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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518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호르무즈 봉쇄’위협에 국제유가, 상승 유럽연합이 핵개발 문제를 들어 이란을 추 가 제재키로 한 가운데 모하마드 레자 라히 미 이란 부통령은 “만약 이란 석유에 대한 제재조치가 채택될 경우 한 방울의 원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게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 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라크 등에 서 생산된 원유가 수송되는 전략 요충지다. 세계 유조선의 3분의 1 이상이 지나가는

이 해협이 차단되면 글로벌 원유 수급에 심 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중동산 원유의 공급을 위협하는 요소는 이란 뿐이 아니다. 이라크에서도 최근 분쟁이 잇따르면서 석 유공급 차질이 우려된다. 또 시리아는 반정 부 시위 탄압에 대한 서방권의 제재로 원유 생산량이 3분의 2 정도로 줄었다고 최근 밝 힌 바 있다. 국제 석유시장에서 석유가격 연합뉴스 은 계속 상승중에 있다.

ROGERS ARENA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기업 광고

지난달24일,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소속 밴쿠버 캐넉 스와 2시즌(2011~2013) 동안 후원 계약을 체결한 금호타이어의 로고가 캐넉스 홈경기장의 메인 전광판 상 하단에 노출되고 있다.

일본 쓰나미 잔해 B.C 해안 도착했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태평양 연안 도시 토피 노에 올 초 일본에서 발생한 쓰나미의 잔해 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다. 페리 슈마크 토피노 시장은 “지난 3월 11 일 일본 북부 해안을 강타한 쓰나미의 쓰레 기들이 롱비치를 비롯한 B.C 해안에 당도한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슈마크 시장은 일 본산이라는 표시를 한 물건들을 가르키며 “ 앞으로 더 많은 쓰레기 들이 몰려 들것이다” 며 우려를 나타냈다. 가장 큰 문제는 쓰나미 잔해들에 남아 있

을 수 있는 방사능 측정이다. 쓰레기 들이 방사능에 노출되어 있다면 B.C 주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희생자들의 유해가 발견될 가능성도 높다. 3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2만천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그 중 8,500명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관계기사 A6 성일만 기자 josung@joongang.ca

92세 노인의 홀인원 “몸이 허락할 때까지 골프를 하겠다”

호주 출신의 토미 와츠.[사진=헤럴드 선] 90대 노인이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라고 미국 폭스스포츠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주인공은 호주 멜버른에 사는 토미 와 츠(92). 골프광인 그는 42년 전 은퇴한 후 이틀에 한 번 꼴로 아침 일찍 자신의 집 인 근에 있는 ‘스카치맨즈 크릭 골프 클럽’을 찾는다. 직접 차를 몰고 간다. 와츠의 홀인원 기록은 지난 24일 작성됐 다. 장소는 파3인 9번홀이었다. 그린 양쪽

에 벙커가 있어 공략이 쉽지 않은 곳이다. 그는 “솔직히 처음엔 홀인원 했는지 몰랐 다”며 “공이 그린에 떨어졌을 줄 알고 살 펴봤지만 보이지 않아 무심코 홀컵을 들 여다 보니 공이 있어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와츠가 홀인원을 한 건 1979년 첫 홀인원 후 이번이 12번째다. 골프 클럽에서 와츠는 ‘전설’로 통한다. 90이 넘은 최고령 골퍼지 만 여전히 18홀을 도는 ‘강철체력’을 과시 하기 때문이다. 그의 목표는 홀인원을 골 프장 전체 홀 수와 같은 18회까지 하는 것 이다.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세운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인 18회에 빗 대었다. 네 명의 손자를 둔 그는 목표를 위 해 “몸이 따라줄 때까지 골프를 계속하겠 이승호 기자 다”고 말했다.

밴쿠버캐넉스, 오일러스 꺾고 북서부지역 1위 지난 26일, 로져스 에리나에서 열린 경기 에서 밴쿠버 캐넉스가 에드먼튼 오일러스 를 5대 3으로 꺾고 NHL 북서부 지역 1위 를 차지했다. 앤드류 에벳이 두 골을 넣고, 대니얼 세딘, 알렉스 버로우스, 라이언 케슬러등이 각각 한 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 지었다. 17번의 경기 중 13승을 거든 밴쿠버 캐넉 스는 미네소타를 꺾고 북서부 지역 1위를 차 지했다. 캐넉스팀의 총 유효슈팅은 26개로, 오일러스팀의 21개보다 앞섰다.

시작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오일러스 팀은 경기 시작 14분 30초 동안 단 두 개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캐넉스팀의 데일 웨이스선수는 상대편의 알렉스 플란테 선수를 밀어 유리에 얼굴을 부딪치게 한 이유로 경기에서 퇴장 당했다. 웨이스 선수는 몇 분동안 자리에서 일어나 지 못했고, 얼굴을 가린 채 락커룸으로 이 동됐으나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 경기의 주역인 앤드류 에벳선수는 지 난 11월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경기에

서 부상을 당한 후 18번의 경기 동안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었다. 부상회복 후 돌아온 세 번째 경기에서 두골을 기록하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밴쿠버 캐넉스의 다음 경기는 28일 수요일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 현재 밴쿠버 캐넉스 팀은 근소한 승점 차 이로 미네소타 와일드 팀을 이기고 있으며 28일 열리는 양 팀의 결과에 따라 북서부 지역 중반의 순위를 가름 짓는 중요한 분 고주혁 기자 수령이 될 수 있다.

살인으로 얼룩진 크리스마스 연휴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3건의 살인사건 메트로 밴쿠버에서 발생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며칠 새 3건의 살 인사건이 발생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가 강 력살인사건으로 얼록졌다. 24일에는 써리 뉴튼지역의 가정집에서 28

세의 브래들리 맥퍼슨이 파티중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25일에는 27세의 알록 굽타가 노스 써리에서 편의점에서 일을 하다가 총 격으로 숨졌다. 26일에는 38세의 남자가 BC랭리의 월넛 그로브 207가 9100블록에 위치한 자택의 차 고 앞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경찰은 명 백한 표적살인으로 보고 있다.(좌측·사진) 경찰과 구급차가 밤 9시 조금 지나 911전화 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희생자가 문이 열 려있는 벤즈 SUV에 한발을 걸친 채로 뒤틀 린 자세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자동

차 운전석의 창에 7발의 총 구멍이 선명하 였다. 통합 살인 조사 팀이 사건을 인수받았 으며 경찰견이 주변에 증거를 찾으려고 동 원되었지만 더 이상의 정보는 얻지 못하였 다. “수사의 초동 단계이며 상세한 내용은 아직 없다,”고 제니퍼 파운드 경찰관이 말했 다. “우리는 이 살인 사건과 관련된 살인자 에 대한 증거를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38세의 희생자는 범죄 기록이 없다고 그녀 는 말했다. 랭리 살인은 메트로 밴쿠버 지 역에서 며칠 새 발생한 3번째 살인사건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날씨/만평/시평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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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버지의 유산 사람들은 극심한 심리적 갈등이나 중대한 고비 를 겪을 때마다 부모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밀고 나갈 힘, 또는 마음의 양식을 고대하는 것 이다. 그런 때 어머니는 언제나 연민이었고, 아 버지는 깃발이었다. 부모의 영정 앞에서 쏟아지 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까닭은 어머니의 연 민이 자신에게 투영된 탓이고, 아버지의 깃발이 외롭게 펄럭이는 탓이다. 연민과 깃발이 서로 엮 여 자신의 인생에 어떤 무늬를 드리우고 있었는 가를 알려면 적어도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들 어서야 한다.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을 보냈을 때엔 지천 명의 나이였다. 공식 후계자로 지명되고 20년 동 안 세자 수업도 충분히 마친 상태였다. 7년 전 어머니를 여읜 김정은은 김정일의 사망으로 천 애의 고아가 됐다. 금년 나이 27세. 남한의 풍경 에 대입하면 군복무를 마친 복학생 또는 입사시 험을 막 통과한 사회초년생 정도에 해당한다. 병 사한 어머니를 아련하게 떠올렸을 법한 이 청년 은 아버지 시신 앞에서 북받치는 울음을 참느 라 두 볼을 한참 불룩였다. 아버지의 깃발이 어 떤 행로를 예고할 것인지를 감지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벅찼다. 오히려 정체성 혼란이 빚은 눈 물처럼 보였다. 세자 책봉을 위해 조부(祖父)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연출된 이 청년의 심중엔 머지않아 북 한의 운명을 좌우할 심리적 모순과 정체성 혼란 이 자라고 있다.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적자가 아닌 데서 오는 열등감이다. 김일성은 그의 생모 고영희를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았다. 혈통을 중

분수대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

시하는 이 특이한 나라에서 정통성 결핍은 극 단적 경계심을 낳는다. 게다가 그는 세상에 눈뜨 는 사춘기를 낯선 이국땅에서 혼자 보냈다. 정 신적 고립과 물질적 풍요가 혼합된 스위스 학 생 시절의 추억은 춥고 어두운 북한 현실에 막 연한 거부감과 이질감을 부추겼을 것이다. 귀국 후 받았던 6년간의 군사교육이 그를 현실로 되 돌려 놓기는 했겠지만, 심리적 균열은 잠재되어 있다. 경계심·고립감·이질감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엄청난 권력이 주어졌다. 그는 스 위스에서 민주주의를 배웠다. 조부의 망토가, 아 버지의 절대권력이 명하는 철권통치와의 간극을 메우고 감당할 이론적·사상적 자산을 배양할 시 간적 여유는 없었다. 더욱이 백두혈통을 치장하 는 항일무장투쟁의 조작된 역사와 자신을 일체 화할 아무런 계기도 없는 터에, 만주 항일유적 지를 데리고 다녔던 아버지의 안쓰러운 정치적 몸부림을 얼마나 내면화했을까? 실력 부족과 정 체성 혼란에 직면하는 청년이 저 극단적 권력을 감당할 방법은 과대망상에 호소하는 길이다. 과 대망상은 현실도피의 매혹적 방법인데, 자주 과 시적 행위로 이어진다. 그래서 이 청년에게 아버 지의 깃발은 너무 버겁고 혹독하다. 김정일은 겨 우 2년여간의 세자 수업을 해주는 대신 해결하 기 난망한 유산을 남겼다. 핵문제, 땔감과 식량, 그리고 권력장악. 세계 현대사에서 이 세 가지 난제를 해결한 청년은 보지 못했다. 핵무기를 제 외한다면, 27세에 권좌에 오른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와 33세에 쿠바를 장악한 카스트로가 있 기는 하다. 그들은 폭력이나마 자기 실력으로 정

권을 세웠고, 이데올로기도 만들었다. 북한에는 어지간해서 끄떡도 않는 무력이 존재한다. 그 무 력집단 내부로 진입해 실권을 장악하는 일이 이 경험 없고 정통성이 취약한 청년에게 쉽겠는가? 북한전문가들은 엘리트 집단이 결속해야 할 절박성 때문에 김정은 체제가 안정될 거라고 예 견한다. 그럴지 모른다. 그런데 북한정권의 아킬 레스건인 혁명이념의 상징적 매력이 점점 쇠락 한다면 어떻게 될까? 3대에 걸친 승계가 성공하 려면 권력자가 상징자원을 갱신해야 한다. 적어 도 김정일은 주체사상 수립 과정에서 노회한 혁 명세대와 상징자원을 공유했다. 외모 외에는 주 체사상과 하등 연관이 없는 신인류 김정은이 혁 명을 운운한다고 해서 감동받을 일은 없다. 아 버지 김정일은 ‘상징정치’가 하강하고 ‘현실정치’ 가 상승하는 교차로에 이 준비 안 된 아들을 몰아넣었다. 상징정치가 그나마 작동하려면 땔감과 식량조 달이 선결과제다. 카다피는 석유로, 카스트로는 사탕수수와 바나나로 국민을 먹였다. 곡물생산 이 조금 늘었지만 600만 명이 배를 곯고, 북한 의 민둥산은 풀 한 포기 틔우기를 포기한 지 오 래다. 핵이 남았다. 군부의 손에 말이다. 핵을 둘 러싼 그 복잡한 방정식을 김정은 자신과 정치적 멘토들이 풀어내야 한다. 험악한 권력투쟁의 장 에 내동댕이쳐지기 전에. 올겨울 그가 가장 먼저 착수해야 할 일이 핵정치에 관한 공부다. 27세 청년에게 아버지의 유산은 험난하다. 여행은 시 작되고 길은 없다. 지천명 나이까지 20여년, 그 의 위태로운 곡예비행은 도대체 얼마나 갈까?

권력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 로마제국 S.P.Q.R.의 의미, 남북의 지도자는 배웠을까

북한의 3대 세습 과정을 지켜보면서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김정 은의 나이가 어린 데다 후계 준비가 짧았다는 데서 나오는 추론이다. 호사가들의 말잔치 같은 얘기지만 그 이유를 살펴볼 순 있겠다. 1775년 여든두 살의 영조는 세손에게 대리청정을 시키겠다는 의향을 밝힌 다. 양위(讓位) 의사를 내비쳤다 신하들의 강력 한 반대에 부딪힌 뒤 생각해낸 대안이었다. 양 위란 임금이 생전에 후계자에게 왕위를 넘겨주 는 행위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 듯, 권력도 둘로 나눌 수 없는 것이기에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고난도의 정치기술인 것이다. 신하들은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른다. 임금의 본심을 꿰뚫어봐야 하는 까닭이다. 임금이 진정 쉬고 싶어 한 말인데 반대하면 불충(不忠)이요, 임금이 신하들의 충성심을 떠보기 위해 한 말인 데 찬성하면 역적이 되는 것이다.

드디어 좌의정 홍인한이 아뢴다. “동궁은 노 론이나 소론을 알 필요 없고 이조판서나 병조 판서도 알 필요 없으며 조정 일은 더더욱 알 필요가 없습니다.” 이른바 삼불필지론(三不必 知論)이다. 대리청정에 반대한다는 얘기였지만 땡! 잘못 짚었다. 영조는 홍인한을 파직하고 세 손의 대리청정을 공식 선포했으며 석 달도 못 돼 세상을 떠났다. 일찍이 잘나갈 때 로마는 철저한 실력주의 사 회였다. 공화정 시대에는 민회가 실력 있는 사 람을 지도자로 선출했다. 이 정신은 제정 때까 지 이어져 황제는 아들에게 경력을 쌓고 실력을 인정받게 한 뒤에야 후계자로 삼았다. 그런 자 식이 없으면 능력자를 양자로 입양해 정통성을 확보했다. 영조의 뜻도 다르지 않았다. 세손이 대리청정으로 정사를 봄으로써 실력을 인정받 게 하고 싶었다. 당쟁의 희생자였던 사도세자의 아들인 게 흠 잡힐까 요절한 맏아들 효장세자

의 후사로 왕통을 잇게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김정일 역시 뜻은 영조와 다르지 않았을 터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에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알았겠지만, 아들이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 길 바랐을 거다. 그래서 정조가 왕위에 오를 때 보다 두 살이나 많은 아들이 ‘경애하는 수령님’ 이 될 수 있기를 바랐을 거다. 하지만 로마의 정신까지는 생각하지 못한 듯 하다. 황제 역시 원로원과 시민의 승인을 받아 통치권을 위임받은 존재였다는 걸, 백성들의 경 애가 거기서 나온다는 걸 말이다. 살아있다면 로마에 가보길 권할 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 다. 아무 데서나 ���S.P.Q.R.’이라 쓰인 표지를 볼 수 있으니 하는 얘기다. ‘로마 원로원과 시민 (Senatus Populus Que Romanus)’의 약자다. 그 의미를 새겼더라면 수양대군 얘기는 나오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이훈범 문화 스포츠 에디터

[박용석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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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우리 함께 ‘암’을 극복해나가요” 아시안 암 환우회 밴쿠버 지부

지역 단신 에게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어 려움을 겪었다. BC Hydro 대변인 제니퍼 영씨는 “정전 이 된 이유는 아직 조사 중에 있지만, 지 난 일요일 아침에 불었던 폭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오후까지도 3000명의 아보츠 포드 지역 주민들과 밴쿠버 섬의 2000명의 주민들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다. 당일 오전 캐나다 기상청은 “피해를 초 래할 수 있는 강풍이 불 수 있다”고 통지 한 바 있다.

암 치료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교류···암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도 덜어주고파

아시안 암 환우회 밴쿠버 지부 이규헌 박사(왼쪽부터) 조영일 회장, 이진훈 간사

‘어느 날 갑자기 암진단을 받았다. 의사의 말로는 6개월도 힘들단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불 행이 닥치는 걸까? 나는 아직 해보지 않 은 것들도 많고 내가 책임져야 할 가족들 도 있는데…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난 이제 끝이구나….’ ‘암’진단을 받게 되면 누구나 이렇게 절망 에 빠지게 된다. 생각지도 못했던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남은 인생에 대한 의욕도 잃게 되고 하필 왜 나여야만 하는지 세상이 원 망스럽게까지 느껴진다. 죽을 날 받아 놓 고 사는 사람의 마음이 오죽하랴.. 밴쿠버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모임인 ‘아시안 암 환우회 밴쿠버지부’의 조영일 회장, 이진훈 간사, 이규헌 박사를 만났다. 회장을 맡은 조영일 목사는 “나 또한 2010년에 직장암과 전립선암, 두 가지 진단 받고 수술을 했다. 우리 며느리도 2009년 에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나는 암환자인 동시에 암환자의 가족도 되었다. 그 억울한 심정은 이루 말 할 수 없지만, 주위에서 함 께 기도해주고 수시로 안부를 묻고, 걱정해 준 덕에 나와 며느리는 암을 이겨낼 수 있 다는 자신감을 찾았다. 10일 밖에 못산다 는 의사의 말을 들었던 며느리는 아직까지 치료를 하고 있다”며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 로 만을 꺼낸 후 “암 선고를 받으면 육체적 은 물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걱정을 함께 해주면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갖게 된다. ‘암 환우회’도 그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걱 정해주고, 손을 잡아주고, 정보를 나누자는 의미에서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암’선고 후, 처음 엔 원망과 후회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

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돈이 아무 리 많이 들어도 약, 민간요법, 식이요법 등 암에 좋다는 건 뭐든지 해보고 싶어진다고. 이진훈 간사 아내 역시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다. 아내가 받은 ‘암’ 선고로 인해 모 든 생활이 정지해버렸다. “처음 아내가 암 선고를 받고 나서 우리 가족의 모든 생활은 스톱해버렸죠. 더구나 암에 대한 정보는 물론,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어떤 치료를 해야 할지 아무런 정보 가 없어 너무 힘들었다. 하다못해 병원 주 차비도 암환자에게 서비스해주는 주차 티 켓이 따로 있는데도 그러한 시스템을 몰라 주차비용을 어마어마하게 지불한 적도 있 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토로한 이 간 사는 “암 환자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 또한 많은 고통을 받는다. 환자를 보호하는 차 원에서 환자에게 하지 못하는 얘기들도 많 다. ‘암 환우회’는 암환자는 물론, 그 가족 들도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 고 마음의 근심을 덜어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훈 간사는 “옛말에 병은 소문을 내야 잘 낫는다고 했다. 혼자 괴로워하며 속앓이 를 해봤자 병만 더욱 키워갈 뿐이다. 하루 빨리 암에 좋은 정보를 얻어서 최선을 다 해 치료한다면 희망의 빛은 더욱 선명해진 다”고 덧붙였다. ‘아시안 암 환우회 밴쿠버 지부’ 의 이규 헌 박사에 따르면 보통 인구의 7%-10%가 암 환자라고 한다. “캐나다에서는 한해 약 4만 5천 여명 정도가 암으로 죽는다. 암으 로 사망한 이들에 비해 암 환자가 최소 5 배 정도라고 생각하면 현재 캐나다 암 환 자는 25만 명 정도. 밴쿠버 한인이 4만 5 천여 명이라고 가정하면 현재 밴쿠버에 거

주하는 암환자는 3천 여명에 이른다고 본 다”며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많은 이 들이 암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그의 가족 들 또한 말 못할 속앓이를 하고 있을 거다. 내가 직접 당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들과 함 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저절로 눈물이 나 오고, 내가 이들을 위해서 무엇이라고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그런 생각 에 ‘암 환우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을 숨기기 좋아하는 한국인들이기에 마 음이 있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들이 있 을 까봐 그것이 가장 걱정이라는 이진훈 간 사는 “우리 모임은 한 달에 한 번, 암 환자 와 가족들이 만나 서로를 위로하고, 이야 기를 나누며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이다. 심리 치료사나 암을 이 겨낸 이들의 강의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 려고 한다”며 “암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다. 항암치료로 인해 삭발을 해서 외출이 쉽지 않은 여성들을 위한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암 환우회’는 암 환자나 가 족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차 량보조나 식품보조 등 암 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이들도 회원이 될 수 있다. 아시아 암 환우회 밴쿠버지부의 첫 모임 은 오는 2012년 1월 12일(목) 2시 코퀴틀 람 한인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 의는 이진훈 간사(778-889-6717/bethesda1004@gmail.com)에게 하면 된다. 한편, 아시안 암 환우회는 2008년 6월, 시카고에서 결성된 비영리 단체이며 현재 미국 일리노이주와 연방정부에도 등록되 어 있다. ▶아시안 암 환우회 밴쿠저 지부 모임 ▷일 시 : 2012년 1월 12일(목) ▷장 소 : 코퀴틀람 한인회관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V3J 2R5) ▷연락처: 이진훈 간사 778-889-6717 bethesda1004@gmail.com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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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새해맞이 행사 ▷KmovemENT의 특별한 행사 @ 다운 타운 홍미 12월 31일, 특별한 새해맞이가 열린다. 밴쿠버 젊은 미디어 단체인 KmovemEN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운타 운 ‘홍미’에서 12월 31일 저녁 8시반부터 모여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을 함께 한 다. 이번 행사는 “혼자왔다 둘이가는” 이 라는 주제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은 밴쿠버에서 좋은 인맥도 쌓고 즐거 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맡은 KmovemENT의 오 경민 씨는, “밴쿠버에는 새해를 보낼 수 있는 장소나 이벤트가 많지 않아 이런 행 사를 기획하게 됐다. 밴쿠버에 계신 솔로 이신 분들이나, 딱히 새해를 맞을 장소가 없는 커플들, 혹은 단체로 새해를 맞을 장소를 찾고 계시면 찾아와주셨으면 한 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KmovemENT의 장점인 각종 문화, 예술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 모여 여는 행사로써, Radio DJ들의 행사 진행과 각종 게임 및 테이블 대항전이 준 비되어 있다. 장소를 제공한 다운타운 ‘홍미’는 할 인된 세트메뉴도 제공한다. (장소: 833 Bute St. Vancouver) KmovemENT는 각종 분야에 끼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밴쿠버 내 한인 사회의 활발한 움직임을 지향하는 단체이며, 활 동분야는 라디오, 음악, 콘서트, 뮤지컬, 작곡, 보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밴쿠버 의 젊은 이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장 을 제공한다. 행사의 자세한 사항을 직접 확인하려면 www.KmovemENT.com 에서 가능하다. -크리스마스에 정전되어 수천명 피해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밴쿠버 섬 지역 과 프레이져 밸리 지역 수천명의 주민들

-산악 구조 자원봉사자들, 크리스마스에 한 청년 살려냈다 산악 구조 자원봉사자들이 크리스마스 에 강풍과 눈을 뚫고 인명을 구조해 화 제다. 코목스 밸리 구조대원 폴 베리씨는 20대 초반의 한 남성이 밴쿠버 섬에 위치 한 Beecher 산에서 백컨트리 스키를 타 고 잠을 청했는데 일어났을 당시, 자신이 절벽에서 튀어나온 바위에 발이 묶여 있 는 것을 발견하고 전화로 구조요청을 했 다고 말했다. 베리씨에 따르면 이번 인명구조를 위해 3개의 산악 구조팀으로부터 24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 했으며 이 남성을 구하기 위해 18시간 이상 구조 작업을 펼 쳤다고 말했다. 베리씨는 그 남성은 현재 건강에 아 무런 이상이 없는 상태며, 구조를 도왔 던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집에 돌아가 가 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다 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맞아 온라인 쇼핑 급증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를 맞아 온라인 쇼핑이 급증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온라인 쇼핑 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에 비해 16.4 퍼센 트 올랐다고 IBM측은 밝혔다. 또한, 핸 드폰이나 타블렛 같은 이동기기에서 이 뤄진 거래의 양은 작년에 비해 172.9 퍼 센트 올랐다. IBM측이 500개가 넘는 온 라인 쇼핑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예전에 비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 기 등을 이용하여 쇼핑을 한 경우가 급 등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IBM 전략팀 장 존 스콰이어씨는 “모든 온라인 쇼핑 의 7%가 아이패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 이패드는 출시 된지 겨우 18개월 밖에 안 된 점을 고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 인 쇼핑은 26일 박싱데이에도 계속 되었 다. 오후 12시쯤에는 이미 작년 박싱데이 보다 10% 많은 양을 기록했다. 정리=고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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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1.5세∼4세 1만명 DB구축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생 정보 담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재 외동포 1.5세∼4세 1만여명의 인적 사항을 담은 데이터베이스가 구축 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여한 세계 50 개국 80개 도시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 1만여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다음달 완료한다고 26 일 밝혔다.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은 세 계 각국에서 차세대 동포를 해외무 역의 첨병으로 육성하기 위해 월드 옥타가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인재양 성 사업이다.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는 물론 카자흐스탄, 콩고 등 세계 각국에서 1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 까지 재외동포 기업인, 예비창업인, 대학생 등 1만7명이 이 무역스쿨에 참여해 해외 현지교육과 모국 방문 교육을 받았다.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생 1만7명을 대륙별로 보면 북미(30%)가 가장 많

고, 중국(17.5%), 일본(15.6%), 대양 주(14.5%), 아시아(11%), 남미(7%), 유럽(3.9%), 중동ㆍ아프리카(0.3%), 구소련연방(0.2%)으로 구분된다. 월드옥타는 데이터베이스가 개인 신상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외부 에 일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차세 대들이 해외에서 성공한 월드옥타 선배 기업인들과 교류하고, 서로 필 요한 사람끼리 연결해주는 인적 네 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활용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은 “후대가 든든하게 세워지면 사회가 살아나는 것이 세상 이치”라며 “월드옥타 차 세대들이 건강하게 자리 잡아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차세대 DB구축 작업의 중 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한인 운영 불법 다운 웹사이트 이용자도 단속 강화 CJ엔터테인먼트 “내년 상반기 안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해외 교민대상 합법적 실시간·다운로드 사이트 오픈예정

최근 한인 운영 불법 다운로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단속이 벌어지고 있어 한인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LA한인타운 내 한 비디오 업소에서 고객들이 정식 으로 수입된 한국영화 DVD를 고르고 있다. [중앙포토]

최근 진행된 미국 내에서 한인이 운 영하는 불법 다운로드 웹사이트 단 속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

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계속돼 왔 던 수사당국과 이를 피해가는 불법 업체들 간의 ‘싸움’이다. 이제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저작권 문제는 결 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저작권 소 송은 ‘바로 내 옆에’ 있다. 현재 미국에서 운영중인 사이트 는 유.무료 서비스를 떠나 모두 ‘불 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 다. 미주 한인들이 대표적으로 이용 하는 L사이트의 경우 회원가입수 만 8만 여명 K사이트는 6만 여명 정도다. 그 외 캐나다 지역에 서버 를 두고 있는 K사이트도 회원 수 는 3만 여명에 이른다. 콘텐츠 공급 라이선스가 있는 대 형 공급업체 한 관계자는 “현재 한 국에서 정식 콘텐츠 공급 라이선스 를 가진 방송 3사를 비롯한 일부 대형 업체들은 미주 지역 다운로드 웹사이트에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 주 내에서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영화 드라마 쇼 등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사람은 20만 명 정 도로 추산된다”며 영화 한 편당 대 략 2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는 다”고 말했다. 미주 지역에서 성행중인 사이트들 은 한국 내 에서 영화나 TV프로그 램 음원 등을 불법 공급해주는 업 체에 일정액을 지급하고 콘텐츠를 공급받는다. 이를 자체 회원들에게 다시 매달 5달러~50달러 가량의 돈 을 받고 다운로드 받게 하는 형식 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연방 수사국 단속에 의해 폐쇄된 웹사이트에 가보면 화 변에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된 연 방 당국의 ‘사용금지’ 표시가 나타 난다. 이번 한인 운영 유료 웹사이 트 단속은 ‘제보’에 의해 시작됐다. 시애틀 총영사관 성기주 영사는 “

연방 수사국은 일부 웹사이트가 한 국 방송사로부터 불법 다운로드 받 은 프로그램을 제공 받았다는 제 보를 접수 받았으며 수사에서도 웹 사이트 이용 고객은 미국 내 한인 사회라고 분명히 언급했다”고 말했 다. 하지만 이번 수사는 일시적 단 ��� 수준이 아닌 철저한 작전 가운 데 수개월간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수사를 진행한 제니 더칸 연방검 사는 “이번이 끝이 아니라 내년 안 으로 더욱 강도높은 수사를 펼쳐 지적 재산권 위반 행위를 뿌리 뽑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 측에서는 미주 지역 한 인들이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다운 로드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 개설 을 준비중에 있다. CJ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내 년 상반기 안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합법적 실시간 및 다운로드 사이트가 준비중에 있다”며 “그동 안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가 많다 보니 경쟁력 차원에서 계속 지연 됐으나 미국 정부의 단속과 맞물 려 합법 사이트를체개설할 계획”이 라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처음으로 미주 내에서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료 웹사 이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동안 수사 당국이 미국 영화나 TV 스포츠 동영상 등은 강력하게 단속해 왔으나 한국 영화나 TV프 로그램을 주로 취급하던 한인 운영 유료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단속을 실시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운로드를 위해 이용 료를 지급한 이용자까지 단속 대 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 야 한다. ICE 한 관계자는 “결국 불법 콘 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사람도 훔 친 물건을 의도를 갖고 사는 행위 이기 때문에 판매자 뿐 아니라 사 용자까지 적발할 계획”이라며 “적 발 방법은 다양한데 유료 사이트의 경우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신용카 드 정보를 조사해 무작위로 적발한 뒤 민사소송 편지를 보내거나 무료 사이트는 IP 추적을 통해 적발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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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법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 았다가 적발된 한인 사례는 없다. 하지만 이처럼 저작권 문제가 이슈 화되면서 한인들도 이에 대한 경각 심이 필요하다. 일단 저작권 침해는 미연방 범죄 로 엄중히 처벌된다. 미연방법에 따르면 저작권법 위반 시 건당 최소 750달러에서 최대 15 만 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 다. 또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도덕 성에 문제가 있는 범죄로 간주돼 추방대상이 될 수도 있다. 관련 변호사는 “만약 수사당국이 IP 주소 추적 등을 통해 이용자를 확인하면 불법 다운로드 내역과 횟 수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 미국은 이번 한인 유료 사이트 단 속뿐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저작권 침해를 나라의 경제적 문제와 직결 시키기 때문에 매우 중대한 범죄라 고 여기고 철저하게 수사를 펼친 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아카데미 작품 상을 받은 ‘허트 로커(The Hurt Locker)‘의 제작사 볼티지 픽처스 가 자사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한 2 만5000명을 제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익스펜 더블(The Expendables)’의 제작사 ‘Nu이미지’도 2만3000명을 불법 다 운로드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이들 제작사는 특히 타임워너 케 이블, 컴캐스트, 버라이존, 어스링 크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에 이들 이용자의 개인 신원을 확 인한 뒤, 소환장을 발부하는 방식 으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당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웹 사이트 5000위 안에 포함되고, 한 인들 사이에서 ‘미드(미국 드라마)’ 를 다운 받는 주요 창구로 유명했 던 ‘토런트파인더닷컴, ‘알엠엑스포 유닷컴등도 폐쇄 명단에 포함된 바 있었다. 한편 지난 2009년 7월에는 미네 소타 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파일을 공유하 고 음악을 다운로드 받은 혐의로 192만 달러의 벌금 판결을 받기도 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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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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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김치만 못 살게 굴어요” 한식당들 아우성 ‘5도 이하서 보관’ 규정 적용···상온서 익히다가 벌점 받아 똑같이 절이는 피클은 제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칭 김치 애호가다. 그는 2008년 11월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이명박 대통 령과 통화를 하며 “불고기와 김치 는 내가 좋아하는 점심 메뉴”라고

말했다. 워싱턴에서 환대받은 김치 가 뉴욕에선 찬밥 신세다. 냉장 보 관 규정 때문이다. 김치처럼 절여서 만드는 서양식 장아찌인 피클은 괜 찮은데 김치만 규제 대상이 됐다. 김치의 수난은 뉴욕시가 시행 중 인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서 비롯됐 다. 뉴욕시는 김치를 ‘차가운 음식’ 으로 분류하고, ‘차가운 음식은 섭 씨 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했다. 김치를 잘 익히기 위해 상온에 보관하던 한식당에 비 상이 걸렸다. 한식당 덕향은 위생검 사에서 벌점 7개를 받았다. 이 식당 의 리디아 박 사장은 월스트리트저 널 인터뷰에서 “뉴욕 검역관이 김 치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한국 식당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위생 등급을 음식 점 밖에 게시하도록 하고 있어 김치 때문에 한식당이 무더기로 불량 음 식점이 될 판이다. 한식당의 아우성이 커지자 정부 기관이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 산 하의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6 일 81개 김치 샘플에 대한 조사 결 과를 담은 청원서를 뉴욕시에 제출 했다고 밝혔다. 김치는 산성도(pH) 가 4.6도 이하여서 상온에서 보관 해도 부패 염려가 없다는 내용이다. 뉴욕 aT센터의 오형완 지사장은 “ 비슷한 식품인 이탈리아의 피클은 온도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고 말했다. 뉴욕시의 회신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김영훈 기자

이영표 MLS행 이유는 축구행정가 준비 출국 중비중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배경과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설명 '초롱이' 이영표(34, 벤쿠버 화이트 캡스)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구 신문로 가든 플레이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 (MLS) 진출 배경과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표는 K리그가 아닌 MLS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부족한 걸 어디서 더 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MLS를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밴쿠버로 가는 이유는 바로 행정가로서의 변신을 준비하기 위해 서였다. 그는 "지도자가 아닌 행정 가가 될 것"이라며 "은퇴를 하면 원 래 영국에서 공부를 하려고 했었는 데 많은 분들께서 영국이 아닌 밴쿠 버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하면 영국인데 미국을 가라니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 지만, 보다 커다란 스포츠 비즈니스 의 시스템을 배우면 자연스레 축구 를 배우게 된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 마음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팬들에게서 K리그로 돌아와 달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선 수로 돌아와 도움을 주는 것과 공부 를 더 많이 해서 나중에 도움을 주 는 것 중에 후자가 더 큰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K리그 복귀는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표 본인과 박지성의 대표 팀 복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 모두가 원하고, 그에 따른 결과에 대 해 모두가 받아들일 준비가 됐고, (

박)지성이 본인이 돌아오고 싶어하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가 가능할 것" 이라며 "나는 앞의 두 가지가 충족되 더라도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 라 말했다. 이영표는 또 "축구협회 기술위원회 가 대표팀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소년 을 비롯한 한국 축구 전체를 위한 조 직이 될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이 이루 어져야 한다"며 "대표팀이 부진해도 다른 부분에서 계획대로 가고 있다 면 기술위원장이 물러나는 일은 없 어야 한다"고 최근 대표팀 감독 교체 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밴쿠버를 연 고로 하는 신생팀으로, 2009년에 창 단되어 올해 처음으로 MLS 무대에 올랐다.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 런스 아홉 팀 중에서 6승 10무 18패 승점 28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던 밴 쿠버는 잉글랜드와 독일 등에서 활 약했던 이영표의 영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영표는 이번 달 초 벤쿠버로 직 접와서 화이트 캡스와 2년 계약을 맺 었으며 내년 1월 중순 팀 훈련에 합 류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새로운 소식을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편집부 게시판 E메일 edit@joongang.ca 전화및 팩스접수사절 마감: 매일 오전 10시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아름다운 사교 (볼룸)땐스 모임 송년 땐스파티 를 열고자 하오 니 많은 교민께서 참석하여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일시:12 월 31 일 (토)오후 12시–~4시 까 지 (4시간)장소:15996 84 ave. surry BC. FREEWOOD COMMUNITY CENTER 남서쪽 코 너 (160 st. + 84 ave.) surry.  입장료 : 1인당 $10.00 ☎문의처:이선생님.(778) 3955868. ◆ 바둑사랑방동호회 일시.매주 금.토요일. 오후12 시부터 10시  장소. Maple Ridge. Golden Ears park 입구 옆  내용. 커피무료.월회비5불 ☎ 문의.준오.604.476 1098 ◆자원 봉사자 모집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 터 자격: 영어 level 4/5 이 상의 성인 (18세 이상)  시 간: 월-금 중 1일 4 시간 (9시-1 시 또는 1시-5시)  근무기간: 4-6개월  하는일: Receptionist, 간단한 통역 번역, 행사보조  50시간 이상을 근무 후 캐 나다 학교신청이나 구직 시 필요한 추천서나 증서 혹은 Referrence신청: 메간/릴리안 604-468-6000 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2058 – 1163 Pinetree Way, Coqutilam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세미나 안내  주제: 캐나다 문화 깊숙히 들 여다보기 ◆내용/시간:  Public Place Culture - Jan 9, 2012, 10AM~12 PM  Cultural Differences - Jan 16, 2012, 10AM ~12 PM  School Culture -

Jan 23, 2012, 10AM~12 PM  Workplace Culture - Jan 30, 2012, 10AM~12 PM장소: 13520 78AVE. Surrey,(옵션스 이 민자 봉사회)등록을 하실분은 반 드시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길 바 랍니다.황성애 604-572-4060 교 환1138sung.wang@options.bc.ca ◆써리 석세스 영주권카드 세미나 제목: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 서 작성 및 준비 일시: 2012 년 1월 13일 (금요일) 오전 10 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장기연(석세스 한인 정착서비스 담당) 내용: 영주 권 카드 갱신 신청에 대한 기본 정보/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첨부서류등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합니다 ◆2012 신춘문예 작품 공모 주최: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공모 분야-시 , 시조 : 3 편 이상 수필 : 2 편 이상소설 : 단편소설 1 편 이상아동문학 : 동시 3 편 이상 / 동화 2 편 이상희곡 : 1 편 이상평론 : 1 편 이상 제출 마감-2012 년 2 월 15 일 제출처-이메일 : dugwon@ telus.net 우편 : 2867 Violet St. North Vancouver BC V7H 2L7 표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 작'과 분야,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자 발표-2 월 말 개별 통 지 및 신문 발표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신인상 시상식,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본국 문학활동 문호 개방문의:604)341-0692 ◆모자익 무료 취업 세미나 내용: 이력서와 커버레터 쓰는법/인터뷰 방법,모의 인터 뷰/Social Media 등을 이용한 Network 형성 방법 / 원하는 직장 공략 방법 / 자신의 경력, 실력관리 방법일시:2012년1월

9( 월),12(목),16 (월),19(목),26( 목)오전9:15분 부터 12:15 까지 장소 : 모자익 버나비 사무소 7297 Kingsway Burnaby ( Edmonds ST+ Kingsway, Royal Bank 2층) 예약,문의 : 미셸 박 604-2549626 ,mpark@mosaicbc.com ◆봉춘홍과 희망발전소의 ‘절대 싸가지(4가지)없는 디너쇼’ ▷일 시 :12월 30일 오후 6시 30 분 ▷장 소 : 써리 빌라델피아 교회(# 9135 132st Surrey) ▷입장료: 자신과 가족이 함께 먹을 도시락 ▷공연문의 : 희망 발전소 hope@hopeplant.org

◆밴쿠버 한인회 신년 하례식 일시 : 2012년 1월 2일(월) 11시 장소 : 한인회관 (1320 Hasting st., Vancouver) 문 의 : 604-255-3739/ 604-800-2250 한국문협 신년 공개 세미나 주제: “좋은 수필 쓰기”장 소: 토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팅 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일정 및 시간: 2012년 1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 5시 참가대상: 문 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 대 교민 참가비: 무료 강사: 한상영(수필가, 평론가)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협 회 장(604-435-7913), 총무(778-8833169).참조(http://cafe.daum.net/ KWA-CANADA) ◆ 무료 부동산아카데미 공개강좌 일시: 1월 11, 18, 25일, 2월 1 일 (4주 과정) 매주 수요일 저 녁 6시30분 ~ 8시30분  장소: #200 -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한인회관 노스 로드) 인원: 80명, 선착순 마감 접수: 604-936-6000/ 604-3127500, info@budongsanv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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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섬 토피노 지역, 쓰나미 잔해물 발견 캘리포니아 주 크기 만한 잔해물 몰려오고 있어.. 도착 시기 예상 보다 빠를수도 BC주 밴쿠버 섬의 토피노 지역 사 회가 지난 3월 11일에 일본에서 있 었던 쓰나미로 인한 잔해물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시장인 페리 쉬먼크씨는 서핑지역 인 롱 비치에 이미 쓰나미 잔해물 로 보이는 물건들이 BC주 해안에 도착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 잔해물이 해안에 오고 있다는 정황 들이 포착되고 있고, 그 횟수가 늘 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초 토피노 지역에선 이 미 일본어로 된 라벨이 붙은 물통 이 발견된 바 있지만, 그 당시몇 지 역주민들은 이 물통은 바다에 버려 진 전형적인 쓰레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었다. 이에 대해 쉬먼크씨는 “물통 같은 전형적인 쓰레기가 아 닌 칫솔, 양말 같은 개인물품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라고 CBC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발견된 쓰레기들은 2014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 던 잔해물의 일각일 뿐이라고 말

하면서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 씬 규모가 클 경우 지역 사회 선 에서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에 현 재 관련 정부기관과 접촉하고 있 다”고 밝혔다. BC주 정부는 앞으로 몰려올 잔 해물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지역사 회와 연방정부와 연계하여 준비하 고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협조 와 지원에도 불구하고 처리가 힘들 만큼 압도적인 양이 몰려 올 가능 성도 있다. 쉬먼크씨는 건강과 안전을 위협 하는 가능성이 있는 경우 주 정부 는 발효할 수 있는 사법권을 가지 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오염 여 부를 잔해물을 시험해 확인 할 권 리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쓰나미로 인해 21,000명의 희 생자가 사망했다. 그 중 8,500명의 시신은 찾지 못한 상태다. 주 정부는 해안에서 발견 되는 시신에 대해서도 관여 하겠다고 밝

혔다. 쉬먼크 시장은 “민감도를 높여 해 안에 몰려오는 잔���물들에 대해 처 리할 것이고, 주민들에게 잔해를 발 견 할 경우, 잔해물을 함부로 대하 지 말 것을 당부하겠다” 라고 말했 다. 현재 토피노 지역주민들은 잔해 물을 모으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 고 있다. 쉬머크씨는 현재 “자원봉사자들 은 수집된 잔해물을 사진으로 찍 고 있다. 어느 누군가에게 소중한 물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웹 사이트를 개설해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사진을 통해 물건을 찾을 수 있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하와이에 거주하는 과 학자들은 쓰나미로 인해 약 1800 만 톤의 잔해물이 바다로 유입되었 을 거라는 추측을 한 바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의 크기와 맞먹는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Cypress Black Mt [사진=밴쿠버 중앙일보 김대복] 성탄일도 지나고 이제 2011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밴쿠버인근의 Cypress에서 앵글을 통해 지는 해를 보면 마음이 더 욱 바쁘다.

아보츠포드 10대 소녀 마약 복용 후 사망 충격 ‘다이어트 위해 먹었을 뿐인데…’ 아보츠포드 10대 소녀 마약 복용 후 사망 충격 보츠포드 10대 소녀 마약 복용 후 사망 충격 아보츠포드의 17살 소녀가 다이어트를 위해 마약을 복 용한 후 사망한 어처구니없는 일 이 벌어졌다. 세릴 맥코맥은 3명의 친구들과 함께 마약을 복용한 후 잠을 잤 는데 이상 현상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6일 사망했다. 나머지

세 친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 태. 이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마약 을 복용했다고. 경찰은 이들이 전에도 마약을 복 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마약 치료 신터의 스테이시 윌슨 상담원은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사례는 처음 본다. 어떤 목적으로라도 마약을 사용해

선 않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마약을 복용하면 몸에 심 각한 손상을 가져다 준다. 탈수 현 상은 물론 특정 기관의 기능 파괴 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 찰은 누가 이 소녀들에게 마약을 제공했는지를 추적중이다. 성일만 기자 josung@joongang.ca

종양때문에 유기된 강아지

태평양을 건너 밴쿠버 섬으로 향하고 있는 쓰나미 잔해들

BC주 동물학대 방지 위원회가 지 난 금요일 밴쿠버 동물 보호소에 강아지를 묶어놓고 간 주인을 찾 고 있다. 지난 금요일 저녁, 동물 보호소 에서 일하는 한 수의사는 퇴근길 에 나섰다. 그는 여섯살된 말티즈와 푸들의 교배종인 이 강아지가 문 손잡이에 묶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킴 몬테이스씨는 누가 유기했는지 는 모르겠지만, 유기한 이유는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강아지의 머리에는 계란 크기 만한 종양이 있었다. 수의사들이 진찰한 결과, 종양 제 거 수술이 시급하다는 것을 발견했 다. 또 한쪽 눈의 궤양과, 오랫동안 자르지 않은 발톱 등 보호 없이 오 래 방치됐다는 증거들도 발견했다. 몬테이스씨는 “경제적으로 어려 운 것은 이해 하지만 우리는 계속 동물들을 보호해야 한다. 수술을

위한 돈을 빌리거나 동물학대 방 지 위원회(BC SPCA)에 데려오는 방법도 있다” 라고 말하면서 “이 런 식으로 강아지를 두고 가서는 안 된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라고 말했다. 현재 BC SPCA측은 어떤 경위로 유기하게 됐는지 알아내기 위해 이 강아지의 주인을 찾고 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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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송년특집·뒤돌아본 2011 지구촌

무바라크·가다피 몰락시킨 아랍의 봄 부터... 일본 안전신화 무터뜨린 쓰나미와 원전사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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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송년특집·2011 스러진 별들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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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미인부터 독재자까지 ‘2011 스러진 별들’ 2011년에도 많은 별이 졌다. 독재자부터 세기의 미인, 최고령 개까지 올해 우리 곁을 떠난 유명 인사들을 되짚어 봤다. ◇ 문화ㆍ예술 분야

◇ 과학ㆍ IT 분야

◇ 정치 분야

오사마 빈 라젠(좌) 무아마르 가다피(가운데) 김정일(우측)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에이미 와인하우스AFP

세기의 연인으로꼽히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지난 3월 23일 향년 79세 로 생을 마감했다. 1997년 뇌종양 제 거 수술, 2009년에는 심장 판막 수 술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다. 테일러는 1942년에 배우로 데뷔해 2 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 한 세계적 여배우였다. 뛰어난 연기 력은 물론 볼륨있는 몸매와 보라빛 눈동자로 많은 인기를 모았지만 여 덟 번에 걸친 이혼과 결혼으로 사생 활은 복잡했다. `클레오파트라`, `자 이언트`,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 양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최근 진 행된 테일러의 개인 소장품 경매에

서 1억5000만달러(약 1730억원)이 넘 는 엄청난 수익금을 모으기도 해 식 지않는유명세를 증명했다. 지난 2008년 그래미상 5개부분을 석권해 유명해진 영국의 싱어송라 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 7 월 23일 2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뛰 어난 음악 실력은 가히 천재적이었 지만,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사 생활은 피폐했다. 자택에서 숨진 채 로 발견된 와인하우스의 사인은 음 주과다였다. 비록 안타깝게 죽었지 만 그녀의 유작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 을 일으켰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선정된 캐 나다 출신의 면역학자인 랠프 스타 인먼 뉴욕 록펠러대 교수는(위·좌 측) 노벨상 발표가 난 후, 사망 소식 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9월 30일, 노벨상 발표 사흘 전 사망 한 스타인먼 교수는 4년 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자신이 직접 발견하고 설계한 면역제 치료제를 자신의 몸

에 실험하며 생명을 이어왔지만 결 국 사망했다. 또세계적인 IT 기업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위·우측)가 지난 10월 5 일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세계의 많 은 이들이 그가 개발한 아이폰과 아 이패드로 그의 죽음을 추모했으며, 사후 출간된 전기는 폭발적인 인기 를 끌고 있다.

올해는 유독 독재자가 많이 사망 했다. 지난 5월 1일 버락 오바마 미 국 대통령은 9.11테러를 주도한 세 계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수장 오사 마 빈 라덴(54) 사살을 발표했다. 미 국 곳곳에서는 빈 라덴의 죽음에 거 리에 뛰어나와 환호를 하는 사람들 로 넘쳐났다.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지난 10 월 20일 시민군에게 잡혀 69세에 사 망했다. 리비아를 42년간 통치한 막

강한 군주였지만 그는 냄새나는 하 수구에 숨어있다 발각돼 동족의 손 에 생을 마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2월 17일 심근경 색으로 69세에 사망한 김정일은 남 북 경협과 금강산 관광 등 개방 정 책을 펴는 듯 했으나, 핵개발을 지속 하고, 공포정치로 수많은 북한 주민 들을 굶주림에 죽게 하는 등 악독한 독재정치를 펼쳤다.

◇ 스포츠 분야

◇ 세계 최고령 분야

조 프레이저(좌)와 브라질의 축구영웅 소크라테스(우)

기네스북 세계최고령인 브라질의 마 리아 고메스 발렌팀 할머니(위·좌측) 가 지난 6월 21일 114세 347일의 일 기를 끝으로 숨졌다. 앞서 5월 18일 세계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지 약 한 달만에 세상을 떠났다. 생 전 발렌팀 할머니는 장수 비결로 “ 매일 아침 과일, 커피, 그리고 빵을

먹고 가끔 마시는 와인”을 꼽았다. 생존하는 세계 최장수 개로 유명 했던 일본의 푸스케도 12월 5일 숨 을 거두면서 26년 8개월의 삶을 마 감했다. 사람으로 치면 125살이 넘 는 것으로 2008년 교통사고로 중상 을 입고도 살아남은 등 행운의 푸 스케였다.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조 프레이저 가 11월 7일 간암으로 숨졌다. 향년 67세. 프레이저는 어린 시절 소아마 비를 앓아 오른팔이 왼팔보다 짧고, 백내장으로 왼쪽 시력은 거의 잃었 다. 그러나 그는 신체적 약점을 극복 하고 당대 유명 복서 무하마드 알리 와 3차례나 대결을 벌였다. 통산전 적 37전 32승(27KO) 1무 4패의 화

려한 전적으로 1976년 은퇴했다. 브라질의 축구 영웅 소크라테스도 현대사에서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소수의 지도자 중 한사람인 하벨 체코 전대통령 위장 출혈 증세로 12월 4일 사망했 다. 소크라테스는 1980년대를 휘어 반면 바츨라프 하벨 체코 전 대통령 주역자였다. 정치도 권모술수를 부 잡았던 브라질 국가대표로서 1982년 은 지난 12월 18일 온 국민의 애도 리지 않고 도덕적으로 잘 할 수 있 과 1986년 월드컵에 출전했다. 역대 속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5세. 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실천한 양심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에 선정되기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체제를 무너 적인 정치가로 세계인에게 깊이 각 도 했고,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메이 뜨리고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연방 인돼 있다.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분리를 매끄럽게 이끈`벨벳혁명`의 커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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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중국 인민은행장 “S&P·무디스·피치 못 믿겠다” “전망 능력 부족 … 의존 줄이고···중국 평가기관 건의 중시할 것” 중국이 앞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하겠다는 뜻을 분명하 게 밝혔다. 대신 자체 신용평가를 중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무디스·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들의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크게 줄 어들 전망이다. 26일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경화시보(京 華時報)에 따르면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 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경제전망포 럼’에 참석해 작심한 듯 외국 신용평가사 를 겨냥했다. 저우 행장은 “중국은 외국 신용평가기 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면서 “( 국유은행을 비롯한) 중국의 대형 금융회 사는 내부 평가등급에 대한 연구를 강화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국 금융회사는 (기업에 대한) 자체의 신용 판 단을 더 많이 반영해야지 맹목적으로 바 람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 신용평가기관을 추종하는 행태를 보 이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였다. 저우 행장은 구체적 대안으로 “앞으로 는 이중 평가 모델을 적극 채택하자”고 말 했다. ‘이중 평가 모델’이란 경제 상황을 판단할 때 외국 신용평가기관의 정보를 참 고하되 중국 국내 평가기관의 건의를 중 시하는 방식이라고 저우 행장은 풀이했다. 그는 외국 신용평가회사보다 중국 내 신 용평가기관에 방점을 찍었다. 경화시보는 “저우 행장이 신용평가기관

과 평가시스템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 힌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 다. 중국 국무원(중앙정부)은 최근 인민은행이 신용평 가 업종의 주관 기구로 서 신용평가기관 시스 템 문제를 중점 과 제로 연구하도록 승 인했다고 신문은 전 했다. 저우 행장의 발 언과 중국 정부의 조치에는 미국계 신 용평가기관에 대한 중국 측의 노골적인 불신과 불만을 드러 낸 것으로 시장은 분 석하고 있다. 저우 행 장은 “미국에서 발생 한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 태가 발생한 뒤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세계 시장은 국제 신용평가기구에 많은 불만을 드 러냈다” 고 꼬집었다. 그는 “국제신 용평가기관들은 시장을 주무르면 서도 전망 능력은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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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A9

대한항공 A380 이륙 6개월, 탑승객 40만 명 돌파 지난달 초 미국 뉴욕 출장을 다녀온 김 한규(41)씨는 출국을 당초 계획보다 하루 미뤘다. ‘A380’(사진) 기종을 이용하기 위 해서였다. 김씨는 “탑승하고 보니 일정 늦 추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 로 업무에 지장이 없는 한 가급적 A380 스케줄에 맞춰 출장이나 여행 계획을 세 우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지난 6월 도입한 A380이 ‘ 순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 들어 모 두 5대의 A380을 들여와 도쿄·홍콩(6월), 뉴욕(8월), 파리(9월), LA(10월) 5개 노선 에서 순차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6개월 간 A380기 5대가 태운 승객은 40만9명, 훑고 간 하늘길은 지구 둘레의 150바퀴에 이르는 592만8000여㎞였다. 노선별 승객 수는 첫째로 문을 연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이 14만1770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 콩(12만90명), 뉴욕(8만5771명) 순이었다. A380은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 ’고급 화‘를 불러왔다.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 석) 승객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뉴욕·파 리·LA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비즈니 스석 승객이 1만9500여 명이었지만 2층

전체를 비즈니스석으로 꾸민 A380을 운 항한 올해엔 2만7600여 명으로 41% 급 증했다. 같은 기간 일등석(30%)과 일반석 (18%)의 증가율을 크게 웃돈다. 뉴욕 노 선의 경우 일반석과 비즈니스석의 탑승률 이 각각 87%와 77%로 큰 차이가 없었다. 대한항공은 A380의 비즈니스석은 등받 이가 180도 젖혀져 편한 데다 바 라운지 등 전용 휴식공간을 갖춰 지루하지 않은 비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 공 A380 일반석의 앞뒤 간격도 타 항공 사에 비해 최대 7.6㎝ 더 길다. 요즘 들어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는 A380 시승기가 올라오고 있다. 자동차업 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시승기 문화가 A380 도입 이후 항공업계로까지 확대되 고 있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여섯 번째 A380을 들 여와 유럽 노선에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2014년까지 총 10대의 A380을 도입할 계 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15년부터 는 A380을 이용하는 승객이 연간 300만 명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A10 비즈니스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좋은 물건 잡아라 …

비즈니스 단신 -최효영 치과(OraWell Dental) 휴진안내 12월 23일부터 2012년 1월 2일까지 겨 울휴가로 휴진합니다. ▷주소: 501-4538 Kingsway Burnaby, BC V5H 4T9 버나 비 킹스웨이와 윌링던 사거리 크리스탈 몰 HSBC은행 위 5층 ☎전화번호: 604-4302112 / 604-436-2236

영국 연말 세일시즌‘박싱데이’스타트

-코퀴틀람 오케이목장 정육점” 『OK 목장 정육점』이『코퀴틀람 센터』 에 지난 11월 29일 OPEN ▷*오픈기념으 로 $30 이상 구입하시면 함지박 자장면을 $1에 드실 수 있는 쿠폰제공* (* 행사기간 은 12월 말까지, 짜장면 1불 쿠폰은 함지박 코퀴틀람점에서만 사용.) 식당용 납품 가능. * 주소:UNIT B, 2976 Glen Dr., Coquitlam, V3B 0G5 BC, 604-472-1234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옥스퍼드가에 있는 셀프리지스 백화점이 ‘박싱데이’(크리스마스 다음 날) 기념 세일을 위해 문을 열자마자 수많은 쇼핑 객이 백화점 안으로 뛰어들���가고 있다. [런던 로이터=뉴시스]

英 박싱데이 세일 中쇼핑객 ‘싹쓸이’ “줄섰다가 명품 매장 앞다퉈 돌진” 영국의 최대 쇼핑철을 맞아 중국인들의 싹 쓸이 명품 관광이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조 명을 받고 있다.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연방 국가의 백화 점과 상점들은 성탄절 다음날 ‘박싱데이’인 26일부터 대대적인 연말 세일에 들어갔다. 첫날인 26일 새벽부터 나온 쇼핑객들은 도 심 상가들이 문을 열기가 무섭게 평소 눈여 겨 봐뒀던 제품이 있는 매장으로 돌진했다. 새벽부터 나와 추위에 떨며 앞자리에서 개 점을 기다리던 쇼핑객 가운데 상당수는 할 인 명품을 구매하기 위한 중국인들이었다고 일간 더 타임스는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인들의 싹쓸이에 사로잡 힌 연말세일(Bargains devoured in great

Chinese takeaway)’이라는 제목의 분석 기 사와 함께 개점을 기다렸다가 앞다투어 매 장으로 달려가는 쇼핑객의 사진을 실었다. 이 신문은 “면세와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디 자이너 제품을 구입하려는 중국인 관광객 이 북새통을 이뤄 박싱데이 세일을 주도했 다”고 풀이했다. 중국 쇼핑객이 몰려들자 런던의 유명 명품 백화점인 셀프리지,해러즈 등의 백화점은 카 드 사용한도 제한을 완화하고 중국어를 구 사하는 숙련된 점원을 배치했다. 또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명품 매장의 재 고를 확보하고 단체 관광객을 데려온 여행사 에 커미션을 지급하는 등 특별히 배려했다. 일부 숙녀복 전문 매장들은 개장 시간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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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5~6시로 앞당기기도 했다. 런던 도심 600여개 상점을 관리하는 뉴 웨 스트엔드사는 “중국 쇼핑객들이 무차별 폭 격을 가했다”고 표현했다. 런던 시내 뿐 아 니라 외곽에 위치한 비스터 빌리지 등 명품 아울렛 매장으로 통하는 길목도 세일이 시 작되면서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비스터 빌리지 안내소의 로렌 포터는 “정 신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특히 수많 은 중국 관광객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영국내 중국인 모임의 부회장을 맡고 있 다는 토머스 챈은 “중국에는 이러한 아울렛 매장이 없기 때문에 매우 특별한 쇼핑 기 회”라면서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12만명 의 학생들도 쇼핑객의 일부”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 가구 한 자녀 정책 때문에 영국 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은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계층”이라면서 “이들은 상당한 구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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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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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B1~B4

디지탈세상 B5부동산 B5국수의 신 B10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탐방-강원도 횡성축협 한우조합

횡성축협한우 생산장 가보니

가공 | 미세먼지 수량까지 정기적으로 보고 기관에서 수시로 감 독하므로 관리에 틈 이 생길 수 없다”고 말했다. 안전성이 높 아졌을뿐더러 자연스 레 품질도 좋아졌다 는 게 장 계장의 설명 이다. 횡성축협한우의 1등급 이상 한우 비 율은 타 지역보다 평 균 7% 더 높다.

“쇠고기의 맛은 기본입니다. 이젠 어떤 시 설에서, 얼마나 깨끗하게 길러서 도축하고 가공·포장했는지까지 관리해야죠.” 지난 16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축협한우 조합에서 만난 고명재(65) 조합장의 목소 리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그가 조합장으로 부임한 1997년 이래 횡성축협한우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 한우 브랜드로 자리를 잡 았다. 2006년 국내 최초 우수 유전자 개발 을 통한 한우 품종개량에 성공했다. 이어 국내 최초 지역명을 표기한 한우 브랜드를 론칭했고, 2009년 국내 최초 대한민국 명 품 인증(농림수산식품부 선정) 마크를 수 여받는 등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그런 횡성축협한우가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한우 생산 전 과정에 ‘해썹 (HACCP, 위해 요소 차단 관리 공정)’을 적용하는 일이다. 고 조합장은 “최고의 마 블링(고기의 지방분포도)을 나타내는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나니 다른 브랜드가 쫓 아오는 게 보였다. 차별화되는 게 뭘까 고 민하다 해썹 적용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육 | 1년 365일 감시하는 시스템 횡성축협한우의 우수 품종이 탄생되는 중

앙 농장(생축장)은 마치 무균실처럼 보호 되고 있었다. 취재진 차가 농가로 들어서 니 양쪽에서 하얀 살균제가 뿜어져 나왔 다. 차에서 내리자 기자에게 건네진 것은 1회용 무균복. 머리에서 발끝까지 감싸는 옷을 입고 또다시 소독용 박스에 들어가 야 했다. 자외선 소독기를 쬐고 나서야 축 사 안으로 출입이 허락됐다. 해썹 적용을 받는 소는 사료부터 달랐다. 사료 포대에는 해썹 인증마크가 찍혀 있 었다. 항생제와 미생물이 혼합되지 않았다 는 인증마크다. 횡성축협 장용배 계장은 “ 사료뿐 아니라 간식으로 먹는 볏집과 식수 도 해썹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야 한다. 소 들이 먹는 게 그대로 사람 몸속으로 들어 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의 양 귀에는 표식이 달려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장 계장은 “소가 언제 예방접 종을 받고, 무슨 치료를 받았는지 세세히 적는다. 출하되기 전에 주사제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휴약(休藥)기간을 철저히 지 켰나 확인하는 것도 해썹의 관리 시스템” 이라고 말했다. 장 계장은 “해썹 인증제를 시작하기 전 에도 소를 깨끗하게 기르는 편이었다. 하 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바쁠 때는 관리가 소홀할 때도 있었다. 해썹은 외부

사육된 소는 도축 후 가공 공장으로 이 송된다. 도축한 뒤에 는 생(生)고기 상태이 므로 더욱 철저한 위 생관리가 필요하다. 가공 공장에 들어설 때도 위생복·모자·마 스크·덧신까지 착용 해야 했다. 각 작업장 입구마다 에어샤워기 가 달려 있어 혹시라 도 남아있을 먼지와 머리카락 등을 제거 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한기가 느껴졌다. 김영 광 횡성축협 육가공장 계장은 “미생물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작업장 온도를 15도 이 하로 유지시키는 게 해썹의 관리 기준”이 라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전체 천장에 연결된 컨베이어 띠. 머리·발·내장을 제거한 지육 (枝肉)이 컨베이어 고리에 달려 냉장실에 서 작업장 안으로 ‘입장’하자 숙련된 작업 자들이 와서 고기를 부위별로 떼어내 작 업대 위에 올렸다. 해썹 적용을 받지 않 는 곳에서는 고기가 바닥에 끌려 이동되 기도 하고, 작업대 위에 아무렇게나 방치 되기도 한다. 김 계장은 “우리 고기는 단 한 순간도 바닥에 닿지 않도록 관리된다” 고 말했다. 도마 위에 올려진 고기는 재빠르게 손질 돼 부위별로 나눠졌다. 그러다 작업자들이 일제히 분무기를 들고 칼과 도마를 향해 뿌렸다. 김 계장은 “혹시라도 미생물에 감 염될까 인체 무해한 천연 소독제를 20분마 다 작업기에 분무한다. 장갑도 역시 20분 마다 갈아끼운다”고 말했다. 고기 하나가 긴 작업대를 거치자 보기 좋 게 손질됐다. 무균 포장지에 담겨 밀봉된

뒤 금속검출기를 거치고 나서야 박스에 담 겼다. 김 계장은 “지육 덩어리가 냉장고에 서 나와서 밀봉 포장되기까지 20분이 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해썹의 관리 기준에 포 함된다.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서다”라 고 말했다. 이렇게 포장된 고기는 박스에 담겨 냉장 보관된다. 김영광 계장은 “작업장과 냉장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미세먼지 낙하물량도 정기적으로 검사해 보고해야 한다. 고기 에 들어가는 단 하나의 이물질도 허용하지 않는 게 해썹의 관리 기준”이라고 말했다. 판매 | 백색 형광등 비춰, 고기 품질 육 안 확인 사육·도축·가공까지 아무리 관리가 잘 돼 도 마지막 판매대에서 미생물이 번식하면 결국 안전하지 않은 쇠고기를 먹게 된다. 횡성축협한우는 판매장까지 해썹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었다. 먼저 판매대 안 작업장으로 안내를 받 았다. 입고 있던 옷은 소독용 옷장에 넣 고, 다른 옷장에 살균·보관된 작업복을 꺼 내 입었다. 덧신과 모자 역시 필수다. 수도 꼭지 대신 페달을 밟아야 물이 나오는 개 수대에 손을 씻고 인공바람으로 말린 뒤 다시 손 소독제를 바르고서야 작업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작업장은 가공 공장보 다 훨씬 추웠다. 미생물 번식을 막도록 10 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곳 에서 구워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고 기가 잘린다. 횡성축협 전용원 계장은 “판매대에 오래 놔둘수록 육즙이 줄고 탄력도가 떨어져 필 요한 만큼의 고기를 그때그때 잘라서 내놓 는다”고 말했다. 판매대를 보니 왠지 초라한 느낌이 들었 다. 전 계장은 “해썹 관리 기준에 맞게 백 색 형광등을 사용해서 그렇다. 적색 불빛 은 고기의 색깔을 혼동시킬 수 있기 때문 에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횡성축협한우 판매장은 그 자리에서 직 접 부위별 고기를 골라 바로 구워먹을 수 있게끔 시설을 갖췄다. 상추·밑반찬 등 상 차림 비용(5000원)만 별도다. 마침 쇠고기 를 고르러 온 노부부에게 한마디 건넸다. “이 고기가 지금 제 손보다 깨끗한 쇠고기 인걸 아세요?” 배지영 기자


B2 건강한 당신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심장CT 0.3초면 끝 …

폐소공포증 등 환자 심리까지 챙겨

3D로 종양 볼 수 있어 생체검사 줄여

지멘스 헬스케어가 세계 최초로 MR과 PET를 일체형으로 만든 바이오그래프mMR.

X선·컴퓨터단층촬영(CT)·양전자 단층촬영(PET)·자기공명영상촬영 (MRI)·초음파…. 영상진단장비들이 인체 친화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방 사선 피폭량을 4분의 1 이하로 줄여 도 영상이 선명하다. 차가운 영상기 기의 터널 속에 들어가 있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병소 부위를 3 차원(3D)으로 선명하게 보여줘 조직 을 떼어내는 생체검사 비율도 낮췄 다.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 국 시카고 매코믹플레이스에서 열 린 ‘RSNA(북미방사선학회) 2011’에 선 환자에게 편의와 정확한 진단정 보를 제공하는 최신 영상진단장비 들이 쏟아져 나왔다. 방사선량 줄이고 영상화질 높이고 최근 방사선 장비는 최소 선량, 짧은

촬영시간, 선명한 영상 등 3박자를 갖춰야 주목을 받는다. 이번 학회에 선 ‘소마톰데피니션 플래시’(지멘스 헬스케어)가 인기를 모았다. 인간이 1년간 자연으로부터 받는 방사선량은 2~3mSv(밀리시버트). 현재 흉부·복부·심장 CT촬영 시 5~15mSv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소 마톰데피니션 플래시는 1mSv 이하 의 방사선으로 촬영할 수 있다. 학 회에 참석한 대한영상의학회 김동익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회 장은 “암환자처럼 주기적으로 CT검 사를 받는 환자의 방사선 피폭 부담 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은 속도다. 이 기 기에는 방사선을 내뿜는 튜브가 두 개가 있어 촬영속도가 빠르다. 심장 CT촬영은 0.3초 만에 끝난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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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촬영은 환자가 방사선에 노 출되는 시간을 줄인다. GE헬스케어는 2세대 방사선 저감 기술인 ‘베오(Veo)’를 공개했다. 베 오는 낮은 방사선량으로 얻은 영상 정보를 재분석해 고화질 영상을 만 든다. 방사선 민감도가 성인의 10 배인 소아환자 등에게 이로운 기 술이다. 베오를 탑재한 CT는 방사선 피폭 량을 최대 80%까지 줄인다. 흉부촬 영은 X선 촬영과 비슷한 0.04mSv 방사선만으로 가능하다. 필립스헬스케어의 ‘인제뉴이티 CT’는 환자의 상태와 촬영을 원하 는 신체 부위에 따라 방사선 피폭 량을 20~80%까지 조절할 수 있다. 유방암 검사기도 방사선을 이용한 다. 올해 RSNA에서는 방사선 피폭 량을 절반으로 줄인 디지털 유방촬

발·무릎·팔 등 특정 신체 부위만 촬영할 수 있는 GE헬스케어의 옵티마 MR430S.

영기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휴먼 레이는 방사선량을 50%로 낮추면서 미세한 암의 병변까��� 찾아내는 유 방촬영기 ‘쉬즈그라프’를 출품했다. 베른트 몬탁 지멘스 의료영상 및 치료사업부 사장은 “각기 다른 영상 장비를 합치는 융합기기의 개발로 환자에게 끼치는 위험 요소를 최소 화하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인 체 친화 장비가 대세”라고 말했다. MR-PET, 암세포 크기·위치 정확 히 진단 올해 주목받은 장비 중 하나가 MR 과 PET를 하나로 융합한 MR-PET 이다. 올해부터 국내를 포함해 세계 각국 병원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세계 처음으로 MR과 PET를 일체형으로 만든 ‘바

이오그래프mMR’을 선보였다. MR-PET는 말랑말랑한 연조직에 생긴 암의 크기와 위치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MR-PET에 앞서 융합영 상장비의 문을 연 것은 PET-CT다. 이 장비는 복부·심장 등 움직이는 장기를 찍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연조직의 진단 정확성은 떨어졌다. 김동익 회장은 “MR-PET는 뇌·유 방·간·대장·전립선 등 연조직의 암 을 찾아내는 데 유용하다”며 “알츠 하이머병이나 간질 같은 뇌질환의 원인을 확인하는 데에도 이용된다” 고 덧붙였다. MR과 PET가 하나로 합쳐지며 촬 영시간이 짧아져 환자 불편이 줄었 다. 전신을 찍는 데 20~30분이면 된 다. 필립스헬스케어는 MR과 PET를 약 3m 떨어뜨린 분리형 ‘인제뉴이 티 MR-PET’를 소개했다.

환자의 편의는 물론 불안한 심리까 지 챙기는 영상장비가 나왔다. CT 나 MRI를 하려면 누구나 둥근 터 널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폐쇄된 공간 속에서 환자는 주눅이 든다. 특히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촬 영이 힘들다. 히타치는 터널의 지름 을 74㎝까지 넓힌 MRI 장비 ‘오발 (OVAL)을 내놨다. 그동안 70㎝가 최장이었다. 터널의 지름을 무작정 늘릴 수 없는 건 영 상의 선명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을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 태섭 교수는 “넓은 터널은 비만하 거나 폐소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MRI는 신체 어느 부위를 찍든 테 이블에 누워 온몸을 기계의 터널로 넣어야 했다.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 다. GE헬스케어가 특정 신체 부위 만 촬영할 수 있는 MRI인 ‘옵티마 MR430S’를 출시했다. 팔꿈치·발목·무릎처럼 팔과 다리 일부만 기계의 터널에 넣으면 돼 편 해졌다. 여성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유방촬 영장비도 선보였다. 유방촬영기 ‘맘 모맷인스퍼레이션’(지멘스)은 검사 장비 뒤에 다양한 색이 은은하게 번 져 나오는 판(무드 라이트)을 달았 다. 컬러 테라피를 적용한 것이다. 특히 이 장비는 유방암으로 의심되 는 종양을 3D로 구현하므로 큰 주 삿바늘을 넣어 조직을 떼내는 생검 을 줄일 수 있다. X선 장비 중에는 환자가 눕는 테 이블의 높낮이가 조절돼 거동이 불 편한 환자가 쉽게 오를 수 있게 한 것도 있다. 이 테이블은 300㎏까지 버틴다. 삼성의 이름을 달고 올해 처음 RSNA에 참가한 한국의 삼성 메디슨은 휴대가 간편한 초음파기 기 ‘U6’ 등 10종류의 초음파장비를 선보였다.

시카고=황운하 기자


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건강한 당신

B3

‘마법’ 풀리는 날, 7일 다이어트 시작하면 효과 100배

[한방에 길이 있다]

전문의가 알려주는 월경주기에 맞춘 운동·피부관리 어떻게 하나

비염 소녀 마스크 벗어

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곽민아(29·교사)씨의 요즘 최대 화두는 ‘예뻐지는 것’이다.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피부관리와 다이어 트에 돌입했다. 9월부터 아침마다 헬스클럽 에 다니고, 에스테틱 센터에서 주 2회 피부 관리를 받는 200만원짜리 신부관리 프로그 램도 등록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살을 빼 고 예뻐지기는 쉽지 않았다. 어떤 때는 대충 운동해도 살이 쑥쑥 빠지 는가 하면, 어떤 때는 아무리 운동해도 먹는 것 이상으로 살이 쪘다. 피부관리도 마찬가 지였다.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효과를 본 날이 있는 반면 관리받은 게 맞나 싶을 정 도로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 다.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른 신체변화를 알 아야 다이어트·피부관리에서 백전백승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 남성과 달리 여성은 일주일 단위로 한 달에 네 번의 큰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각 시기에 따라 지방축적률과 피지분비량 등이 달라지 기 때문에 시기에 맞게 관리하면 노력·비용 대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월경일이 가까워질수록 피부는 점점 나빠진 다.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급상승해 여드름 유발 세균(P.ances)과 피부를 자극하는 자 유지방산의 활성도가 커진다. 피지가 나오 는 모공의 크기도 작아진다. 서동혜 원장은 “특히 입·턱 주위에 피지샘이 많아 생리 전 만 되면 이곳에 여드름이 난다는 여성이 많 다”고 설명했다. 이때는 건성인 사람도 유분기 많은 화장품 은 피한다. 저자극성 제품으로 관리한다. 얼 굴도 잘 붓기 때문에 컨트롤 크림 등으로 마 사지를 자주한다. 이 시기는 체중 조절이 가장 어렵다. 황 체호르몬이 수분을 많이 잡아두기 때문에 몸이 붓는다. 특별히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1~2㎏ 느는 사람도 있다. 스트레 칭과 가벼운 유산소운동 을 한다. 호르몬 불균형으 로 단것이 특히 당기는 시 기다. 물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고 폭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한방에서 알레르기 비염은 수독(水毒) 으로 표현한다. 중국 후한 말 의서 『상 한론(傷寒論)』에 수독은 호흡기의 기능 저하와 양의 기운 부족(허증)으로 몸에 수분이 체류하는 증상을 말한다. 재채기 가 심하고, 콧물을 쏟으며, 손발은 물론 몸이 찬 것이 특징이다. 경남 남해에 사는 이정은(17·고1)양은 별명이 ‘마스크 소녀’다. 1년 내내 비염 때문에 마스크를 벗을 날이 없었다는 것이다. 몸도 차 더운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자야만 했다. 대표적인 수독증이었 다. 이양이 본원을 찾아왔을 때는 키가 1m60.1㎝였다. 『상한론』에선 수독 치 료에 소청룡탕을 처방한다. 주재료인 마 황은 항알레르기 작용을, 백작약은 소 염·이뇨작용을, 오미자는 기침과 체력 증강 효과가 있다. 이 밖에 감초·대추· 세신·건강·계지·반하 등 9가지 약재로 구 성돼 있다. 여기에 성장과 면역에 도움 을 주는 녹용과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생강 등을 더한 YD성장탕을 병합 투여 했다.필자가 기존에 약물 투여 효과만을 분석한 임상효과는 80.5% 수준이다. 이 밖에 레이저침은 단독 치료 효과는 8%, 전자침 5.2%, 아로마오일 3.9% 순이었다 (2011년 6월 일본동양의학회에서 167명 대상 임상 효과 발표). 따라서 이양에겐 6개월 동안 약물과 함께 레이저침과 전 자침을 병합 시술했다. 레이저침은 통증 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를 위한 대안으로, 전자침은 혈류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더 한다. 침은 족삼리(足三里·무릎 관절에 서 손가락 세 마디 아래쪽 옆면), 삼음 교(三陰交·안쪽 복숭아뼈에서 9㎝ 올라 간 지점) 경혈 자리에 10분씩 주 1~2회 시행했다. 또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파 인 등 아로마를 같은 양으로 섞어 하루 2회씩 20분간 같은 족삼리와 삼음교 혈 에 마사지하도록 했다. 이양은 3개월 만에 콧물이 줄고, 6개월 뒤에는 수독 냉증이 개선돼 마스크를 벗 었고, 키도 1m65.1㎝로 성장했다. 이양 의 사례는 2012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 는 세계동양의학회에 발표될 예정이다.

배지영 기자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월경기(월경 시작~7일) 한 달 중 피부가 가장 나쁠 때가 생리 시작 일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대부분의 여성이 생리 기간 내내 피부가 나 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생리 시작일에 정점 을 찍은 후 서서히 좋아진다”고 말했다. 피 부를 푸석하게 만드는 프로게스테론의 농도 가 점점 낮아지기 때문이다. 생리 시작일부 터 2~3일간은 얼굴이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 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아진다.  이때는 피부가 민감한 시기이므로 저자 극성 화장품을 쓴다. 평소 사용하던 각질 제거제도 피한다. 여 드름도 웬만하면 짜지 않는다. 서 원장은 “ 이 시기에는 피부 재생능력이 바닥인 상태 이기 때문에 여드름 흉터가 오래갈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다크서클도 가장 심할 때다. 서 원장은 “ 눈 밑은 피부가 가장 얇은 곳이라 혈액순환 이 잘되지 않으면 가장 먼저 표시가 난다”

소청룡탕+경혈 자극 6개월,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라 피부상태뿐 아니라 체지방 축적률도 달라진다. 생리주기를 잘 활용하면 노력대비 큰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앙포토]

고 말했다. 평소보다 아이크림을 더 많이 발 라줘야 한다. 이 시기에 새로운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것 은 금물이다. 평소와 비슷한 화장품을 쓰면 서 수분 크림을 집중적으로 바른다. 월경기에는 과도한 운동보단 스트레칭 정 도의 간단한 운동이 좋다. 미앤미클리닉 이환석 원장은 “이 시기엔 신진대사가 바닥이라 운동을 해도 살이 잘 안 빠진다.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젖산(피 로유발물질)만 쌓이게 해 피로를 가중시킨 다”고 말했다. 생리가 끝난 후 1주일간(8~14일) 피부가 가장 좋아지는 시기다. 비싼 돈을 들 여 피부과 시술을 받는다면 이때가 최적기 다. 서동혜 원장은 “박피술이나 레이저 치 료 후 빨리 아무는 게 중요한데, 이 시기 엔 피부 재생능력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화장품을 새롭게 바꾸려고 할 때도 이 시 기가 좋다. 바뀐 화장품 성분에 피부가 쉽 게 적응한다. 하지만 신진대사가 활발해 모공 속 노폐 물이 쌓이기 쉽다. 저녁 세안 때 따뜻한 스 팀타월을 1~2분가량 대고 모공을 연 뒤 세 안하면 좋다. 운동 효과도 가장 크게 볼 수 있다. 이환 석 원장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조금만 운동 해도 체중감량 효과가 크다. 한 달 중 가장 높은 강도로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빨

리 걷기 운동을 최소 1시간 이상 하고 근육 운동을 병행해 기초대사량(신체활동을 하지 않아도 자연히 소비되는 에너지량. 근육이 많을수록 높아진다)을 높인다.

고 말했다. 아직은 컨디션이 완전히 나빠지 는 시기는 아니므로 강도 높은 운동을 계 속 유지한다. 월경 직전(22~28일)

배란기(15~21일) 생리 시작 후 15일쯤 되는 날(배란기)부터 는 프로게스테론이 서서히 증가해 피부가 ‘ 불안정’ 단계로 들어선다. 미리 각질을 제거 해 트러블을 예방해 두는 기간이다. 피부가 빨개지는 등 문제가 생길 만한 부분에는 예 방 제품을 집중적으로 발라 트러블을 방지 한다. 기미와 주근깨도 잘 나타나는 시기이 므로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른다. 이 시기부터 살이 붙기 쉽다. 이환석 원장 은 “배란기에는 여성의 몸이 임신에 대비 해 배·엉덩이·허벅지 쪽에 지방이 잘 쌓인 다. 프로게스테론은 인슐린도 더 많이 분비 하게 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시기”라


B4 건강한 당신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아름다운 마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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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번지점프 했으면 …” 심장수술 민주씨 새해 소망 김미라 아름다운 상담센터 소장

병상에서 꾸민 ‘소망 트리’

마음의 감기,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3)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세계적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역이나 국 가를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 다 우울증에 걸린 확률이 두배정도 높다 고 합니다. 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 에 걸리는 유병률이 높은 걸까요? 정말 남 성이 여성에 비해 우울증에 걸린 확률이 낮 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더 취약 한 걸까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의 유병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이 있습 니다. 우선 생리적으로 여성의뇌가 남성에 비해 슬픔에 유난히 민감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나 임신, 분만등으로 인해 성호르몬의 변화를 남성에 비해 자주 그리고 확연하게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우울증 에 걸린 확률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 습니다. 자녀를 출산 한 후 경험하게 되는 산후우울증이나 폐경과 관련하여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 우울증 등이 호르몬 변화에 따 라 오직 여성만이 경험하게 되는 대표적인 우울증라 하겠습니다. 한편 남성과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의 차이를 남녀의 사회적, 심 리적인 스트레스의 차이와 이러한 스트레 스와 인생의 중요한 사건에 대한 대처 방식 의 차이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남성과 여 성의 우울증에 대한 반응에 차이로 인해 여성 우울증은 쉽게 감지가 되는 반면 남 성 우울증은 진단이 그리 용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 남성의 경우 강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우울한 감정이 느껴지고 우울한 생각이 들어도 그것을 곁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 전문적인 도움을 받 기 위해 병원을 찾는 우울증 내담자 중 세 명 중 두 명이 여성이라고 하니, 숫자만 보 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울증에 취약한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한편 남성이 여성 에 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는 않는것 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또한 슬프고 우 울한 마음과 생각을 여성들은 주로 울음으 로 표현하는 것에 반해 남성들은 그 모습 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우려하고 이를 감 추기 위해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모습 즉, 가면 우울증의 모습으로 나타냅니다. 또 한, 우울증 극복을 위해 일 중독, 혹은 알

콜 마약 등에 빠지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고, 대인기피증 및 냉담하거나 무관심한 모습, 가정 폭력 등으로 표출될수도 있습니 다. 우울할때 스스로를 비난하여 감정이 주 로 내부로 향하는 여성, 우울할 때 감정이 외부로 향하여 짜증, 화, 폭력등의 행동화로 나타나는 남성, 음식, 친구, 정서적인 욕구 를 채움을 통해 우울증을 해결하고자하는 여성, 스포츠나 일, 약물남용 , 폭력등의 행 동적 방법을 통해 우울증을 해결하고자하 는 남성, 상처에 소극적이고 회피하려는 경 향의 여성, 상처에 적대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하려는 남성,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여성, 수치심으로 인해 오히려 더욱 강한 남 성적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경향의 남성. 남 성이 여성에 비해 절반 정도 우울증에 걸리 는 확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반응의 차이를 고려할때, 유병률이 낮다는 것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우울증으로 덜 고생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단 지 남성의 경우 우울증으로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아 차리기까지 여성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한 적극적인 도움을 스스로 청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 우울증에 비해 쉽 게 간과하기 쉽고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남녀 라는 성별의 차이 뿐이 아니라, 우 울증에 대한 반응과 대처방식의 차이는 개 인의 성향과 성격 등의 다양한 차이에서 비 롯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의 뿌리는 하나인것 같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감기가 남녀노소 를 가리지 않듯,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 역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도 예외 일 수 없습니다. 마음이 약해서 감기에 걸리 는 것이 아니듯, 우울증 역시 마음이 약해서 나약해서 오는 병이 아닙니다. 감기에 걸렸다 고 수치스러워 하지 않듯 우울증으로 힘들다 고 해서 수치스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 울증을 더욱 악화시킬 가면으로 숨길 필요 는 더더욱 없습니다. 우울증은 솔직하게 밖 으로 드러냄을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 반드시 치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일 건국대병원에 입원 중인 암 환자들이 새해 소원을 담은 카드를 ‘소망 트리’에 걸고 환하게 웃었다. [김수정 인턴기자]

“유정이가 심장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얘 기를 듣고 설거지를 하다가도, 텔레비전을 보다가도 눈물이 쏟아져 혼났단다. 유정 이의 조그마한 가슴에 남을 흉터를 볼 때 마다 또 얼마나 울지…. (중략) 소중한 내 딸아, 딱 올해까지만 아프고 내년부터는 전보다 더 튼튼하고 밝은 우리 딸이 되어 주길 바란다. 사랑한다.” 송유정(가명·4·충남 서산시)양의 어머니가 카드에 새해 소망을 적어 ‘소망 트리’에 걸 었다. 검은색 볼펜으로 꾹꾹 눌러 빼곡 히 썼다. 송양은 이달 초 선천적으로 심 장 판막(심장에서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는 막)에 이상이 생긴 ‘승모판 폐 쇄부전증’으로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하 지만 최근 폐렴에 따른 고열로 2주 만에 다시 입원했다. 송양의 어머니는 딸에 대 한 미안함과 전하지 못한 사랑을 소망카 드에 담았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은 19, 20일 입 원환자와 가족에게 소망카드를 받아 병 원 5층에 마련한 소망 트리를 장식했다. 이 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새해를 앞 두고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의 소망이 이 뤄지길 기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 다. 유치원생부터 80대 노인 환자까지 소 망 트리 꾸미기에 참여했다. 이들의 새해 꿈은 무엇일까. 심장외과 병동이 있는 병원 5층 5104호에

선 “흡~” 하며 길게 숨을 들이마시는 소 리가 들렸다.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심폐기능을 높이기 위해 호흡기를 빨아들 이고 있었다. 8년 전 뉴질랜드로 이민 간 장민주(가명·49·여)씨도 열심이다. 장씨는 5년 전부터 이유 없이 피곤하고 헛 기침이 나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심 장 판막에 문제(승모판 폐쇄부전증)가 생 겨 심장의 피가 역류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그는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요리하 고, 남편과 번지점프를 하고 싶다”고 소 망을 밝혔다. 7층 소아병동. 7111호는 소아 중환자실이 다. 선천성 심장병 중에서도 중증인 아이 들이 입원해 있다. 이승호(가명·2·경기도 오산시)군은 심장수술만 세 번째다. 태어 날 때부터 좌우 심실이 하나로 합쳐진 단 심증을 앓고 있다. 심장의 수축과 이완에 문제가 생겨 많은 합병증이 생긴다. 이 군 은 심장병 외에 장애가 몇 개 더 있다.  다행히 이군의 세 번째 심장수술은 성 공적으로 끝났다. 이군의 어머니는 “승호 가 재활운동을 열심히 해서 방긋방긋 웃 고 모든 사물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군과 송양을 수술한 건국대 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는 “선천성 심 장병 발병률은 0.8~1%”라며 “조기에 발견 해 치료하면 심장 기능이 90%까지 회복 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응급실을 찾은 7104호 반은비 (가명·7·서울 성동구)양은 링거를 꽂고도 천진난만하다. 병명은 변비였다. 4일간 좌 약을 사용해 변을 뺐다. 댄스 선생님이 꿈 인 반양은 산타클로스가 그려진 소망카 드에 “댄스 잘하고 싶습니다. 산타 할아버 지. 사랑해요”라고 썼다. 정지훈(가명·6·서 울 광진구)군은 폐렴으로 체온이 40도까 지 올라 입원했다. 자동차 매니어인 정군 의 꿈이 야무지다. 아빠, 엄마, 누나, 삼촌, 외숙모 모두에게 BMW 사드릴 거예요.” 건국대병원 황대용 대장암센터장은 “50 세가 넘었는데 대장내시경 경험이 없다 면 대장암 예방을 위해 꼭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양광식(44·남·서울 광진구)씨는 5202호 무균실에 있다. 2005년 신부전증 으로 진단받고 투석을 시작했다. 그렇게 7년이 흐르고 이달 7일 아내의 신장을 이 식 받았다. 임진년(壬辰年) 양씨의 소원은 대학에 입학한 첫째 딸이 적응을 잘하고, 다섯 명의 가족이 공기 좋은 곳으로 여 행가는 것이다. 소망 트리에는 이외에도 새해를 건강하게 맞이하려는 환자들의 다양한 소망이 담겨 있다. 병상에서 느낀 가족에 대한 애달픈 사랑도 녹아 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앞 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운하 기자


2011년 12월 27일 화요일

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디지탈 세상

B5

HP 배터리 9.5시간 지속  LG는 9.9초면 부팅 끝 <폴리오13>

<엑스노트 Z330>

울트라급 노트북 성능 비교해보니 2011년 PC업체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폭발적 인기를 얻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전통적인 노트북 시장을 잠식해 들어온 탓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다를 것이라고 장담한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성능은 기존 노트북PC를 능가하는 ‘울트라북’이 선봉에 서 있다. 울트라북이란 13인치대 화면 18㎜ 이하 두께 인텔2세대 코어i시리즈 프로세서 탑재 배터리 지속시간 5시간 이상 1000달러 이하 가격(미화 기준) 등 조건을 만족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트북PC를 뜻한다. 500달러 안팎의 보급형 제품과 1200달러 이상의 고급형 사이의 주류 제품 시장을 노리고 있다. 나아가 아이폰 보급과 함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애플의 맥북 에어를 겨냥한다. 울트라북 출시 초기 가격이 국내에서는 150만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것이 흠이다. 같은 울트라북이라도 제조업체별로 내세우는 장점은 각각 다르다. 외근이 많은 사용자라면 배터리와 무게에, 내근 중심이라면 디스플레이와 성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LG 엑스노트 Z330

휼렛패커드(HP)의 폴리오13(Folio13)

13인치대 울트라북, 씬앤라이트 노트북, 일반 노트북 비교

삼성전자 시리즈5 울트라

종류

아수스 젠북

배터리 성능은 휼렛패커드(HP) 폴리오13 (Folio13)=폴리오13은 최장 9.5시간에 달하 는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현재 판매되는 울트라북 중 가장 긴 지속시간이다. 덕분에 한 번 충전만으로 집 밖이나 사무실 밖에서 안정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일반 PC용 사 이즈의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 스), USB 3.0 등 여러 개의 포트를 갖춰 별도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얇은 두 께의 노트북에서 쉽게 나타나는 발열 현상 을 줄이는 ‘HP 쿨센스’ 기술을 적용해 기기 과열을 막았다. 제품 출시 가격은 139만원. 가장 가벼운 도시바 포테제 Z830=도시 바의 포테제 Z830은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을 소재로 만들어 무게가 1.09㎏에 불과하 다. 두께는 15.9㎜. 얇고 가볍지만, 외부 충격 에 강한 내구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이 제

1.09㎏ 도시바 고강도 합금 채용 가장 얇은 아수스엔 명품 오디오 태블릿 형태 슬레이트PC와 경쟁 품은 2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고성능 128GB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하이스피드 스타트’ 모드를 지 원해 빠른 응답성을 보장한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49만원. 부팅이 빠른 LG 엑스노트 Z330=LG전자 의 엑스노트 Z330은 자체 기술인 ‘수퍼 스 피드 테크’를 적용해 전원을 켜고 9.9초 만 에 부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3.3인치 블레 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 전체 두 께가 14.7㎜에 불과하다. 무게는 1.21㎏. 인 텔 2세대 코어i7·i5 프로세서와 최대 256GB 의 SSD배터리를 장착했다. 가격은 170만 ~260만원. 가장 얇은 아수스 젠북=인텔 코어 i7·i5 프 로세서, 최대 256GB SSD를 탑재했다. 여기 에 명품 오디오 업체인 뱅앤올룹슨의 ‘아이 스파워’를 채용한 사운드 시스템 ‘소닉마스

울트라북

자료=각 업체

씬앤라이트 노트북

일반 HDD 노트북

대표제품

HP 폴리오 13

애플 맥북에어

삼성 센스 시리즈3 300V

가격

139만원(128GB SSD)

165만원 (128GB SSD)

143만원 (640GB의 HDD)

무게

1.49㎏

1.35㎏

2.1㎏

두께

18mm

17mm

33.3mm

화면크기

13.3인치

13.3인치

14인치

CPU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인텔 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배터리

최대 9.5시간

최대 7시간

최대 6시간

터’를 통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좋은 사운드 를 들려주는 게 특징. 두께는 9㎜로 울트라 북 중에서도 가장 얇은 편이다. 크기와 사양 별로 현재 8가지 모델이 출시된 상태다. 가격 은 130만~200만원. 저장 공간 넉넉한 삼성전자 시리즈5 울트라 =삼성의 시리즈5 울트라는 128GB의 SSD와 함께 500GB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를 별도로 내장했다. 또 최대 절전 모드에서 7초 이내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올 뿐만 아니 라 부팅속도, 응용프로그램 구동 속도, 인터 넷 로딩 속도를 기존보다 2배 향상시켰다. 햇 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비반사(Anti-Reflective) 디스플레이를 적

용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생한 영상 감상 과 문서 읽기가 가능하다. 노트북 PC의 성능을 갖춘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 7’=‘슬레이트 PC’는 마이크로소 프트의 윈도 운영체제(OS)가 깔린 태블릿 형태의 PC를 뜻한다. 울트라북은 아니지만 휴대성과 노트북PC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 췄다는 점에서 울트라북의 주요 경쟁자로 꼽 힌다. 인텔 코어 i5 CPU, 4GB 메모리, 수퍼 브라이트 플러스 디스플레이(11.6형) 등을 갖췄다. 키보드와 마우스 일색인 입력방식도 다양화했다. 태블릿 특유의 터치방식 입력은 물론 키보드와 스타일러스펜까지 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월 1만원대 스마트폰 파격 요금제 내달 서비스

콘텐트는 SKT, 요금은 LG U+

가상이동통신 나선 CJ헬로비전

LTE폰 사용료 통신사 비교

기존 통신사보다 20~50% 저렴 온세도 3월께 심플요금제 계획 새해에는 월 1만원대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가 시작된다.  CJ헬로비전이 국내에서 가장 싼 요금제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다음 달 1일 선보인다. CJ 헬로비전은 CJ 계열사로 국내 최대 유선방송 사업자다. 이 회사가 이동통신업에 진출하면 서 내놓은 브랜드는 ‘헬로모바일’. 모든 요금 제가 기존 통신사보다 20~50% 저렴하다. 요 금제는 모두 9종이다. 월 기본료 2만8000원 인 상품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3만4000원, 4 만7000원짜리는 5만4000원짜리 요금제와 비 슷한 음성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제공한다.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없이 최대 1GB를 제공 하는 점 정도가 다르다.  특히 관심을 끄는 요금제는 ‘유심스마트플 러스’ 3종이다. 약정이 끝난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가 기존 스마트폰에 CJ헬로비전에서 제공하는 유심(USIM) 카드만 꽂으면 요금 이 최대 50% 할인되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 하면 월 1만7000원에 타사의 3만4000원 요금 제14596호 40판

제와 비슷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요금이 저렴한 이유는 자체 통신망을 갖 지 않고 KT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이동통신사업(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이기 때문이다. MVNO 가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내놓은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CJ 그룹의 다양한 사업들을 이 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홈쇼핑부터 올 리브영·푸드빌·빕스 등 외식사업과 CGV 등 영화관까지 이동통신과 연계해 포인트를 적 립해 주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CJ그룹 이 보유한 영화·방송·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도 제공된다. 제휴사들은 CJ헬로비전 의 가입자 유치를 위한 판매점 역할을 겸한 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우선 내년 1월에는 홈쇼핑인 오쇼핑을 통해 가입자를 모집하지 만 이후에는 각 제휴사가 가맹점 역할을 하

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기는 팬택의 ‘베가 레이서’, KT테크의 ‘테이크 타 키’를 출시하기로 확정했고 삼성전자의 ‘갤럭 시넥서스’는 막판 조율 중이다. CJ 관계자는 “사실상 사인만 남은 상태여서 첫날부터 갤 럭시 넥서스를 제공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달 중순 KT와 MVNO 사업협정을 맺 은 온세통신도 내년 3월께 2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온세통신은 초 기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된 주부·실버·유소년 고객층을 대상으로 음 성·SMS 등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심플 요금제 를 선보인 뒤 향후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MVNO로 스마트폰 쓸 때 한 달 요금

자료: CJ헬로비전

상품명

기본료(원)

음성(분)

메시지(건) 데이터(MB) 비고

헬로스마트 28

2만8000

150

250

100

기존 통신사의 3만4000원 요금제와 동일

헬로스마트 47

4만7000

330

350

1000

타사 5만4000원제에 비해 음성 30분 추가

USIM스마트

1만7000

150

250

100

USIM 기변용 요금제

3만

200

350

500

USIM 기변용 요금제

플러스17 USIM스마트 플러스30

기존 스마트폰 그대로 사용 기존 스마트폰 그대로 사용

콘텐트의 SK텔레콤이냐, 무제한의 KT냐, 아니면 가격의 LG유플러스냐.  KT가 내년 1월 20일까지 4세대(4G) 롱텀 에볼루션(LTE) 폰을 3G 요금제에 팔기로 하 면서 어느 통신사를 고를까 하는 고민이 생 겼다. KT가 LTE폰을 3G용으로 파는 것은 2G 서비스 종료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 폰은 3G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훨씬 빠른 것이 장점이다. 고화질(HD) 동영상 등을 쉽 게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반면 KT에서는 기존 3G용 요금제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느리지만 제한이 없다는 것 이 강점이다. 또 하나의 차이가 있다. 같은 기 기라도 어느 통신사로 가입하느냐에 따라 월 1만원 이상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LTE폰 가운데 가장 비싼 삼성전자의 갤 럭시 노트를 보자.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판매한다. 출고가는 99만원. SK텔레콤으 로 24개월 약정을 하면 할부원금 89만원을 다달이 4만원 정도씩 나눠서 내야 한다. 무 료통화 350분에 문자메시지 350개, 데이터 3GB를 주는 LTE62요금제(기본료 6만2000 원)에 세금 10%와 할부금을 더하면 근 11만

원 돈이다. SK텔레콤은 약정 보조금과 요 금 할인을 합쳐 월 2만원 정도 할인해준다. 결국 할부금과 사용료 합쳐 월 9만원 정도 드는 셈이다. 비싼 편이지만 자체 앱스토어 인 T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안드로이드폰 지원은 국내에서 가장 좋은 편이다.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3G) 방식이 SK 텔레콤이나 KT와 달라 같은 LTE 단말기라 도 해도 유심(USIM) 호환이 안 된다. LG 유플러스 단말기는 할부금을 다 내더라도 SK텔레콤이나 KT에서 쓸 수 없다는 의미 다. 그래서 가격이 싸다. LTE62 요금제를 택해도 SKT보다 월 요금이 5000원~1만원 낮다. LTE망을 아직 갖추지 못한 KT는 3G 요금제로 가입하면 된다. 무료통화 300분과 문자 300개를 주는 i밸류 요금제(기본료 5 만4000원)를 선택하면 할부금 포함해 월 7 만원, 무료통화 400분과 문자 400개를 주는 i미디엄(6만4000원)으로 가입하면 월 7만 7000원 정도다. LTE폰은 갤럭시 노트 외에 도 삼성전자의 갤럭시HD LTE, LG전자 옵 티머스 LTE, 팬택의 베가 LTE-M 등이 있 다. 같은 요금제를 선택해도 노트보다 월 1 만~2만원 싼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 실속파 들에게 인기다. 김창우 기자 kcwsssk@joongang.co.kr


B6 부동산·투자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한승탁의 집관리 및 좋은집 구매를 위한 정보

부동산 Column

신규 이민자들을 위한 주택 마련 가이드 2011년 BC주가 받아들인 신규 이민자의 수는 약 52,000 여명이고 이중에서 약 42,000 명이 밴쿠버에 정착하거나 정착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신규 이 민자들을 위해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는 신규 이민자 들이 집을 구매하거나 렌트를 할 때 염 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습니다. 1. 먼저 주택 장만을 위해서 어느 정도 의 예산을 사용할 것인지, 집의 크기(방 의 몇 개나 필요한지), 어느 지역 및 어 떠한 형태의 집(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 등)을 구매할 것인지 정한다. 2. 만약에 렌트를 하기로 결정하였다면, 렌트비에 포함되어있는 것들이 어떠한 것들(전기, 가스사용료 및 기타)인지 반 드시 확인한다. 3.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집을 찾아 보도록 한다.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문 의해보고, 일간지, 지역신문, 지역부동산 신문 등을 참고하고, 인터넷을 사용해서 원하는 물건이 있는지 찾아본다. 4. 신규 이민자들을 위한 비영리기관 및 민간기관의 관계자들을 통해서도 알맞 은 주거환경 및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자신이 살고 싶은 지역을 몇 군데 선정한 다음 각 지 역을 다니면서 그 곳의 학교, 병원, 쇼 핑, 공원 그리고 직장의 가능성 등을 확 인해 본다. 5. 집을 살 경우 무엇보다도 전문 부동 산 중개인 즉 리얼터의 도움을 받는 것 이 좋다. BC 주를 비롯한 캐나다에서 는 집을 살 경우 집을 파는 사람이 부 동산 매매에 대한 수수료를 전부 부담 하기 때문에 집을 사야만 하는 신규 이 민자의 경우 주택 매매에 따른 수수료 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 다. 또한 집을 구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 홈인스펙터의 도움을 받아서 집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으며, 변호사나 공 증인의 도움을 받아서 매매에 따른 등 기 이전 및 기타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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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콘도2 (Leaky Condo 2) 글=조동욱(밴쿠버웨스트) ☎ 778-988-8949 www.doncho.ca

고, 주택 모기지의 경우는 살 집을 정 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전에 시중 은행 의 주택 모기지 전문가나, 혹은 모기지 브로커 등을 접촉해서 금리나 조건 등 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조건의 주택 모기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6. 집을 사기로 결정하기 전에 자신이 원 하는 지역의 주택시장 현황 및 가격 동 향 등을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재 시중 은행의 금리 또한 염 두에 둘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느 정도 의 주택 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지도 사 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7. 단독주택 또는 아파트 등 집을 구매 하거나 렌트하기로 최종 결정을 하기 전 에 다시 한번 집을 철저하게 점검해 보 는 것이 좋다. 배관, 전기 및 기타시스템 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가능하면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고 혹 수리가 필요 한 곳은 없는지 확인해서 모기지나 렌 트비 외에 기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8. 주택소유자 또는 임대인으로서의 권 리를 숙지하도록 한다. 캐나다의 각 시 (City or Town)는 주택 관련 규칙(Bylaws)들이 있어서 주택소유자나 임대인 의 권리를 보호하고 또한 그에 따른 책 임을 규정짓고 있다. BC 주에서는 주 로 렌트를 하는 임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 정부의 “Office of Housing and Construction Standards” 산하에 “Residential Tenancy Branch”를 운 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http://www.rto.gov.bc.ca/ 9. 새로 이민을 와서 짧은 시간 안에 마 음에 드는 주택을 찾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항상 긍정적 으로 생각하면서 지나치게 선택의 폭을 넓히려 하지 말고 만약에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나 장기간 렌트할 곳이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면 서두르지 말고 단 기 간 렌트를 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지난 호에 이어 두 번째로 콘도의 누수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리키 콘도도 일 반 가정 집과 유사하여 내부에서 물이 새 는 내부 누수와 외부에서 빗물 등이 유입 해 들어오는 외부 누수로 구분된다. 고층 콘도는 구조상의 강도만 다르지 일반 개인 집이 여러 개 붙어있는 건물이라고 간단히 생각할 수 있다. 개인 집 하나에서도 누수 문제가 간단하지 않은데 다세대 주택은 그 숫자만큼 물 샐 확률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위층 물 샘으로 아래층 천정에 물이 떨어 짐 위층 부엌 누수로 아래층에 피해를 줌 다른 한 가지 예로 20년 된 고층 콘도의 위층 안방의 온수 배관 연결 부에서 누수 가 발생해 아래층 방 천정으로 물이 떨어 져 아래층 방 바닥을 적시는 문제다. 이처 럼 다세대 아파트나 콘도는 위층 어느 곳 에서 물이 새면 아래층으로 물이 떨어져 위층에서는 보수해 주어야 하는 부담과 아 래 층에서는 생활에 크게 불편하고 정신적 으로도 많은 고통을 겪게 된다.

콘도에 물이 새 얼어 고드름이 됨

내부 누수 콘도의 내부에는 각종 배관의 연결 부위가 많다. 이러한 연결부위가 이런 저런 이유 로 인하여 물이 새 아래 층으로 물이 떨어 져 매우 불편하고 법적 소송까지 비화 되 는 등 많은 어려움을 초래한다. 그 중 한가지 예를 들면 얼마 전 어느 콘 도의 한 집 화장실 천정으로 물이 떨어져 위층에 알리자 위층 주인은 보수 전문가를 불러 절차를 밟아 변기 수리 후 누수는 멈 췄는데 이번에는 다른 장소인 주방 천정에 서 누수가 발생하여 천정이 눅눅하게 젖고 석고보드의 상당부분이 배부름 현상이 발 생되어 다시 위층에게 알려 누수 보수 전 문가를 불러 확인하니 부엌 수도배관 연결 부에서 누수가 있어 보수하는 등 위, 아래 층간에 물이 새면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콘도에 물이 새 얼어 고드름이 됨

위층 방 바닥 온수 배관 연결 부 물 샘으로 아래층 천정에서 물이 떨어짐

외부 누수 기본적으로 건물 내로 물이 침투하기 위 해서는 물(Water), 틈새(Holes), 침투력 (Driving Force)의 3가지 요소가 필요며 이중 어느 한 요소만 없애도 누수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만약 외벽이 처마로 보호되 지 않고 우수에 직접 노출 되는 구조라면 틈새와 침투력을 관리하여 우수 침입을 조 절해야 하며 바람은 내부와 외부 표면에 압력 차를 발생하게 한다.

Face Seal 과 RainScreen 외벽 구조 시스템

한승탁 BC주 공인 · 협회보증 홈 인스펙터 604-889-5919 리키 콘도 문제와 관련하여 기술적으로 변 화된 것 중의 하나가 외부 마감재 뒤에 드 레인 공간을 주는 외벽 시스템을 의무화한 것이다. 개선된 드레인 공간은 우수의 외 벽 내부 침투를 차단하고 침투하더라도 배 수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외벽 건조를 촉진 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런 외벽 시스템 을 Rain Screen Wall 시스템이라 부른다. Face Seal 과 Rain Screen 벽 시스템에 서 압력 변화는 외벽 구성체중 공기 흐름 에 저항 큰 재질에서 일어나는데 이런 에어 타이트한 재료를 에어 배리어(Air Barrier) 라 부른다. Face Seal 시스템에서는 에어 배리어가 외장 재 표면에 있고 이 곳 표면에서 압 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자주 겉 표면이 젖어있고 벽의 이질 재 접합 부분에 틈이 생기면 틈새로 공기의 이동과 바람에 의한 공기압력 차이로 우수 침투력이 발생하여 외부표면에 젖어있는 우수를 내부로 끌어 들이게 한다. 레인스크린 월 시스템에서는 에어 배리어는 외장마감 방법에 따라 여러 위치가 될 수 있는데 위 그림에서는 외 장 재와 쉬딩(Sheathing) 사이의 멤브레인이 에어 배리어가 된다. 사실 외부 마감재는 에어타이트가 아니고 중간의 간극에서 드 레인과 건조를 감당하기에 공기 압력이 떨 어지는 곳은 내부 멤브레인에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외 장재 내 외부 공기 압력 차가 없거나 작다는 의미는 침투력이 없어 진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아주 작은 양의 우수만 외장재의 틈새로 내부 공간으로 들 어오고 들어와도 공간 내 멤브레인 표면에 만 존재한다면 내부로의 우수 침투는 차단 될 수 있는 것이다. 에어 배리어에서의 경 미한 사항은 대개 우수침투의 직접적 원인 이 되지 못하며 게다가 에어 배리어는 외 부 마감재에 의해 보호된 환경에서 존재하 기에 Face Seal 시스템보다 더 내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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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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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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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웅성악레슨 .... 꿈나무놀이방 .... 닥터양교실 .... 대성아카데미 ....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돌셋칼리지 .... 리딩게이트 .... 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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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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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www.sylvan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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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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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190 ޻਻੅৕Ҡ਎࣡ 604-779-5709 ᩑႊ ᵝᱶᇡ⨩a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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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ᇟⲏ2ⳮ⟆ⲏ=#&644404558 Nlqjvzd|#Dyh/#Sruw#F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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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식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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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oo=#9370:;80;7;6#2#Who=#93708850<674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문의전화: 604-710-4303 스파에비앙한의원 .... 6047362111 족왕 .... 6043030665 중앙한의원 .... 6045803046 지성한의원 .... 6044688781 천은혜치과 .... 6049390284 청한의원 .... 6046844333 최문상클리닉 .... 6049906655 최효영치과 .... 6044302112 코코아이한의원 .... 7783384383 콜럼비아패밀리메디칼클리닉 .... 6045227363 퀸스침술원 .... 6049395839 파마세이브 .... 6044174818 파인트리한의원 .... 6049416569 푸른한의원 .... 6043220293 필립한의원 .... 6049368888 한빛한방클리닉 .... 6044205255 행복한한의원 .... 6049306180 허영록치과 .... 6044445155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6042889200 홍성대한방통증클리닉 .... 6049395533 훼미리치과(김미혜) .... 6049873545 하모니스파 .... 6048998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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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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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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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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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62회는 중앙일보 2519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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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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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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