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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5호 2013년 2월 5일 화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당선인 향해  현직 장관, 반기 김성환 외교 “통상 분리는 헌법 흔드는 것” 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대통령 권한 침해” 외교통상부에서 통상부문을 분리하 는 문제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인을 향해 현직 장관과 여당 의원들 이 공개적으로 ‘반기(反旗)’를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 회가 통상교섭 권한을 신설할 산업통 상자원부 장관에게 넘기도록 한 정부 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김성환 외교통 상부 장관은 4일 “헌법과 정부조직법 의 골간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고 비판했다.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외교와 통상 부문의 분리는 박 당선인의 직접 지 시로 포함된 사항이다. 이에 대해 현 직 장관이 ‘헌법의 골간을 흔든다’고 한 것이다. 김 장관은 “부처이기주의 가 아니냐는 지적을 잘 알고 있지만 37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물러 나면서 문제를 알면서도 말하지 않 는 것은 공직자의 도리에 어긋난다” 며 이렇게 말했다. 박 당선인은 전날 새누리당 서울지역구 의원들과의 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4일 오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참석해 ‘통상교 섭과 조약체결권’을 신설되는 산업통상자원부로 넘기는 법률개정안에 대해 반대 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오후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삼청동 인 수위에서 김 장관의 오전 발언에 대해 “헌법에 어긋나는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찬에서 외교·통상 기능 분리에 대해 “ 부처 간 이기주의·칸막이만 막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 를 표했었다.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 정 책위의장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오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기자 회견을 자청해 “(김 장관의 발언은)

궤변이며 부처이기주의적 발상”이라 고 비난했다. 진 부위원장은 “김 장관 이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을 침해하고 있다”고도 했다. 진 부위원장은 인수 위 부위원장 자격이 아닌 당 정책위 의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장관은 “대통령의 국가 대

캐나다에서 첫 실종자 데이터베이스 가동 작년 한 해 66,000 여명 실종신고 접수

나로호가 직접 찍은 성공의 순간  순간  순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발사한 나로호(KSLV-1)에 장착된 카 메라로 찍은 영상의 일부를 공개했다. 위쪽부터 발사체 1단 분리(발사 후 3분51초), 2단 로켓 점화(6분35초), 나로과학위성의 분리(9분) 모습이다. 이 영상은 2단 발사 체가 보낸 데이터를 필리핀 해역에 파견된 해경 함정이 받아 통신위성을 통해 재 송신한 것이다. [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밴쿠버 아빠밴드> 교민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추억을 선사하다 >> A3 BC주 정부,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학교 증개축 [유망 직업 따라잡기] 캐나다에서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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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서 행망불명된 사람이 있 다면 기분이 어떨까. 전단지를 만들 어 사람들에게 돌리고 잃어버린 부모 와 자식들을 찾아 전국을 다니게 된 다. 벨만 울려도, 혹시 찾았다는 전화 일까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이런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덜 기 위해 RCMP가 전국 단위의 통합 된 행방불명자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어 운영을 시작했다. National Centre for Missing Persons and Unidentified Remains (NCMPUR)으로 불리는 이 데이터베 이스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직접 자료 를 올릴 수 도 있고, 각 지역별과 성 별로도 자세하게 자료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NCMPUR은 캐나다 전역을 대상 으로 하는 행방불명자 관련 데이터 베이스로는 처음이다. 빅 토우스(Vic Toews) 연방 공중 안전(Public Safety) 장관은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 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 이번에 만 든 데이터베이스는 조금이라도 빨리 가족들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이트에는 신

2월 7일, 스웨터 데이(Sweater Day) 열려 작은 행동으로 환경 보호 2월 7일(목)은 스웨터 데이(National Sweater Day)다. BC주 환경부 장관인 테리 레이크(Terry Lake)는 “스웨터 데이는 다음 주 11일 에 있는 ‘가족의

날’ 행사와 연관이 많은 캠페인이다. 집에서 스웨터를 함께 입음으로써 가 족애도 살리고 지구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스웨터데이를 맞아 빅토리 아에 있는 환경부 건물의 온도를 평

상시보다 2도 낮출 예정이다. 또 환경 부 직원들이 스웨터를 입고 찍은 사 진중에서 잘 된 것을 뽑아 레이크 장 관과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깜짝 상 도 주기로 했다. 스웨터 데이는 세계야생동물기금

표권과 조약체결권은 외교부 장관을 통해 행사하는 것이 헌법 등에 구현 된 정부 조직의 기본 구성원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교와 통상의 분리 는 ▶보호무역주의로 선회했다는 오 해를 야기할 수 있고 ▶산업 담당 부 처의 전문성에는 한계가 있으며 ▶통 상교섭 때 재외 공관망을 활용하기 어 렵다는 논리도 폈다. 진영 부위원장은 “외교부 장관이 조 약체결권을 갖거나 정부 대표가 되는 것은 헌법상 권한이 있어서가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을 위임 받았기 때문” 이라며 “외교부 장관이 마치 헌법상 고유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말 하면서 오히려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 을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권 한은 산업통상자원부로 얼마든지 이 관될 수 있다”며 “외교통상부가 헌법 상 권한으로 이를 갖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건 헌법을 흔드는 것”이라고 채병건·손국희 기자 비판했다.

원이 확인 안된 사람들까지 담고 있 다. 부검의도 사이트 운영에 참여하여 DNA 추적으로 오래 전에 행방불명 된 사람들의 신원도 확인 가능하다. 캐나다에서는 2011년에 19,068 명의 성인들과 46,718명의 어린이들이 실종 되었다. 이들중 66 %는 실종신고 24 시간 이내에, 그리고 85 %는 일주일 이내에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5 %는 영구 실종자로서 남아 천세익 기자 있는 상태이다. 사이트 주소: www.canadasmissing.ca

(World Wildfire Fund)이 주관하고 있는 행사다.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보호를 행동으로 보 여주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며, 세 계인들이 함께 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작년에 개최된 스웨터 데이에는 캐나다 전역에서 150 만명 의 시민들과 300 여개의 기관이 참여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했다.


A2 커뮤니티

2013년 2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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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경 후보, 한인 사회 리더들과의 만남

오는 5월 14일 주총선에 BC 신민당후보로 버나비-로히드 선거구에 출마하는 신재경(Jane Shin) 후보의 한인사회 후원의 자리가 열렸다. ‘Leader’s Table’ 행사로 진행된 이번 후원회는 지난 3일(일) 오전 9시 30분 버나비에 위치한 하트하우스에서 마련됐다. 이 날 자리에는 이용훈 한인회장과 오유순 전 한인회장, 황승일 변호사 등 한인 사회 20여 명과 BC신민당 애드리안(Adrian)딕스 대표와 캐시(Kathy) 코리건 (버나비) 주의원, 수(Sue) 해멜 (써리-그린팀버) 주의원 등이 함께했다. [사진 = 신재경 후보 사무실]

이민역사 출발점 인천에 ‘동포타운’ 조성

캐나다 외환은행, 사은행사 경품 추첨

밴쿠버 청약설명회에 200여명 몰려  인천자유구역청장   “적극지원  방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에 대규모의 ‘재미동포타운’ 이 조성된다. 재미교포 기업인 코암 인터내셔널(대 표 김동옥)이 KTB투자증권과 손잡고 인천 송도국 제도시에 조성하는 ‘재미동포타운’은 총 3,000세대 규모로, 이 중 1,500세대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오피스텔이 평당 680만원 선, 아파트는 평당 1180만원 선이다. 입주는 오는 2015년 말 예 정돼 있다. ‘재미동포타운’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스포츠센터, 미주 각 지역 한인회사무실, 커뮤니티홀, 오디토리 엄(주말에는 교회로 사용), 박물관 등 공공시설과 입주지원시설인 재미동포센터가 들어선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인천공항을 통해 3시간 내에 닿을 수 있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61개에 이르고, 인천공항까지 차로 20여분, 서울도심까지 는 1시간 거리에 있다. 지하철과도 바로 연결된다. 한편, 코암 인터내셔널 측은 “이미 미국 내에서만 850여명이 청약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같 은 열기를 반영하듯 지난 2일 코퀴틀람 이그제큐 티브호텔에서 열린 밴쿠버지역 청약설명회(왼쪽 사 진)에도 200여명의 교민들이 몰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재미동포타운’이 들어설 지역 의 최고 행정책임자인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 청장은 “‘재미동포타운’ 조 성은 단순한 건설 프로젝트가 아니라 110년 전 인 천에서 출발해 세계 각지에서 뿌리내린 해외동포 들이 다시 인천으로 귀환하는 역사적 의미를 가 진 사업”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보장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옥 코암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미 토지대금 납부와 건축심의가 완료된 상태로 사업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쿠버 지역 분양 대행사인 로얄 퍼스트 리얼티 (Royal First Realty) 신양숙 대표는 “분양 신청이 조민우 기자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문의 : 604-817-7297

캐나다 외환은행(은행장 정청원)은 지난 1일(금) 창립 31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사 은행사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외환은행은 공정한 추첨을 위해 토론 토 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은행사의 1등 당첨자는 미시사가지점 고객이 당첨됐으 며 경품으로 애플 아이패드3를 받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당첨자는 외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외 환은행 영업점에서는 당첨고객에게 연락 을 취할 예정이며 경품 또한 해당 영업점 에서 수령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은행사는 지난 해 10월~11월 정 기적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캐나다 외환은행 전 지점 8곳에서 조현주 기자 약 500여 명이 참가했다.

마음 산책 영적 추구

| 기복신앙과 세속화가 신앙여정에 늘 걸림돌이 됩니다. 그 배

후에는 배금주의 사상과 권력에 대한 욕구가 있습니다. 영적인 것을 추구하지 만 숨기지 못하는 동기는 지극히 세상적 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곧 지나간다는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인류 의 역사적 종말이 아니어도 인간의 개인적 종말이 곧 다가온다는 사실을 잊 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추구하는 것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 의 자랑’이기에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짙은 안개 도 밝은 빛이 오면 사라집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날씨

오늘(화) 7° / 4°

사진은 왼쪽부터 박종현 수석부장, 양희 수 고객, 이영경 계장, 우인 영업부 부장.

흐리고 비

조이풀교회 김영남 목사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6° / 3°

6° / 0°

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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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지역

2013년 2월 5일 화요일

눈물과 웃음, 신나는 음악이 한 자리에 <밴쿠버 아빠밴드-희노애락> 콘서트 공연 수익금 전액, 북 어린이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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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십대 소년, 위기의 노인을 구하다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CPR) 이용 응급처치

‘밴쿠버 아빠들, 힘냅시다’라는 주 제로 마련된 ‘밴쿠버 아빠밴드-희 노애락’의 콘서트가 지난 1일(금)저 녁 7시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카 이믹센터(The Kay Meek)에서 열 렸다. 이번 공연은 이민생활에 지친 밴 쿠버 아빠들, 그리고 가족의 화합 과 사랑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장은 시작 1시간여 전부터 공 연을 기다리는 중년의 관객들로 북 적였다. 코퀴틀람에 사는 한 교민은 “이민 온지 2년 정도 됐다. 그동안 바쁘게 사느라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 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왔다”며 “학창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 가 될 것 같다”며 공연에 대한 기 대감을 내비쳤다.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활주로의 ‘탈춤’으로 공연을 시작한 아빠밴드는 ‘나 어떡해’, ‘연’ 등 70 년대 유행했던 대학가요제 곡들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흥겨운 무대에 관객들의 목소리 도 저절로 높아졌고 공연 초반부 터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 다. 객석에서 플랭카드를 들고 ‘아 빠밴드’를 응원하는 중년여성들도 눈에 띄었다.

<밴쿠버 아빠밴드-희노애락>은 콘서트를 통해 7080새대를 위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 공연 중간중간에 상영된 영상 은 ‘내 아버지, 내 가족’에 대한 사 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2부에서는 8-90년대 히트곡들로 구성됐다. ‘어떤이의 꿈’, ‘누구없소’, ’붉은 노을’ 등 신나는 곡들과 게스 트로 참여한 조이풀 합창단의 ‘사 랑은 영원하리’를 선보였다. 마지막 곡인 ‘여행을 떠나요’를 부 를 땐 관객 모두가 일어나 하나된

목소리로 합창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공연이 끝 난 후에는 아쉬움때문인지 쉽게 발 길을 돌리지 못하는 관객들도 있 었다. 랭리에 사는 한 중년 여성은 “오 늘 공연으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 스가 풀렸다. 첫 곡을 부를 때부터 가슴이 뛰었다. 공연 내내 20대의 추억이 생각났다”며 “불경기가 계

속되고 있는데 밴쿠버 아버지들은 물론, 밴쿠버 교민들 모두 힘내시 길 바란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료 자선 공연으로 진행 된 ‘밴쿠버 아빠밴드-희로애락’의 수익금 전액(1,500달러)은 북한 어 린이들에게 콩우유를 공급하는 ‘퍼스트 스텝스’(대표 수잔리치)에 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묻지마 범죄’ 용의자, 알고보니 평소에는 ‘친절한 이웃’ 법원, 정신감정 테스트 후 최종 기소 여부 결정 방침  시민들 충격에 빠져 지난 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발생 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시민들 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용의자가 지 난 4일(월) 법원에 출두했다. 33세의 용의자 제롬 보네릭(Jerome Bonneric)은 버클레이와 뷰트 스트릿 에 있는 친구 집에 방문하면서 7명 의 거���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 로 기소되었다. 보네릭의 변호를 맡고 있는 밥 벨 스(Bob Bellows) 변호사는 “보네릭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인됐

다”며 “자신이 한 일을 알고 큰 실의 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벨스 변호사는 “용의자는 정신질환 으로 범죄 책임을 면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정신감정을 30일간 받 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의자인 보네릭을 고용했던 올리 버 오디버트(Olivier Audibert)는 “그 는 착하고 똑똑하고 매력있는 직원이 었다”며 “고객들에게도 너무 친절했 다. 이번 사건을 듣고 어떻게 그런 일 이 있을 수 있는지를 묻는 단골 손님

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조차도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용의자인 제롬 보네릭은 포트 코퀴 틀람에 있는 프랑스 빵집에서 최근 일했고 그 전에는 BNP Paribas 부 동산에서 2년간 컨설턴트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보네릭의 폭력행위로 인해 2 명의 피해자가 아직도 병원에 입원 해 있으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 조민우 기자 려졌다.

아무도 예상 못한 흉기사건으로 시민 들을 충격속으로 몰고간 용의자 제롬 보네릭(Jerome Bonneric).

빅토리아 지역에 거주하는 17세 학 생이 죽어가는 노인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토마스 오트웰 (Thomas Ottewell)은 지난 달 30일( 수), 빅토리아 외곽에 있는 코도바 베 이 근처를 걷다가 땅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은 숨을 거의 쉬지 못하는 비상 상황이었다. 다행히 토마스는 심폐소 생술(CPR)을 배우고 있었다. 토마스 는 노인에게 인공 호흡을 하며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다. 비상 연락을 받은 경찰과 응급처치요원이 현장에 도착 해 노인의 심장박동을 정상화 시켰고 마침내 노인은 위기에서 벗어나 목숨 을 구할 수 있었다. 경찰은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노인 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소년의 침착하고 재빠른 응급처치술이 생명 을 살렸다"고 말했다. 권오동 인턴기자

침착하고 재빠른 심폐소생술로 노인의 목숨을 살린 빅토리아에 사는 십대 소 년 토마스 오트웰(Thomas Ottewell).

주정부, ‘가족의 날’ 홍보에 예산 150만 달러 책정 “주민들이 낸 세금 아껴써야” 비판 목소리 높아 BC주에서 처음 맞 는 가족의 날(Family Day) 공휴일이 일주 일 앞으로 다가왔다. 2월11일(월)에 있을 새 공휴일을 맞아 주 정부는 이를 홍보하 기 위해 150만 달러의 세금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밴쿠버와 빅토리아 등 지 역사회에서 가족의 날 축하 행사 개최를 위해 마켓팅 회사인 인벤타 (INVENTA)와 손을 잡았다. 그러나 캐나다 세금 연합회Canadian Taxpayers Federation)의 조 단 배이트 맨(Jordan Bateman)은 공휴일 홍보를 위한 지출은 불필요 하다며 비판했다. “새 공휴일이 좋다는 걸 말하기 위

해 세금을 쓰는 것은 완전한 낭비” 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회기반 시설이나 건강관리, 교육 등 좀더 실 질적이고 유용한 곳에 정부가 지출 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의식한 행정이다. 이런 주 정부의 처 사에 씁쓸한 심정"이라며 "예산 균형 을 맞추기 위해 지출은 좀 더 엄격하 게 시행되어야 한다”고 안타까움을 권오동 인턴기자 감추지 못했다.


A4 캐나다지역

2013년 2월 5일 화요일

加 ‘삶의 질’ 17개국 중 7위 ‘B’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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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이민법 때문에 불법 체류자 증가 가능성 높아

세대 간 소득격차  높은 아동빈곤율이 주된 원인 소득 불균형과 아동 빈곤율 증가로 캐나다 사회구조가 분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캐나다와 다른 선진국 16개국의 삶의 질을 비교한 보고서에서 주 장한 내용이다. 조사는 사회적 요인인 실업률, 투표율, 삶의 만족도, 경제적·문화적 척도 등의 각 분야를 측정했다. 이 결과 캐나다는 17개의 국가 중 7위를 하면서 ‘B’등급을 받았다. 캐나다가 예상보다 낮은 등급을 받은 이

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불균등이었 다. 소득 불균형과 세대에 따른 소득 격차에 서 C등급을 받은 것이다. 소득 불균등은 결 국 ‘가난의 세습’을 낳고 사회 불안을 야기하 는 원인이 된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 들은 가난을 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캐나다는 소득의 유동성 분야에서는 A점수를 받았다. 또 다른 문제는 높은 빈곤율이었다. 아동 빈곤율은 1990년대 중반 12.8%에서 15.1%로 증가하면서 C등급을 받았다. 컨퍼런스 이사

회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아동 빈곤율에 대 해 가난한 아이들은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배 우지 못함으로써 성인이 되어서도 이러한 가 난으로부터 헤어날 가능성이 저조하다고 지 적하며 정부차원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취업연령의 빈곤율은 1990년대 중반의 9.4%에서 11.1%로 증가하며 미국과 일본과 같은 점수인 D점수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스칸디나비아 국가(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오스트 레일리아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그리고 일본과 미국은 D를 받으면서 최하위권을 차 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오동 인턴 기자

BC주 교육부, 지진 견딜 수 있는 학교 증개축 밴쿠버가 위치한 캐나다 태평양에서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31일 (목)에도 밴쿠버에서 1천 km 떨어진 알래 스카 앞 바다에서 진도 6.0의 강진이 발생 하기도 했다. 특히 밴쿠버 섬은 지진에 취 약한 지반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C 주 교육부가 밴쿠버 섬의 나나이모랜드스미트 교육청에 속한 학교들의 지 진 대비 증개축 비용으로 2천2백만 달러 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노후된 학교 시설 을 개축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붕괴되지 않을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 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16년에 마무 리 될 예정이다. 이날 돈 맥래(Don McRae) 교육부 장관 은 “일본과 뉴질랜드 예를 보더라도 지진 의 결과는 참혹하다. 아이들의 안전이 그

베드버그 문제 심각 최근 베드버그가 밴쿠버의 도서관과 법원 에 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큰 문제거리로 부각되었다. 심각한 상황을 반영하 듯 의료진과 환경 관리 전문가들이 베드버그를 국민들의 건

토론토 지역개발위원회(Community Development and Recreation Committee)가 2015년 이후 불법 체류자가 늘어날 것 이라 고 경고했다. 2015년은 2011년 변경된 외국인 임시고용허가프로그램에 따라 4년의 임시고 용허가 상태로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 근로 자들의 비자가 만료되는 시점이다. 최근 들어 이민 관련 규정들이 수시로 바 뀌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이 민전문 패널 위원회에서 나온 내용이다. 패널들은 “현재 얼마나 많은 외국인이 4년 임시고용허가 상태로 머무르고 있는지 정확 한 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체류기간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에도 불법 체류 상태로 남을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마련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는 2011년 4월 외국인 임시고용허 가에 관한 이민법 규정을 개정하면서 임시

고용허가기간을 4년으로 제한하고 해당 기 간내 허가 재신청을 금지했다. 연방이민부 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의 임시 외국인 근 로자 수는 2002년 10만 1천 98명에서 2011 년 30만 211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급증했 다. 그 중 약 2만 9천명의 임시 외국인 근 로자들이 2011년에 영주권을 획득했다. 2011 년 한해동안 외국인 임시고용 허가나 학생 비자, 난민 등 임시 거주허가 상태로 토론토 에 유입된 인구수는 5만 7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널들은 “불법체류 상태로 머물게 될 임 시고용 허가 상태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정 부나 사회 단체의 보조를 받지 못한 채 저 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착취 당하는 입장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 문제는 특히 토론토 사회 안전을 유지 하는 데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신분증 거주지 없으면 투표도 못해

맥래 교육부 장관이 예산 서류에 서명하고 있다. (앞줄 왼쪽 첫번째)

[사진제공=BC 주 정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 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이 안 전한 학교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는데 중점 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BC 주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37개 교육 청 별로 지진에 견딜 수 있는 학교 증개축 비용으로 8억4천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강을 위협하는 기생동물로 분류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나섰다. 밴쿠버, 위니펙,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활 동하는 7명의 의료진과 환경관리 전문가 들은 캐나다 건강 저널(Canadian Journal of Public Health) 최근 발행호에서 이 같 이 밝혔다. 사실, 15년 전에도 베드버그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광범위하게 사람들의 건강을 위 협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여행객의 증 가와 살충제 사용 중단으로 지난 10년간 베 드버그가 급격히 증가해 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드버그가 알러지 반응과 피부 세균 감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오동 인턴 기자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연방 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자들은 투표할 때 그들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거주지를 증명해 야 한다. 그러나 이 조항이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참정권을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BC시민 자유 연합회(BC Civil Liberties Association )의 레이지 맨갓( Raji Mangat)은 “ 거주지를 증명하는 법은 불필요하다”고 주장 하며 “정치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 회적 약자들에 대해 부당하게 적용되는 법”이 라고 강조하며 이 법 조항의 위헌성을 법원이 판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법의 반대자들은 거주지가 없는 노숙자들 이나 노인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하 면서 법의 불공정성을 문제삼고 있다. 2007년에 제정된 이 법은 2010년 5월 거주지 가 없어 투표권 행사를 저지 당한 2명의 노숙 자와 1명의 노인에 의해 그 법의 정당성이 법 원에서 논의되었다. 그러나 당시 담당 판사는 “그 법이 권리와 자유의 장에서 보장하는 선거권에 모순되지만 이러한 권리들에 기초해 합리적인 제한을 하

는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번 논쟁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긴급한 결정이 요구되지 않은 항소법원 청구의 경우 판결까지는 보통 수개 월이 걸린다. 다음 연방선거는 2015년 10월 19 일 있을 예정이다. 권오동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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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종합

2013년 2월 5일 화요일

A5

【이민 칼럼】

새로이 출범하는 전문인력이민 ② 오는 5월 4일부터 다시 접수를 받는 전문인력이민의 새 선발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가항목은 총 6가 지이며 이민자격을 갖추려면 67점 이 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먼저 전체적 인 점수배점은 도표를 참조하기 바 랍니다. 첫번째 평가항목인 언어능력은 선 발기준중에 가장 배점이 높으며 당 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문입니다. IELTS 시험기준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네 부문에서 모두 6레 벨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언어영역 은 한국과 같은 비영어권 국가의 신 청인들이 자격요건을 맞추기가 가장 어려운 부문으로 기준이상의 성적을 받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 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학력평가의 경우는 종전 의 배점과 유사하며 박사인 경우 25 점, 석사 23점, 두 개이상의 학사학위 를 가진 경우 22점, 3년제 전문대학졸 업 혹은 4년제 학사학위 21점, 2년제 전문대졸 19점, 1년제 대학과정 수료 15점, 고졸 5점을 받게 됩니다. 학력

평가항목

최대

1. 언어

28

6

6

6

6

    각 4점

2. 학력

25

6.5

7.5

6.5

6.5

    각 5점

3. 나이

12

7

8

7

7

각 6점

4. 직업경력

15

5. 고용계약

10

직업경력

배점

6. 적응력

10

6년 이상

15

  4~5년

13

합계

100

2~3년

11

1년 이상

    9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배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직업경력

배점

평가에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전문대 학이나 대학의 경우 반드시 그 전체 과정을 수료하고 졸업을 한 경우에만 학력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 다. 고객들과 상담하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질문중의 하나가 대학을 중도에 그만둔 경우에 몇점을 받느냐인데 이 런 경우에는 불행히도 고졸학력인 5 점밖에 받지 못합니다. 세번째 평가항목은 나이로 종전에 는 만 49세까지 만점인 10점을 받았으 나 변경된 새 제도에는 35세이하인 경 우 최대 12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조 정되었습니다. 만 36세는 1점이 낮은

11점을, 37세는 10점의 순으로 감소하 여 47세 이상인 경우 점수를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영어능력과 더불어 새 전문인력이민의 정체성을 잘 나타 내는 평가항목으로 보여집니다. 네번째로 직업경력 경우, 변경전에 비해 배점이 21점에서 15점으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신청인의 직업은 반 드시 숙련직종에 해당되어야 하며 고 용주의 자세한 경력 확인편지와 세금 서류등 객관적인 증명서류도 첨부되 어야 합니다. 최주찬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삼성은 애플 비꼬기 화제 3일 2013년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수 퍼보울이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되 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수퍼 보울은 지난해 미국에서 1억6000만 명, 전 세계적으로 8억 명이 지켜 본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이 날 경기 후반 3쿼터 시작 직후 경기 장 절반이 암흑으로 변했다. 경기는 34분이 지나서 재개될 수 있었다. 정전이 경기 결과를 바꿔놓지는 못했다. 따라서 이날의 최대 피해 자는 관중과 시청자들이었다. 그럼 최대 수혜자는? 경기를 독점 중계 한 CBS방송이었다. 정전으로 방송 시간이 연장되면서 추가 광고를 내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우디도

반사이득을 봤다. 경기가 열린 뉴 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 이 정전되자 아우디는 트위터로 ‘ 벤츠 구장에 LED 좀 보내드려야 겠다’는 야유를 날려 수많은 리트 윗을 받았다. 한국 기업들도 짭짤한 재미를 봤 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 한국이 2013년 수퍼보울 광고를 지 배했다”고 보도했다. 수퍼보울이 인 기가 있는 만큼 광고는 글로벌기업 의 ���축장이 된다. 올해 30초짜리 평균 광고비는 지난해보다 8.6% 오 른 380만 달러로 초당 1 억4000만원에 달했다. 37개 기업이 참가한 올해 광고전에 한국에 선 지난해에 이어 현 대·기아자동차와 삼성전 자가 뛰어들었다. 싸이도 견과류 피스타치오 광고에 등장해 강남스타일을 패러

교민 동정

상명대 신년모임 일시: 2월 5일 (화) 오전 11시 30 분 장소: 포트무디 'Sango' (#5110 Brew St. Port Moody, (tel)778355-7879) 문의: 604-831-3867 육군 학사장교 동문 신년모임 일시: 2월 9일(토) 오후 6시  장소: 회장댁(코퀴틀람) 대상:동 문 및 가족

www.westcanimm.com / 604-461-0100

로터스의 무료 영어 class 일시: 매주 (토) 오전 7시-8 시 30분 (2월 9일부터) 장 소:Terramor Club House, 9133 Government Rd. Burnagy 문 의: 604-724-759

<독점중계>

현대차 광고, 도요타 누르고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수퍼보울 경기 중 정전 … CBS는 웃었다 방송 연장, 추가 광고 보내

게시판

디한 춤과 노래를 한국말로 불렀다. 현대차는 개막공연 후원사로 나서 폐막공연을 후원한 도요타를 압도 했다. 개막공연은 정규방송에 계속 중계된 반면 폐막공연은 인터넷에 만 방송됐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소송전을 비꼬 는 광고를 내보내 화제가 됐다. ‘ 수퍼보울’이나 샌프란시스코 ‘포티 나이너스(49ers)’ 혹은 볼티모어 ‘레 이븐스(갈가마귀)’란 단어를 썼다가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할 것을 우 려한 직장상사가 엄하게 입단속을 시킨다. 그러자 직원들이 수 퍼보울을 ‘빅게임’으로, 포 티나이너스는 ‘50 빼기 1 팀’으로, 레이븐스는 ‘검정 새 팀’으로 바꿔 불러 배 꼽을 잡게 했다.  ▶싸이의 광고 장면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계사년 설 잔치 일시: 2월 9일(토) 오전 11시  장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BC) 주최: 노 인회와 UBC KISS 한인학생회  내용: 노인회 “실버고전무용단”의 시범공연 및 UBC KISS 한인 학생 회에서 마련한 놀이 대상: 노인 회원 및 동반 자녀 문의: 노인회 관: 604-255-6313, 부회장 778-8991561/604-435-7913 밴쿠버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일시: 2월 10일(일) 오후 7시  장소: Douglas College-Laura C. Muir Performing Arts Theatre, New Westminster (Royal Ave. & 8th St.) 출연: 밴쿠버 한인 청소 년 오케스트라, Albert Ahn (피아

노), Rica Jin (피아노), Jae Hyeon Park (플룻) 티켓($20): EBS 서 적(604-931-1620), 한아름 마트(604939-0159), Pacific Coast 음악학교 (604-525-5757) 이화여대 신년모임 일시: 2월 16일 (토) 정오 12시 장소: 11029 160 street Surrey  문의: 최정순 604-582-3045 BC 국제 부동산 종합 박람회 2013 일시: 3월 13,14일 장소: vancouver convention centre 문의: 604-677-8203 노인회 게이트볼·탁구고전무용반 일시: 매주 화, 수(게이트볼) / 목, 금(탁구) 오후 1시 30분~ 4시 30분 / 매주 화, 목(고전무용반) 10 시 30분 ~ 12시 30분 장소: 한 인노인회관 대강당, 서정길 태권 도장(고전무용반-Oriental Martial Arts College Inc./842 12th St. New Westminster 지도(코치): 게이트볼-노웅래(심판자격소지자), 탁구-김중정, 고전무용 김미정  교육기간: 상하반기 노인대학 포 함 연중 계속. 초보자 환영 장 비: 게이트볼(스틱 1개), 탁구(탁구 라켓 1개). 개인구입 문의: 회관 (604-255-6313), 게이트볼(778-8227330), 탁구(604-619-1845), 고전무용 (604-928-9662) 2013년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신춘문예 작품 공모 분야 시, 시조: 3 편 이상 / 수필: 2 편 이상 / 소설: 단편소설 1 편 이 상, 아동문학: 동시 3 편 이상, 동화 2 편 이상 희곡: 1 편 이상 / 평론: 1 편 이상 마감: 2월 28일 (목) 제출처: 이메일: gracelim1955@ daum.net 우편: 1119 Tuxedo Dr. Port Moody B.C V3H 1L3 표 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 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 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 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 신인상 시상식 / 본 협회 회원 가 입, 작가로 활동 / 본국 문학 활동 문호 개방 문의: 604-219-6305 제 1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분야: 시 및 시조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 gmail.com) 자격: 메트로밴쿠버 지역 내 거주자로 19세 이상 영주권 자, 시민권 자, 단 한국문예창작대 학(구 한국문학교실) 수료생 자격 제한 없음. 응모분야별 참가료 $10 납부. 기성, 신인 모두 응모 가능  기간: 1월 5일 ~ 2월 20일 시상: 대상($500), 최우수상($300), 우수 상($200), 신인상($100) 문의: 캐 나다 한국문협 회장 604-435-7913, cafe.daum.net/KWA-CANADA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 학생부, 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 문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진 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 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 수: 604-817-1779 Allegro 피아노 앙상블 모집 피아노 듀오 (4Hands) Performance 성악, 클라리넷, 플룻, 바 이올린 ,첼로 및 기타악기군 20 세이상 음대 전공자 환영 문의: 피아니스트 서동임 604-505-4187


A6 전면광고

2013년 2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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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2월 5일 화요일

전면광고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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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페셜올림픽

2013년 2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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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메달 또 있으니 친구 가지라네요 그런 아들 대견해 자꾸 눈물이 납니다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라이프브리지의 심리상담 수업 Spiritual Journey Together 4기 일시: 2월 5일 (화) 시작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 대상: 직장인과 학생, 일반 성인 문의: 778 -773-5907 영어요리교실 일시: 2월 5일(화) ~ 3월 12일(화) - (6주)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 장소: Tri-Cities East Neighborhood Centre (2062 Manning Ave) 무료 내용: 함께 배 우는 식재료와 요리법(식사나눔)  등록마감: 1월 25일 문의 및 등록: 김은주(604-468-6101) eunju.kim@ success.bc.ca 대상: 트라이시티 지역에 거주하시는 6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한국이민자들 영어로 진행, 아이들은 데려올 수 없음

아동 예방접종 및 건강 설명회 일시: 2월 8일 (금) 오전 10시~오 후 2시 장소: Kensington Prairie Community Centre, 16824-32 Ave Surrey 주최: 써리시, Fraser Health 내용: 4-6세 예방접종 및 영양, 치아건강, 카시트 안전, 언어능 력, 아동발달 등의 주제로 다양한 강연, 부모님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시간 등록 및 문의: 전한 나 (옵션스)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bc.ca 변경된 시민권 취득 방법 설명회 일시: 2월 14일 (목) 오전 10시 ~12시 장소: 모자익 버나비 5902 Kingsway Burnaby (Kingsway + Buller/ SAS, Wendy’s 옆) 내용: 달라진 신청서 작성방법, 변경된 신 청 조건, 첨가된 언어 요건 비용: 무료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254-9626, 604-438-8214 mpark@ mosaicbc.com

석세스 여성건강 시리즈 일시 및 내용: 2월 6일 (수) 오전 10시-12시 암을 이기는 식생활 (김 지문 교수) 2월 13일 (수) 오전 10 시-12시 갱년기 우울증 (박혜원-연 우 상담 심리소 소장) 2월 20일 ( 수)오전 10시-12시 여성건강과 피부 미용 (김윤희-려 한방성형 피부클 리닉 원장) 2월 27일 (수) 오전 10 시-12시 여성건강 관련 의료영어  장소: 435B North Road Coquitlam 문의: 604-936-5900 stella.kim@ success.bc.ca

개인 소득세와 국외 자산 보고 일시: 2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 강사: 김재현 회계사  내용: 2011 년 개인 소득세 보고대비 변경사항, 2012년 개인소득세 보고 항목별 세 부 내역, 2012년 국외 자산 보고시 주의사항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선착순 예약 마감

과거에 잘못된 해외 소득신고 수정 일시: 2월 6일 (수) 오전 10~오후 12시 장소: 그랜빌 석세스 (3008268 Granville St., Vancouver)  내용: 한국과 캐나다 세금제도 비 교, 세금 신고의 대상, 합법적으로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을수 있는 방 법 강사: 남궁재 회계사 예약: 베로니카 박 604-323-0901 (Ext.109) veronica.park@success.bc.ca

비즈니스 창업 준비 장소(공통): 석세스 헨더슨 서비 스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및 예약(공통필 수): 릴리안 김(604-468-6000) 1. 비즈니스 창업 준비 및 비즈니스 등 록 일시: 2월 19일 (화) 오전 10-12 시 강사: 조태수 (Business Consultant) 2. 비즈니스 구매 절차와 주의사항 및 운영 전략 일시: 2월

26일 (화) 강사: 조태수 (Business Consultant) 3. 비즈니스 세금 신 고 일시: 3월 5일 (화) 오전 10-12 시 강사: 남궁 재 회계사 4. 소 득 신고 및 한국과 세제 비교 일 시: 3월 12일 화요일 오전 10-12시 강사: 남궁재 회계사 시니어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 일시: 2월 19일 (화) 오후 12시 ~ 3시 장소: Guildford Recreation Centre, 15105 105 Ave, Surrey  대상 연령: 55세 이상 내용: 캐나 다 스포츠 체험하기 피클볼 언어: 영어 (한국어 통역) 참가비: 무료 등록 및 문의: 전한나 (Hanna Chun) 전화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bc.ca 시민권서류와 인터뷰 요령 일시: 2월 21일 (목) 오전 10시 30 분 ~ 오후 12시 30분 장소:코퀴 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프로그램 룸(#136) 1169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한인 정착상담인) 778-284-7026 ( 교환:1566) 좌석관계상 선착순 예약 마감 교계 정보

설맞이 축복성회 일시: 2월 7일(목) ~ 2월 10일 (일) 새벽 6시, 낮 11시, 밤 7시, 장소: 갈멜산 기도원 대성전  주제: 출애굽기를 알면 인생이 보 인다 벤쿠버 예수 산길교회 예배안내 일시: 주일 오전 10시 30분 예배 / 오전 11시 45분 웨스트민스터 소 요리문답공부 / 오후 12시 30분 리 딩클럽(도르트신조 강해) / 주일 오후 12시 30분 청소년 리딩클럽 주소: 5-12950 80th. Ave. Surrey 문의: 이기석목사 (778-8582347) kslee68ks@hanmail.net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플로어 하키 디비전8 결승전이 4일 강릉시 관동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팀 홀트학교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체육관 앞에서 선수와 어머니들이 앞뒤로 앉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은 임동준 선수와 어 머니 이두례씨, 가운데는 최경재 선수와 어머니 김영숙씨, 오른쪽은 강신욱 선수와 어머니 신선재씨.

스페셜올림픽 특별한 엄마들 하민정(39·부산시 해운대구)씨는 자신 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는 꿈도 못 꿔봤다. 태극 마크를 달고 외 국 선수들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 서 뛴 아들 형길이(15)가 지난 2일 은 메달을 걸고 시상대에 섰다. 5~6세 수 준의 지능에 충동적, 공격적 성향으 로 식당에서 밥 한번 맘 편히 먹지 못 했다. 매번 전쟁이었다. 한시도 가만 히 있질 못해 사진 한 장 제대로 찍 지 못했던 그 형길이가 늠름하게 시 상대에 섰다. 그것만으로도 엄마는 가 슴이 터질 것처럼 벅차다. 그런데 시 상대를 내려온 형길이가 은메달을 벗 어 메달 못 딴 친구에게 건넸다. “난 동메달 있으니까 너 이거 가져.” 하씨 는 아들이 대견하고 또 대견하다. 자 꾸만 눈물이 흐른다.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축제라는 스페 셜올림픽이 5일(한국시간) 일주일 간 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 특 별한 행사의 개막 수개월 전부터 가 슴 졸이며 함께한 이들은 선수의 어 머니들이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키우며, 세상의 편견과 싸우며 눈물 마저 말라버린 이들은 당당하게 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의 눈물 을 흘렸다. 스페셜올림픽을 가능케 한 ‘위대한 에너지’ 어머니들을 만났다. ◆돌아볼까봐 이름 못 부르고 응 원= 4일 강릉 관동대 체육관에서 치 러진 플로어하키 디비전8 결승전. 개 막식부터 관중석을 지킨 김영숙(50·경 기도 고양시)·신선재(45·〃)·이두례(48· 〃)씨는 이날도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그 응 원구호에 아이들의 이름은 없다. 지적 장애 아이들은 경기를 하다가도 이름 을 부르면 무의식적으로 돌아보기 때 문이다. 최경재(19)군이 골을 넣을 때 마다 어머니 김씨는 17년 전 파상풍 으로 병원에 갔을 때 아들(당시 23개 월)을 떠올렸다. 문틈에 낀 손가락이 덧난 경재는 혼수상태에 빠진 지 40 일 만에 눈을 떴다. 경재의 몸과 얼굴 은 완전히 뒤틀려 있었고 뇌는 기능 을 상실했다. 뒤틀린 몸으로 골을 넣 는 경재의 모습을 보며 김씨는 발개 진 눈으로 활짝 웃었다. “경기장에서 는 마음대로 울 수 있어서 좋아요.” 다운증후군을 앓는 골키퍼 강신욱 (18) 선수의 어머니 신씨는 “내 아들 을 부끄러워했던 건 아니지만 자랑스 러워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젠 아니 다.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다운 증후군으로 태어나 구개열·구순염·중 이염을 차례로 앓은 아들이다. 지난해 4월 처음 플로어하키를 시작했을 때 만 해도 아들은 “공이 무섭다”며 공 을 피하기만 했다. 하지만 10개월 만 에 골키퍼로, 우리 대표팀의 골대를 지키고 있다. “내 인생에 한번 정도만 있을 것 같 은 사건이 지금 벌어지고 있어요.” 공 격수 임동준(18) 선수의 어머니 이두 례(48)씨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내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꼽는다. 이씨 는 아들 동준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까지도 지적장애인 걸 몰랐다. 알림장 하나 제대로 못 써온다고 나무라기만 했다. 그래서 그는 동준이를 볼 때면 언제나 미안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에서 늠름하게 뛰는 아들을 본 이씨 는 가슴속의 응어리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 했다. ◆우리 애들 장점도 봐줬으면= 다 운증후군 신드롬을 앓고 있는 크로스 컨트리 권재문(18) 선수의 어머니 한 명선(49·부산 진구 가야동)씨. “아들 을 응원하러 왔는데, 내가 오히려 아 들로부터 응원받은 기분이에요.” 한씨는 다른 이들이 던지는 경계와 동정의 눈빛도 이젠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런 눈빛이 싫어 재문 이와 나갈 땐 대중교통을 타지 않았 던 그다. 18년 동안 한번도. “지적장애 인들은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할 뿐 느끼고 생각하는 건 똑같아요. 그걸 모르는 일반인들��� 함부로 하는 바 람에 아이들은 쉽게 상처받는 거죠. 좋다고 다가서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도망가요. 손 한번 잡아주면 되는데, 눈 한번 마주쳐 주면 되는데….” 한씨 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다짐한 게 있다. “너무 좋은 기회를 누렸어 요. 아이가 뛰는 것을 볼 때마다 ‘감 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부족 하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 하 고 싶어요.” 정윤하(37·인천시 남동구)씨는 4일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딸 원희선(16) 선수가 “엄마 나, 금메달 땄어”라며 뛰어오자 왈칵 눈물을 쏟아버렸다. 더 이상 아픔의 눈물이 아니었다. 정 씨는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만 살 아갈 자신이 생겼다”며 “희선이는 부 족한 나에게 삶의 보람을 주는 버팀 목”이라고 말했다. 평창=박혜민·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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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2월 5일 화요일

한미 ‘북 핵시설 선제타격’ 논의 3차 핵실험 임박  군사대책도 강구 한·미 확장억제위서 맞춤전략 논의 군 “핵실험장에 고급 SUV 차 출입” 당국, 북 우라늄 실험 가능성 언급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이고, 핵 사용 움직임이 보일 경우 핵시설 선제타격을 포함한 군사적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정 부 당국자가 4일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북 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한·미 확장억제위원 회(EDPC)에서 좀 더 강화되고, 군사 행동을 포함해 북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맞춤식 전략을 짜야 한다”며 “이달 중 미국 과 실무급 접촉을 통해 논의한 뒤 상반기 중 차관보급 접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DPC는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교적인 제재와 군사적 대비태세 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2009년 3월 김태영 당시 합참의장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 의지 를 밝히기는 했지만 이 문제를 한·미 간에 공 식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 이다. 북한이 핵실험 강행 움직임을 보이자 한·미 양국은 동해상에서 핵잠수함을 동원한 2013년 2월 5일 화요일

대잠 훈련을 실시하는가 하면 군사적 움직임 을 논의하면서 맞불을 놓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핵실험 준비를 계 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 인공위성 등 대북감시 자산을 총동원해 핵실 험장 인근을 24시간 밀착 감시 중”이라며 “최 근 북한 고위 군인들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 되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드나들 고 갱도 입구의 가림막을 철거하는 등 긴박 한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또 핵실험 장 일대에선 북한 군들이 군사훈련을 펼치고 있어 한·미군의 공격에 대비하는 것으로 파 악되고 있다. 외교안보 장관들은 “북한이 플루토늄을 이 용한 1, 2차 때와는 달리 고농축우라늄(HEU) 핵실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핵 보유국 지 위를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 핵 도발을 강 행하려는 북한에 맞서 정부는 미국·중국과의 공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에 출석해 “(북한이 핵실험 때) 고농축 우라늄 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며 “북한이 2010년 공개한 농축시설을 토대로 추산해보면 어느 정도 (농축 우라늄을) 추출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그 러나 “북한이 (핵융합 기술을 이용한) 수소폭 탄을 제조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원유철(새

누리당) 의원의 질문에는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그동안 전문가들이 우라늄 핵실험 가능성 을 추측해 왔지만 외교안보라인 장관들이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핵발전소 를 돌려 플루토늄을 추출해야 하는 플루토 늄 핵폭탄과 달리 우라늄 원광을 대량 보유 하고 있는 북한이 우라늄 핵폭탄 실험에 성 공하면 원료 채굴부터 핵무기 제조까지 핵 주기를 완성하게 된다. 핵 탄두를 만드는 데 사실상 제약이 없어지면서 무한대의 핵 보 유국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정부는 미국·중국과 연쇄 대화에 나서는 등 ‘3인 공조’ 체제 가동에 나섰다. 임성남 외 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우다웨 이(武大偉)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베 이징의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북한의 핵실험 저지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4일 ▶양측이 북한의 핵실험을 막기 위한 강한 메시지를 보내고 ▶핵실험을 할 경우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며 ▶향후 남북관계와 관 련 한·중의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 의를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측은 “북한이 현재 핵실험을 하지 않은 상 태에서 대북 제재를 논의하는 것은 타당하 지 않은 만큼 (핵실험) 이후에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채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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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미얀마 미국이 넘보자 중국, 내전 중재 카드로 맞불 정부군카친반군 회담 주선 원유·천연가스 많은 요충지 대서양 진출, 인도까지 견제 중국이 미얀마 내전의 중재자로 나섰다. 중국 이 주변국 분쟁에 공개적으로 개입한 것은 처 음 있는 일이다. 이는 아시아 우선 정책의 일 환으로 미얀마에 잇따른 ‘러브콜’을 보내고 있 는 미국을 의식해 중국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 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와 반군인 카친독립군(KIA) 대표들이 이날 오전 중국 윈난(雲南)성의 변경 휴양도시인 루이리 (瑞麗)에서 회담을 갖고 양측 간 내전 종식에 대한 협상을 벌였다. 오커르 미얀마 민족연합 협의회(UNFC) 대변인은 3일 “중국 측이 이번 협상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 관계 자도 1일 국영 MRTV를 통해 “(중국의 주선 으로) 카친족 관계자들과 정치적 문제를 놓고 터놓고 얘기할 준비가 돼 있으며 다른 소수민 족 문제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로이터 는 중국이 중재자로 나선 이상 현실적 타협안 이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국의 행보는 미얀마의 전략적 중요성 때 문이다. 인구 6000만 명인 미얀마는 중국과 국

경을 맞대고 있으며, 인도양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원유과 천연가스·목재 등 자원도 풍부하다. 중국은 현재 윈난성과 미 얀마 남부 차이크퓨 항구를 잇는 1100㎞ 송유 관 공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내정 불간섭 원칙까지 깨가 며 미얀마 내전 중재에 나선 진짜 이유는 미 국을 견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남중국해 분쟁 등에서 동남아 국가들 을 편들며 아시아 내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미국과 이를 막으려는 중국 사이의 파워 게 임이 미얀마에서 본격 펼쳐지는 양상이다. 특 히 정치범 석방 및 소수민족과의 갈등 해결은 서방 세계가 미얀마에 제재 해제의 선결 과제 로 내건 조건이었는데, 중국이 이를 선점하겠 다고 나선 것이다. ‘두 개의 전쟁’ 폐기 선언 뒤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외교안보의 중심축을 전환한 미국 은 ‘G2(미국·중국)의 균형추’ 역할을 할 미얀 마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이런 인식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재선에 성공한 뒤 첫 해외 방문지로 미얀마를 고른 데서도 드러난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미얀마 를 찾은 오바마는 미안먀의 민주화 개혁을 치 하하고, 미국이 앞으로의 변화를 적극 돕겠다 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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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최형규 특파원, 유지혜 기자

해킹 테러조짐만 조짐만 보여도 해킹 테러 보여도 먼저 공격해 미, 먼저 공격해파괴 파괴추진 추진 드론 공격처럼 사전 타격 명령 브레넌 CIA 국장 지명자가 주도 미국이 본토 전산망에 대한 해외 해커의 공 격에 선제공격으로 맞선다. 이란·중국 등의 ‘사이버 진주만 공격’에 앉아서 당하지 않겠 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타 국가로부터 사이 버 공격이 있다고 판단할 ‘확실한 근거’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미 정부가 급 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사전 타격 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했다. 이 안에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방 어 및 보복 원칙이 담긴다. 미국에 대한 잠 재적 공격이 감지되면 정보당국이 원거리 네트워크를 이용해 파괴 코드(destructive code)로 대응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사이 버 선제공격은 무인기(드론) 공격처럼 오 바마 대통령의 재가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시행할 수 있다. 이미 법률 검토 결과 대통 령에게 선제공격 명령 권한이 있다는 결론 을 내렸다고 NYT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전 구상에는 차기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지명된 존 브레넌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같 은 날 미 행정부 주도로 민간과 해킹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정명령이 이달 내 마련 된다고 전했다. 여기엔 주요 사회기반시설

운용 기업에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새 규범 을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미국은 최근 ‘사이버 진주만 공격’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해 킹 테러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본지 1월 22일자 18면). 민간기업의 피해도 잇따랐다. 최근엔 주 타깃이 언론사였다. NYT와 월스 트리트저널,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말 중국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데 이어 워싱턴 포스트의 전산망도 중국 해커들에게 침입당 했다는 보도가 1일 나왔다.  이번 사이버 대응안도 중국 공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미 외교협회의 리처드 포큰래 스 수석은 “사이버 공격 문제가 중립적으로 논의된다 할지라도 깔려있는 질문은 ‘중국 을 어찌 할 거냐’이다”고 말했다. 마이크 로저 스(공화) 하원정보위원회 의장은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산업 공격에 이어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광범 위한 공격은 중국의 사이버 공격 위협이 실제 적이란 걸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정부의 2003년 이라 크전 개시처럼 선제 공격은 논란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백악관 관계자는 NYT에 “사이버 공격을 막거나 보복하는 데 합리적인 기준을 정하는 것이 선결과제” 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사이버보안 군을 현재의 5배로 증강해 수년 내 4900명 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히틀러 변기 미국서 발견  수집광들 눈독 아돌프 히틀러(1889~1945)의 도자기 변기가 미국 뉴저지주 플로렌스의 옛 자동차 정비 소에 있다고 미국 잡지 태블릿이 2일 보도했 다. 변기 소유자 그레그 코펠트가 약 20년 전 자동차 수리공장을 인수할 때 히틀러의 변 기도 딸려 왔다고 잡지는 전했다.  이 변기는 히틀러의 대형 요트 ‘아비소 그릴레’에 있던 것이었다. 이 요트는 길이 가 120~150m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요 트 중 하나였다. 승무원이 245명이나 됐고 히

틀러의 연인 에바 브라운의 개인 선실도 있었 다. 코펠트는 “히틀러는 영국을 점령한 뒤 이 요트를 타고 런던 템스강을 여행하고 윈 저궁에서 살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히틀러 기념물은 수집가 사이에서 인기 다. 히틀러가 타던 메르세데스 자동차는 2008년 러시아 재벌에게 800만 달러(약 87 억원)에 팔렸다. 그가 타던 경주용 자동차 는 1500만 달러를 호가하기도 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존 케리 신임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지난 1일(현지시간) 엘레나 케이건 대법관(오른쪽) 주재로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취 임식은 부인 테레사 하인스(가운데) 등 가족과 보좌진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첫 출근한 케리  “북 핵실험 대가 치를 것” 클린턴 이어 국무장관 취임

김성환 장관에게 전화 “긴밀 협력” 중동 지역 지도부와도 잇단 통화 존 케리(70) 미 국무장관이 4일 오전(현지시 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 첫 출근했다. 힐러 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바통을 이어받은 그는 로비에서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뒤 “클 린턴 장관이 국무장관직을 훌륭하게 수행했 다”며 “성실한 계승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케리 장관으로선 제68대 미국 국 무장관으로 취임한 기분을 낼 겨를이 없을 것 같다. 당장 3차 핵실험을 예고한 북한 문 제가 발등의 불이다. 일요일인 3일 오전 김 성환 외교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취 임인사를 겸해 주고받은 이야기도 북한 핵 문제였다. 그는 김 장관에게 “핵실험 등 추 가 도발이 있을 경우 북한은 국제사회로부 터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대책을 긴밀하게 협의하겠다” 고 말했다고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

인이 전했다. 10분간의 통화에선 올해가 한· 미 동맹 60주년을 맞는 해란 점과 한·미 관 계가 동북아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는 점도 언급됐다고 한다.  미 언론들은 케리가 미·북 직접대화를 강 조할 만큼 대화론자지만 북한이 핵실험으 로 미국과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대화와 협상 카드를 당분간 접을 수밖에 없 다고 전망했다.  케리는 북한 핵과 더불어 중동 평화에도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1일과 2일 베냐 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시몬 페레스 이스 라엘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한 게 대표적이다.  네타냐후 총리에게는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이스라엘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 고 있다”며 “이란과 시리아 문제 등에서 함 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네 타냐후 총리 간 껄끄러운 관계를 의식해 이 스라엘을 안심시키기 위한 제스처였다. 압 바스와의 통화에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 엘 간 평화 과정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강 조했다. 또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지만 현지

를 방문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 도 밝혔다고 압바스의 대변인이 전했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케리 신임 장관이 이스라 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정에 대해 개인 적인 관심이 많다고도 말했다. 이를 근거로 케리 장관이 당장의 현안으론 북한 핵 문제 를, 성과를 염두에 둔 중장기 과제로는 중동 문제를 꼽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국무부는 케리 장관이 첫 출근��� 앞서 전 화 통화를 한 나라는 한국과 이스라엘·팔레 스타인·터키·캐나다·멕시코·일본이었다고 전했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 외상과는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총리의 방미에 관한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케리 장관이 취임함에 따라 국무부 내부 의 후속 인사도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한반 도 문제를 챙겨온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 가 4일 사임함에 따라 후임자가 확정되기까 지 조셉 윤(58) 동아태 수석부차관보가 업 무를 대행한다. 한국계 이민 1.5세대인 조셉 윤은 주한 미대사관에서 정무참사관으로 근무한 일이 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A10 시평분수대 워싱턴에 북한은 없다

분수대 노재현

배명복 칼럼

논설위원·순회특파원

미국 관심은 북한보다 이란 핵실험에 호들갑 떠는 것은 북한 페이스 말려드는 꼴 북핵 문제 큰 틀에서 보고 한반도 문제 빅딜 위한 미·중 담판 가능성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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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2013년 2월 5일 화요일

2013년 2월 5일 화요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됐지만 워싱턴은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 다. 취임 축하 퍼레이드를 위해 백악관 주변에 임시로 설치했던 관중석조차 아직 철거되지 않았다. 내각과 백악관 보좌진도 아직 진용을 다 갖추지 못했다. 상원에서는 장관 지명자 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다. 한반도 정책을 담당할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라인이 확정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지난주 뉴욕과 워싱턴을 다녀왔다. 당장 오늘 북한이 핵실험을 해도 이상할 게 없는 긴박한 상황이지만 미국에서는 별로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미국인들의 관심은 온 통 어제 오전 열린 미식 프로축구 결승전인 수퍼보울에 쏠려 있었다. 미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이민법 개혁과 총기 규제였다. 한 반도 정세는 그걸로 밥벌이를 하는 담당 관 리와 한반도 전문가, 관련 언론인의 관심사 일 뿐이다.  지난주 있었던 척 헤이글 국방장관 지명 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 된 나라는 이스라엘과 이란이다. 8시간 동안 이스라엘과 이란은 각각 178회와 169회 언급 됐다. 반면 북한은 세 번 언급되는 데 그쳤다. 핵 프로그램에서 북한은 이란보다 월등히 앞 서 있지만 표에 민감한 정치인들은 이스라엘 을 위협하는 이란의 핵 개발에 훨씬 큰 관심 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서 만난 의회 관계자 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정치권이 잠시 시 끄럽겠지만 곧 다시 잠잠해질 것”이라고 말 했다. 워싱턴의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3 차 핵실험을 기다리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북한의 핵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또 한 번의 핵실험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는 것이다.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를 담당하는 안보리 관계자들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기정사실 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난달 채택된 대 북제재 결의(2087호)에서 안보리는 북한이 추가도발을 하면 ‘중대한 조치’를 취하겠다 고 경고했지만 그것이 평양의 핵실험을 막진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안보리가 소집 돼 대북 추가제재를 논의하겠지만 기존 제재 를 강화하는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질 거라는 게 대체적 전망이었다. 유엔 미 대표부의 대 북제재 담당자도 “제재만으로 북한의 행동 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며 “제재는 외교가 효과를 발휘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안보리의 전문 가 패널도 제재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다. 국제 법적 구속력을 갖는 안보리의 대북 결의 1718 호와 1874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제재 이행 실태를 안보리에 보고한 나라는 193개 유엔 회원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93개국뿐이었 다. 북핵 문제는 미 국민과 정치권의 주요 관 심사에서 벗어나 있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망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 그 틈새를 비집고 북한은 보란 듯이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 유엔 관계자들, 그리 고 여러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내린 결론은 북핵 문제를 큰 틀 에서 바라보고 의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 다는 것이다. 북한이 도발을 할 때마다 당 장 큰일이 날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것이야 말로 평양이 바라는 바이고, 북한 페이스에 말려드는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졌어 도 근본적으로 달라질 건 없다. 북한은 국제 비확산 체제가 인정하는 핵보유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북한이 한국이나 일본, 미국을 겨 냥해 핵 발사 단추를 누르는 상황은 SF소설 에서나 가능한 얘기다. 소설이 현실이 되는 순간 물리적으로 북한은 지도에서 사라지 게 된다.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은 김씨 왕 조의 체제유지 수단이다.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 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 북한 체제의 안정을 중시하는 중국과 한반도 비핵화에 무게를 두 는 미국의 입장이 갈등을 빚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한반도의 무력 충돌로 비화하는 빌미 가 돼서는 안 된다는 데 양국은 이해를 같이 하고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오히려 미· 중 간 거리를 좁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북 한의 핵실험 이후 미·중이 나란히 6자회담 무 용론을 내세우며 한반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상황이 와도 놀 랄 일은 아니다.  협상파인 존 케리의 미 국무장관 취임과 헤이글 전 상원의원의 국방장관 지명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북·중 간 불협화음이 잦아지고, 북한이 추가 핵실 험을 하면 대북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사설 이 중국 관영언론에 실리고 있는 점도 주목 해야 한다. 미·중이 주도하는 한반도의 새 판 짜기에서 한국이 소외되지 않도록 워싱턴·베 이징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박근혜 외교 의 최대 도전이 될지 모른다.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강일구

눈 쌓인 밤 할머니의 옛이야기 요즘 아이들도 필요하다 호사가들은 흔히 ‘조선 3대 구라’로 백기완 (81)·방배추(78·본명 방동규)·황석영(70)을 꼽는다.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도 입심이 대단하지만 그 동네에 서는 그의 구라를 ‘교육방송’이라 해서 따로 분류한다. 국어사전은 구라를 ‘거짓말을 속 되게 이르는 말’로 정의한다. 그러나 다음에 ‘이야기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는 뜻풀이 가 있다. 조선 3대 구라의 기준은 바로 이야 기 구사 능력이다.  새벽 3시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 황석영 선생의 구라, 즉 ‘황구라’의 진수를 맛본 적 이 있다. 서울 인사동이었는데, 남녀 대여섯 청중이 연신 배꼽 잡느라 정신 못 차릴 정도 였다. “자, 비암(뱀)이요 비암…”으로 시작하 는 전설의 약장수 구라도 레퍼토리 중 하나 였다. 내남없이 가난하던 시절, 데이트 장소 가 마땅치 않았던 청춘남녀가 중국식당 방에 들어가 달랑 짜장면 하나 시켜놓고 수작하는 상황을 화교인 식당 주인의 시점에서 풀어내 는 이야기는 압권이었다. “짜장에 가시가 있 나. 왜 아야아야 해….” 5·16 직후 국토건설단 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강원도 산골로 도피해 가축을 키우던 주먹의 경험담을 묘사한 ‘염 소와의 연정(戀情)’ 편도 웃다 웃다 끝내 눈 물을 흘릴 지경이었다.  스포츠든 예술 공연이든, TV 화면으로 대 하는 것과 현장에서 보고 듣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야기도 그냥 책으로 읽는 것과 프로 이야기꾼으로부터 듣는 것은 느낌이 상 당히 다르다. 어린이들이 동화책 읽어주는 것 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다. 어린이뿐이랴. 이 마을 저 마을 다니며 이야기책을 전문적으로 구연(口演)하던 전기수(傳奇叟)는 조선시대 의 어엿한 직업인이었다.  TV와 전자기기에 찌든 요즘 어린이들도 이야기꾼에게서 재미와 감동을 선사받을 자격이 있지 않을까. 한국국학진흥원이 5년 째 벌이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시사점이 크다. 2009년 대구·경북에 서 시범적으로 시작돼 작년에 전국으로 확 대됐다.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자손녀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던 ‘무릎 교육’에서 아이 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이야기 할머니로 선 정돼 청주시내 유치원을 돌며 활약 중인 김 덕희(64·청주시 분평동)씨는 “어린 시절 어 머니한테 심청전·장화홍련전을 듣던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일한다”고 말한다. 문화체 육관광부와 국학진흥원은 다음 달 8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새로 600명을 더 선발할 예 정이다.  세대 간 단절로 무릎 교육이나 밥상머리 교 육이 거의 사라졌다. 윗세대의 지혜를 이대로 그냥 사장시켜선 안 된다. 눈이 소복이 쌓인 오늘 같은 날이야말로 할머니 무릎 베고 옛 이야기 듣기에 그만이다.

40판 제149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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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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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조 달러 시장’    미·EU F TA 급진전 “협상, 손대면 닿을 거리에” 바이든 미국 부통령 연설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제를 하나로 묶는 범대서양 자유무역협정(TA-FTA)이 급물 살을 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 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이 날 독일 뮌헨안보회의 연설에서 “미국-EU 의 동맹 관계는 우리의 이익에 매우 중요하 다”며 “두 지역의 자유무역 협상이 손대면 닿을 거리(within our reach)에 왔다”고 밝 혔다. 하루 전인 1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 리도 “협상에서 긍정적인 신호들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 TA-FTA 협상은 그동안 10년 넘게 실무 협상이 진행됐지만 성과가 별로 없었다. 그 런데 최근 두 지역 고위 인사들이 잇따 라 “협상이 잘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수 면 위로 급부상했다. 구체적인 일정도 나 왔다. 로이터통신은 EU 집행위원회 관계 자들의 말을 빌려 “양측은 올해 본격 협상 을 벌여 내년(2014년)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

다”고 전했다. 미국-EU FTA가 성사되면 세계 양대 시 장이 하나로 통합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두 지역 국내총생산(GDP)은 33조2600억 달러 (약 3경5500조원)에 이른다. 브릭스(중국·인 도·브라질·러시아)와 일본·한국·멕시코 등을 다 합쳐도 여기에 못 미친다. 유럽국제정치경제연구소(ECIPE)의 보고 서에 따르면 TA-FTA가 성사되면 미국과 EU의 GDP가 각각 1.33%와 0.47% 커질 것 으로 예상된다. 이런 효과에도 협상에 별 진척이 없었던 것은 농산물과 섬유 부문 에서 시각차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금융 및 재정 위기로 경제난이 가중 되면서 협상에 탄력이 붙었다. 블룸버그는 “TA-FTA는 통화·재정 정책과 달리 부작용 이 가장 적은 경제 활성화 대책이 될 수 있 다”고 보도했다. 비판도 제기될 전망이다. 양대 경제권이 FTA로 묶이면 세계무역기구(WTO) 중심 의 다자간 자유무역 구상이 사실상 폐기될 것이기 때문이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현대차, 미국서 후진 중국선 판매 신기록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올 1월 중국 에서 기아차를 포함해 총 16만3090대를 팔며 월 간 단위로는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 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세웠던 중국시장 월간 최대 판매 기록(14만2987대)도 두 달여 만에 훌쩍 넘어섰다. 특히 현대차 단일 브랜 드로 해외 시장에서 월 10만 대 이상 판매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미국시장에서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 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은 2

일 자동차 전문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의 발표를 인용해 “현대·기아차의 1월 미국 내 판매량은 8만15대로 전년 동기보다 2%가 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미국에서 팔린 총 자동차 대수는 104만 3192대로 전년 동기보다 14%나 늘어났다. 그 때문에 현대차그룹의 미국시장 점유율 은 7.7%가 됐다. 이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연간 점유율(8.7%)보다 1%포인트가량 떨어 이수기 기자 진 것 이다.

2013년 2월 5일 화요일 A11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부동산 주식공모와 투자 투자수익과 배당금투자 유리 한국에서 한 때 주식시장이 매우 활황세를 타고 있을 때 신주청약을 통해 미리 주식을 한주라도 더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길 가에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던 모습이 기억 에 생생하다. 청약받은 주식이 증권시장에서 거래될 때 가격이 크게 오르곤 했기 때문에 많은 사 람들이 주식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될 (IPO: Initial Public Offering)때 미리 구입 을 한다. 상담을 하다보면 이곳 캐나다에 거 주하는 교민들도 아직도 한국에서 이러한 신주 청약을 하여 수입을 얻고 있다는 이야 기도 듣는다. 캐나다에서는 얼마전 금융위기시 한때 주 춤하긴 했지만 최근들어 다시 이러한 주식 공모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미국 시 장에도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그 규모나 건수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다. 여기서는 주식중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생 각되는 부동산관련된 주식의 신주 청약을 통한 부동산투자에 대해 알아본다. 부동산도 쇼핑몰, 병원,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호 텔과 관련된 한회사의 부동산 주식(REIT) 의 신주청약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투자 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먼저 주식의 상장절 차를 보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기 전에 미 리 투자자를 모집하여 판매한 후 일정기간 을 거쳐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한 뒤 증권거 래소를 통해 거래를 한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처음으로 매각할 때는 구입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때문에 주식이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면 주가가 오르 는 경우가 많고, 그럴 경우 바로 그만큼 수 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면밀한

분석을 미리 해 볼 필요가 있다. 과연 상장후 가격이 오를 수 있는가? 물 론 이런 일들을 맡아서 하는 증권회사들 이 평가를 한 후 청약가격을 결정하고, 이 러한 가격이 시장에서 하락할 경우 증권회 사에서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주식을 구입 하기도 한다. AHIP Reit사는 미국의 호텔을 취득하기 위해 온타리오 파트너쉽 법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철도화물운송회사의 승무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의 고급숙박시설 체 인으로 미국의 19개주에 32개의 호텔, 2650 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는 Lodging Enterprises, LLC를 인수한다. 동사의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최대 철도 회사인 Union Pacific, 워렌버핏이 최대주주 인 BNSF 등 3대 철도���사와 20년이상 거 래를 해 오고 있으며, 현재 향후 3년 6개월 간 이들로 부터 최소한 74%의 보증된 객실 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철도회사들과의 계 약은 10년이며, 지난 1984년이후 96%가 만 기시 갱신되었다고 한다. 이들 건물들은 주 로 물동량이 많은 교통요지나 화물터미널 근처에 있고, 시설들은 연방정부의 규제나 철도회사 노조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어 잘 설계되어 있다. 미국의 철도수송은 미국 전운송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5년이후 안정 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동사는 미국 의 주요철도회사와 전략적인 관계를 가지 고 있어, 2002년이후 지난 10여년간 미국의 숙박산업의 객실활용률이 60%인 반면 동 사는 30%이상 높은 91.3%에 달하고, 지난 금융위기때도 동사의 객실 활용율은 83.3% 로 미국숙박산업의 평균인 50%를 크게 상 회하고 있다. 미국의 숙박시설의 수요는 지난 2000년이 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09년 감소한

김경태 박사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이후 연 6%씩 증가하고 있으나 설비공급은 1%정도에 머물고 있어 최근 객실활용율이 높아지고 가격인상으로 영업수익도 높아지 고 있다고 한다. 반면 호텔시설의 평가는 일반 상업용리츠 가 가격이 예전최고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 아직도 20%정도 하락한 상태에 있고 향후 2015년까지 10%이상 가격이 높아질 것 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재 동사의 추가투자 계획에는 유리한 상황이다. 동사의 비채비중은 장부가 대비 49%수준 이다. 동사는 주로 중저가 시설에 중점을 두고 있어 지난 금융위기시에도 고가호텔 에 비해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었고, 영 업이익 마진도 37%로 동종업계의 31%보 다 높다. 또한 동사의 경영은 5억달러의 부동산리 츠를 성공적으로 키워 캐나다 팬션플랜에 12억달러에 매각한 CHIP Reit 설립자인 Robert O’Neill가 맡고, 설비운영은 Westin, Embassy Suites by Hilton 등 유명호텔을 관리하고 있는 O’Neill Hotels & Resorts에 의해 이루어진다. 동사는 여러면에서 타 유사업종에 비해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어 수익잠재력이 크 고 배당율도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증권시 장에서 가격은 반드시 펀더멘털만을 기준 으로 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감 안해야 한다. 현재 동 IPO인수업무는 캐나다 주요 증 권회사들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동사는 2 월 중순경에 공모를 마감 하고 3월부터 공 모가기준 9%정도의 배당을 할 계획이다. 공 모주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증권회사를 통 해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을 2월중순 마감 전에 신청해야 한다. 김경태 박사: 1-866-896-8059 Toll-Free


A12 전면광고

2013년 2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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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B1, B2 | 스포츠 B3 | 문화 B4, B6 | 국수의 신 B10

2013년 2월 5일 화요일

소화아동병원 김덕희(왼쪽) 병원장이 엄마와 함께 성장 검사를 받으러 온 김예진(7, 서울 성북구, 가운데) 양에게 “키가 크려면 잘 뛰어놀고 편식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 해 5㎝는 커야 하는데 … 혹시 우리 애가 저성장증? 부모와 함께 성장클리닉을 찾는 아이가 크게 는다. 또래보다 성장이 처진 게 아닌지 걱정돼 서다. 아이의 성장은 사춘기 때 성장판이 닫 히면서 끝난다. 성장에 문제가 있는데 사춘기 전에 개선하지 않으면 예상 키만큼 크지 못한 다. 아이가 또래보다 많이 작을 때 병적인 원 인은 약 20%다. 최근 스트레스·비만·성조숙증 이 아이들의 성장을 막고 있다. 스트레스·성조숙증·비만이 성장 발목 잡아 6개월 전 성장클리닉을 찾은 박모(6·인천시) 군. 당시 키는 106㎝로, 또래 평균보다 약 10 ㎝ 작았다. 박군 나이에선 매년 5㎝ 이상 커야 하는데 2~3㎝에 그쳤다. 박군을 진료한 소화 아동병원 김덕희 병원장은 “병적인 문제는 없 었지만 눈을 마주치지 않고 행동이 부자연스 러웠다. 초등학교 입학 전 과도한 학습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이다. 요즘 이런 아이가 많다” 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박군 부모에게 공부 를 강요하지 말고 마음껏 뛰어놀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병원을 찾은 박군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6개월 만에 키가 4㎝ 자랐다. 아이들은 성장판이 닫히는 사춘기까지 큰다. 요즘 사춘기는 여아 만 10세, 남아 만 12세께 시작한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 수는 “만 4세까지 키가 약 100㎝고, 만 3세부 터 사춘기 직전까지 매년 5㎝ 이상 성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래 평균보다 10㎝ 정도 작거나 사 춘기 전까지 1년에 4㎝ 이하로 자라는 저신장 아이는 5~10%로 추산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는 “부모가 작거나 사춘기가 늦게 시작돼 체질적으로 늦자라는 아이는 정상적인 저신장이다. 성장호르몬 결 핍, 염색체 이상 등 병적인 저신장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스트레스·비만·성조숙증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저신장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는 점이다. 박 교수는 “뇌에서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은 운동처럼 적당한 스트레스가 가해 지면 증가한다”며 “그러나 과도한 학업 등으 로 스트레스·불안·우울감이 심하면 성장호르 몬 분비를 막는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인) 이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비만→성조숙증→저신장 ‘악순환’ 점차 늘고 있는 소아청소년 비만과 성조숙 증도 성장에 독이다.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 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율 은 1997년 5.8%에서 2010년 10.9%로 2배 가까 이 증가했다. 성조숙증 환자도 매년 늘고 있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 5~14세 의 성조숙증 어린이는 2007년 9807명에서 2011 년 4만8568명으로 약 5배 뛰었다. 성조숙증의 90%는 여아다. 성조숙증이 있으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키

가 크지 않는다. 여아는 만 8세 전에 가슴과 음모가 발달하고 만 10세 전에 초경을 하면 성조숙증에 해당된다. 남아는 만 9세 전에 고 환이 커지고 음모가 관찰된다. 채 교수는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 같은 고지방식이 비만을 부르고 성조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성조숙증과 관련 있는 성호 르몬이 고지방식에 많은 콜레스테롤을 합성해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 성조숙증이 있고 초경이 일찍 오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키가 예상 키보다 5~6㎝ 작 아진다”고 말했다. 아이의 예상 성인 키 값은 이렇다. 엄마·아빠 의 평균 키에 남아는 6.5㎝를 더하고 여아는 6.5㎝를 빼면 된다. 생활습관과 엄마·아빠 중 누구를 더 닮느냐에 따라 ±5㎝의 편차가 있 다. 박 교수는 “부모 키가 크지 않은데 아이가 만 5~6세 때 평균보다 3~4㎝ 더 웃자라는 아 이도 성조숙증을 의심한다”고 말했다. 잠 7시간 이상 자고 운동도 꾸준히 아이의 성장에 빨간 불이 켜지면 빨리 성장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박미정 교수 는 “늦어도 만 10세 전에 성장 문제를 찾으면 예상 키에 근접하게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저신장인지 가늠할 수 있는 몇 가지 지표가 있다. 채현욱 교수는 “또래 100명을 일 렬로 세웠을 때 가장 작은 두 명에 속하면 저

신장이다. 요즘은 한 반 학생이 약 30명이니 제일 작은 아이가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래보다 10㎝ 작거나 만 3세부터 사춘기 직 전까지 매년 4㎝ 이하로 자라도 저신장을 의 심한다. 박 교수는 “만 4세까지 약 100㎝가 안 돼도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생 당시 체중이 2.5㎏ 이하인 미숙아였거 나 또래보다 과체중이어도 성장 관찰이 필 요하다. 아이의 평균 키와 체중은 질병관리 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2007 소 아청소년 표준성장 도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채 교수는 “저신장의 원인이 병이면 필요한 치료를 받는다. 나머지는 운동·식사·수면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6개월 간격으로 성장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 이상 돼야 한다. 꾸 준한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와 체중 관리에 좋다. 김 병원장은 “운동은 아이가 좋아하는 종목으로 일주일에 주 3회 이상, 20~30분 한 다”고 말했다. 아이의 성장 과정을 메모해 두면 문제가 나 타났을 때 큰 도움이 된다. 박 교수는 “아이 대부분이 성장에 대한 기록이 없다. 성장수 첩을 만들어 1년에 한두 번 확인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 관계기사 B2


B2 건강

2013년 2월 5일 화요일

‘운명의 키’ 보다 5㎝ 더 크려면 사춘기 전 치료 필수 Q&A로 풀어본 성장호르몬제 치료 대부분의 성장 문제는 영양·운동·체중·스트레스 관리로 개선된다. 하지만 병이 있어서 키가 크지 않는 일부 청소년은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성 장장애에 대해 치료 효과가 입증된 것은 성장호 르몬제가 유일하다. 성장호르몬결핍증·만성신부전 증 같은 병이 있는 아이에게 사용한다. 하지만 조 기 발견해 성장판이 닫히기 전 치료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장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성장호르 몬제 치료의 궁금증을 Q&A로 풀었다.

▶성장호르몬이란 무엇인가= 뇌에서 호르몬 분비를 총괄하는 뇌하수체에서 만든다. 소아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분비량은 운 동·스트레스·수면 등의 영향을 받는다. 성장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거나 키와 관련된 병 이 있는 환자를 위해 의약품으로 만든 게 성 장호르몬제다. 성장호르몬제는 1950년대 처음 소개됐다. 초기에는 동물이나 사람의 사체에 서 추출한 성장호르몬을 정제해 사용했다. 지 금은 유전공학이 발달하며 유전자 재조합 기 술을 이용해 제약회사에서 생산한다. ▶성장호르몬은 신체에서 어떻게 작용하나 = 간에서 IGF-1이란 물질을 생성시켜 성장 을 자극한다. 특히 팔·다리 뼈의 양쪽 끝 연골 에 있는 성장판에 작용한다. 성장판에서 연골

을 증가시킨 뒤 딱딱하게 만들어 뼈가 자라게 돕는다. 성장호르몬은 대사 작용에도 관여한 다.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 성을 촉진한다. ▶성장호르몬제 치료가 필요한 아이는= 병적 으로 문제가 있어 성장에 문제가 있는 소아청 소년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증·터너증후군(성염 색체 이상) ·만성신부전증·프레더윌리 증후군 (15번 염색체 이상) 등이 있으면서 또래 100명 중 키가 가장 작은 1, 2번에 속하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이외에 병이 없어도 아이의 예 상키가 매우 작은 특발성 저신장·유전적 저신 장 등에도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 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인정되지 않는다. 성장 호르몬제는 근력과 골밀도 감소, 지방 분해가 원활치 않아 생긴 비만·저혈당증·우울증·자심 감 결여에도 사용을 생각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제의 효과는= 모든 아이에게서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순 없다. 하지만 2년 이 상 치료했을 때 예상하는 성인 키에서 5~7㎝ 더 자라는 것으로 보고된다. 성장호르몬제 치 료를 받는 아이 중 60~80%는 투여 6개월께 성 장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성장호르몬제의 약 효는 약 20분 지속한다. 이후 완전 분해돼 소 변으로 배출된다. ▶성장호르몬제 치료의 시작과 중단 시점은 = 성장장애가 병적인 이유라면 만 5세경 시작

하는 게 권고된다. 6개월 정도 투여한 후 치 료 지속 여부를 검토한다. 사춘기여서 성장판 이 닫히기 시작하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알 려져 있기 때문이다. 뼈 나이를 기준으로 여 아 만 14세, 남아 만 16세 이상인데 성장호르 몬제로 1년 치료했을 때 2㎝ 이상 자라지 않으 면 성장이 끝났다고 간주해 치료를 중단한다. ▶성장호르몬제의 안전성은= 장기적인 부작 용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축적되고 있다. 두 통·관절통·부종·미세한 혈당 증가 등의 부작 용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제 투여 용량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하면 대부 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성장호르몬은 몸의 모 든 세포 성장을 촉진한다. 암이 완전히 치료되 지 않은 상태에서의 치료는 금기다. ▶성장호르몬제의 투여 방법은= 성장호르몬 제는 병원에서 처방받아 주 6~7일 취침 전에 아이가 직접 투여하거나 부모의 도움을 받는 다. 투여하는 곳은 허벅지·엉덩이·팔 같은 피 하지방이다. 최근 자동으로 투약 용량이 조절 되고 투약 기록이 저장되는 전자식 기기(이지 포드)가 출시됐다. 주삿바늘은 공포를 줄이기 위해 안 보이게 숨겼다.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으면 3~6개월마다 성장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성장판·호르몬 검사를 받는다.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도움말=소화아동병원 김덕희 병원장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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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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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수비수 레이 루이스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수퍼돔에서 열린 수퍼보울 결승전 승리 후 빈스 롬바르디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1996년부터 17년간 볼티모어에서 뛴 루이스에게 이 경기는 고별전이었다. [뉴올리언스 AP=뉴시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수비수 레이 루이스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수퍼돔에서 열린 수퍼보울 결승전 승리 후 빈스 롬바르디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1996년부터 17년간 볼티모어에서 뛴 루이스에게 이 경기는 고별전이었다

동생팀은 강했다, 형님팀은 막강했다 첫 형제 감독 대결 수퍼보울  볼티모어, 샌프란시스코 막판 추격 따돌려

NFL서 뛰지도 못한 형 존 하보 스타 쿼터백 출신 동생 짐 꺾어 “대부분의 형제가 그렇듯 우리도 많이 싸웠다. 핫도그 하나 때문에, 예쁜 여자를 두고도 말이다. 이젠 진짜 승 부다.” 존 하보(51)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수퍼보울 기자회견 에서 이렇게 말했다. 동생인 짐 하보(50) 샌프 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감독도 물러서지 않 았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형 제 감독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아들의 기자 회견장을 찾은 잭 하보-재키 하보 부부만 여 유가 있었다. 그들은 “올해 수퍼보울은 반드

시 ‘하보’가 우승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15개월 터울의 형제는 4일 미국프로풋볼 (NFL) 결승전인 제47회 수퍼보울에서 만났 고 뜨겁게 싸웠다. 형은 여전히 강했다. 존은 핫도그나 예쁜 여자가 아닌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34-31로 승리한 볼티모 어는 2001년 우승 이후 두 번째로 수퍼보울 을 품었다.  동생 짐은 풋볼 명문 미시간대를 졸업한 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NFL 6개 팀에 서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했다. 반면 수비 수였던 형은 NFL 진출에 실패하고 88년 필라델피아 이글스 코치로 일찌감치 지도 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도자로서는 형이 늘 앞섰다. 존은 2008년 볼티모어 감독에 올 라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집안 싸움에서 형이 웃었다. 패자인 동생 짐(왼쪽)이 형 존을 축하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AP=뉴시스]

마침내 수퍼보울까지 제패했다.  볼티모어는 ‘떠오르는 별’ 조 플라코(28) 와 ‘지는 해’ 레이 루이스(38)가 함께 뛰었 다. 2008년 데뷔한 쿼터백 플라코는 이날 세 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33번의 패스 중 22개를 성공(287패싱야드), 최우수선수

동두천 소요산 기슭에 박찬호야구장 7개 330억 투자  2014년 준공 목표 국내 최대 규모 양해각서 체결 경기도 동두천시에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 원’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생기는 야구 테마파크는 박찬호(40·은퇴)의 이름값에 걸 맞게 국내 야구시설 중 최대 규모다.  박찬호와 시행사인 소요산야구공원주식 회사는 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성호 민주통합당 의원, 오세창 동두천시 장 등이 참석했다.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일대 33만㎡ 대지에 만들어지며 2014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민간투자로 330 억원을 유치, 야구장 7개면을 비롯해 실내 체육시설과 숙박시설까지 갖춘 종합 스포 츠센터로 꾸밀 계획이다. 제14940호 40판

 야구장은 2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메인스타디움 1개면과 정규 야구장 6개면으 로 이뤄진다. 타격훈련장은 세계 최대 규모 인 50타석을 갖추게 되고, 실내훈련장 2개 동과 기숙사형 숙박시설도 들어선다.  다른 스포츠 파크와 달리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은 야구만을 위한 공간이다. 유소 년 야구 선수들이 경기는 물론 합숙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박찬호는 2011년 말부터 경기도 고양시에서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를 열고 있을 만큼 꿈나무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 원’ 건립에 뛰어든 것도 어린이들에게 야구 를 즐길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박찬호는 “(미국에서) 성공한 선수들이 자기 이름으로 다양한 일들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을 하고 싶었다.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을

(MVP)로 선정됐다. 플라코는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페이튼 매닝(37·덴버 브 롱코스)과 톰 브래디(36·뉴잉글랜드 패트리 어츠)를 플레이오프에서 연파하고 최고의 자 리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 한 라인배커(수비수) 루이스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루이스는 96년부터 17년간 이 팀에서 뛰며 ‘볼티모어의 심장’으로 불렸고 두 번째 우승을 맛본 뒤 유니폼을 벗게 됐다.  볼티모어는 전반에만 세 차례 터치다운 을 성공하며 21-6으로 앞섰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와이드 리시버인 자코비 존스(29)가 108야드를 질주한 끝에 터치다운, 28-6으로 더 달아났다. 108야드 터치다운은 역대 포 스트시즌 최장 거리 기록이다. 22점 차로 뒤 진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은 체념한 듯 고개 를 떨어뜨렸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갑자기 구장 조

명이 꺼지는 정전 사고가 발생했고, 어둠은 34분이나 이어졌다. 수퍼보울 47년 역사상 시설 문제로 경기가 멈춘 것은 처음이다. 경 기 흐름도 묘하게 바뀌었다. 경기가 재개되 자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은 두 차례 터치다 운과 연이은 필드골로 28-23까지 추격했다. 4쿼터에는 샌프란시스코 쿼터백 콜린 캐퍼 닉(26)이 직접 15야드를 돌진해 터치다운을 만들어 31-29로 쫓아갔다.  반란은 거기까지였다. 볼티모어는 단단한 수비벽을 세워 샌프란시스코의 추가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의 중심은 역시 베테랑 루이 스였다. 동생의 거센 추격에도 끝까지 침착 성을 잃지 않은 형이 결국 이겼다. 존은 “동 생과의 이번 맞대결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 든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봉화식 LA중앙일보 기자, 오명철 기자 bong@koreadaily.com

버스기사·판매원  돌아온 제임스 한 7년 전 복귀  피닉스오픈 말춤 화제 28언더 미켈슨은 통산 41번째 우승

경기도 동두천시에 들어설 박찬호 야구공원 조감도.

위해 초상권 사용을 허락했고 지분 참여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찬호는 “다른 시각에서 야구를 배우겠다”고 말했 다. 박찬호는 오는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 베이스볼클래식(WBC)을 단독 중계하는 JTBC의 해설위원을 맡았고, 야구공원 사업 에도 참여하는 등 그라운드 밖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유정 기자 kyj7658@joongang.co.kr

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 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최종라운드 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주 인근의 TPC스코 츠데일.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제 임스 한(32·재미동포)이 갑자기 싸이의 말춤 을 추기 시작했다. 2만여 관중은 폭발적인 함 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이 장면은 4일 CBS 등 주요 매체들이 보도하면서 미국 전역에 화제 를 뿌렸다. 골프위크는 이 춤에 ‘한남스타일 (Hahn-Nam Style)’이란 별칭을 붙였다.  16번 홀에는 2만 석짜리 관중석이 있다. 대회 전통에 따라 매년 퍼포먼스를 여는 선 수들을 구경하기 위한 자리다. 제임스 한은 “이 홀에서 경기하는 건 오랜 꿈이었다. 버 디를 기록하자 기뻐서 춤이 저절로 나왔다” 고 말했다. 이날 9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공

동 16위(합계 14언더파)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돌아온 탕자’다. 그는 골프 장 학생으로 버클리대에 입학할 만큼 유망주로 꼽혔다. 하지만 달콤한 캠퍼스 생활에 빠져 골프를 그만뒀다. 2003년 대학을 졸업하고는 버스 운전기사와 부동산 중개사, 백화점 여성 구두 판매원 등을 전전했다.  2006년 제임스 한은 골프채를 다시 잡았 다. 2007년 한국프로골프(KGT)투어를 첫 무대로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2009년에는 캐나다 투어 텔루스 에드먼트 오픈에서 첫 우승을 했고, 지난해에는 웹닷컴(PGA 2부) 투어 렉스 호스피털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금 순위 5위에 올라 올해 PGA투어 무대 를 밟게 됐다.  우승은 필 미켈슨(43·미국)이 차지했다. 이날 4타를 줄인 미켈슨은 합계 28언더파로 2위 브랜트 스네데커(33·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통산 4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오세진 기자 seji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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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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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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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튀어나오고 벨소리 딩동~ 한국 웹툰, 유럽 사로잡았다 제 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서 ‘한국특별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프랑스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442㎞ 떨어진 앙굴렘시에 서 매년 1월 말에 열리는 세계 출판만화 축제. 지난해에는 약 25만 명이 다녀갔다. 4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한국만화특별전 이외에 ‘아스테릭스’ 시리즈의 작가 알베르 우데르조 특별전, ‘미키&도날드’ 전 등이 진행됐다. 제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대형 모니터 화면에 구현된 이종범 작가의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감상하고 있다.

‘봉천동 귀신’ 등 국내 인기작 대형 모니터·태블릿으로 소개 “괄목할 예술·기술적 성취” 평가 수익 모델 등 질문 쏟아져

웹툰작가 호랑의 ‘옥수역 귀신.’ 만화 속 그림이 순간적으로 움직인다.

전시장 한 켠에서 여학생들의 “꺄악!” 하는 비명에 이어 까르르 웃음이 울려 퍼졌다. 40 인치 대형 모니터 속 만화의 한 장면에서 불 쑥 등장한 피 묻은 손에 놀라서다.  학생들이 보고 있는 만화는 한국 웹툰작 가 호랑의 ‘옥수역 귀신.’ 호랑 작가는 이 만 화에서 플래시 기술 등을 이용해 화면 속 그 림이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연출을 선보였 다. 공포만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프랑스 남서부 의 소도시 앙굴렘에서 열린 제 40회 앙굴 렘국제만화페스티벌의 한 풍경이다. 올해 한국은 행사의 주빈국(Guest of Honor)으 로 초청받아 시 한복판 생 마르샬 광장에 375(약 113평) 규모의 ‘한국만화특별전’ 을 열었다.  전시장 내부 ‘디지털로 놀다’ 섹션에서 는 현재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 툰의 대표작들이 대형 모니터와 태블릿PC 등으로 소개됐다. 프랑스 관람객들은 화 면 속 귀신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고(‘봉천 동 귀신’), ‘딩동~’ 하는 벨소리 등 효과음 이 삽입되고(‘기사도’), 만화 중간에 갑자 기 애니메이션이 등장하는(‘콘스탄쯔 이야 기’) 등 한국 웹툰이 보여주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맘껏 즐겼다.

 특히 단체로 전시관을 찾은 학생들의 반 응이 뜨거웠다. 앙굴렘 인근지역 알리탱에 서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교사 안 마리(40) 는 “컴퓨터 화면 속 세로로 이어지는 만화 를 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마치 영화 를 보는 듯한 생동감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10년간의 변화=앙굴렘만화페스티벌은 매년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오는 유 럽 최대 규모의 만화축제다. 한국은 10년 전 인 2003년에도 이 페스티벌에 주빈국으로 초청돼 특별전시를 가졌다. 당시에는 ‘한국 만화의 역동성’을 주제로 유럽에 거의 알려 지지 않았던 한국만화의 매력을 알렸다.  그 사이 한국만화 지형도는 크게 바뀌었 다. 출판시장의 침체와 디지털 기술의 빠른 성장이 맞물리면서 만화를 생산하고 소비 하는 주요 플랫폼이 종이잡지에서 웹 기반 으로 옮겨갔다.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 사이 트에 매주 200여 편의 웹툰이 연재되고 약 1700만 명이 일상적으로 만화를 즐긴다.  플랫폼이 바뀌면서 표현방식도 변화했다. 세로 스크롤 감상에 걸맞은 연출과 IT 기술 을 이용한 기발한 장치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만화, 그 다음’이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특별전에선 한국 만화시장의 이같은 변화에

주목했다. 디지털로 확장되는 만화 매체의 미래상을 보여줬다.  페스티벌 명예 디렉터를 맡고 있는 필립 라보 앙굴렘 시장은 “한국만화가 지난 10년 간 이룬 예술적 성취와 기술적 발전, 새로운 표현방식을 알리고 싶어 다시 초대하게 됐 다”고 밝혔다.   디지털 만화의 약진=출판만화 강 국 인 프랑스에서도 차츰 디지털 만화에 대 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프 랑스어권 최초의 웹툰 포털사이트 ‘델리툰 (Delitoon.com)’이 문을 열었다.  프랑스 최대 만화출판사 카스텔만의 편집 장이자 델리툰 운영을 맡고 있는 디디에 보르 그(45)는 “유럽에도 자신의 블로그 등에서 웹 만화을 선보이는 젊은 작가들이 많다. 그 중 우수한 작가들이 델리툰에 연재를 시작했다. 이는 한국의 웹툰 시스템을 모델로 한 것”이 라고 했다. 3월부터는 이 사이트에 한국 웹툰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 가는 페스티벌 기간 중 열린 심포지엄에서 ‘새로운 한국형 크리에이티브, 웹툰’이라 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 만화시장 변화와 젊은 작가들의 다양 한 실험을 소개했다. 현장을 찾은 30여명

의 현지 만화 관계자들은 “한국 웹툰의 수 익모델은 무엇인가” “출판만화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등을 질문하 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만화의 매력=이번 특별전에서는 조 석의 ‘마음의 소리’, 윤태호의 ‘미생’ 등 60 여 편의 웹툰과 함께 ‘한국만화의 거장’ 이 두호·김동화 화백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섹션 등이 마련됐다. 이두호 앙굴렘 한국만 화특별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희재 한 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등 총 30여명의 작가와 관계자들이 앙굴렘을 찾았다.  현재 유럽은 미국과 일본을 앞서는 한국만 화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에 따르면 한국만화의 유럽 수출액은 2005년 약 41만 달러(약 4억 5000만원)에서 2010년에 는 약 225만 달러(약 25억원)로 급증했다.  2005년 빨간 자전거를 시작으로 6작 품, 총 14권의 만화를 프랑스어판으로 출간 한 김동화 화백은 “유럽 사람들은 한국만 화가 일본 망가(漫画)와 비슷하면서도 독 특한 에너지와 감성을 갖고 있다고 평한다” 며 “우리 콘텐트에 자신감을 갖고 세계 시 장을 적극 두드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앙굴렘(프랑스)=글사진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40판 제14939호


 2013년 2월 5일 화요일

전면광고 B5


B6 오피니언

2013년 2월 5일 화요일

봉춘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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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는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직업이 있다. 또 알고 있으되,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몰라 난감 했던 기억도 갖고 있다. 본지는 격주 화요일마다 '캐나다 한인 유망직업 따라 잡기'를 신설, 교민들 이 캐나다 사회에 더 많이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길라잡이 컬럼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캐나다 한인 유망 직업 따라 잡기

캐나다에서 공무원 및 기업 취업 준비 방법 캐나다로 이민 전 한국에서 상당한 페이의 좋은 직장을 다니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민 후에 일자리를 구하며 좌절하게 된다. 첫째 접근 가능한 직업 들의 샐러리가 그리 높지 않게 느껴지며, 언어의 장벽 그리고 눈에 보 이지 않는 인종적 편견이란 높은 벽을 경험하고 난 후 그동안 모아 두었던 쌈지돈으로 식당이나 커피샵등 대 체로 어렵지 않은 작은 사업을 시작하는 데 쉬운 만큼 경쟁이 많은 법 그 운영이 녹녹치 않다. 그렇게 한두번 실패하다 보면 어느덧 많이 겸손해지지 만 조그마한 업체에서 그만 그만한 일자리를 구하려 해 도 그마쟈도 쉽지 않은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땅만 보고 달리는 개미핥기들에게는 기어다니는 개미 밖에 보이지 않는다.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지 않으면 나무 위에도 풀섬위에도 먹을 만한 개미들이 있다는 것 을 느끼지 못하고 결국 땅만 보는 개미핥기로 일생을 마 치게 될것이다. 이런 저런 일에 도전하며 4-5년을 보내고 나면 그제서 야 그 기간에 ���룬티어도 하며, 인턴도 하며 스펙을 쌓 아 놓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캐나다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세글자는 ‘네트웍‘ ‘정 보‘ ‘경험’이다. 이 세가지만 겸비 한다면 영어 실력에 관계없이 좋은 자리를 꽤찰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 자신을 ‘ 영어를 못하는 한국인’ 으로 치부 하며 좌절 할것이 아 니라 ‘영어를 못해도 한국인’이라는 것이 큰 자부심으로 맞선다면 에쓰닉 인구가 늘어만 가는 캐나다에서 큰 장 점으로 작용 할 수 있다. 하늘도 보는 개미핥기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정규 교 육과 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어렵다고 만 생각 하던 기업이나 정부 기관 사무직을 생각 해볼 수 있다. 가끔 방문 하는 캐나다기관에서 공무원들은 여유가 있 어 보인다. 옆 사람과 농담도 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 기도 하고 퇴근 시간도 일러 보인다. 공무원으로 일하 는 친구에 의하면 하루 7.5시간을 점심시간을 포함 일 할수 있어 일반기업 (내가 근무하고 있는 캐나다 기업 의 경우) 의 8시간 더하기 1시간의 점심 브레이크 그리 고 업무를 제시간 내에 마치기 위한 연장 근무를 따지 면 친구 녀석이 근무하는 정부 기관은 누워서 떡먹기 처럼 보인다.

더 자유롭고 더 안정적이지만 연봉이 다소 낮은 기관 을 선택할지 스트레스와 업무 시간이 길지만 상대적으 로 연봉과 성취감이 높은 일반 기업을 선택하여 추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기관의 경우 적게는 일년 내 길게는 삼년 까지 걸릴 수도 있으니 동시에 추진 해도 무방하다. 이 두직업 군 모두 요구하는 자격을 갖추고 끊임없이 정보의 안테나를 세우고 다양한 사회 봉사나 기업 또 는 정부의 개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언어와 피부색의 장벽을 넘어설 열정만 있다면 그림의 떡은 절대 아니다. 먼저 공무원의 경우 일반 직장에 비해 영주권자와 시 민권자 그리고 그 기간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여 그 조 건을 충분히 맞추지못하는 경우 security clearance로 인해 모든 관문을 통과 하고도 몇년씩 기다리는 경우 를 보게된다. 물론 그 포지션이 특별한 요구사항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아주 쉽게 공무원이 되는 경우도 있다. 캐나다 에서 공무원은 수시로 자리가 비면 취업공고를 내고 사람을 뽑는는 관계로 http://jobs-emplois.gc.ca/ 등 정부 채용 관련 웹사이트에 늘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어야 한다. 직종 마다 차이는 있어 보이나 일반적으로 1차로 서류 전형을 하고 2차 관련 분야의 시험을 3차 면접을 본다. 여기 까지 합격을 하여도 가장 어려운 관 문인 Reference 체크가 있다. 내 자신도 6년전 상상을 초월하는 채용 기준과 말도 안 되는 복잡한 채용 단계와 면접 수로 유명한 구글에 마케 팅 담당 부사장직을 지원하고 16번의 분야별 면접을 통 과 하고 본사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지막 면접을 통과 하고도 결국 마지막에 전 직장에서 나의 독특한 성격과 자유 분망한 운영 방식으로 여러번 소외 당했던 하버 드 출신의 동료였던 한 헤드헌터의 적극적인 반대로 레 퍼런스 체크에서 고배를 마신적이 있다. 그만큼 북미 직장에서 레퍼런스는 중요하다. 지원자 의 성격, 태도, 대인관계등을 면밀히 조사한다. 한명이 라도 지원자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마지 막 관문에서 엄청난 어려움을 겪는다. 그만큼 레퍼런스 가 절대적이므로 어디에서나 적을 만들지 않는 온화 한 성품과 원만한 관계는 결정적인 취업 조건 이다. 흑 백이 선명하고 피아가 확실한 성격 보다는 두루두루 원 만히 하는 좋은 인성을 갖추도록 대인관계에 항상 신경 을 쓰는 것은 기관이나 기업 지원전에 꼭 확인 해야할 주요 사항이다.

캐나다 연방 공무원에 응시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 하다. 대부분은 전자 응시가 가능 하도록 되어 있는 데 정부 기관 웹 사이트를 검색하고 응시할 포지션을 찾은 후에는 요구 항목을 가입하고, 커버레터를 만들고 이력서와 함께 몇가지 질문에 답한 후 송신 버튼을 누 르면 된다. 다만 페더럴 잡에 응시 후 때로는 몇년 후에 인터뷰 가 잡힐 때도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경력을 만들며 기다리는 미덕이 필요하다. 규모가 좀 큰 기업에서 Job experience를 만드는 것은 사기업이던 공기업이던지를 떠나 지원전 꼭 필요항 필수 사항이다. 이때에 기업들의 웹사이트에 Job 섹션은 일자리는 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경력을 만들기 위한 관련 기업의 웹사이트는 물론 아래의 캐나다 주요 취업정보 사이트를 수시로 검 색하며 조사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취업정보 사이트: www.jobbank.gc.ca / www.bcjobs.ca / www.careerbeacon.com/index. html / jobs-emplois.gc.ca/index-eng.htm / www. jobshark.ca/caeng/index.cfm / www.workopolis. com / www.monster.ca / www.postings.gov.bc.ca 자신이 응하는 포지션이 어떤 사람과 경력을 요구 하 는지 알고 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점잖음이 때로는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연락 이 없더라도 수십번이라도 다시 연락하는 끈기와 뻔뻔 함이 필요하다. 캐나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이런 끈질김 을 귀찮음 보다는 열정으로 해석 하는 경우가 많다. 혹 시 인터뷰에서 떨어 지더라도 걱정 할 필요도 없다. 백 번이고 다시하면 받아준다. 영어, 나이, 편견이 캐나다 기관에서 고용하는데 장 애물이 되지 않는다. 유일한 장애물은 소극적인 태도 일 뿐이다. 의사소통과 의견을 서면으로 개진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면 직업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막상 회사에 들 어와 소극적인 성격으로 고립된 사회활동을 한다면 능 력과 관계없이 말하기 좋아하는 서양사람들에게 무능한 사람으로 찍히기 일 수 임을 주의 해야 한다. 특히 학생의 경우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기관에서 고 용시 성적이나 출신 보다도 가장 중점으로 보는 것이 즉시 활용 가능성을 판단 하는 인턴이나 발룬티어 경 력이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인턴이나 FSWEP(Federal

Student Work Experience Program)등 Co-op이나 연 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실습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한 기회 이므로 페이나 조건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응해야 한다. 이력서 작성에 대한 주의와 인터뷰 준비는 한국인들 에게 가장 취약한 프로그램이다. 북미 직장 문화에 대 한 완벽한 이해 없이 응하는 인터뷰는 오해를 생산 하 는 계기가 되고 실패의 지름길이다. 인터넷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북미식 이력서 작성법과 인터뷰 방법등이 있으니 참고 하여야 한다. 이력서는 포지션에 따라 다 르게 작성한다. 그것은 사장급이던 신입급이던 상관 없 다. 그 포지션에 맞게 다시 만들어야 한다. 요구하는 상 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걸맞은 자신의 능력과 기술 을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기록하도록 한다. 포지션이 요 구하는 requirement를 충족함고 동시에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 공무원 채용 시험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 고졸 학력 이면 접근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샘플은 jobsemplois.gc.ca에 공개되어있다. 신문이나 TV 등을 통 해 사회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상대 방의 요구와 관계없이 미리 준비한 계획에 대해 프리젠 테이션을 연습해가면 영어를 극복하는데 있어 큰 도움 이 되며 좋은 인상을 주게 된다. 적극적이며 자신에 가 득찬 태도를 보이되, 잘난체 하는것으로 보이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세상 어느곳이나 취업에 가장 중 요한 조건은 네트웍이다 즉 누구를 아느냐이다. 무경력 자로서 자원 봉사를 통해 인맥을 쌓고 경력을 쌓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관의 대부분 자원 봉사작은 24시간 내에 마감되니 수시로 방문 응시 하여야 한다. 자신의 능 력과 경력을 최대화 하는것은 업계에 통용된 관례이므 로 너무 겸손하게 기록하여 불이익을 받지 말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정부기관들은 나이와 인종과 관계없이 도 전 해볼만한 좋은 직장군이다. 예쁜 여자들에게 의외로 애인이 없듯이 시기와 포지션에 따라 의외로 쉽게 들어 갈 수 있는곳아 정부기관이 많다. 철저한 조사를 통한 정보 습득과 열번이건 백번이건 응답이 올때까지 들이미 는 열정, 필요한 경력과 인맥을 만드는 전략 그리고 이력 서와 인터뷰를 문화와 포지션에 맞게 준비하는 적응력 그리고 두루두루 적을 만들지 않는 원만한 인간 관계 는 캐나다의 정부기관으로 인도 하는 왕도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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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5일 화요일

직원모집 Full time Asian Cook 구함

구인구직

Apply to email: tilburyshop12@gmail.com Requirement: 3 years expirence ( Korean, Japanese food), complete high school.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 , food. develop new menu. perform other duties any required. Wage: $3,000.00/ month 40 hrs/week

직원모집 F/T head cashier, Reddimart Fort St. John, some retail store cashier experience, co-ordinate cashiers, resolve customer complaints, receive & process payment, stock &mark price, long term & stable, $14-16/hr , reddimar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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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min 3yrs work experience, develop & operate menu, supervise/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train staff, Korean asset, $16-18/hr, 2 weeks paid vac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Fort St. John ,qspot@hotmail.com

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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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22/hr. Some College. 3-5 yrs exp. Eng /Kor is beneficial. Supervising inventory & workers. Fax:(604)942-3243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영어 신문 강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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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Full time Japanese cook Requirement: 2+ years exprience, Basic English, Korean speaking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complete Japanese meals, side dishes. Plan menus and create new menu.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staff training wage: $2,700/ month. Apply: himeubc@gmail.com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직원모집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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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매주 월요일 10:00 오전 - 1:00 오후 장소 :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으로 오십시오.) 일시 : 매주 화요일 10:00오전 -12:00오후 장소 :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용조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 이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비용 :무료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4/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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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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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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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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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TOYAMA JAPANESES RESTAURANT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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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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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Qualification: 2+ years exprince, complete high school. Wages: $2,400/ month Duti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 new menu, clean cooking area, supervise kitchen helpers Location: Chilliwack, BC. Apply: hanasushibob@gmail.com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1 & japanese cook 2 Qualification: 3+ years experince, Completion high school. Wages: $15.00 /hour Duties: Prepare mea & individual dish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ment menu, clean cooking area, schedule & supervise kitchen helpers,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Apply: umami.b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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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3년 2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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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31회는 중앙일보 2796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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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2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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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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