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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4, 2020 A Wednesday, December 18, 2019 A

달라스 한인사회의 ‘하나

된 힘’ 보여준 ‘코리안 페스티벌’

2019 코리안 페스티벌 주최측 ‘감사의 자리’ 개최… 감사패 증정 및 평화통일염원 그림그리기 수상사 시상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영광의 주역들과 평화통일염원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 및 가족들이 함께했다.

지난달 11월 16일 달라스 한인사회 를 뜨겁게 달구며 성황리에 개최된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의 영 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리안 페스티벌 주최측은 성공인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담당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민주평통 달라 스협의회 주최 평화통일염원 그림그 리기 대회 입상자 및 가족들을 초청 해 '2019 코리안 페스티벌 평가회 및 감사의 자리'를 지난 16일(월) 수라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감사의 자리'에서 이번 코리 안 페스티벌을 주최한 한인발전재단 (KADF) 대표 유석찬 민주평통 달 라스 협의회장은 "이번 코리안 페스 티벌이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한국 인의 역동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 폭제가 되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이어 유 회장은 "한 분 한 분의 힘 이 모여 또다시 기족을 만들어 냈다. 함께 걸은 만큼, 함께 노력한 만큼, 함께 땀 흘린 만큼, 달라스 한인사 회는 큰 걸음을 내딛었다. 2019 코

Dallas_ 972-242-9200 Houston_ 832-366-7720 평화통일염원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앤 김 양(가운데) Austin_ 972-992-8599

한인 담당 세일즈

Kee Chang

리안 페스티벌의 가장 큰 성과는 ' 하나 됨'이다. 하나됨의 힘을 보여준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다"라며 코 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관계자와 달라스 한인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기획, 진 행 등에 있어 완벽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특별히 공공외교 본부에서 직접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문화예술 공공외교의 진수를 보여줬

행사 총연출 이승호 감독(오른쪽)이 유석찬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해받았다.

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대한민국 정 부에서도 인정한 해외 코리안 페스 티벌임을 전하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모든 달라스 한인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캐롤튼 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의 성과 도 있었다. 행사 진행비 중 10만달러를 캐롤 튼 시가 지원하고, 케빈 팔코나 시 장 부부가 어가행렬에 동참하는 등 한인사회와 함께 코리안 페스티벌

을 만들어 가는 주체로 어깨를 나 란히 했다. 캐롤튼 시 성영준 부시장은 캐롤 튼 시 대표 자격으로 감사의 자리 에 참석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캐롤 튼 시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는 인사를 전했다. 그림그리기 시상에는 텍사스 레인 저스 추신수 선수의 아들 추건우 군 을 비롯, 초등학생 부문 최우수상 조 앤 김 양 및 수상자들이 참석해 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훈호 기자

2019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행사 주역 및 H마트 등 주요 후원사 관계자들이 추신수 선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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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종합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  군 동원해야 뉴욕시장 45월 더 나빠질 것 트럼프 손 하나 까딱 안 해 비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에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뉴욕 시의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22일 사태 대응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군대를 동원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CNN 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코로나19 사태 에 대해 “대공황 이후에 국내적 으로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이라 며 “이것이 미군의 전면적인 동 원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4월은 3월보다 훨 씬 나빠질 것이고 5월은 4월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나는 우려 한다”고 말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NBC ‘밋

더 프레스’와 인터뷰에서도 코 로나19 대처를 위해 연방 정부 가 군대를 동원하고 국방물자 생산법을 최대한 활용해 의료 용품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 장했다. 그는 의료 훈련을 받은 모든 군 인력을 위기가 심한 전국의 핫스팟’으로 보내야 한다면서 그들은 왜 기지에 있는가?”라 며 “대통령은 명령을 내려야 한 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방물자생산법을 통 해 인공호흡기와 같은 의료용품 생산을 확충해야 한다면서 “대 통령이 행동하지 않으면, 살 수 있었을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 라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완화를 위해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인공호흡기 를 생산하는 경우 몇 개월이 아 니라 열흘 안에 뉴욕으로 보내야 한다고 시급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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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월)

(음력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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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국적으로 뉴욕시가 코 로나19 발병 사례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면서 “대통령은 뉴욕 출신이다. 그는 고향을 돕기 위 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이고,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주는 코 로나19 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주 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권고하는 한편 비필수 사업장에는 100% 재택근무를 하게 하고 규모와 관 계없이 각종 모임을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다.

뉴욕시의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코로나19 사태 대응 위해 연방정부가 군대를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AP

아내 살인 한인 남편 유죄 사건 2년3개월만 배심원 평결 내연녀 공모 둔기로 때려 살해 3년 전 중가주 홀리스터에서 내 연녀와 공모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지상림(50·사 진)에게 1심에서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샌베니토카운티 형사지법 배 심원단은 지난 19일 지상림의 1 급 살인혐의에 대해 유죄를 확정 했다. 지상림은 내달 30일로 예 정된 선고공판에서 최고 25년~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지상림은 지난 2017년 11월28 일 홀리스터시내 몬테크리스토 코트 선상의 단독 주택에서 야구 방망이로 아내 신윤희(당시 49 세)씨를 여러차례 내려쳐 살해

한 혐의다. 샌 베니토셰리 프국은 신씨 가 연락이 닿 지 않는다는 딸들의 신고 로 수사에 착 수해 지상림과 내연녀 최정아 (46)를 이 주택에서 체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신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 에 담아 집 창고에 뒀다가 이튿 날 인근 협곡에 유기했다. 이후 2년간 두 사람은 서로 상 대가 신씨를 살해했다면서 혐의 를 부인해왔다. 그러던 지난 1월 최정아는 검찰과의 형량협상에 따라 우발적 살인을 인정했다. 지상림 역시 검찰 측으로부터 과 실치사 혐의 형량협상 제안을 받

았으나 이를 거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정아는 검찰 과의 형량협상 이후 법정 진술을 통해 “사건 당시 침실에 있다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 패티오로 나 가보니 거실안에서 이미 신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 다”고 지상림이 신씨를 살해했 다고 말했다. 지상림은 1급 살인 혐의로 유 죄평결을 받았지만 형량에서 사 형은 적용되지않았다. 지상림은 3, 4 수사당국에 신씨의 시신 유기장 소를 자백하는 대신 감형을 약속 받았다. 신씨의 시신은 살해된 지 23일만인 2017년 12월20일 사건 현장인 자택에서 15마일 떨 어진 산속에서 발견됐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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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팝 대부 케니 로저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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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텍사스 중앙일보’ 또는 ‘Koreadailytx’를 검색하시면 48~41 보다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72~62

60여년 간 공연 무대와 브라운관 을 오가며 ‘레이디(La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컨트리팝 의 대표 가수, 케니 로저스(사 진)가 20일 별세했다. 81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저 스 유족 측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로저스가 조지아주 샌디 스 피링스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졌 다고 밝혔다. 1938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난 로저스는 가난 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56년 고 등학교 재학 당시 밴드 ‘더 스칼러 스’를 결성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

했고, 28살이던 1966년 포크 그룹 인 ‘뉴 크리스티 민스트렐스’에 합 류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이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로저 스는 1977년 발표한 컨트리 발라 드곡 ‘루실’로 첫 그래미상을 받으 며 본격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흰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로저스는 1978 년 ‘더 갬블러(The Gambler)’ 로 또 한 차례 그래미상을 거머 쥐었고, 이후 ‘카워드 오브 더 컨 트리’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1970~80년대 컨트리팝의 아이

성인

콘으로 자리 잡았다. 로저스가 남긴 앨범은 65개가 넘는 다. 판매된 음 반은 총 1억 2000만 장. 그래미상을 세 차례 수상한 것을 비롯해 피플스 초이 스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 드, 컨트리뮤직 아카데미상, 컨트 리뮤직 협회상 등 10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1985년엔 아프리카 를 돕기 위해 당대 최고 음악인들 이 함께 만들었던 자선 노래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이지영 기자 ’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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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뉴스

2020년 3월미국·국제 21일 토요일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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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까지 사재기 가주 판매 159% 급증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 전면 금지령이 속속 내려지고 있지만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안일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우스캐롤 라이나의 아일오브팜스(Isle of Palms) 해변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AP

아직도 코로나 부정하는 미국인들 진보 진영 음모·신이 해결 주장 성인 62% “언론이 코로나 과장

19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 어섰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코로 나19의 위험성을 부정하고 있다 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 했다. 캔자스주의 작은 마을에서 일 하는 브랜던 크리스트는 최근 미 국 사회에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당황스럽다. 정부의 봉쇄 조치와

휴교령, 상점과 식당 폐쇄도 지 나치게만 느껴진다. 그는 인터넷 에서 “누구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을 알고 있나? 들은 것 말고 실제로 아는 사람?”이라는 내용의 ‘밈(meme·인터넷상의 재미있는 이미지)’을 발견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친구들 의 공감을 얻었다. 크리스트가 페이스북에 올린 밈에는 “통계적으로 우리 중 아 무도 아프지 않은데도, 콘서트와 토너먼트 경기가 취소되고,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면서 “비이 성적인 공포에 사로잡혔기 때문

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만약 언론의 힘에 대해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면, 이번에 아주 겁먹게 될 것이다. 그들은 미국을 ‘셧다운’하는 힘 을 발휘하고 있다”는 문구도 들 어있다. 이 같은 ‘코로나 부정론 자’들은 코로나19가 언론의 선동 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을 끌어내리려는 진보 진영의 음 모라고 주장하며 이전과 큰 차이 없이 일상생활을 하겠다고 선언하 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일부 기독교 신자들은 그들 의 건강이 ‘신의 손’에 달려

쿠오모 주지사 트럼프 대항마부상 <뉴욕주>

코로나 사태 대응 리더십 호평 일일 브리핑 ‘꼭 봐야할 프로 앤드루 쿠오모(사진) 뉴욕주 주 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 는 미국 내 핵심 인물로 각인되 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 항마로 부상했다고 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쿠오모 주지사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 통령과 연방정부에 대해 보이는 사실적이고 꾸짖는 듯한 태도는 종종 무계획적이고 과장된 트럼 프 대통령과는 극명하게 대조된 다고 전했다. 뉴욕주는 이날 기준

으로 확진 자 수가 미 국 주 중에 서 가장 많 은 5298명 에 달할 정 도로 미국 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의 진원지로 불린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 에서 “나는 내 딸들에게 위험과 보상에 근거해 결정하라고 한다 며 “봄 방학에 젊은이들이 무리 지어 외출하는 것은 너무 우둔하 고 무모한 짓이다. 집에 있어라. 확산을 막아라. 생명을 구하라”고 말했다. 뉴욕주는 민간 검사소에 코로

나19 검사 권한을 주고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하고 있다. 또 비필 수 사업체와 가게의 최소 직원 75%를 자택에 머물게 했다. 매일 브리핑과 수차례의 언론 출 연을 통해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주요 인사 중 한 명 으로떠올랐다고AP는평가했다. AP는 쿠오모가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학교와 스포츠 행사, 많은 군 중이 없는 미국인의 삶을 재조정 하도록 강요하면서 주목받는 여러 주지사 중 한 명이지만, TV로 방 영되는 그의 일일 브리핑은 ‘꼭 봐 야 하는’ 프로그램이 됐다고 전했 다. 이런 그의 등장은 상대 진영 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있다고 주장했다. 70대 테드 버 클리는 “신이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고 믿을 필요가 있다”면 서 코로나19의 영문 철자인 ‘ COVID’가 “예수 그리스도가 바이러스와 감염병 위에 계시다 ”(Christ Over Virus & In fectious Disease)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WP는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62% 가 언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 험성을 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트 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하는 브 리핑에서 계속 감명받고 있다” 며 비슷하게도, 나의 주지사 쿠 오모도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 다고 말했다. ‘홀딱 반했다’는 트위터 글로 가득 찬 예기치 못한 온라인 팬 클럽도 생겨났다. 이는 민주당세가 압도적인 뉴욕 주에서 세 번째 임기를 맞는 그에 게는 주목할 만한 신호라고 AP는 평가했다. 쿠오모는 종종 중도적 입장을 견지해 민주당의 근간을 이 루는 진보진영의 지지를 받은 적이 없다. 이번 주 쿠오모 주지사의 활 약은 ‘총사령관’이 안 보이는 상황 에서 또 다른 뉴욕의 정치인이 국 가적 무대를 어떻게 지휘했는지를 보여줬다고 AP는 밝혔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 서 마리화나 사재기 현상까지 나 타나고 있다. ABC방송과 USA투데이는 20 일 미국인들이 필수 비축 목록에 마리화나를 추가했다면서 마리화 나 산업이 판매량 급증에 따른 호 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리화나 판매통계 업체인 헤 드셋에 따르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캘리포니아와 콜로라 도, 네바다, 오리건, 워싱턴 등 5 개 주의 마리화나 판매량은 일제 히 크게 늘었다. 지난 16일 기준 캘리포니아주 의 마리화나 판매량은 지난해 같 은 시점과 비교해 159% 급증했 고, 워싱턴주는 100%, 콜로라도 주는 46% 증가했다.

화장지 사재기 여파 꽉 막힌 가주 하수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의 화 장지 사재기 현상이 연쇄 반응을 일으키면서 하수처리 시스템에 도 경고음을 울렸다고 20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화장지를 구하지 못한 소비자 들이 소독용 물티슈와 주방용 휴 지 등을 대안으로 선택하면서 몇 몇 주들은 이들 품목을 변기에 버리지 말아 달라는 주의보를 발 동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수자원 관리위 원회는 최근 일부 지역의 하수처 리 시설에 벌써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성명 을 발표했다. 수자원 관리위는 “물티슈와 주방용 휴지 등은 하수구 막힘을 초래하고, 오수를 흘러넘치게 할 수 있다”며 “이는 코로나19가 대 유행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보건 위기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환경보호 당국에 따르면 물티 슈 등은 일반 화장지와 달리 합 성 물질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합성 물질이 하 수구에서 기름 성분과 결합하면 ‘패트버그’라고 불리는 거대한 기름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것 이 하수구 막힘의 원인이 된다. 뉴욕시 환경보호국은 “‘화장실 용’이라고 표기된 물티슈도 변기 에 버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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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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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오피니언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팬데믹 100년 전쟁의 교훈 우리말 바루기

코로나19 용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어려 운 용어를 대체할 우리말을 선정 했다. ‘팬데믹’은 WHO에서 정의 한 감염병 경보 단계 중 최상위 단계로, 둘 이상 국가나 대륙 간에 감염병이 동시에 대유행 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에피 데믹’은 감염병 경보 단계 중 팬데믹’의 전 단계로, 동일 권 역에서 인간과 인간 사이에 감 염병이 유행하는 상태를 가리 킨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에 서는 ‘팬데믹’은 (감염병) 세 계적 유행’으로, 에피데믹’은 (감염병) 유행’으로 쓸 것을 권 고했다. 이 밖에 ‘코호트 격리’는 ‘동 일 집단 격리’로, 차 안에서 코 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 라이브 스루’는 ‘승차 진료’ 또 는 ‘승차 검진’으로 사용해 줄 것을 제시했다. 또한 ‘비말’은 침방울’로 바꿔 사용할 것을 추 천했다.

100년 전 인류는 두 개의 대전쟁을 동시 에 치렀다. 하나는 1차 세계대전(1914~18 년), 다른 하나는 스페인 독감(1918~20 년)과의 전쟁이다. 1918년 둘은 맞물린 톱 니바퀴였다. 미국 내 병영, 대서양의 증기 군함, 반독일제국 전선의 참호에 독감이 창궐했다. 독감은 들불이었다. 국경과 민 족, 민간인이 따로 없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내셔널 아카이브 자료를 보자. 독감은 1918년 봄 ·가을·겨울 세 차례) 미 대륙을 휩쓸었다. 1차 발병지는 캔자스시티이고, 2차에 가 장 많은 희생자를 냈다. 3차는 이듬해 봄 까지 지속했다. 미국인 25%가 독감에 걸 렸고 67만여명이 숨졌다. 세계 전체 사망자는 1918년에만 5000 만명이었다. 1차 대전 희생자 1600만명 의 세배였다. 한반도도 예외가 아니었 다. 약 14만명이 숨졌다. 이른바 무오 년독감이다. 하지만 전쟁과 혁명의 광기는 팬데믹 을 뒷전으로 밀었다. “독일의 평화 프 로파간다보다 스페인 독감이 덜 위험하 다”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는 함축적이다. 스페인 독감 이름 자체도 그런 분위기의 산물이다. 스페인은 독 감의 발원지가 아니다. 참전국이 전시 검열로 독감 보도를 통제할 때 대서특필 한 곳은 중립국 스페인이었다. 여기에 알 폰소13세 국왕이 감염되면서 스페인은 오 명을 뒤집어썼다. 미국 내 주요 도시의 1918년 스페인 독

J네트워크

오영환 한국중앙일보 지역전문기자

감 대응은 제각각이었다. 그것이 명운을 갈랐다. 동부 필라델피아의 대중 캠페인 은 불에 기름을 부었다. 군 기지에서 독감 이 번지는 와중에 9월 전쟁 공채 모집 퍼 레이드를 강행했다. 참가 시민은 무려 20 만명이었고, 그 주에 2600명이 숨졌다. 1918~19년 시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768명)는 미국에서 가장 많았다. 중부의 세인트루이스. 군대서 발병하자 학교·극장·당구장을 폐쇄했다. 대중집회 도 금지했다. 사망률은 최악일 때 필라델 피아의 8분의 1이었다. 서부 샌프란시스코는 마스크의 도시였 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례를 만들었다. 어기면 벌금 또는 구류였다. 경찰은 담배 를 피우려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까지 체 포했다. 사망률이 억제됐다. 11월 말 시 당국은 해금령을 내렸다. 공공 집회도 허 용했다. 그러나 시는 3차 스페인 독감 때 직격 탄을 맞았다. 1918~19년 사망률이 50개 도시 중 최상위권이었다. 하지만 스페인 독감은 잊힌 전쟁이었 다. 역사는 국가 간 전쟁사였다. 그를 되

살린 것은 오늘날의 팬데믹이다. 미국은 2005년 ‘팬데믹 인플루엔자 국 가전략’을 제정했다. 1977년 이래 보건 복지부가 미적대던 사안을 조지 W 부시 의 백악관 국토안보위원회(HSC)가 밀어 붙였다. HSC는 2006년 실행계획도 냈다. 국가전략은 준비태세와 소통, 감시와 탐지, 대응과 봉쇄의 지침서다. 연방 정 부와 주 정부는 물론 민간영역·개인이 해야 할 원칙도 담았다. 실행 계획은 300 개를 넘는다. 보건복지·국토안보·국무· 국방·운송·농업·재무·노동부의 역할과 책임을 명시했다. 미국의 팬데믹 전략은 국가안보, 국토안보 반열로 올라섰다. 코로나19는 이 전략의 중대 시험대다. 영국은 2011년 ‘인플루엔자 팬데믹 대 응태세 전략’을 마련했다. 가디언은 이 번에 코로나 대책 문답식 보도를 하면서 이 문서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 지침서 는 국민의 인식과 행동의 편차를 줄인다. 일본은 2012년 신종 플루 대책 문서에 1918년 필라델피아와 세인트루이스 사망 률 편차를 담았다. 세인트루이스 방식은 지난달 아베 총리의 초중고 임시 휴교 요 청의 근거였다. 일본은 이번에 정부 대책 회의록 작성과 자료 보존을 의무화했다. 기록물은 반성과 학습의 거울이다. 기 억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패에서 배우는 자세가 새 체제의 출발점이다. CDC의 스 페인 독감 100주년 캐치프레이즈는 우리 는 기억하고(remember), 대비한다 (prepare)였다.

착한 임대인 많은 이가 임대와 임차의 의미를 구분하지 않고 쓰곤 한다. 세를 놓거나 세를 구하는 경우를 모 두 ‘임대’라 쓰는 경우가 흔하 다. 그는 가게를 임대하면서 주인에게 월세를 깎아 달라고 부탁했다” “건물 주인은 임대 한 사무실을 한 바퀴 둘러보았 다” 등과 같은 표현을 보면 한 명은 빌려 쓴 것이고, 다른 한 명은 빌려준 것인데 둘 다 ‘임 대’로 쓰고 있다. ‘임대(賃貸)’는 돈을 받고 자기의 물건을 남에게 빌려주는 일을 뜻한다. ‘임차(賃借)’는 돈 을 내고 남의 물건을 빌려 쓰는 걸 의미한다. 다시 말해 빌려주 는 일은 임대, 빌려 쓰는 일은 임 차라고 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는 가게를 임대 하면서 주인에게 월세를 깎아 달라고 부탁했다”는 잘못된 표 현이다. 이 경우 ‘임차’로 써야 한다.

예술이라는 백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유럽에 본격적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스위스에서 학교를 비롯해 생필품 판매와 약국을 제외한 모 든 상점의 문을 닫는다는 발표가 있은 다 음 날, 수퍼마켓의 진열대가 텅 비는 기이 한 광경을 목격하였다. 인간이 재난 앞에 서 얼마나 보잘것 없고 약한 존재인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처음에는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다가 이제는 모 든 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예술계도 예외 는 아니다. 현재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 스의 모든 공공 미술관 갤러리들은 휴관 상태이고 올해 상반기 예정되었던 모든 아 트 페어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술가들은 두 가지 위 기를 겪는다. 창작 활동을 이어갈 경제적 인 뒷받침이 없어지는 실질적인 위기, 그 리고 인류가 처한 커다란 재앙 앞에서 예술 가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자괴감으로

열린 광장

최선희 초이앤라거 갤러리 대표

인한 창작의 위기에 빠진다. 한 작가는 이 렇게 어찌할 바를 모르는 예술가의 심정을 ‘예술의 재앙’에 빠졌다고 표현하였다. 많은 생명이 위협받는 이 시기에 예술 을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매우 조심스럽 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에게는 예술이 필요하다. 한 시대의 예술은 그 시대의 기록이고 핍박해진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백신이기 때문이다.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바이러 스를 잡기 위해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 이 탈리아에서 플래시몹에 참여해 발코니에 서 노래와 연주를 하는 이탈리아 사람들

은 음악을 통해 인류가 겪고 있는 공포와 불안을 덜어내고 대신 희망의 메시지를 전 달한다. 또한 예술이야말로 인류가 처한 절실한 문제들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일 깨우는 강한 외침이 되기도 한다. 휴교로 아이들을 집에서 돌봐야 하는 부 모들은 아이들에게 미술책을 많이 보여주 라 권하고 싶다. 지금이야말로 세계적인 미술관들에서 개발하고 있는 무료 온라인 감상의 혜택을 누리기에 적절한 시기이 다. 대표적으로 구글의 아트 & 컬쳐 섹션 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루브르 미술관 이나 구겐하임을 비롯해 전 세계 1200개 의 미술관, 박물관, 유적지를 온라인으로 방문할 수 있다. 이 중에는 3D 디지털 기 술을 적극 활용한 곳도 많다. 거대한 재난 앞에 처한 인간의 존재는 한없이 약하지만 인류의 정신세계를 채워 주는 예술을 창조해 온 위대한 존재이기 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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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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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20 (Tue) _ Korea Daily Texas _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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