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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6, 2020 A Tuesday, January 14, 2020 B

청와대·정부·여당 총동원, 검찰 꽁꽁 묶었다 청와대 “조국 수사 인권 침해” 인권위에 조사 협조 공문 보내 추미애, 정권수사 조직 대폭 축소 국회선 수사권 조정안 강행 처리

13일을 기준으로 이전의 검찰과 이후의 검찰은 달라졌다. 한마디 로 꽁꽁 묶였다. 청와대와 법무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여(汎與)의 세 갈래 협작이었 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노영민 비

서실장 명의로 검찰의 조국 수사 인권 침해와 관련해 조사해 달라 는 국민청원 내용이 담긴 협조 공 문을 국가인권위에 보냈다고 밝 혔다. 청와대의 강정수 디지털소 통센터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를 통해 “인권위는 청 와대 국민청원에 접수된 청원 내 용이 인권 침해에 관한 사안으로 판단되면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 고 전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실제 인권위는 통상 진정에 해당

되진 않지만 조사 여부에 대해선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무렵 추미애 법무 부 장관은 검찰 직제개편을 기습 발표했다. 이날 법무부 발표에 따 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울산 시장 선거 등 청와대에 칼을 겨눴 던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부 와 공공수사부가 대폭 축소된다.  그로부터 1시간 후엔 더불어민 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대안신 당·정의당·민주평화당(‘4+1’) 등

범여가 자유한국당의 불참 속에 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형사소송 법·검찰청법 개정안)을 강행처리 했다. 그간 검찰에만 있던 수사종 결권을 경찰에도 주는 내용이다. 검찰에선 “경찰 통제 장치가 없어 질 것”이라고 반발했었다. 사실상 제한이 없던 검찰의 직접 수사 범 위도 제한된다.  셋 다 검찰의 힘을 크게 빼는 조치다. 야당에선 “당·정·청을 불 문한 여권의 오만방자가 도를 넘

고 있다”고 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그간 검찰 개 혁은 정권의 시녀 노릇을 하지 말 라는 건데, 정권의 시녀 노릇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게 (이번) 검찰 개 혁으로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의 힘이 빠지 면 경찰은 제대로 한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말했다. 박태인·하준호·이병준 기자 ha.junho1@joongang.co.kr >> 관계기사 3, 4면

우리집 윈도7 PC 큰일났네 기술지원 내일 종료 해킹 무방비 윈도10 업그레이드 땐 20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일을 끝으로 PC용 운영체제(OS) 윈도 7에 대한 기술 지원을 완전히 종 료한다. 기존 윈도7 사용자들은 계속 윈도7을 사용할 수는 있지 만, 15일 이후에는 보안 등과 관련 한 주요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해킹·악성코드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MS는 그간 보 안 업데이트를 하면서 새로 발견 한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해킹 경로를 차단해 왔다. 그러나 앞으 로는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 는 것이다.  MS는 1년 전부터 윈도7에 대한 보안 지원이 종료될 것임을 알리

고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 하는 등 버전 업그레이드를 권유 해 왔다. 박범주 한국MS 전무는 “윈도7 사용자들은 하루빨리 윈 도10으로 전환해야 각종 사이버 위협 및 침해로부터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많 은 공공기관, 기업들에서 윈도7 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부가 공개한 운영체제 현황 자료 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산하 공 공기관의 PC 9만1733대 중 62.4% 인 5만7295대가 윈도7을 쓰고 있 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탯카 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PC 5대 중 1대꼴(21.9%)로 윈도7 이었다.

윈도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은 종료됐기 때문에 현재는 유료로 이용할 수밖에 없다. 가정용 PC에 사용하는 ‘윈도 10 홈’의 경우 정가가 20만8000원 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 진흥원이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 페이지(www.boho.or.kr)에서 ‘구 름 OS’ ‘하모니카 OS’ 같은 국산 개방형 OS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개방형 OS는 안정성과 호환성, 사용자 편의성 등에서 부 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장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어려우면 보안 패치를 사용해야 한다. 김경진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 2면 윈도7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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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 폭발  마닐라 공항 운항 차질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탈 화산 이 폭발해 주민과 관광객 4만5000여 명이 대피했다. 화산 폭발로 높이 15㎞가량의 화산재 기둥이 생겼다. 12일 마닐라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13일 부 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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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줄잇는 공유경제

이슈

2020년 2020년1월 1월14일 16일화요일 목요일

미용실도 공유 바람  창업비용 10% 보증금만 내면 원장님 <300만~600만원>

공간·장비만 공유, 각자 버는 방식 초기비용 낮아 폐업 위험도 적어 고객은 취향 따라 디자이너 선택 강남에 세 곳  17일에도 한 곳 오픈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미용실. “어서 오세요”는 들리 지 않았다. 안내 데스크엔 사람 대신 태블릿 PC 하나가 놓여 있 었다. 이름을 입력하니 헤어 디자 이너 명단 옆에 가능한 시간이 함 께 떴다. 디자이너의 이름을 터 치하자 기존 헤어스타일 포트폴 리오가 나왔다. 자신의 취향과 시간에 맞춰 디자이너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이곳은 지 난 6일 문을 연 공유미용실 ‘쉐어 스팟’이다. 이 미용실에서 일하 는 헤어 디자이너 4명은 모두 ‘원 장’이다. 공간과 장비를 나눠 쓸 뿐 알아서 벌고 알아서 쓰는 방 식이다.  숙박·차량에서 출발한 ‘공유 경제’ 트렌드가 사무실·주방에 이어 ‘미용실’로 퍼지고 있다. 공 유미용실은 입지가 좋은 공간과 고급 장비를 헤어 디자이너 여 러 명이 나눠 쓰는 형태의 사업 이다. 국내 첫 공유미용실은 20

서울 강남역 근처 공유미용실 ‘팔레트h’ 샴푸실. 서울 역삼동 공유미용실 ‘쉐어 스팟’의 무인 예약 시스템.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공유미용실 ‘살롱포레스트’에서 디자이너 우제가 손님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카메라는 유튜브 영상 촬 영용.

김정민 기자, [사진 제로그라운드]

년 차 헤어 디자이너 심재현씨가 2018년 선보인 ‘세븐에비뉴’다. 현재 전국에 4개 지점이 있다. 최 근 한 달 새, 서울 강남을 중심으 로 ‘살롱포레스트’ ‘쉐어스팟’이 문을 열었다. 오는 17일엔 아산나눔재단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 출신 스타트 업인 제로그라운드가 강남역 부

근에 ‘팔레트에이치’를 오픈한다.  왜 공유미용실일까.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에는 11 만8000여 개의 이·미용실이 영업 중이다. 하지만 개업 미용실의 40%는 3 년 안에 문을 닫는다. 매년 폐업하 는 미용실이 전체의 10%에 달한 다. 업계는 이들 중 상당수가 매장

임대료, 인테리어 등 높은 초기비 용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수익을 내지 못하는 점을 폐업 원인으로 꼽는다.  공유미용실은 여기에 주목한 사업이다. 과도한 초기비용을 공 유로 줄여 미용실의 생존 가능성 을 높이자는 것이다. ‘살롱포레스 트’를 세운 아카이브코퍼레이션 의 이창열 대표는 “10평(약 33㎡) 내외의 개인미용실 창업에 평균 6000만~7000만원이 드는데, 공유 미용실은 300만~600만원 안팎의 보증금을 제외하면 초기비용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공유미용실 확산에는 달라진 소비 패턴이 한몫했다. 과거 미용 실 선택 기준이 유명 디자이너가 세운 브랜드의 ‘간판’이었다면, 요 즘 소비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에서 자신이 원하는 스 타일을 잘 연출하는 ‘쌤(헤어 디 자이너)’을 찾아간다.  이런 흐름에 불을 붙인 것은 IT 기반의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이 다. ‘쉐어스팟’은 기술 분야 스타 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 가 선보였다. 인공지능(AI)을 통 한 맞춤형 헤어스타일 추천과 매 장관리 무인화 등 미용실에 기술 을 접목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PC 22% 윈도7 이용  “해킹 사고 땐 118센터나 보호나라로 신고를” >> 1면 윈도7에서 계속

MS는 14일(한국시간 15일 새벽 쯤) 윈도7에 대한 마지막 보안 패 치를 배포한다. 윈도가 버전 10까지 나왔는데 도 윈도7을 여전히 쓰는 데는 이 유가 있다. 윈도7에 이어 2012년에 출시된 윈도8이 국내 시장에서 실패했

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부터 PC용 운영 체제 윈도7의 기술 지원을 완전히 종료 한다.

[사진 MS]

기 때문이다. 때마침 국내에서 스 마트폰 보급률은 폭발적으로 늘 어나면서 새로운 PC와 그 운영 체제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다. 윈도 운영체제를 업 그레이드해야 할 필요가 줄어든 것이다.  MS가 수시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지만 윈도7을 사용하던

공공기관은 무료 업그레이드 대 상이 아니었다. 게다가 정부 부 처들은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 는 인트라넷 및 업무용 프로그램 들과 윈도 운영체제의 호환 문제 때문에 쉽게 업그레이드하기 어 려웠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에 서는 윈도7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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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롱포레스트’는 공간 콘텐트 를 기획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이 만들었다. 위워크·구글 등 강남 일대에 근무 하는 2030 직장인 여성들에게 ‘휴 식(for rest)’과 여행·와인·웨딩 등 ‘취향 공동체(살롱)’ 문화를 제공 하겠다는 취지를 이름에 담았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 만 가격은 비싼 편이다. 남녀 평균 커트 기준 3만원대로 강남권 고급 미용실과 비슷하다.  공유미용실은 해외에서 먼저 시작됐다. 일본 하라주쿠를 중 심으로 2016년 문을 연 ‘고투데 이’는 헤어 디자이너에게 공용 공간만 제공한다. 북미에선 2010 년 저비용 창업을 지원하는 가맹 점 형태의 ‘마이살롱슈트’가 등 장했다.  신산업이다 보니 ‘규제’ 리스 크도 있다. 현행 공중위생법상 다수의 사업자가 공용 샴푸실을 공유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 다. ‘쉐어스팟’ 송기현 대표는 “공 유경제가 활성화되기 전 만들어 졌던 오래된 규제들이 새로운 흐 름에 맞춰 풀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며 “윈도7 사용자는 침해 사고 발생 시 보호 나라 또는 118센터(전화 118번)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2017년 윈도XP에 대한 지원 이 종료됐을 때는 윈도XP가 설 치된 PC를 노린 랜섬웨어 ‘워너 크라이’가 퍼지기도 했다. 당시 미국 재무부, 영국 국민보건서비 스(NHS)가 해킹당했고, 국내에 서도 CGV 등이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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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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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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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4일 화요일

오피니언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하버드 합격통지서를 원하는 부모들 독자 마당

타인종 비하 안 된다 미국은 다문화, 다민족 사회다. 그런 만큼 타민족의 문화를 존중 하고 그들과 이웃하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인의 입장에서 타민족과 교류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영어 장벽도 있고 생활과 문화도 달라 편하지 않다. 특히 LA지역의 경우는 한인들 이 다수 거주하고 한인들이 운영 하는 비즈니스도 많다. 그러다 보 니 한국말을 사용하는 한인들과 교류하고 생활용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받을 때 한인업소를 이 용한다. 4.29폭동이 일어났을 때 한인 커뮤니티가 타인종과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 다. 지금도 기억나지만 한 한인교 회에서 한흑간의 화합을 위한 행 사가 열렸다. 당시 나도 그 모임 에 참석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흑 인과 어깨를 맞대고 자리를 함께 했었다. 하지만 그때 이후 타인종들과 같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거의 없 다. 한인타운에서 한인들과 관련 된 업무를 하다보니 타인종들과 의 접촉이 없었기 때문이다. 7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서 타 인종과의 교류를 시작하겠다는 말은 하지 못한다. 다만 그들과 실제로 친구처럼 이웃처럼 지내 지는 못한다고 해도 그들의 문화 와 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은 하고 싶다. 한인타운 업소에 가보면 이제 는 히스패닉계 직원들이 많다. 이 들 타민족 직원들이 없으면 한인 타운 업소 운영이 안될 정도다. 그럼에도 업주들이나 손님들이 이들에게 반말을 하고 함부로 하 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그 럴 때마다 무슨 이유로 그렇게 대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 도 정당하게 일을 해서 임금을 가 져가는 직원이라는 사실을 인정 해 주어야 한다. 타민족과의 교류 확대도 필요 하지만 우리 주변의 타민족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주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한다. 김학중·LA

미 전국에서 명성이 높은 캘리포니아 주립 대인 UC에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지원서 가 접수된다. 연간 지원서 규모는 전국의 주립대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UC의 입시 전형 중에는 표준 대입시험 인 SAT와 ACT 점수를 제출하라는 항목 이 있다. 하지만 조만간 없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입시험의 필요성을 조사하는 연 구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대입시험이 학생의 실력을 알아보는 데 별 효과가 없 다는 조사결과가 나온다면 아마도 시험 점수 제출은 필수에서 선택 항목으로 바 뀔 것이다. UC의 이러한 조치는 매년 들리는 시험 문제 유출로 인한 부정행위 때문이다. 지 난해에도 SAT 시험문제가 중국에서 유출 돼 시험 결과가 전면 취소된 일이 있었다. 중국도 그렇지만 한국 학원가에도 SAT 문 제 유출은 더 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않을 만큼 자주 발생해왔다. 시험지 유출 뉴스가 나올 때마다 눈길 을 끄는 책이 있다. 피터 웨이너가 쓴 기 습공격(Sneak Attack)’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SAT를 잘 보기 위해 엘리트 학 생들이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에 서 허용하는 모든 합법적인 도구를 이용 해 SAT 시험문제를 해킹한다는 내용이 다. 합법적인 도구 중에는 계산기도 있 다. 기술의 발전이 낳은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장연화 사회부 부국장교육담당

시험문제 유출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건 그만큼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이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 수년 전 하버드 재 학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쓴 대입시험의 공 포에 대한 글이다. 이 학생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커서 시험장소에 가면서 거의 울 뻔했다는 내용을 읽은 블로그 방 문자들은 공감 댓글을 줄줄이 달았었다. 공 부를 잘 하든 잘 못하든지 SAT 시험에 대 한 스트레스와 공포감은 누구나 느낀다. 우 등생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오히려 부모 와 학교, 교사의 높은 기대감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더 심할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받는 압박감은 대입시험 뿐만 아니라 합격 통지서가 날아올 지금도 계속 된다. 합격자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나갈 때쯤 이면 “자녀가 지원한 캠퍼스의 합격 기준 을 알려 달라”, “사립대 합격 통보 날짜는 언제인지 알려 달라”고 묻는 이메일이 꽤 많다. 자녀가 번듯한 대학에 합격하길 기

대하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부모 의 기대감을 자녀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 그래서 자녀는 합격했다고 적힌 대학 통지 서를 봐도 기쁘지 않을 수 있다. 부모가 원 하는 대학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맘 때쯤이면 교육 관계자들은 합격 통 지서를 받은 학생들에게 대학 이름에 의존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공부가 무엇인지, 어 떻게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 민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갈 것을 조언한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부 모는 ‘하버드’나 ‘스탠퍼드’ 같이 학교 이 름을 한번에 알 수 있는 대학에 자녀가 다 녔으면 한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명문대 로 꼽히는 대학에서 조기 합격통지를 받았 던 한 한인 학생은 “지원서를 제출하려고 했더니 학교 이름을 처음 들어본 엄마, 아 빠는 별로 기뻐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내 게 다른 대학에 진학할 것을 권했다”고 시 무룩하게 전했다. 모든 학생이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수 는 없다. 또 학생마다 공부하고 싶은 대 학이 있다. 대학 4년은 성숙한 사회인이 되는 과정이다. 이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않는다면 앞으로 스스로 살아가야 할 삶 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없을 지 모른다. 자녀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마음을 비우고 자녀 의 결정을 지지하고 격려하고 지켜봐야 할 때다.

전쟁보다 선거가 더 무서운 미국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다. 새해 소망으로 가 족과 나라가 평안하길 바란다. 2020년 새 해 벽두엔 일주일 넘게 이란과 전쟁에 뛰 어들까 봐 가슴을 졸여야 했기에 더 그랬 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지난해까지 이 라크에서 4500명, 아프가니스탄에서 2400 명 이상 미군이 숨졌다. 연방 재무부와 브라운대 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각각 4조4000억 달러와 6조4000억 달러를 전비로 썼다는 데 어느 납세자가 좋아하겠는가. 지긋지긋해 한다. 그런 미국이 전쟁보다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가 더 무섭다는 이야기를 신년 토론에 서 들었다. 나라가 다시 4년 결딴날까 걱 정이라는 이유다. 지난 9일 찾아간 CBS 출 신 원로 언론인 밥 시퍼가 진행한 ‘2020년 도전들’이란 세미나 말미였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전문가 들이 이란·북한·중국 등 세계의 도전들을 놓고 한 시간 가량 연단 토론이 끝난 뒤 가장 큰 도전은 뭐냐”는 청중의 질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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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새라 래디슬로 부소장은 “내가 정말 걱 정하는 건 올해 대선 결과를 놓고 (양당 이) 싸울 것이란 점”이라며 “우리는 지난 4년 2016년 대선이 조작됐다고 떠들었지 만 해결도 못 한 채 다시 반복할 수 있다 고 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일에서 나라 보다 정당을 선택한다”며 “침몰하고 있는 타이태닉호 선장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격” 이라고도 했다. 아주 익숙한 얘기지만 이 런 것까지 닮느냐고 싶었다. 스테파니 시걸 선임연구원도 “지금 미국 은 해법을 찾기 위해 중도에서 타협할 여 지가 전혀 없다”고 심해지는 정치 양극화 를 꼽았다. 탄핵 찬·반과 같은 정치 문제

만이 아니다. 이란 정책이든 중국과 무역 전쟁이든 공 화당과 민주당 지지층이 친트럼프와 반트 럼프로 나뉘어 싸우고 있기 때문이었다. ABC방송이 12일 공개한 이란 정책 여론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 87%는 대통령의 대처를 지지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90%는 반대했다. 우리도 4월 총선을 앞두고 ‘사상 초유’ 의 행진이다.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수 사 이후 청와대와 총리·법무장관이 총출 동해 윤석열 검찰총장 한 사람을 찍어내 려 한다. 조국 전 장관 임명 두 달 전 “검 찰 개혁의 적임자”라며 임명한 같은 총 장이다. 문재인 대통령 3년 중간평가와 야당이 대안이 될 수 있는지 가릴 총선이 ‘윤 총 장 신임 투표’가 될 판이다. 검찰 개혁은 새로 출범할 공수처의 성패에 맡기고 누 군가 키를 바로 잡아야 한다. 미국엔 없는 헌법상 선거 중립 의무가 있는 대통령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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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진도를 따라가기가 어렵나요? 123 Learn만의 교육 노하우로 개인별 수준에 맞춘 학습을 통해 교육과정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123 Learn Programs 숙제 도움 (1학년-12학년) 월, 수, 목 4pm-8pm • 부모님이 도와주기 어려운 과목 (과학, 영어, 수학, 역사 등)에 대한 이해력 향상 • Texas 기준에 맞춘 학생들의 기초와 숙제, GPA점수 관리 방법 적용 • 교육 증명서를 보유한 교사가 부족한 기초(언어)와 공부 습관 및 STAAR & EOC 준비에 도움 • STAAR & EOC 시험 성적 향상 (시험 기술, 커리큘럼 배우기, 시험 환경 적응 훈련)

123 Learn 기초 배우기 (1학년-5학년) 화 & 금 4pm-6pm, 6:30pm-8:30pm • 중·고등학교 준비과정 (초보적인 기초 – 분수, 소수, 사칙연산, 기본적 대수학 & 기하학) • 각 학생들에게 iPad를 지급하여 학습 데이터 베이스 구축

SAT 준비 (9학년-12학년) 8주 캠프, 토 8am-7pm • 300-500점 이상 성적 향상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 능력 배양 • 워크샵과 SAT 시험을 병행한 예비 테스트 8회 실시

대학교 상담 (9학년-12학년) 월-토 3:30pm-8:30pm (1시간 세션) • 학생의 학습 능력과 자질에 맞는 전공 분야 안내 • 학생의 현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학안내 (SAT점수, 대학 essay, 대학 동록, 지역 사회 봉사 도움)

다가오는 이벤트 • SAT Camp - 2020년 2월 1일 ~ 2020년 3월 21일 • STEM 여름 Camp – 2020년 6월 1일 ~ 2020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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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20 (Thu) _ Korea Daily Texas _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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