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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돌을 치워라 (요한 11,39) “누가 그 돌을 무덤 입구에서 굴려 내 줄까요?” 아직 부활을 경험하지 못한 여인들이 죽은 이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모여들며 했던 염려가 부질없었던 것처럼, 이 삶에서 얼마나 경솔한 걱정에 사로잡혀 새로운 환희로 다가오는 그분을 못 알아보았던지 원. 빈 무덤에서 그 여인들은 자신들 가슴 저편으로부터 밀려오는 돌들을 보고 오히려 살아있는 그분의 말씀을 기억해 냈을 것이다. “돌을 치워라.”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은, 지독히 막힌 인생을 뚫어줄 혹은, 삶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이 육중한 돌을 치워줄 누군가를 기다려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정작 있는 힘을 다해 이 돌을 부여 쥐고 있는 이는 또 누구인지 원. 사진·글 김상용 도미니코 신부

예수회 :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와 초기 동료들에 의해 1540년에 창설 된 교황청립 수도회, 1955년 한국 진출

예수회 사도직 : 교육사도직(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야학 등), 영 성사도직(이냐시오 영성연구소, 말씀의 집, 순천 예수회 영성센 터, 전주 예수회 영성연수원 등), 사회사도직(노동자, 농민, 청소 년을 위한 사목 등), 선교(캄보디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방글라데시, 케냐 등) 및 미디어 사도직 2

이냐시오의 벗들 2013년 6월호  

예수회에서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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