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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일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넘버원의 법칙 3면 진짜 경쟁 상대는 라이벌 회사가 아닐 수도 있다 5면

성탄절...예수님의 용서・사랑・화해의 마음으로 7면

( 하남교회 담임목사)

이 땅에 어느 것 하나도 의미 없이 만들어진 것이 없고, 무가치하게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 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나’ 는 아직도 할 일 많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아침에 울리는 자명종 소리가 고통스럽게 들리거든 감사 하십시오. 일어나 해야 할 일이 당신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하루해가 저물어 온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거든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오늘 하루를 생 산적으로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제작 문의 02-442-0591 주소창 : 아름다운신문

와 함께하는

하남

위대한지역신문 2010년 12. 1 / 제15호 하남아름다운신문: 031-792-5004

12월호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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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 지역인사 칼럼 ]

아직도 나는…! 한 완벽한 치료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이 치료 제의 효과는 거의 기적적입니다. 또한 절대 부작 용이 없고 안전합니다. 더욱이 이 치료는 무료입 니다. 이 치료방법은‘땡큐 테라피’입니다.”

이 땅에 어느 것 하나도 의미 없이 만들어진 것 이 없고, 무가치하게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 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나’ 는아 직도 할 일 많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의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듯이 일상적인 감사 는 온 몸을 새로 태어나게 합니다. 원망과 불평은 광야에서 길을 잃게 만들고 방황 하게 하지만, 감사는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으로 인도해 갑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범사에 감사 크리스챤 심리학자 돈 베이커는‘땡큐 테라피’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모든 일에 감사한다는 것은 이론 (thank-you therapy)라는 자신의 책을 소개하면서 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제이 데니스(Jay Dennis)는 이것을 한 편의 시처 럼 노래합니다.

방성일 (하남교회 담임목사)

“나는 최근 나의 사무실 직원들의 월급을 지불 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나의 아내는 최근 오른쪽 팔꿈치에 혹이 만져져서 MRI 사진 을 찍었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나의 아내 캐롤은 호르몬 불균 형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아직 효율적인 치료책을 찾지 못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런 증세가 어떻게 내 관절을 아프게 하는지, 어떻게 호흡곤 란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소화 불량과 위경련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우울증을 유발시키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나와 내 아내는 이런 문제에 대

수필

동물원의 호랑이를 즐겁게 구경하는 사람이야 상 관없겠지만, 산길을 가다 호랑이를 만나 혼 줄이 난 사람이라면 호랑이를 만든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호랑이를 왜 만들었느냐고 투정 하기 전에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 주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만일 호랑이에게 날개가 있었다 면 그 산 속에서 살아나오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 니다.

“당신이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면 감사하십시오. 당신에게 안정된 직장과 사업장이 있다는 것입니 다. 아침에 울리는 자명종 소리가 고통스럽게 들리 거든 감사하십시오. 일어나 일해야 할 하루가 당신 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하루해가 저물어 온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거든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오늘 하루를 생산적으로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

동생이 태어 난 날 수진이가 태어날 때의 일이었다. 엄마가 배가 아파 119에 전화를 했다. 119구조대원이 오고 고모가 우리 집에 왔다. 우리 동생은 무서워서 울고, 나는 처음으로 119구조대원을 보아서 놀랐다. 고모는 동생을 달래고, 우리를 할머니 집으로 데려갔다. 그동안 엄마는 119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유수 민(

4학년 )

우리는 할머니 집에서 2일간 엄마 없는 생활을 했다. 불편하고, 엄마보고 싶고, 정말 심심했다. 2일이 지나고, 엄마에게 갔다. 엄마는 배가 쏘옥 들어가 있었고, 우리 수진이는 귀여웠다. 수진이는 처음엔 남자 같아서 그런 줄 알았더니 표를 보니까 여자였다.

① ②

수진이의 생일은 10월 10일 8시 28분 35초였다. 정말 신기했다. 엄마 뱃속에서 아기가 나오다니… !!! 한편으로는 짜증나기도하다. 나에게 동생이 하나 더 생기다니!! 휴우! 하지만 괜찮다. 왠지 모르게 그렇다. 와! 드디어 수진이가 퇴원하는 날이다. 엄마는 수진이가 감기에 걸린다며 손도 못 대게 했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끝났다. 잠은 외할머니가 오셔서 재워주셨는데 뭔가가 어설퍼서 좀 짜증이 났다. 그래도 이번 주는 아주 신기와, 즐거움이 넘쳤다. ※ 이 글은 제2회 셀라 문학의 밤 학생부 최우수 작품입니다.

수민 ② ①유 진 수 ③유

유수린


Social 3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차이로 한 사람은 영웅이 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이름조차 기억되지 못한다. 메이저 리그에서 12번 타석에 들어서 3번의 안타를 치면 타율이 0.25지만 12번 나와서 4번 을 치면 타율은 0.333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안타 하나의 작은 차이가 연봉에서는 10배의 차이가 난다. 기업경쟁에서도 1등은 결과에 있어서 2,3등과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동종업계에 서 경쟁을 하는 A, B, C 3개 기업이 각각 시장 점유율을 50:30:20으로 나누어 가진 다고 하자. 이들이 시장에서 가지는 힘이나 벌어드리는 수익은 5:3:2가 아니라 그 제곱인 25:9:4로 벌어지게 된다. 규모의 경제 때문이다. 판매량이 많을수록 개당 원 가는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수익은 시장 점유율의 제곱으로 벌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20%의 쉐어를 가지는 3위 기업의 수익은‘4’ 의 몫도 챙기지 못하고 잘해 야 손익분기점에 머무는 것이 현실이다. 적어도 시장에서는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훨씬 더 먹을 게 많다는 이야기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기업의 복잡한 재무제표를 꼼꼼히 읽을 필요는 없다. 특정 기 업의 수익성을 알려면 그 기업이 진출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몇 개이며, 그 중 1등 상품이 몇 개인가를 알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강자들이 버티고 있는 레드오션에서 피 흘리며 싸울 게 아니 라 강자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작은 시장, 틈새시장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시대적인 흐름과 맞아떨어지면 큰 시장으로 성장한다. 이른바 블루오션이다. 이는 국가 경쟁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자. 1960년대 우리나라의 경쟁력 1위 상품은 가발과 봉제 인형이었다. 1970년대에 접 어들면서는 신발이 1위로 올랐고, 1980년대에는 전자렌지 등 일부 가전제품이 1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반도체, LCD, PDP, LNG, 조선, LNG 운반선, 냉 장고, 에어컨, 해수 담수설비, 오토바이 헬멧, 온라인 게임, 인삼, 김치 등이 세계적 인 경쟁력을 가진 상품이며 무형의 상품인 난타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1등 상품이 몇 개인지만 알면 그 나라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

넘버원의 법칙

세상은 1등밖에 기억해주지 않는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의 인식구조는 새 로운 영역,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일 때 하나의 이름, 명사를 가지고 그 영역을 정의 한다고 한다. 그래서 미지의 영역을 처음으로 개척한 사람은 영원히 기억된다는 것 이다. 생물학의 대부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의 에드워드 윌슨 교수에 의하면 오리나 거 위와 같은 조류에는 각인 효과라는 것이 있어서 알에서 깨어난 후 처음 목격한 존 재를 자신의 어머니로 인식한다고 한다. 사람도 새로운 분야에서 접하는 첫 번째 단어가 그 영역의 아이콘 역할을 하게 된다. 첫사랑이 잊히지 않는 것은 사랑이라는 개념공간에 첫 번째로 자리한 이름이 기 때문이다. 인류 최초의 우주인은 구소련의 유리 가가린이었지만 두 번째 우주인이 누군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호 1호를 타고 108분 동 안 우주에 머무르다 귀환해서 일약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다. 두 번째 우주인 역시 구소련의 티토프였다. 그는 가가린보다 4개월 늦은 1961년 8월 6일에 우주선 보스토 크 2호를 타고 25시간 18분 동안 지구를 선회하는 대기록을 세운 사람이지만 첫 번 째 우주인 가가린에 가려져버렸다. 달 표면에 첫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의 이름은 모두가 기억하지만 두 번째로 발을 디딘 버즈 올드린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더구나 달까지 함께 갔지만 달 에 발을 딛지 못한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콜린스는 후일 <<fly to the moon>>이라는 제목의 책을 써서 달 까지 우주선을 조종했던 자신이 완전히 잊힌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올림픽 100m 달리기에서 1등과 2등의 차이는 0.01초, 종이 한 장 차이다. 그 작은

1등을 하면서 10등처럼 노력하라 그러나 1등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 GM, 일본의 소니 가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동안 우리나라 주 요 30대 기업 중 절반이 순위에서 탈락하거나 공중분해 되었다. 1등 기업들이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1등 이 되는 순간부터 도전할 목표가 없어진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조직이 비대해지면 서 관료화되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며, 세 번째는 굳이 위험이 따르는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 미국 토크쇼 프로의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항상 최고 의 시청률를 올리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는 항상 넘버 10인 것처럼 노력합니다. 우리가 1등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10등이 되어버리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10등인 것처럼 노력 합니다.” 케네디가의 1등 정신은 가정교육의 유명한 사례이다.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 조 셉 케네디는 아이들에게 1등 정신을 가르쳤다. 그는 아일랜드계 이민 2세로 미국 사 회에서 겪었던 차별과 냉대를 자식들에게만은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조셉 케네디는 늘 자식들에게 말했다. “어느 분야든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하라. 그리고 반드시 그 분야에서 1등을 해라. 어느 분야든 1등은 무시당하지 않는 법이다. 2등 이하는 패배일 뿐이다.” 그런 교육을 받은 자식들 중에서 대통령, 법무장관, 상원의원이 배출된 것이다.

주변에 놓여 있는 물건들은 단순히 현실생활 에 필요한 기능만을 담당하는 건 아니다. 앞에 서 비즈니스와 관련된 물건들이 있는 곳에서 ‘게임’ 을 하게 되면 훨씬 더 경쟁적으로 행동하 게 된다는 연구를 소개한 바 있다. 경쟁적인 마 인드를 갖고 싶다 면 경쟁심을 유발 할 만한 물건들로 주변을 채워야 한 다는 얘기다. 만일 양심적인 행동을 유발하고 싶다면 집안 에 거울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다. 학창 시절 시험을 볼 때, 누구나 한번쯤은 종료 시간이 지났는데도 펜을 놓지 못하고 한 문제라도 더 풀려고 애썼던 경험이 있을 것이 다. 뿐만 아니라 앞 친구의 답안을 보려고 슬쩍 커닝을 시도한 적도 있을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의 에드 디너(Ed Dinner) 교수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부정행위가 거울 앞에서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안이선 기자

이 연구에서 디너 교수는 한 조건의 학생들에게 는 거울을 마주본 채로 문제를 풀게 하고, 다른 조건의 학생들에게는 거울을 등지고 문제를 풀 게 했다. 어느 조건의 학생들이 시험이 종료된 후에도 문제를 계속 푸는지 관찰했더니, 거울을 등지고 문제를 푼 학생들 중에서 부정행위를 하 는 학생이 훨씬 많았다. 거울이 단순히 외모를 비춰주는 물건에 그치지 않고, 양심과 도덕의 프레임을 유발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 이다. 본받고 싶은 인물의 사진을 걸어놓거나 가지 고 다니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신이 닮고 싶은 롤 모델의 사진을 걸어놓는 행위가 그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만드는 프레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 교수를 떠올리기만 해 도 상식 문제를 더 잘 푼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주변 물건들을 적절히 선택하고 배치하는 것은 단순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넘어서는 지혜 로운 마인드 디자인인 것이다. 안이선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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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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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기회가 올 때까지 스티브 잡스, 그리고 아이폰의 위대한 탄생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나듯이 나오게 됐을 때 제정신이 아니었다. 애플은 그에게 전 부였다. 안절부절 못하던 그는 회사의 이사이자 친구 같았던 마이크 머리에게 자기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떠날까, 싸울까, 아니면 그만두고 죽어버릴까? 아 니, 억울한 심정을 모두 언론에 공개해버릴까?” 격하게 감정을 쏟아내는 잡스에게 머리는 두 가지를 말했다. 지금 당장 나가서 쓰리고 비통한 마음을 언론 에 터뜨릴 수 있다. 이건‘하수의 방식(low-road)’ 이다. ’ 고수의 방식(high-road)’ 도 있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누구도 탓하지 않는 것이다. 의연해지는 것이다. 잡스는 그때까지 전사(戰士)처럼 살았다. 사생아로 태어나 살아온 인생 자체가 그랬다. 그렇게 운명과 격 렬하게 싸우면서 살아온 그였기에 싸우는 것 대신 그 것을 반추해야 하는 처지가 되자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었다. 잡스는 자신을 추슬렀다. 그는 당시 만났던 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언제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다. 필요한 것을 얻어야 할 때도 있다 ‘는 믹 재거(록 그룹 롱링 스톤즈 의 리드 싱어)의 말대로 세상일이라는 게 늘 내가 원 하는 대로 풀리지는 않는다.”

그는 쫓겨나고 며칠 후‘넥스트’ 라는 새로운 컴퓨터 회사를 설립해 컴퓨터와 운영 체계 개발에 나섰다. 이 듬해에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든 조지 루커스 사단의 컴퓨터 그래픽 회사까지 인수했다(인수한 후 ‘픽사’ 라는 이름을 붙였다). 애플에서 이루지 못한 꿈 을 보란 듯이 실현시키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두 회 사 모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20대 시절 벌써 억 만장자 소리를 들을 만큼 쌓였던 재산이 바닥을 드러 내는 데도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내동댕이쳐 진 데다 나동그라지기까지 한 것이다. 독선적인 카리스마로 성공했고, 또 그 때문에 애플 에서 쫓겨나 진흙 구덩이에 빠진 잡스는 더 이상 구덩 이를 파지 않았다. 대신 구덩이에 빠진 자신을 보고 세상을 보는 눈을 떴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법 을 배웠고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을 멈추 지 않았다. 예를 들어 픽사의 재정난을 이기지 못해 대량 해고를 고통스럽게 결정하던 날, 그는 컴퓨터 애 니메이션 전문가인 존 래스터가 어렵게 제안한 새로 운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했다. 대량 해고로 절감된 비용에 해당하는 액수를 새로운 미래에 베팅한 것이 다. 당시 대량 해고 결정 회의에 참석했던 이들에게 이런 잡스의 모습은 놀라운 것이었다. 비용 절감을 하 기 위해 모인 고통스러운 자리였고, 한숨을 돌리기도 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결정이 바로 재기의 씨앗이 되었다. 존 래스터가 제작한 <양철 장난감>이라는 단편 애니메이 션이 오스카상을 수상하면서 애니메이션의 본산이라 고 할 수 있는 디즈니와 함께 세계 최초의 장편 3D 애 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유명한 <토이

스토리>가 바로 이 주인공이다. 소나기가 한꺼번에 쏟아지듯이 햇빛도 그럴까? <토 이 스토리>라는 금맥을 만들고 있던 1996년 그는 고전 하고 있는 애플에 운영 체계를 팔면서 애플로 돌아왔 고 곧 애플의 전면에 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1년 전 세계에 아이팟을 내놓았다. 그의 긴 겨울잠은 새로운 봄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 시간 동안 그는 영감은 풍부했지만 오만과 독선에 찬 독재자에서 상상력과 협력으로 조직을 이끌 줄 아 는 카리스마적인 경영자로 변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잡스는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지금 산업의 지도를 바꾸고 있는 아이팟과 아이튠즈, 그리고 아이 폰의 탄생은 사실 11년(아이팟 출시까지 따진다면 16 년) 동안의 긴 겨울잠에서 시작된 셈이다. 정말이지 찬란한 봄을 위한 겨울잠이었다. 현진희 기자

누구에게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온다 탤런트 전원주의‘식모인생 40년’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대로 삶을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많은 사람들 이 의지와는 다르게 사는 대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영화배우 비고 모텐슨은 매우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는 배우, 시인, 음악 가, 화가로도 활동을 했고 현재 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나이 마흔이 될 때까지도 연기자로서 자리 잡지 못했던 비고 모텐슨은 트럭 운전사, 꽃 배달부 등 많은 일들을 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 수많은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배역을 맡기 위해 감독들을 찾아다니며 잘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아마 웬만한 사람들이라 면 그 나이가 될 때까지 안 됐으니 앞으로도 가망이 없을 거라고 포기했을 것이다. 그러나 비고 모텐슨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남들보다 약간 늦게 찾아온 것뿐 이었다. 그는 마흔이 넘어서야 영화‘반지의 제왕’ 이 아라곤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 고, 그 역할로 배우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 그러자‘반지의 제왕’이전에는 그에게 모멸감을 주던 감독들이 이제는 그와 만나고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발 벗고 뛰어다니게 되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거친 후 돈과 명 예를 모두 얻게 된 비고 모텐슨은 2002년 <피플>지의‘세계 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 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 를 조금 늦게 맞이한 사람들이 꽤 있다. 우리나라에는 비고 모텐슨보다 훨씬 더 늦게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연예인이 있는데, 바로 탤런트 전원주가 그 주인공이다. 숙명여대 국 문과를 졸업한 그녀는 국어교사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지만,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의 길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예쁘지 않은 외모로 인해 젊은 시절부터 늘 조연 중에서도

비중이 작은 역할인 억척스러운 식모, 가정부 등만을 도맡아야 했다. 전원주는 스스 로를‘식모 인생 40년’ 이라고 말하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웃음을 절대 잃지 않 았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걸리든지 자신의 기회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출연료를 못 받아 돈 한 푼 없는 중에도 계속 방송국 PD들에게 인사를 하러 다니 던 시절, 그녀는 시장을 지나다가 우연히 아주머니들의 호탕한 웃음소리를 듣게 되 었고, 그 웃음이 좋아 매일 거울 앞에서 그 웃음을 연습했다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 낸 전원주의 호탕한 옷음은 곧 사람들의 눈에 띄었고, 마침내 크게 잘 웃어야 하는 시골 아주머니의 역할을 따내게 되었다. 그리고 60세가 다 되어서 그녀의 인생을 바 꿔줄 운명적인 모 통신사의 국제전화 광고를 촬영하게 되고, 광고의 대히트는 그녀 를 제2의 인생으로 안내했다. 비고 모텐슨에게도 그리고 전원주에게도 찾아왔던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누구에 게나 오는 기회이다.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 하나는 자신이 어 느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더라도 그 기회가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을 찾아온다는 것이다. 다만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오는 기회를 누구나 잡지는 못한다는 것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아직까지 재미없고 지루한 인생을 살고 있더라도, 경제 적인 이유나 혹은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상황에 맞춰 살 아가고 있더라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기회를 기다려라. 그리고 삶의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을 때는 과감하게 몸 을 던져 잡아라. 현진희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Succes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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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쟁 상대는 라이벌 회사가 아닐 수도 있다 최고의 검객은 함부로 칼을 뽑지 않는다 늘어지게 하품만 하던 퓨마를 벌떡 일어나게 한 것 은 바로 생존 본능이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표 범이라는 잠재적인 경쟁자의 출현이었다. 퓨마는 남미 에서 나고 자라 남미 출신이 아닌 표범의 존재를 정확 하게 몰랐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심각한 타격을 안 길 수 있는 경쟁자가 나타났음을 알아차렸다. 경쟁은 중요하다. 하지만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경쟁을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정확한 경쟁 상대를 알아야 한다. 누구와 경쟁하는지를 알아야 효 과적으로 경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은 효과적 인 경쟁에 대한 대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성공한 이들은 항상 스스로를 위기 상황에 놓고, 그것도 모자 라 스스로 자신의 경쟁 상대를 정하곤 한다. 얼핏 봐서 는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그들은 하나같이 그렇 게 한다. 왜냐하면 경쟁 상대라는 존재가 흐트러지려 는 자신을 바로 세우고 결국에는 자신을 업그레이드시 키는 도약대가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눈앞에 있는 사 람이 진짜 경쟁 상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들은 남들보다 먼저 움직이면서 통찰력을 키우고, 그 통찰력을 통해 눈앞 저 너머에 있는 자신의 진짜 경쟁 상대를 찾아낸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진정한 능 력이며, 그들을 강자와 고수로 살게 하는 비결이다. 반면에 하수들은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전부라고 생 각하고 그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에 급급하다. 이 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는가? 그렇지 않다. 이들 도 노력한다. 하지만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할 힘마저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는 데 다 써버리는 까닭에 나중 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최고의 검객으로 꼽히는 미야모토 무사시는 13 세 때부터 난다 긴다하는 검객들을 쓰러뜨리며 최고의 검객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갔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20세 되던 무렵 시대가 바뀌기 시작했다. 도쿠가와 막 부가 시작되면서 칼을 쓸 일이 점점 없어졌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직업을 바꾸려고 했는데 마침 그때 쇼군 의 가신으로 발탁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쇼군의 훈련 대장과 어전 시합을 벌이게 됐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실력을 만천하에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훈련대장을 간 단하게 이겨 버렸다. 그런데 그게 쇼군 쪽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쇼군 측 은 훈련대장이 너무 허무하게 지자 창피함을 감추려고 시합 자체를 없었던 일로 해버렸다. 이렇게 되니 다른 영주들도 그를 데려다 쓸 수가 없었다. 제일 강하다는 그를 데려다 쓰면 공연히 막부의 의심을 받지 않을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무사시 자신도 아차 싶었던 모양이다. 그는 시합을 마치고 성을 나오면서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한 번

만 머리를 숙이면 괜찮았을 텐데 욕심 때문에 일을 그 르치고 말았다. 눈앞이 아니라 그 너머를 보았어야 했 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그는 평생을 방 랑 무사로 떠돌아야 했다. 그래서일까. 그는 항상 칼을 쓰는 데 조심했다. 골목 길을 지나다가 저 멀리서 칼을 차고 그에게 걸어오는 듯한 사람이 보이면 즉시 옆길로 몸을 피했다.“최고의 검객이신데 왜 피하느냐” 고 제자들이 물을 때면 그는 “쓸데없이 칼을 휘두르는 건 힘만 낭비하는 것” 이라고 말하곤 했다. 자신의 경쟁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누가 경쟁자인가?

코카콜라의 경쟁 상대는 펩시콜라가 아니다 1970년대 만년 2등으로 서러움을 겪던 펩시콜라가 코카콜라를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을 때였다. 위협을 느낀 코카콜라는 내부 회의를 열었다. 그런 후에 새로 운 경쟁 상대를 지목했는데 펩시가 아니었다. 새로운 경쟁상대는 바로 물이었다. 왜 물이었을까? 코카콜라는 갈증을 해 소하는 음료를 지향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 은 갈증을 해소하고자 할 때 코카콜라가 아닌 물을 찾는다. 당시 코카콜라의 추산대로라면 지구인의 98%가 갈증 해소를 위해 물을 마시고 있었다. 코카콜 라는 바로 그 점을 주목했다. 눈앞의 시장이 아니라 고 객의 위장 속을 시장으로 보고, 경쟁상대로 물을 꼽은 것이다. 물을 경쟁상대로 정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쉽게 말하면 목표와 전략이 바뀐 것이다. 만약 코카콜 라가 펩시콜라를 경쟁상대로 정했다면 펩시와의 승부 에서 이기는 데만 몰두했을 것이다. 하지만 코카콜라 는 자신들이 싸워야 할 전쟁터를 소비자의 위장으로 정하면서 스스로를 한 등급 업그레이드했다. 펩시라는 작은 상대가 아니라 물이라는 엄청난 경쟁 상대를 극 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높아져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 1990년대 후반 성장률 둔화로 고민하던 나이키 는 원점에서 사업 환경 전반을 훑어본 후‘우리의 경 쟁 상대는 닌텐도’ 라고 내부 슬로건을 바꿔 많은 사람 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나이키는 스포츠 용품 회사인 데, 왜 게임 회사인 닌텐도를 경쟁 상대라고 했을까? 나이키는 자신들의 주요 고객인 젊은이들이 밖에 나 가 농구를 하거나 축구를 하는 등 뛰어놀아야 성장할 수 있다. 그런데 당시 젊은이들은 밖에 나가 노는 대신 집에서 게임기를 가지고 놀았다. 덕분에 하루 종일 집 에만 머무는 젊은이도 많아졌다. 이런 변화를 포착한 나이키는 10년 이상 내걸었던‘Just do it(일단 해봐)’ 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 날 페르시아 왕이 신하들에게 마 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 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토론한 끝에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 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했다. 그 반지에는 이러한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당신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버릴 때, 당신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 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 갈 때,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 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겨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살면서 늘 용기 있는 도전을 멈추지

라는 슬로건을‘I can(나는 할 수 있다)’ 으로 과감하게 바꿨다. 젊은이들이 게임기를 던져 버리고 밖에 나가 서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유도한 것이다. 자신의 진짜 경쟁 상대를 찾은 나이키는 2000년대 들어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그렇다면 나이키가 경쟁자로 삼았던 닌텐도는 누구 를 경쟁자로 삼았을까? 나이키였을까? 아니다. 닌텐도 는 경쟁 상대를‘고객의 무관심’ 이라고 정의한 후 자신 들이 만들어 낸 게임에 눈길을 주지 않는 비고객(고객 이 되지 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애썼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닌텐도 DS와 닌텐도 Wii였다. 역시 자신의 경쟁 상대를 제대로 찾은 덕분에 이른바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10년 후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북미의 인디언들은 벌판을 달리다가 잠깐 멈춰선 후 자기가 달려온 곳을 바라보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몸 이 너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영혼이 따라오지 못할까 봐 그런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들어 있다. 온통 달리는 데 정신을 쏟느라 챙겨야 할 것을 챙기지 못한 것은 아닌지 점검하는 것이다.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살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 분투를 하고 있다면 진짜 맞서 야 할 상대와 하고 있는 것인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요즘처럼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서는 눈앞의 경쟁 상대가 아니라 5년 후, 10년 후 누구 와 어디에서 경쟁하게 될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 기존 의 산업 개념이 무너지면서 모든 것이 새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와 우리의 생존에 새롭게 영향을 끼 칠 존재는 어디에 있고 누구인가? 1만 년 전 아메리카 대륙에 있던 거대 동물들은 알래스카를 건너 새롭게 나타난 인간들을 몰라봤다가 멸종당했다. 몇 백 년 전 에도 인도양의 한 섬에 살고 있던 도도새와 뉴질랜드 의 모아새 역시 새롭게 나타난 인간이라는 상대를 몰 라본 탓에 멀뚱멀뚱 서 있다가 결국 멸종당했다. 자신 들이 만들어낸 필름에 집착하던 코닥은 혼쭐이 난 후 절치부심하고 있다. 그래서‘고수’ 들은 항상 자신에게 이렇게 되묻는다. ‘지금 나는 눈앞에 있는 경쟁자와 싸우고 있는가? 아니면 진짜 경쟁자와 상대하고 있는가? 5년 후, 10년 후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

않는다면 실패도 하겠지만 성공도 있을 것이다. 때로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불 행한 실패자처럼 여겨지기도 할 것이며, 때로는 나를 따라올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 때도 있을 것 이다. 이러한 격한 감정들은 사람을 피 폐하게도 하고 오만하게도 하는 것이 사 실이다. 도전의 과정에서 닥치는 이 두 가지 극단적인 상황에서 평상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자신의 것을 추구하기 위 해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는 정신이다. 한 여름 밤의 소나기 같은 기쁨과 슬픔에 자신을 아무 런 방어벽 없이 내던지지 말고‘이것 또

김영기 기자

한 지나가리라’ 는 생각을 한다면, 어떠 한 어려움이나 감당 못할 성공이 오더라 도 편향되지 않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지나갈 것이 고, 또 새로운 것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 이다. 좌절과 절망으로부터 당신을 일으켜 세우는 주문, 희망과 긍정의 미래로 인 도해주는 마법의 주문을 당신께 드린다. “Big Yes!” 김영기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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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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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속에 큰병 숨어있어요 겨울철 폐렴・천식・비염・독감…소리・징후로도 구별 가능 단순 감기로 알고 방치땐 치명적인 합병증 일으켜 기침은 해로운 물질이 나 다양한 이물질이 기 관지나 폐 안으로 들어 오는 것을 막고 흡입된 이물질이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한다. 하지만 잦은 기침이나 지속적인 기침은 질병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된 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대개 기침을 하면 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는 사람이 많은 데 단순 감기로 알고 방치하다 질환을 키우거나 치명적 인 합병증을 앓게 되는 사례도 있어 정확한 증상 파악과 진단이 중요하다” 고 조언한다. 기침 유발 질환은 감기, 독감, 폐렴, 천식, 비염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질환들은 같은 기침이라도 소리나 징후가 다르게 나타난다.

독감, `콜록콜록`… 근육통 동반이 특징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 흔히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요즘 기침은 대부분 인플루엔자로 인한 계절성 독감 때 문이다. 독감은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며 감기 와 달리 콜록콜록거리는 기침과 함께 근육통, 38도 이상 고열, 심한 두통, 오한, 인후통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흔 히 독감은 `잘 먹고 잘 쉬면 낫는다`고 생각하지만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

이 높기 때문에 질환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된 다. 면역체계가 노화돼 쉽게 감염되고 기존에 당뇨, 폐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악화되면 입원이나 사망에까지 이 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1998년부터 10년 간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독감으로 인한 우리나라 사 망자는 총 701명이고 사망자 10명 중 8.7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집계됐다. 독감 예방은 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독감을 유발 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0월쯤 유행한다는 점을 고 려하면 백신을 10~12월에 접종하면 된다. 단 계절독감은 다음해 4월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12월까지 접종을 못했 다 하더라도 2월까지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폐렴, `컬~컬` 깊게 차오르는 기침소리 폐부터 차오르는 깊은 `컬~컬` 기침소리가 일주일 이 상 지속되고 색이 진한 가래를 동반한다면 폐렴을 의심 해볼 수 있다. 폐렴은 감기약을 먹어도 전혀 증상 개선이 없고 구토 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기침, 가래를 동반한 멈추지 않는 기침, 38.3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 수가 분당 30 회 이상으로 숨이 차고, 의식이 혼미해지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 증상이 특징이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효과 적이다.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치명률이 높은 뇌

수막염, 균혈증 등 폐렴구균질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한 번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질환 발병 위험을 45%가량 줄이고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59%나 감소 하는 등 예방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는 대한감염학회에서 65세 이상 성인과 만성질환자 등에게 폐렴구균 백신 접 종을 권장하고 있다.

천식은 `쌕쌕` 휘파람 같은 숨소리가 특징 연속적이고 발작적으로 나는 기침과 함께 휘파람 같은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난다면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인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할 때는 한꺼번에 수십 번 기 침을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야간이나 운동 후에는 더 많 이 한다. 발작적이고 연속적인 기침을 하게 되는 이유는 먼지, 연기, 꽃가루 같은 천식 유발물질이 천식 환자 기도에 접 촉하면서 기도를 싸고 있는 근육들이 수축, 염증을 일으 키기 시작해 기도 내면이 붓고 막히기 때문이다. 쌕쌕거 리는 숨소리는 마치 피리소리와 비슷한데, 이를 `천명`이 라고 한다. 천식이 의심되면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상담, 폐기능 검사, 알레르기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 아봐야 한다. 검사에서 알레르기 유발 원인이나 증상의 원인이 확인되면 환경 관리와 함께 약물 복용으로 증상 악화를 조절할 수 있다. 최혜영 기자

萬事血通, 당신의 혈관은 소통이 잘되나요? 급격한 기온변화 1℃ 하락하면 심근경색 발병 2% 발병하면 사망률이 약 30%며 병원에 도착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소통이 중요한 것처럼 후 사망률도 5~10%에 달한다” 며“발병 후 우리 몸도 혈액 소통이 원활해야 건강을 유 중년층 돌연사 원인의 80%가 급성 심근경색 최소 6시간 이내에 시술이 진행돼야 좋은 효 지하고 각종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말 고혈압환자 말ㆍ행동 이상하면 뇌졸중 의심 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하더라도 시간이 늦 그대로 `만사혈통(萬事血通)’ 이다. 을수록 불리하다” 고 설명했다. 1시간씩 늦을 사람의 혈관은 총 12만㎞로 한 줄로 이으 뇌졸중증상 보이면 3시간 안에 치료받아야 때마다 사망률이 0.5~1.0%가량 높아지며 증 면 둘레가 4만㎞인 지구를 세 바퀴나 감을 수 있다. 우리 인간이 생명력을 갖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것도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상 발현 후 1시간 안에 시술하면 사망률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 심근경색 예방은 금연과 함께 짠 음식, 육류 위주의 식사를 피해야 한다. 짠 음식은 동맥경화를 촉진하 피(혈액)가 혈관을 타고 세포 하나하나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1분에 약 5ℓ씩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는 우리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데 약 고 혈압 상승을 유발하며 지나친 육류 섭취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소금은 하루 6g 이하로 줄이고 육류보다는 생선을, 붉은살 생선보다는 흰 46초가 걸린다. 만약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이뤄진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액순환이 살 생선을 튀기지 않고 먹는 게 좋다. 운동은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산책이나 가벼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각종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혈관 수축으로 혈액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기온이 1도 떨 운 운동이 바람직하다. 어지면 혈관이 위축되어 향후 1개월간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2% 증가한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 뇌졸중, 경동맥 초음파검사로 70~80% 예측 특히 흡연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심근경색 발 싸늘한 아침저녁에 종종 발생하는 혈관질환 중 하나는 뇌 병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게 된다. 대표적 혈액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고지혈증 말초 졸중이다. 뇌졸중은 사망률이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동맥질환 등으로 주로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혈로가 좁아져 발생한다.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초래해 김상욱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심 혈관을 수축시킨다. 특히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새벽에는 근경색을 예방하고 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환절기에 원인이 불분명한 가슴통증이 있 혈관 수축과 함께 일종의 피딱지인 혈전이 잘 생겨 혈압이 다면 기본적인 검사로 심근경색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한다. 나 맥박이 올라가게 된다. 뇌졸중은 뇌로 통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한다. 뇌혈관이 막혔을 경우에 는 뇌경색, 터졌을 경우에는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출혈은 내표부근 중대뇌동맥의 가 급성 심근경색 사망률 30%…대처 중요 지혈관이 터져서 발생한다. 특히 분기부의 혈관벽에 변화가 일어나 연약해진 곳이 내 평소 건강하던 중장년이 돌연사하는 이유의 80%가 급성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이어진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 압을 이기지 못하고 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빨리 징후를 발견하고 치료시간을 단축하 혀 심장근육 자체에 치명적인 괴사가 일어나 발생한다.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지면 심 장 자체의 빈혈로 가슴이 조이거나 통증이 오는 협심증이 는 것이다. 홍근식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는“뇌졸중 치료에서 증상 발생 3시 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3시간 이내라 하더라 나타난다. 심근경색의 전형적 증상은 심한 가슴통증이다. 왼쪽 가슴 도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는 더 좋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효과가 떨 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오른쪽 가슴이나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무거운 어지고 뇌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은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통해 발병 가능성을 70~80% 이상 예측할 수 있다. 느낌,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 식은땀과 함께 체한 것 같은 더부룩한 느낌, 어깨나 턱, 팔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이 경동맥이 70% 이상 막혀 있을 경우 1년 이내에 20%, 5년 이내 50%가량 뇌졸중이 발 병할 가능성이 높아 정기검사가 필요하다. 뇌 MRI(자기공명혈관조영술) 검사를 받으 느껴질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만하다. 심근경색은 발병 때 얼마나 빨리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 면 훨씬 정밀하게 뇌혈관 상태를 알 수 있다. 과가 천차만별이다. 김상욱 교수는“급성 심근경색은 일단 최혜영 기자1qoqochoi5264@hanmail.net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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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예수님의 용서・사랑・화해의 마음으로

성탄절을 맞아 사람들은 카드를 보내고 선물을 교 환하며 예수님 탄생을 기뻐하고 있다. 2009년 전 유 대 땅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님을 전 세계가 이처럼 소란스럽게 축하하며 즐거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 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기 위함 이셨다” (눅 4:18�19). 성탄절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지상의 33년간의 생애 동안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시고 끝없는 사

랑을 베풀어 주셨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올 라가셔서 피흘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를 다 사하 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 공로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값없이 구원을 선물로 받게 되는 것이 다. 우리는 이 은혜를 참으로 감사하며 믿음과 사랑 과 소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성탄절로 삼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케 하 시고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주셨다. 그 때문에 밤에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군 천사가 아기 예수 탄 생을 말할 때“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 로다” (눅 2:14)라고 찬양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곳 에 임하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 아가신 예수님, 우리는 그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본받아야 한다. 우리 주위에는 가난하고 병든 이웃들이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고 있다. 우리는 이들 에게 찾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이웃의 고통과 짐을 함께 나누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마 음으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화해를, 원한이 있는 곳에 용서를 가져오는 성탄절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편집주간 goodnewsp153@hanmail.net 김정아 기자

‘진짜’ 가 되는 길 다는 것은‘진짜’ 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 일 이다. 잘 깨어지고,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고 있으며, 또 너무 비싸서 장식장 속에 모셔 두어야 하는 장난 감은 위험하고 거리감을 느끼기 때문에 아이가 사랑 하지 않게 되고,‘진짜’ 가 될 기회를 잃게 된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사랑받는다는 것은‘진짜’ 가 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 모난 마음은 동그랗게 ‘ ( 사람’ 이라는 단어의 받침인 날카로운 ㅁ을 동그라 ‘사랑을 받기보다는 주는 사람이 되라. 그리고 이 미 ㅇ으로 바꾸면 ‘사랑’ 이 되듯이), 잘 깨지는 마음 왕 주는 사랑이라면 타산적이고 쩨쩨하지 않게 ’ 제 은 부드럽게, 너무‘비싸서’오만한 마음은 겸손하게 대로 ‘ 된 사랑을 주라.’ 누그러뜨릴 때에야 비로소‘진짜’ 가 되는 것이다. 나 자신도 제대로 사랑할 줄 모르면서 이런 말을 그리고‘진짜’ 는 사랑받는 만큼 의연해질 줄 알고, 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쭙잖지만, 그래도 가끔은 스스 사랑받는 만큼 성숙할 줄 알며, 사랑받는만큼 사랑할 로에게 상기시키는 말이다. 사실 내가 업으로 삼고 줄 안다.‘진짜’ 는 아파도 사랑하기를 있는 문학의 궁극적인 주제도 결국은 두려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사랑하는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의 이유를 의심하지 않으며, 살아가다 넘 문제로 귀착되니, 내 삶의 주제는 단연 사랑받는다는 것은‘진짜’ 가 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 모난 마음은 동 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사랑하라’ 가 될 것이다. 그랗게, 잘 깨지는 마음은 부드럽게, 너무‘비싸서’오만한 마음은 겸손하게 누 가진다. 그러나 요즘 들어 나는 가끔 남을 그러뜨릴 때에야 비로소‘진짜’ 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진짜’ 는 사랑받는 만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는간 이해하���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 의연해질 줄 알고, 사랑받는 만큼 성숙할 줄 알며, 사랑받는 만큼 사랑할 줄 안 판을 이마에 달고 다니는 나도 정작 만, 그 사랑을 제대로 받아들일 줄 아 다.‘진짜’ 는 아파도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사랑하는 이유를 사랑을 제대로 받을 줄 모른다. 걸핏 는 마음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 의심하지 않으며, 살아가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진다. 하면 모서리 날카로운 네모가 되고, 각을 해 본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 걸핏하면 당연히 사랑받을 권리가 있 서도 그 사랑을 시큰둥하게 여기거나, 다는 듯‘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니까’하는 거 “그건 아주 오래 걸리는 일이야.” 아니면 그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해진다면 그 만한 마음을 갖고, 또 걸핏하면 내가 거저 받는 그 “그럼 진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 사랑은 참으로 슬프고 낭비적인 사랑이다. 사랑하는 “아이가 진정 너를 사랑하고 너와 함께 놀고, 너를 많은 사랑들도 적다고 투정한다. 일은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요한다. 누군가를 좋아 한 번 생겨나는 사랑은 영원한 거리를 갖고 있다 하고 항상 배려하는 마음, 그 사람이 지금 어디서 무 오래 간직하면, 즉 진정한 사랑을 받으면 너는 진짜 는데, 이 연말에 내 마음속에 들어올 사랑을 위해 동 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 너무나 보고 싶은 마 가 되지.” 그랗게 빈자리 하나 마련해본다. “사랑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음-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도 항상 의식의 언저리에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할 줄 아는‘진짜’ 됨을 위하 “깨어지기 쉽고,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고 있고, 또 있는 그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은 대단한 영혼의 에 는 너무 비싸서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장 여. 너지를 요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고작 차 한두 대 굴리는 석유나 난감은 진짜가 될 수 없어. 진짜가 될 즈음에는 대부 김정아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석탄 같은 눈에 보이는 에너지는 아까워하면서, 막상 분 털은 다 빠져 버리고 눈도 없어지고 팔다리가 떨 이 우주를 움직이는 사랑이라는 에너지는 그저 무심 어져 아주 남루해 보이지. 하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아. 왜냐하면 진짜는 항상 아름다운 거니까.” 히 흘려 버리기 일쑤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서양 동화 중에 <벨벳 아이의 장난감이 아이의 사랑을 받음으로써 닳고 토끼>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어떤 아이가 故 장영희 갖고 있는 장난감 말과 토끼가 나누는 대화로 이루 닳아야 비로소 생김새는 초라하지만 진정한 아름다 (전 서강대 교수) 움을 지닌‘진짜’ 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사랑을 받는 어져 있다. 내가 좋아하는 성프란체스코의‘평화의 기도’중 에는“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고, 사랑받기보다는 사 랑하게 하소서” 라는 구절이 있다. 꼭 이 기도문이 아 니더라도 이 말은 어렸을 때부터 주위 어른들에게서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고, 이제는 내가 어른이 되 어 걸핏하면 입에 올리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진짜’토끼가 되고 싶어. 진짜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잠자는 아이의 머리맡에서 새로 들어온 장난감 토 끼가 아이의 오랜 친구인 말 인형에게 물었다. “진짜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아무 상 관이 없어. 그건 그냥 저절로 일어나는 일이야.” 말 인형이 대답했다. “진짜가 되기 위해서는 많이 아파야 해?” 다시 토끼가 물었다. “때로는 그래. 하지만 진짜는 아픈 걸 두려워하지 않아.” “진짜가 되는 일은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야? 아니 면 태엽 감듯이 조금씩 생기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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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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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라 “부부싸움은 건강에 해로워” 유복한 부모의 뒷바라지가 때로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어 “요즘 20대는 과거와 달리 유년기의 연장 이라 볼 수 있다. 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전에는 대학만 가면‘독립’ 에 대한 압박 을 받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IMF 때 혹독한 시련을 겪은 부모들은 자식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취업할 때 까지 뒷바라지를 하려고 한다. 이제 20대도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오히려 부러움 의 대상까지 됐다. 이렇게 필요하면 혹은 징 징거리고 조르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 있는데, 다양하고 복잡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사회생활이 익숙할 리 있겠는가.”

‘20대 전문가’ 로 잘 알려져 잇는 노정 태 <포린 폴리시>의 편집장이 <시사in>과 의 인터뷰에서 20대를 이렇게 평했다. ‘유년기의 연장’ 이란 표현에 대해서 동 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세대는 앞선 세대에 비해서 혹독한 고생이 적었고 비 교적 여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스스로 삶을 개척해야 하 는 절박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직장에 들어가서도 조금만 어려움이 닥치거나 맞지 않는다 싶으면 어느 날 갑자기 직 장을 그만두어 주변 사람들을 당황스럽 게 하기도 한다. 직장생활이란 어디든 오십보백보다. 언제나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문제 가 앞을 가로막으면 문제 해결을 위해 힘껏 노력해야 한다. 문제를 헤쳐나가지 못하고 젊은 날을 흘려보내면 머지않아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젊은 날을 마감하 게 된다. 부모에게 도움을 받는 마감시간을 스 스로 분명하게 정해두어야 한다. 누군가 의 도움을 받는 것에 익숙해지면 자신도 모르게 중독된다.‘뭐, 부모가 도와주겠 지’ 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되면 절박하게

무엇인가를 추구할 수 있는 뒷심이나 추 진력이 생겨나지 않는다. 사실 사회생활에서 성공하는 것과 학 교에서 성공하는 것 사이에는 절대적인 상관관계가 없다. 스스로 일어서고야 말 겠다는 굳센 결심으로 집요하게 무엇인 가를 추구하지 않으면 자신의 분야에서 우뚝 서는 데 성공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를 두는 것은 한편으로 복 받은 일일 수 있지만 긴 인생살이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다. 부모 마음이란 자식 문제라면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자식이 당하는 고통이나 어려 움을 보고 가만히 있을 부모가 어디 있겠 는가. 당연히 스스로 문제를 헤쳐 나가도 록 내버려두어야 할 때도 있는데 말이다. 어차피 부모와 평생 동안 함께 할 수 없는 일이다. 졸업과 함께‘홀로서기를 향한 여행길’ 에 스스로 올라섰다고 생각 하기 바란다. 그런 선택이야말로 스스로 를 돕는 길임을 훗날 알아차리게 될 것 이다. 김병헌 기자

부부생활에서 스트레스 줄일 수 있는 5가지 방법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진은 부부싸움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진은 37쌍의 부부에게 진공장치로 8㎜ 가량 되는 물집이 생기게 한 뒤, 각각의 부부가 대화하는 방식을 관찰했다. 12일 뒤 연구진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부부가 부정적인 말을 주고받은 부부보다 훨씬 치유가 빨리 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대해 연구진들은 스트레스와 싸우는 호르몬인‘옥시토신’ 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 고 분석했다. 옥시토신은 긍정적인 대화 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혈액 속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 원만한 결혼생활에 대한 책을 쓴 타라 파커 포프는“결혼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직장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훨씬 해롭다는 사실을 전하면 사람들 은 매우 놀란다” 고 전했다. 텍사스대 사회학 박사인 데브라 움버슨은“불행한 결혼생활은 면역력을 약화시키 고 고혈압 등을 초래한다” 며“특히 결혼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만성적인 것이기 때문에 매우 해롭다” 고 밝혔다. 미국 CNN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불행한 부부생활이 그들의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잘 깨닫지 못한다며 부부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첫번째 조언은“다투더라도 잘 다퉈야 한다 (Argue well)” 는 것이다. 보통 얼마나 자주 싸우느냐에 초점을 맞추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논쟁의 방식이다. 예를들어 집안이 어지럽혀져 있더라도“집이 엉망이야. 당신 은 절대 청소하는 것을 돕지 않아” 라고 말하기보다“같이 정돈했으면 좋겠다” 고 말하 는 것이 낫다. 비난이나 강요의 말은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두번째 조언은 배우자에게 화가 나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움버슨이 연구한 결과 행복한 부부는 상대방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뿐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세번째 조언은 고함을 지르는 사람을 향 해 큰소리로 맞받아 치지 말라는 것이다. 미네소타대학 에서 가정사회과학을 가르치는 윌리엄 도허티 교수는“상대방이 고함을 지른다면 차분한 목소리로‘이같은 행동을 용납할 수 없으 며 계속 소리를 지르면 떠나겠다’ 고 강하 게 응대해야 한다” 고 말했다. 네번째 조 언은 한탄만 반복하기보다 결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상담사를 찾으라는 것이다. 결혼생활에서 불행을 느끼는 여 성의 상당수는 여자친구들을 만나 대화하 며“뭐 그런 인간이 다있어” 라는 말만 되 풀이 한다. 하지만 도허티 교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낫다고 충고했다. 마지막 조언은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라는 것이 다. 위기를 겪는 부부라고 하더라도 행복 했던 순간은 있게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최근에 좋았던 시간을 떠올리는 것이 도 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병헌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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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한파 한파를 녹이는 사랑 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구세군 자선냄비 자선냄비 추운 를 의 를 녹이는 의 종소리

구세군은 말 그대로 세상을 구하는 군대다. 일반적인 군대 개념이 아니라

선교적인 군대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들을‘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표현했다(디모데후서 2:3). 구세군이 기독교 역사에 등장한 것은 1878년 영국의 윌리엄 부드에 의 해서였다. 군대처럼 조직적으로, 강력하게 선 교한다는 것이 창설 취지다. 구세군은 사회구제활동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 고 있다. 그래서 선교 초기부터 범죄 자와 부랑인, 불우한 이웃을 위한 구 호기관을 설립하고 운영했다. 우리나 라에서 구세군 활동이 시작된 것은 1908년이다. 그러니까 벌써 100주년에 이르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1907 년 부드가 세계 순방 중 일본에서 한 국 선교를 결심하고 선교사를 파견한 것이 전래가 되었다. 선교 초기부터 구세군은 구령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빈민계층을 위한 구제 활동에 전력을 기울였다. 구세군 사관

조지프맥피는 파선으로 인해 난민이 생기자 오클랜드 부둣가에 솥을 걸어 넣고“따뜻한 국을 끓여 난민 에게 줍시다” 라고 시민들에 게 호소했다. 경제 불황이 던 당시 시에서도 난민 들을 도울 예산이 없었 다. 이런 때 수많은 사 람이 맥피의 호소에 동참했고 난민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이것이 유 래가 되어 오늘날 자 선냄비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자선냄비 행사 는 현재 세계 119개국 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 다. 우리나라에 자선냄비가 등장한 것은 1928년 12월 15일 이다. 구세군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성탄절이 주는 메시지 1) 일방적 구원의 자리입니다 1) 일방적 구원의 자리입니다 1) 1)일방적 일방적구원의 구원의자리입니다 자리입니다 1) 일방적 구원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기와 화해시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기와 화해시 하나님은 하나님은 그리스도 그리스도 안에서 안에서 세상을 세상을 자기와 자기와 화해시 화해시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기와 화해시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기와 화해시 키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기들의 죄 때문에 눈 키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기들의 죄 때문에 눈 키셨습니다. 키셨습니다.그러나 그러나인간들은 인간들은자기들의 자기들의죄 죄때문에 때문에눈 눈 키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기들의 죄 때문에 눈 이 어두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 이 어두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 이 어두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 이 어두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 이 어두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 습니다. 그것은 인간들이 마땅히 그리스도 안에서 갈 습니다. 그것은 인간들이 마땅히 그리스도 안에서 갈 습니다. 습니다.그것은 그것은인간들이 인간들이마땅히 마땅히그리스도 그리스도안에서 안에서갈 갈 습니다. 그것은 인간들이 마땅히 그리스도 안에서 갈 망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망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망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망해야하는 하는것이었습니다. 것이었습니다. 망해야 망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인간이야 어떻든 구원이 마련되어 있 다는 것과 이 죄악의 저주 받은 세계로 죄인들을 구 원하는 지상의 사명을 띠고 한 분이 오셨다고 하는 영광스러운 진리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2) 평화입니다 그리스도가 주는 평화는 관념적이고 타계적인 평화 가 아니고 구체적으로 현실사회에서 구현되는 평화

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 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 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함이라” (눅 4:18) 3) 사랑입니다 사랑은 내가 있는 곳에 저를 있게 하는 것이 아니 라. 저가 있는 곳에 내가 있는 것입니다. 저로 나같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저와 같아지는 것을 뜻합니 다.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셔서 구유에 오신 것같이, 이제 우리가 또한 하나님의 고귀한 신분이 있으나 다 시 땅으로 내려가 의인이나 죄인같이, 고귀하나 천한 자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구원의 길입니다.

우연히 임명된 선물상자 굴뚝 위에서 금화가 든 주머니를 떨어뜨렸을 때 양말 안에 들어갈 확���은 얼마일까? 확률에 근접하려면 기 본적으로 굴뚝이 있는 집이어야 하고 굴뚝 아래에 양말이 있어야 하고 양말 입구가 그 주머니보다 커야 하 고… 과장하자면 로또에 당첨되는 것만큼 흔히 일어나지 않는 일이 기원전 4세기경 터키의 어느 작은 마을에 서 일어났다. 결혼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못하는 어느 귀족의 세 자매를 도와주고 싶던 터키의 한 주교는 자 신의 금화를 떨어뜨린다. 그런데‘탁’ 하고 마룻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대신,‘쑥’ 하고 뭔가 푹신한 것에 떨어질 때의 소리가 들렸다. 금화가 든 주머니가 벽난로 옆에 걸어둔 양말 안으로 들어가 버린 것. 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던 그는 훗날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된 성 니콜라스 주교인데, 그의 이런 선행이 다른 나라로 전파되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산타클로스’ 로 형상화되었다. 그런데 양말에 선물 이 들어갈 확률이 낮았기에 산타클로스가 직접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굴뚝 사이에 끼는 것을 감수하면서 굴뚝 아래로 내려가게 된 것은 아닐까? 트리에 양말을 걸어놓고 자신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또는 크리스마스 에 선물을 주고받게 된 유래는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로마의 농신날 축제 새터날리라(Saturnalia)때 어린이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렇다고 꼭 양말에만 크리스마 스 선물을 넣어준 것은 아니었다. 선물도 고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듯 선물을 넣어두는 곳도 산타클로 스의 취향에 따라 다른가보다. 선물 상자라고 하기엔 성의 없어 보이는 까만 쓰레기봉투에 선물을 놓고 가는 산타클로스도 있었으니, 네덜란드인들은‘신터클라스(Sinterlkass)’ 를 산타클로스라고 믿었다. 그는 자신의 생 일 하루 전날인 12월 5일이면 도우미 즈바르테피트와 함께 타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아이들 이 자신의 양말에 말이 먹을 지푸라기나 당근을 넣어 놓으면 신터클라스는 빨간 주머니에서 선물을 꺼내 아 이들이 잠든 사이 쓰레기봉투에 선물을 넣어놓고 간다. 선물을 받은 것 자체에 그저 신이 난 아이들은 신터 클라스가 새 장난감을 넣어주면 그 비닐봉투에 헌 장난감을 넣어서 버렸다고 한다. 성 니콜리스 주교가 남몰 래 지붕까지 올라가 베풀었던 온정이 변질되서는 안될 것이다.

서울 거리에 모금함을 선보였다. 최초 의 형태는 나뭇가지에 걸린 가마솥이 었다. 가마솥이 오늘날 빨간 냄비 로 변모한 것이다. 왜 빨간색 일까. 한파의 거리에서 피어 나는 사랑의 불길, 그 온기 를 뜻한다. 추위에 떠는 가난한 이웃을 외면하지 말라는 양심의 경고도 있다. 2005년에는 디지털 자선냄비도 등장했다. 성금 기부를 원하는 사람이 교통카드를 자선 냄비 단말기에 대면 버 스 요금만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자선냄비 의 종소리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울린다. 소비지향 적인 연말에 그 종소리는 사랑 과 양심을 깨우는 아름다운 종소 리가 될 것이다.

성탄절 전통과 관습 크리스마스 츄리 (Christmas tree) 크리스마스 츄리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 가장 신빙성이 있는 것이 독일에서 Martin Luther가 처음으로 시작했다는 이야기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하늘에 별이 빛나고 그 밑에 상 록수가 서 있는 모습이 Luther의 마음속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는 상록수의 끝이 뾰죽하여 마치 하늘에 계 신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 같이 보여 이와 같은 나무를 준비하여 자기집 방에 세우고 거기에 별과 촛불을 매 달아서 장식을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또 다른 이야기에 의하면 상록수는 이교도들에게 있 어서는“생명의 상징” 이었다는 것이다. 이교도들의“생 명의 상징” 인 상록수와 기독교인들의 생명의 상징인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이 하나로 통합되어 이루어진 전통이“크리스마스 나무” 라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선물교환 로마에서 쌔터날리아로 지키는 12월 17일 부터 24일 까지는 흥겹게 지내는 계절이었다. 이때는 집안을 상 록수나 상록 담장넝쿨, 그리고 촛불로 장식을 하고 선 물을 어린이들과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종들에게 주는 풍습이 있었다. 이와 같은 풍습이 크리스마스에 까지 영향을 미쳐 오늘날도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또한 동 방박사가 아기예수를 찾아와 황금, 유향, 몰약을 선물 로 드린 것을 본받아 기독교인들 간에는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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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Fig 1.섬유근육통 진단을 위한 18군데 압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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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통증 원인

섬유근육통(fibromyalgia)에 대하여

40대 중반의 여성이 전신이 다 아프 다며 신경과에 방문하였다. 30대에 아 이들을 출산한 후부터 시작되었는데 점 점 심해져 지금은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 며 아프다고 했다. 너무 통증이 심할 때는 빨래와 청소 같은 간단한 집안일 조차 하기 어려웠으며 자리에 누워서 쉬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고 하였다. 진통제를 너무 많이 먹어 위장장애가 있었으며 여러 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 날이 점점 많아진다고 한 다. 이미 근처 내과에서 류마티스 관절 염, 루프스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에 서 이상이 없었으며 정형외과에서는 여 러 차례 X-ray와 MRI촬영을 통해‘퇴행 성변화가 의심된다’ 는 소견을 들었다고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뻣뻣 하고 부어있으며 낮 시간에 졸리고 피 곤감이 심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 다며 걱정하였다. 특히 양쪽 어깨와 목 뒤, 허리로의 통증이 심했다. 진단의 핵 심이 되는 전신의 압통점의 심한 부위 가 14군데 존재 하였으며 다른 신경학 적 검사나 혈액학적 검사에서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아 섬유근육통으로 진단 하고 심한 압통점에 대한 유발점 주사 요법과 꾸준한 약물치료를 시행하였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 거의 통증이 사라 진 상태로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 없이 지내고 있다.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으로 근골격계 에 통증, 강직, 설명하기 힘든 이상 감 각, 수면 장애, 피로감 등 전신장애를 일으키는 신경 내분비와 결체조직과 관 련된 면역학적 변화를 보이는 만성질환 으로서 신체 곳곳에 압통점(가볍게 눌 러도 아픈 부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 으며 대개 전 인구의 2-4%(Wolfe 1993) 에서 생기고 남자보다 여자에서 흔하 다.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에서 객관적 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으며 신경학적 이상소견도 없다.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 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의 신경 계에는 외부자극에 대해 적절히 반응하 기 위해 통증을 유발하기도하고 때로는 통증을 없애기도 하는데, 이러한 반응 의 조절은 여러 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및 복잡한 신경회로의 역할에 달려있 다. 특징적으로 섬유근육통을 앓는 사 람의 중추신경계에서 수면을 조절하고 통증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세 로토닌의 대사가 감소되어 있고, 체내 의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감소되어 있으 며, 근육의 강도를 조절하고 근육 손상 을 고치는 데 관여하는 물질인 소마토 메딘 C의 농도 감소,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 반응 감소, 뇌 척수액에서 통증유발물질인 substance P 의 증가, 자율신경계의 기능 부전 등의 이상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따라

서 이러한 환자들은 정상인들이 통증으 로 느끼지 않는 일상의 자극에 대해 통 증으로 느끼고 경미한 통증을 심한 통 증으로 받아들이는 일종의 신경 과민증 상으로 여겨진다. 가장 주요한 증상은 통증이다. 인체 의 어느 한 부위에서 시작할 수는 있지 만, 결국은 전신으로 퍼지며, 주로 하부 요통이나 목,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얼얼하거나 몸이 뻣뻣한 것처럼 느껴지거나, 깊숙이 은근하게 아프기도 하며,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또한 가벼 운 운동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어떤 경 우는 경직을 주로 호소하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몸의 근육과 관절이 뻣 뻣하고, 낮이 되면 대개 호전되지만 심 한 사람들은 하루 종일 이러한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주로 피로감을 호소하 는데 자고 일어나도 계속 피곤하며, 수 면 중 자주 깬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 해 기억력 장애, 인지 장애, 두통, 불안, 우울감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섬유근육통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 염과 같은 내과적 질환, 수술 등에 의 해 유발되기도 하며, 과민성 대장증후 군, 과민성 방광, 편두통, 월경통, 비심 인성 흉통 등도 자주 동반한다. 3개월 이상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진찰 시 18개의 특정한 신체 부위 중에 11군데 이상에서 유의한 압 통을 호소하며(Fig. 1)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한이 나타날 때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질환 에 대한 교육 및 운동, 수면 및 통증 등 에 대한 약물 치료 등이 중요하다. 저 강도의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매주 3회 이상 하는 것은

자궁 이상의 신호“생리통” 의 생리통은 월경 기간 중의 자궁 수축 으로 인한 통증을 말하며, 특별한 질병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월경통과 자궁 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 등이 원인이 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속발성 월경통 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생리통은 원발 성이며, 이 통증은 보통 월경이 시작되 기 몇 시간 전에 발생한다. 이 생리통 은 생리를 하는 여성의 50%이상이 경 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흔한 생 리통이라서인지, 대부분의 여성이 생리 통으로 고통을 당하면서도 이를 질병 으로 인식하지 않고 월경에 따른 당연 한 현상으로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다. 생리통은 자궁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 호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궁의 건강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생리통은 다음의 4가지가 대표적 원 인이다. 아랫배의 한냉(寒�), 어혈(瘀 血)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 기혈(氣血) 이 허약한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그것인데 각 원인별로 설명하면 다음 과 같다. 1. 몸이 차서 생기는 생리통 몸이 차가운 사람 중에 특히 아랫배 가 찬 사람들은 자궁 부위가 찬 경우가 많은데, 몸이 차면 혈액순환 장애를 가 져오고 자궁에 어혈과 노폐물이 싸여 통증을 일으킨다. 2. 나쁜 피가 많아서 생기는 생리통 어혈(瘀血), 즉 나쁜 피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생리통이 있다. 어혈이 란 순환이 잘되지 않아 혈관을 막고 있 는 혈액의 통칭인데 스트레스와 여러 시술이나 수술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생리의 양이 적고 덩어리지며 통 증이 찌르듯이 아픈 경우가 많다.

3. 신경을 많이 써서 생기는 생리통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의 경우는 몸 의 혈액순환, 기(氣)의 순환이 잘 이뤄 지지 않아서 생리통이 생기기도 한다. 젊은 직장 여성이나 수험생들의 심한 생리통의 경우에 많이 볼 수 있다. 4. 기운이 허해서 생기는 생리통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해 기혈이 부족 한 경우나, 출산과 유산 후 충분한 조 리를 못해서 자궁이 메마르거나 어혈이 쌓여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 젊 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소할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생리통의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위의 4가지 원인 중 어느 원인에 의한 생리 통인지를 먼저 진단한 후 원인과 증상 에 맞게 한약을 처방하는데, 주로 자궁 과 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 근육이 자연스럽게 수축하도록 해주며,

필수적인 치료법이다. 스트레칭은 근육 의 긴장을 감소시켜 통증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 수면의 질적 개선이 증상 을 호전시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 를 피하고 밤 시간에 무리한 운동을 하 거나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 을 피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 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간과할 수 없 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염진통제는 약간 도움이 될 뿐이고, 스테로이드나 마약성 진통제는 거의 효과가 없다. 적 절한 치료를 위해 중추에 작용하여 통 증의 억제기전을 활성화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상당수의 환자들은 진단받기 전에 최 소 3개월 이상 통증을 경험한다. 심한 통증 유발점에 대해선 국소주사치료나 신경차단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섬유 근육통에 의해 얼마나 신체 장애가 생 기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대개의 경우 잘 치료하여 증상을 조절하면 점점 적 응할 수 있게 돼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다. 특별한 이유 없이 만성 통증이나 극심한 피로감 때문에 업무 능력이나 수면, 집안일 하기 등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초래된다면 더 이상 참지 말고 가까운 신경과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 움을 받기 바란다. 김종운 기자

한영수 아름다운신경과의원 원장 의학박사 신경과 전문의 전화 : 02)472-7168

한방치료 생리과정 중 어혈과 노폐물을 정상적 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밖에 침, 뜸 등의 요법들을 사용하 는데 침은 손과 발의 혈 자리 중 하복 부의 혈액순환을 돕는 곳에 자침을 하 고, 뜸은 온열효과를 더욱 돕기 위해서 사용한다.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생 리통 없이 2, 3회 생리를 하면 자궁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을 의미 하며, 자궁에 도움이 되는 온열요법 등 의 생활 방식으로 정상 회복된 자궁의 기능을 유지하면 지긋지긋한 생리통에 서 해방 될 수 있다. 김종운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신 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석사 경희대학교 한의대 경희맥한의원 원장 전화 : 02)2060-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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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인간에게 비타민 C, 동물에겐 호르몬 비타민이라는 이름은 각기병을 연구하던 중 태어났 다. 현미에서 각기병을 예방하는‘아민(amine)’ 이란 물 질을 추출했는데 여기에 생명을 의미하는‘비타(vita)’ 란 라틴어를 붙였다. 아민은 오늘날의 비타민 B1, 이렇 게 해서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 물질이라는 뜻의‘비 타미네(vitamine)’ 란 이름이 생겨났다. 하지만 새로 발 견된 비타민 가운데‘아민’ 이 들어 있지 않은 것도 있 어 vitamine에서 e가 떨어져 나가 vitamin이 됐다. 비타 민 발견에서 인공적인 합성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 렸다. 비타민 C는 1928년에 발견됐지만 합성법은 1932년 에 개발됐다. 비타민 A는 발견된 뒤 무려 35년이 지나 서야 합성법이 개발됐다. �노벨상 수상자 배출 인간은 비타민 C를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는 몇 안 되 는 생물 중 하나다. 대부분의 동물은 하루에 300~1600mg의 비타민 C를 스스로 만든다. 이 때문에 동물의 몸속에 있는 비타민 C는 비타민이 아닌 호르몬 으로 분류된다. 인간도 처음부터 비타민 C를 합성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비타민 C를 만들려면 포도당과 간 에 있는 네 가지 효소가 필요한데 이 중 일부가 퇴화한 것이다. 비타민이라는 이름을 처음 만들어낸 폴란드의 생화학자 캐시미어 풍크 등 많은 과학자들이 비타민에 대해 연구한 성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비타민은 1920 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까지 무려 7명에게 노벨의학상 을, 3명에게 노벨화학상을 안겼다. 특히 비타민 B1의 결 핍이 각기병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1929년 노벨 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크리스티안 에이크만과 프레더릭 가울랜드 흡킨스는 지금까지도‘비타민의 아버지’ 로칭 송 받고 있다. 1970년대에‘메가 비타민 요법’ 을 창안한 미국의 라이너스 칼 폴링 박사는 두 번이나 노벨상을 받았다. 메가 비타민 요법은 질병에 걸렸을 때 하루 권 장량보다 적게는 수십 배, 많게는 수백 배 많은 비타민 C를 투여하는 치료법, 이 요법의 효능을 둘러싼 논란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몸에 꼭 필요한 유기질 비타민! 주변 환경이 바뀔 때 비타민 C 섭취량 늘려 주는 것이 바람직 �잘 알려지지 않은 비타민 비타민 A, B, C, D는 자주 들어 익숙하다. 비타민 E, K도 그리 생소하지는 않다. 이들 6가지 비타민 외에도 비타민 F, 비타민 P, 비타민 T, 비타민 U등이 있다. 지 용성인 비타민 F는 흔히‘리놀렌산’ 으로 불리는 것으로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됐다.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 이 태워지는 것을 도와 체중 감소 효과를 낸다. 또 동맥 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도 개선 시킨다. 식사 때 비타민 F를 먹으면 흡수가 잘된다. 달 맞이꽃, 해바라기 씨, 황화씨 등 식물성 기름에 다량 들 어있다.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기능을 보강하고 모세 혈관의 벽을 튼튼하게 해 멍이 드는 것을 예방한다. 메 밀과 귤, 레몬, 오렌지 등 과일에 많다. 비타민 T는 혈액 응고와 혈소판 생성을 돕는다. 이 때문에 빈혈과 혈우병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평가받지만 비타민 추출이나 합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참깨와 계란 노른자 등에 풍부한 것으로 알 려졌다. 비타민 U 또한 비타민 T만큼 알려진 사실이 별로 없 다. 궤양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논란 중이다. 양배추에 다량 함유돼 있다. �어떻게 먹으면 좋은가 비타민제는 비타민 C나 E처럼 한 가지 성분의 단일제 제와 비타민 B와 C를 섞은 복합제, 그리고 모든 비타민 을 넣은 종합 비타민제로 나뉜다. 종합 비타민에 미네 랄 성분을 넣은 것은 영양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종합 비타민제를 기본적으로 섭취하고 특별한 효과나 목적에 따라 개별 비타민제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만으로는 필요량을 100% 충족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종합 비카민제로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 무기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비타민 C를, 뼈를 튼튼히 하고 싶다면 비타민 D나 칼슘을 추가해서 먹으 면 된다. 종합 비타민제와 개별 비타민제를 같이 섭취하는 것 은 상관없지만 흡수율을 높이려면 복용 시간을 달리하 는 것이 좋다. 아침에 종합 비타민을 먹었다면 저녁에 비타민C를 먹는 것이 무난하다. 비타민 B와 비타민 C를 공복에 먹으면 효과를 보기 전에 빠르게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종합 비 타민제 역시 소화와 흡수가 활발한 식후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비타민 B군을 밤에 먹으면 잠이 오 지 않을 수 있다. 비타민 C는 함량에 따라 다르지만 100mg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 서너 알을 섭취하면 된다. 춥거나 더운 나라로 여행할 때 비타민 복용량을 평소 보다 1.5~2배 정도 늘리면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다. 특히 긴 여행이나 장기출장처럼 주변 환경이 바뀔 때 나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에도 비타민 C의 섭 취량을 늘려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재영 기자

겨울방학 엄마의 특명‘루저’탈출… 롱~다리로 키워라 사춘기 억제 주사는 성조숙증 아이에게 한정해 써야 겨울 방학을 맞아 자녀 산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위염을 일으킬 수 키에 관심을 기울이는 부 있으며, 지방과 콜레스테롤 성분은 비만을 모들이 적지 않다. 아이 손 초래할 수 있다. 우유를 하루 1ℓ 이상 마 을 잡고 성장 클리닉과 한의 시면 철분 흡수를 방해해‘철 결핍성 빈 을 유발한다. 강남을지병원 소아청소년 원 문을 두드리는‘열성 엄 혈’ 마들’도 늘고 있다. 을지의대 과 서지영 교수는“생후 1�2년 사이 어린 서울 강남을지병원 성장학습 이 중 생우유만 유난히 많이 먹어 빈혈로 면서“우유 발달센터가 최근 강남지역 병원을 찾는 사례가 종종 있다” 초∙중학생 학부모 314명을 는 하루 2�3잔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다” 설문한 결과, 10명 중 9명이 고 조언했다. 아이가 뚱뚱할 경우, 5세 이 “자녀 키를 키우기 위한 방 후에는 저지방 우유를 마시게 한다. 법을 시도한 적 있다”고 답 했다. 키 키우는 방법(복수 ❖일찍 잠 자기와 키 크는 운동: 응답)으로는 우유 먹이기가 ‘아이들은 자면서 큰다’ 는 말대로 수면은 6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조기 수면 키 성장에 아주 중요하다. 초등학생이라면 (50%), 키 크는 운동(47%), 한약∙성장 보 최소 7시간, 중∙고생도 6�7시간 정도는 조제(43%), 성장 호르몬 주사(2%) 등 순으 자게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키 크는 데 로 조사됐다. 이런 방법들은 과연 얼마나 좋은 잠은 그냥 오래 자는 것이 아니라 달 효과가 있을까. 게 깊이 자는 것이다. 성장 호르몬은 잠자 는 동안 많이 분비되고 잠이 깊이 들수록 ❖우유:우유 200㎖ 한팩에는 뼈 성장 더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에 필수적인 칼슘이 220㎎, 단백질은 6�7g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정도 들어 있다. 따라서 하루에 우유 세컵 것이 필요하다. 환기가 잘 되고 실내 온도 (600㎖)만 마셔도 성장기 하루 칼슘 필요량 는 늘 18�20도, 습도는 55�60%일때 쾌적 인 800�1000㎎과 단백질을 어느 정도 충당 하게 잘 수 있다. 키가 자라는데 좋은 운동은 따로 없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 히려 부작용을 낳는다. 우유 속 칼슘이 위 줄넘기, 수영, 달리기 등이 다 성장에 도움

된다. 단, 적어도 1주일에 3번(매번 30�40 분)이상, 6개월 넘게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기계 체조, 역도, 씨름, 레슬링, 유도, 럭비 등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체중을 너무 많 이 싣는 운동은 성장기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장판에 충격을 줘 키 크는데 방해 가 된다. ❖한약・성장 보조제:한약은 재료의 유통 과정이 명확하고 확실히 검증된 것인 지 확인해야 한다. 간혹 중금속이나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넘거나 일부 한약의 경우 다량 섭취시 간 손상의 위험이 있다. 또 한 약을 먹은 아이들 중 일부에서 조기에 유 방 발육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성 장판이 빨리 닫히게 돼 오히려 최종 키에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 물론 한약 중에도 연구 논문이나 특허 등을 통해 키 성장 효 과를 공인받은 것도 있다. 하이키한의원 박 승만 원장팀은 2007년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19가지 천연 한약재에서 성장 호르몬(IGF-1)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 (KI-180)을 찾아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 칼슘 제제 등 성장 보조제는 성분과 함량을 확인하고 반 드시 아이 나이에 맞게 적절한 양 만큼 먹

여야 한다. 인제의대 서울 상계 백병원 성 장클리닉 박미정 교수는“병원을 찾는 아 이들 중에는 성장 호르몬 결핍증인데 엄마 가 그걸 모르고 철철이 성장 보조제를 잔 뜩 먹여 살만 찐 경우가 많고, 체질적으로 늦자라는 아이여서 조금 기다리면 정상적 으로 클 수 있는데 괜히 성장 보조제를 먹 여 사춘기만 앞당겨 놓은 경우도 적지 않 다” 고 지적했다. ❖성장 호르몬・사춘기 억제 주사: 성장 호르몬 치료 대상은 성장호르몬 결핍 증, 터너증후군, 만성신부전증 등 선천적으 로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하지만 병적 원인이 없 는데 키가 자라지 못하는 아이도 4세 전후 시작하면 원래 클 키보다 3�7㎝ 정도는 클 수 있다. 단, 사춘기가 이미 시작된 아 이에게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그 전에 시도 해야 한다. 사춘기 억제 주사는 성조숙증 (사춘기 조숙증) 아이에게 한정해 써야 한 다. 병원에서 성 호르몬 검사와 성장판 검 사를 해서 사춘기 증상이 몹시 빨리 진행 되는 아이에게만 신중하게 적용해야 한다. 김재영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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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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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회 대신 신년회를 ” 다사다난했던 한 해는 조용히 혼자서 보내자 이번 달 달력을 넘기면서,‘벌써’혹은‘어느새’하 는 감상을 느낀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 한 해의 마지막 달, 십이월이다. 다른 달을 가리키는 우리말이 별로 없는데 비해 유독 십이월만은‘섣달’ 이라는 이름 이 있는 걸 보면 십이월을 맞는 느낌은 옛날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시간이 덧없이 빨리 흘러가버리는 것이 서러워서 섣달이라고 했다던가. 그런 걸 보면 시간의 흐름을 아 쉬워하는 게 현대인들만은 아니었던 듯하다. 하지만 옛사람들은 그래도 여유가 있었던 같다. 세 ‘월’ 이라는 단어가 말하듯이 그들은 시간의 흐름을 1개월 단위로 재지는 않았을까. 그래서 그들은 무정한 세월을 원망 하긴 했어도 시간에 쫓기면서 살지는 않아도 되었던 것은 아닐까. 달을 보며 살던 옛날 사람들에 비해 해를 보고 사는 현대인들의 시간 단위는‘시’ 다. 그래서‘시’ 간이 없 다를 입에 달고 산다. 한 달을 30일로 잡으면 720시간

이니,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세월에 쫓기던 옛사 람들에 비해 720배 빠른 속도감으로 사는 셈이다. 그 뿐이랴. 그도 모자라‘분초를 다투기’ 까지 하니 현대 에 살면서 받아야 하는 시간 스트레스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유난히‘빨리 빨리’ 를 외치며 살아 온 탓에‘느리게 살기’ 를 실천하기 위해서도 바삐 돌아가 야만 한다.“우리도 빨리 느리게 좀 살아보자” 라는 구 호가 자연스럽게 느껴질 지경이다. 십이월에는“하루가 스무 시간밖에 안 되는 것 같 다” 라든지“한 시간에 두 시간이 가는 것 같다” 든지 하는 푸념을 자주 듣게 된다.“섣달이 둘이라도 시원 치 않다” 는 속담도 있듯이 못다 한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시계는 쉬지 않고 째깍 째깍, 무정한 세 월은 벌써 저만치 달아나고 있다. 그런 판에 간간이 열리는 송년회나 망년회에 들르다 보면 섣달도 금방 지나가버린다. 가는 세월 아쉬워 붙잡고 싶은데 보내 기는 뭘 보내며 깜박깜박 건망증이 걱정되는데 잊기

40대이후‘삶의 질’떨어뜨리는 전립선 질환 머뭇거리다 병 키운다…초기 발견하면 치료 쉬워 전립선 질환은 남 성의 '숙명'이다. 젊 은 시절(전립선염)부 터 중∙장년층(전립 선비대증)을 거쳐 노 년층(전립선암)에 이 르기까지 평생 남성 에게 신체적∙정신적 부담과 괴로움을 안겨 준다. 전립선염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 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병이다. 세균성 과 비세균성으로 나뉘는데, 원인을 정확 히 모르는 데다 분명한 완치법도 없는 비세균성이 훨씬 많으며 흔히 만성으로 이어진다. 대표적 증상인 골반 통증 때 문에 환자의 70%가 우울증 증상을 보인 다는 조사가 있을 만큼 정신적 고통이 심한 질병이다. 40대 후반에 들어서면 전립선비대증 이 문제를 일으킨다. 전립선비대증은 노 화 현상의 하나이며 육류 위주의 고지 방식 등이 악화 요인이지만 정확한 발 병 원인은 아직 모른다. 전립선이 요도 를 압박해 생기는 요점적(소변이 방울 방울 떨어지는 현상) 빈뇨 야간뇨 잔뇨 감 등의 전립선 비대증 증상은 40대 남 성의 40%, 50대의 50%, 60대의 60%가 가지고 있다고 추정될 만큼 중년 이후 남성을 괴롭힌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받는 남성은 많지 않다.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요점적이 생 겨 소변을 본 뒤 소변 방울이 떨어져 팬 티나 바지를 적시면 냄새가 고약하다. 매일 드라이클리닝을 맡길 수도 없는 노릇이라 냄새를 풍길 때마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 따라서 환자들은 온열 요법 등 온갖 치료법을 찾아 전전하며, 건강기능식품이나 근거가 미약한 민간 요법 등에 의지하는 경우가 흔하다. 50대 이후에는 전립선암을 걱정해야 한다. 전립선암은 평균 수명 연장과 함 께 급격하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 단에 따르면, 2008년 전립선암으로 진료

받은 환자(2만495명)는 2002년(4843명) 보다 4.2배 늘었다. 2001년~2008년 새로 진단받은 환자 증가율은 모든 암 중 1위 였고, 치료비도 같은 기간 94억원에서 800억원으로 폭증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만 발견하면 암 자 체는 치료하기 쉽고 완치율이 높다. 그 러나 '비뇨기과=성병'이라는 잘못된 인 식 때문에 한국 남성들은 비뇨기과 검 진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율 이 서양보다 떨어진다. 게다가 한국인 의 전립선암은 미국 등보다 악성도가 높아 예후가 나쁘다. 우리나라 전립선 암 환자의 5년 생존률은 82.4%로, 미국 보다 17.3% 캐나다보다 12% 낮다. 또, 암을 찾아내 수술해도 요실금과 발기력 감퇴라는 부작용이 거의 대부분 나타난 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는 치료법이 개 발되고 있지만 아직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전립선을 잘 '관리'하면 전립선 질환을 최대한 피할 수 있다. 예컨데 전립선암 발병률은 우리나라에 사는 한국인보다 재미교포가 훨씬 높다. 차이의 원인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육류 위주의 고지방 식생활이 전립선암 발병률을 높이기 때 문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도 신 체 활동이 많고 채식을 위주로 하는 인 구 집단에서는 덜 나타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정 기적으로 검진하고 문제가 생기면 적극 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 전립선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어 느 질환보다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볼 수 있다. 의사들은 50세 이후 매년 한 번씩 정기적으로 PSA(전립선특이항원)검사를 받으면 평생 전립선이 말썽부리지 않도 록 다루면서 원활한 배뇨와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민식 기자

는 뭘 잊으란 말인가. 보내지 않아도 가는 게 세월이 요 기억하고 싶어도 기억이 안 나는데. 그래봤자 섣달 그믐날 시루 얻으러 다니기다. 그래서 제안하고 싶은 게 있다. 보내는 송년회 대신 맞이하는 영(迎)년회를 하자, 잊자는 망년회 대신 잊 지 말자는 염(念)년회를 하자. 그래서 그런 모임을 안 그래도 바쁜 섣달, 연말에 갖지 말고 새해에 열어보 자. 다사다난했던 한 해는 조용히 혼자서 보내자. 그 러면서 잊을 건 잊고 기억할 건 기억하자. 못 다한 일, 찾아뵙지 못한 분 생각나거들랑 내년에는 하지 말고 올해 다 해치우자.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어서도 안 되는데 올해 일을 내년으로 미룰 수야 있겠는가. 아니라고? 이제 만나면 또 언제 만날지 모르니, 올해가 가기 전에 봐야 한다고? 그렇게 보고 싶고 절박하면 그냥 만 나라. 망년회 핑계 대지 말고. 그래봐야 밥 먹고 술 먹고 노래방 가고, 그러다 내년을 기약하고 헤어지는 게 다면 서. 아서라. 섣달 그믐 흰떡 맞듯 몸만 상한다. 가는 세월 못 잡는다. 오는 시간 맞아 보자. 김민식 기자

커피 마시면 당뇨병 발병률 최대 50% 낮아져 커피가 중장년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기억력 감퇴 방지 등에 좋다는 국내외 연구 결 과가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창용 미국 코넬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커피는 카페 인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발표되는 10년 이상의 장기 연구에 따르면 하루 몇 잔 정도는 안전하며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6잔까지는 안전…카페인이 심장 병과 당뇨병 막아줘" 일본 국립암센터는 1990년부터 10년간 진행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지난 2월 발표 했다. 질병이 없던 건강한 사람 3만7742명 을 대상으로 10년간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셨는지와 10년 뒤 심장병으로 숨진 비율 을 알아봤더니, 하루에 3잔 마신 사람의 심장병 사망 확률이 한 잔도 안 마신 사람 보다 45% 낮았다. 지난해 미국∙영국∙프랑스 등 5개국 과 학자들이 과거 20년간 발표된 커피와 건강 의 관계를 다룬 논문 2000여 편을 종합적 으로 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에 1잔 이상 마신 사람의 당뇨병 발병률이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 하루에 6잔을 마신 사람은 최대 50% 이상 낮았다. 이 밖에 최 근 발표된 10년 이상의 다양한 장기 연구 에 따르면, 커피는 당뇨병과 심장병을 최 소 10%에서 최대 50% 이상까지 예방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이창용 교수는 “카페인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등 인체 내의 다양 한 작용에 기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폴리페놀은 기억력 감퇴 억제 이기원 건국대 생명공학과 교수팀은 지 난 13일‘커피의 건강기능성 국제심포지엄' 에서“디카페인 커피는 기억력 감퇴를 억 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 았다. 연구팀이 약물을 이용해 사람의 치 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도록 만든 생쥐 20마리에게 디카페인 커피를 각각 120㎎/ ㎏와 240㎎/㎏씩 먹였더니 기억력 감퇴 현 상이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 다. 생쥐가 섭취한 커피의 양은 사람으로 치면 각각 하루에 3잔, 6잔 마신 셈이다. 이기원 교수는“디카페인 커피에 가장 많

이 든 물질은 폴리페놀"이라며“폴리페놀 이 뇌신경세포가 사멸하는 과정을 억제하 며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이 체내에서 활 성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 다. 디카페인 커피에는 일반 커피보다 폴 리페놀이 10~20% 정도 많이 들어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생각하고 마시는 것 은 곤란 그렇다면 커피는 각종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처럼 복용해야 할까? 전 문가들은“그렇지는 않다"고 입을 모은다. 이창용 교수는“커피는 기호식품일 뿐 건 강기능식품이 아니다"며“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편 한 마음으로 즐기면 된다"라고 말했다. 커피가 모든 사람한테 안전하고 좋은 것 만도 아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카페인이나 폴리페놀은 신경자극 물질이기 때문에 임신부나 어린이는 삼가 야 한다"며“어린이는 아예 마시지 말고 임신부는 하루에 2~3잔 이하로 제한하라" 고 말했다. 또한 카페인은 칼슘을 배설시 키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50대 이 상은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건강한 성 인은 하루에 종이컵 용량으로 3~4잔 정도 까지가 적당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 인의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량을 400㎎까 지로 권장하는데, 커피 한 잔에는 120~150 ㎎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김민식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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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얼굴 피부 고민, 이렇게 해결하라 기미는 햇빛과 여성호르몬・유전적 소인의 합작품 1. 얼굴에 거미가 살고 있다? 얼굴이나 목덜미, 가슴에 작은 거미가 발을 펼치고 멈춰 서 있는 듯한 붉은 반점, 이름도 거미모양 혈관종이다. 크 기는 1~2mm의 크기로 매우 작다. 이런 반점이 있다면 간경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의 기능이 매우 떨어져 있음을 알 아야 한다. 남성의 경우 미량이나마 여 성호르몬의 분해가 쉽지 않아진다. 특별 히 과로하지 않았는데도 피로하고, 나른 하다면 한 번쯤 간기능을 체크해보자. 2. 늘 술 먹은 사람 같은 안면홍조증 대수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얼굴이 달 아오르고, 또 붉어진 얼굴이 쉽게 가라 앉지 않는다. 특히 겨울철 급격한 온도 차에도 늘 뺨이 상기돼 있다. 이런 사람 들은 안면홍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얼

굴 모세혈관의 수축 기능이 고장 나 나 타난다. 자극이 심한 연고나 스테로이드 제의 남용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최근 에는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하고, 자외선 차단, 사우나∙술∙담배는 물론 맵거나 뜨거운 음식도 삼간다. 피 부과에선 브이스타, 퍼펙타 등 레이저로 늘어진 혈관을 없애는 치료를 한다. 3. 얼룩덜룩한 백반증 우리나라 인구의 1%가 앓고 있는 백 반증은 국내에도 환자가 4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부에 존재하는 멜라 닌 세포가 후천적으로 없어지면서 피부 에 다양한 형태의 흰색 무늬가 나타난 다. 생명과는 무관하지만 환자는 얼룩덜 룩한 피부를 내보이기 싫어 심한 스트레

스를 받는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빈 도가 더 높다. 자가 면역에 의한 멜라닌 세포의 파괴, 스트레스∙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것으 로 추정된다. 엑시머 레이저나 자외선 치 료가 효과적이며,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4. 색소의 장난, 기미 기미는 햇빛과 여성호르몬∙유전적 소인의 합작품. 가족 중 기미 경력자가 있는 사람이 자외선을 쪼이거나 임신 또는 피임약으로 여성 호르몬에 변화가 오면 색소 세포가 많이 증가한다. 이에 비해 검버섯이나 주근깨∙밀크커피색 반점은 일종의 혹(종양)으로 분류한다. 햇빛을 쪼이면 색깔이 짙어지긴 하지 만 자외선이 색소공장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표피층 기미는 레이저보다 미 백 치료제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주근 깨∙밀크커피색 반점 등은 레이저가 진 피 깊숙이 있는 갈색과 색소세포를 찾 아 파괴하는 Q스위치 레이저의 등장으 로 치료가 매우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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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많다. 얼굴을 한 꺼풀 벗겨내는 박피 술, 조직 화장술, 비침습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치료기간이 길고, 상당기간 얼굴이 붉어지는 등 부 작용이 있다. 최근엔 여드름 흉터의 함 몰 부위를 메우는 새로운 치료술도 선 보인다. 혈액을 발색단(빛을 흡수하는 물질)으로 활용해 피부 탄력섬유인 콜 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환자의 혈액을 3cc 정도 채취한 뒤 흉터의 패인 정도에 따라 조금씩 채우고, 여기에 광선치료 기(IPL)나 레이저를 쏜다. 이렇게 되면 혈액이 반응고 상태에서 흉터 주변 조직과 이상 반응 없이 새로 운 콜라겐 조직을 만들어내게 된다. 박옥자 기자

5. 얼굴이 울퉁불퉁, 여드름 흉터 여드름 흉터가 깊어 고민하는 젊은이

잦은 연말파티, 촉촉한 피부 관리법

겨울 초입… 온몸이 근지럽다고요?

충분한 휴식 취할 수 없다면, 숙면 효과 주는 화장품 사용하는 것이 좋아

차갑고 마른 날씨에 피부건조증 호소 늘어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은 12월이다. 모임을 가기 전 남들보다 잘 보이고 싶은 마 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때문에 평소보다 짙은 메이크업을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진한 메 이크업을 한 상태로 파티 후 늦게 귀가할 경우 몸이 천근만근 무겁게 된다. 그러나 귀찮은 마음에 그냥 잠자리에 들면 다음날 생기는 피부트러블로 후회할지도 모른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파티 전, 후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파티 전) 보습 관리 파티 때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아침부터 화장 을 해보지만 마음처럼 곱게 안 될 때가 많다. 이 럴 때 일수록 파티 전부터 기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파티가 있기 일주일 전부터는 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크림, 영양크림까지 모두 발 라주는 것이 좋다. 제품을 바를 때는 제품이 피 부에 어느 정도 흡수가 되었을 때 다른 제품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모두 바른 후에는 마지막 영양크림까지 흡수하도록 손바닥의 열기로 얼굴 을 한두 번 감싸주는 것이 좋다. 파티 중) 파티를 할 때에는 열기로 인해 얼굴이 더욱 화끈거린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더욱 화끈 거 리는데 이 때 모공이 확장되고 혈액순환도 원활 히 되지 않는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할 때 수분 이 필요하여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진다.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주고 피부가 화끈 거릴 때에는 깨끗한 물수건을 대거나 워터 스프레이를 수시 로 뿌려 피부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 파티 후) 꼼꼼한 클렌싱 아무리 피곤해도 이중세안으로 메이크업 잔여 물과 피부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어야 한 다. 특히 눈가의 아이 새도우는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여 지워준다. 클렌징이 끝난 뒤에는 화장 솜에 스킨을 듬뿍 적셔서 피부결에 따라 닦아주 고 다시한번 두드리는 듯이 흡수시켜 준다. 에 센스는 고농축 제품으로 반드시 발라 주고 피로 해진 눈가는 아이크림을 발라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로션을 이용해 피부 내 유, 수 분 밸런스를 맞춰 주고 크림을 가볍게 발라 그 동안 발라준 제품들의 수분과 영양을 보호해 준 다. 충분한 수면 늦게까지 계속되는 파티로 인해 충분한 휴식 은 어렵다. 하지만 단시간을 자더라도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된다.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다 면 숙면 효과를 주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Tip. 피부화장에 신경 써라. 모든 사람들은 파티 때 돋보이기 위해서 포인 트 메이크업에 신경을 많이 쓴다. 하지만 건강 해 보이는 피부야 말로 보는 사람의 시선을 더 많이 사로잡을 수 있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꼭 발 라주어야 한다. 메이크업이 두꺼워진다는 이유 로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를 위해서라도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은 꼭 발라주도록 한다. 두꺼워 보이는 화장이 싫다면 리퀴드 타입의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퍼프를 이용해 고르게 펴 발라준다. 다음 파우더 팩트를 이용해 가볍게 유분기를 잡아준다. 밝은 새도우를 이용하여 돋보이고 싶 은 부분을 강조한다. 두 가지 정도의 새도우를 이용하고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이용하여 눈 매를 살려준다. 박옥자 기자

겨울 초입에 접어들면서 피부 가려움을 호소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차갑고 건조한 날씨 가 피부 수분을 빼앗는 데다 실내 난방으로 인 해 피부가 쉽게 메마르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들은 피부 지방층이 얇아져 피부질환에 더 취약하다. 나이 가 들면서 기름기를 공급해 주는 피지선의 기능이 점점 줄어드는 게 원인. 피부 건조증은 처음엔 피부 표면에 눈처럼 하얀 각질 이 일어나다 점차 비늘처럼 벗겨지는데, 특히 정강이 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또 점점 피부가 거칠어져 몸에서 정전기가 쉽게 일어나고, 얼굴 색도 칙칙해진다. 심해지면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이 생기며 긁을수록 악화된다. 나중엔 진물이 나고, 피부가 갈라지는 균열현상이 나타날 수 도 있다. 특히 노출이 많은 손은 가장 건조하기 쉬운 부위다. 설거지, 빨래 등을 할 때 반드시 고무장갑 속에 면장갑을 끼도록 하고, 손을 씻거나 물∙세 제를 다룬 이후에는 즉시 핸드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크림을 바를 때는 손톱 부분도 바르도록 한다. 건조하고 갈라지기 쉬운 발뒤꿈치도 매일 저녁, 깨끗이 씻은 후 각질 연화제를 발라줘야 한다. 랩이나 면양말 을 신고 자면 건조증 관리에 도움된다. 피부 건조를 예방하려면 피부 자체의 수분을 지키고, 추가로 공급해 줘야 한다. 가습기를 항시 사용해 실내 습도를 60% 안팎으로 맞춘다. 집 안에 화초를 키우거나 어항을 설치하고, 젖은 빨래를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 춥더라도 1시간에 5분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실내 온도는 18�22℃를 유지한다. 샤워는 이틀에 한번 정도, 목욕은 주 1회 정도 한다. 물 온도는 38�40 ℃가 적당하다. 목욕 시간도 10 �20분 으로 제한하고 때수건으 로 때를 밀지 않도록 한다. 목욕 후에는 3분이내에 보습제를 온몸 �편 집 인 : 차 주 호 에 발라준다. 아름다운나라피부 �발 행 일 : 매월 1일, 25일 격주간 �등록번호 : 서울다07498 과 이상준 원장은“피부 수분량 �제작문의 : 02)442-0591 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본격적 한 국 법 인 : 02)442-0592 인 피부 당김이 시작된다” 면서 미 국 지 사 : 212-213-9078 인도네시아지사 : 62-813-8929-5577 “보습제로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으므로 수분 보충을 �무료구독문의 한국 : 070-8249-0591~3 위해 물을 하루 8잔 이상 수시로 미국 : 201-947-2318 마실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62-813-8929-5577 박옥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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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누구에게나

강점 지능이 있다

‘나의 강점 지능은 무엇인가’ 에서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의 첫걸음

우리는 천재라고 하면 IQ라는 잣대를 들이댄다. 가드너 는 IQ 한가지로 모든 분야의 천재성을 가늠할 수는 없고 사람마다 특정분야에‘강점 지능’ 이 있는 것으로 규정한 다. 단순한 IQ와는 달리 다원적 지능(Multiple Intelligence) 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능에도 종류가 많다. 그리고 천재적 수준은 아니더라 도 누구에게나 특정 분야에 강한 강점 지능이 있다. 앞으 로의 연구 결과에 따라 더 많은 고유의 지능이 발표될 가 능성이 있다. 가령 다원적 지능 중에 자연 친화 지능은 최 근에 발표되었다. 다원적 지능의 각 영역은 독립적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나의 강점 지능은 무엇인가’ 에서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의 첫걸음이다. 우리는 적성이라는 말을 흔히 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적성에 맞는가? 별 탈 없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 그 분야에서 나의 강점 지능이 잘 발휘된다고 진단해도 좋다. 그러나 지금 하는 일이 나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 속에 잠자고 있 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강점 지능이 무엇인지 찾아봐야 한다.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이렇게 숨어 있는, 아직 발견되지 못한 능력을 통틀어 잠재능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딱하게도 어떤 이들은 잠재 능력을 잘 믿으려들지 않는다. ‘나에게 그런 것이 있을 리 있나?’ ‘지금 이 실력이 고작인데, 별다른 재주가 있을까….’ 우리가 피해야 할 한 가지, 자기 한계 설정이다. 내가 가 진 게 이것뿐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로 그것이 전부가 된다. 그리고 발전은 그 자리에서 멈추고 만다. 이게 우리 인생의 덫이다. 자기 한계의 함정에 빠지면 앞으로 나아가 지 못한다. 잠재의식 속에 숨어 있는 강점 지능을 찾아 깨 워야 한다. 이게 창조적 학습의 출발이요, 기본이다. 잠시 멈추자. 그리고 생각해 보자. 우선 내가 하고 싶은 것, 내 관심을 끄는 것, 재미가 있는 것, 해 보니 다른 것 보다 쉬운 것, 여기서부터 시작해보자.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은 일단 시작만 하면 어느샌가 절로 몰입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런 게 꼭 없더라도 당장 손에 잡히는 일부터 시작해보 자. 인간에겐 무한한 적응력이 있다. 어떤 일도 해내게 된

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점 지능을 찾아서 시작하 는 것이 아니라 하다 보면 그것을 찾게 된다. 이게 인간의 적응력이다. 우리가 좋아하거나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 지고 일을 하면서도 즐거운 이유는 쾌감 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어 뇌의 쾌감 중추가 흥분하기 때문이다. 기분이 좋 아지면 뇌는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인간은 본 능적으로 쾌락을 추구한다. 쾌락이라면 흔히 신나게 노는 걸 생각하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니다. 좋아하는 공부나 일 을 할 때도 얼마든지 쾌락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일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했다면 이 제 남은 건 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겠다는 의지와 훈련 이다. 비록 가드너의 천재 명단에서는 제외되었지만 모차르트 는 자신의 강점 지능을 100% 살린 행운아였다. 그는 음악 적 재능을 일찍 발견했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았으 며, 음악을 생업으로 삼았다. 발견, 훈련, 지속이라는 세 가 지 조건이 충족되어 그의 강점 지능이 위대한 음악이라는 꽃을 피운 것이다. 모차르트처럼 거장이 되어야 한다는 게 아니다. 누구에 게나 강점 지능은 분명히 있다. 관건은 그것을 빨리 찾아 개발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것이다. 그것이 즐겁게 공부하 기의 포인트다. 현항원 기자

‘국・영・수’ 는 잠자는 시간

과외망국론을 극복할 교육개혁 시급

딸딸 외우고픈 감동영어

The Beautiflisuhl Global Eng

When Does a Man Die? 고등학교에서 국, 영, 수 시간은 잠자는 시간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외를 통해 이를 따로 공부하고 있고, 교사도 그런 전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로선 과외 수 업이 입시에 훨씬 효과적이고, 학교 진도가 과외 진도보다 늦기 때문에 부족한 잠을 수업시간에 보충한다는 것이다. 국, 영, 수를 못해서 학업에 취미를 잃은 아이들은 새벽부 터 밤까지 교실에 앉아 잠을 자거나 국, 영, 수 잘하는 학생 의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한 들러리 노릇을 하고 있어야 한 다. 국어, 영어, 수학은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다. 다만 수업이 흥미를 느낄 수 없도록 진행될 뿐이다. 교사는 밑줄을 그어 시험에 꼭 나오니 외워야 한다며, 인과관계에 대한 설명 대 신 퀴즈문답식 단답으로 시험 준비용 학습을 시킨다.‘김동 인은 감자, 이효석은 메밀꽃 필 무렵, 김수영은 현실참여문 학’하는 식으로 외우면서 실제로 <감자>나 <풀잎>을 읽어 본 적은 없다. 명문대에 입학한 신입생의 40퍼센트가 고등 학교 시절 교과서 이외에 읽은 책이 열 권 미만이라고 답했 다. 그들이 수능시험과 본고사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해서 과연 국어 실력이 있는 학생일까? 영어로 소설을 쓴 학생도 영어시험에서는 70점을 받고, 6년 동안 영어를 배워도 공항 에서 이름 석 자 쓰는 난도 구분하지 못한다. 수학은 더 많

은 학생을 절망에 빠뜨리는 과목이다. 모의고사에서 수학 평균 성적이 20점에서 40점인 것이 보통이다. 괴상하고 비 비꼬인 문제를 내 평균점수가 낮게 나오도록 해야 출제를 잘한 것이라고 한다. 서울대 합격을 결정짓는 것이 본고사 이며 특히 인문계의 합격 여부를 결정지은 것이 수학 점수 였다는 발표도 있었다. 문학이나 법학, 역사, 예술을 전공하 는 학생들이 그 어려운 수학 문제 때문에 대학에 못 들어간 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 국어는 책을 많이 읽도록 하고, 영어는 일상의 간단한 업 무를 위한 실용영어를 가르쳐야 한다. 영2나 국어2, 수학2 등의 선택과목을 두면 누구나 자신의 필요와 능력에 따른 공부를 할 수 있다. 그것이 국, 영, 수 상중하 반으로 나누 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이며 교육적이고 능률적인 방법이다. 스물 몇 과목을 가르치기보다는 다섯 과목 정도를 필수로 하고, 선택과목을 두셋 정도 두며, 예술이나 체육 실기를 한 가지 정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만하다. 교육개혁안엔 일부 특수층이나 부유층의 이해 대신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절감하고 있는 과외망국론을 극복할 방책과 진정한 개혁의 의지가 담겨 있어야만 한다. 현항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When do you think a man dies? When his heart is penetrated by the bullet? No. When he has an incurable disease? No. When he drinks the poisonous mushroom soup? No. When he gets forgotten by others.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총알로 뚫렸을 때? 아니. 불치병에 걸렸을 때? 아니. 맹독 버섯 스프를 마셨을 때? 아니. 사람들에게서 잊혀졌을 때다.

-원피스(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Background>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 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 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의 일부이다. 상대에게 어떤 의미도 없는 사람이 된다면 결국 그에게 나는 이미 죽은 것과 같지 않을까?


News 15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 하남교회 이모저모 ]

풍요로움과 감사가 넘치는 11월을 보내며 제2회 셀라 문학의 밤, 낭독회과 시상식도 가져 한해가 저물어가는 늦은 가을, 우리는 11월 한 달을 시와 노래로 감사하며 지 냈습니다. 오곡백과를 풍성하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고마웠습니다. 그리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하게 않게 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아니, 아무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베스트셀러 시인 용혜원 목사

제2회 셀라문학 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은 유수민(초등4)

가진 것 없지만 조석으로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살아왔기에 오히 려 더욱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를 지어 감사하고 노래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11월 21일 추수 감사절 오후 시간에는 우리가 지은 시를 낭독하며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했습니 다. 또 시인 용혜원 목사님의 신앙 강좌도 들었습니다. 준비한 찬양으로 감사도 드렸습니다. 이런 감사와 찬양이 거룩한 주님 보좌 앞에 서는 날까지 우리 삶 가 운데 내내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찬양하는 국악팀

제 2 회 셀라 문학상 작품 공모 심사평 셀라문학 공모 작품들을 보면서 탄생. 죽음. 그리고 가족의 애증을 감동 있게 느꼈다. 작 년의 강세 장르인 시와 수필보다 신앙 간증 부분이 눈에 띄게 발전되었다. 100여 편의 작 품을 읽으면서 글을 잘 쓰는 것, 시의 완성도보다 일상의 체험을 자연스럽게‘울림’ 으로 표현해 낸 작품에 눈길이 갔다. 일반부에서 김순오의 <어머니 상처를 만져주소서>, 정일화 의 <하나님 은혜>에 주목하였고, 손광자의 <아픔이 만들어낸 행복> 박순희의 <고목나무>, 최새롬의 <행복한 사대주의> 등도 문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초∙중∙고 학생부에 서는 장가희의 동시<풍선>과 수필<행복>, 안창훈의 <해> 등이 연령에 비해 뛰어난 문학적 표현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11살 장가희의 시와 수필에서도 뛰어난 작품성이 눈에 보였지 만, 어린 나이의 유수민의 <동생이 태어난 날>에서의 꾸밈없는 순수함이 더 가슴에 와 닿 았다. 일반부 정일화의 <하나님의 은혜> 속에선 삶의 가장 어둠 속에서 섭리하시는 하나님 의 은혜와 호흡이 떨리는 자들의 찬양단은 호흡이 떨리지 않는 자를 부끄럽게 했으며 김 순오의 <어머니>는 15살에 장애인 남편을 만나 육남매를‘노가다(막노동)’ 로 키우며 힘들 고 지칠 때 아홉 살 딸을 붙들고 울었지만 그 딸은“어미” 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을 한다. 그 어머니는 기도로 육남매를 키울 때 딸은 철이 들고 자식의 도리를 하고자 하지만... 세 월이 흘러 어머니는 힘겨웠던 삶을, 잃어버림(치매)으로 가벼워지려 한다. 동시에 초등생 유수민의 작품에선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아이의 여동생이 태어난다. 아이의 눈에는 갓 태어난 동생이 남자인 줄 알았는데 표를 보니까 여자다.“정말 신기했 다. 엄마 배는 쑥 들어가 있었다. 엄마 뱃속에서 아기가 나오다니!! 한편으로는 짜증나기 도 한다. 나에게 동생이 한 명 더 생기다니…” 일반부 작품에서 김순오의 <어머니>에서의 잃어버림(치매)으로 생을 가벼이 마무리하려 하는 어머니와, 초등부 유수민의<동생이 태어난 날>의 갓 애를 낳은 젊은 엄마를 통해‘생 명의 연속’ 이라는 놀라운 수미상관(首尾相關) 속에서 이들 작품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려는 메시지가 우리에게 글 읽는 기쁨을 주었으며 성인 일반부에서는 대상 없이 김순오의 <어 머니 상처를 만져주소서>와 정일화의 <하나님 은혜>를 최우수상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초∙중∙고등 학생부에선 유수민을 최우수로 선정하는데 이견이 없었음을 밝혀두며 입상 자들을 축하하며 더욱 좋은 글을 기대한다. 심사: 최병호(시인), 박재수(시인), 윤혜정(EBS언어영역 강사, 덕수고교사)

제 2회 셀라 문학공모 입상자

■ 일반부 최우수

김순오 <어머니 상처를 만져 주소서> (신앙간증) 경기 하남시 덕풍2동 정일화 <하나님의 은혜> (신앙간증) 경기 하남시 덕풍3동 손광자 <아픔이 만들어낸 행복> (신앙간증) 경기 하남시 덕풍3동 김명화 <나의 치료 시간> (신앙간증) 경기도 하남시 덕풍2동 박순희 <고목나무 외> (시)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동 안혜련 <빵상의 자장면 사건> (수필) 서울 강동구 길2동 최새롬 <행복의 사대주의> (수필) 서울 강동구 길2동

■ 초・중・고 학생부 최우수 우

입 선

유수민 <동생이 태어난 날> (수필) 경기 하남시 신장2동 장가희 <풍선 외) (동시), 경기 하남시 덕풍1동 김나영 <꿀벌> (동시), 서울 강동구 고덕1동 정성욱 <좋은인생>, 경기도 하남시 덕풍2동 안창훈 <해> (시), 경기 하남시 덕풍3동 이정인 <전도축제> (수필), 경기 하남시 덕풍3동 이성근 <눈먼자> (시), 경기도 하남시 덕풍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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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월호 하남아름다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