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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新 ‘미스터 쓴소리’ 박민식·조경태 민감한 사안마다 당론과 다른 목소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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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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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하는 소신파 의원, 미래는 오리무중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는 정당 소속 정치인들의 경우 당론에 서 벗어난 발언이나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이 다. 지도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거나 이 견을 표시하는 것 자체가 배반 또는 배신행위로 간주될 수 있고, 향후 공천에서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정치권에서는 소신파 의원들이 꾸준히 등장해 왔는데 최근 들 어서는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과 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정치권의 새로운 ‘미스터 쓴소리’로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 新 ‘미스터 쓴소리’

주목과 비난 비난 동시에 동시에 주목과 새누리당과 민주당 할 것 없이 할 말은 하는 소신파 의원들이 두각을 드 러내고 있다. 서청원 의원 공천 반대 및 윤석열 지청장 옹호글로 눈길을 끈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과 투쟁 일변도 의 당 전략에 반기를 든 민주당 조경 태 최고위원 등이 그 주인공으로, 둘 모두 정치권에 출현한 새로운 ‘미스 터 쓴소리’들이라 할 수 있겠다. 정치권 주변에서는 이들 소신파 의 원들에게 큰 공감을 보이고 있다. 당 론을 떠나 생각해 볼 때 이들의 주장 이 도의적으로나 이성적으로 틀린 말

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여야 소신 파 의원들의 향후 행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국내 정치 구조상 이들의 정 치적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 들도 상당하다. 이치를 떠나 당론이 우선시 되는 정치풍토다 보니 이에 반기를 드는 소수 의원들의 의견이 대세가 되기 어렵고, 되레 당론에 부 합해 다소 극렬한 태도를 유지하는 의원들이 주목을 받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신파 의원들의 거침없는 쓴소리 검사 출신의 새누리당 박민식 의 원은 고향인 부산에서 재선에 성공 한 젊은(1965년 생) 소장파 의원이다 . 또 그는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불리는 같은 당 김무성 의원과도 상당히 각별한 사이로 알 려져 있으며 현재는 차기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미래가 기대되는 여당 정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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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정치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통권 1297호 서 당내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것인데, 최근 그는 당론과는 사 뭇 다른 의견들을 표출하며 정치 권은 물론 세간의 주목도 한 몸 에 받았다. 지난 10월 중순 경 같은 당 의 원 3명과 함께 친박의 상징적 존 재로 10월 재보선을 통해 원내 재입성에 성공한 7선의 서청원 의원에 대한 당 공천을 공개적으 로 비판했으며, 11월 초 윤석열 여주지청장 사태가 불거지자 당 론과 달리 그를 비호하는 발언을 토해낸 것이다. 박 의원의 소신발언은 대중적 공감대도 형성했다. 우선 서 의

고(考)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 연으로 정계에 입문 민주당 간판 을 달고 부산에서만 3선에 성공 했음에도, 친노(친노무현)진영과 는 거리를 두고 지내왔으며 수차 례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내온 것이다. 특히 그는 당 최고위원에 오른 최근에도 당론에 정면으로 반박 하는 발언들을 자주 쏟아내 화제 를 불러 모으고 있다. 국가기관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민주당 지 도부의 투쟁일변도 전략에 대해 “이불 쓰고 만세 부르는 정치는 지양해야한다”며 이를 대놓고 비판했으며, 특검 도입안 역시

원이 거대 정당의 주류로 성장하 는데 한계가 있어 왔기 때문이다 . 이와 관련 원조 ‘미스터 쓴소 리’로 유명세를 떨치던 조순형 전 의원은 7선의 대업을 달성했 으나, 본인 이름만 부각됐을 뿐 그의 정치사상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적은 별로 없었고 그를 따 르는 정치세력을 키워내지도 못 했다. 새누리당 내 대표적 소신파 인 사들로 거론되는 원희룡 전 의원 과 남경필 의원 역시 이름값에 비해 아직까지 자신만의 명확한 정치색을 대중에게 보여주지도

박민식·조경태 민감한 사안마다 당론과 다른 목소리 내 주목은 밝지만 주류세력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 있어 원 공천 부당성에 대해서는 “공 천에는 공정성이 있어야 하고 규 정상 비리 인사의 경우 공천을 받지 못하도록 돼 있으니 과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서 의원에 대해 공천을 하 지 않아야 하고 그래야 당의 도 덕성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여당 내에서조차 “다소 과한 처사가 아니었냐”는 말들이 많 이 나온 윤석열 지청장에 대한 당 지도부 차원의 폄훼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같은 직장 동료로 서 경험한 윤 지청장은 최고의 검사였다”고 평가하며 이를 부 정했다.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 역시 상당히 젊은 축(1968년생)에 속 하는데, 민주당 내 대표적 영남 권 인사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특유의 소신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국민들에게는 정쟁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게재한 것이다.

기대 속 우려도 상당, 미래는 불투명 여야 당 지도부를 향한 박민식 의원과 조경태 의원의 쓴소리에 대해 정치권 주변에서는 대체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향후 이들 소신파 의원들이 정치 활동을 이어가는 데 있어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지에도 주목 중이다. 대중적 관심 역시 커지고 있는 데, 실제 이들 모두 본인 지역구 에서는 스타 정치인으로 명성 덕 분인지 지지도나 인지도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소신파 의원들의 앞날이 그리 밝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도 상당하다. 전례 상 소신파 의

못했으며, 동료 의원들을 이끄는 일대 계파의 수장으로도 성장하 지 못한 상태다. 할 말은 하는 소신파 의원들에 대해 대중적 기대치가 높고 선거 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왔으나 정작 이들이 당내 주류 세력으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는 ‘당내 소수의 견을 대변하는 소신파 그 자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란 목소리 가 지배적이다. 그렇다 보니 소신파의 경우 당 주류세력에 포함됐다 하더라도 당권이나 대권 경쟁에서 밀려나 는 사례가 드물지 않게 발생했다 . 원조 친박으로 알려진 유승민 의원이 현 정권 들어 여타 친박 인사들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 고 있는 것이나, 과거 친박계 좌 장으로 불리다 소신 발언 이후 한 동안 친박과 등을 돌린 적 있 는 김무성 의원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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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민주당 복귀 준비 중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을 나 와 무소속으로 출마 광주에서 당선된 박주선 의원이 민주당 복당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한 라디 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민주 당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 나름대로 계획을 갖고 또 내용물을 가지고 시점을 저울 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성명을 통해 민주 당을 비판한 것과 관련 “민주 당이 특검을 요구하게 된 1차적 인 책임과 원인은 새누리당에 있다고 본다”며 “민주당도 이렇게 압박만 해서 집권여당 을 굴복시키고 항복을 받으려 는 자세로 막무가내식 대결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 했다.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야당 입장에서 특 검을 관찰시키기 위해서 신 야 권연대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투쟁의 방식에 따라서 내용이 각자 다르다”며 “효과적으로 어떻게 연대의 결과를 마무리 지을지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볼 수 있겠다. 이와 관련 한 정치권 관계자는 “결국 ‘소신’보다는 ‘동의’ 를 좋아하는 국내 정치 구조를 생각해 볼 때 이들이 소신 발언 속에서도 거물 정치인으로 성장 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생각을 가 진 인사들을 모으고 자신만의 세 력을 형성해야 할 것”이라 평가 하기도 했다. 김영 기자 @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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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이락(烏飛梨落)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해당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 고, 그 때문에 대선에서 승리했다 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이 진 행 중인 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자신이 운동권 출신 애국지사라며 세간의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무죄를 주장 중이다.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병역면제 의혹 관련 신검 당시 시력이 갑자기 나빠진 것일 뿐 문제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글/구성 정치부>

나 모르게 한 거라고

박근혜

운동권 애국지사라고 이석기

갑자기 나빠진 거라고

황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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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7


18 정치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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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조짐 보이던 검찰, 채 전 총장·윤석열 사태로 또다시 퇴보

상처만 남은 檢, 명예 회복은 언제쯤? 검찰을 둘러싼 잡음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정권 차원의 찍어내기 의혹이 채 가시기도 전 불거져 나온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항명사태 등으로 기관 독립성 및 수사 공정성에 있어 세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더구나 검찰은 상처를 봉합하기는커녕 이를 키워만 가는 모양새다. 얼마 전 터져 나온 윤 지청장에 대한 대검 감찰본부의 중징계 처분은 예정된 시나리오설로 이어지며 세간의 불신만 커지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검찰 구 정권 당시 검찰과 경찰에 대 한 세간의 평가는 좋지 못했다. 각종 사안 처리에 있어 너무 정부 눈치만 살피는 것 아니냐는 핀잔 을 들어야만 했다.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 때문인 지 ‘검찰이 현 정권과 관계에 있 어 맹목적인 충성만 하는 집단이 아니다’라는 인식 변화를 가져 왔다. 하지만 이런 검찰의 변화를 시 기한 듯, 채 전 총장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채 전 총장이 혼외

신뢰할 만한 조직에서 믿기 힘든 기관으로 감찰본부 처분 결과 시나리오설도 제기돼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11일 윤석열 여주지청장에 대해 3개월 정직 처분을 조영곤 전 서울중앙 지검장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국가정보원 정치 개입 의혹 사 건 수사 과정 중 수사팀장을 맡았 던 윤 지청장의 보고누락 등에 따 른 잘못이 명확한 반면, 무혐의 처분 뒤 사임 한 조 전 지검장의 경우 절차에 따른 조치였다. 검찰 측의 징계내용이 알려진 후 야권에서는 크게 반발하며 연 석회의까지 개최, 검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국가기관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해결을 위한 특검 도입도 주장했다. 검찰 내부에서도 이번 결과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 일 선 검사의 경우 검찰 내부망을 통 해 대검 감찰결과의 부당함을 주 장하기도 했다. 김진태 신임 검찰총자 내정자 로서는 조직 안정화 작업을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될 상황인데 , 검찰 내·외부에서 조직을 뒤흔 드는 바람이 불고 있어 무엇 하나 결코 쉽지 않아 보이는 형국이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 검찰에 대 한 세간의 시선에는 상당한 변화 가 왔다.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 수사는 물론 전두환 전 대통 령 미납 추징금 추징 등에 있어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 다. 특히 지난 4월 검찰총장에 취 임한 채동욱 전 총장에 주목했다. 채 전 총장은 취임 후 이전과 는 분명 달라진 검찰의 모습을 보 여줬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기소 건을 두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정면충돌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전의 검찰같았으면 상상조차

자식 의혹 등 개인적 문제들로 곤 혹을 치르다 자진 사퇴한 것을 두 고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서 정권 차원의 채 전 총장 찍어내기 의혹 을 제기했다. 늘 문제가 돼왔던 검찰의 수사 독립성에도 또다시 의문 부호가 따라 붙었다. 채 전 총장 사임 후 흔들리던 검찰은 더욱 휘청거렸다.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으로 국정원 수 사팀을 이끌어 온 윤석열 여주지 청장은 3개월 정직의 중징계 처분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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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중징계 처분, 검찰 신뢰성 추락 일각에서는 ‘윤 지청장 중징 계 처분은 이미 정해진 시나리오 대로 내려진 결정’이란 얘기도 나왔다. 검찰의 위신은 더욱 내려앉았 다. 외부 인사로 구성된 대검 감 찰위원들의 경우 윤 지청장 징계 수위를 놓고 의견 대립을 보였는 데, 검찰 수뇌부가 개입해 중징계 를 결정하고 이를 감찰위원 대다 수의 의견인 것처럼 포장해 발표 했다는 주장이다. 이렇다 보니 현 재 검찰 내외부에서는 불신이 팽 배해져 가고 있다. 야권에서는 특검 도입을 주장 하며 검찰에 대한 신뢰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야권에서는 채 전 총장 후임으 로 낙점된 김진태 총장 내정자와 관련해 과거 그의 몇몇 전력이 문 제시되고 있는 것은 물론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의 두터운 관계 가 ‘검찰의 독립성에 위해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안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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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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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국유기업 중대개혁 추진 의사 밝혀

호주-인니, 난민·스파이 문제로 ‘티격태격’

중국 정부서 조만간 국유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 조치에 나설 예정으로 알 려졌다. 특히 중국 정부서는 국유기업 지분의 민간 보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 릴 생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서는 11일자 보도를 통해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 위원회(국자위) 황슈허(黃淑和) 부주임 이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끝나면 국유기업들 을 개혁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들이 취해 질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서는 “황 부주임이 국유기업 소유권을 한층 다변화 하는 것은 ‘(국유기업 개혁에서) 고도의 우선순위’에 놓여 있으며 이는 중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고도 밝혔다. 국무원 직속 국자위는 중국 공기업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국 자위 소속 고위 관계자가 중국 국유기업의 소유권 다변화를 언급한 것이 이번은 처음은 아니다. 여타 국자위 관계자들 역시 민영기업과 투자자들의 국유기업 지분 획득 필요성을 언급했기 때문으로 국자위 기업개혁부 바이잉쯔 국장 또한 “민간 투자자들이 한 국영기업의 주식에 대해 10〜15%를 소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현재 중국에서는 국 유기업 구조조정과 개선 작업이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평가하면서도 이들 기업에 대한 구체적 개혁안이 3중 전회 후 마련 될 것으로 보 고 있는 중이다.

남태평양 일대 핵심국가인 호주와 인 도네시아가 선상 난민 처리 문제 및 스 파이 활동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12일 호주 스콧 모리슨 이민부 장관은 자국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 도네시아와 접경지역 해상에서 벌어진 선상 난민 처리 문제 관련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상 난민 수용을 거부한 것은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결정”이라며 이를 맹비난했다. 이어 모리슨 정관은 “인도 네시아 정부의 결정이 매우 불만스럽다 ”며 “그들이 과거 비슷한 상황일 때 선상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동의했었는데 돌연 태도를 바꿨다”고 지 적했다. 얼마 전 양국 접경지역 해상에서 구조된 4척의 난민선 관련 난민 처리 문제를 두고 호주 정부서 이들을 인도네시아로 돌려보내려 하 자, 이들 중 2척의 수용을 인도네시아 정부서 거부한 것에 대해 비판 을 쏟아낸 것이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당 난민선이 자 국 영해를 벗어난 상태기 때문에 망명 신청자인 이들을 수용할 책임 은 호주 정부에 있다 주장했다. 반면 상당수 전문가들은 양국의 갈등이 최근 불거진 자카르 타 주재 호주대사관 직원의 스파이 행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호주 정부서는 인도네시아 측의 해명 및 재발방지 요구에 대 해 “첩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는다는 것이 호주 정부의 일관된 입장”라 밝힌 바 있는데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난민 문 제에 있어 이번 같은 태도를 취 한 것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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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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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비하인드스토리

쉿! 쉿!

금융당국, 한동우 회장 밀어주기 우려 “라응찬 전 회장 꼬리표 따라 붙을 것”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출을 둘 러싸고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우려 의 표시를 나타냈다. 지난14일 신한금 융지주는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회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한동우(사진) 회장이 위원회 에 불참함에 따라 우회적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이 추천 방식으 로 진행하는 이번 차기 회장 선출에 서 특정 조건을 내세운 것은 한 회장

의 연임을 지원하기 위한 불리한 조 건이라고 지적한다. 일각에서는 '67세 미만 나이제한', ' 퇴직 2년내까지 내부인사' 조항 등을 문제 삼고 있다. 한 회장 연임을 지원 하기 위한 일방적 규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향후 선출 후에도 논란이 생길 우려 를 감안, 일종의 경고성 메세지를 전 했다. 금융당국은 신한금융이 업계 리더 인 만큼, 회장 선출 과정에서 투명성 과 공정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연임 절차상 잡음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한 관계자 역시 "신한금융지주 가 이번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서 불 공정 시비를 해소하지 않고 일방적으 로 강행해 한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 게 되면, '라응찬 전 회장의 은막 경영 의혹'은 늘 꼬리처럼 따라 붙게 될 것" 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솔이엠이, 담합 주도해놓고 자진신고 “나 죽고, 나 살고” 한솔이엠이, 효성에바엔지니어링 등 환경관련 엔지니어링업체들이 4대강 총인처리시설 담합에 이어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입찰에서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한솔이엠이는 지난해 4대강 총인처리시설 담합 사 건과 관련해 공정위 조사에서 자진신 고(리니언시)를 통해 과징금 100%를 면제받기로 했으나, 새정부 출범 후 재조사를 받자 난감해 했다. 공정위는 한솔이엠이, 한라산업개발 ,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 들이 평택도시공사가 발주한 ‘진위 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건설공 사 입찰에서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8억6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솔이엠이와 효 성에바라엔지니어링은 담합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라산업개발은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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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업체는 지난 2008년 10월 폐수 종말처리장 입찰을 앞두고 모임을 통 해 한솔이엠이를 낙찰자 미리 선정하 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입찰을 주도한 한솔이엠이는 여기 에 협조하는 대가로 효성에바라엔지 니어링에 공사지분 45%를 넘겨주고 또, 향후 다른 공사를 맡기기로 했다. 한라산업개발에게는 13억5000만원 규 모의 하도급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 라 들러리업체인 한라산업개발은 저 품질의 설계도를 평택도시공사에 제 출했고, 그 결과 한솔이엠이가 폐수종 말처리장 공사의 99.95%(공사예정금 액 79억9800만원)를 낙찰받았다. 공정위는 3개 업체들은 합의를 통 해 낙찰자, 낙찰률, 설계 품질 등이 결정되도록 해 실질적인 경쟁을 소멸 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각각 한솔 이엠이에 4억3600만원, 효성에바라엔 지니어링에 3억3000만원, 한라산업개 발에 9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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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골프장 공사 유진기업(회장 유경선)이 경기도 포천의 가 산노블리제컨트리클럽을 인수했지만 적어 도 3년 안에는 영업을 개시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회원들이 경영난에 빠졌 던 골프장을 살리기 위해 입회보증금을 전 운 영사 지분으로 출자전환했지만 관련법 상 이 들의 권리가 인정받기 어려운 탓이다. 이로 인해 유진기업과 회원 간의 법정 공방이 예상 되고 있다. 유진기업은 수년전 전남 장성과 경북 경산에서도 골프장 시공사로 나섰다가 업황 부진으로 자산을 매각하거나 아직까지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또다시 골프장으 로 골치를 썩게 됐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공사비 못 받고’ ‘착공도 못하고’ 유진기업은 자회사인 유진로텍이 공매를 통해 경기도 포천에 있는 가 산노블리제컨트리클럽(CC)의 토지와 건물을 지난 4일 매입했다고 지난 6 일 공시했다. 낙찰금액은 629억원이 다. 유진로텍은 낙찰일에 계약금 62억 9000만원을 납부했으며 잔금 566억 1000만원은 60일 이내에 지급할 예정 이다.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10일이 다.

회원권 날아간 가산노블리제CC 가산노블리제CC는 코리핸랜드라는 골프장운영회사가 2010년 4월 회원제

로 개장한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골프장 위치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산71번지 일대로 면적은 141 만5138㎡에 달한다. 유진기업이 시공 사로 참여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골프장 시장 불황으로 회원권 분양이 미진했고 개 장 일자도 당초 계획 보다 늦어졌다. 이로 인해 코리핸랜드는 이듬해 10월 경영난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 했다. 기업회생 신청 두달여전 유진기업 이 코리핸랜드에 664억원을 대여해줬 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해 12월에는 세금 체납 등의 이유로 영업정지 조 치를 받기도 했다.

이후 올해 1월 회원들이 입회보증 금을 출자전환하고 대중제 골프장으 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기업회생계획 안이 법원의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5 월 경기도가 이를 허가해줬다. 유진로텍이 토지와 건물 매입에 성 공하면서 가산노블리제CC는 2011년 영업정지 이후 2년여만에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유진기업 이 회원들과 분쟁을 겪을 것으로 보 고 있다. 기업회생 과정에서 회원들 의 입회보증금이 모두 코리핸랜드 지 분으로 출자전환 돼 되찾을 길이 막 혔기 때문이다. 회원제 골프장은 ‘체육시설 및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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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718.539.8890~1 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와 건물이 매각되더라도 회원 승계 의무가 있지만 대 중제 골프장은 이 같은 의무가 없다. 특히 회원들은 출자전환을 통해 스스로 골프장을 정상화시켜 입회비 등을 회수하 려 했지만 공사비를 받지 못한 유진기업이 골프장 자산에 대한 공매를 요청하면서 자 산이 전무한 회사의 지분만 갖게 됐다. 이는 골프장 회원들이 입회금을 통째로 날린 사상 첫 사례다. 최근 운영사가 기업 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보증금의 17%만 받 게 된 골프클럽Q안성 회원들보다 더 큰 손 실이다. 유진기업은 현재 코리핸랜드 지분

통권 1297호 과했다. 이 기간동안 동화기업의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세림회계법인은 매년 “계속기업으 로서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불러일 으킬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유진기업은 동화CC를 인수합병 (M&A)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경산에서도 골프장 건설공사를 맡 았으나 수년간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경산컨트리클럽(주)가 추진한 경산CC로 위 치는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가척리 일대 다. 27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추진됐다. 유진기업은 이 골프장 조성공사를 2006

가산노블리제CC 자산 취득…회원들과 갈등 가능성 높아 동화CC 매각…경산CC 계약 이후 8년째 착공조차 못해 12.8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업계 한 전문가는 “유진기업이 사업자 변경 신청을 해도 주주들이를 반대하는 민 원을 내게 될 것”이라며 “골프장은 사업 시행권이 없는 상태에서 사실상 영업 불가 상태로 빠져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 2~3년 동안 폐쇄 상태가 지속될 수도 있 다”고 전망했다.

8년째 토지 매입 중 유진기업은 다른 골프장 사업에서도 진 통을 겪고 있다. 유진기업은 지난 2007년 5 월 동화기업과 450억원 규모의 동화CC 건 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동화CC는 전남 장성군 동화면 남산리 일 대에 27홀 규모로 조성된 대중제 골프장이 다. 사업자인 동화기업은 유진그룹 계열사 다. 그러나 동화기업은 골프장이 문을 연 2009년 업황 부진 등으로 당기순손실 41억 300만원을 기록하며 경영난에 빠졌고 2010 년에도 당기순손실 4억1100만원으로 재무 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듬해인 2011년과 지난해에도 유동부채 가 유동자산을 각각 519억원과 540억원 초

년 10월 675억원에 수주했다. 직전연도 매 출액(1789억원)의 1/3이 넘는 큰 계약이었 다. 그러나 경산CC 공사는 현재 사실상 중단 된 상태다. 유진기업은 지난 2010년 4월 골 프장 인허가 신청 준비가 시작됐다고 공시 했다. 계약 후 3년여가 지난 시점이었다. 유진 기업은 당시 2011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 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경산컨트리클럽( 주)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는 ‘사업부지 를 매입하고 있습니다’라고 기술돼 있다. 그 사이 경산CC는 규모가 148만5000㎡에 서 120만1000㎡로 줄었고 코스도 기존 27홀 에서 18홀로 축소됐다. 인근의 한 골프장 관계자는 “현재 용성 면에서 오픈을 준비 중인 골프장은 없다” 고 전했다. 이 가운데 유진기업 측은 가산노블리제 회원들에게 입회보증금을 보전해줄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가산노블리제CC는 법원에 의해 대중제로 변경됐기 때문에 회 원권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성현 기자 weirdi@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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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과 암’ ‘명과 ‘명과암’ 암’ 암’ 이마트의 반값 경영 전략‘명과 ‘명과 암’ ‘명과 암’

“이마트만살아남 살아남게 게될 될것” 것” “이마트만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대형마트업계 1위 업체인 이마트의 반값 전략을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긍정 적인 측면도 있지만, 오히려 골목상권의 틈새시장을 파고 든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이마트는 치킨, 피자 등 국민 먹거리에서부터 휴대폰, TV 등 생활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 양한 반값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동종 중소상공 인들의 반발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반값동결 상품들을 살 펴보고 있다. 이마트는 과일, 채소, 생닭, 라면, 맥주, 세제 등 가격 인상 요인이 높은 주요 생필품들의 가격을 반값으로 낮추고 이를 3개월간 동결시키는 기획전 을 벌인다.

이마트의 반값 전략은 일단 소비자에게 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간 유통비용 과 마케팅비용를 없애 소비자에게는 저렴 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는 측면이 크다.

소비자에게 좋은 이마트 반값 상품 최근 선보인 ‘반값 홍삼’ 역시 유명 홍

밝혔다. 이마트에서 반값 홍삼을 구매한 회사원 A모씨는 “평소 홍삼 제품 이 워낙 비싸서 명절때나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는데, 이번 이마트 홍삼 제품은 품질도 괜찮고, 가격도 기존 유명브랜드 제품의 절반에 살 수 있 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홍삼 판매가 공전의 히트를 치자 이마트는 산지 농가·제조사와 손잡고 홍삼의 원료 수삼까지 직접 매입하 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태경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우 수한 회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였던 높은 중간 유통

에서 반값 경영 전략은 적중했다”고 평가 했다.

반값 전략은 또다른 골목상권 진출 하지만 이마트의 반값 경영 전략이 소비 자와 이마트에게는 ‘득’이 됐지만 일부 중소상공인들의 불만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이마트의 반값 전략이 골목상 권 틈새 진출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이마트 는 일반 먹거리에서 가전제품에 이르기까 지 다양한 반값 상품을 선보여 왔다. 치킨, 피자, 콜라,홍삼, 안경, 자전거,타이어, 점퍼, 자켓, 휴대폰, TV, 항공권,안마의자,매트리 스, 등 가지가지다. 그러나 이마트가 내놓은 이들 반값 상품 은 대부분 동종 중소상공인들과 시비가 붙 었고, 급기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

치킨·피자·홍삼·안경·휴대폰·항공권 등 업종 막론하고 반값 상품 출시 삼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해 출시 이틀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마트는 종근당건강과 손잡고 지난 24일 출 시한 자체상표(PL) 상품 ‘이마트 6년근 홍 삼정(240g)' 2천개가 모두 판매됐다고 27일

마진 등을 없애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제 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마트로서도 이미지 개선 과 매출 신장 측면에서도 기여가 크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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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공정위는 반값 피자로 돌풍 을 일으켰던 이마트 ‘슈퍼프라임 피자’ 에 대해 철퇴를 가했다. 이마트, 신세계백 화점 등에 입점한 신세계SVN 빵집에 대해


광고문의: 718.539.8890~1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입점 수 수료율을 낮춰주는 등 부당 지원해줬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단순히 계열사 밀 어주기식이 아닌, 신세계SVN이 정용진 신 세계그룹 부회장의 여동생 정유경 부사장 이 대주주로 있던 계열사였던 것으로 드러 나면서 당시 사회적 뜨거운 감자였던 대기 업 계열사 일감몰아주기와 맥을 같이하며 구설에 올랐다. 앞서 이마트는 ‘반값 항공권’으로도 여행업계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국관광 업중앙회(중앙회)는 이마트가 여행업 진출 과 함께 여행 티켓을 반값으로 판매해 중 소 여행업체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크 게 반발했다. 연이은 중소상공인들의 반발 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눈과 귀를 닫아 버렸는지 반값 경영은 계속 진행했다. 반값 자전거, 반값 휴대폰, 반값 안경 등 을 속속 출시했다. 이마트가 반값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해당 중소상공인들은 분노 했다. 지난 8월 공정위가 이마트 반값 안경 에 대해 ‘주의 및 경고 조치’ 처분을 내 리자 전국 안경사들은 궐기 대회를 갖는 등 공정위의 솜방망이 처분에 대해 비분강 개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전국 8,500여 안경원 과 4만여 안경사의 생존을 (이마트가)위협 했음에도 공정위의 제재는 미비한 수준에 그쳤다”며 “향후 제2 제3의 유사 행위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 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마트, 진정한 대중소

통권 1297호 상생 생각해야 중소상공인들은 대형마트업계 1위 업체 인 이마트가 의무휴업, 신규 출점제한 등 영업규제에 가로막혀 수익이 하락하자 새 로운 돌파구를 찾은 게 바로 이 ‘반값 경 영 전략’이라고 지적한다. 서울 강서구에서 안경점을 하는 B모씨는 “강서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이마트가 들 어서 있는데, 이마트가 반값 치킨, 피자가 내놓을 때만해도 빵집업계니 치킨업계의 불만에 찬 소리에도 불구 나는 이마트의 반값 상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며 “하지만 이마트가 반값 안경을 들고 나오니 생각이 달라졌다. 이마트가 골목상 권 진출이 안 되니 무작위로 안으로 불러 들인 뒤 정부와 소비자의 눈을 교묘히 피 해 골목상권을 죽이려는 의도인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마트의 반값 상품에 참여 하는 업체나 제조사들은 단기적으로는 매 출 신장 측면에서 좋을지 몰라도, 장기적으 로는 동종 중소업체를 죽이고 결국 이마트 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업계 한 관계자 역시 “이마트의 반값 상품이 좋은 측면도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소상인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이마트는 반값 상품을 출시하 기 이전 동종업계의 이해와 배려가 충분히 검토돼야 만이 이마트가 말하는 진정한 의 미의 대중소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동진 기자 faustutopia@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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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컬럼 - 댄밀러 변호사

파산과 부채 삭감, 어느 쪽이 저한테 유리 할까요? 저는 크레딧 카드빚이 많아서 파산 신청을 고려중인데 신문 광고를 보면 부채 삭감 해준 다면서 80%까지 삭감을 한다는데 만약 그 만큼 삭감을 해 준다면 파산을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런 광고들을 믿을 수 있는 건지, 뭔지 믿음이 안 가는데, 어떤 경우가 파산을 해야 하고 어떤 경우가 부채 삭감을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퀸즈: 박)

요즘 많은 분들께서 부채 삭감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어떠한 분들이 부채 삭감을 하셔야 되고 어떤 분들이 파산을 하셔야 되 는지 또한 부채 삭감에 조심해야 할 부분을 설명 하겠습니다. 빚이 많은 상태에서 파산 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추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파산에 대한 나쁜 선입관이 있거나 , 파산이 무엇인지 몰라서 아니면 파산을 할 수 없으시는 분들이 빚을 정리하고 싶어서 부채 삭감을 하십니다. ‘부채 삭감'이란 말 그대로 전체 빚을 감 소해서 돈을 내고 빚을 갚는 것이고 파산은 돈을 갚지 않고 빚을 청산하는 것 입니다. 파산을 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추어 준다면 파 산 신청을 해서 돈을 안내고 빚을 청산하는 것이 채무자에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겠 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채 삭감을 해서 돈을 갚는 것이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데 훨씬 도

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부채 삭감 을 원하시는 분들의 크레딧은 이미 망가진 분들로 그 시점에 돈을 갚는다고 해서 크레 딧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쉽게 얘기해 서 파산을 하나 부채 삭감을 하나 크레딧이 망가져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겠습니다. 왜냐 하면 크레딧 카드사에서 지난 달까지 돈을 잘 내고 있던 사람이, 크레딧 점수가 좋았던 사람이, 이번 달에 크레딧 카드빚을 못 갚는 다고 전체 빚을 감소시켜서 20%만 내겠다고 해서 승낙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부채 삭감은 오래 묵은 빚에 채무자 가 빚을 갚을 기미가 안 보이는 경우에 크레 딧 카드사에서 할 수 없이 감소된 금액이라 도 받는 것이 돈을 안 받는 것 보다 이롭다 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소된 금액을 승인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산을 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 준다면 파산 신청하는

것이 채무자에게 이롭다 하는 것입니다. 하 지만 파산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빚을 정리 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부채 삭감으로 부채를 정리하는 게 이롭겠습니다. 예를 들면 전에 어떤 손님이 비즈니스를 하고 계시는데 비즈 니스 크레딧 카드빚을 못 갚아서 고소가 들 어와서 가게를 차압당할 수 있는 위기에 처 하고 비즈니스는 계속 운영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파산은 할 수가 없는 상황이므로 부채 삭감을 해서 돈을 분할해 내는 것으로 빚을 정리했습니다. 파산을 할 수 없는 분들 은 자산이 파산 법원에서 공제해 주는 금액 이상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비즈니 스를 소유하면서 비즈니스의 자산이 많을 경 우, 사기성 있게 얻은 빚 등등이겠습니다. 채 무를 정리 해야만 할 때 파산을 꼭 할 수 없 는 경우가 아니라면 파산 신청을 해서 빚을 청산 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이롭겠습니다. 하지만 부채 삭감을 택할 경우에 조심해야 할 점을 설명하겠습니다. 보통 부채 삭감을 해준다는 광고를 보거나 아니면 빚이 많은 분들에게는 우편으로 부채 삭감해주는 기관 에서 서신으로 당신의 전체 빚이 얼마인데 80% 감소해서 얼마만 내면 되니까 연락을 하라고 우편물을 보냅니다. 이런 광고나 우 편물에서 얘기하는 80% 감소는 “예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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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estimated reduced amount)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나 나의 전체 빚을 80% 이상 감소한 돈만 내고 빚이 정리 된다 면 모두다 귀가 솔깃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 기관에서 할 수 있는 예상 금액이라는 것 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광고나 서신을 보고 찾아가는 것 입니다. 이런 기관에 가면 빚을 나열하고 정리해서 전체 빚이 얼마이고 감소 한 금액이 얼마이며 감소한 금액에 매달 내 야 하는 금액이 얼마이니까 매달 은행구좌에 얼마씩 돈을 예금 시키고 거기에서 얼마의 금액을 감소해 주는 기관에 내야 한다 합니 다. 처음 몇 달 동안 내는 돈은 그 기관의 비 용으로 나가고 실제로 감소시키는 크레딧 카 드사에는 돈이 지출되지 않고 있는 경우를 봅니다. 크레딧 카드사에 돈이 갚아지지 않 은 것은 빚을 묵히고 시간을 벌어서 감소할 수 있는 금액을 늘리기 위함인데 일을 맡긴 손님의 입장에서는 크레딧 카드사의 매달 스 테이트먼트를 받아보면 돈이 지불되지 않으 므로 불안하고 오히려 크레딧은 더 나쁘게 되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 니다. 이런 기관이 그들만이 갖고 있는, 보통 사람들이 모르는 어떠한 특별한 방법이 있어 서 빚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빚을 묵히


광고문의: 718.539.8890~1 고 시간을 벌어서 결국에 크레딧 카드사에 서 감소된 돈만 받고 합의를 보게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나의 빚이 이렇게 많이 감소된다고 생각하고 일 을 맡기고 알아서 해 주겠지 하는데 실제로 빚을 묵혀서 시간을 벌어 합의를 보는 시점 에서는 일반인이 직접 크레딧 카드사와 협 상을 하나 이러한 기관에서 해 주나 마찬가 지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 관이 손님의 일을 대행한다고 보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관에서 24개월에서 36개월로 분할해서 돈을 내게 계획을 세워주는데 실 제로 그 기간의 돈을 다 내고 성공적으로 마치는 분들도 드뭅니다. 보통 돈을 어느 기간 정도 내다 돈을 낼 수 없어 중간에서 그만 두시는 분들도 많이 봅니다. 돈을 일 년 정도 내다 내지 못하면 여전히 빚은 남 아있고 일 년 동안 냈던 돈도 환불이 안 되 므로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손님입니다. 전에 어떤 분이 이런 기관에 가입하시고 5 개월 동안 돈을 냈는데 크레딧 카드사에 돈 이 전혀 지불되지 않았고 빚은 계속 불어나 서 답답해서 찾아오신 분이 계신데 그분인 경우는 파산 신청을 하실 수 있는 조건이 되서 파산 신청을 해서 빚을 청산 하셨는데 그분이 가입했던 기관에 지난 5개월 냈던 돈을 환불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그 돈은 기 관의 비용으로 사용되었고 손님이 일방적 으로 해약했으므로 환불이 안 되며 오직 환

통권 1297호 불이 되는 경우는 기관에서 크레딧 카드사 와 합의를 못 할 경우 밖에 안 된다고 해서 거의 오천불의 돈을 잃어 버렸습니다. 저는 지금 이런 기관을 비하하거나 나쁘다고 하 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런 기관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부채를 삭감하고 부채를 갚은 케이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산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추어진 분들에게는 굳이 부 채를 감소해서 돈을 내는 것이 불필요한 일 에 채무자에게 도움이 안 된다 하는 것입니 다. 저희 사무실에서도 파산을 하실 수 없고 꼭 해결해야만 하는 부채는 부채 감소를 대 행해서 해 드립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케이 스는 부채 감소를 해서 돈을 내야 하는 경 우가 드물고 부채 감소는 손님 자신이 직접 크레딧 카드 회사와 협상해도 별 문제 없이 부채 감소 기관에서 대행해 주는 만큼의 결 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단지 언어 소통 에 문제가 있다면 부채 감소 대행 기관을 이용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박 선생님께서 파산을 하실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조건이 갖추어졌다면 파산 신청을 해서 부 채를 정리 하고 만약에 부채 감소를 원하실 때는 부채 감소해 주는 기관에 가셔서 상담 을 하면서 자세하게 무엇을 어떻게 언제부 터 해주는지 질문하시고 해약할 경우에는 어떠한 조건이 있는지 상세하게 검토하시 고 결정을 내리십시요.

“댄밀러 변호사님께 질문 하고 싶으신 분은 댄밀러 변호사 사무실로 질문 사항을 적으셔서 팩스:718-369-2029 또는 이메일: swkim57@gmail.com으로 보내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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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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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서울 영등포 쪽방촌 서울 서울영등포 영등포쪽방촌 쪽방촌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미처 겨울나기 준비를 하지 못 한 쪽방촌 주민들의 탄식이 여기저기 나온다. 기업과 단체 등에서 십시일반 온정 의 손길이 모이고 있지만, 현실은 부족하기만 하다. 서울의 대표적 쪽방 밀집지역인 영등포 쪽방촌도 마찬가지였다. 아침에 내린 비로 기온이 뚝 떨어지기는 했지만, 모처럼 햇볕이 든 낮 오후 영등포 쪽 방촌 차모(68) 할아버지는 길 위에 쪼그려 앉아 지나가는 이들은 쳐다보고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 쪽방쪽에 완성된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한 거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 시는 영등포 쪽방촌 295가구를 오는 2014년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겨울은어찌 할꼬…” 영등포 쪽방촌은 이미 겨울이 시작됐다. 한기가 돌 정도였다. 성인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자 해가 들지 않은 산비탈에 터를 잡은 차 할아버지의 쪽 방이 희미하게 보였다. 얼기설기 나무와 천 으로 엮어 만든 한 평 남짓한 공간이 할아버 지의 ‘아슬아슬한 거처’였다. 한 사람이 몸을 누이기에도 비좁은 방안 에는 이부자리와 밥솥, 옷가지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방바닥은 오랜만에 반가운 손님(?)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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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틀어놓은 낡은 전기장판 때문에 미지근 했지만 외풍을 막아내지 못한 탓인지 냉골 이나 다름없었다. “햇볕이 들어오는 창문도 하나 없고, 외 풍도 막지 못해서 한 겨울에는 전기장판을 틀어놔도 손발이 꽁꽁 얼어버릴 정도예요.” 차 할아버지의 때 묻은 작은 냉장고에는 빈 그릇과 고추장, 된장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일회용 가스레인지 위에 놓인 차갑 게 식은 밥과 고추장이 차 할아버지의 유일 한 한 끼 식사다. 외환위기(IMF) 사태로 운영하던 도매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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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97호 망하면서 빚을 떠안고 밀리고 밀려 쪽방촌 으로 터전을 옮긴 차 할아버지. 남에게 손 벌리는 게 부끄러워 파지를 주워 생활하다 얼마 전부터 관절염을 앓게 돼 이마저도 중 단했다. 차 할아버지의 수입은 정부지원금 을 포함해 한 달에 30여만원이 고작이다. 하지만 월세와 약값으로 20여만원을 쓰고 나면 난방은 엄두도 못 낸다고 한다. 차 할아버지는 “햇볕 하나 제대로 들지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10년째 이 곳에서 살고 있는 박모(71) 할아버지는 "한 겨울에 바람막이 없이 씻고, 공동 화장실을 이용하는 건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다"며 “ 그렇지 않아도 추운 겨울에 열악한 주거환 경에서 살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 은 유난히 더 춥다"고 말했다. 골목길을 나서자 가난과 외로움에 지칠 대로 지친 노인들의 서늘한 쪽방으로 매서

이른 겨울 한파에 쪽방촌 주민들은 한숨만 서울시 등 온정의 손길에도 현실은 막막 않는 쪽방촌 주민들은 전기장판이나 연탄 에 의존한 채 긴 겨울을 벌벌 떨며 버텨야 한다"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이 얼마 나 고통스러운지 상상하기도 힘들다. 벌써 부터 겨울이 두렵고 무섭다"며 고개를 떨어 뜨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울시가 지난해 초 부터 441곳 쪽방 가운데 295곳에 대해 '주거 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낡은 천장을 보수하고, 외풍을 줄이기 위한 단열 재를 덧씌우고 있었다. 스산한 쪽방촌 골목 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하지 만 내년에 공사가 완료되는 탓에 아직도 사 각지대가 곳곳에 남아 있다. 오랫동안 쪽방촌에서 생활한 탓인지 옷 깃을 파고든 칼바람도 무덤덤하게 받아들 이는 이곳 주민들에게도 바람막이 하나 없 는 마당에서 얼음물로 씻는 것과 멀리 떨어 진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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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겨울이 스산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 겨울을 맨 몸으로 맞서야 하는, 수심 가득 한 노인들의 얼굴에는 그늘이 더더욱 짙어 졌다. 한편, 영등포역 주변(영등포동 411-28번 지, 520.63㎡)이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 로 개선된다. 시범사업으로 올 1월까지 95 가구(영등포동 422-63번지 건물 1동)에 대 한 리모델링을 마무리했으며, 건물주와 쪽 방 촌 거주민의 추가 신청을 받아 올해 100 가구, 내년 100가구 등 총 295가구를 단계 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등포 쪽방 촌 리 모델링 시범사업을 모범 사례로 정착시켜 쪽방촌, 고시원 등 비정상 주거시설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보편적 주거복지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wolyo@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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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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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97호

한국에서 돈 벌어 일본 반출?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 9전10기 저축은행 인수 도전기 대부업계 1위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A&P그룹) 계열 러시앤캐시(최윤 회장)가 저축은행 인수전에 또다 시 뛰어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만 10번째 도전이다. 러시앤캐시가 저 축은행 인수에 남다른 근성을 보이고 있는 까닭은 대부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와 사업다각화 측면이 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 일환'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으로 가교저축은 행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예성·예주·예신·예쓰·예나래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이 M&A시장 매물로 나온 예정이고, SC금융과 우리금융 산하 저축 은행도 매물로 등장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 9월 대부업체도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저축은행 인수가 가능하다고 발표해 대부업체들의 제도권 진출 문턱을 낮췄다. 하지 만 금융위가 내 건 조건 이 까다롭다. 때문 에 충분한 자본력을 갖춘 몇몇 대부업체 들로 선뜻 인수전에 뛰어들기를 꺼려하 는 모양새다.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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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고민은 러시앤캐시 역시 안고 있다.

러시앤캐시, 눈물의 도전기(記) 러시앤캐시는 이용고객 45만7000명, 지 난해 대출잔액 1조4700억원에 달하는 대부 업계 1위 업체다. 러시앤캐시의 저축은행 인수전은 지난 2007년부터 계속 이어져왔다. 당시 러시앤 캐시는 예아름 인수를 위한 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2008년 양풍, 2009년 예한울, 2010년 예쓰, 중앙부산, 2011년 대영, 프라 임, 2012년 예한별, 올 4월에는 예성 등 무 려 9차례나 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했지 만,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만했다. 러시앤캐시가 끊임없이 저축은행을 인 수하려는 목적은 대부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제도권 진출을 위한


광고문의: 718.539.8890~1 경영 전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2010년 최윤 회장은 아프로파이낸셜 그룹 창립 10년 주년을 맞아 ‘종합소비자 금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 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 인수를 시작으로 상장시장 기업공개, 해외진출 시장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생각만큼 저축은행 인수는 녹록 치 않았다. 지난 5월, 마지막 도전이라 믿었 던 예성 인수전마저 사모펀드 키스톤PE가 최종 낙찰확정을 받으면서 또다시 좌절을 맛봐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앤 캐시는 끊임없이 저축은행 인수를 계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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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가 이러한 조건을 제시한 까닭은 저축은행 부실관리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데다 최근 터진 동양사태가 맞물린 탓이다.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오너들의 사금고처럼 활용된 전례가 있어 일각에서는 대부업체 로까지 참여를 확대한 금융위의 결정이 또 다른 사태를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 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두고 대부업계에서 는 ‘본업을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러시앤캐시가 매번 저축은행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최윤 회장이 재

이달 중으로 M&A시장 매물로 나올 가교저축은행‘눈독’ 까다로운 조건ㆍ국부 유출 등 각종 우려와 불신해소‘관건’ 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금융위가 내건 조건을 고민 중 이긴 하지만, 인수 참여에 관심이 있는 것 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넘어야할 산 ‘겹겹’ 하지만 러시앤캐시가 넘어야 할 산은 겹 겹이다. 일단 금융위가 내건 조건을 충족하 는 게 관건이다. 금융위는 가교저축은행 인수에 참여할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대부잔액 축소 ▲ 저축은행 인수 시 신규영업 축소 계획안 ▲3~5년 내 대부잔액 조정 등 까다로운 조 건을 내걸었다.

일교포인 까닭에 국부 유출 의심이 된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최근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국민 혈세 로 되살린 저축은행을 서민 상대 고금리 장 사로 몸집을 키운 대부업체에 넘기려는 것 이냐”며 “결국 이는 저축은행 활성화 대 책이 아니라 대부업체 지원 대책이 될 것”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저축은행 고객이 연체하거 나 대출이 만기가 됐을 때 대부업체의 고금 리 대출로 저축은행 대출을 변제하도록 유 도할 수 있다"며 “이런 우려를 불식할 충 분한 방안이 없는 이상 저축은행을 대부업 체에 매각하겠다는 정책은 전면 재검토해 야 한다”고 촉구했다.

법정 최고 금리 보다 높은 이자를 받았다 는 논란도 부담이다. 러시앤캐시는 지난 2011년 법정 최고 금리 이상의 이자를 받았 다는 이유로 강남구청으로부터 6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러시앤캐 시는 소송을 제기, 1심에서 승소한 상태지 만 최종 재판 결과에 따라 인수 심사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업계의 우려와 불신에 대해 러시 앤캐시 관계자는 “인수에 어려움이 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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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예상하고 있지만, 여타의 대부업체에 비해 고객 위주의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요건은 충족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 회장은 그룹을 설립한 이후 한 번도 일본으로부터 배당금을 가져가본 적 없고, 오로지 국내 순수 차입금만으로 그룹 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 자금이 유출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황현주 기자 hj@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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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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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냄새’의 원인은 무엇인가? 마주한 상대와 재미있게 대화를 이어다가가도 은근 눈치를 보며 입을 가리게 하는 증상 입 냄새, 그 렇다면 입 냄새는 왜 나는 것일까? 본인 뿐만 아니라 대화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입냄새가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람들을 기피하게 하는 입냄새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자.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주범 입 냄새가 나는 가장 흔한 경우는 아침에 잠에서 깬 뒤인데, 자는 도중에는 침 분비량 이 줄거나 거의 없어 입안이 마르기 때문이 다. 물론 잠자기 전에 칫솔질을 하지 않았거 나 한 뒤에도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밤새 부 패하면서 입 냄새가 심해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기 전에 칫솔질을 꼼꼼히 할 필요가 있고, 특히 혀 뒤에서 앞으로 3~5번 정도 쓸어내리는 방 법으로 닦아주면 좋다.

단백질로 구성된 입 안 침 분비량이 매우 적은 경우, 즉 ‘구강건 조증’이 있는 사람도 입 냄새��� 심할 수 있 다. 이런 경우라면 물을 자주 마시고 입안을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도 입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입안에 살고 있는 세균은 음식물 찌 꺼기 등을 분해하면서 썩은 냄새를 유발한 다. 특히 단백질 종류가 분해될 때 냄새가 심하게 난다. 입안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들이 죽어 떨어져 나와 분해될 때 세포 의 구성 성분이 주로 단백질이기 때문에 냄 새가 날 수 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자주 접하는 음식 중 에서 입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커피, 초콜릿이 있다. 이 밖에 양파. 치즈 등과 같 이 음식물을 먹고 난 뒤 찌꺼기가 입안에 남 아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런 음식을 먹

은 뒤에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을 써서 치 아 사이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잘 청소해 줘야 한다. 이러한 입 냄새를 심하게 만드는 주범이 바로 치아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치주 염을 앓고 잇을 때인데, 염증 때문에 입안으 로 흘러나온 염증 분비물 등이 문제가 되는 경우다. 보통 중년에 흔히 발생하는 치주염 만 치료해도 입 냄새가 개선되기도 한다.

제대로 된 칫솔질 중요 젊었을 때부터 제대로 된 칫솔질과 함께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으면 나중에 잇몸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치주 염을 에방하기 위해서는 6개월~1년에 한

구강건조증, 입 냄새 심할 수 있다 올바른 칫솔질, 치아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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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씩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이 밖에도 틀니를 하고 있는 경우 틀니를 깨끗 하게 관리하지 못했을 때나 치아의 다른 보 철물이 있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날 수 있 음을 유의해야 한다. 치과적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입 냄새가 난다면 위장 건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빨리 삼키거나 과 식, 폭식을 반복하게 되면 위장의 소화력이 떨어지고, 여기서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음 식물들이 이상 발효가 되면서 악취가 식도 를 타고 입으로 올라올 수 있다. 이 밖에 입 냄새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위 식도역류질환을 꼽기도 하지만 그리 흔하지 않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씹어서 삼킨 움식 물이 위장으로 내려가고 이곳에서 위액이나 소화효소 등과 섞인 뒤 십이지장, 소장 등으 로 내려가야 하는데, 반대로 식도를 거쳐 입 으로 역류하는 현상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까 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식습관을 개선 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담배는 입안을 마르게 해 입 냄새를 악화시킨다는 점을 기 억하자. <출처:한국건강관리협회>


48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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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글에서 속지 않고‘아파트에서 살아남기’

건설사도 알려주지 않는 ‘아파트’의 허실 대한민국 아파트는 마치 정글과도 같다. 구매에서 입주, 관리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즉 입주민 은 수많은 위험과 함정에 노출된다. 멋진 광고와 친절한 홍보로 위장한 아파트를 짓고 팔고 관리 하는 업체들은 결코 소비자의 편이 아니다. 그래서 선분양제도 하에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무책임한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사명감 없는 관리사무소, 은 밀히 활동하는 ‘입주자 엑스(X)’들도 또한 심각한 문제다. 이 책은 아파트라는 정글의 어둡고 위험하고 황당한 부분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 지은이:김효한

당신은 아파트를 정말 모른다. 아파트 를 고를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하고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말 모른다. 막 상 계약을 할 때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 고 계약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 떤 위험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 이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마 찬가지다. 자기가 사는 아파트의 관리사 무소장이 누군지, 입대의가 무엇이고 어 떻게 돌아가는지 거의 관심 없이 산다. 황당한 논리로 우리를 속이거나 감쪽같 이 이웃들의 돈을 빼돌리는 무리들은 그

런 무관심을 적극 활용한다. 이제 우리는 아파트에 대한 무관심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반대로 아파트 소비자들은 환호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아파트의 일꾼인 입

신은 관리비를 혁신적으로 아낄 수 있으 며, 아파트를 둘러싼 분쟁의 소용돌이 속 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대처하게 되며 , 더 살기 좋고 가치 있는 아파트에서 살 게 될 것이다.

모든 문제는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의 달려있다 아파트 안에 암약하고 있는 ‘입주자 엑스(X)’의 존재 대의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 것이며 아 파트 관리소장을 바쁘게 만들 것이다. 그 만큼 아파트는 더욱 투명해질 것이다. 만 약 입주자 엑스들이 책을 본다면 벌벌 떨 게 될 것이며 더 이상 그들은 입주민들을 속여먹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

아파트의 허와 실 지은이 김효한은 평범한 회사원이자 평범한 가장, 그러나 ‘비범한’ 아파트 입주민이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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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다.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레벤톤’이라 는 필명으로 알려져 있다. 분양받은 아파 트의 건설사가 워크아웃 상황에 놓이고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면 서 갑자기 입주예정자들의 리더가 되어 ‘아파트에서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카페에 400여 개에 달하는 글 을 올리고 뜻을 같이한 이웃들과 함께 똘 똘 뭉쳐 싸운 결과, 업체로부터 입주대책 보상금(100억 원)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 두었다. 아파트의 모든 문제는 입주자대표회의 (입대의)의 정상적인 운영에 달려있다 고 주장하는 저자는 아파트 안에 암약하 고 있는 ‘입주자 엑스(X)’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것도 책을 쓰게 된 계기였 다고 말한다. 관리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도 좋은 일이지만 소비자를 위하지 않는 업체나 이웃 몰래 돈을 빼돌 리는 사람들을 응징하고 깨끗한 아파트 를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강 조한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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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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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297호

또? 또? 담 담 담 또? 또? 괴 월 또? 1 괴 1 1 괴 괴 월 담 담 1 월 계 계 1 담 괴 1 월 1 연 괴 예 예 계 예 1 월 계 1 예 연 1 연 계 계 1 예 연연예

11월이 되자 유독 연예계 사건, 사고가 많은 ‘11월 괴담’이 불거져 나 왔다. 소문만 무성하던 검찰의 연예인 불법도박 수사가 본격화됐기 때문 이다.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해 기소된 방

송인 김용만에 이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 인됐다. 조사를 받은 연예인은 개그맨 이수근(38),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35·본명 안승호), 방송인 탁재훈(45) 등이다. 이들 외에도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연예인이 7~8명이 더 연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찌라시같은 같은소문, 소문,사실이었나 사실이었나 찌라시 정하고 사과를 했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 방송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 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공식 입장 을 밝혔다. 이수근은 현재 KBS2 ‘해피선데 이-1박2일’, ‘우리동네 예체능’, tvN ‘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에 출연 중이다.

도박악몽? ‘컨츄리꼬꼬’

연예계에 도박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경 찰 수사를 받은 연예인 중 이름이 알려진 사 람만 해도 벌써 3명이다. 그 가운데서도 개 그맨으로 각종 방송에서 맹활약하던 이수근 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사이트 운 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 등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 박 사이트에서 휴대전화로 하는 일명 ‘맞 대기 도박’으로 수억 원을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 혐의 인정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이수근은 혐의를 인

이수근과 더불어 방송인 탁재훈도 수억 원대 도박을 벌인 혐의가 포착돼 소환 조사 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탁재훈도 이수근 과 마찬가지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와 전화를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경기의 승부를 맞추는 방법으로 거액의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탁재훈은 컨츄리꼬꼬 한 식구였던 신정환이 도박으로 인 해 연예계를 잠정적으로 떠난데 이어 본인 역시 도박으로 인해 이미지에 금이 간 상황이다. 신 정환과 탁재훈 모두 도박으로 인한 곤혹을 치르게 돼 이들 의 앞으로 행보가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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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고문의: 718.539.8890~1 혜리와 결별, 도박때문? 토니안도 검찰의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 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 검사)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 의 베팅을 한 혐의로 그룹 H.O.T 출신인 가 수 토니안(35·본명 안승호)씨를 지난달 소 환조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방법은 이 수근, 탁재훈과 동일했다. 특히 최근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결 별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혜리가

연예 51

통권 1297호 되는가 하면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랩퍼 이 센스(본명 강민호)가 기자회견을 통해 대마 초 흡연혐의를 고백했다. 또 지난 2010년에는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신인배우 강다성, 신종플루로 갑작스레 세 상을 떠난 배우 유동숙의 사망 소식이 이어 졌고,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 사건으로 연 예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애도 분위기에 가 수들은 앨범 활동을 연기하거나 취소했고 극장에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겼으며 시상식 도 차분하게 진행됐다.

박형식 더빙으로 스크린 접수, 대세남 굳히기 나섰다

이수근 등 유명연예인들 도박으로 수억 원 탕진 누리꾼 “흉흉한 연예계, ‘11월 괴담’ 사실인가?” 토니안의 불법도박 사실을 알고 결별을 통 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 에 대해 토니안 소속사 측은 관계없는 일이 라고 일축했다.

연예계 ‘11월 괴담’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도박 파문에 휩싸 이자 ‘11월 괴담’이 다시금 불거져 나오 고 있다. 11월 연예계에 대형사건, 사고들 이 유난히 꼬리를 물고 이어져 왔기 때문이 다. 지난 2011년 11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 수 이재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연예계가 도박 파문으로 몸살을 흉흉 한 가운데 유독 개그만 이수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탁재훈, 붐, 토니안, 앤디, 양세형 등 줄줄이 실명이 거론되는 이들 이 있음에도 유독 이수근에만 논란이 집 중되는 양상이다. 심지어 이수근이라는 이름이 다른 이름들을 덮어주고 있는 모 습이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이수근이 최근 다른 이들보다 대중들에게 많이 노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의 불법도박 혐의 가 드러난 11월 현재, 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연예계에 도사리고 있어 연예 관계자들은 수사의 추의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 이수근, 탁재훈 도박혐의? 이수근 이미지 안 그랬는데 놀랍다", “토니안, 이제 어떻게 되 는 거지?", “이수근은 불법도박 김용만 때 부터 찌라시 같은 소문 돌았었는데", “연예 계가 흉흉한 소식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 다. 김민정 기자 mjkim@wolyo.co.kr

박형식이 더빙까지 접수하며 대세 굳히기 에 나섰다. ‘진짜 사나이’ 아기병사 박형식이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둔 드림 어드벤처 ‘저 스틴’에서 진짜 기사가 되기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 목소리를 맡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저스틴’은 아무도 꿈꾸지 않는 ‘시키 는 대로 제국’에서 진짜 기사를 꿈꾸는 소 년 저스틴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 션. ‘진짜 사나이’ 박형식과 ‘꽃보다 할

연예인 불법도박 파문, ‘이수근’만 비난받는 이유는? 출돼 있기 때문이다. 이수근은 KBS 간판 예능 <1박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 공 중파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여기에 최근 토크쇼 등을 통해 자신의 어려운 상황 등을 토로했다는 점이 오히려 마이너스 로 적용해 후폭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정치적인 이슈 등을

덮기 위한 꼼수라는 것이다. 이수근이 불법도박을 했던 시점은 2010~2011년 경 이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 이 문제가 끄집어내졌다. 이 같은 대중적인 스타에 대한 집중포 화는 항간에 떠도는 음모론처럼 실제로 더 큰 문제를 가리기 위한 이벤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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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뭉쳐 역대 최강 더빙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박형식은 최근 드라마 ‘상속 자들’에서 천진난만한 고등학생 조명수 역 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 어 그의 목소리 연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박형식은 첫 더빙 연기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전문 성우 못지않은 능숙한 목소 리 연기를 선보여 더빙 현장에서 관계자들 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즉 여론몰이 하듯이 그저 한때 시선을 잡아끄는 방식 으로 이용된다는 것이다. 이수근이 전면 에 내세워져 다른 불법 도박에 연루된 이들이 가려지는 현상 또한, 이 문제로 더 큰 사안들이 가려지고 있는 현 상황 을 환기시킨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정치 가 연예인을 활용하는 방식이라는 말들 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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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내년(2014, 갑오년 말띠해) 토정비결 신수 ★1976, 용띠, 음력 2월 16일에 태어난 사람 주역 64괘중‘천수송(天水訟)괘’와‘천택리(天澤履)괘’의 영향권하에 든다. • 음력 1 월 :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으로 한 푼 벌면 두 푼 나간다. 도모하는 일은 많으나 이득을 얻지 못하고 명예훼손을 당한다. • 음력 2 월 : 남쪽 지방으로 가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직장을 구하면 처음에는 어려 움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성취한다. 순품에 돛단 듯이 하는 일이 잘 되 고 재물운도 좋다. • 음력 3 월 : 집을 이사하거나 사업체를 이전하면 좋을 때이니 지체하지 말고 실행 하면 유익하다. 재물을 꾀하기보다는 먼저 가족의 화목을 생각할 때이 다. • 음력 4 월 : 시비를 가까이하면 분쟁에 휘말려 낭패를 당하기 쉬우니 조심할 때이 다. 구직과 청탁에 지장이 있으니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 • 음력 5 월 : 소송하면 크게 패할 것이니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로 설득하고 양보하 는 자세를 갖는 것이 법정투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음력 6 월 : 상거래가 활발하고 순조로울 때이므로 신규 창업에 좋다. 바다나 큰 강 을 끼고 있는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을 하면 이익이 생긴다. 창밖의 매 화가 때를 만나 피었으니 소원성취하고 즐겁고 기쁜 일이 가득하다.

• 음력 7 월 : 송(宋)씨 성을 가진 사람과 동업하면 사업이 성공한다. 해외여행이나 타 주여행은 위험하므로 집에 있는 것이 좋다. 마음이 산란하여 일에 두서가 없고 허황되며 질병으로 고생할 우려가 있으니 심신의 건강을 챙길 때이 다. • 음력 8 월 : 송(宋)씨, 권(權)씨, 민(閔)씨, 임(任, 林)씨, 엄(嚴)씨, 손(孫)씨, 심(沈)씨 , 전(田)씨 성을 가진 사람이 도와주니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큰 재물을 얻는다. 귀인을 만나고 배필을 얻는다. • 음력 9 월 : 인정에 사로잡혀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분수를 지키고 신중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벼슬을 하거나 식구가 늘어날 때이며 한가한 곳을 찾아 거 주하면 만사가 편안하다. • 음력 10 월 : 사업경영에 허망함이 있고 복잡한 일에 얽혀서 구설수로 시끄럽다. 업종 을 변경하게 되고 해외여행이나 타주여행할 일도 있다. • 음력 11 월 : 한 사람이 벌어서 열 사람이 먹는 격이므로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 모든 일에 막힘이 있으니 최대한 경비를 줄이고 검약생활을 실천할 때이다. 서 쪽 방위에 이로움이 있으니 금전융통이 가능하다. • 음력 12 월 : 재수가 대길하니 천금을 희롱하고 만사형통한다. 부동산이 늘어나고 집안 형편이 날로 흥왕하며 몸이 편안하고 생남할 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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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스포츠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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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도 하지 못했던 일, 손흥민이 해내다 최근 3개월간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팬들과 언론의 우려를 샀던 손흥민(21·바이어 레버쿠젠)이 리 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팀이 5-3 승리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 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통해 자신감과 골 감각을 되찾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손흥민, 한국인 최초 빅리그 해트트릭 달성 손흥민은 지난 9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 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친정팀인 함부르 크를 만나 경기 시작 9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골을 꽂아 넣었다. 지난 8월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부 르크전에서 골을 넣은 뒤 약 3개월 만에 나 온 리그 2호 골이었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질풍 같은 드리블로 수 비수 2명과 골키퍼까지 제친 뒤 두 번째 골 을 터뜨렸다. 월드 클래스급의 환상적인 드 리블에 이은 슈팅이었다. 후반 10분에는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른 공 을 골대 오른쪽으로 차 넣어 해트트릭에 성 공했다. 또한 손흥민은 놀라운 골 감각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서도 흠 잡을 데 없이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7분 상대 공을 가로챈 뒤 동료 슈테 판 키슬링에게 패스를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4개로 추가했다.

한국인 최초 빅리그 해트트릭 달성 한국 선수로서 유럽 정규리그에서 해트트

릭을 기록한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설기 현(현재 인천 소속)이 2001년 안더레흐트( 벨기에)에서 뛸 당시 해트트릭을 작성한 적 은 있지만 정규리그가 아닌 슈퍼컵 경기였 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98골을 넣 었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자신의 3차례 슈팅을 모두 골대에 꽂는 매우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였 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 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고 활약을 전하 며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 다. 독일 일간지 빌트도 손흥민에게 “그의 스피드는 만화캐릭터 슈퍼 소닉을 연상케했 다” 라며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최고 평 점인 1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스위스(15일·서울월드컵경기 장)·러시아(19일·두바이)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 국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동안 골이 없어 부담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번 해트트 릭 덕분에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감회에 대해 서 “정규리그에서 득점이 없자 언론이나 주변에서 부담감을 주는 것 같았다. 개인적 으로도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며 “하지 만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 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경기 당일 운이 좋 게 골이 많이 들어갔다. 굉장히 기뻤고 영광 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떡잎부터 달랐던 대형 스트라이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44) 아시아 축구 아카데미 감독은 축구 선수 출신이다. 고교 시절 춘천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손 감 독은 프로에 입단하고 국가대표에도 승선하 며 승승장구 했지만 그 영광은 오래가지 못 했다. 1990년 시즌을 앞두고 아킬레스 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24살의 창창한 나 이에 선수로서의 꿈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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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러한 아픔을 간직한 손 감독 이 만든 작품이다. 손 감독은 현역 은퇴 이 후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 축구 선진국을 돌아다니며 유소년 축구를 접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손 감독은 춘천FC를 만들었 다. 춘천FC는 학원축구가 아닌 즐기는 축구 를 모토로 만든 유소년 클럽이다. 손 감독은 춘천FC에 자신의 아들 손흥민을 넣었다. 학 교 축구부로 보내는 대신 춘천FC에서 직접 개인기를 가르쳤다. 손 감독은 “어린 나이 에 승패에 대한 부담을 가지게 하고 싶지 않 았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를 즐겨야 한 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 축구 무대로 보내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에서 3골을 넣은 손흥민은 다수의 유럽팀들 의 러브콜을 물리치고 함부르크와 유소년 계약을 맺었다. 함부르크 SV 유스팀에서 주 목할만한 성과를 낸 손흥민은 성인팀으로


광고문의: 718.539.8890~1 스카우트 되어 함부르크 SV의 성인팀에 입 단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2010-2011 데뷔시즌을 앞둔 프 리시즌 경기에서 첼시 FC를 상대로 역전골 을 넣는 등 1경기에서 2골을 넣는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0년 10월 2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 르트와의 DFB-포칼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 졌고, 2010년 10월 30일 1. FC 쾰른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와 함께 데뷔 골을 넣었다. 데뷔 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나이는 18세로

통권 1297호 하지만 2012-2013 시즌은 달랐다. 33경기 에 나서 12골을 폭발시켰다. 대한민국 선수 의 유럽리그 두 자릿 수 득점 기록에 차범 근, 설기현, 박주영에 이어 4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올렸으며 빅리그 두자릿 수 득점은 차범근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 그의 나이 불과 스무살에 이뤄낸 놀라운 업적이 었다. 2013년 6월 13일 손흥민은 지난 시즌 활 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바 이어 04 레버쿠젠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이

3개월간 이어진 골가뭄, 해트트릭으로 털어내 유망주 꼬리표 떼고 팀의 간판으로 성장해야 이는 함부르크의 최연소 정규리그 득점 기 록으로 남아있다. 2011-12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서 손흥 민은 10경기에서 18골을 넣는 폭발적인 득 점력을 보여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 였다. 그러나 정작 시즌에 돌입하자 27경기 에 출전에 단 5골만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손흥민, 유망주 꼬리 떼고 성장해야 할 때

적료로만 약 150억원이 추정되는 대형 계약 이었다. 그는 이적 후 첫 공식경기에서 골 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 후 3개월간 골을 넣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 을 보였다. 그러다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 릭을 달성하며 언론과 팬들의 불편한 시선 을 실력으로 떳떳이 씻어냈다. 손흥민에게 는 기복 있는 유망주가 아닌 간판급 골잡이 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 경기 가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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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55


56 영화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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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충격적 진실 ‘공범’ 실화는 바탕으로 한 수많은 범죄 스릴러 영화들이 만들어졌지만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 공범’이 반가운 이유는 국민 여배우 ‘손예진’과 실력파 꽃중년 배우 ‘김갑수’의 출연에 있다. 극 중 이들은 부녀관계로, 주인공 손예진은 사랑하는 아버지 김갑수가 15년 전 세상을 들썩였던 유괴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 면서 잔인한 의심을 시작하게 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아빠가… 한 거 아니지?” VS “내 말 믿어야 돼…”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채

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 의 목소리에서 너무나 익숙한 아빠의 존재 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 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

2013년 가을, 단 하나의 ‘감성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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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타주’, ‘도가니’, ‘부러진 화살’ 등 사회적 이슈를 날카롭게 담아내며 흥행 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들이 전 국민에 감동과 경각심을 일깨워준 가운데, 영화 ‘공범’ 또한 장르적 재미와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 올 가을, 관객들에게 새로운


광고문의: 718.539.8890~1 화두를 던진다. 영화 ‘공범’의 국동석 감독은 인터뷰 를 통해 “우리 사회는 시시각각으로 경악 할 만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 만약 우 리의 가족이 그 사건의 범죄자라면, 또한 그 사 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 가? 라는 가정에서 시작 한 영화다”고 밝혔다. 특 히 사랑하는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을 시작하는 주인공 ‘다은’에 대한 몰 입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화면 구도와 촬영, 미술까지 심리적인 공감에 포인트를 주는 데, 전 스탭들이 심혈

통권 1297호 손예진이 맡은 ‘다은’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의 잔인한 의심을 잘 표현했 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손예진은 영화를 촬영하기 앞서 “굉장한 충격을 받 았고, 덮고 난 뒤에도 한 동안 강렬함이 오래 남았 었다”며 “지금까지 했 던 작품 중에서 ‘다은’ 캐릭터가 가장 힘들었다. 감정을 깊이 파고들어야 했던 캐릭터라 부담되기 도 했지만 그걸 감수할 만큼 도전할 가치가 있

손예진, 아빠 김갑수 향해 잔인한 의심 시작 611개 스크린, 64만8190명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을 기울였다는 후문이 있다. 이는 관객들이 ‘다은’의 입장이 되어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국 감독은 “관객들도 영화 속 ‘다은’에게 주어진 딜레마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 가 되었으면 했다. 정해진 결말보다는 각자 의 결론을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이야기 하 고 공유할 수 있는 영화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예진-김갑수 두 주연배우 의 열연은 예측불허의 스토리 전개와 함께 묵직한 여운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릴러의 여왕’ 손예진 VS ‘연기본좌’ 김갑수 청순, 코믹, 스릴러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라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손예진은 영화 ‘공범’에서 아버지를 의심하면서 혼 란을 겪게 되는 딸 ‘다은’ 역을 맡았다.

는 역할이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 다. 대한민국 대표 꽃중년 배우 ‘김갑수’가 영화 속 사랑하는 딸 ‘다은’에게 충격적 의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아 버지 ‘순만’ 역을 맡았다. 영화 속 ‘순만 ’은 딸을 위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며 살아왔지만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딸과 진실 공방을 벌이며 비극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갑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어쩌 면 이것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 실을 실감했다“며 ”장르적 재미는 물론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영화라 확신했다“고 밝혔다. 15년 전 공소시효 만료 전 발생된 범죄 뒷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잘 표현한 영화 ‘공 범’은 지난 24일 전국 영화관을 중심으로 개봉에 들어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민희선 기자 ren8210@wolyo.co.kr

주간영화 러브레이스 ‘아만다 사이프리스’가 화끈한 일탈을 경험하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변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고 지식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린다(아만다 사이프리스)’는 남자친구를 통해 포르노의 주연배 우가 되면서 드라마틱한 삶의 전환점을 맞게된다. -감독: 롭 엡스테인, 제프리 프리드먼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샤론 스톤 등

캡틴필리스 소말리아 인근 해상, ‘리차드 필립스 선장이’ 이 끄는 화물선 ‘앨라배마’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되면서 선장 필립스는 선원들을 대신해 해적들의 인질이 되기를 자처한다. 숨막히는 경계와 팽팽한 심리전 속 필립스 선장과 19인 선원들은 생 존을 건 협상을 시작한다.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톰 행크스, 캐서린 키너 등 | 가로수/월요신문 전자신문보기 바로가기 www.nykarosoo.blogsp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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