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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가꾸는 사람들

2018년

4월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식지 2호 발행인 이백연 편집인 김관식 편집부 한혁준 문재형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서대로 1777번길 1(송촌동) 오뚜기빌딩 308호 문의 042.716.2640 홈페이지 farm.hansalim.or.kr 이메일 farm@hansalim.or.kr 페이스북 facebook.com/hansalimfarmers

2018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총회 생산자, 조합원, 실무자, 활동가 200여 명 참여… 한 목소리로 생명농업, 건강한 밥상을 위한 결의문 낭독 2월 28일 열린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총회는 말 그대로 뜨거웠습니 다. 총회 참석 대상인 생산자 대의원들은 물론, 전국의 한살림 조 합원, 실무자, 활동가들까지 총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셔 서 총회장은 200여 한살림 가족들의 박수소리로 가득했습니다. 모범생산자, 모범공동체 시상으로 총회를 시작하고 20년 생산 자 시상으로 마무리를 한 이번 총회는 총회의 기본 안건인 지난 해 활동보고 및 결산 승인과 이번 해 활동계획 및 예산 승인 건 등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안건이었던 조직개편안 특별 보고 및 승인 건도 보고되고 승인되어 올해부터 생산자연합회 사무처가 대전으로 이전하게 되었고 생산자연합회는 지역조직의 역량과 자주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총 회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큰 목소리로 친환경농업을 위 한 한살림의 입장을 대변하는 ‘생명농업, 건강한 밥상을 위한 결 의문’을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이 있어 한살 림이 있고 한살림 생산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런 한살림 생산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가슴 벅찼습니다. 2018 년 올 한 해도 지나온 30년처럼 열심히 한살림하겠습니다. *2018 생산자연합회 총회의 자세한 내용은 6면에서 다뤘습니다

모범생산자

정하영 아산 음봉공동체

옥천 배바우공동체

가입 20년 기념 시상

김동환 여주 금당리공동체

김남도 청주 들녘공동체

가공생산협의회 반찬양념분과

정정철 횡성 공근공동체

최흥룡 횡성 삼원수공동체

이병주 세종 고송공동체

최홍식 홍천 두미반곡공동체

권선분 횡성 공근공동체

특별상

조장래 의성 청암공동체

최학 들판

모범공동체

김순복 해남 참솔공동체

이종문 충주공동체

김영국 부여 산벌공동체

거제 한울타리공동체

김영선 토리식품

조남진 부여 만지울공동체

윤태후 보은 백록동공동체

제주 생드르성산표선공동체

청주생산자연합회

소병석 보은 백록동공동체


한살림 생산기술을

05

말한다

생산기술연구회에서 정리한 천연 살균· 살충성 식물자재 중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고, 효능 면에서 추천되는 자재를 선 정하여 제조법 및 활용법을 안내합니다.

천연 살균·살충성 식물자재 만들기 Ⅱ

담뱃잎

성장이 빠른 편이라 별도의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됨 •봄부터 초가을까지 포기 나눔이나 삽목으로 번식을 함

1 다른 이름 : 남초, 연초 등

•봄에 새싹이 트기 전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10∼15cm로 잘라 삽목하거나, 7월

2 주요한 유효성분 : 니코틴(nicotine) 등

장마직전에 10~15cm 꽃피지 않는 가지를 잘라 삽목 함

3 추출용매 및 방법 : 물 침지 4 주요 특징 •건조한 담뱃잎을 물에 우려내어 사용함. 끓여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 사용에 유의해야 함. 진딧물 및 여름철 나방 류 퇴치 등의 용도로 효과가 높은 편임 •니코틴은 맹독성의 유독성분으로 과다흡입 시 신경계를 자극하여 흥분, 마비,

협죽도

협죽도 수확

협죽도 절단

절단된 협죽도

경련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음 5 재배 방법

석산

•4월 하순에 가로 100cm+세로 50cm+높이 10cm 상자에 상토를 2/3이상 넣고

1 다른 이름 : 꽃무릇, 가을가재무릇, 노아산, 절간풀 등

상토를 다져서 담배 씨앗을 골고루 뿌리고 상토로 씨앗을 덮어줌

2 주요한 유효성분 : 리코린(lycorine), 리코라민(lycoramine) 등

•상자보다 큰 고무 통에 물을 가득 채운 후 씨앗을 뿌린 상자를 담가서 상토에 물

3 추출용매 및 방법 : 생즙, 물 침지

을 흠뻑 적심. 상토 위까지 물을 적신 후 건져내서 부직포를 덮어줌

4 주요 특징

•묘 잎이 2~3장이 되면 비닐포트로 옮겨 심어 잎이 4~5장 된 후 밭에 심음.

•석산은 비늘줄기 형태의 알뿌리를 사용함. 생즙 형태로 짜서 활용하며, 강력한 살충효과가 있음. 추출한 즙액 3~4L를 물 500L와 섞어 사용함 •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거나 림프절염, 종기 등에 효과가 있고, 복막염과 흉막염 에 구토제로 사용함. 단, 과량 복용하면 위험함 5 재배 방법 담배 씨앗파종

담배 씨앗파종 후 물주기

담배 모종판

•석산은 반그늘로 다소 축축한 곳에서 잘 자람. 그러나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어

담배 정식

느 곳에서나 재배가 비교적 쉬운 편임. 번식은 알뿌리(비늘줄기)로 함 •꽃이 피는 시기를 피해서, 주로 잎이 진 뒤에 알뿌리 포기를 나누어 심거나 알뿌

협죽도

리를 조각내어 심음. 흙의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줌 •석산은 9~10월 경에 꽃줄기가 올라와 4~5개의 붉은 꽃을 줄기 끝에 달음

1 다른 이름 : 유도화, 듀오화, 홍화협죽도, 유엽도, 류선화(북한) 등 2 주요한 유효성분 : 올레안드린(oleandrin) 등 3 추출용매 및 방법 : 물 침지 4 주요 특징 •협죽도는 수용성으로 열탕추출보다는 물로 우리는 방식이 더 효과적임. 열을 가하면 진액이 나오고 독해서 사용이 쉽지 않음. 주로 줄기나 잎을 이용하며, 진

석산_잎

석산1

석산2

석산 알뿌리 빻기

딧물, 깍지벌레, 나방 류 등에 효과가 있음 한살림 생산기술연구회란? ▶ 지속가능한 지역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한살림 농업기술 확립을 위해 2016년 결성되었습니다. 안전한 생산방식의 정립과 농업자재의 자급률 확대, 농업기술 보급 등을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구회장: 김찬모 / 연구위원 : 김권호, 김영회, 나기복, 정연조, 조덕희, 주영직, 최우혁, 허만영)

•맹독성 식물로 먹을 시에는 구토, 설사를 하고 호흡곤란, 어지러움이 나타남 5 재배 방법 •협죽도의 재배는 아주 간단한 편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임. 또한,

생생농사정보 4월 기상 전망 4월 2일~4월 29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아 쌀쌀할 때가 있겠음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음

옷되살림운동 함께해요!

구분

평균기온

강수량

4월 2주 4.2~4.8

평년(9.4~10.8℃)과 비슷하거나 높음 평년(1.9~12.5㎜)과 비슷하거나 많음

4월 3주 4.9~4.151

평년(10.6~12.2℃)보다 높음

평년(7.8~25.3㎜)과 비슷하거나 적음

4월 4주 4.16~4.22 평년(12.2~13.8℃)과 비슷하거나 높음 평년(13.0~26.7㎜)과 비슷

한살림에서는 작년 5월, 옷을 모아 파키스탄

4월 5주 4.23~4.29 평년(13.4~18.5℃)과 비슷

빈곤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였습니다. 국경을 넘어 민중 연대를 실천하는 한살림운동을 함께

평년(3.7~18.5㎜)과 비슷

시설작물 황사 대비 관리

해요! 우리가 모은 옷이 학교가 됩니다!!

•기상청의 황사예보와 대책 방송을 지속적으로 확인 발생전

•황사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준비(특히 철분, 염분 등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는 물을 확보) •세척을 위한 급수시설을 확보하고 고장 유무 등을 점검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발생후

이런 옷을 모아요

모음기간 2018년 4월 한 달간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

택배참여 경기도 안성시 안성대로 1526 한살림

의류와 속옷, 담요, 카페트, 커튼, 손수건, 수건, 가방 등의 잡화 (의류, 작업복, 겨울신발 등은 제외)

문의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식지는 재생종이로 만듭니다.

•시설원예작물 재배지에서는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한 경우 전구를

물류센터 1층 옷되살림운동 담당자 앞 한살림연합 옷되살림운동 담당자

종료 후

•황사에 의한 햇빛가림이 심한 경우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 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쌓인 황사를 씻어냄

02.6715.0816 | kyg81m@hansalim.or.kr

2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참조


장래 생산자는 사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학창시절 봉화, 상주, 의성 등 경북지역 농활을

다니면서 지금의 사과 주산지인 의성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

하는 품목에 담겨있어요. 생산하는 품목과 끈임 없이 대화를 해요. 그러다 보면 사과가 좀 못나도 맛있어요. 지금

“농사는 91년도부터 시작했어요. 특히 사과에 관심이

사과나무는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 사과만 많이 달리도록 만들어 놨어요. 사과나무 자체가 힘이 들게끔 만들어 놨

많았어요. 사과 농사를 지은 지는 오래됐지만 첫 출하

어요. 인간의 욕심 때문이죠. 사과나무는 쉽게 병들기 때문에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나무의 생

작물은 마늘 양파였어요. 한살림에 출하도 하게 되었

명에너지가 잘 발현되도록 생육관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해요”

고요. 그러다가 상주에 계신 한살림 선배님들이 사과

한살림다운 농법, 한살림만의 농법은 무엇일까? 한살림생산자들이 항상 고민하고 있고 정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재배 기술도 가르쳐주고 한살림 물량도 배정해주면

“한살림 농법의 상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한살림 만의 자재와 기술력, 연구와 생각들을 정

서 한살림에 사과를 출하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가

리하고 각자 농사를 잘 짓도록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고 세부적이고 세심한 부분에 대해서 함께 만들어 간다면 좋

2000년도였지요.”

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사과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나무가 힘들어하지 않게

조장래 생산자는 한살림 생산자로 20년 넘게 활동하셨다. 고 김영원 생산자님을 통해 한살림과 인연을 맺었다.

길러야 하고 사과가 잘 자라도록 잘 숙성되도록 하기

“농활을 하면서 농민회 원로였던 김영원 생산자님을 알게 되었어요. 마늘기술을 가르쳐주신 분도 김영원님이셨

위해서는 자신의 이기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한다.

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살림과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 내가 몸담고 있는 청암공동체도 농민회로부터 시

“농사는 생계를 보장해주는 직업이기도 하지만 농민

작된 공동체예요. 농민회 안에서도 김영원 생산자님 같은 원로 분들이 있어 한살림운동에 대해 호의적이고 적극

의 삶으로 보면 자신의 모든 철학과 삶이 바로 생산

적이었어요. 그래서 의성지역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농민회와 카톨릭농민회, 한살림을 분리시키

농업살림 지킴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빛나지 않으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생산자, 소비자, 실무자, 활동가들이 있어요. 철학과 삶에 대해서 묵묵히 실천하는 분들이지요. 그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직에 힘이 됩니다.” 조장래 의성 청암공동체 생산자 글·사진 한혁준 생산자연합회 사무처

문재형 생산자연합회 사무처

지 않고 다 함께 농민운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 한살림 내에 과수 등급화 논쟁이 있었다. 한살림 사과가 하향평준화 되는 경향이 있었고 소비둔화가 맞 물리면서 한살림 내에 과수 등급화 문제가 제기되었다. 당시 조장래 생산자의 생각이 어땠는지 들어본다. “그때는 등급화에 동의를 했어요. 등급화를 통해서 품의를 끌어올리자는 것에 동의를 했거든요. 그 후 올해 3년 이 경과되었는데 소비자 조합원들의 기호를 맞추는 것에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어요. 그러나 돌이켜보면 등급화 문제를 즉자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로 접근 하다 보니 한살림다운 생산과 소비의 모습하고는 조금 거리감이 있었 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과 선별이 품위 유지로 이어지기까지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선별하는 과 정에서 상처가 날 확률이 크거든요. 그래서 단단하고 좋은 사과를 공급하기 위한 한살림 나름의 선별방법, 보관 *

조장래 김도희 생산자 부부는 자랑스러운 듯 한살림 필지임을 보여주는 깃발을 잡 고 포즈를 취했다. 이른 봄이라 앙상한 사 과나무 밭이지만 두 사람의 미소에 밭은 설명할 수 없는 기운으로 가득 찬 듯하다.

과 유통방법을 찾아야 해요” 지금 농촌에는 농사를 이어갈 후계농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는데 조장래생산자는 자신 있는 표정 이다. “저는 우리 아들과 함께 한살림 농사를 짓고자 10년 동안 계획했어요. 올해 우리 아들이 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후계농으로 한살림 농사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살림 농부의 열정과 희망을 물려주고 싶어요.” 한살림 안에 ‘내 주장이 옳다’고 하는 분위기가 많다. 개인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공동의 욕망으로, 사회적인 욕망 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한다. “지금 한살림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참 많아요. 경영개선을 위한 청사진도 필요하고 조직 문화도 개선해야 하 고 과제를 넘어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있어야죠. 무엇보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빛나지 않으나 그 자 리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생산자, 소비자, 실무자, 활동가들이 있어요. 철학과 삶에 대해서 묵묵히 실천 하는 분들이지요. 그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직에 힘이 됩니다. 그 분들의 마음을 잘 비춰서 감동으로 다가오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서 조직이 변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3

새로운 한살림 30년, 한살림 생산자가 희망이다!


생산자 논단

곽현용 경기권역협의회 사무국장

한살림생산자교육이란 무엇이어야 할까?

교육이라고 하면 누구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학생이라

살림 생산자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본다. 농번기, 책

다. 즉 생산 활동과 공동체 월례회의, 도농교류 활동 등

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리고 생산자 세대가 받은 교

한 줄 읽기조차 힘들 정도로 바쁘지만 교육이 필요하니

을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의논해서 민주

육의 경험은 교육되어져야할 대상으로서의 경험이 대

참여는 한다. 하지만 모아 놓고 늘 같은 이야기고 재미

적이고 협동적으로 하는 것 그 자체가 교육이다. 공동체

부분이다. 그러다보니 교육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마지

가 없다 란 반응이 적지 않다. 생산자를 교육 주체로 놓

대표 총무나 공동체 리더들에게 있어 요구되는 것은 더

못해 했던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상이다. 한살림 교육도

고 자발적 참여를 하게 만들지 못 해서라고 본다.

디 가더라도 여럿이 함께 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가 경험한 교육일반에 대한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따라서 한살림 생산자가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교육

특히 공동체 월례회의가 교육적 내용을 담아내고 공

않을듯 하다. 하지만 한편으로 한살림 생산자들과 사업

이 무엇인지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생산자의 삶의 조

동체 모두가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민주적으로 소통하

과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무엇을 할까 의논하다보면 반

건과 상황들은 어떠한지로부터 교육의 내용과 형식,

고 결정하는 회의가 돼야 한다. 공동체 회의의 형식과

드시 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는 게 교육이기도 하다.

방법들이 다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교육을 계획하

내용을 정립하고 회의운영의 올바른 관점과 원칙을

대다수의 사람은 자기 발전과 성숙, 자기실현에 대한

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생산자들과 함께 의논하고 기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이 과정에 각 지역조직의 사무

요구가 있으며 이를 위해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반드

획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교육 형식은 강의형도 필요

국장의 지원역할이 적절히 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과정이 자신의

하지만 생산자 참여형 방식을 확대하여 교육에 있어

내용과 관련해서는 매월 나오는 한생연 소식지에서

필요와 요구에 기초하지 않고 타자에 의해 일방적으

서 생산자가 주인이 되도록 해야 한다. 문제는 이와

몇 꼭지를 함께 읽고 공유 하는 것도 좋고 5분, 10분

로 주도되고 주입되어질 때 그 교육은 지루하고 힘든

같은 방향으로 교육을 기획하고 지원할 역량의 축적

이내의 영상교육 자료를(한살림 관련 자료가 아니더

경험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고 온전한 결과를 기대하

과 전문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 상황을 어떻게 극

라도) 사전에 잘 준비해서 함께 보고 느낌을 나누는

기도 어렵다. 따라서 한살림 생산자 모두가 배우고

복하고 해결할 것인가다. 한생연 차원에서 가장 큰

등 부담 없는 내용과 형식으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

익히는 일을 자발적으로 즐겁게 하고 교육의 결과가

고민거리가 아닌가 싶다.

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면 좋겠다.

위해서는 교육과 일상 활동에서 생산자 한사람의 자

다음으로 마을 공동체의 일상 활동이 곧, 배우고 익히고

교육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는 일상의 활동에서 모

발성과 주체성을 높여야 한다.

깨우치는 과정이 되도록 하는 것을 주목해본다. 생산자

두가 존중되고 협동해 한살림하며 사는 게 사람다운

들이 고령화된 상황이니 집체 형 교육보다 공동체의 일

것이고 행복이라는 느낌을 함께 공유해 가는 일이라

이와 관련해 두 측면에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하나는

상인 회의와 활동 경험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생각한다. 일상에서 공감이 없이 큰 이야기해봐야 어

한살림생산자연합회(이하 한생연) 차원에서 기획되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살림이 추구하는 바는 생명의

떤 감응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공동체의 일상 활동

고 실행되는 교육이고 다른 하나는 한생연의 사업과

바탕인 자연을 지키면서 사람들이 민주적이고 협동적

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구성원과 리더들의

활동의 기본단위인 공동체의 일상 활동이 갖는 교육

으로 사는 삶이고 마을 공동체는 이상이 실천되는 현장

노력과 더불어 공동체가 교육적이고 민주적인 회의

적 의미를 어떻게 잘 살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다. 따라서 공동체 단위의 일상 활동과 생활에서 보고

운영에 필요한 역량들을 갖추기 위한 한생연 차원에

먼저 한생연 차원의 교육 주체는 교육진행자가 아닌 한

배우는 것이 한살림 교육의 기초이며 바탕이 되어야 한

서의 뒷받침이 있어야겠다.

자주관리 자주점검 자주인증 Ⅰ

산물을 이용함으로써 안전한 밥상을 차릴 뿐만 아니

산관리 내용을 생산현장에서 다시금 들여다보는 행

라 농민들이 친환경유기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

위다. 생산자의 자주관리가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살

원했다.

펴보는 절차라고 할 수 있다. 물품 이용자가 자신의

농민들은 각자 자신의 신념과 철학, 높은 도덕성을 바

눈으로 생산자와 생산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탕으로 친환경농사를 짓는다. 농약을 아예 사용하지 않

생산자와 물품에 대한 그간의 신뢰를 한층 두텁게 만

거나 조금 덜 쓰거나 자신의 준비정도에 따라 다양한

든다. 조합원의 산지방문, 교류회 등도 이런 연장선상

방식으로 농사를 짓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농사방식을

에 있다.

한살림과 함께 협의한다. 한살림과의 협의에 따라 유기

생산자의 자주관리와 조합원의 자주점검이 맞물리는

재배나 무농약재배, 저농약재배 농가가 공존한다.

과정을 통해 한살림 물품은 단순 상품에 머물지 않고

도시 소비자는 이런 농민들을 만나고 생산현장을 방

한살림의 가치를 실현시켜 내는 물품으로 탈바꿈한다.

문하고 확인하는 교류과정을 거쳐 생산자와 물품에

여기에 제3의 인증기관이 객관적인 ‘인증’이라는 딱지

대한 신뢰를 보낸다. 이용자가 자주점검을 통해 한살

를 부여함으로써 보다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림의 생산자와 물품을 정하게 되는 것이다. 한살림은

좁은 의미의 한살림 자주인증은 폐지된 저농약인증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물품사업을 펼쳐나가는

제도를 완벽하게 내부화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이다.

것이다.

자주인증제도는 국가가 포기한 저농약인증을 대신해

한살림이 말하는 생산자 자주관리는 생산자가 자신

서 그간 국가인증이 정한 기준에 전통적인 한살림 저

의 생산물 출하를 앞두고 한살림과 함께 정한 원칙과

농약 재배기준을 덧붙여 자주인증기준을 설정한다.

기준을 스스로 잘 인지하고 있는지, 인지한 내용을 약

그리고 저농약 과실류에 대해 의무인증 이전 시대와

초기 한살림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아우르는 조직으

속대로 지켜내고 있는지를 스스로 체크하는 절차다.

마찬가지로 한살림이 생산과정을 인증하는 것이다.

로 양자 간의 약속을 기반으로 하는 물품사업을 해왔

항목 하나하나 점검하는 생산자 개인의 양심에 근거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신뢰에 기반을 두던 당시보

다. 농민들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농사

한 자주관리와 함께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상호

다 좀 더 꼼꼼하고 체계적인 점검방식을 취한다는 것

방식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자연생태계에

점검하는 과정 또한 자주관리의 한축을 이룬다.

이 다를 뿐 의미 자체가 바뀐 것은 없다.

부하를 줄여나갔다. 도시 소비자들은 친환경유기농

조합원의 자주점검은 생산자의 신념과 삶의 태도, 생

한살림 생산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한살림 정책해설 연재

05

배영태

우리나라는 2001년에 친환경농산물 국가인증제도가 도입되었다. 의무인증제도 탓에 인증을 취득하지 않으면 ‘친환경’, ‘유기’, ‘무농약’이라는 말을 아무나 사용할 수 없다.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만 ‘친환경’이라 표기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로써 국가인증제도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약속에 근거해서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이용해왔던 한살림은 친환경유기농업이라는 단어를 국가와 인증기관에 내어주게 되었다.

*자주관리·자주점검·자주인증 내용은 다음호에 이어서 다뤄집니다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식지는 재생종이로 만듭니다.

4


한살림 사람들

있는 활동으로, 조합원이 생산지를 방문하여 생산자의 자주관리

품질관리1팀

한살림 가치가 실현되는 물품이 될 수 있게 노력하는

품질관리1팀의 주요 역할은 농축산물의 안전성 관리입니다. 1차

품질관리 1, 2팀

그 과정에서 생산지에 까다로운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어 서로 얼

생산지 안전성, 인증관련 사고 대응, 사고사례교육, 잔류농약검 사를 비롯한 안전성검사, 저농약 과실류 자주인증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약검출사고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사후처리를 하는 일이 저희 업무 중에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굴 붉혀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마음이 힘든 상황도 발생합니다.

품질관리팀은 한살림 물품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한살림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물품으로 생산출하되도록 체크하고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사업지원부문 농산 1팀

또한 올해에는 생산관리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들여다보고 새롭 게 하기 위한 자주인증 확대 방안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 다. 부족한 가운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산자님들

세 번째로 현재 식품관련 법률이 날로 강화되고 있고, 그에 따른 식품위생법 단속 및 행정 조치도 적잖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한 타 단체 뿐만 아니라 한살림 가공생산지 내에서도 행정조치를 받는 등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문제 예방 및 해결 차원에서 가공생산자 품질관리는 크게 사전관리와 사후관리 두 가지로 나누어 하고 있습니다. 사전관리인 정기점검은 전체 가공생산지를 대상으로 연간 2회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내용은 개인위생관리, 위생시설관리, 작

육관리 다양한 항목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발생할 품질관리2팀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인지하고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품질관리2팀은 생산자가 직접 생산물을 관리한 것으로 기록하

사후관리는 ‘신호등제도’로 사고 징후의 횟수에 따라 노란불, 빨간

는 ‘생산자 자주관리’, 조합원이 생산자의 자주관리 내용을 확인

불이 들어오고 이를 근거로 산지를 점검, 개선하는 제도입니다. 빈

하는 ‘조합원 자주점검’, 축산가공, 수산물, 수산가공, 가공식품,

발할 수 있는 이물 혼입으로 인한 불안전한 먹거리 공급 방지와 물

생활용품 생산지의 위생 및 물품사고를 관리하는 ‘가공생산지 품

품사고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산지점검과 물품 공급중단의

질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첫째로 생산자 자주관리는 생산자가 한살림과 약속한 생산방식

이외에도 빈번히 변경되는 식품 표기법으로 인한 행정처분으로

에 근거하여 생산과정을 책임 있게 스스로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

생산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산지의 피해를 줄이

다. 따라서 한살림에 물품을 공급하는 농산, 축수산물, 가공식품,

기 위해 포장재 디자인 작업 시 식품 표시사항을 점검하는 작업

생활용품 구분 없이 모든 생산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품질관리2팀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생활용품팀

품질관리1팀 1 김원일 과장 : 저농약 과실류 자주인증

축수산팀

통해 물품개선을 하고자 합니다.

업장관리, 폐기물관리, 보관창고관리, 출하장관리, 서류관리, 교

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 조합원 자주점검활동은 한살림의 모든 조합원이 할 수

농산 2팀

활동을 확인하고, 물품과 생산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2 이창배 과장 : 자주기준 3 목진영 과장 : 안전성검사 4 박준석 차장 : 축산생산지 관리지원 5 박상태 과장 : 농산생산지 관리지원 6 이승규 팀장 : 자주프로젝트, 팀총괄

가공식품 1팀 가공식품 2팀 품질관리 1팀

품질1,2팀 모두 업무특성상 생산지에서 부담스러우실 수 있는 것 잘 알고 있 습니다. 저희도 생산자님들의 마음과 산지 상황을 잘 살피고 생산자와 소비 지가 한 식구처럼 지내는 것이 한살림임을 마음에 새기고, 모시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품질관리2팀 1 김승수 팀장 : 업무총괄, 신규생산지 점검 2 음덕기 대리 : 정기점검 3 안명옥 과장 : 자주관리 4 김웅진 과장 : 자주점검 5 유현욱 과장 : 이물 및 물품사고관리, 표시사항

품질관리 2팀 1

한살림주문상담실

2

3

4

6

5

5 1

4 2

3

한살림 사람들에서는 평소 생 산자들이 궁금해하던 한살림 연합의 실무조직인 기획홍보 부문, 조직지원부문, 사업지원 부문, 물류사업부문을 차례차 례 소개하고 있다.

생산자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생산지의 미래를 책임지는

생산자복지기금 운영

귀농정착지원 사업

한살림생산자연합회에서는 생산자의 좋은 건강, 윤택한 생활, 안락한 환

한살림생산자연합회에서는 한살림 실무자나 활동가가 귀농할 경우 시골 생활에

경들이 어우러져 일상에서 행복을 누리고 슬픔을 나눌 수 있게 생산자복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2년간 매월 30만원 씩을 지원하는 귀농정착지원

지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산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성년 축하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살림 실무 및 활동경력 3년 이상의 귀농자를 대상

출산 축하금, 각종 조의금 등이 기금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으로 하며 농사를 짓거나 한살림관련 법인 실무자일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한살림 생산자의 삶 전부를 책임지지는 못 하지만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귀농정착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에 잘 뿌리내린 한살림 실무자, 활동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산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작은 노력이자 실천이라

출신 귀농자들은 일손이 부족해 인력난을 겪고 있고 미래가 어둡다고 여겨지

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산자 복지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 생

는 생산지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해 장차 한살림 생산지의 미래이자 현재가 될

산자가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합니다.

것이라 여겨집니다.

2017년에는 회원 자녀의 성년, 회원의 출산 등을 축하하고, 회원이나 회

2017년에는 귀농한 한살림 실무자, 활동가 11명에게 귀농한 지역에 잘 정착하

원가족의 상(喪)을 애도하며 은퇴자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상·

고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생활을 무리 없이 영위할 수 있게 3,660만원의

하반기 2회에 걸쳐 124명에게 5,370만원을 집행했습니다.

귀농정착자금을 지원했습니다.

5

새로운 한살림 30년, 한살림 생산자가 희망이다!


2018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제16차 정기총회 결과

2018년 2월 28일(수) 대전 KT&G 인재개발원 비전홀 대강당에서 대의원 229명 중 139명 참석함

【 제 1부 기념식 주요내용 】 생명의례로 한살림운동의 지향을 낭독함으로써 기념식이 시작됨 / 이춘일(생산자)사회자가 참석자로 지역생협, 유관조직, 지역별 생산조직을 소개함 / 경종호가공 생산협의회 회장이 연혁을 보고함 /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이백연 회장이 인사를 함 / 한살림연합 곽금순 대표가 축사 및 격려사를 함 / 모범생산자 및 모범공동체 시 상에 대해서는 박용준 부회장이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모범생산자로 여주금당리공동체 김동환, 횡성삼원수공동체 최흥룡, 홍천두미반공동체 최홍식, 부여산벌공동 체 김영국, 보은백록동공동체 윤태후, 아산음봉지회 정하영, 청주들녘공동체 김남도, 세종고송공동체 이병주, 가공생산협의회 축산분과 최학 회원을 시상함 / 모범 공동체로 거제한울타리공동체, 제주성산표선공동체, 옥천배바우공동체, 가공생산협의회 반찬양념분과를 시상함 / 특별상에는 지역연대활동부문에 가공생산협의 회 과채가공분과 김영선 회원, 특별공로상부문에 해남참솔공동체 김순복회원, 한살림청주생산자연합회를 시상함 / 고문위촉으로 김찬모 전 생산자연합회장을 위 촉함 / 축하공연에 소리꾼 최은희 이옥한 부부의 공연으로 1부 기념식을 마침

【 제 2부 본회의 주요내용 】 정족수 확인 및 개회선언 이백연 회장(의장)이 전체 회원 2,220세대의 위임을

활동기조, 중점활동목표 및 계획, 활동계획 주요특기사항을 설명함 / 2018년

받은 대의원 229명 중 139명이 참석하여 성원됨을 확인하여 생산자연합회 제

에는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조직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대표총무 보

16차 정기총회(제5차 사단법인 한살림생산자연합회) 개회를 선언함

고회를 5개의 광역단위로 나누어 개최할 계획임을 설명함 / 청년, 후계생산자 육성 지원정책을 체계화하기 위한 활동, 중장기 복지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

의사록 서명인 및 작성서기 선출 의사록 서명인으로 박용준 회원, 오봉록 회원,

기 위한 생산복지연구회 구성 계획을 설명함 / 2018년 예산(안) 제안 및 설명

정현모 회원을 제안하고 의사록 서기로 조덕희 회원, 이세준 사무처 실무자를

에 대해서 해남 참솔공동체 김성래 회원이 주요 지역별 물류지도 작성과, 운

제안하고 승인함

송용 상자의 종이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공동물류박스 제작을 검토할 것을 제 안함

전차회의록 승인 김관식 사무처장이 제15차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정기총회 회

승인 참석대의원 전원의 동의로 2018년 활동계획(안) 및 예산(안)을 승인함

의록을 낭독하고 참석회원의 동의로 전차회의록을 승인하다. 의사일정 확정 참석 회원의 동의로 원안과 같이 의사일정을 확정함

심의 안건 제4호 조직개편안 특별 보고 및 승인 건

보고 및 제안설명 김관식 사무처장이 조직개편의 필요성, 목적 등 지난 한 해동 심의 안건 제1호 2017년 감사보고 및 감사보고서 승인 건

안 진행되었던 조직개편관련 논의에 대해 설명함 / 산청연합회 조용석 회원이

보고 및 제안설명 우미숙 감사가 2017년 종합감사내용을 보고함/ 박상철 회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물류개선방안과, 소비지에서 거리가 멀어 도농교류에서

감사가 불참하여 2017년 회계감사를 서면으로 보고함

소외되는 생산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함

승인 참석대의원 전원 동의로 2017년 감사보고서를 승인함

승인 참석회원 전원의 동의로 원안대로 승인함

심의 안건 제2호 2017년도 활동보고 및 결산(안) 승인 건

심의 안건 제5호 기타 안건

보고 및 제안설명 김관식 사무처장이 회원 및 공동체 현황, 2017년 주요활동방

보고 및 제안설명 이백연 회장이 대의원들에게 기타안건 제안을 요청함 / 청주

향 및, 주요정책사업, 신설된 연구회 활동, 교육연수 진행, 2017년 결산 내용,

연합회 홍진희 회원이 쌀과 잡곡류의 생산자 감소 및 노령화에 대한 대책을 해

회비수입, 생산시설지원비, 사업비 등 집행실적 특이사항에 대해 보고함 / 부여

당 지역이나 공동체단위에서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산자연합회 전체 조직

연합회 참벗공동체 정영채 회원이 올해와 전년도 잉여금처분액의 차이가 큰 이

차원에서 정책과제로 선정할 것을 제안함 / 이백연 회장이 한살림 생산지뿐 아

유와 관계회사출자금을 회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고, 김관식 사무처

니라 모든 농촌이 후계농을 육성하는 것이 주요 과제임을 환기하고, 생산조직

장이 생산자연합회 기금조성을 위해 회비율을 2%를 적용하면서 조직운영비를

차원의 대책과 더불어 한살림연합과 함께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가겠

지출하고 남은 예산을 잉여금으로 적립하였는데 지난해 회비율을 1.5%로 조정

다고 설명함

하면서 회비수입은 줄고 운영비는 전년과 비슷하기 때문에 잉여금처분액이 감 소했음을 보고함 / 출자금 관련해서는 사업이 안정되고 잉여금이 발생하면 배당

결의문 낭독 건, 생명농업 건강한밥상을 위한 결의문

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여러 지역의 법인에 필요한 자본을 지원하기

이백연 회장, 박용준 부회장, 현승훈 부회장, 최광운 부회장, 정운섭 부회장, 이

위해 출자한 법인의 운영이 안정화되면 적절한 시기에 회수할 예정임을 보고함.

계형 부회장, 김영숙 부회장이 순차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위한 한살림의 입장’

승인 질의에 답변하고 참석 대의원 전원의 동의로 2017년 활동보고와 결산보

을 낭독함

고에 대해 승인함

폐회선언 심의 안건 제3호 2018년 활동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건

이백연 회장(의장)이 부의된 의안에 대한 심의가 종료되었고 다른 기타사항이 없음을 확인하고 16:45에 폐회를 선언함

보고 및 제안설명 김관식 사무처장이 2018년 활동계획(안)에 대해 제안하고

【 제3부 부대행사 】 김해식, 유양우, 박혜숙 등 3명의 퇴임 임원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함 / 권선분, 정정철, 조장래, 이종문, 조남진, 소병석 등 6명의 회원들에게 한살림 가입 20주 년 기념패와 선물을 증정함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식지는 재생종이로 만듭니다.

6


생명농업, 건강한 밥상을 위한 결의문

친환경농업을 위한 한살림의 입장

며, 친환경농업을 대신해 소위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라는 왜 곡된 이름의 농산물관리제도를 학교급식의 기준으로 새로 제시하 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오랜 논쟁을 거쳐 사회적 합의 에 도달한 사안이다. 국내 GAP기준은 유전자조작작물(GMO)과 제 초제까지 허용하고 있어 공공급식에서 친환경농업을 대체하기에 한계가 명확하다.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과 정책방향을 바로잡 기 위해 관련 단체, 시민들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 이를 통

농업은 단순히 하나의 산업이 아니라 생명활동의 근간이다. 우리와

해 스스로 내세운 공약을 책임 있게 이행하며 농업에 대한 분명한

후손들이 살아가기 위해 이 땅에 반드시 농업이 유지되어야 한다.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 친환경농업의 처지가 어려워진 것은 정부의

한살림은 친환경농업이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

책임만은 아닐 것이다. 그동안 유기농업의 근본 취지를 가볍게 여

로, 우리사회에 친환경농업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부터 지

기고 검사와 인증절차만을 중요시하며 관행적으로 외부 자재를 과

난 30여 년 동안 이를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왔다. 1997년 친환경농

다 투입해 온 일부 그릇된 현실 역시 개선되어야 한다. 한살림은 이

업에 관한 법률 제정, 2001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정부인증제도가

런 현실을 극복하고 도시와 농촌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친환경농

시행되기 훨씬 전부터의 일이다. 다행히 사회적 반향이 있었고 관

업이 계속 확대되도록 힘쓸 것이다. 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출범한

련 법과 제도가 마련되었다. 친환경농업은 시장개방으로 대책 없이

현 정부는 자신들이 공약으로 내세운 친환경농업 관련 정책들을 성

무너지고 있던 우리 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촛불 시

실하게 이행하고 농업에 대한 전망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한살림

민들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새정부가 표방하는 농정 방향이 우리나

65만 조합원들은 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라의 친환경농업을 어렵게 몰아가고 있다. 2017년 5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친

하나, 정부는 농업이 식량생산과 생태환경 보존 등 다원적 기능과

환경농업 관련 농민, 소비자 단체들과 함께 작성한 ‘정책협약’을 통

공익적 가치를 지니며 국민의 먹을거리 기본권 보장에 반드시 필요

해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GMO 완전표시제 등 친환경농업 육성 방

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정책과 법제도에 반영하라!

안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선거에 당선된 뒤 새정부는

농업은 농민들의 소득보전이나 가격경쟁 등 시장논리만으로 평가

친환경농업 관련 핵심공약들을 100대 국정과제에서 누락시켰다.

할 수 없는 공익적 가치가 있다.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해 이 땅에

뿐만 아니라, 살충제 계란 파동 등 먹을거리 관련 현안이 발생하자

반드시 농업이 유지되어야 한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다시 확인

식품안전을 내세우면서 친환경농업에 대해 ‘검사 기준과 처벌 강화

하고 농업과 식량주권, 국민의 먹을거리 기본권 수호를 위해 최선

’를 처방처럼 제시하고 있다. 정부의 이런 태도는 그동안 어렵게 유

을 다하라!

지해온 친환경농업의 기반과 건강한 밥상을 위협할 수 있다. 한살 림은 이 점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둘, 정부는 친환경농업이 한국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농축산물 수입개방과 농촌 고령화, 기후변화

록 제도를 정비하라!

에 따른 농업생산재해 등으로 우리 농업은 이미 벼랑 끝에 내몰려

최근 식품안전처는 자신들이 농수축산물 인증을 주관하겠다고 발

있다. 그나마 유기농업을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농업은 국민들의 호

표했다. 먹을거리는 안전관리만이 아니라 생산·소비·유통 전 과정

응을 얻으며 우리 농업의 활로를 제시해왔다. 그러나 새정부는 공

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심이 되어 소비자

약으로 제시했던 친환경농업 육성책은 외면한 채, 바람과 물이 순

와 농민이 행복한 친환경농업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라!

환하고 있는 좁은 국토에서 농약 비산 등으로 우려되는 의도치 않 은 오염, 수십 년 전에 투여된 잔류 농약이 여전히 검출되고 있는 현

셋, GMO 완전표시제를 실시하고, 학교·공공급식에서 GMO를 퇴

실은 고려하지 않고 검사기준과 처벌 강화만 강조하고 있다. 이는

출하라!

친환경농업의 원리와 가치를 무시한 근시안적인 처방이라고 할 수

문재인 정부는 공약대로 GMO 완전표시제를 시행하고 학교급식에

있다.

서 GMO를 퇴출하라! GMO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생물다양

먹을거리 안전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다.

성을 위협한다. 원료에 GMO가 사용되었으면 모두 표기해 소비자

그러나 강화된 기준에 따라 검사를 엄밀하게 한다고 친환경농업의

가 정확하게 알고 선택할 수 있게 하라.

취지가 모두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도시와 농촌이 연결되고 신뢰 관계 속에서 먹을거리를 주고받을 때 ‘유기농’의 말뜻 그대로 친환 경 먹을거리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 정부는 식량안보의 지표라

2018년 2월 28일

할 수 있는 기왕의 식량자급률 목표치마저 후퇴시키려 하고 있으

한살림생산자연합회

7

새로운 한살림 30년, 한살림 생산자가 희망이다!


생산자연합회 권역/연합회 소개 ❺ 아산연합회

생산과 소비의 순환농업을 실천한다

한살림아산연합회

아산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도심 을 중심으로 농촌지역이 감싸고 있는 형태의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인근 도시(수도권, 천안, 평택) 와의 접근성이 수월한 지역으로 지역내 교통망이 우 수하여 도시지역과 지역내 교류가 매우 수월한 지리 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산연합회와 한살림과의 인연은 1986년 한살림이 시작한 다음해인 1987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소수의 생산자가 한살림운동을 하였으나, 1996년 한 살림아산시생산자연합회가 창립되면서 한살림운동 을 함께하고자 하는 생산자가 많아졌다. 지금은 330 여 생산자가 7개의 면단위 지회와 25개의 마을단위 공동체에서 한살림 농업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새송이, 느타리, 표고, 배, 콩나물, 숙주나물등 약 30여가지가 넘는 1차 농산물이 120여 만평의 생명의 땅에서 생

그 외에도 농산물 유통과 가공을 전담하고 있는 푸른

산되고 있다. 또한 유기한우, 논지엠오 한우, 유정란 등의 축산물과 두부, 두유, 배즙, 양파즙등 가공식품도 생산

들영농조합법인, 유기축산의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하여 한살림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세워진 푸른들축산, 그리고 유기축산 육가공을 전담 하고 있는 한들식품 등의 지역 산지가공이 있으며, 송

2000년 한살림아산연합회는 경종과 축산, 생산과 소비의 순환농업이 우리가 가야 할 목표라는 인식하에 그해

악지역에 송악골영농조합, 인주지역에 어진고을 영

1월 20일 아산 지역농업선포식을 하게 된다. 지역농업선포식에서의 주요내용은 “농촌지역에서의 생태적 생활방

농조합, 음봉지역에 제터먹이협동조합과 아름드리영

식, 농촌공동체 건설, 유기순환적인 지역시스템을 실현하자는 것이였으며, 농민 생산자가 지역농업을 이끌어 가

농조합이 함께 한살림운동을 펼치고 있다.

는 주체가 되고 소비자 및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지역농업을 만들어 나가자” 라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지역농업

아산연합회에서 주로 생산하는 품목은 우리의 주식

선포식에서 담겨있던 내용은 지금도 아산연합회 정책방향의 기본 골격이 되고 있으며, 그 골격위에 살을 채우고

인 쌀을 비롯하여 감자, 고구마, 양파, 오이, 토마토,

옷을 입히는 활동은 예나 지금이나 또한 앞으로도 아산연합회의 주요 활동방향이 될 것이다.

대전시대

열리다

현장중심과 지역조직 밀착지원을 위해서

IC 대전IC

신동아아파트

생산자연합회가 사무실을 대전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생산자회원, 공동체, 지역조직과 상시협의를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통해 현장중심운영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한살림 내

대전문학관

생산조직의 정체성 확보와 농업살림운동을

천주교 대전교구청 푸른아파트 홈플러스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오뚜기 대전지점

드림팰리스 아파트 대전복합 터미널

발전전망을 수립하고자합니다.

미래휴플러스 아파트 SK셀프 주유소

생산자연합회 활동본부 역할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회의 및 교육 거점센터 기능을 함으로써 동대전초등학교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대전가양중학교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서대로 1777번길 1(송촌동) 오뚜기빌딩 204호 회의실/ 308호 사무실 ☎ 042-716-2640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식지는 재생종이로 만듭니다.

장기적으로 한살림생명센터 설립 추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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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생산자연합회

2018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식지 2호 완성본  

생명을 가꾸는 사람들 한살림 생산자 소식지

2018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소식지 2호 완성본  

생명을 가꾸는 사람들 한살림 생산자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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