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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92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9월 5일 수요일

더 나은 삶 위해 BC주 떠나는 젊은이들 높은 실업률과 집값 탓 ∙∙∙ 올 1/4분기에만 2,600명 타주로 이사 세상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발표 할 때 빠지지 않는 밴쿠버, 그런 데 정작 BC주민들은 이곳을 떠나 고 있다. BC통계청은 최근 조사결과 “2011 년에 1,900명이 사람들이 주를 떠났 고 2012년 1/4분기에만 벌써 2,600 명의 사람들이 다른 주로 이사를 했다.”고 발표했다. 벤쿠버 경제학자 헬멋 파스트릭 (Helmut Pastrick)은 “BC주를 떠 나는 큰 이유는 더 좋은 직장과 더 싼 집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큰 문제는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젊은 층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업률과 집값의 통계를 살펴보면 BC주를 떠나는 이유를 더 간명하 게 알 수 있다.

BC주는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가 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BC주 실업률은 평균7%였 다. 북쪽 지역은 더 높다. 카리부 는 8.1%, 노스코스트의 네카코 지 역은 무려 11.9%의 실업률을 기록 했다. 반면 알버타는 4.6%, 사스카 츠완은 5%, 메네토바는 5.7%의 낮 은 실업률을 보였다. 또 다른 이유는 비싼 집값에 비해 낮은 소득이다. 벤쿠버는 홍콩에 이 어 세계에서 두번 째로 집값이 비 싼 도시이다. 벤쿠버의 평균 집값은 67만 8천 5백 달러이고 평균소득은 63,800달러이다. 캘거리의 경우 집값은 35만 3천 7백 달러인 반면 평균 소득은 무 려 91,499 달러다. 레지나에서 집값

은 24만 4천 달러이고 평균소득은 74,200 달러였다. 비록 밴쿠버 집값 이 하락 추세라고 하지만, 다른 지 역에 비하면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 이런 상태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젊은이들이 집을 마련하는 것은 거 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BC 주민들 의 높은 환경의식이다. 윌리암 레이 크(Williams Lske)의 구리 광산 개 발, 글라시에 스키 휴양지 추가 건 설, 그리고 셀 오일이 제안한 수키 나 강의 유전 개발, BC 주를 가로 지르는 알버타의 송유관 사업등이 환경보호 이유로 지체되고 있다. 환 경 보존과 개발의 딜레마가 BC주의 고민으로 등장했다 권오동 인턴 기자

학생비자 발급 지연 ∙∙∙ 발만 동동 구르는 유학생들 연방 정부의 늦장 행정에 비난 목소리 높아 BC주의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맞았다. 대학교도 신입생들로 붐비 고 있다. 그런데 비자를 받지 못해 수업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다. UBC 국제학생개발부의 미쉘 수더맨(Michelle Suderman) 관계자는 “100여

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학생 비자를 받지 못해 가을 새 학기에 등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더맨은 “연방정부가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의 비자 발급 서비스를 미루고 있다”며 정부의 늦 장 행정처리를 꼬집었다.

그녀는 “몇몇 학생들은 내년 초 1 월까지, 더 운이 나쁜 학생들은 내년 9월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라 고 지적했다. 비자 문제로 발이 묶인 학생들 중 엔 석사과정 중에 있는 조교들도 포 함이 되어있다. 한편 UBC는 “조교들 이 가르칠 수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해진 인턴 기자

김영건이 4일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클래스4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얀을 3-1로 물리치고 금메 달을 따낸 뒤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패럴림픽 탁구 금메달 김영건의 ‘금빛 핑퐁 인생’ 2004년 아테네서 2관왕 뒤 긴 방황 ••• 절치부심 끝 런던서 다시 정상 우뚝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만두지 않 길 잘 했어요.” 런던 패럴림픽 남자 탁구에 출전한 김영건(28)은 4일 런던 엑셀 노스 아 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 클래스 4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얀을 3-1로 누르고 번쩍이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 다. 이번 대회 탁구에서 나온 첫 금 메달이자 한국 선수단의 네 번째 금 메달이었다. 김영건은 “그만두지 않길 잘했다”며 활짝 웃었다. 그 말 한마디에는 지난 8년간 겪었던 ‘금메달-은퇴 고민-부

상’ 등의 모든 과정이 함축돼 있다. 그 는 이미 약관의 나이로 참가한 2004 년 아테네 대회에서 단식·단체전 2관 왕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기쁨도 잠 시, 금메달을 따내도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상황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비 장애인 선수에 비해 턱없이 적은 연 금 혜택과 미래에 대한 불안은 ‘은퇴’ 의 길목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오래된 ‘친구’를 놓을 수 없 었다. 중학교 1학년 겨울 갑자기 척수 염 진단을 받고 장애인이 된 뒤 고등 학교 1학년 때부터 탁구를 시작한 김

영건은 탁구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다잡았다. 마침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는 비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 선수의 메달 연 금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하지만 이번 엔 부상이 또 발목을 잡았다. 대회 직 전 휠체어에 살결이 쓸려 화상을 입었 고 한 달간 운동을 하지 못했다. 그렇 게 그의 금메달도전은 무위에 그쳤다. 절치부심 끝에 찾아온 2012년 런던 은 달랐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 쳤고 8년 만에 소중한 금메달을 찾아 중앙일보 왔다.

법륜 스님∙김제동 ‘청춘콘서트’ 9월 7일(금) 오후 6시 뉴웨스트민스터 메시극장

아동 포르노 다운만 받아도 죄 … 한국에서 5명 첫 기소 아동 포르노 동영상을 내려받아 보관 하고 있던 사람이 검찰에 적발돼 기 소됐다. 검찰이 아동·청소년 음란물 단순 소지자를 기소한 것은 2008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처음이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지

난달 한 달 동안 아동·청소년 음란물 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이모(3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57명을 불구속 기 소, 1명을 지명수배했다고 4일 밝혔 다. 적발된 61명은 모두 성범죄 전력 이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불구속 기 소된 57명 중 5명은 아동 음란물을

내려받아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나머지 52명은 인터넷 사이 트 등에 아동 음란물을 올려 유포한 사람들이다. 이 가운데 돈벌이 목적 으로 인터넷 파일공유(P2P) 사이트에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이씨 등 3명은 중앙일보 구속됐다.

법륜 스님과 방송인 김제동 씨가 출 연하는 밴쿠버 청춘콘서트가 7일(금) 뉴웨스트민스터 메시 극장(Massey Theatre)에서 열린다. 법륜스님은 김제동 씨, 김홍신 작가 등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밴쿠버와 토 론토, 시애틀, 뉴욕 등북미주 12개 도 시를 돌며 청춘콘서트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밴쿠버 정토

법회 측은 “고등학생에 서부터 유학생, 이민자 들이 어려움을 느기거 나 궁금한 주제들에 대 해 형식이나 내용에 구 애 받지 않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토법회 측은 “이번 콘서트에 많 은 관심이 쏟아지고 문의전화도 폭주

하고 있다”며 공연 시작 전 한 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도착해 줄 것을 당 부했다. 문의: 604-929-9273 조민우 기자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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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메밀꽃 필 무렵 9월은 메밀꽃 필 무렵. 해마다 이맘때면 강원도 평창의 봉평골은 겨울 눈꽃처럼 눈부시게 피어 난 메밀꽃으로 온통 은백(銀白)의 세상이 된다. 아득히 펼쳐진 메밀꽃밭 사이로 들어서면 시리 도록 흰 꽃잎들의 향연(饗宴)이 온몸을 이채로 운 정감(情感)으로 휘감는다. 평창의 가을 들녘엔 이 고을 태생의 작가 이효 석이 쓴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정겨운 장 면들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금방이라도 길가 주막에서 충주댁이 버선발로 뛰쳐나올 것만 같 고, 성서방네 물방앗간에는 풋풋한 처녀의 수줍 음이 아직도 진득 배어 있는 듯하다. 일제(日帝)의 암흑 시절, 경성제국대학 법문학 부를 졸업하고 28세에 숭실전문 영문학 교수가 된 이효석은 빈민계층의 슬픈 현실과 사회적 계 급의 부조리에 분노하며 동반작가(同伴作家)로 문학세계에 뛰어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교사를 거쳐 진부면장을 지낸 지식인이었는데, 천재 소 리를 듣던 아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을 던 지거나 또는 고등문관시험으로 출세의 길을 달 리는 대신, 문학을 한답시고 서양풍에 물들어 커피 향과 프랑스 영화를 즐기는 모습이 내심 못마땅했을지도 모른다. 이효석은 조선총독부 경무국 검열계에서 잠시 일한 적도 있었지만, 깊은 자책(自責)을 안고 곧 바로 검열계를 떠난다. 그는 끝내 창씨개명을 하 지 않고 글을 썼다. 현실과 야합할 만큼 영악스 럽지도, 그처럼 비양심적이지도 않았던 이효석 은 암울한 민족 수난의 현실을 슬며시 벗어나 탐미적인 몽환(夢幻) 속으로 도피한다. 그 몽환은 시푸른 달빛을 머금은 메밀꽃이

이우근 법무법인 충정 대표

강물처럼 출렁이는 산골 밤길의 서정(抒情)에 서 황홀하게 펼쳐진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 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 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작가 김동리 는 이효석에게 ‘소설을 배반한 소설가’라는 별 명을 붙였다. 소설가라기보다는 시인에 가깝다 는 뜻일 게다. 물방앗간 처녀를 품에 안았던 옛 추억과 왼 손잡이까지 쏙 빼닮은 아들 동이를 만난 오늘 의 뒤엉킴, 여러 장터를 떠돌아다니는 장돌뱅 이의 스산한 현실과 동이 어미를 찾아갈 꿈에 부푼 설렘…, 이런 엇갈림들이 지천으로 피어 난 메밀꽃 속에 녹아 흐르면서 소설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걸음도 해깝고 방울소리가 밤 벌 판에 한층 청청하게 울렸다. 달이 어지간히 기 울어졌다.” 달이 기울면 새벽이 가깝다. 발걸음 이 가벼워진 허생원의 귀에 청청하게 들려오는 나귀의 방울소리는 어제의 애잔함과 오늘의 아 픔을 뒤로하고 내일의 꿈을 재촉하는 새벽종의 울림인 듯하다. 고단한 나귀의 등에 허생원과 자신의 삶을 한 데 엮어 얹은 작가가 못내 그리워한 것은 도회 지가 아니라 전원(田園)의 삶이었다. 도시생활 의 멋을 즐기며 힘에 겨운 호사(豪奢)를 부려보 기도 했지만, 이효석의 가슴에는 언제나 고향의 흙냄새가 눅눅히 흐르고 있었다. 아내와 갓난 아들이 잇따라 병사하자 실의에 빠진 그는 2년 여 동안 만주 등지를 헤매던 끝에 뇌막염으로 36년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이효석은 출세도 부귀도 못 누린 채 보헤미안 처럼 방황하다가 요절하고 말았지만, 그의 고향

평창의 9월은 ‘메밀꽃 필 무렵’의 가슴 저미는 이야기로 해마다 활기를 띠곤 한다. 그가 만약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해 일제의 관리가 됐더라 면 결코 일어날 수 없었을 일 아닌가. 적잖은 예술인들이 영특한 상업적 수완으로 짭짤하게 돈맛을 즐기고 있는 이즈음, 불우했던 소설가 한 사람이 먼 훗날의 고향산천에 어떤 충만(充滿)을 안겨주고 있는지를 되새겨보며 새 삼 ‘문화의 힘’을 절감한다. 오늘날 평창 사람들 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은 평생 고향을 떠 나지 않고 고을 살림을 챙기던 면장 아버지가 아니라, 고향을 등지고 도회지를 방랑하던 소 설가 아들이다. 여야의 대통령 후보들마다 경제를 살리고 민 생을 책임지겠노라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국가 경영을 이처럼 물질적 인프라의 면에서만 이해 하는 태도가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묵직한 인 문정신, 두터운 문화의식이야말로 나라의 미래 를 풍성하게 열어가는 가치와 품격의 리더십이 아닐까. 더욱이 제18대 대통령은 ‘문화 올림픽’ 을 꿈꾸는 2018년 겨울올림픽의 개회를 선언해 야 하는 터에. 그것도 이효석의 고향 평창에서. 9월이 오면, 이효석의 예술혼 깃든 자연의 정 취와 그 속에 켜켜이 박힌 우리네 삶의 슬픈 진 실, 그 서럽고도 아름다운 애환(哀歡)의 속삭 임들이 메밀꽃 흐드러지게 핀 가을 벌판을 가 슴 벅찬 감동으로 휘몰아간다. 그 감동을 상업 문화와 문화장사꾼들이 어찌 흉내나마 낼 수 있으랴.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오래된 관습을 벗기는 작업은 서로에게 남는 장사다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형님네 부부와 포 옹을 했다. 아주버님은 흡사 나무박스를 끌어안 은 느낌이다. 탄탄하던 어깨와 듬직한 가슴은 어 디 가고. 6개월 전인가. 시아주버님이 장이 안 좋 아서 수술하신 후 우리 집 황토별채에서 두 달 가량 지내시고는 오늘 가신단다. 시골이 공기도 물도 좋아서인지 오실 때보다 다소 생기가 있어 보여 다행이다. 좋은 의사도 만났고 깨끗하게 치 료도 했고 황토 집에서 회복도 하셨으니 곧 완 쾌되시리라. 형님과 나. 그다지 친하지 않은 손위 시누이와 올케 사이였다. ‘황토 집에 오세요. 몸 회복하기 좋대요’ 하며 권한 건 나였지만 막상 오셨을 땐 걱정도 됐다. 시집 식구라면 일부러라도 멀리 떨 어져 있으려 한다는데 오시라 해놓고선 옆에서 매일매일 마주쳐도 괜찮을까. 다행히도 허름한 황토 집이 원룸 형태로 대충 갖춰져 있어서 60m 떨어져 있는 두 집이 뒤죽박

죽 섞여 살 필요는 없었다. 각자 하던 대로 따로 밥해 먹고 따로 놀고. 오가며 눈이 마주치면 눈 인사나 하고. 불 꺼지면 주무시나, 켜지면 일어나 셨나. 필요한 용건은 문자로 해결하고. 서로가 챙 겨줄 의무도 대접받을 권리도 없었다. 일주일 후. 슬슬 궁금해졌다. 문자로 가도 되느 냐 묻고는 들락날락하기 시작했다. 환자 병구완 하느라 애쓰시는 게 안쓰러워 그 후로는 반찬도 수시로 가져다 드리고 필요한 건 없나 이모저모 살피기도 하고. 환자가 주무시는 시간에 한 번씩 형님이 우리 집으로 내려와 커피도 마시며 수다도 떨었다. 하 루 이틀 쌓이는 수다를 통해 형님이 시누이 아닌 대학 9년 선배 언니가 됐다. 따뜻하고 속도 깊고 푸근하고. 참 괜찮은 여자다. 피상적인 서로에 대 한 의무감에서 벗어나니 새로운 관계 형성이 되 더라. 이런 느낌은 둘 다 피차 마찬가지. 형님도 형님이 알았던 과거의 내가 아니란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그렇다면, 30년 넘게 때마다 만나고 얘기한 사 람은 누구였을까. 그 긴 세월 동안 인간과 인간 이 아닌 시누이와 올케가 만났던 게다. 시집이라 는 색안경을 쓰고 시집 식구를 바라보면 다 ‘시집 스럽게’ 보인다. 같은 말도 고깝게 들리고 단순한 말에도 의미를 찾으려 애를 쓰고. 엊그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란 TV 드라마의 한 장면. 남편(유준상)이 부인보고 자기 여동생 에게 존대하라고 하자 부인(김남주)이 ‘당신은 내 동생에게 반말하면서 왜 나만…’ 하던데. 맞다. 왜 부인은 어린 시집 식구들에게 반말하면 안 되 고 남편은 어린 친정 식구들에게 반말해도 되나. 오래된 관습이라서? 늘 그래 왔으니까? 이런 겉 치레에 불과한 껍데기 좀 벗기자. 사람 냄새 나 는 인간적인 관계가 될 게다. 오래된 관습을 벗기는 작업은 서로에게 남는 장사다. 며느리나 시집 식구나 우리 모두에게. 엄을순 객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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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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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참여, 현재까진 ‘기대 이하’ 3일 현재 1.85% 그쳐 ∙∙∙ 영주권자 낮은 등록율이 주 요인 선관위 “여야 대선후보 확정∙본격 선거전 접어들면 오를 것” 전세계 163개 재외공관에서 진행 중인 제18 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 등록이 반환점 을 돌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등록율 을 보이고 있다. 재외선거인 등록 6주차인 9월3일 현재 전체 등록율은 1.85%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 두 41,363명이 등록해 지난 4월 치러진 제19 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같은 기간 등록자 수 32,909명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높은 대 통령 선거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만족할만한 수 치는 아니라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여야 정 치권과 선관위 등은 내부적으로 이번 제18 대 대선의 재외선거 등록율이 10%(23만여명) 는 넘길 것으로 전망해 왔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가 집계한 전체 재외선거권자 223만여 명 중 영주권자는 92만명, 국외부재자는 131 만명 정도다. 영주권자들이 유학생 등 국외체류자들보다 훨씬 낮은 등록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국외부재자의 등록율은 2.5%를 넘 어서고 있는데 반해 영주권자 등록율은 0.92% 에 머물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한 미 주지역의 경우도 국외체류자와 영주권자가 각 각 55만명과 48만명으로 비슷한 분포지만, 재 외선거 등록율은 국외체류자 1.95%(10,714명), 영주권자 0.79%(3,803명)로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영주권자들의 낮은 등록율이 전체적인 재 외선거 등록율 저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 는 것이다. 이는 국외부재자와는 달리 영주 권자들에게는 우편신고를 허용하지 않고 있 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 특히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등 캐나다 지

역에는 영주권자가 국외부재자보다 2배 가량( 영주권자 68,761명, 국외부재자 34,300명) 많지 만, 투표를 하겠다고 등록한 사람은 영주권자 358명, 국외부재자 1,626명을 기록하고 있다. 밴쿠버 지역의 경우 영주권자와 국외부재자 를 포함한 추정 유권자 수 55,945명 중 1.66% 인 927명이 등록을 마쳤다. 밴쿠버총영사관 김재훈 재외선거영사는 “선 관위가 지난 7월 국회에 제출한 공직선거법 개정 의견이 제때 처리되지 못해 아쉽다”면서 도 “앞으로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선 거 열기가 고조될수록 재외선거 등록률도 높 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편등록 허용∙복수국적 확대 등 투표율 10% 넘으면 ‘추진 탄력’ 한편,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재외선 거 투표율은 향후 재외국민투표 관련법 개정 과 복수국적 확대 허용 문제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 새누리당 재외선거위원회 고위관계자는 “지 난 총선의 재외선거에서 우리 당이 당초 예상 과 달리 야당에 비해 다소 적은 득표를 했던 경험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는 재외선거에 상 당히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대 선의 경우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 재외선거 역시 1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재 외선거 등록율이 10%를 넘긴다면 현재 국회 에 계류 중인 공직선거법 처리에도 탄력이 붙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민주당 내 세계한인민주회의 고위관계 자도 “19대 국회들어서도 재외국민투표관련법

해외동포 경제무역타운 사업추진 급물살 백운지식문화밸리, (주)신세계와 투자협약 체결 해외동포경제무역타운 추진위원회(위원장 최 규동 -이하 해동추)가 추진하는 ‘해외동포 경제무역타운’(이하 무역타운) 사업추진이 급 물살을 탈 전망이다. 의왕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백 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사업 시행사인 의 왕도시공사가 ㈜신세계와 교외형 대규모 복 합 쇼핑몰을 건설키로 투자 협약을 체결했 다. 해동추의 최규동 위원장은 “신세계그룹에

서 3만여 평의 부지에 5000억을 투자해 백화 점, 명품 아울렛, 쇼핑몰, 문화레져시설 등을 조성키로 했다. 신세계는 연간 1000만명 이 상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어 해외동포 타운과 더불어 백운호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1조 3천억원 등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의 왕 백운지식문화밸리는 현재 민간 사업자들 의 입주희망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왕도시공사는 올해말까지 개발을 본격

개정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조차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실제로 투표에 참여한 재 외국민 숫자가 56,000여명 밖에 안됐기 때문” 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재외국민투표 참여율 이 총선 때보다 4-5배 정도 높은 30만명 이상 은 되어야 복수국적 확대 등 각종 재외동포정 책 추진에도 힘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19대 국회 법안소위에는 공관 외에도 추가로 투표소 설치를 가능하게 하고, 우편 등록신청과 우편투표제를 도입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또 시대 변화에 따라 현행 65세 이상에게 만 허용하고 있는 복수국적 적용 연령도 확 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 되고 있다.

조희용 대사,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면담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는 8월29일(수) 최강일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캐나다 과학기술협력 현황 및 향후 협력진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회장은 최근 한·캐 관 계 발전 속도에 비해 양국 간 과학기술교류는 상대적으로 미진하다며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 다. 조 대사는 양국의 권위있는 기관간 약정 등 협력의 틀(framework)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왼쪽부터 윤상식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연구원, 최강일 회장, 조희용 대사, 진춘언 캐나다 원자 력안전위원회 기술평가과장, 사진제공=주캐나다한국대사관)

재외선거인 등록 어떻게 하나 아직까지 한국은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 고 있는 탓에 외국 시민권자는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따라서 영주권자 및 유학 생∙상사원∙일시 체류자 등이 재외 선거인에 등록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현재 각 밴쿠버 총영사관은 코퀴틀람 한 인타운에서 출장접수를 받고 있다. 유학생∙상사원∙일시체류자 등은 주민등록 증 혹은 주민번호를 기억하고 여권이 있으 면 직접 총영사관에 가지 않고도 이 곳에서 재외선거인 등록을 할 수 있다. 영주권자라도 한국에 거소신고를 한 사람 은 거소증과 한국여권을 지참해 출장 접수 가 가능하다. 거소증이 없는 영주권자는 총 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지난 7월22일부터 시작된 재외선거인 등 록은 오는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재외선거 문의: 604-681-8424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화할 민관합동법인(PFV)을 설립한다는 방 침이다. 특히 시는 민관합동법인(PFV)이 설립되면 내년 초부터 백운지식문화밸리가 들어서는 백운호수 주변에 대해 토지 보상과 함께 부 지 조성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5년까지 도 시개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백운호수 주변 95만4천900여㎡를 개 발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지식정보교류, 친환경 주거, 문화 교류 등 3 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며 주거단지(단독, 공동주택 2천400세대)를 비롯해 호텔, 의료, 업무, 교육, 문화, 비즈니스센터, 복합문화상 조현주 기자 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밴쿠버 테니스 클럽 2012 하계 대회 성황 밴쿠버 테니스 클럽이 지난 2일(일) 2012 하계 대회를 개최했다. 버나비 켄싱턴 테니스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회원 4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면서 교민들의 정을 나누었다. 밴쿠버 테니스 클럽은 지난 2010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60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모임을 만든 김용성 회장은 “이 민생활은 누구나 할 것없이 고달프기 마련”이라며 ‘운동을 함께 하면서 희노애락을 나눈다면 한층 더 의미있는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모임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밴쿠버 테니스 클럽은 현재 써리 지부, 버나비 코퀴틀람 지부, 다운타운 지부, 노스쇼어 지부에 이어 서울과 제주에까지 지부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가입및 문의처: cafe.daum.net/vancouvertennisclub

<밴쿠버한인노인회>

노인대학 무용반 장소 변경

밴쿠버노인회(회장 채승기)는 노인대학 교과 목 확장에 따라 하반기 노이대학 무용반 장 소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노인회 이원배 운영 부회장은 “무용반은 연방정부 지원자금에 의 한 프로그램인만큼 수강인원이 늘어날 것으 로 예상돼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장소를 옮기 게 됐다”고 말했다. 변경된 장소는 뉴웨스트민 스터에 위치한 서정길 태권도장으로 매주 화 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씩 진행된다. 무용반 등록을 원하는 노인회원은 노인회관

(604-255-6313)이나 전담교수(604-928-9662) 에게 연락하면 된다. <밴쿠버한인노인회 노인대학 무용반> ▶장소: 서정길 태권도장(Oriental Martial Arts College Inc. / 842 12th St. New Westminster, BC ▶시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신청: 노인회 관(604-255-6313) 및 전담교수(604-928-9662) 조현주 기자


A4 전면광고

2012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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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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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다문화가정 지원 선구자 김도호 장군 “부대를 방문한 베트남 대사가 시집 온 베트남 여성들을 안고 우는데 절로 눈물이 나더군요”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공군 16전투비행단 단장 시절 김도호 장군 모습

"가난한 조국에서 시집 온 딸들을 보면서 대사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 렸고, 나이 어린 베트남 색시들도 고향집 아버지의 향기를 맡아 울고, 그것을 바라보는 김 장군도 울었다" 군대에서 한 장군을 모시던 부관 이 그를 기억하며 쓴 글의 일부다. 2009년 4월 경북 예천의 공군 16 전투비행단이 인근에 사는 다문화 가정 325명을 부대로 초청했다. 당 시 군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 이후 16전투비행단은 지금까 지 4년째 학습 지원, 의료 봉사, 집 수리, 농촌 일손 돕기 등 인근지역 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 같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는 김도호(56) 장군. 공군 소장인 그는 올해 연말을 끝 으로 32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한다. 김 장군은 2009년 16전투비행단장 이던 시절을 이렇게 회상했다. "부 대를 방문한 베트남 대사가 시집 온 베트남 여성들을 안고 우는데 저도 절로 눈물이 나더군요" 그가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 권의 책이 계기가 됐 다. 2005년께 영국과 프랑스의 이민 정책 실패에 관한 책이었는데, 정부 에서 이민자들을 등한시하는 바람 에 이민자들이 사회불안요소가 됐 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나라도 이제 단일민족이 아 닌데 책 내용이 크게 공감이 됐어 요. 그러던 중 주위에 눈을 돌려보 니 부대 주변에 우리나라에서 가

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산다는 걸 알게 됐죠" 실제 16전투비행단 인근에만 1천 500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산다. 예 천을 비롯해 김천·안동·영주·상주· 문경 등은 다문화가정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으로 꼽힌다. 김 장군은 다문화가정을 도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난 후 전 장병 에게 손수 편지를 썼다. "다문화가정 자녀도 우리의 후손 들이다. 글로벌시대 진정한 대국은 단일민족이 아니다"라고. 그러면서 장학재단을 만들어 다문화가정을 돕자고 제안했다. 김 장군의 뜻에 공감한 대부분의 장병이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벌 였고 지금까지 매달 2천원씩 기금 적립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 여성들 에게는 인근 골프장 도우미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도 마련했다.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기금 마련 은 김 장군이 16전투비행단을 떠날 때까지 9개월간 무려 4천500만원이 만들어졌다. 16전투비행단을 나온 이후에도 그 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잃 지 않았다. "사실 후임자가 간섭한다고 하지 는 않을까 조심스러웠죠. 그래도 후 임자에게 다문화가정을 돕는 일이 계속될 수 있도록 취지를 잘 설명 했습니다" 16전투비행단은 김 장군의 뜻이 잘 이어지면서 이후에는 '다문화가 정사랑나눔회(다사랑회)'까지 조직

했다. 기금은 8천만원 이상을 모았 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는 다문화 가정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 다. 비행단은 1억원이 되면 장학재단 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장군은 지난 6월에는 자신과 함께 근무했던 당시 참모들과 부부 동반으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행단에서 '홈커밍데이'를 했다. "2009년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모금을 시작한 자부심으 로 즉석에서 조금씩 모은 70여만원 을 비행단에 전달했습니다" 그는 일기를 쓴다. 하루도 빠짐없 이 쓴 날이 어느새 30년을 넘었다. 그리고 그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 랑은 이 일기에도 빼곡히 기록으로 남아있다. "후배들이 잘 따라주지 않았다면 제가 여기까지 온 것도 그렇고 다문 화가정 지원도 그렇고 여기까지 오 지 못했을 겁니다"라며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전역 후 에도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단체 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1980년 소위로 임관한 김 장군은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전력소요 처 처장과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 등을 거쳐 2007년 11월부터 25개 월간 16전투비행단 단장을 지냈다. 2010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공군 인사참모부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노인대학 무용반 수업장소 변경 변경장소: 서정길 태권도장 (Oriental Martial Arts College Inc./842 12th St. New Westminster, BC / 604-526-2309)수업시 간: 2시간(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 수업기간: 8주(9월 4일부터 10월 30일 까지 주 1회, 10월 8일 추수 감사절은 제외) 신청: 노인회관 (604-255-6313) 및 전담교수(604928-9662) 기타: 연회비($30) 납부회원 무료 수업/55세 이하 희 망자(청소년 포함)는 월 $20 수 강료 있음. 조희열 고희기념 그림(유화) 전시회 “내마음의 행복 이야기” 일 시:2012.9.1.(토)~9.9.(일) 매일오전 10:30~오후5:30 장소:코리아 플 라자 중앙홀 (한남수퍼 옆) #1034501 North road BURNABY B.C 연락처: 604 574 4981 email:chy3000@hotmail.com 창의적 글쓰기 사회 워크숍 목적: 다양한 창의적 영어 글읽 기/쓰기 훈련 대상: Elementary grade 3~7, Secondary grade 8~12 일시: 9월 6일(목) 아침 10시~12시 노스밴 Molly Nye House, 9월 6일 (목) 저녁 7시~9 시 버나비 Cameron Rec Center, Maple Room, 9월 7일(금) 아침 10시~12시 버나비 Cameron Rec Center, Spruce Room 준비물: 아이가 직접 쓴 글 지참 문의: 사라홍 (778 233 2310, emeraldbay7@gmail.com)

청춘콘서트 진행: 법륜스님, 개그맨 김제동 일시: 9월 7일(금) 오후 6시부 터 3시간여 동안 장소: 뉴웨 스트민스터 메시 극장(Massey Theatre) 문의: 밴쿠버 정토 회 604-328-6524, 604-929-9273 대건한국어학교 학생모집 개학일: 9 월 8일(토) 아침 9 시등록비: $200 (1년간 등록 비 및 교재대) 등록방법: daegunschool.com 에서 인터넷으로 등록 연락처: (604) 588-5831 (604) 816-2725 대건한국어학교 교사모집 www.daegunschool. com 참조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 세미나 일시: 9월 8일(토) 오전 10 시 ~12시 장소: 버나비 카메론센 터 윌로우 룸(CAMERON RCE CENTRE/WILLOW ROOM) 9523 CAMERON ST BURNABY B.C. 문의 및 주최: 한카 나 눔의 재단 교육분과 위원회, 위원 장 로터스 정 604 724 7593, 총무 김입중: 604 377 1317, 간사 김두 열: 604 505 6764 주관: 한카 나 눔의 재단 총회장 채승기 및 이 사.임원일동 밴쿠버메트로 폴리탄 오케스트라 10주년 정기 연주회 일시: 9월 9일 (일) 오후 2시 (오후 1:15분-공연 전 곡 설명 회- 부 지휘자 Kemmuel Won 장소: Michael J Fox Theater 7373 Macpherson Ave Burnaby Tickets: $25 티켓예매: www. vmocanada.com / 604 - 876 - 9397 문의: VMO Office 604/876-9397 info@vmocanada. com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모집 대상: Gr.3이상-대학생 특 전:모든 연주 후 봉사시간과 cer-

tificate 제공, 고등학생에게 volunteer Hour 제공, 대학진학시 추천서 제공 수업시작:9월2째 주 부터 (수시모집) 문의:604817-1779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9월모임 주제: 나누고 싶은 나의 애송시 일시: 9월 11일 (화) 낮 12시 장소: 인사동 식당 준비물: 나누고 싶은 애송시 한편 제4회 한마음 문학제 개최 2012 Multi-Literature Festival) 일시: 9월 13일 (목) 오 후 7시 - 9시 장소: Studio Theater at Shadbolt Centre for the Art (6450 Deer Lake Ave. Burnaby/전화 604-291-6864) 참 가비: 무료/선착순 입장(찬조 및 기부자 환영) 이중언어(영어와 한국어) 진행 입장권을 확보를 위해 아래 문의처로 연락 및 등 록 바람 문의: 604-435-7913/ 778-833-3169multiliteraturefest ival@gmail.comcafe.daum.net/ KWA-CANADA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회 월례 모임 일시: 9월 16일(일) 오후 6시  장소: 인사동 식당(코퀴틀람)  문의: 778-709-5645/ 604-358-1799 vancouverminjoo@gmail.com 이대동문 추석 및 칠순축하 모임 일시: 9월 29일(토) 아침 11 시 장소: 400 Capilano Rd., Port Moody 회비:$20 연락 처: 604-939-8311, 604-936-5554, 604-817-1779 euniceoh@hotmail.com 신명(주부난타) 회원 보집 장소: Silver Harbour Centre 144 22 Street East North Vancouver 시간: 매주 목요일 저녁 7:00-9:00 연락처: 778 552 8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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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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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BC하이드로의 스마트미터기 설치 제동 전자파 피해가 있는 장애인들 “건강에 위협 요소” 청원 수용

이 민 정 착 •교 계 정 보 새벽기도회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 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 리로다’ 장소: Surrey Pentecostal Assembly 16870-80th Avenue, Surrey, (푸레이저 Hwy & 168코 너) 일시: 매주 월~금 오전5시~7 시 문의: 정 상 기 목사

~ 오후 8시 30분(8회) 8회 중 6 회 이상 출석필수 옵션스 사무실 을 방문하여 등록 서류에 서명필요 9 주 기간 중 하루 휴일은 수업 중 에 정해짐 수업은 써리에서 진행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 1127 E-mail: irene.hohng@ options.bc.ca

YMCA 유스리더쉽 오픈하우스 일시: 9월12일(수) 오후 5시 30 분 부터 8시 30분까지 장소: Tong Louie Family YMCA 14988 57Ave Surrey, BC V3S 7S6 강사: Jethro Kambere (유스프로그램 팀리더)  내용: YMCA 유스리더쉽 프로그 램 소개, 팀워크, 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통한 리더쉽 발달, 자원봉 사 기회 소개 대상: 5학년부터 12학년 학생 영어로 진행 참 가자에게는 YMCA 패밀리 이용 패스와 간단한 다과제공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Men’s Intercultural Group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 스포츠, 휘트니스 등을 통해 캐나다 문화를 배우고 참가자들 간의 관계 증진 수업은 휘트니스 혹은 각종 스포 츠로 구성 (수영, 농구, 요가, 컬링, 하이킹 등 포함) 캐나다 문화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 일정: 9월 8 일 ~12월 8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에서 4시 등록 신청서 작성을 위 해 예약 후 방문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 1127 E-mail: irene.hohng@options.bc.ca

영어 왕초보를 위한 시민권 준비반 주최: 옵션스 날짜: (총 8회의 화요일 수업) 9월 4, 11, 18, 25일 오전 10시-12시 10월 2, 9,16, 23 일 오후 12시-2시 장소: 플릿우 드 도서관 내 미팅룸 15996 - 84 Avenue. Surrey, BC 강사: 양 리 아 내용: 시민권 시험 준비 책자 “Discover Canada” 독해와 인터뷰 를 위한 영어 문법 강의 및 실전 연 습 등록: 황 성애 sung.hwang@ options.bc.ca 연락처: 604) 5724060, 596-4357 교환 1138 좌석관 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시민권 준비 영어반 9월 개강 토요일반 9월 8일 ~ 11월 03일 매 주 토요일 오전 9:00 ~ 오후 12:00 ( 8회) 수요일반 9월 12일 ~ 10 월 31일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

캐나다인 라이프 스킬 일자: 9월 11일-11월 29일(12회), 매주 화, 목 오후 12시 15분~3시 15분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1127, irene.hohng@options.bc.ca (8월 31일 등록마감)  캐나다 사회나 문화를 잘 모르는 이민자들을 위한 코스수업주제: 다문화간 의사소통, 대응 능력, 지 역 사회 리소스, 성 역할, 부모 역 할, 피트니스와 영양, 목표 설정과 액션 플랜 등 영어로 진행 수 업 시간 중 무료 자녀 돌보미 서비 스 제공 12 주에 걸쳐 주 2회, 1 일 3시간 진행 등록 신청서가 있 는 프로그램이라 서류 작성과 날인 이 필요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예약후 옵션스로 내방 필요 장소: South Surrey 지역 대학/교육청 제공 영어공부 비교 일시: 9월 14일(금) 오전 10시-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수퍼 앞 TOM LEE악기점 2 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Steve Oh (Kwantlen University) Quirina Gamblen (Surrey School District Adult Continuing principal) 내용: 10 시-11시 (Kwantlen University)Tuition Free Adult ESL 과정소개 및 연계된 다른 프로그램들 소개 11시-12시 (Surrey School District)-성인 ESL 과정, 성인 고교졸 업 디플로마 프로그램 소개 문 의: 장기연 604-588-6869(교환 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로고스교회 예술학교 음악원 개강 학교장: 라 일주 담임목사 ,원 장: 최 명혜(레벡카) 지휘자 ,대표 강사: 조나단 주은 리 개강: 9 월 28일(금) 4pm 장소: Lord Tweedsmuir Elementary School, New Westminster  대상: 기악: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 부, 어린이 합창단: 남녀 1학년 (6 세) 이상 7학년 (13세) 이하 수 강 종목: 기악: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클라리넷, 플룻 선발 (분반) 방법: 초, 중급: 상담 / 고급: 오디 션 수강단위: 1학기 10주 (년 3 학기 개설) 등록비: 1학기 -초급, 중급 $150 (주1회 레슨기준) / 어린 이 합창단: 회비 월 $10 기타: 기 악 - 악기 개별지참 / 합창단-단복 차후 실비 징구 예정 문의: 담임 목사 778.898.1558/최명혜(레벡카) 지휘자 778-839-5056 엄마의 변신 - 부모에서 친구로 주제: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  일시: 9월 26일(수) 오후 1시-2시 반 장소:136-3030 Lincoln Ave. Coquitlam, BC, V3B 6B4 강사: 최현미(S.U.C.C.E.S.S. 심리상담 전 문인)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한인정착 상담인) 778284-7026 (교환:1566)

BC주 인권 법원은 BC 하이드로의 스마트 미터(Smart Metres)기 설치 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인정했다. 이 소송은 ‘안전한 기술을 위한 시민 단체(Citizens for Safe Technology, 이하 CFT) 가 제기했다. CFT는 특 정한 장애를 갖고 있거나 치료를 받 아야 하는 사람들이 스마트 미터기 때문에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는 전자기장 과 민증 또는 전자파 장애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는 회원이 있으며 이들 은 의사로부터 무선이나 전자파를 피할 것을 권고 받았다. CFT는 BC 하이드로에 이런 사실 을 알리고 스마트 미터 대신 유선 미터기를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그

러나 BC 하이드로 측은 “이런 종류 의 불만은 인권에 해당되지 않는다” 며 “스마트 미터기 설치를 반대하는 그룹에 불과하다”면서 법원에 업무 집행 방해죄로 고발하였다. BC 하 이드로는 스마트 미터기 설치는 전 기 소비 모니터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은 인권 보호가 우선 임을 분명히 했다. 또 CFT측에 스마 트 미터기와 전자파가 장애 및 의료 치료에 부정적 요인이 된다는 사실 을 최종 판결전에 제시할 것을 단서 심효진 인턴 기자 로 달았다.

빅토리아 대학교 노동자들 파업 예고 고용보장과 인플레이션 대책 요구 1,500명에 달하는 빅토리아 대학교 노동자들이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캐나다 공공분야 노동조합(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 이하 CUPE) 지부 917과 951에 속한 빅토리아 대학 조합원들은 학 교가 시작하는 9월 5일 수요일부터 72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CUPE 917과 951 지부는 전기기

술자와 배관공, 그리고 식품과 직원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로 구성되 어 있다. 그들의 계약은 2010년에 만 료되었다. 노조는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인 플레이션에 대한 보호책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학생들에게 부담을 끼 치지 않을 정도의 타당한 임금인상 을 요구하며 대학당국을 협상 테이 블로 데려오기 위해 압박하고 있다. 빅토리아 대학은 성명서에서 “최

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합의를 도출 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며 “비록 학 생 서비스는 일부 중단될지 모르 지만 캠퍼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파업 예고는 지난 6월에 이미 내 려졌으나, 대학과 노조가 협상을 하 는 동안 실질적인 파업은 연기된 상 태였다. 남건우 인턴 기자

UBC, 동물관리협회의 연구평가보고서 공개 동물관리협회 “UBC 수의학 연구시설, 캐나다 대학들 중 최고” 31일(금) UBC 대학은 캐나다동물관 리협회(Canadian Council on Animal Care)가 실시했던 동물관리 및 연구 평가보고서를 공개한다고 밝혔 다. UBC는 캐나다 대학들 중 처음으 로 자료의 공개가 허락된 학교로서, 기준은 연구대학기관들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한 종합감사자료를 토대 로 이루어졌다. 캐나다동물관리협회가 작성한 50페 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2010년 6월경 UBC의 동물관리시설로 방문 및 평 가를 토대로 평가한 것이다. 해당 시 설은 캐나다동물관리협회의 가이드

라인에 최적화되어있다. 또한 협회로 부터 임상실험 자격증(Certificate of Good Animal Practice)을 수여받은 이력도 있다. UBC 국제연구부(Research and International)의 부총장 헬렌 버트 (Helen Burt)는 “협회 자료를 공개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첫째, 책임감 과 참여도의 증진을 위한 것이고, 둘 째, UBC 동물관리시스템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 했다. 협회 자료는 UBC 대학에 대해 “동 물관리연구에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는 점과 각종 새로운 시설을 위해 1백만 달러의 투자도 아끼지 않는 것 을 높이 산다고 발표했다. UBC는 오래된 실험실의 전면 교 체, 예술시설들의 재배치, 향상된 시 설관리시스템, 수의학과에 대한 아낌 없는 투자 등 전반적으로 끊임없는 활약을 해왔다. 작년 가을, UBC는 캐나다에서 동 물에 관한 연구의 통계를 처음 발표 한 대학교로 인정받은 바있다. 동물 관리협회의 UBC에 대한 평가보고서 는 www.animalresearch.ubc.ca에서 문해진 인턴 기자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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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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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건설업 ‘나홀로 호황' 줄지어 있는 건축 허가 신청 ∙∙∙ 주거 및 상가 등 건물 형태도 다양 2012년 상반기 밴쿠버시 건물 허가 규모가 총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그리고 후반기보다 16%가 증가한 수치다. 밴쿠버 시장 그레고르 로버스튼(Gregor Roberston)은 “밴쿠버의 발전은 놀라울 뿐” 이라며 “상반기 동안 6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 가 생겨났다. 이미 전년도 후반기 증가 수치 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작년의 건축 허가 규모는 17억 달러였다. 현 재 추세로 간다면 올해 건축 허가 규모는 17

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허가된 건물중에서 시모어 스트릿 에 건설될 22층 주거 빌딩, 랍슨가의 힐튼 호 텔, 그리고 그랜빌 스트릿에 세워진 세이프웨 이등이 대표적이다. 밴쿠버 지역 건설 연합(The Vancouver Regional Construction)의 키트 사샤(Keith Sashaw)는 “주거 형태 건물뿐만 아니라 산업 과 상업 분야의 다양한 형태 건물들이 세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세 개의 오피스 건물이 허가

를 받고 있는 중이고 다른 곳에서도 준비하 고 있는 상황”이라며 “1980년대 이후로 밴쿠 버 다운타운 중심지에 오피스 건물이 세워지 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센트럴 크레딧 유니언(Central Credit Union)의 경제 전문가인 헬멋 패스티릭 (Helmut Pastrick)은 “건축 허가 증가는 경 제 발전을 의미한다”며 “밴쿠버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경제에 직 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산업 중 하나”라고 남건우 인턴 기자 말했다

BC주 사법시스템 ‘느려도 너무 느리다’

BC 주정부는 범죄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 혼란스런 법원 시스템 의 개혁을 촉구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 기 위해 사법개혁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비씨 사법개혁위원회 의장으로 임명된 제프리 카우퍼(Geoffrey Cowper)는 272페이지에 이르는 보고서를 30일 BC주의 셜리 본드 법무장관에게 전달했다. 카우퍼는 보고서에서 사법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사법시스템 속에 깊게 박혀있는 " 지연의 문화"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의 보고에는 많은 관찰과 사법진행과정 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결과 사법시스템의 개혁은 예산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과 사법문화의 변화라고 그의 보고서 에는 말하고 있다. 이는 BC주에서 지난 2년간 형사사건의 기 소 건수가 줄어듬에도 불구하고 법원 심리

시간 지연으로 인한 재판 적체 건수는 오히 려 늘어나고 있음이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법률시스템을 조정하고 효율 적 운영을 감독할 수 있는 사법 및 공공 안 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위원회는 재판 절차를 단계별로 표준화 하는 작업과 그의 관리 역활이다. 덧붙여 이미 법원에 밀려있 는 사건의 처리를 위해 비용관 인력을 충원 할 것을 법무장관에게 조언했다. 카우퍼의 보고서에는 재판의 빠른 진행을 위한 인력충원, 시스템, 관리기구등이 중요 하지만 개혁의 가장 큰 핵심은 많은 지방법 원 판사들이 맡고 있는 재판을 기간내 처리 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BC주에서는 매년100개 이상의 형사 사건이 기간내에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피 고인의 권리를 지키지 못해 범죄자들을 석 방하고 있다. 일부 판사들은 판결까지의 법정심리 기간 이 긴 것은 법원의 자원 부족이 가장 큰 원 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우퍼 는 그동안 증가되었던 법원의 예산이 빠른 재판을 위해 지출되기 보다 주로 급료의 증 가, 복지혜택의 증가에 사용되었으며 이를 적절히 재 분배해 재판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 지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형사재판이 신속하게 처리되는 것은 다양 한 부분에 도움이 된다. 재판의 비용을 줄이고, 불필요한 보석기간

을 줄여 보석금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절감 한다. 사회정의실현의 모습이 일반인들에게 좀더 명확히 자리잡으면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반면 부작용도 없지는 않다. 형사재판을 서두르다 보면 법률적용에 있어 성급한 판 단이 따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무고한 피의자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법원의 개혁은 기능성만 강조해선 안된다는 주장도 있다. NDP의 비평가 레너드 크로그(Leonard Krog)는 "사법적체의 문제는 카우퍼의 보 고서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는 사회 정 의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운영의 실패가 원 인이다. 경찰,검찰과 법원구성원의 노력을 수 포로 만들어 가는 법무당국의 무능이 문제" 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조급증과 실패한 정책이 마약 과 정신질환등의 질병적 치료가 필요한 사 건등도 형사사건으로 매듭지어 일반 범죄자 들과 함께 주정부 감옥으로 보내고 있다며 이러한 치료와 처벌의 분리가 비용과 시간 이 많이 들지만 결코 급하게 처리해서는 안 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셜리본드 비씨주 법무장관(Justice Minister Shirley Bond)은 카우퍼의 보고서를 충 분히 검토한 후 연말쯤 사법시스템 개혁에 대한 과정을 밟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조희용 대사, 연방 외교차관∙천연자원부 차관 면담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사진∙우측)는 8월 31일(금) 모리스 로젠버그(Morris Rosenberg, 사진 ∙좌측) 캐나다 외교차관과 서지 듀폰(Serge Dupont) 천연자원부 차관을 각각 면담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로젠버그 차관과는 내년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에 즈음한 양 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듀폰 차관과는 양국 간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 했다. 이에 앞서 조 대사는 27일(월) 루이스 레베스크(Louis Levesque) 통상차관과 만나 한· 캐 FTA 등 현안을 논의했다.

캐나다 2분기 경제성장 정체, 물가상승 압력 증가 31일 불름버그통신은 캐나다의 올해 2분기 명목상 국내총생산(GDP)가 전 분기에 비 해 0.1%상승에 그쳤으며 소득증가는 2011 년 하반기의 1.5%상승에 비해 2012년 상 반기에는 0.3%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연간 물가상승률에 대입해 책정한 2분기 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1.8%상승으로 집계 되어 인플레이션 갭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2011년의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올해 물가상승률의 증감을 반영한 실질GDP는 다소 높게 집계되었으나 물가상승률을 감 안하지 않은 명목상 증가율을 볼때, 2010 년 9월 이후 기준금리를 1%로 유지해온

상황을 감안 한다면 캐나다 경제는 경제 성장이 거의 정체한 가운데 물가 상승압 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투자가 2분기의 GDP증가분을 이끌었지만 최근의 수출 둔 화세가 기업의 투자비 만큼의 수익성을 증 가시키지 못했고 이에 따른 재고물량의 상 승을 가져온데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결과는 캐나다 은행이 다음달 5일 기준금리 결정 전 발표된 수치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참 고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6A8 한국 박근혜 “사형제, 경고 차원서 있어야” 종합

“인간이기를 포기한 흉악범 죽을 수 있다는 것 알게 해야” 민주당 “섣부른 집행 안 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4 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사 형제 존폐 논란과 관련해 “정말 인 간이기를 포기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흉악한 일이 벌어졌을 때 그 저지른 사람도 죽을 수 있다는 경고 차원에서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등 최 근 잇따라 벌어진 아동 성범죄의 대 응책으로 사형 집행론이 논의되는 데 대해 견해를 밝힌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사형제 폐지 움직임 이 있던 때에도 ‘신중하게 고려할 일 이지 폐지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었 다”며 “사형 자체가 좋다는 것은 아 니지만 이런 끔찍한 일에 대해 ‘그 러면 너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은 있 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에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논 평에서 “사형 집행은 대한민국이 보 다 성숙한 인권국가로 거듭나기 위 해 지난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사 실상 중지됐다”며 “유신정권 시절 인혁당 (피고인에 대한) 법정 살인 에서 볼 수 있는 억울한 죽음, 정치

적 죽음,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이 생 길 수 있다. 박 후보는 사형 집행 재 개의 섣부른 검토를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진보경제학자인 장하준 영국 케 임브리지대 교수 영입 문제에 대해 박 후보는 “그런 얘기는 다 (주변 사 람이)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그는 “각 분야에 서 신망이 있고 그 분야를 잘 아는 분들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굉장히 많다. 결국은 (정치도) 사람이 하는 거다. 사람이 잘못되면 정책이 좋아 도 제대로 실천되기 어렵다”는 입장 을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잡기 위한 전략 으로 찢어진 청바지를 입을 수 있다 고 밝혔던 박 후보는 가수 싸이의 ‘말춤’을 출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내가 말춤을 추는 걸 보면) 2030 이 행복한 게 아니라 괴로울 거예 요”라고 받아넘겼다.  한편 박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 서의 건강관리법도 소개했다. 그는 “나는 아파야 쉴 수 있는 사람”이 라며 “긴장을 하고 다니니까 건강 을 유지하는 면도 있는 것 같다. 사 람이 풀어지면 병균이 만만하게 볼 텐데 안 그러니까 침투하기도 어렵 다”고 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고강도 재벌개혁 나올 수도 “이 괘씸한 것들을 모두 쳐버리고 완전히 판을 바꿀까? 왜, 내가 그렇 게 못할 것 같은가?”  지난 5월 21일에 발간된 재벌을 비 판하는 소설 이정구, 벌족의 미래 중 한 대목이다. 김종인 새누리당 국

제14811호 40판

“꼼수 아이가” 야유 받으며 문재인 아슬아슬한 7연승 당원들 지도부 불신 더 커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방한 중인 천 즈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이정구, 벌족의 미래>

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며 책 내용 을 자주 인용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 공인 삼현그룹 이정구(李鄭具) 회장 은 삼성그룹의 이씨, 현대그룹의 정 씨, LG그룹의 구씨 등 국내 3대 기업 오너의 성(姓)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소설에서 삼현그룹은 비자금 축적, 편법증여, 경영권 3대 세습 등으로 여 론의 지탄을 받는 당대 최대 재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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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선서 김두관에 신승

경제민주화 맡은 김종인, 최근 애독서는 재벌해체 소설 양극화 우려  책과 시각 같아

2012년 9월 5일 수요일

2012년 9월 5일 수요일

룹으로 그려진다. 지은이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의 이영탁 세계미 래포럼 이사장이다.  박 후보 진영의 핵심 인사로 부 상한 김 위원장의 최근 발언은 소 설의 시각과 비슷하다. 그는 사석 에서 “양극화를 해결하지 못하면 과거 촛불시위와 같은 것이 일어 나게 되고 결국 (재벌이) 휘청거리

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자리에선 “이렇게 심각한 양극화 가 계속된다면 ‘월가를 점령하라’ (Occupy Wall Street)와 같은 시 위가 서울 강남의 삼성 본관 앞에 서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 담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래서 향후 강도 높은 재벌개혁 정책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민주 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김두 관 후보가 ‘안방’ 대결에서 박빙 의 승부를 펼쳤다. 4일 경남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순회경선에 서 경남 거제 출신의 문 후보는 1만 1683표(45.09%)를 얻어 경남지사 를 지낸 남해 출신 김 후보(1만1381 표, 43.93%)를 300여 표 차로 눌렀 다. 순회경선 7연승째다. 다만 문 후 보는 경선을 할수록 누적 득표율 (45.95%)이 과반에서 멀어져 결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누 적 득표율(20.35%)에서 2위 손학규 후보(22.64%)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경선은 폭력 사태를 우려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채정) 가 무대가 있는 1층 출입구에 검은 양복을 입은 행사관리요원들을 배 치하고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한 뒤 에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통제했다.  그러나 현장에선 소란이 계속됐 다. 손학규·김두관 후보 지지자들 은 당 지도부와 문 후보가 연설할 때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이해찬 대표 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준비를 이유로 불참하는 바람에 박지원 원 내대표가 인사말을 대신 하려 하자 “때리 치아라(때려 치워라)” “고마 해라(그만해라)” “당원을 기만하냐. 사퇴해라” 등의 고함이 터져나왔다.  연설에서 손 후보는 “친노 당권파 를 향해 정권교체가 복수심과 권력 욕의 결과가 돼서는 안 된다고 외쳤 는데, 친노 당권파들은 조직된 ‘모발

문재인 후보(오른쪽)가 4일 열린 민주당 경 남 경선에서 1위 확정 뒤 지지자들에게 주 먹을 쥐어 화답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심’(모바일 민심)이 당심과 민심을 왜 곡하는 경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패거리주의가 난무하 는 민주당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사 랑하고 믿어달라고 요구할 수 있겠 느냐”며 “낡은 민주당이 죽어야 새 민주당이 살고, 친노·비노 계파를 없애야 민주당이 산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세균 후보는 “60년 전통의 민주당이 존립마저 위태로운 지경인 데 아직도 네 편 내 편 따지면서 공 박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한심하다” 며 손·김 후보와는 거리를 뒀다.  문 후보는 “경선을 흠집 내고, 당 에 상처를 주고, 급기야 ‘정체불명 의 모바일 세력’이라며 참여해주신 국민의 성의까지 모욕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그러나 그의 연설 도중에 도 반대파들은 “꼼수 아이가(아니 냐)” 등의 야유를 보냈다. 김경진 기자, 창원=류정화 기자 kjink@joongang.co.kr

민주당 경남 지역 경선 결과 누적 이름 순위

(4일, 투표율 62.6%) 누적 득표(%)

총득표수(%)

대의원

당원·일반 모바일 시민 투표

1

문재인

6만1904(45.95%)

1만1683(45.09%)

113

354

1만1216

2

손학규

3만503표(22.64%)

2444(9.43%)

52

136

2256

3

김두관

2만7417표(20.35%) 1만1381(43.93%)

208

908

1만265

4

정세균

1만4905표(11.06%)

12

14

374

400(1.54%)


10 KGIT 30억어치 장비 누가 가져갔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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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수요일 종합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

2012년 9월 5일 수요일

A9

헌법재판소 재판관 공백 14개월 만에 마지막 단추

상암DMC 특혜 논란 속 개발업체가 1680억 출연해 설립 강일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새 총장 취임 뒤 930점 실종 발견  교과부에 감사 요청

여야 합의 몫 재판관 추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독미디어대 학원대학(KGIT)의 산학협력단장 인 김용환 교수는 올 6월 자신의 눈 을 의심했다. 2008년 대학 설립 당 시 있었던 특수카메라와 단백질 연 구장비 등 30억원대의 기자재 930여 점이 몽땅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것 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있 는 이 대학은 ‘장비 실종 미스터리’ 사건으로 비상이 걸렸다. 박호군(전 과기부 장관, 올 2월 취 임) 총장은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 했다. 하지만 누가, 언제, 어떻게 장비 를 빼돌렸는지 흔적을 찾을 수 없었 다. 미스터리를 풀지 못한 대학 측은 대학 감사 명의로 지난달 10일 교육 과학기술부와 서울시에 부실운영 실 태 감사를 요청했다. 대학 설립 때 확 보한 연구 기자재 930여 점이 없어졌 으며, ‘대학에 부정이 많다’고 말한 박 총장에 대해 교직원들이 퇴진 요 구 성명을 내는 등 학교 운영에 문제 가 많다는 게 감사 요청 이유였다. 현 재 학생들은 변변한 연구 장비도 없 이 강의를 듣고 있는 상태다.  이 대학은 2008년 오세훈 서울시 장 시절 설립됐다. 서울시가 DMC를 개발하면서 특혜 분양 의혹이 일자 개발업체 ㈜한독산학협동단지(당시 대표 윤여덕)와 합의해 업체 분양 이 익금 1680억원을 출연해 문을 열었 다. 국내 40여 개 대학원대학 중 자 산이 가장 많다. 2009년 3월 첫 신입 생을 선발했으며 전공은 미디어 제 작과 공학이 있다. 교수는 16명, 직 원은 9명, 재학생은 140여 명이다.   교과부는 감사에 착수해 미스터 리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 계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설립 조건을 위배한 것이 있는지, 장 비 입출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집중 감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비가 사라진 사실이 처음 드러

제14811호 40판

난 것은 올 4월 말. 한 달 전인 3월에 이 학교에 부임해 연구장비 관리를 맡은 김용환 교수가 S교수의 국가연 구비 신청서를 검토하다 수천만원 대 장비가 대학에 있는 것으로 기재 됐는 데도 확인해 보니 없다는 사실 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S교수에게 장비의 소재지와 출처를 소명토록 요구했지만 그 교수는 장비 소유처 를 자신이 세운 벤처회사로 변경해 다시 제출한 뒤 추가 소명을 하지 않 았다”고 말했다. 취재 결과 S교수는 결국 연구비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 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부 임 후 기자재 목록 유무조차 확인할 수 없었지만 대학 설립 인가서를 뒤 져 장비 930여 점이 있었다는 사실 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장비 중에는 360도 동영상을 촬 영할 수 있는 대당 3000만원 하는 특수카메라와 수백만원대의 전자신 호 측정기(오실로스코프), 2000만 원대 단백질 연구장비도 있다. 익명 을 원한 이 대학 관계자는 “교수와 직원이 공모하지 않았다면 그 많은 장비를 빼돌리기는 불가능하다”며 답답해했다.  민간업체에 특혜를 줬던 서울시 의 허술한 관리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시 김상범 행정1 부시장은 “한 달 전 조사해보니 재단에 출연 키로 한 50억원이 넘어가지 않았다” 며 “계약해지나 민사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시는 대학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학 교법인 진명정진학원의 11명 이사 중 2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를 추천 한다. 진명정진학원 이사장은 영남 대 학교법인인 영남학원 이사장과 서울고등법원장을 역임한 김동건 법무법인 바른 회장이 맡고 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윤창희 기자 bpark@joongang.co.kr

헌법재판관후보5인은 강일원(53) 서울고법부장

학교 설립 3년여 만에 30억원대의 연구기자재가 사라진 서울 상암동 한독미디어대학원 대학 입구.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대학에 대한 집중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성식 기자

분실된주요연구장비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설립일지

컴퓨터 112대

프로젝터 22대

360도 촬영 특수카메라 1대

적외선 조명 세트 1대

유전자 증폭기 1대

유전자 실시간 정량기 1대

분광·형광 현미경 1대

●

자료 :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

2007년2월정부에 설립 인가 신청 2008년6월 DMC 분양 이익금 1680억원 대학에 출연 2008년8월대학 설립 인가, 2009년 3월 부터 신입생 선발 2012년6월 연구 장비 분실 사실 확인 2012년8월 대학 자체 감사 및 교과부와 서울시에 감사 요청

14개월 동안 계속됐던 헌법재판소 재판관 공백 사태가 해결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4일 여 야 합의 몫 헌법재판관으로 강일원 (53·사법연수원 14기) 서울고법 부 장판사를 추천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민주당이 야 당 추천 몫 헌법재판관으로 김이수 (59·9기) 사법연수원장을 추천했 고, 양승태 대법원장도 같은 날 대 법원장 추천 몫 헌법재판관에 이진 성(56·10기) 광주고등법원장과 김창 종(55·12기) 대구지법원장을 추천 했다. 새누리당도 지난달 29일 여당 추천 몫 헌법재판관에 안창호(55·14 기) 서울고검장을 추천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10일 조대현 전 헌법재판관 퇴임 이후 ‘8인 체제’ 로 운영돼 온 헌재는 9명의 재판관 을 모두 채우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조용환(53·14기) 변호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추 천하고 인사청문회까지 열었다. 그러 나 인사청문회에서 “(천안함 공격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를 믿지 만 눈으로 보지 않아 확신이라는 표 현을 쓰기 곤란하다”고 한 조 후보자 의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선출안 국 회 처리가 6개월 동안 미뤄졌다. 지난 2월 국회는 선출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지만 결국 부결됐다.  조 전 재판관 후임과 오는 14일 퇴 임하는 김종대·민형기(대법원장 추 천), 이동흡(여당 추천), 목영준(여 야 합의) 재판관 후임이 모두 정해 지면서 헌재는 1년여 만에 정상 가 동될 수 있게 됐다.  헌재는 그동안 재판관 공백을 이 유로 재판관들의 의견이 5(위헌) 대 3(합헌)으로 갈린 민감한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안들에 대 해서는 판단을 미뤄왔다.

사법연수원 14기 서울 서울대 법대

김이수(59) 사법연수원장 사법연수원 9기 전북 정읍 서울대 법대

안창호(55) 서울고검장 사법연수원 14기 대전 서울대 사회대

이진성(56) 광주고법원장 사법연수원 10기 부산 서울대 법대

김창종(55) 대구지법원장 사법연수원 12기 경북 구미 경북대 법대

 이날 여야 합의로 추천받은 강일 원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청주지법부장, 대전고 법부장,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국회는 다음 주 이들 5명에 대한 인사청문 회를 연 뒤 국회에서 추천받은 강일 원·안창호·김이수 후보자에 대한 선 출안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 정이다. 대법원장이 추천한 이진성· 김창종 내정자는 인사청문보고서만 채택하면 표결 없이 바로 임명된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12 A10

종합 종합

2012년 9월 5일 수요일

2012년 9월 5일 수요일

창의성 어떻게 키우죠

브리핑 통진당 신당권파 오늘 분당 선언

19세 태국 소년이 물었다

통합진보당 내 신당권파가 5일 사실 상 분당 선언을 한다고 당 관계자들 이 전했다. 신당권파 인사들로 구성 된 진보정치혁신모임은 “구당권파 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으며 분당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당권파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의원 등 비례대표 4명은 제명을 당하는 형식으로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 을 벗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65세 콘버그 교수가 답했다

성실이 주는 선물이지 노벨상 수상자와 젊은 과학도의 만남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전 9시30 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 리대의 와이즈 대강당. ‘부자(父子) 노벨상 수상’으로 유명한 로저 콘버 그(65·2006 노벨 화학상) 스탠퍼드 대 교수가 첨단 의학에 관한 강연을 막 마쳤다. 그의 부친은 DNA 복제 과정을 밝혀낸 아서 콘버그(2007년 별세·1959 노벨 생리의학상)다.  “저, 어떻게 하면 (노벨상을 받 을 정도로) 창의적이 될 수 있지 요?” 태국의 이케다 켄(19)이 강 연과 상관없는 질문을 던지자 강 당은 웃 음소리로 가 득 찼다. 그 러나 콘버그 교수는 웃지 않았다. “저는 아주 성실하게 연구를 해왔 습니다. 그 성실함이 뜻밖의 선물 (serendipity)로 보답받은 것뿐이 지요. 성실히 한다면 여러분에게도 그런 행운이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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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현지시간) ASC 참가 학생들이 밤늦게 숙소에서 팀 프로젝트를 함께 의논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어린 후배들 에게 한없이 다정했다. 물리·화학·우 주과학에 관한 궁금증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이 정말 이란을 공격하나 요?” “어떻게 해야 이 캠프를 알차게 보내죠?” 같은 질문에도 성실히 답 했다. 아론 치에하노베르(65·2004 노 벨 화학상)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교수는 “와~. 방금 복도에서 리 박사 옷소매를 10대 소년·소녀들이 붙들 고 질문을 퍼붓는 걸 봤느냐”며 즐 거워했다. 140개국의 과학단체가 연 합한 과학위원회(ICSU) 의장인 대 만의 리위안저(李遠哲·1986 노벨 화학상) 박사는 76세다.  석학 들의 기대는 컸다. “과학은 종교·인종·민족 을 초월한 세계 유일의 공통 언어입니다. 젊은 과학도들에게 세계의 학생들의 질문을 경청하는 리위안저 박사. 신인섭 기자

 지난달 25~30일 이스라엘 예루 살렘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안 사 이언스 캠프(ASC·Asian Science Camp)에서 오간 문답이다. ASC는 아시아 각국의 17~22세 과학도와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들이 강연· 토론 등을 함께하는 여름 캠프다. 올해는 19명의 한국 학생을 비롯해 중국·네팔·터키·투르크메니스탄·아 랍에미리트(UAE)·호주 등 아시아 22개국에서 온 300명이 참가했다.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리위안저) “지금까지는 기초과학이 폭탄을 만 드는 데 쓰여버렸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더 긴밀해질 과학자 간 의 네트워킹은 정치권의 압력을 보 이콧하고 세계 평화를 가져올 겁니 다.”(메나헴 벤사손 히브리대 총장)  이들의 기대는 이미 실현되고 있 었다. 26일 오후 2시 참가자들이 소 원을 풍선에 매달아 보내는 행사에 서다. 인도 소녀 히마니 갈라갈리(19) 도, 태국 소년 피야리트 이티차이옹 (18)도, 일본 소녀 아카시 미즈에(明 石瑞惠·17)도 한결같이 “과학으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해달 라고 빌었다”고 기자에게 수줍게 말 했다. 이날 자정이 넘도록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팀 프로젝트를 고민 중이던 이준수(18·충남 세종고 3년) 군과 인도·이스라엘 등 6개국에서

예루살렘=신인섭 기자

온 팀원들은 페이스북과 e-메일로 이미 한 달 전부터 의견을 교환해 왔 다고 했다. 젊은 과학도들의 네트워 크를 통한 세계 평화는 ‘중동의 화 약고’ 예루살렘에서 그렇게 싹을 틔 우고 있었다. 예루살렘=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ASC=일본의 고시바 마사 토시(小柴昌俊·2002 노벨 물 리학상)와 리위안저 박사가 2005년 독일 린다우 섬에서 열린 노 벨상 수상자와 젊은 과학도들의 여 름 캠프 ‘린다우 미팅’에 참석한 뒤 “아시아의 린다우 미팅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2007년 타이베이(대만) 에서 첫 캠프가 열렸고, 발리(인도네 시아)·쓰쿠바(일본)·뭄바이(인도)에 이어 지난해 대전에서 중앙일보 등 의 후원으로 제5회 캠프가 열렸다.

현영희 체포안 내일 국회 표결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박기 춘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돈 공 천’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 된 무소속 현영희 의원의 체포동의 안을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 리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여야는 최근 잇따른 강력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18명의 위원으로 구 성되는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 대 책 특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홍준표, 경남지사 보선 출마키로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가 12월 19 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지사 보궐선거 경선에 뛰어들 생각임을 밝혔다. 경남 창녕 출신인 홍 전 대 표는 4일 “9월 10일께부터 추석 전 까지 경남 20개 시·군을 찾아 민심 을 살펴볼 것”이라며 “보선 출마를 비롯해 대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북한, 수해로 800명 인명 피해

‘김영환 고문 비판 결의안’ 반대표 던진 국회의원 이석기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옛 동 지’ 김영환씨가 중국에서 당한 고 문 사건을 비판하는 국회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3일 국회 본회의 에선 ‘김영환 등 한국인 4인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고문 등 가혹행위 의혹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 안’이 상정됐다. 참석 의원 186명 중 기권 4명을 제외하고 반대는 4명뿐 이었다. 이 의원과 함께 통합진보당

제14811호 40판

김재연·오병윤 의원, 민주통합당 장 하나 의원이 반대했다. 이 의원과 김 영환씨는 1990년대 민혁당 사건에 함께 연루됐었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환씨는 종북 지하당인 민혁당의 총책임자였고, 이 의원은 민혁당의 경기남부위원 장이었다. 김씨는 검거 후 사상 전향 의사를 밝혀 석방됐으나 이 의원은 도피 중이던 2002년 5월 체포돼 징

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이후 북한인권 운동가로 전향했으 나 이 의원은 “종북보다 종미(從美) 가 문제”라거나 “애국가는 국가(國 歌)가 아니다”라고 주장해 종북 논 란을 일으켰다. 이 의원 측은 “정부 가 외교력을 발휘해 사실을 확인하 고 후속 조치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게 국회의 역할”이라며 “(결의안은) 외교적 해법을 통한 진척이 없는 상

통진당 김재연·오병윤 민주당 장하나도 외면

태에서 이명박 정부의 외교적 무능 을 국회로 떠넘긴 것”이라고 주장했 다. 이 의원과 같이 옛 당권파로 분 류되는 오병윤 의원도 “국회까지 나 서서 중국을 압박하는 건 외교적으 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반면에 통합진보당 신당권파인 강 동원·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노회찬·심 상정 의원은 본회의장에 없었다. 민

주당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장하나(35) 의원은 “김영환씨 건으 로 조만간 한·중 영사국장급 회의가 잡혀 있는 만큼 지금은 외교적 노력 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면서도 “우 리 당에서 반대표가 나밖에 없어서 충격이었다. 식은땀이 났다”고 했다. 장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국 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채병건 기자 mfemc@joongang.co.kr

북한에서 올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사망하거나 부상, 행방불명된 주민 이 약 8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995 년 이후 북한에서 수해로 발생한 인 명 피해 중 둘째로 큰 규모다. 4일 조 선중앙통신이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 지 수시로 보도한 수해 집계에 따르 면 6월 말∼7월 말 폭우로 사망한 주 민은 총 169명이었다. 또 144명이 부 상했고 실종된 주민도 400명 안팎에 달했다. 이어 태풍 ‘볼라벤’의 영향 으로 48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하거나 행방불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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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2012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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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수요일

9월 5일 수요일

남중국해 분쟁 개입 막기 인도로 몰려간 중국 군부

인도를 방문 중인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이 4일 인

사시 남중국해로 출격하는 전투기·폭격기 부대를 관할하는 시짱(西藏)군구의 양진산 (楊金山) 사령원(사령관)과 남해함대 왕덩 핑(王登平) 정치위원이 포함된 점에 유의해 야 한다고 분석했다. 양국 간 남중국해 영 유권 분쟁과 관련된 구체적 논의를 위한 조 치라는 것이다. 인도는 지난해 9월부터 베 트남과 남중국해 공동 유전개발을 추진하 는 등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중 국의 남중국해 패권을 견제해왔다. 량 부장 은 인도 방문을 마치고 라오스를 방문해 양 국 협력 강화에 나선다.  마샤오톈(馬曉天) 중국군 부총참모장도 2일부터 베트남과 미얀마·말레이시아·싱가 포르 등 동남아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방 문 기간 중 마 부참모장은 방문국 정상 및 국방장관과 별도 회담을 열고 상호 군사협 력 강화와 남중국해 영토분쟁과 관련된 긴 장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말레이시아 와는 사상 첫 국방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어 중국의 주변국 군사외교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차이잉팅(蔡英 挺)웨이펑허(魏鳳和) 중국군 부참모장이 각각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미국과 러시아 를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왕닝(王寧) 베이 징군구 참모장, 정췬량(鄭群良) 지난군구 부사령원 등 야전사령원급 고위 지휘관 수 십 명이 포함돼 있었다. 차이 부참모장은 방미 기간 중 “댜오위다오는 의문의 여지 가 없는 중국 영토이므로 미·일 안보조약 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미국의 개 입을 경고하기도 했다. 웨이 부참모장도 러 시아 군과 협력 강화는 물론 남중국해 군 사충돌을 막기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첸리화(錢利華)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은 최근 발행된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 관지 구시(求是)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 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 보를 책임지는 군이 외국과의 군사협력은 물론 정치인들과도 교류를 넓혀 안보에 기 여하는 창조적 군사외교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도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뉴델리 AP=연합뉴스]

chkcy@joongang.co.kr

국방부장, 장성 23명 이끌고 방문 부총참모장은 동남아 4국 순방 주변국 돌며 전방위 외교공세 중국 권력의 막후세력인 인민해방군이 외교 전면에 나섰다.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을 비롯해 최고위급 군 지휘관 100여 명이 주변 국을 방문하며 군사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전 에 없던 일이다. 최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 오위다오)와 남중국해에서 일본 및 동남아 국가들과의 영토분쟁을 계기로 중국 대외정 책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량 국방부장은 군 고위 장성 23명으로 구 성된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2일부터 인도를 방문 중이다. 중국 국방부장으로는 8년 만 에 첫 방문이다. 량 부장은 안토니오 인도 국방장관과 4일 회담을 열고 양국 국경 평 화유지, 군 신뢰 구축을 위한 구체적 조치 마련, 육·해·공군 간 협력 증진 등에 합의했 다. 내년에는 중국에서 합동 군사훈련도 실 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국의 속내는 따로 있다. 남중국 해 영토분쟁 시 인도의 개입을 막으려는 사 전단속이라는 것이다. 홍콩 명보(明報) 등 중화권 언론은 4일 인도 방문 대표단에 유

제14811호 40판

리우의 여인 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과나바라 해변에 스페인 예술가 하우메 플렌사의 조각 작품인 ‘아윌다(Awilda)’가 세워져 있다. 12m 높이의 이 작품은 여성을 묘사한 것으로 ‘OIR(Other ideas for Ri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예술품의 하나다.

[리우데자네이루 AP=연합뉴스]

클린턴·패네타 장관보다 더 센 남자, 도닐런 <백악관 안보보좌관>

포린폴리시 선정 외교실세 1위 미 거의 모든 대외정책에 관여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3일(현지 시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좌 우하는 실세 50인을 선정, 발표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포린폴리시가 발표한 명단에서 톰 도닐런(57사진) 백악 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위, 리언 패네타 국 방장관이 2위, 데니스 맥도너 국가안보부보 좌관이 3위를 차지했다.

‘막후 인물’로 표 현된 도닐런 보 좌 관 은 대(對)중국 정책에 서 아프가니스탄 철수 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모든 외교정책에 관여 한다고 평가됐다. 오 사마 빈 라덴 사살 명령을 담은 그의 친필 메모가 중앙정보국(CIA)에 전달된 사실 이 대표적이다. 패네타 장관은 오바마 행 정부에서 CIA 국장에 이어 국방장관에 임명돼 국가 안보와 관련된 핵심 결정에

롬니 전대 연설 성적표 역대 최악 호감 보인 유권자 40%도 안 돼 전당대회를 통해 역전을 노리던 미국 공화당 의 밋 롬니 대통령 후보 진영에 비상이 걸렸 다. 여론조사 결과 롬니의 수락 연설과 전대 모두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은 까닭이다.  갤럽이 공화당 전대 폐막(지난달 31일)

직후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대를 보고 롬니에게 투표할 의사가 강해졌다’고 답한 사람은 40%로 ‘약해졌 다’(38%)고 답한 응답보다 2% 많았다. ‘모 르겠다’는 22%에 달했다. 이는 1984년 이후 치러진 민주·공화 전대를 통틀어 가장 저조 한 지지율이다.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분석됐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4위에 올랐는 데 포린폴리시는 “백악관의 의사 결정과정 에서 때로 제외되기는 하지만 리비아 정책 등에서 중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7위에 올라 부부가 미국 민주당의 외교정책 결정에 모 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제금융계의 큰손인 조지 소로스도 예 상을 뒤엎고 9위에 올랐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연설에 대한 유권자 반응도 싸늘했다. ‘아주 훌륭했다’(20%)와 ‘좋았다’(18%) 를 합쳐 40%가 채 되지 않는 것도 매우 이 례적이다. 2004년 조지 W 부시와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긍정적인 응답률은 각각 49%와 58%를 기록했다. 반면 롬니 는 ‘그저 그렇다’(21%), ‘안 좋았다’(6%), ‘끔찍했다’(10%) 등 부정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A12국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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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랍 독재자 숨은 금고 털어라  보물 사냥꾼들도 ‘대목’ 2012년 9월 5일 수요일

2012년 9월 5일 수요일

‘독재자의 금고’ 스위스

민주화 바람 국가들 재산추적 총력 ‘아랍의 봄’으로 민주혁명에 성공한 국가들 의 최우선 과제는 과거 독재자들이 숨겨놓은 재산을 찾아내는 일이다. 정치적 혼란을 수 습하고, 망가진 경제 체제를 재건하는 데 막 대한 비용이 필요한 까닭이다. 지난해 재스민 혁명이 중동과 북부 아프리카를 휩쓸자 국제 사회는 독재자들의 은닉 자산 동결을 통해 이를 지지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그 실체가 다 파악되지 않을 정 도로 독재자들의 자산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각종 외신 보도와 세계은행 자료 등을 종합해 보면 우선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 피 자산은 미국(370억 달러)·영국(200억 달 러)·독일(92억 달러) 등 최소 9개국에 흩어 져 있으며 규모는 700억 달러 이상이다. 튀 니지의 벤 알리는 스위스·영국·캐나다 등에 최소 6300만 달러를 은닉했다. 이집트의 호 스니 무바라크는 스위스에만 7억4700만 달 러를 숨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붕괴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시리아의 알아사드 대통령 일가 자산은 10억~25억 달 러로 추정된다. 알아사드는 이미 재산 상당 부분을 러시아로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에 망명 야당 인사들이 주축인 시리아국가평 의회(SNC)는 올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금융정 보회사 관계자들을 면접하는 등 벌써부터 알 아사드의 은닉자산을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성공 보수나 수고료를 노리는 사설 업체들 도 독재자들이 숨긴 검은 돈에 눈독을 들이 고 있다. 인터넷매체 데일리 비스트는 “현대 사회의 보물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정 보회사들의 최고 관심사가 바로 알아사드의 자산을 추적하는 일”이라며 “탐정·변호사·회 계사·전직 스파이 등 조사관들은 시리아 사 태를 하나의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 다. 리비아 새 정부의 카다피 자산 추적을 돕 고 있는 미 로펌 관계자는 “독재자가 숨겨놓 은 자산을 찾는 일에는 정치적인 요소가 작용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걸프만 국가와 관 련한 자산 추적 및 회복을 주 업무로 하는 한 영국계 컨설팅회사는 올 초 전문가들이 참여 하는 포럼을 열고 아랍의 봄이 업계에 미칠

제14811호 40판

검은돈 추적자 변신 자산 동결  해당국가 법률 지원도

교묘하게 숨겨 발견·환수 어려워

시리아 야권, 돈 추적 전문가 모집

이집트·리비아 국가 차원서 나서

탐정·변호사들에겐 새 사업 기회

영향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기도 했다.  민사 소송 등을 통해 손해 배상을 추진하 는 직간접적 피해자들도 잇따를 것으로 보 인다. 미 워싱턴에서 일하는 변호사 스티븐 페를레스는 알아사드에게서 4억1300만 달 러를 받아낼 방법을 찾고 있다. 2004년 알카 에다에 참수된 미국인 희생자 2명의 가족이 테러 조직을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냈는데, 지난해 콜롬비아 항소법원에서 알 아사드 정부가 테러 행위를 위한 물적 지원 을 했다고 판결한 것이다. 페를레스는 이를 근거로 알아사드의 숨겨놓은 돈을 찾기 위 해 조사관을 고용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리비아의 경우 유엔 승인으로 일부 자산에 대한 동결조치가 풀려 국가 재건사업에 투입 됐다. 이집트와 튀니지 정부도 지난해부터 독 재자들의 자산을 환수하기 위한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 하지만 자산이 대부분 해외에 있는 데다 불법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 을 겪고 있다. 범죄행위 등 유죄판결이 나와 야 자산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 정권과 친분이 있거나 경제적 이해관 계가 얽혀 있는 국가들은 은닉 자산 환수에 적극적이지도 않다. 예컨대 영국은 무바라크 의 1000만 파운드짜리 호화 저택을 압류하지 않았고, 차남 가말이 설립한 투자회사도 올 초 스스로 문을 닫을 때까지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 주택장관의 부인은 제재 조치 발표 이후 버젓이 회사 설립 허가까지 받았다.  가디언은 “런던에는 수많은 아랍권 은행 자회사가 있는데, 무바라크 측근들이 손쉽 게 자산을 맡겨놓던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가 정의 구현보다 아랍 금융권과 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는 비판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48 억 달러 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재정난에 시 달리고 있는 이집트 정부는 이런 영국의 행 태에 분노해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  재산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독재자들의 수 법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1980년대 아이 티 독재자 장 클로드 뒤발리에의 재산을 추 적했던 한 정보회사 관계자는 “당시에는 대 통령궁에 숨겨져 있던 헌 수표책 하나를 찾 아내자 숨겨놓은 재산이 줄줄이 나왔지만, 최근에는 조세피난처의 역외 계좌는 기본 이고 페이퍼 컴퍼니와 차명을 이용하는 등 갈수록 추적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BBC는 “회사의 실존 여부와 관련된 질문만 입력돼도 자동으로 문을 닫고 다른 주소로 옮겨 다시 문을 열게 하는 은닉 기법도 있 다”고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절차적 으로 작은 부분만 미비해도 독재자 후손들 이 재산 환수 소송을 내는 등 ‘반격’을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지혜민경원 기자 wisepen@joongang.co.kr

‘검은돈의 종착지’로 유명했던 스위스가 ‘검은돈 사냥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스위스의 적극적 태도는 지난해 아랍의 봄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시작 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국가들 은 지난해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가 물러난 지 한 달 이상 지나서야 그의 자산을 동결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무바라크 하야 30분 만에 스위스에 있는 그의 모든 계좌를 묶어버렸다. 튀니지 벤 알리의 자산도 축출 닷새 만에 동결했다.  다른 국가가 이집트와 튀니지의 법적 서 류 미비를 이유로 독재자 자산 환수에 시간 을 끌고 있을 때 스위스는 직접 당국자를 해 당 국가에 파견해 법률 지원을 했다. 또 무 바라크의 추가 은닉 자산을 찾는 데에만 경 찰관 20여 명을 투입, 3억 스위스프랑(약 357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위스의 적극적인 태 도는 아이티 당국이 독재자 장 클로드 뒤발 리에를 기소하는 데 실패, 2010년 동결했던 자산 500만 달러를 그에게 고스란히 돌려줄 처지에 직면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 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아이티 대지진이라 는 대재앙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재 자의 도피자산을 순순히 내놓을 수 없었던 스위스는 은닉자산의 본국 송환을 보다 적 극적으로 보장하는 법안을 만들었다. 지난 해 2월 발효된 일명 ‘뒤발리에 법’이다.  이는 검은돈 형성이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 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 영한 조치이기도 했다. 세계은행과 유엔마약 범죄사무소(UNODC) 조사 결과 1995~2010 년 횡령과 뇌물 등 부패 관행으로 인한 개발 도상국의 손실액은 매년 200억~400억 달러에 이르며, 이 가운데 환수된 금액은 50억 달러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지혜 기자


로앵 3개 모델이 모두 가져갔다. 폴크스바 겐은 골프 카브리올레 2.0(4위)과 시로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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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유 승용차는 토크, 즉 엔진에서 뿜어 나오는 순간적인 힘이 좋아서 연료 소비가

뒤를 이었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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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韓 GDP성장률 세계 107위, OECD 8위 작년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세계 국가 중 107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 원국 중에는 8위였다. 전 세계에서 수출 규모는 7위, 수입 규모는 9위였고 소비자물가지수와 공공부채는 각각 100위권 밖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건전한 모 습을 보였다. 5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팩트북 (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실질 GDP 성장률은 3.6%로 세계 107 위에 올랐다. 카타르가 18.8% 성장을 보이며 1위에 올 랐고 뒤이어 몽골(17.3%), 투르크메니스탄 (14.7%), 가나(13.6%), 동티모르(10.6%), 파 나마(10.6%), 이라크(9.9%), 짐바브웨(9.3%), 솔로몬제도(9.3%), 중국(9.2%) 등이 10위권 에 들었다. 한국 순위는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는 8위였다. 터키가 8.5% 성장으로 선진국 클럽에서 는 1위를 차지했고 에스토니아(7.6%), 칠레

(5.9%), 이스라엘(4.7%), 폴란드(4.4%), 스웨 덴(4%), 멕시코(4%) 등 7곳이 한국보다 성 장률이 높았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심각한 재정 위기로 성장률이 낮았다. 독일이 3.1% 성장한 것을 비롯해 프랑스 1.7%, 미국 1.7%, 영국 0.7%에 머물렀다. 특히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까지 거론된 소위 '피그스(PIIGS)' 국가들은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그리스는 실질 GDP 성장률이 -6.9%로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꼴찌였고 포르 투갈(-1.5%) 33위, 이탈리아(0.4%) 30위, 아 일랜드(0.3%) 29위, 스페인(0.7%) 28위의 불 명예를 안았다. 일본(-0.7%)은 작년에 후진하는 모습을 보 이며 그리스, 포르투갈 바로 위인 32위에 올 랐다. 일본의 전 세계 순위는 204위다. 브릭스(BRICs) 국가들은 중국을 제외하면 명성에 맞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들은 OECD 회원국은 아니지만 강한 성장 엔진을 뽐내며 그동안 고성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중국이 작년 9.2% 성장으로 전 세 계 순위에서 10위에 올랐을 뿐 인도(7.2%)는 26위, 러시아(4.3%)는 87위, 브라질(2.7%)은 129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작년 구매력평가 기준(PPP) GDP 규모는 1조5천740억달러로 전 세계 13위였 다. 단일 경제권인 유럽연합(EU)이 15조6천 500억달러로 세계 1위였고 미국(15조2천900 억달러)이 2위, 중국(11조4천400억달러)이 3 위였다. 일본은 4조4천970억달러로 5위였다. 작년 한국 수출규모는 5천565억달러로 세 계 7위였고 수입은 5천244억달러로 9위에 올랐다. 중국(1조9천40억달러)이 수출에서 는 세계 1위였고 수입은 미국(2조2천360억 달러)이 1위였다. 일본은 수출, 수입 규모 모 두 세계 5위였다. 한국의 작년 실업률은 3.4%로 세계 31위였 고 소비자물가지수는 4%로 102위였으며 공 공부채는 GDP의 33.6%로 103위였다. 일본 은 공공부채가 GDP의 211.7%로 2위였고 그 리스는 161.7%로 4위였다. 연합뉴스

무디스, EU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조정 신용등급 자체는 ‘Aaa’ 유지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 자체는 최고 등 급인 ‘Aaa’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유로 위기 대처 결과에 따라서 는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음을 경고한 것 으로 풀이된다. 그 여파로 4일 한국·중국·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무디스는 이번 조치가 EU 예산의 45%를 차 지하는 독일·프랑스·영국·네덜란드 등 4개국의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 다. 이들 EU 내 핵심 국가들은 여전히 Aaa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 서 부정적으로 낮아졌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이들 나라의 부정적 전 망을 언급하면서 “EU의 신용도는 핵심 회원 국의 신용도에 따라간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EU의 신용등 급을 하향 조정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배제하 지 않았다. EU 회원국의 신용등급이 내려가 면 이에 따라 EU의 등급도 낮출 수 있다는 얘기다. 무디스는 회원국들의 예산 기여도가 떨어지고 EU의 보수적 예산 관리 방식이 변 화한다면 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지난 7월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 는 17개국) 전망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독일·네 덜란드·룩셈부르크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 로 낮췄다. 앞서 프랑스·오스트리아·영국도 부 정적 등급 전망을 받았다.

무디스의 EU 신용등급 전망 변경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 화정책회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CB는 6일 정책회의를 열고 경제 위기를 겪 고 있는 회원국들의 국채를 매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증시는 ECB의 국 채 매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국채 매입이 불발되면 유로 위기 해 결의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증시가 출렁이는 등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로선 낙관만 할 수는 없다. ECB 내 최대 지분 국가인 독일 이 채권 매입을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 조건을 재협상 하고 있으며 스페인도 구제금융 신청을 검토 하는 등 불안 요인이 많다. 중앙일보

세계 5위 LED TV 업체인 중국 하이센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2’에서 LED TV와 ‘구글 TV’를 부

2012년 9월 스 전면에 전시했다. 외국인 직원이 동작 인식을 시연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5일 베를린=이지상 수요일 A13 기자

한국 턱밑 쫓아오는 중국 가전제품 기술 테두리 두께 1 TV 등 기술 선도하는 수준 올라

적일 만큼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attractive low price)’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4.0 안드로 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4인치 화웨이의 최신형 스마트폰 모델인 ‘에센드 G 330’은 올 해 11월 유럽 출시 예정으로 약정 없이 199유 로(약 28만원)에 책정됐다. 삼성과 애플 스마 트폰 유럽시장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스페인 의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거 알베르토 발레 스틴은 “중국 업체들이 시장 공략 타깃을 확 실하게 정해 제대로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 다는 느낌이 든다”며 “스마트폰의 경우 애플 삼성과 비교했을 때 응답 속도에 큰 차이가 없 다는 점이 놀랍다”고 했다.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중국 전자제품들이 한국과 기술 격차가 있지만 TV 분야는 1~3년 까지 좁혀졌다는 분석도 있다. TCL이 선보인 46인치 스마트 TV의 경우 베젤(테두리) 두께 가 1㎝ 안팎에 불과했다. 이는 한국·일본과 비 슷하고 유럽 가전업체 제품의 4~5㎝에 비하면 앞선 디자인이다. 하이얼이 일본 산요를, 훙하 이가 샤프를 인수한 만큼 여기서 얻은 기술·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전자회사들 이 머지않아 선진국 프리미엄 시장에까지 진 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IFA에서의 중국 업체 급부상에 대해 “기존 틀에서 경쟁 하기보다는 아예 판을 바꾸는 전략을 고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혁신적인 신 제품을 내놓아 중국 업체의 추격을 떨쳐버 려야 할 때라는 소리다. 권희원 LG전자 TV 사업본부장은 “중국이 무섭게 쫓아오고 있 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빠 르게 도망가려 힘을 쏟고 있 다”며 “언제나 앞설 수 있는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중 국을) 앞서나가는 방향을 찾 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리처럼 투명한 화면에 영상이 나타나는 46 인치 디스플레이, 안경 없이 3D 화면을 볼 수 있는 TV….  삼성·LG전자나 일본·유럽의 가전업체들 이 선보인 기술이 아니다. 지난달 31일부터 독 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전시회 ‘IFA’에서 중국 업체들이 이런 기술·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전자회사들이 달라졌다. 그간 글로벌 선도업체들의 디자인과 기능을 흉내 낸 저가 제품을 선보이는 데 그쳤다면 이번 IFA를 통 해서는 자신들이 기술을 선도하는 수준에 올 랐음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중국 하이얼은 IFA에서 지난해보다 두 배가 량 넓은 전시관을 꾸몄다. 냉장고·세탁기 같은 가전제품뿐 아니라 스마트TV·스마트폰·태블 릿PC까지 진열했다. 55인치 LED 3D TV와 함 께 46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를 내놔 주목받았 다. 스마트폰과 관련해 크리스토프 찬세네스트 하이얼 유럽본부 모바일 마케팅 디렉터는 “지 난해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IFA를 유럽 진출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계 5위 LED TV 업체인 하이센스는 안경 없이 3D를 시청할 수 있는 ‘울트라D’ 기술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상용 화하기엔 보완할 점이 있지만 눈여겨볼 만한 기술임에는 틀림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이 센스는 또 올해 안에 스마트폰 2개 제품을 유럽 시장에 출시 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중국 업체 들은 ‘저가형 시장’을 선택했 다. 중국 휴대전화 업체 화웨 이(Hwawei)는 IFA 전시장에 스마트폰 부스를 열고 ‘매력 하이얼의 초고해상도(UD) TV

베를린=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바로잡습니다=8월 9일자 중앙경제 4면 J Report ‘사공의 눈물’ 중 “전 세계 선박 해체 물량 은 2008년 950만에서 지난해 250만3000으로 껑충 뛰었다”는 대목에서 250만3000은 2500 만3000의 오기(誤記)였기에 바로잡습니다. 제14811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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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수요일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김경태 박사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금융투자전문가 이해하기 우리가 일반적인 건강 검진을 원할 경우 패밀 리 닥터가 진찰과 처방을 할 수 있지만 암이 나 기타 심각한 질환인 경우 특정 분야의 전 문의가 필요하고, 법률분야 역시 사건이 크고 복잡한 경우에는 유산상속이나 세무분야에 서도 상속이나 세무전문 변호사가 필요하다. 금융 분야도 각 분야별 전문가가 필요하고 분야별로 자격이 있어야 거래나 상담을 할 수 있다. 특히 캐나다는 예금이나 뮤추얼펀드, 보험, 증권 등에서 많은 금융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필요한 금융상 품이나 투자 상담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제대로 알기는 쉽지 않다. 예를들어, 보험과 뮤추얼펀드의 자격만을 가진 사람은 채권이 나 주식을 상담할 수 없고, 증권관련 자격증 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증권회사에서 6개 월 이상 훈련을 받아야 상담이나 거래를 할 수 있다. 금융 분야에는 크게 보험, 뮤추얼펀 드, 증권투자, 파생상품과 같은 4종류의 상담 인이 있다. 흔히 보험상담인과 뮤추얼펀드 상 담인을 재정상담사(Financial Advisor)라고 하 고, 증권투자상담인은 투자상담사(Investment Advisor)라고도 하며 증권거래는 물론 뮤추얼 펀드까지 상담할 수 있다. 또한 파생상품 상담 인은 Derivative Licensed Advisor로 중권은 물론 파생상품까지 보다 광범위한 상담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은행이나 보험 및 펀드회사, 증권회사를 방문하여 특정분야의 상담을 원 할 경우 관련 자격증을 가진 상담인과만 상담 을 받을 수 있다. 큰 금융그룹에서 상담할 경 우에도 상담인에 따라 상담이나 투자자산관 리를 할 수 있는 분야가 다를 수 있다. 즉, 고 객의 투자자산의 위험관리가 필요한 경우 파 생상품 상담 자격이 없다면 파생상품을 활용 하는 상담이나 거래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자 산이 많고 복잡할 경우 모든 자산을 종합적으 로 상담하고 거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인 을 만나지 못한다면, 상담이나 자산관리가 부 분적으로 밖에 되지 못할 것이다. 또한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하더라 도 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지 않는다면 마치 운전을 하지 않고 면허증을 장농에 보관하고 있는 운전면허 보유자와 같다. 현재 캐나다의 금융협회에서는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금융단체는 캐나다 증권 협회(CSI: Canada Securities Institute)와 캐 나다 재정상담인연합(ADVOCIS)이 있다. 증 권업협회인 CSI는 증권관련 자격증이나 PFP, FMA, FCSI, CSWP와 같은 증권 등 투자 자 산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인 양성기관인 반면 ADVOCIS는 주로 보험관련 자격증이나 유산 상속 등 재정 상담을 하는 CFP, CLU와 같은

전문인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전문가를 구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의 하나는 명함에 있는 이름 뒤에 어떠한 타이틀, 즉 전문자격증 을 보유하고 있는 가를 보면 된다. 명함의 이름 뒤에 CSWP, CLU, FCSI, FMA, CFP라고 되어 있다면 5개의 전문 자격 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융분야에서 상담인으로 활동하기를 원하 는 사람이나 분야별 금융전문가에 대한 보다

삼성 “기술 노린 조직 범죄 가능성” 삼성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두 대가 독일로 운송되던 도중 사라졌다. 이 제 품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전 쇼 ‘IFA 2012’에 전시될 예정이었다. 삼성전자 는 4일 “베를린 현지에서 전시할 물품을 확인 하는 과정에서 OLED TV 두 대가 없어진 사 실을 확인하고 독일과 한국 경찰에 수사를 의 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수원사업장에서 IFA 전시용 물 품을 포장한 건 지난달 21일. 물품들은 대형 나무상자 수십 개에 나누어 담겨져 대한항공 항공기를 통해 24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

고, 이후 트럭에 실려 28일 베를린으로 운송 됐다. 그러나 베를린 현지에서 전시회를 준비 하던 삼성전자 직원들이 한국에서 온 화물을 열어보니 그 가운데 한 상자에서 OLED TV 두 대가 사라지고 없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물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뒤 곧바로 주 말이어서 통관과 운송에 시간이 걸렸다. 프랑 크푸르트에서 베를린으로 옮겨지는 나흘 동 안 이 화물이 어디에 보관되고 있었는지, 안전 하게 보관됐는지를 현지 경찰이 추적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독일로 옮긴 OLED TV는 모두 55대. 이 가운데 30여 대가 IFA 전시용이었고 나머지는 독일 내 각 대리점에 전시될 예정이 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운송 중 파손될 수

상세한 정보를 얻기 원한다면 첨부한 투자금 융상담사의 자격과 전문성의 표를 참고하거나 캐나다의 양대 주요 금융단체인 인터넷 홈페 이지인 www.CSI.ca나 www.Advocis.ca 을 통 해 얻을 수 있다. 유산 상속이나 재정관리 등 특정 사안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 하다면 상담인에게 직접 어떤 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수도 있다. 김경태 투자상담사

<투자금융상담사의 자격과 전문성>

사라진 삼성 OLED TV … 수조원 들인 신기술 유출 우려 독일 가전쇼 운송 중 2대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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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 12일 공개”

있기 때문에 여분을 넉넉히 준비했다. 박스가 통째로 사라진 것도 아니고 한 박스에서 TV 두 대만 감쪽같이 사라진 점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 품이 사라진 지점이 독일에서인지 국내에서인 지 확인하지 못해 양국 경찰에 모두 신고했다. OLED TV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차세 대 TV다. 화면 뒤편에서 빛을 쏘아주는 백라 이트 없이 OLED 자체가 빛을 낸다. 백라이 트가 필요없다 보니 TV 몸체의 두께와 무게 를 LCD TV의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LCD 보다 화면 응답 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건이 기술 유출을 위한 절도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애플이 새 스마트폰인 ‘아이폰5’를 오는 12일 선보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4일 애플은 초대장(사진 왼쪽)을 배포해 “ 오는 12일 ‘아이폰5’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제품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리 는 ‘거의 다 왔다(it’s almost here)’는 문구 를 새겼다. 애플은 이날 오전 10시 컨퍼런스를 통해 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아이폰 5의 스크린 크기는 기존 3.5인치에서 3.75인 치로 커졌으며 본체는 기존보다 더 얇아졌을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는 21일부터 아이폰5의 판매에 들어갈 경우 9월까지 약 10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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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3일 월요일 제14809호 40판

행동으로 알 수 있는 치매 증상

세 살 청력 여든까지 간다  난청, 조기 치료해야 건강 B1-B3문화 B4 특집 B6 | 국수의 신 B10 | 문화칼럼 B11

2012년 9월 5일 수요일

커버스토리 어린이 귀 건강 러스성 감염을 예방하지 못했거나 난산을 했 을 때 발생한다. 신생아가 조산아·저체중아로 #중학교 3학년 강슬기(16·가명·여·경기도 용 태어나면 달팽이관 내의 청각세포가 손상 돼 인시)양은 ‘자전거’를 ‘나넌거’로, ‘수박’을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저산소증 때문이다. 신 ‘두박’으로 발음한다. 어릴 때 난청을 제때 생아 황달이 심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황달은 치료하지 않았던 탓이다. 슬기양은 양쪽 귀가 혈중 빌리루빈(쓸개즙 색소를 이루는 적갈색 안 들릴 정도로 심한 난청은 아니었다. 병원 물질)이 높아지는 질병인데 이 물질이 청신경 에서는 정확하게 듣고 발음하는 게 중요하다 에 영향을 미쳐 난청이 된다. 며 적극적인 치료를 권했지만 부모는 별문제 신생아 때 별문제가 없더라도 유전성 난청 가 없을 거라고 여겼다. 아이가 가끔 되묻기 중 3분의 2는 자라면서 나타나므로 방심해선 는 해도 가족과 얘기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 안 된다. 또 영·유아기 때 중이염과 뇌막염·고 기 때문이다. 결국 슬기양은 말을 정확히 배 열을 동반한 질환을 앓았다면 귀에 세균이 감 울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 지금은 학습발달 염돼 난청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 이 남보다 조금 더디고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이가 소리에 반응을 잘하는지 관심을 기울여 어려움을 호소한다. 야 한다. 난청은 뚜렷하게 보이는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생아 1000명 중 3~5명 난청 유전이 아닌 태아의 난청은 산모가 조금만 어릴 발견수못하면 평생 장애풍진 신경 쓰면때예방할 있다. 임신 초기에 이나 수두를 앓으면 태아에게 난청이 생기기 태어날 때, 생후 1년 때 검사를 쉽다. 풍진·수두균은 태아의 귀 조직에 쉽게 침범한다. 구자원 교수는 “태아가 12주가 되면  사람의 귀는 태어날 때 가장 건강하다. 신 귓바퀴와 고막·달팽이관에 이르는 청각구조가 생아인데도 달팽이관 크기는 성인과 같다. 태 완성되고, 16주가완성된다는 되면 청각신경이 뇌에 연결 신 아 때 청력이 얘기다. 그런데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임신 전에 반드시 생아 1000명 중 한두 명은 양쪽 귀가 모두 들 풍진과 한다. 리지 수두 않는예방주사를 고도난청을맞아야 안고 태어난다. 귀뚜 아이가 클 때는 소리에 반응하는지 살펴야 라미 소리(30㏈)를 들을 수 없는 가벼운 난청 한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이른다. 교수는 문 까지 포함하면 1000명 중 3~5명에 “아이가 의사소통을 잘 못하면 인지·지적능력 제는 난청이 언어 습득 이전에 발생하면 평 이생 떨어질 뿐 살아야 아니라 고집이 장애로 한다는세지고 것이다.날카로워 조기 발견 진다”며 “딸랑이를 흔들거나 큰소리로 불렀는 이 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분당서울대병원 데도 반응이 구자원 없을 때는 청력“가벼운 이상을 의심해야 비인후과 교수는 난청이라도 한다”고 강조했다. 영·유아에겐 말을 배우는 데 장애가 된다”

딸랑이를 흔들거나 큰 소리로 불렀는데도 아이가 반응이 없으면 난청일 수 있어 검사가 필요하다.

김수정 기자

세 살 청력 여든까지 간다 … 난청, 조기 치료해야 커버스토리 어린이 귀 건강 #중학교 3학년 강슬기(16·가명·여·경기도 용인 시)양은 ‘자전거’를 ‘나넌거’로, ‘수박’을 ‘두박’ 으로 발음한다. 어릴 때 난청을 제때 치료하지 않았던 탓이다. 슬기양은 양쪽 귀가 안 들릴 정도로 심한 난청은 아니었다. 병원에서는 정 확하게 듣고 발음하는 게 중요하다며 적극적 인 치료를 권했지만 부모는 별문제가 없을 거 라고 여겼다. 아이가 가끔 되묻기는 해도 가 족과 얘기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 다. 결국 슬기양은 말을 정확히 배울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

지금은 학습발달이 남보다 조금 더디고 친 구와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호소한다. 사람의 귀는 태어날 때 가장 건강하다. 신생 아인데도 달팽이관 크기는 성인과 같다. 태아 때 청력이 완성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신생아 1000명 중 한두 명은 양쪽 귀가 모두 들리지 않는 고도난청을 안고 태어난다. 귀뚜라미 소 리(30㏈)를 들을 수 없는 가벼운 난청까지 포 함하면 1000명 중 3~5명에 이른다. 문제는 난 청이 언어 습득 이전에 발생하면 평생 장애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 요한 이유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 자원 교수는 “가벼운 난청이라도 영·유아에

겐 말을 배우는 데 장애가 된다”며 “잘 못 듣 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학습에 지장을 받는다” 고 말했다. 9일은 대한이과학회에서 정한 ‘귀 의 날’이다. 귀의 날을 맞아 ‘세 살 청력, 여든 간다’를 주제로 어린이 청력 건강을 소개한다. 어릴 때 난청을 발견하지 못해 평생 어려움 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 난청 환자는 연간 2 만여 명에 이른다. 구자원 교수는 “신생아 때 난청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문제가 없더라도 생후 1년 때 다시 한 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고 말했다. 어린이에게 난청이 생기는 이유는 절반 이상이 유전 때문. 나머지는 산모가 바이

며 “잘 못 듣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학습에 지 임신 전 받는다”고 풍진·수두 예방주사 맞아야 장을 말했다. 9일은 대한이과학회 아이가 고개를 가누기 시작하는 생후 맞아 3개월‘세 에서 정한 ‘귀의 날’이다. 귀의 날을 이살 됐는데도 큰소리에 무관심할 때는 난청을 청력, 여든 간다’를 주제로 어린이 청력 건 의심해야 한다. 생후 6개월이 됐을 때 이름을 강을 소개한다. 불러도 반응이 없고,발견하지 소리가 나는 판  어릴 때 난청을 못해위치를 평생 어려움 단하지 못하면 난청일많다. 위험이 크다. 꽥꽥 소리 을 겪는 아이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를 지르며 주의를 끌거나 옹알이를 하지 않아 도 난청일 수 있다. 구자원 교수는 “말문이 늦 게 트인다고 여겼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 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난청은 일찍 발견·치료하면 별문제 없이 말 을 배우고 사고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언어능력평가에서 매번 상위 10%에 들어 또래보다 뛰어난 언어능력을 보이는 네 살배 기 김도희(여·경기도 광명시)양. 도희양은 양 쪽 귀가 들리지 않는 심각한 난청으로 태어났 다. 신생아 때 청력 선별검사를 받고 양쪽 귀 가 들리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자 부모는 아이 가 영원히 듣지 못할 거라며 좌절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인공달팽이관 이식(와우 이식)을 받 고 언어 치료를 꾸준히 해 지금은 듣고 말하 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이처럼 영·유아 때 생긴 난청은 빨리 발견해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 난청 환자는 연간 2 만여 명에 이른다. 구자원 교수는 “신생아 때 난청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문제가 없더라도 생후 1년 때 다시 한 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고 말했다. 어린이에게 난청이 생기는 이유는 절반 이상이 유전 때문. 나머지는 산모가 바이 러스성 감염을 예방하지 못했거나 난산을 했 을 때 발생한다. 신생아가 조산아·저체중아로 태어나면 달팽이관 내의 청각세포가 손상 돼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저산소증 때문이다. 신생 아 황달이 심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황달은 혈 중 빌리루빈(쓸개즙 색소를 이루는 적갈색 물 질)이 높아지는 질병인데 이 물질이 청신경에 영향을 미쳐 난청이 된다.  신생아 때 별문제가 없더라도 유전성 난청 중 3분의 2는 자라면서 나타나므로 방심해선 안 된다. 또 영·유아기 때 중이염과 뇌막염·고 열을 동반한 질환을 앓았다면 귀에 세균이 감염돼 난청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소리에 반응을 잘하는지 관심을 기 울여야 한다. 난청은 뚜렷하게 보이는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전이 아닌 태아의 난청은 산모가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다. 임신 초기에 풍진 이나 수두를 앓으면 태아에게 난청이 생기기 쉽다. 풍진·수두균은 태아의 귀 조직에 쉽게 침범한다. 구자원 교수는 “태아가 12주가 되 면 귓바퀴와 고막·달팽이관에 이르는 청각구 조가 완성되고, 16주가 되면 청각신경이 뇌에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임신 전에 반 드시 풍진과 수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아이가 클 때는 소리에 반응하는지 살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 는 “아이가 의사소통을 잘 못하면 인지·지적 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고집이 세지고 날카 로워진다”며 “딸랑이를 흔들거나 큰소리로 불렀는데도 반응이 없을 때는 청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 2면에 계속

이민영 기자

40판 제14809호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 교수(오른쪽)가 치매환자에게 일상생활수행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프리랜서 백지현]

B2 10년 전 일 잘 기억하는 시어머니 10년 전번호 일잘 기억하는 시어머니 현관 잊고 전화 못 걸면 혹시  건강한 당신

현관 번호 잊고 전화 못 걸면 혹시 

놓는 것이다. 건축 현장에서 쓰이는 시멘트 의 원리와 같다.  시술도 간단하다. 부분마취하에 주사로 강화제를 집어넣으니 시술은 10여 분이면 끝난다. 건강한 당신 증상은 개인차가 심하다. S6  척추압박골절 움직일 때만 경미하게 발생하는 통증에서 부터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

따라서 시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 이 좋다.

2012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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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정형외과 신규철 대표원장

고령 페이스 디자인

헤어라인, 비절개 모발이식이 효과적

행동으로 알 수 있는 치매 증상 73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며느리 오미경(가명·55·서울 성동구)씨. 지난해 말부터 시어머니의 이상한 행동에 걱정이 늘었다. 외 출 후 현관의 번호키 조작을 몰라 집 앞에 우두커니 앉아 계셨다. 리모컨으로 TV를 켜거나 끄지만 채널 변경을 못해 같은 채널만 보 신다. 손수 챙겨 드시던 라면도 끓이지 못해 도와드려야 한다. 이상한 점은 시어머니가 며칠 전 일은 깜빡하지만 10여 년 전의 기억을 회상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치매 진단을 받았다. 건강한 당신

S6

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기억력만 믿었다간 조기 치료 놓쳐 치매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 고 말했다. 치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기억력 1 고혈압을 치료한다   저하다. 치매 환자는 뇌에 특정한 단백질 2 당뇨병을 조절한다 이 쌓이거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뇌 걷기 운동 좋고, TV보다 라디오 3 콜레스테롤을 점검한다 가 손상된다. 이 영향으로 기억력 등 인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4 비만을 줄인다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감정·언어·운동장애 2005년 8만3000여 명에서 2010년 26만1000 5 심장병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한다 도 발생한다. 여 명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완치법은 없다. 6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하지만 단순히 기억력으로 치매를 판단 임 교수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병의 진 7 우울증을 치료한다 하면 조기 발견을 놓칠 수 있다. 서울성모병 행을 2~3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8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대한노인정신의 고 말했다. 9 절대 과음을 하지 않는다 10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학회 부이사장) 교수는 “치매환자의 인지기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이 병행 ※자료: 서울광역치매지원센터 능장애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는 아 된다. 약물요법에는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침에 했던 일을 기억 못하는 등 단기기억력 수행능력을 개선하는 치료제(‘엑셀론’ 등) 치매환자 진료 인원 증가 추이 이다. 뇌에 새로운 기억을 입력시키지 못하 를 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단위: 천명 261.6 기 때문”이라며 “몇 년 전이나 수십 년 전 받았다. 알약과 피부에 붙여 약효를 내는 패 215.5 일은 기억한다”고 말했다. 치제 형태로 나온다. 175.7 135.8  이 교수는 “기억력이 감소한 것만으로 치  비약물요법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있 83.7 105.3 매환자라고 진단하지 않는다. 평소 혼자서 다. 이 교수는 “레크리에이션과 작업·음악· 2005년 2006 2007 2008 2009 2010 도 잘하던 전화 걸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미술치료 같은 재활프로그램을 받은 치매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씻기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함께 떨어져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는 병 진행 속도에 야 치매로 본다”고 덧붙였다.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 가리기, 씻기, 식사하기, 옷 입기, 걷기, 계  일상생활에서 운동·두뇌활동·대인관계· 임현국 교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는 단 오르기 등이다. 치매가 한참 진행된 뒤 정서적 안정을 취하면 치매증상 개선에 도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손상돼 발생한다. 나타난다. 움이 된다. 임 교수는 “걷기는 치매예방에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척도”라고  반면 도구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치매 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땀을 약간 흘 설명했다. 기에 관찰된다. 전화 사용, 물건 구입, 음식 리는 정도가 좋다”고 말했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는 복잡한 일부 장만, 돈 관리, 몸단장, 가전제품 사용, 약 복  뇌를 자극하는 활동도 챙겨야 한다. 이 교 터 쉬운 일까지 서서히 나타난다. 자동차 운 용 등이다. 평소 독립적으로 하던 일상인데 수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하고 TV시청보다 전, 컴퓨터 사용이 힘들다가 결국 대소변을 점차 스스로 소화하기 힘들어진다. 라디오를 듣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취미생 못 가린다. 임 교수는 “독립적인 생활이 힘 등 규칙적인 하지백지현] 않으면 치  예컨대 전화는 받지만 걸지 못한다. 증상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 교수(오른쪽)가 치매환자에게 일상생활수행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활 설명하고 있다. 두뇌활동을 [사진 프리랜서 들고 누워 지내다 폐렴 같은 합병증이 찾아 이 심하면 전화받는 것도 힘들다. 물건을 고 매 위험이 2.5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와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르거나 돈을 지불할 땐 누군가 도와야 한다.  정서적인 안정도 중요하다. 이 교수는 “치   금전관리나 문단속을 제대로 못한다. TV· 매가 있다고 집에만 있기보다 대인관계를 세탁기·청소기·다리미 등 가전제품을 사용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며 “가족은 치매환 돈 관리·문 단속 하지 않아 자의 감정을 자극하지 말고 자존심을 지켜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두 가지다. 기본적인 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도구 일상생활 수행  이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의 도구 일상 줘야 한다”고 말했다.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능력이다. 기본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대소 생활 수행능력 장애를 빨리 발견하면 치매

10년 전 일 잘 기억하는 시어머니 현관 번호 잊고 전화 못 걸면 혹시  제14809호 40판

고령층 척추골절, 골시멘트가 최선

10년 전 일 잘 기억하는 시어머니 현관 번호 잊고 전화 못 걸면 혹시 

안면 윤

회상하는 무리가 없다는 하지만 못해 시어머니는 치매 받았다. 병상에데는 누우면 다시점이다. 일어나지 평생 누진단을때문이다.

따라서 여전히 보조기를 착용해  헤어 히 낮고 운 채 생을 마쳐야 한다. 때론 운동 부족으 뼈가 굳을 때까지 기다리는 보존요법을 많 굴이 작 건강 브리핑 사람이나 골다공증이 심 로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이 급격히 악화 이 시행한다. 젊은 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반면에 기억력만 믿었다간 조기 치료 놓쳐 치매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 고 말했다. 3~4개월 착용하면서 밀려 이 치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발생한다. 게 기억력 하지 않다면 보조기를 되는 최악의 사태가 1 고혈압을 치료한다   저하다. 치매 환자는 뇌에 특정한 단백질 방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포스터를 소개하 사각형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기다려 2 당뇨병을 조절한다 보는 것이다. 말부터 임상에 굴이 크 이 1990년대 쌓이거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뇌 쓰이기 시작한 걷기 운동 좋고, TV보다 라디오 3 콜레스테롤을 점검한다 한다. 미 가골시멘트(뼈강화제)의 손상된다. 영향으로10일)을 기억력 등 인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또 환자는 는 ‘생명사랑 전시회’도 볼 수때, 있다. 자세한 방의이날(9월 맞아 노인에겐 9월 10일부터 14 그러나 골다공증이 워낙 심할 치 등장은 4 비만을 줄인다 복 얼굴 전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감정·언어·운동장애 2005년 8만3000여 명에서 2010년 26만1000 5 심장병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한다 홈페이지(www. 일까지 자살 예방주간 기념행사를 지연될중앙자살예방센터 경우 재활에 어려움이 예상되 여생을진행한 보 료가내용은 만 여성 도음과도 발생한다.같았다. 평생 병상에 누워 여 명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완치법은 없다. 6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은 약간  하지만 기억력으로 치매를 판단한두 임 교수는골시멘트를 “조기확인. 발견해 치료하면 병의척 진 spckorea.or.kr)에서 다.단순히 국민에게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환자라면 활용한 7 우울증을 낼 척추골절 환자들이 시술 시간치료한다 만에 는 고령층  마음 하면 조기 발견을 놓칠 수 있다. 서울성모병 행을 2~3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8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방법일 수 있다. 하는 ‘기적’을 만든 것이다.9 절대 과음을 하지 않는다 추성형술이 최선의 발이식 원걷게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대한노인정신의 고 말했다. 10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발이식 학회 부이사장) 교수는 “치매환자의 인지기 ‘콜럼버스의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주의가 비약물요법이 병행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와 위암·대장암 10일, 11일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척추성형술은 간단하지만 요구  하지만 원리를 들여다보면 ※자료: 서울광역치매지원센터 리 많은 능장애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는 아 된다. 약물요법에는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협진센터가 5일 개소 2주년 기념행사를 개 ‘자살 예방 학술대회’를 연다. 중앙자살예 하다.개선하는 골시멘트가 뼈바 달걀’처럼 간단하다. 점성이 있는 액상의 뼈 되는 시술이기도 1000~ 침에 했던 일을 기억 못하는 등 단기기억력 수행능력을 치료제(‘엑셀론’ 등) 치매환자 진료 인원 증가 추이 있다. 이다. 뇌에 새로운 기억을 입력시키지 못하 를 쓴다. 미국신경을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최한다. 건강강좌·댄스 스포츠 공연·환우회 방센터·중앙일보헬스미디어 등 자살 예방 깥으로 새어나와 주위 압박하거나 강화제를 골절이 생긴 부위에 집어넣으면 단위: 천명 261.6 기 때문”이라며 “몇 년 전이나 수십 년 전 받았다. 알약과 피부에 붙여 약효를 내는 패 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 시작하는 건강강좌  헤어 유관기관은 ‘생명사랑지킴이’ 부스를 운혈관 215.5 내로 들어갈 위험이 순식간에 (다이렉 일은 기억한다”고굳어 말했다.부러진 뼈를 정상으로 돌려 175.7 치제 형태로 나온다.있기 때문이다. 135.8  이 교수는 “기억력이 감소한 것만으로 치 쓰이는가입  비약물요법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있 늘 에선시술 위암 똑바로 알기-최상의 예방법 영, 현장에서 생명사랑지킴이 신청을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 놓는 것이다. 건축 현장에서 시멘트 83.7 105.3 매환자라고 진단하지 않는다. 평소 혼자서 다. 이 교수는 “레크리에이션과 작업·음악· 어나는 받는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중앙일보헬스미 2005년 2006 2007 2008 2009 2010 대장암! 예방할 수 있을까? 대장암 이 좋다. 원리와 도의 잘하던 전화 같다. 걸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미술치료 같은 재활프로그램을 받은 치매 건강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씻기 등디어와 일상생활간단하다. 수행능력이 함께 떨어져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는 병 진행 속도에 관리’를 소개한다. 이어 MBC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공동으로  시술도 부분마취하에 주사로 진 수술 후 배변 야 치매로 본다”고 덧붙였다.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 행하는 자살 정신건강의학과 예방 시술은 캠페인에서 활동할 서포 ‘댄싱 위드 더 스타 2’에서 최종 우승한 댄 방의 강화제를 집어넣으니 10여 분이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변 가리기, 씻기, 식사하기, 옷 입기, 걷기, 계  일상생활에서 운동·두뇌활동·대인관계· 임현국 교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는 단 오르기 등이다. 치매가 한참 취하면 치매증상 도 댄 일까지 뒤 정서적 스진행된 스포츠 선수 안정을 박지우씨가 축하개선에 공연과 터스다. 끝난다.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손상돼 발생한다. 나타난다. 움이 된다. 임 교수는 “걷기는 치매예방에 국 스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 전 다. 13일에는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생명,  척추압박골절 증상은 개인차가 심하다.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척도”라고 것으로 알려졌다. 땀을 약간 흘  반면 도구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치매 초 효과가 있는  생명의 설명했다. 리는 정도가 말했다. 준다. 추첨을 기에 통증에서 관찰된다. 전화 사용, 물건원에게 구입, 음식건강도서 10일 등좋다”고 기념품을 더불어 주제 움직일 때만지킬수록 경미하게 아름답습니다’를 발생하는 제일정형외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는 복잡한 일부 장만, 돈 관리, 몸단장, 가전제품 사용, 약 복  뇌를 자극하는 활동도 챙겨야 한다. 이 교 ‘자살 통해 내시경 검진권도 제공한다. 로 ‘휴 & talk’ 토크쇼가 열린다. 자살 예 몸을서서히 움직일 수자동차 없을운정도로 심한 신규철 대표원장 터부터 쉬운 일까지 나타난다. 수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하고 TV시청보다 용 등이다. 평소 통 독립적으로 하던 일상인데 방센터 전, 컴퓨터 사용이 힘들다가 결국 대소변을 못 가린다. 임 교수는 “독립적인 생활이 힘 들고 누워 지내다 폐렴 같은 합병증이 찾아 와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돈 관리·문 단속 하지 않아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두 가지다.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도구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다. 기본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대소

점차 스스로 소화하기 힘들어진다.  예컨대 전화는 받지만 걸지 못한다. 증상 이 심하면 전화받는 것도 힘들다. 물건을 고 르거나 돈을 지불할 땐 누군가 도와야 한다. 금전관리나 문단속을 제대로 못한다. TV· 세탁기·청소기·다리미 등 가전제품을 사용 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의 도구 일상 생활 수행능력 장애를 빨리 발견하면 치매

라디오를 듣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취미생 활 등 규칙적인 두뇌활동을 하지 않으면 치 매 위험이 2.5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정서적인 안정도 중요하다. 이 교수는 “치 매가 있다고 집에만 있기보다 대인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며 “가족은 치매환 자의 감정을 자극하지 말고 자존심을 지켜 줘야 한다”고 말했다.

헤어라인, 비절개 모발이식이 효과적

출 후 현관의 번호키 조작을 몰라 집 앞에 우두커니 앉아 계셨다. 리모컨으로 TV를 켜거나 끄지만 채널 변경을 못해 같은 채널만 보 신다. 손수 챙겨 드시던 라면도 끓이지 못해 도와드려야 한다. 이상한 점은 시어머니가 며칠 전 일은 깜빡하지만 10여 년 전의 기억을 회상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치매 진단을 받았다.

기억력만 믿었다간 조기 치료 놓쳐 치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기억력 저하다. 치매 환자는 뇌에 특정한 단백질 이 쌓이거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뇌 가 손상된다. 이 영향으로 기억력 등 인지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감정·언어·운동장애 도 발생한다.  하지만 단순히 기억력으로 치매를 판단 하면 조기 발견을 놓칠 수 있다. 서울성모병 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대한노인정신의 학회 부이사장) 교수는 “치매환자의 인지기 능장애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는 아 침에 했던 일을 기억 못하는 등 단기기억력 이다. 뇌에 새로운 기억을 입력시키지 못하 기 때문”이라며 “몇 년 전이나 수십 년 전 일은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기억력이 감소한 것만으로 치 매환자라고 진단하지 않는다. 평소 혼자서 도 잘하던 전화 걸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씻기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함께 떨어져 야 치매로 본다”고 덧붙였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손상돼 발생한다.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척도”라고 설명했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는 복잡한 일부 터 쉬운 일까지 서서히 나타난다. 자동차 운 전, 컴퓨터 사용이 힘들다가 결국 대소변을 못 가린다. 임 교수는 “독립적인 생활이 힘 들고 누워 지내다 폐렴 같은 합병증이 찾아 와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돈 관리·문 단속 하지 않아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두 가지다.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도구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다. 기본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대소 제14809호 40판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제14809호 40판

73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며느리 오미경(가명·55·서울 성동구)씨. 지난해 말부터 시어머니의 이상한 행동에 걱정이 늘었다. 외

치매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 1 고혈압을 치료한다 2 당뇨병을 조절한다 3 콜레스테롤을 점검한다 4 비만을 줄인다 5 심장병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한다 6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7 우울증을 치료한다 8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9 절대 과음을 하지 않는다 10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자료: 서울광역치매지원센터

치매환자 진료 인원 증가 추이 단위: 천명

83.7 105.3 2005년

2006

135.8 2007

175.7

2008

215.5

2009

261.6

2010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변 가리기, 씻기, 식사하기, 옷 입기, 걷기, 계 단 오르기 등이다. 치매가 한참 진행된 뒤 나타난다.  반면 도구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치매 초 기에 관찰된다. 전화 사용, 물건 구입, 음식 장만, 돈 관리, 몸단장, 가전제품 사용, 약 복 용 등이다. 평소 독립적으로 하던 일상인데 점차 스스로 소화하기 힘들어진다.  예컨대 전화는 받지만 걸지 못한다. 증상 이 심하면 전화받는 것도 힘들다. 물건을 고 르거나 돈을 지불할 땐 누군가 도와야 한다. 금전관리나 문단속을 제대로 못한다. TV· 세탁기·청소기·다리미 등 가전제품을 사용 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의 도구 일상 생활 수행능력 장애를 빨리 발견하면 치매

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고 말했다.   걷기 운동 좋고, TV보다 라디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2005년 8만3000여 명에서 2010년 26만1000 여 명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완치법은 없다. 임 교수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병의 진 행을 2~3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이 병행 된다. 약물요법에는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개선하는 치료제(‘엑셀론’ 등) 를 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알약과 피부에 붙여 약효를 내는 패 치제 형태로 나온다.  비약물요법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있 다. 이 교수는 “레크리에이션과 작업·음악· 미술치료 같은 재활프로그램을 받은 치매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는 병 진행 속도에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 운동·두뇌활동·대인관계· 정서적 안정을 취하면 치매증상 개선에 도 움이 된다. 임 교수는 “걷기는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땀을 약간 흘 리는 정도가 좋다”고 말했다.  뇌를 자극하는 활동도 챙겨야 한다. 이 교 수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하고 TV시청보다 라디오를 듣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취미생 활 등 규칙적인 두뇌활동을 하지 않으면 치 매 위험이 2.5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정서적인 안정도 중요하다. 이 교수는 “치 매가 있다고 집에만 있기보다 대인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며 “가족은 치매환 자의 감정을 자극하지 말고 자존심을 지켜 줘야 한다”고 말했다. 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노인에 지 않다 낙상에 생겨도 다고 해 않는다  하지 지 않는 는 것이 되는 현 병상에 운채 로 당뇨 되는 최  199 골시멘 음과도 낼 척추 걷게 하  하지 달걀’처 강화제 순식간 놓는 것 의 원리  시술 강화제 끝난다  척추 움직일 부터 몸

모발이 이식되는 것이 아 앞이마 쪽에 머리카락이 니므로 굳이 뒷머리의 두 난 부위가 헤어라인이다. 피를 떼어낼 필요가 없다 얼굴과 머리를 구분하는 는 것. 두피를 떼어내지 않 경계선은 얼굴의 모양, 즉 고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 안면 윤곽의 기초가 된다. 흉터와 통  헤어라인의 높이가 적당 2012년 9월해 3일이식하므로 월요일 증이 거의 없다. 회복기간 히 낮고, 둥근 모양이면 얼 도 짧다. 헤어라인 외에도 굴이 작고 단아해 보인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 교수(오른쪽)가 치매환자에게 일상생활수행능력을 개선할 정수리 탈모 같은 작은 부 반면에 헤어라인이 뒤로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위나 머리숱을 보강하는 2차, 3차 시술에도 밀려 이마가 넓거나 양쪽 관자놀이 부분이 전문의 칼럼 사각형으로 각이 지면 얼굴이 커보인다. 얼 적합하다. 모발이식을 디자인에 굴이정신건강의학과 크고 투박해 보여 강한 인상을일상생활수행능력을 주기도  이마에 서울성모병원 이창욱 교수(오른쪽)가 치매환자에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할 때는 [사진 프리랜서 백지현] 신 한다. 미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이마 높이는 경써야 한다. 모발은 부위별로 굵기나 형태 얼굴 전체의 3분의1 정도다. 사람마다 다르지 가 조금씩 다르다. 앞쪽에 있는 모발은 뒤쪽 보다다양하다. 약간 가늘며, 헤어라인 부위는않게 아주 가 만 여성은 계란형의 모양을, 처음에는 대수롭지 노인에게 가장주로 무서운 질병은둥근 암일까? 그렇남성증까지 느다란 모발도 많다. 가급적 가느다란 은 약간 각진 시원한 느낌을 선호한다. 지 않다. 당뇨나 고혈압도 아니다. 다름 아닌 여겨 허리를 삔 정도로 생각했던 증상이 시모발 중심으로허리에서 이식해야늑간으로 자연스럽다. 가르마  마음에 들지 않는 헤어라인은 부분 모간이을지나면서 통증이 낙상에 의한 골절이다. 젊은 사람은 골절이 의 위치에 따라 모발의 방향이나 각도도 고 발이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헤어라인 모 생겨도 쉽게 뼈가 붙는다. 침상에 오래 누웠 심해지는 환자도 있다. 페이 려해야가벼운 한다. 압박골절이라도 방치하면 탈모로 모발이식과는 다고발이식은 해도 재활에 그리 인한 오랜 시간이 걸리지 달 문제는  사각형 이마를 교정할 때는하지마비 관자놀이 부 헤어 리 많은 양을 이식하지 않아도 된다. 대개허리가 점차 굽고, 신경을 압박해 않는다. 분에 이식해 모발선을 앞으로 내려야 한다. 1000~2000모 정도면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하지만 노인은 골다공증으로 뼈가 잘 붙 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행동으로 알수 있는 치매 증상 옆머리는 모발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있다. 더 큰 문제는 재활이 쉽지 않다  골시멘트에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각 앞이마 지 않는다. 73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며느리 오미경(가명·55·서울 성동구)씨. 지난해 말부터 시어머니의 이상한 행동에 걱정이 늘었다. 외 난부 도를 좁게 이식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에는 비절개 이식술 골시멘트로 봉합한 아래·위쪽에서 나이가 급속히 출는 후것이다. 현관의 번호키 조작을들어 몰라 집근육이 앞에 우두커니 앉아 위축 계셨다. 리모컨으로 TV를 켜거나 끄지만부위의 채널 변경을 못해 같은 채널만 보 얼굴과 경계선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 (다이렉트식모술)이 양의다시 골절되는 10% 정도 되는 현상을 ‘사르코페니아’라고 한다.많은 한번 신다. 손수 챙겨 드시던 라면도 끓이지효과적이다. 못해 도와드려야 한다. 이상한 점은 시어머니가 며칠 사례가 전 김수신 일은 깜빡하지만 10여 년발생하기 전의 기억을

페이스 디자인

행동으로 알 수 있는 치매 증상

전문의

앞이마 쪽에 머리카락이 난 부위가 헤어라인이다. 얼굴과 머리를 구분하는 경계선은 얼굴의 모양, 즉 안면 윤곽의 기초가 된다.  헤어라인의 높이가 적당 히 낮고, 둥근 모양이면 얼 굴이 작고 단아해 보인다. 반면에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 이마가 넓거나 양쪽 관자놀이 부분이 사각형으로 각이 지면 얼굴이 커보인다. 얼 굴이 크고 투박해 보여 강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미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이마 높이는 얼굴 전체의 3분의1 정도다. 사람마다 다르지 만 여성은 주로 계란형의 둥근 모양을, 남성 은 약간 각진 시원한 느낌을 선호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헤어라인은 부분 모 발이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헤어라인 모 발이식은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과는 달 리 많은 양을 이식하지 않아도 된다. 대개 1000~2000모 정도면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에는 비절개 이식술 (다이렉트식모술)이 효과적이다. 많은 양의

모발이 이식되는 것이 아 니므로 굳이 뒷머리의 두 피를 떼어낼 필요가 없다 는 것. 두피를 떼어내지 않 고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 해 이식하므로 흉터와 통 증이 거의 없다. 회복기간 도 짧다. 헤어라인 외에도 정수리 탈모 같은 작은 부 위나 머리숱을 보강하는 2차, 3차 시술에도 적합하다.  이마에 모발이식을 할 때는 디자인에 신 경써야 한다. 모발은 부위별로 굵기나 형태 가 조금씩 다르다. 앞쪽에 있는 모발은 뒤쪽 보다 약간 가늘며, 헤어라인 부위는 아주 가 느다란 모발도 많다. 가급적 가느다란 모발 을 중심으로 이식해야 자연스럽다. 가르마 의 위치에 따라 모발의 방향이나 각도도 고 려해야 한다.  사각형 이마를 교정할 때는 관자놀이 부 분에 이식해 모발선을 앞으로 내려야 한다. 옆머리는 모발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각 도를 좁게 이식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수신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

건강 브리핑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 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월 10일부터 14 일까지 자살 예방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 다. 국민에게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10일, 11일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자살 예방 학술대회’를 연다. 중앙자살예 방센터·중앙일보헬스미디어 등 자살 예방 유관기관은 ‘생명사랑지킴이’ 부스를 운 영, 현장에서 생명사랑지킴이 가입 신청을 받는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중앙일보헬스미 디어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공동으로 진 행하는 자살 예방 캠페인에서 활동할 서포 터스다. 13일에는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생명, 더불어 지킬수록 아름답습니다’를 주제 로 ‘휴 & talk’ 토크쇼가 열린다. 자살 예

방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포스터를 소개하 는 ‘생명사랑 전시회’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 spckorea.or.kr)에서 확인.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와 위암·대장암 협진센터가 5일 개소 2주년 기념행사를 개 최한다. 건강강좌·댄스 스포츠 공연·환우회 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 시작하는 건강강좌 에선 위암 똑바로 알기-최상의 예방법 늘 어나는 대장암! 예방할 수 있을까? 대장암 수술 후 배변 관리’를 소개한다. 이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2’에서 최종 우승한 댄 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씨가 축하 공연과 댄 스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 전 원에게 건강도서 등 기념품을 준다. 추첨을 통해 내시경 검진권도 제공한다.

유관기 영, 현 받는다 디어와 행하는 터스다 13일 더불어 로 ‘휴


M2,3

MY LIFE │ 안티에이징 특집

 2012년 9월 5일 수요일

건강한 당신

B3

노년에도 함께 즐기려 춤춘 지 5년 많게는 10살까지 어리게 봐요 노년에도 함께 즐기려 춤춘 지 5년 ▶50대 부부댄서 이성우·윤상란씨가 그들만 이 할 수 있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 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팽팽한 피부와 춤으로 다져진 몸매가 아름답다.

많게는 10살까지 어리게 봐요 50대 부부댄서 이성우·윤상란씨가 그들만이 할 수 있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팽팽한 피부와 춤으로 다져진 몸매가 아름답다.

DANCE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이성우·윤상란 부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부부 댄서는 그림자마저 탄력적이었다. 세월을 잊고 사는 58세 남편 이성우(노원구 상계9동)씨와

53세 아내 윤상란씨가 카메라 앞에 섰다. 부부는 5년 전 시작한 댄스스포츠로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안티에이징에 성공할 수 있었다. 노화방지 전문가도 추천하 는 ‘운동 안티에이징’ 비결이 궁금하다. 글=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사진=김진원 기자, 헤어·메이크업=컬처앤네이처 은 자이브는 한 곡만 춰도 연습복이 땀으로 흠뻑

츠를 50대가 하면 좋은 안티에이징 운동으로 추

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경쟁 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골프를, 혼자 집중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늙어감에 따라 하는 운동을 원하면 헬스 같은 운동이 적합하다. 는 “사람들이 적게는 5살, 많게는 10살까지 어리   가장 많이 손실되는 하체근육을 단련함과 동시 또한 김 원장은 “부부가 함께 동호회라는 단체 게 본다”며 “서른 두 살 딸이 있다고 하면 놀라더 운동으로 안티에이징 효과 입증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이성우·윤상란 부부 에 심폐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다. 귀 사는 에서58세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 라”고 수줍은 듯 말했다. 부부가 노화와 거리가 이들 부부의 사례처럼 운동이 안티에이징의 방댄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부부 그림자마저 탄력적이었다. 세월을 잊고 남편 이성우(노원구 상계9동)씨와 먼 삶을 사는 가장 큰 비결은 ‘댄스스포츠’다. 법이 될 수 있을까? 노화방지클리닉센터 ‘라 끄 로 음악을 듣고, 눈으로 보면서 몸의 근육을 움직 다”며 이 모든 것이 노화 예방에 일조한다고 강 53세 아내 윤상란씨가 카메라 앞에 섰다. 부부는 5년 전 시작한 댄스스포츠로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안티에이징에 성공할 수 있었다. 노화방지 전문가도 추천하 조했다. 전업 주부인 아내는 등산을 가거나, 봉사활동 리닉 드 파리’ 김명신 원장은 ‘그렇다’라고 말 여 신체가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는 ‘운동 안티에이징’ 비결이 궁금하다. 글=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사진=김진원 기자, 헤어·메이크업=컬처앤네이처 운동 안티에이징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댄스스포츠를 시작한지도 내년 1월이면 만 5 을 하는 등 외향적이었다. 반면, 40년 동안 자영 한다. 신체기능은 10대 후반에 가장 좋고, 20대 업을 해 온 남편은 나이가 들수록 내향적이 되었 를 지나면서 점점 떨어지기 시작한다. 또 40대 중 에너지를 사용할 때는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 년이 된다는 이씨 부부에게 운동을 시작하고 나 은이후 자이브는 한줄어들어 곡만 춰도70세가 연습복이 흠뻑 소가 츠를생기게 50대가마련이다. 하면 좋은운동을 안티에이징 운동으로 추 서 동을 찾아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이성우·윤상란씨 부부는 50대를 훌쩍 넘는 나 반 하는 중에도 많은 달라진 물었다. 이씨는 건강을 한다. 첫째로경쟁 꼽 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지인과 가볍게 술을 마시 급격히 되면땀으로 10대 후반 젖을 정도로 운동량이 많다”고 소개했다. 천했다. 그는 “심폐지구력근력유연성을 고르게 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골프를, 혼자끊었 집중 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신체를 자랑한다. 윤씨 거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자연스레 의 20%만 남는다. 김 원장은 “40대부터 운동으 활성산소가 생긴다. 이것이 적절히 중화되지 않 았다. 그는 “오랫동안 복용하던 위장약도  관리하면 75%의 신체기능을 80대 이후까지 은 기를 있기 때문이다”고 늙어감에 따라 고, 하는 운동을 원하면 같은 운동이 는 “사람들이 적게는 5살, 많게는 10살까지 어리 로 채수 무리한 운동이 계속말했다. 되면, 오히려 노화가 성인병 걱정 없이 헬스 지낸다”고 말했다.적합하다. 또 “성격 운동량도 적어지고 사람을 만날 기회도 줄었다. 가장 많이 손실되는 하체근육을 단련함과 동시 또한 김 원장은 “부부가 함께 동호회라는 게 본다”며 “서른 두 살 딸이 있다고 하면 놀라더 운동으로 안티에이징 효과 입증 발 부부는 노년을 준비하며 같이 즐길 수 있는 운동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몸의 97% 촉진되는 역효과가 생긴다. 김 원장은 “자신의 도 외향적으로 변해 동창회에서 댄스 솜씨를단체 에 심폐기능도 향상시킬 수항산화제를 있다. 뿐만 아니다. 귀 휘할 에서정도”라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곁에 것도있던 정신한씨는 건강에“또 좋 라”고 수줍은 부부가 노화와 거리가 가 이들 사례처럼 운동이 방 몸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섭취하는 덧붙였다. 을 고민하다 5년듯전말했다. 댄스스포츠를 선택했다. 1년부부의 동안 재생되는데 음식은 안티에이징의 그 재료가 되고, 로 음악을 눈으로 보면서 몸의 근육을 움직 래에 다”며비해 이 모든 노화 예방에 일조한다고 강 먼부부는 삶을 사는 법이 될조각칼과 수 있을까? 노화방지클리닉센터 ‘라 끄 것도 도움이듣고, 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부상방 젊은 것이 외모도 자랑할 만하지만 무엇보 매주가장 3회큰 두비결은 시간씩‘댄스스포츠’다. 부부 댄스스포츠 운동이 같은 역할을 한다”며 “운동을 여 신체가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조했다. 전업 주부인 아내는 등산을 가거나, 봉사활동 리닉 드 파리’ 김명신 원장은 ‘그렇다’라고 말 다 부부애가 깊어진 게 좋다”고 밝혔다. 부부싸 동호회 ‘나빌레라’ 회원들과 함께 춤 연습을 한 통해서 완전히 다른 체력의 몸을 만들 수 있다” 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 안티에이징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움을 댄스스포츠를 내년 1월이면 만5 을 남편이 하는 등혼자 외향적이었다. 반면, 40년한동안 한다. 신체기능은 후반에 가장 20대 했다가도 손을시작한지도 맞잡고 춤을 추다 보면, 금세 다. 하는 운동을 지루해 탓에자영 동 고 강조했다. 이지연10대 물리치료사 역시 좋고, 같은 생각 에너지를 사용할 때는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 년이 된다는 이씨 부부에게 운동을 시작하고 나 업을 해 온 남편은 나이가 들수록 내향적이 되었 를 지나면서 점점 떨어지기 시작한다. 또 40대 중 풀릴 수밖에 없다. 호회를 수소문한 것이다. 모두 12쌍의 부부가 순 이다. 이씨는 “이마 주름이 고민이라면 척추에서 즐기며 정신적인 노화까지 예방 소가 생기게 마련이다. 운동을 하는 중에도 많은 서 달라진 점을 물었다. 이씨는 건강을 첫째로 꼽 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지인과 가볍게 술을 마시 반 이후 급격히 줄어들어 70세가 되면 10대 후반 수하게 춤을 추며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의 성격 부터 종아리에 이르는 근육을 운동해보라”면서 김 원장은 이들 부부에게 또 다른 노화예방의 비  오는 11월에 있는 노원구청장배 댄스스포츠 활성산소가 생긴다. 바로 이것이 적절히 중화되지 않 대회 았다.왈츠부문에 그는 “오랫동안 복용하던 위장약도 끊었 거나 집에서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자이브·탱 자연스레 “팽팽한 의 20%만 남는다. “40대부터 참가할 예정으로 맹연습 중인 이 부부와도 맞았다. 동호회에서는 이마를 얻을김수원장은 있다”고 말했다. 운동으 밀이 있다고 말한다. ‘즐거움’이다. 노화 예 은 채 무리한 운동이 계속 되면, 오히려 노화가 고, 성인병 걱정 없이 지낸다”고 말했다. 또 “성격 운동량도 적어지고 사람을 만날 기회도 줄었다. 로 관리하면 75%의 신체기능을 80대 이후까지 고·왈츠·라틴·모던·차차 등의 종목을 6개월 단위 그런 면에서 김 원장은 이들 부부의 ‘운동 안티 방 운동을 찾을 때는 얼마나 즐겁게 할 수 있는 이씨 부부. 한 가지 목표를 두고 노력하는 모습에 촉진되는 역효과가 김 성향에 원장은 맞는 “자신의 도젊은이 외향적으로 변해삶의 동창회에서 댄스 솜씨를 발 부부는 노년을 준비하며 같이 즐길 수동작이 있는 운동 유지할 수후한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몸의 97% 가도 못지않은 활력이 느껴졌다. 로 새롭게 배우고 있다. 이씨는 “뛰는 많 에이징’에 점수를 줬다. 김그는 원장은 댄스스포 고려해야 한다. 생긴다. 즉 자신의 운 서 을 고민하다 5년 전 댄스스포츠를 선택했다. 가 1년 동안 재생되는데 음식은 그 재료가 되고, 몸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휘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곁에 있던 한씨는 “또 부부는 매주 3회 두 시간씩 부부 댄스스포츠 운동이 조각칼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운동을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부상방 래에 비해 젊은 외모도 자랑할 만하지만 무엇보 다 부부애가 깊어진 게 좋다”고 밝혔다. 부부싸 동호회 ‘나빌레라’ 회원들과 함께 춤 연습을 한 통해서 완전히 다른 체력의 몸을 만들 수 있다” 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움을 했다가도 손을 맞잡고 춤을 추다 보면, 금세 다. 남편이 혼자 하는 운동을 지루해 한 탓에 동 고 강조했다. 이지연 물리치료사 역시 같은 생각 풀릴 수밖에 없다. 호회를 수소문한 것이다. 모두 12쌍의 부부가 순 이다. 이씨는 “이마 주름이 고민이라면 척추에서 즐기며 정신적인 노화까지 예방 수하게 춤을 추며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의 성격 부터 종아리에 이르는 근육을 운동해보라”면서 김 원장은 이들 부부에게 또 다른 노화예방의 비  오는 11월에 있는 노원구청장배 댄스스포츠 이 부부와도 잘 맞았다. 동호회에서는 자이브·탱 “팽팽한 이마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밀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즐거움’이다. 노화 예 대회 왈츠부문에 참가할 예정으로 맹연습 중인 이씨드라마 부부. 한 가지 목표를 두고마흔살을 노력하는넘긴 모습에 고·왈츠·라틴·모던·차차 등의나이를 종목을들어 6개월 단위 몸 그런 면에서 김 원장은 대표적 이들 부부의 안티 두뇌 방 운동을 찾을인해 때는나타나는 얼마나 즐겁게 할 하나가 수 있는 눈 피부 속 노화를 거칠고 칙칙한 피부는 보이게 앞당기는 원인 ‘운동 중 하나가 노화로 질환 중 ‘신사의 품격’에서 최 서 젊은이 못지않은 삶의 활력이 느껴졌다. 로 새롭게 배우고 있다. 이씨는 “뛰는 동작이 많 에이징’에 후한 점수를 줬다. 김 원장은 댄스스포 가도 고려해야 한다. 즉 자신의 성향에 맞는 운 하는 원인이다. 촉촉하면서 생기 넘치는 피부를 바로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숨을 쉬거나 음식 치매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뇌를 건강 윤(김민종)이 자신이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이성우·윤상란씨 부부는 50대를 훌쩍 넘는 나

50대 부부댄서 이성우·윤상란씨가 그들만이 할 수 있는 ‘환상의건강한 호흡’을신체를 자랑하고자랑한다. 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팽팽한 피부와 춤으로 다져진 몸매가 아름답다. 천했다. 그는 “심폐지구력근력유연성을 고르게 젖을 정도로 운동량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윤씨

DANCE 40세 이후 효과적인 노화예 방법은 ‘운동’입니다. 반드시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데, 유 산소 운동의 하나인 뛰기도 좋아요. 운동 전후 로는 스트레칭과 사우나가 도움 이 됩니다. 40세 이후 효과적인 노화예 김명신 ‘라 끄리닉 드 파리’ 원장

방법은 ‘운동’입니다. 반드시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데, 유 산소 운동의 하나인 뛰기도 좋아요. 운동 전후 로는 스트레칭과

FOOD 사우나가 도움 이 됩니다.

김명신 ‘라 끄리닉 드 파리’ 원장

FOOD 음식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무조건 약에 의지하는 것 보다 평소 노화를 예방하 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젊 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 음식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 심기현 숙명여대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

무조건 약에 의지하는 것 보다 평소 노화를 예방하 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젊 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 심기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

키위·오렌지로 피부 탄력 높이고, 시금치·연어로 노안 늦춰 원한다면 먼저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피부로 보내는 수분의 양 이 줄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몸 속의 노폐물 도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피부가 칙칙해진다. 따라 서 하루 8컵 이상 충분히 물을 마셔 피부 속 수분 을 보충한다. 키위·오렌지·귤처럼 비타민C가 풍부 한 식품은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 거칠고 칙칙한합성을 피부는촉진해 나이를탄력 들어있는 보이게 비타민C는 콜라겐의 피 하는 원인이다. 촉촉하면서 생기 넘치는 피부를 부를 만들 뿐 아니라 항염증 효과가 원한다면 먼저증상을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수분을 있어 알레르기 개선하는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피부로 데 도움을 준다. 당근처럼 비 보내는 수분의 양 이 줄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몸 속의 노폐물 타민A가 풍부한 식품도 추 도 제대로 걸러지지 부족 않아 피부가 칙칙해진다. 따라 천한다. 비타민A가 서 하루 8컵 이상 충분히 하면 피부 점막에서 점 물을 마셔 피부 속 수분 을분비가 보충한다. 키위·오렌지·귤처럼 비타민C가 풍부 액 줄어들어 피 한 식품은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부가 거칠고피부의 건조해지기 비타민C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해 탄력 있는 피 때문이다. 부를 만들 뿐 아니라 항염증 효과가 있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처럼 비 타민A가 풍부한 식품도 추 천한다. 비타민A가 부족 하면 피부 점막에서 점 액 분비가 줄어들어 피 부가 거칠고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을 먹을 때,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생겨나는데 그 양이 많아지면 자기 몸의 DNA와 세포를 공격 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동맥경화·당뇨 등의 질병 을 일으킨다. 몸 속의 활성산소를 줄이고 싶다면 흰 쌀밥 대신 현미밥을 추천한다. 현미에는 천연 항산화제 성분인 토코트리에놀이 많이 들어 있 는데 이는 항산화성분으로 알려진 토코페롤보다 몸 속 노화를 앞당기는 대표적 원인 중억제하 하나가 40~60배 정도 강하다. 녹차 역시 노화를 바로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숨을 쉬거나 음식 는 효과가 있는데 그 비결은 녹차를 을 먹을 때,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생겨나는데 마실 때 느껴지는 쌉쌀하고 떫 그 양이 많아지면 자기 몸의카테킨에 DNA와 세포를 공격 은 맛인 있다. 카테 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동맥경화·당뇨 등의 질병 킨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 을 일으킨다. 몸 속의 활성산소를 줄이고 싶다면 로 녹차 한 잔에는 50~60 흰 쌀밥 대신 현미밥을 ㎎ 추천한다. 현미에는 정도가 들어 있다.천연 브 항산화제 성분인 토코트리에놀이 들어중 있 로콜리에는많이 활성산소 는데 이는 항산화성분으로 알려진하는 토코페롤보다 화작용을 셀레늄이 40~60배 정도 강하다. 녹차 역시 노화를 억제하 많이 함유되어 있다. 는 효과가 있는데 그 비결은 녹차를 마실 때 느껴지는 쌉쌀하고 떫 은 맛인 카테킨에 있다. 카테 킨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 로 녹차 한 잔에는 50~60 ㎎ 정도가 들어 있다. 브 로콜리에는 활성산소 중 화작용을 하는 셀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게 하는 브레인 푸드를 챙겨먹어야 한다. 호 두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이는 뇌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역할 을 해 치매나 건망증을 예방한 다. 하루 10알 정도가 적당 하다. 가을이 제철인 사 과는 기억력을 높여주 두뇌 노화로꼽힌다. 인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가 는 식품으로 치매다. 이를 예방하기 이는 사과 속에 들어 위해서는 두뇌를 건강 하게 퀘르세틴 하는 브레인 푸드를 챙겨먹어야 한다. 호 있는 덕분인 두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데 이 성분은 스트레스 풍부하다. 이는 뇌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역할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뇌 을 해 치매나 건망증을 예방한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준 다. 하루 10알 정도가 적당 다. 사과의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만 하다. 가을이 사 째 먹는 것이 좋다. 큼 사과를 먹을제철인 때는 껍질 과는계란의 기억력을 높여주 뇌를 구성하는 레시틴 또한 노른자에는 는 식품으로 꼽힌다. 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는 사과 속에 들어 있는 퀘르세틴 덕분인 데 이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뇌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준 다. 사과의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만 큼 사과를 먹을 때는 껍질 째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계란의 노른자에는 뇌를 구성하는 레시틴 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느끼는 대목은 바로 노안 진단을 받았을 때다. 이처럼 노안은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인 만큼 눈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시금치·케일 같은 녹황색 채소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꼽힌다. 이는 녹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루테인이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하는 선글라스 역할 을 하는데 이로써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 눈 드라마 마흔살을 넘긴 최 는 활성‘신사의 산소가 품격’에서 줄어들기 때문이다. 결명자 윤(김민종)이 자신이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는 눈의 피로와 충혈을 없애 눈을 밝게 하 느끼는 바로 돕는 노안 역할을 진단을한다. 받았을 때다. 고 대목은 시력 회복을 50세 이 이처럼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인 만큼 눈 상의노안은 경우 굴·연어·우유·쇠고기처럼 아연이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시금치·케일 같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아연은 녹황색따른 채소는 눈감퇴를 건강에낮추는 도움을효과가 주는 식품으로 노화에 시력 있다. 꼽힌다. 이는 녹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루테인이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하는 선글라스 역할 을 하는데 이로써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 ※도움말=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 는 활성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공 심기현 교수·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결명자 원장 는 눈의 피로와 충혈을 없애 눈을 밝게 하 고 시력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50세 이 상의 경우 굴·연어·우유·쇠고기처럼 아연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아연은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키위·오렌지로 피부 탄력 높이고, 시금치·연어로 노안 늦춰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도움말=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 전공 심기현 교수·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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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말을 왜들 안 하나 복지정책의 뇌관은 일자리다 “좌파와 우파의 이념적 경직성이 문제다. 선 명한 이념을 의심하라.” “복지와 경제민주 화를 함께 풀려면 극단을 경계해야 한다. 지 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좌우가 함께 할 이 념의 공유지를 확보하는 일이다.“  사회학자 송호근(56·서울대) 교수가 “보 수 진보 이념투쟁을 그만두라”고 대선 정국 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신간 이분법 사회 를 넘어서(다산북스)에서다. 한국 사회를 ‘불통의 시대’로 보고 토론과 합의에 기반 한 ‘공론장’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그다.  송 교수는 여야가 대선 정국의 화두로 복지 와 경제민주화를 내세웠지만, 정작 가장 중요 한 것을 빠뜨리고 국민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정책의 뇌관, 즉 ‘일자리 정치’ 를 빼놓고 얘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현 정치권에 대해 “성장 효율성을 해 칠 경제민주화, 복지를 세일상품처럼 팔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유권자들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선명하게 보고 평가 자로서의 파워를 발휘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3일 송 교수를 만났다.  -이번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지난해 말 인민의 탄생(민음사) 출간 이후 속편을 쓰고 있다가 계획을 변경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복지 상품을 열심히 팔고, 경제민주화를 내세우는 것을 보며 답답했다. 문제를 풀기 위해 진짜 본질 적인 얘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 이다. 복지와 경제민주화는 매우 중요한 쟁 점인 만큼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맥락에서 해답을 구해보고 싶었다. 유권자들이 더 이상 정치권의 선동에 동원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한몫 했다.”  -이분법 논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호근 교수는 “민주화 이후 지난 25년간 한국 사회는 좌우 충돌을 반복해왔다. 이제 그 틀에서 벗어나 야 한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이념을 내세우는 후진적 다툼 대신 좌우파의 공동구역을 만들고, 그 토대 에서 복지와 경제민주화의 세부전략을 토론해야 한다는 얘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송호근 교수=1956년 경북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 석·박사. 미 하버드대 박사. 한림대 조교수·부교수 역임, 1994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장위주의 국가정책이 빚어낸 노동문제와 불평등 구조의 한국사회를 천착해왔다. 유럽 사회민주주의와 한 국의 민주주의의 비교 연구 등으로 주목받았다. 저서 정치 없는 정치 시대(1999)) 세계화와 복지국가(2001)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2006) 인민의 탄생(2011) 등.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는 ‘당신은 어느 쪽인가’라는 논리가 강하게 지배한다. 이 런 분위기에서 다분법적 논리를 얘기하면 ‘헷갈리는 사람’으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은 다분법의 시대라는 것 이다. 이념적 정통성으로 사회를 재단하기 에는 현실은 너무 복합적이고 다면적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좌우파의 공동구역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분법 사회  펴낸 송호근 교수

할 수 있나. 그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재벌 정책을 강조했다.

 대선에 몸 달아오른 정치권 복지를 세일상품처럼 팔아  여야 모두 내세우는 경제민주화   기업경쟁력 강화 없인 허망할 뿐

 송 교수는 그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민 들이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고, 좌우가 거칠 게 충돌해온 것은 좌우의 공동구역이 없었 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좌우의 공동구역은 무엇을 뜻하나.

 “좌파와 우파가 모두 인정하는 시세(時 勢)와 처지에 대한 공동의식을 말한다. 우리 가능성이 어디까지고, 한계가 무엇인지 정 확하게 안다면 양쪽에서 다 인정할 수 있는 상황도 있다. 이것을 이념의 공유지, 정책적 인 차원에서 공통 분모라고 해도 좋다. 복지, 경제민주화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누구나 알 고 있다. 중학생도 얘기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 방식 아닌가. 그런데 정치 권에서는 지금 재벌 해체나 규제만 줄줄이 늘어놓고 있다. 그러면서 복지를 하겠다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포퓰리즘이다.”  송 교수는 좌우의 공동구역, 즉 시대방정 식을 다섯 개의 변수로 설명했다. 구체적으 로 세계화, 정부, 시장개방, 양극화, 분배구 조다. 이 방정식을 공유지로 해놓고, 실익과 공익, 정책적인 선택을 따져보자는 얘기다.  -일자리 정치야말로 정책 뇌관이라고 강조했 다. 왜 그런가.

 “경제민주화와 복지 두 가지 동시에 풀 수 있는 게 바로 고용문제이기 때문이다. 복지 를 위한 재정 역시 일자리에서 나온다. 고용 문제 이외의 다른 방식으로 현안을 푼다는 것은 나라를 거덜나게 하겠다는 의도와 다 를 바 없다. 일자리 없이 복지가 가능한가. 재벌, 대기업 때리기로 성장 효율성을 담보

 “일자리 창출은 국가가 하는 게 아니다. 일자리 창출의 주역은 기업이다. 국가가 일 자리 창출하나. 복지는 기업 경쟁력, 국가 경 쟁력 강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  송 교수는 재벌과 대기업을 복지 파트너 로, 나아가 적극적인 실행자로 나서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재벌규제를 완화해 재벌 과 대기업이 세계화, 시장개방 등 외부 충격 의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대 신 대기업이 하청기업과 협력기업을 포괄하 는 복지 공동체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격려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주자본주의 정립, 총 수일가 비리근절, 불공정거래 규제, 순환출 자 금지 단계적 실시 등도 주장했다.  -재벌 옹호론자로 비칠 수 있다.

 “재벌 옹호론이 아니다. 재벌그룹이 국 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 적이다. 4대 그룹은 GDP의 50%를 생산했 다. 재벌과 대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 지하지 못하면 어떤 사회적 책임도 묻기 어 려워진다.”  -당신이 말하는 복지의 핵심은.

 “앞서 얘기했지만, 복지는 한마디로 표현 하면 기업경쟁력 강화다. 경제 민주화 역시 기업 경쟁력 없이는 허망할 뿐이다. 사람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 하겠지만, 기업경쟁력 강화 는 고용 안정에서 비롯된다. 복지는 한마디로 고용안정이다. 복지에 대한 개념을 말하며 권 리에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권리에는 대 가가 있다. 기업이 일자리 지킬 수 있게 도와 주는 게 중요한 이유다.”  송 교수는 ‘불통’ ‘공론장’에 대한 얘기 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나꼼수의 지적에 도 민심이 담겨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불평불만의 원색적 표출은 공론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공론을 설명한다면.

 “공론이라는 것은 무엇보다 자기검열 과 정이 따라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가 진화하 려면 분노와 불만 표출을 넘어선, 정련된 의 견들의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nag.co.kr

40판 제148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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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눈과 발입니다 나는 당신의 눈과 발입니다 나는 당신의 눈과 발입니다 스포츠

특집

2012년 9월 3일 월요일

2012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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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비장애인 조연들

육상·사이클 보조, 축구 골키퍼 선수로 함께 뛰며 메달도 받아 패럴림픽 비장애인 조연들

수영 진행요원 막대로 턴 신호 육상·사이클 보조, 축구 골키퍼 선수로 함께 #장면1 뛰며 메달도 받아  눈에 하얀색 아이패치

수영 진행요원 신호풋 살 를 막대로 붙인 한 턴 선수가

영국의 트레이시 힌튼(오른쪽)이 2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육상 여자 200m T11 1라운드 경기에서 자신의 가이 드 러너인 스티븐 허지스를 따라 달리고 있다. T11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 등급으로 반드시 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런던 AP=연합뉴스] 영국의 트레이시 힌튼(오른쪽)이 2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육상 여자 200m T11 1라운드 경기에서 자신의 가이 드 러너인 스티븐 허지스를 따라 달리고 있다. T11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 등급으로 반드시 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유도로 주저앉고 유도로 일어서다 유도로 주저앉고 유도로 일어서다 고교 때 훈련중 장애 최광근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 안겨 고교 때 훈련중 장애 최광근 유도 때문에 장애를 얻었지만 유도 덕분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 안겨 에 다시 일어선 남자. 패럴림픽 남자 유도의 ‘간판’ 최광근(25·양평군청)이 한국 선수 유도 때문에 장애를 얻었지만 유도 덕분 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최광근은 2 에 다시 일어선 남자. 패럴림픽 남자 유도의 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 ‘간판’ 최광근(25·양평군청)이 한국 선수 린 100㎏ 이하급 결승에서 마일스 포터(미 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최광근은 2 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 린 100㎏ 이하급 결승에서 마일스 포터(미

국)를 45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금 메달을 따냈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안유성 (90kg이하급)의 동메달 이후 유도에서 12년 국)를나온 45초메달이라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만에 그 감격은 더 컸다. 금 메달을 따냈다. 2000년5학년부터 시드니 대회 안유성  최광근은 초등학교 유도를 했 (90kg이하급)의 동메달 이후 유도에서 12년 다. 하지만 고교 2학년 때 일이 생겼다. 전 만에 나온 메달이라 그 감격은 더 컸다. 국체전을 앞두고 훈련 중 상대 선수의 이마  최광근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유도를 했 에 왼쪽 눈을 부딪혀 망막박리 진단을 받 다. 하지만 고교 2학년 때 일이 생겼다. 전 았다. 그는 한순간에 시각장애인이 돼 절망 국체전을 앞두고 훈련 중 상대 선수의 이마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나 ‘천직’ 에 왼쪽 눈을 부딪혀 망막박리 진단을 받 았다. 그는 한순간에 시각장애인이 돼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나 ‘천직’

[런던 AP=연합뉴스]

을 놓을 순 없었다. 주치의가 격렬한 운동 의 특성상 녹내장 등 합병증이 올 수 있다 고 만류했지만 그럴수록 쉼 없이 자신을 단 을 놓을결국 순 없었다. 주치의가 격렬한 운동 련했다. 최광근은 세계 정상의 자리에 의 특성상 녹내장절망을 등 합병증이 올수 있다 오르며 자신에게 준 유도로 다시 일 고 만류했지만 그럴수록 쉼 없이 자신을 단 어서게 됐다. 련했다. 결국 최광근은 세계 정상의 자리에  유도에서 금메달이 나오던 순간, 올림픽 오르며 자신에게 절망을 준 유도로 다시 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여자 T36(뇌성마 어서게 됐다. 비) 200m 결선에서는 전민재(35)가 2위로  유도에서 금메달이 나오던 순간, 올림픽 결승선을 통과했다. 4년 전 베이징에서 4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여자 T36(뇌성마 비) 200m 결선에서는 전민재(35)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년 전 베이징에서 4위

한국 남녀 골퍼들, 일 투어 또 싹쓸이

파스컵까지 합치면 시즌 3승째다. 2010년과 한국 남녀 골퍼들, 또 싹쓸이 김경태안선주 동반우승 일 투어

김경태

안선주

김경태

안선주

제14809호 제14809호 40판 40판

제14809호 40판

한국 남녀 골퍼가 일본 프로골프 투어에서 김경태안선주 동반우승 2주 연속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25·투어스테이지)는 2일 일본 기 한국 남녀 골퍼가 일본 프로골프 투어에서 후현 미즈나미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여자 2주 연속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골프(JLPGA) 투어 골프 레이디스  안선주(25·투어스테이지)는5 2일 일본 토 기 너먼트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우승했 후현 미즈나미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여자 다.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 프로골프(JLPGA) 투어 골프오픈에서 5 레이디스 토 했던 안선주는 2주합계 연속15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 너먼트에서 최종 우승했 다. 지난 5월 월드레이디스 살롱 다.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 챔피언십 오픈에서 우승

2011년 J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안선 주는 통산 승수를 11승으로 늘렸다. 파스컵까지 합치면 시즌 3승째다. 2010년과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같은 날 일 2011년 J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안선 본 야마나시현의 후지자쿠라 골프장에서 주는 통산 승수를 11승으로 늘렸다.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같은 후쿠산케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날일 이 클래식에서 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본 야마나시현의 후지자쿠라 골프장에서 2010년 JGTO 상금왕 김경태는 지난해 7월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쿠산케 세가 세미컵 이후 1년1개월여 만에 통산 이 클래식에서 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5 승째를 거뒀다.상금왕 김경태의 우승으로 한국은 2010년 JGTO 김경태는 지난해 7월 지난주 바나H컵 오거스타에서 우승한 세가 세미컵 이후 1년1개월여 만에 통산김5

했던 안선주는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 다. 지난 5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승째를 거뒀다. 김경태의 우승으로 한국은 지난주 바나H컵 오거스타에서 우승한 김

(Futsal) 경기장만 한 아담 #장면1 한 크기의 필드에서 강력한 아이패치 슛을 날렸다. 그  눈에 순간 두 하얀색 눈을 크게 뜬 골키 를 붙인 한 선수가 풋눈 살 퍼가 몸을 날려 위기의 순간을 벗어났다. (Futsal) 경기장만 아담 이 보이지 않은 다른 선수와 달리 맨 한 뒤에 서 한 크기의 필드에서 강력한 서 선수들을 독려하며 호흡을 맞추는 골키 슛을 날렸다. 그 순간 두 눈을 크게 뜬 골키 퍼는 비장애인이다. 퍼가 몸을 날려 위기의 순간을 벗어났다. 눈  #장면2 이 보이지 않은 다른 선수와 달리 맨 뒤에 서  수영 경기가 열리는 아쿠아틱 센터. 힘차게 서 선수들을 독려하며 호흡을 맞추는 골키 출발한 시각장애 선수들이 열심히 50m를 헤 퍼는 비장애인이다. 엄쳐 벽에 다가서는 순간 긴 막대기가 선수의  #장면2 어깨나 머리에 닿는다. 신호를 받은 선수는  수영 경기가 열리는 아쿠아틱 센터. 힘차게 몸을 돌려 턴동작을 유연하게 해낸다. 선수 출발한 시각장애 선수들이 열심히 50m를 헤 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눈’이 엄쳐 벽에 다가서는 순간 긴 막대기가 선수의 되어 주는 경기보조 역시 비장애인이다. 어깨나 머리에 닿는다. 신호를 받은 선수는  패럴림픽을 유심히 살펴보면 올림픽에서 몸을 돌려 턴동작을 유연하게 해낸다. 선수 보아왔던 모습과는 다른 풍경들이 흔하다. 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눈’이 거의 모든 것을 선수 스스로 해내는 올림픽 되어 주는 경기보조 역시 비장애인이다. 과 달리 패럴림픽은 경기진행요원이나 코칭  패럴림픽을 유심히 살펴보면 올림픽에서 스태프, 선수를 직 보아왔던비장애인 모습과는선수가 다른 장애인 풍경들이 흔하다. 접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거의 모든 것을 선수 스스로 해내는 올림픽  특히 대회 수영이 열리는 아쿠아 과 달리 이번 패럴림픽은 경기진행요원이나 코칭 틱센터에선 여러 종류의 조력자들을 찾아 스태프, 비장애인 선수가 장애인 선수를 직 볼 수 있다. 심한 시각장애를 가진 선수들 접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이 레이스를 레인마다 막대  특히 이번 펼칠 대회 때면 수영이 열리는 긴 아쿠아 를 들고 서 있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 ‘태퍼 틱센터에선 여러 종류의 조력자들을 찾아 (tapper)’라고 불리는 경기보조들이다. 선 볼 수 있다. 심한 시각장애를 가진 선수들 수들이 턴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 이 레이스를 펼칠 때면 레인마다 긴 막대 주기 위해 주로 코칭 담 를 들고 서대기하며 있는 사람들이 있다.스태프가 모두 ‘태퍼 당한다. 배영 경기에선 팔이 없거나 기형인 (tapper)’라고 불리는 경기보조들이다. 선 선수들을 위해 출발 전 지지할 수 있는 수건 수들이 턴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 을 잡아당겨 주는 경기진행요원도 있다. 담 주기 위해 대기하며 주로 코칭 스태프가  경기 도움을 주는 달리 당한다. 밖에서 배영 경기에선 팔이 사람들과 없거나 기형인 실제로 경기에 참여해 장애인 선수의 눈과 선수들을 위해 출발 전 지지할 수 있는 수건 발이 되어주는 비장애인 선수들도있다. 있다. 육 을 잡아당겨 주는 경기진행요원도 상에서는 ‘가이드 러너’가 보이지 않  경기 밖에서 도움을 주는앞이 사람들과 달리 실제로 장애인 선수의 눈과 는 선수 경기에 옆에서 참여해 끈을 붙잡고 같이 뛰어준다. 발이 되어주는 비장애인선수들의 선수들도페이스가 있다. 육 아주 미세한 차이에도 상에서는 수 ‘가이드 러너’가정확하게 앞이 보이지 않 흐트러질 있기 때문에 호흡을 는 선수하는 옆에서 붙잡고 같이 뛰어준다. 맞춰야 등 끈을 어려운 역할이다. 사이클에 아주 미세한 차이에도 페이스가 선 한강 둔치에서나 볼 선수들의 수 있을 법한 2인용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호흡을 맞춰야 하는 등 어려운 역할이다. 사이클에 선 한강 둔치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2인용

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버리는 값진 은메 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육상 대표팀의 첫 메달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국 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버리는 값진 은메 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서한을 보내 전 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육상 대표팀의 첫 날 ‘3분 지각’을 이유로 수영 남자 배영 메달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국 S14(지적장애) 100m의 이인국(17)을 실격 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서한을 보내 전 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장애인체육 날 ‘3분 지각’을 이유로 수영 남자 배영 회는 IPC에 “지적장애인 선수의 특성을 고 S14(지적장애) 100m의 이인국(17)을 실격 려해 경기 전 입장 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 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장애인체육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런던=정종훈 기자 회는 IPC에 “지적장애인 선수의 특성을 고 려해 경기 전 입장 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런던=정종훈 기자 형성(32·하이스코)에 이어 2주 연속 일본 선수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일본 투어의 분위 형성(32·하이스코)에 이어 2주 연속 일본 기는 점점 썰렁해지고 있다. 남녀 투어 모두 선수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2010년과 2011년에 상금왕을 한국 선수에게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일본 투어의 분위 내줘 충격을 받았던 일본 골프팬들은 “한국 기는 점점 썰렁해지고 있다. 남녀 투어 모두 선수들이 상금을 다 쓸어가 분하다”는 입장 2010년과 2011년에 상금왕을 한국 선수에게 이다. 올 시즌 한국 여자선수들은 JLPGA 투 내줘 충격을 받았던 일본 골프팬들은 “한국 어 24개 대회에서 12승을 거뒀다. 상금 1위(1 선수들이 상금을 다 쓸어가 분하다”는 입장 억5만 엔) 전미정(30·진로재팬)을 비롯해 안 이다. 올 시즌 한국 여자선수들은 JLPGA 투 선주가 2위(9067만 엔)에 올라 있고 톱10 안 어 24개 대회에서 12승을 거뒀다. 상금 1위(1 에 4명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자 선 억5만 엔)선수가 전미정(30·진로재팬)을 비롯해 안 수들도 대회에서 5승을 기록했다. 선주가 13개 2위(9067만 엔)에 올라 있고 톱10 안 easygolf@joongang.co.kr 에 4명의 이지연 선수가기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자 선 수들도 13개 대회에서 5승을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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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탠덤 사이클)가 등장한다. 앞에서 눈 스페인 시각장애 축구팀에서 선수들에게 움직임을 이 보이지 않는 선수가 열심히 페달을 밟고 지시하는 골키퍼(아래). [런던 신화·AP=연합뉴스] 있으면 보조석에 앉은 ‘파일럿’이 그의 눈 이 되어 경기사이클)가 운영을 보조해준다. 속도 자전거(탠덤 등장한다. 빠른 앞에서 눈 로 달리는 사이클의 특성상 안전과 기록을 이 보이지 않는 선수가 열심히 페달을 밟고 위해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기도 하다. 있으면 보조석에 앉은 ‘파일럿’이 그의 눈  시각장애 축구 경기에선 최후방 자리를 이 되어 경기 운영을 보조해준다. 빠른 속도 맡은 선수가 유독 TV에 많이 클로즈업된다. 로 달리는 사이클의 특성상 안전과 기록을 눈이 보이지 않으면 담당하기 어려운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하다. 포지 션인 만큼 골키퍼는 눈을 크게 뜨고 날렵하  시각장애 축구 경기에선 최후방 자리를 게 움직일 수 있는 비장애인의 몫이 됐다. 맡은 선수가 유독 TV에 많이 클로즈업된다.  무엇보다 대회부턴 ‘조연’에 그쳤던 눈이 보이지이번 않으면 담당하기 어려운 포지 비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커졌다. 4년 션인 만큼 골키퍼는 눈을 크게 뜨고 날렵하 전 베이징까지는 파일럿에게만 게 움직일 수 있는사이클의 비장애인의 몫이 됐다. 메 달을 인정해줬다. 하지만 런던부터 비  무엇보다 이번 대회부턴 ‘조연’에모든 그쳤던 장애인 선수들에게 메달을 주는 것으로 규 비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커졌다. 4년 정이 바뀌었다. 육상과 사이클·시각장애 전 베이징까지는 사이클의 파일럿에게만 축 메 구에서 비장애인 선수들을 단순한 모든 조력자 달을 인정해줬다. 하지만 런던부터 비 장애인 선수들에게 것으로 규 가 아니라 동반자로 메달을 인정한 주는 것이다. 선수 스 정이 바뀌었다. 육상과 사이클·시각장애 축 스로 신체의 장애를 극복하는 동시에 수많 구에서 비장애인 선수들을 단순한 조력자 은 비장애인 보조자들이 한데 어울려서 더 가 아니라 동반자로 인정한 것이다. 선수 스 빛이 나는 대회가 바로 패럴림픽이다. 스로 신체의 장애를 극복하는 동시에 수많 런던=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은 비장애인 보조자들이 한데 어울려서 더 빛이 나는 대회가 바로 패럴림픽이다. 런던=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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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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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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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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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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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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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28회는 중앙일보 2693호에서 계속됩니다.


 2012년 9월 5일 수요일

문화

봉춘홍의 ‘아트풀 라이프’

아무도 모르는 다아는 문화 예술 이야기

B11

봉춘홍 작가는... 요리도 직장 생활도 모두 그의 퍼포먼스라고 주장하는 행위예술가이며 칼럼니스트 이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예술에서 삶의 해 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아르브뤼(Art Brut)와 헨리 다져(Henry Darger)

장드뷔페 아르뷔르 작품

우리 아이는 외톨이였다. 고집이 무척 셋고 좀 남 달랐다. 선생님의 이야기에 도무지 집 중하지 못했고 친구들이 교과서를 외울 때 우리 아이는 백 과사전을 읽었고, TV만화에 빠져 있을 때, 아 이는 우주의 끝을 궁금해 했다. 큰애는 엄청난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고 멍 한 표정에 말을 하지 않았고, 웃지 않았고, 하 루 종일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잤고, 어느 날엔 화장실에서 혼자 움츠린 채 이틀간을 그곳에 서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장애는 점점 더 심해져 갔다. 그의 사회성이 없는 자폐적 행동과 그 장 애로 인한, 자신을 꾸밀 수 있는 능력의 부재 로 이 세상에 단 한명의 친구도 없었다. 그는 이세상 모든 사람이 열광하는 것들에 무관심 했다. 스포츠도 세련된 옷도, 멋진 자동차도, 화려한 집도, 아름다운 여인네도 그의 관심 을 끌수 없었다. 이세상에 그 흔한 친구 하나 없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루종일 동물에 대한 이야기 를 읽고 그림을 그리는 일 뿐이다. 이 어른아 이가 그렇게 이 세상의 때를 타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음이 다행이기도 하고 때론 부럽기 도 했다. 아이가 그리는 그림은 강렬했고 순 수 했으며 나이가 먹어서도 좀처럼 어른의 그 림이란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의 그림은 어 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함께 마치 우리가 볼 수 없는 세상의 빛과 선을 그 자신만 보고 있는듯 그려왔다. 세상을 추상적이며 암시적 으로 표현하는 추상화 와도 세상의 때를 타 지 않은 어린아이들 그림과 얼핏 비슷해 뵈지

만 또 다르다. 프랑스 미술가 장 뒤뷔페는 우 리 큰 아이와 같은 이런 정신장애우들의 천 재성을 발견했고 그들의 작품들을 1945년 부 터 아르브뤼라 부르기 시작 하였다. 여느 작 가들 처럼 인생의 섬세함과 희노애락을 아름 답게 그리진 못하지만 ‘고통 속에 피는 꽃’이 라 불리우며 순수하고 독특한 예술적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런 아르브뤼 작가들의 작 품은 사회의 편견과 소외 속에서 자신만의 정 신 세계가 투영된 독특한 작품으로 독창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아르브뤼는 세련되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 은 거친 형태를 지닌 미술로 자연적이며 원시 적이다. 장 뒤뷔페가 정신 장애우들의 작품뿐 아니라 아마추어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일종 의 순수한 미술 형태를 포괄적으로 아우르며 아르브뤼라 부르기 시작했고 그 후 무의식적 의 세계에서 원초의 순수함을 그린 어른아이 들의 작품은, 더욱 고도로 의식적이고 직업 화 가의 작품보다 훨씬 창조적인 구성 요소를 지 니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작품에 이런 기 법을 의식적으로 도입했고 그 후 많은 작가 들이 이런 기법을 사용하며 장르가 인정되 었다. 앙드레 브르통, 장 포랭, 미셸 타피에 등 과 함께 아르부뤼를 부흥 시켰다. 뒤뷔페는 “나의 화면에는 색채나 명도 그리 고 광채, 질감의 변화도 없이 마티에르를 겁내 는 손의 궤적이나 자국만이 나타나 있다. 나는 구석구석까지 모노크롬의 진흙만으로 만들어 져 있는 듯한 그림을 꿈꾼다.” 라고 말하며 현 대 예술의 위선과 가식을 실랄하게 풍자하며 예술을 썩게 만드는 상업주의를 버리고 원초

적 예술로 돌아갈것을 주창하였다. 내가 처음으로 아르브뤼를 접했던것은 그 강렬한 포스터에 이끌려 잠시 들른 빠리의 뒷 골목 한 작은 갤러리에서 였다. 그당시 아르 브뤼가 무슨 의미였는지 모르고 들어간 그 화 랑에서 작품들을 접하고 정말 깜짝 놀라지 않 을 수가 없었다. 마치 그 작품들은 생면부지 일면식도 없는 우리 아이의 그림들과 그 색 채와 구성, 느낌이 놀랍도록 닮아 있었다. 그 리고 그 때 아르브뤼가 무었인지 처음으로 알 게 되었다. 정신 장애우들은 다른 사람의 작품을 모방 하려는 의도나 혹은 반대로 독창성을 유지하 기 위한 의지 조차 없기에 그들 자신만을 위 하여 그리는 그 그림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완 벽히 창조적이며 독창적일 수 밖에 없다. 그래 서 흔히 아르브뤼 작품들은 초보성, 독창성, 순수성, 창의성, 자연성, 원시성 , 진실성등으 로 대변되어자고 있다. 구매자를 상상하고 그 구미에 마추어 만든 작품이 아닌 그 자신만의 기쁨 만에 집중한 그런 작품들이기에 조금 생 소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감히 상상 할 수도 없는 정신 세계를 표현하는 천재성을 만나는 일은 더 큰 기쁨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두가지 극단적인 평가를 받으며 살아왔다 자신의 상식이 이해되는 범 위 내에서 자신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발견할 때 사람들은 나를 천 재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나의 행동이나 시 선이 그들의 이해 범위를 벗어날 때 사람들 은 나를 이상한 사람 혹은 미친사람이라 불 렀던 것이다.

이와같이 아르브뤼 작품들이 때로는 사람 들의 이해 범주 혹은 이해 범주 밖을 자유롭 게 들락 날락 하기에 사람들의 아르브뤼에 대 한 평가도 극단적이다. 때로 아무의미 없이 찍 어 놓은 점같은 구조를 확대해 들여다 보고 나서야 그 것이 기계의 일부의 구조를 회화적 으로 정밀하게 표현 한것 임을 발견하며 감탄 을 금할길이 없게 되는 그런 식이다. 그저 지 저분한 점들이 사람의 이해의 범주안에 있는 돋보기라는 매개를 사용하고 나서야 머리를 끄덕이게 된다. 아르브뤼 작품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대게 세가지 심리적 단계를 단계를 겪게 된다. 처음에는 그 유치함을 동정의 마음으로 바라 보다, 차차 그 치밀함과 완벽한 논리적 구조 의 발견과 함께 천재성에 감탄하다 결국 그 자신들의 이해 범주를 벗어나기 사작하는 단 계 부터는 다시 황당함을 느끼게 되니 아르브 뤼는 카멜레온 같은 알다가도 모를 세계이다. 아르브뤼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헨리 다 저(Henry Darger)는 평생을 지적장애를 가진 독신으로 살면서 병원 청소부로 생계를 꾸렸 지만 그가 외롭게 일생을 마친 집에서 엄청 난 작품들이 발견된 이후 그는 아르브뤼 작가 로 부활 했다. 그의 집에서 발견된 1만5천145 쪽 분량의 원고는 타이프로 작성되어 반듯하 게 묶여져 있었으며, 원고의 이야기를 그림으 로 재현한 수 백 장의 종이들 중에는 3미터 가 넘는 길이의 그림도 있었다. 후세에 의해 조명된 그의 유작 <비현실의 왕국에서>(원제 ‘The Story of the Vivian Girls, in What is known as the Realms of the Unreal, of the Glandeco-Angelinnian War Storm, Caused by the Child Slave Rebellion’이다)는 비비안 자매라고 불리는 7명의 소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어린이를 노예로 삼고 학대하는 악 한 세력들과 맞서 벌이는 전쟁과 모험이 줄거 리를 이룬다. 사회의 주변부에서 소외된 삶을 꾸려나간 헨리 다저가 자신의 방에서 홀로 건 설한 이 거대한 환상의 세계는 아르 브뤼가

헨리다저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탄생하고 존재하며 거 세되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의 삶이 곧 아르 브뤼였다. 아르 브뤼를 원뜻에 담긴 담긴 장애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배제하기 위해 ‘에이블아트 (Able Art)’, ‘원더아트(Wonder Art)’, ‘보더레 스(Borderless Art)’ 등에서 이미 이러한 시도 가 벌어지는 단계에서부터 이미 차별성이 존 재하며 그 차별성에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 다. 아르브뤼의 그 천재적인 독창성 보다는 장 애우의 복지에 촛점을 마춤으로서 그 작품성 을 평가 절하 하고 있으며 장애우들이 그린 모든 그림을 아르브뤼로 분류하는 너그러움 또한 대중에게 혼동을 야기 시키고 있다. 아 르브뤼는 장애우들이 취미로 그려 사람들의 동정을 받으며 전시되는 그런 그림들과는 차 원을 달리 하며 이 또한 훈련과 노력을 통해 그 잠재적 창의성이 개발되어져 치밀한 구성 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훌륭한 작업들이다. 작품 그 자체에는 어느 구석에도 장애가 존 재하지 않는데, 예술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에는 사고 싶은 예술과 사주어야 하는 예술로 나누며 , 장애와 비장애 예술 로 나누어 ‘장 애인예술’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주며 장애우들 의 예술을 이해하며 동등하게 대접하려기 보 다는 정작 장애우를 위한 자선 활동에 촛점을 마추며 그 자신의 의를 들어 내는 코미디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 세상에 장애인 예술은 없다. 다만 진짜 예술과 가짜 예술이 존재 할 뿐이다. “예술은 그 자신이 예술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스스 로에게 몰입할 때에 비로소 가장 예술다울 수 있다”는 말처럼 아르브뤼는 진짜 예슬의 하나 이다. 장애인에 대한 혀끝을 끌끌차는 동정은 팔요 없다. 장애인 예술이라 부르며 특별한 대 접도 사양한다. 다만 주위에 예술적 재능을 가 진 정신적 고통을 겪는 장애우들이나 아이들 을 보았을 때 그들에게 아르브뤼를 소개하는 것 하나로도 그들에게 삶에 있어 한줄기 빛이 Juidith Scott의 아르 브뤼 작품 ‘감고 또 감고” 될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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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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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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