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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issue

31, 6 2 . DEC 12 20

예수사랑 뉴욕 미션홈에서 온 편지

“Yes Jesus! 저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당신의 신부랍니다!” 당장 해결해야하는 마음 급한 일들,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 걱정을 심는 엄마의 목소리. 세상속에서 순간 하나님의 자녀된 정체성을 잃어버리다가도 예배를 회복할 때면 영혼이 다시 살아남을 느낍니다. 내가 속한 학교의 현장은 밀물 썰물과도 같은 나의 마음때문에 나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 진행해야하는 전쟁터와도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가지고 불신자 상태를 무너뜨리는 영적싸움이 없이는 자꾸 떠돌아다닌다는 강단의 말씀은 지난 날, 그리스도를 애매하게 붙잡고 세상의 법칙과 하나님의 나라 그 중간에서 겉돌던 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끊이지 않는 사건들을 그 이름으로 밀어내지 아니하고 문제 해결에만 급급했던 내가 이제는 그리스도 그 이름 하나 가지고 인생 전체를 누리는 자가 되겠다는 기도제목을 붙잡고 다시 학업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영적민감성 하나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단이 생기니 예전과 다를 것 없는 현장일지라도 묻고 따지는 것이 아닌 단순명료한 고백, “예수는 그리스도” 라고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학기 내내 작업했던 작품들이 단 한방에 날라가도, 학비가 밀려 자꾸만 패널티가 더해진 고지서가 날라와도, ‘이런 식으로 하면 너는 낙제’라고 면박주는 교수와 가정문제로 쉬지않고 근심하는 엄마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보일지라도, 문제에 잡혀 슬픔에 잠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인생은 어떠한 환란 속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책임지시기에 절대 망하지 않아!’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온갖 불평의 언어로 축 늘어져있는 친구들 가운데에서도 난 평안했고, 지쳐가는 육신속에서도 나의 영혼은 끊임없이 도전할 힘을 회복했습니다. 파이널이 모두 끝나고 일주일만에 집에 돌아오니 먼 여정을 떠났다가 제자리로 돌아온 것만 같이 미션홈 가족들이 너무나도 반갑고, 언제든 이 곳에서 함께 찬양하고 예배할수 있다는 사실이 내게 평안함을 주었습니다. 든든한 나의 동역자들이 내가 미션홈으로 돌아와 함께 예배할 날을 기다려준 것처럼, 나는 나의 사랑하는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에 즉각 응답하는 아름다운 신부로 이 행복한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정수진의 <위선적이고 형식적인 종교생활에서 벗어나라는 예수님의 요구> 말씀 포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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