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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45년 (음력 9월 23일)

제14862호 2012년11월 11월6일 6일화요일 화요일 제2735호40판 2012년

▶ ▶ 대전 7/12℃ 춘천 5/10℃ ▶날씨 8면 발행인 김 소 영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문재인·안철수 기술이민 지원에 오늘 단독회담 460만 달러 투자 단일화 급물살

   BC주, 기술자격인증 절차 간소화 방침 “ 기술이민자들, 경제에 기여할 것 ” 기대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을 자신이 주 기득권 이기고 미래 바꿔야

도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BC주 정부는 BC주 취업을 온라인 도구를 마련하여 이민자들 안철수, 단일화 3원칙위한 제시기  그는 “단일화와 함께 (야권이) 새 술 자격 인증 절차를 개선해 대폭 간 이 자신들의 기술을 충분히 활용할 시대를 염원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소화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 프로 수 있는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한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수레바퀴가 굴 하는 정치세력으로 거듭나는 국민 젝트를 위해 460만 달러를 투자하겠 ▶새 대화형 취업 옵션 도구(Career 러가기 시작했다. 민주통합당 문재 연대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도 했 Options Tool)는 120개의 추가 직업 다고 밝혔다. 인 대통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 다. 야권이 민주당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가들은 기술 자격 인증 절차가 안내서와 더불어 이민자들이 BC 주 보가 6일 오후 6시 서울 백범기념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간소화되면서 기술 이민자들은 자신 에 도착하기 전에 자신들의 자격을 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야권 단일화 는 뜻을 담고 있어 향후 단일화 협상 들의 기술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도착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둘의 만남은 안 후 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로 자신들의 기술에 맞는 직장에 보가 5일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단  하루 앞선 4일 안 후보 측에 조속 이같은 발표에 대해 고용관광직업 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일화가 필요하다”며 문 후보에게 만 히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 훈련부 팻 벨(Pat Bell) 장관은 “BC ▶고수요 직종에 대한 신규 능력 기 남을 제안했고, 문 후보가 이를 수 했던 문 후보 측은 즉각 환영 입장 주는 자체 공급할 수 있는 인력보다 반 평가로 기술 이민자들이 자신들 용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안 후보가 을 밝혔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안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BC 의 자격을 BC주 규제대상 직종 관할 야권 후보 단일화 궤도에 정식으로 후보가 문 후보의 어제 제안에 화답 Jobs Plan은 앞으로 이민자들을 위해 당국에서 더 쉽고 빠르게 인증받을 들어선 것이다. 이로써 18대 대선은 한 데 대해 환영하고 수용한다”며 새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다. 이번 수 있도록 한다. ▶BC주의 우선순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권 단일 “두 분이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프로젝트는 유자격 영주권자들이 자 부문에 역점을 둔 고수요 직종을 위 후보의 양자 대결로 정리될 가능성 정치혁신에 대해 합의하자는 말씀 신들의 기술로 BC 주의 노동력 및 경 한 신규 일자리 관련 언어 프로그램 에도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이 커졌다. 제 목표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으로 직장에서의 성공률과 근속률을  안 후보는 5일 광주 전남대 초청강  문 후보는 4일 민주당 중앙·수도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선한다. ▶BC주 내 외국 자격 인증 연에서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을 단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저에게 유 교육혁신기술부 존 얍(John Yap) (Foreign Qualifications Recognition, 호히 반대하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리한 시기와 방법을 고집하지 않겠 장관은 “이번 투자는 다른 나라에서 FQR) 검토에 대한 수행 관리 시스템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 모든 방안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기술, 교육, 훈련을 취득하고 BC 주 투자로 FQR 신청서, 결과, 절차 소 이어 문 후보를 향해 “각자 공약도 완 야권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 로 이주한 사람들이 공정하고 효율적 요 시간 등을 측정하여 지속적 개선 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화 방식과 안했었다. 인 절차를 거쳐 자신들의 자격을 인 을 도모한다. 문 후보 측 노영민, 안 후보 측 조 형식만 따지면 진정성이 없을 뿐 아 증받고 BC주의 노동력과 지역사회에 한편, 2011년에 BC주로 이주한 만 광희 비서실장은 전화접촉을 통해 니라 단일화의 감동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사라진다”며 기회를 누릴 25세 이상 새 이민자의 50%는 학사 두 후보의 6일 단독기술을 회동에활용하지 합의했 “우선 문 후보와 제가 만나 서로의 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감 학위를 소지했지만 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 못하고 내비쳤다. 있으며, 이민자의 약 36%는 을 “신뢰를 확인하는 과정을 만든 것은 해새롭게 합의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안 실시되는 프로젝트 내용은 출신국에서보다 낮은 수준의 직업에 긍정적”이라면서도 “국민에게 감동 후보는 회동과 관련 “1 더하기 1을 3 다음과 같다. 고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지 못하는 이벤트성 단일화는 으로 만들어내 반드시 정권교체를 기자 sophy228@joongang.ca ▶ WelcomeBC.ca를 구축하고 새 을조현주 이뤄내겠다는 약속을 먼저 하면 좋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겠다”며 “정치가 변화하는 정권교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은 문·안  A3 의료•대학정보 등 이민자들을 위한 워크숍 후보의 단일화 회동을 강하게 >>  비판 국민의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를 위 무료 해 하나가 돼야 하며 이 점에서 문 후 했다.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4 BC ‘집단 따돌림’  절 방안 논의         >> A위 “말 그대로 박근혜 후보를 이기기 보와정부,  철학이 다르지 않다”고근말했다. 그는 특히 ‘단일화 3원칙으로 ^기 한 정치공학적 접근”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18~24세, 90%가 “돈 문제로 스트레스”       >> A5 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는 단일화 ^ 김정욱 기자, 광주=류정화 기자 가치와 철학이 하나 되는 단일화 ^ jwkim@joongang.co.kr >> B3 무릎관절 줄기세포 치료, 65% 기능 향상돼 효과 입증>>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를 제시했다. 관계기사 3, 4, 5면

격동의 청소년기 보낸 30대가 소비 중심  90년대 복고풍 유행 >>  B11

미국 투표  내일제45대 오후 당선 미국 대통령을 뽑는 4일(일) 선거를 이틀 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민주당)과 밋 롬니 후보(공화당)는 미국대선 대선오늘 오늘 투표 미국 윤곽 대통령을제45대 뽑는 선거를 이틀 앞둔 버락앞둔 오바마 대통령(왼쪽·민주당)과 밋 롬니 후보(공화당)는 경합주 여러 곳을경합 초 주 여러 곳을 초스피드로 ‘탄환 유세’를 벌였다. 미 동부시간 0시(한국시간 2시)부터 7일 오전 1시(7일 오후 3시)까지 하와이 주에 A11 스피드로 훑고 지나가는훑고 ‘ 탄지나가는 환 유세 ’를 벌였다. 투표는 미투표는 동부시간 6일(월) 6일 0시부터 7일(회) 6일 오전오후 1시까지 뉴햄프셔에서 하와이 주에 걸쳐 뉴햄프셔에서 진행된다. >>관계기사 걸쳐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에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 관계기사 7면

[뉴햄프셔·아이오와 로이터=연합뉴스·뉴시스] [뉴햄프셔·아이오와 로이터=연합뉴스·뉴시스]

품질검증서 위조한 원전 부품, 10년간 아무도배상 몰랐다 현대   ·  기아차, 캐나다서도 ‘연비 과장’ 영광 5·6호기 가동 정지

력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외부 제보 받고서야 알아

현대·기아자동차가 과장된 연비정보 ‘원전(原電) 관리에 10년간 대 구 를 보고 차를부품’ 산 북미 고객들을 멍이 뚫렸지만 독립적인 안전규제 상으로 대대적인 배상작업에 들어 당국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 갔다. 일차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배 안위)도, 원전산업정책 책임자인 지 상금만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 식경제부도 이를 전혀 알지 못했다. 인다. 문제가 드러난 짝퉁“북미 부품과 중 현대·기아차는것은 5일(월) 법인 고 부품 납품비리 사건과 마찬가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일부터 연비 로 외부 제보 관련한 덕분이었다. 지식경제 정보 오류와 배상작업을 진 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품질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증서’를 원자력발 이에 앞서위조해 지난 수입한 7월 조사에 착 전소 부품이 2003~2012년 국내 5개3 수했던 미국 환경보호청(EP)은 원전에 발표했다. 개월에 공급됐다고 걸친 조사 끝에 지난 해당 1일( 부품이 대거 투입된 전남 영광 목) 성명을 통해 “현대·기아차가5·6 지 호기 원전은 가동을 멈추 난 2010년 말이날부터 이후 판매된 약 90만 고 연말까지 부품을 교체하기 대의 차량에서 연비를전면 부풀려 표기 로 했다. 원전 2기가 한꺼번에 정지 했다”고 밝혔다. 되면서 올겨울엔 사상 유례없는 전 배상 대상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수원 사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부의 대응이 안이하다”고 질타했다. 열고 “국내 납품업체가 개설 … 8개 소유 기간10년간 중 매년 지급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제출한 해외 기관의 ‘품질검증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도 제어계통에 60건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문제가 생겨 외부전원이 끊기고 디 차 107만2000대다. 미국에서는 88달러 가량의 배상금 “검찰에 수사를▶요청했다”고 잠기면서 난 사고” 해당 모델은 2012~13년형밝혔 엑 젤발전기가 을 지불할 물에 계획이다. 올해에만 전 다. 김 사장은 “지난 9월 외부 제보 라며 “이번에 위조된 품질검증서를 센트 ▶ 2011~13년형 엘란트라 ▶ 체 9,600만달러(약 1,000억원)에 이 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 사용한 부품 대부분이 이 제어계통 2013년형 엘란트라 GT ▶ 2013년 르는 규모다. 다. 해당 부품은 퓨즈·온도스위치· 형 엘란트라 쿠페 ▶ 2012~13년형 현대캐나다와 기아캐나다는 현 냉각팬 등 237개 품목의 7680여 개 벨로스터 ▶ 2012~13년형 제네시스 재 배상프로그램 웹사이트를 개설 에 위조 부품은 ▶ 달했다. 2012~13년형 투싼 ▶고리·월성· 2013년형 한 상태다. 울진·영광 등 국내의 4개 소나타 원전 본부 산타페 ▶ 2011~12년형 하 배상을 받으려면 웹사이트에 들 에 공급됐지만 부품이 사용된 곳은 이브리드 ▶ 2011~12년형 옵티마 하 어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 영광 3~6호기와 울진 3호기리오 등 5개 ▶ 2012~13년형 ▶ 이 배상대상에 해당되는지 알아본 이브리드 였다. 특히 실제 사용된 부품 5200여 2012~13년형 쏘울 ▶ 2012~13년형 뒤 가까운 딜러십에서 확인을 받아 개 중 98%가 영광 5·6호기에 집중 스포티지 ▶ 2012~13년형 소렌토 등 야 한다.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종이다. 단 해당차량을 소유하는 기간 동  홍 장관은 “해당 부품은 핵연료 관 현대·기아차는 해당 차량의 총 운 안에만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 련 설비 등 핵심 장치엔 쓰이 행거리 중 원자로 과다표시된 연비정보로 해당차량을 구입했다 판 사람도 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해 원전 지역별 안전과 기 직 자신의 실제 주행거리만큼 계산해 손해를 본 거리분에 결되는 등 운전설 름값을 원자로·증기발생기 고려해 배상금을 지급할 계 비가 아니라 보조설비에 설치된 만큼 획이다.

판매된 차 가운데 연비정보가 과 다 표기된 2011~2013년형 현대·기아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판매된 차량 1대당 캐나다에서는 90달러,

방사능 누출 위험은 없다는 것이다.

2011~13년형 14개 모델  홍석우 … 대당 평균 90달러 지경부 장관과 김균섭 한지급될  그러나듯 환경단체들은 일제히 “정

배상프로그램 웹사이트 연말까지 부품 전면 교체

배상프로그램 웹사이트

에 사용되는 부품”이라고 말했다. 배상금이 지급된다. 배상프로그램  원안위는 이날 한수원으로부터 관 은 현재 소유주가 해당차량을 파는 련 사실을 보고받고 원전에 공급된 시점에서 자동 소멸된다. 미검증 품목의 전수조사를 한수원에 한편, 현대·기아차가 “해당 차량을 지시했다. 원안위는 투명한 조사를 소유하고 있을 때까지 배상하겠다”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조속히 구 고 밝혀 배상은 올해 한 번으로 끝 성하기로 서경호·김준술 기자 나지 않고했다. 매년 지급된다.

2년째부터는praxis@joongang.co.kr 1대당 77~80달러 가 >> 관계기사 10면 량을 지급할 계획이다. 차를 장기 간 소유하는 고객이 늘수록 누적 배상금 규모는 수천억원대로 늘어 통신 과소비 한국 <하> >>8면 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도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에서 보듯 기업에 대 한 ‘신뢰’가 특히 중요한 자동차시장 의 특성을 감안하면, 배상이 진행되 는 한 ‘연비 과장’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힘들다는 점도 현대·기아차에 게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관계기사 A14

현대캐나다 www.hyundaifuelconsumption.ca 기아캐나다 www.kiafuelconsumption.ca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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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NLL 공방’이후를 생각한다 이번 대선에는 과거에 볼 수 없는 색다른 양상이 있다. 여야 후보가 격렬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슈들이 지지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 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의 설 명이다.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사과 회견 땐 내용에 공 감한다는 여론이 우세했지만 지지율은 오히려 빠 졌다. 정수장학회 회견 땐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 론이 더 많았는데 지지율엔 변동이 없었다.” 또 과 거사나 네거티브 공방은 팩트에 대한 추가적 확인 이 없는 상태에서 장기화되면 지지율에 영향을 주 지 못한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진위를 둘러싼 공방이 이를 반영한다. 정상 회담 대화록이 있다고 새누리당이 밀어붙이니까 문재인 후보 지지율이 빠졌는데, 공방이 장기화되 면서 오히려 박 후보 지지율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박 후보 측은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라 는 ‘핵폭탄’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태세다.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사들이 돌아가면서 계 속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일부 보수 진 영은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하고 ‘반역’ 운운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측과 진보 진영은 ‘전형적인 북풍 자작극으로 국 기문란 행위’라고 맞서고 있다. 안보 문제가 정쟁의 대상이 되는 것은 국익에 하 나도 좋을 것은 없으나, 사안의 성격이나 이를 둘 러싼 공방전이 이 지경에까지 온 이상 진위는 규 명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두 후보가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게 있다. 박 후보는 집권 시 대북정책 기조

와 이번 사태의 연관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미 천명한 기조를 집권 후에도 계속 일관되게 유 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모순에 직면하는 것은 아 닐지 말이다. 박 후보가 강조했던 ‘안정적인 남북관계’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선 대화 국면이 요구된다. 물 론 대화를 구걸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북한이 도 발 등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면 단호히 대처하고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박 후보의 공약이 현실화 되려면 대화의 ‘분위기 조성’만은 필요하다. 가장 큰 장애는 NLL이다. 그러나 NLL에 대한 북한의 집착을 감안할 때 남북 간에 접점을 찾기 는 어렵다. 그렇다고 방치만 하면 긴장과 대결 국 면이 순식간에 조성된다. 남북관계 전반을 아울 러 북한을 협상의 장에 나오게 하는 종합적인 대 책이 요구되는 것이다. 인도적 지원,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이 수단이 될 수 있다. NLL만 다루다 보면 답이 나오지 않게 돼 있다. 문 후보는 집권하면 첫해에 남북 정상회담을 추 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로 삼아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에 대한 정밀한 복기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전임 사장이 발행한 어음은 후임 사장이 결제하는 것”, “NLL은 어렸 을 때 땅따먹기 할 때 땅에 그어놓은 줄”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은 오만함으로 비춰졌다. 이 번 사태의 원인도 여기에 있을지 모른다. 일부 국민들에게 “김정일 앞에서 NLL 포기 발 언한 것 아냐’라는 인식을 심어준 측면이 있다. ‘ 지원을 해주면 남측 얘기를 들을 것’이라는 1차 방정식 같은 대북 인식에선 탈피할 필요가 있다. ‘ 남측이 주는 것 넙죽 받아먹다가 무슨 탈 나지…’

안희창 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하며 사주경계를 하는 게 북한이다. 정상회담 당 시에는 공동어로구역에 대해 ‘등거리 등면적’ 원칙 에 접근하는 척하다 한 달 뒤 열린 국방장관 회 담에서 NLL 이남 지역에만 설치하자고 한 것이 그런 예다. NLL에 대한 북한의 집착은 ‘10·4선언을 통해 남 측이 지원해 주는 것 고마운데 우리 사정이 그럴 때가 아니다’라는 암묵적 의사표시일 수 있다. 정 상회담이 열렸던 2007년은 북한이 그동안 허용 해 오던 분권이나 자율을 거두어들일 때여서 지 원을 매개로 한 대대적인 남북교류를 할 수 없었 던 것이다. 한국과 주변 4강 대부분에 새 정권이 들어섬에 따라 내년도 한반도 정세는 매우 유동적이다. 이 런 때일수록 당사자인 우리의 태도가 중요하다. 우 리가 하기에 따라선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도 있 고, 경색 국면에 빠질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 은 국민적 합의를 어떻게 모으느냐다. ‘노무현 발언’의 진위를 규명하는 작업은 대선 이 후에도 계속 추진돼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소모 적인 정쟁(政爭) 상태로만 흘러간다면 누가 대통 령이 되더라도 그 후유증이 간단치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NLL을 비롯 한 모든 대북 협상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 는 협상력과 전략을 가다듬는 데 보다 역점을 두 어야 한다. 아무리 대선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지 만 남북 문제는 정권의 향방을 떠나 한민족 전체 의 운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태어나면서부터 우리 몸은, 다 명품이다 뜯어고쳐 훼손하지 마라 예쁜 여자 후배가 있었다. 사진과 후배다. 남자 후 배들이 ‘여자 좀 소개해줘’ 할 때마다 그녀를 이용 했더랬다. 착한 얼굴과 착한 몸매의 그녀를 다들 환호했고 그녀 또한 그런 호감을 즐기는 눈치였고. 하지만 그들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두세 번이 고작이다. 덕분에 난 계속 많은 남자를 바꿔가며 소개해주고 매번 고맙다는 인사도 듣고. 착한 얼굴과 착한 몸매. 처음엔 다들 ‘혹’ 하지 만 마음 잡는 역할은 못하는 모양이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겉모습은 그저 포장일 뿐. 소개받은 이 성을 포장도 뜯지 않고 거실 한구석에 장식해 놓 을 건 아니니 아마도 그녀의 포장 속 내용물이 별 로였나 보다. ‘자라’나 ‘유니클로’란 중저가 브랜드가 있다. 유 행을 재빨리 분석해 재빨리 만들어 망설임 없이 재빨리 살 수 있게 저가로 파는 회사다. 해마다 나도 몇 개씩 구입한다. 앞선 유행 옷을 싸게 사 는 재미가 쏠쏠해서다. 값이나 소재나 그런대로

괜찮다. 하지만 다음 해에는 싫증나서 잘 꺼내 입 게 되지 않는다. 반면에 몇십 년 동안 모양이 바뀌지 않는 명품 이 있다. 첫눈에 ‘혹’하진 않지만 두고두고 손길이 가는. 사람도 두 종류다. 착한 얼굴과 착한 몸매 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미 인미남은 아니어도 두고두고 마음이 끌리는 사람. 요즘엔 길거리에 최신 유행을 좇는 중저가 브랜 드 얼굴들이 판을 치고 있다. 청담동이나 압구정 거리에 가면 하나같이 ‘쌍꺼풀 눈, 오뚝한 코, 뾰 족한 얼굴’이다. 비슷한 얼굴에 옷과 화장까지 비 슷해 ‘같은 공장에서 막 출고되어 나온 물건들’ 같 다. 지하철이나 길거리나, 심지어는 움직이는 버스 광고까지. ‘유행 따라 고치세요, 고치기 전과 고친 후, 자신감을 드려요.’ 자신감? 언청이나 화상이나, 기형인 사람들 경우 다. 멀쩡한 얼굴을 뜯어고쳐 생긴 자신감은 조금 만 나이 들면 금방 사라진다.

첫인상이 중요해서라고? 이제 사람들의 판단력 도 최첨단이다. 포장 속 내용물 알아내는 데 채 30 분도 안 걸린다. 중저가 브랜드 오리지널 컨셉트가 ‘싸게 한 해 유 행 즐기고 버리기’라 하더라. 명품인 자신을 유행 지나면 버려지는 중저가 브랜드로 취급하지 마라. 성형광고에 나온 수술 전 얼굴도 자꾸 보니 수술 후 얼굴보다 훨씬 낫더라. 태어나면 100년씩은 써야 하는 우리 몸. 그래서 다 명품이다. 언젠가는 명품 백을 유행 따라 모양 을 바꿔 끈을 달았더니 싫증나서 조카에게 줘버 린 적이 있다. 이는 성형수술 후 자살로 자신을 내 버리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 간단한 쌍꺼풀이나 코 높임도 아니고, 브이라인 을 위한 양악수술은 심장이나 폐 수술만큼이나 위 험한 수술이라 하던데. ‘브이라인 에스라인…죽여 줘요’의 유행가 가사 속 ‘죽여줘요’가 정말 ‘죽여줘 엄을순 객원칼럼니스트 요’인가 보다. 씁쓸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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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6일 화요일

A3

 <한인 최초 BC주의원 도전 신재경 후보>

“올바른 정치활동 펼치겠다” 박경애 교수

조희용 대사

최연호 총영사

한승주 전 장관

이상현 정책기획관 그라함 산츠 국장 리비에 전 부차관보

폴 메이어 교수

전환기의 동북아시아  … 도전과 기회 한카 수교 50주년 포럼, UBC에서 열려 UBC 한국학 연구소(소장 박경 애 교수)와 밴쿠버 총영사관이 공 동 주최한 세미나가 지난 2일(금) UBC C.K.Choi 빌딩 세미나 룸에 서 개최됐다. ‘전환기의 동북 아시아 - 도전과 기회’(Northeast Asia in Transition :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란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한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복합경제안보 포럼 중 하나다.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는 인사 말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오랜 기간 경제와 문화, 안보 등 각 분 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 했다”며 “특히 한국의 대북 정책 을 다른 어떤 국가들보다도 강력

하게 지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이번 한카 포럼 개최 로 두 국가의 유대 관계가 더 강 해질 것”이라며 포럼 준비를 위 해 힘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 했다. 이번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한 승주 전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 를 둘러싼 동북 아시아 지역은 냉 전시대의 산물”이라며 “미국과 중 국, 러시아와 일본, 그리고 북한과 한국 여섯 국가의 이해관계가 첨 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동북 아시 아 지역의 평화는 곧 세계 평화 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 했다. 또 “힘이 아닌 대화를 중심 으로 한 평화 통일을 이룰 때 한

반도 정세는 안정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발제가 끝나고 박경애 교수가 사 회를 보는 가운데, 본격적인 패널 토론이 시작되었다. 캐나다 외무성 동북아 담당 그 라함 산츠 국장(H.E. Graham Shantz)은 “한국은 캐나다의 오 랜 동맹국으로 경제 및 안보 분야 에서 함께 보조를 맞춰왔다”고 강 조하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FTA 협상도 대립보다는 양 쪽의 이익 을 최대한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반스 리비에(Evans Revere) 전 미 국무부 부차관보는 “예측 불가능한 협상 대상국인 북한이 정권 교체를 맞아 변화가 예상되 고 있다”며 “각 분야에 걸친 우방 국가들 사이의 긴밀한 협조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라 고 덧붙였다. 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에서 온 외교통상부 이상현 정책기획관은 “동북 아시아 지역 평화 유지는 한국 정부의 핵심 과제중 하나” 라며 “이 지역의 안정을 위해 한 국은 우방 국가들과 긴밀한 대화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널들의 발표가 끝난 후 최연 호 밴쿠버 총영사는 “포럼 개최 준비를 위해 힘써 준 한국학연구 소와 박경애 교수에게 감사를 표 한다”며 “이번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이 앞으로 양 국가들의 우의와 이해 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문가 및 한인 등 7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 천세익 기자 뤘다.

버나비-로히드 선거구 BC 신민당 주의원 후보의 주총선 기금 모금 만 찬이 지난 2일(금) 버나비 이글 크 릭 골프장에서 열렸다. BC 신민당 애드리언 딕스(Dix)를 비롯해 조 트레솔리니, 수 해멜, 케 네디 스튜어트 등 신민당 의원들과 밴쿠버 한인회, 한인 여성회에서 온

교민 등 200 여명이 참석해 신재경 후보를 응원했다. 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제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잘 지 켜봐주시길 바란다. 올바른 봉사, 정 치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 겠다”고 다짐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만찬에 참여한 BC 신민당(NDP) 애드리안 딕스 대표(앞줄 왼쪽 두번째), 신재경 후보(앞줄 왼쪽 세번째)와 한인들.

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워크숍 의료•대학정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

“모교를 사랑하는 하나된 마음으로…”

한인 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무료 워 크숍이 선보인다. ▶ 노스쇼어 복합문화회는 여성건강 을 위한 워크숍을 두 번에 걸쳐 진 행한다. 11월 9일(금) 오후 12시 30 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워크 숍에서는 의료통역사인 유석애 씨 가 강사로 참여, 알기쉬운 병원 용 어와 의료통역사 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16일(금) 같은 시각에는 여성운전 자를 위한 안전운전요령과 도로교 통법에 대해 알아본다. 워크숍은 노스쇼어 복합문화회 클 래스룸 9(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에서 진행된다.

이대 북미주 총동창회 성황리 폐막 이화여대 북미주 연합회 총동창회 가 지난 1일(목)부터 4일(일)까지 3 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300여 명의 북미주 동문들이 참여 한 이번 총동창회는 종이접기, 합창 교실, 밴쿠버 관광 등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진행되었다. 3일(토)에는 이대 동문들과 가족, 밴쿠버 한인 인사 등 300여 명이 참 여한 만찬 행사가 있었다. 조종남 총동창회장은 “해외에서 성공한 동문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동창회는 모교발전을 돕는 서포터 역할을 한다. 학교 발전에 원

지난 3일(토)에는 이화여대 북미주지회연합회 총동창회 연례 대만찬이 진행됐다.

동력이 되는 충실한 서포터의 역할 을 수행하는데 동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선욱 이대 총장은 “올해로 세 번 째 북미주 총동창회에 참여하고 있

다. 모교를 사랑하고 기억해 주는 북미주 동창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 다.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 하신 오유순 캐나다 지회회장님과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

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이화여대 북미주 연 합회 총동창회는 미국 워싱턴 D.C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담당 : 진박 604-988-2931 jinp@nsms.ca ▶ 옵션스에서는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북미대학 진학 정보 세미나>를 개최한다.

BC주 고등학교 졸업 요건을 비롯 해 캐나다 대학 정보, 미국대학 진 학 가이드 등 다양한 입시 정보를 알려준다. 19일(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써리 옵션스 사무실(13520 - 78 Ave, Surrey, BC V3W 8J6)에 서 진행된다. 담당 : 전한나 604-572-4060 ext 1127 hanna.chun@options.bc.ca ▶ ISS of BC에서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BC 의료제도에 대한 워 크숍을 마련한다. 워크숍에서는 BC 의료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 께 가정의 및 할인이 적용되는 치과 를 소개한다. 워크숍은 토미 더글라스 도서관 미팅룸에서 진행되며, 워크숍에 참 여하려면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담당 : 장해은 604-395-8000 Ext 1765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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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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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발견’스카이트레인 순찰 강화 전 검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랜 짓 경찰의 새로운 보안 조치는 현재 뉴욕에 서 시행되고 있는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기 본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네는 “승객들이 내리면 안전 요원들이 즉시 타서 모든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 하게 될 것”이라며 “폭발물 탐지견도 투입되 어 만반의 안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폭발물 용의자 검거에도 중점 을 두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폭발물을 검사

한 폭발전문가들은 “이 폭탄물은 자체로 폭 발할 수는 없지만 전기충격을 줄 경우 폭발 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이 폭탄물은 산 비탈에서 던져진 것으로 추측된다. 폭탄물 이 발견 된 후 3시간 동안 스카이트레인 서 비스가 중단되었다. 또 메인스트리트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수 상한 꾸러미가 발견되어 30분간 운행이 중 단되었으나 단순히 손목시계가 부착된 가방 권오동 인턴기자 인 걸로 밝혀졌다.

B C주 보건의료 노조 파업 결의 BC주 의료서비스 분야 노동자들이 파업 을 결의했다. 지난 3일(토) 발표한 찬반투표 결과 조합 원들의 96%가 파업에 찬성한 것이다. 산하 11개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의료 기관 노동자 협회(Facilities Bargaining Association)는 지난 금요일까지 2주에 걸 쳐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 대변인 보니 피어슨(Bonnie Pearson)은 "이 투표 결과는 제안 받은 임금 인 상안에 대한 거부를 의미한다"며 “보건의 료 서비스 분야 고용주들이 대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결의는 공공 의료 기관, 장기 치료 시설, 긴급 의료 서비스, 의료 기관 기업 및 기타 시설에서 일하는 4만 6천명 의 노동자들과 관련되어 있다. 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70%는 간호사, 건 강 과학 전문가 및 지역 사회 의료 시설 직 원들이지만, 병원 직원노조(HEU; Hospital Employees’ Union)도 참여하고 있어 이번 파업의 파급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협회는 지난 2월 사측과 협상을 시작했 으나 계약 만료일인 3월 31일 이후에도 타 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심효진 인턴 기자

BC 정부, 왕따 근절 적극 추진 11월 13일, 라운드 테이블 개최해 '집단 따돌림' 근절 방안 논의

적색 경보 켜진 스카이 트레인 안전  보안 조치 시급 스카이트레인 안전에 빨강 불이 켜졌다. 지 난 2일(금) 스카이 트레인 선로에서 폭발물 이 발견되었다. 트랜짓 경찰(Transit Police) 은 즉시 스카이 트레인 및 캐나다 라인 역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 경찰과 안전 요 원이 추가 투입되어 검문 검색을 보강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은 쉽게 사라 지지 않는다. 트랜짓 경찰 대변인 안네 드레난( Anne Drennan)은 “스카이 트레인의 보안 및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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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괴롭힘, ‘왕따’를 근절시키기위한 라운 드 모임이 11월 13일 모리스 제이 워크 센터 (Morris J. Wosk Centre for Dialogue)에서 열 릴 예정이다. 라운드 회담에는 학생, 학부모, 교육자, 이사 회 직원, 경찰, 지역 주민 대표, 왕따 및 학생 문제 전문가등이 참석하게 된다. 클락수상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왕따 방지 프로그램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러나 우리는 새로운 방법들을 계속 모색할 필 요가 있다”며 “이번 라운드 회담을 통해 더 이 상 왕따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그들은 혼자 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키고 그들이 안전함 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 모임에서는 집단 괴롭힘 경험담을 나누

고 소셜미디어(통신서비스)의 영향, 부정적인 또래집단, 위험요인, 학생과 학교의 안전 도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그리고 왕따 근 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의 활동도 소 개된다. 교육부 돈 맥래(Don McRae)장관은 지난 6 월 소개했던 '왕따 근절을 위한 10가지 행동 방침'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 은 1만 5천 명의 교육자들과 지역사회 파트너 들에게 향후 5년간 제공된다. 맥래 장관은 “학생들을 위한 익명보도 기능 이 포함된 새 왕따 근절 웹사이트 개설도 함 께 이야기 될 것”이라며 “사이트가 개설되면 학생들은 익명으로 왕따 사례를 올리게 됨으 로써 부모들이나 교사들은 필요한 정보등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래 장관은“ 두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이 더 이상 집단 따 돌림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아이 들이 가정 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행 복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BC 정부의 왕따 근절 대책은 인터넷이나 학 교,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왕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권오동 인턴 기자

서머타임 해제 후 교통사고 증가 신체 밸런스 유지 어려워  ICBC, 안전운전 당부

BC 주, 새 대장암 조기 검진 시스템 도입

BC 주 정부가 대장암 조기 예방을 위해

새로운 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마가렛 맥디아미드(Margaret MacDiarmid) 보건 부 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치사율이 높은 대장암은 조기 발견시 완치율이 매우 높다”며 “새 대장암 조기검진 시스템으로 BC 주민들이 대장암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다. 이 제도는 2013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사진 = BC 주 정부]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Daylight Saving Time, DST)이 해제 되면서 한 시간이 늦 춰졌다. 여러 변화가 있지만 특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보가 나왔다. ICBC는 앞으로 2주 동안은 특히 운전에 주 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ICBC 심리학자 존 바브릭 박사는 “섬머타 임 해제 2주 전과 비교했을 때 해제 후 2주 동안 로우 메인랜드에서 퇴근 길 교통사고가 평균 10% 증가한다”고 말했다. ICBC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들이 시간 변 화에 따라 평소보다 1시간 더 늦게 퇴근하게

된다. 보상 심리 욕구가 일어나게 되며 퇴근 후 운전 할 때 주의가 산만해 지는 결과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바브릭 박사는 “우리는 서머타임 해제로 더 시간 여유가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시간 변 화로 인해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몸 이 더 피곤해지고 운전할 때 산만해 질 수 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밴쿠버의 11월은 비가 많이 오고 해가 일찍 진다. 거기에 산만해진 주의력은 교통사 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을 새 겨들을 필요가 있다. 권오동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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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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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불황 무풍지대’… 국제 곡물가 상승 때문 기재부, ‘최근 캐나다 경제 동향과 한ㆍ캐나다 교역ㆍ투자 동향’ 보고서 게 시 판 세계 경기 둔화에도 캐나다의 실물 경제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출 이 꾸준히 증가한 덕분이다. 한국 기획재정부가 5일(월) 발표 한 ‘최근 캐나다 경제 동향과 한ㆍ캐 나다 교역ㆍ투자 동향’ 보고서를 보 면 캐나다의 1~8월 수출이 전년 같 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3천376 억 달러, 수입은 3% 늘어난 3천83 억 달러다. 국제곡물가격이 폭등하면서 밀 수 출액이 57.5% 상승하는 등 농수산 품 수출이 6.5% 증가한 결과다. 6 월15일~9월14일 밀의 국제 가격은 47.3% 폭등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농 수산품을 제외한 다른 품목의 수출 은 조금씩 줄었다. 1차산업 품목이 전체 수출의 32%를 차지하는 이 나 라 경제의 특성상 국제곡물가격 상 승이 수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캐나다가 특별한 경기부양 계획 이 없는데도 고용ㆍ소비ㆍ투자ㆍ수출 입 등 전반적인 실물경제는 현 수 준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기재부 는 관측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1분기 2.2%, 2분기 2.9% 등 지 난해(2.4%)와 비슷했다. 3분기 성장 률 잠정치는 긴축재정의 영향으로 1.7%에 그쳤다. 1~3분기 캐나다의 실업률(7.4%, 7.2%, 7.3%)과 노동참여율(66.6%, 66.8%, 66.6%)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신차 누적판매량도 3분기까지 130 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6.6% 늘었다. 자동차 업체별 판 매량 증가율은 현대차 3.4%, 기아차 19.4%, 도요타 25.6%, 혼다 26.1% 등이다. 가계부채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9 월 주택거래량은 작년 9월보다 10% 떨어졌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 채 비율은 1분기 160.2%에서 2분기

161.8%로 증가했다. 올해 1~9월 한국의 대(對) 캐나 다 수출(38억달러)은 작년 동기보다 3.5% 늘었고 수입(40억8천억달러)은 우라늄 수입 감소로 21% 축소됐다. 수출의 절반 이상은 자동차와 자 동차 부품이었고 수입은 석탄ㆍ목 재ㆍ광물이 대부분이었다. 상반기 한국의 대 캐나다 투자(신 고기준 6억1천200만달러)는 캐나다 의 대 한국 투자(신고기준 1억3천 800만달러)의 4배에 달했다. 유형철 기재부 통상정책과장은 “ 캐나다는 무역ㆍ투자 대부분을 미국 에 의존해 다른 나라와의 교역에 별 로 적극적이지 않다”며 2008년 중단 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재개되면 교역이 확대될 것 으로 전망했다. FTA 협상에서 캐나다 측은 돼지 고기와 소고기, 우리 측은 자동차 부분에서 양보를 요구하는 단계에 연합뉴스 있다.

캐나다 18~24세, 90%가 “돈 문제로 스트레스” 썬라이프 파이낸셜 조사‘국민 건강 지표' 결과 썬라이프 파이낸셜이 조사한 ‘국민 건강 지표’에 따르면 18세에서 24세 사이의 90%가 경기침체로 인해 가 장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연령층으 로 밝혀졌다. 그들이 주로 받는 스 트레스는 재정상태, 다른 사람들과 의 관계, 직장생활, 건강문제 등이다. 딸이 있는 24세의 엘리사 니콜 배 이커(Alysa Nicole Baker)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돈이다. 보수가 높은 직업을 찾을 수 있을지도 걱정된다” 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뜨거 운 물로 샤워하거나 녹차를 마시거 나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밴쿠버 출신의 24세 크리스티나 드라에거(Kristina Driedger)는 “나 와 같은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1978년 이후 태어난 세 대로 보통 Y세대로 불림)들의 경우

특권의식을 느끼거나, 혹은 밑바닥 부터 시작하는 것을 꺼려 하는 경 향이 많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며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 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썬라이프의 조사에 따르면 불완전 취업에 대한 걱정은 젊은 캐나다인

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39%가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에 비해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크리스니나는 “밴쿠버에 사는 것 은 또 하나의 스트레스이다. 높은 생 활비와 심지어 집을 소유한다고 해 도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는 힘 들 것 같다”고 호소했다. 돈 문제 스트레스 뿐 아니라 젊은 캐나다인들 사이에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도 세계 평균(26%)과 비교 했을 때 46%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 다. 젊은이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경제력이 없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 기 위해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 로 보인다. 한편, 25세와 44세의 80%도 과도 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 권오동 인턴 기자 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가디언 약국> 독감 백신 접종 장소: 201-329 NORTH RD ,COQUITLAM(한아름 마트 옆) 문의: 604-939-7880 무료접종 해당자(Care Card 소지자에 한함):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고혈압, 당 뇨, 갑상선, 천식, 폐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등)와 그들의 동거자, 암등 면역취약자 및 그들의 가족, 의료 종사자, 0세-23개월된 유아의 가족, 노인 요양원 거주자 및 근무자, 응 급구조 대원, 가금류 농장주, 경찰, 소방관, 고도 비만자 온라인 무역 실습 안내 일시: 11월 10일(토) 오전 10시부 터 정오 12시 까지 장소: 밴쿠 버 한인노인회 컴퓨터실(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대 상: 무역실무연구회 회원 및 무역업 창업교실 수료생 내용: E-마켓플 레이스를 통한 바이어 검색. 캐나 다와 한국의 무역관련 사이트검색 문의: 이원배 한가국제경영연구 원장 (604-435-7913) 참조: cafe. daum.net/KOCANI 소피아 플룻 앙상블 모집 및 공연 일시: 11월 10일 (토) 오후 2시~3 시 장소: Dufferin Care Center 모집부문: 악기(플룻, 비올라, 클 래식 기타, 첼로 , 바순, 오보에(2년 이상) 대상: Grade 7-12, 대학생 연락처: 604-992-1567 시(詩) 낭송 법 공개강좌 일시: 11월 13일(화) 오후 3시-5 시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 점 문 화센터(329 North Rd. Coquitlam/ 604-939-0159 내용: 낭송 적합

시와 부 적합 시, 발성법, 낭송실 습 등 문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604-435-7913), cafe.daum.net/ KWA-CANADA 유형길 화백의 작품 박물관 개관 일시: 11월 13일(화)-30일(금) 오 전 11시~오후 3시 장소: 6515 Kerr st, Vancouver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my symbol of peace forever)’ 작품전시: (장소) 밴쿠버한국총영사관 민원실 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 일시)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 밴쿠버 부동산 투자전략 일시: 11월 17일 (토) 오전 10시 장소: 7547 Cambie St Vancouver 예약: 604-868-2047 (김건희 부동산) 베트남 참전 전우회 월례회 일시: 11월 18일(일) 오후 6시  장소: 인사동 식당(코퀴틀람) 밴쿠버 ROTC 문무회 송년모임 일시: 11월 24일(토) 오후 5시 30 분 장소: 버나비 Shadbolt Center 6450 Deer Lake Ave Burnaby 회비: 개인($30불), 가족($50불) 문의: 회장 이광성(604-619-2322), 부회장 정현문(778-889-4584) 밴쿠버 경복 동문회 송년회 일시: 12월 1일(토) 오후 6시 30분 장소: 인사동 식당 (403 North Road. Coquitlam. 604-936-3778) 총무에게 참석 여부 통지 11월 한아름 문화센터문화강좌 <중국어교실> 일시: 11월 6일(화) ~ 11월 27일(화) 매주 (화) 4회 레 벨 2 : 11:00(AM) ~12:00(PM) 레 벨 1 : 02:00(PM) ~ 03:00(PM) 내 용: 한국어로 진행 하는 생활 중 국어 기초 <요리교실> 일시: 11 월 5일(월) ~ 11월 26일(월) (11월 12 일 제외) 매주 (월) 3회 11:00(AM)

~12:00(PM) 내용: 1주 : 잡채, 3주 : 김치스파게티, 4주 : 피칸파이 < 기타교실> 일시: 11월 7일(수) ~ 11 월 28일(수) 매주 (수) 4회, 11월03 일(토) ~ 11월24일(토) 매주토요 일 4회, 내용: 노래반주코드와 주 법(초급반 3), 수요일 5:00(PM) ~ 6:00(PM) 노래반주기본코드와 주 법(초급반 2), 토요일 11:00(PM) ~ 12:00(PM) <노래교실> 일시: 11 월 9일(금) ~ 11월 30일(금) 매주 ( 금) 4회 ,5:00(PM) ~ 6:00(PM), 내 용: 호흡법, 발성법 및 창법 < 공통사항>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 점 문화센터, 정원: 20명, 참가비 : $5 접수처 : 한아름 코퀴틀람점 고 객센터(C/S) 문의: 604-939-0159 코코아이 클리닉 리치몬드점 오픈 코 치료전문 코코아이 한방클리 닉(원장 이경석) 예약: 778-3384383 장소: 리치몬드 한아름 건 너편 Central Square 2층 #2604231 Hazelbridge Way Richmond 북치고 장구치고 브로드웨이점 오픈 일시: 10월 26일(금) 주소: 브 로드웨이점: #595 East Broadway (Tel: 778-319-4113) 킴스마켓에서 20m 거리 치매, 알쯔하이머 예방, 치료제 판매 효과: 혈액순환에 도움, 콜레스 테롤 수치 낮춤, 뇌세포 활성 촉진, 치매 예방장소: 디스카운트 비타 민 435 North Road, Coquitlam (희 래등 옆)문의: 604-937-5411 파주자동차정비 이전개업 전화: 778-918-0537 주소:13391 king george hwy surrey <쿠쿠무역 > 겨울 상품 및 장수옥매 트 창고 대방출 세일 최대 50%까지 전자파제거 및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방출 기능의 장수옥매트(더블사이즈) $249에 판 매 문의: 604-54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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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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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풀’이라는 작품 통해 한국사회의 다문화 차별 표현 외국생활서 받은 상처, 작품으로 치유한 박신영 이 민 정 착 ·교 계 정 보 의료기기 무료 렌탈 프로그램 일시: 11월 8일 (목) 10시~12시 장소: 14727-108th Ave, Surrey 등록/문의: 옵션스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병원용어와 의료통역사 되는법 일시: 11월 9일 (금) 12시 30분 ~ 2시 30분 장소: 노스쇼어복합 문화회, classroom 9 (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  내용: 기본적인 의료용어와 병원에 서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 표현, 의 료통역사의 역할, 의료통역사가 되 기위한 경로등 자녀와 함께 듣는 대학입학요건 일시: 11월 10일 (토) 오전 10 시반-12시반 장소: Terry Fox Library Program Room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강사: 이사벨 리(ISSofBC) 등 록: 778-284-7026 (ext.1566 이사 벨) 자녀의 성공을 위한 부모교육 일시: 11월 13일 (화) 오후 1시~3 시 장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내용: 지혜가 있는 자 녀로 키우는 방법 강사: 남기열 쿄토대학 박사 안전운전요령과 도로교통법 일시: 11월 16일 (금) 12시 30분 ~ 2시 30분 장소: 노스쇼어복합 문화회, classroom 9 (207-123 E. 15th St. North Vancouver) 내 용: 밴쿠버의 도로환경에 따른 안 전한 운전법, 주의해야할점 고등학교 졸업자격 요건 일시: 11월 16일 (금)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 Street Surrey BC 강사: Mark Angerilli (써리 교

육청 영어능력평가 교사) / Rachel Shin (써리 교육청 정착지원) 내용: 고등학교 졸업프로그램에 서 요구하는 이수과목과 학점, 외 국어 능력평가 (Language Challenge Exam) 와 학점인정, 지원 하는 대학과 프로그램에 따른 과 목 선택 등록: 장기연 (에스더) 604-588-6869(교환 111) esther. chang@success.bc.ca 연방정부와 비즈니스하는 요령 일시: 11월 16일 (금) 오전 10시~ 오후 12시 장소: 버나비 석세스 Burnaby Service Centre, SUCCESS, #200-5172 Kingsway St. Burnaby 석세스 BIIS 프로그램 과 버나비 정착서비스가 공동으로 제공 하는 세미나 내용: 연방 기 관에 서비스 또는 납품 관련 계약 을 맺는 요령/ 연방 기관이 구매 하고자 하는 품목 소개 / 서비스 나 물품 공급자로 등록하는 방법 / 계약 기회를 찾는 방법 / MERX 를 통해 판촉하는 방법 문의: 석 세스 써니 송 604-558-4909, 교 환:116 모자익 유언, 상속 무료 설명회 내용: 유언장 작성,대리인 선 정, 증여와 세금 일시: 11월 19 일 (월) 오전 9:30~오후 12:30  장소: MOSAIC Burnaby Office 5902 Kingsway Burnaby (SAS, Wendy’s 근처) 등록/문의: 미셸 박 604-254-9626, 604-438-8214 mpark@mosaicbc.com 북미대학진학가이드 세미나 일시: 11월 19일 (월) 오전 10 시~오후 12시 장소: Options, 13520-78 Ave, Surrey 강사: Elaine Chu (Coquitlam Surrey 엘리트학원) 등록/문의: 전한 나(Hanna) 604-572-4060 x.1127 hanna.chun@options.bc.ca

BC 의료제도 워크샵 일시: 11월 21일 (수) 오전 10:30~12:00 장소: Tommy Douglas Library Adult meeting room 7311 Kingsway Burnaby BC V5G 1G8 (지하 주차 가능) 내용: BC 의료보험(MSP & Premium assistance), Healthy kids program 및 의약 보험, 가정의 및 할인가 적용되 는 치과 문의/등록: 장해은 604395-8000(Ext.1765) 박신영

다니엘 김 선교사 초청집회 성인 대상: 11월 22일(목), 23일(금) 밴쿠버 순복음교회 오후 7시 30분 청소년 대상: 11월 24일 (토) 밴쿠 버 순복음교회 오후 4시, 11월 25일 (일) 온누리교회 오후 4시 주관: CBMC 문의: 조윤희 (604-5187341) 김수기 (604-790-5329) 성공하는 10대, 유능한 부모 일시: 11월 22일 ~ 12월 13일 매주 (목) 오전 10:30 -12:30 내용: 1. 지 능, 두뇌발달, 사춘기 2. 인터넷, 컴 퓨터, 게임 3. 공부, 이성교제, 성 4. 왕따, 흡연, 음주, 마약, 강사: 박혜 원 / 연우심리상담소장 문의: 모 자익 604-254-9626 (미쉘 박) 대학 전공선택 무료 세미나 일시: 11월 24일 (토) 오전 10시 ~12시 30분 장소: 밴쿠버 헤브 론 교회, 6626 Glover RD, Langley 강사: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동문 회 (VKCSF Alumni) 문의 및 등 록: 서미영; 전화 604-510-5136( 교 환:1851) 임대주택신청, 렌트보조비 워크샵 일시: 11월 28일 (수) 오전 10시 반~오후 12시반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Tri-cities 한인정착상 담인) 778-284-7026, Ext.1566

“동양 사람들이 백인 사회에서 겪 듯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사회 의 차별이 잘못됐다는 점을 알려주 고 싶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외국 작가 10명 을 초청해 지난 1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2012 하반기 창동창작스튜디 오 국제교류프로그램 창작연구 결 과전’에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 문 제를 다룬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을 전시한 작가는 뉴질랜 드 국적의 박신영(38, 사진) 씨. 1991 년 가족들과 뉴질랜드로 이민간 박 씨는 ‘볼풀’이라는 주제로 이번에 작품을 전시했다. ‘볼풀’은 한복천 과 500개의 알록달록한 도자기 공 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 공간 이다. 한복천과 도자기는 우리나라 를 상징한다. 어린이들이 뛰어놀아야 할 이 공

간이 공들로 채워져 아이들이 들어 가 놀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 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 작품은 보 여주고 있다. 이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단일민족이라는 문화적 정체성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겪는 차 별과 고통을 의미한다고 했다. 다문화에 대한 그의 문제의식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20년을 이방인으로 살면서 많은 차별을 겪었는데 TV 등을 통해 한 국 사회에서도 그런 차별이 존재한 다는 점이 남의 일 같이 않았어요" 그는 이번 작품 전시를 위해 지 난 7월부터 우리나라를 찾았고 4 개월간의 작업 끝에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 뉴질랜드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졸 업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2006년부터 결혼과 함께 현재 싱가 포르에서 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동양 사람으로서 받는 차별과 어려움을 작품으로 만 들어 소개가 되기도 했고 2000년대 부터는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 한 작품을 만들었다. 싱가포르에서 는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안타까 움을 작품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민자, 외국노동자가 다른 나라에 서 차별에 대한 작품을 만들다 보 면 자신이 그동안 겪었던 상처들이 많이 치유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 는다고 했다. 25일까지 작품을 전시하는 그는 “ 세계화가 되어 가는 시점에 우리 것 만 너무 고집하지 말고, 외국에 대 한 이해와 장점을 수용하면서 서로 공존하는 한국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복천과 500개의 알록달록한 도자기 공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공간인 ‘볼풀’이다.

서예로 만나는 기독교 · 불교 · 유교 경전 서예가 구당(丘堂) 여원구 선생이 기 독교, 불교, 유교의 삼교 경전을 쓴 글씨를 선보이는 ‘구당 3교 성서전’ 이 오는 7일부터 인사동 한국미술관 에서 열린다. 제3대 국새의 한글 글씨를 쓰기도 한 구당은 9년 만에 여는 이번 개인전 에서 성경, 불경, 논어의 핵심적인 내

용을 쓴 서예 작업을 소개한다. 성경은 기독교의 핵심 사상이 담긴 ‘마태복음’의 내용 가운데 ‘산상 수 훈’ 4천445자를 국한문으로 6폭 병풍 에 썼고 전문은 세필 해서체로 썼다. 불경에서는 2년에 걸쳐 ‘법화경’ 전 문을 2번 썼는데 호태왕비체와 해서 체로 모두 14만 자를 썼고, ‘논어’

는 전문 1만5천937자를 해서로 10 폭 병풍에 쓰고 ‘온고지신’ 등 논어 의 명구를 골라 소품으로 30여 점 가량 썼다. 이번 전시에 출품될 작품은 모두 화선지가 아닌 보존성이 좋은 전통 한지와 삼베지에만 작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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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선 미국

화요일

3~5% 승부  오바마 6년 조직 vs 롬니 투표일 바람 <무당파>

오늘 투표 미 대선 관전 포인트

오바마, 청년·여성 몰표 여부 관건 롬니, 민주당 우세지역 막판 집중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둔 마지막 일요일인 4일 (현지시간). 아침 일찍 뉴햄프셔에서 출발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콜로라도·오 하이오를 돌았다. 주는 4개였지만 동선은 동 부에서 남·서부 등 미 전역을 누빈 셈이다. 롬 니는 그동안 14차례나 찾은 아이오와에서 마 지막 일요일의 유세를 시작했다. 그러곤 펜실 베이니아를 거쳐 대선 승리를 위해 놓쳐선 안 될 오하이오에서 하루를 접었다.  각종 여론조사는 오바마의 근소한 우세 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윙스테 이트(경합주) 승부가 오차범위 내여서 롬니 측은 막판 역전의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승부를 위해 남은 변수를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첫 변수는 바람과 조직 중 누가 우세하냐 의 싸움이다. 2008년 ‘변화’와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무장했던 오바마는 이번엔 롬 니의 바람을 조직으로 상대해야 하는 처지 로 변했다. 오바마가 후보 경선을 포함해 6 년 전부터 조직을 다져온 반면 롬니는 지난 4월 후보로 확정돼 조직에선 열세다. 하지만 공화당 지지자의 80%가 투표하겠다는 의사 를 보일 만큼 막판 롬니의 바람은 거세다. 투 표일 현장의 열기에 따라 의외의 결과가 나 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셈이다.  둘째 변수는 롬니의 ‘영토 확장’이 성공 할지 여부다. 롬니는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돼온 펜실베이니아·미네소타·미시간 등 3개 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롬니 캠프는 마지막 1주일 동안 펜실베이니아에만 200만 달러의 TV광고를 쏟아 붓는 물량공세를 펼 쳤다. 펜실베이니아는 최근 다섯 번의 대선 에서 공화당이 평균 43%를 득표하는 데 그 쳤다. 롬니의 의도대로 3개 주를 빼앗아온다 면 오바마의 표를 가져오는 것인 만큼 효과 는 배가 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무당파 유권자는 3~5%에 달한 다. 이 표가 마지막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 냐에 따라 3%포인트 이내 접전을 벌이는 초경합지 승부가 달라진다. 부동층으로 불 리는 이들의 선택은 늘 승자를 가려왔기 때문이다. 2008년 오바마는 부동층 조사 에서만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8%포인 트 차로 이겼고,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 당은 부동층에서 민주당을 19%포인트 차

미 대선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오션카운티 주민들이 조기 투표를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이 지역은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전력이 복구되지 않은 곳이 많아 주 정부가 임시 투표소를 설치하고 e-메일· 팩스를 통한 전자투표를 독려했다. 미 언론들은 3일까지 조기 투표에 참여한 2800만여 명 중에는 민주당원이 공화당원보다 다소 많아 오바마 대통령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션카운티 로이터=뉴시스]

로 이겼다. 갤럽 등의 부동층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와 롬니는 동률을 기록해 왔 으나 허리케인 샌디 효과 이후 오바마 쪽으 로 기우는 추세다.  넷째 변수는 오바마가 4년 전처럼 젊은 층 유권자들의 표를 독식하느냐 여부다. 퓨리 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18~29세 유권자는 4600만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4%에 달한 다. 4년 전엔 이들 중 84%가 투표했다. 하지 만 이번 선거를 앞두곤 투표할 의사가 있다 는 비율이 71%로 급락했다. 공공정치학자 인 도나 세이모어는 그 이유를 “경제난으로 청년실업이 늘어난 데다 학자금 부채에 시 달리는 젊은 층에서 오바마의 정책에 피로 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 조사에 따르면 남성 유권 자에서 롬니는 오바마를 51% 대 44%로 앞 서는 반면 여성 유권자에선 오바마가 롬니 를 51% 대 43%로 9%포인트 앞서고 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여성표가 강세다. 하 지만 2008년 대선 당시 여성표에서 오바마 가 매케인을 13%포인트 차로 압도한 것에 비하면 그 격차가 줄었다. 승부의 추를 기울 게 할 수도 있는 마지막 변수는 오바마가 여 성표를 얼마만큼 결집시킬 수 있느냐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미 대선 족집게 도사들은 “오바마 우세” 미식축구 ‘레드스킨스 법칙’은 롬니 편 <워싱턴 홈팀 지면 야당 후보 승리>

2012 미 대선의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선거 분석 전문가들의 예측 싸움도 불을 뿜고 있 다. 여론조사 결과와 후보의 상승세 등을 종 합해 결과를 점치는 ‘족집게’들의 예상에선 일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선거 분석 온라인 매체인 ‘파이브서티에 이트’의 운영자 네이트 실버는 4일 모의실험 을 통해 오바마의 당선 확률이 85.1%나 된 다고 밝혔다. 1주일 전보다 11.5%포인트 높 아진 수치다. “오바마의 당선이 유력한 건 초경합지인 오하이오에서 롬니를 꾸준히 앞 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버는 4년 전 50개 주 중 49개 주에서 오바마와 존 매 케인의 승패를 맞힌 인물이다.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의 여론조사 담 당 수석 에디터인 마크 블루멘털은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 오바마가 303명을, 롬니가 235 명을 확보해 오바마가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 고 주장했다. 워싱턴의 정치분석지 ‘쿡 폴리 티컬 리포트’를 발행하는 찰리 쿡도 “오바 마가 스윙스테이트에서 앞서고 있어 선거인 단 확보 경쟁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밝

혔다. 그는 오바마가 안정적으로 확보한 선 거인단은 17개 주(워싱턴 포함) 201명인 반 면 롬니는 23개 주 191명이라고 분석했다. 나머지 11개 주의 146명을 누가 많이 차지하 느냐의 싸움인데 이 중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와 콜로라도(9명) 등을 뺀 나머지 대부 분의 경합주에서 오바마가 앞서고 있어 롬 니가 역전시킬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보수 성향의 여론분석가 스콧 라 스무센은 “롬니가 아이오와에서 1%포인트, 콜로라도에서 3%포인트 앞서고, 위스콘신 에서는 동률을 보이고 있어 누가 당선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레드스킨스 법칙도 롬니의 손을 들어줬다. 레드스킨스 법칙이란 프로풋볼(NFL)팀인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대선 투표일 직전에 열 린 홈경기에서 패할 경우 야당 후보가 당선 된다는 것이다. 1940년 이후 적중률이 무려 95%에 달하는데 레드스킨스는 4일 오후 메 릴랜드주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캐롤라이나 팬더스와의 경기에서 13대 21로 패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민경원 기자 40판 제148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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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일본·인도 밀착  중국 샌드위치 견제 싱 총리 15~18일 도쿄 답방

밀착하는 일본과 인도

합동군사훈련 정례화 논의할 듯

분야

진행 상황

합동군사훈련

7월 훈련 이어 정례화 추진

일각선 “양국 공동방어체제 개발”

희토류

합작사 통해 연 4000t 일본 공급

인도 고속철도사업

6개 노선에 신칸센 채택 추진

일본에 희토류 연 4000t 수출도

5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셈(ASEM·아시아유럽회의)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왼쪽)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서로 외면한 채 지나치고 있다.

[비엔티안 로이터=연합뉴스]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 지 일본을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노다 요시 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의 인도 방문에 대 한 11개월 만의 답방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양국 간의 경제협력에 이은 외교안보 공조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해상 군 사력 강화에 대한 협력 견제가 예상된다.  두 나라는 동아시아·인도양의 대표적인 해상무역 국가다. 인도 대외무역의 97%, 일 본 무역의 거의 전부가 해상을 통해 이뤄진 다. 에너지 공급과 대외 수출입에서 해상 수 송로 안정이 절실하다. 특히 페르시아만에 서 인도양, 말레이시아 해협을 거쳐 남중국 해로 이어지는 항로는 ‘바다의 실크로드’로 통한다. 남중국해에서 해상 군사력을 강화 하는 중국에 공동대처가 절실한 이유다.  게다가 일본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 위다오) 문제로, 인도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 인하 위한 공조 아세안 자유무역 협정(FTA)

인도 포함한‘아세안+6’를 일본 이 관철

주 문제로 중국과 대립해 왔다. 일본은 해상 에서, 인도는 육상 국경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경제·외교·안보에서 협력 강화로 중국을 견제하자”는 공동의 목 표가 만나는 지점이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인도의 협력 확대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두 하는 중국을 의식해 관계를 강화하면서 거 대한 인도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이 깔 려 있다”고 분석했다.  16일 정상회담에선 이와 관련, 해상안전협 의기구 출범이 선언될 것으로 보인다. 이 양 자기구에선 양국의 합동 군사훈련 정례화 문 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미 지 난 6월 도쿄 부근 해상에서 첫 합동 군사훈련 을 했다. 일본은 미국 주도의 대테러 해상훈 련 일환으로 인도양에 해상자위대를 파견한 바 있다. 인도와 합동훈련이 정례화된다면 해

상자위대의 ‘평화 수호’ 활동범위가 인도양 까지 넓어지는 셈이다. 여기에 일각에선 인도 와 일본이 공동방어체제를 개발하는 방안도 제기하고 있다. 양국은 이스라엘·미국과 미사 일방어(MD)체제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공동성명에선 경제협력 강화도 선언 된다. 특히 인도가 일본에 희토류를 공급하 는 방안이 공식 선언된다. 양국은 인도 자 원개발공사와 일본 도요타통상이 합작사를 설립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희토류를 연간 4000t씩 일본에 수출하는 협력사업을 구상 해 왔다. 일본의 연간 희토류 사용량 중 15% 에 달하는 규모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견 제로 곤욕을 치렀던 일본으로선 수입처 다 각화에 성공한 셈이다. 인도와 일본의 교역 은 지난해 178억 달러에 이르렀고, 2014년엔 250억 달러로 예상된다.  밀착하는 일본-인도의 움직임에 중국도 바짝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량광례 (梁光烈) 국방부장이 중국 국방부장으로서 는 8년 만에 인도를 방문해 국방장관 회담을 했다. 량 부장은 당시 중국이 인도를 견제하 기 위해 인도양 연안에 해외 군사기지를 건설 할 것이라는 관측을 공식 부인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중국 “3000년 만의 대변혁” … 안정 S&P, 호주서 346억원 물어줄 판 vs 개혁 우선순위 논쟁 법원 “신용등급 잘못 매겨 시진핑, 기관지 통해 “개혁손실” 시급” 국제 신용 평가사 스탠더드앤 드푸 어스

후진타오 “안정 유지하며 발전을” (S&P)가 신용파생상품에 대한 등급을 잘못 매겼다는 이유로 호주에서 거액을 배상할 처지에 놓였다. 호주 연방법원은 5일(현지시 간) 현지 지방자치단체들이 투자상품의 위 무력 대응론 펴는 군부와 이견 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S&P 등을 상 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측 손 을 들어줬다. “S&P가 투자자들을 ‘안정 vs 개혁’ 법원은 ‘G2(경쟁하는 미국과 중국) vs 호도하고 기만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C2(협력하는 미국과 중국)’. 중국 제18차 당대  이들 호주 회를 읽는 두 지자체 코드다. 13곳은 2006년 S&P가 렘브란트(네덜란드 채권)에 부여한 ‘안정과 개혁’은 국내문제다. 공산당 최고등 지도부 급 ‘AAA’를 믿고 1600만 호주달러(약 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180 우 억원)를 투자했다가 2008년 금융위 선순위를 놓고 미묘한 입장 차를세계 보이고 있다. 기가 닥치면서 90% 손실을 입었다고 당 대회를 통해 최고 지도자로 등극할주장 시 했다. 투자 당시 신용부도스와프(CDS) 연 계 증권인 해당 상품의 고위험성에 대해 제 대로 설명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상 품을 만든 ABN암로와 등급 판정을 맡은 S&P, 상품을 판매한 호주지방정부금융서비

대외관계는 우호적 해결에 방점

스(LGF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은 피해액 1530만 호주달러를 포함해 이자 총리,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는 ‘개혁 우선’에 와 법정비용 전액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가깝다. 지난 7월 2일자 공산당교 기관지인 총 배상비용은 3060만 호주달러(약 346억 학습시보(學習時報)에는 “중국은 3000년 만의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대변혁 시대 문턱에 처해 있다”는 제목의 글  이번 판결은 신용평가사의 등급 평가에 이 실렸다. 대해 책임을 물은시첫부주석이어서 사례라 적지 그의 않은 파장 당교의 교장은 현실 이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다른 신용 관이 반영돼 있다고 볼 수 있다. 학습시보는 평가사인 아니라 전 세계 “(현 중국 피치와 사회는) 무디스뿐 도덕은 붕괴돼 있고, 안정 투자은행들이 이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적 외교를 추구할 대국적 시야가 없으며, 국제 보도했다. 올해기회로 안에 네덜란드와 영국 등지 정세 대변화를 이용할 능동성이 부족 에서 보인다. 하고, 비슷한 정치와 소송이 민주화 잇따를 개혁은 것으로 추진력이 없다”  원고 측 시급성을 변호를 맡은 로펌 파이퍼 앨더만 며 개혁의 강조했다. 지니계수가 사 측은 “신용평가사들은 더 이상 디스클레이 회 폭동 수준인 0.5를 넘었고 1만8000여 명의 머(금융기관이 연구보고서 등에빼돌린 관련 투자 부패 관리가 지난 11년간 해외로 재산 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첨부한 이 210조원을 넘는 데다 상위 1%가 국가공지) 부의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는 “우리의 평가가 부적 절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민경원 기자

40%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방치할 경우 체 제 붕괴로 갈 수 있다는 위기감에 근거한 것이 다. 따라서 원 총리가 올 초부터 강조한 당내 직접선거 확대와 사법기관 상호 감독시스템 구축, 언론자유의 부분적 인정, 국유기업 개혁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있을 것으로 예 상된다. 반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우방궈 (吳邦國) 전인대(全人大·국회 격) 상무위원장 등은 안정을 우선시한다. 후 주석은 4일 당 17기 7차 중앙위원회 전 체회의(7중전회) 폐막연설에서 “지난 5년간 안 정적 개혁으로 민주와 법치의 새로운 진보를 이뤘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졌다”며 안 정을 강조했다. 그는 올봄 열린 전인대에서도 우 상무위원장과 함께 ‘온중구진(穩中求進·안 정을 유지하면서 발전을 추진한다)’을 기치로

내걸었다. 당내 직접선거 확대와 언론 자유 등 문제를 급격하게 추진하면 오히려 사회혼란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G2와 C2’는 대외문제다. G2는 미국과 함께 국제문제를 주재하며 필요하면 무력 등 강경 책도 구사해야 한다는 함의를 갖고 있고, C2 는 대화와 협력에 무게가 실려 있다. C2 개념 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전략경제 대화에서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 무위원이 제기했다. ‘C’는 협력과 조정은 물론 공동체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시 부석은 지난 9월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에서 열린 제9 회 중국·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엑스포 행사 에서 “앞으로 이웃 나라와의 영토분쟁은 우호 적인 담판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C2 대외관계에 무게를 두겠

다는 선언이다. 그러나 문제는 군부다. 일본과 센카쿠 열도 영토분쟁이 발생하자 군부는 계속해 전쟁 불 사론을 폈다. 미국에도 무력 대응하겠다는 의 미다. 특히 이번 군 요직을 차지한 대부분의 장성은 야전통에 군 현대화를 주창한 강경파 가 많다. 대회에서 대외노선을 결정하는 데 군 의 입김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형규 기자 chkcy@joongang.co.kr

storymin@joongang.co.kr

라울 체제 6년  쿠바 개혁·개방 급물살 <카스트로 동생>

국영언론 독점체제에 변화 징후 50년 만에 해외여행 족쇄도 풀어 쿠바에서 ‘조용한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 다. 병약해진 형 피델 카스트로(86)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은 지 6년째를 맞고 있는 라울 (81사진)의 개혁·개방 정책이 최근 들어 속 도를 더하고 있다. 개인의 주택·자동차 매매 합법화와 비즈니스 활동 허가 등 경제개혁 에 이어 이민 제도가 대폭 자유화됐다. 쿠바 인들의 해외여행 규제가 풀리고 해외 난민 들의 모국방문 제한도 완화됐다. 휴대전화 사용자는 4년 사이 여섯 배나 증가했다. 인 터넷 접속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트위터 등 을 통한 정보유통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국 영언론 독점체제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고 이코노미스트 최신호는 전했다.  출국비자제도 폐지는 가장 눈길을 끈다. 쿠바인들은 내년 1월 14일부터 별도의 출 국허가 없이도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화이트 카드’라 불리는 출국비자는 그동안 해외여행을 막는 족쇄로 악용돼 왔다. 해외 에서의 초청장도 필요 없게 됐다. 체류기간 도 기존의 11개월에서 24개월로 늘어났다. 미주 민주주의센터의 새러 스티븐스 이사는

“이는 쿠바의 개방을 향한 또 다른 전진”이 라고 평가했다고 로이 터는 전했다.  쿠바 공산정부는 인 력유출을 막는다는 구 실로 1961년부터 해외 여행을 엄격히 규제해 왔다. 공산화 이후 지 난 50년 동안 쿠바를 탈출한 난민은 2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대부분이 145㎞밖에 떨 어져 있지 않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한 다. 미국은 이른바 ‘젖은 발, 마른 발’ 정책 을 통해 해상에서 적발되지 않고 불법적으 로라도 미국 땅을 밟은 쿠바인들에게는 시 민권을 부여해 왔다. 쿠바 출신 해외 난민의 모국방문 허용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쿠바는 그동안 이들을 ‘배신자’로 낙인찍어 입국을 불허했다.  그러나 라울 정부의 개혁조치가 술책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있다. 쿠바 태생인 일레 나 로스 레티넨 미 하원 외교관계위원장은 “(라울의) 개혁은 쿠바가 변하고 있다고 생 각하도록 속이는 것”이라며 “카스트로 가 족과 측근들이 사라져야 쿠바에 진정한 자 유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환 선임기자 helmut@joongang.co.kr 40판 제148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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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6일  사건과 사회

종합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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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6일 화요일

“피의자도 아닌데 미리 언론에 공표하나” 청와대, 특검에 반발 <김윤옥 여사>

특검 “김 여사 조사 시기 조율 중” 청와대 “전례 없는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 혹 특별검사팀(특검 이광범)이 김윤옥(65) 여사를 상대로 매입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에 대한 조사 방침은 결정된 상태고 다만 조사 시 기와 방법에 대해 청와대 측과 조율 중이 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 관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김 여사는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 게 된다.  특검팀은 방문조사를 우선 검토하고 있 다. 이날 청와대에 방문조사에 대해 문의하 기도 했다. 하지만 서면조사 방식도 배제하 지 않고 있다. 시간적인 제약 때문이다. 김 여사는 7~11일 이 대통령과 함께 인도네시 아·태국 순방길에 오른다. 이 때문에 김 여 사에 대한 조사는 12일 이후에야 가능한데 14일 1차 수사시한이 끝나는 특검 일정상 시 간이 빠듯하다. 특검팀은 서면조사로 할 경 우 12일 이전에도 질문지 전달이 가능하다 고 판단하고 전달 시기와 형식, 경로를 검토 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아들 시형 (34)씨가 지난해 5월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할 때 자신의 서울 논현동 땅을 담보 로 제공하게 된 경위와 땅의 실소유주 문제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시형씨는 특검 조사에서 매입자금 12억원 중 농협

대출금 6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김 여사 소 유의 땅을 담보로 제공받았다고 진술했다. 특검팀은 시형씨와 경호처 간의 땅값과 부 지 소유권 배분 과정을 김 여사가 알고 있 었는지도 조사한다.  특검팀의 수사에 대해 공식 대응을 자제 했던 청와대 측은 특검팀이 김 여사에 대 한 조사 방침을 언론에 먼저 공개하자 크 게 반발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날 춘추관을 찾아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특검이 이날 오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에 김 여사 방문조사와 관련해 문의하고 도 언론엔 ‘청와대와 조사 시기와 방법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밝혀 마치 (합의에 따 른) 조사를 기정사실화했는데 이는 사실 과 다르다는 것이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이틀 앞두고 이런 발표를 한 것은 국가원수 내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고 지적했다. 최 수석은 “(노무현 전 대통 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대검 중수부 가 두 번 조사했을 때도 조사한 뒤 언론에 알렸다”며 “피의자도 아니고 의혹의 집중 적인 당사자도 아닌데 이런 방식으로 미리 언론에 공표하는 건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특검팀은 “청와대 쪽에 서 ‘조사 여부를 합의해 조사 시기와 방식 을 조율 중’이라고 받아들였다면, 그건 오 해”라며 “조사를 하는 것은 우리가 결정하 는 것이고, 그 방침에 따라 조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정애·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헌법재판관 임명절차 바꿔야” 이강국, 국회·대법에 직격탄

김영수 소방경

그대, 잘가라

인천 물류창고 화재 진압작업 도중 순직한 고(故) 김영수(54작은 사진) 소방경의 영결식이 5일 오전 9시 부평소방서에서 엄수됐다. 소방서장(葬)으로 거행된 영결 식은 고인 약력보고와 1계급 특진 및 훈장 추서, 영결사, 조사,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동료 소방관 등 500여 명은 김 소방경의 영결식 장면 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김 소방경의 부인은 중간중간 두 손을 꼭 모아 쥔 채 눈물을 쏟아냈다. 영결식에 참석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 관 실종을 막을 수 있도록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자태그(RFID) 도입을 정부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서울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연합뉴스]

나로호 발사 연기, 어댑터 블록 불량 탓 <발사대·나로호 연결부>

<헌재소장>

틈 생겨 헬륨 넣을 때 고무링 파손 “각자 편의 따라 재판관 지명 독일처럼 선출 독립기구 둬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이 대통령, 국회, 대법 원장이 각 3명씩 지명하도록 돼 있는 현행 헌법재판관 임명절차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5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법학전문 대학원(로스쿨)에서 가진 특별강연에서다. 내년 1월 퇴임하는 이 소장은 작심한 듯 “이 세 국가기관이 각자 편의나 기준에 의해 재 판관을 지명하다 보니 (이들을) 모아놓으면 균형이 안 맞는다”며 “현재의 헌법재판관 임명절차로는 (헌재 구성의) 균형을 맞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판관 선출 을 둘러싸고 여야 간 힘겨루기로 인해 14개 월간 이어진 재판관 공석 사태와 그 기간 동 안 8명이 재판을 해왔던 경험을 거론했다.  그는 “법원(대법원장)은 헌법재판관 지명

을 대법원 인사의 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국 회는 자신들의 이념적 성향에 맞는 사람을 고르다 보니 (여야가 각기) 지명한 재판관의 성향이 한쪽으로 쏠린 경우가 많고 여성 재 판관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연방의회에 헌법재판관 선출위 원회라는 독립 기구를 두고 여기에서 임명 하는 독일의 예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독일 의 헌법재판관은 각 정당이 추천하지만 선 출위원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하면 임명이 불가능하다. 이 소장은 “일반 법안이나 안건이 재적 과반수 출석과 과반 수 찬성으로 통과되는 독일에서 3분의 2 찬 성이라는 가중(加重) 요건을 둔 것은 반대 하는 그룹이 적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표 결 통과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심한 당파 성을 갖거나 편향성을 가진 사람은 애당초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부품 바꿔야  16일 전후 발사 가능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3차 발사 연 기 원인인 고무링 파손은 나로호와 발사대 연결 부위의 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발 사대와 나로호를 잇는 헬륨 주입구 연결부품 인 ‘어댑터 블록’의 불량으로 고무링이 손상 됐다는 설명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노경원 전 략기술개발관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3차 발 사 연기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노 개발 관은 “러시아제인 어댑터 블록을 통째로 바 꾼 뒤 발사를 추진하겠다”며 “부품이 러시아 로부터 들어오면 교체와 시험에 1~2일 정도

조리원 등 9일 총파업 예고 비정규직 오늘까지 찬반 투표 급식조리원, 초등 돌봄강사 등 전국 공립 초·중·고교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수능 다음 날인 9일 총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파업에 참가하는 급식조리원이 많을 경우 학교 급식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5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비정규직 노조 3 제14862호 40판

개의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연대회의)는 총파업 실행 여부를 두고 6일 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한다. 이양수 민주 노총 미조직비정규국장은 “상당수 찬성으 로 파업이 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 재 공립학교 비정규직은 전국적으로 15만 명가량이며 개별 학교장이 고용주다. 이 가운데 5만 명이 연대회의에 가입했고 2만 명이 급식조리원이다. 이한길 기자 oneway@joongang.co.kr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bpark@joongang.co.kr

‘골뱅이’만 노린 택시기사 친목회 <인사불성 취객>

홍대앞 등 취객 많은 곳 독점

초·중·고 급식 대란 오나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발사일 은 16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다. 새로 설정된 발사 가능 기간은 9~24일이 다. 앞서 한·러 기술진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고무링 파손 원인을 밝히기 위해 두 가지 시 험을 했다. 기존 나로호의 어댑터 블록에 고 무링을 교체한 뒤 헬륨을 6시간 정도 주입하 자 고장이 발생했다. 반면 새 어댑터 교체 뒤 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해 고무링이 아닌 어댑터 블록의 고장으로 결론 지었다. 어댑터 블록은 나로호 1단의 양 날개 중간 맨 아래쪽 에 돌출돼 있으며 지름 약 40㎝, 높이 약 35㎝ 의 푸른색 원통이다. 나로호가 이륙할 때 떨 어져 나가도록 설계됐다.

히터 틀어 잠들게 한 뒤 슬쩍 지난달 27일 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 윤모(48)씨의 법인택시가 서서히 움직 였다. 비틀거리는 ‘골뱅이’(인사불성인 취 객을 지칭하는 택시기사들의 은어)를 태운 직후였다. 경찰은 3개월 전부터 윤씨가 홍 익대 일대에서 취객을 태운 후 스마트폰과 현금을 훔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인근에 서 잠복 중이었다. 경찰은 강북구 번동까지 20㎞가량을 숨가쁘게 쫓아간 끝에 윤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검문할 거면 해봐라”고 대들던 윤씨를 몸수색하자 무릎 보호대 뒤

에 숨겨진 스마트폰 3대가 나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술에 취한 승객만 골 라 태워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택시기사 윤씨를 구속하고 김모(38)씨 등 8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에 따르면 이들은 홍익대 정문 앞 등 취객 이 많은 곳의 택시 대기장소를 독점하고 취 객을 골라 태운 뒤 스마트폰과 지갑 등을 훔쳐왔다. 승객이 타면 히터를 따뜻하게 틀 어 바로 잠들게 한 뒤 목적지에 도착할 때 흔들어 깨우는 척하며 가방과 옷을 뒤지 는 수법을 썼다. 윤씨는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8명의 동료 택시기사로부터 시가 15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8대를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다. 취득한 스마트폰은 밀수

출업자를 통해 중국으로 팔려나갔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올해 2월 자신을 포함한 9명의 택시기사를 모아 ‘홍대친목 회’라는 조직을 결성하고 회비를 걷어 주기 적으로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유흥지역인 홍익대 정문 앞에 줄지어 장시간 정차하는 방식으로 도로를 독점한 뒤 취객이 나타나 면 조직원끼리 돌아가며 손님을 태웠다. 또 무교동이나 북창동 등 유흥지역에서 훔치 거나 놓고 내린 스마트폰은 전원을 즉시 끄 는 수법으로 절취한 뒤 처분했다. 경찰 관계 자는 “기사들이 스마트폰을 훔치면 하루 일 당의 몇 배를 벌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2str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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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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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북미서 ‘연비 과장’후폭풍 NYT “평판 회복 오래 걸릴 것” 도요타 리콜 사태 학습효과로 현대차, 수습 안간힘 “이번 실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평판에 손 해를 입히게 될 것.”(미국 월스트리트저널) “현대·기아차가 평판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장기전을 치러야 할 것.”(뉴욕타임스) 현대·기아차가 연비를 과장한 여파가 만만 치 않아 보인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11~2013년형 모델 20종 중 산타페·스포티 지 등 13종의 연비가 과장됐다는 미국 환경 보호청(EPA)의 조사에 대한 것이다. 외신들은 “후폭풍이 예고된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에드 먼즈닷컴의 존 오델 애널리스트는 NYT와 의 인터뷰에서 “평판이 매우 중요한 자동차 업계에서 이번 일은 의심할 여지 없이 현대· 기아차에 치명타를 안겼다”며 “현대·기아차 가 연비 마케팅을 할 수 없다는 점은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 가 내세운 가장 큰 무기였던 ‘연비’를 정면에 내세우기 곤란해졌다는 얘기다. 현대·기아차는 휘발유 1 갤런(약 3.8L)으로 40마일(약 64㎞)을 갈 수 있다는 ‘40MPG’(갤 런당 마일) 마케팅을 펼쳤다. 40MPG는 한 국식 연비로는 17㎞/L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이런 광고를 하면서 미국 GM과 포드의 경 우 40MPG를 달성하는 차가 적다는 점을 강 조했다. 이런 점이 고유가 시대에 먹혀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쑥쑥 올랐 다. 2007년 두 회사를 합쳐 4.8%에 불과했던 점유율은 최근 그 2배가 넘는 10%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비 과장으로 인해 더 이 상 이런 식의 마케팅을 벌이기 어려워진 만

큼 북미 지역 판매 성장세가 전 같지 않으리 란 것이 현지 언론들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2009년 말 ~ 2010년 초 도요 타 대규모 리콜 사태의 데자뷰”라는 평이 나 오고 있다. 당시 가속페달 결함으로 도요타 가 1400만 대를 리콜하자 미국 언론들은 “도 요타가 갖고 있던 ‘안전과 고품질의 리더’라 는 이미지가 위협받고 있다”는 보도를 연일 쏟아냈다. 이로 인해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 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현대·기아차는 즉각 보상책을 내놓는 등 사태가 번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해당 차량을 산 90만 명의 소비자에게 1년당 88 달러(약 9만6000원)가량을 보상하겠다는 것 이다. 현대·기아차가 보상을 서둘러 발표한 것은 “신뢰를 지킨다”는 점 말고 대규모 집단소 송으로 번질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 도 있다. 실제 지난 2월 미국 LA법원은 일 본 혼다가 2006년형 시빅 하이브리드의 연비 를 과장하는 광고를 내보내 소비자에게 피 해를 끼친 점을 인정해 이 차를 구입한 고 소인에게 9867달러(약 1000만원)를 지급하라 고 판결했다. 현대차 역시 이와 비슷한 소송을 치르는 중이다. 미국의 소비자단체 ‘컨슈머 와치독’ 이 지난 7월 현대차 아반떼의 연비가 과장 됐다며 미국 새크라멘토 법원에 제소했다. 현대·기아차는 3일 소비자들과 최접점에 있는 미국 딜러 대부분을 캘리포니아주 본 사로 불러모아 연비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현대·기아차는 딜러와 소비자에 게 사과하면서 연비 조정 사유와 보상계획 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캘 리포니아주 딜러 자레드 하딘은 “걱정을 많 이 했으나 발표 이후에도 주문 취소 사례는 심재우 기자 아직 없다”고 전했다.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A14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김경태 박사

캐나다 노인연금(OAS)제도의 최근 동향 캐나다의 은퇴소득 체계를 떠받치고 있는 3 개의 기둥이 있는데 그 첫 번째 기둥은 노 인보장제도(OAS)이고. 둘째는 국민연금인 CPP, 그리고 셋째는 RRSP와 같은 은퇴저축 을 위한 세금지원형 개인연금이다. 그 중에 서도 캐나다의 노인보장제도는 과거의 고용 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특정한 거주조건을 충 족시키는 모든 캐나다인에게 최저의 은퇴소 득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캐나다 정부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 노인 1인을 부양 해야 하는 일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현재 4인에서 2020년에는 3인 2030년에서 2인으로 크게 줄어듬에 따라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 는 나이를 65세에서 67로 늦추고, 근로활동 이 가능한 사람은 70세까지 연금을 연기하도 록 노인연금제도를 변경하였다. 먼저 현재의 노인연금을 살펴보자. 노령연 금은 기본연금인 OAS(Old Age Security), 저소득층의 소득보조금인 GIS, 배우자 관련 보조금 등 3개의 보조금으로 되어 있다. 기 본노령연금인 OAS는 65세부터 지급되며, 물 가상승을 감안하여 분기별로 증액되고 있다. 2012년 현재 노령연금은 소득수준이 6만 9 천 달러 수준 이하인 사람은 월간 최고 540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노인 보장제도는 노 령 보장법에 따라서 소득 재분배 차원에서 연방정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것은 수 혜자가 직접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공공 지 원제도이다. 노령연금의 수혜자격은 1977년 이전에는 18 세 이후 40년 간 캐나다에 거주했거나 연금 신청 직전 10년 간 캐나다에 계속 거주한 경 우 최대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77 년 이후에는 18세 이후 최소한 10년을 거주 한 경우 거주기간에 비례하여 연금을 부분 적으로는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18세 이

후 10년간 캐나다에서 거주한 사람은 40년간 거주한 사람에 비해 1/4의 기간을 거주했기 때문에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연금의 25%만 받을 수 있다. 한편, 89년부터 고소득자들의 노령연금 지 급을 제한하는 노령연금 상환제도가 도입되 어 고소득자들은 노령연금을 받을 수 없다. 2012년 현재 노령연금은 연금대상자의 소득 이 6만 9천 달러까지는 전액 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소득수준이 이 금액을 초과할 경우 에는 초과소득의 15%에 해당하는 연금을 반 환해야 한다. 결국, 소득이 11만 3천 달러를 초과하면 노령연금은 전액 반환해야 한다. 또한, 캐나다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다 른 나라에 거주한 경우에도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캐나다는 36개국과 상호 사회 보장협정을 체결하였는데, 만일 18세에서 65 세 사이의 특정 기간 동안 사회보장협정을 맺은 해외국가에 거주할 경우에도 해외 거주 기간을 연금수혜 자격으로 인정한다. 캐나다에서 노령연금을 받던 사람이 캐나 다를 떠나 한국이나 미국으로 이주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연 금 수혜자가 18세 이후 최소한 20년을 캐나 다에서 살았다면 캐나다를 떠난다고 하더라 도 노령연금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그러 나 연금수혜자가 20년 거주 조건을 충족시 키지 못하고 6개월 이상 캐나다를 떠날 경 우에는 6개월 이후에 연금지급이 중단될 수 있고, 만일 캐나다로 돌아온다면 연금을 다 시 받을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캐나다는 노 인들에게 기본적인 노후생활비를 지급함으 로써 노후에도 최저의 생활을 보장하는 좋 은 복지제도를 가지고 있지만 이 제도는 5 천억 달러가 넘는 연방정부의 재정적자와 의 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균수명의 증가, 노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서 그의 지속 성이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 원래 노령연 금 제도가 51년에 도입될 당시 연금 수혜자 의 연령은 70세인 반면에 평균 수명은 68세 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금 대상자가 적었 다. 그 후에 배우자보조금과 노인보조금이 추 가되었고, 66년에는 나이를 65세로 하향 조 정하여 연금 대상자가 크게 증가하는 동시에 저소득층에 대한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기 로 하였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연금 대상자의 나이인 65세보다 15년이나 많은 80세로 증가 하였기 때문에 연금지급도 크게 증가하였다. 금년 초 연방정부는 향후 늘어나는 노인인 구로 인해 노령연금 비용이 현재 380억달러 에서 2030년에는 1080억달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노령연금 수혜자의 나이를 오는 2023년부터 65(현재 1958년 4월생부터 1962년 1월 생까지 5년간에 걸쳐)에서 67로 연장한다 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내년 7월부터 좀더 일을 하고자하는 노인들에게 자발적으로 노 령연금을 최고 5년까지 연기하여 70세에 받 을 수 있도록 하였다. 노령연금의 연기자에게 는 향후 연금을 받게 될 때까지 매년 7.2% 의 연금을 추가적으로 지급하는 혜택을 준다. 이러한 정책의 변화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재정위기를 보면서 캐나다 정 부도 앞으로 예상되는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 고 노인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최근 미 국이나 유럽 등 사례에서 알수 있는 바와 같 이 앞으로 재정위기가 확산되고 캐나다의 재 정이 어려워진다면 언제라도 다시 연금을 받 을 수 있는 나이를 더 늘리거나 연금액을 줄 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세대들은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감안하여 노 후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김경태 투자상담사


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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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6일 화요일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20%는 COPD  숨 가쁘면 폐 검사해야

임신부·고혈압

<만성폐쇄성폐질환>

기학회 공동기획 ‘파란풍선 캠페인’

65세 미만 중장년층은 독감 사각

호(57)씨. 최근 가슴이 답답하고 잔기침과 가래가 늘었다. 감기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지만 만성폐쇄성폐

건강 챙기기에 유별난 한국인이 유독 안전

신씨는 담배를 끊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다. 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심재정 교수는

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OPD가 이미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40세 이상 흡연자는 COPD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방치 다 무서운 PD)이다. 생겨 폐 조 산소교환 다. 국내 다. 흡연자 하루 1갑 어 COPD 앙일보는 회에 걸쳐 위해 ‘파 선은 건강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착각하고 방치한다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 그나마 면역 한 폐를 상징한다.  COPD는 초기에 증상이 없다. 질환이 진 행되면서 만성기침·가래·호흡곤란을 호소한 다. 감기나 천식과 증상이 비슷해 진단 시기 를 놓치는 사람이 많다. 한림대 성심병원 호 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감기는 보통 2~3주 일이면 낫지만 COPD는 증상이 3개월이 지 나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숨이 차다’ ‘가슴 이 답답하다’ ‘숨이 가쁘다’는 느낌이 들면 COPD를 의심해 봐야 한다. 정 교수는 “또래 와 함께 걷다가 뒤처진다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몸이 잘 따라가지 못한다면 폐기능 검사 를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애연 50대 남성이라면 COPD 의심해야 예방과 치료의 기본은 금연이다. 이미 파괴 된 폐 조직은 다시 회복될 수 없지만 폐기능 이 계속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약 물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기관지확 장제·흡입제·산소요법 등의 치료가 일반적이 다. 기관지확장제는 숨을 편히 쉴 수 있도록 기관지를 열어주고,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을 억제해 준다.  COPD 환자는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 교수는 “심혈관 질환·골다 공증·불안 및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고 말했다. 특히 폐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

문제는 건강한 성인이다. 질병관리본부에

접종률은 60% 이상이다. 반면 전체 독감 인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김수정 기자

20년 이상 담배를 피워 온 사람이라면 COPD를 의심해야 한다.

의해야 한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COPD 환자가 폐렴이 발생하면 폐렴이 생기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14배 이상 높다.  폐렴을 예방하려면 폐렴구균 예방백신이 필수다. 정 교수는 “흡연자뿐 아니라 일반인 도 일생에 1~2번가량 백신을 맞아야 한 러스에 감염돼 폐에예방 염증이 생기는 질환 다”고 COPD 말했다.환자가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이다. 폐렴이 발생하면면역력 폐렴 이 많이 생기지 않은 상태이기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14 떨어진 때문에 폐렴구균 배 이상 높다. 에 발생할 확률이 높아 예방접종을 맞는 것 폐렴구균 좋은 예방백신이 을폐렴을 권한다.예방하려면 특히 면역기억효과가 단백접 필수다. 정 교수는 “흡연자뿐 아니라 일반 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COPD 환자에게서 인도 일생에 1~2번가량 예방 백신을 맞아 기존 다당질백신과 단백접합백신 접종 후 항 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연구결과에 65세 이상에서는 체 형성 효과를 비교한 의하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2년 때문에 폐 단백접합백신이 다당질백신보다 이상 항

체 형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 15~20%는 COPD  숨 가쁘면 폐 검사해야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때문에 애연가들 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폐암보다 더 무서운 병으로 알려 져있는 이 병은 폐와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폐 조직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산소교환장 치 격인 폐가 망가져 숨 쉬기가 어렵게 되 는 무서운 병이다. 20대 초반부터 담배를 피운 신경호(57)씨 는 최근 가슴이 답답하고 잔기침과 가래가 늘어 병원을 찾았다가 COPD 진단을 받 았다. 신씨는 담배를 끊고 치료를 받고 있 지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다. 고대구로병 원 호흡기내과 심재정 교수는 “폐에 이상 을 느껴 병원을 찾으면 COPD가 이미 진행 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40세 이상 흡연자 는 COPD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침ㆍ가래가 주 증상, 감기와 헷갈려 방치 한국내 COPD 환자 수는 60만 명 이상이 다. 흡연자의 15~20%가 앓는 흔한 질환이 다. 하루 1갑 이상씩 10년 넘게 피우면 45 세가 넘어 COPD에 걸릴 확률은 50% 이 상이다. COPD는 초기에 증상이 없다. 질환이 진 행되면서 만성기침ㆍ가래ㆍ호흡곤란을 호소

한다. 감기나 천식과 증상이 비슷해 진단 시기를 놓치는 사람이 많다. 한림대 성심병 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감기는 보통 2~3주일이면 낫지만 COPD는 증상이 3개월 이 지나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숨이 차다’ ‘가슴이 답답하다’ ‘숨이 가쁘다’는 느낌이 들면 COPD를 의심해 봐야 한다. 정 교수 는 “또래와 함께 걷다가 뒤처진다거나 계단 을 올라갈 때 몸이 잘 따라가지 못한다면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COPD 퀴즈 풀고 상품권 받으세요

중앙일보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만성폐쇄 성폐질환(COPD)을 비롯한 만성 호흡기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 렴구균에 발생할 확률이 높아 퀴즈 예방접종을 를 진행합니다. 퀴즈를특히 풀면 면역기억효과가 추첨을 통해 백화점 맞는 것을 권한다. 좋 상품권을 드립니다. 맞는 것이 좋다. COPD 은 단백접합백신을 기간 10월 22일(월)~11월 7일, 3주간 진행 환자에게서 기존 다당질백신과 단백접합백 참여 방법 후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건강캠페인 신 접종 항체 형성 효과를 비교한 헬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단백접합백신이 다당질백신 벨(http://www.healthbell.co.kr) 접속 후 참여 보다대상 2년중앙일보 이상 항체 형성 누구나 효과가참여 있는 것 참여 독자라면 가능, 으로 나타났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증정  장치선 발표 개별 통보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전체 COPD 환자의 연령별 분포

애연 50대 남성이라면 COPD 의심해야 예방과 치료의 기본은 금연이다. 이미 파 괴된 폐 조직은 다시 회복될 수 없지만 폐기 능이 계속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기관 지확장제ㆍ흡입제ㆍ산소요법 등의 치료가 일 반적이다. 기관지확장제는 숨을 편히 쉴 수 있도록 기관지를 열어주고,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을 억제해 준다. COPD 환자는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 교수는 “심혈관 질환ㆍ골 다공증ㆍ불안 및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 다”고 말했다. 특히 폐렴에 감염되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한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0)

연령

0~9세

10~19세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환자 비율

5.0%

3.9%

5.0%

7.9%

10.5%

15.9%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COPD 발병률 흡연자

비흡연자

54.2%

8.8%

60~69세 70세 이상 21.8%

29.9%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01)

20년 이상 담배 피운 사람 10년 이하 담배 피운 사람 35.6%

12.8% ※45세 이상 성인 대상 전국 실태조사

COPD와 천식 어떻게 다른가 COPD

천식

-중년기에 시작

-어린 시절에 발병 (종종 유년기)

-증상이 느리게 진행

-증상이 날마다 다양

-장기간의 흡연력

-야간·새벽에 증상 악화

-운동 중 호흡곤란, 만성 기침·가래

-알레르기, 비염, 습진 등 동반

-증상 악화

-천식의 가족력/ 증상이 호전됐다 나빠졌다 반복

>> 1면에서 계속

환절기에는 기도의 필터 역할을 방해하는 세 가지 복병이 나타난다. 심 교수는 “실내 생활 증가에 따른 미세먼지 노출, 건조한 환경, 찬 공기가 기도를 황폐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춘식 교수팀 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1도 떨어지거나 공기 중 이산화황 농 도가 1ppb 증가하면 중증 천식환자의 증상 이 15~20% 악화한다.  유 교수는 “공기가 건조하면 기도의 점액 분비가 절반으로 떨어져 방어벽이 무너진다” 고 말했다. 천식 환자의 폐렴 전후 폐 X선 사진

천식이 있는 72세 남성의 건강한 폐 모습(위). 폐의 색이 검게 보이면 이상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달 말 폐렴에 걸린 후 2주 만에 폐 전반에 염증이 생 겨 하얗게 변했다.

[사진 고려대 구로병원]

50~64세의 3분의 1이 만성질환자 독감이 감기보다 위험한 건 기존에 앓고 던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합병증을 불러일 키기 때문.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감염내과 “노인층의 접종률은 통상 80%를 웃돈다 “이와는 달리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6 미만의 중장년층은 독감 사각지대에 놓여 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50~64세 성인 명 중 1명은 당뇨병이나 협심증·만성신부 만성간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하나 정도 가 고 있다”며 “이들 모두 고위험군이므로 반 시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흔한 합병증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기는 폐렴이다. 무엇보다 만성질환자는 독 으로 인해 기존의 병이 악화하기 쉽다. 협 증을 잘 조절하던 환자가 심근경색증으로 화하거나 천식환자가 급성 발작으로 호흡 란에 빠질 수 있다. 심장에 근육염이 생기 심근염도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갑자기 혈 이 오를 수 있다. 김우주 교수는 “생각지 한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게 독감”이라 “천식과 비만·만성폐질환·심혈관질환 등 앓고 있는 사람은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다"고 말했다.

환기 자주 시키고 습도 50% 유지 환절기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기도가 문 지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환경을 개선 해야 한다.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환 기를 자주 시킨다. 습도는 습도계로 측정했 을 때 약 50%를 유지한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바이러스 와 세균 전파의 온상인 손을 자주 씻고 감기 가 유행하면 외출을 피한다. 외출 시에는 마 스크를 착용한다. 목도리나 스카프를 이용해 목을 따뜻하게 하면 좋다.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도 중요 하다. 심 교수는 “독감백신의 면역력이 생기 려면 2~4주가 필요하다. 11월 초까지 접종해 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폐렴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은 폐렴구균 백신접종이 권고 된다”며 “면역기능이 떨어진 암, 당뇨병, 만 성신부전증, 류마티스 환자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흡연과 연말에 증가하는 술자리는 호흡기 에 독이다. 심 교수는 “알코올은 기관지의 섬 모 운동을 떨어뜨린다”며 “기도 근육을 이완 시켜 침 같은 물질이 기도로 잘 넘어가 면역 력이 약한 사람은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성호흡기 질환자가 감기·독감·폐렴을 앓으면 후유증이 남는다. 유 교수는 “폐가 손상돼 호흡기능이 호흡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임신부는 조산아 낳을 확률 높아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성인이라도 독 백신은 중요하다. 일단 독감에 걸리면 감 매개원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백 접종률이 낮아서 매년 독감과 관련한 사망 가 꾸준히 발생한다. 보건의료연구원 정희 전문위원은 “연간 전체 사망자의 1% 수준 2370명은 계절 독감과 관련이 있다”고 말 다.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 독감에 걸리 생산성이 떨어져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 외국에서는 성인 백신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우주 교수는 국은 2010년부터 소아·노인뿐 아니라 건강 성인에게도 백신접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 고 말했다. 건강한 성인이 백신을 맞으면 독감-감기 비교 독감 원인 증상

합병증

인플루엔자 A, B 바 시작

갑자기 증상이 나타

고열

39도 이상 오른다

기침, 흉통

흔하고 심하다

콧물, 코막힘

때때로 나타난다

두통, 전신통, 근육통

흔하며 심한 몸살

피로감

2~3주 지속한다

폐렴이 발생하거나

알림

금연 70% 성공률 RISE 프

담배는 만병의 근원이다. 하지만 한 번 중 되면 스스로 끊기 어렵다. 최근 미국·유럽 동을 중심으로 새로운 금연법이 화제다. 에 특수 전류를 자극해 금연을 유도한다. 국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금연 프랜차이 IQS(I Quit Smoking)에서 개발한 RISE 연 프로그램이다. 전기 자극으로 뇌에서 도르핀 생성을 촉진시켜 니코틴 분자가 수 체에 달라붙은 것을 방해해 금연을 유도 다. 니코틴 금단 증상 없이 자연스럽게 금 을 돕는다. IQS코리아는 새로운 금연법을


당신 B2 건강한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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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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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증상 다발성경화증 롬니 부인도 앓는 병 불씨와 같아 초기에 꺼야 <미국 대선 후보>

스승 병 고치려 관련 전공 택한 김호진 박사 다발성 경화증 환자 유지현(59)씨는 1998년 가을을 잊지 못한다. 증상이 나타난 지 나흘 만 에 오른쪽 다리가 마비됐다. 양쪽 장딴지가 굳고 대소변 장애까지 찾아왔다. 불과 3개월 만 의 일이다. 지팡이가 없으면 걷는 것이 힘들다.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병이 원인이었다. 이 병 은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뇌·척수 같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자가면 역질환이다. 중추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 손상, 평형감각과 의식기능 저하, 근무력증·사지 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유지현(오른쪽)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장이 4일 국립암센터에서 김호진 박사에게 “자네를 만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 담임 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생활하고 치료해야 할지 막막했다. 주위에서 는 유씨가 조만간 휠체어를 탈 것이라고 했 다. 5년 안에 죽는다는 말도 들었다. 절망에 빠진 그에게 손을 내민 것은 고등학교 제자 김호진(국립암센터 신경과) 박사다. 김 박사 는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로 일하고 있었다.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환자와 의사로 이어진 것이다. 두 사람은 다발성 경화증 치료 환경 을 개선하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4일 두 사 람을 만나 이들의 특별한 인연과 다발성 경 화증 치료에 대해 들었다. ^유지현: 처음엔 어떤 병인지도 몰랐다. 다 발성 경화증이라는 병에 대해 아는 의료진도 거의 없었다. 불안하고 초조했다. 김 박사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병실을 찾아 이런저런 조 언을 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  -김호진: 다발성 경화증이 우리나라에서 는 희귀·난치병이지만 서양에는 흔하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밋 롬니 부인도 이 병을

앓고 있다. 모교 선생님이 병원에 입원했다 는 소식을 듣고 학창시절 생각이 났다. 병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생겼다. 그 다음해 미 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오히려 선생님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셈이다.  ^유: 병원에서 제자를 만난 것은 행운이 다. 비슷한 시기에 진단받은 사람보다 병을 쉽게 받아들였다. 치료에 대한 믿음도 생겼 다. 진단도 빨리 받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15년 전만 해도 다발성 경화 증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컸다. 직 장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가 정이 해체되거나 자살하는 사람이 많았다.  -김: 이제는 달라졌다. 예전에는 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치료가 어려웠다. 신경은 한번 망가지면 복구가 안 된다. 영구 장애가 남는 다는 뜻이다. 예컨대 시신경에 염증이 생겨 시각장애가 왔다면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게 되는 식이다. 장애가 생기기 전에 빨리 발견 해 제때 치료한다면 얼마든지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가능하다. 환자 중에는 공무원에 합 격해 공직생활을 하거나, 영화 PD로 활동하

재발률 50% 떨어뜨린다는 신약 보험급여 결정 안 돼 처방 불가 환자 입장선 사실상 약 없는 셈

는 사람도 있다.  ^유: 재발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다발성 경화증은 증상이 한두 달 나타났다 사라지는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결국엔 전신이 마비된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환자는 병이 다 나은 것으로 오해하고 치료를 게을리 한다. 이러다 재발하면 방법이 없다.  -김: 다발성 경화증은 불씨랑 비슷하다. 작 은 불씨는 끄기 쉽다. 하지만 불씨가 커지면 진화하는 데 힘들어진다. 병이 재발해 중증 으로 발전하면 의학적으로 손쓸 수 없다. 조 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한국은 다발성 경화증 전문가가 부족하고 외국에 비해 사용 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돼 있다. 고작 초기 환자를 치료하는 인터페론 베타 주사제 두 종류만 있다. 초기 단계에서 치료에 실패하면

쓸 수 있는 약이 없는 셈이다. 해외에는 단계 별로 7~8종의 약이 있다.  ^유: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아 팔·다 리가 마비되거나 시력이 점점 나빠지는 것처 럼 병이 악화하는 것을 바라만 보는 환자도 있다. 해외에서는 신약이 사용된다는 소식도 종종 들린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비싼 약값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 약국(FDA)에 승인을 받은 것은 1990년대 초 반이다. 중추신경 염증을 줄이고 병의 진행을 늦춘다. 하지만 모두 주사제여서 환자가 부담 스럽다. 부작용이나 내성이 발생해 효과를 보 지 못하는 환자도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하 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 제(성분명 핀골리모드)가 식약청 시판 허가 를 받았다. 기존 주사제와 비교해 재발률을 50% 이상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유: 문제는 보험급여다. 새로운 약은 환 자들에게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아직 보 험급여가 결정되지 않아 실제 처방은 이뤄지

[사진 김두종 프리랜서]

고 있지 않다. 환자 입장에서는 없는 약이나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15년 동안 주사를 맞 아 왔다. 이틀에 한 번꼴로 주사를 맞아야 한 다. 온몸에 주사로 멍이 들어 있고 피부 색깔 이 달라졌다. 주사를 하도 많이 맞아 피부색 이 변하고 딱딱해졌다. 열심히 관리해도 1년 에 한 번쯤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다. 지금은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니지만 하반신 이 완전히 마비돼 휠체어를 탈 수도 있다.  -김: 다발성 경화증은 증상이 환자마다 다 양해 맞춤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악 화하는데 약이 없어 최후 수단으로 허가사항 이외의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들에게 마 냥 기다리라고만 할 수 없다. 다발성 경화증 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발병 4년차에는 중 등도 장애를 앓고, 6년차에는 지팡이를 짚고 걸어야 한다. 40년 정도 지나면 휠체어 신세 를 진다. 식약청에서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를 대상으로 빨리 임상을 하고 허가를 내주는 제도가 있다. 하지만 보험급여 적용까지 1~2 년 이상 소요돼 환자들 고통이 심하다.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한약, 이렇게 달라졌다 <2부> ①

두통 치료 두청, 온수에 타먹는 과립제라 복용·휴대 편해 한약이 옷을 갈아입고 있다. 한약 하면 쉽게 떠 올리는 것이 탕약이나 환(丸)·고(膏)가 고작이다. 하지만 휴대하기 불편하고, 맛도 써 바쁘고 입 맛 까다로운 젊은 층에 외면을 당했다. 한의계 가 제형의 변화를 적극 추진하는 이유다. 최근 경희대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제형을 바꾸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젤리형 보약, 캡슐형 변비약, 사탕으로 만든 기관지염 치료제는 물론 가글형, 피부팩 등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금 까지 약 30종의 새 제형을 개발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원장 류봉하) 한약물연구소의 도움으 로 ‘한약, 이렇게 달라졌다’ 2부를 연재한다. ◇두청(頭淸) 두통의 종류는 다양하다. 크게 스트레스·피 로·긴장감으로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 두피 를 지나가는 혈관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해 나타나는 편두통이 있다. 두 가지가 혼합된 혼합성 두통도 있다. 난시·녹내장·비염·중이 염·뇌출혈·뇌종양·고혈압·알코올 중독 같은

특정 질환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두통은 대부분 진통제·카페인·항우울 제로 치료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약물에 의 존하면 약물 과용성 두통이 생길 수 있어 주 의해야 한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3내과 류봉하·김진 성 교수팀과 한약물연구소가 만성두통 치료 제 ‘두청(사진)’을 개발했다. 한의학에선 근 육통에 가까운 담(痰)이 간을 동요시키면 풍 담(風痰)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이때 견디

기 힘든 만성두통이 생기는 것으로 해석한 다. 두청은 풍담을 잡아 만성두통을 완화한 다.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두청은 만성두통을 다스려주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주재료로 사용된 강활·백지·천궁 등은 마음을 다스리 고, 위로 솟는 화를 진정하는 효과가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온수에 타 먹는 과립제여 서 복용과 휴대가 간편하다. 증상에 따라 1일 2~3회, 1회 1~2포씩 복용한다. 정리=황운하 기자 www.unha@joongang.co.kr

전문의 칼럼

실명 확률 90% 삼출성 황반변성, 담배 끊고 채식 습관 길러야 70대 남성이 오른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사물이 찌그러 지고, 문지방이 휘어 보인다는 것이다. 눈을 검사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니 담배 냄새 가 심했다. 하루에 담배를 두 갑 이상 피운 다고 했다. 검사 결과 오른쪽 망막에 작은 노 란색 점이 많이 관찰됐다. 그 가운데 출혈 소 견이 보였다. 이는 황반변성, 그중에서도 진 행이 빨라 실명 가능성이 큰 삼출성 황반변 성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망막중심부에 위치한 황반(黃班)은 다른 부위보다 다소 노란색을 띤다. 황반에는 시 세포가 밀집돼 있어 중심 시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부위다.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

리는 등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황반을 통해 이뤄진다. 카메라에 비유하자면 ‘필름에서 초점이 가장 잘 맺혀지는 가운데 부분’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황반변성은 황반이 손상돼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이다.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더불어 3대 실명질환이다. 황반변성은 건성 과 습성(혹은 삼출성)으로 분류된다. 보통 건 성 황반변성으로 시작해 일부가 삼출성 황반 변성으로 진행한다. 삼출성은 전체 황반변성 의 10%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실명의 90%에 해당한다. 삼출성 황반변성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는 치명적인 결과 를 가져온다. 독서와 TV 시청은 물론 사람의

습성 황반변성(오른쪽) 약 90%의 환자에서 심각한 시 력저하가 발생해 영구적인 시력상실 유발. 건성 황반변성 심한 시력손상은 없지만 습성으로 진행 할 수 있음.

얼굴을 거의 알아보지 못한다. 삼출성 황반 변성으로 진단됐을 때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성 황반변성에서

삼출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황반변성의 위험인자는 나이·유전적 요인·흡연·고지혈증·자외선 등이다. 여기에 흡연·고지혈증·자외선을 피해야 한다. 흡연은 황반변성의 위험도를 3배 정도 올린다. 야외 활동을 할 때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 외선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식사요법도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된 다. 포화지방산은 황반변성의 진행을 촉진하 지만 비타민C·E, 구리, 아연 등 항산화물질, 비타민A 혹은 카로틴, 루테인, 오메가3 등은 황반변성을 예방한다. 비타민을 많이 섭취 하려면 육류보다 채소 위주로 식습관을 변 경해 보자. 오메가3는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최근 황반변성 진행을 예방하는 물질을 모아놓은 ‘눈 전문 항산화 영양제’가 시중에서 팔리고 있다. TV 광고에서도 종종 눈에 띈다.  하지만 ‘눈 전문 항산화 영양제’의 효과를 보려면 안과 전문의에게 정기 검진을 받아 의 사가 권유한 적정량을 복용해야 한다. 노령 인구의 증가에 따라 황반 변성 환자도 크게 늘었다. 나이가 들면 눈을 위한 필수영양제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 정흠 나다.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40판 제14849호


무릎관절 줄기세포 치료, 65% 기능 향상돼 효과 입증 B3

2012년 11월치료술 6일 화요일  반응 좋은 줄기세포

건강한 당신② 차랑과 함께하는 한방차

줄기세포가 무릎관절 질환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무릎은 두 덩어리의 아래·위 뼈가 맷돌처럼 맞물린 단순한 구조다. 연골에 집중돼 있다. 최근 연골재생술에 줄기세포 치료법이 추가됐다. 시술이 간단하고, 치료 효과가 좋아 의료계의 반응도 괜찮다.

메밀·둥굴레·서목태차 메밀  ·  둥굴레   ·  서목태차 환절기 감기·피로 예방

올 초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으면서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절기 감기·피로 예방

관절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조직이 바로 연골이다. 연골은 닳거나 손상을 받으면 재생이 안 된다. 따라서 스포츠 손상이든 노화에 의한 퇴행성이든 무릎관절 치료 대상은

무릎관절 줄기세포 치료, 65% 기능 향상돼 효과 입증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줄기세포 시술을 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는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할만한 치료로 주목 받고 있다.

 고용곤 원장은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 성과 효과를 동시에 입증한 셈”이라며 “줄 기세포 치료가 인공관절을 대체하는 치료 로 자리를 잡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 다. 이 논문은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ended)급 정형외과 국제학술지인 The Knee에 게재됐다.

줄기세포 효과 분석 결과 고무적 줄기세포 대중화의 관건은 무엇보다 치료 효과. 다행히 연구결과는 고무적이다.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퇴행 성관절염 환자 25명에게 무릎 안쪽 지방에 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주사 하고, 이를 추적 관찰(수술 후 3개월에서 1 년)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환자들은 시술 전과 비교해 통증이 절반 이상 줄었고, 무 릎의 기능과 활동지수는 각각 65%, 84% 향상됐다. 이에 반해 줄기세포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 25명(PRP만 주사)의 무릎 기 능은 38%, 활동지수는 37% 개선되는 데 그쳤다.  환자 자신의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 구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줄기세포는 3~4시간 분리 과정을 거쳐 3㏄의 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와 함께 주사기로 무릎 관 절에 주입됐다.

줄기세포로 만든 연골이 더 단단 현재 시술되고 있는 연골재생술은 크게 미 세천공술·자가골연골이식술·자가연골세포 배양이식술 등 세 가지. 하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와 원리·방법이 확연히 다르다.  미세천공술은 손상된 연골 면적이 1㎠ 이 하일 때 시행한다. 뼈에 작은 구멍을 내면 골 수가 흘러나와 연골로 재생된다는 원리다. 문 제는 재생된 연골은 섬유조직으로 정상 연골 에 비해 내구성이 60% 수준이라는 것.  자가골연골이식술은 손상 면적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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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 적용한다. 체중 부하를 받지 않는 무릎 연골의 일부를 떼어내 손상 부위에 옮겨주는 방법이다. 본인의 연골이므로 내구성은 좋아 도 떼어낼 수 있는 크기에 한계가 있다.  손상면적이 4㎠ 이상일 때는 자가연골세 포배양이식술을 시행한다. 연골세포를 떼어 내 몸 밖에서 배양시켜 손상 부위에 다시 이 식한다. 역시 이 과정으로 배양된 연골은 내 구성이 떨어진다.  반면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은 실 제 연골처럼 단단하게 재생된다. 내구성이 좋고 강한 것이 장점. 또 2~10㎠의 비교적 광 범위한 연골 손상도 치료할 수 있다. 자가조 직을 이용하므로 면역 거부반응이 없다. 회복 빨라 2~3일 후엔 일상생활 이번에 연세사랑병원에서 소개한 줄기세 포는 무릎 안에서 떼어낸 지방을 이용한 것 이 새롭다. 고용곤 원장은 “지방 전체 세포

[사진 연세사랑병원]

의 20~25%가 중간엽 줄기세포로 구성돼 있 다”며 “얻을 수 있는 줄기세포 양이 많아 고 령자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상 으로 연골이 손상돼 퇴행성관절염으로 발 전할 환자와 오랜 세월 과도하게 마모된 퇴 행성관절염 환자가 적용 대상이다. 연골손 상 정도로 보면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진 4기를 제외한 2~3기 환자들이다.  시술은 간단하다. 먼저 무릎에 1㎝ 이하 의 작은 구멍을 2~3개 낸 뒤 관절내시경으 로 손상 부위를 다듬는 변연절제술을 한다. 그 뒤 지방에서 뽑아 분리한 줄기세포를 손 상 부위에 주입한다. 입원은 2박 3일 정도. 시술 후 목발이나 보조기 착용은 하지 않아 도 된다. 무리한 운동이나 체중부하만 주의 하면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효과는 연골이 재생되는 2~3개월 후부터 서서히 나 타난다. 고종관 기자 kojokw@joongang.co.kr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곧잘 감기 같 은 잔병치레를 한다. 무기력하고 피로한 신 체를 추스르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 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환절기 감기·피 로 예방에 메밀·둥굴레·서목태·보리·당귀차 등을 추천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메밀은 비장과 위장의 습기와 열을 없애준다. 메밀차는 소화기능 을 도와 1년 동안 쌓인 체기를 내려준다고 도 돼 있다. 특히 메밀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은 피로와 직결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 고 해독기능을 강화한다.  기운이 없는 사람에겐 둥굴레차가 추천 된다. 자양강장 성분이 들어 있어 간·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무기력한 증상을 완화한다. 비장을 보호하고, 폐를 윤택하게 해 혈색을 좋게 한다. 혈압·혈당을 낮추고 근골격을 튼 튼하게 만든다.  콩과에 속하는 서목태차는 신장병에 좋 다. 모든 독을 해독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 게 한다.  보리는 단백질·철분 함량이 많아 신진대 사를 돕고 빈혈을 예방한다. 식이섬유가 풍 부해 변비를 개선한다. 보리의 베타글로겐 성 분은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당귀의 이름은 기력이 제자리로 돌아온 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전쟁터에서 기력이 다했을 때 당귀를 먹으면 건강을 회복해 돌 아온다고 믿었다. 당귀는 피를 만드는 보혈 작용이 뛰어나다.  한방차 브랜드 ‘차랑’이 만든 ‘구수한 이 야기’는 둥굴레·당귀·보리·서목태·메밀을 각 각 특징에 맞게 로스팅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떨어진다. 반면에 1도 올 라가면 면역력이 5배 높 아진다. 환절기 때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는 한 방차가 제격이다.  동국대 한의학과 방용석 겸임교수

※중앙일보헬스미디어와 차랑이 함께하는 한 방차 퀴즈에 참여하세요. 추첨을 통해 10분에 게 면역력에 좋은 한방차 ‘구수한 이야기’를 선 물로 드립니다. 참여는 차랑 홈페이지(www. charang.net)에서 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잠복기 10~30년  증상 없어 정기검진이 최선

가족과 함께 참여하세요 중앙자살예방 센터와 중앙 일보헬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살 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지킴이’에 서 무료 콘서트를 마련했다.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를 주 제로 11월 3일(토) 오후 3~5시 서울 어 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개최한다. 전현무 아나운서와 이미나 리포터의 사 회로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가수 션·유 효림·예향·프라이드밴드, 대금 연주자 박수연씨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 진다.  행사장에선 재능 기부를 통해 자살예 방 활동을 할 수 있는 생명사랑지킴이 서포터스단에 가입할 수 있다. 생명사랑 콘서트를 준비하고 진행할 자원봉사자 도 모집한다. 문의 02-751-9588.

2012년 런던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 범 선수. 뒤늦게 간염 때문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친 사실이 알려지면 서 간염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경기 직 전 간수치가 높아져 극심한 피로와 싸우며 경기를 치렀다고 한다.  간염 바이러스는 A·B·C·E형 등 여러 종 류가 있다. 특히 운동선수는 일반인보다 감 염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단체생활을 하면 서 자칫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마시면 수인 성 전염병인 A형 간염에 집단 감염될 수 있 다. B형간염도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염 위 험이 높아진다.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운동선수의 A·B 형 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운동선수는 물론 일반인에게 간염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 한 이유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증상이 나 타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A형 간염 바 이러스는 대부분 한 달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피로감·무기력·발열·복통이 발생한다.  반면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10년 에서 30년까지 걸린다. 증상이 악화되는 동 안 일상적 피로감, 체중감소가 관찰된다. 하 지만 통증 같은 이상 여부가 겉으로 드러나 지 않아 간 건강이 심각하게 망가질 때까지 알 수 없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괜찮을 것 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B 형 간염 환자 중 간혹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믿고 있다가 간경변으로 악화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  간염 바이러스 중 B형이 가장 위험한 이유 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인체의 면역체계를 속이기까지 하는 지능형 바이러스이기 때문 이다. 정기검진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시점을 파악하는 게 중 요하다.  다행히 적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이뤄 지면 간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간 기능

일러스트=강일구

도 빨리 회복한다. B형 간염은 장기적인 치료 제 복용이 필요하다. 때문에 약에 대한 내성 발현율이 낮고, 안전성이 높은 치료제를 선택 해야 한다.

 B형 간염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약(성분명 엔테카비르)은 처음 치료받 는 환자에게 6년간 투여하고 관찰한 결과 내 성 발현율이 1.2%로 낮았다. 다른 연구에선 5년간 0.6%의 누적 내성 발현율을 보였고, 98.9%의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다른 치료제(성분명 테 노포비어)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낮은 내성률이 확인됐다.  간염 관리는 치료제 복용과 함께 생활습 관 개선이 따라야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 고 술·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고 건강을 과신해서도 안 된다. 간 염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 지 못한 상태에서도 진행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주대학교병원 조성원 간센터장 40판 제14855호

 


B4 문화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봉춘홍의 ‘아트풀 라이프’

아무도 모르는 다아는 문화 예술 이야기

봉춘홍 작가 요리도 직장 생활도 모두 그의 퍼포먼스라고 주장하는 행위예술가이며 칼럼니스트이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 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예술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서양 철학이야기 ①

화살은 날지 못한다 내가 그동안 믿어 왔던 종교에 대한 회의와 냉담이 시작 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이 기간은 내게 있 어 신에 대한 철학적, 객관적 사고를 시작하는 기회를 제 공 하였으며 결국 인간적 한계를 넘어 신의 존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발판이 되었다. 먼저 신의 존재를 논하지 않고서는 철학을 이야기 할 수 없을 만큼 서양 철학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중세까지 수많은 신학자들이 철학적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노력했다. 안셀름의 존재론적 논증이나 아퀴나스의 다섯 가지 신의 존재증명등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에 대한 시 도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어느 것도 성공적인 증명이 아 니었다는 것의 반증으로 비추었다. 무신론자들은 인간의 존재는 더 현명한 존재의 창조에 의해서만 존재할 수 있고 그 현명한 신은 더 현명한 존 재에 의해서 창조되었어야 하고 그렇게 더 현명한 존재 는 무한히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등으로 팽팽히 맞서 왔 으며 “신은 존재한다”는 증명도 버트란트 러셀이나 리 처드 도킨스 등 유명한 무신론자들의 신의 부재를 위한 증명도 “신의 존재를 믿을만한 증거가 없다”는 수준에서 마무리 하며 철학적으로는 어정쩡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철학자들은 점차 세상을 이성으로 설명하기 시작 하려 하였고 이성을 통한 접근은 과학혁명을 탄생 시켰으며, 17세기에 뉴튼은 자연의 움직임이 인간의 수학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였고, 그의 이론등 서양 철학이 낳 은 과학이 세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게 되며 바람과 비 를 만들고, 농사를 주관하던 신이 필요 없다고 느끼게 되 며 신은 설자리를 잃게 되었다. 신을 위해 철학을 한다고 말한 소크라테스도, 영국 국 교회의 헌신적인 신자였던 프란시스 베이컨도,가톨릭 신 학을 지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던 르네 데카르 트도, 천문학을 통해 신을 드러내기 원했던 요하네스 케 플러도, 심지어 과학 연구만큼이나 성경 연구에 많은 시 간을 들일 정도로 열성적인 신자였던 뉴튼도 이들의 개 인적인 신앙과 관계없이 이들이 이룬 과학적 철학적 업적 은 사람들로 하여금 신이 필요 없다고 느끼도록 했고, 결 국 많은 사람이 신앙을 버리는 원인이 되었다. “화살은 날지 못한다”라는 제논의 역설이 있다. 기원전 5세기경에 살았던 궤변가 제논은 화살이 과녁까지 날아

가려면 먼저 그 거리의 절반은 가야 한다. 그런데 그 절 반을 가려면 또 그것의 절반을 먼저 가야 한다. 이런 상 황이 무한히 계속되기 때문에 화살이 아예 날지 못한다 는 것이다. 논리로는 확실히 맞는 말이다. 그 절반이 무 한이 되니 결국 결론적으로 그 화살이 절반에 상태에만 존재 하므로 과녁에는 결코 도착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 렇지만 화살은 과녁에 도착한다. 결국 신이 존재하려면 신을 만든 존재가 존재하여만 하며 그 신을 만든 더 우월한 신, 그리고 더 더.. 우월한 신이 존재 하여야 하기 때문에 신이 존재 할 수 없다던 철학자들의 주장도 이와같은 궤변일 뿐이며, 화살은 날 지 못하지만 결국 과녁에 날아가는 것처럼 신은 존재 할 수 없지만 결국 신은 존재한다는 확신을 할 수 밖에 없 다. 결국 신이 물을 쏟아 부어서가 아니라 수증기가 올 라가 비가 되고, 신이 입바람을 불어서가 아니라 기압의 차이로 바람이 불지만 이 모든 것이 신이 만든 시스템이 며 그 시스템은 나로 하여금 더 더욱 신의 존재를 긍정 하도록 만들었다. 사람들의 언제나 이성은 앞에서 무력하였다. 그래서 이 성으로 설명 할 수 없었던 신을 버렸고 자신들의 이성에 기초한 지옥 같은 세상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인간은 지 구 생명체중 유일하게 자신의 편의를 위해 다른 생물의 털을 뺏어 입고, 물길을 바꾸고, 온도를 바꾸며, 남의 에 너지로 자신의 속도를 증가 시키며, 신이 만든 시스템 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 이 지구상의 유일한 생명체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식물도 동물도 추우면 추운대로, 더 우면 더운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느리면 느린대로, 지구에 주어진 모든 것을 변형시키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이며 살아간다.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신이 제 공한 무한 에너지 속에서 순리속에 살아간다. 저항할 수 없는 자연의 힘 안에서 죽어야 하는 순간이 되면 아무런 저항 없이 다시 자연의 일부로 돌아간다. 자연의 일부로 다시 돌아감을 그 자신은 물론 같은 종족 그 누구도 슬 퍼하지 않으며, 생명을 잠시 더 연장 하였다 하여 그 누 구도 기뻐하지 않는다. 인간의 이성은 자신을 위한 도둑질과 강탈을 당연시 하는 믿을 수 없는 대상이다. 칸트가 그런 이성으로 무 한한 어떤 대상을 다루는 것은 월권이라고 말했듯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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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

적 논증만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일체의 시도 자 체가 부조리인 것이다. 신의 존재를 믿고 숭배하였지만 결국 신의 존재를 부 정하도록 만든 사상의 기초를 철학자들이 제공 하였듯, 현대에는 신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종교인들의 이성 적 판단에 기초한 종교 활동이 무신론자들을 양산 시키 고 있다. 그 왕국 건설을 위해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부 담은 밧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전을 찾는 자들을 좇 아내며 반듯한 자들의 사교장이 되어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지금도 남아 있는 원시 부족들이 자신들의 신을 대하듯 신이 중심이 된 겸손하고 두려워 하며 감 사하는 그런 초기 믿음의 시대로 우리는 결코 다시 돌 아 갈 수 없을 까? 어떤 것이 실제로 존재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사고 의 문제가 아니라 경험의 문제이다. 신에 대한 경험은 모 든 종교의 근원이다. 이성적 신학을 사람들의 머리속에 주입하는 것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적이거나 간접적으로, 감성이나 관념 어떤 형태로든 신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종교의 시작이 다. 사계절 무한으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제공하는 신에 게 감사함을 가르치는것, 그렇게 아무 값 없이 받은 것을 다시 아무 값없이 나누어 주는것이 우리 마음 한가운데 서 자리잡고 있는 신성의 핵심인 사랑을 경험케 하는 것 이고, 신을 증명하는 것이고, 종교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에게 그곳을 지나던 수도 승이 그를 발견했고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신은 태초 부터 이 만남을 예정했으며 그를 지금도 사랑하여 늪에 서 건져 주려고 시간을 정확히 맞추어 자기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자 늪에 빠진 사내는 “그건 상관없 으니 어서 줄이나 던져” 라고 소리 쳤다. 이와 같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딱딱한 이론이나 가르침보다는 생생 한 종교적 경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생생한 종교 경 험은 모든 종교 심지어 샤마니즘에게서도 경험할 수 있 는 그런 예언, 기적·환상·환청 따위와 같은 영적이며 신 비한 경험이 아니라 자신의 가슴속에 묻혀 있는 신성인 사랑을 다시 찾아내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밧줄 을 던져 주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주머니에 1-2불을 넣어 가지고 다닌다. 나 에게 구걸하는 사람에게 거절 하지 않기로 결심하였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들으면 참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 하기 쉬우나 사실 종이돈을 주지 않기 위한 나의 유치한 꼼수다. 신의 섭리를 따르는 의로운 일에는 언제나 고통 이 따른다. 그까짓 돈 단돈 만원을 지갑에서 꺼내어 자신 에게 구걸 사람에게 나누어 주려 하여도 오만가지 생각 을 하며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고통을 참고 자신의 신성 을 행동으로 하는 일이 신의 존재와 사랑을 증명하는 길 이다. 자신만을 잘먹고 잘입히고 싶은 그 고통을 참는일, 그리고 그것을 나누는 일이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 는 일이요 십자가를 지는 일이다. 사랑과 고통이 수반 되 지 않은 단지 신의 증명을 위한 무지하고 맹목적인 포교 와 노력은 자신의 영화를 위한 다단계 판매원들의 자신 의 제품에 대한 확신과 치열한 노력과 별 다를바가 없다. ‘리바이어던’의 저자 토머스 홉스는 누가 하나님이 그 에게 말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이 그 에게 말했다는 꿈을 꾸었다”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고 단정했다. 영국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사람들에게 인 정되어야 하는 모든 것에는 통일된 경험이 있어야 하 는데 기적이 존재하는 데에 대한 통일된 경험이 없고, 기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는 오히려 직접적이고 충 분한 증거가 있다고 말함으로써, 기적 자체를 인정하 지 않았다. 누구나 인정하는 통일된 경험이 바탕이된 기적은 바 로 자신과 가족만을 챙기고 싶은 속성을 이겨내고 고 통을 참으며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이웃의 고통을 함께 하려는 신기하고도 신기한 우리 마음속의 따뜻한 마음, 그 신성인 사랑을 꺼집어 내는 일이다. 그것이 신을 증 명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누는 것이 자신에게 올 고통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며 그것 이 종교의 근본인 음양 오행이며, 자비이며, 사랑이다


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전면광고 B5


B6 문화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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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디테일이다 <detail>

SWBK의 송봉규(33·왼쪽), 이석우(34) 공동대표가 추구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자다. 사물의 본성 탐구다. 이들의 철학을 구현한 것이 폐목을 활용 한 가구다. 송 대표가 앉은 것이 대표작 ‘레그 체어’, 이 대표의 것은 ‘노멀 체어’다. SWBK의 송봉규(33·왼쪽), 이석우(34) 공동대표가 추구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자다. 사물의 본성 탐구다. 이들의 철학을 구현한 것이 폐목을 활용한 가구다. 송 대표가 앉은 것이 대표작 ‘레그 체어’, 이 대표의 것은 ‘노멀 체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K-디자인, 10인이 말한다    SWBK 이석우·송봉규 대표

 스펙 화려한 엄친아 의기투합  폐목 가공한 가구로 이름 알려 옛 서울역사의 폐목으로 만든 서울역 미니어처.

우리 세대는 문화 콤플렉스 없다  세계 통하는 스탠더드 만들 것”

아파트 디자인 컨설팅을 하며 만든 오뚝이 리모컨.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09) 수상작이다.

그 성장과 활약을 죽 지켜보고 싶은 디자이 너를 찾는다면 이들의 이름을 기억해 두라. SWBK, 산업 디자인에 기반한 브랜드 컨설 팅사다. 이석우(34)·송봉규(33)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직원 9명 규모의 이 작은 회사는 법인설립 1년 만에 적지 않은 프로젝트를 성 사시켰다.  이들이 취미처럼 만드는 가구 ‘매터&매 터(Matter&Matter)’는 지난해부터 몇몇 카 페에서 게릴라 전시를 열며 소비자들에게 그 이름을 각인시켰다. 서울 역삼동 ‘매터& 매터’ 쇼룸에서 두 대표를 만났다.  # 디테일에 신(神)이 있다

 탁자의 결은 부드러웠고, 의자의 선은 간 결했다. 오래된 나무는 단단했고, 거기 담긴

10여 년 시간은 묵직했다. ‘매터&매터’, 디 자인의 근본을 소재·물질에 두고 있다는 이 름이다. 인도네시아의 오래된 집, 고기잡이 배 등을 해체·재공정해 만든 수작업 가구다.  “시간과 공은 더 많이 들어요. 폐목을 뜯 어 거기 박혀 있는 경첩이나 못을 제거하고 구멍 안 난 부분을 골라서 다듬어야 하니까 요”(송봉규).  대표작은 ‘레그 체어(Leg Chair)’. 개당 30만원 정도로 다소 부담스런 가격이지만 알음알음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국내 한 가 구회사가 베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만큼 이들의 디자인을 탐내는 이들이 많다는 반 증이다.  이들의 ‘작품’은 서울 시내 곳곳의 전시 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역 284(옛 서울역 사)와 신림동 서울대미술관에서 옛 서울역 사의 폐목으로 만든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역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쟎아요. 내 다 버릴 나무가 벤치나 테이블, 혹은 서울역 의 모형 조각으로 남는 거죠.  압권은 이들이 연출한 소격동 학고재의 ‘설화문화전-흙, 숨쉬다, 옹기’다. 전남 여수 김정길 옹기장의 작품 앞에 서면 센서가 작 동되며 여수 앞바다 영상과 함께 파도 소리 가 들린다. 허진규 옹기장의 물두멍(물을 저 장하는 큰 그릇) 앞에선 고인 물에 빗방울

이 떨어지며 만드는 파문을 보고 들을 수 있 다.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지를 고민한다”는 SWBK의 철학이 담겼다.  “작업할 때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이에요. 죽을 때까지, 될 때까지 하는 거죠. ”(이석우)  “남들이 안 보는 것도 신경 써요. ‘설화문 화전’ 도록을 만들 때 20∼30컷의 사진을 고 르기 위해 1만장을 찍었어요.”(송)  때문에 이들에게 디자인은 곧 디테일이다.  “건축가 르코르뷔지에가 그랬어요. ‘디테 일(detail) 속에 신이 있다’고. 작고 숨겨진 것에 철학이 담겼다는 얘기죠.”(이)  “싼 가구들 보면 보이는 데만 비싼 소재 쓰고 뒤집어 보면 엉망이죠. 좋은 디자인은 앞뒤 없이 완벽을 추구합니다.”(송)  #디자인계 ‘엄친아’

 두 사람은 디자인계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다. 엄마가 버릇처럼 비교 대상으로 거론하는 완벽한 존재를 뜻하는 이 속어처 럼, 나무랄 데 없는 이력을 지녔다.  각각 홍익대와 국민대 디자인과 재학시절 삼성그룹의 인턴십에서 만났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를 거쳐 모토로라에서 이 회사 첫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디자인했다. 송 대표 는 삼성전자에서 6년간 제품 디자이너로 일 했다. 마지막으로 작업한 게 안드로이드 최 초의 태블릿인 갤럭시탭. 최첨단 제품의 디

자이너였던 두 사람은 2008년 겨울 의기투 합해 주말 사무실을 차렸다. 자기만의 작업 을 하고 싶어서였다.  대림산업이 이들에게 첫 프로젝트를 맡겼 다. ‘e-편한세상’ 아파트의 디자인 컨설팅 이었다. 아파트 주차 차단기가 올라가면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거주자들의 모든 동선 을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조명·손잡 이·스위치 등 수많은 소품의 디자인을 통일 했다. 특히 찾기 쉽도록 항상 서 있는 오뚝이 모양의 라이트 리모컨으로 독일 레드닷 디 자인 어워드(2009)를 수상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서울 스탠더드, 혹은 코리안 스탠더드라 는 장기적 주제를 갖고 있다. 한국에 대해 얘 기해 줄 수 있는 디자인 회사를 만들고 싶 다. 가령 일본의 생활을 잘 보여주는 대중 브 랜드 무인양품(MUJI)처럼.”(이)  -거창하게 들리는데.

 “우리는 콤플렉스가 없는 세대다. 선배들 은 단기간에 산업화를 일궜다. 우리는 이제 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 ‘2세대의 책임감’ 이라고 하면 거창할 지 모르겠지만.”(이)  이들은 당장 내년에 좀더 저렴하게 대중 들과 만날 수 있는 가구 브랜드를 내놓을 예 정이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브리핑

세상은 인과관계로 얽힌 거대한 덩어리  그게 화엄사상  고우 스님에게 듣는다 ‘성철 스님 백일법문’  15일 오후 서울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 관. 고우(75) 스님의 ‘백일법문 강좌’ 9번째 강연이 열렸다. 전체 열 차례 강좌 중 마지 막 고비라고 할 만했다. 불교경전을 연구하 는 교학(敎學) 중 가장 어렵다는 천태종과 화엄종, 거기에 나타난 중도철학을 살폈다. 고우 스님은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 하권 핵심 문장을 알기 쉬운 비유를 들어가며 설 명했다.  먼저 천태종. 스님은 “천태종의 핵심은 세상의 존재 원리, 제법실상(諸法實相)을 공(空)·가(假)·중(中) 삼제(三諦·세 가지 원 리)로 설명하되 세 가지를 (다른 종파와 비 제14856호 40판

교해)보다 원융(圓融·막힘 없이 통함)적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공’ 개념은 익숙하다. ‘나’라는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무아(無我)다. ‘가’는 나라 고 할 만한 고정불변의 실체는 없으나 ‘이 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연기(緣起) 의 법칙에 따라 모든 사물이 일시적으로나 마 존재하기는 한다는 것이다. 결코 아무 것 도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대립적인 것처 럼 보이는 두 원리는 ‘중’에서 하나로 수렴 된다. 유와 무를 떠난 중도(中道), 양 극단을 버리되 버림과 동시에 양 극단을 되살려내 는 원융의 개념이다.  화엄종은 천태종과 마찬가지로 현재 우 리나라에서 하나의 불교 종파로는 명맥이 끊긴 상태다. 경남 합천의 해인사가 대표 적인 화엄종 사찰인데 진작에 빼어난 선사

(禪師)의 가르침을 중시하는 선종 사찰이 됐다.  스님은 “화엄종은 진리의 세계인 법계 (法界)를 네 가지로 분류한다”고 했다. 만 물이 천차만별이라고 보는 사법계(事法界), 반대로 만물의 평등함에 주목하는 이법계 (理法界), 이법계의 이치와 사법계의 이치 가 서로 걸림 없이 넘나드는 이사무애법계 (理事無碍法界), 마지막으로 이사무애의 원리를 현상계 전체로 확장한 사사무 애법계(事事無碍法界) 등이다.  네 가지 법계는 서로 질적 차이 가 있다. 스님은 “이법계와 사법계 가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 단계라면 아사무애법계는 대학생, 사사무애법계는 대학교를 졸업한 격”

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사무애법계는 사 물이 있는 그대로 불교의 진리를 드러내 는 경지”라고 했다. 성철 스님의 유명한 발 언,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는 법문 역 시 사사무애의 철학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 명했다.  백일법문은 화엄종의 중심 사상이 “고 요한 바다에 일체 제법의 모습이 각인된 듯 한 해인삼매(海印三昧)에 들어가 화엄 경의 근본 사상인 법계연기를 밝히 는 것”이라고 설명한다(하권 95쪽). 만물이 고정된 실체 없이 거대한 한 덩어리를 이루되 그 안에서 연 기의 법칙이 드러나는 거대 한 바다, 그게 화엄세계 라는 얘기다. 신준봉 기자 고우 스님

inform@joongang.co.kr

복합상영관 메가박스(megabox.co.kr) 는 오페라 ‘카르멘(Carmen)’의 빈 국립오페 라극장 실황을 다음 달 8일부터 상영한다. ‘카르멘’은 프랑스 작곡가 조르쥬 비제의 작품으로 1875년 파리에서 초연한 이래 100 여 년간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세계 3대 오 페라극장 중 하나인 빈 국립오페라극장 공 연 실황으로 안드리스 넬슨스가 지휘했다. 무대 연출은 프랑코 제피렐리가 맡았다. 일 반 3만원, 청소년 2만5000원. 1544-0070. 1980년대 활동한 노래패 ‘새벽’ 출신의 윤선애씨가 새 앨범 ‘윤선애 2012’ 발표를 기념해 세 번째 단독 공연을 연다. 다음 달 17일 오후 3시, 6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 산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리는 ‘윤선 애씨 어디 가세요 3’이다. 포크음악 1세대 김의철씨가 반주를 맡고, 윤씨의 팬카페 회 원으로 구성된 ‘중년시대’가 코러스를 맡 는다. 070-8692-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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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학교 130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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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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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6049570662 헤어스케치 .... 6043465927 Euphoria(유포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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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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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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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Sushi, Langley, B.C.

F/T Food service supervisor,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Sushi Cook. F/T. Min. 3 yrs exp.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직원모집 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직원모집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직원모집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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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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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F/T Japanese Cook Wanted

FT Food counter attendant,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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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TOYAMA JAPANESES RESTAURANT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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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직원모집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직원모집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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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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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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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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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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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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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71회는 중앙일보 2736호에서 계속됩니다.


B10 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뉴스클립

B11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Special Knowledge <476> 올 트렌드 ‘90년대 패션’ 영화 ‘건축학 개론’, 클럽 ‘밤과 음악 사이’, 청바지와 데님 재킷 패션…. 올 상반기 문화 트렌드 에서 단연코 화제는 ‘90년대’였습니다. 풍요로웠던 90년대 전반부, ‘IMF 외환위기’로 대변되는 후반부까지, 사회 전체가 변화와 격동을 겪었습니다. 패션도 마찬가 지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화·발전한 게 이 시기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격동의 청소년기 보낸 30대가 소비 중심  90년대 복고풍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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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6년 데뷔한 ‘원조 아이돌’ 그룹 H.O.T. 90년대 청소년 힙합 패션을 주도했다. 멤버였던 문 희준·강타·이재원·토니안·장우혁(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 2 걸그룹 S.E.S.(바다·유진·슈. 뒷 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도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패션에 영향을 끼쳤다. 이들 외에도 배우 이영애·김희선·이병헌·김혜수(왼쪽부터) 등이 의류뿐 아니라 머리 모 양, 화장법 등에서 90년대의 유행을 선도했다.

[중앙포토]

# 교복 자율화와 90년대 패션 치열했던 시절 추억 패션은 시대를 반영한다. 벌거벗고 다니던 원시 인이 생존을 위한 방어 수단으로 가죽을 걸쳤 소속감 고양시켜 던 것도 당시의 생활 양식을 반영한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 동서양을 막론하고 의복은 사회 계 강남 vs 강북 스타일 급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발전했다. 갓 쓰고 도 ‘청청패션’이 대표적 포 입던 양반의 차림새, 하이힐 신고 가발 쓰던 서양 귀족들의 의복이 그랬다. 당시 지배 계층 의 모습을 모방하려는 심리는 ‘유행’이라는 단 교복 자율화세대가 어로 진화했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패션은 90년대 패션 이끌어 변화·발전했다. 자연스러운 결론으로 패션은 당 대의 사회 환경에 영향을 받고, 그 안에서 패션 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바꿔 왔다. 따라서 90년대 패션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짚 어볼 때도 당시 사회 환경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를 살피는 것이 먼저다.  90년대 패션의 변화를 이끈 세대는 교복 자율 화 세대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중고생 시절. 학 교에선 물론이거니와 평상복으로도 교복을 입 는 것이 더 당연했던 때가 있었다. 요즘 젊은 세대 에겐 낯선 이야기일 뿐이지만 불과 30년 전 얘기 다. 교육 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는데 이 조치 는 1983년 없어졌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이 조 치는 “한반도에서 배재학당 학생들이 처음으로 교복을 입기 시작한 1898년 이후 85년 만의 일” 이었다. 83년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세대는 1989 년 대학교 1학년이 됐다. 중·고교 6년 동안 온전하 게 자유복의 감각을 길러온 첫 세대가 패션 소비 자로 본격 입문한 것이다. 게다가 이 시기는 88 서 울올림픽을 치른 이듬해여서 패션을 대하는 사 회 분위기 역시 개방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던 때 다. 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해 대중문화

90년대를 소재로 삼아 올 초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 제14858호 40판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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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충격을 줬고 93년엔 문민 정부가 들어섰 다. 90년대엔 국제적인 변화도 많았다. 91년 소련 이 해체되고 같은 해 걸프전이 일어났다. 94년엔 유럽연합(EU)이 출범했고 95년엔 세계무역기구 (WTO)가 결성됐다. 개인용 컴퓨터(PC)가 일반 화됐고, 후반부 들어 인터넷 사용도 시작됐다. # ‘강남 vs 강북’의 원조 90년대 패션계에선 90년대를 1997년 11월 IMF 외환 위 기를 기준으로 삼아 전후로 나누고 있다. 홍익 대 패션디자인과 간호섭 교수는 반도패션·한일· 제일모직 등 대기업이 기성복 업계에 참여한 70 년대부터 86 아시안게임 전까지를 “국내 패션 의 태동기쯤 된다”고 설명한다. 86년부터 IMF 전까지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성장 기”로 본다. 80년대 후반부터 96년에 이르는 시 기가 “본격적인 한국 패션이 펼쳐진 시기”라는 것이다. 당시 패션 동향의 주축을 이룬 여성복 브랜드는 춘추전국 시대였다. ‘데코’ ‘비아트’ ‘마르조’ ‘메르꼴레디’ ‘꼼빠니아’ ‘비꼴리끄’ ‘예츠’ ‘키이스’ ‘미샤’ 등 수많은 여성복 브랜 드가 90년대 초반 태어나거나 전성기를 맞았다. 패션을 즐길 만한 경제력을 갖춘 20대 중·후반 ~30대 초반 여성들을 타깃으로 했다. 요즘 TV 를 점령한 패션 광고는 아웃도어 의류다. 90년대 아웃도어 의류의 자리는 여성복 브랜드가 차지 했다. 당시 TV에선 브랜드 이름을 외치는 여성 복 광고를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첫 교복 자율화 세대가 이들 여성복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 청소년 패션에선 ‘강남 vs 강북’ 구도가 화제였다. H.O.T, SES 가 주도 한 ‘힙합 패션’은 강남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강북에선 ‘복고’라 불리던 통 좁은 바지 와 몸에 꼭 맞는 재킷 등 정반대 현상이 두드러 졌다. SK네트웍스 ‘오즈세컨’ 디자인실장 채진 숙씨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처럼 패션에서 강 남과 강북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드러났던 게 90 년대”라고 해석했다. 그는 “‘힙합 패션’에선 ‘동 네 먼지를 다 쓸고 다닐 정도’로 통이 넓고 길이 가 긴 바지가 주요 요소”라며 “넉넉한 하의 때

문에 상의는 티셔츠 등을 간단히 입고 그 위에 야구 점퍼 같은 것을 입는 것이 일반적인 차림 으로 통했다”고 말했다.  요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아 ‘90년대 트 렌드’를 이끌고 있는 30대는 90년대 청소년기를 겪었다. 90년대 청소년의 ‘강남 스타일’에선 해 외 브랜드도 적극 소개됐다. 게스(Guess)나 루츠 (Roots) 같은 브랜드가 그것이다.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해외 유학생을 통해 유입된 이들 브 랜드는 파급 효과가 컸다. 구입 경로도 상대적으 로 까다로운 데다 가격도 만만찮았기 때문에 브 랜드 로고만 따라한 소위 ‘짝퉁’ 상품이 많이 팔 리기도 했다. ‘이스트팩’ ‘잔스포츠’ 같은 배낭 이 전국 중·고교생의 필수 품목이 된 것도 90년대 현상으로 꼽힌다.  대중 음악계의 스타들이 청소년 패션에 영향 을 미친 만큼 드라마를 통한 유행 창출 효과가 커 진 것도 이 시기다. 드라마에 등장한 배우들의 스 타일이 대중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김희선 머리 띠’ 같은 히트 아이템이 등장하기도 했다. 화장법 도 지금과는 정반대 경향을 보였다. 화장 한 듯, 안한 듯 한 민낯 화장법이 수년째 인기를 끌고 있 는 지금과는 달랐다. 오히려 입술선을 최대한 크 고 두껍게, 그리고 아이섀도를 짙게 칠하는 ‘김 혜수 화장법’이 한창 유행한 것도 90년대다.  패션 전문가들이 꼽는 90년대 ‘대표 유행 패 션’으로 ‘청청패션’도 빼놓을 수 없다. 청바지와 데님 재킷, 데님 조끼 등 상·하의를 모두 푸른색 일색으로 꾸민 것이다. 90년대 당시엔 한동안 유 행한 패션으로 꼽히는데 올해 유행 키워드로 자 리 잡았다. 올해 봄·여름 패션쇼에선 3.1필립림, 발맹, 라코스테, 바나나 리퍼블릭 등 많은 해외 브랜드가 패션쇼에서 ‘청청패션’을 선보여 국내 외를 통틀어 90년대 유행이 전반적인 현상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 30대를 위하여 90년대가 패션을 비롯한 문화 전반의 트렌드로 자 리 잡은 주된 이유로 30대의 소비력이 꼽힌다. 소 비력이 왕성한 이 세대가 소비의 중심이 되기 때

문에 이들이 좋아하는 어떤 것이든 매력 요소만 뽑아낸다면 흥행한다는 것이다. 삼성패션연구소 는 최근 “외환위기와 취업전쟁 등을 거치며 청춘 의 시기를 치열하게 살아온 30대가 문화 소비의 주 체로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분석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는 “‘레트로’, 즉 복고는 같은 시대를 향 유했던 사람들 사이에 소속감을 고양해줄 뿐 아니 라 익숙한 콘텐트를 통해 사회 생활에서 오는 불 안감을 상쇄해 준다”고 해석했다. 케이블채널 tvN 의 흥행작 ‘응답하라 1997’이나, 홍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90년대풍 클럽 ‘밤과 음악 사이’ 등 이 지금의 30대가 10대이던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장치란 설명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 마 ‘신사의 품격’도 마찬가지다. 갓 마흔에 들어선 1972년생 세 남자가 청춘을 보낸 시기가 90년대고, 이들이 극중 대학시절 미팅 장면 재연에서 보여준 패션이 90년대 패션의 전형이다.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머리에 잔뜩 힘을 준 것이나, 컬러 스프레이 를 사용해 색깔을 달리한 것, 셔츠나 스웨터를 허 리에 묶어 연출하는 것 등이 그렇다. # 살아남은 90년대 패션의 후예들 IMF 외환위기 이후 패션 기업을 비롯해 많은 회사 가 사라졌다. 1997년 직전까지 몸집을 불리면서 물 량공세를 퍼붓던 많은 패션 브랜드가 정리됐다. 이 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브랜드는 최근 90년대를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9월 ‘오즈세컨’ 은 15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를 열기도 했다. 90년 대 유행했던 옷들을 모아냈고 일부 아이템은 올해 의 상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1977년 태어나 90년대 를 풍미한 ‘톰보이’는 기업회생절차를 거쳐 지난 해 신세계 인터내셔날에 인수돼 현재에 이르고 있 다. 브랜드를 재정비한 톰보이는 올해 클로에 셰비 니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며 변신 중이다. 신원에 선 90년대를 복원하기 위해 접었던 브랜드를 되살 리기도 했다. ‘I.N.V.U.’는 2003년 사업 부진으로 브 랜드가 사라졌지만 2010년 재론칭했다. 자료=삼성디자인넷, 제일모직, SK네트웍스, 신세계 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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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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