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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721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안내 : 02-751-5114 고객센터 : 158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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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 춘천

단기 4345년 (음력 9월 3일)

제14845호 40판

10/15℃ ▶날씨 8면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한국, UN안보리 진출할까 대형마트 생기고 경제‘ 반활기 캄보디아 ·부탄과 경쟁 … 결정 때까지 복투표’ 인구 3만7000 괴산의 변화

지난달 불법조업하던 중국 ‘철갑선’ 지난 9월 24일 제주시 차귀도 서쪽 140㎞ 해상(우리 측 EEZ 내 29㎞)에서 철판(높이 약 1.5m)을 두르고, 20여 개의 쇠꼬챙이(길이 약 1.6m)를 설치한 중국 어선이 제주해경의 검문에 불응하며 달아나고 있다. 이날 제주 해역에 나타난 중국 유자망어선 10여 척 모두 이 같은 모양이었다. 제주해경은 16일 이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 영해에서 불법 조업하는 대부분의 중국 어선은 사진의 어선과 같이 해경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태극기를 달고 있다.

[사진 제주해경]

흉기 든 중국 선원, 해경 고무탄에 사망 불법조업 단속에 극렬 저항 해경 “생명 위협 느껴 사용” 한·중 외교 갈등 새 불씨로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이 한 국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4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90㎞ 해상에서 중국 선적 100t급 쌍타망 어선 노영 호 선원 장모(44)가 불법 조업을 단 속하던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았다. 해경은 즉시 헬기를 이용해 장을 목 포의 대형 병원으로 옮겼으나 장은 오후 6시쯤 숨졌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사 고 해상에선 노영호 등 중국 어선

30여 척이 우리 측 EEZ를 침범해 불 법 조업을 하던 중이었다. EEZ 침범 사실을 확인한 목포해경이 오후 3시 10분쯤 경비정 3009함을 현장에 출 동시켜 검문검색을 시작하자 중국 어민들은 쇠꼬챙이와 쇠톱, 칼 등 흉 기를 휘두르며 저항했다. 해경은 노 영호 등 중국 어선 2척과 선원에 대 한 나포를 시도하던 중 저항하는 중 국 어선을 향해 비살상용 고무탄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장은 왼쪽 가 슴에 고무탄을 맞았다. 장은 3009 함으로 옮겨져 응급 조처를 받은 뒤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 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17일 오전 단속 함정인 3009함과 나포한 어선 2척 등이 목 포항에 도착하면 진상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격렬하게 저

항하는 중국 선원을 제압하기 위해 선원 사이로 발사한 고무탄에 장이 맞은 것 같다”며 “정확한 진상조사 를 통해 중국 어선 측의 공무집행 방해 혐의 및 사망 원인을 밝히는 한편, 보상 문제 등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해경 관 계자는 중국 어민들이 정당한 법 집행에 극렬하게 저항해 단속 대원 의 생명에 위협을 느껴 진압 장구 를 사용했다며 “장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숨져 애석하 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목포해경은 목포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중국 어민의 사망 사실을 통보했으며 외교통상부에도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외 교부는 중국 어민의 사망 사건에 대 한 진상을 파악한 뒤 이르면 17일 유 감을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숨진 어민의 유가족이 장례 절차와 유해 수습을 위해 입국할 경 우, 최대한 관련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해 12월 13 일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중국 어선 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한국 해경 이청호(40) 경장이 중국 선장 청모 (43)에 의해 살해당해 한·중 간 외교 갈등으로 비화했었다.  이와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관 관 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 국 정부가 총기 사용에 반대했는 데 도 어민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라며 “중국 외 교부가 한국 정부에 조만간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최경호 기자, 장세정 기자 ckhaa@joongang.co.kr >>관계기사 관계기사 3면 A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투표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피선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차 투표까 지는 승리를 것이 뜬 관건이 될 군경 교육확정하는 중심지로 충청 전망이다. 결론이 날 때까지 반복적으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 후 로 투표하도록 한 선거 규칙상 2차투 표까지 승리를 확정짓지 못하면증가 그이 부동산거래 늘고 세수 후에는 상황이 복잡해지고 그만큼 불 16일 오전커지기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 확실성도 때문이다. 리18일(목) 시외버스 터미널 건너편. 2층짜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리 농협 하나로마트 건물 공사가 한 개최되는 이번 선거에서 아주(亞洲)그 창이다. 괴산에서 가장 큰 규모(부 룹 몫의 비상임 이사국 자리 1석을 놓 지 2913㎡)로 인근 부탄 군인아파트 고 면적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등 3개 주민을 공략하기 국이 경합 중이다. 위해 이곳에 마트 를1차 새로 짓는 것이다. 바로 옆의 투표는 사전에 입후보한 이들5층 세 건물에는 ‘상가를진행된다. 임대합니다’라고 나라를 대상으로 투표에서 적힌 플래카드가 상가 옆 유엔 회원국 3분의 내걸렸다. 2(193개국 중 129개 부동산사무소에는 ‘상가부지 국) 이상의 지지를 받은 나라가매매’ 이사 ‘아파트 전세·임대’라는 안내 문구 국으로 선출된다. 가1차 붙어 있다. 아무도 3분의 2의 지 투표에서 부동산사무소를 운영하는 김모 지를 받지 못하면 곧바로 2차 투표가 (47)씨는 “괴산읍내는 남은 땅이 실시된다. 1차 투표와 달리 2차에서없4 다. 하루가 다르게 부 차 투표까지는 1차 건물이 투표에서들어서 다(多)득 동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 표한 두 나라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했다. 괴산군청과 읍사무소는 관내 그러나 4차 투표때까지 승부가 안 나 지도를 갱신하느라 일손이 부친다. 면 이후에는 입후보하지 않은 나라를  인구 3만7000명의 한적한피선거권 지자체 포함, 아주그룹 전체 국가에 인 충북 괴산에 이 주어진 투표가 활기가 진행된다.넘치고 있 다.이어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가 다시 이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 득 난해 11월 괴산읍 대덕리로 이전한 표를 한 2곳을 대상으로 투표(3회)가 뒤 일어난 오후 않으면 8~9시가다시 되 진행된 뒤 변화다. 결론이 나지 면 대부분국가 문을전체를 닫던 가게들이 아주그룹 대상으로 자정 하는 가까이 불을 켜고반복된다. 영업을 하고 있다. 투표(3회) 절차가 한산하던 읍내 시가지는쿠바가 하루 종일 1979년에는 콜롬비아와 남미 붐빈다. 낮에는 의 공석을 놓고 군인가족, 격돌했다가저녁에는 무려 154 장병들이 읍내로 나오기 때 차례나 투표를 한 쏟아져 적이 있다. 수개월 문이다. 학군교 장병과 900여 간 진행된 이 투표는 결국가족 중남미 그 명이 부대 이전과 함께 괴산으로 이 룹의 중재로 멕시코가 이사국이 되는 주했다. 괴산읍내 인구(9700여 명)

것으로 종료됐다. 정부는 1차 투표에서 피선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의우리나라는 10%에 육박하는 규모다. 차량이 그동안의 안보리 진출 늘어 이제는 교통체증을 걱정할 정 지지 교섭활동을 통해 3분의 2 이상 도다. 올 들어 9월까지 의 회원국으로부터 지지 200여 의사를 대의 확인 차량이 이전등록을 했다. 땅값도 3.3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700만~800만원까지 올라가 주 그러나 비밀 투표라는 성격상 통상 민들은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 10% 정도의 이탈표가 발생했고 경쟁 다”는 말까지있어 나온다. 학군교의 힘 국이 2곳이나 1차 투표에서의 승 이다. 군 부대, 군 관련기관은 리를 100%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한때 각종 규제를대한 발생시켜 지역 견제 발전의 또 한국에 국제사회의 심 걸림돌이란 이미지가 강했지만부탄 이 리와 함께 경쟁국인 캄보디아와 제는 지역 경제다른 활성화에 기여하는 이 개도국으로 개도국으로부터 효자가 됐다. 동정표를 얻을 수 있는 점도 변수로  괴산뿐만 아니다. 충북 영동과 대 꼽힌다. 전,과거 충남 논산 군 교육 캐나다, 등에 인도, 대규모 호주 등도 피선 시설이 들어서면서 충청권은 을 자신했지만 진출에 실패한 군사교 경험이 육의 있다. 중심지가 됐다. 군 교육시설 이전으로 자치단체 정부 안팎에서는 1차 투표에서의 당 는 증가와 지역 경제 선 인구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는 활성화라 분위기다. 는이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있다. 따라 정부는 1차거두고 투표에서 이 인구가 증가하면 정부에서 지원받 사국 진출을 확정짓지 못할 경우 2차 는 예산이 늘어나고 취득·등 투표에 진출하지 못한부동산 3위 국가의 지 록세, 자동차 등록세 등 새로운 수 지표를 흡수, 2차 투표에서는 반드시 입원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자치단 승리를 거머쥔다는 전략이다. 체에서는 ‘군=돈방석’이라는 이 경우 1차 투표 개표 후 2차 공식 투표 이 생겼다. 영동에는 지난해 11월 가 진행되기 전까지 1시간여 동안 육 유 군종합행정학교가 성남에서 엔총회 현장에서는 경기도 긴박한 막후 교섭 옮겨왔다. 활동이 예상된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종합행정학 2차 투표로 갈 경우 현재 판세상 아 교 이전으로 인구활동하고 유입은 물론 세안 의장국으로 있는 연간 캄보 수만 명의 면회객이 방문해 지역 경 디아와 우리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제 파급효과가 크다”며 장병과 캄보디아는 북한의 지지도“군 획득한 것 가족이 불편하지 않도록 행정적 지 으로 관측된다. 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14일 “1차 투표 기자 에서 당선을 확정짓기괴산=신진호 위해 외교력을 연합뉴스 zino14@joongang.co.kr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계기사 8면

연금저축 수익률 보니 B1면 호텔 침입 무장괴한 10시간 만에 체포 >>

총으로 무장한 채 호텔에 침입했다가 출동한 벤쿠버 경찰과 대치 중이던 써리의 한 남성(28)이 10시간 만인 15 일(월) 낮 12시경 체포됐다. 그는 캐나다 플레이스에 위치한 페 어몬트 패시픽 림 호텔에 어제 새벽 2 시 반경 총을 갖고 나타나 스스로 방

어벽을 쳤다. 경찰도 호텔 일부를 폐 쇄하고 그랜빌과 써로우 사이에 있는 코도바 거리의 보행자와 차량을 차단 한 채 한 동안 그와 실갱이를 벌였다. 무기관련 범죄로 기소될 것으로 보 이는 남성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권오동 인턴기자 알려졌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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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박근혜의 시대정신 법과 정치는 다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 보는 정치인이다. 그런데 법만 따지느라 정치를 놓치고 있다. 정수장학회 문제가 그렇다.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박근혜의 입장은 ‘법적 으로 나와 관계없다’다. 맞는 얘기다. 박근혜는 이미 7년 전 이사장 자리를 떠났다. 법적으로 정수장학회는 최필립 이사장과 이사진이 운영한 다. 그래서 박근혜는 “이사진이 판단할 것”이라 고 말할 뿐이다. 정수장학회의 재산이 5·16 직후 사업가 김지태 로부터 강제로 헌납받았다고 하지만 그 역시 현 재로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그 근거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판결이다. 법원은 재산을 돌 려달라는 김지태 유가족의 요구에 대해 “강압성 은 있었다고 인정되지만 시효가 소멸됐기에 배 상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원이 강압성을 인정하면서도 돌려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매우 법적인 판단이 다.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50년 전에 일어 난 일, 50년 동안 정수장학회가 소유해온 재산 을 지금 되돌리라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해친 다고 본 것이다. ‘법적 안정성’이란 불법이든 뭐 든 수십 년 유지돼온 것이라면, 현재 상태를 인 정하고 보호하는 것이 사회안정에 기여한다는 판단이다. 법이란 원래 질서를 지키는 기능을 담당하기에 이런 판단은 존중되어야 마땅하다. 이런 판단에 따를 경우 정수장학회가 자기 재 산을 마음대로 처분하는 것도 법적으로 아무 문 제가 없다. 그래서 최필립 이사장은 장학회 재산 인 부산일보를 팔기로 했고, 19일 이를 발표하 려고 한다. 최 이사장은 또 문화방송(MBC) 지

오병상 수석논설위원

분 30%를 파는 방안을 두고 MBC 간부들과 지 난 8일 회의를 했다. 이런 문제들이 정치적 이슈가 되었음에도 불 구하고 박근혜는 15일 기자들의 질문에 “정수 장학회 이사회에서 결정을 그렇게 했는가 보죠. 저나 야당이나 이래라저래라 할 아무 권한이 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최필립 이사장 사퇴 주장이 이어졌다. 16일 기 자들이 다시 질문했다. 박근혜의 대답은 여전 히 “그건 어제 이미 말씀 드렸다”는 한마디였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정치적으로 따져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정치적으로 따지자면 법보다 훨씬 포괄적인 민심이 기준이 된다. 도덕과 윤 리, 인정과 상식까지 포함되는 기준이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박근혜는 정치적으로 정수장학 회와 관계가 있다. 뿌리를 따지자면 정수장학회 는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들 었다. 아버지와 어머니 이름을 딴 재단의 명칭 부터 혈연을 말해 준다. 현재 역시 관계가 있다. 최필립 이사장은 1978 년 박정희 대통령 생전부터 퍼스트레이디 박근 혜의 비서였다. 그는 10·26 직후 바레인 대사 라는 공직(公職)을 버리고 사인(私人) 박근혜 를 모시고자 했던 사람이다. 그를 공직으로 돌 려보낸 사람은 박근혜다. 최필립은 박정희에 대 한 존경에서 그런 결정을 내렸고, 박근혜는 아 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해 그의 결정을 뒤집었다. 최 이사장은 박근혜 후임으로 이사장이 됐다. 그는 지금도 “그분(박 전 대통령) 후손에게 도 움이 된다면 무한히 돕고 싶다”는 사람이다. 그 래서 부산일보를 매각한 돈으로 부산·경남 지

역 대학생들 ‘반값 등록금’을 지원하려는 생각 을 한 듯하다. 정수장학회의 재산 역시 정치적으로 보자면 문제가 있다. 법원에서 판결한 그대로 강압적으 로 헌납받은 사실은 인정된다. 실제로 5·16 직후 김지태 본인은 물론 회사 임직원과 부인까지 모 두 탈세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중앙정보부 수 사관이 “살고 싶으면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라” 고 강압했다. 재산 포기각서를 쓴 직후 이들은 모두 풀려날 수 있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보자면 정수장학회 재산 을 최필립 이사장이 마음대로 처분하려��� 것은 맞지 않다. 최 이사장의 결정을 막을 사람은 상 식적으로 박근혜 외엔 없어 보인다. 그리고 박 근혜는 정수장학회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내 는 능력과 의지를 보여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지금 박근혜는 정치력의 절정을 보여주어야 할 대권주자이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대권주자로 나서지 않았다면 정수장학회 문제가 이렇게 뜨 거운 이슈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정수장학회는 박정희가 남긴 정치적 유산이 다. 박근혜는 박정희 정치의 빛과 그림자를 모 두 떠안을 수밖에 없다. 50년 전의 정치를 오 늘의 법으로 재단하려는 모습은 답답해 보인 다. 법을 만들고 고치는 정치는 법을 앞서가 야 맞다. 정수장학회 문제는 오늘의 정치로 풀 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박정희의 구국결 단(救國決斷)이 아니라 박근혜의 시대정신(時 代精神)이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건강검진 할 때마다 놀다가 시험 치는 기분 올해도 무사히 넘어갈까~ 결국 예약을 했다. 더 이상 버티면 가정 평화에 문 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 때문이다. 좋 은 세상이다. 인터넷 클릭 몇 번 만에 건강검진 예 약이 바로 끝났다. 전화할 필요도 없다. 나처럼 미 루고 미루다 막판에 서두르는 사람이 많은 탓인지 연말까지 비어 있는 날짜가 많지 않았다. 찬바람 맞으며 병원에 가게 생겼다. 병원에 가는 걸 좋아할 사람이야 없겠지만 나는 유독 좀 심한 편이다. 어떻게든 안 가려고 버틴다. 그때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사 태가 생기면 어쩔 거냐고 아내는 호들갑이지만 그 래도 가기 싫은 것은 싫은 것이다. 건강검진도 그 렇다. 딱히 아픈 데도 없는데 때 되면 밥 먹듯이 병원에 가는 게 싫다. 찜질방 가운 같은 걸 걸치 고,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며 온몸을 내보이는 것 도 싫다. 내시경 검사 받는다고 병든 소처럼 누워 침을 질질 흘리는 꼴도 싫다.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진짜 이

유가 뭘까. 워낙 켕기는 구석이 많아서 아닐까. 의 사들이 하라는 것은 죽어라 안 하고,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는 생활습관이 불의의 ‘선고(宣告)’ 로 귀착되는 게 아닌가 싶은 불안감 말이다. 건강 검진 받으러 갈 때마다 공부하지 않고 놀다 시험 치러 가는 기분이다. 일본 작가 이쓰키 히로유키(吳木寬之·80)가 쓴 『대하의 한방울』이란 책을 읽다가 내 맘에 쏙 드는 대목을 발견했다. 그는 인간은 이중나선구 조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인간으로서의 나와 누구와도 같지 않은 유일무이한 존재로서의 내가 이중나선처럼 교차하는 곳에 나라는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간 을 다루는 과학이나 의학의 힘만으로 나의 병을 재단하고 치유하는 건 무리라는 것이다. 걸핏하 면 병원을 찾기보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은 안 하고 사는 편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가급적 병원(치과는 예외) 근처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얼씬거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며 지금까지 살 아왔다고 말한다. 특별히 몸이 아픈 데는 없지만 마음이 편치 못 하다. 몸이 나른하고, 모든 게 시큰둥해 보인다. 이 나이에도 가을을 타는가 싶어 의사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계절성 우울증일 수 있다고 한다. 일 조량이 감소하면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 닌 분비가 줄어든 탓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바깥 활동을 통해 가급적 햇볕에 몸을 많이 노출 시키라고 권한다. 몸이고 마음이고 100% 건강한 사람이 어디 있 을까.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보이거나 혹은 안 보이는 병을 숙명처럼 안고 사는 것이 인 간 아닐까. 굳이 그걸 이 잡듯이 뒤져 기필코 찾아 내고 말겠다는 의욕 과잉이 문제 아닐까. 올해도 무사히 넘어갈까. 병원에 갈 일이 벌써 걱정이다.

날씨

오늘(수) 12° /8°

구름 많음 배명복 기자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12° / 9°

12° /6°

9°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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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사건 피해자는 대부분 단돈 1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개인정보 판매상 유형의 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만원이 급한 말했다. 으로부터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의 전화 대출 사기단들의 수법은 거의 사기 혐의로 최모(42)씨를 구속하고 이모  휴대전화서민들”이라고 대출자들에게 고가의 번호 수만 건을 뒤 집중적으로 대출 관16일 사기단은 동일했다. 우선 신용등급이 반드시 낮은 이들에게 (32)씨 등산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문자메시지를개통하게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3 밝혔다. 보냈다. 이를 보고 전화한 ‘스마트폰’을 했다. 그러고는 련 문자메시지를 유형의 사기 사건 피해자는 대부분 단돈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개인정보 판매상 개월만 유지하면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1설 2100명으로부터 35억여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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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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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5시간 5시간동안 동안연락 연락안안돼돼 의사 그사이 사이 환자 사망 배상하라 의사 5시간 동안 연락배상하라 안돼 그 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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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진단과 치료가 늦어 한씨가 사망 사망과 직접 인과관계 그 사이 환자없어도 사망 배상하라 다”며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불성실 치료 땐 책임 첫 판결

하지만치료가 1심 재판부는 “의료진의 “폐렴 진단과 늦어 한씨가 사망했 과실로 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다”며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불성실 치료 땐 책임 첫 판결 재판부는 “의료진의 과실로 보  그러자 유족들은 “당직의와 주치의가 5 평소 두통을 앓던 한모씨는 2008년 10월하지만 말 1심 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왼쪽 편도(扁桃·목 안과 코의 뒷부분)에 악 간 동안 연락을 받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당직의와 평소 앓던있다는 한모씨는 2008년 10월 말서울 그러자 못했다”는 내용을주치의가 추가해 5시 항소했고 항 성 두통을 림프종이 진단을 받았다. 안 지유족들은 왼쪽 편도(扁桃·목 안과 코의 뒷부분)에 악 간 동안 연락을 받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 암동 고려대병원에 입원해 보름간 항암치료 심 재판부는 유족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성 림프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서울 안 지 못했다”는 내용을 추가해 항소했고 항소 를 받던 그는 11월 15일 오후 7시쯤 가슴 부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이진만)는 16 암동 고려대병원에 입원해 보름간 항암치료 심 재판부는 유족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폐렴으로 사망한 이진만)는 한씨 유족이 통증을 긴급가슴 호출된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16일고려중앙 를위에 받던 심한 그는 11월 15일느꼈다. 오후 7시쯤 부 주치 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의는 자정 무렵느꼈다. 폐렴 증상을 확인하고 폐렴으로 사망한 한씨낸 유족이 고려중앙학 위에 심한 통증을 긴급 호출된 주치 코로 결을 낸 취소하고 유족들에게 1500 노폐물을 제거하는 튜브확인하고 삽입 수술을 원을 상대로 손해배상“병원이 소송에서 1심 판 의는 자정 무렵 폐렴 증상을 코로 결정 “병원이 유족들에게 1500만 노폐물을 제거하는 튜브 삽입 수술을 결정 결을 취소하고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한 뒤 퇴근했다. 간호사는 수술 당직의에게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한연락했지만 뒤 퇴근했다.연락이 간호사는 수술 당직의에게 원을 지급하라”고  이 재판부도 “연락두절로 인해 받지 못 닿지 않았다.  이 재판부도 “연락두절로 인해 받지 못한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2시간가량 고통스러워하던 한씨를 보고 치료가 사망과 직접적 인과관계는 없다”  2시간가량 고통스러워하던 한씨를 보고 치료가 사망과 직접적 인과관계는 없다”며 가족들은 “수술을 서둘러 달라”고 간곡히 의료과실은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환 가족들은 “수술을 서둘러 달라”고 간곡히 의료과실은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환자 부탁했다. 간호사가 수차례 연락했지만 당 의 치료에 전력을 다하지 않고 불성실하 부탁했다. 간호사가 수차례 연락했지만 당 의 치료에 전력을 다하지 않고 불성실하게 진료를 한 점은 인정된다”며 “종합전문요 직의·주치의는 전화를 않았다. 진료를 한 점은 인정된다”며 “종합전문요양 직의·주치의는 전화를 받지 받지 않았다. 통증을통증을 기관으로 위급상황이 자주 발생함에도 참기 힘들었던 한씨는 두 차례 모르핀 주사 참기 힘들었던 한씨는 두 차례 모르핀 주사 기관으로 위급상황이 자주 발생함에도 당 간호사 맞아 고통을 참았다. 간호사는 새 직의·주치의가 5시간이나5시간이나 간호사 호출에 응 호출에 를를 맞아 가며가며 고통을 참았다. 간호사는 새 직의·주치의가 하지 않은 점은 일반인이 벽벽 4시22분까지 당직의가 전화를 받지 않자 하지 않은 점은 상상하기 일반인이어렵다” 상상하기 어렵다 4시22분까지 당직의가 전화를 받지 않자 고 판단했다. “수술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치의 “수술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치의 고 판단했다. 법원 관계자는 “부실 치료로 인한 사망사인한 사망 e-메일로 보고했다. 법원 관계자는 “부실 치료로 e-메일로 보고했다.  당직의는 동틀 무렵인 5시45분에야 나타 고에 대해 정신적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첫  당직의는 동틀 무렵인 5시45분에야 나타 고에 대해 정신적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1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로봇 수술 장비 ‘다빈치Si’를 이용해 포도 껍질을 벗기는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다빈치Si’는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 나 급히 수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한씨는 폐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로봇 수술 장비 ‘다빈치Si’를 이용해 포도 껍질을 벗기는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다빈치Si’는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 나 급히 수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한씨는 폐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확대한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시술함으로써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손 떨림도 없어 섬세한 외과수술에 효율적이다. [뉴시스] 출혈로 5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유족들은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대한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시술함으로써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손 떨림도 없어 섬세한 외과수술에 효율적이다. [뉴시스] 출혈로 5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유족들은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

사망과 직접 인과관계 없어도

용인시장 불기소 의견

“묵비권 행사하다 유죄 땐 가중처벌해야”

용인시장 불기소 의견

<김학규>

묵비권 행사하다 유죄 땐 가중처벌해야”

사람들을 구속수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 능을 떨어뜨렸다고 봤다. 묵비권이 정당한 견했다”고 말했다. <본지 10월 3일자 16면> 권리 행사 차원이 아닌 방어 전략으로 변질 구속수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 능을 떨어뜨렸다고 봤다. 묵비권이 정당한 “수사국감서 마비 전략으로 철래 의원 질의 변질” 사람들을  그는 “묵비권을 행사한 사람들을 보면 됐다는 것이다. 행사또 차원이 아닌 묵비권 방어 전략으로 견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본지주장과 10월 3일자 16면> “피의자의 행사에도 변질 제 외부에서는 의견을 상세히권리 그는 사 마비묵비권은 전략으로 변질” “묵비권을 행사한 대로 것이다. 대처하지 못하는 검찰이 대통령선거 반면 검찰에사람들을 출석해서는보면 진술을됐다는 피의자에게 보장된 헌법상 그는 권리 피력하는 또 “피의자의 외부에서는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평가했다. 상세히 대 그는 에서 흑색선전을 뿌리묵비권 뽑을 수행사에도 있을지 의제 모순을 보였다”고 다. 하지만 처벌을 피하기 위해 악용하는 경 거부하는 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 표적인 사건으로 ^4·11 총선 때 후보 단 우도 종종 발생한다. 수사 과정에서 묵비권 비권은 피의자에게 보장된 헌법상 권리 피력하는 반면 검찰에 출석해서는 진술을 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검찰이 대통령선거 지검의 한 간부는뿌리 “묵비권은 헌법(12조 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평가했다. 조작 의혹을 을 행사한 경우위해 재판에서 유죄가 흑색선전을 뽑을 수 있을지 2의 거부하는 모순을 보였다”고 대 받에서 하지만 처벌을 피하기 악용하는 경확정되면 가중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은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 대한 무혐 항)에 규정된 권리이므로 이를 무시한 채 도 종종 발생한다. 수사 과정에서 묵비권 표적인 사건으로 ^4·11 총선 때 후보 단 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 의 처분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으로 조 수사를 진���할 수는 없는 형편”이라고 말 는 주장이 제기됐다. 행사한 경우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 지검의 한 간부는 “묵비권은 헌법(12조 2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 16일 서울고검· 사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불 했다. 다른 간부는 “특정 범죄에서 묵비권 중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은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 대한 무혐 항)에 규정된 권리이므로 이를 무시한 채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검 구속 기소 ^‘나꼼수’ 진행자 김어준·주진 의 과도한 행사가 사회정의를 해친다는 사 진행할있다면 수는 형사소송법 없는 형편”이라고 의 처분우씨의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으로 조 수사를 주장이 제기됐다. 회적 공감이 개정 등을말 불법 선거운동 혐의에 대한 불구속 찰에 이 같은 내용의 질의서를 제출했다. 간부는 “특정 범죄에서 묵비권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불 했다.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 서울고검· 통해다른 묵비권을 제한하는 방안도 찾을 수 등을 들었다.  노 의원은 “4·1116일 총선과 관련한 수사 사받은 등 최 기소 것”이라고  노^‘나꼼수’ 의원은 사회적으로 화제가 된 사건의 있을 근 진행된 진행을 보면서 검찰 기소 과도한 행사가설명했다. 사회정의를 해친다는 사 진행자 큰 김어준·주진 울중앙지검에 대한 검찰의 법사위수사 국감에서 검 구속 의 피의자가 묵비권 행사로 검찰의 수사 기회적 공감이 출석요구를 거부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한 문병주 기자 byungjoo@joongang.co.kr 있다면 형사소송법 개정 등을 우씨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에 대한 불구속 에 이 같은의 내용의 질의서를 제출했다.

노철래 의원 국감서 질의

제14845호 40판

노 의원은 “4·11 총선과 관련한 수사 등 최 진행된 검찰의 수사 진행을 보면서 검찰 출석요구를 거부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한 제14845호 40판

기소 등을 들었다.  노 의원은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된 사건 의 피의자가 묵비권 행사로 검찰의 수사 기

통해 묵비권을 제한하는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병주 기자 byungjoo@joongang.co.kr

<김학규>기소 아내아들은

아내아들은 기소

경찰이 1년4개월 동안 정치자금법 위반 등 의 혐의로 수사해온 김학규(65) 경기 용인시 사건 내용 검찰 결정 경찰이 1년4개월 동안 정치자금법 위반 장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내기로 결론을 내 묵비권 행사 주요 사건 2006년 12월 총리공관 의 혐의로 수사해온 김학규(65)16경기 용인 렸다. 경찰청·경기경찰청 합동수사반은 한명숙(68) 에서 내용 곽영욱(72) 전 대 불구속 기소 사건 검찰 결정 전 총리 한통운 사장으로부터 1, 2심 무죄 장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일 “정치자금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내기로 등의 결론을 12월5만 총리공관 뇌물수수 의혹 인사 2006년 청탁과 함께 판결 렸다. 합동수사반은 혐의로 김 시장경찰청·경기경찰청 부인 강모(60)씨와 차남(35), 한명숙(68) 달러 받은 에서혐의 곽영욱(72) 전 대 불구속 기소 총리 한통운전사장으로부터 1, 2심 무죄 4·11전총선 이정희(43) 통합진 시장 보좌관 김모(55)씨 등 11명을 불구속 일 “정치자금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등 뇌물수수 청탁과 서울 관악을 의혹 보당 인사 대표가 야권 함께 후 5만 판결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차남(35 지역구 후보 보 단일화 경선혐의 과정 무혐의 처분 혐의로 조만간 김 시장검찰에 부인 강모(60)씨와 달러 받은 경선 여론조사 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했다”고 밝혔다. 4·11 총선 관여한 이정희(43) 전 통합진 시장 보좌관 김모(55)씨 등 11명을 불구 조작 의혹 혐의 서울 관악을 보당 대표가 야권 후  김 시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를 전후해 이 회사 전 대표인 이 기소 의견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하기 지역구 후보 보 단일화 경선 과정 무혐의 처분 부인과 차남이 돈을 받는 과정에서 공모하 선거홍보대행사 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경선 여론조사 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했다”고 밝혔다. CNC 이 CNC의 선거비용 불구속 기소 고, 업자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 조작 관여한 혐의관여 국고 사기의혹 의혹 부풀리기 범행에  김받아왔다. 시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를 전후 의로 수사를 경찰은 그동안 김시 한혐의 이 회사 전 대표인 이 차남이 돈을 혐의를 받는 과정에서 공모 4·11 석기 총선에서 ‘나는 의원 선거홍보대행사 통합진보당 장을 두 부인과 차례 소환조사했지만 입증 나꼼수 불법 꼼수다’ 진행자(김어 CNC 이 CNC의 선거비용 불구속 기소 불구속 기소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업자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선거운동 준·주진우)들이 불법

묵비권 행사 주요 사건

국고 사기 의혹 부풀리기 범행에 관여 선거운동을 한 혐의 한혐의 나꼼수 불법 선거운동

4·11 총선에서 ‘나는 꼼수다’ 진행자(김어 불구속 기소 준·주진우)들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그동안 김

장을 두 차례 소환조사했지만 혐의를 입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


A4 전면광고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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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A5

미수교국 쿠바 빗장 연 김동우 회장

 한인 1호 기업 암펠로스 창업해 신뢰  · 인내로 성공 신화 이룩 게 시 판 “‘닫힌 땅’ 쿠바가 문호를 전면 개방하 기 전인 지금이 기회입니다.” 17년 전 한국산 안경테를 들고 겁 없 이 쿠바 국경을 넘어 빗장을 연 김동 우(50, 사진) 회장은 용기 있게 도전하 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한 사업가이다. 아무도 가지 않는 땅 쿠바에 진출 해 의료기기, 발전기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을 유통하는 ‘암펠로스 그룹’ 을 경영하며 연간 3천만 달러의 매출 을 올리고 있다. `쿠바 한인 1호 기업' 인 셈이다. 폐쇄적인 사회주의 국가 특성 때문 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꾸준히 신뢰를 쌓아올린 덕분에 시장을 뚫을 수 있 었다는 김 회장은 한국 기업들에 `투 자 적기'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2008년 형 피델 카스트로(86)로부터 국가평의회 의장직을 물려받아 쿠바 의 권좌에 오른 라울 카스트로(81)는 쿠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개혁 조치를 단행했다. 그 결과 쿠바 시장을 선점하려는 해 외 자본의 진출이 부쩍 늘어나고 있 는 상황이고 최근에는 중국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김 회장은 한 국 기업이 진출이 너무 없는 점을 아 쉬워했다. “쿠바에는 국영기업도 외상 거래가 기본인 데다 대금 결제가 1년씩 늦어 져 여러 차례 회사가 도산할 위기에 놓였지요. 그래도 묵묵히 인내하며 기 다렸습니다. 장비 하나를 팔아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AS 전략을 펼친 덕분에 이제는 쿠바 정부의 신임 을 받았지요.” 그의 사업은 2006년에야 도약의 발 판을 마련했다. 전력난에 허덕이던 쿠 바가 새로운 발전 설비 도입을 추진했 고 암펠로스사는 현대중공업과 협력 해 입찰을 따냈다. 일본과 독일 등 선진 업체와의 경쟁 에서 이길 수 있었던 데는 김 회장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관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대중공업은 8억5천만 달러 상당 의 발전기를 쿠바에 공급하게 됐고, 발전설비의 부품 공급을 맡은 암펠 로스는 매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제11회 밀알의 밤 일시: 10월 20일 (토) 6시 장 소: 그레이스 한인교회 (9770 King George Blvd., Surrey) 게스트: 차인홍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우수 현(Dominic Woo), 시온합창단, 밴 쿠버 밀알 수화찬양단, 난타교실팀

“2006년에는 피델 카스트로 당시 국 가평의회 의장이 집무실로 저를 초 청했습니다. ‘발전설비 도입은 국운이 걸린 사업’이라며 ‘전력난 해소에 한 국 제품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니 성 공적으로 운용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 부하더군요.” 쿠바에 도입한 발전기가 전체 전력 수요의 30%를 생산할 정도로 성공을 거둔 것을 기념해 쿠바 정부는 2007 년 가장 많이 통용되는 화폐인 10디 에즈페소(Diez pesos·한화 약 1만8천 원) 신권 뒷면에 ‘에너지 혁명’이라는 문구와 함께 현대중공업의 발전기를 새겨넣었다. 암펠로스는 쿠바뿐만 파나마, 니카 라과,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도미니 카,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한국 등 10개 지역에도 진출해 추가로 연간 1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쿠바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김 회장은 14살 때인 1978년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다가 1991년 한국 국적을 회 복하고 1992년 서강대 경영학과에 입 학했다. 학교 다닐 때 통역 등의 일을 하면서 비즈니스 감각을 익혔고, 1996 년 졸업과 동시에 남미를 대상으로 무역업에 뛰어들었다. 김 회장은 “쿠바에서 사업을 하려

면 쿠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버려야 한다”며 “우리 생각과 달리 쿠바는 중 남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라 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쿠바는 미국과의 적대관계와 북한과의 친교 등으로 부정적으로 알 려져 있지만 중남미에서는 존경받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문맹률 0%에 중남미 최고의 의료 수준을 갖추고 있으며 이웃 나라에 천재지변 등 재난이 발생하면 의료 진을 가장 먼저 파견하는 나라라는 것이다. 중남미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수천 명의 장학생을 여러 나라에서 뽑아 의학도를 양성한 뒤 귀국시키는 사례도 소개했다. 문화 교류를 통해 쿠바에 한국을 알리는 데도 열심인 김 회장은 매년 1월에 대전 오페라단을 쿠바의 수도 아바나로 초청해 쿠바 국립오페라단 과 협연 무대를 꾸미도록 7년째 후원 하고 있고, 쿠바 미술가의 한국 화랑 전시나 한국 사진작가의 쿠바 사진전 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작가 교류 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쿠바 젊은이들이 한국을 좀더 알 수 있도록 아바나 국립대의 한국어 강좌 개설을 지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연극오동리 소방서' 일시: 10월 25일(목), 26일(금), 27일(토) 장소: 버나비 세드볼 트 극장 6450 Deer Lake Ave, Burnaby 문의: 604-552-2828, 778-887-1321, 이메일: hanureedrama@gmail.com BC 한인 미술인협회 정기전시회 일시: 10월 26일(금)까지 (월금, 12시-4시) 장소 : #2069 88 W.pender Vancouver(지하주차장 2 시간 무료) 문의 : 604-771-9989 이종은의 음악세계 일시: 10월 26일 (금) 오후 7:30 장소: 181 RoundHouse Mews Vancouver 내용: 한국, 중국, 일 본의 전통 악기 협연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일시: 10월 28일(일), 11월 4일 (일) 장소: 임신영 치과 1034510 North Road Burnaby 문 의: 유재연 (778-990-5710), 배정 환 (778-867-7365)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 문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 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진 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수: 604-817-1779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 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일시: 매주(금) 5:30PM (Junior 현악 앙상블) 7:30PM ( Youth 오 케스트라) 연습장소: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 단원모집: 1)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

불임 딸 대신해 아들 낳아준 46세 엄마 불임인 딸을 위해 대신 아들을 낳 아준 어머니가 화제다. 15일 미 NBC방송에 따르면 미 국 조지아주 에이던스에 살고 있 는 앤지 스탁턴(45)은 지난 11일(현 지시각) 몸무게 3.3kg의 건강한 남 자 아기 터커 잭슨을 낳았다. 스탁

턴은 불임 진단을 받은 딸 크리스타 색슨을 대신해 인공수정을 통해 아 이를 낳았다. 스탁턴은 "애를 마지막으로 낳은 지 26년이나 돼 임신·출산과 관련된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려 혼났다"며 "그러나 이제 손자를 딸 부부에게

Gr.12) 2)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 활동: 1) 정통 클래식 음악 선정 연주- 베토벤 의 5번 심포니(2010년), 멘델스존 의 이탈리안 심포니(2011년), 베토 벤의 3번(영웅) 심포니(2012년) 2) 오케스트라 내에 현악, 플룻, 클라 리넷, 색소폰, 관악 등의 합주반 이 구성되어 개인기 및 앙상블 실 력 향상 3) 정기 연주회, 송년 음 악회, 커뮤니티 연주 회 등을 통 해 실력 향상 4) 병원 방문 연주 회 등을 통해 봉사의 기회 주어 짐 특전: 대학 진학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 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락처: 604-315-6332 JOY 선교합창단 창단 단원 모집 일시: 매주 월요일 7시 연습  장소: 202-502 Cottenwood AVE. Coquitlam. (오약국 2층) 연락 처: 604-619-3524 우메켄 가을맞이 특별행사 “우메켄 효소환”구입시 “효소환 7일분” 선물 증정 및 타쿠미 대잔 치 1. 효소환 구입시: "효소환 7일 분" ($35) 1개와 "타쿠미" 대잔치 행 사로 타쿠미 ($25)1개를 추가로 증 정 2. 타쿠미 대잔치: 우메켄 전제 품 $75이상 구입 시 건강 다시"타쿠 미"($25) 증정 문의: 종근당 건강 604-444-4184 / 604-767-.9407 (한남 수퍼 옆 코리아플라자 내)

안겨주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 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엔 동네 사 람들이 '원치 않은 임신을 한 것 같 다'며 수군거렸지만 자초지종을 듣 고는 오히려 격려와 지지를 보내줬 다"고 말했다. 딸 크리스타 색슨은 "엄마가 너무 고맙다. 두 번째 아기는 입양을 해 키우겠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A6 한국 2 ‘잃어버린 20년’이라는데  일본기업 거침없는 M&A 왜 국제경제

2012년17일 10월수요일 17일 수요일  2012년 10월

올 외국기업 인수합병 건수 최다 고령화로 내수시장 줄자 해외로 유럽 위기 속 엔고  은행 돈 넘쳐 일부선 1980년대 실패 반복 경고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20년’의 늪에서 계속 허우적대고 있지만 요즘 일본 기업들의 행보 는 사뭇 다르다. 해외로 나가 기업 사냥에 적 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먹잇감이 될 만한 해 외 기업이 보일라치면 거침없이 사들인다. 20 여 년 전 버블 경제 절정 때도 비슷한 움직임 을 보이다 낭패를 봤다. 그러나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주요 매수 대상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경영난을 이기 지 못해 급매물로 나온 미국과 유럽의 통신· 정보기술(IT)·광고·의약품 회사들이다.  16일 일본 최대의 기업 인수합병(M&A) 컨 설팅 회사인 레코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 본 기업의 외국 기업 M&A는 364건으로 역대 최대였던 90년 같은 기간의 실적을 앞질렀다. 전날 확정된 소프트뱅크의 미국 3위 무선통 신회사 스프린트에 대한 인수까지 합하면 금 액으로 6조5609억 엔(약 92조7500억원)에 달 한다.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액은 1조 5709억 엔(약 22조원)으로 일본 기업의 M&A 역사에서 셋째로 큰 규모다.  최대는 2006년 일본다바코산업이 2조2530 억 엔에 사들인 영국의 다국적 담배회사 갤러 허였고, 2위는 소프트뱅크가 같은 해 1조9172 억 엔에 사들인 영국 통신회사 보다폰 일본법 인이었다. 지난해에는 다케다(武田)약품공업 이 1조1086억 엔에 스위스 제약사 나이코메드 를 사들였다.  이처럼 일본 기업이 기업 사냥을 위해 해

외로 자꾸 나가는 것은 저출산·고령화로 일 본 내수시장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기 때 문이다. 밖으로 나가 시장을 뚫기에는 현지 기업을 통째로 사들이는 M&A만큼 좋은 게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스프린트 인수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정의(55·손 마사요시) 소프 트뱅크 회장도 이런 위기감이 배어난 발언을 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당장은 안 전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 않으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마침 자금 조달 여건이 좋아진 것도 해외 M&A에 날개를 달게 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급격한 엔고 현상 덕분에 매물로 나온 글로벌 기업들을 사들이는 비용이 크게 줄었 다. 게다가 여유 자금이 넘치는 일본의 금융회 사들은 해외 M&A에 필요한 실탄을 공급하 겠다고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제로금리, 양적 완화 정책에 덕분에 은행들은 연 1%대의 초저금리로 대출 세일을 벌이는 상 황이다.  손 회장도 일본의 3개 대형 은행으로부터 스프린트 인수에 필요한 1조6000억 엔을 어 려움 없이 빌릴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차입에 의존하는 M&A에 대한 경계 목소리 도 높다.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 인수로 부채 가 3조9000억 엔(55조원)으로 늘어나는 데 따 른 우려로 최근 주가가 20% 정도 폭락하기도 했다. 주가는 16일 반등(9.6%)했지만 신용평 가사들의 부정적인 반응은 바뀌지 않았다. 무 디스는 소프트뱅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할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80년대 일본 기 업들이 미국 기업과 부동산을 싹쓸이식으로 사들였다가 큰 손해를 보고 철수했던 실패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joongang.co.kr

부자들 몰려오지만 싱가포르는 고민 중 소득세율 낮고 차명계좌도 합법 돈세탁 나라 지명 땐 미국서 제재 지나 라인하트, 에드아르도 사베린, 리처드 챈슬러…. 최근 몇 년 새 싱가포르로 국적이 나 거주지를 옮긴 대표적인 수퍼리치들이다.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수퍼리치는 빚을 뺀 자 산이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인 부자를 말한다.  라인하트는 호주의 광산 재벌이다. 재산은 291억 달러(약 32조3000억원) 정도다. 최근 그 는 4700만 달러를 들여 싱가포르 해변가 호화 주택을 사들였다. 전 가족이 이사하기 위해서 다. 사베린은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다. 재산 이 22억 달러(약 2조4400억원) 정도 된다. 그 는 올해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했다. 챈슬러는 뉴질랜드 출신인 부동산 재벌이다. 재산은 29 억 달러(약 3조3000억원)다. 그도 가족과 함 께 싱가포르에 정착했다.  수퍼리치들은 앞으로도 계속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오를 듯하다. 스위스계 금융그룹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싱가포르의 백만장자가 현재 15만6000명에서 5년 뒤인 2017년엔 24만 9000명으로 60%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왜 부자들은 싱가포르를 좋아할까. 깔끔한 환경과 믿을 만한 치안 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합법적인 차명계좌와 낮은 세율 때문이다. 싱 가포르의 최고 소득세율은 20%에 불과하다. 채널15 하이라이트 PM 11:00

자본이득세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싱가포르 이민을 결행하진 못해도 스위스 비밀계좌에서 빼내 싱가포르 은행으로 옮기 는 부자도 많다. 독일-스위스 금융정보 교환 협정이 내년부터 발효돼서다. 스위스 은행의 비밀 전통이 사실상 막을 내리는 셈이다.  그러나 정작 싱가포르 정부는 밀려드는 수 퍼리치가 달갑지만은 않다. 싱가포르가 조세 피난처나 돈세탁 천국으로 지목되면 서방 국 가들의 감시와 제재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 다. 9·11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 애국법은 돈세 탁 혐의가 있는 해외 은행과 자국 은행의 거 래를 금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은행들이 이 법 에 걸리면 주력 산업인 금융이 타격받을 수밖 에 없다. 로이터통신은 “싱가포르 정부가 최 근 자금 흐름을 더욱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며 “미국 등과 금융정보 교환 협정을 맺기도 했다”고 전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채널번호프로그램 안내는 02-751-6000

인생병법 신의 한수

日총리, 11월 말까지 새 부양책 내놓기로

육아에서 고부 갈등까지 상담해 주는 가족상 담사, 최고의 심리컨설턴트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들이 찾아왔다. ‘재혼에 관한 필수상식’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내달 말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 등을 얘기한다. 이전에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방침이라

제14845호 40판

일본 경제는 지난해 3월의 대지진과 쓰나미 참사 이후 발생한 재건 수요로 미미한 회복세를 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16일(화) 밝혔다. 보이다 최근에는 유로존 위기와 중국 등의 경기 자격 정운천전성인 JTBC 뉴스 10 PM 3:20총리는대통령의 10시 메인뉴스(PM 9:50~10:45) 노다 17일 비상 내각회의를 소집해출연 부 밤 침체로 다시 악화되고 있다. 양책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할 것을 지시 소식통들은 노다 총리가 급속한 경기 둔화를 할 계획이다. 새 부양책에는 디플레이션 억제와 막고 2014년 4월부터 소비세율을 5% 인상키로 오늘의 큐팟, 행운을 스캔하세요  광고 21, 23면 엔화의 환율 인하, 대지진 복구사업 확대, 기업 한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연합뉴스 규제 완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놓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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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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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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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법 집행 중 우발 사고” 중 “총기 쓰지 말라 했는데” 불법조업 단속 중 중국 어민 사망  한·중 수교 20년에 대형 악재

중국 어선들 단속 나오면 흉기 꺼내 작년엔 한국 해경 이청호 경장 숨져 중국 대사관 “곧 한국에 공식 항의”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민이 단속 업무를 하 던 우리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숨진 사건은 한·중 외교관계에 적잖은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사망에 대해 불법조업 문제와는 별도로 우리 측 공권력의 과잉진압이라는 주장을 펼칠 태세이기 때문 이다. 지난해 12월 해경의 이청호 경장이 불법 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 어민이 휘두른 흉 기에 살해됐을 때도 중국 정부는 조의 표시보 다 체포된 중국 어민에 대한 선처를 먼저 요구 한 바 있다. 이 경장을 살해한 중국 어선 선장 청모(43)씨는 살인 혐의로 올 9월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우리 수역에서 중국 어민들의 불법조업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국 어민들은 중국 앞바다에서 어족 자원의 씨가 마르기 시작하 면서 몇 년 전부터 한국 해역으로 넘어와 불 법조업을 해 왔다. 최근엔 북한 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다 북한 측에 나포되는 경우도 있다. 생계를 내세운 이들은 우리 해경의 단속 에 흉기를 들고 저항하면서 크고 작은 불상사 가 잇따랐다. 지난해 이청호 경장의 순직에 앞 서 2008년 9월에도 박경조 경위가 중국 어민 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중국 어민들의 범죄 행위가 기승을 부리자 정부는 국무총리실 주도로 지난해 12월 불법 조업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경의 단속 장비와 인력을 강화하는 게 골자였다. 이를 계 기로 해경은 불법조업 단속에 폭력을 휘두르 는 중국 어민에 대해선 강경 대응해 왔다. 단 속 해경의 생명에 위협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총기 사용 절차를 단순화한 지침도 마련했다. 당시 중국 정부와 언론은 “어민에게 총기를 사용하지 말라”며 강하게 항의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올 들어 중국 어민들의 불 법조업은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집요했 던 것으로 해경은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 해경은 강경책뿐 아니라 유 화책도 병행했다. 9월에는 한·중 양국 정부 주 도로 산둥성과 랴오닝성에서 중국 어민을 대

상으로 조업 간담회도 열었다. 외교부 당국자 는 16일 “조업질서 유지와 건설적인 어업협력 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해 왔다”고 말했다. 양 국 정부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다루 는 한·중어업협의체도 6월에 발족시켰다. 양 국 외교부와 어업당국이 참여하는 사상 첫 협 의체였다. 긴급 사건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 응하기 위한 부국장급의 핫라인 성격이었다.  그러나 이런 다각도의 종합 대책도 중국 어 민들의 목숨을 건 불법조업을 막기에는 한계 가 있었다. 자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자율 규제 하려는 중국 당국의 자세가 느슨했다는 것도 원인이라고 우리 당국자들은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 어민 들이 정당한 법 집행에 극렬하게 저항해 단속 대원의 생명에 위협을 느껴 진압 장구를 사용 하다 생긴 우발적 사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 국 정부는 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중 한국대사관 고위 외교관은 16 일 본지와 통화에서 “중국 정부가 그동안 총기 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는데 결 국 우리 어민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 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조만간 공식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해경의 총기 사용이 정당한 법 집행을 넘어 과잉단속 과정에서 인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 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 규명을 둘러싸고 한·중 양국 간에 외교 갈등으로 비화될 소지가 작지 않을 것으로 서울 외교가는 전망하고 있다. 특 히 이번 사건이 자칫 양국 국민들의 감정 충돌 로 확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중국 어민 사망 사건이 한·중 우 호관계 정상화에 대형 악재가 될 가능성을 우 리 정부 당국자들은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작년 11월 죽봉 휘두르는 중국 선원들 해경 특공대원들이 지난해 11월 16일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자 중국 선원들 이 죽봉을 휘두르며 저항하고 있다.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들은 해경의 단속에 집단으로 저항하고 있다. [중앙포토]

장세정·이원진 기자 zhang@joongang.co.kr

야스쿠니에 방화한 중국인 류창 중 “우리에게 보내라” 공개 요구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 브리핑서 “이 문제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지다 체포돼 복역 중인 중국인 류창(劉强·38사진)의 신병 인도를 중국 정부가 16일 공개적으로 요구했 다. 류창은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 문에도 화염병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어 일본 경시 청이 범죄인으로서 그의 신병을 인도해 달라 고 우리 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류창의 신병 처리에 대한 질 문에 “중국 정부는 이 문제를 고도로 중요시 하고 있다”며 “한국이 공정하고 적절하게 해 결함으로써 당사자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 리를 보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그동안 외교 경로를 통해 수차례 “류창을 일 본에 넘기지 말고 인도주의 관점에서 중국으 로 넘겨달라”고 강하게 요청했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이 문제를 외교채널을 통해 비공개적으로 다뤄 왔으나, 이날 처음 공 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우리 정부 당국 자는 이를 류창의 신병을 돌려받으려는 중국 측의 ‘압박 제스처’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한국 측

에 류창이 형기를 마치는 대로 신병을 일본에 넘겨 달라고 범죄인 인도 요청 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 라 류창의 신병 처리는 자칫 한·중·일 외교 갈등 의 새 불씨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지 10월 15일자 1, 8면>  류창의 형기가 만료되는 대로 검찰은 한· 일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그의 신병을 일본 에 인도할지 여부를 서울고법에 심사 요청할 예정이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류의 신병에 대해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국내법과 국제법, 인도적인 견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론 낼 것”이라 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여러 상황을 종 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지만 이 문제는 우 리 사법당국의 법적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 고 했다.  류창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를 비롯한 과거 사 문제 처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데 격분 해 1월 8일 서울 중학동의 주한 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지다 구속돼 징역 10월을 선고받 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26일엔 일본 야스쿠니 신사의 문에도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일본 경 시청의 추적을 받아왔다. 장세정 기자 40판 제148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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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오바마명령만 명령만남았다 남았다 오바마 명령만 남았다 북아프리카로타격대 타격대파견 ���견 북아프리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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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약 88억원)를 승인했다. 내년에 훈련을 시작해 500명의 부대원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미 특수부대

제14845호 40판 제1484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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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사건으로 크리스토퍼 스티븐 피습 사건으로 크리스토퍼진행 스티븐 스 대사 등이 사망하면서 속 스스대사 등이 사망하면서 진행 속 대사 등이 사망하면서 진행 도가 빨라졌다고 뉴욕타임스는 속 전 도가 빨라졌다고 뉴욕타임스는 전 도가 했다. 빨라졌다고 뉴욕타임스는 전 했다. 했다.  피습사건이 대선을 앞두고 주요  피습사건이 대선을 앞두고 주요  피습사건이 대선을 앞두고 주요 쟁점으로 떠올라 백악관엔 부담으 쟁점으로 떠올라 백악관엔 부담으 쟁점으로 떠올라 백악관엔 부담으 로 작용하고 있다. AP통신은 “백악 로 작용하고 있다. AP통신은 “백악 로관이 작용하고 있다. AP통신은 “백악 알카에다에 응분의 대가를 치 관이 알카에다에 응분의 대가를 치 관이 알카에다에 응분의 대가를 치 르게 해야 한다는 요구와 함께 북 르게 해야한다는 한다는 요구와협력해 함께북북 아프리카 지역 정부들과 장 르게 해야 요구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 정부들과 협력해 장 기적인 테러 방지 능력을 기르는 아프리카 지역 정부들과 협력해 장대 기적인 테러 방지 능력을 기르는 대 테러 전략을 구사해야 딜레마 기적인 테러 방지 능력을하는 기르는 대 테러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딜레마 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테러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공화당은 딜레마 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은 오바마 정부에 대해 “피습 사건 초 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은 오바마 “피습 사건 초 기에는 정부에 우발적 대해 사건이라고 했다가 오바마 정부에 대해 “피습 사건 초 기에는 우발적 사건이라고 했다가 뒤늦게 조직적인 테러로 규정했으 기에는 우발적 사건이라고 했다가 뒤늦게 조직적인 테러로 규정했으 며, 벵가지 영사관 경비를 강화해 뒤늦게 조직적인 테러로 규정했으 며, 벵가지 영사관 경비를 강화해 야 한다는 지적을 묵살하는 등사 며,야 벵가지 영사관 경비를 강화해 한다는 지적을 묵살하는 등 사 건 대응이 엉망진창”이라고 공세를 야건 한다는 지적을 묵살하는 등 사 대응이 엉망진창”이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있다. 건펼치고 대응이 엉망진창”이라고 힐러리 “영사관 피습은 공세를 내 책임”   힐러리 “영사관 피습은 내 책임”   펼치고 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한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피습은 책임”처   은 힐러리 벵가지“영사관 미 영사관 피습내사건 은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사건 처 리와 힐러리 관련해 클린턴 대통령이미아닌 자신이 =한편 국무장관 리와 관련해 대통령이 아닌 자신이 밝혔다. 은책임질 벵가지일이라고 미 영사관 피습 사건 처 책임질 일이라고 밝혔다. 페루를 방문 중인 장관은 리와 관련해 대통령이 클린턴 아닌 자신이 페루를 방문 중인 클린턴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 책임질 일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인터뷰 에서 “나는 세계 CNN과의 근무하 페루를 방문 중인275곳에서 클린턴 장관은 에서 “나는 세계 275곳에서 근무하 고 있는 6만 명의 외교관을 책임지 15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 고 6만 명의 외교관을“피습 책임지 는 있는 국무부의 수장”이라며 사 에서 “나는 세계 275곳에서 근무하 는 국무부의 수장”이라며 “피습 사 건 처리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 고건있는 6만 명의 외교관을 책임지 처리에 대한 모든클린턴 책임은 나에 게 있다”고 말했다. 장관의 는게 국무부의 수장”이라며 “피습 사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피습사건을 둘러싼 같은 3주 발언은 피습사건을 건이 처리에 대한 모든 책임은 둘러싼 나에 논란이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논란이 3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게서있다”고 클린턴 장관의작 오바마 말했다.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오바마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 이서 같은 발언은 피습사건을 둘러싼 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논란이 3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해석된다. 이에스더 기자 해석된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 etoile@joongang.co.kr 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새총으로 폭탄 발사 시리아 시민군들이 15일 알레포에서 사제폭탄을 정부군 쪽으로 날려보내기 위해 새총 모양의 발사기를 사 새총으로 폭탄 발사 시민군들이 15일 알레포에서 정부군 위해 새총 모양의 발사기를 사 용하고 있다. 이처럼 서방이시리아 지원하는 무기의 대부분은 시민군에사제폭탄을 전달되지 않고 미래쪽으로 미국의날려보내기 적대 세력이 될 ‘지하디스트(이슬람 극단 새총으로 폭탄 발사

시리아 시민군들이 15일 알레포에서 사제폭탄을 정부군 쪽으로 날려보내기 위해 새총 모양의 발사기를 사

용하고 있다. 이처럼 서방이 지원하는 무기의 대부분은 시민군에 전달되지 않고 미래 미국의 적대 세력이 될 ‘지하디스트(이슬람 극단

주의자)’의 넘어가고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이 16일 보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용하고 있다.손에 이처럼 서방이있다고 지원하는 무기의 대부분은 시민군에 전달되지 않고 미래 미국의 적대 세력이 될[알레포 ‘지하디스트(이슬람 극단 주의자)’의 손에 넘어가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이 16일 보도했다.

주의자)’의 손에 넘어가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이 16일 보도했다.

[알레포 로이터=연합뉴스]

[알레포 로이터=연합뉴스]

오바마롬니 2차 2차 TV토론 TV토론  진행자 진행자 크롤리가 크롤리가 변수 변수 오바마롬니

오바마롬니 2차 TV토론  진행자 크롤리가 변수 20년 만에 여성앵커가 맡아 론을 진행하며 질문을 중계하는 수 하고, 롬니는 ‘뜻밖의 선전’을 이어 롬니는 ‘뜻밖의 선전’을 이어 중계하는 20년 만에 여성앵커가 맡아 론을 가야 한다. 15일 여론조사 결과도 갤 준에 진행하며 그쳤다. 올질문을 초 대선 토론에 수 여 하고, 가야 한다. 15일 여론조사 결과도 갤 준에 그쳤다. 올 초 대선 토론에 여 하고, 롬니는 ‘뜻밖의 선전’을 이어 론을 진행하며 질문을 중계하는 수 관례 깨고 토론 중 개입 별러 럽 등 7개 전국 조사기관의 조사 평 성 진행자를 선정하라는 온라인 청 20년 만에 여성앵커가 맡아 관례 깨고 토론 중 개입 별러 준에 럽 등한다. 7개 전국 조사 평 성 진행자를 선정하라는 온라인 청 가야 15일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도 갤 그쳤다. 올 서명한 초 대선끝에 토론에 여 균치가 오바마와 롬니 모두 지지율 원에 12만 명이 등장한

관례 토론파리가 중 개입 별러 “나는깨고 벽에 붙은 아니다.”

“나는 벽에 캐럴 붙은 파리가 아니다.” 전  1992년 심프슨(71·여)  1992년 캐럴 심프슨(71·여) 전 ABC벽에 앵커에 이어 여성으로는 “나는 붙은 파리가 아니다.”20년 ABC 앵커에 이어 여성으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토론 진행을 맡  1992년 캐럴 대선 심프슨(71·여) 전 만에 처음으로 대선 토론 진행을 맡 은 캔디 크롤리(64) CNN 앵커의 말 ABC 앵커에 이어 여성으로는 20년 은 캔디 크롤리(64) CNN 앵커의 이다. 16일 저녁(현지시간) 뉴욕 말 호 만에 처음으로 대선 토론 진행을 맡 이다. 16일대학에서 저녁(현지시간) 호 프스트라 열리는 뉴욕 미 대선 은프스트라 캔디 크롤리(64) CNN 앵커의 말 대학에서 열리는 미 대선 2차 TV토론을 앞두고 진행자로서 이다. 16일 저녁(현지시간) 뉴욕 호 2차 TV토론을 앞두고 진행자로서 토론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리는 미의사를 대선 토론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분명히 밝힌 것이다. 2차 TV토론을 앞두고 진행자로서 분명히 밝힌 것이다.  2차 토론은 청중이 후보자에  2차 토론은 청중이 토론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게 직접 질문을 하는 후보자에 타운홀 게 직접 질문을 하는 타운홀 분명히 밝힌 것이다. 미팅 방식이다. 진행자가 개 미팅 방식이다. 진행자가 개  2차 토론은 청중이 후보자에 입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 입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 게다.직접 질문을 하는 타운홀 첫 여성 진행자 심프슨 다. 첫 여성 진행자 심프슨 도 타운홀 미팅 방식 토개 미팅 방식이다. 진행자가 도 타운홀 미팅 방식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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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 12만 서명한 끝에 등장한 성 진행자를 선정하라는 온라인 청 20년 만의 명이 여성 진행자에게 또 타운 20년 만의 여성 진행자에게 또 타운 홀 미팅을 맡긴서명한 것에 대해 원에 12만 명이 끝에“성차별” 등장한 홀 미팅을 맡긴 것에 대해 “성차별” 이란 비판이 나온 이유다. 20년 만의 여성 진행자에게 또 타운 이란 비판이 나온 이유다.  하지만 X·Y·Z는 홀 미팅을 크롤리는 맡긴 것에“잠깐, 대해 “성차별”  하지만 크롤리는 “잠깐, X·Y·Z는 요?”라는 두 후보에게 추가 이란 비판이식으로 나온 이유다. 요?”라는 식으로 뜻을 두 후보에게 추가 질문을 하겠다는 일찌감치 밝  하지만 크롤리는 “잠깐, X·Y·Z는 질문을 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 혔다. 그런데 14일 시사주간지 타임이 요?”라는 식으로 두 후보에게타임이 추가 혔다. 14일진행자는 시사주간지 “2차 그런데 토론에서 추가 질문 질문을 하겠다는진행자는 뜻을 일찌감치질문 밝 “2차 토론에서 이나 첨언을 ��� 수 없다”는 추가 오바마·롬 혔다. 그런데 14일 시사주간지 타임이 이나 첨언을 할수 없다”는 오바마·롬 니 진영의 합의 문서를 공개했다. “2차 토론에서 진행자는 추가 질문 니 진영의 합의 문서를 공개했다.  2차 토론은 버락 오바마 대  2차 토론은 버락 오바마 대 이나 첨언을 할 수 없다”는 오바마·롬 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통 통령과 밋 양쪽 롬니공개했다. 공화당 대통 니 진영의 합의 문서를 령 후보 모두에게 매 령우토론은 후보 양쪽 모두에게 매  2차 버락 오바마 대 중요하다. 오바마는 1차 우 중요하다. 1차 통령과 밋 롬니 오바마는 공화당 대통 토론에서 보인 ‘의외 토론에서 보인 ‘의외 크롤리 의양쪽 부진’을 만회해야 령 후보 모두에게 매 크롤리 의 부진’을 만회해야 우 중요하다. 오바마는 1차 토론에서 보인 ‘의외 크롤리 의 부진’을 만회해야

균치가 오바마와 롬니 모두수 지지율 럽 등 7개 조사기관의 조사 평 47%로 한전국 치 앞을 내다볼 없는 47%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타운홀 롬니 미팅 모두 방식 토론은 균치가 오바마와 지지율 상황이다. 타운홀 미팅 방식 토론은 돌발 변수도 조지 47%로 한 치 많다. 앞을 92년 내다볼 수 부시 없는 돌발 변수도 많다.질문할 92년 조지 부시 대통령은 청중이 때 손목시 상황이다. 타운홀 미팅 방식 토론은 대통령은 청중이 질문할 때지겨워한 손목시 계를 쳐다봤다가 돌발 변수도 많다.“토론을 92년 조지 부시 계를 쳐다봤다가 “토론을 지겨워한 다”는 비판 속에 빌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은 청중이 질문할 때 손목시 다”는 비판 속에이런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졌다. 상황에서 진행 계를 쳐다봤다가 “토론을 지겨워한 후보에게 졌다. 이런 상황에서 자 변수만이라도 피하고 싶은 진행 것은 다”는 비판 속에 빌 클린턴 민주당 자 변수만이라도 피하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후보에게 졌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크롤리는 15일 CNN에 자 변수만이라도 피하고 싶은 것은  그러나 크롤리는 15일관한 CNN에 출연해 “나는 ‘오렌지에 질문 출연해 “나는 ‘오렌지에 관한 질문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데 사과에 대해 말씀하셨네요. 인데 사과에 대해 말씀하셨네요.  그러나 크롤리는 15일 CNN에 오렌지에 관한 답변은요?’ 하는 식 오렌지에 관한 답변은요?’ 하는 식 출연해 “나는 ‘오렌지에 관한 질문 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토론 개입 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토론 개입 인데 사과에 의사를 분명히대해 했다.말씀하셨네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오렌지에 관한 답변은요?’ 하는 식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토론 개입 의사를 분명히 했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여성의 교육받 교육받 여성의 여성의 교육받 을 리를 을권 권리 를외 외 을 권리를 외 치다 치다 탈레반이 탈레반이 치다 탈레반이 쏜 쏜총 총에 에맞 맞은 은 쏜 총 에 맞 은 파키스탄 소녀 파키스탄 소녀 파키스탄 의 비극이 소녀 어린 의 비극이 비극이어린 어린 의 이들의 교육권 이들의 교육권 유사프자이 이들의 을 위한 교육권 글로벌 유사프자이 유사프자이 을 위한 글로벌 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캠페인으로거듭나고 거듭나고있다. 있다. 캠페인으로 소녀의 이름을 딴 ‘나는 마랄라 소녀의 이름을 딴 ‘나는 마랄라 소녀의 이름을 딴 ‘나는 마랄라 다(I am Malala)’ 캠페인에는 특 다(I am Malala)’ 캠페인에는 특 다(I am Malala)’ 캠페인에는 특 히 영국 총리를 지낸 고든 브라운 히 영국 총리를 지낸 고든 브라운 히 팔을 영국걷고 총리를 지낸있다. 고든 브라운 이 나서고 이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 이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  브라운은 16일(현지시간) CNN 등  브라운은 CNN 주요 언론에16일(현지시간) 공개한 칼럼에서 “전 등 세  브라운은 16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언론에 공개한 칼럼에서 “전 세 계적으로 6100만 명의 어린이가 초등 주요 언론에 공개한 칼럼에서 “전 세 계적으로 명의 특히 어린이가 초등 교육을 못6100만 받고 있고, 여자아이 계적으로 6100만 명의 어린이가 초등 교육을 못 받고 있고, 특히 여자아이 는 3400만 명에 이른다”며 “이들이 교육을 못 받고 있고, 특히 여자아이 는 3400만 명에 이른다”며 “이들이 모두 마랄라 유사프자이와 처 는 3400만 명에 이른다”며 같은 “이들이 모두 마랄라 유사프자이와 지에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같은 7월 처 반 모두 마랄라 호소했다. 유사프자이와 처 지에 지난 같은 7월 반 기문 있다”고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교육 지에 유엔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 7월 반 기문 사무총장으로부터 교육 특사로 임명된 브라운 전 총리는 그 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교육 특사로 브라운 전 총리는 그 자신이 임명된 진행하고 있는 ‘교육이 먼저 특사로 임명된 브라운 전 총리는 그 자신이 진행하고 ‘교육이 먼저 (education first)’있는 프로젝트와 마랄 자신이 진행하고 ‘교육이 먼저 (education first)’있는 프로젝트와 마랄 라 사태를 연결시켰다. ‘나는 마랄라 라 사태를 연결시켰다. ‘나는 마랄라 (education first)’ 프로젝트와 마랄 다’ 홈페이지(http://educationenvoy. 다’ 홈페이지(http://educationenvoy. 라 사태를 연결시켰다. ‘나는 마랄라 org)에 청원 글을 남기면 다음 달 파 org)에 청원 글을 남기면 다음 달 파 다’ 홈페이지(http://educationenvoy. 키스탄을 방문해 알리 자다리 대통 키스탄을 방문해 자다리 령을 만날 때 전하겠다는 것이다. org)에 청원 글을알리 남기면 다음 대통 달파 령을 만날 때 전하겠다는 것이다.  팝스타 이번자다리 사태에대통 관 키스탄을 마돈나도 방문해 알리  팝스타 마돈나도 이번 새 사태에 관 심을 표했다. 14년 만에 앨범을 령을 만날 때 전하겠다는 것이다. 심을 표했다. 14년월드투어 만에 새 중인 앨범을 발표한 기념으로  팝스타 마돈나도 이번 사태에마 관 발표한 기념으로 월드투어 중인 마 돈나는 뉴욕 콘서트에서 “여러분은 심을 표했다. 14년 만에 새 앨범을 돈나는 뉴욕 콘서트에서 “여러분은 14세 파키스탄 소녀가 학교 버스에 발표한 기념으로 월드투어 중인 마 14세 파키스탄 소녀가 학교 버스에 서 총격을 당한 부조리를 이해할 수 돈나는 뉴욕 콘서트에서 “여러분은 서 총격을 당한 부조리를 이해할 수 있는가”라며 웃옷을 벗어젖히는 퍼 14세 파키스탄 소녀가 학교 버스에 있는가”라며 웃옷을 벗어젖히는 퍼 포먼스를 벌였다. 서 총격을 당한 부조리를 이해할 수 포먼스를 벌였다.  전날 영국 버밍엄 의료기관으로 후  전날 영국 버밍엄 의료기관으로 있는가”라며 웃옷을 벗어젖히는 퍼 송된 유사프자이는 점차 회복세를 후 보 송된 유사프자이는 점차 회복세를 보 포먼스를 이고 있다.벌였다. 파키스탄 정부는 소녀의 이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소녀의  전날 영국 버밍엄 의료기관으로 후 신병 치료를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 신병 치료를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 송된 유사프자이는 점차전했다. 회복세를 보 하기로 했다고 BBC 등이 하기로 했다고 BBC 등이 전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이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소녀의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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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7

한국 정치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청와대 논리에  국방부, 2007년 NLL 공동어로 찬성  2002년 “충돌 우려” 2007년 “충돌 예방”  한 사람은 현 합참의장인 정승조 국방부 정책  정상회담 앞두고 기존 입장 뒤집어  “당시 김장수·이재정 NLL 찬반 맞서자   이후엔 국방부 측 배제하고 회의 진행” 국방부가 2007년 10월의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공동어로 구역 설정에 대한 기존의 반대 입장을 찬성으 로 갑자기 뒤집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그해 1월 발간한 북방한계선에 관한 우리의 입 장이란 책자에서 NLL 인근 남북 공동어로구 역 설정과 관련해 “서해 해상에서의 긴장완화 및 남북 경비함정 간의 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동어로를 통해 “남북관계 증진에도 획기 적인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02년 10월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 때 “서해 NLL 인근의 공동어로구역 설정 시 쌍방 해군 함정의 근접기동으로 군사적 긴장과 우발적인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 라며 강하게 반대했던 것과 180도 달라진 입장 이다. 이 같은 국방부의 입장 변화가 노무현 대 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합의된 10·4 선 언의 핵심인 서해평화협력지대 설정을 위한 걸 림돌을 제거해준 셈이 됐고, NLL 영토선 논란 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는 2002년 8월 펴낸 북방한계선에 관한 우리의 입장이란 22쪽짜리 초판 책자를 5년 만에 67쪽으로 증보·개정하면서 공동어로 가 남북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추 가했다. 초판에는 공동어로에 대해 언급 없이 NLL의 정당성과 북한 주장의 허구성을 비판 하는 내용만 담겼다. 이를 바꿔 NLL 공동어 로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개정판 작업을 총괄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전후 움직임 1월 2일  국방부, NLL 공동어로 필요성 책자 발간(기존엔 반대 입장) 8월 8일  “8월 28~30일 평양서 남북 정상회 담” 발표(북한 수해로 10월로 연기) 8월 18일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 대책회의 22일 홍익표 통일부 장관 보좌관 “NLL 변 경 안보위협이란 주장 동의 못해” 기고 10월 2~4일 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에서 ‘서해 공동어로’ 등 10·4선언 합의 10월 11일  노 대통령, 청와대 정당대표 간담회 서 “NLL은 땅따먹기 할 때 그은 줄” 11월 14~16일  남북 총리회담(서울) 11월 27~29일  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평양) NLL 문제로 결렬

기획관(당시 육군 소장)이었다. 당시 사정에 밝은 군 관계자는 “2004년 5월과 6월에 열린 장성급 회담에서 서해상 우발 충돌 방지와 군 사신뢰 구축에 관한 협의가 이뤄진 상황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는 “남북 군사회담에서 북측이 NLL문제를 자꾸 들고나오자 노무현 정부는 남북관계를 우선하는 입장에서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며 “청와대 주도의 논리에 따라 군 당국도 NLL 공동어로 입장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해 8월 8일 정상회담 개최 합의 발표를 내놓은 지 열흘 뒤 청와대 대 책회의에선 NLL 협의대책이 다뤄지는 등 정 부 내 관련 논의가 활발해졌다고 한다.  공동어로에 찬성 입장을 보이긴 했지만 당 시 김장수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현 장관) 합 참의장 등 군 핵심 인사들은 NLL의 부당성 을 주장하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과 팽팽히 맞섰다고 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후 논의 는 청와대와 이 장관 등이 주도했고, 국방부 에선 담당 과장조차 배제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전 장관과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NLL을 양보하는 논의는 전 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엔 NLL 관련 대북협의 지지여론을 조성하려는 노무현 정부 관계자의 기고를 둘 러싼 갈등도 증폭됐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 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서주석 한국 국방연구원 박사는 그해 8월 28일자 한겨레 신문 기고문에서 ‘NLL이 영해선이란 주장은 위헌’이란 논리를 제시했다.  한 소식통은 “당시 김충배 국방연구원 원 장이 서 박사에 대한 징계를 추진했으나 서 박 사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기고한 것’이라며 버텼다”며 “결국 서 박사가 소속된 안보전략 연구센터장인 S박사가 보직 사퇴했고, 기고한 당사자는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 다. 익명을 원한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은 “통 일부와 국방부의 정책자문회의에서 NLL 관 련 대북협의와 공동어로의 당위성을 강조하 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지지논리를 유도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그러는 동안 북한은 NLL의 무력화를 계속 시도했다. 그해 11월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측 대표들이 “통수권자는 유연한데 남측 군 부는 왜 그리 융통성이 없느냐”며 NLL 양보 를 집요하게 압박했다고 한다. 당시 회담 관계 자는 “NLL의 정당성에 대해 군 통수권자(대 통령)가 회의적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 측 대표들은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고 했다.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김장수 국방부 장관(왼쪽)과 김일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2007년 11월 제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 평양 송전각초대소에서 악수하고 있다.[중앙포토]

문재인 측 “박이 책임지면 대화록 공개”  박근혜 측 “조건 달지말고 밝히면 된다” NLL 포기 발언 논란 공방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진성준 대 변인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 16일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 당 정문헌 의원은 가짜 대화록을 즉각 공개 하고 입수 경위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박근 혜 후보는 정 의원 주장이 허위로 판명되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며 “이 두 가지가 전제된다면 대화록을 공개 하고 열람하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 진위 논란과 관 련해 문 후보 측이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 다. 지난 12일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 이라면 내가 책임을 지고, 아니면 박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한 데 이어, 15일에는 정문 헌 의원을 형사 고발하기로 하고 문 후보가 직 접 나서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내가 대화록 을 봤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그리고 16 일 ‘지금까지 국가 간 신뢰 문제가 걸린 정상 간 대화를 공개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입

장에서 ‘박 후보 책임을 전제로 한 공개에 동 의한다’는 쪽으로 한발 더 나아갔다.  하지만 1급 비밀로 분류된 정상회담 대화록 을 열람하려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국회 구성상 여야 합의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문 후보의 ‘조건부 공개 동의’에 대해 새누 리당 박 후보 캠프의 이정현 공보단장은 “영 토주권 포기 발언이 진짜냐, 가짜냐가 중요하 지 누가 책임질지가 본질이 아니다”며 “(문 후 보가) 당시 비서실장이고, 이번에 대통령 후 보로 나왔기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전제조건 필요 없이 밝히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문 후보의 영토주 권 인식은 이번 대선에서 매우 중요한 검증 요 소”라며 “관련 발언이 사실이면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후보 사퇴를 하겠다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 대변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누가 봐도 선거 국면에 이용하기 위해 새누리당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고, 그렇다면 양당 후보가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강인식 기자 kangis@joongang.co.kr 40판 제148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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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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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도 받아들이는 게 미국 SW 발전 원동력”

부자들 몰려오지만 싱가포르는 고민 소득세율 낮고 차명계좌도 합법  돈세탁 나라 지명 땐 미국서 제재

   오픈소스 SW로 매출 11억 달러 … ‘레드햇’ 화이트허스트 대표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대표. 미국 델타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쳐 2007년부터 레드 햇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이따위 걸 제품이라고 만들었느냐. 쓰레기 같다’는 식의 독설마저 수용하는 태도. 그게 바로 미국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가 발전하는 원동력입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가 있다. 미국 SW 회 사 ‘레드햇’의 짐 화이트허스트(45) 대표다. 오픈소스 SW란 프로그램 설계도를 공개한 SW.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이 고 치고 다듬어 쓸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작업이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독설이 나온다. 누군가 SW를 공 개하면 직설 화법으로 평가를 주고받는 것 이다. 화이트허스트 대표는 “미국에는 비판 에 너그럽고 대립하는 데 거부감이 없는 문 화가 있는데, 이 문화와 오픈소스가 결합 한 결과가 강력한 SW 기술”이라고 말했다. 사업 점검차 한국에 온 그는 지난 15일 본 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SW 경쟁력의 또 다른 배경을 들었다. 기업이나 소비자들이

성능이 뛰어나기만 하다면 새로운 제품을 쓰는 데서 오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 는 것이다. 그는 미국 금융가에 퍼진 오픈 소스 SW 기반의 거래 시스템을 예로 들었 다. 한 투자은행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더니 2008년엔 뉴욕증권거래소까지 거래 시스템 을 바꿨다. 화이트허스트 대표는 “미국에선 가장 보 수적이라는 금융기업조차 오픈소스 SW에 거부감이 없는데 한국 기업은 관심을 가지 면서도 실제 사용엔 소극적”이라며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만큼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 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이트허스트 대표는 “오픈소스 SW의 중 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현 해야 할 서비스와 기술이 갈수록 정교하고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전 세계 개발자가 달 려들어 오류를 수정하고 SW 기능을 강화 하는 오픈소스의 특징은 이런 환경에선 빛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A10

을 발한다. 빅데이터(폭발적으로 양이 늘어 난 데이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유통업 체가 고객의 기존 소비 패턴을 분석해 원하 는 제품을 미리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하려 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데, 여기에 오픈소스 SW가 쓰인다. 유통업체가 오픈소스 SW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비주류이던 오픈소스 SW가 시장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건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 스북 같은 인터넷 서비스 기업 덕분이다. 이 들이 서비스를 정교하게 만드는 데 오픈소 스 SW를 접목했기 때문이다. 화이트허스트 대표는 “정교하고 쓰기 편한 서비스가 사업 의 핵심인 만큼 소비자 수요에 맞춰 빠르게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오픈소스 SW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IT기업이 오픈소스 SW 개발에 인색 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문제 될 게 없다” 는 의외의 답을 던졌다. 제조업체가 많아서 생긴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다. 그는 “제조 사에는 기기와 운영체제(OS)의 최적화가 중 요한데 이를 실현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 다”며 “애플은 폐쇄적인 SW 정책을, 윈도 를 탑재한 노키아는 외부 SW를 사다 쓰는 정책을, 삼성은 오픈 SW(안드로이드)를 적 용하는 정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처럼 시장에 브랜드를 널리 알린 인터 넷 서비스 기업이 한국에 없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레드햇은 지난달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 표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픈소스 SW 산업이 성장 하면서 지난해 11억3000만 달러(약 1조2500 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정선언 기자

지나 라인하트, 에드아르도 사베린, 리처 드 챈슬러…. 최근 몇 년 새 싱가포르로 국적이나 거주지를 옮긴 대표적인 수퍼리 치들이다.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수퍼리치 는 빚을 뺀 자산이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인 부자를 말한다. 라인하트는 호주의 광산 재벌이다. 재산 은 291억 달러(약 32조3000억원) 정도다. 최근 그는 4700만 달러를 들여 싱가포르 해변가 호화 주택을 사들였다. 전 가족이 이사하기 위해서다. 사베린은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다. 재산이 22억 달러(약 2조 4400억원) 정도 된다. 그는 올해 싱가포 르 국적을 취득했다. 챈슬러는 뉴질랜드 출신인 부동산 재벌이다. 재산은 29억 달 러(약 3조3000억원)다. 그도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에 정착했다. 수퍼리치들은 앞으로도 계속 싱가포르 행 비행기에 오를 듯하다. 스위스계 금 융그룹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싱가포르의 백만장자가 현재 15만6000명에서 5년 뒤 인 2017년엔 24만9000명으로 60%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왜 부자들은 싱가포르를 좋아할까. 깔

끔한 환경과 믿을 만한 치안 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합법적인 차명계좌와 낮은 세 율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최고 소득세율 은 20%에 불과하다. 자본이득세는 존재하 지도 않는다. 싱가포르 이민을 결행하진 못해도 스위 스 비밀계좌에서 빼내 싱가포르 은행으로 옮기는 부자도 많다. 독일-스위스 금융정 보 교환 협정이 내년부터 발효돼서다. 스 위스 은행의 비밀 전통이 사실상 막을 내 리는 셈이다. 그러나 정작 싱가포르 정부는 밀려드는 수퍼리치가 달갑지만은 않다. 싱가포르가 조세피난처나 돈세탁 천국으로 지목되면 서방 국가들의 감시와 제재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9·11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 애국법은 돈세탁 혐의가 있는 해외 은행 과 자국 은행의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싱 가포르 은행들이 이 법에 걸리면 주력 산 업인 금융이 타격받을 수밖에 없다. 로이 터통신은 “싱가포르 정부가 최근 자금 흐 름을 더욱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며 “미 국 등과 금융정보 교환 협정을 맺기도 했 강남규 기자 다”고 전했다.

그리스 일부 부문 파업 돌입 그리스의 법률 부문과 언론사의 일부 노조 가 양대 노총의 24시간 총파업 하루 전인 17일(현지시간) 먼저 파업에 들어간다. 이들은 자신의 의료보험 기금이 국영업 체에 흡수되는데 항의해 48시간 파업을 벌 인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16일 전했다. 일부 언론사 노조는 18일 총파업을 지지 하는 뜻에서 17일 당일에 한해 파업을 벌인 다. 또 국립병원 의사들은 17일부터 48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그리스 파업 사태는 그리스 노동자총연

맹(GSEE)과 공공노조연맹(ADEDY) 등 양 대 노총이 '긴축 재정'에 항의해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18일이 고비가 될 전 망이다. 전국적인 한시 총파업은 지난 9일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며 지난 6월 안토니 스 사마라스 총리의 연립정부가 들어선 이 후로는 세 번째이다. 이들은 그리스 정부가 추진하는 130억 유 로 규모의 긴축 재정이 임금 삭감과 인력 감 축, 연금 축소 등을 초래한다고 보고 '임금 연합뉴스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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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경제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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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고 검색도 하고  TV로 들어간 구글 LG유플러스, IPTV와 구글TV 결합 ‘U+ tv G’ 내놔

119개 채널  TV서 인터넷 작업  스마트폰과 연결해 영상통화도  셋톱박스 포함 요금 월 9900원 일반 TV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스마트폰 과 연결해 영상통화를 하는 한국형 구글TV 서비스가 나왔다.  LG유플러스와 구글코리아는 16일 서울 광 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간담회를 열어 LG유 플러스의 IPTV와 구글TV를 결합한 ‘U+ tv G’(이하 tvG)의 출시를 발표했다. IPTV의 영 화·방송 같은 주문형 비디오(VOD)와 함께 구 글의 TV용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검색, 유튜 브 시청 같은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TV가 아닌 일반 디지털TV에 전용 셋 톱박스(수신기)를 달면 사용할 수 있으며, 셋 톱박스 임대료를 포함한 월 이용요금은 9900 원(3년 약정 기준)이다.  IPTV는 일반 TV에 인터넷 회선을 연결해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방송 프로 그램을 선택해 보게 하는 서비스다. 구글TV는 PC에서 하던 모든 웹 검색과 유튜브 시청이 가 능하며 수천 개의 TV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다. tvG는 세 계 최초로 이 둘을 접목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 계 9개의 구글TV 출시 국가에서는 전용 스마 트TV를 구입하거나 별도의 셋톱박스를 설치 해야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의 IPTV 셋톱박스에 내장된 형태로 제공된다. 여 기에는 1.2㎓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했고 리모컨은 입력이 쉽도록 터치패드가 달린 풀 쿼티(QWERTY) 자판을 갖췄다.  tvG는 IPTV 실시간 방송으로 스포츠, 골 프, 영화, 해외 보도, 어린이 채널을 비롯한 119개(HD 78개) 채널을 제공한다. 기존 IPTV 와의 차별점은 구글의 전용 서비스다. 세계 최 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콘텐트를 TV

화면으로 즐기고, 구글의 브라우저인 크롬 을 이용해 인터넷 작업을 TV에서 할 수 있으 며, 구글의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 전용 앱 을 내려받을 수 있다. 스마트TV 제조사인 삼 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자체 앱 마켓을 운 영하고 있어, 구글플레이에 올라오는 안드로 이드 기반의 TV용 앱을 사용할 수 있는 TV 는 국내에서 tvG가 유일하다. TV 채널·동영 상·웹페이지·앱의 통합 검색도 가능하다. ‘힐 링캠프’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이를 방영하는 TV 채널과 유튜브 동영상, 공식 사이트나 관 련 웹페이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식이다.  tvG 가입자는 최대 4개의 스마트폰이나 태 블릿PC로 TV를 볼 수 있다. NFC가 내장된 스 마트폰을 TV에 갖다 대면 휴대전화의 콘텐트 를 TV에서 이어보는 ‘폰 to TV’ 기능과 반대 로 TV에서 방송 중인 채널을 스마트폰에서 재 생하는 ‘원터치 플레이’ 기능이다. 스마트폰 으로 하던 애니팡 게임을 TV 화면에서 하거나 TV에서 보던 방송을 스마트폰에서 이어볼 수 있는 것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VoLTE 가입자는 영 상통화도 TV 화면으로 할 수 있다. 이외에 스 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터치만으로 TV로 옮 겨서 보여주는 ‘가족앨범’ 서비스와 방송 화면 을 리모컨으로 캡처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 리는 ‘인증샷’ 서비스도 제공된다.  tvG 요금은 IPTV만 사용할 때와 비슷하다. 초고속 인터넷과 결합하면 월 3만400원으로, 기존 IPTV와 인터넷 결합 상품(월 3만1500원) 과 비슷한 값에 구글TV를 추가로 사용하는 셈 이다. LG유플러스 IPTV에서 ‘Wi-Fi 100’(2만 8900원) 요금제를 사용하던 기존 가입자는 설 치비 1만원을 내면 tvG로 전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강현구 상무는 “기존 IPTV인 U+TV도 계속 서비스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구글TV와 결합한 tvG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서현 기자

16일 출시 발표된 LG유플러스의 ‘U+ tv G’. IPTV와 구글TV가 결합된 형태로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 시청을 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화 상 통화도 할 수 있다.

[뉴시스]

shshim@joongang.co.kr

인터넷 TV 서비스 비교

자료 : 각 업체

IPTV

U+ tv G

애플TV

사업자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구글 + LG유플러스

애플

이용 방법

TV + 셋톱박스(임대)

TV + 셋톱박스(임대)

TV + 셋톱박스(구매)

가격

월 1만~3만원대 (초고속 인터넷 포함)

월 2만~3만원대 (초고속 인터넷 포함)

99달러(약 10만원, 초고속 인터넷 별도)

크롬 브라우저로 PC처럼 웹 사용 ● 유튜브 동영상 TV로 감상 ● 각종 애플리케이션 TV에서이용 ● 스마트폰에 TV 연결해 영상 통화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맥북과 연결 가능 ● 아이튠스에서 음악·동영 상·사진·영화 재생 ● 디즈니 등과 제휴해 영화 콘텐트 유료 감상

주요 특징

일반 TV에 셋톱박스와 인터넷 회선 연결해 사용 ●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 선택해 보는 VOD 방식 ● 인터넷 감상, 홈쇼핑, 온라인 게임, 홈뱅킹

서비스 시작

2008년 11월 (가입자 600만)

10월 16일 국내 출시

국내 미출시 (미국에서 2007년 시작)

1달러=1107.2원  원화가치 연중 최고치 “당분간 상승 추세 이어질 것” 원화가치가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16일 서 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날보다 3.3 원 오른 110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해 10월 31일(1110원) 이후 1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원화가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화가치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 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크 게 증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의 내 년 경제성장률이 3.5%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사이 발표된 중국의 9월 무 역수지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흑자 를 나타냈다. 수급도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 대중공업의 대규모 수주 소식까지 전해졌다. 국내 증시도 모처럼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가 치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장에선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

로 보���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 국 소매판매 등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좋 아지고 위안화 강세까지 맞물려 원화가치가 위쪽으로 계속 밀려 올라가고 있다”며 “당국 의 개입 의지가 적극적이지 않아 상승 분위기 가 전환되기 어렵다”고 전했다. 외환시장의 다른 관계자는 “스페인 구제 금융 신청 여부가 이번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등에서 결론이 난다면 원화가치가 예상보다 빨리 달러당 1100원 선 아래로 진 입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40판 제148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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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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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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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9일 화요일 제14834호 40판 일산

수능 D-30일, 수험생 자녀 속 다스리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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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 컬러, 가을을 유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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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가을인데, 옷차림 속 컬러는 여전히 여름 같다. 샛노란 치

거리에는 핑크와 오렌지, 옐로, 퍼플 같은 다양한 색상이 등장

마는 내리쬐는 햇빛처럼 눈부시고 파란색 구두는 가을하늘처럼

하고 있다. 명도와 채도 차이는 있지만 형광에 가까울 정도의 비

쾌청하다. 매년 어둡고 칙칙한 색으로 도배하던 가을겨울 컬렉

비드한 컬러가 인기다. 블랙이나 그레이 같은 무채색 옷차림에

션에서도 올해는 ‘컬러’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가장 눈

마음에 드는 컬러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대세다. 남성

에 띄는 컬러는 ‘레드’로 올해는 채도가 높은 생생한 느낌의 레

들도 컬러에 빠져 있다. 여성에 비하면 소심하지만, 신발에 들어

드가 런웨이 무대를 장악했다. 마르니는 직선적인 실루엣의 레

간 한 줄 색깔이나 가방에 달린 주머니 색을 다르게 하는 식으로

드 컬러 아우터와 스커트를 선보였고,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는

옷차림에 힘을 주고 있다. 올 가을엔 비비드 컬러의 향연에 빠져

박시한 원피스에 와이드 팬츠를 스타일링했다.

보자. 글=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사진=김진원 기자

비비드 컬러, 가을을 유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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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가을인데, 옷차림 속 컬러는 여전히 여름 같다. 샛노란 치마는 내 리쬐는 햇빛처럼 눈부시고 파란색 구두는 가을하늘처럼 쾌청하다. 매년 어둡고 칙칙한 색으로 도배하던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도 올해는 ‘컬러’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컬러는 ‘레드’로 올해는 채도 가 높은 생생한 느낌의 레드가 런웨이 무대를 장악했다. 마르니는 직선적 인 실루엣의 레드 컬러 아우터와 스커트를 선보였고, 메종 마틴 마르지엘 라는 박시한 원피스에 와이드 팬츠를 스타일링했다. 거리에는 핑크와 오렌지, 옐로, 퍼플 같은 다양한 색상이 등장하고 있 다. 명도와 채도 차이는 있지만 형광에 가까울 정도의 비비드한 컬러가 인기다. 블랙이나 그레이 같은 무채색 옷차림에 마음에 드는 컬러로 포인 트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대세다. 남성들도 컬러에 빠져 있다. 여성에 비 하면 소심하지만, 신발에 들어간 한 줄 색깔이나 가방에 달린 주머니 색을 다르게 하는 식으로 옷차림에 힘을 주고 있다. 올 가을엔 비비드 컬러의 이세라 기자 향연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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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 컬러 재킷, 럭키슈에뜨 2 연두색 스니커즈, 내추럴 월드 3 핑크색 2D가방, 점프프롬 페이퍼 4 노란색 스커트, 럭키슈에뜨 5 선글라스, 오뜨레 아이웨어 6 하늘색 미니 파우치, 케이트 스페이드 7 연두색 클러치, 콴펜 8 파란색 힐, 나무하나 9 강렬한 오렌지색 토트백, 케이트 스페이드 10 서류모양의 핑크 클러치, MCM 11 골드 컬러가 포인트 인 레드 플랫슈즈, 나무하나 12 보라색 핸드백, 쿠론 13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 상의,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14 스 페이드 모양의 키링, 케이트 스페이드 15 빨간색의 미니 핸드백, 프리마 클라쎄


스타일 B2 M2 MY LIFE │ 기획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2012년 10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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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곡선 살린 플리츠 스커트 잘록한 허리 강조해 여성미 뽐내

2012년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 펜디

2012년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는 과거, 즉

복고에 여전히 머물고 있다. 복고이긴 한데 우리가 경험했던 옛날이 아니다. 화려한 로코코 스타일이나 예술성이 강된 바로크 시대, 혹은 판타지영화에서 본 것 같은 아득한 과거의 모 습이다. 그중 펜디는 허리가 잘록하게 강조된 상의에 플리츠 스커트, 그리고 강렬한 모피를 매치한 여전사를 등장시켰다.

글=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사진=펜디 제공

펜디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는 “첫 눈 이 오기 직전, 겨울 숲의 공명에서 영감을 얻 었다”고 이번 컬렉션을 설명했다. 실제로 런 웨이에 등장한 옷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 는 숲 속의 색깔들이 총 집합돼있다. 짙은 녹 색과 파란색, 쏟아지는 햇살 같은 눈부신 노 란색이 주로 등장한다.  색깔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도 겨울 숲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겨울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모피. 펜디의 베스트 아이 템이기도 한 모피는 더욱 화려해져 돌아왔다. 야생난초가 꽃을 피운 것 같은 패턴이나 한 마리 새를 연상시키는 패턴의 모피코트 등이 다. 페르시안 램, 여우, 밍크 등 거의 모든 종 류의 모피 소재가 믹스된 것도 특징이다. 여러 소재를 섞어 패치워크 처리한 모피코트는 화 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다양한 모피·갈루샤 가죽으로 겨울 숲 분위기 내

모피만큼이나 중요한 키워드는 ‘갈루샤 가죽 (가오리 가죽)’이다. 이를 사용해 옷을 만든 것은 물론이고, 가오리를 형상화한 패턴이 옷 과 구두, 가방과 스타킹에까지 여러 차례 등장 한다. 심지어 컬렉션이 열리는 무대 런웨이의 뒷배경도 가오리 패턴으로 꾸며졌다.

 소재의 믹스도 더 다양해졌고 과감해졌 다. 가죽 원피스에 모피로 만든 주머니를 달 거나, 날아갈 것처럼 가벼운 새틴 스커트에 악어가죽을 믹스하는 식이다. 펜디 코리아 최지인 과장은 “대조가 되는 두 개의 소재를 섞어 펜디의 DNA인 듀얼리즘(양면성)을 표 현했다”고 말했다.  기하학적인 커팅과 강렬한 소재가 많이 쓰 여 ‘여전사’의 느낌을 주는 반면, 디테일은 상 당히 여성스럽다. 우선 거의 모든 옷의 허리가 잘록해졌다. 허리 밑이 살짝 퍼지는 페플럼 스 타일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허리는 가늘고 엉 덩이는 볼륨 있어 보이는 페플럼 장식은 다양 한 브랜드에서 선보여 올 가을겨울의 패션 키 워드로도 꼽히고 있다.  스커트에서도 페플럼 효과는 두드러진다. 펜 디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스커트가 바로 주름 이 가득 잡힌 ‘플리츠’다. 옷 전체가 주름이 잡 힌 게 아니라 뒷부분이나 오른쪽 등 어느 한 부 분만 주름이 잡힌 플리츠 스커트다. 그 중 뒷부 분에 주름이 잡힌 스커트는 엉덩이 부분을 볼 륨 있게 부풀려 치마의 주름이 우아하게 떨어 지도록 디자인됐다.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이고 엉덩이는 가득 부풀린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옷으로 여성미를 한껏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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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독자 클래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

라푸가의 과일향 여운 즐기며 백김치 지난달 21일, 요리아카데미 츠지원(강남구 신 사동). MY LIFE 독자 8명이 참가한 쿠킹 클 래스가 열렸다. 이탈리아 와인브랜드 돈나푸 가타(Donnafugata)가 개최한 이날 클래스 의 주제는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로, 디저트 까페 ‘합(合)’의 오너 셰프 신용일씨가 강의를 맡았다. 돈나푸가타는 이탈리아 랄로 가족이 150년째 운영하는 가족 와이너리로 시칠리아 최고의 와이너리로 꼽힌다.  “제가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선정하기 위해 먼저 돈나푸가타 와인을 맛봤는데요. 전체적으로 맛과 향이 화려해 여성들이 좋 아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와인에 어울리 면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선정 했습니다.” 신 셰프는 강의에 앞서 이날 시연 할 ‘삼겹살찜과 올리브 볶음밥’ ‘백김치 치 즈 카나페’ ‘흑임자버터경단’ 등 요리 3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신 셰프에 이어 돈나푸가타 아시아 마케팅 담당자 줄리아 라자리니가 돈나푸가타에 대

해 소개했다. “돈나푸가타란 이름은 ‘피난처 의 여인’을 뜻하는데 19세기 나폴리의 왕이었 던 페르디난도 4세의 아내 마리아 칼롤리나에 서 유래했습니다. 낭만주의의 상징이었던 마 리아 카롤리나가 나폴레옹의 군대를 피해 시 칠리아로 피난을 왔고, 그녀가 머물던 건물이 오늘날 돈나푸가타 와이너리가 되었어요.” 실 제 와인 라벨에 있는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의 여성은 마리아 칼롤리나를 상징한다.  설명이 끝난 후 신 셰프와 독자들은 조리대 로 자리를 옮겼다. 신 셰프는 먼저 삼겹살찜부 터 시작해 올리브볶음밥, 흑임자경단을 시연 했다. 독자들은 메모를 하며 셰프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그는 ‘대나무 찜기는 충분히 적신 후 사용해야 타지 않는다’거나 ‘얇게 저며 썬 마늘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야 진이 잘 빠진 다’ 등 요리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도 덧붙였 다. 마지막 요리인 ‘백김치 치즈 카나페’는 독 자들이 직접 만들었다. 오븐에 구운 바게트 위 에 치즈, 백김치, 검은 올리브 등을 얹어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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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신용일(왼쪽) 셰프가 독자들에게 백김치 치즈 카나페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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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수요일  2012년 2012년 10월 9일 화요일

기획 │ MY 스타일 LIFE

 어깨와 소매 부분도 강조됐다. 허리를 더 잘 록하게 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울 소재 원피스 소매에는 모피를 달았고, 가죽과 모피 소재 원피스 역시 각기 퍼프 소매를 달아 여성스러 움을 표현했다.  재킷이나 코트 같은 아우터는 조금 크게 입 은 듯한 오버사이즈가 대세다. 펜디의 오버사 이즈 코트는 직선적인 커팅이 돋보인다. 오버 사이즈 코트를 제대로 즐기는 스타일링 비법은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 혹은 레깅스에 매치하 는 것이다. 펜디 역시 오버사이즈 코트에 짙은 파랑색과 가오리 패턴의 스타킹을 매치했다. 이번 펜디 컬렉션에서는 구두가 꽤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코가 각이 진 스파크힐 타입 의 앵클부츠다. 모피와 가죽, 악어가죽과 스 웨이드 등 구두에서도 대조되는 두 가지의 소 재가 믹스된 게 특징이다. 소재처럼 컬러도 다 양하다. 옐로·그린·레드 컬러가 전체 스타일에 포인트가 돼 옷차림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컬렉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액세서리도 있다. 가죽으로 만든 지아노 클러치다. 이탈리 아어로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 신을 뜻한다. 한 면은 메탈릭 소재를, 다른 한 면은 가죽을 쓴 클러치다. 또 갈루샤 가죽으로 만든 아이 패드 캐리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1 갈루샤(가오리) 가죽으로 만든 아이패드 캐리어. 2 그레이 가방에 레드 컬러를 포인트 로 써 더 화려하게 등장한 뚜주르 백. 3 가죽과 모피의 매치는 옷은 물론이고 가방에서 도 등장했다. 4 한쪽 부분만 주름잡힌 플리츠스커트와 갈루샤 패턴의 스타킹은 펜디 2012 FW의 주요 키워드다. 5 한 면은 가죽을, 다른 한 면은 메탈릭 소재를 쓴 지아노 클 러치. 6 구두 역시 대조되는 두 가지 소재를, 다른 색상으로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치즈 카나페 한 입 요리로 독자들은 조심스레 치즈와 올리브를 바게트 위에 올렸다. 그 사이 찜기에 넣어 둔 삼겹살찜이 완성됐다.  독자들은 시식과 시음을 위해 테이블로 자 리를 옮겼다. 가장 먼저 맛 본 것은 와인 라 푸가(La Fuga)와 조금 전에 만든 ‘백김치 치즈 카나페’다. “라푸가는 트로피칼향의 여운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에요. 특히 입 안에서 여운이 길게 남아 치즈와 잘 어울려 요.” 줄리아가 시음에 앞서 라푸가에 대해 소 개했다. 독자들은 설명을 들으며 라푸가와 카나페를 맛봤다. 이혜진(42·강남구 대치동) 씨는 “라푸가의 향이 강렬하면서도 풍부하 고, 카나페의 백김치 맛은 강하지 않아 와인 과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신 셰프는 “카 나페는 미리 만들어 두면 빵 위에 놓인 식재 료 때문에 빵이 축축해지기 쉽다”며 “그러나 빵 위에 치즈를 얹으면 치즈가 이를 막아준 다”고 말했다.  이어서 와인 탄크레디(Tancredi)와 삼겹살

찜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생강·마늘가루·양 파·고추·소금·후추 등을 뿌린 삼겹살과 대파 를 겹겹이 쌓은 요리로 조리법이 간편해 독자 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리 게아(Lighea)와 흑임자버터경단이 준비됐다. 식전주로 알려진 리게아는 이날 디저트에 어 울리는 와인으로 선보였다. 시식과 시음이 진 행되는 동안 츠지원에는 와이너리 공동운영 자이자 재즈 가수인 조세 랄로의 노래가 은 은하게 흘러 분위기를 더욱 편안하게 했다. 이 은영(39·강남구 도곡동)씨는 “돈나푸가타 와 인은 전반적으로 향이 풍부하고 목넘김이 부 드럽다”며 “평소 프랑스와 칠레 와인을 주로 선물했는데 앞으로는 돈나푸가타 와인을 선 물해야겠다”며 웃었다. 박효진(38·강남구 압 구정동)씨는 “와이너리에서 직접 와서 와인에 대해 설명해 줘 인상 깊었다”며 “특히 한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줘서 좋 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nag.co.kr

백김치 치즈 카 나페(왼쪽)와 강렬하면서도 풍 부한 향 을 가진 라푸가

스토리와 음악이 있는 와인 돈나푸가타의 와인들은 이탈리아의 국민작가 쥬세페 토마시의 소설, 깐느 영화제에서 황 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레오파드’, 유럽의 낭만적 전설 속 인물명을 와인의 이름으로 활 용한다. 이처럼 스토리가 있는 와인을 선보이며 여느 와인과 차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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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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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트위터리안, 올 대선 변수될 것 언론심리·사회학 전문가 정치적 소통과 SNS 출간

위에서 내려다본 불국사 창건 당시의 모습. 3D 영상으로 복원한 이미지다. 청운교와 백운교 아래 큰 연못��� 있고, 배들이 이 연못을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한양대 박물관]

3D 복원 불국사  청운교 아래 푸른 물 흘렀다 ‘한국건축문화재’ 특별전

 70년대 수리 때 자료 없어   조선 사찰 양식으로 복원  관련 사진·문서 등 첫 공개 경북 경주시 토함산 기슭의 불국사.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金 大城·700~774)이 지었다고 알려진 절이다. 그런데 우리가 보고 있는 현 재의 불국사는 통일신라 때의 그 모 습 그대로일까.  조선 임진왜란 당시 불국사의 건물 대부분은 불타 없어졌다. 현재의 불 국사는 1970년에서 73년 6월까지 3년 6개월에 걸쳐 복구된 것이다. 70년대 초반만 해도 신라시대 사찰 양식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았고, 따라서 불국사는 조선 시대 건축 양식을 토 대로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즉 불국 사는 통일신라 시대 절이지만, 조선 시대 사찰 모습으로 복원된 것이다.  그렇다면 창건 당시의 불국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양대박물관과 같은 대학 건축학 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15일 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여는 ‘한국 건축문화재, 복원과 창조의 경계’ 특 별전이다. 숭례문 복원과 석가탑 해 체·수리 등 문화재 복원에 관심이 높 아진 요즘, 건축문화재가 어떻게 유 지, 관리되며 복원은 어떤 과정을 거 쳐 이뤄지는지를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의 주인공은 불국사다. 내년 은 불국사가 복구된 지 40주년을 맞 는 해. 70년대 초 불국사 수리복원 총 책임자였던 김정기 전 국립문화재연 구소장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만 해 도 신라 목조건축의 실상은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복원팀은 남아 있던 석단과 석교 등을 제외하 고는 고려 중기에서 조선 초기까지의 목조건축 양식을 혼합해 불국사를 재건하기로 결정한다.  건축문화재 복원이 단순히 과거의 것을 되살리는 게 아니라 새로운 창 조의 의미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1970년대 초 불국사 복원공사 현장 모습.

일화다. 이번 전시에서는 40년 전 불 국사 복원공사와 관련된 문서와 사 진자료, 서류와 도면 등이 처음 공개 된다. 당시 복원공사의 현장 감독이 었던 유문용씨가 기증한 자료다.  통일신라 시대 지어진 불국사의 원형은 삼차원(3D) 입체영상으로 전 시된다. 3D 복원전문가인 박진호 카 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선임연구원 등이 작업에 참여했다. 당시 불국사 의 그림 자료 등이 남아있지 않아, 고 서의 기록을 주로 참조했다. 기록에 따르면 원래 불국사는 현재 규모의 약 8배에 달하는 2000여 칸의 웅장 한 모습이었다 한다.

 시인 김시습(1434~93)이 불국사를 보고 남긴 시 등을 통해 유추해 보 면 청운교와 백운교 아래에는 구품 연지(九品蓮池·불교 사찰 안에 있는 연못)가 있었고, 다리 밑으로 배들이 오고 갔다.  또 삼국·통일신라 시대에는 ‘치 미’라는 건축양식이 유행했다. 용마 루의 양 끝에 하늘로 치켜 올라가 듯 붙어 있는 대형의 장식기와를 말 한다. 3D 복원에서는 불국사의 지붕 에 치미를 얹어 화려하게 꾸몄다. 다 보탑도 기단(基壇·건물 밑을 주변보 다 높게 만든 단)에 난간이 붙어 있 던 건립 당시의 모습을 되살렸다. 전 시에서는 이렇게 되살아난 통일신라 시대의 불국사를 55인치 초대형 디 스플레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불국사 이외에도 수원 화성 및 행 궁, 백제문화단지, 숭례문, 수덕사 등 의 실제 사례를 곁들여 문화재의 수 리(修里)·수복(修復)·이건(移建) 등 의 정확한 개념과 차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영희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열 풍이 거세다. 특히 정치적 파급효 과는 중동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민주화 시위에서 확인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4·11 총선의 주요 변수이기도 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각 캠프에 서도 SNS는 주요 소통 창구다.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학계의 연 구 흐름까지 바꾸고 있다. 언론학 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과학 거의 전 분야에서 SNS가 인기 주제로 떠오른다.  한국언론학회(회장 윤영철 연 세대 교수)가 이런 흐름을 취합해 정리했다. 정치적 소통과 SNS (한국언론학회 엮음, 나남)를 11 일 출간했다. 집필에 참여한 전문 가 23명은 심리학·사회학·정치학· 법학 등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를 망라한다. 일종의 학문적 통섭을 SNS가 매개하고 있는 셈이다.  윤영철 교수는 회장 취임 직후 학회 내 기획위원회(위원장 윤석 민 서울대 교수)를 신설해 역점사 업으로 추진했다. 우선 SNS의 정 치적 영향력을 분석했고 이 책은 첫 결실이다. 윤 회장은 “SNS의 정치적 효과는 더 커질 것이기 때 문에 학문적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12월 대선에서 SNS 도움을 어느 후보가 많이 볼까.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말한

한강신도시 현대성우오스타 김포한강신도시 AC-08블록의 현 대성우오스타 465세대 중 잔여물 량을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 녹지율이 50%이상으로 지상에 주차장이 없 는 공원같은 아파트라는 평 가를 받고 있다. 122㎡, 131㎡ 는 수로가 내다보이는 친환경 조망권과 향후 프리미엄으로 조기 마감된바 있다. 김포시 장기지구와 인접해 기존 생활기반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2017년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며, 김포한강로를 통해 여 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 대면 도달할 수 있다. 제14841호 40판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 비 전세가 비율은 62.1%(KB국민 은행)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 다. 이를 반영해 전세값 상승에 부 담을 느낀 전세수요자들이 매매 로 선회하면서 2기 신도시 중 서 울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저렴한 분양가의 한강신도시에 관심 이 쏠리고 있다. 올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되 었으며, 기본할인 10%, 중도금 (60%)에 대한 2년간 이자지원혜택, 잔금(20%) 2년 유예, 발코니 확장무 료의 파격적인 조건이다. 혜택적용 시 6000만원대면 즉시입주가 가능 하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취득세 50%감면과 양도세 5년간 100%면제 등의 세제혜택이 더해졌다. 분양문의 : 1577-1332

수원 남문에 위치한 복층식 주거형 오피스 해피니스 프리빌이 분양 중이다. 3.3당 500만원대라는 파격적 인 분양가로 작년에 75세대를 1차 분양해 한달만에 조기마감됐 으며, 임대가 맞춰져 있다. 현재 2차분 59세대를 분양 하며, 11월 입주로 바로 수익이 발생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피니스 프리빌은 지하철 1호 선 수원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하고 강남권으로는 40분대 진입이 가능 하며, 내년 6월에 개통예정인 매교 역과 도보 5분거리로 개통 후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또한 인근에 공공기관과 다양한

악용되지 않나.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이 다 있다. SNS에 떠도는 정보가 믿 을만한지 아닌지를 일반인이 판 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사실 확인 작업은 SNS가 풀어야 할 숙 제다. 무엇보다 파워 트위터리안 이 준(準)언론인으로서의 책임의 식을 가져야 하는데, 문제는 그들 이 언론인으로 의식하지 않는다 는 점이다.”  -법적인 규제는 어떤가.

 “사생활 보호, 명예훼손과 법적 규제 등 논의중인 이슈들이 이번 책에도 반영됐다. 표현의 자유까 지 침해해선 안될 것이다. 어떻게 적절히 규제하느냐가 과제다.”  -SNS가 정당 없는 정치와 직접 민주주의까지 가능하게 할까.

 “경험적 사실을 분석하는 학자 로서 그 같은 미래 예측까지 하긴 어렵다. 다만 그런 이야기가 나온 다는 자체가 SNS 파급효과가 크 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윤 회장은 이 책의 해외 번역도 추진하고 싶다고 했다. “SNS에 관해선 한국이 앞서 가고 있으므 로 해외학자들이 한국에서 나타 나는 각종 현상을 연구해야 한 다”고 보기 때문이다. 배영대 기자

정치적 소통과 SNS를 펴낸 한국언론학회 윤영 철 회장(오른쪽)과 윤석민 기획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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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SNS 영향력의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세대다. SNS 가 일상화된 20∼30대와 SNS를 잘 쓰지 않는 세대 간의 차이가 있다. 또 하나의 요인은 중간 매개 자 역할이다. 예컨대 파워 트위터 리안 같은 이들이다. 세 후보 가 운데 어느 캠프가 더 많은 파워 트위터리안를 확보하냐에 따라 영향력이 차이 날 것이다.”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다수의 대학가와 삼성전자 등이 있 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업지가 위치한 팔달문 주 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지역 으로 개발이 제한적이어서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호텔식 풀옵션으로 IPTV 와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입주자가 몸만 들어 와 생활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해피니스 프리빌은 11월 입주 예정이며, 연 12%대의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조기마감이 예상되 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농협 : 317-0004-2571-11 예금주 : 코리아 신탁 문의 : 031-24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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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된다. 특히 래미안 영통 마크 원은 삼성디지털시티와 도로 하나 사이에 있어 직주근접효과도 높다. 이 아파트는 1단지(시행:무궁화 신탁, 트럼프씨앤씨)는 지하 2층~지 상 23층 5개동 367가구(전용 84~97 ㎡), 2단지(시행:신동개발투자회사) 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963가구(전용 84~115㎡)로 총 1330가구의 대단지다. 홈플러스, 아주대병원, 성빈 센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 고 원천리천수변공원을 도보로 이 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현 재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시행 중으 로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있어 프리 미엄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분양문의 : 031-239-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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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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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국보  보물  일본서 온 명품 청자 왕중왕 다 모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오늘부터 ‘천하제일 비색청자’전

 상감 기법 영상으로 소개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 국보 95호.

 일본 중요문화재도 첫 선

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동녀형연적’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소장품이다. 소녀의 머리장식이 마개 역할을 하고, 손에 든 병의 입구에서 물이 나오도록 돼 있다. 섬세한 꽃 문 양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일본 중요미술품으로 지정돼 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청자상감 연꽃넝쿨무늬벼루’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빛깔은 어떤 색일까.  중국 송나라 말기의 학자인 태평노인(太 平老人)은 자신의 책 수중금(袖中錦)에서 천하 제일의 색으로 ‘고려비색(高麗秘色)’을 꼽았다. ‘비색(秘色)’, 혹은 ‘비색(翡色)’은 고려청자의 오묘한 푸른 빛을 표현하는 단 어다. 당시 고려청자가 청자의 본고장인 중 국에서도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인정받았음 을 보여준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이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천하제일 비색청자’전을 연다. 청자의 미(美) 를 사랑하는 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자리 다. 박물관이 1989년에 열었던 고려청자명품 전 이후 무려 20여 년 만에 준비한 고려청자 특별전이다.  초·중·고 미술 교과서에서 봤던 국보급 고 려청자에서부터 고려인이 일상에서 사용했 던 청자 밥그릇까지 다양한 청자 350여 점 을 한 데 모았다. 국내 주요 박물관들이 소장 한 작품은 물론이고, 일본의 여러 박물관에 흩어져 있는 고려청자 20여점까지 빌려왔다. 국보 18점, 보물 11점에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2점까지 총 31점의 지정문화재가 전 시에 나온다.  중국 뛰어넘는 고려의 기술=알려진 대로 청자는 중국에서 유입됐다. 하지만 고려는 500여 년에 걸친 기간 동안 자신만의 청자 제 조법을 갈고 닦아 본고장의 수준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비색’과 ‘상감(象嵌) 기법’이다.

 상감은 도자기의 태토(胎土·바탕흙)에 무 늬를 새기고 그 안에 흰색이나 붉은색 등 다 른 색깔의 흙을 메워 넣는 형식의 장식 기법 이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고려청자의 대표작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은 정교한 상감기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간송(澗松) 전형필 선생이 일본으로 팔릴 뻔 한 이 청자를 1935년에 당시 돈으로 2만원, 기와집 스무채 값으로 인수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전시에서는 간송미술관에 소장된 ‘청자상 감포류수금문정병(국보 66호)’과 일본 네즈 미술관의 ‘청자음각연당초문정병’ 등 대표적 상감청자를 만나볼 수 있다. 장인이 실제 상감 작업을 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소개한다.  예술품 vs 일상용품=고려청자는 우리에 겐 유물이지만, 고려인에게는 그릇으로도, 주전자로도 썼던 일상용품이었다. 여성들의 화장품을 담는 함으로도 쓰였고, 중요한 건 축자재 중 하나이기도 했다. 전시에서는 우 아한 도자기로서의 청자뿐 아니라 청자기와, 청자로 만든 의자, 베개 등 평소 관람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청자 생활용품이 대거 선보 인다.  전시장을 돌며 고려청자의 역사와 기술 력을 공부하고 나면, 마지막 섹션 ‘천하제일 을 말하다’에서 최고 수준의 명품 청자 22점 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목에 방울을 단 사자 를 형상화한 ‘청자사자장식향로(국보 60호)’ 와 다양한 장식기법이 사용된 ‘청자투각칠보 무늬향로(국보 95호)’, 학과 모란 잎이 새겨진 ‘청자상감모란넝쿨문주자(국보 116호)’ 등 교 과서에서나 봤던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일본 야마토문 화관 소장 ‘청자구룡형정병’과 오사카 시립 동양도자미술관의 ‘청자동녀/동자형연적’ 등 도 국내 처음 선을 보인다. 관람료 3000원. 022077-9000.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임주리 기자의 캐릭터 속으로 ‘신의’ 이민호

사랑을 아는 충직한 킹메이커 최영 장군 드라마 ‘신의’(SBS)는 처음에 힘을 쓰지 못 했다. 고려시대로 시간여행 온 성형외과 의 사 은수(김희선)와 최영 장군(이민호)의 러 브스토리임에도 시종일관 무겁게 진행됐다. 이야기는 산만했고, 판타지의 발랄함은 부족 했다.  드라마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한 건 황금 보기를 돌같이 했다는 최영 장군이 본격적인 킹메이커로 활약하면서부터다. 왕을 호위하 고, 왕에게 백성의 뜻을 전달하는 최영을 통 해 나약한 공민왕이 강력한 군주로 거듭났다.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기 시작했다.  사실 대부분의 드라마는 지도자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그 옆의 조력자는 말 그대로 조력자일 뿐이며, 주목받더라도 그의 욕망만 눈에 띌 따름이다. 이를테면 수양대군의 한명 회처럼.  그런데 ‘신의’는 킹메이커 최영을 주인공 삼 아 우리가 왕에게 바라는 것들을 이야 기한다. 가령 이 장면. 그가 사랑하 는 여인, 하늘(2012년의 한국)에서 온 의사 은수가 덕흥군에게 볼모로 잡혀있다. 왕이 되고 싶은 덕흥군은 옥새를 빼내오면 여인을 살려 주겠다고 한다. 최영, 왕에 게 옥새를 내놓으라 한다. 황당한 왕이 말한다.  “한낱 여인 때문에 옥새 를 내놓으라고?”  “그럼 안 됩니까. 저더러 전 제14844호 40판

하의 벗이며 백성이라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왕이 왜 필요한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한마디로 이거다. ‘별 의미도 없는 옥새 따 위가 백성의 목숨보다 중요한 게 아니라고, 이 양반들아.’  배우 이민호(25)가 맡은 최영 장군은, 그렇 게 시청자를 홀리기 시작했다. ‘꽃보다 남자’ 의 구준표로만 익숙했던 이민호는 여물지 않 은 나이임에도 눈빛에 슬픔을 담아낸다. 강 하고 충직한 최영이 욕망으로 점철된 다른 킹메이커와 구별되는 점은 두 가지다. 자기 자신을 ‘왕과 가장 가까운 자’가 아닌 ‘백성 중 하나’로 설정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을 안 다는 것.  그래서 “나는 당신의 첫 번째 백성”이라는 왕을 향한 고백은 “언제나 그 분(은수)이 먼저 였다. 이 나라에 대한 충절 같은 건 잘 모르겠 다”는 고백과 일맥상통한다. 욕망이 대의(대 체 뭔지도 모르겠는)가 아니라 인간을 향해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미래의 여인 은수는 세상의 모든 것 을 갖고자 하는 기철의 욕망을 자극하 고, 권력을 쥐고 싶은 공민왕의 욕망을 일깨운다. 하지만 은 수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 다는 욕망을 가진 건 최 영뿐이다.  미래(은수)는 누굴 선택 할까. 답은 모두 알고 있다.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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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구인구직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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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급구인

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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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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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FT Food counter attendant,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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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직원모집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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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Wanted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YEC Enterprises Ltd. dba Gillies Bay General Store is looking for Food Counter Attend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 Basic English and Korean is asset / Related exp. is asset/ $10.90~12.00/hr, 37.5 hrs/wk.Resume to E-mail: gbgeneralstore@gmail.com or Mail to 4101 Gillies Bay Road, PO Box 106, Gillies Bay, BC, V0N 1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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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counter attendant,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TOYAMA JAPANESES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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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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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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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F/T. Min. 3 yrs exp.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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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minimum 3 years experience 2 weeks paid holiday 40hrs./wk. $3,000/mo. (403)762-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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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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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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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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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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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Simon Sushi, Langley,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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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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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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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57회는 중앙일보 2722호에서 계속됩니다.


B11 33

스포츠 스포츠

10월 17일 수요일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2012년

살찐 김재범

스윙 템포 느리다지만 내게 편하니 그만이죠 하나외환 챔피언십 위해 한국 온 미야자토 아이

다섯 식구가 모두 골퍼 옛 스윙 되찾고 제2전성기 파전삼겹살 너무 좋아요

“엄마, 아빠 모두 골프 고수죠. 지금 도 아버지에게 혼나가며 골프를 배 워요(웃음).”  일본 최고의 골프스타 미야자토 아이(27). 그가 19일 인천 영종도 스 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개막 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1m55㎝의 작은 키에도 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 둔 일본 여자골프의 아이콘이다. 드 라이브샷 비거리(평균 241야드)가 짧은 단점을 정교한 쇼트 게임으로 극복한다.  오키나와 출신인 그는 남다른 골 프 유전자를 타고났다. 티칭 프로 인 아버지 마사루 (66)와 40년 구력 의 아마 추어 고수 인 어머니 도요코(61) 사이의 2남1녀 중 막내 다. 두 오빠인 기요시(35)

그래도 호랑이 올림픽 끝난 뒤 몸무게 불어 체전, 체급 올려 -90㎏급 금

와 유사쿠(32)도 일본프로골프투 어(JGTO)에서 활동 중인 프로 골 퍼다. 무술로 치면 온 가족이 무시 무시한 유단자다.  골프 가문의 교육법은 남다른 면 이 있었다. 미야자토는 네 살 무렵 부터 골프를 접했지만 중학교에 들 어간 뒤에야 아버지로부터 제대로 된 레슨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까지 는 학교 수업에도 빠짐없이 출석했 다. “아버지는 늘 ‘골프보다 사람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하셨다”고 그는 말했다.  미야자토는 팬들에게 친절한 선 수로 유명하다. 코스에서 경기가 잘 안 풀려도 화내는 일이 없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으려 노력한다. 아버지에게 그렇게 배웠다”고 했다. 그는 쇼트 게임에 관한 한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다. “쇼트 게임 비법은 기술보다는 리듬”이라고 말하는 그

는 “밸런스를 잡고 선 뒤 긴장을 풀 고 일정한 리듬으로 샷을 해야 미스 샷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유독 템포가 느린 스윙을 하는 그 는 2006년 루키 시즌을 보낸 뒤 비 거리를 늘리기 위해 스윙을 교정했 다가 2007년 미스 샷 공포에 시달렸 다. 2008년 예전의 스윙으로 돌아가 면서 슬럼프에서 겨우 벗어났다. 그 리고 2009년 LPGA 투어 첫 우승 (에비앙 마스터스) 이후 꾸준한 성 적을 내고 있다. 그는 “사람들은 내 템포가 느리다고 할지 모르지만 가 장 편안한 스윙이 최고의 스윙”이라 고 말했다. 미야자토가 느린 템포를 갖게 된 것은 키가 작은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스윙 아크를 크게 그 리면서 천천히 스윙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야자토는 올 시즌 2승을 거두 며 상금랭킹 4위에 올라 있다. 꾸준 한 성적의 비결을 그는 “골프와 삶 의 밸런스”라고 설명했다. 네일 아 트와 쇼핑이 취미인 그는 한국 음악 에도 관심이 많다. 미야자토는 “프 로가 된 뒤 한국에 처음 와서 설렌 다. 대회 기간 에 좋아하는 파전과 삼겹 살을 먹고 힘 을 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미야자토 아이

easygolf@joongang.co.kr

-올 시즌 성적 : LPGA 투어 2승(롯데 챔피 언십·NW 아칸소 챔피언십) -시즌 상금랭킹 : 4위(121만3038달러·약 13 억4000만원) -평균 퍼팅수 : 4위(28.73개) -톱10 피니시율 : 3위(53%) -미야자토의 꿈 : Ai54(18홀 18언더파 54타

를 치는 것·팬들 사인 때 ‘Ai54’라고 적음) -좋아하는 한국 음식 : 삼겹살·파전·불고기 (LPGA 투어 중에도 매주 한국 음식 즐겨 먹어) -즐겨 듣는 한국 음악(가수) : 카라·동방신 기·빅뱅(※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에 푹 빠졌다고)

살찐 김재범 (27·제주사진) 이 체급 을 올 려 출전한 전 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범은 16일 대구과학대 체육 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 자 일반부 -90㎏급 결승전에서 권 영우(31·대구)를 경기 시작 2분22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김재범은 지난해 전국체 전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달 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김재범의 원래 체급은 -81㎏급. 런 던에서 금메달을 딴 것도 이 체급이 다. 그러나 올림픽 후 방송과 인터뷰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제 대로 운동을 할 시간이 없었다. 체중 감량은 상상도 못했다. 체중은 83㎏ 까지 불어났고 결국 고민 끝에 체급 을 올려 출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자신보다 10㎏ 이상 차이 나는 선 수들과의 대결은 만만치 않았다. 동 급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지닌 그지만, 파워에서는 체급의 한계를 뛰어넘기 쉽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어떤 선수와 상대를 할 때는 근 육 경련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시는 90㎏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김재범은 도전 자체를 즐 겼고, 좋은 결과까지 나오자 유쾌 해 보였다. 그는 “훈련을 일주일밖 에 하지 못해 입상만 해도 잘한 거 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밖이다”며 기뻐했다. 대구=장주영 기자

영종도=이지연 기자

미야자토 아이는  -생년월일 : 1985년 6월 19일생 -출신 : 일본 오키나와 -신장 : 1m55㎝ -별명 : 아이짱 -세계랭킹 : 7위 -LPGA 투어 우승 : 통산 9승 -JLPGA 투어 우승 : 통산 15승

jyjang@joongang.co.kr

전자랜드, 모비스 잡아 2012 프로농구

현장에서

불법 베팅자 단속, 경찰이 나설 때다 지난해 프로축구를 강타한 승부조 작 스캔들의 후유증은 컸다. 전도유 망한 선���와 실력 있는 지도자가 잇 따라 목숨을 끊어 충격을 줬고, 불 신 풍조가 축구계 전반을 지배했다. ‘정정당당함’이 사라진 프로축구 를 팬들도 외면했다.  모두가 한국 축구를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 중인 이때 들려온 불법 베팅 재개 소식은 그래서 더 충격 적이었다. <본지 10월 16일자 12면> ‘아마추어리그 경기장을 중심으로 불법 베팅 관련자들이 다시 출몰 한다’는 제보가 잇따르자 대한축 구협회는 지난해 후반기부터 주요 경기장에 경기국 직원을 보내 감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주말 휴 식을 반납하고 전국 각지의 내셔널 리그(2부리그)와 챌린저스리그(3

부리그) 경기장을 두루 돌며 불법 베팅 관련자 색출 작업을 하고 있 다. 최성익(29) 축구협회 경기국 대 리는 “1년여 동안 관중석만 집중해 살피다 보니 자연스럽게 불법 베팅 관계자들이 좋아하는 위치와 행동 패턴을 파악하게 됐다”면서 “아무 도 주목하지 않지만 사명감을 갖고 주말마다 전국을 누비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실효를 거 두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축구협회 직원들이 불법 베팅 관련자들을 현 장에서 잡아도 이들을 처벌할 방법 이 없다. 경찰에 인계해도 ‘증거 불 충분’으로 훈방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결국 단속권을 가진 경찰이 의지 를 보여줘야 한다. 불법 베팅 관련

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통화 내역을 감청해 증거를 확보하고, 상위 연결 고리를 수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 응할 필요가 있다.  불법 베팅은 승부조작으로 이어 지는 검은 커넥션의 출발점이다. 미 리 싹을 자르지 않으면 언젠가 다시 검은 뿌리를 뻗어 우리 프로스포츠 를 뒤흔들지 모른다. ‘근절’을 약속 했던 정부의 실질적인 움직임이 필 요한 시점이다.

자일반부 종목별 결승에서 평균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정혜는 8명 중 6위를 기록했다.

milkyman@joongang.co.kr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한국체대)은 이날 광주 대표로 출전해 기계체조

공중이 더 편해요 박정혜(광주시체육회)가 16일 열린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

남자일반부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내 2년 연속 도마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중하위권으로 점쳐진 인천 전자랜드가 ‘우승 후 보’ 울산 모비스를 잡았다. 전자랜 드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 로농구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84-80 으로 물리쳤다. 문태종(37)이 25점 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시즌 전 모기업의 매각설로 해체 위 기에 놓였던 전자랜드는 초반 3경 기서 2승1패를 거두는 선전을 펼쳤 다. 반면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모 비스는 막판 맹추격을 펼쳤으나 경 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대구=연합뉴스] 1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에 시작된

오늘의 스포츠

송지훈 스포츠부문 기자

한국과 이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SK(문학구장·KBS2·오후 6시) ◆프로축구 울산-전북(울산문 수경기 장·MBC SPORTS+·오후 7시30분)

◆프로농구 ^전주 KCC-원주 동부(전주 실내체·SBS ESPN) ^고양 오리온스-창 원 LG(고양실내체·KBS N·이상 오후 7시) ◆제93회 전국체육대회(대구·KBS1)

아 최종예선 4차전은 지면 제작 사정상 싣 지 못했습니다. 경기 결과와 자세한 내용 은 조인스엠에스엔닷컴(www.joinsmsn. 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운세 10월 17일(음력 9월 3일) 상세내용 및 역술상담 www.jlife.com 접속(점&예언 조규문 www.esazu.com 02-766-1818)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젊게 살고 젊 은 사람들과 어울릴 것. 48년생 아랫사람 들이 하는 일에 간섭 하지 말 것. 60년생 정적이지 말고 활동 적일 것. 72년생 소극 적이지 말고 적극적 일 것. 84년생 열정을 갖고 도전할 것.

재물 : 보통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7년생 돈을 써야 할 일이 생길 수도. 49 년생 작은 이익에 너 무 집착하지 말 것. 61년생 의미 있는 곳 에 지출할 수도. 73 년생 투잡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도. 85년 생 종교나 철학에 관 심 갖기.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北

38년생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 50 년생 배움은 끝이 없 는 법. 한 수 배움. 62 년생 직관이나 예측 이 맞아떨어질 수도. 74년생 윗분에게 조 언을 구할 것. 86년생 노력하고 공부한 보 람 생김.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南

39년생 명분과 실리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도. 51년생 서로 마음 이 통하고 일에 진전 있을 듯. 63년생 계약 성사되거나 목표 달 성. 75년생 단체로 하 는 일은 참석할 것. 87년생 대인관계 좋 아질 듯.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西

40년생 지난 일에 집 착하지 말 것. 52년생 현실을 직시하고 지 금에 최선을 다할 것. 64년생 건강에 적신 호. 과로하지 말 것. 76년생 서둘지 말고 아는 길도 물어갈 것. 88년생 윗분의 말을 따를 것.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北

41년생 일방적이지 말고 나서지도 말 것. 53년생 계획한 일을 수정하게 될 듯. 65년 생 마음에 안 들어도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볼 것. 77년생 이직에 대해 생각할 수도. 89 년생 재미없는 만남 가질 듯.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42년생 할 일은 있지 만 몸이 말을 안 들을 듯. 54년생 서로의 입 장이나 생각이 다를 수도. 66년생 화 내지 말고 이성적으로 움 직일 것. 78년생 윗분 의 눈에 띄지 말 것. 90년생 튀는 옷 입지 말 것.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재물 : 좋음 건강 : 왕성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43년생 계획한 일이 순풍에 돛을 달 듯. 55년생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어려워진 다. 67년생 공을 들 여온 일에서 보람 생 길 듯. 79년생 웃을 일이나 유익한 일 생 길 듯. 91년생 분위기 짱. 인기 상승할 듯.

32년생 내 자녀도 내 뜻대로 안 되는 법. 44년생 내가 능력이 없으면 서운할 뿐이 다. 56년생 자신의 일 은 자신이 직접 할 것. 68년생 가족에게 관심을 가질 것. 80년 생 팀워크로 일을 해 야 효과 상승.

33년생 자신과 상관 이 없다면 알아도 모 른 척 할 것. 45년생 조언을 하거나 경험 담 이야기할 수도. 57 년생 복잡하게 생각 하지 말 것. 69년생 한 가지 일에만 집중. 81년생 인맥 만들기 에 공을 들일 것.

34년생 이익과 관련 된 일이 생길 수도. 46년생 물을 자주 마 시고 몸을 자주 풀어 줄 것. 58년생 대수롭 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쁨을 줄 듯. 70년 생 부부 금실 좋아질 듯. 82년생 기분 좋은 시간 보낼 듯.

35년생 일석이조. 두 마리 토끼 잡을 수도. 47년생 자신감이 생 기고 리더십 발휘할 듯. 59년생 한 사람이 라도 내 편으로 만들 기. 71년생 인사만사. 대인관계 좋아질 듯. 83년생 회식이나 유 익한 만남.

40판 제148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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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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