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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541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캐나다 배심원단

‘명예살인’이민자 유죄평결

“자신의 일에 열정으로 갖고 즐기세요”

25년 내 가석방이 안 되는 무기 징역형... 캐나다는 사형제도 없어

아프간 출신 아버지인 샤피아(사진 왼쪽)와 그의 두번째 부인투바 야흐야(사진 오른쪽), 아들 하메드(사진 맨 뒤쪽)은 샤 피아의 첫번째 부인과 세 딸을 살해한 것으로 캐나다 배심원들은 판결했다. [사진=로이터]

캐나다 배심원단은 29일, 첫째 부인 과 딸 3명을 ‘명예 살인’한 혐의로 아 프가니스탄 출신 캐나다 이민자 아 버지와 그 가족에게 1급 살인 유죄 평결을 내렸다.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돼온 이 재판 은 중혼이 허용된 아프간 이민자들 의 엄격한 가부장적 이슬람 풍습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들이 이민 와 서 겪는 가치관의 혼란, 가족 파괴현 상 등이 이번 사건에서도 적나라하 게 드러났다는 점에서 캐나다 전역 에서 큰 관심을 끌어왔다. 이들은 지난 1992년 아프간을 떠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 버지니아 공대 데니스 홍 교수 인터뷰

나 2007년 캐나다에 정착했는데 샤 피아(58)라는 아버지는 부유한 사업 가였으나 첫째 부인 로나 아미르 모 하매드(52)가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자 투바 야흐야(42)라는 두번째 부인과 결혼, 아들 하메드(21)를 낳 고 캐나다로 건너와 함께 살아왔다. 첫번째 아내와 사이에서는 자이나브 (19), 샤하르(17), 지티(13)라는 딸 셋 을 두고 있었고, 이들도 같이 캐나 다로 왔다. 남편과 두 부인은 중혼 사실이 밝혀지면 캐나다에서 추방 되는 만큼 사촌지간이라고 말해 왔 고, 첫 부인은 남편과 둘째부인이 자

Focus

노스쇼어 지역에서 열린 설날 행사

>>관련기사A3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창현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한류퍼포먼스

신을 하녀처럼 학대했다는 일기를 남겼다. 배심원단은 29일 장장 15시간의 토 론 끝에 샤피아와 그의 둘째부인 야 흐야 및 아들 하메드가, 샤피아의 첫 부인과 그 딸 셋 등 네 명을 살해했 다고 평결했다. 앞서 희생자들 시신은 지난 2009년 6월 온타리오주 킹스턴의 한 운하에 빠진 닛산 승용차 속에서 발견됐는 데, 이들은 당시 나이애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몬트리올 자택으로 돌아가 던 중 킹스턴에서 하룻밤을 묶을 예 정이었다. 검찰은 샤피아 등이 첫째 부인 소 생 딸들이 이슬람 전통 규범에 벗어 나는 현란한 옷을 입고, 현지인들과 자유롭게 데이트하며 가출하는 등 가족의 명예를 떨어뜨렸다고 판단, 희생자들을 살해한 뒤 사체를 차에 실어 운하에 빠트리는 등 시신을 유 기했고, 우연한 사고인 것처럼 위장 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피고측은 사망한 큰딸이 여행에서 들뜬 나머지 운전대를 잡 고 부주의하게 운전하다 운하로 곤 두박질 쳤다고 반박하면서 자신들은 무죄라고 항변했다. 연합뉴스

7살 때 우연히 본 영화 ‘스타워즈’ 를 보고 로봇에 관심을 가졌고 세 탁기, 믹서기, TV 등 집안에 있는 온갖 가전 제품은 모두 다 분해해 원리를 터득했으며 주변의 모든 사 물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저 물건의 원리는 무엇일까? 어떻 게 하면 저 물건을 더 편리하게 사 용할 수 있을까? 어릴 적 그의 작 은 호기심은 오늘날 세계적인 로봇 다윈을 탄생시켰고, 앞을 못 보는 시각 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하게 만들었다. 그 모든 기술의 중심에 는 데니스 홍(홍지원, 버지니아 공 대 로봇 공학교수)이 있다. 지난 26일에 있었던 ‘밴쿠버 차세 대 네트워크 런칭의 밤’ 참석 차 밴 쿠버를 찾은 데니스 홍 교수는 로 봇 분야의 다빈치, 젊은 과학 천재 등으로 불리며 세계 로봇 과학계에 서 촉망 받는 학자로 세계의 시선 을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 어를 창출해 내고, 그 아이디어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한없이 즐 겁다는 데니스 홍 교수를 직접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밴쿠버는 처음 방문인가? 이번 방문이 세 번째다. 아주 어릴 적에 한번, 그리고 4년 전에 과학 관련 회의 차 방문했었다. 하지만 그 때는 일 때문에 밴쿠버를 둘러 볼 기회 가 없었다. 이번에 밴쿠버 총 영사관의 초청으로 밴쿠버 를 다시 찾았는데 우선 한 인 차세대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26 일 강연에서도 내 이야기 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 적이었고, 그런 그들의 눈 빛 속에서 더 많은 한인 차세대들과 이야기를 나 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A5면으로 이어집니다

데니스 홍 교수

美 국방 “이란 1년내 핵무기 보유 가능” 군사적 수단을 고려하냐?···배제된 옵션은 없다.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이 란이 1년 내에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패네타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 간) 미국 CBS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1년 내에 핵 무기를 제조할 수 있으며 단, “ 연료 농축이 가능한” 숨겨진 시 설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그렇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 의 걱정은 미국의 “공통된 걱정” 이며 미국은 군사적 공격을 배제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 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것 이 미국의 금지선이며 이스라엘의 금지선이다”고 밝혔다. 특히 “만약 그들(이란)이 (핵무 기 개발을) 진행하고 우리가 그들 이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한다면 그때, 우리는 그것을 중단 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군사적 수단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배제된 옵션은 하 나도 없다”면서 핵무장된 이란은 “용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란은 핵무기 제조에 1 년 혹은 그 보다 더 짧은 기간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그들이 핵무 기 제조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어 떤 징후도 없다고 설명했다. 패네타 장관의 이런 발언은 최 근까지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 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것과 대 조를 이룬다 연합뉴스


A2 날씨/만평/시평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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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울한 다보스 세계의 돈 있고 힘 있는 ‘1%’만이 모인다는 다 보스포럼은 한 해의 경제 흐름을 전망하고 글 로벌 정치경제의 주요 의제를 설정한다는 야 심 찬 모임이다. 기업계와 정치인, 언론과 학계 의 주요 인사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경제 인 페스티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 나 지난 5년간 초빙연사로 참석해온 필자의 눈 에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자본주의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 인상 깊게 남았다. 더 이상 축제일 수 없는 축제의 우울함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화두였던 2008년 1월의 포럼만 해도 대부분의 참가자는 낙관적 전망을 놓치지 않았다. 세계 자본주의 체제와 미국의 구제능력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필요 는 없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그해 8월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졌 고, 글로벌 경제는 패닉에 빠져들었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은 마비됐고 탐욕스러운 자본 가들이 세계경제를 망치고 있다는 견해가 포 럼을 지배했다. 2010년 포럼에서는 시장의 실패를 정부의 개 입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졌다. 재정 확대와 수요 진작, 금융부문에 대한 과감 한 자금투입, 철저한 금융 감독 같은 수단으 로 실물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는 ‘다보스 컨센 서스’였다. 시장 우선주의와 정부 개입 최소화 를 강조해온 이전의 기류와는 완전히 다른 이 변이었다. 나아가 그해의 포럼은 주요 20개국 (G20)을 통한 국제공조 강화를 강조하며 국가 와 국제 거버넌스를 시장에 대한 새로운 대안

분수대

문정인 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으로 지목했다. 국가의 ‘보이는 손’이 구원투수 로 등판한 셈이다. 그러나 그리스를 필두로 유럽 국가들이 줄 줄이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하면서 이러한 환상 은 이내 깨졌다. 이들에 대한 구제 여부와 지 원 정도를 두고 유럽연합 전체가 큰 내홍을 겪 으면서 유로존이 과연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 한 회의마저 고조된 게 2011년 포럼이었다. 이 를 기필코 사수해야겠다는 메르켈 독일 총리 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말발’은 전혀 먹 혀들지 않았고, 게다가 G20마저 거시경제 안정 화와 금융규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도출하 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올해 다보스포럼을 지배한 우울함은 그간 시장, 국가, 국제 거버넌스에 대한 신뢰가 이렇 듯 차례대로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악화일 로에 빠진 거시경제 건전성, 아직도 리먼 쇼크 에서 벗어나지 못한 금융자본, 불평등의 심화 와 만성적인 실업 확산으로 희생되는 서민들, 대규모 자본에 볼모로 잡힌 정치, 자국 이기주 의로 인해 황폐화되고 있는 국제적 협력체계 까지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 국면은 날이 갈수 록 심화되고 있다. ‘99%’의 분노와 불확실성에 대한 기업인들 의 불안감,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인들의 좌절 이야말로 자본주의의 실패가 가져온 냉엄한 현 실인 것이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모색’이었지만 누구도 이 위기 국면에 설득력 있는 해법을 내놓지 못했다. 현

재의 위기는 일시적인 것이고 시장이 곧 자기 조정기능을 발휘해 극복할 것이라고 보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혹자는 기존의 자본주의가 망해야 슘페터가 이야기한 ‘창조적 파괴’를 거쳐 새로운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아예 중국식의 국가자본주의가 하나의 대안 이 될 수 있다는 역설적인 처방도 나왔다. 아 나톨 칼레츠키의 ‘자본주의 4.0’도 거론됐지 만 어느 누구도 이를 명쾌하게 설명해 내지 는 못했다. 분명한 것은 포럼의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 바프 회장이 지적했듯 20세기의 자본주의로 21세기의 새로운 도전을 감당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새로운 대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와 관련해 『대전환』의 저자인 칼 폴라니가 남긴 성찰은 새삼 의미심장하다. ‘자기조정기능을 가진 시장’이란 망상에 지 나지 않으므로 사회가 시장을 통제해야 하며, 시장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행복 을 실현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 이 근본적 인 성찰 위에 시장, 국가, 그리고 국제 거버넌 스에 대한 신뢰를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대안 의 시작이 아닐까. 이러한 신뢰복원은 도덕적 절제를 아는 시 장, 시장 실패를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국 가, 그리고 집행력 있는 국제공조가 선행될 때 가능한 것이다. 이제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절 망의 시대에 희망이 더욱 돋보이게 마련이라는 역사의 진실에 기대를 걸 따름이다.

자본주의 위기 누가 풀까 정치인, 학자보다 저커버그에게 걸련다

고향 마을은 광주 이씨 집성촌이었다. 밥도 방도 일손도, 화장실마저 무람없이 나눠 쓰며 살았다. 그에 비하면 지금 우리 집과 아파트 복도 건너편 집 사이엔 만리장성이 가로막힌 셈이다. 한데 양 석원(34)씨를 보면 옛날 그 삶의 방식이 가장 혁 신적 형태로 귀환해 심지어 21세기의 대세가 될 지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는 ‘이장(@ejang)’이란 별명으로 더 유명하 다. 온라인에서 오래 써 온 호칭인데, 지금 하 는 일과 기막히게 어울린다. 서울 강남 한복판 에 빌려 쓰고 나눠 쓰는 작은 ‘마을’ 하나를 일 궜다. 이름하여 협업공간 ‘코업(Co-Up)’이다. 하 루 1만원, 혹은 한 달 24만원에 업무공간을 빌려 준다. 젊은이들이 모여 꿈과 아이디어를 나눈다. ‘코업은 대학’이란 이름으로 지식공유 세미나도 연다. 투자자와 창업자,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사랑방이 됐다. 이장은 “그 과정에서 쌓이는 사 회적 자본이 엄청나다”고 했다. 나눌수록 커지는

것. 그가 꿈꾸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 의 핵심이다. 3년 전 그는 잘 다니던 대기업을 관두고 무작 정 미국 실리콘밸리로 갔다. 거기서 지금 미국 의 가장 ‘힙(hip)’한 트렌드라는 공유 비즈니스 에 눈떴다. 힙이란 세련되고 앞서간다는 뜻의 은 어다. 그러니까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메카 미국 에서 그 정반대 개념이 들불처럼 세를 얻고 있 는 것이다. 지역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인 ‘집카(ZipCar)’ 를 보자. 서비스 가입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주 변 등록차를 찾아 싼값에 빌려 탄다. 차주들은 그저 세워두는 게 일이던 차를 굴려 돈을 번다. 빌려주는 사람, 타는 사람 모두 당당하다. 불황 기에 딱 맞는 사업일 뿐 아니라 자원낭비·환경오 염을 막는 사회운동적 성격까지 지녔다. 우리나 라에서도 집·차부터 책·아이 옷까지 공유하는 사 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 코업에서 틀

[일러스트 김희룡]

을 다졌다. 이 서비스들의 근저엔 예외 없이 사 라져가던 공동체적 가치가 숨어 있다. 물건을 주 고받으려면 아무래도 가까이 살아야 한다. 멀리 미국·유럽의 빈집을 빌린다 해도 개념은 어디까 지나 ‘이웃’이다. 서비스 사용자들은 본 적도 없 는 거래 상대의 신뢰도를 가늠하기 위해 페이스 북 같은 SNS 평판을 따진다. 내 친구의 친구라 면 일단 안심이다. 놀랄 만큼 고전적인 방식이다. 29일 막 내린 올 다보스 포럼 주제는 자본주 의 위기였다. 이 난해하고도 절박한 문제의 해법 을, 난 정치가나 금융공학자들에게 기대하지 않 는다. 외려 이장과 그 친구들, 혹은 마크 저커버 그 페이스북 창업자처럼 디지털 유목민의 감성 으로 충만한 젊은 테크놀로그들에게 기대고 싶 다. 전 지구와 내가 사는 마을을 수평으로 사고 할 줄 아는, 나의 삶과 저 멀리 아프리카 소년의 삶이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 이나리 논설위원

날씨

오늘(화) 7/ 4

차차흐림

수요일 7/ 3

목요일 금요일 8/ 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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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커뮤니티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캐나다의 미래는 여러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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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신

주밴쿠버총영사관 주최 <밴쿠버 차세대 네트워크의 밤>···한인 차세대 120여 명 참석

이영표 선수는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 중 10명에게 자신의 싸인이 담긴 미니 축구공을 선물했다.

밴쿠버 차세대 네트워크의 밤(Young Professional Network Vancouver)이 지 난 26일 저녁 6시 매트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밴쿠버 지역 한인 차세 대 대표 120여 명과 한인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연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밴쿠버 지역에는 훌륭한 한인 차세대들이 많이 있 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한 차세대인들이 한 자리에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에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 러분은 캐나다의 미래다. 열린 마음으로 생 활하면 보람차고 발전적인 삶을 살 수 있고, 한인 커뮤니티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차세대 한인 들을 위한 행사를 주최하여 더 많은 기회를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데니스 홍 교수는 한인 차세대인들에게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밴쿠버 축구팀인 화이트 캡 스의 이영표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 선수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뜻 깊 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저 또 한 실패를 통해서 절망을 느껴봤다. 하지만 그 절망을 통해서 성장하기도 했다”며 “만 약 지금 실패를 걷고 있다면 그것은 성공으 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좌절하지 말아 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세계적인 로봇 과학 자로 불리는 데니스 홍(버지니아 공대)교수 가 기조연설을 맡아 밴쿠버 차세대 한인들 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그동안 자신이 개발한 로봇들에 대해 소개하며 “로봇의 미래는 사 람들의 생활을 발전시키는 일에 기여할 것 이며 더불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시

노스쇼어 지역에서 열린 설날 행사 한인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기획한 설날맞이 한국문화 행사 “한국 문화 꾸준히 알려 캐네디언들도 한국문화를 이해했으면” 지난 28일, 웨스트 밴쿠버 커뮤니티에서 설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계가 구정 설날을 축 하 하기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이번 행사 에는 많은 캐네디언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이벤트를 즐겼다. 사회를 본 MC들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이 자리가 빛났 던 이유는 놀스 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 지 역 한인 고등학생들이 모인 “North Shore Korean Youth Community”에서 모두 자원 봉사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 딱지치기, 젓가락 사

용하기 등의 놀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재미 를 알렸고, 또한 떡, 비빔밥, 김치전 등 한 국음식을 캐네디언들에게 맛볼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노스쇼 어 지역구 국회의원 존 웨스턴(Weston)씨는 “아시아 지역에 10년 동안 살았던 사람으로 써 아시아의 설날을 맞이하고 싶었다. 올해 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서 노스쇼어 지역 캐네디언들에게 아시아 문화를 알리고 싶 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행사 도중 중 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했고, 기자와의 인터 뷰에서는 자신과 가족들은 태권도 유단자라 고 자랑을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12학년 강윤경씨는 “노

각 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해 수만 통의 감 사의 편지를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도 세계인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찾 아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을 통해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 조한 데니스 홍 교수는 “글로벌 시대에 맞게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고 교류를 한다 면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 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참 가자는 “데니스 홍 교수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 그리고 오늘 같은 뜻 깊은 자리 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강연 을 통해 내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진정으로 내가 무엇을 원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 보고 미 래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주 기자·장경윤 인턴기자

코퀴틀람시가 추진중인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의 ‘도서관 조감도’

에버그린 라인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새로운 도서관 건립

◇트라이 시티의 에버그린 라인 건설 시 공에 대해 코퀴틀람 주민들은 대체적으 로 긍정적 반응보이고 있다고 코퀴틀람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위·사진)이 밝혔다. 또한 최신식 도서관을 건립하는 프로젝 트를 시작했으며 코퀴틀람 시내에 수백만 불 들여서 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도서관 “건설이 바로 시작 될 수 있도록 설계가 끝났으며 즉

시 착공하여 9월이면 준공 될 것이다,”라 고 말했다. 코퀴틀람 시는 도서관을 옮겨 확장하 는 계획이 지난 20년간 있었지만 예산부 족으로 진행하지 못해왔으나 이번에 스 카이 트레인 바로 옆에 있는 상가 건물 을 구입하였고 그것을 도서관으로 개조 해 가을까지는 오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퀴틀람시는 인구가 급히 늘고 있어 시 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도 서관이 필요하며 상황이라고 시 당국자 들은 밝혔다. 새로 건립될 도서관은 파인트리의 32,000 스퀘어 피트의 넓은 공간을 확보 하여 더 많은 책을 진열하고 여유공간 및 첨단기술의 편의 시설이 들어가게 될 것 이라고 한다.

스쇼어 지역은 상대적으로 한국의 문화가 알려지지 않았다. 작년에 있었던 행사에서 는 한국의 문화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것 이 아쉬워 같은 생각을 가진 한인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아직 미약하지만 한 국 문화가 좀더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한 국의 문화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쌀로 만든 떡의 맛과 형형색 색의 한복이 굉장히 인상 깊 었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 가 많았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존 웨스턴 지역구 국회의원

“이게 떡 이에요?” 떡에 대해서 설명듣고 있는 한 여자 아이

밴쿠버중앙일보


A4 전면광고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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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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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로봇 과학자, 버지니아 공대 데니스 홍 교수 특별인터뷰

열정과 꿈을 갖고 실천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 "자신의 일에 열정으로 갖고 즐기세요"

강연중인 데니스 홍 교수

Q : 최근에 개발한 시각 장애인용 자 동차가 아무래도 이슈가 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대단한 일이 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무인 자동차 가 있으니 그것을 개조해서 응용하 면 되지 않을까 가볍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로봇 자동차가 아닌 시각 장 애인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어야 한 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생각을 다 시 고쳐 먹고 처음부터 시작했다. 사 실 내 주변에는 시각 장애인이 한 명 도 없다. 그래서 이런 자동차를 만 드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 았다. 하지만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시각 장애인 친구들도 생기고, 그들 의 생활을 보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있구나 하고 가슴에 와 닿았다. 내 가 엔지니어로써 기술 개발을 하는 데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진심으로 느꼈다. 그리고 그것을 내 인생의 미션이라고 생각했다. Q: 상용화 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 이 있을 것 같은데? 맞는 말이다. 기술적인 어려움은 물론, 사회가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 이느냐가 중요하다. 내 주변에서는 아직도 정신 나갔냐는 얘기를 하는 이들도 있다. 안 그래도 도로도 복 잡하고 위험한데 그런 걸 만들어서 뭘 하느냐고 비난 하는 이들도 있 다. 그럴 땐 나는 이렇게 답한다. 시 각 장애인용 자동차는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보다 훨씬 안전하다. 그리고 그 안전함이 증명될 때까지 는 상용화 되지 않는다. 그러니 섣불 리 비난하거나 걱정하지 말라고. 앞 으로 기술적인 부분은 10-15년 정도 지나면 보완이 되겠지만, 운전면허 증이나 보험 등 실질적인 문제와 함 께 자동차 가격도 걸림돌이 될 것이 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언젠가는 시

각 장애인들이 내가 개발한 자동차 를 타고 다닐 것이고 그들도 우리와 같은 편리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Q: 시각 장애인용 자동차에 이어 실내 내비게이션을 만들 계획이라 고 하던데? 이번 시각 장애인용 자동차를 개 발하면서 시각 장애인에 대한 관심 을 많이 갖게 됐다. 그래서 앞으로 시각 장애인용 실내 내비게이션을 만들 계획이다. 앞이 안 보이는 시각 장애인들은 쇼핑을 하더라도 꼭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 한다. 하지만 실내 내비게 이션이 있다면 혼자서도 쇼핑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청바지를 사려고 갭(GAP)매장에 가야 할 땐 실내 내 비게이션이 그 위치를 알려주는 것 이다. 사실 GPS는 실내에서 작동이 안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이 필요 한데, 우선 이 기술에 관심 있는 이 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Q: 항상 아이디어가 풍부한 것 같 다.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나? 과학 분야에 몸 담고 계셨던 부모 님의 영향이 컸다. 다른 집은 저녁 식탁에 앉아 그 날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집은 항상 과학 얘기만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과학에 관 심을 갖게 되었고, 사소한 물건도 유 심히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하루 는 아버지가 새로 사오신 컬러 TV 를 분해해서 망가뜨렸는데 우리 부 모님은 화 한번 안내시고 나를 이해 해주셨다. 그러한 집안 분위기가 나 를 오늘의 자리에까지 있게 해준 것 같다. 그런데, 요즘엔 부모님 댁에 가 면 고쳐야 할 전자제품 리스트를 만 들어서 하루 종일 그것만 고치게 해 서 힘이 좀 든다. (웃음) Q: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들었다. 이 유가 있나? 내가 과학 기술을 개발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그것이다. 어떤 사 람이든 자신이 일을 하는 데에는 여 러 가지 이유가 있다. 돈이든 명예 든..그 사람이 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나는 사회가 보다 가치 있게 변화하는 것, 그것에 기준을 두고 기술을 개발한

다. 이번에 시각 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하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 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그저 문 자로만 그친다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다.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이라야 그 가치가 높다고 본다. 쉽게 얘기하면 기술이 상품으로 승 화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 한다. 화재 진압용 로봇은 개발하지 만 군사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기 술은 개발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 것이다. Q: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느껴 진다.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기 술을 개발하려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않나? 물론, 연구를 하다가 실패하거나 잘 풀리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 는다. 하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 는다. 실패를 두려워 하면 성공할 수 없다. 지금까지 내가 계획하고 선보 인 프로젝트가 다 성공한 데에는 실 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인드 때 문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항상 쉬 운 것 보다는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버릇이 있다. 실패를 감안하고 연구 를 하지만 만약 그것이 성공한다면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이 다. 그리고 실패를 하더라도 그렇게 실패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 다고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가볍다. Q : 마지막으로 한인 차세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열정을 가지고 일해라. 그리고 자 신이 즐길 수 있는 찾아라. 나는 사 회에 도움이 되는 것,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이 두 가지를 기준으 로 기술을 개발한다. 자원이 많고 직 업이 다양한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만큼 우리 한인 젊은이들이 보다 큰 생각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으면 한다. 한 가지 길만이 아닌 다양한 길을 걸어보고, 체험해보고, 느껴보 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과 꿈을 갖고 도전하면, 그리고 실천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다시 또 밴쿠버 젊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고 싶다. 그때 에는 더 많은 이야기 를 나누고, 그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 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새로운 소식을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편집부 게시판 E메일 edit@joongang.ca 전화및 팩스접수사절 마감: 매일 오전 10시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노후를 위한 재정계획 일시:2012. 1. 31. 화, 오후 2시-4 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강사: 윤덕규, West Canada Insurance Services inc.☎ 문 의: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백석교회, 특별새벽기도회 일시 : 1월 30일(월) - 2월 4일 (토) 매일 새벽 6시장소:웨스트 우드 중국인교회 (3129 Ozada Ave Coquitlam)☎문의:(604) 760-5207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혜 승)은 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집 한다.문의는 604-936-8099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무용단 홈페 이지 www.koreandance.ca ◆정원대보름 길놀이 행사 행사: 밴쿠버 한인회 주최 ' 흑룡의 해 한인태평기원 정뭘대 보름 길놀이 행사' 행사일시: 2012년 2월 4일 오후 1시~3시  행사장소: 노스로드 상가 ◆육군 학사장교회 정기모임 재밴쿠버 육군 학사장교출신 모임 이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일시:2012년 2월 5일(일)오후6시 장소:만리장성(써리 신용조합옆) 문의:총무 (778)708-6167 ◆바둑사랑방동호회 일시:매주 금.토요일. 오후12시 부터 10시 장소:장소이전. 새주 소. #580 Dominion Ave. Port Cquitlam 모든분 환영. 커피무료. 월회 비10불☎문의:604.476 1098. 778 229 2958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이 사회 공고 일시: 2012년 2월 4일 17:00시 장소: 고 궁 (코퀴틀람 - 웨스 트 우드) 의안: 정기총회 안 건 연락처: 604-612-5209 ◆호남 향우회 신년 하례식 호남 향우회(회장 정운경)는 신 년 하례식 겸 떡국 잔치 및 오곡 밥 나눔을 갖습니다. 향우회원 가 족 모두 참석하시어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일시:2012년2월6일(월요일)저 녁 6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장소:정운경 공인회계사무실 (F-931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6T5 = 중앙일보뒤) ◆영남대 동창회 신년 모임 일시;2012년2월12일(일) 오후 5시장소;1473 NANTON ST. COQUITLAM(구글맵참조)준 비물;한접시 및 년회비$100 기타;주차는 COAST MERIDIAN RD.노변.(604-936-2405)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입 후보 등록 공고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에서 는 다음과 같이 회장 입후보등록 을 공고합니다. 정기총회:2012년2월18일 오전11시 장소: EXECUTIVE PLAZA HOTEL .COQUITLAM 입후보 자격 : 가. 정관 11조(결 격사유) 각호에 해당되지 않는 회 원, /나. 회비 납부가 성실한 회원 /다. 동포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 정신이 투철한 회원, /라. 서부지 회 내규에 의해 해병으로 대한민 국 군 복무를 필한 회원 입후보 등록서류 : 가. 후보 등 록 신청서,/나. 이력서,/다. 건강 진 단서(가정의 발행),/라. 사진 2매(3 x4) 등록 기간 : 2012년 1월 16 일부터 2월 2일까지(604-434-7408) 등록 장소: 서부지 회 사무실 일시:2012년 2월 19일(일) 오후6시 ◆경희대학교 정기 동문모임 일시:2012년2월19일(일)오후6시 장소:굿 프렌즈(코퀴틀람) 회비:싱글:$10 부부:$20

동문회사무실 (604)488-9267 cafe.daum.net/vankyunghee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문회 2012년 사업계획 공지 02월 27일 (월) 12시 신년하례 친목회06월 동문 가족 수련회 07월 서정운총장, 장영일총 장 초청 세미나 08월 선배동 문 여행 12월 2012년 성탄기도 회 및 성가발표자세한 일정 및 참가안내 :밴쿠버장신동문회 카 페 http://cafe.daum.net/jsvancouver ◆소피아 쥬니어 플룻 앙상블 신 입단원 모집 제3기 신입단원을 모집합니다 매주 리허설과, 매달 커뮤니티 연 주회와 음악봉사(care center, 양노원,어린이병원.. 등등)를 함 으로써,악기 실력향상과고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합니다 공연안내:2월4일(토) Dufferin Care Center 오후2시 부터3시 모집부분-악기: 플륫,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 상)-대상: grade 7- grade 12,대 학생 telephone: 604 992 1567 ◆2012 신춘문예 작품 공모 주최: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공모 분야-시 , 시조 : 3 편 이상 수필 : 2 편 이상소설 : 단편소설 1 편 이상아동문학 : 동시 3 편 이상 / 동화 2 편 이상희곡 : 1 편 이상평론 : 1 편 이상 제출 마감-2012 년 2 월 15 일 제출처-이메일 : dugwon@ telus.net 우편 : 2867 Violet St. North Vancouver BC V7H 2L7 표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 작'과 분야,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자 발표-2 월 말 개별 통 지 및 신문 발표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신인상 시상식,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본국 문학활동 문호 개방문의:604)341-0692


A6 글로벌 코리안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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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댈러스 흑인 반한감정 격화, 폭력사태 우려 한국정부, 댈러스에 총영사 급파, 해법 논의

이민·정착 정보 ◆PR카드갱신을 위한 무료세미나 (ISS of BC) 시민권 신청에서 수령까지 기 간이 길어짐에 따라 PR카드 갱신 이 필수로 되어가는 때에 미리 준 비해두면 유익한 정보들이 되는 무료 세미나에 대한 정보입니다. 일시:2012년 1월 31일(화) 저녁 7시-9시 장소:베니어센터, 1600 King Albert Ave. Coquitlam 등록: 이사벨 리 ☎ 778-2847026 (내선1566) ◆세금 보고 직접해보기 세미나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2011년 세금보고 직접 작 성해보기’란 주제로 고민수 공인 회계사의 강의로 세미나를 개최 한다 . 세미나는 2월7일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6255 Nelson Avenue, Burnaby)에서 진 행하며 오후2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다. ☎ 문의: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Email: carol.ha@thebms.ca ◆ I.S.S. of B.C. 정착 서비스 소득세와 RRSP이해하기 ▷ISS이민자 지원단체에서는 ‘국 세청의 개인 소득세 부과 방법과 투자 소득세 부과 방법, RRSPs 적용 방법, ▷TFSA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로 이재익 재무상담 사 (Certified Financial Planner) 의 강으로 강연과 상담시간을 갖 는다. 날짜: 2012년 2월 08일 수요일 시간: 6:30 P.M.- 8:00 P.M. 장소: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BC V5G 1G8 (지하 주차 가능) ☎ 문의 및 등록:(좌석관계상 사 전 예약 바랍니다!)  담 장 자 : 장 해 은 6 0 4 -3 9 5 8000(Ext.1765)

◆구직자를 위한 BCIT굥프로그램 노스쇼어 복합문화회에서 는 구 직자에게 유용한 BCIT 프로그램 과 코스를 진행한다.  일시: 2월 9일(목), 오후 1시 30 분-3시 장소: 노스쇼어 복합문 화회North Shore Multicultural Society #207-123 E. 15th St, North Vancouver 등록: 유석 애(Seogae Yoo) 604-988-2931 또는 이메일 seogaey@nsms.ca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 된다. ◆노스쇼어 복합문화회 세금관련 워크샵 시리즈 1. 한국과 캐나다 세금제도 비교 날짜: 2월 10일 (금) 12시 30분 부터 2시 30분까지 장소:노스쇼어복합문화회 classroom11 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 강사: 남궁재 공인회계사 (김준 성회계그룹) 2. 2011년 개인소득신고및 해외소 득, 자산신고 내용: 세금보고대상, 절세요령 날짜: 3월 9일 (금) 12시 30분부 터 2시 30분까지 장소:노스쇼어복합문화회 classroom 11 강사: 하준석공인회계사 (고민 구, 하준석회계사무소) 등록:604-988-2931 진박,유석애 ◆2011년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 외자산 보고 일시: 2012년 2월 10일 (금요 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악기점2층)#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하준석 공인회계사 내용: 2011년 개인소득세 신고 대상 -2011년 개인소득세율 변경 -2011년 해외자산 보고요령 -비거주자의 소득세 신고요령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

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마감 ◆정부 지원 직업 교육-기술직 입 문 과정 프로그램 (Introduction to Trades)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ess Training/Confined Space Awareness/Fall Protection/Forklift Operator/MS Word/Occupational First Aid Level 1/WHMIS/WorkSafe BC/ WorldHost/Workplace Communication 프로그램 관련 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은 6주동안 파트 타임으 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 시 작 날짜는 2월 말이고, 5월에 한 번 더 프로그램 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교육 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 버 다운타운) 입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의 지원 자 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ELSA 레벨 5-6 되 시는 분/ -EI (고용보험) 을 현 재 받고 있지 않고 지난 3년동안 받으신 적이 없는 분-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신 분연락처:옵 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행복한 캐나다 생활을 위한 BMS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이민생활중 부딪히는 캐나다 연금법 및 생활 보조, 의료보조 및 각종 유익한 정보, 삶을 살아가는 지혜등을 함 께 나누기 위해 ‘행복한 캐나다 생활을 위한 BMS클럽을 지난 1 월12일 부터 2월23일까지 매주 목 요일, 버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에서 진행한다. 참가에 대한 자세 한 안내는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Email: carol.ha@thebms.ca에게 하면 된다.

물제가 생긴 한인경영의 주유소 앞에서 흑인들이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흑인단체들이 이 사진을 페이스북등 sns를 통 해 전 흑인사회에 퍼트리고 있다.[사진=파이널 콜 홈페이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흑인 주 민들 사이에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 서 한인 동포사회가 긴장감에 휩싸 이고 있다. 한인의 인종 관련 발언에 자극받 은 현지 흑인사회가 흑인 인권단체 들의 후원 아래 한인업소 불매운 동 등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경 찰 당국도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 성에 대비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 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9일 댈러스 남 부 흑인 밀집 거주 지역에서 주유소 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 박모씨와 흑 인 목사인 제프리 무하마드씨 간의 사소한 시비가 발단이 됐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한인 사회에 따르면 박씨 업소의 휘발유 가격이 인근 주유소보다 비싸고 10 달러 이하 결제 시 직불카드를 사용 할 수 없는 상황에 항의하는 무하마 드씨에게 박씨가 “다른 데 가라”고 대꾸하면서 언쟁이 시작됐다. 화가 난 무하마드씨가 “당신이나 당신 나라로 가라”고 받아치자 박씨 는 “그럼 당신은 아프리카로 가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무하마드씨는 흑인 주민들 을 규합해 주유소 앞에 모여 “Don’t shop”(여기서 물건 사지 마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이 며 영업을 방해했다. 주민들은 주유소 내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고객들에게 박씨가 “N자( 검둥이) 등 인종 비하 발언을 했다”, “(흑인) 여성들의 가방을 뒤지고 때 렸다”, “물건을 훔쳤다며 사람을 죽

였다”고 쓰인 전단지도 돌렸다. 결국 박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시 위대 일부가 다치자 주민들은 시청 으로 몰려가 강력히 항의하는 등 소 란이 빚어졌다. 시위대는 또 지역 언론사에 인종차 별을 당했다며 보도를 요청하는 한 편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 권단체 중 하나인 전미유색인종발전 협회(NAACP)와 흑인계 이슬람 단 체인 `네이션 오브 이슬람(NOI)’에 사건을 신고하고 대응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 브에 한인 업소 주인이 흑인을 차별 하고 비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고 있다. 최근부터는 “탐욕스러운 한국인은 물론이고 모든 아시아 출신 이민자 들은 미국을 떠나라”며 아시안 추방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흑인 주민들 사이에 반한 감정이 심화됨에 따라 댈러스 경찰은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기념일인 지난 16 일 축하 퍼레이드에 참가한 흑인들 이 박씨의 주유소를 지나치는 과정 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 해 폭동진압에 동원되는 경찰 병력 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미주 동포사회 지도층이 NAACP 등 유력 흑인 단 체들을 상대로 대화를 통한 반발 무 마를 모색하고 나섰다. 미국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미주한 인회총연합회 유진철 회장은 이날 NAACP 지도급 인사와 접촉해 사

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로 의견을 모았다. 유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안은 개인 대 개인의 문제로 인종 갈등으로 몰고 가선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조만간 흑인 지도 층과 만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한국의 외교부가 긴급 실태 조사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 고 있다. 미국 중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조 윤수 휴스턴총영사는 29일(현지시 간) 오전 교민 담당인 이동규 영사 등과 함께 댈러스를 방문해 한인회 관계자 등과 사태 경위를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흑인인 제프리 무하마드 목사에게 “아프리카로 가라”고 말했다는 박씨 는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총영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 서 “박씨가 미국 시민권자라서 기본 적으로 우리가 직접 관여할 수 있 는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이 문제가 한인사회 전체에 큰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 하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 라고 말했다. 한ㆍ흑 갈등을 경험한 남부지역 한 인회 관계자들은 “나눔에 인색한 한인들의 배타성과 흑인들의 상대 적 박탈감이 사태의 근본적 원인으 로 보인다”며 “흑인 커뮤니티를 상 대로 한 봉사활동과 자선행사를 통 해 급한 불부터 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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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BC주 공교육의 미래가 어둡다

A7

세계에서 가장 큰 에메랄드의 주인 사기혐의로 체포

교사노조와 BC주 정부 팽팽하게 맞서..타협점 찾지 못하고있어

BC주 교사연맹 측은 단체교섭권 존중을 원하고 있다[사진출처=글로브앤메일]

지난 2002년 교사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제 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법안 27과 28이 통 과되었던 바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BC주 교사연맹에서 교사들의 교섭권 제한 에 대한 애석함을 표현하기 위해 1월 27일( 금) BC주 전역의 교사들에게 검은색 옷을 입고 출근하기를 권유 했다. BC주 교사연맹 측은 당시 자유당이 통과 시킨 두 법안이 공교육 비 지출을 총 3억 3천6백만 달러 감축하면서 “교사들의 단체 교섭권을 심하게 제한했다”고 전했다. BC

주 교사연맹의 회장 수잔 램벌트(Lambert)씨는 “지난 2002년 자유당이 두 법안 을 통해 교사 감축과 폐교 또 그 외에도 많은 교직활동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말 했다. BC주 교사 노조측은 “BC주 공교육 의 어두운 날”이라고 정해진 1월 27일(금) BC주의 교사들이“정부에게 단체교섭권을 존중해줄 것을 바라며 다시 한번 타당하 고 공정한 협상을 재기해 줄 것을 원한다 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검은색 옷을 입 고 출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사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출근하는 것 에 대해서 BC주 공립학교 노동자 협회 측 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자신들의 정치 적인 견해에 대한 얘기를 나누지 않은 한 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BC주 정부와 교 사노조와의 협상이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지난 1월 17일(화) 교사 노조 측에서 한발 뒤로 물러서 3년간 15% 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지만 이 또한 주정부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4월 BC주 대법원에서 2002년도 에 통과된 두 법안이 헌법에 위배되는 내 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결정했고 BC주 정 부가 2012년 4월 13일까지 법안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주정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교사노조와 정부측은 아직까지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 고 있는 상태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경찰견에 물린 사건 연속발생···한 10대 얼굴 물려 반복되는 경찰견의 과잉 공격에 밴쿠버 시민들 불안

밴쿠버 경찰은 치안유지를 위해 여러마리의 경찰견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월 28일(토) 한 10대가 써리 주유 소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훔쳐 달아나다가 경찰견의 공격을 받은 사건이 일어나면서 다시 한번 과도한 경찰견 사용에 대한 논 란이 일고 있다 써리 RCMP측은 28일 경찰견에게 공격 당해 얼굴에 큰 부상을 입은 10대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용의자는 체포 당 시 얼굴에 깊은 상처를 받았고 현재 병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부 모 측은 경찰의 대응방법이 너무 지나쳤 다며 분노했고, 변호사를 선임해 RCMP 측에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RCMP 측의 피터 티에센(Thiessen)경은 이번 사건을 맡았던 경찰과 경찰견의 대

응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지만 시민들에게 경찰로부터 도망치기 전에 다 시 한번 더 생각해볼 것을 강력하게 경고 했다. “범죄장소에서 도망치거나 체포에 저항할 경우 부상자가 생길 수 밖에 없 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해 체포 당시 경찰견에게 물려 허벅지가 뜯겨나가 약 100바늘을 꿰매야 했던 크리스토퍼 에 반(Evan)씨가 최근 밴쿠버 RCMP를 상 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다. 에반씨의 소송을 돕고 있는 피봇 법률 협회(Pivot Legal Society)측은 “BC주 자치제 경찰 이 보고하는 부상 사고의 절반이 경찰견 에게 물려 생긴 부상이며 경찰 측에서 경 찰견을 사용해 긴급체포 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서를 통해 발표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리건 리니(Reaney)씨와 그의 세상에서 가장 큰 에메랄드 지난 1월 28일(토) 세상에서 가장 큰 에메 랄드로 추정되는 원석이 경매에 올랐다. 하 지만 이 귀한 에메랄드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려 5만 7500캐럿, 약 11.5kg에 달하는 이 에메랄드는 스페인어로 “신의 선물”이 라는 뜻을 가진 테오도라(Theodora) 라고 불린다. 28일 BC주 켈로나에서 열린 웨스 턴 스타 경매에 출품되었던 이 에메랄드의 주인은 리건 리니(Reaney) 씨다. 그의 말 에 따르면 테오도라는 브라질에서 발견됐 고 자신이 13일 인도의 한 딜러로부터 구 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니씨는 경매 전 날 27일(금) 밤

에 켈로나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리니 씨는 자신이 캘거리에서 온 희귀 보석상이 라고 소개하며 켈로나에 발을 들였다. 하지 만 온타리오 주 해밀턴(Hamilton)에서 발 부된 구속영장으로 인해 켈로나 RCMP에 게 체포 당했다. 아직까지 경찰 측에서 아 무런 정보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리니씨가 체포 당한 후에 에메랄드가 진 짜인지에 대한 의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에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리니씨 는 한 보석감정사가 “파괴 시험”을 통한 감 정을 해볼 것을 권했지만 거절했다고 전했 장경윤 인턴기자 다. kyjulie@joongang.ca

새로운 전기충격 총 기준 30일부터 시행 밴쿠버 경찰 새로운 기준 받아들이고 이행 중 지난 2007년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입국하 던 폴란드 이민자가 RCMP의 테이져 총( 전기충격 총)에 5번 쏘여 목숨을 잃은 사 건으로 인해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일었 던 바 있다. 그로 인해 2009년도에 시작 된 브레이드우드(Braidwood) 조사는 테이져 총의 안정성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이후 에 BC주 경찰의 새로운 테이져 총 기준이 만들어졌고 1월 30일(월)부터 이행 된다. 밴쿠버 경찰 당국의 린지 호턴(Hough-

ton)경은 밴쿠버 경찰은 30일 전에 이미 대부분의 권고사항을 받아 들인 뒤 이행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턴 경은 “각 경찰관 이 테이져 총 소지 자격 기준에 적합하다 고 판단 될 시에만 총을 소지 할 수 있다” 고 말한 뒤 “또한 경찰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있으며 항상 응급기기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장경윤 인턴기자


A8 캐나다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加, 주택시장 갑자기 몰락하지 않을 것

토론토, 지난 2011년 관광객 수 역대최고 지난 1년간 호텔 예약 9백만 건.. 해외 관광객 수 크게 늘었다

밴쿠버 주택 가격, 평균 연봉의 10배 .. 반면 캐나다 전역 평균은 4.9배

과열된 주택시장이 식어들면서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BMO측은 전망했다 (사진: 캐나다 닷컴)

몬트리올 은행 (Bank of Montreal, 이하 BMO)이 캐나다 주택 시장이 폭락하지 않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측은 현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은 적 당히 높은 수준일 뿐이라고 말했다. BMO의 수석 경제학자 쉐리 쿠퍼(Cooper) 와 선임 경제학자 살 구아티에리(Guatieri) 는 지난 30일 “캐나다의 주택 시장은 폭락 하는 것이 아니라 과열된 것이 점차 식을 것 이다. 주택 담보 대출금리가 크게 인하되지 않는 한 주택 시장의 호황은 계속 되지 않 을 것 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폭락하지도 않 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BMO측은 주택 평균 가격은 평소보다 빠

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조금씩 감소해 안정 된 가격까지만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갑 작스럽게 20%씩 주택 가격이 폭락하는 일 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퍼와 구아티에리는 “우리의 관점에서는 현재 캐나다 주택시장은 거품이 아니라 풍 선과 같다고 본다. 거품은 터지고 없어지지 만 풍선은 핀으로 찌르지 않는 이상 점차적 으로 수축될 뿐이다. 현재의 인구 상태, 지 속적으로 낮은 금리, 적은 건축 비용, 늘어 나는 해외 구매자 등을 보았을 때 갑자기 풍선을 터트릴 만한 핀은 없는 것으로 보인 다” 라고 말했다. 2001년 이후 주택 가격은 소득 인상의 증

가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 만 은행 측은 아직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주택 평균 가격은 한 가 정 일년 소득의 4.9배이지만 10년 전에는 3.2배였다. 도시마다 비율은 다르지만 몇몇 도시들은 이보다 더 심하다. 밴쿠버 지역의 경우는 일년 소득의 10배, 토론토 지역은 6.7배, 몬트리올 지역은 4.5 배, 할리팩스 지역은 3.8배다. 은행 측은 과열된 주택 시장이 점차 식으 면서 수입이 늘어나 주택가격과 소득의 비 율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의 캐나다 평균 주택 가격은 34만 7천 8백 달러였고 이는 2010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0.9% 오른 수준이다. 2010년 10월 이후 가장 소폭 상승한 것으 로 비추어 봤을 때 주택시장은 이미 식어가 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BMO 측은 자신들의 전망을 뒤 엎을 세가 지 위험 요소를 제시했다. 대출 금리가 갑자기 대폭 상승하거나 캐나 다 전역의 경제 침체 혹은 아시아 지역이 불 경기를 겪을 경우 캐나다 주택 시장이 급작 스럽게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들을 제외하고는 갑작스런 주택 가격의 폭 락은 없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유콘 지역 한 주택에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일가족 참변이 일어난 주택 (사진: CBC)

유콘 지역의 한 주택에서 5명의 일가족이 사망하는 참변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일요일 두 명의 학생을 포함한 5명의 일가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화이 트홀스 지역 소방서 측은 난방을 하면서 생 긴 일산화탄소를 참변의 원인으로 보고 조 사 중에 있다. 조사를 위해 참변이 일어난 주택에 진입했을 당시 소방대원들도 산소호 흡기를 사용했어야 할 정도로 연기로 가득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살인에 의한 사건은 아닌 것으 로 보고 있다. RCMP의 돈 로져스(Rogers)는 지난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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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변을 당한 가족의 한 친구가 아침 10시 30 분경에 이 가족의 사망을 신고했다고 밝혔 다. 사망자들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 측은 네 명의 가족과 함께 하숙하고 있 던 한 남성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이 가족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검시관 또한 부검을 통해 사망원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로져스는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나 커뮤니티 전체가 슬픔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고주혁 기자

2011년 토론토의 관광객의 수가 역대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토론토 관광사업공사 측은 지난 2011년 동안 최초로 호텔 방 예약이 9백만 건 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또한 2006년 이 후 최초로 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 가했다. 관광사업공사 대표 데이비드 윗테이커 (Whitaker)는 “2011년에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토론토를 찾았다.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 등 해외 방문객도 크게 늘

었다” 라고 말했다. 캐나다 내 에서는 온타리오, 퀘백, 앨버 타 주 주민들이 토론토를 가장 많이 방문 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난 2011년 토론토에는 1,118개의 호텔 객실이 증가했다. 토론토는 북미지역에서 뉴욕시 티와 내쉬빌을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호텔 객실이 증가한 도시로 기록됐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호텔서 캐나다 여행객 폭행한 멕시코인, 체포됐다

멕시코에서 캐나다 여행객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가 체포된 퀸테로 (사진:Associated Press)

지난 20일 멕시코의 한 호텔에서 캐나다 여행객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범인이 경찰 에 잡혔다. 그는 경찰에게 자신이 엘리베이터에서 피 해자 여성을 붙들려 했고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피해자의 얼굴에 폭행을 가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28살의 호세 라몬 아코스타 퀸 테로(Quintero)를 지난 27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를 지역신문과 해외신문 에 공개했다. 멕시코 검찰은 경찰 측이 호 텔 CCTV를 확인한 후 그의 신원을 파악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맡 은 검사 마르코 안토니오 히구에라 고메 즈(Gomez)는 퀸테로가 지역 술집에서 술 을 마신 후 마약성분인 코캐인을 흡입한 상태였고, 24시간 운영하는 호텔 술집으

로 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 고 말했다. 퀸테로는 사건 당일 자신은 엘리베이터 에서 피해자를 마주쳤고 얘기를 나누던 중 피해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나가려고 하 자 문을 막아 섰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문을 막자 그녀는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 기 시작했다. 멕시코인이 있으면 안 되는 호텔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나도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을 막고 얼 굴을 수 차례 가격한 후 나는 자리를 떴 다” 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안면골이 심하 게 부서진 상태이며 현재 캘거리로 이송되 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피해자를 담 당하고 있는 의사는 그녀가 안면 복원수술 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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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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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밀 수확감소 초래”<美연구팀> 으로써 곡물 생장에 엄청난 위협요인이 되 고 있다고 지적한다. 로벨 교수는 “더위에 내성이 강한 품종 을 개발하는 것이 열쇠”라면서 “이상 고온 을 피하기 위한 조생종과 더위 자체에 내성 이 있는 품종 개발 가운데 어느 쪽에 중점 을 둬야 할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밀의 조기 파종은 먼저 수확해야 하는 쌀과 같은 하절기 곡물 때문에 어려 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밀은 특히 온도에 예민하며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파종해 하절기 더위가 오기 전 해 수확한다. 밀은 옥수수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많 이 생산되는데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 면 세계 인구증가와 도시화에 대응하기 위 해 2050년까지 밀 수확량이 70% 늘어나 야 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온난화에 따른 위험 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 화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오르면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으나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폭 감소 없이 현 추세가 계속되면 빠르면 2060 년대 초반에 4도가 오를 수 있다고 과학자 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자연기후변화 학술지에 실린 스탠퍼드대학 카네기 과학연구소의 또다른 연구조사는 성층권에 에어로졸 입자를 투 사하면 옥수수와 밀, 쌀의 생산을 대폭 늘 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지구공학(geo-engineering)이 전세계 식량과 물 공급을 위 협할 수 있다는 과학계의 주장과 상반된 것이다. 연합뉴스

“경기 바닥쳤다” 對 “그리스 등 위험 변수 있어” 지수가 그 이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1월 ESI가 100을 밑돈다는 점에서 아직 경기회복은 멀었으나 “이미 바닥을 쳤으며, 적어도 경기침체가 가속화되지는 않을 것” 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 다. 앞서 지난 24일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이 유로존 PMI가 1월에 50.4로 전 달(48.3)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발표하면서 이와 유사하게 분석했 다. 마르키트는 당시 1월 PMI가 4개월래 가장 높은 것이자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 록한 것은 “유로존 경기둔화 속도가 지난 해 10월로 바닥을 치고 경기가 회복 기조

<경제 View &>

알렉산더 대왕도 풀기 힘든 양극화 양극화 해법도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추진되기를 기대

유로존 경기체감지수 10개월만에 상승세 반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기체감지 수(ESI)가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30일(현지시 간) 유로존의 1월 ESI가 93.4로 전달(92.8) 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U 27개국의 ESI 역시 92.8로 전달에 비 해 1.2포인트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부문의 상승폭이 두드 러졌으며 국가별로는 독일과 스페인이 상승 세를 이끌었다. ESI는 소비자와 기업 경영 자 등을 대상으로 향후 경기를 어떻게 전 망하는지를 설문 방식으로 조사해 지수화 한 것이다. 장기 평균치인 100을 기준으로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A9

양극화 현상은 사실 정치적 이슈이기 전에 경제와 사회의 문제다

이상 고온, 밀 생장속도 빠르게 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고온이 밀의 생장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수확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자연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가 29일(현지시간) 밝힌 미 스탠 퍼드대학팀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장 기 평균치보다 2도 올라가면 밀의 생장기간 을 9일 앞당기면서 20%까지 수확감소를 가 져올 수 있다. 데이비드 로벨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9 년간의 위성 자료를 통해 인도 북부지역에 서 섭씨 34도 이상의 고온이 밀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높은 온도는 밀의 노화(senescence)를 초래, 곡식 알맹이가 여무는 기간 을 줄임으로써 수확 감소를 가져왔다. 기후 전문가들은 이상 고온이 세계 곳곳 에 걸쳐 보다 빈번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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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돌아섰으며 이에 따라 더는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고 밝힌 바 있다. PMI는 유로존 17개국 3 천여 개 기업 구매 담당 임원들에게 재고, 수출, 구매 동향 등을 설문 조사해 지수화 한 것이다. 지수가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50 이상이면 성장을 뜻한다. 그러나 그리스 를 비롯한 유로존 국채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국채 만 기가 집중된 오는 봄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 속에 서 고통받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지구촌 에 두 가지 주목할 만한 흐름이 나타나 고 있다. ‘1% 대 99%’란 월가 시위의 표 어처럼 소수 특권층 때문에 다수가 불행 하다는 정치적 대립구도가 하나요, 자본 주의의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려는 거대 담론이 다른 하나다. 후자로는 따뜻한 자 본주의론이 주창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 리더들의 모임인 다보스포럼에서도 모두 가 불행해지는 디스토피아(Distopia)의 위험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졌다. 한국 정부도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일 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비 롯한 부문 간 공존발전을 정책의 최우 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성과가 채 나타나기 전에 성장의 열매를 극소수 계층이 독식한다고 비판하며 보다 근본 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들 이 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금융, 노동, 자유무역협정 (FTA) 관련 정책들을 신자유주의로 낙 인찍고 양극화 주범으로 몰아가는 분위 기마저 느껴진다. 알렉산더 대왕이 고리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베어내듯 양극화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 다수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진정한 민주 주의라며 선거혁명을 통해 모든 것을 해 결할 수 있다고 외치는 이가 적지 않다. 그러나 다수의견이 항상 옳고 민주주의 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포퓰리즘과 파 시즘이 그 방증이다.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재정파탄은 복지 우선주의 정책의 종착지를 보여주며, 재 벌 개혁은 해외 거대기업과 경쟁하는 우 리 기업에 족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로의욕과 기업가정신이 쇠퇴해 성장엔

진이 부실해지면 현재의 복지기반마저 무너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양극화 현상은 사실 정치적 이슈이기 전에 경제와 사회의 문제다. 해결책도 시 장경제와 조화를 이루며 사회통합을 추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경제 문제 에 대해서는 공정성 확보에 주안점을 둬 야지 사회적 형평성까지 강요해서는 곤 란하다. 경쟁력을 상실한 기업들을 살리 려고 인위적 규제와 보호장벽을 치는 등 경제정책을 사회보장정책으로 활용하거 나, 기업 규모에 따라 투자를 제한하고 기업에 과도한 고용책임을 부과해서는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한때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유럽 정보 통신업계와 일본 가전업계가 대규모 감 원을 반복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생태계 에서 애플의 혁신과 삼성의 기술력에 밀 린 때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일 자리의 유지·창출이라는 점을 새삼 일깨 워준다. 기업의 기운이 약해지면 사회에 도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무시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 권과 지방경제, 그리고 계층 간 불균형 등의 문제가 심화될수록 1%와 99%라는 식의 편 가르기와 재분배의 유혹에 빠지 기 쉽다. 그러나 이는 한쪽 강둑이 높다 하여 낮은 쪽에 맞추는 것과 같다. 기업 으로 보면 이익을 나누기만 하고 재투자 는 하지 못하게 되는 격이다. 축소균형 의 악순환에 빠져 양쪽 모두가 패배하는 하책이다. 모두가 잘사는 확대균형의 길 을 가야 한다. 양극화 해법도 성장과 복 지, 시장과 국가, 정부 재정의 세입과 세 출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추진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A10 경제·비즈니스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U, 신 재정협약 합의... 그리스 부담은 여전

비즈니스 단신

英·체코 반대로 25개국 합의, 포르투갈 국채 수익률 급등

30일 EU정상회의를 마치고 메르켈 독일총리와 유럽연합위원회 (유럽공동체) José Manuel Barroso 회장이 회의장을 나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유럽연합(EU) 정상들이 30일, 신 재정협약 에 합의했다. 그러나 그리스 문제가 여전히 유로존의 발목을 잡고 있어 시장의 우려는 여전한 모습이다. 유럽 정상들은 5000억유로 규모의 영구 구 제금융기구인 유럽안정화기구(EMS)를 예정 보다 1년 앞당긴 오는 7월부터 출범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한 조약에 서명하는 작업 은 차후로 미뤘다. EU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번 협약이 공 식적으로는 3월 서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상들은 재정적자를 줄이고 재정규 율을 강화하는 방안에 최종합의했다. 연간 재정적자 비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0.5% 내로 제한하되 적자가 GDP의 3%를 초과할 경우 자동적으로 제재가 가해진다. 이와 함께 유로존 성장을 부양하기 위해 청년실업 해소와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를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유로그룹 의장인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 크 총리는 “유로존 금융의 강화 뿐만 아니 라 성장을 위한 전망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

워야만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오랫동안 유로존 국가들의 엄격한 예산 제한을 추구해 왔다는 점에서 메르켈 총리의 ‘상징적 승리’라고 표현했다. 이 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없었 다. 신 재정협약에 반대해 왔던 영국과 체코 는 이번 합의에서 빠져 EU 회원국 27개국 중 25개만이 이번 협약에 합의했다. 신 재정 협약은 기존 EU 조약을 개정하는 것이 아 니기 때문에 12개국에서 비준되면 발효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 상들의 논의가 공염불에 그치고 재정균형을 이루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의 자금조달 비 용이 이미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EU 정상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놓고 그리스 정부와 타협점을 내지 못한 것도 큰 부담이다. 그리스는 지난 2년동안 공공부채 가 목표치를 초과하는 등 경제개혁이 미흡 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독일과 네덜란드는 재정주권 이양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리스가 이를 거절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EU 신재정협약 합의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의 국채 수익률이 이날 급등하는 등 시장의 우려는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포르투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1.5% 포인트 이상 상승해 유로화 사용 이후 최고 최종일기자 치인 15.2%를 기록했다.

배상면주가, 미국에 막걸리 양조장 설립 미주지역내 다른 곳도 양조장 확대하는 방안 검토중

사진은 배상면주가의 술 박물관. 1915년부터 전 통주를 제조해온 배상면주가가 미주 공략의 시 호탄으로 시카고에 양조장을 추진하고 있다.

막걸리 제조업체인 배상면주가는 미국시장 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시카고에 막걸리 양 조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이를 위해 시카고 현지 한인 사업가와 ‘느린마을 생막걸리 양조장’을 설 립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 양조장은 7월이나 8월부터 월 5만 병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배상면주가는 국내에서 6개의 양조장을 운 영하고 있으며, 시카고 양조장도 비슷한 규 모로 가동할 계획이다. 누룩과 효모 등 원재료는 한국에서 공수 되며, 막걸리 전문가가 파견돼 생산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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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교민뿐 아니라 미국 인들에게도 막걸리를 확산시키기 위해 업계 에서는 처음으로 현지 양조장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의 다른 지 역에도 양조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은 물론 북미 전지역을 대상으 로 유통망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미 국시장에서의 반응과 유통망 구축에 있어서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계 획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쿠쿠밥솥(Cuckoo Trading Canada) 쿠쿠무역에서는 새해를 맞아 구정과 더불 어 마지막 한정수량을 1월31일(화)까지 세일 을 실시한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쿠 쿠압력밥솥과 아이젠 비데, 참존 온수매트 와 장수돌침대 등이다. 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쿠쿠밥솥 은 2012년형 타철명장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내놓은 신제품으로 내솥을 무쇠로 만들고 특수 처리한 밥솥으로 옛날 무쇠가마솥에 밥을 지은 것과 같은 밥맛을 재현한 재품. 이번에 새로 선보인 참존온수매트는 100% 무전자파로서 그 어느 제품보다 품질에 자 신을 하는 제품이다. 더운물을 강력하게 순 환시키는 보일러에 최고의 중점을 둔 제품 으로 온수매트에 생명은 보일러에 있음을 강조한 제품이다. 최신 가라오케와 아이젠 비데, 장수돌침대 도 이번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 회다. 구입처는 동서전자 (604)415-9858 쿠 쿠무역(604)540-1004

에 위치한 가디언 메디컬 클리닉에서는 영 어가 불편하신 한인 환자를 도와 예약및 진 찰에 도움을 준다. ▷한국말로 예약 및 통역 가능 ▷여성질환 진료상담 (자궁경부암) ▷각종 예방접종 문의(독감, 폐렴,백신접종 등..) ▶ 주소:#210-329 North Road, Coquitlam BC (코퀴틀람 한아름 마트 옆) ,Tel. 778355-7077 -스시천국- Sushi Tengoku

밴쿠버 최고의 회덮밥과 매운탕이 있는곳! 써리에 위치한 Tengoku sushi 스시천국에 서 선보이는 밴쿠버 최고의 회덮밥과 매운 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주소: 10194 - 152 St. Surrey(써리 길포드몰 근처 스타벅스 같은건물/구 앤두치) 전화: 604-584-9787 -EXECUTIVE PLAZA HOTAL 발렌타 인 코스요리

-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 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 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방, 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 등 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 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 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가디언 메디컬 클리닉 Walk-In Clinic 오픈 한아름마트와 가디언 한인약국 바로 옆

노스로드 이규제큐티브호텔에서는 발렌 타인데이를 맞이해 4가지 코스요리를 준비 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는 특별한 요리로 송로 를 곁들인 스트루델과 찐홍합과 셀러드, 아 스파라거스를 곁들이 아루굴라 샐러드와 라즈베리 샤베트, 파스타치오를 곁들인 넙 치 피리레, 프레이져 벨리산 오리 가슴살 구 이와 구운 소고기 필레, 송로와 초콜렛을 입 힌 딸기, 튤립모양의 초콜렛과 라즈베리 무 스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 와인과 객실패키지가 있으며 예약 은 604-937-4666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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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대지진 임박설에 술렁이는 日, 야간 노숙 연습

서울시 버스·지하철 요금 내달 말 150원 인상

마트 생수 동나고 야간 노숙 연습 … 대지진 임박설에 술렁이는 일본 <‘4년 내 발생’ 예측 후폭풍>

교통카드 기준으로 900원에서 1천50원으로 인상

일본이 다시금 지진의 공포에 술렁이고 있 다. 지난해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잠잠해지 는가 했던 지진이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하 고 있는 데다 “조만간 대지진이 온다”는 각 종 기관의 예측이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후지(富士)산 분화’가 임박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7시43분에는 후지산에서 약 30㎞, 도쿄에선 약 100㎞ 떨어진 야마나 시(山梨)현 동부 지역에서 규모(M) 5.5, 진도 로는 ‘5약(弱)’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는 진 도 3을 기록했다. 29일 저녁까지 같은 곳에 서 무려 18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같은 기 간 이와테(岩手)·오이타(大分)현 등 일본 북 부의 도호쿠(東北) 지방, 남부의 규슈(九州) 지방에서도 진도 3의 지진이 잇따랐다. 일

서울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내달 말 150 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말 성인 기준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150 원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 드 기준으로 900원에서 1천50원으로 광역버 스는 1천700원에서 1천850원으로 오른다. 순 환버스는 700원에서 850원으로, 마을버스는

기상청은 후지산 인근의 지진에 대해 “(초 대형 지진 발생 확률이 30년 내 88%인) 도 카이(東海)지진과의 관련성은 찾아볼 수 없 다”고 부인했지만 국민들의 불안은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실제 일부 화산연구자는 “후지산 대폭발 과 산 자체가 붕괴되는 이른바 ‘산체(山體) 붕괴’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하고 있다. 대지진에 대한 공포는 지난 23 일 지진연구의 최고 귄위기관인 도쿄대 지진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가 도화선이 됐 다. 도쿄대 지진연구소는 “도쿄 등 수도권에 서 규모 7.0 이상의 직하(直下)형 지진이 4년 내 일어날 확률이 70%”라고 주장했다. 지난 해 초까지만 해도 ‘향후 30년 이내 70%’이 던 게 갑자기 확 줄어들자 국민들은 동요하 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TV와 잡지들이 “최근 좀처럼 잡 히지 않는 심해(深海)어가 연안에서 잡히는 이상징후가 발생하고 있다” “1707년 후지산 이 폭발했을 때도 49일 전에 도카이 지역에 대지진이 있었다”는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 것도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인지 28일 오후 둘러본 도쿄 시나 가와(品川)의 대형마트 ‘이온’에선 생수가 동 이 나 있는 상태였고 신주쿠(新宿) ‘도큐핸 즈’도 방재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으로 가 득 찼다. 한편 일 정부와 도쿄도는 27일 늦 은 밤부터 28일 아침에 걸쳐 규모 7 이상의 대지진으로 교통수단이 완전 차단되는 경우 를 상정해 텐트 안에서 자고 비상식량을 먹 는 모의실험을 도쿄역 주변에서 실시했다. 김현기 기자 luckyman@joongang.co.kr

한나라 왼쪽으로 … 민주당은 더 왼쪽으로 총선 앞 … 양당 정책 비교해보니 정부 개입, 재벌 규제, 보편적 복지, 무상교 육….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의결 한 새 정강·정책의 키워드다. 옛 민주당의 정 책 기조와 별반 다를 게 없다. 개정안 작성 에 참여한 권영진 의원은 “형식과 내용 면에 서 대폭 수정을 넘어 전면 재작성한 것”이라 고 했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근본이 변하 는 날”이라고 했다. 민주통합당은 보다 선명 한 ‘좌클릭 정책’을 들고 나왔다. 재벌세, ‘1% 슈퍼부자 증세’ 등이 그것이다. 여야 할 것 없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게 재벌 개혁과 경제민주화다. 특히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대표 경선에서 앞다퉈 인용했던 말 이 ‘헌법 제119조 2항 경제민주화’다. 한나라 당도 이를 정강·정책의 전면에 배치했다. 그 러면서 ‘정부의 역할과 기능��� 강화해 경제 민주화를 실현한다’는 문구를 넣었다. 정부 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하는 기존의 ‘큰 시장, 작은 정부’를 크게 바꾼 것이다. 박근혜 위원 장은 경제민주화에 대해 “불공정 거래를 엄 단하고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남용과 하도급 횡포를 엄단해 공정한 경쟁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다르다. 우선 민 주통합당은 재벌세를 들고 나왔다. 계열사 를 많이 둔 대기업에 높은 법인세를 부과하 는 ‘대기업판 버핏세’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종인 비대위원은 “특정 계층을 상대로 한 세금은 존재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부자 증세에서도 여야 간 차이가 보인다. 민주통합당은 ‘1% 슈퍼부자 증세’를 통해 초 고소득자의 세율을 크게 높이려 하고 있다. 반면 김종인 비대위원은 증세 기조엔 동의하 면서도 “세금을 통해서는 탐욕을 억제할 수 없다”며 시스템의 문제를 거론했다. 복지도 여야가 경합하는 분야다. 한나라당 은 ‘선택적 복지’를 정강·정책에서 삭제하는 대신 ‘국민 누구나’라는 표현을 넣었다. 당 관계자는 “보편주의와 선별주의를 아우르는 복지”라고 말했다. 무조건 무상이 아니라 선 택적으로 혜택을 주되, 보육 등 기본적인 복 지에 대해서는 보편성을 확대하겠다고 한 다. 사실상 보편적 복지를 받아들인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월 ‘3+1(무상급식·무상 보육·무상의료+반값등록금)’ 정책을 내놨고, 지난해 8월 일자리와 주거복지를 보태 ‘3+3’ 이라는 보편적 복지안을 마련했는데, 민주

통합당이 이를 그대로 계승했다. 재원 마련 은 부자 증세를 통해 해결한다는 것이 당 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런 여야의 정책들이 경제 살리기 에 역행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박재완 기 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외신기자 클럽 간담 회에서 “재벌세처럼 국제 규격을 뛰어넘는 규제나 중과세는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을 떨어뜨리고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 는 “민주당이 발표한 재벌세 는 4대 재벌에 거의 효과가 없고 출총제 부활도 전혀 실효 성이 없어 재벌개혁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에서도 여야의 경쟁이 두드러진 다. 한나라당은 ‘수월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 대신 ‘공정한 출발과 공정한 경쟁을 보 장하는 교육’ 개념을 도입했다. 경쟁보다 기 회를 강조한 것이다. 고교 무상 의무교육도 추가했다. 민주통합당은 여기에 반값 등록 금을 더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A11

60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 박원순 시장은 다음달 2일 이 같은 내용의 심의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물가인상을 우려해 대 중교통 요금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했 지만 시는 이에 대해 “늦춰진 상태에서 물가 인상을 이유로 인상시기를 늦추는 건 힘들 다”고 거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랜드 컨소시엄 … LA다저스 사나 최근 남태평양 사이판의 PIC(퍼시픽 아일랜 즈 클럽) 리조트를 인수한 이랜드그룹이 이 번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단인 LA 다저스 인수를 추진 중이다. 30일 증권업계 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외국계 투자은행 (IB)을 통해 LA다저스 인수 신청을 했으며, 지난 주말 1차 심사를 통과해 예비 인수후보 군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인수 신청 은 컨소시엄을 이뤄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LA다저스 인수 예비후보로는 이랜드 컨 소시엄 외에 LA다저스의 전 구단주 피터

오말리,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에 서 선수로 이름을 떨쳤던 매직 존슨, 헤지 펀드계의 큰손 스티븐 코언 등 10개 투자자 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LA다저스는 최 종 인수 후보인 우선협상대상자를 올 4월까 지 결정할 계획이다. LA다저스는 관중이 줄 면서 자금난에 몰려 지난해 6월 법원에 파 산보호 신청을 한 뒤 새 주인을 찾아왔다. LA다저스 희망 매각 가격은 15억 달러(약 1 조7000억원)다. 권혁주 기자 woongjoo@joongang.co.kr

수도권 인구, 40년 만에 처음 줄었다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떠난 인 구가 수도권으로 유입된 숫자보다 8450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인구의 순유 출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 에 따르면 수도권은 그동안 매년 수십만 명 씩 인구가 순유입됐다. 가장 많이 인구가 순 유입된 해는 75년(64만1000명)이다. 외환위기 를 겪던 98년에도 9300명이 수도권으로 몰렸 다. 그러다가 2002년 21만 명이 순유입한 뒤 부터 해마다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입 폭이 줄었고 지난해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강원·충북·충남 등 중부권으로 의 인구 순유입은 계속됐다. 지난해 3만5000 명이 이 지역으로 순유입됐다. 2006년부터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웃돌더니 지난해 사상 최대의 인구 순유입을 기록한 것이다. 통계청은 혁신도시·행정도시 등 지역균형발

전 정책이 중부권 인구 유입에 영향을 준 것 으로 보고 있다. 중부권으로 이사 온 사람 들 가운데 2만5000명(71%)이 수도권 출신이 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 밖에 영남권 과 호남권도 지난해 각각 6000명, 4000명씩 인구가 순유입됐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은 90년부터 빠져나간 인구가 더 많아졌다. 수도권 신도시 아파 트 단지에 입주가 활발했던 93~96년엔 95 만2000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지난해에도 서울에서 나간 인구는 들어온 이보다 11만 3000명이 더 많았다. 시·군·구별 인구 변동 집계에서도 서울 6개 구가 지난해 가장 많 이 인구가 빠져나간 곳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수도권 인구 감소도 서울을 떠난 사람이 많았던 영향이 컸다. 경기·인천의 인 구는 지난해에도 늘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A12 전면광고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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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B1~B3

교육 B4자동차 B5부동산 B6국수의 신 B10디지탈 B11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자녀 건강 위협하는 스마트폰 중독

열 살 아들이 “아이, 허리 아파” … 혹시 스마트폰 골병?

최규빈(가명·10·서울 은평구·사진 앞쪽)군이 집에서 사촌들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1년간 하루 두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최군은 목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한다. 스마트폰 사 용기간이 긴 최군의 누나 은빈(11)양은 시력이 뚝 떨여졌다. 김수정 인턴기자

“엄마, 아빠 휴대전화 주세요.” 최은빈(가 명·11·서울 은평구)·규빈(가명·10) 남매는 맞벌이하는 부모가 집에 오면 스마트폰부 터 내놓으라고 성화다. 그러고는 스마트폰 에 머리를 박고 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옴 짝달싹하지 않고 손가락만 까딱거리며 두 시간을 보낸다. 아빠 최모(42)씨는 최근 들 어 고민에 빠졌다. 스마트폰 사용을 못하 게 하자니 애들 불만이 커지고, 계속 방치 하자니 건강이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누나 은빈양은 1.2였던 시력이 0.5로 뚝 떨 어져 지난해 말 안경을 썼다. 규빈군은 목 과 등이 아프다며 칭얼댄다. 스마트폰·태블릿PC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 면 2009년 스마트폰이 보급된 뒤 이용자는 최근까지 2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

다. 덩달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빠진 아이도 늘었다. 문제는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에 따른 중독 현상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스마트기기 접속 횟수가 하루 20회 이상이면서 사용시간이 점차 늘 면 중독증을 의심한다”고 설명했다. 중독 에 빠진 아이는 스마트기기 없이 외출하거 나 여행을 하면 안절부절못한다. 가족을 멀 리하고, 친구를 사귀지 않으며, 운동과는 담을 쌓는다. 식욕도 준다. 김 교수는 “휴대가 간편하고 가벼워서 어 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는 컴 퓨터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보다 중독에 빠 지기 쉽다”며 “소아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은 약 10%인데, 스마트기기 중독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기기 중독은 성장기 아이를 골병 들게 한다. 척추와 눈의 건강을 해치고 심 하면 정신질환을 유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0~19 세의 목·척추 디스크 환자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약 3만2000명을 유지했 다. 그러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2009년 이 후 점차 증가해 2010년 약 6%가 늘었다. 2011년에는 9월까지 2만556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땐 웅크린 부동자 세를 취하기 때문에 옆에서 척추를 봤을 때 활처럼 휜다. 어려서부터 웅크린 자세 가 습관화되면 목뼈나 등뼈가 ‘1자’나 ‘역C 자’ 모양이 된다. 건강한 척추는 유연한 ‘S’ 자다. S자는 여성의 경우 만12세쯤, 남성은 13~14세쯤 완성된다. 대한바른자세협회 전영순(재활의학과 전 문의) 회장은 “진료 결과 척추 변형으로 통 증을 호소하는 아이 중 많은 수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심한 어린이 는 오십견 증상도 관찰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10세 미만에 척추가 앞쪽으로 굽 으면 좌우로 휜 척추측만증보다 교정하기 힘들다”며 “키가 3㎝ 정도 덜 크고 가슴이 좁아져 심폐기능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척추가 휘면 ‘O자’ 다리가 되고, 무릎관 절염이 빨리 온다. 스마트기기는 근시를 급속도로 악화시킨 다. 건양대 김안과병원 사시센터 김응수 교 수는 “스마트기기 같은 근거리 작업을 많 이 하면 근시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시력도 더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어두운 곳이 나 차 안에서 스마트기기를 쓰는 것은 눈 에 더 나쁘다. 스마트폰을 오래 쓰면 안구건조증이 발생 한다. 김 교수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

느라 시선을 한 곳에 집중하면 눈을 거의 깜빡이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생긴다”고 설 명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눈에서 카메 라 렌즈의 필터에 해당하는 각막이 손상된 다. 김 교수는 “각막이 말라서 미세한 균열 이 생기고 벗겨져 눈이 부시다”며 “약을 쓰 면 좋아지지만 손상이 반복되면 각막이 혼 탁해진다”고 경고했다.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 2학년인 A군. 6개 월 전 교사에게 드라이버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수업시간에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적발돼 전화기를 압수당한 게 발단이었다. 김 교수는 “스마트기기 중독증이 있는 아 이가 스마트기기를 빼앗기면 자기통제력을 잃어 충동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한다”며 “ 스마트기기 금단증상”이라고 말했다. 부모 에게 신경질을 내고 욕을 하기도 한다. 가 족 간의 대화도 부쩍 준다. 이 같은 정신적 문제는 뇌 발달이 불균 형해져 나타난다. 김 교수는 “스마트기기는 눈과 손가락만 사용하기 때문에 뇌 자극이 줄어 발달을 더디게 한다”며 “전두엽 발달 이 지체돼 판단력이 흐려지고 일을 계획하 는 능력이 뒤처진다”고 말했다.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고,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가 나타나는 것도 스마트 기기 중독 증상이다. 황운하 기자

소아청소년의 ‘스마트기기 중독증’ 스마트폰·태블릿PC를 이용해 각종 서비 스에 접속하는 횟수가 하루 20회 이상이면 서 사용시간이 점차 증가할 때 의심한다. 스마트기기를 두고 외출하거나 여행하면 불 안하다. 가족·또래 관계에 흥미가 없고 식 사 욕구가 감소한다. 스마트기기 사용을 막 으면 화를 내 기도 한다.


B2 건강한 당신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밥 먹을 때도 눈 깜빡깜빡, 또래와 노는데 흥미 잃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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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들고 한국인에게 잘 듣는 고혈압약 [이 약 아세요?] 보령제약 카나브

혹시 우리 아이도 스마트폰 중독일까. 스마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아이는 신체·정서적 으로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 시력이 급속히 나빠져 째려보는가 하면, 척추 변형의 영향 으로 ‘O자’ 다리가 되기도 한다. 스마트기기와 단절되면 공격적으로 변한다. 아이를 잘 관찰하면 스마트기기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평상시 눈 깜빡거림이 늘었다=눈 깜빡거 림은 1분에 10~15회가 정상이다. 하지만 스 마트기기처럼 한 사물을 집중해 보면 1~2회 로 준다. 스마트기기 사용 뒤에는 안구건조 증과 눈의 피로감 때문에 눈 깜빡거림이 정 상 횟수보다 는다. 눈의 보상작용이다. 실외에서 눈부심을 호소한다=안구건조 증이 심해지면 각막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

고 벗겨질 수 있다. 이때 각막을 통과하는 빛이 산란하며 눈이 부시다. 각막 손상은 약 물로 치료한다. 하지만 손상과 치료가 반복 되면 결국 각막이 뿌옇게 변한다. 고개를 삐딱하게 해서 째려본다=눈과 가 까운 거리에서 사용하는 스마트기기를 많이 보면 근시가 빨리 진행된다. 시력도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사물을 볼 때 고개를 삐딱 하게 해서 째려보면 시력 저하를 의심한다.

수정체를 통과하는 빛의 굴절에 변화를 줘 더 잘 보기 위한 행동이다. 옆에서 보면 등이 구부정하다=스마트기 기를 사용하면 웅크려서 목을 뺀 자세가 된 다. 옆에서 봤을 때 ‘S’자여야 할 척추가 구 부정해지고 목뼈는 ‘일자’가 된다. 등이 굽 은 아이는 목·어깨·허리통증을 호소한다. 성 장통으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날개뼈 사이로 손가락이 쑥 들어간다=날 개뼈(견갑골)는 등 양쪽 위에 붙어 있다. 척 추가 구부정하면 날개뼈가 붙어 있어야 할 면적이 줄어 날개뼈가 들뜬다. 날개뼈와 등 사이에 손가락을 넣으면 쑥 들 어간다. 날개뼈가 들뜨면 어깨관절 통증으 로 이어진다. 무릎이 벌어진 O자 다리다=척추 문제는 다리에도 영향을 준다. 척추가 S자여야 안 정적으로 서고 걷는다. 척추가 휘면 넘어지 지 않으려고 점차 다리 사이가 벌어져 O자 로 변한다. ‘스마트폰이 없느냐’고 계속 묻는다=스마 트기기 없이 외출하면 안절부절못하고 불안 해한다. 스마트기기 없냐고 계속 묻기도 한 다. 스마트기기 금단증상이다. 이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시선에 들어오면 눈을 떼지 못한다. 스마트기기에 대한 갈 망이다. 또래와 어울리지 않고, 식사량이 줄었다 =스마트기기에 중독되면 또래와의 관계, 운 동 등 다른 자극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식욕도 뚝 떨어져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히 해결하고 스마트기기에 매달린다. 밤늦게까 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다 등교를 못하기도 한다. 스마트기기 남용이다. 말수가 줄고, 화를 낸다=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울고, 화내며, 공격적 인 행동을 보인다. 아이의 말수가 부쩍 줄어 든 것도 중독 증상 중 하나다. 질문을 하면 스마트기기에 푹 빠져 눈도 마주치지 않고 단답형으로 답한다. 도움말 ▷대한바른자세협회 전영순 회장 ▷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 ▷ 건양대 김안과병원 사시센터 김응수 교수 황운하 기자

침묵의 살인자. 국민병으로 알려진 고혈압 의 또 다른 이름이다. 혈압이 높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겉으로 드러나는 이상 증상 은 없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어느 날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아 뇌졸중·동맥경화·심근경색 같은 치 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 면 만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은 고 혈압 환자다. 약 660만 명이 고혈압을 앓 고 있는 셈. 그동안 고혈압 환자들은 외국에서 개발 한 치료제를 복용해 왔다. 하지만 보령제 약이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해 시판하면 서 양상이 달라졌다. ‘카나브(Kanarb·사 진)’라는 이 약은 발매 개시 10개월 만 에 10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카나 브는 러시아어로 황제를 뜻하는 ‘Khan’ 밴쿠버중앙일보 과 ‘ARB(약물 계열)’의 합성어. 특별취재팀 고혈압 약 의 황제라는 뜻으로 ‘ARB 계열의 고혈 압 약물 중 가장 으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을 개발한 제약회사의 자신감 이 담긴 이름이기도 하다. 보령제약은 무 려 1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 전 세계 여덟 번째 고혈압 신

약이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시험을 거쳐 국내 환자에 잘 맞는다는 평 가도 받고 있다. 카나브는 혈압을 높이는 효소의 활동 을 막는 방식으로 혈압을 낮춘다. 지금까 지 개발된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진보한 ARB계열 약물이다. 약효도 뛰어나다. 임 상시험 결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 른 고혈압 치료제(로살탄 계열)와 비교해 20% 이상 높은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약을 먹을 때 생기는 염증을 줄여 장기( 신장·간장)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도 한다. 가격도 경제적이다.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고혈압 특성상 약값은 환자에게 부 담이 크다. 하지만 카나브는 외국 신약에 비해 효과는 좋은데 상대적으로 20%가 량 저렴하다. 카나브는 중남미 13개국·터키·카자흐스 탄 등에 7500만 달러(867억원) 상당의 수 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 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 하는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10대 신기술’ 에 선정됐다. 권선미 기자


건강한당신 당신 건강한

1월 30일 월요일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2012년

척추 수술한 96세 “다리 안 저리니 살 맛 난다”

S7 B3

유태우의 서금요법

목구멍이 아프고 열 날 땐 새끼손가락 끝 침봉 자극

고령자 관절·척추 수술 증가세 올해 96세를 맞는 양정길(여·서울 동작구) 씨. 4년여 전 다리 저림 증상이 심해 외출 을 포기했다. 통증은 눕거나 앉으면 괜찮다 가 걸으려고만 하면 심해졌다. 진단 결과는 ‘척추관협착층’. 척추 뼈를 지나가는 신경다 발이 낡은 뼈에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 이다. 의사는 양씨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수술을 권했다. 너무 고령이라 처음에는 가 족도 반신반의했지만 수술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만족해하고 있다.  수원에 사는 임영철(가명)씨도 고령 수술 에 도전한 케이스다. 올해 94세를 맞는 임씨 는 지난해 말 눈길에 미끄러져 척추(흉추 7, 8번)뼈가 골절됐다. 자세를 바꿀 때마다 등

70대 이상 수술, 6년 새 45% 늘어 수술마취 기법 발달, 회복 빨라 자식이 말려도 스스로 찾아와 요구 쪽에 심한 통증이 생겼다. 움직임이 줄어 당 뇨병이 더 심해지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왔 다. 임씨는 사고 2주 뒤 골절된 뼈에 인공 뼈 시멘트를 주입하는 척추성형술을 받고 건 강을 회복했다.  ‘60대 골골’은 이제 옛말이다. 100세 시대 에 진입하면서 70~80대도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자랑한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포 기하거나 체념했던 수술을 적극적으로 받 아들인다.  제일정형외과병원은 2005년부터 지난해 까지 퇴행성 척추질환에 의한 만성통증으 로 수술받은 환자 5600여 명의 치료기록을 집계했다. 그 결과 6년 사이 60대 이상 환자 는 48.9%, 70대 이상은 44.6% 늘었다. 특히 지난해엔 척추유합술(척추뼈 아래위를 연 결해 고정하는 수술)을 받은 환자는 70대 이상 환자가 50.8%, 80대 이상이 10.3%로 각각 6년 전에 비해 31.7%, 5.3% 늘었다.  신규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어르신들 의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 치료에 특화돼 있 어 타 병원보다 수술 환자들의 연령대가 높 긴 하다. 하지만 예전과 비교해 보면 그 숫자 가 훨씬 많아졌다. 예전엔 찾아볼 수 없었던

제일정형외과 신규철 원장이 척추협착증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부위를 1.5㎝정도만 절개하면 돼 노령층 수술 부담이 크게 줄었다.

모습”이라며 “요즘엔 자식이 말려도 스스로 찾아와 수술을 요구하는 환자도 많다”고 말 했다.  이처럼 고령 척추수술 환자가 늘어난 것 은 기초체력이 뒷받침하기 때문. 통계청 자 료에 따르면 현재 60세인 사람의 기대여명 은 남자가 91세, 여자가 97세다. 신 원장은 “나이는 80, 90대라도 지병이 없는 60대의 건강을 유지하는 어르신이 크게 늘어났다” 고 말했다.  수술법의 발달도 고령자 수술을 가능케 한 주역이다. 10~20년 전만 해도 척추관협 착증은 등 부위를 15㎝까지 절개하고 척추 의 중요한 뼈(추궁)를 깎는 큰 수술을 해야 했다. 하지만 ‘미세현미경감압술’이라는 수 술법이 등장한 후 절개 부위가 크게 줄었다. 환부를 5배까지 확대하는 미세현미경을 집 어넣을 공간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피부를 1.5~2㎝만 절개해도 수술이 가능하다. 이 구 멍으로 현미경과 칼을 넣어 튀어나온 낡은

뼈와 인대를 제거한다. 기존 절개법의 수술 시간이 3시간이라면 미세현미경감압술은 30~40분으로 짧다. 입원 기간도 3~5일로 크 게 줄었다(기존 절개법은 2주 이상). 수술 후 바로 걷는 것도 가능하다.  마취 기법의 발달도 일조했다. 예전엔 척 추수술 시 무조건 전신마취를 해야 했다. 수 술 부위가 컸기 때문이다. 전신마취 시엔 인 공호흡기를 달아야 한다. 심장병 등 중증 내 과질환이 있을 땐 수술 자체가 불가능할 때

[제일정형외과 제공]

도 많았다. 최근엔 부분마취를 하면서 수면 마취를 병행하므로 환자가 응급상황에 빠 지는 위험이 크게 줄었다. 마취약도 좋아져 안전해지고, 후유증이 크게 줄었다.  마지막은 수술 후 관리다. 신 원장은 “요 즘은 무통주사를 써 통증을 줄이고, 염증주 사 치료와 무균실 운영으로 사후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을 철저히 관리한다”고 말했다.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고령의 부모님이 척추수술을 할 때는 ■ 해당 병원이 고령자 수술을 많이 했는지 살펴본다. 노인 수술을 특화한 곳이면 더욱 좋다 ■ 수술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본다. 노년층은 1시간 이내에 수술을 끝내야 몸에 무리가 없다 ■ 전신인지, 부위마취인지도 확인한다. 노인이 전신마취를 할 경우 폐 또는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 ■ 수술 후에도 24시간 환자 감시 모니터링을 갖춘 곳을 선택한다 작은 문제라도 발생하면 응급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정형외과뿐 아니라 내과·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살핀다 고령자는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관리하는 전문의가 필요하다

올겨울은 지난해보 다 눈도 적게 오고 낮에 는 따뜻한 편이다. 하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급강하해 일교차가 심하다.  찬 증상을 많이 느낄수록 손발과 체표면 이 차지면서 모세혈관이 수축된다. 자연히 모세혈관이 풍부하고, 연약한 인후 부위 점 막 부위도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목감기가 심해지면 통증은 물론 말하기 조차 불편하다. 음식물을 넘기기 힘들고, 심 하면 호흡도 어렵다. 염증이 심하면 고열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인두는 비강 및 구강 후 두·식도 사이에 있으며, 그 내강을 인두강 이라고 한다. 후두는 목의 정중선에 있으며, 위쪽에 인두, 아래쪽은 기관과 연결돼 있다.  목감기로 인한 목구멍 통증·염증·발열 증 상이 심할 때 서금요법으로 자극하면 증상 개선은 물론 건강회복이 빠르다.  서금요법 요혈 중에 J1, D1이 있다. 이곳을 순금침봉으로 1030초씩 약간 아프게, 25 분간 자극하면 목구멍 통증은 즉시 가벼워 진다. 침이나 음료수를 삼키거나, 말하기가 매우 편해진다.  다음으로 목구멍의 상응점인 A2224 주 위에서 과민압통점을 찾는다. 중지 손등의 B2123에서 상응점을 찾아 침봉으로 자극 한다. 그리고 F-1치방인 I38, H6, B18, A19 를 추가한다. 이들 위치에 순금침봉으로 10 30초씩 압박자극을 1030분간 계속한다.  이 방법은 원인 모를 고열, 또 유행성 독 감이 돌 때 예방법으로도 활용하면 좋다. J1, D1은 너무 아프지 않게 자극하며, 이후 에는 기마크봉소형 유색을 모두 붙여준다. 고려수지침학회장 www.soojichim.com

40판 제14623호


B4 교육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교육단신

영문잡지 만드는 고교생들 - 서울 명덕고 영자신문동아리

-밴쿠버 기독문화원 영어강좌 밴쿠버 기독문화원에서는 매주 새로운 주제로 영어의 기초부터 생활영어까지 말 하고 듣기가 완벽해 질 수 있는 영어강 좌를 진행한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원 박사출신의 강사가 영어의 전반적ㅇ니 역사와 세계 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영어를 키워준 다고 한다. 장소는 14555 104 Ave. Surrey 이며 수강료는 월 39불이다. 사전등 록은 필수며 전화 778-882-9197로 문의 하면 된다. -썩세스 ‘부모교육’강좌 안내  썩세스에서는 아이의 발달과 감정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약육방법과 태도에 대 해 배우는 “Nobody’s Perfect” 부모교육 을 진행한다. 대상은 트라이시티(버나비, 코퀴틀람, 포트무디)지역에 거주하는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국부모로 2012년 1월 30일 부터 3월5일(6주)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12시30분에서 2시30분까지 진 행되는 이번 강좌는 썩세스 핸더슨 몰 사 무실 23번방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의중 아이를 돌봐주 며 정부에서 발행한 교재와 간식이 제공 된다.  등록 및 문의: 김은주 (604-4686101) 혹은 Eunju.kim@success.bc.ca -유형길 순수 미술반원 모집 밴쿠버에서 활동하는 화가이자 예술가 인 유형길씨가 순수 미술반원을 모집한 다. 매주 2일, 2시간씩 진행하는 강좌는 화,목 오전10시부터 12시15분까지 6515 Kerr ST, Vancouver에서 진행한다. 문의는 604-433-0107이다. -무료 영어교실 안내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매주

화,금,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영 어강의를 진행한다. 장소는 교회 건물인 3345 Robson Dr Coquitlam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 은 778-968-1280 또는 이메일 koreanpoco@gmail.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주부,시니 어 컴맹을위한 컴퓨터 배우 기 교실 메일,검색,드라마보기등 기초부터 자세 히지도 수강료: $80 ($8.0/h) 총10시간 일시:매주 시작 오전반(10시~12시)오 후반( 1시~3시)  장소:현대 프라자9922 Lougheed Hwy(&North Rd) 문의:604-488-9267 -이민자녀 숙제도우미 서비스 일시: 2월부터 (Mon-Fri, 2:30-4:30pm) 장소: 랭리 커뮤니티서비스 IMPS 주 소:5339-207st, Langley, BC V3A 2E6 문 의: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내용: 이민자녀의 학교적응 문제혹 은, 어려운 과목과 숙제에 대한 공부를 도 와드리는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를 원하시 는분은 미리 전화하여 주시면 자세한 안내 를 해드립니다. -옵션스 북미대학 입학준비 워크샵 옵션스에서는 세컨더리를 다니는 자녀 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미대학 입학준 비를 위한 워크샵을 연다. 대학입시 교육 전문가인 James Shim(심 재호)의 강의로 2012년 2월18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Options Community Services (13520 - 78 Avenue Surrey, BC V3W 8J6)에서 열린다. 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1127  irene.hohng@options.bc.ca

-S.U.C.C.E.S.S. 버나비/코퀴틀람 지점 2012년 2월 4회 시리즈 무료강좌 Date

Time

Place

2월 1 (수) Feb.1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2월 8 (수) Feb.8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2월 15 (수) Feb.15(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435-B North Rd. Coq.

435-B North Rd. Coq.

Topic 캐나다 대학 입학 요건 -김미례 (카운슬러) 컬리지 프로그램 안내 -BCIT 프로그램 어드바이져 우리자녀 취업계획 도와주기 -송명선 석세스 취업프로그램 카운슬러

2월 22 (수) 10:00amFeb.22(Wed.) 12:00pm

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학자금 융자 및 장학금 신청 -Kevin Mo (AFC Student Centre)

“한국 온 인도 대학생, 손짓 발짓하며 취재”···학교생활, 사회 이슈 … 전교생에 전합니다

영어 잡지 『The Pathfinder』는 서울 명덕고 영자신문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전교생에게 배포됐다. [최명헌 기자]

#“삼호주얼리호 소말리아 해적 피랍이나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지 선정처럼 사회적 쟁점이 된 사건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같은 청소년의 관심사를 기획기사 로 많이 다룬 것이 지난 호와 달라진 점입 니다.”(2학년 이동호군) #“이번 호는 이주민 단체 봉사와 영화·음 악 리뷰 등 주제를 좀 더 다양화 해보려고 합니다.”(1학년 오택중군)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명덕고 영자신문 동아리 회원들이 방학 보충수업 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두 달 전 이 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편집해 발행한 ‘The Pathfinder’ 2호를 평가하고 올해 편 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학생들은 학 업과 잡지 제작을 병행하며 시간에 쫓겨야 했던 지난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잡지를 받아본 학교 선·후배와 친구들이 자신들의 잡지를 소홀히 다루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 던 섭섭함도 얘기했다. 이 학교 이성미 교 사는 “외국어고에선 영자신문이 종종 발 행되지만 인문계고에서 영어 잡지가 발행 되는 것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사회 이슈 취재하며 영어 표현 ���력 길러 영자신문 동아리는 2년 전 구성돼 영자신 문 읽기부터 시작했다. 몇 달 후 몇몇 학 생끼리 영어잡지를 만들어보자는 뜻을 모 은 후 지금은 회원이 50여 명으로 늘었다. 잡지는 1년간 꾸준히 준비해 매년 말 발행 된다. 2010년 첫 호는 48면이었지만 다음 호는 66면으로 늘어났다. 내용도 교내 행

사와 개인 기사가 주였지만 지금은 10대들 이 궁금해하는 사회적 이슈도 담고 있다. 오상우(1학년)군은 지난해 8월 말 인도 사람들을 취재하며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어 려움을 겪었다. 문화교류차 명덕고를 방문 한 인도 대학생들을 인터뷰해야 했다. 오 군은 “인도의 영어 억양이 너무 강해 못 알아들어 통역자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취재를 겨우 마쳤다”고 회상했다. 이동호(2 학년)군은 학교 오케스트라단이 요양원을 방문해 선보인 공연을 취재했을 때를 가장 인상 깊은 추억으로 꼽았다. 그는 “오케스 트라가 아리랑 연주를 했는데 잘 듣지 못 하는 어르신들이 아리랑을 흥얼거렸다”고 말했다. “감동적인 현장을 생생하게 기사 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잡지 한 권을 만들기 위해 취재를 맡은 12명의 학생은 각자 3~4 꼭지의 기사를 써야 했다. 긴 기 사는 분량이 A4로 5장이나 됐다. 이군은 “예전에는 영어 장문에 대한 거부감이 있 었는데 기사를 쓰면서 긴 문장에 점점 익 숙해졌다”고 말했다. 영자신문 동아리에선 잡지 제작뿐 아니 라 영어를 활용한 봉사와 독서활동도 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도서관에서 미취 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 20여 명 을 대상으로 영어책을 읽어주고 연극이나 게임을 한다. 점심시간 짬짬이 영어소설을 읽고 15~20분 동안 영어로 발표도 한다. 봉사 현장 기사 작성, 북 평론 쓰기 등은 잡지에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았다. 남궁영 수(1학년)군은 “읽은 영어 책 내용을 매주 동아리 온라인 카페에 요약해 올리는데 이 같은 훈련이 영어 기사를 쓸 때 주제 파악 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남궁군은 “

영어를 배울 때 읽기나 듣기 위주로 공부 해 나의 생각을 영어로 쓸 기회가 적었는 데, 영어로 기사를 쓰면서 내 생각을 표현 하는 경험이 영어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됐 다”고 말했다. 아나운서가 꿈인 전현준(1학 년)군은 영어신문으로 신문활용교육(NIE) 을 하는 줄 알고 이 동아리에 가입했다. 그 는 “단순한 영어 활용 교육이 아니라 영어 로 잡지를 만들고 봉사하며 생활 속에서 영어를 체험하니 더 유익하다”고 말했다. 외국서 살다온 친구들 도움 받아 문장 다 듬어 11월 초 전교생에게 ‘The Pathfinder’가 배포됐을 때 동아리 회원은 모두 감격했 다. 하지만 그 과정은 녹록하지 않았다. 대 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고교생이 공부 시 간을 쪼개 잡지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 특히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기사를 쓰 기 시작하면서 학생들은 모두 마감 공포를 겪었다. “시간 관리가 가장 힘들었다”는 장 진우(1학년)군은 “내신이나 모의고사를 앞 두면 기사 작성의 흐름이 깨져 다시 리듬 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시 간이 지나 취재 내용도 잊어버리고 당시 느꼈던 감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취재하 고 바로 쓰면 되는데 학교 생활과 병행하 려면 시간 쪼개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취 재기자들이 쓴 영어 원고는 외국 거주 경 험이 있는 장진우·김현재군이 다듬고 고쳤 다. 김군은 “발행일이 다가오면서 마감에 쫓기는 압박감이 컸다”고 돌아봤다 “밤늦 께까지 이성미 선생님과 학교에 남아 작성 자의 의도를 생각하며 문장 오류를 잡느라 애먹었다”고 회상했다. 오상우(1학년)군의 꿈은 기자다. 그는 “ 기자가 막연히 세상의 일을 알리는 직업 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직접 기획하 고, 취재한 후 기사를 쓰면서 꿈에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만족해했 다. 올해 동아리 회장을 맡은 오군은 “앞 으로는 소외계층에도 눈을 돌릴 계획”이 라며 “단순히 학교 내에서 읽고 끝나는 잡 지가 아니라 또래 많은 학생과 생각을 교 류할 수 있는 매체를 만들고 싶다”고 포 부를 밝혔다. 글=박정현 기자


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자동차

혼다 뉴 CR-V. 거센 바람 몰아칠 것 안정적이다. 마치 깔끔하게 차려입은 댄디 보이 같은 느낌이 난다.

일본 혼다자동차의 CR-V는 SUV(스포츠 유 틸리티) 차량이다. 이 세그먼트에서 그리 덩 치가 큰 편은 아니다. 대신에 승용 세단에 견줄 만한 승차감이 돋보인다. 또 SUV의 장 점인 오프로드 주행이나 레저용으로도 손색 이 없다. 혼다는 그래서 이 차를 ‘도심형 콤 팩트 SUV’라고 부른다. 이 때문일까. CR-V는 일본 혼다자동차의 대표선수로 불릴 만큼 글로벌시장서 숱한 러 브콜을 받았다. 1995년 데뷔 후 전 세계 160 개국에서 500만 대 이상 팔렸다. 글로벌 베 스트셀러 모델이다. 언뜻 봐서는 3세대 모델과 흡사해 보인다. 하지만 곳곳에 섬세함을 담아냈다. 간결하 면서 샤프해졌다. 이전의 보수적인 이미지 를 벗어낸 것. 앞 부문의 모양이 구형대비 많은 변화를 줬다. 우선 라디에이터 그릴이

대담해졌다. 가로 2선의 크롬 그릴이 3선으 로 늘어나는 등 한층 젊어졌다. 눈꼬리가 길게 늘여진 헤드램프는 그릴과 펜더를 파고들면서 역동적이면서 날렵해졌 다. 그리고 앞 범퍼와 원형의 안개등도 커 져 존재감이 뚜렷해졌다. 큼직한 창들은 여 전히 매력적이다. 뒷모습은 압권이다. 루프(지붕)를 타고 흐 르는 선은 뒷 유리까지 이어지면서 세련돼 보인다. 루프와 연결된 혼다 특유의 화살 코 모양의 리어램프와 블랙으로 처리된 뒤 유리는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 디자인에 대한 느낌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할 수 있지만,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는 확 실히 단정하면서도 깔끔해 졌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도시적인 세련미를 갖췄다. 디자 인 밸런스와 균형미도 이전 모델보다 훨씬

신형 CR-V 실내는 구형보다 깔끔하면서 심플해졌다.

심플한 실내... 공간 활용성 극대화 인테리어는 훨씬 고급스러워 졌다. 전반적 으로 구형에 비해 실내가 넓고 쾌적해진 느낌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전방이 확 트 여 보인다. 좌우 공간이 넓고 개방감이 있 어 좋다. 가죽 시트는 편안하다. 힙을 받쳐주는 느 낌이 만족스럽다. 특히 허리와 등을 지탱 해주는 시트의 착좌감은 장시간 운전을 해 도 피로감이 없다. 시트 질감도 좋고 시트 포지션은 고급 승용차 수준이다. 스티어링 휠(운전대)은 3스포크 타입이 다. 손에 꽉 잡히는 그립감도 좋다. 입체 감이 돋보이는 원형 계기판은 인상적이다. 좌측에는 RPM이 우측에는 수온계가 있 다. 그 가운데에는 속도계가 위치한다. 속 도계 옆으로 반원 타입의 시프트 레버 위 치 표시등이 있다. 3세대 모델과 확연히 달 라진 모양이다. 운전석 바로 옆에 위치한 이콘모드 스위 치를 누르면 이 계기판에 나타난다. 특이 한 것은 운전자의 가속페달 조작에 따라 계기판의 색상이 바뀐다는 것. 녹색이 표 시되면 연비가 좋은 주행이고 황색은 느린 가속, 백색은 급가속시 나타난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연비절감의 효과를 직접 눈으

로 확인 할 수 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디자인은 단순하면서 심플하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움푹 들어간 오디오 창이 있다. 5인치 컬러 모니터다. 인 텔리전트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MID)로 불리는 이창에는 주행정보와 오 디오, 라디오 웰페이퍼, 후방카메라(4WD EX-L) 등의 정보가 나타난다. 신형 CR-V 에 새롭게 적용된 시스템이다. 신형 CR-V는 길이는 이전 보다 30mm 짧아졌지만, 오히려 적재 공간은 늘었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좌우 폭이 140mm 가량 커지는 등 적재 공간이 넓어졌다. 조 작 방법은 간단하다. 트렁크 내부 좌우 벽 면에 위치한 레버만 당기면 시트를 쉽게 접을 수 있다. 게다가 트렁크 바닥이 낮아 키 작은 여성들이 쉽게 짐을 실을 수 있 도록 했다. 세단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과 핸들링 시승차는 2.4L i?VTEC DOHC 엔진을 장착한 4WD EX-L 모델이다. 가속 페달을 살짝 밟았다. 반응이 예민하다. 차가 쭉 튀 어나가는 느낌을 준다. 부드러우면서도 힘 이 넘친다. 좀 과하자면 스포츠 세단에 견 줄만한 수준이다. 중·저속 구간에서의 파워는 충분하다. 낮 은 토크에서 뿜어내는 힘은 디젤 차량 못지 않을 정도다. 특히 시속 80~100km내의 승 차감은 편안하다. 옆에 탄 동승자도 이 같 은 느낌을 전한다. 이는 부드러운 서스펜션 덕이다. 신형 CR-V는 이전 모델보다 전고 는 5mm 높지만, 지상고가 25mm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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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 무게중심이 낮아진 만큼 승차감이 개 선됐기 때문이다. 차체제어장치인 VSA가 민첩하게 반응한 다. 신형 CR-V는 엔진과 배기량, 변속기 는 3세대와 동일하지만 성능은 개선됐다. 5 단 변속기와 어울려 최대출력은 190마력으 로 20마력 늘었고, 최대토크도 22.6kg·m로 0.2kg·m 높아졌다 노면이 불규칙한 곳이나 턱이 높은 도로 를 지날 때도 튕기는 느낌이 없이 안정감 있게 가볍게 스쳐 나간다. 브레이크 성능도 만족스럽다. 가속 후 급브레이크 페달을 밟 으면 밀려 나가지 않고 부드럽게 정차한다. 풀 스로틀을 해봤다. 시속 140km까지는 무난하게 치고 나간다. 확 트인 고속도로에 서의 직진 안전성은 만족스럽다. 순간 가속 력은 SUV 차량치고는 수준급이다. CR-V는 운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스 템이 대거 들어있다. 핸들에 장착된 패들시 프트와 크루즈컨트롤 등을 적용해 운전 중 재미를 더했다. 좀 더 거칠고 파워 있는 주 행을 원한다면 수동변속 기능의 시퀸셜 모 드(S)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연비절감 시스템인 이콘(ECON)모 드를 적용할 경우 연비를 더 높일 수 있다. 혼다측에 따르면 공인연비는 리터당 2WD 모델이 11.9km, 4WD 모델이 11.3km다. 3 세대 모델(10.4km·10.0km)보다 높아졌다. 매번 시승차를 반납할 때만 되면 여운이 남는다. 좀 더 타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 다. 혼다 CR-V도 이런 생각이 드는 시승 차 중의 하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좌우 폭이 140㎜ 가량 커지는 등 적재공간이 넓어졌다. 트렁크 내부 좌우 벽면에 위치한 레버만 당 기면 쉽게 접을 수 있다.


B6 부동산·투자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부동산 Column

봄 맞이 주택 및 주택 주변 점검사항들

1968년 북베트남 구정 대공세

글=조동욱(밴쿠버웨스트) ☎ 778-988-8949 www.doncho.ca

집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 년 내내 집 주변을 살펴보면서 관심을 기 울여야 합니다. 특히 봄을 맞이 하면서 집을 매매하기 위한 리스팅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 이 있으실 텐데 리스팅을 하시기 전에 반 드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점검해 보시 도록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사항들에 대 한 점검이 필요한데 전문적인 도움을 받 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스스로 손 보도록 하고 나머지는 건축 및 수리 전문가들에게 의뢰해서 점검 및 보 수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지붕 점검 먼저 지붕의 널(shingles)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배기구(vents), 채광창(skylight) 및 굴뚝 주변에 새는 곳이나 수리가 필요 한 곳이 없는지 점검하도록 합니다. 그리 고 반드시 다락방(attic) 공간에 들어가서

금주의 추천매물 ▶UBC 지역의 3 Bedroom 고급 고층 아파트 (#802-5782 Berton Av.) $1,190,000 ▷ UBC 남쪽 캠퍼스 Wesbrook Place에 위치한 최신 고급 아파트, 2011년 11월 입주(현재 비어 있음)▷8층 남서향 유닛으로 총 1,097 sqft의 실내 면적, 남 향의 264 sqft 넓은 발코니 ▷최고급 가전제품 주방과 최고급자재로 마감된 실내, 중앙 냉난방 시스템 ▷ 바닷가, 공원 인접, 학구적이고 쾌적 하면서고 편리한 생활 환경, U Hill 고등학교 도 보 통학 거리 조동욱☎778-988-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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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지붕의 안쪽으로 샌 곳이 없는지 확 인하도록 합니다. 2. 굴뚝 점검 전문적으로 굴뚝 청소 및 점검을 하는 사 람에게 굴뚝을 청소시키고 굴뚝의 연도 (flue) 및 캡(cap)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집 안쪽으로부터 공기가 새는 곳은 없는 지 점검하도록 합니다. 3. 지붕의 배수로 및 배수 파이프 점검 지붕의 배수로(gutter)를 청소하고 건조하 게 유지하며 집 외부의 수도꼭지 및 주변 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배수시킵니다. 4. 집 외벽 널빤지 청소 압력 세척(power-washing)으로 집 외벽 널빤지(siding)를 청소하고, 혹시 페인트 가 벗겨진 곳이 있으면 페인트칠을 다시 하고 손상된 널빤지가 있으면 교체하도 록 합니다. 5. 기초 점검 집의 기초(foundation)를 점검하도록 합 니다. 벽이나, 마루, 콘크리트, 석조 물에 균열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수리하도록 합니다. 6. 창문 점검 창문을 청소하기에는 봄철이 가장 좋습니 다. 창문을 청소하면서 혹시 방충망에 구 멍이 있으면 수리하거나 교체하도록 합니 다. 창문 외부 틀의 코킹(caulking) 상태 도 점검하도록 합니다. 7. 발코니, 테라스, 계단 및 난간의 점검 외부 발코니, 테라스 등의 목재 바닥 및 난간 등은 적어도 매 4년에서 6년 사이에 는 페인트 칠이나 손상된 부분을 교체하 는 등 손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8. 정원 손질 및 배수시설 점검 정원의 잔디 및 나무들을 손질하고 집 주 변의 배수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하도록 합니다. 9. 집 내부의 점검 사항 - 벽난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될 시점이 되면 벽난로의 불씨(pilot light)를 꺼 놓는 것이 좋습니다. - 집안의 냉방기(air-conditioning system) 및 환기시설을 점검하도록 합니다. - 스모크, 일산화 탄소 및 경보 장치를 점 검하고 배터리를 교환하도록 합니다.

구정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는 동 양 최대의 명절이다. 그러나 1968년 베트 남의 구정은 축복받은 명절이 아닌 참혹 한 전쟁의 일부분으로 기억되고 있다. 구 정을 틈타 감행된 공산군의 기습공격으로 그해 3월까지 사실상 남베트남 전역이 전 쟁터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공세 첫날 밤 사이공의 미국대사관이 유린당했고 베트 남의 유서 깊은 도시인 ‘후에’는 공산군에 일시 점령당했다. 순수하게 전술적 측면에서 본다면 ‘구정 대공세’는 공산군의 대실패였다고 말할 수 있다. 기습에 성공했음에도 일부 국지적인 전과를 제외하고는 공산군은 전반적으로 목표를 신속하게 장악하는 데 실패했다.

-김도현 삼성증��� 프리미엄상담1센터장

오히려 남베트남군과 미군을 주력으로 한 연합군이 대규모 반격에 나서면서 공산군 측은 막대한 사상자를 남긴 채 다시 정글 로 쫓겨갔다. 이 전투를 계기로 소위 ‘베트 콩’의 기반이 크게 약화됐으니, ‘전투의 성 과’라는 측면에서 보면 남베트남의 성공이 라고 평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구정 대공세’로 북베트남은 전 략적 성과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베트 남 전쟁에 대한 미국 여론의 흐름에 ‘구정 대공세’가 매우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 다. 전쟁의 참상을 앞다퉈 중계하는 뉴스 를 보며 베트남 전쟁에 대한 미국인의 여 론은 ‘우방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의로운 전쟁’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미국의 아들 들이 죽어나가는 무익한 전쟁’으로 변해갔 다. 미국 국민의 마음속에 베트남 전쟁의 ‘ 더럽고 추악한 측면’을 일방적으로 부각시 킨 것이 바로 ‘구정 대공세’였던 것이다. 자 국 국민의 희생을 강요할 만한 ‘대의명분 (大義名分)’을 잃어버린 미국 행정부가 택 할 수 있는 대안은 가능한 한 명예롭게 발 을 빼는 것 외에는 없었다.

상장기업에 있어 가장 절대적인 대의명 분은 ‘주주가치의 증대’다. 기업 활동이 ‘ 주주가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낙인찍 혀 버리면 주가가 갈 수 있는 방향은 ‘아래 쪽’, 단 한 방향뿐이다. 주주의 관점에서 납 득하기 어려운 무리한 설비투자나 신규사 업 진출,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기 업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이유도 다 여 기에 있는 것이다. 상장종목을 찬찬히 살펴보면 상당히 우 수한 재무구조와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 음에도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상태로 거 래되는 기업을 발견하곤 한다. 그러나 기 업이 아무리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더라 도 그 가치를 주주를 위해 쓰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다. 결국 몇 년 동안 ‘주주가 치 증대’를 위해 기업이 한 일이 도통 눈 에 띄지 않으니 누구도 버려진 ‘가치’에 관 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주주가 ‘더 이 상 이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을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단기적인 실적이나 성과가 어떻게 됐든 간에 그 기업이 발행한 주식 에 관심을 가질 투자자는 없기 때문이다.

서울 뉴타운·재개발·재건축-세입자, 저소득자를 위한 정책으로 선회 市, 정비구역내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에 임대주택 공급 서울 지역 뉴타운ㆍ재개발ㆍ재건축 대상 1천 300곳 중 사업시행 인가 이전 단계에 있는 610곳이 실태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 친 뒤 사업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 지역 뉴타운 재정비 대상 지역의 절 반가량이 원점서 재검토되는 셈이다. 또 정비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거주하 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는 임대주택을 공 급받는 등 세입자 주거권이 보장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서소문청사에 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 로 하는 ‘뉴타운ㆍ정비사업 신(新)정책구상’ 을 발표했다. 신정책구상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는 뉴 타운ㆍ정비사업 대상인 1천300개 구역을 실 태조사 대상(610곳)과 갈등조정 대상(866 곳)으로 나눈 뒤 실태조사와 주민의견 수 렴을 거쳐 `구역 및 상황별 맞춤형 해법` 을 찾는다.

시는 사업시행 인가 이전 단계인 610곳(아 파트 재건축 제외) 중 추진위원회가 구성되 지 않은 뉴타운ㆍ정비구역(83곳)과 정비예정 구역(234곳) 317곳의 경우 실태조사를 바탕 으로 구청장이 의견 수렴을 한 뒤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이 요청하면 올해 안에 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610곳 중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설립된 293곳은 토지 등 소유자 10~25% 이상이 동의하면 구청장이 실태 조사를 한다. 이 후 주민 여론 수렴을 거쳐 추진위나 조합 등이 취소를 요청하면 시가 해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구역에 사는 모든 기초생활수급 자에게 세입자 대책 자격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또 세입자가 기존 거주 지역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동안은 이미 건설된 재개발임대 공가에 우선 입주

했다가 세입자가 원하면 다시 준공된 임대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야간, 호우, 한파 등 악천후와 겨울철에 는 이주와 철거를 금지하도록 해 세입자들 의 주거권도 보장한다. 사업시행자가 임대주택을 추가확보 하는 등 세입자 대책을 강화하면 인센티브를 줘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정비사업 현장의 갈등을 조정하 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50명의 전문가 등 이 참여하는 주거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기 로 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세 가옥주ㆍ상인ㆍ세입 자 등 사회적 약자가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전면철거 방식의 뉴타운ㆍ정비사업 관행을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공동 체ㆍ마을 만들기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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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점: 604.514.9539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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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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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비엠오네스빗번즈 .... 6046312669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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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6595713 6048892244 6044200019 6044200019 6046092700 6044321984 6043459856 6048092858 6047679382 6045690434 6045517550 6047153959 6045897797 6045816633 6048342024 6047739882 6044822463 6049334900 6045700455 6046856521 6045057738 6046717783 6048736490 6044356606 6045827272 6049365058 6043779080

victorcg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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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꽃집 150 김송철태권도 .... 김인식사진관 .... 김종설태권도 .... 내츄럴플러스 .... 노스쇼어태권도 .... 랍슨꽃집 .... 록키포인트골프아카데미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링컨가축병원 .... 마샬플라워가든 .... 무스킴골프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밴쿠버동물원 .... 베리푸스튜디오 .... 상무태권도 .... 새생명말씀사 ....

6044305467 6049310721 6049901331 6049832706 6049865558 6046855758 6044616861 6049390101 6049455048 7788880355 6042662334 6049901359 6048566825 6045837107 6045884222 6044347800

소리모아악기 ....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스쿨북스 .... 아르누보갤러리 .... 에이비씨서적 .... 엠마오기독교서적 .... 오늘의책 .... 유포리아웨딩 .... 이국영피아노 .... 이글퀘스트골프 .... 이비에스교재 ....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킴스꽃집 .... 피닉스스포츠센터 ....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한남꽃집 ....

6047611988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8764441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5236400 6049311620 6049445529 6044393083 6048059369 6044655431 604444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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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톤영재원 .... 6049453036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미용/피부관리/웨딩 160 까꼬뽀꼬 노랑머리-밴쿠버 더샴푸헤어 도니따미용실

.... .... .... ....

6045834548 6043244247 6045228987 6042618654

디제트헤어스파 리스헤어이발관 마리안나미용실 마샬미용실

.... .... .... ....

6046772145 6044346233 6045528987 6049310606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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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웅성악레슨 .... 꿈나무놀이방 .... 닥터양교실 .... 대성아카데미 ....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돌셋칼리지 .... 리딩게이트 .... 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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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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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www.sylvanbc.ca

6044207949 6045065249 6047308001 6049360007 6044645373 6044341447 6044684000 6049395114 6044204563 6048761888 6044204207 6049570662 60434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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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학교 130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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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은행 140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코어아카데미 ....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키즈빌리지 ....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탑학원 ....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트리니티학원 ....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파닉스리딩스쿨 .... 패티슨하이스쿨 ....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해법수학 .... 이레아카데미 .... 이지리딩아카데미 .... 월드비젼아카데미 ....

머리사랑 .... 민헤어 .... 박미용실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뷰티메드레이져스킨성형 .... 블루헤어 .... 비앤뷰티스킨케어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아이리스데이스파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에밀리스킨케어 .... 에비앙뷰티스파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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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6049880795 6049367275 7788357275 6046871323 6044330787 6048284155 6049165800 6046882286 7783847554

스팻앤프라이어 .... 7783851032 신세영회계사 .... 6048733155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씨티비지니스서비스 .... 6047220082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운경공인회계사 .... 7789993317 정원섭 .... 6044351150 정지교변호사 .... 6045580699 정필균변호사 .... 6046097777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티알엘로코퍼레이션 .... 6046371758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황영원회계사 .... 6049427211


서비스 190 ޻਻੅৕Ҡ਎࣡ 604-779-5709 ᩑႊ ᵝᱶᇡ⨩a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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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 300 ⽍⺭ⷥ⣒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W=#937079706957293707970696: I=#93707970<:99#zzz1sulphydq1fd hpdlo=#sulphCsulphydq1fd 동서전자 .... 6044159858 로저스한인휴대폰 .... 6049394777 쎌타운 .... 6043384365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아프로만컴퓨터-코퀴틀람점- .... 6045693833 아프로만컴퓨터-메트로타운점- .... 6045693433 아프로만컴퓨터-다운타운점- .... 6045583033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W19371<741;;35#F19371:;31;8;8 Xqlw:0<4#Jroghq#Gu1#Frtxlwodp#EF#Y6N#9U5 Hpdlo=#wrswudqv:::Ckrwpdlo1frp zhevlwh=#zzz1wrs0ydq1frp

대한통운 .... 럭키운송 .... 로젠택배 ....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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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식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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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8361472 6047090333 6045401004 6043171303 6049923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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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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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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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Faye Cafe at 101-1168 Hamilton S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5/h, 40h/wk. Job duties: Asian fusion food preparation, planning menus & supervising helpers. Completion of secondary is required. Fluent in English. 3~5 years of Asian fusion cuisine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chezfaye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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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in Surrey is hiring F/T Cook Req.:+3yrs. Jap./Kor. cooking exp. & Sec.sch.diploma req. Hourly wage: $18.75. (40 hours a week) Main duty: Jap./Kor. cooking activity. Apply: (fax)604-584-4577 (email) woogie_7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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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875-5203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 Korean Food Cooks Edu:G:6-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18/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 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F: 604-850-1264 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 littlejapan@hotmail.com * Music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 practice hymm & choru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 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18/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18/hr+tip,Korean,  some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ITSHONI Rest. 604-931-8460 #550-329 North Rd.Coquit.BC email: itshoni@hotmail.com


B10 국수의 神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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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85회는 중앙일보 2542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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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디지탈

B11

“실시간 동영상이 미래형 뉴미디어”

써봤습니다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K’

배터리 한 번 충전에 책 1만4000쪽 읽을 수 있어

김진식 KT 유스트림 코리아 대표 아이리버의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K’(사진) 가 출시 아흐레 만에 초기 물량 4000대가 모 두 팔렸다. 태블릿PC 등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전자책 단말기 업계에선 눈에 띄는 성과다. 비결은 가격. 시중에 나와 있는 전 자책 대부분이 2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 대 중반인 데 비해 이 제품은 9만9000원이 면 살 수 있다.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건 책읽기와 직접 관계가 없는 부가 기능을 뺐기 때문이다. 아 이리버는 종전 모델에 장착됐던 MP3 재생, 음성 녹음 같은 기능을 과감히 제외했다. 무선인터넷(와이파이) 기능은 넣었지만 웹 서핑은 할 수 없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살 때만 쓸 수 있을 뿐이다. 스토리K는 흑 백의 전자책 전용 ‘이(e)잉크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아이리버와 LG디스플레이가 합 작해 만든 e잉크디스플레이 생산업체 ‘L&I 일렉트로닉’에서 만든 것이다. 종이책에 가 까운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백라이트가 없 어 오래 봐도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대 신 불을 끄면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책에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는 ‘아날로그 감성’ 도 즐길 수 없다. 대신 북마크 기능으로 아 쉬움을 달랠 수 있다. 책을 클릭하면 읽던 페이지가 펼쳐진다.  스토리K의 또 다른 장점은 배터리다. 태 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책을 보면 배터리가

금세 닳는다. 디스플레이가 전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하루를 넘기기 어렵다. 하지만 백라 이트가 없는 스토리K는 4시간30분 충전하면 1만4000쪽 분량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대기시 간 기준으론 6주간 충전 없이 쓸 수 있다.  전자책은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만 살 수 있다. 교보문고는 30만 권의 전자책 콘텐트를 보유하고 있다. 휴대전화나 포인 트로 결제하면 된다. 웹 기반 온라인 서점과 달리 카드 결제는 안 된다. 2~3분이면 책 한 권을 내려받는다.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한 글·워드·PDF 파일도 볼 수 있다.  크기는 7인치 태블릿PC와 비슷하지만 무 게는 208g으로 가볍다. 터치 스크린이 아니

라 화면 아래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했 다. 화려한 화면과 MP3·동영상·게임 같은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답답하다 고 느낄 수도 있다.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비전문가가 만들지 만 누구나 믿고 보는 뉴미디어’.  언뜻 불가능해 보 이는 이 목표에 도전 하는 이가 있다. 최근 유스트림 코리아 초 대 최고경영자(CEO) 로 임명된 김진식(사 진) 대표다. 유스트림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KT가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유스트림 아 시아와 함께 설립한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업체다. 통신 부문 일변도에서 벗어나 미디 어와 콘텐트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KT의 의 지가 담긴 회사다.  김 대표는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개 개인이 전하는 동영상을 세계 각국에 전하 는 플랫폼의 역할은 기본”이라며 “신뢰받는 매체로 키워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 다. 그는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의 성장 가능성으로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을 예로 들었다. 김 대표는 “NHK가 피해 현장 을 숨기기에 급급했을 때 개인이 찍은 동영 상이 현장을 있는 그대로 전했다”며 “앞으 로 재난방송에서 라이브스트리밍의 역할 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스트림 코리아가 신뢰도 높은 동영상 매 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저속한 언어를 걸 러내는 장치 등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꾸준 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류·게임·전통문화 등 각종 콘텐트 유통 에 관한 구상도 털어놨다. 그는 “예를 들어 인도���시아 콘텐트의 경우 같은 무슬림 문 화권인 중동 지역에 유통할 수 있다”며 “잠 재력이 뛰어난 콘텐트를 발굴해 수요가 있 는 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해외 미디어 사업 담당을 거쳐 CNBC와 블룸버그에 근무 한 뒤 비아콤 인터내셔널 미디어 네트웍스 (VIMN)의 콘텐트 유통 부사장을 지냈다. 한류가 강세인 아시아권 미디어 콘텐트 유 통분야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경력을 인정 받아 CEO로 영입됐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KT의 홍보 도우미들이 4G 와이브로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4G 와이브로는 LTE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IT 메모

이동통신업체마다 4G 롱텀에볼루션(LTE)

중국 스마트폰 ‘디트론’에

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공격적 인 마케팅 덕분에 4G LTE 부문에서만 100 만 가입자를 내는 이동통신사도 올 상반기 중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SK텔레 콤과 LG U+가 각각 80만 명가량의 가입자 를 확보한 가운데, ‘LTE WARP’를 내세운 KT가 이들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이처럼 LTE가 이동통신업 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LTE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틈새 서비 스’들도 있다. 데이터 전 송 속도는 3G(WCDMA)보다 훨씬 빠르면서도 요금은 LTE 요금제 보다 저렴한 4G 와이브로가 대표적인 상품 이다.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무기로 한 3G 신규 가입자도 꾸준하다. 업계 전문가들 은 “과거 이동통신사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3G와 4G, 와이브로처럼 다양한 상품을 동시에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춰 합리적인 통신서비스 소비가 가능해졌다” 고 평가한다.  KT의 4G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자는 지 난해 말 현재 74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는 본격적인 4G LTE 마케팅 경쟁에 들어 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 가입

자에 맞먹는 수치다. KT 측은 “현재도 와이브 로 가입자는 매월 3만 5000~4만6000명씩 꾸 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와이브로는 LTE보다 속 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데이터 사용요금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 소 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라고 설명했 다. 이동통신사별로 4G LTE 통신망이 한

4G 와이브로 요금제는

창 구축 중인 것에 반해 와이브로 전국망은 지난해 3월에 이미 구축이 완료됐다는 점도 강점이다. 실제 와이브로는 4G LTE에 못지 않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면서도 요 금제별로 1만~1만5000원가량 저렴하다. <그 래픽 참조>  일부 와이브로 요금제는 3만5000~4만 5000원(기본료 기준)만 내고도 3G에서 100~500MB의 데이터 외에 10GB의 데이터 를 4G 와이브로망에서 추가 사용할 수 있 다. 또 와이브로 기반의 외장형 모뎀인 ‘에

요금제명

기본료

제공데이터

i-슬림(3W)

3만5000원

100MB 10GB

i-라이트(3W)

4만5000원

500MB

i-talk(3W)

4만5000원

100MB

i-밸류(3W)

5만5000원

무제한

i-미디엄(3W)

6만5000원

i-스페셜(3W)

7만9000원

i-프리미엄(3W)

9만5000원

3G

WIBRO

자료: KT(적용모델은 HTC의 ‘EVO 4G+’) 제14624호 40판

KT 4G 와이브로 4G LTE 못잖은 전송 속도에 요금은 1만~1만5000원 저렴 SK텔레콤 3G 무제한 데이터 사용에 매력 가입자 5개월새 113만 명 늘어

그’(사진)를 사용하면 최대 7대의 스마트 기 기(태블릿·아이패드 등)가 동시에 와이브 로망에 접속해 데이터를 쓸 수 있다. KT 측 은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 중 데이터 사용 량으로 상위 1%에 해당하는 고객이 월 8GB 가량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GB의 데이터는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 제공에 가 깝다”고 강조했다.  4G 돌풍 속에서 3G 가입자도 꾸준히 늘 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3G와 LTE 서 비스 가입자를 동시에 모집하고 있는 SK텔 레콤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동안 3G 가 입자가 113만7000명이나 늘었다. 이 회사의 3G 가입자는 1940만 명(11월 말 기준)이다. 업계에선 3G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세를 두 고 4G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못지않게 3G 서비스에서의 ‘무제한 데이터 사용’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가 그만큼 많은 덕분 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3G 망 에서는 ‘올인원 5만4000원 요금제(음성 300 분 기본 제공)’부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 용할 수 있다. 비슷한 수준의 LTE 전용 요 금제(LTE 52요금제, 음성 250분 기본 제공) 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1.2GB 정도 인 점을 감안하면 3G 요금제의 매력은 여전 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측 관계 자는 “LTE로 우수하고 빠른 서비스를 원 하는 소비자들은 4G LTE에 가입하겠지만, 3G 역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는 만큼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통신 서비스 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네오엠텔, 사용자 UI 공급

지난해 12월 말 중국 마카오에선 도청방지 기능이 탑재된 최고급 스마트폰 출시 행사 가 열렸다. 가격은 한 대에 1800달러(약 200 만원). 20달러 안팎의 휴대전화가 주를 이 루는 중국 시장에선 최고급 제품인 셈이다. 중국의 보안업체인 씬이 만든 안드로이드 폰 ‘디트론’(사진)이다.  중국의 군대에서 사용하는 보안기술을 적용해 국가기관도 통화 내용을 도청할 수 없다고 한다.  중국의 최고위층을 타깃으로 한 이 제품 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납품한 회사는 국내 그래픽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네오엠 텔이다. 네오엠텔 관계자는 “3차원(3D) 그 래픽을 구현한 UI라는 점에서 최고급 이미 지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2G 휴대전 화용 UI 소프트웨어에 주력했던 네오엠텔 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이 정선언 기자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었다.


B12 전면광고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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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orea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