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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O KOREAN DAILY

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0828호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한국계 유권자 최다 지역구는 리드, 베네롱 한국어사용자 각각 11,960명 9,333명 추산 파라마타 브래드필드 왓슨 모레톤(브리즈번) 순 전국 151개 연방 지역구 중 한국어 사 용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는 시드니의 리 드(Reid)와 베네롱(Bennelong)이었고 파라마타(Parramatta)와 브래드필드

(Bradfield)가 그 뒤를 이었다. 통계국(ABS)의 센서스(2016년)를 기준 으로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 를 연방 지역구별로 비교한 결과, 상위 10

투데이 한호일보 • 이슈 총선: 상하양원 투표 방법, 녹색당 지지층은 누구? • 이슈 총선: 박빙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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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총선: 선거 이슈된 ‘종교 자유 보호’ 논쟁 • 한인회 임시총회 소집 접수 • 연재: 산티아고 여행기 • 시드니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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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선거구는 시드니에 8개가 집중됐고 멜 번과 브리즈번에 각각 1개씩 있다. 톱 10은 리드, 베네롱, 파라마타, 브래 드필드, 왓슨(이상 시드니), 모레톤(브리 즈번 남부), 미첼(시드니 힐스 지역), 시드 니(시티), 멜번(시티), 베로우라(시드니 혼스비 일대) 순이다.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리드컴 일대의 리드 지역구의 한국어 사용 인구는 11,960명으로 전국 최다였다. 리드에서 한국어 사용인구는 비영어권 중 만다린 (22,709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칸토 니즈(10,844명)보다 많았다. 리드 다음으로 이스트우드, 에핑, 라이 드 일대의 베네롱이 9,333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베네롱에서 한국어 사용자 (9,333명)은 만다린(23,121명), 칸토니즈 (13,785명)에 이어 3위였다. 그 뒤로는 이 탈리아어(2,948명) 아랍(2,802명), 힌디 어, 아르메니안, 페르시안, 스페인어 순 이었다.

시드니 서부의 중심인 파라마타에서 한국어 사용자(5,086명)은 아랍어, 만다 린, 칸토니즈, 힌디어, 타밀어, 구자라트 에 이어 7번째였다. 채스우드에서 와룽가 까지 시드니 노스쇼를 포함하는 브래드 필드에서는 한국어 사용자(5,059명)가 만 다린(16,364명)과 칸토니즈(9,087명)에 이어 3위였다. 톱 10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한국어 사용자가 2천명 이상인 시드니의 연방

지역구는 블랙스랜드(Blaxland) 2,253명 (9위)와 노스시드니 2,287명(4위)였다.

“백중선거구 리드, 다수 한인 표 득표자 당선 유리” 연방 지역구(유권자 약 10만명 기준)의 한국어 사용자 인구 중 얼마만큼이 호주 유권자인지에 대해서 정확한 통계는 없 다. 대략 50%선으로 추정한다면 톱 10 지

노동당 ‘샘 크로스비’ vs 자유당 ‘피오나 마틴’ 격돌

역구 중 약 4만5천명이 한국계 유권자로 가정할 수 있다. 따라서 초박빙 경합 지역구인 리드(약 5-6천명으로 가정)에서 한국계 유권자들 로부터 다수의 표를 얻는 경우, 당선에 매 우 유리할 수 있다. 리드 지역구의 샘 크로스비 노동당 후 보는 이같은 점을 감안해 한국계 켐페인 봉사자들을 확보해 동포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뒤늦게 공천을 받 은 자유당의 피오나 마틴 후보도 스트라 스필드 일대에서 한국계 지지자들의 지 원을 받으며 켐페인을 하고 있다. 두 번째로 한국어 사용자가 많은 베네 롱은 이번에는 경합 지역구가 아니라는 점에서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3선에 성공한 존 알 렉산더 의원(자유당)이 신경외과전문의 브라이언 아울러 후보(노동당)에게 낙승 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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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총선)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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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총선 기표방법

⟨하원⟩ 모든 후보 선호도(번호) 기표해야

10-12% 득표율의 녹색당.. 지지층은 누구?

⟨상원⟩ 굵은 선 위(상단) 6번 이상, 하단은 최소 12번 기표 다소 복잡한 호주 ‘비례대표 선호도’ 투표 방법 사표 방지 장점, 의무투표.. 불참 시 벌금 $20 하원 151석 전원, 상원 76석 중 40석 보선 2019년 연방 총선(5월 18일)에도 유권 자들은 상원 및 하원 2장의 투표 용지에 기표를 해야 한다. 호주 투표는 선호도 및 비례대표제를 반영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 잡한 편이다. 그러나 사표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투표 중 잘 못 기표 등 실수 를 하는 경우, 새 투표용지를 받아 기입하 면 된다. 호주는 의무투표제로 이유 없이 연방 투표를 하지 않는 경우 $20의 벌금이 부과된다.

작은 초록색 하원 투표용지 작은 크기의 하원(House of Representatives) 투표용지(초록색)는 지역구 의원 을 선출하는 것으로 후보 이름 앞의 네모 박스에 선호하는 순서대로 번호를 모두 기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역구 출마자 가 7명인 경우 1번부터 7번까지 모두 기표 한다. 후보가 5명인데 4번까지만 기입하 면 무효표(informal vote)가 된다. 현 45대 하원 의석(총 150석) 분포는 연 립 73석(자유당 58석, 국민당 15석), 야당 인 노동당 69석, 크로스벤치(Crossbench) 8석(녹색당 1석(아담 밴트), 케터 의 호주당(KAP) 1석(봅 케터), 중도연대 1 석(Centre Alliance, 레베카 샤키), 무소 속 4석(앤드류 윌키, 캐시 맥고완, 케린 펠 프스, 줄리 뱅크스), 국민당 1석(케빈 호 간)이다.

2019 총선에서 하원은 1석 늘어난 151 석이며 전원을 새로 선출한다. 하원의 과 반(76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이 집권당이 된다. 여야 모두 과반에 미달될 경우, 무소 속 및 군소정당과 연대해 소수내각을 구 성해 집권할 가능성도 있다.

매우 큰 흰색 상원 투표용지 신문지 정도로 매우 큰 크기인 흰색의 상원(Senate) 투표용지는 좌우로 굵은 선 이 그어져 있다. 투표 방법은 이 굵은 선 위 (상단) 또는 아래(하단) 중 하나를 선택한 다. 상단을 선택하는 경우, 최소 1-6번을

원하는 선호도에 따라 기입해야 한다. 6번 이상 기입해도 된다. 하단을 선택하는 경 우, 최소 1-12번까지 선호도를 기입해야 한다. 원하면 12번 이상을 기입해도 된다. 상원은 인구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6개 주 12명씩, 2개 준주 2명씩 총 76석이다. 총선에서는 절반씩 보선한다. 2019년 총 선에서 76석 중 40명을 선출한다. 6개주 에서 절반인 6명씩 보선하고 2주 준주에 서 2명씩 4명을 선출한다. 신임 상원의원 은 새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7월 1일부터 3 년 임기를 시작한다. 현재 상원의석은 연립 32석(자유당 26 석 + 국민당 6석), 노동당 26석, 녹색당 9 석, 군소정당 및 무소속 10석이다. 새로 선 출하는 40석은 연립 15석(자유당 11석, 국 민당 4석), 노동당 13석, 녹색당 6석, 군소 정당 및 무소속 6석이다. 선호도 배분에 따라 개표에 상당한(약 2주) 기간이 요구 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앤소니 그린 ABC방송 선거전문가가 상원 투표용지를 들고 있다.

녹색당의 연방 상원 9명과 아담 밴트 하원의원(웹사이트 사진)

대도시 거주자, 청장년, 고소득층 비율 높아 빅토리아, 멜번 집중.. 남호주는 약세 상원 9석 강세, 하원 1석 불과 선거 때 마다 약 10-13%의 득표를 하 는 정당인 녹색당(The Greens)은 독자 적으로 집권을 할 수 있는 정당은 분명 아니지만 군소정당으로 분류하기도 애 매하다. 주요 정당(자유당, 노동당)과 군소정당의 중간 정도로 볼 수 있다. 정 치적으로 친환경, 기후변화 아젠다를 가장 중시하며 큰 목소리를 낸다. 난민 정책, 성소수자권리, 성별 동등권 등 사 회적 이슈에서는 가장 진보적인 입장 을 취한다. 현 45대 연방 의회에서는 하원에서 150석 중 1석, 상원 76석 중 9석을 차지 하고 있다. 2019 연방 총선에서는 멜번 의 2개 지역구(맥나마라와 쿠용)에서 노동당과 연립 의원에게 도전해 두 번 째 하원의원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상 원에서는 9명 중 6명의 의원들이 재도 전한다.

5월 4-5일 실시된 로이 모건 여론조 사(Roy Morgan Polls)에 따르면 여야 양당 구도(on a two-party preferred basis: 2PP)에서 노동당 51%, 자유-국 민 연립 49%로 박빙 판세였다. 이런 상 황에서 여야 모두 하원에서 과반을 차 지하지 못할 경우, 소수내각(a hung Parliament)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녹색당의 가치가 커질 수 있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 에서 녹색당은 11%로 연립(약 39%), 노동당(약 35%)에 이어 세 번째다. 진 보성향인 녹색당 지지자들은 노동당에 2순위를 배정하는 경우가 많아 선호도 합산에서 노동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 2010년 총선 때 녹색당은 상원 에서 13.1%, 하원에서 11.8%로 역대 총 선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녹색당 지

지자들의 특징은 사회-경제적으로 가 장 고소득층(31%)이며 젊은층, 대도시 거주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중간 소득 층의 24%가 녹색당 지지자들이었다. 10년 동안 성별로는 여성이 2010년 54%에서 59%(+5%)로 상승했다. 남성 은 46%에서 41%(-5%)로 하락했다. 지지자의 거의 절반(49%)이 35-64세 연령그룹이며 18-24세 17% (+1%), 25-34세 25%(+3%)로 젊은층의 지지 율이 높다. 35-49세는 29%, 50-64세는 20%를 차지했다. 대도시 거주자들이 71%로 다수를 차지했다. 녹색당 지지자들 중 농촌/지 방 거주자들은 29%였다. 빅토리아 (특 히 멜번) 거주자들이 32%로 최다였다. 그 뒤로 NSW 28%, 퀸즐랜드 18%, 서 호주 11%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남호 주 (3%)는 닉 제 노 폰 팀 (Nick Xenophon Team)/중도연대(Centre Alliance)의 부상으로, 타즈마니아 (3%)는 재키 램비의 세력으로 녹색당 지지율이 약세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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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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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151석 중 박빙 지역구는 어디? ⟨NSW⟩ 리드 린지 와링가 등 11개 관심 집중 빅토리아 12개, 퀸즐랜드 10개 등 접전 예상 2019년 연방 총선에서 하원의 전체 지 역구(electorates 또는 divisions)는 현 재 45대 의회(150석)보다 1석 늘어난 151 석을 선출한다. 과반인 76석이 집권에 필요한 ‘매직넘 버’다. 그러나 집권당에서 하원의장을 선 출하며 하원의장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 기 때문에 ‘매직넘버 +1’인 77석 이상을 차지해야 안정적으로 하원을 운영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소수내각), 무소 속 또는 군소정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야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유권자수(인구 분포)에 기초한 새로운 (46대) 하원 151석의 주별 의석(seats) 분 포는 다음과 같다: NSW 47석, 빅토리아 38석, 퀸즐랜드 30석, 서호주 16석, 남호 주 10석, 타즈마니아 5석, ACT준주 3석, 노던테리토리준주 2석. 지역구가 가장 많은 3개 주에서 현재까 지 박빙 또는 경합 판세의 선거구는 다음 과 같다.

⟨NSW⟩11개 경합 뱅크스, 컬에어(Calare: 연립 vs 포수 당), 코우퍼(무소속 vs 국민당), 파러(Farrer, 케빈 맥 무소속 vs 연립), 길모어(노 동당 vs 연립), 휴즈( (Hughes, 연립 vs 노 동당), 린지(연립 vs 노동당), 페이지(연립 vs 노동당) 리드(노동당 vs 연립), 로버트

슨(노동당 vs 연립), 와링가(무소속 잘리 스테갈 vs 연립 토니 애봇), 웬트워스(연 립 vs 무소속 케린 펠프스) NSW에서 가 장 관심을 끄는 백중 지역구는 리드 (Reid), 펜리스 지역인 린지, 무소속의 잘 리 스테갈이 토니 애봇 전 총리에게 도전 한 와링가, 롭 오크쇼트 전 의원(무소속) 과 국민당 후보가 대결하는 코우퍼(Cowper) 등이다.

시드니 이너웨스트 지역인 리드(Reid)의 샘 크로스비 노동당 후보

당), 도슨(연립 vs 노동당), 딕슨(노동당 vs 연립), 플린(연립 vs 노동당), 포드(노 동당 vs 연립), 허버트(연립 vs 노동당), 라

리드의 피오나 마틴 자유당 후보

이카르트(연립 vs 노동당), 페트리(노동 당 vs 연립) 퀸즐랜드도 박빙 대결이 많다. 특히 딕

와링가에서 격돌하는 토니 애봇 전 총리(자유당)와 무소속의 잘리 스테갈 후보

슨에서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노동당의 프랑스 알리 후보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 았다. 북부 카프리코니아는 마진이

0.06%에 불과하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빅토리아⟩12개 박빙 대결 치스홀름(노동당 vs 연립), 케이시(연립 vs 노동당), 아스톤(연립 vs 노동당), 코랑 가마이트(노동당 vs 연립), 디킨(연립 vs 노동당), 플린더스(연립 vs 노동당), 히깅 스(연립 vs 노동당), 인다이(연립 vs 무소 속), 쿠용(연립 vs 녹색당), 라트로브(노동 당 vs 연립), 맥나마라(노동당 vs 녹색당), 모나쉬(연립 vs 노동당) 빅토리아에서 관 심을 집중시킨 박빙 대결은 중국계 여성 후보들이 격돌하는 치스홀름, 불과 0.03% 마진의 초박빙 판세인 코랑가마이트, 1% 마진의 던클리 지역구 등이다.

⟨퀸즐랜드⟩10개 보너(연립 vs 노동당), 브리즈번(연립 vs 노동당), 카프리코니아(연립 vs 노동

2019 총선 양자대결 ⟨뉴스폴⟩ 51:49 “박빙 판세” 로이모건 “격차 2→4%로 확대, 연립 패배 가능성 커져” 유권자 37.5%만 ‘모리슨 정부 긍정 평가’, 44.5% 부정 평가 5.18 총선 한 주 전 실시된 2건의 여 론조사 결과, 양자 대결(2PP)에서 뉴스 폴(Newspoll)은 51:49로 박빙 판세를, 로 이 모 건 여 론 조 사 (Roy Morgan Poll)는 52:48로 노동당의 근소 우세를 예측했다. 선거 전 여론조사는 미국 대 선에서처럼 얼마든지 빗나갈 수 있다. 뉴스폴 여론조사(12일)는 노동당으 로의 득표율 반등(swing)이 1.36%였 다. 이 결과 하원(151석) 중 노동당이 77석(+5석), 자유-국민 연립은 68석(5석), 기타 6석(군소정당 및 무소속) 분 포를 예상했다.

이는 노동당이 매직넘버인 과반 (76)+1= 77석으로 무소속 또는 군소 정당 제휴 없이 겨우 독자 집권이 가능 할 것이란 분석이다. 연립 68석은 자유 당 40석, 자유국민당(LNP, 퀸즐랜드) 18석, 국민당 10석을 합친 것이다. 기타 6석은 녹색당 1석(빅토리아 아 담 밴트), 남호주 중도연대(Centre Alliance 레베카 샤키), 봅 케터(케터의 호주당(KAP), 퀸즐랜드), 무소속 3석 이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연립(말콤 턴 불 총리)은 76석으로 재집권했고 노동

⟨로이모건⟩ 52:48 “노동당 근소 우세” 당은 69석, 기타는 5석이었다. 로이 모간 여론조사는 11-12일 전국 1,265명 유권자를 상대로 대면 인터뷰 를 한 결과로 뉴스폴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5월 4-5일 여론조사 때까지 여 야 격차는 51:49로 박빙 양상이었는데 여야의 공식 선거 캠페인 런칭 후 격차 가 4%로 커졌다. 이 예측이 맞을 경우, 소수내각(a hung Parliament) 가능성 은 줄어든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은 연립 38.5%로 불변이었고 노동당은 35.5%로 1.5% 상승했다. 노동당의 상승은 녹색당 (10%)의 1% 하락에서 지지율이 이동 한 것으로 보인다. 폴린 핸슨의 원내이 션(One Nation)은 4%, 클라이브 파머 의 연 합 호 주 당 (United Australia

Party: UAP)은 3.5%로 각각 변동이 없었다. 무소속/군소정당은 8.5%로 0.5% 하 락했다. 정부 신뢰도(Government Confidence Rating)에서 불만 의견이 커 졌다. 유권자의 44.5%(+3.5%)가 ‘호주가 잘 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Australia is heading in the 'wrong direction') 고 밝혔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Australia is heading in the 'right direction)’는 의견이 37.5%(-2.5%)에 불과했다. 이 비율은 집권 연립 여당 지 지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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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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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가치관에 입각해 투표하라” “이번 총선에서 종교적 가치관에 따라 투표해달라.”호주크리스천학교연합 (Christian Schools Australia: CSA)이 학부모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촉구한 서 신을 발송했다. 미션스쿨의 총선 관여는 호주에서는 거의 전례가 없었다. 16만장 이상의 서신이 백중 지역구에 배포된 것 으로 알려졌다. CSA는 최근 럭비선수 이스라엘 폴라 우 파문 이후, 이른바 ‘종교자유 보호 켐 페인’을 시작한 전국 329개 크리스천학교 들의 전국 연대 중 일부다. 학부모 서신에서 CSA의 마크 스펜서 (Mark Spencer) CEO는 “이번 총선은 종 교적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18일(토) 학부모들 이 투표장에 갈 때 종교적 신념(가치관)에 따른 투표를 하고 종교적 권리 보호를 감 안할 것을 촉구했다. CSA는 투표 방법(지지 정당)을 밝히지 않았지만 노동당과 자유당을 비교했다. 노동당이 성차별법(Sex Discrimination Act)을 개정해 미션스쿨에서 학생과 교 사를 종교에 따라 차별할 수 있는 예외 조

호주크리스천학교연합, ‘종교 자유 보호’ 이례적 강조 이스라엘 폴라우 파문 → 교계 결집 → 총선 영향 모양새

(왼쪽부터) 빌 쇼튼 야당대표, 럭비 스타 이스라엘 폴라우, 스콧 모리슨 총리

항을 폐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예 외 조항은 학교가 가르칠 수 있는 것을 보

호하며 또 공유하는 신념을 가진 교원을 채용할 수 있다면서 폐지 반대 의향을 밝

CSA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신 중 정당별 종교관 설명

혔다. 반면 자유당은 종교 자유의 권리, 동등권, 법적 비차별을 보호할 것이라고

두둔했다. CSA가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 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스펜서 CEO는 편지에서 “종교적 자유

이슈는 이스라엘 폴라우 파문을 넘어선 다(the issue of religious freedom goes beyond Israel Folau)”고 주장하며 학부 모들에게 종교적 가치관에 따라 투표하 도록 당부했다. 앞서 호주 기독교계 지도자들은 스콧 모리슨 총리와 빌 쇼튼 야당대표에게 종 교적 신념을 보호하는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스펜서 CEO 도 이 서신을 보낸 9명의 기독교계 지도 자들 중 한 명이다. 호주 기독교계에서는 동성결혼 합법 화와 성차별법 개정 제안과 관련해 분열 적인 논쟁으로 학교 안팎에서 우려가 커 졌다는 의견을 밝혔다. 14일 빌 쇼튼 야당대표는 “총선을 앞두 고 동성애자가 지옥에 갈 것이란 논쟁이 진행된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 모 리슨 총리는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대 발언을 하지 않고 기독교 가치관과 실정 법 모두 존중한다는 어정떵한 태도를 보 이며 문제에 정면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모리슨 총리는 종교와 정 치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모리슨 총리 “믿음과 정치는 별개” “종교적 표현의 자유 존중 불구 실정법 인정해야” ‘이스라엘 폴라우 파문’ 여야 대표 ‘선긋기’ 분명

스콧 모리슨 총리가 주일 예배에 참석해 찬양을 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관점과 종교적 표 현의 자유 문제가 선거 마지막 주간 쟁점이 된 가운데 스콧 모리스 총리 는 “믿음과 정치는 별개”라고 강조 했다. 모리슨 총리는 오순절 계통의 개신교회(크로눌라 소재)에 출석하 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이 발언은 총리가 13일(월) 퍼스에 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 에서 나왔다. ‘동성애자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믿느냐?’는 한 기자의 직 설적인 질문에 모리슨 총리는 “나는 호주의 실정법을 지지한다”라고 대 답했다. 호주에서는 2017년말 의회 에서 동성결혼 합법화가 통과됐다. 그는 2017년 우편 투표로 동성 결 혼이 합법화된 후 반대하던 입장이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 지 않았다. 그는 의회 표결 당시 기 권한 바 있다. 토니 애봇 전 총리, 피 터 더튼 내무장관 등 자유당내 강경 보수파 의원들 다수가 기권했다. 모리슨 총리는 “법은 법이다. 변 화가 생겼고 사람들이 거기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기쁘

게 생각한다”라고 간접적인 화법으 로 실정법 존중 의향을 밝혔다. 그는 “나는 어머니의 ‘조용한 신 앙심’을 모범으로 따르고 있다. 그녀 의 믿음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 로 이어졌다”면서 “내 믿음은 정치 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 지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럭비 스타 이스라엘 폴라우의 ‘동 성애자 지옥행’ 코멘트와 관련된 표 현의 자유에 대한 질문을 받은 모리 슨 총리는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모두 지지한다”면서도 계약 위반 시 고용주의 계약 해지 권리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폴라우는 럭비협회(Rugby Australia)로부터 해고 등 징계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빌 쇼튼 야당 대표는 “이 문제는 계약 협상의 문제이지만 이스라엘 폴라우는 물론 개인적인 견해를 밝 힐 수 있다. 그로 인해 고용상의 불이 익을 당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사태 의 또 다른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일 기자 wonkim@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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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개정위한 ‘한인회 임시총회’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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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 표 향배가 리드 당락 가늠”

송석준, 이수길 등 271명 서명한 ‘소집안’ 접수시켜 “회비 납부 규정 고쳐야”, 선관위 해체 요구 한인회 “ 21일 후보 등록 후 대안 논의 계획” 32대 한인회장 선거가 ‘윤광홍 vs 강흥 원’ 두 사람의 경선이 될 것으로 예측되 는 가운데 ‘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이영 환, 이하 선관위) 해체 및 선거권자 규정 에 대한 개정’을 요구하는 임시총회 소집 안이 접수되면서 신임 한인회장 선거까 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석준 전 시드니한인회장과 이수길 민주연합 호주회장 등의 임시총회 공동 대표단은 동포 271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한인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청원서의 주요 내용은 “선관위 해체와 정관 개정안에 따라 한인회비 납부와 관 계없이 모든 회원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 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인회 정관 13조 ‘총회의 소집’에 따 르면 200명 이상의 요청에 의한 임시총 회의 경우, 회장이 요청받은 날로부터 30일 안에 소집할 수 있고 한인회장이 소 집하지 않을 경우, 정회원 200명의 대표 자가 소집할 수 있다. 송석준 전 한인회장은 “문제 많고 신뢰 가 떨어진 한인회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선관위로서는 공정한 선거를 기대할 수 없기에 입시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또 매 우 저조한 한인회비 납부 상황을 감안해 이 조항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드니한인회는 16일 발표한 ‘32대 한인회 회장 선거에 대한 한인회 입장’에서 “한인회 선관위 규정이 수정

샘 크로스비 노동당 후보 ‘아리랑’ 풍물패와 함께 유세 리드 지역구의 샘 크로스비 노동당 후보가 12일 한인들과 함께 스트라스필드 상가에서 유세를 했다.

임시총회 소집안을 접수시킨 송석준 전 한인회장(왼쪽)과 이수길 호주민주연합 회장

되지 않는한 현 규정대로 공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등록한 후보들을 상 대로 회비 납부 문제를 논의하고 합의가

되면 한인회 운영위에서 선관위 규정을 개정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리드(Reid)는 한국어 사용 인구가 가장 많은 연방 지역구다. 영어 외 사 용 언어 중 한국어(약 1만2천명)는 만 다린(약 2만2천명) 다음으로 2위이며 칸토니즈(약 1만1천명)보다 많다. 한 인 유권자 다수 득표가 당락을 결정 지을 것이다. 한인 유권자들의 선택 이 매우 중요하다.” 2019 총선에서 리드는 여야의 집권 에 꼭 필요한 백중 지역구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거구 중 하나다. 리드 에 출마한 샘 크로스비(Sam Crosby) 노동당 후보는 총선 전 마지막 토요 일인 12일 스트라스필드 분수대 광장 에서 아리랑 문화예술단(단장 김진 해)과 동포 15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 여한 가운데 상가를 방문하며 선거 유세활동을 펼쳤다.

전통 풍물패의 삼색 의상을 곱게 차 려 입은 아리랑 문화예술단은 박응수 가 상쇠를 잡고 곽수한이 상장고로 앞장서 20여 명의 풍물패를 이끌며 스트라스필드 분수대 광장에서 한인 상가 밀집 거리를 돌며 흥겨운 농악 가락을 선사해 많은 인파로부터 갈채 를 받았다. 이 캠페인에는 노동당의 중진인 토 니 버크(Tony Burke) 의원(왓슨 지 역구 후보), 조디 멕케이 NSW 주의 원이 함께했다. 또한 피터 김 시의원 (라이드시), 김광일 6.15 공동선언실 천 대양주 위원회 위원장, 승원홍 호 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박은덕 변호 사 등 동포사회 대표자들도 상당수 참가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피터 김 시의

원과 주경식 교수, 스트라스필드 시 장을 역임한 권기범 변호사 등이 크 로스비 후보를 지원하며 노동당 지지 표 확보를 돕고 있다.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한 크로스비 후보가 리드 지역구를 탈환할 경우, 빌 쇼튼 노동당 정부의 출범 가능성 이 커진다. 과거 노동당 텃밭이던 리 드를 처음으로 자유당 선거구로 만든 크레이그 런디 의원이 불출마(정계 은퇴)했고 자유당은 아동심리학자인 피오나 마틴(Fiona Martin) 후보를 내세워 맹추격을 하고 있다. 현재 판 세는 근소한 차이로 크로스비 후보가 앞서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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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어린이집’으로 국고보조금 400만불 꿀꺽 “조폭 뺨치는 지능 범죄”.. 시드니 사기조직 18명 기소

수백만 달러의 혈세를 사취한 것으로 드러난 NSW의 한 유령 어린이집과 관련 해 사기를 저지른 18명이 지난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시드니 남서부 및 일라와라

(Illawarra) 지역 23곳을 급습해 가짜 어 린이집 운영에 관련한 남성 3명과 여성 15명 등 사기 용의자 1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조직범죄 주동, 14명은 범

일본기업 ‘무지’ 호주서 승승장구 심플, 세련된 디자인 강점.. 매출 고성장 호주 소비자들이 낮은 가격에 고품질, 심플 디자인을 자랑하는 일본 브랜드 무지 (Muji)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문구류와 의류, 침구, 수납, 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무지는 2013년 호 주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전국 5개 매장 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2670만 달러보다 910만 달러 증가한 3,580만 달러를 기록하 면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호주 무지의 다케시 후지모토 사장은 “호주에 첫 매장을 열었을 당시엔 일본 무

지 브랜드에 이미 익숙한 아시아계 고객들 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호주인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리테일오아시스(RetailOasis)의 스티브 쿨마는 무지 매장 첫 방문자 들에게 무지 브랜드는 다소 불편한(intimidating)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이 놀라울 정도로 정갈하고 깔끔해서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심플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스타 일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충분히 끈다”고 덧붙였다. 멜번 채드스톤(Chadstone) 쇼핑센터의 무지 1호점은 8월경 기존 300평방미터에

죄 가담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다수의 장소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합법적인 보육 시설 로 보이게 하기 위해 아이들의 활동사진 및 일정표, 운영진, 교사 근무시간표 등을 모두 허위로 작성해 제출했다. 이들이 유령 보육 시설로 연방정부에 신고한 3-7세 영유아는 약 150명으로 정 부 보조금 400만 달러가량을 부정으로 수 급했다. 어린이집 사업주 혼자 2주에 3만 달러씩 챙겨갔다. NSW 경찰청의 스튜어트 스미스 부청 장은 “불법 오토바이 갱단에서도 볼 수 없는 매우 정교하고 조직화한 범죄조직” 이라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보육 시설들 을 적발하기 위해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 혔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서 일반 콜스 또는 울워스 매장 크기의 75% 규모인 1700평방미터로 확장할 예정 이다. 후지모토 사장은 “매장 공간을 늘려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고객들에 게 단순하고 지루한 쇼핑이 아닌 ‘체 험’(experience) 중심의 ‘무지 공간’(Open Muji)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각종 지역 이벤트와 워크숍, 전시, 모임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확 장 매 장 에 는 무 지 서 점 (Muji Books)과 셀프 커피, 자수 서비스 등을 갖 출 예정이다. 무지는 전세계 975개의 매장를 운영하 고 있는데 절반이 일본에 있다. 지난해에 는 글로벌 매출 54억 달러를 기록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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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유로비전’ 호주 대표 밀러-하이드케.. 결승 진출 37세 주부 가수 겸 싱어송 라이터, 18일 아침 SBS 생중계

산후우울증 극복한 노래 <무중력>으로 우승 기대감 2019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 이하 유로비 전)’ 호주 대표로 참가한 케이트 밀러하이드케(Kate Miller-Heidke)가 15 일(수) 오전 6시(호주시각) 준결승전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결승 진출 이 확정되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호주는 2015년부터 참 가하고 있는데 2016년 스웨덴 경연에 서 한국계 임다미의 준우승이 최고 성 적이다. 이런 기대는 밀러-하이드케의 독보 적인 가창력과 이색적인 음악 세계가 다른 진출자들과 뚜렷한 차이를 만들 어낸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높다. 준결승전에서 밀러-하이드케는 2 명의 이스라엘 출신의 보컬리스트와 함께 천상에서 펼쳐지는 것과 같은 화 려하고 초현실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한편의 오페라와 같은 스펙터클한 공 연을 했다. 특히 <무중력>이라는 노래가 의미 하는 자유로움과 초월의 의미를 고음 과 함께 아름답게 표현해 박수와 환 호, 감탄을 자아냈다. 결선 무대는 18일(토) 새벽 6시(호 주 시각)에 시작되며 SBS 방송이 중 계한다. 37세 주부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밀 러-하이드케는 지난 2월 9일 열린 ‘유 로비전- 호주 선발전(Australia Decides)’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64회 유 로비전의 호주 대표로 뽑혔다. <무중 력>은 그녀가 혹독하게 겪은 산후 우

‘밀러-하이드케의 환상적인 ‘2019 유로비전’ 무대.

2016년 유로비전에서 동포 임다미가 호주 대표로 출전,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울증에 대한 경험을 담은 노래다. 역시 가수이면서 싱어송라이터인 남편과의 사이에 2살 된 아들을 두고 있는 그는 “출산은 내 고유의 삶을 송 두리째 흔들어버렸다. ‘나는 누구인 가’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너 무 낯설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

던 어느 아침에 갑자기 내 안에 드리 워진 안개가 걷히고 골든 티켓을 얻은 것 같은 ‘초월(transcendence)의 순 간’이 찾아왔다. <무중력>은 ‘나 자신 을 새롭게 발견한 감격’을 담은 노래 ‘라고 설명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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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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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금.요.단.상

연립, 3연속 집권 자격 있을까..?

고직순 편집인 (editor@hanhodaily.com)

2019년 연방 총선이 내일로 다가왔 다. 15일까지 여론조사 결과, 대략 양 자 대결에서 52:48 또는 51:49로 근소 한 차이 또는 박빙으로 노동당이 우세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트럼 프 대통령 당선)의 사례처럼 여론조 사가 틀릴 수 있다. 지난 3월 NSW 선 거 때도 미디어는 박빙을 전망했지만 연립의 여유있는 승리로 예측이 빗나 갔다. 선거에서 누가 뭐래도 한 정파(정당 이나 후보)만을 계속 지지하는 유권자 는 마음이 편할 것 같다. 큰 고민이 불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그 쪽과 친하 니까, 나의 정치 성향이 보수니까 혹 은 진보이니까, 그쪽이 계속 집권해 야 내 마음이 편하니까. 나의 이익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내 사업이 잘 될 것이기 때문에 등 구체적 이유가 있으 면 판단이 쉬울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어느 선거든 비교를 통한 선택의 문제일 수 밖에 없

다. 그 선택이 쉬울 때도 있고 어려울 경우도 있다. 자연스럽게 양당, 군소 정당/무소속 후보를 비교하면서 선택 할 수 있다. 이번 선거만큼 집권 여당이 정책에 서 야당에 비해 빈약한 전례는 없었던 것 같다. 16일 양당의 웹사이트를 검 색해 비교했다. 자유당 웹사이트 중 정책 관련(https://www.liberal.org. au/our-plan)을 보면 19개의 정책(공 약)이 설명돼 있다. 반면 노동당 웹사이트의 정책 (https://www.alp.org.au/policies/) 을 보면 무려 150개 이상의 상세한 내 용이 열거돼 있다. 너무 많아 열거조 차 힘들 정도로 차이를 나타냈다. 수적(양적) 비교로 우열을 판단할 수 없지만 노동당이 상당 기간 전부터 세부 분야별로 구체적인 정책을 준비 해 온 것은 분명하다. 반면 자유당은 지난 4월 조기 예산발표 때 핵심인 소 득세 감면 외 사실상 새로운 정책은 없 다. 약간의 정신보건 관련 정책과 총 선 한 주 전 첫 내집매입자 계약금 정 부 보증 계획이 추가됐다. 큰 틀에서 건실한 경제관리의 중요성을 줄곧 강 조하고 있는데 종전 주장을 반복하며 디테일에서는 알맹이가 없다는 비난 을 받는다. 2019 총선에서 유권자들 특히 젊은 층의 관심 1위는 환경(기후변화) 관련 이다. 환경이 경제를 제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그만큼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피할 수도, 무작정 연기할 수 없는 단계에 왔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호주의 경제 석학이며 환경 경제 분 야 전문가인 로스 가너 교수(전 봅 호 크 총리 경제 자문)는 15일(수) 멜번대 강연을 통해 호주가 두려워하지 말고 탄소세 이후 경제(post-carbon economy)를 과감하게 포용하라고 촉구했 다. 그는 상당한 비용이 들겠지만 비 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효과 (혜택)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면서

호주가 앞장서 저탄소와 대체 에너지 테크놀로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할 경우, 호주가 슈퍼파워가 될 수 있다 는 낙관론을 펼쳤다. 탄소 감축과 관련, 가너 교수는 노동 당의 정책인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의 탄소배출 45% 감축 목표 추진을 강 력히 촉구했다. 그럴 경우 그는 2040 년 ‘제로 넷 탄소배출’ 성취가 가능하 다고 전망했다. 연립의 26-28% 감축 으로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지난 2 월 뉴질랜드(남섬)를 여행했을 때 모 든 마을 중심(우체국)에 전기차(EC) 충전시설을 의무화한 것을 목격했다. 표면상 호주보다 뉴질랜드에 전기차 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미래를 대비하 는 자세는 호주보다 앞섰다. 이처럼 여러 정책과 미래 대비(기후 변화) 방안을 비교하면 쉽게 지지 정 당을 결정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호주에서는 집권당이 대체로 큰 실 수가 없으면 2번 연속 집권하는 경우 가 많다. 3연속 집권 여부를 놓고 유권 자의 호된 심판 받아 정부가 교체되곤 한다. 이런 선거 관행은 유권자들이 무서운 줄 알고 새로운 정책 개발을 게 을리하지 않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노동당은 2016년 총선 패배 후 정책 개발에 몰두한 반면 자유당은 당권 파 동 등 불안정이 지속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의 NSW 자유-국민 연립은 3연속(12년) 집권에 성공했다. 약속한 것을 상당 부분 이행했기에(그만큼 잘했기 때문 에) 예외적으로 유권자들이 한 번 더 기회를 준 셈이다. 현 연립 정부는 2번의 총리 퇴출 파 동을 겪었다. 노동당은 그런 정국 불 안정으로 총선(2013년)에서 참패했 다. 스콧 모리슨 총리의 연립 여당이 3 연속 집권 자격이 있는지 여부는 유권 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18일 결정될 것이다.

둥글고 밝은 빛 지난 일요일은 부처님 오신날이었다. 올해는 마침 일요일이 초파일이 되어 행 사하기가 좋았다. 오래전 초창기엔 주중 이라도 정해진 그날에 봉행식을 하는 것 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일부 어른 들의 뜻을 받아 들여서 정해진 그날에 행 사를 몇번 치러본 적이 있었다. 그것도 낮 에는 대부분이 일을 하다 보니 저녁 행사 가 되어서 노인들은 오기가 힘들고 일할 만한 젊은 층들은 시간에 쫓겨서 허둥지 둥 야단이었다. 그나마 몇 안 되는 신도로 서는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기독교 성향의 남의 나라에 와서 공휴 일도 아닌 날에 적은 숫자로써 정해진 날 의 행사는 우리들에겐 불가능한 일이었 다. 그 이후론 앞당긴 일요일에 행사를 하 기로 결정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처음엔 그것도 좀 어색하더니 시간이 오래 지나 니 지금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졌는데 오랫만에 일요일이 초파일이 된 날이 바 로 올해가 되었다. 한국에선 공휴일이라 거리거리 마다 연등이 달리고 시청 앞 광 장엔 큰 시설물 점등식도 갖고 해서 전국 민이 부처님 오신날 분위기를 느끼게 되 어 있는데 이곳에 와서 보니 불교 신도 조 차도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으면 그날을 모를 정도의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접 하곤 매우 놀란 적이 있었다. ‘이런 분위 기 속에서 어떻게 살며 어떤 부처님의 말 씀을 들려 주어야 살아가는데 힘이 될 것 인가’하는 회의도 들었지만 속담처럼 시 간이 약이었다. 모든 생명은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남 기 위한 자구책을 강구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유연한 존재들이다. 이젠 그러려니 하고 편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무릇 그 어떤 행사이건 모임엔 사람이 많이 와야 분위기가 살아난다. 뜻을 같이 하는 따뜻 한 마음이 함께 하고 거기다 여럿이 모이 게 되면 본래의 온도보다 더 큰 상승작용 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평소엔 젊잖은 사람도 큰 국가적 축구 경기장에 가서 관람을 하다가 우리 선수 가 골을 넣으니 벌떡 일어나서 덩실 덩실 춤을 추면서 고함을 지르는 모습 등이 이 를 반증한다. 그러나 이곳의 불교적 행사 는 언제나 조촐하다. 하지만 준비는 오래

하고 정성은 듬뿍 들인다. 합창단 등은 수 개월 전부터 매주 일요일 마다 각자의 소 임에 충실하게 정진한다. 그날에 내 놓을 비빔밥 재료는 경북 봉화 태백산에서 생 산되는 표고버섯과 산나물 등을 세 개의 큰 박스로 보내왔다. 법당에선 아름다운 선율의 찬탄의 노래 소리가 들려온다. 그 제목은 ‘둥글고 밝은 빛’이다. 그것은 붓 다께서 깨치신 진리의 빛이다. 그 실체는 일단은 둥금이다. 언제 어느때 어떤 민족 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 타당성의 법 칙이라야 그 범주에 들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자비심이며 평화를 지향하고 생명 을 사랑하는 인류애이다. 그 자비심의 빛 은 지구를 감싸고도 남아도는 영원의 빛 이다. 그것은 우주가 생기기 이전부터 있 었기에 이 지구가 없어진 이후에도 사라 지지 않는 한 물건이다. 그것을 금강경에 선 이렇게 표현했다. ‘선천지이 무기시하 고, 후천지이 무기멸이라’ (先天地而 無 其始, 後天地而 無其滅). 그 원만하고 밝 은 마음의 본성은 그냥 그대로만 머무르 지 않는다. 그 크고 밝은 덕은 끊임없이 뭇 생명을 밝음으로 키워내고 평화로 이 끈다. 부처님께서 길 옆 무우수 나무 그늘에 서 태어나 부다가야 보리수 아래에서 깨 달음을 얻은 후 45년간 길에서 길로 다니 며 그 둥글고도 영원한 진리의 말씀을 전 하면서 구시나가라의 길 옆에서 열반에 드신 80 년의 일생이 바로 그 길을 걸으신 것이다. 그래서 어둠속에서 불안해 하고 있는 중생들의 마음을 자비로운 광명의 빛의 세계로 인도한 것이다. 우리도 부처 님같이 그처럼 깨닫고 그 길을 걸어야 되 겠다고 다짐하며 찬탄하는 날이 바로 부 처님 오신날을 기리는 참 뜻인 것이다. 그래서 그 날에 둥근 연등을 달고 밝은 불을 켜서 너무 밝아서 더 어두워 지고 있 는 사바세계을 정화해 보자고 하는 것이 다. 문제는 그날에 모여서 노래만 부르고 찬탄만하고 지나 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 겠는가? 마치 허기진 사람이 맛있는 음 식 얘기만 재미있게 하고 있으면서 배고 픔을 호소하고 있는 것과 비슷함이니 반 개의 도토리 묵이라도 먹을 궁리를 해야 한다. 그 만큼 실천이 중요하다. 자칫 종

교가 관념화되어 생각에만 머무른다든지 가슴에 달고 다니는 악세사리 정도로 생 각한다면 두 가지 죄를 짓는다고 우리 승 가(승가 세계)에선 말한다. 출가함으로써 부모님에게 죄를 짓고 불교의 뜻을 바르게 실천하지 못해서 부 처님께 또 죄를 짓는다고 꾸짓는다. 그렇 게 되지 않기 위해선 수행을 하라, 마음을 밝히라, 비우라 등등 좋은 말씀들은 너무 나 많다. 어떻게 하면 자기의 마음을 스스 로가 밝힐 수가 있으며 또한 자기의 마음 을 비울 수가 있을 것인가? 잡히지 않는 애매모호함이 그 속에 잠겨 있다. 우선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그것은 선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자신의 힘 따라서 그 무엇이든 좋은 일 을 해야된다. 작은 선행이라도 꾸준하게 하다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정신이 밝아 진다. 가족 중 한 사람의 마음이 지혜롭고 밝아지면 그 영향이 전 가족에게 파급되 며 그것이 사회를 밝히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옛 성인들이 그나마 그런 밝 음으로 이세상에 오셨기에 오탁말세(五 濁末世)에 우리들이 이만큼이라도 살고 있는 것이다. 네 마음 내 마음이 따로 떨 어져 있는 것이 아니며 각기 다른 것도 아 니다. 하나의 뿌리에서 나와진 각각의 다 른 가지일 뿐이다. 그래서 즐거우면 웃고 고통스러우면 찡그리는 것은 모든 인류 들에게 골고루 적용된다. 또한 그 원 뿌리 는 둥글고도 밝은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 로 가득차 있고 그 본래의 모습으로 살아 가고자 하는 원력의 기념식이 바로 부처 님 오신날 행사의 본질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일요일엔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아래와 같이 노래하며 부처 님을 찬탄했다. “둥글고 또한 밝은 빛은 우주를 싸고 고르고 다시 넓은 덕은 만물 을 길러 억만겁도록 변함없는 부처님 전 에 한 마음 한 뜻으로 찬양합시다.”

기후 스님 (시드니 정법사 회주 스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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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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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호 칼럼 오페라 하우스 (30)

병이라는 이름의 불청객 가을이 바람을 타고 찾아왔다. 여행이 즐거우려면 돌아오게 될 훌륭한 보금자 리 가 있 어 야 하 듯 이 호 주 의 5월 은 Morther’s Day(어머니 날)가 있어 인생 여행에서 더욱 훈훈한 가정이 그리워지 는 계절이기도 하다. 신(GOD)이 세상의 수많은 가정에 일 일이 임재할 수 없어서 어머니를 대리로 파견했다는 어느 철학자의 말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 어머니의 사랑은 가이없다 (Unlimited). 어머니의 생사를 불문하고 인간은 생 을 다하는 날까지 뇌리에서 어머니의 영 상이 사라지지 않는다. 청량한 가을에 달갑지 않은 질병이라 는 불청객이 찾아 와서 주위에 고생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현대 의학에서 병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아서 4만 가지라고 한다. 인체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외 부적 현상(증상)을 모두 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대 의학은 그 증상을 완화, 중지, 억제에 초점을 맞추어 근본적인 치료보 다는 증상을 치료하는 대증요법(對症療 法, symptomatic treatment)이 주를 이 룬다. 한편 자연치유에서는 인체 내부 문제 로 일어나는 증세를 병으로 보지 않는다. 모든 질병은 인체 내부에 쌓인 독소와 노 폐물을 원인으로 진단한다. 모든 병의 원인은 체내에 쌓인 독이므 로 독소만 제거하면 병이 낫는다는 이론 을 펼친다. 노인은 젊은이보다 병은 적지만, 그들 의 병은 그들로부터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병은 신체의 장애이더라도, 마 음에 두지 않는 한 의지의 장애는 아니다. 병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밭처럼 파서 갈아준다. 병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것 을 견디는 사람은 보다 깊게 보다 강하게 된다. 그래서 병든 사람이란 정상적인 사람보 다도 자신의 넋에 더 가까이 가는 사람이라 고 어디선가 전해들은 이야기가 떠오른다. 노년의 길목에 다다르면 <성인병>이라 는 손님이 방문해서 본의 아니게 불편한 동거(?)에 들어간다. 소위 5대 성인병이 다. #고혈압, #당뇨, #관절염, # 골다공 증, #변비.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이, 여성은 요실 금이 사랑방(?)을 차지하게 된다. 옛말에 일병 장수(병 하나 있으면 장수) 하고 무병 단명하다고 했으니 그나마 위 로가 되는 걸까? 또한 암 이나 치매가 무단으로 노구에 침입하여 본인과 가족의 애간장을 태운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약 80%를 점하 고 있으며 뇌에 독성 노폐물(베타 아밀로 이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생기는 뇌질환이다. 뇌 양쪽에 있는 2개의 ‘해마(직경 1cm, 길이 10cm)’에는 우리가 인지한 내용들 이 저장된다. 그렇다면 본인은 모르는 가운데 전 가 족을 걱정의 먹구름으로 몰고 가는 치매 를 예방할 수는 없을까 ? 가장 먼저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필 수적이다. 하루 2리터 내외의 순수한 물(청량음 료, 홍차 등 음료 제외)을 마셔서 급성과 만성 탈수증을 예방한다. 인체에 물이 부 족하면 뇌에 물 공급이 줄어서 뇌질환 발 생의 원인을 제공한다. 30대부터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습관 이 계속되며 노인이 되면 더욱 물을 마시 지 않게 된다. 첫째 걷기를 한다. 걷기는 뇌 혈류를 증 가시킨다. 미국 일리노이 의대 연구팀의 실험 결과, 걷기를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 되어 뇌 혈류가 두 배로 증가 된다.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 세포를 죽이 는 호르몬이 줄며 뇌가 빠르게 활동한다. 둘째, 와인을 마신다. 와인은 기억 수용 체를 자극한다. 하루 한 잔이나 두 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 구 결과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의대 연구 소에서 발표되었다. 뇌에 있는 NMDA(N-methyl D-aspartate, N-메틸 D-아스타르테이트산) 이라는 기억 수용체가 와인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활성화된다. 특히 레드 와인은 항산화 성분이 뇌 세 포 파괴를 막아 기억력을 증대시킨다. 셋째, 커피를 마신다. 커피는 중추 신경 흥분제다. 프랑스 국립 의학 연구소 연구 결과, 하루 3잔 이상 마신 그룹은 기억력 저하가 45% 낮았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 성분은 중추 신경 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의식 조절 장치)

독감 계절에 건강 지키기

에 작용, 기억력을 높여준다. 넷째, 잠을 잘 잔다. 잠은 스트레스 호 르몬을 감소시킨다. 하루 6시간 이상 자 야 한다. 특히 밤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2 시 사이에 ‘코티졸(뇌세포 파괴하는 스트 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므로 꼭 이 시간대에 자는 것이 좋다. 다섯째,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다. 메모 는 기억을 돕는다. 뇌는 장기 기억 용량은 무제한이지만 단기 기억 용량은 한계가 있다. 기억 세포가 줄어든 노인은 메모 습 관을 갖지 않으면 단기 기억들이 가득차 게 되어 건망증이 심해 진다. 여섯째, 독서 취미를 갖는다. 독서는 기 본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바둑이나 화투 보다는 독서가 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서울 경희대 연구팀이 바둑, 고스톱, TV 시청, 독서를 조사한 결과, 독서가 가 장 효과가 컸다. 독서를 하면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반복 훈련을 하므로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신문 읽기는 피부 호 흡이고 신간 서적 읽기는 폐 호흡이며 고 전 읽기는 복식 호흡이라니까 혈액 순환 에도 도움이 되겠다. ‘병에 걸려야 처음으로 건강의 즐거움 을 안다’는 영국 속담이 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고 오늘 걱정은 오늘로 족하다. 사탄의 달력에는 어제와 내일만 있고 하나님의 달력에는 오늘만 있다고 하지 않는가?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음의 네 가지 행 동을 병행하자. 첫째 Do it.(하자) 둘째 Connect it.(맺자) 셋째 Learn it.(배우자) 넷째 Give it.(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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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주 (자유 기고가) bjk1940@daum.net

호주는 겨울인 6월부터 독감과 감 기가 유행하는 기간이다, NSW는 올 해 1-3월 독감 환자가 6,400명이 발병 했다고 한다. 작년에는 3,148명이었 으니 2배 이상 급증했다. 학교 결석률도 근래 크게 늘었다고 한다. 시드니에서는 동부, 남부, 북부 지역의 16개 양로원에서도 발병해 10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여행자들이 겨울철인 북반부 국가들을 방문하고 독감에 걸려 호주 로 귀국하면서 호주의 여름에 독감균 을 퍼트린 결과가 주요 원인이다. 독감과 감기는 모두 바이러스가 옮 기는 병으로 증상이 비슷하지만 대처 방법은 다르다. 감기는 200여 개의 변종된 균이 옮기기 때문에 감기 예 방 주사는 아직 없다. 그런데 독감(인 플루엔자, influenza)은 균주 A, B, C 중에 주로 인플루엔자 A형이 문제 가 된다. 그런데 A형이 많은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우리 몸이 인식하기 어렵다. 그래서 많은 변이를 넣은 예방주사 (백신)를 만들어 항체가 생기게 했다. 그렇다고 주사 맞은 사람이 100% 안 전 하지는 않다. 같은 균주일 경우 7090%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을 해도 2주 후에 면역력을 가지게 되 기 때문에 3, 4월 안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주사가 없을 당시인 독감은 맹 위를 떨쳤다. 1918년 세계 1차대전이 끝나고 귀국하는 군인들에 의해 스페 인 독감이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1919 년 까지 전세계에서 5천만명이 사망 했다. 근래인 1998년 7월 13일 홍콩에 서 처음으로 독감이 시작하여 6개월 간에 독감으로 세계에서 사망자만 100만명이 넘었다. 그 유명한 홍콩 독 감이었다. 독감 예방주사로 인해 어린이와 고 령자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다. 아직 도 미국 의학 통계국에 의하면 매년 세계에서 29만1천명에서 최대 64만6 천명이 독감으로 사망한다. 독감 바 이러스 때문이 아니고 몸에 면역체인

티 셀(T-Cell)이 강력한 면역력으로 균을 공격하다 우리 몸의 세포를 파괴 하게 되어 조직이 파괴되어 사망한다 는 것이다. 항생제를 복용하면 면역 세포의 활동이 크게 줄어 감소된다고 한다. 감기는 1∼2주 동안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완만하게 지속되 고 성인은 열이 드물거나 미열에 그 치지만 유아나 어린이는 발열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1∼2주 지 나면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독감의 경우, 증세를 방치하면 치명적인 위 험에 빠질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감 기 증상에 고열·두통·근육통·관절염 등 심한 몸살 기운을 더한 증상이 나 타난다. 특히 독감은 폐렴과 같은 합 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65세 이상의 노인·심장질환자·만성폐질 환자·당뇨환자 등에겐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하다. 독감은 일단 걸리면 의사를 방문하 여 지시에 따르는 것이 상책이다. 감 기에 걸리면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 구 속의 비타민 C가 급격히 감소한다. 때문에 평소 권장량보다 많은 양을 섭 취해야 몸 속 비타민 C의 평균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면역력을 높여줘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감기와 독감의 감염 경로 역시 차이 가 있다. 감기는 환자에게서 나온 바 이러스가 손을 통해 접촉됐을 때 감염 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사람 많은 곳에 외출하고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반면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를 할 때 생기는 작은 물방울에 묻어 인체 외부로 나오고, 이것이 공기 중 에서 다른 사람의 호흡기에 전달되는 형태로 퍼져나간다. 기침할 때 마스 크로 입을 가리도록 권하는 것도 이 러한 전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서 다. 그러나 독감도 손을 깨끗이 씻어 야만 감염을 막을 수 있다. 감기나 독 감이나 예방은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다.

생일 축하 노래(Happy birthday to you)를 두 번하는 동안 손을 깨끗 이 씻으라고 한다. 손씻기 6 단계를 소개한다. ▲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르기 ▲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편 손가락을 돌려주며 문지르기 ▲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기 등 총 6단계의 손씻기 방법이다. 다음은 실내에 습도를 지키도록 한 다. 습도가 적정 기준(50∼60%)보다 낮거나 너무 높으면 우리 몸은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겨울은 여름보다 습도가 훨씬 낮은 환경에서 생활한다. 우선 계절적 요 인으로 여름보다 습도가 10∼20% 낮 다. 또 추위 때문에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실내는 난방을 하는 데다 환기를 제대로 안 해 습도가 낮 아진다. 공기가 건조하면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오래 떠다닐 수 있기 때문 에 그만큼 전파 확률도 높아진다. 실 내가 건조하면 코 점막에 붙어 있는 섬모의 운동 기능이 떨어진다.

하명호 (자유 기고가) miperr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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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이강진의

시골엽서 뉴질랜드 여행기(7) 잠시 머물며 정들었던 호키티카(Hokitika)를 떠나 다음 목적지 클라이드 (Clyde)로 떠난다. 뉴질랜드를 찾은 관광 객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유명한 관광지 퀸즈타운(Queenstown)에서 가까운 곳 이다. 숙소까지 6시간 이상 운전해야 하 는 먼 거리를 향해 떠난다. 일찌감치 일어나 새로운 곳을 찾아 나 서는 설렘을 간직하고 서해안을 따라 남 쪽으로 내려간다. 가는 도중에 관광지, 프랜즈 조세프 빙하(Franz Josef Glacier)라는 동네를 거치게 된다. 숙소에 늦 게 도착하더라도 볼거리를 지나칠 수는 없다. 일단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관광지 로 향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헬리콥터를 이용 하는 관광 상품을 선전하고 있다. 만년설 이 있는 정상까지 헬기를 타고 가는 것이 다. 한자로도 헬기 상품을 광고하는 것으 로 보아 중국 사람도 많이 이용한다는 것 을 짐작할 수 있다.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산 정상까지 헬 기로 서비스하는 관광 상품을 본 적이 없 다. 산악인이 반대한다고 들은 기억도 있 다. 그러나 만년설을 보려고 헬기를 이용 해 산에 오르는 것은 허용하는 것 같다. 주차장에 도착했다. 큰 주차장이 서너 개 있다. 이곳도 캠핑카를 비롯해 관광객 이 타고 온 렌트한 자동차가 대부분이다. 빙하로 향하는 입구는 많은 사람으로 붐 빈다. 화장실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산으로 들어가는 등산로는 20분 정도 걸리는 짧은 것부터 시작해서 5시간이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우리는 많은 사람 이 선호하는 1시간 30분 정도 걷는 등산 로를 택했다. 관광객과 어울려 등산로에 들어선다. 화려한 등산복으로 무장한 사 람부터 가벼운 옷차림에 샌들을 신은 사 람까지 다양하다. 주위에서 들리는 대부 분의 말소리는 영어가 아니다. 유럽이나 남미에서 온 관광객이 많은 것 같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시야가 트이며 멀 리 있는 계곡 사이로 만년설이 보인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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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폭포로 변하는 뉴질랜드 산길

빙하로 향하는 등산로, 주위 풍경이 특별히 뛰어나다.

강 건너에 보이는 또 다른 등산로. 출렁다리가 눈길을 끈다.

시간이 없어 사진만 찍고 떠난 하의호수(lake hawea)

내판에는 1921년에는 이곳에서도 만년설 을 볼 술 있었다는 설명이 있다. 그러나 지 구 온난화로 인해 지금은 한 시간이상 더 걸어가야 만년설을 만날 수 있다. 자갈이 많은 등산로를 걷다 보면 크고 작은 폭포를 자주 만난다. 등산로 주변은 작은 나무와 돌 위를 감싸고 있는 이끼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넓은 강 건너편에 계곡과 계곡 사이를 이어주는 출렁다리가 보인다. 이곳에 며칠 지내면 서 건너편에 있는 등산로도 걷고 싶다는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 등산로가 끝나는 곳에 도착했다. 그러 나 만년설은 저만치 떨어져 있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바위 위에 앉아 쉬고 있 다. 주위를 서성이며 산 정상에 있는 만 년설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있는 사람 도 많다. 온난화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지

금 내가 서 있는 곳은 거대한 얼음으로 둘 러싸여 있을 것이다. 편한 삶을 갈망하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지구는 병들어 가 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만년설을 보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도 한두 방울 떨어 지기 시작한다. 서둘러 길을 떠난다. 빗 방울이 점점 굵어지더니 폭우로 변한다. 가파른 바위를 깎아 만든 도로 주변이 온 통 폭포로 변했다. 장관이다. 폭우로 운 전에 어려움은 있지만, 폭포에 둘러싸인 도로를 운전하는 행운을 만났다. 폭우와 파란 하늘이 교차하는 변덕스 러 운 날 씨 를 헤 치 고 하 의 호 수 (lake hawea)라는 동네에 도착했다. 첫눈에 보이는 것은 산에 둘러싸인 거대한 호수 다. 이곳도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지만 숙 소까지는 한 시간 이상 가야 한다. 지체

할 시간이 없다. 자동차로 동네 한복판을 둘러보며 호수를 사진에 담는 것으로 만 족할 수밖에 없다. 흔히 이야기하는 점만 찍고 가는 관광이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난 독특한 한국 식당 ‘시나브로’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저녁은 해결해 야 한다.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도로에 한국 식당이 보인다. 영어로 시나브로 (Shinaburo)라는 식당이름이 눈에 뜨인 다. 한국 식당이다. 그러나 간판에는 한 국어가 전혀 없다. 식당에 들어선다. 손님으로 붐비는 작 은 식당이다. 한국 사람은 보이지 않고 서양 손님이 대부분이다. 식탁에 앉아 음 식을 기다린다. 식탁에 돌솥비빔밥을 앞 에 놓고 있는 서양 손님에게 주인으로 보 이는 여자가 비빔밥 먹는 법을 유창한 영 어로 설명한다. 비빔밥에 대한 설명을 끝낸 후 우리와 잠시 대화를 나눈다. 오래전에 이곳에 정 착했다고 하며 우리를 반긴다. 뜻하지 않 은 곳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이 반갑다.

제대로 된 한국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 하고 늦게 숙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뜻하 지 않은 한식으로 저녁을 먹어서 일까, 생각만큼 피곤하지 않다. 역시 한국 사람 에게는 한국 음식이 최고다. 문득 조금 전에 만났던 식당 여주인이 생각난다. 순수한 한국말 ‘시나브로’를 식당 이름으로 정한 이유가 궁금해지기 도 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며 지내는 모습 보기에 좋다. 나는 어떠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것 일까, 잠시 나의 삶을 되돌아본다.

이강진

(자유기고가, 전 호주연방 공무원) (kanglee6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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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밤문화가 바뀐다?!

마약 사망 약1500명 추산 ‘충격’ NSW 일부 지방 사용량 10배 폭등

시드니 도심 심야영업 제한적 허용 시드니 시티의 심야 영업 규정에 대 한 제한적 허용안이 13일(월) 시티 카운 슬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조치 로 시드니 밤 문화의 변화가 예상된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이 지난 11 월 시드니 밤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 시 켜야 한다는 주민, 사업자 및 관광객 들의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개혁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시드니 시의원들이 ‘도심의 심야 활동 제한적 허용’을 하 기로 합의한 것이다. 변경될 개혁안은 심야 영업 규정 전 면 해제가 아니라 일부 지역에 해당되 는 것으로 시드니 도심 한 가운데 있는 하이드 파크에서 달링 하버 남쪽에 이 르기까지 거리의 음악가나 예술가 등 의 퍼포먼스를 포함 상점, 식당 등이 심야 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새벽 2시까지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곳으로는 서리힐스의 크라운 스트리 트(Crown Street), 피어몬트의 유니 온 스트리트 (Union Street), 글리브 의 글리브 포인트 로드(Glebe Point Road), 레드펀의 레드펀 스트리트 (Redfern Street) 등에 소재한 소규모

그랜드 데이즈(Grand Days) 상점의 톰 헤스페는 “심야 영업 시간 연장은 기업과 지역에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환영했다.

술집과 레스토랑이다. 최근 급성장하는 바랑가루 (Barangaroo), 그린 스퀘어(Green Square), 워털루 (Waterloo) 인근 지 역은 심야 영업 지역이 새로 조성될 예 정이다. 알렉산드리아의 산업 구역 일부는 예술, 오락, 문화의 중심지로 확장되 며, 시 낭송과 같은 라이브 공연 및 문 화 행사를 여는 장소들은 한 시간 더

심야 영업시간 연장이 허락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시티 중심 상업지 구 (CBD)나 킹스크로스의 술집, 클럽 등에 현재 적용되는 규정은 그대로 지 속된다. 심야영업 지역에 관심이 있는 사업 자는 개발신청 절차(development application process) 를 통해 6월부 터 심야영업 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 전소현 기자

나플란 14일 시작… 온라인 참여 학교 50% 온라인 시험…믿을 수 있나? 2019 년 전 국 학 력 고 사 ‘나 플 란’(NAPLAN, National Assessment Program – Literacy and Numeracy) 이 14일 시작된다. 나플란은 초중등 학생들의 언어

(Literacy) 및 수리(Numeracy) 능력 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독해(reading), 작 문 (writing), 철 자 및 문 법 (language conversions), 수리(numeracy)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있다. 평가자료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진단, 학습지도 및 지원 프로그램 개선

등에 사용된다. 올해 나플란 종이 시험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시험은 14일 부터 2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온라인 시험은 학생들이 웹사이트 나 이메일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인터 넷이 차단된 브라우저에서 실행된다. NSW 온라인 시험 운영 학교는 지난 해 15%보다 확대된 50%로 내년 100% 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 3학년 작문시 험은 계속 종이 시험으로 진행할 계획 이다. 한편, 온라인 시험 확대와 관련해 네 트워크 접속기능 및 성능, 인프라 등 기술적 문제에 대한 학교 측과 학부모 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사전 시험 플랫폼 로그인에만 30분이 걸리는 등 잦은 접 속 장애 및 지연 현상을 보고했다. 이에 교육부는 기술적 문제 발생을 대비해 온라인 시험을 치르는 모든 학 교에 종이 시험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10년동안 NSW에서 마약 아이 스의 원료인 메타암페타민 사용량이 2.5배 급증했고 10년 동안 이 마약 관 련으로 약 15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 났다. 사망자 1500명의 평균은 37세 남성 이었고 59%가 도심에서, 41%는 지방 에서 숨졌다. 지난주 시드니에서 ‘아이스’ 특별 조사 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특정 지역에서 암페타민 사용량은 무 려 10배 급증했다. 시드니 CBD 및 인근 지역에서 아이 스 관련 입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인 구 10만명 당 250건의 비율로 발생했 는데 이 수치는 과거 10년동안 큰 변 화가 없었다. 반면 NSW 북부 해안가인 코프스하 버 (Coffs Harbour)와 그 라 프 톤 (Grafton)에서는 인구 1만명 당 120 건의 아이스 관련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10년 전보다 무려 10배 폭등한 것이다. 아이스 마약 사건은 서던 하이랜드 (Southern Highlands)와 숄헤이븐 (Shoalhavel)에서 5배, 센트럴 코스트 와 헌터 벨리 지역에서 4배 증가했다. 아이스 사용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데 남성의 비율 이 여성보다 높으며 호주 원주민의 비 율이 비원주민보다 7배 높았다.

암페타민 사용자들은 대마초 등의 다른 마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 았으며 정신, 행동, 장애뿐 아니라 주 거 문제, 가족과의 관계 문제 등 사회 적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스 복용으로 사망한 1500명의 평균 프로파일은 37세의 남성이었으 며 59%의 사망 사건은 도심에서 발생 했고 41%는 지방에서 발생했다. 김원일 기자

셀렉티브 입학 점수…사상 최대 최저 점수도 작년보다 16점 높아져

Selective school minimum entry scores

NSW 상위 셀렉티브 스쿨의 입학 점수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올해 입 학 최저 점수가 작년보다16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년간 HSC 최고 점수를 놓 치지 않았던 제임스 루스 농고 (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 입학 점수는 작년에 비해 9 점 오른 250점이었는데 이는 2015년 에 비해 20점이 오른 것이다. 입학 점수가 가장 낮은 학교는 전년 도와 같이 아미데일(Armidale), 오번 걸 스 (Auburn Girls), 카 라 바 (Karabar)및 쿠링갈(Kooringal) 고 등학교로 160점을 얻으면 입학이 가 능했다. 입학 점수 상위 10개 셀렉티브 스쿨 은 제임스 루스 (250점), 노스 시드니 보이스 (234점), 버큼힐스 (230점), 시 드니 보이스 (229점), 혼스비 걸스 (228점), 노스 시드니 걸스 (226점), 노만허스트 보이스 (225점), 시드니 걸스 (225점), 기라윈 (Girraween, 225점), 포트 스트리트 (Fort Street , 222점) 고등학교다.

2016-2019까지 4년간의 상위 20개 셀렉티브 스쿨 입학 점수

NSW 교육부 주최의 셀렉티브 스 쿨 입학시험은 300점 만점으로 이 중 지원자들의 영어, 수학, 상식(general ability) 3개 과목 셀렉티브 고교 입 학 시 험 (Selective High School Placement Test) 성적(200점 만점)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받은 성적(100 점 만점)을 합산해 산정된다.

올해 3월에 정원 4,256명인 셀렉티 브 스쿨에 입학하기 위하여 만4천5백 명의 6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지원자 수는 2017년 이래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지원자 의 약 30% 학생이 입학 허가를 받는다. 김원일 기자

홍수정 기자

수학 전공 기피…교사 없어

여성직업으로 …교통 통제원 뜬다?!

고교생 중 비전공자에게 수학 배워

침착성 등 장점 인정.. 시급 $35-$40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의 비율 이 절대적으로 낮지만 최근 건설 현장 교통 통제원(traffic controller)은 젊 은 여성들의 유망 직업군으로 떠오르 고 있다. CFMEU(Construction, Forestry, Maritime, Mining and Energy Union) 산하 건설 노조에 따르면 현 재 건설업계 노동자의 88%가 남성이 며 상당한 수의 여성이 교통 통제원으 로 일하고 있다. CW1 건설 현장 일반 노무자 최저 임금은 시간당 $45.53이다. 교통 통제 원은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 많아 정확한 임금을 알기는 어렵지

만 시간당 $35-$40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에 위치한 한 교통 관리 기업 의 매니저인 제라드 미첼에 의하면 전

체 50명의 통제원중 80%가 여성이다. 앞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건설분야 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일 기자

최근 30년 동안 수학 교사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줄어 든 반면 학생 수는 크 게 늘어나면서 현재 호주 고등학교 학 생 4명 중 한명은 수학 비전공 교사에 게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수학 과학 협회(이하 AMSI)의 보고서에 의하면 7-10학년 생의 75% 가 적어도 1년 이상 수학 비전공자 교 사에게 수학 수업을 받았으며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수학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12학년 에 고급 수학을 배워야 하는데 이 과목 을 듣는 학생의 비율은 1996년과 비교 해서 32% 격감했다. 또 NSW, 빅토리아, 퀸즐랜드에서 고급 수학 과정을 개설한 고교는 전체

의 62%에 불과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호주 학생들의 국 제 시험 성적이 점차 낮아지는 현상으 로 나타나고 있다. 1995년 호주 학생들은 OECD가 실 시한 수학 및 과학 테스트에서 영국과 미국의 학생들보다 월등히 좋은 성적

을 보였지만 점점 악화돼 2007년 이후 로 더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NSW 주정부만이 수학을 공부한 교사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 며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김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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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곽창렬ㆍ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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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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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Australian Korean

MONEY&LIFE

여야 모두 ‘매입여력 완화’ 무관심 주택관련 공약

연립→ 첫매입자 계약금 보증

노동당 → 네거티브기어링 신규로 제한 계획 2019년 호주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주 택관련 정책을 발표했지만 집값 앙등 부 담을 낮추려는 실질적인 매입여력 개선 에 대한 대안이 없어 실망을 주고 있다. 집권 자유당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지 난 주말 “연립이 재집권할 경우, 첫 내집 매입자의 계약금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주택 시장 진입을 돕겠다”는 공약을 발표 했다. 예를 들어 매입희망자가 5%의 계 약금을 마련하면 주택융자에 필요한 15%를 정부가 보증해 홈론 대출이 가능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발상이다. 이같은 첫 내 집 매 입 자 홈 론 지 원 제 도 (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는 제한된 (승인을 받음) 첫 내집 매입자들이 대상자 들이다.

야당(노동당)은 집권하면 비슷한 지원 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노동당 의 주택관련 최대 공약은 투자자 세제 혜 택인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을 신축 주택으로 제한하겠다는 계획 이다. 이는 재원 관련 조치(a revenue measure)일 뿐이다. 결론적으로 여야 정책 모두 주택매입 여력(affordability) 개선과는 연관이 없 다. 시장 진입에 필요한 집값과 관련 부대 비용을 낮추는 핵심 문제 완화와는 거리 가 멀다. 현재 첫 매입자가 주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축 주택을 사거나 집을 새로 지어야한다. 투자자는 감가상각 혜택 (depreciation benefits)의 최근 변화로

신축 주택 매입이 장려된다. 따라서 첫 내 집 매입자들이 투자자들과 경쟁 구도 결 과가 초래될 수 있다. 택지 비용에 건설비가 추가되는 새 집 은 당연히 기존 주택보다 비쌀 수 밖에 없 다. 신축 주택 관련 비용은 매우 크다. 매입 인지세, 토지세, 양도소득세, 부가 세(GST), 구청세(rates), 도로ㆍ전기ㆍ가 스ㆍ전화ㆍ인터넷 연결 등 인프라스트럭 쳐 부담금(infrastructure charges, application fees) 등 모두 매입여력 문제의 핵심과 직결된다. 이런 문제 중 하나만이 라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은 2019 총선의 여야 공약 중 포함되지 않았다. 여야 모두 유권자들의 주택 매입여력 개선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드러냈다. 따라서 이번 총선 은 주택정책에서 마치 누가 더 바보인가 중 택일하는 것(a choice between dumb and dumber)처럼 보인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턴불 전 총리 부부 헌터벨리 목장 매각 계획 말콤과 루시 턴불 전 총리 부부가 NSW 헌터벨리 소재 부동산 중 하나인 스콧 크 릭(Scotts Creek) 목축지를 매각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 농지는 약 2천 헥타르 크기인데 머룬룬디(Murrurundi) 위의 리 버풀 레인지(Liverpool Ranges)의 언덕 에 위치해있다. 턴불 전 총리 부부는 미어즈 앤드 어쏘 시에이츠(Meares & Associates) 농지 중 개에이전트 크리스 미어즈를 통해 다음 달 온라인 경매(online auction)를 진행하 도록 의뢰했다. 이 목축지는 메리노 양모 농장으로 오 랜 전통을 갖고 있다. 소 5-6백 마리와 양 1천 -1500 메 리 노 암 양 (ewes)과 숫 양 (wethers)을 사육했다. 댐과 강 등 용수 공급도 원활한 곳이다. 지난 27년 동안 평 균 강우량은 813mm였고 지난 3년 동안 600mm였다. 중개인 미어즈는 약 650만-675만 달러 사이의 가격 오퍼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Business & Property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퍼플브릭스’ 호주 주택시장서 철수 영국에서 시작된 저가 주택매매 서 비스 스타트업인 ‘퍼플브릭스(Purplebricks)’가 호주에서 철수한다. 퍼 플브릭스는 2016년 8월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호주 주택거래에서 중개인은 집값 의 퍼센티지(중개인 수수료)를 받지 만 퍼플브릭스는 고정 수수료 방식 (flat-fee model)을 채택해 집주인의 중개 수수료 부담이 하락했다는 장점 이 있었지만 시장에서 활성화되지 못 했다. 결국 이 회사는 주택경기 침체(시 장 상황 변경)와 실행상 실수로 예상 보다 부진한 경영 실적을 내면서 호주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2014년 영국에서 창업한 퍼플브릭 스는 런던 증시에 상장해 시가총액이 3억6100만 파운드(6억7200만 호주달 러)로 평가된다. 캐나다에서도 성공 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호주 시장은 철수하고 미국 투자는 중단할 계획이다. 폴 핀다르 비상임 회장은 “해외 진 출 속도가 너무 빨랐다”고 문제를 시

중개 수수료 인하 불구 활성화 실패

인했다. 이 스타트업의 창업자 겸 최 고경영자인 마이클 브루스(Michael Bruce)도 물러날 예정이다. 퍼플브릭스의 호주 투자 실패는 호 주 시장에서 매도인과 매수인들이 중 개인의 역할을 중시한다는 호주 시장 의 특수성(peculiarity)을 간과한 것 이 요인 중 하나였다. 또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거래가 20-30% 감소했다. 팔리든 안 팔리든 고정 비용을 부담

하는 전략이 영국에서는 통했지만 호 주에서 통하지 않았다. 또 영국은 집 주인들이 직접 오픈홈을 기꺼이 참여 했지만 호주는 그렇지 못했다. 영국 부동산 시장이 호주와 크게 다르고 호 주에서도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시 장 모두 다르기 때문에 퍼플브릭의 전 략은 결국 호주에서 통하지 않았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호주 건설그룹 렌드리스 매각 소문 일본 기업 미쓰이가 인수설 증시 유포

NSW 헌터벨리 소재 스콧 크릭(Scotts Creek) 목축지

턴불 부부는 턴불 전 총리가 지난 1982 년 작고한 아버지(브루스)로부터 물려받 은 애버딘(Aberdeen)의 인근 이스트 로

스골(East Rossgole)의 부동산도 소유하 고 있는 재력가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호주 굴지의 부동산 및 건설 그룹인 렌드리스(Lend Lease)를 일본 기업이 인수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증시에 나 돌고 있다. 렌드리스를 인수하려는 계 획이 있다는 소문이 나돈 일본 기업은 미쓰이(Mitsui)로 추정된다. 13일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지 는 “시가 총액 72억1천만 달러 규모의 렌드리스가 일본 기업의 인수 타겟이

렌드리스 로고

되면서 이날 오전 주가가 9% 폭등했 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루머와 관련, 렌드리스는 “어떤 인수 오퍼를 받은바 없다”고 공식 발표 후 주가가 하락했

다. 이번 주 주가 $21.73은 5주 동안 가 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제이피 모건(JP Morgan)은 렌드리스의 계열사들 중 성과가 부진 한 대규모 부동산 분야가 잠재적인 인 수 타겟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렌드리스는 현재 산하 엔지니어링 부분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편, 렌드리스는 주주들의 집단 소 송에 직면했지만 엔지니어링 부분 매 각은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B2

여행기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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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Camino!

‘박경과 백경의 산티아고 가는 길’

배낭의 무게 마음의 무게 출발점에서 함께 마음으로 심었던 ‘산티아고 나무’..이제 홀로 서야 할 시간이 된 것일까?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쪽 생 장 피에 드 포르(Saint Jean Pied de Port)에서부터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 인 북서쪽에 위치한 성 야고보의 시신이 묻혀있는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800km길 이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제외하면 비유 럽인으로는 한국 순례자가 가장 많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수필로, 시로 글을 써 온 시드니 동포 박경과 백경이 다른 일 행 2명과 함께 다녀왔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수 많은 책과 정보들이 있지만 시드니에 사는 두 여인 의 눈을 통해 드러날 산티아고 순례길은 기존의 수많은 산티아고 이야기들과는 ‘다른 색깔로 다른 의미로’다가올 것 같 다. 교대로 쓰는 ‘박경과 백경의 산티아 고 순례길’을 3월 8일부터 11월까지 격 주로 연재한다. 백경은 여행길을 사진 대 신 그림으로 기록했고 그 일부를 백경의 글과 함께 싣는다(편집자 주).

▼ 로그로뇨(Logrono) 알베르게 뒷마당. J와 나란히 앉아 꽃가루 를 감상하고 있는데 그녀 의 어깨가 들썩인다. 눈꽃 이 눈물로 떨 어지고 있다.

고 게를 견뎌내지 못하 ▲ 일행은 마음의 무 추었다. 멈 을 음 걸 을에서 발 결국 로르카(Lorca)마

포도주 샘 발견, 수도꼭지를 틀어 붉은 와인을 가득 채운 다. 이라체 수도원에서는 매일 무료로 포도주를 제공해 준다 순례자들에게 .

결국 일행은 로르카(Lorca)에서 갈라 서기로 했다.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에서 에스테야(Estella)까지 걷기로 한 계획은 배낭의 무게에 더해진 마음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목적지 의 중간지점인 로르카에서 발걸음을 멈 추었다. 일행은 한인이 운영하는 알베르 게에 들어가 맥주잔을 앞에 놓고 모나리 자의 미소를 지으며 누가 먼저 말을 꺼내 주기를 기다린다. 서로 배려하며 보폭을 맞추어 왔던 지난 일주일간의 시간, 출발 점에서 함께 손을 잡고 마음으로 심었던 ‘산티아고 나무’는 이제 잡았던 손을 놓 고 홀로 서야 할 시간이 된 것일까? 다음날 이른 새벽 일행은 알베르게 문 앞에서 서로를 포옹해주며 “부엔 까미 노”로 작별인사를 했다. 일행과 헤어진 나는 터벅터벅 들녘을 향해 걸었다. 어떻 게 되겠지… 그렇게 혼자 걷고 싶어했는 데 소원이 이루어져서 좋기도 하겠다며 자신을 책망하는 마음도 한 편에서 불쑥 일어난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정답게 나 누었던 대화도, 시원한 물병을 건네주던 손길도 사라진 길, 갑자기 찾아온 공허가 만만치가 않다. 앞으로 혼자 이 길을 어 떻게 걸어가야 하나. 도중에 아프면 어쩌 지? 그동안 숙소 예약은 물론이고 지도 를 보며 알베르게를 찾아주던 W의 고마 움도 새삼 전해진다. 일행과 조금씩 거리를 두기 위해 오늘 은 30km를 걸어 로스 아르코스(Los Arcos)까지 가기로 했다. 걷는 내내 숙소 가 걱정되어 에스테야(Estella)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바(Bar)에 들어가 지배인 에게 핸드폰을 넘겨주며 알베르게 예약 을 부탁했다. 그가 스페인말로 몇 군데 통화하더니 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 올린다. 잠자리가 해결되었으니 이 제부터는 빨리 걷지않아도 되겠다. 그에 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팁으로 거금 2 유로를 쥐여 주고 나왔다.

우연치곤 참 기막힌 날에 신으로부터 받은 위로의 선물, 혼자가 된 나를 위해 축배의 잔을 들어 올린다. 브라보!

에스테야 마을을 벗어나 3km 지점쯤 에 이르니 베네딕트 수도사들이 11세기 에 지은 이라체 수도원(Monasterio de Santa Maria la Real de Irache)이 보였 다. 시드니에서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포 도주 샘(Fuente del Vino)이 있는 곳이 다. 이 곳 수도원에서는 매일 순례자들을

위하여 무료로 포도주를 제공해 준다. 나 는 가지고 있던 물병의 물을 버리고 수도 꼭지를 틀어 붉은 와인을 가득 채운다. “순례자여! 산티아고까지 힘차게 가려 면 이 포도주 샘에서 잔을 따라 행운을 위 해 건배하세요!”라고 적힌 문구가 보인 다. 우연치곤 참 기막힌 날에 신으로부터 받은 위로의 선물, 혼자가 된 나를 위해 축배의 잔을 들어 올린다. 브라보! 예상보다 일찍 목적지의 반 지점인 비 야마요르 데 몬하르딘(Villamayor de Monjardin) 마을에 도착했다. 점심도 해 결할 겸 카페로 들어가 또르띠야(감자와 계란을 얇게 썰어 넣어 만든 달걀찜같이 생긴 빵)와 물병에 받아온 와인을 마시며 공허한 속을 채운다. 저 멀리 들녘에서 순례자들이 개미처럼 줄지어 이곳을 향 해 오고 있다. 어제 저녁 식사를 함께했 던 부천에서 온 어거스틴 어르신께서 하 신 말씀이 생각난다. 이 길을 걷는 사람 들은 모두 한 가지 이상씩 사연을 가지고 온 것 같다고 했다. 살아오며 사연이 없 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78세 어르신은 무슨 깊은 사연이 있기에 힘없는 무릎을 일으켜 세워 이 험난한 길을 향해 오셨을 까? 나는 다시 배낭을 메고 천 년 전의 순 례자들이 걸었던 길의 끄트머리에 줄을 선다.

순례자가 순례자에게 내미는 손,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과 그의 멈춤의 시간, 나와 그의 순례길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로스 아르코스에 도착해서 예약해 둔 알베르게를 찾아갔다. 그러나 그곳은 숙 박비가 일반 알베르게 보다 무려 3배나 비싼 호스텔이었다. 나는 발걸음을 돌려 핸드폰에 저장된 몇 군데 알베르게로 전 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화를 거 는 곳마다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라는 말 만 반복됐다. 이제 리스트에서 남은 건 딱 한 곳뿐, 별 기대 없이 번호를 누른다. 걸어오며 장난삼아 하늘에 대고 V자를 그렸던 것이 행운이 되었을까? 수화기 속에서 침대가 몇 개밖에 남아있지 않으 니 빨리 오라는 말이 들려왔다. 그 곳에는 박경 선생님 부부는 물론이 고 S와 J도 도착해 있었다. 헤어져 하루

한 순례자가 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내더니 태우고 있다. 그녀에겐 마음의 짐이 더 무거웠던 것일까. 또 한편에서는 순례자가 순례자들에게 명상음악을 틀어주며 물과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도 되지 않아 우리는 같은 알베르게에서 다시 만난 것이다. 일행과 헤어지기 위해 30km씩이나 보폭을 넓혔지만, 순례길 의 출발선이 같았던 우리는 거리의 폭을 좁히지 못한 채 서로를 바라보며 어정쩡 한 웃음을 주고 받았다. 일행과 갑자기 헤어지게 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박경 선생님이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우리는 시원한 밤 공기와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 는 산타마리아 대성당 앞에서 해물 스파 게티와 피자 그리고 레드와인 잔을 부딪 치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로스 아르코스에서 로그로뇨 (Logrono)로 향하는 숲길, 한 순례자가 돌무더기를 쌓고 있다. 곧 이어 주머니에 서 편지같은 것을 꺼내더니 불을 붙여 태 우기 시작한다. 편지는 삽시간에 재로 변 했다. 그녀에겐 배낭의 무게보다 마음의 짐이 더 무거웠던 것일까? 나는 얼마나 더 걸어야 움켜쥔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또 다른 한 편에서는 한 남자 가 나뭇가지에 배낭을 걸어놓고 지나가 는 순례자들에게 명상음악을 틀어주며 물과 비스킷 그리고 과일을 무료로 제공 하고 있다. 길을 지나가던 순례자들이 발 걸음을 멈추고 바구니에서 사과와 비스 킷을 집어 나무 그늘로 찾아간다. 순례자 가 순례자에게 내미는 손,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과 그의 멈춤의 시간, 나와 그의 순례길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마을을 벗어나 산으로 접어드니 글씨가 적힌 나무판자 하나가 소나무 둥치에 기 대어 있다. “emotion is your treasure”, 며칠 복잡했던 마음에 한줄기 시원한 바 람이 땀방울을 훑고 지나간다. 산을 벗어 나자마자 고속도로가 나오고, 육교가 들 녘의 이쪽과 저쪽을 이어주고 있다. 육교 위에서 잠시 배낭을 내리고 신발을 벗고 쉬어가기로 한다. 저 멀리에서 차들이 규 정 속도 120km를 넘나들며 내게로 달려 오다가 빛의 속도로 사라져 간다. 차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멀미가 나기 시작한다. 개미처럼 한 걸음씩 걸어온 길, 나는 일상 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 것일까? 로그로뇨(Logrono) 입성을 축하해주려 는지 나무에서 꽃가루가 눈처럼 날린다. 휴식시간을 줄이며 전력투구로 달려와서 인지 공립 알베르게에는 내게 내어줄 침 대가 아직 남아 있었다. 샤워를 끝내고 빨 래를 해 널은 후 뒷마당으로 나가 자판기 에서 콜라를 뽑아 담벼락에 쪼그리고 앉 아 햇살을 쐰다. 그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 려온다. S와 J의 목소리다. 두 여인은 나 를 보자마자 도망가 봤자 손바닥 안이라 는 시선을 던지며 들고 온 비닐봉지를 흔 들어 보여준다. 그 안에는 씀바귀가 가득 들어 있었다. 시드니 집 뒷마당에서 잡초 로 자라던 씀바귀가 샐러드로 변신하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가고 있다. 저녁 식사를 끝내고 바람을 쐬려고 뒤 뜰로 나가니 J가 혼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녀와 나란히 앉아 불빛에 흩날 리는 꽃가루를 감상하고 있는데 옆에서 그녀의 어깨가 들썩인다.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 길이 너무 외로워. 외로워서 끝 까지 걸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밤 하늘 에서 눈 꽃이 눈물로 떨어지고 있다.

백 경 (문학동인 캥거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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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금요일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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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4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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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6월 5-16일 한국영화 3개 등 총 3백여 작품 상영 감독 기생충 기생충, 경쟁작으로 올라 봉 봉준호 준호 감독 66회째를 맞이하는 시드니 영화제가 올해도 다가온다. 6월 5일부터 16일까지 세계 최초 상영작 33작품을 포함 55개 국 이상의 307편의 영화 화를 를 상영한다. 올해는 한국영화 3작품을 영화제에서 볼 수 있다. 권만기 감독의 ‘호흡(Clean up)’과, 박 박혜 혜령 감독의 ‘108접시 (The Wandering Chef - 108 plates)’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이다. 특히 호주 영화평론가 가들 들도 이번 시드니영화제에서 반드시 봐야할 영화 화에 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꼽으며, 호주에 서도 기생충을 향 향한 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경쟁작으로 이번 영화제에 이름을 올렸다. 수 수상 상할 경우 6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봉준호 감독 독은 은 지난 64회 시드니 영화제 폐막작으로 ‘옥자’가 선정된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올해는 특별히 감독과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됐다. 16일(일) 오후 2시 15분 타운홀( The Hub, Lower Town Hall)에서 무료 료로 로 진행된다.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 한 국영화 3선

기생충 기 생충 안 나오 나오는 영 영화 화 ‘‘기생충’ 기생충’’?! ?!

영화 제목만 보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의 후속작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 만, 영화 기생충 에는 실제 기생충이 등 장하지 않는다. 최근 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 기생충이 영화 화에 에 등장 장하 하지도 않고 배우 들 몸에 기생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완벽 하게 위생적”이라고 말했다. 기생충 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 기를 그린 영화다. 봉 감독은 기생충 이 나오지 않는데 왜 기생충일까? 에 대해 “고등학교 님 의 침묵 배울 때 님 은 뭘 까라는 생각 을 한 것처럼 기생충 의 뜻이 뭘 까라고 영화 화를 를 보고 나면 추측해 볼 수 있는 영 화다”라고 설명했다. 상영정보 6월 15일 (토) 오후 9:10 스테이트 극장 6월 16일 (일) 오전 11:35 스테이트 극장

희미한 희 미한 희망을 망을 향 향한 한전 전진, 진,

영화 영 화 ‘호흡’

첫 장편 연출작으로 세계영화제에 주 목을 받고 있는 권만기 감독도 호주를 방 문한다. 트로 로 참여 영화 상영시에 스폐셜 게스트 하는 권 감독에게 직접 영화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어린 아 아들 들을 잃고 홀로 살아가던 여인 정주(윤지혜)는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삶 을 버텨내고 있는 여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일하는 청소 업 체에 전과 2범 소년범 민구(김대건)가 입 사한다. 정주는 민구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보 보고 고 죄책감 감에 에 빠진다. 12년 전 전남 편이 민구를 유괴할 때 정주는 이를 말리 지 못했다. 소년범이 되어 거친 삶을 살고 있는 민 구를 구 를 보자 정주는 그 모든 것이 자신의 탓 인 것만 같 같아 아 괴롭다. 전남편은 공소시효 도 끝난 일이라고 하지만 정주의 시선은 계속 민구를 향 향한 한다. 윤지혜 배우와 김대건 배우가 주연으 로 나섰고 저예산 독립영화로 제작됐다. 권만기 감독 독은 은 여러 편의 단편을 만들 며 주목받 받았 았는데 2015년 제작한 단편 초 능력자 는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대 상을 수 수상 상하 상 하기도 했다. 영화 호흡 은 권 감독의 첫 단편임에 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 부산 산국제영화제에 서 KTH상과 뉴커런츠상, 제3회 마 마카 카오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최우 우수 수작품 품상 상 을수 수상 상 하는 등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이다.

상영정보 : 이벤트 시네마 6월 9일(일) 오후 8:45 (George St, 3) 6월 11일(화) 오후 6:30 (George St, 5)

제 64회 시드니 영화제 폐막식에는 거대 기업 미란도와 대립하는 동물보호단체 ALF의 멤버 ‘케이’ 역 을 맡아 극에 긴장감은 물론 웃음을 주며 활약한 한국계 헐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 (Steven Yeun, 왼 쪽), 동물보호단체 ALF(Animal Liberation Front, 동물해방전선) 멤버 블론드 역을 맡은 배우 다니엘 헨셜(Daniel Henshall, 오른쪽 두번째), 최두호 프로듀서(오른쪽) 및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어머니의 어 머니의 의 의미를 미를 찾 찾아 아서

‘‘방 방랑식 랑식객 객-108 -108 접 접시 시’’ 시

방랑식객-108접시 의 박 방랑 박혜 혜령 감독 독은 은 KBS 인간극장을 시작으로 다수의 휴먼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다. 박 감독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을 담은 작품은 마음의 맨살을 따스하게 어루만 져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랑 식객은 한국 땅의 식재료를 발굴 방랑 해 전 세계에 알려온 자연 요리 연구가 임 지호의 삶을 따라간다. 2009년 지리산 누비던 임지호는 김순 규 할머니를 만난다. 하루 종일 굶었다는 그에게 할머니는 냉이 된장국을 끓여 주 신다. 그날 임지호는 세상 상에 에서 가장 맛있 는 “냉이 된장국”을 먹는다. 그 후 김순 규 할머니와 임지호는 어머니와 아 아들이 들이 된다. 그러던 어느날 15년 지리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임지호는 어머니를 위해 특 별한 음식을 준비하기로 결심한다. 어머 니를 위한 밥상에 올릴 요리는 108가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3일, 한 순간 도 쉬지 않고 그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 는 요리를 준비한다. 영화 화를 를 통해 우리는, 우리 모두의 근원 인 어머니 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 보고 고, 나 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상영정보 : 이벤트 시네마 6월 15일(토) 오후 4:30 (George St, 9) 6월 16일(일) 오후 6:30 (George St, 9)

편집ㆍ기사 㶡㎺  ᠙⪕⽺᳍⿪y.com ᠙ㅹ 양다영 기자 yang@hanh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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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Australian Korean B6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INSIGHT

More Australian adults living at home with their parents I

ncreasing number of young adults aged 20 to 24 are choosing to stay and live in their family home with their parents, according to the 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 In the most recent data, 43 per cent of 20 to 24-year-olds were still living with their parents in 2016, showing a significant increase from 36 per cent in 1981. In addition, between 1981 and 2016, the figures also jumped for 25 to 29year-olds from 10 per cent to 17 per cent and for 30 to 35-year-olds from 4 per cent to 7 per cent. “Overall, young people living in capital cities were more likely than those living in regional areas to remain at home,” Institute director Anne Hollonds said. “A range of factors, including the cost of housing in capital cities and time spent in higher education, have contributed to a growing trend for more

young people to delay moving out in recent decades.” In 2016, it was found that 50 per cent of young men and 43 per cent of young women aged 20 to 24 continued to live at home in capital cities compared to 42 per cent of young men and 31 per cent of young women in regional areas. Moreover, it found that men are more likely to live at home. 47 per cent of men aged 20 to 24 were living in their family home in 2016, compared to 39 per cent of young women in the same age group. However, the proportion of young women choosing to live at home is rising at a faster rate. Further, cultural background influenced the likelihood of young people living with their parents. “Among young adults born in Australia, those with Asian, Middle Eastern, African or Southern and Eastern European ancestry are more likely to live with their parents, compared to those with Australian, Northwestern

European or New Zealand backgrounds,” researcher Lixia Qu said. “Among young adults born overseas, the numbers living with their parents fell between 2001 and 2011, particularly those in the 20–24 year-old age

NSW government to appoint new Ageing and Disability Commissioner

group. This trend reflects booming international education in Australia and greater numbers of unaccompanied international students living here,” Ms Qu added. By Lois Lee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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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d control fears emerge in anticipation for Chatswood’s new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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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isk linked to platform overcrowding is anticipated as thousands of commuters switch from driverless metro trains to get to the city, according to an internal government document. A delay of only two to four minutes

will cause massive overcrowding at Chatswood station as almost 4500 passengers transfer from metro trains to Sydney Trains on the North Shore Line between 8am to 9am, the busiest time slot of the morning peak. Overall, the total number of passen-

gers switching trains or exiting Chatswood station between 8am to 9am is forecasted to double to 16,544 passengers as the metro line opens on 26 May. Thousands of commuters will be stranded on the platform causing massive crowd control risks. "The biggest challenge [at Chatswood] will be managing two train loads of Sydney Metro customers arriving on platform two to board one Sydney Trains service on platform one ... where the service on platform one is delayed by as little as 2-4 minutes," the document warns. The document predicts approximately 1400 passengers will be left on the platform if one Sydney Train service is late during peak hour. If two are late, there will be around 2000 passengers on the platform waiting. However, platform one only has a maximum capacity of 1000 people. “In addition to more services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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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North Shore Line, we’ve put in place a range of strategies to ensure customers can continue to make convenient connections on an expanded system," Transport for NSW said. "Comprehensive measures have been put in place to manage crowds and we will continue to monitor and streamline processes.” Station staff are expected to meet a target of 60 second dwell time for trains, as commuters need to be evenly spread across the station and staff need to “prevent customers from running to the closing doors of trains”. In addition, extra staff including “door controllers” will be allocated to manage crowds as part of the measure to control overcrowding. For instances of “overcrowding”, controllers may direct trains to skip stations before Chatswood to allow for more room capacity and minimise delays. By Lois Lee

he NSW government has introduced legislation to create the state’s first ever independent Ageing and Disability Commissioner with powers to investigate alleged abuse and mistreatment of some of the community’s most vulnerable members. Premier Gladys Berejiklian said the commissioner, who starts their position from 1 July, will be given sweeping authority to instigate investigations themselves, compel information from individuals or organisations, and issue warrants. “Unfortunately, we have seen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incidents of older people and people with a disability being mistreated in the community,” Ms Berejiklian said. “We will not tolerate the abuse, neglect and exploitation of our most vulnerable citizens,” she added. Ms Berejiklian’s announcement comes amid a royal commission into aged care, which began in February, following a series of confronting cases involving abuse, neglect and mistreatment in nursing homes across Australia. Minister for Families, Communi-

ties and Disability Services Gareth Ward said recent public inquiries and reviews, including the NSW Ombudsman’s standing inquiry into the abuse and neglect of adults with disability in community settings as well as the parliamentary inquiry into elder abuse in 2016, have emphasised the need for government action to “strengthen safeguards for people with disability and older people”. The reform also comes after an increase in calls to the elder abuse hotline. Ms Ward said the commissioner’s role will address an area not covered by current complaint and investigative bodies, with a focus on what happens to people in their homes or in their community. “This bill goes beyond politics and will help people feel safe and respected in their home and in the community,” she said. The commissioner will work with new Specialist Elder Abuse Officers in each NSW Police force command as well as agencies responsible for protecting people using disability and aged care services. By Katherine O’Chee edit@hanhodaily.com

Young photographers invited to share their take of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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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City of Sydney is inviting photographers as young as three years old to snap and submit their perspective on living in Sydney. Children aged 3 to 11 who participate in the Little Sydney Lives competition have an opportunity to win $500 in photography equipment and exhibit their work in Hyde Park. Lord Mayor Clover Moore said the annual competition, which is part of the council’s Arts & About program for holding events and temporary art projects in unusual spaces around the city, has become increasingly popular with young Sydneysiders since its inception in 2011. “It is also a wonderful opportunity to see the perspective of Sydney’s youngest residents, who showcase great enthusiasm and originality in their photographs. I encourage all young snappers to take part!” Ms Moore said. Finalists and winners of the competition will be selected by Mags King, managing photographic editor for the Sydney Morning Herald; artist and First Nations Creative Pro-

ducer at the Australian Design Centre, Dennis Golding; and artist and photography writer, Cherine Fahd. All 20 finalists will have their photographs blown up into largescale portraits and displayed in an exhibition curated by photographer Sandy Edwards in Sandringham Gardens, Hyde Park. Winners will be chosen from two age categories: 3 to 7 years and 8 to 11 years. Last year, 7-year-old Kobe Cleary, from Meadowbank, won first place in the 3-7 years age category for his LEGO image, ‘Where’s Wally?’. Meanwhile, 10-year-old Patrick

McCarthy, from Normanhurst, received the top prize for the 8-11 years age category for his photograph, ‘The little things of pebbles in the sea’. The competition is the junior version of the City of Sydney’s longstanding Australian Life photography competition, which amateur and professional photographers across the country can enter for a chance to win $10,000 and have their work exhibited. Entries for both competitions close at midnight on Sunday 16 June. By Katherine O’Chee


한인사회 행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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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금요일

5.18 시드니 기념식 행사

< 2019 한인 헬스엑스포 > 개최

이스트우드클린업 행사

오후 3시, Ryde Civic Hall에서

5월 31일, 리드콤 둘리스 클럽 뱅크셔 룸에서

18일(토), 이스트우드 공원과 전철역에서

5.18 광주민중항쟁의 올해 슬로건인 ‘오늘은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 로!’에 따라 시드니 기념식 준비위원 회가 동포들의 생활 속에서 작게라 도 실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 CASS (카스) 한국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 •한국어 웹사이트: www.koreanagedcare.org.au 한국어와 영어로 한국 어르신들이 호주에 서 누릴 수 있는 노인 복지에 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cassagedcareforkorean •카페 : cafe.naver.com/casskorean •카카오톡 아이디: CASS_Korean(카카 오 톡으로 문의를 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전화 문의 9789 4587 (연결번호 110), 9718 8350 (한국어 라인) , 0410 340 741, 0408 623 381 •주소 44-50 Sixth Ave. Campsie 2194

▣ 정부 지원 솔잎 시니어 그룹 •장소: West Ryde Community Centre Cnr Anthony Rd and Reserve St. West Ryde •언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프로그램: 운동, 공예, 노래, 게임, 야유 회, 영화 감상, 세미나 등 맛있는 점심과 정회원에 한해 최대한 교통편 제공 솔잎 정회원이 되기위해서는 MY Aged Care로부터 심사를 받으시고,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CASS Meadow Bank Centre Help Desk(노인 복지 상담실): 양로 서비스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정부 지 원 서비스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노인 복지 상담실이 아래와 같이 제공 됩니다.

준비했다. •일시 : 5월 18일(토) 오후 3시 •장소 :Ryde Civic Hall(Central, 1Delvin St, Ryde NSW 2122)

•정부 지원 신청하기 – 노인 복지 관련 상 담 및 My aged care 등록 •정보 제공 –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보를 제공 합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9:00 – 오후 13:00 •Unit15/ 27 Bank Street, Meadowbank (매도뱅크 역 바로 앞, 도보 1분) •문의: (예약 필수) 02 9718 8350 김연희 (Pauline)/ 유 경 아 (Estelle) 0409 192 776 이메일 estelle_ryu@cass.org.au

▣ Certificate3 in Individual Support” CASS가 Breakthru와 함께 “Certificate3 in Individual Support” 코스를 아래와 같 이 혼스비 지역에서 운영합니다. 노인케 어, 장애인 케어, 커뮤티니케어 관련 자격 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문의가 있으신 분은 0411 572 267(장선아)로 연락바랍니다. •수강시작: 2019 년 5월 27일 (월요일) •수업시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9시 - 오후 3시 •수강기간: 6개월 Work placement 120 시간 •수업장소: Breakthru Training Room. Suite 202, Level 2, 20 George Street, Hornsby (혼스비 기차역 맞은편) •수강료: “Smart and Skilled”에 규정된 수강자의 자격요건에 따라 다양함

▣ 양로원 운영 캠시 지역에 새로 지은 양로원이 2015년 2 월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아 동아시아 출신의 어르신 들을 위해 문화적 언어적으로 적합한 지원과 서

호주한인의사회와 코리안 어시스트 는 한인복지회와 함께 한인헬스에서 는 간 검사를 비롯해 대장암 등 여러 무료 검진 서비스, 예방대책, 의료, 보건복지 정보를 한국어로 얻을 수 있다. 무료이며 호주 한인 의사들의

강의와 문화공연, 다과도 준비된다. •일시: 5월 31일 금요일 오전 9:30 – 오후 1시 •부스신청 및 참가 문의: 한인복지 회 99718 9589, 0430 559 589 koreanwelfare@hotmail.com

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설과 입소 지원 절 차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바랍니다. 9789 4587 (연결번호 152 or 153)

록관리등의 전화기/타블렛 사용법을 도와 드립니다. 반드시 예약하셔야 합니다 •장소: MOSAIC 센터 12 Brown Street •예약 및 문의: 9777 7952

▣ 민초들 건강/운동 모임

▣ 여성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민초들이 모여서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의 지혜와 경험을 서로 교환하면서, 다함께 건강사회로 지향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 하고자 합니다. # 주제: 1. 마늘의 활용 2. 모링가의 신비 3. 유산균, 발효와 숙성 4. 천연 화장품 제품 •일시: 5월 17일 금요일 오후 5시 - 6시 •장소: Lidcombe Bowling Club (James St. 역/중앙식품 건너/추모공원 옆) 최근에 한국에서 개발된 “마늘비누” 등, 신비한 ‘발효마늘제품’을 소개합니다. •문 의 : Moringarden 0426-250-607, 0413-671-490

가정폭력, 이혼/별거후 자녀양육권, 자녀 지원 및 양육비, 재산 분쟁 관련하여 비자 상태나 거주 지역 상관없이 여성이라면 누 구나 받을 수있는 서비스입니다. 무료 차 일드케어 및 통역 서비스 제공되며 반드시 예약하셔야 합니다. •일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 5시 •장소: 노던센터 The Northern Centre (GF 3-5 Anthony Rd. West Ryde) •문의 및 예약: 9334 0108 (한국어)

▣ 한국어 대장암 검사 설명 비디오 50세가 넘은 호주거주민은 꼭 대장암 검사 를 해야 합니다. 메디케어가 보낸 대장암 검사 키트를 받으셨으나 방법을 모르는 분 들 은 유 투 브 에 서How to do the test (2018) – National Bowel Cancer Screening Program – Korean translation를 검 색하셔서 이 한국어 비디오를 참고하세요. https://youtu.be/KY815U3oQgg

▣ 한인 어르신 타블렛과 모발폰 교실 채스우드에서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문자 메시지, 발신 및 수신, 사진촬영, 연락처 목

이날 오전 10시반부터 12시까지 이 스트우드 공원과 전철역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사회를 청결 하게 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식이 제공된다.

전국 자원봉사주간(5월 20-26일)을 맞아 환경봉사단체인 진우회(FITA, 코오디네이터 김석환)가 18일(토) 오전 이스트우드에서 지역사회 클 린업 행사(베네롱 환경운동)를 전개 한다.

* 소그룹 과외 지원 (10학년-12학년)

▣ 이스트우드 크리스챤 커뮤니티 에이드 서비스 안내

호주인 선생님께서 과외를 지도하고 필요 한 공부자료를 제공합니다. 학교 수업에 부담 또는 어려움을 느끼거나 공부 할 공 간이 필요하다면 수업관련 멘토링 서비스 도 제공합니다. 경우에 따라 소액의 과외 비가 부과 될 수도 있습니다. •장소: Phoenix House 10 Holtermann St, Crows Nest •신청 및 문의: Tel 02 9437 0077 M 0410 025 9131 www.phoenixhouse.org.au Kate Lee (월 -금: 9 am -5 pm)

*커뮤니티 정보 키오스크 운영

노인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My Aged Care등록, 영문해석과 문서 작성, 가정폭 력 및 그외 지역사회 서비스 정보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2시 •장소: 이스트우드 플라자 정문앞 (중국 상점 많은 쪽) 이스트우드 커뮤니티 스토어 안내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 헬스케어카드나 센타링크 펜션카드를 소 지하신분들 대상. 과일, 야채, 육류등을 포 함한 다양한 식료품들 아주 저렴한 가격으 로 판매. •일시: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 오후 1시 •장소: 12 Lakeside Road Eastwood (주 차장안에 위치한 건물), Eastwood Uniting Church 건너편 •문의: Chloe Park (클로이) 9858 3222, 0416 169 755 chloe.park@ccas.org.au

▣ 킨디 준비, 리틀러너스로 충분합니다. 경험많은 원어민 선생님이 진행하는, 2020 년도에 킨디 입학 어린이들 (만 4세 이상, 2015년 2월 이전 출생 아동)을 위한 영어 집중 프로그램 '리틀러너스'가 웨스트라이 드와 혼스비에 운영중입니다. *웨스트라이드 (회비: $150/10주)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장소: 라이드교회 7 Maxim St. West Ryde •문의: northernsydneykorean@gmail. com *혼스비 (회비: $80/8주) •일시: 5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00∼12:00 •장소: 혼스비 새날교회 24 William St, Hornsby •문의: jisunk@ransw.or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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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 CASS 박유나 0409 481 844, Ability Links 캐롤라인 리 0488 680 219

▣ 한인 노인복지 서비스 CASS 김연희 (Pauline) 0410 340 741 KA양로 서비스 김희자 1800 961 610

▣ 시드니정토회

▣ 피닉스하우스 청소년 복지센터 프로그램 안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6월 25일 (화) 저녁7 시,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하우스 * 정기법회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Suite 9, 29 Railway Pde Eastwood (하나식품 옆 건물 2층) •문 의 : 0450 556 280/ https://facebook.com/SydneyJungto * 뉴캐슬 열린법회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정오 12시 (문의: 0412 433 619) * 법륜스님 신간 <행복>, <야단법석 2>등 다양한 도서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Case Management (14세-25세 청소년)

독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프로그램과 TAFE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센터링크 복지금 지원, 정부지원 하우징 (집) 지원 등을 돕습니다.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학교 교장 선생님 또는 상담선생님과 대화에 부담을 느끼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학생의 편에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경우 에 따라 법률서비스와 다양한 건강 복지 서비스도 연결합니다.

호주 한인사회 기관과 단체 연락처 ▶

시드니한인회

ㆍ전화 : (02)9798 8800 ㆍ팩스 : (02)9798 0011

0430-559-589, 0449-882-400

시드니한국문화원 (02)8267-3400

ㆍ이메일 : info@koreanwelfare.org.au

www.koreanculture.org.au

시드니 카운셀링 센터 (02)9415 2223

및 프로그램 (02)9437-0077, 0410-025-913

JSK 정신 건강 센터 (02)9746-0505

www.phoenixhouse.org.au

시드니한국교육원 (02)9261-8033

임대인을 위한 무료 상담서비스(Inner

한국인 대상 금연캠페인 1300-784-823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02)9747-3737

ice) 조은애 (02)9559-2899, 0432-300-188

NSW 2133

빅토리아주한인회 (03)9543-4076

시드니총영사관

퀸즐랜드한인회 (07)3411-0393

ㆍ여성 보건 무료 서비스 (02)9462-9539 ㆍ워킹홀리데이 및 성 매매 여성 상담

시드니한인여성회

퀸즐랜드골드코스트한인회 (07)5527-8805

9210-0234(민원실), 9210-0228(교육),

서호주한인회 (08)9332-1881

9210-0229(문화홍보), 9210-0201(일반행정)

캔버라한인회 0418-620-866

ㆍ줌바 클라스 0425-322-888

ㆍ주소 : Level 10, 44 Market Street Sydney

0407-434-708

Campsie CASS Care 0409-481-844

드림복지센터 1800-841-777

주호한국대사관(캔버라) (02)6270-4100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02)8904-9508

여성의 공간 프로그램 9740-9543, 9750-3011

ㆍ주소 : 113 Empire Circuit, Yarralumla

호주한인복지회

생명의 전화 (02)9858-5900

나눔의 전화 (02)9798-0049

ㆍ전화 : 0452-664-844

ACC호스피스 암 환우와 그의 가족을 위한 특 별중보기도회 및 무료자연재활치료실이용

(매주 수요일 오전 10:00 – 12:00)

Hwang)

ACC 호스피스 암 환우와 그의 가족과 함께

http://www.sydneyhospice.com.au ▶

한인을 위한 라이드교회 영어 교실

에셀나무 상담실 0450-431-004 (Hwa Sook

한국관광공사시드니지사 (02)9252-4147

0426-250-607 ▶

0430-370-191

NSW 2000

태극/곡구 건강법 한인태극/곡구회

한인 어르신을 위한 행복회 데이센터

ㆍ주소 : 7 Maxim Street, West Ryde

(02)9777-7952

생명나무 상담 및 가족치료 0416-069-812

ㆍ무료 유방암 검사 9801-5512, 0407-434-708

KA 양로 서비스 박세현 1800-961-610

바닷가 걷기 0405-317-843(송정희 리더),

0406-384-514, 0491-052-653

Ellen Park 0434-030-213

ㆍ손 뜨개질 0425-885-557

www.koreanwelfare.org.au

한국어 시니어 타블렛과 모발폰 교실

코트라시드니무역관 (02)9264-5199

ACT 2600, Australia

이스트우드 청소년 및 학부모 무료 상담 서비스 (02)9874-7458 (Khesis 케시스)

피닉스하우스 청소년 복지센터 무료 서비스

한국어 문의 : 0434-106-202

West Tenants’ Advice & Advocacy Serv-

ㆍ전화 :(02) 9210-0200

ㆍ이메일 : coach.richardyu@gmail.com

https://auskec.kr

ㆍ주소 : 82 Brighton Ave. Croydon Park

0414-579-601 / 0428-287-711

개인 주택 및 공공 주택 세입자, 하숙인 혹은

ㆍ민들레악단 0408-475-522,

ㆍ전화 : (02)9718-9589, (02)9787-3330

(03)9533-3800, 3801

ㆍ이메일 : sydney@koreanet.org.au ㆍ문화예술단 0411-765-600

주멜번 한국대사관 분관

0430-370-191, 0416-758-272 (김장대 목사) ▶

NSW 주립미술관 한국어 해설 감상

다문화 문제성 도박서비스 한인 상담사

ㆍ전화 : 1800-679-278

무료상담 (02)8838-2011, 0418-838-499

ㆍ홈페이지 : www.artgallery.nsw.au

시드니정토회 0450-556-280

ㆍ전화 : 1800-858-858

https://facebook.com/SydneyJungto

ㆍ주소 : Gambling Help (24/7)

ㆍ전화 : 0411-371-756

해피라이프코칭센터 (유인상 코치)

에벤에젤 NDIS(장애인 서비스 등록 단체)

CASS 김연희(Pauline) 0410-340-741

ㆍ이메일 : ebenndis@gmail.com

박유나 0409-481-844

ㆍ홈페이지 : www.ebennd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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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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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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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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