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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소설/시

캐나다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220>

“맞아요. 1년 전에 정보부장이 되 었을 때 신문에 크게 소개 되었던 곳이군요. 이젠 야마다 아니 구영 모와 정보부장의 관계가 명확해 졌어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단순한 동향 사람 관계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것인지를 확인 해 보세요.” “네, 알겠습니다.” ‘구영모와 양만필이라……. 드 디어 내 손아귀에 들어 왔구나. 헌 데 잘 못하다간 우리가 다치겠구 나. 그렇다면 나도 비상 수단을 쓸 수 밖에…….’ 장과장은 조계장이 나가자 혼자 말처럼 중얼거렸다. 그러나 장과장의 마음은 착잡했 다. 이젠 상부에 보고를 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양부장이 관 련이 되어 있으니 결정적인 단서 가 없는 한 섣불리 보고할 사건이 아니었다. 경찰 간부의 상당 수가 양부장파였다. 말하자면 정보부 파 아니면 경호실파의 두 파로 나 누어져 있었다. 장과장은 병석에 누워있는 강동 출 회장을 생각했다. 그의 귀에는 강회장의 한 말이 아직도 울리고 있었다. ‘문한구는 지를 죽인 사람이 누 군지도 모르고 죽었지만 내는 자 네 덕분에 저 승에 가서도 원망할 사람이 생겼으이 고마워 해야 할 지 원망을 해야 할지…… 죽어봐 야 알겠지만 으쨋든 고맙데이. 사 필귀정이란 말이 있니라.’ ‘그래 사필귀정이다.’ 장철 과장은 입술을 깨물었다.

“과장님, 잠깐 말씀 드려도 될 까요?” 김순임이와 접촉을 하고 있는 이 형사가 노크를 하고 들어왔다. “들어오게. 무슨 심상치 않은 얘 기가 있는 모양이군. 우선 앉게.” “네, 과장님. 김순임씨가 딸을 만 나게 해 달라고 성화를 하고 있습 니다. 같이 가야 할 곳이 있는 모양 입니다.” “잠깐, 딸과 함께?” “네, 생명이 위독한 어느 분이 딸 을 보고 싶어 한다고 했습니다.” “이형사, 고맙네. 내가 처리할 테 니 나가 보게.” “네, 알겠습니다.” 이형사가 나가자 장철 과장이 기 서에게 전화를 했다. “무슨 일인가? 조금 전에 통화 했는데 급한 일이 또 터진 게로 군.” “급한 정도가 아니야. 강회장이 위독한 모양이야. 그리고 미옥씨 를 보고싶어 한다고 김순임씨가 이형사에게 연락을 했어. 어떻커 지?” “이 기회에 모녀가 상봉도 하 고 광수도 만나게 해주면 어떻겠 니?” “좋은 생각이지만 강회장이 무 슨 말을 할지 그게 두려워. 조금 전 에 강회장을 만나고 왔어.” “그래? 무슨 얘기가 있었니?” “그건 나중에 만나서 할 테니까 우선 이 문제부터 해결하자.” “김순임씨 당장 연락이 되니?” “우리 회답을 기다리고 있으니 까 곧 연락이 될 거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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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22/12

18/12

유등 -정호승(1950∼) 등불 하나 강물에 떠나보내지 않고 어찌 강물을 사랑했다 하랴 강물에 등불 하나 흘려보내지 않고 어찌 등불을 사랑했다 하랴 떠나가지 않으면 떠나 보내리라 흘러가지 않으면 흘려보내리라 강가의 가난한 사람들이 외로운 술집이 되어 가슴마다 술 마시는 밤 밤하늘을 헤엄치는 푸른 물고기들이 떼지어 강물에 뛰어내려 등불의 길을 따른다 (중략) 유등(流燈)이여 그대 별들과 함께 가서 죽는 곳은 어디인가 나 흘러가면 돌아오지 않으리라 마지막 남은 등불 하나 바다에 바치리라

---------------------------------------------------시가 노래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하는 힘을 그는 가졌네. 그의 노래 속에서는 늘 몇 개의 그림이 가만히 있다가 일어서곤 하네. 소리심-리듬에 실리는 그림이 네. 여기 이 시의 유등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마지막 ‘남은 등불 하나’ 받쳐들 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가. ‘강가의 가난한’, 외로운 내가 보이는가.<강은교·시인>

info@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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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전면광고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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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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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중앙일보에서 경제·스포츠· 특집 섹션 등 더 많은 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joongang.ca에서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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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의 북한 노동당 대표자 회는 권력재편의 장이었다. 김정은을 떠받치고 갈 새로 운 세력이 등장했고, 잘나가 던 인물들이 뒷걸음치거나 모 습을 감췄다. 북한 체제의 명 운이 달린 후계 국면에서 빚 어지고 있는 권력지도의 일 대 변화다. 김정일 국방위원 장의 셋째아들 김정은 후계 체제가 공식화되면서 3인자 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사 라졌다. 한 사람에게 수많은 직책을 부여하고 서로 견제 와 균형을 하도록 만들었다. 김정은의 권력 승계가 가속 화하면서 권력재편은 지방당 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 망이다.  이영호 군 총참모장은 새 실세로 우뚝 섰다. 김정은과 함께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 장에 올랐고, 5명뿐인 정치 국 상무위원회에 진입했다.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노동당 의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상무 위원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영림 내각 총 리,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 장 등 3명의 상무위원이 모 두 80대 고령인 점을 감안하 면 이영호의 높아진 위상은 더욱 실감난다. 68세인 그는 김정일과 동갑이다. 김정은의 군 장악과 군사정책·야전작 전 분야를 총괄하는 임무가 부여됐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김정일 체제에서 요직 을 독차지해온 김영춘 인민무 력부장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 장은 정치국 위원과 중앙군사 위원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 쳤다. 지난해 2월 총참모장을 넘겨준 이영호에게 추월당한 꼴이 됐다. 김영춘이 김정일 시대의 군부 오른팔이라면 김 정은 시대는 이영호가 될 것 임을 예고한다. 오극렬 국방 위 부위원장은 떨어진 별이 다. 지난해 2월 현직에 오른 그는 5개월 뒤 김일성 사망 15주기 행사 때 주석단 서열 7위에 올랐다. 그런데 1년7개 월 만에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셈이다. 124명의 당 중앙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뿐이다. 당 중앙군사위원이나 정치국 위원·후보위원 등 비 중 있는 자리에 들지 못했다. 정부 당국자는 “장성택 국방 위 부위원장과 외화벌이 사업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 다는 첩보가 있다”고 말했다.

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 “3대 세습은 최고 리얼리티 쇼”

미 국무부 필립 크롤리 공보 차관보는 28일 정 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김정은에 대한 대장 칭 호 부여와 3대 후계세습 공식화에 대해 “아마 도 이것이 북한에서 전개되는 최고의 리얼리 티 쇼(the ultimate reality show)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정말 이 를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

영향이 어떤 것인지를 평가하기에는 꽤 이르 다”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우리는 앞으 로 이번 북한의 당대표자회 기간에 벌어진 일 들과 미국의 현재와 미래 정책들에 미칠 영향 들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 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세미나에

서 “진실은 우리가 김정일의 막내아들에 대 해 놀라울 만큼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찍은 것으로 믿어지는 사진만 갖고 있을 뿐 김정은의 최근 사진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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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 전면광고 2010-594KoreaDailyNews.qxd:Mise en page 1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28.6.20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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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94 - Korea Daily News - 292 x 518 mm - 075KMB - Lugaro -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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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866.45 (+10.48)  코스닥 489.61 (+1.87) 제14213호 40판

값(원)  달러 1142.0 (-4.3)

2010년9월 9월30일 30일목요일 목요일 C1 2010년 E1

3년물)  금리(국고채 3.34%(-0.03)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이렇게

>>E2,

E3면

“대기업 CEO들이 1, 2 년에 한 번, 10년에 한 번이라도 납품업체를 만나서 ‘뭐가 어려우 냐’고 했다면”

“상생이라고 하면 대기 업의 일방적인 시혜나 마지못해 하는 것 같 다. 동반성장이라는 용 어로 바꿨다.”

“이제까지의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이 필요 하다는 데 인식을 공 유하는 의미 있는 자 리였다.”

“조합이 협상권을 갖지 못해 개별 기업이 협상 에 나서야 해. 납품단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 결할 수 없을 것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서병문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명박 대통령

“일반인 출입 통제하면서 영업은 하라니 ” 코엑스 주변 상인들, 11월 G20회의 앞두고 뒤숭숭 #1.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밀레니엄 광장. 코엑스몰 입점 상인 140여 명이 모 여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G20 회의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 록 자발적으로 최대한 협조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읽었다. 코엑스몰 허헌(58) 상우회장은 “세계적인 행 사가 열리면 코엑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우리에게도 유리하 다”며 “영업에 지장이 있겠지만 감 수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 코엑스몰에서 음식점을 하는 박모씨는 최근 코엑스로부터 공문 을 받았다. ‘행사기간 중 무역센터

출입을 위해서는 별도의 출입증이 필요하니 발급 신청을 하라’는 내용 이었다. 이는 출입증이 없는 일반인 은 코엑스몰에 들어올 수 없다는 뜻 이다. 박씨는 “손님이 들어올 수도 없는데 영업은 하라니…”라며 말끝 을 흐렸다. 박씨 음식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1000여만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회의장인 코엑스 컨벤션센터 주변 상인들은 뒤 숭숭한 분위기다. 사실상 휴업이 불 가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행사 기간 이 지역을 어떻게 통제할 지를 명확하게 정하지 않고 있어 궁 금증은 커지고 있다. G20 준비위원회

금값 1온스에 1300달러 돌파 중앙은행들 ‘금 사재기’ 나서 사상 최고가 행진 중인 금값이 온스 당 1300달러 선도 넘어섰다. 세계경 제의 향방이 불확실한 데다 주요국 들이 경쟁적으로 돈을 풀며 자국 통 화가치를 낮추고 있는 영향이다. 민 간 투자자뿐 아니라 중앙은행들까 지 ‘금 모으기’에 나서면서 금값 상 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에서 금 선물(12월물) 가격은 전날 보다 9.7달러(0.75%) 오른 온스당 1308.3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 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금값을 밀 어 올린 건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 수가 전달보다 하락했다는 소식이었 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가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로 돈을 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달러 는 약세를 보이고, 투자자들은 금으 로 몰렸다.  시장에선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 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9 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런던 금시장협회(LBMA)는 최근 연례총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 1년 내 금값 이 온스당 1450달러까지 오를 것이 란 전망을 내놨다. 이 설문에는 귀금 속 생산업체와 금융권 관계자, 시장 분석가들이 참여했다. 케빈 크리스 프 LBMA 의장은 FT에 “참석자들 의 4분의 1 이상이 1500달러 부근까 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봤고, 심지 어 2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얘기 도 나왔다”고 전했다.

 금값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건 시 장 관계자만이 아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유럽의 재정위기 도 해소되지 않자 인도·러시아·필리 핀 등의 중앙은행은 달러와 유로화 자산을 줄이고 대신 금 보유를 늘리 고 있다. 그간 꾸준히 금을 팔고 국채 를 늘려 온 유럽 중앙은행들도 올 들 어서는 금 매각을 주저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유로화 사 용국과 스웨덴·스위스 중앙은행은 금 6.2t을 팔았다. 이들이 1999년 이후 연 평균 388t의 금을 팔아 온 것을 감안 하면 사실상 매도를 중단한 셈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세계 중앙은행들 이 88년 이후 처음으로 금을 순매수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선 세계경기가 호전되면 금 값 거품이 붕괴될 것이란 경계론도 나온다. 크레디트스위스의 귀금속 담당 분석가인 톰 켄달은 FT에 “주 가가 계속 오른다면 금이 기록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 라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 jming@joongang.co.kr

C11면90여 개 참여 뉴스 발효식품의 세계 한일클립 산업기술페어  일본기업

>>E11면

측은 행사 기간 코엑스 일대가 통제 될 것이라는 본지 보도(6월 14일자 1, 8면)에 대해 “민간에 주는 피해를 최 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구체적 통제 계획 밝히면 차라리 덜 답답할텐데 ” “국가적 행사이니 성공해야” 자발적 휴업 결정도 늘어  본지가 입수한 코엑스 공문에 따 르면 행사 기간 무역센터를 드나들 수 있는 대상은 상가 근무 예정자와 사전 등록 차량뿐이다. 하지만 G20 준비위 측은 “일반인은 들어올 수

없지만 상가 영업을 막는 것은 아니 다”라는 애매모호한 해석을 내놓 고 있다. 한 패밀리레스토랑 점장은 “G20 준비위에선 ‘행사 기간에 수 행원과 출입기자가 많이 올 테니 그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하라’고 한다 더라. 알아보니 행사 인력은 식사를 따로 제공받는다던데”라고 말했다.  상인들은 “정부가 구체적인 통제 계획이라도 발표하면 덜 답답하겠 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양복점 사장은 “정부가 딱 정해서 발표하면 차라리 덜 불안할 것”이라 고 말했다. 시계점 사장은 “영업권이 침해되는 게 불가피한 만큼 정부가 보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의 중요한 행사인 만큼 최대 한 협조하겠다는 상인도 늘고 있다.

29일 결의대회에 참가한 140여 명이 대표적이다. 코엑스 박종만 전무는 “지금까지 출입증 신청을 한 업체가 40%에 불과한 것을 보면 절반 이상 의 상가는 자발적으로 휴무할 것으 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서 G20 정 상회의가 열렸던 영국 런던과 미국 피츠버그처럼 상인들의 협조가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장업체 현대아트의 이충진 사 장은 “정부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데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겠느 냐”며 “행사 기간에 문을 닫기로 해 출입증 신청도 안 했다”고 말했다. 김진경 기자 handtomouth@joongang.co.kr

 E9면으로 이어집니다


C2 E 2 스페셜 리포트 -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9·29 대책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상생에서 동반성장으로  서로 윈 - 윈하는 산업생태계 만든다

동반성장 말말말

강자와 약자 간의 상시적인 상거래 관계를 ‘공정하게’ 규율하려는 하도급법은 한국과

이명박 대통령

일본에만 있다. 지난해 도입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도 매우 한국적인 제도다.

대통령도 시장바닥에 가 사람들 만나

사적인 계약 관계에 공권력이 개입한다는 점에서 외국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고 뭘 도와주면 좋겠는지 생각해 미

다. 과거 국가 주도의 경제개발 경험이 남긴 개입주의의 잔재인가, 아니면 한국에서 대

소금융(서민 소액신용대출 사업)을

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가 그만큼 심하다는 방증인가. 정부가 석 달간의 고심 끝에

만들어서 한다.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를 더 보완하는 내용을 포함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 책의 종합판을 29일 내놨다.

중소기업 자체도 대기업에 도움이 되 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피나는 노력을

상생과 동반성장. 그게 그거 같지만 정부 설명 은 좀 다르다. 정부는 ‘상생’을 털고 ‘동반성 장’을 취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9일 브리핑에서 “용어 변화에 유념해 달라”고 말 했다. 그는 두 용어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상생이라고 하면 왠지 대기업이 중소기업 에 시혜적으로 베푸는 것 같다. 또 대기업들은 정부가 자꾸 푸시(push)를 하니까 마지못해 응하는 문제가 좀 있었다. 이번에 동반성장이 라고 표현한 것은 대기업도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없이는 자신의 경쟁력 확보가 안 된다는 기업 환경 변화를 인식해야 될 때가 됐 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29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 책을 발표하면서 산업 생태계를 화두로 삼은 것도 비슷한 이유다.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선 도하고, 중소기업은 역량 있는 파트너로 자 리를 잡아야 하며, 정부는 생태계의 조력자 가 되겠다는 게 이번 발표의 큰 그림이다.  기획재정부 이석준 정책조정국장은 “가치 생산은 대기업이 전담하고 중소기업은 가치 배분에만 참여하는 구태에서 이젠 벗어나자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가 직 접 나서는 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인식이 바뀌는 게 중요 하다”고 말했다.  9·29 대책으로 대기업 책임은 무거워지고 중소기업 발언권은 세졌다. 정부는 이 과정 에서 시장경제 원칙을 가능한 한 훼손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한다. 중소기업협 동조합에 납품단가 조정협의 신청권을 준 게 대표적이다. 조정신청이 들어오면 대기업은 납품기업 중 조합에 소속된 모든 업체를 상 대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당초 중소기업 쪽에서 강력하게 요구했던 ‘납품단가 연동제’는 시장원리에 어긋난다

제14213호 40판

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자재값 인 상분을 대기업과 소비자에게 100% 전가하게 되면 중소기업의 원가 인하 노력이나 혁신 의 지가 없어질 수밖에 없다. 정호열 공정거래위 원장은 “납품단가 연동제는 공급 측면만 생 각하고, 수요 측면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이라며 “수요자가 연동제로 인상된 가격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다 무너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반 시장적”이라고도 했다.  중기협동조합에 단가조정 협상권을 주지 않 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이는 명백한 공동행

중소기업 영역 보호하고 정부선 동반성장지수 체크 대기업 스트레스 계속될 듯 위(카르텔)이고, 자칫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협력 중소기업까지 과보호될 우려가 있기 때 문이다. 이 국장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시장경 제 거래질서는 당사자들이 사적으로 협상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협동조합 등 제3자가 개입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기업별 ‘동반성장지수(win-win index)’를 산정해 공표하는 것도 동반성장을 위해 시장 과 여론의 힘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성적 표가 좋은 우수기업은 포상하고 정부 사업에 참여할 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국민경제대책회의 에서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너 아니라도 할 데가 많다’는 일방적인 관계 에서는 시장경제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말했 다. 그런 얘기를 하는 대기업도 문제지만, 듣 는 중소기업도 문제다. ‘너 아니라도 할 데가

해야 한다. 그 전제 하에서 동반성장 이 될 수 있다. 서로 일을 하다 보면 상대방을 부정 적으로 평가하면 효과가 안 나올 때 가 많다…서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처음에 진정성이 없다가도 있는 것으 로 나가게 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서로 잘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손경식 대한상의 회

많다’는 건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뜻 이다. 이런 중소기업일수록 정부 지원에 목 매달고 단체의 힘에 의지하려 한다는 게 정 부 시각이다.  동반성장 대책으로 이미 특정 기업의 ‘생 태계’에 포함된 중소기업들은 예전보다 기업 하기 좋아졌다. 이게 ‘생태계’ 밖의 중소기 업에 또 다른 진입장벽이 되면 곤란하다. 2차 이하 협력사로 하도급법 적용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이를 감안해서다. 1, 2차 협력 중소기 업에도 공정한 거래 질서에 대한 책임을 지우 기로 한 것이다.  ‘상생’은 역대 정권마다 강조했던 화두였다. 명분은 좋았으나 실적은 지지부진했다. 정부 도 이를 의식해 ‘동반성장’만큼은 일회성 대 책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특히 청와대가 직접 이행실적을 챙기기로 했다. 경제수석을 반장 으로 하는 점검단이 매달 실적을 점검해 분기 별로 국민경제대책회의에 보고한다. 민간 주 도로 설립되는 동반성장위원회도 대기업들이 제대로 하는지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대기업의 ‘상생 스트레스’는 만성화될 것 같 다. 정부 말처럼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어떤 대책 나왔나=중소기업에 적합한 사 업영역을 정하고 거기에 대기업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6년 말로 폐지된 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와 비슷하다. 법으로 강제하지는 않고, 민간이 주도해 자율적으로 시행한다는 게 차이다.  납품가를 깎으려면 대기업이 이유를 증명 하도록 했다. 대기업들이 임원을 평가할 때 단가 인하보다 동반성장 실적에 중점을 두도 록 유도할 방침이다. 말로 주문했다가 사정이 바뀌면 없던 일로 하는 관행도 금지했다. 기 술탈취의 수단으로 악용돼 온 원가계산서의 경우 일단 제도는 유지하되 서면요구를 의무 화하고, 여기에 목적과 대가, 비밀유지, 권리 귀속 등을 반드시 적도록 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대 기업이 2012년까지 1조원의 펀드를 마련해 협력업체 의 기술, 생산성 향상에 투자하기로 했다. 중 소기업이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석유화학업계는 1개월 전에 가격을 미리 알리도록 했고, 철강업체들에는 가격을 올리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경호·최현철 기자 praxis@joongang.co.kr

장, 이 대통령,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연합뉴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 주요 내용 내용

자료: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정책 의도와 예상 효과

이정동 서울대 교수

·불이익 우려해 조정신청 꺼리는 중소 기업에 기회 부여 ·일방적인 납품가 감액 방지 ·납품은 안 받고 기술만 빼가는 대기 업 횡포 방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고율 수수료 요 구 및 판촉비용 전가 방지

·협상 과정에서 신청 기업 노출 우려 여전 ·원가계산서 요 구는 그대로 인 정해 기술 도용 우려 남아

기업은 살아남고, 아닌 기업은 퇴출

·대기업의 무차별 진입으로 인한 중소 기업 어려움 해소 ·동반성장을 2, 3차 협력업체까지 확 대하기 위한 재원 마련 ·소재 대기업과 이를 받아 쓰는 중소기 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 환경 조성

·강제력 없어 의 견충돌 시 실효 성 의문 ·외국 기업에 대 한 국내 대기업 역차별 우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 ·상시 구조개선 지원시스템 도입방안 마련,혁신성장성 중심 중기정책 전면 개편 ·외국인 근로자 도입 쿼터 신축 운영, 출연연구소 인력 파견 확대, 자금심사 시 성장성 반영 ·퀄리티 워킹밸리 프로젝트 추진

MB, 동반성장 전략회의서 밝혀 청와대는 29일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전 략회의를 “정교하게 준비해 온 자리” “결정 판” 등(김희정 대변인)으로 표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월 중순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한 관계’를 언급한 이래 민관에서 마련 해 온 대·중소기업 상생전략이 종합 발표되 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는 3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급 관계자 40여 명과 주요 중소기업 대표 6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정병철 전국경제 인연합회 부회장, 그리고 김기문 중소기업중 앙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측 을 향해 그간의 잘못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대기업에 “대통령도 시장 바닥에 가 사람들 만나고 뭘 도와주면 좋겠 는지 생각해 미소금융(서민 소액신용대출 사 업)을 만들어서 한다”며 “대기업 CEO들이 1 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 하다 못해 10년에 한 번이라도 (중소 납품업체 사람들) 만나 ‘뭐

가 어려우냐’ 이렇게 하면 오늘날 우리가 이 렇게 모여 (동반성장을 논의)하지 않아도 됐 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기업이) 일방적으 로 가격을 내리고 ‘너 아니라도 할 데가 많 다’는 일방적인 관계에서는 시장경제가 성립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을 향해선 “중소기업 자체도 대기업에 도움이 되는 경 쟁력을 갖추고자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며 “그 전제하에서 동반성장이 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또 “중소기업 하시는 분이 ‘또 (대기업은) 환율 덕 보고 그렇게 (위기극복 을 빨리) 했지’ 이렇게 말하더라. 나는 그 분 에게 ‘(대기업이)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지, 그것(환율 덕)만 됐다고 하느냐’고 그랬다” 는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중소기업에 ‘시너지 효과’를 위한 인식의 전환을 당부했다.  그는 “서로 일을 하다 보면 상대방을 부정 적으로 평가하면 효과가 안 나올 때가 많다” 며 “서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처음에 진정 성이 없다가도 있는 것으로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 로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서로 잘한다’는 인 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현대차 양승석 사장과 대아금속공업사 김 철 사장, 롤팩 김금자 사장 등이 대표자로 나서 동반성장전략을 주제로 토론도 했다. 토론에 함께 참여한 서울대 이정동 교수는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려면 역량 있는 기업 은 살아남고, 아닌 기업은 퇴출돼 역량 있는 기업에 자원이 흡수되는 과정이 중요하다” 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회 의 참석자들은 동반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공 정사회 실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데 인 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 기금 조성은 5대 기업에 대 해 우선적으로 하고 30대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를 처음으로 단문블로 그인 트위터(BluehouseKorea)를 통해 생중계 했다. 남궁욱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정부가 강요하는 동반성장이 아닌 민 간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모색 ·부진 기업 정부사업 참여 시 불이익 줘 참여 유도 ·일회적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추 진할 수 있는 체계 마련

·제도화를 통해 시스템으로 정 착시키느냐가 관건

중소기업계 “이번에는  ” “핵심 빠져” 기대·실망 교차

돼 역량 있는 기업에 자원이 흡수되 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제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대기업 마음먹기에 달렸다. 특히 대통령실 경 제수석이 동반성장 추진점검반장을

·대기업의 동반성장 파트너인 중소기 업 투명성과 경쟁력 확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 ·이미 나온 대책 이 대부분 과 자금문제 해소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산업단지 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추진체계 구축 ·민간 주도 동반성장위원회 구성 ·기업별 동반성장지수 산정 공표 ·전국 산업단지 등에 사이버 종합지원센터 설치. 매달 점검해 분기별 보고

일방적 관계론 시장경제 어렵다”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려면 역량 있는

사업 영역 보호 및 동반성장 전략 확산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대기업 진입·이양실태 조사 공표 ·5대 기업 1조원 조성, 투자액에 7% 세액공제 ·석유화학업계 1개월 가격예시제 도입, 철강재 가격인상 자제 유도

“너 아니라도 할 데 많다는

한계 또는 부작용

공정거래 질서 확립 ·중기협동조합에 단가조정 신청권 부여, 조정기간 줄인 패스트 트랙 도입 ·납품가 감액 시 대기업에 입증 책임 ·기술자료 요구 시 목적과 권리귀속 등 서면 확약, 대기 업의 일방적 사업장 실사 금지. 구두발주 금지 ·대규모 소매업 거래공정화법 제정, 50여 개 대형업체와 1만 개 납품업체 대상 불공정 행위 조사

한다’는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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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로 한 만큼 실효성 있는 감시기 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전경련상의·무역협회선 “환영” 기대보다 미흡했던 선물. 정부가 29일 발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두고 중소기 업계의 의견은 이렇게 정리된다. 대형 유통업 체의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중소기업 사업영 역 보호 등은 긍정적이지만 그동안 중소기업 계가 줄곧 요구해 온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징벌적 손해배상제 시행 등은 제외돼서다. 현장에서는 “핵심이 빠졌다”는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중소기업계는 2007년 이후 대·중소기업 상 생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주장해 왔다. 치솟는 원자재 값이 납 품단가에 반영되지 않아 대·중소기업 간 양 극화 문제가 불거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번에 정부는 ‘납품단가 조정 신청권’ 카드를

내놓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서병문(납품단가 현실화특별위원장) 부회장은 “(조합이 협상 권을 갖지 못해) 여전히 개별 기업이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1년간 추 진해 보겠지만 납품단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기업의 횡포를 막을 마땅한 실질적 수단 이 없다는 점도 중소기업계가 실망하는 부 분이다. 경북대 이장우(경영학·중소기업학회 장) 교수는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징벌적 손 해배상제, 중소기업 기술유출 보호장치 등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징적 정책이 빠져 있는 반쪽짜리 대책”이 라고 지적했다. 정부 주도로 이뤄진 이번 발 표에 대해 근본적인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익명을 원한 A중소기업 대표는 “전체적으로 보면 강자가 약자를 배려한다는 내용인데 이

런 반강제적 정책이 얼마나 실효가 있을지 의 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대기업 총 수들도 이에 호응한다는 점에서 이번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도 있다. 익명을 원한 B중소기업 대표는 “이젠 정말 숨통이 트이지 않나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 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 등은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확립과 협력 기반 구축에 필요한 현안을 충실히 반영했 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제 대·중 소기업 간 상생은 대기업 마음먹기에 달렸다” 며 “특히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동반성장 추진 점검반장을 맡기로 한 만큼 실효성 있는 감시 기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상재 기자 sangjai@joongang.co.kr

40판 제14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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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피니언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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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시장 새 중심, 홍콩 증시를 주목하라 <기업공개>

경제 issue &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성장성 높은 중국기업들 러시 공모 규모 5000억 넘는 딜 즐비 장기 투자 매력 갈수록 커져 한국증시에도 새로운 기회로

해외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홍콩을 방문했다. 자주 찾는 곳 이지만, 요즘 홍콩 증시의 변화에 다시 놀 랐다. 홍콩은 글로벌 기업공개(IPO)시장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홍콩 증 시의 파워는 바로 중국 기업들이 공급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글로벌 증시 가 살아나면서 중국 기업들의 IPO가 다시 줄을 잇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 기업들 의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욕구는 매우 높았던 반면 취약한 시장 여건 때문에 많은 기업이 그 시기를 늦춰왔다. 올 상반기만 해 도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중국농업은행이 겨우 IPO에 성공했을 정도다.  과거 중국 기업들은 IPO를 위해 미국 나 스닥이나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문을 주로 두드렸다. 하지만 요즘은 딴판이다. 홍 콩을 가장 선호한다. 최근 미국 증시의 불안

한 수급 상황 때문에 중국 기업들의 상장 프 리미엄이 많이 떨어졌다. 이에 비해 홍콩 증 시는 더 풍부한 거래 유동성을 자랑한다. 또 중국의 내수기업들은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 는 게 홍보에서 유리하다.  홍콩 증시에서 9월 중 IPO를 목표로 작 업을 진행 중인 중국 기업은 20여 개에 달한 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최근 마감된 청약을 살펴보면, 일반투자 자 청약 경쟁률이 여성용 피부 화장품업체 인 매직 홀딩스가 787대 1, 유아용품 판매 업체인 보시와가 485대 1을 기록하는 등 매 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 시 장의 반응도 비교적 좋다. 심장 질환과 당뇨 병 관련 의료기기 제조 업체인 마이크로포 트는 상장 첫날 36% 급등했다. 공모 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서는 대형 딜들도 있다. 해 운 업체인 SITC, 몽골 광산 기업인 몽골리 안 마이닝, 중국 민영 조선 업체인 룽솅 등

이 대표적이다. 10월 중 상장 예정인 AIA의 공모 규모는 15조원 이상 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최대 규모 딜이다.  이 IPO시장을 선점하려는 국내 자산운 용사들의 움직임도 발빠르다. KTB자산운 용은 홍콩법인을 설립해 올 4월부터 2000 억원 규모의 글로벌 IPO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하 반기에는 더 많은 공모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IPO펀드 들의 운용 성과를 보면 ‘KTB글로벌 공모 주 1호’가 최근 3개월 새 14.5%의 높은 수 익률을 올렸고, 동양투신의 ‘글로벌 IPO 뉴스탁 펀드’도 3개월 수익률이 9.8%에 달 했다.  홍콩 공모주 시장은 기관투자가 중심의 시장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90% 정도가 기관 청약에 의해 소화된다. 피델리티, 중 국생명보험 등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시장

을 주도하고 있다. IPO시장이 장기 성장 하는 중국 기업들을 발굴하는 첫 번째 관 문이라는 점에서 될성부른 떡잎을 골라내 기 위해 이들 기관은 혈안이 돼 있다. 리스 크 요인도 있긴 하다. 올 5월 남유럽 재정위 기가 부각됐을 때 일부 신규 상장기업의 주 가가 공모가 아래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기 도 했다. 하지만 우량 기업들의 경우 상반 기 뛰어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정상 궤도로 복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홍콩 증 시가 대형주보다는 성장성 있는 중소형주 위주로 반등함에 따라 신규 상장 종목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  IPO 확대에 따른 과다한 주식 유통과 유 동성 고갈 문제가 지적되기도 한다. 그러나 성장성 있는 기업들의 상장은 시장에 활력 을 불어 넣고 장기 투자 매력을 높인다. 홍콩 의 글로벌 IPO 허브 부상은 한국 증시에 큰 자극제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취재일기

미래 농업의 블루오션 ‘약용 작물’ 비즈 칼럼 정우석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 사업단장

건강과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 면서 기능성 건강식품 및 약용작물 관련 시장 규모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삼 뿐 아니라 자연에서 나고 자란 천연 약용 작물 자원을 찾는 건강식품 트렌드는 이미 국내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미국의 경우 건강식품 시장의 약 20%를 약용작물 이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선 약초를 기초 로 해 전통적인 처방을 현대화한 중성약이 전체 의약품의 절반에 이른다.  최근 국내 농업계가 약용작물 산업에 거 는 기대도 남다르다. 정부는 이미 2005년 부터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경북대구한방산업진흥계획’ 등 장기 지 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약용작 물 시장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경북도는 생산 기반의 안정화, 약용작물의 효능 입 증 및 관련 제품 연구, 대중화를 위한 마케 팅 강화 등 약용작물 육성에 전폭적인 지 원을 하고 있다.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낮은 품질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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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수입 약용작물이 부정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한의학 및 한방산업의 비전과 약용작물 의 시장성이 여전히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  먹을거리뿐 아니라 약리적 기능도 함께 가진 약용작물은 그 발전 가능성이 무궁 무진하다. 단순 재배 수준의 농업 형태에 서 벗어나 식음료, 천연색소 및 성분을 활 용한 바이오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등 다 양한 산업군의 제품으로 진화할 수 있다. 약용작물이 농산물이라는 옷을 벗고, 어 떠한 가공과정을 통해 재탄생되느냐에 따 라 고부가가치의 ‘6차 산업(1차+2차+3차)’ 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약용작물 산업이 ‘전통과 첨단의 결합’ 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라는 점도 미래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이유다. 스위스의 ‘진사나’는 전통약재를 벗어나, 현대화 작업을 통한 제품 개발이 건강식품 시장에서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갖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예다. 이처럼 약용작물이라는 우수한 콘텐트 는 최첨단 과학을 통한 효능 및 성분 추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시장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상품으로 탈바 꿈된다.  약용작물의 가치는 가공할수록 높아진

다. 의약품으로 개발될 경우 그 부가가치 는 7500배로까지 상승한다. 결국 약용작 물 산업의 성장은 1차적 생산 주체인 농가 의 소득 확대로 이어진다. 시장경제에서 뒤 처졌던 농촌이 활기를 되찾고, 농가의 경 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선 세계적인 고려 인삼을 비 롯해 총 50여 종 이상의 약용작물이 전국 에 걸쳐 재배, 생산되고 있다. 아직 중국이 나 해외 약용작물 시장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것이 사실이나, 이들 약용작물은 세 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고 품질을 자랑한다. 이미 국내에서도 천연자원을 활용한 의 약품이 출시되는가 하면, 마·오미자·삽주· 천속단 등 다양한 약용작물에 대한 활발 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국 내 약용작물 산업의 미래는 더욱 긍정적이 라 하겠다.  미래 농업의 가치는 환경과 먹을거리 생 산을 넘어 더 큰 그림으로 고민해야 할 사 안이다. 그동안 전통의 가치에 묻혀 있던 막걸리가 요즘 열풍을 몰고 온 것만 봐도 농업은 이제 산업이고, 상품이고, 첨단과 맞닿은 기술임을 알 수 있다. 이제 약용작 물을 단순한 농업이 아닌, 건강과 자연을 대표하는 산업 주체로 도약시킬 때다.

금감원 출신 은행 감사가 해야 할 일 금융감독원 출신 은행 감사는 쉽게 할 수 있 지만, 한국은행 출신 감사는 하기 어려운 것 은? 정답은 은행을 검사하러 나온 금감원 검사역을 접대하는 일이다. 지난 7월 금감 원이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제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할 때 계열사인 신한은행 감사가 금감원 검사역과의 저녁과 술자리를 주선했다. 정작 검사를 받고 있던 제주은행 은 왜 그런 자리를 못 만들었을까. 신한은행 감사는 금감원 출신이지만 제주은행 감사 는 한은 출신이었다. 금감원 검사반장은 몇 번 거절하다 금감원 출신 선배의 청을 뿌리 칠 수 없어 저녁 자리에 응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금감원 출신 감사의 역할을 상징 적으로 보여준다. 금융사들이 금감원 출신을 감사로 영입하려는 이유도 쉽게 짐작할 수 있 다. 금감원 출신 감사들은 좋은 대우를 받으 면서도 정작 사고가 터졌을 땐 징계를 약하게 받기도 한다. 지난해 국민은행에선 26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1억원으로 축소해 금감원 에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출신 감사 는 경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금감원 퇴직자들은 금융사 감사 자리를 ‘낙하산’으로 점령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금감원 출신이 전문성을 발휘해 감사 업무를 잘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주장 했다. 하지만 국민은행에서 은행장이 이사 회를 속여가며 해외 투자를 하고, 신한은행

최고경영진이 비자금을 만들어 쓸 때 내부 통제를 담당한 금감원 출신 감사들은 뭘 했 는가. 그들이 전문성을 인정받으려면 제 역 할을 다하고 그에 걸맞은 책임을 졌어야 한 다. 경영진을 견제하고 내부 통제를 잘한다 면 금감원 간부들이 감사로 나가는 것을 비 판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후배 직원을 접대 하거나, 현직 시절의 인맥으로 금융사의 방 패막이 노릇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비판 속에서도 금감원 출신 감사들의 전 성시대가 계속되는 이유는 금감원이 금융회 사에 대한 검사·제재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 다. 금감원은 한은이나 예금보험공사가 검 사권을 조금이라도 행사할 기미가 보이면 적극 반대하고 나선다. 독점적인 검사·제재 권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혜택을 모두 누리 려 한다면 지나친 이기주의가 아닐까. 금감 원이 낙하산 감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슷한 접대 사건이 터지 면 근본적 수술을 하자는 목소리가 커질 것 이다. 그에 앞서 해답을 스스로 찾아내는 게 금감원 몫이다. onebye@joongang.co.kr

김원배 경제부문 기자


C5 2 북한 3대 세습  김정일김정은 공동정권 시동 알림

태풍호우 피해 주민에

2010년 9월 2010년 9월30일 29일목요일 수요일

믿을 건 핏줄뿐  68세 김정일 사후 격하 걱정

대장으로 데뷔  26세 김정은, 군대부터 틀어쥔다

도움의 손길 보냅시다 태풍 ‘곤파스’에 이어 추석 연휴 에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많 은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실의에 잠긴 이재민과 피해지역 주민들 은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 고 있습니다. 한국신문협회 회원 사들은 28일 성금 모금을 시작하 오니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희 망을 찾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개별 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 접 접수하지 않으므로 아래 계 좌로 송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모금 기간 : 2010년 9월 28일~10월 31일 보낼 곳 : 국민 054990-72-003752 농협 106906-64-003747 외환 061-04-00051-686 우리 001-098482-18-953 (예금주 : 재해구호협회) ARS 모금 : 060-701-1004 (1통화 2000원) 인터넷 기부 : www.relief.or.kr 모바일 기부 : **1320+NATE(통화료 무료) 문의:1544-9595(성금모금안내) 한국신문협회·

뉴스분석 세계 유례없는 ‘3대 세습’ 북한이 마침내 3대 세습을 공식화했다. 절대 권 력자인 국방위원장 김정일(68)이 자신의 셋째 아들 김정은(26)을 ‘조선인민군 대장’에 임명 해 후계 수업의 첫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다. 김 정일은 44년 만에 소집한 노동당 대표자회 개 막 전날인 27일 새벽 6명의 대장 인사를 발령 내면서 김정은을 두 번째 순위에 올렸다. 1순위 는 자신의 여동생 김경희(64)다. 김경희와 김정 은 모두 군 관련 경력이 전무하다고 파악된 인 물이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 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를 두고 “일인 통치국가 의 병정놀음을 보는 듯하다”고 혹평했다.  김정일이 3대 세습을 택한 것은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 때문으로 보인 다.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으로 권력을 넘겨 받은 김정일은 핵 개발과 미사일 시험발사 등 으로 국제사회의 제재와 외교적 고립을 자초 했다. 경제 주체화를 내걸었지만 지난해 11월 말 화폐개혁 실패에서 보듯 경제난은 심화됐 다. 3월의 천안함 도발로 국제사회의 제재는 한 단계 더 올라갔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까지 악화한 그에게 믿 을 건 핏줄뿐이었다. 2001년 일본에 밀입국하 다 붙잡힌 장남 김정남은 후계자로서의 자격 을 잃었다. 호르몬 질환을 앓는 차남 김정철 도 후보군에서 낙마하자 김정일은 결국 어린 막내 김정은을 선택했다. 부자 세습이 아니면 체제 유지가 어렵고 사후 격하 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74년 2월 후계자 내정 후 20년 만에 권력을 잡은 김정일과 달

김정은, 친위세력 구축 위해 당대표자회 통해 세대 교체하고 군사부장 등 당 요직 맡을 가능성 리 김정은의 후계수업은 2년에 불과하다. 승 계 과정을 압축한다 해도 불안한 구석이 많 다. 매제인 장성택을 지난 6월 국방위 부위원 장으로 승진시킨 지 석 달 만에 여동생을 대 장으로 만들어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삼은 것 은 이런 점을 고려한 것으로 봐야 한다.  후계자 김정은의 대장 임명은 선군정치의 지속을 예고한다. 한편으로는 당 대표자회를 통해 노동당 조직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권력재편과 세대교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관료와 검증된 지방관리, 신진 엘리트를 충원해 김정은의 권력기반으로 삼 을 수 있다.  북한이 김정은 후계 공식화의 첫 단추를 끼 운 만큼 언제 어떻게 권력을 승계할지도 큰 관 심이다. 이번 당 대표자회를 통해 당 조직지 도부장이나 군사부장 같은 요직을 맡으면 당 과 군부에 든든한 둥지를 틀게 된다. 연초부 터 ‘대축전장으로 만들자’고 분위기를 띄웠던 다음 달 10일의 노동당 창건 65주년을 계기로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북한은 현재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 를 준비하고 있다. 북한이 김일성 탄생 100년 이 되는 2012년을 권력 승계의 시점으로 잡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북한은 2012년을 ‘강성대 국의 문을 여는 해’로 규정하고 있다. 미래 지 도자 김정은이 비전을 제시할 적기인 셈이다. 김정은의 대장 임명은 ‘김정일-김정은 공동정 권’의 출범일 수도 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 서가 “김정일 후계 지명 이후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공동정권이었다”고 한 상황이 재연되 는 셈이다. 향후 북한의 후계 국면이 대외·대 남정책에 어떻게 투영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북 “장군님 빼닮은 분”  김정일, 어릴 적부터 총애 김정은은 누구 북한 정권의 후계자로 사실상 낙점된 김정은과 관련한 사항은 대부분 베일에 싸여 있다. 소년 시절의 사진 외에는 공개되지 않아 현재 어떤 모 습인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름도 지난해까 지 ‘정운’으로 잘못 알려져 언론은 물론 정부 당 국까지 엉뚱한 이름을 쓰다 뒤늦게 바로잡을 정 도였다. 나이도 북한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없 다. 당초 1984년 1월 8일 생으로 알려졌지만 최 근 82년생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41년 소련 출생이지만 42년 백두산 밀영 출생으 로 공식화돼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처럼 출생 시기를 조정해 김일성 주석(1912년생) 출생 연도 의 끝자리인 ‘2’에 모두 맞춰 가계 우상화를 시 도하려는 것이란 분석이다.  김정은은 김정일이 북송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 인 고영희(2004년 사망)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남 매 중 막내아들이다. 형이 정철(29)이고, 여동생은 여정(23)이다. 영화배우 출신의 성혜림(2002년 사 망)이 낳은 김정남(39)이 이복 맏형이다. 두 형 ↗

↘ 이 잇따라 후계구도에서 탈락하면서 뒤늦게

물망에 올랐다. 지난해 초 북한이 내부적으로 후 계 내정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전 작업에 들 어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청년대장’으로 불 렸다. 그러다가 불과 2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조

13년간 김정일 요리사 후지모토 “농구 끝난 뒤엔 동료와 승패 분석 형 정철과 달리 승부욕 강했다” 선인민군 대장’에 오른 것이다. 북한은 주민들에 게 김정은을 소개하며 “장군님(김정일)의 풍모를 가장 빼닮은 분”이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관계 당 국은 파악하고 있다. 실제 김정일은 자신을 닮은 정은을 어릴 때부터 총애했다고 한다.  김정은은 90년대 형 정철, 여동생 여정과 함께 스위스 베른에서 학교를 다닌 뒤 평양으로 귀환 했다. 2002년부터 2007년 4월까지 5년제인 김일 성군사종합대학에 다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일이 김정은의 군 경력을 만들기 위해 일찍부터 군사학교를 다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김일 성군사종합대학 재학 때 실제 등하교를 하지 않 았다고 한다. 대신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원으로 등록한 이 대학 교수들이 정은의 집에 드나들며 대학 교재로 강의하는 방식으로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는 1m75㎝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구를 좋아하는 그는 형 정철과 함께 한때 세 계 최장신 농구 선수로 알려졌던 북한의 이명훈 (2m34㎝), 북한의 ‘마이클 조던’으로 불리던 박 천종 등과 함께 ‘우뢰팀’을 만들어 농구 경기를 즐겼다고 한다. 형 정철과 달리 승부욕이 강하고 조직 관리에 철저했다는 증언도 있다. 13년간 평 양에 머물다 일본으로 다시 건너간 김정일의 요 리사 후지모토 겐지는 2003년 6월 펴낸 책 김 정일의 요리사에서 “정철은 농구가 끝나면 그 냥 수고했다며 헤어지는 반면 정은은 동료 선수 들을 모아 패인을 분석하는 등 철저한 모습이었 다”고 전했다. 이영종 기자

장남 정남, 일본 밀입국 걸려 아웃 차남 정철, 호르몬 질환으로 탈락 3남 정은, 김정일 뇌졸중 뒤 낙점 후계 구도 막전막후 김정은의 북한 후계자 내정 사실이 정부 당국에 의해 공개된 것은 지난해 6월이다. 국가정보원 대 북담당 고위 간부가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김정 은 후계 내정을 북한이 해외 공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실시된 최고인민회의(국회) 12기 대의원 선거에서는 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 인 2월 16일과 같은 숫자의 제216호 선거구에서 대의원에 당선됐다는 외교 소식통의 전언도 있었 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연막을 쳤다. 북한 의 명목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외신 회견 때 “현 시점에서 후계 문제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후계 구도에서 거론되지 않던 막내 김정은이 떠오른 건 2008년 여름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 러지면서다. 그해 10월 가까스로 회복한 김정일 은 후계 문제를 서둘렀던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 으로 김정은 찬양가요 ‘발걸음’을 보급하면서 기층 조직인 인민반 단위까지 김정은 후계에 대 한 교양사업을 실시했다는 분석이다. 원세훈 국 정원장은 지난 6월 국회 정보위에서 “김정일의 현장 방문 때 김정은이 수시로 동행하면서 정책 관여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례없는 3대 세습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 다. 2001년 5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39)이 가짜 제14212호 43판

C6 3

여권을 갖고 일본에 밀입국하다 적발되면서 그 는 후계자에서 멀어졌다. 이후 김정은의 형인 정 철(29)이 물망에 올랐다. 2002년 8월에는 북한군 출판사가 김정철·김정은의 어머니인 고영희를 ‘존경하는 어머님’으로 우상화한 선전물을 발 간할 정도였다. 그러나 김정철이 서방의 팝 가수 공연을 여성과 함께 관람하기 위해 유럽을 돌아 다니는 사실이 일본 언론에 공개되자 후계 탈락 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김정철이 호르몬계 이상 으로 후계자가 되기 어렵다는 얘기도 돌았다.  밀려난 정남정철은 어떻게=김정은이 후계구 도에서 밀려난 형제들과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할지 도 관심거리다. 김정일의 경우 후계 내정 5개월 전 인 73년 9월 숙부 김영주(김일성 동생)가 맡던 노 동당 조직지도부장을 차지해 후계 지위를 굳혔다. 김영주는 정치국 위원으로 남았지만 전면에 나서 지 않았다. 군 대좌(대령) 출신으로 군부 기반이 있던 이복동생 김평일 폴란드 대사는 81년부터 해외 무관과 대사를 지내고 있으며, 국내에서 보 직을 맡지 못했다.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은 현 재 마카오와 중국 등을 떠돌고 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1월 외신 인터뷰에서 “후계 문제는 아버님 만이 결정하신다”고 얘기하기도 했지만 결국 김 정일이 김정은을 선택하면서 기댈 언덕을 잃게 됐 다. 김정철의 경우 교통사고 중상설 등이 나왔으 나 근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영종 기자 43판 제14212호


C7 4 북한 3대 세습  김정일김정은 공동정권 시동

2010년 9월9월 30일 목요일 2010년 29일 수요일

김경희는 여성 대장, 장성택은 국방위 2인자  김정은 승계까진 고모·고모부 섭정체제로 고모 김경희는

김정일 각별한 사랑 받아 심장 좋지 않다는 소문 있지만 작년 6월부터 공개활동 왕성 올해 가장 많이 현지지도 수행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김정은 후계체제의 후견인으로 핏줄을 선택했다. 27일 최고사령관 자격으로 셋째 아들 김정은 등 외에도 여동생 김경희 노동당 부장에게 대장 의 군사 칭호를 부여했다. 북한 역사에서 여성의 대장 임명은 처음이다. 이는 지난 6월 김경희 남 편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회 위 원을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승진시킨 것의 연장 선으로 풀이된다. 당·군의 핵심 포스트를 맡은 장성택과 김경 희가 김정은 후계체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게 하

는 포석이다. 건강 악화로 후계체제를 서둘러야 하는 김정일이 기댈 수 있는 것은 가족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정일에게 김경희는 각별한 존재다. 7살 때 어머니 김정숙이 사망한 이래 유독 김경희를 챙 겼고, 김경희도 김정일만 따라다녔다고 한다. 김 일성이 김경희와 장성택의 결혼에 반대해 어려 움을 겪을 때도 김정일이 직접 나서 결혼을 성사 시켰다는 얘기들이다. 김경희는 2006년 프랑스 에서 자살한 것으로 확인된 딸 금송 외에 더 이 상 자식을 낳지 못할 만큼 심장이 좋지 않다고 한다. 김경희는 줄곧 당 부장 직책을 갖고 있지 만 활동은 거의 없었다. 94년 김일성 장례식장에서 김정일과 함께 사 진을 촬영한 이후 줄곧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 지난해 6월 15년 만에 김정일과 더불어 공개활 동에 나섰다. 이후 김경희는 장성택과 더불어 김정일을 그 림자처럼 수행하고 있다. 김경희는 올해 72회, 장성택은 71회 김정일의 현지지도를 따라다녀 김정일 수행 횟수 1, 2위를 기록했다.

고모부 장성택은

1972년 결혼, 로열패밀리 입성 김정일 후계자 오를 때 1등공신 2004년 독직사건으로 좌천 김정일 뇌졸중 뒤 킹메이커로 장성택은 권력의 부침이 심했다. 1970~80년대 김정일이 후계의 길을 걸을 때 오른팔 역할을 하다가 2004년 좌천된 뒤 다시 화 려하게 복귀했다. 46년 강원도 개천에서 태어난 장성택은 72년 김경희와 결혼하면서 로열패밀리 에 입성했다. 69년 대학 졸업 후 3년간 모스크바 에 유학하는 혜택도 봤다. 당 생활은 평양시 당위원회 지도원으로 시작 해 당 조직지도부 외교부 담당, 당원등록과장을 지냈다. 이후 당 청소년사업부 부부장(82년)·부 장(88년), 청년 및 3대혁명소조부장(89년), 당

북한 주민들이 당대표자회가 열린 28일 평양시 개선문 주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총비서 재추대

김정일은 10년 걸쳐 ‘후계 쟁취’ 권력 승계 과정 다른 점 김정일과 김정은의 권력 승계 과정은 커다란 차 이가 있다. 김정일은 당에서 업무를 시작해 마 지막으로 군을 장악했다. 반면 김정은은 군권 을 확보한 뒤 당쪽으로 진입하는 길을 걷고 있 다는 분석이다. 노동당이 절대적 우위를 보이던 1970~80년대의 사회주의 근본주의 시기와 선군 정치가 지도노선인 현재의 정치 상황 차이 때문 으로 보인다.  김정일은 64년 대학 졸업과 더불어 노동당 조 직지도부 중앙지도과 지도원으로 당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조직지도부에 있으면서 김일성 반대파를 숙청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김정일은 67년 4월의 당 중앙위 제4기15차 전원회의에서 박금철 비서, 이효순 대남사업 총국장, 김도만 선전선전부장 등 이른바 ‘갑산파’ 주요 간부 20

를 축하하는 춤을 추고 있다. 개선문은 김일성 생일 60주년인 1972년 건립됐다.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95년)을 거쳤다. 북한에 서 조직지도부는 ‘당속의 당’으로 불리는 막강 한 조직이다. 2002년엔 남한 경제시찰단 일원으로 서울과 경주·제주 등 남한 곳곳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 러나 2004년 고위 간부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독직 사건에 휘말리면서 조직지도부 제 1부부 장에서 물러나 이른바 ‘혁명화’ 과정을 거쳤 다. 그후 2006년 수도건설위원회 부장에 올라 재기했고 이후 노동당 행정부장을 맡으면서 권 력의 한복판으로 돌아왔다. 당 행정부장은 국 가안전보위부·인민보안부·사법기관을 관장하 는 자리로,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당시의 업무 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실 세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장성택은 2008년 김정 일의 뇌졸중 이후 킹메이커로서 후계자 교육과 북한 내정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 북한의 과도기를 맞아 서방이 장성택의 동향을 주목하는 이유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AP=연합뉴스]

김정은은 2년 만에 ‘후계 급조’

여 명을 당에서 쫓아냈다. 또 ‘수령론’에 입각해 ‘당의 유일사상(주체사상)체계’를 확립했다. 이 회의 직후 김정일은 노동당 선전선동부 문화예 술지도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일사상체계의 확립을 위한 ‘사상투쟁’을 벌여 나갔다. 김일성

선 것이다. 이를 계기로 김정일은 군에 대한 당적 통제를 강화했다. 당 조직지도부를 통해서다. 김정일은 70년 선전선동부 부부장, 73년 조직 지도부장 겸 선전선동부장, 73년 9월 당 조직 및

김정일, 경제 좋은 시점에 승계

김정은, 최악 경제난 속에 시작

당에서 시작, 군부까지 장악

군권 잡은 뒤 당으로 진입할 듯

우상화 작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김정일은 뒤이어 군부 숙청을 주도했다. 69년 김창봉 민족보위���, 허봉학 대남사업총국장 등 상 당수의 군 고위 관계자들을 ‘좌경 모험주의’로 몰 아 숙청했다. 68년 1월 청와대 습격사건 등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대부분 항일 빨치산 출신이었다. 하지만 당시 군부의 입김이 커지면서 당의 통 ↗

선전 담당 비서를 거쳐 74년 후계자로 확정됐다. 후계자가 된 이후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90년), 최고사령관(91년), 국방위원장(93년)에 오르면서 군권을 장악했다. 이에 비해 김정은은 인민군 대 장이 현재까지 확인된 첫 공식 직위다. 군에서 권 력 승계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정은 에게는 이번에 당직도 부여됐을 가능성이 크다.

당 군사부장을 맡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정일은 후계자로 지명되기까지 권력을 쟁취 한 측면이 강하다. 당 지도원→과장→부부장→부 장→비서를 거치면서 능력을 과시할 수 있었다. 반면 김정은은 경험이 얕다. ‘만들어진 후계자’의 인상이 짙다. 김정일은 최현·오진우·전문섭 등 빨 치산 1세대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후계자가 됐 다. 하지만 김정은은 고모 김경희와 고모부 장성 택 등 가족들에게 의지하는 측면이 강하다. 무엇보다 현재의 북한 정치·경제 상황은 과거 와 딴판이다. 김정일은 김일성이 건재하고 북한 경제가 괜찮았던 시점에 후계자가 됐다. 반면 김 정은은 김정일의 건강이 온전치 못하고, 경제난 도 극심한 상황에서 후계자의 길을 걷게 됐다. 국제사회에서 북한 급변사태론이 부상하고, 중 국의 대북 접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 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 정용수 기자

↘ 장악을 위한 인사라 할 수 있다.  22일 부총리로 승진한 강석주도 눈여겨볼 인물 이다. 그는 김일성 생전에 핵 문제와 대미 외교의 실무총책을 맡았다. 김정일 체제에선 북·중, 북· 일 정상회담에 단독 배석하는 외교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그가 당대표자회를 앞두고 부총리에 오른 만큼 후계와 연관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강 하다. 김정은에게 대외관계 전반에 대해 조언을 해나갈 가능성이 크다. 그는 이번에정치국 후보위

원 이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27일 대장에서 차수로 승진한 이영호 총참모장 도 주목되는 인물이다. 그는 2002년과 2007년 인 민군 창군 기념 열병식을 지휘했고, 평양방어사 령관을 거쳤다. 지난해 김격식 4군단장 후임으로 총참모장에 올랐다. 단기간에 승승장구해온 셈이 다. 그는 북한에서 최고의 포병 전문가로 꼽히기 도 한다. 앞으로 군사 작전 분야에서 김정은의 핵 심 참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수 기자

↘ 제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을 보이자 정리에 나

당 출신 최용해·김경옥 대장 발탁 “김정은 군 장악 도와라” 특명 인사 ‘김정은 체제’ 주목되는 인물들 김정은 후계체제 공식화와 더불어 북한은 권력 재편의 소용돌이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그 윤곽 은 28일 당대표자회 선거에서 새로 뽑힌 새 중 앙위원회 위원의 면면을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27일 군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대장 승진자 6명 중 4명이 순수 민간인인 것은 예고편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최용해 전 황해북도 책임비서다. 그는 27일 최고사령관 명령을 통해 김경희·김정은 등과 더불어 대장 호칭을 부여받 았다. 순수 당료 출신인 그에게 대장 직책을 부여

대장 → 차수 승진 이영호는 군사 작전 핵심 참모 역할 예상 한 점은 김정은을 보좌하라는 뜻일 수 있다. 그는 김일성의 빨치산 활동 당시 최측근 동료였던 최 현의 차남이다. 김정일과는 어린 시절부터 호형 호제 해왔던 사이다. 김정일이 가족을 제외하고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측근 중 한 명인 셈이다. 아버지 최현이 빨치산 1세대들을 결집해 김정일 후계 구축에 결정적 기여를 한 점을 고려하면 2대 에 걸쳐 후계 작업에서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최용해는 아버지의 후광으로 승승장구해 왔다. 제14212호 43판

최용해

이영호

강석주

1996년 노동당 다음으로 큰 조직이자 ‘주니어 노 동당’으로 불리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제 1비서가 됐다. 그러나 98년 ‘청년동맹 비리사건’ 에 연루돼 평양시 상하수도관리소 당비서로 좌천 됐다가 2003년 당 총무부 부부장으로 재기했다. 2007년엔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에 올랐다.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에는 자신의 관할 지역이 아닌 휴전선(황해남도 관할)까지 나와 노무현 대 통령을 영접했다. 이후 김정일의 중국 방문과 국 내 공개활동을 자주 수행해 발탁이 점쳐져 왔다.  이번에 함께 대장 칭호를 얻은 김경옥 노동당 제1부부장도 관심이다. 북한 언론은 그의 소속 부 서를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정보 당국은 그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보고 있다. 김경옥은 지난 4월 25일 김정일이 천안함 폭침 사건을 일으 킨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총국을 방문했을 때 김 정일을 제외하곤 유일하게 인민복을 입고 동행했 다. 이는 그가 조직지도부 군사지도부문 담당 제1 부부장이라는 점을 추정케 한다. 김정은의 군 ↗

43판 제142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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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마트 혁명, 그 현장을 가다 ② E로지스틱스의 선두 주자 - 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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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8일목요일 화요일 2010년 9월9월 30일

화물에 무선 인식 ‘꼬리표’ 이동정보, 스마트폰에 곧바로 <RFID 태그>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내 화 물터미널. 아시아나항공 하역장에 쌓인 화물 마다 세관 직원들이 무선 전파인식(RFID) 태그를 붙이고 있었다. 이 화물들이 지게차 에 실려 보세창고를 빠져나오자 출입문 양 쪽에 달린 RFID 인식기가 바로 화물 목록 을 알아내 공항정보통신센터(AICC)로 보냈 다. 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항공물류정보시 스템(AIRCIS)에 이들 정보가 올라오면, 수 입업자는 자신의 화물이 보세창고를 빠져나 온 걸 사무실 PC에서 즉각 알 수 있다. 화물 을 나르는 트럭 기사도 휴대전화로 이런 정 보를 곧바로 통보받고 보세창고 하역장으로 향했다. 예전에는 운전기사가 대기실에서 화 물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렸다.  RFID는 꽤 먼 거리에서도 무선으로 많 은 정보를 동시에 인식하는 기술이다. 기존 의 라벨지와 사뭇 다르다. 라벨지에는 바 코드만 담겨 있어 물품마다 PC에 연결된 리더기를 가깝게 갖다 대야 했지만, RFID 는 멀리에서 무선리더기로 여러 태그 정보 를 3∼4초 동안 단번에 인식할 수 있다. 그

바코드보다 빠르고 정확 RFID로 물류 획기적 개선 만큼 작업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다.  인천국제공항은 홍콩 첵랍콕 공항에 이 어 물동량 세계 2위의 항공물류 핵심기지 다. 연간 250만t의 막대한 물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려면 정보기술(IT), 특히 ‘임베디드(Embedded) IT’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명대 과 장은 “RFID를 부착하는 물량이 많아지면 칩 제작 단가가 떨어져 조만간 바코드 정도 의 비용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RFID 리더기를 겸하는 휴대전화기가 개발돼 RFID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 망이다. 지식경제부와 SK텔레콤 컨소시엄 은 최근 휴대전화기에 범용가입자식별모듈 (USIM) 칩을 꽂으면 모바일 RFID 리더기 가 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예 RFID 리 더기가 내장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나 왔다. 기존의 RFID 리더기는 크기와 무게 가 아령만 해 들고 다니기 불편했다. RFID

글 싣는 순서  E카=자동차·교통

 E팩토리=대규모 제조

 E로지스틱스=물류·유통  E헬스=원격 의료  E컬처=문화·예술

 E러닝=원격 교육

 E머니=금융·카드

 E오피스=이동 사무실

E에너지=지능형 전력망

 E시티=지능형 도시

리더기를 개발한 유라클의 정우석 모바일 사업팀장은 “150만원 수준의 고가 RFID 리더기를 80만∼90만원대의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식경제 부·S K 텔레 콤 컨 소 시엄의 RFID 리더기 프로젝트는 인천공항공사의 AIRCIS와 연동하는 테스트를 하는 단계 다. AIRCIS는 항공물류 정보를 통합해 인 천공항을 아시아 물류의 허브로 키우자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종전엔 수출 화주가 거 래 물류회사의 일정을 파악하고, 물류회사 도 항공사에 개별적으로 일정을 알아봐야 했다. 또 물류 사이트마다 형식이 달라 이 들을 통합하는 일이 마치 얽힌 실타래를 푸 는 것처럼 어려웠다. AIRCIS가 도입된 뒤 로는 웬만한 작업이 일사불란하게 이뤄졌 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물류·항공 업계 를 통해 항공기 이·착륙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건 물론 화물이 어디에 와 있는지 추적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AIRCIS운영 팀의 강석태 과장은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60개 국내외 항공사가 AIRCIS에 연계돼 수출입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홍콩·싱가포 르 공항에도 비슷한 시스템을 운영하지만 인천공항 것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 는다”고 전했다.  물류 정보를 한눈에 보게 되면 기업경영 의 예측성도 커진다. 수출 기업의 경우 운 송 중인 물량이 수입업자에게 넘어갈 때까 지 회계상 재고로 처리하면서 제대로 수령 이 됐는지 거듭 확인했다. 아시아나IDT의 최성우 과장은 “AIRCIS 도입으로 기업경 영의 부실 발생 위험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RCIS는 모바일로 현장과도 연결된다. SK텔레콤 네이트의 독립된 모바일 주소에 들어가면 누구든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무료 서비스 중이다. 내

아령 크기의 기존 리더기 스마트폰으로 대체 기술 개발 년 상반기에는 스마트폰으로 AIRCIS 기 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있다. 모바일 AIRCIS가 확산되면 손 수 물품을 운반하는 현장 인력까지 휴대전 화로 물동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SK텔레 콤이 지난 5월 국내 물류업체를 상대로 조 사한 결과 모바일AIRCIS를 1000명이 쓸 경우 현장 업무 시간이 한 시간 단축되고, 연간 6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항공물류정보시스템(AIRCIS:AIR Cargo Information System)=항공 운송업체 등 물류업체에 개별적으 로 산재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 항공물류의 예약과 추적은 물론 운항 일 정·통관 정보 등이 들어 있다. 2007년 국 토해양부가 구축해 인천공항공사가 위탁 운영 중이다.

약품 재고 실시간 파악  가짜 양주·한우도 척척 RFID, 제약·주류·축산업계로 확산 미국의 세계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월마트 는 2005년 유니레버·크래프트·P&G 등 주 요 협력업체 제품에 무선 전파인식(RFID) 태그를 부착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재고 파악의 정확성이 95%에서 99%로 거의 완 벽하게 개선됐다. 이 회사가 납품업체와 함 께 운영하는 오클라호마 시범 물류센터의 인건비도 20% 절감됐다. 월마트는 2007년 기준으로 1000곳 넘는 매장에 RFID를 도 입했다. 유럽의 대표적 유통업체인 메트로 그룹은 RFID 도입 후 연간 300만 개의 박 스를 추적하면서 배송 오류와 이에 따른 배 상청구를 줄였다. 트럭에서 짐을 내리는 시 간은 15%, 상품이 제대로 배달됐는지 확인 하는 시간은 50% 줄었다.  RFID를 활용한 ‘임베디드 정보기술 (IT)’ 환경은 국내 물류 현장에도 빠르게 퍼졌다. RFID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고 기술적 한계에 이르렀다는 이유로 내수시 장이 연간 300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최근 다시 성장세를 타고 있다. 특히 원재료 이력

RFID(전파인식) 리더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를 이 용해 가짜 양주를 식별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과 재고 관리가 중요한 제약·주류·축산 업 계에서 적극 도입한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체로는 처음 지 난해 지식경제부에 의해 RFID 사업업체 로 선정됐다. 올해 말 RFID 기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6000만 개의 제약상자에 모두 RFID 태그를 달 계획이다. RFID 시스템 이 본격 작동하면 약국에 진열된 제품들 의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부 족분은 자동 주문을 받는다. 약국에서도 과잉 재고를 덜 수 있다. 한미약품은 약국 이나 의약품 도매상 등에서 RFID용 진열 장 설치 동의를 받고 있다. RFID 부착 약 품을 식별할 수 있는 리더기 도입도 진행 중이다.  연 시장규모가 1조원 이상인 국내 양주 시장에도 RFID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가짜 양주를 근절하는 도구로 알려지면서 서울에서 전국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주류업체는 물론 일반 소비자도 SK텔레콤 컨소시엄이 만든 RFID 기능을 내장한 휴 대전화나 스마트폰으로 양주의 정확한 이 력을 확인할 수 있다. RFID 기능이 담긴 스 마트폰은 매장의 한우 쇠고기가 진짜인지 여부를 체크하는 등 쓰임새가 다양해질 것 으로 보인다.

특별취재팀 이원호·이나리·심재우·박혜민·문병주 기자

llhll@joongang.co.kr

세계 2위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는 RFID(전파인식) 기술의 상용화는 물론 물류 정 보와 스마트폰의 융합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화물을 탑 재한 용기를 하역하는 모습.

[중앙포토]

스마트 물류  항공운송 글로벌 강자로 전문가가 본 인천공항공사 물류는 화물의 이동·처리와 그 과정에서 발 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아우르는 산업이다. 이에 수반되는 수많은 서류작업이나 정보소 통의 문제를 첨단 정보기술(IT)로 해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똑똑한(Smart)’ 관리가 가능해진다. ‘종이 없는(paperless)’ ‘지체 없는(delayless)’ ‘가시적인(visible)’ 물류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E로지스틱스, 즉 IT가 내장된 ‘임베디드 로지스틱스’는 바로 물류의 생산성 향상이 자 산업의 고도화다. 국가 간 경쟁이 치열 한 항공 물류는 특히 반도체처럼 값비싼 물 건일수록 촌각을 다툰다. 따라서 해당 화 물을 얼마나 신속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지가 경쟁력이다. 항공화물의 육상 처리 과 정은 글로벌 경쟁력의 키워드다. 전파인식 (RFID)과 항공물류정보시스템(AIRCIS) 을 도입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인천국제공항은 IT융합 첨단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권으로 나섰다. 이런 첨단 인프라 덕분에 대한항공은 국제 항공

화물 수송 실적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리 고, 아시아나항공도 항공화물 수송에서 급 속한 성장세를 보인다.  인천공항의 ‘스마트(똑똑한)’ 물류환경 은 종이서류를 없애면서 친환경 분위기에 도 일조한다. AIRCIS가 인천공항 내에 성 공적으로 정착하면서 각종 서류는 전자문 서��� 빠르게 대체되는 중이다. 가령 수출업 자가 자신의 물건을 항공기로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통관서류를 포함해 13가지 문서 절차가 필요했다. 지금은 모두 전자문서로 통합돼 물건 이송 과정에서 종이문서를 찾 아보기 힘들다. 항공사 모임인 국제항공운 송협회(IATA)에 따르면 항공운송 서류를 전자문서화하면 연간 1조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hongyol@kisdi.re.kr

강홍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40판 제14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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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2010년 30일 목요일 2010년 9월9월 30일 목요일

정교함 vs 힘 최경주·카브레라 같은 조 신한동해오픈 오늘 티샷 PGA투어의 명품 샷과 국내 톱 선수들의 호쾌한 장타가 가을 그린에서 격돌한다.  최경주(40·신한금융그룹)와 앙헬 카브 레라(41·아르헨티나), 카멜로 비에이가스 (28·콜롬비아) 등 PGA 스타들이 출전하 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8억원)이 30일 경 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파 72·7544야드)에서 개막한다.  골프팬들의 관심은 PGA파와 국내 선수 들이 어떤 조합으로 1, 2라운드를 치르느냐 에 쏠려 있다. 대회조직위원회가 29일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1, 2라운드에서 2008 마스 터스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류현우(29·토마토저축은행)와 한 조로 나선다.  이 조에서는 최경주의 아이언 샷과 PGA 투어 드라이브샷 랭킹 6위(평균 304.5야드) 인 카브레라의 장타를 눈여겨보면 좋다. 최 경주가 올 시즌 우승 없이도 PGA투어 상 금 200만 달러를 돌파 할 수 있었던 것은 정 교한 아이언 샷(PGA 그린적중률 68.5%·34 위) 덕분이었다. 카브 카브레라 레라의 장타에서는 남 미 골프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장타 비결로 “아르헨티나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 문에 어렸을 때부터 거리를 내는 샷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린에 납작 엎드려 브레이크를 읽는 것 으로 유명한 ‘스파이더맨’ 비에이가스의 맞상대도 흥미롭다. 조직위는 일본남자골 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 김경태(24·신 한금융그룹),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을 비에이가스와 한데 묶었다. 이 조 또한 남미 의 뜨거움과 한국골프의 매운맛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흥행 카드는 국내 최고 라이벌 김대현(22·하이트)과 배상문(24·키움증 권)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KGT(한국 남자프로골프투어) 상금 1, 2위를 달리고 있다. 장타자 김비오(20·넥슨)도 이들과 한 조에 속했다.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임을 감안할 때 젊은 선수들은 호쾌한 드라이 브샷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골프전문 채널 J골프가 30일~10월 3일 대 회 1~4라운드를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 지 생중계한다. 최창호 기자

제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진출하자 기뻐하는 수원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전남을 3-2로 제압하고 6년 만에 FA컵 결승에 오른 뒤 부산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부산=연합뉴스]

2010 FA컵 주인, 수원 또는 부산 연장·승부차기 끝 결승행 다음달 24일 최후의 결전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가 FA컵 우승 을 놓고 겨루게 됐다.  두 팀은 29일 열린 2010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각 각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10월 24일 열린다. 장소는 추후 추첨을 통해 두 팀의 홈구장 중 한 곳으로 결정된다. 우승 팀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 스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부산 3-2 전남

 K-리그 8위 부산이나 11위 전남은 모두 절 박했다.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 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FA컵은 올 시즌 두 팀 이 노릴 수 있는 유일한 타이틀이었다. 절박 함은 경기 운영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두 팀

모두 안정적인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전 황선홍 부산 감독은 “한 골 싸움이 다. 연장전은 물론 승부차기까지 염두에 뒀 다”며 신중함을 보였다. 박항서 전남 감독도 “단판 승부다. 후반 상대가 지쳤을 때 승부 를 걸겠다. 히든카드가 있다”고 했다.  먼저 앞서나간 것은 부산이었다. 전반 38 분 박희도의 코너킥을 유호준이 헤딩 선제골 로 연결했다. 경기 후반 예고대로 전남의 반 격이 시작됐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디오, 12분 김형필, 21분 송정현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33분 송 정현의 패스를 받은 인디오가 중거리 슈팅 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부산은 후반 8분 추성호가 전남 김명중에 게 백태클을 시도하다 퇴장당해 열세에 놓 인 것이 뼈아팠다. 그러나 히든카드는 부산 에도 있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한상운이 연 장 전반 5분 문전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 로 골망을 갈랐다. 그의 FA컵 4경기 연속골

이었다. 전남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슈바의 골로 다시 동점.  치열한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새내기 한 지호였다. 골키퍼 이범영의 킥이 수비수 맞 고 뒤로 처진 것을 골문에 꽂아 120분 혈투 를 마무리 지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에 대한 팀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 조에 속한 맨유는 30일(한국시간) 발렌시 아(스페인)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치렀다. 출전 명단에 낯 익은 얼굴 여럿이 보이지 않았다. 부 상 때문이다. 웨인 루 니(25)와 라이언 긱 스(37)는 발목을 다 쳐 2~3주간의 재활 이 필요하다. 폴 스

콜스(36)도 장딴지 부상으로 10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오른쪽 공격을 주도했던 안토 니오 발렌시아(25)는 왼쪽 발목이 부러져 전치 5개월 진단을 받았다. 맨유는 무엇보 다 미드필더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긱스와 발렌시아가 뛰었던 좌우 미 드필더의 대체선수는 루이스 나니 (24)와 박지성(29)뿐이다. 시즌 초반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박지성의 역할이 중요해 졌다. 장지현 SBS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은 “동료

 수원 0(4PK2)0 제주

 수원 삼성이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올 랐다. 홈경기장의 덕을 톡톡히 봤다. 연장 전까지 120분 공방전은 0-0으로 끝이 났 다. 통상 승부차기는 홈서포터가 자리잡은 본부석 왼쪽 골대를 쓴다. 홈팀 선수가 찰 때는 정적이 감돌지만 원정팀 선수가 찰 때는 야유가 쏟아진다. 홈경기임에도 수비 위주로 나서 승부차기까지 끌고 온 수원의 작전이 통했다.  ‘승부차기는 선축이 유리하다’는 격언대 로였다. 선축의 기회를 잡은 수원은 1번 키 커 다카하라가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 다. 반면 제주 1번 키커 김은중은 공을 골

대 너머 하늘로 차고 말았다. 공이 놓인 자 리는 잔디가 파인 지역이었지만 이를 계산 하지 않은 김은중이 땅을 차는 바람에 공이 허공으로 날았다. 제주 4번 키커 네코도 같 은 실수를 범해 제주는 자멸했다.  수원은 3번 키커 마르시오의 킥이 제주 골키퍼 김호준의 선방에 막혔지만 5번 키커 양상민이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에서 4-2로 승리했다. 수원=장치혁 기자, 부산=이정찬 기자 jangta@joongang.co.kr

FA컵=프로와 아마를 망라해 한 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해방 직후인 1946년 열린 전국축구 선수권대회가 출발점이다. 83년 K-리그가 출범한 뒤 프로팀이 불참했으나 96년 ‘FA 컵’이란 이름 아래 프로팀이 복귀했다. 실 업·대학은 물론 2종 클럽(직장·동호인팀)에 도 문이 열려 있다.

chchoi@joongang.co.kr

다이제스트 아마복싱연맹, 오늘 새 회장 선출 대한체육회의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관리위원회는 29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아마추어 복싱계 혼란 을 수습할 새 회장을 30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안 상수(64) 전 인천광역시장과 구상찬(53) 한나라당 의원이 새 회장 후보다.

맨유 주전 줄부상에 뛸 일 많아진 지성 주전 말뚝 박을 기회

한화,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4억 후원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장일형 부사장은 29일 2018 평 창 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 하도봉 사무총장에게 후 원금 4억원을 내겠다는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평창 유치위는 후원금을 국내외 홍보와 캠페인 비용 등으 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늘 경마산업선진화포럼 경마산업선진화포럼(대표 강용식 마주협회장)은 30 일 태평로 프레스클럽에서 ‘한국 경주마 생산과 육 성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3차 포럼을 갖는다. 이날 포럼에는 경마 주체는 물론 각계를 대표하는 회 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의 스포츠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롯데(잠실 구장·MBC·오후 6시) 사이클 아시아 BMX챔피언십(제천 BMX경기장· 오후 2시)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수원 FMC-현대제철(울산종합·KBS N·오후 7시) 골프 신한동해오픈(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J GOLF·KBS2·오후 2시)

들의 부상 때문에 박지성에게 기회가 왔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굳힐 수 있 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이 최고 활약을 보인 2008~2009시 즌.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 드리드)와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공격 적인 호날두를 수비 면에서 보완하는 게 그 의 역할이었다.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박 지성의 역할이 애매모호해졌다. 장 해설위 원은 “호날두가 있을 때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칵테일

김경태 혼내려다 제 무덤 판 이시카와 료 김경태(24)는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현 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 남자프로골 프 대항전에서 일본의 우상 이시카와 료 (19)를 대파했다.  싱글 스트로크 매치 마지막 경기에서 무 려 7타 차로 이겼다. 일반 스트로크 대회에 서 7타 차는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상대를 마주보고 경기하는 1-1 매치에선 커다란 차 이다. 국내 골프계에서는 일본의 스타 이시 카와에게 참패를 안긴 김경태가 일본 투어에 서 시달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그러나 신한동해오픈 참가차 2주 만에 귀 국한 김경태의 얼굴은 밝았다. 김경태는 29 일 일본에서 2주 동안 있었던 얘기를 했다. 첫 대회인 ANA오픈 1, 2라운드에서 그는 이 시카와와 한 조에서 경기했다. 이시카와 측 에서 김경태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게 해 달라고 대회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고 한다. 한·일전에서 KO패한 이시카와가 리턴 매치 를 원한 것이다. 김경태는 “한·일전이 일본에 생중계되어 나와 이시카와의 경기에 갤러리 가 엄청나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시카와는 1라운드에서 김경태에게 3타 를 앞섰다. 경주마도 한 번 크게 패배를 안 긴 말에게는 이기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이시카와는 7타 차 패배의 충격을 딛고 김 경태를 선택해 이기는 투혼을 보였다. 그러 나 거기까지였다.  김경태는 2라운드에서 이시카와에게 4타 를 이겼다. 1, 2라운드 합산하면 김경태가 1 타 앞섰다. 김경태는 여세를 몰아 이 대회에 서 공동 4위, 다음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반면 이시카와는 두 대회에서 각각 12위와

13위로 추락했다. 두 대회 선전으로 김경태 는 이시카와를 끌어내리고 일본 투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경태는 “일대일 매치에서 7타 차로 당 했다면 충격이 클 것이다. 그 상대와 우승 경쟁을 한다면 당연히 위축될 수밖에 없 다”고 말했다. 김경태는 “이시카와는 항상 핀을 직접 공격하라고 가르치는 아버지의 말대로 경기하는데 좀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성호준 기자 karis@joongang.co.kr 43판 제14213호


E18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뉴스 클립 모아 두었습니다. www.joins.com과 www.opentory.co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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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196> 발효식품의 세계 저명한 문화인류학자 마린야프스키는 인류가 개발한 볶고ㆍ찌고ㆍ삶고ㆍ발효시키는 조리방식 중 가장 진화된 것으로 ‘발효’를 꼽은바 있습니다. 같은 식재료라도 발효 과정을 거치면 영양소가 2~5배 이상 풍부해지고, 유익한 균과 새로 운 감칠맛이 생겨나며, 저장기간도 길어집니다. 한식의 간을 맞추는 기본재료인 간장ㆍ된장ㆍ고추장ㆍ식초도 다 발효식 품입니다. ‘밥상 위의 보약’, 발효 음식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을 찾으세요.

피자에 뿌리는 핫소스, 단무지·살라미햄도 다 발효식품이죠 옛 유럽선 곰팡이 생긴 치즈·빵, 상처 치료에 이용도 발효식품의 역사는 인류 역사와 함께할 정도로 오래됐 다.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맥주와 빵은 이집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맥주는 기원전 5000년, 빵은 기원전 4000 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구약 성서에도 등장하는 포 도주와 식초의 시작도 기원전 1만 년으로 추정되고 있 다. 치즈는 아라비아 상인이 낙타를 끌고 사막을 오갈 때 양의 위(胃)로 만든 주머니에 담아둔 우유가 응고된 것에서 유래(기원전 5000년)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처음으로 메주를 뜻하는 시 ( )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하지만 콩으로 만들어진 발효식품은 기원전부터 있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발효 는 우리 주변에 상존하는 미생물(세균, 효모, 곰팡이) 때문에 일어난다. 이 미생물이 유기물, 즉 식품의 원재 료에 작용해 인간에게 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면 이를 ‘발효’라고 한다. 발효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생물이다. 미생물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결과 물이 다르다. 발효식품은 크게 여섯 가지로 나뉜다. 맥주ㆍ포도 주 등과 같은 알코올류, 간장ㆍ된장 등과 같은 대두발 효류, 채소 등을 소금에 절인 침채류(김치류), 젓갈과 같은 수산발효류, 버터ㆍ요구르트 등의 유제품류, 효 모의 발효 작용을 이용한 제빵류 등이다. 각각의 발효 식품에 작용하는 미생물과 효모는 다르다. 단일 미생 물에 의해 발효되는 경우도 있고, 젖산균ㆍ효모ㆍ질산 환원균 등 몇 가지 미생물이 공동으로 작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발효식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에도 쓰 였다. 고대 유럽에서는 곰팡이가 생긴 치즈나 빵ㆍ육류 등을 상처 치료에 사용했다. 우리 선조는 갈증이 날 때 간장을 냉수에 타서 먹었고, 기름으로 화상을 입었을 때 물집을 예방하고 통증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상처 부위에 간장을 발랐다. 발효식품에 생긴 곰팡이가 해 독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해서다.

유익한 물질 생기고 소화 잘 되고  발효식품이 좋은 이유 발효식품은 건강에 좋다. 이유는 여러가지다. 첫째, 발 효가 되면서 몸에 좋은 새로운 물질이 생겨난다. 예를 들어 청국장에는 끈적끈적한 실 모양의 물질이 있다. 콩에는 없는 새로운 물질이다. 여기에는 몸에 좋은 여 러 성분이 들어있다. 우유를 발효시킨 치즈는 원재료 에는 없는 CLA(체지방분해 성분)가 많이 들어 있다. 두 번째는 발효를 일으키는 유익한 ‘균’이다. 사람의 장 속에는 100여 조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 그 중 에서 몸에 좋은 것은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다. 김치 나 요구르트 등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유익한 균이 많이 생겨난다. 장속에서 발효작용이 일어나면 장 운동이 활성화되고 면역력이 높아진다. 비피더스나 유산균이 많이 든 발효식품을 먹으면 장내에 좋은 세 균이 많이 생겨 몸이 건강해진다. 세 번째는 발효시키는 원료 자체가 건강에 좋다. 청 국장 원료인 콩, 김치 원료인 배추ㆍ마늘ㆍ고추, 포도주 원료인 포도 등은 발효가 되지 않더라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다. 좋은 재료로 발효를 시켰으니 발효식품도 건강에 좋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화도 잘 된다.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들이 이미 반쯤 소화를 시켜줬기 때 문이다. 예컨대 생 배추를 먹는 것보다 발효된 김치가 소화가 잘 된다.

청국장은 된장에 비해 높은 온도에서 빠른 시간 안에 발효 시켜 만든다. 발효 과정에서 끈적끈적한 실 모양의 물질이 생기는데 여기엔 몸에 좋은 여러 성분이 들어 있다.

한국의 발효식품

[중앙포토]

세계의 발효식품

간장 우리 발효식품의 핵심은 ‘콩’이다. 간장은 대표적인 콩

청국장 청국장은 고구려의 옛 영토인 지금의 만주지방에서

맥주ㆍ포도주 맥주는 보리에 호프(hop)을 넣어 발효시킨

발효식품이다. 콩을 삶아 띄워 메주를 만들고, 그 메주를 소

처음 먹기 시작했다. 기마 민족들이 단백질을 쉽게 섭취하기

술이다. 알코올 함량은 비교적 적지만 칼로리가 높다. 다량

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액체다. 액체를 거르고 남은 건더기는

위해 콩을 삶아서 말 안장 밑에 넣고 다녔는데, 말의 체온에

의 비타민 B군을 함유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

된장이 된다. 간장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콩으로 만

의해 자연 발효된 것이 지금의 청국장이다. 된장에 비해 높은

진한다. 포도주는 포도과즙을 포도주 효모를 이용해 발효

들어져 불교의 보급으로 육류 섭취가 제한됐을 때 훌륭한 단

온도에서 빠른 시간 안에 발효를 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

시킨 것이다. 적포도주는 껍질과 씨를 함유한 그대로 발효

백질 공급원이 됐다. 또 간장에는 메티오닌이 들어 있어 간의

효 시 생성되는 고초균(Bacillus subtilis)은 장내 부패세균의

시키며, 백포도주는 과피의 색이 엷은 품종을 사용하거나

해독작용을 돕는다.

생육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압상승과 암세포 증식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압착해 만든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됐다.

안토시아닌 등은 포도 껍질과 씨에 더 많이 들어있어 영양

된장 된장은 간장을 만들고 남은 건더기를 다시 발효해 만들

성분은 적포도주가 더 풍부하다.

거나(전통된장) 대두ㆍ쌀ㆍ보리ㆍ밀 또는 탈지 대두 등을 식염

김치 2001년 아시아 식품

수에 담가 발효시켜(개량된장)만든다. 간장보다 단백질 함량

중 최초로 CODEX(농수산

치즈ㆍ요구르트 동물 젖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응고된 식품

이 3배가량 높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가공식품 분야의 국제식품

이다. 보관하기 어려운 우유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하

쉬운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성장과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규격)에 등록된 한국의 대

기 위해 만들었다. 치즈의 타입과 풍미를 결정하는 것은 수

함) 함량도 높다. 필수지방산(리놀레산)과 이소플라본도 풍

표 발효 음식이다. 저칼로리

유 동물의 품종, 사료, 우유의 지방 함유량, 제조 단계별 처

부해 피부병과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기억력을 높

이며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

리방식, 숙성기간 등이다. 작용하는 박테리아와 곰팡이에

이는 성분인 레시틴도 풍부하다.

성 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김치 발효 시 생성되는 유산

따라 맛과 향의 차이가 커진다. 한국에는 전북 임실치즈가

균의 항암 작용ㆍ장 활성화 작용 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

유명하며 1960년대 후반 선교활동을 하던 신부가 이 지역

서 세계인의 건강식품이 됐다.

에 처음 치즈 가공 기술을 보급했다. 요

고추장 콩과 쌀, 보리 등의 전분질로 만든 메주에 고춧가루 를 혼합해 발효시킨 식품이다. 고추장도 콩을 기본으로 한 발

구르트도 고대부터 제조돼 왔지만

효식품이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100g당 10.3g으로, 된장

전통주 크게 탁주ㆍ약주ㆍ소

의학적 효능은 19세기에 와서야 알려

(12g)과 비슷하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항암성분이 증가되

주 세 종류로 구분한다. 탁

졌다. 러시아 생물학자 매치니코프가

지만 된장과 청국장, 간장에 비해 유효성분이 적고 칼로리도

주는 막걸리라고도 하는데,

불가리아 지방에 장수하는 사람이 많

높다. 대신 비타민 B가 풍부하다.

‘막 걸렀다’는 말에서 유래

고, 이들이 발효유

했다는 설도 있다. 약주(청

를 많이 먹는데 주

주)를 증류하면 소주가 되

목한 것이다. 그 결

도움말

는데, 우리나라의 전통 소주는 ‘고리’라고 하는 증류장치를

과 발효유를 섭취함

한국식품공업협회 박인구 회장(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이용해 만든다. 전통주는 담글 때 덧술을 첨가하는 횟수에

으로써 노화가 지연되고

조직위원장), 한국장류기술연구회 신동화 회장, 전주대 한

따라서 단양주ㆍ이양주ㆍ삼양주 등으로 나뉜다. 술에 넣는 효

질병이 예방된다는 것을 밝

식조리학과 신정규ㆍ차경희 교수

모나 누룩 종류, 발효기간 등에 따라 다른 향과 맛을 낸다.

혀냈다.

식초류 곡류ㆍ과실류ㆍ주류 등을 발효해 만든다. 독특한 산

핫소스와 살라미햄 피자에 뿌려 먹는 핫소스, 단무지와 피

미가 있어 입맛을 돋우고 산도(pH)의 작용으로 세균 발육

클, 살라미햄, 핫소스는 멕시코 타바스코 지방의 고추에 소

저지효과가 있어 방부제로도 쓰여왔다. 식초는 신진대사

금과 식초를 첨가한 뒤 참나무 통에 보관해 3년 이상 발효

를 활발하게 해주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비만을 예방하는

시켜 만든다. 톡 쏘는 매운 향과 매운맛이 난다. 샌드위치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이 있고 염분 흡수를 억제해 고혈압

에 들어가는 살라미햄도 훈제가 아닌 마늘양념을 해서 발

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장의 활동도 높여 변비

효ㆍ건조시킨 것이다. 호밀빵과 크루아상도 대표적인 발효

해소에 좋다.

빵이다. 호밀빵은 통 호밀 자체를 발효시켜 약간의 호밀가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루와 섞어 구워낸 것으로 덴마크인들의 주식이다. 크루아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제14210호 40판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간장·된장. 특히 된장은

상은 밀가루와 소금으로 반죽한 뒤 효모로 자방층을 형성

간장보다 단백질 함량이 3배 가량 높다.

시켜 발효를 유도한다.


월요일

E17

2010년 27일 월요일 2010년9월 9월 30일 목요일

E21 C12

TIP 스타 건축가 작품 즐비한 비트라 캠퍼스 TIP 연암 박지원도 헷갈렸던 만드는형식으 법 비트라는 1950년 설립된 가구 디자인 전문 브랜드다. 별도의 디자이너 없이 유명옹기·자기 작가들과 프로젝트 로 작업해 컬렉션을 완성하는 ‘콜라주’ 작업방식으로 연암 박지원은 유명하다. 열하일기 독일에도강록편에서 있는 비트라의“우리나라 공장과 디자인센터를 옹기장이는 넓은 솔밭이 없으면 가마를 놓을 수 없다고만 아우르는 ‘비트라 캠퍼스’는 스타 건축가들이한다”고 설계한 한탄했다. 건물들을 중국에서는 집결시켜 관광 수숫단으로 명소로 이름을 불을 때도 날리기도 그릇을 한다. 잘만 찍어 내는데, 우리 옹기장이는 산을 숫제 민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둥산으로 안도 다다오의 만든다는콘퍼런스 것이다. 이는 파빌리온, 연암이자하 옹기와 하디드를 사기의스타로 작업 과정이 만 다르다는 걸 몰라서 빚어진 오해다. 사기는 든 소방서, 장 프루베의 주유소 등이 대표적이다. 초벌과 재벌이 각각 한나절이면 구울 수 있다. 하지만 옹기는 일주일 내내 불을 때야 한다. 일도 그만큼 고되다.

살림은 정리다, 수납의 기술 ‘수납 9단’ 일본 주부에게 배우는 4인 4색 노하우

‘별로 사서 나르는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물건이 구석구석 쌓이는지…’ ‘그래도 꼭 필요한 물건은 왜 찾을 수 없는지…’. 평소엔 없는 것처럼 숨겨두었다 필요할 땐 찾아 쓸 수 있는 수납 방법은 살림살이의 가장 큰 숙제다.

1

그래서 한국에 사는 수납 잘하기로 소문난 한국 거주 일본인 주부들에게 수납 노하우를 물었다. 그들이 전하는 4인 4색의 수납 방법을 소개한다. <관계기사 E18면>

뽀로로 형처럼 바다 건너가요 글=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김상선 기자 sskim@joongang.co.kr

세계 어린이들에게 이름 알린 차세대 토종 캐릭터 5 미키마우스, 헬로 키티…. 만화 주인공, 상품 캐릭터인 이들이 연간 벌어들이는 돈이 약 10조원에 달한단다.

선반장을 이용하세요, 그릇 단박에 찾죠확나카가와 히데코(44) 연필·공책·머리핀·가방 등 소소한 생활용품에 이들 얼굴 하나가 박혀 있는 것만으로도원하는 다른 상품하고 가격 차이가 난다. 이들이 공략하는 집에서 요리 강습을 하는 나카가와씨는 냄비·프라이팬·그릇·컵이 많다. 처음에는 부엌 한가운 대상은 겉으로는 어린아이지만 실제로는 어른들이다. 어른들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동심을 간질여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 그리고 어른들은 자녀들을 핑계로 캐릭터 데에 벽장이 있는 식탁을 만들고 그 안에 보관했다. “사용할 때마다 무릎과 허리를 구부려서 꺼내고 넣는 게 힘들었어요. 주철로 만든 냄비는 너무 무겁고, 커다란 유리 샐러드 그릇은 깨 여기에 ‘캐니멀’ ‘유후와 친구들’ ‘드림킥스’ ‘깜부’ ‘뚱’이라는 다섯 캐릭터가 차세대 토종 캐릭터에 도전장을 세계 시장에 수출할 질까 봐 조심스러웠죠.” 그래서 두달전 나무로 냈다. 된 5단올봄 장을KOTRA가 샀다. 무겁지만 자주 사용하는 그릇을 보관하기 위해서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고 캐릭터를 눈에도 잘기억하시라. 뜨여서 원하는 것을 찾기 차세대 캐릭터로 지정해 지원을 약속한 것. 앞으로 시장에서 만나고 우리 집에 식구로서 입양 될 이들 다섯 도 훨씬 쉬워졌어요.” 먼지가 잘 묻는 유리컵과 도자기 접시들은 부엌 입구에 있는 커다란 벽 글=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사진=김상선 기자 sskim@joongang.co.kr 장에 보관하는데 역시 작은 선반들을 사용한다. 그릇장은 위아래 칸막이 사이가 넓다. 그 때 문에 유리컵을 한 줄로 세우고 나면 위에 공간이 많이 남는다. 컵을 포개서 층층이 쌓는 데는 한계가 있다. 와인 잔처럼 겹쳐 쌓기 어려운 것들도 있다. 나카가와씨는 마트에서 파는 작은 선반을 이용해 벽장 안에 간이 이층장을 만들었다. “공간 활용이 커지고 과도하게 쌓인 물건 을 꺼낼 때마다쥐쓰러질까 봐10개가 걱정하는 사라졌죠.” ‘츄우’ 등 넘는일도 캐릭터가 모두 이름 아니라 콘텐트, 스토리의 힘으로 끌어가는 깡통 모양 동물 친구‘캐니멀’ 동물농장 축구팀 ‘드림킥스’ 먹고 버리는, 그 흔한 통 영웅 캐릭터는 언제나 사랑받는 도 들어본 적 없는 희귀 동물이다. 캐릭터 상 것이라는 점을 확인케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조림 캔이 알고 보면 정 아이템이다. 드림킥스는 월드컵 품 하나를 살 때도 자녀 교육을 생각하는 어 3D 애니메이션을 지상파로 방영할 계획이다. 을 나눌 수 있는 생명 있 을 앞두고 SBS를 통해 잠깐 방 른들을 타깃으로 나온 것. 환경오염으로 직 철 지난 세워서희귀 보관을 오사와 세이코(34) 접적 진공팩에 피해를 받는넣고 작고 연약한 동물들 는 친구라면…. 가끔 이 영된 애니메이션이다. 다리가이불은 바비 인형 대신 네살 소녀 ‘뚱’ 이 나서아래서 지구를위로 살려쌓는 가는게 한아니라 케이블TV의 애책을발랄하고 런 상상을 하면서 통조림 짧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최고 철 지난 옷과 이불을 책장에 꽂듯 세워서 보관한다. 깜찍한 표정이 이런 살아 있는 네 살짜 니메이션도 있는쉽고 만큼꺼내 자녀 관심이 을 따 먹은 일은 없는지. 이 의 축구선수가 돼 가는 닥스훈트 ‘세로 보관법’은 물건을 찾기도 쓸교육에 때도 훨씬 편하다.리 또소녀 색깔별로 분류하기도 캐릭터다. 4000여편하 종에 이르는 다양 있는요령은 사람들이 많이 두꺼운 찾는다.이불은 진공 팩에 넣는다. 런 상상력에서 나온 게 규격 ‘로이’가 주인공이다. 로이가 동물농덜 간다. 고 구김도 이렇다. 부피도 줄고있지만 단단해져 한 상품이 나와 가장세인기 있는 것은 2 화된 깡통 모양의 동물친구 캐니멀 장에서 축구팀을 결성해 세계 최고 우기수준의 편하다(사진). 장 안에 나란히 세워뒀다 날씨에 따라 꺼내 인형이다. 한국산 바비 인형이라고 쓰면 이다. 생긴 건 깡통처럼 생겼는데 만져 보면 선수들에게 도전하는 과정을 담고된다. 있다.서랍 하지속에 티셔츠를 세울 부활하는 때는 3~4개를 넣고 책꽂이 같은생각하면 된다. 직접 머리를 콘텐트의 힘으로 깜부 말랑하고, 바라보면 다양한 표정이 있는 강 만 그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플라스틱 생각하면칸막이를 끼운 뒤 다시 옆에시기인 셔츠를2002년 세우는탄생했 걸 반복 다듬고 옷을 입힐 수 있다. 뽀로로·뿌까와 비슷한 아지와 고양이다. 현대사회는 모든 게 규격 오산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픽사·디즈니에 하다. 칸막이가지만 없으면 “이렇게 하면요즘 위에서 크게옷이 빛을쓰러진다. 보지 못했던 ‘깜부’는 새 그래서 어릴 적부터 인형놀이 화돼 있고, 규격화된 건 차갑다. 한데 이 친 필적할 만한 3D 애니메이션��� “DVD가 나오면 누르는 힘이 없어서 구김도 덜맞고 가고, 색깔별로 분류해 두면 로운 전성기를 있다. 최근 친구들과 함 를 좋아했던 젊은 여성들이 인 구는 차갑지 않고 정답다. 이게 시장에서 꼭 사겠다”는 글이 달렸다. ‘슈렉’처럼 만든 쉬워요.” 찾아잘입기도 속옷과 양말은 작은떠나는 바구니에 담아어 욕 형과 옷, 신발 등을 갖춘 ‘뚱 컬 께 신비의 섬으로 모험을 내용의 도 통했다. 지난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실 입구열광 화장대린이 밑의 빈 공간에 넣어둔다. 미니끌었다. 봉과 천으로 뮤지컬로 아이들의 인기를 특히 렉션’을 많이 구입한다. 새침한 적 아동용 애니메이션 전시회인 ‘밉컴 주니 한다. 아직 캐릭터 상품은 나오지 않았다. 커튼을 만들어서 보기에도 깔끔하다. “샤워 후 제일표정의 캐릭터가 박힌 의류나 유 대구가려두면 동아백화점,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어(MIPCOM junior)’에서 4만여 개의 캐릭 먼저 입는 옷이라 욕실깜부 가까이에 찾기 쉽죠.” 커다란 인형,두면 놀이터 등을 갖춘 테마파 아 속옷은 로맨틱한 디자인을 좋아 터 중 콘텐트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모양 세계적 희귀동물 ‘유후와 친구들’ 크를 운영 중이다. 캐릭터는 모양이나 그림이 하는 어른들이 사 간단다. 이 규격화되다 보니 쓰임새도 많다. 동그란 그저 평범한 봉제 인형이다. 그런데 얼굴 모 형태를 활용해 슬리퍼 윗면에 올라 앉아 있 양이 낯설다. 세계적 희귀 동물만 모아 만든 남편 정장용 구두는 틀을 넣어 팽팽하게 이자와 노리코(40) 고, 인형 모습 그대로 부피만 키워 의자로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유후’는 동아프리카에 나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 상품 대열 서 사는 갈라고원숭이가 모델이다.6살, 아라비아 9살인 두 아이와 남편까지 가족 네 명이 신는 신발이 좀 많다. 에 올라 있다. 에 사는 사막여우인 ‘패미’, 영국의구두와 붉은다람 운동화에다 캠핑을 좋아해서 등산화도 있다. “처음에는 3 신발 박스를 버리지 않고 층층이 쌓아서 신발을 보관했어요. 그 런데 안의 내용물이 보이지 않으니까 신발을 찾을 때마다 시간 이 걸리고 불편했죠.” 신문을 단단하게 뭉쳐서 신발마다 넣고 1 깡통처럼 생긴 원통 모양의 개와 고양이인 ‘캐니멀’ 윗면끼리 포개 놓는 방법도 써봤다. 하지만 신발의 형태만 망가 2 동물농장 축구팀의 도전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드림킥스’ 질 뿐 효과적이지 않았다. “돈이 좀 들더라도 일본에서처럼 수납 3 희귀동물을 모델로 한 봉제인형 ‘유후와 친구들’ 도구를 사용하기로 했죠. 일본에는 빨래판처럼 각도가 기울어진 4 뮤지컬ㆍ테마파크에서도 만날 수 있는 강아지 ‘깜부’ 신발용 선반이 있어서 대부분의 주부가 사용하고 있죠. 한국에서 5 한국판 바비인형 ‘뚱’ 도 찾아보니 생활용품 숍 ‘다이소’나 대형 마트에서 팔더군요.” 이 자와씨의 꼼꼼한 신발장 수납 노하우는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남편의 정장용 구두에는 신발 모양의 구두 틀을 넣어(사진) 주름이 잡히지 않도록 하고, 슬 리퍼 등의 플라스틱 신발류는 한 켤레씩 비닐봉지에 분리해 보관한다. “수납에는 잘 쌓아 두는 요령도 필요하지만 제품이 망가지지 않게 잘 보관하는 기술도 필요해요.”

상품을 사 모은다. 제대로 뜬 캐릭터 하나, 열 금광 부럽지 않다. 토종 캐릭터 뿌까와 뽀로로는 이미 세계 시장을 누비는 한국 1세대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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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위 잡다한 물건은 투명 박스에 담아 벽장에 도모토 유미코(55)

나카가와 히데코씨는 5층 장에 무거운 그릇들을 쌓아 둔다. 찬장 안에 넣어 두는 것 보다 찾기 쉽고 쓰기도 쉽다.

부엌에 살림을 하지 않는 주방처럼 깔끔하다. 싱크대 위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색색의 향신료 병, 과일 바구니, 도마, 냄비 받침이 전부다. “냄비나 국자 같은 요리 도구들이 싱크대 위에 늘어져 있 으면 정리가 덜된 것 같아서 불편해요. 눈에 안 보여야 청소가 끝난 것 같 죠.” 밥솥과 커피포트도 싱크대 바로 옆 다용도실에 두고 쓴다. “사 용할 때마다 다용도실의 문을 열고 닫는 게 번거롭지만 전기선이 보기 싫게 삐죽 나온 모습을 가릴 수 있거든요.” 전자레인지와 토스터에는 예쁜 문양의 천을 덮어두었다. 선물상자를 볼 때처 럼 기분도 좋아지고 먼지도 덜 묻어서 좋다. 싱크대 위가 깔끔 하니 벽장 안에는 상대적으로 여러 가지 물건이 쌓인다. “내용 물이 잘 보이는 투명한 수납 박스(사진) 여러 개에 넣어서 보관하 면 층층이 쌓아두기도 좋고 필요한 물건을 찾기도 쉽죠.” ⓠ

40판 제141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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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열려라 공부열려라 공부 열려라 공부공부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제14212호 2010년 40판 9월 29일 수요일 제14212호 2010년40판 9월 29일 수요일 2010년 제14212호 9월 29일 40판 수요일 제14212호 창의성 어떻게 키울까 >>S11 40판 rainbow.joins.com rainbow.joins.com rainbow.joins.com rainbow.joins.com

창의성 어떻게 키울까 >>S1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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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주하 앵커가 김시원(왼쪽, 서울 등명중 MBC 2)군과 김주하 김예나(서울 앵커가 김시원(왼쪽, 영신고 2)양에게 서울 MBC 등명중 책에 김주하 대한 2)군과 앵커가 이야기를 김예나(서울 김시원(왼쪽, 들려줬다. MBC영신고 김주하 서울 2)양에게 앵커가 등명중김시원(왼쪽, 2)군과 책에 대한 김예나(서울 이야기를 서울 등명중 황정옥 영신고 들려줬다. 2)군과 기자 2)양에게 김예

어른 돼 읽어보니 어른 돼 또 읽어보니 다른 어른 맛돼또 어른 읽어보니 다른 돼 읽어보니 맛또 다른또 맛다른 맛 오래된 오래된 권하고또 책들 싶네요 오래된 권하고 책들 싶네요 권하고 책들 권하고 싶네요싶네요 어른 돼책들 읽어보니 다른 맛오래된

MBC 김주하 앵커가 김시원(왼쪽, 서울 등명중 2)군과 김예나(서울 영신고 2)양에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황정옥 기자

오래된 책들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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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은 누군가의 인생 전체를 뒤바꿔 놓기도 한다. 가슴을 울린 책 한 권이 평생을 살아가는 삶의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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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내 인생의 책  김주하 새 연재 앵커 새 연재 내 인생의 책  김주하새앵커 내 인생의 책  내 김주하 인생의 앵커 책  김주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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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기자로 다.론이다. 그렇게 읽은어렵고 책이 나의 과때론 같은 ‘옛날 책’들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3시가 넘는데 이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감을 갖고 읽어보라는 것. “내 경우엔 감을 남한 갖고 읽어보라는 것. “내 경우엔 감을 갖고 남한 읽어보라는 감을 것. “내 갖고 경우엔 읽어보라는 남한 것. “내 경우엔 남한 여성 ‘간판’ 앵커로 활약해 오며 여학생들이 여성 ‘간판’ 앵커로 활약해 오며 여성 여학생들이 ‘간판’ 앵커로 활약해 여성 ‘간판’ 오며 여학생들이 앵커로 활약해 오며 여학생들이 변신, 여성 ‘간판’ 앵커로 활약해 오며 여학 무, 모모(미하엘 엔데), 제인에어(샬럿 “책은 재미로만 읽는 것은 아니다”는 게 그 을 읽는다. 오전 5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산성(김훈)이 읽기 힘들었는데 끝까지 산성(김훈)이 읽기 힘들었는데 산성(김훈)이 끝까지 읽고책도 힘들었는데 산성(김훈)이 읽기읽고 힘들었는데 끝까지 읽고 가장 닮고 자리 잡은 가장 이. 닮고 싶어 하는 인물로 자리 가장 잡은닮고 이. 바 싶어 하는 인물로 가장 닮고 자리 싶어 잡은 하는 이. 바 인물로 자리 잡은 이.읽기 바 들기 생들이 가장싶어 닮고하는 싶어인물로 하는 인물로 자리 잡바 브론테), 잉여인간(손창섭) 등이었다. 삼읽고 의 지론이다. 때론 어렵고 잘 안 읽히는 일쑤다.끝까지 나니 기억엔 오래MBC 남더군요.” 나니 기억엔 더 오래 남더군요.” 나니 기억엔 더 오래 남더군요.” 나니 기억엔 오래 남더군요.” 로이. 김주하 16일 저녁 MBC 사옥에서 로 김주하 앵커다. 16일더 저녁 로 김주하 사옥에서 앵커다. 16일 로 저녁 김주하 MBC 앵커다. 사옥에서 16일 저녁 사옥에서 은 바로앵커다. 김주하 앵커다. 16일 저녁 MBC 국지와 서유기도 여러 번 읽었다. 의무감을 갖고 읽어보라는 것.MBC “내 경우엔   그는 기자를더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대한  책을 읽은 후엔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  책을 놓 읽은 후엔 소감을 간단히  책을 정리해 읽은 놓 후엔 소감을  책을 간단히 읽은 정리해 후엔 소감을 놓 정리해 김시원(서울 등명중 2)군과 김예나(서울 김시원(서울 영신 등명중 2)군과 김예나(서울 김시원(서울 영신 등명중 2)군과 김시원(서울 김예나(서울 등명중 영신 2)군과 김예나(서울 영신 사옥에서 김시원(서울 등명중 2)군과 김예  “어린 시절 읽었던 책들이 지금의 제 생각 남한산성(김훈)이 읽기 힘들었는데 끝까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간단히 강조했다. 다 놓 했다. 최근 모모를 으라고 다시고 했다.만났다. 최근 모모를 으라고 조언하기도 다시 깊게 했다. 으라고 최근 조언하기도 모모를 다시 했다. 최근 모모를 고 2)양이 김씨를 만났다. 그에게 ‘감명 고깊게 2)양이 김씨를 만났다. 그에게 고‘감명 2)양이 깊게 김씨를 만났다. 2)양이 그에게김씨를 ‘감명 깊게 그에게 ‘감명 나(서울 영신고 2)양이 김씨를 만났다. 그에 과으라고 사고를조언하기도 형성한 것 같아요. 그때만큼 소설 지조언하기도 읽고나니 기억엔 더 오래 남더군요.” 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처지를 이해할 수 있다시 김씨는 “같은 작품이라도 어른이 읽었다는 김씨는 “같은 작품이라도 읽었다는 어른이 김씨는 읽었다는 작품이라도 “같은전할 작품이라도 어른이 읽은 책이깊게 무엇인지’부터 물었다. 읽은 무엇인지’부터 물었다. 읽은 책이 무엇인지’부터 읽은 물었다. 책이 무엇인지’부터 물었다. 게 ‘감명 읽은 책이 무엇인지’부터 물 책이 을읽었다는 마음껏 읽어본 적도 없죠. 요즘에는 학교  책을 읽은 후엔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 놓 “같은 어야 진정성김씨는 있는 어른이 뉴스를 수 있기 때문 된 읽는 느낌은 또 다르다는 걸도움 알았다” 된 후에 읽는 느낌은 또 다르다는 된걸후에 알았다” 읽는 느낌은 또 된다르다는 후에 읽는 걸느낌은 알았다” 또 하는 다르다는 걸 제약 알았다”  “어렸을 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J.  “어렸을 M. 에서 때후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J.  “어렸을 M. 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J.  “어렸을 때 나의 M. 라임오렌지나무(J. 었다. 독서를 적극 권장하고 공부에도 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최근 모모를 다M. 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을 데 많은 “책을하니 읽을 때마다 생각과 느낌을 간단히 며 “책을 읽을 때마다 느낌을 며 “책을 간단히 읽을 때마다 생각과 “책을느낌을 읽을 때마다 간단히생각과 느낌을 데 바스콘���로스)를 읽고 베개가 흠뻑 데M. 젖도 바스콘셀로스)를 읽고 베개가 데 흠뻑 바스콘셀로스)를 젖도 읽고 데 바스콘셀로스)를 베개가 흠뻑생각과 젖도 읽고 베개가 흠뻑 젖도  “어렸을 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J. 이며 된다고 학생들이 참 부러워요.” 시 읽었다는 김씨는 “같은 작품이라도 어른 이며 따르는 중·고교생들에겐 “책을 통해간단히 간 적어둘 걸 하는 생겼다”고 말했다. 적어둘 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고 적어둘 말했다. 걸걸 하는 생겼다”고 걸 하는말했다. 아쉬움이 생겼다”고 록바스콘셀로스)를 펑펑 울었어요. 읽고 또베개가 읽었던흠뻑 것 같아요.” 록 펑펑  예나는 울었어요. 읽고 또 아쉬움이 읽었던 같아요.” 울었어요. 읽고록 또펑펑 읽었던 울었어요. 것 같아요.” 읽고 또 다르다는 읽었던 것 같아요.” 데 읽고 젖도 김씨에게 “학생록것 때펑펑 공부하다 힘들 이된 후에 읽는 느낌은 또 알았아쉬움이 접적어둘 체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말했다.  시원이는 앵커의 하루는 어떤지 궁금하  시원이는 앵커의 하루는 어떤지  시원이는 앵커의 하루는  시원이는 어떤지 앵커의 궁금하 하루는 어떤지 궁금하  김씨는 학창 시절 책을 좋아하는  김씨는 소 면학창 시절 책을 무척 좋아하는  김씨는 학창 소 시절 책을  김씨는 학창 좋아하는 시절 소 책을 무척 궁금하 좋아하는 록 펑펑 울었어요. 읽고 또 무척 읽었던 것 같아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려 달라”고 말했다. 다”며무척 “책을 읽을 때마다 생각과 느낌을 간소  “책은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도록 해주는 요.” “독서가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하지만 도움 단히 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고 말 ‘안경’이에요. 흐려진 시각을 바로잡고 시야 다고 물었다. 김씨는 “기자마다 생활패턴이 다고 녀였다. 물었다. 김씨는 “기자마다 생활패턴이 물었다.교과 김씨는 다고 “기자마다 물었다. 생활패턴이 김씨는 “기자마다 생활패턴이 녀였다. 그는 “하지만 당시 부모님에게 녀였다. 교과 김씨는 그는 “하지만 당시 부모님에게 녀였다. 교과 그는 당시적어둘 부모님에게 그는 “하지만 교과 당시다고 부모님에게  김씨는 학창읽는 시절 건 책을 무척것’과 좋아하는 됐다”고 대답했다. 했다. 를모두 넓히게 해주거든요. 책을 많이 읽고하다 다양보니 모두 다르다”며 “나는 자정뉴스를 모두 보니 “나는 자정뉴스를 모두 하다 다르다”며 보니 “나는 자정뉴스를 다르다”며 하다 “나는 보니 자정뉴스를 서 외의 책을 ‘노는 마찬가지 서소 외의이 책을 읽는 건 ‘노는 것’과 서 외의 마찬가지 책을하다 읽는 건다르다”며 서 ‘노는 외의것’과 책을 마찬가지 읽는 건 ‘노는 것’과 마찬가지 녀였다. “하지만 당시 부모님에게 교잠  “책을 읽으면서 다른책을 사람이 돼 보는 거예  시원이는 앵커의 하루는 어떤지 궁금하 한오후 체험도 해보세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 오후 4시에 출근해 오전 1시 반쯤 오후 4시에 출근해 오전 “쓸데없이 1시 반쯤 오후 퇴근한다” 4시에 출근해 1시4시에 반쯤 출근해 퇴근한다” 오전 1시 반쯤 퇴근한다” 였다”고그는 회상했다. “쓸데없이 책을 읽느니 였다”고 회상했다. “쓸데없이 였다”고 읽느니 회상했다. 잠퇴근한다” “쓸데없이 였다”고 책을 회상했다. 읽느니 잠 책을 읽느니 잠 오전 과서 책을부모님의 읽는 건 ‘노는 것’과김씨는 마찬가 요.고 ‘모모’가 되기도 하고마치고 ‘제제’가 되기도 하 다고 물었다. 김씨는 “기자마다 생활패턴 겁니다. 알려줬다. 일과를 나면 고 3시가 알려줬다. 일과를 마치고 고오전 알려줬다. 3시가 일과를 마치고 고 알려줬다. 나면 오전 일과를 3시가 마치고 나면 오전 3시가 이나외의 자라”던 잔소리에 이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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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와 서유 등이었다. 서유 한다”고 이해할 한 있어야 사람들의 감정과 처지를 이해할 한수 사람들의 있어야 감정과 처지를 한 사람들의 이해할감정과 수 있어야 처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기도 여러 번 읽었다. 기도 여러 한 번 사람들의 읽었다. 감정과 처지를 기도 여러 번수 읽었다. 기도 여러 번 읽었다. 진정성 있는책들이 뉴스를지금의 전할 수 진정성책들이 있는 뉴스를 전할 수책들이 있기 진정성 때문이다. 있는 진정성 수 있는 있기 뉴스를 때문이다.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책들이 지금의 제  “어린 생각 시절 읽었던  “어린 제 있기 생각 시절때문이다. 읽었던  “어린 지금의 시절 읽었던 제 생각 지금의 제뉴스를 생각 전할 경험을그때만큼 하는 데 많은 제약이 하지만 경험을 하는 많은 하지만 제약이 직접 따 경험을 하지만 데 많은 직접 제약이 경험을 따 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 과 사고를 형성한 것 같아요. 그때만큼 과소설 사고를 하지만 형성한직접 것 같아요. 과 사고를 소설 형성한 것따 같아요. 과직접 사고를 그때만큼 형성한 소설 것데같아요. 그때만큼 소설 하는 중·고교생들에겐 “책을 통해 간접 르는 체험 중· 고교생들에겐 르는 간접 중·체험 고교생들에겐 “책을 중·통해 고교생들에겐 간접 체험“책을 통해 간접 체험 을 마음껏 읽어본 적도 없죠. 요즘에는 을학교 마음껏르는 읽어본 적도 없죠. 요즘에는 을 마음껏 학교 읽어본 적도 을없죠. 마음껏 요즘에는 읽어본“책을 학교 적도 통해 없죠. 요즘에는 학교 르는 을 적극 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을권장하고 해보는 좋다”고 했다. 해보는 것이 좋다”고 을했다. 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에서 독서를 적극 권장하고 공부에도 도움이 에서 독서를 권장하고 공부에도 에서 독서를 도움이 적극 에서것이 독서를 공부에도 적극 도움이 권장하고을공부에도 도움이  “책은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도록 해주는  “책은 바라보도록  “책은 해주는 세상을 제대로  “책은 바라보도록 세상을해주는 제대로 바라보도록 해주는 된다고 하니 학생들이 참 부러워요.” 된다고 하니 학생들이 참 부러워요.” 된다고 하니 학생들이 된다고 참세상을 부러워요.” 하니제대로 학생들이 참 부러워요.” 시각을 힘들 바로잡고 ‘안경’이에요. 시야 흐려진 시각을 바로잡고 ‘안경’이에요. 시야 힘들 흐려진‘안경’이에요. 시각을 바로잡고 흐려진 시야시각을 바로잡고 시야  예나는 김씨에게 “학생 때 공부하다  예나는 힘들 ‘안경’이에요. 김씨에게 “학생흐려진 때 공부하다  예나는 김씨에게 “학생  예나는 때 공부하다 김씨에게 힘들 “학생 때 공부하다 넓히게 해주거든요. 많이극복했는지 읽고 를다양 넓히게 해주거든요. 책을 알려 많이 를달라”고 읽고 넓히게 다양 해주거든요. 넓히게 많이 해주거든요. 읽고 다양 책을 많이 읽고 다양 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려 달라”고 말했다. 면 어떻게를 극복했는지 알려 달라”고 면책을 어떻게 말했다. 면알려 어떻게 달라”고 극복했는지 말했다. 말했다. 를책을 한 체험도 해보세요. 세상을 한 달라 체험도 해보세요. 세상을 한 눈이 체험도 달라 해보세요. 한 체험도 보는 해보세요. 눈이 달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 김씨는 “독서가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김씨는 도움 “독서가 스트레스 해소에도 김씨는 큰보는 “독서가 도움눈이 스트레스 김씨는 해소에도 “독서가큰 스트레스 도움 보는 해소에도 큰 도움 세상을 최은혜 기자 ehchoi@joongang.co.kr 겁니다. 최은혜 기자이ehchoi@joongang.co.kr 질 겁니다. 질 겁니다. 최은혜 기자질ehchoi@joongang.co.kr 겁니다. 최은혜 기자 ehchoi@joongang.co.kr 이 됐다”고 대답했다. 이 됐다”고질대답했다. 됐다”고 대답했다. 이 됐다”고 대답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이 돼 보는  “책을 거 읽으면서 다른 사람이 “책을 돼 보는읽으면서 거 다른  “책을 사람이 읽으면서 돼 보는다른 거 사람이 돼 보는 거 명사의 책 이야기 직접 들어보세요 명사의 책 이야기 직접 들어보세요 명사의 책 이야기 들어보세요 책 이야기 직접 들어보세요 예요. ‘모모’가 되기도 하고 ‘제제’가 예요. 되기‘모모’가 되기도 하고 ‘제제’가 예요. ‘모모’가 되기 되기도 예요. 하고‘모모’가 ‘제제’가되기도 되기 하고 ‘제제’가 되기직접명사의 인생의잠시 책’ 이야기를 들려줄 명사와 만날 ‘내기회 인생의 책’ 이야기를 들려줄 ‘내 책에 인생의 만날 기회 책’ 이야기를‘내 들려줄 인생의 명사와 책’ 이야기를 만날 기회들려줄 명사와 만날 기회 도 하면서 현실을 잠시 잊고 책에 빠져들곤 도 하면서‘내 현실을 잊고 책에 도 빠져들곤 하면서 현실을 잠시 도 잊고 하면서 책에 현실을 빠져들곤 잠시명사와 잊고 빠져들곤 중앙일보 ‘공부의 를 중·고교생 독자에게 드립니다. 중앙일보 를 중·고교생 ‘공부의독자에게 드립니다. 를 중·고교생 중앙일보 독자에게 ‘공부의 드립니다. 중앙일보 ‘공부의 했어요.” 했어요.” 를 중·고교생 독자에게 드립니다. 했어요.” 했어요.” 신 프로젝트’ 홈페이지(www.mentorkorea.co.kr) 신 프로젝트’ 홈페이지(www.mentorkorea.co.kr) 신 프로젝트’  김씨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읽었던  김씨는 것과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김씨는 읽었던 것과 청소년들에게  김씨는 자신이 청소년들에게 읽었던 것과 자신이 읽었던홈페이지(www.mentorkorea.co.kr) 것과 신 프로젝트’ 홈페이지(www.mentorkorea.co.kr)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하면 됩니다. 에서 권하고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하면 됩니다. 에서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하면 에서 공지사항을 됩니다. 보고 신청하면 됩니다. 같은 ‘옛날 책’들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같은 “책 ‘옛날에서 책’들을 권하고 싶다고 같은 했다. ‘옛날 “책책’들을 같은 ‘옛날 싶다고 책’들을 했다. “책 권하고 싶다고 했다. “책 40판 제14212호


B2 운세/말의 달인

그림=김회룡

오려서 모아 두면 훌륭한 언어 교재가 됩니다.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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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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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열려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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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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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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ᙽ㍌ᱰ 9371;:81;;<< ::;1;;;1444: 건강마을 .... 골든팜인삼 .... 그린라이프건강식품 .... 녹용공장 .... 디스카운트비타민 .... 롯데건강백화점 .... 웰빙건강백화점 .... 이스트우드컴퍼니 .... 정관장 .... 종근당 .... 초원건강식품 .... 헬쓰타운비타민 .... 황성주생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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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동국대동문회 .... 604377908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쇼팽소사이어티 .... 6048714450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밴쿠버흥사단창립준비위원회 .... 6048378903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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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서울공고동문회 .... 6045222824 서울대동문회 .... 6046968311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성대동문회 .... 6045184736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중앙고동문회 .... 6044634129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캔퍼시픽트레이딩컴퍼니 .... 6042079131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국합창단 .... 6045849948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교육/학원/학교 130

#104-15357 104th Ave. Surrey BC (써리 한남 마켓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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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9370<4906466#2#::;0;<503443 김문경무용원 .... 7789996706 김치웅성악레슨 .... 6047816173 꿈나무놀이방 .... 7783179948 닥터양교실 .... 6049857367 대성아카데미 .... 6049298289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6049920917 돌셋칼리지 .... 6048798686 동아어학학원 .... 7789981826 리딩타운 .... 6042557060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배형석교육원 .... 6045811250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수학아카데미 .... 6044682002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밴쿠버포모사아카데미 .... 6044362332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톤영재원 .... 6049453036 브리티쉬힐스몬테소리어린이집 .... 6049868888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세계학원 .... 6045528489 센츄리하이스쿨 .... 6037621665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쓰리지엔터프라이즈 .... 6047100990 씨씨비스쿨 .... 6049365468 씨이씨에듀케이션 .... 6047256835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6049363751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7782170575 아스파이어아카데미 .... 6049888357 아이비아카데미 .... 6042663787 아인슈타인아카데미 .... 6049391155 알렉산더칼리지 .... 6044355815 애나레비피아노 .... 6049369752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6046990011

에스에스엠 .... 6047089929 엘리트어학원 .... 6047368922 엘리트진학학원 .... 6049448163 연희학당 .... 6042618984 오퍼스아카데미 .... 6042673749 오픈마인드아카데미 .... 6044333376 왕수학영어교실 .... 6049221900 웰러닝센터 .... 7783406654 유학사관 .... 6045818972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6045853733 임페리얼호텔매니지먼트컬리지 .... 6046883115 정혜승무용원 .... 6049368099 제이아이재능교육 .... 6044366284 지엘아이학원 .... 6045417580 청담이머젼스쿨 .... 6049291544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6047820396 컴플리트러닝센터 .... 6049163133 코스탈사운드뮤직아카데미 .... 6044695973 코어아카데미 .... 7782298104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6047165118 코퀴틀람뮤직 .... 6049429312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6047601265 키즈빌리지 .... 6049348138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6049318138 킴스아카데미 .... 6045525467 탑학원 .... 6045836180 투게더놀이방 .... 7789906459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6048971105 트리니티학원 .... 6045829910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6049288180 파노라마교육센터 .... 6044648426 파닉스리딩스쿨 .... 6047156669 패티슨하이스쿨 .... 6046088788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6047193913 푸드세이프교육 .... 6044227272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5045420 프리마학원 .... 6049048558 해법수학 .... 6049048630 허정우하키스쿨 .... 6048284349 헬로우키즈차일드케어 .... 7783556060 이레아카데미 .... 6049421025 이레아카데미밴쿠버웨스트 .... 6049097323 이지리딩아카데미 .... 6045387323 이지외국어학원 .... 6045386231

T/F. 604.588.1224 C. 604.838.0614 까꼬뽀꼬 .... 노랑머리-밴쿠버 .... 더샴푸헤어 .... 도니따미용실 .... 디제트헤어스파 .... 로즈코스메틱 .... 리스헤어이발관 .... 마리안나미용실 .... 마샬미용실 .... 머리사랑 .... 민헤어 .... 박미용실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뷰티메드레이져스킨성형 .... 블루헤어 .... 비앤뷰티스킨케어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아이리스데이스파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6045834548 6043244247 6045228987 6042618654 6046772145 6049427673 6044346233 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7798312 6048765252 6044511236 6045521048 6049428849 6044337709 7788994895 6049399798 6045848864 6045800399 6045529292

에밀리스킨케어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이연우미용실 .... 인보그스킨케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조이풀화장품 .... 준오헤어 .... 카리스마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킴스헤어갤러리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6049457647 6049393000 6045847800 6049885235 6042762778 6044362544 6049456055 6044207949 6045065249 6047308001 6044688899 6044645373 6044341447 6044684000 6045881224 6044204563 6047202423 6048761888 6044693334 6044204207 6049570662

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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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은행 140 ሺ⃦⫖᳖≮ⱂ#⨲⳿ᇦ#ⅲ⫫Ⱞ#⯮㩆#Ⱚ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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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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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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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604-505-7738 www.agathaha.com (한국어) 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 .... 에이치에스비씨증권 .... 오이코스파이낸셜 .... 외한은행코퀴틀람 .... 외한은행한인타운 .... 외환은행다운타운 .... 외환은행버나비 .... 이병상보험 .... 이상엽보험 .... 이윤도모게지 .... 임재진모게지 ....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정근택모게지 .... 정은국보험 .... 최보광모게지 ....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파라곤모게지 ....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한상훈모게지 ....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한인신용조합써리 ....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허중구보험 ....

6046595713 6046233275 6048892244 6044200019 6044200019 6046092700 6044321984 6048092858 6049310705 6045517550 6047153959 6045897797 6045816633 6048342024 6047739882 6044822463 6049334900 6045700455 6046856521 6046717783 6048736490 6044356606 6045827272 6049365058 6043779080

문화 스포츠/꽃집 150 김송철태권도 .... 김인식사진관 .... 김종설태권도 .... 내츄럴플러스 .... 노스쇼어태권도 .... 랍슨꽃집 .... 록키포인트골프아카데미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링컨가축병원 .... 마샬플라워가든 .... 무스킴골프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밴쿠버교육서점 .... 밴쿠버동물원 .... 밴피싱 .... 베리푸스튜디오 .... 상무태권도 .... 새생명말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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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현 모기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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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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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s Company in Surrey seeks F/T Tour Guide. Completion of High School/ 1~2 years exp. required/ $15~$17hr, 35hr/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and Mandarin Fax: 604-893-8991/ E-mail: peterksh@hotmail.com

NIKKO SUSHI Location - Langley Position - F/T Japanese Food Cook Req. - 3+ yrs. Japanese cooking exp. & sec. shc. diploma. Salary - $17.50/hour (40 hours a week) Duties - cook Japanese food,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etc. Email: nikko.chung2004@gmail.com

Food and beverage server -Present menu -Help order -Take order & replay to kitchen -Serve food & Present bill -Clean & set up table -Korean, Japanses or Chinese will be asset -Experience will be asset -Completion of college or vacational or training -Good attitude -full time/ 40 hours per week/ 2 weeks paid vacation -$12 per hour Food Service Supervisor Duties -Contro work schedule & menus -Supervise of employees who prepare food & ingredients -Check supplies, records of stock, sales, and delivery -Train & supervise staff Qualification- Completion of college or vactional school - Min. one year experience -Speak Korean or Japanese will be asset. Salary- $17 per hour Full time/ two weeks paid vacation fee/bonus -이력서 fax to e-mail; insadong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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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Te Japanese Restaurant Seeks a Sushi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making sushi and other Japanese dishes. $17~$19/hr, 40hr/wks,Fluency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lovely511kt@yahoo.co.kr Tel: 604-308-6269

다리원에서 중식 주방장 구합니다 -한국말 사용 -3년 이상 경력 -중식경력 3 년이상 -새로운 중식 know-how -주방 관리와 재료관리 -캐나다인의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 -Training -주 40 시간/full time -2 weeks paid vacation -월 $3,200 -이력서 e-mail; dariwon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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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to Sushi in Surrey Seeks F/T Fusion Style Cook. Completion of High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Fusion Style cooking/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30 per hour/37.50 hours/week E-mail: jungcon1@hanmail.net / Fax: 604-677-5219

Golden Onion Restaurant requires 2 Korean Cuisine Cooks. F/T, 40hrs/week, $3,000/month -Must have over 3 years experience -Create Korean menu -Cook training or skill transfer -Manage Lunches and Dinners buffet -Plan direct preparation & cooking -Manage kitchen operations. Resume to: lucia861234@hotmail.com Mail to: 3055 Anson Ave, Coquitlam, BC V3B 2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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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s F/T Korean Food Cook. Honey's in Coquitlam is hiring full-time cook. -Min. 3 yrs of experience in korean food, completion of high school and Korean language required, $3000.00 ~ $3500.00/month, 40hrs/wk, duties are preparing & cooking korean meals and supervise staffs, etc Any certificate in korean food is an asset To apply, send resumes to hj195@hotmail.com 안녕하세요. 하니스에서 한식요리사를 구합니다. 한식당에서 3년이상 경력, 고졸이상자, 영어는 못하셔도 됩니다. 급여는 능력에 따라 매월 $3000.00 ~$3500.00 이며 주당 40시간 근무입니다. 한식요리 자격있으시분 우대합니다. 이력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hj195@hotmail.com

Chalet Continental Motel is looking for 2 Light Duty Cleaners -Will Train -F/T, 40hrs/week, $14/hr -Must speak Korean and read English -Sweep, mop, wash, wax and polish to floors, kitchen, room and bathroom -Dust furniture, vacuum carpets and rugs -Make beds, change sheets, distribute clean towels and toiletries -Wash windows, walls and ceilings -Pick up debris and empty trash containers Valemount 위치한 호텔에서 일하실 분 모집합니다. 세탁물 구별할수 있는 간단한 영어사용할수 있는분. 청소, 세탁 등등 내 일처럼 열심히 일할실분 Send resume to: Jin Kim 1450 5th Ave, Valemount, BC, V0E 2Z0 Fax: 250-566-9785

Maple Ridge에 위치한 Hamada 일식당에서 주방장을 구합니다. –3년 이상 일식요리 경력 –한국어 사용 –고졸 –메뉴준비 & 개발 –주방관리 –요리준비 –직원교육 –시간당 $16.75/hr –주당 40시간, Full-Time. 이력서 E-mail: hamadamapleridge@yahoo.ca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 Compl.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Korean Food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17.50~ 19.00/hr, 40 hrs/ wk -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Samuel Travel International is looking for a Tour Guide. No experience required. Training will be provided.. Escort individuals or groups on packaged or customised tours (business and/or pleasure) in Canada; Introduce and explain to visitors scenic destinations and cultural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destinations and routes; Recommend suitable merchandize items to acquire as souvenirs of travel; and Answering all queries as soon as possible, and referring to other service providers if appropriate and as approved by Employer. Full Time, 37.5 hrs per week, $15 per hour. Job requirement: completion of college education, Korean speaking is an asset. 2 weeks paid holidays will be given. Work location: Vancouver or Surrey, BC If you are interested, please send your resume to fly@samueltravel.com or fax 604-873-2575.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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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s a F/T Japanese Cook. Hanaya Japanese Restaurant(759584 B C Ltd.) in Surrey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cook. Job Requirement -Certificate of Cook is required. Must be reliable -Completion of high school -Min. 3 years of experience in cooking is required -Fluency in Korean is required. Job Duties -Prepare and cook Japanese dishes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Train staffs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Clean kitchen and work area. The job is full time for 40 hours/week. The wage will be $17.31/hour.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To apply send your resume to zoni4u@hotmail.com 일식 요리사 구합니다. 써리에 위치한 Hanaya Japanese Restaurant에서 풀타임 요리사를 구합니다. <자격요건>-관련 자격증 소지자, 고등 학교 졸업 이상, 최소 3년이상 경력자, 한국어 능통자 <직무>-음식 준비, 음식 품질 관리, 키친스텝 교육, 식기 관리 및 청결 유지. 주 40시간 (풀타임), 시급 $17.31 근무 1년 후 14일의 휴가. 이력서를 zoni4u@hot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FT Perm Korean Food Cook $18/hr. Sec & min 3 yrs exp OR cook certificate OR any 3 yrs program for cooks. Cook, prep & order ingredients. Basic English req’d. Korean lang asset. CV: email: chamnamoo153@gmail.com Fax: 604-513-2060 Tel: 604-897-1105 Chamnamoo

Sushi Village Japanese Restaurant in Port Coquitlam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 Duties: Prepare and cook Japanese dishes for full course meals, individual menus, and special combo menus. * Requirements: 3 years or more of experience as Cook necessary, Working knowledge of English necessary. Ability to communicate in Korean preferred. * $15.00~$18.00/hr depending on experience. 37.5 hrs/week. 14 days paid 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 Send resumes to sushivill@gmail.com 일식요리사 1명 구함. * 3년이상 요리 경험, 영어구사 필수, 한국어 가능자 선호. * 시간당 $15.00~$18.00, 주당 37.5시간, 2주 유급휴가, * 이력서는 sushivill@gmail.com

Japanese COOK Wanted. Permanent, Full-time Salary: $17/hour + Gratuity, Location: Delta, BC Experience and Skills Requirements: Minimum of 3 years of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Duties included: Prepare & cook meals,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Order supplies and equipment. Maintain inventory &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Korean language preferred. Employer: Oki Doki Japanese Restaurant Address: 5571 Ladner Trunk Road Delta B.C. Fax: (604) 940-4426 or Email: superstar9676@hotmail.com 일식요리사 구합니다. 풀타임, 월급: $17.00 (시급) 근무지역: 비씨주 델타 시 자격요건: 최소 3년 이상 일식 요리 경력자 한국어 구사 가능자 선호 직무: 음식 준비 및 요리, 메뉴 작성, 신규메뉴 작성, 음식 질적 및 양적 관리 및 예상비용 측정, 식재료 관리및 부족한 식재료 주문, 식기관리 및 청결상태 유지 고용주: 오끼도끼 일식레스토랑 이력서 제출: Fax: (604) 940-4426 or Email: superstar967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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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ing - Full-Time Cook> Bukchigo Jangguchigo Restaurant in Coquitlam is hiring a long-term full-time Korean cook. Minimum 3 years of exp in preparing & developing menu (Bindaedduk, Pajeon) required. You will cook dishes, check material, develop menu, train kitchen staff. Completion of high-school or higher,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required. Certificate of Cook is an asset. Must be reliable. $18/hr, 40hrs/wk. Email your resume to thetenofcups.job@gmail.com '북치고장구치고'에서 실력있는 요리사를 구합니다. 업무:한국 전통음식 요리와 메뉴 개발. 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thetenofcups.job@gmail.com

Kung Jung 식당에서 한식 혹은 일식 요리사 구합니다. -한국말 사용 -3년 이상 한식혹은 일식 경력 -새로운 한식 know-how -주방관리와 재료관리 -캐나다인의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 -Training -주 40 시간/full time resume e-mail : jihos2844@hanmail.net 6907 Kingsway, Bby, BC

Sushi Mart at D/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7/h, 37.5h/wk. Job duties include: Sushi and Japanese food preparation, planning special menus, and cleaning kitchen area. Education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Must be fluent in English, and basic Japanese language is an asset. 3~5 years of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sushimart1668@gmail.com

COOK Wanted. Permanent, Full-time Salary: $17/hour + gratuity Location: Coquitlam BC Experience and Skills Requirements: * Minimum of 3 years of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 High standard of cleanliness * Ability to work quickly and safely under pressure * Good supervisory skills are essential. Duties included: * Prepare & cook meal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 Order supplies and equipment. * Maintain inventory &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Korean language is required. Employer: Tenkai Japanese Restaurant Address: 1147 Austin Avenue Coquitlam BC V3K 3P4 Email: ndm9014@ymail.com Fax: (604) 931-6179 일식 주방 요리사 구합니다. 풀타임, 시급: $17 + 팁. 근무지역: 코퀴틀람, 비씨주 자격요건: * 최소 3년 이상 일식 요리 경력자 * 주방 청결상태 유지 *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분 * 주방 관리 감독 가능자 직무: 음식 준비 및 요리, 메뉴 작성, 신규메뉴 작성, 음식 질적 및 양적 관리 및 예상비용 측정, 식재료 관리및 부족한 식재료 주문, 식기관리 및 청결상태 유지. 한국어 구사 가능자 고용주: 덴까이 일식 레스토랑 이력서 제출: 팩스 (604) 931-6179 이메일 ndm9014@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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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Wanted. Permanent, Full-time Salary: $17.50/hour + gratuity Location: St. Paul, AB. Experience and Skills Requirements: * Minimum of 3 years of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 High standard of cleanliness * Ability to work quickly and safely under pressure * Good supervisory skills are essential. Duties included: * Prepare & cook meal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 Order supplies and equipment. * Maintain inventory &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Korean language is required. Employer: Kings Motel & Restaurant. Address: 5638–50 Avenue, St. Paul, AB T0A 3A1 Email: kingsmotel@gmail.com Fax: (780) 645-5107 요리사 구합니다. 풀타임, 시급: $17.50+팁 근무지역: 세인트 폴, 알버타주 자격요건: * 최소 3년 이상 일식 요리 경력자 * 주방 청결상태 유지 *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분 * 주방 관리 감독 가능자 직무: 음식 준비 및 요리, 메뉴 작성, 신규메뉴 작성, 음식 질적 및 양적 관리 및 예상비용 측정, 식재료 관리및 부족한 식재료 주문, 식기관리 및 청결상태 유지 한국어 구사 가능자. 고용주: 킹스모텔 & 레스토랑. 이력서 제출: 팩스(780) 645-5107 이메일 kingsmotel@gmail.com

F/T Sushi Chef. Permanent position. Wages: $17/ hour Minimum of 3 years of previou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Duties and responsibilities: *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and roll; Prepare & serve food;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 Training & supervise kitchen staff; Demonstrate new cooking techniques & equipment to kitchen staff; Korean language is required. Employer name: Sushi Line Japanese Restaurant Address: 104-7380 King George HWY Surrey BC V3W 5A5 Email resume to okhee88@gmail.com 일식 요리사(스시바) 구함. 최소 3년 이상 일식경력자. 풀타임, 급여(시간급): $17/hr 업무: 스시, 사시미 및 롤 가능. 음식준비, 요리, 식재료 관리 및 주문, 메뉴개발, 주문, 주방청결 및 관리. 한국어 가능자 선호. 고용주: Sushi Line Japanese Restaurant 주소: 104-7380 King George HWY Surrey BC V3W 5A5 이력서 이메일발송 okhee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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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Haru Bakery in Burnaby Is hiring a full-time Baker.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vocational course for baker preferred. Work experience in Bakery asset but not necessary, will train. Working knowledge of English necessary. *Wage: $15.00/hour, 40 hours/week, 2 weeks’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Send resume to gracekim0514@hotmail.com 풀타임 제빵사 구인. *자격조건: 고졸이상, 제빵과정 이수자 / 경력자 선호, 영어기본가능자. *월급: 시간당 $15.00, 일주일 40시간근무. *이력서 제출: gracekim051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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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BasicE nglish DUTIES:Cook&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P/R or 1 Canadian/Daeb akbonga BBQ Rest. F:604-602-4949/1949 W.4th Ave.Van.BC/email:daebakbong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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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 렌트 / 홈스테이

King’s sign & graphic Ltd 101-6833 Seller Ave., Burnaby, BC V5J 4R2, kingssign@gmail.com FAX: (604) 43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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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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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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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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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새 소식 ◆밴쿠버 한국무용단 신입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은 창단 15주년 대 공연을위한 학생부,성인부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취 미반 단원도 환영 합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홈페이지 www.koreandance.ca 문의 604-936-8099 ◆IQ 주산셈 학원-공개수업 일시:10월 2일 토요일 오전11시, 오후5시 30분 장소:#202-931 Brunette Ave. Coquitlam 문의:778-240-9812 ◆코리아 비지니스 허브 오픈 10월 중순경, 한남 3층에 코리아 비지니스 허브가 오 픈합니다. 각종 사무실 임대 서비스 제공 및 사무실 임대없이도 전화, 우편, 팩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여러분들의 비지니스에 전문성을 부여해드립니다. 문의: 778-883-0555 ◆캐나다 한국 예술원(원장 김문경) 단원 모집 안내 <사물놀이 및 무용 단원 모집> 시간: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장소: 2629 Panorama Dr. Coquitlam 회비: 한 달 80불 문의: 778-999-6706, 604-789-3429 ◆벤쿠버 명상원 (원장 김문경) - <회원 모집 안내> 음악 명상 드라마 명상 선(禪) 명상 체조 명상 명상 강의와 더불어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새 삶을 개척 할 뜻 있는 회원을 모십니다. 시간: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2629 Panorama Dr. Coquitlam 회비: 한 달 80불 문의: 778-999-6706, 604-751-0796 ◆장방길 보석 다이아몬드 도매, 모든 귀금곡을 저렴하게 고쳐드립 니다. (9월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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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오후 6시 30분 ~ 10시 30분 과정 : 침구사 2년 6개월 한약사 3년 한의학전문 의 4년 문의 최인아 778-968-1810 장소: 2nd floor 5021 Kingsway(메트로타운 외환 은행 건너편) Burnaby www.pcu-chm.co.kr ◆보스톤에듀케이션 <노스/웨스트밴쿠버분원오픈> 아이비 리그 전문교 육학원 보스톤에듀 케이션에서 그간 그 지역 학생과 학부모 님들의 성원에 힘입 어 노스밴쿠버에 분원을 오픈한다. 노스 웨스트 밴 쿠버 지역에서도 원장과 부원장이 직접 가르치며 최상의 교육을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명문대 준비 과목: SAT I/II, AP (Calculus, Physics, Chemistry, Economics, Psychology, World History), 경시 수학 학교 과목: English, Math, Science, Physics, Chemistry 본원: #209 - 2773 Barnet Hwy Coquitlam 노스밴분원: (노스밴호돌이옆건물 이얼싼중국어학 원자리) #203 - 814 W. 15th St. North Vancouver 전화: 604- 945 3036/ 604- 375 8282 ◆종근당 - <EZ Body Slim 60> 가장 빠르게 안전하게 자신있게 다이어트를 할 수있는 이지 바 디슬림60(EZ Body Slim 60)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주소: #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 라자 내 명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피쉬 앤 그릴 고객 <Pick up & Drop off 개시> 코퀴센터, 포트무디, 로히드 지역 서비스 가능. 시간 Mon-Sat-6:00PM-2:00AM, Sun 6:00PM-12-

:00AM 피쉬앤 그 릴 영업시간과 같으 며 Pick up은 Last call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Last call time : MonFri- 음식 1:00AM, 술 1:30AM, Sun-음식 11:00PM, 술11:30PM) 상기 서비스는 술을 많이 마신분들 위 한 서비스이므로 테이블가격 합산 1인당 25불 이상 드시는 고객분에 한해서 적용됩니다.원하는 시간에 서비스가 필요하 실 경우에 예약을 해 주시면 더욱 더 편리합니다. 무료서비스 이며 운전자 팁만 챙겨 주시면 됩니다. 예약번호: 604-461-4461 *피쉬 앤 그릴에서 8월부터 음식 Delivery 개시: 코퀴센터, 포트무디,로히드 지역, SFU 까지 가능 (SFU 로 배달시 공기밥2개가 무료!), 상기 서비스는 Delivery Menu 5가지중 2가지이상 선택 시에만 적 용되며 추가로 다른 피쉬 앤 그릴 음식을 주문하 실 수 있습니다. Delivery Menu: 양념치킨($20.00), 파다닥($20.00),치즈불닭($20.00),골뱅이소면($20.00), 도미회무침($15.00), 이 메뉴들을 1.5배~2배의 양으 로 모십니다. 문의전화: 604-461-4461 ◆밴쿠버크리스챤한인학교 <장소 인전 안내(2010-2011년 신입생 모집)> 장소: Moscrop Secondary School 4433 Moscrop Street 모집: 9월 11일 2010년 - 6월 4일 2011년 (자원봉 사자: 학생 또는 성인) 시간: 2010년 매주 토요일(1년 30주)오전 9:0012:00 교과 과정: 한국어 <교육구청과 BCHLA 타협의 문제로 새로이 장소를 옮김으로 해서 가까이에서 올 수 있는 학생들을 추가 모집합니다.> web: http://cafe.daum.net/vancouverdreams e-mail: mariaheaven57@hanmail.net 밴쿠버크리스챤한인학교 교장: Rev, 홍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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