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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s

Vol 2 April/May/June 2012

마리나산업전문매거진•www.kcomia.or.kr

Special Features

Ⅰ. Superyacht Marina Ⅱ.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경기국제보트쇼 (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2012) 대한민국국제보트쇼 (Yacht & Boat Korea 2012) Special Event

2012 여수세계박람회 (EXPO 2012 YEOSU KOREA)

아라마리나 Specialist Column

마리나 설계를 위한 필요조건 마리나의 새로운 경향 한강내 슈퍼요트 활성화 방안 Marine Leisure & Life

요트소유자를 위한 효율적 요트관리Ⅱ 새롭게 떠오르는 수상 레포츠/SUP (Stand Up Paddle Surfing) 해양관광의 새로운 완결코스/제주 요트투어 샹그릴라

아라마리나

대한민국 마리나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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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SCOVER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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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그리고 삶

삶 글 김세정

그러면서 사는게지요 그러면서 살아가는게지요 어제도 오늘도 그러하였듯이 내일도 그러하리다 김세정 화백 作 ‘사랑과 평화’

먼하늘 간간히 치허다보면서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긴머리 흔들어 가면서 그렇게 사는 게지요 때때로 떠도는 구름 올려 보고 때때로 이웃도 돌아보아 가면서 그렇게 사는게지요 어디엔들 제 디디고 선 자리나마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 고통 어찌 감당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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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6호 (통권 제2호) 발행인 PUBLISHER : 권형남 Hyung Nam Kwon 발행처 PUBLISHING : (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KCOMIA) / 서울 금천구 가산동 493-6 대륭테크노타운 6차 8층 편집인 EDITOR-IN-CHIEF : 한동희 David Han 디자인 DESIGN : 아트파크디자인 • 박진 / 인쇄 : 유진문화 등록번호 : 구로, 바00021 / 등록연월일 : 2011.12.16 / 발행일 : 2012.04.02 * KCOMIA의 'MARINAS'는 한국도서잡지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MARINAS'에 수록된 모든 내용은 서면 동의 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사용될 수 없습니다. * 'MARINAS'는 www.kcomia.or.kr에서 e-Book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마리나산업전문매거진

Marinas Vol 2 April/May/June 2012

Contents

www.kcom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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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s

Ⅰ. Superyacht Ma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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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요트 마리나 트랜드 Roberto Perocchio

Ⅱ.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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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쇼의 기능과 기대효과 Mike Derrett 경기국제보트쇼 /

Specialist Column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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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설계를 위한 필요조건 Peter Jansen

Special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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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대한민국 마리나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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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리나

Marin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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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대

Global Marina Molo Vecchio Special Meeting Arthur 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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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보트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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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보트쇼

Future of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마리나 개발에 대한 한국의 열정 Mike De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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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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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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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ing Edges - 이동식 폰툰 시스템 Top Leader -

Trends in Y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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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man Group /

Specialist Column (Domestic)

58 62 64

한강내 슈퍼요트 활성화 방안 김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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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Marina & Marine News

Marine Leisure & Life

70 74 76 78 80 84

요트소유자를 위한 효율적 요트관리 Ⅱ

46 현대요트 / 48 그린애드

54 Meridian 341 Sedan / 56 Leopard

마리나의 새로운 경향 홍경표 레저산업의 정책과제 이창수

새롭게 떠오르는 수상레포츠 SUP Local Event - 뻘배축제 Resort with Ocean - 요트투어 샹그릴라 Wellbeing & Travel - 제주도 /

82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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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vour of Life - 와인 마시는 법은 없다

Hot Culture Spots

86 88 91

공감인터뷰 - 김세정 Books /

89 Movies / 90 Musical

해양문화유적지 - 전남 완도

Contents 마리나산업전문매거진

Marinas Vol 2 April/May/June 2012 www.kcom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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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를 즐기며 마리나를 사랑하는 여러분! 국토해양위원장 국회의원 장광근

안녕하십니까? 국토해양위원장 새누리당 장광근 국회의원입니다. 2010년 12월 국토해양부의 승인으로 탄생한 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는 그동안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내 최초의 마리나 산업 전문기관으로서 마리나개발 컨설팅, 마리나통계조사, 마리나 관련 컨퍼런스, 마리나아카데미,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청과의 MOU 체결 등 많은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저는 Marinas가 단순히 정보 전달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여가의 즐거움과 해양레저를 즐기고 참여하는 고객 들을 위한 마리나전문지로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하여 Marinas가 현대인의 여가활용 문제와 관련한 해결방안 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대한민국의 해양레저 및 마리나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해 봅니다. 최근들어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우리나라 경제 또한 좋지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마리나산 업’을 고부가가치산업ㆍ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내기 위한 진흥회 임직원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회 또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발맞춰 「2009년 마리나 항만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이래, 신성장동력산업이 며 고부가가치산업인 마리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률 검토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의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진흥회와 Marinas에 끊임없는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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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sⅠ

Korea as a Superyacht Destination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요트 크루징의 허브 기항지로서 우수한 잠재 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정체된 국내 요트시장과 슈퍼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마리나 기반시설 그리고 한국으로의 입항절차와 크루징 항로에 관한 대외적인 정보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제불황 속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슈퍼요트의 생산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계류, 주유 및 기본 정비 등 수퍼요트가 기항지에 1회 정박 시 발생되는 비용은 약 2.2억원에 이른다. 예를 들어 2,500명이 승선한 10만톤급 크루즈선이 국내에 입항 할 경우 발생되는 총 부가가치는 약 5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국내 마리나산업의 육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요즘 슈퍼요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요 트인구의 국내 유치와 연관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국가의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아울러 대한민국 해안을 기점으로 한 크루징루트와 관광컨텐츠 개발 그리고 해외 요트들과의 적극적인 교류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해안을 매력적인 국제적 기항지로서 탄생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Definition of Superyacht 주로 24m 이상의 요트 중에서 전문 승무원이 운항하는 고가의 호화요트를 일컫는다. 대부분 의 슈퍼요트는 선체의 길이가 45m 이상이며 주갑판•하갑판•상갑판 등 선실이 있는 세개의 갑판과 지붕갑판(sun deck)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최근 요트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주로 80m 이상의 요트들은 ‘메가요트’로 불리기도 하며, 규모적인 측면에 있어 ‘슈퍼’요트로 분류될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의 경우 일반적 개념의 슈퍼요트(개인레저용)와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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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글 한동희


Special FeaturesⅠ Superyacht Marina

슈퍼요트 마리나 트랜드 Superyacht marinas trends

지난 10년간 슈퍼요트산업은 카리브해 및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마리나 서비스를 촉진시키 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앞으로의 10년은 이러한 슈퍼요트산업의 성장이 아시아지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은 다양한 해양식물과 더불어 투명하고 얕은 바다의 규모가 카리브해와 지중해에 비해 10배 이상 풍족하며 전체 해수면적은 거의 2배에 달한다. 또한 중국과 한국 사이의 연안지역은 슈퍼요트 이용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항지로서의 매력적인 요건들 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글 Roberto Perocchio (이탈리아)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5,000개의 슈퍼요트 선단(fleet)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러한 슈퍼요트 크

마리나 개발/법률 전문가 세계해양협회 마리나그룹(ICOMIA Marina Group) 회장 이탈리아 마리나협회 회장

루징 루트는 효율적인 화물선 운항시스템과 새로운 여행경로와 정박지들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 대감 등의 요인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슈퍼요트 기항지에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이벤트나 행사등이 개최될 경우 이러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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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요트는 하나의 독립된

‘커뮤니티’로 표현될 수 있다. 슈퍼요트는 하나의 독립된 ‘커뮤니티’로 표현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요 트의 선택은 일종의 부동산 투자인 셈이다. 본인이 원하는 곳에 수상별장 또는 사무실을 소유할 수 있으며, 요트오너들은 특별한 휴가를 원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에이전시를 통해 자신들의 요트를 대여할 수도 있다. 전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춤과 동시에 크루징에 필요한 거의 모든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한 에이전시들은 요트의 선장과 승무원들에게 보다 수월하고 안전하게 새로운 항해경로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고급 관광산업인 슈퍼요트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부족한 정박시설의 확충이다. 전장 24미터 이상의 선박을 여유 있게 수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구 및 전기공급 시설, 효율적인 선창 및 충 분한 수심을 기반으로 하여 소형선박 및 일반 레저보트를 수용하는 일반 마리나 시설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종합적 서비스가 가능한 정박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항국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 연안지역에서는 노후되 고 잊혀진 마리나 시설들이 지역 커뮤니티 및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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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요트 마리나 트랜드

Superyacht marinas trends

으로 추진되는 탄탄한 도시계획과 더불어 ‘슈퍼요트 마리나’로서 재건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벨(Porto Vell), 제노바의 포르투안티코 & 몰로 베키오(Porto Antico & Molo Vecchio), 베니스의 요트피어(Yacht Pier), 나폴리의 몰로루이제(Molo Luise), 시실리의 빌라 이지아(Villa Igiea) 등의 이탈리아 마리나들을 비롯하여 스페인의 푸에르토타라 코(Puerto Tarraco), 프랑스의 안티베(Antibes) 등이 그 성공적인 사 례들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워터프론트 마리나 프로젝트들은 전통적인 해양레저의 저변 이 부족했던 유서 깊은 유럽의 유명 고대도시들에 새로운 해양레저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목표 아래 계획되었다. 기존의 전문적 이고 상업적인 항만시설들 또한 슈퍼요트에 적합한 시설들로 거듭 나고 있는데,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라스페치(La Spezia)에 자리잡고 있고 로띠 & 미라벨로(Porto Lotti & Mirabello)와 안코나(Ancona) 에 위치해 있는 도리카(Dorica) 마리나가 그 대표적인 시설들로 손 꼽히고 있다. 유럽 지중해연안에서 슈퍼요트 마리나시설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슈퍼요트 마리나 프로젝트 이외의 일반 마리 나 개발에 있어서도 24미터 이상의 슈퍼요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계류장의 비율을 최소 10%이상 확보하여 설계되고 있다. 전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슈퍼요트산업은 다른 레저보팅 분야보다 우월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에 없던 최고급 해양레저에 대한 전세계 상류층들의 관심의 고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위에 존재하는 비즈니스 공간이 선사하는 특별 한 가치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M】

전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슈퍼요트산업은 다른 레저보팅 분야보다 우월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15


Special FeaturesⅠ Superyacht Marina

The superyacht marina in the heart of Genoa 이탈리아 제노바(Genoa) 중심에 위치한 슈퍼요트 마리나

몰로 베치오(Molo Vecchio) 아름다운 바다와 언덕의 조화와 더불어 형성된 이탈리아 몰로베치오(Molo Vecchio) 마리나는 역사와 예술의 항구도시 제노 바에 인접해 있다. 1997년에 조성된 몰로베치오 마리나는 6m에서부터 최대 90m에 달하는 슈퍼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이를 위한 최상의 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저단지로 새롭게 조성된 올드포트(Old Port)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마리나 시설은 카페, 레스토랑, 극장가 상점, 병원, 체육 관 및 세계적 명성을 지닌 아쿠아리움을 비롯하여 수영장(여름)과 스케이트링크(겨울)가 마리나 선석(berth)에 인접해 있다. 요트에서 내려 몇 걸음만 옮기면 호화궁전들과 매력적인 거리들로 이루어진 유럽 역사의 중심지가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몰로베치오에서는 매년 지중해 최대규모의 호화요트 차터쇼(MYBA charter Show)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4월30일부터 5월 4일 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에이전시들과 중계업체들이 참가하게 된다. MYBA차터쇼는 호화요트 차터링 산업과 관련된 행사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전시이벤트 중의 하나이다. 매년 행사 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주요 인사층과 그 규모가 이 전시회의 지속적인 성공을 증명해 주고 있으며 제네바 안티코 항(Porto Antico)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MYBA 차터쇼의 독보적인 특별함과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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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Antico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티코 항은 제노바 도심으로 들어서는 가장 아름다 운 루트를 제공한다. 이 곳에 위치한 제노바 아쿠리아리움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항구도시의 명소로서 전 세계의 해양환경을 고스란히 복원해 낸 총 70개의 수족관을 모두

Quays and facilities 총 160개의 선석을 갖춘 계류시설은 90m급의 슈퍼요트를 위한 풀서비스에 필 요한 전력공급시스템(250A, 380V, 50Hz), 선석에 연결된 WI-FI와 위성TV를 포 함한 유무선통신시스템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전담 직원에 의한 계류서비스는 연중무휴로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제공된다.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요트와 오랜 세월을 해온 제노바는 특별한 마린빌딩과 관 련시설들을 발전시켜왔다. 마리나 내에 조성되어 있는 쉽야드는 럭셔리 레저보

관람하는 데는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고대 선박의 크레인에 착안하여 설계된 회전식 구조물인 비고(The Bigo)는 높 이가 40m에 이르며 개별 리프트를 이용해 도시전체를 360°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목화창고(The Magazzini del Cotone)는 과거 화물저장소로 이용되었으나 지금 은 선창에 남아있는 화물 크레인만이 그 당시의 용도를 떠올리게 하고 있으며 극장, 컨퍼런스 센터, 쇼핑 센터들이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였다.

트를 위해 특화된 시설로서 선박수리와 정비(refits)를 위해 필요한 모든 범위의

제노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등대(The Lanterna)는 1128년 이후로 안티코 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dock)에서 벙커까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원스탑

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 1513년 프랑스가 제노바를 침공했을 때 폭파된 후 1534

시스템을 바탕으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되는 몰리 베치오 마리나는 요트 차터링

년에 재건되었으며 현재는 지역의 변천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다량의 역사자

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도 평가되고 있다.

료들이 소장된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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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sⅠ Superyacht Marina

Special Meeting One°15 Marina Club Arthur Tay 회장

최근 세계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면서 해양레저산업 또한 활력을 맞이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One °15 마리나 클럽의 아서타이(Arthur Tay)회장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 최 고급 마리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아시아의 레저보트 및 마리나 산업을 이끌고 있는 마리나 전문경 영인이다. 어원으로부터 추측이 가능하듯이 One °15 마리나 클럽은 적도에서 북위 1도 15분 떨어져 태국, 말레 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를 잇는 군도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One °15 마리나 클럽은1991년 동남아 최초로 풀 마리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싱가포르 라플스(Raffles) 마리나 이후로 동남아시아의 대표 마리나로 손꼽히고 있다. 마리나 주요 부지(basin)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30년간 독점 임대 권을 확보하여 운영되고 있다. 1997년 아시아에 불어닥친 경기 침체에 따라 마리나 개발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레저보 트의 숫자 또한 감소세로 접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10%에 가까운 GDP의 상승과 더불어 레저 보트 판매율의 호조, 그리고 새로운 마리나의 개발 등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한국과 태국에서도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아서타이 회장은 미국 이민 2세대로서 미국에서 학업(경영학/마케팅)을 마친 후 싱가포르로 돌아가 가족사업 잇게 되었다. 그랬던 그가 당시의 시장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레저보트 시장에 뛰어 들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아시아인 특유의 근면성은 어린 시절 가업을 운영하였던 그의 아버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입되었 다. 1970년 대 초 그의 아버지는 싱가폴에 정박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잡화상을 운영하였는데 거대한 ‘선상의 도시’와도 같았던 미국 항공모함을 접하고 난 후, 어린 그에게 있어 보팅은 열정이 넘치는 꿈으로 잡게 되었다. 2005년 아서 타이회장이 마리나 사업에 뛰어들 무렵, 마리나 사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프트 마 켓’으로 인식되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는 아시아의 새로운 세계경제의 리더로서의 가능성과 레저보 팅 활성화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선구자적인 도전을 시작하였다. 그가 마리나의 설계, 건설 운영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을 당시, 중요하게 고려되어 던 부분은 마리나 개발지인 센토사 (Sentosa) 아일랜드의 입지적 조건(location)이었다. 마리나를 애워싸고 있 는 많은 주택들은 대부분 외국인들의 소유였고 그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해외의 레저보트 잠재 소비 자들을 싱가포르로 불러들이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다. 또한 센토사 아일랜 드는 도심과 가까웠고, 싱가포르 남단의 섬 그리고 당시 미개척 크루징 루트였던 인도네시아의 리 아우(Riau) 아일랜드와도 불과20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 보터들에게는 최적의 크루즈 출항지로 여겨 지는 곳이었다. 이러한 전제조건들이 갖추어 지지 않았다면 아마도 아서 One °15 Marina 개발 프로 젝트는 추진되지 않았을 것이다. 마리나 사업의 시작과 맞물려 찾아온 싱가포르의 경제적 부흥 또 한 그의 사업 성공에 있어 큰 행운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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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요트시장으로서의 동남아시아의 잠재성

One°15 Marina Club의 비전

1997년 이후로 지속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전을 펼쳐온 아시아의

아서 타이회장은 One°15 마리나 클럽을 단순한 레저보트 기항지로써 뿐만 아

슈퍼요트산업은 최근 들어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곡선

니라 국제적 해양이벤트와 컨퍼런스를 개최를 위한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세

의 원인은 아시아의 많은 부호들에게 슈퍼요트는 단순한 개인적 열망을 넘어

계적 수준의 해양레저 복합 시설로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비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엔터테이닝 도구로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남

전은 국제적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싱가포르 정부의 마스

아시아는 대형요트를 위한 광대한 크루징 기지로서 유럽과, 미국 그리고 오세

터플랜과도 일치하며 2007년 아시아보트쇼(Boat Asia Show)의 성공적 개최

아니아 지역으로부터 방문하는 슈퍼요트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

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풀 서비스 마리나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다. One°15 마리나의 계류시설은 이러한 슈퍼요트들의 수용을 위한 13개의 맞

【M】

춤형 선석(berth)를 포함하고 있다.

추가적인 사업 계획 최근 들어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싱가포르 마리나 산업을 벤치마킹 하고자 One°15 마리나 클럽을 찾고 있다. 아 서 타이 회장은 다국적 마리나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이웃 아시아 국가들과의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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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sⅡ

번역/글 한동희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보트쇼의 기능과 기대효과 A brief look at the function of Boat Shows, How they work and what’s on offer in the Asian Boat Show scene

글 Mike Derrett(영국) MD Marine 대표 마리나 & 레저보팅 비즈니스 전문가 경기국제보트쇼 특별 자문위원

사람에 따라 보트쇼에 열광하기도하는 반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사람도 있 다. 그러나 오늘은 보트쇼의 기능에 대해 논의를 하려한다. 전 산업에 걸쳐 전시 회라는 것이 지난 30년간 비교적 급격히 성장한 새로운 현상 중에 하나이고 새로 운 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인터넷의 등장이 보 트쇼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보트쇼의 유용한 지지자가 되 었다. 직접 상품을 대하고 만져보고 느껴보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고 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타겟(target) 마케팅은 이제 하나의 전문 영역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해양레저산업에 종사하는 이들 중 어떤 이들은 너무 자주 개최되는 보트쇼에 대 해 불만의 소리를 내기도 한다. 잦은 이벤트로 인해 소요되는 비용과 직원들의 노 동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박람회가 그렇하듯 어떤 기 업이든 경쟁업체에게 고객을 빼앗길 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보트쇼 행사에 참가해야 하는 것이다. 주최측과 참가업체 의 이런 상관관계는 대부분의 보트쇼에서 여실히 드러나는데 참가업체의 입장에 서는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참가신청을 하기 위해 행사장 공간에 대한 제약이 없다면 참가예약을 최대한 늦추려 할 것이다. 그러나 좋은 실내부스나 해상전시 장을 선점하는 것은 참가업체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주최측에서는 조기 예약을 유도하기 위해 이 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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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산업은 순수한 열정이 바탕이 되는 산업 분야인 만큼 소규모 로 운영되는 업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요팅을 진정으로 사 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트 쇼에서는 때때로 전시장내의 좋은 포지션 선점과 최상의 전시효 과 달성을 위해 업체들간의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모든 참가업체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보트쇼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들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주최측의 역량과 정직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지난30년간 유럽과 미국에서 보트쇼는 상당히 인기있는 이벤트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10여년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다른 레저분야로부터의 도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레저보트 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을 이끌어내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런던과 뒤셀로르프(Düsseldorf) 등 세계의 주요 보트쇼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보트쇼 주최측에서 는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관련이벤트와 볼거리를 제 공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신흥 보트시장에서는 이와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1990후반과 2000년대 초반의 경제 침체로부터 빠르게 회복한 아 시아에서는 레저보팅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보트쇼가 다시 활기 를 찾고 있다. 보트쇼의 주최들은 새로운 고객을 불러모으기 위해 관련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라 보트쇼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레저보 트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아시아의 국제 보트쇼는 지역적 특색을 갖춤과 동시에 꾸준한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M】

보트쇼의 4대주요기능 •레저보트판매와 주문계약의 체결 •레저보트 상품에 대한 관심 고취 및 레저보트 판매 또는 세일즈 대한 정보제공 •해양레저분야에 대한 지역시장을 활성화 및 홍보의 장 마련 •해양레저산업의 연구 및 산업계 구성원들간의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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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sⅡ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경기국제보트쇼

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2012

‘경기도의 위대한 도전 바다가 미래다’ 아시아 제1의 해양레저산업의 게이트웨이 - 경기서해 최대의 해양레저 축제 레저보트(요트)를 중심으로 대중들이 해양레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국내외 해양레저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목표아래 오는 5월에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2008년을 원년으로 올해로 다섯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2012년 중점 추진 방향 ▶ 전시물품의 다양화를 추진하여 복합전시회로 전환

▶ 해양 선진국과의 국제교류 강화

올해의 경기국제보트쇼는 요·보트 전시 외에도 Fishing, 스쿠버다이빙,

경기국제보트쇼는 2011년 국제보트쇼연합(IFBSO) 및 국제 해양산업협회

Outdoor 등을 추가하여 세계적 추세인 전시물품의 다양화를 추진하여 복합전

(ICOMIA,) 가입 및 이탈리아 해양협회(UCINA)와의 상호협력 (MOU) 체결을 시

시회로 전환한다. 한편, 중고보트 존 설치를 통해 실거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작으로 국내 해양산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진 해양협회와 협력체계를

포토 존, 실내체험 존, 보트걸 배치 등 전시장 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국제보트쇼 개최기간 중에는 ICOMIA

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 선진국의 유력 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사무총장 등의 해외인사들이 초청되어 국내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

위해 대륙별 유치 할당제를 실시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비중을

한 주제들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확대하고 선진국 해양협회를 통해 직접 유력기업 및 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

▶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행사 제공

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해양레저 체험행사를 확대하

▶ 전문가와 대중 모두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

여 운영한다. 지난해 전곡항에 준공된 제2마리나 계류시설에서 카누·카약, 딩

전문 컨퍼런스는 유럽과 미주지역 해양레저산업 침체를 기회로 아시아 지역의

기요트, 수상바이크 등 확대된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고,

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 참여 프

오픈 컨퍼런스는 참가기업 설명회, 바다낚시 강습, 보트면허 취득방법 등 일반

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계층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준비

대중들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며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중에 있다.

[ 2012 아시아해양 컨퍼런스 주요주제 ] ● 해양레저산업강국의 필요조건 ● 세계 및 아시아 해양 레저산업 동향분석 ● 글로벌 해양레저 시장에서의 생존전략 ● 성공적인 마리나의 조건과 운영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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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마리나

제부마리나

홀곳마리나

해양 산업단지 조성 및 경기도 마리나 개발 경기도는 1,629,329㎡ 면적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로 요트ㆍ보트 제조업 및 부품 산업단지인 ‘전곡해양산업단지’를 2013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전곡산업단지에 선체 및 항해장비 등 보트제조 관련 산업 일관화와 함께 연구•개발 및 관광 등 유관 산업이 집결 하여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업들 을 유치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정부와 경기도, 화성시의 적극적인 지 고렴지구

원을 통해 조성되는 전곡해양산업단지는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추 적인 요소들을 집약시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모델을 제시 하는 해양산업단지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것이다.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경기도는 마리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여 늘 어나는 해양레저 수요 충족과 관련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곡항과 제부항 홀곶과 방아머리 등 4개소에 총 1,292척 규모의 마리나를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보트쇼의 메인 마리나인 전곡항 마리나(2011년 준공)를

이러한 해양레저 마스터 플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경기도는 2020년 까지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의 기본 3대 조건인 해양레저 SOC(사회간접자본), 장비 제조 및 생산, 해양레저 서비스 등을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산업군을 자 체적으로 보유하게 된다. 요트허브란 기존 단일목적의 리조트와 달리 해양레 저 산업의 구매, 수리, 부품 수급, 레저 운영, 관광 등의 복합서비스를 원스톱으 로 처리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M】

선두로 하여 제부항(2013년 준공예정, 500척 계류), 홀곶항(2015년 준공예정, 400척 계류), 방아머리 마리나(2012년 이후 추진, 200척 계류) 등에 마리나 개 해양레저SOC 마리나 방파제 갑 문

발사업을 진행 및 계획하고 있다.

화성요트 HUB

경기국제보트쇼 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2012

www.koreaboatsh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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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제조 생산 선박설계, 수리, 제조, 판매, R&D 센터

해양레저 관광 서비스 리조트, 문화센터, 국제보트쇼, 요트대회


Special FeaturesⅡ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Yacht & Boat Korea 2012

세계 최고수준의 조선산업 기술력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 세계속의 번영 1번지 경남을 향한 요트와 해양레저산업의 무한한 가능성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2007년 포문을 연 이래 해를 더해가면서 해양레저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 을 대표하는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20개국 160개사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육상전시는 창원 컨벤션센터, 해상 전시는 진해루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참가업체 및 해외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직/간접적으로 비즈니스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써 꾸며지게 된다. 전시장 내의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참가업체들이 회사소개와 함께 신제품을 홍보하고 참관객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 들도 국내외 시장 트렌드 및 동향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마리나 포럼, 해양레저스포츠 컨퍼런 스, 해양레저기자재산업 육성 컨퍼런스, 슈퍼요트 오픈세미나, MIAA 마리나 교육 등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특히 해양레저산업 관련업 체 종사자들이나 전공학생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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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보트쇼 Yacht & Boat Korea 2012

www.yachtkorea.or.kr

비즈니스 프로그램 구성 ▶ 투자유치 수출•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 투자유치설명회 : 경남 해양산업에 투자 또는 기술제휴 네트워킹에 있어 실 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 구매상담회 : 상품구매력과 투자여건 또는 기술력의 검증을 통해 엄격히 선 별된 해외바이어와 국내업체간의 개별 비즈니스 상담

• 참가업체오픈하우스 : 전시장 내의 무대에서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등을 홍 보할 수 있는 자리

• 비즈니스리셉션 : 세계적 선도기업 및 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한 참가업체의 마케팅 활성화 및 잠재고객 확보의 장 마련

▶ 포럼 및 세미나 프로그램 • 제2회

글로벌마리나포럼 : 국내 마리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국제기구/조직 등과 장기적인 육성방안 모색

• 제2회 슈퍼요트오픈세미나 : 세계 수퍼요트 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국내 도입이 가능한 기술부문 진단을 통한 슈퍼요트 산업 육성 프로그램

▶ 교육 및 컨퍼런스 프로그램 • 해양레저기자재 산업 육성 컨퍼런스 : 해양레저기자재산업에 대한 시장 정 보교류 및 사례 연구를 통한 전반적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

• MIAA

마리나 교육 프로그램(기초&심화): 마리나 산업에 특화된 전문 운영

인력의 양성 및 국내 전문가의 해외 마리나 진출 유도

• 해양

레저스포츠 산업컨퍼런스: 해양레저산업 트랜드 분석과 현황 파악을

통한 산업 활성화 방안 강구

▶ 퍼블릭 프로그램 창원 컨벤션센터 야외 육상전시장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무선조정 보트 체험, 물길 걷기, 우유팩 보트 경연대회, 카누 및 카약 체험 등을 즐길 수 있 으며 3층 옥외 텐트 내 체험장에서는 전문가에게 딩기요트, 윈드서핑, 스킨 스쿠버 등을 배울 수 있는 해양레저 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이 운영된다. 진해루의 해상 전시장에서는 세계 유명 브랜드 요트 및 보트의 쇼케이스 뿐만 아니라 전년보다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 다. 이 밖에도 참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문화 먹거리 체험부스, 페이스 페인팅 및 음악, 무용 등의 문화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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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sⅡ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일본국제보트쇼

Japan International Boatshow 2012

사랑하는 바다와 해양레저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도약! 올해로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최대 해양축제인 일본국제보트쇼는 일본주정공협회(Japan Boating Industry Association, 이하 JBIA)가 주관하고 있다. JBIA 는 지난 해 일본을 휩쓴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인해 위기를 겪고있는 어업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어선수리 및 건조량 증대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참담했던 자연재앙의 여파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부터 점차 등을 돌리고 관련 산업 또한 그 회복이 수월하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해 일본국제보트쇼를 찾은 방문객은 약 43,000명으로서 최근 3년간의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하였지만 올해는 약 35,000명으로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바다 는 여전히 일본인들에게 무엇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이며 부족한 경험과 오해로 인해 생겨난 바다에 대한 사람들의 경계심을 떨쳐버리고 해양레저산 업을 다시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에서 2012년 일본국제보트쇼는 여러 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양레저 이벤트로 평가될 수 있겠다.

실내전시 시설 - 퍼시피코 요쿄하마

해양전시시설 -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

(Pacifico Yokohama, 이하 Pacifico)

(Yokohama Bayside Marina, 어하 YBM)

Pacifico는 일본 최대의 컨벤션센터로서 1991년 설립 이후로 5성급 호텔과 결

요코하마시와 민간기업과 은행의 공동투자를 바탕으로 1996년 문을 연 YBM

합된 ‘파도와 바람과 태양’을 테마로 하는 웅장한 외관을 갖춘 요코하마시의

은 약 1,500척의 레저보트가 수용가능한 일본 최대의 마리나 시설이다. 토쿄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일본의 주요행사의 개최지로 각광받아 왔으며 지난 7년

만(Tokyo Bay)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상 및 수상 면적을 합쳐 모두 40헥

간 일본국제보트쇼의 메인 전시시설로서 활용되었다.

타르(400,000㎡)에 이르며 현재 파워보트 60%, 세일보트 40%의 비율로 약

지난 해 까지는 바다앞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하여 구축된 ‘레저보트 판매장’에

1,200척이 상시 계류되어 있다. 멤버쉽 카드와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서는 보트 시현행사와 더불어 관심 있는 보트를 해상에서 직접 승선해본 후 구

365일 24시간 입출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2012년에는 기상여건으로 인해 정식 마리나시 설(Yokohama Bayside Marina)에 해상전시장을 별도로 구축하였다. 해양전시 장과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방문자들은 실내전시장과 해양전시장을 편 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Marina Profile ● 선석수 : 1496개(6~28m 선박수용) ● 수상부지 : 약 27.9 ha ● 육상부지 : 약 1.1 ha ● 트레블 리프트(Travel lift) : 전장 20m, 폭 5,5m 무게 40톤 ● 부대시설 : 레저보트 대여, 수리, 차터링 ● 주차시설 : 700대 수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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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sⅡ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2012 아시아 주요 국제보트쇼 개요 구분

주체

기간

장소

순수참관인원

경기국제보트쇼 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경기도, 화성시

05.30-06.03

화성시 전곡항 /안산시 탄도항 일원

33개국 171개 업체 (2011년)

128,000명 (2011년)

대한민국국제보트쇼 Yacht & Boat Korea

경상남도, 창원시

05.10-05.13

창원컨벤션센터 진해구 진해루 일원

20개국 160개 업체 (2011년)

132,000명 (2011년)

일본국제보트쇼 Japan International Boat Show

일본보트산업협회 Japan Boating Industry Association

03.01-03.04

Pacifico Yokohama (실내전시) Yokohama Bayside Marina (해상전시)

4개국 172개 업체

35,000명

상하이국제보트쇼 (CBIS China(Sanghai) International Boat Show)

중국보트산업무역협회

04.19-04.22

상하이전시센터 Sanghai Exhibition Center

365업체

72개국 14,000명

싱가포르 요트쇼 (Singapore Yacht Show)

Informa Yacht Group

04.27-04.29

ONE˚15 Marina Club

13개국 49개 업체 (2011년)

3,000명 (2011년)

Future of International Boat Shows in Korea 국제보트쇼연합(IFBSO) 인증과 세계해양협회(ICOMIA) 회원가입을 통해 국제적 위상의 보트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지난해 352억원의 계약 성과달성 및 호주해양협회(MIAA)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최초 로 마리나 전문가 양성프로그램과정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민국국제보트쇼(경남)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레저축 제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각 5년과 6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백억원을 넘는 계약성과와 더불어 매년 십만명을 웃도는 방문객수가 나타내는 두 보트쇼의 외형적 성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과 미국의 국제보트쇼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도 오히려 그들을 뛰어넘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이러한 외형적 성과가 과연 실질적인 국내의 레저보트 인구확산과 해양레저소비 시장의 활성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지속적인 지 원방안은 보트쇼를 주최하는 각 지자체들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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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규모


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하는 일본국제보트쇼의 지난 10년간 평균 방문자 규모는

고 있다. ‘싱가포르 요트쇼’는 그 역사는 짧지만 대형요트의 정박, 수리 및 개조

우리나라에서 개최도는 보트쇼들의 4분에 1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일본

가 가능한 최상의 마리나시설과 싱가포르만의 입지적인 장점을 기반으로 아시

을 덮친 쓰나미의 여파로 인해 올해 3월 개최되었던 보트쇼의 방문객의 수는

아를 대표하는 ‘슈퍼요트쇼’로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해외요트의 국내마

지난해에 비해 8,000여명이나 감소하였다. 해외업체의 참여율 또한 국내 보트

리나 유치를 통한 슈퍼요트산업은 국토해양부가 국내 마리나산업 육성의 일환

쇼에 훨씬 비해 적은 수의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신 자국 기업들을 중심

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이기도 하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동북아

으로 한 전시회와 부스운영을 통해 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사업성과가 돌아

마리나 허브’로써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외국제보트쇼들에 대한 적극적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더 주목할 만한 부분은 보트쇼 방문

인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보트쇼 마다 분명한 테마와 컨

자들 중 40%이상은 레저보트를 소유하고 있는 30-50대의 실질적인 해양레저

셉을 갖춘 국제적 행사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인구층이라는 점이다. 물론 몇 년전 까지만 해도 해양레저 산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레저보트인구의 기반이 오랜 세월에 걸쳐 탄탄하게 형성되어 온

세계해양협회 마리나그룹(IMG)의 상임위원 Ian McAndrew는 대한민국의 해

일본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보트

양레저산업 활성화 가능성 및 국제보트쇼의 급속한 성장에 대해 높이 평가하

쇼도 앞으로는 단순한 외형적인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실질적인 해

면서도 아직 산업적인 기반과 레저보트 인구 층이 부족한 여건 속에서 대규모

양레저산업의 육성을 통해 요트인구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해양레

의 국제보트쇼 행사를 동일한 시기에 두 지역에서 ‘경쟁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저를 즐기는 레저스포츠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시회로 성장해 나가야 함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하여 지역

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별로 개최되는 다양한 보트쇼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은 분명 바람직한 일이 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유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국제적 보트쇼의 정착을

현재 경기와 경남의 국제보트쇼는 비슷한 규모와 컨셉으로 매년 거의 같은 시

위해 예산과 인력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에 개최되고 있다. 수년에 걸쳐 동시적으로 보트쇼가 개최되고는 있지만 행

제안하였다. 아울러 대부분의 해외보트쇼와 달리 대한민국의 국제보트쇼는 현

사를 주체하는 지자체의 장소만 다를 뿐 고유 브랜드로서의 특수성이나 차별

재까지 정부 주도 아래 개최되어오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방문객,

성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슈퍼요트와 전세크루즈에 포커스를 맞춘 ‘싱가포

참가기업 그리고 주체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트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

르 요트쇼’의 지난해 참가자 규모는 3,000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 대부분은

한다고 밝혔다. 【M】

호화요트와 크루징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지역의 최고 자산가들이 주류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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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Column

번역 KCOMIA 국제협력실

International

마리나 설계를 위한 필요조건 도시 워터프론트 시설 개발

1. ABSTRACT 마리나는 도시생활에 있어 새로운 삶을 제공하는 랜드마크로서 마리나시설 이용객들 뿐 아니 라 일반인들에게도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기타 레저프로그램들과의 결합을 통해 도시지역의 관광명소로서 기대되는 경제적인 가치 또한 크다 할 수 있다.

2. INTRODUCTION 물가에 삶의 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관심사 중의 하나이며, 이러한 물과 가 까이 하고자 하는 바램은 인간이 물 주변에 정착하고 거주하도록 하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겠 다. 도시개발에 있어 ‘물’의 존재는 물리적인 구성요소로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중요한 의 미를 지닌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은 생태공간을 개발하고 제한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지 만 물은 고대로부터 단순한 기능 이외에도 대단한 중요성을 지닌 존재였다. 고대의 우물과 분 수들은 물의 아름다운 흐름과 소리를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으며 현대에도 이러한 물 과 관련된 구조물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식수, 폐수처리, 수상 운송로 등 의 시설들이 불필요하게 각 가정에 인접해 있다. 시각적 물리적으로 물과 인접한 거주환경은 여전히 중요한 삶의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물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시설들은 주택 지의 조성에 있어 예전처럼 ‘디자인화’되지 못하고 있다.

글 Dr. Peter Jansen(독일, 건축공학박사) 마리나 및 워터프론트 레저시설 전문가 유럽보팅산업협회(Europe Boating Industry) 독일 대표 세계해양레저산업협회 마리나그룹(IMG) 사무총장 독일 관광청 및 교통부 수상관광 자문위원 진해해양공원 개발컨설팅 및 마스터플랜 수립

이러한 원인은 레저스포츠 및 여가활동에 초점을 맞춘 주거공간 때문이라기 보다는 건축에 있어 고려되어야 하는 공간적인 질서 및 수변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필요한 설계 데이터에 기인 한다. 주거지의 개발과 수변지역 생태계 보호 사이에서 야기되는 갈등은 적절한 입지기준과 균형 잡힌 생태학적 계획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 워터프론트 시설들 중의 대부분은 주로 소 외된 상업적 용도의 항만들이 레저용도로 개발된 경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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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rina Design 건축이란 계획(planning), 확인(verifying), 평가(evaluation)의 절차를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수변지역 개발에도 적용된다. 많은 커뮤니티와 지역에서 매력적인 수변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상 황에 따라 어떠한 측정수단이 효율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지 신중하게 계획되어야 한다. 또한 입지 선정에서부터 시장 컨셉 확정에 이르는 맞춤형 컨설팅이 요구된다. 도시개발에 수변지역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도심의 수변지역에서 영위하는 삶과 일 그리고 스포츠 및 관광을 즐기고자 하는 대중들의 욕구와 수요는 증대되고 있다. 수상레포츠를 광적으로 즐기는 마니아층은 점차 줄어들고 있음에도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불구하고 해양관광 부분에서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휴일에도 물과 가까이 하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커뮤니티와 지역에서의 수변지역 개발 전망은 충분하다 하겠다. 국내외 도심 수변공간 개발 사례 들을 통해 전문 컨설팅기관의 역할을 알아볼 수 있다. ● 지속가능시설 및 레저보트시설 제안 (Sustainable & Boating facilities) ● 환경영향평가 (Environmental Impacts Assessment) ● 제반시설 디자인 및 설계 (Design and Architecture) ● 부대시설 계획 및 배치 (Functions and allocations) ● 건설 및 엔지니어링 (Construction and engineering) ● 서비스 및 시설유지 (Service and maintenance) ● 안전 및 보안 (Safety and security) ● 마케팅 전략 및 관련 이벤트 계획 (Marketing and events) 마리나 운영자와 이용자들의 요구와 기대를 동시에 충족

서비스 전문스텝 편의시설 시설운영

시킬 수 있는 현대적 마리나로서 갖추어야 할 요건은 무엇 인가? 해당 마리나에 적용될 수 있는 특별한 마케팅 제안

이 가능한가? 개발위치, 주변환경에 따라 해당 마리나에

디자인 시각효과 레이아웃

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시설은 무엇인가? 이러한 요구

- 마리나 고유의 판매전략 (Selling point) 수립 -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 모든 이용객들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 조성 - 높은 인지도 및 합리적인 가격 실현

기반시설 장 비 기술지원 유지관리

사업활동 이벤트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사항들은 다음의 네 가지 파트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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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개발에 필요한 이러한 조건들은 유럽에 위치한 기존의 마리나 및 계획 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마리나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사항들이다. 마리나는 단 순한 선박 계류시설 이상의 가치를 지닐 수 있다. 마리나 주변지역 거주자 및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그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되어

실질적 목표 분석

추정된 목표 분석

야 한다. 복합시설 구축 및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마리나는 도심관광의 명

- 필요아이템 분석 - 프레임 컨디션 - 경쟁대상 파악

- 고유의 판매전략(셀링포인트) - 사업계획 확정(Mission statement) - 레저/관광 트랜드 파악

소로서 중요한 경제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기존의 해양레저 요소들을 고려한 탁월한 설계 그리고 도시개발에 필요한 효율적 레이아웃의 결합을 기반으로 다 양한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시설(관련업체, 차터링, 레저시설, 주거 및 업무공간) 의 조성을 통해 이러한 경제가치는 실현될 수 있다.

개발 기준 설정 & 시장지위(Market position) 검토 마리나는 도시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질을 제공하는 ‘문명의 랜드마크’로서 마 리나의 직접적인 이용자들뿐 아니라 아름다운 수변공간과 더불어 수상레저시 설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마리나 개발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이 필

계획 실행

요하다. 이러한 기반시설의 조성과 더불어 활성화 되는 수상레저스포츠 산업은 기존의 관련시설(보트차터, 호텔, 레스토랑 등)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 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시설들은 훌륭한 수변공간을 창조하는데 기여 하며, 그러한 어떠한 시설들이 해당 개발 프로젝트에 적합한지에 대한 결정은 설계과정을 통해 입증되어야 한다. 도시의 마리나가 갖는 기능과 장점은 다음과 같다. ●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기능 ● 워터프론트 레저스포츠 및 서비스 제공 ● 도심으로의 인구 유인 ● 넓고 고요한 수상공간 제공 ● 수변공간이 제공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향취를 제공 수변지역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을 위한 전제조건이 다. 개발지역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관광지, 역사 유적지 및 놀이공원 등의 시설들과 연계를 고려 할 필요가 있다. 지역 환경과의 조화 및 미적 구조 또한 레저보트 이용을 위한 편의성 및 안정성과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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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NCLUSION 멋진 디자인과 더불어 지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리나 시설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고 도시 와 지역사회에 중요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워터프론트 시설의 중요한 영역으로서 마리나 개발의 파급효 과 및 추가적인 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 관광산업 활성화 및 수상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 ● 관광산업에 있어 수상레저스포츠의 경제적 가치 및 지위 상승 ● 마리나 시설 주변지역으로의 레저 및 여행 루트 확대 ● 레저보트 및 마리나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서비스 및 편의 시설에 대한 요구 상승 ● 마리나 주 이용고객층, 시장상황 및 경쟁 마리나에 대한 분석 ● 전문가에 의한 실질적 상황과 목표에 대한 분석 ● 제공되는 서비스 질의 향상에 따른 이용가격 고려 ● 마리나 이용객에게 부담스럽고 강압적이지 않은 적절한 서비스 제공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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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Column International

마리나 개발에 대한 한국의 열정 Korea has impressive ambitions to develop its marinas

Seoul Marina Yacht Club

아시아에서의 레저보트산업을 얘기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영화 007시리즈 중 ‘황금총을 가진 사 나이’로 유명해진 태국의 팡아 만(Pang Nga Bay)이나 또는 홍콩의 몇몇 항구와 마리나 등을 떠올린다. 그 러나 현재는 그 외에도 레저보트산업을 야심 차게 육성하고 있는 몇몇 나라들이 더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 국은 탁월한 입지적 조건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 한국은 범국 가적으로 국민들에게 레저 및 여가문화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나라로서 그 중에서도 레저보트에 대한 지원이 최근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글 Mike Derrett(영국) MD Marine 대표 마리나 & 레저보팅 비즈니스 전문가 경기국제보트쇼 특별 자문위원

Economy 한국은 가장 성공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룬 아시아 국가 중의 하나로 세계 13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홍콩 그리고 싱가포르와 비슷한 경제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특히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쳤던 그간의 경제위기에 잘 대처해 왔으며 그 결과 1인당 국민소득도 매년 꾸준히 상승해 왔다. 자동차와 전자산 업 분야에서의 세계 시장점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선박분야에서는 이미 세계 1위의 조선강 국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한국은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이루어왔고 기술집약적인 산업구조를 통해 세계경제를 구성하 는 한 축으로서 그 입지를 단단히 구축하였다. 40여년 전만해도 한국은 1인당 GDP가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빈국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04년 한국은 드디어 1조원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 러한 성공은 정부에 의해 보증된 신용과 수입과 같은 정부와 산업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가능해진 결과 였다. 한국정부는 원자재의 수입과 소비재 가공기술을 촉진함과 동시에 저축과 투자를 장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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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arina Yacht Club

Leisure boating market

Canal and Marina developments

한국은 레저보트 시장을 육성하려는 중앙 및 지자체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레저보트활동을 위한 기반 시설을 제공하려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과 지원

함께 최근 레저보트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삶의 기

으로 한국의 마리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7년에는 운영중인 마리나

준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한국정부는 주 5일근무제를 도입으로 4천5

가 한 군데 뿐이었으나2011년 말에는 11개의 마리나에서 3,800대의 보트를

백만 국민의 삶을 주도했던 일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양하고, 여가시간에

수용할 수 있는 선석이 마련되었으며 국토해양부는 그 외 31군데의 마리나

대한 비중을 높임으로써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려고 노력하

개발 예정지를 고시하고 현재 건설을 완료하였거나 진행 중에 있다.

고 있다. 현재 한국의 레저보트는 약 7천척 정도이고, 이 중 세일요트 약250척, 대형 모터보트 약 300척이며 나머지는 5~15m정도의 소형모터보트인 것으로 추

Conclusion

정하고 있다. 한국의 본격적인 레저보트활동의 육성은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경상남 도와 경기도에서 개최되었던 국제보트쇼를 계기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국제적 이벤트를 바탕으로 레저보트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에 대한 범 국가적인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 후 꾸준하게 이어 진 국제보트쇼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국제보트쇼는 2011년에 세계보트쇼주 최자연합(IFBSO)의 회원국 지위를 획득하게 되었다.

한국이 아시아의 국가 중 마리나산업 발전에 있어 최상의 입지적 조건과 잠 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는 두 가지 측면에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첫째로 국내 시 장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마리나 네트워크의 개발이며 둘째로는 해외수출 에 초점을 맞춘 제조분야 및 관련 서비스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 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했던 기술력과 열정이 접목된다면 한국은 머지않아 아시아 레저보트산업의 리더로서 거듭날 것이 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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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vent

해양레저산업 강국으로 발돋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2012.5.12~2012.8.12)가 5월 개막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이벤트로 알려진 세계박람회, 해외 참가

특히 일본, 이탈리아, 미국, 한국 등 4개국, 총 5개 선사에 6척의 크루즈 선박

국은 현재 105개국으로 목표했던 100개국을 조기돌파한지 이미 오래며 UN,

이 13회 유치됨에 따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크루즈관광시대의 신호

OECD, FAO 등 9개의 국제기구가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국가적 이미지가 걸

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및 선사별로는 일본의 재팬크루즈와 MOL이 각

린 대규모 행사인 만큼 체계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현장으

각 2회씩 총 4회로 운항횟수가 가장 많으며,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 5회, 미국

로 가보자.

로얄캐리비안크루즈 1회, 한국은 하모니크루즈호 3회 운항하게 되며 운항 선사

전라남도 여수신항 일대에서 펼쳐지는 박람회는 그 규모만큼이나 경제적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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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화적 파급효과가 역대 행사 중 가장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최를 통해 12조

박람회 기간 중 박람회장 내에 6선석 규모의 여객부두(8만G/T급 크루즈 1선

2,328억 원, 부가가치 5조 7,201억 원, 고용 7만 8,833명의 직접적 효과가 발

석, 1만5천G/T급 국제여객부두 1선석, 300~2,500G/T급 연안여객부두 4선석)

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양에 관한 모든 최신 기술과 지혜의 장이 될 이번 박

가 조성되고 여객선터미널(3,295㎡ 2층)도 새롭게 신축했다. 해상교통을 이용

람회에는 전시되는 제품과 기술 및 다양한 형태의 문화ㆍ예술ㆍ공연 등이 펼

하는 관람객은 전용 게이트(2문)에 입장하여 곧바로 박람회장 관람과 전시, 공

쳐져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홍보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귀추가 주목되고

연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용이 많을 경우에 대비해 광양 중마부두 및 컨

있다.

테이너부두 3-2단계를 대체부두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박람


회 기획단계에서부터 크루즈 전용부두를 위하여 밀물과 썰물에 대비해 수심을

국내외 귀빈들을 위해서 △엠블 호텔 △디오션 호텔 △히든베이(연도) 호텔 △U-캐

10m 이상 깊게 설계했다. 이에 따라 2000년대 이후 건조된 신형 크루저는 아

슬(안심산) 호텔 △베니키아(블루오션) 호텔 △경도리조트 콘도 등을 준비 중이며 △

무리 대형이라도 흘수선(WaterLine)까지 물이 차지 않고 쉽게 접안이 가능하

나르샤 호텔 △H.S 호텔 △여수관광 호텔 등은 이미 준공되어 운영 중이다. 더불어,

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측 설명이다. 전용부두에는 관광객 탑승과 하선에 불편

가족단위 관광객과 청소년들을 위해서 △캠핑장ㆍ텐트촌 3개소 △자연휴양림 등

이 없도록 2층 규모, 연면적 3천274㎡에 CIQ기능을 갖춘 통합여객터미널로 건

이 준비되어있으며 △홈스테이(130가정) △템플스테이(2개소) △처치스테이(139개

설되었다.

소-4800명 숙박 가능) △국동아파트(300세대) △마을회관(57개소) 등을 마련하였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확보된 숙박시설은 호텔 8개, 콘도 1개, 모텔ㆍ여관 225 개 등 7470실로써 1일 수요예상량의 20% 수준이다. 박람회 개막까지는 9898 실 이상의 객실을 확보, 1일 수용능력의 28%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 혔다. 모자란 객실은 순천 등 1시간 거리 내 인근 지자체의 숙박시설을 활용할

다. 또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3만t급 500실 규모의 해상크루즈호텔 ‘크 루즈 디 에메랄드호’가 준비되어 있으며, 크루즈 내에 워터파크를 비롯한 공연장, 고 급 레스토랑 등 각종 위락시설이 갖춰져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 로 예상된다.

방침이며, 이들 지역의 숙박시설을 포함하면 4만4613실로써 1일 최대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밖에도 시는 다양하고 특별한 숙

자료제공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박시설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에디터 조한석

국제관

EDG

주제관

아쿠아리움

기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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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조직위는 이미 2010년 사후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과 공청회를 가진바 있으며, 박람회를 흑자행사로 마무리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993 년 대전엑스포의 경우 박람회 이후 각종 전시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흉물 로 전략 한 쓰라린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람회의 사후관리가 중요한 이유 이다. 여수의 경우는 박람회가 끝난 후 보존할 시설과 철거할 시설을 계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나누어 설계했으며, 주제관과 국제관 일부, 빅오(Big-O), 스카이 타워, 한국관은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국제관 등 전시관 일부는 리모델링을 통 하여 세계 유명 요트제조사의 명품요트, 수상비행기 등 해양레저스포츠 쇼핑몰 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 쇼핑객을 위한 요트 승선, 계류, 수리 및 정 비, 요트스쿨 등이 갖춰진 복합마리나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것이 조직위 측의 계획이다. 세계의 크루즈 시장은 북미, 유럽시장 위주에서 점차적으로 아시아 신규 루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지역

국제관

과 중국, 일본 등은 동북아크루즈 루트로 기항이 빈번한 편이나, 한국의 경우에 는 시장형성단계상 도입기 단계를 막 거쳤다고 할 수 있다. 고로 시장의 확대발 전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점차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일반인들 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전국 60%를 차지하는 2200 여개의 섬과 6109km에 이르는 리아스식 해안, 섬 과 해안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60여 곳 이상의 연륙ㆍ도연도교 사업을 추 진 중인 전라남도가 이번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하여 아름다움과 격조 높은 전라 남도의 멋을 국내외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명으로 전달하고, 점차적인 기반시설 확대를 통하여 동북아시대 국제 크루즈기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 다. 【M】

참고자료 ①

여수엑스포 기간 입항 계획 크루즈 현황 자료: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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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선사 (선명/국적)

총톤수 (정원)

Japan Cruise (Pacific Venus / 일본)

선석배정(입항일) 1항차

2항차

3항차

4항차

5항차

26,594t (680)

5.14

7.21

-

-

-

MOL (FUJI MARU / 일본)

23,235t (400)

5.25

-

-

-

-

MOL (NIPPON MARU / 일본)

22,472t (400)

7.16

-

-

-

-

Royal Caribbean Cruise (Legend of the Seas / 미국)

69,130t (2,066)

5.16

-

-

-

-

Costa Crociere (Costa Victoria / 이탈리아)

75,166 (2,394)

6. 5

6. 14

6. 29

7. 4

8. 2

Harmony Cruise (Club Harmony/한국)

25,558t (1,356)

5.13

6.15

6.24

-

-


로봇관

아쿠아리움

수변광장

참고자료 ②

관광상륙허가제 자료: 법무부 보도자료 인용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크루즈를 탄 해외 관광객은 출입국 심사절 차를 간소화하며, 최장 3일간 무(無) 비자 상태로 국내 입국을 허용하는 제 도. 상륙허가를 받은 크루즈 선박 승객에 대해 선장이나 운수업자가 관광 상륙 허가를 일괄 신청. 허가받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관할구역 내를 행동 지역으로 하게 되며 동일한 선박으로 출항해야함. 비자 없이도 한국 여행 스카이타워

이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

참고자료 ③ 1. 박람회 기획총괄부

관계부서 연락처 ┃ 061-659-2424

2. 박람회 홍보기획과 ┃ 061-659-2322 3.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 02-500-9126

참고자료 ④

박람회장 여객부두 현황

▶ 여객선터미널 신축(3,274㎡ / 2층) ㆍ여객대합실, 매표소, 출입국대기실, CIQ검사실 등(1층) ㆍ관계기관/선사 사무실, 다목적홀, 기계실 등(2층) ▶ 여수신항 여객부두 건설 ㆍ 크루즈 부두(8만 톤급 1선석) : 길이 400m, 수심 -10~11m ㆍ 국제여객부두(15천 톤급 1선석) : 길이 235m, 수심 -7.4m ㆍ 연안여객부두(300~2,500톤급 4선석) : 잔교 120m×2기, 수심 -7.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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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리나를 가다

자료제공 (주)워터웨이 플러스 에디터 오상훈

경인아라뱃길의 수향 7경 내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과 내수면을 아우르는 국내 허브 마리나

아라마리나

아라뱃길의 관문으로 함께 건설된 아라마리나는 한강과 서해를 이어주는 경인아라뱃길의 한강측에 위치하고 있다.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서울 외곽 순환도로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국제적•광역적으로 우수한 접근성을 갖고 있다. 사계절 내내 갑문으로 보호받는 안전한 수역을 확보하고 있는 수상계류장은 최대 21m규모의 요트 정박이 가능하며, 각 열의 구간별 안전거리가 약 10m가량 확보되어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계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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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시설

상하가 시설


젊음이 느껴지는 축제의 현장!

계류장 및 부대시설

서해로 향하는 꿈과 낭만의 뱃길

● 수상 136척, 육상 60척 규모의 계류장 (급전, 급수, 소화전 포함)

아라인천터미널, 아라김포터미널을 비롯한 아라뱃길의 선착장에서 이용할

● 상하가 시설(35톤급 크레인 & 슬립웨이) 및 부대시설

수 있는 유람선은 각 목적지와 코스에 따라 편도, 왕복의 다양한 항로로 운

● 선박주요소, 수리소, 오수처리시설, 세척장 등

항되고 있다.

수상레저시설

아라마리나 요트관리 서비스

요트, 선박 시설 이외에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및 범퍼

체계적으로 훈련된 전문 요트관리사와 최고급 전문요트 장비를 통해지속적

보트

인 요트관리 및 안전한 운항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광택작업 - 자외선에 의한 퇴색방지 및 표면 광택유지

클럽하우스

● 요트하부관리 - 이물질 제거 후 A/F페인트 도색작업

마리나센터의 클럽하우스는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카페, 웨딩홀,

● 요트세척 - 운항 전•후 최소 주1회 이상 요트세척

연회장,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시설과 마리나 이용관련 정보를 제공해 준다.

● 티크관리 - 샌딩 또는 세척 후 오일 도포 ● 수리작업 - VHF, 각종오일, 냉각수, 프로펠러 피치 점검 등

▶ 웨딩 Wedding

● 수중작업 - 프로펠러, 아노드 이상유무 진단 및 수리

▶ 세미나, 포럼 Seminar & Forum

● 육·해상 이동관리 - 슬립웨이와 크레인 구비

▶ 기업행사, 런칭쇼 Business event ▶ FACILITIES 부속시설 / 카페, Outside park

스포츠 문화공간 아라배움터의 요트아카데미에서는 요트 체험과정은 물론 초급반에서 숙련 반에 이르는 단계별 강습과정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손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교육기간 : 매년 4월~10월(7개월) ● 교육과정 : 일반교육과정(초, 중급), 체험과정, 요트면허실기과정

강습수역

강습수역 이동경로

클럽하우스

아라배움터

요트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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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People

글 안선정

2009년 3월에 개교하여 경남 남해군에 개교한 남해군요트학교는 지역주민, 학생, 동호인 등 다양한 분야의 요트 동호인들을 배출하며 남해의 요트매카로 자리잡았다. 남해군요트학교의 활발한 운영은 지역 요트인구의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남해 요트클럽, 수 피아 요트클럽, 남해군 유소년 세일링 클럽 등 다양한 지역 요트 동호회가 자발적으로 결 성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들 중 ‘수피아 요트클럽’은 남해 물건마을 어촌계 주민들로 구성된 요트동호회로써 바다 위에서 삶과 낭만을 함께하는 진정으로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남해 ‘수피아’ 요트클럽 회장 Q1

김춘대

남해지역은 국내의 다른 해안지역에 비해 요트(마리나)산업 육성에 있어 지역주민들께서 비교적 우호적인 것으 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마리나시설이 들어서고 요트 등의 해양레저 산업이 활성화 되기 시작한 이후로 찾아온 변화(장/단점)가 있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A

처음 요트학교가 들어서고 계류장이 들어섰을 때 반대하는 주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선들이 수시로 왕래하 는 부두근처에 방해가 될 뿐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마을에 도움 될 것이 하나도 없는 시설물 일 뿐이 라며 탐탁지 않아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분들의 자녀들과 마을주민들이 요트학교에서 요트를 경험 해보고 난 후 많은 부분들을 이해해 주시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서로 돕고 돕는 그런 사이가 된 것같습니 다. 계류장이 생긴 후 많은 관광객분들도 찾아와주시고 그에 따라 카페와 음식점도 생겨나고 마을 이미지도 한 층 더 좋아지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Q2

산업구조의 변화 및 어획량 변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 다소 침체되고 있는 어촌을 되살리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기존의 정부정책 및 앞으로 실행되었으면 하는 정책안이 있으며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 김춘대 요트클럽 ‘수피아’ 회장 남해군요트협회 이사

42

A

날로 치솟는 기름값에 어획량은 감소하고 어민들도 이제는 정말 살기 힘듭니다. 이제 어업으로만 먹고사는 어촌 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어촌 체험마을을 형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정부의 지원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3

일반 어민분들이 마리나/요트 산업분야와 겸업 또는 진출(이직)을 고려할 경 우, 가능한 업종 및 이를 위해 지원되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직업교육등)에 대 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A

요트나 마리나 산업이 계속 발전됨에 따라, 관련 시설들을 운영/유지해 나갈 수 있는 인력 또한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자면 마 리나 시설관리 및 보트(엔진) 유지보수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생 기거나 지원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4

마리나/요트 산업이 어업과 공존하고 상호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여건들

A

양 산업의 상호발전을 위해선 무엇보다 서로간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어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계류장이나 시설물들이 들어설 때 자연을 훼손하 지 않는 그런 방향으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나 편견(돈쟁이, 부자 등)을 깬다 면 충분히 서로 발전하리라 봅니다.

Q5

현재 요트클럽회장직을 역임하고 계시며, 누구보다 요트를 사랑하고 즐기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요트클럽을 구성하고 있는 회원의 구성 및 세일링 활동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A

현재 남해군에는 6개의 요트클럽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가 운영하고 있는 ‘수 피아클럽’은 모두 우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자주 세일링을 하지는 못하지만 요팅에 있어서는 모두 열 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입니다. 어선을 타는 어부가 요트를 탄다는 생각 은 전혀 해보지도 못했는데 지금 보면 정말 상황과 환경이 많이 바뀐 것 같습 니다. 남해군요트학교에서는 매년 봄 물건항에서 상주해수욕장까지 딩기요트 로 세일링을 하는 남해 요트랠리대회를 하고 있으며 매년 가을에는 물건항에 서 동호인 요트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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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Trends

자료제공 ARNAVING

Cutting Edges

번역/에디터 한동희

마리나의 효율적 수면공간 활용을 위한 최선의 선택

Mobi-Deck 이동식 폰툰

시스템

프랑스의 ARNAVING(Naval Architecture & Engineering)사는 기존의 전통적인 마리나에 비하여 동일한 면적에서 30-40% 추가적인 계류장 공간 확보가 가능한 이동식 폰툰(Mobi-Deck)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동력을 이용한 이동식 폰툰 시스템인 Mobi-Deck은 ARNAVING사의 특허기술로써 20~50피트에 해당하는 레저보트(세일&모 터)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면적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 시스템의 주요 원리는 여러 개의 폰툰 열(row)에 하나의 페어웨이(fairway)만을 설정함으로써 계류된 보트는 모바일 폰툰을 따라 움직이게 되는데 신속한 페어웨이의 이동(약 4분소요)을 통해 1-2개의 폰툰을 동시에 재배치시킬 수 있다. 페어웨이 이동 시, 보트 탑승자나 폰툰위에서 이동중인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나 불편함은 발생하지 않는다. 페어웨이의 개방은 자동통제 시스템에 이루어지며 리모트 컨트롤에 의해 보트이용자 또는 마리나 관리자에의 직접적으로 작동 된다. 이동식 폰툰은 일반 고정식 폰툰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포트 터미널(port terminal)을 통한 공급 시스템(물, 전기 등)을 갖 추고 있다. 보행자로(catwalk)는 견인시스템(tractor system)에 의해 일정간격으로 연결되어 이용자들이 유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보트쇼 등의 행사 시에는 추가 장비의 적용에 따라 축소될 수 있다. 이러한 이동식 메커님즘은 해수의 침범 없이 진행 됨으로 침수에 따른 부식의 우려는 없다. 또한 이동식 폰툰은 복잡한 행정절차와 별도의 기반시설 없이도 빠른 시일 내에 완공이 가능하며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3-4개 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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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Deck 시스템의 장점 ● 기존의 마리나 시설에 추가적인 선석 확보 ● 새로운 마리나 개발에 있어 토목공학적(civil engineering) 개선 실현 ● 길고 복잡한 행정절차가 필요없는 신속한 설비가 가능 ● 추가적 기반시설이 필요하지 않은 환경 친화적 시스템 ● 어떠한 기존의 부유식 폰툰시설에도 설치가 가능한 모듈러 공법(modular construction) ● 시설투자에 대한 획기적인 마리나 수익 창출

2007년 이후로 ARNAVING사는 프랑스 남부카프다드(Cap d’Agde)리조트에 이동식 폰 툰158 선석(6~9미터 보트용)을 지역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Saint-Jean Cap Ferrat 반도에 설치된 Mobi-Deck 시스템은 2011년 프랑스 모범 마리나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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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Trends Top Leaders

한국 해양레저를 선도하는 기업

현대요트

정부는 최근 미래성장 동력인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으로 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50만명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 아라뱃길 개통, 4대강 활성화 추진, 김포 아라마리나 개장 등으로 우리나라도 ‘수도권 마리

글 조한석

나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었다. 현대요트는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요트 등 해양레저장비 국산화 및 새로 운 해양놀이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요트는 R&D센터와 디자인센터를 보유한 국내 요트 제조업체로써 FRP와 Aluminum 선박을 주력으로 하며, 고객 needs에 따른 맞춤형 요트, 신개념 행정선 및 해양레저장비 개 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00%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딩기급 하이드로포일 세일요트의 개발은 익스 트림 스포츠를 갈망하는 국내 해양스포츠 매니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안겨주게 될 것이며, 수 요가 많은 유럽과 북미지역에 대량 수출을 기대해 볼 만하다. 요즘 들어 지자체에서 도시개발을 하는데 있어 인공수로 및 호수는 필수 항목이 되었으며, 그와 더불 어 수변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리버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송도 센트럴파크의 상징인 리버크루즈 ‘미추홀’호는 현대요트에서 중앙공원의 컨셉 맞춰 디자인하여 제작한 맞춤형 요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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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개발된 수상펜션은 4대강사업 및 수변지역 개발에 따른 새로운 해양놀이문화의 아이템 으로 물위에서 숙박을 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므로 가족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간이수영장 및 제트스키 등 각종 해양레저장비와 함께 사용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높일 수 있다. RC12

2012년 현재, 현대요트에서는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고급 낚시보트의 생산이다. 호 주의 30년 전통의 보트제조업체인 The Haines Group과 OEM 생산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시범적으 로 Signature 3개 모델에 대하여 기술이전을 받아 건조에 돌입하였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요트는 The Haines Group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국내는 물론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낚시보트는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지만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중고보트가 대부분인 실정으로 국 내에서 생산된 고급 낚시보트는 국내 낚시 마니아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정부 및 지자체의 노력으로 마리나 시설이 확충되고 요트 및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의 관

수상택시

심이 높아져 가고 있지만 국내 중소형 선박의 생산현장은 아직까지도 힘든 환경 속에 있는 것은 사 실이다. 그러나 꾸준히 조성되고 있는 국내 마리나 시설에 수입요트를 능가할 수 있는 국산 요트 가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요트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레저장비의 국내기술 개발 및 보 급이 무엇보다 절실 한 시점이며 그러한 기술개발을 위한 열정과 노력의 중심에 현대요트가 있다. 【M】 수상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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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Trends Top Leaders

바다 위의 패션리더

그린애드

글 서병태

실사출력의 발달로 대형실사장비 2대를 보유하고 전문적인 패션래핑으로 전환하면 서 패션카 전문디자인회사로 새롭게 탄생한 회사가 있어 해양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량 광고 제작 시공업체로 출발한 (주)그린에드에서는 차량에만 국한 되어 있던 래핑의 범위를 자사가 획득한 세계발명특허품을 바탕으로한 페인팅 필름 을 개발, 건물외관뿐 아니라 선박, 요트에도 적용시켜 바다 위에서의 패션전에 불을 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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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된 페인팅 필름은 패션래핑으로 자기개성 및 기업이미지를 담아 모든 연출이 가능하며 바닷물에도 박리현상이 나지 않는 그래픽필름으 로 선박 좌·우현, 조타실 외관에 그래픽 디자인으로 자기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기업광고에도 많은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이 필름은 환경보호 및 방오 페인트 도장비용 절감을 위하여 한국해양대학교와 산학협력관계를 맺어 개발하였는데 접착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방 오 페인트 소진시 간단하게 필름만 제거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손쉽게 대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산성비 및 부식 방지는 물론, 탈색 및 필름 박리 현상과 따개비로부터 선박선체의 훼손을 방지하는데 효율성이 높게 개발되었다. 그린애드에서는 환경을 위험하는 불법도장을 방지하기 위하여 새롭게 개발된 방오페인팅 필름으로 현장에서 직접 시공이 가능한데 국제보트쇼와 같 은 대형 전시장에서 현장 시공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고조 시키고 있다. 페인트로 선체 외판을 도장한 경우 내구성과 지속성(1년)이 떨어지는 반면에 그린애드 페인트 필름은 탁월한 내구성으로 장기간(4~5년) 랩핑을 유 지해야 할 경우 유리하며 다양한 그림의 연출이 가능한데 고성 공룡공원(Expo개최) 전시장에서 해군 퇴역함을 활용하여 페인팅필름으로 그라픽 처 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 필름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한다.

▶ 국제행사 참관자와 일반 관람자가 군함에 승선체험을 하도록 호기심 유발 및 시각 적인 효과에 큰 효과를 거두었으며 ▶ 공룡 테마 파크로서 공원 주변 환경과 해군 퇴역함이 조화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 로 페인트로 그림을 연출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며 해양환경 관리 법에도 저촉을 받기 때문에 선박 랩핑을 선택하여 비용과 시간이 많이 절감되었 고, ▶ 기존 필름은 출력(인쇄)후 PVC코팅(라미네이트)으로 가공되어 필름의 내구성 약 화로 박리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그린애드 페인트 필름은 특허 공법으로 가공되어 바닷물에서도 박리현상이 없었다. ▶ 해군 퇴역함인 경우 자가동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수리 조선소로 예인함에 있어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이동 없이 해상에서 랩핑을 하므로 비용이 많은 절 감되는 효과도 거두었다. ▶ 나아가 선체 페인트 도장을 하기 위하여 hull부분의 sanding작업이 필요하므로 sanding중 분진으로 작업자에 유해하며 대기 환경에도 악영향을 주지만 그린애드 페인트 필름은 sanding없이 랩핑 시공이 가능하여 환경오염에도 많은 공헌을 하 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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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in Yacht

에디터 오상훈

Fisher & Cruiser 1250

Rodman group

Fisher & Cruiser, Rodman 1250 Fisher & Cruiser 시리즈는 요트의 특이한 디자인과 많은 다양한 제공 범위로 인해 고객이 모델을

1974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15,000여 척의

선택하는 데 있어 융통성과 신뢰성을 보장해 준다. 각 모델의 옵션사양은 용도에 따라 피셔 혹은

선박을 생산해 낸 Rodman group은 스페

크루져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옵션이 피니쉬팩(finish pack)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 요트건조 분야에 있어 명실상부한 선두

Rodman 시리즈 중 주목할 만한 모델은 1250으로서 넓은 플라이브릿지(flybridge)와 조타실과 더

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서 유럽에

불어 가속, 연료소비, 기동성 및 안락함 등과 같은 중요한 변수를 최적화하는 전자시스템 Volvo

서 가장 첨단의 요트 생산 장비와 시스템을

penta IPS를 갖추고 있다.

갖추고 있다. 철강보트, 전문항해보트 부문 과 더불어 레저보트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Rodman group은 3개의 차등화된 레저요트 - Rodman spirit, Fisher Cruiser, Muse 를 생산하고 있다.

자료제공 유신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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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er & Cruiser 1250

Fisher & Cruiser_1250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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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in Yacht

SPIRIT31HT

New Rodman Spirit

- hard top

Rodman Spirit 시리즈는 요팅으로 바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요트를 소 유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완전한 선택이 된다. 그 중 Spirit31 Hardtop 모델은 무엇보다 튼튼하고 뛰어 난 항해 내구성을 갖고 있음은 물론 Volvo 엔진 D3-300 2대에 기존의 추진방식 개념을 바꾼 IPS400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하여 추진효율을 극대화시켰다. 보트가 정박할 때 선미의 의자가 개방되면서 조종실과 수영 플랫폼이 완전히 통합된 배열로 변형되어 넓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 태양과 바다를 즐기도록 해준다. 반 회전 의자와 선상의 공간 활용의도에 따라 다른 구성을 할 수 있는 선미의 배열 방식은 이 모델의 독특한 설계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내 부 설계는 세부적인 부분까지 치밀하게 연구되었는데 내부장식과 엄선된 자재와 마감재를 통해 미적 우수성과 최상의 기능성 사이의 균형을 완벽하게 실현한 뛰어난 요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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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44 요트의 미와 카리스마가 극대화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Muse 시리즈 중 Muse 44는 우아한 외부디자인과 내 부 공간 활용성이 탁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상부 구조와 돌출 킬(keel)은 Muse만의 독특 한 우아함으로 요트를 장식하고 있다. Volvo Penta IPS 추진시스템과을 기반으로 최상의 항해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세부 부분들 또한 세련되게 구성되어 있다. 티 크(teak)로 된 수영 플랫폼은 바다로의 입수에 적합하 도록 설계되었다. 유사한 크기의 요트와 비교하여 독 특한 것은 플라이브릿지에 있는 넓은 공간의 선베이딩 (sunbathing) 이며. 넓은 메인데크는 2개의 차별화된 평면으로 나누어지는데 침대와 대범하게 조화된 독립 요리실을 가진 안락한 객실, 눈부신 계기판이 있는 인 체공학적인 2인승 조종실이 바로 그것이다. 선박의 3개 선실 중에 메인선실은 의심할 여지 없이 모델의 가장 상징적인 것이다. 집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는 선실에 는욕실, 넓은 옷장, 천연조명 등이 설치되어 있고 최고 급 마감, 의장 및 목공으로 설계되어 있다.

Muse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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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in Yacht

미국 워싱턴 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메 리디안 요트는 미국 최대의 보트 그룹인 Brunswick Boat Group Inc의 자회사로서 500,000평방피트 크기의 공장과 최신식 제조 설비시설, 650여명의 숙련된 엔지니 어들을 기반으로 한 첨단 보트 건조기술과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Meridian 341 Sedan 메리디안의 디자인 키워드 ‘넓은 공간 연출’ 그리고 절정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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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코오롱마린

간의 항해에도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좌현에 위치한 견고한 표면을 자랑 하는 맞춤형 주방 조리대와 우현에 위치한 표준사양의 라운지도 최첨단 장비 를 갖춘 실내 조종석으로 교체 가능하다.

메리디안 요트의 2012년 형 341 Sedan은 실용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이

살롱 엔터테인먼트 센터 2중 구조 윈도우 시스템을 통해 서 있을 때는 물론

는 중대형 급 크루징 요트로서 날렵하고 모던한 측면과 민첩한 주행성능을

앉아 있을 때에도 창 밖으로 펼쳐지는 360도의 파노라마 뷰를 한눈에 감상할

자랑한다. 스포티한 선체 디자인은 생활 공간을 최대화한 와이드 - 오픈 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넓은 살롱은 최고급 와인 스토리지 장식장, 높이 조절

테리어가 특징이다.

이 가능한 다이닝 테이블, 20인지 LCD TV, AM/FM 라디오, CD/DVD플레이

341 Sedan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이 341 Sedan

어 및 Sirius 위성 라디오, 4개의 스피커, 살롱/ 브릿지 리모트 컨트롤 등 최고

의 살롱에서도 그대로 전해진다는 것이다. 최고급 가죽과 가구 브랜드로 장식

의 설비를 갖춘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위성 시스템 옵션 선택으로 요트 위

된 L자 모양의 라운지와 더블 인클라이너(침대처럼 변형 가능한) 소파는 장기

에서도 위성 TV 시청이 가능하다.


Master Room & Guest Room 선수에 위치한 마스터룸은 광택 처리된 체리원목 마감재를 사용하 여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스프링 필로우-탑 메트리 스의 넓은 더블침대와 리딩라이트, 삼나무 재질의 옷장, 넓은 수납 공간 등의 실내 가구 배치도 돋보인다. LCD TV와 DVD 시스템을 통 해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마스터룸과 마찬가지로 게스 트 룸 또한 따뜻한 느낌의 체리 원목 마감재 사용과 스프링 필로우탑 메트리스 더블 침대, 삼나무 재질의 옷장은 화려함 보다는 최고 의 편안함을 중요시한 인테리어 디자인이며, 빌로우 덱의 저장 공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

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모두 장거리 항해에도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

341 Sedan의 실내공간이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면 플라

지 않는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으로서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

이 브릿지(Fly Bridge)는 최고의 크루징 성능을 자랑하는 공간이다. 비미니탑 장착으

다.

로 직접적인 자외선을 차단해 주며, L자 모양의 라운지 좌석에 앉아 느끼는 바람과

최상의 설비시설을 갖춘 키친은 거실 생활 공간의 한 부분으로서 인

파도는 선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브릿지 조종석은 조절

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세심한 배려가 숨어있는 최고의 공간이다. 음

가능한 캡틴 체어와, 운전자의 동선을 고려한 틸트 스티어링으로 편안한 운전을 도우

식을 준비해서 살롱까지 이동하기에 최적의 직선형 동선 구조 디자

며, 우드 대시판넬, VHF와 심해 측심기 등 최신식 항해 장비 장착으로 안정된 항해를

인으로서, 대화를 나누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는 완벽한 레이아웃이

보장한다. 또한, 칵테일 테이블, 콕핏과 브릿지를 연결하는 도어 등을 포함하는 풀 장

다. 견고한 체리 원목의 최고급 주방 가구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

비 패키지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하며, 냉장/냉동고, 2구 전기(또는 가스) 세라믹 쿡탑, 전자레인지,

플라이브릿지에 설치된 브릿지와 콕핏 연결하는 햇치 및 콕핏으로 향하는 넓은 계단

맞춤형 표면의 견고한 주방조리대 등의 설비시설과 산토스 마호가

은 탑승자의 보호와 안전을 고려한 세심함이 엿보이는 디자인이다. 또한, 수중 배수

니 바닥처리로 럭셔리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었다. 또한, 동급의

시스템과, 완벽한 주행 파워 시스템, 패브릭 패키지 등은 최신 트랜드 요트의 최상의

요트 사이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칵테일 바는 와인이나 음료를 즐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기에 더 없이 매력적인 공간을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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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in Yacht

Leopard 레오파드 카타마란(Leopard Catamaran)은 남아프리카 최대의 카다마란 (Catamaran) 제조사인 Robertson and Caine에서 생산한 요트로서 세일링요 트(39/44/46)와 파워요트(39/47)로 나뉘어진다. 지난 40년간 요트 오너들의 피드백을 통해 진화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 800여대 출시된 레오파드 요트는 700만 마일 이상의 총 항해 거리 를 기록하고 있다.

Leopard 46

About Catamaran... 멀티헐(Multi-Hull)의 일종으로 쌍동선, 즉 헐(Hull)이 두 개인 요트를 말한다. 최근에는 트리마란의 요트도 생산 되고 있는데 카타마란이 모노헐과 비교되는 주요 특징 은 다음과 같다. 카타마란은 모토헐에 비하여 전폭이 크므로 넓은 공간 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 파티선으로 제격이랄 수 있다. 단적인 예로 Leopard44 카타말란은 전장이 약 13m이 지만 전폭이 무려 약 8m에 가깝다. 모노헐이 8m의 전 폭을 가지려면 전장이 약20m 정도가 되어야한다. 카타마란은 모노헐에 비하여 롤링, 즉 좌우로의 흔들림 이 현저히 감소된다. 배멀미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는 솔깃할 만한 이야기이다. 두개의 헐이 좌우현에서 배수하고 있고 각 헐 사이의 길이가 모노헐에 비하여 훨씬 길기 때문이다. 카타마란은 같은 너비의 모노헐 보다 월등한 연비 를 가지고 있다. Leopard Catamaran44에 탑재된 Yanmar39 HP 트윈 엔진은 크루징 RPM인 2800에서 도 7knot의 속력으로도 연비가 2L가 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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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 44

Leopard 44

자료제공 블루마린

Leopard Catamaran은 여태까지의 Catamaran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대적인 특징을 갖춘 혁신적인 모 델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혁신 중의 하나는 살롱에서 선수 콕핏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을 만든 것이다. 선내과 선외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도모 함으로서 요트를 사용하는 분들은 자유롭게 선수 콕핏의 편의시설 을 즐길 수 있다. 둘째는 조종석에서 모든 세일을 혼자서도 조종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는 것이다. 여타의 세일링 요트는 최소 3명의 선원이 필요하지만, 이와 다르게 레오파드 제품은 혼자서도 메인 세일과 집세일을 조종석의 일렉 트릭 윈치(Electric Winch)를 통해 모두 편리하게 조종할 수 있다. 셋째는 레오파드의 퍼포먼스이다. 2005년, 2007년, 2010년, 2012년 멀티헐 크루저급 부분에서 올해의 보트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에 도입된 어떠한 멀티헐 보트보다도 우수하다. 탑 사이드에서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내려가다, 수면에 닿는 부분에서는 마찰 저항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Deep-V 형태의 헐로 깎여져 있다. 세일링만으로도 족히 10Knot 이상의 속력으로 항해가 가능하고 이것은 이미 전세계의 수 많은 딜리버 리(delivery)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Leopard 46

또한 엔진의 힘만으로도 7Knot의 속력으로 항해가 가능하며 스펙상으로의 연비가 아닌 실제 딜리버리를 통해 확인된 연비가 1.9리터로 검증되었다. 이는 원양을 항해할 때의 연비이므로 실제 한국 연안에서 세일링을 즐 기는 경우 연비 효율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 1.9리터 연비를 가진 2개의 엔진만으로 항해를 한다는 가정하에 연료비는 1시간에 4리터 즉 약 8000원 가량 밖에 들지 않는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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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Column Domestic

한강내 슈퍼요트

활성화

방안

한강, 대형요트 시대를 향한 첫걸음!

글 김찬기

아라뱃길-한강을 중심으로 한 대형요트(70ft 이상) 운영 검토

KCOMIA 전문위원

▣ 전제 조건 한강과 서해를 잇는 국내 최초의 뱃길인 경인아라뱃길이 지난 해 10월

1) 운항 항로 : 경인 아라뱃길(경인운하)을 통한 인천-한강 구간 운항

에 개통되었다.

2) 정박 장소 : 아라마리나(김포마리나) 또는 한강 내 바지선 계류

포화상태에 이른 수도권 육상운송에 대한 보안수단을 마련하고 관광 레저가 복합되어 신개념의 물류기능을 목적으로 개통된 경인아라뱃길 은 수변문화공간(수향8경), 친수경관녹지(파크웨이), 요트테마공원 등 이 조성되어 있어, 수도권 지역의 요트레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 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 도입가능 요트 1) 모델 : 사이즈 70ft 이상 대형 요트 / Fly Bridge Type (프라이빗 공간연출과 효율적 인원 분산가능) 2) 기본 제원

이러한 발전적인 변화에 힘입어 아라뱃길과 한강을 중심으로 한 대형 요트의 운영에 대한 구상과 계획이 서서히 진행되어야 할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의 국내 레저요트산업 여건과 바싼가격, 극소수의 수 요층 등 본격적인 사업계획에 앞서 고려되어야 할 요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미래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슈퍼요 트 마리나 개발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내수면에서의 대형요트 활성화 에 대한 연구도 해양레저 선진국의 실례(강, 호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충분히 고려될 만한 가치가 있다.

구분

85ft급

80ft급

74ft급

길이(LOA)

85′ 1″ (25.93m)

79′ 1″ (24.10m)

74′ 1″ (22.58m)

선폭(Beam)

20′ 8″ (6.3m)

18′ 9″ (5.76m)

18′ 0″ (5.49m)

운항속도

28 ~ 30 knots

28 ~ 30 knots

33 ~ 36 knots

흘수(Draft)

5′ 5″ (1.65m)

5′ 6″ (1.7m)

5′ 6″ (1.68m)

3) 요트인도 과정 ● 계약 체결  발주  1차 인스펙션 실시(제조사)  선적 전 2차 인스펙 션 실시(제조사)  부산/인천항 도착  통관  해상 진수 후 시운전

한강 대형요트 사업을 위한 요트의 도입에서 운항 전반에 걸쳐 필요한 절차, 법규 및 제반 시설들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국내 요트산업의 새 로운 지평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 아라뱃길 통하여 한강 내 목적지(정박장소) 이동 ※ 과거 아라뱃길 개통 전에는 한강 진수를 위하여 육상 도로를 이용해 야 했으므로, 제약사항이 많았고, 국내 육교의 높이가 4.8m, 도로 폭 2.60m 정도인 관계로 육상 이동을 위해서는 각종 구조물 철거 작업이 병행되어야 했으나, 현재는 아라뱃길을 통하여 바로 한강 내 진입 가능. 5) 승선인원 ●‘최대승선인원의 산정기준’에 따라 항해구역, 선원실, 여객실 및 임시승선 자의 거실 등을 기준으로 산정됨 ● 로이드선급 기준에 따라 건조된 승선정원 23명의 수입산 요트도 국내 검사기준이 적용되어 승선정원이 결정됨 ● 정확한 승선정원은 검사관의 실측과 도면이 제출되어야 확인 가능하나, 통상 70ft 급의 경우 1약 16명 정도의 정원을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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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면허

2) 서울마라나

● 선박직원의 승무 기준

● 조감도 (총톤수 기준)

구분

5톤 미만 레저용 선박

종류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정면허

25톤 미만 레저용 선박

소형선박 조정면허

25톤 이상 ~ 200톤 미만 선박 (여객선 제외)

항해사 면허

내용 1급

2급

60ft급 이상

보트, 수상오토바이, 30마력 엔진 고무보 트, 선외기가 달린 5톤 미만 레저선박 1급 면허 취득 시 동력수상레저 강사 자격 과 동력 수상레저 사업을 할 수 있는 자격 이 동시에 부여됨

레저한정 25톤 미만 레저용 선박을 조정 일반

25톤 미만 일반선박(어선, 낚시배)도 조정 가능

6급

25톤 이상 레저 및 상업용 선박 운항을 위 해서는 6급 항해사 1명, 기관사 1명, 소형선 박 조정 면허소지자 필요 ※ 여객선의 경우 5급 항해사 면허 필요

● 최대 계류 사이즈: 60ft ● 특징 :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 급유시설과 수리소 시설 없음

※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의 경우 일반인 누구나 쉽게 취득이 가능하며, 해당 면허증 취득 후 해양경찰청에 접수 시 별도의 시험 없이 소형선박조

● 이동 : 서울마리나에서 아라뱃길을 통하여 서해갑문 이동 가능 ※ 신곡 수중보는 김포대교 전에 위치하고 있음으로 한강 내에서

종면허(레저한정)로의 갱신이 가능하다.

아라뱃길로 진입 가능하며, 신 행주대교 통과 후 바로 좌측에

소형선박조종면허 일반의 경우도 필기 시험 통과로 면허 취득이 가능하지

김포마리나가 위치해 있다.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아라뱃길로의

만 6급 항해사 면허 응시를 위하여는 100톤 이상 상업용 선박 승선 경험 1

원활한 통행 항로를 만들기 위해 2011년 6월부터 구 행주대교 교각

년 이상 또는 5~100톤 미만 선박 2년의 승선 경험이 요구된다. 상기에 명

2개와 상판 3개 등 120m 구간 철거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올해

시된 법이 적용 될 경우 25톤 이상 레저용 요트 운항을 위해서는 6급 항해

3월 철거 완료될 예정이다.

사 1명, 기관사 1명 필요하며, 최소 1명은 수형선박조종면허 소지자 이어야 한다.

3) 기타 계류가능 지역 ● 한강 : 잠원지구와 잠실지구의 바지선(수상복합구조물)에 계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정박가능시설

● 서해 인천 : 현재 고가 요트 정박이 가능한 계류 장소 없으며, 일반 부두

1) 아라마리나

및 어항에 접안 시 요트 파손의 가능성이 있음. 인천 왕산마리나의 경우 인천아시안게임(2014년) 시점에 맞추어 완공 예정임.

● 조감도

4) 계류/관리 비용 70ft급 70ft급 이상

● 부산 수영만 기준으로 70ft 급 요트의 년간 관리비는 1억~1억5천만원 수준임. ● 요트관리 항목 Repair Service

● 최대 계류 사이즈: 선석 외부 70ft 이상, 선석 내 70ft ● 특징: 공공마리나, 각종 지원 시설(선박주유소, 수리소, 오수 처리시설 등), 상하가 시설(35ton급 크레인, 슬립웨이), 클럽하우스 등

•선체/화이버글라스 수리 •페인팅/젤코트 작업 •수연마 작업 •티크 재생 •광택 니스 칠 •우드워크

Mechanic Service

Maintenance

Botton Cleaning

•가솔린 인보드 엔진 •가솔린 아웃보드 엔진 •디젤엔진 •정기정검 •오링/필터 교환

•세척/광택 •산화제거 및 왁스 •틈새 실란트 작업 •표면 연마작업 •녹/변색/부식 복원 •가죽/비닐 클리닝 •투명비닐 커버 클리닝

•따개비 제거 •선저 클리닝 •아연판넬 교체 •프로펠러 수리

● 통과 시간(아라마리나-서해갑문): 거리는 약 18km이며, 주운수로 안전속도는 12knots, 약 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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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로 분석

4) 한강 내 운항 규제

1) 거리 : 잠실에서 영종도까지 편도기준 약 58km

● 한강사업본부 운영매뉴얼에 따라, 팔당댐 방류량 기준 시간당 3천톤 이상일 시 선박운항이 통제됨

● 교각(잠실-아라마리나 구간): 17개 다리 교각 통과

● 방류량이 3천톤 이상일지라도 한강사업본부에서 재량 것 통제수위를 조절함 아라마리나

▣ 결론 1) 요트선정 한강에 도입이 가능한 요트는 첫째로 안전검사 기준의 간소화를 위해 24m 미

서울마리나 잠실선착장

만의 요트 도입이 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완화된 수상레저안전 법으로 인해 20톤 미만의 동력요트는 레저기구의 등록대상에 추가되어 선박 법, 선박안전법보다 완화된 등록 검사를 거치게 되어 이전보다 절차가 한층 수

2) 한강 내 운항

월해지긴 하였으나 전장 길이 24m 이상 수입요트의 경우 선박안전법 상 여객

● 평균 수심(교각 사이): 팔당댐 방류량에 따라 수심이 상이하나 평균

선에 해당하는 안전검사 기준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어서 복잡한 절차가 필요 하다.

2.3m 유지 ※ 한강 내 모든 다리는 교각 사이로 선박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으며, 선박은 해당 교각 사이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 교각과 교각 사이의 길이는 반포대교 24m, 신 행주대교 60m로, 평균 20m 이상 확보됨

2) 계류시설의 장단점 및 보완사항 한강의 경우 팔당댐 방류량 3천톤 이상 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매뉴얼에 따라 운항이 부분적으로 제한되지만 도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은 모든 환경적 불편함을 상쇄시킬 수 있는 만큼의 사용 편리성을 제공한다. 반

● 한강 내 수심은 최대 6m(강 중심), 최소 2m(강 기슭)이며, 팔당댐 방류량과 물때 시간에 따라 상이함

면, 김포마리나는 이러한 운항제한이 없으며, 한강 운항 통제 시에도 아래뱃길 을 통해 서해 진출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 한강에는 잠실대교 밑에 잠실 수중보, 행주대교 하류(김포대교)에 신곡

한강 일부 지역은 상습 침수구역으로 장마기간에는 바지선과 연결되는 도교가

수중보가 위치하고 있으나 아라뱃길은 신곡 수중보에 도달 하기 전

물에 잠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요트 관리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좌측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에서 아라뱃길 이용에 문제가 없음

되며, 계류시설에 대한 보완 및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아라뱃길을 통한 5000톤급(폭 20m, 길이 120m, 높이 11.5m) 유람선 운항이 계획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구 행주대교는 철거,

3) 요트운항 통상 70ft 이상급 요트의 draft(흘수)는 1.6~1.8m로서 한강(평균 수심 2~6m,

양화대교는 철거 후 새로운 다리가 조성될 계획임

교각 사이 수심 평균 2.3m) 내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20knots 이 3) 구간별 거리

하 속도로 운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한강에서 아라뱃길로의 원활한 통

● 상기 소요 시간은 편도 기준이며, 기상 상태 및 운항 조건에 따라 변동

진입이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M】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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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을 위하여 진행중인 구 행주대교 철거작업이 완료되면 한강에서의 아라뱃길

구간

거리

소요시간

비고

잠실 선착장 ~ 신행주대교

약 30km

약 1시간

20knots(37km/h) 적용기준, 교각 통과시 저속 주행

아라마리나 ~ 서해갑문

약 18km

약 1시간

주운수로 안전속도는 12knots(22km/h) 적용

서해갑문 ~ 영정도

약 10km

약 15분

25knots(46km/h) 적용기준


ARE YOU OPEN ENOUGH? NEW ATLANTIS 48

진마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22, 삼영빌딩 6층 Tel : 02) 568-5709 Fax : 02) 568-5708 www.jinmar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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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Column Domestic

마리나의

새로운 경향 Marina Trends 글 홍경표 ㈜씨포트 대표이사

마리나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마리나의 구성

최근에는 기존의 마리나 대부분이 시설개선에 대한

에는 그들의 유일한 공동 요소라 할 수 있는 선석 소

과 제공되는 서비스 또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대가 바뀌면서 마리

유에 대해 의례적인 사업상의 태도로 일관하여 마리

며 빠르게 발전해왔다. 과거에는 단독시설이었던 마

나 이용자들이 더 넓고 더 많은 정박공간, 더 나은

나 공동체와의 교류를 제한적으로 하거나 일절 교류

리나는 이제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비관련 산업분야

육상편의를 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시설 개

하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마리나 선석의 수요가 높

와도 새롭게 결합한 형태로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으

선에 대한 요구는 정박설비의 수를 증가시켰고, 이

은 지역에서는 일부 선석을 순전히 투자 목적으로

며, 최근의 마리나 경향이 보여주듯 주거 개발에 휴

에 따라 정박시설의 평균 길이도 대형요트와 임시체

구입 또는 임대하기도 하며, 나아가 이것이 여가용

양요소들을 추가로 제공하는 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류용 소형선박 독 시설(dockage)을 실질적으로 공

항해를 통해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공동체 의식

특히, 이러한 경향은 마리나 빌리지(marina village)

급할 수 있도록 약 28피트에서 40피트로 늘리게 되

(camaraderie)을 변질시키기도 한다.

개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었다. 그리고 상당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보관 구

마리나 빌리지는 자체 쇼핑몰, 종교시설, 여가복합 시설 심지어 우체국까지 갖추고 있는 자급자족 공동 체이다. 이 마리나 빌리지는 항해자에게 음식과 서 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선박과 주거 공동체 생활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 한 마리나 빌리지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 의 미개발지가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워터프런트 해안선의 형태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생겨나기 도 한다. 빌리지 개발 초기에는 주로 운하가 이용되기도 하였 으나, 오늘날에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시설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반 영하여 주거지와 마리나 구조물을 기하학적으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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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의 주변에서도 보트 서비스와 수리작업이 용이하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또 다른 개발경향은 건

도록 80톤의 새로운 기중기(straddle hoist)와 유압

조선반 보관시설(dry stack storage)이다. 항해 시

식 트레일러(hydraulic trailer)가 추가되었으며, 완

설이 즐비해 있는 워터프런트의 수용 능력은 한정

전히 개조된 최신 주유시설과 화재보호 시스템도 새

되어 있기 때문에 육상보관시설의 이용이 절실하다.

롭게 개선된 유틸리티 시스템과 함께 더 확장된 형

육상보관시설은 건조선박 보관뿐만 아니라 해상정

태로 결합되었다. 또한 공공편의시설은 워터프런트

박도 제공하는 큰 규모의 마리나를 구성하는 시설로

와 마찬가지로 공공보행로의 형태로 제공되었다. 이

존재하거나, 워터프런트로의 접근이 제한된 육상지

렇듯 현재의 마리나는 최신 기술의 독 시스템(dock

역에 단독 시설로 자리잡기도 한다. 이 시설(racks)

system)과 퍼스트 클래스급 시설들을 보유함으로써

은 보통 30피트 이상의 길이를 가진 소형 크루즈 선

마리나 산업의 파급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박과 40피트 길이의 고성능 선박(high performance boats)을 취급하며 외부에 완전히 노출된 형태로 세

마리나의 또 다른 개발 경향은 마리나 선석(slips)를 판매하거나 장기적으로 임대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 다.

워졌거나 폐쇄된 건물 내 또는 건물의 일부에 둘러 싸여 세워진다. 특히, 많은 이들이 육상지붕형 보관 시설이 가진 장점에 관심을 보이는데, 이는 날씨가

치하고, 시각적인 위안을 제공하기 위해 습지와 섬

이 경우에는 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일반적으로

심하게 덥거나 추운 지역일수록 유독 관심이 높다.

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던

조합(association)이 형성되는데, 이들 조합 중 일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선박을 보호하여 연간 유지

기존 마리나 시설과는 달리, 주거지 앞에 직접 정박

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집단활동을 하는 소규모 공

비를 줄이면서도 선박의 수명을 상당히 연장시킬 수

할 수 있는 주거요소가 확대된 형태의 마리나를 선

동체가 되기도 하며, 대부분 최고의 조건을 갖추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 지역의 수상마리나

호하고 있다.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the in-water marina)가 큰 선박 위주로 발전되어


왔다는 점도 소형선박의 선반 보관 방법으로서 육상

었다. 앞으로는 이보다 훨씬 큰 보트를 다루기 위해

다음의 리스트는 지역적 조건과 관습에 따라 포괄적

보관식이 유일하게 이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영역에서 더 큰 혁신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서비스를 갖춘 마리나시설의 개발과정에서 고려할

오늘날의 마리나는 단순히 선박을 안전하게 정박시

오늘날의 보트 수리시설은 더욱 현대화되었으며, 신

키는 시설의 개념을 넘어, 마리나에 머무는 동안 레

속하게 방향전환(turnaround)도 할 수 있게 되어 더

저 활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휴양지의 개념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보트 수리는 자

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어왔다. 향후 10년 이내의 마

동차 설계와 수리에서 파생된 소규모 산업의 의미를

● 대상요트에 적절한 수심, 정온도

리나 개발기술에서는 파도와 항적파로부터 선박을

넘어 하나의 특화된 장비, 도구, 부품을 갖춘 자체

● 선박의 계류 시스템 • 폐유 처리 시설

보호하는 기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산업으로 발전하였으며, 여가용 항해 산업에서 이용

● 상•하가 시설

같은 기술발전에는 기본적으로 마리나 설계자들이

할 수 없는 부품이나 서비스 등으로 항해 피크 기간

● 고용량 전기 시스템 및 물

바람, 파도, 항적파의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그 영향

이 장기적으로 지연되는 일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 선박의 보관/부품 창고

들을 어떻게 감소시킬 것인가를 연구하는 것이 가장

점점 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종사자들은 전문적

● WHF 해상감시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으로 해상 수리를 다루게 되었고, 이는 여가 보트시

● 석유, 프로판가스, 등유, 정박 서비스

파도(wave)와 항적파(wake)로부터의 시설을 보호하

장에 매진하는 핵심적인 기술자와 기능공을 양산하

● 오폐수 처리시설

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왔던 만큼 파도와 항

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는 실력을

● 화재 방지와 소방 장비

적파를 감쇄(attenuation)하는 최첨단 기술은 지속적

갖춘 인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것은 결국 마리

● 마리나 내 전화시설, 게시판

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감당할 만한 비

나의 발전이나 이윤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 마리나 내의 케이블 TV수신•internet,

용도 함께 충당되고 있기 때문에, 기술개발에 대한

보트수리에 관해 교육을 받도록 하면서 현재의 인재

오랜 관심은 이제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이야기가

가 부족한 상황을 점차적으로 보완해나가는 것이 필

● 주차장 및 육상선박보관시설

될 것으로 보인다.

요하다고 생각된다.

● 생선 처리시설 냉동 저장고, 마리나 규칙 공지

마리나 산업의 성장은 보트의 오수관리, 식수배관,

모든 마리나의 경향들을 관찰한 결과, 가장 크게 성

전기안전 그리고 화재방지 등의 문제에 대해 보건,

장하고 있는 경향은 마리나 산업에서 규제기관의 관

건설, 소방 당국이 더 엄격한 조사를 하게 만들었다.

여(involvement of regulatory agencies) 문제이다.

연료의 보관 및 관리와 관련하여 뒤따르는 환경규제

규제기관의 관여는 아무리 공공복지를 보호하는 데

때문이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규제를

필요하고 애초에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

만족하게 하는 새로운 연료보관과 공급작업은 막대

도,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는

한 비용이 들었고 이러한 배경 속에서 마리나의 연

마리나 사업자들의 능력을 억눌러 온 것이 사실이

료공급사업은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 1990년

다. 하지만 마리나 개발은 적절성, 안전성 그리고 합

대에 들어 다시 적절하게 연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리적 가격으로 접근하기 용이한 항해시설을 제공하

마리나가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높은 비용을 감당하

여 상호 간의 목표를 증진하는 모두에게 중요한 공

면서도 연료공급을 해주는 마리나는 이용자들을 사

통적 개발이다. 역자는 앞에서의 내용이 마리나 개

로잡는 가장 유리한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발산업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과 나아가 마리나 산

지난 20년 동안 마리나의 상거시설(haul-out)은 크 게 개선되었는데, 이전의 느리고 불편한 경사로는

수 있는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정리한 리스트이다. 리스트의 순서는 중요도와 무관하다.

기상 조건 게시판

● 외부 서비스에 대한 정보, 관리 서비스 도서관 ● 엔진/기계 부품 상점, 선체/목공 부품 상점 ● 선박 도색 전문점, 섬유유리 수리 ● 항해 장비 상점, 전기부품 판매와 서비스

업이 성공적인 여가산업으로 성장해 가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중기(straddle hoist)를 갖춰 더 신속하고 안전하 며 기동성을 갖춘 환경으로 개선되었다. 또한 유압 식 트레일러(hydraulic trailers)는 과거 단순 경사로 (sloping ramps) 혹은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지역에 상거를 가능하게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보트소유자 들이 그들의 선박을 보관하거나 수리하기 위해 워터 프런트에서 도로로 안전하게 운반하는 역할을 하여, 현재는 60피트나 되는 보트까지 운반할 수 있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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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Column Domestic

레저산업의 정책과제 나의 대학시절, 그러니까 70년대 중반쯤으로 기억되는데, 모 일간지에서 1주 일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신랄한 비판의 글이 실렸던 것을 흥미롭게 읽었던 기 억이 있다. 그것은 당시 국내 모 기업에서 약 6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놀 이공원을 건설하였는데 이러한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놀고 낭비하는데 쓰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비판이었다. 그 당시 경부고속도로를 개통한지 몇 해 되지 않았을 때인데 경부고속도로의 건설비용이 약 400억원 정도 소요되었기 때문에 그보다도 훨씬 많은 비용을 낭비하였다는데 초점이 있었다. 적어도 국가의 기간산업 등에 투입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균형 잡힌 건강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하루나 이틀 푹 쉬기를 고대하기도 하고 오 후시간이 되어서는 피곤함을 호소하곤 한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성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 된다면 현대인들은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몸으로부터 쉬라는 명령, 즉 질병이라는 싸인(sign)을 받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웰빙(Wellbeing)이나 웰니스(Wellness)라는 용어가 자주 미디어에 등장한다. 웰빙이라는 단어가 우리 주변에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약 20년 가까 이 된다. 일반적으로 유행은 시작되고 나서 1~2년 정도가 지나면 사라지기 마

놀이공원의 1일 입장료도 1인당 600원으로 그 가격 또한 국민의 경제수준과

련인데 ‘웰빙’이란 이슈는 20여년이 넘도록 사라지기보다 오히려 확산되는 이

맞지 않게 비싸다는 것이었다. 집중적인 보도 이후 입장료가 100원으로 인하

유는 무엇일까?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고 나또한 친구들과 저렴한 금액으로 그곳을 다 녀온 기억이 있다.

그만큼 건강은 현대인에게 높은 관심사항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웰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순 우리말 표현을 보면 ‘참살이’라고 할 수

그때는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1인당 818달러에 불과하던 시기였고, 그러한

있는데, 다른 말로 ‘질병이 없는 상태’ 또는 ‘삶에 만족한 상태’, ‘행복한 상태’

때에 놀이공원 건설에 들인 천문학적인 금액은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비판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었다. 온 국민이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를 외치며 새마을운동에 힘을 모아 전력하던 때이기 때문이다.

아래의 [그림 1]에서 웰니스(Wellness)한 상태를 말 할 수 있다. 아래의 [그림 1]은 건강을 표현한 그림인데 중립점(N)은 질병도 없지만 건강하지도 않은 상 태를 말한다. 2000년전 중국의 황제 내경에서는 미병(未病)의 상태 즉 ‘반건강

당시 신랄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놀이공원을 최근 다시 한 번 돌아 볼 기회

(Pre-disease)’ 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림 좌측의 (I)는 의학적으로 치료를 요

가 있었다. 과거보다 확장된 규모와 다양한 컨텐츠로 세계적 리조트로 성장하

하는 질병(Illness)의 상태를 말한다. 우측의 (W)는 최상의 건강 상태로 삶의 의

였고 최근에는 연간 이용객이 8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개장이후 누적

욕이 넘치고 행복한 상태를 말한다. 어떻게 보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부

입장객을 보면 약 2억명에 남한전체인구가 약 4회 방문했다고 볼 수 있다.

분의 도시 직장인들의 건강 상태는 (N)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다. 이 지점에서 건강증진활동을 하지 않고 만성 피로와 심한 스트레스 부정적 생활습관에 반복하여 노출될 경우 그 진행도는 다르지만 (I)지점으로 이동하게

근로형태와 여가 행태의 변화

될 것이다. 따라서 국가의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손실은 급격하게 증가 될 것이

과거 우리나라의 산업의 행태가 1,2차 산업이 위주일 때는 육체적 근로가 주된

다. 하지만 (N)지점에서 균형잡힌 건강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W)지점으

형태였다. 따라서 육체적 근로활동을 통하여 체력의 단련과 함께 운동효과를

로 이동을 하게 되며 의욕과 자신감을 더하게 되는 최상의 건강상태로 이동하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IT 자동화기기 보급의 확산, 지식정보산업의 증대로 정

게 될 것이다. 물론 국가의 복지 시스템인 국민건강보험의 부담은 감소하게 될

신적 근로형태로의 변모, 이로 인한 육체활동의 급격한 감소와 앉아서 업무를

것이다.

보는 좌업생활의 증가 등은 정적인 근로를 촉진시켜왔다. 즉 활동적인 업무를 수행할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로 휴식을 원하는 정적인 여가를 선호하였지 만, 정적인 일, 즉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짐으로 여가활동의 형태는 반 대로 적극적이며 역동적인 여가를 선호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소극적인 여가 활동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근래에는 적극적인 여가의 행태로 변모하게 된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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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니스(Illness)와 웰니스(Wellness)


레저산업의 과제

정책제언

우리나라는 60여 년 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많은

30여 년 전에 건설된 놀이공원이 지금은 우리 국민 모

나라들로부터의 원조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낸 나라였

두가 4회 정도를 이용 하였다는 통계가 말하여 주듯이

다. 그렇지만 그동안 온 국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급속

건전한 여가시설은 과도한 직무를 통하여 축적된 만성

한 경제발전을 통하여 1조 달러 수출대국이 되었고, 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가족이나 사회구성원들

제는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바뀌게 되어 세계 많은 개발

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며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

도상국가들의 부러움을 받는 위치로까지 올라섰다. 너

창조’(Re-Creation)의 공간으로 이미 자리를 잡아 가고

무나도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있다. 레저활동이 이미 사회속의 ‘필수시설’로 정착되어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그늘에는 삶의 질 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드리워져 있다. 급

있는 선진 서방 국가들에서는 이러한 건전한 여가 활동 이 창조적인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속한 산업화 가운데에서 유발되는 만성피로와 스트레

이제는 놀이공원이나 레저시설들이 건설 되는 것을 두

스, 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의료비의 급증 등은 우

고 ‘왜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가? 라고 반문 할

리나라 성장과 발전에 심대한 제한을 주는 요인이 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것이다.

이러한 근시안적인 비판보다는, 오히려 선진 여가문화

얼마 전 금연운동가로 알려진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정책입안자들의 적극적인 정

원장께서 ‘운동화 신고 출근하여 생활 속에서 운동하

책개발과 지원이 절실한 때라고 본다. 우리나라는 부동

자’는 [운출생운(運出生運)] 신조어를 만들어서 화제가

산의 버블현상으로 인하여 레저 시설투자의 매우 큰 부

된바가 있다. 이제는 정장 차림의 직장인들에게 운동화

분을 부지 확보 예산으로 차지하게 되는데 이는 국민레

가 그리 어색하지 않은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

저 진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며 국민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활동이라 생각한다.

또한 개발경험이 미숙한 개인이나 업체들이 국토의 무 분별한 개발을 시도하다, 자금 조달 실패 등으로 개발이

약간의 생활 속 운동이나 가벼운 레저활동은 (I)나 (N)

중지되는 사태들을 종종 보게 된다. 따라서 사전에 분야

에서 부터 (W)로 천천히 옮길 수 있는 활동이다. 반면

별 전문가들의 충실한 검토를 통하여 부실한 개발계획

에 좀 더 적극적인 레저 활동을 한다면 좀 더 빠르게

을 충분히 걸러 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이동할 수 있다고 본다. 향후 국가발전에 큰 부담으로

본다.

작용할 수 있는 국민건강 부분에 대하여 정책수립을 하 는 사람들은 이점을 적극으로 고려를 해야 할 것이다.

업무차 중국의 개발회의에 참여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데, 중국의 여가문화는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약 10~15년 정도 뒤져있다. 하지만 머지않 아 중국의 여가문화가 한국을 앞설 수도 있겠다는 생각 을 갖게 된다. 이는 다시 말해 그들은 사고가 앞서 있다 는 것이다. 중국은 대형 주거 단지의 개발계획에 있어, 일할 수 있는 업무 공간과 여가시설, 놀이공간이 반영 되어 있지 않으면 검토 과정에서 바로 반려를 하게 되 어 있다. 국내의 개발정책을 통해서도 이제는 주거공간 이 단순한 베드타운의 용도로서만 정착되지 않도록 의 무적인 여가시설을 갖추게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주거와, 일, 그리고 여가와 건강한 놀이문화 공간이 복

글 이창수

합적으로 구성될 때에 국민 누구나가 근거리에서 생활

경기대학교 레저스포츠 건강학과 겸임교수 ㈜협진 엘엔씨 대표이사

속 레저활동을 즐길수 있는 ‘웰니스(Wellness)한 삶’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으리라 본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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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MARINA & Marine

NEWS

자료제공 KCOMIA 국제협력실 / 국토해양부

International 세계최대 마리나 개발회사인 Bellingham Marine과 스 페인의 금속제조기업 C.M. Ferrer는 스페인, 프랑스, 포 르투갈, 이탈리아 등의 유럽 주요국가들에서 독점공급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계약을 통해 C.M. Ferrer는Bellingham Marine의 Unifloat 콘크 리트 부유식 선거 시스템과 유니덱(Unideck) 알루미늄 폰툰시스템을 포함한 Bellingham Marine의 특허 마리 나 시스템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였다. 이 계약을 통해 Bellingham Marine은 유럽에서의 국제 적 비즈니스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Camper & Nicholsons사는 인터네셔널 마리나운영 시스템의 확장지원을 위해 ‘HavenStar’ 마리나 운영시스템을 선택하였다. Camper &Nicholsons에 소속된 포트루이스 마리나(그레나 다)와 야스마리나(아부다비)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HavenStar 시스템은 세계 각국에 위치한 기업들의 통합적 관리에 필요한 기업솔루션(enterprise solution)으로서 다양한 회계시스템과 연결되는 복수통화거래 시스템을 제공한다. Camper &Nicholsons 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요트기업 중의 하 나로서 요트의 제작에서 차터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의 요트 해양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amper &Nicholsons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마리나들은 안목있는 보트 소유자들과 선 장들이 손꼽는 아름다운 기항지들로서 전세계적으로 분포해 있다. Camper &Nicholsons는 또한 고객들이 소유하고 있는 마리나의 개발과 운영 그리고 마케팅에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 하고 있다.

United States 미국해양소매상협회(The Marine Retailers Association of the Americas)에 서는 최근 미상원 세출위원회(the Senate Committee on Appropriations)에 서 미국 전역의 소규모 소외항만 준설을 위한 지원예산을 2013년 예산에 반 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협회는 종종 간과되고 있는 소규모 해안 및 호수 워터웨이와 항만의 준설에 필요한 전국적 항해 인프라를 유지하고 낚시, 레저 보트 및 상업용 선적산업을 활성화 하고자 그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을 공식 적으로 요청하였다.

Australia 미국 미시간대학은 호주의 마리나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마리나시설이 요트계류시설을 이용하는 보트 소유자들 뿐 아니라 지역 전반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호주해양협회(MIAA)의 요 청으로 미시간대학 해양레저연구소에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호주의 마 리나 시설들이 일부 특권층만을 위한 시설이고 지역사회에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시설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 고 있다는 결과를 얻어냄으로써 그간의 마리나에 대한 부정적인 통념을 불식시킬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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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MARINA & Marine

NEWS

United Kingdom 런던에 위치한 그랜드 유니온카날(Grand Union Canal)에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마리나 개발계획이 승인되었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역정부에 의해 1년전 승 인이 거절되었던 개발제안의 규모보다 다소 하향 수정된 220선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을 담당하는 킬워스(Kilworth)의 투자사들은 당초 계획에서 20개의 선석을 축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사무실과 작업장의 규모도 축소하기로 하였다. 관할당국의 이번 수정 계획안은 개발업체들이 운하 입구로 연결되는 노스킬워스(North Kilworth) 해안지역의 제한 속도를 40마일로 제한하는 것에 합의한 후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전체의 카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브리티쉬워터웨이(British Waterways)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계획안이 최종 승인될 경우 약 2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계획이다.

Canada 해양제조업자협회(National Marine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캐나다 성인의 38%가 보트를 통한 레저활동을 즐긴 것으로 파악되었 다. 북미의 대표적 레저보팅 무역기구인 NMMA은 최근 2010-2011 캐나다 래저보팅 통계집을 발간하였다. 이번 통계집에는 그 외에도 레저보트 소매영업실적/시장현황, 레저보트 이용인구, 수입/수출현황 및 경제파급효과등의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Dubai 아부다비에 위치한 야스(Yas)마리나는 인도의 자산가들이 주로 소유하고 있는 초호화 슈퍼 요트에서 소형 세일링요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트 이용자들에게 인기있는 계류시설로 서 각광받고 있다. 할인된 계류비용이 적용된 선석의 이용률은 지난 6개월 동안 2배로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말 포뮬러원(Formula One) 대회가 개최되었던 경기장과 나란 히 위치하고 있는 야스마리나는 마리나 이용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계류장 이용료를 대폭 낮 추었으며 이는 최상의 시설 및 입지조건과 더불어 마리나 이용률의 가파른 상승세로 이어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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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MARINA & Marine

NEWS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 본격 추진 금년 설계용역 완료, 내년초 본 공사 착공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대산항과 중국 용안항을 왕래하는 국제여 객선 수용을 위해 접안시설 및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설계용역을 지난 3월말 착수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 다.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의 국제 관문항으로서 국제여객선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2010년 제 18차 한·중 해운회담에 서 중국 용안항과 정기항로 개설을 확정하고, 2011년 4월에는 정 기여객항로 사업자로 ㈜대아고속해운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산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에 힘입 어 작년말 설계용역비 13억원을 확보함으로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목포~제주 뱃길, 3시간으로 단축된다 40노트급 대형 초쾌속선, 4월 하순 취항 예정

받게 됐으며, 금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초에는 본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4월 하순부터 현재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

대산지방 해양항만청은 국제여객터미널을 충청권 최초의 국제 관

고 있는 카훼리 레인보우호(4,734톤)를 대체하여 40노트급의 대형 초쾌속 카훼리가

문항으로 서대산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관계전문가의 의

취항한다고 밝혔다.

견을 수렴하여 지을 계획이며, 내년말 완공목표로 사업비 확보에

이번, 새로 취항하는 선박은 기존 카훼리의 21노트보다 거의 두배 빠른 40노트(시

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속 약74km)의 속력으로 운항하여 종전 4시간 50분이 소요되던 목포~제주 뱃길을 3시간 이내에 주파하게 된다. 이 선박은 총톤수 5,889톤으로 여객 876명과 차량 21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쾌속 카훼리이다. 현재 취항을 앞두고 편의시설 확충 등 대대 적인 리모델링 공사중이다. 이와 함께 선사측에서는 홈페이지 공모를 통하여 선명 을 구하고 있기도 하다. 본 선의 취항으로 목포항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용편의가 대폭 증 진되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청소년 일일해양교실 운영 해양레포츠체험교실 신설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올바른 해양 가치관을 형 성시키기 위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일해양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일 해양교실은 군산항만과 하역현장, 해상교통 통제 상황 등을 직접 살펴보는 일일해양학교와 군산지방 해양항만청 직원이 해당학교에 방문하여 바다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일일해양명예교사, 모터보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체험교실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은 1,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레프팅 사용방법, 카약조정술, 모터보트 승선 체험 등 다양한 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일해양교실 참여 를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에서는 희망일 전월 30일 까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과에 제출(팩 스 063-441-2354)하면 되며 해양레포츠체험교실은 선착순 마감할 계획이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이 행사를 통해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군산항의 역할과 중 요성을 알리고 해양에 대한 탐구심과 도전정신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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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eisure & Life 요트소유자를 위한 효율적 요트관리 ❷

요트관리 ❷

요트 소유자를 위한

효율적 관리

요트 하부관리 일반적으로 요트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엔진, 발전기, 에어컨 등은 거의 수냉식으로 해수를 이용한 냉각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선저 해수의 유입구 등에 이물질이 붙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프로펠라, 샤프트, 드라이브 등에 붙은 이물질 등은 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기적인 관리 가 필요하다. 일년에 2회 이상 육상에 상가하여 하부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수중 작업으로 대체하자.

자료제공 블루마린요트 선저에 A/F(Anti Fouling) 페인트, 즉 방오도료가 칠해져 있는 경우에는 1년에 2번 정도의 상가를 권한다.

에디터 오상훈

상가 후 Primer를 Hull에 발라서 페인트의 지속성을 높이고 선체를 추가적으로 보호하며 그 위에 A/F페인 트를 도포할 수 있도록 한다. 페인트를 도포하기 전 이미 도포되어 있는 페인트는 Scrapper 혹은 Water gun을 이용해 면을 깨끗이 한 후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번에 다루었던 요트의 외부 및 내부의 관리 방법에 이어 요트 하부와 보조 시스템 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요트시즌을 걱정 없이

또한 상가시 Zinc의 부식 여부를 살펴보고 1/2이상 부식이 진행 된 경우 교체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식이 크지 않은 경우 와이어 브러쉬를 이용하여 부식된 부분을 소제한다. 참고로 Zinc는 철이나 강철보다 화학 적으로 반응성이 좋아 대신하여 산화 작용을 하여 철이나 강철을 보호하는 Anode역할을 하게 된다.

즐기기 위해 보트 소유자들이 해야 할

크기가 작은 요트의 경우 Trailer를 이용하여 상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여름과 가을의 경우 일주일에

‘시즌준비’사항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한번, 봄과 겨울의 경우 2주일에 한번 상가를 하여 선저 청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Hull Cleaner제 품을 사용할 경우 효과적이다. 방치하게 될 경우 외부 제질인Gelcoat가 변질이 될 수 있고, 따개비 등에 의해 선속이 감소 됨은 물론 해수유입구가 막힘에 따라 기관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하부 세척 작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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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기관 및 보조 시스템 관리 기관고장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이 통계적으로 가장 높다. 주기적인 기관관리 및 정비를 통해

소모품교환

서 기관의 수명을 늘림은 물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기관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 한 장치임을 명심하자. 연료 - 바다 한 가운데서 연료가 떨어지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므로 항시 연료는 충분히 넣어 두어야 한다. 유수분리기는 연료라인의 수분과 찌꺼기를 걸러 주는 중 요한 역할을 하므로 수시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오일 - 평소 엔진오일, 기어오일의 오일레벨을 점검하고 누유 현상이 없는지 확인하여, 있 을 경우 누유 부위를 조이도록 한다. 평소 엔진 상태가 깨끗해야 확인하기 쉽고 조 치하기도 쉽다. 또한 교환시기가 늦어지면 엔진 중요부위가 마모될 수 있으므로 보 통 년 2회 정도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자세한 교환 시기는Manufacture’s Manual 을 참조할 수 있도록 하자. 필터 - 오일과 마찬가지로 년 2회 정도 교환해 주어야 하며 에어필터는 수시로 점검하여 더 러워진 부분이 있으면 세척 또는 교환 해주도록 하자. 배터리 -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사용하지

Bilge & Switch

않는 배터리 전기는 셀렉터를 통해 차단하여 필요할 때만 사용하도록 하자. 배터리 연결단자 조임상태, 단자부식여부, 배터리액을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자. 냉각계통 - 해수 및 청수 냉각계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우선 해수유입구 부분의 Strainer를 확인하여 찌꺼기가 끼어 있다면 분리하여 청소해야 한다. 새는 곳은 없 는지, 부동액의 혼합비율은 적당한지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시동 후에 Impeller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전체적인 해수량이 적당한지를 배출구를 통해 확인을 하도 록 하자.

밸트교환

벨트 - 해수펌프, 순환펌프, 파워펌프, Alternator 등 엔진 회전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며 끊어지면 엔진에 전체적으로 손상을 주게 된다. 평소 벨트 장력과 마모상태를 확인 하고, 시동 후에는 벨트가 돌아가는 상태와 소음 유무를 확인 하고 필요 시 교환할 수 있도록 하자.

기관고장시 응급 대처 요령을 잠시 알아두는 것도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좋 을듯하다.

하부 따개비 제거

따개비 및 Bushing

시동모터가 회전하지 않는 경우 엔진 셀렉터가 On 상태에 있는지, 배터리 전압을 점검하여 방전 여부를 확인해본다. 방전되었을 경우에는 보조 배터 리로 교체하고, 배터리와 시동모터 사이의 전기적 연결이 올바른지 확인하 도록 한다. 시동모터가 저속회전 하는 경우 역시 배터리의 전압을 먼저 점 검해 볼 수 있도록 하자. 시동모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기관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가 있다. 연 료밸브와 연료량을 점검하자. 연료유 계통상에 수분이나 공기가 유입되었 다면 프라임할 수 있도록 한다. 연료유 필터나 공기필터의 막힘 여부도 확인하도록 하자. 시동키 또는 스타트 릴레이의 고장 등으로 기관 시동이 불가한 경우는 시동모터를 강제로 기 동시켜야 한다. 배터리와 시동모터의 연결선을 분리한 뒤, 배터리의 (+)극과 시동모터솔레노 이드의 (+)극을 점프하고, 배터리의 (-)극과 시동모터의 (-)극을 점프하여 시동모터를 강제기 동시킬 수 있다. zinc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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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eisure & Life

1. 기계적 점검

요트소유자를 위한 효율적 요트관리 ❷

요,보트의 주요 시스템 및 각 부분에 대한 점검을 가장 먼저 해야한 다. 동력전달장치, 청수 및 waste 시스템, 전기 시스템 그리고 선대

시즌 준비

의 마모와 손상을 살펴봐야 한다.

시즌 준비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기계적 점검, 예방 작업, 외장 작업이 그것이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엔진 관련 점검 사항

• 베터리를 재설치하고 완전히 충전되어 있는지 점검하자. • 모든 시콕을 열고 호스와 조임쇠의 상태를 확인하자. 임펠

Carpet 세척

라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자.

• 엔진 조타장치와 컨트롤 케이블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필요 하다면 오일을 치자.

• 엔진오일 및 각종 필터를 교환하자. • 엔진에 시동을 걸어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게이지 도 점검하자. Outboard, I/O, Inboard 타입에 상관없이 호 스 또는 양동이를 사용하여 청수를 공급하면서 시동점검을

Carpet 세척

해야 한다.

• 프로펠라를

분리하여 소제하고, 부싱의 마모 여부 및 누수

를 점검하자.

• 유압으로 작동하는 트림 피스톤의 정상작동 여부를 살펴보 고 작동유가 완전히 차 있지 않다면 주입하자.

• 선체, outdrive 그리고 Trim tab의 Zinc를 점검하여 보고 반 이상 부식이 되었다면 교환하자.

• 하가 전에 드레인 플러그를 꼽는 것을 잊지 말자.

Teak 작업

둘째, 선실에서의 점검 사항

• 청수 펌프와 스트레이너를 점검하자. • 호스와 연결부를 점검하고 조임쇠가 꽉 조여져 있는지 확인하자. • 각종 탱크 및 배관내의 부동액을 청수로 씻어내자. 탱크는 2번 이상 씻어내고 다시 채워 넣도록 하자.

• 빌지를 펌핑해내자. 빌지내의 잔유나 슬러지를 없애기 위해 빌지 클리너를 첨가하자. 빌지를 다 퍼내고 안의 찌꺼기를 제거하자.

Teak 작업중

• 항통장비, 자동충전기 그리고 인버터의 정상작동 유무를 확인하자. 선실과 콕핏 그리고 항해등 을 점검하고 항해등이 불량할 때는 전구를 갈고 예비품을 싣자.

셋째, 선대 점검

• 전체적인

육안 점검을 해라. 롤러, 선대 코, 와이어의 부식, 타이어의 파손이나 마모, 공기압을

점검하자.

• 휠 베어링을 분리해서 다시 패킹하고 구리스를 주입하자.

Teak 작업전

오일 교환 팁 오일을 교환하는 것은 간단한 작업이지만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래의 순서를 유념하도록 하자. 1. 오일을 교환하기 전에 먼저 엔진을 수분간 가동시켜서 오일의 점도를 낮추고,오염물을 부유시켜야 한다. 2. 엔진을 끄고 오일과 필터를 간다. 3. 필터의 개스킷 부분에 약간을 Lube를사용하여 더 잘 붙을 수 있도록 하자. 4 엔진을 다시 가동시키고 오일이 세는지 여부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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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k 작업후


2. 예방 작업 예방작업은 크게 선저A/F 페인트 작업 및 Blister(젤코트에 기포가 생기는 현상)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선저를 깨끗하게 관리하면 안전하고 빠르며 연비가 좋아진다. 선저의 이물질 들은 선속을 감소시키고 조종성을 저하시키며 연료소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A/F 페인트를 바르기 전에 보트가 어떤 종류인지, 보팅하는 곳이 해수인지 담수인지 그리고 어떤 종류의 페인트가 발려 스티커 및 스텐리스 작업

있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에폭시 페인트 가 가장 널리 쓰이지만 가장 적합한 페인트가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으면 한다. 선저를 샌딩하여 blister을 잡고 gel coat 보수를 하고 프라 이머를 바르는 등의 일련의 작업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야 하는 문제이다. 일반인이 보트를 관리함에 있어서는, 상 가된 보트의 선저를 깨끗이 청소하고 그 위에 A/F 페인트 를 바르는 것 만으로도 선저의 이물질을 예방하는데 큰 도 움이 된다. 스크레퍼와 세척기를 이용해 선저를 청소하고 80grit의 샌드 페이퍼와 샌드블락을 이용해 선저를 최대한 평평하게 만든 후 헝겊을 이용해 닦아줌으로써 페인트를 바 르기 위한 준비를 끝낼 수 있다. Masking테이프를 이용해 Topside의 Waterline위로 페인트가 묻는 것을 예방하자. 기 본적으로 A/F는 2 coating을 하는 것이 좋다.

3. 외장 작업 • 침투력이 좋은 세제를 사용하여 요트를 완전히 깨끗하게 하자. • 오염물이 잘 씻기지 않거나 깨끗한 탑사이드를 원하는 경우에는 가격은 좀 나가지만 FRP용 오염 제거제를 추천한다.

• 산화가

많이 진행되었으며 여기저기 잔스크래치가 많은 젤코트의 외장작업은 먼저

Super-duty 제품의 컴파운드제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보다 고운 제품 의 컴파운드를 사용하여 광을 내는 작업을 해도 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컴파운드를 사용하여 광을 내는 작업을 손으로도 할 수 도 있지만 광택기를 사용하여 광을 내는 것이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또한 효과도 좋다. 최소 2500RPM의 광택 기와 울제품의 광택패드를 사용하길 권한다.

• 광택작업을

하는 중 컴파운드가 패드에 쌓이게 되면 그때그때 패드를 교체하자. 다

쓴 패드는 깨끗이 씻어 다음번 작업에 사용하도록 하자. 광택기에는 부드럽게 압력을 가하고 반원모양으로 그려가며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작업을 해야 한다. 광택기가 한 곳에 머물러 있게 되면 젤코트가 탈 수 있기 때문이다.

• 미끄럼방지판의 경우는 광택을 내는 작업을 할 수 없다. 브러쉬로 깨끗이 유지하도록 하자.

• 컴파운딩에 사용되는 패드와 왁싱에 사용되는 패드는 별개여야 한다. • 표면에 남은 컴파운드는 깨끗이 닦아내고 Marine Wax 제품을 사용하여 광택작업

왁싱을 할

수 있도록 하자. 참고로 액체형 왁스의 경우는 도포하기가 쉽고 지우기도 쉽다. 그 만큼 오래 유지되지 못 할뿐더러 보호력이 떨어진다. 고체형 왁스의 경우 도포하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더욱 오래 지속된다. 이제 기본적인 시즌 준비를 끝마쳤다. 보팅 전 마지막 당부 사항은 Drain Plug를 장착하고 각종 Sea Cock은 오픈 되도록 해야 한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새로운 요트시즌을 만끽하는 일만 남았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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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eisure & Life 새롭게 떠오르는 수상레포츠 SUP

새롭게 떠오르는 수상레포츠

SUP (Stand Up Paddle surfing)

글 이창수 경기대학교 레저스포츠 건강학과 겸임교수 ㈜협진 엘엔씨 대표이사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고 아름다운 호수와 강이 곳곳에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상레포츠는 일부 매니아(mania) 층만이 즐길 수 있는 특수 스포츠로 여겨져 왔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국민의식 속에 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사회적인 환경 그리고 경제 적인 면 또한 무시할 수 없었다. 필자는 얼마 전 유럽 출장길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마인 강을 지나면서 SUP(Stand Up Paddle surfing)라는 수상레저 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큰 흥미를 갖게 되었고 그동안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 볼 때에는 작은 보트(Boat) 같기도 하고 서핑보드(Surfing Board) 같기도 했다. 그런데 서핑보드(Surfing Board)와는 달리 파도나 바람이 없는 곳에도 즐길 수 있고, 손으로 노(Paddle)를 들고 서서 저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었다. 비교적 위험하지도 않고 안전하면서도 운동효과는 상 당해 보였다. 수상레저 공간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이 빈약한 국내 현실에 대하여 늘 안타깝게 생각한 필자로서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 다. 이렇게 우연히 생겨나게 된 관심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SUP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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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P 출현배경

5. 안전성

인류는 오랜 역사속에서 하늘을 날고자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고, 우주로 향한

수상레포츠는 무엇보다도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SUP은 다

꿈, 심해탐사의 꿈을 이루어 왔다. 이제는 물위를 걷는 꿈도 이루어 가고 있다.

른 수상레포츠와는 달리 물위에 뜨는 PAD와 발목을 연결하여 PAD가 구명정

서프(Surf)가 그것이었고 윈드서핑(Windsurfing)이 그것 이었다. 그러나 서프는

역할을 하게 되므로 수영을 하지 못하는 초보자의 경우에도 이용 방법에 대한

파도가 있어야 하며, 윈드서핑은 적절한 바람이 불어 주어야한다. 한강에서도

30분 ~ 1시간 정도의 교육을 받으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윈드서핑하는 모습을 종종 보지만 바람이 없을 때에 어려움을 겪는것을 본다. 하지만 SUP는 바람이나 파도가 없이도 즐길 수 있다는데 착안하여 개발된 것

6. 운동효과

이다. SUP의 기원은 1960년 대 초반 하와이의 해안도시 와이키키지역의 서퍼

수상스포츠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스릴이라고 할 수 있다. 물 위에서 노를 저으

들로부터 시작되었으나 현재에는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며 조정과 경기용 카약과 같이 속도감을 즐길 수도 있는 한편 수상 위에서 명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수상레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상을 즐길 수도 있다. 평형성(Balance), 민첩성(Agility), 순발력(Power), 유연성(Flexibility), 지구력

2. 이용공간과 계절

(Endurance) 강화 등의 육체적인 운동효과와 더불어 기존의 다른 수상 스포츠

우리나라 곳곳에 맑은 물이 있는 작은 연못에서부터 시냇가, 저수지, 호수, 강,

와는 차별되는 정서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SUP은 현대인에게 각광받는

실내외의 수영장에서부터 바다까지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간이다. 서울의 경

수상레포츠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이 SUP를 즐기기에 매우 적절한 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최근에 완공된 4대강의 수중보 지역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SUP 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최적의 수상 및 수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맑 은 물 수면 위에 멋진 수중보 그림이 더해져서 더 없이 좋은 레저공간으로 활 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UP을 즐기기 위한 계절적 제한은 특별히 없 다. 물이 있는 곳에서 보드에 오르기만 하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3. 주요대상 SUP은 어린이에서부터 청소년, 중장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유럽에서는 특히 여성들에 인기가 높다. 쉽게 배울 수 있고 구비장 비 또한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물놀이 스포츠로서 안성맞춤이다. 특히 과도한 업무와 만성피로로 세계 최고의 직무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에게 꼭 추천을 하고 싶은 수 상레포츠라고 할 수 있겠다.

4. 장비구성 아래 그림과 같이 서프보드 보다는 큰 규격의 PAD(SUP Board)가 있는데, 코 부분(Nose)과 중간부분(Middle), 꼬리부분(Tail)으로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사람이 안거나 서서 물위에 떠있을 수 있는 보트 역할을 한다. 또 발목과 PAD

<장비구성> ① Sup Board ② Leash

를 연결하는 리쉬(Leash), 그리고 전진해 나가기 위한 노(Paddle)로 구성되어

③ Fin

있다.

④ Paddle

④ 75


Marine Leisure & Life Local Event

갯벌이 선사하는 무한 즐거움 -

뻘배축제

전라남도 보성 벌교 갯벌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세계가 인정한 천혜의 갯벌이다. 그래 서 보성군은 아름다운 천상의 풍경처럼 드넓고, 크림처럼 고운 갯벌을 널리 알리고, 벌교꼬막을 적극 홍보하기 위하 여 지난 2008년 2월 천상갯벌 브랜드를 자체 개발, 상표를 출원한 후 갯벌 알리기에 많은 투자를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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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배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에서 꼬막을 채취하기 위해 갯벌에서 타 는 배를 널배라고도 부르는데 진흙갯벌을 이동하는 수단에 쓰 인다. 배라고 부르지만 자체 동력의 힘으로 물위를 떠다니는 배가 아니고 갯벌에서만 운용된다. 한쪽 다리는 나무판 위에 올리고 나머지 한쪽 다리로 갯벌 바닥을 밀어 미끄러지듯 밀 며 다니는 것이므로 일종의 갯벌용 스키라고 볼 수 있다. 재질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앞부분이 갯벌에 박히지 않도록 스키처럼 위로 구부러져 있다. 길이는 약 2m이고 폭은 45cm 가량의 판자로 만들어져 있는데 갯벌에서 채취한 꼬막, 조개 등을 담는 바구니를 앞과 뒤에 싣는다. 널배를 타는 정확한 방 법은 한쪽 무릎을 꿇어 앉듯이 널배에 세우고 나머지 한쪽 다 리로 갯벌 바닥을 차면서 전진한다. 그점에 착안하여 몇 년 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장비로 레저용 뻘 배가 개발되었다. 개발된 뻘배의 무게는 7~8㎏으로 전통 널배에 비해 작고 가 벼우며, 다리 사용은 물론 엎드려서 손을 이용해 경기를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25㎏의 부력이 있어 얕은 물도 통과할 수 있으며, 디자인과 색상도 레저스포츠용 장비로 손색이 없을 만큼 미려하다.

뻘배축제 보성군에서는 뻘배를 새로운 갯벌레포츠로 특화, 발전시키기 위해 2-3년전부터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천상갯벌’이라는 테마 로, 공식행사와 다양한 갯벌레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누구 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국제다문화가정 레저뻘배 경기, 천상갯벌콘서트 와 불꽃쇼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지사배 레저뻘배대회와 갯벌 단체씨름, 갯벌단체풋살, 갯벌단체줄다리기 등 갯벌레포츠 경 기가 펼쳐진다. 특히 주경기로 거행되는 뻘배대회 경기에서는 일반부와 전문가부, 전통뻘배 대 레저뻘배 레이스 등 3종목으 로 세분화하여 개최하여 아마츄어들도 참가하여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뻘배대회에서는 갯벌과 뻘배를 이용한 다양한 레포츠 경기가 펼쳐지고, 화려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등 다채 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기타체험행사들 글 이혜련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녹차, 머드 뷰티체험이 마련되어 있고, 갯벌머드 작품 만들기, 뻘배타기 체험, 천연 염색체험, 편백나무 자르기, 웰빙체험관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갯벌생태사진과 뻘배전시회도 열리고, 어린이 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벌 속 보물찾기와 갯벌영화상영, 국악한마당, 향토음식 장터존, 지역특산 품 코너 등 각종 부대행사도 추진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M】

뻘배축제에 관련하여서는 고성군 해양산림과(061-850-5460~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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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eisure & Life Resort with Ocean

해양관광의 새로운 완결코스 요트투어 한국의 대표 관광지 제주를 즐기는 방법은 많다. 해안 도로를 따라 무작정 달리며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찾

샹그릴라

글 안선정

아도 좋고 올레길을 걸으며 대자연을 온 몸으로 체험 하는 여행도 최근 인기다. 제주의 바다를 품고 즐기는 럭셔리 여행은 어떨까? 여 기 한곳에서 먹고 보고 즐기는 원스톱, 올인원 패키지 요트투어가 있다. 바로 요트투어 샹그릴라다. 요트투 어 샹그릴라는 중문 단지에 자리한 퍼시픽랜드와 샹그 릴라 뷔페까지 완벽한 마린파크 코스로 제주관광을 완 성한다. 중문 마린파크 내 마리나 선착장은 보기만 해도 가슴 이 확 트이는 시원한 장관을 선사한다. 이곳에선 요트 뿐 아니라 스릴 넘치는 제트보트를 타고 맛있는 씨푸 드 샹그릴라 뷔페를 즐기고 퍼시픽랜드의 돌고래 쇼 를 관람할 수 있다. 저녁에는 이브닝 라이브 까페까지 이곳에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다채로 운 일정이 마련된다. 한 곳에서 다양한 휴양문화를 즐 길 수 있는 종합테마파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요트투 어 샹그릴라는 제주의 최고의 관광코스를 편안하게 경 험할 수 있는 고품격 관광을 약속한다.

샹그릴라 요트는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제주관광의 꽃이다. 요트투어 샹그릴라는 해양관광의 문을 연 국내 요트 사업면허 1호, 국내최초 52샹그릴라 1호·2호와 웨딩요트를 직접 제작한 기업답게 특히 새롭게 제작된 63피트급 카타마란 세일요트는 60인승의 바다위의 호화로운 궁전이라 할 만한 럭셔리 대형요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다 위 별장, 귀족의 휴양 - 요트투어 샹그릴라 “ 럭셔리요트와 함께 새로운 제주를 만난다 ” 요트투어 샹그릴라는 제주의 다양한 명소들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주 제일의 해안절경 주상절리대(육각기둥 군락지)를 감상하고, 바다가운데의 일정한 장소에서 머물며 바다낚시도 하고, 음악과 함께 와인과 차를 마시며 침실에서 휴식도 취한다. 또한 낚시해서 잡은 생선회와 마련 된 음식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투어인 퍼블릭 투어는 가장 대중적인 코스로 60분 일정과 30분 미니코스로 이루어 지며 단독으로 요 트를 임대하는 고객 맞춤형 투어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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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웨딩문화 -휴양형 웨딩 렉씨웨딩(Rex-sea)

중문해수욕장을 질주하는 짜릿한 스릴과 스피드 -

일반적인 결혼식에 대한 보편적인 관점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요즈음

비바제트보트

제주도 푸른 바다위에서 특색있게 펼쳐지는 이색 결혼식을 찾는 허니

비바제트보트는 눈부신 청정 중문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새하얀 물살을

문들이 점점 늘고 있다.

가르며 달리는 박진감 넘치는 수상레포츠로 한국인 체형에 맞게 맞춤

‘샹그릴라웨딩요트’에서는 럭셔리 요트투어와 웨딩문화의 만남을 실현

제작하였으며 충격 흡수 탄성의자와 방수소파, 그리고 1인용 버켓 방

시켜 바다 위 결혼식을 기존의 예식비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경험할 수

식의 의자, 감속기 장착 등 안전 최우선의 설계로 최고의 안정성을 보

있게 한다.

장하며 스텔스 디자인과 극장식 의자배열로 스릴과 스피드를 만끽할

샹그릴라웨딩요트의 핵심인 ‘렉씨(Rex-sea)웨딩’은 바다 위 별장과 귀

수 있다.

족의 휴양을 컨셉으로 진행된다. 전문 웨딩플래너가 설계부터 제작까 지 직접 참여한 52ft 쌍동형 요트로 프로포즈, 리허설웨딩, 메인웨딩과 선상피로연 및 앨범, 동영상제작까지 전반적인 웨딩세레모니가 가능하

핀란드사우나 & 바다수영과 안마 & 테라피

다. 2010년 3월 건조된 웨딩요트는 20억원의 제작비용을 투자한 것으

핀란드 사우나 후에 덥힌 몸 그대로 사우나 앞 바다를 뛰어들어 바다

로 총 26명이 승선 가능하며 다른요트와 동반 이용시 최대 90여명까

수영을 하며 식히는 재미있고 특별한 상품은 샹그릴라에서만 누릴 수

지 선상웨딩에 참여할 수 있다.

있는 특권이다.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마사지사들의 숙련된 솜씨를 바 탕으로한 100% 천연오일 테라피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휴식을 제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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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eisure & Life Wellbeing & Travel

느림에서 찾아보는 진정한 삶...

올레길 걸어보기

에디터 서병태

제주올레 코스 1

각 코스 시작점 코스 경로 시작점과 같은 색 길로 여행

스탬프 찍는 곳

제주올레는 걸어서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길입니다.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이 이 아름다운 땅, 제주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끊어진 길을 잇고, 잊혀진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내어 제주올레가 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이 띄엄띄엄 찍는 점의 여행이라면, 제주올레는 그 점들을 이어가는 긴 선의 여행입니다. 점 찍듯 둘러보고 훌쩍 떠나는 여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주의 속살을, 제주올레를 걸으면 발견하게 됩니다. 제주올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이 길에서 평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행복한 여행자가 되십시오.

제주올레 길을 이끄는 안내 표식 간세와 화살표, 리본이 갈 길을 알려준다. 걷다가 표시가 보이지 않아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이 들면 마지막에 본 지점으로 되돌아가자. 다시 찬찬히 살피면 놓쳤던 표식을 발견할 수 있다.

7코스

외돌개 제주올레 안내소 풍림 바닷가우체국 월평 아왜낭목 쉼터

제주올레 패스포트 스탬프 찍는 곳 시작 중간 종점

1코스

80

2코스

4코스

6코스

7-1코스

9코스

10-1코스

12코스

광치기 해산물촌 앞

표선 제주올레 안내소

쇠소깍 휴게소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대평포구

상동포구

무릉 생태학교

성산 홍마트 앞

토산 남쪽나라 횟집 앞

제주올레 사무실

서호동 제남보육원 앞

화순 황개천 다리 옆 화장실

하동포구

신도리 산경도예

온평 혼인지 정보센터

3코스

남원 포구

5코스

외돌개 제주올레 안내소

7코스

외돌개 제주올레 안내소

8코스

화순 바당올레횟집 앞

10코스

상동포구

11코스

간세

리본

화살표

용수 절부암 쉼터

14-1코스

시흥 제주올레 안내소

온평 혼인지 정보센터

남원 포구

외돌개 제주올레 안내소

월평 아왜낭목 쉼터

화순 바당올레횟집 앞

하모 제주올레 안내소

저지마을회관 앞

목화휴게소 앞

김영갑갤러리

곤내골 올레상점 앞

풍림 바닷가우체국

주상절리 관광 안내소

송악산휴게소 식당 앞

모슬봉 정상

오설록

광치기 해산물촌 앞

표선 제주올레 안내소

쇠소깍 휴게소

월평 아왜낭목 쉼터

대평포구

하모 제주올레 안내소

무릉 생태학교

인향동 풀내음 식당 앞

나무화살표

제주올레 시 종점 표지석

웰빙의 열풍이 몰아친다. 사람들은 무공해 웰빙 음식을 찾는다. 몸과 정신을

제주 ‘올레’ 걷기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작됐다. 도보 여행자를 위한 작은

위한 웰빙도 인기다. 슬로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고 차를 타고 달리던 사람들은

길로 제주의 남쪽 해안가를 따라 이어지고 있다. 제주 사투리로 ‘올레’는 차가

조금 더 느리게 자전거타기, 달리기를 시작했다. 등산, 트레킹이 인기를 끌더니

다니지 않는 길이다. 특히 도로에서 집 앞 대문까지 이어지는 작은 길을 말한

인간생활과 본성에 가장 가까운 ‘걷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 같은 풍경을

다. ‘올레’ 걷기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이 길을 ‘평화의 길, 자연의

보며 걷고 시끄럽게 울려대는 자동차 경적소리가 지겨운 도시생활를 떠나 걷

길, 공존의 길, 행복의 길, 배려의 길’이라고 표현한다.

는 즐거움에서 그 행복을 느끼고 싶으면 떠나라.

온전히 걷기 위해 이 길을 만들었다는 올레지기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을 손꼽으라면 주저 없이 제주의 ‘올레’

제주를 둘러싸는 수많은 길은 정부의 도움 없이 완성됐다. 이 올레길들은 걷기

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를 즐기는 뜻있는 개인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는데 사재를 털어 길을 다듬었고


뜻을 같이한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노력했다. 올레에 매력을 느낀 해병대도 길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을 다듬는데 참여해 일명 ‘해병대길’도 올레코스에 들어있다. 지금도 올레는 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대부분의 운영자금은 ‘개미군단’이란 후원회의

2009년 2월에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

후원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

제주올레를 소개하는 글에 “새가 하늘을 날듯, 두 발로 걷는다는 것은 인간이

어 이 길을,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했다. 2009년 3월에는 각종 자연현상에

가진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유실되었던 수봉교 자리에 ‘풍림올레교’가 세워졌다.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 제주올레는 도보 여행자를 위한 길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올레의 모든 코스에는 ‘올레지기’가 있다. 그 마을에 사는 올레지기들은 길을 안내하고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모두 자원봉사로 일한다. 또한 올레를

제주 올레길 7코스

찾는 사람들을 위해 ‘할망민박’이 마을마다 있다. 마을 노인들이 집 한 켠을 내 어주고 길손을 맞는 것이다. 관광버스 타고 리조트에 머물며 사람들로 북적이

외돌개에서 월평홈 까지의 코스로 총 15.1km, 4~5시간이 소요된다.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해안올레. 억새와 들꽃이 만발한 길이어서 아기자기한 감동이 깃든 코스다.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 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인 2007년 12월, 올레지기인 ‘김수봉’ 님이 염소가

는 관광지만 돌던 제주여행이 웰빙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올레’를 즐 기려면 주의할 것이 있다. 누구하나 돈 받고 일하는 이 없는 길이니 서로가 조 금씩 조심하면 좋다. 길을 위해 내어준 개인목장의 문은 지나면서 꼭 닫고 가 야 한다. 서로가 자연을 즐기기 위해 찾은 길이니 더럽히거나 훼손시키지 말아 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올레는 길을 찾은 사람 모두가 주인이자 손님 이다. 올레는 관광 상품도 아니고 잠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지도 아니다. 편 한 신발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차분히 둘러봐야 하는 길이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인천,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제 주에 도착하면 렌터카나 택시 또는 시외버스를 이용해 원하는 올레코스로 이 동하면 된다. 7코스는 시외버스를 타고 서귀포에 하차해 외돌개에서부터 시작 된다. 각 코스마다 민박을 비롯한 숙박지가 있다. 또한 대부분의 코스가 작은 마을과 오름을 지나므로 식사나 숙박계획을 미리 짜두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에 커뮤 니티 게시판을 마련해 좋은 숙소와 맛집 등을 추천하고 있다. 신발은 편한 운동화나 트레킹화, 등산화 등을 준비하는 것이 기본. 여름철 바 닷가를 걷는 즐거움을 위해서는 샌들을 따로 준비하면 좋다. 제주 날씨는 변화무쌍하므로 날씨가 아무리 화창해도 비옷과 바람옷을 챙기는 것이 짜증나지 않는 걷기가 될 것이다. 코스 중간 중간에 있는 제주 할망(할머니)들의 구멍가게에는 카드를 받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약간의 현금을 소지하고 가는 것도 잊지 마시길...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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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eisure & Life Wellbeing & Travel

인생이 향긋하다는 사실을

느껴보다 글 박수부(CM Park 대표)

눈 날리는 회색빛 도시 프라하. 중세 건축 예술물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거대한 박물관 프라하. 지난 해에도 프라하에는 1억 명이 넘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새것이 낡은 것을 갈아 치우지 않고 모든 것들은 기기묘묘하게 동거한다. 중세적인 외모 에 권위적인 사고로 무장한 이 도시는 오늘도 매혹의 아이러니로 넘쳐난다. 프라하가 가진 매력을 일일이 나열하는 것만도 꽤 많은 시간을 요할 만큼 다양한 얼굴을 가진 도시다. 건축에 조예가 없다하더라도 그 건축물에 모양, 색감, 질감에서 느껴지는 역 사의 흔적은 설명 이전에 단숨에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건축양식의 이름들.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이 곳에 다양한 건축물들의 모양 하나하나가 실체를 확인시켜 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처럼 다른 양식의 건축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프라하의 경관을 더할 나위 없이 아 름답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블타바강은 언덕위에 프라하성과 맞은편으로 펼쳐진 구시가지를 묵묵히 대비시키면서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큰 도시치고 강이 없는 경우는 없다. 센강, 템스강이 그렇고, 한강이 그렇다. 블타바강은 프라하의 젖줄로 도시의 영광과 비애를 담고 흐르고 있다. 체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되었고 1945년 소련에 의해 해방되어 사회주의가 진행되었으나 자유화와 민주화의 소리가 높아지고 개혁의 거센 바람이 불면서 프라하의 1

봄을 맞이했다. 1969년엔 사회주의에서 탈피하여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으로 개칭 되었다. 1993년 1월 1일 체코공화국과 슬로바키아가 독립국가로 분리되었다. 따지고 보면 개방의 물결을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 전의 일이다.

2 프라하를 찾은 첫 번째 장소는 멋스러운 카를교를 사이에 두고 있는 구시가지와 프라하 성이다. 여기에 쇼핑의 중심지로 바뀌어버린 바클라프 광장 주변은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부띠끄 상점들과 레스토랑, 담배 연기 자욱한 카페들이 들어차있다. 빠른 속도로 변하고 3

있는 프라하를 실감하게 된 유럽의 문화 예술계의 동향을 접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있는 것이다. 여행의 중심, 문화의 중심지는 바로 구시가지 광장이다. 구시청사, 틴 교회, 킨스키 궁전, 성 니콜라스교회 등 아름다운 건물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여름 여행 시즌에는 광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수많은 파라솔들이 놓여있고 맥주나 식사 를 즐기는 관광객과 거리의 악사들이 모여 노천카페의 성황을 이룬다고 한다. 광장 주변 의 소극장에서도 매일 밤 흥겨운 음악이 넘실댄다. 광장에서 멀지 않은 블타바강에 이르는 일대는 프라하의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3 미터 정도 되는 폭이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마치 거대한 박물관 사이에 몰래 숨어든 기 분이 든다. 중세가 오롯이 녹아있는 도시의 전경. 블타바강에서 바라다 보이는, 아름답지 만 동시에 스산한 동유럽의 이미지들이 발걸음을 붙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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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작은 골목을 돌아설 때마다 다가오는 기대감과 흥미로움, 바쁘게 스쳐지나가야 하는 여행이 아쉽기만 하다. 구시가지에서 카를교를 건너 또 다른 역사적인 공간으로 넘 어간다. 카를교. 이처럼 아름다운 다리, 역사가 새겨진 다리를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 다. 반나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다. 많은, 작은 거리의 장이 열리고 거리악사의 음악이 다리 위를 타고 넘친다. 다리 양 옆 30개의 조각상이 늘어서 있다. 다음 투어코스는 성 비투스 성당이다. 외관의 아름다움도 그렇지만 성당에 대해 더 놀라게 되는 것은 1344년 카를4세 명령에 따라 지어지기 시작해 19세기에 와서 완성되었다는 사실이다. 오랜 세월이 걸린 것은 건물의 그 섬세한 조각과 외관, 내부의 아름다운 장식을 보고나면 우리에게도 이토록 공을 들여 만든 건축물이 있는가 잠시 생각해보게 한다. 성당 안에 다양한 빛깔의 햇살을 만들어내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바라보며 성안에서 벌어 졌을 법한 일들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교회 북쪽으로 걸어가면 색색의 집들이 늘어서있다. 마치 동화에 나올 법한 거리의 모습 이다. 1597년에 형성된 거리로 모든 건물이 작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입구는 몸을 구부리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낮다. 대부분이 선물가게로 이용되고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시인 야로슬라브 세이페르트의 고 향이라는 이력도 이 거리가 유명해진 이유다. 신시가지엔 대규모 백화점과 상점 그리고 구시가지에서 보기 힘든 네온사인이 앞 다투어 사진설명 1. 프라하 구시가 광장으로 가기위해 지나치게 되는 화약 탑과 광장에서 정시가 되면 사람들의 이목을 한 곳에 집중 시키는 천문시계

빛을 발한다. 프라하의 이미지에서 빼고 싶으리만큼 이질적이지만 이제는 너무도 자연스 럽게 프라하의 모습으로 자리를 잡았다. 문학과 예술의 산실이라고 인식되어지던 프라하는 이제 새로운 트렌드의 도시이기도 하 다. 젊은 사람들의 거침없는 표현력은 물론이고 모던 바에서 들려오는 선율까지도 프라

2. 프라하의 전통 빵. 밀가루를 반죽해서 원통에 말아서 구워내는 빵인데 겉이 까만 것이 더 맛있다고 한다. 겉 에 아몬드와 설탕가루가 뭍어있는데 까만건 아몬드나 설탕이 더 많이 붙어 있어서 까만 것 이라고...

하의 낡은 이미지를 몰아낸다. 새로운 것들에 열광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이나 다른 서

3. 저녁노을 프라하성

악을 듣는 내가 행복하다.

4. 탑 위에서 바라본 프라하 구 시가지 전경

올드팝송, 재즈, 펑크 등 다양한 음악이 거리에 흘러넘친다.

5. 시내에 있는 조각상들이 모두 예술작품이다.

유럽 국가의 스타일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체코의 맥주 필첸(Pilzen)을 마시며 몇백년 된 건물의 낡은 지하실에서 세계 각국 밴드 음

이렇게 프라하에 와서 음악 속에 취해보면 잘 익은 포도주를 입안 가득 머금고 있는 것처 럼 인생이 향긋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프라하에서 돌아서는 순간부터 프라하가 다시 그리워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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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eisure & Life Flavour of Life

와인 마시는

법은 없다

처음으로 양식을 먹을 때 오른손에 나이프, 왼손에 포크, 스프는 이렇게 떠먹는다는 등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익숙해지면 상대방에게 실례가 안 되는 범위에서 융통성을 발휘 한다. 와인도 식사 중에 나오는 요리 중 일부라고 생각하고 적절한 매너를 갖추면 된다. 즐거운 식사시간이 와인 마시는 법 때문에 부담스러운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레스토 랑에서 일하는 사람들 또한 손님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기에 잘 모를 때는 이들의 도움을 받으면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마시는 것과 감정하는 것 그러면 왜 와인에 대해서 아는 척하는 사람들이 색깔을 보고 향을 맡고 혀를 굴리면서 맛을 보라고 까다롭게 구는 것일까? 이는 사람들이 와인 마시는 것과 와인 감정, 즉 평 가하는 일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와인을 감정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이 와인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엄밀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와인을 감정할 때는 규격에 맞는 잔을 선택 하고, 잔의 아랫부분을 잡고 색깔, 향, 맛 등을 조심스럽게 살펴야 한다. 그렇지만 식사 때나 모임에서 와인을 마실 때는 즐겁고 편하게 마시면 된다. 오히려 따라 준 와인을 밝 은 곳에 대고 색깔을 살펴보고 코를 깊숙이 집어넣어 냄새를 맡는다면, 좋은 것인지 아 닌지 따지는 셈이 되어 상대에게 실례가 될 것이다. 먼저 식탁으로 가져온 와인이 어떤 것인지, 상대가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살펴야 한다. 구하기 힘든 고급 와인이라면 상대방도 귀하게 취급하면서 와인을 감정하듯이 맛이나 향을 음미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도 있겠지만, 보통 와인이라면 평범하게 마실 것이다. 한 병에 백만 원짜리 와인을 마실 때와 만 원짜리 와인을 마실 때는 태도가 전혀 다르다는 말이다. 백만 원짜리 와인 한잔이면 십만 원 이상이고,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만 원씩 넘어가는데 그냥 마실 수가 없다. 이런 와인을 마실 때 감정하는 태도로 신중하게 색깔과 향을 따지고 감상하는 것이다. 와인 잔 잡는 법? 잔을 잡을 때도 위쪽이나 아래쪽 어느 쪽을 잡아도 문제되지 않는다. 위쪽 볼 부분을 잡 으면 체온이 전달되어 와인의 온도가 변한다지만 그 짧은 시간에 체온으로 온도가 변하 지 않으니까 너무 엄살 부릴 일도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와인을 아주 특별하게 취급하 지만, 와인이 생활의 일부인 서양에서는 그야말로 잔을 자기 마음대로 잡는다. 와인 마 글 김준철 | 한국와인협회장

시는데 어떤 정해진 규칙이 없다는 말이다. 외교석상에서 와인 마시는 장면을 보면 우리 나라 사람은 꼭 잔의 아래쪽을 잡지만,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볼 부분을 잡고 있다. 이는

前 한국와인아카데미 원장 現 김준철와인스쿨 원장 및 한국와인협회 회장 2010 프랑스 생테밀리용 기사작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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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는 법이 따로 없듯이 와인 마시는데도 까다로운 규칙이 없다는 말이다. 마음대 로 마셔도 된다.


와인은 클래식 음악 다음으로 생선 요리에는 화이트와인, 육류에는 레드와인이라는 공식이 있지 만, 와인을 즐겨 마시다 보면 와인과 요리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자신이 선택 하게 되며, 남이 어떻게 이야기하든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최고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에 이르려면 와인을 많이 마셔보고 또 그것 을 좋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김치나 된장 맛을 이야기할 때는 그만큼 잘 알기 때문에 맛이 있다 없다 그리고 잘 익었느니 안 익었느니 따지는 것이 다. 잘 모를 때는 그 맛이나 상태에 대해서 감히 이야기를 못하고 다른 사람 눈치를 살피게 되어 있다. 와인은 클래식 음악과 같다. 클래식 음악은 한 번으로 친해지지 않는다. 이 음 악을 이해하는 데는 몇 번씩 들어보고 작곡가의 사상과 배경 등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듯이, 와인도 고급일수록 그 탄생지와 품종, 수확년도 등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음악 자체를 사랑하지, 듣는 태도 를 강조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와인도 그 맛과 향을 즐겨야지, 어떻게 마신 다는 격식을 중요시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M】

와인은 격식이 아닌 지식으로 마시는 술 수많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와인을 매너 위주로 교육을 하고 있지만, 크게 잘못된 것이다. 좋은 와인이나 음식이 나왔을 때는 그 맛과 향을 감상하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며, 그에 얽힌 역사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해박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설픈 지식에 세련된 매너로 와인을 마시다가 옆 사람이 와인을 잘 아는 사 람으로 착각을 하고 그 와인에 대해서 묻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차라리 와 인을 잘 모른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떤 와인인지 묻는 것이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예의란 언제, 어디서든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배려해 주 는 것이다. 아무리 엄한 예법이라 하더라도 상대가 기분이 나쁘다면 그것은 실례가 된다. 진정한 매너를 갖추기 위해서는 매너보다는 와인의 속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 와인은 격식으로 마시는 술이 아니고 지식으로 마시는 술이다.

한국와인협회(Korea Wine Association, KWA)는 와인생산, 수입, 유통, 서비 스까지 국내 와인 분야의 전문가, 와인업계 종사자, 와인애호가, 그리고 와인 을 알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단체이다. 2005년 9월에 설립된 이후로 연 2회의 와인학술세미나와 시음회 행사를 개최하며 와인을 사랑하는 대중들 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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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ulture Spots 공감 인터뷰

신이 만든 아트, 하트를 사랑하는 화가

김세정

글 한동희

하트(Heart)로부터 전해져 오는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움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김세정 화백은 화가란 보편적인 삶이 지 향하는 이상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사상가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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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He+Art) = 신이 창조해낸 예술 = 생명의 원천 “우리의 사는 이야기, 인류의 이야기를 다양한 인생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사람이 바로 화가이다.” 신에 의해 창조된 하트를 원천으로 한 ‘사랑과 평화’의 테마를 영적인 아름다움으로 캔 버스에 담아내고 있는 김세정 화백의 하트사랑’은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본격 적으로 그녀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시기는 2009년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 어(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를 통해서이다. 이를 계기로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세련된 예술로서의 하트’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주로 남성성을 표현하는 직선과 반대로 곡선은 부드러운 여성의 미를 표현하는 기본이 되는데 김화백은 곡선을 통해 형상화 될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이 바로 하트라고 설명 한다. 두개의 심장이 만나 이루어진 하트를 접게 되면 아름다운 곡선의 미를 가진 여체 로 표현하기 시작한 최초의 예술가라 할 수 있다. 가톨릭의 기본 진리를 바탕에 두고 신(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그림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김세정 화백은 “모든 종교들은 교리나 믿음에 있어 서로 다름이 존재하겠지만 그 모든 바탕이 신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사랑이며 그러한 사랑을 통해 얻어지는 마음의 힘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막강한 힘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평소 그러한 힘의 존 재와 위력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이 담긴 하트를 통해 그러한 신의 사랑을 일깨워 주는 것이 화가로서의 저의 희망이자 소명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독실한 천주교인이지만 동양의학과 사상에도 조예가 깊다 김화백은 환경적인 제약으로 인해 미술을 접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 그리고 소 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사랑이 담긴 미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의 지도층들과 자산가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한 미술체험 및 교 육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기를 희망하며 그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 망을 전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이다. 최근 그녀는 우연히 갖게 된 요트체험 기회를 통해 바다와 세일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 다고 한다.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에서 우러나오는 울림의 깊이가 다르듯 망망대해의 선 상에서 신과 자신만을 의지하며 항해하는 세일러들만이 품을 수 있는 인생의 깊이와 도 전정신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면서 앞으로 그녀가 새롭게 그려내는 하트 속에 아름다 운 바다를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M】

화가 김세정 •개인전 21회 •서울미협부이사장 •2011 한국신지식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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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ulture Spots Books

새로나온 단순하게 사랑하라

와인의 기쁨

마리온 퀴스텐마허 베르너 터키 퀴스텐마허 지음

아기 다다시 지음 | 중앙북스 펴냄

갤리온 펴냄 2001 <단순하게 살아라>를 펴내 세계적인 삶

<신의 물방울>의 저자 ‘아기 다다시’의 첫 번

의 멘토가 된 퀴스텐마허 부부. 강연을 통해

째 에세이. 미스터리 만화 작가였던 ‘아기 다

많은 독자를 만나면서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다시’가 와인 DRC 에세조 1985를 맛보고 <신

첫 번째 문제가 다름아닌 남녀간의 사랑임을

의 물방울>을 기획하게 된 사연, 반응이 냉담

깨닫고, 인터뷰 자료와 유명한 심리학 연구 결

했던 <신의 물방울> 연재 초기의 에피소드, 취

과를 토대로 사랑의 지도를 완성하기에 이른다. 2006년 출간되자마자 독

재를 위해 보르도와 부르고뉴를 여행하며 만난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와 와

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단순하게 살아라>가

인 비즈니스에 몸담은 사람들 이야기, 한류 드라마 마니아인 저자가 김치

바로 그것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사랑하며 또 사랑받기를 바

와 어울리는 와인 그라벨로를 소개하며 배용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와인

란다. 사랑이야 말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을 찾는 과정 등 만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기 다다시’의 살아 있는 와인

밑거름, 사랑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위기를 겪고 사랑을

이야기가 담겨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의 와인등급, 유명 사토와 고급 와인,

완성하기까지, 사랑에 대한 온갖 회의와 의구심을 버리고 사랑이 지닌 놀

빈티지 와인을 마시는 법과 디캔팅 노하우 등 실용적인 와인 지식을 팁으

라운 힘을 믿으라는 단순한 논리에 마음을 열어보라. 익살스럽고 재치있는

로 수록한 것이 특징.

일러스트가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현명한 리더는 작은 소리로 말한다

몬스터 콜스

제니퍼 칸와일러 지음 | 중앙북스 펴냄

패트릭 네스 지음 | 웅진주니어 펴냄

몬스터의 이야기가 끝나면, 소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국의 대표 청소년소설 작가 두 사람이 그려

외향적인 비즈니스 세계에서 내향적인 성격을

낸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자화상 『몬스터 콜

갖고 있는 사람들은 때때로 소외감을 느끼거 나 무시당하고 오해를 받기도 한다. 적극적인 의사표현과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외향인들 이 보기엔 내향인들은 소심하고 답답하며 느리고 열정이 없는 것처럼 보인 다. 실제로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직장 동료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 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직장에서 경쟁력 있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 로 비춰지길 바라면서도 자주 침묵하고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경우가 많 다. 대인관계를 피곤하게 생각하기도 해 조직 내에서 점점 영향력을 잃어 간다. 하지만 21세기 글로벌 사회에서 최고의 리더로 손꼽히는 빌 게이츠, 스티 브 잡스, 워렌 버핏 등이 내향성이 강한 인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들은 세심하고 신중하며 꼼꼼한 성격으로 외향인들이 놓치는 것을 잡아내고 프로젝트를 이끌며 성공시켰다. 그들은 어떻게 성공적인 리더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을까. 이 책에 해답이 있다.

스』. <그래도 죽지 마>로 2009년 카네기 메달 을 수상한 시본 도우드가 구상하고, <카오스워킹> 시리즈로 2011년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패트릭 네스가 완성한 작품이다. 병에 걸린 엄마, 부모님의 이혼, 학교 폭력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열세 살 소년 코너는 밤마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악몽이 시작된 뒤로 매일 밤 12시 7분이 되면 악 몽과는 다른 몬스터가 그를 찾아온다. 몬스터는 코너에게 세 가지 이야기 를 들려준다고 하면서, 네 번째 이야기는 코너 자신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데…. 글과 잘 어울리는 짐 케이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더해져 작품의 분위 기를 더욱 살리고 있다. 작가 패트릭 네스는 시본 도우드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미완성으 로 남을 뻔했던 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엄마를 구하고 싶은 마음 과, 엄마가 세상을 떠나길 바랐던 마음을 동시에 지닌 소년을 통해 어둡고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그리고 있다. 학교 폭력과 결손 가정 등의 문제로 기 댈 곳 없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책 임질 수 있는 용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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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ulture Spots Movies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 바다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 해군들이 한데 모여 훈련하는 림팩 다국적 해상 훈련. 해상 합동 훈련 첫날, 태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외계인과 지구인들의 전면전

평양 한 가운데에서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견되고 쉐인 함장은 수색팀을 파견한다. 괴물체에 접근한 하퍼 대위가 몸체에 손을 가져다 댄 순간, 엄청난 충격과 함께 괴물체 는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거대한 장벽을 구축한다. 레이더도 통하지 않고, 부딪히는 순간 모든 걸 파괴시키는 엄청난 위력의 장벽을 시작으로 지구를 향한 대규모 선재 공 격을 감행하는 외계의 존재들! 목적 조차 알 수 없는 그들의 엄청난 공격에 평화롭던 지 구는 순식간에 초토화 되기 시작하고, 이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육해공을 넘나드 는 전 세계 연합군의 합동 작전이 펼쳐지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와 전 세 계 다국적 연합 군함의 전면전이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시작된다!

베틀쉽 Battleship 글 서병태

영화 <배틀쉽>은 ‘하스브로’사의 동명 전투 보드 게임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1931년부 터 미국인들에게 사랑 받아 온 고전 보드 게임 ‘배틀쉽’은 서로 숨겨 둔 배를 찾아내고 그것을 모두 요격하는 게임으로 전략적 서스펜스와 격렬한 화력전이 혼합되어 있다. 영 화 <배틀쉽>을 연출한 피터 버그 감독은 “이처럼 고요하게 시작해서 서서히 긴장이 높 아지다가 결국 폭력적인 전투가 일어나는 ‘배틀쉽’의 구조가 영화의 좋은 엔진이 될 거 라고 생각했다.”며 보드 게임을 모티브로 삼게 된 계기를 설명한다. 또한 영화 <배틀쉽 >은 ‘전함’을 뜻하는 제목답게 세계 최초로 광활한 ‘바다’ 위에서 외계인과 지구를 걸고 펼치는 최후의 전면전을 다루고 있어, 이제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 스케일과 놀라운 볼 거리를 선사해 준다. 다수의 대작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는 ‘하스브로’사는 영화 <배틀쉽>을 통해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 그리고 흥미진진한 드라마 3박자를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SF 블록버스터을 탄생시켰는데 ‘리암니슨(셰인 함장 역)’을 비롯한 ‘테이러 키취(알렉스 하 퍼 역)’ ‘브룩클린 데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스톤 하퍼 역)‘ 그리고 패션 모델 출신으로 이제 막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브루클린 데커와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팝 디바 리하나도 함께 출연하여 알 수 없는 정체와 맞서며 사상 최고의 베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외계 함선에 사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배틀쉽 워터 프 로젝트’라는 이름의 CGI 방식을 도입해 수면 위에서 흔들리는 파도의 움직임부터 외계 함선의 이동에 따라 파도의 부서짐과 갈라짐, 그리고 그에 따라 흩날리는 물안개와 물 거품까지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 감독 : 피터 버그 출연 : 테일러 키취, 리암 니슨, 리한나, 브룩클린 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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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ulture Spots Musical

전쟁과 혁명의 격변기 속에서 피어난 운명같은 사랑...

닥터 지바고 글 서병태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원작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장편소설로 러

하지만 라라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자 상처받은 파샤는 라라를 떠나 군

시아의 혁명과 전쟁 속에서 피어난 로맨스 대서사극이며 출판 이듬해에

입대를 자원한다.

노벨 문학상 수상(당시 정치적 상황으로 작가가 수상을 거부)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1965년 ‘데이비드 린’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되어 196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역대 흥행순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미국영화협회 선정 100선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성공을 거 두었다. 영화에서 유리지바고 역을 맡았던 ‘오마샤리프’는 이 영화를 통해 세기를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으며, 지금까지 역사상 8번째로 큰 수익을 남긴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원작이 가지는 웅장하고 복잡한 역사적 배경을 뮤지컬로 살현시키기 위 해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팀과 각국의 프로듀서들은 다양한 시도를 거쳐 호주에서 성황리에 월드 프리미어를 성공시킨 다음 아시아 최초로 대한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나고 군의관으로 참전한 유리는 모스코바로, 라라 는 자신이 태어난 유리아틴으로 떠난다. 한편 혁명정부가 수립된 러시아에서 더 이상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 다는 것을 깨달은 유리의 가족도 그로메코 가족이 예전에 살던 유리아틴 으로 떠난다. 서로 같은 곳에 있는 줄 알면서도 선뜻 다가갈 수 없던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만 유리는 영문도 모름 채 빨치산들에게 끌려가는데... 시간이 흐르고 빨치산 틈에서 자신의 끔찍한 모습을 깨달은 유리는 그곳 을 벗어나는데 성공하고 쓰러진 그를 라라가 발견한다. 붉은 군대가 통제하는 유리아틴,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그의 가족은 러시 아를 떠났다. 이제 단 둘 뿐인 유리와 라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유 리는 라라의 안녕을 위하여 그녀를 곁에서 떠나 보내는데...

민국 서울 잠실에 있는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주)오디뮤지컬컴퍼니의 기 획으로 올려졌다.

의사이자 시인, 선량한 마음씨와 젠틀한 신사이며 지적이고 성실한 유리 지바고 역에는 조승우와 홍광호가, 아름답고 열정적이며 파샤의 아내이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유리 지바고. 그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이 담긴 대서 사시... 모스코바 부호의 아들로 태어나 8세의 나이에 고아가된 유리, 이후 그로

지만 지바고를 만나 운명같은 사랑에 빠지는 라라역에는 김지우와 전미 도가 열연하며 그외 최현주(토냐), 강필석(파샤) 서영주(코마로프스키) 등 이 연기를 펼쳐 보인다.

메코가(家)에 입양되어 성장한다. 의사가 된 그는 그로메코가의 딸 토냐 와 장래를 약속하지만 운명의 여인 라라와 마주친다. 라라는 어머니의 정 부 코마로프스키에게 정조를 빼앗기자 유리와 토냐의 약혼식 무도회장에 서 코마로프스키에게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히고, 다시 라라와 마주친 유리는 다시한번 그녀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끼는데... 반면 라라에게는 혁명가 파샤라는 연인이 있었으며 그 둘은 부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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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기간 2012. 01. 27 ~ 2012. 06. 03 관람시간 160분


Hot Culture Spots 해양문화유적지

바다와 섬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건강한 섬,

완도

에디터 서병태

완도는 맑은 공기와 탁 트인 바다와 섬,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건강한 섬이다. 201개의 유인도와 무인도가 바다 위로 점점이 수 놓여 있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해상공원인 셈이다. 완도라는 한자어를 보면 웃을 완(莞)자에 섬 도(島)를 써서 그런가. 완 도를 여행하다 보면 인정이 넘치는 친절한 군민, 깨끗한 거리, 품격 높은 상거래 질서, 거기에다 미역, 다시마, 김, 톳, 멸치, 전복, 생선 등 건강에 좋은 최고의 해산물 들로 오감을 즐겁게 해주어 완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유쾌해지고 상쾌해진다. 완도는 문화의 보고로 불리울 만큼 유적지도 많을 뿐 아니라 수려한 경관으로 영화촬영 지로 각광을 받아 2005년도에 KBS TV로 방영된 최인호 원작의 해신으로 많이 알려졌고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봄의 왈츠’가 촬영되어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유채꽃과 청보리가 출렁거리는 - 청산도

푸른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완도타워!

청산도. 이름 그대로 푸르르다. 이른 봄이면 하늘과 바다와 청보리가 출렁거려

타워 높이 76m. 전망층에 올라 보면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

섬전체가 모두 푸른색이고 경관이 워낙 수려하여 청산여수(靑山麗水)라고도 불

다. 야간에 타워의 경관 조명이 켜지면 환상적인 레이져 쇼도 볼거리 중에 하

리운다. 완도항에서 뱃길로 45분거리에 위치한 이 섬은 도심 사람들에게 많이

나. 1층에는 완도 특산물들인 미역, 다시마, 전복 등, 특산물들이 관광객들의 눈

알려져 이곳을 호젓하게 둘러보려고 슬로길을 많이들 찾는다. 슬로길은 11개 코

과 입을 즐겁게 하고, 매점과 함께 있는 음식점과 휴게공간이 좋은 쉼터를 제공

스가 개발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느라

해 준다. 2층에는 완도를 빛낸 인물 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영

걷는 발걸음들이 늦어져 요즈음은 슬로시티 섬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불 구

상물과 먼 바다를 살펴 볼 수 있도록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다.

불 이어진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전통 풍습의 풍장도 보이고, 고인돌이 이 섬 의 역사를 말해주는데 어디서든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져 추억을 담는데 손 색이 없다.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청산도. 이 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삼치와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들이 많아 만선의 깃발을 올리고 돌아오는 뱃고동 소 리에 흥겨운 노래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바다 낚시터로 많이 알려져 주말이 면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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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왕 장보고의 청해진유적지 - 장도

있는 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

신라시대 해산왕 장보고 대사가 828년 청해진을 설치하고 중국과 일본, 신라

찜질이 퇴행성 관절염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인기가 급상승

를 잇는 삼각 무역을 펼쳤던 장도 청해진유적지. 이곳에 가면 해상무역을 통해

하였고 특히 인근에 해양 웰빙 체험을 할 수 있는 ‘완도 해조류 스파랜드’ 가 개

해상제국을 건설하였던 장보고 대사의 원대한 꿈을 만날 수가 있다. 그는 “바

장되어 건강과 휴양이 결합된 건강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다를 제패하는 사람이야말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정치가이 며 무역상이며 항해가 일 뿐 아니라 군사 전략가였다. 고고학적 고찰과 문헌을

이외

집대성 해놓은 장보고기념관과 장보고공원을 지나면 섬 중앙에 있는 당집을 중

완도군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혼이 서린 고금도의 충무사와 고산

심으로 경사지의 단애면을 이용해 밭을 만들어 장좌어를 위한 목책과 빗살무늬

윤선도가 직접 조성했다는 어부사시사가 탄생한 원림이 있는 보길도도 볼만한

맷돌, 토성들을 볼 수 있으며 솔 숲과 잔디밭, 어린이 놀이터 등이 아기자기하

곳이다. 보길도로 가는 뱃길은 완도 화룡포항에서 출발하는데 하루 10차례 운

게 꾸며져 있어 어린들을 위한 체험교육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항된다. 완도를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2박 3일은 잡아야 느긋하다. 보길도에는 윤선도의

드라마 세트장 청해포구마을

유적 뿐만 아니라 우암 송시열의 글씨도 남아 있다. 우암은 세자 책봉 문제로

완도를 여행하려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지난 2004년 KBS TV에서 인기리에

왕의 노여움을 사 제주도로 귀양을 가던 중 보길도 백도리 끝 바닷가에 이르러

방영된 드라마 해신을 촬영한 세트장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많

바위 위에 탄식의 글을 새겨 넣었는데 이 바위를 글씐바위라고 한다. 이곳을 휘

이 소개되어 있다. 드라마 세트장은 두곳에 나누어져 있는데 청해포구에 조성

돌아 서남쪽 끝 보옥리에 다달으면 공룡알해변도 보인다. 바닷가 전체의 돌이

된 세트장에는 신라시대 포구의 모습을 충실하게 재현한 초가집과 촬영 당시의

수박만큼 크고 둥굴어 이색적이고 해변을 감싸고 있는 동백나무와 상록수 군락

소품으로 제작된 무역선들이 바다에 정박하고 있어 옛 포구의 풍경을 감상할

도 아늑함에 감탄사도 절로난다.

수 있다. 다른 한 곳은 불목리에 세워진 신라방 세트장인데, 당나라 시대의 운 하를 재현한 수로와 상단들이 활약하던 그 시대의 고풍스런 건물이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우암 송시열의 암각문 - 백도리 글씐바위 83세 늙은 이 몸이 거칠고 먼 바닷길을 가노라

가족 해수욕장으로 각광받는 신지명사십리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2005년 12월 신지대교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개

한 마디 말이 어찌 큰 죄가 되어 세 번이나 쫓겨가니 신세가 궁하구나 북녘 하늘 해를 바라보며 남쪽 바다 믿고 가느니 바람뿐이네

선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여 매년 100만명이 넘는 여름 피서객들이 찾는다. 이 해수욕장은 남해안 최고의 해변으로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에 걸쳐 들린다하여 울 명(鳴) 모래 사(砂)를 써서 명사십리 라고도 불린다. 폭 150m에 길이가 무려 4km에 달하는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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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에는 옛 은혜 서려 있어 감격한 외로운 속 마음 눈물 지우네 - 우암 송시열이 백도리 바위에 새긴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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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근로자(탈북동포, 시각장애우)와 함께 하는

2012

사랑공감콘서트

2012년 5월 12일 (토) 오후5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지휘자/전혜선

비올라/김은정

바이올린/박주영

에버그린팝스 오케스트라

미술작품 전시/ 김세정 화백

피아노/함은아

뮤지컬/김기종

아자아트 국악예술단

사회/개그맨 김은우

시각장애인 뮤직컴퍼니 한빛타악 앙상블

T.P Solo/ 윤석현(시각장애1급)

정단(전 ‘부활’ 보컬)

축시낭송/ 김용선

‘사랑과 평화’ 김세정 화백의 미술작품전시가 공연 전·후 있을 예정입니다. 관람문의 : 02-584-1091(KTEI) 02-833-2503(KCOMIA)

주 최 :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 (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 주 관 : 에버그린 팝스 오케스트라, (사)한국사회적기업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사)세디경영연구소, 후 원 :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중국한화그룹(하남성 정주시 소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우리금융,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함께가는 우리 협 찬 :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한국사회적기업 신문, (주)씨포트, 행복나눔엔터테인먼트, 한국소비자교육원, (주)두산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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