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금)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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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Friday, January 4th 2013

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린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회장은 또 “2012년은 달라스 한인회에 참 뜻 깊은 해였다”며 “ 한국의 총선과 달라스에 영사관 출 장소가 설치되었으며, 달라스에서 는 처음으로 재외국민으로 참정권 을 행사한 한국의 대통령선거와 미 국 대통령 선거 등 다양한 변화와 일들이 한인 동포 사회에 있었다” 며 “모든 일을 무사히 치를 수 있 도록 협조해준 동포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했다.

라”며 “리더들이 많은 헌신을 한 것이라”며 칭찬했다. 지난 29일 한인회관에서는 150여 명의 한인회 회원과 임원이 모여 정기총회를 열었다.

김영복 이사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김수 환, 강영기 감사는 한인회 재정운 영 평가에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 은 감사를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며 안 회장과 이사, 임원들이 십시일 반으로 한인회를 운영했기 때문이

안영호 회장은 “한인회가 달라스 에서 든든히 자리를 잡을 수 있도 록 협조해 주신 동포들께 고맙다” 며 “이제 한인회는 인종과 국가를 아우르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열

안 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한인 동포들이 많은데 비해 자리가 비좁 아 미안하다며 다음에는 더 넓은 한인 문화센터에서 총회를 했으면 좋겠다”말했다. 그는 자신이 공약했던 것을 꼭 지키겠다며 행사 후 인터뷰에서 “ 오랜 숙원이었던 출장소도 설치되 었고 이제 한인 문화센터 건립도 동포를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아니겠느냐”며 힘주어 말했다. 한인회 정기총회는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한 참석자는 너무 조용해서 한인회 같지 않다고 농담하며 그만큼 한인 회가 성장, 성숙한 것 아니겠냐고 이원호 기자 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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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재정절벽(세금은 늘고 재 정 지출은 줄어 경제 활동을 급격 히 위축시키는 현상)'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 상원 지 도부가 합의한 재정절벽 타개 방안 이 데드라인(12월 31일 자정)을 넘 긴 1일 오전 2시 표결에 부쳐져 찬 성 89표, 반대 8표의 압도적인 표차 로 통과된 뒤 하원으로 넘겨졌고, 하원은 이날 오후 10시45분쯤 표결 을 실시해 찬성 257표, 반대 167표 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경제는 물론 국

민 생활의 최대 위협 요소였던 재정 절벽 위험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연방 정 부 예산 감축 계획이 제대로 반영 돼 있지 않다며 3000억달러 규모로 연방 정부의 예산을 감축하는 것 을 골자로 한 수정안을 추진하다 포기했다. 이에 따라 하원은 미치 매코널 상 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조 바이든 부 통령이 이끌어 낸 타개 방안의 원 안을 그대로 표결에 부쳐 통과시 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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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 중이다. 사기행각을 벌인 한은희씨(동그라미 안)

달라스 교민사회에 어려운 경기 에 사기로 인한 시름까지 겹치고 있다. 플래노에 거주하던 한은희(미국 명 Amy·73년생) 씨가 오랜 친분

관계를 미끼로 35만 달러 이상의 금전사기를 버려 교민사회가 시끄 럽다. 정확한 피해금액을 집계가 끝나지도 않았다. >> 2면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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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1월 4일 금요일

달라스 문학회 제7회 문회지 발간

라 식당에서는 한인 문학인과 관계 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달라스 예총 하청일 회장은 격려 사에서 미주에서 문학회가 이렇게 활성화된 곳이 많지 않다며 꾸준 하게 문학지를 발간하고 있는 달라 스 문학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기념회 날짜를 잡고 문학지가 도 착하지 않아 마음을 졸였다는 문학 회 박인애 회장은 다른 어떤 문학 지보다 글 쓰신 분들 한 분 한 분을 잘 알고 있는 달라스 문학지가 가장 애착이 간다며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활동을 당부했다. 기념회에 이은 정기총회에서 2013 년도 제6대 회장은 김미희 씨가 선 출되었다. 김 신임회장은 달라스 문 학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달라스 이 민 한인 문학에 새 지평을 열어가겠 이원호 기자 다고 전했다.

달라스에서 약 4년을 거주하며 성 실함과 선량한 모습으로 도넛 가게 와 아이들 학교에서 친분관계를 쌓 아왔다. 가게 계약, 영주권, 부모 핑 계로 돈을 빌리기 시작해서 소액에 서 점점 규모를 늘려왔다. 그들이 갑자기 연락을 끊고 잠적 한 것은 지난 2일부터라고 피해자들

은 말한다. 1일까지 신년인사를 나 누던 그들이 갑자기 사라지자 수년 동안 노력해 모은 돈과 가게 계약 잔금까지 빌려준 이는 어쩔 줄 몰 라 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 고 다른 피해자를 찾고 있다.(대책위 원회 이태화 연락처 : 972-795-5715)

출판 기념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달라스 문학회 박인애 회장

미주 한인문학에 큰 이정표 세워 달라스 문학회 문회지가 일곱 번 째로 발간이 되었다. 지난 30일 수

 1면 “금전 사기 사건”에 이어서

어제 오후 웰셔은행 콘퍼런스 룸 에 피해자들이 모임을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한 씨는 남편(송주표, 미국명 Henry Song)과 슬하에 두 아이를 둔 유학생 신혼부부였다. 주간날씨 (DALLAS 지역) 4/금

5/토

49/34

53/34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6/일

53/31

7/월

55/35

8/화

57/43 Korea Daily Tex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DFW 지역

행사 안내

달라스 상공회의소 취임식 및 정기이사회 일시: 1월 10일(목) 저녁 7시 장소: 영동회관

제9회 ‘드림아트 학생 작품전’

달라스 민주평통 신년 하례식

1부:12월 22일(토)~2월1일(금) (PK~5th Grade) 2부:내년 2월2일~3월 2일 (6th~12th) 장소: H Mart 열린문화센터 문의:469-688-9059

일시: 2013년 1월 25일 (금) 오후 6시 장소: 수라식당 대연회장 대상: 민주평통 위원 부부 동반 및 초청 단체장 문의: 972-415-6283

United Worship 겨울 수련회

김영호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일시: 2013년 1월2일(수) ~ 5일(토) 장소: Lakeview Camp & Retreat Center 문의: 469-744-6686

일시: 2013년 1월 26일(토) 오후 6시 장소: 동보성 (Harry Hines Blvd.) 문의: 972-484-6062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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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1월 4일 금요일

새해 한국 정부의 재외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액이 전년도 대비 40% 이상 늘었다. 전체 재외동포 관련 예산도 증액됐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선거가 치러지 는 등 재외동포의 지위가 이전보다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 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국 국회는 지난 1일 2013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재외동포

 1면 “재정절벽 피했다”에 이어서

주요 합의 내용은 부부 합산 연소 득 45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 세율을 현행 최고 35%에서 39.6%로 높이는 이른바 부자 증세와 장기 실업수당 지급 시한 1년 연장, 정부 예산 자동 삭감을 의미하는 시퀘스 터(sequester) 발동 시기 2개월 연 기 등이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에릭 캔터 원내대표 등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이날 온종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 어 대책을 숙의했다.

관련 예산을 작년보다 5.3% 증가한 450억 원으로 확정했다. 예산은 정부출연금 347억 원 국 제교류기금 92억 원 자체수입 10억 원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재외 한국학교 예산 467 억 원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예산 50 억 원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기 념사업 지원 5억 원이 각각 반영 됐다. 사업별로는 한글학교 운영비 지

상당수 공화당 의원은 빈부를 떠 나 어떤 납세자의 세금을 올려서는 안 되며 예산 감축 계획이 부족하다 고 성토했다. 캔터 원내대표조차 나는 상원 안 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베이너 의장은 상원을 통과한 법안을 찬반 표결에 부치거 나, 아니면 재정지출 삭감안을 포함 한 수정안을 제시해 이를 상원에 되 돌려보내는 방안을 놓고 논란을 거 듭하다 수정안이 충분한 지지를 얻 을 수 없다고 판단해 원안대로 표결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원액이 당초 정부안(85억 원)보다 10억 원 증액된 95억 원으로 책정 됐다. 전년도 67억 원 대비 28억 원 (41.5%)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이에 따라 1개 학교당 평균 500달러 정도 추 가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LA 한국교육원 금용한 원장은 3~4월쯤 예산이 지급될 것이고 각 학교 규모에 따라 지급폭은 달라지 게 된다고 말했다. 반면 한글학교 교사 현지연 수 지원은 전년보다 1억5000만 원 (18.5%)이 줄었다. 대신 교사 초청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재정절벽 타개 방안이 이날 하원에서 통과된 직후 백악관 브레디룸에서 브리핑을 통해 하원을 통과한 재정절벽 타 개 방안은 미국의 경제를 안정시키 는 데 필요한 한 단계라며 미국의 경제가 다시 불황의 늪에 빠지는 위 험을 예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정절벽 타개 방안이 상·하 원에서 통과되면서 재선 캠페인 도 중 부유층 증세를 공약했던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로 평가되고 있다.

연수 비용을 소폭(900만 원) 늘렸으 나 미미한 액수여서 한글학교 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동포단체 활성화 지원금과 보조 금은 각각 1억 원과 2억 원이 늘 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 난 수준에서 배분될 것으로 보인 다. 재외동포 장학사업에는 35억 원 이 배정됐다. 그러나 한인회관 건립 지원 예 산은 4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4.7% 줄었다. 재외동포 언론단체 지원금도 16.4% 줄어든 1억3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북한을 탈출해 중국 등 외국에 거주하는 북한 어린이들의 복지 와 인권을 촉진하는 법안이 연방 의회에서 통과됐다. 연방하원은 1일 전체회의를 열 고 2012 북한 어린이 복지법안 (North Korean Child Welfare Act of 2012.H.R. 1464)을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서 상원도 지난달 28일 리처드 버(공화·노 스캐롤라이나) 의원이 제출한 관 련 법안을 역시 반대없이 가결했 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은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는 대로 공식 발효된다.

HR1464는 에드 로이스(공 화.가주) 하원의원이 제출해 지난 해 9월 하원에서 처리된 2012 탈 북고아 입양법 내용을 일부 수 정한 것으로 구제 범위는 북한에 서 탈출한 여성이 출생한 무국적 아이들이다. 이들의 보호를 위해 가족상봉 이나 입양 등을 추진하도록 권고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법안 발효 직후부터 국무부로 하여금 북한 어린이들의 실태와 이익증 진 방안 입양 전략 등을 담은 보 고서를 정기적으로 작성해 의회 에 보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외 북한 어린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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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재 외동포 교류센터 건립 예산(10억 여 원)은 아예 반영되지 못했다. 재외동포 관련 예산에 대해 민 주통합당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은 일부 예산이 삭감되 거나 반영되지 못해 아쉽지만 전체 적으로 진전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달 대 선을 앞두고 재외동포 공약을 발표 하면서 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지원 을 최우선 과제로 다루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거주하는 국가를 상대로 무국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권고하 고 한국 정부와 공동으로 재외 북한 어린이들의 가족상봉 등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도록 규정했다. 지난 2년동안 탈북 어린이의 미국 입양을 위한 법안 통과 캠 페인을 펼치다 지난 6월 지병으 로 사망한 고 한상만 한-슈나이 더국제어린이재단 전 대표의 유 지에 따라 법안 통과 지원 활동 을 벌여 온 아들 아더 한씨는  너무 기쁘다. 아버지가 이 소식을 들었다면 굉장히 행복하셨을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했던 한미연합회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도 112대 의회 회기에서 처리되지 않았으 면 113대 의회에서 처음부터 재 추진해야 했는데 회기를 하루 앞 두고 통과됐다며 법안 통과를 위해 서명해준 한인들에게 감사 하다고 전했다. 로이스 의원 사무실의 영 김 보좌관은 구제 대상 범위가 수 정됐지만 연방의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탈북 어린이 구제법안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구제 방안 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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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3년 1월 4일 금요일

이 지구상에서 어느 누구도 복 받는다는

시편 1편 2절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오

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

는 사람은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불

데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우

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는 이 세상에는 마음씨 좋고 신앙 좋은 그

고 태풍이 불어도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 하

리나라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복 받기를 원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고 나오는데 여기

리스도인들만 있지 않은 것처럼 때로는 교

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하고 유별나게 복에 대해서 집착하고 복을

서 율법은 십계명이나 법령으로 표현된 하

회 안에도 그런 본받지 못할 사람이 얼마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추구하는 민족인 것 같습니다.

나님의 말씀이 아닌 일반적인 하나님의 가

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복 있는 사람은 자기를 둘러싼 주변 환경

살아갈 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

진짜 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복을 받는

즉 하나님의 가르침을 즐거운 마음으로

을 잘 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우

다. 그 축복은 바로 “저는 시냇가에 심은

비결이 뭔가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한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는 뜻

리 눈이 가려져서 악인의 뒤를 따라 갈 수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

알 수 있습니다.

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즐거워한다는

도 있고 하나님을 이용하는 악한 이단 사

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단어입니다.

이비들에게 동조해서 죄를 지으면서 말도

형통하리로다.”

그런데 문제는 복을 그렇게 원하면서도

그저 믿음생활 한다면서도 보면 맹목적

르침을 말하는 것입니다.

으로 복 받기만을 바라면서, 빌고 치성 드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

함부로 할 수 있고 함께 길을 갈 수도 있습

시절을 좆아 계속해서 풍성한 열매를 맺

리고 뭔가 받으려고 열심히 애만 쓴다는

람이라고 한 이 뜻은 하나님의 자녀인 것

니다. 그리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같이 앉

는 형통의 삶을 하나님께서 약속해주고 계

겁니다.

을 항상 기뻐하고 뿌듯해 하고 그러면서

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는 겁니다.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정한수 떠놓고 빌

그 모습을 즐기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

복 있는 사람은 이런 자리를 다 뿌리치

2013년도 새해에는 이러한 모든 행사가

거나 아니면 무당 불러서 굿 하거나 또는

니다. 그래서 행복의 조건은 현실에 만족할

고 큰 즐거움의 대상을 가져야만 하는데 그

형통해지는 축복을 애독자 여러분들이 다

부적을 몸에 갖고 다니면서 복을 기원했던

줄 아는 사람, 오늘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

것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받아 누리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

것처럼 이 시대는 장소만 옮겨서 방법과 틀

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즉, 말

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만 바꿨을 뿐이지 그런 기복을 교회에서 달

그리고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가르

씀의 지속성과 운동성을 잘 간직해야만 하

침을 즐거워한다고 했는데 그런 사람은 악

는 뜻인데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필자와 친한 목사님이 농

인의 꾀를 쫓아가고 죄인의 길에 함께 서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인정하실

담으로 하는 말이 자기가 박수무당인지 목

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함께 할 수가 없

때까지, 그리고 이 땅에서 숨이 붙어 있을

사인지 어떤 때는 헷갈리기까지 한다는 말

을 것입니다.

때까지입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비록 자기 주변에 악인과

사람 사이의 신뢰도 하루아침에 가까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참된 복, 예수

죄인과 오만한 사람들이 득실거린다고 해

지고 한두 번 만났다고 해서 어떤 일을 할

님이 말씀하시는 진짜 복이 무엇인지 제

도 절대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로 알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

그래서 이 시대에서 복 있는 사람으로

사람관계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는 가

살아간다는 것이 때로는 큰 고난과 어려움

운데서 확인되고 정리가 되는 것처럼 복 있

각합니다.

찢어진 복음서 수년 전 인도의 썬다 싱이 기차 안 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나눠주며 복 음을 전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 는 열차 승객들에게 요한복음이 기 록된 작은 책자들을 나눠주고 있었 는데, 이것을 받아 든 어떤 사람이 보지도 않고 갈기갈기 찢어 창 밖 으로 내던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한 사람이 철길을 따라 걷고 있다가 종이 조각이 흩어져 날리는 것을 보고는 호기심에 주워었더니 ‘ 생명의 떡’이라는 글이 씌여 있었습 니다. 그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해서 성경책을 샀 습니다. 그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 이 어디에 나오는지 찾기 위해 성경 을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 고,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 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 하여 그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 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새순교회 Meadowview Dr.

뉴본교회

Paekridge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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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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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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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Lake Dallas High School

새순교회

Swisher Rd.

주일 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장년수요예배 새벽예배(화~토) 목장모임 청년부 예배/모임 중고등부 주중 모임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1:00 오후 7:30 오전 6:00 매달 첫째와 세째주 오후 7:30(토요일) 오후 7:00(금요일)

예배안내 예배안내

Swisher Rd. Exit 458

Teasely Dr.

Dallas

김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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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on

오전 11:00 오후 1:30 오전 11:00 오전 11:00

주일1부예배 주일2부예배 Young Adult EBS Youth

신앙개혁을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윤 사무엘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272.2416 / www.dongbooch.com

전화 469.531.618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915 N. Jupiter Rd. Garland, TX 75042

3033 Meadowview Dr. Corinth, TX 76210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N

Committed Committedtotowhole whole family familyofof disabilities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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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at Mission In Texas

미주예목원교회

"장애인은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답습니다"

ge Ave W colle

W belt Line Rd

달라스밀알선교단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Royal Ln

BLVD Hines Harry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Reeder Rd

주울타리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문학마당

2013년 1월 4일 금요일

텍사스 한인작가 릴레이

미 국 에

최신예 수필가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사

는

5

이 야 기

상(賞 )복! 눈처럼 쏟아지다 떡국

난 어디쯤 가고 있을까. 무엇을 향해 가고 있을까. 세모가 되니 공연히 착잡해져 창밖에 무연한 눈길을 던지고 있는데 벼란간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어! 눈이 오시네! 뜻밖에 반가운 손님이라도 온듯 들떠서 한껏 목소리를 높혀 식구들을 불러댔다. 무더위의 대명사 텍 사스에 어려운 걸음 하신 눈.님. 되시겠다. 그것도 누구나 손 꼽아 기다리던 2012년크리스마스 한 낮에 화이트크리스마스 를 연출해 주신 ‘눈님’인 것이다. “아버지, 여보, 얘들아, 눈오신다. 누~운! 어서들 나와 봐 요.” 총기 넘치는 우리 집 강아진 여늬 때와 달리 들썩거리는 내 흥을 눈치채기라도 한 걸까? 빨리 나가 놀자고 슬쩍슬쩍 곁눈질로 연신 싸인을 보내며 안절부절이다. 그것으론 약했 다 싶었는지 살랑살랑 꼬리로 부채춤을 추더니 급기야 엉덩 이까지 격하게 흔들며시들어버린 내 동심에 자꾸 귀여운 추 파를 던졌다. ‘이런 날 밖에 안 나가면 바보 아닌게벼유,얼릉 나가 놀자 고요~ 옆집 훈남 복돌군이 벌써부텀 데이트하자고 오매불망 날 기다리고 있잖유~멍!’ 하하 알았다 알았어. 자, 뼈대있는 집안 김씨 가문에 광란 의 역사를 만들어볼까나. 이럴 때 체면차리면 가문의 먹칠이 다. 얘들아! 준비 됐남? 나의 실없는 개그에 얘들은 “충성!!” 을 외치며 모두 밖으로 뛰쳐 나갔다. 모두들 벅차서 눈을 받아 먹고 뒹굴고 뭉치고 얼굴은 눈( 雪)빛처럼 화안하다. 물밀듯 밀려오는 감동~ 기미년 삼월 일 일 그날의 거룩한 장면이 이랬을까나. 역사를 아픔으로만 새 기지 않고 감동으로 이해하는데 저 눈송이들이 단단히 한 몫 한다. 하, 갸륵한 지고! 다들 얼굴이 볼그족족 달아올라 모든 시름은 언제 그랬냐는 듯 굿바이다. 영특한 강아지도 훈남 사내 따윈 까맣게 잊고 정신없이 노 느라 온 몸을 불사른다. 날리는 눈송이를 낼름낼름 받아먹더 니 킁킁대며 눈밭을 후벼파다 그예 까만 코에 눈 송이가 솜털 처럼 얹혀 앙증맞기 그지 없다. 그려~맨날 오는 날이 아니여. 복돌군은 훗날을 기약허고 우 선 눈.님.하고 데이트! 그것이 영순위여야 바람직한 일이제~ 흠, 한 센스 하는 걸 보니 너 역시 뼈대있는 가문의 강아지 될 자격이 충분하도다! 뭐, 이런 실없는 너스레를 떠는데 “ 뭔, 뼈대 없는 강아지도 다 있다더냐” 이렇게 받아치셔셔 눈 꽃 위에 한바탕 웃음을 양념으로 뿌려주시는 아버지! 늙으신 아버지나 똥강아지나 철없는 얘들이나 이럴 땐 모두 한 마음 한 뜻 한 통속으로 공감과 교감의 오르가즘 경지에까지 이르 렀다. 굳이 장유유서 종족 개체 분류 이런 거창한 말들은 이 눈.님. 앞에선 한낱 무색할 따름이다. 질펀하게 논 뒷끝이라 다들 시장해졌는지 제 2막의 무대는 자연스레 부엌으로 옮겨졌다. 텃밭에서 장렬히 생을 마친부추 와 풋배추,고추를 숭숭 썰어 부침개를 준비하는 동안 남은 식 구들에겐 각자 상(賞)을 준비하라고 했다. 한 해를 살아오면 서 가족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상을 만들어 보라고 한 것이다. 상 줄 일, 상 줄 사람을 떠올리다 보면 자연스레 고마웠던

일 칭찬해 주고 싶은 일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또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될 것 같아서 식구가 다 모였을 때 해보자 독려했다.치지직 고소한 부침개 냄새가 온 집안을 떠돌고 거 의 다 익어갈 무렵 식구들은 사뭇 진지한 얼굴로 상 만들기 에 여념이 없었다. 첨에 큰아인 “아이고, 오마니! 상이라니요. 우리 집의 상 은 저 떡벌어진 밥상만으로도 충분합니다”라며 손사래를 치 더니 정작 제일 열심이다. 부침개로 소박한 만찬을 마치고 시 상식이 이어졌다. 쏟아지는 눈 만큼이나 푸짐하게 수여된 상 들을 소개한다. 먼저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주신 상. ‘달인상’ 늘 병원인 턴 일이 힘들다고 불평불만이던 아이가 긍정적으로 맘을 바 꿔 먹더니 폐인 모드에서 달인(달달한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조카에게 주신 상! ‘너부터’상은 늘 주변 사람들부터 챙기느 라 정작 자신에겐 소홀한 큰 아이에게 주신 상이니 이또한 의 미가 각별하다. 공상과 허상과 상상, 망상(?)을 일삼는 작은 아이에겐 ‘4차 원상’ 말없이 행동으로 나서는 사위에겐 ‘행동대장상’ 무심하 기 그지없는 이 딸에겐 뭉근히 따숩다고 ‘온돌상’을 주셨다. 나에겐 가당치도 않는 상이기에 난 ‘택(턱)도 없는 상’으로 고쳐 받았다. 상장이 수여되고 수상 내용을 읽어줄 때마다 오 오! 감탄사와 부러움 섞인 야유(?)와 박수가 터졌다. 각자가 마음을 담아 상을 주고받고 가족의 끈을 확인한 소 중하고 고마운 시간이었다. 특별히 내겐 특별상이 내려지기도 했는데 한결같이 가족들이 이구동성으로 만든 것이란다. 이름 하여 ‘옆구리 찔러’상! 하하. 내 주특기이니 할 말이 없어 기 꺼이 받을 수밖에 없는 상이었다. 이 상이 내게 수여되기까지의 사연인즉슨 내가 시도때도 없 이 끊임없이 식구들에게 과도한 애정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다른 엄마들처럼 안아주진 못할 망정 “엄마 힘드니 안아 달 라” “우울하니 뽀뽀해달라” “안마하고 피자하고 바꿀래?” 등 등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옆구리를 인정사정없이 찔러 닭살애정을 착취한다는 것이다. 이 상만큼은 받아 마땅 하도다! 큰소리치면서 “이왕이면 ‘토닥토닥’상이라거나 ‘쓰담 쓰담’상이라거나 좀 예쁘고 고상하게 이름 좀 붙여주지, 내가 무슨 날강도도 아니고 옆구리 찔러 상이 뭐냐. 흐엉~ 그런 의 미에서 뽀뽀!”하고 얼굴을 놈들에게 디미니 평소엔 잘도 해주 던 작은 놈마저 우엑하고 달아난다. 이런~고연놈들! 애교 꽝 인 내가 아이들 앞에선 이렇듯 제대로 망가져주는데 아이들도 그런 철딱서니 없는 엄마가 마냥 싫지만은 않은지 “애고 우리 오마니 또 심심했구나” 곧잘 받아줘서 고맙다. 그저 식구들이 식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소박한 의미의 상 이였지만 내겐, 그리고 가족들에겐 노벨평화상에 버금가는 평 화와 기쁨을 안겨주었다. 거기다 부상처럼 푸짐히 눈까지 쏟 아지는 세모. 새해를 맞이하는 가족들의 얼굴에 벌써부터 새 해맞이 해가 떠오르고 있으렸다. 이 상의 영광을 중앙일보 가족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 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감사합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기쁜 나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최신예

하얀 꿈송이들이 뜨거운 날개 파닥이며 하르르 떠오른다. 새 날을 움켜쥔 야무지고 찰진 낱낱의 꽃이파리들 짐짓 무게를 잡고 헛기침을 하던 지난 세월의 얼룩 따윈 후후 불어내버리고 공수표를 남발해 무참해진 혓바닥 살살 달래며 목울대로 넘어간다. 첫 술의 뜨거움이 한 줄기 길을 내어 온 몸을 데우는 아침 명치 끝에 솜뭉치처럼 걸려있던 지나간 아픔마저 단숨에 녹이며 살아가는 법을 속삭이는 쫄깃한 지혜가 나이 한 살 더하며 상서로운 꽃으로 새해 밥그릇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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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6 10이민

2013년 2013년 1월 1월 4일 2일 금요일 수요일

새해 이민자들 최대 화두는운전면허증 발급 여부 올해 이민자들의 최대 이슈는 운전면허증 발급 여부가 될 것 으로 보인다 1월부터 두번 째 임기를 시작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안 통과를 우 선과제로 삼겠다고 재언급하고 있지만 각 주정부들이 주의회를 통해 운전면허증 발급 규정을 계속 강화시키고 있기 때문이 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가 허용 한 추방유예 승인을 받은 불체 자까지 면허증 발급을 거부한다 고 밝히는 주정부가 이어지고 있어 이민개혁안 진행도 주목받 고 있다

불법체류자에게 운전면허증 발급 허용 여부가 올 한해 이민자 커뮤니티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미국인권자유연맹 본부 앞에서 하비에 콘트 레라(17) 군이 미시간 주정부에 추방유예 승인자에게도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이오와주 추방유예자 면허증 발급 거부 아오와주는 지난 달 28일 추방유 예 승인을 받은 불체자에게 운전면 허증 발급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아이오와 교통국의 폴 트롬비노 국 장은 연방정부가 시행하는 추방유 예 조치에 해당되는 사람은 합법 체 류신분이 허용됐거나 합법이민 신 청을 할 수 없다며 운전면허증 발 급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오와주의 이같은 조치는 미 시간 네브라스카 애리조나에 이 은 것으로 이들 주는 현재 추방유 예 승인자에게 주정부가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발급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민자 단체 들은 미시간과 애리조나주를 상대 로 면허증 발급을 허용하라는 소송 을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주정부는 오바마 행 정부가 허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해

미시간애리조나네브라스카아이오와 주정부 고유 권한 이유 들어 발급 거부 이민단체들 리얼아이디법 따라 발급해야  국토안보부 올 가을 시행 일정 조정 도 주정부의 운전면허증 발급은 고 유 권한임을 들어 거부 방침을 밝 히고 있다 실제로 법률 관계자들 에 따르면 각 주마다 합법적으로 거 주하는 외국인에게 운전면허증 발 급을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 해 8월부터 허용한 추방유예 조치는 16세 미만 에 미국에 입국해 고등학교를 졸업 한 불체 자녀들에게 미국에서 2년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노동허가 증을 발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토 안보부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35 만5000여명이 신청했으며 10만 3000명이 추방유예 승인을 받았다 한인은 지난달 15일까지 총 5100여 명이 승인받았다

그러나 공화당은 오바마 행정부 의 추방유예 조치가 은밀한 사면안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어 이 행정조 치가 올해도 계속 진행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불체자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는 주는 현재 워싱턴과 뉴멕시코주이며 일리노이주는 주 상원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대로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운전면허증 vs 리얼아이디 불체자를 위한 운전면허증 발급 여 부에 대한 논란은 국토안보부 (DHS)가 발표한 추방유예 시행안 내용 때문이다 자넷 나폴리타노 DHS 장관은 시 행안에 이 조치는 이민 상태나 시

자체 이민법시행하는 주정부 늘어난다 가주 친이민 정책 본격 시행 불체자 단속 주도 증가 추세 새해에도 자체적으로 이민법을 제정 해 시행하는 주정부가 늘어날 전망 이다 특히 친이민 조치를 취하고 있 는 캘리포니아주는 새해부터 불체 학생에게 운전면허증 발급을 허용하 는 등 각종 친이민 정책이 시행될 예 정이다 가주는 지난 10월 제리 브라운 주

지사가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올해 부터 추방유예 승인을 받은 불체자 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차량 국(DMV)은 가주에서만 약 45만 명 에 달하는 추방유예 해당자들이 새 법에 따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8월 24일 길 세디요 주 하 원의원이 발의 제정된 이 법은 이 민서비스국(USCIS)에서 추방유예 자에게 발급하는 노동허가증 (EAD)을 주 차량국(DMV)이 적법

한 체류신분 증빙서류로 인정하도 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은 EAD 유효기간과 같은 2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세디요 의원은 당시 본지와의 전 화 인터뷰에서 합법적인 운전면허 증을 허용한다는 뜻은 불체자에게 도 교통법 준수를 요구한다는 의미 를 갖는다 따라서 가주내 도로는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문조회를 통한 불체자 단속 활 동도 사실상 중단됐다

민권 취득 경로에 대한 실질적인 권 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 다 그러나 이민자 단체들은 지난 2005년에 통과된 리얼아이디 (Real ID) 법에 따라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러리스트를 차단하기 위해 마 련된 리얼아이디법에는 전국에서 통용되는 운전면허증 발급 시스템 의 해당자에 추방유예자도 포함하 고 있다 멕시칸법률보호교육재단 (MALDEF)의 토머스 사엔즈 대표 는 추방유예 조치는 다른 이민법과 마찬가지로 수십 년동안 시행돼 왔 던 연방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주정 부들은 오바마 행정부의 조치를 정 치적으로 해석하고 반대하면 안된

카말라 해리스 가주 검찰총장은 지 난달 4일 각 사법기관은 시큐어 커뮤 니티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아도 된 다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그동 안 구치소나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 들의 지문을 채취해 체류신분을 조회 하고 불체자일 경우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통보해 신병을 넘겨왔던 LA카운티 셰리프국 등 로컬 사법기 관들은 앞으로 이를 중단할 예정이다 가주와 달리 불체자를 단속하는 주도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주정 부 산하 하청업체에게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전자신원조회 프로그램 을 통해 직원의 합법 체류신분을 확 인하도록 의무화시켰다 이를 어기

[AP]

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리얼아이디법을 잠장 연기시켰다 따라서 기존의 운 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갖고 항공 기를 탑승하거나 연방정부 건물 출 입이 가능하다 DHS에 따르면 리얼아이디법에 따라 운전면허증과 신분증 발급 규 정을 강화한 곳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코네티컷조지아델라웨 어메릴랜드 등 13개 주에 불과하 다 따라서 DHS는 앞으로 몇 달 동 안 아직 준비가 미진한 주정부들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13년 초가을 까지 시행일정을 다시 마련할 예정 이다 연방정부는 지난 2005년 리얼 아이디법을 제정하고 각 주정부에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발급할 때 최소한의 보안 장치를 장착하도 장연화 기자 록 지시했다 yhchang@koreadailycom

는 하청업체는 계약이 중단되며 벌 금이 부과된다 몬태나주의 경우 새해부터 불체 자는 주정부가 제공하는 실업수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앨라배마주는 새해부터 차량 보 험이 없는 운전자 추적에 들어간다 로컬 경찰들은 차량 번호판을 조회 해 보험이 없는 운전자에게 벌급을 부과하거나 구금할 수 있다 그러나 무보험 운전자의 대부분이 불체자 로 추정돼 새로운 방법의 불체자 단 속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정부 는 앨라배마 주에 무보험 운전자 인 구를 9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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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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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한국뉴스

2013년 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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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중앙일보 어젠다 : 새로운 아시아 시대 중심국가 되자

새 정부, 환경·에너지 같은 소프트 이슈부터 주도권을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첫해인 2003년. 8·15 경축사 요지는 이 한마 디로 압축됐다.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어느 쪽에 기댈 것인가를 놓고 편을 갈라서 싸 우다가 치욕을 당하는 그런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은 미국·중 국 사이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겠다 는 이른바 ‘동북아 균형자’론을 제 시한다. 하지만 그의 ‘동북아 균형 자론’은 곧 외교·안보 정책 목록에 서 모습을 감췄다. 한국의 외교역량 을 도외시한 비현실적 구상이란 평 가와 함께.

10년 전 일이지만 출범을 앞둔 박 근혜 정부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대목이다. 한국이 외교·안보의 ‘이 니셔티브’(주도권)를 잡는 것과 ‘과 욕’은 다르다. 전문가들은 새 대통령이 집권 청 사진에 담아야 할 생존전략의 3대 키워드를 ‘평화·안정·신뢰’로 꼽는 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는 “분쟁과 갈등은 모든 걸 깨버린다”며 “평화 가 위협받으면 성장과 분배, 복지 논쟁 등은 모두 부차적인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2기 미 행정부와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 등 일련의 리더십 교체 로 한반도와 동아시아 정세는 긴박 해졌다. 집권 2년차를 맞는 북한 김 정은 체제는 로켓 발사에 이어 추가 핵실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한·중·일 3국 간 영토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12월 26일 출범 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센

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 고 새해 들어서도 중국과 팽팽히 맞 설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이명박 대 통령의 독도방문으로 촉발된 한·일 간 불협화음도 당장 돌파구를 찾기 는 어려운 상황이다. 박근혜 당선인이 취임선서 후 맞 닥뜨려야 할 첫 숙제도 그래서 외 교·안보와 북한 이슈가 될 공산이

크다. 박 당선인 측 윤병세 전 국민행 복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장은 “최 근 10여 년 북핵에 몰두하던 한·중· 일이 영토갈등이란 악재까지 만났 다”며 “특히 한·일 문제는 가장 어 려운 외교 현안이 될 것”이라고 예 상했다. 이런 때일수록 ‘신뢰’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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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안정’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 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당선인도 집권플랜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동북아 평 화·협력 구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대선 기간 중 내놓은 외 교정책에는 특히 미국·중국과의 조 화롭고 협력적인 관계 조성이 한반 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필수적

이라는 데 방점이 찍혔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인도· 호주 등 남방의 부상하는 경제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밑그 림도 구상에 포함됐다. 스콧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박 당선인은 역내 경 쟁의 완충을 위해 미국과의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대중국 관계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며 “아시아 중견국 과의 외교·경제·안보협력도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중의 틈바구니와 아시 아 중견국가들의 얽힌 이해 속에 ‘ 조화로운 국익’을 추구하는 것은 난 제일 수밖에 없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는 “우리 역량으로 볼 때 중재외교 같은 파워 를 발휘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 며 “그러나 교통·환경·에너지 같은 이슈는 중견국끼리 네트워크를 형 성해 주도적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핵 안보정상회의 개최 같 은 ‘장소 제공’을 통한 가교국가 역 할, 아시아 국가의 ‘허브’ 기능은 충 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다. 전 교수는 “G2는 고래 같은 존재 들이지만 최근엔 다들 허덕이고 있 다”며 “우리가 아시아를 위해 줄 수 있는 자산을 내놓고 유엔 등 국제 사회가 뒷심을 보탠다면 한국은 아 시아 시대의 선도국이 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이 다가올 세계 경제위 기에 대처하기 위한 어젠다로 제시 한 동아시아 금융안전망 강화도 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대북제재 국면에선 늘 북 한을 감싸는 중국을 어떻게 설득하 느냐도 얽힌 실타래를 푸는 것같이 어려운 문제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최근 한 국 주도의 통일을 강조하면서 통일 (Unification)과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합친 ‘유니셔티브’란 개념 을 제시했다. “남북한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선 중국을 설득해내는 게 과제”라고 그 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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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4일 금요일 2013년 1월 3일 목요일

혈전치료 입원 힐러리

오바마바이든 웃고 베이너 울었다 재정절벽 싸움 승자는 구원투수 바이든 존재감 부각 베이너 하원의장직 연임할까 새해 벽두에 펼쳐진 미국의 재정절 벽 대혈전이 그야말로 벼랑끝 싸움 에서 가까스로 파국을 모면한 채 봉 합됐다 그렇다면 이번 싸움에선 누 가 이겼을까 대체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상 당한 성과를 거뒀다는데 이견이 없 어 보인다 대통령 선거 캠페인 때 부터 부자증세를 주창해온 그는 시종 공화당을 거칠게 몰아세웠다 당초 자신이 처음 꺼냈던 부자증세 기준선인 25만달러(부부 합산)에서 한발 물러나 45만 달러가 되긴 했지 만 20년만에 부유층을 상대로 한 세 금 인상을 현실화시킨 뚝심을 과시했 다 백악관도 하원의 표결이 나온 직 후 승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오바마는 하원이 법안을 처리한 직후 앞으로 벌일 국가채무 한도 상 향조정 협상은 좀 덜 드라마틱했으

면 한다는 말을 남기고 겨울 휴가 일정을 중간에 자른 게 아쉬운 듯 하 와이로 또 떠났다 이른바 매코널-바이든 합의안 도출의 주역인 조 바이든 부통령도 승자로 부각됐다 지난달 30일까지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 장 간 협의가 지지부진하자 구원투 수로 등장한 바이든 부통령은 동갑 (70)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 내대표와 협상장에 마주앉았고 결 국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부통령을 승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대선 전만 해도 교체론이 나올 정도였던 바이든 부통령의 존재감이 더욱 확 인되는 순간이었다 반면 공화당은 일단 전선에서 후 퇴한 진영으로 규정되고 있다 대규 모 감세정책으로 미국의 새로운 부 흥을 이끌었다는 레이건의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공화당으로서는 부 자증세안을 받아들인 것이 뼈아픈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재 정적자 감축을 위한 연방정부 예산 삭감을 얻어낸 것도 아니다

남편 부축받으며 퇴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일 재정절벽 타결 관련 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웃으며 백악관 브리핑 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이 따라들어서고 있다 [AP]

특히 공화당 진영을 지휘한 존 베 이너 하원의장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그는 이른바 플랜B라고 명명된 자신의 협상안인 증세 기준 선 100만달러 제안이 공화당 의원 들에게마저 거절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제프 랜드리 하원의원(루 이지애나)은 대통령이 베이너 의 장을 맘대로 움직였다며 노골적으 로 베이너 의장에 대해 불만을 피력

했다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2일 전했다 하원 표결 결과를 보면 공화 의 원 중 143명이 베이너 의장이 정한 당론에 따라 투표를 했으나 찬성표 가 85표밖에 안 나왔다 새 의회 임 기가 시작되는 3일 하원의장직 연 임에 도전하기로 한 베이너 의장의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클린 턴(사진) 국무 장관이 2일 혈 전 치료를 위 해 입원 중이 던 뉴욕의 프 레스비테리 언 병원에서 퇴원했다 뇌진탕으로 쓰러졌다가 혈전이 발견돼 지난달 30일 입원한 지 사 흘 만이다 CNN 방송은 클린턴 장관이 남 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축 을 받으며 뉴욕의 병원을 떠나 집 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힐러리 장관 이 이번 주 들어 자신들과 활발하 게 접촉하고 있다며 퇴원이 임박 했음을 알렸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 14일 바이 러스성 위 질환에 따른 탈수 증세 로 의식을 잃고 뇌진탕 증세를 일 으킨 뒤 회복세를 보이다 후속 검 진 과정에서 혈전이 발견돼 입원 했다

뭉칫돈 들고오는 중국인

재정절벽 협상에 밀렸던

미국캐나다 밀반입 늘어

샌디 복구지원법 4일 처리

중국인들이 캐나다와 미국으로 거 액의 현금을 몰래 갖고 오고 있다 2일 캐나다 국경 관리국에 따르면 2011년 4월부터 지난해 6월 초까지 토론토와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중 국인이 거액의 외화를 신고하지 않 고 입국하다가 적발된 규모가 1300 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이 기간 토 론토와 밴쿠버 공항에서 걸린 현금 밀반입 규모의 59%에 이르는 규모 다 미국 국제공항에서도 중국인의 현금 밀반입은 자주 목격된다 지난 해 9월 끝난 2011 회계연도에 미국 국제공항에서 적발된 중국인의 현 금 밀반입 규모는 194만달러였다 중국은 개인의 현금 반출을 연간 5만 달러 이내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지만 현금 밀반출을 막기가 쉽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인들이 특 히 캐나다로 현금을 많이 밀반입하 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외국인 의 부동산 보유를 다른 나라에 비해 까다롭게 규제하지 않고 있으며 외 국인의 개인 투자에 많은 혜택을 주 고 있다 중국인들은 캐나다에서 포 도주 양조장 고가 주택 등 대규모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토론토와 밴쿠버 등의 부동산 시장은 중국인 자금으로 호황을 맞고 있다

하원이 지난해 10월말 북동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 피 해 복구를 위한 지원법안을 오는 15일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피터 킹(뉴욕ㆍ공화) 하원의원 은 2일 뉴욕 뉴저지주 등 피해지 역 출신 의원들이 오늘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만나 법안처리 방침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베이너 의 장은 우선 오는 4일 90억달러 규모 의 홍수보험 관련법안을 처리한 뒤 15일에 나머지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이에 따라 이른바 재정절벽 협 상으로 뒷전에 밀려 처리가 상당 기간 늦어질 수도 있는 위기를 맞 았던 관련 법안 처리가 늦어도 이 달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 다 상원은 지난달 28일 총 604억 달러 규모의 지원법안을 일찌감치 가결 처리했으나 하원은 오는 3일 개원하는 제113대 의회에서 처리 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은 이날 휴가지인 하와이에 도착 하자마자 성명을 내고 하원에 대 해 지원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 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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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말버러 지역의 무장 경찰관이 2일 관내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나오는 스쿨버스를 통제하고 있다 학교가 문을 열 고 있는 동안에는 항상 경찰관이 배치될 예정이다

[AP]

뉴저지주 말버러시 학교들에 무장경관 배치 뉴저지주 말버러 지역의 모든 학 교에 2일부터 무장 경찰관이 배치 됐다 지난해 12월 코네티컷주의 초등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극을 방지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이를 지 켜본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찬 성과 반대로 엇갈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버러 시당

국의 학교 치안강화 조치에 따라 이 지역에 있는 9곳의 각급 학교에는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첫날인 이날부터 제복 차림의 무장 경관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모처 럼 학교를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갑자기 살벌해진 학교 주변의 분위 기에 한결같이 놀라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학부모는 대부분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데 비해 고등학생은 대다수가 지나친 호들 갑이라고 평가했다 일단은 좀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판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시당국은 이 제도를 90일간 시범 운영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 이라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신복례 기자

월드뉴스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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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t 이상 36척  중 해양 감시선 대폭 늘린다 센카쿠 등 무력충돌 대비 2015년까지 단계적 배치 퇴역 해군 구축함도 개조 한국도 이어도 분쟁 우려

중국이 2015년까지 자국 해양감시 선을 대폭 늘리기로 함에 따라 동아 시아의 영토 분쟁이 거세질 전망이 다 중국의 해양 감시 활동 강화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 영토 분쟁 해역의 무력 충돌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의 배 타적경제수역(EEZ) 내에 있는 이 어도(중국명 쑤옌자오) 역시 중국의 감시 대상에 있어 양국의 분쟁 가능 성도 커지고 있다 환구시보의 군사 전문 사이트인 환추쥔스왕은 2일 중국 국가해양국 이 12차 5개년계획(2011~2015년) 기간 중 1500t 규모 7척 1000t 규모 15척 600t 규모 14척 등 모두 36척 의 최신 감시선을 도입해 배치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 퇴역한 해군 함

정을 개조해 감시선으로 적극 활용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이미 일본베트남필리핀 등과 영토 갈등을 빚고 있다 양위 쥔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27 일 센카쿠 열도에 전투기를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해양국 소속 항공기가 센카쿠 열도를 순찰할 때 일본 자위대의 F-15 전투기가 출격 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할 수 있음 을 경고한 것이다 중국과 베트남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 은 1일 중국은 시사와 난사군도

그 부속 도서에 분명한 주권을 갖고 있다며 다른 국가의 영토 주권 주 장은 무효이고 불법이라고 주장했 다 베트남이 1일 파라셀 제도(중국 명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 와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 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 등을 영 토로 선포하는 해양법을 발효시킨 데 대해 반발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이어도를 해양감시 선과 항공기무인항공기의 정기 순 찰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국과 한국 은 이어도와 대륙붕 경계 서해 어 업 문제 등의 갈등이 잠재해 있다

중국은 해양강국을 목표로 국가 해양국을 해양부로 승격시키는 방 안을 검토 중이다 해양부가 만들어 질 경우 인력은 물론 예산과 해양 관 련 장비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 다 따라서 이번 해양감시선 증강은 이 같은 해양부 신설에 대비한 포석 으로 분석된다 중국 해양국에 따르 면 지난해 해양감시선은 모두 58차 례에 걸쳐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영 토분쟁 지역을 순시했다 또 항공기는 531차례나 감시활동 을 벌였으며 총 비행거리는 100만㎞ 에 달했다

뒤로 가는 이집트

자동차 1193대

대통령 풍자 코미디언 조사

방화하고

비판적 언론도 잇단 수난

새해 맞은 프랑스

이집트 검찰이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풍자한 유명 코미디언을 조사하기로 해 표현의 자유를 억 압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 트의 유명 TV 코미디언 바셈 유세 프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무르시 를 모욕했다는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무르시의 얼굴이 새겨진 빨간색 베개를 껴안고 사랑 노래 를 부르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바로 무르시가 연설을 하며 지나 치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것을 비꼰 것이었다 이에 한 이슬람 원리주의자 변 호사가 명예훼손 혐의로 그를 검 찰에 고발했고 검찰이 정식 조사 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다 유세프는 독재 자 호스니 무바라크를 축출한 지 난해 아랍의 봄 혁명 때 유명 인사 가 됐다 최근 무르시가 무바라크가 입원 해 있는 병원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를 한 이집트 유력 일간지 알 마스리 알윰 역시 사법당국의 조 사를 받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이 신문이 오보 를 통해 대중을 혼란스럽게 했다 고 비판했다 앞서 이집트 정부는 지난해 여름에는 무르시와 무슬 림 형제단에 대 해 공격적 보도를 한 방 송 국 의 폐쇄를 명 령하기도 무르시 했다

1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차량이 방화로 불타고 있다

[본사전송]

1990년대부터 시작된 전통 범행 건수 공개 싸고 논란도

예인선 줄 끊어져  석유 시추선 좌초

적 석유 회사 로열 더치 셸의 시추선 쿨룩호가 1일 알래스카의 코디액 섬

근처에서 해안가로 예인되던 도중 줄이 끊어져 좌초되고 있다 해안 경비대원들이 배에 타려던 시도도 폭풍과 높은 파도 때문에 실패했다 시추선에 실려 있는 석유는 아직 바다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P]

불황이 불행의 씨앗? 그때 태어나면 탈선 비율 ↑ 뉴욕주립대 의대 연구팀 조사 체포ㆍ갱단 가입률 9% 높아 생후 1년 동안의 거시경제 상황이 청소년으로 성장한 뒤 범법행위 등 문제 행동과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 욕주립대 업스테이트 의대 연구팀 이 1980년대 초반 경기 불황 때 태 어난 아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영아기의 지역 실업률 등 사회경제 적 상황과 성장 뒤 행동 습관 사이 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CBS방송 등이 1일 보도 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 전

문지 일반정신의학 기록 최신호 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실업률이 66~1125% 에 이르렀던 80~84년 사이에 태어난 8984명을 상대로 음주습관이나 체 포 경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했다 조사 결과 취업률이 1% 하락 할 때 에 1세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마리화나를 피울 확률 이 9%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은 또래의 경우 평균 1000명당 20명꼴로 마리화나를 피 웠던 반면 실업률이 높은 시기에 생 후 1년을 보낸 대상자는 1000명당 23명의 비율을 보였다며 이는 전 국적으로 보면 11만5000명에 이르

는 수치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 같은 상황에서 흡연율 은 평균보다 7% 높아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음주율은 6% 체포율은 17% 갱단 가입률은 9% 높았다 중 절도를 저지른 비율도 11% 높은 것 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공격성향이 나 총기 사용 등의 행동에는 큰 영 향이 없었다 한편 로이터는 앞서 2011년 연구 에서도 모기지론 사태 등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된 2007년 아동 학대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경기 불황이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 명했다

차량 방화로 새해를 맞이하는 프랑 스식 전통이 또 한번 이어진 가운 데 발생 건수 공개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마 뉘엘 발스 내무장관은 1일 지난해 12월 31일 프랑스 전역에서 1193건 의 차량 방화가 발생했다고 밝혔 다 프랑스에서는 새해 전날 차량에 불을 지르는 것이 일종의 사회 현상 처럼 돼버렸다 1990년대 동부 지역 의 스트라스부르에서 빈곤층 청소 년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후 전국으 로 퍼졌다 프랑스 정부가 발생 건수를 구체 적으로 공개한 것은 3년 만이다 니 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2009년 1147건의 차량 방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것을 끝으로 2년 동안 수치 를 공개하지 않았다 연쇄적인 모방 범죄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 만 지난해 출범한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는 방화 건수를 숨긴다고 문제 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했다 이에 따라 연말 상습 방화 구역의 경 비를 강화하는 동시에 방화 발생 건 수까지 발표하게 됐다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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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1월 4일 금요일

2013년 1월 3일 목요일

친절로 맞이하는 2013년 차를 몰고 유타주를 여행하다가 한 작은 도시의 2층 식당에서 저녁식사 를 한 적이 있었다 한데 우리 내외 를 맞아주는 한 웨이트리스의 말과 행동에서 나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 소피라는 이름의 그녀는 표정 과 말투에서 형식이 아닌 진정성 이 묻어났다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종업원들이 음식을 주문 받을 때 서서 하기 때 문에 손님은 쳐다보고 말해야 하고 웨이트리스는 내려다보고 하는 경 우가 많다 하지만 그 웨이트리스는 무릎을 굽혀 우리의 눈높이와 같은 위치가 되어 아주 친절하게 주문을 받았다 식사를 다 마치고 일어나자 소피 는 우리 내외를 엘리베이터까지 친 철하게 안내하고는 스위치를 눌러 주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그 제야 즐거운 여행이 되라며 인사 를 했다 집 사람은 친절에 너무 감 격해 포옹을 했다 나도 흐뭇한 마 음으로 그곳을 떠났는데 그날 저녁 내내 기분이 좋았다 텍사스에 살 때였다 한 시골 도 시에 갔다가 밤에 길을 잃었다 동 서남북도 분간이 안 되어 아주 난감 했었다 주위에는 가게나 행인이 없 어 길을 물어볼 수가 없었다 픽업 트럭 한대가 오기에 손을 들었더니

기고

김택규 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차가 서면서 카우보이 모자를 눌러 쓴 백인이 얼굴을 내밀며 큰소리로 뭘 도와드릴까요?한다 35번 프 리웨이를 찾는다고 했더니 운전자 는 아주 유쾌한 텍사스 억양으로 자 신이 안내할 테니 따라오라며 한 손 을 앞으로 내뻗었다 나는 생큐를 외치고는 픽업트럭의 뒤를 따라갔 다 한참 후에 프리웨이 진입로가 나타나자 운전자는 손을 들어 프리 웨이 쪽으로 가라고 손짓하고는 오 던 길을 되돌려 어둠 속으로 사라졌 다 그때 나는 아직도 미국에는 남 에게 친절을 베푸는 선한 사마리아 인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친절이란 무엇인가? 영어사전 에는 우호적인 관대한 공손한 따 뜻한 마음 동정심 도움을 주는 등

의 말과 연관된 태도라고 돼 있다 한데 한국말 사전에는 간단히 다른 사람에게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정 답고 상냥함으로 돼 있다 마음가 짐은 중요하다 한국의 백화점 직 원들은 태도가 퍽 친절하다 하지만 그것은 고객유치를 위해 교육받은 기계적인 친절이다 마음에서 우 러나오는 진실된 친절만이 다른 사 람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 다 탈무드에는 인간관계에서는 똑똑함보다 마음으로부터의 친절이 더 낫다라는 말도 있다 새해가 됐다 새해가 되면 누구 나 새해 결심을 한다 책상 앞에 큰 글씨로 써 놓기도 한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거창한 새해 결심보다도 그저 소 박하게 금년에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자라는 생활 태도 를 가져보면 어떨까? 온통 막말과 욕 거칠고 무례한 태도가 판쳐 우 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세상이다 플라톤은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 고 관대하면 나의 마음에 평화와 행 복이 찾아온다고 했다 그리고 톨 스토이의 말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 들 모두에게 친절히 대하면 내가 서 있는 주위가 아름다워지고 캄캄했 던 세상이 환한 즐거움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정직한 대통령을 원합니다 올해는 뱀의 해입니다 뱀은 외모뿐 아니라 그 상징성 때문에 그리 인기 가 많지 않은 것같습니다 뱀은 본 시 피조물 중에 가장 지혜롭고 아름 다운 동물이었답니다 그런 뱀이 흉 물스럽게 변한 까닭이 무엇일까요 바로 거짓말 때문이었습니다 뱀은 하와를 거짓말로 유혹하여 선악과 를 따먹게 했고 그 결과 그런 저주 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거짓말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새 빨간 거짓말 새까만 거짓말 파란 거짓말 노란 거짓말 그리고 하얀 거짓말입니다 새빨간 거짓말은 속 이 다 들여다 보이는 터무니없는 말 입니다 새까만 거짓말은 악의 있는 말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음해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최 경 송한의사

하는 속임수입니다 파란 거짓말은 자기 과시용인 허풍과 허세이고 노 란 거짓말은 진위가 잘 구별되지 않 는 말로 혼란과 착각을 일으켜 믿게 만드는 거짓말입니다 하얀 거짓말 은 선의의 거짓말로 다른 사람에 대 한 걱정과 배려에서 나오는 거짓말 입니다 어떤 종류의 거짓말이든 거 짓말은 좋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어린 시절 실수로 아버지가 아끼던 벚나무를 잘라버 립니다 그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정 직하게 자백했기 때문에 용서를 받

았습니다 정직한 에이브라는 애 칭이 붙은 에이브러햄 링컨은 그 정 직함 때문에 아직까지 국민들의 존 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정직해야 합니다 대통 령의 거짓말 한마디에 국민들의 육 체적 정신적 건강이 좌우될 수 있 습니다 용띠인 박근혜 당선인에게 바랍니다 용띠 다음이 뱀띠라고 용 두사미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뱀 은 거짓말의 대명사로 인식되곤 하 지만 허물을 벗는다는 점에서 새 생명의 상징으로도 표현됩니다 뱀의 해 부디 국민들의 생명과 희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 다 대통령이 정말 정직한 사람이기 를 바랍니다

계사년 뱀띠해

2013년은 계사년 뱀띠해다 원래 띠 계산은 음력이 기 준이지만 요즘은 양력 기준도 묵인하는 추세다 계사년 의 계는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 (庚) 신(辛) 임(壬) 계(癸)로 이어지는 10간(十干)의 마 지막으로 계(癸)는 하늘에 올리는 제사를 뜻한다 사 (巳)는 12동물을 상징하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

(亥) 12지(十二支)의 6번째로 뱀을 뜻한다 12지는 순 서대로 쥐 소 범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를 뜻한다 60갑자는 이들 10간과 12지가 조합 을 이뤄 반복되는데 계사년은 30번째에 해당한다 뱀은 서양에서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지만 동양에서는 다 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2013년 한해 독자 모 두에게 기쁨과 풍요가 넘치기를 기원드린다

25

사설

희망으로 시작하는 새해 2013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해는 장기간에 걸친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 었다 이제 역경의 시간은 지나 갔고 활기와 생동감 넘치는 신 년이 시작됐다 새로운 해를 맞기는 했지만 희 망을 이야기 하기에는 아직 주변 의 여건들이 그다지 밝지만은 않 다 실업률이 낮아지고 각종 경 제지표가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 만 아직도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회복되지 못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 경제가 작년보다 나아지리라고 기대하 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미국정부의 재정절벽 위기가 가까스로 타결되기는 했지만 아 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유럽 등 글로벌 경제도 안정을 찾기까지 는 고비가 많이 남아 있다 한인 경제도 지난 몇년간 활력을 잃었 고 소매업이나 자영업에 종사하 는 한인들의 고통도 커져가고 있 다 직장을 잃거나 비즈니스를 포기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들

도 주변에 많이 들리고 있다 올해에도 경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황이 어렵다 고 해서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된 다 희망은 무거운 짐이고 짊어 진 어깨는 고통스럽다 그러나 무거워도 희망이기에 결코 내려 놓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희망 은 역경을 견디게 하는 힘이고 고난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희망이 없는 사회는 퇴보하지만 희망을 가진 사회는 발전한다 일상적인 시간의 흐름이지만 해가 바뀌는 것은 특별한 의미 를 준다 각오를 새롭게 하고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우리 앞에 는 많은 장애물과 걸림돌이 있 겠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 하면 결코 이루지 못할 것은 없 다 이것이 신년이 우리에게 주 는 메시지다 2013년 새해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 기를 기원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유의하자 지난 달 22일 60대 한인부부가 여행을 떠났다가 일주일만에 공 원캠핑장 차 안에서 숨진 채 발 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추위를 피해 차안에 가스히터를 틀어놓 고 잠을 자다 가스중독으로 사망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 난 달 30일에는 한인 등 48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오리건 주 프리 웨이를 달리다 눈길에 미끄러지 면서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져 9 명이 사망하고 26명이 크게 다치 는 사고가 있었다 두 사고 모두 정확한 사고 원인은 추후 밝혀지 겠지만 겨울철 여행이나 눈길 운 행의 위험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사고였다는 점은 분명하다 매년 겨울철이면 뜻하지 않은 안전사고 뉴스가 신문 지면을 장 식한다 남가주 지역은 상대적 으로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다 보 니 겨울철 차량 운전에 미숙하 고 각종 월동방한 장비에 취약 한 운전자가 많다 따라서 차량 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을 떠날

기고 보내실 곳 TX 75063

경우 언제 닥칠지 모르는 눈길 빙판길을 대비한 스노체인 등의 준비는 필수다 미끄러운 길에 서는 절대 감속을 해야 하고 급 정지나 끼어들기를 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 은 안전운전을 하겠다는 마음가 짐이다 차량사고 뿐만 아니다 산행 중 조난사고도 매년 발생하고 있 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산악 인들에 따르면 매년 평균 10여 건 정도의 한인 관련 조난사고 가 발생한다 산행에서의 사고 역시 준비부족 또는 한순간의 방 심과 과도한 자신감이 원인인 경 우가 많다 특히 여름에 비해 겨 울은 기온이 낮고 산속 기후변 화가 심해 산행에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하다 겨울철 사고 위험은 도처에 널 려있다 그런 만큼 매사에 조심 하는 마음으로 남은 겨울을 안 전하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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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4일 금요일

2013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년

존경하는 달라스 동포 여러분 어느새 2012년 한해가 저물고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한해를 아쉬움에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에 교차하는 시기 입니다. 열심히 달려왔지만 무엇을 이루었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새기며 한해를 돌아봅니다. 올 2012년은 미국에서의 대선 및 고국에서의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해로 정치적으로 국민들이 나라의 미래와 안위를 결정하는 책임자를 뽑는 중요한 시기에 있었습니다.

첫 재외선거의

도입으로 인한 동포 여러분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달라스에 영사 출장소 설치가 결정되었고 첫 재외투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2013년에도 고국과의 원활한 소통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인회가 동표사회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활의 정점에 서서 동포 사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장하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현재 고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2012년 유엔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인 안전 보장이사회 비사임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국제 평화 안전유지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맡아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외교적 자산을 마련하는 등 경제, 정치, 외교분야에서 위상을

확보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역사상 유래없이 세계에서 인정 받게된 첫 세대이며 쌓아온 국제사회에서의 신뢰와 글로벌 리더쉽이 얼마나 이어나갈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한인회와 언론사를 중심으로 하여 동포 여러분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영향력을 행사해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다양한 참여도를 높여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달라스 동포여러분,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서면으로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된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한해에도 달라스 동포사회의 발전에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이루고자 하는 모든일을 건승하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달라스 한인회장

안영호 A

11

12 전면광고

A

2013년 1월 4일 금요일

더 큰 세상을 위해 행복을 짓습니다 목 월~HAPPY HOUR 5:00pm~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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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4th2,2013 Wednesday, January 2013 B G

유럽 위기 해결  S&P지수 연말 1600P 간다 2013

4분기에 1041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본 경제 Preview

지난해 미국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는 침체기를 벗어나 서서히 회복되는 단계로 진입했다 올해도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 지만 당장 호황을 기대하기는 어렵 다 또 업종에 따라 실물경기는 더 욱 나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올해 미국 경제는 노동시 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방준 비제도(Fed)가 지난해 마지막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실 업률이 65%로 낮아질 때까지 초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 문이다 지난해 12월 현재 미국의 실 업률은 77% 수준이다 Fed가 제시 한 금리인상 계획을 살펴보면 본격 적인 경기 상승은 2015년 말이나 기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Fed는 2015 년 중순까지 금리를 제로(0) 수준인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 조를 이어 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동시장이 활기를 되찾 는다면 2013년에도 호경기를 맞이 할 수 있다 웰스파고 뱅크오브아 메리카 메릴린치 등의 경제 전문가 들이 내놓은 지난해 경기 리뷰와 올 해 경제 전망을 종합해 정리했다 고용 회복세: 실업률 75%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달 31일 자에서 미국 고용시장 개선 기조가 견고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1 월의 실업률은 77%를 기록했다 올해는 75% 수준이 될 것으로 예

고용 회복 실업률 75% 내외 유럽 양적완화로 유동성 풍부 원화강세 지속 1040원대로 주택시장 올해도 순풍 지속

상된다 블룸버그가 실물경제학자 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 면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2월에 중간치 기준으로 15만 명에 달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의 14 만 6000 명보다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 증시 호조: S&P500지수 1600 올해 증시는 하반기부터 탄탄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Fed는 물 론 유럽 일본 등 경제 대국들이 연 달아 양적완화에 나서며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 한 불확실성이 올 1분기 이후 해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투자자들의 주식 선호가 올 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이미 지 난해에 은행주와 부동산 관련주는 다른 종목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 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 의 재정 위기도 유럽중앙은행의 지 원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해결될 것이

새해 경제는 어떨까 지난해 재정절벽이라는 불확실성이 걷히는 동시에 경기가 회복기로 접어들며 올해 경제는 지난해보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가 활짝 웃고 있다

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다 메릴린치는 S&P500 지수가 올 연 말에 사상 최고치인 16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며 올해 투자 포트폴리 오를 주식 65% 채권 33% 현금 2%로 구성할 것을 권하고 있다 지 난해 S&P는 142619에 마감했다 원화 강세: 1달러 1040원 올해 원달러 환율은 원화 강세 현상이 지속되며 달러당 1040원대 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P]

미국 일본 등이 경기를 부양하고 자국 통화를 약세로 유지하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 즉 돈을 크게 시중 에 풀면서 원화가 상대적 강세를 유 지하는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 2011년 말 1152원 인근을 맴돌던 원화는 1년 새 80원 가까이 떨어지며 지난해 12 월 말 1070원대로 내려앉았다 12개 의 대형 투자은행(IB)들은 원달러 환율이 올 3분기 1048원 수준을 한 국의 10개 선물회사와 은행들은 올

밋밋한 경제 성장률: 23~3% 올해 미국 경제는 2~3%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방준 비제도(Fed)는 지난해 12월 발표에 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23~3% 수준 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컨퍼런스보 드가 21% 메릴린치가 25% 수준 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웰스파고 는 이보다 크게 낮은 14%로 전망 했다 정치권에서 어떤 방식으로 재 정절벽 문제가 타결되건 세금이 오 를 게 확실하다는 건 경제성장에 부 정적이지만 이 고비를 넘기면 이후 민간 부문에서의 고용 창출과 부동 산 시장 개선 등이 이뤄지며 성장세 를 이끌 것이라는 데는 전문가들의 이견이 많지 않다 하지만 세금 인 상과 함께 여전히 높은 수준인 실업 률 등의 여파로 소비지출 성장세가 둔화돼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기 는 힘들어 보인다 주택 시장 개선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불기 시작 한 순풍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LA 등 주요 도시에서의 매물 부족 현상에다가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 하는 모기지 금리 덕분에서다 아파 트 렌트비 오름세가 너무 커 집을 사 는 게 더 나은 상황이 되며 주택 건 설 경기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오르긴 하 겠지만 그 상승폭은 지난해에 못 미 염승은 기자 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로스 올 주식 수익률 5% 미만  금값은 오를 것

문의전화 : 972-243-7541

채권왕핌코 창업자

미 실업률 개선 어려워 수익률 기대치 낮춰야

2013년 역시 부정적인 경기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도 많다 채권왕으 로 불리는 핌코(PIMCO)의 창업자 빌 그로스(68사진)도 그중 하나다 그는 미국의 어두운 고용시장 전망 을 근거로 올해 주식과 채권 투자 수 익이 부진하고 금 시세는 상승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그로스는 지난해 12월 30일 핌코 의 트위터를 통해 2013년 겁없는 예측: 1)주식과 채권 투자수익률은 5% 미만 2)미국 실업률은 75% 수 준 혹은 그 이상 3)금 가격은 오를 것이라고 썼다 지난해 11월 77%로 발표된 미국

의 높은 실업률이 올해도 별반 나아 지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은 핌코의 뉴 노멀(new normal) 전망에 따른 것 이다 핌코가 2009년 내놓은 뉴노멀 은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2% 언저리에서 정체된 미국의 경제성장 률이 새로운 기준이 된다는 뜻이다 애플의 마법 같은 생산성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저성장의 벽을 넘 을 수 없다는 얘기다 그의 예상대 로라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가 제로금리 중단의 조건으로 설정 한 실업률 65% 달성에는 45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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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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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1월 2013년 1월 4일 3일 금요일 목요일

한국에서도 입소문 난 화장품 프랑스딸락미주 시장에 왔다 JBL 트리서 미국 판권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CES 2013 관련 이미지 TV 디자인의 진정한 혁신을 예고하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삼성전자 제공]

상상불허 TV의 진화 미리 보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 가전제품 매장을 순찰하던 보안 요원이 깜짝 놀란다 TV가 한 대 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리모컨을 든 중년 남성도 거실 에 TV가 없어진 것을 보고는 눈 이 휘둥그레진다 집을 나온 TV 가 몰려간 곳은 바로 라스베이거 스의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3 행사장 전 세계에서 모인 TV들은 흰 천에 덮인 삼성전자 의 신제품 앞에서 8일 개막을 기 다린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신형 TV 소개 영상이다 내놓을 제품은 85 인치 초고해상도(UD) TV 이 제품은 지난달 CES2013 최 고 혁신상을 받았지만 아직 모습 을 공개하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 다 지난해까지 CES는 세계 가전 업체들이 기술 우위를 뽐내는 자 리였다면 올해는 혁신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에 존재하 지 않던 새로운 TV 조형과 시간 이 지나도 변치 않을 디자인을 접 목한 진정한 혁신을 보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외에 스마 트 허브 기능도 선보인다 시청 자들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앱사진 같은 다양한 콘텐트를 TV로 볼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110인치 TV도 선보인 다 55인치 TV 4대를 붙인 크기

의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만든 제품 가운데 가장 크다 LG전자는 혁신적인 기능을 대 거 선보인다 시청자가 매직 리모컨을 입 에 대고 ＂로맨틱 코미디 찾아 줘라고 명령하면 TV가 추천영 화 목록을 화면에 표시하는 Q보 이스가 대표적이다 시청 가능한 모든 콘텐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 주는 나우 온 모바일 기기 에 저장된 콘텐트를 TV로 즐길 수 있는 태그 온 기능도 내놓는다 LG전자는 84인치 외에 55 65인 치 등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 TV

삼성 존재 않던 혁신 디자인 UD TV 티저영상 공개

LG 말 알아듣는 리모컨 등 혁신적인 기능 대거 선보여

LG전자가 CES에서 공개 예정인 울 트라 HDTV

[LG전자 제공]

프랑스 스파용 정통 화장품 딸락 (THALAC)이 미국 한인시장에도 상륙했다 딸락은 지중해의 온화한 기후에 서 길러진 꽃과 깨끗한 해수 천연 해초 조개류 등에서 미네랄과 비타 민 등의 성분을 추출 가공한 고급 화장품 브랜드다 프랑스는 물론이 고 전세계 50여 개국의 고급 호텔 스 파와 스킨케어 전문점 위주로 애용 되고 있다 15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강남의 스 킨케어 전문점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딸락의 미국 판권을 가진 JBL 트

자연상태 재료서 성분추출

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말 시장조사업체 디스 플레이서치는 UD TV 시장에 서 65인치 미만 제품의 비중이 9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 다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기에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LG가 가전제품 위주로 전시하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는 신형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 다 화웨이는 최근 홈페이지에 갤럭시노트2를 겨냥한 61인 치 대화면 제품의 공개를 암시하 는 영상을 올렸다 중국의 TV제조업체 TCL하 이센스는 다양한 크기의 평판TV 를 출품할 예정이고 미국 웨스팅 하우스와 일본의 파나소닉샤프 는 100~110인치대의 초대형 UD TV를 전시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소니레노버 도시바아수스에이서 등은 마 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8을 탑재한 터치스크린 PC를 대거 내놓을 전망이다 정보기술(IT)과 자동차의 만 남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포드크 라이슬러아우디 등 스마트카와 관련된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자동운전 기능을 갖춘 차 전기자 동차 등을 선보인다 CES 측은 올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 템 주변기기 내비게이션 부 문 등을 CES 혁신상 부문에 추 가했다 박태희 기자

인체 밸런스 유지 큰 효과

프랑스 고급화장품 딸락을 미국시장 에 런칭한 마틴 전 사장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수정 기자

리의 마틴 전 사장은 지난해 말부 터 LA를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갔 다 전 사장은 딸락은 자연상태의 재료에서 얻은 성분으로 인체의 밸 런스를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효 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본 래 테라피용으로 스킨케어 전문점 에서 사용하도록 개발됐으나 최근 프랑스의 딸락 본사가 미국의 원료 공급사와 합병하면서 소매용품도 만 들기 시작 일반 판매가 가능하게 됐 다고 말했다 미국 독점판권을 획득한 후 지난 7개월 동안 영업준비를 해 온 전 사 장은 방문판매를 통해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사 용자들이 만족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제품이 좋다면 써 본 사람들

이 주위에 권하게 될 것이다 그만 큼 딸락 화장품에 자신이 있기 때문 에 선택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전 사장 은 머니 백 보증 프로그램도 운영 한다 제품 구입일로부터 3일 이내 에 영수증과 제품을 지참하고 반품 하면 100% 받아준다는 것이다 중간 유통단계를 줄인 만큼 가격 도 경쟁 제품보다는 낮추기로 했다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경쟁 상품보 다는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며 시중에서 400달러 이상하 는 캐비어 크림을 150달러 칼슘크 림도 200달러짜리를 120달러에 파 는 등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 다고 소개했다 문의:(323)930-1824

 1면 신년사에서 이어집니다 나설 것을 커먼웰스는 본점 이전과 함께 지점 및 대출사무소(LPO) 확 대 계획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함 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실적부문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았던 새한은 올해 실적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직원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새한의 김동일 행장은 2013년에 새한은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냐 삼류 은행으로 남느냐의 기로 에 있다며 이는 (직원) 여러분과 내 가 해야 할 과제이고 말로가 아닌 발 로 뛰면서 행동으로 보여 줄 때 이뤄 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한인은행권이 인수합병 분 위기에 휩싸이면서 조직의 동요가

있는 점을 감안 은행원 개개인이 경쟁력을 쌓을 것을 주문한 행장들 도 많았다 한편 합병 이후 두 번째 시무식을 맞은 BBCN의 앨빈 강 행장은 합병 이전 나라와 중앙으로 나뉘었던 조 직이 하나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 하며 올해는 모든 면에서 지난해보 다 나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 하고 손님과의 관계를 더욱 개선해 야 하며 직장 동료와 커뮤니티에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지 난 1년간 함께 만든 브랜드를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리기 위해 함께 노력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세금! 이제는 전문인에게 맡길 때입니다!! CPA 조성환과 전문 서포터들이 세금 절세에서 경영자문까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Xiaomu Xu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 Jia- Ci Ji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Lu Yu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Yan Ying Liow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Tel. 972-392-2332 Fax. 972-392-2395 e-mail: sungwcho@msn.com

B G

∙ Chuan He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Sun Woo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Accounting] / 13101 Preston Rd. #425, Dallas, TX75240

종합 종합

2013년 1월 4일 금요일 2013년 1월 3일 목요일

33

$100만 이상

소득 계층별 평균 세금 인상폭

$

$50001 75000

$100001 200000

$200001 500000

$500001 100만

$822

$1784

$2711

$14812

170341

* 사회보장세 감면혜택 종료 영향을 감안한 금액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따른 주요 세금 변화 2012

최고 소득세율

35

수입 기준

$ 388350 (개인부부 합산)

2013

396

수입 기준

$ 450000 (부부 합산) $ 400000 (개인)

장기 양도소득 및

15

상속세

20

42 35

$ 110100 까지 $ 500만 까지 면제

$ 450000 (부부 합산) $ 400000 (개인)

$ 35350 (개인)

배당 소득세율 사회보장세

$ 70700 (부부 합산)

62 40

$ 113700 까지 $ 500만 까지 면제

자료=재무부상무부 그래픽=오세현 기자

서민가구도 사회보장세율 올라 세부담 커진다 42%→62%

재정절벽 합의안 뭘 담았나 재정절벽 협상 타결과 함께 이번 합의안이 각 경제 분야에 어떤 영향 을 끼칠 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단 고소득층의 세금부담이 커지게 됐다 또 사회보장세(social security tax)를 내는 봉급생활자도 적잖

봉급 생활자들 직접 타격  소득세 감면효과 상쇄 20년만에 진정한 부자 증세  고소득층 세율 396%로 모기지 이자세금 혜택 등 유지 부동산 시장엔 긍정적

은 세금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CN BC 등의 주요 언론들이 전한 재정절벽 합의안의 내용과 전망을 종합 해 정리했다

세금 오른다 재정절벽 협상 타결이 일반 서민 가구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소득세 감면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이전보 다 더 많은 세금 부담을 안게 되는 점이다 지난 2년간 적용되다 지난해 연말 종료된 사회보장세 2% 포인트 감면 책이 연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에따라 그간 42%였던 사회보장세 율이 62%로 2%포인트 오른다 이 때문에 미국 전체 가구 77%의 세금 이 오르게 된다 이 때문에 재정절벽 협상 타결됐 지만 납세자들이 실제로는 부담해 야 하는 세금에는 큰 차이가 없다 는 게 세금정책센터(TPC)의 계산 이다 예를들면 연소득 5만 달러 가정 의 경우 재정 절벽 합의로 소득세

G

1000달러를 더 낼 필요가 없지만 사회보장세는 오히려 1000달러 추 가 부과돼 사실상 이전과 다를 바 가 없다 부자 증세 이번 타결안은 20년 만에 처음으 로 진정한 의미의 부자 증세를 이뤄 냈다 이에 따라 연 가구 소득 45만 달러(개인 소득 4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에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종전의 최고 세율이었던 35%가 아 닌 396%가 됐다 여기에다 월급을 받는 모든 이들에 해당하는 사회보 장세 2%포인트 인상의 여파도 함께 받는다 이와 함께 장기(1년 이상) 투자로 올린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이 들 고소득층은 15%가 아닌 20%를 내야 한다 또한 재산이 많을 수록

민감하기 마련인 상속세와 증여세 는 면제 한도액이 500만달러인 것은 이전과 같지만 그 이상 금액에 대 한 세율은 35%에서 40%로 오른다 가구의 조정후 총소득(AGI) 30 만달러(개인 소득 25만달러) 이상 소득층은 세금보고시 공제할 수 있 는 한도액도 줄어든다 이들은 공제 할 수 있는 전체 금액의 80%까지만 공제할 수 있다 세금 혜택 및 실업수당 유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도입된 세금 혜택들이 45만 달러 미만 가구 들에는 영구히 적용된다 부양가족 세금 크레딧과 5만 달러 이하 소득 층에 주로 적용되는 근로소득세크 레딧(EITC) 대학 학비에 대한 세 금 크레딧 등은 5년 연장됐다 기업들의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세금 혜택과 기업체들이 부동산을 제외한 자산의 50%까지를 한번에 회계처리 할 수 있는 보너스 감가상

각 혜택은 올 연말까지 1년 연장됐 다 이와 함께 대체최저세(AMT)를 면제받을 수 있는 연소득 한도 설정 을 매년 인플레이션에 맞춰 자동 조 정토록 해 이 문제로 중산층이 불이 익을 받을 위험에 처할 일이 없도록 했다 부동산 시장 긍정적 의회의 이번 합의안은 주택 시장 에 긍정적이라고 CNBC는 평가했 다 그간 정치권에서 이뤄진 재정절 벽 협상에서 중단 여부가 논의됐던 주요 지원책이 그대로 남게 됐기 때 문이다 연방 정부와 의회는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기지 이자 세 금 혜택과 모기지 원금 삭감(숏세 일 차압 포함) 금액에 대한 소득세 면제 혜택 모두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투자기관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재릿 시버그는 이들 혜택을 유지하

는 건 어려움에 빠진 주택 소유주들 이 집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며 이로 인해 차압이 줄면 매물 공 급 감소 및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 효과 미미할 듯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따른 안도 감으로 2일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 지만 이 같은 분위기는 단기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세금 인 상의 여파가 경제에 미치는 데다 이번 타결안에 포함되지 않은 연방 정부 지출 감축 문제가 남았기 때 문이다 또 이번 타결안으로 1100 억 달러에 달하는 정부 지출 감축 시행이 2개월 미뤄졌지만 이는 정 치권이 향후 2개월간 이 문제를 둔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을 예고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불확실성을 남겨 두고 있다 염승은 기자 rayeom@koreadailycom

B

4

IT2013년 세상 1월 3일

2013년 1월 4일 금요일

IT 세상

목요일

27

저작권 표시 등 조건만 지키면 누구나 타인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

CCL 출범한지 10년  진화는 계속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반작용 으로 나타난 것이 크리에이티브 커 먼즈이다 이 CC운동은 오픈소스 운동과 병행하여 발전 중이다 오픈 소스는 원 제작자의 권리를 인정하 면서 이용자들이 임의로 소프트웨 어를 수정 편집을 하도록 허용하여 계속적인 진화가 가능하게 만들었 다 구글도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 고 있다 오픈소스 운동은 소프트웨 어뿐만 아니라 예술 산업 교육분 야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150년간의 전통과 권위를 지켜온 뉴욕타임즈는 2009년 링크 오픈 데 이터(Linked Open Data)라는 프 로젝트 일환으로 핵심 기사 데이터 베이스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2010 년 1월 현재 인물정보 5000건을 비 롯하여 약 1만 여개의 주제어 검색 이 가능하다 CC BY 라이선스이므 로 원저작인 뉴욕타임즈의 이름만 밝히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 다 뉴욕타임즈는 이런 기사 데이터

를 토픽이라는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이 데이터에는 뉴욕타임즈 기 사 뿐만아니라 다양한 외부 정보도 포 함되어 있다 데이터는 RDF문서와 HTML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문 서 사진 그래픽 비디오 등 핵심정 보 DB를 조건없이 웹에 올려놓았다 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위키피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방 대한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2001년 1월 출범하여 현재 방문자 수 세계 6위의 웹사이트다 280여 개 언어로 2100만 개의 항목이 넘는 글이 게재 되어 있다 위키피디아 한국어는 1 년 뒤인 2002년에 오픈 작년 10월 에 10주년을 맞았다 21만7000개의 항목을 만들어 위키피디아 내에서 22번째로 큰 규모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국어 위키피디아는 위키피

디아 번역판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항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위키피디 아는 2007년 CCL을 도입하기로 결 정했다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 허락(BY-SA)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CCL만 준수하면 자유롭게 저작물 을 이용 배포 공유할 수 있다 유튜브도 작년부터 동영상에 CCL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저작 자표시(BY)가 붙은 동영상은 유튜 브 편집기에서 자유롭게 리믹스하 고 자신의 동영상으로 재창작이 가 능하다 재창작물에는 동영상 우측 에 원작자를 알려주는 소스 동영상 표시가 뜬다 이미 올려 둔 동영상 에도 CCL을 달 수 있다 내 동영상 메뉴에서 라이선스 항목을 크리에 이티브 커먼즈 (Creative Com mons Attribution License)로 선

택하면 된다 CCL이 자유스럽게 확 산되는 분야는 교육이다 MIT의 오 픈코스웨어를 시발로 전세계의 대 학들로 퍼지고 있다 10년전 MIT는 대학강의를 온라 인에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러닝 (e-Learning)사업보다는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이 MIT의 인 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라고 판 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2100여개의 강의 자료가 온라인에 있다 콘텐츠 는 CC-BY-NC-SA로 저작자 표 시를 하고 비상업적 용도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강의시간표 자 료 과제 시험 강의 동영상 등 사 용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 성되어 있다 MIT의 오픈코스웨어 운동에 자 극을 받아 한국에서도 숙명여대의 스노우(Sookmyung Network for Open World: SNOW; snowor kr)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 노우에서는 MIT 예일대 등에서 제 공한 다양한 강의와 숙명여대에서 공개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 원자들의 협업으로 약 1000여 개의 강의가 한글스크립트와 함께 서비 스된다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언어 장벽 없이 들을 수 있다 이 모든 혜 택들이 CCL덕분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는 상업적 자본이 들어간 창작물에 대하여 무 조건 공개와 공유를 주장하지 않는 다 대신 창작물이 더 많은 사람들 에게 소개되고 만날 수 있는 환경 창작자에 대한 지속적인 대안적 보 상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한국은 2005년3월 한국정보법학회 의 프로젝트로 시작하였으며 2009년 독립적인 사단법인(CCKorea)으로 등록하여 예술 교육 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서 참여 공유의 창작문화를 실 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렛츠씨씨 (letsccnet)라는 사이트를 통해 사 진 음악 동영상 문서 등 CCL 콘 텐츠를 통합검색하는 서비스를 제공 이재호 객원기자 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Creative Commons: CC)는 캘리포니아 마 운틴뷰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창작물을 다른 사람들이 합법적 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 의 보호와 지식의 공유를 목적으 로 한다 CC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라는 몇 개 의 라이선스를 사용하여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권리에 대 한 규정 및 몇 가지 심벌만 이해하 면 누구나 지식을 생산하고 공유 할 수 있다 CC는 2001년 로렌스 레식교수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2002년12월 최 초로 지적재산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가 등재되었 다 2010년 6월 현재 1억8500만개의 크리에이티브 라이선스 저작물이 있 다 2011년10월 현재 플리커에만 2 억 개의 CCL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CC는 70여 개 국가들이 참여하는 글 로벌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 CCL은 다음의 4가지 권리를 선택 하여 사용할 수 있다 첫째 저작자

표시 (BY): 저작물을 사용할 때 원 저작자를 표기해야 한다 둘째 비 영리 (NC): 저작물을 영리목적으 로 사용할 수 없다 셋째 변경금지 (ND): 저작물을 변경할 수 없다 넷째 동일조건 변경허락 (SA): 2 차 저작물을 만들 때 그 저작물에도 원저작물과 같은 라이선스를 사용 해야 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 CCL)가 최근 10주년을 맞았다 CCL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reative Com mons: CC)가 제공하는 저작물 자유이용 라이선스다 몇 가지 조건만 준수하면 모든 사람이 창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보 공유 및 문화적 확산의 기치를 내걸고 꾸준한 걸음을 걸어온 CCL의 위상을 정리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의 프로젝트 리드인 윤종수 판 사는 CCL은 기존의 저작권법을 뒤집는 것이 아니다 저작권법에 따 라 권리자가 하는 이용허락의 한 종류 즉 라이선스일 뿐이다 다만 그전에 보지못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하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CCL을 정의했다 MIT는 2100여 개의 대학강의를 무료로 온라인에 개방 비상업적 용도로 누구나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원작자 권리 인정하면서 수정편집 허용 뉴욕타임스구글위키피디아 등서 활용

유튜브도 BY 붙은 동영상 재창작 가능 MIT숙명여대 등 강의 자료 온라인 공유 10대들에게 지적재산권은 불법 벌 금 감옥 등과 같은 어두운 용어와 동음이의어로 각인되어 있다 지적 재산권은 창작자에게 인위적인 독 점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이 권리는 창작자에게 인센티브를 제 공하는 대신 문화적 공유가 뒷받침 되어야 함에도 표현의 자유 문화를 향유할 권리 등과 충돌하고 있다 심지어 문화적 종속 현상까지 심화

CC 라이선스 심벌의 종류 

숙명여대에서 운영 중인 스노우 웹사이트 세계 석학들의 강의가 한글 스크립트와 함께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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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재테크

2013년 1월 4일 금요일 재테크

2013년 1월 3일 목요일

5

역사적 큰 전환기  현재는 100년래 최고점 웨이브의 새해 시장전망 시장이 연말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향 후 향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만큼 전망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꾸 준히 상승장세를 이어온 시장을 읽는 눈은 두 가지다 새로운 대세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입 장과 2008년발 하락장에 대한 조정 반등이라 는 입장이다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웨이브 인터내셔널 측 은 꾸준히 후자의 입장을 취해온 베어 (bear)의 대명사다 주류 금융미디어와 분 석가들의 입장과는 늘 상반된 견해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웨이브 측의 1월 보고서를 살 펴보는 것으로 향후 시장의 향배를 예상해 본 다 상승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주류 분석 가들의 견해는 이미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반대되는 역투자의 대명사 웨이브 측의 시장전망을 참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 다 적어도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운용을 위해 필요한 수순일 것이다

 증시 고점 형성과정 현재 시장은 대공황 저점을 찍은 후 80년을 보냈다 그동안 시장은 그 이전까지도 볼 수 없었던 지칠 줄 모르는 상승장을 실현해냈다 그래서 현재의 고점은 100년래 최고점으로 읽 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여년간 시장은 지속적인 크 레딧 확장과 통화팽창 도모를 위해 시행된 수 차례에 걸친 이른바 양적완화 조치들에도 불 구 지난 80여년간 보여준 상승세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2009년 이후 회복세에도 불구 사실상 아직도 횡보상태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대세 상승장이 힘을 잃고 있다는 징후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증시의 고점 형성과정은 전체 상장수직의 거래가 동향을 반영하는 밸류라인(Value Line) 종합 인덱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 던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웨이브 측의 분석이다 당시의 고점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후 우리가 흔히 접하는 주요 인덱스들이 중

2008년 하락장에 대한 반등 조정 상승장 낙관의 주류 분석과 반대 3년 반동안 다우 1만 p 하락할 것 방어형 포트폴리오 운용이 필수  100년래 최대 최고점 웨이브 측은 현재 시장은 역사적으로 엄청 난 전환점에 와있다고 본다 향후 3년 반 동 안 다우가 1만 포인트 이상 빠질 것이라는 충 격적인 전망을 내놓을 정도다 물론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런 웨이브 측의 분석에 대해 크 게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정도의 파괴적 하 락장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웨이브 측의 시장분석을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이유는 단지 기술분석적 관점에서 뿐 만 아니라 펀더멘털 관점에서도 전혀 근거 없는 전망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2년 최대의 새로운 신조어로 재정절벽 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는 것은 이같은 경 제 펀더멘털상의 위기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 는 것이다 현재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추락의 정도가 정말 그 정도일 것인가의 여부가 아니 다 웨이브의 입장도 들어둘 필요가 있는 것 은 방어형 포트폴리오 운용이 필수적인 시장 환경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포트폴리오 운 용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그 같 은 하락장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실존한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요한 고점을 찍게 된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나스닥 다우 S&P 인덱스의 수치는 물가변 동을 반영하지 않는 노미널(nominal) 인덱 스들인데 이들 노미널 인덱스들이 각각 2000 년과 2007년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은 2000년에 다우와 S&P는 2007년에 정점을 찍 었고 위에 언급한 밸류라인 인덱스 역시 노 미널 인덱스는 지난해인 2012년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주요 노미널 증시 지수들의 정점은 모 두 중요한 다른 시장의 정점들의 선행을 뒤따 랐다 2000년 나스닥의 정점은 주식의 실질가 치의 정점이 1999년 선행했고 2007년 다우와 S&P의 정점은 2006년 부동산 시장의 정점이 먼저 신호를 보냈다 금값은 2011년 최고점을 찍었는데 이는 노미널 밸류라인 지수가 고점 을 찍은 2012년보다 한 해 앞선 것이었다  주요 고점 형성의 의미 결국 첫 번째 최고점은 주식시장에서 선행 된 것이다 정부가 돈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통화정책을 쥐락펴락하지 않는 환경이었다면 1999년의 실질 주식가치의 고점은 아마도 모 두에게 분명히 드러나고 이해되었을 것이다

시장분석 전문기관 웨이브는 현재 시장은 엄청난 전환점에 와 있다고 본다 웨이브의 입장을 들어 둘 필 요가 있는 것은 방어형 포트폴리오 운용이 필수적인 시장 환경 때문이다

그러나 노미널 지수들이 이후 다시 최고치 를 경신함에 따라 일반 투자자들의 눈에는 보 이지 않았다 어찌됐든 실질가치 기준 증시 는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 최고점은 가장 광범위한 고점이었 다 부동산이 2006년 대형 블루칩들이 2007 년에 고점을 찍었다 또 현물시장 역시 2008 년에 고점을 찍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일부 진행 중인 2011년과 2012년의 고점들은 가장 제한적 시장에서만 나타났다 금과 밸류라인 인덱스만이 이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결국 정리하자면 대공황 이후 지속된 대세 상승장은 사실상 지난 1999년에 끝났다 우리 가 매일 접하는 인덱스들은 그 이후로도 한 차 례 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증시의 실질 가치는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포토

웨이브 측에 따르면 결국 2007년에 나타난 노미널 인덱스 상의 최고점들은 실질 인덱스 상으로는 2000년 닷컴버블 붕괴와 함께 시작 된 하락장에 대한 조정 반등이었던 셈이다 그리고 지난 2009년 이후 시작된 반등세 역시 2011년 4월에서 실질 지수상으로는 이미 고점 을 찍은 상태다 지난 1년반 동안 놀랍게도 지 속된 주요 블루칩 위주의 상승장은 그래서 대 세 상승장에 대한 낙관주의의 최후 몸부림으 로 읽힌다는 것이다 2013년 1월 첫주 현재까지의 장세는 다시 한 번 노미널 인덱스들의 랠리를 기대하게 하 는 형국이다 그러나 2007년에 형성된 노미널 인덱스들의 고점이 뚫리지 않는 한 2009년 2 분기 이후 지속된 상승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 역시 경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켄 최 객원기자 kenchoe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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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2한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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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8일 금요일

9

영화 리뷰

돌아온 장고 타란티노와 디카프리오가 만났다 장고 언체인드 (Django Unchained)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장르: 액션 서부 등급: R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의 매력 은 오묘한듯 명확하다 철저히 장르영화의 옷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시종 총칼이 어지러 이 부딪히고 선혈이 낭자해도 역겹 고 끔찍하다는 느낌보단 화끈하고

통쾌하다는 느낌을 준다 우리가 지 금 보고 있는 영화 속 잔혹한 장면들 이 그럼직한 현실이 아니라 지극 히 영화적인 설정일 뿐이라는 게 고스란히 느껴진다 때문에 분명 잔 혹한데도 쉽게 몰입이 되고 동시에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액션을 마음 껏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영화 장고 언체인드(Django Unchained)는 이와 같은 타란티 노 감독표 영화의 재미를 마음껏 느 낄 수 있는 작품이다 현상금 사냥 꾼 킹 슐츠(크리스토프 왈츠)박사는 원하던 수배범들을 잡기 위해 흑인 노예 장고(제이미 폭스)의 도움을 받았다가 아예 파트너가 되기로 결 심한다 장고는 슐츠 박사와 다니며

돈을 벌어 헤어진 아내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실력을 연마해간다 고생 끝에 미시시피의 악덕 농장주 캘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밑에서 일 하고 있는 아내를 찾은 장고와 슐츠 박사는 그녀를 되찾기 위한 필사의 싸움에 뛰어든다 서부영화의 프레임을 가져다 쓴 장고 언체인드는 쉴새 없이 말을 타고 달리며 빛의 속도로 현상범들 을 쏴죽이는 주인공들의 총솜씨를 보여준다 거기엔 늘 근사한 음악이 곁들여진다 컨트리 록 힙합까지 다양한 장 르의 배경음악과 어우러지며 방아 쇠를 당기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통 쾌하기 그지없다 장고가 캘빈가의

백인 총잡이들에 둘러싸여 일당백 으로 총알을 쏴대는 장면은 그 중에 서도 가장 강렬하다 허리춤에서 권 총을 꺼내 잡는 장고가 슬로우 모션 으로 잡히며 거기에 잔뜩 힘이 들어 간 랩 음악이 깔린다 그야말로 폼 나는 장면이다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진 않지만 영화 전반에 흑인의 인 권이나 노예제도의 부당함이 자연 스레 묻어나기에 그 카타르시스는 더욱 크다 뚜렷한 인물의 캐릭터가 첨예하 게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배우들의 에너지 대결도 볼만하다 부드러운 슐츠 박사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와 차가운 장고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 의 에너지에 오랜만에 악역을 연기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광기 가 좌충우돌 폭주하며 엄청난 긴장 감을 만들어낸다 거기에 능글맞은 집사 스티브역 의 새뮤얼 잭슨도 맛깔스런 연기로 액센트를 더한다 마지막 만찬을 함 께 하는 이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화 면 가득 잡아 오랜시간 보여주며 그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타란티노 감독의 솜씨는 혀를 내두르게 할 정 도다 주인공 장고가 전형적 서부영화 의 영웅처럼 사랑하는 여인을 구한 후 멋지게 돌아서 나가는 장면에선 저절로 박수와 환호가 터진다 그야 이경민 기자 말로 쿨한 영화다 rachel@koreadailycom

거침없이 솔직한 19금 로코 영화 로맨틱 코미디

나의 PS 파트너 한국 로맨틱코미디 영화로는 드물 게 19금 영화가 나왔다 젊은 남녀의 성욕구를 과감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영 화다 7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현승(지성)에 게 어느날 밤 야릇한 전화가 걸려온 다 남자친구의 전화번호를 잘못 누 른 윤정(김아중)이 오래된 연인인 남자친구를 흥분시키기 위해 신음 소리를 내고 야한 이야기를 한 것 잘못 걸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

화를 끊지만 다음날 술에 취한 현 승이 괜한 화풀이를 하기 위해 이 번 호로 전화해 욕을 퍼붓는다 서로 싸우다 상대방의 괴로운 사정을 듣 고 위로를 하기 시작한 두 남녀는 이 때부터 전화로 성적인 대화를 나누 며 욕구를 해소하고 상대방의 연애 에 대해 상담해주기도 한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른 다 서로 싸우다 정들지만 사랑하 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다 가 우여곡절 끝에 서로 진심을 확인 하고 훈훈하게 끝난다 이야기 자체 만으로는 뒷 내용이 거의 예상될 만

큼 뻔하고 새로울 게 없다 남자주 인공이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설정 돼 러브송을 불러준다든지 남자 가 여자를 무시하는 친구에게 대신 분풀이를 해준다든지 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단골 장면들도 곳곳에 배 치돼 있다 하지만 이런 상투성 속에서도 수 위를 넘는 발칙한 대사들이 영화의 개성을 살린다 자신의 욕구를 솔직 하게 표현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세 태가 동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것 같다 청춘그루브로 힙합 뮤지 션들의 꿈과 사랑을 그렸던 변성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The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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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1만 2천(일요일Close)

프리스코

4만

2,500

1

도넛

1만 7천

포트워스

15만

1,500

61

햄버거식당

2

도넛

2만

플래노

20만

2,900

62

한국까페

2만 5천(저녁만오픈)

달라스

14만

3,500

3

도넛

1만 9천 땅건물 포함

달라스

39만

-

63

중국식당

3만 (일요일 close) 땅건물포함

디소도

35만

-

4

도넛

메인9천, 픽업1만2천

메케닉

12만

1,250

64

써브웨이

4만

-

-

문의바람

5

도넛

1만 5천

포트워스

11만

1,700

65

메트로전화

360개 엑스트라 인컴 1만, 월 1만 8천 보장

달라스

35만

2,350

6

도넛

1만 6천

알링톤

15만 5천

2,300

66

메트로전화

300개 엑스트라 인컴 8천

포트워스

28만

2,400

7

도넛

2만 5천

오클라호마

20만

1,500

67

메트로전화

370개 엑스트라 인컴 11,000

달라스

37만

1,200

8

도넛

1만 8천

달라스

16만

2,500

68

메트로전화

220개 엑스트라 인컴 5,000

달라스

22만

3,500

9

도넛

1만 4천

달라스

12만

1,800

69

스시가게

10만 (월인컴 3만 5천)

달라스

89만

6,200

10

도넛

2만 땅건물 포함(건물새것)

포트워스

52만

-

70

햄버거

3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8만

3,000

11

비어와인

10만 (단독건물)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35만+INV

2,900

71

햄버거

2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0만

-

12

비어와인

8만 (마진높음)

달라스

30만+INV

2,800

72

미국빵집

6만5천

달라스

38만

2,800

13

비어와인

1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95만+INV

-

73

미국식당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만

2,800

14

비어와인

14만 책캐싱 80만 땅건물 포함 (30%다운)

달라스

140만+INV

-

74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율리스

37만

3,200

15

그로서리

14만 땅건물 렌트인컴 3000

달라스

175만

-

75

미국식당

4만

달라스

24만

4,500

16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코인 6천 땅건물

달라스

65만+INV

-

76

샌드위치

일일 350(토요일 close)

달라스

4만 5천

890

17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달라스

20만+INV

-

77

샌드위치

일일 1,100

달라스

19만

3,500

18

리커스토어

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2만+INV

-

78

샌드위치

일일 700

달라스

11만

렌트없음

19

리커스토어

18만 땅건물포함

달라스외곽

140만+INV

-

79

샌드위치

일일 1,300

얼빙

23만

1,550

20

리커스토어

3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00만

-

80

샌드위치

일일 600

달라스

7만 5천

830

21 개스스테이션 비어12만 리코8만 개스9만 G/A 땅건물

달라스

220만+INV

-

81

햄버거

2만 5천 (단독건물)

달라스

4만

4,500

22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 2만 G/A 땅건물

달라스

30만+INV

-

82

미국식당

6만(아침점심) 땅건물 포함

알렌

120만

-

23 개스스테이션 개스3만 G/A 드라이 인사이드 5만 땅건물

달라스

55만

-

83

치킨샵

1만 6천 (단독건물)

달라스

9만

1,500

24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 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110만+INV

-

84 중국퓨전식당 2만 4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15만

2,400

25 개스스테이션 9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90만+INV

-

85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26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렌트인컴 7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260만+INV

월인컴5만보장

86

미국식당

9만 단독건물 (오너캐리)

율리스

37만

3,000

27 개스스테이션 개스5만 드라이 인사이드5만 땅건물

달라스외곽

65만+INV

-

87 중국퓨전식당 4만 2천 (단독건물)

얼빙

23만

6,000

28 개스스테이션 개스10만 비어와인8만 렌트인컴 3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190만+INV

-

88 피자&파스타

-

35만

4,500

6만 매상증가중

29

세탁소

6만 7천(레귤러 크리너)

노스달라스

85만

9,000

89 중국퓨전식당 5만 5천

달라스

21만

5,200

30

세탁소

4만 픽업 1만 7천

달라스

58만

6,500

90

미국식당

7만 5천

달라스외곽

35만

3,000

31

세탁소

7만 5천 땅건물 포함

플래노

220만

-

91

미국식당

15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

32

세탁소

4만 (땅건물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외곽

75만

-

92

한국스시바

5만

달라스

9만

3,500

33

세탁소

4만 2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36만

3,200

93

햄버거

4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24만

2,800

34

세탁소

5만 5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56만

7,000

94

햄버거

3만, 매상증가중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10만

5,400

35

코인런드리

1만

얼빙

9만

2,500

95

일식집

4만 (셋업 2달된 가게)

달라스

12만

3,200

36

코인런드리

3만 렌트인컴 1천8백 땅건물

포트워스

190만

-

96

일식집

6만 3천 (일요일 close) 월 1만 5천

얼빙

30만

9,200

37

코인런드리

2만8천(셋업3개월 새장비)매상증가

달라스

80만

4,500

97

일식집

8만

알링톤

70만

4,500

38

코인런드리

2만 5천

달라스

35만

4,800

98

치킨샵

4만 멕시칸지역

달라스

25만

3,200

39 익스프레스카워시 4만 6천 땅건물

달라스

230만

-

99

스시바

2만 5천 주일 Close

다운타운

18만

2,500

40 익스프레스카워시 6만 땅건물

플레노

230만

-

100

상가

12 unit (전망 매우좋음)

달라스

210만

9% CAP

41 익스프레스카워시 7만 땅건물

달라스

280만

-

101

츄레일러팍

27동

해리하인즈

60만

매우좋은건물

42

풀카워시

5만 7천 매상증가중, 땅건물 포함

달라스

160만

102

상가

4 unit (개스스테이션 포함)

머스킷

80만

9% CAP

43

풀카워시

10만 땅건물

달라스

320만

-

103

상가

11 unit 네셔얼더덴트(100%)

달라스

520만

8% CAP

44

풀카워시

6만 5천 (매니저운용) 땅건물

얼빙

250만

-

104

상가

2 unit

포트워스

20만

9% CAP

45

풀카워시

월 21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50만

전망매우좋음

105

상가

건물 7,200 S/Q (홀세일도매상)

해리하인즈

410만

8% CAP

2만 5천 5백

달라스

12만

렌트없음

106

상가

7 unit 13,000 S/Q 멕시칸지역

포트워스

70만

8% CAP

46 크로그 내 스시바

전망매우좋음

47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

107

상가

6 unit 세븐일레븐 포함된 건물

알링턴

270만

8% CAP

48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108

상가

4 unit 멕시칸지역

해리하인즈

85만

10% CAP

49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알링톤

30만

3,500

109

상가

13 unit 땅 3.5 A/C, 빌딩 34783 S/Q

밸리렌치

530만

9% CAP

50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알링톤

65만

-

110

상가

9 unit 1 A/C 빌딩 13,500 S/Q

해리하인즈

190만

문의바람

51

체인바베큐

4만 (일요일Close)

달라스

20만

4,900

111

상가

6 unit

포트워스

120만

10% CAP

52

한국식당

10만

달라스

70만

7,000

112

상가

4 unit 발전가능 지역

달라스

110만

8% CAP

53

햄버거

4만 매상증가중 단독건물

달라스외곽

24만

3,000

113

상가

6 unit 새로지은 빌딩

프리스코

280만

10% CAP

54

바베큐식당

12만 땅건물포함, 현재 매니져운용

달라스외곽

90만

-

114

상가

17 unit 투자용상가

달라스

750만

8% CAP

55

치킨

4만 오너파이낸싱 가능

포트워스

20만

3,000

115

상가

10 unit 아주좋은 투자용 상가

달라스

330만

8% CAP

56

스시가게

3만 (저녁만OPEN 일요일 CLOSE)

포트워스

5만

4,500

116

상가

단독건물, 땅 2만, 빌딩 2,500S/Q

해리하인즈

85만

8% CAP

57

치킨윙가게

2만 (저녁만OPEN)

얼빙

3만

2,000

117

상가

8 unit 땅 0.8 A/C, 빌딩 102000 S/Q

달라스

130만

10% CAP

58

중국퓨전

3만 땅건물포함, 빌딩 4천5백 S/Q

달라스외곽

30만

-

118

상가

땅 9,500 S/Q, 빌딩 5,400 S/Q

업타운

310만

8% CAP

59

스포츠바

5만

달라스외곽

28만

5,500

119

상가

건물 12,000 S/Q, Land 1 A/C

얼빙

130만

9% CAP

60

치킨샵

4만 단독건물

알링톤

19만

2,600

120

상가

8 unit (SBA론 가능)

달라스

160만

9% CAP

이외에도 많은 리스팅이 있습니다. 지면 외 리스팅은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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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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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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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JoongAng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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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Friday, January 4t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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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싶단 소망을 전했다. 해외 활동하는 여 러 아이돌 그룹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저 흰 국내 팬들에 확실히 걸스데이 이름을 알 리고 싶어요. 멤버들 각자의 소망을 묻자 소녀들의 거침 없는 소원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활기찬 분 위기만큼이나 새해 소망도 밝은 미소로 답했 다. CF도 많이 찍고 싶어요. 우리 뭐가 어울 릴까요? 치킨, 화장품, 의류, 아이스크림? 아! 저도 이제 성인 됐으니 소주 광고도 좋겠어 요. 하하.(혜리) 멤버들은 저마다 활발한 예능 활동에도 큰 기대를 품고 있다. 민아, 유라는 SBS 정글 의 법칙 같은 활동적인 버라이어티를, 작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소진은 연기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물론 음악프로그램 1위도 목표다. 이처럼 걸스데이는 각기 다른 4명의 매력으로 가요계에 큰일을 내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이들은 새해 첫날 달콤한 휴 가를 받은 뒤 연습에 몰두할 계획. 이번엔 정규 앨범이에요. 음원차트, 순위차트도 다 1 등 하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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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발랄하기만 한 걸그룹 걸스데이가 기분 좋은 예감에 사로잡혔다. 숨차게 달린 지난 한 해 덕분에 올해 더 큰 기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 한번 제 대로 꾸민 걸스데이가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반짝반짝 두 눈을 깜박이며 구애하던 걸 스데이는 지난해 성숙미를 풍기며 정상급 K 팝 걸그룹 대열에 안착했다. 남자친구를 향해 새침하게 오 마이 갓!을 외치더니, 나를 잊 지 마요라며 성숙한 이별 노래도 고했다. 귀 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오가며 이미지 변 신에도 성공한 걸스데이의 한 해였다. 걸스데이(소진·민아·유라·혜리)에게 2012 년은 특별했다. 멤버 지해가 학업에 매진하겠 단 이유로 팀을 탈퇴, 4인조로 팀이 재편됐고 각자 개별 활동도 활발했다. 민아는 대학생이 됐고, 혜리와 유라는 시트콤과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10대가 끝나 아쉽지만 대학생이 될 생각

에 즐겁기만 해요. 대학교 가서 가장 하고 싶 은 거요? 공부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웃음) ( 혜리) 벌써 새해라니 정신없이 한 해를 보낸 것 같아요. 뿌듯하죠. (소진) 4인조로 팀이 바뀌면서 위기도 무사히 넘 겼다. 4명이 무대에 자리하면서 지해의 빈자 리가 클까 걱정도 많았지만 짜임새 있는 무 대 구성에 팬들의 반응도 만족스럽단다. 귀엽 고 발랄한 걸스데이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도 올해가 기대되는 이유다. 데뷔 후 반짝반짝한번만 안아줘 잘해 줘 봐야 등 연이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아이 돌 전쟁 속에서 생존했고, 지난해 성숙한 노 래로 활동한 것은 나름 큰 수확이었다. 민아 는 멜로디 위주의 감성댄스곡인 나를 잊지 마요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 였는데 무사히 한 계단 건너 뛴 기분이 들어 좋다며 활짝 웃었다. 데뷔 2년 만에 쾌속 성장 중인 걸스데이에 올해 계획을 물었다.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해외 진출에 있어 청신 호를 켰지만, 멤버들은 국내에서 확실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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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예

2013년 1월 4일 금요일

2013년 1월 3일 목요일

15

■ 소설만화 원작 1월 개봉작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고 했던가 소설 만화 드라마 웹툰 등 영화 로 새로 태어나는 작품들 또한 무궁무진하다 2012년에도 탄탄한 원 작을 기초로 해 색다른 재미를 줬던 영화들이 많았다 강풀 웹툰을 원 작으로 한 '26년'과 '이웃사람'은 두 편 모두 흥행에 성공했고 소설 ' 은교'를 스크린으로 옮긴 '은교'는 올해 최고의 신인 김고은을 발굴했 다 2013년의 문을 여는 1월 신작들 중에도 원작을 뛰어넘는 '청출 어람'을 노리는 영화들이 있다 원작의 팬들이라면 책과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테고 원작을 보지 않은 예비 관객들이라면 좋 은 작품을 새로 소개받는 좋은 기회다 영화 바람의 검심

새해 청출어람 꿈꾸는 영화들 시간을 넘나들며 서로 얽혀있는 여 섯 가지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각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선 택은 다른 인물들의 삶에도 녹아들 어 영향을 미친다 배두나는 2144년 네오서울의 미래를 그린 이야기에 복제인간인 손미 역으로 출연한다 톰 티크베어 감독과 워쇼스키 남 매 감독은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화만의 재미도 시도했다 배우들 이 남성과 여성 인종 나이를 넘나 들며 다양한 분장을 통해 여러 이야 기에 등장하는 것이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과 함께 공개되는 배 우들의 캐릭터 열전 영화의 또 다 른 볼거리다 내년 1월 9일 개봉  바람의 검심 만화께나 봤다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와 같은 '바람의 검심'이 영 화로 탄생했다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은 이 수 많은 이야기들을 과 감히 각색해 한 편의 영화로 재단 했다 영화 '바람의 검심'은 일본 만화 원작 영화 특유의 만화적 표현을 줄 이고 검술 액션의 리얼리티를 살렸 다 그러면서도 동안에 붉은 기가 감도는 독특한 머리색을 가진 켄신 (사토 타케루)의 외모는 그대로 재 현했다 아오이 유우 타케이 에미 등 여배우들 캐스팅도 원작 캐릭터 의 외모와 상당히 닮았다

 라이프 오브 파이 영화 '색 계' '브로크백 마운틴' 등 여러 수작을 남긴 이안 감독이 3 D 어드벤처 '라이프 오브 파이'로 1 월 극장가 문을 연다 얀 마텔의 동 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작은 보트 위에서 뱅갈 호랑 이와 소년 파이(수라즈 샤르마 분) 의 22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털 한 올 한 올 완벽하게 재현한 뱅갈 호랑이 리차 드 파커는 물론이고 3D로 만나는 물 고기 떼와 폭풍우 장면은 영화의 백 미다 겨우 작은 보드 하나에 등장 인물이라고는 파이와 호랑이 뿐이 지만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가득 찬 화면에 압도된다 전 세계 40여국에 출간돼 7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 셀러가 3D를 만나 어떤 모습으로 재현될지 내년 1월 1일 확인할 수 있다  클라우드 아틀라스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 라우드 아틀라스'도 소설을 원작으 로 한 영화다 데이비드 미첼의 소 설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반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앤디 워쇼스키 감 독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과 함 께 이 방대한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500년의

수많은 검술 기술이 등장하고 다 양한 캐릭터를 담았던 만화를 두 시 간 안에 표현하려다보니 많은 이야 기들이 간소화 되고 캐릭터도 주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축소됐지만 정지된 그림으로만 만나던 액션신 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 서 반갑다 오는 1월 3일 개봉  남쪽으로 튀어 열심히 일하는 엄마에게 빌붙어 사는 괴팍한 아버지와 그의 조숙한 아들의 이야기 오쿠다 히데오의 소 설 '남쪽으로 튀어'의 독특한 가족을 한국 영화로 만날 수 있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남쪽으로 튀어'는 소설 속 우에하라 가족의 이야기를 한국 의 최해갑(김윤석 분) 가족으로 재 해석 했다 과거 운동권의 전설이었던 아버 지 최해갑은 김윤석이 아버지 못지 않은 운동권 유명인이었던 어머니 봉희 역은 오연수가 맡았다 까칠한 누나는 한예리가 철없는 막내 나래 역은 박사랑이 연기했다 '도가니' 로 주목받은 백승환이 이야기의 화 자인 아들 나라로 분했다 일본의 국민이기를 거부하고 남 쪽 섬 이리오모테로 떠났던 우에하 라 가족의 이야기가 한국의 최해갑 가족의 이야기로 재탄생하며 어떻 게 달라질지 원작 소설의 팬들이라 면 궁금해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아이리스포화속으로 제작 조현길 대표 사망 연예기획사 에이치플러스커뮤니 케이션 조현길 대표가 사망했다 조현길 대표 한 측근은 2일 오 후 스타뉴스에 "오늘(2일) 오전 조현길 대표가 사망했다"고 밝혔 다 그는 "고인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 정확한 사인이나 사망시간은 아 직 전해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 조현길 대표의 빈소 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

식장에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조현길 대표는 태원엔 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드라 마 '아이리스'와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 한 영화 '포화 속으로'의 공동제 작자로로 활약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랑' '마지막 선 물'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을 기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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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가 전한 다른 존재의 고마움 파일럿 불구 시청률 선전 호평속 정규편성 기대감↑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땡 큐'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정 규 편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총 2회 분량의 방송을 마친 '땡 큐'는 파일럿 프로그램임에도 불 구하고 지난달 29일 첫 회 114%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 어 방송 날짜가 화요일로 바뀐 1일 방송도 74%로 여타 심야 프 로그램들을 웃도는 수치를 보여 정규 편성 가능성을 높였다 박경덕PD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의 얘기 속에 답을 찾았고 그렇게 깨달은 것 들을 시청자와 나누는 모습을 전 달하고 싶었는데 공감을 잘 해주 신 것 같다 특히 마지막에 각자 의 문구를 다리에 설치한 것은 차 인표씨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라고 전했다 스님과 배우 야구선수라는 전혀 다른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한 기획의도에 대해 박 PD는 "많은 현대인들이 여행에 부여하고 있는 의미에서 시작돼

이 세 사람이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은퇴 결혼 또는 힘든 일을 성공시킨 뒤 많은 사람들이 '고 생했으니 여행을 가고 싶다' '이 번에 이렇게 해냈으니 어디어디 로 떠나야지'라고 생각한다 그 런 여행에서 사람들은 다른 언 어 다른 장소 다른 사람들 속 에서 힐링을 얻고 싶어 한다 혜 민스님은 목사님을 차인표씨는 소설가를 꿈꿨다는 얘기를 들었 다 박찬호씨도 야구선수인데 불 교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 다 이렇게 가보지 않은 다른 이 의 낯선 인생을 향한 관심이 여 행과 맞물려 서로의 관심을 채워 줄 수 있는 조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땡큐'의 출발이 됐 다고 이렇게 서로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 속에 많은 교훈과 감동 을 전한 프로그램은 초반 박찬 호의 물음처럼 교양인지 예능인 지 혹은 다큐멘터리인지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방 송은 "교양이든 예능이든 다큐 든 즐기면 땡큐"라는 자막처럼 구분에 큰 의미가 없을 만큼 따 뜻하고 의미 있는 웃음을 전달 했다

3 13 연예

2013년 1월 4일 금요일 2013년 1월 3일 목요일

2013년 당신의 새 노래가 듣고 싶습니다 서태지이효리윤미래2PM  올해 컴백 기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광풍이 분 가운데 바통을 이어받을 국내 대형 스타들이 올해 컴백을 대기 중이다 아직 컴백일이 불투명한 서태지를 시 작으로 소녀시대 이효리 윤미래 등 오랜 기간 마이크를 내려놨던 스타들 이 돌아오면서 2013년 가요계도 풍성해질 전망이다 올해 컴백이 기대되 는 가수들의 동향을 살펴봤다

 서태지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컴백할지는 여전히 가요계의 빅 이 슈다 아직 서태지는 입을 굳게 닫 고 있지만 일단은 긍정적이다 서 태지가 가족과 함께 살 주택을 마련 하면서 국내 체류하기로 했기 때문 과연 그가 신비주의를 벗고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지 지난해 20주년 을 보낸 그가 올해 새 음반을 들고 돌아올지 가요계는 주목하고 있다 줄 서서 CD를 구입하는 광경을 또 볼 수 있을지  이효리섹시 여가수로서 존재 감을 드러낼 때다 그간 동물 및 환 경 보호 등 사회 활동에 주력해 온 이효리는 올해 봄 가수로 무대에 선 다 특히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그 가 어떤 음악을 선보일 지 관심이 쏠 린다 트렌드를 주도해 온 만큼 댄 스음악이 주가 되겠지만 다양한 음 악 장르를 선보일 가능성도 크다 현재 타이틀곡이 정해지지 않았기 에 음반에 대한 윤곽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소셜테이너가 아닌 가수 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을까

 싸이갈 데까지 가보자던 싸이 의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다 국내 가요계는 물론 팝계에서 유일무이 한 캐릭터로 글로벌 신드롬을 이끈 그의 새 음반이 2~3월 공개된다 유 튜브 조회수 11억이란 숫자도 큰 부 담일 터 코믹 요소와 중독적인 춤 노래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만큼 이번엔 싱어송라이터 자질을 분명 히 보여줄 차례다  윤미래2년간 심사위원으로 뛴 윤미래가 마이크를 잡는다 윤미래 는 자신의 솔로 작업과 동시에 프로 젝트 앨범을 준비해 왔다 첫 활동 은 타이거JK 래퍼 비지와 뭉친 프 로젝트 'MFBTY'가 될 전망 'My Fan Better Than Yours'(내 팬이 당신들의 팬들보다 더 낫다)는 의미 를 지닌 MFBTY 세 멤버들은 새로 운 활동을 모색하고자 이번 프로젝 트에서 의기투합했다 그리고 윤미 래의 해외 활동도 큰 관심사다  빅뱅지난해 국내외를 무대로 바쁜 시간을 보낸 빅뱅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으로 숨을 돌린다 그룹으

로서는 물론 솔로로도 확실한 존재 감을 뽐낸 지드래곤의 새 음반과 함 께 대성이 첫 솔로주자로 출격한다 여전히 빅뱅은 해외에서 핫한 반응 이다 뉴욕타임즈는 "빅뱅을 보기 위해 수천명의 팬들이 몰렸다 팬들 의 열광은 정상급 스타와 동급"이라 고 극찬 올해 해외 활동 전망을 밝 게 했다  2PM국내에선 뜸했지만 활기 찬 아시아 투어로 2012년을 마무리 한 2PM은 올해 국내에서도 약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활발한 일본 활동도 예정돼 있다 일본 정규 2집 '레전드 오브 2PM' 발매와 더불어 오는 4월 20~21일 일

본 도쿄돔에서 '레전드 오브 투피엠 (LEGEND OF 2PM)'이란 단독 공 연을 연다 어느덧 데뷔 6년차가 된 '짐승돌'의 저력이 또 통할까  투개월'슈퍼스타K3' 출신 혼 성듀오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은 2 월께 정식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 다 지난 9월 미스틱89와 전속계약 을 맺은 투개월은 현재 소속사 수 장이자 프로듀서인 윤종신의 지휘 하에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 서 윤종신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 의 앨범보다 20배 힘들다"는 고충 을 털어놓으며 이들의 데뷔에 만전 을 기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투 개월과 윤종신이 선사하는 서정적

이면서 달달한 러브송은 과연 어떤 색일까  버스커버스커2012년 가요계 의 반전 키워드를 꼽자면 싸이와 버스커버스커다 버스커버스커 는 '슈퍼스타K3'의 준우승을 차지 한 팀 이후 '벚꽃 엔딩'과 '여수 밤 바다' 등 앨범 전 곡을 차트 상위권 에 올리며 올 가요계 예상치 못한 인기를 올렸다 대중 맞춤형 음반 을 선사했던 이들이 해체설을 보란 듯이 뒤로 하고 소포모어 징크스 (전작에 비해 차기작이 부진하게 되는 경우)를 깰 수 있을까 매력 적인 장범준의 음색은 올해도 널리 퍼질지

아이돌★들의 각양각색 새해인사 2013년도 행쇼 아이돌 스타들이 새해를 맞아 인사를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이특 예성 려욱 신동 동 해 강인 은혁 기범 시원 희철 성민 규현 한 경)의 멤버 은혁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 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년은 최고 의 해가 되길"라는 글과 함께 멤버 동해와 함 께한 새배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은혁은 해 돋이 사진을 추가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쓰에이(페이 지아 민 수지)의 페이 역 시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 요"라는 글과 함께 미쓰에이 멤버들과 같은 소속사 그룹 2AM과 함께 한 새해사진을 게 재했다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 현)의 막내 권소현은 "포미닛이 새해인사 드 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 께 포미닛 멤버들과 함께 새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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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진영 공찬 바로 산들 신우)의 멤버 산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나 빼고 새해 인 사 하고 미워 얼굴 안 보여줄 거예요! 바나 올해도 B1A4 와 함께 달려요 항상 B1 A4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올해도 함께 하기 약 속!"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한 새배 사진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가수 보아와 세븐 레인보우의 재경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와 정아 등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안부 를 전하며 팬들과 함께 2013년 새해를 맞이 했다 아이돌 스타들의 각양각색 새해인사를 접 한 네티즌들은 "2013년 행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 길" "더욱 좋은 노래와 무대 기대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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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마일 좌완 채프먼

류현진 효과?  글로브서 NL 2위 예상 지난달 류현진 (25)이 선발로 합류한 LA 다 저스가 내셔널 리그 전체 2위 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추신수가 이적해 온 신시내티 레즈는 1위에 자리매김 했다 보스턴 글로브는 2일 오프시즌 선수 전입을 바탕으로 빅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매겼다 글로브

는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6위 내셔널리그 2위라고 평가했다 신 문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잭 그레인키가 가세했고 자시 베킷과 신인 류현진의 활약에 따라 막강해 졌다고 평했다 또 맷 켐프 에이드리언 곤살레 스 핸리 라미레스 안드레 이디어 가 포진한 타선과 브랜든 리그 켄 리 잰슨 로널드 벨리사리오 하비 게라로 구성된 불펜도 뛰어나다며 다저스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다저

스는 올 겨울 집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로 스타들을 긁어모아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ESPN은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파워랭킹서 다저스를 전체 2위로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가장 강해진 5대 구단 중 하나로 다 저스를 선정했다 다저스는 당장 올시즌 월드시리 즈에 도전 1988년 이후 25년만에 7 번째 타이틀을 차지할 꿈에 젖어 있 다 한편 신시내티는 리그 2위 내

선발투수 전향 임박

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글로브지는 추신수가 1번 타자로 가세 타선이 좋아졌다며 마무리서 선발로 전환 한 아롤디스 채프먼의 잠재력이 뛰 어나다 다만 다저스 출신인 조나산 브록스톤이 마무리를 얼마나 꾸준히 맡아줄지가 의문이라 평가했다 올해 98승64패로 30개팀 중 최고 승률을 기록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9위에 그쳤다

못 말리는 김연아 인기  암표까지 등장 서울 목동 종합피겨선수권 암표상 좌석 4개 20만원 요구 추가 입장권도 10분 만에 매진 여왕 김연아(23고려대)의 티켓 파워는 대단했다 김연아 출전으로 무료입장이었던 대회가 유료 대회 로 바뀌더니 급기야 암표까지 등장 했다 김연아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 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67회 전국 남녀 종합 피겨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연아는 이 대회에서 김 혜진박소연(이상 16) 등 무섭게 성 장한 김연아 키즈와 한 장밖에 없 는 세계선수권대회(3월캐나다 런 던) 출전권을 놓고 겨룬다 김연아가 이길 거라고 예상하긴 어렵지 않다 그러나 2007년 겨울체 전 이후 6년 만에 나서는 국내 대회 라는 점 국내에서 김연아의 대회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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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라는 점이 팬들의 관심을 증폭 시켰다 김연아 티켓은 지난해 12월 27 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0여 분 만 에 매진됐다 3600석 티켓이 모두 팔 린 뒤에도 피겨 팬들은 포기하지 않 았다 팬 사이트와 게시판을 중심으 로 표를 구하는 행렬이 이어졌고 암 표가 등장했다 포털사이트 게시판 에서 표를 구하던 한 네티즌은 암표 상에게서 연락이 왔다 좌석 4개에 20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석 1만9800원 B석 1만5400원인 티켓 가격이 몇 배 뛴 것이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5일과 6일엔 현장에서도 암표상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결국 추가 입장권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시 야가 가린다는 이유로 팔지 않았던 1층 좌석과 2층 첫 줄 등 1200석을 관람객에게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티켓이 매진된 다음날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문의 가 쇄도했다 결국 예정에 없던 추 가 판매를 결정했다고 털어놓았 다 2일 오후 5시 시작된 추가 판매 도 10분 만에 끝났다 국내 종합선수권은 그동안 무료 대회로 치러졌다 선수 부모와 피겨 관계자들 외엔 관람객이 없었기 때 문이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팬 들이 많이 몰리면 안전 문제를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대회를 유료화했 다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손애성 기자 며 놀라워했다

64년만의 보울 우승 1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벌어진 대학풋볼(NCAA) 게이터 보울에서 미시시피 주립대를 34-20으로 꺾고 64년만에 포스트시즌서 승 리한 노스웨스턴대 팻 피츠제럴드 감독(가운데)이 선수들로부터 축하의 게토레이 드 음료수 세례를 받고 있다 노스웨스턴은 이날 승리로 노터데임(9연패)을 넘어 포스트시즌 최다연패(10) 신기록을 수립할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AP]

TV 하이라이트

3일(목) 대학풋볼(NCAA):피에스타 보울 오리건 vs 캔자스 주립 (오후5시30분ㆍESPN) 대학농구(NCAA) 미시간 at 노스웨스턴 (오후4시ㆍESPN2) 곤자가 at 페퍼다인 (오후6시ㆍTWCS) UC버클리 at UCLA

(오후8시ㆍFSW) 포틀랜드 at 샌디에이고 (오후8시ㆍPRIME) 여자농구 플로리다 at 켄터키 (오후4시ㆍPRIME) 테네시 at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후6시ㆍPRIME) ※상기 일정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6 마일 좌완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5신시 내 티 사 진 )의 선발투수 전향 이 임박했다 MLB COM 의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2일 2013시즌 눈여겨 볼 13가지 이슈 중 하나로 채프먼의 선발투수 전향을 꼽았다 카스트로빈스는 신시내티가 2013시즌 채프먼을 선발 로테이션 에 포함시키려 한다 채프먼은 커브 를 배우고 있는데 채프먼이 선발 등 판하면 신시내티는 이닝 수에 제한 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썼다 또 한 채프먼이 이미 2012시즌 평균자 책점 151로 불펜에서 검증된 것에 대한 기회비용을 의식한 듯 신시내 티가 위험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 을까? 2013시즌이 진행되면 우리 모 두가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실제로 신시내티는 채프먼을 2013 시즌 선발투수로 보고 있다 신시내 티 구단 홈페이지는 2013년을 맞이 해 새로 작성한 뎁스차트에서 채 프먼의 이름을 6번째 선발투수 자리 에 올려놓았다 신시내티는 오는 스 프링캠프에서 채프먼을 선발 등판시 키고 결과에 따라 채프먼을 선발진 에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채프먼의 선발투수 전환은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됐었다 채프 먼은 2010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진 진입을 놓고 팀 내 투수들과 경 쟁했지만 등에 통증을 느껴 중도하 차했다 2012년 스프링캠프서도 신 시내티는 다섯 번째 선발투수 자리 를 놓고 채프먼과 호머 베일리를 경 쟁시켰다 그러나 당시 마무리투수 로 내정됐던 라이언 매드슨이 부상 당하면서 불펜 강화를 위해 채프먼 은 구원투수로 뛰게 됐다 2012시즌 채프먼은 안정된 제구 력으로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로 자 리했다 시즌 초 마무리투수로도 나 섰는데 구속을 90마일대 후반으로 낮추면서 컨트롤이 좋아졌다 13세 이브를 올리는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상대한 타자 중 60% 이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결국 채프먼은 2012시즌 총 71⅔ 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122개를 기 록했고 사사구가 23개에 그치며 제 구력 향상에 성공했다 2011시즌 메 이저리그 역대 최고 구속 106마일을 찍었지만 탈삼진 71개 사사구 41개 를 올린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 이다 생애 첫 올스타 선정과 더불 어 8월에는 이달의 불펜투수상도 수 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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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출전 전국피겨선수권대회 티켓 전쟁

김연아가 출전하는 5·6일 경기 티켓은 지난달 27일, 31일에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0분 만에 매진됐다. 사진은 김연아가 지난해 12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의 호응 에 답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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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네 개에 20만원  ‘부르는 게 값’ 팬들 몰려 유료 대회 전환 추가 판매 10분 만에 매진 티켓 실제 가격은 만원대

‘여왕’ 김연아(23·고려대)의 파워는 대단했다. 김연아의 출전에 무료이던 대회가 유료로 변신하더니, 급기야 암 표까지 등장했다. 김연아는 4일부터 사흘간 목동 아 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67회 전국 남 녀 종합피겨선수권대회에 나온다. 김 연아는 이 대회에서 김혜진, 박소연(이 상 16) 등 무섭게 성장한 ‘김연아 키즈’ 들과 단 한 장밖에 없는 세계선수권대 회(3월 캐나다 런던 개최) 출전권을 놓 고 겨룬다. 결과를 예견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 러나 2007년 겨울체전 이후 6년 만에 출전하는 국내 대회라는 점, 국내에서 김연아의 대회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 피겨 팬들 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김연아 티켓’은 예매가 시작된 첫 날 3600석이 고작 10여분 만에 매진이 됐다. 지난해 12월 27일이었다. 티켓이 모두 소진된 뒤에도 피겨 팬들은 포기 하지 않았다. 팬 사이트와 게시판을 중심으로 표 를 구하는 행렬이 이어졌고, 자연스레 암표가 등장했다. 포털사이트 게시판 에서 표를 구하던 한 네티즌은 ‘암표 상에 연락이 왔다’며 ‘4좌석에 20만원 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티켓의 실제

가격은 A석이 1만9800원, B석이 1만 5400원이다. 암표는 인터넷 게시판 등 을 중심으로 비밀리에 거래되는 양상 이다. 김연아가 등장하는 5일과 6일 경 기 당일엔 현장에도 암표상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31일 결국 추가 입장권을 판매하기로 결정 했다. 안전망을 설치해 시야가 가린다 는 이유로 판매하지 않았던 1층 좌석 과 2층 첫 줄을 관람객에 개방했다. 빙 상연맹 관계자는 “티켓이 매진된 다음 날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문의가 쇄도 했다. 시야가 가려도 상관없으니 들어 가게만 해달라는 팬들이 많았다. 결국 예정에 없던 1200석을 추가 판매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 판매가 시작된 건 2일 오후 5시. 이번에도 역시 10분 만에 티켓이 매진 됐다. 국내 종합선수권은 그동안 무료 대회로 치러졌다. 선수 부모와 피겨 관 계자들 외엔 관람객이 없으니 티켓 판 매 자체가 무의미했다. 그러나 김연아 의 등장이 모든 것을 바꿨다. 빙상연 맹 관계자는 “팬들이 많이 몰릴 경우 안전이 우려돼 어쩔 수 없이 대회를 유 료화했다. 그런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 다”며 김연아 파워에 놀라워했다. 한편 김연아의 팬 카페에선 자체적 으로 경기 관람 매너에 관한 캠페인을 벌인다. 2008년 12월 고양에서 열린 그 랑프리 파이널에서 고조된 국내 팬들 의 열기에 김연아가 큰 부담을 느꼈던 사례를 반추했다. 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김연아 마지막으로 섰던 국내무대는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한 건 2007년 2월 겨울체 전에서다. 6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서는 셈이다. 당시 군포 수리고에 재학 중 인 17세 소녀 김연아가 선보인 프로그램은 록산느의 탱고(쇼트)와 종달새의 비상(프리)이었다. 록산느의 탱고는 시니어 데뷔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피 겨스케이터 김연아를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김연아는 당시 쇼트(47.14점)와 프리(95.52점) 합계 139.66점을 받았다. 고 등부 1위를 차지했지만,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프리에서만 150.06점을 받 은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점수다. 당시 김연아는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 ‘피겨 여왕’ 김연아가 놀라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4일부터 시작되는 종합피겨선수권대회는 당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대회지만 김

리고 있었다. 이 때문에 빙상연맹이 김연아를 무리하게 국내 대회에 출전시

연아의 출전이 확정되면서 유료가 됐고, 급기야 암표까지 등장했다. 사진은 김연아가 지난해 12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

켰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피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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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금요일 Puzzle & Quiz 정답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의 표 면에서 나일강과 비 슷한 형태로 320㎞ 이상 뻗어 있는 강 줄기가 발견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 국(ESA)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토성 탐사위성 카시니호가 스모그로 가득 찬 짙은 대기를 뚫고 촬영 한 타이탄의 사진에 이처럼 거대한 강줄기 가 나타났다면서 이는 지구 이외의 천체에 서 고해상도 사진으로 드러난 최초의 강 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타이탄의 북극 지역에 있는 이 강이 레이더 흑백 영상에 처음부터 끝까지 검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표면이 매끈하고 액체 탄화수소로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이 강은 상류 수원 지로부터 곳곳에 지류를 형성하며 320㎞ 이상을 흘러가다가 카스피해와 지중해의 중간 정도 크기인 `크라켄해(海)' 북쪽으로 흘러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라켄해의 남단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다른 큰 강들이 비슷한 단층 지형 을 따라 흘러 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 강이 국지적으로 짧은 굴곡 을 그리긴 하지만 비교적 곧은 형태로 흘 러가는 것으로 미뤄 최소한 한 개의 단층 을 따라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구의 물 순환처럼 타이탄에도 표면과 대 기에서 순환하는 에탄과 메탄의 기상 현 상이 존재한다. 연구진은 "타이탄은 우리 가 아는 한 표면에서 액체가 움직이는 지 구 외의 유일한 곳"이라면서 "이 사진은 움 직이는 세계를 보여준다. 이 곳에는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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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고 강이 흘러 호수와 바다로 흘러들며 강과 호수에서 액체가 증발해 모든 순환이 새로 시작된다. 지구에서 물이 그러하듯 타 이탄에서는 메탄이 모든 현상에 영향을 미 친다"고 설명했다. 버스 크기의 탐사 위성 카시니호는 8년 반 동안 토성과 위성들 주위를 선회하면서 타이탄의 바다와 호수 강들을 선명한 영상 으로 담아냈으며 지상 촬영을 위해 미니 탐사선 호이겐스호를 타이탄에 착륙시키기 도 했다. 과학자들은 더 정밀한 장비를 갖 춘 차세대 탐사선을 타이탄에 보내 크라켄 해나 또 다른 거대 호수 '리겔라해'에 낙하 산으로 투하해 호수에 띄우는 방안을 제안 하고 있다. `TiME'과 `TALISE'라는 이름 이 붙은 두 개의 이런 계획은 아직 승인을 받지는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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