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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0

크리스천 라이프 ‘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FRIDAY, 4 MAY , 2018 Weekly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모바일 : 0412 683 278 이메일 : auchlife@gmail.com 주 소 : 6 Fetherstone St, Bankstown NSW 2200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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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두 정상 손 맞잡다 오전회담, 기념식수, 도보다리 회담, 판문점 선언문 발표, 만찬 및 환송식 거행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월 27일(금)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하고,

료 보고를 받고난 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우리 측

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작품은 세종대왕이 만드신 훈

거기에 기역을 특별하게 표시했다. 서로 통하게 만든

수행원을 소개했다. 이어 북측 수행원을 소개받았다.

민정음의 글씨를 작업한 것이다. 여기 보면 ‘서로 사

다는 뜻이고 ‘사맛디’의 미음은 ‘문재인의 미음’ ‘맹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현지시각) 100분간 정상

우리측(남한) 수행원은 비서실장, 통일부장관, 외

맛디’는 우리말로 ‘서로 통한다’는 뜻이고 글자의 미

가노니의 기역’은 ‘김 위원장의 기역’이다”라고 설명

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

교부장관, 국방부장관, 국정원장, 안보실장, 합참의장,

음이 들어가 있다. ‘맹가노니’는 ‘만들다’는 뜻이다.

했다. (3P에 계속)

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시

경호처장, 국민소통수석, 의전비서관 순이다.

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 해 판문점 선언문을 발표했다[전문 게재].

북측 수행원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 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는

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

오후 6시 15분경 판문점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평

원장 순이다.

화의 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했으며, 끝

두 정상은 우리 측 수행원과 북측 수행원을 서로

으로 환송행사 후 저녁 9시 30분 2018 남북정상회담

인사를 나누도록 안내했다. 양측 수행원은 인사를 나

의 일정을 마쳤다.

눈 뒤, 두 정상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것 또한 예 정에 없던 일이다.

오전 9시30분,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판 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악수 김 위원장 평화의 집 1층 방명록 서명, 두 정상 북한산 그림 배경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4월 27일(금)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 판 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이뤄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 북측 판문각 앞에 모습을 보인 후, 자유의 집 앞 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쪽 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눴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안내 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건너왔다. 두 정 상은 북측 판문각을 바라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남측 자유의 집을 바라보면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내 에 따라 군사분계선 넘어 북쪽으로 잠시 건너가 기념 촬영을 했다. 이것은 예정에 없던 일이다. 기념촬영 후, 두 정상이 판문점 남측지역 차도로 이동해, 화동 2명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화동은 민통선 안 대성동 마을 대성동초등 학교 5학년 남녀 어린이 2명이다. 어린이 환영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의미 를 담고 있다. 지난해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정상들에게도 어린이들이 환영을 한 바 있다. 두 정상은 화동 2명과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두 정상은 전통의장대 도열의 중간에 서서 자유의 집 우회도로를 걸어서 판문점 자유의 집 주차 장에 마련된 공식환영식장까지 약 130m를 걸어서 이 동했다. 두 분 선두에는 전통악대가 서고 뒤쪽에는 호 위 기수가 따랐다. 두 정상의 양쪽으로는 호위 무사가 함께하며 전체적으로는 장방형의 모양을 이뤘다. 이 는 두 정상이 우리의 전통 가마를 탄 모양을 형상화 한 것이다. 두 정상이 이동하는 동안 남북의 수행원들 은 자유의 집 내부를 통과해 환영식장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오전 9시 40분께 사열대 입장 통로 양 옆으로 도열하고 있는 전통기수단을 통과하여 사열대 에 올랐다. 두 정상은 의장 대장의 경례를 받은 후, 의 장대장의 ‘사열 준비 끝’ 구령에 맞춰 단상 아래로 내 려가 의장대를 사열했다. 의장대는 단상에서 바라볼 때 왼쪽부터 군악대, 3 군 의장대, 전통의장대, 전통악대 순으로 배치되어 있 었는데, 두 정상의 의장대 사열은 이 순서대로 진행 되었다. 사열하는 동안 연주된 곡은 4성곡과 봉황곡 이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 2007년 노무현 대통령도 평양 방문 때 북쪽의 육해공군 의장대를 사열한 적 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열대 끝에서 의장대장의 종

이어 두 정상은 평화의 집 1층까지 걸어서 이동했 다. 평화의 집 1층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에 서명 후, 두 정상이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을 배 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 그림은 역사상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는 북쪽의 최고 지도자를 서울의 명산으 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오전 8시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할 때 청와대 직원들은 약 10분간 한반도기,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피켓, 하늘색 풍선을 들고 녹지원부터 정문 까지 출발하는 길을 만들어 대통령을 환송했다.

만남이후 환담까지, 두 정상의 대화 내용 문 대통령, “오늘 판문점을 시작으로 평양과 서울, 제주도, 백두산으로 만남이 이어졌으면” 김 위원장,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 찍으러 왔다... 초청한다면 언제라도 청와대 갈 것” 4월 27일(금)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 만남 이후 환담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대화 내용을 청와대 윤영 찬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역사적 악수를 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측으로 오시는 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라고 대화를 했다. 이에 김위원장은 남측으로 넘어온 뒤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라고 하면서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었 다. 그래서 김 위원장과 문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군사 분계선을 넘어 북측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문 대통령은 행렬 의장대와 같이 행렬하며 김 위 원장과 걸어오면서 “외국사람들도 우리 전통 의장대 좋아한다. 그런데 오늘 보여드린 전통의장대는 약식 이라 아쉽다. 청와대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 그런가요? 대통령께서 초청해주 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의장대 사열이 있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의장대 사열이 끝나고 양측 수행원과 악수를 나눈 뒤 “오늘 이 자리에 왔다가 사열 끝내고 돌아가야 하는 분들이 있다” 이렇게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그럼 가시기 전에 남북 공식 수행원 모두 기념으로 사진을 함께 찍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서 예정에 없던 포토 타임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평화의 집으로 이동한 이후에 평화의집 로 비 전면에 걸린 민정기 화백의 북한산 그림을 보면서 김 위원장이 “이건 어떤 기법으로 그린 것이냐”고 질 문을 했고 문 대통령이 “서양화인데 우리 동양적 기 법으로 그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9시 48분경(현지시각) 환담장에 입장 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환담장 뒷벽에 걸려있는 김중만 작가의 ‘훈민정음’을 소개했

· 2018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두 정상 손 맞잡다 5P · 시교협, ‘2018년 회원교역자 체육 대회’ 안내 ·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조직개편하 며 매월 기도회 개최 6P · 이백순 대사, ABC 방송 ‘Matter of Fact’ 인터뷰 가져 7P · 라이드시, 폴리 핸슨의 시민권강화 법안 반대 결의 8P · 마크롱, 시드니서 턴불 총리와 정상 회담 가져 9P · [묵상시] “오직 평화를!” 10P · [호주 투데이]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정부 자금 지원문제 11P · [인문학 교실] ‘알아야 믿는다’와 ‘ 믿으면 알게 된다’ 사이에서 3P

12P · [인문학과 신학] 인문학과 신정론 (Humanities and Theodicy) 14P · [그린에서의 뒷담화] Hole 7 (중용) 15P · [박광하 칼럼] 성[性-sex]의 기원과 진화과정 살펴보기(4) 16P · 광복장학회, 2018년도 장학생 모집 · 2018년 호주 교장단 한국방문 연수 성공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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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018년 5월 4일 금요일


한국

2018년 5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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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웃으며 “세부에까지 마음을 썼습니다”라고 화답했

송을 해주었다. 그만큼 오늘 우리 만남에 대한 기대가 크다. 대성

김 위원장은 “기대가 큰 만큼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큰 합의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다. 그러면서도

다. 문 대통령은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냐”고 물었고, 김 위원장

동 주민들도 다 나와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우리 어깨가 무겁다.

를 해놓고 10년 이상 실천을 못했다. 오늘 만남도 ‘그 결과가 제

세계와 함께 가는 우리 민족이 되어야 한다. 우리 힘으로 이끌고

은 “새벽에 차를 이용해 개성을 거쳐 왔다. 대통령께서도 아침에

오늘 판문점 시작으로 평양과 서울, 제주도, 백두산으로 만남이 이

대로 되겠나’하는 회의적 시각도 있다. 짧게 걸어오면서 정말 11

주변국들이 따라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찍 출발하셨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년이나 걸렸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 우리가 11년간 못한 것을 100

이어 오전 회담 마무리 발언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내가 말

여일 만에 줄기차게 달려왔다. 굳은 의지도 함께 손잡고 가면, 지

씀드리자면 고저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하시니까, 우리 도로

금보다 못해질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라는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합니다. 제가 오늘 내려와보니

문재인 대통령은 “저는 불과 52km 떨어져있어 한 시간정도

문 대통령은 환담장 앞편에 걸린 장백폭포 성산일출봉 그림

걸렸습니다”라고 답했고,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우리 때문에

을 가리키며 “왼쪽에는 장백폭포가 있고 오른쪽에는 제주도 성산

NSC에 참석하시느라 새벽잠을 많이 설쳤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일출봉 그림이 있다”고 소개했다.

게 습관이 되셨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께서 우리 특사단에 갔을 때 선제적으 로 말씀해주셔서 앞으로 발 뻗고 자겠다”라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새벽잠을 설치지 않도록 내가 확인

이어 김 위원장은 “대통령님을 제가 여기서 만나면 불편하

김 위원장께서는 “문 대통령께서 백두산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친서와 특사를 통해 사전에 대화

아시는 것 같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를 해보니 마음이 편하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

없다. 그런데 중국 쪽으로 백두산을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

고 말했다.

측을 통해서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배석한 김여정 부부장을 가리키며 “김 부부장은 남쪽에서는 아주 스타가 되었다”라고 말했고 큰 웃음이 있었다.

까 이제 오시면 이제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하면 잘 될 것 같습 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그 정도는 또 남겨놓고, 닥쳐서 논의 하는 맛도 있어야죠”라고 말해 모두가 함께 웃었다. 김 위원장 도 “오늘 여기서 다음 계획까지 다 말할 필요는 없지요”라며 웃 음을 지었다.

하겠다. 불과 200미터 오면서 왜이리 멀어보였을까 또 왜이리 어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우

려웠을까 생각했다. 원래 평양에서 문 대통령님을 만날 줄 알았는

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 평창 올림픽에 갔다온

데 여기서 만난 것이 더 잘됐습니다. 대결의 상징인 장소에서 많

분들이 말하는데,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 남측의 이

문 대통령은 “오늘의 주인공은 김 위원장과 나다. 과거의 실

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오면서 보니 실향민들

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으로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 우리도

패를 거울삼아 잘 할 것이다. 과거에는 정권 중간이나 말에 늦게

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에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합의가 이뤄져 정권이 바뀌면 실천이 이뤄지지 않았다. 제가 시

김 위원장은 “많이 기대하셨던 분들한테 물론 이제 시작에,

까 불안해하던 분들도 오늘 우리 만남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

문 대통령은 “앞으로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

작한지 이제 1년차다. 제 임기 내에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오늘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우리 오늘 첫 만남과 오늘 이야

을 봤습니다. 이 기회를 소중이 해서 남북사이의 상처가 치유되는

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것이 6.15, 10.4 합의서에 담겨 있

에 이르기까지 달려온 속도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 된 게 발표되고 하면 기대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단선이 높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

는데, 10년 세월 동안 그리 실천을 하지 못했다. 남북 관계가 완전

김 위원장은 “김여정 부부장의 부서에서 ‘만리마 속도전’이

를, 만족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마무리 발언을 밝혔

들이 밟다보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히 달라져 그 맥이 끊어진 것이 한스럽다. 김 위원장께서 큰 용단

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남과 북의 통일의 속도로 삼자”고 말했다.

으로 십년동안 끊어졌던 혈맥을 다시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웃음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는데 도로변에 많은 주민들이 환

김여정 부부장도 얼굴 빨개졌다.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살얼음판을 걸을 때 빠지지 않으려면 속도를 늦춰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다”고 거들었다. 문 대통령은 “과거를 돌아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다” 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이제 자주 만나자. 이제 마음 단단히 굳 게 먹고 다시 원점으로 오는 일이 없어야겠다.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 앞으로 우리도 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측에 큰 사고가 있었다고 들었다. 수습하시 느라 고생이 많았겠다. 김 위원장께서 직접 나서 병원에 들러 위 로도 하시고, 특별열차까지 배려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고 왔고, 우리 사 이에 걸리는 문제들에 대해 대통령님과 무릎을 맞대고 풀려고 왔 다. 꼭 좋은 앞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좋은 논의를 많이 이뤄서 우리 남북의 국 민들에게,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 다”고 말했다.

다. (4P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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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심은 소나무 한 그루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소나무, 평화와 번영을 심다” “한라산과 백두의 흙으로, 대동강과 한강의 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월 27일 오후 4시 30 분, 함께 소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소나무를 심은 곳은 남측 군 사분계선 인근 ‘소떼 길’. ‘소떼 길’은 1998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를 이끌고 방북했던 역사적인 장소다. 오늘 이루어진 공동기념식수는 남북 정상이 정전 65년 동 안 ‘대결과 긴장’을 상징하는 땅이었던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 와 번영’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는 것으로, 군사분계선이 갈라놓은 백두대간의 식생을 복원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두 정상이 심은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반 송’이다. 반송은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소나무로 땅에서부터 여러 갈 래의 줄기로 갈라져 부채를 펼친 모양으로 자란다. 65년간 아픔 을 같이 해왔다는 의미와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첫 걸음을 상징한다. 또한 오늘 식수에는 한라산과 백두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삽을 들고 흙 을 떴다. 식수에 쓰인 삽자루는 북한의 숲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침엽 수이고, 삽날은 남한의 철로 만들었다. 식수 후에는 문재인 대 통령은 대동강 물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강 물을 각각 소나 무에 뿌려주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제막 줄을 잡아 당기자 표지석의 글귀가 공개됐다. “평화와 번영을 심다” 글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골랐으며, 파주 화강암인 식 수 표지석에 새겨진 글씨는 한글 서예 대가인 효봉 여태명 선 생의 글씨다. 이번 공동식수는 우리 측이 제안했고 수종, 문구 등 우리 측 의 모든 제안을 북측이 흔쾌히 수락해 성사되었다. 도보다리 위 사실상 ‘단독 정상회담’ “두 정상, 수행원 없이 도보다리 위에서 나눈 환담” 두 정상은 공동 식수를 마친 후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도보다리’는 정전 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 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만들어진 다리다. 비가 많이 올 땐 물골이 형성돼 멀리 돌아가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1953년과 1960년 사이에 설치된 것이다. 과거 유엔사가 ‘풋 브리지’(Foot Bridge)라고 부르던 것을 번역해 ‘도보다리’라고 부른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면 서 원래 일자형이던 ‘도보다리’를 T자형으로 만들어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곳까지 연결하였다. 군사분계선 표식물은 임진강 하구 0001호에서 시작해 동해 안 마지막 1,292호까지 200미터 간격으로 휴전선 155마일, 약 250 킬로미터에 걸쳐 설치되어 있다. 도보다리 확장 부분에 있는 군 사분계선 표식물은 101번째다. 설치 당시에는 황색 바탕에 검정 색으로 ‘군사분계선’, ‘0101’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녹슬어 있는 상태다.

2018년 5월 4일 금요일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남북 분단의 상징이었던 군사분계선 표식물 앞까지 양 정상

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

이 함께 산책을 한다는 것은 자체로 의미가 있다. 특히 남북 정

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

상은 배석자 없이 단 둘이 앉아 오래 담소를 나누었다. 이는 사

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

실상 단독회담으로 ‘도보다리’가 ‘평화, 새로운 시작’의 역사적

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

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현장이 된 셈이다.

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

이번 ‘도보다리’ 산책은 우리 측이 도보다리 너비를 확장하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

는 등 정성들여 준비하자 북측이 적극적으로 화답해 성사되었

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

다. 두 정상은 담소를 나눈 후 ‘도보다리’ 길을 다시 걸어 평화

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

의 집으로 이동했다.

로 하였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완전한 비핵화, 핵없는 한반도 실현 / 문재인 대통령, 올 가 을 평양 방문…회담 정례화 /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 치, 쌍방 당국자 상주 / 모든 적대행위 중지, 비무장 지대를 ‘평 화지대’로 / 8·15 이산가족 상봉 /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 로들 연결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 상 회담의 결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서명한 뒤 공동 발표 하였다. 아래는 선언문 전문이다.

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

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 였다. 2018년 4월 27일 판 문 점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 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남북 정상 만찬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 날을 위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제주 초등학생 오연준 군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독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 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 해 나갈 것이다. 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 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 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 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 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 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 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일 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 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 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 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 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 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 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 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 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 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창…리설주 여사 만면에 웃음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새로운 출발, 분단의 상징 판문점은 세계 평화의 산실이 됐다” 김 위원장 “함께 맞잡은 손 굳게잡고 꾸준히 걸어가면 반드 시 좋은 방안 만들 수 있을 것” 4월 27일 회담을 마친 뒤 남북 정상의 만찬은 오후 6시 39 분 시작됐다.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

남북 참가자들이 평화의 집 3층 만찬장으로 천천히 들어오

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

자 남북 정상 부부는 밖에서 손님을 맞이하듯 참석자들과 인사

기로 하였다.

하고 나중에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만찬장에서는 소해금 연주로 공연이 시작됐으며 ‘반갑습니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아리랑’ 세곡이 경음악으로 연주됐다.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 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 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 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헤드테이블은 문 대통령 왼쪽으로 김정숙 여사, 김영남 상 임위원장, 서훈 국정원장, 김영철 부위원장, 오른쪽으로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 임종석 실장, 김여정 제1부부장, 정의용 실 장이 자리했다. 남과 북의 만찬 참석자들은 자리에 앉기 전에 서로 반색하 며 인사를 나누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임동원 전 원장과 악수하면서 “도대체 지 난 10년 동안 어디가 계셨습니까?”라고 물었고, 문정인 통일외교 안보 특보는 북측의 김성혜 당 중앙위원회 실장을 보면서 “얼굴 이 아주 좋아지셨습니다”라며 서로 마주 보고 웃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소개로 제주 초등학생 오연준 군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독창했고, 리설주 여사는 만

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데

면에 웃음을 띄고 노래를 감상했다. 노래가 끝나자 김 위원장은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수를 치며 리설주 여사를 한번 쳐다보고 웃었다. 오 군이 “제

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

주에 언제부터 살았냐”는 고민정 부대변인의 물음에 “태어날 때

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 가기로 하였다.

부터요”라고 대답하자 김여정 부부장이 자리에서 크게 웃었다. 오 군이 두 번째 노래 ’고향의 봄’을 부르자 김정숙 여사는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

처음 부분을 따라 불렀고 문 대통령과 귀엣말을 주고받기도 했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

다. 리설주 여사도 집중해서 오 군의 노래 모습을 쳐다보며 미

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

소를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도 간주시간에 오 군에게 관심을 가

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지면서 리설주 여사와 임종석 실장에게 몇 살이냐고 묻기도 했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다. 노래가 끝나자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 김여정 부부장 은 큰 박수를 보냈다.

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데 인식을 같 이 하고 앞으로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

제공 = 대한민국 청와대


호주

2018년 5월 4일 금요일

5

호주구세군 ‘2018 붉은방패모금’ 5월 26-27일 양일간 진행

시교협, ‘2018년 회원교역자 체육대회’ 안내 5월 14일(월) 오전 9시 30분, 실버워터 Blaxland Riverside Park에서 시교협 비회원 목회자 부부도 초청

노인 간호, 난민 구호, 재난 출동, 전화 상 단에 소속된 목사님들의 참석을 환영합니

담, 양로원, 요양원, 청소년센타, 고아원

다. 각 교단에서는 교단에 소속된 시교협

등에 사용된다.

비회원들을 초청하여 함께 참석해 주시면

이에 구세군한인교회에서는 자원봉사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자를 모집하고 있다. 5월 26일, 27일 오전

이번 시교협 체육대회는 교단별로 팀

9시까지 벨모아에 있는 시드니구세군한인

이 구성되며,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선물

교회(286 Burwood Rd. Belmore)로 오면

을 증정한다. 시교협 체육대회 문의는 문

15분간 교육을 받은 후 가까운 지역에 가

화/체육분과 위원장 형주민 목사(0410 630

서 약 3시간 동안 방문모금을 한다.

409), 총무 성은창 목사(0413 116 857)에

특별히 지난 해(2017년)부터는 ‘찾아

게 하면 된다.

가는 자선냄비’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5월 27일(주)에는 한인교회를 직접 찾아

호주 시드니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회

원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원

장 채호병 목사, 이하 시교협) 문화/체육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주안에서 하나

분과 위원회(위원장 형주민 목사)에서는

됨을 원하는 마음으로 시교협 회원 교역

오는 5월 14일(월) 오전 9시 30분, 실버

자 부부 체육대회를 개최합니다. 바쁘신

워터 Blaxland Riverside Park(Jamieson

중에도 부디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St Silverwater, 실버워터교도소 뒷쪽)에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부

서 ‘2018년 시교협 회원 교역자 체육대회’

탁드립니다”라며 취지를 밝혔으며, 특히 “

를 개최한다.

올해는 특별히 시드니에서 목회하시는 비

시교협 임원관계자는 “지난 부활절

회원 목회자 부부도 시교협에서 초청해서

연합성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될

함께 체육대회를 할 예정입니다. 시교협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회

회원이 아니지만, 시교협에서 공인하는 교

2018년 시교협 교역자 체육대회 안내 .일시: 2018년 5월 14일(월) 오전 9시 30분 .장소: 실버워터 Blaxland Riverside Park .주소: Jamieson St, Silverwater(실버 워터교도소 뒷쪽) .대상: 시교협 소속 목사 및 사모 / 비 회원 목회자 부부도 초청 .주관: 시교협 문화/체육 분과 위원회( 위원장: 형주민 목사) .문의: 형주민 목사(0410 630 409), 총무 성은창 목사(0413 116 857) .팀은 교단별로 구성되며, 참가하신 모 든 분들에게 기념품을 드립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가 모금 활동을 펼친다. 작년에는 시드니 순복음교회(김범석 목사 시무)를 찾았다. 자원봉사자에는 Certificate와 Free Big Mac 티켓을 제공한다. - 2018 붉은방패모금’(Red Shield Appeal) 안내 .일시: 5월 26일(토), 27일(주일) 오전 9 시~오후 1시 .장소: 구세군한인교회(286 Burwood Rd, Belmore) (벨모아 역에서 우측으로 걸어서 3분) .문의: 0432 765 722(김환기 사관), 0400 구세군의 모금 활동 중에서 가장 중요

에 사용된다.

329 810(강태석 사관)

한 ‘붉은방패모금’(Red Shield Appeal)

구세군은 매년 어려움에 닥친 1백만

이 5월 26, 27일 양일간 진행된다. 올해 모

명 이상의 사람들을 돕고 있으며 긴급 상

제공 = 김환기 사관

금 목표액은 전국적으로 7,300만 달러이

황 숙소 제공, 극빈 가정 보조, 구직 서비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다. 모금한 전액은 호주 내 사회복지시설

스, 중독자 회복 프로그램, 응급 서비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조직개편하며 매월 기도회 개최

시드니인문학교실, 5월 모임 가져 ‘알아야 믿는다’와 ‘믿으면 알게 된다’ 사이에서: 중세-종교철학의 시대(1) 주제로 4월 29일 ‘인문학과 경제, 남북정상회담’ 주제로 토론모임도 가져 다음모임은 5월 17일 ‘인문학과 경제’ 주제로

첫 모임은 6월 9일(토, 오전 8시) 시드니구세군한인교회에서 멜번에서 11월 24일 성시화행진 준비위해 시드니성시화 방문하기도 멜본에서 호주인들에 의하여 시작을 기도 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역하여 전세계 가 복음으로 하나가 되는 대부흥의 역사 를 간구합니다. 멜본의 Prayer Group인 ‘24/7 Arrow Prayer Tower’ 리더 3사람 이 시드니에 왔습니다. 시드니성시화에 대 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11월 24일 멜본에서 성시화행진을 할 예정 으로 준비를 합니다. 1시간 30분간의 미팅 을 가졌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 지만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그룹 Leader인 Jenny Jack은 75세의 젊은이 이십니다. ‘하나님의 가능성을 인간이 제 한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기도하기 전에 는 절대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선포를 합 니다”라고 했으며, 시드니성시화 관계자

‘시드니인문학교실’(The Humanitas

적인 존재입니다. 히틀러와 같은 전체주의

한편 시드니인문학교실에서는 지난 4

Clas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의 산물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1, 2

월 19일(목) 오후 7시에는 최진 선생(시드

Sydney)에서는 지난 5월 3일(목) 오후 7

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인간이란 더 이

니인문학교실 운영위원)을 강사로 “인문

지난 4월 2일(월) 2018 정기총회를 열

본부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오전 8시에

상 이성적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

은 자신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어떤 방법

시, 린필드 한글사랑도서관(김동숙 관장,

학과 경제-장하준의 자본주의 해부/사다

어 조직을 개편한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시드니구세군한인교회(강태석 사관 시무,

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을 통해서라도 주실 것이다”라며, 그녀들

454 Pacific Hwy, Lindfield)에서 ‘알아

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 그들이 말

은 성경을 인용하며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

가 예산에 대해서 물으니 “돈은 문제가 되 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하나님

대표회장 김환기 사관, 대표본부장 노정

286 Burwood Rd Belmore)에서 ‘조찬기

야 믿는다’와 ‘믿으면 알게 된다’ 사이에

이어 ‘중세(中世 Middle Ages, Me-

하지 않은 23가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언 장로)에서는 시드니성시화운동의 취지

도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첫 모임은 6월

로 끝냈다. 미팅을 마칠 때 멜번의 Prayer

서: 중세-종교철학의 시대(1)란 주제로 모

dieval Era, 혹은 Medieval Time) 개념

모임을 갖은 바, 추가 토론모임의 필요성

를 재확인하며, 매월기도회를 개최할 것

9일(토)입니다. 함께 시드니와 조국 대한

Group이 시드니성시화를 위해서 기도해

임을 가졌다.

다시 생각해 보기’ ‘역사를 구분해서 보는

이 있어 4월 29일(주일) 만찬모임 후 주강

을 밝혔다.

민국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라며

주었다. 시드니성시화 관계자는 “호주 사

강사로 선 홍길복 목사(호주연합교회

방식’ ‘중세기란?’ ‘유럽에서 중세의 특징

사 홍길복 목사의 사택(뉴잉톤 소재)에서

시드니성시화 관계자는 “성시화운동

기도회에 초청했다.

람 중 이렇게 뜨겁게 기도로 무장한 사람

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는 서론부

들’ ‘기독교의 출발과 확장’ ‘초기 그리

“인문학과 경제,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이

은 일회적인 행사(Event)가 아닌 지속적

한편 멜번에서 11월경 성시화행진 준

에 “중세기는 암흑시대인가? ... 중세기를

스도 공동체가 직면했던 몇 가지 문제점

란 주제로 다양한 시각과 입장에서의 토

인 운동(Movement)입니다. 성시화운동은

비를 위해 시드니성시화 임원진을 방문하

암흑시대라고 보는 것은 역사를 한 면에

들’ ‘교부철학자들의 위치와 역할’ ‘동방

론모임을 가졌다.

‘개인의 성결’을 넘어 ‘도시의 성결’을 위

기도 했다. 이에 관계자는 “한국에서 한국

서만 보는 좁은 시각이고 한 시대를 통시

교회와 서방교회의 교부들’ ‘테르툴리아

시드니인문학교실 다음 모임은 5월

한 ‘기도운동’입니다. 시드니성시화운동

인에 의하여 시작된 성시화운동이 호주의

적, 혹은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치우친

누스’(Tertulianus), ‘아우구스티누스’(St.

17일(목) 오후 7시에 전반기 종강모임을

시각에서 바라보는 편견이라는 주장도 만

Augustinus of Hippo) 등에 대해 강연하

린필드 한글사랑도서관(김동숙 관장, 454

만치 않습니다”라고 서두에 언급하며, “...

였으며, 결론부에서는 “중세와 그 시대의

Pacific Hwy, Lindfield)에서 갖는다.

중세기를 벗어나면서 15, 16세기 근세 초

기독교 교부철학 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

기부터 발전된 인간 이성의 신장과 자연

하게 되는 여러가지 단편적 교훈들이 적지

과학의 발전과 신대륙의 발견 등을 중세와

않습니다. (1) 한 시대와 그 시대의 인물

비교해 보면 중세는 분명히 어두운 측면이

들이 지닌 사상은 그 시대의 산물입니다.

있었던 시절입니다. 그러나 부분을 가지고

역사를 초월하는 만고불변의 진리란 없습

전체를 규정하면서 중세 전체를 암흑시대

니다. 목숨을 걸고 싸워서는 않됩니다. (2)

로 매도한 것은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

세상과 인물은 바라보는 시각과 방식에 따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라 여러가지 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습니

날 우리는 중세시대를 그렇게도 가혹하게

다. (3) 고난과 희생을 잃어버린 종교는 반

‘어두움의 시대’라고 규정지었던 근세 르

드시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4) 부족이

네상스와 칸트와 헤겔에 이르러 최고도로

나 국가적 한계를 넘어서는 보편성과 우주

높였던 계몽주의 시대의 이성주의가 그후

적 포용성을 지닌 종교가 바른 종교입니

중세보다 얼마나 더 큰 암흑시대를 우리

다. (5) 중세는 이성과 종교가 싸운 시대

- 시드니인문학교실 5월 모임 안내 .모임명: 시드니인문학교실 .영문명: The Humanitas Clas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Sydney .일시: 2018년 5월 3일, 17일(목) 격주 모 임(저녁 7-9시), 년간 16-18회 강좌 .장소: 한글사랑도서관(454 Pacific Hwy, Lindfield) .대상: 인문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문의: 0401 017 989(주경식 교수), drjks709@hotmail.com 0425 050 013(임운규 목사), woon153@daum.net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도회에 초청했다.

매월 첫째 화요일 기도회를 갖는 ‘이웃

기도회 관계자는 “매월 첫째 화요일

을 위한 사랑의 기도회’ 모임에서는 2018

저녁에 목회자, 사모, 장로, 모든 평신도,

년 5월 모임을 지난 5월 1일(화) 오후 7시

청년들, 학생들과 함께 기도회를 하고 있

분, 시드니구세군한인교회에서 열린다.

30분, 시드니구세군한인교회(강태석 사관,

습니다. 육신은 피곤하시더라도 하나님이

-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도회 문의

286 Burwood Rd, Belmore)에서 열렸다.

기뻐하시는 일에 함께 하시면 큰 은혜와

.전화: 백용운 목사(0413-049-421), 임세

이번 4월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도

복이 될 줄 믿습니다. 기도제목으로 호주

근 목사(0421-972-733), 채호병 목사(0410-

회’는 구세군교회 청년찬양팀의 찬양, 서

나라와 교민사회, 교회와 목회자, 애보리

543-966), 전현구 목사(0433-320-588), 김

기석 목사(시드니한인침례교회)의 사회,

진, 다민족, 조국 대한민국의 안정과 남북

환기

안원자 사관(시드니구세군한인교회)의 기

통일, 북한의 복음화, 해외동포 복음화, 해

(0400-329-810), 서기석 목사(0401-260-334)

도, 김해찬 목사(시드니하나교회)의 기도,

외선교사, 세계민족복음화, 이스라엘과 중

강태석 사관(시드니구세군한인교회)의 기

동, 세계평화를 위하여 순수하게 기도회를

라기보다는 종교가 내부적으로 갈등을 거

간은 부분적으로 이성적이고 상황에 따라

듭한 시대입니다. (6) 이성과 종교는 넉넉

이성적인 척 하는 존재일 뿐입니다. 인간

히 피차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갈 수 있습

은 감성과 의지를 함께 지닌 통합적 존재

니다”라고 했다. 강연 후에는 열띤 질의응

도회 인도, 강성찬 목사(빌라델비아교회)

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회를 통하여 하

답의 시간을 가졌다.

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나님께 영광 돌리시길 바랍니다”라고 기

입니다. 또한 독립적이고 개인적이며 주체

가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도회, 2018년 5월 모임 실시

앞에 펼쳐 놓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인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은 처음 만난 것 같습니다. 멜본의 성시화

다음모임은 6월 5일(화) 오후 7시 30

사관(0432-765-722),

강태석

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6

교민

2018년 5월 4일 금요일

믹타(MIKTA) 외교장관 공동성명 채택

이백순 대사, ABC 방송 ‘Matter of Fact’ 인터뷰 가져

2018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축하

‘2018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공동 선언문 관련 성과들 설명 믹타(MIKTA) 5개국 외교장관은 지난 주 개최된 2018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공동성명을 4월 30일( 월) 채택하였다. 믹타(MIKTA)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이루어진 중견국 협력체로 제68차 유엔총회에서 출 범(2013년 9월 25일, 뉴욕)했다. 2018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 화의 집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환 영하며, 금번 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및 남북관계 발전 을 달성하는 데 초석이 된 것으로 평가 했다. 또한 “이번 회담은 추후 북미 정상회 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했으며, “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 이백순 대사(주호주 대사관)는 지

뉴스시간에 방영되었다.

대한 기대를 표명함으로써 호주 시청자들 이 한반도 정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

착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3월 17일에도 ‘평창 올림픽의 성공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믹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믹타 국가들은 그간 국제무대에서 개

적 개최’를 환영하는 외교장관 공동성명

발, 인권, 테러리즘 대응 등 주요 글로벌

을 채택하였다. 향후 우리 정부는 믹타가

현안에 대한 공동 의견을 개진해 왔으며,

국제사회 내 영향력있는 중견국 협의체로

난 4월 30일(월) 호주 공영 ABC 방송

이백순 대사는 남북정상회담 결과 관

의‘Matter of Fact’ 프로그램에 출연, 진

련, 판문점 공동 선언문에서 한반도의 평

행자 Stan Grant와 남북정상회담 결과,

화 및 비핵화 등에 관한 긍정적 조치들이

북한의 비핵화 전망, 한반도 평화체제 구

포함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음을 설명

축 및 북미정상회담의 전망 등에 약 20여

하고, 향후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조

분간 대담하였으며, 대담내용은 오후 9시

심스럽게 낙관하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이백순 대사, 호주연방 총독앞 신임장 제정

윤상수 총영사,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참가자 관저만찬

ANZAC DAY 추념식 참석

록 하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제공 = 주호주 대사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보훈장관 면담

이백순 대사(주호주 대사관)는 2018년 4

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2개의 올림픽

인사들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각지

월 18일(수) 오전 Peter Cosgrove 총독에

을 성공리에 개최한 한국의 능력을 찬사

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용사들

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주호주대사로서의

한다고 하였다. 이에, 이백순 대사는 2018

의 높은 뜻을 기렸다.

업무를 공식 시작하였다.

년 골드코스트 개최 영연방 체전(Com-

ANZAC DAY는 제1차 세계대전 당

monwealth Games)에서 호주가 우승한

시 1915.4.25. 터키 갈리폴리(GALLIPOLI)

것을 축하하였다.

상륙일을 기리는 날이다. 이번 행사에 적

이백순 대사와 Peter Cosgrove 총 독은 신임장 제정후 개최된 환담시 한-

총영사(주시드니총영사관)는

회 회장과 함께 데이비드 엘리어트(David

요한 전투로서 호주의 국가 정체성 확립

2018년 4월 18일(수) ‘2018 세계한인회장

Elliott) NSW주 보훈장관(대테러 및 교

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가평전투를 계

대회’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회 참가자들

정장관 겸임)을 주정부 청사 동 장관 집

기로 오늘날 한-호주 양국이 정치, 경제적

을 관저에 초청해 만찬 시간을 가졌다. 이

무실에서 면담하고 호주군의 한국전쟁 참

으로 매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및 발

번 만찬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각국

전과 양국관계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

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올해 ANZAC 100

한인회에서 50여명이 참석하였다. ‘2018

환하였다.

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가평 등 호주

윤상수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데이비드 엘리어트 보훈장관은 호주

군이 참전한 전투지역의 흙 샘플을 시드

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개최

의 국가 정체성은 호주군의 해외 참전역

니 하이드파크 ANZAC Memorial에 올

될 예정이다.

사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고 하면서, 특히

해 10월경 전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였다.

또한 윤상수 총영사는 지난 4월 24일

한국전쟁 당시 호주군이 전투를 벌인 가

(화) 호주를 방문중인 김진호 재향군인

평전투는 호주군의 참전역사 중 매우 중

호 관계 격상방한,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

한편 이백순 대사는 지난 4월 25일(

은 수이지만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분열식

황, 국방분야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

수) 호주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AN-

에 참여하였고 이백순 대사는 이들을 격

환하였다.

ZAC Day 103주년 추념식에 참석하였다.

려, 응원하였다.

Peter Cosgrove 총독은 한국의 평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추념식에서 참전용

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

사와 유가족, 호주 정부, 외교단 등 각계

제공 = 주호주 대사관

호주 정부, 쓰레기 재활용·재사용 시장 조속 성장 촉진

제공 = 주시드니 총영사관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2025년까지 국내 쓰레기를 모두 재활용·재사용해 가연물로 만들기로 결정 매장에서 판매하는 신선 식품에 랩이나 비닐 등을 사용하는 것도 금지

제7대 이동우 회장, 제8대 신임 백승국 회장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백승국 회장)에

또한 올 10월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

서는 지난 4월 20일(금) 시드니한인회관

회에서 백승국 회장은 아프리카중동한인

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7대 이

회총연합회와 함께 공동 의장을 맡았으

동우 회장에 이어 제8대 회장으로 백승국

며,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시

회장이 2020년 6월까지 대양주한인회총연

드니 소재 풀먼 앳 시드니 올림픽파크에

합회를 맡는다.

서 오는 10월 예정된 ‘2018 세계한인회장

대회’를 준비하는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 최한 바 있다. 현재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에는 총 9 개국 25개 한인회가 속해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중국이 전 세계 쓰레기 수입에 대한 규

심지어 매장에서 판매하는 신선 식품

회의에서 국내 재활용 시장의 조속한 성

제를 강화한 데 대응해 호주 연방 정부는

에 랩이나 비닐 등을 사용하는 것도 금

장을 위한 최우선 사항과의 합의에 이르

2025년까지 국내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모

지된다.

렀다고 발표했다.

두 재활용이나 재사용 또는 재활용 가능 한 가연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각 주와 연방 정부의 환경 장관들은 4 월 28일(현지시각) 멜버른에서 열린 긴급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교민

2018년 5월 4일 금요일

라이드시, 폴리 핸슨의 시민권강화법안 반대 결의

7

시드니총영사관‘Passage to Pusan’상영행사 개최 윌로비 동포사회 초청하여 채스우드 RSL클럽에서

2,715명의 반대서명 받은 피터김 시의원의 동의안 통과 개인발의한 시민권강화 개정안 반대’ 결 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피터김 의원은 반대청원서에 2,715 명의 서명을 받아 라이드시에 제출했고, 정례회의 당일 이기선 부회장(시드니한인 회)과 승원홍 이사장(호주한인공익재단) 의 지지발언도 있었다. 라이드시에서 통과된 반대결의안에 는“다문화주의와 다양성 원칙 추구, 커뮤 니티 포용 원칙 추구, 비영어권 배경 출 신자에 대한 어떤 형태의 차별에 대한 반

니티인 모자이크센터(Mosaic Centre) 동

대, 인종차별의 종결에 대한지지” 등을 언

포 회원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상영 및

급했다.

한국전 참전 중 목숨을 잃은 호주군 Allan Langlow Olive에 대한 추모패 전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지난 4월 24일 라이드시의회 정례회의에

식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전쟁에 대한 교

서 피터김 시의원이 제안한 ‘폴리 핸슨이

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영화를 상영하는 동안 눈물을 훔치는 모 습이 비치기도 했다. 윌로비시는 NSW주의 대표적인 다문

호주 연방법원, 포드에 벌금 판결

화 도시로, 2011년 서울시 강동구와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하였고, 한국 전래동화

고객 불만에 비양심적 대응 호주 연방법원이 지난 주말 포드 호주 법인에 대해 1000만호주달러(약 81억원) 의 벌금 판결을 내렸다. 2015 년 5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결함이 있는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에 대한 고객의 불만에 대해, 포 드 측은 “비양심적인 대응을 취하고 있었 다”는 것이 이유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한국전으로 이어진 한국-호주 두 나라

(Louise Evans 저)을 소재로 한국전에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한국문화원) 및 자

두 가족의 우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Pas-

전사한 호주 군인 빈센트 힐리(Vincent

매교류의 날 행사(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

sage to Pusan’ 상영 행사가 2018년 4월

Healy)와 그의 무덤을 찾아 부산으로 떠

무소) 등 한호 우호관계 증진 사업에 협

21일(토) 윌로비시 채스우드 RSL클럽에

난 엄마 텔마 힐리(Thelma Healy)의 여

력하여 왔다.

서 개최되었다.

정, 그리고 힐리 가족과 한국 가족 간의

주시드니 총영사관(윤상수 총영사)

세대를 잇는 인연을 토대로 구성되었다.

한편 주시드니 총영사관은 매년 11월 Remembrance Day를 기념하여 ‘시드니

이 채스우드 RSL클럽과 함께 개최한 이

이번 행사에는 Gail Giles Gidney 윌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감사행사’를 개최하

번 행사는 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하여 윌

로비 시장과 가족, Christina Tuon 윌로

고 있으며, 건강 및 거리상 시드니를 방문

로비시 동포사회 화합을 다지기 위하여

비시의원, Lynne Saville 윌로비시의원,

하기 어려운 원거리 거주 참전용사를 위

개최되었다.

원작자 Louise Evans와 가족과 채스우

해 ‘찾아가는 보훈오찬행사’를 열고 있다.

‘Passage to Pusan’은 시드니한국

드 RSL클럽 회원, 백낙윤 6.25참전유공자

문화원에서 2017년 한국전 발발 67주년

회 호주지회장 등 시드니 동포 제대군인

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동명의 책

단체, 윌로비시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커뮤

제공 = 주시드니 총영사관

워홀러 호주 생활 및 Job 워크샵 ‘알쓸신좝’ 개최 예정 기, 호주 비자 - 안전-생활: 모의 법정 체험, 외국 인으로서 법의 보호, 호주 의료 시스템, 쉐 어하우스 문제 발생 예방 - 이력서 첨삭 지도: 신청자가 미 리 작성한 이력서 개별 첨삭 지도(사전신 청 필요) ㅇ신청: 홈페이지(www.kowhy.org) 신 청 ※ 문의: kowhyaustralia@gmail. com, sydney@mofa.go.kr ※ 참가자들에게는 중식(도시락) 및 워크샵 자료 제공 이번 워크샵은 워홀러들에게 호주 생 활에 필요한 정보와 워홀러 상호간 유용 한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호주 워킹 홀리데이 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 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며, 프로그램은 고용 관련 기본적인 정보, 취업 정보, 안 전, 비자, 숙소, 의료 등 워홀러들이 호주 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FWO, NSW Police, Unions NSW, 호주한인간호협회(KNAA), Redfern Legal Centre, Salvation Army, Australian Meat Industry Employees Union 등 호주 유관기관 담당자와 경력 관리 및 이민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 가하여 참석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직 접 전달한다. 한편, 워크샵이 진행되는 동안 워홀러 들이 미리 작성한 이력서를 경력관리 전 주시드니총영사관(윤상수 총영사)과 호 주한인청년커뮤니티 KOWHY는 2018년 5 월 19일(토) 09:30-17:30 시드니 Redfern The Salvation Army 강당에서 ‘워홀러 호주 생활 및 Job 워크샵 - 알쓸신좝’을 개최한다.

문가가 개별적으로 첨삭 지도하는 이력서

17:30 ㅇ장소: The Salvation Army(시드 니 Redfern) ㅇ주최: 주시드니총영사관, KOWHY( 호주한인청년커뮤니티) ㅇ대상: 워홀러(유학생 및 어학연수 생 포함)

ㅇ행사명: 워홀러 호주 생활 및 Job 워 크샵 - 알쓸신좝 ※ 알쓸신좝: 알아야 쓸 수 있는 신 박한 호주생활정보+Job 워크샵 ㅇ일시: 2018년 5월 19일(토), 09:30-

ㅇ주요 내용(※ 영-한 통역) - 일자리: 고용 기본 지식, 호주 일 자리 찾기, 호주 이력서 첨삭 지도 및 인 터뷰 요령 - 비자: 농장 및 육가공공장 일하

첨삭 지도 및 모의 인터뷰가 행사장 내에 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호주 이력서 작성과 인터뷰 요령에 관심 있는 워홀러 들에게 유익할 기회가 될 것이다. 워크샵을 통해 유용한 호주 생활 정 보, 비자 정보, 구직 요령을 파악할 수 있 어 호주 생활에 익숙하지 않거나 향후 취 업이나 진로를 준비하는 워홀러들이 많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 = 주시드니 총영사관


8

종합

2018년 5월 4일 금요일

마크롱, 시드니서 턴불 총리와 정상회담 가져

북미정상회담 장소, 제3국서 판문점으로 급부상

중국 겨냥 ‘규칙 기반한 발전 중요’ ‘태평양 힘의 균형 중요’

싱가포르와 몽골 포함한 제3국 언급되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들어 북미정상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

회담 개최 장소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자

담 개최 장소로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

가장 먼저 "워싱턴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

담이 열린 판문점이 유력하게 급부상했다.

고, 차츰 5곳→2곳 순으로 후보지가 압축 됐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키워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판 문점을 후보지로 직접 거명하고 나서면서

또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평

다. 그는 트위터에서 “많은 나라가 (북미

양에서 만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해, 워

정상)회담 장소로 검토되고 있다 ... 하지

싱턴과 평양이 아닌 제3국에서 열릴 것으

만 남북한 접경 지역인 (판문점 내) 평화

로 점쳐졌다.

의 집·자유의 집이 제3국보다 더 대표성

이에 따라 싱가포르, 몽골 울란바토르,

을 띠고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장소일까?

스위스 제네바, 스웨덴 스톡홀름, 괌 등이

한번 물어본다”고 말했다.

후보지로 떠올랐고, 최근에는 싱가포르가

비록 의견을 구하는 차원이라는 식으

장이 지난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로 말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

을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전세계의 이목

담 개최 장소를 구체적으로 거명한 것은

이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북미정상회담

이번이 처음이다.

에 온통 쏠린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욱 주목된다.

이란 남서부 시사크트서 규모 5.2 지진, 최소 18명 부상 미 서부해안 규모 4.0∼3.3 지진 잇달아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두 번째로 호주 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은 지난 4월 2

는 “(특정 국가가) 헤게모니를 갖지 않도

있다. 인도양에는 레위니옹과 마요트, 태

록 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평양에는 호주 바로 동쪽 옆에 있는 누벨 칼레도니(뉴칼레도니아) 등 프렌치 폴리

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말컴 턴불 총리

마크롱의 이런 언급은 턴불 총리가 “

와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인도

중국의 부상은 글로벌 또는 태평양 지역

양·태평양 지역에서는 특히 규칙에 기반

의 경제성장이라는 관점에서는 모두에게

따라서 프랑스로서는 호주와 군사적·

한 발전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

좋은 소식”이라며 원론적 언급을 한 뒤에

경제적 협력을 통해 이 지역에서의 영향

지역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

나온 것이다.

력을 유지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호주는

하다”고 말했으며 이를 AFP통신 등 외신 들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태평양 지역에서 ( 힘의) 균형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네시아 도서 지역이 프랑스령이다.

중국이 태평양에서 헤게모니를 확대

프랑스와의 국방협력에 따라 프랑스산 전

하려는 것을 프랑스가 호주·뉴질랜드 등

투용 잠수함 12대를 자국에서 건조하게

영연방 국가들과 함께 좌시하지 않을 것

된다. 마크롱은 이날 턴불 총리와 함께 시

이라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드니의 호주 해군기지도 방문해 동맹관계

서 중국에 견제구를 날린 것이다. 호주와

남태평양에서의 중국의 부상은 호주·

뉴질랜드는 중국이 태평양 도서국가들에

뉴질랜드뿐 아니라 프랑스에도 위협적인

대한 원조를 늘리면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이다.

를 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들어 북미정상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

회담 개최 장소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자

담 개최 장소로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

가장 먼저 "워싱턴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

담이 열린 판문점이 유력하게 급부상했다.

고, 차츰 5곳→2곳 순으로 후보지가 압축

문점을 후보지로 직접 거명하고 나서면서

또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평

다. 그는 트위터에서 “많은 나라가 (북미

양에서 만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해, 워

정상)회담 장소로 검토되고 있다 ... 하지

싱턴과 평양이 아닌 제3국에서 열릴 것으

만 남북한 접경 지역인 (판문점 내) 평화

로 점쳐졌다.

의 집·자유의 집이 제3국보다 더 대표성

이에 따라 싱가포르, 몽골 울란바토르,

을 띠고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장소일까? 한번 물어본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됐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키워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판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

스위스 제네바, 스웨덴 스톡홀름, 괌 등이

장이 지난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후보지로 떠올랐고, 최근에는 싱가포르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비록 의견을 구하는 차원이라는 식으

프랑스는 본국에서 멀리 떨어진 인도

을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전세계의 이목

로 말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

마크롱은 회견에서 중국을 직접 언급

양·태평양 지역에 5개의 해외령을 두고

이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북미정상회담

담 개최 장소를 구체적으로 거명한 것은

하지는 않은 채 태평양 지역의 균형 유지

있으며 총 8천명의 군 병력을 주둔시키고

에 온통 쏠린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이번이 처음이다.

욱 주목된다.

것을 경계해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문화

2018년 5월 4일 금요일

임기호 목사의 컬쳐 스테이지 (Culture Stage) ‘스터디셀러 창작 뮤지컬 ‘ - 현재 예매율 70% 돌파, 남은 한 주간 기대감 상승 2018년 가장 큰 감동을 선물 할 메시지 키즈 뮤지컬의 <쏠티와 함께 2 - 쏠티 클럽 이야기> 공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 다. 호주에서 자라난 11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갈 이야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일(화) 에는 공연을 앞두고 테크니컬 파트를 담당하 시는 감독님들을 모시고 ‘테크니컬 리허설’ 을 진행하였습니다. 함께하신 분들이 하나같이 아이들의 실력에 감동을 하시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켜 주셨습니다. 연습 장면이 공개 된 동영상 등을 통하여 “기대가 된다”, “빨리 공연을 봤으면 좋 겠다” 등의 댓글을 남겨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오늘은 2018 감동의 가족 뮤지컬 <쏠티와 함께 2 -쏠티 클럽 이야기> 미리 만나기 2탄으로 제작 과정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 기를 나눌까 합니다. 먼저 이번 <쏠티와 함께 2 -쏠티 클럽 이야기> 의 가장 큰 두 가지의 의미를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는 호주한인사회 최초로 제작된 영어 뮤지컬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뮤지컬을 제작한 ‘메시지 뮤지 컬’ 을 포함한 한인 단체들이 지금까지 제작한 공연은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 두 한국어 공연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주된 관객이 한국인이 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메시지 뮤지컬’ 은 2017년 공연부터 한국어 공연일 경우 영어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영어권 관객들도 쉽게 공연에 동참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작년에 공연 한 <쏠티와 함께 1> 의 경우, 영어가 편한 아역 배우들에게 한국 어를 가르쳐서 공연을 했습니다. 한국어로 또박또박 대사와 노래 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지만 뜻과 의미를 잘 모 르는 상태에서 무대에 오른 배우들에게는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처음부터 영어가 편한 배우들에게 맞춰 서 공연을 하는 영어 뮤지컬 공연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런 준비 과정은 아역 배우들이 빨리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고 단지 대본을 읽는 수준을 넘어서 극에 몰입하며 연기를 할 수 있도 록 만들었으며 학교 등에서 만나는 또래의 영어권 친구들에게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어가 쉬운 분들을 위하여 한국어 자막을 준비해 영어와 한 국어로 동시에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둘째, 새로운 형식의 창작 뮤지컬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요 즘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창작 뮤지컬은 노래와 내용을 모두 창 작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존재하는 노래들 기반으로 스토리 라인 을 새롭게 만들어서 올리는 창작 뮤지컬이나 반대로 노래는 창 작을 하고 내용은 기존의 스토리를 그대로 사용하던지 아니면,

감동의 가족 뮤지컬

<쏠티와 함께 2 - 쏠티 클럽 이야기> 미리 만나기 2탄

각색을 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바

또한, 영어가 자연스럽지 않은 연출을 위하여 두 명의 1.5세대

람이 불어오는 곳’ 이라는 뮤지컬의 경우 가수 ‘김광석’ 의 노래

조연출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2016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들을 기반으로 창작된 뮤지컬입니다. 이런 형식의 뮤지컬을 ‘스

> 의 여주인공인 ‘미스 아들레이드’ 와 2017년 뮤지컬 <김종욱

터디셀러 창작 뮤지컬’ 이라고도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벤허’

찾기> 의 여주인공인 ‘오나라’ 역할을 맡았던 ‘이지혜 배우’ 와

같은 대작은 워낙 유명한 영화이기 때문에 기존의 내용을 기반

하이스쿨 시절부터 <사운드 오브 뮤직>, <아가씨와 건달들> 등의

으로 노래를 창작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많은 뮤지컬 작품이 여

뮤지컬 작품에 꾸준히 참여하고 <넌센스>, <가스펠> 등에서는 밴

기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드로 참여했던 ‘임하늘 배우’ 가 함께한 것입니다.

‘메시지 뮤지컬’의 이번 작품도 미국의 ‘Psalty Music’ 에

한국 문화와 호주 문화를 잘 알고 있고 영어에 불편함이 없는

서 음원을 구입하고 구입한 음원들 가운데에서 이번 작품에 어

두 명의 조연출은 어린 배우들이 작품을 잘 이해하고 집중할 수

울리는 노래들로 선택하여 작품에 접목을 시켰습니다. 원래 ‘쏠

있도록 멘토링을 통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작

티와 함께’ 가 한국에 보급이 될 당시 여러 종류의 음반이 발

년 <김종욱 찾기> 를 통하여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진호 연출’

매가 되었지만 뮤지컬은 단 두 가지밖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그

이 ‘테크니컬 디릭터’ 로 동참해 주었고 ‘메시지 컬리지’의 ‘공

마저도 노래는 립싱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쉬움이

연예술과’ 학생들이 각 파트들의 중심에 서서 다음세대들의 멋

있었습니다.

진 공연을 돕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뮤지컬 음악

이런 상황에서 ‘메시지 뮤지컬’ 은 호주에 사는 한인 자녀들 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 라인을 만들기로 하고 대표인 임기호

감독을 맡고 있는 김나리 교수의 지도와 편곡을 통해서 더 멋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목사가 직접 시나리오를 창작하고 엑팅 코치인 송은혜가 1차 번

마지막으로 아역 배우들을 돕는 서포터 그룹인 엄마들의 도

역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1차 대본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작업이 되었을 것입니다. 6개월의 기간

1.5 세대 코치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각색에 힘입어 호주한인사

동안 아이들을 픽업하며 모든 일정을 함께 했던 엄마들의 헌신

회 최초의 ‘스터디셀러 창작 뮤지컬’ 인 <쏠티와 함께 2 - 쏠티

은 무대에 선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환

클럽 이야기> 가 완성된 것입니다.

경을 만든 것입니다.

이번 뮤지컬의 특색중 하나는 ‘스페셜 게스트’ 의 등장입니

이제 일주일후면 그동안 베일에 가렸던 ‘스터디셀러 창작 뮤

다. 한국적 표현으로는 ‘우정 출연’ 정도면 어울리듯 합니다. 함

지컬’ 인 <쏠티와 함께 2 - 쏠티 클럽 이야기> 가 무대에 오릅

께하는 두 명의 ‘스페셜 게스트’는 작년 공연에서 아이들의 멘

니다. ‘한인사회 최초의 영어 창작 뮤지컬’인 이번 작품이 가족

토 역할을 하는 ‘쏠티 아저씨’ 와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락 뮤

의 달 5월을 맞아 힘들고 지친 이민자의 삶이 큰 용기가 되기

지컬 <가스펠> 에서 ‘예수’ 역할을 맡았던 ‘신형빈 배우’ 와 아

를 기도합니다.

이들의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는 캐릭터인 ‘클레어’ 에는 작년 < 쏠티와 함께 1> 과 <가스펠> 에 출연했던 ‘송은혜 배우’ 가 출

"감동의 가족 뮤지컬 <쏠티와 함께의 두 번째 이야기 - 쏠티 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을 합니다.

제 2회 메시지 키즈 뮤지컬 정기공연 2018 메시지 키즈 뮤지컬 <쏠티와 함께 2 - 쏠티 클럽 이야기> 1회: 2018. 5. 12(Sat) 4:00pm 2회: 2018. 5. 12(Sat) 7:30pm 3회: 2018. 5. 13(Sun) 4:00pm 4회: 2018. 5. 13(Sun) 7:30pm Bankstown Art Centre Theater (5 Olympic Parade, Bankstown NSW) 티켓 구매 1인 30불, 4인 가족 티켓 100불 (교회 및 단체 할인 티켓 가능) 티켓 판매처 메도뱅크 메시지 컬리지 & 메시지 스쿨 E 티켓 구입 messageschool7@gmail.com messagecollege.org.au www.facebook.com/messageschool 문의 0414 228 660 0425 275 409 극본, 연출: 임기호 음악감독, 편곡: 김나리 조연출: 이 지혜, 임하늘 기획: 메시지 뮤지컬 제작: 메시지 컬리지, AKTC(Australian Korean Theater Company) 후원: 메시지 커뮤니티 교회, 크리스챤라이프&에듀라이프, 메시지 컬리지, 미래종합대학비전, 호주비전대학, NIMO Construction P/L, Orange Bridge Construction P/L, Prodental Clinic, 르 카스테라, 오피스 넥스, 유메스시, 천호식품, Gsus 4

[묵상 시]

“오직 평화를!”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일까?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거기 휴전선을 넘어 여기저기 주변에서 하늘을 돌아 이는 바람을 누가 감히 막을 수 있으랴! 잘린 허리를 이어 펴고 홍익을 펼칠 한반도 땅에서 평화의 간절한 마음들을 머무는 바람결에 담아 싣고 거친 파도를 헤칠 배를 띄우며 한민족 모두가 손을 맞잡고 한번 잘 살아봐야 되지 않겠는가? 어이없던 슬픈 조선의 운명 일제강점의 서럽던 36년, 터지는 분과 화를 한번 제대로 삭혀보지도 못하고 지겹게 쌓여만 가던 한을 채 풀어보고 달래보기도 전에 남북분단의 아픔을 더하다 6.25 동족전쟁의 참화까지를, 정말 기가 막히고 말문이 탁 끊어지는 불운 가혹한 짐과 멍에를 지고 우리, 숨 가쁘게 달린 70여년 소망은 평화 번영뿐 뭐가 있겠나? 무모한 핵 몰이를 그만하고 논쟁 대결구도를 깨트리고 정치 이념 주의를 벗어나서 사람이 잘 살아 갈 땅으로, 화해 상생 부흥의 길로 다 함께 멸망 아닌 공존으로 한없는 화평의 길을 열어가라! 가슴 넓은 포용으로 넉넉한 풍성한 나눔으로 있는 그대로 상대를 인정하는 진정한 존중의 자유스런 왕래로 손 빠른 베품의 푸짐한 잔치로 지긋지긋한 갈등, 반목, 비방, 증오, 훼방, 공격을 내려놓고 피의 전쟁 살상을 끝낼 일인데, 저! 예수님의 평화정신을 본받아 이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 현명한 용기와 결단으로 다툼 아닌 평화를 꽃피울 때 아니겠나?

한상무 목사 (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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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8년 5월 4일 금요일

시민권강화 법안에 반대하며 서명운동 전개하는 Peter KIM 의원 (2)

인물 초대석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보장하며, 행복하도록 하는 것이 정치라는 소신으로 헌신하는 피터김(Clr Peter Kim) 의원(West Ward)을 만났다. 최근에는 시민권 절차에 대한 강화를 반대하며 시민권강화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피터김 의원을 인터뷰어로 주경식 교수와 임운규 발행인이 만나 서명운동의 배경과 근황 및 비전을 들었다_인터뷰어 주 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야기를 들었다. 당선되기 전에는 너무 시 간이 짧아서 사회정의라는 큰 틀에서만 생 각하다가 당선되고 나서 적용하는데 시간 을 많이 할애했다.

주)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정의는 무 엇인가? 김)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행복하 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게 꿈이고 끝이 라 생각된다. 과정속에서 그 꿈을 이루도 록 하고 모두가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틀을 만들어가는 사회, 그러한 틀에서 모 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경쟁하고, 자기 행 복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희망이 있는 사회를 바 란다. 내가 최선을 다해 사람들에게 희망 을 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희 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 주경식) 폴리 핸슨의 호주시민권 강화 의 배경과 피터김 의원의 입장을 말씀 해 주세요. 피터김) 폴리 핸슨(원네이션당)은 지 난 2017년 10월 19일 국회에서 한 연설에 서 호주시민권을 강화해야 하는 취지와 목 적을 밝히면서 이민자를 너무 많이 받는 것을 반대하고, 여러 체류비자들을 줄여 야 하며, 호주정부가 시민들에게 해줄 수 있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데 호주시민이 아닌 많은 이민자들이 너무 많은 자원 사 용으로 인해 전기료 인상, 물세 증가, 병 원 혼잡, 교통체증 증가 등의 문제가 일어 났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연설을 들어보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 확신을 가진 사람이다. 저는 처음에 폴리 핸슨이 인기 와 자기 표 관리를 위해 하는 말이라 생각 했는데 볼수록 그녀는 자신이 한 말대로 정말로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녀가 하

호주 투데이

는 일을 누군가는 막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치료받아 나아지면서, 법대에 다니게 되었

그래서 폴리 핸슨의 법안관련해 반대서명

다. 법 공부하며 사회정의를 생각하게 되

도 받고 하는 거다.

었고, 노동당에도 입당했다. 노동당에 가 입하고 나서 선거에 출마하겠냐고 제안이

주) 성형의사로 일하며 좋은 직장과 수입이 있을텐데 갑자기 정치에 입문하 시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 김) 몸이 많이 아팠다. 이뮤언디퓌지 (면역계 질병, 자가 면역의 약화)로 일을 못했다. 새로 발명된 약이 있어 현재 그 약을 투약하며 관리하고 있다. 아직 극복 하지 못하고 있는데 몸이 많이 아팠던 그 당시 고통가운데 한국을 방문해 고 노무 현 대통령의 봉하마을을 찾게 되었고, 많 은 감동을 받아 그 행적을 찾아보다가 보 니 ‘이렇게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 새로 발명된 약 (현재 투약중)의 시험대상이 되어 꾸준히 투약하며 몸이 많이 좋아졌고, 3년 전부터

와서 급하게 선거에 나갔다.

주) 노동당에서 급히 전략적으로 공 천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김) 첫 번째는 노동당에서 봤을 때 개 인적 배경을 좋게 봐줬다. 두 번째로 당에 들어가서 열심히 활동했다. 특별히 개인적 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없는데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을 보였다. 오히려 내 생각을 밝히지 않고 열심히 시민들과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선되고 입장을 밝히며 처음 6개월은 공 부만 했다. 시청 일과 사람들을 많이 만나 고 하면서 지난 1월 처음 어떻게, 무엇을 할지 발표했다. 그 과정에서 천 여명의 이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정부 자금 지원문제

주) 고통의 시간에 정치를 생각하고 사회정의를 고민했다는 것이 매우 인상 적이다. 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 다. 특별히 피터왕(Peter Wong, Unity 창 당) 전 의원을 만난 것이 행운이다. 지금 도 멘토로 매주 만나 자문을 구한다. 호주 아시안 정치인으로서는 많은 공헌을 했다. 호주에서 아시안 이민자가 꾸준히 증가하 기 보다는 급격히 증가하다 떨어지고 하는 현상을 보였는데 제일 먼저 1850년대 골드 러쉬로 탄광이민으로 급증가했고, 두 번째 가 1989-90년초 급증가했는데 당시 홀로 호주에서 10만명 아시안들의 영주권을 받 도록 도와주신 분이다. 당시 소수민족위원 으로 있으며 호주에 도움을 요청했고, 인 권과 정착에 도움을 많이 줬다. 10년 전 에 우연히 만나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임운규) 피터왕 전 의원에 대해 궁금 하다. 그분(피터왕 전 의원)도 저처럼 10대 에 호주로 와 성장과정 후 열심히 본인의 병원일 하시다 40대 초반에 정치입문 하셨 다. 현재는 은퇴해 후진들을 양성하고 있 다. 지금도 여러 아시안 정치인들의 멘토 를 하시며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능력 있는 정치인들을 많이 돕고 계시는데 대 단한 분이다. 가톨릭교인으로 현재 캄보디 아 방문중이며 오는 10월 함께 캄보디아 방문예정이다. 현재 그분의 자서전을 쓰는 일을 돕고 있다. 임) 본의 아니게 불미한 일도 있으셨 는데 앞으로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 어쩌다 작년에 아들이(당시 10학년, 현재 11학년) 폭행당하는 사건이 있었는 데 현재 범인을 체포해 진행중이다. 아는 사람이어 놀랬고 참 마음이 아팠다. 폭행 은 다른 목적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5월 23일 재판이 있는데 그때 정확한 내용이 판결되리라 본다. 그 일로 많이 피 곤했는데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보상보다 정의가 실현되길 바란다. 정치 관련해 한인들 가운데 많은 정치 인들이 나오길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지 원을 바란다. 특별히 이번 시민권강화 반 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서명해 주신 교 회들의 협력과 교민단체들과 교민 여러분 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 편집자 주: 지난 4월 24일 라이드시 의회 정례회의에서 피터김 시의원이 제 안한 ‘폴리 핸슨이 개인발의한 시민권강 화 개정안 반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 과됐다. 피터김 의원은 반대청원서에 2,715명의 서명을 받아 라이드시에 제출했고, 정례회 의 당일 이기선 부회장(시드니한인회)과 승원홍 이사장(호주한인공익재단)의 지지 발언도 있었다. 라이드시에서 통과된 반대결의안에 는“다문화주의와 다양성 원칙 추구, 커뮤 니티 포용 원칙 추구, 비영어권 배경 출 신자에 대한 어떤 형태의 차별에 대한 반 대, 인종차별의 종결에 대한지지” 등을 포 함했다. - 시민권강화 법안 반대관련 문의 .Clr Peter Kim(West Ward) .Post: Locked Bag 2069, North Ryde 1670.Phone: 0417 068 518.Email: PKim@ ryde.nsw.gov.au 사진 = 주경식 교수 인터뷰어 = 주경식 교수, 임운규 발행인

주) 불미한 일 가운데에도 힘들림 없 이 여러 일들을 추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면이 참 강하시다 생각된다. 앞으로의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

영연방국가 경기대회 후 호주 공화정운동 활발

2017년 호주 통계국 발표에 의하면 공립

학생당 공립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공부에

비싼 Knox Grammar의 수험료가 전체학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세계에 많은 식

을 위해 시내와 해변 관광지까지 전차노

엘리자베스 여왕도 현재 91세이니 10년을

학교 학생은 전체의 65.6%이고, 가톨릭 학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거니 도서실 비용

생에서 7,630만불이 되는데 정부지원금은

민지를 가졌던 영국은 식민지시대가 끝나

선을 마련했는데 호주불 20억불 이상 소

넘게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데 너무 길다.

교 학생수는 19.9%, 일반 사립학교 학생은

과 건축비를 합해 550불을 사용하고 있지

모두 950만불이나 된다. 학교에서 학생수

도 1970년대 초까지 영국왕 아래 같은 국

요되었다.

14.5%로 나타났다. 다음 10년간 이민자들

만 가톨릭 학교은 1,187불이 지불되고 일

업을 위한 것과 특수 교사 초청비, 도서구

가처럼 경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다. 그

시드니 모닝헤럴드 여론조사기관인

의 50% 이상이 찬성하고, 공화정 반대자

의 증가로 공립학교 학생수는 계속 증가

반 사립학교에서는 2,548불을 사용하고 있

입, 장비구입, 건축 보안 등으로 현찰이 지

결과 세계에서 가장 부강했던 영국은 가

Ipos 조사에 의하면, 이번 영연방국가 경

는 41%이니 적어도 2020년까지는 서면투

추세이다. 미국이나 영국처럼 역사가 깊은

다고 한다.

근래 Newspoll 조사에 의하면 국민

급되는 액수는 1.100만불이 되는데, 그 근

난한 식민지에 부를 나눠주어 결국 경제파

기를 ‘열심히 보고 있다’에 서부호주가

표를 해서 결정하고, 최종 선거결정(Re-

사립학교는 정부 지원 없이 자체 수험료

앞으로 10년간 200여개 공립학교가 증

처 공립학교인 투라무라(Turramurra)하

탄을 맞이하게 되었다. 영국은 할 수 없이

51%로 가장 높고, 다음은 NSW주 49%,

ferrendum)을 2022년에 실시해서 확정해

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어 사립학교의 설

가해서 공립학교가 늘어날 경우 많은 교

이스쿨은 정부로부터 1,460만불을 지원받

유럽공동시장에 가입하게 되며, 세계 최

퀸스랜드주는 44%, 빅토리아주 41%이며,

야 한다고 공화주의자들은 말하고 있다.

립목적을 잘 수행하고 있지만 호주, 캐나

사 역시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 다른 선진

았지만 학생수업을 위한 것과 특수 교사초

대 부국은 미국으로 이동되었다. 비록 경

전국적으로는 ‘관심있게 본다’는 사람이

특히 여왕에 대를 이을 촬스 왕자가

다, 뉴질랜드에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

국은 인구 감소로 학생이 줄고 학교가 폐

청비, 도서구입, 장비 구입 등 현찰 사용은

제적인 혜택은 없지만 아직도 영국 여왕

45%이고, 반면 55%는 ‘그리 관심이 없

왕위를 계승하는 문제에 대하여 영국에

다. 특히 호주는 캐나다와 뉴질랜드 보다

교 하는 시기에 호주는 급증하는 이민자

143,440불정도이다. 사립과 공립의 씀씀이

의 지도하에 영연방국가(Commonwealth

다’고 했다. 시드니 단독조사에는 52%가

서도 37%만 지지하고, 그의 아들 윌리암

2배나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로 학생수는 예측을 불허할 정도로 증가

가 너무나 차이가 난다. 공립학교 교사 노

nations)들이 모여 4년마다 지도자 회의

‘열심히 보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중에

의 계승을 원하는 사람은 41%나 된다고

가 예상된다.

조에서는 “사립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 돈

를 하고 선수들이 모여 각종 경기를 통해

가장 관람이 높은 운동은 수영종목이 제

한다. 이유는 촬스 왕자는 이혼했기 때문

낭비다”라고 하지만 공립학교 실정을 알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일 높아 49%이고, 다음은 달리기 31%, 체

에 영국왕으로서 영국성공회 수장은 되기

조 28%, 다이빙 20%, 자전거 11%이고, 스

가 어려운 실정이다. 영국성공회는 이혼

콰시와 레스링이 제일 하위였다.

한 사람은 사제도 되지 못하는 법이 있

호주가 사립 학교를 정부가 지원하기 시작한 해는 1972년부터지만 1949년, 세계

2016년에 NSW주정부는 공립학교 학

2차 대전이 일어나기 시작 전부터 문제

생 한 명당 10,396불을 지원해 주었고 가

가 있었다. 현재는 다르지만 가톨릭 학교

톨릭 학교 학생은 2,600불, 일반 사립학

근래 인구가 증가되고 학생수가 늘어

제21회 영연방국가 경기대회(Common-

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낮은 계급에

교는 2,459불을 지원한데 비해 연방정부

나 어려움을 당하는 시드니 공립학교를 소

wealth Game)가 퀸스랜드 관광지인 골

경기 도중에 루완다의 역도 코치를 비

자녀들이 많이 출석했다. 그러나 수험료를

는 공립학교에 2,408불, 가톨릭 학교 8,351

개해 본다. 매년 12%씩 증가되고 있는 칼

드코스트(Gold Coast)시에 주 경기장인

롯해 10여명의 아프리카 선수들이 선수촌

그러나 더욱 문제는 2016년 인구조사

내지 못해 학교운영이 어려워지는 학교가

불, 일반 사립학교에는 6,595불을 지원했

링포드 웨스트(Carlingford West)고등학

Carrara Stadium에 3만5천명의 관중과

을 탈출해서 호주정부에 망명자 신청을 하

에 의하면 호주국민중에 영국인 조상을

생기게 되고, 이 때문에 폐교한 가톨릭 학

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사립학교 지원금

교는 학생들 교실이 부족하여 강당과 도서

참가국(71개국) 선수 6,600명과 지도 및

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가진 사람이 58%나 되며 유럽인 조상이

교 학생은 모두 다시 공립학교에 오게 됨

은 2007년에 6.465불에서 2016년에는 9,054

관을 없애고 교실을 6개 만들어 수업을 하

감독 1,250명이 모인 가운데 영연방국의

종합점수는 호주가 메달수 198개로 1

18%이다. 유럽인이 아닌 국민은 21%에 이

으로서 정부가 그 학생들을 수용하게 되

불로 7년간 무려 40%가 인상된 실정이다.

고 있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1,300명이나

수장인 엘리자베스 여왕을 대신해 촬스 왕

위이고, 영국 136개, 인도 66개, 캐나다 62

르고, 원주민은 3%에 불과하다. 특히 정

었다. 이 때문에 가난한 가톨릭 학교만 지

가톨릭 학교는 같은 기간에 37.4%가 증

되는 학생이 50년도 넘은 구(舊)건물에 단

자(Prince Charles)와 그의 부인 카밀라가

개, 뉴질랜드 46개, 스코틀랜드 44개, 남아

치, 경제, 사회, 교육, 종교계 등에 중요 요

원할 수 없기 때문에 전반적이 사립학교에

가되었다. 2007년에는 7,967불에서 2016년

지 2개만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선

참석하여 개회를 선언한 후 경기가 시작

프리카 37개, 웨일즈 36개, 나이지리아 24

직 2,500명중에 95%가 영국이 아닌 유럽

지원을 시작했다. 그래서 사립학교 지원금

에는 10,951불로 증가되었고, 공립학교는

생님과 같이 줄을 서고 있다. 이런 실정이

되었다. 15종목에 240개의 경기를 치뤘다.

개, 사이프러스 14개 등이다.

계 후손이고, 가장 고위층인 372명의 97%

은 연방정부 지원금이 70%이고 주정부 지

23.8% 증가되어 10,342불에서 2016년에는

시드니지역의 학교가 하나 둘이 아니다.

영연방 국가들의 경기는 1930년부터

영연방 경기 이후에 호주에 공화정으

원금은 30%에 불과하며, 반대로 공립학교

12,804불로 증가되었다. 즉, 2016년에는 사

정부가 서두르지만 증가를 따르지 못한다.

시작하였다. 그간 계속하다가 세계 2차 대

로 바꾸자는 여론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

지원금은 주정부가 70%을 지원하고 사립

립학교는 공립학교 지원금에 70%를, 가톨

전으로 인해 1942년과 1946년에는 개최를

다. 이유는 원래 영연방국가중에 호주처

학교는 30%만 지원하고 있다.

릭 학교는 85%를 지원금을 받았다. 사립

중단했다. 호주는 1938년에 시드니에서,

럼 아직도 외국인(영국여왕)이 국가 대표

학교는 많은 돈을 부모로부터 학비 면목

1962년에는 서부호주 퍼스에서, 1962년에

로 입헌군주제를 지향하는 나라는 15개뿐

으로 받고 있다.

는 브리스베인, 2006년에는 멜본, 2018년

이다. 호주가 영국에서 독립한 지 117년

에는 골드코스트 등 5번을 개최했다.

이 지났지만 아직도 영국 품을 떠나지 않

사학에도 정부 지원금이 지원되니 자 연히 사학의 특수 성격이 줄어들고 공립학

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교와 같이 정부 방침이 많이 반영되게 되

ASCHAM(시드니 동부 Edgecliff)에

었다. 대부분 교사들의 인건비는 공·사립

위치하고 있고 여학교인 이 학교에 재학

원래 영연방국가는 53개국이었으나 영

았다. 1999년 11월 6일 하워드 정부가 공

모두 정부가 지원하는 실정이다.

생은 초등학교를 포함해 1,000명이 다니고

토분활로 그 수가 증가되어 금년에 71개

화정 찬반을 물었을 때 ‘공화정을 반대

2016년 통계에 의하면 공립 중·고등

있고, 거의가 기숙사 준비가 되어 있다.

국이 참가하게 되었다. 이중에 100명 이상

한다’가 54.87%, ‘공화정을 지지한다’가

학교 한 학생에 지원금이 1년에 호주불

1886년에 설립된 오래된 학교인데 2016

의 선수를 보낸 국가를 보면 호주(474명),

45.13%로 나타나 공화정 주장은 크게 위

13,318불(초등학생 10,953불)이며, 가톨릭

년 12학년 수험료가 37,800불이다. 입학금

영국(396명), 캐나다(282명), 뉴질랜드(253

세가 꺾였었다. 그러나 그 당시 공화정 지

학교 학생은 13,691불로 나타난데 비해 부

이 많은 학교로는 Knox Grammar 로

명), 스코틀랜드(224명), 인도(218명), 웰일

지자 협회장을 지낸 현 말콤 턴볼 수상은

자 사립학교는 20,053불로 사립학교 학생

44.191불, Kings School이 35,697불, Bak-

즈(214명), 남아프리카(196명), 말레이시아

“공화정 문제는 엘리자베스 여왕 생존시

보다 공립학교와 가톨릭 학교 학생은 30%

er College가 31,630불이 된다. 전 Tony

(178명), 케냐(138명), 자메이카(115명) 등

는 논의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호주 교

Abott 수상이 다니던 가톨릭 학교(St.

이다. 골드코스트시에 경기 유치를 위해

대하여 공화주의자들은 반발이 심하다. 엘

과과정 평가회의에서 발표했다. 이외 한

Aloysius)는 18,684불이다. 수험료가 가장

경기장과 특히 선수촌을 만들고, 공중교통

리자베스 여왕 모친도 102세까지 살았다.

기 때문이다.

가 Anglo-Cemtic이나 유럽계이다. 이들 의 투표방향이 중요하다.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칼럼

2018년 5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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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인문학교실(19-1)

제15강 ‘알아야 믿는다’와 ‘믿으면 알게 된다’ 사이에서 중세 - 종교철학의 시대(1) 들어가는 말 중세기는 암흑시대인가? 우리들 대 부분은 중·고등학교에서 서양사를 공부할 때 중세를 ‘암흑시대’(Dark Age)라고 배 웠습니다. 중세기의 사람들은 (1) 종교적 으로 기독교 광신주의에 함몰되었고, (2) 일체의 타종교를 이해하거나 용납하지 않 았으며, (3) 교권이 세속의 정치권까지도 통치하거나 지배하였으며, (4) 교회와 성 직자 계급은 타락하여 절대권력을 휘둘러 교회와 성직자들의 배만 불리웠고, (5) 성 직은 돈으로 사고파는 일이 일반화 되었 으며, (6) 일반 서민들은 가난과 질병, 착 취와 억압 속에서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길 들여진 농노들 처럼 살았고, (7) 교회는 종 교적 권위로 인간의 자연스러운 이성과 판 단을 억눌러 지성적 불모시대를 가져왔고, (8) 천동설을 중심한 원시적 미신사상으로 근대 과학의 발전을 저해한 시기가 바로 중세기라는 것이었습니다. (9) 십자군 전 쟁을 일으키고 이슬람과 유대교를 대적하 여 살인과 전쟁으로 얼룩지게 했고, (10) 마녀사냥으로 숫한 사람들을 죽이는 등 인 권을 유린한 것 등이 중세의 적나라한 모 습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이렇듯 중세기를 암흑시대라고 보는 것은 역사를 한 면에서만 보는 좁은 시각이고 한 시대를 통시적, 혹은 객관적 으로 보지 못하고 치우친 시각에서 바라 보는 편견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장미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잘 알 려진 이탈리아의 철학자요, 소설가인 움베 르토 에코(Umberto Eco, 1932-2016)는 4 권으로 이루어진 ‘중세 대백과’를 통하여 분명하게 말합니다. ‘중세는 결코 암흑시 대가 아니다. 중세란 100년 혹은 200년 정 도 계속되어 온 짧은 역사가 아니다. 중세 는 천년 이상을 이어온 긴 역사다. 그 긴 중세기는 화형의 불꽃만 타오르게 한 시 대가 아니다. 고전을 일으켜 세우고 맹목 적 신앙에 대해 이성적 도전을 하고 이름 다운 예술과 건축물들을 꽃피운 시대이기 도 하다. 중세는 결코 어두운 시대가 아 니다.’ 물론 중세기를 벗어나면서 15, 16 세기 근세 초기부터 발전된 인간 이성의 신장과 자연과학의 발전과 신대륙의 발견 등을 중세와 비교해 보면 중세는 분명히 어두운 측면이 있었던 시절입니다. 그러나 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규정하면서 중세 전 체를 암흑시대로 매도한 것은 르네상스 시 대의 인문주의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중세시대를 그렇게 도 가혹하게 ‘어두움의 시대’라고 규정지 었던 근세 르네상스와 칸트와 헤겔에 이르 러 최고도로 높였던 계몽주의 시대의 이성 주의가 그후 중세보다 얼마나 더 큰 암흑 시대를 우리 앞에 펼쳐 놓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인간은 부분적으로 이성적이고 상황에 따라 이성적인 척 하는 존재일 뿐 입니다. 인간은 감성과 의지를 함께 지닌 통합적 존재입니다. 또한 독립적이고 개인 적이며 주체적인 존재입니다. 히틀러와 같 은 전체주의의 산물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1,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인 간이란 더 이상 이성적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거듭되는 환경파괴 행위를 보면서 인간은 모든 동물 중에서 최고로 미련한 짐승이라 는 사실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 습니다. 핵무기를 포함한 살인가스 등 가 공할 무기를 만들고 총기 소유를 제한하 지 않고 남녀와 빈부를 포함하여 제 1세계 와 3세계 사이의 간격을 넓혀가는 자유와 평등의 파괴자들이 바로 우리들 인간들입 니다. 인간성 속에는 극복해 낼 수 없는 이기적 유전자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바로 중세 보다 훨씬 더 어두운 시대 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 의 역사는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후 단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사실 모든 인간의 역사는 암흑시대의 연속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또 하나, 우리 인간 이 대단히 이성적인 것 같으면서도 이성 적이지 못한 이유는 우리 속에 있는 그 어 떤 ‘확증편향성’(Confirmation bias) 때 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이나 믿음에 따라서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편 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어떤 일의 ‘사실’이 밝혀져도 자신이 지닌 편

향성 때문에 우리가 본래 가졌던 생각을

이 달라집니다. 남자와 여자, 종교인과 비

워졌습니다. 벨기에의 역사학자 앙리 피렌

중심하여 이슬람 제국이 태동했습니다. 이

한 사도들의 기록 역시 예수가 친히 자신

좀처럼 바꾸지 않게 됩니다. ‘사람은 보

종교인, 기성세대와 젊은세대, 가진 자와

(Henri Pirenne, 1862-1935)이나 네덜란드

슬람은 북아프리카와 중동은 물론 중앙

의 몸으로 살고 가르친 ‘사랑의 복음’ ‘사

고 싶은 것만 봅니다’(‘이성의 진화’ 위

못 가진 자에 따라 보는 세계와 이해하는

의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 1872-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그 세력을 넓혔고 ‘

랑의 종교’를 선포하고 설명하는 것이 주

고 메르시에 지음, 최영호 옮김, 생각연구

폭은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모든 역사에는

1945)는 중세기를 초기, 중기, 후기로 구분

코란이냐? 칼이냐?’를 선택하도록 하면서

요한 내용입니다.

소, 2018 참조). 우리 인문학 친구들이 함

가치중립적인 것이란 없습니다. 우리가 흔

했습니다. 우리는 이 교실에서 중세 천 여

세상을 극단적 원리주의로 몰아넣었습니

(4) 그러나 초기 예수의 이런 삶과 교

께 추구해 나가려는 것은 가능한 편견이

히 말하는 중동, Middle East이라는 지명

년 동안 진행되고 변화해 온 역사적 흐름

다. 물론 이들에게는 문화와 철학에 있어

훈들은 파격적이어서 전통종교인 유대교

나 단견을 이겨내면서, 한 인간이나 공동

도 엄밀하게 말하면 그곳이 어찌 중동이

과 내용들을 다 섭렵할 수는 없습니다. 정

서 긍정적인 면도 있기는 하였지만 그래

와 충돌을 했으며 특히 바리새파를 비롯

체를 통시적 및 전체적으로 보려는 노력

될 수 있습니까? 아시아 전체를 놓고 보면

치, 경제, 사회, 사회구조, 법률, 도시, 의

도 전반적으로는 신앙으로 포장된 종교권

한 유대교의 지도자들과 대립을 거듭하였

에 있습니다. ‘중세는 암흑시대인가?’ 여

거기는 당연히 아시아의 서쪽 West Asia

료, 교회, 농업, 상업, 문화, 예술, 건축, 교

력이 세속권력을 장악하고 종교가 모든 것

고 마침내 당시 로마의 정치권력과 하나

기에는 ‘그렇다’는 의견과 ‘그렇게 보지

지 중부 아시아 Middle Asia는 아닙니다.

육, 학문, 음악, 미술 등 살펴보아야 할 파

위에 군림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 되어 처단을 받고 예수는 죽임을 당하

않는다’는 생각이 공존할 수도 있습니다.

중동이란 19세기 중엽 미해군 전략가 알

트는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교황제

(4) 중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인

중세를 ‘암흑시대’라고 규정한 것은 독일

프레드 마한(Alfred Mahan)이 이 지역의

도와 교황권의 문제, 이슬람의 발흥과 확

간의 이성이 극단적으로 억압된 시기였습

(5) 하지만 이후 이 예수의 삶과 교훈

을 중심한 근세 계몽주의 사상가들이고 그

전략적 중요성을 주장한 논문 ‘페르시아

장, 수도원, 십자군 전쟁 등은 대단히 중

니다. 오직 믿음과 순종만 강요되었고 자

을 따르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하나의

런 독일에게서 영향을 받은 일본 역사가

만과 국제 관계’에서 스에즈 운하와 페르

요한 내용들이라고 봅니다.

유로운 이성과 이성적 비판은 억압되었습

종교집단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

들의 생각으로 일제시대부터 우리들은 은

시아만 사이를 ‘중동’(Middle East)이라

니다. 질문과 의심은 죄가 되었고 침묵과

음 그들은 전통적 유대교의 한 분파로 출

근히 중세는 ‘암흑시대’라고 교육을 받게

고 부르기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순종만이 미덕이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우

발하였으나 얼마 후엔 독립된 ‘기독교’로

민정책을 통하여 성서를 민중들의 손에서

써 틀을 갖추게 되었고 그들의 모임은 ‘

빼앗고 성직자들의 전유물로 만들었습니

교회’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다. 교황과 성직자들은 절대무오하고 비

(6) 이렇게 시작된 기독교회는 베드로

판할 수 없는 신부(神父, 신의 아버지로써

와 바울이라는 사람을 중심한 개인적 종

교부-敎父, 즉 교회의 아버지가 아니라)가

교체험과 그에 따른 확신을 공유한 사람

되었습니다. 이슬람도 마찬가지로 제정일

들에 의해서 지중해 연안의 여러 지역에

치 체제를 확립하고 종교적 계율이 세속

넓게 퍼져나갔으며 마침내는 당시 세계의

적 삶을 규제하고 심판하는 체제를 구축

중심지인 로마에 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여

했습니다. 종교법이 최고의 법이 된 것은

기에는 특히 바울이라는 사람이 중심 인

물론이고 종교의 이름으로 수많은 전쟁을

물로 등장합니다. 물론 예수가 없었더라

일으키고 그 전쟁을 정당화하고 인류역사

면 바울도 없었겠지만 바울이 없었더라면

상 가장 많은 사람들을 신의 이름으로 살

기독교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

해했습니다. 이슬람과 기독교는 칼로 사람

이 있습니다. 바울이 없었더라면 기독교는

을 죽이고 다른 나라를 점령하면서 그것

유대교의 한 종파로나 남았을 것이며 오

을 선교라고 했으며 십자군 전쟁과 식민지

늘날과 같은 세계적 종교가 되지는 못했

전쟁을 통하여 인간의 무지와 잔인성의 극

을 것입니다.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중세(中世 Middle Ages, Medieval Era, 혹은 Medieval Time) 개념 다시 생각해 보기 (1) 중세(기)라는 개념은 흔히 유럽 의 역사를 구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그 들은 역사를 선사시대(석기시대, 동기시 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고대, 중세, 근 세, 근대, 현대, 당대 및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시대로 세분화 했습니다. 그들은 고대 와 근대 사이의 중간에 놓인 시기를 중세 기라고 불렀습니다. 18세기 유럽인들은 그 리스–로마 시대란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아주 먼 ‘고대시대’라고 생각했고 자기들 이 살고 있던 르네상스와 17세기이후 시 대는 ’현대시대’(자기들의 말로는 그 때 를 Modern Age, 즉 ‘현대’라고 했습니 다만 지금 우리는 ‘근대’라고 번역합니 다)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고대와 현 대 사이에 낀 시대는 자연히 중세시대라 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하고 엄 격하게 말하자면 ‘중세’란 ‘유럽의 중세’ 를 말하는 것이지 세계사의 중세를 뜻하 는 것은 아닙니다. (2) 역사학자들 중에는 서구의 이런 역사구분은 유럽인들이 비유럽 지역을 정 복하고 식민지로 종속화해 나가던 서구 중심의 역사관이라고 비판하는 이들도 적 지 않습니다(칼 마르크스를 비롯한 사회 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3) 뿐만 아니라 역사를 ‘세계사’ 의 시각에서 보지 못하던 때, 좁은 안목 에서 만들어 놓은 비합리적 사관이요, 극 복해 내야 할 종속사관이라고 보는 경향 도 있습니다. (4) 중국을 비롯한 한국이나 동양에서 는 역사를 서구식으로 구분하지 않고 주 로 왕조에 따라 구별합니다. 중국에서는 중세를 멀리는 춘추전국시대 이후 진시황 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보거나 가깝게는 당 나라 말기나 송나라 초기(唐末宋初)로 보 기도 합니다. (5) 한국 중세사학회는 삼국시대 이 후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그리고 조 선초기까지를 ‘한국의 중세시대’로 보거 나 좁게는 고려시대를 중세시대라고 규정 하기도 합니다. 시기적으로 직접 대비하면 유럽의 중세 초기는 백제와 신라가 나라 를 세울 때와 비슷하게 일치되고 중세말 기는 여말선초(麗末鮮初)시대와 겹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모든 것은 어디서 누가 어떤 시 각으로 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기둥을 어디에다 세우느냐에 따라 동과 서, 좌와 우가 달라지고, 축구 공 같은 지구본도 어떻게 돌리느냐에 따 라 남과 북이 바뀌어 질 수 있습니다(1979 년 호주 Victoria주의 고등학교 교사였던 스튜어트 맥아더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지 구의 북반구에 두고 러시아와 미국을 남 반구에 둔 거꾸로 된 세계 지도, Under Down Map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말했습 니다. ‘본래 우주에 떠 있는 지구는 위와 아래가 없습니다’ 남극이 북극이 되고 북 극이 남극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 우리들 이 인위적으로 혹은 편의상 그렇게 명명 하고 습관상 그렇게 부르기 때문에 고착 화 된 것 입니다). (7) 우리 인문학 교실은 계속해서 ‘하 나의 대상에는 절대로 하나의 해석만 있 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유럽인들의 시각이냐, 비유럽인들의 안목 이냐에 따라 역사를 보고 해석하는 방법

(8) 지금까지 ‘편의상’ 그렇게 불렀던 모든 것들과 ‘습관상’ 무심코 지나쳤던 지 난 일들을 재검토하고 다시 생각해 볼 때 우리는 역사를 새롭게 발견해 낼 수 있고 미래를 보다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만들 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역사를 구분해서 보는 방식 역사적 년도를 나타내는 방법에는 단 기(檀紀)도 있고 서력 기원도 있지만 그 외에도 과거 군주국가에서 흔히 쓰던 여 러 가지 연호(年號)를 비롯하여 종교력에 따른 교회력(敎會曆)이나 불기(佛紀)나 도 기(道紀) 등이 있습니다. 한무제로부터 시 작되었다고 전해지는 연호는 주로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한자 문화권 에서 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서는 1912년 김일성이 태어 난 해를 원년으로 주체력(主體曆)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 에서는 서역기원(西曆紀元), 약자로는 서 기(西紀)를 통용하고 있습니다. 서기는 서 양 기독교 문화권에서 사용해 온 역사 셈 법입니다. 이는 그레고리력의 1년을 기원 (紀元), 곧 ‘역사가 시작되는 해’로 삼은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로마자로는 ‘기원 전’을 BC, 즉 Before Christ, 예수 이전 으로 표시하고 ‘기원 후’는 AD, 라틴어로 Anno Domini, 즉 ‘주님의 해’로 표기합 니다. 한때 영어를 사용하는 기독교 국가 에서는 ‘in the year of our Lord Jesus Christ’ 같이 긴 문장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특정 종교에 대해 중립적 인 입장을 취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 나면서 CE, 즉 Common Era-‘공통시대’ 와 BCE, 즉 Before Common Era-‘공통 시대 이전’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점증되 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서양 역 사를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의 입장에서 보 고 해석하게 한다는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서 의도적으로 사용하려는 시도 중 하나 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서기’(西紀)를 ‘공력기원’(公曆紀元) 혹은 ‘공력’(公曆) 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중세기란? 언제부터 중세가 시작되었고 또 끝났 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들이 있습니 다만 보통 서양사에서 중세기라고 할 때 는 (1) 예수의 탄생과 그리스도교의 태동 전후로부터 시작하여 르네상스가 준비되 던 12세기 말까지로 보는 견해와 (2) 서로 마 제국이 멸망한 476년부터 동로마제국, 즉 비잔틴 제국이 망한 1453년까지 이르 는 약 천년을 중세라고 말합니다. (3) 그 러나 중세를 기독교의 전성기라는 시각에 서 보는 이들은 기독교가 박해를 받으면 서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려고 몸부림을 쳤 던 교부철학의 시대인 기원 후 약 2세기 부터 시작하여 1517년 루터에 의해서 종 교개혁이 시작된 약 1300여년을 중세기로 보기도 합니다. 한편 대부분의 시대 구분 이란 퍽 자의적이라고 여기는 현대 역사 학자들은 도식적 시대 구분을 별로 중요하 게 여기지 않습니다. 고정적 시대 구분을 넘어서서 역사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물 로 보아야 한다는 생각도 적지 않기 때문 입니다. ‘영원한 도시’라고 불리웠던 로마 는 게르만 민족에게 침략을 당하면서 여 러 개의 민족국가들로 분활이 되었습니다. 처음 게르만 민족과 북방의 훈족들의 이 동과 그 후 슬라브 민족의 이동을 통하여 이탈리아, 에스파니아, 북아프리카의 반달 왕국, 프랑스, 영국 등 여러 나라들이 세

유럽에서 중세의 특징들 (1) 전반적으로 봉건체제가 확립된 시 대였습니다. 봉건제(封建制, Feudalism) 란 고대 중국과 중세 유럽에서의 정치-경 제체제 중 하나입니다. 국왕을 중심하는 중앙정부는 수도권만 직접 통치하고 다른 지방들은 제후나 영주를 임명하여 세습을 시키면서 다스리게 하는 통치제도를 말합 니다. 중국에서의 영주는 주로 혈연에 기 초하여서 형성이 되었습니다만 유럽에서 는 법률로 만들어서 쌍무적 계약관계로 만 들었습니다. 제일 위에는 왕이 있고 그 왕 과 쌍무적으로 체결한 땅 주인인 영주가 그의 지역 안에 있는 땅과 사람들을 모두 자신의 농노로 다스리게 하는 형태입니다. 세상을 왕(땅 주인), 영주(영토의 관리인), 그리고 농노(아무런 소유권이 없는 인간 노예)로 나누어 놓은 것이 중세의 봉건체 제였습니다. 그 때 주어지는 농토를 흔히 장원(莊園)이라고 부릅니다. 국왕은 그 나 라의 모든 국토 중에서 일정한 장원을 영 주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은 간접통치를 통하여 정치, 군사, 및 경제적 권리를 행 사하는 겁니다. 그리고 왕은 자기 아래에 있는 영주들에게는 여러가지 작위를 나누 어 줍니다. 지금도 에딘버러 공작, 메리오 네스 백작, 랭커스터 공작, 노르망디 공작 이라는 말은 그런 역사를 이어가는 개념 들 입니다(총독이란 개념은 이에 대한 변 화형이라고 하겠습니다). 초기에는 로마를 중심한 강력한 중앙집권체제였지만 로마 의 멸망 이후 유럽은 전반적으로 고트족, 프랑크족, 게르만족, 앵글로 색슨족, 켈트 족, 비잔틴족, 바이킹족 등에 의해서 분활 통치를 하게 되면서 유럽 전체를 영구적 인 영주(기사)-농노 체제로 양분하는 포악 한 정치-경제 구조로 만들었습니다(참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려시대부터 왕은 자 신의 통치권이 미치는 국가 안에 호족–일 종의 Noble Family-같은 귀족 집단을 두 어 일정한 지역을 하사해 주고 그들에게 서 세금을 받아드리고 이들 호족들은 자 기들의 지역 안에 있는 평민들을 농노로 부리도록 했습니다. 왕은 이들 호족들에게 는 성씨(姓氏)를 부여하고 또 일정한 지 역을 다스릴 수 있는 권력을 하사해 주었 는데 그 성씨가 모두 백개 정도가 되어서 ‘백성(百姓)’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졌습니 다. 왕은 이 백명 정도의 姓을 가진 ‘백 성’의 호족들에게는 예컨데, 안동이면 안 동 지역을, 전주면 전주 지역을, 경주면 경 주 지역을 통치하고 그 지역 안에 살고 있 는 평민들을 농노로 부리면서 중앙정부인 왕궁에는 세금을 내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서 생긴 것이 소위 본관이라는 것으로 안 동지역을 하사 받은 안동 권(權)씨, 경주 지역을 하사 받은 경주 김(金)씨, 전주 지 역을 하사받은 전주 이(李)씨 등이 만들 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19세기에 들어서 서 다산 정약용은 최초로 전토제(井田制) 를 주창하여 ‘모든 토지는 직접 농사를 짖 는 농민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한다는 이상 적 토지제도를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한 국사상식 바로잡기’ 박은봉 지음, 2007, 책 과함께 참조). (2) 기독교의 전성기였습니다. 처음에 는 기독교 박해시기가 있었습니다만 4세 기 이후 기독교와 로마는 피차의 이해관 계에 맞물려서 교권과 세속권을 좌지우지 하는 절대권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절대권 력은 절대 부패합니다. 기독교는 각종 도 덕적 타락은 물론 동서교회의 분열을 통하 여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가장 거 룩한 것이 타락하면 가장 추하게 됩니다. (3) 한편 7세기 중엽에는 아라비아를

치를 드러냈고 인간이성을 말살했습니다.

게 되었습니다.

(7) 초기 그리스도교회의 신앙은 예 수의 십자가로 상징되는 사랑과 희생, 부

이하에서 우리는 두 시간에 걸쳐서 중

활로 상징되는 불의와 악과 죽음을 극복

세시대를 개관적으로만 조망해 보려고 합

해 내는 구원에 촛점이 있었습니다. 교회

니다. 오늘은 중세 초기 기독교의 역사와

공동체는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

기독교 교리가 형성된 과정 및 교부들의

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넓혀졌습니다.

신학사상을 살펴보고 다음에는 중세 수도

물론 처음부터 교회 공동체는 그 이론적

원운동과 스콜라철학에 대하여 공부해보

바탕이나 신학적 입장이 확실하게 다듬어

려고 합니다.

졌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초대교회는 아

기독교의 출발과 확장 (1) 예수의 출현 및 활동과 그 예수 의 제자들에 의해서 형성된 기독교는 그 이전의 고대철학과 새로운 시대를 구분해 주는 분기점이 됩니다. 같은 지중해 지역 을 중심하여 태동이 되었지만 탈레스로부 터 시작되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과 아 리스토텔레스를 거쳐 스토아철학과 에피 큐로스에 이르러 막을 내린 후기 헬레니 즘은 고대철학의 시대를 마감하게 됩니 다. 이제 역사는 유대교의 전통을 배경으 로 하여 새롭게 태어난 예수와 그 예수의 사상을 중심한 기독교라는 종교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구의 정신 사는 그리스-로마의 전통을 이어받는 헬 레니즘과 유대-기독교의 전통을 지켜가 는 헤브라이즘이라는 두개의 사상이 대립 과 타협, 갈등과 절충을 거듭하면서 진행 되어 왔습니다. (2) 예수는 유대교적 배경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대교는 ‘야훼’(Yahweh)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는 유대인들의 ‘ 민족종교’였습니다. 유대교뿐만이 아니라 사실 대부분의 고대 종교들은 어떤 부족 이나 그들의 지역적 경계에 따른 ‘부족종 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 데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이런 유대교적 민족종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우주적 하 느님’(Cosmic God)을 선포하는 세계 종 교를 이루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메시 아’(Messiah)에 대한 사상만 해도 유대교 에서는 장차 유대인들을 로마나 기타 강 대국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어 다윗시대의 영광을 되찾게 해줄 민족의 구세주가 나 타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예수는 남녀노소, 빈부, 유무식을 떠나 모든 인류를 가난과 폭력, 억압과 부자유, 죄와 죽음에서 건져 줄 구원자로 선포했으며 그가 바로 예수 라고 했습니다. (3)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와 그의 추 종자들은 이런 인류의 보편적 구원은 유대 교가 가르쳐 온 율법을 지키는 종교적 의 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을 따라서 사는 삶으로 이루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신약성서 중에서 복음서들 은 이런 예수의 사랑으로 산 삶과 희생과 죽음과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으며 그 후 에 이어지는 교회의 역사와 바울을 비롯

우구스티누스 때까지 꾸준히 교리적 논쟁 을 통하여 그들의 신앙과 신학을 확립시 켜 나갔습니다.

홍길복 목사 (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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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8년 5월 4일 금요일

인문학과 신학

인문학과 신정론(Humanities and Theodicy)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런 고통을? 1. 창조와 악 그리고 신정론 전통적인 신학뿐만 아니라 창조 신학 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큰 불편함 중의 하 나는 악에 대한 이성적이고 모두에게 납 득될 만한 설명을 주는 것이다. 무한히 선 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왜 창조 세 계안에 그렇게 많은 자연적인 악과 도덕 적인 악을 허락하셔서 인간과 모든 피조물 들에게 고통과 고난을 주시는 것일까? 자 연적인 악은 가뭄, 기근, 홍수, 쓰나미, 태 풍, 지진, 화산폭발, 여러가지 질병 등 자 연적으로 발생하는 것들 이다. 이러한 자 연적 악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과 식물 들에게도 많은 고통과 죽음을 가져다준다. 도덕적인 악은 인간의 악한 성품이 만들 어 내는 여러가지 나쁜 것들(bad things) 과 악들(evils)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으 로 이러한 도덕적 악은 살인, 강간, 폭행, 상해, 증오, 박해, 따돌림, 소외 등 다양한 형태로 인간에게 고통을 가져다준다. 도덕 적으로 선하신 하나님께서 왜 이러한 악을 세상에 허락하신 것일까? 이것은 고대 이 후로 모든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이 물어온 질문이다. ‘악’의 실체는 풀리지 않는 난 제로 기독교신앙 뿐만 아니라 인류가 오랫 동안 고민하고 씨름해온 문제라 할 수 있 다. 더욱이 이 ‘악’의 실존은 하나님의 선 하심과 전능성 나아가서는 기독교신앙을 도전하는 딜레마라 할 수 있다. 다니엘 L. 밀리오리(Daniel L. Migliore)는 악의 실재가 우리 인류의 삶 도 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렇 게 묘사한다. 그렇게 무시무시한 악에 직면하여 우 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을 계속해서 긍 정할 수 있는가? 또는 하나님이 전능하고 선한 분이라면, 이 세상에는 왜 그렇게 많 은 악이 존재 하는가? 이러한 질문은 소 위 자연적 악(natural evil)과 도덕적 악 (moral rvil)의 두 가지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여기서 자연적 악이란 인간이 자연의 손에 의하여 경험 하게 되는 고난 이나 악을 의미하고, 도덕적 악이란 인간 의 죄나 잘못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과 세 계에 저질러지는 고난이나 악을 뜻한다. 이 두 가지 경험의 영역에서 우리는 우리 의 신앙과 삶의 잔인한 사실들을 연관시 키려 하는 우리의 노력이 대답되지 않는 질문들의 미로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데이비드 퍼거슨의 인용대로 악 에 대한 데이비드 흄(David Hume)의 지 적은 정당해 보인다. “에피쿠로스(Epicurus: 341-270 BC) 의 오래된 질문은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 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악을 막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가? 그렇다면 그는 무능하다. 그는 할 수 있지만, 그러 나 그렇게 할 뜻이 없는가? 그렇다면 그 는 사악하다. 그는 할 수도 있고 할 마음 도 있는가? 그렇다면 악은 어디서 왔는가? 그리고 그는 왜 악을 제거하지 않는가?” 기원전 오래 전부터 에피쿠로스는 신 정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 했었다. “악을 제거하기 원하나 할 수 없 으면, 그는 전능한 분이 아니고, 그가 악 을 제거할 수 있으나 원하지 않는다면, 그 는 선한 분이 아니다. 만약 전능하고 선한 신이 존재 한다면, 도대체 악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도대체 악은 어디서 오는 것이란 말인가? 신정론이란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악 은 어디서 오는가에 대한 개념이다. 전 통적인 기독교 신앙에서는 하나님은 선 (Goodness)하시고, 전능하신(Almighty) 존재이다. 그리고 이런 선하시고 전능하 신 하나님과 악과의 관계의 도식에서 딜 레마가 존재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그런 데도 악은 존재한다.” 이 세 가지 명제는 한꺼번에 존재할 수 없는 명제인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선하시고 전능하시다 면 이 세상에 악은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 이다. 그런데 실제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

시지만 전능하시지는 않게 되는 것이다.

약 하나님이 악을 제거하기를 원하시더라 도 그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악이 존재한 다고 믿는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선하

까? 어거스틴은 그것은 첫 인류가 이성과

섭리론을 운명론과 구별하여 하나님이 모

(Arthur Cohen) 역시 이 항거하는 신정 론에 동의하는 대표적 학자이다.

또는 하나님은 악을 제어할 능력은 있더

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하심을 믿고 신

지성을 가지고 자유의지를 사용할 수 있

든 것의 제 1원인이지만 이성과 자유의지

라도 그것을 원하시지 않기 때문에 악이

앙한다. 성경 여러 곳에서도 하나님께서

는 도덕적 자유를 방탕한 곳으로 잘못 사

를 가지고 있는 우리는 또한 그에 걸맞는

저항하는 신정론은 하나님의 주권을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이 세상에 당신의 주권을 행사하고 계시

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이 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가르친다. 하나님

인정하지만 하나님의 절대적 선하심(per-

전능하시지만 선하시지는 않게 된다. 어떻

고 섭리하심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기록하

로 타락이고, 원죄이며 스스로 멸망의 길

께서 인간에게 위험을 미리 내다볼 수 있

fect goodness)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것 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뻔한 명제에

게 하더라도 악이 존재하는 한 하나님은

고 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Heidel-

을 선택한 ‘선의 거절’인 것이다. 그러한

고 분별력을 사용하도록 이성을 주셨다.

선하시지 않거나 전능하시지 않는 모순에

berg Catechism)에서도 하나님의 섭리하

결과로 질병과 죽음, 지진과 폭풍, 그리고

만약 위험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 우리

문제를 제기하고 현실의 고통의 문제에 정

빠지게 되는 것이다.

심을 주장한다.

가뭄과 홍수 등 자연적인 악 외에도 전쟁,

는 무작정 그 곳으로 달려가서는 안된다.

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침묵에

불의, 박해와 폭행, 잔인함 등 모든 종류

다시 말해 인간의 자유와 책임을 무시하

저항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혹시 언약들을 잊으셨는지 그 약속들을 하나님께 계속 상 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즉, 만약 하나님이 선하시고 전능하시

“섭리란 어디에나 있는 하나님의 전능

다면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지 않아야 하

하신 능력인데, 그는 이를 통하여 마치 그

의 인간의 인간에 대한 비인간적인 행위

고 하나님에게 모든 잘못을 다 돌려서는

기 때문에 이 세 가지 명제는 함께 존재

의 손으로 붙잡으시듯이 하늘과 땅과 모

들이 초래된 것이다. 이러한 타락에 대한

안 된다는 것이다.

할 수 없는 삼중 딜레마를 가져온다. 기독

든 피조물들을 지탱시키시고, 식물들과 풀

어거스틴의 견해는 악의 기원을 피조물인

어거스틴과 칼빈에게는 하나님의 섭리

그러면서 이들은 성경의 얍복강가에서

교의 정통 신앙을 강조하면 하나님은 분

들, 비와 가뭄, 풍년과 흉년, 먹을 것과 마

인간에게 돌림으로서 하나님을 변호하는

는 사변적이기 보다는 실천적으로 다 가온

밤새 “하나님과 씨름한 야곱의 용례”(창 32:22-32), 시편 기자들의 “주여 어느 때까

명 선하시고 전능하신 분이다. 그렇기 때

실 것, 건강과 질병, 부와 가난, 양식과 음

전통적인 서방세계의 신정론으로 자리매

다. 즉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문에 악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료 등 모든 것들이 우연이 아니라 그의 아

김하게 되었다.

악은 결단코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음

지니이까?” “언제까지 주의 얼굴을 숨기

분명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고 인류와 동·

버지다우신 손길로 임하도록 그렇게 그것

타락으로 빚어진 고통에 대한 설명은

을 천명하는 것이 다. 이러한 가르침은 신

시겠나이까?” 등과 같은 끊임없는 회의와

식물을 포함한 피조세계가 까닭모를 고통

들을 다스립니다.”

어거스틴의 “하나님의 도성”에서 묘사되

앙의 눈으로 볼 때는 건실한 도움으로 다

탄식(시 13, 35, 74, 82, 89, 90, 94), 극심한 고통속에서 번뇌하는 욥의 모습(욥기), 그

을 당하고 있다.

2. 창조세계와 악의 실재 이 세상 한 가운데서 인간들과 모든 피조세계가 경험하는 악은 허구가 아니라 생생한 현실이고 실제의 사건이다. 이러한 악은 인간들에게 고통과 슬픔, 경악과 분 노, 자포자기와 죽음 등을 가져다준다. 어 디 인간뿐이겠는가?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어서 그렇지, 자연적 악 때문에 겪는 피 조세계안에 있는 동물들과 식물들 역시 고 통과 울부짖음 속에 있는 것은 동일할 것 이다(롬 8:19-22). 이와 같이 실재하는 악 과 기독교 유신론이 맞닥뜨리게 되면 하나 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신정론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2004년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Tsunami)는 무려 30만명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 다. 쓰나미를 바라보며, 또 이 지구상에 수 없이 일어나는 자연재해들을 바라보며 사 람들은 “도대체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 가?” 하는 질문들을 던진다. 자연재해 뿐만아니라 인간의 악함으로 벌어지는 수 많은 참사들은 인간에 대해 다시 절망하게 만든다. 그중 에서도 2014 년 4월, 304명의 무고한 생명들을 앗아간 세월호 사건은 많은 사람의 뇌리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 비극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 비극적 참사 앞에서 교회는 무엇 을 말할 수 있는가? 이 시대를 공유하고 있는 신학자들의 외침은 차라리 공허하다 고 할 수 있다. 그 어린 영혼들이 죽어가 며 살 려달라고 절규할 때 ‘도대체 하나님 은 어디에 계셨는가? 아우슈비츠 학살이후 이러한 신정론에 대한 전통적인 대답은 “하나님께서는 고 통당하는 자들과 함께 계 셨다”는 것이었 다. 그러나 이러한 교과서적인 대답의 문 제는 실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들 에게는 더 이상 ‘위로’가 되지 못 한다는 데 있다. 신학자 칼바르트는 “신앙으로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들을 희미하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고전 13:12)이라 면, 모든 신학 은 어쩔 수 없이 파편적인 생각(broken thought)이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과 세계 안에 있 는 악의 실재에 직면하여 하나님의 섭리 를 깨달으려고 할 때 우리는 신학의 무력 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별히 역사적으로 구현된 거대한 악 의 실재들을 직면하고 나서(1차, 2차 세계 대전과 나치의 아우슈비츠 대학살 등 파 괴적인 전쟁을 경험하고) 인류는 절망했 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람들은 질병, 사 고 지진, 화재, 홍수등을 겪을 때마다 하 나님의 섭리적 돌봄과 선하심에 대하여 회 의를 가져왔다. 다니엘 밀리 오리(Daniel L. Migliore)의 지적대로 이 세상에 존재 하는 악의 실재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대변하려는 노력들은 안스러울 정도로 만 족스럽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 앞에 놓인 엄청난 악은 하나님에 관하여 생각하고 말하는 모든 신학적 노 력을 특히 하나님의 섭리적 다스림을 주 장하는 신학적 주장을 동요하게 하며 중 단하게 만든다.

고 있기 때문에 딜레마가 발생하는 것이 다. 그리고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만

지만 정통 기독교 신앙은 이 세계에 대

3. 하나님의 섭리와 악 이신론(Deism)은 신이 세상을 창조 한후 별도로 존재하며 피조물들이 스스로 굴러가도록 내버려 둔다고 생각한다. 하

그러나 이 세상을 하나님의 섭리로 다

고 있다. 악은 원래 우주의 본래적인 구조

가올 수 있다. 그것은 고난이 오는 이유를

스린다는 기독교의 진리에도 불구하고 세

안에 내재되어 있지 않았다. 그것이 천사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이러한 고난조차도

리고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십자가

상안에 존재하는 악의 실재와 악한 현실

이든지, 인간이든지 자신들의 자유의지를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다는 믿음이 하나님

에서 버림받는 예수의 모습(막 15:34) 등

은 창조세계를 왜곡하고 기독교 신관에

남용함 으로 발생하게 된 선으로부터의 타

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욱

을 전거한다.

심각한 도전을 가한다. 악은 하나님의 선

락으로 기인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타락

신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신정론은 사실 전통적인 신학

하심을 대 적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

으로 말미암아 도덕적 악뿐 만 아니라 자

이러한 섭리론은 고난이 지나고 번성하게

에서는 감히 생각해 볼 수없는 접근일 수

물인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을 고통과 저

연적 악까지 발생하게 된 것이다.

될 때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도 있다. 그러나 극심한 고 난과 악한 현

법을 배우게 한다.

실에 맞닥뜨린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정

주의 심연으로 내몰고 있다. 악은 인간이

“금생도 생이라고 한다면, 거기 가득

착각하는 환영도 아니고 사변과 가상세계

한 무서운 재난은 인류 전체가 그 원초에

이러한 전통적인 섭리론의 틀안에서

에서만 존재하는 이론이 아니다. 실제 이

서 이미 정 죄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신학은 신정론에 대하여 세 가지 답변들

께서 침묵하시고 숨어계시는 것 같이 느

전 세대에는 악을 실재하는 존재로 이해

점은 아담의 후손들을 둘러싼 깊고 무서

사이를 오고 갔던 것을 볼 수 있다.

껴질 수 있는 암담한 현실속에서도 하나

하기 보다는 문화가 뒤떨어짐으로 발생하

운 무지와 거기서 생기는 모든 오류가 증

첫 번째는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로 측

님에 대해 신실성을 지키려는 의지를 갖고

는 사회적 현상이나, 불충분한 교육, 부적

명하지 않는가? 아무도 노고와 고통과 두

량하기 어려운 분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몸부림치는 인간의 정직한 태도인 것이다.

합하고 불충분한 사회계획의 결과로 발생

려움을 경험함 없이 이 무지에서 구출될

도처하는 수많은 악들, 불공평하게 돌아가

저항하는 신정론은 악에 대한 신학적

하는 무형의 부조화 같은 것으로 이해한

수 없다. 또 허다한 허망하고 해로운 것을

는 악의 구조와 악의 현실속에서 우리는

응답; 왜 악이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설명

경우도 있었다.

인간들이 사랑하는 것도 이 점을 증명하지

여전히 하나님을 믿으며 인내해야 한다.

하려 들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 즉 종말에 서 악의 최종적인 결과를 내다본다. 그런

직한 태도라고도 할 수 있다. 비록 하나님

그래서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고 사회

않는가? 이런 사랑 때문에 생기는 것들은

이것이 바로 성경이 지지하는 태도이기 때

가 계속 발전하여 우주와 인류가 낙원을

가슴을 찢는 염려와 불안과 슬픔, 열광과

문이다. 까닭모를 고통과 불행에 처했었던

점에서 저항하는 신정론은 종말과 완성을

향해 진보하면 이 세상에 더 이상 고통과

다툼과 소송과 전쟁과 반역, 분노와 미움

욥은 하나님에게 질문을 퍼부었지만 결국

향해 나아간다고 볼 수 있다.

악이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낙관적으

과 기만과 아첨과 사기, 절도 와 강도, 배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는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로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결과

신과 교만과 야망과 시기, 살인과 부모살

측량하기 어렵고 인간의 유한성과 제한성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

는 어떠한가? 제 1, 2차 세계대전을 겪으

해와 잔인과 흉악, 사치와 불손과 파렴치,

만 깨닫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한한

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며, 유대인이란 이유 하나로 어린아이 할

음란과 간음과 근친상간과 기타 무수한 성

인간의 지혜로 위대하고 무한하신 하나님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사 27:1).

것 없이 아우슈비츠로 끌려가서 끔찍하게

적 불결과 동성애등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의 세계를 다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과정적 신정론(Process

학살되는 대참상을 목도하면서 전(全)인

짓들이다. … 이런 것들은 악인들이 짓는

두 번째는 악의 경험을 역경을 당한

류는 경악했다. 달과 우주로 우주선을 보

죄지만, 그 근원은 아담의 모든 후손이 타

자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해하

제한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

내고 과학문명이 최고조로 발달한 20세기

고난 근본적 오류와 그릇된 사랑이다. …

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나님의 힘은 강제적이기 보다는 설득적

이후에도 여전히 인류간 벌어지는 전쟁과

자연으로부터 우리의 신체를 위협하는 무

성경에 이러한 주장들을 뒷받침해 주는 부

(persuasive)이어서, 타자의 자유를 범하

파괴, 인종학살, 핵전쟁 등을 겪으며 인류

서운 재난들을 생각하여 보라; 그리고 그

분들이 보이는 것 같지만(모세오경, 욥기)

지 않으면서 타자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보

는 악의 실재를 경험하고 분명히 깨달을

재난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극도의

예수는 분명히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침을

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정신학자들은 하나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분명한 악의 실재에

더위와 추위에 대한 공포; 큰 폭풍과 홍수

가한다. “소경 된 것은 본인의 죄와 부모

님의 창조는 무로부터의 창조(creatio ex

맞서, 만약 하나 님께서 이 세상을 당신의

의 공포; 천둥과 번개의 공포; 우박과 벼

의 죄 때문이 아니다(요 9:1-3).” “실로암의

nihilo)가 아니라 원래 있는 물체를 잘 설

섭리로 붙들고 계시고 주관하고 계시다면

락의 공포; 지진과 지각변동의 공포; 건물

탑이 무너진 것은 실로암 사람들이 악해

득하는 가운데 창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랑하는 인간들과 당신의 피조세계 가 경

의 붕괴와 참사에 대한 공포; 공황이든 악

서가 아니다(눅 13:4).” 그렇기 때문에 고

이 세계는 다양한 존재들로 구성되어 있

험하는 엄청난 고통과 악한 현실을 어떻게

의에 의한 것이든 동물들의 공격에 대한

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해서도

으며, 각 존재들은 각자의 자유와 힘을 가

설명 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한편으론

공포; 야생동물들이 무는 것에 의한 공포

안될 것이며 모든 고난이 심판 때문이라는

지고 있다. 하나님은 힘을 독점적으로 가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독교 신관이

인데 이것은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죽

결론으로 이어져서도 안 될 것이다. 물론

지고 계시지 않으며 그런 적도 없으셨다.

존재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여전히 악의 실

을 수도 있다. … 그리고 우리의 신체 까

하나님께서는 인생 채찍과 사람 막대기로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할 수

재를 경험하고 악한 현실을 마주하는 인류

지도 병이 너무 많아서 의학서에도 다 기

인간들을 훈련하시지만 고난에 대한 주의

없는 것들도 많이 존재한다.

의 질문인 것이다.

록할 수 없다. 그리고 치료법이나 치료약

깊은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4. 악에 대한 고전적 접근 전통적으로 신학자들은 이 세상에 실 재하는 악한 현실을 “하나님의 선한 창조 사상”과 “인간의 타락”을 주장함으로 문 제를 풀어 나갔다. 그렇게 함으로 전통신 학은 창조질서의 선함을 주장할 수 있었 고, 또한 그것이 인간의 타락이후 발생하 게 된 악의 현실에 대해서도 적절한 설명 이 되었기 때문이다. 인간 세계 안에 벌어 지는 모든 도덕적 무질서는 첫 인류 아담 이 하나님의 은총으로부터 타락한 결과로 보았다. 뿐만 아니라 우주 세계안에서 벌 어지는 물리적 무질서도 아담과 하와의 타 락의 결과로 벌어진, 자연에까지 끼친 하 나님의 저주 때문이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 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 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 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 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 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니라”(창 3:17-19). 사도 바울도 피조세계 전체가 함께 허 무한데 굴복하여 썩어짐의 종노릇 하면서 궁극적인 해방의 역사를 고대하고 있다고 피력한다(롬 8:19-22). 선하신 하나님에 의해 완전히 선하고 아름답게 창조된 이 피조세계에 어떻게 이 와 같은 무질서와 악이 생겨나게 된 것일

theodicy)이다. 과정신학자들은 하나님은

악과 신정론에 대한 고전적인 접근은

자체가 심한 고통인 병인 많으며, 거의 전

세 번째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고

모두 서방신학의 거장 어거스틴의 신학사

부라고 하겠다. 그 결과로 사람들은 고통

난과 악의 경험을 하나님의 교육으로 이

상 위에 세워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

을 면하기 위해서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

해하는 것이다.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은

나 이러한 어거스틴의 악에 대한 사상과

아야 한다.”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한다. 하지

신학은 논리적, 역사적, 그리고 도덕적으

뿐만 아니라 어거스틴은 그의 “하나님

만 이러한 이해는 이 세상의 고난이 다 좋

로 중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의 도성”에서 로마제국의 붕괴과정 안에

은 경험만이 아닌 것이 분명하며 인간의

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적 손길을

재앙과 고난이 하나님의 교육을 위한 일

기술하고 있다. 인간의 불의와 전제주의,

반 적인 진리로 변질되어서는 안되기 때

전쟁과 탐욕 등으로 붕괴되는 악한 사건

문에 이 또한 만족할 만한 완벽한 답변으

들은 하 나님으로부터 오는 사건이 아니라

로는 부족하다.

인간이 자신의 자유를 오용함으로 일어나

이렇듯 그 어떤 전통적인 섭리론도 신

는 사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정론에 대해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대답을

께서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도록 허용하

주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는 가운데 그것들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 는 데에 사용하신다고 생각한다. 칼빈은 어거스틴보다 더욱 강력하게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강조하고 있다. 칼빈은 하나님의 예정과 예지를 강조할 뿐 아니라 인간의 일을 포 함하여 자연과 역사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고 강조한다. 이 세 상에 일어나는 어떤 사건도 행운, 우연, 변 덕에 의해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하 나님이 알아서 의지적으로 결정한 것을 제외한 그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다 고 말한다. “하나님이 알고 의지로 작정한 것 이 아니면 어떤 일도 이 세상에 일어나 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연과 역사 의 모든 과정을 세세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 다스린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칼빈은

5. 신정론에 대한 현대 신학적 접근 데이비드 퍼거슨의 지적대로, 신정론 의 문제는 교회사의 그 어느 시기보다도 20세기말과 현대 신학자들에게 강렬한 주 제로 다가왔다. 칼 바르트 이후 많은 신학 자들은 전통적 섭리론과 악에 대한 고전 적 접근에 대해 비판을 가하기 시작하고 여러가지 다른 제안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그러한 움직임들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묶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저항하는 신정론(protest theodicy)이라고 할 수 있다. 항의하는 신 정론은 존 로스(John Roth)가 홀로코스 트(the Holocaust)의 생존자인 엘리 위 젤(Elie Wiesel)의 증언과 성찰로부터 영 감을 받아 주장했던 신정론이다. 존 로스 외에도 유대인 신학자인 리차드 루벤스 타인(Richard Rubenstein)과 아더 코헨

주경식 교수(호주비전대학 Director) ks.jo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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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연재

호주 크리스털 워터스(Crystal Waters) 생태공동체 자연과 인간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곳 화려하고 값진 금은보화가 숨겨진 보 물섬을 찾아가는 길은 늘 어지럽고 힘들지 만, 크리스털 워터스로 가는 길은 이정표 가 친절하게 일러준다. 호주 퀸즐랜드 북 서쪽 외딴 숲속에 자리잡은 크리스털 워 터스, 늘 앞서 나가는 과학의 편리함, 기 름지고 넘치는 물질적 풍요, 세련되고 빛 나는 라이프스타일이 없는 곳이 왜 꿈의 이상향인지는 마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부터 하나씩 설명된다. 구릉 여기저기 연못과 저수지가 눈 동자처럼 또렷이 박혀있고, 길은 흙냄새 를 풍기며 포장되지 않아 소박하며, 빽빽 이 들어선 나무는 숲을 이루어 그 사이 너 무 복잡하고 크지 않게 지어진 집들과 화 음을 맞추듯 어우러져 있다. 아름답다! 그 첫 느낌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숲에서는 캥거루가 튀어나온다. 마을 곳곳 삼삼오오 무리지어 평화롭게 뜀박질하는 캥거루 떼 는 제 아무리 호주가 캥거루의 나라라 해 도 보기 쉽지 않은 광경이다. 세계 최초 의 생태공동체마을을 표방하며 지어진 크 리스털 워터스의 제1원칙인 ‘철저히 자연 그대로, 자연과 함께’를 몸소 간증하는 야 생동물은 캥거루 말고도 마을 곳곳에서 흔 히 볼 수 있다. 크리스털 워터스에는 풍부한 야생생물 이 자라고 있다. 오리너구리, 코알라, 주머 니쥐, 바늘두더쥐, 포섬, 박쥐, 개구리(26 종 이상), 새(160종 시아) 등. 그러나 고양 이와 개는 찾아 볼 수 없다.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체 내규로 사육을 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들과 동물들의 서식처로, 그리고 사 람들의 평화로운 안식처로 널리 알려진 크 리스털 워터스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신 선한 음식 등으로 유명하다. 크리스털 워

한 개발인가?’ ‘그 혜택은 누구에게 돌아

기적인 크리스털 워터스의 비전까지 반영

갈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봐야 힐 일이

되어 장애인들도 접근이 용이하다. 태양열

다. 개발로 인하여 공동체가 파괴된다든가

에너지와 적합기술을 이용한 벽은 한여름

경쟁심과 욕심이 과도하게 높아진다면 그

에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고 겨울에는

것은 소외와 불평등만 가증시켜 인간성의

따뜻함을 유지해 준다. 실내공간에서는 세

상실을 초래한다. 아무리 바빠도 그 가운

미나, 영화상영, 각종회의, 오락, 컴퓨터,

데 여유가 있는 크리스털 워터스 주민들

도서열람 등이 가능하며, 좌담, 레크레이

의 삶이 아름답다.

담, 건물·정원관리, 건강·치료서비스, 교

퍼머컬쳐의 철학으로 만들어가는 지 속가능한 삶 크리스털 워터스는 ‘자연과 인간, 인 간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모토 로 ‘퍼머컬쳐(permaculture)’를 표방하고 있다. 퍼머컬쳐란 ‘영구적인(permanent)’ 에 ‘문화(culture)’ 또는 ‘농업(agricul-

육서비스)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

ture)’을 붙인 합성어로서 자연과 인간의

다. 실내공간을 신발을 신지 않는 맨발공

들은 외부에서 일을 하기도 한다. 기업의

공생을 실현하고자 하는 일종의 생명운동

간으로 디자인 하였으며 걷기에는 아주 편

유형은 생태마을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

이며, 자연과 공생하는 무공해농법과 자급

한 나무로 바닥을 제작하였다. 창문은 북

인, 퍼머컬쳐 정원사, 생태관광, 생활기능

자족적인 공동체로서의 삶이다.

쪽을 향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더운 공기

여기서 독신으로 15년 동안 살고 있

마다 옷을 갈아입고 있지만 주민들에 의하

는 피터(Peter)씨는 사유재산을 인정받으

여 다시 심어지고 관리된다. 이것들은 인

면서 외부생활도 영위할 수 있는 이곳에

간에도 유용한 이로움을 주지만, 무엇보

서 매우 만족스러운 삶을 꾸려나가고 있

다 야생생물의 서식지로 제 역할을 톡톡

다. 다양한 문화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의

히 해내고 있다.

교육, 예술, 정신, 기술적 다양성을 개성적 이고 창조적인 에너지로 발산된다.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지구생태 특별시 크리스털 워터스 입구에 들어서면 첫 눈에 찾아볼 수 있는 건물이 있는데 바로 나무와 흙으로 지어진 커뮤니티센터이다. 누구든지 출입이 자유로우며 공동체의 역 사, 교육, 관광, 시설이용을 비롯하여 각 종 코스, 프로그램, 업종, 생태디자인에 관 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는 크리스털 워터스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 기 때문에 주민들은 지나가다가도 한 번 씩 들르게 된다. 가구별로 우편함이 설치 되어 있으며, 각종 공지사항, 생활용품, 행 사일정 등에 관한 정보도 수집할 수 있고 친교활동도 행해진다. 회원들이 자율적으 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회의는 민주적 절차를 통하여 정기적으로 개최되는데 주 님들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토 론문화에 익숙해진다. 이곳에는 15개국에서 온 250여명의 주 민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공동체생활을 영위하 기 위해 크리스털 워터스로 이주해 온 사 람들이다. 주민들은 전화, 이메일 등으로 외부와의 연결이 가능하고 자유롭게 의견 을 개진할 수 있다. 평화로운 마음을 갖 고 이웃과 자주 만나고 협동하며 소속감 을 느끼며 살아간다. 크리스털 워터스 내 에는 여느 도시와 같이 스포츠시설 및 각 종 편의 시설도 있고 낚시, 수영, 산악자 전거, 카누 등의 여가를 집 가까이에서 즐 길 수 있다.

제를 건전하게 만든다.

험이 풍부한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와 장

터스의 빽빽하게 들어찬 나무들과 숲은 해

주민들은 각자의 사업(생태디자인상

션, 공연, 도서전시 등의 장소로도 활용된

농장, 치즈제조, 조직적인 정원관리, 자연

크리스털 워터스에 사무소를 두고 있

가 이 창문들을 통해 밖으로 이동한다. 지

화장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런 크리

는 ‘지구적 생태마을 너트워크(The glob-

붕은 아연 알루미눔을 입힌 강철을 재료

스털 워터스의 기업들을 ‘지속가능한 기

al ecovillage network)’는 환경과 디자인

로 선택하였다. 왜냐하면 강철은 아주 놓

업’이라는 모토로 자원을 보존하고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개발에 관한 특별코스를

은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개설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이중 가장 대

이곳의 혁신적인 건물과 대안에너지 활동

이곳에서는 주부들도 지역경제 활성

표적일 퍼머컬쳐 코스는 크리스털 워터스

은 방문객들에게 무척 깊은 인상을 남기

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

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코스 중 하

는 부분이다.

사에 전념하다가도 잠시 시간을 내어 제

나다. 이곳에서는 정원관리기술과 신선한

크리스털 워터스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품에 대한 홍보 및 판촉활동을 한다. 관광

건강식품 재배법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순환하며 조화를 이루면서 공존하고 있었

객들이나 코스 참가자들이 식사 후에 쉬

근처에 있는 여러 지역을 견학하며 현장

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웃으면서 욕식

는 시간에 방문하여 치즈 원료와 효능에

체험을 통해 퍼머컬쳐의 개념과 생활에 실

을 줄이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삶

대해 설명을 하고 주문을 받아 판매하기

제로 적용되는 삶의 방식에 대해 배운다.

의 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숫자나 물량

도 한다. 따라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

퍼머컬쳐 디자인코스는 참가자들에

을 기준 삼지 않고, 개발활동을 경제적 가

게 생태주택의 지다인과 지역사회를 활력

치 이상의 그 무엇을 지향하는 것으로 이 해하고 있었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결국 공동체경제활동은 작은 업종들

있게 하며 생태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에 의해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공동체자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퍼머컬쳐 실

주민들의 형태는 수수하지만 좀 느

구본영 선교사

를 가능하게 하며, 건전하고 민주적인 공

습은 이론을 바탕으로 생태경제적 측면의

리고 아름다웠고, 과거를 돌아볼 줄 알고

(지역사회학 박사, 예·성 목사,

동체로 발전해 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동

상호연계성을 강조하며 인간과 지역사회

전통을 보존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

호주 시드니 유학생 선교사)

기가 된다. 왜냐하면 작은 지역사회 안에

kbymb@hanmail.net

의 의미있는 관계를 다룬다. 농업기술뿐만

는 귀한 가치가 살아있는 듯 했다. 크리

서의 개별적인 경제활동은 비용이 많이 들

아니라 생활 전반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

스털 워터스 주민들의 삶! 이곳이야말로

어 유용한 경제정보를 수집하기에는 한계

이 퍼머컬쳐의 핵심이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파괴된 삶의 모습을

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동마케팅은 시 간, 공간, 비용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 로써 규모의 경제를 가져올 수 있다. 즉, 공동마케팅은 조직화된 경제활동 프로그 램과 이벤트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경

바꾸고 공동체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배움

숫자가 제일 중요하지는 않다 크리스털 워터스의 건축물들은 생태 적으로 지어진다. 생태 환경센터 역시 환 경친화적으로 설계되었다. 이 설계에는 경

의 장이다. 우리는 개발이 곧 경제성장인 것처 럼 오해하기 쉽다. 개발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과 삶의 질 향상에 있다. ‘누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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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18년 5월 4일 금요일

Hole 7 (중용)

그린에서의 뒷담화 Par 4

Blue

Red

방향성을 합치면 어떤 스윙이 나올까?

큼 실수도 많고 오히려 장외 홈런, OB(out of

을 보이는 것이 중도다.’

방향성과 비거리 문제는 골프채를 부러뜨

비거리에 대한 욕심도 내려놓고, 정확성

리지 않는 한 만고의 숙제로 남아있을 것이다.

에 대한 걱정도 내려놓고 편안히 자유롭게 골

타이거 우드와 라운딩 같이 하는 선수가

아마추어 골퍼의 해결책은 방향성을 높이기 위

프를 즐기자.

전반 6개 홀을 우여곡절 끝에 마쳤다. 결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비거리에서 오는 자신감

해 스윙을 약하게 해 비거리를 줄이거나, 거리

과에 상관없이 조금씩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

상실이다. 자기보다 30-40m 앞에 떨어진 공을

를 늘이기 위해 무리하게 스윙을 해 방향성이

마이클 림

할 때다. 7번째 홀 356m par 4홀이다. 2번 만

볼 때마다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이리 작

나빠지게 되는 스윙 스타일을 시소타듯이 반복

mcilim@hotmail.com

아지는가” 노래 가사가 귓가에 윙윙거린단다.

한다. 골퍼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이나 성격적

거리

356m

323m

bound)를 내기 때문에 더 타수를 잃을 확률이

인덱스

9/25

6/26/45

높다는 것이다.

에 그린에 올려 2퍼팅으로 홀을 끝내기가 만

아마추어들이 내기 라운딩할 때 장타자

성향(전투형, 방어형)에 따라 본인에게 좀 더

백세 인생이라는 재미있는 노래를 들으며,

서는 드라이버를 200m 이상 보내는 장타를 쳐

보다 더 힘든 상대는 무리하지 않고 또박 또

편한 스윙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을 하면

이제는 백세까지 사는 것이 희귀한 일이 아닌

야 하고, 나머지 150m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

박 치는 똑딱이 골퍼다. 이 난적들은 짧게 짧

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것 처럼 느껴진다. 환갑 전이라기보다는 왠지

만치 않은 홀이다. 이 홀에서 파를 하기 위해

50대 후반이라는 표현이 조금은 살갑게 들리는

이 필요하다. 장타와 정확성. 이 두 마리 토끼

게 치기 때문에 훼어웨이를 벗어나는 일이 별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중용의 의미를 양

를 다 잡으면 골프 끝이다.

로 없다. 거리보다는 방향성(정확성)을 우선으

쪽의 중간을 의미하는 Golden rule로 이해하

나이다. 앞으로 40년을 더 산다는 것이 끔직한

로 하기 때문이다. 정말 같이 치면 왕짜증 나

면 오히려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장점을 잃게

일이기는 하지만 뭔가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는 상대들이다.

되는 우를 범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통섭

것 같은 초조함을 느낀다. 골프는 내 인생의 후

의 노력으로 방향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으

반전을 좀더 활기차게 보내기 위한 선택이고,

간 지점인 충청도 세종시에서 살면 어떠냐고

려고 두루뭉실 합쳐놓아도 원하는 결과를 얻

이 컬럼을 쓰는 것 역시 좀더 풍성한 삶을 만

결론을 낸다. 이 결론이 최상일까? 다같이 고

기 어렵다.

들기 위한 노력이다. 이전에 종교간의 대화 모

골프 샷에서 빠지기 쉬운 딜레마는 비거 리와 정확성이다. 얼마나 멀리 공을 보내냐, 얼 마나 정확하게 공을 보내냐에 대한 이해이다.

비거리와 정확성,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

대부분의 남성 골퍼들은 드라이버 비거리에 목

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우리 아마추어 골

장을 굽히지 않는다.

숨을 걸고 있다. 동반자보다 1m라도 멀리 나

퍼들의 간절한 소망은 거리도 멀리 나가고, 방

의논이 조금씩 과열되기 시작하더니 마침

가야 어깨가 으쓱해진다. 대체적으로 드라이버

향성도 좋은 샷을 원한다. 이 욕심은 마누라

내 싸움으로 번진다. 이러려면 왜 결혼을 했

도 못 말린다.

나 하는 자괴감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

장타를 친 홀에서 par 세이브를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데도 말이다.

강원도 산골 총각과 전라도 섬 처녀가 열

섬 처녀는 바다, 산골 총각은 산,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다.

민해 보아야 할 것 같다. 한동안 한국 사회에서 주요 화두로 각광 받던 통섭이라는 발음도 어려웠던 단어가 있었

중용도 아니고 통섭도 결론이 아니라면 어

임이었던 길벗 모임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모

떻게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어느

임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

선사의 중도의 정의를 생각해 보자.

아있다. 인생의 도반, 좋은 길벗을 만날 수 있

다. 서로 대립되는 학문들을 분리하기 보다는

‘중용, 中道란 이것과 저것의 중간의 도란

으리라는 기대감에 돌같이 굳은 심장에 약간

하지만 장타자의 장점은 상대방이 3번에

렬한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신혼집을

온그린할 때, 2번 만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정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장소를 주장하

수없는 설득과 다툼과 협박과 호소를 했지

합쳐서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문제는

뜻이 아니다. 중도는 이것과 저것의 어정쩡한

의 설렘이 속삭인다. 골프를 통한 새로운 도반,

다. 무척 골프를 쉽게 칠 수 있게 만들어 주

기 시작한다. 총각 왈 “당연히 새 소리 들리는

만 결론이 나지 않자, 중용의 대가이신 임 선

이것 저것 합친다는 것이 여러 나물을 넣고 만

타협이나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는 분

길벗들이 인생 후반기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

지만, 단점은 통상 장타자들이 정교함이 떨어

산 자락에서 살아야지”, 처녀는 산이 싫다며 “

생님을 찾아가 자문을 구한다. 자기 주장만 해

들어진 맛 좋은 비빕밥이 아닌 정체불명의 새

명하지 못한 회피도 아니다. 극단에서 극단으

대해 본다.(Michael Lim, www.crazygolfdeals.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로 가자”며 서로의 주

결론이 나지 않으니 서로 반씩 양보를 해서 중

로운 음식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있다. 비거리와

로 치닫는 장벽에서 벗어나 무한한 자유의 길

com 한국 마켓팅 담당)

진다는데 있다.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그 만

신학논단(8)

기독교 선교적 관점에서 본 G2국가로서 중국에 관한 연구 - 세계 지도자 역할에 관하여

목 차 I. 서론 II. 중국의 역사적 배경 연구 III. G2국가로서 중국 IV. G2국가 중국민족의 세계관 1. 중국민족의 세계관

2. 중국민족의 사회주의 세계관 3. 중국민족의 개혁개방 이후 세계관 V. 100년간 G1 국가의 역할을 수행한 미국의 청교도 정신 VI. 중국의 G2 역할과 수행 능력 VII. G2국가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 VIII. G2 중국의 기독교 선교와 역사적 교훈 IX. 결론

IV. G2국가 중국민족의 세계관 2. 중국민족의 사회주의 세계관 무신론적 실존주의는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에게서 시작하였다. 니체는 동부 유럽의 각 도시와 마을을 돌 아다니면서 신이 죽었다는 뉴스를 전하는 한 노인을 그렸다. 니체는 낡은 신을 대체 하여 초인의 이상을 새 인간의 모습으로 제시한다. 무신론 실존주의는 신의 죽음의 선언과 더불어 모든 가치와 희망이 인간 에게 달렸다는 인간 중심주의를 선언한다. 그리고 자연주의를 애호한다. 니체는 창조 력이 자연에 만연되어 있음을 말하고 인간 의 삶은 인간이 주장하는 인본주의를 주장 한다. 칼 마르크스주의에 의하면 하나님은 인간적 이상(理想)이 표현된 인간 정신의 투사라는 것이다. 초월적인 하나님대신에 사람이 최고의 존재라는 칼 마르크스주의 레닌 공산주의 사상의 종교 이데올로기의 이념 사상이다. 세계사적인 측면에서 보 면 공산사회주의 세계관은 1989년 동구권 의 공산사회주의 정권이 몰락하고, 1990년 대 동독 공산정권이 무너졌다. 또한 1981 년 소련연방이 해체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1976년 모택동 주석 사망 이후 1979년 1월 1일 미국과 수교를 맺고 개혁 개방정책과 함께 정치체제는 사회주의 공산당 일당체 제로 운영하되 경제체제는 자본주의 자유 시장경제 체제를 허용하여, 서방세계의 자 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13억5천이라는 내수 경제시장의 저력과 노동력으로 30년 만에 G2라는 경제 대국의 중국 사회주의 세계관으로 변신했다. 30년 전 후진국 저 개발도상국의 중국이 분명히 아니다, 그들 의 세계관은 G2국가의 세계관이다. 중국 봉건적 문화의 근본이었던 공자 의 유교 사상에 침체되어 서구의 기독교 문화인 서구의 사상을 외면하고 거부하였 던 중국이었다. 오로지 동양의 맹주로서 주위의 나라들에게 조공을 받으며 정치적 내정간섭을 정당화하며 권력으로 군림하 던 중국인의 세계관이었다. 18세기 서구의 유럽 대륙에 일어나는 변화의 시대에, 중 국 대륙을 지배하는 청 왕조는 변하지 못

하고, 그리고 변하는 문화에 적응하지 못

갈라졌지만, 청교도들 중에서도 영국에서

유교 역사 속에 박애정신과 봉사정신에는

다. G2국가라는 국가적 국격에 합당한 인

하면 도태되는 법칙을 깨닫지 못하고 가진

신앙생활을 하는 청교도들과 새로운 정착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공자는 자신의 사

류를 사랑할 줄 아는 정신세계의 지도력도

것만 놓치지 않으려는 고집으로 통치 철학

지를 찾아 아메리카로 메이플라위호를 타

상에서 구제와 사랑의 희생정신은 가르치

겸해야 진정한 지도적 국가로서 자격을 겸

을 삼아야 했다. 왕권이라는 지위를 지키

고 1620년 떠난 청교도들이 있었다.

지 못했다. 공자는 오르지 자신을 위한 정

비할 수 있다. 경제 성장과 세계의 인류를

기 위하여 서구의 민주주의 사상은 절대

영국의 청교도들이 새로운 신앙의 자

신수양과 남을 위한 도덕 사상만은 철저

사랑하는 사랑 정신이 비례해야 한다. 인

금지하는 쇄국 정책으로 청 왕조는 국가

유를 위하여 미지의 땅으로 떠나는 동 시

히 강조하면서 국가에 대한 충성과 부모에

간의 창조에는 육체와 정신과 영혼이 함

를 통치해야 했다. 동시대 유럽의 가톨릭

대에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중국명

대한 효도로 높은 도덕은 강조하지만 박애

께 창조되었다. 정신과 영혼 세계를 인정

교황은 유럽 대륙에서 천년을 정치적 권력

利瑪實, 1552-1610) 신부와 동료 신부들은

정신은 미약하다. 60억 세계인구에서 13억

할 수 없다면 하나님의 창조정신을 배반

과 기독교 종교를 함께 가진 신정 정치를

중국의 복음화와 교육과 과학 문명의 발전

5천이 중국 민족이다. 세계인구 5사람 중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으로 인간을 사

바탕으로 막강한 권력으로 철권통치하며,

을 위하여 평생을 중국에서 선교했다. 그

에 한 사람은 중국인이다. 그러나 중국 국

랑할 수 없다. 중국의 사회주의 사상에서

온갖 악행을 행하여 왔던 로마 가톨릭 천

러나 중국의 유교사상의 산물인 공자 제사

적의 노벨 평화상을 입상한 사람은 한 사

인류의 박애정신 사상도 함께 가야 진정

주교 시대였다. 그러나 마틴 루터(Martin

제도와 조상제사 문제로 인하여 로마 교황

람뿐이다.그러나 그 입상자는 국가 반역죄

한 인류복지적 사회주의 국가가 될 수 있

Luther)의 종교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과

청과 청 나라 강희 황제와 대립에서 해결

로 복역 중이며 수상식에 참여할 수 없었

다.(다음호에 계속)

문예혁명으로 국민의 사상이 개방되고 유

하지 못하고 그의 강경한 천주교 말살 정

럽의 기계 문명과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

책과 이화단원들의 기독교 반대 시위 사

의 기계화와 석탄을 이용한 화력으로 기

건으로 인하여 수 천명의 중국 천주교인

관차는 유럽 대륙을 횡단하고 철을 제조

들과 수십 명의 천주교 신부들이 순교해

하여 철판으로 선박을 제조하는 유럽의 산

야 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기독교 선교

업혁명의 근대화 시대에 동참하지 못하였

의 기회는 중단 되어야 했다.

던 청 나라의 중국 대륙은 서구의 열강의

1939년에 발생한 1차 아편 전쟁은 중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국토와 국민을 지

국정부가 아편판매를 단속한다는 빌미로

키지 못하는 비운을 맞이하게 된다. 청 왕

영국이 일으킨 전쟁이다. 1856년 2차 아

조의 무능하고 부패했던 정치 지도자들은

편 전쟁은 애로호 사건으로 영국이 프랑

다음 세대를 살아가는 중국의 후손들에게

스와 함께 일방적으로 청나라를 공격하여

후진국 백성이라는 서러움의 유산을 물러

일어난 전쟁이다. 물론 두 번의 전쟁 모두

주여야 했으며 나라와 국토에 책임을 다하

영국이 승리하여 많은 전쟁 배상금과 많

여 지키지 못하고 역사에서 사라져야 했던

은 요구 조건을 관철했다. 비록 힘이 약해

청 왕조였다. 마지막 황태자는 신줴뤄 푸

패전하기는 했지만 당시 청 나라는 만주

이의 고통의 생애를 살아갔던 비운과 함

의 거란민족이 세운 왕조이기에 많은 중

께 청 왕조는 역사에서 사라지는 비운의

국 한족들의 불신이 많았다. 중국은 민족

역사를 남겨야 했다.

주의가 강한 민족주의로 구성된 나라이다.

동양의 맹주로서 군림하던 중국 대륙

황하 문명(黃河文明)의 성립기(成立期)을

은 산업혁명과 기계문명으로 자본주의 경

대개 기원전 2,000여년으로 보기도 한다.

제의 실력으로 국력을 키워온 제국주의 나

수많은 종족들이 중국대륙에 살아오면서

라인 영국의 아편 판매의 강압적 요구를

석기시대를 기원전 5,000년에서 6,000여년

청나라가 거절함으로 영국의 일방적 전투

까지 보기도 한다. 그러나 문화를 이루어

인 2번의 아편 전쟁을 중국은 해야 했다.

종족들이 함께 살아온 문명 시기인 황하

그러나 영국의 전함들은 철로 만든 전투함

문명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인류는 함께

에 증기 기관을 설치하여 속도가 빠르면서

집단적 생활에서 의사소통과 기록의 필요

대형 함포들의 사정거리와 청 나라 해군들

성에 의하여 글자를 개발하여 사용하면서

이 사용하는 목선에 돛으로 배를 띠우며

하나의 통일된 민족으로 흡수되어지기 시

사용하는 함포들의 사정거리와는 비교가

작 되었다. 중국의 한자의 기원을 3,000여

되지 못하여 해전을 시작한지 하루가 가

년으로 말하고 있다. 중국의 대륙에서 한

기도 전에 청 나라 해군은 전멸되고 말았

자의 사용은 중국 대륙을 통일할 수 있는

다. 이것이 19세기 동양의 맹주로 자처했

근본문화로 성장하여 왔다는 것이다. 중국

던 중국 대륙민족의 청나라 군사력과, 산

의 민족은 92%가 한족이다.

업혁명과 기계문명의 발생지 국가였던 영

전통과 풍습이 달라도 모두 한족의 문

국의 군사력과 비교되는 전투력의 비교이

화인 한자 문화를 사용했다. 이것이 중국

다. 하나님을 어느 민족보다 열심히 잘 믿

대륙의 힘이다. 2,500여년 전 공자와 그의

는다는 영국민족들의 또 다른 하나의 다

제자들이 집대성하여 시경과 서경으로 시

른 국면이다. 청교도의 신앙은 또 다른 영

작하여 사서오경의 교육과 교훈은 유교 철

국인들의 국가를 사랑하며 국가에 충성하

학적 사상으로 중국대륙을 하나의 문화로

기 위하여 국가의 종교인 성공회에 충성하

통일하는 중국의 민족적 사상으로 뭉치는

기 위하여 영국 국왕이 하나님을 하나님답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중국 대륙

게 믿는 자들에게 가해진 박해가 청교도를

을 2,500년 간 지배했던 유교적 사상 이념

탄생하게 했다. 1534년 헨리 8세가 수장령

은 자유 민주주의 평등주의가 아니라, 군

(Act of Supremacy)을 선포하고 영국의

신의 교훈이며 장유유서의 질서와 남녀 구

왕이 교회의 수장이 되는 영국 국교회가

분의 차별 사상으로 절대 순종해야 하는

탄생하게 되었다. 결과는 국교회를 받아들

제왕의 제국으로 몇 천 년 역사를 살아온

인 사람들, 로마 가톨릭에 그대로 남아 있

사회 민족주의 민족이다. 13억5천 중국 민

는 사람들, 그리고 국교회의 개혁이 미흡

족에게는 민족과 국가를 사랑하는 민족주

하다며 좀 더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서 성

의 사상과 국가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중국

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청교도로

대륙을 지키고 있다. 중국 민족은 유구한

강호생 선교사 (Grace Theological Seminary 박사논문)


교육

2018년 5월 4일 금요일

성[性-sex]의 기원과 진화과정 살펴보기(4) 박광하의 생명과학 이야기 38khpark@hanmail.net

15

는 곳이 고환이다. 정자의 생산 능력은 대개의 경우

리으리한 저택을 완성한 수컷은 잔뜩 부푼 가슴으로

이고환의 크기에 의해 정해진다. 생산 공장이 크면

노래하며 암컷을 유혹한다. 하지만 암컷을 유인하여

생산량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무턱대고

교미에 성공한 수컷은 돌변한다. 자신의 목적을 달

공장을 크게 가질 필요도 없다. 공장이 크면 관련 에

성한 수컷은 냉정하다. 이들은 암컷을 부리로 쪼아

너지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정선을 유지하게 된

대는 등 못살게 괴롭힌다. 물론 새끼도 거들떠보지

다. 고릴라의 예로 보자면 고릴라는 비교적 고환이

않는다. 수컷은 다시 집짓기에 열중하며 새로운 짝

작은 편이다. 왜냐하면 고릴라는 수컷 한 마리가 암

찾기에 열을 올릴 뿐이다[출처: 중앙일보-암컷 얻으

컷 몇 마리를 거느리는데 다른 수컷이 접근하지 못

려 으리으리한 ‘집’ 짓는 새의 반전].

"필자 박광하 선생은 생물학을 전공하고 평생을 생명과학 강의와 교육에 헌신

하도록 텃세를 부리는데 온갖 신경을 쓰고 있다. 발

곤충류에도 짝짓기의 유혹과 사기 전략까지 동

하여 왔다. 20여년전 호주로 이주하여 시드니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에만 교미를 하다보니 정자의 수요가 적을 수

원하는 사례가 있다. 파리중에 유럽풍선파리[Hilata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큰 공장의 필요성이 없는

암컷과 수컷이 결정되는 핵심 인자

maura]라는 종이 있다. 이들의 수컷은 암컷에게 짝

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중에도 비

것이다. 이럴 경우 정자의 생산 공장인 고환을 키우

한다고 한다. 어찌됐든 오르가즘은 종족 번식의 근

짓기를 하러 갈 때 맨손으로 가지 않는다. 작은 곤

사람의 경우 Y염색체가 있으면 남자, Y염색체

교적 정상적인 쿼러티[quality]의 정자와 난자가 생

고 정자를 많이 만드는데 드는 에너지를 몸집을 키

원적이고 선택적인 욕구에서 기원되었음을 알 수 있

충을 잡아서 선물을 싸들고 가야한다. 그리고 그 선

가 없으면 여자가 된다. Y염색체를 성염색체라고 하

성됐다 하더라고 둘이 만나는 과정은 그리 순탄하지

우고 근육을 강화해서 다른 수컷으로부터 자기 휘

다. 그러나 오르가즘에 관한 주장들은 많지만 아직

물을 암놈의 눈앞에 대고 흔들며 춤을 추고 구애를

며 체세포 속에는 모양과 크기가 같은 염색체가 서

않다. 체내 수정하는 정자의 경우 몇 가지 기본적으

하의 암컷을 지키는데 쓰는 것이 유리한 것이다. 하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다음으

한다. 암컷이 허락을 하면 수컷은 암컷이 그 먹이를

로 쌍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염색체를 상동 염색

로 갖추어야 할 인프라[infra]가 있다. 동물의 종류에

지만 침팬지는 난교를 한다. 여러 마리의 수컷과 여

로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은 sex[性] 상대의

먹어치우는 동안 짝짓기를 한다. 그 중에 어떤 녀석

체라고 한다. 대부분의 고등 생물은 암수의 구별이

따라 유사한 것도 있지만 부분적으로 상황에 맞게 진

러 마리의 암컷이 같이 생활을 하며 4-5일 되는 암

선택권이다. 암컷의 입장에서 봤을 때 sex상대를 신

들은 교미 시간을 오래 끌기 위해 선물을 포장하기

뚜렷하며, 특히 암수 중 어느 한쪽은 크기나 모양에

화된 것을 알아 낼 수 있다.

컷의 발정기가 되면 하루에도 몇 명씩 상대를 바꿔

중하게 고를 수밖에 없으나 수컷에게는 근원적인 무

도 한다. 암컷이 포장을 풀고 먹이를 먹는 동안 교

있어서 뚜렷한 차이가 나는 염색체를 가지게 되는데,

가며 난교가 이루어진다. 이런 경우 더 많은 정자를

책임성이 따르게 된다. 수컷은 이 순간에 이 암컷과

미를 하는 것이다.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개체의 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이러한 염색체를

다양한 생식기 구조

암컷에게 전달하는 것이 자신의 유전자를 퍼트리는

교미를 하고 다시 재빨리 다른 암컷을 만나 또 교

보는 것 같지 않은가?

성 염색체[sex chromosome]라고 한다. 남자의 경우

다소 낯 뜨거운 이야기지만 생식기 구조를 살펴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고환을 키우고 정자 생산력

미를 하는 바람둥이가 되는 편이 자신의 정자를 널

XY로 쌍을 이루게 되며 여자의 경우 XX로 쌍이 된

본다. 수컷의 생식 기관은 정액을 만드는 기관[사람

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가 되었다. 침팬지의 경우

리 퍼뜨리는데 유리한 것이다. 따라서 그 자식들도

다. 남자의 겨우 정자를 만들 때 감수 분열시에 X와

의 경우 전립선]과 정자를 만드는 정소, 그리고 정자

유전적으로 가까운 사이인 고릴라보다 몸집은 더 작

아비를 따라 바람둥이가 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

Sex 행위를 부끄러워하는 것은 생물종 중에

Y로 분리되기 때문에 정자는 X염색체를 가진 정자

를 담은 정액을 힘껏 사출하기 위한 페니스로 이루

지만 고환의 크기는 훨씬 크다. 다른 동물들을 살펴

다. 하지만 암컷은 바람둥이 수컷이 교미를 하고 자

Homo spiens[사람]뿐이다. 난교를 하는 동물들이나

와 Y염색체를 가진 두 종류의 정자가 생기게 마련이

어져 있다. 이중에서 페니스는 수컷에게 고민을 안겨

봐도 정자의 생산력이 높은 동물들은 주로 난교형

취를 감추어도 난자가 수정되어 알을 낳고 그 알이

일부다처형 동물들의 경우 그들의 교미가 들어나는

며, Y염색체의 정자가 수정하면 남자가 되고, X염색

주는 기관이다. 교미를 빼곤 신체에서 가장 가로거치

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람은 어떨까? 사람은 생

부화될 때까지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며, 그렇기

것에 아무런 문제도 없고 실제로 옆의 다른 무리들

체를 가진 정자가 수정하면 여자가 되는 것이다. 정

는 기관인데 신체 외부에 자리잡고 있어야 하니 여러

식 기관만 보면 고릴라와 침팬지의 중간정도로 어림

때문에 상대를 신중하게 골라야 유전적으로 우수한

이 보는 적나라한 상황에서 Sex행위를 한다. 또한

상적인 수정의 경유 감수 분열 과정에서 난자는 X와

행동에 신경을 쓰게 만든다. 체내 수정을 하는 동물

하고 있다. 페니스도 고릴라보다 큰 편이나 뼈가 없

자식들을 번식시킬 수 있다. 암컷은 발정기에만 가

그러한 Sex행위 자체가 무리내의 소통행위 중 하

X로 정자는 X와 Y로 분리되게 돼 있지만 이 과정에

들은 페니스를 다 갖추고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

다. 일부일처제이면서 무리를 이루는 사람의 특성이

능한 sex 기회에 유능하고 성실한 배우자를 고르

나라고 보고 있다. 반대로 일부일처형 동물의 경우

서 종종 사고가 발생한다. 난자는 X 한 개여야 하는

으나 그렇지 않다. 새종류 중에 참새, 까마귀, 까치,

반영된 것이다. 페니스에 뼈가 있을 경우 수컷들의

지 않으면 육아에 기진맥진하게 에너지를 소비할 수

는 무리를 짓는 경우가 별로 없다. 따라서 Sex행위

데 떨어져 나가지 않고 분리되지 않은 채 XX 두 개

굴뚝새, 딱새 등 조류의 절반을 차지하는 새들이 페

치열한 쟁투의 상황에서 골절의 치명적인 위험 부담

없게 되고, 나약한 후손을 남기게 되는 것을 감안하

를 다른 동물들이 볼 일도 없고 봐도 그리 큰 문제

짜리 난자가 생길 수도 있고 XY의 정자가 생기게도

니스가 없다. 이들은 서로의 배설강을 맞대기만 하면

이 있으며,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뼈를 없애야 한다

게 되는 것이다. 이와같은 근원적이고 내재적 요인

가 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인간은 일부일처형이면

되는 것이다. 이와같은 기형의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

된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요도와 항문 길이 따로 있

는 욕구가 혈관 팽창에 의한 발기[勃起, erection]시

들이 인과론적으로 성의 진화에 작용하게 되는 것이

서 무리를 짓는다. 여기서 인간의 Sex패턴의 특별한

어 새로운 자식이 태어나게 되면 성의 전형적인 특성

으나 알을 낳는 새들은 이들이 모두 하나의 기관으

스템이 채택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교미에 안달이 난 수컷에게

시스템이 생성되었을 것으로 추론하고 있는 것이다.

발현의 이상이 생긴다. 크린필터[Klinefelter] 증후군

로 통합되어 있는데 이를 배설강이라고 한다. 수컷의

선뜻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다는 것을 주변에서 쉽

인간 이외의 동물들은 암컷의 발정기를 만천하에 들

이라는 것이 있는데 핵형이 47, XXY이며, X염색체

배설강에서 나온 정자는 암컷의 배설강으로 들어가

게 관찰할 수 있다. 특수한 경우도 많다. 바우어새

어 내놓고 요란을 떨지만 인간은 여자들이 발정기

가 하나 더 많은 성염색체 이상으로 표현형은 남자

수정이 된다. 사람은 페니스에 뼈가 없지만 50%정도

오르가즘은 성행위시에 자신으로 부터나 상대로

수컷은 손수 지은 ‘호화 저택’으로 암컷을 유혹한다.

의 명백한 증상도 없고 육감적으로 안다고 해도 기

이다. 남성 성선 기능 저하증[hypogonadism]의 가

의 조류와 수중 동물들도 뼈가 없다. 포유류의 경우

부터 받는 성적인 자극, 특히 성기의 애무를 받을 때

장 흔한 원인의 하나로 출생 남아 약 1,000명에 1명

일부일처형 동물들은 뼈가 없는 경우가 많고, 난교형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대뇌 변연계의 자율 생리 반응

동물들의 유혹전략

행위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꼴로 비교적 흔하고, 지능 박약아 중 1%에서 볼 수

동물은 뼈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뼈가

이다. 오르가즘에 관한 많은 연구와 주장들이 있다.

호주와 뉴기니에 주로 서식하는 바우어새는 바

그러면서 Sex행위를 숨기게 되고 옷을 입기 시작한

있다. 고령 산모와 관계가 있다. 여자에게 타나나는

없고 난교형인 침팬지는 뼈가 있는 것은 그 이유다.

그중에 한 가지 가설을 소개하면 암컷의 임신에 대

우어[bower, 약 1m 높이의 집]라고 하는 둥지를 지

것도 성을 숨기게 되는 과정에서 한 몫을 했을 것

터너증후군[Turner syndrome]은 성염색체 중의 하

교미를 자주하지 않는 동물들도 뼈가 있다. 발정기가

한 선택적 권리라는 주장이다. 암컷에게 오르가즘이

어놓은 뒤 암컷을 유인하는 습성으로 유명하다. 그

이다. Sex행위가 둘만의 것이 되면서 일부일처제는

나가 전부 소실 또는 부분 소실된 것으로, 반수에서

1년에 한 두 번인 개나 고양이 등이 그들이다. 고래

오게 되면 자궁내 급격한 공기압의 변화가 있게 되

래서 새 이름도 바우어다. 특히 바우어 수컷은 집 주

더욱 공고해진 것이다. 일부일처제가 확고해지니 자

는 45, x를 보이며, 다른 반수는 성염색체의 다양한

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페니스를 몸 안에 넣고 다닌

고 이것이 정자를 자궁 쪽으로 빨아들이는 효과를

위 정원까지 만드는 등 집짓기에 열을 올린다. 이들

기 배우자 외의 Sex행위는 불륜으로 금기사항이 되

이상을 보인다. 모자이크로는 45, x/46/xx가 가장 흔

다. 페니스의 진화추이는 일단 교미할 때만 커지고[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르가즘을 느낀 암

은 각종 열매, 꽃, 오색 빛깔의 조약돌, 조개껍데기

었다는 의미다. 불륜이 사라지지는 않았으되 겉으로

하다. x 염색체의 단완의 결실은 난소 기능에는 영향

발기] 평소에 작게 만드는 쪽으로 개선돼 온 것 같다.

컷은 그 교미로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등을 물어와 집을 꾸미고 심지어 과일즙으로 외벽

들어나지 않게 된 것이다.

을 미치지 않으나 단신 및 터너 표현형을 초래하며

페니스도 중요한 기관이지만 더 중요한 기관은 정자

가 있다. 실제로 덴마크 등의 농가에서는 인공 수정

을 칠하기까지 한다. 혹여나 장식물이 시들거나 낡

난소 발달 부전이 따른다. 생식 세포를 생산하는 과

를 만드는 정소다. 이 정소와 관련 기관들이 모여 있

을 시킬 때 암돼지용 바이브레이터[성기구]를 이용

으면 새로운 것으로 바꿔 가는 등 정성을 다한다. 으

오르가즘과 sex[性]상대 선택권

Sex의 부끄러움

밀처럼 들어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은 Sex


에듀 라이프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고 자

문 박광하 문 구본영 송상구 편 집 장 남진우 편 집 인 임운규

‘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www.chedulife.com.au

광복장학회, 2018년도 장학생 모집

2018년 호주 교장단 한국방문 연수 성공리에 마쳐 호주 교장(감) 등 18명, 9박 11일 일정으로 한국 교육기관 등 방문 한국의 매력에 빠진 호주 교장단, 양국 교육교류 증진에 디딤돌 될 것

문화-산업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매 우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인의 환대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호주에서 한국어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한국을 올바로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연수단의 호주측 대표를 맡은 디 마티아 로즈마리 라구나스트리트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아 주 큰 영광이었다면서 기대한 것 이상의 많은 것을 경험했고 한국의 교육제도와 발 전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재호 광복장학회(이사장 황명하, 이하

킨다. 동포자녀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현

1~3회 청소년 민족캠프 및 광복회 주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한국의 학교와 자매

장학회)가 2018년도 광복장학생을 모집한

장답사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애국선

의 각종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대하

결연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

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미래지향적인

며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호주 중등학교교장연합회 회

장학회는 2016년 3월 1일 ‘21세기 청

역사 공감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한편, 제4회 청소년 민족캠프는 10월

장을 맡고 있는 자넷 지 회장은 “호주 초

소년 독립운동가 육성’의 기치 아래 광복

왕복항공료와 탐방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콜라로이센터(Home-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회 호주지회(이하 광복회)의 산하재단으

아울러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국

stead Ave. Collaroy)에서 열릴 예정이

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호주 교육자의

로 설립됐다. 올해에도 민족의식과 나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고 책임감이 강

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

한 사람으로서, 이번 한국방문 연수를 통

사랑 정신이 투철하고 리더십과 비전을

한 호주 한인 청소년(7~12학년, 한국어가

auskec.kr)를 참조하면 된다.

해 개인적으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잘 짜

지닌 호주 거주 한인 대학생 2~3명을 선

우수한 호주 현지 학생 포함) 6~10명을 선

발해 오는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

발해 11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

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러시

념행사에서 1인당 장학금 $300, 장학증서,

아 독립운동사적지(블라디보스톡, 우스리

부상을 수여한다. 장학생 선발 시 광복회

스크, 하바롭스크 등) 탐방행사에 참가시

와 시드니한국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제

여진 프로그램 덕분에 연수에 참가한 모

- 문의: 전화) 0433 249 567, 이메일)

든 교장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kisa31815@hotmail.com

한국의 발전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 고 “이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제공 = 재호 광복장학회

서호주 교육부 및 중등학교 관계자들에게 꼭 전달하고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새롭게 구축된 네트워크를 계속적 으로 유지․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점이다.” 라고 밝혔다. 호주 교장단(교육행정가) 한국 방문 연수는 시드니한국교육원 주관으로 2010 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 교 육부에서 체재비 전액을 지원하고, 참가 자들이 왕복 항공료를 부담해 오고 있다.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은 2018 년 4월 15일(일)부터 25일(수)까지 호주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교육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교장(감) 및 교육행정가 등 18명이 참가

또한, 연수 참가자들은 부산 UN기념

한 가운데 ‘2018년 호주 교장(교육행정가)

공원과 UN평화기념관, 가평군 및 가평소

단 한국방문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재 호주전투기념비, 주한호주대사관을 방

밝혔다.

문하였다. 이외에도 독립기념관, 경주 불

9박 11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호

국사, 현대제철 아산공장, 용인 한국민속

주 교장(감) 및 교육행정가 등은 한국의

촌, 서울 삼성 딜라이트샵, 국립중앙박물

교육기관을 현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

관, 경복궁, K-Style 허브 전시관, 부산 자

체험과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우선, 연수

갈치시장 등도 방문하였다.

단은 교육부를 비롯하여 서울특별시교육

호주 교장단은 이번 방한 연수기간

청, 부산광역시교육청, 공주대학교, 공주

동안 교육기관 방문, 산업시찰 및 문화체

교대부설초등학교, 여의도중학교, 세종국

험 등을 통해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

제고등학교 및 충남예술고등학교 등 교육

며,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교육-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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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국제사 회에서의 한국의 국격 상승과 한류의 영향 등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자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호주 교장단 연수를 통해서 호주 초중등학교 내에서 한국어 채택이 확대되 고 장기적으로 한-호 간 양국교류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번 연수를 공동 운영한 공주대학 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과 도움 을 주신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김태환)와 아시아나 시드니지점(지점장 김 영섭)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교육원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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