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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HANHO KOREAN DAILY

‘새 이민자 5년 지방거주 정책’ 효과있을까?

제 0685호

‘공포심리’ 확산.. 호주증시도 추락 ‘미국발 쇼크’ 11일 종합주가지수 2.4% 하락 호주 증시가 미국발 쇼크에 휘청거리 며 11일 200대 우량지수(S&P/ASX 200)는 6천 포인트(p) 아래로 하락했 다 . 5906.00p 로 이 날 만 2.38% (143.81p) 폭락했다. 종합주가지수(All Ords)도 6015.50p로 -2.41%(148.28p) 빠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 와 미화 강세, 신흥국 경제 우려, 북미 정상회담 지연 등 국제적 악재가 상존 하는 가운데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까 지 부각되면서 시장에 공포심리가 퍼 졌다고 진단하면서 조정 장세가 더 이 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미국 증시는 강력한 경제와 실 적 성장 기대로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10일 급락은 미국 주식도 더는 안전자 산이 아님을 시사했고 미국 증시도 여 러 변수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

텃지 인구장관 ‘인구분배정책 시행’ 예고.. NSW주총리 환영 야당 “성공 가능성 희박”, ‘선거용 땜질 처방’ 비난도 호주 정부가 ‘신규 이민자 5년 지방 거 주 정책’을 추진할 의향을 밝혔지만 실 효성이 의문시되는 가운데 회의론이 커 지고 있다. 또 내년 연방 총선과 NSW 주선거(3월말)를 염두에 둔 ‘땜질 처방’ 이란 비난도 제기됐다. 앨런 텃지 인구 및 도시 인프라 장관은 9일(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새 이민자의 70%이상이 멜번, 시드니 및 퀸 즐랜드 남동부 지역에 정착하면서 매년 캔버라 도시규모의 인구 증가에 직면하 고 있다. 새 이민자들을 노동력이 부족한 주나 지방으로 보내는 ‘인구 분배 정책’ 을 시행할 것”이라면서 “지방거주 한정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방 및 주 정부의 인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인구 정책변화의 핵심은 신규 이민자 들은 시드니, 멜번 및 퀸즐랜드 남동부를 제외한 지역에서 최대 5년 동안 거주해 야 한다는 것과 인구 증가로 인한 도시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고속철도 프로젝 트를 고려한다는 점이다. 터지 장관은 “대도시 혼잡으로 인한 25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위해 새 인구성장 정책과 규제를 통한 인구분 산을 위해 각 주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 는 10일 채널9의 투데이 토크쇼에서 이 발표를 즉각 환영했다. 그는 "NSW주 신규 이민자가 현재 10만명으로 이미 수 용 한계를 넘었다. 나역시 이민자의 딸 로서 이민정책에 찬성하지만 이제 속도 를 늦추고 숨고르기를 할 때가 됐다"면 서 대대적인 이민 감축을 촉구했다. 그러나 노동당과 소수민족그룹은 이 정책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대 입 장이다. 브랜든 오코너 야당 고용 담당의원은 “현재 호주에 있는 160만명의 임시 취업 비자 소지자에 촛점을 맞춰야한다. 또실

투데이 한호일보 • 2018 초이스 엉터리상 ▶ 2면 • 온라인쇼핑 강자 ‘오즈플라자’ ▶ 2면 • 이민자 지방 거주 정책 해설 ▶ 4면 •커뮤니티 뉴스 : ▶ 8 & 10면 • 중국 자본 호주 부동산 투자 격감 ▶ B1

업자가 70만 명이 넘고 더 많은 일을 원 하는(불완전고용) 호주인이 110만 명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임시 비자 소지자의 폭증을 계속 허용하 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 스콧 모리슨 총 리가 추진하는 실현 불가능한 대도시로 의 이민자 유입 제한 또는 장기 국책 사 업인 고속철 계획보다도 먼저 현재의 임 시 취업비자 이슈 해결이 더 시급한 사 안”이라고 주장했다. NSW 소수민족커뮤니티협회(ECC: Ethnic Communities’ Council)의 마타 테라치아노 의장(Chair Marta Terracciano)은 주총리 발언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현재 인프라스트럭쳐 부족 사태는 복잡하고 다양한 설명이 필요하 다. 이민 감축은 장기적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해결책이 아니다. 이민자들은 문제 의 일부가 아니라 해결책의 일부”라고 반박했다. <해설 4면 참조>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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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호주 증시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AAP)

을 의미한다. 호주 대기업들의 주가도 휘청거렸다. 세계 최대 자원그룹인 BHP(-2.5%), 우드사이드원유(Woodside Petroleum, -2.5%), 리오틴토((-2.4%), 콴타 스항공((-2.5)이 2% 이상 추락했다. 4대 은행은 ANZ(-1.8%), 내셔날호주 은행(-1.5%), 코먼웰스((-1.4%), 웨스 트팩(-1.1%) 순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경 호주달러는 미화

70.60센트로 소폭 상승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채금리 상 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3∼4%대의 낙폭 으로 급락한 것이 호주 증시에도 영향 을 미쳤다. 최근 논란이 된 스파이칩 이 슈가 인터넷 관련 기업의 비용 증가와 실적 하향조정 우려감을 키웠고 시카 고 연은 총재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이 2.5%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불안 심리를 증폭시켰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무역분쟁과 유 가 상승, 미국 금리 상승, 달러 강세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 등 대외 악재가 쌓 이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서 ‘나 홀로 강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 마저 급락하자 충격이 더 커졌다고 진 단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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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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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초이스 ‘엉터리상’ 수상자는?

호주 소비자보호그룹 초이스(Choice) 의 ‘2018 엉터리상(Shonky Awards)’에 호주 최대 은행인 코먼웰스은행, 세계 적인 호텔관리체인 매리어트호텔(Marriott hotel), 유명 시리얼 브랜드인 켈로 그(Kelloggs) 등이 포함돼 망신을 당했다. 초이스는 매년 소비자에게 실망감을 주며 과장 광고를 한 엉터리상을 선정 발 표해 오고 있다. 2018 초이스의 엉터리상 수상 상품/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하다. 이 평생 투자 상품은 재정적 측면 에서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엉터 리 서비스”라고 혹평했다.

• 코먼웰스은행의 ‘달러마이트’ 코먼웰스은행은 취학 연령기의 아동을 대상으로 달러마이트(Dollarmites) 프로

코먼웰스은행 ‘달러마이트’ ㆍ 매리어트호텔 타임쉐어 켈로그 뉴트리-그레인ㆍ키친에이드 토스터 등 ‘망신살’ 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은행 특검에서 어 린 학생들의 구좌를 개설하기 위해 은행 이 학교측에 수십만 달러의 대가를 제공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에서 최대 수익 을 올리는 코먼웰스은행이 학교에서 저축 을 강조하며 이른바 코흘리개들의 돈을 겨냥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어릴 때부터 유혹해 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어린 아이 침대 포타코트 (Portacots) 초이스는 2011년 이후 60여 개의 이동 이 가능한 어린 아이 침대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제품들이 최저 안전도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당국에 리콜을 촉구했다.

• 켈로그 뉴트리-그레인 켈로그 뉴트리-그레인(Nutri-Grain) 의 시리얼 제품인 ‘바나나 & 꿀 스매시 프 로 틴 스 퀴 저 (Banana & Honey Smash Protein Squeezer)’는 성분 조 사 결과, 단백질 성분은 5.6그램인 반면 당분이 14.7그램인 것으로 드러났다.

• 키친에이드 토스터

• 매리어트호텔의 ‘타임쉐어’ 매리어트의 베케이션 클럽 인터내셔 날(Vacation Club International)이 제 공하는 타임쉐어(timeshare) 서비스는 휴양 도시 골드코스트의 아파트에 한 주 정도 체류하는 상품으로 비슷한 숙박패 키지보다 무려 938%나 비싼 것으로 드 러났다. 초이스는 “40년 계약 기간 동안 지불 비용이 무려 $450,001에 달한다. 비슷한 조건의 숙박비는 약 1만5천 달러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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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회사 키친에이드(Kitchen Aid)의 토스터 중 하나인 2-Slice KMT 2116 토스터는 조사 결과, 제대로 토스터 역할을 못하고 약간 빵을 데우는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먼웰스은행의 취학기 저축프로그램 달러마이트 웹사이트 마케팅

키친에이드 토스터은 빵을 조금 데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 통증 완화 자석 Pain-relieving magnets 딕 윅스(Dick Wicks)와 바이오마그네 틱 스포츠(BioMagnetic Sport) 제품인 통증 완화 자석은 $50에서 $500 가격으 로 약국이나 온라인 판매되고 있다. 조사 결과, 바이오글랜(Bioglan)의 유 사 멜 라 토 닌 호 르 몬 (homeopathic melatonin) 제품은 수면을 돕거나 불면 증과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없다는 판 정을 받았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매출 1억2천만불.. 온라인쇼핑업계 주목 받는 ‘오즈플라자’ 2005년 아시아계 대학동창생들 공동 창업 이베이 판매점 2위.. 연평균 50% 성장

(왼쪽부터) 오즈플라자 공동 창업자 워너 리우(Werner Liu)와 풍 람(Fung Lam), 사장 딕슨 초이(Dickson Choi)

연매출 1억2천만 달러 규모, 수천 명 고객에 아마존(Amazon)보다 더 큰 국내 창고를 갖고 있는 소매 비즈 니스이지만 대부분 호주인들은 오 즈플라자(Ozplaza)에 대해 들어본 바 없을 것이다. 오즈플라자가 온라인 메가스토어 나 자체의 온라인 매장보다 이베이 (eBay), 코 간 (Kogan), 캐 취 (Catch), 아마존 등 유명 온라인 매 장을 통해 매출을 올려왔기 때문일 것이다. 오즈플라자는 호주의 온라인 쇼 핑 가능성을 내다본 대학 졸업생들 인 공동 창업자 워너 리우(Werner Liu)와 풍 람(Fung Lam)이 2005년 설립했다. 매출 통로를 이베이 호주 에서 6년 전 시작하면서 호주 전자 상거래의 선두 주자로 자리를 매김 했다. 오즈플라자도 다른 창업 스토리처 럼 오피스와 창고를 겸한 차고에서 시작했고 크지 않은 상품 위주로 배 를 통해 운송을 했으며 3명의 직원들 중 2명이 공동 창업자들이었다. 그러나 호주에서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고 호주 소비자들이 온라 인 쇼핑을 즐기면서 오즈플라자 사 업 규모도 급성장했다. 국내 창고 공간이 3천 평방미터에서 5만7천 평방미터로 커지며 아마존을 능가 한다. 취급 품목은 공구에서 시작해 일 반 가구를 거쳐 이제는 거의 모든 것 을 다룬다. 현재 오즈플라자의 온라 인 이베이 스토어에는 거의 6,800개 품목이 매매된다. 걷는 운동기구에 서 반려동물 용품, 카메라 삼각대 등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이 많다. 딕슨 초이 (Dickson Choi) 사장 은 “4천개 이상의 상품 카테고리에 물건을 공급한다. 소비자 수요에 따

라 신상품 공급을 대체하고 있다. 호주에서 이베이로 시작해 모든 온 라인 유통 채널을 이용한다. 우리 자체의 온라인 도매 웹스토어를 운 영하지만 사업의 중점은 아니다. 가 격 경쟁력 유지 외 고객 필요성을 항 상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 성장의 주요 배경에 대 해 고객 소리를 청취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을 데이터로 취급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모든 고객들의 반 응을 경청하고 불만을 시정한다” 오즈플라자는 이베이에서 2위 판 매점 위치에 올랐다. 가구 및 정원 품목에서는 당당하게 1위다. 1백만 건 이상의 고객 반응을 접수한다. 세계적으로 1백만 건 이상 고객 피드백 접수하는 곳은 83개에 불과 하다. 전세계에서 이베이 판매자의 0.0004%를 점유하고 있다. 사업이 연간 50% 성장하면서 높 은 수익률 기록하는 것 외 약 70여명 직원들 중 상당수가 고객 서비스에 집중한다. 고객 반응 대응 시간(average response time)이 평균 3-4 시간이다. 환불 또는 물건 반환 외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상품에 대해 정통한 테크니컬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품 배송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 아마존 런칭으로 오 즈플라자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 커졌다. 그러나 아마존 호주의 사업 성장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 로 보인다. 앞으로 보다 더 잘 알려진 호주 브 랜드를 취급하고 중간 가격대 소비 자들을 겨냥한 상품도 공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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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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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이민 감축 & 지방 거주 제안

‘이민자를 지방으로’는 전형적 땜질 처방 효율성 의문, 내년 선거 의식한 ‘근시안적 태도’ 벗어나야 런던, 뉴욕 등 글로벌 도시 활성화.. 시드니는 현상 유지? 개발과 인프라 구축 동시 추진해야, 호주 장기계획 부재도 문제 호주 이민 중 다수인 약 60-70%는 숙 련직 기술이민자들(skilled migrants) 이다. 호주에 이민자가 필요한 이유는 오 랜 경험을 가진 근로자들이 은퇴하기 때 문에 대체 인력으로 유입되는 것이다. 인 구 고령화와 출산률 저하도 부분적인 이 유다. 1년 전 발표된 NSW의 세대간 보고서 (NSW Intergenerational Report)에 따 르면 40년 전에는 7명의 소득 창출 근로

자들이 퇴직자 1명을 부양했다. 이 수치가 현재는 4명으로 감소했고 40년 후에는 2.4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퇴직하는 베이비부버 급증으로 기술 이민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호주 산업 이 필요로 하는 분야는 특히 IT 및 금융 전문가, 창업 산업 근로자들인데 이들은 대부분 도시 거주자들이란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고급 인력들은 뉴욕, 런던, 싱가

폴 같은 대도시의 매력과 장점을 선호한 다. 한 예로 호주 토종 소프트웨어기업으 로 크게 성공한 아틀라시안(Atlassian) 은 해당 분야의 월드 리더 중 하나다. 미 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고 실리콘 밸리로 글로벌 본사를 옮겼지만 호주 본사는 시 드니 CBD인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 위치한다. 이런 첨단 기업 근로자 들에게 지방 도시로 오라면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어떤 형태의 도시를 원하는가? 시드니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계속 성장하며 메트로 전철망을 가진 국제도 시로 최고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인지 아 니면 겨우 현상 유지를 하면서 글로벌 경 쟁을 피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첫 번째 경우라면 뉴욕, 런던처럼 성장 하며 개발과 관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만약 두 번째 경우라면 향후 시드니는 정 체할 것인 반면 멜번, 싱가폴, 상하이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한 예로 런던을 보면 새 지하철 노선을 포함한 신규 도시 재활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다. 모두 일자리, 주택, 편의시설 (amenities), 공원, 어린이집, 학교 등과 관련됐다.

시드니 신규 철도 메트로 연결 계획

개발과 동시에 인프라스트럭쳐가 진 행된다. 개발 후 인프라스트럭쳐가 나중 에 뒤따라오는 것이 아니다. 런던의 배터시 파크(Battersea Park) 는 도시 재활의 전형적인 사례다. 3500 가구의 신규 아파트, 애플 캠퍼스 1400 명을 포함한 15,000명을 신규 고용한다. 공원,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선다. 호주 인구를 크게 능가하는 인구 3천9 백만명의 도쿄도는 원활하게 도시 기능 을 하는데 인프라스트럭쳐가 잘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뉴욕 시티도 완전 새 타운인 허드슨 야 드(Hudson Yards)를 조성 중이다. 미 사용 중인 철도부지 28에이커에 4천채 신규 주택, 10만 평방미터 오피스 공간, 3개 공원, 학교, 호텔, 넒은 상권이 건설 되고 있다. 런던과 뉴욕은 한 때 인구 5백만명의 시드니와 비슷한 규모였는데 현재는 각 각 8백만명으로 늘었다. 이 두 도시들도 성장통을 겪었다. 그러나 신규 지하철 건 설 등 인프라스트럭쳐 구축에 주력했다. 런 던 에 는 2개 교 차 철 도 프 로 젝 트 (crossrail projects)로 출퇴근 시민들이 자동차에서 전철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 시드니는 어떤가? 교통 인프라 개선 없이 성장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연립 여당을 중심으로 새 이민자들을 시골로 보낸다는 계획의 ‘전형적인 근시안 정책’이 거론되고 있 다. 내년 3월 NSW 선거와 연방 총선이 예정돼 있다. 선거용 정책이라면 더욱 근 시안적 땜질 처방을 피해야 한다. NSW 소수민족커뮤니티협회(ECC: Ethnic Communities’ Council)의 마타 테라치아노 의장(Chair Marta Terracciano)은 10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채널 9의 투데이 토크쇼에서 “이민자 유입이 감축되어야 한다. 인프 라스트럭쳐 문제도 이와 연관됐다”는 발 언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현재 인프라스트럭쳐 상태는 복잡하고 다양 한 설명이 필요하다. 이민 감축은 장기적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해결책이 아니다. 이민자들은 문제의 일부가 아니라 해결 책의 일부”라고 반박했다.

호주 이민자 유입 연도별 증감 추이

도시 성장통 완화 가능 시드니와 멜번이 겪고 있는 지금의 성 장통 중 일부는 아파트 건설 급증이 원인 이다. 2016년 인구조사에서 시드니 주거 지의 약 30%가 아파트였다. 물론 단독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싼 영향도 있겠지만 점점 더 많은 인구가 아파트나 타운하우 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하고 있다. 정 치인들은 “아파트 생활이 호주 방식이 아니다. 커뮤니티 삶이 아니다”라고 주 장하지만 이미 지역사회의 1/3이 이를 채택해 살고 있는 것이다. 전임 NSW 주정부들은 알버리(Albery), 바스허스트(Bathhurst) 등 지방 도시의 성장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호 주 지방 도시 성장의 문제점은 자립할 규 모(약 10만명)가 안 되는 인구 2-5만 정 도의 소도시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대 략 10만명 정도가 되어야 대학, 학교, 병 원 등 자체 직업의 수급이 가능하며 자립 할 수 있고 인근 대도시로 이주를 줄일 수 있다. 당연히 도시 인프라스트럭쳐도 뒤따라야 하고 주정부가 할 일이다. 해변가의 도시인 울릉공, 뉴카슬로 이 주 가능성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다. 시드니 주변 센트럴코스트 지역으로 이주 증가는 집값 상승 격차 때문이다. 시드니의 집을 팔고 가격 부담이 낮은 곳 으로 이주하는데 주로 중년이나 노년층 퇴직 인구가 많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호주 도시들의 성장통에 대한 걱정을 외면하기보다 주정 부들이 계획한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다. 향후 인구 8백만의 시드니를 계획하고 대비하는 것은 NSW 주정부와 광역시드 니위원회(Greater Sydney Commission) 역할이다. 이에는 반드시 장기 교 통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 인구 및 주택 분산 효과를 줄 수 있는 고속철도 그 중 하나일 수 있다. 시드니가 성장의 긴장선에 도달했다 는 이유만으로 전략 변경을 의미하지 않 는다. 시드니는 시드니를 특별하게 만드 는 시설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다른 도 시가 될 것이란 강한 믿음과 신뢰가 필요 하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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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문학 콘서트 최무길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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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인문학 연구 방법’ 첫 강연 성료

“인문학적 정신 결핍.. 인류 심각한 결과 맞을 것” 정보의 쓰나미 속에서 주류 언론이 제 공하는 정리된 뉴스의 상당 부분이 의도 된 가짜 뉴스일 수도 있다. 그런 줄 모르 고 별다른 생각없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살아갈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 9일(화) 저녁 한호일보 문화센터에서 최무길 통번역가/수필가가 진행한 ‘10월 인문학 콘서트’는 그동안 인문학 콘서트 를 통해 소개된 강연 내용을 정리하는 결 론같으면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촉구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과연 잘 살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신있 게 답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통점’을 건 드리는 강연이었다. 이날 주제는 ‘홀로서기:보통사람을 위 한 인문학 연구의 방법‘. 호주에 사는 한 외국인(최무길 강사)은 전 세계를 상대로 씨름하는 듯 그러면서 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갖는 가운데 또 그러한 생각을 함께 나눔으로 써 극복할 수 있다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강연을 통해 드러냈다. 최 강사는 “우리 이민자들은 모기지나 렌트비, 사업가들은 직원 월급 등 하루하 루 살아가는 일에 급급하다. 이런 상황에 서 과연 인문학이란 있는 사람의 사치일 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인문학을 해야하는 이유가 인문학적 정신을 가지 고 우리 미래세대가 올바른 결정을 해주 지않으면 인류의 멸망이 올 수 있기 때 문”이라며 코 앞의 일상생활에 휘둘려사 는 보통 사람들에게 인류학적 시각을 주 문했다. 그는 인문학적 사고를 가진 대표적인 과학자로 스티븐 호킹스를 예로 들면서

“인문학 왜 필요? 미래 세대 올바른 결정할 수 있는 가치 제공 위해” “호킹스는 과학자들은 '왜(Why)'라는 질 문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과학자들 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자신들이 발견한 결과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하지 않는다. 그 것의 단적인 예가 인류를 멸망 시킬 파괴력을 가진 핵물리학 분야다. 이 제 인문학의 변화가 와야한다. 전통적 인 문학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문학을 위해 이제 빅뱅, 물리학, 인공지능 등 현대과학 을 품어야한다. 오늘날 과학자들조차도 과학이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향하고 있 는지 헷갈리는 시대에 인류의 바람직한

방향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인문학이다. 앞으로 인문학은 모든 학제간의 높은 벽 을 허물고 다른 학문까지 통섭할 수 있어 야하며 그런 가운데 더 바람직한 창의적 인 것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차혁명 시대는 디 지털 혁명시대와 완전히 다를 것이다. 특 히 현재의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에서는 전통적 윤리는 폐기되고 정치적으로 옳 으냐 아니냐(politically correctness. 이 하 PC)가 중요하게 됐다. 다수가 찬성하 고 정치적으로 결정되었다고 해서 과연

옳은 것일까?”라고 질문했다. Q&A 시간에서 인문학 콘서트 참가는 처음이라는 한 40대 동포는 "PC시대에 정치적으로 옳다는 것은 사실 옳지않은

경우가 많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의 정치 방향이 어디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어 디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 했다.

이에대해 최강연자는 “매우 중요한 질 문이다. PC시대에 옳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인문 학 공부를 하자는 것이다. 특히 미국과 유 럽의 주요 언론과 할리우드는 자신들에 게 이로운 뉴스를 생산, 주입시키며 우리 의 생각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다. 이제 는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정보를 다 얻을 수 있어 비전문가와 전문가의 구별이 없 어지는 지식의 민주화 시대다. 우리의 깨 어있는 정신이 중요하다. 이런 노력과 관 심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인류가 나아가 야할 새로운 이정표가 나올 것”이라고 말 했다. 16일 두번 째 강연에서 최무길 씨는 뉴 스 보도의 이면까지 들여다보는 실험으 로 지난 번 트럼프 대선에서 빅 데이타를 통해 선거 결과를 조작할 수 있는 현실 속 에서 과연 민주주의가 존속하는가? 등 인문학의 방법론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의 마지막 인문학 콘서트인 ‘맹자가 그리던 사회, 우리가 그리는 사 회: 동양고전을 통한 교훈(김춘택)’ 이 11 월에 진행된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회.. 멜번에서 성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 은경) 주최의 ‘제8회 오세아니아 한글 학교 교사연수회’가 지난 5-7일 멜번에 서 열렸다. 호주, 뉴질랜드 및 피지의 한글학교 교사 약 110명이 참석했다. 김성효 주멜번 총영사의 축사 후 김 기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재외동

포 차세대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한국 어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지속적인 지도와 관심을 가져줄 것” 을 당부했다. 교사 연수회 프로그램에서는 김정 우 교수(이화여대)와 김차명 교사(경 기도 교육청)가 각각 ‘문학적 상상력

을 통해 보는 교육 내용과 방법’,‘이미 지와 그림을 활용한 역사 수업방법 및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교 수법’을 내용으로 강의했다. 내년 연수회는 10월 경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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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 열기 가득 NSW 4개교 1600여명 ‘한국문화 체험’

마스덴로드 초등학교 케이팝 공연.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 하 ‘한국문화원’)의 ‘찾아가는 한국문화 원(Ride the Korean Wave!)’ 행사가 지 난달 13, 14일과 20, 21일 NSW 외곽지 역인 빌람빌(Bilambil), 월람빈(Wol-

한지 고무신 만들기.

lumbin)과 시드니 인근 지역의 4개 학교 에서 열렸다. 올해로 6년째인 이 행사는 원거리 학 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의욕을 고취시키 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위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NSW 에서 200여명의 학생들 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버우드 여고를 포함, 3개 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 Marsden Road Public School, Wollumbin High School)와 한 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빌람빌 초교 등 총 4개교에서 약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 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 작한 마스덴 로드 초등학교는 이번 행사 의 의미가 더욱 컸다. 문화공연(가야금 공연, 해금 공연, 케이 팝 댄스, 태권도 시범)과 문화수업(규방공 예, 케이팝 댄스, 태권도 강좌, 한식 체험, 비누 만들기 등) 및 체험 프로그램(한복체 험, 한국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 로 진행됐다. 특히 교사들도 케이팝 강좌 에 참가해 춤을 직접 배우고 불고기 샐러 드 비빔밥 시식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 과 교직원 모두에게 뜻깊은 체험의 장이 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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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청소년 민족캠프’ 2박 3일 일정 돌입

민족캠프의 사물놀이 강습

고교생 61명 참가, 강사진 12명 광복회호주지회(회장 황명하)와 시 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이 공동 으로 주관하는 ‘제4회 청소년 민족캠 프’가 11일(목)부터 2박 3일간의 일정 으로 콜라로이 센터(The Collaroy Centre)에서 시작됐다.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 운동!’ 주제로 진행된 올해 민족캠프 에는 61명(남 26명, 여 35명)이 참가 했고 독립기념관 청소년 전문강사, 호 주 현지 교수 및 교사 등 12명이 함께 했다. 일반 강의와 워크샵 및 체험학습, 음악시간, 전통민속놀이, 특별활동 (해변 산책, 촛불의식 및 우리의 다짐, 조별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부쉬워킹하는 학생들

되고 있다. 민족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11월 17일(토) 오후 3시(예정) 시드니한인회

관에서 거행될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발표회를 갖는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춘파한글장학회 27년째 장학금 수여

31개 초중고 한국어 우수생 63명 대상 춘파한글장학회(이사장 강명남)가 8일(월) 스트라스필드의 한 식당에서 장 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초중고 한국어 교

사 및 장학회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 했다, 이 날 학교별로 해당 한국어 교사 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31개교 의 초중고 한국어 우수생 63명에게 마지 막 학기말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연합성가제 13일 영락교회에서 시드니 한인교회 지휘자 협의회 (회장 한상봉)가 주최하는 ‘제 17회 연합 성가제’가 오는 10월 13일(토) 시드니 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연합성가대에는 중앙장로교회, 온누리교회, 서울교회, 새순장로

교회, 제일교회, 영락교회 등 6개 교회가 참여한다. ㆍ장소: 시드니 영락교회 (7-9 Manson St, Telopea) ㆍ일시 : 10월 13일(토) 오후 7시

춘파한글장학회는 초대 재호한인상 공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고 이배근 선 생이 한글교육 진흥을 위해 자신의 호를 따서 1992년 설립했고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리=전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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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동등 기회 행동계획’ 5개항 발표 보건, 교육, 가계재정 압박 완화, 근로자 권익 강화, 청정 에너지 투자 확대 총선 아젠다 선점.. 모리슨 총리 “온통 증세 뿐” 반박 여론조사에서 자유-국민 연립 연방 여 당을 앞서고 있는 노동당이 차기 총선 공 약의 핵심인 5개항의 ‘동등 기회 행동계 획(fair go action plan)’을 발표했다. 빌 쇼튼 야당대표와 타냐 플리버섹 야당 부 대표 등 노동당 지도부는 지난 7일(일) 시드니 남서부 리버스비 RSL 클럽에서 열린 행사에서 유권자들에게 향후 총선 에서 노동당 정책의 핵심인 5개항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가 총선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연립 여당은 타즈마니아를 제외한 전역에서 최대 19석을 상실할 가 능성이 있다. 쇼튼 야당대표는 “노동당 정부는 민주 주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인들 이 개인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하는 제도 를 만들 것”이라면서 “내가 총리가 되려 는 이유는 다음 세대가 우리 부모 세대보 다 좋은 여건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는 나에게 바로 동등 기회의 본질”이 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이 집권하면 여성이 의원 중 절반을 차지하는 최초의 호주 정부가 될 것이다. 또 2030년까지 노동당은 재 생에너지(renewable energy)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가 50%를 차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연립 여당과 차별화를 강조했다. 노동당의 5개항 동등기회 행동계획은 기존의 양축인 보건과 교육(공립 학교와 공립 병원 개선) 외에 청정 에너지 투자,

FWO, 스시업계 ‘저임금’ 80만불 회수 사업장 45곳 중 39곳 체불 적발, 벌금 20만불 부과

빌 쇼튼 야당대표가 7일 시드니에서 총선 5개항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근로자들 이익 대변, 강력한 경제 운용과 청정 에너지 투자 강화로 가계 재정 압박 완화 등이 추가됐다. •보건: 신용카드가 아닌 메디케어 카드 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보장할 것이 다. 정신보건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 •교육: 필요에 기반한 공립학교 예산 을 지원하고 기술전문대(TAFE)를 직업 교육 중심으로 재투자한다. 대 학 정원을 해제한다. 2021년부터 3살 아동에게 주당 15시간(연간 600 시간)의 프리스쿨과 킨더가든 교육 을 제공한다. •가계 재정: 집권 2년 동안 개인의료 보 험료의 인상을 2% 미만으로 제한한다. •청정 에너지 투자 확대: 재생에너지 투 자로 에너지 가격을 인하한다.

•근로자 권익 보호: 집권 100일 안에 감 축된 일요일과 공휴일 시간외 수당을 복귀해 약 70만명에게 혜택을 준다. 임시직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한다. 고용계약(labour hire)을 악용하는 회 사들과 엉터리 고용계약(sham contracts)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발표는 총리 퇴출 파동 후유증을 겪고 있는 스콧 모리슨 정부보다 총선 아 젠다를 선점하면서 세몰이를 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노동당 지지자들은 “노동 당 정강을 강조하며 가계 재정 압박을 완 화하고 경제관리에 치중하겠다는 정책” 이라고 환영했다. 반면 스콧 모리슨 총리 는 “노동당의 계획은 온통 증세 뿐(all about more tax)”이라고 혹평했다.

공정근로 옴부즈맨(FWO)이 스시 업체의 임금체불액 80만 달러를 회수 했다. 9일 FWO은 NSW, ACT, 퀸즐랜드 소재 스시업체 45곳을 감사한 결과, 39곳이 저임금, 급여지급 기록 누락, 급여명세서 미발행 등의 근로법을 위 반했다고 밝혔다. FWO 조사관들은 위반 업체들로부 터 저임금을 받은 총 397명의 근로자 에 대한 임금체불액 74만6203달러를 회수하고 1만7850달러의 벌금을 부 과했다. 감사 대상에 포함된 사업장은 NSW 코프스 하버 소재 13개 업소와 헌터 밸리와 센트럴 코스트 지역 20 곳, 캔버라 7곳, 퀸즐랜드 5곳이었다.

FWO는 2015년 말부터 스시업계 를 집중 감사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6곳이다. 연방순회법원은 퀸즐랜드 브리즈 번과 발리나(Ballina)의 2개 스시 업 소에 13만6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 다. 또 임금을 받은 한국인 근로자 5 명의 체불임금 1만7635달러를 회수 했다.

NSW 뉴캐슬과 센트럴 코스트, 캔 버라 사업장 3곳도 저임금 노동 착취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옴부즈맨은 연방순회법원이 최근 뉴캐슬에 위치한 스시 레볼루션 (Sushi Revolution) 업체에 체불임 금 3만3225달러 지급 명령 및 4만 6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 혔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20대 한국인 피해 근로자 4명은 주로 주방, 서빙 업무를 하며 최저시급보다 현저 히 적은 액수를 지급받았다. 이들의 급여는 고정 시급(flat rate)으로 초 과근무 수당, 슈퍼연금, 휴가 수당 등 이 반영되지 않았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호주 대학, 중국 유학생 감소 대비해야” 퀸즐랜드대 바기스 총장 “의존도 낮추고 시장 다변화 필요”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사설탐정’통해 자녀 감시하는 ‘극성’ 부모들 약물, 친구 관계 조사 의뢰 많아 호주에서 자녀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 해 사설탐정을 고용하는 극성 부모가 늘 고 있다. 시드니 소재 사설탐정 사무실에 따르면 최근 자녀의 교우 관계, 마약 복 용 등을 조사해달라고 의뢰하는 학부모 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불륜 증거 수집을 전문으로 하는 립스틱 인베스티게이션(Lipstick Investigations) 탐정사무소의 데이비 드 킹은 주로 시드니에서 부촌으로 꼽히 는 동부 및 북부 해안 지역에서의 의뢰 건수가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감시 대상 연령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이 된 대학생 까지 다양하다. 미성년자의 흡연, 마약 복용, 폭력 등과 관련한 조사 의뢰가 대 부분이다. 그가 청구하는 의뢰비는 하루 최소 4 시간, 시간당 $125인데 여러 주 동안 수 천 달러를 지불하는 학부모도 상당수에 이른다. 한 학부모는 이메일을 통해 “요새 아 들이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같아 걱정된다. 돈 때문에 내 아들을 이용하는

맥쿼리대 중국 유학생 행사에 케빈 러드 전 총리가 참석했다

미국-중국의 대립 여파로 그 불똥 이 호주 유학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 는 경고가 나왔다. 9일(화) 애들레이 드에서 열린 대학협의회에서 피터 바 기스(Peter Varghese) 퀸즐랜드 대 학 총장은 “호주-중국의 긴장이 고조 될 때, 중국 정부가 호주 유학을 차단 할 수 있다. 호주 대학들은 이런 상황 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어떤 애들인지 우 리 아들과 어디서 무엇을 하고 돌아다니 는지 알고싶다”고 조사를 의뢰했다. 다른 의뢰인은 15세 된 딸이 학교를 자 주 빠지고 갈수록 귀가 시간도 늦어진다 며 혹시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는 건 아닌지 미행을 요청했다. 킹은 미행 대상자가 눈치채지 못하도 록 때로는 여성, 학생 탐정을 동원하고 나무에 은밀하게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약물 복용 단서를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행하던 한 고교생이 쇼핑몰, 공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풍선을 들이 마시는 것을 목격했다. 아산화질소 가스 흡입을 의심했고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부모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설탐정 행위 도 물론 있다. 가방에 위성추적장치를 부 착 또는 추적장치가 내장된 시계나 장신 구를 사주는 부모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아이스 원료 4kg 밀수범 시드니 공항서 적발 시가 350만 달러 상당(4kg)의 아이 스(필로폰)를 밀반입하려던 남성이 시 드니 공항에서 적발됐다. 9일 세관은

여행용 가방에 아이스를 숨겨 밀수하 려던 키프로스 국적의 남성(47)을 체포 했다고 밝혔다.

수화물 엑스레이 판독으로 아이스의 원료인 각성제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 (methamphetamine)이 적발됐는데 총 4kg에 달했다. 8일에는 ‘파티 마약’ 엑스터시(ecstasy) 알약을 무려 170만여 정(시가 5700만 달러)이나 제조 가능한 MDMA 원료 496kg가 시드니 클라이드(Clyde) 육가공장에서 적발됐다. 쿠지 거주 남 성(24), 길포드 거주 남성(27), 리드컴 거주 남성(29) 3명이 기소됐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그는 유학생들로부터의 수입을 미래 기금으로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2년 전 호주 외교관으로 근무한 바 기스 총장은 “지난 여름 중국 정부가 호주 유학 시 안전에 주의하라는 경 고를 했는데 이는 호주에 대한 정치 적 메시지였다”면서 중국 정부가 유 학생 시장을 지렛대로 이용할 수 있 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호주 대학들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다른 나라들로 유학 시장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주는 유학생 산업으로 매년 320 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첨단 ‘스마트’ 교통카메라 도입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하는 ‘지능형’ 단 속카메라가 시드니 도로에 설치되고 있다.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행위를 적 발하기 위한 최첨단 신기술 카메라가 시 드니 M4 고속도로에 설치된 것으로 확 인됐다. 이 획기적인 스마트 카메라는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그 안에 담긴 특성 을 인식하고 패턴을 추출하는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이 탑재됐 다. 목적과 대상에 따라 얼굴과 사물 등

객체를 인식하고 상황 감지, 모션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즉, 운전자가 통화 중인지, 문자를 보 내고 있는지, 휴대폰에서 무언가를 읽거 나 듣고 있는지 등을 감지할 수 있다. 현재 시범테스트에 있는 카메라 3대 중 한 대는 시드니 서부 프로스펙트 (Prospect) 지역 클루니스 로스 스트리 트(Clunies Ross Street) M4 고가도로 에 설치됐다. 테스트 기간 동안 적발되는 위반사항

에 대해서는 벌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추 후 촬영기록도 모두 삭제될 것으로 알려 졌다. 최첨단 지능형 카메라는 최근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끔찍한 인명사고 가 잇따르자 이를 단속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 난 주 호 주 도 로 안 전 회 의 (Australasian Road Safety Conference)에 서 발표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 도로 운전자의 시선이 평균 96초마다 도 로 외 다른 곳으로 돌아갔다. 비디오에 포착된 비주행 행위(nondriving task)의 운전자들은 순간적으 로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방향지시등 없 이 순간 차선변경, 중앙선 침범 등 아찔 한 상황을 연출했고 이 중 6%가 대형사 고로 이어질 뻔했다. 지난해 NSW 도로에서는 무려 4만 2000건의 휴대폰 사용 위반 사례가 적발 됐고, 주행 중 휴대폰 사용으로 지난 5년 간 184건의 충돌사고가 발생, 7명 사망, 47명이 심한 부상을 당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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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웨어러블 스킨’ 호주서 개발 모나시대 3년 연구 ‘신개발 센서’ 특허 다방면 활용 가능, 상용화까지 1년 예상

의료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세계 최 초 의 ‘웨 어 러 블 스 킨 (wearable skin)’이 호주에서 개발됐다. 멜번의 모나시대학은 신체 및 장기 에 부착해 생체 신호를 체크하는 신 개발 의료기기를 개발해 최근 성능시 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웨어러블 스 킨은 근육 긴장, 혈압, 맥박, 콜레스 테롤, 포도당 수치 등을 측정하고 수 집한 사용자 맞춤형 정보는 블루투스 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연구팀은 피부 연조직의 기계적 성 질을 지닌 고 신축성 전자장치를 연

견습공 취업 4.2% 증가 대학 학위 없이 고수입 가능

구 및 개발, 특허를 획득하는 데까지 3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스킨은 초극세(머리카락 의 1000분의 1 두께) 골드 나노와이 어를 원래 길이의 9배까지 늘어나는 탄성중합체 시트에 부착해 제작됐다. 장치는 800% 강도로 신축 및 복원 실 험을 2000회 반복한 후에도 93%의 정확도를 보였다. 기존 센서 의료기기의 두껍고 딱딱 한 착용감과 달리 실제 피부처럼 얇 고 부드러워 신체 어느 부위에도 부 착할 수 있다. 몸의 내장기관에 이식 해 신체 특정 부위의 활동을 더욱 세 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심지어 자폐증 진단도 가능하다. 연구팀은 의료산업 외에도 방위, 스포츠 부문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상용화까지는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호주 생산 꿀 및 외국 브랜드 꿀을 테스트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꿀 전문점의 비싼 꿀을 포함, 호주산 꿀 의 약 20%가 가짜임이 밝혀졌다. 지난주 방영된 ABC 방송의 730리 포트는 맥쿼리 대 과학연구팀이 조사 한 연구결과를 들어 “호주산 꿀 샘플 38개와 함께 전 세계에서 생산된 100 개 다른 샘플 조사 결과 호주에서는 슈퍼마켓과 일반 시장에서 판매되는 꿀 표본들 중 약 5분의 1이 진짜가 아 니었다. 또 아시아 꿀 중에서는 특히 주로 중국에서 생산된 꿀 절반 이상이 진짜 벌꿀과 가짜 꿀(설탕 시럽이나 쌀로 만든 조청)을 섞어 만든 것”이라 고 밝혔다.

맥쿼리대 연구팀은 탄소 동위 원소 비율(carbon isotope ratios)과 미량 원소(trace elements)를 사용하여 전 지구상에서 꿀이 생산된 위치를 증명 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경 수비대가 압 수 마약 테스트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기술 및 보안성을 갖춘 국가분 석연구소(National Measurement In-

stitute)에서 테스트한 결과인 만큼 이 번 연구 결과의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따라서 특히 그동안 안 전하다고 믿었던 호주 꿀이 진짜 꿀이 아니라는 데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9개의 타즈마니아 꿀 샘플 중 23% 가 순수 꿀이 아니었으며, NSW 꿀 2개 중 1개가 불량품이고, 빅토리아의 꿀 6개의 샘플 중 2개 역시 진짜 꿀이 아니었다. 하지만 남호주와 서호주 꿀 샘플은 모두 진짜 꿀로 판명됐다. 한편, ‘100% 꿀’이라고 쓰여진 용기 에 담겨 팔리고 있는 호주의 대표적 업체 카필라노(Capilano)의 일부 제 품이 테스트 결과 대부분이 진짜 꿀 함량이 미달된 제품이라고 판명, 국제 적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전소현 기자

호주 최초 촉각 질감 기능 $50신권.. 18일부터 유통 시각장애인들 다른 지폐와 식별 용이 호주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 별기능이 새롭게 포함된 $50 신권 지 폐가 10월 18일(목)부터 유통된다. 호주중앙은행(RBA)은 8일 “새로 유 통되는 $50 신권에는 4개의 촉각(tactile feature) 점 등 촉각 질감 기능을 포 함시켜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시각 장 애인을 위한 기능이 추가됐다”면서 “시각장애인들은 이제 $50 지폐를 다 른 단위 지폐(5, 10, 20달러)와 쉽게 식 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0만 맹인 및 시각장애인을위한 큰 진보로 평가받는 이번 $50 신권 발행

$50신권에는 호주 최초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새 로운 식별기능이 첨가됐다.

은 2015년 시드니 십 대 소녀 코너 맥 리오드에 의해 캠페인과 청원이 시작 된 이래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신권에는 또 네 마리의 새들이 인쇄 되어 있는데 이들 중 3마리는 육안으 로 식별할 수 있지만 다른 한 마리는 위조를 막기 위해 자외선(UV light)

아래에서만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기능(the rolling colour effect)과 함께 1988년 호주의 국화로 처음 공식 발표된 노란색 와틀(sprigs of wattle)꽃 이 포함됐다. 노란색과 초록색의 호주 올림픽 선 수단의 단체복은 이 와틀꽃을 상징한 다. 신권 플라스틱 지폐에는 기존 지 폐와 동일하게 호주 최초의 원주민 작 가이자 발명가인 데이비드 유네폰 (David Unaipon)과 호주 최초 여성 연방의원 에디스 코완(Edith Cowan) 의 초상화가 들어있다. 전소현 기자

4대 은행 지점 계속 줄인다… 1년 새 200곳 사라져 NAB 지점 71곳으로 최다, 현금인출기도 총 734대 폐쇄 지난 한 해 동안만 무려 200여 개 은 행 지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700여 개가 사라졌다. 호주 뉴스코퍼레이션(new.com.au) 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 준 지난 12개월간 코먼웰스 은행, NAB, ANZ, 웨스트팩 은행 지점 196 곳이 문을 닫았다. NAB가 7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ANZ(51), 웨 스 트 팩 (40), 코 먼 웰 스 (34) 순이었다. 현금자동입출금기 수도 급격히 줄었 다. NAB 339대, 웨스트팩(BankSA, 멜 번뱅크, 세인트조지 은행 포함) 270대, ANZ 115대, 커먼웰스은행 10대 등 총 734개 ATM이 제거됐다. 금융부문조합(Financial Sector Union)의 네이튼 리즈는 “은행이 고 객보다 이익을 우선에 둔 결과”라며 은행 영업점의 잇따른 폐쇄로 지역주 민들과 업소들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이른바 블루칼라(blue collar) 업종에 속하는 기능직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 지고 있다. 호주국립직업교육연구소(National Centre for Vocational Education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등 록된 기능기술 견습공은 7만5천 명으 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기능공 취업 인기는 태즈매니아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났다. 전년 대비 무려 20% 급증하면서 전국 최고 폭의 상승 세를 기록했다. 서호주(9.9%)와 남호 주(8.5%), NSW(8.5%)도 증가했다. 이렇게 기술직 선호도가 부상한 데 에는 꾸준한 일자리 수요가 주원인이 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관련 산업 에 추가로 요구되는 인력 수요는 식품 서비스가 2만8300명(14.2%), 건설 2만 5800명(6.5%), 엔지니어링ᆞ정보통신

기 술 (ICT)ᆞ 과 학 기 술 1 만 7800 명 (7.1%)이다. 호주전기통신협회(National Electrical and Communications Association, NECA)의 수레쉬 매니캄 대표 는 기능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바뀌 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특정 업계의 공 급과잉 또는 대학을 나오고도 취업하 지 못하는 경우를 수없이 봐왔다”면서

증가하는 기능인력 수요를 강조했다. 수요뿐만 아니라 보수도 일반 직장 에 못지않다. 취업포털 시크(SEEK)의 업종별 급여 통계자료에 따르면 기능 직 임금이 일부 사무직보다도 높다. 전기공 및 냉난방기 전문 수리기사 의 경우 초봉 평균 7만8000달러로 은 행직(7만2400달러), 기자(6만9133달 러), 법률 사무 보조원(6만7225달러)보 홍수정 기자 다 많다.

홍수정 기자

“호주 꿀 중 20% 가짜” 맥쿼리대 연구팀 밝혀 중국 꿀은 절반 이상 설탕 섞어

수요와 보수 높은 기술직 ‘대세’

고 지적했다. 은행이 없는 지역은 주로 우체국이 업무를 대리한다. 은행 점포가 한 곳도 없는 1500개 지역을 포함해 현재 전국 적으로 총 3500여 개 지역 우체국이 은 행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우체국에서 처리된 은행거 래 건수는 약 3억7500만 건으로 거래 액만 무려 1300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은행 영업점은 총 5814개다. 홍수정 기자

오페라하우스 조명 홍보 반대 시위 9일 1천여 명 집결 ‘주정부 결정’ 강력 성토 “경마대회 광고판 안돼” vs “과거 에도 홍보 전례 있다” 오페라하우스의 조개 모양 외벽 (shell)에 야간 조명으로 경마 대회를 홍보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민 1천여 명 이 집결해 주 정부의 결정을 규탄했다. 9일 저녁 오페라 하우스는 13일(토) 로얄 랜드윅 경마장에서 열리는 에버 레스트(the Everest race) 대회 조명 광고를 시작했다. 지난해 출범한 이 대회는 총상금이 1300만 달러로 호주와 국제적으로 가 장 비싼 경마대회로 불린다. NSW 경마협회(Racing NSW)의 요구로 주 정부는 이 대회의 오패라 외벽 조명 홍보를 승인했는데 이에 반 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대하 는 시민들은 세계적으로 호주를 대표 하는 오페라 하우스를 상업 목적의 광 고판으로 사용하는데, 강력 반대하고 있다. 또 영향력이 큰 방송인 앨런 존 스가 개입해 적극 찬성하며 오페라 하 우스의 루이즈 헤론 CEO에 사임 압

9일 시민 1천여 명이 집결해 오페라하우스 조명 홍보에 반대했다.

력을 가한 것도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헤론 CEO는 오페라 하우스 사용 규 칙에 위배된다면서 조명 홍보에 반대 했다. 그러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홍보 사용을 승인했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과거 크 리켓 호주-영국 대항전인 애쉬즈(the Ashes), 럭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월러비 응원(Wallabies), 삼성전자 홍 보(Samsung promotion) 사례에서

그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 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규칙 개정 의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문제가 이렇게 악화된 것에 당혹스럽다. 찬반 양측 모두 상 호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그런 존중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간 접적으로 반대 시위자들을 비난했다. 고직순 기자

스트라스필드 호주 최초 ‘금연 거리’ 지정 CBD 적발 시 과태료.. $110달러 예상 금연 스티커, 노면표지로 홍보 확대 시드니의 한인 상권 밀집 지역인 스 트라스필드시가 호주 최초로 ‘금연 거 리’를 실시한다. 스트라스필드시는 관내 CBD 지역 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시 조례를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다고 8일 발표했다. 지정된 금연 거리 구간은 스트라스 필드 스퀘어(Strathfield Square), 알 버트 로드(Albert Rd), 레드마이어 로 드(Redmyre Rd), 로우 스퀘어(Raw Square) 등이다. 공공장소 흡연 금지 조치는 즉시 효 력을 발휘해 스트라스필드 CBD는 호 주 최초의 금연 지역이 됐다. 앞서 유 사한 계획을 발표한 노스시드니는 현 재 지역사회 의견수렴 단계에 있으며 정식 시행은 내년 초로 예정됐다. 질리안 바카리 스트라스필드 시장 은 “시 드 니 최 초 의 ‘금 연 자 치 구 ’

(smoke-free municipality)로 향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금연 거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 고 밝혔다. 그는 “우선 적극적인 홍보 를 통해 금연을 권장하는 등 계도기간 을 거친 후 본격으로 단속할 예정이 다. 곳곳에 금연구역을 안내하는 표지 판과 스티커, 노면 표시도 설치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과태료 금액은 아직 미확정인데 대 략 $110로 예상된다. 2017/18년 금연 거리 홍보 캠페인 기간 동안 이미 84 명의 흡연 위반자에게 총 $9240의 벌 금을 부과했다. 스트라스필드 상공회의소의 수 맥 도널드 사무총장은 “가족 단위의 방 문인구가 늘어나 지역상권을 더욱 활 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람들 은 대게 표지판에 주의를 제대로 기울 이지 않는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엔 더욱 그렇다. 단속 요원 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 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 드니 지역 흡연율은 2007년 22%에서 10년이 지난 2017년 12.7%로 대폭 줄 었다. 스트라스필드는 NSW 흡연 관련 사 망률 순위에서 하위 20%에 들었다. 사망자 수는 2007년 10만 명당 60.7명 에서 2013년 52.8명으로 감소했다. 한 지역주민은 흡연자 처벌이 아닌 쾌적한 지역 거리 정착이라는 의미에 서 금연 방침을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 다. 전자담배 합법화 운동단체인 리걸 라이즈 베이핑 오스트레일리아(Legalise Vaping Australia)는 금연 거 리 구간에서 전자담배 흡연은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스트라스필드시의 간선 도로 인 더 블러바드(The Boulevard)를 중 심으로 지역경계선을 마주하고 있는 버우드시(Burwood Council)도 흡연 금지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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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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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시론 금.요.단.상

오페라 하우스 ‘광고판 활용’ 곤란하다

고직순 편집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대 건축물 중 하나 로 꼽힌다. 호주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수 상징물 중 하나다. 오 페라 하우스를 위한 지출(관리 유지 비 등)은 NSW와 호주에 더 큰 보답 을 주어왔다. 그런데 이같은 오페라 하우스가 9일부터 13일(토) NSW 경마협회 (Racing NSW)가 주관하는 에버레스 트 경마 이벤트의 야간 조명 홍보판 이 되면서 거센 찬반 논란이 일고 있 다. 총상금 1300만 달러의 이 경마 대 회는 호주와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경마대회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시 드니의 로얄랜드윅 경마장에서 시작 됐다. 과연 몇 명의 시민들이 이 행사 를 즐기는지 의문이다. 결코 범사회 적 이벤트일 수 없다. NSW 주정부가 오페라 하우스 사 용 규칙을 위반한 조명 홍보를 허용 해 9일부터 광고가 시작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다. 호주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를 초라한 광고

판(billboard)으로 변질시켜 오점을 남겼다는 거센 비난이 나오고 있다.

과 예술성이 가미된 문화 행사였기에 광고판으로 분류할 수 없다.

지난 5일(금) 시드니 라디오방송 2GB의 앨런 존스 진행자는 루이즈 헤론(Louise Herron) 오페라 하우스 CEO와 인터뷰에서 경마협회의 홍보 요구를 수용하라고 압박하며 “당신 이 뭔데 거부하나? 당신은 해고되어 야 한다”는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 거 센 비난이 나오자 존스는 며칠 후 사 과를 했지만 막강 영향력을 가진 언 론인이 공중파 라디오 생방송에서 전 형적인 갑질을 행사했다. 존스의 이 같은 갑질은 오페라하우스 CEO 정도 는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오만불손함 이 내포된 느낌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경마협회의 오페라 하우스 조명 홍보 제안을 수용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 도 이를 지지하며 개입했다. 이러니 정치 지도자들조차 앨런 존스의 눈치 를 살핀다는 비난을 받는다. 반면 빌 쇼튼 야당대표는 오페라하우스의 상 업주의화에 반대했다.

그런 기준에서도 에버레스트 경마 대회가 범국가적인 행사인지 의문이 남는다. 오히려 도박을 장려하는 부 정적인 측면도 있다. 상업적 이미지 홍보를 통해 오페라 하우스의 글로벌 문화적 중요성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 는 것이 중요하다. 경마 로비스트들은 오페라 하우스 가 고고한 척을 한다고 비난한다. 한 편으로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오페 라 하우스와 동네 술집(a pub) 간판 은 당연히 달라야한다. 호주를 상징 하는 브랜드인 동시에 최고 수준의 문화 공간이며 아름다움의 찬사이기 때문이다. 주의사당 또는 호주 성공회 본산인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St Andrew's Cathedral), 시드니 가톨릭 대교구 주교좌 성당인 세인트메리 대성당에 광고를 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는 것 과 마찬가지다.

조명 홍보를 지지하는 측은 오페라 하우스가 과거에도 몇 번 조명 광고 를 허용한 바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조명 축제인 비비드 페스티벌 (Vivid festival)을 거론한다. 세 번의 예외는 럭비월드컵(Rugby World Cup) 때 국가 대표팀 월러비 응원 광 고(Go Wallabies), 호주-영국 크리켓 대항경기인 애쉬 시리즈(The Ashes) 우승 축하, 그리고 비비드 시드니의 후원사였던 삼성전자 홍보였다. 두 번의 허용은 범국가적인 스포츠 경기 에서 국가대표팀을 응원한 사례였기 에 국민 대부분은 이를 환영했다. 비 비드 페스티벌은 시각 예술가의 영감

9일 저녁 1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오페라 하우스 앞에 모여 반대 시위 를 했다. 이런 거센 반응이 나오자 경 마협회는 내년부터 오페라 하우스 홍 보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광고 수용으로 돈을 벌고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겠지만 오페라 하우스의 상징적 가치(symbolic value)는 하나의 광고 판으로 인식되면서 여지없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오페라 하 우스는 NSW 주정부가 관리하지만 시민들의 문화 자산이다. 시민이 주 인이란 말이다. 주총리와 스튜어트 아이어즈 체육장관의 낮은 인식 수준 이 안타깝다.

타국살이

한국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저유소 에 큰 불이 났었다. 기름 저장 탱크에 불이 붙어 탱크가 터지고, 주위로 큰 불이 번져 갔고, 그 피해의 규모가 43 억원이나 되는 대형 화재였다. 큰 화재에 놀라 많은 이들이 궁금 해 하는 것에 부응하 듯, 이틀 만에 화 재의 원인이 풍등이 날아와 발화가 되었다고 밝혀 내었다. 그리고 그 풍 등은 주변에서 비전문 비자로 취업해 공사장에서 일하던 스리랑카인 노동 자가 공사장에 떨어진 풍등을 호기심 에 불 붙여 날렸는데 그게 큰 불의 주 원인이 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당연히 스리랑카인은 경찰에 붙잡 혔고 그에게 죄를 물어야 한다는 일 부의 주장과 그의 잘못 보다는 안전 장치가 장착되지 않고 부실했던 것을 반성해야 한다는 자성을 촉구하는 주 장도 첨예하다. 청와대의 게시판에 는 70%가 ‘스리랑카인에게 죄를 뒤 집어 씌우지 말라’ 는 청원이 올라왔 고, 이 화재는 개인의 책임보다는 시 스템의 문제로 인해 발생된 국가나 기관이 책임의 주체임을 따끔하게 지 적하고 있다. “돈 벌기 위해 들어 온 평범한 우리 이웃 노동자에게 모든 잘못을 전가 해서는 안된다’는 온정 어린 조언도 빠지지 않았다. 이틀 동 안 경찰에 붙잡혀 있던 스리랑카인은 구속 영장이 기각되며 풀려났고 출국 금지이지만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 게됐다. 본국에 있는 부모가 이 소식을 들 으면 얼마나 걱정이 되고 속이 상할 까? 돈 벌러간 27살 아들이 화재의 주범이 되고 유치장에 갖히는 신세가 되었다면 이처럼 기막힐 노릇이 없을 것이다. 가족을 위해 고생을 무릅쓰

고 서툰 한국 말을 배우며 척박한 타 국살이를 하면서도 집으로 돈을 부쳐 오는 아들을 생각하면 부모의 마음은 취업 비자를 받고 축하하며 좋아했던 그 한국이 야속하기만 할 것이다. 풀 려나는 그에게 기자들은 여러 질문을 했는데 그는 ‘고맙다’는 말과 ‘네’라 고 짧은 대답을 하고 현장을 떠났다. 2-3년 정도의 한국어 실력으로 기자 들의 말을 모두 이해할 수 없었을 것 이다. 조사를 받으면서도 통역이 없 으면 정확히 자신의 의도와 생각을 표현할 수 없어 민감한 사안에 법적 인 덜미를 잡혀 누군가 희생당해야하 는 마녀 사냥의 제물이 될 수도 있다. 인종 차별이 없는 선진국이라는 호 주에 살면서도 우리도 언어 문제로 마음에 억울해 할 때가 얼마나 많았 나? 그 스리랑카 청년이 호주에 사는 순박하고 말 주변 없는 진실한 우리 주변의 청년처럼 영어가 잘 되지 않 아 엉뚱한 죄를 뒤집어 쓴다면 얼마 나 안타까울까? 지위와 권력을 바탕 으로 사건의 본질을 바꾸려고 하는 힘의 논리는 세상만의 타락한 이치는 아니다. 자신의 열등감과 무능을 가 리기 위해, 지위를 사용해 죄의 올무 를 씌워 희생 제물을 만드는 것을 능 력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야망의 틀에 갖힌 인물들은 역사 안에 높아진 그 들의 이름을 무수히 새겨 놓았다.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한다는 중세의 성직자들과 수도원은 오히려 경건과 거룩이라는 거창한 슬로건 뒤 로 부패와 죄악이 무성한 그들의 마 음처럼 그 시대의 학문과 지성을 오 염 시켰다. 불완전한 인간은 늘 죄의 유혹 앞에 살지만, 권력과 지위는 자 기 멋대로 높아지고 모두를 좌지우지

하고 싶은 인간의 탐욕의 속성을 부 추기는 교만을 쉽사리 양산하곤 한 다. 나를 돌아보는 관심은 남을 돌아 보게 하는 선행을 낳는다. 한국의 화 재 소식은 소수를 돌아볼 줄 아는 사 랑을 담았다. 한국에 일하러 온 가난한 이웃의 초췌함은 우리의 옛 모습같다. 우리 도 가난한 과거가 있었고 남의 도움 이 절실한 시절이 있었다. 악으로 치 달은 홀로코스트의 참혹함을 세상 사 람들에게 알리며, 인간의 존엄성 회 복을 애쓴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 은 엘리위젤은 이렇게 말했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다. 그 것은 바로 무관심이다.” 기름진 타국살이에, 보편 정서도 유지하지 못하는 것 같은 나와 내 주 변의 사람들이 생각나 부끄럽다.

정원일

(공인회계사 wijung@gmail.com)


칼럼

HANHO KOREAN DAILY

A15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법률 칼럼

재산 분할시 자주 사용되는 Financial Agreement 에 대하여 가정법 코너 재산 분할시 자주 사용되는 Financial Agreement 에 대하여 Financial Agreement란 Family Law Act 1975 (Cth) 의 Part VIII와 VIII AB 에 근거하여 부부나 동거혼 및 사실혼 관 계에 있는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합의한 사항을 담은 계약서입니다. 할리우드 연예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pre-nuptial agreement (혼전계약서)’ 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혼전계약서는 작 성시기가 결혼 전으로 한정되어 있는 반 면에 Financial agreement는 결혼 전 뿐 만 아니라 결혼 생활 도중, 또는 이혼 후 에도 작성이 가능합니다.

왜 Financial Agreement가 필요한가? 유교적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보수적 인 한국인의 정서상 아직은 소위 ‘사랑해 서 결혼하고 가족이 된 이들이 돈 문제를 운운하며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 다. 하지만 Financial Agreement는 재 정과 관련해 부부간의 약속이 법적인 테 두리 안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결혼생활의 안전장치’로서 충분히 가치 있는 제도입니다. 결정적으로 이 제도는 나중에 생길 수 있는 법적 분쟁을 막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활용하 고 있습니다.

Financial Agreement vs Consent Orders 부부간 재산분할에 관한 합의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당사자 간에 합의한 내용에 관해 법원으로부터 명령의 형태로 받아 Court Order와 같은 효력을 갖게 하는 ‘Consent Order’, 그리 고 두번 째는 앞서 말씀드린 ‘Financial Agreement’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 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한지는 개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 인 참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합의 시점 :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시 기가 비교적 자유로운 Financial Agreement와 달리, Consent Order 는 결혼 전에 맺을 수 없습니다. •재정 관련 사전 조언 필요 여부 : Financial Agreement가 유효하기 위 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계약당사자들 이 각자 자신의 변호사로부터 계약 에 관한 어드바이스를 받으셔야 합 니다. •연금 포함 여부 : Financial Agreement에는 양 당사자의 합의만 있다 면 연금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예 컨대 주식(shares))의 유·무형 자산 을 분할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 다. 반면 Consent Order의 경우 당 사자간 합의로 연금(Superannuation)을 분할할 수 있도록 법원에 요 청 할 수 는 있 지 만 super fund trustee에게도 이에 대해 통지하고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야 합니다(절차적 공정성을 위해). •합 의 내 용 기 록 보 관 : Financial Agreement는 보통 계약 당사자들 만 각각 한 부씩 나눠갖기 때문에 계 약서를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Consent Order는 법 원 데이터 베이스에 등재되기 때문 에 분실시에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재정상태 공개 : Consent Order와 Financial Agreement는 모두 계약 당사자간 솔직하게 공개된 재정상태 에 기반하여 이루어 집니다. •양육권 관련 : Consent Order는 양 육권과 관련된 사항을 다루거나 포함할 수 있지만 Financial Agreement에는 오 로지 재정적인 부분 및 배우자 보조금에 관한 사항만을 넣을 수 있습니다. Financial Agreement는 비교적 최근 (2001년)에 법으로 제정되었기 때문에, Consent Order보다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간 재산권 설정 합의 시 또는 재산분할 청구시에 발 생할수 있는 여러가지 예상 밖의 문제들 에 대한 선례가 비교적 부족한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 해 법령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Financial Agreement에서 다루는 약정 Family Law Act에 의거, Financial Agreement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 관한 약정을 다룰 수 있습니다: •재산분할 또는 채무분할 – 예금, 토 지, 가옥과 같은 적극재산 뿐만 아니 라 빚이나 부채같은 소극재산이 있 는 경우, 이에 대해서도 양 당사자가 일정 비율로 분할하여 책임진다는 내용 혹은 한 쪽이 모두 부담하고 다 른 쪽은 이로부터 면책된다는 내용 의 약정을 할 수 있음. •연금 •배우자 보조금 (spousal maintenance) •기타 경제적인 문제 (양육 비용, 유산 상속 등)

계약 이행에 불공정한 요소가 개입될 여 지가 있는 경우, 법원은 변호사를 제대로 선임했었는지, 계약서의 작성 및 체결에 소요된 시간이 얼마였는지, 결혼식은 언 제 올렸는지 등 여러가지 요소를 살펴 공 정성을 판단합니다. 이 외에 호주 변호사 를 찾기 어려워 해외 변호사에게 자문을 얻어 작성한 Financial Agreement는 호 주 내에서 유효하지 않다는 판례도 있습 니다.

작성 및 이행 시 유의사항 Financial Agreement를 형식상의 절차 로만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계약서 를 작성하고자 하는 분들, 특히 아직 미혼 이신 분들은 계약당사자간의 관계가 틀어 지는 등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도 있는 일들을 염두에 두고 계약서를 작성하셔야 나중에 후회하실 일이 줄어듭니다. 1.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계획을 빈 틈없이 세우시고 법률전문가의 상담 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굳이 결혼 직전에 급하게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Financial Agreement는 결혼 전후 언제든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결 혼을 목전에 두고 Financial Agreement 에 서명하지 않으면 결혼을 재고하겠다 고 했던 경우에 부당한 강압이나 협박에 의해 성립된 계약으로 간주되어 무효화 된 판례가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 고 진행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3. 계약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 니다. 계약서상의 실수나 누락은 Financial Agreement가 체결된 후 오랜 시간이 지 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기 치 못한 사건이나 상황이 이미 발생한 다 음에는 이러한 실수나 누락으로 인한 피 해를 되돌릴 수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 습니다. 그러므로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에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그 내용을 꼼꼼 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4. 계약법의 내용을 위반하여 작성되면 안됩니다.

계약당사자는 왜 개별적으로 법률조언을 얻어야 하는가? Financial Agreement 는 Consent Order 등과 달리, 법원에 등재되고 판사 의 명령에 따라 그 효력을 지니게 되는 문 서가 아니라 개인 간에 재산권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법원을 통하지 않고 합의 한 내용을 기록한 서류입니다. 즉 Financial Agreement는 당사자들이 문서에 서 명을 하기 전에 법원이 그 문서의 공정성 을 검토해주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반드시 각자의 변 호사 등 독립된 전문가로부터 법률적 조 언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Financial Agreement 관련 계약의 기록 및 집행과 관련한 기준도 엄격합니다.

Financial Agreement의 무효화 Family Law Act에 의거하여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Financial Agreement 가 무효화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사기에 의한 계약 (중대한 약정을 의도적으로 숨긴 경우 포함) •법적인 채권추심 및 채무상환의무를 회피하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맺은 계약 •착오, 강압이나 위압, 부당한 압박, 거짓 설명이나 선량한 사회풍속에 위 배되는 내용 등 특정한 사유에 의해 무효화되거나 취소될 수 있는 계약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약당사자들의 상황이 바뀌어 유용성이 떨어지거나 사라진 계약 •자녀와 관련된 상황이 바뀌어 더 이 상 유지하기가 힘들어진 계약 •비양심적인 행위에 의한 계약 •분배될 수 없는 연금이 포함되어 있 는 계약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이에 부 당한 영향을 주는 계약

Financial Agreement의 작성 시기 Financial Agreement를 작성할 수 있 는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혼 전 또는 동거혼이나 사실혼 관 계(de facto relationship)를 시작하 기전 •결혼생활 중 또는 동거혼이나 사실 혼 관계 도중 •이혼을 한 이후 또는 동거혼이나 사 실혼 관계가 끝난 후

Financial Agreement의 유효성 Financial Agreement가 법적으로 유 효하기 위해서는, 계약당사자가 각각 독 립된 변호사 등 전문가로부터 사전에 법 률 및 재정과 관련된 조언을 충분히 얻은 후에 계약서에 서명을 해야 합니다. 또한 Financial Agreement는 무조건적인 구 속력을 지니는 법원 명령이 아니라 상호 합의 하에 작성된 문서이기 때문에, 법원 의 판단에 따라 사회풍속 위배 및 형평성 에 어긋나는 계약은 무효가 되거나 상대 방이 해지할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 다. 이러한 경우, 법원은 그에 대한 구제 수단으로서 손해배상 및 특정이행청구 (specific performance) 등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기존 판례 중, 결혼식을 5일 앞둔 예비 신랑이 출산일이 임박한 임산부이자 비 자 만기를 앞둔 예비 신부에게 Financial Agreement에 서명하지 않으면 결혼하 지 않겠다고 협박하여 이를 체결한 사안 에서, 법원은 해당 계약이 강압에 의해 작 성되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소급하여 무 효화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이와같이 계 약 체결 당시에 부당한 압박이 있었거나

한 약정이 필요 없는 경우라면 향후 논란 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임의로 배우 자 보조금을 $1.00로 기재해 두기도 합 니다. 그런데 계약 당사자 중 한 쪽이 센터링 크 보조금과 같은 복지수당을 받고 있거 나 받아야 할 형편인데 ‘서로 배우자 보조 금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약정이 Financial Agreement에 있다면, 법원은 Family Law Act에 의거하여 해당 조항 을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당하게 지급되어야 할 배우자 보조금이 약정에 따라 부당하게 제한되는 경우를 방지하 고자 하는 법원의 조치입니다.

힘들게 작성한 Financial Agreement 가 무효화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계약당 사자가 원하는 사항을 법적으로 유효한 형태로 다듬을 줄 아는 변호사의 실무능 력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에게 나눠줄 재산과 그렇지 않은 재산이 구분 되어 있는 경우, 관련 약정에 각별한 유의 를 기울여야 합니다. Financial Agreement에서 본인 소유 부동산은 제외하고 나머지 재산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나누 기로 한다면, 계약서가 어떻게 쓰여졌느 냐에 따라 법원은 공정성을 위해 상대방 이 그 부동산의 가치만큼 나머지 재산을 더 가져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애 초에 계약을 맺는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 록, 사전에 변호사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 니다. 2. 여유를 가지고 계약서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Financial Agreement는 개인간 자유 로운 의사에 기초한 합의이지만 일단 체 결되면 이 역시 엄연히 계약법의 적용을 받게 되는 계약입니다. 만약 당사자 중 일 방이 약정 내용을 위반하거나 제대로 이 행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법원은 계약법에 따라 해당 계약의 유효성을 판 단하고 계약 이행을 명령하게 되므로 작 성 단계에서부터 계약법의 일반적인 원 칙 및 내용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배우자 보조금 (spousal maintenance) Financial Agreement에 배우자 보조 금에 관한 약정을 포함하고자 하는 경우, Family Law Act에 따라 보조금의 가치 는 반드시 금전적인 액수로 환산하여 기 록해야 합니다. 만약 배우자 보조금에 관

배우자 보조금에 관한 약정이 있는데 여 기에 ‘계약 당사자가 사망할 경우 보조금 지급을 정지한다’는 내용이 없을 경우, 남 은 배우자는 고인의 재산에 대해 보조금 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NSW주에서는 Succession Act 2006 (NSW)에 따라 Financial Agreement 에 ‘Deed of Release’라는 ‘권리포기약정’을 넣을 수 있 도록 하고 있습니다. 권리포기약정이란, 유언장에 ‘사후자산은 Financial Agreement에 따라 관리 및 분배된다’는 조항 이 명시되어 있지 않는 이상 생존한 계약 당사자가 사망한 계약당사자의 사후자산 에 아무런 권리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약정입니다. 권리포기약정이 법적 구속 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NSW주 고등법원 의 인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가를 받 지 못한 경우에도 권리포기약정을 맺었 다는 것 자체는 계약 당시 당사자들의 의 사를 반영한 근거로 충분히 인정될 수 있 습니다(NSW주만 해당).

Financial Agreement의 해지 법원이 무효라고 판단하지 않는 한, Financial Agreement를 해지하는 방법에 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새로운 Financial Agreement를 작성하여 기존 계약의 효력에 우선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 둘째는 계약 해지 합의서 를 작성·체결하는 방법입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Financial Agreement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계약당 사자가 사망할 때까지 혹은 그 이후에도 법적인 구속력을 지닐 수 있기 때문에, 당 사자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면 그 합의내용을 서면으로 기록해 두는 것 이 중요합니다. 여타 계약서들과는 달리, 대개 Financial Agreement에는 ‘sunset clause’라 고 하는 ‘자동소멸약정’이 없습니다. 자동 소멸약정이란 이른바 ‘조건부 자동 계약 해지 조항’ 같은 것으로서, 사전에 정해 놓은 특정한 상황이나 조건이 발생할 경 우 해당 계약이 일정 기간 안에 자동으로 해지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동 소멸약정을 Financial Agreement에 적 용하는 것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 니며, 자녀의 탄생이나 재혼, 질병 또는 실직 등 별도의 조건을 sunset clause로 넣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자칫하면 계약서 전체를 무효 로 만들어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조항을 넣고자 한다면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변호사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계 약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계약당사자가 사망한 경우 대부분의 Financial Agreement는 무 효화되거나 취소되지 않는 이상 계약관 계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한번 계약을 맺 게 되면 계약당사자가 사망할 때까지 혹 은 사망 후에도 법적인 구속력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언장에 이와 관 련 된 내 용 이 없 더 라 도 Financial Agreement는 Family Law Act에 의해 사망한 계약당사자의 사후자산의 상속 및 처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 를 들 어 , Financial Agreement 에

홍경일 변호사

(H&H Lawyers 대표변호사) info@hhlaw.com.au

[면책공고] 본 컬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필자 및 필자가 소속된 법무법인은 상기 내용 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기반하여 조 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H & H Lawyers Email: info@hhlaw.com.au Phone: +61 2 923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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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안보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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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기자

곽창렬ㆍ홍준기ㆍ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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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Australian Korean

MONEY&LIFE

Business & Property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중국의 호주 부동산 투자 27% 감소 2016년 미화 240억불 → 2017년 174억불 주거용 141억불, 상업용 33억불 매입 2017년 중국인의 호주 부동산 투자가 전년도보다 미화 64억 달러(27%) 격감 했다. 중국의 해외 부동산 포털인 주와이 닷컴(Juwai.com)의 중국 글로벌 부동 산투자 보고서(Chinese Global Property Investment report)에 따르면 중 국 자본은 2017년 호주 부동산 시장에서 미화 174억 달러 상당을 매입했다. 2016 년 매입은 미화 240억 달러였다. 이 수치 는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을 포함한 것 이다. 뉴질랜드 투자는 미화 10억 달러였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더할 경우 2016년보 다 23% 줄었다. 2017년 중국인의 호주 부동산 시장 매 입은 미화 174억 달러였다. 이 중 미화 141억 달러가 주거용이었고 상업용은 미 화 33억 달러였다. 전세계적으로는 상업용 및 주거용 매 입이 2017년 미화 1197억 달러에서 2016 년 미화 1014억 달러로 16.1% 증가했다. 호주국립대학(ANU), 호주 재무부, 호 주중앙은행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상 업용 부동산 투자는 2016년 149억 달러

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89억 달러로 줄었다. 호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반적 중국인 투자는 지난해 40% 급감했다. ANU 경제연구소의 아시안국(Asian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을 이 끄는 피터 드라이스데일(Peter Drysdale) 교수는 “중국 자본의 대호주 투자 하락 27%는 중국의 대외 투자 감소 평균 인 19.3% 보다 훨씬 큰 것”이라고 지적 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호주에서 중 국 투자가 변화하고 있다. 262건에 404 억 달러가 투자됐는데 2014년 이후 상업 용 부동산 투자가 하락했고 보건/의료 분 야 와 금 융 테 크 놀 로 지 (financial technology) 부문의 투자는 증가했다” 고 설명했다. 주와이 닷컴의 캐리 로(Carrie Law) CEO는 “중국의 자본 이동 규제, 해외 매 입에 대한 융자 제한, 호주 정부의 외국 인 매입자 세금(인지세) 등이 하락의 주 요 요인”이라면서 “중국 정부의 규제를 감안할 때 올해는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높은 부담의 외국인 매입 인지

전국 6700여개 아파트 프로젝트 ‘블랙리스트’ 올라 금융권 대출 거부 또는 홈론 금액 축소 요구

“경매 참가 전 사전 융자 승인 중요”

중국의 대륙별 세계 부동산 투자 현황

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은 호주 시장 을 장기적인 투자 유망 가치 국가로 본 다. 유학생 자녀들 또는 해외 근로, 은퇴 목적 등 매입자 다수가 본인 필요로 구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주는 안정성, 양질의 교육, 탁 월한 자연 환경, 높은 삶의 질 등으로 인 기를 끈다. 올해 전반기 중국인 매입자들 에게 가장 인기있는 호주 도시는 멜번, 시드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골드코 스트, 켄버라, 퍼스였다”면서 “최근의 껄끄러운 양국 외교 관계(political tensions)가 상업용 투자에는 부정적인 영

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와이닷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 국 체류 매입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 톱 5는 시드니 시티, 채스우드, 파 라마타, 시드니 올림픽 파크, 에드몬드 슨 파크(Edmondson Park)였다. 그 전 해는 시드니 노스쇼의 부촌 중 하나인 캐 슬크랙(Castlecrag), 시드니 시티, 마스 덴 파 크 (Marsden Park), 피 어 몬 트 (Pyrmont), 라이드(Ryde)였다. 중국인들의 매입 관련 문의는 1년 전 보다 9%, 지난 분기보다 6% 하락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신축 주택판매 하락세 지속 2014년 피크 대비 27% 추락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신축 주택 판매 가가 2014년 피크 때보다 27% 하락했다. 호주주택산업협회(HIA: Housing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신축 주택 판매는 7월 3.1%에 이어 8월 2.9% 연속 하락했다. 2018년 8월 최고 정점기였던 지난 2014년 4월과 비교하면 27.1% 하락 했다. HIA 신 축 주 택 판 매 보 고 서 (New

Home Sales report)는 호주에서 가장 큰 5개주 주요 주택건설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월간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것으로 주 택건설업계의 동향을 알려주는 조기 지표 로 활용된다. HIA 다이와 홉킨스(Diwa Hopkins) 이 코노미스트는 “HIA는 내년 주택건설의 10.6% 하락을 예측했다. 그러나 2019년 연 간 193,600가구 신축(new home starts)으 로 여전히 높은 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신축 단독주택 판매를 기준으로 주

시드니 북서부 켈리빌(Kellyville)의 신축 주택단지

택 경기가 가장 부진한 NSW와 빅토리아 의의 하락률은 각각 7.3%와 7.1%였다. 반 면 남호주(+6.1%)와서 호주(+3.8%)는 양

호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퀸즐랜드(+0.7) 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웨스트 퍼스의 핀바(Finbar) 소재 아이어(Aire) 아파트 프로젝트

전국적으로 6,700여개의 아파트 신축 프로젝트가 금융권으로부터 대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모기지 브로커 홈 론 엑스퍼트(Home Loan Experts)에 따르면 블랙리스트에 오른 매물은 대출이 거부되거나 대 출 금액이 줄어든다. 승인 때 주택가 치 대비 홈론 비율(LVR: loan to value ratios)이 축소 적용된다. 시드니의 이너 시티 지역인 캠퍼 다운(Camperdown)의 19 라킨 스 트리트(Larkin Street) 아파트, 이 너 웨스트 지역인 치스위크 (Chiswick) 소재 1 제노아 플레이스 (Janoa Place), 웨스트 퍼스의 핀바 (Finbar) 소재 아이어 아파트 프로 젝트, 골드코스트 메인 비치(Main Beach)의 메리튼 아파트 프로젝트 는 매입자들의 홈론 신청이 거부되 거나 대출액 축소가 요구된 매물 리 스트에 포함됐다. 홈 론 엑스퍼트의 오토 다간(Otto Dargan) 대표는 “모든 은행들이 비

공개 블랙리스트를 적용하지는 않지 만 주요 은행들은 자체 블랙리스트 를 갖고 있다. 은행별로 이에 오른 프 로젝트는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도시 특정 지역도 블랙리스트 에 오른 경우가 있다. 시드니 이너 사우스 지역인 월리 크릭(Wolli Creek)과 제트랜드(Zetland), 브리 즈번 시티(CBD)가 이에 속한다. 공 급 과잉(oversupply)이 주원인이다. 서비스 아파트(serviced apartments) 또는 아파트를 호텔로 개축 한 매물(converted hotels)도 고위 험군에 속한다. 다간 대표는 “따라서 매입 예정자 들은 경매 참가 전 은행이나 융자 브 로 커 로 부 터 사 전 승 인 (pre-approval)을 받아야 한다. 또 일부 금융 기관들이 여전히 매입 가격의 9095%를 대출하지만 원금과 이자를 동 시에 상환하는 조건(principal and interest loans)이 붙는다”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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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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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의

시골엽서

좌충우돌 꼬마 철학자들 이야기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 참 부럽네

목숨을 걸고 지켜낸 악기-편경 T : 오늘은 음악과 악기에 관련된 내용을 배워보려고 해. 우선 집에 서 가끔 음악을 듣는 사람 있니? J : 저는 음악 틀어놓고 춤추는 거 좋아해요. 마이클잭슨 문워크는 연습을 많이 해야 되요. 저는 마이클잭슨 이 무대에서 입고 춤추는 옷이랑 모자도 있어요. H : 저는 아빠 차를 타고 다닐 때 마다 음악을 들어요. 동생이랑 노 래를 따라 부르는 것도 재미있어요. T : 그럼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 람 있니? H : 저는 비올라를 배워요. 비올 라는 줄이 있는 악기이고, 바이올 린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D : 저는 피아노를 배워요. 피아노 는 하얀 건반이랑 검은 건반이 있 는 악기에요. middle C가 제일 중요해요. T : 그런데 지금 너희가 배우는 악 기는 모두 서양에서 들어온 악기 란다. 혹시 옛날 우리나라에는 어떤 악기 가 있었을까? J : 가야금이요. 긴 나무로 된 통에 줄이 달려있는 악기에요. 한국에 갔을 때, 민속박물관에서 봤어요.

T : 와우! 잘했어. 그럼 다 같이 가 야금을 사진으로 확인하고 말해 보자. M : 긴 나무판에 받침대 같은 게 서 있고, 줄이 음...12개가 있어 요. 받침대의 위치가 조금씩 다른 것 같 아요.

T : 자세히 잘 봤네. 옛날 우리나 라 남쪽엔 ‘백제’와 ‘신라’라는 나 라가 있었어. 그리고 이 두 나라 사이에 아주 작은 ‘가야’라는 나라가 있었단다. 이 가야금이란 악기는 ‘가야’의 ‘우륵’이 라는 사람이 만든 악기란다. 오동나무 판 위에 12줄을 매어서 손가락으로 뜯으며 연주하는 악기야. 가야금 이외에도 우리 나라엔 많은 악기가 있었단다. 특히 조선 시대에 가장 중요했던 악기가 있었는데, 이 악기의 이름은 ‘편경’이야. 사진을 보 면서 이야기해 보자.

D : 이게 악기에요? 집을 장식하 는 물건처럼 생겼어요. M : 모양이 조금 특이해요. 한글 ‘ㄱ’자처럼 생긴 게 많아요. J : 지붕 모양 밑에 달려있는 ‘ㄱ’ 자 모양이 16개에요. H : 아래에 놓여있는 작은 막대기 로 쳐서 소리를 내는 거 같아요. T : 와우! 중요한 이야기가 모두 나왔네. 이 악기의 이름은 ‘편경’ 이란다. 이 악기는 돌로 만들어졌고, ‘ㄱ’ 자 모양의 돌이 아래 8개, 위 8개 총 16개 란다. D : 돌에서 소리가 난다구요? T : 편경은 돌로 만들어진 악기이 지만, 아주 특별한 돌로 만들어졌 단다. 우리나라의 악기를 만들고자 계획 했던 세종대왕이 신하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우리나라의 돌을 찾으라.” 라고 명령을 했어. 그리고 마침내 찾은 돌이 ‘옥돌’이란다. 옥돌은 아주 예쁜 소 리를 내는 돌이야. M : 그런데 왜 이 악기가 제일 중 요했어요? T : 아주 중요한 질문이야.^^ 서양 의 악기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악기가 피아노이듯이, 옛날 우리나라 악 기들의 소리를 맞출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악기가 바로 편경이었어. 줄이 달린 악기들은 날씨에 따라 줄이 늘어나면서 소리가 조금씩 달라져. 그래서 편경의 소 리를 기준으로 악기들의 소리를 맞추었 던 거야. 마치 피아노의 소리를 듣고, 바

이올린이나 기타 줄을 맞추듯이. J : 그러면 돌마다 어떻게 다른 소 리를 내는 거예요? 생긴 게 다 똑 같아 보이는데요? T : 돌의 두께가 두꺼우면 높은 소 리를 내고, 두께가 얇으면 낮은 소 리를 냈어.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을 공부해보자. 조선 시대에 일본이 우리나 라를 쳐들어 왔을 때, ( ) 장군이 ( ) 배를 만들어서 싸웠는데.... 누구일까? M : 이순신 장군! 거북선이요. 지 난번에 나무로 만든 거북선 모형 보면서 배웠잖아요. T : 그렇지.^^ 우리나라에 전쟁이 나거나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음 악을 담당하던 관리들이 가장 먼저 챙겨 서 숨겼던 악기가 바로 편경이란다. 그만 큼 편경은 나라의 보물이 될 만한 악기였 던 거야. 그런데 어디에 숨겼을까? D : 숲속에 숨겼을 것 같아요. H : 다른 나라로 보냈을 거 같아 요. 전쟁이 끝나면 찾아오면 되잖 아요. M : 돌로 만든 거니까, 돌만 따로 떼어서 큰 돌 아래 흙 속에 묻었을 것 같아요. T : 정답은... 바로 ‘우물’ 속이란다. J : 우물이요? 우물엔 물이 많은 데, 악기를 빠뜨리면 망가지지 않 아요? T : 편경은 돌로 만들어진 악기여 서 우물 속에 넣어놨다가 전쟁이 끝난 후 건져 올려도 음이 변하지 않았 어. 그리고 편경만 있으면 다른 악기들이 모두 전쟁의 피해를 입어 불타거나 없어 졌어도, 다시 만들 수 있었단다. 왜 편경 이 가장 중요한 악기인지 이제 알겠지? 편경의 소리가 궁금한 사람은 오늘 컴퓨 터에서 찾아서 맑고 예쁜 소리를 한 번 꼭 들어보렴. 오늘도 수고했어.^^

천영미 박사 (고교 및 대학 강사(한국) 전 한국연구재단 소속 개인연구원 현 시드니 시니어 한인 대상 역사/인문학 강사) rhodachun@gmail.com

오늘은 예푼(Yeppoon)에 장이 선 다고 한다. 동네 분위기를 엿볼 수 있 는 시골장을 지나칠 수 없다. 장을 찾 아 나선다. 시골장은 바닷가 근처 공 터에서 열리고 있다. 비슷한 규모의 텐트가 줄지어 있는 가게에서는 각종 물품을 팔고 있 다. 화려한 꽃과 과일나무를 파는 텐 트가 있다. 장신구와 옷가지 그리고 동네 특산품 등을 전시해 놓고 손님 을 유혹하는 가게도 있다. 규모가 작 은 장터다. 그러나 스피커를 통해 울

걸으며 텐트에 있는 사람들과 눈인사 를 나눈다. 텐트 주위에는 산악용 오 토바이들이 많다. 서너 대의 오토바 이를 실은 소형 트럭도 있다. 오토바 이로 산을 누비는 사람들이 캠핑하는 장소다. 빨간 바위(Red Rock)는 보 이지 않는다. 야영장을 나와 스토니 크릭(Stony Creek)이라는 곳으로 향한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생각보다 오 랜 시간을 운전하니 전나무 숲이 나 온다. 전나무를 묘목하는 곳이다. 자

차가운 물에 서슴없이 들어가 수영을 즐기는 젊은이.

려 퍼지는 동네 가수의 노래가 장마 당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예푼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케펠 아 일랜드(Keppel Island)와 바이 필드 국립공원(Byfield National Park)이 다. 바다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섬보 다 숲속에 있는 국립공원을 찾아가기 로 했다.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잘 포장된 도 로를 운전한다. 바다를 뒤로하고 산 이 가까워질수록 숲이 울창하다. 전 형적인 호주 산길이다. 사람이 살 곳 같지 않은 외딴곳에 있는 작은 동네 를 지나친다. 도로변에서 제법 큰 카 페를 만났다. 카페 주차장에는 오토 바이와 자동차로 붐빈다. 생각 외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오지를 즐기 는 여행객일 것이다. 지도에 표시된 레드락(Red Rock) 이라는 곳을 먼저 찾아간다. 이정표 를 보고 오른쪽으로 난 작은 비포장 도로에 접어든다. 조금 들어가니 길 이 막혀있다. 레드락 야영장에 도착 한 것이다. 잠깐 차에서 내려 주위를

그마한 동산 전체가 줄지어 심은 전 나무로 들어차 있다. 멋진 풍경이 다. 그러나 성탄절이 되면 잘려나가 도시의 요란한 불빛 속에 있을 것이 다. 식물이지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전나무 숲을 지나 비포장도로를 더 들어가니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나온다. 흐르는 물은 시멘트 도로 위 를 넘쳐 흐르고 있다. 물보라를 뿌리 며 물을 건너니 자그마한 공원이 있 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자리 잡은 아늑한 공원이다. 공원에는 점심 준비하느라 고기 굽 는 냄새가 요란하다. 아이들은 너른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있다. 통나무로 만든 널찍한 식탁 위에는 접시들로 그득하다. 이곳에는 등산로를 비롯해 산책길 이 많다. 그러나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날씨를 핑계로 짧은 숲길 을 택해 걷는다. 산 냄새가 가랑비와 섞여 싱그러운 맛을 자아낸다. 쓰러 진 고목에서는 이름 모를 버섯이 풍 성하게 자라고 있다.

호주에서 산행하다 보면 버섯을 많 이 본다. 그러나 버섯은 위험하다는 생각 때문에 거들떠보지 않고 있 다. 버섯에 대해 아는 사람과 동행하 면 채집할 버섯도 많을 것이다. 물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를 찾아 공 원 끝자락에 있는 계곡에 가본다. 제 법 많은 양의 물이 천천히 흐른다. 물 이 맑다. 속삭이듯 작은 소음을 내며 흐르는 시냇물이 주위 풍광에 어울린 다. 한 폭의 그림이다. 손에 물을 적셔 본다. 깊은 계곡물답게 차가우면서도 상쾌하다. 깊은 산속 풍경에 빠져들어 서성이 고 있는데 수영복 차림의 젊은 남녀가 다가오더니 여자가 서슴없이 물에 들 어간다. 수영하는 모습을 남자 친구가 사진에 담는다. 차가운 물에 거리낌 없 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추운 북유럽 지 방에서 온 관광객일 것이다. 돌아갈 시간이다. 주차장으로 향한 다. 주차장에 방금 도착한 작은 캠핑 차에서 청년들이 내린다. 캠핑차 구 조가 궁금해 기웃거렸더닌 흔쾌히 내 부를 보여준다. 좁은 공간이지만 4명 이 숙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남녀들이 자유로이 여행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삭막했던 젊은 시절을 떠 올린다. 자유롭게 현재를 즐기는 삶 이 부럽다. 오늘 저녁은 숙소를 운영하는 주인 과 함께하기로 했다. 주인은 뜻밖에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냉장고에 김 치도 있다. 조금 늦게 도착한 다른 부 부도 합석했다. 달이 떠오르는 동해를 배경으로 이 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보낸 다. 주인은 예전에 한국 사람을 남자 친구로 사귄 적이 있다며 사진까지 보 여준다. 아직도 생각하는 모양이다. 늦게 합석한 부부는 지방을 다니며 중고차를 사다가 고쳐 판다고 한 다. 따라서 이곳저곳 다닌 이야기가 끝이 없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어나가는 삶을 즐기고 있다. 가진 것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자유 롭게 지내는 삶, 보기에 좋다. 부럽기 도 하고..

이강진 (자유기고가, 전 호주연방 공무원) (kanglee6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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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Weekly Australian Korean B4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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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uiry into Australia’s high foreign exchange rate

A

n inquiry will be made to address Australia’s status as the third most expensive G20 country to send money overseas. The Australian Competition & Consumer Commission (ACCC) will focus on sending money overseas and buying foreign cash, and the foreign currency conversion services with the big four banks in Australia. “The World Bank has reported that Australians sent around AU$8.8 billion overseas in 2016. Yet they also found that Australia is the third most expensive G20 country for consumers and small businesses to send money from,” ACCC Chair Rod Sims said. “This means that if you send AU$1000 overseas from Australia, on average you’ll pay AU$9 more than if you sent an equivalent amount from

the United Kingdom, and AU$23 more than if you sent it from the United States. Given the amount of funds Australian remit, these higher charges can amount to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each year across the economy,” Mr Sims said. According to the ACCC, customers are consistently confused with the way exchange rate prices are presented, as they struggle to understand the different types of prices charged for international money transfers. “The exchange rate you google is not the exchange rate you get from the big four banks. The difference is known as the ‘mark-up’, and it’s often a big part of the price consumers pay when converting currency,” Mr Sims said. Many customers have already complained with the high mark-ups from

Audits in Newtown to ensure fair pay

the big four banks, as well as the additional transaction fees. Customers may provide their opin-

ions and experiences to the inquiry by 22 October 2018 through forex@accc. gov.au. By Lois Lee edit@hanhodaily.com

$200 million rebates to ease NSW cost of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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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rding to the NSW Government, NSW residents have saved around $200 million this calendar year through various cost of living measure initiatives. The initiatives under the Cost of Living Service include Free Rego, Active Kids Vouchers, and CTP refunds. From 2018, cost of living rebates have been more accessible to customers through the introduction of NSW’s one-stop shop service at 46 Service NSW Centres. “More and more families are taking advantage of this service each week and seeing real savings,” Minister for Finance, Services and Property Victor Dominello said. “The Cost of Living Service has been extremely successful, with over 90 per cent of people who attend an appointment walking away with

extra money in their pocket,” Mr Dominello added. $63 million in Active Kids Vouch-

$850,000. Areas 2259 (Tuggerah, Wyong, Warnervale) and 2145 (Wentworthville, Westmead,

ers have been issued this year, with the most benefits going to families in post code 2250 (Gosford, Erina, Kariong) with the potential value of

Greystanes) followed with $740,000 and $710,000 respectively. $177 million in CTP refunds have been claimed this year, with the most

benefits going to residents in areas of Liverpool, Casula, Prestons, Lurnea with $3,078,462. Wentworthville, Westmead, Greystanes followed with $2,226,699, and residents in Blacktown, Prospect, Marayong also received significant savings with $2,013,347. $12.5 million in Free Rego have also been claimed this year since its introduction in July, with the most benefits paid to vehicle owners in Kellyville, Beaumont Hills, Rouse Hill with $466,245. Baulkham Hills, Winston Hills, Bella Vista followed with $409.038, and Castle Hill with $274,230. “I am so please to learn that customers are walking out hundreds of dollars better off after their cost of living appointments at Service NSW Centres,” Premier Gladys Berejiklian said. By Lois Lee edit@hanhodaily.com

Final NorthConnex tunnelling is now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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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nelling of Australia’s longest and deepest road tunnels, NorthConnex is now complete. Federal Minister for Cities, Urban Infrastructure and Population Alan

Tudge said completion of NorthConnex means drivers can now travel between Newcastle and Melbourne without stopping at a single set of traffic lights.

Mr Tudge said NorthConnex will “bust congestion and provide more reliable and efficient journeys for freight” and “deliver vital infrastructure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hard working Australians, getting them home faster and safer”. The NorthConnext tunnel involved construction of twin 9km tunnels joining the M1 Pacific Motorway and the Hills M2 Motorway. More than half the tunnel is more than 60 metres deep, with the deepest part of the tunnel being around 90 metres.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aid NorthConnex will ease Pennant Hills Road congestion, which had been “a headache” for locals and a bottle-

neck for trucks delivering goods around the NSW State. “NorthConnex will remove 5,000 trucks a day from Pennant Hills Road, bypass 21 sets of traffic lights and save drivers up to 15 minutes in travel time,” Ms Berejiklian said. NSW Minister for Transport and Infrastructure Andrew Constance said tunnelling started back in mid-2016 when the project’s first road header entered the ground at West Pennant Hills. “Fast forward two years, 14 breakthroughs, 2.4 million cubic metres of spoil and the twin nine-kilometre tunnels are ready to be paved,” Mr Constance said.

he new $50 banknote will be in general circulation in Australia from 18 October 2018. The improved banknote has been created with upgraded security features to tackle counterfeits, and four tactile dots for the blind and visuallyimpaired. The anti-counterfeit technology embedded into the new banknote will include the top-to-bottom clear window, containing a reversing number and three images. The number 50 in the clear panel will be reversed as people move the note side to side. In addition, there will be two patches on either side of the note that will change colour as the note is tilted

up and down. The Reserve Bank of Australia As-

ficult for counterfeiters”. Moreover, the new note has been

sistant Governor Lindsay Boulton said the new innovative $50 banknote features will make it “very dif-

improved to help more than 300,000 blind and visually-impaired people in Australia.

This is following an overwhelming amount of alleged underpayment reports in Newtown hospitality outlets, as it received the third highest rate of anonymous reports in New South Wales. Large proportion of the reports came from young workers with 34 per cent, and visa holders with 27 per cent. “The Fair Work Ombudsman prioritises requests from assistance from vulnerable workers. We have a strong emphasis on ensuring young and migrants workers are aware of their rights and know how to seek help with workplace issues,” Ms Parker said. This week’s audit aims to improve workplace compliance from the employers who underpay staff. 40 per cent of all anonymous reports to the Fair Work Ombudsman are received from the hospitality sector, which employs more than 500,000 workers across Australia. By Lois Lee edit@hanhodaily.com

Online stalkers will face tougher penalties

By Eunji Cho edit@hanhodaily.com

New $50 banknote to enter circulation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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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least 60 popular dining spots in Newtown have be audited by the Fair Work Ombudsman this week. Cafes, restaurants and take away businesses around King Street, Newtown have been audited by Fair Work Inspectors to ensure fair pay. “Inspectors are speaking with King Street employers, managers and employees to check that workers are receiving their full wages and entitlements. We are also reviewing records to ensure businesses are complying with important pay slip and recordkeeping laws,” Fair Work Ombudsman Sandra Parker said. “Cheap eateries in busy precincts operate in a particularly competitive environment, with labour representing a significant cost. When low menu prices seem too good to be true, customers should stop and consider- are we paying enough to cover workers’ minimum wages,” she added.

“It’s probably the most significant feature we have on our banknotes,” Mr Lindsay said. $50 is the most widely circulated banknote in Australia, primarily used in ATMs. The new banknote is currently being shipped around the country, as the RBA has been working closely with businesses with cash-handling machines for its release next week. However, the key aspects of the previous design such as the colour, size and the people portrayer will remain for the ease of recognition. The new $20 banknote is expected to be released in 2019, and the new $100 note in 2020. By Lois Lee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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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NSW Government will introduce new laws to combat online stalking and intimidation offences. New laws will be designed to protect people from serious online abuse, ranging from serious cases of cyberbullying and trolling, through to the stalking and harassment of victims of domestic and personal violence. These includes an amendment to the Crimes (Domestic and Personal Violence) Act clarifying that ‘stalking’ and ‘intimidation’ include activities conducted online or via text messages that are designed to instil fear of physical or mental harm. Under the new law, offenders may be sentenced to a maximum five-year prison term. “The change we are announcing today recognises that online abuse can cause victims significant psychological trauma and have potentially devastat-

ing, even tragic consequences,” Premier Gladys Berejiklian said. “These changes are not aimed at policing free speech. They are aimed at preventing abuse,” she added. The amendment aims to combat three main types of abuse, including sending abusive emails, repeatedly sending unwanted messages online and posting threatening or hurtful messages, images or videos online. Attorney General Mark Speakman said the reforms address an emerging trend of offenders threatening and harassing victims on social media. “This activity can make its victims feel scared, powerless and depressed. The NSW Government is committed to protecting domestic violence victims and other members of the community from new threats that arise with advances in technology.” By Eunji Cho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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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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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행사 소식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한호일보 주최, 10월의 인문학 콘서트

‘서보현과 함께하는 청소년 강연회’

극단 메시지 뮤지컬 <그리스> 시드니 공연

10월 9일과 16일 7시.. 최무길의 ‘인문학 홀로서기’

10월 13일(토) 오후 5시, 한호일보 문화센터에서

13일과 14일 4시 / 7시 반 4회 공연, 톰 만 시어터에서

‘최무길의 인문학 콘서트’가 10월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보통사람을 위한 인문학 연구의 방법’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강 연에서 최 강연자는 첫 회에서 인문 학에 대한 개관 후 실제적인 인문학 공부를 위한 인터넷 사용방법 소개 그리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인문학 연구의 강사 실습을 내용으로 진행 한다.

▣ 한인 가정폭력 정보 엑스포 한인 종교 지도자, 상담사, 커뮤니티 자원봉사 자 대상 ‘한인 커뮤니티 대상의 가정폭력 엑스포’ 가 10월 23일(화) 웨스트 라이드 커뮤니티 홀에서 개최된다. 한인 가족과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가정폭력 서비스 기관이 마련 한 매우 유익한 기회다. 가정폭력에 대해 알고 싶은 종교지도자, 사모, 교회학교 교 사, 상담사, 커뮤니티 그룹 자원봉사자, 언 론인 등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모두가 대상이다. 한국어로 진행. 사전 예약 필수. 점심 제공. ㆍ일시: 10월 23일 (화) 오전 9:30 – 오후 12:30 ㆍ장소: 웨스트라이드 커뮤니티 홀 (3-5 Anthony Rd, West Ryde) ㆍ온라인예약: trybooking.com/XMQW ㆍ문의: nodvforkorean@gmail.com 카카오톡 ID: nodvforkorean

▣ ‘2018 한국의 날’ 행사 10월 27일(토) 10시... 이스트우드 공원에서

ㆍ장소 : 한호일보문화센터 대강당 ((570 Blaxland Road, Eastwood NSW 2122) ㆍ문의 : 0434-198-829

시드니 한인회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2018 한국의 날’ 행사가 10월 27일(토) 오 전 10시부터 이스트우드 공원에서 열린다. ‘화합과 하모니’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 한국전통무용, 태권 도 퍼포먼스, 시드니 슈퍼스타 콘테스트 결선(한국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코스 혼스비 TAFE.. 영주권자 이상의 무료코스 직장을 구할 때 호주에서는 특히 이력서가 매우 중요하다. 혼스비 TAFE에서 실시하 는 취업용 이력서 작성을 위한 매우 실제 적인 코스다. 이력서 작성 이외에도 커버 레터 및 구직용 포트폴리오 작성 요령, 온 라인 검색, 원서 제출 방법에 대한 훈련을 제공한다. 또 가상의 인터뷰 연습을 통해 효과적인 인터뷰 스킬도 배울 수 있다. 등록을 위해서 USI (Unique Student Identifier)가 있어야 하며, 현재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은 www.usi.gov.au에서 신청 할 수 있다. 8주 무료 코스. 대상은 영주권 자나 시민권자.

시드니 동포 2세 서보현 씨의 청소 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 가 10월 13일(토) 오후 5시-7시까지 한호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서보현 씨는 세계 고교 및 대학 토 론대회 우승 및 하버드대 최우등 졸 업, 중국 칭화대에서 글로벌 리더십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동안 뉴욕 타 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 권위지에 글 을 기고하면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오고 있다.

ㆍ일시: 10월 18일-12월 6일까지(매주 목), 오전 9시 30분-2시 30분 ㆍ장소: Hornsby TAFE (Building A Ground Floor, Room 06-D.G. 06) ㆍ문의 (한국어): 8924 1132 (월, 목), 9858 1925 (화, 금) Jaesook.ko@cmrc.com.au ㆍ등록 (영어): Bryony Gliddon 9942 0135, bryony.gliddon@tafensw.edu.au

▣ 여성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노던센터에서 매주 목 오후 1:15분 - 5시 노던센터는 가정폭력, 이혼/별거 후 자녀 양육권, 자녀지원 및 양육비, 재산 분쟁 관 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 으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비자 상태나 거주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필수이며 무료 차일드케어 및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ㆍ일시: 매주 목요일 오후 1:15분-5시 ㆍ장소: 노던센터 The Northern Centre (GF 3-5 Anthony Rd. West Ryde) ㆍ문의 및 예약 (한국어) : 9334 0108

ㆍ주제: 작은 변화가 청소년의 미래 를 바꾼다 ㆍ문의: 02 8876 1870 ㆍ이 메 일 : debatecluboz@gmail. com

은 지난 5년간 7편의 뮤지컬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그리스> 공연에는 지난 2월 오디 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배우들 이 출연한다. ㆍ장소 : Tom Mann Theatre (136 Chalmer St. Surry Hill) ㆍ티켓 문의 : 0414 228 660, 0425 275 409 ㆍE - 티켓 구입 : messageschool7@ gmail.com.

한인 공연단체인 ‘메세지 뮤지컬(대 표 임기호) ’이 세계적으로 인기높은 작품 <그리스(Grease)>를10월 13일 (토)과 14일(일) 시드니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그리스>는 1971년 브로드 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뜨거 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한국 에서도 각종 예매차트 1위를 휩쓸며 한국 뮤지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 켰다. 2014년에 시작된 ‘메세지 뮤지컬’

▣ 킨디 준비를 위한 리틀러너스

<소그룹 과외 지원> 10-12 학년 대상의 소그룹 수업을 호주인 교사가 직접 진행한다. 수업 관련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소액의 과외비가 부과 될 수도 있다). ㆍ장소: Phoenix House 10 Holtermann St, Crows Nest ㆍ신청 및 문의: Tel 02 9437 0077 M 0410 025 9131 www.phoenixhouse.org.au Kate Lee (월 - 금: 9am - 5pm)

원어민 선생님이 진행하는 2019년도 킨디 입학 예정 어린이(만3.5세 이상)를 위한 영어 집중 프로그램 ‘리틀러너스’가 혼스 비 새날교회(매 주 목 오전 10시 – 12시, 24 William St, Hornsby)와 채스우드(매 주 월 오전 10시-오후 12시, Chatswood Oval –The Trumper Pavillion & Jack Donnelly room)에서 열린다. 이민생활에 유용한 부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ㆍ문의: jisunk@ransw.org.au

이외 Gambling Help (24/7) 1800 858 858 (코리안 상담원 연결을 부탁).

▣ 노인 및 장애인 복지, 가정폭력 등 관련 서비스 제공 크리스쳔 커뮤니티 에이드(Christian Community Aid)에서는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My Aged Care 등록, 영문 해석과 문서 작성 그리고 가정폭력 및 그 외 일반적인 지역사회 서비스에 대한 정 보 제공 서비스를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ㆍ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12시 ㆍ장소 : 이스트우드 차이나 타운 쪽 플 라자 정문 앞 키오스크 ㆍ문의 : 한인 담당자Chloe Park (클로이) 9858 3222 chloe.park@ccas.org.au

▣ 호주 호스피스협회 소식

▣ 피닉스하우스 청소년 복지센터 무료 서비스 및 프로그램 안내

암환우 및 환우 가족과 함께 바닷가 걷기 ㆍ일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ㆍ모임 장소: Circular Quay Wharf 3 ㆍ준비물: 각자 도시락과 물

<14세-25세 청소년대상 취업 및 TAFE 교육 프로그램> 독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대상의 취업 준비 및 TAFE 교육 프로그램과 센터링크 복지 금 그리고 정부주택 지원 등을 돕는다. 현 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 운데 학교 측과 직접 대화가 어려울 경우 등 상담 및 법률서비스와 다양한 건강 복 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 한인 노인복지 서비스

▣ 다문화 문제성 도박 서비스

문의: CASS 김연희 (Pauline) 0410 340 741, KA 양로 서비스 김희자 1800 961 610

한인 상담사가 도박문제로 힘들어하는 본 인이나 가족에게 무료상담을 제공한다. ㆍ문의 및 상담: 02 8838 2011(다문화 문 제성도박 상담소) 또는 0418 838 499 (월, 수 오전 8:30-오후5시), 업무 시간

▣ 한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 문의: CASS 박유나 0409 481 844, Ability Links 캐롤라인 리 0488 680 219

호주 한인사회 기관과 단체 연락처 ▶

시드니한인회

주멜번 한국대사관 분관

0430 559 589, 0449 882 400

ㆍ전화 : (02) 9798 8800

(03)9533-3800, 3801

ㆍ이메일 : info@koreanwelfare.org.au

ㆍ팩스 : (02) 9798 0011

시드니한국문화원 (02)8267-3400

JSK 정신 건강 센터 9746 0505

한국인 대상 금연캠페인 1300 784 823

이스트우드 청소년 및 학부모 무료 상담

www.koreanculture.org.au ▶

시드니한국교육원 (02)9261-8033

West Tenants’ Advice & Advocacy Serv-

ㆍ민들레악단 0408 475 522,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9747-3737

ㆍ주소 : 82 Brighton Ave. Croydon Park

빅토리아주한인회 (03)9543-4076

NSW 2133

퀸즐랜드한인회 (07)3411-0393

ㆍ여성 보건 무료 서비스 9462-9539

시드니총영사관

퀸즐랜드골드코스트한인회 (07)5527-8805

ㆍ워킹홀리데이 및 성 매매 여성 상담

ㆍ전화 : (02) 9210-0200

ice) 조은애 (02)9559 2899, 0432 300 188

시드니한인여성회

0407-434-708

서비스 9874 7458 (Khesis 케시스) ▶

Campsie CASS Care 0409 481 844

드림복지센터 1800 841 777

서호주한인회 (08)9332-1881

캔버라한인회 0418-620-866

ㆍ줌바 클라스 0425-322-888

9210-0229(문화홍보), 9210-0201(일반행정)

코트라시드니무역관 (02)9264-5199

ㆍ손 뜨개질 0425-885-557

ㆍ주소 : Level 10, 44 Market Street Sydney

한국관광공사시드니지사 (02)9252-4147

ㆍ무료 유방암 검사 9801 5512, 0407 434 708

NSW 2000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02)8904-9508

여성의 공간 프로그램 9740 9543, 9750 3011

주호한국대사관(캔버라) (02) 6270-4100

호주한인복지회

생명의 전화 9858 5900

나눔의 전화 9798 0049

ㆍ전화 : 0452 664 844

0414 579 601 / 0428 287 711

ㆍ이메일 : coach.richardyu@gmail.com

ㆍ주소 : 113 Empire Circuit, Yarralumla ACT 2600, Australia

www.koreanwelfare.org.au ㆍ전화 : (02)9718 9589, (02) 9787 3330

피닉스하우스 청소년 복지센터 무료 서비스 www.phoenixhouse.org.au

ACC 호스피스 암 환우와 그의 가족과 함께 바닷가 걷기 0405 317 843(송정희 리더), 0430 370 191

한인 어르신을 위한 행복회 데이센터

http://www.sydneyhospice.com.au ▶

ACC 호스피스 암 환우와 그의 가족을 위한

한인을 위한 라이드교회 영어 교실

특별중보기도회 및 무료자연재활치료실

(매주 수요일 오전 10:00 – 12:00)

이용

생명나무 상담 및 가족치료 0416 069 812

ㆍ주소 : 7 Maxim Street, West Ryde

에셀나무 상담실 0450 431 004 (Hwa Sook

Hwang)

0426-250-607

한국어 시니어 타블렛과 모발폰 교실

0406-384-514, 0491-052-653 ▶

태극/곡구 건강법 한인태극/곡구회

9777 7952

및 프로그램 (02)9437 0077, 0410 025 913

Ellen Park 0434 030 213

9210-0234(민원실), 9210-0228(교육),

한국어 문의 : 0434 106 202 ▶

ㆍ문화예술단 0411-765-600

시드니 카운셀링 센터 (02)9415 2223

개인 주택 및 공공 주택 세입자, 하숙인 혹은 임대인을 위한 무료 상담서비스(Inner

ㆍ이메일 : sydney@koreanet.org.au

0430 370 191, 0416 758 272 (김장대 목사)

다문화 문제성 도박서비스 한인 상담사

NSW 주립미술관 한국어 해설 감상

무료상담 (02) 8838 2011, 0418 838 499

ㆍ전화 : 1800-679-278

시드니정토회 0450 556 280

ㆍ전화 : 1800 858 858

ㆍ홈페이지 : www.artgallery.nsw.au

https://facebook.com/SydneyJungto

ㆍ주소 : Gambling Help (24/7)

해피라이프코칭센터 (유인상 코치)

에벤에젤 NDIS(장애인 서비스 등록 단체)

CASS 김연희(Pauline) 0410 340 741

ㆍ전화 : 0411-371-756

박유나 0409 481 844

ㆍ이메일 : ebenndis@gmail.com

KA 양로 서비스 박세현 1800-961-610

ㆍ홈페이지 : www.ebenndis.com


문화 & 스포츠

HANHO KOREAN DAILY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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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ssue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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