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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6호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박근혜 정부 5대 국정 목표, 경제민주화 빠졌다

지난 19일(화), 드 용(de jong) 재무부장관이 발표한 예산편성의 핵심은 "세수를 늘려 BC 정부의 적자를 줄인다"는 것이 다. 클락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발생한 세수도 있지만 결국은 주민들의 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 로 보인다 사진은 2013 예산을 발표하고 있는 드용 재무부 장관 모습. [사진 = BC 주 정부]

BC주, 새해 예산안 발표 “지출 줄여 균형재정 달성” … 의료보험 인상 등 ‘주민 주머니 털기’ 비판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에서 ‘경제민 주화’가 빠졌다.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새 정부의 5대 핵심 국정 목표로 ▶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국민 맞 춤형 복지 ▶안전과 통합의 사회 ▶ 신뢰의 한반도 ▶문화가 있는 삶 등 을 잠정 결정했다. 일자리 창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사회안전, 국민 대통합, 신뢰외교 등 박 당선인이 강 조해 온 키워드가 부문별로 고스란 히 담겼다.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의 한 관계자는 “5대 국정목표의 경 우 내용은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표 현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 고 말했다. 박 당선인이 지난 대선 때부터 강조 해왔던 경제민주화는 국정목표에 포 함되지 않았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7 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행복 을 위한 3대 핵심과제로 ▶경제민주 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 지 확립을 선언했었다. 당시 제1 목표

로 내걸었던 경제민주화의 격이 일 자리나 복지에 비해 한 단계 내려앉 은 셈이다. 이와 관련, 인수위의 핵심 관계자 는 “경제민주화는 경제를 잘 돌아가 게 하기 위한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 다. 경제운용 전반에 있어 조그마한 귀퉁이인 경제민주화를 경제 전체와 동일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어 “경제민주화는 국정과제 140개 안 에 (용어가 아니라) 내용으로 다 담 겨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민주화는 2011년 말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새누리당에 발을 담그면서 박 당선인의 본격적인 경 제정책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박근혜 경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과 대선 캠프의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아 경제민주화 공약을 주도했다. 이 때 문에 상대적으로 성장을 우선시하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등과 자주 이견을 드러냈다. 특히 대선 막바지에 기존 순환출자

해소 등을 놓고 박 당선인과 갈등을 빚으며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결국 경제민주화 공약 발표장에도 나타나 지 않았었다. 이후 그가 인수위에 이어 새 정부 주요 경제 인선에도 포함되지 않자 재벌 구조개혁 등으로 대표되는 ‘김 종인식 경제민주화’는 사실상 물 건 너간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온다. 경제부처와 청와대 인선에서도 ‘분 배’에 방점을 찍은 경제민주화보다 는 ‘성장’을 중시하는 인사들이 발탁 됐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 후보자인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KDI) 원장,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내 정된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은 경제민 주화와는 거리가 있는 성장 중심의 시장론자로 알려져 있다.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었던 경제 민주화가 국정목표에서 제외됨에 따 라 경제민주화가 사실상 힘을 잃은 것 아니냐는 ‘후퇴 논란’이 본격화될 김영훈·이소아 기자 조짐이다.

UBC 여대생, LA호텔 물탱크서 숨진 채 발견 경찰, 타살 가능성 무게 … 평소 우울증 앓았던 정황도 발견

BC주는 내년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공기업 관련 예산 11억 달러 삭감 등 을 골자로 하는 예산안을 19일(화) 발 표했다. 마이크 드용(de Jong) BC주 재무장 관은 이날 2012-13년 회계연도 예산 안을 발표하면서 “세수는 늘리고 지 출은 줄여 주정부가 떠안고 있는 재 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 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재정적자를 흑 자로 전환시켜 2015-16년 회계연도에 는 1억9,700만 달러 흑자재정을 달성하 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기업 관련 예산 11억 달 러를 삭감하고, 정부 소유 재산을 매 각해 6억2,000만 달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득세, 의료보험료, 담 배세, 법인세 등의 인상을 통해 12억 달러를 세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연 수입 15 만 달러 이상 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가 현행 14.7%에서 16.8%로 상향 조정 되고, 의료보험료도 4% 인상된다. 담

배세는 올해 10월 1일부터 1갑당 20센 트씩 오른다. 또 오는 4월부터 법인세 가 1% 오르는 등 세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액화천 연가스(LNG) 개발에 따른 수입도 세 수확대의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보 인다. 드용 장관은 “LNG 로열티와 판 매세 등 수입으로 첫 해에 2억8,200만 달러, 이후 2년 동안 6억7,700만 달러 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같은 각종 세금인상 계획과는 별 도로 유권자들을 향한 선심성 공약 들도 이번 예산안에 여러 항목 포함 됐다. 먼저 교육적금(RESP) 가입자의 자 녀가 6세가 되면 보조금 명목으로 1 회에 한해 1,200달러를 지급하는 제 도(The BC Training and Education Savings Grant)를 신설하고, 오는 2015년부터는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연소득 10만 달러 미만 가정에게 아이

1명 당 55달러의 세금을 환급해 주는 제도(Early Childhood Tax Benefit) 를 도입한다. 또 탁아시설 확충 위해 향후 3년 간 총 7,6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한 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밖에 전체 적인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보건 교육 분야 예산은 오히려 늘리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정부 예산안에 대해 BC 신민당(NDP) 등 야당과 시민단 체들은 “주민들이 받는 혜택보다 부 담해야 할 몫이 더 늘었다”며 비판 했다. 조던 베이트먼(Jordan Bateman) 납 세자연맹(Canadian Taxpayers Federation) 대표는 “가족과 근로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의료보험료 인상으로 가족 당 세 부 담이 300달러 이상 늘었다”고 지적했 다. BC 신민당도 “의료보험료 인상 등 주민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대신 법인세 등을 더 올려야 한다”는 입장 조민우 기자 을 보였다.

미국 여행을 떠났다 실종된 캐나다 여대생 엘리샤 램(Elisa Lam, 사진) 이 실종 20여일 만에 미국 로스앤젤 레스(LA) 한 호텔 옥상 물탱크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평소 지병인 우울 증으로 인한 자살인지 타살인지 여 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 난 19일(화) UBC에 재학 중인 여대 생 엘리사 램(21)이 LA 시내에 위치 한 세실 호텔 지붕 물탱크에서 이날 오전 10시경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램 양은 지난 1월 31일 이곳 호텔 직원 들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종적을 감춰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램 양은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실종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가족과 친구들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직원들은 수압이 낮다는 호텔 이용 객들의 불만이 이어져 물탱크 내부 를 확인하던 중 사체를 발견해 경찰 에 신고했다. LAPD 소속 경찰관 루디 로페즈 (Rudy Lopez)는 “물탱크가 위치해 있는 옥상 문을 누군가 열 수도 있었 겠지만, 옥상은 경보시스템과 잠금장 치가 다 돼 있어 공식적으로는 열쇠 를 가진 호텔 관계자만 출입이 가능 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경 찰은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다루 고 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램이 우울증 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 자살과 타 살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실종 당일 밤 호텔 CCTV에 촬영 된 그녀의 기이한 행동은 램이 사 라진 경위에 대한 의문을 더 증폭시 키고 있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3분 분량의

CCTV 영상에서 램은 엘리베이터에 오른 뒤 버튼을 여러 개 누르고 문 을 열어둔 채 조심스럽게 엘리베이 터 밖을 내다봤다. 그러다가 엘리베 이터 안쪽으로 몸을 숨기고 다시 문 밖으로 나가서 뜻을 알 수 없는 손 동작을 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계속 조민우 기자 반복했다.

총영사관 행정직원 공채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영사 민원 업무 를 보조할 행정직원을 신규 채용한 다. 자격 요건은 대졸이상으로, 영어 구사와 한글과 영문 워드프로세서, 엑셀, 파워포인트 등에 능통해야 한 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으로 이루어지며, 채용인원은 1명이 다. 채용 서류마감은 오는 28(목)까지 다. 자세한 정보는 총영사관 홈페이 지(http://can-vancouver.mofat.go.kr) 에서 얻을 수 있다.


A2 시평분수대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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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근혜 정부 출범에 부쳐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다. 현대 민주주의에서 정 권교체는 선거와 정부구성의 두 단계로 이루어 진다. 선거는 국민의 선택이지만 정부구성은 승 자의 몫이다. 한 국가의 발전에서 선거와 정부 구성처럼 중요한 절차는 없다. 특히 초기 정부 구성의 절차와 내용은 특정 대통령과 정부의 임 기 전체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대선 승리 이후 박근혜 당선인이 초기 정부구성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박근혜 정치와 박근혜 정부의 운영방식과 경로를 전망케 하는 뚜렷한 특징을 함축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표면적 현상은 공직 후보자 들에게 쏟아지고 있는 불법·비리·위법·자질·도덕 성·애국심 논란이다. 민주화 이후 정부구성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 아닐까 싶다. 한국사회의 성공한 보수 엘리트들의 민낯을 보며 우리는, 아 리스토텔레스의 통찰 이래 인류의 주요 지혜들 이 왜 ‘좋은 인간(agathos anthropos)’과 ‘좋은 시민(agathos polit<0113>s)’의 문제를 끝없이 고 뇌했는지 깨닫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유능하고 성공한 저 많은 ‘좋은 인간들’이 공동체의 덕목 과 시민윤리에서는 왜 이리 ‘나쁜 시민들’인지, 한국사회의 성숙을 위해 사적 개인적 성공과 공 적 시민적 윤리 사이의 관계는 이제 공동체 전 체의 핵심 질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선의 과정도 무겁게 물어야 한다. 민주국가 에서 고위공직 후보들이 이토록 극소수에 의해 위로부터 비밀리에 선택되고 갑자기 공개되는 경우는 드물다. 인선의 공적 근거 역시 상세히 제공된 바 없다. 공개성[소통성], 투명성, 예측가 능성은 민주주의를 다른 통치방식과 구별되게

하는 핵심 원리다. 민주주의에서 국가의 고위 공직 구성은 결코 군주나 제왕의 개별적 점지 나 밀봉하명이 아니다. 그것은 선거의 연장으로 서 정치이론에서 말하듯 ‘사실상의 선출’인 것 이다. 아래로부터의 ‘반(半)선출’과 위로부터의 ‘반(半)임명’의 결합인 것이다. 정부구성의 내용 역시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 게 한다. 무엇보다 이들 공직후보가 최고통치자 로부터 개별적으로 낙점되기 이전에 하나의 그 룹·팀·네트워크·예비정부로서 어떻게 전체 비전 을 가다듬고, 공동준비를 했는지 알려진 바 없 다. 정부 출범 직전에야 개별적 호출을 통해 참 여하면서 ‘하나의 정부로서’ 경제·복지·교육·외 교·남북관계…에서 준비된 대통령 구호에 걸맞 은 ‘집합적’ 정책준비·정책훈련·정책조율·정책집 행이 가능할지 깊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대표성과 책임성의 문제 다. 민주정부는 곧 정당정부다. 그러나 이번 정 부구성은 선출협의 과정과 실제 구성에서 새누 리당 정부라고 할 수 없다. 보수진영을 대표한 정부도 물론 아니다. 반대정당과 진영을 포용한 연합정부·국민통합정부가 아님은 말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금번 주요 공직후보들은 국민대통 합·탕평·복지·경제민주화와 같은, 선거과정의 핵 심정책과의 일관성 및 책임성도 거의 없다. 정 당과 정부구성, 선거와 정부구성의 유리, 즉 정 당정치 및 책임정치와는 거리가 먼 정부구성인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선거캠프와 여당과 보수 진영을 엮는 대신, 대통령 일인정부를 지향하 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사회적 대표성이 결여 된, 위로부터 낙점된 소수의 참모·비서·수하·측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근·관료들이 한국 규모의 국가를 경영할 수 있 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민주화 이후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 명박 정부의 경우 주요 정부구성은, 한국사회의 민주적 다원적 분화를 반영해 정치적 사회적 대 표성을 띤 임명이었다. 단임제로 인한 ‘제도적’ 무책임제를 ‘정치적’ 책임제를 통해 극복하려는 시도였다. 기존 관료 및 기득세력에 더해, 특별 히 최소 3분의 1에서 2분의 1은 정당·민주화운 동진영·시민사회·노동·여성 세력의 대표성을 띠 고 ‘연합적으로’ 구성되었다. 지역·세대·언론(여 론)·이념의 대표성도 반영하려 노력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해결에 실패했을 만큼 한 국의 국가경영은 지난하다. 금번 정부구성에서 정치적 사회적 대표성은 철저히 배제되었다. 민주인사나 소외세력의 대 표성을 배제한 유일한 정부구성이기도 하다. 정 치적 사회적 대표성을 수직적 발탁과 상하관계 가 대신할 때 통치는 있으되 정치는 없고, 정 부는 있으되 정당은 없는 기형적 민주주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치동료·정치인·수평적 네 트워크·시민참여·대화·거버넌스는 실종되고, 부 하·수하·참모·비서·관료들과의 수직적 체계만이 존재하게 된다. 성공한 정부를 위해, 박근혜 대 통령은 자율과 능력, 권한과 책임, 대표성과 책 임성, 수평성과 참여성은 함께 간다는 점을 명 심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민주정부 성공의 필 수요체인 것이다.

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요즘 잘나간다는 성균관인 꼭 잊어야 할 단어‘끼리끼리’ 요즘 성균관대가 뜨면서 같이 뜬다는 유머 한 토막. 지난해 3월 D고교의 대학 입시 설명회. 성 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이 등장했다. “여러분, 지갑에서 1000원을 꺼내 보십시오. 누 가 보이십니까? 퇴계 이황. 네, 맞습니다. 이분이 성균관대 교수님이었습니다.(웃음)” “이번엔 5000원을 꺼내 보십시오. 네, 율곡 이 이. 이분이 성균관대 장학생이었습니다.(다시 웃 음)” “다음은 1만원짜리를 꺼내 보십시오. 이분 누 군지 다 아시죠. 네, 바로 성균관대학 이사장이 셨던 분입니다.(와-. 더 큰 웃음)” “마지막, 5만원짜리. 한국 지폐의 유일한 여성 분. 이분이 누구십니까. 네, 바로 성균관대 학 부모셨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도 자제분들 을 성균관대학에 보내면 미래의 지폐에 얼굴 을 찍히게 하실 수 있습니다. (폭소 그리고 기 립 박수)”

김 처장은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우스개” 라며 “성균관대학을 설명할 때 이보다 더 좋은 게 없더라”고 했다. 성균관대학은 1980년까지 후기 대학이었다. 대 부분 전기 때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대학 에 지원했다 떨어진 학생들이 몰렸다. 입학 성적 만 놓고 보면 SKY대학을 뺨쳤다. 후기 대학이 라 하향 지원이 많아서다. 또 떨어지면 재수를 각오해야 했으니 그럴 만했다. 그러다 보니 “대 부분 묘한 자격지심이 있었다”고 성대 출신 친 구 B는 돌아봤다. 묘한 자격지심? “미팅을 예로 들게. SKY대와 성대생을 주선하면 펑크가 자 주 났어. 주로 성대생이 안 나타났지. 묘한 자격 지심이란, 아마 그런 거였을 거야.” B는 “그래서 인지 주변에 독을 품고 고시 공부하는 친구들 이 유난히 많았다”고 했다. 그런 B 자신도 억척 공부로 현재 작지만 잘나가는 금융회사 CEO다. 좌절을 이겨낸 억척. 새 정부의 성균관 돌풍도

그 덕 아닐까. 내각 인선 30명 중 7명, 서울대 다 음으로 많다. 유례없는 성적이다. 성균관대·고시· 경기고 출신을 묶어 ‘성시경이 떴다’는 호들갑도 나온다. 이명박(MB) 정권의 ‘고소영’에 빗댔다. 듣는 성대 출신, 박근혜 당선인은 좀 억울할 수 도 있겠다. 고대·소망교회·영남은 MB와 밀접하 다지만 ‘성시경’은 박 당선인과 무관하니 말이다. 그런데도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또 끼리끼리 냐”며 질시 반, 경계 반이란 해석이 많다. 이 땅 에 오죽 패거리 문화가 극성을 부렸으면. 성균관 유생(儒生)은 조선 왕조 500년을 지탱 한 집단지성의 상징이었다. 잘못하면 임금도 꾸 짖었다. 지조와 용기, ‘딸깍발이’ 선비정신으로 무장했다. 그런 경지까진 힘들더라도 새 정부 들 어 잘나가는 성균관인들, 끼리끼리는 제발, 완전 히 잊어달라. 그러지 않았다간 미래의 지폐에 얼 굴 찍히기는커녕 잘못된 이름만 오래 남길지 모 이정재 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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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종합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캐나다, “북한 반인도범죄 낱낱이 밝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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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타임, 마음대로 했다가는 ‘해고’ 바나나리퍼블릭 “다른 직원 일 뺏는 결과” …

연방정부는 오는 3월 개최되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정치범수용소에 서 자행되고있는 반인도범죄(crimes against humanity)에 대한 유엔조사 기구 설립 건이 상정될 경우 지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팍 오브라이 외무정무차관은 지 난 15일 의회에서 "캐나다는 어떤 형 태든 북한의 인권유린 책임자들을 밝혀내는 일을 지지하고,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도록 북한정권을 압박 하는 일에 동맹국들과 함께 할 것"이 라고 밝혔다. 나비 필레이 유엔최고인권대표(UN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는 지난 달 약 20만 명에 달 하는 북한정치범수용소 수인들이 상 상할 수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 즉결 처형, 강간, 노예노동, 각종 연좌제 체 벌을 받고 있다며 '반인도범죄' 행위 에 대한 유엔차원의 조사기구 설립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일본은 유럽연합과 함께 동 유엔조사기구 설립의 건을 오는 3

법원도 사측 주장 수용

왼쪽부터 송승박 북한인권협의회 부회장, 스캇 리드 하원 인권소위 위원장, 이경복 북한인권협의회 회장, 베리 드볼린 연방 하원 부의장, 박우삼 북한인권협의회 부회장

월에 개최되는 인권이사회에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오스트레일 리아와 미국에 이어 캐나다가 지지를 표명했다. 이는 최근 동 조사기구 설 립의 당위성과 긴급성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지와 북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의 끈질긴 청원로비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북한인권결의안에 반대해 온 중국, 러시아, 쿠바가 인권이사회 이사국에서 빠졌고, 인권이사회는 거 부권제도가 없기 때문에 동 조사기

구설립 결의안이 무난히 채택될 것으 로 보이며, 조사기구가 설립되어 조사 가 진행되면 반인도범죄 책임자에 대 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소도 가 능하게 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과외 열풍, 이젠 태평양을 건너 토론토에서도 열기 뜨거워 자녀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향한 학 부모들의 뜨거운 열정은 한국 뿐만 아니라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 토론 토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사그러 지지 않고 있다. 토론토 한인 타운으로 알려진 다운 타운 크리스티역 주변과 노스욕에는 10년 전만 해도 한인 학생들을 대상 으로 한 한국식 학원 간판은 눈에 띠 지 않았었다. 그러나 한인 이민자 및 유학생이 급증했던 지난 10년간 영어, 수학 및 각종 시험대비반을 고루 갖 춘 한국식 학원이 광역 토론토의 각 지역마다 늘어나며 한국식 학원 열풍 의 국내 재현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 같은 학원들은 대부분 유학생들이나

신규 이민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 로 영어실력 향상 및 국내 학교 커리 큘럼에의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나 현재는 1.5-2세 들도 수강생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노스욕의 한 한인학원 관계자는 “ 학원 개설 초기에는 조기 유학 온 초 등학생 및 중학생들 등 유학생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지금은 신규 이민 자 자녀들 뿐 아니라 상당기간 거주 한 이민자 자녀들도 상당수를 차지하 고 있다”고 전했다. 학원 관계자들은 이민자들의 자녀들 중에는 이민 온 연령대에 따라 학년이 올라가면서 영 어 에세이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

IEA “중국 해외 산유량 2015년에 2배 증가” 중국의 해외 산유량이 석유수출국기 구(OPEC) 주요 회원국과 어깨를 나 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증가할 것이 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 스(FT)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중국 국영 석유회사들의 해외 1일 산유량이 2015년에 300만

생들이 많아 영어문제로 학원을 찾 는 이민자 학부모들이 많은 것으로 전했다. 또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들 이 이곳 학교 시스템에서도 학교수업 만으로 성적이 향상되지 않자 자녀들 의 성적 향상을 위해 한국에서 익숙 했던 학원을 찾는 것으로 분석했다. 옥빌에 거주하는 김선희씨(가명, 43)는 “영어 에세이와 수학을 초등학 교 4학년 이후로 꾸준히 한인이 운영 하는 학원에서 과외를 시켜오고 있 다. 이 나라에서도 학교수업만으로 는 좋은 대학에 들어갈 준비가 되 지 않는 것 같아 학원과외를 병행하 고 있다”고 경험을 전한다. 실상 한국 식 학원의 신설, 증가에 따라 국내에

서 이미 운영되고 있던 구몬, 리딩 트 리, 옥스포드 등의 국내 기존 학원들 도 한국 학생들의 대거 유입으로 최 근 호황을 누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시사가에서 구몬러닝센터를 운영 하고 있는 아그라울씨는 “최근 수년 사이 학생들이 급증해 센터도 확장 이전했다. 증가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한국인, 중국인 등 이민자 자녀들이 며 영어가 편한 2세들이다. 그러나 이 들 학부모들은 학교 수업만으로는 자 녀들의 학업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는 위기의식을 가지는 듯 하며 방과 후 과외수업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 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 토론토 중앙일보 했다.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지난 연말 캐나다 석유회사 넥센의 미국 내 자산을 151억 달러에 인수하 기로 하고 캐나다 정부 승인을 받았 다.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는 지난해 프랑스 석유업체 토탈SA가

보유한 나이지리아 유전 지분 20%를 25억 달러에 인수했다. 중국 국영 석유회사가 한 해 동안 외국 경쟁기업을 사들인 비용은 350 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세계 2위 원유 수입국이다. 연합뉴스

“캐나다 직장에서는 섣불리 동료의 일을 거들어 주다간 괜한 오해를 받 기 십상이다. 자신을 무능력한 사람으 로 보이게 만들어 결국 자기의 일자 리를 빼앗기게 만들려는 것으로 받아 들이기 때문이다.” 한인들 사이에서 우스개로 하는 말 이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일이 실제 로 벌어졌다. 한국과는 다른 캐나다의 직장문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19일(화) ‘토론토스타’와 ‘더스타’ 등 의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미시 사가 있는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ublic)’의 한 매장 판매 직원이 시 간외 근무를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 했다. 안드레아 셰들워스(Andrea Shettleworth)는 뛰어난 영업사원으로 2009년에는 약 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까지 갔다 왔다. 그러나 그는 2010 년 6월, ‘가르치려 드는 거만한 태도’ 를 보이고 ‘시간외 근무’를 했다는 이 유로 회사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특히 시간외 근무를 함으로써 다른 영업 직원들의 판매 분을 앗아갈 수 있다 는 것이 징계의 주 원인이었다.

당시 그가 회사로부터 받은 마지막 경고장에는 ‘휴식 지시를 받았을 때 는 휴식을 취할 것, 근무 시간 외의 시간이나 개인적 쇼핑을 할 때에는 매장에 모습을 보이지 말 것’이라는 조항이 포함됐다. 그는 9월 중순에는 휴식 시간에 10 분간 근무했다는 등의 이유로 유급 직무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결국 같은 달에 서면 경고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셰들워스는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 고 자신에 대한 과도한 감독이 사실 은 인종 차별 때문이라며 온타리오 주 인권법원에 소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셰들워스가 서면 경 고를 위반했기에 해고를 당한 것이라 며 인권 차별에 따라 해고됐다는 주 장을 기각했다. 제니퍼 스캇(Jennifer Scott) 판사는 “직원이 회사의 정책을 준수하지 않고 초과 근무를 한 경우 회사 측은 의도와 달리 추가 근무 수 당을 지불해야 하는 의무를 질 수 있 다”며 “따라서 회사는 직원에게 휴식 을 지시할 충분한 이유가 있고 직원 은 이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 조민우 기자 했다.

‘작가들의 아카데미 상’ LA 한인 수상 작가들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우는 '작가조합상'에 한인2세 방송 작가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ABC-TV '모던 패밀리'의 작가 일레인 고(한국명 윤주)씨다. 고씨는 지난 17일 LA다운타운의 JW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작가조합 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코미디 단편 상을 수상했다. 이번 코미디 단편상 후보에는 최근 뜨고 있는 NBC-TV의 '30 Rock' 쇼 타임의 '에피소드(Episodes)' NBCTV의 '파크 앤 레크리에이션(Parks and Recreation)'에서 각각 1개의 에 피소드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모던 패밀리'에서는 고씨 작품 외에 2개의 에피소드가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 쟁을 벌였으나 고씨가 우승 트로피 를 거머쥐었다. 수상작은 지난해 2월 방영된 '모던

패밀리' 시즌 3의 16회 에피소드 '미개 척지대(Virgin Territory)'로 고씨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비밀 을 우연히 알게되면서 보게 되는 인 간적인 모습들을 재미나게 그려 호평 을 받았다. 현대 미국인 가정의 일상을 코믹하 게 그린 드라마 '모던 패밀리'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에미상을 휩쓸었으며 현재 시즌 4를 방영중이다. UC버클리 졸업후 FOX-TV 인기 시리즈물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와 애니 메이션 '패밀리 가이(Family Guy)' 등 에서 공동작가로 활동하다 시즌2부터 공동작가로 참여한 고씨는 현재 총괄 스토리 에디터를 맡고 있다. 고씨는 미주 문단 원로 문인인 고 고 원 교수와 미주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한 고영아씨의 1남 1녀 중 막내다. 미주 중앙일보


A4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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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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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부한다, 많은 돈이 자식 망칠까 봐” 게시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숙대 동문회 신년 모임 일시: 2월 23일 (토) 12시 장 소: 아카리 (#112-3000 Lougheed Hwy. Coquitlam) 문의: 회장 이 명옥 604-802-3213

억만장자들의 기부 도미노가 일고 있 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 블라디미르 포타닌 러시아 인테로스 그룹 회장 등 세계적인 부호 12명과 그의 배우자들이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에 새로 참여했다”고 19일 전 했다. 새 서약자 12명의 재산은 610억 달러 규모다. 기부서약(기빙 플레지)은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시 작한 ‘재산의 사회환원 약속’이다. 이 날 새 참여자까지 억만장자 104명이 서명했다. 이들의 재산을 모두 합하 면 5000억 달러(약 540조원)에 이른다. 서약자들은 생전이나 사후에 재산 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적어도 2500억 달러가 순차적으로 사 회에 환원되는 셈이다. 그들은 해마다 재산의 일정 부분을 내놓는다. 버핏의 경우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주식을 빌 게이츠의 자선재단에 기탁했다. FT 등은 “기존 서약자들은 대부분 미국인이었다”며 “최근 러시아·인도· 우크라이나·말레이시아·남아프리카공 화국 등 신흥국가 부호들이 대거 동 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의 빌 게 이츠’로 불리는 아짐 프렘지 위프로테 크놀로지 회장이 그런 경우다. 그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식용유 회사인 위 프로를 넘겨받아 세계 굴지의 정보기 술(IT) 기업으로 키웠다. 인도 3위 IT

포타닌 등 억만장자 12명 빌 게이츠 ‘사회환원’에 동참 총 104명 서약  재산 합계 540조원

업체를 운영하면서도 ‘짠돌이’로 유명 한 그는 사재 20억 달러를 넣은 재단 을 만들어 저소득층의 교육 등을 지 원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아예 전 재 산(122억 달러) 중 절반 이상을 내놓 기로 했다. 러시아의 4대 부호 블라디미르 포타 닌 인테로스 그룹 회장도 서약에 동 참했다. 포타닌 회장은 러시아 광산재 벌로 유명하다. 그는 재산 178억 달러 중 대부분을 사회로 환원하겠다고 약 속했다. 그가 밝힌 이유가 걸작이다.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했 다. 그는 “너무 많은 돈 때문에 내 아 이들이 인생에서 뭔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꿈조차 꾸지 않을까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영국 버진그룹 회장인 리처드 브랜 슨은 취미로 우주선을 제작해 이름을 떨쳤던 인물이다. 그도 죽기 전에 재 산(42억 달러) 대부분을 기부하겠다 고 서약했다. 그는 “물질로는 행복을 얻을 수 없다. 가족과 친구, 건강, 만족 등이 더 중요하며 기부는 여기에 이르 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통 큰’ 기부 행렬에 동참한 부호는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독일 SAP의 하소 플래트너 공동 창업자, 남아공 광산업체인 아프 리카에린보미네랄(ARM)의 패트리스 모체페 회장 등이다. 채승기 기자 che@joongang.co.kr

2013 제 6회 문학사랑방 일시: 2월 23일 (토) 오후 3시 ~ 5시 장소: 토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주제: “문 화가 힘이다” 강사: 봉춘홍 문화 예술칼럼니스트 대상: 문학을 애 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 참가비: 무료 문의: 캐나다 한국 문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38-6433) 참조: cafe.daum.net/ KWA-CANADA

제출처: 이메일: gracelim1955@ daum.net 우편: 1119 Tuxedo Dr. Port Moody B.C V3H 1L3 표 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 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 신 인상 시상식 / 본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 / 본국 문학 활동 문호 개방 문의: 604-219-6305 3월 한아름 문화센터문화강좌 <중국어교실> 일시: 3월 5일 (화) ~ 3월 26일 (화) 매주 화요일 4회 / 내용: 한국어로 진행하는 생활중국 어 기초 <기타교실> 일시: 3월 9 일 (토) ~ 3월 30일 (토) 매주 토요 일 4회 / 3월 6일 (수) ~ 3월 27일 (수) 매주 수요일 4회 / 내용: 노래 반주 기본코드와 주법 (통기타 개 인지참 필수) <공통사항>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화센터 / 정 원: 20명 / 참가비: $5 / Class / 접수처: 한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 터(C/S) / 문의: 604-939-0159

서울고 동문회 골프 및 신년모임 <골프모임> 일시: 2월 23일 ( 토) 오후 12시, 장소: 스완이 셋 Swan-e-set 16651 Rannie Rd, Pitt Meadows, 회비: $50 (김밥 제 공) <신년모임> 일시: 2월 23일( 토) 오후 6시 30분, 장소: 우리집 9928 Lougheed Hwy. Burnaby, 회 비: $50 문의: 회장 32회 방진호 604-780-4989 / 총무 39회 배용석 778-862-0808

[주산셈] 봄방학 캠프 일시: 3/19 (화) ~3/29 (금) 오전 9시~ 오후 12시 / 오후 12시 30분 ~ 오후 3시 30분 2월 등록시 $10 OFF 과목: 주산, 오르다, 리딩, 북아트 등 대상: K ~ Gr.7

2013년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신춘문예 작품 공모 분야 시, 시조: 3 편 이상 / 수필: 2 편 이상 / 소설: 단편소설 1 편 이 상, 아동문학: 동시 3 편 이상, 동화 2 편 이상 희곡: 1 편 이상 / 평론: 1 편 이상 마감: 2월 28일 (목)

유형길 작품(상설) 개인전 일시: 6월 26일 (수) 까지 장 소: Renfrew Park Community Centre 2929 E. 22nd ave Vancouver 오프닝 리셉션: 1월 26일 ( 토) 오후 1시~3시 문의: 유형길 604-433-0107

퍼시픽 음악학교 현악 단원 모집 성인 아마추어 (비 전공) 현악 합주반을 신설하고 단원 모집 문 의: 604-525-5757

[실협인협회] 그룹치과보험 제공 혜택: 약,침,마사지, 치과, 등  문의: 김유근 어드바이저 778-9193292, 협회: 604-431-7373 Allegro 피아노 앙상블 모집 모집 분야: 피아노 듀오 ( 4&6 Hands Performance) 성악전공, 피아니스트 1~2명, 바이올린, 첼 로 , 클라리넷 및 기타악기군, 20대 이상 음대졸업 전공자 원함 연 습장소: Long& MacQuade (368 Terminal Ave) 콘서트, 한인회 및 케네디언 주류사회 솔로연주기 회 제공 , 음악연주의 활발한 참여 문의: Christine7388@yahoo.ca 604-505-4187 (피아니스트 서동임)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 문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 진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수: 604-817-1779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 모집 매주 리허설, 커뮤니티 연주회, 음악봉사, 정기 care centre 방문 연주 악기 실력향상 및 고등학 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 등 제공 모집부분: 악기- 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 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문의: 604 992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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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각료 후보자들 부동산 내역 보니

 시세차익 수억  3명은 거주 안 해  한보 수사 정홍원, 한보 분양 받아 “손주 보려  부모 모시려” 투기 부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1970~80년대 대 규모 주택개발과 함께 주공아파트단지가 밀 집한 곳이다. 90년대 말부터 재건축이 본격 화하기 시작해 2000년대 중반 시세가 크게 올랐다. 재건축 완료 후 2009년 입주가 시작 돼 ‘새로운 강남 부촌’으로 떠올랐다. 삼성 래미안퍼스티지아파트(옛 반포주공2단지) 와 반포 자이아파트(옛 반포주공3단지)가 대표적이다.  이 금싸라기 땅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박 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는 5명에 이르는 것 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관보와 인 사청문 요청서의 부동산 보유 내역에 따르 면 새 정부 장관 후보자 16명 중 5명이 반포 동 일대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총리를 포함한 내각 후보자(18명)의 30%에 이르는 수치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병관 국방부 장관·조윤선 여성가족부 장 관 후보자 등 3명은 실제 거주는 하지 않으 면서 이 일대에 주공아파트를 보유하고 있 었다. 현 후보자는 89년 12월 반포동 반포 주공1단지 138㎡(41평)형을 구입했다. 당 시 이 아파트 시세는 3억원 선이었다. 그는 2005년 16억원까지 오른 이 아파트를 같은 해 7월 딸에게 증여했다. 그는 2003년엔 현 거주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정자 동 파크뷰도 부인 명의로 분양받았다. 이후 2011년 본인 명의로 딸에게 증여한 아파트 와 같은 크기(138㎡·41평형)의 아파트를 반 포주공1단지에서 다시 한 채 구입했다. 반포 동 H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곳이 향 후 초고층 아파트로 개발될 것을 고려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 로 본다”고 말했다.  김병관 후보자는 2000년 4월에 반포동 신

각료 후보자들 부동산 내역 보니

반포 1차 109㎡(32평)형을 샀다. 당시 5억원 선이었던 이 아파트는 저층인 데다 주요 재 건축 단지로 거론되면서 시세가 꾸준히 올 라 현재 15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김 후 보자가 이 아파트를 산 뒤 2년 만에 이 단지 의 재건축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반포동 삼 일공인 박의순 사장은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서울시로부터 재건축 계획안을 승인받았 다”며 “재건축이 오는 8~9월께 진행되면 가 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 는 이곳에 거주하지 않고 부인 명의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우성아파트(2002년 구입) 에 살고 있다.  이 일대에 부동산을 보유한 나머지 2명은 정홍원 총리·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두 후보자는 본인 소유의 반포동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고 있다. 보유 기간도 비교적 길 다. 다만 정 후보자의 경우, 현 거주 아파트 (반포동 엠브이아파트)를 92년 분양받기에 앞서 청약주택 1순위 자격을 유지하려고 위 장전입을 했다. 이 아파트 시공은 한보철강 이 맡았고, 정 후보자는 대검 중수부 3과장 이던 당시 ‘한보그룹’ 수사를 했었다.  후보자들은 투기 의혹을 부인했다. 현 후보 자 측은 “2011년 당시 이때 태어난 외손주를 좀 더 자주 보기 위해 딸 집 근처에 집을 산 것뿐”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는 전화를 받지 않아 해명을 듣지 못했다. 김병관 후보자 측 은 “연로한 부모를 모시기에 반포동 집이 작 아 노량진 아파트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정 홍원 후보자는 위장전입은 시인했지만,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선 “공개 분양한 아파트를 청약해 분양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윤성규 환경부 장관·윤상직 산 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강남권에 부동 산을 두 채씩 보유하고 있었다. 윤성규 후보 자는 강남구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101㎡(30 평, 실거주·배우자 명의)형 외에 연립주택 59 ㎡(대지면적 83㎡)를 갖고 있다. 윤상직 후보 자도 서초구 우면동 동양고속아파트 96㎡(29 평)형과 105㎡(31평)형 두 채를 소유하고 있 다. 한 채는 본인 명의, 또 한 채는 부인 명의 로 갖고 있으면서 105㎡에 살고 있다.

 시세차익 수억  3명은 거주 안 해  한보 수사 정홍원, 한보 분양 받아 “손주 보려  부모 모시려” 투기 부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1970~80년대 대 규모 주택개발과 함께 주공아파트단지가 밀 집한 곳이다. 90년대 말부터 재건축이 본격 화하기 시작해 2000년대 중반 시세가 크게 올랐다. 재건축 완료 후 2009년 입주가 시작 돼 ‘새로운 강남 부촌’으로 떠올랐다. 삼성 래미안퍼스티지아파트(옛 반포주공2단지) 와 반포 자이아파트(옛 반포주공3단지)가 대표적이다.  이 금싸라기 땅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박 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는 5명에 이르는 것 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관보와 인 사청문 요청서의 부동산 보유 내역에 따르 면 새 정부 장관 후보자 16명 중 5명이 반포 동 일대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총리를 포함한 내각 후보자(18명)의 30%에 이르는 수치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병관 국방부 장관·조윤선 여성가족부 장 관 후보자 등 3명은 실제 거주는 하지 않으 면서 이 일대에 주공아파트를 보유하고 있 었다. 현 후보자는 89년 12월 반포동 반포 주공1단지 138㎡(41평)형을 구입했다. 당 시 이 아파트 시세는 3억원 선이었다. 그는 2005년 16억원까지 오른 이 아파트를 같은 해 7월 딸에게 증여했다. 그는 2003년엔 현 거주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정자 동 파크뷰도 부인 명의로 분양받았다. 이후 2011년 본인 명의로 딸에게 증여한 아파트 와 같은 크기(138㎡·41평형)의 아파트를 반 포주공1단지에서 다시 한 채 구입했다. 반포 동 H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곳이 향 후 초고층 아파트로 개발될 것을 고려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 로 본다”고 말했다.  김병관 후보자는 2000년 4월에 반포동 신

윤호진·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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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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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반포 1차 109㎡(32평)형을 샀다. 당시 5억원 선이었던 이 아파트는 저층인 데다 주요 재 건축 단지로 거론되면서 시세가 꾸준히 올 라 현재 15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김 후 보자가 이 아파트를 산 뒤 2년 만에 이 단지 의 재건축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반포동 삼 일공인 박의순 사장은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서울시로부터 재건축 계획안을 승인받았 다”며 “재건축이 오는 8~9월께 진행되면 가 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 는 이곳에 거주하지 않고 부인 명의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우성아파트(2002년 구입) 에 살고 있다.  이 일대에 부동산을 보유한 나머지 2명은 정홍원 총리·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두 후보자는 본인 소유의 반포동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고 있다. 보유 기간도 비교적 길 다. 다만 정 후보자의 경우, 현 거주 아파트 (반포동 엠브이아파트)를 92년 분양받기에 앞서 청약주택 1순위 자격을 유지하려고 위 장전입을 했다. 이 아파트 시공은 한보철강 이 맡았고, 정 후보자는 대검 중수부 3과장 이던 당시 ‘한보그룹’ 수사를 했었다.  후보자들은 투기 의혹을 부인했다. 현 후보 자 측은 “2011년 당시 이때 태어난 외손주를 좀 더 자주 보기 위해 딸 집 근처에 집을 산 것뿐”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는 전화를 받지 않아 해명을 듣지 못했다. 김병관 후보자 측 은 “연로한 부모를 모시기에 반포동 집이 작 아 노량진 아파트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정 홍원 후보자는 위장전입은 시인했지만,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선 “공개 분양한 아파트를 청약해 분양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윤성규 환경부 장관·윤상직 산 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강남권에 부동 산을 두 채씩 보유하고 있었다. 윤성규 후보 자는 강남구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101㎡(30 평, 실거주·배우자 명의)형 외에 연립주택 59 ㎡(대지면적 83㎡)를 갖고 있다. 윤상직 후보 자도 서초구 우면동 동양고속아파트 96㎡(29 평)형과 105㎡(31평)형 두 채를 소유하고 있 다. 한 채는 본인 명의, 또 한 채는 부인 명의 로 갖고 있으면서 105㎡에 살고 있다. 윤호진·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박근혜 인사 국회 무시  탕평 노력 없어”

어” “박근혜 인사 국회 무시  탕평 노력 없어”

회에서 열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문희상, 청문회서 철저 검증 선언

문희상, 청문회서 철저 검증 선언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당선인이)국회의 입법권을 철저히 무시하며 강행한 인사에서 선거기간 국민에게 약속한 경제민주화, 탕 평이나 지역 안배,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 한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 다. 이어 그는 “국가 기강을 바로잡는 사정 라인의 인사는 견제와 균형이 무너졌다. 박 근혜 정부의 부실한 시작이 걱정된다”고 말 했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허태열 비서실장·곽상도 민정 수석 내정자가 모두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 인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문 위원장은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과 인사 에 대해 최근까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하지만 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처리되 지 않은 상태에서 박 당선인이 일방적으로 장 관 후보자를 포함한 내각 인선을 일괄 발표하 자 민주당이 강경론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 출신) 인사’라 는 말이 나올 정도로 편중이 심하다는 것도 비난받는 이유다.  문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정부의 지각출 범이 야당의 발목잡기 때문이라고 비난하 지만 이는 적반하장”이라며 “지각출범보다 부실출범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 면서 “신상털기 청문회가 문제가 아니라 협 소한 인력풀, 부실한 사전검증이 문제”라며 “부적격 인사를 내놓으며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가 없다. 집요하 게 따지고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문 병호 비대위원도 “박 당선인이 현행 정부조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당선인이)국회의 입법권을 철저히 무시하며 강행한 인사에서 선거기간 국민에게 약속한 경제민주화, 탕 평이나 지역 안배,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 한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 다. 이어 그는 “국가 기강을 바로잡는 사정 라인의 인사는 견제와 균형이 무너졌다. 박 근혜 정부의 부실한 시작이 걱정된다”고 말 했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허태열 비서실장·곽상도 민정 수석 내정자가 모두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 인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문 위원장은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과 인사 에 대해 최근까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하지만 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처리되 지 않은 상태에서 박 당선인이 일방적으로 장 관 후보자를 포함한 내각 인선을 일괄 발표하 자 민주당이 강경론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 출신) 인사’라 는 말이 나올 정도로 편중이 심하다는 것도 비난받는 이유다.  문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정부의 지각출 범이 야당의 발목잡기 때문이라고 비난하 지만 이는 적반하장”이라며 “지각출범보다 부실출범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 면서 “신상털기 청문회가 문제가 아니라 협 소한 인력풀, 부실한 사전검증이 문제”라며 “부적격 인사를 내놓으며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가 없다. 집요하 게 따지고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문 병호 비대위원도 “박 당선인이 현행 정부조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 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직법에 없는 장관(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 산부 등) 후보자까지 모두 발표했다”며 “국 회를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하고, 협상을 무 시하는 일방적 태도”라고 비난했다.  조직개편안 협상도 난항에 빠졌다. 19일 에 이어 20일에도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 는 이뤄지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새정부의 원안대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정책을 미 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할 것을 주장하고 있 고, 민주당은 방송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이 같은 안에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수위와 새누리당의 일방적 태 도를 문제 삼고 있다. 설훈 비대위원은 “이 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이젠 행동에 옮길 때가 됐다’는 말을 했다고 한 다”며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두고 여당 대표 가 날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면 놀라지 않 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인식 기자 kangis@joongang.co.kr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 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직법에 없는 장관(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 산부 등) 후보자까지 모두 발표했다”며 “국 회를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하고, 협상을 무 시하는 일방적 태도”라고 비난했다.  조직개편안 협상도 난항에 빠졌다. 19일 에 이어 20일에도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 는 이뤄지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새정부의 원안대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정책을 미 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할 것을 주장하고 있 고, 민주당은 방송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이 같은 안에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수위와 새누리당의 일방적 태 도를 문제 삼고 있다. 설훈 비대위원은 “이 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이젠 행동에 옮길 때가 됐다’는 말을 했다고 한 다”며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두고 여당 대표 가 날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면 놀라지 않 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인식 기자

40판 제149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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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347-7730


2013년 2월 21일  2013년 2월목요일 21일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A7 33

정치 종합 정치

목요일

‘성 ‘성시경’  시경’ 논란에 정홍원  논란에 정홍원 “능력 위주로 하다보니   “능력 위주로 하다보니  ”” <성균관대·고시·경기고> <성균관대·고시·경기고>

 총리 청문회 첫날, 국정운영 검증  총리 청문회 첫날, 국정운영 검증 “핵보유 못 해  종북은 허용 안 해” “핵보유 못 해  종북은 허용 안 해” 민주당 “네네총리 아니냐 의구심 민주당 “네네총리 아니냐 의구심 처음 도입한 가족 참석은 불발 처음 도입한 가족 참석은 불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정홍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정홍 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모습을 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국회 청문회특별위원회 위원 보였다. 그는 국회 청문회특별위원회 들 앞에서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한위원 자 들 앞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한 자 질을 갖췄다”면서 총리임명 이루기 동의안의 통과 질을 갖췄다”면서 총리임명 동의안의 통과 를 요청했다. 얼핏 장관 후보자가 총리 후보 를 요청했다. 얼핏 장관 후보자가 총리 후보 자를 추천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 후보 자를 추천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 후보 자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자는 이날박근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격으로 대통령 당선인을부위원장 대리해 자격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대리해 정 후보자를 소개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부 정 도입된 후보자를 소개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부 터 새로운 형식이었다. 청문회의 핵 터 도입된 새로운 형식이었다. 청문회의 신 핵 심 쟁점은 ‘책임 총리’였다. 정 후보자의 심 쟁점은 ‘책임 총리’였다. 정 후보자의 상 문제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여야는 신 3 상 문제는 거의일정 거론되지 일간의 청문회 가운데않았다. 첫날엔여야는 국정운3 일간의 청문회 일정 검증을 가운데 하기로 첫날엔합의했 국정운 영 능력에 대해서만 영 둘째 능력에 대해서만 검증을 하기로 합의했 다. 날인 21일엔 정 후보자의 도덕성과 다. 둘째 날인 21일엔 정 후보자의 도덕성과 공직 시절 평가, 마지막 날인 22일엔 변호 공직 시절 수임료 평가, 마지막 변호 사 시절의 및 아들날인 병역22일엔 의혹 등을 사 시절의 수임료한다. 및 아들 병역 의혹 등을 주제로 청문회를 정 후보자 입장에선 주제로 청문회를 한다. 정 후보자 입장에선 청문회가 진행될수록 ‘고통지수’가 높아지 청문회가 진행될수록 게 일정이 짜인 셈이다. ‘고통지수’가 높아지 게 일정이 짜인 셈이다.  정 후보자는 이날 “총리에게 부여된 헌법  정 후보자는 이날 “총리에게 부여된각료 헌법 의 권리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의 권리와실질적으로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제청권을 행사하고 대통령을각료 보 제청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고 대통령을 보 좌해 행정 각 부처를 총괄해 지휘·감독하는 좌해 행정 각 부처를 역할에 남다른 각오가총괄해 있다”고지휘·감독하는 다짐했다. 역할에 남다른 각오가 있다”고정 다짐했다.  민주통합당 홍익표 의원은 후보자가  민주통합당 홍익표 의원은 정 후보자가 국무위원 임명 제청권을 “(행사)했다”고 하 국무위원 임명 개편안이 제청권을 국회를 “(행사)했다”고 하 자 “정부조직법 통과 안 했 자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 안 했 는데 직제가 없는 장관을 제청한 것은 법률 는데 직제가 지적했다. 없는 장관을 것은 위반”이라고 정 제청한 후보자는 “그법률 점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자는 “그 점 을 고민했지만 새 정부 출범이 너무 임박해 을 고민했지만 정부 출범이 너무 이해하 임박해 한없이 미룰 수 새 없는 상황이었음을 한없이 미룰 수부탁했다. 없는 상황이었음을 이해하 고 도와달라”고 고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김종훈 미래창  통합진보당 의원은 미래창 조과학부 장관 이상규 후보자가 CIA 김종훈 자문위원이었 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CIA 자문위원이었 던 점을 문제 삼았다. 정 후보자는 “창조 경 던 점을 문제 삼았다. 정 후보자는 “창조가 경 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 진 인재가 필요하다. 거기(CIA)에 근무한 진 인재가 필요하다. 거기(CIA)에 근무한 경력 때문에 각료가 될 수 없다는 건 다시 경력 때문에 각료가반박했다. 될 수 없다는 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성·시·경(성균관대학·고시·경기고 출신)  성·시·경(성균관대학·고시·경기고 출신) 인사란 말에 대해선 “능력과 신망, 자질을 인사란 말에 대해선 “능력과 신망, 자질을

위주로 선발하다 보니 학교가 중복된 것으 위주로 선발하다 보니 학교가 중복된 것으 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검찰 간부 출신인 그는 박근혜 대통령 당  검찰 대선 간부 출신인 당 선인의 공약인그는 대검박근혜 중수부대통령 해체에 선인의 대선 공약인 대검 중수부 해체에 대해 “최대한 빨리 실현하겠다”고 답변했 대해 “최대한 빨리의원이 실현하겠다”고 답변했 다. 민주당 민병두 대검찰청 중앙수 다. 민주당 의원이 대검찰청 중앙수 사부 폐지에민병두 대한 견해를 묻자 “공감대가 사부 폐지에 대한 견해를 묻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 형성됐다고 그 는 “제가 검사본다”면서 생활을 해이렇게 검찰에 말했다. 유리한 사 는 “제가 검사 생활을 해 검찰에 유리한 사 고를 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지만 총리 고를 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지만 총리 된 순간부터 그런 사고에서 벗어날 것”이라 된덧붙였다. 순간부터 그런 사고에서 벗어날 것”이라 고 고 덧붙였다.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북한의 3차 핵실험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새누리당 일각에서 핵을 보유해야 한 이후 새누리당 일각에서 핵을 보유해야 한 다는 주장이 나오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 다는 주장이 나오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 고 묻자 그는 “(핵 확산금지) 조약에 가입한 고 묻자 그는 “(핵 확산금지) 조약에 우리나라 입장에서 핵보유를 할 수는가입한 없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핵보유를 할 수는 없다” 며 “억지력을 확보하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며 “억지력을 확보하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북핵을 저지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왼쪽)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20일 국회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오른쪽) 뒤편에 앉아 청문회 시작을 기다리며 이야기 나누고 북핵을 저지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공산주의라는 것은 강한 데강조 약 했다.약한 그는데“공산주의라는 강한 데모 약 있다.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시작 전에 총리 후보자를 추천한 취지를 설명했다. 당선인 측이 인사청문 요청 사유를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고 강하기 때문에것은 우리가 강한 하고 보이면 약한 데(북한이) 강하기 때문에 강한 모 습을 언젠가우리가 대화에 응해 습을 보이면 (북한이) 언젠가 대화에 응해 오리라고 본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면서 오리라고 본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면서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왼쪽)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20일 국회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오른쪽) 뒤편에 앉아 청문회 시작을 기다리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대화는 대화대로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화는 대화대로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왼쪽)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20일 국회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오른쪽) 뒤편에 앉아 청문회 시작을 기다리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자신의 이념에 대해선 “진보와 보수의 가치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시작 전에 총리 후보자를 추천한 취지를 설명했다. 당선인 측이 인사청문 요청 사유를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형수 기자 자신의 이념에 대해선 “진보와 보수의 가치 김형수 기자 는 존중하지만 종북주의는 허용할 수 없다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시작 전에 총리 후보자를 추천한 취지를 설명했다. 당선인 측이 인사청문 요청 사유를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는 존중하지만 종북주의는 허용할 수 없다 는 기본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는후보자는 기본적인“박 시각을 갖고 (나와) 있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이 얘기하던 정‘요즘 후보자는 당선인이 (나와)공약을 얘기하던 중 잠이“박 잘안 온다. 어떻게 이 중 ‘요즘 잠이 잘 안 온다. 어떻게 공약을 이 행하고 어떻게 나라를 이끌까 고뇌에 빠졌 행하고 어떻게 나라를 이끌까 고뇌에 빠졌 다’는 말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는전병헌 말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책임총리로 적절치 않아”=이번   전병헌 “책임총리로 적절치 않아”=이번   에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가족 동반 에이뤄지지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가족 동반 은 않았다. 당초 국회는 민주당 민 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국회는 민주당 민 병두 의원의 제의로 후보자가 모두 발언을 병두 의원의 제의로 후보자가 ���두 발언을 할 때 배우자 등 가족들이 뒤편에 자리하도 할 요청했지만 때 배우자 등정가족들이 자리하도 록 후보자의뒤편에 가족들은 청문 록 요청했지만 정 후보자의 가족들은 회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배우자가청문 왜 회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배우자가 왜 배석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 후보자는 배석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 후보자는 “지금 봉사하러 간 것 같다. 아내가 큰 재주 “지금 봉사하러 간 것도가 같다.튼아내가 큰 재주 는 없지만 봉사에는 사람”이라며 는 없지만 봉사에는 도가 튼 사람”이라며 넘겨버렸다. 넘겨버렸다. “후보자 검증팀이 몇 명이냐”(이상규 의 “후보자 몇 명이냐”(이상규 의 원)는 질문에검증팀이 정 후보자가 “자세히 알지 못 원)는 질문에 정 후보자가 “자세히 알지 못 한다는 게 좋겠다. 이 자리에서 말하기 적절 한다는 자리에서 말하기 적절 치 않은 게 것 좋겠다. 같다”며이즉답을 피하자 민주당 치 않은의원은 것 같다”며 즉답을 피하자 민주당 전병헌 “답변을 회피하고 유야무야 전병헌 의원은 “답변을 회피하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태도는 책임총리로 적절치 않다. 넘어가는 적절치 않다. 비서 총리 태도는 수준의 책임총리로 ‘네 네’ 총리를 하는 게 비서 총리 수준의 ‘네 네’ 총리를 하는 게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김경진·손국희 기자 kjink@joongang.co.kr 김경진·손국희 기자 kjink@joongang.co.kr

미래부 미래부 과천, 과천, 해수부는 해수부는 세종시로 세종시로 부산 “대선 땐 검토한다더니” 반발 부산 “대선 땐 검토한다더니” 반발 박근혜 정부에서 새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 박근혜 과천 정부에서 새로 신설되는 학부가 정부청사로 입주할미래창조과 전망이다. 학부가 과천 정부청사로 입주할 전망이다. 또 부산 유치가 검토됐던 해양수산부(신설) 또 정부의 부산 유치가 검토됐던 해양수산부(신설) 는 세종청사로 입주하는 것으로 가 는 정부의 세종청사로 입주하는 가 닥이 잡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것으로 관계자는 닥이 잡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20일 기자와의 “미래창조과학부 는 현재 세종시로통화에서 가려 해도 건물이 마련돼 는 현재 세종시로 가려 해도 건물이 마련돼 있지 않아 갈 수 없어 과천 청사에 자리하게 있지 않아 갈 수 없어 과천 청사에 자리하게 될 것으로 안다”며 “미래부로 들어갈 국가 될 것으로 안다”며과천행이 “미래부로 들어갈 과학기술위원회가 확정된 점도국가 고 과학기술위원회가 과천행이 확정된 점도“해 고 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 양수산부도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국토해양 양수산부도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국토해양 부가 자리하고 있어 그쪽에서 업무를 시작 부가될 자리하고 있어 그쪽에서 업무를 시작 하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창조경제를 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창조경제를 펼 칠 부서로 지목한 미래창조과학부는 교육 칠 부서로 지목한 미래창조과학부는 교육 과학기술부·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 과학기술부·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등에 나눠져 있던 과학기술 업 행정안전부 등에 나눠져 있던 과학기술 업 무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한데 모 무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한데 모 은 부서다. 미래부는 과천청사 1동에 자리 은 부서다. 미래부는 과천청사 1동에 자리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당초 과천청사 4동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당초 과천청사 4동 에 자리하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미래부가 에 자리하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미래부가 새 정부에서 갖는 의미를 감안해 1동 입주 새 당초 정부에서 갖는 의미를 감안해 1동 입주 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한다. 과천청사 로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고 한다. 과천청사

1동은 기획재정부가 자리했었다. 1동은소식이 기획재정부가  이 알려지자자리했었다. 부산 지역에서 당장  이 소식이 알려지자 부산 지역에서부산 당장 반발이 일었다. 해수부는 박 당선인이 반발이 일었다. 해수부는 박 당선인이 부산 유치 검토를 시사한 적이 있다. 박 당선인은 유치 검토를 시사한 적이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 대선 당시 부산 부경대를 방문한 자리 지난 “해수부를 대선 당시 부산 부경대를 방문한두는 자리 에서 부활시킨 뒤 부산에 에서 “해수부를 부활시킨 뒤 부산에 두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적이 있다.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적이 있다.  부산시민·사회단체들은 반대집회를 준비  부산시민·사회단체들은 반대집회를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부활준비 국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 민운동본부와 해양수도 포럼은 21일 부활 오전10 민운동본부와 21일 오전10 시 부산시청 앞해양수도 광장에서포럼은 긴급 기자회견을 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의 세종시행을 규탄하기로 했 열고 해수부의 세종시행을 했 다. 박인호 해양수산부 부활 규탄하기로 국민운동본부 다. 박인호 해양수산부 부활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대선 기간 중 박 당선인이 해 공동대표는 “대선 중박 당선인이 검 해 수부를 부산에 두는기간 문제를 적극적으로 수부를 부산에 적극적으로 검 토하겠다 해놓고두는 검토문제를 한번 제대로 하지 않 토하겠다 해놓고 검토 한번 제대로 하지 않 고 일방적으로 세종시로 보낸다고 통보하는 고 일방적으로 세종시로 보낸다고 통보하는 것은 부산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만 것은 부산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만 약 돌이킬 수 없다면 정부가 상응하는 대가 약 돌이킬 수 없다면 정부가 상응하는 대가 를 부산에 달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해수 를 부산에 달라”고 부산시는 해수 부가 세종시로 가는 말했다. 문제를 완전히 인정하 부가 세종시로 가는 문제를 완전히 인정하 지 않고 있다. 부산에 청사가 없어 임시로 지 않고 있다. 부산에 청사가 없어 임시로 세종시로 가는지, 완전히 가는지 확인하는 세종시로 가는지, 완전히 가는지 확인하는 분위기다. 부산=김상진 기자, 하선영 기자 분위기다. 부산=김상진 기자,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dynamic@joongang.co.kr

40판 제14953호 40판 제14953호


4A8 종합 부교육감 때 감사한 재단 고문  서남수, 전관예우 의혹 정치

2013년 2월목요일 21일 목요일  2013년 2월 21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장학재단, 주의·경고 경징계 그쳐 서 후보자 “감사와는 관련 없다” 대학총장도 맡아 역할 싸고 논란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낸 서남수(사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4∼8월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의 고문으로 재직하며 ‘강 연료’ 명목으로 1270만원을 받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장학 사업을 목적으로 세 워진 이 재단은 서울시 교육청의 감독을 받는 재단이다. 서 후보자가 4개월 동안 강 연료를 받은 게 불법은 아니지만 자신이 서 울시 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있던 2005년 10 월 말 이 재단이 서울시 교육청 산하에서 감사를 받은 적이 있어 서 후보자가 교육부 관료로 재직하면서 쌓은 인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재단에 재취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이 재단은 ^장학생 선발 과정이 무 원칙하고 ^장학금 수입을 충당하기 위한 임대 사업이 부실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감사가 시작됐지만 감사 결과 각각 주 의·경고 조치로 가볍게 끝났다.  이와 관련, 서 후보자 측은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에서 재단 운영과 장 학생 선발에 대한 자문을 요 청해 와 이를 수락했으며

상근 근무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재단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 데 대해선 “서 후보자는 당시 감사 진행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 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2005년 감사는 서울시 교육청 산하에서 이뤄졌지만 시 교 육청이 직접 했는지 중부교육청이 했는지는 당시 자료를 찾아봐야 안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또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주 위덕대 총장으로 영입돼 6개월간 4800 여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매달 수백만원대 의 별도 특별판공비도 받았다. 위덕대의 서 후보자 영입을 놓고선 당시 위덕대가 교육 부로부터 정부 재정 지원이 제한되는 대학 및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자 이 를 타개하기 위해 전직 교육 관료를 총장으 로 긴급 수혈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서 후보자는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을 지낸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서 후보자가 교육 관료(차관)→ 퇴임 후 유관 단체 재취업(교육재단·대학)→ 관료 재입성(장관 후보자)으로 이어지는 고 위 공직자의 퇴임 후 전관예우 관행의 수혜 를 받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신학용 국회 교육과학위원장은 “전 관예우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 고 있는 만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 사청문회에서 이 대목을 꼼꼼하게 검 증하겠다”고 말했다. 채병건 기자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오른쪽)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훈 최 고위원, 황우여 당대표, 이병석 국회부의장, 정 전 국회부의장.

“전관예우로 받는 엄청난 봉급  기사 보고 놀라”

mfemc@joongang.co.kr

본지 인용한 정의화 새누리 의원

현오석·윤상직, 지명 전후 증여세 납부 검증과정 의식한 듯 뒤늦게 내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일부 장관 후 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뒤늦게 증여세 를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통합당 이 낙연 의원이 20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납세사실증명’에 따르면 현 후보자는 경제 부총리로 지명된 다음 날인 지난 18일, 장남 (29)의 2009년분 증여세 485만1000원을 분 당세무서에 납부했다. 현 후보자의 장남은 고교 시절인 2000년에 2000만원에 가까운 금융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는 예금 과 보험 등 1억4000여만원의 금융재산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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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하고 있다. 하지만 세무관서에 따르면 현 후보자의 장남은 19일 현재까지 관련 세금 을 납부한 사실이 없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윤상직 산업통상자 원부 장관 후보자도 지명 발표 5일 전인 12 일 자녀의 예금에 대한 증여세 324만원을 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에 신상검증 동의서를 내고 난 뒤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뒤늦게 증여세를 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후보자의 장남(23)은 17일 기준 으로 5209만8000원을 가지고 있다. 딸(19)도 총 3820만2000원을 보유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고액 연봉자로 돌아가길 제안한다” 논란의 공직 후보자들 공개 비판 새누리당 내에서 ‘전관예우형 재산증식’ 논란을 빚는 후보자들을 비판하는 발언들 이 공개적으로 나왔다. 고위 공직자 출신이 공직에서 쌓은 인맥과 노하우를 토대로 유 관 업체나 로펌 등에 재취업해 큰돈을 번 뒤 다시 공직 후보자로 발탁된 걸 비판한 것이다. <본지 2월 20일자 1, 3면>  국회부의장을 지낸 새누리당 정의화(5 선) 의원은 20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직에서 물러난 뒤) 전관예우를 받아서 천문학적인 액수의 월급을 받는 사실을 이 번에 알고 깜짝 놀랐다”며 “조용히 (고액 연

봉을) 받으시고 살아가셨으면 국민도 모르 고 지나갔을 텐데 그런 분이 새삼 나서서 출 세까지 하겠다고 하니 국민들에게 굉장한 위화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제가 그 기사를 보면서 이 것은 이분들이 국민을 우습게 알거나 인 사청문회를 여는 대한민국 국회를 졸(卒· 하찮은 존재)로 보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며 “그분들은 조용히 스스로 판단해서 고 액 봉급자로 돌아가는 것이 어떨지 공식적 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의 대 선 승리를 도운 여당 중진이 사실상 ‘자진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같은 당의 한 3선 의원은 “원칙적으로는 당연 히 비판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지 금은 (새정부 출범을) 도와줄 시점”이라고 말을 흐렸다.  법조·군·경제관료·교육계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전관예우형 재산 증식에 대 한 비난 목소리는 야당에서도 나왔다. 민 주통합당 문병호 비상대책위원은 “결국은 관료라는 직책에 막강한 힘이 주어지기 때 문에 돈이 몰린다”며 “고위관료의 막강한 힘의 배경에는 제왕적 대통령제가 자리 잡 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 께서 과거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관 (정부) 주도형 국정운영에 너무 길들여져 있는 것 아닌가 우려스럽다”며 “헌법을 고 쳐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면도 칼 검증’을 예고하고 나선 데다 여야 내부에 서 고위직 출신 후보자들의 재산 문제에 대 해 부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인사청문 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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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3년

종합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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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파 “협상 결과 북 한때 핵 중단” <2008년>

네오콘 “북 정권 종식시켜야 해결” 미 협상파·네오콘 북핵 논쟁 미국 뉴욕타임스 19일자 독자란에 눈길을 끄는 글이 하나 실렸다. ‘편집자께, 북한 다 루기’라는 제목의 이 글은 뉴욕타임스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 직후인 13일자 사 설에서 “2008년 북한이 자발적으로 핵 프 로그램을 중단했다”고 한 대목에 대한 반 론이었다.  필자는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동 아태 차관보와 빅터 차 전 백악관 국가안 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국장 겸 조지타운대 교수였다. 두 사람은 공동 명의로 쓴 글에서 “2008년 북한이 핵 프 로그램을 중단한 건 평양의 선의가 아니라 (조지)부시 행정부가 4년간 냉철한 협상을 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2005년 과 2007년 6자회담 합의로 미국은 영변의 핵시설을 중단시켰다”며 “오바마 대통령도 부시 행정부가 이룬 이 성과를 평가했다” 고 적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뒤 1주일이 지나며 미국 내에선 과거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와 자성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보수 강경 논리를 대변해온 네오 콘(신보수주의)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들 은 “미국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 새로 운 수단을 강구할 때”라며 북한 내부의 정 권 교체를 의미하는 ‘레짐 체인지(Regime

빅터 차

존 볼턴

Change)’에서부터 군사적 제재 등을 거론 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매파의 대표적 인사였던 존 볼턴 전 유엔대사는 지난 14일 (현지시간) 보수계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 콜 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위협을 막는 방법은 한반도의 통일밖에 없다”며 “북한 정권을 종식시키는 게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국가안보보 좌관을 지낸 스티브 예이츠도 “제재와 협상 은 이제 먹히지 않는다”며 “핵을 갖겠다는 북한 권력집단의 본질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콘들은 북한 핵 문제를 이란 핵과 연 계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도 비판을 쏟아놓고 있다. 볼턴 전 대사는 “이란과 핵을 놓고 협상을 하겠다는 대통령 의 믿음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건 이론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대북 협상파로 분류돼온 인사들은 네오 콘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힐 차관

“미 북핵 저지 40년 노력 하나도 안 먹혔다” 럼즈펠드 전 미 국방 진단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북한의 핵 무장을 막 기 위해 한 노력들은 하나도 안 먹혔다. 미국 의 영향력은 이제 소진됐다. 한마디로 퇴짜 를 맞았다(rebuffed).”  북한의 3차 핵 실험과 관련해 도널드 럼즈 펠드(81) 전 미국 국방장관이 내린 진단이다. 럼즈펠드 전 장관은 19일 오후(현지시간) 워 싱턴 스팀슨센터에 있는 아산정책연구원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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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턴사무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영태(30·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씨 등 인턴 십 교육 중인 아산서원 1기생 29명과 주고받 은 문답에서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1~2006년 국방장관을 지낸 럼즈펠드는 “미국의 공화당 정부도, 민주당 정부도 북한 정책에 있어서만큼은 모두 실패했다”고 주장 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국제사회의 제재 →중국의 반발→협상→핵 실험 등 북한의 도 발로 이어지는 패턴이 지난 40년간 되풀이됐

보는 “미·북 회담과 6자회담 등을 통한 북한 정책이 그나마 북한의 핵 개발을 제동하는 역할을 했다”며 “정책의 잘못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빅터 차 교수도 “지금의 위기 국 면이 잦아들고 나면 외교 해법이 등장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북한의 3차 핵실험이라는 현실 앞 에 대북 협상파들의 목소리는 크지 않다. 1994년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로버트 갈 루치 전 국무부 차관보조차 “포용이든 봉쇄 든 지난 20년간 대북정책이 북한의 핵 위협 을 줄이는 데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문제는 북한의 계속되는 핵 위협을 어떻 게 막을 수 있느냐다. 이 대목에서 네오콘과 협상파 간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네오콘의 이론가로 1999년 북한의 종말 이란 책을 쓴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미국 기 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은 “북한과 국경 을 맞댄 중국이 위협을 느끼고, 역할을 하도 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턴 전 대사도 “중국의 젊은 지도자들로 하여금 북한의 핵 위협이 자신들의 문제라는 걸 인식하도록 하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일종의 중국 지렛대론이다.  빅터 차 교수는 “한반도 통일이 중국의 이 익에도 부합하며, 특히 북한보다 남한과 더 가까이 지내는 게 중국에 좋다는 인식을 심 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다”며 “3세대가 넘도록 북한은 같은 일을 반 복했고, 미국 정부도 같은 일을 반복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 핵 문제가 이란 등 주변 국으로의 확산이란 점에서 크게 우려했다. 그 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둘수록 걱정은 커진다”며 “동북아시아에서 중동으 로 핵이 번질 수 있으며, 그건 이 지역에 공포 를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그에게 “선제타 격론 등 군사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주장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웃으며 “나를 함정에 빠뜨리지 말라”는 농담으로 답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두 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한꺼번에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한 병원에서 36 세의 산모 테레사 몬타보가 네 명의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먼저 태어난 에이스(왼쪽 위)와 블레인(오른 쪽 위)이 일란성이었고 뒤이어 나온 캐시(왼쪽 아래)와 딜런(오른쪽 아래)도 일란성으로 확인돼 각각 두 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한꺼번에 출산한 희귀한 케이스로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몬타보 부부는 임신 촉 진제를 쓰지 않았고, 네 쌍둥이의 이름은 A-B-C-D 순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런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7000만분의 1이라고 밝혔다.

[휴스턴 AP=뉴시스]

법무장관에 비둘기파 앉힌 네타냐후 “팔레스타인과 평화 달성 노력” ‘강경 매파’로 유명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 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새 연정을 구 성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놓고 자신과 대립했던 ‘비둘기파’ 치피 리브니(55) 전 외 무장관을 법무장관에 임명했다고 로이터통 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리브니 신임 장관과 나란히 기자회견장에 선 네타냐후는 “차기 정부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달성하기 위 해 중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리브 니를 새 내각에 합류시킨 것 역시 포괄적이 고 안정적인 정부를 수립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리브니가 앞으로 네타냐후 내 각에서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협상 업무 전

반을 총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년 전 팔 레스타인과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끌어냈던 리브니는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 부 수반과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안 지구 정착촌 건설 추진과 가자 지구 공습 등으로 국내외의 비판을 받아온 네타냐 후가 리브니를 기용한 데 대해 이스라엘의 대 팔레스타인 정책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명분을 위한 구색 맞 추기에 불과하다는 회의적 시각도 적지 않다. 압바스의 수석고문인 야세르 아베드 랍보는 AP에 “네타냐후가 기존의 강경책을 고집한 다면 리브니는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게 나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정 책의 입안과 준수”라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A10국제국제이슈

10 아베, 엔저 역풍  일본 사상 최대 무역적자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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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중국, 국제문제 더 개입 대미관계 새로 설정해야” 외교부 간부, 네티즌과 대화

1월 18조8200억원 적자 기록

시진핑 시대 외교 방향 공개

엔화 결제 수입대금 크게 늘어

75%를 엔화로 지불한다. 반면 수출에서 엔 화 결제 비중은 50% 정도다. 엔화 가치 하락 이 수출보다 수입 대금을 더 크게 부풀리는 구조다. 그렇다고 아베 총리가 엔저 공세를 늦추지는 않을 듯하다. 소니와 닛산 등 일본 기업들은 달러당 100엔 선까지 엔화 가치가 떨어져야 숨을 돌릴 것이라고 아우성이다. 또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은 아베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바로 디플레 이션(장기 물가하락) 차단 효과다. 올 1월 일 본의 수입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8%나 뛰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은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아베 총리가 원자력 발전을 재개 하는 방식으로 무역적자를 조절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일본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 지진 이후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만 큼 원유 수입이 늘어났다. 아베 총리가 원전 을 다시 가동하면 원유 수입은 그만큼 줄어 들 수 있다. 강남규 기자

“시대 상황에 맞게 중국 외교도 변해야 한 다.” 차이룬(蔡潤) 중국 외교부 정책규획사 (政策規劃司) 사장(외교정책실장에 해당) 이 19일 ‘네티즌과의 대화’에 나와 한 말이 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대화 내용을 부서 홈페이지에 올려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 기 시대 외교 방향과 전략을 공개했다. 차 사장은 “현재 세계는 경제의 글로벌화 외 에도 문화의 다양화, 사회정보화가 지속적 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중국외 교는 새로운 외교 이념과 전략 등을 마련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새로운 외교환경에서 우리는 세계 최대 개도국으로서 개도국의 단합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국제문제에 보다 적극 적으로 개입하며 (외국과)공공 외교를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국적 시각에서 보면 세계는 평화와 발전, 협력의 시대로 가고 있는데 일 부 국가는 신(新)간섭주의에 빠져 있으며 이 것이 국제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불확실성의 요소”라며 미국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미 국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해 그는 “대국관계 는 국제사회 평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이익을 존중하고 대립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원칙에 근거해 중국 과 미국은 새로운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21세기가 중국의 시대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국제사회에서 아시아의 지위 가 한층 높아지고 세계 주요 역량이 이곳으 로 몰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어서 금세기가 아시아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논리는 타당 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그러나 중국은 주 변국 등 외국과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비패 권적 외교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외교와 관련해 그는 한반도 의 평화와 안정, 시리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남북 수단 충돌사태에 대한 적극적 중 재가 두드러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중 국 외교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도 그의 진단 이다. 대표적인 이유로 그는 영토 주권과 해 양권익을 둘러싼 분쟁을 들었다.

dismal@joongang.co.kr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미 플라자합의 후 J커브 재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의회 예산위원회에서 금융통화·무역 등 경제 현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손을 들어 발언을 신청하고 있다.

J커브 효과=통화 가치가 떨어진 직후 무역적자가 되레 늘어나는 현 상. 무역수지가 오른쪽으로 기울어 진 알파벳 J처럼 6개월~1년쯤 적자를 이어 간 뒤에야 개선되는 현상이다. 수입 원자재 나 생필품 등은 통화 가치가 떨어져도 수입 액이 쉽게 줄어들지 않지만 수출은 싼 물건 부터 서서히 늘어나는 게 주된 이유다.

제14953호 40판

미국일본영국서독프랑스 등이 1985년 9월 22일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기로 전격 합의했 다. 이른바 플라자합의(Plaza Accord)다. 실 제 이후 몇 달 동안 미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하지만 미국 무역적자는 오히려 늘었다.  당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미국의 산업구조 때문에 달러 가치가 떨어 져도 무역수지가 개선되지 않는다’고 보도 했다. ‘미국의 경쟁력이 형편없다’는 지적이 었다. 약 30년이 흐른 요즘 일본이 비슷한 처 지다. 올 1월 일본 무역적자가 무려 1조6294 억 엔(약 18조8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엔화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달러 기준으론 두 번째다.  수출이 줄어들어서가 아니었다. 지난달 일본 수출은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애초 도쿄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 상치(5.6%)보다 좋았다. 더욱이 영토분쟁으 로 고전했던 대중국 수출도 3% 증가했다.  엔화로 결제되는 수입 대금이 더 많이 늘어난 게 화근이었다. 올 1월 수입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예상치 는 2.1% 증가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 리의 엔저 공세가 낳은 역풍이다.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해 9 월 이후 20%가량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일 본이 전량 수입해 쓰는 원유 값이 배럴당 90 달러 선을 웃도는 등 국제 원자재값은 고공 행진했다. 엔화 가치 하락분만큼 수입대금 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미 국이 플라자 합의 이후 시달렸던 ‘J커브 (Curve) 효과’다. 폴 크루그먼 미 프린스턴 대 교수는 “통화 가치가 떨어졌는데도 무역 적자가 오히려 증가하는 게 J커브 효과”라 며 “그 기간은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라 고 말했다. 수출로 얻는 효과는 그만큼 더디 다는 얘기다. 85년 플라자 합의 직후 일본 언 론은 이 효과를 감안하지 않고 ‘미국의 경쟁 력’을 성급하게 탓했던 셈이다.  일본 기업들은 그동안 ‘엔고’에 대응하기 위해 대외 무역에서 엔화 결제 비중을 크게 늘려놓았다. 일본 기업들은 수입 대금 중 약

[도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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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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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업인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A11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현대차, 내달 중 해외 누적 판매 5000만 대 넘어 76년 포니 수출 후 37년 만의 기록

2002년부터 해외 생산 본격화 연 369만 대 글로벌 생산체계 갖춰 자동차산업, 일자리 창출에 큰 몫 “내 분수에 꼭 맞는 차, 썩 잘된 설계, 아늑 한 운전석, 튼튼하고 경제적인 포니!”  현대자동차 포니의 1970년대 신문광고는 지금 기준에서 볼 경우 차의 모양새만큼이 나 촌스럽고 투박한 문구를 달고 있었다. 하 지만 포니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차지하 는 위상은 어느 차종보다 크다.  우리나라 첫 고유모델 승용차였던 포니는 한국차 해외 판매 시대를 개막한 차이기도 하다.  포니를 시발점으로 삼아 쉼 없이 달려온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5000만 대 해외 판 매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현 대차그룹은 지난 연말 해외 누적 판매량이 4830여만 대를 기록했으며 3월 중 5000만 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5000만 대는 현대차 아반떼를 한 줄로 늘어 세울

경우 지구를 5.7바퀴 돌 수 있는 수치다.  차를 처음 수출했던 30여 년 전에는 상상 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다. 1976년 에콰도르 에 포니 6대가 수출된 것이 현대차 해외 판 매의 시작이었다. 포니는 곧바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그해에만 1000여 대를 해외에 서 팔았고, 2년 뒤에는 수출물량 2만5000 대를 돌파했다. 해외 가격도 당시 일본차들 에 뒤지지 않는 대당 2000달러 정도였다. 후 속 모델인 포니 엑셀은 1987년 미국 진출과 함께 단숨에 미국 시장 소형차 부문 판매 1 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아차 역시 1975년 고유 모델 브리사의 픽업트럭 모델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수출하면서 해외 시장과 인연을 맺은 뒤 해외시장에서 급성장해왔다.  현대차그룹은 2001년 해외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한 뒤 가속도를 붙여 2006 년 2000만 대, 2009년 3000만 대, 2011년 4000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 연말까지의 총 판매량 중 3분의 2 정도인 3147만 대는 국내 생산 후 수출 물량이었다. 현대차가 1942만 대, 기아차가 1205만 대를 각각 수출했다. 해 외에 공장을 짓기 시작한 2002년부터는 해 외 생산 및 판매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

은 현재 미국 60만 대, 유럽 60만 대, 중국 144만 대, 인도 60만 대, 터키 10만 대, 러시 아 20만 대, 브라질 15만 대 등의 글로벌 생 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해외 판매 차종과 판매 국가 수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된 19 개 모델(상용차 제외)을 해외 185개 지역으 로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생산·판매되 는 현지 전략 차종도 18개에 이른다. 기아차 는 18개 모델(상용차 제외)을 전 세계 166개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8개 해외 전략 차종을 현지에서 생산해 팔고 있다. 가장 많 이 팔린 곳은 역시 미국으로 지난해 말 기준 1220만 대를 넘어섰고, 중국시장도 660만 대를 웃도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13.1%인 718억 달러 에 달했다. 자동차 부품과 완성차 수출액 증 가율도 전 수출 품목 중 각각 2위와 4위에 이 를 정도로 높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기 아차 1차 협력업체가 지난 한 해 동안 창출한 신규 일자리만 1만5000개에 달할 정도로 자 동차 산업은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대 측면 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수출용 차량들이 경기 평택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날개 단 구글, 날개 꺾인 애플

로 상승했다.

반면등기이사 애플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애 정용진, 신세계·이마트 사임 <신세계 부회장>

구글 주가 800달러 첫 돌파 애플은 5개월 새 35% 추락 구글 주가가 사상 처음 800달러를 돌파했 다. 19일 뉴욕증시에서 구글 주가는 전날보 다 13.96 달러(1.76%) 오른 806.85달러에 마 감됐다. 2007년 10월 700달러를 넘어선 지 5 년4개월 만에 800달러를 넘은 것이다. 구글

주가는 이달 들어 벌써 일곱 번이나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1년 사이 33% 상승했 다. 나스닥지수 상승률 8.5%를 크게 웃돈다. 구글의 주가는 지난달 22일 실적 발표로 ‘ 날개’를 달았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검색과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 이고 있는 데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넥서스 브랜드를 단 스마트폰 등 새로운 수 익원까지 만들고 있다며 추가 상승을 점치

[사진 현대차그룹]

“신성장동력 발굴 전념 위해” 재계 오너 책임강화 부담된 듯”

고 있다. 레이먼드제임스의 애런 케슬러 선 임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 계가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데 대해 투

정용진(4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다음 달 신 세계와 이마트의 등기이사를 사임한다. 신세 계그룹은 다음 달 15일 열릴있다”고 주주총회에 자자들은 안정감을 느끼고 말했다.신 임시장조사업체 등기이사에 김해성 경영전략실장과 IDC에 그룹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김군선 신세계백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은 52.9%에서 71% 화점지원본부장 등 3명을 후보로 올렸다. 이 에 따라 기존 등기이사였던 정 부회장과 허인 철 이마트 대표, 박건현 전 신세계백화점 대 표 등은 등기이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또 이마트도 기존 이사인 정 부회장과 최병렬 전 이마트 대표가 사임하고 김해성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과 박주형 이마트 경영지원본 부장을 새 등기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신세 계그룹 측은 “정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완 전히 퇴진하는 것은 아니고 그룹의 신성장동 력 발굴이나 대규모 투자계획 수립 등에 전념

플 주가는 지난해 9월 21일 705.07 달러 고점 에서 현재 459.99 달러까지 하락했다. 5개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상무로 신 만에 35%가 빠진 것이다. 최근에는 헤지펀 세계에 입사한 지 15년 만인 2010년 3월 신세 드로부터 배당을 하라는 소송을 당했고 해 계 등기이사에 선임되며 그룹의 경영 전면에 킹 사고까지 겹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 나섰다. 2011년 이마트와 신세계가 분할된 후 다. 한국투자증권 서원석 연구원은 “스티브 에는 맡아 충족할 이마트 경영 잡스 이마트의 사망 이후등기이사도 시장의 기대를 만한 까지 직접내놓지 챙겨왔다. 등기이사는 참 제품을 못하고 있다”며 이사회에 “시장점유율 여해 투자나 사업 확장은 물론 자산의 처분, 을 늘리기 위해 중저가 폰을 내놓을 경우 영 주주총회 소집 같은 주요 의사결정에말했다. 참여하 업이익률이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도 진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재계 일각에서는 “새 정부가 경제민주화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대기업 오너 일가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등기이사로 경영에 나서는 게 부담이 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신세계 측은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의 등 기이사 사임은 2011년 신세계와 이마트 분 할 당시부터 논의해 왔던 것”이라며 “정기 임원인사 후 각사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 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브리핑

동정

리스크컨설팅, 기업분석가 과정 개강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동행’ 캠페인

기업위험평가기관인 리스크컨설팅코리아 (대표 이정조)는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과 함께 운영하는 고급기업분 석가 과정 30기를 다음 달 14일 개강한다 고 밝혔다. 문의 02-2123-4269.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공 항동 본사에서 지창훈(사 진) 총괄사장, 조현민 통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캠 페인 ‘동행’을 시작했다.

오므론헬스케어, 한국법인 설립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오므론헬스케어가 21일 국내 현지법인인 한국오므론헬스케어를 설 립한다. 오므론은 1973년 가정용 혈압계를 보 급한 이래 이 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 를 지키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학생 맞춤형 ‘또마 스쿨백’ 출시 학생용 가방 전문 브랜드 휴먼앤스토리는 ‘2013년형 또마 스쿨백’을 출시했다. 화사한 컬러와 효율적인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웃 는 노란 고양이가 브랜드 캐릭터인 또마는 프랑스의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토마 뷔에의 작품에서 시작됐다.

SGI서울보증, 창립 44주년 새 CI 선포 SGI서울보증(사 장 김병기)은 창 립 44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이미지(CI) 를 선포했다. 새 CI는 ‘Your Best Credit Partner’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14953호 40판

인사 휴버스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 한 국다 국적의약산업협 회(KRPIA)는 한국릴리 의 폴 헨리 휴버스(사진) 사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동아제약 ^전무 김병문 ^상무 안광진 손 문호 손미원 정영호 이주섭 조혁곤 민형기 ^이사대우 나규흠 임원빈 임중인(이상 연 구위원) 박정우 강호진 최호진 민장성 김학 경 최정우 김민영 박상돈 우문하 양동관 민 병조 문영철 박군서 원하춘 동아오츠카 ^상무 김시용 ^이사대우 이 진숙 DA인포메이션 ^상무 조동석 에스티팜 ^이사대우 최석우 용마로지스 ^이사대우 신재천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 정용택


A12 전면광고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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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1일 목요일

맥켄지(MacKenzie) 바닷가에서 열린 “we love whale’ 프로젝트

[사진 = jeremykoreski.com]

고래와 친구 되는 태평양 최대 고래축제, 내달 개막 오는 3월 16일 ~ 24일 토피노서 ‘퍼시픽 림 고래 페스티벌’ 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참여도 의미있어 본격적인 고래투어 시즌을 알리는 ‘퍼시 픽 림 고래 페스티벌(Pacific Rim Whale Festival)’이 밴쿠버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토피노(Tofino)에서 오는 3월 16 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비영리 기관인 Pacific Rim Whale Society(이하 PRWS)가 주관하고 있다. PRWS는 26년 전에 밴쿠버 섬을 경유 하는 고래들의 숫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 을 막고, 사람들에게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 축제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 영향으로 고래 숫자는 조금 씩 증가했으나, PRWS는 고래 축제를 멈추 지 않았다. 이제 ‘퍼시릭 림 고래 페스티벌’ 은 밴쿠버 섬의 대표적인 친환경 축제로 자 리잡고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부 태평양 최대 고래 축제인 ‘퍼시픽 림 고래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3월 중순, 밴쿠 버 아일랜드에서는 멕시코만을 출발해 북 극 베링해까지 1만3,000km에 달하는 거리 를 이동하는 2만 여 마리의 회색고래 떼를 구경할 수 있다. 특히 고래투어 주요 포인트의 배경이 되는 퍼시픽 림 국립공원은 캐나다 최초의 국립 해양 공원으로 태평양을 마주하는 고즈넉 한 해변과 빽빽한 온대 우림이 조화를 이루 는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축제기간에는 고래뿐만 아니라 갯벌을 관 찰할 수 있는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 북서 태평양의 전통 요리들을 즐길 수 있는 음 식 축제, 서부 해안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을 담은 사진전, 캐나다 원주민 공연 등 다 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고래 축제를 가능케 하는 것은 300 여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이다. 행사 장 정리와 진행, 그리고 관광객 안내 등 모 든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사회 행사에 자원봉사 로 참가해 활동하는 것도 이민 생활의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자원봉사 신청: info@ pacificrimwhalefestival.com) ‘퍼시픽 림 고래 페스티벌’ 축제의 다양 한 이벤트들은 대부분 무료 참가가 가능 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pacificrimwhale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B2 라이프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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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통인시장에서 서지희 ㈜더손 대표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은 반찬가게다. “다 맛있더라”며 뭘 고를지 매번 망설인다. 이날 서 대표의 눈에 들어온 음식은 5000원짜리 빈대떡이다.

나의 놀이터

브랜드 컨설턴트 서지희의 ‘통인시장’

느림이 있어 편안한 곳, 머리 복잡하면 저절로 발길 “목적을 갖지 않고 들르는 곳이에요. 번잡스럽 고 바쁜 세상에서 한발 비켜 있는 곳이지요. 여유가 있고, 감성이 있고, 이야기가 있어요.”   브랜드 컨설팅업체 ㈜더손 서지희(50) 대 표는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자신의 놀이 터로 꼽았다. 2011년 사무실을 인근 궁정동에 차리면서 알게 된 재래시장이다.   “떡집, 생선가게, 김구이집, 참기름집, 떡볶 이집 등이 좁은 골목형 시장통에 자리잡고 수 십 년 넘게 자기만의 역사를 만들어 온 곳입 니다. 여기 가게 주인들은 자기가 파는 상품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라고 자부하죠. 신기한 정 보, 재미난 얘기에 끌려 머리 식히고 싶을 때 면 통인시장으로 저절로 발길이 옮겨져요.”   사실 서 대표의 이력을 따져보면 재래시 장과는 거리가 멀다. 서 대표는 1987년 대학 (성신여대 의류직물학과) 졸업 뒤 곧바로 결 혼해 전업주부로 살았다. 식도락가인 시아버 지의 권유로 호텔 주방장 등에게 요리를 배 우며 재미를 느낀 서 대표는 92년 프랑스 파 리의 ‘마리 블랑슈’ ‘르코르동 블루’에서 본 격적인 요리 공부를 했다. 또 아이들 공부 때 문에 6년간 머무른 영국 런던에선 ‘제인패커 플라워스쿨’에 다니며 꽃꽂이를 배웠다. 귀 국해 ‘파티앤코’라는 파티 기획 회사를 만들 었고, 2007~2010년에는 라이프스타일 교육기 관인 ‘까사스쿨’ 총괄 디렉터를 맡았다. 그 사이 루이뷔통·스와로브스키·마크제이콥스· 티파니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파티 행사를

맡아 치렀다. 파주 헤이리와 서울 방배동 서 래마을, 삼성동의 유명 레스토랑 론칭과 리 뉴얼 작업을 컨설팅했다. 유럽에서 익힌 고급 스럽고 세련된 분위기가 그의 강점이었다. 그 랬던 그가 서울 강북의 오래된 재래시장에 꽂힐 줄이야.   “시장에 가면 점포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 요. 획일적으로 꾸며놓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선 보지 못한 풍경이죠. ‘도영이네 생선집’ ‘곽가네 음식’ 등 이름도 정겹지 않나요.”   그동안 주로 청담동·압구정동 일대에서 일해 온 서 대표는 “궁정동으로 사무실을 옮 기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전 보다 훨씬 자유롭고 편안해졌다고 한다. 서 대표는 “옛날 동네의 느리고 단순하고 자연 스러운 삶이 사람을 여유 있게 만드는 것 같 다”고 해석했다.   소유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도 그에겐 큰 변화다. “예전엔 좋은 물건을 보면 꼭 집에 가 져오고 싶었는데, 이젠 그냥 그 자리에서 바 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졌다”고 했다.   “전엔 가질 수 없는 건 사진이라도 찍어두 자는 생각에 한 번 출장을 가서 1000장 넘게 사진을 찍곤 했어요. 하지만 이젠 ‘이 순간을 즐기자’며 사진도 안 찍어요. 눈에 담아 기억 에 남기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서요.”   물건을 사겠다는 욕심을 버린 그에게 통 인시장은 무수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섯 자리 전화번호가 아직 적혀 있는 오래된 간

가게마다 수십 년 역사 고스란히 간판엔 여섯 자리 옛 전화번호도 마주치는 것 마다 재미있고 신기 시장 구경하다 아이디어도 떠올라

판과 갖가지 곡식을 담아둔 짚풀 바구니 등 은 공간 연출을 컨설팅하는 서 대표에게 아 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한다.   서 대표를 끄는 통인시장의 매력 중엔 음 식 맛도 큰 몫을 차지한다. 특히 제철 식재료 로 맛을 낸 반찬가게 앞을 그냥 못 지나친다.  “직접 기름 발라 구운 파래김, 정말 오랜만 에 먹어봤어요. 굴무침·시래기나물볶음·빈대 떡도 진짜 맛있고요.”  가끔 시장 안에 있는 ‘도시락 카페’를 이 용하기도 한���. 이 곳에서 500원 단위 엽전을 구입하면 빈 도시락통을 주는데, 이 엽전 으로 시장 내 가게들을 돌면서 먹고 싶 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엽전은 쿠폰 이고 먹는 음식은 시장통 뷔페 식인 셈이다.   지난 17일 오후 통인시장 에 ‘놀러’가는 서 대표를 따 1 라갔다. 잠깐 둘러본 시장에

서 신기한 물건을 여럿 만났다. 참기름집 앞 무쇠 절구는 깨소금 빻을 때 쓰고(기계로 빻 는 것보다 왠지 맛이 좋단다), 생선가게 나무 막대기는 살아 있는 광어를 기절시킬 때 쓴 다. “어머, 이게 뭐에요?” 서 대표가 물을 때 마다 가게 주인들이 알려준 용도다. 단골도 아니라는 서 대표에게 “이것 먹어보라”며 맛 보기를 권하는 상인들도 꽤 많았다. 서 대표 가 “통인시장은 처음부터 낯설지가 않고 마 치 내가 오랫동안 산 곳처럼 친숙하게 느껴졌 다”고 말할 만했다. 사무실로 돌아가는 서 대 표의 손에는 검은색 비닐봉지가 달랑거렸다. 찬거리로 산 코다리 1코(4마리)가 들어 있다.  “내장 제거한 부분이 반짝반짝거려요. 싱 싱하다는 증거지요.”  이 역시 40년 역사의 생선가게 주인에게 배 운 지식이다. 남는 게 많은 나들이였다.   글=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사진=김상선 기자 sskim@joongang.co.kr

1 40년 된 생선가게에서 코다리를 사고 있는 서지희 대표. 2 식료품 가게 앞. 오래된 조미료·과자 봉지를 2

3

하트 모양으로 잘라 장식한 모습이 정겹다. 3 참기 름집에서 깨소금을 갈 때 사용하는 무쇠 절구.

요리연구가 이미경의 건강 주말요리 고단백 저칼로리 참치버거

달 모습 보여주는 로만손 ‘메타포’ 시계

몸에 좋고 머리에 좋고  아빠·아이 위한 ‘강추 건강식’

시계 브랜드 로만손 이 ‘문페이즈’가 장 착된 새 시계 로만 손 프리미어 메타 포 를 선보였다. 문 페이즈는 시간에 따 라 변하 는 달의 모습 을 보여주는 고급 시계의 기능이다. 달 모양 을 한 ‘문디스크’가 매일 조금씩 움직여 초승 달, 보름달, 그믐달 등 달이 차고 기우는 모양 을 보여준다. 본래 이 기능은 날이 흐려 달을 볼 수 없거나, 달의 흐름이 평소와 달라 기상 이변 등이 점쳐질 때를 대비해 개발됐다. 요 즘엔 실질적인 기능보다 고급 시계의 기술력 을 나타내는 표식인 경우가 더 많다. 로만손 의 온라인몰(www.thewatches.co.kr)과 전 국 ‘더와치스’ 매장에서 살 수 있다. 남성 시 계(왼쪽)는 33만원, 여성 시계는 30만원이다. 02-2190-7020.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은 줄고 음 식 섭취량은 늘어나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또 몸이 움츠러들어 소화불량이나 감기에 걸 릴 위험도 크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면역력 을 높여주는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이 풍 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 로 단백질과 오메가3는 풍부한 반면 칼로리 는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활용된다. 또 참 치에는 DHA와 EPA 등 오메가3 함량이 높 기 때문에 성인병이나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많고, 육류로 외 식을 자주 하는 직장 남성들은 심혈관 건강 을 위해 참치와 같은 등푸른생선을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먹는 것이 좋다. 또 참치에 들

어 있는 DHA는 뇌기 능 향상을 위한 최고 의 영양소다.  통조림 참치를 각 종 야채와 섞어 튀 겨내면 크로켓·버거· ‘참치가스’ 등 색다른 요리가 된다. 참치버거 를 만들 때 튀김옷이 잘 달라붙게 하려면 참 치패티에 밀가루를 입힌 채 적어도 15~20분 정도 그대로 둬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참 치패티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밀가루가 잘 붙게 되기 때문이다.  ●재료=모닝롤빵 4개, 샐러드 채소, 양파, 밀가루, 달걀, 빵가루, 매코믹 아몬드허니 머 스터드 소스, 튀김유

 ●참치패티 재료=동원참치 1캔(150g), 감자 중간 크기 1개, 옥수수 통조림 2큰술, 다진 양 파 2큰술, 후추가루 약간  ●만드는 법=①참치는 기름기를 뺀 후 잘 게 부수고 감자는 삶아 으깬 뒤 후춧가루를 약간 넣는다. ②양파는 곱게 다지고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③ ①의 참치와 감자, ②의 다진 양파와 옥수수를 큰 볼에 넣

고 함께 섞은 후 손바닥 크기로 납작하게 모 양을 만든다. ④ ③의 준비된 참치패티에 튀 김옷(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을 입혀 바삭하 게 튀긴다. ⑤모닝롤빵에 샐러드 채소와 슬라 이스 양파를 깔고 튀긴 참치패티를 넣은 뒤 아몬드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이미경 쿠킹스튜디오 ‘네츄르먼트’ 대표 mklee6570@hanmail.net

동원F&B의 건강한 Event 동원F&B가 중앙일보 독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오 늘 소개된 참치버거에 들어간 ‘동원참치와 매코믹 소스 아몬드 허니머스터드’를 드립니다. ^인원: 30명 ^ 응모 방법: 1월 31일까지 www.facebook.com/dongwonfnb에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 대상과 이유’를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2월 1일 www.facebook.com/ dongwonfnb

후원=

40판 제149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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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사람

블록버스터도‘귀로 보는’영화로 만들죠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국보 간송본과 같은 판본” 4년6개월 연구 이상규 교수

화면해설 작가 1호 서수연씨

“사라진 인류유산 훼손 안돼”

“시각장애인 입장서 작업 눈 감고 꼭 먼저 듣지요” JTBC ‘무자식  ’도 맡아 “세 부부를 실은 승합차가 산 중턱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를 매끄 럽게 달리고 있다. 희재는 지애가 덮 어주는 담요를 계속 걷어내지만 따 가운 눈총에 못 이기는 척 덮고, 희 규는 새롬이 까주는 귤을 넙죽넙죽 받아먹으며 운전대를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방영된 JTBC 드 라마 ‘무자식 상팔자’ 14회의 한 장 면이다. 출연진의 대사와는 별도로 장면, 장면을 글로 풀어내 말로만 연 기한 이른 바 ‘화면해설’이다. 무성 영화 시절 ‘변사’의 다른 버전이다. 현재 활동 중인 화면해설 작가는 23 명 남짓. 이들이 쓴 화면해설을 듣고 웃고 우는 이들이 있다. 바로 화면이 나 현장 무대를 볼 수 없는 시각장애 인들. 평일 낮시간 인기 영화나 드라 마 재방송 때 TV에 따로 설치한 수 신기에서 흘러나오는 내레이션을 들 으며 그 장면을 떠올린다.  국내 1호 화면해설 작가 서수연 (36)씨를 만났다. 영화 ‘타워’와 ‘이 끼’,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등의 화면·현장해설을 10년째 쓰고 있다. 경희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방송사 구성작가로 활동하던 서씨는 2001년 시각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2003년 KBS가 드라마 ‘대추나무 사 랑걸렸네’를 시작으로 낮 재방송 때 화면해설을 시작하자 구성작가 일을 그만뒀다. 화면해설에만 매달렸다.  서씨는 자신이 해설할 드라마를 보기 전에 눈을 감고 꼭 먼저 듣는다. 들으면서 궁금한 장면을 체크한다. 그 장면은 해설을 쓸 때 더 세밀하게 주의를 기울인다. 시각장애인 입장 이 돼봐야 좋은 해설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시각장애인들은

제14953호 40판

서수연씨는 “JTBC가 방송 초기인데도 ‘무자식 상팔자’ 등 드라마 화면해설을 하 고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엑스트라가 뭘 쳐서 ‘탁’ 소리가 나 는 것마저 궁금해할 정도로 소리에 민감하다”며 “청취자의 궁금증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하우”라고 했다.  서씨는 국내 화면해설계에선 베 테랑에 속하지만 “여전히 화면해설 이 어렵다”고 말한다. 가장 힘든 건 최근에 자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서씨는 “대규모 전투 신이나 웅장한 특수효과 장면 해설을 쓸 땐 짧은 시간에 엄청난 정보를 담아야 하는데 문장의 취사선택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반대로 멜로드라마에서 주인공 얼굴만 계속 나올 땐 쓸 말이 없어 난처할 때도 있단다. 드라마의 다양 한 소재 탓에 애를 먹기도 한다. 그 는 “외과의사가 수술용 칼을 쫙 펼 치는 장면에서는 칼의 크기와 이름 도 알려줘야 하는데 대본에도 그런 정보가 없다. 일일이 찾아보고 해설 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강정현 기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시각장애인용 콘텐트는 대부분 서울 공덕동 한국 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 (www.kbumac.or.kr)를 거친다. 서 씨도 주로 여기서 일을 한다. 방송사 에서 접근센터로 작품을 넘기면 작 가가 화면해설을 쓰고 성우가 녹음 한 뒤 방송국에서 송출되는 방식이 다. 시각장애인들은 센터 홈페이지 에 들어가면 다양한 화면해설 콘텐 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서씨는 최근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에서 주관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 젝트에 관심이 많다. 일반인과 이 회 사 임직원 200여 명이 화면해설영화 와 오디오북을 만든다. “시각장애인 들이 좋다고 하면 밤새워 일한 고달 픔이 싹 잊혀진다”는 그는 “홈쇼핑 이나 미술품 해설 등에도 화면해설 이 응용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B3

5년 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뒤 자 취를 감춘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이하 상주본)을 본격 분석한 논문 이 나왔다.  국립국어원장을 지낸 경북대 국 어국문학과 이상규(60) 교수. 그는 2008년 7월 상주본의 실체가 언론 에 처음 공개된 다음날 취재팀의 요 청을 받고 상주 현장을 찾았다. 그 자리에서 상주본의 실체를 확인하 고 언론사가 찍은 비디오 화상자료 를 제공받아 내용을 분석해 왔다. 이 교수가 4년6개월 연구한 결과 를 최근 한글학회가 펴내는 학술지 ‘한글’에 발표했다.  상주본 해례본의 전체 33개 장 (앞뒤로 2쪽) 중 13개 장을 분석한 이 교수는 두 가지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먼 저 상주본은 국보 제70호 로 지정된 훈민정음 간송본 과 동일한 판본이란 점 이다. 책의 크기나 체

윗 부분 작은 글씨가 ‘훈민정음 해례 상 주본’의 필사 부분이다.

제, 지질, 구두점, 성조 표시 위치 등이 일치했다. 또 하나는 행간의 필사 기록 부분이다. 상주본의 가 치를 1조원으로까지 추정하는 근거 였다. 이 교수는 “간송본에는 없는 것으로 필사 부분은 훈민정음의 음 계가 중국과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적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필사의 주인공에 대해 그 는 “필사 기록과 유사한 주 장은 조선 중기 이후에 나 타난다. 상주지역에 살았 던 음운학자인 박연이 이상규 나 이만부, 이형상의

후손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주본을 ‘잔엽 상주본 훈민정 음’으로 명명했다. 책의 상당 부분 이 떨어져나간 낙장본이란 뜻이다.  이 교수는 “상주본은 떨어져 나 간 부분이 너무 많아 문화재적 가 치는 간송본과 비길 바가 못된다” 며 “그렇지만 비교를 통해 간송본 의 의문을 푸는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다”고 설 명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62년 국보 로 지정된 뒤 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상주본은 처음 언론에 공개한 배 익기(50)씨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은닉한 상태다.  “인류의 문화유산이 낱장으로 분 리돼 은닉되고 언제 훼손될지 몰라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상주본이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교수는 국립국어원장 재직 시 훈민정음을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몽골어 등 4개 외국어로 번역해 해 외에 보급하는 등 훈민정음 연구의 세계화에 애썼다. 대구=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국내 첫 식품 전문 변호사 된 6급 공무원 <김태민씨>

국내에서 식품안전 문제를 전담하 는 변호사가 나왔다. 서울대 식품영 양학과를 졸업하고 식품의약안전청 에서 3년간 근무한 김태민(40·사진) 변호사. 동아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지난해 말 변호사가 됐다. 김씨는 20일 “아직은 식약청과 식품회사의 식품안전 관련 법률 자문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며 웃 었다. 그의 ‘친정’ 식약청은 그가 변호사가 되자 반색했다. 6급 주사 로 근무하던 그를 식약청 식품위 생심의위원으로 ‘모셨다’. 김씨는 화학간장으로 통하는 산분해간장 의 명칭을 비(非)발효간장으로 바 꾸는 문제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포 괄적 자문을 해준다고 한다.

  김씨 는 2 5일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 정부 조 직 개편에 식약 청을 총리실 산 하 식품의약품안 전처로 격상시키는 안이 포함된 것 과 관련해 무척 고무돼있다. “식약청이 식품관련 법령을 직접 다룰 권한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어 요. 문제가 생겨도 근본적인 해결책 은 둔 채 고시·행정규칙 개정 등만 으로 봉합해야 했거든요.” 그는 “처로 승격되면 식품안전 과 관련된 법 개정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된다”며 “국민들의 먹거리 문 제를 거시적·장기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가 그의 전공 ‘식품’을 찾기까 지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서 울대 식품영양학과 92학번으로 입 학한 그는 41명 동기생 가운데 ‘청 일점’이었다. 휴학 등을 해가며 5년 간 학교를 다녔지만 자퇴로 마감했 다. “대학시절 밥값 한 번 안 낼 정 도로 선배누나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어요. 근데 여학생들만 있는 분 위기에 적응은 쉽지 않더라고요.” 자퇴 후 다른 직장생활을 하다 ‘좋 아하는 일’을 해야겠다 싶어 서울 대에 재입학했다. 입학 15년 만인 2007년 졸업장을 받고, 식약청에 취직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B4 전면광고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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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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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각국 지도자, 그들의 리더십

좌우 두루 포용해 경제 기적 이룬 아데나워요시다 링컨, 남북전쟁 뒤 국민통합 이뤄내 승전행사서 남부 국가 연주하라 알제리 독립자금 지원한 사르트르 드골, 구속 건의에 “그냥 놔둬라” 보수파 아데나워는 노조와 손잡고 재무장관은 시장주의자에 맡겨 루스벨트 ‘노변담화’ 국민 사기 올려 레이건, 총격 받고도 유머 잃지 않아 ‘철의 여인’으로만 알려진 대처 총리 포클랜드 유족 250명에게 친필 편지

세계 각국의 존경받는 지도자들 ▶ 미국 1 에이브러햄 링컨 2 로널드 레이건 3 조지 워싱턴 4 존 F 케네디 5 조지 H W 부시 6 프랭클린 루스벨트 7 버락 오바마 8 시어도어 루스벨트 자료 : 2011년 갤럽 설문조사

▶ 프랑스 1 샤를 드골 2 조르주 퐁피두 3 프랑수아 미테랑 4 자크 시라크 5 발레리 데스탱 자료 : 2009년 르피가로 설문조사

▶ 영국 1 윈스턴 처칠 2 클레멘트 애틀리 3 마거릿 대처 4 해럴드 맥밀런 5 해럴드 윌슨 6 토니 블레어 자료 : 2008년 BBC 뉴스나이트 온라인 조사

▶ 독일 1 콘라트 아데나워

이상화 기자 sh9989@joongang.co.kr

#1865년. 남북전쟁이 마무리된 뒤 열린 미 국 백악관 행사에서였다. 북부연합을 이끌 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당시 대통령은 연주 자들에게 ‘딕시(Dixie)’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딕시는 남부연합이 전쟁 중 국가 처럼 사용했던 노래였다. 좌중에 술렁임이 일었다. 그러자 링컨은 말했다. “딕시야말 로 내가 들은 것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노래 다.” 여기엔 결코 남부연합에 보복하지 않겠 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링컨의 속내가 담겨 있었다.  #1954년 알제리 독립전쟁이 시작되면서 프 랑스 국민들은 양분됐다. 군부와 우파 정치 인 등은 식민지배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군부는 쿠데타를 감행하겠다고 할 정도 로 강경했다. 하지만 독립을 인정해야 한다는 반대파도 만만찮았다. 논란의 한가운데 진보 지식인 장 폴 사르트르가 있었다. 그는 알제 리 독립자금 전달책으로 활동했다. 그가 모 은 자금은 알제리의 무기 구입에 쓰였다. 정 보부는 그를 반역죄로 구속해야 한다는 보 고를 올렸다. 하지만 샤를 드골 당시 대통령 은 그를 잡아들이지 않았다. “그냥 놔두게. 볼테르(프랑스의 유명한 문호)를 구속할 수 는 없지 않나.”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 시대별 비교도 불 가능하다. 하지만 각 나라에는 시대를 초월 해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는 정치 인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들의 인기는 현재진 행형이다. 역대 대통령과 총리 중 가장 훌륭 한 지도자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늘 1, 2위 에 오른다.  지난해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링컨’이 제작됐다. 노예해방을 놓고 벌어진 미국 대통령과 각료들의 갈등을 그린 ‘고루 한’ 정치 드라마로 보이지만 이 영화는 대박 을 쳤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올해 아카 데미상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흥행 성적도 좋았다. 심지어 링컨이 뱀파이어 사냥꾼으 로 활약하는 내용의 영화(‘링컨:뱀파이어 헌 터’)도 나왔다. 이 영화에서 링컨은 낮엔 남 북전쟁 지도자로 활약하다 밤엔 뱀파이어에 맞서 싸운다. 프랑스에선 가장 큰 공항에 드골의 이름이 붙어 있다. 드골 서거 후인 1974년 붙여진 이 름이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니콜라 사르 코지 같은 우파 정치인들은 드골주의를 내건 다. 총리가 ‘단명’하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국민 대부분이 인정하는 지도자가 있다. 요 시다 시게루 전 총리는 전후 일본 역사상 유 일하게 국장을 치른 총리다. 그들은 누구며, 어떤 점에서 국민들의 존 경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일까. 그들의 인기 비 결은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둔 대한민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 빌리 브란트 3 헬무트 슈미트 4 헬무트 콜 5 한스 디트리히 겐셔 6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7 앙겔라 메르켈 자료 : 2009년 알렌스바흐 연구소 설문조사

▶ 일본 1 요시다 시게루 2 고이즈미 준이치로 3 다나카 가쿠에이 4 나카소네 야스히로 5 사토 에이사쿠 6 이케다 하야토 자료 : 2006년 요미우리신문 설문조사

▶ 러시아 1 블라디미르 푸틴 2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3 블라디미르 레닌 4 스탈린 5 니콜라이 2세 6 미하일 고르바초프 7 보리스 옐친 자료 : 2009년 러시아 사회여론연구센터 설문조사 제14949호 40판

보수는 레이건, 진보는 루스벨트 호감  미국은 매번 대통령 선거 때가 되면 여러 기관들에서 역대 대통령 순위를 묻는 조사 를 실시한다. 기관들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오지만 대부분 1위는 미국의 분열을 막고 국민통합을 이룬 링컨이 꼽힌다. 그 뒤로 미 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뉴딜정책을 편 프랭클린 루스벨트 등이 상위권에 오른다. 2011년 갤럽에서 1015명을 대상으로 ‘누가 가 장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보는가’라는 설문조 사를 했다. 1위는 링컨(18%), 2위는 로널드 레 이건(14%), 3위는 조지 워싱턴(13%)이었다. 존 F 케네디와 프랭클린 루스벨트 등이 뒤를 이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7위였다.  좋아하는 순위는 정치 성향을 반영하기 도 한다. 보수 성향 대상 조사에서는 작은 정부를 주창했던 레이건과 워싱턴이, 진보 성향 조사에서는 루스벨트와 케네디가 높 은 순위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현직 대통령 순위는 재선 여부를 점쳐볼 수 있는 잣대로 도 활용된다.

에이브러햄 링컨

샤를 드골

16대 미국 대통령(1861~65)

제5공화정 초대 프랑스 대통령(1959~69)

그를 “긴팔원숭이”라고 비판했던 정적 에드윈

알제리의 평화적 독립 등 각종 현안에서 국민을

스탠턴을 반대를 무릅쓰고 국방장관에 중용.

설득하는 리더십으로 존경받음.

윈스턴 처칠

콘라트 아데나워

61, 63대 영국 총리(1940~45, 51~55)

독일(서독) 초대 총리(1949~63)

클레멘트 애틀리 노동당 당수를 부총리로 등용

시장경제주의자들과 노조 간부들을 두루 포용

하는 등 거국내각을 구성해 전쟁을 승리로 이끎.

하며 독일 특유의 사회경제정책을 만들어냄.

요시다 시게루

블라디미르 푸틴

45, 48~51대 일본 총리(1946~47, 48~54)

2, 4대 러시아 대통령(2000~2008, 2012~)

제2차 세계대전 후 군부와 좌파 모두를 설득하

행동으로 보여주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옛 소련

며 ‘경무장, 경제 집중’이란 새 노선을 추진.

붕괴 후 추락하던 러시아의 자존심을 세움.

 유럽에선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지도자들 의 인기가 높다. 프랑스에서는 드골, 영국에 선 윈스턴 처칠과 클레멘트 애틀리, 독일에 선 콘라트 아데나워 등이다. 프랑스 유력지 르피가로는 2009년 967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들이 드골을 제일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2위는 조르주 퐁피두 가, 3위는 프랑수아 미테랑이 차지했다. 2008 년 영국 BBC 뉴스나이트의 2만7000명 대상 온라인 조사 결과에서는 윈스턴 처칠과 클 레멘트 애틀리가 1, 2위를 차지했다. ‘철의 여 인’ 마거릿 대처는 3위였다.  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2010년 영국 리즈대학에서 106명의 정치·역사학자에게 물었을 때 순위 는 애틀리가 1위, 대처가 2위, ‘제3의 길’을 내 건 토니 블레어가 3위였다. 독일 알렌스바흐 연구소 조사에서는 아데나워와 동방정책을

폈던 빌리 브란트가 선두에 올랐다.  러시아에선 현직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 틴이 보리스 옐친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등에 비해 인기가 높다. 2006년 요미우리신문 조 사에서는 요시다 시게루, 고이즈미 준이치로, 초등학교만 나온 정치인인 다나카 가쿠에이 순이었다. 일본에선 재임 기간이 인기를 반영 하는 척도 중 하나다. 탁월한 정치 커뮤니케이터들  정치인에게 위기에서 등판하는 것은 오히 려 기회다. 링컨은 남북전쟁, 프랭클린 루스 벨트는 대공황이란 역사적 사건 속에서 리 더십을 발휘했다. 드골·처칠·아데나워·요시 다 등은 국가 간 외교 분쟁과 이념 갈등이 극심했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지도자였 다. 빌리 브란트는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는 분단 고착화 속에서, 레이건과 대처는 경제

불황 속에서 등판했다. 푸틴은 옛 소련이 무 너진 뒤 우왕좌왕하던 러시아 경제를 살린 지도자다.  이들의 특징 중 하나는 극단을 피하고 반 대파를 포용하는 ‘국민 통합 능력’을 발휘 했다는 점이다. 보수 정치인이었던 아데나워 는 1951년 강성 노조 지도자였던 한스 뵈클 러 독일노동조합연맹 초대 의장과 협의를 한 다. 노동자들도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 면서 산업의 국유화, 임의 태업 등 과격한 노 동운동은 하지 말자는 내용이었다. 아데나 워는 사회주의에는 반대했지만 국가와 사회 이익집단은 원만한 동반자 관계가 돼야 한다 고 생각했다. 동시에 그는 자유무역과 낮은 관세 등을 주장한 자유시장주의자 루트비히 에르하르트에게 재무장관을 맡겼다. 이 같은 ‘대통합 정책’은 재임 기간 1인당 국민소득 이 세 배나 오르는 등 독일 경제의 기적을 이 루는 주된 요소였다고 평가된다.  요시다 전 총리는 패전 이후 재무장을 외 치는 군부·우파와 영세중립을 내세운 좌파 모두를 설득했다. 군대를 포기하고 대신 경제 에 집중하자는 요시다 노선을 국민들에게 설 득해 나갔다. 이 와중에서 좌우 모두의 공격 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토대로 일본은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또 다른 하나 는 소통 능력이다. 이들 은 훌륭한 ‘커뮤니케이터’였다. 루스벨트 는 대공황 위기 속에서 라디오 노변담화 (Fireside Chat)를 시작했다. 라디오라는 수 단을 정치에 활용한 것이었다. 이명박 대통 령의 라디오 연설도 이를 참고했다. 노변담 화의 내용은 경제정책에 대한 장황한 설명 이 아니었다. “막연히 두려워하진 말자” “두 려움의 실체를 알고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 자”는 등의 단순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당시 비관에 빠져 있던 국민들에게는 어떤 정책 보다도 큰 힘이 됐다.  일부는 문필가로 이름을 날렸다. 처칠은 1953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m93㎝의 군 인이었던 드골의 회고록은 2000년 5월 프랑 스 명문 출판사 갈리마르가 펴내는 최고 권 위의 ‘플레이야드 총서’에 발자크·모파상·지 드·프루스트·생텍쥐페리 등과 함께 수록됐 다.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은 “드골은 TV라는 매스미디어를 제대로 이용한 최초 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드골은 권위적인 지도자로 전화도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TV 를 두고는 “혁명적 수단이 나왔다”며 “그동 안 쌓은 내 이미지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도 원고 없이 안경도 쓰지 않고,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머를 잘 구사한 정치인도 많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이기도 했던 밥 돌은 2000년 대 통령의 위트라는 책을 썼다. 여기에서 미국 역대 대통령의 유머 순위도 발표했다. 그는 링컨과 레이건, 프랭클린 루스벨트,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유머에 대해 “경지에 올랐다”고 표현했다. 유머는 위기 상황에서 지도자의 여유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수단이기도 하 다. 1981년 레이건은 한 정신이상자의 총탄을 맞고 생사의 기로에 있으면서도 수술 의사에 게 “당신이 공화당원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런 여유에 국민들은 환호했다.  장황한 연설도, 유머도 없지만 푸틴처럼 분명한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도 자형도 있다. 과감한 경제개혁을 단행했던 대처는 “웅변은 남에게 맡기고 저는 행동 만 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그러면서도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서 희생된 영국군 250여 명의 유가족들에게는 일일이 친필 편 지를 썼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명암은 있다. 아데나워 는 경제는 발전시켰지만 독일 분단을 고착화 시켰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요시다에게 는 지나친 관료주의로 일본의 발전을 더디게 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과거사 문제에서도 극우적 입장을 고수했다. 오늘날 지도자들이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B6 전면광고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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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min 3yrs work experience, develop & operate menu, supervise/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train staff, Korean asset, $16-18/hr, 2 weeks paid vac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Fort St. John ,qspot@hotmail.com

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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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22/hr. Some College. 3-5 yrs exp. Eng /Kor is beneficial. Supervising inventory & workers. Fax:(604)942-3243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영어 신문 강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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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ull time Japanese cook Requirement: 2+ years exprience, Basic English, Korean speaking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complete Japanese meals, side dishes. Plan menus and create new menu.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staff training wage: $2,700/ month. Apply: himeubc@gmail.com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직원모집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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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매주 월요일 10:00 오전 - 1:00 오후 장소 :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으로 오십시오.) 일시 : 매주 화요일 10:00오전 -12:00오후 장소 :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용조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 이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비용 :무료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4/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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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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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Full time Asian Cook 구함 Apply to email: tilburyshop12@gmail.com Requirement: 3 years expirence ( Korean, Japanese food), complete high school.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 , food. develop new menu. perform other duties any required. Wage: $3,000.00/ month 40 hrs/week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1 & japanese cook 2 Qualification: 3+ years experince, Completion high school. Wages: $15.00 /hour Duties: Prepare mea & individual dish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ment menu, clean cooking area, schedule & supervise kitchen helpers,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Apply: umami.bc@gmail.com

직원모집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직원모집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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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Sushi Cook. F/T. Min. 3 yrs exp.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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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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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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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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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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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T head cashier, Reddimart Fort St. John, some retail store cashier experience, co-ordinate cashiers, resolve customer complaints, receive & process payment, stock &mark price, long term & stable, $14-16/hr ,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Qualification: 2+ years exprince, complete high school. Wages: $2,400/ month Duti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 new menu, clean cooking area, supervise kitchen helpers Location: Chilliwack, BC. Apply: hanasushibo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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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Full time posi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Korean asset, Baik Mi Korean reastaurant (Surrey), baikmi@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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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Japanese Restaurant in Langely.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직원모집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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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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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42회는 중앙일보 2807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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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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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1일 목요일

B11

방망이를 보면 주인이 보인다

WBC 타자들 배트의 비밀

거포들 900g 이상 묵직 김태균, 얇은 그립의 곤봉형 이승엽, 두툼한 그립 사용 이대호는 중간 두께 선호

돌아온 피터팬 이제는 코치다 김병철, 친정 오리온스 지도자로

제14953호 40판

이승엽(37·삼성)은 숙소에 들어와서도 배 트를 소중히 다룬다. “에어컨 바람도 쐬지 않게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타자에게 배트는 ‘가장 중요한 신체’다. 월드베이스 볼클래식(WBC) 대표팀 타자들은 자신에 게 최적화된 배트를 개인 주문해 사용한다. 10g의 무게, 1㎜의 두께 차이가 성적을 좌우 하기 때문이다. 대표팀 중심타선을 이룰 이 승엽·이대호(32·오릭스)·김태균(32·한화)의 배트에도 개성이 담겼다.  거포 방망이는 900g 이상=타자 유형별 로 선호하는 배트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거 포들은 900g 이상의 무게로 반발력을 높인 다. 배트의 무게중심을 헤드 끝에 놓고, 그립 (손잡이)이 얇은 곤봉 형태로 만들어 원심 력을 키운다. 34인치의 긴 배트를 쓰며 노브 (배트 손잡이 아래 튀어나온 부분)를 얇게 해 상대적인 길이까지 늘린다. 단거리 타자 는 그립과 헤드 두께의 차를 최소화해 배트 컨트롤을 용이하게 한다. 길이도 33.5인치로 줄이는 경우가 많다. 무게중심은 스윙 스폿 과 헤드 끝까지 넓게 분포시킨다. 공을 맞히 는 데 용이한 형태다. 중장거리 타자는 중간 형태의 배트를 제작 주문한다.  실전과 훈련은 다르다=이승엽은 2012년 900g짜리 배트를 주로 썼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보다 다소 가벼웠다. 왼 어깨 통증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WBC를 앞두고는 일본 미즈노사에 920g의 배트를 주문했다. 그는 “올해엔 어깨에 통증 이 전혀 없다. 조금 무게를 올려도 될 것 같 다”고 설명했다.  이대호와 김태균도 920g짜리 배트를 쓴 다. 김태균은 체력에 문제가 없을 때 배트 무

게를 940g으로 올린다. 정규시즌보다 한 달 여 앞서 열리는 WBC를 앞두고 김태균은 롤 링스사와 미즈노사에 920~930g의 배트 제 작을 부탁했다. 몸이 덜 풀린 상태라면 조금 더 가벼운 방망이를 써야 배트 스피드를 높 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훈련 때 배트는 정규시즌보다 더 무겁다. 이승엽은 960g, 이대호와 김태균은 980g의 배트를 쥐고 배팅 케이지에 들어선 다. 이는 배트 스피드를 올리기 위한 과정이 다. 무거운 배트로 힘을 키우고 실전에서 상 대적으로 가벼운 배트를 들면 ‘속도’에 자신 감이 생긴다.  그립 두께는 제각각=타자들이 가장 민감 하게 반응하는 건 배트와 손이 닿는 그립이 다. 김태균은 일반적인 거포가 원하는 얇은 그립을 택했다. 공에 대한 반응이 다소 늦어 도 헤드의 무게에 의존해 배트가 빠르게 돌 고 헤드의 무게로 공을 멀리 보낼 수 있기 때 문이다. 김태균은 “손잡이가 두꺼우면 배트 컨트롤이 어렵고 스윙할 때 무딘 느낌이 있 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두꺼운 그립을 선호한다. 배트 의 밸런스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손잡이가 가늘고 얇으면 방망이 끝에 무게 가 실려서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스윙 스피드에 자신 있는 이승엽은 배트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두툼한 그립 을 사용한다.  이대호의 그립은 중간 지점에 있다. 이대 호는 “양손으로 쥐었을 때 꽉 차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너무 두꺼우면 둔해지고 너무 얇으면 손에서 빠진다”고 말했다.

‘피터팬’ 김병철(40)이 친정팀 고양 오리온 스에서 프로농구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김 코치는 18일 오리온스 코치직을 맡았 다. 오리온스 코치로 일하다 여자프로농구 (WKBL) 청주 국민은행 감독으로 발탁 된 서동철 전 코치의 후임이다. 김 코 치는 1997년부터 13시즌 동안 오리온 스에서만 뛰었다. 데뷔도 은퇴도 오리 온스에서 했다.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 번됐다. 은퇴 후에는 유소년 팀 장으로 팀과 인연을 이어왔다.

 김 코치는 “은퇴 직후부터 프로팀 코치를 꿈꿨다. 친정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유소년 팀장을 맡으면서도 현 장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뿐만 아니라 홈구장에서 후배 들이 훈련하는 모습도 지켜봤다는 김 코치는 “주도권을 잡으면 더 치 고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도리 어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더 김병철 라. 그 때문에 흐름을 빼앗

하남직·유병민 기자 jiks79@joongang.co.kr

이용규 앞세우고  펑펑펑 NC와 두 번째 평가전 6-2 승

선두 타자로 공격의 물꼬 팀 타격 살아나며 9안타 WBC 대표팀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NC와의 두 번째 평가전을 승리했다.  대표팀은 20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NC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9안타를 뽑 아내며 6-2로 이겼다. 전날 NC에 당한 0-1 패배를 되갚은 대표팀은 실전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류중일(50) 대표팀 감독 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용 규(28·KIA)를 선두 타자로 투입해 정근우 (31·SK)와 함께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류 감독은 “아직 이용규가 정상적인 수비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지만 타격하는 데는 지

장이 없다”며 “공격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 는 이용규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했다. 류 감독의 말처럼 이용규는 1회 초 우전 안타 로 출루한 뒤 1사 후 이승엽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대표팀은 1-1로 맞선 2회 초 무사 만루에 서 손아섭(25·롯데)의 우익 선상 2타점 2루 타를 때려내 앞서 나갔다. 이어 진갑용의 희 생플라이, 손시헌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추가 하며 승부를 갈랐다. 마운드에서는 장원삼송승준-노경은-장원준-유원상이 이어 던 지며 NC 타선을 묶었다. 류 감독은 “타격감 이 조금 올라온 것 같다”며 “중심타자들이 감각을 좀 더 되찾으면 좋을 것 같다. 19~20 일 경기에서는 작전을 내지 않았지만 23~24 일 NC전에서는 실전처럼 운용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도류(대만)=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2회 초 2타점 적시타를 때린 손아섭(왼쪽 둘째)이 홈인 뒤 축하를 받고 있다. 도류(대만)=김민규 기자

기면서 지는 경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량이 뛰어난 후배가 많다. 선수 때 경험을 잘 전수해 경기 운영을 좀 더 잘 하는 팀이 되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도 밝 혔다. 김 코치는 “공을 많이 갖고 놀면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좋다”면서 전태풍 (33)과 김동욱(32)을 자신의 뒤를 이을 ‘레 전드 후보’로 지목했다.  김 코치의 별명은 피터팬이다. 그는 “이 나이에 무슨 피터팬이냐”고 쑥스러워하면 서도 “내 이름보다 더 유명한 별명이다. 팬

들에게 계속 좋은 기억을 줄 수 있도록 코 치로도 열심히 해서 영광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일 열린 2012-2013시즌 프로농구 에서 울산 모비스는 홈구장 울산 동천체육 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 결에서 22점을 몰아친 문태영의 활약에 힘 입어 78-51로 대승을 거뒀다. 원주 치악체육 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원주 동부가 전주 KCC에 79-73로 승리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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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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