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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언 던진‘미스터 孫’,민주당 해법제시

“신당에 대해 연대도 비방도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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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언 던진‘미스터 孫’, 민주당에 해법제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당 대표는 물론 대선 후보로도 나선 경험이 있는 당내 중진이자 실세 정치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정통 민주당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번번히 대선행이 좌절된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그 때문인지 지난 대선 이후로는 안철수 의 원 측과 연대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기도 하다. 그런 손 고문이 이번에는 민주당이 신당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 기했는데 이전과는 분명 다른 해법이라 그 발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연대도 비방도 하지 말라”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지난 대 선 패배 뒤 그 책임을 통감한다며 올 초 독일로 유학을 떠나 9개월여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이후 그는 당 주변 에서 제기되던 10월 재·보궐 선거관 련 김한길 당 대표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 출마를 고사했으며 한 동안 독자 적인 정치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 다. 전국 각지를 다니며 강연회를 개최 하고 독일식 민주주의와 우리 정치를 비교하는 자 리를 자주 가져지고 있 는 것인데, 정가에서는 야권 내 차 기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손 고문이 지지층 확산을 위한 강연정 치를 시작한 것이라 분석 중이다. 또 한 야권 일각에서는 교수 출신인 손 고문이 강연정치를 자신의 새로운 정 치적 트레이드마크로 만들 것이라 보 고도 있다. 그런데 최근 손학규 고문은 당면한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 간 의 관계에 있어 비방도 안 되지만 연 대도 해선 안 될 것이라 밝힌 것이다.

비방도 연대도 하지 말라는 손 손학규 고문은 지난 11월 6일 전남 담양군 담양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가 진 강연에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 거에서 연대·단일화를 해선 안 된다 ”며 “민주주의를 지킨 60여년 전통

서 나왔다. 특히 손 고문은 “단 일화와 연대 시도는 민 주당이 겁먹고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이 는 것”이라 강조 하며 “단단하고 의연한 마음을 갖 고 국민의 눈을 보며 지방선거 승 리를 향해 꿋꿋하게 나가

야 한다” 고 역설했 다. 또한 당 의 대여투 쟁 노선에 대해 “누구 탓이냐를 논하지 말고 먼 저 민주당이 제대로 정권을 지키지 못 했고,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한 탓을 생각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천막 을 치고 싸움을 펼쳤지만, 국민들 지 지율이 땅바닥을 헤매고 있다”고 혹 평했다. 이어 “맹목적으로 싸우는 것은 지 지기반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단일화는 민주당이 겁먹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 지적 손학규 고문 개인적으로도 민주당 회생이 최우선 과제 의 민주당 역사와 국민의 눈을 보고 정정당당하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 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보다 단일화에 에너지를 빼앗겨 실패 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렵 다는 이유로 연대와 단일화를 얘기하 면 망하는 길”이라고 말하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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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4호 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가 됐다” 면서 “국민의 눈으로 보는 노력 을 해야 하고, 숨을 고르고 앞길 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손 고문은 박근혜 대통 령을 겨냥 “지금 우리의 정치는 나라가 갈리고 찢기고 분열과 대 결을 넘어서 증오의 정치가 돼가 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마 음에 들지 않으면 종북으로 몰아 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고심과 손학규의 고뇌 민주당의 경우 대선 패배 이후 자중지란에 대한 우려는 물론 여 당과의 대결에서도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최 근에는 안철수 신당 창당 임박설 까지 들려오고 있는 중이라 당 내·외에서 그에 따른 불안감이 상당한 것이 사실이다. 새누리당과 경쟁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호남에서 높 은 지지율을 기록 중인 안철수 신당과도 경쟁할 경우 당의 존립 마저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 려가 나돌고 있는 것. 이에 민주 당 지도부는 물론 야권 내에서는 ‘호남은 경쟁, 타 지역은 연대’ 가 민주당과 신당의 기본노선이 돼야 할 것이라 끊임없이 충고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대선 전부터 안철수 의원 측과 상당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손학규 고문이 비방도 안 되고 연대도 안 된다 고 지적했다는 점은 현재 민주당 과 손학규 고문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 고뇌의 흔적으로도 받아 드려 지고 있다. 비방 내지 부정적 평가만 늘어 놓을 경우 민주당을 향한 민심 이반을 다시금 걱정해야 할지 모 르고 그렇다고 연대에만 주목할 경우 손 고문의 말처럼 능력 없

국방부, 사이버司 요원 구속영장 신청 검토 중 국방부에서는 “국군 사 이버사령부 요원들의 정치 댓글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 부 조사본부에서는 사이버 심리전을 전담하는 530심리 전단 이모 단장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 고 지난 1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부 수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징 계로 끝나지 않고 정치관여 또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 도 검토 중”이라며 “조사 본부장이 조만간 김관진 국 방부 장관에게 중간수사 결 과를 보고해 영장 신청 여부 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 다. 조사본부에서는 530심리 전단 요원들의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압수수색해 분석한 결과 정 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는 정당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치권 일각에서는 손 고문으로서도 지금은 안철수 의 원과 연대보다 당의 자구책 마련

수준의 정치적 성향 글을 조 직적으로 작성하고 유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 졌다. 또 정치 글 작성과 유 포에 관여한 다른 사이버사 령부 요원들에 대해서도 가 담 정도에 따라 형사 처벌하 거나 징계 절차에 회부할 예 정이다. 하지만 김 장관 등 국방부 수뇌부의 정치 글 작 성 지시 정황은 드러나지 않 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누리당 징계안에 맞불 놓은 장하나 지난 11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개인 성명을 내고 자 신에 대한 여당의원들의 제 명안 제출에 대해 “새누리 당은 징계안을 철회하고 황 우여 대표는 공식적으로 사 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징계 안에서 나를 ‘부정경선의 수혜자’라고 규정했는데, 이는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 곡한 것”이라고 말했다.

및 회생을 더 걱정할 때라 보고 있다. 인재란에 대한 지적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는 안 의원 측 이 민주당과 연대로 조직력 마련 의 기회를 확보할 경우 이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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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징계안에 ‘ 장 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 선출과정에서 부정경선의 수혜자로 지목돼 법원에 효 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돼 있 다’고 서술돼 있으나, 해당 가처분신청은 이미 법원에 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전재국 컬렉션 성황리(?) 판매 종료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해 검찰에서 압수, 경매에 붙여진 전재국(54) 시공사 대표 소유였던 미술 작품이 1차 경매서 전량 낙 찰됐다. 미술품경매회사 K 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일 선 보인 전재국씨 컬렉션에 나 온 작품 80점이 모두 팔렸다 . 낙찰 총액은 25억 7000만원 이었다. 이날 경매가 순조롭 게 진행된 배경에 대해서는 2007년 이후 미술 시장이 호 황을 누르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영>

고문으로서는 대선 경쟁에 있어 더 힘든 상대를 스스로 만들어 낸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재근 기자 ahn1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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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시인부터 배관공까지 다양한 의원들 전직 판·검사 대세론 속 별난 전직 가진 국회의원‘대해부’ 월요신문에서는 최근‘복잡한 듯 간단한 정치입문 길라잡이’란 기사를 통해 현직 국회의원이 되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살펴 본 바 있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19대 국회에서 활동 중인 의원들의 전직 중 기존에 잘 알려진 직업군 출신 외 국회의원으로는 누 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색 직업 출신 의원들의 향후 활약상을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지난해 4월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국회 입성에 성공한 19대 국회의원 300명 중 116명은 18대에 이어 국회의원 재 선에 성공한 경우로 나머지 174명 중에서는 정당인 출신이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전직 국회의원들로 총 36명에 달했 다. 이어 학계 17명 관료 16명 시민단체 15 명 기업인 14명 법조인 13명 순이었는데, 이들 직업군 모두 정계 진출을 위한 필수 코스로 익히 알려져온 직업들이다. 실제 재 선 이상 국회의원 중 상당수는 앞서 소개한 직업군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이외 직업군 중에서는 노동계 4명 의료인 3명 체육계 2명 그리고 시인 출신 1 명 새로이 의원 배지를 가슴에 달았는데, 적은 수에도 불구 이들 모두 현재 나름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중이다.

이에리사 의원은 탁구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 출신이자 태릉선수촌장을 지낸 바 있는 체육계 출신 인사로, 교육과 체육이 선진국의 미래라는 신념 아래 체육행정과 관련된 입법 활동에 주력 중이다. 탈북자 출신 조명철(새누리당)

“희망과 감동, 굳건한 안보 지킴이” 조명철 의원은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 김일성대학 졸업 후 남한 으로 넘어와 통일교육 원장까지 지낸 바 있다. 현

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국내 양대 노총 중 하나인 한국노총 사무총창을 지낸 바 있다. 또한 그는 현재 재선의원으로서 차기 서울시장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연기자 출신 김을동(새누리당)

“문화예술 복지 선도”

서울시의회 의원을 거쳐 국회의원 재 선에 성공한 김 을동 의원은 연 기자 출신이자, 선친인 고 김두 한 의원과 함께 부녀 재선 의원 으로도

정신과의사 출신 신의진(새누리당)

“아이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세상” ‘게임중독법’ 대표발의로 화제가 된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정신과 의사 출신 으로,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인 나영이 의 주치의였던 것으로도 잘 알려진 의원이 다. 신 의원의 경우 우리 국회 내 의사 출 신들이 생각보다 적다는 점에 주목해 보면, 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향후 입지를 더욱 넓 혀 나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태릉선수촌장 출신 이에리사(새누리당)

“문화체육강국 만들기”

법조·관료계가 판치는 국회에서 주목 받는 경우 많아 재는 보수성향이 강해진 여당 내에서도 유 독 눈에 띌 정도로 강력한 대북정책을 주장 하고 있는데 그런 모습들이 보수지지층 사 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노총 출신 김성태(새누리당)

“비정규직 차별 해소”

김성태 의원은 노동계 인사가 야당에 비 해 상대적으로 적은 여당에서 주목받을 만

유명하다. 또한 김 의원은 원조 친박계 의 원 중 한 명으로 친박연대 비례대표를 받아 국회 입성에 성공한 전력도 가지고 있다. 시민운동가 출신 김광진(민주당)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김광진 의원은 19대 최연소(1981년생) 국 회의원으로 등원 전부터 화제가 된 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출신으로 시민단체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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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 삼아 의원 배지를 단 케이스다. 국회 입성 후로는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송곳 같 은 지적들로 화제가 됐는데 지난 해 국감 최대 이슈 중 하나였던 ‘노크 귀순’건 폭 로 역시 김 의원의 작품이었다. 시인 출신 도종환(민주당)

“부드러운 직선”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도종환 의원은 교사이자 시인 출신으로 다 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는 작품집인 ‘고두미 마을에서’ 와 ‘접시꽃 당신’ 및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등은 대중들로부터 큰 사 랑을 받은 바 있다. 사노맹 출신 은수미(민주당)

“권리가 춤추는 사회”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지내다 의 원 배지를 단 은수미 의원의 경우 노동전문 가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과��� ‘남한사회 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의 일원으로도 유명하다. 원내 입성 이후로는 노동계 선배 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함께 기업체들이 가장 까다로워 하는 여성 국회의원으로 명 성을 떨치고 있다. 배관공 출신 김선동·이상규(통합진보당)

“서민정치, 평화통일 실현” 노동계 출신 인사가 많은 통합진보당의 경우 이전부터 특이한 경력을 갖춘 의원들 이 많았는데 재선인 김선동 의원과 초선의 이상규 의원 역시 배관공으로 일했던 전력 이 눈에 띈다. 둘 모두 지역 내 노동운동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현업에도 종사했던 케 이스로, 국회 입성 이후로도 노동계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우리고 있는 중이다. 정하림 기자 wolyo123@wolyo.co.kr


18 정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의 후임으로 서울시장에 오르고 재선에도 성공하며 한 때 여권 내 가장 강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손꼽힌 바 있다. 이 전 대통령 이 그랬던 것처럼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 는 수도 서울의 책임자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는 무상급식 파문에 휩쓸린 뒤 자진 사퇴라는 웃지 못 할 촌극을 연출하며 정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리틀 이명박’ 으로 불리며 보수층의 지지 속에 대권까지 노리던 유명 정치인이 정작 대선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 것이다. 여권 내에서 오세훈 전 시장의 처지가 ‘미운오 리’처럼 되버린 것인데 이에 그의 정치적 재기 역시 한 동안 힘들 것이란 의견들이 상당했다. 특히 박근혜 정권 아래서 이 전 대통령의 사람으로 알려진 오 전 시장이 중 용 받긴 어려워 보였다. 그런데 최근 정가에서는 다시금 오 전 시 장의 이름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내년 에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서울시 장 후보로 그의 이름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 더구나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그에 대한 지지가 박원순 현 시장을 앞선다고도 조사 됐다.

박원순 앞선 오세훈 지난 11월 2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 치뷰’에서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 관련 가상 양자대결 선호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당 후보로 정몽준 의원이나 오세훈 전 시장이 나올 경우 모두 박원순 시장을 앞서는 것 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의 경우 박 시장과 승부에서 10%p 이상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 오 전 시장 역시 박 시장과 맞대결을 펼 칠 경우 4%p 정도 앞설 것이라 파악된 것 이다. 해당 조사는 유선전화 자동응답시스 템(ARS)을 통한 임의번호걸기(RDD) 방식 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은 ±3.1%에 응답률은 3.9%였다. 이번 조사가 흥미를 끄는 이유는 그동안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박원순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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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이명박’의 귀환 ‘리틀 이명박’의 귀환 ‘리틀 ‘리틀이명박’의 이명박’의귀환 귀환 ‘리틀 이명박’의 귀환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여권의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출마설이 제기됐다. 안철수 열풍의 원인제공자이자 현 박원순 시장 출현에 직접적 인 영향을 줬던 그였기에 한때는 보수진영의 ‘미운오리’ 취 급을 받던 오 전 시장이었으나 지방선거 시즌이 찾아오자 그만 한 대안이 별로 없다는 공감대가 여권 내에 형성되며 다시금 그 이름이 나돌고 있는 것이다.

페루로 떠날 오세훈

6월에는 6월에는컴백하나 컴백하나 박원순과 가상대결에서는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6월 말 내지 7월 경 귀국, 선거 출마는 불투명 재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점쳐져 왔는데 그동안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결 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박 시장의 경 우 시장 임기 중 무리한 사업 추진보다는 서민 위주 정책을 많이 펼쳤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박 시장과 견줄 여당 후보가 그동안 마땅치 않아 재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파악돼 왔다.

그렇다 보니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여당 측이 박 시장에 견줄만한 대중적 인기와 명 성을 가진 후보만 내세운다면 차기 서울시 장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19대 최다선이자 대중적 인기도 상 당한 정몽준 의원의 시장 선거 출마는 가능 성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 정 의 원의 경우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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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니 무리해서 시장선거에는 나서지 않 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오 전 시장의 경우 본인 의지에 따 라 출마가 가능할 것이란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정치적 재기 무대가 필요한 그로서는 차기 서울시장 선거만한 자리도 드물기 때 문이다.

페루로 봉사 떠나 비록 가상이라도 오세훈 전 시장이 서울 시장 선거서 박원순 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것과 관련해서는 오 전 시장에 대한 강남권 주민들의 지지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명숙 전 총리와 겨룬 지난 번 지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강남에서만은 오 전 시장 에 대한 일방적 지지가 꾸준한 것. 또한 박 원순 시장 취임 후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던 재개발 사업이 일제히 중단된 것과 관련 이 로 인한 일부 시민들의 불만이 오 전 시장 에 대한 지지로 나타났을 것으로도 여겨지 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오 전 시장의 경우 “현재로 서는 정치 복귀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있 다. 일부 보수성향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임기를 다 하지 못하고 물러난 것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며, 정치 복귀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더구나 최근 그는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중장기자문단에 합류 페루 리마 시청으로 파견을 나가기로 결정한 상태다. 늦어도 1월 중순 경 페루로 떠나 약 6개월 간 리마시의 도시행정 분야 자문단으로 활 동할 예정인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오 전 시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설이 확 대되는 등 괜한 구설수를 염두에 두고 외 국으로 떠나는 것”이란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 전 시장의 귀국 시점이 조금만 앞당겨져도 시장 선거 출마가 가능하다”며 “아직 그의 지방선 거 불출마가 확정됐다 보기는 어렵다”고 풀이 중이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광고문의: 718.539.8890~1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오는 12월 중 18대 대 선 회고록을 출간할 예정이다. 문 의원 측에서 는 이 책에 대해 ‘지난 대선 성찰을 통해서 본 다음 대선과 대한민국의 희망보고서’라며, 대선 당시 부족했던 부분을 하나하나 되짚어 볼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대선 이후 1년여가 흐른 현재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우려와 문제인식 및 애정 어린 충고를 담을 것이라 말했다. 문 의원 측 관계자는 “문 의원이 이 책을 쓸지 고민했으나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집필을 결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문 의원의 책에 2007년 남 북정상회담 대화록 미이관 사태에 대한 유감 표명이 담길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문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의원의 책 출간 소식이 전해진 뒤 정 치권에서는 책이 가져올 파장 분석에 들어갔다 . 대화록 문제가 언급되지 않을 예정이기에 그 에 따른 추가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국 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사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 당사자인 문 의원의 공식 적 입장은 새로운 파장을 낳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민주당 전·현직 관계자 및 중진급 의원들과의 만남 횟수를 늘 려가며 7선 의원다운 광폭행보를 보여주고 있 다. 특히 서 의원은 최근 다소 껄끄러울 수 있 는 친노 인사들과 만남 자리를 자주 갖고 있 는 중으로 지난 11월 25일 문재인 의원과 자리 를 함께 한데 이어 26일에는 참여정부 시절 총 리를 지냈고 민주당 전 대표이기도 했던 이해 찬 의원과 배석자 없이 만나기도 했다. 앞서 서 의원은 민주당 문희상·원혜영·박 지원·유인태·김진태·정세균 의원 및 정대 철·이부영 상임고문 등과 만나 정국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는데,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는 서 의원의 폭넓은 인맥이 다시 한 번 확인 됐다 평하기도 했다. 반면 서청원 의원은 대선 의혹 관련 특검 도입에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7일 열 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서는 “특검 은 수용할 수 없으며, 야당이 대선 불복을 지 금까지 끌고 온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하기 도 했다. 서청원 의원이 지난 10월 재보선을 통해 원 내 재입성에 성공하자 정치권에서는 향후 서 의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상당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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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회고록 준비 중, 정국에 미풍? 태풍? 문재인 의원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선 회고록이 정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대선의 불공정성을 언급했던 문 의원이기에 그가 회상 하는 대선이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에 따라 정국이 더욱 소란스러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판 “2012 대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의원 관련 대선 당시 그에 대한 문 의원의 평 가가 어떻게 나올지 역시 안 의원 진영에 대한 견제효과 및 야권 전체의 통합작업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 박근혜 정부에 대한 문 의원의 지적부분 역시 어떤 식으로 나오던지 여야 간 충돌거리 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비록 지금은 민주당 지 도부 일선에서 물러서 있는 상황이나 친노를 대표하는 문 의원이기에 그의 발언이 야당의 대여 투쟁 수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탓이다. 반면 대선 패배 원인에 대한 문재인 의원의

책 내용이 지난 민주당 대선 평가서와 상이할 경우 별다른 영향력이 없을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또한 여야가 정국 정상화에 골머리 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문 의원이 불쏘시개가 될지 모를 내용은 담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 오고 있다. 현재 문 의원 입장에서 볼 때 적을 키울 수 있는 강경발언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은 물론, 민주당 내부적으로도 볼 때도 문 의원이 대선에 불복종하는 모습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 기자 young@wolyo.co.kr

“만나 이야기 하자, 그래도 특검은 안 돼”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이 정국 정상화를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공개적으로는 특검 도입을 반대하는 당론에 힘을 보태면서도 물밑에선 야당 중진들과 자리를 가지며 정국 해법 찾기에 분주한 모습인 것. 그의 이 같은 행보는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나 최근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김무성 의원과 대비돼 더욱 눈에 띄고 있다.

분주한 서청원, 정국의 해법 마련하나 기우린 바 있다. 서 의원 공천 과정에서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이 반영됐다는 설이 나 돌 만큼 현 정권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온 서 의원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여야 협 상을 주도해 가는 역할을 할 것이란 의견이 힘을 얻기도 했으며, 친박 실세이자 좌장으로 서 대야(對野)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이란 짐작 이 나돌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서 의원이 보여주는 모습 은 당초 예상 모두에 부합하고 있다. 공개적인

자리서는 당의 노선에 맞춰 강경론을 펼치면 서도 물밑으론 야당 중진을 차례로 만나 협상 의 돌파구 마련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기 때 문이다. 그런가 하면 서 의원의 활발한 활동과 대비 되는 김무성 의원의 조용한 행보가 눈길을 끌 고도 있다. 여당 내 차기 주자 중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차기 당권 후보로도 불리는 김 의원이 서 의원 등단 후로는 별달리 눈에 띄 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탓이다. 이재선 기자 j-sun22@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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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9


2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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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띄우기 나선, 중국 보수좌파 중국 공산당의 상징인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 탄생 120주년(12월 26 일)을 앞두고 중국 혁명 원로 자녀인 ‘훙얼다이’(紅二代)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중국 장시(江西)성 징 강산(井岡山)시에서 마오쩌둥 탄생 120주년 기념 좌담회가 개최됐는데, 마오쩌둥의 딸 리민과 중국 10대 원수 중 한 명인 천이의 아들 천하오쑤 그리고 공산당 원로인 주더 전 부주석의 외손 자 류캉 및 마오쩌둥의 외손녀 쿵둥메이 등이 참석했다. 징강산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신인 홍군(洪軍) 사령부가 있던 곳으로 마오쩌둥에 의 해 촉발된 문화혁명 당시에는 극좌 공 산주의자인 홍위병들의 성지로 추앙 받던 곳이다. 좌담회에 참석한 훙얼다이들은 행사 에 앞서 문화혁명 시절 마오쩌둥의 활 동과 생활상이 담긴 기록 영상을 관람했으며, 좌담회 에서는 “홍군의 후예로서 마오쩌둥의 혁명사상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얘기들을 나눴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마오 쩌둥 탄생 120주년 행사에 300여 명에 달하는 훙얼다이가 모였으며, 오는 26일 마오쩌둥 고향인 후난(湖南)성에서 열릴 대대적인 기념행사에도 훙얼다 이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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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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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에 부는 겨울 칼바람 에 사람들이 옷깃을 여미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 겨울 칼바람 속 파리목숨 즐비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증권사와 보험사들이 잇따라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 다. SK증권 등 대형증권사 10곳이 희망퇴직을 신청 받거나, 곧 받을 예정이고 KTB 투자증권은 이미 100명을 감원했다. 수수료수익 감소로 60개 증권사 중 40%가 넘는 26 곳이 지난 분기 적자를 기록했고 내년 전망은 더욱 어둡기만 하다.

첫눈이 내렸던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평소 멋쟁이를 뽐내며 내복 사절을 외치던 증권가 샐러리맨들은 두꺼운 외투에 내복 까지 챙겨 입었다. 입사 8년차인 H증권 이모(37)씨는 “올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춥다고 하든데, 사실 추위보다 마음이 더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여의도 증권가는 겨���이 온 지 이미 오래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선망의 대상서 퇴출 1순위로 전락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창조경제를 한답시고 사정기관들의 시도 때도 없는 돌발 수사에 죽을 맛”이라고 죽상을 썼다. 이씨는 “내가 입사할 때만해도 고연봉 의 여의도 증권사에 다닌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했는데, 이젠 언제 잘릴지 모르는 파 리 목숨 신세로 전락했다. 아직 40대도 안 됐는데... 춥고, 한숨만 나온다”고 탄식했 다.

여의도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신한금융 투자를 필두로 신한카드와 동양증권, 한화 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우리투자증권, SK 증권, 알리안츠생명 등 소위 잘나가던 증권 ·카드·보험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하거나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증권가 너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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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감축 행렬 현재 신한금융투자는 15년차 이상으로 부서장 등은 38개월치 급여를 주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차장과 부장은 35개월치, 대 리 이하는 32개월치가 논의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3년 만에 처음으로 희 망퇴직을 실시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 지 실시된 희망퇴직 신청자 직급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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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부부장 이상은 ‘누구나’다. 차장 은 70년생 이상, 과장은 71년생 이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도 대규모 인력 감축을 추 진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50명 감원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급여삭감의 경우 사원급은 제외한다는 방

지만 앞으로 진행될 경영권 매각 협상에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조치로 보인다. 동양증권 내부에선 임원뿐 아니라 직원 도 30%가량 감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다. 유진투자증권은 6개 지점 통폐합에 들어 간다. 은평뉴타운, 도곡역, 구의, 부평동, 수 원, 대구 지점에 대해 통폐합하기로 결정했

증권사 중 26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자산규모 업계 1위인 대우증권 또한 비 슷한 상황이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당기순손실 52억4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중국 고섬의 상장폐지가 확정되면서 부진한 실 적을 기록했다. 현대증권도 당기순이익 36억2300만원으

현대·SK·대우증권 등 구조조정…보험업계도‘휘청’ 실적악화가 직접적 원인…인수합병·퇴출 불가피할 듯 침이다. 현재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의 절차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조정 안이 나올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당초 감축 규모를 450명 으로 계획했으나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선 회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일찌감치 65명의 희망퇴 직을 마친 후 조직축소에 착수했다. 한화손해보험은 10년 이상 근속 직원 가 운데 6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완료했다. 아울러 한화손보는 72개의 실· 본부·팀에서 절반 수준인 38개로 조직을 축소했다. 동양증권은 지난 10일 임원 40명 중 절반 이 넘는 22명을 보직해임했다. 앞서 동양증 권 임원 전원은 지난달 말 서명석 사장 내 정자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중 대다수는 이달 31일로 임기가 만료 돼 특별한 절차 없이도 구조조정이 가능하

다. 해당 영업점 직원에 대해서는 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해서는 위로금 명목으로 기본 급의 20개월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SK증권도 3년차 이상 직원 전원을 대상 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KTB투 자증권은 이미 희망퇴직 등을 통해 100여명 의 직원을 감원했다. NH농협증권도 현재 리서치센터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 고 있다.

실적 악화, 금감원 유도도 한몫 증권가에 인원 감출 행렬이 줄을 잇는 모 습의 가장 큰 원인은 실적 악화다. 금융당 국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2분기 잠정 전체 순이익은 1324억원으로 1분기의 119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62개

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6.9% 줄 었다. 삼성증권도 만만치 않 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66% 감소한 209 억5400만원을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 또한 전 년 동기 당기순이익과 비 교해 64.18% 줄어든 128 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특화로 비교적 몸이 가벼운 키움증권의 당기순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29% 줄 어든 191억5400만원을 나 타냈다. 증권업계가 주식거래 감소로 수익 악화를 겪자 금융당국은 경영 부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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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회사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부실 증권사들이 인수합병 되거나 퇴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증권업계 대형화를 위해 M&A 혜택 을 부여하고, 소형사는 특화 증권사로 유도 한다는 것이 정부 정책의 핵심 방향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중소형 증권사를 콜 시장에서 제외하고, 저수익 증 권사(영업용순자본비율 150% 미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매물로 나온 중소형 증권 사들의 인수합병도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 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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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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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라미드그룹 ‘골프장 강탈 의혹’ 진실공방 현대차그룹 건설계열사 현대엠코와 호텔레저 전문기업인 라미드 그룹이 강원도 춘천의 한 골프장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라 미드그룹은 현대엠코가 위장 계열사를 이용해 자신의 사업권을 빼 앗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대엠코는 공사미수금에 PF대출 보증으 로 1400억원대의 피해를 봤다며 이를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맞서 고 있다. 임시 개장 상태인 이 골프장을 둘러싼 양측의 분쟁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 으로 보인다. 두 회사가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오너스골프클럽. <사진=월요신문 DB>

“위장계열사로 사업권 뺐었다” 오도환 엠스클럽 대표는 “지난 5월 회 사(엠스클럽)가 운영하던 골프장을 위장계 열사를 이용해 강탈한 혐의로 현대엠코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지난 11월 28일 밝혔다. 엠스클럽은 라미드그룹(회장 문병욱) 계열사다. 현대엠코가 강탈 의혹을 산 골프장은 강 원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에 위치한 오너스 골프클럽(이하 오너스GC)이다. 총 면적 30 ㎡, 18홀로 구성된 대중제 골프장이다. 지난해 9월부터 임시개장 상태로 운영되 고 있다. 오너스GC 운영사는 워너관광개발 로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3월 엠스클럽으 로부터 사업권을 넘겨받았다.

시작부터 ‘삐거덕’ 이 골프장은 파란만장한 역사를 갖고 있 다. 오너스GC 개발은 지난 2006년 10월경 청

운컨트리클럽이라는 회사에 의해 처음 구 상됐다. 당시 청운컨트리클럽은 이곳에 18 홀 회원제 골프장을 짓기로 계획하고 부지 를 매입하는 한편 신성건설과 골프장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 골프장의 사업자는 곧 신성건 설 계열사로 바뀐다. 신성건설은 2006년 11월 21일 신성미소컨 트리클럽이라는 계열사를 설립했다. 청운컨 트리클럽의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세운 회 사였다. 이후 신성건설은 약 20여일 뒤 신 성미소컨트리클럽의 사명을 수동컨트리클 럽으로 바꾼다. 그리고 또 한달이 지난 2007년 1월 19일, 수동컨트리클럽은 신성건설의 자금 대여 등을 통해 청운컨트리클럽의 사업권과 자 산을 인수했다. 설립 목적이 달성되는 순간 이었다. 그러나 골프장 업계 불황으로 이 사업은 큰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모기업인 신성건

설도 실적 악화로 법원에 기업회생(법정관 리)을 신청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수동컨트리클럽 의 지분은 2008년 11월 전량 부동산매매업체인 (주)레덱에 넘어갔다. 현대엠코는 이때 등 장했다. 골프장 사업을 하게 된 레덱은 법정관 리에 들어간 신성건설 과의 시공 계약을 해지 하고 같은달 현대엠코 와 614억원 규모의 새 로운 시공 계약을 맺었 다. 하지만 공사는 이번 에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현대엠코는 2009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그해 3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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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스GC의 완성공사액은 계약금액 614억 원 중 0원이라고 밝혔다.


광고문의: 718.539.8890~1 이는 공사 진행률이 0%임을 의미한다. 라미드그룹이 이 골프장에 참여한 것은 이로부터 약 7개월이 지난 2009년 6월이다. 라마다관광이 수동컨트리클럽의 지분 49% 를 샀고, 역시 라미드그룹 계열사인 대지개 발과 바이오피드백, 라군도 각각 26%와 18%, 7%씩 매입했다. 오도환 대표는 “당시 이 골프장은 사업 이 거의 진행되지 못한 사고 사업장이었다 ”며 “시행사의 PF대출 700억원을 떠안게 생긴 현대엠코는 새로운 사업자를 물색하 던 중 우리와 접촉했고 현대차그룹 건설계 열사라는 점에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의혹의 기업 워너씨앤디

통권 1304호 차 재경팀 출신이며, 전봉우 현 대표 역시 현대자동차와 각별한 친분이 있다”고 주 장했다. 워너씨앤디의 창업자는 이규완 전 대표 다. 주주는 박용호·임승택·김영문 씨로 기재돼 있다. 지분 45%를 갖고 있는 박용 호씨는 현대모비스 전 이사며 지분 36%를 가지고 있는 임승택씨는 현대엠코의 중국 법인 전 이사다. 지분 19%를 가지고 있는 김영문씨는 현 대차 영등포지점 이사를 지낸 경력이 있다. 창업자인 이규완 전 대표는 현재 오너스GC 의 운영사인 워너관광개발의 초대 대표이 사를 지낸 인물이다. 특히 이규완 전 대표는 라미드그룹이 수 동컨트리클럽을 인수한지 4개월만인 2009 년 10월 워너관광개발을 차리고 회사를 떠

2006년 사업 시작 이후 시행사 수차례 바뀌어 ‘고난의 역사’ 라미드그룹, 강탈 의혹 제기…현대엠코 “어불설성” 전면 부인 오 대표는 라미드그룹의 사업 참여 직후 현대엠코의 골프장 강탈이 시작됐다고 주 장했다. 그는 “현대엠코는 ‘회원권을 분양해 사업비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지만 단 한명의 회원도 유치하지 않았 다”고 주장했다. 분양대행사 선정도 라미드그룹이 강탈을 주장하는 근거 중 하나다. 라미드그룹은 레 저시대라는 회원권 분양 대행업체를 이미 내정한 상태였는데, 현대엠코가 워너씨앤 디라는 다른 업체를 일방적으로 강요했다 는 것이다. 현대엠코는 당시 공문을 통해 워너씨앤 디를 추천하는 이유로 ‘워너씨앤디가 남 양주CC와 제주 해비치CC 등 현대차 계열의 골프장 회원권 분양을 성공리에 이끌었다 ’는 점을 들었다. 라미드그룹은 그러나 '워너씨앤디가 현대 엠코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오 대표는 “이규완 전 대표는 현대자동

난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 결과도 신통치 않았다. 라미드그룹 은 총 450명의 회원을 모집해 1700억원의 입회보증금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2011년 2 월까지 모집된 금액은 200억원에 그쳤다. 워너씨앤디의 분양 실적이 부진했던 것 이다. 이에 라미드그룹은 현대엠코를 배제한 채 골프장 사업 전체를 단독으로 진행하고 자 현대엠코에 시공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 나 이 계획은 성사되지 못했다. 오 대표는 “직접 시공에 자신이 있었고 그동안의 공사비도 정산해줄 용의가 충분 히 있었으나 현대엠코에서 이를 거부했다 ”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또 현대엠코가 사업권 획득을 위해 2011년 1월 만기가 도래한 700억원 규 모의 PF대출 지급보증 연장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대엠코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해 라미드그 룹의 PF대출 상환 가능성이 불확실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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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7


28 경제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통권 1304호

라미드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현대엠코의 오너 스콜프클럽 강탕 의혹을 제기하며 제출한 서류의 일부. <사진=월요신문 DB>

것이다. 실제로 라미드그룹은 2009년 10월 착공 이후 기성 공사비 일부를 지급하지 못한 바 있다. 오 대표는 “2009년 12월 현대엠코가 공사를 중단한 적 있는데 공사비 일부를 주 지 못했었다”고 털어놨다. 현대엠코에게는 또 회사 내부적인 이유 도 있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PF대출 보 증과 관련해서는 우리 역시 막대한 사업적 손실을 안고 있었던 터라 대출 보증 연장을 해줄 수 없는 입장이었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

라미드그룹의 추가 대출 시도도 무산됐 다. 오 대표에 따르면 라미드그룹은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에 추가 대출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PF대출 지급보증이 연장되고 계열사의 지급보증이 있다면 최대 300억원 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 았다. 300억원은 초기 부지매입비(700억원)의 42.85%에 해당하는 큰 금액으로 라미드그 룹은 이 대출금으로 사업 정상화를 추구했 으나 현대엠코의 PF대출 지급보증 연장 거 부로 이를 실현하지 못했다. 두 회사는 공사비 지급을 두고도 서로 엇 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 라미드그룹은 현

대엠코에게 2009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 지 약 208억원 상당의 공사비를 분할 지급 했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엠코는 공사비를 단 1원도 받 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500억원 상당의 공 사비를 현재까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오 대표는 “현대엠코가 처음에 우리를 끌어들일 때 100억~200억원만 투자하면 현 대차그룹이 있기 때문에 분양을 앞장서서 도와서 하면 얼마든지 1700억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으나 하나도 도와주지 않았다 ”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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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과정으로 수동컨트리클럽의 재 무 구조는 악화돼 갔다. 오 대표는 “700억원(PF대 출)이 연체되고 우리가 거래 하던 모든 게 연체가 들어가면 서 위기에 놓여있었다”고 말 했다. 라미드그룹 입장에서는 사업 권을 넘기는 과정도 워너관광개 발이 현대엠코의 위장계열사라 는 의심을 더했다. 오 대표는 “사업을 워너관광 개발��� 넘겼는데 워너관광개발 사람은 한 사람도 만난 적 없고 현대엠코에 출입하고 거기 있는 사람이 이곳(회사)로 오고 제가 그곳(현대 엠코)으로 가고 해서 합의서도 만들고 계약 서도 만들고 모든 일은 거기(현대엠코)와 같이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대엠코는 워너관광개발과 워너 씨앤디가 위장계열사는 주장은 어불성설이 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현재 PF대출 지급 보증 800억원과 공사미수금 600억원, 현장 운영손실 150억원 등 총 손실금액이 1400억 원”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업 부진으로 이 사 업을 추진했던 임원 두명이 퇴사 처리됐는 데 위장 계열사는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엠스클럽은 지난 5월 초 공정거래위원회 에 이 사건을 제소했으며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성현·황현주 기자 webmaster@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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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세계 최초‘이동식 해상 발전소’ 건조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이동 식 해상 발전소’를 건조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 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에서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 발전업 체 한국중부발전, 독일 IT·에너지 기 업 지멘스 등과 이동식발전선 (MOBILE POWERSHIP) 개발을 위한 합작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 혔다. 해당 사업은 합작사 4곳에서 4년간 9886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현대 중공업이 선박 건조를 진행하며, 글 로벌 기업인 지멘스가 발전기에 사용 되는 설비를 공급한다. 이어 중부발 전은 발전기 관리를, 폴라리스쉬핑이 선박 관리를 각각 맡는다. 선박 완공 시점은 오는 2017년 12월말이다.

이동식 발전선은 세계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 저장시설과 복합 화력 발전설비를 결합한 동력선이다.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 기 화 설 비 (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FSRU)와 880㎿급 최신예 복합 화력 발전설비를 통해 해상에서 LNG를 연료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공정관리를 통해 향후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 고 기존 LNG 발전소보다 신규 송전 선로를 최소화할 수 있어 건설비용도 줄이면 수익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된다. 선초롱 기자 sun@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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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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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통권 1304호

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보증 서 준 것이 결국 원수지간이 됐다 저는 어느 가게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2년 전에 제가 일하던 가게의 주 인이 같은 업종의 가게를 하나 더 열고 싶은데 주인이 크레딧이 안 좋으니 제 이름으 로 리즈를 얻겠다면서 어느 날 어떤 종이를 제 앞에 들이 대면서 싸인 하라고 해서 께름칙하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싸인을 해 줬는데 그 가게의 종업원들이 밀린 임금으로 저와 주인을 고소 했습니다. 저는 단지 싸인해 준 것 밖에 없고 리즈 말고 언젠가 무슨 종이에 싸인 하라고 해서 두 번 해 준 것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 가게에 서 일을 한 적도 없고 다른 가게에서 일했고 세금 보고나 그 외에 제가 수표를 써서 일 한 사람들 월급 준적도 없습니다. 고소 들어온 금액이 엄청 많은데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겁이 납니다. -맨하탄 김

제가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남이 융자를 얻거나 리즈를 얻을 때, 상대방이 크레딧 이 안 좋아 보증을 서 달라고 요구 할 때 아무리 가까운 사이, 친인척 관계라도 보 증을 서 주면 안 되겠습니다. 인간관계에 서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서 상대방도 요구 를 하고 요구를 받아들이는 사람도 거절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요구를 승낙하

지만 이러한 요구를 할 때 일시적인 감정 에 의해 승낙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달라고 하고 정중히 거절해야 했습 니다. 어떠한 종류의 서류이건 간에 일단 서명을 하면 그것은 서명한 사람의 책임이 고 요구한 사람이 잘못하여 돈을 내지 않 거나 김 선생님같이 소송에 휘말려도 그것 은 순전히 김 선생님의 책임입니다. 김 선

생님 입장에서는 김 선생님이 일하는 곳의 주인이 하는 부탁이라 거절을 하고 싶지 않았고 만약 거절하면 나를 해고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관계가 안 좋아 질 것을 우려해 단순히 생각하시고 서명을 하셨지 만 법적인 차원에서 보면 이건 정당한 김 선생님의 책임입니다. 어떠한 계약을 할 때에, 예를 들어 가게 리즈 계약, 부동산 계약, 자동차 리즈 계약 , 어음 계약 등등의 경우, 계약을 받는 사 람이 계약을 하는 사람을 어떠한 협박에 의한, 극단적인 예로, 권총을 들이대며 계 약서에 서명을 안 하면 죽이겠다. 하는 협 박 아래 이루어진 계약이 아닌 이상, 법원 에서는 내가 모르고 서명을 했다 하는 것 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내가 영 어를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기 때문에 계 약서를 안 읽고 서명한 것이므로 나의 책 임이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지만 이것 또한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는 답이 아 닙니다. 영어를 읽지도 쓰지도 말을 할 줄도 모 른다 하면 영어를 번역을 해서 설명을 듣 거나 통역관을 데서 의사소통을 해서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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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하는 일에 이해를 하고 계약을 해야지 모르는 일에 함부로 서명을 하는 것은 책 임감 없는 행동으로 간주되지, 모르는데 서명을 해서 안됐다는 동정표는 받지 못 합니다. 김 선생님 말씀에 고소를 주인과 김 선생님, 두 분 다 했다고 하셨는데 만약 주인이 변호사를 선임해서 김 선생님과 주 인을 함께 같이 방어 한다고 하면 김 선생 님은 김 선생님의 변호사를 따로 선임하겠 다고 하십시오. 물론 변호사 비용은 주인 이 부담을 하라고 요구 하십시오. 현재 발 생한 일은 주인에 의한 일 이므로 당연히 주인이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하므로 변호사 비용을 부담하고 김 선생님이 원하시는 변 호사를 선임 하십시오. 이유는 주인 측에 서는 주인이 책임이 없는 방향으로 유도 할 것이고 김 선생님 측에서는 김 선생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해야 하는데 한 변호 사가 양쪽의 일을 많아서 한다면 어느 측 에 유리한 방어를 하겠습니까? 또한 주인 이 선임한 변호사라면 당연히 주인 측에 더 유리하게 밀고 나갈 수 있겠습니다. 김 선생님은 법원에 가셔서 리즈에 서명 한 가게가 김 선생님과 상관이 없는 가게


광고문의: 718.539.8890~1 이며 세금보고에 서명을 한 적도 없고 일 하는 사람들 주급도 준 적이 없으며 일하 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얼마를 받는지 조차 모르며 선의의 잘못이라고 호소하여 책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고 소한 사람들도 누가 주인인지 알고 누가 그들의 월급을 주었는지도 알고 있습니 다. 그들이 김 선생님을 포함해서 고소한 이유는 김 선생님의 이름이 리즈에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케이스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문제를 잘 풀어나가면 승소 하 실 수도 있고 원고 측과 좋은 합의를 보 실 수도 있으므로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 지 싸워 보십시오. 이렇게 잘못된 순간의 판단이 불이익을 당하게 할 수 있으므로 모든 서류에 서명을 하거나 보증을 서 줄 때는 이것이 나의 책임이라는 것을 명심 하고 이것이 잘못 됐을 때는 내가 책임을 진다라는 각오 아래 서명을 해야하겠습 니다. 보증을 서 주는 것도 문제지만 보 증을 서 달라고 요구 하는 것 자체도 문 제 입니다. 막중한 책임을 가까운 인간관 계를 빌미로 책임 지우게 요구하는 사람 들이 더욱 양심 불감증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이 가까운 선배가 융자를 얻는 데 코사인을 해 달라고 해서 설마 무슨 일이 있을까 하고 싸인을 해 주었는데 선

통권 1304호 배가 돈을 못 갚아서 고소가 들어 왔습니 다. 그분은 선배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고 연락을 계속 했더니 처음에는 선배가 돈을 갚을 거라고 걱정 말라고 하 더니 나중에는 피하더니 선배가 그분에 게 나를 고소하려면 하고 마음대로 하라 고 하면서 결국 원수지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인간관계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 기 위해 비롯된 일이 결국 원수지간이 되 고 만 경우 입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서 로 유지하고 싶으면 보증 서 달라는 요구 는 하지 않는 것이 서로의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제가 이런 예를 들면서 얘기를 하는 이유는 특히 한인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일로 서로 좋은 의도에서 서로 를 돕자는 마음에서 시작 되는 일이지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한 사람의 장래를 영원히 망치는 결과에 치유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도 남습니다. 제가 너무 냉정하게 얘기 한다고 볼 수 있겠지만 순간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 되고 특히 금전적인 문제는 잘 쌓 아온 크레딧을 순간에 무너지게 할 수 있 으므로 이러한 제의를 받았을 때는 심사 숙고해서 결정해야 하며 될 수 있는 데로 제의를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현명하겠 습니다.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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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핫이슈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통권 1304호

“지구지정 신청서 신청서 내지 내지 않아” 않아” “지구지정 왜? 왜? LG생활건강 왜? LG생활건강 ‘미래성장거점 ‘미래성장거점 구축사업’, 구축사업’, 1년째 1년째 감감무소 감감무소 왜? LG생활건강(부회장 차석용)의 미래성장거점 구축사업이 1년여째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LG생건은 지난해 10월 충남 천안에 연구소와 공장 등이 들어서는 새로운 생산기지를 만들겠 다고 발표했다.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에 실패한 땅이었다. 그러나 영상단지 조성 실패로 인한 각종 소송이 진행되면서 LG생건의 성장거점 구축사업은 아직 허가 신청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총 면적이 92만㎡에 달하는 LG생건의 미래성장거점 사업이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LG생건은 지난해 10월 충남 천안 동남구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 토지 약 48만7000㎡ 를 보유하고 있는 영화제작사인 (주)퓨쳐의 지분 100%를 492억5000만원에 인수했다. LG생건은 이 토지와 해태음료 천안공장 42만5000㎡를 합쳐 모두 92만여㎡에 연구단 지와 건강기능식품, 음료, 화장품 등 생산 기지와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해 미래성 장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 생산능력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다. 울산과 광주, 나주 등 다른 지역의 공장

지난해 10월 490여억원 들여 영상문화단지 매입 지구 해제 후폭풍 등으로 아직 허가 신청 못 해

천안으로 전진기지 낙점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는 KTX천안아산역 에서 11㎞,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천안IC 에서 4.5㎞ 거리에 있는 등 수도권과 전국 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LG생건의 생활용품·음료 생산기지는 전 국적으로 3~4곳에 분산됐지만, 화장품은 충북 청주공장만 있다. 또 청주공장은 부지난으로 더 이상 생산 시설 확대가 어려워 LG생건은 화장품사업 의 미래성장 준비를 위해 천안에 새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LG생건의 올 3분기 분기보고서상 청주공장의 가동률을 보면 생활용품생산시 설은 96.4%며 화장품 부문은 98.8%에 이른

사진 중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LG생활건강이 지난해 10월 (주)퓨쳐 지분 매입 을 통해 확보한 천안 영상문화복단지 부지다. 부지 왼쪽으로 해태음료 공장이 보 인다. LG생활건강은 두 곳을 한데 묶어 미래성장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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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본사가 위치한 서울 광화문 LG그룹 사옥(오른쪽),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왼쪽).

가동률이 57.7%~88.6%인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LG생건은 “화장품사업의 글로벌화와 미 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장기 마스터플랜 의 일환으로 향후 인접한 해태음료 천안 부 지를 포함해 28만평 정도의 미래성장기지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분 매입이 있은 지 1년 2개월여 가 지난 현재 착공이나 인허가 신청 등이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당초 천안시도 LG생건이 빠르면 상반기 안으로, 늦어도 올해 안으로 허가 신청이 이뤄지고 2014년 완공을 예상했지만 결국 잘못된 예상에 그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 측(LG생활건 강)이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내지 않 은 상태”며 “언제 신청하느냐가 중요하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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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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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핫이슈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통권 1304호 시는 LG생활건강이 매입부지에 화장품 R&D센터와 고가 브랜드인 오휘와 숨, 후 등의 글로벌 판매제품 생산시설을 세울 것 으로 보고 있다.

발목 잡은 각종 소송 사업 지연은 부지와 관련된 소송이 영향 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퓨쳐는 지난 1999년 11월 천안영상문화 복합단지 부지를 충남도로부터 외국인투 자지역 및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사업 을 추진해 왔으나 허가 조건 미충족으로 10년여만인 2010년 7월 중 지정 해제 통보 를 받았다. ‘전체 투자 금액의 50% 이상을 외자( 外資)로 조달해야 하고, 1000명 이상의 신 규 고용 등을 창출해야 된다’는 조건을 퓨쳐가 지키지 못한 것이다. 도는 2002년 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외투지역 지정 요건 충족(기한)을 연장해줬지만 무의에 그쳤다. 퓨쳐는 지구 해제에 불복,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패 소해 해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때는 LG생건이 퓨쳐의 지분을 매입한 뒤로 이 소송 1심과 2심에서 퓨쳐가 모두 패소했기 때문에 LG 측은 지구 해제 가능 성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퓨쳐가 현재 벌이고 있는 소송이 다. 퓨쳐는 현재 시와 약정금 반환소송을 벌 이고 있다. 퓨쳐와 시는 2004년 허가 기한 을 연장하면서 퓨쳐가 이 기간 내에 산업 단지를 준공하지 못하면 정부가 산단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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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구축에 사용한 비용(국비 174억원·도 비 4억원·시비 4억원)를 반환한다는 협약 을 체결했다. 이후 지구 해제가 대법원에 의해 확정되 면서 시는 이 비용을 반환하라고 요구했지 만 퓨쳐가 이를 이행하지 못해 소송에 이 르게 됐다. 특히 시가 182억원 상당의 부지를 가압 류하고 있어 소송이 끝나기 전까지는 사업 진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퓨쳐는 또 전 토지주들과도 소송 중이다 . 부지 매입이 산업단지 지정으로 인한 토 지 수용 형태로 진행됐으나 지구 해제가 확정되면서 토지주들이 환매권과 손해배 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토 지가 수용됐지만 지구가 해제되면서 토지 주들이 소유권 반환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생건 측은 미래성장기지 구축이 장기 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LG생건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사용 할 목적으로 매입한 곳”이라며 “당장 지 금 건물 올라가고 그런 정도는 아니다”라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고 있 는 회사다 보니 나중에 닥쳐서 확보하려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연구소나 공장 이 들어가겠지만 땅이 워낙에 넓고 구체적 으로 어떤 시설이 나온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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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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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경제 이상권 채권추심 전문변호사를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행담동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 서 만났다. 사업연수원 졸업 직후부터 현재 까지 10여년간 채권추심 분야에만 몸담고 있는 이 변호사는 2010년 1월 국내 최초의 채권추심변호사사무실을 만든 인물이다. 채 무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채무자대리 인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채무자를 위한 강연에 나서는 것이 최종 목 표라고 밝혔다. -채권추심이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하면 돈을 받아 주는 것이다. 본인도 받을 수 있지만 위임을 받아서 할 수도 있다. 채권추심 위임이라는 것은 본래 법률사무이기 때문에 변호사만 할 수 있었 다. 그런데 변호사 중에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신용정보회사들의 업무 중 하나로 채권추심을 하게 해줬다. 결국은 지금 신용정보회사들이 채 권추심 업무를 많이 하고 있다. 그 러다보니 ‘채권추심은 신용정보회 사가 한다’는 인식이 박히게 됐다. -국민들이 채권추심에 관해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은. 채권추심이라고 하던 사람들은 다 산에 다 묻는 것, 깡패가 와서 깽판 부리고 옷 벗고 누워 있고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데 그 런 시절은 다 지나갔다. 바뀌게 된 계기가 3가지 있다. 첫째는 2002~2003년 만들어진 개인파산·회생제도 다. 한마디로 빚을 탕감해 주는 것이다. 둘 째는 2005년부터 시작된 가압류·가처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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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월요초대석Ⅰ

채권추심전문 이상권 변호사 영화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주인공의 집에 채권추심업자들이 들 이닥쳐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이다. 협박은 기본이요 납치나 폭행도 서슴 지 않는다. 국민들이 흔히 생각하는 채권추심 대리인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휴대 전화 연체요금 납부를 요청하는 콜센터 직원도 채권추심대리인에 속한다. 중산층 의 붕괴와 ‘하우스푸어’, ‘렌트 푸어’ 등 가계 부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 로 대두된 가운데 이런 채권추심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가 있다. 국내 1호 채권 추심전문 변호사인 이상권 변호사다. 그는 <월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의 채권추심업자는 현실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불법채권추심기준 기준불분명하다” 불분명하다” “불법채권추심 이상권 채권추심전문변호사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행담동 사무실에서 <월요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월요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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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보전 처분 시 현금공탁이다. 예금 채권에 관한 것을 가압류하면 공탁 액수는 2/5, 현 금공탁은 1/5이다. 셋째는 2008년부터 시행 된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이 다. 채권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법률 로 명시돼 있다. -불법채권추심의 기준은 무엇인지. 채권추심법 9조와 11조에 정확하게 나와 있다. 그것을 금융감독원에서 풀어서 설명 해놓은 것이 ‘채권추심 가이드라인’이다. 가이드라인에는 방문은 하루에 한번, 문자 는 하루에 세 번 이하로 돼 있다. 문제는 요건이 애매한 데에 있다. 채권자나 채권 추심 위임자가 채무자에게 대출을 받으라 고 한번 얘기했다고 걸리는 것이 아니다. ‘대출을 받으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함으 로써 채무자가 심리적인 압박을 받거나 평 안함을 잃어버렸을 때’라고 돼 있다. 불분 명하다. 가이드라인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 다. 재판을 하게 되면 가이드라인은 상관없 고 채권추심법에 의해서 형벌이 나온다. -가장 많은 불법채권추심 피해 유형이 있다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카드대금에 대해서 보증을 선 경우다. 카드를 자신이 쓴 경우 에는 사람들이 다 갚는데 채권자와 채무자 가 애매한 경우가 보증 채무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보증을 서면서 실제로 ‘이 사람 빚 내가 갚을게’ 하면서 보증 서는 사람은 없다. 친구니까 친분으로 서주는 것 이기 때문에 상환 의사가 전혀 없다. 그래 서 다툼이 많다.

통권 1304호 -이와 반대로 고의적·악의적 채무자에 관한 사례가 있다면. 앞서 말한 3가지 때문에 지금은 진자가 채권자에서 채무자로 기울어져 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서울 학원가에서 학원강사를 하며 과외를 하던 사람이 있었다. 과외 연 결책이 약 2억원을 빌려줬다. 주식에 투자 해 불려주겠다는 식으로 돈을 받았다. 그런 데 강사가 못 돌려주겠다고 하니까 연결책 이 의뢰를 했다. 소송을 해서 1년 몇 개월

회생으로 넘어가게 된다. 다른 게(정부기관) 있기가 어렵다. 채권 이란 게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신용회 복위원회서도 결국은 협의를 해줘야만 탕 감이 되기 때문에 채권자단체가 ‘못 하겠 다’ 그러면 협의가 안 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채무자대리인 제도’란 무엇인지. 저희가 하고 있는 채권추심대응서비스의 다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채권추심 분쟁, 카드대금 보증이 가장 많아 국회에 계류 중인 채무자대리인제 도입 강조 만에 판결문이 나왔다. 그런데 그 다음주에 강사가 파산 신청에 들어갔다. 형사상 사기 로 고소했는데 ‘사기는 아니다. 결과가 어 찌됐건 투식 투자는 했다’며 무혐의 처분 이 나왔다. 결국 1년 동안 한 일이 아무 소 득이 없었다. 이런 경우가 어쩌다 한번 벌 어지는 일이 아니다. -채권추심 상담단체나 정부기관이 있는 지. 신용회복위원회가 있다. 금융 채권에 관 해서 탕감을 해주거나 갚도록 도와주는 역 할을 한다. 그런데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 데 그중에 하나는 금융 채권만 다룬다는 것 이다. 이 곳(신용회복위원회) 말고는 없다 고 보면 된다. 결은 사람들이 다 파산이나

채권자에 대리인 제도는 있는데 채무자에 대한 대리인 제도는 없다. 미국 같은 경우 에는 (채무자가)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리인 으로 세웠다고 채권자에게 통보하면 채무 자에게는 독촉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변호사하고만 상대를 해야 된다. 사실 채무 자가 가장 힘든 것은 채권자가 찾아와서 언 제 갚을 것이냐 소리 지르는 게 가장 힘들 고 괴롭다. 그것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채무 자대리인제도를 도입해야 된다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 -정부나 국회에 제안하고 싶은 말이 있 다면. 채무자대리인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변호사나 국회의원이 반대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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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7 가 없다. 채무자들도 무기를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이니까 통과가 됐으면 좋겠다. 공정 채권추심과 합법채권추심이 가능해진다. 변 호사가 관여하기 때문에 채권추심의 풍토 가 달라질 것이다. -계획이나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채권추심 전문 로펌을 만드는 것이다. 갈 길이 멀다. 외국 로펌과 제휴를 맺어 국제적이고 전문적인 로펌을 만들고 싶다. 사실은 채권추심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몇 개월 뒤에 나올텐데 채무자 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해결방법 위주 로 쓰고 있다. 강의도 생각을 하고 있다. 채권추심에 관해 강연할 기회가 생기면 당 연히 할 것이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이상권 변호사 프로필 •1989년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89년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법 학과 입학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 합격 •2000년 사법연수원 제31기 •2002년 티시엠코리아 법률사무소 개소 •2007년 장안합동법률사무소 이직 •2010년 채권추심전문변호사 사무소 설립 •2010년 채권추심전문변호사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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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전기차 사기극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막전막후

잘나가던 코스닥 상장사

한순간에 몰락시켜 KTB투자증권(회장 권성문)이 금융당국의 지침을 어겨가며 수천 여명의 피해자를 만든 ‘전기 차 사기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증권 재매도 약점 금지 조항을 어긴 혐의로 KTB투자증권을 최근 제재했다. ‘전기자동차 사기극’으로 불리는 이디디홀딩스( 옛 에코넥스이디디)의 투자 사기 사건에 KTB투자증권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이유다. ‘전기차 사기극’ 사건은 이디이홀딩스가 사업 실적과 기술력을 속여 개인 투자자들 의 돈 700억원 상당을 부당 편취한 것을 말한다. 피해자만 4000여명에 육박한다. 이로 인해 잘 나가던 코스닥 상장사였던 이디디컴퍼니는 불과 2년만에 상장 폐지는 물론 재 무 악화로 경영난에 빠져있는 상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KTB투자증권에 대한 부문검사를 벌 인 결과 ‘증권 발행인에 대한 인수증권 재 매도 약정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 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KTB투자증권에 3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하고 직원 1명을 문책조치 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테마주 KTB투자증권이 이디디홀딩스의 ‘무자 본 M&A’를 도와준 정황이 포착된 탓이었 다. 이디디홀딩스는 지난해 초 코스닥에 상 장돼 있던 이디디컴퍼니(옛 자티전자) 인수 를 추진했다. 당시 이 회사의 대표였던 이광 순씨가 보유한 주식 500만주(40.09%)가 매 입 대상이었다.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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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디컴퍼니는 무선통신장비 생산업체 로 제4이동통신 사업자에 연이어 도전 중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지분 투자를 할 정도로 내실을 갖춘 회사다. 이에 이디디홀딩스는 지난해 3월 216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이 돈으로 이 전 대표의 이디디컴퍼니 주식을 240억원에 사들였다. 이디디홀딩스는 이후 이디이컴퍼니의 사 명을 자티전자에서 현재의 것으로 바꾸고 외국 기업과 함께 세 회사가 전지자동차 사 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장밋빛 청사진 ’을 내놨다. 네덜란드 회사인 이트랙션으로부터 전기 직구동식 전기차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기술 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총판권도 확 보했다는 것이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와 터치패널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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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금융당국의 지침을 어겨가며 수천 여명의 피해자를 만든 ‘전기차 사기극 ’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 은 증권 재매도 약점 금지 조항을 어긴 혐의 로 KTB투자증권을 최근 제재했다. 사진 오른 쪽은 에코넥스 영광 공장.

이디디홀딩스 무자본 M&A 지원 그러나 이디디홀딩스의 사기극은 오래가 지 못했다. 감사법인의 의견 거부와 당시 대표이사의 지분 전량 매도 등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이디디홀딩스 경영진을 경 찰에 고발했다.

이디디홀딩스의 이디디컴퍼니 인수 때였다 . 금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B투자증권 은 이디디홀딩스가 지난해 3월 발행한 BW 를 216억원에 전량 인수했다. 이디디홀딩스가 보유 중인 현금및현금성 자산이 2011년 말 기준 5억6100만원에 불과 했고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무했지만 KTB 투자증권은 BW를 단독으로 매입했다. 양측이 이디디홀딩스가 이디디컴퍼니 인 수 후 이 회사 자금으로 BW를 재입하기로 사전에 합의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실제 이디디홀딩스는 BW 발행 자금으로 이디디컴퍼니를 인수한 뒤 나흘 후인 4월 2 일과 3일 이틀에 거쳐 이디디컴퍼니 내부자 금을 이용해 BW를 KTB투자증권으로부터 다시 매수했다. 이는 ‘투자매매업자 또는 투자중개업자 는 증권을 발행한 기업 등에 인수를 대가로 모집·사모·매출 후 해당 증권 매수를 사 전에 요구하거나 약속할 수 없다’는 금감 원 규정을 어긴 것이다. 이로 인해 이디디컴퍼니에 투자했던 개 인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고 회사의 재 무상태도 상당히 악화된 상황이다.

이디디홀딩스의 이디디컴퍼니 무자본 M&A도와 등의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는 계획도 발표 했다. ���국의 투자업체인 카이저인베스트 먼트로부터 1억달러를 투자 받는 내용의 양 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도 밝혔 다. 이밖에 박근혜 대통령 측근 인사 영입과 정부 지원, 중국 시장 진출 등의 호재도 연 이어 나왔다. 모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곧 유상증자가 실시됐다. 이디디컴퍼니는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한 달 뒤에도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2012년 상반기 보고서가 감사법인의 ‘의견 거부’로 주식 매매정지까지 당했지만 개 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가 시도됐 다.

투자자 3989명 사기 당해…금감원, 법인·직원 제재 경찰의 수사 결과는 간단했다. 이디디홀 딩스가 밝힌 청사진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 났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지난 2월 이디디홀딩 스 직원 4명을 구속했다. 없는 기술·판권 을 가진 것처럼 허위사실을 말해 투자를 유 치한 혐의(사기)가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디디홀딩스는 2010년 6 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액면가 100원짜리 회사 주식을 3989명에게 주당 3000~5000원 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디디컴퍼니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 장본부가 지난 3월 ‘2012년 말 자본잠식율 이 50%를 넘어 상장 폐지 요건에 해당한다 ’고 공시한 이후 이를 소명하지 못해 한달 여 뒤인 4월 상장 폐지됐다. KTB투자증권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은

이디디컴퍼니 자본총액은 이디디홀딩스 의 인수 직전인 2011년 말 307억원에서 올 해 6월 9억2307만원으로 97% 가량 급감했 다. 매출도 2011년 상반기 4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037만원으로 99.5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11년 상반기 6억1478만원서 7685만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KTB투자증권 측은 무자본 M&A 지원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기 사건에 개 입하지는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BW를 가져왔 다가 돌려준 게 있는데 현행법상 막혀 있는 부분인데 액션을 했다는 것에 대해 제재를 받은 것”이라며 “뒷단의 투자 사기 사건 은 저희와는 별개다”라고 말했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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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7


48 사회

경천동지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통권 1304호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움직이게 한다는 뜻으로, 몹 시 세상(世上)을 놀라게 함을 이르는 한자성어. 한 주간 의 경천동지할만한 주요 사건·사고를 정리해봤다.

女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헬스클럽 관장, 여고생에게 들통 부산 사하경찰서는 4 일 여자 탈의실에 일명 ‘몰카’를 설치한 헬스 장 관장 A(29)씨를 성폭 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안내문 글자 혐의로 불구속 입 건했다. ‘ㅇ’에 몰카 숨겨 A씨는 지난달 29 일 오후 4시50분께 자신 이 운영하는 사하구 모 헬스장 여자탈의실 안내문 뒤에 휴대전화를 숨겨 B(27·여)씨 등 회원 2명의 탈의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옷장 사용에 관한 안내문’을 여자탈의실 벽면에 내걸었고 안내 문 글자 중 옷장의 ‘옷’자 ‘ㅇ’에 구멍을 뚫어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와 교묘하게 일치시켰던 것. 대부분의 여성 회원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한 회원이 안내문을 뜯어내면서 헬스장 관장의 범행은 들통이 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필로폰 먹여 집단 성관계한 부부 징역형 아내와 짜고 아내 의 여자친구를 유인 한 뒤 필로폰을 탄 술을 마시게 아내 친구에게 해 성폭행한 30 마약에 성폭행 대에 대해 법원 이 중형을 선고했다 . 광주지법 제11형사 부(부장판사 홍진호 )는 특수강간 및 마 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7)씨에 대해 징역 7년·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정보공개 5년·추징금 560여 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남편 김씨와 함께 공모해 자신의 여자친구를 유인한 뒤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아내 전모(23·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추징금 52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김씨 부부가 아 내의 친구에게 필로폰을 탄 술을 마시게 해 강간하거나 미수에 그쳐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마약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해악과 재범의 위험성을 감안 하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전씨는 남편 김씨와 집단 성관계를 갖기로 공모한 뒤 지난 4월16일 오후 6 시께 여자친구 A씨를 광주 한 모텔로 유인해 몰래 필로폰을 탄 술을 마신 A 씨가 정신을 잃자 남편과 함께 성폭행하고 같은 방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성 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씨는 부산 등지에서 필로폰 5g을 구입 한 뒤 아내 전씨 등과 함께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27회에 걸쳐 투약한 것으 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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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사회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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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3·20 사태’과실에 중기 차별 논란

“신토불이 주장하는 농협의 양면성” 농협이 IT부문 관리 부실로 ‘3·20 전산 마비 사태’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는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송을 해서라도 안랩에 손해배상을 받겠다는 농협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관계자들은 징계도 받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농협은 특정 외국계 회사의 전산 설비를 사용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고의적으로 외면했다는 논 란에 휩싸였다. 농협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에 다국적 기업인 알카텔-루슨트사의 제품을 쓰기 로 결정한 것이다. 더욱이 이 전산 장비 중에는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도 포함돼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청와대와 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시정을 요구했지만 농협은 이상 하리만큼 알카텔사의 장비를 고수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20일 발생한 이른 바 ‘3·20 전산 마비 사태’와 관련해 농 협중앙회와 농협은행 등에 대해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산 보안대책 수립·운용 소 홀 등을 적발, 법인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리 고 임직원 15명도 엄중 제재했다고 지난 5 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농협중앙회는 농협은 행과 농협생보·손보의 IT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방화벽 보안정책과 백신 업데이 트 서버 등을 부적정하게 운영함으로서 직 접적인 사고원인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농협중앙회는 관련법상 금감원의 직 접 제재가 불가능해 감독관청인 농림축산 식품부에 위규사실이 통보됐다. 금감원 검사 결과 농협은행은 IT업무 운 영에 총체적 부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IT분야 부실 관리 결론 우선 충분한 자체 인력과 조직을 확보하 지 않았고, IT업무 위탁운영에 대한 감리 기 준이 허술했다. 감리 자체도 실시하지 않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왼쪽)과 농협중앙회 사옥(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체적인 전산 장애 관 리와 비상대책 등이 수립돼 있지 않았다. ‘3·20 사태’ 이후 대응도 문제가 있었 다. 금감원은 “농협은행은 위수탁계약서 등 에 의해 농협중앙회를 조사·감사할 수 있 음에도 사고 발생 이후 농협중앙회의 IT운 영상황에 대한 별도의 조사 등 실효성 있는 사후조치가 미흡했다”며 “이로 인해 4월

10일 인터넷뱅킹 시스템 장애가 추가로 발 생했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의 감사에서는 농협중앙회의 IT 부문 관리 소홀이 공개됐다. 농식품부는 “정기 감사 결과 농협중앙회 는 지난 2011년 7월 실시한 안전성 진단에서 인터넷뱅킹 DB서버를 포함한 5개 시스템 모 두 ‘이중화 SW버전’과 ‘논리적 볼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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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부문’에서 ‘위험도 중’ 등급을 받는 등 12개 중 4개 항목에서 조치가 필요한 것 으로 파악됐으나 보완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해 5월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농협중앙회는 인터넷뱅킹 등 4개 시스템의 ‘이중화 구성’이 ‘위험도 상’ 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아 취약성이 더욱 증 가했다. 특히 인터넷 뱅킹 DB서버는 점검항목 10 개중 5개 항목에 문제가 있어 반드시 조치 가 필요한 상태인데도 농협중앙회는 안전성 확보 노력을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감사 결과는 농협이 ‘3·20 사태’ 의 책임을 두고 안랩과 최소 5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협의하던 가운데 나와 농협 측 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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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04호 이 가운데 농협중앙회는 국내 중소 통신 장비업체들의 반발에도 새롭게 구축 중인 전산 시스템에 외국산 장비 도입을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정보통신협동조합 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월 4일 KT·LG유플러스·SK텔레콤 등 국내 통신 3사에 ‘영업점 통신망 고도화 및 회선 서 비스 이용사업’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발송 했다. 이 사업은 통신사가 전국 5952개 농· 축협 지점에 전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 업이다. 통신사가 자체 자금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농협이 임대료(사용료)를 내 고 이용하는 구조다. 통신사의 설비 구축비는 800억원에 달한 다. 농협이 지급하는 전산망 임대료는 5년 간 1700억원에 이른다. 조합이 문제 삼는 것은 농협중앙회가 발 주처로서 경찰청·철도청·우정사업본부 등 다수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소 기업 제품을 외면하고 외국계 기업인 알카 텔-루슨트(Alcatel-Lucent)사의 제품만 고수 하는 것에 있다. 통신 3사가 전산 장비로 알 카텔-루슨트사 제품을 사용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농협중앙회가 아무런 이견 없이 그대 로 수용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전산 설비 중 하나인 광다중화 장치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올해 국정감사에 나와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랩 과 협상해보고 소송을 제기해서라도 피해 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중소기업 상생 외면

앙회)는 이를 요구할 수 있으며 제안사(통 신사)는 이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협상에 응 해야 함’이라고 명시돼 있지만 농협중앙회

금감원·농식품부 감사서 ‘3·20 사태’ 과실 드러나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외면 는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이며, 입찰 공고에는 ‘제안 내용 중 수 정·보완·변경이 필요한 경우 본회(농협중

는 이마저도 무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국정감사에서 농협 전산망 구성 시 국산장

▲농협중앙회가 ‘영업점 통신망 고도화 및 회선 서비스 이용사업’을 위해 발표한 공고 중 일부. ‘제안 내용 중 수정·보완·변경이 필요한 경우 본회(농협중앙회)는 이를 요구할 수 있으며 제안사(통신사)는 이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협상에 응해야 함’이라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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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1

비 사용을 약속했다”며 “그러나 그동안 수차례 농협과 접촉했지만 집행부는 무관심 과 암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와대와 국회, 감사 원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서도 중소기업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 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며 “‘우리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신토 불이를 주장하는 농협중앙회의 양면성”이 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농협은 조합의 거듭된 국산 장비 사용 요청에도 지난달 7일 KT를 우선협상 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부품 선택은 통 신사의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통신사가 설비를 구축하면 농협이 임대료(사용료)를 내는 구 조”라며 “농협이 장비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해도 장비에 하자가 있을 때나 가능한 것”고 말했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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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4, 갑오(甲午)년 말띠해의 토정비결 신수풀이 마이클 박 (1 9 6 4, 음력 11. 16, 밤 11시 50분, 남) 64 괘 중에서‘ 풍화가인(風火家人)괘’와‘ 풍천소축(風天小畜)괘’의 영향권하에 드는 해로서 보고도 먹지 못하는 그림 속의 떡이요, 비록 재물이 생긴다해도 손에 쥘 수 없는 운수이니 매사가 허망하다. • 음력 1 월 : 별일도 아닌 문제가 확대되어 구설수에 휩싸여 상심하게 되며 달빛을 등 지고 스스로 어두운 곳을 찾아가는 형국이니 곤란한 일이 많다. 선득후실(先得後失)이라,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운이므로 경거망동하 면 실패한다.

• 음력 7 월 :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온다는 소왕대래(小往大來)의 운과 재물이 집안에 가득 쌓인다는 적재만실(積財滿室)운이 따르므로 ‘火 오행’에 소속된 이 (李)씨, 윤(尹)씨, 정(鄭)씨, 강(姜)씨, 전(全)씨 등의 도움으로 천금을 얻 게 된다.

• 음력 2 월 : 호사다마(好事多魔)의 운으로 주위에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사람을 막지 못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가을날 낙엽 떨어지듯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달이므로 심란하다.

• 음력 8 월 : 수살(水殺)이 발동하므로 배를 타거나 물가에 가면 반드시 피해를 당한다. 해수욕이나 수영장 출입, 선박여행은 흉하다.이사, 여행, 출장에는‘ 동쪽 ’ 방위는 불길하고 ‘ 서쪽 ’ 방위는 이롭다. 집에 있으면 상심할 일이 많 으나 출타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 음력 3 월 : 우물은 깊은데 두레박줄이 짧으니 아무리 애를 써도 실적이 없다. 집에 들어오면 근심이 생기지만 오히려 밖에 나가면 마음이 편하다. 무모하게 매사에 임하면 뜻밖의 화를 당하므로 지혜로운 처신이 요구되는 달이다. • 음력 4 월 : 한여름 염천지절(炎天之節)에 밀운불우(密雲不雨)라 하였으니 구름만 잔 뜩 낀 하늘에 비는 오지 않는 형국이므로 답답한 일이 풀리지 않는다. 정 든 사람과 이별하고 홀로 방황하는 외로운 나그네처럼 앞길이 막막하다. • 음력 5 월 : 횡액(橫厄)수가 따르므로 교통사고를 조심하고, 구설수가 따르므로 주변 사람들과 시비를 따지지 말아야 한다. 항상 기도하고 근신하는 태도를 지 니면 액운을 면할 수 있다. • 음력 6 월 : 사람으로 인해서 피해를 당하게 될 운이므로, 서(徐)씨, 황(黃)씨, 한(韓) 씨, 남(南)씨, 장(張)씨, 류(柳)씨, 신(申)씨, 안(安)씨, 김(金)씨, 조(趙) 씨, 박(朴)씨, 최(崔)씨 등 ‘金 오행’소속 성씨와, ‘木 오행’소속 성 씨와 일을 도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음력 9 월 : 타주여행이나 해외 여행에 불리하다. 정처없이 떠도는 구름처럼 마음 둘 곳 없어 심란하므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때이다. 초상집에 문상가면 불 길한 일이 생긴다. • 음력 10 월 : 괴로운 일은 물러가고 즐거운 일이 생기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운이므로 동쪽 고갯마루에 달이 뜨는 것 같이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진다. 재물운 이 몸에 따르므로 반드시 횡재(橫財)한다. • 음력 11 월 : 다사분주(多事奔走)한 운이라 해 질 녘 나그네처럼 귀갓길이 바쁘지만 험 한 산길을 말을 타고 달리는 형국이라서 마음만 급하고 앞으로 나가지 못 하니 답답하다. • 음력 12 월 : 산넘고 물건너 갈 길이 천리인데 돌 위에 나무를 심으니 수고만하고 공은 없다. 설상가상으로 횡액(橫厄)수가 따르니 위험한 곳에 가지 말고 특히 교 통사고예방에 유념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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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스포츠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통권 1304호

황새에서‘황선대원군’ 으로‘우뚝’ 지난 1일 오후 울산광역시 문수축구전용경 기장에서 열린 2013 K리그 클래식 최종전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포 항이 1대0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짓고 황 선홍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대역전극의 승장 포항 황선홍 감독 선수 시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이 감독으로써도 그 가치를 입증했 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현대 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최종 4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원일의 드라마틱한 골에 힘입어 울산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 감독이 이끈 포항은 지난 1일 오후 2 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 리그 클래식 2013 40라운드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원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울산에 승점 2점이 뒤 졌던 포항은 반드시 이겨야만 우승을 차지 할 수 있는 상황을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 지했다.

우승까지 ‘더블’을 완성해내며 최고의 지 도자임을 입증했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포항에서 선수로 뛰면 동안 1993년 아디다 스 리그컵대회·1996년 초대 FA컵 우승 ·1997~1998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AFC 챔피언스 리그 전신) 2연패 등에 앞장선 황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명장 타이틀까지 거 머쥐게 됐다.

‘FA·리그 동시 우승’ 프로 팀 최초의 더블 달성 추가시간 5분에 터진 결승골, 기적의 대역전극 승점 3점을 보탠 포항은 21승11무6패(승 점 74)를 기록, 22승7무9패(승점 73)의 울산 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포항은 2007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 다. 1986년·1988년·1992년·2007년에 이은 5번째 우승이다. 황 감독은 올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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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인 어려움 극복 우승 이뤄낸 ‘토종의 힘’ 황선홍 감독은 팀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외국인 선수 한 명 없이 순수 국내 선수로 만 시즌을 운용하며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팀을 정상까지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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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선수로 포항에서 가장 오랜 시 간을 보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황 감독은 이제 사령탑으로서 친정 팀을 우승에 올려 놓으며 진정한 ‘포항의 레전드’로 거듭 났다. 이 같은 결실 뒤에는 황 감독 특유의 승 부사 기질이 크게 한 목 했다. 격의 없는 리 더십도 바탕이 됐다. 축구계 대선배인 김호곤(62) 울산 감독 이 노련함으로 팀을 이끌었다면 황선홍 감 독은 최용수(40·서울)·서정원(43·수원) 등 40대 젊은 감독과 함께 K리그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외국인 선수 없이 순수 국내 선수만으로 팀을 이끈 황선홍 감독은 짧은 패스 위주 의 스페인식 티키타카(탁구에서 공이 왔다 갔다한다는 의미)를 접목해 포항 축구에 ‘ 스틸타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에 자리하며 우승 을 향한 끈을 놓지 않았던 포항은 시즌 막 판 불리한 상황을 뒤집어 내는 뚝심을 발 휘했다. 지난 10월30일 인천유나이티드전을 시작 으로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뒤집기쇼를 보 여줬다. 앞선 4경기 연속 무승부까지 더하 면 10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 다. 황선홍 감독은 울산 김호곤 감독의 ‘마 라톤 선두론’을 저지하며 탁월한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기적의 5분’ 포항의 역전 드라마 이날 경기는 경기 전까지 울산의 승점이 73, 포항이 71로 이기는 팀이 정상에 오르 는 사실상의 챔피언결정전이었다. 울산은 비기기만해도 정상에 오를 수 있 어 포항보다 다소 유리했다. 후반 들어 포 항이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해 골 사냥에 나 선 반면, 울산은 미드필더를 투입해 포항의 흐름을 끊는데 주력한 배경이다. 후반은 포항의 일방적인 공세로 펼쳐졌 다. 양 팀 모두 울산 쪽 그라운드만 사용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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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울산은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 쇼로 맞섰 다. 전·후반 90분 시계는 멈췄고 추가시간 으로 4분이 주어졌다. 4분만 버티면 울산이 우승 축포를 터뜨릴 수 있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양 팀 선수 들간 거친 몸싸움도 이어졌다. 다급해진 포항은 시간을 지연한다는 인 상을 준 울산 선수들에게 서두를 것을 강 하게 요구했고 울산의 골대 뒤편에 자리한 포항 서포터즈들도 물병 등을 그라운드로 집어던지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포항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순간 에 기적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프리킥 세 트피스에 이은 골문 혼전 상황에서 포항의 수비수 김원일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포항 선수들은 일 제히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기쁨을 만끽했 다. 포항 서포터즈들도 환호했다. 황 감독은 “추가시간이 4분 주어지고, 상대가 경기를 지연할 때, ‘과연 기억이 벌어질까?’라는 생각을 속으로 했다. 골이 들어간 순간에 ‘이런 게 기적이구나’하 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안방에서 86%가 넘는 승률을 자랑하던 울산도 황 감독의 승부수에 무릎을 꿇은 셈 이었다. 지난 9월에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직 에 하마평이 오르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 출됐지만, 스스로 포항 감독직에 충실하겠 다고 선을 그으며 분위기를 추스렸고 선수 단과 똘똘 뭉쳤다. 황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한 포항은 지 난 10월 “재미있고 공격적인 축구를 지 향하는 황 감독의 전술은 포항의 축구스 타일을 한층 진화시켰다”며 2년 재계약 을 맺었다. 지난 2011년 포항의 지휘봉을 처음 잡은 황 감독은 지난해 팀을 정규리그 3위에 이 어 올해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우승까지 일구며 40대 우승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레전드 감독과 함께 써내려 갈 향후 포항 의 역사가 더욱 기대된다. 이지현 기자 jh-lee@wolyo.co.kr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스포츠 55


56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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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인생 마침표 찍은, 가수‘김지훈’ 그룹 투투로 데뷔,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로 큰 인기를 얻으며 세상에 얼굴을 알린 가수 ‘김지 훈’이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울증에 시달려왔던 점으로 미뤄보아 자살로 추정된다. 그동안 마약, 이혼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던 그가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마약·이혼에이어 결국자살까지…” 가수 김지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충 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지훈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 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병원에 옮겼지 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기 자회견에서 “김지훈이 자살로 추정된다. 우

울증을 앓은 지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지훈의 측근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지훈이 최근 경제적으로 몹시 힘들어했 다. 빚 독촉도 받아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이렇게 허망하 게 떠날 줄은 몰랐다”고 밝혀 그동안 남모 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

났다. 사인과 관련해 경찰은 유족과 상의 후 부 검할 예정이었으나 유족 측은 부검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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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은 황혜영과 함께 1994년 투투로 데뷔,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 난 여자’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투투 는 남자 멤버들의 군 입대 등의 문제로 2년 만에 해체됐다. 이후 김지훈은 2000년 김석민과 함께 남 성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고 7년간 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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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57

통권 1304호 크 멤버로 가요프로그램과 여러 예능프로그 램에서 활약했다. 2006년에는 다섯살 연하 의 여자 친구와 교제해오다 2007년 아이 를 낳고 2008년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 며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암흑기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9월 합의 이혼으로 갈라서면서 아들은 김지훈이 키우게 됐고 사정에 의해 그의 어머니가 키 우고 있다.

소속사 “애통한 마음뿐” 지난 12일 저녁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

했다. 김 대표는 “오늘(12일) 오후 1시 34분께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 욕실에서 김지훈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며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 표는 “우울증을 1년 정도 앓은 김지훈은 매일 수면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로 정신 건 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지훈 은 2005년 마약 사건에 연루돼 이 그룹 투투 ‘일과 이분의 일’ 큰 인기 얻었던 김지훈, 결국엔… 듬해 팀 해체하며 연예활동을 중단 마약·이혼 등으로 인한 ‘대중 외면’·‘생활고’·‘우울증’까지… 했다. 결혼 후 재 기의 기회를 노 렸으나 2009년 마약 복용 김 대표는 “김지훈은 심성이 착 혐의로 재입건되면서 하고 여린 좋은 친구였는데 힘든 상 대중들로부터 외면을 황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 받았다. 또한 아내 이 을 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곁 씨와도 결국 2년 6개월 에서 잘 보살펴 주지 못해) 너무 미 만에 파경을 맞는 등 암 안하다”고 애통해했다. 사망 소식 흑기를 걷게 됐다. 그 당 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도 안타 시 김지훈 전처인 이씨 까운 일이다”, “어린 아들은 어 가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 떻게 하나”, “좋은 곳으로 가길 의 길로 들어섰다는 소 ”, “그곳에서는 편하게 지냈으 식이 이슈가 되기도 했 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 . 한편, 김지훈의 빈소는 서울삼 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 홀로 남겨진 아들 돼 있으며 발인은 14일 9시 30분이다. 발인 그룹 ‘투투’시절. 식이 치러진 후 성남영생원에서 화장한 후 김지훈의 안타까운 죽음 뒤가 걱정인 분당스카이캐슬에 안치된다. 울 일원동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것은 홀로 남겨 놓고 간 어린 아들이 있 김민정 기자 김지훈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김남형 대 다는 점 때문이다. 김지훈은 지난 2008 mjkim@wolyo.co.kr 표는 김지훈 사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 년 결혼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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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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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피임약 오남용 ‘임신 위험’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 사회는 응급피임약이 오남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약품 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설명 해 오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응급피임약을 자유 롭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응급

약이 일상적인 피임방법의 한 수단으로 남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는 한 국 여성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아직 성장이 완료되지 않 은 10대들이 아무 제약 없이 응급피임약 을 남용하게 될 때 부작용은 더욱 심각 할 것이다. 정호진 부회장은 “사후피임약이나

응급피임약, 임신 계획시 위험 ‘경고’ 10대들 오남용 부작용 심각성 고려 피임약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기본 전제 가 잘못된 것이므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즉, 여성들의 피임약 복용률로 대변되는 사전피임 실천률이 많게는 우 리나라보다 20~30배가 많은 나라들과 먹는 피임약 복용률이 2.8%에 불과한 우 리나라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 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피임방법 수단 활용 안 돼 현재 처방전 지참 시에만 복용이 가능 한데도 응급피임약 복용률이 사전 피임 약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을 볼 때, 누구 나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면 응급피임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피임의 만병통치약처럼 잘못 인식되고 있는 응급피임약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응급피임약의 평균 피임성공률 은 85%로 79%인 콘돔에 비해 조금 높은 정도이며, 정상 복용시 98%의 피임성공 률을 보이는 일반먹는 피임약에 비해 신 뢰도가 낮다. 또한 여러 번 복용하면 일 반 피임약의 10~15배에 해당하는 고용 량의 호르몬에 내성이 생기므로, 급할 때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피 임을 위해서 남성은 콘돔, 여성은 먹는 피임약으로 피임을 하는 것이 우선이며, 응급피임약은 응급시에만 복용해야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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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피임약’보다는‘사전피임’필수 최근 한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응급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보도됐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에는 평균 95%의 피임성공률을 보이지만, 48시간 이내 복 용 때는 85%, 72시간 이내 복용 때는 피임성공률이 58%에 불과하다. 따라서 급 한 마음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음을 보여준다 . 일부에서는 처방전으로만 응급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불편하니, 일반 의약품으로 전환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응급피임약의 일시적 부작용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생리관련 트러 블을 치료하는데도 이용되는 사전 피임 약과 달리,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 몬을 포함하고 있어 복용 후 메스꺼움이 나 구토, 두통, 하 복부 통증, 유방통 증, 피로 및 불규

칙한 질 출혈, 여성호르몬 및 내분비계의 일시적 교란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또한 아주 드문케이스이긴 하지만, 응 급피임약 부작용으로 인한 출혈을 생리 로 오인하여 임신 상태를 간과하거나 자 궁외 임신과 같은 응급상태를 모르고 방 치할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응 급피임약은 여성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산부인과전문의와의 상담 후 처방을 받 아 복용해야 한다. 정호진 부회장은 “응급피임약의 처 방을 받으러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응 급피임약 복용 이후의 상시 피임방법까 지 상담받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므로, 응 급피임약을 처방없이 판 매하자는 일각의 주장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피 임약 복용 비율이 2.8% 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서 사전 피임의 실천이 일 반화되기 전에 응급피임 약을 처방 없이 판매하 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의 사회는 여성의 피임 및 생리관련 질환에 대해 정확한 의학정보 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웹사이트 (http://www. wisewoman.co.kr/piim365)를 통해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꾸 준히 벌여오고 있으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및 피임교 육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출처:대한산부인과의사회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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