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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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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토요일

미국 경기침체•느린 인구증가

B C주 경제 발목 잡는다 ‘센트럴1’ 경제전망 보고서 ∙∙∙ 리스크 요인 해소되면 경제성장에 탄력 BC주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올 해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에 한 참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 성장률도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2013년부터는 경제가 회복 되고 이후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이 라는 예측이 위안이다. 센트럴1 신용조합(Central1 Credit Union)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 해 “BC주가 올해 2.8%의 경제 성 장을 예상했지만 이는 2011년 2.6% 보다도 더 낮은 1.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경제 부진이 내년 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센트럴1 경제 수석인 헬멋 패스트 릭(Helmut Pastrick)은 “BC주 경제 는 내년 2.2%의 성장을 이룰 것이 고, 2016년도에는 성장률이 3.5%까 지 증가할 것”이라며 2013년부터 3 년간 경제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

고 밝혔다. 패스트릭은 “2012년에서 2016년까지 경제성장 예측에서 유럽 의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와 미국불 경기에 대한 잠재성, 중국의 부진한 경제성장의 고착화에 대한 염려 등 이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그가 향후 경제 전망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한 것은 다름아닌 미 국의 경기침체와 느린 인구증가 속 도다. 패스트릭은 “향후 경제 상황을 예 견하는데 있어서 가장 위험한 것은 미국의 불경기다. 하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경제자산을 증대시키면서 내년 세계 경제를 주도하게 될 것으 로 기대된다”며 “중국과 다른 신흥 경제국의 빠른 성장, 유럽의 부채위 기 탈출 등은 세계경제를 부흥시킬 테지만, 미국 만큼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릭에 따르면, 본격적인 경 제 성장의 신호는 주택과 자동차 수 요 증가에서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 상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BC 주의 인구증가 속도가 지금보다 빨 라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BC주의 소비자 지출 증가, 주택시 장 회복, 고용성장 등을 묘사하기 위해 ‘완만한’과 ‘가장 완만한’과 같 은 용어를 사용하며 조심스런 입장 을 취한 그는 “(현재의 느린 인구증 가 속도가 계속된다면) 정부와 관련 된 분야 중 헬스케어를 제외하고는 경제 성장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패스트릭은 미국의 불경기와 느린 인구증가 속도라는 두 가지 리스크 가 해소된다는 전제에서 “건설 및 목재 제조업 경기 회복이 본격적인 산업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 권오동 인턴 기자 했다.

여름 밤 축제, 야시장 막바지 성황

加 신용등급 ‘AAA’ 유지

‘서머 나이트마켓 인 리치몬드’ 9월 16일 폐막 앞둬

신용평가사 피치가 5일 캐나다의 국 가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고 ‘안 정적’ 등급 전망을 제시했다. 피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캐나 다의 제도적, 구조적 강점이 'AAA' 신 용등급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효과적 인 정책과 거시경제 및 사회적 안정 이라는 역사적 요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수년간 이어온 책임 있는 재정과 강 력한 제도적 장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에 효과적인 재정적 정책 대응을 가 능하게 만들었다고 피치는 진단했다. 피치는 이 때문에 캐나다의 재정적 보수주의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총 국가부채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피치는 예상했다. 다만 캐나다 경제의 위험요인은 높은 수준의 가계 연합뉴스 부채라고 진단했다.

지난 5월 11일 개장, 밴쿠버의 여름 을 풍성하게 했던 ‘서머 나이트마켓 인 리치몬드’(Summer Night Market in Richmond)가 9월 16일 폐막을 앞 두고 있다. 나이트 마켓은 라이온스 커뮤니케 이션(대표 폴 청)이 지난 2008년 시 작해 밴쿠버의 대표적인 야시장으로 성장했다. 작년 2011년에는 행사일(매주 금토-일)마다 2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참 가, 4개월 동안 백만 명이 축제를 즐 기는 밴쿠버 최대의 아시아 커뮤니티 행사가 되었다. 특히 2010년부터는 본사가 미디어스 폰서로 함께 참여, 한국의 날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한국 전통 무용 및 국악 공연, 그리고 K-Pop 댄스 와 밴드 공 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 의 다양한 먹거리도 좋은 반응을 얻 고 있어 한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하 고 있다. 폐막식이 거행되는 15일(토)에는 ‘한 국의 날’ 행사가, 나이트 마켓 마지 막 날인 16일(일)에는 경품행사가 예 정되어 있다. 인천-밴쿠버 왕복 비행기 티켓(대한 항공 협찬) 및 자전거,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 등 많은 상품이 준비되어 있 다. 밴쿠버의 여름 밤을 가족과 친구 들과 함께 보내면서 상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존 베어드(John Baird) 캐나다 외무장관 이란 주재 자국 대사관 폐쇄 방침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캐나다,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 연방 정부가 이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는 등 이란과의 외교 단절 을 선언하고, 캐나다 내에 있는 이 란 외교관들을 5일 이내에 추방하 기로 했다.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 포럼(APEC)에 참석 중인 존 베어드(John Baird)

연방 외무장관은 7일 성명을 통해 “ 이란이야말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 보에 대한 가장 중요한 위협 세력”이 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베어드 장관은 “이란은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 해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유엔

의 해결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어드 장관은 또 지난해 11월 테헤 란에서 발생한 이란 대학생들의 영국 대사관 습격사건을 상기 시키면서 “ 우리는 테헤란에 있는 우리 외교관들 의 안전에 대해서 심각하게 우려해 왔 조민우 기자 다”고 말했다

재외선거 등록 출장접수 확대 실시 H-MART 다운타운점서 매일 오후 8시까지 ••• 총선때 투표했어도 다시 등록해야 주밴쿠버총영사관은 7일 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등록 출장 접수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실시되는 출장접수 지역 은 H-MART 다운타운점 입구 다. 총영사관은 현재 H-MART 코퀴틀람점 입구에서 출장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H-MART 다운타운점에서의 출장접수는 10일부터 마감일인

10월 20일까지 계속되며, 매일(토• 일요일 등 공휴일 포함)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재외선거 등록을 할 수 있다. 재외선거 등록 출장접수는 유학생, 상사원, 일시체류자 등 국내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과 영주권자 중에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사 람이 대상이다. 지난 4월 제19대 총선 때 신고•신

청을 한 재외국민도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하려면 반드시 다시 신고 또는 신청을 해야 한다. 김재훈 재외선거 영사는 “직장, 학 업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해 재외선 거 신고를 하지 못했던 분들의 편의 를 위해 토∙일요일을 포함해 매일 오 후 8시까지 실시하기로 했다”며 적 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604조민우 기자 681-8424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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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경제체제, 이대로 지속될 것인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약 30년간이 미국 중산층에 는 가장 좋은 시대였다고 한다. 실질소득이 매 년 평균 2% 증가해 30년 만에 약 두 배가 됐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 이후 미국 중산층의 소득 은 정체돼 2010년까지 약 40년간 실질소득이 겨 우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이 기간 중 상위 1%의 소득은 세 배로 증가했다. 73년 미국 최고경영자의 평균소득은 중위 소득자의 23배였으나 2010년에는 이것이 300배로 늘었다. 단순히 소득분배뿐 아니라 세 대 간 계층의 이동성도 크게 악화됐다. 2년 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특집을 통해 ‘아메리 칸 드림’은 이제 끝났다고 했다.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면 평생을 가난하게 살 확률이 크게 높 아진 것이다. 한국도 1960년대 이후 약 30년간 중산층이 빠 르게 형성, 발전했고 이들의 소득이 크게 증가 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한국의 소득 격차와 계층 간 이동은 70년대 중반 이후 미국 의 패턴을 닮아가고 있다. 경제정책의 틀도 그 러했다. 대개 산업혁명 후 20세기 초반까지의 자본주 의를 ‘고전적 자본주의’라고 부른다. 대영제국 이 자유주의 경제철학과 시장제도로 세계경제, 무역질서를 주도했던 시절이다. 그러나 이는 곧 공산주의 혁명과 세계 대공황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30년대 이후 서유럽뿐 아니라 미국, 일본 의 경제제도는 시장, 특히 금융·외환시장에 대 한 강력한 규제와 정부 역할의 확대, 복지국가 의 길을 추구했다. 국가에 따라 최고 소득세율이 70~90%를 넘

나들기도 했다. 이것이 70년대 말 이후 다시 감 세, 규제완화, 개방, 민영화 등으로 반전돼온 것 이다. 마거릿 대처가 집권할 당시 영국 최고세 율은 83%, 레이건이 집권할 당시 미국 최고세 율은 70%였다. 지금 세계는 경제체제의 불안정과 경기침체의 장기화라는 두 난제를 동시에 맞고 있다. 2008 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국제 공조에 의한 전대 미문의 팽창적 재정, 금융정책으로 대공황은 피 했지만 장기침체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재정도 바닥이 드러났다. 지금 세계경제의 앞날은 매우 불투명하고 다시 회복기에 접어들기까지 어떤 경로를 밟아가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경제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이다. 산이 높았으니, 골이 깊 거나 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장기침체는 향후 각국의 경제사회 체제에 심대한 변화의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드-프랭크 (Dodd-Frank)법안의 도입 등으로 금융규제를 강화해 왔다. 정치와 여론은 금융계의 부도덕성 과 탐욕을 질타해 왔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장 기화하며 다시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월스트리 트저널 등 보수적 언론은 최근 반(反)금융계 정 서, 규제강화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신용경 색을 장기화해 실업을 늘리고 경기회복을 지연 시키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 영국에서도 비슷 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4년간 일방적 으로 몰리던 런던 금융계가 경기침체의 심화와 더불어 반격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70년대 중반 이후의 미국경제, 90년대 중반 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경제학

후의 한국경제 추세는 결코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체제라고 할 수 없다. 로버트 라이시 교 수는 1928년과 2007년 각각 미국의 상위 1%의 부가 전체 부의 23%에 이르면서 결국 경제사회 의 위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70년대 이 비 율은 8%로 내려갔었다. 지금의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어떻게 바꾸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세계는 아직 답을 가지고 있 지 않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인들은 ‘변화와 희 망’을, 국내 정치인들은 ‘경제민주화’를 외치고 있지만 아직 모호한 구호에 지나지 않을 뿐이 다. 한편으로 경기침체의 심화, 장기화와 더불 어 금융계, 재계의 반격은 시작되고 있으며 낯 설지 않은 이 풍경을 바라보면서 어느 쪽의 힘 이 향후 세계 경제질서의 20~30년을 주도하게 될지 몹시 궁금해진다. 경제체제, 경제정책의 틀은 결국 정치적 과정 을 통해 정해진다. 오늘날과 같은 대중민주주의 제도하에서 지금의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변 할지, 혹은 과연 변할 수 있을지 낙관하기 어렵 다. 정치 지도자의 시계는 극히 짧으며 금권이 여론과 정치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익숙히 봐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하지 않으면 그 결 말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예측 할 수 있다. 17~18세기 민중의 의식이 계몽되면 서 영국의 귀족계급은 민중에게 특권을 양보하 면서 체제를 지켰다. 그러나 프랑스의 왕과 귀 족계급은 이를 거부함으로써 결국 ‘구체제’의 붕 괴를 맞게 됐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사형 집행해라 아예 잘라라 과연 잘하는 일일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산하 간행물윤리위원 회가 얼마 전 번역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를 청소년 유해간행물로 판정했다. 온당한 조치 였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인터넷에 들어가면 공짜 포르노가 넘치는 판에 윤리위 판정이 얼마 나 효과를 거둘지 안타깝다. 나도 몇 년 전 간행 물윤리위에서 심의 작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 수 입 신청이 들어온 외국 잡지·만화·소설을 살피는 일이었는데, 80% 이상이 일본 만화·소설이었고 대부분 동성애가 소재였다. 성애(性愛)물 시장에 도 트렌드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지나치게 상세한 묘사로 일관한 책은 당연히 유해간행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프랑스의 전방 위 예술가 장 콕토(1889~1963)의 데생집 앞에서 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이였던 장 콕토가 성행위 장면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작품집이었는 데, 이마저 포르노물이라고 판정하기는 무리였다. 동료 심의위원들과 토론 끝에 비닐커버를 씌워

성인들은 구입할 수 있게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끔찍한 어린이 성폭행 사건으로 사회가 충격· 분노에 빠지면서 강경한 주장이 속출하고 있어 걱정이다. 사형을 당장 집행하자, 형량을 높이자, 고환을 자르자고 한다. 당국의 대책도 어디선가 본 것들이다. 개인적으로 사형제 폐지는 시기상 조라는 생각이지만, 지금 여론에 편승해 죽이고 높이고 자르는 것은 반대다. 다른 관점, 다른 의 견도 말을 꺼낼 분위기가 됐을 때 본격적으로 논 의할 일이라고 본다. 포르노물 단속도 무조건 모든 하수구를 틀어 막는 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성매매방지법 이 과연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었는지 돌아보라. 성(性)이 인간의 정신과 몸 속에 얼마나 뿌리 를 깊이 내린 존재인지 먼저 성찰해야 한다. 다 행인지 불행인지 내가 청소년이던 시절에는 기 껏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성인잡지가 하드코어 의 극한이었다. 장 콕토의 애인이었던 레몽 라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게(1903~1923)의 『육체의 악마』만 읽어도 가슴 이 콩닥거렸다. 세월따라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야한 사진·동영상이 앞으로도 ‘근절’되지는 않 을 것이다. 그래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근본주의적·원리주 의적 해결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 혹시 우리는 분노에 휩싸인 나머지 미국 경제학자 해롤드 뎀 세츠가 지적한 니르바나 오류(Nirvana fallacy) 에 빠져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능한 현실과 실 현 불가능한 절대세계를 혼동하는 오류 말이다. 인간은 천사도 악마도 아니다. 포르노라면 남에 게 신체·정신·물질적 피해를 끼치거나 미성년자· 장애인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한 것들을 골라 벌 주는 게 옳다. 장 콕토의 데생을 보면 동성애자 가 되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읽은 여 성들이 수갑과 채찍을 들고 잘생긴 남성을 찾아 갈 것이라고 믿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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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토요일

여야 의원, 앞다퉈 재외국민보호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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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TaLK 장학생 모집 오는 11월30일까지 ∙∙∙ 조기 지원자 우선 선발 혜택

재외 선거권자 240만명 ··· 대선 앞두고 해외 유권자 표심 잡기 치열 연간 해외 여행객 1천만, 재외동포 700만 시대를 맞아 정치권이 잇따라 재외국민보호법안을 내놓는 등 12월 대선을 앞두고 ‘240만 해외 유권자 표심’을 향한 구애 경쟁이 뜨겁다. 새누리당의 하태경 의원이 지난 7 월 유승민 의원 등 26명을 대표해 첫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같은 당 의 유기준(8월)·김정훈 의원, 민주통 합당의 김성곤 의원(이상 9월)도 각 각 대표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새 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인 원 유철 의원도 내달 중 관련 법안을 발 의할 예정이다. 하 의원은 중국에 장기간 구금됐 던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 사례 를 들어 “국가가 재외국민을 적극 보 호해야 함에도 정부가 ‘재외국민 보 호를 위한 영사업무 지침’(외교통상 부 훈령 제110호)에만 의존하고 있 다”고 지적하면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체계의 확립 필요 성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보호 대상인 ‘재외국 민 범위’를 “국외에서 거주·체류 또는 여행 중인 모든 국민”으로 정의하고 재외국민 보호 중요사항 심의를 위 해 외교부장관 소속의 재외국민보호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 등이다. 지난달 7일 유기준 의원이 여·야 의 원 22명(민주통합당 5, 선진통일당 1) 을 대표해 발의한 법안은 해외 위난 상황 시 보호대상의 범위를 18대 국 회 때 김정훈(한나라당)·신낙균(민주 당) 의원이 제안한 ‘대한민국 국민’에 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로 수 정한 것이 특징이다. 북한 이탈 주민 을 대상에서 제외해 북한의 반발 우 려를 던 것이다. 새누리당의 김정훈 의원도 4일 김 도읍 의원 등 10명을 대표해 법안을 발의했다. 외교통상부 장관이 위난상 황에 대비해 5년마다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위난상 황 발생 시 국가정보원·국방부·경찰 청·소방방재청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장에게 소속 공무원·임직원 또는 관 련 전문가 파견을 요청할 수 있게 한 것이 골자다. 김 의원은 “재외국민 보호는 헌법 이 정한 국가의 책무임에도 그동안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시스템과 제 도를 마련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 라며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시스템 및 제도 부재를 지적했다. 민주통합당의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의원도 5일 재 외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 보호 및 국민의 안전한 국외활동 보장을 위 한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안을 발의 했다. 주요 내용은 외교부장관 소속의 재 외국민보호위원회 설치, 위난상황에 처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긴급자 금 지원, 재외국민 보호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기금 설치 등이다. 재외국민보호법안은 17대 국회 때 이성권(한나라당)·김성곤(민주당) 의 원 등 4명이 발의했으나 처리되지 못

해 자동폐기됐다. 18대 때도 김정훈· 신낙균 의원이 각각 제안한 두 법안 을 놓고 2010년 4월 공청회를 연 데 이어 2011년 12월 외교부가 자체 안 을 제출하고 외통위 수석위원 간 논 의와 전체회의를 거쳐 법안심사소위 원회로 넘겼으나 전체회의에서 처리 되지 못했다. 정부 관계자는 “18대 국회에서 통 과되지 못했지만 국회 안과 정부 안 의 장점을 살린 ‘사실상 통합안’이 만 들어졌던 만큼 19대에서도 큰 무리 없이 통합안이 나올 것”으로 내다 봤다. 유기준 의원실 관계자는 “수년 전 만 해도 ‘시기상조’ 견해가 우세했으 나 김영환 씨 사건을 계기로 재외국 민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 졌고 외교부도 법안 필요성을 인정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외국민보 호 법안이 예산 부수 법안이 아니지 만 연내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고 낙관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과 국립국제교육 원은 2013 상반기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장학생(TaLK: Teach and Learn in Korea)을 모집한다. ‘TaLK’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 해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 게 방과 후 수업에서 영어를 가르 치는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국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 로그램이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졸업)생 250명 내 외다. 활동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 지 6개월간 또는 2014년 1월까지 1 년 간이다. 희망자는 TaLK 홈페이지(www. talk.go.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오는 11월 30일(금)까지 총영사관에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한다. 조기 지

원자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 어진다. 지원 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 용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 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 카공화국)의 국적자(시민권자)로서,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 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다. 재외동포의 경우 1, 2학년도 지원 가능하다. ‘TaLK’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선 발되면 월 150만원의 장학금과 한 국가지의 왕복 항공료, 한국 현지 숙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의 ‘정 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활 동인증서가 수여되고,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문의: 604-681-9581 / www.talk. go.kr, 접수: vanedu@mofat.go.kr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부동산 및 투자 정보 모두 ‘한 자리’서 에이팩스 밴쿠버 2012 종합박람회 ··· 22일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호텔

싸이, 美 MTV 시상식서 ‘말춤’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MTV 비 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식에서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안무인 ‘말춤’을 선보였다. 싸이는 6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 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MTV VMA 시상식에서 사회자 케빈 하트와 함께 ‘말춤’을 추며 무대에 등장, 장내 분위 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객석에 있던 팝스타 케이티 페 리는 ‘말춤’의 손동작을 가볍게 따라 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팝스타 리아나가 싸이의 등장에 놀 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역시 중계 화면에 잡혔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는 데 기분이 어떠냐”는 하트의 질문에 한국어로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 다. 이 무대에서 한 번쯤은 이렇게 한 국말로 해보고 싶었다”면서 “죽이지” 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춤’을 선보이며 객

석의 환호 속에 무대를 내려갔다. 싸이는 무대 아래에서 트위터 등을 통해 공공연히 ‘강남스타일’의 팬임을 밝혔던 케이티 페리와 다정하게 인사 를 나누기도 해 취재진의 관심을 끌 었다. 싸이는 MTV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백스테이지 인터뷰 영상에서 “믿기지 않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은 ‘강남스타일’ 뮤비가 아닌 자기 자신을 알리러 미국에 왔다면서 언젠가는 영어 앨범을 발표하고 싶다 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싸이는 이날 시상식 전 열린 파 티에서도 영국 인기 밴드 원티드(The Wanted)와 함께 말춤을 선보여 뜨거 운 반응을 얻었으며, 팝스타 존 메이 어와는 ‘말춤’의 손동작을 취한 채 ‘인 증샷’도 찍었다. 또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와의 영상 인터뷰에서는 ‘말춤’을 가르쳐달 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영어로 말춤 추 는 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유튜브 조회 1억건 소감 묻자 한국어로 “죽이지” MTV는 이날 홈페이지에 ‘VMA의 깜짝 손님인 싸이는 누구?’라는 제목 의 기사를 실어 세계적인 팝스타들까 지도 열광케 했던 싸이의 VMA 참석 기를 전했다. MTV는 “오늘 밤 열린 VMA에는 리 아나, 테일러 스위프트, 핑크, 원디렉 션 등 굵직한 스타들이 많이 등장했지 만,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건 VMA 에 처음 등장한 싸이”라면서 싸이에 대해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떠오 르는 스타’라고 소개했다. 이어 싸이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했으며, 2001년 한국에서 데뷔해 독특한 춤과 노래로 사랑받아 왔다며 싸이의 음악적 행보를 상세히 전했다. 미국의 피플지 역시 이날 인터넷판 에 ‘싸이 : ‘강남스타일’ 래퍼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라는 제목의 기 사를 실어 싸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 냈다. 피플지는 싸이가 MTV VMA에 참 석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싸이의 본 명이 박재상이라는 것, 강남은 서울의

한국어로 제공되는 투자 및 부동산 종합박람회가 개최된다. 바이유(Buyou Enterprises Ltd. 대 표 이상훈)가 개최하는 제 3차 에이팩 스 밴쿠버 2012 투자 및 부동산 종합 박람회다. 오는 22일(토) 오전 10시부 터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투자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주 목받고 있다. 한국인 전문가 뿐만 아니라 중국 부 동산 및 투자 전문가, 캐너디언 건설

회사들도 참가해 현재 진행중인 프 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 한다. 주최측은 각 부스에 한인 통역 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비 즈니스 관련 세무상담도 무료로 받 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 틴 상원의원의 강연, 회계 및 부동 산, 세무 분야의 각 전문가들이 강의 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 입장은 무 료이며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처 : 604-433-8203 천세익 기자

음악에 관심 있는 학생들 모여라

부촌을 뜻한다는 것, 싸이가 미국에서 공부했다는 것, ‘강남스타일’ 뮤직비디 오가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라 있다는 것, 싸이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 운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는 것 등 연합뉴스 을 주요 정보로 다뤘다.

한인 문화 단체들이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 정)은 연주를 통해 개개인의 실력 향상은 물론, 지역 사회와 문화 교 류 활동을 펼칠 청소년 단원의 연 락을 기다리고 있다.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의 학생을 대 상으로 하며 모든 단원들에게는 수 료증을 준다. 단원 모집에 대한 문

의는 604-817-1779으로 하면 된다. 밴쿠버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 신동휘)도 주니어 현악 앙 상블(2학년-7학년)부문과 유스 오 케스트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8 학년-12학년)의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604-315-6332이나 604-315-6339으로 하면 된다.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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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9월 8일 토요일

국가경쟁력, 캐나다 14위•한국 19위 교육 부문 경쟁력, 한국은 오르고 캐나다는 하락 ‘눈길’ 전 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 가 경쟁력 조사에서 한국이 지난해 보다 5계단 오른 19위, 캐나다가 지 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5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GCR)’에서 한 국은 사회기반시설(9위), 탄탄한 거시 경제 환경(10위), 초등교육(11위), 고등 교육(17위), 기술 적용 준비도(18위), 혁신능력(18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개인∙기업∙정부 활동이 유기 적으로 맞물리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

구조(62위), 노동시장 효율성(73위), 금융시장 발전 정도(71위) 등 3개 부 문은 여전히 한국의 경쟁력을 갉아먹 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캐나다는 연구 및 혁신 부문에서 의 부진이 국가 경쟁력 하락요인으 로 작용했다. 보고서는 캐나다가 고도의 시장 효 율성을 견지하고 있으나 “연구기관의 질 저하와 혁신을 지원하는 정부 부 문의 역할 미진이 두드러진다”고 설 명했다. 또 “대학 진학률이 저하되고 직업 현장의 교육이 후퇴하고 있다”며 교

육 부문의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4년 연속 스위 스가 차지했고, 싱가포르와 핀란드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였던 스웨덴은 핀란드에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 앉았다. 독일이 지난해와 같은 6위, 영국이 2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하는 등 톱 10 대부분은 유럽 핵심부 국가들이 차지했다. 브릭스(중국, 브라질, 러시 아, 인도) 4개국의 경우 중국이 29 위로 선두를 지켰고, 브라질은 48위, 러시아는 67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는 조민우 기자 59위에 랭크됐다.

국가경쟁력, 캐나다 14위•한국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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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하랬더니 오히려 성폭행을… 위급한 상황에 빠진 인명을 구하 는 구조 요원이 수십년에 걸쳐 지 속적으로 소년들을 성폭행 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전직 밴쿠버 인 명 구조 요원인 아브라함 키위어트 (Abraham Kiewiet, 70세)는 40년 전 4명의 소년을 연속적으로 성폭 행한 혐의로 기소했다. 키위어트는 다섯 명의 남성에 대 한 성추행 혐의와 총 다섯 번의 성

폭행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근거로 키위어트가 1971년에서 1982년 사이 에 밴쿠버 인명 구조 학교에서 근 무할 때 YMCA 수상 코치로 봉사 활동을 하면서 11세에서 17세사이의 소년 4명을 성폭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40~50대가 된 피해 자들의 진술로 미뤄볼 때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 이라고 덧붙였다.

배움에 ‘나이’는 없다 UBC 재학생, 최고령 78세부터 최연소 14세까지 다양 수천 명의 UBC 학생들이 새 학기 를 맞았다. 그들의 나이는 천차만별, 하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은 똑 같다. UBC 입학처의 앤드류 아리다 (Andrew Arida)는 “올해 UBC 학

생 중 최고령자는 78세이고, UBC 강 의실에서 고령자들을 만나는 것은 드 문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아리다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인생 후반기를 개척하기 위해 UBC에서 공 부중”이라며 “UBC는 이런 분들을 지

키위어트는 자신의 집에서 체포돼 기소된 상태지만,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법원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직업 을 구하지 않을 것과 어린이들이 있 는 어떠한 공공장소에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조건을 달아 그의 보 석을 허가했다. 키위어트에 대한 법원 심리는 다음 달 10일 개시될 예정이다. 이혜정 인턴 기자

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학생들의 학비 를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이가 어린 학생들의 UBC 입 학도 드문 일은 아니다. 현재 UBC에 서 가장 나이가 어린 학생은 14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다는 “나이가 아주 어린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고 등학교를 2년 만에 마친 경우” 라며 “ 그들 대부분은 UBC Transition Program을 통해 입학한다”고 설명했다. 남건우 인턴 기자

아시아 여성 10명 중 6명 ‘임신 무지’ 임신 실패를 자기 탓으로 돌리는 비율 62% 넘어

7일 UBC 국립축구발전센터(NSDC) 건립 예정부지에서 열린 킥-오프(kickoff) 행사에 BC주 정부 대표로 참석한 아이다 청(Ida Chong) 장관(앞 줄 왼쪽 세번째).

밴쿠버에 세계적 축구센터 들어선다 주정부•화이트캡스•UBC 공동 건립 ••• 2015년 완공 예정 밴쿠버에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센터 가 들어선다. BC주 지역사회∙스포츠∙문화개발부 빌 베네트(Bill Bennett) 장관은 7일 화이트캡스FC와 UBC가 공동으로 국립 축구발전센터(National Soccer

Development Centre, NSDC)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NSDC 건립을 위해 BC주 정부가 1,450만 달러를 투자하고, 화이트캡스 FC는 프로그램 운영을, UBC는 부지 를 제공할 계획이다.

UBC 썬더버드 파크(Thunderbird Park)에 들어설 NSDC에는 천연잔디 구장 3개와 인공잔디구장 2개가 조성 되며, 오는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2015 FIFA Women’s World Cup) 개 최 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네트 장관은 “NSDC 건설 과정에 서 직간접 고용 증대 등 긍정적인 효 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우 기자

싱가포르 국제대학병원 여성센터는 최근 연구조사 결과 “아시아 여성 대부분이 가임 문제에 대해 무지하 고 착상의 실패를 신의 뜻이나 불 운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고 발 표했다. 이 연구는 10개국의 1천명 여성 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최소한 6 개월 간 착상을 시도했다. 그들 중 62%는 자신들의 수태 능력에 문제 가 있을 거라고 스스로 자책했다. 심지어 배우자에게 문제가 있을 거 라고 의심하지도 않았으며, 그들 중 80%는 자신들의 부모에게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 불임이란 피임없이 1년간 성생활

을 지속했는데도 착상이 불능한 경 우”를 뜻한다. 그러나 설문에 참가한 43%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단지 30%만의 여성들이 비만이 수 태능력을 감소 시킬 수 있다는 것을, 36%의 여성들만이 연령 증가에 따 라 수태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고 있었다. 43% 여성들은 발기에 문제가 없는 남성이 불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또 73%의 여성들은 사춘기 이후에 볼거리를 앓았던 남성 들이 나중에 불임이 될 수 있다는 사 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46%의 응답자들은 착상 불능을 “ 신의 뜻”으로 여겼고 45%는 운 탓 으로 돌렸다.

싱가포르 국제대학병원 여성센터 피씨웡(P C Wong)은 “이런 이해 부 족은 치료시간만 놓치게 되는 악영황 을 낳게 된다”며 “나이가 어릴 수록 치료의 성공 가능성은 높아진다. 고 민하다가 그 기회를 잃을 수가 있다” 고 경고했다. 최고의 가임치료인 시험관 수정의 성공 확률은 여성 나이가 30세 이 하일 때 40~50%이고 40세가 넘으면 10%로 떨어진다. 44세-45세의 경우 그 확률은 1%가 된다. 웡은 “연령이 많아질 수록 난소에 있는 난자는 질 도 낮아지고 양도 떨어져 착상의 가 능성은 훨씬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고 설명했다. 권오동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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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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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평범한 사업가가 왜?’ 퀘벡 총격테러 범인에 16개 혐의 적용 ∙∙∙ 범행동기 의혹 증폭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4일 발생한 퀘벡당(PQ) 승리파티 총기테러 현장에서 경찰이 50대 용의자를 검거하고 있다. [사진 = The Oregon Herald]

지난 4일 발생한 퀘백당(PQ)의 퀘 벡주의회 선거 승리 행사장 총격 테 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리처드 헨리 베인(Richard Henry Bain, 61 세)에게 살인죄, 폭탄물 소지죄 등 16개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 다. 베인은 이날 퀘벡주 총리 당선 연 설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던 퀘백 당의 폴린 마르와(Pauline Marois) 당대표에게 총을 발사했으며 마르 와는 무대 뒤로 급히 몸을 숨겨 무 사했다. 몬트리올 극장 외곽에서 발생한 이 총격 테러 사건으로 데니스 블

랜(Denis Blanchette, 48세)이 현장 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1명이 부상 했다. 경찰은 범인이 사용했던 총기 가 중간에 문제를 일으켜 격발이 되 지 않아 추가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 다고 밝혔다. 범행 직후 극장 밖으로 나가려다 현장에서 체포된 베인은 당시 검은 색 스키용 마스크와 푸른색 목욕 가운을 걸친 상태였다. 그는 체포 될 당시 프랑스어로 "잉글랜드인들 이 각성하고 있다"고 외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퀘벡주 분리 독립 반대파의 테러일 개연성이 제 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베인이 범죄 경력이 없고, 성실한 사업가 였다 는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잇따라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은 더욱 증 폭되고 있다. 엘리안 페로 검사는 “베인이 주총 리 당선자를 노린 것인지 여부 등 범행 동기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 다"고 말했다. 한편, 6일 하얀 죄수복 차림의 차 분한 표정으로 열린 첫 재판에 모습 을 드러낸 베인은 재판 내내 침묵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로 잡혔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캐나다, 내달 TPPA 협상 참여 ∙∙∙ 새 ‘경제블록’ 탄력 다자 간 지역경제협정인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TPPA) 협상이 상당 한 진전을 이뤘다고 미국 고위 무역 관리가 7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러시아 블라디보 스토크를 방문한 드미트리우스 마 란티스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이 날 AFP와의 인터뷰에서 "TPPA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힘든 국면 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현재 TPPA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 브루나 이, 칠레,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 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환태평양 지역 9개국이다.

마란티스 부대표는 "캐나다와 멕 시코도 다음달부터 공식적으로 협 상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8일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 의 부대행사로 9개국 무역 장관들 은 지난 6일 사전 모임을 갖고 향 후 진행될 협상의 쟁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캐나다, 멕시코 대표들과 도 토론을 했다고 마란티스 부대표 는 전했다. 장관급이 아닌 협상 실무 담당자 들이 직접 참석하는 TPPA 제14차 회의는 이번주 미국에서 시작돼 15 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TPPA는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 질랜드, 칠레 4개국의 모임으로 시

작됐을 때만 해도 별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2008년 미국이 참여 의사 를 밝히면서 협상에 가속도가 붙 었다. 오바마 정부는 아시아 태평양 지 역에서 자유 무역의 토대를 넓히기 위한 지름길로 TPPA를 적극 내세 워 왔다. 하지만 중국, 일본의 비적 극적 태도가 협상의 걸림돌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지적하고 있다. 중국은 TPPA보다는 양자 협상, 다른 지역에서의 자유무역협정 체 결에 더 관심이 있고, 일본은 TPPA 참여에 대한 내수시장, 특히 농업계 의 강한 반대에 직면한 상태다. 연합뉴스

노인대학 무용반 수업장소 변경 변경장소: 서정길 태권도장 (Oriental Martial Arts College Inc./842 12th St. New Westminster, BC / 604-526-2309)수업기 간: 8주(9월 4일부터 10월 30일 까 지 주 1회, 10월 8일 추수감사절은 제외) 신청: 노인회관(604-2556313) 및 전담교수(604-928-9662) 조희열 고희기념 그림(유화) 전시회 “내마음의 행복 이야기” 일 시:9월 1일(토)~9월 9일(일) 매일 오전10:30~오후5:30 장소:코리 아 플라자 중앙홀 (한남수퍼 옆) #103-4501 North road BURNABY B.C 연락처: 604 574 4981 e-mail:chy3000@hotmail.com 밴쿠버메트로 폴리탄 오케스트라 10주년 정기 연주회 일시: 9월 9일 (일) 오후 2시 (오후 1:15분-공연 전 곡 설명 회- 부 지휘자 Kemmuel Won 장소: Michael J Fox Theater 7373 Macpherson Ave Burnaby Tickets: $25 티켓예매: www. vmocanada.com / 604-876 -9397 문의: VMO Office 604/8769397 info@vmocanada.com 한아름 문화센터 요리교실 일시: 9월 10일(월) ~ 9월24일(월) 매주 월요일 3회 11:00(AM) ~ 12:00(PM) 기타 교실 일시: 2012년 9월1일(토) ~ 9월22일(토) 매주 토요일 4회  내용: 노래반주 기본코드와 주법 (1기 : 7월 시작반) 11:00(AM) ~ 12:00(PM) 노래반주 기본코드와

주법 (2기 : 9월 시작반) 1:30(PM) ~ 2:30(PM) 노래교실 일시: 9 월1일(토) ~ 9월22일(토) 매주 토 요일 4회 2:30(PM) ~ 3:30(PM) 내용: 호흡법, 발성법 및 창법 피부교실(스킨 케어 및 메이컵) 일시: 9월7일(금) ~ 9월28일(금) 매주 금요일 4회 11:00(AM) ~ 12:00(PM)  장소: 한아름 코퀴 틀람점 문화센터 정원: 20명  참가비: $5 / Class 접수처: 한 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C/S) 문의: 604-939-0159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모집 대상: Gr.3이상-대학생 특 전:모든 연주 후 봉사시간과 certificate 제공, 고등학생에게 volunteer Hour 제공, 대학진학시 추천서 제공 수업시작:9월2째 주 부터 (수시모집) 문의:604817-1779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9월모임 주제: 나누고 싶은 나의 애송시 일시: 9월 11일 (화) 낮 12시 장소: 인사동 식당 준비물: 나누고 싶은 애송시 한편 제4회 한마음 문학제 개최 2012 Multi-Literature Festival) 일시: 9월 13일 (목) 오 후 7시 - 9시 장소: Studio Theater at Shadbolt Centre for the Art (6450 Deer Lake Ave. Burnaby/전화 604-291-6864) 참 가비: 무료/선착순 입장(찬조 및 기부자 환영) 이중언어(영어와 한국어) 진행 입장권을 확보를 위해 아래 문의처로 연락 및 등 록 바람 문의: 604-435-7913/ 778-833-3169multiliteraturefest ival@gmail.comcafe.daum.net/ KWA-CANADA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회 월례 모임 일시: 9월 16일(일) 오후 6시  장소: 인사동 식당(코퀴틀람) 

문의: 778-709-5645/ 604-358-1799 vancouverminjoo@gmail.com 이대동문 추석 및 칠순축하 모임 일시: 9월 29일(토) 아침 11 시 장소: 400 Capilano Rd., Port Moody 회비:$20 연락 처: 604-939-8311, 604-936-5554, 604-817-1779 euniceoh@hotmail.com 신명(주부난타) 회원 보집 장소: Silver Harbour Centre 144 22 Street East North Vancouver 시간: 매주 목요일 저녁 7:00-9:00 연락처: 778 552 8499 아사모 추석 땐스파티 일시: 10월 1일(월) 시간: 오 후 12시부터 4시 까지 장소: 84 ave.-160 st. surrey. Fleetwood community center. (Frazer hwy. 에서 160st. 남쪽 1 부락) 입장 료: 1인당 $10.00 (비정식회원). 점 심 및 음료수 제공 문의처: 이 선생님. (778) 395-5868 BC 한인 미술인 협회 정기전 제 14회 BC 한인 미술인 협회 정기전 장소: 밴쿠버 다운타운 에 위치한 Float Gallery #2069, 88 West Pender St. Vancouver (International Village mall 2층) 일시: 10월 6일(토)부터 10월 20 일 까지 3주간 오프닝 리셉션: 10월 6일(토) 6시~8시 연락처: 604 771 9989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 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 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www.koreandanc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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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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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찾은 고려인에게 ‘기댈 언덕’ 됐으면”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 김승력 사무국장

이 민 정 착 •교 계 정 보 새벽기도회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 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 리로다’ 장소: Surrey Pentecostal Assembly 16870-80th Avenue, Surrey, (푸레이저 Hwy & 168코 너) 일시: 매주 월~금 오전5시~7 시 문의: 정 상 기 목사 YMCA 유스리더쉽 오픈하우스 일시: 9월12일(수) 오후 5시 30 분 부터 8시 30분까지 장소: Tong Louie Family YMCA 14988 57Ave Surrey, BC V3S 7S6 강사: Jethro Kambere ( 유스프로그램 팀리더) 내용: YMCA 유스리더쉽 프로그램 소 개, 팀워크, 팀 커뮤니케이션 기 술을 통한 리더쉽 발달, 자원봉사 기회 소개 대상: 5학년부터 12 학년 학생 영어로 진행 참가 자에게는 YMCA 패밀리 이용패 스와 간단한 다과제공등록: 장 기연 (604-588-6869 교환111) 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시민권 준비 영어반 9월 개강 토요일반 9월 8일 ~ 11월 03일 매 주 토요일 오전 9:00 ~ 오후 12:00 ( 8회) 수요일반 9월 12일 ~ 10 월 31일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 ~ 오후 8시 30분(8회) 8회 중 6 회 이상 출석필수 옵션스 사무실 을 방문하여 등록 서류에 서명필요 9 주 기간 중 하루 휴일은 수업 중 에 정해짐 수업은 써리에서 진행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 1127 E-mail: irene.hohng@ options.bc.ca Men’s Intercultural Group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 스포츠, 휘트니스 등을 통해 캐나다 문화를 배우고 참가자들 간의 관계 증진 수업은 휘트니스 혹은 각종 스포 츠로 구성 (수영, 농구, 요가, 컬링,

하이킹 등 포함) 캐나다 문화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 일정: 9월 8 일 ~12월 8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에서 4시 등록 신청서 작성을 위 해 예약 후 방문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 1127 E-mail: irene.hohng@options.bc.ca 캐나다인 라이프 스킬 일자: 9월 11일-11월 29일(12회), 매주 화, 목 오후 12시 15분~3시 15분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1127, irene.hohng@options.bc.ca (8월 31일 등록마감)  캐나다 사회나 문화를 잘 모르는 이민자들을 위한 코스수업주제: 다문화간 의사소통, 대응 능력, 지 역 사회 리소스, 성 역할, 부모 역 할, 피트니스와 영양, 목표 설정과 액션 플랜 등 영어로 진행 수 업 시간 중 무료 자녀 돌보미 서비 스 제공 12 주에 걸쳐 주 2회, 1 일 3시간 진행 등록 신청서가 있 는 프로그램이라 서류 작성과 날인 이 필요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예약후 옵션스로 내방 필요 장소: South Surrey 지역 Women’s Self Employment 여성을 위한 코스 캐나다의 소 규모 자영업에 대한 정보, 캐나다 시장의 현실, 다문화간의 소통, 사 업상의 대화, 갈등 해소, 대응 능력, 협상 기술 등 다양한 정보 제공  영어로 진행 수업 시간 중에 무 료 자녀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  일자: 9월 11일(화) - 11월 29일 (12 주 간), 매주 화, 수, 목 오전 9시 - 오후 12시 등록: 지나 홍(내 선 1131) gina.hong@options.bc.ca 대학/교육청 제공 영어공부 비교 일시: 9월 14일(금) 오전 10시-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수퍼 앞 TOM LEE악기점 2 층) #206-10090 152nd Street, Sur-

rey 강사: Steve Oh (Kwantlen University) Quirina Gamblen (Surrey School District Adult Continuing principal) 내용: 10 시-11시 (Kwantlen University)Tuition Free Adult ESL 과정소개 및 연계된 다른 프로그램들 소개 11시-12시 (Surrey School District)-성인 ESL 과정, 성인 고교졸 업 디플로마 프로그램 소개 문 의: 장기연 604-588-6869(교환 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로고스교회 예술학교 음악원 개강 학교장: 라 일주 담임목사 ,원 장: 최 명혜(레벡카) 지휘자 ,대표 강사: 조나단 주은 리 개강: 9 월 28일(금) 4pm 장소: Lord Tweedsmuir Elementary School, New Westminster  대상: 기악: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 부, 어린이 합창단: 남녀 1학년 (6 세) 이상 7학년 (13세) 이하 수 강 종목: 기악: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클라리넷, 플룻 선발 (분반) 방법: 초, 중급: 상담 / 고급: 오디 션 수강단위: 1학기 10주 (년 3 학기 개설) 등록비: 1학기 -초급, 중급 $150 (주1회 레슨기준) / 어린 이 합창단: 회비 월 $10 기타: 기 악 - 악기 개별지참 / 합창단-단복 차후 실비 징구 예정 문의: 담임 목사 778.898.1558/최명혜(레벡카) 지휘자 778-839-5056 엄마의 변신 - 부모에서 친구로 주제: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  일시: 9월 26일(수) 오후 1시-2시 반 장소:136-3030 Lincoln Ave. Coquitlam, BC, V3B 6B4 강사: 최현미(S.U.C.C.E.S.S. 심리상담 전 문인)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한인정착 상담인) 778284-7026 (교환:1566)

경기도 안산의 고려인 밀집지역 땟골에서 고려인을 위한 한글야학 ‘너머’를 운영하 는 김승력 사무국장(가운데)과 자원활동 교사들.

경기도 안산의 고려인 밀집지역 땟 골에 위치한 한 어두운 건물 지하에 서는 저녁이면 ‘가갸거겨’ 한글 읽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50여 명의 고려인이 우리말을 익혀 가고 있는 이곳은 지난 5월 문을 연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다. ‘너머’를 이끌고 있는 김승력(44) 사무국장은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 뷰에서 “모국에 찾아와 어렵게 사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작은 기댈 언덕 이 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김 국장이 처음 고려인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그는 연방 해체 이후의 러시아를 구경하 고 싶다는 단순한 호기심에 알음알 음으로 소개를 받아 우수리스크 사 범대 한국어과 강사로 가게 됐다. 그전까지 고려인에 대한 정보나 관 심이 전혀 없던 그는 그곳에서 고려 인들의 참담한 처지를 목격하고 충 격을 받았다.

“스탈린 통치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당했던 고려인들이 연방 해 체 후 다시 돌아와 아무런 월동 대 책 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니 황당하 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같은 민 족이라는 것을 떠나서 추운데 전기 도 안 들어오고, 당장 일자리도 없 는 것을 보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고려인의 역사 를 알게 되면서부터는 빚진 기분도 들었고요.” ‘호기심’에 시작했던 러시아 생활은 예정보다 훨씬 길어졌다. 이후 비정 부기구(NGO) 동북아평화연대와 함 께 활동하면서 체계적으로 고려인 정착 지원에 나섰다. 고려인과 한국인의 자매결연을 통 해 생활비를 지급하는 일부터 시작 해 컴퓨터와 한글 교육, 국적 취득 지원활동, 한글 신문 창간, 고려인 청 년 모임 결성 등의 사업을 10여 년 간 펼쳐나갔다. 연해주 고려인 사회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던 2010년 김 국장은 석연찮은

이유로 비자 연장이 거절되자 하는 수 없이 귀국하게 됐다. 그러나 고려인과의 인연이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연해주에서 알게 된 고려인 친구가 사업차 한국에 들어 왔고 그 친구를 도와주다가 땟골을 알게 됐다. “고려인 동포들이 우리 70~80년대 모습으로 어렵게 사는 것을 보니 우 수리스크에 처음 갔을 때처럼 황당 했어요. 무엇보다 우리말을 못해 어 려움을 겪는 그들에게 말이라도 가 르쳐 드리자는 생각에 지난해 9월 야학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20㎡가량의 반지하방에 서 20명이 빼곡히 들어차 수업을 하 다가 올해 5월 같은 지하지만 97㎡ 의 널찍한 공간으로 옮겼다. 보증 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에게 50만 원, 100만원씩 무이자로 돈을 빌렸 다. 함께 야학을 구상한 고려인 친구 도 많이 도와줬고, 교실과 책상 등 은 학생들이 직접 꾸미고 만들었다. 지금은 김 국장을 포함한 4명의 자원활동가가 야학을 진행하면서 통·번역 지원, 임금 체불 해결, 건강 보험 지원 등 고려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집과 공장만을 오가는 고려인들이 ‘바깥 공기’를 쐴 수 있 게 한두 달에 한 번씩 소풍도 간다. 고려인 지원 활동을 하는 김 국 장에게는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사 람이 많은데, 고려인까지 도와야 하 느냐”는 비난 아닌 비난이 쏟아지 기도 한다. “적어도 자기 나라에 살고 있는 사 람들은 여러 단체나 시스템 안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어요. 고려인들은 역사 속에서 어렵게 지내다가 모국 이 좀 잘살게 돼서 왔는데 의지할 데가 전혀 없는 상황이죠. 우리나라 의 어려운 사람들도 형편이 되면 당 연히 도와야 하지만 일단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고 있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우리말을 가르치 면서, 밀린 임금을 받아주면서 “순 간순간 보람을 느낀다”는 김 국장 은 “’너머’가 멀리서 모국에 온 고 려인들이 힘들거나 부당한 일을 겪 을 때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존재 가 될 때까지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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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위한 국립센터’에 제출했다. 그런데 센터의 방 사건 수사를 재개했다. 1999년 16세 소녀 마리 대한 데이터베이스로도 신원확인이 안 되는 사 앤 바츠트라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서다. 진 97장이 있었다. 각각 3~5세, 5~7세로 보이는 바츠트라는 프리슬란트에서 살해돼 황무지에 미국서 네덜란드서  “애들에게 몹쓸 짓 꼭 잡겠다” 두 여자 어린이가 벌거벗고 신체 일부를 보여 버려졌고, 경찰력을 총동원한 수사에도 단서 주는 사진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단서가 나 가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한 범죄전문 기 자가 바츠트라의 가방에서 라이터가 발견된 사 오지 않아 수사는 잠정 중단됐다.  추가 증거는 1년 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 실을 새롭게 조명했다. 라이터에서 남성 DNA 타났다. 지난 6월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미 연 가 발견됐고, 시신에서 발견된 DNA와도 일치 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제출한 증거자료에 했다는 것이다. 이 라이터는 피해자 거주지를 똑같은 아이들이 나오는 사진 200장과 동영상 비롯한 일부 마을에서만 판매하던 것이었다. 2편이 있었던 것이다. 새로 발견된 자료에는  검찰은 6일 표본 대조를 위해 시신 발견 반 성인 남녀도 등장해 아동들에게 변태적 성행 경 5㎞ 안에 거주했거나 거주하는 남성 8000 위를 강요했다. 남성의 얼굴은 디지털 조작으 명에게 DNA 제출을 요구했다. 법적 강제성은 언론사에 사진을 배포했다. 다소 위험 부 네덜란드선 16세여성 소녀 살인범 추적 전국 없지만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시민들이 로 지워져 있었지만, 얼굴은 부분적으로 담이 따르는 과감한 조치였지만, 피해 아동을 보였다.남성 ICE의8000명 피해아동DNA 확인 책임자인 18년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동네 제출 요구 생각하면 한시도 지체할 수 없었다. 차 베테랑 제임스 콜 요원은 즉시 ‘신원 미상 전하고 있다. 범인은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다.  반향은 엄청났다. 순식간에 수천 명이 페이 여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CNN 등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세계 곳곳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먹잇감으로 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삼는 범죄자들을 단죄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 이 사진을 퍼 날랐고, 제보가 이어졌다. 결국 지 지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노리는 흉악범들은 난 4일 신고하겠다는 지인들의 압박에 못 이긴 프리먼 부부가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혀왔다. 기필코 단죄한다는 법 의지의 실현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연방지방법 연방 수사기관에서부터 지역 경찰, 언론 및 시 원에서 흰 죄수복을 입은 부부 마이클(39)미 민들의 적극적 협조에다 체계적인 피해자 데이 2008년 7월 30일 해례 피고인, 숨긴 판사 책 공개할지 주목 셸(40) 프리먼이 앞에 섰다. 열 살도 되지 터베이스 관리가 결합돼 이뤄낸 결실이었다. 본을 언론에 공개했다. 않은 두 명의 친딸을 성추행하는 아동 음란물  쇠고랑을 찬 마이클은 검찰에서 “처음에는 하지만 골동품상 조씨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는 ‘훈민정음 해례본 큰딸을 만지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동영상까 을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다. 는 자신의 가게 나무궤 (訓民正音 解例本사진)’을 훔친 혐의로 1심에  프리먼 부부 검거는 말 그대로 전 국민적 노 지 찍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들의 몹쓸 짓은 짝 위에 있던 해례본을 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배익기(49) 피고인에 력의 성과였다. 지난해 6월 아동 음란물을 수 최소 2년 전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큰딸이 배씨가 훔친 것이라며 게 7일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앞 사하던 미 국토안보부 이민세관집행국(ICE)은 7살, 작은딸이 4살이었을 때다. 이들은 유죄가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 선 민사소송에선 대법원이 해례본을 도난당 증거자료인 음란물에 등장하는 아동의 신원을 인정되면 15~30년형을 받게 된다. 했다는 골동품상 조용훈(67)씨의 소유권을 원은 조씨의 소유권을 인정했지만 배씨는 해 확인하기 위해 이 자료들을 ‘실종·학대 아동을  네덜란드에서는 검찰이 13년 만에 미제 살인 례본을 감춘 뒤 입을 다물었다. 인정했었다. 위한 국립센터’에 제출했다. 그런데 센터의 방 사건 수사를 재개했다. 1999년 16세 소녀 마리 재판부는 이날 판결 선고 후 배 피고인에게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진만 부장판사)는 대한 데이터베이스로도 신원확인이 안 되는 사 앤 바츠트라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서다. 이날 배 피고인에 대한 문화재보호법 위반 “해례본을 빨리 공개하는 것이 역사와 민족, 인 진 97장이 있었다. 각각 3~5세, 5~7세로 보이는 바츠트라는 프리슬란트에서 살해돼 황무지에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 류에 대한 피고인의 책무”라며 “해례본이 전 두 여자 어린이가 벌거벗고 신체 일부를 보여 버려졌고, 경찰력을 총동원한 수사에도 단서 고했다. 재판부는 “배 피고인이 조씨 집에서 문가의 손에서 관리·보관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는 사진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단서가 나 가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한 범죄전문 기 훔쳤다면 발각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주문했다. 배 피고인은 “예”라고 대답했다. 하 자가 바츠트라의 가방에서 라이터가 발견된 사 오지 않아 수사는 잠정 중단됐다. 상당 기간 이를 은폐했어야 할 텐데 4일 후 지만 이른 시일 내 해례본이 공개되기는 어려  추가 증거는 1년 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 실을 새롭게 조명했다. 라이터에서 남성 DNA 언론에 공개했다”며 “배씨가 훔쳤다는 부분 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배씨는 본지와의 통 타났다. 지난 6월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미 연 가 발견됐고, 시신에서 발견된 DNA와도 일치 에 대한 증인들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어 무 화에서 “소유권 문제가 매듭지어지고 나를 무 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제출한 증거자료에 했다는 것이다. 이 라이터는 피해자 거주지를 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조씨가 고한 조씨도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똑같은 아이들이 나오는 사진 200장과 동영상 비롯한 일부 마을에서만 판매하던 것이었다. 해례본을 집에 보관할 때 물이 흐를 정도로 대구=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2편이 있었던 것이다. 새로 발견된 자료에는  검찰은 6일 표본 대조를 위해 시신 발견 반 비에 젖었다고 했지만 최초로 이를 살펴본 성인 남녀도 등장해 아동들에게 변태적 성행 경 5㎞ 안에 거주했거나 거주하는 남성 8000 전문가는 습기에 의해 젖은 것이라고 증언했 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 세종 28년 위를 강요했다. 남성의 얼굴은 디지털 조작으 명에게 DNA 제출을 요구했다. 법적 강제성은 고, 책의 보관 장소에 대한 진술에도 일관성 (1446년) 발간된 훈민정음 해설서다. 로 지워져 있었지만, 여성 얼굴은 부분적으로 없지만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시민들이 이 없다”고 지적했다. 첫 해례본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 보였다. ICE의 피해아동 확인 책임자인 18년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경북 상주시에 사는 배씨는 자신의 집을 수 견돼 국보 70호로 지정됐으며 서울 간송미술 차 베테랑 제임스 콜 요원은 즉시 ‘신원 미상 전하고 있다. 범인은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다. 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발견했다며 관이 소장하고 있다. 여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CNN 등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A8 종합 7세·4세 딸 음란물 찍은 부부

8

뉴스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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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음란물 찍은공조로 부부 검거 FBI·언론·SNS 검거

미국서

7세

FB

네덜란

훈민정음 해례본 절도, 항소심서 무죄

브리핑 11차례 성폭행 범죄 성남 발바리 검거 총재 아들 육로 통해 방북 훈민정음 해례본 절도,문선명 항소심서 무죄 경기도 성남과 남양주에서 젊은 여성들을 상 대로 11차례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40대 발 피고인, 숨긴 책 공개할지 바리’ 김모(45·무직)씨가 5년 만에주목 경찰에 붙 잡혔다. 김씨는 200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성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는 ‘훈민정음 해례본 남 일대에서 가스나 전기 검침원을 사칭해 여 (訓民正音 解例本사진)’을 훔친 혐의로 1심에 성이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다. 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배익기(49) 피고인에 피해자 가운데 2명은 초등학교 6학년생이었 게 7일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앞 다. 성남중원경찰서는 김씨에 대해 특수강간 선 민사소송에선 대법원이 해례본을 도난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했다는 골동품상 조용훈(67)씨의 소유권을 인정했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진만 부장판사)는 이날 배 피고인에 대한 문화재보호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 고했다. 재판부는 “배 피고인이 조씨 집에서 훔쳤다면 발각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상당 기간 이를 은폐했어야 할 텐데 4일 후 언론에 공개했다”며 “배씨가 훔쳤다는 부분 에 대한 증인들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어 무 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조씨가 해례본을 집에 보관할 때 물이 흐를 정도로 비에 젖었다고 했지만 최초로 이를 살펴본 전문가는 습기에 의해 젖은 것이라고 증언했 고, 책의 보관 장소에 대한 진술에도 일관성 이 없다”고 지적했다.  경북 상주시에 사는 배씨는 자신의 집을 수 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발견했다며

지난 3일 별세한 고(故)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아들 형진씨가 7일 오전 파주~개성 간 육로를 2008년 7월 30일 해례 통해 방북했다. 통일교 세계회장을 맡고 있는 본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의 평양 방문은 북한이 문 총재의 사망 이 하지만 골동품상 조씨 틀 만인 지난 5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명 는 자신의 가게 나무궤 의의 조전을 보내온 뒤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짝 위에 있던 해례본을 김정은이 형진씨를 만나 조의를 표하거나 평 배씨가 훔친 것이라며 양의 통일교 시설인 세계평화센터에 마련된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 분향소를 직접 찾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원은 조씨의 소유권을 인정했지만 배씨는 해 례본을 감춘 뒤 입을 다물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 선고 후 배 피고인에게 “해례본을 빨리 공개하는 것이 역사와 민족, 인 류에 대한 피고인의 책무”라며 “해례본이 전 문가의 손에서 관리·보관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배 피고인은 “예”라고 대답했다. 하 지만 이른 시일 내 해례본이 공개되기는 어려 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배씨는 본지와의 통 화에서 “소유권 문제가 매듭지어지고 나를 무 고한 조씨도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네 남

APEC회의 오늘 개막  푸틴후진타오 회동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7일 아시아·태평양공동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 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8~9일 양일간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 른 APEC 차원의 공동대응 방안과 무역·투자 자유화, 지역경제 통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FAO “세계 식량위기 거론 단계 아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곡 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으며 아직 세 계 식량위기를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FAO는 6일 발표한 월간 식량 가격 동 향에서 8월의 평균 지수는 213으로 지 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조제 그라지아노 다 실바 FAO 사무 총장은 “우리는 아직 (식량위기에 대한) 주의를 유지해야 하지만 현재의 가격 동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뎠던 미국 우주 인 닐 암스트롱이 바다에 안장될 것이라 고 유족 측이 6일 밝혔다. 유족 대변인 릭 밀러는 암스트롱의 유 해 안장식이 “비공개행사가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리핑 경기도 성남과 남양주에서 젊은 여성들을 상 대로 11차례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40대 발 바리’ 김모(45·무직)씨가 5년 만에 경찰에 붙 잡혔다. 김씨는 200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성 남 일대에서 가스나 전기 검침원을 사칭해 여 성이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다. 피해자 가운데 2명은 초등학교 6학년생이었 다. 성남중원경찰서는 김씨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지난 3일 별세한 고(故)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아들 형진씨가 7일 오전 파주~개성 간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 통일교 세계회장을 맡고 있는 그의 평양 방문은 북한이 문 총재의 사망 이 틀 만인 지난 5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명 의의 조전을 보내온 뒤 이뤄졌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형진씨를 만나 조의를 표하거나 평 양의 통일교 시설인 세계평화센터에 마련된 분향소를 직접 찾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암스트롱 유해 안장식의 상세한 내용 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해 안장식은 13일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공식 추모 행사 후 있을 예정이다. 이 추모 행사는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개 최되며 찰스 볼든 미국 항공우주국(NASA)

25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전체 식량가격지수의 하위 지표인 곡물가 격 지수도 8월에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식량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것은 가뭄 피해가 극심했던 미국 곡창지대에 비 가 내려 어느 정도 해갈이 됐고 러시아가 작 황이 좋지 않음에도 곡물 수출 제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가격 불안에 대 한 우려가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국장과 전·현직 우주 비행사 및 사회 저명인 사들이 참석한다. 암스트롱은 8월25일 심혈관계 수술 합병증 으로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는 1969년 7월 20일, 미국 우주선 아폴로 11호 선장으로 달에 첫발을 내디디며 “한 사 람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 대한 도약”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훈민

피고인

연합뉴스

국보급 문 (訓民正音 서 징역 게 7일 항 선 민사소 했다는 인정했었  대구고 이날 배 항소심 선 고했다. 훔쳤다면 상당 기 언론에 공 에 대한 죄를 선고 해례본을 비에 젖 전문가는 고, 책의 이 없다”  경북 상 리하기

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 세종 28년 (1446년) 발간된 훈민정음 해설서다. 첫 해례본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 견돼 국보 70호로 지정됐으며 서울 간송미술 관이 소장하고 있다.

문선명 총재 아들 육로 통해 방북

향은 세계 식량위기를 거론하는 것을 정당 화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지난 7월 6% 급등하 면서 식량 위기 우려를 불러 일으켰으나 지 난달에는 안정세를 나타내 지난 2007-2008 년과 2010-2011년의 식량위기 당시보다는 위 험성이 낮은 것으로 FAO는 평가하고 있다. FAO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의 식량 가격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최고치를 기록 했던 2011년 2월(평균지수 238) 당시보다는

우주인 ‘닐 암스트롱’ 바다에 안장된다

대구=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11차례 성폭행 범죄 성남 발바리 검거

[블라디보스토크 AP=연합뉴스]

세계 곳곳 삼는 범죄 지고 있다 기필코 단  7일(현 원에서 흰 셸(40) 프 않은 두 을 제작해  프리먼 력의 성과 사하던 미 증거자료 확인하기 위한 국립 대한 데이 진 97장이 두 여자 주는 사진 오지 않아  추가 증 타났다. 방수사국 똑같은 아 2편이 있 성인 남녀 위를 강요 로 지워져 보였다. 차 베테랑 여성’에

브리핑

11차례 성

경기도 성 대로 11차 바리’ 김 잡혔다. 남 일대에 성이 혼자 피해자 가 다. 성남 혐의로 구 제1481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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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8일 토요일

‘동네재판’에 여론 역풍 … 애플 비호감 키워 미 포브스, 페이스북 글 분석

삼성이 애플에 10억5000만 달러(약 1조1900억 원)를 물어줘야 한다는 미국 배심원들의 평결 이 되레 애플에 대한 비호감을 키웠다는 조 사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현지시간) ‘ 평결 이후 애플의 평판이 어떻게 추락했는지 밝혀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 보도했 다. 포브스가 영국 ‘미디어 메저먼트’라는 회 사에 의뢰해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전 세계인이 애플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분 석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평결 전에는 전체 글의 25%가 애플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나 평 결 뒤 이 비율이 85%로 늘었다. “애플 제품이 진짜 예뻤는데…. 삼성이 좋은 것 만들었다고 물어뜯기보다 애플이 더 좋은 제품을 만드세 요”(게시자 샤넬 마우리체)라는 것처럼 점잖 게 타이르는 내용에서부터 “애플은 재수없다. 삼성 힘내라!”(매도 르바산) 식의 비호감을 드 러내는 것까지 다양한 글이 올라왔다. “와, 이 렇게 많은 사람이 애플을 싫어하는지 처음 알 았다”(에릭 드로라) "소송은 장사 수단이 아

닐텐데….”(나먈 츠텐)라는 글도 있었다. 포브스는 배심원 평결 뒤 올라온 5만8000 여 글을 따로 분석해 부정적 의견을 유형별 로 나눴다. ‘애플이 경솔했다’는 부류가 30%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애플이 경쟁을 두려워 한다’(28%), ‘애플도 다른 기업의 제품을 베꼈 다’(18%)가 뒤를 이었다. 포브스 칼럼니스트 헤이든 쇼네시는 “평결 뒤 애플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의 40%가 특 허 소송에 관한 것이었다”며 “애플을 옹호하 는 글은 별로 없었다”고 썼다. 최재용 한국 소셜미디어진흥원장은 “법정 분쟁을 거치면서 애플이 가졌던 혁신 이미지가 흐려지고 있다” 고 진단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법원 평결 에서 배심원들은 “삼성이 애플 디자인·소프트 웨어 특허를 고의로 침해했고 애플은 삼성 특 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삼성은 애플에 10 억4934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했다. 평 결이 내려진 법원은 애플 본사로부터 15㎞ 떨 어진 곳에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평결 자체에 대해서도 부 정적이었다. 미국의 인터넷 정보기술(IT) 매체 폰 아레나가 평결 뒤 온라인 설문을 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1194명 중 974명(82%)이 “이번

오바마, 실업률에 ‘전대 효과’ 반감 갤럽, 미국 8월 실업률 8.1% 추정 ··· 정부 발표치도 0.1%P 증가 그칠 듯 미국의 올해 8월 실업률이 7월보다 0.1%포인 트 증가한 8.1%로 추정된다고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6일 밝혔다. 이 수치는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한 계절조 정실업률로 지난 6월과 비교하면 0.3%포인 트 늘었다. 계절 요인을 감안하지 않은 계절미조정실업 률도 8월 8.1%였으나 8월 중순보다 0.2%포인 트, 7월보다는 0.1%포인트 감소했다. 갤럽은 지난달 1-31일 한 달간 전국 성인 3만1천364명에게 전화 인터뷰를 해 이같이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포인트) 추 산했다. 시간제 비정규직 등 불완전고용률(이하 계 절미조정)은 8월 17.1%로 1년 전(18.5%)보다

크게 개선됐으나 7월과는 수평을 이뤘다. 완전고용을 바라는 시간제근로자는 전체 노동인구의 9%로 7월(8.9%)이나 1년 전(9.3%) 과 큰 차이가 없었다. 불완전고용자와 시간제근로자 대다수가 4 주 안에 일자리를 발견하기를 원했으나 가능 성이 희박한 것으로 봤다. 노동통계국(BLS)은 7일(한국시간 8일) 8월 실업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공식 집계한 7월 실업률은 8.3%였다. 갤럽은 계절조정실업률이 증가한 것으로 미 뤄 정부 발표 실업률도 7월과 같거나 0.1%포 인트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의 증감 여부는 전당대회 연설을 끝 낸 대통령 후보들의 유세와 TV 토론회에 상

A9

The Korean Lawyer

교통사고 보상금 구조화 지급방식 정필균

변호사

 604 549 9120  schung@schunglaw.com

평결은 소비자의 손실이며 결국 혁신을 저해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의 루시 고 판 사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심리 일정을 늦춰 달 라는 애플의 요청을 기각했다. 삼성이 낸 ‘갤 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철회해 달라’는 사안을 다루는 심리다. 12월 6일로 예 정된 삼성제품 판매금지 심리 일정을 앞당겨 달라는 애플의 요구 역시 기각됐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민주.공화 양 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가 발표 한 7월 실업률은 8.3%로 8월 실업률이 이보 다 낮으면 그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 당이 주장해온 점진적인 경기 회복설이 탄력 을 받게 된다. 반대로 8월 실업률이 7월보다 높으면 고용 개선이 거의 없고 너무 느리다는 밋 롬니 후 보와 공화당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된다. 유권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호감도에서 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지만 최대 현안인 경 제 살리기에선 롬니보다 낮게 평가(갤럽 조 사)하고 있어 실업률 등락이 여론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전당대회 `흥행’ 성공으로 여론 지 지도가 상승하는 `전대효과’를 볼 것으로 기 대하고 있지만 7일 정부 집계 실업률이 발표 되면 여흥을 돌연 중단해야 할지 모른다고 연합뉴스 전했다.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 수천만 달러의 복권 당첨 소식을 전해 듣곤 한다. 당사자가 아 닐지라도 그 많은 상금을 어떤 방식으로 지급받게 될 것이며 또 그 돈으로 무엇을 할지 사뭇 궁금해 하곤 한다. 흔히들 알기 로 당첨금 전액을 일시불로 지급받는 경우 와 분납하여 정기적으로 지급받는 두가지 의 행복한 걱정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교통사고 보상금의 경우 도 두 가지 형태중 하나로 지급받을 수 있 다. Structured Settlement 라 불리는 구 조화 지급 방식은 상해사고로 인한 보상 금 전액을 일시에 모두 받는 것 대신 연금 형태로 정기적으로 지급받는 경우를 말한 다. 두 가지 형태를 합친 부분적인 일시적 지급과 정기적 지급이 같이 있는 경우도 있다. 만일 보상금이 합의가 아닌 재판으 로 연결돼 판결로 종결될 시에는 정기적 지급이 아닌 일시적 지불로 보상금이 지 급되게 된다. 우선 정기적 지급의 가장 큰 장점은 바 로 세금이다. 일시적 지불과 다르게 정기 적으로 보상금을 지급받게 될 시에는 보 상금 전액이 면세 대상이며 이는 사고 당 사자들에게 상해사고로 법정이 아닌 합의 로 클레임을 종결하는 것을 권하는 정부 정책에서 바탕된다. 넘쳐나는 교통사고 클 레임을 재판을 통해 판결하기 보다는 합 의를 통해 일찍 클레임이 마무리가 되었 을 때 주어지는 일종의 제도적 추가 보상 으로 간주할 수 있다. 보상금이 정기적으로 지급될 시에는 보 상금 전액이 한 번에 없어질 수 있는 리스 크 요소가 사라지고 신탁으로 본인의 돈 을 제3자인 보험회사에게 맡기는 형태이 기 때문에 부상이 심각한 뇌손상이나 심 각한 장애의 경우 본인이 큰돈을 운용할 필요 없이 꾸준히 정기적인 지급으로 생 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기적 지급 의 경우 매달 지급되는 금액이 인플레이

션을 감안해 지급될 수 있기 때문에 고정 적인 소득 수준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 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영리 활동을 할 수 없 게 되는 경우에는 일시적 지불보다는 구 조적인 지급을 통해 월 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매월 지급되는 금액은 고정적인 금액을 받는 방법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인덱스를 적용해 지급받는 두 가지 형태 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에 정기적 지급 방식이 적절하지 않 을 경우도 있다. 보상금은 사고로 인한 과 거의 피해와 앞으로 발생할 미래의 피해 를 합쳐서 보상을 해주는 격이기에 미래 에 일어날 손실을 대략적으로 추정해 그 금액이 책정되는 것이다. 반면에 이 미래 의 피해를 정확히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기에 정기적으로 지급을 받을 시 에 일시불로 투자나 다른 용도로 보상금 을 운용해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 를 잃어버리게 된다. 구조화 지급의 가장 큰 단점은 이자율 에 있다. 보상금이 확정된 시기의 이자율 이 지급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며 지급이 진행되는 중도기간에 남 은 금액을 한꺼번에 인출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또한 미래의 자금 운용계획과 상관 없이 현재 당면한 부채 등을 해결하기 위 해 일시적인 보상금이 필요할 시에는 물 론 이러한 구조적 지급이 별 필요가 없 을 것이다. 이처럼 구조적 지급을 통해서 개개인의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지급 방식을 선 택할 수 있다. 어느 방식이 더 유용하고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현재와 앞 으로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바 탕으로 선택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관련문의 : 정필균 변호사 사무실 (604-549-9120) Disclaimer (면책공고) : 위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 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 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 언을 받으십시오.


A10 전면광고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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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2년 9월 8일  2012년 9월토요일 8일 토요일

여도 야도 전면전 부담  ‘안의 전쟁’ 하루 만에 소강국면 <안철수>

“8월 말에도 금태섭과 직접 통화” 

국회 대정부질문서도 안철수 이슈는 실종

새누리 “친구 간 문제”  우정 배신 거론하며 우회 반격 

 정준길, 휴대폰 문자메시지 공개

민주당, 국정조사 공세 펴도 “경선 묻히나” 묘한 위기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장에 대한 불출마 협박 주장이 제기 된 지 하루 뒤인 7일. 당초 사찰설·협 박설을 놓고 여야 간 거친 설전이 오 갈 것이라던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 에서 안 원장 얘기는 거의 나오지 않 았다. 오후 4시를 넘겨 홍익표 민주 통합당 의원이 김황식 총리에게 사 찰설을 추궁한 정도다.  전날만 해도 대선 정국을 흔들 폭 탄으로 여겨졌던 ‘안 원장 불출마 협박’ 논란은 예상 외로 소강국면 에 접어든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폭 로 당사자인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 사와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인간관 계’를 들며 반격에 나섰고, 민주당은 ‘박근혜 책임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백병전으로 맞붙기보다 는 원거리 공방을 벌이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이날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들 었는데 그런 걸 이렇게 확대 해석하 는 건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고 말 했다. 그는 금정 두 사람 사이의 논 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 문에 “서로 오랜 친구라는 거 아니 에요?”라고 되물었다.  민주당은 안 원장을 엄호하고 나섰 다. 당 진상조사위(위원장 우윤근)도 꾸렸다. 안 원장 측과 반(反)박근혜 연대를 구축하겠다는 계산이다. 박지 원 원내대표는 “불출마 협박은 민주 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유신의 악 령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대리전을 치르는 민주당에 선 ‘장작’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의 한 인사는 “폭로전은 진위 공방으로 흐르기 마련인 만큼 새로운 팩트가 없으면 동력이 사라 진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안 원장 의 미묘한 관계도 변수다. 이날 박지

원 원내대표는 사찰설을 다룰 국정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당 내부 기류가 다 그런 건 아니다. 지도부의 한 인사는 “기존 민간인 사찰 국정 조사 대상에 안 원장 사찰을 포함시 키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민주당으로선 안 원장의 대리전 에 뛰어들기 전에 따져볼 게 많다. 당내에선 당원도 아닌 안 원장을 향 한 과도한 관심이 당 후보에 대한 주 목도를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나온 다. 자칫 실질적 이득 없이 ‘안철수 의 용병’이란 이미지를 줄 위험도 있 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대 하이라 이트인 광주·전남 경선이 끝났는데 안 원장 얘기만 해야 한다는 상황이 이율배반적”이라고 말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도 트위터에서 “의도 했든, 안 했든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보다 더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뜨뜻미지근한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 반응도 민주당엔 걸리는 대목이다. 조사 전문업체 미디컴이 6 일 상위 50개 리트윗을 분석한 결과 안 원장을 옹호하는 내용은 27.8% 인 반면 새누리당 옹호는 65.7%였 다. 강원택(정치학) 서울대 교수는 “정당에 몸담지 않고 있는 안 원장 을 대신해 민주당이 움직이기엔 한 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원장의 ‘산업은행 뇌물 공여설’의 당사자인 강성삼 전 산 업은행 벤처지원팀장은 6일 JTBC 와의 인터뷰에서 “안 원장과 나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사회에 참석 해 순두부 하나 얻어먹은 게 전부” 라며 “내가 쫓아가 투자를 부탁하 는 입장이어서 뭘 받을 건 아니었 다”고 말했다.  신용호·채병건 기자

표(아래 왼쪽)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옆에 앉아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외교·안

mfemc@joongang.co.kr

보·통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이 열렸으나 의원들이 자리를 떠 빈 좌석이 많았다. [뉴시스]

문자 ‘태섭아’ ‘준길아’ 호칭  새누리당 공보위원은 사퇴

빈 국회 지키는 여야 원내대표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

정준길(46)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7 일 공식 사퇴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금태섭 (45) 변호사가 “정 위원이 4일 오전 갑자기 전화를 걸어 안 원장의 대 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정 전 위원은 이날 배 포한 사퇴 성명서에서 “내가 서울 대 법대 86학번 동기회장을 맡을 당시 네(금 변호사)가 운영위원이 었고, 2009년 4월 티케의 눈이라 는 네 저서에 서명해 내게 선물했 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도 수차 례 전화 및 메시지를 주고받았는데 (최근 나와 연락이 없었다는 너의 말은) 너무 사실과 다른 것 아닌가” 라고 지적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정 전 위원과 금 변호사가 지난달 27~28일 주고받은 3개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정 전 위원이 27일 오후 10시 넘어 “태 섭아 수고 많지?”라고 먼저 메시지 를 보내자 다음 날 오전 1시쯤 금 변 호사가 “준길아?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전화 줘.^^”라고 답장을 보 낸 것이다. 이어 28일 오전 8시쯤 정 전 위원이 다시 “새누리당 원외당협 위원장 워크숍에 안철수 교수님 오 셔서 한 시간 정도 강의 가능하겠 니”란 문자를 보낸 것으로 돼 있다. 새누리당 백기승 공보위원은 라디 오 인터뷰에서 “남들이 통화하기 어 려운 시간대에 서로 전화 달라고 했 을 정도면 친구 사이가 아니고 뭐 냐”고 말했다.  정 전 위원은 “문자를 주고받은 28일 직접 전화통화도 했다”고 본지

금태섭 변호사와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 보위원이 지난 8월 27일과 28일 주고받 은 문자메시지.

[사진 새누리당]

기자에게 밝혔다.  그는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우리한테 안티(반대)적인 사람 얘기 도 들어보자고 해서 조국 교수, 안철 수 원장 얘기가 나와 ‘안 원장이 강 의해 줄 수 있느냐’는 메시지를 보냈 다. 그랬더니 금 변호사가 전화를 걸 어 ‘너 미쳤냐’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전화통화에서 금 변호사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민주 당 원외당협위원장 모임에 와서 강 의할 수 있느냐. 너 개념이 없는 것 아니냐”라고까지 했다는 것이다.  정 전 위원은 자신이 동기회장 때 금 변호사가 사무실 개소식을 했는 데 동기 카페 게시판에 전화번호를 공지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참석을 독려한 일도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금 변호사는 6일 협박 폭로 기자회견에서 정 전 위원에 대해 “서 울대 동기는 맞지만 1년인지 몇 개월 인지 한참 동안 기억에 없을 정도로 연락도 없었다”며 친한 사이가 아니 라고 밝혔다. 호칭도 ‘정씨’나 ‘정 공 보위원’을 썼다. 조강수·김정하 기자 pinejo@joongang.co.kr

40판 제148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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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8일 토요일 헌정회 찾아간 박근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9월 헌정회를 방문해 원로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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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목요상 헌정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원로들과 간담회를 했다. 김경빈 기자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종합 종합

2012년 9월 8일 토요일

민주당 “MB 독도방문 득보다 실” 민주당 “MB 독도방문 득보다 실” 새누리 “작년엔 왜 안 가냐더니  ” 새누리 “작년엔 왜 안 가냐더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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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박민수 의원>

제 자식 숨 넘어가는데 남의 자식 싸움에 

<박민수 의원>

<김종훈 의원>

<김종훈 의원>

더 컸다. 일본과의 갈등으로 위안부 할머니 면서도 계속됐지만 비핵화와 정상적인 남북 에 대한 일본의 배상과 사과를 이끌어내는 관계를 정립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일본과의보인다”고 갈등으로 반론을 위안부 폈다. 할머니 면서도 “MB정부 국회 추미애 대정부질문  여야안보 공방암흑기” 더 컸다. 이어계속됐지만 “(현 정부의비핵화와 정책은)정상적인 북한을 변화시키 게 불가능해 정립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경 에 대한 일본의 배상과 사과를 이끌어내는 는게 목적이었기에 당분간 남북관계가  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독도 문제관계를 김황식 “DJ 햇볕정책도 실패” 게 불가능해 추미애 “MB정부 안보 암흑기” 이어 “(현 정부의 정책은) 북한을 변화시키 보인다”고 반론을 폈다. 실패했다 와 관련, “한·일 어업협정 파기를 선언하고 색된다고 해서 정부의 남북정책이 는 게 목적이었기에 당분간 남북관계가 경  또 재협상해야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독도 문제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추 의원은 김황식 “DJ 햇볕정책도 실패” 해서들어) 정부의 남북정책이 실패했다 와 관련, “한·일 어업협정 선언하고독도색된다고 “(현 정부 북한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일 어업협정은) 누가 파기를 봐도 울릉도와 7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추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실패했다 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대북 정 가 단절된 것으로, 배타적 경제수역(EEZ) 명시했다는 건 한반도 비핵화에의원은 “(현 정부 들어) 북한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일 어업협정은) 누가 봐도 울릉도와 독도 7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책 등을 놓고 여야 간 날카로운 대립이 벌 바깥에 우리 스스로 놓았다”며 “영어 하 는 것 아니냐. 이명박 정부 5년은 외교·통일· 건 암흑기”라고 한반도 비핵화에 실패했다 것으로,보여주면 배타적 경제수역(EEZ) 에선 이명박 방문, 대북 “대통령 정 가 단절된 안보시대의 주장했다. 는 사람에게 (독도가) 우리 땅인명시했다는 어졌다.대통령의 새누리당독도 김종훈 의원은 는 것 아니냐. 이명박 정부 5년은 외교·통일· 바깥에 우리 스스로 놓았다”며 “영어 하 책 등을 놓고 여야 간 날카로운 대립이 벌 이 우리 땅 독도에 가는데 제3자가 토를 달 것을 믿겠느냐.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를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에선 정부가 북한 암흑기”라고 주장했다. 는 사람에게 (독도가) 우리 땅인 어졌다.이유가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은작년엔 “대통령 측에 수해복구 지원 의사를 공식 전달한 사 설치하고보여주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안보시대의 없다”며 “민주당은 ‘대통령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에선 정부가 북한 것을 믿겠느냐.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를 이 우리이땅왜독도에 가는데 제3자가 토를 달 실이 확인됐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최근 독도를 찾지 않느냐’며 채근하더니 지적했다. 측에 수해복구 지원 의사를 공식 전달한 사 설치하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이유가이번 없다”며 “민주당은 작년엔 ‘대통령 방문 이후엔 ‘아주 나쁜 통치행위’란  대북 정책을 둘러싸고선 민주당 추미애 태풍으로 인해 북한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실이 확인됐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최근 지적했다. 이 왜 입장을 독도를 냈다. 찾지 않느냐’며 채근하더니 여야 간 한목소리로 대응해 의원과 김황식 국무총리 사이에 설전이 오 알려졌는데 어떤 대책이 있느냐”는 정몽준 북한도 것으로  대북 정책을 둘러싸고선 민주당 추미애대한태풍으로 이번 방문 이후엔 ‘아주 나쁜 통치행위’란 의원의인해 질문에 “홍수피해가 피해를있는 극복하는 노력 갔다. 김 총리는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나가는 지혜가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뜻을 대책이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국무총리 사이에 설전이 오정부알려졌는데 입장을민주당 냈다. 여야 간의원은 한목소리로 대응해 따져 을 돕겠다는 최근있느냐”는 북측에 전달했다”고 평가를 요구하는 추 의원에게 “김대중 박민수 “손익계산을 질문에 “홍수 피해를 극복하는 노력 갔다. 의 김 햇볕 총리는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받으의원의 나가는보면 지혜가 말했다. 그러나 답했다. 정책은 ‘퍼주기’라는 비난을 독도아쉽다”고 방문에 따른 이익보다는 손실이  손국희기자 9key@joongang.co.kr 민주당 박민수 의원은 “손익계산을 따져 평가를 요구하는 추 의원에게 “김대중 정부 을 돕겠다는 뜻을 최근 북측에 전달했다”고 보면 독도 방문에 따른 이익보다는 손실이 의 햇볕 정책은 ‘퍼주기’라는 비난을 받으 답했다. 손국희기자 9key@joongang.co.kr

국회 대정부질문  여야 공방

허리케인 또 온다’ ... 이번엔 美동북부 겨냥 허리케인 `아이작’이 미국 남부를 휩쓸고 지 나간 지 1주일 여만에 초대형 허리케인이 북 대서양에서 잇따라 생성돼 재난 당국이 긴 장하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6일 허리 케인 `레슬리’가 이번 주말 버뮤다를 거쳐 북 진을 계속해 내주 미국과 캐나다 동북부 해 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했다. 레슬리는 시간당 풍속이 75마일(120㎞)로 세기가 가장 약한 허리케인 1등급이며 버뮤

다 남쪽 해상에서 시속 2마일(3.2㎞)의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지만 북진하면서 세 력을 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캐나다 허리케인센터는 11일 미국 동북부 와 캐나다 국경 지대인 노바스코샤 반도와 뉴펀들랜드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 로를 바꿔 비켜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허리케인센터는 이날 오 전 11시를 기해 북대서양 마조레스 섬 부근 을 지나는 열대성 폭풍 `마이클’을 3등급 허

‘오바마 지지’ 한국계 회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국 계 미국인들이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모였다. 지난해 10월 발족한 이 모임(KoreanAmerican for Obama)에는 워싱턴, 뉴욕, 로 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애틀 제14814호 40판

랜타, 시카고, 애리조나주, 워싱턴주 등 미국 9개 지역에 지부가 있으며 총 200여명의 재 미 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 원 등 이 모임 전국 대표들은 전당대회가 공 식 개막한 4일 샬럿에서 회동해 오바마 대통

리케인으로 격상했다. 허리케인 3등급은 2005년 9월 미국 루이지 애나주 뉴올리언스를 강타, 1천800명의 목숨 을 앗아간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마이클은 불과 하루 만에 최고 풍속이 50 마일(85㎞)에서 115마일(185㎞)로 강해졌지만 주말을 고비로 세력이 약화돼 큰 피해는 주 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연합뉴스

령 재선 캠프의 선거 운동을 실질적으로 돕 는 방안을 논의했다. 20~40대의 1.5~2세 한인이 주축인 이 모임 의 목적은 이민 정책이나 한미 관계 등에서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의견을 모아 미국 정 치권에 전달하는 것이다. 이들은 정책, 현장, 재무, 소셜 미디어 등 4 개 위원회를 두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연합뉴스

6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민주통합당 찰 의혹이었다. 전날 경선에서 터져 나온 당 의 대선 순회 경선이 치러지고 있었다. 당의 원들의 불만에 대해 언급하는 이는 없었다고 ‘정신적 뿌리’인 광주·전남 경선은 상징성이 한다. 지도부가 자신을 뽑아준 당원·대의원 큰 행사였다. 그런데 행사 도중 모바일 투표에 들의 목소리보다 당 밖에 있는 사람의 주장 불만을 품은 당원과 대의원들이 지도부를 향 에 더 민감하고 신속하게 반응한 것이다. 제 해 “물러가라” “야 이 XXX야”라는 야유와 자식은 숨이 넘어가는데, 남의 자식이 뺨 맞 욕설을 퍼부었다. 지도부석 옆에는 만일의 사 았다고 맨발로 달려 나간 꼴이다. 태를 대비해 경호원이 서 있었다. 행사가 끝나  광주·전남은 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었 자 지도부가 타고 갈 차량을 당원들이 가로막 다.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었다. 하지만 안 원 는 소동이 일어났다. 결국 경찰 40여 명이 출 장 측의 폭로 회견 탓에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동해 대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당원이 민주 당내에선 하필 이런 날 안 원장 측이 기자회견 당을 지켰지, 모바일이 민주당을 지켰느냐”며 을 해 관심을 분산시켰느냐는 불만이 나올 법 도 한데, 그런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고함을 질렀다. 오히려 회견 하루 뒤부터 안 원장 측은 뒤  소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던 오후 5시30분 쯤. 박지원 원내대표가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로 빠진 채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서 ‘설거지’ “송호창 의원으로 하여금 진상을 파악해 를 하느라 열심이다. 자기 이슈보다 남이 던 내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토록 조치하고, 광 져준 이슈에 더 매달리는 모습이다. 이게 야 주전남 경선 현장에서 이해찬 대표, 강기정·이 당 지지층에겐 어떻게 비칠까. 다음 경선에 종걸 최고위원과 논의한 바 의견을 같이했다.” 서 “당원이 민주당을 지켰지, 안철수가 지켰 앞서 오후 3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 느냐”는 고함이 나오면 뭐라고 할 건가. 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가 새누리당의 불출 kjink@joongang.co.kr 마 종용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에 대한 것이었 다. 경선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당원들의 목소 리와는 아무 상관 없었다.  금 변호사의 회견 직후부터 민주당 지도 부는 움직였다. 다음날 최고위원 김경진 헌정회기민하게 찾아간 박근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를 방문해 원로 정치인 회의에서도 핵심 이슈는 안 원장에 대한 사 정치부문 기자 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목요상 헌정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원로들과 간담회를 했다. 김경빈 기자

헌정회 찾아간 박근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를 방문해 원로 정치인 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목요상 헌정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원로들과 간담회를 했다.

김경빈 기자

현장에서

성완종 “저금리로 침체된 부동산 거래 살려야” 제 자식 숨 넘어가는데 남의 자식 싸움에  성완종 선진통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비교 주장했다. 그는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관련해 “부지 매입비를 둘러싼 중앙정부와 연설에서 정책을 통해 침체된 제섭단체 자식 숨 “저금리 넘어가는데 남의과자식 싸움에 현장에서 <선진당 원내대표>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금융권의 기존 6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민주통합당 고금리 대해서도 정부가 다각도의 정책 의 대선대출에 순회 경선이 치러지고 있었다. 당의 6일방안을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민주통합당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브프 ‘정신적 뿌리’인 광주·전남 경선은 상징성이 의 라임 대선 순회 경선이 치러지고 있었다. 당의 모기지 사태의 미국의 주택경기 큰 행사였다. 그런데진원지인 행사 도중 모바일 투표에 ‘정신적 뿌리’인 광주·전남 경선은 상징성이 가 회생한 것은 저금리 덕분이란 것이 전문가 불만을 품은 당원과 대의원들이 지도부를 향 큰 들의 행사였다. 그런데 도중 모바일 투표에 공통된 분석”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해 “물러가라” “야행사 이 XXX야”라는 야유와 불만을 품은 당원과 대의원들이 지도부를 “지금 당장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 갚고 나면향남 욕설을 퍼부었다. 지도부석 옆에는 만일의 사 해는 “물러가라” “야 이 XXX야”라는 야유와 것 하나 없는 깡통 주택이 18만 가구고 태를 대비해 경호원이 서 있었다. 행사가 끝나 욕설을 퍼부었다. 지도부석 옆에는 만일의 사 대출 이자를 갚고 나면 쓸 돈이 없는 하 가로막 자 지도부가 타고 갈 차량을 당원들이 태를 대비해 경호원이 서 있었다. 행사가 끝나 우스 푸어가 540만 명에 달한다”며 “정 는 소동이 일어났다. 결국 경찰 40여 명이 출 자 부가 지도부가 타고 차량을 당원들이 아무 대책 갈 없이 모든 책임을 서민가로막 동해 대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당원이 민주 는 탓으로만 소동이 일어났다. 결국 경찰 40여 명이 출 돌린다면 엄청난 민심 당을 지켰지, 모바일이 민주당을 지켰느냐”며 동해 대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당원이 민주 이반과 감당하기 어려운 국민적 고함을 질렀다. 당을 지켰지, 모바일이 민주당을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소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던 지켰느냐”며 오후 5시30분 고함을 질렀다. 쯤. 박지원 원내대표가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소동이 한창의원으로 벌어지고하여금 있던 오후 5시30분 “송호창 진상을 파악해 쯤.내일 박지원 원내대표가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토록 조치하고, 광 “송호창 의원으로 하여금 파악해 주전남 경선 현장에서 이해찬진상을 대표, 강기정·이 내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토록 조치하고, 광 종걸 최고위원과 논의한 바 의견을 같이했다.” 주전남 경선 현장에서 이해찬 대표, 강기정·이 앞서 오후 3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 종걸 최고위원과 논의한 바 의견을 같이했다.” 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가 새누리당의 불출 앞서 오후 3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 마 종용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에 대한 것이었 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가 새누리당의 다. 경선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당원들의불출 목소 마 리와는 종용을아무 폭로하는 기자회견에 대한 것이었 상관 없었다. 다. 금 경선 변호사의 현장에서 터져 당원들의 회견 나오는 직후부터 민주당목소 지도 리와는 아무 상관 없었다. 부는 기민하게 움직였다. 다음날 최고위원  금 변호사의핵심 회견이슈는 직후부터 민주당대한 지도사 회의에서도 안 원장에 부는 기민하게 움직였다. 다음날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핵심 이슈는 안 원장에 대한 사

해당 광역자치단체의 막대한 찰 의혹이었다. 전날 이견으로 경선에서 사업에 터져 나온 당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가 걸린 원들의 불만에 대해 언급하는 이는 없었다고 찰사업인 의혹이었다. 전날 경선에서 터져 나온 당 만큼 거점지구 부지 매입비는 당연히 한다. 지도부가 자신을 뽑아준 당원·대의원 원들의 불만에 대해당언급하는 이는 없었다고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들의 목소리보다 밖에 있는 사람의 주장 한다. 지도부가 자신을 뽑아준 당원·대의원  그는 또 2007년 태안 앞바다 유류 피해 사 에 더 민감하고 신속하게 반응한 것이다. 제 들의 목소리보다 당 사건에 밖에 있는 주장 고를 거론하며 “이 대해사람의 대법원은 삼 자식은 숨이 넘어가는데, 남의 자식이 뺨 맞 에성에 더 민감하고 신속하게 반응한 것이다.피해 제 56억원의 배상나간 판결을 내렸지만 았다고 맨발로 달려 꼴이다. 자식은 숨이 넘어가는데, 남의 자식이 뺨 맞 자 입장에서 볼 때 이해가 안 되는 부분  광주·전남은 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었 았다고 맨발로 달려 나간 꼴이다. 이 많다”며 “사고의 원인을 하지만 제공한안 삼성 다.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었다. 원  광주·전남은 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었 은 140만 명의 피해자와 국민, 국제사회 장 측의 폭로 회견 탓에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다.당내에선 시작가전부터 주목을 하지만 안원 이 사건을 것을 반 하필 이런 지켜보고 날받았었다. 안 원장있다는 측이 기자회견 장을측의 폭로 회견 탓에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드시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 관심을 분산시켰느냐는 불만이 나올 법 당내에선 하필 이런 날 안 원장 측이 기자회견  김정하 도 한데, 그런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기자 성완종 분산시켰느냐는 을해 관심을 불만이 오히려 회견 하루wormhole@joongang.co.kr 뒤부터 안 원장 나올 측은 법 뒤 도로한데, 그런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빠진 채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서 ‘설거지’ 하루 뒤부터 안 원장 측은 를오히려 하느라회견 열심이다. 자기 이슈보다 남이 뒤 던 로져준 빠진이슈에 채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서 ‘설거지’ 더 매달리는 모습이다. 이게 야 를당하느라 열심이다. 자기 이슈보다 던 지지층에겐 어떻게 비칠까. 다음남이 경선에 져준 이슈에 민주당을 더 매달리는 모습이다. 이게지켰 야 서 “당원이 지켰지, 안철수가 당느냐”는 지지층에겐 어떻게 비칠까. 다음 경선에 고함이 나오면 뭐라고 할 건가. 서 “당원이 민주당을 지켰지, 안철수가 지켰 kjink@joongang.co.kr 느냐”는 고함이 나오면 뭐라고 할 건가. kjink@joongang.co.kr

김경진 정치부문 기자 김경진 정치부문 기자

성완종 “저금리로 침체된 부동산 거래 살려야” <선진당 원내대표> 성성완종 완종 “저금리로 침체된 부동산 거래 살려야” 선진통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비교 주장했다. 그는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선진당 원내대표>

제14814호 40판

제14814호 40판

섭단체 연설에서 “저금리 정책을 통해 침체된 성완종 선진통일당 원내대표는 국회 비교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7일 금융권의 기존 섭단체 연설에서 “저금리 정책을 통해 침체된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도 정부가 다각도의 정책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금융권의 기존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브프 고금리 정부가 미국의 다각도의 정책 라임대출에 모기지 대해서도 사태의 진원지인 주택경기 방안을 연구해야 그는 “서브프 가 회생한 것은한다”고 저금리밝혔다. 덕분이란 것이 전문가 라임 모기지 사태의 진원지인 미국의 주택경기 들의 공통된 분석”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가 “지금 회생한당장 것은 저금리 덕분이란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것이 갚고전문가 나면 남 들의 공통된 분석”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는 것 하나 없는 깡통 주택이 18만 가구고그는 “지금 집을갚고 팔아도 갚고 하 나면 남 대출당장 이자를 나면대출금을 쓸 돈이 없는 는 우스 것 하나 없는540만 깡통 명에 주택이 18만 가구고 푸어가 달한다”며 “정 대출 이자를 갚고 나면 쓸 돈이 없는서민 하 부가 아무 대책 없이 모든 책임을 우스 푸어가 돌린다면 540만 명에엄청난 달한다”며 탓으로만 민심 “정 부가 아무감당하기 대책 없이어려운 모든 책임을 이반과 국민적 서민 탓으로만 돌린다면 엄청난 민심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이반과 감당하기 어려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과 관련해 “부지 매입비를 둘러싼 중앙정부와 주장했다. 그는 충청권 이견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해당 광역자치단체의 사업에 막대한 과차질이 관련해빚어지고 “부지 매입비를 둘러싼 중앙정부와 있다”며 “국가의 미래가 걸린 해당 광역자치단체의 이견으로 사업에 막대한 사업인 만큼 거점지구 부지 매입비는 당연히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업인 거점지구 부지 매입비는 당연히  그는만큼 또 2007년 태안 앞바다 유류 피해 사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를 거론하며 “이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삼  그는 또 2007년배상 태안판결을 앞바다내렸지만 유류 피해피해 사 성에 56억원의 고를 거론하며 “이볼사건에 대해 안 대법원은 삼 자 입장에서 때 이해가 되는 부분 성에 56억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지만 피해 이 많다”며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삼성 자 입장에서 볼때 이해가 국민, 안 되는 부분 은 140만 명의 피해자와 국제사회 이가많다”며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삼성 이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반 은 140만드시 명의 피해자와 국민, 국제사회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 이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반  김정하기자 드시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완종 wormhole@joongang.co.kr  성완종

김정하기자 wormhole@joongang.co.kr


제명 안건은 결국 신당권파 의원 7명의 찬  신당권파는 이를 반박했지만 옛 당권파의 성으로 통과됐다. 국회의원은 소속 의원 과반 반발이 커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 의 동의를 얻어 제명토록 하는 정당법에 따른 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이정미 대변인은 “원내 절차였다. 4명의 비례대표들도 본인의 제명안 대표가 공석인 상황에선 당 대표가 주요 당무 에 찬성표를 던졌다. 자기가  2012년 9월자기 8일 당적을 토요일파버 를 통괄할 수 있다는 당헌·당규에 근거해 의총 <정진후·김제남·박원석·서기호> <self> 을 진행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제명 요건 위 린 ‘셀프(self) 제명’이었다.  이들 네 명은 의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반이란 지적에 대해선 “당헌·당규보다 정당법 ‘자진 제명’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 우선하므로 (의원 7인의 찬성에 따른) 제명 결별하고자 한다”며 “법 규정상 비례대표들은 신당권파 의총 표결  분당 준비 끝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보다 오로지 자신들의 결정에는 법적·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했다. 탈당하는 순간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불가피하 주장만 옳다고 강변하는 구태·패권적인 모습과  류정화기자 jh.insight@joongang.co.kr 지역구 3인과 신당 만들면 의석 7석 게 제명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들의 거취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통합 당에 남은 옛당권파보다 1석 많아 진보당은 주말부터 본격적인 분당 국면에 접 옛당권파 반발  법적 분쟁 가능성도 어들 전망이다. 탈당해도 의원직 유지가 가 능한 신당권파의 지역구 의원 3인(심상정·노 통합진보당이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회찬·강동원)과 당원들의 탈당도 이어질 것 신당권파 측 비례대표 정진후·김제남·박원석· 으로 보인다. 대표 후보군“진보정치 10명 넘어 이들이 신당에서 뭉치면 의석 수 7석의 원 서기호전의원 등 2명 4명을등 제명했다. 혁 경남지사 후보로거론되는 주요인사 3당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옛 당권파만 신모임을 추진하고 분당을 주장하는 해당 행 내 구분 이름 출신 주요 경력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론 나오자 통진당’(6석)보다 커진다. 신당은 위를 했다”는 명분에서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 남는 ‘꼬마안상수(66) 경남 마산 15~18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과 연대를 본격 추 다. 분당을 앞두고 신당권파 비례대표 의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현지 민심 소속 중요” 선 그어 홍준표(58) 경남 창녕 15~18대 국회의원 예상된다. 원들의 금배지를 지켜주기 위해서였다. 비례 진할 것으로 김학송(60) 경남 진해 16~18대 국회의원 이를 비난했다. 대표는 탈당하면 의원직을 자동 상실하지만,  옛 당권파는 권경석(66) 경남‘꼼수’라고 산청 17, 18대 국회의원 올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경남 김정권(52) 경남 김해“이석기·김재연 17, 18대 국회의원 의 의총에서 제명당하면 무소속 의원으로 남는다는 정당 이상규 의원은 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선 벌 김현태(60) 경남위해 진주 창원대 총장(전) 하더 원에게는 진보정치를 희생하라고 법 규정을 이용한 것이다. 써부터 공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남이 이학렬(60) 경남 고성 39~41대 (신당권파 비례대표 네 명은)고성군수(현) 자기 자리  ‘제명 의총’은 신·구 당권파 간 신경전으로 니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텃밭인 만큼 이 자리를 놓고 당 농림수산식품부 올바르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방 긴장감이 흘렀지만 이미 결론은 내려진 상태 를 지키려고 하영제(58) 경남 남해 제2차관(전) 내에선 10여 명의 후보가 거론될 정도로 과열 절차상 문제도 제 였다. 김제남 의원의 합류로 무게추가 신당권 법을 동원했다”고 말했다. 통합창원시 양상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통합당 대선 박완수(57) 경남 통영 열어 오병윤 의원 파로 넘어갔다. 당 소속 의원 13명 중 옛 당권 기했다. 이날 따로 의총을 초대시장(현)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자리 이기우(57) 경남 창원 부산시 경제부시장(전) 선출한 옛 당권파는 “원외인 파 측 이석기·김재연·김미희 의원은 의총에 참 을 원내대표로 를 내놓음에 따라 치러진다. 조윤명(57) 경남 의령 특임차관(현) 석하지 않았고, 김선동·오병윤·이상규 의원은 강기갑 대표가 주재한 의총은 효력이 없다”  새누리당은 이달 중순 이전에 경남도지사 고 했다. 임채호(54) 경남 함양 경남도 행정부지사(현) 제명안건 표결 때 기권해버렸다.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할 17, 18대옛 국회의원 이를일본 반박했지만 당권파의  제명 안건은 결국 신당권파 의원 7명의 찬  신당권파는 권영길(71) 야마구치 (통합진보당) 예정이다. 후보는 10월 중순 이내에 확정한다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 성으로 통과됐다. 국회의원은 소속 의원 과반 반발이 커 이근식(66) 경남 고성 행정자치부 장관 는 계획이다. 당초 지사 후보를 놓고선 ‘러닝 수는 없는 상태다. 이정미 대변인은 의 동의를 얻어 제명토록 하는 정당법에 따른 제할 야권 14~17대 국회의원“원내 장영달(64) 전북 남원 메이트’론이 우세한 분위기였다. 대선과 경남 (민주통합당) 절차였다. 4명의 비례대표들도 본인의 제명안 대표가 공석인 상황에선 당 대표가 주요 당무 지사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박근 17, 18대 근거해 국회의원 의총 수 있다는경남 당헌·당규에 에 찬성표를 던졌다. 자기가 자기 당적을 파버 를 통괄할 강기갑(59) 사천 (통합진보당) 혜 대통령 후보와 짝을 이루면서 서로 상승작 을 진행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제명 요건 위 린 ‘셀프(self) 제명’이었다. 용을 낼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는 논리였다.  이들 네 명은 의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반이란 지적에 대해선 “당헌·당규보다 정당법 서병수 사무총장은 “인구 320만 명의 경남은 대표가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학송·권경 ‘자진 제명’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 우선하므로 (의원 7인의 찬성에 따른) 제명 매우 중요한 표밭”이라며 “이번 경남지사는 석·김정권 전 의원도 뛰고 있다. 경남의 최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보다 오로지 자신들의 결정에는 법적·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했다. 박 후보의 러닝메이트 격으로 생각하고 여러 도시인 통합창원시를 이끌고 있는 박완수 시 주장만 옳다고 강변하는 구태·패권적인 모습과  류정화기자 jh.insight@joongang.co.kr 모로 도움이 되는 인물로 합의와 조율하에 내 장이 출마를 위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 고,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달 이미 출판기념 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정작 박 후보는 지난 5일 기자들과 회를 열었다. 중앙 무대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 의 오찬 간담회에서 “공천은 경남도민이 어떤 탕으로 한 조윤명 특임차관, 하영재 전 농림식 분을 원하는가, 경남도민 민심이 중요하다”고 품부 차관도 출판기념회를 열었거나 열 예정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민이 만족할 후보가 이다. 이 밖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과 이기 나와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러 우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출마 선언을 하고 전 대표 2명 등 후보군 10명 넘어 후보로거론되는주요인사 활동 중이다. 닝메이트…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방자치 경남지사  반면 이름 민주당은 출신 후보를 10월 단체장 제도에 맞춰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구분 주요중순께 경력 정한다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론 나오자 안상수(66) 마산 이르면 15~18대 이달 국회의원 대선경남 후보가 16일, 덧붙였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박 후보의 ‘공 는 방침이다. 박근혜 “현지 민심 중요” 선 분위기다. 그어 그 결선투표를 홍준표(58) 경남 창녕 국회의원 치를 경우 23일15~18대 최종 결정되므로 천 가이드라인’으로 받아들이는 김학송(60) 경남후보를 진해 16~18대 국회의원 경남지사 정하겠다는 것이 의 발언만으로는 러닝메이트 전략공천보다 그 다음에 권경석(66) 경남 산청 17, 18대 국회의원 공정경선에 무게를 둔 셈이다. 당의 한 관계자 다. 현재 민주당에선 장영달(남원) 전 의원, 올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경남 김정권(52) 경남 김해 17,장관, 18대 국회의원 전 행정자치부 허성무 현 는 “박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보지 않는다고 이근식(고성) 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선 벌 김현태(60) 경남 진주 창원대 총장(전) 하면 지명도에만 의존해 후보를 뽑지 않고 두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 써부터 공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남이 이학렬(60) 경남 고성 39~41대 고성군수(현) 고 있다. 통합진보당에서도 권영길·강기갑 전 루 민심을 살펴 뽑겠다는 뜻”이라며 “더 불꽃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텃밭인 만큼 이 자리를 놓고 당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58) 남해상태다. 의원 등이 후보로 경남 떠오른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2차관(전) 내에선 10여 명의 후보가 거론될 정도로 과열  현재 당내 거물급 중에는 홍준표·안상수 전  이소아기자 lsa@joongang.co.kr 통합창원시 양상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통합당 대선 박완수(57) 경남 통영 초대시장(현)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자리 이기우(57) 경남 창원 부산시 경제부시장(전) 를 내놓음에 따라 치러진다. 조윤명(57) 경남 의령 특임차관(현)  새누리당은 이달 중순 이전에 경남도지사 임채호(54) 경남 함양 경남도 행정부지사(현)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일본 17, 18대 국회의원 권영길(71) 야마구치 (통합진보당) 예정이다. 후보는 10월 중순 이내에 확정한다 이근식(66) 경남 고성 행정자치부 장관 는 계획이다. 당초 지사 후보를 놓고선 ‘러닝 야권 14~17대 국회의원 장영달(64) 전북 남원 메이트’론이 우세한 분위기였다. 대선과 경남 (민주통합당) 지사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박근 17, 18대 국회의원 강기갑(59) 경남 사천 (통합진보당) 혜 대통령 후보와 짝을 이루면서 서로 상승작 용을 낼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는 논리였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인구 320만 명의 경남은 대표가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학송·권경 매우 중요한 표밭”이라며 “이번 경남지사는 석·김정권 전 의원도 뛰고 있다. 경남의 최대 박 후보의 러닝메이트 격으로 생각하고 여러 도시인 통합창원시를 이끌고 있는 박완수 시 모로 도움이 되는 인물로 합의와 조율하에 내 장이 출마를 위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 고,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달 이미 출판기념 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정작 박 후보는 지난 5일 기자들과 회를 열었다. 중앙 무대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 의 오찬 간담회에서 “공천은 경남도민이 어떤 탕으로 한 조윤명 특임차관, 하영재 전 농림식 분을 원하는가, 경남도민 민심이 중요하다”고 품부 차관도 출판기념회를 열었거나 열 예정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민이 만족할 후보가 이다. 이 밖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과 이기 나와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러 우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출마 선언을 하고 닝메이트…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방자치 활동 중이다. 단체장 제도에 맞춰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반면 민주당은 후보를 10월 중순께 정한다 덧붙였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박 후보의 ‘공 는 방침이다. 대선 후보가 이르면 이달 16일, 천 가이드라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 결선투표를 치를 경우 23일 최종 결정되므로 의 발언만으로는 러닝메이트 전략공천보다 그 다음에 경남지사 후보를 정하겠다는 것이 공정경선에 무게를 둔 셈이다. 당의 한 관계자 다. 현재 민주당에선 장영달(남원) 전 의원, 는 “박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보지 않는다고 이근식(고성) 전 행정자치부 장관, 허성무 현 하면 지명도에만 의존해 후보를 뽑지 않고 두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 루 민심을 살펴 뽑겠다는 뜻”이라며 “더 불꽃 고 있다. 통합진보당에서도 권영길·강기갑 전 의원 등이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당내 거물급 중에는 홍준표·안상수 전  이소아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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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4인 ‘셀프 제명’ 처리  쪼개지는 통진당

종합

A13

새누리 경남지사 공천 과열 양상 새누리 경남지사 공천 과열 양상

새누리 경남지사 공천 과열 양상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4명에 대한 제명안 처리를 위한 의원총회가 7일 오후 여의도 국회 통합진보당 의정지원단에서 열렸다. 강기갑 대표가 제명안 처리를 마친 뒤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가고 있다. 강 대표는 통합진보당 사태와 관련해 5일째 단식 중이었다. 왼쪽부터 심상정·노회찬·정진후 의원.

[뉴시스]

비례대표 4인 ‘셀프 제명’ 처리 … 쪼개지는 통진당 신당권파 의총 표결  분당 준비 끝 지역구 3인과 신당 만들면 의석 7석 당에 남은 옛당권파보다 1석 많아 옛당권파 반발  법적 분쟁 가능성도

통합진보당이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 어 신당권파 측 비례대표 정진후·김제남·박 원석·서기호 의원 등 4명을 제명했다. “진 보정치 혁신모임을 추진하고 분당을 주장 하는 해당 행위를 했다”는 명분에서다. 하 지만 실상은 다르다. 분당을 앞두고 신당권 파 소속 비례대표 의원들의 금배지를 지켜 주기 위해서였다. 비례대표는 탈당하면 의 원직을 자동 상실하지만, 제명당하면 무소 속 의원으로 남는다는 정당법 규정을 이용 한 것이다. ‘제명 의총’은 신·구 당권파 간 신경전으 로 긴장감이 흘렀지만 이미 결론은 내려 진 상태였다. 김제남 의원의 합류로 무게추 가 신당권파로 넘어갔다. 당 소속 의원 13 명 중 옛 당권파 측 이석기·김재연·김미희

의원은 의총에 참석하지 않았고, 김선동·오 병윤·이상규 의원은 제명안건 표결 때 기 권해버렸다. 제명 안건은 결국 신당권파 의원 7명의 찬 성으로 통과됐다. 국회의원은 소속 의원 과 반의 동의를 얻어 제명토록 하는 정당법에 따른 절차였다. 4명의 비례대표들도 본인의 제명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자기가 자기 당 적을 파버린 ‘셀프(self) 제명’이었다. 이들 네 명은 의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 고 ‘자진 제명’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이 들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보다 오로지 자 신들의 주장만 옳다고 강변하는 구태·패권 적인 모습과 결별하고자 한다”며 “법 규정 상 비례대표들은 탈당하는 순간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불가피하게 제명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들의 거취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통 합진보당은 주말부터 본격적인 분당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탈당해도 의원직 유지가 가능한 신당권파의 지역구 의원 3인(심상정· 노회찬·강동원)과 당원들의 탈당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신당에서 뭉치면 의석 수 7석의 원 내 3당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옛 당권파

만 남는 ‘꼬마 통진당’(6석)보다 커진다. 신 당은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과 연대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옛 당권파는 이를 ‘꼼수’라고 비난했다. 이 상규 의원은 의총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 에게는 진보정치를 위해 희생하라고 하더니 (신당권파 비례대표 네 명은)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올바르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방법 을 동원했다”고 말했다. 절차상 문제도 제 기했다. 이날 따로 의총을 열어 오병윤 의 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한 옛 당권파는 “원 외인 강기갑 대표가 주재한 의총은 효력이 없다”고 했다. 신당권파는 이를 반박했지만 옛 당권파의 반발이 커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이정미 대변인은 “원내대표가 공석인 상황에선 당 대표가 주 요 당무를 통괄할 수 있다는 당헌·당규에 근거해 의총을 진행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제명 요건 위반이란 지적에 대해선 “당 헌·당규보다 정당법이 우선하므로 (의원 7 인의 찬성에 따른) 제명 결정에는 법적·절 차적 하자가 없다”고 했다. 류정화 기자 jh.insight@joongang.co.kr ⓠ

40판 제14814호

40판 제148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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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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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토요일 A14

드라기 ‘바주카포’ 실물경제 추락 막기엔 힘 부칠 것 글로벌 금융시장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유 럽중앙은행(ECB)의 위기국 채권 무제한 매 입 결정에 시장은 반색했다. 세계 주요국 증 시가 2~3%씩 일제히 뛰었다. 시장의 응원 을 받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바주 카포’가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를 한 방에 눕혔다. ECB의 국채 매입 결정은 시장의 고질적 인 불확실성 하나를 제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투자자들은 세계 경제의 3 대 축 중 하나인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이 언제 와해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게 됐다. 그리스라는 작은 꼬리 는 몰라도 스페인·이탈리아는 유로존 잔류 가 보장된 셈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또 다른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12~13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차 양 적완화(QE3)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이미 8월 말 잭슨홀 연 설에서 ‘QE3’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음 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국은행도 13일 금융 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

한다. 국내외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 로 내다본다. 외신들은 세계 중앙은행들이 헬리콥터나 바주카포를 동원해 포탄을 퍼 붓듯 유동성을 살포하는 시대가 다시 열리 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이 고대하던 일이다. 그러나 거기까지일 공산이 크다. 현실을 냉정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주요국들이 일 제히 유동성 공급에 나서는 것은 실물경기 흐름이 그만큼 나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특히 제조업 쪽에 일제히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제조업의 침체는 대개 서비스업 의 부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경기가 살 아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최근 발표한 8 월 제조업지수는 49.6으로, 3년 만에 최저치 를 기록했다. ISM 제조업 지수가 3개월째 기준선(50)을 밑돌면서 올 상반기 반짝했던 미국 경기의 회복 기대감을 꺾었다. 이는 수 출 부진에 따른 것으로 조만간 고용지표에 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유럽 경제도 악화일로다. 유로존의 제조업

메르켈, “ECB는 독립적이며 강한 기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럽중앙은행 (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 시행 결정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메르켈 총 리는 비엔나에서 기자들에게 "ECB는 독립 적이며 강한 기구"라고 말하며 유로존 위기 국에 대한 구제책이 조건부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건부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며 "통제와 지원, 혹은 통제와 조 건은 맞물려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ECB의 결

정에 대해 독일 내에서 부정적 여론이 거 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 목된다. 독일은 그동안 ECB의 국채 매입을 반대 해온 만큼 이번 결정에 대해 불만이 높다. 전날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 이트만 총재가 ECB의 결정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으며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 가 높다. 독일 시사주간시 슈피겔이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는 유럽연

금이 올라갈 차례

구매관리지수(PMI) 지수는 13개월째 기준 선을 하회했다. 그나마 경기가 좋다던 독일 마저 이 지표가 8월 44.7로 주저앉았다. 드 라기의 처방은 위기국들에 시간을 벌어줄 따름이지 실물경기의 부양과는 무관한 조 치다. 중국의 제조업 PMI도 2년 반 만에 최 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으로선 걱정이 태산 이다. 올해 3.5%를 넘을 것이라던 국내총생 산(GDP) 성장 전망치는 2.5% 선까지 추락 했다.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난의 행 군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일부 초우량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기업의 실적이 쪼그라들고 있다. 부도 위기로 몰리는 기업도 생기고 있다. 꿈을 먹고 사는 게 시장이긴 하지만 어디 까지나 ‘동트기 전 새벽’일 때 얘기다. 아 직은 ‘길고 긴 밤’이 남아있다고 봐야 한 다. ECB와 Fed발 호재에 마냥 환호할 일 이 아니다. 뒤늦게 편승하기보다는 기존 포 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기회로 삼는 게 바 람직해 보인다 김광기 기자 kikwk@joongang.co.kr

합(EU)의 재정동맹을 강화하는 신(新)재정 협약과 유로안정화기구(ESM)에 대한 독일 헌법소원 결정이 '위헌'으로 나오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정협약은 방만한 재정운용과 과다부 채를 막기 위해 EU 회원국에 대한 규제 를 강화하고 EU 집행위원회의 권한을 확 대하는 것이 골자로 지난 3월 EU 25개국 이 서명했다. ESM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 하는 상설 유로존 구제금융으로 당초 7월 출범으로 예정됐으나 독일의 헌법소원 제기 로 인해 늦어졌다. 연합뉴스

지난주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은 그 구 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지속 적인 경기부양을 위한 금융정책을 시사 하였다. 게다가 유럽을 비롯한 여러 중 앙은행들도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시사 하고 있다. 따라서 주식투자자들은 경기순환주에 주목할 때이다. 기술주, 산업재, 임의소 비재를 의미한다. 위험수용도가 높은 투 자자들은 에너지주와 재료주에 관심을 둘 만하다. ∙ 금이 올라갈 차례 금융정책의 완화로 혜택을 받을 업종은 금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최저 주가수준 2. 마이너스 실질금리: 금융자산보다 금 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다. 3. 최저 명목금리: 금보유고의 현재가치 를 증가시킨다. 4. 높은 부채수준: 금은 화폐공급 팽창 으로 부채를 줄이려는 정부정책에 헤지 역할을 한다. 5. 낮은 생산: 과거 14년간 신광산 생산 량이 줄어들고 있다. 6. 중앙은행 수요 만일 금주식들이 버냉키의 연설 이후 조정을 받는다면 우량주를 골라 매수할 기회이다. 야마나골드(Yamana Gold) 와 엘도라도골드(Eldorado Gold)를 추 천한다. ∙ 매력적인 은행주 배당금 인상

배당성향

전체포트폴리오는 성장 위주의 경기순 환주와 안정적인 수입 위주의 배당주에 분산투자하기를 권한다. 하반기 랠리를 예상하면 순환주가 기대되지만 방어형 배당주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은행주가 대표적인 배당주이다. 최근 대부분 캐나다은행들이 애널리 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이익실적 을 발표하였다. 5대 시중은행이 모두 배 당금을 인상하였다. 여전히 배당성향 (Payout Ratio)이 낮아 향후 배당금을 추가인상할 가능성도 있다.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Private Client Strategist인 Andy MacLean의 8월 30일 자 글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 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 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 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 서만 사용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매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 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예상 EPS

실제 EPS

EPS 초과치

Bank of Montreal

2.9%

54.1%

$1.38

$1.52

CIBC

4.4%

47.7%

$1.96

$2.00

2.1%

Scotiabank

3.6%

44.4%

$1.19

$1.16

-2.7%

Royal Bank

5.3%

46.6%

$1.18

$1.29

9.4%

TD Bank

6.9%

40.6%

$1.83

$1.95

6.4%

Average

4.6%

46.7%

Source: Bloomberg, Raymond James Ltd.

10.2%

5.1%


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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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7일 금요일

week&

길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6 멋 레깅스로 몸매 뽐내볼까 8 맛 오묘한 향기 나는 완숙꿀 11 Week & B1,B2,B3문화 B4 칼럼·건강 B5특집 B6국수의 神 B10

여행은 치유다, 힐링이 대세다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전남 장흥 우드랜드의 풍욕장 ‘비비 에코토피아’. 황석연(31·왼쪽)·최유진(28)씨 부부가 종이옷을 입고 바위 위에 앉아 산바람을 흠뻑 맞고 있다. 편백향이 은은하게 실려 더없이 상쾌한 바람이다.

전남 장흥 우드랜드의 풍욕장 ‘비비 에코토피아’. 황석연(31·왼쪽)·최유진(28)씨 부부가 종이옷을 입고 바위 위에 앉아 산바람을 흠뻑 맞고 있다. 편백향이 은은하게 실려 더없이 상쾌한 바람이다.

여행은 치유다, 힐링이 대세다

#지난 6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산림청이 ‘치료(Treatment)’와 구분되는 의미로 ‘테라 링이라며 발 빠르게 힐링 바캉스 명소를 추 week& 추천 전국 힐링명소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또는 ‘힐링(Healing)’의 번역 천했고, 전라남도도 지난달 25일 ‘자연치유 ‘산림치유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피(Theraphy)’ 힐링투어 열풍 횡성 숲체원 표한 올 6월 다섯째 간담회가 열렸다. 산림청은 이날 산림치유의 어였다. 한데 요즘엔 힐링으로 통일되는 분위 의 땅 전남 선포식’을 열어 최근의 힐링투어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이런 책들이 올라 있 효과를 줄줄이 열거하며 2017년까지 산림치 기다. 올해 서점가를 달군 힐링 서적을 비롯 열풍에 동참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발표한 올 6월 다섯째 주 효과를 줄줄이 열거하며 2017년까지 산림치 롯해 힐링투어·힐링캠프·힐링푸드·힐링무비 신드롬에 빠졌다. 몸에 좋은 여행, 몸에 좋 완주 안덕마을 십여 년 전. 우리 사회는 웰빙(Well-Being) 이는 것들(1위), 스 유 서비스 수혜자 100만 명을 목표로 한 다양 해 힐링투어·힐링캠프·힐링푸드·힐링무비까 산청 동의보감촌 베스트셀러 순위엔 이런 책들이 올라 있다. 유 서비스 수혜자 100만 명을 목표로 한 다 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힐링을 팔고 있다. 테 은 음식이 시대의 화두처럼 떠받들어졌다. 신드롬에요즘 빠졌다. 좋은 여행, 몸에 좋은 지,산림청 너나 할전범권 것 없이 힐링을 팔고아니라 있다. 힐링으로 테라피 정리되면서 한 정책을 산림이용 마 수업(8위), 방황비로소 『멈추면, 보이는 발표했다. 것들』(1위),산림청 『스 전범권 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산림 라피가 치 몸에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시절 웰빙에는 ‘고급스 장흥 우드랜드 음식이 시대의 화두처럼 떠받들어졌다. 가 아니라 요즘가까운 치유는 국장은『엄마 “현재수업』 3개에 불과한 숲’을“현재 34 3개에 팽이가 느려도 님의 늦지 주례사』(2위), (8위), 『 ‘치유의 이용국장은 불과한 힐링으로 ‘치유의 숲’정리되면서 유는 위안에 개념으로 쓰인다. 러움(Luxury)’을 찾는 지금 사회의 들뜬 기운이 그 시절 웰빙에는 위안에 가까운500명을 개념으로 쓰인다. 개로 늘리고 산림치유지도사 육성 산림치유지도사 의 저작이다. 1위는괜찮아』 힐링투어를 소개하자는 게 이번 주 week&의 방황해도 (11위), 『달팽이가 느려도 을500명을 34개로 늘리고 여행 레저 부문도 힐링이생각해 대세다. 보니 정부에서 묻어 있었던 것‘고급스러움 같다. 늦지 않다』 스님들의들여 저작이다. 육성하며 지역에 1600억원을 들여 는 산림청의 돋보인다. 에코힐링투어 오늘날 들뜬 힐링에는 안쓰러운 배어 (Luxury)’을 찾는 사회의 기운이 묻어 무언가가 여행경북 레저영주·예천 부문도 힐링이 대세다.행보가 정부에 하며모두 1600억원을 경북 영주·예천 위는 정목 스님이 썼 (12위). 바람이었는데, 여행에서도 위로를 받으려는 1위는 혜민, 2·8·11위는 법륜, 12위는 정목 스 지역에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를 (Eco-Healing Tour)가 숲에서만 건 있다. 경쟁에 몰리고 일상에 찌든 현대인의 있었던가능한 것 같다. 서는 산림청의 조성하 행보가 돋보인다. 에코힐링투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점은 또 있다. 하나같 우리네 형편이 읽혀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님이 썼다. 지은이 말고도 공통점은 또 있 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아닌데, 면역력 증대 등 숲이 지닌 치유 기 처진 어깨와 긴 한숨이 스며 있다. 시대 흐 생각하자. 여행이 치유 아니던가. 오늘날 힐링에는 안쓰러운 무언가가 배어 그래도 좋게 어(Eco-Healing Tour)가 숲에서만 가능한 는 책이다. 바쁘게 쫓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다. 하나같이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책이다. 어느날 문득 ‘치유’란 낱말이 밥상머리 대 능을 적극 활용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 름에 기댄 어쭙잖은 힐링투어를 걸러내고 글=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어느날 문득 ‘치유’란 낱말이 밥상머리 대 건 아닌데, 면역력 증대 등 숲이 지닌 치유 기 있다. 경쟁에 몰리고 일상에 찌든 현대인의 처 , 잠시 멈추고 자신 바쁘게 쫓기듯 허덕이며 살지 말고, 잠시 멈 화에 올라왔다. 치유는 본래 자연요법이나 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올여름 휴가 트렌드가 진솔한 힐링투어를 소개하자는 게 이번 주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물러서보라는 가르 화에 올라왔다. 치유는 본래 자연요법이나 능을 적극 활용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 진 어깨와 긴 한숨이 스며 있다. 시대 흐름에 추고 자신을 돌아보거나 한 발짝 물러서보 대체요법에서 사용하던 어휘다. 서양의학의 힐링이라며 발 빠르게 힐링 바캉스 명소를 week&의 바람이었는데, 여행에서도 위로를 >> 관계기사 S2, S3, S4면 기댄25일 어쭙잖은 진솔한 지난달 휴가 트렌드가 힐 지난달 사용하던 어휘다. 서양의학의 관광공사는 라는 가르침을대체요법에서 담고 있다. ‘치료(Treatment)’와 구분되는 의미로 ‘테라올여름 추천했고, 전라남도도 ‘자연치힐링투어를 받으려는 걸러내고 우리네 형편이 읽혀 마음이 편하

어 열풍

지난 6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산림청이 ‘ 산림치유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산림청은 이날 산림치유의

피(Theraphy)’ 또는 ‘힐링(Healing)’의 번역 어였다. 한데 요즘엔 힐링으로 통일되는 분 위기다. 올해 서점가를 달군 힐링 서적을 비

유의 땅 전남 선포식’을 열어 최근의 힐링투 어 열풍에 동참했다. 십여 년 전. 우리 사회는 웰빙(Well-Being)

지만은 않다. 그래도 좋게 생각하자. 여행이 치유 아니던가. 신동연 기자 sdy11@joongang.co.kr

40판 제14813호


B2 Week&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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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백두대간 기운 받고 바른 생활습관 배우니 별천지가 따로 없네 S2

커버스토리

2012년 9월 7일 금요일

자연 속 바른 생활 교실

기 체험과 결합한 한방 힐링

산골마을의 건강비법

세속의 일상 잊으세요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산청 동의보감촌

완주 안덕마을

특별 템플스테이 4개

잣나무와 편백나무가 우거진 강원도 홍천의 산골. 힐리언스 선마을 진입로에 진입하자 휴 대전화는 이내 불통이 됐다. 숙소에는 TV도, 에어컨도 없었다. 선마을 촌장 이시형(78) 박 사의 지론에 따른 ‘의도적 불편함’이다. “방은 재미가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밖에 나와 자연을 만나지요.” 선마을에는 이 박사의 20년 자연의학 연구 성과가 집적돼 있다. 그가 고안한 건강 클래스 를 통해 천수를 누리는 비법을 가르쳐준다. 한 데 그 비법이 별난 게 아니다. 바로 올바른 생 활습관이다. “300만년간 소식다동(小食多動)하던 인류가 2012년 9월 7일 금요일 갑자기 다식소동(多食小動)하며 살게 됐습니 다. 그러면서 당뇨·고혈압·뇌졸중 등이 생겨났 지요. 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병입니다.” 선마을에서는 누구든 네 가지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고(리 듬 습관), 매일 세끼를 30분간 천천히 먹어야 하고(식습관), 명상과 호흡으로 스트레스를 극 복하고(마음 습관), 계단 걷기 등으로 평소 신 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운동 습관). 습관을 고치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선마을은 체험 일정표를 제공한다. 전 문가와 함께하는 숲 트레킹, 명상, 요가, 홈 트레이닝 등 프로그램이 시간마다 운 영된다. 모닥불에 둘러앉아 마음을 다스리 는 ‘키바’ 등 감성 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하나 참여는 자유다. 황토방이나 스파 에서 쉬거나 나무 그늘에서 책을 읽어도 된다. 중요한 건 이 모든 생활이 대자연의 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선마을에는 3만5000여 명이 다녀갔 다. 하루 수용인원 120여 명을 감안하면 상당 한 수치다. 참가자의 82%가 집에서도 생활습 관 지침을 지킨다고 이 박사는 소개했다.

경남 산청은 조선 명의 허준(1539~1615)의 스 승 유의태가 의술을 베푼 지역으로 전해온다. 그가 한약을 조제했다는 ‘유의태 약수터’는 지금도 왕산(923m) 기슭에 남아 있다. 왕산과 필봉산(848m)에 둘러싸인 고령토 폐광 지역 이 2002년 한방휴양지로 개발된 배경이다. 한 방휴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방 힐링 프로 그램이 진행된다. 동의보감촌은 ‘2013 산청 세 계전통의약 엑스포’ 개최지이기도 하다. 산청은 또 기(氣)의 고장이다. 백두산에서 발원한 백두대간이 산청에서 끝을 맺는다. 백 두대간의 기운이 산청 동의보감촌 기바위에 모여 있다고 산청 사람들은 얘기한다. 동의보 2012년 9월찾은 7일 금요일 감촌을 지난달 24일, 안개를 머금고 있는 거북이 모양의 기바위는 한결 신비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산청문화관광 해설사 민향식 (55)씨는 “이 기(氣)를 받아 관운이 틔거나 임 신에 성공한 이가 많다”고 귀띔했다. 산청 동 의보감촌 일대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손꼽는 국내 기체험 여행 1번지다. 이달 중순 개장한다는 ‘동의본가 힐 링타운’은 외딴 숲에 자리해 있었 다. 한옥 10여 채가 정갈했다. 자문 을 맡은 대구 살림한의원 김효진 (49) 원장이 “체험자는 한옥에 머 물며 몸 상태에 맞는 힐링 프로그램 5 을 경험한다”며 “암염 양치, 참빗으 로 머리 빗기 등 옛 선현의 건강법 도 되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동의본가 힐링타운에서는 양수 처럼 염도가 0.9%인 암염탕에 약재 파우치와 농축액을 넣어 스파를 하고, 햇빛과 별빛·어둠을 이용한 치료도 진행한다. 해독과 보양을 위한 약선 요리는 기본이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프로그램 참가

한다. 월요일은 휴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

비에는 숙박과 체험, 식사, 황토방·

원, 어린이 1000원. 동의본가 힐링타운(055-973-

스파 등 부대시설 이용이 포함돼 있다. 1박2일 쉼

9566)은 1박2일 체험만 예약 가능하다. 1인 70만

프로그램은 스탠더드룸 주중 20만원(1인 1실 기

원. 지리산 동의보감 약초탕(055-972-2828)에서

힐링정보

산청한의학박물관(055-970-6461)

힐링정보

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전북 완주 모악산(793m)은 예부터 혈자리가 백두대간 기운 받고 통했다. 그 산자락 지네처럼 이어진 명당으로 에 힐링을 앞세운 농촌체험마을 안덕마을이 바른 배우니 있다. 생활습관 안덕마을에 ‘건강힐링체험마을’이 조성 된 건 2009년. 마을 주민이 2005년부터 터를 별천지가 따로 없네 닦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결과다. 안덕마 을 방문자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만 3만 명 힐링투어 명소 세 곳 ‘힐링(Healing)’이란 이름을 내건 여행지는 수두룩하다. 을 돌파했다. 하나 요즘의 ‘힐링’ 바람에 기댄 얄팍한 상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안덕마을은 시설’이라 할 게 많지 별 특색 없는 농촌체험마을도 ‘힐링’이라‘힐링 붙이기도 하고, 정체불명의 명상센터가 ‘힐링’ 이름을 달고 영업을 하기도 한다. 않다. 숲 좋고 공기 좋은 모악산 기슭에 있다는 week&이 전국적인 지명도는 물론이고 역사와 전통, 프로그램의 특별함 등을 고려해 것 말고는 달인 물에 황토를 이겨 바른 한 전국에서 힐링투어 명소약재 세 곳을 엄선했다. 글=나원정 기자 wjna@joongang.co.kr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증막과 시원하게 땀을 식히는 폐금광 정도가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외려 이 마을의 진가는 다른 데 있다.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온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봄이면 안덕마을 밥상에는 모악산 산야초 가 푸지게 오른다. 갓 뜯은 왕고들빼기·머위·취 나물은 장아찌로 담가도 맛이 좋다. 메주를 띄 우고 간장·된장을 담글 때도 산과 들의 약재가 빠지지 않는다. 며느리한테나 일러줄 비법을 안덕마을은 체험 프로그램에 모두 담았다. 이달 말에는 두부 만들기가 시작된다. 불린 콩은 맷돌로 갈고 붉나무 열매를 끓여 천연 간 수를 만든다. ‘소금나무’로도 불리는 붉나무의 열매는 짜고 시어 옛 산사에서 소금 대용으로 쓰곤 했다. 10월은 감 체험이다. 단맛이 은근한 안덕마을 재래종 감을 따 감 장아찌와 효소를 담근다. 지난달 1일 전북 익산에서 왔다는 황 2 인숙(38)씨도 “초등학생 아들이 아토피가 심 하다”며 안덕마을 밥상에 관심을 보였다. 유영배(46) 촌장은 “요즘 전국에서 힐링 바 람이 불던데 우리 마을은 8년 전부터 힐링을 테 마로 마을을 일궜다”며 “상업 주의에 휘둘리지 않는 시 골 인심에서 힐링 이 시작된다”고 6 설명했다. 당일 체험(4~5가지 선택) 1인 1만~2

힐링정보

막은 8000원, 쑥뜸 5000원. 모악산 산야초를 내는

약초 목욕도 할 수 있다. 1인 1만5000원. 경남 산

마을식당 뷔페는 1인 8000원. 황토방 숙박은 1실

대인 5만9000원, 소인 5만3000원. 강원도 홍천

청군 금서면 특리. 산청군 문화관광과 055-970-

기준 평일 7만원, 주말 10만원. 전북 완주군 구이

1

6431.

군 서면. 1588-9983, healience.com

연에 파묻힌 산사에 가는 것만으로도 세속의 찌든 일상은 위로를 받는다. 요즘엔 사찰이 운영하는 템 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여러 종류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가 하면, 스님과 똑같은 하루를 보내야 하는 고된 일 정도 있다.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 100여 곳 중에서  

힐리언스 선마을을 찾은 체험객이 생활요가 강의를 듣고 있다.

자연 속 바른 생활 교실

산청 동의보감촌

잣나무와 편백나무가 우거진 강원도 홍천의 산골. 힐리언스 선마을 진입로에 진입하자 휴 대전화는 이내 불통이 됐다. 숙소에는 TV도, 에어컨도 없었다. 선마을 촌장 이시형(78) 박 사의 지론에 따른 ‘의도적 불편함’이다. “방은 재미가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밖에 나와 자연을 만나지요.” 선마을에는 이 박사의 20년 자연의학 연구 성과가 집적돼 있다. 그가 고안한 건강 클래스 를 통해 천수를 누리는 비법을 가르쳐준다. 한 데 그 비법이 별난 게 아니다. 바로 올바른 생 활습관이다. “300만년간 소식다동(小食多動)하던 인류가 갑자기 다식소동(多食小動)하며 살게 됐습니 다. 그러면서 당뇨·고혈압·뇌졸중 등이 생겨났 지요. 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병입니다.” 선마을에서는 누구든 네 가지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고(리 듬 습관), 매일 세끼를 30분간 천천히 먹어야 하고(식습관), 명상과 호흡으로 스트레스를 극 복하고(마음 습관), 계단 걷기 등으로 평소 신 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운동 습관). 습관을 고치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선마을은 체험 일정표를 제공한다. 전 문가와 함께하는 숲 트레킹, 명상, 요가, 홈 트레이닝 등 프로그램이 시간마다 운 영된다. 모닥불에 둘러앉아 마음을 다스리 는 ‘키바’ 등 감성 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하나 참여는 자유다. 황토방이나 스파 에서 쉬거나 나무 그늘에서 책을 읽어도 된다. 중요한 건 이 모든 생활이 대자연의 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선마을에는 3만5000여 명이 다녀갔 다. 하루 수용인원 120여 명을 감안하면 상당 한 수치다. 참가자의 82%가 집에서도 생활습 관 지침을 지킨다고 이 박사는 소개했다.

경남 산청은 조선 명의 허준(1539~1615)의 스 승 유의태가 의술을 베푼 지역으로 전해온다. 그가 한약을 조제했다는 ‘유의태 약수터’는 지금도 왕산(923m) 기슭에 남아 있다. 왕산과 필봉산(848m)에 둘러싸인 고령토 폐광 지역 이 2002년 한방휴양지로 개발된 배경이다. 한 방휴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방 힐링 프로 그램이 진행된다. 동의보감촌은 ‘2013 산청 세 계전통의약 엑스포’ 개최지이기도 하다. 산청은 또 기(氣)의 고장이다. 백두산에서 발원한 백두대간이 산청에서 끝을 맺는다. 백 두대간의 기운이 산청 동의보감촌 기바위에 모여 있다고 산청 사람들은 얘기한다. 동의보 감촌을 찾은 지난달 24일, 안개를 머금고 있는 거북이 모양의 기바위는 한결 신비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산청문화관광 해설사 민향식 (55)씨는 “이 기(氣)를 받아 관운이 틔거나 임 신에 성공한 이가 많다”고 귀띔했다. 산청 동 의보감촌 일대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손꼽는 국내 기체험 여행 1번지다. 이달 중순 개장한다는 ‘동의본가 힐 링타운’은 외딴 숲에 자리해 있었 다. 한옥 10여 채가 정갈했다. 자문 을 맡은 대구 살림한의원 김효진 (49) 원장이 “체험자는 한옥에 머 물며 몸 상태에 맞는 힐링 프로그램 5 을 경험한다”며 “암염 양치, 참빗으 로 머리 빗기 등 옛 선현의 건강법 도 되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동의본가 힐링타운에서는 양수 처럼 염도가 0.9%인 암염탕에 약재 파우치와 농축액을 넣어 스파를 하고, 햇빛과 별빛·어둠을 이용한 치료도 진행한다. 해독과 보양을 위한 약선 요리는 기본이다.

●금산사 금산사(사진)의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

램 ‘나는 쉬고 싶다’는 아무런 강요도 하지 않는다. 새

벽예불·걷기 명상 등 산사 체험이 진행되지만 참가는 전적으로 자유다. 지킬 건 공양시간뿐이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데 주말에는 이색 강연토크도 열린다. 의사· 시인·프로레슬러 등 매주 다른 게스트를 초청해 영

혼을 살찌우는 이야기를 나눈다. 1박2일 17세 이상 7 만원, 초·중학생(3만원)과 미취학 아동(무료)은 부모 동반 필수다. 전북 김제시 금산면. 063-542-0048, geumsansa.org

●백담사 한가위에 쌓인 눈이 하지가 돼야 녹는다 는 설악산. 그 첩첩산중에 들어선 사찰이 백담사

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며 승려였던 만해 한용운 (1879~1944) 선생이 출가한 곳. 백담사는 ‘참 나’를 찾

는 템플스테이로 유명하다. 내 참모습을 발견하는 ‘당 신은 누구십니까’, 세상 만물에 감사하는 ‘자비명상’, 마음을 시로 적는 ‘시심즉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자랑거리다. 1인 1박2일 15만원, 2박3일 20만원. 강원 도 인제군 북면. 033-462-6969, baekdamsa.org

원, 어린이 1000원. 동의본가 힐링타운(055-973-

403

제14813호 40판

신아리

손곡리

막은

약초 목욕도 할 수 있다. 1인 1만5000원. 경남 산

마을

대인 5만9000원, 소인 5만3000원. 강원도 홍천 면 그 인연(緣)은 반드시(必)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청군 금서면 특리. 산청군 문화관광과 055-970-

기준

6431.

면. 0

매주말 1박2일, 꿈을 주제로 스님과 대화하고, 꿈낭

86

동의보감촌

개야리

▲ 노고산

기 체험과 결합한 한방 힐링 ▲ 종자산

중방대리

60

(夢囊)을 만들어 걸고, 발원카드를 쓴다. 1인 6만원. 403

평일 자율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4만원. 18세 미만은 86

70

▲ 산골마을의자혜리 건강비법 왕산

두미리

방곡리

산청 동의보감촌힐리언스

완주 안덕마을

오션월드

산청군청 산청읍

수철리

선마을

남 산청은 조선 명의 허준(1539~1615)의 스 345 유의태가 의술을 베푼 지역으로 전해온다. 가 한약을 조제했다는 ‘유의태 약수터’는 금도 왕산(923m) 기슭에 남아 있다. 왕산과 봉산(848m)에 둘러싸인 고령토 폐광 지역 002년 한방휴양지로 개발된 배경이다. 한 휴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방 힐링 프로 램이 진행된다. 동의보감촌은 ‘2013 산청 세 전통의약 엑스포’ 개최지이기도 하다. 산청은 또 기(氣)의 고장이다. 백두산에서 원한 백두대간이 산청에서 끝을 맺는다. 백 대간의 기운이 산청 동의보감촌 기바위에 여 있다고 산청 사람들은 얘기한다. 동의보 촌을 찾은 지난달 24일, 안개를 머금고 있는 북이 모양의 기바위는 한결 신비한 기운을 뿜고 있었다. 산청문화관광 해설사 민향식 씨는 “이 기(氣)를 받아 관운이 틔거나 임 에 성공한 이가 많다”고 귀띔했다. 산청 동 보감촌 일대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꼽는 국내 기체험 여행 1번지다. 이달 중순 개장한다는 ‘동의본가 힐 링타운’은 외딴 숲에 자리해 있었 다. 한옥 10여 채가 정갈했다. 자문 을 맡은 대구 살림한의원 김효진 (49) 원장이 “체험자는 한옥에 머 물며 몸 상태에 맞는 힐링 프로그램 5 을 경험한다”며 “암염 양치, 참빗으 로 머리 빗기 등 옛 선현의 건강법 도 되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동의본가 힐링타운에서는 양수 처럼 염도가 0.9%인 암염탕에 약재 파우치와 농축액을 넣어 스파를 하고, 빛과 별빛·어둠을 이용한 치료도 진행한다. 독과 보양을 위한 약선 요리는 기본이다.

링정보

세속의 일상 잊으세요

산청 IC

▲ 팔봉산

산청한의학박물관(055-970-6461) 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 월요일은 휴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

어린이 1000원. 동의본가 힐링타운(055-973-

6)은 1박2일 체험만 예약 가능하다. 1인 70만

특별 템플스테이 4개 60

▲전북 매봉산

완주 모악산(793m)은 예부터 혈자리가 지네처럼 이어진 명당으로 통했다. 그 산자락 에 힐링을 앞세운 농촌체험마을 안덕마을이 있다. 안덕마을에 ‘건강힐링체험마을’이 조성 된 건 2009년. 마을 주민이 2005년부터 터를 닦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결과다. 안덕마 을 방문자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만 3만 명 을 돌파했다. 사실 안덕마을은 ‘힐링 시설’이라 할 게 많지 않다. 숲 좋고 공기 좋은 모악산 기슭에 있다는 것 말고는 약재 달인 물에 황토를 이겨 바른 한 증막과 시원하게 땀을 식히는 폐금광 정도가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외려 이 마을의 진가는 다른 데 있다.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온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봄이면 안덕마을 밥상에는 모악산 산야초 가 푸지게 오른다. 갓 뜯은 왕고들빼기·머위·취 나물은 장아찌로 담가도 맛이 좋다. 메주를 띄 우고 간장·된장을 담글 때도 산과 들의 약재가 빠지지 않는다. 며느리한테나 일러줄 비법을 안덕마을은 체험 프로그램에 모두 담았다. 이달 말에는 두부 만들기가 시작된다. 불린 콩은 맷돌로 갈고 붉나무 열매를 끓여 천연 간 수를 만든다. ‘소금나무’로도 불리는 붉나무의 열매는 짜고 시어 옛 산사에서 소금 대용으로 쓰곤 했다. 10월은 감 체험이다. 단맛이 은근한 안덕마을 재래종 감을 따 감 장아찌와 효소를 담근다. 지난달 1일 전북 익산에서 왔다는 황 인숙(38)씨도 “초등학생 아들이 아토피가 심 하다”며 안덕마을 밥상에 관심을 보였다. 유영배(46) 촌장은 “요즘 전국에서 힐링 바 람이 불던데 우리 마을은 8년 전부터 힐링을 테 마로 마을을 일궜다”며 “상업 주의에 휘둘리지 않는 시 골 인심에서 힐링 이 시작된다”고 6 설명했다. 당일 체험(4~5가지 선택) 1인 1만~2

힐링정보

항가리

만원. 사전 예약 필수. 24시간 한증

▲ 경각산 749

산덕리

안덕마을

안덕리

연에 파묻힌 산사에 가는 것만으로도 세속의 찌든 일상은 위로를 받는다. 요즘엔 사찰이 운영하는 템 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여러 종류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가 하면, 스님과 똑같은 하루를 보내야 하는 고된 일 정도 있다.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 100여 곳 중에서 나원정 기자

 

●금산사 금산사(사진)의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 램 ‘나는 쉬고 싶다’는 아무런 강요도 하지 않는다. 새 벽예불·걷기 명상 등 산사 체험이 진행되지만 참가는 전적으로 자유다. 지킬 건 공양시간뿐이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데 주말에는 이색 강연토크도 열린다. 의사· 시인·프로레슬러 등 매주 다른 게스트를 초청해 영 혼을 살찌우는 이야기를 나눈다. 1박2일 17세 이상 7 만원, 초·중학생(3만원)과 미취학 아동(무료)은 부모 동반 필수다. 전북 김제시 금산면. 063-542-0048, geumsansa.org ●백담사 한가위에 쌓인 눈이 하지가 돼야 녹는다 는 설악산. 그 첩첩산중에 들어선 사찰이 백담사 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며 승려였던 만해 한용운 (1879~1944) 선생이 출가한 곳. 백담사는 ‘참 나’를 찾 는 템플스테이로 유명하다. 내 참모습을 발견하는 ‘당 신은 누구십니까’, 세상 만물에 감사하는 ‘자비명상’, 마음을 시로 적는 ‘시심즉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자랑거리다. 1인 1박2일 15만원, 2박3일 20만원. 강원 도 인제군 북면. 033-462-6969, baekdamsa.org ●법흥사 깊은 산골 울창한 금강송 숲에 안겨 있다. 템플스테이도 이름부터 포근하다. ‘몽당연필(夢堂 緣必)’. ‘꿈(夢)을 이루려 당당하게(堂) 자신감을 가지 면 그 인연(緣)은 반드시(必)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지리산 동의보감 약초탕(055-972-2828)에서

막은 8000원, 쑥뜸 5000원. 모악산 산야초를 내는

목욕도 할 수 있다. 1인 1만5000원. 경남 산

마을식당 뷔페는 1인 8000원. 황토방 숙박은 1실

금서면 특리. 산청군 문화관광과 055-970-

기준 평일 7만원, 주말 10만원. 전북 완주군 구이

평일 자율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4만원. 18세 미만은

면. 063-221-4065, poweranduk.com

부모 동반 필수.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033-37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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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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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모산

1001

손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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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3, bubheungsa.or.kr

▲ 경각산

산청군청

항가리

산청읍

749

산덕리 60

안덕마을 안덕리

념물 제30호)가 있다. 신라시대 의상(625~702) 스님

구이면

▲ 모악산

특리

산청 IC ▲ 자혜리 왕산 ▲ 팔봉산 방곡리 수철리

(夢囊)을 만들어 걸고, 발원카드를 쓴다. 1인 6만원.

●용문사 수령이 1100년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

덕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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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리 동의보감촌

매주말 1박2일, 꿈을 주제로 스님과 대화하고, 꿈낭

양곡리 두현리

이 꽂은 지팡이가 뿌리내렸다는 설이 전해온다. 높이 는 62m. 연륜만큼이나 상서로운 고목이라 이른 아 침 나무 주변을 도는 걷기 명상이 인기다. 108배·포 행·연잎밥 만들기 등이 포함된 주말 체험형 템플스테 이(1박2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성인 5만원, (대) 학생 4만원, 외국인 5만원.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031-775-5797, yongmunsa.org

▲ 종자산

힐리언스 선마을

9173, bubheungsa.or.kr

70 두미리

▲ 매봉산

는 62m. 연륜만큼이나 상서로운 고목이라 이른 아 침 나무 주변을 도는 걷기 명상이 인기다. 108배·포 행·연잎밥 만들기 등이 포함된 주말 체험형 템플스테 이(1박2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성인 5만원, (대)

양곡리

1001

신아리 60

동의보감촌

▲ 모악

특리

산청 IC ▲ 자혜리 왕산 ▲ 팔봉산 방곡리

산청군청 산청읍

수철리

이 꽂은 지팡이가 뿌리내렸다는 설이 전해온다. 높이

031-775-5797, yongmunsa.org

▲ 대모산

오션월드

학생 4만원, 외국인 5만원.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산사 체험은 유력한 치유 여행의 방법이다. 깊은 자

특별한 프로그램 네 개를 소개한다.

개야리

1026

1034

손곡리

념물 제30호)가 있다. 신라시대 의상(625~702) 스님

구이면

▲ 모악산

특리

70

▲ 좌방산

●용문사 수령이 1100년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

덕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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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원. 지리산 동의보감 약초탕(055-972-2828)에서

345

두현리

1001

9566)은 1박2일 체험만 예약 가능하다. 1인 70만

전북 지네 에힐 있다 된건 닦고 을방 을돌 사 않다 것말 증막 특이 다른 생활 봄 가푸 나물 우고 빠지 안덕 이 콩은 수를 열매 쓰곤 안덕 담근 인숙 하다 유 람이 마로 주의 골인 이시 설명

緣必)’. ‘꿈(夢)을 이루려 당당하게(堂) 자신감을 가지 준), 주말 24만원. 당일 체험(오전 10시~오후 4시)

부모 동반 필수.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033-375-

양곡리

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비에는 숙박과 체험, 식사, 황토방·

템플스테이도 이름부터 포근하다. ‘몽당연필(夢堂 스파 등 부대시설 이용이 포함돼 있다. 1박2일 쉼

군 서면. 1588-9983, heal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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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의학박물관(055-970-6461)

한다. 월요일은 휴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

힐링정보

중방대리

▲ 대모산

힐링정보

●법흥사 깊은 산골 울창한 금강송 숲에 안겨 있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프로그램 참가

안덕마을 토속한증막 뒤편에는 폐금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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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체험과 결합한 한방 힐링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 노고산

면. 063-221-4065, powerand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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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방산

나원정 기자

특별한 프로그램 네 개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스탠더드룸 주중 20만원(1인 1실 기

만원. 사전 예약 필수. 24시간 한증

준), 주말 24만원. 당일 체험(오전 10시~오후 4시)

산사 체험은 유력한 치유 여행의 방법이다. 깊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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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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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토요일 충청강원

2012년 9월 6일 목요일 week&

B3

중국 유학생 1만명

지리산 둘레 보름 걸었다, 어느새 강심장 됐다

한국 대학생 1만명

<274㎞>

내달 청주서 축제

전북 남원시 향교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 모(46)씨는 평소 고혈압 증세가 있어 가벼 운 운동만 해도 숨이 가쁠 때가 많았다. 등 산이나 달리기 같은 운동은 엄두도 내지 못 했다. 그러던 중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그 에게 딱 맞는 운동코스가 생겨났다. 올 5월 전 코스가 개통된 지리산 둘레길이다.  김씨는 산림청 홈페이지를 보고 ‘실험 대 상’이 되기를 자원했다. 둘레길 걷기가 인 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험이 었다. 그는 나머지 12명의 참가자와 함께 지 리산 둘레길 274㎞를 하루 20㎞씩 14박15일 동안 걸었다.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 났다. 출발 전 1분당 102회이던 심박 수가 정상 범위(분당 60∼80회)인 78회로 떨어졌 다. 김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참가했 는데 예상 밖의 효과를 봤다”며 “그 이후 매주 한 차례씩 꼭 둘레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뿐 아니라 참가자의 절반 이상 이 스트레스·심박 수 등 5개 지수에서 ‘매 우 좋아짐’ 판정을 받았다. 김선묵 산림치

유사는 “숲길 걷기는 호흡을 고르게 하고 심폐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사실이 실험으 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중국에서 중의학을 6년간 배운 중의사다.  지리산 둘레길은 산림청이 녹색자금 69억 원을 들여 만든 길이다. 2008년 4월 20㎞를 시범구간으로 첫선을 보인 지 4년 만에 완전 개통했다. 국립공원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지 리산 자락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은 20개 코 스로 전남 구례, 전북 남원, 경남 함양·산청· 하동군 등 3개 도 117개 마을을 통과한다.  제주도 올레길 붐을 계기로 생겨나기 시 작한 둘레길은 지난달 말 현재 전국 17곳 816㎞의 구간이 조성돼 있다. 강원도 양구 의 펀치볼(47㎞), 경북 울진의 금강소나무 숲길(15㎞), 대전 대청호 호반길(65㎞), 경북 울릉도 둘레길(23㎞) 등 전국 곳곳에 골고 루 분포돼 있다. 지난해 6월 개통된 71.8㎞ 의 북한산 둘레길은 도심에서 가까워 수도 권 주민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지리산 34만 여 명, 북한산 100만여 명 등 둘레길 탐방객

은 500만 명이 넘었다. 산림청은 10년간 1조 5000억원을 들여 전국에 산재한 숲길을 서 로 잇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숲길 걷기의 효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 증돼 있다. 충북대 산림학과 신원섭 교수 는 “편백·구상나무 등 침엽수에서 발산되 는 피톤치드는 항균·항염증 작용이 있어 숲 길을 걷는 것은 ‘건강 샤워’나 마찬가지”라 고 말했다. 산림과학원이 고혈압 환자를 대 상으로 실험한 결과 도심에서 걸을 때 평균 128㎜Hg이던 확장기 혈압은 산림 속에서 는 119㎜Hg로 떨어졌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둘레길 조성에 나서는 바람에 환경 훼손과 산불 발생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전범권 산림청 산 림이용국장은 “환경 훼손 등 문제점을 최소 화하도록 유념하면서 숲길과 치유센터 등 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시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근로 장학사업을 확대한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4일 “현재 방학 때만 운영하는 근로 장학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임금도 높여 등록금 상당액을 마련할 수 있 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2013년부터 근로 장학사업(아 르바이트)을 10개월(월 40시간 이내)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평일(1일 2시

간)·주말(1일 5시간)·방학(1일 8시간) 중 선 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금은 현재 시급 4750원에서 평일 7500원으로 인상하고 야 간과 휴일에는 가산금을 적용해 전체적으 로 평균 1만원 정도로 책정할 방침이다. 이 경우 대학생이 월 40시간을 일하면 매월 40 만원, 연간 약 400만원을 벌 수 있다. 이는 강원대 등 국립대 등록금의 85%, 한림대 등 사립대 등록금의 50% 수준이다.

 대학생이 일할 분야는 행정보조에서부터 보육교사 도우미나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보조교사, 저소득층 어린이 과외교사 등이 다. 장학사업 대상은 춘천에서 고교를 졸업 한 춘천지역 대학생으로 경제적으로 어려 운 학생이다. 춘천시는 2013년 500명을 선 발할 계획이며 설명회와 함께 설문조사를 벌인 후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의 젊은이가 어울려 우의를 다 지는 축제가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로 열린 다. 충북도는 다음 달 5~7일 청주 밀레니엄 타운 일원에서 2012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 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 어 두 번째인 이 축제는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초청 대상도 지난해에는 충청권 중국 유학 생이었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도는 전국 중국 유학생과 한국 대 학생을 각각 1만 명씩 초청할 예정이다. 지 난해에는 한·중 대학생 2000여 명이 참가했 다. 참가 인원만 놓고 보면 지난해의 10배 수 준이다. 도는 중국의 중앙·지방 정부 인사 와 관광객, 유학생 학부모도 초청할 계획이 다. 지난 1~2일에는 전국의 중국 유학생 대표 12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도 열었다.  축제 내용도 다양해진다. 두 나라의 전통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한류 패션쇼도 열린 다. 중국에서 한류 몰이를 하는 K팝 가수들 의 공연과 퓨전국악, 태권도 등 우리의 전통 예술을 알리는 무대도 마련된다. 한·중 유학 생 동아리들은 댄스와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을 펼친다. 중국 유학생들이 한식과 김 치, 전통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국 전통문 화 체험행사도 포함됐다. 행사기간에 한·중 대학생 토론회가 열려 두 나라 젊은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중국 유학생들을 상대로 취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대학들은 중국 학 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일부 업체는 한방 과 미용 무료 체험, 전통주 시음 행사를 통해 중국의 잠재적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국내 중국 유학생이 급속히 증 가하는 추세에 맞춰 기획됐다. 국내 중국 유학생은 2008년 4만4000여 명에서 지난해 5만9000여 명으로 3년 만에 34% 늘었다. 불과 4~5년 전 수백 명에 불과했던 충북 내 중국 유학생도 현재는 2000명을 넘어섰다.  충북도 김우종 문화관광환경국장은 “축 제를 통해 충북을 홍보하고 한국에 우호적 인 친한파로 만들자는 게 목표”라며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kabear@joongang.co.kr

신진호 기자 zino14@joongang.co.kr

지리산 둘레길을 찾은 등산객들이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 경계지역인 밤재 구간을 걷고 있다. 둘레길(총길이 274㎞)은 지리산 자락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매달 3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숲은 치료사다 <하> 건강샤워, 숲길 걷기

5개 시·군 20개 전 코스 걷기 자원한 13명 전후 몸상태 봤더니 절반이 스트레스·심박수 호전

“대학생에게 아르바이트 줘 등록금 부담 줄여줄 것” 춘천시, 근로장학사업

제14812호 40판

[사진 산림청]

서형식 기자 seohs@joongang.co.kr

중앙일보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동 기획


24

문화

2012년 금요일 2012년 9월 9월 8일7일 토요일 

B4 문화

파나마이탈리아 재즈뮤지션 삽상한 가을 서울 무대에  페레즈·피에라눈치 잇단 공연 재즈 마니아들이 기다려온 두 재즈 거장 이 찾아온다. 파나마 출신의 다닐로 페레즈 (47), 이탈리아 출신의 엔리코 피에라눈치 (63)다. 두 사람 모두 정통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식적 실험을 도모해왔다..  한국 관객과 먼저 만나는 건 페레즈다. 이번 공연은 한국-파나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페레즈는 역동적인 아메 리카 민속음악과 전세계 음악을 재즈와 혼 합한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인 팬-아메리카 재즈를 시도해왔다. 밴드 리더이자 가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세 살 때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뒤 존 헨드릭 스·테렌스 블랜차드 등 많은 뮤지션과 함께 연주했다. 2010년 재즈 색소폰의 거장 웨인 쇼터의 내한 공연에 피아니스트로 참여해 한국을 찾기도 했다. 2005년 그래미 ‘최우수 팝 인스트루멘털 앨범’ 부문에서 웨인 쇼터 쿼텟(사중주단)에 포함돼 공동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페레즈가 자신이 꾸린 팀으 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공연이다. 주최 측은 “라틴재즈와 월드뮤직의 진수를 보여 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10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 재즈 클럽 ‘원스 인 어 블 루문’, 전석 8만원, 02-549-5490.  유러피안 재즈의 전설 피에라눈치도 처음 방한한다. 재즈평론가 남무성씨는 “피에라 눈치는 최근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이 탈리아 현대 재즈 뮤지션들 중 가장 고참이 자 선두주자”라고 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 곡가·편곡가인 그는 70장이 넘는 앨범을 발 표했다. 피아노 솔로에서부터 듀오·트리오· 퀸텟(오중주단)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연주 했다. “서정성이 강한 피아니스트이며 끊임 없이 흐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평 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솔로 앨범 ‘원더 링’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12일 오후 8시 서 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3만~7만원. 02941-1150. 송지혜 기자 enjoy@joongang.co.kr

페레즈

피에라눈치

제14813호 40판

남태평양 바누아투 섬에 간 ‘정글의 법칙’ 병만족(김병만을 비롯한 출연진)이 나무를 이용해 불을 피운 후 기뻐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탐험에 나선 연예인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SBS]

정글 예능, 병만족만한 작품이 없더라 <族>

 오지 찾아가는 예능 대세라지만  

 SBS ‘정글의 법칙 시즌5’ 순항 중 ‘정글러브’ 지나친 갈등구조 쓴소리 ‘네 남자 ’ 고가제품 간접광고 빈축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 오는 바오밥나무가 하늘을 떠받치듯 솟아 있고 여우원숭이가 뛰노는 곳. 이번엔 마다 가스카르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에 나 오는 바로 그곳이다.  야생의 삶을 꾸려가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SBS)이 다섯 번째 정글로 이곳을 선 택했다. 마다가스카르 편 첫 회가 방송된 2 일, 시청률은 17.3%(AGB닐슨, 전국 기준) 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로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였을 때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

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잔잔한 감동이 있 다” “자극적 설정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보 기 좋다”는 평이 올라온다. 장신영·한고은 등 여배우들도 출연을 자청했다.  숨이 막히는 도시문명에 대한 반발일까. ‘정글의 법칙’이 성공을 거두자 오지로 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르고 있다. MBC는 아류작이라는 비판에도 ‘정글러 브’를 지난달 16일 시작했다. 태평양의 무 인도 아구이잔섬에서 남녀 10명이 보름간 생존을 위한 사투를 펼치며 짝을 찾는 과 정을 담았다.  케이블 XTM도 ‘아드레날린-네 남자의 캠핑’을 지난달 21일 첫 방영했다. 이천희· 정겨운·최원영·유하준 네 남자 배우가 함 께 국내 야영지로 캠핑을 떠나는 버라이 어티 쇼다. 아이돌 포미닛이 주인공인 ‘포 미닛의 트래블메이커’(QTV)는 오지는 아 니지만, 다양한 테마여행으로 성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새로운 성장 드라마=최근 예능프로그 램을 이끌어온 두 축은 ‘리얼 버라이어티 쇼’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정글로 향한 예능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한 다. 리얼 버라이어티 쇼보다 더 진한 리얼리 티, 오디션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정글에 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연의 풍광은 청 량감을 더한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인간의 때 가 묻지 않은 오지에선 여러 것을 시도할 수 있다. 정글 프로는 외국에서는 이미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가족애 등 한국적 정서가 가미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 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이지원 PD는 “정글은 모 험심을 자극하고, 출연자들의 갈등과 협력 은 한 편의 성장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준다. 대본 없이 진행하는 데서 나오는 진솔함도 인기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 생존과 공존 사이=야심 찬 시도에도

‘정글러브’의 성적은 신통치 않다. ‘정글의 법칙’과 ‘짝’(SBS)을 베낀 듯한 설정이라 는 비판에도 이 프로그램이 흥미를 끌었던 건, 참가자들이 서로의 스펙(조건)을 전혀 모른 채, 자연 속에서 탐색해나간다는 게 신선해서였다. 그러나 생존에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참가자를 탈락시키고, 출연자 간 갈등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등 자극적 편집을 강행해 혹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은 3%대에 머문다.  ‘아드레날린’은 캠핑 정보를 꼼꼼하게 제 공해 호평받았지만, 지나친 고가제품의 간 접광고로 빈축을 샀다. 정학림 PD는 “기능 소개 위주로 방향을 전환하려고 한다. 또 출연자들의 관계를 좀더 진정성 있게 담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지원 PD는 “‘생 존이 아닌 공존’ 등 우리만의 철학을 담아 내려고 노력한다. 야생이라는 배경 자체가 인기 이유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오피니언•건강

[S.U.C.C.E.S.S. 가정칼럼]

Health

이제 막 아이를 유치원에 입학시킨 부모님들에게

오늘 아침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외 동아이 유치원에 입학시키고 이런 저런 궁 금한 것 때문에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학 교에서 부모면담이 있다는데 뭘 물어봐야 하는지, 아이에게 미리 어떻게 학교에 대 해 얘기해 주어야 마음에 준비에 도움이 될런지, 엄마가 모르는 캐나다에서의 학 교생활을 어찌 얘기해 주어야 할지 난감 해 하셨습니다. 게다가 다음주 수요일부터 도시락을 싸 야 하는데 혹시 도움이 될만한 싸이트가 있는지, 아니면 저는 아이에게 뭘 싸서 보 냈는지 알려주면 크게 고맙겠다고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보내주신 메일에서 느껴지 는 마음이 얼마나 절절하던지요… 정성을 다해 답장을 했습니다. 어디 이 분만 그렇겠습니까. 이제 막 아 이를 유치원에 입학시킨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라도 궁금해 하겠다 싶어, 그 분께 보 낸 답장의 내용 중 몇 가지를 여러분들과 나누려 합니다. 새내기 학부모님들에게 조 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선생님과의 면담에서는 학교수업 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담임선생님은 무 엇에 중점을 두는지, 선생님으로서 아이들 이나 학부모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무엇인

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학교와 가정이 협력 관계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물론, 내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 한 내용, 부탁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씀드리 는 것도 빠드릴 수 없구요.새로운 환경에 아 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의 여유로운 태도입니다. 새내기 학부모님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은 초조, 불 안, 조바심… 삼종세트이지요. 내 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 밥은 혼자 먹으려나, 아이들과 잘 어울릴까? 영어는 알아들으려나… 걱정 이 한이 없지요. 그러나 새내기 학부모님들이 꼭 하셔야 할 것은 애써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를 유지하 는것입니다. 아이에게 뭘 자꾸 알려주고 가 르쳐주려 하기 보다는, 아이가 새롭게 느끼 고 경험한 것을 잘 소화해서 자신감으로 전 환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제일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었으면 재미없는 데로, 속상하면 속상한대로 엄마에게 학교 에서의 일이나 기분을 얘기하게 하고 그걸 받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가 학교를 재미없어하면 엄마들이 대 게 덜컹 겁부터 먹고 아니야… 학교가 얼 마나 재미있는데… 하는 반응을 보이게 됩 니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거부당 하게 되고, 살짝 위축이 됩니다. 이런 대화가 반복되면, 아이는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얘기해봤자 소용이 없으 니까요.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많은 것들을 느끼고, 더 많은 것들을 표현합니다. 그렇 기 때문에 어른들과는 달리, 생각과 행동이 금방 변합니다. 변덕스럽지요… 그러니, 아이 들이 학교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을 하더 라도 그것에 대해 너무 강하게 반응하지는 마십시오. 긍정적인 표현이든, 부정적인 표 현이든 그대로 받아주는 것으로, 아이들은 지나가게 마련입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새로 운 경험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아닐 까 싶습니다. 도시락… 지금도 제가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인데요… 아이들의 점심시간을 짧습니

김은주

다. 45분 내외인데요. 그 중에 30분은 또 밖에서 나가놀게 합니다. 그러니 점심 먹 는 시간은 15분 밖에 없는 셈이지요. 15분 안에 점심 다 못 먹었다고 해서 계속 남 아 먹게 하느냐… 아닙니다. 그냥 다 나가 라고 하고 교실 문 닫습니다. 야박하다 싶 으시지요… 그래도 어떻게든 바깥 공기를 쐬게하고 몸을 움직이게 하려는 것이 이 곳 교육의 목적이니, 우리가 이해를 해야 지요… 그러니, 짧은 시간안에 아이가 먹 을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제일 중 요합니다. 좋아하는것으로 손에 들고 먹 을 수 있는 것이 좋겠지요. 주변에서 살 펴보면 쨈빵(그냥 식빵에 쨈 발라서 작은 네모로 짤라주는 것, 치즈를 넣을때도 있 고), 아니면 꼬마김밥, 주먹밥, 마카로니치 즈 뭐 이런거 싸서 보냅니다. 과일하고 물 싸 주고요. 치즈나 과일젤리, 푸딩 이런 것도 넣어주면 중간 휴식시간에라도 먹으 니까요. 그러나 거의 못 먹는다고 봐야지 요, 처음에는. 그러니 꼭 아침먹여 보내야 하고, 학교 갔다오면 바로 간식부터 줘야 한답니다. 다른 아이들은 뭘 싸오는지, 또 뭐가 먹고싶은지를 아이와 의논하고, 같이 장 보고 준비할 수 있다면, 그것도 학교생 활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김은주: 사회학과 사회사업을 공부했다. 지 역사회에서 가족, 노인, 청소년과 함께 일 했고, 현재 썩세스 다문화초기아동발달팀 (MECD)에서 일하고 있다. <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썩세스 다문화 초기아동발달서비스에서는 트 라이시티 지역에 사는 6살 이하 어린 자녀를 둔 한국 부모님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습니다. 아동발달에 관한 상담, 양육관 련 문의, 각종 정부보조 및 지역사회 프로그 램에 관한 정보 및 썩세스에서 운영하는 프 로그램에 대해 더 알기 원하시면, 이메일 혹 은 전화를 통하여 (eunju.kim@success.bc.ca 혹은 604-468-6101) 연락바랍니다

전·문·가·기·고

B5

이 영 희

치약과 칫솔에 대한 소고

<써리> 이영희 치과 원장

가끔 주변의 아는 분들이나 또는 환자들로 부터 나는 어떤 치약과 칫솔을 사용하고 있 는지요? 또는 어떤 치약이 제일 좋은 것이며, 또 어떤 칫솔을 구입해야 좋은지 질문을 받 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솔직히 이런 질문에 대해 만족스러 울 만큼 똑 부러지는 답변을 해드리기가 어렵 다. 왜냐하면 사람의 얼굴 모습이 제각기 다 른 만큼 질문하는 분들 개개인에 구강 내 상 태도 천차만별로 서로 다르기 때문에 내게 맞 는 치약이나 칫솔이 그 분에게도 동일하게 좋 다고 권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즉 개인에 따라 충치나 풍치에 대한 감수성, 치아의 마모나 교모, 잇몸의 퇴축 정도, 치석 의 침착정도, 치아의 배열 상태, 흡연 여부 또 는 입냄새 정도 등등과 같이 매우 다양한 구 강 내 문제점들에 따라서 필요한 치약이나 칫 솔의 처방이 달라져야하고 또한 지금까지의 구강위생 습관 등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 다. 그러므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치약과 칫솔 이 나에게는 가장 좋은 것이 될지 몰라도 다 른 사람에게는 100% 권장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 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가 각자의 칫솔과 치약 으로 얼마만큼 자신의 치아를 효과적으로 그 리고 철저하게 잘 닦느냐는 것이다. 몇 가지 자주 듣는 질문에 대해 간략히 답 변하자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칫솔과 치 약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원하지 않는 치경 부마모증(치아와 잇몸 경계부가 닳는 현상: 이 가 시린 주원인이 됨)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치약 없이 맨 칫솔질만으로도 구강을 청결히 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하지 만 치약은 우리가 구두를 닦을 때 구두약과 같은 기능을 한다. 그냥 구두 솔만으로 구두 를 닦으면 먼지는 떨지만 광이 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만약 치약이 없는 경우 부득이 칫

솔만으로 양치질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치 약은 항상 칫솔과 동행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 고 간혹 시중에 공식적으로 인증되지 않은 칫 솔 및 치약이 여기저기서 판매되고 있으나, 그 부작용이나 장단점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검 증을 받지 못하였으므로 가능한 메이커 제품 을 구입하여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다만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칫솔의 경우 솔의 탄력 성, 치약의 경우 연마제(마모도) 등의 표시 기 준이 모호하거나 없어서 우리 소비자들이 적 합한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판단할 근거 나 기준이 없다. 따라서 하루빨리 이런 표시 기준과 관련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광고매체를 통해 잇몸치료제가 많이 선전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잇몸질환 치 료제만 복용하면 풍치가 완치되는 것으로 맹 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사돌이나 이가탄 등의 약제는 치주치료에 일부 효과가 있음은 분명하지만 치과에서 치석제거와 이후 수반되는 잇몸수술 등의 치료 후에 그런 약제 를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매체에 선전되는 정 도의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약만 남용해서는 큰 치료효과를 얻기가 어렵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건강에 대해 깊 은 관심과 함께 운동과 식이 등에 많은 투 자를 해야만 한다. 우리가 치아건강을 지키 기 위해서도 구강을 깨끗이 해야겠다는 각 오로 철저히 칫솔질해야 하고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스케일링 등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야하겠다.

이영희 원장 ·캐나다 치과의사(NDEB,CDSBC) 자격취득 (2000년) ·북미 임플란트 전문과정 (AAID)수료 (2001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초청강사 역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자문위원 임명

종근당 건강 한남수퍼 명동칼국수 맞은편(644-444-4184)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 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 치매예방, 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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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특집

2012년 9월 8일 토요일

19세 피콕 1위, 19세 피콕, 뒤 뒤 뒤 뒤에 피스토리우스 피스토리우스는 뒤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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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스포츠 넘겠다”

13 박세균의 꿈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진종오 넘겠다” 권총 50m서 두 번째 금 2관왕 박세균의 꿈 한국 선수단 첫 2관왕

권총 50m서 두 번째 금

조니 피콕(영국·왼쪽에서 둘째)이 7일(한국시간) 패럴림픽 남자 T44 1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한 뒤 포효하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오른쪽·남아공)는 4위로 들어왔다.

패럴림픽 바뀐 100m의 제왕

피콕 여유롭게 우승  대회 기록 200m도 금 놓친 피스토리우스 4위로 추락, 최강자 명성 먹칠 8만 명을 등에 업은 19살 선 수가 ‘블레이드 러너’를 왕좌 에서 끌어내렸다.  7일(한국시간) 런던 패럴림 픽 육상 경기가 열린 올림픽 스타디움은 묘 한 긴장감이 흘렀다. 영국 선수가 우승할 때

마다 고막이 터질 듯한 함성이 나왔지만 경 기장을 가득 채운 8만여 관중의 눈은 모두 마지막 경기를 향하고 있었다. 이날의 메인 이벤트는 바로 남자 T44 100m 결승. 이 종목 2연패를 노리는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 스토리우스(26·남아공)와 10초85의 세계신 기록 보유자 조니 피콕(19·영국), 베이징 대 회 은메달리스트 제롬 싱글턴(26·미국)과 이 번 대회 200m 금메달리스트 알란 올리베이 라(20·브라질)까지 화려한 별들이 트랙을 수 놓았다. 관중석을 하얗게 물들인 카메라 플 래시와 모두 기립해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 등은 런던 올림픽에서 우사인 볼트(26·자메

이카)가 받았던 관심 그 이상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레이스는 예상 외로 싱겁게 끝나버렸다. 오른쪽 다리에만 의족 을 찬 조니 피콕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후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다. 결국 10초90 의 패럴림픽 기록을 세우며 2위인 리처드 브라운(미국)에게 0.13초 차로 여유 있는 우 승을 차지했다. 피스토리우스는 남아공 동 료에게도 밀리며 4위로 들어왔고 싱글턴과 올리베이라는 각각 6, 7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피콕은 ‘육상의 꽃’ 100m 최강자 임을 다시 한번 과시하며 ‘피스토리우스 시 대’의 종언을 알렸다. 홈 팬들도 이날 자국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우승자 중 유일하게 피콕의 이름을 합창하 며 19살 청년의 전성기가 시작된 것을 축하 했다. 피콕 역시 “8만 명의 관중이 내 이름 을 불러준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반면 피스토리우스는 전날 400m 계주에 서 남아공의 세계신기록 금메달을 이끌어 내며 부활하는 듯했지만 이날 메달권에도 들지 못하며 200m 역전패에 이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주 종목 400m가 남아 있 지만 ‘패럴림픽 육상 최강자’라는 타이틀 은 사실상 반납하게 됐다. 런던=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한국 사격의 간판’을 꿈꾸는 패럴림픽 사 격 2관왕.  박세균(41·청주시청)은 7일(한국시간) 런 던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SH1(절단 및 기타장애) 혼성 권총 50m 경 기에서 합계 642.4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2 위인 발레리 포노마렌코(러시아)와는 9.2점 이나 벌어졌을 만큼 완벽한 승리였다. 사격 종목 마지막 날 피날레를 장식한 박세균은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영광도 안았다.  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건 박세균의 표정 은 그리 밝지 못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세 계기록 경신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는 “2 관왕에 신경 쓰다 보니 첫 금메달을 딸 때 보다 더 긴장됐다”고 말했다.  아쉬움 속에서도 앞으로의 목표는 분명 했다. 금메달이나 세계신기록을 넘어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를 따라잡겠 다는 것. 마침 두 사람이 런던에서 금메달 을 따낸 종목도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으로 같다.  물론 갈 길은 멀다. 진종오는 런던 올림픽 50m 권총에서 합계 662.0점으로 우승해 박 세균과는 20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박세균 도 “진종오가 대단한 선수라 아직 격차가 많이 나지만 최대한 기록을 비슷하게 맞추 고 싶다”고 말했다. 런던=정종훈 기자

사격 혼성 권총 50m SH1(절단 및 기타장애) 결승 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세균.

[런던=연합뉴스]

주말의 스포츠

손연재, 연세대 택했다

김사율, 롯데 최다 세이브 타이 한화전서 31S  오승환과 공동 1위 KIA 윤석민, 김광현과 대결서 승리

김사율

롯데 마무리 김사율(32)이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사율은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31세이브째로 롯데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삼성 오승환과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롯데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는 1994 년 박동희가 작성한 이후 17년 동안 깨지 지 않은 기록이다. 김사율은 올 시즌 남 은 21경기에서 1세이브만 추가하면 82년 팀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거두 며 롯데 역대 최고 마무리가 된다. 김사율 은 롯데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20세이 브 기록도 가지고 있다. 김사율은 150㎞대 강속구는 없지만 다양한 구종과 노련함을 앞세워 마운드 안정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43경기에서 40과 3분의 1 이닝을 던져 2승2패31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고 있다.

◇8일(토) ◆프로야구 ^KIA(김진우)-LG(김광삼·잠실·MBC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꼽히는 윤석민(KIA)과 김광현(SK)의 맞대결로 관 심을 모은 KIA와 SK의 광주 경기는 윤석민 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윤석민이 6과 3 분의 2이닝 6피안타·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8승(6패)째를 거둔 반면 김광현은 2와 3분의 1이닝 9피안타·7실점으로 무너졌다. KIA가 11-3 7회 강우콜드로 이겼다. 넥센은 연장 11 회 접전 끝에 두산을 3-2로 꺾었다. 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잠실<연장 11회>

100 100 000 01 | 3 000 010 100 00 | 2

 한현희(3승4패)  이정훈(4승3패1세이브)  프록터(3 승4패30세이브)  박병호  (4회 1점·넥센) 사직

한 화 롯 데

000 200 000 | 2 220 000 01 | 5

 송승준(7승9패)  김사율(2승2패 31세이브)  김혁민 (7승9패)  정훈②(2회 2점·롯데) 광주<7회 강우콜드>

S K KIA

다이제스트 홍재용 두산 입단  원더스서 5번째 프로 프로야구 두산이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내야수 홍 재용(23)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홍재용은 5번째 고양 출신 프로선수가 됐다.

프로야구 전적(7일) 넥 센 두 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연세 대에 진학한다. 손연재의 소속사 IB스포츠 는 7일 “손연재가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원 서접수 중인 연세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예체능 트랙에 응시한다. 2012 런던 올림픽 에서 개인종합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연세대 를 비롯해 세종고와 같은 재단인 세종대 등 7개 대학의 러브콜을 받았다.

000 030 0 314 120 0

| 3 | 11

 윤석민(8승6패)  김광현(7승4패)  최정(5회 3 점·SK) 김주형③(3회 3점·KIA)

청소년야구, 9-3으로 캐나다 눌러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캐나다와의 경기에 서 9-3으로 이겼다. 한국은 2승3패를 기록했다.

국산마 사상 첫 해외 경마대회 우승 한국 경마 사상 처음으로 국산마가 해외에서 열린 경 마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한국마사회가 7일 밝혔다. ‘필 소굿’(Feel So Good·3세)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 리다 칼더경마장에서 열린 경주(1600m)에서 1분40초 9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SPORTS+) ^넥센(김영민)-SK(부시·문학·SBS ESPN) ^두산(니퍼트)-삼성(장원삼·대구·KBS N) ^한화(윤근영)-롯데(유먼·사직·XTM·이상 오후 5시) ◆아마야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한국-일본(5~6 위전·오전 10시) 대만-콜롬비아(3~4위전·오후 2 시) 미국-캐나다(결승전·SBS ESPN·오후 6시·이 상 목동) ◆실업축구 ^부산-수원(부산구덕운동장·오후 4 시) ^강릉-고양(강릉종합운동장·오후 7시) ◆골프 ^한화금융 클래식(태안 골든베이 골프 장·J Golf) ^하이원리조트 오픈(정선 하이원 골프 장·SBS Golf) ◆유도 추계전국중고연맹전(김천실내체육관·오전 10시) ◆태권도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무 주 반딧불체육관·오전 9시30분) ◇9일(일) ◆프로야구 ^KIA-LG(잠실·MBC SPORTS+) ^넥

센-SK(문학·SBS ESPN) ^두산-삼성(대구·KBS N) ^한화-롯데(사직·XTM·이상 오후 5시) ◆골프 ^한화금융 클래식(태안 골든베이 골프장·J Golf) ^하이원리조트 오픈(정선 하이원 골프장) ◆유도 추계전국중고연맹전(김천실내체육관·오전 10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부산시설관리공단-삼 척시청(오후 3시30분) ^상무-웰컴론코로사(오후 5시·이상 SK핸드볼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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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생 집안에 행복 의 향기가 진동할 듯. 48년생 대의를 위해 작은 것은 감수. 60년 생 분주한 하루. 시간 을 잘 활용할 것. 72 년생 초대를 받거나 반가운 만남 생길 듯. 84년생 친구나 애인 만나기.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7년생 집안일은 가 족이 힘과 마음을 모 을 것. 49년생 자녀들 과 대화하는 시간 갖 기. 61년생 잔치가 생 기거나 부부동반 외 출. 73년생 일로부터 벗어나 휴식을 가질 것. 85년생 외모에 변 화 주기.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8년생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외출 자제. 50 년생 마음에 담고 있 는 것을 말 하지 말 것. 62년생 교통체증. 일찍 출발할 것. 74년 생 서둘지 말고 천천 히, 안전하게 할 것. 86년생 기대했는데 실망.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39년생 과거에 집착 하지 말고 현실에 맞 출 것. 51년생 계획한 것을 수정할 수도 있 다. 63년생 적당한 융 통성을 발휘할 것. 75 년생 자동차 운전할 때는 여유 갖고 안전 하게. 87년생 부상 안 생기게 조심.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南

40년생 집안일은 가 족이 분담해서 할 것. 52년생 줄 때는 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 것. 64년생 예상보다 돈 이 더 들어갈 수도. 76년생 생각했던 것 보다 오래 걸릴 수도. 88년생 영화 보거나 취미생활.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東北

41년생 사는 맛이 나 고 즐거운 하루. 53 년생 준비하고 계획 한 일을 실행으로 옮 길 듯. 65년생 여가생 활 하거나 즐거운 만 남. 77년생 초대를 받 거나 초대를 할 수도. 89년생 친구 만나거 나 쇼핑하기.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西

42년생 선물을 받거 나 먹을 복 생길 듯. 54년생 대접을 받거 나 대접을 할 수도. 66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가 될 듯. 78년생 오늘 하루는 명품의 삶이 될 수도. 90년생 너는 내 운명. 멋진 만남.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3년생 새로운 것을 알게 될 수도. 55년생 전통과 새로운 것을 잘 조화시킬 것. 67년 생 가족나들이 하기. 초대받을 수도. 79년 생 휴일이지만 일을 할 수도 있다. 91년생 유행에 너무 집착하 지 말 것.

32년생 지난날을 이 야기할 수도. 44년생 마음이 편안해지고 보람이 생길 듯. 56 년생 준비한 일을 차 질 없이 잘 진행할 수. 68년생 여가생활이 나 취미생활 즐기기. 80년생 초대받을 수 도. 친구 만나기.

33년생 작은 것이 모 여 큰 것이 되는 법. 45년생 좋은 일은 많 은 사람들과 함께 할 것. 57년생 가족의 따 듯한 정이 피어나는 날. 69년생 집안일은 배우자와 상의할 것. 81년생 사랑 만들기 에 좋은 날.

34년생 지난날을 이 야기하거나 조언을 해 줄 수도. 46년생 피는 물보다 진한 법. 58년생 젊게 살고 의 상과 외모에 신경 쓸 것. 70년생 가족과 함 께 하는 시간 만들기. 82년생 일에서 벗어 나게 될 듯.

35년생 삶은 배움의 연속. 한 수 배울 듯. 47년생 아쉬움도 있 고 보람도 있을 듯. 59년생 몸은 피곤해 도 마음은 행복할 듯. 71년생 부모님이나 지인과 함께 하는 시 간 갖기. 83년생 즐거 운 시간 될 듯.

42판 제148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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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토요일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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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직원모집 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급구인

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직원모집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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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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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 구 함 : 취 업 비 자 , 영 주 권 신 청 가 능 :JAPANESE FOOD COOK,  CHINESE FOOD COOK,KOREAN FOOD COOK : 604-506-5635/ EMAIL:estherkwonvan@hotmail.com

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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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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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counter attendant,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F/T Japanese Cook Wanted

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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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SUSHI BAY is hiring F/T cook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meal & Korean cuisine, handle deep fryer. Good at working with others, Korean is asset. Wage:$17.50/hr 37.5hr/wk Email: honeysbis@gmail.com

YEC Enterprises Ltd. dba Gillies Bay General Store is looking for Food Counter Attend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 Basic English and Korean is asset / Related exp. is asset/ $10.90~12.00/hr, 37.5 hrs/wk.Resume to E-mail: gbgeneralstore@gmail.com or Mail to 4101 Gillies Bay Road, PO Box 106, Gillies Bay, BC, V0N 1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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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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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Wanted.

TOYAMA JAPANESES RESTAURANT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Nagano Sushi in Kelowna, BC seeks a Food Counter Attenda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10~12/hr, 40hrs/wk, Basic English & Korean is an asset. ksnmjh@yahoo.co.kr Fax No: 250-868-0317

Compl. of College / Proficient in English and Fluent in Korean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22.00~24.00/hr, 37.5 hrs/wk / Resume to E: tourclick@hotmail.com or F: 604-68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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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샵 헬퍼 급구

Well experienced sushi cook,

Web Designer for OK Tour Company in Vancouver

min, 3 yrs experience. FT,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 train staff, $16-18/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etion of Diploma Program 1-2yrs of related work exp.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Basic reading & writing Japanese is an asset $22~24/hr, 35hrs/wk E-mail: peterksh@hotmail.com Fax: 604-893-8991

11:30am~3:30pm Tel: 604) 999-6765 1497 Franklin St, Van,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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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이력서: matsarang@gmail.com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FT Food counter attendant,

F/T Japanese cook position @ KUROISHI Req.: 3+yr exp., grad of high, Korean is asset Will make sushi and rolls/plan and develop menu, ($17/hr, 40hr/wk) Resume to: kuroshicho@inbox.com Business Location: 1601-152 St. Surrey, BC V4A 4N3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Sushi Cook. F/T. Min. 3 yrs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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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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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웨스트소재 일본식당. 604)833-5643, 604)736-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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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Basic English.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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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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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Restaurant Host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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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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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Food, 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email:ktownbbqcanad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 email:ktownbbqcanada!gmail.com * Kitchen Helper Edu:G-6,Exp.:6 months,No certif. 40 hr/W Wage:$12/hr, Lang:must Korean & No or Basic English DUTIES: assist cook,clean Pots, Washes& sort materials,clean in & out of kitchen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leo.0706@hotmail.com * Korean Food Cooks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hr. 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miyoung@hotmail.com Hansem food /F:604-985-8657 1647 East Pender St.Van BC  * Korean Food,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stlee6800@korea.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No.Need Exp.(be trained )No certif.40hr/W, Wage:$12/hr+tip, Korean, Basic English,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recommend foods and beverages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B10 국수의 神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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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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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31회는 중앙일보 2696호에서 계속됩니다.


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2년 9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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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8 Korea News 세상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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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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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C3, C4

www.joongang.ca

2012년 9월 8일~9월 9일 문의 : 604-544-5155

몽골 남고비 사막, 2012.8

세상 읽기

저 별이 나의 별?  고비사막에 쏟아지는 별 고비사막에 가거든 침묵하라. 그저 보고 느끼고 하나가 돼라. 고비에 가거든 탄성을 지르지 마라. 감동은 네 안에 쌓아 두라. 고비에 서면 누구나 구름이고 풀꽃이다.   고비의 밤하늘은 별들의 세상이다. 손에 잡힐 듯 은하수 한가운데 서면 우주와 하나가 된다. 우주의 영혼이 내게로 온다. 별들이 속삭인다. 슬픔도 고통도 다 지나가고 만다. 고통이 기쁨이 된다. 고난이 유익이다. 대자연은 모든 생명을 품어주고 위로하고 치유해 준다.

몽골 남고비 사막으로 안식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내 안의 꿈과 소망을 소생케 한다.

직장인으로서 앞만 보고 달려온 27년 세월, 고비 사막에서 자연과 하나

  어느새 계절은 가을의 문턱이다. 하늘은 높고 별들도 초롱초롱 빛난다.

가 되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고비 평원을 달리며 어리석은 내 삶을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오만하고 잘난 척하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는지요. 밤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보며 용서와 화해를 빌었습니다.

현실이 힘들고 고단해도 가끔은 하늘을 바라보자.

그리고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슬픔과 고통, 분노와 증오도 한순간이다.

고비의 모래 한 톨 같은 내게 우주의 영혼이 찾아왔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꿈과 소망을 품어 보자.

사진·글=조용철 기자 youngcho@joongang.co.kr 40판 제14814호


C2 전면광고

2012년 9월 8일~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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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토요일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세계 속으로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9월민주당 8일~9월 대선후보 9일 세계 속으로 2012년 오바마, 수락 연설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C3

“지금 필요한 건 대공황 때 루스벨트의 과감한 실험” “지금 필요한 건 대공황 때 루스벨트의 과감한 실험” 샬럿(노스캐롤라이나)=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샬럿(노스캐롤라이나)=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습은 ‘변화’ 와 ‘희망’을 미국대통령의 국민에게모습은 말했던 ‘변화’ 4년 전과 버락 오바마 미국 머리는 희끗희끗해지고 와달랐다. ‘희망’을어느덧 미국 국민에게 말했던 4년 전과카 랑카랑했던 중년의 저음이 달랐다. 어느덧목소리에는 머리는 희끗희끗해지고 카섞 였다. 하지만 지지자들을 열광시키는 랑카랑했던 목소리에는 중년의 저음이 연설 섞 솜씨는 그대로였다. 였다. 하지만 지지자들을 열광시키는 연설  오바마 대통령이 “나는 미국 대통령 후보 솜씨는 그대로였다. 지명을 대통령이 수락합니다”라고 선언하자  오바마 “나는 미국 대통령 기다렸 후보 다는 듯 전당대회장인 샬럿의 타임워너 지명을 수락합니다”라고 선언하자 기다렸케 이블 가득 샬럿의 메운 2만여 명의 민주 다는 듯아레나를 전당대회장인 타임워너 케 당원은 일제히가득 “4년메운 더(Four 이블 아레나를 2만여more 명의years)” 민주 를 외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당원은 일제히 “4년 더(Four more years)” 오바마의 후보 수락 연 를 6일 외치며밤(현지시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설은밤(현지시간) 경제·교육·외교 등의 순서로  6일 오바마의 후보 흘렀다. 수락 연맨 먼저 선택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설은 경제·교육·외교 등의 순서로 흘렀다.한 맨세 대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먼저 선택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한세 라고 전제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선택의기본적으로 순간”이 완전히 다른 두 개의선거에서 비전 가운데 하나를 선 라고 전제했다. “이번 기본적으로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몇 년간 완전히 다른 두 개의 비전 가운데 하나를 선미 국에서는 일자리와 세금과 재정적자,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경제, “앞으로 몇 년간 미 에너지와 교육, 전쟁과 중요한 국에서는 일자리와 경제, 평화에 세금과 대한 재정적자, 결정이 교육, 이뤄질전쟁과 것”이라며 “이대한 결정은 다가 에너지와 평화에 중요한 올 수십 년간 것”이라며 우리와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결정이 이뤄질 “이 결정은 다가 강조했다. 올미칠 수십것”이라고 년간 우리와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민주당과 미칠 것”이라고공화당의 강조했다.정책 중 선택하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그 정책 선택에 세대에 걸친  민주당과 공화당의 중한 선택하라는 미국의 미래가 있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달려 그 선택에 한 듣기에 세대에 따라선 걸친 엄포와도 같은달려 얘기였다. 미국의 미래가 있다는, 듣기에 따라선  그런 같은 엄포는 계속됐다. “4년 전 변화를 원 엄포와도 얘기였다. 한 건엄포는 바로 여러분이었다. 변화를 만든 것도  그런 계속됐다. “4년 전 변화를 원 여러분이었다. 이제 우리는 다시 미래를 한 건 바로 여러분이었다. 변화를 만든 것도선 택해야 한다.”이제 우리는 다시 미래를 선 여러분이었다.  선택을 택해야 한다.”위해 오바마가 강조한 건 ‘시민정 신(citizenship)’이었다. 그는 건 “여러분만이  선택을 위해 오바마가 강조한 ‘시민정 미국을 전진시킬 수 있다”며 “나는 희망을 신(citizenship)’이었다. 그는 “여러분만이 갖는다. 그 이유는 여러분 “나는 때문”이라고 미국을 전진시킬 수 있다”며 희망을했 다. 50년 존 F 여러분 케네디 때문”이라고 전 대통령이 남긴 갖는다. 그전 이유는 했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다.“국가가 50년 전국민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남긴 묻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가를 물어라”는 연설을 연상케 했다. 묻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지지자 것인 들은 “유에스에이(USA)”와 “4년 더”를 가를 물어라”는 연설을 연상케 했다. 지지자연 호하며 오바마를 응원했다. “4년 더”를 연 들은 “유에스에이(USA)”와  오바마는 “내가 제시하는 길이 빠르거 호하며 오바마를 응원했다. 나 쉽다고 얘기하지는 않겠다. 길을  오바마는 “내가 제시하는 길이그런 빠르거 나 쉽다고 얘기하지는 않겠다. 그런 길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에서 둘째)이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6일 밤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마친 뒤 부인 미셸(왼쪽)과 두 딸 말리아·사샤(오른쪽부터)를 끌어안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에서 둘째)이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6일 밤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마친 뒤 부인 미셸(왼쪽)과 두 딸 말리아·사샤(오른쪽부터)를 끌어안고 있다.

[샬럿 로이터=연합뉴스] [샬럿 로이터=연합뉴스]

갖고 있지도 않다”며 “도전을 해결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지금의 위 갖고 있지도 않다”며 “도전을 해결하려면 기보다필요하다”고 유일하게 나빴던 시절인 1930년대 시간이 호소했다. 지금의 위 대공황 때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기보다 유일하게 나빴던 시절인 전 1930년대 과감하고 끈기 있게 추진했던 필요 대공황 때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실험이 대통령이 하다고도 역설했다. 과감하고 끈기 있게 추진했던 실험이 필요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에 대한 공격도 빼 하다고도 역설했다. 놓지 않았다. 그는 후보에 “(공화당 전당대회가  공화당의 밋 롬니 대한 공격도 빼열 린) 탬파의 친구들은 소수의 부자들을 놓지 않았다. 그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위해 열 한다”며 “그 약속은 린)세금을 탬파의깎아주겠다고 친구들은 소수의 부자들을 위해 이미 30년 동안 겪어본 것”이라고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한다”며 “그 말했다. 약속은  40분간의 연설을 끝내며 오바마는 이미 30년 동안 겪어본 것”이라고 말했다. “나 는 그냥 후보가 아니다. 나는오바마는 대통령”이라며  40분간의 연설을 끝내며 “나 “오늘 밤 나는 여러분의 표를 요청한다”고 는 그냥 후보가 아니다. 나는 대통령”이라며 말했다. 청중석에서 “대통령을 사랑한다”는 “오늘 밤 나는 여러분의 표를 요청한다”고 외침이청중석에서 이어졌다. “대통령을 사랑한다”는 말했다.  오바마의 연설에서 한국이나 북한은 외침이 이어졌다.

언급되지 않았다. 외교 분야를 언급하며 그 “4년 전엔 변화, 이젠 선택 필요한 때” 는 롬니와 폴 라이언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언급되지 않았다. 외교 분야를 언급하며 그 “4년 전엔 변화, 이젠 선택 필요한 때” 신참”이라고 깎아내렸다. 그 예로 “롬니·라이언은 외교 신참” 꼬집어 는“외교의 롬니와 폴 라이언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중국에신참”이라고 지나치게 부정적이란 점을 그 꼬집었다. “외교의 깎아내렸다. 예로 “롬니·라이언은 외교 신참” 꼬집어 오바마 연설 중 분당 트윗 5만2757건  CNN은 “오바마는 훌륭한 중국에 지나치게 부정적이란 점을웅변가였지만 꼬집었다. 위대한 소통자는 아니었다”며 “편을 가르는 오바마 연설 중 분당 트윗 5만2757건  CNN은 “오바마는 훌륭한 웅변가였지만 롬니 1만4000건보다 4배 가까이 많아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위대한 소통자는 아니었다”며 “편을 가르는평 롬니 1만4000건보다 4배 가까이 많아 했다. 하지만 트위터 공간에선 열기가 뜨거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 웠다. 연설하는 동안 오바마의 트위터 계정 CNN “그는 훌륭한 웅변가이지만 했다. 하지만 트위터 공간에선 열기가 뜨거 (@barackobama)은 분당 5만2757건의 웠다. 연설하는 동안 오바마의 트위터 계정트 CNN “그는 훌륭한 웅변가이지만 위대한 소통자는 아니다”  윗을 기록했다. 지난달 공화당 전당대 (@barackobama)은 분당30일 5만2757건의 트 위대한 소통자는 아니다”  회에서 롬니가지난달 기록한30일 분당공화당 1만4000건의 윗을 기록했다. 전당대네 배 가까운 수치였다. 회에서 롬니가 기록한 분당 1만4000건의 네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대회 배 민주당 가까운 수치였다. 장에는 지난해 1월마지막 애리조나주  민주당 전당대회 날인 총기 이날 난사 대회사 건 때지난해 머리에1월 총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장에는 애리조나주 총기 난사 살아 사 난 개브리엘 기퍼즈(42) 전 연방 하원의원이 건 때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

등장했다. 기퍼즈 전 의원은 더듬거리는 목 소리로 국기에 맹세를더듬거리는 낭독했고 일부 등장했다. 기퍼즈대한 전 의원은 목 청중은 감격의대한 눈물을 흘렸다. 소리로 국기에 맹세를 낭독했고 일부  민주당 전당대회를 끝으로 2주일에 걸쳐 청중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치러진 민주·공화 선출 절차는  민주당 전당대회를양당의 끝으로후보 2주일에 걸쳐 모두 민주·공화 마무리됐다. 오바마와 후보는 치러진 양당의 후보롬니 선출두 절차는 다음 달 3일 덴버에서 열리는 첫 토론에서 모두 마무리됐다. 오바마와 롬니 두 후보는격 돌한다. 토론의 결과가 대선의 분수령이 다음 달 3일이덴버에서 열리는 첫 토론에서 격 다. 11월 남기지분수령이 않은 미 대 돌한다. 이6일까지 토론의60일도 결과가채 대선의 더 거친 승부로 돌입하게 됐다. 다.선은 11월점점 6일까지 60일도 채 남기지 않은 미대  미 언론은 하나같이 이번 대선을 “역사상 선은 점점 더 거친 승부로 돌입하게 됐다. 가장 박빙의 승부”라고 예상하고 오바  미 언론은 하나같이 이번 대선을 있다. “역사상 마가 승리한다면 실업률 8%가 있다. 넘는 상황에 가장 박빙의 승부”라고 예상하고 오바 서 재선에 성공하는 첫 8%가 대통령이 수 있다. 마가 승리한다면 실업률 넘는될상황에 경제 성적표를 공격하는 서하지만 재선에 오바마의 성공하는 첫 대통령이 될수 있다. 롬니의 도전은 거세다. 오바마의공격하는 수성이 그 하지만 오바마의 경제 성적표를 만큼 녹록지 셈이다. 롬니의 도전은 않은 거세다. 오바마의 수성이 그

 오바마의 연설에서 한국이나 북한은

난 개브리엘 기퍼즈(42) 전 연방 하원의원이

만큼 녹록지 않은 셈이다.

300달러 미셸 스타일, 2000달러 앤 스타일에 한판승 300달러 미셸 스타일, 2000달러 앤 스타일에 한판승 미셸, 중저가 드레스 ‘엄마 대장’ 이미지 미셸, 중저가 드레스 ‘엄마 대장’ 이미지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커리어우먼 출 앤 롬니, 명품으로 귀부인 스타일 연출 롬니, 명품으로 귀부인 스타일 연출 신 퍼스트레이디 오바마(48)와 그에 하버드대 로스쿨을미셸 졸업한 커리어우먼 출도 앤미국 유권자들 “미셸이 더 세련됐다” 억만장자 사업가의 전업주부 신전하는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48)와 그에 아내 도 미국 유권자들 “미셸이 더 세련됐다”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인 앤 억만장자 롬니(63)의사업가의 대결이 펼쳐졌다. 전하는 전업주부민주(3∼ 아내 27∼30일) 전당대회에서 인6일)·공화(지난달 앤 롬니(63)의 대결이 펼쳐졌다. 민주(3∼ 다. 미국 유권자들은 누구의전당대회에서 손을 들어줬을 6일)·공화(지난달 27∼30일)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대결은 미셸의 다.까. 미국 유권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 한판승으로 끝났다. 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대결은 미셸의  지난달 끝났다. 28일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 오 한판승으로 른 앤의 28일 붉은색 드레스가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 오7 부 소매, V넥의 실크드레스는 미국 고급 른 앤의 붉은색 드레스가 이목을 끌었다. 7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부자이너브랜드인 소매, V넥의 실크드레스는 미국 고급 제품 디 이었다. 앤은 2000달러(약 220만원)를 호가 자이너브랜드인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제품 하는 이 드레스에 붉은 매니큐어, 황금색 이었다. 앤은 2000달러(약 220만원)를 호가귀 고리와 팔찌·시계를 고급스러우면서 하는 이 드레스에 붉은매치해 매니큐어, 황금색 귀 도 기품 있는 귀부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뉴 고리와 팔찌·시계를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 “올가을 ‘신상(신제품)’으로 도욕타임스는 기품 있는 귀부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뉴50 년대 복고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 욕타임스는 “올가을 ‘신상(신제품)’으로 50 고 복고스타일을 평가했다. 안정적이면서 공화 년대 연상시키는 보수적인 디자인”이라 이미지와도 어울렸다는 평이다. 공화 고당의 평가했다. 안정적이면서 보수적인  다섯 자녀의 어머니이자 18명의 당의 이미지와도 어울렸다는 평이다. 손자·손 녀를 둔 앤은 공화당 대선 18명의 후보인 남편 밋롬  다섯 자녀의 어머니이자 손자·손 니보다도 인기가 높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녀를 둔 앤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남편 밋 롬

에서 자연스러운 어조로 여성 유권자들을 파고들었다. 앤은어조로 “우리는 모두 엄마들이고, 에서 자연스러운 여성 유권자들을 할머니가 되고, 딸을 갖는다. 나는 여성 여 파고들었다. 앤은 “우리는 모두 엄마들이고, 러분을 사랑한다. 사람(롬니)은 실패하지 할머니가 되고, 딸을이갖는다. 나는 여성 여 않을 것이다. 그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 러분을 사랑한다. 이 사람(롬니)은 실패하지 많은 여성의그에게 공감을기회를 얻어냈다. 않을 것이다. 달라”고 호소해  일주일 4일,얻어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미셸 많은 여성의후인 공감을 이 나타났다. 자줏빛이 분홍색과  일주일 후인 4일, 민주당감도는 전당대회에 미셸회 매치한 감도는 민소매 분홍색과 A라인 드레스 이색(아랫단)을 나타났다. 자줏빛이 회 는 미국의 흑인 디자이너 리스의 색(아랫단)을 매치한 민소매 트레이시 A라인 드레스 300달러(약 대중적인 는작품이다. 미국의 흑인 디자이너34만원)의 트레이시 리스의 가격, 어깨와 근육질의 팔이 드러나는 활동 작품이다. 300달러(약 34만원)의 대중적인 적인 디자인은 평소 ‘엄마 대장(mom-in가격, 어깨와 근육질의 팔이 드러나는 활동 chief)’을 자부하는 미셸의 이미지와 100% 적인 디자인은 평소 ‘엄마 대장(mom-in맞아떨어졌다. 장신구는 chief)’을 자부하는 미셸의귀고리와 이미지와다이아몬 100% 드 반지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리즘 스타일에 맞아떨어졌다. 장신구는 귀고리와 다이아몬 매니큐어, 미국의 대중적인 드회색 반지로 포인트를구두는 준 미니멀리즘 스타일에브 랜드인 제이크루 제품을 선택했다. 회색 매니큐어, 구두는 미국의 대중적인 브

제14814호 40판 니보다도 인기가 높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랜드인 제이크루 제품을 선택했다.

제14814호 40판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미 셸은 종종 대중 브랜드 의상을 입고 나타나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미 화제가 됐다. 오트쿠튀르(고급 맞춤의상)를 셸은 종종 대중 브랜드 의상을 입고 나타나 선호했던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들과 화제가 됐다.과거 오트쿠튀르(고급 맞춤의상)를차 별화한 것이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미셸이 선호했던 과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들과 차 입은 300달러짜리 드레스가 앤의“미셸이 2000달러 별화한 것이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짜리 드레스보다드레스가 더 세련된앤의 느낌과 컬러 매 입은 300달러짜리 2000달러 치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짜리 드레스보다 더 세련된 느낌과 컬러 매  미셸의 연설은 여성들, 그중에서도 특히 치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중산층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자신과 오바  미셸의 연설은 여성들, 그중에서도 특히 마의 가난했던 성장기와그는 집안자신과 어른들의 중산층에 초점을 맞췄다. 오바헌 신을 강조하며성장기와 롬니와의집안 차별화를 시도했다. 마의 가난했던 어른들의 헌 미셸은 “(연애 시절) 버락에게 가장 소중한 신을 강조하며 롬니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재산은 쓰레기 창고에서 찾아낸 커피 테이블 미셸은 “(연애 시절) 버락에게 가장 소중한 이었고, 단 하나 있던 정장 구두는 너무 작았 재산은 쓰레기 창고에서 찾아낸 커피 테이블 다”며 단 오바마의 서민적 이었고, 하나 있던 정장풍모를 구두는강조했다. 너무 작았  뉴욕타임스 패션 담당 기자인 에릭 윌슨 다”며 오바마의 서민적 풍모를 강조했다. 은 트위터에 “트레이시 리스의 드레스는  뉴욕타임스 패션 담당 기자인 에릭 윌슨미 연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고화질미TV 은셸의 트위터에 “트레이시 리스의 드레스는 시대에 최적의 선택이었다”는 글을 셸의 연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고화질올렸다. TV 트위터에는 드레스를 어디서 구입 시대에 최적의“미셸의 선택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할 수 있느냐” “미셸이 다음 어디서 대선에 출마할 트위터에는 “미셸의 드레스를 구입 폭주했다. 미셸이 연설을 할것이냐”는 수 있느냐”글들이 “미셸이 다음 대선에 출마할 마칠 무렵글들이 분당 트윗 수는 2만8000건이었다. 지난달 28일 공화당 전당대회에 등장한 앤 롬니(왼쪽)와 4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타난 미셸 오바마. 앤은 전 것이냐”는 폭주했다. 미셸이 연설을 앤의 연설 때에는 6000건을 조금 넘었다. 통적인 우아함을,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탬파·샬럿 AP=연합뉴스] 마칠 무렵 분당 트윗 수는 2만8000건이었다. 지난달 28일 공화당 미셸은 전당대회에 등장한 앤 롬니(왼쪽)와 4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타난 미셸 오바마. 앤은 전 앤의 연설 때에는 6000건을 조금 넘었다. 통적인 우아함을, 미셸은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탬파·샬럿 AP=연합뉴스]


의 위생 상태가 엉망이란 제보였다. 제보자 들은 “유에스에이(USA)”와 “4년 더”를 연 “오늘 밤 나는 여러분의 표를 요청한다”고 들은 “국산콩 100%라고 홍보하지만 사실은 말했다. 청중석에서 “대통령을 사랑한다”는 호하며 오바마를 응원했다. 미국산 콩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  오바마는 “내가 제시하는 길이 빠르거 외침이 이어졌다. 다. 이들은 증거물로 수입콩이란 표시가 돼 나 쉽다고 얘기하지는 않겠다. 그런 길을  오바마의 연설에서 한국이나 북한은 있는 콩자루를 가져왔다. “(수입콩을 쓰는 사 C4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실이) 외부에 알려질까 봐 밭에서 바로바로 태워버리는 포대 자루”라고 했다. 제작진은 해당 업체의 실상을 확인하러 갔다. 충북에 있는 이 업체는 죽염을 사용해 만든 된장으 로 유명한 곳이다. 재래 된장과 고추장·간장 등을 인터넷과 전화 주문을 받아 전국에 판 매하고 있으며, 신문·방송 등을 통해 “암반수 미셸, 드레스 ‘엄마 대장’ 이미지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로 빚은중저가 죽염된장” “맛도 그만, 건강에도 최 고”란 취지의 기사로 여러 차례 소개됐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커리어우먼 출 앤 롬니, 명품으로 귀부인 스타일 연출  업체 사장은 ‘미각스캔들’ 제작진에 가마 신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48)와 그에 도 미국 유권자들 “미셸이 더 세련됐다” 솥에서 삶은 콩을 절구통에 넣고 찧는 모습 전하는 억만장자 사업가의 전업주부 아내 을 보여주며 “국산콩만 사용해 전통 방식으 인 앤 롬니(63)의 대결이 펼쳐졌다. 민주(3∼ 로 된장을 담근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제작 6일)·공화(지난달 27∼30일) 전당대회에서 진은 식자재 보관 창고에서 ‘미국산 콩’이라 다. 미국 유권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 에서 자연스러운 어조로 여성 유권자들을 고 적힌 포대 자루를 찾아냈다. 제보자들이 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대결은 미셸의 파고들었다. 앤은 “우리는 모두 엄마들이고, 가져온 것과 똑같은 자루였다. 또 ‘발효주정’ 할머니가 되고, 딸을 갖는다. 나는 여성 여 한판승으로 끝났다. 이라고 적힌 깡통도 발견했다. 발효주정은 콩  지난달 28일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 오 러분을 사랑한다. 이 사람(롬니)은 실패하지 을 발효시킬 때 넣는 균을 말한다. 공장에서 른 앤의 붉은색 드레스가 이목을 끌었다. 7 않을 것이다. 그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 된장을 대량생산할 때 사용한다. 발효주정을 부 소매, V넥의 실크드레스는 미국 고급 디 많은 여성의 공감을 얻어냈다. 넣어 만든 된장은 엄밀히 말해 전통 방식의 자이너브랜드인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제품  일주일 후인 4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미셸 재래 된장이 아니다. 이었다. 앤은 2000달러(약 220만원)를 호가 이 나타났다. 자줏빛이 감도는 분홍색과 회  더욱 심각한 것은 위생 상태였다. 사장이 하는 이 드레스에 붉은 매니큐어, 황금색 귀 색(아랫단)을 매치한 민소매 A라인 드레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뚜껑을 열어본 고리와 팔찌·시계를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 는 미국의 흑인 디자이너 트레이시 리스의 장독 속에는 구더기가 들끓고 있었다. 또 죽 도 기품 있는 귀부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뉴 작품이다. 300달러(약 34만원)의 대중적인 은 파리 여러 마리가 된장 위에 널브러져 있 욕타임스는 “올가을 ‘신상(신제품)’으로 50 가격, 어깨와 근육질의 팔이 드러나는 활동 는 장독도 있었다. “3000여 개의 장독을 매 년대 복고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 적인 디자인은 평소 ‘엄마 대장(mom-in일 관리하고 있다”는 업체의 설명을 믿을 고 평가했다. 안정적이면서 보수적인 공화 chief)’을 자부하는 미셸의 이미지와 100% 수 없는 광경이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맞아떨어졌다. 장신구는 귀고리와 다이아몬 당의 이미지와도 어울렸다는 평이다. (50)씨는 “된장이 얼마나 위생적으로 관리  다섯 자녀의 어머니이자 18명의 손자·손 드 반지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리즘 스타일에 됐는지의 기준이 되는 게 구더기”라며 “구 녀를 둔 앤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남편 밋 롬 회색 매니큐어, 구두는 미국의 대중적인 브 니보다도 인기가 높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랜드인 제이크루 제품을 선택했다.

서 재선에 성공하는 첫 대통령이 될 수 있다. 하지만재래된장 오바마의 경제 성적표를 충북 제조업체의 장독 속. 공격하는 된장 위에 롬니의 도전은 거세다. 오바마의 수성이 그 죽은 파리가 여러 마리 보인다. 이 업체는 3000여 만큼장독 녹록지 개의 속에않은 장을셈이다. 보관하고 있었다. 이 업체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대회 장에는 지난해 1월 애리조나주 총기 난사 사 건 때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 난 개브리엘 기퍼즈(42) 전 연방 하원의원이

2012년 9월 8일~9월 9일 깡통. 중국 옌지시 창고에서 발견된 ‘발효주정’ 의 된장 제조업체 창고에 보관돼 있는 메주. 곰팡이 와 먼지로 뒤덮여 있다. 업체 측은 “한국에서 주문

300달러 미셸 스타일, 2000달러 앤 한판승 스타일에 한판승 300달러 미셸 스타일, 2000달러 앤 스타일에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미 셸은 종종 대중 브랜드 의상을 입고 나타나 더기가 발생할 정도로 관리가 안 됐다고 하 화제가 됐다. 오트쿠튀르(고급 맞춤의상)를 면 다른 부분도 잘못될 가능성이 많은 제품 선호했던 과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들과 차 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별화한 것이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미셸이  제보자들은 이런 ‘구더기 된장’이 사람들 입은 300달러짜리 드레스가 앤의 2000달러 이 많이 찾는 자사 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다 짜리 드레스보다 더 세련된 느낌과 컬러 매 는 충격적인 사실도 전했다. “구더기나 곤충 치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 들어있어 반품돼온 된장을 부속 식당에  미셸의 연설은 여성들, 그중에서도 특히 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업체가 운영하 중산층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자신과 오바 는 한식당 얘기다. 된장찌개와 된장삼겹살 마의 가난했던 성장기와 집안 어른들의 헌 구이 등이 주메뉴로 신문·방송과 인터넷 블 신을 강조하며 롬니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로그 등을 통해 지역의 맛집으로 소개된 곳 미셸은 “(연애 시절) 버락에게 가장 소중한 이다. ‘미각스캔들’ 허귀정 PD는 “재료의 재산은 쓰레기 창고에서 찾아낸 커피 테이블 원산지도, 만드는 방식도 모두 거짓이었던 이었고, 단 하나 있던 정장 구두는 너무 작았 업체를 그동안 여러 매체에서 ‘맛집’으로 다”며 오바마의 서민적 풍모를 강조했다. 다뤘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패션 담당 기자인 에릭 윌슨 은 트위터에 “트레이시 리스의 드레스는 미 중국산 된장 연 2000여t 수입 셸의 연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고화질 TV  ‘미각스캔들’ 제작진은 재래시장에서 특별 시대에 최적의 선택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한 상표 없이 ‘집된장’ ‘시골된장’ 등으로 팔 트위터에는 “미셸의 드레스를 어디서 구입 리고 있는 된장의 제조업체도 추적했다. 충북 할 수 있느냐” “미셸이 다음 대선에 출마할 M시장에서 재래 된장은 1㎏에 6000∼1만원 정 것이냐”는 글들이 폭주했다. 미셸이 연설을 도에 팔리고 있었다. 상인들은 하나같이 “국 마칠 무렵 분당 트윗 수는 2만8000건이었다. 앤의 연설 때에는 6000건을 조금 넘었다.

을 받아 만든 메주”라고 했다.

산콩으로 우리 집에서 담근 장”이라고 설명했 다. “집에서 많이 담가 찾는 사람에게 판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산콩 백태의 가격이 1 ㎏에 1만원 정도. 재료비 이하의 가격으로 판 다는 얘기다. 제작진은 시장에서 팔고 있는 한 ‘집된장’의 출처를 찾아나섰다. 공장은 중국 옌지(延吉)시에 있었다.  지난달 31일 찾아간 중국 재래 된장 제조 업체의 위생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한국에 서 주문받아 지난해 겨울 만들었다는 메주 는 공장 창고에 수북이 쌓여 있었다. 정상적 인 공정대로라면 올봄 간장과 된장을 담그 는 데 사용됐어야 할 메주다. 메주 위에는 곰팡이가 피고 먼지가 뽀얗게 앉았다. 원래 메주 색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비위 생적인 제조환경에서는 메주에 아플라톡신 이란 독소를 만들어내는 곰팡이가 생길 확 률이 높아진다. 아플라톡신은 간암 등을 유 발하는 강력한 발암물질이다.  소금물에 메주를 넣어 간장 성분을 빼는 과정은 지저분한 욕조에서 이뤄졌다. 욕조 구석구석에 이물질이 묻어 있었고, 녹슨 자

국이 선명했다. 된장은 포대 자루에 담겨 창 고에 보관돼 있었다. 버무린 된장을 항아리 대신 포대 자루에 넣어 숙성시키는 게 이곳 의 된장 제조 방식이다. 된장 자루에는 언제 만들어진 된장인지에 대한 표시도 전혀 없었 다. 이 업체 관계자는 “날짜 같은 건 필요 없 다”고 했다. “1년에 몇 번 위생검사를 받느냐” 는 질문에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옌지시의 또 다른 된장 제조업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포대 자루에 담긴 된장 이 쓰레기와 함께 창고에 보관돼 있었고, 된 장 자루 중엔 밑이 터져 국물이 새나오는 것 도 여럿이었다. 심지어 곰팡이가 슬어 있는 자루도 눈에 띄었다.  ‘미각스캔들’ 허 PD는 “우리나라에 수입 돼 들어오는 중국산 된장이 연 2000여t에 달 한다”며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진 된 장이 국산 재래 된장으로 둔갑해 팔리지 않 도록 정부 당국에서 된장의 원산지 표기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재래 된장의 문제를 다룬 ‘미각스캔들’ 은 9일 오후 10시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지난달 28일 공화당 전당대회에 등장한 앤 롬니(왼쪽)와 4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타난 미셸 오바마. 앤은 전 통적인 우아함을, 미셸은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탬파·샬럿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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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태권도는 쇼” 조롱한 호주 방송인, 발차기 한방 맞고 급사과

유혜은 기자 yhe1119@joongang.co.kr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밋 롬니가 ‘말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 다. 최근 브랜드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미국 모델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사진으로 네티즌 의 공분을 샀다. “태권도는 쇼” 조롱한 남성, 결국   호주 방송 프로그램 ‘더 푸티쇼(Footy Show)’를 진행하는 샘 뉴먼이 “태권도는 내 가 본 운동 중에 가장 웃기다. 박진감도 없고 쇼처럼 보인다”고 조롱했다가 혼이 났다. 런던 올림픽 기간에도 태권도를 조롱했던 뉴먼은 최근 프로그램 측이 마련한 태권도 체험(사진) 에 나섰다. 상대는 호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들. 대련 직전까지도 장난을 치며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던 뉴먼은 상대의 강력한 발차기를 제14814호 40판

맞은 뒤 곤두박질쳤다. 여성 선수의 발차기 앞 에서도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뉴먼은 태권도 를 조롱한 것을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태권 도의 맛을 제대로 봤다” “발차기 한 방에 정신 이 번쩍 들었을 것”이라고 통쾌해 했다. 주목 이 댓글  상대가 많이 봐줬네요. 저 정도면 그냥 장난 으로 찬 거지, 제대로 맞았으면 날아갔을 듯. (tisOOO)  샘 뉴먼이 호주에 태권도 보급을 도와줬네요. (jazOOO)

미국인 모델, 동양인 비하 논란  최근 미국의 모 의류 브랜드가 한국에 첫 매장을 내고 외국 남성 모델들이 고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열었다. 훈훈한 외모의 근육질 몸매 모델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매장 앞에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모델 중 한 명이 서울 경 복궁 앞에서 눈을 가늘게 뜬 채로 찍은 사진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 올려 문제가 됐다. 동양인의 길게 찢어진 눈을 가리킨다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것. 또 다른 모델은 고객과 함께 찍은 사진 에서 손으로 욕설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 도 했다. 네티즌은 “이럴 거면 뭐 하러 한국 까지 왔나” “돈은 벌고 싶었나 보다”라며 비 난을 쏟아냈다. 파장이 커지자 해당 모델은 사진을 삭제한 뒤 사과 글을 올린 상태. 브 랜드 측은 모델의 개인적인 행동이기에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주목 이 댓글  다른 곳도 아니고 경복궁 앞에서 저랬다니, 작 정했군. (ezgOOO)  지난주에 여의도에서 줄 서서 기다리던 사람 들 다 열 받겠다. (iw0OOO)

선 후보의 근엄한 이미지를 깨뜨리는 듯하다. 미국 NBC방송의 심야 토크쇼인 ‘투나잇 쇼 (The Tonight Show With Jay Leno)’의 한 장면. 이 쇼의 진행자인 제이 리노는 “롬니가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이렇 게 어필한다면 어떨까?”라며 이 모습을 공개 했다. 국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 았던 이 영상은 말춤을 추는 댄서의 모습에 롬니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비록 합성이긴 하지만 신드롬으로 떠오른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네티즌은 “대선 후보의 말춤, 정말 신선하다” “싸이가 제대로 사고를 쳤구나”라며 환호했다. 주목 이 댓글

롬니의 ‘강남스타일’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를 배경으로 밋 롬니 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며 등장했다. 우스꽝스러운 춤사위가 대

 합성이 너무 잘 돼서 순간 진짜인 줄 알고 충격 받았다. (eypOOO)  오바마 순간 식겁했을 듯. 어쨌든 분발하세요! (preOOO)


2012년 9월 8일~9월 9일

전면광고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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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 토요일

C6 책과 지식

2012년 9월 8일~9월 9일

책과 지식

성폭력·사형·동성애사회가 사회가 변한다, 판결도 바뀐다 성폭력·사형·동성애 변한다, 판결도 바뀐다 고단한 남자들 서재로 숨어들다 미국을 발칵 뒤집은 판결 31 L 레너드 케스터· 사이먼 정 지음, 현암사 440쪽, 1만8000원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18세 소녀를 납치해 강간했다고 자백한 사 람이 처벌을 피해갈 수 있을까. 1963년 미국 최고 법원인 연방대법원은 강간죄 등으로 1·2심에서 유죄를 받은 에르네스토 미란다 의 손을 들어준다.  1·2심이 뒤집힌 것은 70세가 넘은 국선변호 사 알빈 무어의 창의적인 변론 때문이었다. 경찰이 미란다를 구속할 당시 ‘묵비권을 행 사할 수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다’라고 알려주지 않아 모든 자백은 무효라고 반박한 것이다. 이 사건은 그동안 미국사회에서 종 종 무시됐던 피의자의 인권 문제를 촉발시켰 다. 우리가 수사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미란 다의 원칙’은 여기서 비롯됐다.  제목처럼 미국을 발칵 뒤집고 사회 흐름 을 바꿔 놓은 판결 31개를 소개한 책이다. 연방대법원이 설립된 1789년부터 최근까지 남북전쟁, 대공황과 뉴딜정책, 워터게이트 등 미국 역사의 가장 극적인 순간에 내려졌 던 판결을 골라냈다. 낙태·사형제도·안락사· 성희롱·음란물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쟁점도 추렸다. 잇따르는 흉악 범죄, 삼성과 애플의 법정 대결 등 재판과 판결에 대한 관심이 부 쩍 높아진 터라 더욱 시의성 있게 다가온다.  판결문은 사회 돋보기=책의 장점은 대법 관들이 작성한 판결문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 만 단어로 쓰인 판결 원 문에서 핵심적인 구절을 찾아 700~800 단

남자는 서재에서 딴짓한다 조우석 지음, 중앙m&b 272쪽, 1만3800원

김효은 기자

범죄 용의자를 연행하는 미국 경찰의 모습이다. 1963년 연방대법원은 범죄 피의자인 미란다의 손을 들어주면서 “구속 심문 과정에서 강압적 분위기를 최소화 할 보호장치가 없었다면 피의자로부터 획득한 어떠한 진술도 피의자 본인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어로 요약했다. 짧은 것은 원문 그대로 실었 다. 미국 사회가 앓고 있는 병폐를 알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시 대적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예컨대 민주당 도청 사건인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자. 연방대법원은 통치자의 특권 을 주장하며 녹음 테이프 제출 명령을 무시 하던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게 철퇴를 내린 다. 판결문엔 “권력분립 원칙이나 대통령의 기밀 유지 권한이 모든 상황에서 절대적이 며 무조건적으로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정 당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는 대 통령 위에 법이 없다는,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견제를 천명한 것이었다.  위대한 반대자들=각종 이해가 얽히고 생각이 엇갈리는 재판. 다수결 판결이 원칙

이지만 반대의견(소수의견)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 사회가 변하듯 소수의견도 미래 세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90년 보이스카우트 단체가 부단장인 제임 스 데일이 동성애자라며 회원 자격을 박탈 한 사건이 그런 예다. 연방대법원은 5대 4로 보이스카우트의 편을 들어주는데, 이에 존 폴 스티븐스 대법관은 “동성애자를 받아들 이지 않는 규정은 타인에 대한 편견의 산물 이며 여기에 헌법적 보호장치를 만들어줄 수는 없다”고 반대의견을 썼다. 실제로 21세 기에 들어와 동성애자 차별 철폐는 많은 진 전을 이룬다. 스티븐스 대법관의 반대의견 이 미래 세대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판결문보다도 더 논리적이고 호소력 있는 반대의견을 발표한 대법관에게 ‘위대한 반

[사진 현암사]

대자들(great dissenter)’이란 칭호를 붙여 준다고 하니, 소수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이 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판결 비하인드 스토리는 보너스다. 판결 문이 다소 딱딱한 문체라면, 판결이 미국 사 회에 미친 영향과 재판 당사자 이후 행적을 적은 ‘에필로그’는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서두에 썼던 미란다는 어떻게 됐을까. 대 법원의 판결에 반발한 검찰은 미란다의 자 백에 근거하지 않고 증인들의 증언과 기타 증거물에 의거해 미란다를 다시 재판에 회 부한다.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아내고 미란다 는 30년 형을 선고받는다. 가석방된 그는 술 집에서 한 취객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 칼에 찔려 살해된다. 피의자 인권 보호에 한 획을 그은 주인공의 비참한 말로다.

서재는 지적 호기심과 지적 허영이 교차 하는 공간이다. 어떤 이의 뇌 구조를 그 대로 옮겨놓은 곳이기도 하고, 어떤 이의 욕망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 다. 여기 그 ‘자기만의 방’을 공개한 12명 의 폼 나는 중년 남성들이 있다.  광고인 박웅현, 가수 조영남, 진화생물 학자 최재천, 전 국회의원 홍정욱, PD 송 창의, 배우 차인표, 만화가 이원복 등 이 시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중년 남성들이 다. 30년 동안 신문사 기자를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온 조우석 문화평론가가 지 난 2년 간 잡지 ‘여성중앙’에 연재한 ‘행복 한 나의 서재’를 보강해 책으로 묶었다.

깨어있는 시간 중 46%는 딴 생각, 뇌가 그렇답니다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데이비드 디살보 지음 이은진 옮김, 푸른숲 356쪽, 1만5000원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불 꺼진 방에서 학생을 찾아 다닌 선생님이 있다. 시청각장애인을 돌보는 교사인 미트 필이다. 이 학교는 평소에 불을 켤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학생 한 명이 사라진 걸 안 필은 황 급히 기숙사를 뒤지기 시작했다. 몇 시간 동 안 찾아도 없어 학교 밖까지 나가봤다. 그러 던 중 갑자기 정신이 든 필, 학생 방에 들어 가 불을 켰다. 없어졌던 아이는 거기 침대에 누워 편안히 쉬고 있었다.  좀 모자라 보이지만, 필은 멘사 회원이다. 학교엔 늘 불을 꺼놨기 때문에 불 켤 생각 을 못 했다. 저자는 “뇌 때문이다”라고 진단 한다.  이처럼 우리를 속이고 바보로 만드는 뇌 에 관한 책이다. 지식·지혜를 책임지는 기관 으로만 생각하지만, 사실은 저 편한 대로 작 동하는 기관이 뇌다. 작동이 간편하도록 규

칙을 세우고, 노력은 최소한만 들이려 한다. 위험을 줄이고 피해를 방지하도록 진화해왔 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이 겪은 것처럼 다급 한 상황에서 ‘불을 켜야 한다’는 당연한 생 각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뇌는 늘 해오던 방식을 추구할 뿐 아니라 게으르다. 깨어있는 시간 중 46%에 딴 생각 을 한다. 핑계도 잘 댄다. 나쁜 일이 생기면 어디에서라도 원인을 찾으려 애쓴다. 아침에 커피잔을 깼던 게 오늘 프레젠테이션을 망 친 원인이라 생각하는 식이다.  사실보다 이야기에 쉽게 끌리기도 한다. ‘BMW를 강렬히 가지고 싶어하면 언젠가 가지게 된다’는 식의 스토리를 뇌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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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한다.  과학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뇌에 대한 다 섯 가지 대표적 오해를 들었다. 발전적이고 치밀하며, 성실하고 주도적이고 스마트하다 는 건 뇌에 대한 환상이라고 단언한다.  뇌를 이기는 방법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뇌가 자만하지 않도 록 목표를 쪼개서 잡고, 성취할 때마다 즉각 적인 피드백을 줘야 한다. 훈계조의 자기계 발서 때문에 ‘내 의지가 문제’라며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저자의 주장을 위안 삼을 만하 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뇌에 대한 과학적 이해이지 태도에 대한 조언이 아니다”라는 목소리다.

게으름은 수치? 강태공도 그 생각에 동의할까요

게으름은 왜 죄가 되었나 이옥순 지음, 서해문집 232쪽, 1만1900원

김성희 북 칼럼니스트

“노동이 사람을 죽이는 경우는 없다. (…) 새 가 날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인간은 노동을 위해 태어났다.” 종교개혁의 횃불을 든 독일 신학자 루터의 말이다.  “게으름은 발걸음이 느려서 가난에게 금

세 덜미를 잡힌다.” 시간은 금이라며 근면과 성실을 설파했던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 민 프랭클린의 충고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 게 으름을 불편해한다. 교육 탓이고, 사회 분위 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 혹은 어디서나 게으 름을 몹쓸 짓으로 여긴 것은 아니어서다. 적 어도 인도사를 전공한 이 책의 지은이에 따 르면 그렇다. 시대순으로 다양한 자료를 들 며 게으름에 대한 죄책감내지 수치감은 기 독교가 낳고, 근대 자본주의가 키운 문화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노동을 경멸 했다. 만학의 아버지라는 아리스토텔레스 도 게으름을 우주의 원리라고 여겼단다. 노

예를 부린 고대 로마인도 노동에 큰 가치를 두지 않았다. 로마 시민은 오후 두 시부터 목 욕을 즐겼고, 공공업무가 시행되지 않는 공 휴일이 200일이나 됐다.  기독교가 득세하면서 게으름이 비판을 받 고 원죄를 가진 인간이 노동을 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고 여기게 됐다. 일을 많이 하는 것 을 구원의 한 방편으로 여긴 프로테스탄트 들은 더 했다. 크리스마스도 사라질 지경이 었다. 산업혁명 이후 임금노동자가 등장하 면서 필요한 만큼 일하던 시대는 끝났다.  동양은 달랐다. 인도의 힌두교는 요가와 명상을 통한 여유를 강조했다. 중국에선 세 월을 낚던 강태공이 있고, 더 많은 일을 위 한 각성제 구실을 한 커피 대신 유유자적하

게 차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이런 차 이가 20세기 들어 문명과 야만을 가르는 식 민주의나 권력층·부유층이 하층민을 채찍 질하는 이념적 배경이 되면서 게으름을 타 기할 대상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인도의 성자 크리슈나무르티가 그 랬다. “게으름이 어떻다는 것인가? 그냥 가 만히 앉아서 먼 곳의 소리가 점점 가까이 오 는 것을 듣는 것이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살피는 사람은 가끔씩 조용히 앉아서 나무 와 새, 사람과 별, 조용한 강물을 바라보아 도 게으른 것은 아니다.”  누가 게으름을 대놓고 옹호할 수 있으랴 마는 작은 위안을 주는 독특한 에세이다. 흥 미로운 문화사 산책은 덤이다.

2 1 서울 청담동의 고급빌라에 살고 있는 조영남 의 서재는 33㎡(10평)가 조금 넘는 공간에 세 면이 온통 책장으로 둘러져 있다. 장서 규모가 5000여 권에 이른다. 1960년대 후반 책부터 최근 신간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이 꽂혀있다. 2 광고인 박웅현의 서재에는 인문서적과 고전 이 즐비하다. 그는 “광고는 인문학에서 나온다” 고 했다.

[사진 중앙m&b]

 기본은 책과 서재 이야기다. 각기 취향 에 맞게 꾸며놓은 서재를 통해 인터뷰이 를 깊게 들여다본다. 예컨대, 동료 교수와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최재천의 서재에 서는 통섭(統攝)을 추구하는 그의 공부 방식을 엿볼 수 있고, 늦깎이 작가를 꿈꾸 는 차인표의 다락방 서재에서는 문학을 대하는 그의 진지한 자세를 느낄 수 있다.  우아하게 책과 교양을 논하던 대화는 어느새 인생 이야기로 확장된다. 과거 궁 핍한 시대의 삶과 사랑부터 한국사회에 서 남자로 사는 일의 고단함까지 속내를 털어놓았다. 저자는 이들이 타인의 시선 을 신경쓰기보다 ‘나다움’을 먼저 고민 하고 자기 행복을 실현할 구체적인 몸짓, 즉 ‘딴짓’에 능하다고 평했다.  인터뷰이의 말맛을 살리기 위해 최대 한 구어에 가깝게 기술했다. 이들이 서재 에서 밤 새워 읽었을 ‘내 인생의 책’ 리스 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40판 제14814호


2012년 9월 8일~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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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8일~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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