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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미 동부 강타 허리케인 미 동부 강타 www.joongang.ca

제2732호

발행인 김 소 영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아침 아침

  초특급 허리케인 ‘샌디’ 여파

캐나다서도 20만여 가구 정전 최소 59명 사망 … 피해복구비 700억 달러 달할듯 '슈퍼스톰' 샌디의 여파로 캐나다 동 부 지역에서도 정전 사태가 발생하 고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발생 했다. 30일(화) CBC방송 등에 따르면 남 부 온타리오와 퀘벡, 노바스코샤 20 만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토론토에서는 정전으로 수십개 학 교가 휴교했고 시속 90km가 넘는 강풍으로 나무와 표지판, 전신주 등 이 쓰러지면서 교통시스템을 마비시 키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는 항 공편 중 4분의 1이 결항됐다. 에너지부 관계자 크리스 벤틀리는 30일 오후께 온타리오내 8만여 가 구에 전기가 복구됐다며 "최악의 상 황은 벗어났다"고 전했다. 퀘벡에서는 시간당 최고 55mm에 이르는 비가 내린 지역도 있으며 온 타리오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기 도 했다. 이 가운데 토론토에서는 50대 여 성 행인이 시속 65km의 바람에 떨 어진 표지판에 맞고 사망하는 등 허 리케인 ‘샌디’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9명에 이르고 있다. 또 피해액과 복구비용을 합친 경 제적 비용은 최대 700억 달러에 이 를 것으로 추정된다. 샌디는 캐나다와 가까운 뉴잉글랜 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불어나고 복구 작업은 장기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언론에 따 르면 이번 허리케인으로 가장 큰 타 격을 받은 뉴욕과 뉴저지 주는 전기 대중교통 항만 터널 등 인프라의 파 손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뉴저지 주 전체 가구 중 65%가 정 전되고 뉴욕도 210만 가구의 전기가 나가는 등 전국적으로 84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집 계됐다. 전력회사인 콘에드는 “전기 를 복구하는 데만 일주일 넘게 걸

리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달라”는 성명을 냈다. 뉴욕의 지하철은 대부분 침수돼 물을 빼고 정상 가동할 시점이 언제 일지 가늠하기 어렵다. 조지프 로타 뉴욕교통청(MTA) 청장은 “샌디의 타격은 뉴욕 지하철 108년 역사에 서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뉴욕 시 퀸스 브리 지 포인트 주택가에서는 화재로 80∼100채의 가옥이 불에 탔다. 화 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한 바람에 전선 더미가 뒤엉켜 불이 급 격히 번졌다. 미 언론은 “전쟁 지역 을 방불케 했다”고 전했다. 기상 전문가들이 예견한 대로 샌 디는 바람과 폭우, 해일에만 그치지 않고 때 이른 ‘10월의 폭설’을 가져 와 피해를 더욱 키웠다. 비구름이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며 눈으 로 바뀌면서 웨스트버지니아 주 알 파인레이크와 메릴랜드 주 레드하 우스에 각각 66cm와 60cm의 폭설 이 내렸다. 샌디는 미시간 호의 역대 최고 파고(7m) 기록도 갈아 치울 기 세다. 국립기상청은 파고가 7.6m까 지 치솟을 것으로 예고했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는 세 계 각국 주식시장과 보험업계, 항공 회사, 여행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항된 항공기가 총 1만5000편에 이 르며 미국의 허브 공항인 뉴욕 JFK 공항과 라가디아, 뉴어크 공항의 전 면 정상화 일정도 불투명하다. 피해액과 복구비용도 예상보다 늘 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IHS글로벌인사이트는 이날 미 경 제에 미칠 직간접적 비용이 최대 7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 다. 샌디로 인해 미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이 당초 0.2%포인트 떨 어질 것으로 내다봤던 IHS는 0.6% 포인트로 더 내려 잡았다. 연합뉴스 / 뉴스1

허리케인 샌디가 강타해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미국 뉴저지주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위호켄 시내 주차장의 택시들이 정렬한 채 물에 잠겨 있다. [위호켄 AP=연합뉴스] 허리케인 샌디가 강타해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미국 뉴저지주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위호켄 시내 주차장의 택시들이 정렬한 채 물에 잠겨 있다. [위호켄 AP=연합뉴스]

샌디효과 효과 대선 정치색 확 샌디 … 정치색 확 빠졌다 샌디 효과 미미 미대선 대선 정치색 확 빠졌다 빠졌다 오바마•롬니 유세 오바마·롬니 유세접고   접고“민생” “민생” 오바마·롬니 유세 접고“민생” 누가 덜정략적인가 정략적인가 경쟁 누가 덜 경쟁 누가 덜 정략적인가 경쟁 정전으로 여론조사도 스톱 미 북동부 지역을 덮친 초대형 허리 정전으로 여론조사도 스톱 케인 샌디가 2012 미국 대선의 게임 막판 예측불허 ‘깜깜이 선거’ 이론을 바꿔놨다. 선거일을 일주일 남 막판 예측불허 ‘깜깜이 선거’ 긴 상황에서 누가 선거에 연연하지 않 미 지역을 덮친 초대형 는 북동부 모습을 보이느냐가 관건이 된허 것 미 북동부 지역을 허 리케인 샌디가 2012덮친 미국 초대형 대선의 ‘게 게 이다. 선거 모드에서 민생 모드로 리케인 샌디가 2012 미국 대선의 게 임 이론을 바꿔놨다. 선거일을 일주 체인지’다. 임 이론을 바꿔놨다. 선거일을 일버락 남긴오바마 상황에서 누가 선거에 연연 대통령은 사흘째 일주 유세 일 남긴 상황에서 누가 선거에 연연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느냐가 관건 를 중단했다. 그는 지난달 30일(화) 백 하지 않는 모습을 관건 이 것이다. 선거보이느냐가 모드에서 악관된지하 상황실에서 허리케인 민생 대책 이 된 것이다. 선거 모드에서 민생 모드로 ‘게임 체인지’다. 을 논의한 뒤 “미 국민이 고통받는 지 모드로 ‘게임 체인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사흘째 유 금 선거에 대해선 생각할 시간이 없  버락 오바마29일과 대통령은 사흘째 유 세를 그는30일 지난달 다”고 중단했다. 말했다. 선거 30일 유세 세를 중단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현지시간) 백악관 지하 상황실에 를 취소한 오바마는 31일에도 피해가 (현지시간) 백악관 지하 상황실에 서 대책을 논의한 뒤대책 “미 가장허리케인 큰 뉴저지를 방문해 복구 서 허리케인 논의한 뒤대해 “미 국민이 고통받는 지금 선거에 을 논의한 뒤 대책을 주민들을 위로했다. 국민이 고통받는 지금 선거에 대해 선공화당의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밋 롬니 후보도 이날 뉴 선 생각할 없다”고 말했다. 29일과 30일 선거 유세를 취소한 오 햄프셔 유세시간이 일정을 취소했다. 오하 29일과 선거했던 유세를 취소한 오 바마는 31일에도 피해가 가장 큰뉴 이오에서30일 열려고 유세도 정치색 바마는 31일에도 피해가 가장 큰 뉴 저지를 복구 대책을 을 없앤방문해 허리케인 피해 위로 논의한 행사로 저지를 방문해 복구 대책을 논의한 뒤 주민들을 위로했다. 바꿨다. 그는 “샌디 피해가 상당히 클  공화당의 롬니 후보도 이날 뉴 뒤 위로했다. 수 주민들을 있는 만큼밋 피해를 본 사람을 도 햄프셔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오하  공화당의 밋 롬니 뉴 울 방법을 찾자”며 “미후보도 국민의이날 이해가 이오에서 열려고 했던 유세도 정치 햄프셔 일정을 취소했다. 오하 정치인의유세 이해보다 우선한다”고 강조 색을 허리케인 피해 위로 행사 이오에서 열려고 했던 유세도 정치 했다. 없앤 두 후보 진영은 11월 1일쯤 선 로 바꿨다. 그는 “샌디 피해가 상당 색을 없앤 재개한다는 허리케인 피해 위로세워놓 행사 거 유세를 계획을 히 바꿨다. 클 수 있는 만큼 피해를 본 사람 로 그는 “샌디 피해가 상당 을 도울 찾자”며 “미본 국민의 히 클 수방법을 있는 만큼 피해를 사람 을 도울 방법을 찾자”며 “미 국민의

허리케인 샌디가 미 대선 레이스에 ‘민생 경쟁’을 불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버락

허리케인 샌디가 미 대선 미국적십자사 레이스에 ‘민생 경쟁’을 허리케인 불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본부에서 복구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미국적십자사 본부에서 허리케인 복구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사진). 같은 날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오하이오주 케터링의 허리케인 피해기금 모 (왼쪽 사진). 같은 날 밋박스를 롬니 공화당 케터링의AP로이터=연합뉴스] 허리케인 피해기금 모 금행사장에서 생수병 나르고후보는 있다. 오하이오주 [워싱턴케터링 금행사장에서 생수병 박스를 나르고 있다.

[워싱턴케터링 AP로이터=연합뉴스]

이해가 이해보다 우선한 고 있다.정치인의 하지만 유세를 재개한다 해 이해가 정치인의 이해보다 우선한 다”고 강조했다. 후보 진영은 11월 도 공격적인 정치두행보는 자제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 진영은 11월 1일쯤 선거 유세를 재개한다는 계 다고 선거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1일쯤 선거 유세를 계 획을 있다.재개한다는 하지만 유세를 국가적세워놓고 재난이 요구하는 이른바 ‘탈정 획을 있다. 하지만 유세를 재개한다 해도 공격적인 정치 행보 치의 세워놓고 정치학 경쟁’(미 정치전문지 폴 재개한다 해도 공격적인 정치 행보 는 자제해야 한다고 선거 전문가들 리티코)이다. 는공화당의 자제해야 한다고 선거리드는 전문가들 은 충고하고 있다. 국가적 재난이 요 전략가인 스콧 “지 구하는 이른바 ‘탈정치의 정치학 경 은 있다. 국가적 재난이 요 금 충고하고 두 후보 캠프는 너무 정치적으로 쟁’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이다. 구하는 이른바 ‘탈정치의 경 보이는 걸 금기시해야 하는정치학 민감하고  공화당의 전략가인 스콧 리드는 쟁’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이다. 도 (미 위험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 “지금 두 후보 너무 정치적  공화당의 전략가인 스콧 리드는 다. 민주당의 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 지부장 으로 걸캠프는 금기시해야 하는 민 “지금 후보 너무 정치적 인 T 보이는 J두루니는 “허리케인 피해를 본 감하고도 위험한 시기를 맞고 있다” 으로 보이는 걸 금기시해야 하는 민 고 말했다.위험한 민주당의 전 펜실베이니 감하고도 시기를 맞고 있다” 고 말했다. 민주당의 전 펜실베이니

아 지부장인 T J 명의 루니는 “허리케인 동부지역 수백만 유권자가 선거 아 지부장인 T J 루니는 “허리케인 피해를 본 동부지역 수백만 명의 유 에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럴 때 피해를 본 동부지역 수백만 명의 유 권자가 선거에서 눈을 돌리고 있다” 후보들이 가장 피해야 할 건 정략적 권자가 선거에서 눈을 돌리고 있다” 며 “이럴 때 경고했다. 후보들이 가장 피해야 언행”이라고 며문제는 “이럴 때 후보들이 가장 피해야 할 건 정략적 언행”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이 상승세를 타던 할 건 정략적 언행”이라고 경고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상승세를 타 롬니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는 이런 상황이 상승세를 타 던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다. 롬니에게 방송사들은 하루 종일 허리케인 점이다. CNN함께 등 방송사들은 하루 던 롬니에게 결코 유리하지 복구 않다는 침수 상황과 대통령의 방 종일 침수 상황과피해지역 함께 대 점이다. CNN 있다. 등 방송사들은 하루 안을 허리케인 중계하고 북동부 통령의 복구 방안을 중계하고 있 종일 허리케인 침수 상황과 함께TV 대 을 제외한 나머지 유권자들에겐 다. 북동부 피해지역을 제외한 나머 통령의 복구 방안을 중계하고 있 에서 오바마만 부각되는 셈이다. 지 유권자들에겐 TV에서 오바마만 다.피해지역 북동부 단체장의 피해지역을 제외한 나머 정치 게임도 변 부각되는 셈이다. TV에서 오바마만 지 유권자들에겐  피해지역 단체장의 정치 게임도 부각되는 셈이다.  피해지역 단체장의 정치 게임도

변수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 수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변수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 지사의 오바마 찬양이 대표적이다. 의 오바마 찬양이 대표적이다. 공화당 지사의 오바마 찬양이 대표적이다. 공화당 내에서 대표적인 ‘오바마 내에서 대표적인 ‘오바마 저격수’로 불 공화당 대표적인 ‘오바마 저격수’로 불린 그는 30일 이례적 린 그는 내에서 30일 이례적으로 오바마 찬 저격수’로 불린 그는 30일 이례적 으로 오바마 찬사를 쏟아냈다. “대 사를 쏟아냈다. “대통령은 훌륭하게 으로 오바마 찬사를 쏟아냈다. 통령은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대처하고 있으며, 큰 신뢰를 받을“대 자 통령은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큰 신뢰를 받을 자격이 있다” 등이 격이 있다” 등이다. 미 언론들은 크리 큰 신뢰를 받을 자격이 있다” 등이 다. 미발언이 언론들은 크리스티 발언이 스티 허리케인이 연출한 역설 다. 미 언론들은 크리스티 발언이 허리케인이 연출한 역설의전했다. 정치 중 의 정치 중 한 대목이라고 피 허리케인이 연출한 역설의 정치 중 한 대목이라고 전했다. 피해를 가장 해를 가장 크게 본 뉴저지 주지사로 한 전했다. 피해를 가장 크게 본 뉴저지지원이 주지사로서 연방정 서 대목이라고 연방정부의 절실한 데다 이 크게 본 뉴저지 주지사로서 연방정 부의 지원이 데다 위기 번 위기를 잘 절실한 넘겨야 차세대이번 정치인의 부의 이번상황이 위기 를 잘지원이 넘겨야 차세대 정치인의 입지 입지를 굳힐 절실한 수 있는데다 정치적 를 잘 넘겨야 차세대 정치인의 입지 굳힐 수 있는 정치적 상황이 이 이런 발언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를샌디는 굳힐 수 있는 정치적 이 런 발언을 가능케 했다는상황이 것이다. 대선 여론조사에도 브레이 런 발언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샌디는 대선 여론조사에도 브레 크를 채웠다. 오바마와 롬니의 전국  샌디는 대선발표해온 여론조사에도 브레 이크를 채웠다. 오바마와 롬니의 전 지지도 추이를 여론조사 전 이크를 채웠다. 오바마와 롬니의 전 국 지지도 추이를 발표해온 여론조 문기관 갤럽은 30일 여론조사를 당분 국 지지도 추이를 발표해온 여론조 사 갤럽은 30일 여론조사 간 전문기관 유보한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피 사 전문기관 갤럽은 30일 여론조사 를 당분간 유보한다고 밝혔다. 허리 해가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인 버지니 를 당분간 밝혔다. 케인 피해가유보한다고 스윙 스테이트(경합주) 아·뉴햄프셔·펜실베이니아 등에 허리 집중 케인 피해가 스윙 여론조사가 스테이트(경합주) 인 된 버지니아·뉴햄프셔·펜실베이니 데다 정전으로 불가능 인 버지니아·뉴햄프셔·펜실베이니 아 등에 집중된 데다 정전으로 해졌기 때문이다. 박빙 판세가 여론 ‘깜깜 아 등에 집중된 데다 정전으로 여론 조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박 이’로 남게 됐다. 역대 선거를 연구해 조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박 빙 ‘깜깜이’로 남게 됐다. “선 역 온 판세가 역사학자 마이클 베슈로스는 대 선거를 연구해온 역사학자 마이 빙 판세가 ‘깜깜이’로 남게변수가 됐다. 역 거에 임박해 이런 초대형 터 클 “선거에 임박해 이런 대 선거를 연구해온 역사학자 마이 진 베슈로스는 건 처음”이라며 “2012년 대선 결 초대형 변수가 터진 건 처음”이라며 클 베슈로스는 “선거에 임박해 이런 과를 예측하는 건 더욱 힘들어졌다” “2012년 대선 결과를 건 초대형 변수가 터진 건예측하는 처음”이라며 고 말했다. 더욱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건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강혜란 기자 특파원, 강혜란 기자 더욱워싱턴=박승희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pmaster@joongang.co.kr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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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규모 최대 55조원  복구사업이 성장 이끌 수도 피해 규모 최대 55조원  복구사업이 성장 이끌 수도

허리케인 샌디가 할퀸 미국 북동부 와 캐나다샌디가 동부 지역의 경제적 피해 허리케인 할퀸 미국 북동부 가 크다. 미국 경제분석업체 IHS글 와 캐나다 동부 지역의 경제적 피해 로벌 인사이트는 샌디로 인한 피해 가 크다. 미국 경제분석업체 IHS글 가 최고 5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로벌 인사이트는 샌디로 인한 피해 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산했다. 가 최고 5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200억 달러의 재산 피해에다 100억∼ 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산했다. 300억 달러의 기업 피해가 예상된다. 200억 달러의 재산 피해에다 100억∼ 이에 따라 미국의 경제성장률 300억 달러의 기업4분기 피해가 예상된다. 이 피해가 없었을 때보다 0.6%포인 이에 따라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트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이 피해가 없었을 때보다 0.6%포인  하지만 길게 보면예상이 경제성장률에 트 떨어질 수 있다는 나온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하지만 길게 보면 경제성장률에 전문가들의 견해다. 당장은 경제적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으로 타격을 입지만 이어지는 복구 사업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 으로 등이 타격을 입지만 이어지는 복구 기 때문이다. 30일 채권투자회사 사업 등이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핌 있 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 기 때문이다. 30일 채권투자회사 핌 자(CEO)는 캐나다 BNN 방송과의 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 인터뷰에서 “허리케인으로 타격을 자(CEO)는 캐나다 BNN 방송과의 입었지만 곧 복구 경제활동이 뒤따 인터뷰에서 “허리케인으로 타격을

를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허리케인 이 마이너스가 를 국내총생산(GDP)에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허리케인 될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 국내총생산(GDP)에 마이너스가  전문가들은 또 미국과 한국 주가 될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에는 이렇다 할또영향이  전문가들은 미국과 없을 한국 것으 주가 로 전망했다. 동부증권 분석에 따 에는 이렇다 할 영향이 없을 것으 르면 과거 피해액이 가장 분석에 컸던 10개 로 전망했다. 동부증권 따 허리케인이 소멸된 직후 한 르면 과거 피해액이 가장 미국과 컸던 10개 국 주식시장은 되레 직후 올랐다. 허리케 허리케인이 소멸된 미국과 한 인이 소멸한 이후 1주, 2주, 한허리케 달동 국 주식시장은 되레 올랐다. 안 S&P500 0.3~0.9%, 한국 인이 소멸한지수는 이후 1주, 2주, 한 달 동 코스피 지수는 0.9~3.5% 각각 안 S&P500 지수는 0.3~0.9%, 올랐 한국 다. 박현석 동부증권 연구원은 “과 코스피 지수는 0.9~3.5% 각각 올랐 거 경험상 미국 허리케인과 주가 간 다. 박현석 동부증권 연구원은 “과 상관관계는 크지 않다”며 “자연재 거 경험상 미국 허리케인과 주가 간 해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일시 상관관계는 크지 않다”며 “자연재 적이며, 결국 주가에 중요한 것은 해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일시 미국 경기지표”라고 적이며, 결국 주가에말했다. 중요한 것은  하지만 샌디는 증권·보험·항공업 미국 경기지표”라고 말했다. 계 등에 악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에  하지만 샌디는 증권·보험·항공업

전문가들의제14858호 견해다.40판 당장은

입었지만 곧 복구 경제활동이 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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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엔 두 얼굴의 샌디 미국 경제엔 두 얼굴의 샌디 과거 허리케인 소멸 직후 과거 허리케인 소멸 직후 미국·한국 주가 되레 올라 미국·한국 주가 되레 올라

제14858호 40판

경제적

역대 피해액‘톱10’허리케인 순위 발생 일시 피해액 역대 허리케인 피해액‘톱10’ 허리케인 1순위 2 1 3 2 4 3 5 4 6 5 7 6 8 7

카트리나 8월 허리케인 2005년 발생 일시 앤드루 1992년 8월 카트리나 2005년 8월 아이크 2008년 8월 앤드루 1992년 8월 윌마 아이크 아이린 윌마

2005년 2008년10월 8월 2011년 2005년8월 10월

찰리 아이린 아이반 찰리

2004년 8월 2011년 8월 2004년 2004년 9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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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1972년 아이반 2004년6월 9월 휴고 1989년 아그네스 1972년 9월 6월 리타 2005년 9월 휴고 198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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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1080억 피해액 456억 1080억 376억 456억 292억 376억 190억 292억 186억 190억 181억 186억 152억 181억 141억 152억 104억 141억

단위:달러, 자료:CNBC 2005년 9월 104억

단위:달러, 자료:CNBC

쿼티의 주식 트레이더인 이브 마르 세는 “뉴욕 문을 닫으면 프 쿼티의 주식증시가 트레이더인 이브 마르 랑스 거래 물량이 세는 파리 “뉴욕증시에서는 증시가 문을 닫으면 프 40% 감소한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 랑스 파리 증시에서는 거래 물량이 는 이번 허리케인으로 120여 만 40% 감소한다”고 말했다. 뉴욕년 증시 에 29~30일 연120여 이틀 년 휴장 는 처음으로 이번 허리케인으로 만 했다.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 처음으로 29~30일 연 이틀 증권 휴장 거래소에서는 물량이 20억 유 했다. 29일 독일거래 프랑크푸르트 증권 로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주 거래소에서는 거래 물량이 20억 평 유 균 절반에도 못 미치는 로 거래량의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주 수 평 준이다. 취르허 칸토날 방크는 세계 균 거래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 2위의 준이다.재보험 취르허회사인 칸토날‘스위스 방크는리’가 세계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십억 리’가 달러 2위의 재보험 회사인데‘스위스 가 들 것으로 추정했다. 항공사들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 수십억 달러 결항편이 최대추정했다. 2만 편에 달해 적잖은 가 들 것으로 항공사들도 타격이 예상된다. 북동부의 원자 결항편이 최대 2만미 편에 달해 적잖은 력 발전소 3곳과 석유생산시설 타격이 예상된다. 미 북동부의 여러 원자 곳이 가동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력 발전소 3곳과 석유생산시설 여러 jkmoo@joongang.co.kr 뉴욕=정경민 특파원,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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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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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루소의 고백 올해는 장 자크 루소 탄생 30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불문학자인 이용철 교수(방통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루소의 『고백록』을 완역(完 譯)했다. 루소가 내 나이가 되던 1765년에 쓰기 시작해 5년에 걸쳐 완성한 1000쪽 분량의 고해성 사가 상·하 두 권으로 엮여 나왔다. 거울에 비친 나의 벌거벗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심정으로 『고 백록』을 읽고 있다. 제네바에서 가난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난 루 소는 근대 시민혁명을 촉발한 계몽주의 사상의 선구자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가 쓴『사회계약 론』은 프랑스 대혁명과 미국 독립혁명의 이론적 토대가 됐다. 그러나 『고백록』에 투영된 루소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영혼의 소유자 다. 선의와 악의가 공존하고, 고매함과 미천함이 뒤섞인 모순투성이의 인간이다. 젊은 시절 루소는 구석진 곳을 찾아가 여자들 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자기 신체의 특정 부위를 노출하기도 했다. 그는 “얌전한 처녀들은 아무것 도 못 본 척했고, 어떤 처녀들은 웃기 시작했다. 또 다른 어떤 처녀들은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해 서 떠들썩하게 수선을 떨기도 했다”고 반응을 적 었다. 위대한 사상가 루소가 ‘원조 바바리맨’이었 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루소는 자 식들을 모두 자기 손으로 고아원에 보냈다. 그래 놓고 자녀 교육용 지침서로 『에밀』을 썼다. 단 어 하나로 규정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모순적인 것이 인간이다. 나는 루소가 『고백록』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인간의 ‘유일무이성(有一無二性)’이라고 생 각한다. 그는 “자연은 나를 주조(鑄造)했던 거푸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집을 깨뜨려버렸다”고 선언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이 세상 누구와도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 자신을 단 하나의 잣대로 매도하고 단죄하지 말 라는 것이다. 그는 ‘왕권신수설에 도전한 반역자’ ‘원죄설을 부정한 이단자’로 몰려 탄압과 박해에 시달렸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써 붙인 주홍 글씨 하나로 나를 재단하지 말고, 끝까지 읽어보 고 내가 진짜 어떤 인간인지 판단하라고 『고백 록』을 남긴 것이다. 얼굴에 낙인을 찍고, 가슴에 딱지를 붙여 서로 를 욕하고 매도하는 우리 사회가 나는 무섭다. 빨갱이니 종북좌파니 보수꼴통이니 친일매국노 니 민족반역자니 친미주의자니 반미주의자니 친 재벌이니 반재벌이니 하는 낙인과 딱지가 위력을 발휘하는 세태가 두렵다. 단어 하나로 한 인간을 규정하는 것은 유일무이한 인간에 대한 모욕이 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무지에 기인한 폭력이다. 말 한마디 때문에 인터넷과 SNS에서 융단폭 격을 당하고, 소신 때문에 무차별적 언어 폭력과 법의 칼날에 시달리는 것이 우리 사회다. 어른들 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도 그렇다. 인터넷과 교 실에서 왕따와 따돌림이 판을 친다. 생각이 있는 사람은 입을 다물고, 몸을 사린다. 대선 정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북방한계선 (NLL) 논란이나 정수장학회 논란도 마찬가지 다. 유력 대권 후보에게 ‘박정희의 딸’과 ‘노무현 의 비서실장’이란 딱지를 붙여 깎아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정수장학회와 노무현의 NLL 발언을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무덤 속 관 뚜껑 을 열고 시체에 대해서까지 종북주의자니 친일독 재자니 하는 주홍글씨를 새겨 넣어야만 직성이

풀릴 것 같은 섬뜩한 광기가 느껴진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낙인 찍어 매도하 는 것은 인간은 모두 다르다는 전제를 인정하 지 않기 때문이다. 다름과 틀림을 구별하지 못하 기 때문이다. 서로 다르다는 것이 우열의 대상이 나 차별의 근거일 순 없다. 차이를 인정하고 존 중하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다수가 소수를 탄압 하고, 억압하는 일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나 와 다르면 적(敵)으로 보는 이분법적 흑백논리 가 횡행한다. 어느 시대나 소수는 외롭다. 그러나 통념과 관 습에 의문을 품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기 에 역사는 발전한다. 다수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이라면 지금도 태양은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 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 는 사회에서 발전과 진보는 있을 수 없다. 전체주 의 사회인 북한이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진정 한 국민대통합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공존하면 서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한 것이지 모두가 일사불 란하게 생각하고 움직인다고 가능한 게 아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틀렸다고 매도하는 대한민국 을 만들자고 우리가 선거를 하고 대통령을 뽑는 것이 아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위해 싸울 수 있 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선거를 하고 대통령을 뽑는 것이다. 단어 하나로 사람을 낙 인 찍고 매도하는 대한민국은 우리가 바라는 대 한민국이 아니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여성 몰표 얻을 공약은 부부 사이 증여세 없애는 것이다 1990년대 중반. 오랜 외국 생활 끝에 서울에서 정 착할 무렵. 화장품을 사러 백화점에 들렀다. 카 드만 있으면 할인해 준다기에 신청서류를 작성 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 그들 대답은, 어렵겠단 다. 수입원인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아 승인을 받 지 못해서라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기분이 ‘ 떡’ 같았다. 외국에선 쉽게 나오더니만 고국에 돌아오니 카 드 하나도 혼자 힘으로 만들 수 없으니. 내게 직장 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갚을 능력이 있는 사 람의 승인. 당연하다. 입장이 바뀌었다면, 집안일 을 하는 남편에게 직장일을 하는 내 승인이 필요 했을 터이니 말이다. 집안일과 직장일. 돈을 만들어내는 가치로 판단 하니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걸 새삼 알았다. 젊은 여자들이 한 달치 월급을 몽땅 유치원에 퍼부으면 서도 집안일 대신에 나가서 일하기를 원하는 이유 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버는 게 힘이고 파워

라는 걸 잘 알아서 그러는가 보다. 그래서 ‘전업주부의 일도 화폐로 환산해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나 보다. 외국도 카드 발급할 때 직업을 본다. 전업주부를 직업으로 간주해서 카드를 내주는 곳은 아무 데 도 없다. 하지만 전업주부 일에 대한 가치평가를 할 때는 우리나라랑 다르다. 미국의 경우 부부 사이에 증여세는 존재하지 않 는다. 결혼한 후 모은 재산은 남편이 벌었든, 부인 이 벌었든 간에 공동재산(community property) 이다. 집에서 밥하고 청소를 하거나, 밖에서 중요 한 나랏일을 하거나 받아오는 월급의 절반을 똑 같이 주장할 수 있다. 공동의 몫이니 누가 누구 에게 증여할 수도 받을 수도 없다. 명의가 누구 건 의미도 없다. 우리나라는 부부끼리도 증여세가 존재한다. 부 인 이름의 재산이라도 부인이 전업주부였다면 그 건 남편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본다. 그 이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는 전업주부는 돈을 번 것으로 인정해 주지 않아 재산을 모으는 데 기여했다고 보지 않고, 그러니 자금 출처를 댈 수도 없어서다. 남편이 부인에게 증여해 주고 싶으면 6억원까지는 재산을 줘도 세 금을 면제해 준단다. 둘이 같이 일하고 같이 모은 재산을 가지고 부 부 사이에 ‘증여’란 말이 좀 불편하지 않은가. 남편 들이 수틀리면 ‘내가 돈 벌 때 넌 집에서 펑펑 놀 았잖아. 재산은 내가 만든 거지’ 하는 말이나, 전업 주부에게 뭐 하시느냐 물으면 ‘집에서 놀아요’ 하 는 대답이나 다 똑같다. 뼈 빠지게 일해도 펑펑 놀았다고 인정받고 본인 자신도 인정하는 전업주 부의 일. 누군들 원하겠는가. 남녀평등의 기본은 ‘ 해온 일에 대한 평가도 평등해야’ 한다. 미국같이 부부가 번 돈은 누가 벌든 부부 공동재산으로 해 줘야 맞는 거다. 이런 것이 여성 유권자들을 위한 공약이 아닐까. 엄을순 객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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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 2012년 11월

종합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1일 목요일

짓다 말다 26년째 평양 유경호텔

A3

주한 중국대사관 앞 탈북소녀상 갈등

서방 호텔 체인이 맡아 내년 개장

탈북단체 추진에 정부 난색

<켐핀스키 그룹>

“김정은 후견인 이철이 제안 상부 150객실만 먼저 열어 중간층 엘리베이터엔 문제”  -어떻게 유경호텔 운영을 맡게 됐나.

 “18년간 주제네바 대사를 지내며 김정은의 아버지(후견인) 역할을 한 이철 북한 합영투자위원장이 3년 전 유경호텔을 운영해볼 생각이 있느 냐고 물어왔다. 관심을 보이자 오라 스콤의 사미 사위리스 회장과 카이 로에서 만남을 주선해주더라.”

수방사령관엔 신원식 중장 정부는 31일 신원식(육사 37기) 국 방부 정책기획관을 중장으로 승진 시켜 수도방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109명의 장성 진급 인사를 발표 했다. 육군에선 신 기획관을 비롯해

제14858호 40판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복합 공간으로 탄생한다. 지상과 접한 3개 층은 로비와 식당·상가로 쓰고 그 위로 사무공간이 들어선다. 피라미드 꼭짓점의 최상부를 객실 로 꾸민다. 객실과 사무공간 사이 층 들은 일단 비워두고 나중에 용도를 결정한다.”  -최근 자금난으로 오라스콤이 공사 를 중단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낭설이다. 오라스콤은 연간 이익 이 150억 달러에 달해 자금이 부족할 수 없다. 다만 북한 정부가 극도로 보 안에 철저해 기지국 건설 등 통신 사 업 진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오라 스콤이 호텔 건설을 지렛대로 북한을 압박한 정도로 봐야 한다. 북한은 중 국에 이어 둘째로 희소금속 매장량 이 많은데(※확인되지 않음) 오라스 콤이 그 개발권도 가졌다고 한다.”  -서방의 경제제재로 초고속 엘리베

 -켐핀스키와 오라스콤이 유경호텔에

이터를 설치하지 못했다는데.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사실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있다. 객실이 있는 상부까지 올라가는 2개 라인은 괜찮다. 하지만 중층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라인이 약 간 굽어 현재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스위스 엘리베이터 회사인 ‘쉰들러’ 의 시공 결함 때문이다.”

 “미국 기업이 이 호텔을 운영할 순 없을 것이다. 언젠가 북한은 개방 될 것이다. 김정은 체제 이후 개방에 걸리는 시간이 더 빨라진 것 같다. 오라스콤은 북한의 이동통신 사업 을 독점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유경호텔 투자는 이를 위해 북 한에 주는 ‘작은’ 선물 차원이다.”

이충형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adche@joongang.co.kr

아덴만 여명 작전 현장 지휘관 별 달았다 군 장성 109명 진급 인사

서 청해부대 지휘관이었다.  한편 부하들의 비리 은폐 의혹으 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주의를 받 은 배득식 기무사령관은 유임됐다. 중장 ^<육군> 김유근, 신원식, 양종수, 이순진, 박삼득 소장 ^<육 군> 금용백, 김상철, 김해석, 박병기, 서상국, 송유진, 이순광, 이재형, 정주 교, 신만택, 연제욱 ^<해군> 김판규, 이병권, 정진섭, 김시록, 손차수 ^<공 군> 원인철, 이건완, 이연수, 이용곤

 -유경호텔은 어떤 모습으로 완공되나.

서울 온 위트워 회장 인터뷰 26년째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하던 평양 유경호텔이 내년 여름 개장하 고 메이저 국제 호텔체인인 켐핀스 키 그룹이 운영을 맡는다고 레토 위 트워(64·사진스위스) 켐핀스키 회 장이 31일 밝혔다. 그는 본지와의 단 독 인터뷰에서 “내년 7~8월께 건물 상부에 최대 150객실 규모로 호텔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호텔은 1987년 당시론 세계 최고층인 105층 높이로 짓겠다며 북 한이 프랑스 자본·기술을 들여와 공 사를 시작했다. 이후 4억 달러 이상 의 외화를 투입했지만 경제난으로 차질을 빚다 완공 예정 시점이던 92 년 60% 진행 상태에서 공사를 중단 했다. 이후 2008년 이집트 통신재벌 오라스콤이 투자를 결정해 공사가 재개됐다. 하지만 최근까지 구체적 진척 상황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는 ‘인천 용유·무의 관광복합단 지 마스터플랜 및 선도사업 발표식’ 참석을 위해 전날 방한했다. 사업 주 주사인 켐핀스키는 세계 최고 역사 (1897년 설립)의 고급호텔 체인이다. 돔 스키장으로 유명한 두바이의 에 미리트 몰 등 39개국에 128개의 5성 급 이상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다음은 위트워 회장과의 일문일답.

탈북자 인권단체가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항의하는 의미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 세우려는 탈북소 녀상을 두고 정부 당국과 대립하고 있다. 논란은 지난달 9일 탈북자 출 신 기독교 신자 모임 ‘기독교사회책 임 탈북동포회’가 소녀상 설립 의사 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를 낸 탈북난민네트워 크 사무총장 김규호 목사는 31일 “위 안부 수요집회 1000회를 기념해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됐듯 탈북자 수요집회 200회를 기념하는 동상을 만들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발표 직후 외교통상부·국 가정보원·경찰청이 각각 재검토하라 고 요청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2006년 4월 부시 전 미 국 대통령과 면담한 김한미(당시 3 세)양을 모델로 삼아 올해 마지막 수요집회인 12월 26일 소녀상을 제 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800 만원을 모금하고 있는데 현재 약 50 만원이 모였다고 한다. 설립 장소는 서울 중국대사관 맞은편 옥인교회 앞 인도다.  외교부는 소녀상이 한·중 관계에 다시 갈등의 불씨를 던질 수도 있다 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외교부 당 국자는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가 건 립 소식을 듣고 한·중 우호관계를 망 치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여러 차 례 염려했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당 국자도 “탈북자 문제의 1차 원인 제 공자가 북한인데, 북한은 건드리지 않고 중국만 추궁하는 건 일본대사 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의 사례와는 좀 달리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 역 도로를 관할하는 종로구청은 침 묵하고 있다. 종로구청 건설관리과 담당자는 “현재 위안부 소녀상이 불 법으로 도로를 점유하고 있어 탈북 소녀상을 무조건 막기는 어려워 보인 다”며 “중앙정부에서 원칙을 정하는 대로 따르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김유근(육사 36기)·양종수(육사 37 기)·이순진(3사 14기) 소장이 중장 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이동한다. 박삼득(육사 36기) 소장도 중장 진 급해 국방대학교 총장에 임명됐다.  또 육군의 금용백 준장 등 11명, 해군의 김판규 준장 등 5명, 공군 의 이건완 준장 등 4명은 소장으로 진급했다.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

해 별을 단 사람은 모두 84명으로 육군에서 이재형 등 58명, 해군 이 승도 등 13명, 공군 김형호 등 13명 이다. 이번 인사에서 육사 37기가 군단장에, 육사 40기는 사단장에 진출했다. 또 4차 이후의 준장 진 급자도 26명으로 예년에 비해 크 게 늘었다.  국방부 당국자는 “세 차례 진급

에서 떨어지면 심사에서 배제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누구에 게나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설명 했다.  준장 진급자 중 이승도 해병 준 장은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 격 도발 때 연평부대장을 맡아 13 분 만에 K-9 자주포로 응사해 북 한의 추가 도발을 막았다. 조영주 해군 준장은 지난해 1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들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에


A4 전면광고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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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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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열풍’ 성찰의 시대로 들어서다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나는 걷는다』의 작가 베르나르 올리비에. 170㎝, 68㎏ 작은 체구다. 그는 “걷는 데 필요한 건 근육이 아니라 의지”라고 했다.

언론인 베르나르 올리비에 4년간 실크로드 첫 도보횡단 여기 한 사람이 있다. 인류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길고 험한 길을 혼자서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까지 다 걸 은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베르나 르 올리비에, 그가 걸은 길의 이름은 실크로드다. 그가 실크로드 도보 횡단 을 시작한 나이는 예순한 살이었으며, 그가 4년에 걸쳐 걸은 길의 길이는 1 만2000㎞이다. 세계 최초의 실크로드 도보 여행자 베르나르 올리비에(74)가 한국에 왔다. 올리비에는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2 월드 트레일 콘 퍼런스’에 강연자로 초청돼 지난 27일 입국했다. 30일 오후에 만난 올리비에의 첫 인 상은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강한 철각 (鐵脚)과는 거리가 있었다. 예의가 아 니란 걸 알면서도 “키가 얼마냐?”고 대뜸 물은 까닭이다. “170㎝에 68㎏입니다. 생각보다 작 지요? 프랑스에서도 그런 질문을 많 이 받았습니다. 걷는 데 필요한 건 근 육이 아니라 의지입니다. 내가 덩치가 큰 사람이 아니란 사실이 내 말을 뒷 받침하지요. 나는 특별한 영웅이 아 닙니다.” 가까이서 본 올리비에의 몸집은 다 부졌다. 오랜세월 걷기로 다져진 몸이 었다. 말투도 분명하고 강단 같은 게 느껴졌다. “한국은 세 번째 방문입니다. 2004년 실크로드 여행기를 담은 『나는 걷는

다』가 한국에 출간됐을 때 처음 왔 고, 둘째 아들이 한국 방송국에서 일 한 적 있어 함께 한국을 여행한 적도 있습니다. 28일엔 서명숙 이사장과 제 주올레를 걸었는데, 바다와 어울린 경 치나 해안 절벽이 조각품처럼 아름다 웠습니다. 많은 한국인이 제주올레를 걷는 걸 보고 한국에도 걷기가 인기 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월드 트레일 콘퍼런스’는 (사)제주올 레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주최 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트레일 단체들 의 모임이다. 2010년 이후 3년째다. 올 행사에는 제주올레를 비롯해 스페인 의 ‘산티아고 가는 길’ 미국의 ‘애팔래 치안 트레일’ 등 전 세계 17개국 23개 트레일 관계자가 참가했다. “예순 살에 은퇴하고 우울증이 찾아 왔어요. 무기력한 마음에 자살을 시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걷기를 시작 했습니다. 처음엔 ‘산티아고 가는 길’을 혼자 걸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 시안(西安)까 지 혼자 걸었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 로 책을 펴냈고, 그 책의 수익으로 탈 선 청소년 교정단체 ‘쇠이유’(Seuil, 경 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리비에는 퇴직 언론인이다. 30년 동안 ‘르 피가로’ ‘파리 마치’ 등 프 랑스 언론에서 정치·경제·사회부 기자 로 일을 했다. 그런데 왜 하필 실크로 드였을까. “실크로드는 세계화의 발상지입니다. 수천 년 전부터 수많은 문물이 이 길 을 통해 서로 전해졌지요. 그런데 이 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걸은 사람은 거 의 없더군요. 상인에게는 자신의 구역

과 코스가 있었습니다. 나는 혼자서 실크로드를 다 걸은 유일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마르코 폴로도 혼 자는 아니었으니까요.” 실크로드에서 그는 숱한 위험을 겪 었다. 내전 중이던 터키를 통과할 때 는 정부군과 혁명군 양쪽에 끌려 다 녔고, 언어가 안 통하는 낯선 땅에서 수도 없이 길을 잃었다. 도둑과 짐승 의 위험과 맞섰고, 병에 걸려 쓰러지 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래도 고마 운 사람이 훨씬 더 많았다”며 “실크 로드에서 친구 1만5000명을 사귀었다” 고 추억했다. 올리비에는 현재 쇠이유 활동에 전 념하고 있다. 모든 수익을 쇠이유에 붓 는다. 쇠이유는 소년원에 수감 중인 청 소년이 언어가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 에서 3개월 동안 2000㎞를 걸으면 석 방하는 교정 프로그램이다. 그는 “일반 소년범의 재범률은 85% 이지만 쇠이유를 거친 소년범의 재범 률은 15%”라며 “걷기야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치유 활동 이란 증거”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한 국의 걷기 열풍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물었다. “한국에서 걷기가 인기를 끄는 건 우 연이 아닙니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아 직 걷기가 레저활동으로 인정받지 못 합니다. 그건 걷기가 두 발을 움직이는 물리적 행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정신적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으로 성장한) 한국 사회가 성찰이 필 요한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손민호 기자

<가디언 약국> 독감 백신 접종 장소: 201-329 NORTH RD ,COQUITLAM(한아름 마트 옆) 문의: 604-939-7880 무료접종 헤당자(Care Card 소지자에 한 함):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고혈 압, 당뇨, 갑상선, 천식, 폐질환, 심 장질환, 신장질환등)와 그들의 동 거자, 암등 면역취약자 및 그들의 가족, 의료종사자(의사, 약사, 간호 사, 한의사, 물리치료사등), 0세-23 개월된 유아의 가족, 노인 요양원 거주자 및 근무자, 응급구조 대원, 가금류 농장주, 경찰, 소방관, 고 도 비만자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일시: 11월 4일(일) 장소: 임 신영 치과 103-4510 North Road Burnaby 문의: 유재연 778990-5710, 배정환 778-867-7365 온라인 무역 실습 안내 일시: 11월 10일(토) 오전 10시 부터 정오 12시 까지 장소: 밴 쿠버 한인노인회 컴퓨터실(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 대상: 무역실무연구회 회원 및 무 역업 창업교실 수료생 내용: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바이어 검색. 캐나다와 한국의 무역관련 사이트 검색 문의: 이원배 한가국제경영 연구원장 (604-435-7913) 참조: cafe.daum.net/KOCANI 소피아 플룻 앙상블 모집 및 공연 일시: 11월 10일 (토) 오후 2시~3 시 장소: Dufferin Care Center 모집부문: 악기(플룻, 비올라, 클 래식 기타, 첼로 , 바순, 오보에(2년

이상) 대상: Grade 7-12, 대학생 연락처: 604-992-1567 시(詩) 낭송 법 공개강좌 일시: 11월 13일(화) 오후 3 시-5시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 점 문화센터(329 North Rd. Coquitlam/ 604-939-0159 내용: 낭송 적합 시와 부 적합 시, 발성 법, 낭송실습 등 강사: 임수영( 시인, 수필가, 시낭송전문가/캐나 다 한국문협 부회장) 참가대상: 시 낭송 법을 배우고자 하는 모 든 분들. 낭송실습을 원하시는 분 들의 경우 시 1편 지참 참가비: 무료 문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 장(604-435-7913), cafe.daum.net/ KWA-CANADA 유형길 화백의 작품 박물관 개관 일시: 11월 13일(화)-30일(금) 오 전 11시~오후 3시 장소: 6515 Kerr st, Vancouver 주제: ‘나 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my symbol of peace forever)’ 작품전 시: (장소)밴쿠버한국총영사관 민 원실 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일시)월~금 오전 10 시~오후 4시 밴쿠버 ROTC 문무회 송년모임 일시: 11월 24일(토) 오후 5시 30분 장소: 버나비 Shadbolt Center 6450 Deer Lake Ave Burnaby 회비: 개인($30불), 가족($50불) 문의: 회장 이광 성(604-619-2322), 부회장 정현문 (778-889-4584) 11월 한아름 문화센터문화강좌 <중국어교실> 일시: 11월 6일(화) ~ 11월 27일(화) 매주 (화) 4회 레 벨 2 : 11:00(AM) ~12:00(PM) 레 벨 1 : 02:00(PM) ~ 03:00(PM) 내 용: 한국어로 진행 하는 생활 중국 어 기초 <요리교실> 일시: 11월 5일(월) ~ 11월 26일(월) (11월 12 일 제외) 매주 (월) 3회 11:00(AM)

~12:00(PM) 내용: 1주 : 잡채, 3 주 : 김치스파게티, 4주 : 피칸파이 <기타교실> 일시: 11월 7일(수) ~ 11월 28일(수) 매주 (수) 4회, 11월 03일(토) ~ 11월24일(토) 매주토요 일 4회, 내용: 노래반주코드와 주 법(초급반 3), 수요일 5:00(PM) ~ 6:00(PM) 노래반주기본코드와 주 법(초급반 2), 토요일 11:00(PM) ~ 12:00(PM) <노래교실> 일시: 11 월 9일(금) ~ 11월 30일(금) 매주 ( 금) 4회 ,5:00(PM) ~ 6:00(PM), 내 용: 호흡법, 발성법 및 창법 < 공통사항>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 점 문화센터, 정원: 20명, 참가비 : $5 접수처 : 한아름 코퀴틀람점 고 객센터(C/S) 문의: 604-939-0159 코코아이 클리닉 리치몬드점 오픈 코 치료전문 코코아이 한방클리 닉(원장 이경석) 예약: 778-3384383 장소: 리치몬드 한아름 건 너편 Central Square 2층 #2604231 Hazelbridge Way Richmond 북치고 장구치고 브로드웨이점 오픈 일시: 10월 26일(금) 주소: 브 로드웨이점: #595 East Broadway (Tel: 778-319-4113) 킴스마켓에서 20m 거리 치매, 알쯔하이머 예방, 치료제 판매 효과: 혈액순환에 도움, 콜레스 테롤 수치 낮춤, 뇌세포 활성 촉진, 치매 예방장소: 디스카운트 비 타민 435 North Road, Coquitlam (희래등 옆)문의: 604-937-5411 파주자동차정비 이전개업 전화: 778-918-0537 주소: 13391 king george hwy surrey 밴쿠버 필그림 합창단 단원 모집  일시: 매주 (화) 오후 7시 장소: 508 Clark Rd., Coquitlam 활 동: 정기 연주회, 메시아 연주회, 갈라 콘서트 등 문의: 604-7855837, 604-315-6339


6A6 종합 고문·부위원장 명함 수백명 측근 마패로 남용 우려 정치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세 불리기 경쟁에 계속 늘어  각 캠프도 숫자 정확히 몰라  “가짜 합치면 여의도 덮을 것” 새누리당은 31일 ‘100% 대한민국 대 통합위원회’ 위원 19명과 고문·자문 위원 171명에게 임명장을 줬다. 민주 통합당은 10월 28일 사물놀이 국악 인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146명의 2차 특보단을 발표했다.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48일 남 겨놓은 정치권에선 대규모 임명장 수여식과 조직 명단 발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치러지고 있다. ‘세 불리 기’로 바닥표를 훑으려는 각 후보 캠 프에서 경쟁적으로 사람을 끌어모

으면서 나타나는 풍경이다. 각 캠프 엔 임명장 작성을 전담하는 인력이 있을 정도다. 새누리당의 한 경북 지 역 의원실 보좌관은 “의원실에서 3 명이나 캠프에 보내 국정감사 때 힘 들었다”며 “그들이 한 일은 고작 임 명장 만드는 일이더라”고 말했다.  각 캠프가 각계각층의 인사를 영 입할 때마다 늘어나는 건 명함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중앙선대 위에 이름을 올린 인사만 107명이 넘고, 직능본부와 국민소통본부 인 원도 182명에 달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도 공동선대위 원장 10명을 포함해 228명이 활동한 다. 고문, 부위원장 같은 직책을 합 하면 규모는 훨씬 커진다. 무소속 안 철수 후보 캠프도 본부장 3명, 실장

팀장급 31명을 포함해 총 220명이 공식 직함을 갖고 있다.  규모가 커진 각 캠프는 참여한 인 사의 정확한 숫자도 제대로 파악하 지 못하고 있다. 문 후보 캠프 이기 현 총무팀장은 “정무직의 숫자는 알 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낯선 단체의 실체 모를 명 함까지 합하면 캠프와 관련 있는 명 함의 수는 헤아릴 수 없다. 현재 안 후보에게 자발적 조언을 하는 단체 만 해도 500여 개가 넘는다고 한다. 정치권 관계자는 “각 당이 찍어준 명함에 가짜까지 합치면 대선 명함 은 여의도 바닥을 덮고도 남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이준한(정치외교학)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31일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와 검찰의 직 접수사 축소 등 검찰 권한 축소를 골 자로 한 10대 사법개혁안을 발표했 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 개혁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으며 기득권층의 편법·불법 행위 가 엄단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겠다”고 말했다. 개혁안에는 중수부 폐지와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공수 처) 신설, 기소배심제 도입, 양형기준 법 제정, 사법권력 남용에 대한 징벌 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공수처는 대통령 친인척과 국회의원, 판·검사, 고위 공무원의 직권남용·뇌 물·횡령·배임, 불법 정치자금, 탈세 사건을 전담하는 독립기구로 설치하 겠다는 게 안 후보의 구상이다.  또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범죄에 대한 직접수사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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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를 보여주는 척도로 인식됐다. 당시 상위 번호의 명함을 쓰던 사람 중 상당수가 비리에 연루돼 감옥에 가거나 검찰 수사를 받았다.  국민희망포럼(박근혜), 담쟁이포 럼(문재인), 해피스(안철수) 등 후보 의 이름을 앞세운 캠프 밖의 비공식 외곽 조직도 활동 중이다. 5년 전에 도 이명박 후보의 대선 외곽 조직인 선진국민연대가 활동했었다. 이 조 직은 이 대통령이 집권한 뒤 영포회 로 바뀌며 국정 농단의 논란을 빚었 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007년에 비해 각 캠프의 외곽 조직은 줄었지 만 이들이 캠프로 흡수되다 보니 캠 프의 명함 숫자는 더 늘었을 것”이 라고 말했다. 허진·류정화 기자 bim@joongang.co.kr

“검찰·경찰의 찰 자는 일제의 잔재”

안철수 “중수부 폐지  검찰 수사기능 축소” 10대 사법개혁안 발표

인천대 교수는 “선거 때 한 표가 아쉬 워 영입한 사람들에 대해 집권 후 논 공행상을 해야 하는데, 그에 따른 부 작용이 크다”며 “자기들끼리 경쟁과 갈등을 벌이면 (정권 차원의) 파문으 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권력과 가까운 증표로 사용 되는 캠프 명함은 선거 때마다 골칫 거리가 되곤 했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멋대로 캠프 명함을 만든 사 람 때문에 곤욕을 치른 이명박 대통 령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을 치를 때 명함의 총량관리를 했다. 캠 프 역할을 한 안국포럼의 영문 약자 (AF)에 ‘AF-001’(이명박) 같은 식 으로 일련번호를 새겨넣어 가짜와 진짜를 구분한 것이다.  그러나 일련번호는 결국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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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察·살필 찰>

 수사기관, 3개 호민부로 개편 공약

칙적으로 경찰이 담당하도록 하는 안도 담겼다. 대신 경찰에 대한 검찰 의 수사지휘권을 강화해 경찰권 남용 과 인권침해 소지를 막겠다고 했다.  정치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의 경 우 기소 여부를 시민들로 구성된 배 심원단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 도 제시했다. 사법부 제도개혁과 관 련해선 대법관 중 학계, 재야 법조, 사회단체 등 비(非)법관 출신을 3분 의 1 이상으로 확대하고, 법관에 따 라 양형이 달라지는 일이 없도록 양 형기준법도 만들기로 했다.  안 후보는 특히 재벌의 불공정거 래에 대해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악의적이 고 반사회적인 행위에 대해 실제 손 해액보다 훨씬 더 많은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제도다. 안 후보는 경찰이 나 검사, 판사의 고의나 중과실에 따 른 국민 피해에 대해서도 징벌적 손 해배상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왼쪽)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

류정화 기자 jh.insight@joongang.co.kr

정 주교관을 방문해 정진석 추기경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중앙지검장 출신 이건개 후보

[뉴시스]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인 무소속 이건 개 대통령 후보는 31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을 3개의 호민부(護民部)로 개편하는 내용의 국가수사제도 개혁 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회견에서 “경찰, 검찰의 ‘찰(察)’자는 국민을 감시·통제한다는 의미의 사 찰에서 유래한 일제의 잔재”라며 “국 민을 보호하는 의미의 호민부로 바꿔 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호 민부’ ‘경제호민부’ ‘과학수사호민 부’ 등 기능별 3개의 호민부로 나누 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생호민부는 고소·고발 등 국민 의 사적 분쟁 사건을 전담하며, 경제 호민부는 경제사범과 기업·해외범 죄를 담당하고, 과학수사호민부는 대통령 친인척·국회의원 등 고위 공 직자와 정치인 비리 수사 및 마약·

강력범죄 등을 맡도록 하는 방안이 다. 또 해당 분야의 검찰·경찰 수사 인원은 같은 건물에서 함께 일하도 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승만 정권 때 진보 당 조봉암 의원이 간첩죄로 1심에 선 5년, 항소심에서 사형을 선고받 고 (2011년) 재심에서 무죄가 됐지 만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며 “역 대 정권마다 살생부를 만들어 한풀 이 수사를 해온 병폐를 없애기 위해 각 호민부의 수장은 차관급으로 하 되 국무총리에게 임명권을 줘서 대 통령의 수사 관여를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설 특검 (박근혜)이나 고위공직자비리수사 처(문재인·안철수) 신설안에 대해 선 “기존 공무원 조직을 활용해야지 ‘옥상옥’ 같은 쓸데없는 기구를 둬 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종합 4 A7 박·문·안 “반값등록금” 합창  내년 예산에 이미 40% 혜택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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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전체 대학생 중>

공공장학금 총 2조6300억 세 후보, 2배 넘는 재원 구상 문·안은 부자 학생까지 포함 내년엔 소득 수준으 로 따져 상위 30%에 드는 중상류층을 제외한 모 든 가정의 대학생 등록금이 절반 정 도 줄어든다. 도움이 필요한 대학 생들은 대체로 ‘반값 등록금’ 혜택 을 받는 셈이다. 새누리당 박근혜·민 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 통령 후보가 모두 ‘반값 등록금’을 내세우자 정부가 올해보다 예산을 5000억원(28.6%) 늘린 결과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31일 발간 한 예산안 중점분석에 따르면 정 부는 내년 국가장학금 지원에 2조 2500억원을 책정했다. 여기에 매칭 펀드(공동출자) 방식으로 대학이 마련한 3800억원을 더해 모두 2조 6300억원을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쓰도록 했다.

 예산정책처 분석 결과 국공립 대학 생은 연간 등록금(411만원)의 57.0% 인 234만원, 사립대생(연 739만원)은 45.6%인 336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론 등 록금 부담을 평균 47.1% 줄이는 효과 가 있다는 것이다. 전체 대학생의 약 40%가 혜택을 받는다. 이는 한국장 학재단의 장학금 지원 학생 수를 올 해 숫자로 가정한 분석이다.  올해는 전체 대학생(204만 명) 가 운데 150만 명이 국가장학금을 신청 해 ‘소득 하위 70% 이하, B학점 이 상’인 83만 5313명이 지원받았다. 국 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김학용 의원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등록금 예산을 정부안보 다 1831억원 증액해 평균 50% 경감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31일부터 2013년도 정부 예산안 심 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세 대통령 후 보들의 ‘반값 등록금’ 공약은 정부 안에 비해 소요재원이 배 이상이다. 박 후보는 정부 4조원, 대학 1조원

등 5조원을 재원으로 잡고 있다. 박 캠프 관계자는 “전체 대학생 등록금 이 연간 14조원이므로 그 절반인 7 조원을 장학금(민간 포함)으로 지원 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문·안 후보는 고지서에 찍혀 나오 는 명목 등록금을 반으로 낮추겠다 는 게 공약이다. 문 후보는 내년에 국공립 대학부터 인하하고, 2014년 에는 사립대로 확대하되 재원(5조 6000억원 추정)은 고등교육재정교 부금을 신설해 마련하겠다고 밝혔 다. 안 후보는 점진적으로 등록금을 내려 2017년까지 반값을 달성한다 는 계획이다. 하지만 재원 계획은 제 시하지 못한 상태다.  예산정책처 전용수 예산분석관은 “국가장학제도는 대학생의 70% 이 상이 받는 B학점 등 최소한의 자격 을 갖춘 학생들만 대상으로 한 반면 대선 후보들은 전체 학생에게 일률 적으로 반값을 공약해 예산 부담이 커진다”고 말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새누리 “대입 영어·수학 내신 비중 축소” 학계 “다른 과목 사교육 늘 것” 새누리당이 전공·계열에 따라 대학 입시에서 영어·수학의 내신 비중을 낮추는 공약을 마련했다. 곧 내놓을 사교육비 절감 대책의 골자다. 당은 또 복지·의료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공약들도 마무리 짓고 1일 박근혜 대 통령 후보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핵심 관계자 는 31일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드 는 과목이 영어와 수학이다. 지망하 는 학과에 따라 입시에서 이 두 과목 의 비중을 확 낮춰주면 사교육비 절 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과학, 자연과학 외에 순수 인 문계나 예체능계까지 수학을 꼭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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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필요는 없다. 아예 반영하지 않는 방안까지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계에서는 실효성에 의문 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중앙대 강 태중(교육사회학) 교수는 “영어·수 학의 비중을 낮추면, 거기에 들던 사 교육비가 변별 기준이 될 다른 과목 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의료 분야에선 우선 건강보 험 급여율을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 현재 62%에서 80%로 높이기로 했 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 해서다. 하지만 의료비 수요가 빠르 게 늘고 있어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 다. 서울대 김창엽(보건대학원) 교 수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새로운

고가 의료기술이 도입되면 아무리 추가 재원을 넣어도 급여율 80% 달 성이 어렵다”고 말했다. 출산율 대 책으로는 보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방법이 장기대책으로 제시됐다.  이 같은 복지 공약의 실현을 위해 김종인 위원장은 31일 증세의 필요 성을 처음 거론했다. 그는 이날 본지 와 통화에서 “완전히 새로운 세목이 아니더라도 사실상 증세가 필요하 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우리나라 조세부담률은 21%까지 갔는데 감세 를 거듭하며 다 내려놔서 매년 30조 원이 날아갔다. 고소득층 감세, 법인 세 감세만 없애도 복지할 수 있는 재 원이 생겨난다”고 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

린 2012 청연문화축제-‘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도자)쇼’에 참

당에서 열린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력투쟁결의대회에 참

석해 객석을 향해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석해 연단에 오르기에 앞서 안내를 받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박 “정책 쏟아내는데  내 비키니가 검색 1위” 다른 이슈에 공약 묻혀 고민 “정책을 수없이 발표하는데도 정책 기사는 묻히고 제가 중학교 때 입었 던 비키니 사진기사가 1등이 되고, 댓글도 수천 개가 달리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31 일 산학연 포럼에서 드러낸 고민이 다. 그는 강연 도중 “제가 스탠퍼드 강연 때 언급한 ‘원칙이 바로 선 자 본주의’에 대해 들어보셨느냐”고 물

은 뒤 참석자들이 머리를 갸우뚱하 자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2009년 5월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민간부문 의 ‘탐욕’을 억제하고 소외계층을 배 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했었 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분들은 비키 니보다 정책에 관심이 많으시겠죠” 라며 웃음을 자아낸 뒤 “정치 하면서 힘든 게 이런 것”이라고 털어놨다.  “언론을 보면 국민에게 정책으로 말하고 승부하고 심판받아야 한다

고 하는데, 당연한 얘기다. 그런데 정책을 발표하면 정작 아무도 관심 을 안 갖는다.  그는 이런 현상을 ‘한국 노래방 문화’에 빗대기도 했다. “노래방에 서 외국인들이 놀라는 게 있다. 남 들이 노래하라고 권해서 듣고 싶은 줄 알고 노래를 부르면 막상 듣는 사 람이 없다. 제 상황이 딱 거기에 비 유된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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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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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한길 “안철수 놀랄 쇄신안 내야”  이·박 퇴진론 재점화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때 의지 있나” 문 압박 “안과 힘 합쳐야  공격 말라” 이해찬의 ‘무소속 불가’ 비판 김한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31일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도 깜 짝 놀라고 우리도 너무하지 않나 하 는 정도의 쇄신안을 정신없이 쏟아 내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대 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초선 의원 모임’ 초청 토크콘서트에서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자 당내에선 곧바로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겨냥한 퇴진론이 재점화됐다는 해 석이 나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안 후보는 정 치쇄신 구호 하나를 걸고 저만한 지 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가 혹 시 쇄신안을 못 내는 게 (쇄신의) 첫 단계인 인적쇄신에 걸려 있어서 그런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 했다. 이어 “당내 반발을 제압하면서 쇄신하는 게 지도력”이라며 “문재인 후보를 비롯해 핵심적으로 선거를 이 끄는 분들의 큰 결단이 필요하다. 그 래야 호남도 돌아오고 단일화도 이긴 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가 그때(민 주당 경선) 말했던 만큼의 쇄신 의지 를 갖고 있는가”라고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거론한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에 대해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힘 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룰 사람을 공 격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비판 했다. 그는 또 “문 후보에게 ‘절대 안 후보를 공격하지 마시라. 형님이 아 우를 대하듯 해야 한다’고 직접 간청 했다”고 밝혔다. “우리에겐 안 후보 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를 지 지하는 분들이 중요하다. 우리 편으로 안아야 한 다”는 이유에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이해찬·박지원>

세력은 박박 긁어모아야 조금 이기 고, 조금만 방심하면 왕창 지는 세 력”이라며 “단일화하면 이긴다는 낙관론에 빠져 널널하게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가 “저도 다 내놓겠다”고 말하 자 안민석 의원이 “머리부터 까만색 으로 염색하라”고 농을 던지자 “뭐 든지 하겠다”고 응수했다.  이날 그는 1997년 대선에 앞서 초 선 의원 7명과 함께 김대중 후보를 찾아가 장남 김홍일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아버지 가 대통령 하면서 아들이 국회의원 이면 국민에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김 의원의 사퇴를 요청했다. 그때처 럼 DJ가 화내는 것은 처음 봤다. 다 음날 DJ가 불러 집으로 찾아갔더니 아들 얘기를 하시면서 눈물이 글썽 글썽해지셨다. 나도 눈물이 쏟아졌 다.” 후보에게 직접 아들의 사퇴를 요구할 정도로 절박감이 있어야 승 리한다는 취지다.  그는 또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때 합의 문건에 서명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노 후보 선대위 의 높은 분이 전화해서 ‘협상을 깨고 오라’고 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그 는 “‘어떻게 이회창 후보에게 정권을 진상하느냐’면서도 몇 시간을 고민 하다 그날 협상을 타결시키고 왔다” 며 “얼마 전 그분을 만나 왜 그랬는지 를 10년 만에 물었더니 ‘여당이 대선 후보도 못 내고 당이 남아날까 걱정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김영환 의원은 “우리 후보 가 이기려면 노무현 후보와 어떻 게 다른지 보여줘야 한다”며 “문 후 보의 집권이 노무현 2기가 아니라 는 점을 보여주는 문재인식 정책· 워딩·선거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행사엔 강창일·안민 석·정성호·문병호·황주홍 의원 등 주로 당내 비주류 의원을 중 심으로 20여 명이 참석했다. 류정화 기자 김한길

jh.insight@joongang.co.kr

유력 대선후보 3인의 정책 ‘브레인’들이 31일 서울 경운동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평화재단 창립8주년 기념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혁신 방향 토론회에 기조연설자로 참 석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외교안보정책을 맡고 있는 최상룡 고려대 명예교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은 법륜 스님.

[연합뉴스]

흩어진 안의 남자 3인, 법륜과 한자리에 김종인 “경제민주화 꼭 할 때” 윤여준 “정당, 지도자 키워야” 최상룡 “경제·통합 대통령을” 김종인(72) 전 복지부 장관, 윤여준 (73) 전 환경부 장관, 최상룡(70) 전 주일대사. 지난해까지만 해도 물밑 에서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의 기투합했던 세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 다른 진영에 적을 두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새누 리당 박근혜 후보의 국민행복추진 위원장, 윤 전 장관은 민주통합당 문 재인 후보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이 다. 최 전 대사(고려대 명예교수)는 안 후보 캠프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 지만 여전의 그의 ‘멘토’다. 세 사람 이 31일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혁 신 방향’이란 주제로 연설 대결을 했 다. 자리를 만든 사람은 역시 안 후 보의 ‘멘토’로 불리던 법륜 스님이

었다. 다음은 발언 요지.  김종인=“정부 통계를 보면 나는 하층민이라는 숫자가 45%고, 희망이 없다는 게 60%에 가까웠다. 현재 우 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사회적 모순 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다. 최근 정치권에서 유행어 같이 되 고 있는 경제민주화를 이 시점에서 제대로 못하면 우리의 복지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난다. 경제민주화를 얘 기할 것 같으면, 엉뚱한 얘기를 많이 한다. 어느 특정 계층을 어렵게 하는 게 경제민주화가 아니다. 질서를 확 립해서 모두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시 장경제의 룰을 만들자고 하는 거다.”  윤여준=“정당이 파당, 부패 정 치의 대명사처럼 비난 받고 있다. 안 철수 현상도 이런 것을 배경으로 한 것 아닌가. 정치인이나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가 심하다보니까 그 현장으로부터 멀리 있던, 이미지가 참신한 후보에 대한 선호가 심하게 나타나고, 그렇게 표가 몰리다 보면

검증이 안 된 대통령을 뽑을 수도 있 다. 그러나 정치개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지도 자들이 국가 통치 능력을 갖추는 거 다. 그렇지 못하면 결국은 국가를 혼 란에 빠뜨리고 대통령도 실패한다. 선거 과정에선 갈등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에는 통합적으로 국가를 운영해야 한다. 이런 지도자가 별안간 나올 수 없다. 정당은 일찍부터 지도자를 훈련시 키고, 정치인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민주적 정치를 습득하고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상룡=“경제민주화, 다 얘기한 다. 누가 해낼 것 같은가. 대통령은 대 통령이 되기 전에 가졌던 생각, 교양, 식견, 철학이 재임 기간을 지배한다. 노무현 정권 5년, 이명박 정권 5년, 저 는 실패라고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은 통합에 실패했다. 이 명박 정권은 더 실패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좋은 경제대통령’과 ‘통

합할 수 있는 대통령’이다. 2500년 전 플라톤 법률론 읽어보셨나. 거기 세 노인이 나온다. 플라톤은 철학자 정 치를 말한다. 정치는 경험이다. 늙은 이의 자산은 경험과 실천적 지혜다. 우리 셋, 김종인·윤여준·최상룡은 일 년 반 전부터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대통령이 나오는 데 이 세 늙은이가 도움이 될까 진지하게 토론해왔다. 그런 과정에 우연히 안 후보가 나타 났다. 우여곡절 끝에 한 분은 박 후보 캠프에서, 다른 한 분은 문 후보 캠프 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을 하신다. 김 종인 박사 같은 귀중한 분의 가치를 아는, 윤여준 장관을 데려간 박 후보 와 문 후보에게 경의를 표한다. 저는 운명대로 안철수를 끝까지 지키지 않 을 수 없다. 보다 나은 경제대통령감 으로 안 후보가 적절치 않나. 통합을 가장 자신만만하게 할 후보도 안철수 후보다. 그가 그렇지 않으면 지지를 ‘철수’할 것이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40판 제148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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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목요일

종북 논란 통진당 이상규, 보안담당 경찰 명단 요구 <서울경찰청>

국감 전 “보안법 시험 성적표 달라” 경찰 176명 이름·계급·소속도 요청 경찰에선 성씨·계급·성적만 제출 이 의원 “공안 집착 경찰 지적 의도”

통합진보당 이상규(관악을) 의원이 국정감 사 준비 과정에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담당 경찰들의 실명 명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 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국회 행 정안전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지난달 11일 열린 서울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9월 말 서울 청 보안과에 국감 자료를 요청했다. 서울청 에서 실시한 ‘국가보안법 시험’ 관련 자료였 다. 서울청은 지난 4월과 5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서울청 내 보안경찰 176명을 대상으로 국가보안법 시험을 치렀다.  그런데 이 의원은 국보법 시험 자료를 요 청하며 시험을 치른 보안담당 경찰 176명의 이름과 계급·소속·점수 등도 함께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안담당 경찰은 간첩·국가 보안법 위반 사범 수사, 북한 관련 정보 수 집 등을 하는 업무 특성상 신분 공개가 어 렵다”며 “보안담당 경찰의 실명까지 요구한 전례가 없어 고민하다 결국 성씨, 계급, 점수 만 정리해 제출했다”고 말했다.  경찰 내부에선 이 의원의 자료 요구에 대 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 한 경찰 간부는 “이 의원의 소속은 통합진보 당”이라며 “부정경선 혐의로 당원들이 수사 를 받고 종북 논란에도 휩싸였던 통진당 소 속의 이 의원이 보안담당 경찰 명단을 요구 한 의도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 조작 파문으로 후보

보안 담당 경찰은

자료 : 경찰청

주요 역할=간첩 수사,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 수사, 북한 정보 수집 및 분석, 탈북자 지원과 보호관리 인력=경찰청과 16개 지방경찰청, 234개 경찰서에 총 2000여 명 근무

를 사퇴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뒤를 이어 후보가 됐다. 이후 4월 총선에서 당선됐 다. 그는 이른바 ‘주사파’ 계열을 이끌었던 민 혁당의 수도권 남부지역 책임자를 맡았던 것 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99년 민혁당 수사 당 시 사법처리되지는 않았다. 이 의원은 이후 민주노총 정책국장,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지난 5월엔 MBC ‘100분 토론’에서 종북·북핵·북한 정권 3대 세습과 관련한 시민 논객의 질문에 명확한 입장 표명 을 하지 않아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민생 치안은 제대 로 안 하면서 구속 수사 유죄 판결률이 떨어 지는 공안 사건에 집착하기 위해 보안법 시 험까지 보게 하는 경찰을 지적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안 경찰 실명 요구와 관련 해 “담당 보좌관이 요청해 실명을 요구했는 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며 “자료 요구할 때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있을 때는 빼고 달라 고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작 이 의원은 서울청 국정감사 자 리에선 국보법 시험과 관련한 질문을 한마디 도 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국보법 시험 자료 를 인터넷 매체 ‘민중의 소리’에 제공해 지난 달 4일자로 보도됐다. 당시 이 매체는 이 의원 실이 서울청에서 받은 관련 시험지도 함께 소 개했다. 이 의원은 관련 기사에서 “이명박 정 부 들어 경찰은 남북 교류에 대한 의견을 개 진하거나 북한 관련 글을 리트윗했다는 이유 만으로 수사를 하는 등 국보법 사건 실적 올 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했다.  국보법 시험은 보안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서울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서 울 시내 경찰서 보안과 형사를 제외한 서울청 소속 보안담당 형사들만 시험을 봤다. 100점 만점에 객관식 33문항으로 모든 문제는 국가 보안법 조항과 이와 관련한 법원의 판례를 바 탕으로 출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안담당 경찰들이 수사 과정에서 적용하는 주요 법적 근거는 국가보안법”이라며 “국보법에 대한 이해를 도와 법을 남용해 무리한 수사를 하 는 것을 막자는 취지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 행안 위 국감에서 제주경찰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이 의원은 9월 말 서울청에 보안경찰을 대상으로 한 국가보안법 시험 자료와 경찰 명단을 요청했다. 인 터넷 매체 ‘민중의 소리’는 이 의원실이 제공한 국 보법 시험지(왼쪽 사진)를 지난달 보도했다. [연합뉴스·민중의 소리 홈페이지]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거래 적은 중대형 단지에 ‘상투 아파트’ 집중 과천·분당은 비쌀 때보다 20% 넘게 추락 >> 1면 상투 아파트에서 계속

단국대 부동산학과 김호철 교수는 “이들 ‘상투 아파트’는 이제 집주인을 넘어 세입 자·금융권에 부담을 주는 단계로 접어들었 다”며 “부동산 경기가 더 내려가면 집을 팔 아도 대출금·전세금을 못 갚는 ‘깡통아파 트’가 늘어나 금융·부동산 시장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은행도 이날 ‘금융안정보고서’를 내고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담보가치인정비율 (LTV) 규제 상한(60%)을 초과한 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원금 상환 압박을 받는 이들의 담보주택 처분이 늘고, 이것이 다시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키는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투 아파트’ 수는 상대적으로 적 었지만 과천·분당 등 ‘준(準)강남권’의 집 값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이번 전수조사 에서 확인됐다. 과천의 고점 대비 아파트 가 격 하락률은 25.7%로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높았다. 정부종합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용인 수 지구(24.1%), 성남 분당구(20.1%), 용인 기 흥구(18.5%) 등도 집값 하락 폭이 컸다. 평 촌으로 불리는 안양 동안구도 13.3% 내렸 고, 서울 노른자 지역인 강남·송파·양천구도 하락률이 10%를 넘었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이른바 부동산 불패 신화의 진원지인 ‘버블 세븐’ 가운데 서울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집값이 고점보다 10% 넘게 곤두박질친 셈” 이라고 말했다.

하우스푸어=대출을 끼고 집을 샀지 만 집값 하락 등으로 원리금 상환 부 담이 커져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 구. 정부기관·연구소마다 추산 방식이 달라 7 만~198만 가구로 차이가 크다. 40판 제148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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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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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삼성 신입 4500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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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신입 11월 4500명 1일 목요일중 A10 삼성 지방대 36% 여성 32% 저소득층 5%도 ‘열린 채용’ 지방대애플 36% 여성 32% 주가 급락 저소득층 ‘열린 채용’우려” “경영진5%도 개편 따른 삼성그룹이 ‘열린 채용’을 시행한 결과 지

“스펙만 좇는 청년들 “스펙만 좇는 청년들 일자리 없다고 남 탓 말고 일자리 없다고 남 탓 말고 실력부터 갖춰라” 실력부터 갖춰라”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청년실업은 고민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실력을 가늠하지 못하고 좋은 일자리만 찾는 청년들에게 진짜 ‘스펙’을 찾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

자본주의의 피해자이고 보편적 것”이라고 전문제가 찍은 빛 바랜 사진 한 장을 띄워놓 조현정 1세대’ 비트컴퓨터 회장은 “청년실업은 고민만 한다고27년 해결될 아니다”라며 “실력을 가늠하지 못하고수)’ 좋은 현상이 일자리만나오는 찾는 청년들에게 진짜주장했다. ‘스펙’을 찾도록리는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훈복지 기자 ‘벤처 조현정 비트컴 회장

중앙비즈니스 포럼서 쓴소리 ‘벤처 1세대’ 조현정 비트컴 회장 중앙비즈니스 포럼서 쓴소리 “청년들의 좌절감에 대해

비위만 맞추다 보면 다 잃어 “청년들의 좌절감에 대해 호통쳐서라도 마음 바꾸게 해야” 비위만 맞추다 보면 다 잃어 호통쳐서라도 마음 바꾸게 해야”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1957년 김해 출생이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졸업하지비트컴퓨터 못했지만 검정고시를 조현정 회장은통해 인하대 전자공 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3학년 때 어려워 대학생 중학교를 벤처 1호 1957년 김해 출생이다. 집안 형편이 인 비트컴퓨터를 창업했다. 2000년부터 조현정재단 졸업하지 못했지만 검정고시를 통해 인하대 전자공 을 만들어 학비와 대학교 교육 등을 지원하는 ‘개천에서 용 학과를 졸업했다. 3학년 때 대학생 벤처 1호 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 벤처기업 인 비트컴퓨터를 창업했다. 2000년부터 조현정재단 협회장을 을 만들어지냈다. 학비와 교육 등을 지원하는 ‘개천에서 용 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 벤처기업 협회장을 지냈다.

고 대한민국 ‘벤처 1세대’ 조현정(55) 비트 컴퓨터 “나같이 엉망진창 스펙도 신 27년 전회장은 찍은 빛 바랜 사진 한 장을 띄워놓 문에 나오는 ‘벤처 벤처기업 대표가 됐는데 비트 요즘 고 대한민국 1세대’ 조현정(55) 청년들은 실업“나같이 원인을 남 탓만 하고 있다” 컴퓨터 회장은 엉망진창 스펙도 신 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달 16일 됐는데 본지 산업부 문에 나오는 벤처기업 대표가 요즘 기자들의 실업 학습 원인을 모임인 남 중앙비즈니스(JB) 청년들은 탓만 하고 있다” 포럼 자리에서다. 1985년 9월 중앙 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본지 산업부 일보가 창간 20주년을 실은 ‘분야 기자들의 학습 모임인 기념해 중앙비즈니스(JB) 별 20대 스타들’ 기사에 것이다. 사진 포럼 자리에서다. 사진은나온 1985년 9월 중앙 속에서 조 회장은 이선희·하형주·이만기 등 일보가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실은 ‘분야 당대 최고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 별 20대 스타들’ 기사에 나온 것이다. 사진 었다. 그가 대학생이선희·하형주·이만기 벤처 1호로 83년 비트컴 속에서 조 회장은 등 퓨터를 설립해 의료정보용 소프트웨어를 당대 최고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 개발한 뒤였다. 었다. 그가 대학생 벤처 1호로 83년 비트컴  조 회장은 (청년들을) 어르 퓨터를 설립해“언제까지 의료정보용 소프트웨어를 고 달래기만 개발한 뒤였다.하는가”라고 일갈했다. 최근 청년실업은 ‘스킬’ 어르 대신  조 회장은남들에게는 “언제까지 없는 (청년들을) 토익·학점 등 하는가”라고 ‘스펙’에만 집중하는 대학생 고 달래기만 일갈했다. 최근 들이 스스로남들에게는 자초한 면도없는 있다는 것이다. 청년실업은 ‘스킬’ 대신 그는 “수도권 대학생 87%가 B학점 이상을 토익·학점 등 ‘스펙’에만 집중하는 대학생 취득하고, 토익 학원에서는 점수 것이다. 높이는 들이 스스로 자초한 면도 있다는 요령만 판을 대학생 친다”며87%가 “스펙은 높지만 스 그는 “수도권 B학점 이상을 킬 없는 사람만 기업은 사 취득하고, 토익 양산되고, 학원에서는 점수 그런 높이는 람을 원치 않으니 ‘이태백(이십대 태반 백 요령만 판을 친다”며 “스펙은 높지만 스 킬 없는 사람만 양산되고, 기업은 그런 사 람을 원치 않으니 ‘이태백(이십대 태반 백

그는 0과 1만 존재할 뿐 중간이 없는 디지 털 시대에는 절대적 것”이라고 실력을 갖춰야 살아 수)’ 현상이 나오는 주장했다. 남을 0과 수 있다고 본다.뿐 기업은 1을 가진 인 그는 1만 존재할 중간이 없는 디지 재를 원할 뿐 성실하지만 부족한 0.5짜리 털 시대에는 절대적 실력을 갖춰야 살아 인재는 것이다. 그는 남을 수필요없다는 있다고 본다. 기업은 1을“0.5짜리 가진 인 사람이 많은 국가는 함께 0.5짜리 망할 수 재를 원할 뿐회사나 성실하지만 부족한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재는 필요없다는 것이다. 그는 “0.5짜리 조 회장은 등록금이 없어 수 돈 사람이 많은 “나는 회사나대학 국가는 함께 망할 벌이를 찾다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밖에 없다”고 말했다. 며조 “서울 명문대 졸업장도 없는 내가 매출 회장은 “나는 대학 등록금이 없어 돈 305억원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화 벌이를 찾다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려한 스펙명문대 대신 스킬을 가졌기 며 “서울 졸업장도 없는 때문”이라 내가 매출 고 말했다. 회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화 305억원의  조 기성스킬을 정치권에도 아 려한 회장은 스펙 대신 가졌기쓴소리를 때문”이라 끼지 않았다. 그는 “청년들의 좌절감에 대 고 말했다. 해 정치권이나 정부가 비위만 쓴소리를 맞추다 보면  조 회장은 기성 정치권에도 아 모든 않았다. 걸 잃게그는 된다”며 “호통을 쳐서라도 끼지 “청년들의 좌절감에 대 마음을 고쳐먹도록 하는 게 나의 몫”이라 해 정치권이나 정부가 비위만 맞추다 보면 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호통을 말 새누리당 비상 모든 걸 잃게 된다”며 쳐서라도 대책위원으로 박근혜하는 대통령 후보와 함께 마음을 고쳐먹도록 게 나의 몫”이라 일한 적이 있다. ‘박근혜 테 고 말했다. 그는 비트컴퓨터가 지난해 말 새누리당 비상 마주’로 불리는박근혜 이유다. 그러나 그는 자신 대책위원으로 대통령 후보와 함께 을 정치인으로 것을‘박근혜 거부했다. 일한 적이 있다. 분류하는 비트컴퓨터가 테 조 회장은 “몇몇 정치인은 청년들에게 ‘우 마주’로 불리는 이유다. 그러나 그는 자신 을 정치인으로 분류하는 것을 거부했다. 조 회장은 “몇몇 정치인은 청년들에게 ‘우

대상’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 다”며자본주의의 “실업의 책임이 외부에 있다고 리는 피해자이고 보편적 달래 복지 기만 하면 청년들은 없게 대상’이라는 잘못된 노력할 인식을 이유가 심어주고 있 되고, 결국 백수 수당이라는 터무니없는 다”며 “실업의 책임이 외부에 있다고 달래 정책이 나오게 될지도노력할 모르는이유가 상황”이라 기만 하면 청년들은 없게 고 지적했다. 청년수당이라는 인턴 같은 생색내기 정 되고, 결국 백수 터무니없는 책 대신나오게 0.5의 능력을 젊은이들이 정책이 될지도 가진 모르는 상황”이라1 의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정 교 고 지적했다. 청년 인턴 돕는 같은 제대로 생색내기 육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그의 일관 책 대신 0.5의 능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1 된 주장이다. 의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돕는 제대로 된 교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캐피털인 육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벤처 게 그의 일관 ‘요즈마(YOZMA)펀드 방식’을 제시했 된 주장이다. 다. 이스라엘 정부와 기업이벤처 함께캐피털인 돈을 내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벤처 캐피털을 만들어 창업 지원을 해주 ‘요즈마(YOZMA)펀드 방식’을 제시했 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실업자기금이나 보 다. 이스라엘 정부와 기업이 함께 돈을 내 조금 캐피털을 대신 창업을 지원해야 것이 벤처 만들어 창업 한다는 지원을 해주 다. 것처럼 조 회장은 “상대적으로 장년층과 경쟁 는 국내에서도 실업자기금이나 보 을 하지 않아도 되는 벤처 분야에서 조금 대신 창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일자 것이 리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며 다. 조만들어야 회장은 “상대적으로 장년층과 경쟁 “나라 장려해 현재 을 하지전체가 않아도벤처 되는기업을 벤처 분야에서 일자2 만7000여 개인 벤처 기업 수를 수 다섯 배늘 리를 만들어야 모두가 상생할 있다”며 리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2 “나라 전체가 벤처 기업을 장려해 현재 이라고 주장했다. 만7000여 개인 벤처 기업 수를 다섯 배 늘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리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방대 출신과 여성 합격자 비율이 높아진 것 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이 ‘열린 채용’을 시행한 결과 지 페이스북도 약세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 선발한 높아진 신입사원 방대 출신과 여성 합격자 비율이 것 직원 주식매도금지 풀려 4500명 가운데 36%인 1600명이 지방대 으로 나타났다. 출신이라고 31일 합  삼성그룹은 올밝혔다. 하반기 예년의 선발한 지방대 신입사원 격자 비율은 25~27%였다. 여성 합격자 비 4500명 가운데 36%인 1600명이 지방대 애플의 주가가 최근 전격적인 경영진 개편 율도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이번 공채 31일 밝혔다. 예년의 지방대 합 의출신이라고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는 올 8월 삼성그룹이 ‘함께 가는 열린 채 격자 비율은 25~27%였다. 여성 합격자 비 애플 주가는 31일 낮 12시48분(현지시 용’을 도입한 후 처음 실시됐다. 열린 채용 율도현재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이번 공채 간) 뉴욕 증권시장에서 지난 주말보 은 다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방대 출신 는 올 8월 삼성그룹이 ‘함께 가는 열린 채 다 1.52% 하락한 594.79달러를 기록 중이다. 과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의 비율을 각각 용’을 도입한 후 처음 실시됐다. 열린 채용 애플의 주가는 600달러 선을 깨고 한때 35%와 5%로 할당한다는 골자다. 이 은 기회 확대를 지방대 2.4%다취업 이상 하락, 지난 7월위해 말것이 이후 최저출신 수 번 공채에서도 전체의 5%인 220명은 기초 과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의 비율을 각각 준으로 밀렸다. 생활 및5%로 차상위 계층29일 가정의 대학생 가운 35%와 할당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 애플은 앞서 지난 이 회사의 소프 데 선발했다. 번 공채에서도 전체의 5%인 220명은 기초 트웨어 담당 스콧 포스톨 수석부사장과 소  삼성은 열린 채용 도입 후 부산·광주·대 생활 및존차상위 계층 가정의 대학생 가운 매담당 브로윗 수석부사장을 경질했다. 전에서 26개 회사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 데 선발했다. 그러나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 를 열었다. 또 20개 회사는 전국 주요 지방  삼성은 열린 채용 도입 후 부산·광주·대 로 29일과 30일 이틀간 시장이 휴장, 애플 대를 방문해 회사 설명회를 했다. 이를 통 회사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 의전에서 경영진26개 개편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 해 이번 공채에 지원한 지방대 학생은 전 를 열었다. 또 20개 회사는 전국 주요 개편 지방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경영진 년 대비 5000명 이상 늘어났다. 기초생활 대를 방문해 회사 설명회를 했다. 이를 통 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으나 시 및 이번 차상위계층 자녀는 받 해 공채에 지원한 총장의 지방대 추천을 학생은 전 장반응은 싸늘했다. 아 선발했다. 년 대비 5000명 이상 늘어났다. 기초생활 투자회사인 파이퍼 재프리의 애플 담당 직접"이번 대학을 방문해디 제 및 채용담당자들이 차상위계층 자녀는 총장의 추천을 받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는 개편으로 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학교 측의 떠나지 협조를 아 선발했다. 자인 총책 조너선 아이브가 회사를 구했다. 이를 전국 620명의 채용담당자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제 않는다는 것을 통해 확인해 준대학에서 것"이라며 "아이 후보자를 추천받고 일일이 면접 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학교 불안을 측의 협조를 브가 회사를 떠날 수후보자를 있다는 해소 해 그중 220명을 채용했다. 삼성은 인사팀 구했다. 이를 통해 전국 대학에서 620명의 해 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계자 저소득층 특별채용 후보자를 추천받고 일일이 면접 하지만 외에는 시장은 이번 후보자를 경영진 개편 뿐여부를 아니 알▲그중 수저조한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삼 220명을 채용했다. 인사팀 라해 아이폰5 판매 ▲삼성은 애플 지도서 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 관계자 외에는 저소득층 특별채용 여부를 비스 오류 ▲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전분기 팀장은 “합격자 가운데 역경을 이겨내고 알 수▲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삼 실적 전분기 아이패드 실적계획이다. 저조 ▲예 학업을높게 마친 청년이아이패드 많았다”며 “고용을 통 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 상보다 책정된 미니 가격 등 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저소득층 특별전형 “합격자영향을 가운데 역경을분석했다. 이겨내고 이팀장은 주가 약세에 미쳤다고 을 했지만 의지와 노력으로 역경을 학업을 마친강한 청년이 많았다”며 “고용을 통 페이스북도 지난 주말보다 3.57% 하락한 극복해낸 이들의 경험이 회사에 큰 도움 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저소득층 특별전형 21.1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을 했지만 강한보유하고 의지와 노력으로 역경을 이는 직원들이 있는 페이스북의  올해'자사주 공채에선 과거 20%대 수준에 그쳤 극복해낸 이들의 경험이 회사에 큰 도움 주식이 매도금지기간'(lockup)에 묶 던 여성합격자 비율이 32%로 늘어났다.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이있다가 지난 29일 풀렸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지원자의 80%가량이 이  올해 공채에선 과거 20%대 수준에 그쳤 '샌디'로“삼성그룹 인해 이날부터 거래가 가능해지 공계 출신인매물이 점을 감안하면 여성 합격률이 여성합격자 비율이 32%로 늘어났다. 이 자던 시장에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 30%를 넘어선 것은지원자의 의미 있는80%가량이 숫자”라고 설 “삼성그룹 이 이팀장은 대두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애널 명했다.   분석했다. 기자 리스트들은 공계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여성박태희 합격률이 연합뉴스 30%를 넘어선 것은adonis55@joongang.co.kr 의미 있는 숫자”라고 설 명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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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기업인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그림 앱, 실리콘밸리 가서 가능성 확인할 것”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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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PR 회사 웨버샌드윅, 소셜링크 합병

<에이아트>

커뮤니케이션(PR) 컨설팅사인 웨버샌드윅 이 기업 소셜 미디어 PR 회사인 소셜링크를 1일 합병한다. 소셜링크의 이중대 대표는 웨버샌드윅 한국지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소셜링크의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 스는 합병과는 상관없이 유지된다. 웨버샌 드윅은 81개국 126개 지사에서 2400여 명 의 전문 PR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는 세 계 최대 규모의 PR 회사다.

스마트폰 앱 개발 미대 출신 3인방

스마트폰 케이스·티셔츠 등에 그림 프린팅해 배송하는 서비스 미국에 비슷한 것 없어 특허출원 중기청·서울시 앱대회서 1위

가맹점 리뉴얼 강요, 현대차에 시정명령 공 정 거래 위 원회 는 31일 정비 가 맹점 에 매장 리뉴얼(새단장)을 강요한 현대 자동차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현대차는 2009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블루핸즈 (BLUhands)’ 브랜드를 쓰는 정비 가맹 점에 표준화 모델로의 리뉴얼을 강요해 총 607개 가맹점을 리뉴얼했다.

팅크웨어 ‘더 테크 이노베이션’ 개최

‘에이아트’는 미술가의 그림을 스마트폰 케이스나 티셔츠 등에 인쇄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를 만든 멤버들이 애플리케이션 화면과 직접 제작한 스 마트폰 케이스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섰다. 왼쪽부터 고경환·장종화·장종례·최바른씨.

내비게이션 제조사인 팅크웨어와 모기업 유비벨록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 보기술(IT) 콘퍼런스 ‘더 테크 이노베이션 2012’을 개최했다. ‘IT 기술과 디지털 기기 를 통한 생활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팅크웨어는 이날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 KT]

STX, 오릭스와 3600억 자본 유치 계약 모든 일은 2007년 시작됐다. 최바른(26)씨 가 건국대 디자인조형대에 입학하면서였 다. 2년 선배인 장종화(28)고경환(28)씨와 제법 죽이 맞아 각종 디자인·광고 공모전에 참여할 생각으로 팀까지 꾸렸다. 받은 상만 30개가 넘을 정도로 성과가 좋았지만 정작 최씨는 “내 길은 그림이구나” 하는 생각이 강해졌다. 결국 이듬해 자퇴를 하고 무작정 서울 홍익대 앞으로 갔다.  “그림으로 먹고살아야지.”  잘만 그리면 될 줄 알았다. 한데 그게 아 니었다고 했다. 대학을 중퇴한 최씨에게 갤 러리가 주름 잡는 미술계는 먼 나라 이야기 였다.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그 림 좀 볼 줄 안다는 이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림을 올렸다. 하지만 그걸로 먹고살 순 없었다. 결국 입시학원에서 강사 로 일하기 시작했다. 기업에서 홍보 책자나 사보 등에 들어갈 일러스트레이트를 부탁

하면 장당 얼마씩을 받고 그려주기도 했다. 생계 따로 작품 따로, 그렇게 사는 게 가난 한 미술가의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진짜 일이 시작된 건 2011년 어느 밤 술자리였다.  “네 작품을 사람들이 직접 사게 하면 어 떨까? 스마트폰 케이스에 프린팅해서 말야. 요즘 케이스 하나에 4만~5만원씩 하더라.”  형들의 제안에 최씨가 무릎을 쳤다. 스 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미술가들 은 자기 작품을 올리고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걸 고르면 스마트폰 케이스나 티셔츠 에 그림을 프린팅해 배송해주는 서비스, 그걸 만들어 보기로 했다. 최씨는 미술가 45명을 모았다. 두 형은 다니던 광고회사 와 디자인회사를 그만두고 이 일에 매달렸 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장씨의 동생 종 례(25)씨가 개발자로 합류했다.  어딘가 있을 법한 서비스란 생각에 불안감

을 안고 시장조사에 들어갔지만 미국에도 비 슷한 게 없었다. 6개월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5월과 8월에 시험용 버전이긴 하지 만 안드로이드용 앱과 아이폰용 앱 ‘에이아 트’를 출시했다. 회사 이름과 같은 앱이었다.  제품을 만들었으니 이번엔 공모전 차 례. 이들은 이달에만 두 개 대회에서 1등상 을 받았다. 서울시가 주최한 ‘앱 앤 잡 페스 티벌’, 그리고 중소기업청과 KT가 주최한 ‘글로벌 앱 경진대회’였다.  심사위원들은 에이아트의 참신한 아이디 어와 기술력 모두에 후한 점수를 줬다. 소 비자가 손가락으로 프린팅되는 그림을 확 대·축소하고 인쇄될 위치를 정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 같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PC에서는 마우스로 구현된 바 있 지만 손가락을 활용한 건 처음으로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앱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꿈이 커졌다

고 했다. 한국의 예술과 세계의 대중, 세계 의 예술과 한국의 대중을 잇겠단다.  “대회에 나가 수상하면서 벤처투자업체 를 만날 기회가 생겼는데 그분들 얘기를 들 어보니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부를 볼 수 있 겠더라고요. 가난한 미술가는 어디에나 있 고 그들의 그림을 스마트폰 케이스나 액자 에 담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어디에나 있으 니 말입니다.”  중기청과 KT가 주최한 대회에서 부상 으로 제공하는 실리콘밸리 견학이 기대되 는 건 그래서다. 팀을 대표해 실리콘밸리 에 가기로 한 개발자 종례씨는 “벤처의 성 지라는 실리콘밸리에 직접 가서 우리 서비 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오겠다”고 말했 다. 예술가가 되려던 미대생 3인방이 꿈꾸 던 ‘그림으로 먹고사는 세상’이 스마트폰 안에서 열리게 됐다.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김승유 외환은행, 하나고에 자발적 기부” “지배권 남용” 노조 주장 반박 김승유(69사진)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외환은행의 하나고등학교(하나고)에 대 한 기부는 자발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외 환은행 노조는 외환은행이 하나고에 257 억원을 출연하기로 한 것에 대해 “(김 전 회장의) 지배권이 남용된 위법사례”라

이사회 의장 노병용, 대표에 한병희

삼성의료원·부민병원 등

롯데쇼핑에 인수된 하이마트가 ‘롯데하이마 트’로 출범한다. 하이마트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노병용(60) 롯데마트 대 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대표 이사는 한병희(54) 하이마트 영업대표가 맡 는다. 김치현(57) 롯데쇼핑 부사장과 박동기 (55) 롯데쇼핑 노무담당 상무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로는 허선 연세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와 문형구 고려대 경영 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롯데쇼핑은 지난 7월 유진기업,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HI컨소시엄이 갖고 있던 하이마트 주식 1540만 주(65.25%)를 1조

UAE에 병원 세우고 컨설팅

제14858호 40판

2480억원에 사들였으며, 지난달 29일 공정 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심사를 통해 롯데 쇼핑의 주식 취득을 최종 승인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전국의 옛 하이 마트 매장뿐 아니라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 화점·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홈쇼핑과 같은 다양한 판로를 통해 가전제품을 판매 할 계획이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LG CNS가 국내 최초 빅데이터 통합 솔루 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을 출 시했다. 기업의 생산 품질관리, 제품·서비 스에 대한 반응 같은 소셜미디어 분석, 사기 적발 관리, 경영관리, 추천마케팅 등에 두 루 쓰이는 솔루션이다.

이상철 부회장‘장애청소년IT챌린지’참석

create@joongang.co.kr

의료기관들, 중동 진출 러시

한병희

LG CNS,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

동정

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로 새 출발

노병용

농심은 홍콩 정부가 현지에서 유통 중인 농 심의 라면을 분석한 결과 발암물질인 벤조 피렌이 나오지 않았다고 통보해 왔다고 31 일 밝혔다. 농심 측은 “대만에 이어 홍콩에 서도 유해물질 미검출이 판명됨에 따라 이 번 주 중 중화권 지역에서 판매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1일부터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 피’를 시가보다 50~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가 현지에서 생두를 사들여와 커피전 문업체 쟈뎅에서 로스팅했다. 1㎏과 500g짜 리 두 종류로 각각 1만8900원과 9900원.

“외환은행 측에서 기부 의사를 먼저 밝혔 다”고 말했다. 하나고는 신입생의 20%를 하나금융 임직원 자녀 가운데에서 선발하 고 있다. 그는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는 없는 일 아니냐”며 “하나고 재단(이사장) 이 하나금융지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 다”고 강조했다. 김혜미 기자

건설·플랜트업체가 터전을 잡고 ‘오일달러’ 를 벌어들이던 중동에 국내 민간 의료기관 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현지에 병원을 세우는가 하면 의료 컨설팅에 인력 파견까 지 하고 있는 것.  중심지는 아랍에미리트(UAE)다. 서울과 부산에서 관절·척추전문병원을 운영하는 부민병원은 최근 UAE 두바이의 투자 컨설 팅업체인 인덱스홀딩스와 인력 파견과 컨 설팅에 대한 의료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한 국으로 의료관광을 오려는 중동환자 모집 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곳에는 삼성의료원 과 보바스기념병원도 UAE에 병원을 세우

농심 홍콩 유통 라면서 벤조피렌 미검출

이마트, 콜롬비아 원두커피 할인 판매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하나고는 2010년 3월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자율 형사립고로 김 전 회장은 하나고 재단이 사장을 맡고 있다.  김 전 회장은 31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2월 외환은행이 하 나금융에 인수된 후 외환은행 임직원 자 녀도 입학 대상자에 포함하기로 했다”며

STX그룹은 일본 오릭스와 3600억원 규모의 자본 유치 계약을 맺었다. STX에너지 주식 총 510만 주(43.1%)를 오릭스에 주고 대신 오 릭스 회사채를 받아오는 방식이다. STX 측 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 하기 위해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인구 750만 명인 UAE는 현재 당뇨병과 고혈압비만 등 성인병 환자가 매년 두 자릿 수 증가율로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상주 하는 외국인까지 늘어나면서 의료기관의 수는 절대 부족한 형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UAE는 2000년부터 두바이에 복합 헬스케어 위성도시인 ‘헬스 케어시티’를 지어 미국과 유럽의 선진 헬스 케어 업체들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현재 헬 스케어시티에는 90여 개의 병원이 세워졌 고 6000개가 넘는 제약·의료서비스·의료기 기업체가 진출한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 도 2017년까지 12억 달러를 투입해 메디컬 시티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 국내 의료기관들이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이상철(64·사진) LG유 플 러스 부회장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 린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챌린지’ 개막식에 참 석했다. 국내외 장애 청 소년 239명이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 온라 인 게임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로 LG유플 러스와 ㈜LG가 주최했다.

신박제 회장, 외국기업협회장에 선출 신박제(68·사진 ) NXP 반도체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한국외국기업협 회(FORCA) 제18대 회 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 3월까지다.

인사 하나대투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상무) 배기주


A12 전면광고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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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소비자의 선택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파괴하고 뛰어넘고 

joongang.co.kr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제14852호 40판

트랜스 마케팅, 소비자 마음 열다 뛰어넘고  트랜스 마케팅, 소비 파괴하고 조인스엠에스엔

2012 소비자의 선택 발표 23개 브랜드제품 대상 수상 트렌드는 항상 변화한다.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새로운 트렌드는 창조적 파괴, 세 계화, 소비 지상주의, 이노베이션의 향연이 한 번에 일어나는 현상을 일컫는 ‘뉴이즘 (newism)’이었다. 뉴이즘에 영향을 받은 소 비자들은 더 이상 과거의 제품, 서비스 경험 에 연연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 는다. 이는 기존 브랜드들의 창조적 파괴, 모 바일 애플리케이션 창조의 가속과 확장, 개 인 경험의 소셜 스토리화, 매체를 통한 사회 적 지위 과시, 새로움에 대한 소비자의 끊임 없는 시도, 소유를 넘어선 렌털 개념 등을 만들어 왔다. 결국 뉴이즘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움을, 기업에는 낡은 브랜드에 대한 창 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뉴이즘 트렌드는 기업들에 많은 시사점을 안겨줬다. 뉴이즘 트렌드 시대에 성공을 위해서는 트랜스 마케팅(Trans Marketing)이 대안 이 될 수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2012 디지털 리더스 포럼’을 열고 기존 마케팅의 한계를 ‘영역의 벽’ ‘고객이라는 벽’ ‘미디어의 벽’ 등 세 가지로 정의하면서 이를 트랜스 마케 팅으로 넘어설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트랜스 마케팅이란 ‘횡단’ ‘초월’을 뜻하는 트랜스 (Trans)와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다.

[심사를 심사를 마치고] 마치고

차별화 차별화 위한 위한 끝없는 끝없는 노력 노력 메가 브랜드의 성공 메가 브랜드의 성공 비결 비결 2012년 소비자의 선택 대상을 수상한 기업의 특징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오랜 시간 고객중 심경영을 기업의 모토로 삼고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으며 소 비자의 욕구 반영과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 한다는 기업 철학이 확고했음을 알 수 있다.

즉 ‘마케팅’ 고정관념을 초월한 마케팅을 뜻한다. 트랜스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마케 팅을 마케팅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브랜드와 의 소통을 중단하는 점에 착안됐다. 이 같은 장벽을 게임이나 기부행위 같은 자연스러운 활동과 결합된 소통으로 뛰어넘겠다는 전 략이다. 기업의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앙일보 조인스엠에스엔 에서는 ‘2012 소비자의 선택’ 대상 브랜드 를 발표했다.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 사에서는 소비자와의 끊임없는 커뮤니케 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탁월한 품질 과 창조적이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소비 자가 직접 선정했다.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총 12일간 소비자 조사가 이뤄졌다. 소비자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진행했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20~59세 성인남녀를 대상 으로 진행됐다. 조사내용은 각 부문별·업종 별로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등으로 나뉘며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차별화 및 독창성 등으로 평가가 진 행됐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대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총 23개 브랜드다. 이 중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브랜드는 허벌라이프, 청정원 홍초, 라비다 파워셀에센스, 로이첸, 리엔, 노스페이스, 케어센스, 연금받는 종신보험 (무)1207 인생은 교향악입니다, 신한S뱅크, 하나 행복디자인, KB국민 체크카드, 사람 인, 천재교육 등이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마케팅의 완성은 소비자의 소비자들은 수많은 없다. 제품의왜냐하면 홍수 속에서 매순 욕구는 변덕스러운 정도로 변하기 때문이다. 간 선택의 고민을 하고 있으며 경쟁사 간의 노 그 끊임없이 변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대부분 충족시 이즈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는 하지만 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원하는지에 합리적인 선택을“소비자가 위해 제품을 탐색하고, 이해 대한 끝없는 고민이야말로 장수 하고, 선호하고, 그리고 최종 선택을기업의 한다. 비 결”이라는 미국 지포사(社) 듀크 경쟁 회장의 말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치열한 환경 을 명심하고 지속적으로 소 속에서 가장전사적 중요한차원에서 것은 소비자의 선택을 비자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키워 치열한 경 받는 것이다. 일찍이 니체는 안이하게 살고 쟁 환경 속에서도 지속성장하는 메가 브랜 싶으면 군중 속에 섞여서 너 자신을 잃어버 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리라고 했다. 그렇다면 수많은 경쟁자 속에 김주호 심사위원장 명지대·경영대학

서 소비자의 최종 선택을 받고자 하는 기업 이라면 군중 속에 섞여 자신을 잃어버릴 것 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함으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이 2012년 소비자의 선택 대상을 수상한 기업의 특징을 살펴보면 하 나같이 오랜 시간 고객중심경영을 기업의 모토로 삼고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으며 소비자의 욕구 반영과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기업

철학이 확 오늘 들의 끊 로 경의 마지막으 끝이 아니 마케팅 욕구는 변 그 끊임 시키기 위


B2 건강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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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 필러주사로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 변신

가 한 킨 날 아 준

은 고 아 를

바 선 큼 격 단 엔 않 하

바르고 먹는 화장품서 진화 히알루론산. 최근 뷰티업계 논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이다. 촉촉한 피부가 ‘좋은 피부’의 지표가 된 요즘,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시켜줄 수 있는 성분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예전에는 바르는 화장품으로, 먹는 제품으로 친숙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안 시술용 필러나, 피부에 직접 주입 하는 물광주사용으로까지 전천후로 쓰인다. 히알루론산의 시대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히알루론산은 엘라스틴콜라겐과 함께 피부세포를 구성하 는 요소 중 하나다. 1g당 무려 1000㎖의 수분을 축적하고 유 지시키는 특성이 있다. 히알루론산이 풍부한 피부는 촉촉하 고 탄력 있다. 피부톤도 맑고 화사하다. 문제는 이 히알루론 산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피부는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긴다. 이를 해결하고자 나타난 것이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화장품이었다. 히알루론 산을 발라 피부에 공급시키는 방법이다. 인체가 본래 가지 고 있는 성분이어서 발랐을 때 피부에 무리 없이 기능한다. 해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필러 재료로 쓰여

최근에는 얼굴 볼륨을 채우는 시술용 필러 성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외에서 히알루론산이 필러 재료가 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미국에서는 필러 시장의 90% 이 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 고 있다. 국내에서는 2~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것은 거의 사용하지 않을 정도다. 필러는 주름 제거에서부터, 이마·코의 볼륨을 만들고 무 턱을 교정하는 필러 시술에 쓰인다. 필러 시술 중 특히 팔자 주름 제거는 동안 얼굴을 만드는데 효과가 커서 인기다. 필 러는 지속성에 따라 단기적 필러와 영구적 필러로 나뉜다. 영구적 필러는 기간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

이 심각한 편이어서 최근엔 사용을 꺼리는 추세다. 필러 국내 제품으로는 제약사 휴온스가 자체기술로 만 든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딥 라인’이 대표적이다. 미 생물 발효공법으로 인체성분과 유사하게 합성된 필러다. 과거에는 닭벼슬 등 동물에게서 추출한 성분의 히알루론 산 제품에서 부작용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었다.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고품질고순도의 히알 루론산을 만들어내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휴온스는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다. 원료부터 직접 생산하고 철저히 관리해 품질 이 좋고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히알루론산의 구조를 가교화해 성 분의 점탄성을 높인 것이다. 가교화란 성분의 연결고리가 깨지지 않도록 지속력을 높이는 것으로, 성분이 실타래처 럼 엉켜있는 상태를 생각하면 쉽다. 각각의 필러는 크로스 링크된 히알루론산 정도와 농도에 따라 점탄성이 다르며 이는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성형시술은 기존 외과적 수 술에 비해 절개와 이물질 삽입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주 입 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를 주사해 바로 녹여낼 수 있다. 시술과 회복에 걸리 는 시간도 짧다. 시술 시간은 30분 내외로 효과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유지된다.

아 조 있 사

피부가 물 머금은 듯 빛난다해서 물광주사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는 주사요법도 있다. 주사를 맞고 나면 바로 피부톤이 밝아지고 촉촉해지 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인기다. 피부가 물을 머금은 듯 빛이 난다고 해 ‘물광주사’라는 애칭도 얻었다. 히알루론 산 화장품이 보습 유지시간이 짧은 데 반해, 히알루론산 주사는 쉽게 건조해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히알루론산 주사는 일반 주사기나, 약물주입기와 흡인 장비가 결합된 특수장비 ‘더마샤인’으로 시술한다. 일반 주사기를 이용한 시술은 간편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가락 힘으로 주사량을 조절하기 어렵다. 때문에 최근엔 더마샤인 시술이 선호되는 추세다. 더마샤인은 먼저 음압 을 걸어 피부를 팽팽하게 당긴 다음, 여기에 5개의 31G 바 늘이 동시에 꽂히는 멀티니들 주사기로 히알루론산을 주 입한다. 5개 주사바늘이 동일한 깊이로 같은 양을 주사하기 때문에 히알루론산이 균일하게 들 어가고 시술 시간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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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딥 라인’(앞)과 물광주사용 기기 ‘더마샤인’. [사진 휴온스]

스트레스 계속 받으면 식욕 늘어 살쪄  명상으로 마음 다스려야 건강수다 가을 다이어트 가을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까 지는 몸 관리를 열심히 하다가 옷이 몸을 가려주는 시기가 되면 마음이 느슨해지기 십상이다. 여기에 추석명절, 풍요 로운 가을먹거리까지 있어 그 동안 억눌렸던 식욕도 왕성 해진다. 지난 여름 동안 병원에 내원해 체형관리를 한 40대 남성 환자가 있다. 꾸준한 관리 덕에 좋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 었는데, 한동안 병원을 찾지 않다가 최근 급격한 체중증가 로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여름에는 더워도 열심히 관 리를 했는데, 가을이 되니 지치기도 하고 마음도 풀어졌 다”고 했다. 게다가 사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뱃 살이 갑자기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 환자의 경우 계절적 요인과 함께, 스트레스가 살을 찌운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 해 볼 수 있다. 스트레스와 비만은 분명 연관이 있다. 보통 스트레스 를 받으면 살이 빠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스트레

스는 오히려 비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인체 가 받는 스트레스는 단기간 동안 받는 심한 강도의 스트 레스와, 지속적으로 꾸준히 영향을 받는 스트레스 두 가 지가 있다. 단기간의 스트레스는 인체가 자율신경 호르몬을 분비 하는 것으로 방어한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식욕이 감 소되고 대사량이 늘어나 살이 빠진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 면서 오히려 식욕이 증가한다. 오랜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 한 인체의 방어기전이다. 이렇게 늘어난 지방은 복부의 내 장지방으로 쌓이게 되는데, 이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심 혈관질환 등 여러 성인병을 유발 할 수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가게 되면 더위·노출 같은 단기 스 트레스가 적어져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된다. 게다가 요 즘 같은 불경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장기스트레스를 받 고 있을 확률이 높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주, 폭식, 과식 같은 잘못된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때문에 가을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욱 식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잦은 술자리 회식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무의식적으로 먹는 습관이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가 필요하다. 가벼운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거나, 운동과 같은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하겠다. 이런 시도에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비만전문클 리닉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만전문클리닉에서 시 행하는 치료법 에는 일반 비만치료와 체형치료가 있는 데 체형치료는 국소적으로 쌓여있는 지방세포를 줄여주 는 치료다. 체형치료는 비수술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누어진다.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비수술치료로는 아이리포 기기를 이용한 레이저 지방융해술이 있다. 레이저로 지 방세포를 녹여 이를 임파계를 통해 배출하는 요법으로, 시술시 통증이 거의 없어서 쉽게 살을 빼려는 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식사조절과 운동을 동반해야 효과 가 높아진다.

한번에 많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수술요법이 필요하다. 수술요법은 지방세포를 직접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단기 간 내 확실한 체형교정의 효과가 있다. 또한 나중에 다시 살 이 찌더라도 수술부위에는 살이 잘 찌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의 장점이 있다. 최근 시행하는 바디타 이트 시술의 경우에는 지방을 제 거하면서 동시에 피부탄력을 호 전시켜줘 많은 양의 지방흡입 을 한 후에도 피부가 늘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수술의 경우 병 원마다 효과와 회복 정도에 차이 가 많으므로 수술 전 충분 히 병원에 대해 검증 한 후 선택하는 것 이 좋다 하겠다. 글=장두열 원장 (체인지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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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 사람기획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사람

김지운 감독 미국서 ‘차세대 감독상’ 영화인조합 선정  동양인 최초 영화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에 진출 한 김지운(48) 감독이 미국 영화인조합 (Filmmakers Alliance)이 선정하는 ‘차세 대 감독상’(Vision Award)을 받았다. 이 영화의 한국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영 화인조합 주최로 열린 제15회 비전페스트 (VisionFest)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비전페스트는 로스앤젤레스 독립영 화 관계자들과 영화인들이 한자 리에 모여 상영회와 기념행사 등을 갖는 독립영화 축제다. 미국 영화인조합은 독립영화 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3 년에 조직됐다.  올해로 13번째인 ‘차세대 감독 상’은 전 세계 영화인 가운데 다 른 영화인들에게 창조적 영감

B3

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 중국 지린성 지안현 장군총

을 준 감독에게 시상한다. 그동안 세계적 으로 이름난 감독 빔 벤더스, 베르너 헤어 조그, 알렉산더 페인 등이 수상했다. 아시 아계 감독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상식에는 ‘라스트 스탠드’에 출연한 배우 조니 낙스빌도 참석해 김 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라스트 스탠드’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를 지낸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연기 복귀작 이다. 재판 중 법정을 탈출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려는 마약 밀수업자와 그를 잡으려 는 시골마을 보안관(슈워제네거)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내년 1월 미국과 한국 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해 ‘장 화 홍련’(2003), ‘달콤한 인생’(2005),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악마를 보았다’(2010) 등을 연 출한 스타 감독이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김지운

계관시인 아버지 원고 옥스퍼드 기증 <세실 데이 루이스> 종이에 먹펜, 30.5X43㎝, 2012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T S 엘리엇 추모시 등 포함 영화 ‘나의 왼발’ ‘데어 윌 비 블러드’ 등 으로 이름난 영국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55)가 아버지이자 영국 계관시인인 세실 데이 루이스(1904~72)의 원고들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 보드리안 도서 관에 기증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대니얼 데이 루 이스는 누나 타마신 데이 루이스(59)와 함 께 “원고가 새 집을 찾아 기쁘다”며 “원고 가 나라 밖으로 갔다면 가족, 그리 고 옥스퍼드 시절부터 아버지의 평생 친구였던 동료 시인들 모두 에게 슬픈 일이었을 것”이라고 밝 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원고 유치 를 위해 미국 기관과 경쟁 을 벌였다고 전했다.  세실 데이 루이스는

제14858호 40판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 중 한 명이다. 1920년대 옥스퍼드에서 고전을 공부했고, 30년대 ‘오덴’ 그룹으로 불린 시인과 지식 인 모임에서 활동했다. 51년 옥스퍼드 교수 가 되어 시를 가르쳤고, 68년 계관시인이 됐 다. 또 ‘니컬러스 블레이크’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과 단편도 썼다. 아들 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두번째 부인인 배우 질 발콘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번에 기증된 원고에는 T S 엘리엇을 추모하는 시, 아들 대니얼이 태어났을 때 쓴 시, 동료 문인들과 주고 받은 편지 등이 포함됐다. 영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 한 문인 오덴이 세실 데이 루이스의 시 를 비판한 편지 등 처음 공개된 자료 도 있다. 영국 최대의 대학 도서관인 보드리안 도서관은 ‘프랑켄슈타인’ 의 작가 메리 셸리, 존 르 카레 등의 원고도 소장하고 있다. 이후남 기자 루이스

hoonam@joongang.co.kr

위풍당당하구나 ‘동방의 피라미드’

중국의 동북공정은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 의 속국이었다며 역사 왜곡을 하는 것입 니다. 한국뿐 아니라 양심이 있는 일부 중 국의 사학자들이 반대하는 것은 속국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가 수두룩하기 때문 입니다.  고구려는 자체 연호를 사용했습니다. 광 개토대왕의 뒤를 이은 장수왕 때 고구려 는 서쪽으로는 랴오허, 동으로는 훈춘, 북 으로 부여성(지금의 눙안), 남으로 남한강 유역에 이르는 거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있 었습니다. 당시 고구려는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강국이었습 니다. 수나라가 망한 건 고구려와의 싸움 에 총력을 기울였다 패했기 때문이란 분 석도 있습니다.  중국 지린성 지안현의 장군총도 고구려 의 국력을 보여줍니다. 화강암 장대석으로 사각의 단을 7층으로 쌓은 높이 11.28m, 한

변의 길이 29.34m의 거대한 고구려기단식 돌방돌무지무덤입니다. 동방의 피라미드라 고도 하는 무덤 꼭대기에는 사당 건물이 있 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군총에 쓰인 석재 중 큰 것은 길이 5.7m, 너비 1.12m, 두께 1.10m에 달합니다. 무덤 내 현실 천장을 덮은 돌은 길이 4.5m, 너비 3.8m의 거대한 판석입니다. 이 돌들을 20㎞나 떨어진 양펀현 가오타이춘에서 가 져왔다는 것은 당시 고구려의 기술과 국력 을 보여줍니다.  무덤 주변에 태왕릉과 광개토대왕비가 있어 장군총의 주인을 광개토대왕으로 보 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태왕릉을 광개 토대왕릉으로 보고, 장군총은 장수왕릉으 로 보는 분도 많습니다. penwhaga@hanmail.net

협찬 :


B4 전면광고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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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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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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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책 얘기 해드릴까요, 두 남자의 수다

공연 리뷰

연극 ‘블랙 워치’

터지고 쏟아지고 날아가고  인터넷 팟캐스트 ‘빨간책방’

거기, 펄펄 끓는 전장이 있었다

회당 10만 다운로드 기록

이동진·김중혁 유쾌한 진행 2000년대 대표소설 등 토론

책 관련 인기 팟캐스트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오마이TV 저자와의 대화 -어쩌다 책 읽기 -듣는 책 오디언 -책 읽는 라디오

매달 1, 15일 아이튠스에 업데이트되는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진행자 이동진(왼쪽)과 게스트 김중혁.

40대 남자들이 수다를 떤다. 그런데 소재가 책이다. 인기도 심상찮다. 영 화평론가 이동진(44)과 소설가 김 중혁(41)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이 동진의 빨간책방’(빨책)이다. 시종 일관 유쾌하며, 은근히 진지하고, 때론 유치한 개그도 날린다. 회당 평균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 다. 지난 4월 방송을 시작해 12회까 지 마쳤다.  특히 김중혁이 고정손님으로 나 와 한두 권의 책을 해부하는 ‘책, 임 자를 만나다’의 반응이 좋다. 16일 서울 마포구의 한 녹음실에서 현대 판 ‘전기수(傳奇傁·조선시대 책을 전문으로 읽어주던 사람)’를 자처 하는 그들을 만났다.

다가도, 녹음만 시작하면 술술 나 온다. ”(김중혁)  “제한이 없다면 10시간도 이야 기 할 수 있다. (웃음) 한국에는 없 는 남자형이다. 사실 우리나라 독서 시장이 편중되어 있다. 중장년층 남 성은 동세대 한국문학을 안 읽고, 20~30대 여성 독자는 소설만 읽는 다. 방송을 듣고 ‘내가 얼마나 독서 편식을 했는지 알게 됐다’는 반응이 올 때가 제일 좋더라.”(이동진)  다루는 책은 그 영역을 가리지 않 는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운 영하지만 프로그램 공정성을 위 해 책 선정은 진행자에게 일임한다. ‘2000년대 가장 재미있는 한국 장편 소설 고래 vs 7년의 밤’ ‘낙관에 대한 비관을 다룬 인문서 피로사 회 vs 긍정의 배신’ ‘한국 대중가 요를 주제로 K-POP 세계를 홀리다 vs 청춘의 사운드’ 가 그 예다.  이 날 녹음한 책은 밀란 쿤데라 의 장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

 -중년 남성이 이렇게 수다를 떠는 걸 본 적이 없다.

 “내면이 수다스러운 것 같다. 책 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 라,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을 말 하려 한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

제14856호 40판

움. 오프닝을 제외하고 대본을 따 르지 않는다. 각자 책을 읽고 와서 감상 포인트를 나누는 식이다. 편집 도 거의 하지 않는다. 두 사람의 궁 합도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해지고 있다. 한 달에 40~50권의 책을 사서 읽는 독서광 이동진이 책을 분석하 고 정리한다면, 김중혁은 창작자의 입장에서 상상력을 보태 설명한다.  -요즘 ‘듣는 책’이 인기다.

 “사실 낭독의 역사가 묵독(默讀) 의 역사보다 길다. 혼자서 고독하게 읽은 역사는 100년이 안됐다. 미국 에 연수 갔을 때 보니 오디오북을 많이 듣더라. 활자를 입으로 발화해 서 말하고 듣는 순간 느끼는 쾌감이 있다. 독자들이 이제 귀를 열기 시 작한 것이다.”(이동진)  -팟캐스트의 장점도 있을 것 같다.

 “라디오나 TV보다 시간을 자유 롭게 쓸 수 있다. 상표를 노출하는 데 제약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욕 설이나 비속어를 쓰는 것은 우리 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다 좋아하지 않아서 피하는 편이 다.”(이동진)  -좋은 리뷰는 어떤 것일까.

 “아무리 책벌레라 할지라도 현재 쏟아지는 책의 100분의 1도 못 볼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별볼일 없는 책을 골라 비판하는 것보다 빛을 덜 보았거나 더 많이 읽었으면 하는 책 을 골라 소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본다.”(이동진)  “듣는 사람이 그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것이 좋은 리뷰가 아닐까.” (김중혁) 김효은 기자

마치 3D영화 같다. 박진감 넘치고 생생하다. 연극이 이래도 되는가 싶 다. 아니, 이렇게까지 표현될 수 있 다는 게 놀랍다.  올 국립극장페스티벌 폐막작인 ‘블랙 워치’(26∼28일, 국립극장 해 오름극장)를 보며 들었던 생각이 다. 연극은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이 2006년 초연한 작품이다. “강렬하 고 꾸밈없다”(더 타임스), “성숙하 고 복합적인, 정치적 연극”(더 가디 언) 등 호평이 이어졌으며, 2009년 엔 영국 최고 권위 ‘올리비에 어워 즈’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게다가 이 작품의 연출가 존 티파 니가 최근 만든 뮤지컬 ‘원스’로 올 해 토니상 8개 부분을 휩쓴 것도 화 제성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마디로 명불허전(名不虛傳)이 었다. 우선 스토리가 단단했다. 연극은 2004년 이라크전에 파병된 스코틀 랜드 특수부대인 ‘블랙 워치’를 조 명한다. 전쟁이 소재인만큼 뻔하게 나올 법한 반전 메시지, 황폐화되는 인간성, 미 패권주의 비판 등이 주 제일 것이라 짐작됐다.  아니었다. 연극은 어설픈 주의·주장을

hyoeun@joongang.co.kr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의

 팟캐스트(Podcast)=애 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 (broadcasting)을 합성한 말. 뉴스·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트 를 인터넷으로 제공한다. ‘itunes. apple.com/kr/podcast’ ‘www. podbbang.com’ 등에서 들을 수 있다.

연극 ‘블랙 워치’는 근 래 보기 드문 역작이다. 실제 이라크전 참전 군 인을 인터뷰해 쓴 사 실적인 대본, 남자 배우 10명의 활기찬 연기, 아 름다운 음악과 안무 등이 돋 보였다. [사진 국립극장]

떠들기 보다 현실을 찬찬히 그려내 는 데 집중했다. 왜 그 많은 젊은이 들이 군대를 가게 되는지, 어떤 요 인으로 목숨을 건 참전을 택하는지, 막상 이라크에서의 군생활은 어떤 지 등등.  미래가 불투명한 젊은이들이 마 지막 탈출구로 직업 군인을 택한다 거나, 정부가 그런 청춘의 방황을 교묘히 활용해 파병을 부추긴다는 얘기는 설득력이 강했다. 참전 군인 을 폭넓게 인터뷰한 작가의 꼼꼼함 덕일 게다. 때론 건조한 팩트가 더 위험한 선동이지 않던가.  스타일은 더 섹시했다. 굉음의 비 행기가 날아가고, “우뚜뚜뚜-” 기 관총이 난사되는 위로 귀를 찢어낼 듯한 폭파가 자주 이어졌다. 마치 입 체 영화관에 온 듯, 생생한 묘사에 몸이 움찔했다. 음향과 조명의 승리 였다.  여기에 현재와 과거를 자유롭 게 오가는 무대는 영화의 몽타주 (montage·따로따로 촬영한 화면 을 적절하게 떼어 붙여서 하나의 새로운 장면을 만드는 일)기법을 능가했다.  새삼 “아날로그 무대는 영상 매체에 비해 표현에 한계가 있다” 라는 말은 선입견이었다. 정교한 연출과 상상력 이 가미되면 사각의 무 대가 얼마나 넓어지 며 폭발력을 갖게 되 는지, ‘블랙 워치’는 그런 연극의 ABC를 입증했다. 최민우 기자 minwoo@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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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특집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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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미식 여행가 안휴, 우리 바다 음식 기행

한 달간 참기름 발라 말린 영암 어란, 캐비아 못잖은 명품이죠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영화감독, 미식가, 전방위 아티스트. 그를 수식 하는 말들은 다양하다. 스무 살도 되기 전 미 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뉴욕대에서 영화를 공 부해 영화 제작과 배급일을 20여 년간 해왔다. 미식가들의 마지막 성지라는 ‘엘 불리’를 비 롯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속속들이 경험 한 뒤 세계의 별들을 맛보다라는 책을 냈던 안휴(40) 감독이 이번엔 바다와 섬의 만찬-안 휴의 미식 기행에서 20여 곳의 섬을 구석구석 돌며 우리 바다가 차려낸 식탁을 소개한다.  전 세계를 누비며 한 끼에 40만~50만원을 호가하는 음식들을 두루 맛본 미식가 영화감 독이라니…. ‘배부른 예술가’처럼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지 낸 그가 한식을 논한다는 것도 쉽게 납득이 안 됐다. 그를 만나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영화감독이라고 하는데 눈에 띄는 영화가 없다.

 “지금 음식 영화를 준비 중이다. 뉴욕대에 서 영화를 공부한 뒤 벤처 엔터테인먼트사 와 옥토버 필름(October Films) 등 뉴욕과 할 리우드에서 영화 배급일을 했다. 바로 연출하 기보다 할리우드 시스템을 먼저 아는 게 좋 다고 판단해서였다. 그 과정에서 사진 공부도 하고 영화 제작에 관여하기도 하고 책도 내 며 전방위 예술 공부를 한 셈이다.” 배급일을 하면서 남들은 평생 먹어보지 못할 음

식들을 경험했다. 재력가였나.

 “전혀. 20여 년간 유럽이나 제3세계의 예 술영화를 주로 수입해 배급하는 게 일이었 다. 출장 갈 때마다 한두 군데씩 맛집을 찾았 고 그것이 쌓였다. 운이 좋았던 것은 인정한 다. 9·11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00년대 초까 지만 해도 미국은 호황이라 회사 법인카드에 한도가 없었으니까(웃음).” 먹어보면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느끼나. 음식

맛에 눈뜨게 된 계기가 있는지.

 “대학에 다니며 이탈리아로 교환학생을 갔을 때가 미식 인생의 시발점이다. 미국에서 는 수업 시간과 과제에 쫓겨 겨우 피자 한 쪽 으로 순식간에 때우는 게 일쑤였고 고작해 야 스파게티나 페네, 링귀니와 라자냐 정도만 접했는데 이탈리아 학교 식당에선 처음 보는 파스타 모양만도 10여 가지에 소스도 매일 바뀌더라. 콜라·사이다 마시듯 레드와인과 로제·화이트와인을 마시던 것도 충격이었다. 매일 이렇게 먹다 보니 파스타와 소스를 바 꿔 가면서 조합해보는 재미가 생기고 와인에 도 관심이 생겼다.”  그는 스스로를 ‘호기심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배낭여행에서 만난 와인 한 잔에 반 해 보르도의 와인 아카데미 강의를 듣고, 멕 시코 테킬라 마을을 물어물어 찾아가고, 이 탈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100년 묵은 식초를 맛보며 행복감에 젖었다고 했다. 그렇게 음 식을 사랑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미식가로 불리고 책까지 내게 됐다며 웃었다.

영암 어란 명인인 김광자 할머니와 안휴 감독은 오랜 친구다. 어란은 얇게 썰어 먹는 게 정석이지만, 두툼한 걸 좋아하는 안 감독을 위해 김 할머니는 귀한 어란을 통 크게 썰어 냈다.

미국서 20년간 영화배급, 출장 잦아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안 간 곳 없어 이탈리아 교환학생 때 미식에 눈떠 100년 묵은 식초 맛보고 감격한 적도

맛집 기행이 아니라 미식사전 수준이다.

석화 껍데기째 끓여 알맹이와 함께 고흥 ‘피굴’은 외국인들도 반할 맛 울릉도 홍합밥은 샴페인과 찰떡궁합 제주 따치돔은 글렌피딕과 잘 어울려

첫 책인 세계의 별들을 맛보다는 반응이 어땠나.

 “하루에 100여 통씩 편지가 왔다. 그중 상 당수가 군인들이 보낸 것인데 요리에 대한 열정과 고민이 느껴져 가슴이 뜨거워졌다. 2009년엔 취사병으로 복무하던 한 친구가 학 비가 없는데 유학을 가고 싶다며 조언을 구 하더라. 고민 끝에 제가 아는 몇몇 셰프와 레 스토랑을 소개해줬다. 유명 셰프 밑에서 견 습(스타지에·Stargier)을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으니까. 답장을 받고 전역 후 곧바로 스페인으로 떠났던 그 청년이 지금은 파리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다.”

영암 어란을 세계 3대 진미와 견줄 만하다고 했다.

고흥의 향토음식인 피굴은 석화를 여러 차례 끓여낸

 “소금에 절이는 일본 어란과 달리 영암 어 란은 뻘을 흠뻑 먹고 자란 참숭어의 난소를 간장에 절인다. 이 어란을 그늘에 두고 하루 에 두어 번씩 앞뒤를 돌려 가며 참기름을 발 라줘 한 달 이상 말리면 윤기가 흐르고 고소 한 어란이 만들어진다. 얇게 썰어 글렌피딕 15년산과 함께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하고 짭 쪼름한 맛이 감돈다.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아 나 트러플(송로버섯), 푸아그라와 견줘도 전 혀 손색없는 명품이다.”

뒤 차갑게 식힌 국물에 굴 알맹이를 넣어 먹는 요리

다(사진 위). 울릉도의 산닭 백숙에 자연산 전복, 뿔

양주를 많이 곁들였는데.

소라, 홍합, 석화, 문어 등을 수북하게 쌓은 해계탕.

 “우리 음식과 양주의 조화도 아름답고, 우

이번 책은 어떤 책인가.

왜 섬이었나. 뭍에도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

 “바다와 섬에서 나오는 온갖 해산물을 좋 제14848호 40판

 “사라지면 안 될 음식이 너무 많다. 특히 고 흥의 향토음식인 ‘피굴’이 인상적이었다. 피 굴은 석화를 껍데기째 깨끗하게 끓이고 찌꺼 기를 걸러낸 뒤 여러 번 반복해서 끓인 국물 을 식혀 굴 알맹이를 넣어 먹는 ‘차가운’ 굴 요리다. 굴 맛이 최고조에 달하는 한겨울에 만 먹는 별미로 고흥에선 해장국으로 인기 다. 차갑지만 전혀 비리지 않아 고급 레스토 랑에서도 바로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훌륭 한 음식이다. 굴을 주로 차게 먹는 외국인들 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아그사리 젓갈도 예술이다. 새끼 병어로 만드는 젓갈인 데 한 마리를 통째로 먹어도 거칠지 않다. 입 에 넣는 순간 녹아내리니까! 대부분의 관광 지 맛집은 외지인들이나 관광객들의 영향을 받아 지역색이 많이 줄었다. 짜다, 싱겁다, 비리다, 어쩌다 하니까 자꾸 눈치 보게 되고. 근데 아그사리젓갈은 현지색을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더라.” ●

 “우리 바다와 섬이 만들어낸 음식 얘기다. 울릉도 해계탕, 영암 어란, 제주의 따치회, 진 도의 간재미무침 등 섬 구석구석을 돌며 음 식들을 만났다.”

아한다. 놀랍게도 굴이나 미역·전복·조개·생 선 등 해산물들이 지역마다 다른 맛을 낸다. 염분이나 온도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 이다. 환경이 급변해 오래전부터 누리던 해산 물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도 섬을 찾은 이유다. 먹거리들을 잃기 전에 바다와 섬의 만찬을 책에 담아 보고 싶었다.”

술에 대한 애착도 남달라 보인다. 우리 음식과

리 전통주와 외국 음식도 얼마든지 어우러질 수 있다. 담양의 댓잎술은 떡갈비와도 어울 리지만 프랑스 음식들과도 잘 어울린다. 홍합 밥과 샴페인도 마찬가지다. 홍합밥은 짭쪼름 하면서도 참기름 때문에 고소한 맛이 난다. 밥의 당도도 있고 적당히 차져서 샴페인의 탄산과 궁합이 잘 맞는다. 캐비아나 굴을 샴 페인과 먹는 것 이상이다. 제주의 따치돔을 두툼하고 큼직하게 썬 쫄깃한 따치회와 싱글 몰트 위스키로 달콤한 맛을 내는 글렌피딕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그는 전통주에 대한 애착도 강했다. 와인 테이스팅만큼 흥미로운 게 전통주라며 진도 홍주, 담양 추성고을의 댓잎술, 고흥의 유자 향주 자랑을 늘어놨다. 전통주에 얽힌 사연이 있나.

 “영화 리서치를 위해 10년 전부터 한국에 올 때마다 전국의 전통주 명인들을 만나고 다녔다. 진도 홍주 무형문화재인 허화자 할머 니도 그때 접한 인연이다. 홍주를 내리는 과 정은 지난하다. 무형문화재인데도 변변한 시 설이 없어 장작도 직접 패야 하고, 모든 일이 할머니 손을 거쳐야 한다. 고두밥 짓고 누룩 과 섞어 발효시키고 물을 넣어 수차례 숙성 시킨 뒤 불을 지펴 증류주를 받아낸다. 그 증 류주를 잘게 썬 지초 뿌리가 담긴 삼베에 통 과시키면 붉은빛을 띠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는 단 한 번도 자리를 뜨는 법이 없다. 제가 처음 간 날도 새벽 4시부터 다음 날 오 후 6시까지 식사도 거르시고 계속해서 불 조 절을 하고 물을 길어다 채우셨다. 그렇게 하 루 종일 내린 술이 작은 단지 한 개. 김이 모 락모락 나는 따뜻한 홍주 한 숟갈을 떠먹여 주시며 맛이 어떠냐고 물으시는데 아무 말도 못했다. 눈물이 핑 돌아 고개만 끄덕였다. 맛 은 물론이고 사연 많은 이 술을 과연 누가 알 아주고 있는지 만감이 교차했다.” 그에 비해 전통주가 대접받지 못하는 것 같다.

 “서울까지 올라오지 못하는 전통주가 너무 나 많다. 흑산도 사리마을에서 집집마다 만 들어내는 약초 막걸리는 진하고 걸쭉하다. 팔

[사진=중앙 m&b]

도를 돌아봤지만 그토록 밀도 높은 맛은 처 음이었으니까. 이런 술들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진달래로 담근 술인 두 견주가 궁금해 장인을 만나러 갔는데 올 초 에 돌아가셨더라.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 으로 전해지는 전통주 제조가 점점 명맥이 끊겨 안타깝다.” 한국인들이 모르는 한식 중 알리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당연히 사찰 음식이다. 한국의 사찰 음식 은 수천 년간 독특하고 훌륭한 음식으로 진화 했다. 사찰 음식을 먹는 건 수천 년의 지혜를 먹는 것과 같다. 전 세계 사람들이 거부감 없 이 접할 수 있는 정갈한 나물들이나 발효 음식 이 많아 세계화하기도 좋고. 경기도 양평에 계 신 선재 스님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개발한 음 식도 굉장하다. 단단한 두부를 간장에 담가 1 년 동안 공기가 잘 통하는 장독에 묵혀놓으면 두부 조직 안에 간장이 깊게 스며들어 치즈 같 은 맛이 난다. 이런 음식들을 모아서 내년에 제 가 매년 기획해 온 미식축제인 ‘파인 다이닝 갈라 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이렇 다 할 성과가 없었던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 새 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한식 세계화의 노하우가 있을까.

 “훌륭한 음식이 많은데 발상의 전환이 안 되고 있다. 예를 들면 같은 낙지라고 해도 외 국인들은 산낙지에 거부감을 갖는다. 이럴 때 무안의 기절낙지를 사용하는 거다. 식탁 에선 가만히 있고 먹을 때만 꿈틀거리기 때 문에 먹기에 좋다. 이런 포인트들을 잘 잡아 내는 게 중요하다.”  한창 음식 얘기를 늘어놓던 그는 “자연이 준 식재료가 음식이 되어 나에게로 오기까지의 긴 여정과 인연에 늘 감사하며 먹는 게 나의 철 학”이라고 설명했다. “얼마 전 울릉도에서 야 생 고추냉이(와사비)를 채취해본 적이 있어 그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도 했다. 맛깔나고 아름다운 음식이 내 입에 들어올 때까지의 인 연과 노고를 생각하면 숙연해지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는 그는 천생 미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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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츄리핸디맨 .... 솔리드하드우드플로어 .... 조은건축 .... 지붕방수 .... 초이스건축 .... 킹한홈인스펙션 .... 포마캐비넷 .... 한성건축 .... FLUX디자인+빌드 .... S&M리노베이션 .... SUPERIOR ....

의류/안경 보석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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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한인약국 .... 강남한의원 .... 곽지형한의원 .... 금강한의원 .... 길포드한방원-써리.... 김규식심리상담클리닉 .... 김성준치과 .... 김원균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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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230 백야노래방 .... 샵노래방 .... 서울클럽오비스캐빈 ....

빛한의원 .... 삼성한방의료원 .... 서울한의원 .... 서인순치과 .... 소림한의원 .... 실버스프링스파 .... 안데오발건강센터 .... 왕림한의원 .... 이병덕치과 .... 이영준한방침술전문원 .... 이영희치과 .... 임신영치과-노스밴쿠버- .... 임신영치과-버나비....

연우심리상담소 .... 스파에비앙한의원 .... 족왕 .... 중앙한의원 .... 지성한의원 .... 천은혜치과 .... 청한의원 .... 최문상클리닉 .... 최효영치과 .... 코코아이한의원 .... 푸른한의원 .... 한빛한방클리닉 .... 허영록치과 ....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홀덤한의원 ... 홍성대통증클리닉 ... 훼미리치과(김미혜) ....

가가건축 .... 가든인가든 .... 김미경디자인하우스 .... 김원일가구 .... 김훈구홈인스펙터 .... 마이키친윈도우 .... 만능핸디맨(RenoWorld) .... 밴에스아트인테리어 .... 밴퍼시픽마루전문매장 .... 변국일홈인스펙션 .... 염진용건축사사무소 ....

국제자동차정비센터 .... 금호타이어 .... 나라자동차 .... 뉴컨셉모터스 .... 디제이자동차정비 .... 리젠시폭스바겐(원영진) .... 루디앤피터오토바디 .... 마스터오토바디 .... 메르세데스벤츠 .... 모터랜드자동차정비 .... 무궁화자동차 .... 베스트프라이스카렌탈 .... 보스텍자동차정비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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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제셀비엠더블류 .... 세븐자동차정비 .... 써니오토자동차정비 .... 아이엠오토바디 .... 애플우드기아 .... 에이앤에이팩스한인모터스 .... 오픈로드렉서스포트무디 .... 오픈로드현대 .... 오토프로자동차정비 .... 양영승오토바디 .... 웨스트코스트토요타 .... (주)ADM21 .... 제이에스종합정비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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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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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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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or 파트 타임 한인 약사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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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T. 604-617-0771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Mac Donard Blueberry

You pick Blueberry $1 for 1lb. New Crop 피트메도우 농장으로 Excellent Picking 블루베리 따러오세요!! $1 dollar/lb 1파운드에 $1

주소:19054 McQuarrie Rd,Pitt Meadows, BC V3Y1Z1 전화: 604.465.4427

직원모집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급구인

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minimum 3 years experience 2 weeks paid holiday 40hrs./wk. $3,000/mo. (403)762-4941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fully equipment, 3 hoist, lots of costumers in Burnaby (Boundary and 1st ave) Call Martin for more details, $95,000

604-291-6469 / cell:604-767-7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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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Restaurantin Langely.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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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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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Sushi, Langley, B.C.

F/T Food service supervisor,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Sushi Cook. F/T. Min. 3 yrs exp.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직원모집 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직원모집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직원모집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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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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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F/T Japanese Cook Wanted

FT Food counter attendant,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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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TOYAMA JAPANESES RESTAURANT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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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직원모집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직원모집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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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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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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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68회는 중앙일보 2733호에서 계속됩니다.


B11 29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문화 문화

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김준수 몸값은 회당 3000만원 그게 너무 많다고 

올 상반기 공연된 ‘엘리자벳’ 무대에 오른 김준수. 그는 이 작품으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10년 ‘모차르트!’, 2011년 ‘천국의 눈물’에 이은 세 번째 작품만이다.

이번 주 뮤지컬계 이슈 메이커는 김준수(25) 였다. 그는 지난달 29일 한국뮤지컬대상에 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뮤지컬 데뷔 2 년 반 만에 최고 배우로 우뚝 섰다. 그는 올 상반기 ‘엘리자벳’에서 토드(죽 음)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시상식장에서 김준수도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작품 속 토드의 비중이 다소 작았 다는 점에서 그의 수상은 논란이 될 전망 이다.  더 큰 화제는 그의 출연료였다. 같은 날 모 신문은 “김준수가 ‘엘리자벳’을 하면서 회 당 6000만원, 총 19억2000만원의 받았다”고 보도했다. 제작사는 펄쩍 뛰었다. “회당 제 작비가 8000만원이다. 어떻게 배우 한 명이

75%나 가져갈 수 있는가”라며 반발했다. 언 론중재위원회에도 제소했다. 해당 기사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기사는 없어졌어도 궁금증은 여전하다. 그는 정말 얼마나 받을까.  김준수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러닝 개런 티(running guarantee·흥행 성적에 따라 출연료를 결정하는 것)를 받은 배우다. 예 를 들면 이런 식이다. 기본 출연료는 800만 원이다. 유료점유율이 90% 이하면 이 액수 만 받는다. 대신 90%를 넘기면, 이후 티켓 판매액은 모두 김준수에게 돌아간다. 유료 점유율 90%, 말이 쉽지 그야말로 초대박 흥행이다. 제작자로선 마다할 이유가 없는 조건이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티켓은

100% 팔려나갔다. 당연히 김준수에게 돌 아갈 몫도 커진다.  이런 방식에 따라 김준수는 데뷔 초창기 회당 2000만원 초반대를 받다, 조금씩 비율 을 높여가 현재는 3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김준수 공연=100% 매진’이란 게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졌다. 러닝 개런티 개념은 사라진 채 ‘김준수 회 당 출연료 3000만원’이 마치 시장가격처럼 통용되는 실정이다.  6000만원의 절반이라 해도 회당 3000만 원은 적은 돈이 아니다. 쓴웃음을 지을 사람 적지 않다. 그렇다 해도 “김준수의 고액 출 연료 때문에 티켓값이 높아진다”란 비판은 논리비약이다. 김준수가 뮤지컬에 데뷔 하기

그 이름 유재하, 우리가 음악을 하는 이유 작년 수상자 옴니버스 앨범

 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  “그의 가사는 지금 내 모습”

‘2012 우리들의 유재하’ 옴니버스 앨범을 내는 유재하의 후예들. 왼쪽부터 김홍준·김거지·향니·노하 은·김성윤·최상언·배영경(맨 뒤)씨. 그들은 소중한 음악 동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1987년 11월 1일, 한 젊은 음악가가 교통사 고로 세상을 떠났다. 유재하(1962~87), 단 한 장의 음반만을 세상에 남긴 채였다. 사 람들은 뒤늦게 새로운 시도와 창의로 가득 한 음악 천재의 음반을 주목했다. 당시 음 악인들이 앨범 뒷면에 ‘작사·작곡·편곡 유 재하’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 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후배 싱어송라이터들은 너나 없이 유재 하와 같은 음악을 하기를 꿈꿨다. 89년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열렸고, 조규찬· 유희열·이한철·김연우·스윗소로우·방시혁 등 걸출한 뮤지션을 배출했다.  유재하의 스물다섯 번째 기일을 맞아, 지 난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입상자 10팀이 그를 기리는 옴니버스 앨범 ‘2012 우리들의 유재하’를 내놓는다. 그 중 7명인 김거지(본 명 김정균·27)·김성윤(24)·노하은(팀 ‘젬 젬’·23)·배영경(32)·향니(본명 이지향·23)· 김홍준(팀 ‘흔적’·25)·최상언(팀 ‘흔적’·25) 씨를 31일 만났다.

김도훈 기자

 “유재하의 음악을 들으며, 그리고 수많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뮤지션의 음악 을 들으며 음악인의 꿈의 키워 왔어요. 우 리에게 유재하라는 가수가 가지는 의미를 되돌아보면서 작업했어요.”(김성윤)  대학 졸업 뒤 세션맨으로 활동하던 맏형 배영경씨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나가 기 위해 2007년 방송통신대에 편입까지 했 다. 학생만 출전 가능하기 때문이다. 2008 년부터 대회 4수 끝에 지난해 입상의 영광 을 누렸다. “제 프로필에 유재하란 이름 석 자를 달고 싶었어요. 저한테 유재하는 살아 가는 꿈이자, 여태까지 해온 제 음악 인생이 그를 위한 것이니까요.”(배영경)  그들은 음반 2000장을 찍기 위해 30만원 씩 각출했다. 음반은 대상 수상자인 김거지 의 신곡 ‘문제는 말야’를 포함해 소통 부재 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한 김성윤의 ‘난 청’ 등 각 팀의 신곡 열 곡, 유재하 유작 음 반에 수록된 ‘가리워진 길’을 리메이크한 곡 등 11곡으로 구성됐다. “‘가리워진 길’은

가사 자체가 현재 우리의 모습이어서 고르 게 됐다”(노하은)고 했다. ‘보일 듯 말 듯 가 물거리는/안개 속에 쌓인 길…그대여 길을 터주오/가리워진 나의 길.’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난무하는 요즘 ‘유 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대회 출신인 이한철 선배가 그런 말 씀을 해주셨어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이 어떻게 부르느냐를 고민한다면 ‘유재하 음악대회‘는 무엇을 부르느냐를 고민하는 곳’이라고요. 그래서 더 뿌듯하고, 책임감 도 느껴요.”(김거지)  김거지는 올5월 데뷔 EP(미니앨범)를 발표 했다. 예명 ‘거지’는 악기를 사기 위해 치열하 게 살았던 지난날을 기억하고, 그 정신으로 음악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2일 방송될 ‘유희열의 스케치북’(KBS) ‘땡스 투 유재하’ 편에도 출연한다.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 는 음악, 고민할 시간을 갖게 해주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바로 그분처럼요.”(전체)

김복진상 수상자로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선정됐다. 미술평론가이자 한 국 근대미술사 1세대 조각가였던 정관(井 觀) 김복진(1901∼40)을 기리는 상이다. 시상 식은 3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배재학당 역사 박물관 1층에서 열린다. 070-7506-0072.

화가 곽훈(71)씨가 서울 신사동 예화랑에 서 개인전 ‘1890년 7월, 빈센트 반 고흐’를 연 다. 반 고흐로부터 영감을 받은 인물화 연작 30여 점을 내놓는다. 곽씨는 “그는 지극히 철 학적 시각으로 사물을 분석하고 이를 화폭 에 옮겼다”고 말했다. 8일까지. 02-542-5543.

송지혜 기자 enjoy@joongang.co.kr

브리핑 한국잡지협회(회장 이창의)가 주최하는 제47회 잡지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역 부근 사학연금재단 2 층 강당에서 열린다. 잡지문화 발전에 기 여가 큰 출판인들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 련된다. 02-769-4000.

전부터 대형 뮤지컬 최고가는 10만원을 훌 쩍 넘겼고, 현재 김준수가 출연하지 않는 웬 만한 뮤지컬도 10만원 이상이다.  그래도 볼멘소리가 나올 수 있다. “뮤지 컬은 배우·스태프 등 여러 사람의 협력 작업 인데 이렇게 한 명이 왕창 가져가면 나머지 는 어떡하란 말이냐. 불공정하다”는 식이다. 원론적으로 맞는 얘기다. 그런데 똑같은 작 품인데 김준수 출연분은 10분 안에 전회 매 진되고, 여타 공연은 100명도 안 차 파리 날 리는 형국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공연장 에서 좀체 보기 힘든 일본인을 김준수가 무 대에 서는 날이면 400명씩 볼 수 있는 건 또 무엇일까. 그게 다 김준수 값어치다. 지금도 “회당 4000만원 줄 테니 제발 출연해 달라”

고 줄을 서는 제작자가 여럿이다. 그들이 바 보인가. 계산기 두드려보면 결코 손해 보는 장사 아니니 그러는 거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게 인지상 정이다. 그래도 당사자를 헐뜯다 못해, 공 격하는 걸 정의인 양 포장해선 곤란하다. 김준수의 고액 출연료는 한국 사회의 지 나친 쏠림 현상, 스타 배우 중심의 공연문 화에서 비롯된 거다. 건강한 사회란 낙오 자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만큼, 정 당한 경쟁에서 승리한 이에게 박수를 보낼 때 완성된다. 고액 개런티가 고깝다고 김준 수도, 제작자도 욕해선 안된다. 그렇다고 객석을 꽉꽉 채운 관객을 탓할 것인가.

연예인 수입 45일 이내 정산

 일단 연예인과 계약할 때 사용하는 전속 계약서는 가수·연기자 등 유형별로 구분해 표준안을 따르도록 했다. 청소년과 여성 연 예인에게는 별도 인권보호방침을 마련해 공개해야 한다. 또 대형기획사들이 자사 제 작물에 소속 연예인을 무상으로 출연시키 는 일도 금지했다.  소속 연예인의 수입과 비용은 연예인 별 로 분리하고, 2인 이상 함께 활동하면 연예 활동 별로 관리해야 한다. 소속 연예인의 요 구가 있으면 매니지먼트사는 7일 이내에 회 계장부와 입출금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연 예인의 수입은 회사가 수령한 날로부터 45 일 이내에 정산해 주도록 했다.  연예인의 연예활동 의사 결정이나 및 직 업 선택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 자사 홍보 활동에 강제 출연시키는 행위 등이 적발되 면 공정위의 제재를 받는다.

청소년여성 스타 인권 보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중앙포토]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리려면 관할 세 무서에 사업자등록만 하면 된다. 별도의 허 가나 신고절차가 필요 없다. 무자격자들이 진입할 수 있고, 연예인 관리도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앞으로 연예매니지먼트 사의 정보공개가 대폭 강화된다. 매니지먼 트사는 명칭·주소·경력 등 회사에 관한 기 본 사항은 물론 시설·인력·재무상태 등 각 종 정보를 인터넷 등에 공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연예매니지먼 트사·연예인(지망생)·제작사 간 모범거래기 준’을 제정했다. 자율적인 거래기준이지만 정부가 연구용역·공청회·연예계 의견을 수 렴해 제시한 것인 만큼 불공정의 판단 기준 이 될 수 있다.

minwoo@joongang.co.kr

서경호 기자 praxis@joongang.co.kr

“인질 탈출시켜라” 할리우드·CIA 사기극 영화 리뷰 ‘아르고’ ‘007’ 같은 초인적 요원은 등장하지 않는 다. ‘미션 임파서블’의 화려한 액션도 없다. 총 한발 쏘지 않지만, 두 시간 내내 긴장감 이 흐른다. 배우 벤 애플렉이 연출하고, 조 지 클루니가 제작자로 나선 영화 ‘아르고’ (지난달 31일 개봉사진)다. 긴장감은 영화 보다 더 극적인 실화의 힘에서 나온다. 지난 주말 개봉 3주차에 미국 흥행 1위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슬람 혁명의 기운이 달아오른 1979년 테헤란의 미국 대사관은 시위대에 점거된 다. 혁명으로 축출된 국왕이 미국으로 망명 하면서 반미(反美) 정서가 고조된 결과다. 그 와중에 6명의 미국인 직원은 몰래 캐나 다 대사관저로 몸을 숨긴다. 혁명정부 당국 은 그들의 존재를 파악한 뒤 서서히 포위망 을 좁혀온다.  이들을 어떻게 탈출시키는가, CIA 구출 전문요원 토니 멘데스(벤 애플렉)는 우연 히 TV에서 ‘혹성탈출’ 을 보다가 기발한 방안 을 떠올린다. 인질들을 영화 스태프로 위장 시켜 탈출시키는 ‘엉

뚱한’ 작전이다. 멘데스는 할리우드 관계자 들과 ‘아르고’ 라는 가짜 SF영화를 만들기 로 입을 맞춘 뒤 유령 제작사를 만든다. 가 짜 시나리오를 만들고 배우를 캐스팅한 뒤 기자회견까지 연다.  멘데스는 로케이션 헌팅이라는 명목으 로 캐나다 위조여권을 들고 테헤란에 잠입 한다. 할리우드와 CIA가 손잡고 전세계를 깜쪽 같이 속인, 희대의 사기극은 18년간 기 밀에 부쳐졌고, 2007년 한 잡지에 의해 공개 됐다. CIA 역사상 가장 기발한 작전이란 평 가를 받았다.  실제 작전에 참가한 특수분장 전문가 존 챔버스(존 굿맨) 등 실존인물과 외모가 흡 사한 배우들이 캐스팅됐고, 커다란 안경테 와 폭넓은 넥타이 등 당시 의상도 그대로 재현했다. 작전 성공 여부를 미리 알고 있음 에도 손에 땀이 난다. CIA 요원과 워싱턴, 인질들간의 갈등이 촘촘하게 묘 사됐기 때문이다. 정치스릴러 의 뼈대에 유머와 다큐멘터리 적 영상을 붙여나간 감 독 벤 애플렉의 솜씨가 여간 아니다. 15세 관 람가.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40판 제148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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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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