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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 BONNEFOIT EARTH-GODDESS


MARINA 81x60cm, Oil on canvas


大地의 여신 본느푸와의 삶의 궤적을 따라 그가 밟은 길을 거슬러 가보면, 오늘 그의 성공이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모두 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발 한 발 전시회를 거듭하면서 쌓아 올려진 것이다. 또한 그의 예술가적 삶을 극명히 보여주는 여러 비평가 들의 글을 읽어보기만 하면 그가 데뷔 이후 진정한 창조의 의지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알랭 본느푸와에게는 조각가 볼티 와의 만남이 결정적인 것이었다. 그 만남은 경이로운 충격을 주었고, 이것은 여성의 신비로운 구조를 발굴해 가는 길을 추구하게 까지 만든 영감을 불러 일으켰다.

"나에게 여성은 어머니이자 자연이자 생명의 근원"이라는 본느푸와는 16세 때 조각으로 미술에 입문했다. 산이나 들의 완만한 곡선에 매료되었던 그는 조각이 광대한 스케일의 자연을 담아내기에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고 회화로 돌아섰다. 한동안 풍경화를 그렸던 그는 서른 살 즈음에 "인간계"에서 살고 있는 완벽한 자연의 곡선을 지닌 오브제에 눈을 떴다. 바로 여성이었다.

펠트의 뉘앙스 속에 빛이 비추어진 나른한 모델을 보며 알랭 본느푸와는 편안한 순간을 찾는다. 관능의 그림자가 아뜰리에에 펼 쳐져 있고, 여성의 몸은 작은 언덕으로 예술가를 감동시키는 토스카나 풍경을 연상시켜 준다.

'땅'은 고대 신화에서부터 '여성'으로 상징되어 왔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올림푸스 신들의 대모이자 만물의 어머니이고, 여성 에게서 탄생하는 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삶을 영유하다 마침내 한 줌의 재로 땅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그의 누드는 외설스러운 성 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충만한 창조자의 위치에서 일구어진 인간의 삶과 그 신비를 나타내는 대상으로 승화된 것이다. 본느푸와는 여성을 그림으로써 자연을 그리고, 생명의 근원을 은유적으로 담아냈기 때문에 기존의 누드화와는 본질적으로 다르 다.

본느푸와의 여성들은 아름다운 동시에 지나치지 않는 관능을 뽐낸다. 그는 신체의 윤곽선은 가볍고 날렵하게, 살결은 '스푸마토 기법'으로 부드럽게 묘사함으로써 동양과 서양의 기교를 결합한 거장다움을 보여준다. 또한 두꺼운 붓으로 격렬하게 칠한 배경을 통해 '안정과 불균형', '섬세함과 거칠음' 같이 상반되는 가치들의 대립과 조화를 절묘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관객에게 불멸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근원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그들을 매혹적인 관능의 세계로 인도해 준다. 이번 'Alain Bonneefoit展'을 통해 관람객은 한 예술가의 재능이 창조해 낸 요염하면서도 우아한 자태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으며, 이 로 하여금 그의 비밀스러운 연금술로 탄생한 섬세한 형태와 매혹적인 곡선의 향연에 빠져들 것이다.

파트리스 드 라 페리에르 (Patrice de la Perriere) 유


ZABOU 73x54cm, Oil on cavas


VANESSA 100x50cm, Oil on canvas


ZUMILA 92x60.6cm, Oil on canvas

Detail Cut▶


TRUDIE 110x60cm, Oil on canvas


RHEA 130.3x81cm, Oil on canvas


ROMY 100x50cm, Oil on canvas


PREZIOSI 120x60cm, Oil on canvas


TOSCANE 130.3x97cm, Oil on canvas


CANDEUR 70x35cm, Oil on canvas


BEBA 80x40cm, Oil on canvas


AGATHE 100x65cm, Oil on canvas


COQUINERIE 92x60.6cm, Oil on canvas


ELISE 46x33cm, Oil on canvas


FELICITY 54x80.3cm, Oil on canvas


FELINE 92x73.5cm, Oil on canvas


LILI 81x65cm, Oil on canvas


IRIS 60.6x50cm, Oil on canvas


JANIS 72.7x50cm, Oil on canvas


LANGUEUR 130.3x81cm, Oil on canvas


ONDE 120x60cm, Oil on canvas


NIEGE 80x40cm, Oil on canvas


PAQUITY 80x40cm, Oil on canvas


ALAIN BONNEFOIT 1937. 파리의 몽마르트 출생 1953. L'Ecole des Arts Appliques, PARIS 1956. Ecole des Beaux-Arts, PARIS 1959. Ecole des Beaux-Arts, BRUXELLES (브뤼셀 왕립미술학교) 1961. Ecole des Arts Appliques, PARIS, eleve du sculpteur VO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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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 BONNEFOIT 알랭 본느푸와 ⓒ동성갤러리


ALAIN BONNEF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