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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4호 2013년 1월 5일 토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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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주류로 뜬 박근혜 브레인들 신주류로 뜬 박근혜 브레인들 <新>

인수위원 26명 출신지역 분석 … 영 · 호남 비율, 5년 전엔 11대 3 → 이번엔 6대 4로 <新>

인수위 인사로 본 권력지도

박의 정책 만든 전문가 중용 친박 정치인 기용은 최소화 총괄간사 유민봉 깜짝 영입 ‘박근혜 인수위’의 권력지도가 모습 ‘박근혜 인수위’의 권력지도가 모습 을 드러냈다. 박 당선인이 4일 인수위 을 드러냈다. 당선인이 4일 인수위 원회 9개 분과박간사와 인수위원 등2 원회 9개 분과발표했다. 간사와 인수위원 등2 차 인선안을 인수위 총괄 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인수위 총괄 간사 역할을 맡는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 역할을 맡는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에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발탁 간사에 성균관대 되는 등 유민봉 인수위원 22명의 교수가 명단이 발 탁되는 등 인수위원 22명의 명단이 표됐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에는 발표됐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에는 김진선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선임 김진선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선임 됐다. 또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에 됐다. 또 측근인 당선인 비서실 는 핵심 이정현정무팀장에는 최고위원을, 핵심 측근인 이정현 홍 홍보팀장에는 선대위최고위원을, 홍보본부장을 보팀장에는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지낸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을 지 각 낸 임명했다.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을 각 각 이날 발표는 오후 4시 각 위원장을 임명했다. 통해 삼청동 인수위원 김 출신은 11명으로 가장 회서울 기자실에서 이뤄졌다.여전히 이로써 인 많았지만 5년 마무리 전 이명박 정부의 인수 수위 구성은 단계에 접어들 위원들에 비해선 현판식을 출신 지역이 다변화 었고 6일 인수위 갖고 본격 됐다.인수 이명박 정부나설 때의예정이다. 32명(국가경 적인 작업에 쟁력강화특위 8명 포함) 중에는  박 당선인의위원 2차 인사 명단을 보면 대구·경북(TK) 6명, 부산·경남(PK) ^선대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출신5 명 등 영남 출신이 인사와 ^발탁 영입34.4%(11명)에 인사로 크게 달 나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영남 출신이 눌 수 있다. 먼저 자신과 국정철학을 23.1%(6명·TK 3명,온PK 3명)에 그쳤 오랫동안 함께해 행추위 인사 14 다. 대신 호남 출신이 9.4%(3명)에서 명이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가 박근 15.4%(4명)로 늘었다. 혜 정부 정책의 틀을 짰다는 측면에 발표는 오후정책으로 4시 김 위원장을 서이날 자신의 구상을 구현할 통해 삼청동 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이뤄졌다. 이로써 인수위 구성은 마 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6일 현판식

을 갖고 본격적인 대거 인수 배치한 작업에 나설 정책 전문가들을 것이 예정이다. 다. 행추위 멤버로 인수위원이 된 인 인사 명단을 보 사박중당선인의 대선 준비2차 과정에서 싱크탱크 면 ▶선대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출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을 거친 신 인사와 ▶발탁된다. 영입외교국방통일 인사로 크게 인사도 7명이나 나눌 수 있다. 먼저 자신과 국정철학 분과위원인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 을 오랫동안 함께해 온 행추위 인사 보수석, 고용복지 분과위원인 안종범 14명이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가 박근 의원 대표적이다. 혜 정부 정책의 틀을 인사들도 짰다는 측면에  발탁 인사 성격의 적지 서 자신의 구상을 정책으로 구현할 않다. 진영 부위원장 다음으로 중책 정책 전문가들을 대거 배치한 것이 다. 행추위 멤버로 인수위원이 된 인 사 중 대선 준비 과정에서 싱크탱크

108층 타워스카이 완벽 구현 … <타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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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스티민스터 지역서 노로 바이러스 발생, 감염자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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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민폐끼치는 운전,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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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P 참가 북한 학자들, 성공리에 프로그램 마쳐 피부과 전문의가 말하는 시니어 피부건조증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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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조정 국가미래연구원을 거친 으로 꼽히는 분과 유민 인사도 7명이나 된다. ‘깜짝 외교국방통일 봉 간사는 이날 인선의 인물’이 분과위원인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 다. 행정학자인 그는 박근혜계 진영 보수석, 고용복지 분과위원인 안종범 에선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총선·대선 캠프에서도 활동하지 않 발탁 인사 인사들도 적지 않 았다, 이혜진성격의 동아대 교수(법질서사 다. 진영 부위원장 다음으로 중책으 회안전 분과 간사), 이승종 서울대 교 로 꼽히는 국정기획조정 분과 유민봉 수(법질서사회안전 분과위원) 등도 간사는 이날 인선의 유사한 경우다. 특히‘깜짝 이번 인물’이다. 인선에선 행정학자인 박근혜계 진영에선 교수 출신이그는 많은데 이날 발표된 22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총선· 대선 캠프에서도 활동하지 않았다, 이 혜진 동아대 교수(법질서사회안전 분

명 15명이 학자서울대 출신이었다. 과중 간사), 이승종 교수(법질서  이 같은분과위원) 인선의 흐름이 정 사회안전 등도 ‘박근혜 유사한 경 부’의 권력지도로 우다. 새로운 특히 이번 인선에선이어질지에 교수 출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명 2007년 이 많은데 이날 발표된 중 한나 16명 라당 경선을 전후해 형성된 박근혜계 이 학자 출신이었다. 측근 그룹의 기용이 최소화되는 대 이 같은 인선의 흐름이 ‘박근혜 정 신 안종범·강석훈·이현재 의원, 윤병 부’의 새로운 권력지도로 이어질지에 세 전 수석 등 ‘박근혜 정책’을 같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7년 한나라 당 경선을 전문가 전후해 그룹이 형성된 인수위의 박근혜계 만들어온 측근 그룹의 기용이 주류를 형성하게 됐기최소화되는 때문이다. 대 신 안종범·강석훈·이현재 의원, 윤병  이들은 19대 총선 때 당선된 초선 세 전 수석 등 ‘박근혜 정책’을 같이 이거나 행추위 멤버들로 정통 박근 만들어온 전문가 그룹이 주 혜계와는 구별된다. 실제인수위의 역대 정부 류를 형성하게 때문이다. 에서 인수위에됐기 참여한 인사들이 청 이들은정부 19대 주요 총선 요직에 때 당선된 초선이 와대나 포진하는 거나 행추위 멤버들로 원조 박근혜계 경우가 많았다. 박 당선인이 최근 ‘전 와는 구별된다. 실제 역대 정부에서 문성’을 인선 기준으로 제시한 바있 인수위에 청와대나 어 앞으로참여한 전문가인사들이 그룹이 권력의 새 정부 요직에 포진하는 경우가 많았다. 축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 박 당선인이 ‘전문성’을 인선 기준으 오고 있다. 실세로 분류되는 정통 박 로 제시한 바 있어 앞으로 전문가 그 근혜계 중에선 비서실 정무팀장이 된 룹이 권력의 새 축으로 등장할 수 있 이정현 최고위원 정도가 눈에 띈다. 다는 전망도 나오고 실세로 분 물론 인수위가 정권있다. 인수작업에만 류되는 박근혜계 중에선 비서실 정무 충실할 것이란 점에서 조각과 청와대 팀장이 된 이정현 최고위원 정도가 인선에선 정통 박근혜계 인사들이 눈에 포함될 띈다. 물론 인수위가 실무형으 다수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로 정권 인수작업에만 충실할 것이란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공 점에서 조각과 청와대 인선에선 원조 직 인선은 결과도 검증받아야 하지 박근혜계 다수 포함될 것이 만 과정도인사들이 검증 가능해야 한다”며 라는 관측도 있다. “일방통보식 인수위 인사 방식이 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권박용진 내내 계속되는 것은 아닌지“주요 걱정 공직 인선은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스럽다”고 말했다. 신용호·하선영 기자 검증 가능해야novae@joongang.co.kr 한다”며 “ 일방통보식 인사 방식이 정권 내내 계속되는 >> 관계기사 4, 5,것은 6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신용호·하선영 기자 novae@joongang.co.kr >>12면

연금저축, 5년만 부은 사람도 받을 수 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5~10년간 연금저축을 넣은 사람도 연금을 수령할 수 있 다. 10년이었던 의무 납입기간이 5년으로 줄어서다. 연금저축 수령기간은 현행 만 55세 이상 최소 5년에서 최소 15년으로 늘어난다. 연간 불입한도 역 시 12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확대된다. 분기당 300만원이었던 불입한도 여권발급수수료 인하는국내 10년고령화 복수, 올해부터 한국이처럼 여권 발급수수료가 소 12년 는 없어진다. 연금저축제도가 만에 크게 바뀐다. 5년 복수, 유효기간 연장 등에 모두 폭 인하된다. 주밴쿠버총영사관(최연 속도가 빨라지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데 따른 조치들이다. 은퇴 전에 짧 적용된다. 호 총영사)은 지난해 공포된 여권법 게 붓고, 은퇴 후에는 길게 받아 안정된 노후를 꾸리도록 하자는 취지다. 단, 재외공관에서의 여권발급수수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올해 1월 1일부 터 시행됨에 따라 여권발급수수료가 료는 향후 환율 변동 시 변경될 수 있 북극 항로 진출 ‘한·중·일 삼국지’ 다고 총영사관 측은 덧붙였다. 2달러 인하된다고 밝혔다.

한국 여권 발급수수료 소폭 인하

제14914호 42판

2013년 1월 5일 토요일

음주운전자 지난해 대비 33%↓ 처벌규정 강화 영향 …   안전벨트 미착용 적발 가장 많아 BC주 음주 운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말 음주 운전 등 으로 적발된 운전자들의 수가 작 년 연말에 비해 33% 감소한 것으 로 밝혀졌다. 경찰은 작년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모두 961명의 음주 운 전자들을 잡았고, 이는 지난해 같 은 기간에 잡힌 1,434명에 비해 473명이나 감소된 숫자다. 경찰은 “강화된 음주운전법과 범 칙금이 음주운전 감소의 주 원인” 이라며 “새로운 법을 대중매체에

홍보하고 조심하게 한 것이 큰 효 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음주운전자 숫자가 제 로가 되는 날까지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며 사람들에게 안전운전을 인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19명이 운전하는 동안 핸드폰 등 전자제 품 사용으로 위반 티켓을 받았고, 과속 위반자는 213명이었다. 안전 벨트를 하지 않아 적발된 사람들 의 수는 1,364명이었다.

10억보다

더 빛난 10원

권오동 인턴기자

쪽방촌 기부 마법

캐나다 실업률 예상 밖 호전 지난달 7.1% … 2008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 캐나다 고용시장이 지난해 12월 경 펀들랜드주에서 2,700개, PEI주에서 제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 1,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는 등 거의 모든 주에서 실업률이 하 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4일(금) 지난달 락한 가운데, 실업률이 높아진 곳은 새 일자리 4만여개가 생겨났으며 이 1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 든 노바 에 따라 실업률도 7.1%로 지난 2008 스코샤주가 유일했다. 뉴브런즈윅주, 알버타, BC주의 실 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 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업률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계에서 18,000 예상치인 7.3%보다 낮은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임시직 일자리 개, 운수·창고업계에서 22,000개의 는 1,400개가 사라졌으나 새 정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지만, 과학 및 직 일자리 41,200개가 창출됐으며 기술 서비스 분야는 고임금 전문직 “더 어려운 사람 돕자” 300명이 113만원 모아 특히 온타리오주가 33,000개를 만들 을 중심으로 42,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져 반신반의했다. 가장 큰 타격을누군가가 입고 있는 어 내면서 전체적인 4일 오전 인천 만석동실업률 쪽방촌하락을 괭이 까’라고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등 공공부 이끌었다. 첫 부리말에 함박웃음이 피었다. 이 “우리도 해보자”며 제안했고, 문에서는 13,000개의 일자리가 줄어 이외에도 마니토바주에서 5,200 곳 사람들이 뿌린 사랑의 열매가 해 87만1110원을 기부했다. 작지만 조민우 기자 들었다. 개, 사스카츄원주에서 큰 그 돈이, 쪽방촌의 사랑이 영하 14도의 강추위를 4,000개, 녹이고도뉴 너무 남는 듯했다. 쪽방촌 주민과 노숙 세상을 놀라게 했다. 더 많은 용기 인 등 300여 명이 “우리보다 더 어 가 생겼다. 올해 기부자 300명 중 려운 사람을 위해 써달라”며 113 200명가량은 5년 내내 참여하고 만356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 있다. 어떤 이는 10원, 다른 이는 1 회에 내놨다. 기초수급자 김명광 만원을 냈다. 김재순(85) 할머니 시위는 5일(토) 오후 1시부터 이번 할아버지는 주말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돈(1만원)이지만 10만원, 개 (72) “폐지·캔을 주워있 는번“작은 최될 예정이다. 원주민 시위대는 다면 피스 아치(Peace Arch) 국경 마련한 푼돈이지만 더 어려운 사 100만원으로 받아달라”며 “너무 11 시 30분에 이스팅 로드를 은 피하는보탬이 것이 좋다. 원주민(First 재미있어 더 커머셜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람들에게 되면 좋겠다”고 떠나 피스 아치로 향하게 된다. 스튜 Nation)들이 하퍼 정부의 원주민 지 말했다. 쪽방촌 ‘착한 빈자(貧者)’ 신성식 선임기자 워트 필립(Stewart Philip) 대추장은 원정책에 항의하며 오타와에서 지난 들의 기부는 올해가 5년째. 처음 ssshin@joongang.co.kr 계획은 없 12월 11일부터 단식투쟁 테레 “우리는 국경을 봉쇄할 에는 ‘우리가 남을 도울중인 수 있을 >> 관계기사 10면 서 스펜스(Teresa Spence) 지지 시 다”며 “정부가 원주민들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 위를 피스아치에서 열 계획이다. >>현장 속으로 16, 17면 소득 달러주제로 도시 열리는 ‘울산이스타일’ 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Idle 4만 No More”

이번 주말, 피스아치 국경 이용 피해야


A2 커뮤니티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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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부터 자산관리까지 1월 이민정착 서비스

108층 타워스카이 완벽 구현   …   <타워>가 온다 설경구•손예진•김상경 주연 … 11일 코퀴틀람 실버시티서 개봉 개봉 3주만에 300만 명의 관객을 동 원하며 새해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달리고 있는 영화 <타워>가 오는 11 일 코퀴틀람 실버시티에서 개봉한다. 영화 <타워>는 대한민국 초고층 주 상복합 빌딩인 타워스카이를 배경으 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아남아 야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타워>는 그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 는 ���우 설경구와 자타공인 대한민 국 최고의 흥행귄으로 불리는 손예 진, 안정적인 연기력의 소유자 김상경

과 김인권, 도지한, 이한위 등 막강 조 연군단까지 합새해 뜨거운 화제를 불 러 일으켰다. 108층 초고층 빌딩 타워스카이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볼거리와 전 세대 관객들에게 큰 감 동을 안겨줄 탄탄한 스토리라는 평가 를 받고 있다.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장인 싱 글대디 ‘대호(김상경)’는 사랑하는 딸 하나와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 를 보내기로 약속하고, 대호가 마음

에 품고 있는 푸드몰 매니저 ‘윤희(손 예진)’는 바쁜 대호를 대신해 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여의도 소방서 의 소방대장 ‘영기(설경구)’ 역시 크리 스마스 이브에 아내와 데이트를 약속 한다. 모두가 행복한 그날 저녁, 타워 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영화 전반부에 펼쳐지는 각 캐릭터들의 스토리는 이브 저녁에 발 생한 타워스카이 화제 사고를 기점으 로 하나의 거대한 드라마를 형성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아버지들 힘냅시다! ‘아빠밴드  -  희노애락’ 2월1일 무료 자선공연 밴쿠버 아버지들을 위한 7080 콘서 트가 오는 2월 1일(금) 오후 7시 웨스 트밴쿠버에 위치한 케이믹 센터(The Kay Meek Centre)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밴쿠버에 사는 평범한 아버지들(정명훈, 조동욱, 김대경, 박 영배, 김대근)로 구성된 <밴쿠버 아 빠밴드 - 희노애락>이 마련한 콘서 트로써, ‘배쿠버 아버지들 힘냅시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밴쿠버 아빠 밴드에서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김대근 씨는 “한 가정의 기둥으로서 생활해 나가고 있는 힘

겨운 아버지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 는 문화 이벤트를 마 련하자는 취지로 공연 을 기획하게 됐다”면 서 “7080세대의 음악 을 통해 옛 추억속에 서 힘을 얻고 가족들 간의 단합된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가족애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의 후원금, 기부금은 북한의 어린이

와 유아들을 위한 영양보급 프로그 램을 진행하는 퍼스트 스텝스(대표 수잔 리치)에 기부된다. 문의: 604-617-1575 / 604-970-5922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밴쿠버 교민들을 위한 이민 정착 서비스가 1월에도 계속 된다. ◆ 버나비-코퀴틀람 석세스 에서는 ‘음식이야기(좋은 음 식, 나쁜 음식)’라는 주제로 워크숍이 열린다. 김지문 교수가 강사로 참여 하는 ‘음식 이야기’ 워크숍에 서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어떤 음식을 먹는 것 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본다. 30일(수) 오전 10시에 버나 비-코퀴틀람 석세스에서 진 행되며 문의는 스텔라김(604936-5900)에게 하면 된다. ◆ 옵션스 봉사회에서는 오 는 15일(화) 오전 10시 ‘효율적 인 자산관리와 신용쌓기’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마련한다. TD뱅크 파이낸셜 어드바이 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올 바른 소득세 신고 방법에서부 터 세금 면제 혜택, 효율적으 로 신용을 쌓는 방법까지 다 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 다. 등록 및 문의는 전한나 (604-572-4060 / 교환1127) 씨 에게 하면 된다. ◆ 석세스는 오는 9일, 16일, 23일, 30일 총 4회에 걸쳐 55 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민권 시험 준비반을 개설한다. 써 리 석세스 사무실(#206-10090 152nd St. Surrey)에서 매회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 안 진행된다. 문의 : 604-5886869(교환 1566) ◆ 19일(토) 오전 10시에는 옵션스 주최로 현직 공공기관 한인 종사자에게 듣는 직업탐 방 워크숍이 진행된다. 쇼셜 서비스에서 종사하는 한인에 게 듣는 생생스토리를 통해 캐나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 지 알아볼 수 있다. 등록 및 문의 : 전한나(604-572-4060 / 조현주 기자 교환 1127)

마음 산책 내 마음 들여다보기 |

미움과 원망과 분노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의

잘잘못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만족하지 못해서, 나와 어긋나서, 내 게 함부로 해서 일어난 것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인연, 행 복한 관계 또한 주관적인 것이어서 내게 흡족하면 좋은 사이가 되고 행복한 관 계라고 여깁니다. 결국 상대에게 바라는 마음이 주관이 되어 거기에 맞는가 맞 지 않는가에 따라 좋은 인연도 되고 나쁜 인연도 될 수 있으니 우리들이 품었 던 서운함, 미움, 원망, 분노했던 마음을 돌이켜보고 놓아버리고 용서하면, 좀 더 자유롭고 기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날씨

오늘(토) 6° / 4°

흐리고 비

현등선원 현응 스님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5° / 3°

6° / 4°

6°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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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3년 1월 5일 토요일

BC주 주택시장, 올해도 먹구름 1년 새 거래량 31.1% 급감 … 가격도 2.3% 하락 주정부, “주택가격 평균 5% 정도 하락할 것” 전망 BC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 경기 침체 징후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 는 상황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 협회는 “2012년 12 월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31.1% 하락했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한 달 동안 1,142건의 부동산이 거래됐다. 캐나다 부동산 중개인 협회도 “2012년 12 월 거래된 주택들의 평균 가격은 590,800 달 러 선으로 전년 12월 대비 2.3% 내려갔다”고 말했다. 12월에 새로 시장에 나온 매물 수도

지난해 보다 15.3% 하락해 절반 수준으로 줄 어들었다. 2013년 BC주 재산평가에서도 일부 주택 가 격이 최근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질 것으 로 예측됐다. BC주 평가 당국(B.C. Assessment Authority)은 “대부분의 주택가격이 작년에 비하면 5% 이내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 만 휘슬러(Whistler), 펨버튼(Pemberton), 선 샤인 코스트(the Sunshine Coast), 그리고 보 웬섬(Bowen Island) 등 일부 지역은 급락 폭

건강관리 직원들, 마스크 착용 거부

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BC주 정부는 주택보유자 보조 금 대상 주택의 가격을 기존보다 10.000 달러 인상해 1,290,000 달러 이하 주택소유자까지 보조금을 받도록 조정했다. 지난해 주택 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 였지만 일부 부동산의 경우 가격이 올라간 곳 도 있기 때문에, 주정부에서 이를 반영한 것 으로 보인다. 마이크 드종(Mike de Jong) BC주 재무장관 은 “이번 보조금 대상 주택가격 인상으로 약 1백 만명 이상의 주택보유자들이 추가로 보조 금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BC주 주택보유자의 95.5%가 보조금을 받게 될 것” 남건우이재성 인턴기자 이라고 설명했다.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의 커피값을 내가 낼께요”

한 사람 호의로 시작된 ‘커피 기부’ 에 228명 릴레이 참여 화제

“커피를 사러 갔는데 앞줄에 선 모르는 사람 이 당신의 커피값을 낸다면 어떻겠습니까?” 다소 엉뚱한 질문처럼 보이지만 이같은 일 이 실제로 일어났다. 더구나 한 두 사람이 아닌 무려 228명이 연 이어 다른 사람의 커피값을 냈다면 특별한

이벤트거나 행사쯤으로 여길만 하지만 연이 은 사람들의 호의적인 행동이 실제 일어나면 서 뉴스가 됐다. 지난달 21일 오전 10시, 캐나다 위니펙의 팀호튼 매장 드라이브 라인에는 커피를 사 러온 한 손님이 “다음 손님 것까지 사겠다”

며 처음 보는 다른 손님의 커피값까지 계산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그의 신원은 밝혀지 지 않았다. 놀라운 일은 그 후 벌어졌다. 이 손님의 선 의에 감동받은 다른 손님들이 차례로 다음 손님 것을 계산해 준 것이다. 이렇게 시작 된 릴레이는 3시간 동안이나 지속됐다. 팀호 튼 직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손님 몇 명이 동참했는지 세어 나갔다. 모두 228명이었다. 팀호튼 관계자는 지역언론 위니펙 프리 프 레스에 “손님이 다른 손님의 커피값을 계산 해 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사심 없는 진정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이러한 선의의 행동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 한 것”이라고 말했다. 팀호튼 매니저인 트로이 톰슨은 “매장에서 많은 에너지가 발생했다. 이날의 감동으로 우 리 팀은 정말 흥분되고 서로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맹준영 기자

2011년 출생아, 리암(Liam)과 엠마(Emma) 이름이 가장 많았다 2011년 한 해 BC주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 름으로 남자 아이는 리암(Liam), 여자 아이 는 엠마(Emma)로 조사됐다. BC주 인구통계조사기관(the Vital Statistics Agency)의 자료에 따르면 가장 선호 하는 남자 아이 이름으로는 리암에 이어 에 단(Ethan), 메이슨(Mason), 루카스(Lucas) 와 벤자민(Benjamin)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여자 아이 이름으로는 엠마에 이어 올 리비아(Olivia), 소피아(Sophia), 아바(Ava), 클로이(Chloe) 순으로 많았다. 2011년 한 해 동안 등록된 출생아 수는 총 4만3,991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이는 2010 년에 등록된 4만3,670명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BC주 보건장관 마가렛 맥디아미드(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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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et MacDiarmid)는 “BC주 출생아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BC주 주민들의 평 균 기대수명이 82살에 육박해 캐나다에서 가장 긴 기대수명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 다”고 밝혔다. BC주 인구통계자료는 2011년 한 해 동안 신고된 출생, 사망, 결혼 등의 기록을 토대 문해진 인턴기자 로 조사된다.

새 법에 따르면 의료종사 직원들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거나 그렇지 않으면 마스크 착용을 해야한다.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지 않은 건강관리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의료보건 담당자인 페리 켄달 박 사(Dr. Perry Kendall)는 “의료 관련 업체 종사자중 25%가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거 부했고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해야하나 이마저도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을 새 정책 실패라고 보 지 않는다. 적어도 75%의 직원들은 예방접 종을 했고 이는 과거에 비하면 두 배나 높 은 숫자”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지난 가을 주정부 보건당국은 건강관리 직원의 낮은 예방접종률을 개선시키고 병적 으로 취약한 환자의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건강관리 담당 직원들은 독감 예방주사를 의무적으로 맞아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정 책을 도입했다. 켄달 박사에 따르면 의료 종사들이 마스 크 착용을 거부하는 이유는 뭔가 제재조치 를 받고 있다는 편치 않은 마음과 환자와 소통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데 있다. 그는 “지난 가을 이 새로운 법이 도입되었 지만 이 규정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의 제 재 조치에 대해서는 마련되지 않은게 사실” 이라며 “이번 달에 열리는 미팅에서 새 규 정을 어떻게 적용하고 그 제재 방안에 대 해 구체적으로 논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오동 인턴기자

노로바이러스 발생, 감염자 18명 뉴웨스트민스터 지역 병원서 발견 3개 병동, 외부로 부터 격리 조치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진 노로바 이러스(Norovirus, 전염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뉴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로얄 콜럼비안 병원(Royal Columbian Hospital)에 서 발생, 3개 병동이 외부로부터 격리되었다. 지난 12월 28일에 최초 발견된 노로바이러스 로 인해 현재 12명의 환자와 6명의 직원이 감 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뉴웨스트민스터 보건을 담당하는 프레이저 헬스(Fraser Health)의 타슬림 주마(Tasleem

Juma)는 “3개 병동 중 1개는 1월 1일(화) 외부 격리를 해제했지만 다른 2개 병동은 아직 격 리 중”이라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기침과 재채기를 통 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증상으 로는 갑작스러운 메스꺼움과 구토, 그리고 설 사 등이 1일에서 3일에 걸쳐 나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은 물론,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주마는 “향후 72시간 내에 추 가 감염자가 없을 경우, 나머지 2개 병동의 격 리도 해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건우 인턴기자

캐나다 혈액서비스, 헌혈자 급구 캐나다 혈액 서비스가 헌혈자들을 급히 찾고 있다. 연말 휴가등으로 여행을 간 사람들이 많아 현재 혈액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월말까지 14,000 명의 헌혈자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약이 가능하며 혈액은 대부분 응 권오동 인턴기자 급상황에 사용된다. 헌혈문의: www.blood.ca 1-888-2 DONATE(1-888-236-6283)


A4 전면광고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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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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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값, 4년만에 인상

JJ Bean 은 인하 예정 BC주와 알버타주의 스타벅스 커피 값이 10센트 더 올라간다. 거대 커피 업체인 스타벅스 측은

늘어나는 운영비 균형을 맞추기 위 해 인상을 결정했다. 캐나다 스타 벅스 이사인 루이사 지로토( Luisa Girotto)는 “2009년 이후 가격 인상 을 하지 않았다. 원자재 가격이 급

신용카드사 거래수수료 인상 소규모 영세업체 영향 클 듯 비자 캐나다가 소규모 영세 업체에 대 해 오는 4월 1일부터 카드 거래 수수 료를 인상시킨다고 알린데 이어 마스 터 카드 캐나다도 7월 1일부터 카드 거래 수수료를 20% 올리겠다고 4일( 금)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세 업체의 반발은 심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들은 가게에 서 물건을 구입하고 난 후 신용카드

결제가 더욱 어려워 질수도 있을 것 으로 보인다. 캐나다 독립사업 연합회(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의 댄 켈리 (Dan Kelly)는 “현재 물건 구매후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때마다 업주는 신용카드회사와 은행 에 구매 가격의 1.5%에서 3.5%의 비 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스터 카드사의 20% 인상 결 정은 영세 업자에 커다란 영향을 끼

격히 올랐을 때에도 가격을 계속 고 정시켰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상되는 가격은 원두커피 에만 적용되고 커피 콩은 예전과 같 은 가격이 부과된다. 캐나다에서 로스티드 커피(볶은 커피) 300 그램 가격은 2008년 4 달러에서 꾸준히 올라 2012년에는 6.05달러였다. 밴쿠버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제이 제이 빈은 작년 주 정부가 최소임금 을 10.25달러로 올리면서 자사의 커 피값도 같이 인상시켰다. 그러나 제이제이 빈 소유주인 존 니트는 “올해 4월 1일 PST 체제로 복귀하면 커피값도 다시 인하할 예 정”이라고 말���다. 권오동 인턴기자

칠 것으로 예상하며 “대부분의 업주 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비자와 마스 트 카드사의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 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켈리는 “손님들이 신용카드로 결 제시 몇몇 상인들은 벌어들이는 이익 보다 카드사와 은행에 결제 수수료로 내는 돈이 더 많다며 이는 배보다 배 꼽이 더 큰 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확실치도 않은 경제 상황 에서 수수료를 올림으로써 영세 업자 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신용카드사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권오동 인턴기자

다른 사람에게 민폐끼치는 운전, 무엇이 있을까요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로 운 전이 어려운 계절이다. 운전할 때 다 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안 전 및 배려 운전이 필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추운 날씨에 다른 운전 자를 짜증나게 하는 하는 운전자의 행위는 무엇일까? BC 교통 당국은 겨울철 민폐운 전 목록에 대해 발표했다. 예상했 던 것처럼 사람들의 불만은 많고 다 양했다. 차선을 변경하면서 다른 운전자 차창에 커다란 물 세례를 주고 사라 지는 트럭 차량 운전자에 대한 불만 이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놓 고 운전하는 경우, 창문 밖으로 침

을 뱉는 운전자, 스노우 체인을 장 착하지 않아 다른 운전자에게까지 사고 위험을 가중시키는 운전자, 후 방 창문에 쌓여있는 눈을 치우지 않 고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민폐 운전 리스트에 올랐다.

교통 당국은 "다른 운전자들로 부터 짜증이 나거나 불만이 있으면 그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 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운전 의 지름길을 마련할 있기를 바란 권오동 인턴기자 다"고 말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유형길 작품 개인전 일시: 1월 9일 (수) ~ 6월 26 일 (수) 장소: Renfrew Park Community Centre 2929 E. 22nd ave Vancouver 오프닝 리셉션: 1월 26일 (토) 오후 1시~3시 문 의: 유형길 604-433-0107 밴쿠버 ROTC 문무회 신년하례식 일시: 1월 12일(토) 오후 6시  장소: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604- 588 - 6100 문의: 이광성 회장 604-619-2322, 권혁노 총무: 604-837-2934 밴쿠버 이북도민회 2013 정기총회 일시: 1월 15일 (화) 오후 5시 장소: Yan’s Garden Chinese Restaurant (9338 Lougheed Hwy. Burnaby. Tel. 604-421-8823)  회비:일반회비:년회비($20)+식대 ($20)+ 찬조금 / 임원, 고문, 자 문위원, 이사: 년회비($50)+식대 ($20)+찬조금 문의: 회장 김훈 구 (604-817-5441), 홍보이사 곽흥 식 (604-992-8949) 한국문협 신년 공개 세미나 일시: 1월 15일 (화) 오전 11 시 ~ 오후 1시 장소: Cameron Community Centre Juniper Room (9523 Cameron St. Burnaby/전화 604-421-5225) 주제: “등단작가 가 되는 길/신춘문예 응모요령” 참가대상: 문학을 애호하는 일 반인 및 차세대 교민 참가비: 무료 강사: 이원배(시인수필 가) 문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 (604-435-7913) 참조: cafe.daum.

net/KWA-CANADA 인하대 신년 모임 일시: 1월 19일 (토) 오후 6시  장소: 인사동 (604-936-3778) 문 의: 이중헌 (604-603-4546) 밴쿠버 시온 선교 합창단원 모집 대상: 광역 벤쿠버 지역에 거 주하는 기독 여성, 찬양 사역으 로 선교 활동에 동참할자 준비 서류: 개인 이력서, 목사님 추천 서 마감일자: 1월 7일(월), 오디 션: 1월 9일(수) 오전 10시 장 소 :11125 124st. Surrey (갈보리교 회 2층 시온선교합창단 연습실)  문의: 604-939-3520, 604-671-2239, okheelee@hotmail.com 2013년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신춘문예 작품 공모 분야 시, 시조: 3 편 이상 / 수필: 2 편 이상 / 소설: 단편소설 1 편 이 상, 아동문학: 동시 3 편 이상, 동화 2 편 이상 희곡: 1 편 이상 / 평론: 1 편 이상 마감: 2월 28일 (목) 제출처: 이메일: gracelim1955@ daum.net 우편: 1119 Tuxedo Dr. Port Moody B.C V3H 1L3 표 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 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 신 인상 시상식 / 본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 / 본국 문학 활동 문호 개방 문의: 604-219-6305 제 1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분야: 시 및 시조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gmail.com) 자격: 메트로밴쿠버 지역 내 거주자로 19 세 이상 영주권자 및 시민권 자, 단 한국문예창작대학(구 한국문학 교실) 수료생은 자격제한 없음. 응 모분야별 참가료 $10 납부. 기성· 신인 모두 응모 가능 기간: 1월

5일 ~ 2월 20일 시상내용: 대 상,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 당선작 발표: 2013년 3월 중 밴쿠 버 시내 주요 언론기관 및 미디어 발표 문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 장604-435-7913, 참조: cafe.daum. net/KWA-CANADA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 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문 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 진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 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 수: 604-817-1779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 트라 단원 모집 일시: 매주 (금) 5:30PM ( Junior 현악 앙상블) 7:30PM ( Youth 오케스트라) 연습장소 :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  단원모집: 1) Youth 오케스트라 부 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2) Junior 현악 앙상블 부문(Gr.2Gr.7) 특전 : 대학 진학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 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문의: 604-315-6332, 604-315-6339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 모집 모집부분: 악기- 플륫, 비올 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 보에 (2년이상)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문의: 604 992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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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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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낸 정형외과 전문의 김현정 박사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석세스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반 일시: 1월 9일 / 16일 / 23일 / 30 일 (수)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비용: 80불 장소: 써리 석 세스 #206-10090 152nd St, Surrey 내용: 캐나다 시민의 자유와 책 임, 캐나다의 역사, 정치체계와 연 방선거, 시험 예상문제 풀이 등  등록: 장기연(Esther Chang)  604588-6869(교환111) esther.chang@ success.bc.ca 글렌파인 실버영어교실 일시: 1월 11일 ~ 3월 29일 매주 (금) 오전 10-12시 장소: 코퀴틀 람 센터 글렌파인(시니어 레크레이 션센타) 제목: 한인을 위한 영어 교실 강사: Alex Lee, Maxine Wilson 회원 가입 필수: 1년 회 비 $15.40 + 택스 / 1회당 50센트 문의: 션(Sean) 오(Oh) 778-8878648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신용쌓기 일시: 1월 15일 (화)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Options, 1352078 Ave, Surrey 내용: 소득세 환급에 유리한 퇴직적금, 교육적 금 정확히 이해하기, 세금면제 저 축통장이란, 신용쌓는 법, 질의응 답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ex.1127) hanna.chun@ options.bc.ca 알기 쉬운 치매 이야기 무료강좌 일시: 1월 15일 (화) 오후 2시 ~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Kingsway 북쪽 80m) 내용: 치 매의 진단과 예방법 알아보기  문의 및 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 thebms.ca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방법 일시: 1월 18일 (금) 오전 10시-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 층) #206-10090 152nd ST, Surrey 강사: 장기연(석세스 한인 정착 서비스 담당자) 등록: 장기연( 에스더)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선착 순 등록 마감) 직업탐방-캐나다 공무원 일시: 1월 19일(토)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Options, 1352078 Ave, Surrey 내용: 현직 공 공기관 한인 종사자에게 듣는 생 생스토리, 공무원 취업 경험담, 지 금 내가 해야하는 준비, 질의응 답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ex.1127) hanna.chun@ options.bc.ca 건강 무료강좌 일시: 1월 29일~ 3월 19일 매주 ( 화) 오후 2시~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Kingsway 북쪽 80m) 강사: 구영자 (캐나다 간 호사, 대장관리사) 1월 29일: 음 식과 혈액 2월 5일: 물, 공기와 혈액 2월 19일: 환경홀몬과 혈액 2월 26일: 운동과 혈액 3월 12 일: 약과 혈액 3월 19일: 대장 과 혈액 문의 및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음식이야기(좋은 음식/나쁜음식) 일시: 1월 30일 (수) 오전 10시-12 시 장소: 435B NORH ROAD COQUITLAM 등록 및 문의: 604-936-5900 이메일: stella.kim@ success.bc.ca 한정된 좌석으로 등 록 필수(이름과 연락처) 내용: 어 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여성건강 시리즈 일시 및 내용: 2월 6일 (수) 오전 10시-12시 암을 이기는 식생활 (김 지문 교수) 2월 13일 (수) 오전 10 시-12시 갱년기 우울증 (박혜원-연 우 상담 심리소 소장) 2월 20일 ( 수)오전 10시-12시 여성건강과 피부 미용 (김윤희-려 한방성형 피부클 리닉 원장) 2월 27일 (수) 오전 10 시-12시 여성건강 관련 의료영어  장소: 435B North Road Coquitlam 문의: 604-936-5900 stella.kim@ success.bc.ca 주최: 버나비-코퀴 틀람 석세스 무료 영어 신문 강의 일시: 매주 (월) 오전 10시 ~ 오 후 1시 장소: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 일시: 매주 ( 화) 오전 10시 ~ 12시 장소: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 용조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이 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비즈니스 단신

1월 한아름 문화센터 문화강좌 <골프교실> 일시: 1월 7일(월)부 터 매주 월요일 4회 내용: 겨울 철 골프 스윙 점검 <중국어교실> 일시: 1월 8일(화)부터 매주 화요 일 4회 내용: 한국어로 진행하는 생활중국어 기초 <기타교실> 일 시: 1월 5일(토) 부터 매주 토요일 4 회, 1월 9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4 회 내용: 노래반주 기본코드와 주 법 (시작반, 기초반, 중급반) 통기 타 개인지참 필수 <노래교실>  일시: 1월 4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4회 내용: 호흡법, 발성법 및 창법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화센 터 참가비: $5 / Class 접수: 한 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C/S)  문의: 604-939-0159

“자연치유력을       믿으세요,       수술은       웬만하면       피하세요”

『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서울 리지 않았더니 관절 통증이 사라 수밖에 없다.” 시립병원 정형외과 김현정(45·사 졌다. 그는 “우리 몸은 상처가 났을 때 진) 박사가 최근 출간한 책 제목 김 박사는 “우리 의료계가 불필 저절로 치유하는 능력을 갖고 있 이다. 요한 검사와 처방을 남용하고 있 다”며 “인공관절이나 임플란트 같 김 박사는 “주변의 의사 친구와 다”고 지적했다. 최근 그가 근무하 은 것은 우리 몸의 입장에선 이물 동료는 수술이나 검사, 오래 복용 는 병원에 한 환자가 “발목을 삐었 질”이라고 말했다. 해야 하는 약을 꺼린다”고 말했다. 다”며 찾아왔다. 골절 가능성이 있 김 박사는 1997년 신촌세브란스 환자를 수술하고 약 처방을 내리 다고 판단해 X선 검사를 받도록 병원이 배출한 첫 여성 정형외과 는 의사들이 정작 자신이 아플 때 했다. 판독 결과 발목뼈에 미세한 전문의다. 정형외과 분야에선 여성 는 수술과 약을 피하는 이유는 무 금이 발견됐지만 자기공명영상촬영 대학 교수(연세대 의대) 1호다. 엇일까. 그러나 2005 김 박사는 년 새로운 경 “의료계가 불필요한 검사와 처방 남용 부추기고 있어” “수술 등의 험을 하기 위해 부작용을 누 교수직을 포기 의사들 수술•약 꺼려 … 저도 골절 때 수술 안 했죠 구보다 잘 알 했다.  2 0 07년 다 보니 수술 미국으로 건너 이나 약 없이 버틸 수 있을 때까지 (MRI)이나 초음파 등 추가 검사 가 고대 인도 의학인 아유르베다 버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는 하지 않았다. 깁스를 하는 것으 를 배웠다. 15년 전 김 박사는 미국 콜로라 로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에 이 책을 쓰고 여러 도주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다 어깨 그는 인공관절 시술에 대해서도 출판사에 출간을 요청했지만 거절 를 심하게 다쳤다. 그러나 관절수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했다.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 술은 커녕, X선 검사도 받지 않았 “인공관절은 수명이 10~15년이다. 유에서다. 그래서 지난해 10월 직 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믿었 젊은 환자라면 평생 서너 번 이상 접 출판사(‘느리게 읽기’)를 설립해 기 때문이다. 새 인공관절을 심어야 한다. 교체 이 책을 펴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3개월 동안 최대한 팔을 사용하 할 때마다 주변 뼈를 더 많이 잘라 tkpark@joongang.co.kr 지 않고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 내야 하므로 관절 상태는 나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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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3년 1월 5일 토요일

A7

UBC가 2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북한 학자들과의 교류 프로그램(KPP-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2기가 지난 12월 중순 끝났다. 여섯 명의 북한 학자들이 참가해 6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 성과와 내용이 전국지 내셔널 포스트 1월 2일자에 게재되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사 전문을 번역한다. <편집자 주>

KPP 참가 북한 학자들, 성공리에 프로그램 마쳐 창설자 박경애 교수, “ KPP는 이제 시작,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 올해도 계속되기를 희망 ”

박경애 교수 KPP 창설자 UBC 정치학 교수 한국학 센터 소장

2주 전, UBC 학술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섯 명의 북한 학자들이 6개월전 프로그 램을 시작할때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그들 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북미 지역에서 북한 과 장기간 학술 교류를 하고 있는 UBC의 KPP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지식파트너쉽 프로그램)에 참가한 2기 북한 학자들이다. KPP 의 세부적인 내용과 북한 학자들의 활동 등 구체적인 내용은 매우 조 심스럽게 다루어져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미국의 핑퐁 외교가 중국의 굳게 닫 혔던 문을 연 것 처���, UBC의 KPP가 세계 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인 북한을 국제사 회로 안내해 줄 열쇠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 는 전망이 많다. UBC 정치학 교수이며 KPP를 창설한 박 경애 교수는 “캐나다와 북한 사이에는 활 발한 교류관계가 아직은 형성 되어 있지 않 다”며 “이럴 때 일수록 비정치적인 학문 적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KPP가 북한과 캐나다 양국의 교류 관계 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전 단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부터 12월까 지 북한의 세 군데 대학 (김일성 종합대학, 인민 경제대학, 평양 외국어 대학)에서 온 6 명의 북한 학자들은 UBC에서 영어 연수와 더불어, 국제 무역, 금융 및 경제학 분야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익혔다. 지난 2011년 7월에 도착한 또다른 6명의 KPP 1기 참가자들이 그들의 고향으로 돌 아간 12월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

이 사망해 애도 분위기가 북한을 휩쓸고 있 을 시기였다. 박 교수는 “1기와 2기 12명의 KPP 북한 학자들은 수업에 참석하고 기숙 사에서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생활하는 등 특별 대우나 그들만의 특별 공간은 없었다” 고 말했다. 그들은 또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진행된 필드 트립도 다녀왔다. 현장에서 은행관계 자들, 기업체 임원들, 그리고 법무법인 관계 자들과의 토론도 진행되었다. 박 교수는 “ 캐나다의 기업인들은 그들이 어떻게 기업 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고 덧붙였다. 북경과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던 북한 선 수들의 외부 접촉이 엄격히 금지되었던 것 에 비해 KPP 참가 북한 학자들은 놀라울 정도로 자율성을 보장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경애 교수는 오랜동안 준비한 끝에 창설 한 KPP를 설명하면서 많은 주의를 기울였 다. 박교수는 2010년 KPP가 시작되기 오래 전부터 이미 북한 전문가로 명성이 높았다. 북한학자들의 캐나다 방문을 주선하고 북 한도 수 차례 방문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 성하고 있다. 박교수는 “왜 북한이 UBC를 그들의 학술 교류 파트너로 선택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그것에 대해 내가 애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교수는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철저히 비정치적인 학술 교류로서의 KPP를 강조하 였고 ‘capitalism” 이나 “reform’등과 같이 민감한 단어에 대해 주의를 기울였다. 자칫 아주 초보적인 정치적 해석이라도 힘들게 자리잡은 KPP를 무산시킬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박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갓 시작되 었다.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정치 외교학과를 졸업한 박 경애 교수는 현재 UBC 한국학 센터 소장 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북한의 외교 문제 전문가이며 1990년대 중반 이후 캐나다 외

북미지역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장기학술 교류 프로그램인 KPP를 운영하고 있는 UBC 전경

무성 관리들과 함께, 혹은 따로 수차례 북 한을 방문했다. 2001년 캐나다가 북한과 외 교 관계를 맺은 이후 “고립보다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이 당시 장 크레티엔(Jean Chretien) 총리의 대북 외교 정책이었다. 그 러나 그 이후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해 캐나 다는 서방 국가들과 보조를 맞추며 강경한 대북 경제 봉쇄정책을 펼치는 등 대화 중심 정책이 실종되기 시작했다. 한편 ‘KPP가 북한의 정책을 인정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 가능성에 대해 아시 아 리서치 센터 전 소장인 폴 에반스(Paul Evans) 교수는 지난 2011년 학생신문인

Ubyssey와의 인터뷰에서 “KPP는 북한의 정권 지원이 아닌, 북한을 개방하는데 목 적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KPP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올해에도 또 다른 북한 학자 들이 KPP에 참가할수 있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캐나다와 북한의 학생들이 서로 교 류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KPP 북한학자 들이 언론과의 인터뷰에 직접 응할 수 있을 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현재로는 KPP 미 래와 나아갈 방향은 북한과의 학문적 협조 에 많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한미 연구소가 운영

하고 있는 38 North.org 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박교수는 “KPP 에 참가한 북한 학 자들은 경제 발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안 고 그들의 고국으로 돌아간다. 이것이 결국 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P 주관 대학인 UBC는 학술교류의 문 이 열렸다는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 UBC 대변인 스티븐 오웬(Stephen Owen) 은 지난 4월 Ubyssey와 가진 인터뷰에서 “ 아무리 나쁜 상황에서도 우리는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다”며 “KPP가 좋은 결과를 갖게 번역  = 천세익 기자 될 것”이라고 말했다.


A8 전면광고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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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1월 5일 토요일

대선 행복추진위 출신 14명 …

A9

The Korean Lawyer

안종범   ·   강석훈이 ‘인수위 실무 투톱’

유언장이 없을 경우 상속 절차

인수위원 71%가 대선 캠프 멤버 정필균

싱크탱크 미래연구원 7명 기용

변호사

 604 549 9120  schung@schunglaw.com

현역 의원은 정책통들만 참여 최경환·유정복 등 측근은 배제 예상대로 박근혜 대선 캠프의 정책·공약 개 발기구였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행추위)의 인사들이 대통령직인수위에서도 주축을 이 루게 됐다. 24명의 인수위원(위원장·부위원 장 제외) 가운데 행추위 출신은 14명이나 된다. 여기에다 국민대통합위(한광옥)와 정 치쇄신특위(박효종·장훈) 출신까지 합치면 인수위원의 71%가 캠프 출신인 셈이다. 행추위에서 실무추진단장을 지냈던 안종 범 의원과 부단장을 맡았던 강석훈 의원은 대선 직후부터 인수위 합류 0순위로 꼽혔던 정책실세들이다. 똑같이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출신인 이들은 대선 때 김종인 행추위 원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건한 경제민주 화 노선을 추구하다 김 위원장과 마찰을 빚 었다. 그러자 박 당선인은 이들을 행추위에 서 후보 비서실로 재배치해 정책 조율에 대 한 핵심적 역할을 그대로 맡겼다. 두 사람 에 대한 박 당선인의 신뢰를 알 수 있는 대 목이다. 이들은 이번에 분과 간사에 기용되 진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인수위의 ‘키 플레 이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제1 간사(거시경제)인 류성걸 의원, 경 제2 간사(산업·부동산)인 이현재 의원도 행 추위에서 정부개혁추진단과 경제민주화추 진단에서 각각 활동했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류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박 당선인 과 함께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활동한 인연 이 있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청장 출신이다. 박 당선인이 경제1·2분과 간사에 모두 경제 관료 출신 초선 의원을 기용한 것은 새 정 부의 경제정책 수립을 안정·실무형으로 끌 고 가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학계 출신들은 박 당선인이 2010년 발족한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신들이 눈에 띈다. 최성재(고용복지 간사) 서울대 명예교 수, 옥동석 (국정기획조정) 인천대 교수, 홍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오른쪽)이 4일 박근혜 당선인이 임명한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하기 위해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오른쪽부터 인수위 김 위원장·진영 부위원장·윤창중 대변인.

기택(경제1) 중앙대 교수, 서승환(경제2) 연 세대 교수, 최대석(외교국방통일) 이화여대 교수 등 7명이다. 이들은 모두 행추위에서 도 활동했었다. 고용복지 분과의 최성재 간 사와 안상훈 교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사제지간으로 박 당선인이 ‘생애주기별 맞 춤형 복지정책’을 입안하는 데 기여를 했다. 외교국방통일 분과의 김장수 전 국방장관 (간사)과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행추위 시절부터 박 후보가 집권하면 외교 안보라인의 핵심이 될 것이란 관측을 낳았 던 인사들이다. 김 전 장관은 ▶국가적 위 기 대응을 위한 국가안보실 설치 ▶전시작 전통제권 전환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의 국 방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또 노무현 정부에 서 일을 했던 윤 전 수석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박 당선인의 핵심적 외교안보 정책 입안자다. 정무 분과의 박효종 서울대 교수(간사)는 보수 논객으로 박 당선인의 경선 캠프 정치

발전위원과 대선 선대위 정치쇄신특별위원 을 지냈고 정무 분과에서 같이 호흡을 맞 출 장훈 중앙대 교수도 선대위 정치쇄신위 원 출신이다. 이날 인선에선 최경환·유정복·이주영 의 원, 권영세 전 의원 등 박근혜계 주요 인사 들이 모두 배제됐다. 현역 의원 5명도 전부 정책통일 뿐 정치적 컬러는 엷은 편이다. 역 대 대통령직인수위에 당선인 측의 실세들이 대거 참여했던 것과는 딴판이다. 또 선대 위 힘찬경제추진단장이었던 김광두 국가미 래연구소장, 기획조정특보였던 최외출 영남 대 교수도 인수위 참여가 유력시됐으나 명 단에 빠졌다.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박 당선인이 자 신의 정책 구상을 제대로 집행할 수 있는 정책 전문가들로만 인수위를 구성해 철저히 실무 중심의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유언장이 필요한 이유에는 대해서는 여러 번 언급한 것과 같이 상속인들의 대한 배 려 차원에서 명확히 상속 분할의 경계를 나누는 것에 있다. 다만 유언장이 없는 경 우에 사후에 재산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 되는지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다. 유언장이 없이 사망한 경우를 intestate succession 이라고 부른다. 또한 유언장이 있지만 아주 오래전에 작성을 하여 수정 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에 일부 재산 에 대한 처리방식이 언급되어 있지 않을 때도 intestate라고 한다. 예를 들어 재산 의 50%를 배우자에게 남겨준다는 유언 이 있고 그 나머지에 대한 부분의 언급 이 분명치 않을 경우에도 intestate 로 처 리될 수 있다. 또한 변호사의 도움 없이 개인적으로 작 성한 유언장이나 인터넷 등 검증이 되지 않은 출처를 통해 작성한 유언장의 경우 에도 유언의 내용 중 일부분에 대한 해석 이 작성을 한 당사자의 의사와는 다르게 법적 해석이 되 분할이 될 수도 있다. 이 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정부에서 케이스 마다 다르게 책임을 지고 분배를 한다는 소리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캐나다의 모든 주는 별도의 주법안을 통해 위의 intestate 상황에 상속 재산이 어떤 식으로 분배될 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BC주의 경우에는 Estate Administration Act라 하는 법안을 통해 유사 시의 재산에 대해 분배를 한다. 이 법안 에 의하면 일차적으로 유언장 없이 사망 한 자의 재산은 배우자에게로 상속이 된 다. 배우자의 정의는 2년 이상의 사실혼 관계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동거인이라 할 지라도 2년의 거주기간이 충족되면 상속 법상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한가지 조건 은 동거인의 경우 사망 1년 이전에 2년의 거주기간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에 동거인의 개별적으로 법원에 청원서를

접수해 본인의 상속 자격을 입증해야한다. 배우자일지라도 상속 재산의 100%을 모 두 자동적으로 상속하는 것은 아니다. 총 상속 가능한 재산에서 첫 $65,000 이 우 선적으로 배우자에게 상속되며 아이가 한 명일 경우에는 나머지의 재산에서 50%, 그리고 아이가 한명 이상일 경우에는 33%가 배우자에게 다시 상속된다. 따라 서 총 상속 재산이 $100,000이고 아이가 하나인 자가 사망할 경우 재산의 $65,000 과 나머지 $35,000의 반인 $17,500의 합인 $82,500이 배우자에게 상속된다. 자녀에 게 상속되는 유산의 분배는 성별에 상관 없이 모두 동일한 지분으로 나뉘게 된다. 배우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속 재산의 전 부가 자녀들에게 동일하게 분배된다. 자녀 가 먼저 사망했을 경우에는 그 자녀의 법 적 상속인인 자녀, 즉 사망한 자의 손자 또는 손녀에게로 상속이 된다. 배우자가 없고 자녀나 손자도 없고 상속 가능한 직계 가족이 생존하지 않을 경우 에는 일차적으로 상속 권리가 사망한 자 의 부모에게 있으며 부모가 생존하지 않 을 경우에는 생존해있는 형제, 자매에게 로 재산이 분배된다. 이처럼 유언장이 없 이 사망할 시에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재산이 분배되며 이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상속이 결정날 수도 있다. 유 언장이 없을 경우 생명 보험이나 RRSP 와 같은 펀드는 접수되어 있는 수혜인에 게 상속된다.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은 법적인 상속 절 차를 사전에 명시함으로서 고인의 의사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상속 절차를 마련 하는 것이다. 유언장이 없이 상속이 될 경 우에는 법원이나 Public Guardian and Trustee라 하는 정부 신탁관리를 통해 많 은 세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Disclaimer (면책공고) : 위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A10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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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5일 토요일

2013년 1월 5일 토요일

류창 “일본, 위안부 문제 포함 과거사 다시 인식해야” <야스쿠니 방화 중국인>

석방 이튿날 중국행  전화 인터뷰

공정한 재판 해준 한국에 감사 가족과 생일 보내게 돼 기뻐 일본 야스쿠니 신사 문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중국인 류창(劉强·39·사진) 이 범죄인 인도 재판에서 정치범으로 인정 받고 풀려난 지 하루 만인 4일 오전 중국으 로 출국했다. 그는 이날 오전 8시55분 인천 공항을 출발해 상하이(上海) 푸둥(浦東)공 항에 도착했다. 상하이는 류씨의 한국인 외 할머니가 1942년 일본 종군 위안부로 끌려 가 정착한 곳이자 류씨의 어머니가 살고 있 는 곳이다. 그는 이날 공항에서 상하이 시 정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으며 오후에 어머니와 딸 등 가족들과 반갑게 재회했다.  류씨는 서울에서 출국해 상하이에 도착 할 때까지 신변 보호를 위해 동행한 중국 정 부 관계자의 보호를 받았다. 중앙일보는 이 관계자를 통해 류씨와 인터뷰했다.  그는 먼저 “일본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과거사를 다시 인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씨는 2011년 12

월 일본 교토(京都)에 서 열린 한·일 정상회 담에서 노다 요시히코 (野田佳彦) 당시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 을 만났지만 위안부 문 제 해결에 무성의한 태 도를 보였다는 뉴스를 보고 격분해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 문에 불을 질렀���. 그러면서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류씨는 또한 이번 재판 과정에서 한국 법 원과 사회가 보여준 온정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법치국가인 한국이 법(범죄인 인도법) 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 다”며 “태평양전쟁유족회 양순임(69·여) 회 장에게도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 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류씨가 지난해 1월 8 일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수감됐을 때 가장 먼저 면 회를 갔던 한국인이다. 또 수백 명의 서명을 받아 법원과 법무부에 탄원서를 냈다.  양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 안부 문제를 외면한 일본 정부에 한국인을 대신해 분노를 표시한 류창은 단순한 방화

범이 아니라 용기와 기개 있는 젊은이다. 류 를 일본으로 보내지 말고 중국으로 보내 일 본 우익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사법부가 보여줘야 한 다”고 촉구했었다. 류씨는 서울구치소에서 만난 한국인들이 한글을 가르쳐준 데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 시했다. 그는 “TV에서 뉴스를 천천히 말하 면 알아들을 수 있게 됐다”며 “저에게 큰 관 심을 보내준 한국의 많은 분과 언론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서울고법에서 정치범으로 인정 돼 풀려난 류씨는 주한 중국대사관 관내에 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는 “외할머니의 나 라라서 그런지 한국 김치가 내 입에 잘 맞 는다. 어머니와 나, 그리고 딸(4)의 생일이 1월 상순에 연달아 있는데 가족과 함께 상 하이에서 생일을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기 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류씨가 한국을 다시 방문할지는 현재로 선 미지수다.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척한 혐의로 10개월을 복역한 기록 때문 에 그가 한국을 방문하려면 비자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위안부 황금주 할머니 별세 … 생존자 58명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서울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특사단을 만났 다. 박 당선인이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한 ·일, 역사  ” “한·일, 역사 직시하며 직시하며협력해 협력해나가야  나가야” 박근혜, 일 총리 특사 접견 … 중국 특사는 10일 만나기로 일 양국 간의 광범위한 국민교류를 통해 상 박근혜, 아베 일 총리 특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아베 신조(安倍晋 중국 측 특사는 10일 만나기로 三) 일본 총리의 특사단을 만나 “국민 정서에 맞는 신뢰관계가 회복돼야 한다”며 “역사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아베 신조(安 직시하면서 화해와 협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단을 만나 “국민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또 “한·일 양국 새 정부 정서에 맞는 신뢰관계가 회복돼야 한다”며 엔 경제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양국 관계뿐 아 “역사를 직시하면서 화해와 협력을 해 나가 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서울 통 의동 집무실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 志郞)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등 자민당 소 속 의원 3명과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 본대사 등 특사단 4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특사단을 통해 전달한 친서 에서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새 정부 출 범이 양국관계에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 다”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고 당 선인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 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박 당선인도 “아베 총리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한·

호문화를 더 쌓아야 하고 청소년을 포함해 니라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데 중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답했다. 요하다”며 “경제활성화, 일자리, 물가안정이 (  이어 “한·일 양국 새 정부엔 경제회복이 두 나라의) 제1 관심사인 만큼 같이 힘을 합쳐 가장 중요하다. 양국 관계뿐 아니라 아시아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데 중요하다”며 박 당선인은 10일엔 중국 측 특사인 장즈쥔( “경제활성화, 일자리, 물가안정이 (두 나라 張志軍)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접견한다. 의) 제1 관심사인 만큼 같이 힘을 합쳐 노력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선규 대변인은 “일본 특사단이 박 당선 인에게 ‘일본에서 선거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며 면담의 일부를 소개하기 도 했다. 이에 박 당선인은 “‘무신불립(無信 不立, 믿음 없이는 일어설 수 없다)’이라 했 다. 신뢰가 힘이 돼 국정을 운영해 나가는 것 이며, 그런 면에서 한·일 양국의 신뢰도 중 요하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10일엔 중국 측 특사인 장즈 쥔(張志軍)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접견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주 할머니가 지 난 3일(목) 오후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 환으로 별세했다. 91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따르 면 192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황 할머 니는 19세 때 주인집 딸을 대신해 만주에 있던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갔다. 갖은 고초 를 겪다 1945년 해방 직후 걸어서 귀국했다 고 한다. 황 할머니는 92년 정대협에 정식으로 피해 자 신고를 한 뒤 위안부 피해문제를 공론화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92년 스위스에서 열 린 유엔인권소위원회에서 위안부 실체를 폭 로한데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을 다니며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을 고발해왔다.

2004년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황금주 할머니.

정대협 관계자는 “황 할머니가 못다 한 꿈 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234명의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58명으로 줄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아베 “류창 중국행 판결 지극히 유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야스 쿠니(靖國) 신사 방화범인 중국인 류창의 중국행 판결에 대해 “지극히 유감이며, 강 하게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미에(三重)현 이세(伊勢) 신궁 참배를 마친 뒤 가진 연두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한국 사이엔 범죄인 인도조약이 있 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그것을 사실상 완 전히 무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외무 성의 가와이 지카오(河相周夫) 사무차관도 이날 신각수 주일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 국 측의 결정은 범죄인 인도조약상의 인도 거 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매유 유감” 이라고 항의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가이 에다 반리(海江田萬里) 대표도 이날 “(류창 은) 정치범이 아니라 ‘방화’란 형사상 범죄 를 저질렀다”며 한국 측의 결정을 비난했다.  NYT, 아베 새 역사담화 추진 강력 비판= 한편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

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행위 를 사과한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를 수정한 새로운 담화를 발표하겠다는 아 베 총리의 최근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 다. NYT는 ‘과거를 부정하려는 일본의 새로 운 시도’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아시아의 안 정에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보다 중요한 변 수는 없다”며 “그럼에도 아베 총리는 한·일 간의 긴장을 고조시킬 ‘중대한 실수(serious mistake)’로 자신의 임기를 시작하려는 것 같 다”고 지적했다. NYT는 또 “범죄를 부정하 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일본의 무도한 전시 지배로 고통을 겪은 한국과 중국, 필리핀 국 민의 분노를 촉발할 것”이라며 “특히 아베의 ‘수치스러운 충동(shameful impulses)’이 북 한 핵 문제 등의 지역 이슈에서 한국·중국과 의 중요한 협력관계도 위태롭게 할 것”이라 고 경고했다. 뉴욕·도쿄=정경민·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42판 제149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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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개입 의혹 국정원 여직원 석 달 동안 99개 찬반 클릭뿐 “정치적 목적은 없었다” 진술 민주 김용판 청장 물러나야

쌍용차 농성장 방문한 이한구 원내대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의원 등이 4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평택공장 앞 송전탑 고공농성 현장을 찾아 농성자들 과 면담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농성자들이 ‘쌍용차 국정조사’를 요구하자 “최종 목적은 여러분의 문제를 푸는 것이지, 국정조사가 아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안성식 기자

‘예결위 외유’ 최재성, 부인과 함께 갔다 <민주당 간사>

호텔방 졸속 예산 파문 확산

방문국 모두 관광으로 유명 장윤석 예결위장 “조기 귀국” ‘호텔방 쪽지 예산’의 주역인 국회 예결특위 위원 9명의 외유성 출장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 당 간사인 최재성(경기 남양주 갑·3 선) 의원이 출장에 부인을 동반한 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 다. 예결위 출장 2팀에 소속된 최 의 원은 새누리당 김학용·김성태, 민주 당 홍영표 의원 등 동료 의원 4명과 함께 지난 2일 케냐·짐바브웨·남아 공 등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최 의원은 4일 현재 첫 방문지인 케냐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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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됐다. 현지인의 제보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3일 오전 부인과 함께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해 축구 협회 관계자·체육부 장관 등을 면 담했다.  하지만 국회의원의 공식 출장에 부인을 동반한 처신을 놓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최 의원이 평소 공직자들의 부부동반 출장을 질타해와 “자신에겐 관대하고 남에 게 엄격한 이중적 잣대를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0월 24일 기획재정 위 국감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의 부부동반 해외출장을 문제 삼았 다. 최 의원은 “김 총재의 여섯 차례 해외출장이 모두 6~8월 사이의 휴 가철이었으며 배우자 비용만 6000 만원에 달했다”며 “주최 측의 공식 요청이 없다면 배우자를 동반할 때

는 자비 부담이 옳은 것 아닌가”라 고 질타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 의원 측은 부인 동반 여 부는 물론 여행 경비를 어디서 부담 했는지에 대해서도 함구로 일관했 다. 최 의원 측은 이날 “모르겠다. 취 재에 응할 수 없다”며 입을 닫았다. 최 의원도 기자와의 국제전화 통화 에서 “후속 취재를 하려고 전화했느 냐”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국회 주변에선 최 의원 외에도 부부동반으로 외유 중인 의원이 더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 지만 국회는 물론 여야 지도부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다만 국회 관 계자는 “보통 작은 규모의 출장일 경우 부부동반으로 가는 경우가 있 다”며 “동부인 출장은 국회의장 부 인 외에는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의원 9명의 방문국 이 공교롭게도 ‘관광 대국’이거나 ‘관광 신흥국’으로 분류되고 있어 논란을 부르고 있다. 각종 여행사 사이트에선 케냐 사 파리~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남 아공 케이프타운에 인근 잠비아를 연결한 10일짜리 관광 상품이 판매 중이다. 멕시코·코스타리카가 포함 된 중남미 3개국 상품도 나와 있다. 그래서 의원들이 예산을 핑계로 관 광을 즐기는 출장에 나선 것 아니냐 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윤석 예결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귀국) 일정을 당겨보려고 한다”며 “논란이 많은 만큼 빨리 소화를 하고 조기에 귀 국하겠다”고 밝혔다.   채병건·이소아·김경진 기자 mfemc@joongang.co.kr

서울 수서경찰서는 불법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 김 모(28)씨를 4일 오후 재소환해 조사 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대선 관련 글에 찬반 클릭을 한 배경과 이 사이트에 서 아이디를 16개나 만든 이유를 집 중적으로 물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 서 “순수하게 개인적인 의견을 표했 을 뿐 정치적인 목적은 없었다”고 답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변호를 맡은 강래형 변호사는 “김양이 찬반 의견을 단 269개 글 중 대선 관련 글 은 94개”라며 “65%가 요리·여행·취 미 등 정치 성향이 전혀 없는 글에 추 천이나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고 주 장했다. 또 “석 달 동안 99개의 찬·반 클릭을 한 것은 하루 한 개꼴에 불과 하다”며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있었 다면 더 많은 클릭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16개의 아이디 를 이용한 것에 대해서는 “직업을 참 고해 달라”고 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선거법 제9조는 공무 원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김씨에 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 어 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재경 지 검의 한 차장검사는 “개인적인 의견 을 표시하기 위해 댓글의 찬성이나 반대를 클릭했다면 위법으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원(48)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공 무원이라 해도 개인의 찬반 의견 표 현은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 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치 개입을 금지한 국가정보원법(제9조) 위반 혐의 적용 가능성도 있지만 이

불법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4일 재소환한 서울 수서 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김상선 기자

는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전제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내부적으로 무혐의 처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은 희(39)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김씨 의 2차 소환에 앞서 “이번 진술로 수 사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 고 말했다. 권 과장은 “그동안 경찰이 확보한 증거와 정황 등을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경 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 컴퓨터 2대 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2곳에 대 해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김씨가 대 선과 관련해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한 흔적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은 대선을 앞 둔 지난해 12월 11일 민주당 관계자 들이 국정원의 조직적인 대선 개입 의혹���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문재인 후보 캠프 측 관계자들은 “국정원 전 직원으로부터 제보를 입수했다”며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 있는 김씨를 43시간 동안 감금했다. 수서경찰서는 12월 15일 김씨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첫 소환조사했고 이튿날 오후 11시 “비방 댓글과 게시글 흔적은 없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윤관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중간 수사결과 발표라는 명목하에 또 다른 대선 개입 의혹을 불러일으 켰던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은 지금이 라도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고 덧붙였다. 윤호진·차상은 기자 yoong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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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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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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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 판 1000원, 폐지 판 1만원  ‘괭이부리말’의 기부 릴레이 고깔 판 1000원, 폐지 판 1만원  ‘괭이부리말’의 기부 릴레이

 인천 만석동 쪽방촌의 훈훈한 겨울

 250세대에 공동화장실 6개뿐

만석동 쪽방촌의 훈훈한 겨울  주민 대부분이 독거노인 마을 “덜 먹고 덜 쓰며 돈 모았어요”

250세대에 공동화장실 6개뿐

 추운 세상 녹이는 나눔 5년째

주민 대부분이 독거노인 마을 “덜 먹고 덜 쓰며 돈 모았어요” 추운 세상 녹이는 나눔 5년째

인천시 만석동 쪽방촌 자활작업장에서 주민들이 파티용 모자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주민들은 여기서 번 돈과 폐지 판 돈에서 113만3560원을 모아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써달라”고 기부했다. 2008년에 처음 시작된 기부는 올해로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향자 할머니(71맨 왼쪽)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기부의 즐거움을 설명하고 있다.

초등학생이 지나가기에도 비좁은 골목길, 10 ㎡(3평)도 안 되는 250개의 쪽방들, 거미줄 처럼 얽힌 전깃줄, 재래식 공동화장실 6개…. ‘괭이부리말’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인 천광역시 동구 만석동 쪽방촌의 풍경이다. 주 민 대부분이 홀로 사는 노인이고 30% 정도가 기초수급자다. 주택이라고 하지만 시유지에 지은 무허가 건물이 많다. 반쯤 채워진 기름 통을 들고 지나가던 한 주민은 “냉기 가득한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산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쪽방촌 한쪽에 있는 자활작업장 에서는 70~80대 노인 20여 명이 분주히 손 을 놀리고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어린이들 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가 그려진 부 채꼴 모양의 종이와 오색 빛깔의 풍선이 수 북이 쌓여 있다. 부채꼴 모양의 종이를 말자 금세 파티용 고깔로 바뀌었다. 옆에선 오색

풍선을 색깔별로 분류해 포장하고 있다.  노인들의 얼굴이 왠지 들떠 있다. 이날 오 전 이들이 기부천사가 됐기 때문이다. 고깔 을 만들던 변용녀(77) 할머니는 “기부는 무조 건 기분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 쪽방 촌 주민과 인천시 계산동 노숙인쉼터 노숙인 등 300여 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13만 3560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냈다. 자활작업장 에서 파티용품을 만들거나 볼펜을 조립해 번 돈, 폐지·캔 등 재활용품을 모아 고물상에 판 돈 등으로 성금을 모았다. 노숙인들은 주머니 에 든 10원, 50원짜리 동전을 내놨고 쪽방촌 사람들은 5000원, 1만원씩을 보탰다.  이들이 처음 기부천사가 된 것은 2008년이 다. 자활작업장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이준모 상임이사는 “사회복 지공동모금회·기업 등에서 도움을 받던 주민

들이 ‘도움만 받고 있을 수는 없다. 뭔가 보답 을 하자’고 나선 게 기부의 계기가 됐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같은 사람도 남을 도 울 수 있을까’라고 반신반의했다. 누군가가 “우리도 할 수 있다. 단돈 1000원이라도 해보 자”고 제안했고 모금함이 만들어지자 주민들 이 줄을 섰다고 한다. 그해 12월 87만1110원을 모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세상이 이들 의 기부에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과 두 박스와 함께 감사 편지를 보 냈다. 한 달 내내 흥분이 가시지 않았다고 한 다. 그 성원에 힘입어 매년 12월 모금을 했고 올해까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5년 내내 한 번도 성금을 거르지 않고 낸 사람이 200명가 량 된다. 어떤 사람은 4일 아침 쪽방상담소 박 종숙 소장이 성금을 전달하려 나설 때 달려

남부구치소, 김승연 회장 구속집행 정지 건의 건강상태 나빠 수감 생활 곤란 서울 남부구치소가 4일 횡령·배임 혐의로 수 감 중인 김승연(61사진) 한화그룹 회장에 대 해 항소심 재판부에 구속집행 정지를 건의했 다. 재판부가 건의를 받아들이면 김 회장은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서울 남부구치소는 이날 오전 김 회장의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 울고법 형사7부(부장 윤성원)에 “김 회장의 건강상태가 매우 나빠 수감 생활이 곤란하다. 구속집행을 정지해 달 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보냈다. 구치소 측은 김 회장이 수감 중 ^

검찰, 합의 누설 이정렬 판사 소환 조사 김명호 전 교수 복직소송 관련 밝혀선 안되는 사실 공개 사건 창원지검 형사1부가 지난 3일 이정렬(44·사 법연수원 23기사진) 창원지법 부장판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지난해 1월 이 부장판사가 영화 ‘부러진 화살’의 소재가 된 김명호(56) 전 성균관 대 교수의 복직소송 담당 재판부 합의내용 을 전격 공개하자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보 수 성향 시민단체가 그해 2월 “준법에 모범 을 보여야 할 판사가 스스로 법을 어겼다” 며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한 사 제14914호 42판

건과 관련해서다. 현직 부장판사가 검찰에 소 환돼 조사 를 받은 건 드문 일이다. 검찰 관계자는 4일 “지난해 대검으 로부 터 사건을 이첩받아 수 사해 왔고 사법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법원 내부통신망에 공개한 글 을 통해 “당초 재판부 합의 결과는 만장일 치로 김 교수 승소였으나 판결문 초고 작성 도중 청구 취지상의 오류가 발견돼 변론이 재개됐고 결론이 뒤바뀌었다”고 공개했다.

우울증이 악화됐고 ^체중이 25㎏ 늘었으 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점 등을 이 유로 들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검찰에 의견 조회를 요청했고, 검찰 의견서가 도착하는 대로 석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 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이후 그는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은 뒤 지 난해 8월 업무에 복귀했다. 법원조직법 65 조는 ‘심판의 합의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규 정하고 있다.  이 부장판사는 3일 검찰 조사를 받고 나 온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청에 불려가 피의자로서 조사받고 왔습니다. 색다른 경 험을 했지만 그다지 유쾌한 기억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법원에 오시는 분들도 마 찬가지겠지요. 앞으로 재판할 때 좀 더 부드 러운 말과 표정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 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새 끼 짬뽕’ 등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 을 썼다가 소속 법원장으로부터 서면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나와 1만원짜리를 내놓기도 했다.  박 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본부에서 성금을 전달할 때 지폐가 든 편지 봉투 두 개와 동전이 가득한 자그마 한 돼지저금통을 통째로 전달했다. 돼지저 금통은 노숙인들이 주로 모은 것이다.  기초수급자인 김명광(72) 할아버지는 3년 째 1만원을 내놨다. 할아버지의 한 달 수입 은 생활보조금·기초노령연금 등 정부 지원 금 30여만원, 자활작업장 5만원, 폐지·캔 수 집 10만원 등이다. 방세와 각종 공과금, 식 비 등을 지출하면 10만원도 채 남지 않는다. 여기서 1만원을 떼서 모금함에 넣은 것이다. 김 할아버지는 아프리카 주민 돕기, 교회헌 금 등에도 돈을 내놓는다고 한다. 김 할아버 지는 “우리가 비록 어렵게 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

인천=안성식 기자

하다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성금을 모았 다”며 “먹고 싶은 것 덜 먹고, 쓰고 싶은 것 덜 쓰고, 폐지·캔 등을 판 돈을 모았다”고 말 했다. 김 할아버지는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 특히 부모가 없는 애들한테 돈이 갔 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순(85) 할머니는 “자활작업장에서 일 하는 게 너무 즐겁다. 그 돈으로 기부하는 것 도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충렬(72) 할머 니는 “장애인 손녀(12)를 생각하면서 어려운 아이들한테 도움이 가게 1000원이라도, 100 원이라도 모금함에 또 넣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은 “어려우신 분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 을 나누는 아주 특별한 기부”라며 감사를 표 했다. 신성식 선임기자, 인천=장주영 기자 ssshin@joongang.co.kr

‘민청학련’ 김지하 시인 39년 만에 무죄  재심 법원 “희생 강요했다  깊이 사죄” 1974년 구속기소돼 억울한 옥살이 김씨 “돈으로 보상받으려 재심 신청” “그간 세월이 얼마나 흘렀나. 기쁘지도 슬프 지도 않고 아무 생각 없다.”  유신 시절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 학련) 사건과 오적(五賊) 필화 사건으로 억울 하게 옥살이를 했던 김지하(72사진) 시인은 4 일 재심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1970년 ‘사상계’에 당시 권력 층을 비판하는 시 ‘오적’을 발표한 뒤 반공법 위반 혐의로 100일간 옥살이를 했다. 74년 민 청학련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후 김씨는 대 통령 긴급조치 제4호,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 이 인정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국제적 구명운 동 덕분에 10개월 만에 풀려났으나 사건의 진 상을 알리는 글을 발표한 것이 문제가 돼 재 수감됐고 다시 6년간 옥고를 치렀다.  김씨는 지난해 “민청학련 사건 수사 과정 에서 있었던 수사기관의 불법행위와 고문 등 의 증거가 새로 나왔다”며 재심을 신청했고 지난해 10월 법원은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 이 원범)는 4일 열린 재심 선고 공판에서 김씨의

민청학련 연루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수사 당시 고 문이나 가혹행위가 있 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 으로 폭동을 선동했다 고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적 사건의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선고유예 판결 을 내렸다. 재심 무죄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김씨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배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 선고 과정에서 과거 유죄판결을 내렸던 군사법원을 대신해 김씨 에게 사죄했다. 재판부는 “비록 해당 재심이 군법회의 재판이긴 하지만 당시 재판 절차가 사법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피고인을 포 함해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들에게 견딜 수 없는 희생을 강요했다”며 “같은 사법작용을 하는 재판부로서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 다. 이날 법정에 지팡이를 짚고 나온 김씨는 재판이 끝난 후 “자식들이 나 때문에 대학도 못 갔다”며 “내가 본 피해에 대해 돈으로 보 상받기 위해 재심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2013년 1월 5일 토요일  2013년 1월 5일

A13 35

오피니언 시평분수대

토요일

북한 김정은 신년사가 말하는 것

분수대 배명복

중앙시평

마이클 그린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본실장

유화적 태도 관심 끌지만 내용 아닌 스타일만 달라져 현금·쌀·비료 지원 노린 전술적 변화 가능성도 경제 발전 성과 내기 위한 전략적 변화는 지켜볼 일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

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새해 첫날 신년사를 발표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유화적 태도 를 보인 것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일부에 선 북한 경제의 재건을 위한 “전면적 투쟁” 을 촉구한 점을 두고 희망적 전망을 내놓기 도 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김정은의 연설 은 내용보다는 스타일의 변화가 더 두드러져 보인다. 김정은은 한반도에서 “대결상태를 해소”하길 원한다고 강조하고 남한의 반통일 세력들이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과 압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기존 정상회담 합 의를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이 1992년 남북한 사이에 맺은 ‘한 반도비핵화선언’ 합의 준수를 말한 것은 분 명 아니다. 북한이 우라늄 고농축을 하지 않 겠다고 약속한 선언 말이다. 북한은 15년 동 안 비핵화선언을 위반하면서 비밀 원심분리 기 시설을 돌려 우라늄 핵폭탄을 만들기 직 전까지 와 있다.  김정은이 말한 것은 2000년과 2007년 정 상회담이다. 1차 정상회담 뒤 북한은 수억 달러의 현금을 챙겼고 2차 정상회담에서도 수억 달러를 보장받았었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으로 핵문제 해결과 연계되면서 무산됐 지만 말이다.  경제개혁 문제는 어떤가. 김정은은 위성 발사(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기세로 “경제 강국 건설에 결정적 전환을 일으켜 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개방이나 개 혁을 추진할 것이라는 암시는 전혀 하지 않 았다. 그 대신 김정은은 “경제 관리 개선”을 통해 생산을 증대하기 위한 “전면적 투쟁” 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는 1930년대 스탈 린 치하 모스크바나 마오쩌둥(毛澤東) 치하 대약진운동 시기 중국에서 익히 듣던 내용 이며 북한에서도 지난 60년간 수없이 되풀 이된 말이다.  그렇다면 김정은의 신년사는 무얼 말하고 싶은 것일까.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로부 터 물려받은 경제·군사 정책의 겉모습만 바 꾸었을 뿐이라는 설명이 적절할 것이다. 김 정은은 은둔적이던 아버지 김정일과 달리 자신이 적극적인 사람으로 비쳐지길 바란 다. 매력적인 젊은 부인을 동반하고 공개 행 사에 자주 나타나는 것이나 할아버지 김일 성을 닮은 헤어스타일과 얼굴 모습(일부에

선 성형수술을 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 다), 백마를 탄 모습, 혹은 1950~60년대 “위 대한 수령”을 연상시키는 각종 영웅적 장면 에 등장하는 일들을 통해 김일성의 이미지 를 이어받으려고 하고 있다. 김정은이 19년 만에 직��� 연설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한 것 도 바로 김일성을 본뜬 것이다.  또 다른 설명은 김정은이 단기적 이익을 위해 전술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문재인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 기를 원했겠지만 박근혜 당선인이라도 이명 박 대통령에 비해 온건한 대북 입장을 갖고 있음을 잘 안다. 박 당선인은 소규모 인도적 지원과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금강산 관광 재개나 개성공단 확대를 통 해 북한은 수천만 내지 수억 달러의 현금을 챙길 수 있다. 북한은 또 수개월 안에 비료 와 식량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대화에 나설 수 있다. 남북 정상회담 대가로 이런 지원을 받아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말이다. 박 당 선인이 비료와 식량 지원 의사가 있다고 밝 히지 않았는가. 박근혜 당선인을 공격하던 북한이 선거 뒤 잠잠해진 것도 이 때문일 것 이다.  반면 북한은 3차 핵실험을 할 경우 박근 혜 대통령 역시 이명박 대통령과 마찬가지 로 비핵화 요구를 강화하고 경제협력이나 지원을 중단할 것임을 잘 안다. 그래서 김정 은이 신년사에서 핵과 관련한 언급을 한마 디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핵무기는 김정은이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을 유일한 대상이다.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김정은 신년사’ 에 대한 세 번째 설명은 그가 전략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지만 호전적이지 않은 연설 내용은 주목 할 만한 것이다. 북한의 경제 발전 드라이브 는 성과를 내야만 한다. 이런 관점에서 북한 이 스탈린주의적 계획경제의 틀을 넘어 “급 진적 전환”을 시도하는 사례가 나타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김정은이 개혁에 시동을 건 것이 확실해진 다고 해도 핵확산 활동의 의심이 남아있는 경 우 북한의 경제개방을 한·미 양국이 지원해 야 할지는 고민할 문제다. 비록 김정은의 이 번 신년사를 보면서 지금 당장 고민할 필요는 없는 일이지만.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가진 물건이 명품이면 사람도 명품인가 설 명절(2월 10일)을 앞두고 200만원짜리 굴 비 세트가 나왔다고 한다. 굴비 한 갓(10마 리)에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상품인데도 찾 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농담인가 싶어 인 터넷 쇼핑몰에 들어가 보니 진담이다. L백화 점 쇼핑몰에 전시돼 있는 굴비 세트 중 제일 비싼 ‘법성포 영광굴비 세트 특품 4호’의 가 격은 247만2500원이다. 한시적으로 적용하 는 특별 세일 가격이란다. ‘장인 정신이 만든 최고의 명품’이란 설명이 요란하다.  아무리 맛있는 명품 굴비라 한들 한 마리 에 20만원이 넘는 굴비를 제 돈 내고 사먹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샤넬이나 프라다 핸드백 도 아니고, 먹고 나면 없어지는 먹거리 아닌 가. 부담스러워서 먹다가 체할 것 같다. 제 돈 주고 직접 사먹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99% 선물용일 것이다. 하지만 이쯤 되면 선 물보다 뇌물일 가능성이 크다.  가격이 오르는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 나 허영심 때문에 수요가 오히려 증가하는 현 상을 ‘베블런 효과’라고 한다. 미국의 사회학 자 소스타인 베블런이 1899년 출간한 유한계 급론에서 “상층 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 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지각 없이 행해진다” 고 말한 데서 유래한 용어다. 고가의 명품 굴 비 세트가 잘 팔리는 것을 베블런 효과로 설명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에 과 시적 성격의 명품 소비가 많은 건 사실이다.

 몇 년 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국 제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의 보고서를 인 용해 “한국은 ‘럭셔리 프렌들리(luxury friendly)’ 국가”라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명품 친화적인 나라란 것이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명품 구매에 전보다 더 많은 돈을 썼다’고 응답한 한국인 비율은 46%로 일본(6%)이나 미국(6%), 유 럽연합(EU·5%)은 물론이고 중국(44%)보 다도 높았다. ‘명품을 과시하는 것은 나쁜 취향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은 22%만 ‘그 렇다’고 대답했다. ‘명품 구매에 돈을 쓰면 서 죄책감을 느낀다’는 응답률도 한국(5%) 이 제일 낮았다.  과시욕이든 뭐든 제 돈 내고 제 물건 사는 걸 뭐라 할 순 없다. 비싼 만큼 제 값어치를 한 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특정 계층에 속한다는 소속감이나 자기 만족을 위해 명품을 구매하 는 심리도 이해 못할 건 아니다. 하지만 그 바 람에 한국이 해외 명품업체들의 최고 ‘봉’ 노 릇을 하고 있는 것은 좀 안타깝다. 눈 하나 깜 짝 안 하고 수시로 가격을 올리다 보니 핸드백 하나 값이 소형 승용차 값과 맞먹기도 한다.  북유럽에선 명품을 자랑하면 모자란 사람 취급을 받는다. 자존감(自尊感) 부족이란 것 이다. 그 탓인지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다. 가진 물건이 명품이 라고 사람도 명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42판 제149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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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2013년 1월 5일 토요일 A14

구글 회장, 인터넷 불모지 북한에 왜 2013년 시장전망

리처드슨과 이달 중 방북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석방 교섭 벌일 가능성 에릭 슈밋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AP통신 은 슈밋 회장 일행이 북한에서 누구를 만날지는 알려지 지 않았으며, 방문하는 이유도 인도주의적 목적이라고만 밝혔다. 구글 측은 슈밋 회장의 방북에 대해 “사적인 일 정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해 사업 목적의 방 문이 아님을 시사했다. 슈밋 회장의 방북이 실제로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 인 터넷기업의 회장이 인터넷 통제가 가장 엄격한 나라를 방문하는 첫 사례가 된다. 특히 슈밋 회장 일행의 방북은 시기적으로 의미가 크 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육성으로 발표된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의 힘으로 경제강국 건설 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놓아야 한다”며 “과학기술 혁명 이 새 세기의 산업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북한 시 찰단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 있는 구글 본사를 방 문한 일도 있다. 북한은 이미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를 활용해 체제 선전을 해 왔다. 슈밋 회장은 그동안 인터넷과 모바일기술이 인간을 가 난과 정치적 압박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 다. 조지타운대의 빅터 차 교수는 “구글이 북한에서 새

에릭 슈밋(左), 빌 리처드슨(右)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방북은 아닐 것”이라며 “다만 구 글 회장의 방북이 평양의 정보 거품을 터뜨리는 첫걸음 이 된다면 매우 흥미로운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때마침 북한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배준호(미국이름 케 네스 배)씨가 억류돼 있어 미국 정부를 대변해 석방 교 섭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를 북·미 관계 진전을 위한 카드로 활용해 온 전례 가 있다. 지금까지 북한을 20여 차례 드나든 것으로 알 려진 북한 전문가이자 AP통신의 자문위원인 토니 남궁 씨가 동행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 도 1994년 이래 여섯 차례 북한을 방문했으며, 2009년에 는 북한에 강제로 억류된 미국인 여기자 2명을 석방시키 기 위한 협상을 하기도 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슈밋 회장의 방북은 완전히 개인적인 차원으로, 미 정부가 관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승희 기자 pmaster@joongang.co.kr

전 세계 金 아시아로 이동 … 금고 부족 현상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으로 떠오른 금이 아시아 로 몰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시아 지역에서 금 수요가 빠 르게 늘고 있으며 서구 투자자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싱가포르, 홍콩, 중국 상하이의 사설 보관업체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세계금위원회(WGC)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 중국 의 금 수요는 176t으로 세계 금 수요의 16%를 차지했다. 이 는 3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7%가 증가한 수치다.

금의 수요 증가는 사설 금고 업체 호황으로 이어졌다. 귀 금속 보관·운송 업체 말카-아미트는 현재 싱가포르, 홍콩 에서 보관창고를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상하이에도 귀 금속 창고를 개설할 예정이다. 말카-아미트 전무인 조슈아 롭아트는 “미국과 유럽 금고 에 금을 맡겼던 아시아 투자자가 집과 가까운 곳으로 이를 옮기고 있다”며 “유럽은행의 규제강화와 경제위기를 걱정 하는 서구 투자자도 아시아 지역 금고를 찾고 있다”고 전 연합뉴스 했다.

정책결정이 2013년도 금융시장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세계중앙은행들이 경제성장에 다시 초 점을 맞추고 있다. 세계경제는 응급실에서 회복병 동으로 옮겨졌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입원중이고 엄청난 치료비를 감당해야한다. 2013 년의 가장 큰 문제는 최대로 완화된 화폐정책과 양적완화가 그 끝을 맞이하냐는 것이다. 수조달러 의 금융지원과 사상최저의 금리정책이 지금까지 는 신용위기 및 경제를 되살리는 데에 실패하였 다. 2013년에는 변화가 있을까? 2013년은 느린 회 복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한다. 2013년의 다섯가지 이슈 ① 경제성장이 낮은 수준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 망한다. 낮은 기대는 업사이드 서프라이즈를 가져 올 가능성이 있다. ② 미국이 재정절벽을 피하고 실현가능한 예산 을 수립하면 미국 경제가 모멘텀을 얻어 세계경제 성장을 지지할 수 있다. ③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 다. 투자자의 산뢰도는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④ 사상최저의 금리정책은 안전하다고 믿는 채 권시장에 위기를 가져와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 동할 수 있다. ⑤ 최저금리로 배당주들이 인기였다. 비우량배 당주도 주가가 덩달아 올랐으니 우량주를 골라 투자하여야 한다.

안전자산의 위험 금리인상이 시작하면 현금화되어 있거나 채권 에 투자되어 있는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쉽게 주식시장으로 옮겨올 수 있다. 일시적으로 묻지 마투자가 일어나 우량주와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저조할 수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및 유로존 핵 심국가들의 국채가 위험하다. 듀레이션이 길어 지고 있어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채권가격하락 으로 인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대부 분 투자자들이 최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으 로 예상하고 안전자산에 집중투자하고 있기 때 문에 안전자산이 위험하다. 2013년 시나리오 신용위기위험과 주식매도세가 잠잠해지므로 2013년에 최악의 시나리오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2013년의 시나리오는 미국이 재정 절벽과 장기예산수립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에 달려 있다.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이 글은 BlackRock Asset Management Canada의 Russ Koesterich의 12월 14일자 글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절벽의 미국경제 미국경제는 실제로 성장하고 있다. 정부가 재정 절벽을 피해 예산적자 해결방안을 수립하면 모 멘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행들의 상태 도 나쁘지 않다. 제조업이 살아나고 있고 주택시 장도 바닥을 찍었다. 소비자 신뢰도와 소비수준 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다. 2013년 하반기에는 일자리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원천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 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 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RJL 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매할 수 있다. 증권 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 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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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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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5일 토요일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전북 전주시내. 조선 왕조 시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경기전 돌담 너머로 천주교 성지 전동성당이 보인다.

7대 종단 유적지 60곳 껴안은 전북

모든 종교가 있는 길 … 그 길 위에서 소망 하나 품어봅니다 새해 들머리다. 굳이 신앙이 없어도 가슴에 소원 하나쯤 품게 되는 때다. 종교를 막론하 고 기도의 깊이는 얼마나 진심을 담느냐에 달 려 있다고 한다. 종교에서 수행과 순례를 강 조하는 까닭이다. 전라북도에 가면 정말 제대로 된 소원을 비는 길이 있다. 우리나라의 어지간한 종교 가 길 하나에 다 모여 있다. 그러니까 원불교 교당 옆에 성당이 있고, 성당 뒤편으로 십자 가 달린 교회가 나오고, 이국적인 로마네스 크 풍의 성당을 지나면 공자 영전을 모시는 향교가 맞아주는, 서로 다른 종교가 어울려 지내는 길이다. 이 길의 이름은 ‘아름다운 순례길’이다. 전 북 전주시·익산시·김제시·완주군에 걸쳐 조성

된 길로 9개 코스 240㎞에 이른다. 아름다운 순례길은 종교 유적지와 순교지 60여 곳을 지난다. 기독교·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천주 교·민족종교(증산교·대순진리교 등) 등 소위 국내 7대 종단에 소속된 종교가 모두 이 길 을 걷다 보면 등장한다. 2009년 천주교 신자로 이루어진 (사)한국순 례문화연구원이 순례길 조성을 시작했고 지 난해 11월 마침내 개통됐다. 지금은 단체 이 름이 세계순례대회조직위원회로 바뀌었고 전 라북도가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순례길을 관리한다. 순례길이 조성되자 기독교·불교·유교·원불교 등 4대 종단 간 소통도 활발해졌다. 박진구 전주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금산사 주지 원행

스님, 원불교 전북교부장 김성효 교부장, 이 병호 천주교 전주교구 주교가 조직위원회 고 문으로 참여했다. 조직위원회 이사장을 맡은 김수곤(77) 전 전북대 총장은 “아름다운 순 례길은 각 종교 지도자가 서로 소통하는 모 습을 보여주는 바람직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순례길은 성당·절·교회·교당(원불 교)은 물론이고 천주교 순교지와 민족종교 성지도 지난다. 하나의 길 위에서 서로 다 른 종교가 화합하고 교류하고 있었다. 김제 시 금산면 원평마을에 살던 천주교 신부와 원불교 교무는 낮에는 마을 농사를 돕고 밤 에는 야학을 운영하면서 혹독했던 일제 강점 기를 버텼다. 완주 송광사의 스님들은 구한 말 혼란기 때 절로 숨어들어온 신부님을 숨

겨주기도 했다. 그런데 서로 붙어있는 4개 시·군에 어떻게 우리나라 7대 종교 성지가 다닥다닥 모여있 을 수 있었을까. 전북도 종무계 신현숙 계장 은 “이 지역은 예부터 수탈이 심했던 곡창지 대로 민중은 늘 의지할 존재를 기원했다”며 “생활에 지친 민중에게 외래 종교든 신흥 종 교든 활발하게 전파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 명했다. 소망이 없어도 상관없다. 길을 걷는 것만으 로도 이미 힘찬 새해를 열어젖히는 것이다. 계사년 벽두, week&이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순례길을 첫 번째 여행지로 자신 있게 소개 홍지연 기자 하는 이유다. >> 관계기사 B2


B2 week&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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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미륵사는 백제 무왕이 창건한 절로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금당이 있는 동양 최대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석 탑 하나와 주춧돌만 남아있다. 미륵사지 발굴에만 15년 이 걸렸고 출토된 유물은 2만여 점이라고 한다. 왠지 마 음이 차분해졌다. 익산 시내에 있는 원불교 중앙총부는 순례길에서 떨어 져 있었다. 그러나 순례길 지도에는 주변 명소로 소개돼 있다. 원불교의 본산인 익산 중앙총부는 원불교의 교화· 행정·교육·문화의 중심지다.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 종사가 1924년 터를 잡고 포교를 시작했다. 중앙총부 안 에 대종사가 총부를 만들었을 당시 모습이 그대로 보존 돼 있다.

전북 익산에 있는 나바위 성지 성당.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한옥 성당이다.

빨간 벽돌에 기와 얹은 성당, 구한말 신부 숨겨준 송광사 전주·완주·김제·익산 240km 순례길 아름다운 순례길은 길이 240㎞의 대형 트레일이다. 전 라북도 전주시(32㎞)·완주군(80.4㎞)·김제시(40㎞)·익산시 (87.6㎞)에 걸쳐 있다. 순례길은 모두 9개 코스로, 코스 1 개의 길이가 평균 26㎞가 넘는다. 하루에 코스 하나씩 걸 어도 꼬박 9일이 걸린다. 코스는 지역과 주제에 따라 나 눠 볼 수 있다. 이를 테면 전주시에 걸쳐있는 1코스와 9코 스는 성지순례와 전주시내 관광을 연계할 수 있고, 익산 시에 있는 4코스는 드넓은 호남평야를 가로지르고 있어 길을 걸으며 명상에 잠길 수 있다. 2코스와 3코스는 완주 군의 소박한 시골마을에 박혀있는 천주교와 기독교 성지 를 찾아가는 길이고, 김제시에 있는 7코스에서는 6개 종 교의 성지를 차례로 방문할 수 있다. 7코스 6개 종교 유적이 길 하나에 김제시에 있는 7코스 금산사~수류 구간은 14.5㎞로 약 4 시간이 걸린다. 9개 코스 중 가장 짧지만 가장 많은 종교 성지를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다. 7코스는 금산사에서 시 작한다. 금산사는 미륵 신앙이 발원한 사찰로 전북에서 가장 큰 절집이다. 터가 좋아서인지, 금산사 주변에서 증 산교·대순진리교 등 신흥 종교가 줄 이어 탄생했다. 금산 사에서 나온 길은 함평마을로 이어진다. 함평마을 표지석 을 지나자 금산교회가 보였다. 지금은 교회가 양옥 건물

로 옮겼지만, 옛날 금산교회는 1905년 지은 ‘ㄱ’자형 한옥 안에 있었다. 지금도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지금도 가끔 한옥 교회에서 예배가 열리곤 한다. 함평마을에서 빠져나와 20분쯤 걸었을까, 널찍한 저수 지가 맞아줬다. 금평저수지를 끼고 산책길이 이어졌다. 저 수지 테두리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은 증산도 교주 강증 산 부부의 무덤이 있는 증산법종교본부와 대순진리회의 성지인 동곡약방을 지난다. 금평저수지를 지나자 원평교당·원평성당·원평교회가 사 이좋게 모여 있는 원평마을에 다다랐다. 원평마을에 원불 교가 들어온 것은 1922년이었다. 1930년 초가 두 채를 사 들인 것이 원평교당의 시작이다. 원평교당의 김도천(53) 주임교무는 “일제강점기 때는 야학을 운영해 마을사람을 교육했고 신식 농법을 전수해 농업을 도왔다”고 소개했 다. 원평교당에는 3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순례자를 위한 숙소가 있다. 미리 연락하면 밥도 차려준다. 원평교당 쪽으로 난 샛길을 따라가자 구미란 전적지가 나왔다. 1894년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대적한 곳으로 여기 서 동학군이 패배한 뒤 전국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구미란 전적지부터는 원평천을 따라 한적한 길이 이어 졌다. 수평교·시목교 등 크고 작은 다리를 건너자 모악산 이 한층 가까워졌다. 이윽고 개나리색으로 칠해진 수류 성당이 보였다. 성당이 있는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는 백

년 이상 된 천주교 교우촌이다. 한국전쟁으로 성당이 모 두 불타 없어졌는데, 신자들이 직접 물자를 모았고 벽돌 을 날라 복원했다고 한다. 4코스 명상의 길을 걷다 4코스는 아름다운 순례길의 모티브인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과 가장 많이 닮은 길이다. 코스 길이는 23.6㎞, 약 8시 간을 걷는다. 구간 대부분이 논과 논 사이를 따라간다. 길 을 걷다 보면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4코스는 익산시 나바위 성지에서 시작한다. 김대건 신 부는 1845년 중국에서 사제품을 받아 한국 최초의 신부 가 됐고 같은 해 10월 황산 포구 나바위 기슭에 상륙했다. 나바위 성지에는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성 당이 있다. 빨간 벽돌 건물에 기와지붕을 얹은 이색적인 모습으로 평소에도 관광객이 자주 들르는 명소다. 내부에 는 스테인드글라스 대신 한지 유리화(사진)가 붙어있다. 나바위 성지부터는 호남평야를 가로지르는 길이 펼쳐진 다. 개천을 따라 논 사이로 난 길을 20㎞ 정도 걸었다. 천 변에서 먹이를 잡아먹는 재두루미·백로·고라니 따위가 유 일한 길동무였다. 먼 풍경을 바라보다 발끝으로 시선이 향했다. 한바탕 바람이 일었다. 서로에게 몸을 부딪친 갈 대가 스산하게 울어댔다. 미륵산 등산로를 따라 한 시간 걸어 미륵사지에 닿았

9코스 전주·완주 종교 성지 순례 전주 시내를 지나는 코스는 30㎞ 정도다. 전체 구간 중 극히 일부지만 종교 성지와 볼거리가 고루 섞여 있어 관 광객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붉은 갈대가 무성한 전주천변을 따라 걷다 전주로 진입 했다. 시내에 들어와 처음 만난 종교유적지는 숲정이 성 지였다. 여기서 수많은 천주교인이 목숨을 잃었다. 호남의 첫 사도인 유항검의 부인을 비롯해 일가족 4명이 죽임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병인박해(1886년)·기해박해(1893년) 때도 수많은 천주교 신자가 여기서 처형당했다. 숲정이 성지 다음으로 발길이 닿은 곳은 호남 최초의 교회인 서문교회였다. 태어날 때부터 서문교회 신자였다 는 박보석(71)씨는 “1893년 남장로교회 선교회가 파견한 정해원씨가 초가 한 채를 사서 선교를 시작한 게 서문교 회의 뿌리”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규모가 큰 대형교회 건 물로 바뀌었지만, 1908년에 만들어진 종각만큼은 예전 모 습 그대로였다. 서문교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주 시내를 걷는다. 전주 읍성의 남문이었던 풍남문, 전동성당과 경기전이 차례로 눈에 닿았다.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으로 조선 왕조의 성지와도 같다. 전동성당은 정조 15년(1791년) 에 순교한 윤지충·유항검을 기리기 위해 1914년 세운 성 당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유철종(73) 해설사는 “경기전과 전동성당이 마주보 고 있는 것이 오묘하다”며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조선왕 조의 맥을 끊겠다며 전주 읍성을 헐면서 경기전과 전동성 당이 지금처럼 마주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적거리던 전주 시내를 빠져나온 뒤 처음 다다른 곳 이 20분 걸려 올라가야 하는 치명자 성지였다. 여기에는 1801년 숲정이에서 처형당한 유항검 등 순교자 7명이 묻 혀 있었다. 살아남은 신자들이 한밤에 몰래 시신을 거둬 이 산꼭대기에 묻었다. 1코스 종착점은 완주군에 있는 송광사다. 5년 전만 해도 송광사 대웅전 앞에는 커다란 마로니에 나무가 서있었단 다. 나무가 너무 커 버려 대웅전을 가리는 탓에 베었다는 데 이 나무에 얽힌 사연이 흥미롭다. 19세기 박해를 피해 송광사에 숨어든 신부를 스님들이 정성껏 보살폈는데, 훗 날 외국인 선교사가 감사의 표시로 이 나무를 선물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산사에 외래종 나무가 서 있 홍지연 기자 을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jhong@joongang.co.kr


5년 만에 돌아온 숭례문, 3가지 미스터리 <상> 현판 글씨 누가 썼나 <중> 사라진 전통 단청 안료 <하> 성곽은 왜 없어졌나

 2013년 1월 5일 토요일

문화

B3

5년 만에 돌아온 숭례문 미스터리  -  사라진 전통 단청 안료

숭례문 단청 어떻게 보수했나 연도

이유

특징

한국전쟁으로 훼손 조선 후기 양식 적용. 1954년 된 단청 수리 금박(金箔) 사용 1963년

문화재 원형복원 해체 조선 초·중기 형식 복원. 수리 금박 제거

1970년

자체 변색에 따라 재단장

1973년

변색으로 인해 부분 금박 등을 사용해 재단청 화려하게 채색

1988년

올림픽을앞두고 재단청

63년과 유사. 짙은 녹색과 청색 사용

빨강·노랑 등 원색을 많이 사용

지난달 31일 마무리 공사 중인 숭례문 2층 누각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숭례문 내부는 조선 초기 단청의 느낌을 살려 청색과 녹색 위주로 장식됐다. 창문 위쪽의 평방(平枋·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건축 부 재)에는 색을 칠하지 않고 5년 전 화마로 검게 탄 흔적을 그대로 남겨 두었다. 비극적인 화재 역시 숭례문 역사의 일부임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김성룡 기자

조선시대도 국내산 안료 부족  “중국·일본서 수입” 기록 <顔料>

값싼 화학제품에 전통기법 밀려 이번 복원엔 100% 천연재료 사용 예로부터 금은에 못지 않게 비싸 단청(丹靑)은 목조건물의 옷이다. 어떤 재 질의, 어떤 색깔의 옷을 입느냐에 따라 건 물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2월 복원공사가 완료되는 국보 1호 숭례문은 5년 전 화재 당시에 비해 차분하고 단아해졌다. 눈에 확 띄는 강렬한 색감의 화학안료(顔料) 대신, 채도가 낮고 고풍스런 색을 내는 천연안료 를 사용했다.  천연안료는 돌이나 흙, 조개껍데기 등을 곱게 갈아 만든다. 재료를 구하기도 어렵고, 손도 많이 가는 작업이다. 그런데 1900년대 부터 서양의 화학안료가 수입되면서 국내 천연안료 제조 기술은 거의 사라졌다. 문화 재 단청에도 화학안료가 사용된 지 오래다.

 숭례문 단청작업에는 ‘전통기법 복원’ 원칙에 따라 100% 천연안료가 쓰였다. 하 지만 국내에 관련 기술이 없어 안료 대부 분을 일본에서 수입할 수밖에 없었다. “국 보 1호의 상징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 온 배경이다.  조선 초 분위기로 복원=숭례문 단청작업 의 핵심은 조선 초기의 분위기를 되살리는 것이었다. 조선 초 양식이 많이 반영된 1963 년 복원 도면을 기초로, 전남 강진 무위사 극락전과 창경궁 명정전 등 조선 초·중기 전 각들의 단청을 조사했다. 청색과 녹색 위주 의 수수한 색감에, 연꽃잎과 물결 무늬가 주 로 쓰였다.  사용된 안료의 종류는 11가지. 이중 기둥 에 칠하는 붉은 색 석간주(石間硃)와 조개껍 데기에서 나온 흰색 가루 호분(胡紛) 일부를 제외하고 청색 계열인 삼청(三靑), 붉은 계열 안료인 주홍(朱紅) 등 9가지 색을 모두 일본 에서 들여왔다.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안료에

섞는 아교 역시 전량 일본에서 수입했다.  문화재청은 우리 고유의 기술이 실종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입장이 다. 최대한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안료 전 문가인 경주대 안병찬 교수팀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실험을 거쳤지만,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단청작업의 총책임을 맡은 중요무형문화 재 48호 홍창원 단청장은 “전통안료 제조 기술을 되살려 문화재에 사용해도 될 만큼 품질 좋은 안료를 만들어내려면 10년 이상 이 걸릴 수도 있다. 숭례문 복원에 바로 적용 하는 것은 무리였다”고 밝혔다.  색깔 있는 돌과 흙 부족=조선시대에도 국내 천연안료 생산은 활발하지 못했다. 다 양한 색깔의 바위나 흙이 부족해 뇌록(磊 綠)·반주홍(磻朱紅) 등 서너 색깔을 제외 하고는 대부분 중국에서 들여왔다. 특히 붉은 색 안료 중 가장 많이 사용된 당주홍 (唐朱紅)은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실제로 광해군일기 광해군 9년(1617년) 의 기록에는 창경궁 건설을 책임졌던 영건 도감(營建都監·궁궐이나 성곽 등의 건축을 맡은 기관) 관리가 “당주홍 600근의 값을 헤아려보니 60동이나 되어 무역해 오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주홍으로 하 는 것이 어떻습니까”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조선시대 궁궐 단청의 바탕색으로 쓰인 삼청이나 삼록(三綠) 등도 중국산이었다. 승 정원일기 인조4년(1626년) 기록에는 명나라 에서 매년 삼청이나 삼록 등을 들여왔으나 다행히 비축량이 많아 올해는 사오지 않겠 다고 보고한 내용이 있다. 세종실록 세종 11년(1429년)의 기사에도 검푸른색 안료인 심중청(深重靑)의 원석을 일본에서 들여왔 으며, 화원을 일본에 보내 제조법을 배우게 했다는 대목이 있다.  천연안료 사용 늘려야=예로부터 안료는 금은에 버금갈 정도로 귀한 것이었다. 화학

안료가 쉽게 퍼져 나간 가장 큰 이유는 저 렴한 가격 때문이다. 천연안료는 재료의 희 소성에 따라 같은 색의 화학안료에 비해 10 배에서 수백 배까지 비싼 것도 있다. 이번 숭례문 단청에 쓰인 안료 구입비는 약 1억 2000만원이다.  이번 기회에 천연안료 사용을 주요 문화 재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 다. 일본의 경우 도치기현 닛코(日光) 사원 과 교토의 기요미즈데라(淸水寺) 등이 지속 적으로 천연안료로 단청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건축물들에 공급하기 위해 6~7개의 전통 안료 제조사가 맥을 이어가도 있다.  문화재청 조상순 학예연구사는 “국립문 화재연구소가 외국에서 원석을 들여와 이 를 안료로 제조하는 실험을 올해 시작한다” 며 “장기적으로 전통안료 제조기술을 확보 하고, 그 사용 범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 라고 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다문화 가정, 깊게 생각한 적 없어  아이에게 냉정한 캐릭터 쉽지 않았죠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김래원

오디션 도전 3류 음악감독 역 맡아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3류 음악감독 유일한 역을 맡은 배우 김래원. 그는 “이 영화가 내 대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김성훈 감독·10일 개봉). 3류 음악감독이 뮤지컬 오디션 프로 그램에서 다문화가정 소년과 짝이 돼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실제 스리랑카-한국 가정의 2세인 지대 한 군이 주인공 영광 역을 맡았다. 다문화가 정의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로 ‘완득이’가 있었지만, 완득이가 배우 유아 인의 몫이었던 걸 생각하면 한국영화의 품 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또 다른 주인공은 음악감독 유일한이다. 스포트라이트가 소년에게 향할 게 뻔한데 도 김래원(32)은 그 역을 기꺼이 맡았다. 드 라마 ‘천일의 약속’(SBS·2011)에서 치매에 제14912호 42판

걸린 여인을 사랑하는, 정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 허세 가득한 캐릭터 로 나온다.  영화는 따뜻하고 긴 여운을 남긴다. 김래 원의 섬세한 연기가 소년의 순수함을 받쳐 준 덕이다. 2012년 마지막 날 만난 그는 “소년과 아 버지가 주인공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너무 좋아해서, 꼬마와 함께하는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션에 도전하기 때문에, 연기가 정형화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일한은 영화 속에선 영 광을 싫어하다가 점점 정들게 된다. 그런 감 정을 표현하기 위해 부러 처음에 아이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것도 어려웠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야기의 축인 만큼 특별한 재미도 있다. 뮤지컬 ‘쓰릴미’의 이 종석 연출가와 ‘빌리 엘리어트’의 배우 정 진호·박준형 등이 참여한 뮤지컬 파트가 화려하다.

 -어린 아이와 호흡을 맞췄다.

 -브로드웨이에서 찍은 장면도 있다.

 “대한이는 1년 전 캐스팅돼 연기를 배우 고 있었다. 그게 오히려 방해가 됐다. 영화 속 영광이는 서툴고 어색한 모습으로 오디

 “볼거리도 되지만,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 닷새라는 짧은 기간에 찍느라 하루 3시간씩 자며 진행했다.”

 -직접 노래하고 싶지는 않았나.

 “영화 ‘해바라기’ ‘인사동 스캔들’에서 노래를 했는데 별로 반응이 없었다. 대신 피 아노는 직접 쳤다. (웃음) 극의 흐름을 이해 하기 위해, 대한이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내가 나오지 않는 뮤지컬 무대 장 면 촬영 때도 거의 함께했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실제 성격도 좀 밝아졌다. 사실 너무 얄 밉게 굴면 관객이 감정이입을 못할까 봐, 수 위를 조절하는 게 힘들었다. 이기적인 일한 이 변해가는 과정이 울림을 주지 않을까.”  -다문화 가정 얘기다.

 “원래 편견이 없었다. 내가 착해서가 아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라 깊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나 랑 다르다, 그러니까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 이 문제를 만들지 않을까. 혹여 편견을 가진 분들도 영화를 보고 나면 생각이 많이 바뀌 실 것 같다.”  -주안점을 둔 부분이라면.

 “지금까지는 뭔가 막 짜내려고 했다. 그런 모습이 스크린에 비쳤다. 이번에는 정말 힘 을 빼보려고 했다. 아이를 위해 일한이 자신 의 욕심을 내려놓는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는 데,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일부러 아무 준비 를 하지 않고 갔다. 어떤 계산도 없이 몰입하 고 싶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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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5일 토요일

책과 지식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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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왜 지금 레 미제라블인가 왜 지금 레 미제라블인가

모든 억압에 대한 도도한 저항 ‘레 미제라블 열풍’이 거세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영화는 4일 현재 누적관객 370만 명을 넘어섰다. 또 뮤지컬·연극·음반·DVD도 인기를 끌며 요즘 문화계 전반을 엮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원작소설도 인기다. 민음사에서 내놓은 5권짜리 완역본 판매량이 출간 두 달 만에 10만 부를 넘어섰고, 펭퀸 클래식의 5권짜리 완역본 역시 한 달 만에 6만 부가 팔렸다. 19세기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1802~85)가 집필해 1862년에 첫 출간된 레 미제라블이 15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21세기 한국인과 소통하고 있는 모양새다. 철학·문학 분야의 두 전문가에게 물었다. 레 미제라블의 식지 않는 매력은 무엇인가. 또 한국인은 이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초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당대 민중의 지난한 삶을 파고든다. 장발장이란 불멸의 캐릭터도 빚어냈다.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의 한 장면.

김용석 영산대 교수철학

톰 후퍼 감독의 ‘레 미제라블’은 뮤지컬의 음 악과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와 만든 영화이지 만, 클로즈업이라는 영화의 특성 때문에 감 동의 스펙트럼은 많이 달랐다. 몇 푼 안 되는 돈 때문에 머리를 잘라 팔고 이를 두 개나 뽑 힌 팡틴의 얼굴이 카메라 줌의 진폭만큼 스 크린에서 진동할 때, 관객의 심장도 더 이상 그 진동을 견디지 못하는 것 같았다. 어둠 속 에서 슬픔을 억제하지 못하는 울음을 들을 수 있었다. 이도 작품이 품고 있는 낭만적 열 정 때문이리라.  우리 각자에 내재하는 낭만적 열정이란 무엇보다도 ‘틀 지워진 삶에 대한 저항’이 다. 그 틀이 정치·사회 구조이든, 경제의 원 리든, 미학적 원칙이든, 이 모든 것은 생명의 힘과 다양성을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산다는 것은 삶의 모양새를 만들어 간 다는 뜻이다. 그러나 삶의 형식이 고착화된 틀로서 인간을 획일화하고 억압하려 할 때, 인간 심성에 잠재하는 낭만성은 언제든 꿈 틀대며 때론 혁명의 기운으로 산화할 준비

박숙자 서강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이라. 제목만 보자면 ‘불쌍한 자들’ ‘비참한 자들’의 이야 기다. 아이 양육비를 벌기 위해 생니 두 개를 빼어 파는 팡틴과 범죄자라는 이유로 하룻밤 묶을 방 한 칸을 얻지 못하는 장발장. 이 비 참함이 한국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아마도 단지 비참함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라.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이 책이 조선에 처음 번역됐을 때 레 미제라블은 수난받 는 자의 이야기였다. 제목도 너 참 불쌍타 와 애사, 그리고 장발장의 설움 등이었 다. 그런데 이 무정한 감정이 조선에서는 민 족적인 이야기, 즉 ‘수난받는 자’ 설움과 슬 픔의 이야기로 수용되었다. 그래서 그가 차 별받으면 차별받을수록, 자베르의 시선이 냉혹하면 냉혹할수록 장발장의 ‘성공’에 더 열광했다.  일본의 번역본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 은 희! 무정(噫無情)이었다. 요즘 말로 하 면 ‘무정하다!’이다. 조선과 일본의 경우 약 간의 이점은 있지만, 레 미제라블의 역사 제14914호 42판

가 되어 있다. 우리는 이를 레 미제라블의 장대한 서사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편재하는 낭만의 특성은 각 개인의 다양한 욕구와 그것을 구체화하는 형식 사이 의 관계다. 이러한 관계는 이성만이 아니라 이 성과 감성, 그리고 세밀한 인간 감정으로 맺어 지며, 미와 추, 생과 사, 빛과 어둠 같은 반명제 를 해소시키지 않고 오히려 공존하게 한다. 그 렇기 때문에 위고의 서사시 같은 소설이 상상 력의 힘으로 보여주듯이, 비참함 속에서 비극 적 우아함이 꽃 피고, 그로테스크한 환경에서 천진무구한 어린 생명이 꿈틀대며, 악취 나는 하수구에서 숭엄한 인간미가 구원을 향한다.  이 공존은 때로 혼돈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격정적인 혼돈의 세계에서 장발장의 삶은 말 그대로 ‘소설’ 같은 삶이다. 이에 ‘낭만적 (romantic)’이라는 말이 ‘소설(romance) 같 은’이라는 의미를 내포함을 상기해봄 직하다. 그것은 우리와 동떨어진 불가능해 보이는 삶 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한 개인의 고귀한 가 능성으로 제시된다.  장대한 이야기 속에서 ‘소설 같은’ 삶을 사 는 장발장의 대척점에 기존의 질서에 지독하

적 의미보다 장발장의 파란 중첩한 이야기 에 열광한 것은 매일반이었다. 심지어 일본 판 역자인 구로이와 루이코는 빅토르 위고 가 서문에서 ‘법과 제도를 넘어’ 역사의 빛 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 르겠다고 할 정도로 레 미제라블을 둘러 싼 역사적 맥락은 조선에서나 일본에서나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다.  요즘 영화 ‘레 미제라블’을 둘러싼 사회 적 반향은 사뭇 다른 듯하다. 영화 후반부에 울려퍼지는 노래 ‘민중의 노래가 들립니까 (Do you hear the people sing)를 통해 원 작의 메시지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 그만큼 ‘비참한 자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기 대가 새로운 역사에 대한 의지와 지향으로 드러나고 있다.  2013년 현재 많은 이가 이 책을 다시 붙잡 는 것은 ‘비참한 현실’에 대한 수긍과 ‘그럼 에도’ 이 현실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간 절하게 열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메시 지를 원작 소설에서 읽어내는 것은 생각만 큼 쉽지 않다.  17년 동안 집필된 이 소설은 묵직하고 두

장발장의 매력은 무엇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역정 우리 안의 낭만적 열정 드러내 법을 넘어서는 정의 건드려

이탈리아 로마 그레고리안대 철학 석·박사. 그 레고리안대 철학과 교수 역임. 저서 메두사의 시선 철학 광장 서사철학 등.

한국인은 어떻게 받아들였나

100년 전 너 참 불쌍타로 초역 수난받는 조선의 독자들 열광 새로운 역사에 대한 갈증 달래줘

서강대 국문학 박사. 저서 속물 교양의 탄생 한국문학과 개인성.

[사진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게 충실한 자베르 형사가 있다. 그는 법과 정 의의 화신이다. 클로드 쇤베르그의 뮤지컬에 서 자베르의 노래는 ‘법의 의미’를 열창한다. 그러나 ‘법과 사회질서의 적’ 장발장이 그 에게 어처구니없게도 ‘천사 같은’ 충격적 태 도를 보이기 전까지, 자베르는 그 소중한 법 의 의미가 자신의 적뿐만 아니라 자신마저도 ‘법의 노예’로 만든다는 사실을 도저히 인지 할 수 없었다. 아니 느낄 수조차 없었다. 그에 게는 인생의 낭만이 너무 오래 동면하고 있 었기 때문이다. 법과 정의의 질서 잡힌 틀은 역동적인 낭만에게 마취제다.  본디 미학적 개념인 낭만은 의외로 정치· 사회적 개념인 정의의 이면을 드러내 보인다. 정의는 조화의 개념과 밀접하다. 아니 그것을 바탕으로 하며 그것에서 유래한다. 서구에 서 정의의 정치학은 조화의 미학 없이 발전 할 수 없었다. 이 세상이 최적의 비례와 질서 를 이루며 존재하는 상태를 조화로 인지하는 인간의 감각 없이 고전적 사회 정의의 개념이 형성되기는 어려웠다.  ‘모든 것은 조화로울 때 아름답다’는 조화 의 미학은 대칭·비례·균형 등의 의미를 내포

하며, 고대로부터 발달하여 르네상스시기에 절정에 이른 미학의 대(大)이론이다. 그러나 절정에 이르면 내려오기 시작해야 한다. 르네 상스 말기에서 3세기를 거쳐 위고가 활동하던 19세기의 낭만주의에 이르러, 아름다움이 더 이상 비례와 조화가 아니라 어떤 규칙 너머를 향한 열정과 긴장일 수 있다는 감수성이 발 달하는 것은 자연스런 귀결일지 모른다.  현대의 미학이 조화의 고전주의에 도전하 듯이, 현대의 낭만은 전통적 법과 정의의 신 념에 반성을 요구한다. 반면 질서 잡히고 조 화로운 사회의 틀로서 정의 실현의 욕구는 종 종 낭만주의자들의 이상을 향한 염원과 희생 그리고 방랑의 자유를 견디지 못하여 이를 삭 제하려 한다. 하지만 낭만적 욕구와 열정은 우리 삶에서 해소될 수 없는 그 무엇이다.  이 대립이 극단에 이르면 피를 부른다. 레 미제라블은 이 변증적 긴장과 파국의 사태 를 그리고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에게 공동 체적 삶의 필요조건으로서 정의에 대해 논쟁 하는 것만큼이나, 우리 삶에서 정녕코 해소 될 수 없는 인간미로서의 ‘낭만’에 대해 이야 기 하라고 일러준다.

툼할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이해하기도 녹 록하지 않다. 프랑스혁명 이후의 역사를 굽이 굽이 파헤칠 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왜 ‘소설’이 불가피한지 설득해내는 소설의 형식 이다. 총 5부의 이야기에서 1부의 제목은 ‘팡 틴’, 2부는 ‘코제트’, 3부는 ‘마리우스’이며 5 부에 이르러서야 ‘장발장’이다. 레 미제라 블의 주인공 또한 단수로서의 개인이 아니 라 당시 프랑스 격변기를 살아가는 수많은 인물이다.  실제 ‘장발장’조차 수없이 다른 인물들로 변 신한다. 어머니는 ‘잔마티외’로 불렀으며, 아 버지는 ‘저 장이란 놈’의 약칭인 ‘장발장’으로, 자베르는 ‘24601’번의 죄수로, 시민들은 ‘마들 렌’ 시장으로, 마리우스는 ‘포슐르방’으로, 이 처럼 장발장은 복수적 존재이다. 장발장의 존 재가 그러하듯, 소설은 프랑스 격변기 속에 놓 인 다수의 군중, 시민의 얼굴을 담아낸다.  또 영화에서와 달리 소설 레 미제라블은 생각만큼 시민·군중·청년의 존재를 마냥 긍정 하지 않는다. 오히려 비참한 현실을 이겨낼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과 그 현실을 냉소로서 버 텨내는 허약한 환멸이 더 농도 짙게 그려진다.

프랑스혁명의 진취적인 기운은 미지의 심연 속에 갇혀있으며, 남아있는 것은 속악하고 비 굴하게 타인의 것을 탐하는 인물군상뿐이다.  청년들이 비참한 현실에 분노하며 바리케 이드를 치고 가두를 점거하자, 시민들은 그 분노가 현재의 삶조차 허물어낼지도 모른다 면서 창문조차 닫아버린다. 분노로 가득한 그 거리는 시민들에 의해 모두 닫혀버린다.  바로 이 시점에 위고는 장발장의 ‘양심’을 역사의 빛으로 내놓는다. 신이 사라진 시대 에 신의 영혼을 대신하는 ‘양심’의 탄생이 그 것이다. 마차에 깔린 자를 살려내고, 여공의 아이를 대신 키워내며, 죽음을 자처하는 청 년을 구출하는 순간마다, 장발장은 미리엘 주 교의 모습과 겹쳐진다. 그는 두려워하지도, 그렇다고 분노하지도 않는다. 두려움을 넘어 서 고백하며, 분노를 넘어서 상생한다. 레 미 제라블은 프랑스혁명 이후 자유와 평등의 기운이 어떻게 인간 내면에 젖어 드는지를 역 설해 낸다. 이 양심은 자베르의 ‘법’이 닿��� 못한 세계이며 ‘법 너머의 법’이다. 이 세계를 엿보고자 하는 다수의 열망이 지금 다시 레 미제라블을 불러들이고 있다. 


독자세상 오피니언

2012년 1월 11월 5일 23일토요일 금요일  2013년

Health 전문가 칼럼

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전·문·가·기·고

이 영 희

송상훈 세무사

유아들의 구강건강 관리 ① 사업자 세금관리 첫 걸음은

정확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바흐 자녀 20명  3명은 대이어 음악사 업적 1703년 18세가 된 바흐는 고향인 튀링겐 지방에 새로 생긴 아른슈타트 교회의 오 르간 주자로 일했다. 그는 여기서 반주와 오르간 정비는 물론 예배음악 작곡과 합 창단 지도까지 맡았다. 수준 높은 음악을 도입하려고 강훈련을 시키는 바흐가 합창 단에 속한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미웠을 것 이다. 실제로 바흐는 연주회를 마치고 귀 가하는 길에 합창단 학생들로부터 습격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그가 아른슈타트 교 회를 떠나는 결정적 계기는 여성인 ‘마리 아 바르바라’를 성가대 석상에 앉혀 노래 하게 한 사건이다. 그 당시 교회 성가대에 는 여성의 입장이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 하고 도발적으로 성가대 석에 앉혔던 마리 아 바르바라는 훗날 바흐의 부인이 되는 그의 사촌 누나였다. “스물 다섯 되는 자식 다른 사람 자식 낳 듯 한 배에 하나 낳아 삼사 세 된 연후에 낳 고 낳고 했어야 사십이 못다 되어 그리 많 이 낳겄느냐. 한 해에 한 배씩 한 배에 두셋

씩 대고 낳아 놓았구나.” 흥부전에 나오는 흥부의 자식타령으로 흥부의 자식은 무려 스물 다섯이었다. “정비인 소헌왕후 심씨 소 생 적자가 8남, 적녀인 공주가 2녀, 후궁의 서자가 10남, 서녀인 옹주가 2녀.” 해서 합이 스물 둘, 이는 다름 아닌 세종대왕의 자식 들로 언급된 것만 스물 둘이다. 흥부는 한 아내에 스물 다섯이요 세종대왕은 여섯 아 내로부터 스물 둘이니 자식 많이 낳기로는 흥부가 단연 앞선다. 바흐에게도 스무 명의 결코 적지 않은 자 녀가 있었는데 첫 아내였던 사촌누나 바르 바라와의 사이에서 13년간 7명, 그녀가 죽 고 난 이듬해 두 번째로 얻은 아내 안나 막 달레나로부터 13명의 자녀를 두었으니 아 내 1인당 자식 수로는 세종대왕보다 단연 앞선다. 흥부의 자식 스물 다섯이 나중에 자라 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세종 대왕의 경우는 1남과 2남이 각각 문종과 세조로 왕위에 올랐지만 나머지 자식들은

모두 ‘군’ 아니면 ‘공주’ ‘옹주’로 생을 마 감했다. 바흐의 자식들은 어떠한가. 장남인 빌헬 름 프리데만, 차남인 카를 필립 에마누엘, 막내인 요한 크리스티안 등 3명은 음악사 에 찬란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차남 에마누 엘은 ‘함부르크의 바흐’ ‘베를린의 바흐’로 막내인 크리스티안은 ‘밀라노의 바흐’ ‘런 던의 바흐’로 일컬어질 정도로 전 유럽에서 활약하면서 그들의 아버지이자 음악의 아 버지인 대 바흐와 헨델을 정점으로 하는 바 로크 음악에서 하이든·모차르트의 빈 고전 파로 음악사를 크게 전환시켰으니 무릇 자 식은 숫자만으로 자랑할 일은 아니다. 바흐가 65년간 남긴 곡은 무려 1000여 곡 이 넘는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헌신적으 로 일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바흐를 ‘음악 의 아버지’라 부르는 의미는 바흐의 후손들 에게는 남다르다 하겠다. 고전음악감상실 더클래식 대표 http://cafe.daum.net/theClassic

B511

<써리> 이영희 치과 원장

어린이들의 치아는 생후 6 를 내릴 준비를 한다고 알 개월 무렵이 되면 아래쪽 려져 있다. 이 때를 감염의 의 앞니(유전치)가 뽀얗게 창이 열리는 시기라고 하 나기 시작하여 만 두 돌이 며, 입안에 충치균을 많이 경우도 종종 일반인들은 사이에 부가가 받지 못하는 가지고 될 때까지 모두 자신도 20개의 모르는 유 있는 발생한다. 어머니는 더 부가가치세 신고는 사업자에게 대단히 치세를 내고 있다. 주유소에서 차량에 주 치(유전치 위아래 4개, 측 많은 충치균을 아기들에게 중요한 업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부 유를 하거나 마트에서 라면 몇 개를 사더 절치 위아래 4개, 유견치 전달 할 수 있게 된다. 라도 4개, 공급가액의 위아래 유구치 10%에 위아 해당하는 부가가 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함으로써 그러므로 임신 사업자의 전후와 매출액을 확정하고 교부동안 받은 세금계산서 치세를 결제금액에 포함해 내고 있는 것이 래 8개)가 입안에 붕출하 수유기간 어머니들 결정하는아기들 것이고, 다. 이렇게 일반 소비자는 부가가치세 과세 등을 통해 매입비용을 게 된다. 의 구강건강관리는 및 법인세를 있어 결정하 상품 구입시 모르게 부가가치세를 부 이는 사업자의 그렇지만 어떤알게 어린이는 의소득세 평생 치아관리에 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 담하게 된다. 하지만 사업자의 경우에는 그 생후 3-4개월부터 앞니가 서 상당히 큰 몫을 차지하 주고받은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렇지 않다.있고 또 어떤 어린이는 태어 게 도 나는 경우도 된다. 우리 주위에서 가끔씩 “우리확인해 부 정확히 신고하도록 하고 거래 상대방이 예를 들어 주유소사업자의 경우 최종소 날 때부터 입안에 치아가 붕출된 이상치 모님이 치아가 좋지 않으셔서 나도 치아가 불 명확할 때에는 원재료 등을 공급받은 공급 부가가치세를 결제금액에 아 비자로부터 또는 과잉치아를 가진 어린이도 있다. 포 좋지 못하다”, “처녀 때까지는 치아가 좋 처와 아이 교부 받은 공급처가 받은 후경우 정해진 신고기간에 세무서에 았는데 이런함해 어린이의 수유할 때 어머니들의 하나,세금계산서상 둘 낳고 나서부터 치아 일 치하는 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신고·납부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유 젖꼭지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어머니와 아 를 모두 버려놓았다”는 말을 듣는다. 모두 서로 다를 경우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가 류매출 공급가액의 모두과잉치 납부하는 일리 기 모두 고통을 받을 수10%를 있으므로 있는 말이다. 되어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할 수 있기 것이 아니라 사업자 본인이 사업을 영위하 를 발치하는 경우도 간혹 생긴다. 즉 부모님의 치아가 좋지 않으셨다는 것때 문이다. 면서 매입한 유류의 매입가액, 사업용 건 또 어떤 어린이는 생후 8-9개월이 되어 은 부모님께서 충치나 풍치로 인해 고생 부가가치세 매출액을 임대료 부가가치세를 매입 을 많이 도 물의 앞니가 나지 등에 않는 대한 경우가 있어서 어머 하셨다는부실하게 말이며 신고해 그런 부모님들 누락하거나 부당한 매입세액을 공제받았 세액공제하고 남은 부가가치세를 납부하 니들의 문의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빨리 로부터 더 많은 충치균을 전달 받은 이유 경우 무거 된다.나고 하는 차이는 어린이들의 로 을 나고게늦게 인해 나관련 역시부가가치세에 다른 사람들 부가해 보다 충치 운 가산세를 물게 되고 이는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신고·납부를 통해 납부 성장이나 발육 등의 신체적인 이유로 인 발생이 더 많다는 이야기이며, 젊었을 때 법 납부로 연결되므로 부가가치세만 결정하는 아니라 는 인세의 한할 것이므로 인위적으로 어떻게것이 할 수는 치아관리가 좋았지만 출산과생각지 수유 못한 기 재정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때 다만 종합소득세를 결정 간 상당한 없다. 따라서 너무계산하는 오래 동안수입금액을 치아가 나지 동안 구강위생을 잘 지키지 않았기 오류사항을 동일 회계연도에 발견한다면 하는 등 매우 중요한 세금이라고 할 수 있 않거나 치아의 붕출 순서가 어긋나게 나는 문에 몇 년 사이에 치아가 많이 상하게 되 수정신고를 다. 그러나 의외로 사업자들은 이렇듯 중 었다는 경우에는 치과에 들러서 치과용 방사선사 말이다.통해 소득세와 법인세 문제를 해결할 수도 통상 사업자 본인은 부가가치세에 생각될 그러므로 진을요한 촬영해 보면 악골대해 속에이상하게 치아가 있는 젊은있다. 어머니들의 구강건강 상영 업에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만큼 준비가 매우 부실한 경우가 많다. 담 지 없는지를 금방 확인 할 수 있다. 태와 구강건강을 지키는 태도(잇솔질 습 세금신고를 부실하게대한 함으로써 세무 당 세무사에게 만약 잇몸이 너무부가가치세 딱딱해져서신고를 치아가의뢰할 잇 관,데식이습관, 구강건강에 관심 등) 조사를 받고 사업영위에 치명적 타격을 경우 최소한 자신의 신고내역에 대해 매 몸을 뚫고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는 태어난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계승되기 입는 어머니들의 것을 필자는전신건강과 종종 봐왔다. 더불어 매입액 정도는 맞는지 반드시 데, 출액과 이럴때는 치과에서 잇몸을 살짝 절제 확 때문에 더불어 구부 가가치세는 신고·납부기한이 정해져 있는 인한 후 신고서류를 보내야 유도할 하고 신고서 해 줌으로써 치아가 올라오도록 수 강건강을 잘 지켜나가는 것은 아기들에게 데 이를 또는 사슬을 40%의 끊는 신고불 접수 직전에 담당직원과 연락해 도 있다. 그렇지만 간혹 치아의 씨가오류여부 애당 충치로 인한어기면 고통의10% 대물림 성실가산세를 를 확인해야 초 없기 때문에 한다. 이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 방법이기도 하다.물어야 하며 미납부시 지연 그런데 현실은 원인이므로 제대로 확인이 되지 않 일수만큼 1일당 3/1만의 납부불성실가산 으나 이는 선천적인 어머니들 은 상황에서관심을 신고 마감일이 가까워서야 세도 물어야 한다. 이 지속적으로 가지고 치과의사와  상당수가 허둥지둥 신고서류를 보내고 오 이영희 상의함으로써 다른 유치나팩스로 향후 영구치가 원장 사업을 영위하면서 영업에만 주력하게 되지만 만약 세금관리를 잘못하 류 여부가 제대로 확인이 날때 공간문제를 해결할 수 되지 있다. 않은 상태 ·캐나다 치과의사(NDEB,CDSBC) 자격취득 (2000년) 면 임플란트 생각지 못한 많은 세금을 (2001년) 낼 수도 있다 에서 신고서를 접수하게 되는 경우가 아기가 태어나 생후 3개월경부터 어머니 많 ·북미 전문과정 (AAID)수료 는 사실을 사업자는 항상 마음에 새겨야 결과 매출액이나 중 일부가 나 다. 주로그아기를 많이 돌보는매입액 사람들의 입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초청강사 역임 할 것이다. 매입세액공제를 안에누락돼 있는 가산세를 충치균이 물거나 아기 입안으로 뿌리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자문위원 임명


B6 문학

태양의 화가

2013년 1월 5일 토요일

바람이 분다 파도치듯 일렁이는 밀밭으로 그대를 손짓한 이 *미스트랄 이었을까

해바라기 까마귀 떼 *테오를 가슴에 안고 별을 그리다 별이 되어버린 남자

빈센트 반 고흐

이글거리는 태양도 불타는 해바라기 진노랑 빛 정열도 그대를 잡지 못했던 건

창조적 광기 천제적 예술혼 저편의 절대 고독 아니었을까?

*미스트랄: 프랑스의 겨울 론강의 계곡을 따라 불어내려오는 강한 바람 *테오: 고흐의 동생

눈길을 걷는다

박지향

눈길을 나 홀로 걷는다. 저 멀리 아스라하게 보이는 곳 을 향해 묵묵히 걷는다. 캐나다 서북부 북극권에 속한 에드몬톤은 예년보다 눈이 일찍 많이 내리는 편이다. 11 월 초부터 적설량이 만만치 않다. 내년 4월 말까지 계속 될 겨울 동안 이렇게 눈과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면 월 동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렇거나 말거나 나는 걷기 를 멈출 수 없다. 22년간 도보여행한 아름다운 지구인 프래닛워커의 흉내를 내자는 게 아니라 건강과 명상을 위해 나는 걷기를 게을리할 수 없는 것이다. 남이 뭐라 고 하든 나로서는 즐거운 버릇이다. 전원도시, 눈의 도시로 알려진 에드몬톤은 시내 곳곳 에 쾌적한 산책로가 많기로 유명하다. 차도와 주택가 사이에는 너른 잔디밭이 이어지고 오솔길처럼 만들어 진 산책로를 품고 있다. 이런 산책로는 주택가 주변에 도, 강변에도 도시림 속에도 나 있어 시민에게 손짓한 다. 나는 아파트 근처에 새로 조성된 산책로를 애용한 다. 시내 전철 노선을 한 구간 연장하면서 철길 양편에 나무와 잔디로 꾸며진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그 중앙 에 약 5킬로 길이의 산책길을 새로 만들었다. 나는 이 길을 매일 오간다. 체력에 맞도록 1킬로를 갔다가 되돌 아오는 2킬로 거리에 불과하지만, 심신이 여간 가벼워 지는 게 아니다. 눈이 쌓였어도 기온이 섭씨 영하 15도를 넘지 않으면, 나는 집을 나선다. 방한복과 방한화, 두툼한 장갑으로 완전 무장하면 거뜬하다. 산책로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발길로 벌써 반지르르하게 길이 나 있다. 나는 선뜻 산 책로에 들어선다. 오늘도 여전히 짙은 잿빛 구름이 낮 게 내려앉은 하늘은 음울하다. 사방으로 지평선에 둘 러싸인 대평원 한복판인 이곳 겨울의 특징이다. 구름 과 눈이 뒤섞여 뿌옇게 퇴색한 앞을 향해 눈길을 한참 걷노라면 마치 미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묘한 기분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바로 20미터 옆으로 차들 이 지나가고 전철도 쇠 바퀴 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오 가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다만 내 방한복 이 사각거리는 소리만이 하얀 눈을 스치듯 들릴 뿐이 다. 내가 눈길을 걷고 있는지 눈길이 나를 실어가는지 착각 같은 게 솔솔 피어날 때면 문득 걸음을 멈추고 내 존재를 확인한다. 이틀 전의 일이다. 일기예보에서 오전의 체감온도가 영하 16도라고 해서 눈길 산책을 오후로 늦추었다. 느 긋해진 나는 오후 2시경에 집을 나와서 가까이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다. 자주 들리는 곳이다. 아메리카노 한

灘川 이종학

잔을 즐기며 책을 읽다가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 느지막 해서 눈길 산책을 하기로 했다. 창가 의자에 앉아서 어 느새 독서 삼매경에 빠지고 말았다. 책 안에 다음과 같 은 이야기가 나온다. 깊게 깎인 절벽의 끝머리에서 어린 딸을 등에 업은 여 인이 초점 잃은 눈으로 사막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 람에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여인의 초췌한 얼굴을 감싸 고 있었다. 평생을 겪을 고통의 총량을 한꺼번에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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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캐나다 한국문협 자문위원

듯한 모습이 처연하다. 그 속에는 이제 남루한 삶을 마 무리하려는 비관적인 의지가 스며 있었다. 그때 잠든 것 같던 아기가 엄마의 어깨를 톡톡 치며 말했다. “엄 마, 저기.” 여인의 눈이 아기가 가리키는 손가락을 따라 가자, 그곳���는 선홍빛 노을이 마구 타오르고 있었다. “아! 아름다운 노을이구나.” 신음 같은 짧은 탄성이 말 라붙은 여인의 입술을 비집고 터져 나왔다. 회한이 서 린 혼잣말이 나직이 이어졌다. “아가, 노을이 저리도 아 름다운데, 엄마는 지금껏 세상 어두운 것만 보며 살아 왔구나.” 저녁노을로 온통 불콰해진 죽음의 계곡에 다 시 바람이 분다. 저녁노을을 떠올리던 나는 문득 시계를 보았다. 4시 가까이 되었다. 서둘러 일어났다. 4시 반이면 해가 진 다. 그리고 조급하게 어둠이 달려와 깔린다. 가방을 어 깨에 메고 스타벅스를 나왔다. 눈길은 여전히 반갑게 나를 맞는다. 발 밑에서 삭으락 눈 밟히는 소리가 들 린다. 눈이 어느새 습기를 머금은 모양이다. 시간에 따 라 기온 차가 심한 변덕도 이곳 특징의 하나이다. 이곳 의 눈은 거의가 푸슬푸슬 온다. 옷이나 신발에 잘 달라 붙지 않고 밟혀도 소리를 죽인다. 10분 가까이 걷자 앞 길에 역시 뿌연 미궁이 나타났다. 나는 자연스럽게 빨 려 들어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길 옆에 서너 개의 벤치 가 보인다. 내가 정한 반환점이다. 군대가 구령에 따라 하듯 절도 있게 뒤로돌아! 자세를 취했다. 절반을 이루 었다는 성취감이 두 발에 재워졌음 이다. 벤치에 눈이 쌓이지 않았으면 잠시 앉았다가 가겠지만, 돌아서 걷 기를 계속한다. 거의 집에 가까이 왔을 때였다. 저 멀리 하늘에 진홍 빛이 긴 숨을 내뿜고 있었다. 어어, 저게 뭘까......? 나 는 발길을 멈췄다. 틀림없는 노을이었다. 겨울의 음울 한 하늘을 헤집고 가슴 속에서 그리움이 피어나듯 황 혼이 빛나고 있었다. 새하얀 들판과 눈꽃 나무들을 향 해 저 붉은 황혼은 맑고 투명한 삶의 색채를 마구 뿌 려 대고 있는 것이었다. 나를 버린 세월을 안타까워하 는 내 눈에도 그것은 분명히 삶의 색채였다. 새로움을 토해 내는 바로 그 빛이었다. 한 시간 전에 스타벅스에 서 읽었던 책에 나오는 절벽 끝에 선 여인, 노을의 아름 다움을 가리키는 아이를 업은 여인이 문득 다시 떠올 랐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온몸을 흔들었다. 싸 이의 강남스타일을 흉내 내고 있었다. 어~이, 어이~, 눈 길에서 내 황혼이 주춤거리는 소리가 리듬을 타고 마 음을 파고들었었다.


 2013년 1월 5일 토요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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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봉자 시인의 글방 >······안봉자의 이민 수기 (24)

꿈을 간직하십시오 캐나다에서 산 햇수가 웃도는데, 그 긴 세월을 이민의 땅에서 삶의 기반 다지느라 혼신으로 땀 흘렸지만, 정 작 나 자신을 위해서는 무엇을 했는가? 나도 모르는 사 이에 내 곁을 스쳐 간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나 는 때때로 우울해 지곤 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내게 찾아온 G 모임과의 만남은 내 일생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 번 잃었던 꿈을 찾아 나 서는 계기가 되었다. 오랜 세월 가슴 속 식은 잿더미 속 에서 죽은 듯 잠자던 내 처녀 적 꿈의 불씨 하나가 잡 지전문가게를 하면서 은연중에 눈을 떴고, 그것은 5년 이 더 지난 뒤 G 모임과의 만남으로 하여 드디어 불꽃 을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인연인가! 나는 다시 시와 수필들을 쓰기 시작했고, 쓴 글들은 G 모임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 그렇게 한 번 당겨진 문학의 불꽃은 이른봄 논둑의 * 쥐불처럼 번져나갔다. 모국어와 영어를 병행하는 문학 인이 되기로 작정한 나는 2002년 여름에 밴쿠버 교육청 의 영문 창작반 (English Creative Writing Course)에 등록, 한 주에 두세 편의 글을 써내야 하는 영어 창작 반 단기 과정을 헐떡이며 끝마쳤다. 그건 바로 “발에 맞 지 않는 신발을 신고”* 땀 흘리며 달리는 자의 고역이 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연재 수필 <곰팡이 낀 내 문 학오두막에 통풍을 하며>에 수록.) 그 후, 2003년 1월엔 ‘캐나다 크리스천 문협’ (현, 밴쿠 버 문협)의 <신춘문예>에 수필이 가작으로 당선되어 문 단에 첫발을 들여놓았고, 2004년 3월엔 한국의 월간 ‘순 수문학’의 <신인상> 수상으로 詩 부문에 등단했다. 그리 고 그동안 쓴 詩들을 묶어서 나의 첫 시집 ‘파랑날개 물 고기’를 출판하여 8월에 세상 밖으로 날려보냈다. 같은 해 (2004) 5월에는 밴쿠버의 영어권 문학단체인 <세계 시낭송협회> (World Poetry Reading Society/WPRS) 에 준회원 가입, 10월에 정회원이 되었다. WPRS는 여러 나라에서 이민 온 시인들로 결성된 영 어권 다국어 (Multilingual) 문학 단체이다. 지금은 비 슷한 문학 단체들이 여러 개 더 생겨서 서로 회원 유치

내가 두 번째 자영업이던 잡지 전문 가게를 5년 만에 팔고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은 1994년의 가을이었 다. 나는 그것을 조기 정년퇴직 (Early Retirement)이 라고 부르면서 그동안 생활에 짓눌려서 못 했던 일들을 찾아 즐기기 시작했다. 가게 팔고 제일 먼저 한 것은 집 몰기지 갚는 일이었 다. 북미 사람들은 누구나 크고 작은 은행 부채를 지고 산다지만, 우리도 그때까지는 여러 차례 은행 돈을 빌려 야 했었다. 자동차, 남편의 학비, 가구 구매, 심지어 시 댁 식구들의 이민행 비행기 푯값 등, 이런저런 일로 은 행에서 돈을 빌려 쓰고 매달 월급 때마다 또박또박 갚 으며 살았다. 특히 두 차례에 걸친 집 몰기지는 마치 우 리가 집 몰기지 갚기 위해 사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생 활에 큰 비중을 차지했었기 때문에 집 몰기지를 다 갚 고 나니까 멍에 벗은 소처럼 홀가분하고 하늘에라도 오 를 듯한 기분이었다. 집 몰기지 잔액을 다 갚고 오던 날 남편과 나는 샴페인을 터뜨려 자축의 축배를 들었다. 그다음에 한 것은 그해 크리스마스 때 멕시코 마제트 란(Mazatlan)으로의 가족 여행이었다. 학교생활, 직장 생활, 자영업 운영 등으로 늘 동동대는 중에도 주말이 면 날씨가 허락하는 한 열 일 젖히고 도시락 꾸려서 아 이들과 당일치기 나들이를 해오던 우리였지만, 시간상 긴 여행을 못 해주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리던 터여서, 그동안 잘 참으며 착하게 자라준 아이들에게 그렇게라 도 마음의 빚을 갚고 싶었다. 그 겨울에 아름다운 마자 트란 해변의 리조트호텔에서 꿈같이 보낸 일주일간의 가족 휴가를 아이들은 지금도 이따금 즐겁게 회상하곤 한다. 그때 큰 아이는 UBC 2학년에, 둘째와 막내는 고 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그리고는 여행, 독서, 등산, 정원 가꾸기 등, 기회 닿는 대로 찾아 하며 나의 “조기 은퇴” 생활을 즐겼다. 그렇 게 5년쯤 지났을 때다. 나의 삶에서 아직도 무언가 중 요한 것이 빠져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여행이 나 독서도 좋지만, 그 이상으로 삶의 “큰 의미”가 되어 주는 “어떤 것” 말이다. 어느덧 모국에서 산 햇수보다

1월 31일 ~ 2월 3일까지

북미 최대 새해 축제 200여개가 넘는 전시부스 + 식품(음식)부스 이벤트 시간

입장료

주 차

1월 31일 (목)

성 인

2월 1일 (금)

어린이

2월 2일 (토)

노인

2월 3일 (일)

유아는 무료입장입니다.

세 세 이상 세 이하

오픈 데이 스페셜 1월 31일 오후 6시~8시 무료로 모든 놀이기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날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다양한 놀이기구 (넓은 아이들의 공간) 흔들리는 워터-볼 게임 토정비결 (중국 전통 정자) (소망 나무) 에서 제공하는 자선 카지노의 많은 상품들

입장료 $2 할인

작전으로 회원 되기가 한결 수월해졌지만, 10년 전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WPRS의 정회원이 되려면 우선 준회원으로 가입한 뒤 세 단계의 과정을 통과해야 했 다. 그 세 단계란: 첫째, World Poetry의 곁가지 모임인 ‘세계시인들의 밤 나들이’ (World Poets’ Night Out)에 서 자작시 두 편을 영문과 모국어로 발표하여 1차 인정 을 받을 것, 둘째, world Poetry Café 래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인터뷰하고 자작 영문 시 두 편을 발표하여 모든 회원에게 소개될 것, 셋째, WPRS 정기 총회에서 영문 시 두 편을 낭송하여 정회원 신고식을 할 것, 등이 었다. 현재 WPRS에 등록된 언어는 총 64개이며, 한국 어는 나의 정회원 신고식 때 45번째 언어로 등록되었다. WPRS에 정회원이 된 나는 일선 회원으로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열심히 앞장서 뛰어왔다. 특히 2008년 가 을에 <동방의 등불> (Lamp of the East)라는 주제로 ‘ 시성 타고르 문학의 밤’ 행사를 기획하여 인도 시인 애 쇽 바가바 씨와 함께 진행한 것이 ‘TV 코리아’와 ‘멀티 컬츄얼 TV’에 각각 방영되어 아주 큰 호응을 얻었고, 2011년 5월과 2012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의 파도’ 라는 제목의 행사를 단독 기획/주 관, 밴쿠버 문인 사회에 한국의 시문학과 고유문화를 소개했다. 그렇게 열심히 뛰는 동안에 ‘World Poetry Lifetime Achievement Award’ (세계 시낭송협회 평생 공로상), Writer’s International Network (W.I.N. 우 수시인상), ‘해외한국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이 주 어지기도 했다. 문학상 수상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언어가 다른 나라에 이민 와 살면서 현지 문학 단체 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 작으나마 위로를 받는다.

했을 것입니다. 내가 만약 꿈이라는 아픈 진주 알을 가 슴 속에 품지 않았더라면, 나의 꿈은 고달픈 이민의 불 임지대에서 영영 사산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중략> H형 이제는 나도 인생의 가을 끝자락에 섰습니다. 그동안 내 가 뿌리고 가꾼 것들의 가을걷이를 서둘러야 할 때가 마침내 온 것입니다. 수확을 끝낸 한 그루의 과일나무 가 조용히 겨울을 맞이하듯, 나 또한 내 영혼의 가지에 매달린 아직 미숙한 과일들을 부지런히 늦가을 햇볕에 익혀서 수확해 놓고 나의 겨울을 맞이해야 합니다. 이 윽고 오고야 말 내 인생의 겨울이 좀 더 따뜻하고, 아늑 하고 보람 있기 위하여, 나는 오늘도 돋보기안경 너머로 열심히 책을 읽고, 컴퓨터 앞에서 밤늦도록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꿈을 잃지 마십시오. Dreaming is good! 수필 ‘꿈을 간직하십시오.’의 일부. (영문 산문집 ‘Living, Dreaming & In Between’과 그의 한글 번역집 ‘삶과 꿈, 그리고 그 사 이’에 각각 수록) *쥐불: 땅을 기름지게 하고 해충을 죽이기 위해 정월 첫 쥐 날에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놓는 민속놀이

<상략> H형 Dreaming is good! 꿈을 갖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만약 나에게 꿈이 없었다면, 나의 이 소중한 영혼의 첫 열매 ‘파랑날개 불고기’는 애초에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

안봉자

시인, 수필가

캐나다한인문협, 한국문협(한국), 세계시낭송협회(WPRSS)회원, World Poetry 평생공로상, Writers International Network (WIN) 우수시인상, 해외한국문학상 각각 수상, 저서 6권 (한글.영문)


M10뷰티 B8

MY LIFE │ 뷰티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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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가 말하는 시니어 피부건조증 관리법

장진영 기자

피부과 전문의 임선미 원장(왼쪽)과 김지영 원장이 피부건조증의 원인과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두 사람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피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라”고 입을 모았다.

하루 한 번 미지근한 물로 씻고, 3분 내로 보습제 충분히 바르세요 겨울이 온 것을 제일 먼저 느끼는 곳은 피부 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의 유·수분이 줄어들고 피지선이 약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따라서 제대로 된 피부 관 리가 필요하다. 피부 건조를 호소하는 시니 어들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나섰다. 김 지영(34·명동 클린업 피부과) 원장과 임선미 (35·하늘느낌 피부과) 원장이 주인공이다. 지난달 29일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 의 주선으로 만난 두 사람과 겨울철피부건 조증의 원인과 올바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는 피부건조증의 원인부터 짚어나 갔다. 김 원장은 “가을과 겨울에는 봄·여름 에 비해 3~4배 많은 환자들이 피부건조증으 로 병원을 찾는다”며 “50대 이상의 경우 30~ 50% 정도가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한다”고 말했다. 시니어 환자들은 젊은층에 비해 피 부건조증의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이 특징이 다. 임 원장은 “50대 이상의 경우 피부건조증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겨울철 피부 관리 강좌

이나 건성습진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 피 부가 붓고 딱지가 생기는 등 증세가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피 부건조증으로 내원한 환자는 대부분 다음해 에도 병원을 찾게 된다. 관리소홀로 증세가 재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건조증은 단순 히 간지러운 데 그치지 않고 색소침착과 기 미, 잡티, 피부 염증 등 다른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건조증 치료는 간지러워서 긁게 되는 악순환을 끊어주는 것이다. 간지러움을 완화 시키면서 피부습진을 치료하는 항히스타민 제 등을 처방받는 것이 방법 중의 하나다. 건조함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보 습을 통한 처방이다. 그래서 평소 피부가 건 조해지지 않게 꾸준히 관리하는 생활습관 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사 람은 “잘 씻고 약을 잘 바르는 것이 중요하 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생활습관에 관한 팁 이 소개됐다. 먼저 피부를 촉촉하게 하기 위

해 하루에 한 번 15~20분 동안 미지근한 물 을 이용해 씻는다. 김 원장은 “목욕 직후 피 부의 온도가 높을수록 피부의 수분 증발량 이 증가해 피부건조를 악화시킨다”고 설명했 다. 비누거품으로 목욕을 하도록 한다. 횟수 는 1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물로만 씻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비누 거품이 피 부에 닿는 시간을 가급적 줄이도록 한다. 우 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하는 때밀이는 피부를 강하게 자극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 을 마친 후에는 2~3분 이내에 온 몸에 보습제 를 바른다. 임 원장은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 듯 물기를 닦아낸 후에 보습제를 바르면 끈적 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습제 고를 때는 글리세린 등 습윤제 함유 살펴야

보습제는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습제를 고를 때는 글리세린 같 은 습윤제가 들어있는지 살핀다. 습윤제는 피 부 외부의 수분을 흡수할 뿐 아니라 피부에

수분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한다. 임 원장은 “보습제를 고를 때 가격이 비싼 것을 사서 조 금씩 바르는 것보다 적당한 가격의 보습제를 구입해 자주, 충분한 양을 발라주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일의 올바른 사 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 원장은 “피부관리에 자신있다는 사람들에게 물으면 오일만 바른다고 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라며 오일의 효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선을 그었다. 그는 “오일을 바르면 끈적임이 오래가서 보습력이 강한 것처럼 느 껴지지만 실제로는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수록 오일 사용을 자제하고 피 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오일로 피부에 보습을 더하고 싶다면 습윤제와 같이 사용하거나 목욕할 때 욕조에 몇 방울 넣어준다. 임 원장은 “로션이 나 크림 중 어느 걸 쓸까 고민하는 분이 있는

데 크게 건조하지 않다면 로션을, 나이가 많 거나 건조한 정도가 심한 경우 크림제형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보습제를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바르라 는 조언이다. 온 몸을 기준으로 한 번에 30g 정도가 적당하다. 한 번 바른 습윤제는 8시 간 정도가 지나면 50% 정도만 피부에 남기 때문에 하루에 2번 이상 바르도록 한다. 대 화를 마무리하면서 두 사람은 “평소 습윤제 를 제대로 바르는 생활습관이야말로 피부건 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라고 입을 모았다. 김 원장은 “끈적이는 느낌 이 싫더라도 최소 2주 이상 꾸준히 발라 습 관이 되도록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임 원장은 “피부보습제는 화장대가 아니라 욕 실에 두고 샤워 직후에 온 몸에 고루 발라주 는 것이 좋고 평소에는 손을 씻은 후 핸드크 림 등을 발라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피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겨울철 피부관리’ 건강강좌다. 50대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건강강좌는 뉴트로지나가 마련했다. 강의는 피부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김지영 원장이 맡았다. 송정 기자

운동 할 땐 물수건으로 바로 땀 닦아내 피부 자극 줄여야 “‘샤워 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든다’ ‘피 부가 건조해 보이거나 수축돼 보인다’ ‘피 부가 가렵거나 따갑다’ ‘하얀 각질이 쌓여 있고 떨어진다’ ‘피부가 거칠어 보인다’ ‘피 부에 가는 선이 주름처럼 생겼다’ 이 6가지 문항 중 1~2가지에 해당된다면 피부건조를 의심해봐야 해요.” 김 원장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웠다. 각 문항에 자신이 해당되는지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었다. 김 원장은 피부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손쉬운 방법도 소개했다. 스카 치테이프를 잘라 피부에 붙였다 뗀 후 테이 프에 각질이 붙어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테이 프에 각질이 묻었다면 보습관리가 필요하다 고 보면 된다. 김 원장은 “피부 건조를 방치 할 경우 필연적으로 건성습진으로 이어지고 이는 2차 세균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꾸 준히 보습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건성습진은 주로 노년층에 나타나는데 간 지러움을 동반한다. 간지러워 피부를 문지르 거나 긁게 되면 피부에 작은 외상이 반복해 발생하고, 이는 결국 다른 피부질환으로 어 이지기 쉽다. 김 원장은 피부건조증을 예방 하기 위해 습윤제를 꾸준히 바르고 오랜 시

간 목욕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도 피부에 보습을 줄 수 있는 좋은 기 회다. 김원장은 “운동 후에는 피부의 미세순 환이 증가하고 이는 다시 피부 온도를 높인 다. 이때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에 흡수가 더 잘된다. 한 마디로 운동은 보습을 위한 절 호의 기회” 라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후에 는 가볍게 세정한 후 보습제를 바르라는 당 부도 했다. 씻지 않을 경우 운동으로 흘린 땀 을 비롯해 오염물질이 몸에 붙어 피부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운동을 할 땐 물수건 으로 땀이 날 때마다 닦아내는 것도 중요하 다. 땀에는 물 외에도 염분과 칼륨, 질소 함 유물, 젖산 등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쉽게 자 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냉탕이나 온탕, 핫요가, 수영 등 온도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환경은 피부염을 악 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 원장 은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2~3일에 한 번 20 분 정도 비누 목욕하기 등 겨울철 피부관리 를 위한 기본생활수칙 10가지를 제시했다. 이어진 질문시간.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와 보디클렌저 중 어느 것을 사용하는게 좋 으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 보디클렌저를 추

천했다. “고체 형태로 비누를 만들기 위해 서는 계면활성제가 필요한데 이를 사용하 면 피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해 피부 건조함 을 악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겨울철에 유 독 많이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묻 는 질문에는 “보습을 충분히 하라”고 답했 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우리 몸은 피지의 분 비량을 높여 피부를 보호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뾰루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인 보 습에 신경써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강의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그동안 건성 습진과 겨울철 피부관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에 많이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안영미 (51·행당동)씨는 “보습제를 한 통 사면 한 계절 내내 발랐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보니 지금까 지보다 더 많은 양의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건강강좌 참가자 들은 뉴트로지나의 보디에멀전과 핸드크림을 선물로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뉴트로지 나의 마케팅 담당 류혜정 대리는 “이번 강좌 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 프 스타일에 맞는 피부 건강 관리법을 전달하 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뉴트로지나의 ‘겨울철 피부관리 건강강좌’에 참가한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장진영 기자

피부관리 10대 수칙 1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

6 습진에는 치료제 바르기

2 2~3일에 한 번 비누목욕

7 때 밀지 않기

3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 바르기

8 옷을 세탁할 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

4 보습제는 하루 2번 이상 바르기

9 급격한 온도와 습도 변화 피하기

5 한 번 바를 때는 충분한 양 바르기

10 땀은 빨리 닦아내기


13 “감정 쪼갤 줄 아는 김연아 배우라면 당장 캐스팅한다” “감정 쪼갤 쪼갤 줄 줄 아는 아는 김연아 김연아 “감정 배우라면 당장 당장 캐스팅한다” 캐스팅한다” 배우라면 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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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5일 토요일 2013년 1월 5일 토요일

뮤지컬 감독·배우도 인정  김연아, 오늘 피겨선수권 출전 영화·뮤지컬보다 진한 감동이 주말 목동 아 가다. ‘A work’의 웅장한 선율에 맞춰 선 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복귀한 ‘피겨 여 굵은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에포닌의 주 왕’ 김연아(23·고려대사진)가 제67회 전국 제곡 ‘On my own’에 이르러선 애절한 표 남녀 종합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해 5일과 정과 몸짓을 선보였다. 에포닌은 코제트의 연인 마리우스를 짝사랑한 여인이다. 6일뮤지컬 각각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연기한 감독·배우도 인정  김연아, 오늘 피겨선수권 출전 뮤지컬 감독·배우도 인정 김연아, 피겨선수권 출전 인정  김연아, 오늘“속마음을 피겨선수권  정 감독은 억누르는출전 듯한 간 다.뮤지컬 김연아가 감독·배우도 여자 싱글에서 1위를 할 경우 절함이‘A보인다. 김연아의 10 3월 캐나다 런던에서 work’의 웅장한레미제라블은 선율에 맞춰 선 영화·뮤지컬보다 진한열리는 감동이세계선수권대 주말 목동 아 가다. 가다. ‘A work’의 웅장한 선율에 맞춰 선 영화·뮤지컬보다 진한 감동이 주말 목동 아 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평했다. 현재 대구 회 출전권을 얻는다. 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복귀한 ‘피겨 여 굵은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에포닌의 주 시작한 김연아는 에포닌의 주 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복귀한 ‘피겨전국 여 굵은 에서 연기를 공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코제  김연아의 국내 대회에사진 대한 어느 제곡 ‘On my own’에 이르러선 애절한 표 왕’ 김연아(23·고려대 )가기대감은 제67회 제곡 ‘On my own’에 이르러선 애절한 표 왕’ 김연아(23·고려대 )가 제67회 전국 사진 트 역을 맡은 선보였다. 이지수(20)씨는 “지금까지 김 때보다 높다. 매혹적이었던 컴백 무대5일과 때문 정과 몸짓을 에포닌은 코제트의 남녀 종합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몸짓을 연기를 선보였다. 에포닌은 남녀 종합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해 5일과 정과 연아 마리우스를 선수의 빠짐없이 챙겨코제트의 봤다. 김 이다.각각 김연아는 12월 초 독일연기한 NRW 연인 짝사랑한 여인이다. 6일 쇼트와지난해 프리 프로그램을 연인 마리우스를 짝사랑한 여인이다. 6일 각각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연기한 선수의 코제트는 상당히억누르는 섬세하고듯한 아름다 트로피 대회에서 만에1위를 복귀해 시  정 감독은 “속마음을 간 다. 김연아가 여자20개월 싱글에서 할올 경우  정 감독은 “속마음을 억누르는 듯한 간 다. 김연아가 여자 싱글에서 1위를 할 경우 워 나도 큰 영감을 받았다”며 감탄했다. 즌 여자 싱글 최고점수(201.61점)로 우승했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 절함이 보인다. 김연아의 레미제라블은 10 보인다. 김연아의 레미제라블은 10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  문학계의 칭찬도 이어졌다. 이성호 다. 출전권을 명품 점프만 훌륭했던 게 아니다. 뱀파이 절함이 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평했다. 현재 한양 대구 회 얻는다. 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평했다. 현재 대구 회 출전권을 얻는다. 대 영문학 명예교수는 칼럼에서 김연아 어에게 물린국내 여인으로(쇼트), 레미제라블의 공연 중인 뮤지컬 한 레미제라블의 코제  김연아의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에서 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코제  김연아의 국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의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 평가했다. 순수한 소녀 코제트(프리 프로그램)로 변신 때보다 높다. 매혹적이었던 컴백 무대 때문 트 역을 맡은 이지수(20)씨는 “지금까지 김 맡은 이지수(20)씨는 “지금까지 때보다 높다.연기는 매혹적이었던 무대 때문 이 역을 교수는 “고뇌와 절망이 레미제라블의 한 김연아의 예술성 높은 작품에 목 트 연아 선수의 연기를 빠짐없이 챙겨 봤다. 김 김 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컴백 초 독일 NRW 연아 선수의 연기를 빠짐없이 챙겨 봤다. 김 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초 독일 NRW 한 축을 이루는 주제라면 희망과 기대 등 마른 피겨 팬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트로피 대회에서 20개월 만에 복귀해 올 시 선수의 코제트는 상당히 섬세하고 아름다 선수의 코제트는 상당히 섬세하고 아름다 트로피 대회에서 20개월 만에 복귀해 올 시 긍정적 감정이 작품의 또 다른 축을 이루고  문화·예술인들은 김연아의 연기를 우승했 어떻게 워 나도 큰 영감을 받았다”며 감탄했다. 즌 여자 싱글 최고점수(201.61점)로 나도김연아는 큰 영감을 감탄했다. 즌 여자 싱글 최고점수(201.61점)로 있다. 두받았다”며 가지 상반된 주제를 조 봤을까. 그리스 등을 연출한 우승했 정태영 워  문학계의 칭찬도 이어졌다. 이성호 한양 다. 명품 뮤지컬 점프만 훌륭했던 게 아니다. 뱀파이  문학계의 칭찬도 이어졌다. 이성호 한양 다. 명품 점프만 훌륭했던 게 아니다. 뱀파이 화롭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감독은 “김연아 같은 배우가 있다면 당장 캐 어에게 물린 여인으로(쇼트), 레미제라블의 대 영문학 명예교수는 한 칼럼에서 김연아 영문학 한 칼럼에서 김연아 어에게 물린 레미제라블의  김연아는 올여름 레미제라블 뮤지컬 영 스팅하겠다”며 ‘피겨 여왕’의 연기를 극찬했 의 작품에 명예교수는 대한 이해력을 높이 평가했다. 순수한 소녀 여인으로(쇼트), 코제트(프리 프로그램)로 변신 대 의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 평가했다. 순수한 소녀 코제트(프리 프로그램)로 변신 상을 보고 작품에 빠져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 정 감독은 “레미제라블을 인상적으로 봤 한 김연아의 연기는 예술성 높은 작품에 목 이 교수는 “고뇌와 절망이 레미제라블의 교수는 “고뇌와 절망이 레미제라블의 한 연기는 예술성 높은 작품에 목 이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다.김연아의 찰나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적셨다. 뮤지컬에 한 축을 이루는 주제라면 희망과 기대 등 마른 피겨 팬의 가슴을 촉촉하게 한 축을 이루는 주제라면 희망과 등 마른 피겨 팬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안무가감정이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에게 ‘레 선 ‘감정을 쪼갠다’고 하는데 연기를 김연아의 연기 긍정적 작품의 또 다른 축을기대 이루고  문화·예술인들은 김연아의 어떻게 감정이섬세하고 작품의 또 다른 축을 이루고  문화·예술인들은 김연아의 연기를 어떻게 미제라블은 연약하지만 한편으 는 순간순간이 있다. 김연아는 두 가지 상반된 주제를 조 봤을까. 뮤지컬살아있다”고 그리스 등을말했다. 연출한 정태영 긍정적 있다. 김연아는 두 가지 상반된 주제를 조 봤을까. 뮤지컬 그리스 등을 연출한 정태영 로는 파워풀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연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페라의 캣 화롭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감독은 “김연아 같은 배우가 있다면유령, 당장 캐 표현했다”고 감독은 같은함께 배우가 당장 캐 화롭게 아가 이를 소화하기 위해 감정 연기에 많은 츠, 미스“김연아 사이공과 세계있다면 4대 뮤지컬로  김연아는 올여름 설명했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영 스팅하겠다”며 ‘피겨 여왕’의 연기를 극찬했  김연아는 올여름 레미제라블 뮤지컬 영 스팅하겠다”며 ‘피겨 여왕’의 연기를 극찬했 공을 들였다”고 귀띔했다. 불린다. 김연아의 표현력은 뮤지컬 레미제 보고 작품에 빠져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 정 감독은 “레미제라블을 인상적으로 봤 상을 보고 소속사인 작품에 빠져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 정 감독은 “레미제라블을 인상적으로 봤 라블의 매력을 모자람 없이 담아냈다는 평 상을 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김연아의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다. 찰나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뮤지���에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다. 찰나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뮤지컬에 선 ‘감정을 쪼갠다’고 하는데 김연아의 연기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에게 ‘레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에게 ‘레 선 쪼갠다’고 하는데말했다. 김연아의 연기 “안무가 미제라블은 섬세하고 연약하지만 한편으 는 ‘감정을 순간순간이 살아있다”고 섬세하고 연약하지만 한편으 는 순간순간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유령, 캣 미제라블은 로는 파워풀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연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페라의 로는 파워풀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오페라의 유령, 캣 많은 츠,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아가 이를 소화하기 위해 감정 연기에 김연 소화하기 위해 감정 연기에 많은 츠, 미스김연아의 사이공과 표현력은 함께 세계뮤지컬 4대 뮤지컬로 공을 이를 들였다”고 귀띔했다. 불린다. 레미제 아가 귀띔했다. 불린다. 김연아의 표현력은 뮤지컬 레미제 그날 아내가 ‘여 라블의 매력을 모자람 담아냈다는 평 공을 들였다”고 손애성 기자는데 iveria@joongang.co.kr 선수 이름 잊고, 성없이 바꿔 말하고 라블의 매력을 모자람 없이 담아냈다는 평 손애성 기자보, iveria@joongang.co.kr 그게 뭐야’라고 타

문경은 감독, 개그맨인가봐 긴박한 때 ‘귀여운 실수’ 잦아

심현화정재은김혜윤 뱀띠3인방 3인방 올해엔 남자 거예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심현화(토니 심현화정재은김혜윤 뱀띠 올해엔 남자 친구친구 만들만들 거예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심현화(토니모리), 정 모리), 정재은(KB국민금융), 김혜윤(KT·왼쪽부터)이 4일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에 모여 아이스하키를 하듯 아이언 클럽을 맞대고 활짝 웃고 있다. 재은(KB국민금융), 김혜윤(KT·왼쪽부터)이 4일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에 모여 아이스하키를 하듯 아이언 클럽을 맞대고 활짝 웃고 있다. 1989년생 뱀띠 1989년생 뱀띠 동갑내기인 이들은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KLPGA 통산 4승의 김혜윤은 올 시즌 상금랭킹 톱 3 동갑내기인 이들은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KLPGA 통산 4승의 김혜윤은 올 시즌 상금랭킹 톱 3를, 2011년 상금랭킹 2위 를, 2011년 상금랭킹 2위였지만 지난해 부진했던 심현화는 자신감 회복을 바라고 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은 프로 첫 승을 였지만 지난해 부진했던 심현화는 자신감 회복을 바라고 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은 프로 첫 승을 꿈꾸고 있다. 스물네 살 골퍼들 꿈꾸고 있다. 스물네 살 골퍼들의 또 다른 새해 소망은 ‘남자 친구 만들기’다. 이들은 “올해는 뭘 해도 잘될 것 같다”며 웃었다. 김양수 기자 의 또 다른 새해 소망은 ‘남자 친구 만들기’다. 이들은 “올해는 뭘 해도 잘될 것 같다”며 웃었다.

김양수 기자

심현화정재은김혜윤 뱀띠 3인방 올해엔 남자 친구 만들 거예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심현화(토니모리), 정 심현화정재은김혜윤 뱀띠 3인방 올해엔 남자 친구 만들 거예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정 재은(KB국민금융), 김혜윤(KT·왼쪽부터)이 4일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에 모여 아이스하키를 하듯 아이언 클럽을 맞대고 활동 활짝중인 웃고 심현화(토니모리), 있다. 1989년생 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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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은(KB국민금융), 김혜윤(KT·왼쪽부터)이 서울시청 앞 부여하고 스케이트장에 아이스하키를 하듯 아이언올 클럽을 활짝 웃고 2011년 있다. 1989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에4일 남다른 의미를 있다.모여 KLPGA 통산 4승의 김혜윤은 시즌 맞대고 상금랭킹 톱 3를, 상금랭킹뱀띠 2위 동갑내기인 이들은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KLPGA 통산 4승의 김혜윤은 올 시즌 상금랭킹 톱 3를, 2011년 상금랭킹 2위 였지만 지난해 부진했던 심현화는 자신감 회복을 바라고 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은 프로 첫 승을 꿈꾸고 있다. 스물네 살 골퍼들 였지만 지난해 심현화는 회복을 바라고 있다.뭘 2006 정재은은 프로 첫 승을 꿈꾸고 있다. 스물네 살 골퍼들 의 또 다른 새해부진했던 소망은 ‘남자 친구자신감 만들기’다. 이들은 “올해는 해도도하아시안게임 잘될 것 같다”며금메달리스트 웃었다. 김양수 기자 의 또 다른 새해 소망은 ‘남자 친구 만들기’다. 이들은도전을 “올해는준비 뭘 해도 잘될 것 같다”며 웃었다. 김양수 기자 중이다. 압둘 하킴 왕자는 브 전에서 40위 안에 들어 Q스쿨을 통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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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5일 토요일

구인구직 RENTAL

직원모집

CHAIR RENTAL available at beauty salon in Surrey central area.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Contact 604 722 5880 leave the message or email: mtran205@hotmail.com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직원모집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직원모집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직원모집 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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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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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22/hr. Some College. 3-5 yrs exp. Eng /Kor is beneficial. Supervising inventory & workers. Fax:(604)942-3243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영어 신문 강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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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매주 월요일 10:00 오전 - 1:00 오후 장소 :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으로 오십시오.) 일시 : 매주 화요일 10:00오전 -12:00오후 장소 :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용조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 이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비용 :무료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4/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직원모집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풀 or 파트 타임 한인 약사분 구합니다. T. 604-617-0771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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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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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직원모집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직원모집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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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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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FT Food counter attendant,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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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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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금호타이어 마케팅부에서 함께할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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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Full time posi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Korean asset, Baik Mi Korean reastaurant (Surrey), baikmi@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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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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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10회는 중앙일보 2775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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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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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6 전면광고

2013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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