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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표어 - 영광의 예배로 전진하라

2011년 가을 겨울 (통권 제42호)

헤브론 교회 / 511 Schoenbeck Rd. Prospect Heights, IL 60070 Tel 847.394.8454 / e-mail : office@hebron.org


주께 감사할지어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 기이한 인자를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시편 30, 31편 중에서


목사님 시

이 좋은 가을 날에

4

김선중 목사

인터뷰

한어 중고등부 담당

6

이찬우 목사

유아부 담당

8

유진경 전도사

피택장로, 안수집사, 권사

10

제 3 에스더 선교회

18

제 3 에스더 선교회

제 3 마리아 선교회

19

제 3 마리아 선교회

제 2 에스더 선교회

19

제 2 에스더 선교회

유아부 탐방기

20

안미미 집사

양로원 사역을 마무리하며

25

전도/선교위원회 구제팀원

하나님의 살아계심

25

서요셉 전도사

주 기도문

26

이강천 목사

하나님께영광, 선생님께 감사

28

정민영 전도사

VBS

29

Jessy Jung

Father's Day의 땀방울

35

양명천 집사

페루 단기선교를 다녀온 후

37

Jane Lim

Mokahum Mission Trip

40

이주원

Mokahum

42

Garry Vondrasek

헤브론교회에서의 이력서

44

손승만 집사

신앙고백

46

김영호 집사

사순절과 다니엘 세이레를 보내며 드리는 기도

48

양덕기 집사

헌 교우의 새 교우 반 참석

50

양희문 집사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값진 선물

52

김시현 부모

유아세례를 준비하며

53

최하준 부모

신앙 간증

54

Sarah Han

어느 고등학생의 간증

56

점심식사 개선에 관하여

58

박찬호 장로

사랑하는 방글라데시

60

방글라데시 섬김이

윤치호, 첫 재미 한국 기독교인

62

함성택 장로

부서탐방

행사탐방

단기선교

신앙간증

세례간증

특별보고 선교보고 선교열전

Ⅰ Ⅰ Ⅰ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3


Ⅰ 목사님 시

이 좋은 가을 날에

임시당회장 김선중목사 이 좋은 가을 날, 맑고 밝고 높은 가을 하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눈을 들어 바라 봅니다. 가을 바람이 이렇게 상쾌할 수가 없습니다. 그토록 많은 눈이 쏟아지고 또 쏟아지며 한없이 쏟아져 모든 것을 마비시켰던 지난 겨울 언제 이 겨울이 지날까 생각했지만 봄이오고 여름이 가고 벌써 이 좋은 가을 날을 지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하나님의 은혜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겨울은 또 오겠지요 그래도 지난 겨울 폭풍설한을 이겨내게 하신 주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어


목사님 시 Ⅰ

정말 좋은 시카고의 가을날, 헤브론지를 읽으시는 모든 분들마다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굳센 믿음 가난한 마음 깨끗한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의 손에 붙들려 걸어가도록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차별없이 온 세상에 비추이는 저 따스한 가을 햇살처럼 아무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흘러가는 구름처럼 이렇게 상쾌한 바람처럼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 한번 두려움으로 이 땅에 처음 발을 디뎠던 그 시간을 돌아보고 지쳐 쓰려졌을 때 가슴을 어루 만져 주신 주님의 손길을 되돌아보며 우리 모두의 영혼 속에 부인할 수 없이 각인된 은혜의 순간들 지난 겨울 흘렸던 고통의 눈물이 아니라 감사의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셨던 마리아처럼 두손 높이 들어 목이 터져라 주님을 높이 찬양하기 원합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5


Ⅰ 인터뷰

한어 중고등부 담당

수가 있었습니다. 신실한 주님의 자녀로서 훈련받 고, 건실한 청년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볼 때, 목회 자로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헤브론교회에 오신 소감과 한어부에서 펼 치실 비전에 관하여 말씀해 주세요. 헤브론교회에 오기 전부터 늘 기도하던 것은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터전

이찬우 목사

을 달라고 하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서, 저의 가족이 피츠버그를 떠나 시카고로 오게 된 것 은,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목사의 소명을 받은 직접적인 동기와 계 기가 있다면 소개하여 주세요.

간 것과 진배없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가라고 해

부여 받은 목장이 중고등부 그룹이었

처음

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아래에 있음을 확신하

습니다. 그런데, 그 목장이 좀 특별한

기 때문입니다.

성격이 있었습니다. 이민교회에서 사역을 하다 보

한어부를 섬기는 데 있어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저

니, 아이들이 이민 2세거나 1.5세였습니다. 영적으

에게 주신 화두는 “화합”과 “사랑”입니다. 언제

로나 세상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이 아이들은 너무

나 그렇지만, 저는 제가 맡은 부서를 작은 교회라고

나 독특했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

생각합니다. 교회에서는 언제나 그리스도가 주인되

닌, 제 3의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졌던 것 같습

시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니다. 단순히 부모님 세대와 차이가 나는 수준이 아

고 생각합니다. 처음 아이들을 접하고, 같은 사역팀

니라, 아이들은 한 문화와 다른 문화와의 차이에서

으로서 섬기시는 선생님들을 접했을 때, 모두가 이

번뇌하고 힘들어 하는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저

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은, 한국어를 쓰는 아이들이

역시도 미국에 처음 와서 다른 언어와 문화로 고생

라고 해서, 반드시 영어를 못하고 한국어만 쓰는 것

한 경험을 생각해 보면, 어린 아이들이 겪었을 어려

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선생님들이나 아이들

움들을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더 한국의 문화를 지키고, 이민사회에서 “코리

특히나 어려운 생활로 바쁜 이민자들의 자녀들은

안 디아스포라”의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

그 부모에게서 사랑과 양육을 제대로 받을 기회도

는 자원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많지 않음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곳곳에서 이런 아

의미에서, 헤브론 한어부 사역은 다른 문화, 다른 인

이들이 이민사회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는 소

종과의 “화합”에 더 기여할 수 있고, 예수 그리스

식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갈등

도의 “사랑”을 더 널리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아이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고 양육하면

믿습니다.

서, 저는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느낄

특별히 제가 어린 심령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 하

6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서 왔고, 일할 곳을 주실 것이라고 하셔서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만큼, 헤브론교회는 저에게 특별합


인터뷰 Ⅰ

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디모데를 믿음의 아들로 키

많은 일로 제게 맡겨 주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

운 바울의 마음입니다. 헬라인과 유대인의 혼혈로

다. 그래서 결국에는 하나님과의 즐거움에 참여할

자라 두 민족 모두에게 더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

수 있는 자격까지 주신다고 말입니다. 그 때 저는

었던 디모데. 그 디모데를 자신의 친아들 이상으로

그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길이 목회자의 길임을 깨닫

양육한 바울의 마음으로 한어부 아이들을 섬기도록

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말씀을 주신, 그 때,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그 기도의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무릎꿇고 애 통해 하며 주님을 부르짖을 때 주셨던, 주님의 그

목사님께서 그동안 하신 사역 가운데 특별 히 나누고 싶은 사역은 무엇인지요?

약속과 위로하심은 제가 평생 목회자로 사는 데 있 어서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아마도 중학교 때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하나 님께 성숙한 신앙고백을 했던 때가요. 물론 어릴 적

목사님의 가족을 소개하여 주세요.

부터 교회생활은 충실히 했지만, 그때는 제 신앙을

저의 가족은 예쁜 두 딸과 그 예쁜 딸들을 낳아 준

고백하기에 아직 어렸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아내, 그리고 저까지 이렇게 네명입니다. 첫아이 이

데, 그때 저는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일찌 감치 서

름은 예은(9살)이고,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자기

약을 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목회

는 수학은 싫어하고 책 읽는 것이 더 좋다고 하지

자의 길로 들어가기까지, 저에게는 15 여년의 시간

만, 실제로는 오락게임을 더 좋아하는 착한 아이입

이 더 필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항상 저를 부

니다. 둘째아이 이름은 주은(6살)입니다. 이제 초등

르고 계셨던 하나님의 음성을 장년이 되어서야 제

학교 1학년입니다. 몸이 좀 불편하지만, 마음은 언

대로 들을 수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나 다른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 놀고 싶어하는 발

목사의 소명을 직접 받은 건, 작은 아이가 아프다는

랄한 아이입니다. 그리고 두 딸을 키우는 것은 괜

것을 알게 된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5년 전입니

찮지만, “큰 아들” 하나를 키우는 건 너무 힘들

다. 아이가 뇌성마비로 판명받아서 슬픔에 젖어 있

다고 투덜되는 제 아내는, 언제나 저를 후원해 주

던 시절, 하나님께서는 저를 당신에게 무릎 꿇게 하

는 든든한 동역자입니다. 아내와 저는 한국에서 대

시고, 철저하게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결

학원생활을 하면서 같이 만났습니다. 소위 말하는

국 제 마음속에 목회자의 소명에 대한 확신을 주셨

C.C.(Campus Couple)이라서, 그 당시에는 다른 사

습니다. 그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마태복음 25:23

람들로부터 부러움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몰래 데

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

이트를 하곤 했습니다.

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저희 가족 모두는 헤브론동산에서 귀하신 분들과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

같이 생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어다 하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상에서 발버둥치며 출세를 위해 꿈꾸던 청년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충성했다고 칭찬까 지 하시고, 더군다나 저를 당신의 “종”이라고 불 러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앞으로 이전과는 다른, 더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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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인터뷰

유아부 담당

유진경 전도사

안녕하세요

, 2011년 9월 25일부터 헤브론 교회 유아

부 사역을 하게 된 유진경 전도사입니다. 유아부로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유아부에서 사역하게 된 과정 중에, 많은 분들의 기도가 있었음을 느낄 수 있 었습니다. 제 소개를 한다면, 한국에서 학부를 기독교학과를 나왔고 구약학을 전공하였 으며, 미국에는 구약학을 더 공부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 고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과 결혼하여 딸 하나를 두고 행복하게 살 고 있습니다. 헤브론 교회에 오기 전에는 시카고 제일 연합 감리교회(FKUMC) 에서 주일학교 전도사로, 또 시카고 한인 연합 장로교회(KUPC)에서 영아부 전 도사로 섬겼습니다. 유아부에 와서 제일 먼저 느낀 점은, “참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들 어간 곳이구나”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에 아 주 완벽한 환경으로 꾸며져 있더군요. 교회 및 이전 사역자분들, 그리고 선생 님들이 얼마나 아가들을 사랑하고 정성으로 돌보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런 점에서 저도 그분들처럼 더욱 정성을 다하여 아기들을 돌보고 말씀을 전하

8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인터뷰 Ⅰ

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유아부가 체계적으로 잘 잡혀 있어서, 제가 헤브론 교회 유아부에 중점 을 두려는 것은 아가들의 예배를 좀 더 활성화하여 즐겁게 예배를 경험하는 유아부, 말씀과 activity를 함께하여 즐겁게 말씀을 배우는 유아부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요, 많은 분들이 유아부 교사 나 helper로 봉사해 주시면 안전하고 즐거운 예배와 말씀공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18개월-3세 연령의 유아들은 2명 당 1명의 care giver가 있어야 합니다. 유아부 교사로 봉사해 주시면, 아가들 인생의 첫번째 Sunday School Teacher라는 명예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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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인터뷰

장로, 안수집사, 권사 피택자 인터뷰 <가나다 순>

1. 피택자로서 앞으로의 각오와 소망은? 2.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과 계기가 있다면? 3. 앞으로 헤브론 교회의 부흥을 위해 특별히 하고 싶은 사역은? 4. 가족사항은?

장로 피택자 김형곤 장로 피택자 1.

현재

주어진 상황에 충실하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 기도로 노력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잘 믿기를 소원합니다.

2. 돌아 가시면서 까지 눈물로 기도해 주시던 어머님이시고 그분의 사랑입니다. 3. 하나님께서 이미 하나되게 하신 헤브론 교회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헤브론 교회를 이어 갈 다음 세대를 세워가기를 원합니다. 4. 아내 김진숙, 그리고 나사렛 회원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딸 김은비 이렇게 3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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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Ⅰ

함덕준 장로 피택자 1.

하나님

과 헤브론 모든 성도님들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은혜의 빚진 자로서 섬김과 베품의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며, 헤브론의 모든 성도님

들이 서로 아픔을 함께 나누어 위로하고 사랑하며, 큰 공동체 안에서 한 가족과 같이 지내기 를 소망합니다. 2. 신앙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과 계기가 있다면 저와 저희 가족을 위하여 항상 기도해 주신 아버님, 임종시에 “예수님 잘 믿어라” 하신 말씀 잊을 수 없으며, 같은 선교회 회원 님들의 중보기도에 큰 힘을 얻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3. 앞으로 헤브론교회의 부흥을 위해 특별히 하고 싶은 사역은? 장애자 사역과 구제 사역을 하 고 싶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성도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힘쓰며, 선교사역 후원에 힘쓰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아내 함인혜 권사와 두아들 성윤과 재윤이 있습니다.

한성호 장로 피택자 1.

두렵고

떨림으로 제 신앙 상태를 늘 점검하여 선한 일을 열심히하는 직분자가 되길 소망하며, 또한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잘 자랐으면 하는 소망입

니다. 2.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과 계기가 있다면? 5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이 아 니었나 생각됩니다. 신실한 아내와의 만남, 헤브론 강단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과 신실하신 헤브론 성도님들을 통하여 조금씩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아버님의 죽음과 삶 가운 데서 만난 어려움들은 제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앞으로 헤브론 교회의 부흥을 위해 특별히 하고 싶은 사역은? 맡겨진 사역을 하나님 의지하 며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아내 (한 혜성) , 두 아들 (Steve , Michael) 과 딸 (Sarah)가 있습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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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인터뷰

안수집사 피택자 김원식 안수집사 피택자 1.

이제

까지 저 자신 하나도 올바른 신앙인으로서 관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끄러운 삶을 살아왔던 것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주님 안에서 형제 자매님들의

참된 영혼구원의 길을 인도하고 싶은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며 꼭 이루고 싶은 전도의 열 망이며 주님이 제게 주신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2. 친구이자 주님의 종인 박영호목사이며 그 친구와 함께 기도로 어려운 법정문제를 주안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사건입니다. 3. 형식과 행사를 위한 전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를 하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저와 아내(김혜숙집사), 그리고 두 아들이 있습니다.

류한준 안수집사 피택자 1.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 충실하고 솔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기도, 말 씀공부, QT, 찬양에 더욱 밀도있고 기쁨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헤브론교회에 맡겨 주신 하나님의 사명과 비전을 깨닫고 한마음 한뜻 으로 성도님들과 그 비전을 나누고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신앙의 행복이 깊은 곳으로부터 넘쳐나는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2. 중학교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 준 제 생애의 첫 교 회 목사님과 친구, 선배들이 먼저 생각나고 최근에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고, 하나님 사역의 큰 비젼을 항상 도전적으로 추진하고, 항상 좋은 책들을 끊임없이 보내주는 뉴욕에 있는 친 구에게 감사합니다. 3. 어떤 일을 하든지 같이 일하게 되는 동역자와 그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의 신앙행복이 충 만해지고 은사계발이 될 수 있는 데에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성도님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 어서 하는 일에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이 깊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아내 류 명진, 선우 (Rachel, 고등학교 senior), 상우 (Michael, 고등학교 sophomore)가 있습 니다.

12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인터뷰 Ⅰ

소재만 안수집사 피택자 1.

피택

될 자격이 없는 저를 피택하여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너무도 부족 한 게 많아 더욱 더 노력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더욱 열심히 읽고

성령 충만 하여 주님의 뜻에 따라 믿음으로 한걸음 가까이 나아가 교회 일에 힘쓰고 모든 성 도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피택자로서 직분을 감당하기를 소원합니다. 2. 아내의 인도로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등록하여 주일성수를 시작했습니다. 그 교회인들이 열 정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성도를 사랑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3. 어느 분야가 저의 능력과 성격에 맞는지 잘 몰라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했습니다. 교 회에서 지정해 주신 데로 성실히 직분을 감당하며 배우며 더욱 더 큰 비전을 위해 능력을 키 워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4. 열성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아내 소경순과 샴페인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예쁜 딸 인애, UIC에 재학중인 멋있고 든든한 아들 진환이 있습니다.

이덕근 안수집사 피택자 1.

피택자

란 주인이 쓰기 위해 택한 그릇이나 도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째 는 아무 자격없는 자를 주께서 왜 택하였는지 무슨 도구로 쓰실지 아

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제게 두신 소망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이며 이에 순종하는 것 이 일차적 목표입니다. 2. 스스로 주님을 찾지도 않았는데 많은 상황과 사람들을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 게 하셔서 지금의 제가 있게 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님은 군에 들어가게 하시고 거기서 주님을 찾게 만들고 결국 만나주셨습니다. 바울과 칼빈을 통해 복음의 기본틀을 갖도록 도 와 주었습니다. 3. 진정한 교회의 부흥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알아 주안에 거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부서에서 사역하든지 십자가의 복음이 온전히 증거되는 위치 에 있기를 원합니다. 4. 아내 이덕호와 딸 Pauline, 아들 Samuel이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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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인터뷰

이문기 안수집사 피택자 1.

하나님

을 더욱 잘 믿는 계기가 되기를 원하며,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싶습니다.

2. 회사 상사의 인도와 많은 주변 분들의 기도로 12년 전에 헤브론 교회에서 아내와 같이 세례 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3. 미국생활에 필요한 여러 정보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미나 또는 교육등을 위한 Program 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선 헤브론교회 성도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한 이를 통 하여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4. 아내 이성혜 집사와, 딸 나리, 그리고 아들 종탁이 있습니다.

이헌영 안수집사 피택자 1.

날마다

주님곁으로 더욱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좀 더 성숙한 성도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고 주님 말씀 묵상하며 행할 수 있는 성도가 될 수

있도록 지금보다도 더 열심으로 믿음생활에 힘쓰고 싶습니다. 2. 결혼전 무신자로서 지낸 저를 교회로 인도한 아내 이현주 집사입니다.이민 생활의 힘든 생 업과 바쁜 하루 생활 속에 매달려 자칫 나태해 질 수 있는 믿음생활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 록 여러 모양으로 힘이 되어주고 또한 아이들의 믿음생활에 저의 몫까지 많은 부분을 맡아 주고 있습니다. 저의 믿음 생활에 가장 큰 동반자이며 힘이 되어 주는 버팀목입니다. 3.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고통받은 분이 있으시면 같이 슬퍼해 드리고 위로 하고, 믿음생활에 낙오된 형제, 자매님들이 있으면 손 붙들고 같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집 사가 되고 싶습니다. 작은 무리가 빠르게 달려 가는 것보다는 많은 무리가 천천히 주님 전으 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4. 올해 14살 된 큰 딸Monet, 10살 된 둘째 딸 Adele 그리고 아내 이 현주집사입니다.그리고 사랑하는 헤브론 성도님이십니다.

14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인터뷰 Ⅰ

조희연 안수집사 피택자 1.

헤브론

교회가 땅 끝까지 주님을 전하는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주어진 사역에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은 저의 장인어른이신 박태선 목사님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정 동감리교회의 은준관 목사님이며, 미국에서는 세광연합장로교회의 심만수 목사님이십니다. 3. 맡겨주신 성가대의 지휘자로서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음악을 매주일 드리기를 원합니다. 4. 아내 조혜욱 집사와 Chicago Children's Choir에서 음악활동중인 두 딸 미나와 유나가 있습 니다.

최성진 안수집사 피택자 1.

“하나님을 경외

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라는 잠언 말씀같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

로,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신 것처럼 긍휼한 마음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 제 믿음의 기둥이 되어 주신 아버지, 최석주 장로님입니다. 곁에 계시기만 해도 제가 이 세상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주신 분이십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은 희생이고 사랑의 실천임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선구자이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대로 하 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사람들을 아껴주는 형제,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 자녀를 하나님 앞에 서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아버지이고 싶습니다. 3. 어린 아이들을 가진 아버지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이들의 교육입니다. 아이들에게 신앙적으로 확실한 주체성과 한국인이라는 자랑스런 정체성을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우리 교회 아이들은 미국과 한국을 넘어 전세계를 상대 할 수 있는 크리스천이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4. 아내, 최경아집사와 가정을 이루어, 자녀로 여섯살이 된 딸 수진과 세살 된 아들 진규가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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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인터뷰

목영희 권사 피택자 1.

열심히

봉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2. 욥입니다. 하나님의 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욥의 하나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종에 감 . 3. 의료선교사역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4. 남편 목정진과 두 아들 Frank, Michael이 있으며, 며느리 Katie, 손자 Alex와 손녀 Stacy가 있습니다.

용정애 권사 피택자 1.

헤브론 교회

의 성도님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사의 직 분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생활과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생활을 하기를 각오합니다. 따뜻하고 사랑을 나누고 남의 아픔을 담을 수 있는 커다란 마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첫번째는 지금 팔순이 훨씬 넘으신 우리 친정어머니입니다. 한국에서는 물론 미국에 오셔서 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궂은 날이나 좋은 날이나 새벽 제단을 쌓으십니다. 미국에 이민 와 지리도 모르고 운전도 못하시고 물론 언어도 안 통하시지만 어떻게든 동네 성당을 찾아서 새벽마다 걸어서 성당에 가셔서 자식들이 잘 되기만을 기도하시는 어머니이십니다. 둘째는 우리 사랑하는 남편 용성순장로입니다. 모태적 신앙이고 할아버님이 목사님이신 가정에서 자라왔는데도 이 핑계 저 핑계로 주일 예배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자신만 빠지는 것 이 아니고 온 식구가 모두 빠지었습니다 .(운전수 마음대로 이었으니까요.) 이러한 상반된 상 황이 내 자신이 더 열심을 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였습니다. “제발 주일날 만이라도 본인이 원해서 열심히 교회에 나갈수 있도록…” 3. 저는 음악듣기를 좋아하고 즐겨하고 물론 잘하지는 못하지만 노래부르기를 좋아합니다. 주 어진 영역 안에서 하나님께 찬양 사역을 통하여 영광돌리고 우리 헤브론 교회 부흥의 역사 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4. 남편은 용성순 장로이고 자녀로는 무남독녀 상미 (Michelle)인데 지난 8월에 결혼해서 타주 로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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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Ⅰ

권사 피택자

채정윤 권사 피택자 1.

오늘도

살아계셔서 말과 행동으로 감찰하시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시고 역 사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입니다. 지금은 부족

한 점이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노력하며 배우고 말씀 보며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피택자 훈련을 통하여 더욱 큰 믿음으로 성장하여 사랑으로 남을 섬기며 충실하고 순종하며 믿음과 겸손으로 헌신하겠습니다. 2. 교회를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에 나가 기도하시고 주일 예배 후에 전 도하시는 권사님을 보면서 존경하고 사랑하며 꿈의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 건강 주실 것을 믿고 기도팀과 전도팀에 합심하여 배우고 실행하고 싶고 안디옥 선교회 권찰로서 어르신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4. 남편 채규중과 우람, 새롬, 누리 세 자녀가 있습니다. 큰아들 우람은 결혼하여 손자 힘찬, 손 녀 슬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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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부서탐방

제 3 에스더 선교회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찬양부장 : 용정애 집사)

지난 일 년간 저를 열심히 도와 주신 우리 제 3 에스더 모든 회원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특히 아침 찬양할 때마다 모두들 예쁘게 하시고 일찍 나 오셔서 제가 시키는 대로 아무 불평, 불만없이 열심히 연습하시고, 온 마음으로 찬양 드린 우리 제 3 에스더 여러분, 하나님께서 많이 기뻐 하셨을 거예요.

선교회 살림을 하고 (회계 : 한명선 집사) 처음 2011년 회계를 맡았을 때 많은 예산과 적은 회원수로 볼 때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에.... 하지만 첫달부터 많은 회원이 완납을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또 무명으로 선교헌금을 해주신 분도 계시고, 월례회는 참석을 못하시는 분도 선교회비 는 완납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맡은 선교지 뿐만 아니라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선교회의 선교지까지 3에스더 선교회에서 감당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 드립니다.

남은 자를 통한 역사 (성경 통독반 : 이덕호집사) 3에스더 회원은 10개월 동안 토요일 새벽7시부터 9시까지 성경통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남은 자를 통하여 언약을 성취해 나가시는 하나님 을 바라보고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에스더 회원의 기도제목을 세워 놓고 응답됨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믿음이 더하여져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1.5세인 김옥현집사님은 열심 을 다하여 참석하고, 간호사로 또는 다운타운에서 일하시는 용정애,김성길권사님은 1장이라도 더 읽고 일터를 향하려 노력하셨으며, 김정자, 송옥 한, 마성옥권사님은 하루라도 빠지지 않고 성경 통독하는 그릇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마음에 놀랐습니다. 함혜순 회장님은 출장중에도 빠짐없이 성 경을 읽어 비행기로 날아 다니시며 참석하셨고, 또 정성껏 준비하신 떡과 차의 대접은 저희들을 풍성하게 하셨죠. 우리도 이 시대의 그루터기가 되 어 약속을 이어가는 주인공이 되어가길 기도합니다.

회장으로 섬기고 (3에스더 회장 : 함혜순) 어느새 1년이 후딱 지나간 느낌이 드네요. 회장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본이 되지도 못하고, 혹시 염려만 끼쳐드리진 않았는지… 하나님 앞에서 혹시 꾸중 듣지는 않을런지... 아무튼 여러분들의 사랑과 협조로 1년 동안 3에스더 선교회를 섬기며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특히 함께 손잡고 기도하며 다른 회원들의 기도 제목이 내 기도 제목이 되어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응답으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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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탐방 Ⅰ

제 3 마리아 선교회

"저희

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 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

더라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주의 말씀 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 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 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 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눅 10:38-42).

제 2 에스더 성경통독반을 마치고

저희 3마리아 선교회는 마리아와 같이 주님의 앞에 엎드려 말씀을 듣 고, 말씀 안에서 성장하여 주님의 일에 기쁨으로 헌신하도록 노력하는

정봉화 집사 (제2에스더 성경통독 반장)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어려움을 겪으며 많은 마리아의 지체들이 흩어 지는 아픔을 겪었고, 저희들 각자의 마음에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 처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기쁨으로 헌신하기 위하여 저희 회 원들 각자의 치유와 회복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진실하게 이루어지기 를 기도하며 또한 회복을 통해 각자에게 주어진 가정, 사회, 그리고 교 회에서의 크리스천의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3마리아는 회장 김태연 집사님, 부회장 김성희, 고선희 집사님을 중심으로 매 주 성경공부로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성경 공 부를 이끌어 주신 김선중 목사님의 가르침으로 많은 깨달음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저희 마리아 회원들을 아버지처럼 이끌어 주 시며 저희에게 부족한 말씀의 은혜를 부어 주심에 감사와 존경을 보내 드립니다. 한 달의 한 번 월례회를 통해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교회의 다양한 행사에 음식 준비로 또는 찬양과 예배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신 모든 3마리아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보냅니다. 앞 으로도 더 열심히 예수님을 배우고 알아가며 각자의 삶 속에서 그리 스도인의 향기를 내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마리아 회원들이 되

저희

제2에스더 성경통독반은 1월 셋째 주 목요일부터 성경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회원들의 사정에 의해 한두 주 건너 뛴 적은 있지만 방학 없이 11월 첫 째 목요일에 요한계시록까지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모이면 간단한 간식과 함께 교제후, 한 주에 거의 30장씩 읽었습니다. 완독하신 회원은 중간에 교회에 등록하신 조영순집사님을 포함하여 일곱 명입니다. 돌아보건대 환경과 건강을 지켜주시어 성경을 완독할 수 있게 하여 주 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성경읽기를 통하여 좀더 예수님 닮 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 개인적인 바램은 저희 선 교회뿐만 아니라 교회적으로 모든 선교회들이 내년에는 하나님 말씀 읽기에 정진해 나갔으면 합니다.

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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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부서탐방

유아부 탐방기 안미미 집사(제2에스더 선교회)

9월

18일과 9월25일, 두 주일에 걸쳐, 교회 사 무실 앞에 있는 유아방을 방문하였습니다.

문을 열자, 갑자기 눈이 부셨습니다. 길어서 천정까지 닿을 것같은, 많은 창문들 사이로 들어와 있는 아주 밝 은 햇볕과 옅은 연두색과 노란색의 벽, 그리고 파스텔 색깔의 꽃들이 천정에서 드리워진 이방의 따뜻함은 마 치 동화책 속 나라에 들어 와 있는 것 같습니다. 명랑 한 어린이들의 찬양소리가 TV를 통해 방안 가득 퍼져 저절로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바로 이때, 마주 보이 는 벽 위에 그려진 커다란 그림안의 예수님께서 두 팔 을 벌리시고 대환영을 해 주십니다 "God is love-1John 4:8" 말씀과 함께.. 이런 환영을 받으며,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모습은 예 배를 드리기 위해 방에 들어 오는, 아이들을 가슴에 품 고 작은 의자에 앉아 함께 기도하시는 선생님들의 모 습입니다. 그날 가르치실 것에 대한 마지막 점검회의 후의 기도입니다. 이곳 유아방에는 18개월부터 3살짜리 아이들이 모입 니다. 영아방에서 기저귀를 졸업하고 진급한 아이들입 니다. 유아방에서도 두 그룹(믿음반과 사랑반)으로 나 눠집니다. 몇개월에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현재 말을 할 수 있는 아이는 4명 정도이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주로,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의사 표현을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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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탐방 Ⅰ

예배 시간이 가까워 오자 엄마 아빠 손잡고 혹은 할머 니 손잡고 방 안으로 예쁜 아이들이 들어 옵니다. 이 시간에는 선생님들께서 미리 문 앞에서 아이들을 반 겨주십니다."안녕. 어서 와, 우리 하준아, 우리 준규야, 우리 시현아…" 라고, 아이들의 이름들을 많이 계속 불 러 주십니다. 아주 쉽게 엄마의 손을 놓고 선생님 손을 잡는가 하면, 간혹 엄마와 잠시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우는 아이는 선생님 품으로 옮겨 안깁니다. 계속 울다 가도 엄마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면, 곧 울음을 그칩 니다. 그리곤 바로 자기들이 원하는 테이블로 가서, 다른 친 구들이 올 때까지 자유 시간을 갖습니다. 세 곳으로 나 뉘어 지는데 한 테이블 위엔 LEGO 블락들이 가득 쌓여 있고, 한 테이블 위엔 기차놀이가 길게 놓여져 있고, 또 한곳은 부엌놀이가구들이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 습니다. 말은 서로 잘 하지는 못하지만 서로 장난감을 나누며 노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 습니다. 시간이 되니, 놀던 테이블들의 장난감들을 경주하듯 치우느라 바쁩니다. "정말 잘 치우네.우리 축복이.우리 시우.우리 성민이..."라고 칭찬해 주시는 선생님 소리에 신이 나나 봅니다. 모두 한 테이블로 집합하자, 찬양과 율동을 담당하신 젊은 선생님께서 온 몸으로 인도 하 십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 뒤에서 하나 하 나 개인 지도 해 주십니다. " 하나, 둘, 셋, 넷.,다섯! 셀 수 없는 예수님 사랑!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셀 수 없는 예수님 능력!" 비슷하 게 따라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찬양에 맞추어 흥겹게 점프를 하던가, 그저 자기 식으 로, 자신들의 몸을 흔들며, 예수님 사랑을 표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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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부서탐방 (다섯 손가락으로도 셀 수 없는 예수님 사랑. 열 손가락 으로도 다 셀 수 없는 예수님 능력). 헌금시간에는, "참 좋으신 하나님" 찬양과 함께 작은 헌 금 바구니 속에, 기도 시간에는,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 을 마주 꽉 쥐고,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너무 예쁜 모 습 입니다. 드디어 말씀 시간. 9월18일은 그동안 유아방에서 말 씀을 가르치셨던, 김성희전도사님의 마지막 시간이었 고, 9월25일은 앞으로 아이들을 맡으실, 새로 오신 유 진경전도사님이 처음 오신 날 이었습니다. 두 주일, 같 은 말씀(열왕기하 6장; 엘리사 할아버지와 아람군대)으 로 가르치셨습니다. 김성희전도사님께서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하 나님을 믿어요" 로, 유진경 전도사님께서는 "눈을 열어 보아요, 마음의 눈을, 믿음의 눈을.." 로, 재미있는 그림 들과 자료들을 이용하셔서, 간단 하고 쉽게 반복해 주십 니다. 이때는 모두 하나가 된 듯, 말씀을 잘 받아들이느 라 집중하는 모습이 꽤 진지해 보입니다. 기도로 말씀을 마친 뒤, 이젠 말씀 적용, 복습 시간. 말 씀에 관련된 종이로 색칠하기와 간단한 만들기. 이 시간 은 두 반으로 나뉘어서 합니다. 반복되었던 말씀을 되새 기도록, 선생님들께서 한아이, 한아이에게 질문하시고, 아직 크레용잡기가 서툰 아이들의 손은 포개어 잡으시 고 도와 주십니다. 아직 아이들의 언어소통이 서툴르기에, 소리의 크고 작 음과 얼굴 표정,눈망울, 눈썹 움직임만으로도 마음을 세 심하게 읽고 아이들 간의 예민함을 바르게 고쳐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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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탐방 Ⅰ

선생님들께 감동 합니다. 자~ 이제는 간식시간. 모두 손을 닦고, 냉장고에서 갓 나온 요구르트와 과자를 맛있게 먹으며, 그동안 가까워진 친구들과 목을 끌어 안 기도 하고 선생님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 보기도 하고, 갓 배운 말 연습도 하며, 본당 예배를 보고 오시는 엄마 아빠를,또 할머니를 기다립니다. 문이 열리고, 한 아이, 두 아이가 부모님 손을 잡고 나갑니다. "안녕! 정우, 하빈, 민 종" 하시며 손 흔들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환송을 받으며 말입니다. 늦게 찾으러 오시는 부모님의 아이는 어느 틈 엔가 나사렛 젊은 선생님 품 안에 쏘오옥 들어가 있습니 다. 행여라도, 아이의 마음이 상할까봐, 꼬오옥 품에 안아 주신겁니다. 사랑. 이 유아방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그건 사랑입니다. 넘 치는 사랑. 아이들은, 이 사랑 안에서, 믿음이 쑥쑥, 사랑 이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음 주일에도, 이 유아방에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두 팔을 벌리시고 환영해 주실, 예 수님의 말씀입니다. "God is love" 김성희전도사님,유진경 전도사님,하인옥선생님,이성혜선 생님, 박민해 선생님, 김혜수선생님, 배주영선생님, 지미 림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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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부서탐방

양로원 사역을 마무리하며

전도/선교위원회 구제팀원

먼저

양로원 사역을 은혜중에 잘 마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처음 저에게 이 사역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면서 아버지께 지혜 달라고 기도하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양로원에 근무하시는 어떤 분을 통하여 한국 분들이 많이 계시는 양로 원과 그 실태를 전해 듣고 또 저 나름대로 정보를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금년2011년에 전도, 선교 위원회 소속 구제팀에서는 이 일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여러 양로원 담당자들과 연락하며 최종 여 섯 군데를 방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방문 시기는 1년 중 가장 지루하고 긴 여름인7월에서 9월까 지로 정하고 단계적으로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육신이 연약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약1 시간가량의 자체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였습니다. 찬양과 율동, 동요, 민요, 가곡, 흘러간 노래, 춤과 악기 그리고 만담과 기도, 병실 방문 등 다양하게 준비하여 짧은 시간이지만 어른들을 재미있 고 기쁘게 해드리고자 열심을 냈습니다. 그분들도 힘껏 박수치며 좋다는 표현들을 하시기 시작했습 니다. 같이 참석해주신 여러 선교회 회원들도 어느새 하나가 되어 그분들과 함께 어우러져 친구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정말 순수한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손을 꼭잡아 드리면 너무 좋으셔서 손 놓기 를 잊으신 듯 계속 잡고 계셨습니다. 때론 눈물을 글썽이시며 자주 와 달라고 부탁도 하시고, 고맙 고 감사하다고 몇 번이고 말씀하셨지요. 외롭고 답답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너무 행복하시다면서… 저희 교회 구제팀에서 준비한 선물과 간식을 나누어 드리면 어린아이처럼 함박 웃음을 지으시며 즐 거워하시던 그분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헤브론교회가 이 작은 나눔 으로 많은 분들을 전도하며 위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너무도 보람있고 뜻 깊은 사역이었습니 다. 아울러 이사역에 동참해 주신 제1,2루디아 선교회, 제1에스더 선교회와 구제팀, 여러 교우들께, 그리고 물품구입에 많은 도움을 주신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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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탐방 Ⅰ

하나님의 살아계심

“하나님

, 내일 제발 비가 내리지 않게 해 주세요. 아이들

서요셉 전도사

과 약속 했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 아이들이 하

나님 미워할 지도 모릅니다.” VBS (Vacation Bible School,여름성경학교) 셋 째 날을 마치고 나는 강제 반, 간절한 마음 반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었 다. 아니,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유난히도 더웠던 이번 여름 날씨 덕분에 야외활동의 일환으로 풀장에 다녀온 아이들은 너무도 즐거운 표정이었다. “이번 VBS도 잘 마칠 수 있겠다. ”고 생각하던 나는 아무 생각없이 일기예보를 확인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다 음 날 폭풍주의 마크가 떠 있는 것이었다. 그것도 70%를 넘는 높은 확률로 말 이다. 학년 별 로 그 날 그 날 풀장에 가고 있었는데, 비가 오면 5학년 아이들 만 가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What a tragedy…! 아이들의 실망하는 모 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졌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셋째 날 예배시간에 아이들에게 조용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러분, 우리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 알고 있죠? 내일 비가 올 것 같은데, 우리 같이 날씨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꼭 좋은 날씨를 주실거예요. ” 아이들과 모든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한 생각이 커져 갔다. “내일 비가 오면 아이들은 하나 님에 대해 실망할 텐데, 하나님만 괜히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날 나는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였다. 날이 밝아왔다. 조마조마하며 창문 밖을 확인한 나는 빛나는 하늘을 보며 환성을 지르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시작 예배 시간, 아이들은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어 주셨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 하였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확실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매년 열리는 VBS 이지만, 한번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하나님의 채우심 없이 이루어 진 적은 없다. 이번 해에도 하나님께서는 어김없이 우리의 필요하심을 채워 주셨다. 내년VBS를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역사 하실지 벌써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한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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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행사탐방

주 기도문 †카리스, 예찬 찬양팀 † 이강천 목사

“참

이상했습니다. 모두들 뜨거운 마음으로 손뼉치며 찬양하고 있는 그 시간, 한 청년 은 입으로는 열심히 찬양을 하는데 한 손으로는 자신의 뺨을 계속 때리는 것이었

습니다. 앞에서 찬송을 인도하던 우리는 그 청년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는 혹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닐까? 무슨 이유로 저렇게 자신을 학대하는 것일까. 그는 조용히 찬송을 부를 때는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지긋이 감고 노래를 하다가도 빠른 곡의 찬송을 부를 때는 영락없이 자신의 한 쪽 뺨을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날 찬양집회는 감격 속에 끝이 났습니다. 자기의 뺨을 치던 청년도 다른 이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그를 무심코 바라보던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한쪽 손을 못 쓰는 사 람이었습니다. 다른 이들과 같이 손뼉을 칠수 없어서 성한 한 손으로 자기의 뺨을 치면서라도 주 님을 찬양하기 원했던 청년이었습니다”

26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행사탐방 Ⅰ

이 글에 나오는 청년은 자기의 얼굴이 온통 붉어지도록 열심을 다해 뺨을 때리며 찬양하여 그를 바라보던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열정 가득한 예배를 너무도 기쁘 게 받으셨을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예배시간 아무런 기대와 감동없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이 짧은 글은 젊은 날 예배에 대한 나의 자세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성도들은 죄인들을 불러 그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 십자가로 이루신 예 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 구원을 적용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예배 가 운데 경험해야 한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 중심적인 예배를 드리는 거룩한 백성들은 그에 합당 한 반응과 구체적인 열매들을 드려야 한다. 이런 기대와 소망 가운데 매 달에 첫 주 금요일 헤브론 은 카리스 예배를 준비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하나님께 참 감사한 것은 이 집회를 통해 우리 팀원들이 먼저 은혜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지치고 힘들었던 지체들이 예배를 준비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을 얻고 감사를 회복 한다. 그리고 카리스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나눌 때 그 안에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온 회중 가운 데 넘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제사장, 예배자들로 부르셨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찬양하며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발견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 을 겸손히 간구해야 한다. 이러한 예배의 회복이 카리스 집회를 통해 나타나길 우리 모두는 소망 한다. 박수를 칠 수 없어 자기의 뺨을 때리며 찬양하던 열정적인 한 예배자, 잊혀졌던 하나님의 법 궤가 들어올 때 춤을 추던 다윗과 같은 예배자가 카리스 예배를 통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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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행사탐방

'하나님께 영광, 선생님들께 감사'

“예수님

을 바로 알아요” 라는 주제로 7월 18일부터 22

정민영 전도사 (유치부)

일까지 주일학교 어린이를 위한 말씀과 찬양의

축제인 여름성경학교(VBS)가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와 이 지역의 어린이들까 지 총 69명이 참여하여 골로새서 1:15-23절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를 확실하게 알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 며, 둘째 날에는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며, 셋째 날에는 예수님은 구원자이시며, 넷째 날에는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심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 는 여러 section으로 나뉘어져 하나님의 말씀을 몸으로 체험하며 깨닫는 시간 들, 함께 떡을 떼며 사랑을 나누는 맛있는 점심시간, 그리고 신나는 찬양 시간 들을 통해 예수님을 개인적, 인격적인 믿음으로 확실하게 믿고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따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 속에 심어주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름성경학교 사역을 위해 기존 주일학교 교사 선생 님들과 EM 및 Youth, 한어부 중고등부 학생 35명이 자원하여 교사로 섬겨 주 었습니다. 이들의 헌신과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분 들은 아이들의 수준에 눈 높이를 맞추어 함께 놀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손과 팔이 되어 안아주고 준비한 말씀으로 그들을 가르쳤습니다. 아 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과 섬김이 아이들의 마음에 그대로 전달되었습니 다.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뛰놀던 웃음소리, 이야기 소리가 어떤 곡조 있는 찬양보다 더 감동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전부터 마음으로 기도로 동참해주신 목 사님과 성도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매일 100 도와 110도를 오가는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며 기쁨으로 맛있는 점 심을 대접해 주신 집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드린 모든 분들의 희생이 자양분이 되어 헤브론교회 주일학교 는 더욱 더 주님의 은총 아래에 부흥 성장할 것을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교 사들의 주님 닮은 사랑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리며 이 모든 여름 사역을 통 해 영광 받으신 주님을 다시 한번 찬양 드립니다.

28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행사탐방 Ⅰ

VBS 2011

VBS

기간에 유년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동 안, 저는 아이들이 전도사님의 말씀을

Jessy Jung (youth, 8th)

잘 듣고 VBS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설교를 듣는 동안, 저는 아이들이 동 그랗고 큰 눈으로 전도사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 걸 보았습니다. 비록 몇 명의 아이들이 울기는 했지 만, 그들은 VBS 기간 동안 재미있게 지내는 법을 배 워갔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귀여웠습니 다. 예배시간에는 모든 아이들이 재미있는 음악에 맞 추어서 춤을 추었고, 그 시간 동안 모두들 해맑게 웃 고 있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모두 나이에 맞는 분반 공부방 :노랑 반, 빨강 반, 초록 반으로 갑니다. 저는 3세 아이들이 있는 노랑반에 있었고 craft하는 것을 도와 주었는데, 아이들이 웃는 얼굴로 craft를 만드 는 것을 보는 것은 기쁜 일이었습니다. Sand art, 목 걸이 만들기, 물감 가지고 놀기, 그리고 마지막 날에 는 2011년 VBS를 위한 사진첩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학생으로서 배운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STAFF 의 입장으로 VBS를 도우며 배웠습니다. 저희들은 아 침에 모든 것을 준비하며, 언제 우리가 아이들을 도 와야 할지를 알아 두었습니다. STAFF로 일하면서 저 는 인내와 아이들을 위해 모범을 보이는 것이 필요했 습니다. 저희들은 아이들이 답답해할 때 무엇을 해야 할 지 가르쳐야 했습니다. 마지막에 저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우미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저는 저에게 어린아이들을 도와 줄 수 있도 록 해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내년에 다시 그들을

While working for Kindergarten at VBS, I felt the kids listened well to their preacher and enjoyed their time there. While listening to the preacher with the kids, I saw many of them pay attention, with their eyes big and round. Even though some of the kids cried, they learned to have fun during their time a VBS. All of them were adorable and cute! During worship they all danced to the fun songs and while they were doing it they were smiling! After that they went to their separate rooms, the Yellow room, Red room, and the Green room, separated by age. I was in the Yellow room, where the 3 year olds are, we did craft after and it was a pleasure to see all their smiling faces when they were making things. Such as the sand art, making necklaces, playing with paint, and at the last day we helped them make albums for 2011 VBS. I learned a lot from helping VBS, on the STAFF side not the children’s side like last year, and the year before. We had to prepare everything in the morning for them, know the time when we need to give them attention. While working as a STAFF I needed patience and guidance with the kids. We needed to teach them what to do, when they were stuck in doing something. In the end I noticed that we need a lot of helpers with the kids, because they need so much attention and care. I want to thank God for letting me help with the little kids and I am looking forward to help them again next year.

돕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29


Ⅰ 행사화보

5km 달리기

Summer Academy

어린이 부흥회

가정행복 부흥회

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바자회

30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행사화보 Ⅰ

VBS

VBS

러시아 천사합창단

장학금 전달식

노동절 소풍

노동절 소풍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31


Ⅰ 행사화보

추석 합동예배

54기 새교우

추계세례

추계세례

안디옥 효도관광

추수감사절 점심

32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행사화보 Ⅰ

졸업생 순결반지

졸업생 순결반지

God-bowl 풋볼대회

예찬 2011

나사렛 2011 하반기 새신자 환영회

나사렛 추수감사절 저녁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33


Ⅰ 행사화보

Holy Win 2011

페루 단기선교

학부모 간담회

한어부 추계피크닉

청소년 컨퍼런스

힐송 콘서트

34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행사탐방 Ⅰ

Father's Day 의 땀방울 † 전교인 5km 달리기 †

“그

거 무슨 재미로 합니까?”

양명천 집사 (제2베드로 선교회)

“왜 쓸데없이 고생을 사서 합니까?”

“그거 죽어라고 해 봐야 남는거라곤 발바닥, 무릎 이나 아프지 내 체질엔 안 맞아” 달리기 시작하여 변화된 건강에 너무 감사하여, 혼 자 즐기기엔 너무 아까워 정말 가깝고 통할 것 같은 분들에게만 무료로 명강의(?)를 했건만 돌아온 대답 은 온통 썰렁 그 자체였습니다. 결론은 이분들은 그 저 장기나 바둑이 딱 어울리겠구나하는 생각이였 죠.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아니고 내가 문제였다는 것을 아내의 최후 경고를 받고 인정했습니다. “여 보 , 당신 절대로 교회에선 달리기 얘기 하지마, 싫

안 함께 한 공동체의 모든 분들껜 떠날 땐 무척 죄

다고 하잖아” 하였습니다.태생이 야전체질이라 가

송했지만 나의 새 삶이 시작되는 기쁨과 감사는 그

만히 있지 못하는 습성으로 각종 운동에 관심과 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지요

전으로 한 평생 즐기며 살아왔던 지라 앉아서 가만

분명 계획하신 하나님 인도로 헤브론과 인연이 시

히 숨만 쉬고 있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 죽을 지경입

작될 때도 여지없이 아내의 경고가 있었지요. “여

니다.제 체질이 아닙니다.이러한 개성이 딱 맞아 떨

보, 여긴 달라 저기 있는 표어 보이지? 하나님중심,

어져 전에 섬기던 공동체에선 분위기 메이커로 활

예배중심, 말씀 중심, 명심하라구요” 웅장하고 무

약하여 이민생활의 스트레스 제대로 날려주니 오죽

게감 있는 예배와 수준이 다른 성도의 교제, 내가 그

인기가 좋았겠습니까? 남녀노소 구별없이 전부 양

렇게도 원했던 제대로 짜여진 조직과 운영 등등.

집사만 찾아다닙니다.(혼자생각?)

아무튼 3년 안식받았다 생각하고 장님,벙어리,귀머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양집사만의 두려움과 외로움

거리로 교회생활하겠다고 맹세했건만 이게 웬일입

이 있었죠. 십자가와 부활이 없는 나의 교회생활.

니까? 분명히 말과 행동을 철저히 단속했건만 구역

안수집사의 훈련 프로그램 일환으로 2박3일간

장으로, 행사팀으로, 바나바 사역으로, 체육부로, 안

IRVINE, CALIFORNIA 에있는 벹엘 동산에서 영성 훈

내팀으로 이곳 저곳에 나서고 있으니 이건 하나님

련 중 만났던 살아계신 하나님의 모습과 음성은 죽

과 계약위반이 아닌가요? 아무튼 교회 일은 “노”

어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고백 가운데 회개하게 하

소리를 하면 안된다는 나름의 고집이 있기에 최선

시고 세상 것 버리게 하시고 “너의 나머지 인생도

을 다해 보지만 부족하고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내 손에 달려있는 것 명심하라” 하시며 “넌 지금

조용한 헤브론 분위기에 달리기 얘기 꺼냈다가 사

부터 내가 들어 쓸 것이니 순종한다면 날 다시 만날

고친 것이 이름하여 “2011 헤브론 단기선교 후원

수 있으리라” 약속해주시고 큰 선물을 주겠다 하

5K RACE” 순진한 팀장이 헤브론 달리기꾼들의 아

신 것이 지나 보니 헤브론 교회였습니다. 십여년 동

우성에 유혹되어 일사천리로 매우 꼼꼼하게 준비하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35


Ⅰ 행사탐방

여 헤브론 역사에 처음으로 해보는 꽤 생소한 교회

이팅!”에 조금은 체면을 세워주네요. 하지만 젊으

행사여서 긴장 반 후회 반으로 가슴이 두근 반 세근

신 목회자들의 허약한 모습에 다소 헤브론의 장래

반했는데 다행히 달리기 동호회클럽에서 경험자들

가 걱정도 됩니다~~

이 합세하여 그럴듯하게 마라톤대회를 흉내내가며

건강의 중요성을 백번 얘기해도 아깝지 않지요. 모

즐겼던 5K였습니다. 온 성도가 평소 나름대로 숨기

두들 인정합니다. 그중 기초체력 다지기론 달리기

고 있던 걷기, 달리기의 실력을 화씨80도가 넘는 무

가 최상이라 생각듭니다. 이 기회에 달리기꾼으로

더위도 아랑곳없이 온 힘을 다하여 아낌없이 뿜어

입문하는 것도 괜찮다 싶네요. 내년에도 계획이 있

냈던 열정의 경주였습니다. 남녀노소 함께 모여 3킬

다면 더 세련되게 준비하여 참가자들 모두에게 메

로가 넘는 알링톤호수를 돌고 돌면서 격려하고 응

달을 하나씩 걸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원하며 한마음이 되어 오랫만에 서로의 사랑을 나

아무튼 2011년도의 FATHER’S DAY는 온가족의

눴던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자녀들과 같은 공

격려와사랑을 듬뿍받은 땀범벅의 잔치였습니다.

간에서 함께하며 “얘들아 우습게 보지마라, 엄마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끊임

아빠 아직 안죽었다”의 자존심 살리기에 목숨걸었

없는 도전으로 승리하시길 소원합니다.

다 순교하는 줄 알았지만, “엄마 아빠 잘했어요, 파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36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단기선교 Ⅰ

페루 단기선교를 다녀 온 후 Jane Lim

페루

단기선교를 다녀오기 전까지는 기독교인으로서 저의 삶 이 얼마나 어둠 속에 있었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도 저의 유익을 위한 이기적인 이유에서였고 남을 돌보는 일도 저 자신의 영화를 위해서였고, 온통 저 자신만을 생각했었습니다. 저만의 세계 에 빠져서 저의 신앙생활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오만함과 자만심에 눈이 멀어 제가 진정 누구를 위해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지도 몰랐습니다. 끊임없이 저 자신의 유익을 위해 모든 일에 임하고 있었던 터라 이 단기선교를 처음에 신청할 때도 하나님의 일을 하기위해서가 아니 라 자원봉사 시간이나 쌓아야겠다는 마음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선교여행을 통하여 저를 변화시키는 기회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새로운 문이 열렸습니다.

4개월 동안의 훈련이 시작되면서 처음에는 필립전도사님이 준비

하시는 행사들에 별 의미를 찾지 못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성경구절을 암송 하고 신체적인 훈련을 하는 것들이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지가 않았습니다. 별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가운데 페루에 간다는 일이 축복이라기 보다는

I had no idea how dark my Christian life was

until the overseas Peru mission trip. Up until Peru, I could only think about myself. I went to church for my own selfish reasons. I cared for others for my own well-being. I was so lost in my own world, I had no idea how it was

하찮은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훈련과정을 견뎌낸 것은 단지 제가 하는 일, 제

affecting my spiritual life. I was blinded by my arrogance

가 쏟아붓는 노력이 자랑스러웠기 때문이였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까맣게

and pride, that I lost sight of who I truly needed to serve.

잊고 있었습니다.

Due to the fact that I was constantly seeking after my own

선교를 떠나면서 무슨 기대를 해야할 지 몰랐습니다. 낯선 교회들을 돌아다 니며 애들과 놀아주면 되겠지 싶은 생각과 함께 선교여행을 휴가 정도로 여 겼습니다.

sions trip was to receive credit, not to God, but for myself. God allowed an opportunity for me to change. By God’s amazing grace, He opened up a door for to Peru.

다행히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저의 시각과 제 삶을 제일

첫 교회에서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흙 길, 떠돌이 개들과 초라한 집들. 혼란 스러웠습니다. 일평생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모습들이였습니다. 저의 편안한 삶 속에 갇혀있던 제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good, my reason for signing up for the international mis-

저를 포함한 우리 선교팀이 여름성경학교 복음송을 부르며 마을

Training for four months, at first seemed to me

like there was no point in doing any of the events that Pastor Phil had planned. All the book readings, memory verses, and physical trainings seemed so unhelpful. I did not see the purpose behind all these things; and I saw the Peru mission trip as a chore rather than a blessing. I went

을 돌아 다녔습니다. 동네 꼬마들이 집안에서 내다보다가는 저희의 행렬에

through it all because I was proud of the work and effort I

따라 붙기 시작했고 저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초대했습니다.

had already put into it, and in the process, I had forgotten

하나님을 찬양할 때 아이들이 기쁨과 행복감으로 가득차는 것을

보는 것이 참으로 놀라왔습니다. 그들은 갖은 것도 별로 없는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사랑은 너무도 맑고 순수했으

about God.

Going into this trip, I had no idea what to ex-

pect. I thought it would just visit some churches and play with kids. I took this missions trip as a vacation.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37


Ⅰ 단기선교

며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얼마나 많이 지배하고 계시는지가 보였습니다.

그 아이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제게 그런 마음을 갖기를 원하신다고 알려

at the first church.

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때 제 마음은 평안했습니다. 하나님 을 섬길 때 기뻐하신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전 이제 혼자 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Fortunately, God altered my view of Him and life

Dirt roads, stray dogs, poor housing. It shook my world. I had never in my entire life, seen anything like this before. I realized how trapped I was before in my own comfortable life.

세상의 모든 것이 흑암으로 덮인다 할지라도 저의 빛이신 하나님을 놓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페루에서 저희의 갈 길을 비춰주셨고 작고 사소한

around the town singing VBS songs. The children peeked

일조차도 하나님 중심으로 진행하셨습니다. 먹고 마시고 교제하던 모든 것 들이 모두 하나님을 위한 일이였습니다. 저희가 페루에 간 것은 하나님이 받

A few of the Peru member, including me, went

out of their houses and joined us as we paraded around the village, inviting people to join our program.

It was amazing to see the children so full of joy

으시기에 합당한 영광을 드리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and happiness when praising God. Even though they did

not have as much, they gave everything to God. Their love

어려움을 당하던 매 순간에도 저희는 하나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

았고 절대 희망을 잃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주권자이심을 기억해 야했고 제가 하는 모든 일들 속에 계신 하나님을 믿어야 했습니다. 전에는 제자신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를 도우셔서 저의 믿음이 하나

for God was so pure and innocent, and it just showed me how much God reigned in their hearts. God showed me, through the children, that I need to have that same kind of heart. When God is the focus of my life, my heart is at

님께 향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런 저의 믿음은 어느 날 제가 경험했던 놀라운

peace. Serving God, knowing that it is pleasing to Him

축복을 통하여 확인되었습니다.

makes me really happy.

I could not walk alone anymore. I had to walk with God

제겐 예배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가

장 잘 소통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제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불 타는 것을 원치 않았고 악령으로 저를 짓눌렀습니다. 찬양을 하려고 하자 목

by my side. I needed to keep God as my light even when all else goes dark. God lit the way for our Peru team, and every little

소리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목이 터져라 힘껏 소리쳐도 아무 소리도 나오질

thing that we did revolved around Him. Whether we ate,

않았습니다. 찬양을 하려고 할 때마다 목에서는 신물같은 것이 목을 타고 올

drank, or fellowshipped, it was all for God. We went to

라와서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듯했습니다. 기도를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

Peru to give God all the glory He deserved.

조금만 더 인내하기를 바라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뒷 편에서 울며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제게 이런 일이 일어

Each time we had an obstacle thrown our way,

we never lost hope or sight of God. I needed to remember that our God is a sovereign God, and I needed to trust in

나는지 혼란스럽고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필립전도사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Him with everything I do. Before, I put my faith in myself,

의 이름으로 기도해주심으로 악령을 제게서 쫓아 주셨습니다. 눈물이 쏟아

but God helped me put my faith in Him. My faith was

졌고 하나님안에서 평화와 위로를 얻었습니다.

confirmed through an amazing blessing one night.

필립전도사님께서 계속하여 기도하시는 동안 저의 목소리는 차츰

차츰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필립전도사님의 기도에 감사하는 대신 즉각

I had a passion for worship. It was through

worship, where I felt most connected with God. However,

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저의 첫마디는 “내 마음이 찬양할 것입니

Satan did not want that to love for God to burn so he op-

다. 예수님. 예수님”였습니다.

pressed me with a demon. As I tried to sing, my voice and

38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단기선교 Ⅰ

하나님께서 필립전도사님을 사용하여 악령을 물리쳐 주신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전도사님께 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 를 주셨습니다. 이 악령을 통하여 하나님은 제가 다른이들을 축복해 줄 수

throat stopped working. I was screaming at the top of my lungs, yet nothing had worked. Every time I tried to sing, acid-like fluid would run up and down my throat, burning everything in its path. I prayed and prayed, but

있도록 저를 축복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을 통하여 이루어졌

God wanted me to endure a little longer.

습니다.

그날 밤 이후로 저의 믿음은 더욱 열정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했습

니다. 저 높은 곳에서 저를 지키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기에 절대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제 여정의 모든 순간마다 함께 하심을

Back in the room, I cried and prayed. Initially,

I was frightened and confused as to why this sort of thing was happening to me, but as Pastor Phil prayed over me, casting the demon out through the name of Jesus Christ, my fears fled and I found peace and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comfort in God.

이 번 페루단기선교는 저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너무

As Pastor Phil continued to pray, my voice

나 자비로우셨으며 제게 선하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진정 누구를 위해 살고

gradually came back to me. Instead of thanking Pastor

싶은지를 알았습니다. 선교여행이후 제 삶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시며 제

Phil for his prayers, I immediately worshipped God.

가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행해지기를 바랍니

The first words of praise were: “My heart will sing, no other name, Jesus. Jesus.”

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어둠 속에서 건져 주셨고 빛으로 이끌어 내어 주셨습

니다. 그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한때 방황했었지만 이제는 제자리를

Phil to cast the demon out. God gave Pastor Phil the

찾아 돌아왔습니다.

strength and courage to pray for me. God blessed me

I knew that it was God who was using Pastor

with this demon, so that through this, I may be able to bless others. All these works were through Him.

From the night on, my faith has been burning

passionately. I never lose hope because I know God is watching me from above. I know now that He is with me every single step of the way.

This Peru mission trip has been life-altering.

God was so merciful and good to me, and now I see who I truly want to live for. Since this mission trip, God has become the center of my life, and everything I want to do is for God and his kingdom. He saved me from a life of darkness, and He pulled me into the light. For that, I am truly grateful.

I once was lost, but now I am found.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39


Ⅰ 단기선교

Mokahum Mission Trip Testimony

이주원

Mokahum

으로 출발하기 바로 전

날까지도 의심들이 있

Mokahum, I had doubts. Several weeks before the mission

었습니다. 몇주전에 이번 선교여행에 대해 광고하는 것을 들었을 때는 비웃기도 했습니다. 맘속에선 이번 선교에 제

Even till the day before we were due to leave for

trip, when I heard about this trip on the announcement, I had scoffed. In my mind, I was convinced that there was no way I would go on this trip. When my mom told me

가 참여하게 될 일은 절대 없으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

that it would be good for me to go on this mission trip, I

다. 그래서 저의 엄마가 제게 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셨

first responded in a very negative way. I was determined

을 때 아주 부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엄마가 절 억지로 보

not to be forced by my mom to go on this week-long mis-

내지 못하도록 해야겠다고 단단히 맘먹고 있었습니다. 그러 나 몇차례 언쟁을 한 후, 엄마 말씀을 듣기로 했습니다. 전

sion trip. However, after several disputes, I decided to give in. I wasn’t all too happy, but I thought I had lazed around enough for the summer.

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여름 방학내내 실

컷 뒹굴었구나.’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turning in the registration form, my family finally received

결심을 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몇일 후, 마침내 저의 가족은

something we had been praying and waiting for 6-7 years:

오랜 시간 기도하며 6-7년여 기다려오던 영주권을 받았습 니다. 저의 가족은 모두 너무 기뻐 뛰었고 하나님께서 애타

After a few days of making that decision and

our green cards. My whole family rejoiced and praised God for answering one of our most desired prayers. We had not been able to go out to Korea for 11 years because

게 기도해오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심에 감사 찬양했습니다.

of the green card problem and all, but now, this summer

지난 11년간, 이 문제로 인해 한국에는 한번도 다녀올 수가

was our chance to visit our home country at last! My mom

없었는데 드디어 내 조국, 한국을 다녀올 기회가 온 것이였

was set on visiting Korea as soon as possible because she

습니다. 저의 엄마는 지난 시간동안 외할머니를 한번도 뵌 적이 없으셨기에 가능한 한 빨리 한국을 방문하기로 작정하

wanted to see her mom, whom she had not been able to see for 11 years. I became so excited, thinking of visiting Korea, seeing all our relatives, and eating the delicious Ko-

셨습니다. 저도 한국에 가서 친척들을 뵙고 맛있는 한국 음

rean food. However, it soon dawned on me that if I went

식을 실컷 먹을 수 있을 생각을 하니 무척 들떴습니다. 그러

to Korea, it would overlap with the mission trip. I had to

나 한국행과 선교여행이 겹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오

make a decision. It was either Korea or Mokahum. After

랜 고심끝에 Mokahum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엄 마와 한국을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맘이 조금 상했습니다. 그

long consideration, I decided to go to Mokahum. I was a bit heartbroken at the thought that I wouldn’t be able to go to Korea with my mom, but I decided that there must

렇지만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저를 Mokahum으로 부르신

have been a reason why God called me to Mokahum in

데에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제가 한국

the first place. I felt that if I went to Korea instead, I would

행을 택한다면 그것은 제가 그 동안 저의 가족을 돌보아주

be turning back on the One that had always watched over

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신 그 분을 거절하는 것이 라는 느낌이였습니다.

40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my family and had answered our prayers.

By worshiping at Mokahum and doing QT’s in

small groups, I realized several things. I realized that I had


단기선교 Ⅰ

Mokahum에서 예배드리며 소그룹에서 큐티를 하면서 여러가

fallen so far away from God. I felt as if I was worship-

지 깨달은 점들이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

ing the Lord with solely my head and not my heart. I felt

음을 알았습니다. 제가 주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단순히 머리 로 하는 것이지 마음이 아니였구나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앞

numb and embarrassed in front of God. But the thing I was most embarrassed about was the fact that I had prayed so long to get closer to God, yet had not tried even

에서 부끄럽고 마비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일 부끄러웠던 것

the slightest bit to get close to Him. I was the complete

은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려고 기도했

opposite of Paul. Paul dedicated his whole life to God and

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가까워지려고 노력은 하지 않았다는

blindly followed God, no matter what God wanted him to

사실이였습니다. 저는 철저히 바울과는 반대편에 서 있었습니 다. 바울은 그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헌신했고 하나님께서 그

do. He enjoyed and loved everything he did to praise God, even if he became arrested for praising Him. Yet here I was, still with doubts and filled with complaints of my life

에게 무엇을 원하셨든 상관없이 맹목적으로 하나님을 따랐습

not going the way I wished to go. There truly had been a

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모든 일들을 즐기고 사

reason (or reasons) why God sent me to Mokahum, and I

랑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한 죄목으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believe one of the reasons was to make me realize that I

그런 반면, 저는 삶이 저의 바램대로 되진 않음에 불평했고 의 심 가득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저를 Mokahum으로 보내

should live my life for God and that in order to get closer to Him, I had to try in addition to praying.

I met so many good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신 데는 이유가 있었고 그 중에 하나는 제가 하나님을 위해 살

at the mission trip, and I was amazed by the Native Ameri-

아햐한다는 것과 또 하나님께 가까와지기위해서는 기도 뿐아

cans there. Although we didn’t get to meet many Native

니라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려는 것이였다고 믿

Americans, I felt their dedication in coming to Mokahum

습니다. 이번 선교여행에서 참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만났고 그

to learn the word of God when I was painting the rooms in which some of them would be rooming in. I felt their desire to share God’s love and to dedicate their lives for

곳에 있는 원주민들로 인해 놀라왔습니다. 비록 많은 원주민

God. I realized we had nothing to give them and all we

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제가 페인트칠 한 그 방들로 하나님

could do was to share God’s love. I may have had doubts

의 말씀을 배우러 오는 그들의 헌신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entering the bus to Mokahum, but on the way back, I left

사랑을 나누고 삶을 헌신하고자 하는 그들의 소망들을 보았습

the bus with no doubts.

니다. 우리가 줄 것은 아무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오 로지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일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 니다. Mokahum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를 때는 많은 의심들에 차 있었지만 돌아와 그 버스에서 내릴때는 아무런 의심도 내 게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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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단기선교

Mokahum

I

can honestly say that I was one of those people that didn’t know what to expect on this trip. I went from Summer Academy to VBS to Mokahum and was really just

Garry Vondrasek

looking forward to a break from things. I thought it would be a time to work hard and not have to be responsible for a whole lot. A time where I could get away and be with God, instead of just being busy with day to day life. I had been to a Native American reservation prior to our trip so I was very familiar with how difficult and desperate life is for them, but I didn’t know what I would be able to do for the people in Mokahum.

I was discouraged at first because I was leading a small group and I wasn’t that

close with anyone in my group. I was looking forward to time away from leading and hoping that I would be in a group that wanted to do physically demanding work. I remember telling myself to give my best to serve, stay positive, don’t let my attitude close me off to what God wants, and trust Him on the trip. After the first day, I was so thankful and I really appreciated my group. They showed that the Bible studies we were doing were very meaningful to them, they worked really hard in the forest, and they did so many little things to help others as they worked to prepare dinner and clean up that no one even realized. I was so blessed by them and how they served throughout the entire trip.

Another thing that really blessed me was Paul’s heart for the people there. In our

2 hour car ride together he shared his ministry goals and beliefs, struggles, and joys. There were so many encouraging things that he shared about ministry despite facing such a difficult situation. He talked about how Native Americans would come to his church and accept Christ and dramatically change their lives, but then the next day completely abandon God to live for themselves and fall back into difficult situations. Then he said, he knew going in that he would face a lot and so many people quit on Native Americans, but he would never give up on them. His life would be used to make a difference. I related so much to what he said and wish I could have that same heart for the people at our church.

I was also really amazed by how much many of the Hebron Youth Group teachers

have grown spiritually and how much God used them to teach the students. The focus was truly on God for this missions trip. Even seeing students reading the Bible outside of Bible studies and talking into the night about their spiritual lives truly blessed me. Everyone came away with a better picture of the heart of God. I was so thankful for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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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Ⅰ

저는 솔직히 이번 국내 선교에 대해 무엇을 기대해야할 지 몰랐던 사람중에 한사람이였습니 다. 썸머 아카데미에 이어 여름성경학교, 뒤따른 Mokahum까지, 저는 정말이지 쉴 시간을 고 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서 열심히 육체노동만 하고 많은 것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바쁜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오로지 하나님하고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원했었습니다. 저는 이번 선교 전에 원주민 보호구역에 가 본적이 있어서 그들의 삶 이 얼마나 어렵고 절박한 지 알고 있긴 했었지만 Mokahum에 있는 이들을 위해서 제가 무엇 을 할 수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친한 사람이 아무도 없던 소그룹의 인도자가 되어서 실망이 되었습니다. 저는 육체노동만 많이 하면 되는 그래서 인도하는 일은 좀 안해도 되는 그룹을 원했었습니다. 최 선을 다해 봉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또 나의 태도로 인하여 하나님이 내 게 원하시는 바를 외면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만 믿자고 스스로에게 되 뇌었던 기억이납니 다. 첫날 이후,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고 우리 그룹들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우리 가 하는 성경공부 속에서 큰 의미를 찾고 있음을 드러내어 주었고 숲속에서도 정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준비하고 치우는 동안 사소한 듯 하지만 참으로 많은 일들을 서로를 돕기 위해 하면서도 그렇게 하고있다는 의식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선교를 통 하여 헌신하는 모습들을 통하여 참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폴의 그곳 사람들을 향한 마음 또한 깊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2시간 정도 함께 차로 이동하면 서 폴은 그의 사역 목표들, 믿음, 어려움 그리고 기쁨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그가 감당하는 사역중에는 격려가 되는 부분이 아주 많았습니다. 어떻게 원주민들 이 그의 교회로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극적으로 그들의 삶의 변화시키는지 그치만 바로 다 음날이면 자신들의 삶을 위해 하나님을 철저히 외면하고는 그들의 어려운 처지로 돌아가버 리고 마는지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원주민을 포기하는 것을 알지만 폴은 절 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의 삶은 변화를 위하여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저 자신과 많은 부분에서 그와 연관지을 수 있었고 우리 교회를 위해서 저도 폴과 같은 마음 을 갖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헤브론교회 교육부 소그룹 선생님들이 영적으로 얼마나 많이 성장되었는지 또 얼마나 크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여 학생들을 가르치시는지 놀라왔습니다. 이번 선교 의 초점은 진정 하나님께 향하여 있었습니다. 성경공부 시간외에도 성경을 읽는 모습이나 밤 이 새도록 그들의 신앙생활에 대해 서로 나누는 모습들이 참으로 은혜스러웠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더 좋은 형상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모든 것들에 무척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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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신앙간증

헤브론교회에서의 이력서 손승만 집사 (기브온 선교회)

보스톤

에서 이사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인도로 헤 브론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귀

한 성가대에 함께 하게 되고 이 곳에서 신앙의 많은 선배님들을 뵙게 되어 감 사의 제목을 더합니다. 어느 권사님이 두주쯤 전에 “헤브론지에 새 신자로 서 글을 써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제가 감히 온지도 얼마 안돼 글을 쓰 겠습니까 하며 그 권사님을 보는 순간 이게 해야 하는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그 권사님의 사랑을 받든지 아님 버림을 받든지 선택의 기로 같아 보였습니다. 두서없이 쓰지만 사랑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어느 순간에 자신의 이력서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직장을 옮겨야 될 경우가 종종 있었던 사람은 (저를 포함하여) 자 신의 이력서를 이리보고 저리 보아 그럴 듯 하게 만드는 일에 상당한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철저한 사실에 근거해야 하지만 가고자 하는 직장의 방향에 따라 어떤 이력을 돋보이게 쓰느냐가 중요하기에 고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력서의 항목 중에 항상 같은 내용을 써야 하고 바뀔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career goal이라는 부분인데 이는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 과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을 한 두 문단으로 요약해서 표현하는 것입니다. 제 이력서의 이 부분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Serious researcher.” 저는 연 구하는 게 좋아 과학자가 되었지만 사실 딱히 남보다 잘 하는 게 없으니 크게 내세울 실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과 아무 구별없는 그냥 평범한 연구원으로 비추어지는 건 싫었구요. 그래서 고민하던 중에 선택한 단어입니 다. “Serious”하다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어떤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렇게나 하지 않고 진짜 그 일에 열과 성을 다한다는 의 미입니다. 단순한 밥벌이가 아니라 그 일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를 찾아가 서 회사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처음 제가 헤브론교회에 와서 받은 느낌입니다. “아, 이분들은 하나님을 섬 기는 일에 진짜 Serious한 사람들이구나, 기도하는 모습에서, 강단의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주일 날 옷 매무새에서, 성도간의 표정에서, 성가대 연습 시간에서, 주일 낮 성경공부 시간에서, 식당 봉사하시는 분들에게서”, 보이 는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짜 하나님이 좋아서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구 나 하는 느낌 말입니다. 문득 이런 분들이 많이 모인 교회를 본 지가 오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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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 Ⅰ

아련한 기억뿐이었습니다. 교회 일에 기쁨과 정성으로 열심히 하시는 집사님이 나 권사님을 가끔 볼 때, “맞아 저런 분들이 있어 교회가 교회되는 거야” 라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본 적은 있었지만 그런 분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것을 본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분의 하나님되심과, 예수는 그 리스도라고 굳게 믿는 많은 신앙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무척 감 사합니다. 제 아들, Paul은 한번씩 저를 놀립니다. “아빠는 어떨 때는 Nerd 같아. 그냥 웃 을 일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자 책합니다. 제가 혹시 주위의 상황을 필요 이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 닌지. 가족은 질책이나 훈계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으로 감싸고 웃어 줄 수 있어 야 하는데, 혹시 내가 상황을 너무 “serious”하게 받아들여 오히려 가족의 화 목을 깨는 것은 아닌지 되물어 봅니다. 동전의 양면이려니 위로해 보지만 씁쓸함 을 감출 수 없습니다. 더욱 잘 할 수 있기를 기도 할 뿐입니다. “하나님 제게 분 별의 영을 주사 언제 제가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의 말씀을 한치의 오 차도 없이 지킬 때인지, 언제가 일흔 번에 일곱 번이라도 내 이웃을 부둥켜 안고 울 때인지” 분별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저는 헤브론교회의 아픔을 모릅니다. 알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분명히 물어보 는 이마다 자신의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설사 제가 일일이 그 생각들을 모으고 잘 이해해서 거대한 모자이크를 완성한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헤브론교회를 대 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주인인 하 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실한 헤브론교회를 사랑합니다. 간혹 너무 serious해서 주위의 사람을 아프게 한 적이 있다 해도 그 깊은 신실함으로 우리 가 다시 사랑할 힘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 스톤의 어느 조그만 교회를 섬길 때 일입니다. 한없이 여리고 늘 힘이 없어 보이 시던 교회의 한 연로한 집사님의 기도를 들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지금까지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지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돌아 보니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지키는 줄 깨닫습니다.” 그분의 기도를 듣고 그 날 그리고 종종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오 주여,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저를 지키는 줄 아나이다.” 과거에 그러하셨던 것처 럼 하나님이 헤브론교회를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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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신앙간증

신앙고백 † Confession of Faith †

거룩

하신 아버지 하나님 비천한 저희들을 여기까지 무사히 인도해 주 시고

저희 가정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충남 천안에서 한 유교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나 조부모 밑에서 성장했습니 다. 부모님들은 일본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라 부친은 관리생활도

김영호집사 (제2 엠마오 선교회)

하셨고 모친은 용산 중고등학교 교원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6.25 사변으로 부모 를 잃고 조부모 밑에서 어렵게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했으며 1963년에 도미하 여 대학과정을 다시 하고 석사 공부도 했습니다. 그리고 1965년도에 초대 한인 장로교회에서 현재의 처(전영숙)와 결혼을 하여 3남매를 두고 이제 모두 성장해 서 출가를 시켰습니다. 그동안 신앙생활은 꾸준히 해왔습니다만 그저 출석교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헤브론교회는 금년 6월에 등록을 했습니다. 지난 45년간 제가 다녀 본 3 개의 교회 중 헤브론교회는 가장 편안하고 마음에 드는 그런 교회라고 느껴집니 다. 아직까지는 교회의 어두운 뒷모습을 볼 수는 없습니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 은 김선중목사님 설교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리고 대형교회답지 않게 봉사자 들이 너무 친절하고 열심입니다. 예배 후 친교시간의 식사와 성경공부 순서는 자 랑거리구요, 성가대원들은 모두 수준급이며 영상화면이 커서 참 좋습니다. 또 주 차장이 넓어서 겨울에 주차할 수가 없어서 귀가하는 일은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배 도중 잠깐 옆사람과 인 사를 나누는 순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제가 항상 기억하고 좋아하는 하나님의 말씀 몇 절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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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 Ⅰ

“내가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라” 이사야 44;3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울면서 씨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시편126;5,6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계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리라” 요한일서 4;15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변화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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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신앙간증

2011년 사순절과 다니엘 세이레를 보내며 드리는 기도 (부제 : 우리부부가 새벽예배를 빠질 수 없는 이유)

양덕기 집사 (제2베드로 선교회)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 42:5)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볼 것이다.’ (요16:16)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제와 전제을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욜 2:14)

잃어버린 사순절

매년

주님의 삶 마지막 40일에 동참하며 새벽마다 특별한 은혜로 함께 하였었는데… 사순절 특별 새벽예배가 없어진 작년(2010년)의 사순절 기간은 어찌 그리도 삭막하고 살벌 했었는지

요? 더구나 고난주간에는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쫒겨나 다른 교회에 가서 드리는 새벽 예배시 우리 교회에 대한 그리 움과 서러움에 복받쳐 처음부터 펑펑 울다가 예배를 마친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 그때의 저희들을 기억하시지요? 당신께서 그리도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이곳 저곳을 방황하고 통곡하며 주 님의 은혜를 갈구하던 그 모습들을 보시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때와 방법

하나님께서 확실히 살아계심과 우리 헤브론교회를 너무도 사랑하고 계심을 인간의 계획과 방법으로는 도저

히 상상 할 수 없는 기적으로 매 주일 체험시켜 주시다가, 애틋한 교회에 대한 그리움과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애절한 저희들을 결정적으로 부활주일에 맞추시어 우리 헤브론교회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하시고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때의 감격을 어찌 말로써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부둥켜 안고 울면 서, 감사와 기쁨의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는 우리 형제 자매들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얼마나 기쁘셨습니까? 삶의 중심 - 우리 헤브론교회

다시 찾은 교회와 회복된 예배가 너무도 감사하고 사랑스러워 잠시도 교회를 떠나 있기가 싫었습니다. 그냥

교회에서 살면서 예배드리고 찬양과 기도드리며 사랑스러운 교우들과 교제 나누며 지내고 싶은 심정을 주님께서는 아시죠? 그래서 매일 새벽예배에 나와서 사랑스런 우리 교회에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고, 늘 회복된 예배의 감격 속 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주님의 성전에 올라가는 일을 하루도 빠질 수 없어 몇시간 자질 못해 도저히 일어날 수 없고 감 기 몸살로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신 사랑스런 주님의 성전을 생각하면 벌떡 일어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이 감격과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게 하시고 생활화된 새벽예배를 통해, 내 삶의 중심이 주님의 몸 된 성전이 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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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 Ⅰ 회복된 사순절 - 영원한 순례자

1년 전의 잃어버린 사순절을 생각하며 더욱 사모하는 마음으로 맞이한 사순절 특별새벽예배를 통해, 신앙인

의 삶의 의미와 방향을 정립케 하시고 영원한 가치를 깨우치게 하시어 잔잔하지만 깊은 은혜의 바다속을 항해케 하심 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영원한 순례자로서, 다시 돌아 갈 우리의 본향을 향해 하나님의 내비게이션의 인도 함에 따 라 살아가며 주어진 삶의 터전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지금 눈 앞의 현실보다는 영원한 삶을, 나 보다는 남을, 지금 닥친 고난 보다는 이후의 축복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는 받은 은혜를 망각하지 않도록 더욱 정진하는 삶이 되게 하 옵소서. 나의 삶의 목적 - 예배에 성공하는 것

애통하며 회개하는 우리를 십자가 보혈의 피로 깨끗게 하시고, 정결한 마음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

배를 받으시며, 주시는 은혜로 예배에 성공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 생애 최고의 목적이라는 것을 깨달아서, 더 이상 삶의 목표와 목적을 찾아 방황과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나의 일상의 생활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라는 것을 한 순간도 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신 은총, 받은 은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시고 다 들으셨죠?

그리고 우리의 꼭 필요한 시기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지난 1년 여 하나님의 깊은 뜻 가운데 우리교 회를 흔드시고 키질하시며, 우리교회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회복시키시고 부흥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특히, 그토록 절실히 부르짖던 전도와 선교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고, 우리에게 사명 잘 감당하라 기다리시고 계심을 보옵니 다. 또한, 우리 2세들에 대한 교육을 정상화 시켜주시고 은혜롭고 능력 있는 교역자들을 보내주셔서 빠른 속도로 회복 되게 하셨습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과 사업 터전의 모든 기도의 제목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 주시고 때 를 따라 필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채워주시며, 이리 하라 저리 하라 응답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교회와 나 의 문제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할 수 있는 믿음의 기도와 구하는 것 보다는 주신 은총을 더 많이 돌아보며 감사 하는 믿음의 여유를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매사에 “그리 아니 하실 지라도”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저와 우리 가족 그리고 헤브론 식구들로 변화되길 원하시며 기다리심을 감사 드립니다. 세 가지 추가 감사

하나님! 추가로 꼭 감사 드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저희 부부에게 자동차 한 대만 허락해 주심을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따로 따로 다닐 수 없어서 서로 격려 하고 독려하여 새벽예배를 같이 드릴 수 있었고, 은혜도 평등하게 같이 나누며 믿음의 동반자로 순례의 길을 같이 걷 게 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다음은, 믿음의 형님들과 매일 만날 수 있도록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지난 1년여를 매일 새벽마다 같이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아침식사(시리얼) 교제를 나누는 친 형님같은 우리 신앙의 동료들을 만나게 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새벽을 깨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 다. 새벽 잠 많은 젊은이들이 매일 새벽예배에 나오고, 특별 새벽예배 때는 예배 30분 전에 나와서 기도하고 준비한 찬 양으로 예배를 수종 든 “새벽날개” 찬양팀과 나사렛 청년들, 그들을 통해 우리 헤브론교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 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눈으로 본 증거를 항상 마음 판에 새기고 잊지 않으며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광야의 백성이 되지 않게 하시옵고, 우리의 다음 세대에도 그 다음 세대에도 영원히 대물림 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 마음마다 증거판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지울 수 없는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그 모진 고문과 참혹한 십자가의 고통을 감내하시고 죽으시기까 지 하셨던 그 주님, 사망의 권세를 단숨에 물리치시고 우리를 영원한 본향 천국으로 인도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 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 멘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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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신앙간증

헌 교우의 새 교우 반 참석

양희문 집사 (제1베드로 선교회)

그 동안

새 교우반을 이수할 여러번의 기회들을,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놓치곤 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새 교우반 이후에는 일 년이 넘

는 공백이 있었습니다. 새 교우반이 다시 재개된다는 광고를 들었을 때, 이미 새 교우의 위치를 벗어선 입장에서 등록을 하기에 주저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몇 주간 고심 끝에 정영락 목사 님께 자문을 구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새로 오신 분들 뿐아니라 기존 성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등록하기를 바로 권면하여 주셨습니다. 교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주일 예배를 빠지는 일이 거의 없으면서도, 저는 항상 제 믿음이 흔들리고 불안정한 기초 위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합당한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기보다는 오히려 교인들을 알려고, 그래서 그들과 잘 어울리고자 노력했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교회 행사들에 참석하고 도우면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새 교우반을 마친 지금, 정영락목사님의 요지를 확실히 바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교우반 에서 제가 배운 것들은 정말 가치있는 것들이고 저로 하여금 저의 우선 순위와 초점이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닫게 하여 주었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교훈은 다른 어떤 것에 앞서 제일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형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초점을 맞추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다시 한 번 우리가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이며 우리 개개인이 한 지 체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다른 성도들이 하는 것들로 인해 제 믿음이 큰 영향을 받 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누구를 향해서 또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 니다. 무엇보다 최우선은 하나님이며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란 무엇 이며 그 안에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좀 더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 해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저의 믿음이 단단한 반석 위에서 굳건하여지기를 소망 합니다. 새 교우반을 들으며 또 다른 소득이 있었다면 그것은 다른 새로 오신 성도들의 삶과 경험들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던 특권을 누렸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미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으 셨고 어떤 분들은 이제 막 헤브론교회에서 처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이었습니다. 그 러나 우리가 한 가지 공유했던 사실은 모두가 삶 속에서 각 개인 나름의 과도기를 겪고 있으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 반에서 함께 배우는 동안 영적 으로 하나됨을 느꼈던 이런 경험들이 참으로 소중했습니다.

50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신앙간증 Ⅰ

Due to many different reasons, I have missed several opportunities to attend the new comer’s orientation class. And there were more than a year of gap since the last class was held. When they announced that the new comer’s orientation class is being offered again, I hesitated in applying, since I am no longer a new comer. After a few weeks of contemplation, I consulted Pastor Jung Young Rak for his advice and he instantly advised me to sign up for the class since it will help both new and old church members.

Even though I attended church weekly and rarely missed Sunday service, I always felt that

my faith was on a shaky and unstable ground. I was not focused on right things. I was trying to fit in and get to know people rather than get to know God. I tried my best to serve God by supporting and participating in as much of church activities as I possibly can.

Now I have completed the class, I definitely see Pastor Jung’s point. What I have learned

in the class is so valuable and made me realize where and what I have miss placed my priorities and focus. The most important lesson for me was to first focus on my own relationship building with God before anything else. Also I have learned again that we are the body of Christ, who is the head of the church and each one of us is a part of it. Before, what other church members did (or not do) had a great bearing on my faith, but now I know who and what to focus, first and foremost in God and my own relationship with God. Through this class, I have much better clarity what the church is about and my role being a member of a church. With God’s grace, I hope I live everyday centered in the scripture and prayer and have a stronger faith on a solid ground.

Additional benefit for me taking this class was that, I had a privilege of listening to other

new member’s life story and experiences. Some of them already had a strong faith and some just starting out, where Hebron is their very first church, but one common thing we shared was that all of us were going through transition in our lives and trying to get closer to God. Being in the same class made us bonded spiritually together and that also was a precious experience to me.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51


Ⅰ 세례간증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값진 선물 김시현 부모

저희 부부

에게 하 나님께서

는 가장 값진 선물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저희 부부에게 믿음의 가정을 이 루게 하신 것이고 둘째는 시현이를 주신 것입니다. 시현이가 엄마의 뱃속에서 무 럭무럭 자랄 때 저희 부부는 매일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부모로서의 겸 손함을 배웠습니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아기를 잉태하고 낳

중 하나인 우리 딸 시현이를 통해 이루실

아 키우는 일이 여자라면 누구에게나 주

하나님의 계획을 소망하며 시현이의 작

어지는 일인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

은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두 손 모아

지만 시현이를 태중에 갖고 보니, 이유없

기도하며 입으로 고백할 수 있는 그날이

이 불임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 임신도중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에 태아를 잃어버리는 사람, 24시간 이

저희 부부 또한 믿음의 본이 되는 좋은

상 견디기 힘든 진통을 하고도 수술을 통

부모가 되기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항상

해 아기를 만나는 사람, 아기가 건강하지

기도하며 돕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지금

못해 고통받는 사람등 주위에 원하지 않

부터 저희 부부는 시현이를 저희 소유로

는 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

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하나

니다. 적절한 때에 저희 부부에게 건강한

님의 아이인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현

시현이를 허락하시고 임신기간 동안 저

이의 영적 생활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

에게 건강을 주시며 자연분만으로 출산

이라 생각하고 주의 가르침과 훈계로 양

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하

육하겠습니다. 시현이가 유아세례를 받

심과 간섭함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음으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임을 분명히

은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여 세상의 논리와 이해타산이 아닌 하

저희 부부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

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부모

시고 부모가 될 수 있는 귀한 축복을 선

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물해주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 더욱 감

다시 한번 시현이를 저희 부부의 삶에 허

사 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작품

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52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세례간증 Ⅰ

유아세례를 준비하며 최하준 부모

“하나님

은 사랑이시라”이 성경구절이 너무나 좋아서 하준이의 태명을 ‘ 사랑’이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하준이를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고

아이에게 좋은 태교가 되라고 성경일독을 계획하고 읽던 중 하나님께서 그 시대를 위하여 준비 하셔서 사용하셨고 하나님 앞에서 심지가 곧은 자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이 너무 귀하게 느껴져서 하준이의 영어이름을 ‘다니엘’이라고 지었습니다. 이렇게 나 름대로 아이에게 신앙의 부모로서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세례를 받 으라고 할 때도 당연히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으니 아이에게 유아세례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해서 신청을 했고 세례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형식적으로 생각하고 공부에 참여했는데 차 츰 마음에 찔림이 생겼습니다. 어느 주일 날 아침 저희 마음에 “우리가 지금 아이를 위한 진짜 세례를 준비하고 있나 “ 싶 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식에 따라 그냥 가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아이의 세례를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지 하는 부끄 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례식은 형식이나 행사가 아니라 부모된 우리가 정말 감사와 기도로 준비하고 신앙의 부모로 아이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도로 아이를 잘 양육하고 부모로서 먼저 본 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하나님과 아이에게 하는 약속과도 같은 것인데 너무 준비도, 각오도 없었 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하준이가 세례 받기 전에 그런 마음을 주셔 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부모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서 아이가 믿음을 갖는 것도 아니며 부모 가 경건의 모양만 흉내 낸다고 아이가 바른 신앙인이 되는 것이 아님을, 정말 우리가 예수 그리 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새 사람을 입어 하나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진리가운데 살아 가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말이 아닌 삶으로 본이 되는 부모가 되어야 함을 다시 금 깨달았습니다. 하준이의 세례를 통해 우리 부부가 세례를 받던 때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시고 또 세례가 진정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겨 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사랑 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하준이가 하준이의 입으로 이렇게 고백하는 날을 기 쁨으로 기다리겠습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53


Ⅰ 세례간증

신앙 간증

제 삶 속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저의 한 부분

Sarah Han

과도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기독교인이신 덕에 저 도 당연히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의 입장에서 솔직히 진짜 신앙인으로서보다는 친구들

Being

a Christian has been something a part of

을 보러 교회에 가곤 했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어떻

me my whole life. Since my parents were

게 행동하고 다녔는가를 생각해보면서 제가 얼마나

Christians, I, of course, went to church with them. As a kid, I didn’t really go to church as a true Christian. It was more of going there for friends. From thinking back of how I acted at

형편없는 기독교인지 깨달았습니다. 제가 겪고 있 던 갈등들로 인해 저의 삶은 너무 텅빈 것만 같았고

church makes me realize how much of a bad Christian I was.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혼자 스스로 해결하려고

My life felt so empty and stressed from all these struggles that

하다보니 점점 더 스트레스 속으로 빠져든다는 것

I’ve been going through. I realized that I kept getting more and

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갈등들을 극복하려 했던 노

more stressed with these things as I dealt with them by myself. The way I would try to satisfy those struggles were through my friends. I would always turn to my friends and hang out with

력이 있었다면 그건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였습니 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동안은 모든 어려움들을

them, so that I would forget about everything going on in my

다 잊어 버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life.

그러다가 한 친구의 권유로 성경을 읽기 시작하게

Something that really changed me from what I was going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거나 기도를 한 적이 거의 없

through in life was when I really started reading the Bible and praying to God more. I used to rarely read the Bible and pray, But a friend really encouraged me to start reading the Bible. I

었는데 성경을 읽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 시작하 면서 제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친

felt that God used that friend to start working in my life. As I

구를 통하여 제 안에 역사하기 시작하셨다는 것을

started to read the Bible each day and pray as well, I learned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

so many things about God. I now make time to read and pray.

서 하나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I used to keep everything to myself, but through Christ, he made me more vulnerable and open-hearted towards others. I started to turn to God more after I moved. It was really tough

성경읽기와 기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갖고 있습니 다. 예전에는 모든 것을 저 혼자 마음에 담고 있었는

for me because I practically lived in that very house almost my

데 예수님을 통하여 저에게 남을 향한 약하고 열린

whole life: however, later, it made me realize how much of

마음을 주셨습니다.

a struggle my parents went through trying to earn money to

제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은 이사

support our family. Another big struggle I was going through was when I found out someone very close to me smoked. After hearing this, I used to ask God why this had to happen. Later on, I realized it brought me to turn to God a lot more

54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를 한 이후였습니다. 제 일생 동안 거의 그 집에서 살아왔었기 때문에 그 집을 떠난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사하는 과정을 통해 , 나


세례간증 Ⅰ

and now I am persistent with prayer.

중에는 부모님께서 저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I really believe Christ called out to me as I read the Bible each

얼마나 어렵게 고생하시고 계시는지를 깨닫게 해주

day and prayed to Him. Whenever something’s going on in my life, the first person I turn to is God. Letting out all my

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겪고 있던 또 다

emotions and stress through prayer has relieved me from all

른 커다른 갈등은 제게 너무도 소중한 이가 담배를

my pain and sorrows by just talking to God. I believe God has

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였습니다. 하나님께 왜

called me to sing in the Praise Band to really worship and praise

이런 일들이 생겨야만 했는지 묻곤 했습니다. 지나

Him. My faith in Him grows more and more as I read the Bible

고 보니 이런 일들을 통하여 제가 하나님께 훨씬 더

each day. I now keep my small group accountable for reading the Bible as well, and I feel like if more people start off by read-

가까이 가게 되었고 꾸준히 기도하게 된 것 같습니

ing His word, they will truly grow their faith in Christ. I now

다.

have a very good relationship with God because I turn to Him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생활을 함에 따라 예수

whether it’s good or bad. I know that I can always trust in God

님께서 저를 정말로 불러주셨음을 믿게 되었습니

because He always listens.

다. 제게 어떤 일이 생기든 이제는 제일 먼저 하나 님께로 다가갑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제가 갖 고 있는 감정들이나 스트레스를 쏟아놓으면 저의 아픔이나 슬픔들에서 자유로와지게 됩니다. 하나님 께서 저를 찬양 밴드팀에서 노래를 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해 주셨음도 압니다. 저의 믿음이 매일 읽는 성경을 통하여 자라나고 있 습니다. 저의 소그룹원 덕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한다 면 예수 안에서 그들의 믿음이 더욱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좋은 일이 있거나 나쁜 일이 생 겼을 때나 하나님께로 향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나님 께서는 항상 듣고 계시기 때문에 언제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55


Ⅰ 세례간증

어느 고등학생의 간증 저의 부모님께서는 신앙이 깊으신 분들이라 저는 태어나자마 자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교회에서 키

From

the moment I was born, I was immediately submersed into the church. My parents

are very religious so growing up I was basically raised in the church. Actually, I was born into Hebron. For me it was normal to go to church every Friday and Sunday and soon

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이면 교회를 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였고 모든 것이 저의 일상이 였습니다. 그 많은 예배에 참석하여 설교를 듣다보니 신앙인 으로서의 모범 답안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알고 있는 정답 들로 모범 신앙인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오랜

enough, everything started becoming a routine to me. After 시간 그래왔는지 나중에는 제가 그런 척하며 지내고 있다는 all the services and sermons that I sat though, I was able to

사실조차 잊을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learn all the “right” answers. With that in mind, I started to act the role of this Christian kid I was supposed to be. It actually got to the point where I was faking it for so long

그러던 중에 고등학생이 되면서 아주 약간의 우울증을 겪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정도가 아니라 많이 우울했습니다. 학

that I literally forgot that I was faking it.

군내에서 변동사항이 생기면서 모든 친구들이 한 학교로 배

Then during my freshmen year in high school, I went

정받은 반면 저만 떨어져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

through a slight depression. Actually, not a slight one, I was

는 친구 한명없는 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시작해야한다는 생각

just depressed. Due to some changes in the school district zones, I was forced to attend the other high school while all of my friends went to same high school. I absolutely

에 매우 두려웠습니다. 결국 적응해가면서 친구들을 사귀게 는 되었지만 오늘의 저로서는 그들이 제 친구로 여기기에 자

dreaded the idea of starting at a school where I knew no

랑스러울 만한 친구들은 아니였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제게

one. Eventually I was able to adjust to it and made friends

나쁜 영향을 주었고 잘못된 길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마

but they were not friends that I would be proud to associate

약을 하는 애들도, 다른 나쁜 짓을 하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myself with today. Many of my “friends” were bad influences on me and I began falling into the wrong path. A number of them did drugs and other bad things that soon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의 삶을 보았다면 역겹다고 여겨 질 것입니다. 미움과 반항심, 욕망, 죄악들로 가득 차 있었습

led me to follow along with them. If you saw the way that

니다. 파티에서 술을 마시고 물건을 훔치는 지경까지 빠져 들

I lived my life Monday through Saturday, you would have

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를 친구로 여겨주는 친구들이 있

been disgusted. It was filled with hatred, rebellion, lust,

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 맘 깊은 곳에서는 외로움을 느꼈고 우

and sin.( I began falling more and more to the point where I began drinking at parties and stealing.) Throughout that time, I might have had people around me who called me

울했습니다. 제 자존심이 저의 형편을 남들에게 인정하는 것 을 허락치 않았기 때문에 제 주변에서는 아무도 제가 무엇으

their friends but I was still alone inside and depressed. No

로 힘들어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눈치채

one else knew what I was going through because my pride

지 못하도록 행동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저는 점점 더 하나님

would not allow myself to admit to anyone of what I was

으로부터 멀어져 갔습니다.

struggling through. In public, I would act how I should have acted so no one would realize. Day by day, I fell further and further from God, but then

그러다가 지난 겨울, 수련회를 가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바른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남들이 다 가니까, 또 교회

I decided to go to the winter retreat this past year. Hon-

의 행사들에 제가 참석하는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니까

estly, I did not go for the right reasons. I just went because

갔습니다. 그 수련회에 대한 별 기대도 없었습니다. 놀고 오

56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세례간증 Ⅰ

everyone else was going and it was normal for me to go

겠다는 생각이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저와는 다른 계획들을 갖

to these church events. I really did not expect anything to

고 계셨습니다. 첫날, 우리가 얼마나 가치없는 존재들임에도

come from this retreat. I just went with the idea to have fun but apparently, God had other plans. On the first night I recall that we talked about how worthless we all are and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그분의 삶을 바치셨는가 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사실이 강하게 와

how Jesus laid down His life for us to live. That really hit me

닿았습니다. 아무런 가치없는 저를 이토록 사랑하시어 예수님

hard. I realized that I was not worth a damn yet still Jesus

께서는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 순간에 예수님의 사랑에 주

loves me so much that He died for me. At that moment, I

체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이기적이였는지, 또 얼마나

remember feeling overwhelmed in His love. I actually began to break down in tears, as I thought about how selfish I was and how bad I had treated and rejected Christ. Just looking

형편없이 예수님을 대했고 거부했었는지 생각하니 결국 눈물 이 터져나왔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삶을 돌아보게

at how I was living my life Monday through Saturday, right

되었고 그 순간 제가 변하겠다고 그분께 약속했습니다. ‘그

there I made a promise to Him that I was going to change. I

리스도가 아니였다면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것

remember thinking to myself that if it wasn’t for Christ then

인데 그 분께서 허락하신 이 짧은 시간을 통하여 그 분께 감

I would not be standing here today so doesn’t it just make sense that I should use this short time that He gave us on this earth to at least try to thank him? That was the moment

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했 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그 순간,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

where I came to know Jesus Christ as my Lord and Savior.

의 구원자로 받아들였습니다.

Now life afterwards has been drastically different. No longer

그 시간 이후 저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혼자 있어도 외

do I feel like I am alone even when I am by myself. I can

롭다 여겨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내 곁에 계신다는

always be comforted by the fact that God will forever be at my side. So after that retreat, I disassociated myself with everyone that had been a bad influence on me. It has been

사실이 절 항상 위로해줍니다. 그 겨울 수련회 이후, 제게 좋 지 않은 영향을 주던 친구들과는 멀어졌습니다. 그 이후 몇 개

a couple of months since then and I am still trying to live my

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내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증거가 되게

life as a testament to Him. I try to devote time to pray and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강건하게

read the Word everyday so I can build a stronger under-

하고 그보다 더욱 친밀한 관계갖기를 위해 매일 하나님의 말

standing and more importantly a more intimate relationship with God. I know that he is at work within me and for a while now I

씀 읽기와 기도로 헌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 안에서 일하고 계심을 알고 그 분의 일을 위하여

have had this conviction that I am called to become a leader

지도자로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지만 먼저 제 자신이 낮아져

for His work but first I believe that I have to lower myself

다른 이들을 섬겨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and serve others. That is why this summer, God has given

이번 여름에 저를 페루 단기선교로 부르셔 남을 섬길 수 있는

me a wonderful opportunity to go to Peru on a short-term mission trip to better serve Him. At first, I was unsure if that is what I was truly called to do yet after a string of events, I

훌륭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제가 그렇게 부름 을 받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여러 행사들을 마친 후에

am positive that this is His will. Now I am not sure of what

는 하나님의 뜻이였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로선 선

is to come during the mission trip or anytime after but I

교를 통하여 또는 그 후에 무슨 일들이 일어날 지는 잘 모르

am sure of is this: that he is my Lord and strength because

겠지만,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는 나의 주이시며 나의

of that, I will do anything I can for the betterment of His Kingdom.

힘이시고 그로 인해 제가 하나님의 나라가 더 나아질 수 있도 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57


Ⅰ 특별보고

점심식사 개선에 관하여

우리

가 콩나물 무침에 김치만으로 점심을 먹은 지가 상당히 오래 되 었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작년 여름부터 고민하고 토의를 하

면서 실행해 보려고 시도하였으나 도저히 준비가 잘 되질 않았다. 일단 일이 시

박찬호 장로 (제1베드로 선교회)

작되면 부담이 가더라도 다시 돌이키는 것 또한 쉽지 않으므로 그냥 준비만 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시작을 한 건 지난 4월부터였다.

시작한 동기는 이왕이면 같은 비용으로 모든 교인 분들께 국물있는 점심을 제공 하고, 서로 같은 곳에서 음식을 나누며, 불필요한 일회용 접시 사용을 줄여 쓰레 기도 줄이고 비용도 줄이는 것이었다. 많은 부서 회원님들이 온종일 교회에서 봉 사하다 보면, 콩나물로만 끼니를 떼우기엔 배가 허전한 감이 있었다. 물론 부서 마다 음식을 따로 만들어 와 좀 더 나은 반찬으로 모임을 하니 좋은 점도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좋은 점도 있는 반면, 부정적인 부분도 많이 있었다. 예를 들면, 너무 끼리끼리 만나는 모임이 되고, 맛있는 특식 반찬을 조금 더 친한 분에게 나 누어 주는 모습을 바라보게 되면 처음 교회를 오신 분이나, 아직 교회에 적응하 시지 못한 분들은 어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 온 교인이 각자 맡은 사역대 로 사역을 하더라도 음식만큼은 온 교인이 똑같은 음식을 같이 나누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러한 일을 시행하면서 좌석 배치까지 바꾸어 보았다. 길고 좁은 테이블에서는 서로 대화하기가 힘들고, 교회에 적응이 안 되신 분들은 자연히 구석 코너 자리 에 앉게 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었다. 누군가가 말을 걸어주기 전에는 어색할 수 밖에 없는 그 자리가 썰렁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서로 테이블을 붙여 놓으니 원탁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누구 하나 구석에 앉는 기분이 들지 않아 온 교인이 한 식구가 된 느낌이 들어 대화를 나누기에도 용이한 느낌이 들었다.

58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특별보고 Ⅰ

메뉴를 국밥으로 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준비해야 할 일이 많이 있었다. 부엌을 개조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먼저 Grease Trap을 큰 용량으로 바꾸었고, 수도꼭지 를 바꾸었고, 국을 끓일 수 있는 Pot Stove 를 더 구입해야 했다. 또한 큰 팟/Pot 을 몇 개 더 구비하여, 700-800 명분을 소화할 수 있게 하였다. 우리가 즐기고 있 는 국그릇은 특별히 주문을 하여 약 2개월이 걸렸고, 식기 소독기는 L.A. 에서 왔 고, 새로운 앞치마도 준비하게 되었다.

아직도 식사 시간이면 시행착오가 종종 일어난다. 하지만, 많은 교인들이 예전보 다 지금이 더 좋다 하시니 봉사팀원들은 큰 즐거움 속에 사역을 감당하시는 것 같다. 우리의 주 메뉴는, 배추된장국, 미역국, 콩나물국, 등등을 기본으로 하여, 때 때로 별식이 준비된다. 이 일을 위하여, 2분의 권사님과, 2분의 안수집사님께서, 토요일에 준비하여 주시고, 주일에는 담당 구역이 봉사하고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 권사님들은 당신들이 손수 만든 것을 온 교인이 즐기시는 것을 바라보시며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신다. 아울러 서로 서로 도와가며, 담당이 아닌데도 본인 이 담당한 것 같이 기꺼이 토요일에 오셔서 재미있게 도와주시는 권사님 그리고 자원봉사자님들,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특히 봉사사역팀의 헌 신봉사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번 음식 개선으로 인하여, 모든 봉사자들이 기 뻐하시고, 교회 비용도 많이 줄고, 쓰레기도 줄고,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을 대하 니, 이게 바로 Win - Win이 아닐까? 아직 순서 안 맡으신 권사님과 안수집사님 들, 걱정하시지 말고, 한 번만 해 보십시오. 내가 손수 만든 걸로 온 성도가 즐기 는 것을 보시면 앞으로 더욱 더 자주, 저절로 하시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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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선교보고

사랑하는 방글라데시 2011.9월 기도편지 선교 동역자 님들께

샬롬

! 홍수, 산사태, 태풍등 연속적인 자연 재난들에 놀라며, 덥고 습한 우기철을 지나느라 힘들어 했던 지 난 두 달 동안도 안전과 건강 축복 허락 하신 주님의 은혜 찬양하며 감사 드립니다. 한 달간의 긴 금식

을 종료하는 철야기도를 마치고 8월 30일부터 시작된 ‘이드’ 연휴로 온 나라가 들떠 있습니다. 우리의 명절 연휴 때 같이 사람들이 한꺼번에 귀향하느라 온 나라의 뱃길, 도로, 철길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농촌 풍경 은 여전히 평온하고 아름답습니다. 농가마다 우기철 주요 작물인 황마 수확으로 분주하고, 수확을 마친 농부들은 금년 마지막 농사가 될 벼 농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십시오. “방글라데시를 만성적 가난에 묶어두고 거짓 신앙으로 억압하는 사탄아 물러가라! 물러가라!” 아멘. 기도제목 1. <언졸리 마을 > 농사 지을 땅과 기거 할 집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새 삶의 터전을 제공하게 될 언졸리 자립마 을 건축공사의 순조로운 진행과 입주자 교육, 선발, 농지 추가 확보 등의 남은 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 니다. 2. <지도자 훈련> 방글라데시 남부 도시인 꾸밀라에서 찔마리까지 자동차로 21시간이나 걸리는 먼 길을 달려와 새 벽부터 늦은 밤 까지 계속 되는 고된 훈련을 받으며 ‘이 땅의 악습과 구습을 몰아내는 일에 헌신한 봉사자가 되 기로 다짐하고 돌아간 23명의 꾸밀라 지역 농촌 지도자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찔마리 사역장의 지도자 훈련 과정 이 방글라데시의 각 계층 지도자들을 재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 세요. 3. <방글라데시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방글라데시 교회들과 목회자들 안에 QT와 말씀 사역이 강조되고 한인 사역 자들의 중심 사역이 양육과 말씀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60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선교보고 Ⅰ

• 류수혜- 정기휴가 마치고 임지로 돌아옵니다. 안식과 쉼 허락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 장영인- 현지인들을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며, 더욱 존귀하게 대하며, 물질과 지위와 지도력까지 도 맡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엄명희- 주님 안에서 교사라는 같은 은사를 가지고 함께 동역하는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새순학교 교사들이 되 길 기도합니다. 새순학교 학생들 모두가 사랑 받는 주님의 자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 김낭희- 현지인 교사 양육과 한 영혼이라도 품고 기도하며 주님께 인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윤지선- 맡겨주신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이해하며 그들에게 새롭고 행복한 음악으로 다가가길 소망하며 기 도합니다. 주님이 인도한 이곳에서 열심히 가르치며 제게 주신 음악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최한나- 조급한 마음을 가지다 보면 나의 힘으로 일을 할 때가 많은데 나의 욕심 내려놓고, 순간 순간 기도로 주 님이 원하시는 일을 담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윤소랑- 충성!^^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영혼을 품어가는 과정 속에 제 자신이 먼저 더 온전하여지 고 성령 충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언제나 한 마음으로 동역하여 주시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방글라데시 섬김이,장순호, 민은주, 류수혜, 장영인, 엄명희, 김낭희, 윤지선, 최한나, 윤소랑, 송경수드림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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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선교열전

윤치호, 첫 재미 한국 기독교인 함성택 장로

한말

개화자강운동의 핵심인물이요, 초기 일본과 미국 유학생이었던 윤치호(1865~1945)는 1865년 충남 아산 군에서 한 무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재주가 있었고 글을 좋아했다. 1881년 한국정부가 ‘신사유람

단’을 조직하여 일본에 보낼 때 윤치호는 단장 어윤중의 수행원으로 따라갔다. 그때 동행한 사람 중 후일 ‘개화의 선각자’가 된 다른 신동이 있었으니 그는 유길준이며 동지사대학에서 같이 공부했다. 1883년 그는 일본 주재 화란 영사관에서 일하면서 영어와 기독교를 접하게 되었다. 서울 주재 첫 미국 공사 후트의 영어통역관이 되어 한국을 방문하자 그는 정부에서 외교부 주사로 임명을 받았다. 후일 알렌 공사의 추천으로 감리교 소속의 밴더빌트 대학에 다 니며 (1888) 첫 한국의 감리교인이 되었다. 1891년 에모리 대학을 졸업하자 그는 당시 유행했던 미국 사회의 사회진화론에 큰 관 심을 가졌다. 그는 ‘적자생존’과 ‘그리스도의 제국주의’를 분개하면서도 미국 인디언의 처지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였다. 한국 의 지성인은 이런 윤치호의 현실적 사고방식을 쉽게 이해 못 하리라 생각된다. 10년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외교부와 학 부의 협판(차관)직을 받았다. 무력한 한국 정부를 한탄하며 1898년 그는 독립협회 회장직을 수락했다. 그는 서재필, 이상재, 그리 고 안창호와 같이 서구화 자강운동과 개화교육에 힘쓰며 주권, 민권 독립 및 ‘입 헌 전제국가’를 세우기를 원했다. 그러나 쓰러져 가는 한국의 국운은 그의 원함 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는 일제의 식민지 통치는 불가피한 현실로 변화된다 고 생각했다. 그는 원치 않은 일본의 힘을 얻어서라도 한국을 개화시키고 서양 침 략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중국이 당한 서양 침략의 사정을 지켜 봐 왔었다. 1905년 일본이 노일전쟁에 승리하자 그 영향은 한국과의 을사조약을 맺게 했다. 그는 미국 선교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느끼며 YMCA 운동에 참여했다. 그의 기독교관은 그 종교가 인간을 ‘윤리화’ 시키며 ‘신의 정의’를 가져올 것이라 믿었다. 인간의 힘으론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윤리적 잘못을 치유하기는 불가능 하다고 믿었다. 그는 한국의 기독교를 ‘일본화’하기로 했다. 그는 친일본 기독 교 활동으로 일본 총독부로부터 ‘중추원 고무’직을 수여받게 되었다. 윤치호를 비평하는 역사가들은 그를 ‘친일파의 대부’로 칭하고 그 후 이광수, 최남선과 같이 조국을 적극적으로 배반한 지성인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개화운 동과 ‘관민협력’을 통해 ‘계몽적 관료제도’를 세우고 한국의 주권독립을 중 국과 일본에서 얻기를 원했다. 한국의 현실은 모든 그의 꿈을 사라지게 했다. 그는 비현실적인 독립운동가들에게 ‘물 수 없다면 짖 지도 마라’고 비평하기도 했다. 그의 영어 자서전(1883~1943)은 60년의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자료라 할 만하다. 그는 ‘신민회’ 사건으로 실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최남선의 ‘일선동조론’과 이광수의 ‘천일변질’ 활동을 맹렬히 비평했다. 일본이 중일전쟁에 이기자 그는 ‘적자생존’을 인정하며 일본이라는 다민족주의에서 한국의 자리를 지키기를 원했다. 그의 친일 주의는 이완용파의 적극 친일사상과는 다르며 분별되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윤치호의 일기가 중요한 자료가 되었고 역사가는 새 로운 자료와 새로운 해석으로 윤치호의 일생과 생애를 재조명하여야 한다.

62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예수님을 보았습니까?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막 16: 12) 구원을 받는 것과 주님을 보는 것은 다릅니다. 주님을 보지 못 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 본 사람은 반드시 변화됩니다. 과거에 좋아하던 것을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 그분이 어 떤 분인지를 아는 것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을 아 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주님께서 이루신 일을 안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충 분히 안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예수님의 모습을 그대 로 보았다면 삶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더라도 당신은 보이지 않는 그분을 보는 것 같이 하며 인내할 것입니다. 날 때부터 소 경된 자는 예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자신을 보이실 때까지 예 수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주께서는 누군가를 위해 어 떤 일을 하신 후에 그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러나 그분이 언제 나타나실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그분이 오시면 " 나는 지금 그분을 봅니다"라고 외치게 됩니다. 당신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은 당신의 친구에게도 나타나셔야 합니다. 이유는 다른 사람의 눈으로는 주님을 볼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주님을 본 사람과 보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구분이 생 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친구를 인도하시지 않는 한, 당신이 그 친구를 인도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보았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보게 되기를 원할 것 입니다."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 지 아니하니라."(막 16:13) 그들이 믿지 않더라도 당신은 반드 시 말해야 합니다. "내가 본 것을 말할 수 만 있다면 당신은 분명히 믿게 될 텐데! 어떻게 말해야 당신이 받아들일까! 오직 주님께서 내가 섰던 그곳에 당신을 이끄신다면..."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서>

헤브론지 2011년 가을/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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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ontimes (2011,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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