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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1월의 바닷가를 걸어보니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산다는 게 문득 외로워져 1월의 바닷가를 걸어보니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소망을 준 파도에게 고맙고, 그동안 온갖 어려움을 이겨낸 내 몸에게도 고맙다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이별에게도 고맙고, 보듬어야 할 가족들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떠올리게 해 준 외딴집에게도 고맙다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일깨워 준 1월에게도 고맙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한다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이 세상은 고마운 것 투성이다.

김명동 본지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권순형 한국사협 자문위원 , 시드니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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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REVIEW - VOLUME 29, NO .337 JANUARY 2018 *크리스찬리뷰는 매월 첫째 주일 시드니지역 한인교회와 업소 등에 배포되며, 호주 전지역의 한인교회와 뉴질랜드,한국,미국,일본,중국,유럽,중동지역 등 세계 각국에 배포되는 신앙 교양잡지입니다.

◆ Website : www.christianreview.com.au The Christian Review is a member of the Australasian Religious Press Association Inc. 호주-뉴질랜드종교기자협회 회원사 한국기독교잡지협의회 회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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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처 | 크리스찬리뷰사 발행일자 | 2018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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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고문 김만영, 김종규, 어윤각, 지태영, 홍관표 편집자문단 | 단장 황기덕 (NSW) 황기덕 (ACT) 김완일 (QLD) 홍요셉 (VIC) 황규철 (SA) 문광식 (WA) 김선일 (TAS) 박승민 CHRISTIAN REVIEW VOLUME 29, No.337 JANUARY 2018 PUBLISHER SENIOR EDITOR CHIEF EDITOR

Soon H. Kwon David M.D. Kim Ki Tae Song

■본사 (우편주소 Postal Address) P.O. Box 134, Mt. Kuring-gai, N.S.W. 2080, Australia ☎9457 0055/FAX. 9457 0505/MOB.0417 377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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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지사장 •영국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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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2202~4 엄상익 정윤석 정창길

▣자매지 및 기사교류협약사 교회와신앙, (미주)크리스찬투데이, 월간목회, 현대종교 기독교포털뉴스, 뉴스파워, 월간 크리스찬 창조문예 ・교파를 초월하여 발행되는 '크리스찬리뷰'는 복음주의 신앙 노선에 입각한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른 내용의 기사가 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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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장경순 | 사진/윤기룡

아름다운 세상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보며 ...................................... 홍요셉 리뷰 칼럼 복과 행복 ...................................................................................... 홍관표 새해 단상 만나야 할 사람은 빨리 만나야 한다 ............. 김성두 파워 칼럼 찬양하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 김경민 엄 변호사의 세상 읽기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 엄상익 김 사관의 좌충우돌 인생은 삶과 죽음의 협주곡 ..................................... 김환기

표지사진|윤기룡 표지디자인|정성택

묵상이 있는 만남 회복의 길 ..................................................................................... 강승찬

인터뷰 세계 한센인을 품은 현옥철 목사 선교를 위해 의사와 목사가 된 사람 ................ 김환기 르포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 눈물의 찬양(2) 헤브론 땅에서 시작되는 복음의 열풍 ............ 김명동

■영성과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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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 ☎(02) •지사장 •주재기자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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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삶

■편집기획실(Ryde) 231-235 Blaxland Road, Ryde, NSW, 2112, Australia 최기동 문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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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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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형 편집인 김명동 송기태 편집제작실장 조성일 박성남 디자인실장 정성택 원광연, 천옥주 권나미, 김환기, 정지수 윤기룡(부장), 맹찬영, 박태연 유아리선

디아스포라를 향한 은혜와 섭리의 기록물

1990-2018

CHRISTIAN REVIEW is published by (ABN 88 165 359 619) The Christian Review Mission Australia Inc.

발행인 편집국장 아트디렉터 편집부 영문편집부 사진부 영상부

창간 28주년 회고와 전망 좌담회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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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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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N REVI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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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내|용

지상중계 헤브론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특강 (하) 한국 사역 32년은 도전, 눈물, 기쁨, 풍요로움의 시간 ....... 민보은 특별기고(3) 호주 다문화주의의 한계 ............................................ 주경식 기독교 인문학 산책(34) . 이집트, 고대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요람 ....... 최성은 가정 상담 코너 사과 ................................................................................................. 김훈 선교 프로젝트 언리튼 팀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 정지수 교리 해설(8)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의지 ....................... 원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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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커스 9 46 112 122 124

창간 스물여덞 해를 맞아 미래의 도전 앞에 ......................................................... 권순형 시론(2) 김삼환-김하나 부자 목사의 세습을 보면서 .............. 최삼경 교계소식 ................................................................. 취재부,편집부 Culture & Arts ........................................................ 정지수 호주 한인교회 주일예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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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스물여덞 해를 맞아

미래의 도전 앞에

크리스찬리뷰가 창간 28주년을 맞았습니다. 짧지 않은 연륜입니다. 크리스찬리뷰의 창간 정신은 문서선교라는 배경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28년 동안 이 사명을 잊지 않고 발행해왔다는 것은 자부할 만합니다. 28년, 인고의 세월이었습니다.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그 때마다 넘어야 할 시련으로 감수했습니다. 이는 소중한 우리의 체험들이며 미래를 향 한 우리들의 소망의 보람이 되기도 합니다. 크리스찬리뷰는 창간 후부터 지금까지 긍정적이고 밝은 기사 발굴에 최선을 다해 왔 습니다. 그러기에 지나친 상업주의와 선정적인 광고도 피해 왔습니다. 기독교 문화 창 달을 위해 노력해 왔고, 사랑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에서 전개한 ‘40시간 금식운동’을 시작으로 크리스찬리뷰가 설립한 ‘호주 맥켄지 한센선교회’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희망 나눔 운동’ 전개 등은 크리스찬리뷰를 돋보이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한·호 선교 역사를 글과 사진으로 체계 있게 정리해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은 가장 보람 있는 일로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헤브론병원 24시’다큐멘터리 사진전과 함께 도록과 단행본을 출간했습니다.

권순형 발행인

또한 국내외 기독교계를 흔드는 이단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폭로해 기독교 계의 정통성과 순수성을 지키는 영적전쟁 전위대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동안 인신공 격, 허위기사, 협박 등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심 층 취재와 발로 뛴 현장취재는 행동하는 잡지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의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바로 미디어 환경변화가 우리를 긴장시 킵니다. 멀티미디어를 통해 정보의 홍수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인들 조차 종이잡지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디어 환경변화는 위기이지만 기회일 수 있습니다. 빠르지만 단편적인 뉴미 디어는 감성적인 매체입니다. 반면 인쇄매체는 정보를 정리하고, 현상을 분석하고, 흐 름을 예측하기에 적합한 이성적인 매체입니다. 뿌리 깊은 크리스찬리뷰는 이를 잘 헤쳐 나갈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독자들이 있기 때 문입니다. 그렇지만 자만하지 않고 새 시대에 발맞춰 준비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편집 인들이 모여 창간특집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크리스찬리뷰의 주인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반드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생명력 있는 문서선교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속적인 기도와 사랑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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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보며 홍요셉

한 해가 쏜살같이 날아가고 2018년이라는 새해의 벽두에 서 있 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지금 거두고 있는 것은 우리가 심은 것이 니 올해는 더욱 더 좋은 씨를 뿌리고 더 좋은 또 하나의 열매를 맺어야겠다고 함께 다짐해 봅시다. 붉은 석양은 아름답지만 우리는 석양에 머물고 싶어하지는 않 습니다. 우리가 석양을 사랑하는 이유는 지는 해이기 때문이 아 닙니다. 우리가 석양을 사랑하는 이유는, 석양 속에 새벽에 떠오 르는 힘찬 태양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피겨 스케이팅 여왕 김연아는 그의 훈련자세에 대하여 다 음과 같이 말한 바가 있습니다. "난 훈련을 하다 보면 늘 한계가 온다. 어느 땐 근육이 터져 버 릴 것 같고, 어느 땐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며 어느 땐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다가온다.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속에 무언가 말을 걸어온다... '이만하면 됐어, 충분해, 다음에 하자.' 이런 유혹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때 포기한다면, 안 한 것과 다를 게 없다. 99도까지 온도를 열심히 올려놓아도 1도를 올리 지 않는다면 물은 끓지 않는다. 물을 끓이는 마지막 1도. 포기하 고 싶은 그 마지막 1도를 참아내야 한다. 이 순간을 넘어야 다음 문이 열린다."라고 자기를 독려하며 세계 정상에 이르게 되었다 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끊임없이 넘어야 하는 고비가 있습니다. 이제 다 가온 2018년에도 열심을 다하며 "또 하나의 아름답고 풍성한 열 매"를 맺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결승점에 이를 때까지 전력질주를 하여야 합니다. 롱펠로(Longfellow)는 미국의 낭만파 시인입니다. 백발이 될 때 까지 열심히 시를 쓰고 후학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하버드대 학교 교수로 은퇴하였습니다. 그는 노년에도 밝고 싱그러운 피부를 유지하며 활기찬 인생 을 살았습니다. 그의 친구가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정원에 서 있는 나무를 보게. 이제는 늙은 나무지. 그러나 꽃 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네. 그것이 가능한 것은 저 나무가 매일 조금이라도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야. 나도 그렇다네." 그 는 나이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성장하고 있 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롱펠로를 영원한 청년으로 살게 한 비결이었습니다. 10 Christian Review

한 해를 시작한다는 것은 한 번도 쓴 일이 없는 하얀 도화지를 쓰는 것과도 같습니다.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걸작과 졸작이 나오듯 어떻게 마음을 먹고 한 해를 시작하느냐 에 따라 그 해의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매 순간을 감격 속에 감사하는 마음으 로 사는 사람입니다. 다이아몬드와 숯은 구성원소가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는 다이 아몬드라는 희귀한 보석이 됐고 다른 하나는 값어치 없는 흔한 숯이 됐습니다. 어떻게 생성되느냐, 어떤 마음을 품느냐가 그 존 재의 가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기타 연주는 손으로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손 없이 기타 를 연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그 래서 발로 기타를 연주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그런 고정 관념을 깨트린 사람이 있습니다. 두 팔 없이 두 발로만 기타를 멋지게 연주하는 토니 멜렌데즈입니다. 그는 1962년, 중앙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니카라과에서 태어 났습니다. 불행하게도 두 팔이 없는 장애인으로 출생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 입덧이 심해 탈리도민이라는 약을 복 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두 팔이 없다 보니 주위의 따가운 시선 과 냉대를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아들의 장래를 걱정한 아버지는 미국으로 이주하였는데, 그런 토니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오게 됩니다. 16세 때 우연히 기 타를 접하게 된 것입니다. 토니는 두 손으로도 힘든 기타 연주 를 발가락만 사용해 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 스로 악보 보는 법을 익히고, 코드 잡는 법을 연구했습니다. 짧은 발가락으로 수없이 코드를 잡고 튕겼습니다. 발가락에서 피가 나고 굳은 살이 배기기를 무한 반복하면서 토니의 연주 실 력도 일취월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토니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가락으로 기타를 연주해, 수많은 사람들 에게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그의 꿈은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재능있는 작곡가이기도 한 그는, 1989년 첫 앨범 ‘Never Be the Same’을 발표해 Cashbox 잡지사 와 가스펠 음악협회로부터 올해의 최고 신인 아티스트에 올랐습 니다. 레이건 대통령과 캘리포니아 주로부터 젊은이들을 위한 긍 정적 모델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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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보며 그가 했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기적을 누리 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두 팔이 있다는 것이 기적이고, 여러분 들이 팔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나에게는 없는 기 적을 여러분들은 매일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할 수 없다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희망을 전하는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한 쪽 손이 잘려져 사용할 수 있는 손이 한 손 밖에 없는 그러한 절망 의 삶에서도 피아니스트가 된 최혜연 양입니다. 세 살 때 부모님 이 일하는 정육점에서 놀다가 고기 자르는 기계에 그만 오른팔 아랫부분이 잘려버립니다. 일곱 살 때까지 팔이 덜 자란 줄 알고 엄마에게 이렇게 보챘습니다. "엄마, 나는 팔이 언제 나와?" 그 말할 때마다 부모의 마음이 메어졌답니다. 철이 들면서 자 신이 장애를 가진 것을 알게 되었고 크게 절망합니다. 그런데 어 느 날 피아노를 전공하는 언니를 따라 우연히 피아노를 배우면 서 희망을 갖습니다. 사실 두 손 갖고 다 쳐야 정장적으로 연주 를 할 텐데 한 손만 가지고 연주한다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 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갓 예고에 진학한 언니의 피아노 선생님을 만나 서부터 그녀의 삶은 바뀝니다. "너, 왜, 피아노 하려고 하니?" "저는 희망을 주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서요." 이 말을 들은 선생님이 감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왼손과 오른 쪽 팔꿈치로 연주를 하는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얼마나 열 심히 연습하고. 연습했는지. 때때로 친구들이 두 손으로 피아노를 칠 때 좌절하기도 했지 만 믿음으로 모든 절망을 이겨냈습니다. 주님께서 꿈과 희망을 주신 것입니다. 그녀는 각종 장애인 음악 콩쿠르에서 교육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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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대상 및 전체 대상을 수상하고 SBS, KBS, MBC에 출연해 많 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2014년 9월 말에는 영국을 방문해 같은 장애를 가진 유명한 피 아니스트 니콜라스 맥카시를 만나서 같이 연주를 했습니다. 이 남자 분도 팔이 하나가 없어서 한 손으로 치는데 둘이 같이 피아 노를 칩니다. 참 대단했습니다. 한 손과 팔꿈치로 연주를 하는 데 이 모습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모릅니다. 그녀는 이런 고백을 합니다. “‘오른 손이 없다고 해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없다'는 선입견은 잘못된 것이었어요. 지금은 '다르다'는 게 피아니스트로서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또 제 연주가 사 람들에게 감동이 된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예요. 비록 신체적 으로 약간 불리하다 할지라도,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피 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제 연주를 듣는 분들이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역시 그렇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주님께 기도하 고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행하십니다. 이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인생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나에게 있 는 것으로 주 안에서 감사하며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 러면 여러분은 다이아몬드가 될 것이며 결코 숯이 되지 않을 것입 니다. 새 시대는 새 사람을 요구하고 새 정신과 새 마음을 필요로 합니다. 일할 때는 영원히 사는 것처럼 일하고, 사는 것은 오늘 이 나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6). 〠 홍요셉 본지 편집자문, 브리즈번순복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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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칼/럼

복과 행복

홍관표 본지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벌써 2017년이 지나가고 2018년 새해를 맞이 한다. 너무 빨리 지나가는 시간을 되 새겨 보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속히 가는 시간을 날아가는 화살에 비교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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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 모세는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 하였나이다" 라고 노래했다.(시 90:9) 말하자면 숨 한번 쉬는 동안에 우리 평 생이 다 지나갔다는 것이다. 이처럼 빨리 가는 시간을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말씀하고 있다(엡 5:16). 그런데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얼마 동안 만날 때마다 새해 인사를 주고 받는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인들의 인사이다. "Happy New Year" 서양인들의 인사이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이 말은 새해 에 받을 복이 무엇인가를 설명해 주는 내 용이기도 하다. 동양인의 복 개념은 물질 적인 것에 비해 서양인들의 복 개념은 정신 적이고 본질적인 면이 강하다. Happy의 의미는 복을 누리는 기쁨이다. 엄격한 의미에서 복과 행복은 다르다. "새 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하는 인사와 "Happy New Year"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문학박사 이희승 편의 국어사전에 보면 "복은 아주 좋은 운수, 큰 행복과 오붓한 행운이다"고 정의하였는데 운과 수가 운 명을 결정 짖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복의 개념은 불교와 유교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다. 돈 많고 건강하면 복을 받았 다고 한다. 하루 아침에 돈이 없어지면 복이 떠났다

고 한다. 단추가 하나 떨어져도 오늘 재수 가 없다고 한다. 신발이 한짝 뒤집혀도 재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재수 좋은 날을 택하여 이사를 해야 하고, 결혼을 해도 날 짜를 받아야 하고, 결국 무당과 점쟁이 신 세를 지고 토정비결을 매일 보면서 무엇엔 가 얽매여 살아야 한다. 심지어 아기를 못 낳으면 재수없는 여인 이라 해서 가문에서 쫓겨나야 했던 것이 우 리의 옛 문화였다. 지금도 그런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옛 사람들의 모습 을 본다. 복은 얻은 것이 아니다. 복은 소유에서 오 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데서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독교의 복의 개념은 ‘Happy’, 행복이다. 돈이 없어도, 사업이 안 돼도 마음에 평안을 누리며 가진 것 가지 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 기독교의 복이다. "행복은 두둑한 지갑에서 오지 않는다." 이탈리아인의 격언이다. 복은 소유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라 "고 말씀한다(딤전 6:8). 이것이 곧 행복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 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니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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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단상

만나야 할 사람은 빨리 만나야 한다 김성두

얼마나 많은 새해가 우리에게 남아 있을까요? 아니면 얼마나 많은 새해가 더 남아 있기를 바라시나요?

나도 많은 것입니다. 우리 새해에는 만나야 할 사람들을 제대로 만나면서 살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많은 새해를 맞이했지만 늘 그 새

면 어떨까요? 시간이 한참 지난 다음이 아니라 꼭 만나야

해들은 진한 아쉬움과 후회를 남겨왔었습니다. 새해의 결

할 그 시간에 만날 수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천국

단이 한 번도 제대로 지켜진 적도 없고 새해의 계획들 역시

에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을 갖는 것도 좋지만 천국 가기

제대로 이루어진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전에 이 땅에서도 만나면서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그 많은 새해들을 막 써버린 것 같

빈 손 들고 호주에 와서 아내와 신문지 깔아 놓고 밥을 먹

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새해가 남아 있는지도 우리

을 때 침대와 소파와 식탁을 가져다 준 고마운 호주 할아

는 잘 모릅니다. 그렇다고 또 얼마나 많은 새해가 더 있어

버지가 계셨습니다. 저는 그분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해마

야 하는지도 딱히 모릅니다.

다 그분의 생신이 되면 꼭 선물을 사서 그분 댁을 방문했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에게 지금 또 새해가 왔다는 사실입니다.

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꼭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 같았습니 다. 그런 세월이 꽤 흘러 갔습니다.

각 사람마다 나름대로 새해 계획이 있을 것입니다. 각 개인

그러던 어느 날 그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그분의 아내

들마다 특수한 사정들이 있어서 사람마다 계획들이 다양할

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웨스트미드 병원 영안실에서 그

것입니다.

분을 뵈었습니다. 왜 저는 꼭 생신 때만 그를 방문했을까

사실 어떤 계획들은 꼭 올해 안 이루어져도 괜찮은 것이 있

요? 평상시에도 그분을 방문했더라면 얼마나 그분이 좋아

습니다. 시간을 두고 이루어져도 내 인생에 큰 지장이 없는

하셨겠습니까? 살아 계실 때 더 자주 찾아 뵈었으면 영안실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은 그것이 안 이루어졌

에서 그렇게 제가 안타까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을 때 평생을 두고두고 후회할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

우리는 자주자주 어떤 중요한 일을 정해 놓고 그 일이 끝

시는 돌이킬 수가 없고 다시는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가 않

이 나면 누구를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세울 때가 많습니다.

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사람에 관한 일이라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은 내 일이 아직 끝나지 않

는 것입니다.

았기 때문이라고 자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분을

지난해에는 유독 가까운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 고 많이 소천을 하셨습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빨리, 아무런 예고 없이 이 세상을 떠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내가 마음 만 먹으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다시 만날 수가 없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그때 만나지 못했 음을 후회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마음 속에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이 있 을 것입니다. 그분들 중에는 부모님도 계실 것이고 형제 자

꼭 만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꾸만 미루고

매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감사를 전해야 하는 고마운

또 미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분이 더 이상 이 세

분도 계실 것입니다. 혹시 그 사람들 중에는 내가 먼저 용서

상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제서야 만시지

를 빌어야 할 사람도 있고 내가 용서를 해 주어야 할 사람

탄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런 후회를 얼마나

도 있을 것입니다.

더 해야 할까요? 얼마나 많이 이런 일들을 당해봐야 제대로 된 인간 관계를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새해에 그분들을 만나시기 바 랍니다. 뒤로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

특별히 부모를 떠나 먼 호주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

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만나야 할 그 사람들이 언제까지나

는 제대로 부모님의 임종을 맞이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그들이 더 이상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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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야 할 사람은 빨리 만나야 한다 계시면 나는 그때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 감사를 받아야 할 분이 안 계시고 내가 용서를 빌어야

줄은 전혀 생각을 못하신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반가워하 시고 기뻐하시는지…

하는데 용서해 줄 당사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용서해

만약 제가 또 이런저런 사정으로 할머니와의 만남을 미루

주어야 그 사람이 평안하게 살아 갈 수가 있을 터인데 내가

었다면 저는 그 언젠가 크게 또 후회를 했을 것입니다. 이제

용서하기도 전에 이미 이 세상을 떠나버렸다는 것은 너무나

는 더 이상 그런 어리석은 후회를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도 슬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만남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감

천국에서 만나면 거기서 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동이 그 속에 있습니다. 어쩌면 2018년 새해에도 우리가 생

러나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은 이 땅에서 깔끔하게 하는 것이

각하는 만큼 돈을 많이 못 벌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

좋지 않겠습니까?

대로 일이 잘 안 풀려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20년간 성탄절 카드를 보내드렸던 할머니께서 갑자기 집

것들은 꼭 올해가 아니어도 다음 해에 잘 풀려갈 수가 있는

을 파시고 이사를 가셔서 더 이상 성탄절 카드를 보낼 수가

것입니다. 설령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 인생이

없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먼저 돌아 가시고 혼자서 외롭게

실패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꼭 만나야 할 사람을

10년 이상을 사시다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양로원에 들어 가

제대로 만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두고두고 크나큰 후회를

신 것입니다.

남기게 될 것입니다.

성탄절은 다가 오는데 할머니 소식을 몰라 궁금하던 차

새해에는 천국에서도 만날 사람

에 성탄절 카드가 그 할머니로부터 날라 온 것입니다. 손이

을 이 땅에서도 만나면서 사시는 우

떨려서 제대로 글씨를 쓰실 수가 없어서 다른 사람이 대신

리 모두가 되셨으면 참 좋겠다는

글을 써 준 성탄절 카드였습니다.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

며칠 전 12월의 어느 무더운 날 아내와 함께 양로원을 찾 아 갔습니다. 예쁜 빨간 장미로 만든 꽃다발과 성탄절 카

김성두

드를 들고 말입니다. 그분은 저와 아내가 양로원을 방문할

시드니경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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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크리스찬리뷰 창간 28주년 회고와 전망 좌담회

디아스포라를 향한 은혜와 섭리의 기록물 참석자 : 권순형 (발행인) 김명동 (편집인) 송기태 (편집국장) 사회·정리 : 장경순 (예수마을 대표) 사진 : 윤기룡 (사진부장) 장소 : 김명동 편집인 자택 일시 : 2017년 12월 11일(월) 오후 1시

▲창간 28주년 좌담회를 블루마 운틴에 있는 본지 편집인 자택에서 가졌다. 왼쪽부터 권순형 발행인, 장경순 대표, 김 명동 편집인, 송기 태 편집국장.

성탄절에 리뷰도 태어나다 사회자 : 1989년 12월에 <크리스찬 리뷰>(이하 리뷰) 창간 호를 발행한지 28주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디아스포라 교 민들과 함께 울고 웃은 세월이 결코 짧지 않은, 한 세대에 가까운 시간입니다. 오늘은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올 다 걸고 달려온 권순형 발행인과 따뜻한 글로써 교민들을 섬겨 온 김명동, 송기태 목사님을 모시고 그동안의 애환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의 좌담은 지난 날의 회고와 역사, 소감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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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비롯하여, 제4차 산업혁명이라 일컫는 오늘 우리 시대의 급격한 변화의 물결 앞에선 도전과 현황, 그리고 이 시대의 변화와 도전에 대한 리뷰의 대책과 응전을 심도있게 나눠 보고, 미래의 리뷰가 안고 있는 과제와 언론의 책임같은 것 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권 발행인 께서 28년 전, 어떤 동기로 리뷰를 시작하시게 되었습니까? 권순형 : 발행 동기는 89년 초에 한국의 <크리스찬타임즈> (발행인 이형자)라는 잡지의 호주 지사장을 6월부터 맡았습 니다. 그때 시드니 교계 소식을 취재하여 보내기도 했습니 다. 특히 한·호 선교 100주년 기념 특집을 취재하면서 호 주 교민사회를 위해서 기독교 신문이나 잡지를 만들었으면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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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를 향한 은혜와 섭리의 기록물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 갔더니 글이 회색이라 인쇄가 안된 한·호 선교 100주년을 취재하면서 다고 해요. 아찔했습니다. 두어 달 밤 호주 선교사들이 100년 전에 선교 현 샘 작업한 것이 물거품이 될 판이었습 장인 한국에 대해 글과 사진을 잘 남 니다. 겨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저 인쇄소 측에서 하는 말이 글씨를 살 도 호주 한인교계의 역사를 ‘지금부 리면 사진이 죽고, 사진을 살리면 글 터라도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 씨가 죽는다는 겁니다. 글을 살리기 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리뷰를 시 위해 사진을 죽일 수밖에 없었지요, 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창간호는 글씨는 알아보게 이런 동기로 89년 10월 19일 시드니 나왔지만 사진이 대부분 시커멓게 인 교계 어른들을 모시고, 창간준비 기 쇄되었습니다.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창 도회 및 간담회 가졌습니다. 89년 12 간호 때 있었습니다. 월 25일 성탄절에 창간호(90년 1월호) 참, 여기서 하나 밝혀둘 것이 있습니 를 내자고 하여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 다. 좀 전에 말씀 드린대로, 처음부터 면서 힘겹게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리뷰를 발행하려 했던 것이 아니고, 사회자 :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면 크리스찬타임즈에서 90년 후반기에 서 창간호를 발행했으니 소감도 남 주간신문 발행 계획이 있었는데 호주 달랐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지판을 낼 예정이었습니다. 권순형 : 소감이나 감격은 전혀 없었 크리스찬타임즈는 한국기독교 백 권순형 발행인 고, 드디어 큰 숙제를 하나 겨우 해냈 한·호 선교 역사를 기록으로 남겼다는 것에 큰 의미 주년 되던 84년도에 당시 민족복음화 다는 후련한 마음이라 할까요. ‘이렇 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2000년 3월, 김명동 편집인과 본부인 신현균 목사 자제분이 발행 함께 호주 선교사들이 남긴 자취를 찾아 부산·경남 게라도 나왔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지역의 선교 현장을 확인하며 사진과 글로 기록으로 하던 것이었는데, 88올림픽 이후 횃불 요. 이런 마음이 소감이라면 소감이겠 남긴 것이 창간 동기에 비추어 볼 때 그 목표의 첫 걸 재단에서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88년 음을 뗀 것입니다. 지요. 그도 그럴 것이 저도 처음 해보 이후 한국은 민주화운동과 맞물려 는 작업이었거든요. 노조운동이 격심했던 때 아닙니까? 당시 금성 컴퓨터를 5천 불인가 주고 횃불재단 역시 신동아 그룹이란 재 사서 타이핑하는 법을 배워가면서 편 벌그룹 산하에 있었으니 자연스레 집을 시작했습니다. 창간호를 준비하 <크리스찬타임즈>에도 노조가 결성 는데 컴퓨터가 안돌아가는 거예요. 구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노사 대화에서 입한 곳에 갖고 갔더니 하드 디스크 임금협상은 무난히 합의를 보았는 가 나갔으니 다른 것으로 바꿔주겠다 데, 편집권에서는 서로 양보를 하지 고 해요. 그래서 작업 해놓은 것 다 못 않아 결국 90년 1월 호로 폐간되었고, 쓰게 됐습니다. 다시 시작하려니 엄두 크리스찬리뷰는 90년 1월 호로 창간 가 안 났습니다. 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주간신문 그래서 당시 교민 신문에서 일하던 현지판은 물거품이 되었지요. 이런 아 타이핑 잘하는 분을 데려다 다시 작업 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는 너무 속상 제가 무슨 능력이 있나요. 사진이나 하고 어쩔 줄 몰랐는데, 요즘은 다 자 했지... 글도 안 써보고 말입니다. 그런 동화되어서, 집에서도 PDF 작업으로 데 때를 맞춰 김 목사님과 송 목사님 이 연결되어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습 인쇄되는 시절이니 상전벽해를 실감 ▲크리스찬리뷰 창간호 (1990년 1월) 니다. 합니다. 사회자 : 원래 ‘난산한 아이가 잘 큰다’는 말이 있는데, 그 그때는 3단 편집을 할 때인데, 그만큼 칼로 잘라 대지에 렇게 난산을 했으니 지금까지 단 한 번의 결호도 없이 잘 발 스프레이풀로 붙여서 작업을 하는 겁니다. 컴퓨터 리본을 행해 온 것 같습니다. 사실 역사 자료, 특히 문서사료는 기 한참 쓰다 보면 글씨가 회색으로 바뀌어요. 복사를 해서 록된 내용만 역사적 사실로 전해지는 것 아닙니까? 편집해야 하는데, 프린트해서 원본을 그대로 붙여 인쇄소 42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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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크리스찬리뷰 창간 28주년 회고와 전망 좌담회 그러니 오랜 세월이 지나면 이런 기 록만이 모든 것을 전해주는 기록으 로 남아있고, 어떤 사건의 앞뒤 좌우 에 관련된 역사적인 사실들은 어디론 가 사라지고 없어지지요. 기록문서가 기초사료가 된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방금하신 말씀들은 먼 훗날 사가들 이 ‘(호주) 기독교 문서운동사’ 같은 것을 기록할 때 중요한 사료가 될 것 같습니다.

는 감투까지 씌워 도망도 못 가게 하 더군요. 권순형 : 제가 한국 두란노서원을 방 문했을 때, 당시 ‘빛과 소금’ 유종성 기자가 송기태 목사께서 호주로 이민 가셨다는 이야기를 해서 찾게 되었지 요. 제가 두 분과 지금까지 동역해 오 면서 “무수한 사람들 가운데는 나와 뜻을 같이 할 사람이 한둘은 있을 것 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공기를 호 흡하는 데는 들창문 하나로도 족하 동역의 모델 다”고 한 로맹 롤랑이 말이 참 옳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었던 사회자 : 처음 만난 이후 의기투합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변치 않고 달려온 모습이 “나를 위해 일하는 세 사람보다 나와 보기에 좋습니다. 두 분은 책이 나올 함께 일하는 한 사람이 낫다”고 할만 때마다 어떤 감흥이 일어납니까? 큼 동역의 중요성을 역설했는데, 아마 김 : 역사 있는 잡지, 리뷰가 발행될 세 분은 시드니에서 동역의 모델이 될 때마다 꼭 제 작품집 나오는 것처럼 장경순 대표 만큼 오랜 기간 같은 뜻을 가지고 함 취재과정에서의 무용담같은 것은 몇 시간이라도 풀어 생각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놓을 수 있겠지요. 마치 남자들 군대이야기처럼 말입 많이 했던 것 같고요. 께 일해 오신 것으로 압니다. 니다. 그런 취재 뒷이야기들은 다음 기회에 나누기로 발행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발 하고, 리뷰가 취재, 보도, 정보 제공같은 언론 본연의 송기태 : 저는 제 글을 매달 독자들 행인과 함께 문서사역의 소중한 길을 임무 말고도 한·호 선교 관련이나 각종 문화행사도 에게 시집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 적지 않게 펼쳐오면서 크게 기여했습니다. 걸어오신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럼 세 다. 시집갔으면 시댁에 보탬이 되는 며 분은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느리가 되어야 하듯이, 제 글이 어떤 모습으로든 독자들에 김명동 : 어떻게 만났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창간 초기에 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지요. 제가 호주로 이민 오 수필을 써서 발표를 했고, 91년 1월 호부터 본격 참여한 것 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활자밥’을 먹다가 그 ‘활자를 추 같습니다. 1월부터 다섯 꼭지 쓰고 이후 서너 꼭지 정도 쓴 수할 마당’를 상실한 것인데, 리뷰는 저에게 그런 마당이 것 같습니다. 되어준 것이지요. 사실 제가 한국에서 활자밥을 먹을 때보 권순형 : 제 기억엔 김 목사님이 기고를 하셨던 것으로 압니 다 지금 글을 더 많이 씁니다. 다. 그러다가 후원회 조직하려고 할 때 거기에 동참하셨고, 그때는 비중 있는 아티클 한두 개 쓰고, 나머지는 데스크 글을 잘 쓰시는데 도와 달라 하여 연결되었지요. (편집장) 일로 필자들과 기자들의 원고 교열이 굉장한 비중 송기태 : 97년 연말 쯤 같습니다. 어느 날 권 발행인께서 찾 을 차지한 것입니다. 결혼식 때 신부화장과 드레스가 중요 아오셔서 피시마켓으로 데려가시더니 근사하게 식사를 사 하듯, 데스크 일은 모든 글들을 화장하고 드레스를 입히 시더군요. 그때 새우를 많이 까먹은 기억이 나는데, 그날 그 는 작업입니다. 가장 세련된 화장이 화장을 ‘안한 것처럼 한 러고는 헤어졌습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처 것’이라는 말처럼 글쓴이들의 개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럼 늘 ‘얻어먹은’ 것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지요. 아니나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제목잡기, 중간제목과 리드(발문) 다를까 얼마 있지 않아 현재 AC의 전신인 당시 써던크로스 뽑기, 리라이팅....이런 것들이 편집의 묘미입니다. 컬리지(SCC) 취재를 부탁하셨어요. ‘얻어먹은 빚’ 갚는 마 요즘은 교수들을 비롯한 지식인들의 글쓰기 수준이 굉장 음으로 했지요. 이렇게 권 발행인께서는 사람을 끌어들이 히 높아졌지만, 30년 전만 해도 명성있는 교수들의 글까지 는데 고수더군요(웃음). 도 ‘원고의 민낯’은 경악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어쨌든 그때 그렇게 연결되어 그 다음해 연재칼럼을 1년 로 글을 쓰는 시대로 이메일로 받아 그 교열이 쉬워졌지만, 정도 쓴 것 같습니다. 2000년도부터 점점 부탁하는 양이 많 그 당시는 원고지에 글을 쓰지 않았습니까? 아지면서 한 달에 서너 꼭지씩 취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 그런 원고들은 한번 교열하고 나면 ‘딸기밭’이라 할 정도 다가 2006년부턴가는 아예 ‘편집국장’이란 분수에 맞지 않 로 온통 빨갛게 변했습니다. 일본식 문체에다 맞춤법은 얼 22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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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를 향한 은혜와 섭리의 기록물 마나 많이 틀리는지요. 그 당시 유명 한 교수들, 전문인들의 저작물들 상 당수는 ‘편집자의 화장술’이라고 보 면 거의 틀림없습니다. 일반 필진들은 담당 기자들의 1차 교열을 거쳐 데스 크 교열을 거쳐 조판에 들어가고, 나 중에 데스크가 ‘최종 OK’(교료)해야 인쇄에 들어갑니다. 이 신문, 잡지, 출판, 광고카피 등 소 위 인쇄미디어 현장에서 이 ‘편집화 장’에 맛들인 사람은 마약처럼 쉽게 중독돼 평생 그 일을 못 떠나는 게 상 례입니다. 저자(필자)와 독자를 쉽게 연결시켜주는 ‘지식산업’의 최첨병에 선 특공대라도 되는 양 어줍잖은 자 부심도 갖고요. 어쨌든 리뷰는 저에게 잃어버렸던 ‘활자의 마력’을 다시 갖게 해주었기 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세월들

송기태 편집국장

소위 인쇄 미디어 현장에서 이 ‘편집화장’에 맛들인 사 람은 마약처럼 쉽게 중독돼 평생 그 일을 못 떠나는 게 상례입니다. 저자와 독자를 쉽게 연결시켜주는 ‘지식 산업’의 최첨병에 선 특공대라도 되는 양 어줍잖은 자 부심도 갖고요. 리뷰는 저에게 잃어버렸던 ‘활자의 마 력’을 다시 갖게 해주었기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회자 : 한 권의 책, 한 장의 신문이 나오기까지 그렇게 치밀한 화장이 있 는 줄 몰랐네요. 뭐 ‘속지말자 화장발, 믿 지 말자 조명발’이란 말이 생각나네요(웃 음). 그럼 이제까지 해오시면서 가장 인상 깊은 일들은 어떤 것들이있습니까? 송기태 : 제가 리뷰 사역에 참여하면서 가 장 인상 깊은 것은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취재하고, 그 선교사들의 족적을 추적하 는 작업을 1년 정도 연재할 때인 2006년도 로 기억합니다. 한국에 취재 나갔을 때, 비 가 억수로 쏟아지던 때 권 발행인과 함께 했습니다. 원고를 쓰는 것은 예나 지금이 나 ‘마감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지요. 취재를 미리했다고 원고를 미리 쓰는 법 은 ‘절대로’ 없지요. 항상 마감시간 간당 간당해서 쓰기 마련입니다. 그때가 5월인 것 같은데, 교회 부흥회가 있고, 알라스카 에 컨퍼런스가 있어 원고도 쓰지 못한 채 떠나야 했습니다. 알라스카 동양선교교회에서 마감 시간에 겨우 맞춰 글을 써서 이메일로 보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감 시간 마음 조리면서 기다리는 권 발행인이 눈에 밟혔 지요. 그러나 제가 저널 현장에 발을 디뎌놓은 이래 변치 않 42 Christian Review

는 신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뭐냐 하 면 ‘날짜 가면 책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신념도 역시 잡지를 폐간하지 않는 한 깨지지 않을 겁니다. 또 하나 취재하면서 인상에 남는 분 은 바바라 마틴(민보은) 선교사입니 다. 아시는 대로 그분은 처녀 의료 선 교사로 부산에 있는 일신기독병원에 서 평생을 보내고 정년퇴임하셨지요. 호주로 돌아오신 후 다시 뉴카슬 병 원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하시는 거예 요. 이 분에게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 다’는 말이 꼭 맞는 것 같았습니다. 참으로 한국을 사랑한 그분의 ‘삶 이 눈부시다’는 표현을 해도 전혀 과 찬이 아니에요. 그날 취재를 마치면서 ‘왜 결혼하지 않았어요? 기회가 없었 던가요?’하니 웃으시면서, ‘한국 사 람다운 질문을 하는군요. 결혼 안하 겠다는 결정을 한 적은 없었어요. 학생 때도, 서른 살되던 해에도 기회는 있었 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가족들과 누리는 즐거움 대신 다른 즐거움으로 채워주셨어요.

▼한국에서 은퇴 후 뉴카슬 멀시 호스피스에서 일 하고 있는 민보은 선교사를 찾은 취 재진. 왼쪽부터 이 상규 교수, 민보 은 선교사, 송기 태 편집국장, 안 동일 목사(2002 년 8월)

함께 일한 분들이 가족이었고, 좋은 친구들이었어요. 만일 결혼을 했다면 30년 이상 다른 문화, 다른 민족인 한국에서 의 충만한 사역은 상상도 못했겠지요’라고 하셨을 땐 정 말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하시는 것도 감동이었습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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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크리스찬리뷰 창간 28주년 회고와 전망 좌담회 김명동 :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서분이 맞서며 시기와 질투와 모함 속에서 고 권사님을 취재했습니다. 세 번인가 만 된 위기를 헤쳐 왔습니다. 나서 취재해서 실었는데, 이걸 일주일 김명동 : 90년 말에 우리가 탁명환 소 뒤 그 당시 국민일보 이모 기자가 그 장을 초청해서 집회할 때만해도, 시 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아니 100% 표 드니 교계는 이단에 대한 경계심이 투 절이지요, 전혀 취재도 하지 않았는데 철했습니다. 버우드 걸스 하이스쿨 강 마치 자신이 취재를 한 것처럼 중앙 당이 꽉찰 정도로 모였습니다. 몇 달 일간지에 실었어요. 전에 경험하셨듯이 이단 집회 땐 아무 그런데 그 기사를 한국에 있던 권창 리 휼륭한 분을 모셔다 집회를 해도 식 장로 형님이 보시고 6.25 때 헤어진 텅텅 빌 정도로 호응이 없습니다. 어머니를 40년 만에 만난 것입니다. 표 그렇다고 이단의 위협이 그때보다 절 보도한 것을 보고 말입니다. 그들 못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 의 수단과 방법은 안 좋았지만 따뜻 때보다 훨씬 교묘하고, 집요하게 이 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우리의 기 단들은 교회에 침투해 들어오지만 각 사 하나하나가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교회나 목회자들이 직접 경험하지 않 아무도 함부로 예견할 수 없다는 것 으면 거의 무관심하고, 심지어 이단 언 을 실감했습니다. 론 같은 것을 옹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처음 ‘호주 한인교회 어떻 습니까?’라는 설문조사도 기억에 남 리뷰의 영향력, 김명동 편집인 습니다. 우리 시대의 사도행전 29장이 헤브론병원으로 이어지 경남 선교 120주년 기념관 설립 또 리뷰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 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료 선교사들이 ‘생선 의 가운데 토막’같은 인생의 황금기를 캄보디아에서 피 한 ‘이단과의 싸움’도 빼놓을 수 보낸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해외선교, 직접선교, 복 사회자 : 예, 이런 취재낙수나 취재과 가 없습니다. 리뷰가 이단의 공격을 음의 진 빚 갚기 등 얼마나 아름다운다운 언어로 칭송 정에서의 무용담 같은 것은 몇 시간이 을 받아야 할 분들인지요. 막는 파수꾼의 역할을 했지요. 91년 라도 풀어놓을 수 있겠지요. 마치 남자 도에 탁명환 소장 초청 강연 이후 이단 리스트를 만들었는 들 군대이야기처럼 말입니다. 그런 취재 뒷이야기들은 다음 데, 난리가 났죠. 그때부터 리뷰가 공격받기 시작한 것 같습 기회에 나누기로 하고, 리뷰가 취재, 보도, 정보 제공 같은 니다. 욕도 많이 먹고요. 심지어 이단을 못살게 구니 ‘리뷰 언론 본연의 임무 말고도 한·호 선교 관련이나 각종 문화 는 심판받을 것’이라는 막말까지도 했어요. 행사도 적지 않게 펼쳐오면서 크게 기여하지 않았습니까? 권순형 : 한·호 선교 역사를 기록으로 남겼다는 것에 큰 또 생각나는 것은 92년도에 극성을 부렸던 다미선교회입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고신대학교 교회사 교수인 이 니다. 그들을 취재하기 위해 글레이즈빌(Gladesville)에 있 상규 목사께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발표할 수 있는 플랫 던 2층 아지트에 잠입을 했습니다. 이단들을 잘 몰랐으니 폼으로 한·호 선교 기록의 첫 관문을 열었습니다. 머리에 뿔난 사람들인 줄 알고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가보 그 이후 2000년 3월, 김 편집인과 함께 그 선교사들이 남긴 니 20여 명이 앉아 있었는데, 당시 영사 부인이 저를 알아봤 자취를 찾아 부산·경남 지역의 선교 현장을 확인하며 사 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취재하려고 인터뷰 요청하니 안 진과 글로 기록으로 남긴 것이 창간 동기에 비추어 볼 때 그 한다고 해요. 목표의 첫 걸음을 뗀 것입니다. 이후 그들은 92년 10월 29일 새벽 2시에 휴거된다고 하지 이때 이를 감당할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을 잊지 못 않았습니까? 그래서 밤샘하며 그들을 취재할 채비를 갖췄 합니다. 소위 ‘몸으로 때우는’ 노력 봉사는 우리들이 얼마 습니다. 밤 10시 쯤 호주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나왔습니다. 든지 하지만 우리들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물질적 지원을 여러 목회자들을 포함해 구경꾼들이 대략 1천여 명이 몰려 아끼지 않으신 창신학원 강병도 학원장을 비롯해 많은 분 든 것 같았습니다. 새벽 2시가 다가오자 구경꾼들이 카운트 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운에 들어갔는데, 조용히 끝났습니다. 그렇게 연재한 것들의 일부를 뽑아 <호주 선교사들이 뿌 당시 다미선교회 조창원 전도사는 비자가 28일로 끝나는 린 복음의 열매>를 비롯, 한·호 선교 120주년을 기념해 최 데 바깥에서 잠깐 인터뷰도 했습니다. 바깥에서 ‘나 좀 휴 초의 호주 선교사 데이비스와 열 번째 엥겔 선교사님의 육 거 좀 시켜줘’ 하며 농담도 하는데, 분위기는 굉장히 무거 필일기를 모아 영한 대역으로 <쥬야 나를 불샹이 넉여 도아 웠습니다. 그때부터 리뷰는 정말 어려움 속에서 이단들과 24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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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를 향한 은혜와 섭리의 기록물 주쇼셔> 등의 단행본을 한호교회사 연구의 원자료로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은 큰 보람입니다. 지금도 본지가 연재한 것을 학자들까지도 비슷하게, 혹 은 그대로 베껴서 논문이나 글을 쓸 정도로 자료가치는 충 분합니다. 최근에 창간호부터 10부씩 보관용으로 쌓아왔 던 것을 신학교를 비롯해 꼭 필요한 연구기관이나 단체에 기증했습니다. 이제까지는 캔버라 국립도서관과 UTC 도 서관에서 잘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옛말에도 어르신 한 사람이 돌아가시면 박물관 하나가 증 발한다‘고 하는데, 사실 선교사들을 만나 보면 한 분 한 분이 박물관이에요. 그분들이 갖고 계신 역사 의식이나 그 것을 남긴 기록자료(사진 일기), 수집품, 유품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박물학적인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간혹 선교사들의 후손 가운데 불신자이거나 그 가치를 몰 라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들이 수집 한 유품들을 하나 둘 전달하면서 거기에 기념관이 세워진 것이 보람되고 자랑스럽습니 다.

창원공원묘원에 건립한 경남 선교 120주년 기념관 개관에 앞서 호주 선교사와 가족들, 그리고 호주 한인교계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2010. 10.2)

송기태 : 그렇지요, AC 도서관에 제가 직접 전달했는데, 사 서가 얼마나 반가워하는지요. 기증자 표식을 붙여 염람실 에 잘 보관될 것입니다. 그리고 리뷰의 큰 공적이라 하면 2010년 한·호 선교 120주년 기념대회이지요. 경남 마산에 ‘경남 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건립되고, 순직 선교사들의 묘역이 조성된 데에는 리뷰의 역할이 절대적이 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순직한 호주 선교 사들의 개별 기념비는 그 이전에 시드니 한인교회들이 후원 하여 창신대 교정에 있던 것을 묘역이 조성되면서 그쪽으로 옮겼지요. 그리고 한국에 파송되었던 생존해 계신 호주 선교사들과 직계 가족들은 경남 성시화운동에서 경비를 부담하여 그 옛날 눈물과 기도로 묻어둔 선교지, 혹은 자녀들이 어린 시 절 뛰놀던 그 현장, 선조들의 사역 현장에 후손들이 직접 찾 은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요. 특히 한국에서 태어나자마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부산 진교회 묘역에 묻힌 맥켄지 선교사의 아들 제임스의 무덤 앞에 맥켄지 선교사의 증손녀되는 조지아 자매가 꽃다발 을 바치며 함께 예배 드렸던 것도 잊혀지지 않는 일입니다. 권순형 : 무엇보다 ‘경남 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리뷰 때 문에 세워질 수 있어서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자료도 많이 드렸지요. 그곳이 그렇게 되어질 줄 몰랐습니다. 42 Christian Review

김명동 : 한국에 온 초기 선교 사들이라면 다들 언더우드, 아펜젤러 정도만 생각하지 않 습니까? 그분들이 경인 중심 으로 활동하셨기 때문에 교 회사가들의 기록도 그분들에 게 쏠릴 수밖에 없었지요. 당시 네비우스 선교정책에 따라 선교사들의 출신국에 따라 한국 선교 지역도 나눠 졌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기독교세도 크지 않은 부산·경남지역에

◀철거 직전 시고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어 복원된 부산진일신여학 교 전경.

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들에 대해서는 한국 교회사가들에 겐 관심 밖이었습니다. 마침 고신대 이상규 교수가 호주에서 교회사를 공부하 고, 그 연구 결과물을 리뷰를 연재하면서 호주 선교사들의 이름이 비로소 하나 둘씩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호주 선교사들이 1905년에 지은 부산진일신여학교를 가 보니 건물도 낡았지만 남에게 팔려던 철거대상 건물이었어 요. 이곳은 근대적 여성 교육기관으로 3.1 독립운동의 거점 이 되었던 곳이기도 한데, 이것을 우리 리뷰와 부산일보 기 자가 기사화하여 경각심을 준 것도 지역사회에 영향을 끼쳤 고, 2003년 5월에는 시도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어 복원되 었습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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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크리스찬리뷰 창간 28주년 회고와 전망 좌담회 사랑의 빚 갚기 사회자 : 최근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을 집중 조명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사실 캄보디아는 호주 선교사나 호주 한인교 포 출신의 선교사들도 아닌데, 호주에서 간행되는 크리스 찬 잡지가 제3세계의 사건을 다루니, 뉴스밸류 면에서 보 면 ‘왜 이렇게 깊이 다루지?’ 할 정도로 어쩌면 약간 의외성 을 보이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뭐 특별한 동기라도 있습 니까?

디아 선교 파송기도를 공식적으로 받고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호주에 진 빚을 캄보디아에 갚는다고나 할까요? 김명동 : 김우정 선교사 말씀이 감동인 것이, “의사도 하나 님의 부르심이 있을 것이다. 외국에 나가서 선교하는 것이 당연한데, 하고 있는 일이나 환경에서 머뭇거린다면 다른 사람과 똑같다. 그래서 가자, 머뭇거리지 말고 가자”하여 부인과 함께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 결정이 쉽지 않은데 말 입니다. 송기태 : 그밖에도 리뷰가 많은 돈을 모금해서 월드비전 을 통해 아프리카와 북한에도 보내고, 쓰나 미 성금, 터키 지진 성금, 중국 한센병 후원 등 지구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수십만 불을 보냈지요. 기독교 대학인 한동대 후원은 미 래 기독교 인재를 위한 씨앗으로 생각하며 보낸 것도 의미 깊게 생각합니다. 문화사역의 큰 잔치들

▲창간 25주년 기념예배에서 캄 보디아로 사진선 교 떠나는권순형 발행인과 김명동 편집인을 위해 기 독민주당 총재 프 레드 나일 목사를 비롯한 한인 교계 목회자들이 중보 기도하고 있다.

김명동 : 우리가 ‘복음의 빚을 졌구나’하고 생각했을 때 헤브론병원을 만났습니다. 우리 시대의 사도행전 29장이 헤브론병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료 선교사들이 ‘생선의 가운데 토막’같은 인생의 황금기를 캄 보디아에서 보낸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해외선교, 직접 선교, 복음의 진 빚 갚기 등 얼마나 아름다운다운 언어로 칭 송을 받아야 할 분들인지요. 권순형 : 헤브론병원장 김우정 선교사를 시드니에서 처음 만났을 때, 호주에서 한국으로 파송된 의료 선교사들, 일 신기독병원 등이 오버랩되었습니다. 그분을 만나기 전에 오마에서 취재 요청이 있어 정지수 목 사가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 전에 점심을 같이 하면서 병 원 이야기를 들던 중 큰 감동이 왔습니다. 헤브론병원에 호 주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펼쳤던 감동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 이 들어 제가 캄보디아에 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2014년 9월에 처음 만나서 약속했는데 제 마음이 변할까 봐 캄보디아 가는 분들이 있으면 헤브론병원에 찾아가 제 마음을 전해 달라고 세 차례나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15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바로 티켓팅하고, 2월에 간다고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창간 25주년 기념예배에서 김명동 편집인과 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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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문화사역도 리뷰에서 적지 않게 개 최하여 우리 교민사회에 기여한 것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김명동 : 초기에 시드니기독실업인회와 한국 창조과학회 김영길 박사를 초청하여 개최한 창조론 강연회, 한국선명회(월드비전) 회장과 대한적십자가 총재를 지낸 이윤구 박사 초청, ‘밥퍼목사’ 최일도 목사 부부초청, 우주과학자 정재훈 박사 초청, 백 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강영우 박사 초청, 그리 고 여러 차례의 이단 연구 전문가 초청집회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많큼 많은 강연회를 기졌습니다. 지금은 정보 홍수시대라 아무리 좋은 강연이라도 시무룩 한 반응을 보이지만 당시에는 호응이 대단했습니다. 초기 엔 운경합창단 초청 아프리카 난민 돕기 자선음악회를 통 해 25년 전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을 통해 남아프리카 앙 고라 난민에게 전달하기도습니다. 그리고 SBS 예술단장 김 정택 장로 초청 작은 음악회, 이화발레 앙상블 초청공연도 교민들의 문화적인 안목을 크게 열어 주었지요. 그리고 합 창제를 비롯한 몇몇 공연은 오페라하우스에서 멋지게 펼 쳤는데 그런 날은 마치 온 교민들의 잔치날처럼 북적였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김명동 : 문화사역이라면 우리 권 발행인과 연결지어 사진 을 빼놓을 수 없지요. 매달 기막힌 작품들이 종이와 인쇄의 한계로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 말을 확인하시려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권 발행인께서 사진작가로서 한국에서 쌓은 경험들을 호 주 교민 역사와 교회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계신 셈이지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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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를 향한 은혜와 섭리의 기록물 요. 한국에서 대통령들이 호주 국빈 방문했을 때, 90년 이 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모든 대통령을 직접 취재한 언론사는 우리가 유일하지 않은가 합니다. 시드니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APEC 시드니, 카톨릭의 세계청년대회(WYD)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들도 권 발행 인의 앵글을 피해 가지 못했지요. 그리고 ‘아름다운 한국 동해의 섬’(울릉도, 독도 사진전)을 NSW 국회의사당에서 개최하면서 독도에 대한 호주인들의 편견을 바로 잡는데 일익을 감당한 것도 큰 역할을 하신 것이지요. 2013년과 2014년에는 시드니 한국문화원과 경남도 후 원으로 ‘한국 근현대 사진전’을 초기 선교사들의 사진과 권 발행인의 사진 작품들로 한국과 호주에서 몇 차례에 걸쳐 전시회가 개최되고 작품집이 발행된 것도 큰 성과이 지요. 권순형 : 지나치게 우리의 일들을 자화자 찬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얼마동 안 ‘기독교 문예작품 및 신앙수기’ 공모전 을 하며 신인작가들을 발굴하기도 했는데, 95년도 제1회 시부문 당선자였던 이정민 씨 가 현재 주한 호주대사인 제임스최 대사 부인입니다. 그리고 현재 교민 언론을 통해 활발히 문필 활동을 하는 분들 가운데 우 리 공모전 출신 작가들이 다수입니다.

세우는데 저희가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월간이기 때문에 인터넷 시대에 속보성은 없습니 다. 그러나 심층성은 있습니다. 깊이 있게 다루는 분량은 200자 원고지로 100매까지 나오는데, 이 분량은 <월간조선 > <신동아> 같은 잡지의 중간 분량 꼭지 정도입니다. <주간조선> <주간동아> <주간 경향> 등 주간 시사잡지는 길어도 40매 분량입니다. 사이즈는 주간 시사잡지와 비슷 하나 저희가 훨씬 깊이 있게 다룹니다. 97년 4월 호부터 본문 속에 영문판 시작하기도 했습니 다.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중간에 결국 한 글판 체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두 가지를 하는 것은 두 독자층을 다 잡는 게 아니라 둘 다 놓칠 정도로 힘든 것입니다.

위험, 그리고 도전 사회자 : 그 정도는 ‘허용된’ 혹은 ‘용서 받을 수 있는’ 자화자찬인 것 같습니다(웃음). 리뷰라면 우 리는 흔히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인터넷에서 쓱 긁어서 붙이 지(copy & paste) 않는다’고 할 만큼 취재와 기사의 ‘직접 생산’에 목숨(?) 걸고 있어서인지 독창적인 내용, 독보적인 자료성으로, 한 번 보고 던져버리는 잡지가 아니라 두고두 고 자료로 활용할만한 내용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러려면 위험과 출혈도 만만치 않지요? 김명동 : 베끼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취재 때 숨은 뒷이야기도 많습니다. 아마 우리만큼 해외취재를 많이 한 교민 언론사는 없을 것입니다. 94년도에 중국 취재를 필두 로 일본, 몽골, 뉴질랜드, 캄보디아를 했고, 호주 전 지역 한 인교회 순회 취재를 했습니다. 한국도 여러 차례 취재차 다 녀왔습니다. 권순형 : 그렇게 뛰면서 취재해서 쓰는, 소위 ‘발글’을 매 달 싣지만 우리는 ‘속보성’ ‘폭로성’에 염두를 두지 않았 습니다. 물론 많이 보게 하는 방법으로 비판적인 기사를 쓰 면 많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단 문제에 대해서는 강 한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42 Christian Review

이런 월간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글을 읽지 않는 세 대, 모발폰에 익숙한 ‘엄지세대’들에게 어떻게 읽히도록 접근하느냐는 저희의 큰 숙제입니다. 세월이 갈수록 안 읽어요. 저희만 그런 게 아니고, 종이 신문, 잡지 자체가 세 대를 향한 미디어가 아니거든요. 그래도 저희가 발행 연륜으로 보면 가장 오래된, 최장수 잡지입니다. ‘젊은 세대’에 읽히는 친근한 잡지를 위해 표 지를 컬러로 바꾸고, 본문도 부분적으로 컬러로 바꾸었습 니다. 2018년부터는 풀 칼라로 발행됩니다. 그러나 색깔만 갖고는 인쇄효과가 완전히 나타나지 않습 니다. 종이질도 따라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그에 걸맞는 디자인 인력과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리 고 늘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한다는 것도 보통 힘드는 일이 아닙니다. 오래 전에 탁명환 소장께서 ‘10년 이상 해야 자립할거요’ 라고 하셨는데, 30년이 돼가도 자립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 다. 자립이라는 게 광고가 따라줘야 하는데, 판매나 후원 없이 광고로만 하려니 만만치 않습니다. 리뷰를 새롭고 창

▲본지 창간 20 주년 기념 이화 발 레 앙상블 초청 공연.(20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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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크리스찬리뷰 창간 28주년 회고와 전망 좌담회 조적인 감각을 가진 젊은 세대에게 넘겨주려고 하는데도 맡을 사람이 없습니다. 송기태 : 권 발행인의 철학 가운데 하나가 ‘문제가 진행 중 일 때는 다루지 않는다. 결론에 이르기 전엔 다루지 않는다’ 는 현재 우리가 처한 입장에서는 최선이 아닌가 합니다. 언론의 기능 가운데 하나가 ‘감시 기능’을 빼놓을 수 없 습니다. 그러다 보면 ‘진흙탕 속의 개싸움’에 흙탕물을 뒤 집어 쓸 수밖에 없지요. 전문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불가능 하다는 것이지요. 폭로성 기사를 다루는 한국의 일부 매체와 같은 방향으 로 가면 분명 가독성도 있고, 그런 것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 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의 치부를 보며 즐기는 소위 ‘중증 사회관음증’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을 만족시키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기사로 아까운 지면 을 채운다는 것은 사회적인 낭비지요. 물론 ‘감시적 차원’ ‘영적 브레이크’로 기독 언론의 역할 은 필요하지만 그 경계가 애매합니다. 그런 기사로 나쁘 게 나가는 사람, 치부를 가진 사람들이 고친다기보다는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발과 고소로 소모전을 벌일 때가 많지요. 그러나 교계 안팎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초를 기 록하는 사가의 정신으로 ‘정리된 사건’을 재정리해 두어야 할 필요는 후세대를 위해서 필요한 일입니다. 리뷰 편집의 큰 방향은 아름답고 따뜻한 기사, 성도들에게 도전과 힐링 이 되는 기사. 새로운 헌신과 결단을 독려하는 기사, 하나 님이 우리 디아스포라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기록으 로 남긴다는 마음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김명동 : 급속도로 변화되는 시대에 ‘종이 잡지’라, 어쩌면 시대의 흐름을 역류하는 것 같기도 하지요. 아직은 경제적 으로 힘들게 발행되고, 어쩌면 그것이 숙명인지 모르지만 결국은 교회에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가 큰 문제입니다. 전자매체에 밀려 종이매체는 점 점 밀려날 것이지만 유지는 될 것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한 장 한 장 보다 보면 빠져 드는 매력이 있거든요. 이전엔 ‘기 독교 참고서’ ‘기독교 백과사전’ 같던 잡지가 굉장히 제한 적이었는데, 정보홍수 시대에 키워드만 입력하면 모든 것이 뜨는 시대 아닙니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책임’이 틀립니 다. 리뷰는 정확성, 진실성으로 단순한 ‘월간 잡지’를 떠나 ‘진짜 참고서, 백과사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데에 조금만 성도들과 교회들 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권순형 : 모발폰으로 다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앱(아이탭)에 올리면 모발폰으로 보니, 이런 면에서 다음 세 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페이지와 아이탭 이 다음 세대를 위한 변화의 진행입니다. 28 Christian Review

소망과 소감 사회자 : 이제까지 롱런해왔는데 앞으로는 더 잘되겠지요. 항상 역사는 이런 고민 속에서 발전하고, 이런 도전 속에서 기도하게 되지요. 좌담을 마치면서 한마디씩 소감이나 소 망을 말씀해 주시렵니까? 권순형 : 하루 빨리 후계자가 나타나 2-3년 같이 하다가 잘 넘겨주는 길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젠 70세를 향해 가고 있는데... 그리고 지난 28년 동안 도와주신 한인 교회들, 취재에 적극 후원해 주신 분들, 무엇보다 매 달 광 고로 후원해 주고 계신 광고주들, 아무런 조건 없이 헌신적 으로 도와 주고 계신 필진들, 디자인으로 참여해 주고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명동 : 한 분이 빠졌네요. 무엇보다 권 발행인 사모가 대 단하십니다. 교정부터 재정, 리셉션 일까지 모든 일을 다 하 십니다. 또한 두 따님의 역할도 오늘의 리뷰가 있기까지 큰 버팀목이었습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씩 리뷰가 나오면 ‘교회 하나 개척했 구나, 이제까지 내가 337개의 교회를 개척했구나!’하는 감 동이 있습니다. 힘을 합쳐 다시 새로운 사명감으로 29주년 을 향해서 달려야지요. 주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해주셨는데, 디지털 시대에 발맞 춰 준비해야 할 것은 준비해야 하지만 사명감을 더 갈고 닦 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노스 쇼어 병원 대기실에서 모녀인 것 같은데, 엄마가 가방에서 리뷰를 꺼내 딸에게 주 면서 ‘이것 좀 읽어’ 하더군요, 이런 분이 한두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이처럼 리뷰는 한인사회와 궤를 같이 하며 쉼 없 이 달려왔습니다. 이렇게 달려온 저희의 흔적을 모아두는 분들도 많더군요. 역사를 간직한다는 말이지요. 처음 시작할 땐 30대로, 한 달에 다섯 꼭지도 소화할 만큼 왕성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니 퍽 아쉽습니다. 송기태 : 저는 30년 전 일반 언론사에 공채로 처음 발을 디 딜 때부터 ‘글자 한 자 한 자 마다, 문장 한 줄 한줄 마다’ 가 제 신조였습니다. 그 한 자 한 자에, 그 한 줄 한 줄에 그 리스도의 흔적,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바라던 소박 한 저의 소망이었습니다. 물론 돌아보면 그렇지 못한 때가 훨씬 많았고, 부족하고 허물투성뿐이지요. 그렇지만 그런 소망과 꿈이 오늘까지 리뷰와 다른 몇몇 언론사와의 끈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동력이 되지 않았 을까 합니다. 간디가 ‘가슴 깊은 곳의 순수한 소망은 언제나 이루어 진다’ 했는데, 제가 가슴 깊이 품은 나름 순수한 이 소망 도 언젠가는 이루질 것으로 믿습니다. 그 꿈과 소망을 이 루는데 리뷰가 좋은 터전이 되어주는데 참 감사한 마음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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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를 향한 은혜와 섭리의 기록물 을 갖고 있습니다. 권순형 : 할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제한된 시간과 지면으로 인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창간 25주년 특집좌 담회와 리뷰 25년 연표(크리스찬리뷰 지나 온 길 19892015)를 홈페이지(christianreview.com.au)에서 참조하시고 좌담회 끝부분에 게재할 2015-2017 연표를 참조하시면

크리스찬리뷰 역사를 한 눈에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 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회자 : 예, 참 오랜 시간 마음 깊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셔 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새해부터는 날마다 더 좋아지는 리뷰,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싶은 리뷰를 만드는데 더욱 힘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크리스찬리뷰 연표 (2015~2017) <2015년> 1월 1일: 창간 25주년 맞아 편집자문단 출범. 편집자문단 | 단장 황기덕 목사 (NSW) 황기덕 목사 (동산교회), (ACT) 김완일 목사 (캔버라한인교 회), (QLD) 홍요셉 목사 (브리즈번순복음교회), (VIC) 엄정길 목사 (멜본한인중앙교회), (SA) 문광식 목사 (아들레이드장로교회), (WA) 김선일 목사 (퍼스임마누엘교회), (TAS) 박승민 목사 (론세스톤사랑 교회), (NT) 황선희 목사 (다윈다솜장로교회) <2016년> 1월 8일: 캄보디아 선교 후원 음악회 및 영상사진전 개최 ‘헤브론병원 24시’ 다큐멘터리 사진전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 며, 사진전은 한국 전국 순회 전시와 함께 호주를 비롯한 해외 순회 전시가 1년여 이상에 걸쳐 진행될 예정. 음악회는 헤브론병원장 김우정 선교사와의 토크쇼가 진행되었으며, 2부 음악회는 클라리넷 독주(박찬승, 호주 해군 군악대), 피아노 트 리오(바이올린 김연희, 첼로 김태수), Good Friends Ladies Choir(대표 소프라노 김선영 사모)의 합창, 테너 김재우 집사의 독창 등으로 진행. 2월 1일-8일: 헤브론병원 비전 트립 실시 (총 8명= 권순형, 장경순, 신이정, 이경숙, 이옥란, 정성택, 박용진, 김영봉) 6월 4일-12일: 메이제인 초청 호주 순회 콘서트 <아들레이드> 아들레이드장로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일시: 2016년 6월 4일(토) 오후 6:30 ·장소: Clayton Wesley Uniting Church <시드니> 열린문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일시: 2016년 6월 8일(수) 오전 11:00 (1부 토크쇼) 오후 7:30 (2부 찬양 콘서트) ·장소: 열린문교회(28 Smirh St. Chatswood) - 시드니주안교회 <목요찬양> : 6월 9일(목) 오후 7시 - 시드니순복음교회 <금요철야> : 6월 10일(금) 오후 10:15 <브리즈번> ·일시: 2016년 6월 11일(토) 오후 7시 ·장소: 브리즈번순복음교회(2642 Logan Rd. Eight Mile Plains) <골드코스트> ·일시: 2016년 6월 12일(주일) 오후 7시 ·장소: 골드코스트순복음교회

3월 12일-3월 20일: 헤브론 병원 24시' 사진전 ·장소: 한전아트센터갤러리 (서울) <한국-호주 순회전> △3월 27일~4월 1일: 분당 서울대병원 △4월 3일~8일: 부산 고신 복음병원 △4월 8일~9일: 멜본호산나교회(*호주) △4월 15일~17일: 시드니 열린문교회(*호주) △4월 15일~19일: 부산 백양로교회 △4월 21일~23일: 부산 수영로교회 △4월 24일~27일: 안동병원 △4월 28일~30일: 안동동부교회 △4월 28일~30일: 브리즈번순복음교회(*호주) △5월 11일~16일: 부산 동래중앙교회 △5월 21일~28일: 시드니새생명교회 (*호주) △5월 22일~ 26일: 이화여자대학교 △5월 29일~6월 3일: 한동대학교 △6월 5일~6월 9일: 가톨릭의과대학교 △6월 10일~16일: 일산동안교회 △6월 19일~23일: 전북은행 △6월 24일~28일: 상도교회 △7월 15일~19일: 충무교회 △7월 15일~16일: 뉴카슬순복음교회(*호주) △7월 22일~26일: 대구제일교회 △8월 13일: 부천참된교회 △9월 4일~8일: 충남대학교병원 △9월 11일~15일: 예수대학교 △9월 16일~21일: 전주중부교회 △9월 22일~26일: 대구계명대학교 동산병원 △10월 14일: SCM College (*호주) △11월 4일~7일: 강남대학교 △11월 8일~현재: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상설전시 *2015년 2월~2017년 12월: 캄보디아 사진선교 11회 실시 (5월-헤브 론병원에 스튜디오 개설하고 환자들에게 무료 촬영 봉사) *9월 : 크리스찬리뷰-호텔 아로파 MOU체결 <2018년> 1월 1일: 통권 337호 발행

<2017년> 2월 8일-4월 7일: '하트 투 하트' 사진전 (부제: 헤브론병원 24시) *'헤브론 병원 24시' 도록과 단행본 출간 ·장소: 호주시드니한국문화원 28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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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 한센인을 품은 현옥철 목사

선교를 위해 의사와 목사가 된 사람 글|김환기 사진|권순형

는데 '방향'이 없으면 방종이고, 방향은 있는데 힘이 없으 면 '구호'에 불과하다. 지난 12월 4일 '힘과 방향'을 겸비한 온유한 사람을 만났다 현옥철 목사는 중국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던 중 현지 선 교사 부부를 만났다. 남편은 서울대 의대, 부인은 이대 약 대를 졸업했다. 화려한 스펙을 뒤로하고 중국 오지에서 한센인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을 받았다. 현 목사는 함께 한센인 병원에 갔다. 멀리서 휠체어에 앉 아 있는 한센병 환자가 눈에 들어왔다. 손도 발도 없고, 눈 과 코도 없고, 입술은 녹아서 찌그러져 있고, 이빨 하나만 밖으로 나와 있었다. 그의 모습은 웃고 있는 것 같았다.

▲‘바르구르’ 마을은 한센병에 걸린 인도 사람들이 모여사는 집성촌이다. 이 마을에는 3천여 명의 환자가 있었지만 아무런 돌봄없는 상태에서 뿔뿔이 흩어져 현재는 36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중국에서 한센 인을 만난 이후 선교는 이론이 아 닌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삶의 방향 을 바꾼 현옥철 목사.

온유(Meekness)란 단어가 있다. 한자로 온유의 의미는 ‘부드럽고 따듯하다’는 뜻이다. 온유를 헬라어로 ‘프라 우테스’라고 하는데. 이는 ‘잘 길들여진 야생마의 성품’ 을 뜻한다.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 더라'(민 12:3)라고 했다. 팔복 중 세 번째는 온유한 자의 복이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힘은 있 36 Christian Review

그는 한센병 환자에 다가가 물었다. - 할아버지, 왜 웃고 계세요? "예수님을 믿으니 웃을 수 있어." 천형이라고 불리는 한센병에 걸린 사람이 예수 때문에 웃고 있다고 했다. 그는 농담 삼아 물었다. - 할아버지 예수님 보여 주실 수 있어요? 할아버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보여 줄 수 있다고 대 답했다. 진료 중인 김 선교사를 가르치며 "저분이 예수님 이야"라고 했다. 그는 뭔가에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집에 돌아와 한없이 울었다. 선교는 이론이 아닌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순간이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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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위해 의사와 목사가 된 사람 한센병이란?

국제 의료 봉사회

한센병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병 중 하나이다. 이 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인도에서 기원전 600년경에 쓰여진 것이며, 중국에서는 기원전 400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현 목사는 '국제의료봉사회'를 의료 사각지대에서 살아 가는 이웃들의 삶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시작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료 서비 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그들이 영적 경 제적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가난으로부 터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의료봉사회는 2015년 이래, 인도 의 한센인 공동체 '바르구르'(Bargur)의 전인적 회복를 위해 지역교회를 중심으 로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총체적 변화를 활동하고 있다. 인도 남부의 바르구르는 한센병에 걸 린 인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처음 이 마을이 생겼을 때에 3천여 명의 환자들이 있었지만 아무런 돌봄도 없는 상태에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지금 은 361명의 환자들만이 덩그러니 남겨져 ▲인도의 남부에 있는 한센인 공동체 ‘바르구르’ 마을을 찾아가 한센인을 치료하는 현옥철 목사. 있다. 한센병은 개역성경에는 '문둥병'으로 번역을 했고, 개역 개정에는 '나병'이라고 했다. 1873년 한센(Gerhard Henrik Armauer Hansen)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나균을 발견한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한센병'이라고 불렀다. 한센병 은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이며, 나균(Mycobacterium leprae)은 결핵균과 같은 항산균이다. 나균은 현재까지 인공배양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나균의 증식 속도가 매우 느려서 병의 잠복기가 매우 길 다고(5~20년) 알려져 있다. 현대 의학에서 알려진 바에 의 하면 한센병은 유전병이 아니고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 이다. 한센병은 말초신경의 마비로 감각을 상실하고 피부에 반점이 생기며, 상처가 잘 낫지 않고 눈에 이상이 올 수 있 다. 전 세계 인구의 95%는 한센병에 자연 저항을 갖고 있 기 때문에 나균이 피부 또는 호흡기를 통하여 체내로 들 어오더라도 쉽게 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따라서 한센병은 비록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었 지만 격리가 필요한 질환이 아니며, 성적인 접촉이나 임신 을 통해서도 감염되지 않는다. 과거 애양원과 소록도가 한센병을 특별 관리하는 지역이었으나 한국에서는 한센 병이 종식되고 이제는 일반병원으로 전향되었다. 병은 고쳤으나 후유증으로 일반인들과 함께 살기가 불 편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병력자'라고 한다. 한국에는 소록도를 비롯하여 여러 곳에 '병력자 촌’이 있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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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 한센인을 품은 현옥철 목사 2015년 국제 의료 봉사회가 이곳을 찾아 의료는 물론이 고 지속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영혼구원을 위한 예배도 함께 드리고 있다. 한센 인들은 안나 나가르 마을 어귀의 큰 나무 그늘 밑에서 예 배를 드렸다.

폭염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예배처소를 위하여 기도하던 중, 2017년 6월 4일 나주산포제일교회의 도움으로 헌당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나주 산포제일교회는 '병력 자'들이 다니는 교회이다. 인도 한센인 바르구르의 회복 소식을 들은 인도네시아 에도 여러 차례 요청이 왔다. 드디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제 씨앗학교'와 '국제 의료봉사회'가 협 력하여 인도네시아의 시타날라를 방문했다. 시타날라 지 역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땅그랑(Tangerang) 도심 부근에 한센병 판정을 받은 사람들만을 따로 모아 살도록 만든 공동체이다.

▲나주 산포제일 교회 성도들이 인 도 바르구르에 교 회당을 세웠다. ▶성찬예식에 참 석한 한센환자 노인과 기도하는 여인.

국제 의료 봉사회는 바르구르의 좋은 예를 통해서 점 점 한센병 선교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희생적 봉 사를 인정하여, 2017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 에서 현 목사는 국제의료봉사혁신공로 대상을 받았다. 한국 기독교 한센인 선교회 현 목사는 '한국 기독교 한센인 선교회' 이사로도 활동 하고 있다. 1970년 한센인들의 치유와 자활을 위해 헌신 38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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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위해 의사와 목사가 된 사람 해온 '한국 기독교 구라회’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2015년 3월 20일 정동제일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기 독교한센인선교회’로 개명했다. 한국 정부는 이 땅에는 더 이상 한센병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1991년에 공식적으 로 선언하였다.

"호주 맥켄지 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오늘 우리도 계승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한국은 한 센병에서 자유로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복음의 빚진 자로 서 당장 큰일은 할 수 없겠지만, 있는 곳에서 기도회 모임 부터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호주에 몇 개 교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 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의 교회라도 '한 달 란트 기도회'를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 다. 저는 '한 달란트 기도회'가 5대양 6대주 의 한센인을 품기를 원합니다. 한국에서는 한센인의 복음 전도율이 98%나 됩니다. 한 센인 선교는 복음의 황금어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가족까지 생각한다면 1억 여명의 한센인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를 원 합니다." 인터뷰 도중 현 목사의 눈시울이 뜨거워졌 다. 사회에서 버려진 한센인들을 생각할 때 마다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거룩한 부담'

구라회는 한국에 사는 한센인에게 초점을 맞추었으나, '한국 기독교 한센인 선교회'로 개명한 후 사역의 범위를 세계로 확장하게 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통계에 의하면 지구촌에는 1천600만 명의 한센인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는 더 많은 숫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간한 Global Leprosy Strategy 2016-2020에 따르면 2014년에 보고된 "94%의 한센병 환자들은 13개 국가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이 가운데 3개국인 인도, 브라 질,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한센병 신규 환자 발병 사례의 8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 달란트 기도회 2017년 7월 시작된 ‘한 달란트 기도회’는 전 세계 2천 여 만 한센인들의 회복을 소망하며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긍 휼을 구하고 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초교파 연합기도모 임이다. 매월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감람교회에서 기도 회가 열린다. 현 목사는 기도회가 세계로 확산되기를 위하여 기도하 고 있다. 12월 3일(주일)에 현 목사는 시드니주안교회와 시 드니순복음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집회 후 여러 사람으 로부터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다른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 달란 트가 무엇이든지 땅에 묻지 마시고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현 목사는 1910년부터 1938년까지 호주 맥켄지 선교사 가 한국의 한센인을 위한 사역을 언급했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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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 현 목사를 통해서 이루실 하 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호주맥켄지한센선교회(이사장 최승일 목사)와 국 제의료봉사회(대표 현옥철 목사)는 오는 4월 8일부터 일 주일 예정으로 인도네시아 시타날라 지역으로 한센인 의 료선교를 떠날 예정이다. 이번 선교의 주제는 ‘소풍, 세상 밖으로’로 정하고 한 센인 공동체에서 거주하며 한 번도 세상 밖 구경을 하지 못한 한센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의 여행을 펼칠 예정 이다.〠 김환기 본지 영문편집위원, 호주구세군본부 권순형 본지 발행인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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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With A Mission 318 (예수전도단) 모든 열방을 제자 삼으라 /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마 28:19)

 DTS (예수제자훈련학교) 매년 3월과 9월에 진행하며 대상은 하나님을 알고 알리고 싶은분들로 U of N 열방대학 학위 과정으로 진행한다.

2 독수리 예수 제자훈련학교(BEDTS) 가정과 직장인들이 대상이 되며 매년 3월과 9월에 시드니, 멜번, 퍼스에서 진행한다. 3 청소년 사역 (King’s Kids) 초등학교 3-11학년이 대상이 되며 방학을 이용하여 10주간의 훈련과 선교현장 훈련으로 진행한다.

4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역들 - 매주 월요일 PARRMATTA 지역 FEEDING 사역. - 무교회 지역 기념교회, 학교 세우기 사역. - MEDICAL SHIP 사역 .PNG 지역 - YWAM SYDNEY318 사역은 여러분의 중보기도와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원금 $2 이상은 DEDUCTABLE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ntact : BASE Campus 168 Cattai Ridge Rd Glenorie NSW 2157 / E-mail: ywam318@hanmail.net / www.ywam318.org ☎ 9652 0681, 070 7885 1132 44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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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삼환-김하나 부자 목사의

‘명성교회 세습’을 보면서 (2) 최삼경

나 생각된다. 그런데도 김 목사 부자는 그런 교단 법을 어기고 지난 11 월 12일에 전격적으로 세습을 강행하고 말았다. 이는 교 단 법 정도는 무시해도 된다는 배짱 내지 교만이 아니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고도 명성교회가 예장통합 소속 교회요, 김 목사 부자가 예장통합 소속 목사라고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필자는 지금 ‘명성 교회는 작은 일을 계획하고 실천할 때에 한국교회를 생각하며 한다’던 그 김삼환 목사님의 말처럼 ‘김삼환 목사님이 하면 세습도 한국교회를 위하 는 선한 일인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아니다. 악은 누 가 해도 언제나 악이다. ▶기윤실 자문위 원장 손봉호 장로 는 눈내린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 구하고 서울 연지 동 한국교회 100 주년 기념관 앞에 서 교회세습반대 운동연대 1인 침묵 시위를 이어갔다.

명성교회의 세습은 곧 한국교회의 세습이다

과연 세습방지법을 만드는 것이 그렇게도 김삼환 목사를 해롭게 하는 것이요, 원수 맺을 일인지는 그때도 몰랐고 지금도 모르겠고, 앞으로도 모르고 싶다. 그런데 총회 현장에서 세습방지법을 반대하는 발언들이 찬성하는 발언보다 더 많이 쏟아졌다. 누구에 의하여 무슨 사전 작업을 하여 나타난 결과인지 쉽게 짐작이 간다. 필자 는 당시 분위기상 세습방지법이 통과될 수 없다고 여겼다. 그때 필자는 이런 역사적 순간에 침묵하는 것이 죄란 생 각이 들었고, 비록 무의미한 외침이 되더라도 역사와 하나 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성령의 도움 을 구하는 기도를 하고 발언을 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일어났다. 필자가 동의를 하자, 천 정이 흔들리도록 ‘재청’ 소리가 쏟아졌고 결국 상상도 못 할 표차로 세습방지법이 총회에서 통과되고 말았다. 지금 생각하니 앞서 세습방지법을 만들지 못하도록 발언한 사 람들은, 소위 김삼환 장학생들의 계획적인 발언은 아니었 46 Christian Review

지금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의 세습으로 인하여 일반 언 론들은 물론, 기독교 개혁자들, 심지어 기독교내 불평꾼과 냉소주의자들까지 모두 명성교회와 김삼환-김하나 목사 의 심장을 향하여 그 총구를 겨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삼환 목사와 명성교회는 무슨 성 경적, 개인적, 교회적 타당한 목적과 이유가 있어서, 교단 과 한국교회를 수렁에 빠지게 하면서까지, 그것도 불법적 으로 세습을 강행했는지 모를 일이다. 교계의 한 L 목사의 말이다. “한국교회가 다 세습을 하고 김삼환 목사 한 분이 하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세습을 하지 않는 것이 되고, 한국교 회가 다 세습을 하지 않고 김삼환 목사 한 분이 세습을 하 면 한국교회가 다 세습을 한 것이 된다”라고 했다. 좀 과 장된 표현이지만 그만큼 김삼환 목사의 한국교회 대표성 이 크다는 말이다. 김삼환 목사와 명성교회는 초대형 교회다. 명성교회가 가진 힘이란 대기업의 힘을 능가할 정도임에 틀림이 없다. 진리 자체는 절대로 힘과 비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세 상은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큰 힘을 가진 자는 그만큼 책임도 따라서 커진다. 그래서 크게 책임을 물을 수 있고, 물어도 된다. 금번 김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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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김하나 부자 목사의 ‘명성교회 세습’을 보면서

삼환-김하나 목사의 세습에 대한 책임 또한 아무리 크게 큰 자도 작은 자도 인간 자체가 본질상 악하다. 단지 작은 물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필자가 이렇 자에게 큰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이 세습 문제로 대형교회 게 힘든 글을 쓰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자체를 악하게 보는 생각은 통전적 눈을 가지지 못한 불 한국교회는 실제로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오해 평꾼의 편협한 불평이나 시기일 수도 있다. 그 직선상에서 와 모함도 너무 크다. 필자도 목사의 한 사람으로 오해 논리를 전개하면 다 같이 못사는 공산주의가 옳다는 논 와 모함에 대하여 억울하고 분하다. 기독교가 어떤 종교 리도 될 수 있다. 보다 사회봉사를 많이 하고 있고, 그 도덕성 역시 높은 데 단지 작은 자는 책임도 작다는 것이며, 따라서 큰 자는 도 부도덕한 종교로 오해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책 임도 크다는 말이다. 대통령은 기침도 조심스럽게 해야 실례를 들어 보자. 기독교가 이 나라의 복지에 손을 떼면 하는 것과 같다. 그런 점에서 기독교 대통령과 같은(?) 김 이 나라 복지가 설 수 없을 정도이다. 몇 년 전 복지부 통계 삼환 목사님은 기침도 조심스럽게 해야 하고, 세습의 책 지만, 이 나라 복지의 75%를 기독교가 하고, 천주교가 임을 하늘처럼 물어도 된다고 본다. 15%, 불교가 7% 정도 한다고 하였다. 김삼환 목사는 세습이 성경적으로 옳고(옳지 않지만), 교 장애인도, 윤락여성 단 법으로 옳고(옳 김삼환 목사는 기독교의 대표자 중 대표자다. 그것을 자신도 부인하지 도, 노인복지도, 노숙 지 않지만), 그 교회 않을 것이다. 기독교 대표자들이 더 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도, 에이즈 환자도, 로서 옳아도(이것도 기독교가 망하게 될 정도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죄수도 기독교가 돌 옳지 않다) 하지 말 김삼환 목사 하나가 한 세습이 한국교회 전체가 한 세습이 된다. 보고 있다. 만일 교회 아야 했다. 옳아도 가 이것들로부터 손을 떼면 거의 할 수 없게 된다. 북한 돕기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세습인데, 김삼환-김하나 목사는 옳 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90% 이상 거의 다 기독교가 해왔다. 지 않은데 강행하였다. 최근 들어 기독교의 힘이 약해져 그 수치가 줄었다고 생 그것이 제사음식을 먹을 자유가 있어도 먹지 않겠다고 각하지만 아무리 적어도 60여% 정도를 기독교가 하고 있 한 바울의 심정과 일치한다. 김삼환 목사에게 그 바울의 을 것이 분명하다. 그것도 복지부에서 모르는 각 교회가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바울과 반대다. ‘왼 손이 하는 것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원리에 의 그것도 완전히 반대다. 하여 숨어서 하는 봉사까지 합하면 어떨지 짐작이 간다. 필자에게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 망해도 나는 한다 하나 더 기독교의 윤리적 우월성을 나타내는 통계가 있 면 한다’는 것처럼 보인다. 해야 하고 할 수밖에 없는 이 다. 2014년에 종교들이 가짜로 발행한 소위 ‘불성실기부 유가 99%이고,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1%라고 하여도 하 금수령단체’ 102곳 가운데 불교가 88곳이었고, 기독교는 지 않았어야 했다. 만일 그랬으면 김삼환 목사께서 그렇게 4곳이었다(이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작년(2016년)에 ‘가 받고 싶어 했다는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고, 그보 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 단체 중 84%가 종교단체였 다 한국교회에 길이 존경 받을 목사로 남게 될 것이다. 는데 모두 불교였고, 기독교는 하나도 없었다. 지금 이구동성으로 명성교회 세습이 한국교회를 망하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조사를 하면 ‘다른 종교에 비 한다는 소리가 온 한국교회에 진동한다. 명성교회도 망 하여 기독교가 가장 부도덕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오해 하지 말아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를 는 풀어줘야 할 것이고, 모함과는 싸워야 할 것이다. 그런 망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아니 명성교회가 망하고 교단 데 문제는 실제로 우리가 가진 문제들이다. 우리가 가진 과 한국교회가 산다면 그 길로 가야 한다. 문제들에 대한 자정능력을 스스로 최대 최소한 가져야 그런데 문제는 망해도 작은 교회가 먼저 망하고, 피해 오해도 풀 수 있고, 모함과 싸울 수도 있다. 를 봐도 작은 교회가 먼저 본다는 점이다. 새우 싸움에 고 이렇게 기독교의 윤리적 체감지수를 낮게 만든 여러 가 래 등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고래 싸움에 새우들이 다 터 지 요인 중 하나는 이단 문제와 함께 기독교 대표자들의 져 죽게 되었다. 원래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 말이 문제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있는 것처럼, 다 망해도 대형교회는 3대는 갈 것이다. 아니 김삼환 목사는 기독교의 대표자 중 대표자다. 그것을 자 지금으로 봐서 명성교회는 5대 10대라도 갈 것 같다. 신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 대표자들이 더 잘 해야 불가능한 말이지만, 요구해 본다. 지금이라도 세습을 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가 망하게 될 정도로 위기에 직 회하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교회사에 남을 목사, 진정한 면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위의 L 목사의 말처럼, 김삼환 목 하나님의 머슴이 되어주길 주문한다.〠 <계속> 사 한 사람이 한 세습이 한국교회 전체가 한 세습이 된다. 작은 자가 선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다. 최삼경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 <교회와 신앙> 편집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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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 눈물의 찬양 2

헤브론 땅에서 시작되는 복음의 열풍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지난해 11월부 터 헤브론병원 로 비 벽면에 상설전 시 중인 ‘헤브론 병원 24시’ 다큐 멘터리 사진전. 65점이 전시되어 있다.

‘물 축제’(본 옴뚝)기간 중이어서인지 거리와 병원이 한산 했다. 매년 11월에 열리는 이 ‘물 축제’는 음력 10월 보름 달이 차오르는 때를 기점으로 메콩강에서 톤레삽강으로 흐르던 물이 역류하여 바다로 되돌아가는 시기에 열리는 연중행사다. 통상 ‘물 축제’ 기간 중에는 인기가수들과 코미디언이 총동원이 되는 등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펼 쳐진다. 하지만 축제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단연 ‘보트경 주대회’다. 해마다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3백여 개 팀이 참가한 다. 대부분 자발적으로 마을 주민들끼리 팀을 구성하지 만, 유명 정치인의 후원을 받아 급조해서 참가하는 팀들 도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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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맥주나 통신회사 등 후원기업 광고를 붙이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고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LG 광고를 단 보트도 해마다 참가한다 고 한다. 올해는 한국의 하이트진로가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크마에 주일예배에 참석하다 크마에 주일예배(현지인 예배)에 참석했다. 4년 전 시작된 크마에 예배는 병원건물 3층에서 예배를 드려오다 정문입 구에 신축된 환자 대기실에서 드린다. 크마에 예배에는 병 원 직원들뿐 아니라 입원 중인 환자들 그리고 직원들 가 족과 동네사람들도 참석하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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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땅에서 시작되는 복음의 열풍 을 확신하고, 초창기부터 전 의료 진과 직원들이 큐티에 참석하고 예배드리는 것부터 진료의 시작 으로 삼았다. 의료진들은 진료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직원들과 환 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함께 기 도를 하며 전도했다. 심장 수술을 해야 하는 등 특별 한 케이스의 환자에게는 개별 상 담을 하고 말씀을 전했다. 그리 고 병이 더 중한 경우에는 집을 일 일이 방문해 처한 상황을 살피며 기도하고 말씀을 전했다. 한 사 람 한 사람 기막힌 사연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고 육체뿐 아니라 마음의 병이 든 사람도 많다. 그래서 의료진들은 ‘의사와 환자’로만이 아닌 인격 과 인격이 깊이 만나 사랑하고 섬겼다.

▲지난해 헤브론병원 입구에 신축한 환자 대기실에서 주일에는 캄보디아 인들과 선교사들이 크마에 예배를 드린다.(위) 아래 사진은 환자 대기실 전경.

병원이 있는 지역은 한 눈에 봐도 고단한 삶이 반복될 것 같은 빈민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이 마을에 교회가 세 워지고 부흥해 가는 것은 분명 기적 같은 일이다. 사방팔 방을 둘러봐도 보이는 것은 사찰 뿐, 어떻게 동네 사람들 의 신뢰를 얻어 교회를 세울 수 있었을까. 현지 주민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어떤 전략이나 시스 템만으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다. 변화는 무엇을 가르 치고 강요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깨닫고 행 동할 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캄보디아인들이 감동 한 것은 헤브론 의료진들이 가진 사랑과 헌신의 정신이었 을 것이다. 사실 캄보디아인들의 마음 문을 여는 데만 수년이 걸렸 다. 물론 우여곡절도 많았다. 오랜 시간을 들여 그들을 웃 게 한 건 다름 아닌 진심. 즉 진리로 무장된 복음과 그 복 음이 향하는 한 영혼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다. 거기에 필 요한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어놓는 일, 아무나 할 수 없다. 김우정 원장은 큐티와 예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모든 일의 중심에 말씀이 놓여져 있어야만 한다는 것 42 Christian Review

헤브론병원은 병원 내에 크마에 교회가 세워지자 선교 사들은 현지인 자신들이 스스로 세워나갈 수 있도록 먼저 지도자들을 세워 가르쳐서 봉사하고 섬기도록 했다. 교 회 운영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자립하도록 가르쳤다. 자립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답답하고 안쓰러 운 일이다. 차라리 선교사들이 직접 교회를 운영하는 것이 쉽고 편 한 일이다. 그러나 처음이라고 해서 선교사가 해주기 시작 하면 자립은 그만큼 늦어진다. 아니 자립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참고 기다리며 자립 을 도왔다. 예배는 정말 신났다. 차라리 축제였다. 찬양하는 목소리 는 우렁찼다. 크마에 찬양은 귀에서 머리로 들어오기 벅찼 지만 완벽하게 기자의 심장까지 전해졌다. 은혜로 다가왔 다. 기타를 치며 찬양을 인도하는 싸디(25)씨는 헤브론병

▲크마에 예배 찬 양팀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있는 싸 디 씨(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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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 눈물의 찬양 2

▲헤브론병원의 리닌 전도사는 환 자 전도를 위해 환자 대기실, 병실 을 순회하며 전도 에 힘쓰는 한편 한국어에 능통한 그는 한국어 설교 통역도 담당하고 있다.

원 사무실에서 일하 고 있다. 처음 그녀를 만난 건 2년 전, 깜뽕 스프 지역으로 함께 어린이 사역을 하러 갔을 때였다. 그때 기 자에게 한 말이 지금 도 귓가에 쟁쟁하다. “모든 선교사님들이 우리에게 꿈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무엇 보다도 예수님을 알 게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축복을 받기만 하고 그대로 있을 순 없잖아요. 꿈이 현실이 되려면 많은 노력 을 해야겠지만 분명히 우리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한 미소로 찬양을 부를 수 있는 것일까. 설교는 현지인 리닌 전도사(36)가 맡았다. 곱상한 외모에 조용하고 나긋한 말투. 편한 인상이다. 리닌 전도사는 캄 보디아대학을 다니면서 한인 선교사의 자동차를 운전했 다. 이때 처음으로 복음을 들었다. 리닌 전도사는 “예수가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심으로 우 리가 죄사함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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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그는 “당시 잘못한 일이 생각나며 눈물과 회개기도 가 나왔다”고 회고했다. 이후 수시로 성경을 읽고 기도했 다. 한인 선교사는 리닌이 대학교를 졸업하자, 김우정 선교 사에게 소개했다. 리닌 전도사는 2011년 8월 김우정 선교 사의 주선으로 프놈펜 장로교신학교에 입학, 공부를 마 쳤다. 현재 장로교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내년 목사 안수를 받는다. 리닌 전도사는 “먼저 복음을 접한 만큼 책 임감을 갖고 민족 복음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미소는 여전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다. 아 직도 기자를 기억해줘서 기뻤다. 크마에 예배 참석자 중 일 부는 한 달에 한 번씩 깜뽕 스프와 깜뽕 짬 지역으로 시 골 어린이 사역을 다니고 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진 해서 시골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이들로 인해 마 을에 찬양이 울려 퍼지고 복음이 점점 깊이 세워져 가고 있 다. 헤브론 현지인교회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캄보디아인들 에게 마음의 안식처이자 사랑을 알게 해주는 둥지이다. 삶 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곳이기도 하다. 헤브론 교회를 통해 빈민가의 영적회복이 일어나고 있다. 동시에 마을 아이들의 교육기관이 되어 자기 자녀를 보내며 미래 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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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땅에서 시작되는 복음의 열풍 처음 교회가 생겼을 때 눈을 돌리며 냉담했던 사람들이 다. 친절을 경계했던 사람들이다. 이젠 한결 같이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헤브론가족들을 친구로 삼았다. 아, 그 리고 복음을 듣기 시작했다. 헤브론병원에서 겨자씨만 한 믿음으로 시작되는 복음, 이 복음이 캄보디아의 내일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된 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은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엔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

도 함께했다. ‘헤브론병원’이란 이름은 박종렬 목사가 충 무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당시 만들어진 ‘헤브론목회’의 신앙이 이어져 헤브론병원이라 이름 짓게 된 것이라 한다. 설교를 마친 후, 기도하는 시간. ‘먼 곳에서부터 기도하 라.’ 광야를 다니던 기자가 삼는 기도의 방법이다. 나부터 기도하면 사사로운 요구 충족을 위한 기복주의로 흐르 기 쉽다. 번영신학의 정점에서 때론 하나님은 곧 ‘소원 자 판기’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의 은혜를 세상의 가치로 재단해 값싸게 만드는

한국어 예배 2015년 7월 시작 오전 11시. 한국어로 드리는 예배다. 병원 3층에서 드리는 한국어 예배는 2015년 7월 시작됐다. 헤브론 병원에 참여하는 선교사 가족들이 늘어나서 한마음으로 한 장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현 지인과 함께 예배를 드렸었다. 이날 예배는 이무익 선교사가 사회 를, 헤브론병원 원목 문선연 목사(62) 가 성경봉독을, 캐나다 밴쿠버한인장 로교회 박철순 목사가 ‘안식 후 첫날’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철순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을 지낸 고 박종렬 목사의 차남으로 1983년 캐나다로 이민갔다. 그러니까 헤브론병 원 김우정 원장의 처남으로 사모 박정희 선교사의 동생이 다. 한국장로회 신학대학, 캐나다 닉스 칼리지(Knox College)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담임 목사로 17년간 시무한 그는 캐나다 장로교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캐나다 장로교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개신교단 가운데 하나로 1890년대 말부터 한국에 선교사를 보내 복음화 에 앞장섰다. 기자는 박철순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김우정 원장이 가 진 리더십의 모습을 정리해 보았다. 첫째, 헌신하면서도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지 않는다. 둘째, 아낌없이 내어놓고 나누어주면서도 군림하지 않는다. 셋째,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보살 핀 사람들에게 오히려 감사한다. 자신이 많은 것을 배웠 다며 그들을 섬긴다. 김우정 원장 리더십에는 거창한 구호 가 없다. 말보다 실천이다. 헌신과 겸손 그리고 진정성, 이 것이 헤브론의 기적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헤브론병원 개원 10주년에는 고 박종렬 목사의 부인 엄 순애 권사를 비롯해 강남대 교목인 큰아들 박형순 목사 42 Christian Review

것은 그의 진리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직무 유기다. 그래서 멀리부터 기도한다. 물리적인 거리만을 말 하는 것이 아니다. 캄보디아의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어 쩌면 부모, 이웃, 친구가 가장 멀리 있는 사이일지도 모른 다. 그렇게 기도하다 스스로를 위한 차례가 오면 자신의 문 제는 되레 작아 보일 때가 있다. 외롭고, 힘들어 기도하려 했는데 오히려 위로와 감사가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감 사와 행복을 다 헤아리지 않은 채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 는 건 하나님께서 온전히 맡겨야 할 인생의 주도권을 세 상에 빼앗기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런 마음에 기도 를 통해 무엇인가를 구하기보다 자신을 저울질해 본다. 헤브론병원 가족들의 한결같은 기도제목이 있다. 그것 은 헤브론병원의 비전이기도 하다 즉 △부족한 의료진 △캄보디아 의료인 리더 양육(간호대학, 의과대학) △특 성화 병원( 암 센터, 호스피스사역 등) △심장 수술 케어 애프터 프로그램 △현지인에게 병원 이양 △라오스와 미 얀마로 헤브론메디컬센터 확대 등이다. 참석자들은 헤브론병원과 캄보디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 는 모든 선교사들을 위해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기도했다.

▲헤브론병원은 매 주 월요일 아침 직원예배를 드린 다. 직원예배에서 찬양하는 한국인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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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 눈물의 찬양 2 올해로 원목 문선연 목사는 헤브론병원 사역을 시작한 지 3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날마다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돌보느라 지칠 법도 한데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한다. “복도나 밖에서도 저를 만나면 기도해달라는 환자들이 많아요. 돌아볼 곳이 많다 보니 힘들 때도 있지만, 환자들 을 만나면 오히려 제가 은혜를 받고 영성이 채워지는 것 을 느낍니다”라며 환하게 미소를 짓는다. 문 목사는 “한국선교사들의 영성관리도 중요하다는 것 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2년 전부터 한국어 주일예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지만, 인도차이나 반도의 공산화로 오랫동안 정치적. 사 상적 단절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한국교회의 진출은 타지 에 비해 늦어졌다. 수도 프놈펜을 비롯해 캄보디아 내에서 운영되는 한인 교회는 대략 20여 곳이다. 이들 한인교회는 이제 막 캄보 디아에 발을 들인 선교사들이 사역을 준비하거나, 장기간 의 직무에 지친 선교사들이 잠시 머물며 재충전하는 정거 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선교 현장으로서 캄보디아의 변 화는 선교사 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한인선교사회에 가입한 선교사가 2000년대 초반 1백여 가정에 불과했으나 현재 7백여 가정에 달한다. 또 현재 선

“이곳에도 평신도 선교사들이 많아요. 한국에서는 교회도 있고 동료들도 있어 믿음의 교제와 영성 관리가 가능한데 이 곳은 현장이다 보니 누가 돌봐주는 사람 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영성관리가 제대 로 안 되는 형편입니 다. 믿음으로 사역을 감당한다고 하지만

교사회에 가입하지 않은 채 사역하고 있는 독립 선교사들 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수님의 진리와 사랑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들 과 함께 예배를 드려서일까. 그들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었다. 고향땅을 버리고 부모와 친척을 등지고 인 생의 소욕과 그 설계를 신앙 속에 묻은 뒤, 성령께 이끌려 낯선 땅 캄보디아로 온 것이다. 예배는 상한 마음을 만져 주고, 교만함을 털어내게 했다. 눈물 없이도 뜨겁게 감동 을 줬다. 거룩한 하나님의 터치였다.

영적인 공급이 필요하잖아요.” 문 목사 역시 자비량선교사이지만 이곳에서 사역할 수 있 다는 것에 늘 감사한다. “낮은 자리에 항상 환자들과 함께 있으니 외로운 선교 현장이지만 즐겁게 지냅니다. 때때로 먼 시골 마을에까지 가서 기도하며 말씀을 전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저를 귀하 게 사용하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첫 한국인 선교사가 캄보디아에 파송된 것은 1993년도. 캄보디아에 개신교 선교가 시작된 것은 이미 90년 전의 일

박종렬 목사는 1921년 5월 청주시 내곡동의 한 완고한 유교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한학으로 교육을 받 고 자랐다. 사서삼경을 줄줄 외울 정도로 동네에서 신동 이라 부를 만큼 총명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대동아전 쟁이 한참 치열할 때였다. 그 동네에 작은 교회가 세워지고 교인이 한두 사람씩 몰 려올 때 그는 열다섯 나이에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그러 자 완고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닥쳐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 지만 후에 어머니도 아들을 따라 교회를 나가게 되었다.

▲말씀을 전하는 문선연 목사. 오 른쪽 사진은 심장 수술 받을 어린이 가정을 방문하여 어린이를 품에 안 고 기도하는 문선 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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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종렬 목사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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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땅에서 시작되는 복음의 열풍 당시에는 목사나 전도사가 희소했던 시대였다. 그래서 예배당은 세워졌지만 순회전도사 한 사람이 한 달에 여러 교회를 순회해야 하기 때문에 주일이면 한 달에 한 번 정 도 올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예배 인도자가 안 오는 주일 은 박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다고 한다. 그때 나이 열일곱 살이었다. 신학문에 눈을 뜨게 된 박 목사는 평양 요한신학교에 입 학했다.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할 때였다. 그는 신사참 배에 불참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감옥에 갇혀 고문을 받았다. 일경은 그를 몽둥이로 때리고 또 때렸다. 시멘트 바닥에는 핏자국이 흥건했다. 박 목사는 출옥한 후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죽음의 문턱을 오갔다. 그는 건강을 찾은 이후 중앙신학교를 거 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과 풀러신학대학원에서 공동학 위 과정을 마쳤다. 청주 YMCA초대총무를 시작으로, 청주 세광고등학교 에서 교목으로 사역하며 국어과목을 지도해 후학을 양성 했다. 청주 서남교회를 개척 시무하고, 충무교회 제5대 목사로 부임한 뒤 청주맹아학교 재단이사장과 학교법인 정신학원 이사장을 맡았다. 충북노회장과 서울노회장 그 리고 대한에수교장로회 제 69회 총회장, 한국기독공보 이사장을 역임하고, 헤브론목회 후원회를 조직, 후원회장 을 맡았고 충무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가 1백주년을 기념해 기념관건립과 유적지조성, 기념대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결실 하는 시기에 총회회장을 맡아 진행했다. 특히 박 목사는 총회뿐 아니라 목회현장에서도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칙과 신앙 인격에 입각한 목회자로 시 무하는 교회들을 원만히 이끌었던 목회자로 알려졌다. 박 목사는 명예와 물질에 대해서는 항상 초연한 사람이었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항상 청렴결백을 삶의 목표로 살았다. 그래서 호를 우백(又白)이라 정했다. 주께서 깨끗 하게 희게 해주신다는 뜻이다. ‘헤브론 스튜디오’에서 펼치는 사진선교 권순형 발행인이 지난 5월 헤브론병원 3층에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사진선교의 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 스튜디오에 필요한 조명과 반사판, 카메라 등은 호 주와 서울을 오가며 마련했다. 장비를 갖춘 뒤 ‘헤브론 스튜디오’라고 이름 짓고 작은 간판도 달았다. 사실 캄보디아에서 ‘사진 선교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꺼내며 ‘사진선교’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헌신할 포부를 밝혔을 때 기자는 귀를 의심했었다. 아무리 전문 인 선교사들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사진선교사는 기자에 42 Christian Review

게는 낯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선교현장에 와서 보니 그게 아니었다. 아, 스 튜디오는 사진을 찍으러 온 환자들로 북적였다. 개인으 로부터 환자가족, 병원직원, 선교사들까지 줄을 섰다. 7cm 크기의 갑상선 종양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은 7남매 의 어머니 민니 씨(36)도 스튜디오를 찾았다. 바쁜 일정 속 에서 잠시 마주칠 때마다 기자를 활짝 웃게 만들었던 ‘헤 브론병원의 스타’들이다. 권 발행인은 그동안 헤브론병원을 방문하면서 카메라 가 귀한 나라에서 사진을 통한 선교가 필요하다는 사실 을 알았다. 또 캄보디아 사람들이 사진 찍히기를 매우 좋 아한다는 사실까지 알아차렸다. 가난해서 사진 한 장 찍 을 수 없는 사람들. 사진선교 사역은 이렇게 시작이 됐다. 권 발행인은 “캄보디아는 카메라 구경하는 게 쉽지 않 다. 당연히 사진 찍는 것도 어렵다”며 “어쩌다 사진을 찍더

▲갑상선 수술을 받은 7남매의 엄 마 민니 씨가 남 편과 함께 스튜디 오를 찾아와 아이 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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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 눈물의 찬양 2 라도 인화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사진은 헤브론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며, 환자가 진료 를 마치고 돌아갈 때 A4사이즈로 프린트 해준다. 촬영부 터 보정, 인화까지 모든 게 무료다. 복음을 전하는 스튜디 오답게 A4용지 크기의 사진 하단에는 사도행전 16장 31 절 말씀이 크메르어로 적혀있다.

▲헤브론 스튜디 오는 환자와 가 족들, 그리고 병원 직원들에게 사진 촬영을 무료로 해 주고 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 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이 말씀은 ‘환자 고객’에게 전하는 축복의 기도이기도 하다. 사진 속의 주인공들에게 찍은 사 진을 건네주면 사람들이 우르르 모 여들어 잔칫날처럼 웃음꽃이 핀다. 갑상선암 환자도 유방암 환자도 탈장 환자도 아픈 내색도 없이 사 진 속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웃고 웃는다. 하지만 어떤 사진은 그들 의 주민등록 사진이 되고, 어떤 사 진은 그들의 영정 사진이 되리라. 어 쨌든 환자들이 기뻐하고 감사하 는 모습을 보면서 기자도 참 행복 하고 감사했다. 헤브론 스튜디오의 일손은 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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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하다. 권 발행인은 “손님이 오는 대로 접수해 사진을 촬 영하고 파일을 보정해 출력까지 하려면 정신이 하나도 없 다”면서 “헤브론 스튜디오가 사진 선교사를 모집하고 있 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계획은 사진을 찍고 보정까지 할 수 있는 자비량 선교사 100명을 모집하는 것이다. 사진 촬영하는 봉사자

와 보정하는 봉사자가 2인 1조로 일주일 동안 봉사할 경우 1년이면 100명의 선교사가 필요하다는 계 산이다. 권 발행인은 헤브론 스튜디오 운 영에 대해 “세계 각국의 크리스찬 사진가들에게 취지를 알려 각자 편 한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하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스튜디오 장비와 물품 (프린터, 노트북, 인화지, 대지) 등을 제공하고 자비량으로 섬기는 형 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선교에 헌신할 사진가는 일 년에 100명(2인 1조)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최소한 일주일 이상 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촬영은 월요일부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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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땅에서 시작되는 복음의 열풍 터 금요일까지는 헤브론 스튜디오에서 실내 촬영을 하며, 환자가 돌아갈 때 프린트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 습니다. 또한 토요일과 주일에는 어린이 마을 사역팀과 이동진료 팀 등과 동행하여 촬영을 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고요. 이 외에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캄보디아 선교사들의 사역에 도 협력할 수 있을 겁니다.” 사진선교에 헌신할 사역자는 왕복여비와 숙식비용을 자비 량으로 섬겨야 한다. 숙식은 병원 내 선교사 숙소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아침, 점심, 저녁을 제 공하고 토요일과 주일에는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다. 이곳에서 보는 것은 모두 권 발행인의 흔적이자 발 자취라 할 수 있다. 이때 시구가 하나 떠올라 수첩에 이렇게 썼다. 몸의 중심은 심장이 아니다/ 몸이 아플 때 아픈 곳이 중 심이 된다/ 가족의 중심은 아빠가 아니다/아픈 사람이 가 족의 중심이 된다/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의 대물림/ 엄마는 소리 없이 흐느끼고/ 아이들은 배고픔과 질병으로 죽어가 는 곳/이 순간 그곳이 세계의 중심이다. 수첩에 끄적거리고 있을 때 “권 작가님이세요?” 누군가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한국 매일경제 TV에서 취재 차 나온 기자였다. “사진 좀 저희들이 쓸 수 있을까요?” “아이고, 그렇습니까. 제가 아니고요, 3층으로 올라가시 면 스튜디오가 있는데 거기에 작가님이 계실 겁니다. 그리 로 가보세요”

권 발행인은 말미에 이렇게 제안했다. “제가 사진 선교사들께 드릴 수 있는 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사진을 받아든 이들의 표정이 얼마나 밝고 환한지,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매 순간 예수 그리스 도께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확신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사 진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사진 작품 활동을 위해 1987년 호주로 이민 온 권 발행 인은 한국 월간지 ‘크리스찬타임즈’의 호주 지사장을 거 쳐 1990년 1월 크리스찬리뷰 창간호를 발행했다. 발행인 으로서 ‘문서 선교’를 해온지 어언 28년째. 권 발행인은 현재 헤브론병원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운동도 전개하 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열악한 학교 후원 등 자선활동에 호주 한인들을 동참시키는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여생은 캄보디아 사진선교로 3층 스튜디오에서 병원 로비로 내려오자 사람들이 삼삼 오오 짝을 이루어 벽에 걸려있는 사진을 가리키며 까르륵 웃어댔다. 지금 헤브론병원 벽에 걸려있는 사진들은 호주 와 한국에서 ‘헤브론병원 24시’제목으로 전시됐던 사진 들이다. 기자도 다시 한 번 사진들을 둘러봤다. 굉장히 새로웠다. 느닷없이 감동이 밀려왔다. 그 사진 속에서 권 발행인이 보 였다. 어떻게 보면 사진은 넓은 의미에서 창작자의 자화상 42 Christian Review

◀병실을 찾아 사 진을 전달하는 권 순형 발행인(왼쪽) 오른쪽은 심장수 술 받은 어린이 가정들이 기념촬 영을 했다. 사진 밑에는 전도를 위 해 사도행전 16장 31절을 크메르어 로 넣어 준다.

사진 전시회 이후 권 발행인이 더욱더 바빠졌다. 지난번 에는 KBS 방송국 강지원 PD가 성탄 특집 ‘어꾼 헤브론’ 다큐멘터리에 사용할 사진을 부탁했다. 그러고 보니 언제 부터인가 캄보디아와 한국에서는 권 발행인을 ‘권 작가 님’이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지난 번 인터뷰 도중 권 발행 인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했던 말이 떠올랐다. “젊은 시절 호주이민을 결심하며 꿈꾸었던 사진작가의 꿈을 이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작품전 ‘헤브론 24시’를 열고 28년간 해온 ‘문 서 선교’ 대신 ‘사진 선교’의 장을 여는데 생을 바치고 싶 습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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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 눈물의 찬양 2 2014년 9월, 권순형 발행인은 시드니를 방문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원장 김우정 선교사와 만났다. 권 발행인은 김 선교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호주인들이 선교했던 부산, 경 남지방을 취재하면서 느꼈던 감동이 헤브론병원에도 있 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면서 사진을 통해 이 감동의 현장 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일어났다. 이에 그는 2015년 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7차례에 걸쳐 헤 브론병원을 찾아가 24시간 동안 병원에서 생활하며 병원의 일상을 담는 작업을 시작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투병 중 인 환자와 가족들,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의 실천 현장에 서 하루 종일 생생한 현장을 담아내고자 희망의 카메라를 들고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고, ‘헤브론병원 24시’라는 사진 전시회 제목이 바로 떠오를 만큼 큰 울림을 받았다.

▲‘블 루 크 로 스 의료봉사단’이 모 든 수술 일정을 마친 후 김우정 원 장, 주캄보디아 김원진 대사, 손봉 호 박사 등과 기 념촬영을 했다.

권 발행인은 ‘사진선교’의 시발점으로 호주와 한국에서 ‘헤브론병원 24시’ 다큐멘터리 사진전을 열었다. 그가 이 런 사진전을 개최한 목적은 두 가지였다. ‘헌신과 사랑’의 감동적인 의료현장을 사진으로 전달함으로써 헤브론병 원에 절대 필요한 의료진 동원과 재정적 후원에 일조하기 위함이었다. 사진전은 장기 순회전으로 이어졌고, 헤브론병원을 방문 하면서 취재, 기록, 촬영한 ‘헤브론병원 24시’ 단행본과 도록 등 2권의 책자도 출간했다. 가난한 사람들,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포옹 한 번 해줘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그의 카메라는 앞으로도 수많은 ‘역사’와 ‘희망’을 쓰기 위해 그와 함께 하리라. 의료봉사 드림팀 ‘블루크로스’ 기자 일행이 머무는 동안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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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이 여덟 번째로 헤브론병원에 왔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의 영어 이름은 ‘Dr. Chang's Medical Camp'다. 헤브론병원 직원과 선교사들은 이들을 '장기려 팀'이라 고 불렀다. 여러 병원의 의료진을 한데 모은 사람이 1995 년 84세로 타계한 성산 장기려 박사이기 때문이다. 치료비 가 없는 환자 몰래 병원비를 내주고, 스스로는 청빈한 삶 을 살았던 장 박사는 '한국의 슈바이처' '가난한 사람들의 주치의'로 불린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부산 영도의 천막진료소에서 무료진료를 시작했고, 이곳 이 현재 고신대 복음병원의 모태가 됐다. 장 박사는 1943년 우리나라 의사로는 최초로 '간 부분절 제'에 성공할 만큼 실력 있는 의사 였고, 1968년 우리나라 의료보험 의 모태가 된 청십자의료보험을 설립하는 등 굵직한 족적과 숭고 한 가르침을 남겼다. 한국이 변방 의 나라가 아니었다면 적십자(Red Cross)보다 청십자(Blue Cross)가 유명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의 업적은 독보적 인 것이었다. 생전 장기려 박사와 인연이 있는 베테랑 교수들이 뜻을 모으고 이 에 공감한 젊은 의사와 간호사들 이 합류해 매년 ‘의료봉사 드림 팀’이 꾸려질 수 있었다. 이번 봉사단을 이끈 장여구 교수 는 장 박사의 손자다. 중학생 때부터 오지 의료봉사를 함 께 다녔던 장 박사의 증손자 지인 씨(의대 재학중)도 함께 했다. 조부의 가르침을 받들어 수십 년째 오지를 찾아다 니며 해외봉사를 하고 있는 장 교수에게도 헤브론병원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10년 12월 이 병원에 처음으로 전신마취 수술을 세팅 한 것이 의료봉사 드림팀이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헤브론 병원은 심장수술 등 수백 건의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봉 사의 상징이 됐다. 해외에서 매년 40여 개 의료팀이 헤브론병원을 찾아오지 만, 갑상선과 유방암 수술을 하는 의료진은 블루크로스가 유일하다. 진료비는 부르는 게 값이고, 의사를 한 번 만나 려면 월급의 3분의 1을 써야 하는 캄보디아 환자들 입장에 서는 평생 한 번 찾아 올까말까 한 소중한 기회인 셈이다. 한국의료진을 태운 빨간 버스가 병원 입구로 들어서는 오전 8시, 대기실을 가득 메운 200여 명의 눈길이 일제히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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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땅에서 시작되는 복음의 열풍 버스로 쏠렸다. 헤브론병원은 금세 활기찬 의료진들의 움 직임과 부산 사투리, 서울말로 가득 찼다. 8살 소년 부다 쏙 후에이는 탈장수술을 받았다. 후에이 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아들의 탈장 증세를 알았지만 돈이 없어 몇 년간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 아픈 내색도 없이 이틀간 씩씩하게 병원에 있던 후에이는 수줍게 웃으며 ‘어 꾼 찌란’(감사합니다라는 뜻의 캄보디아어)이라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갔다. 아버지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후에이를 두 팔 로 안은 어머니가 타고, 흙먼지라도 먹을세라 커다란 초 록색 천으로 아들의 얼굴과 상반신을 덮은 채였다. 세 식 구는 그 자세로 2-3시간 을 달려야 하는 베트남 쪽 1번국도 인근 마을 끼 은 스와이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맨발로 헤브론병원을 천방지축 휘젓고 다니던 6남매도 한국 의료진의 덕을 톡톡히 봤다. 7남매 의 어머니 민니 씨(36)는 7cm 크기의 갑상선 종양 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 다. 민니 씨 가족은 한국 의료진에게 무료로 수술 받을 수 이야기를 듣고 캄보디아 북서쪽 태국 국 경에 인접한 마을 뽀이 뺏에서 봉고차를 빌려 타고 8시간 을 달려 병원을 찾았다. 올해 스물 한살인 큰아들 혼자 집을 지키고, 부부와 6남 매가 병원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수술을 마친 민니 씨는 한쪽 갑상선만 절제해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행운을 얻었다. 원칙대로라면 퇴원하고 일주일 후 오 래진료를 위해 다시 와야 하지만 병원 측의 배려로 6남매 와 함께 병원에 머물다가 실밥을 뽑고 집에 갈 수 있게 됐 다. 눈만 마주쳐도 까르륵 웃던 6남매는 한국 의료진이 건넨 과자를 엄마에게 가져다주기도 하고, 혹이 없어진 수 술 부위를 신기한 듯 들여다보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유방암 6명, 갑상선 8명, 대장 절제수술을 받 은 후 소장 복원술 1명, 탈장 2명 등 총 17명이 블루크로 스 의료봉사단에 무료로 수술을 받았다. 블루크로스 의 료봉사단은 8년째 헤브론병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봉사 단 18명은 바쁜 일정을 쪼개 자비를 들여 참여했고, 항생 제와 갑상선 호르몬제, 결핵 시약세트 등 수백만 원 상당 의 의약품도 기증했다. 28 Christian Review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기자는 병원 로비를 지나다 슬픈 탄식이 터져 나왔다. 위 급 상황에 처한 한 아이를 보게 된 것이다. 아이 이름은 ‘껀 스라이 놋’. 9살인 아이는 2013년 헤브론병원에서 어려운 TOF 수술을 받고 잘 회복이 되고 있었지만 이제 2차 수술 을 다시 받아야 한다. 아이는 비쩍 마른 몸에 얼굴과 손은 새까맣다. 힘겹게 숨 만 쉴 뿐 날아드는 파리 한 마리조차 쫓지 못했다. 무엇보 다도 큰 문제는 아이 엄마가 이 상황을 타개할 어떠한 능 력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아이의 아빠는 오래 전 사망했고 엄마와 단둘이 매우 어 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엄마는 남의 밭에서 농사를 도와 주거나 논에서 게와 고동을 잡아서 팔아 살아간다. 스라 이 놋은 4학년으로 아이의 꿈은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다. 기자는 병원로비를 빠져나오면서 이곳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본다. 이들의 가난은 누구의 책임일까. 가지지 못한 자들의 무능력을 탓해야 할까. 아니다. 교회가 가난한 이 들에게 손 내밀지 않고, 가난한 이들 역시 교회 문을 감히 두드리지 못한다면 그건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이다. 이 아 이들을 구제할 ‘선한 지혜’는 없을까. 말과 혀로 하는 사랑은 쉽다. 그러나 그것이 소외된 이웃 을 위해 땀이 되고 눈물이 되는 것은 어렵다. 뭔가 계산을 시 작하는 순간부터 하나님과 멀어진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보 내신 이유를, 스라이 놋을 통해 묵상하게 되었다.〠 (계속)

▲심장수술 받은 어린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한 밤중에 병실을 찾 은 김우정 원장.

김명동 본지 편집인 권순형 본지 발행인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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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헤브론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특강

한국 사역 32년은

도전, 눈물, 기쁨, 풍요로움의 시간 (하) 민보은(Dr. Barbara Martin)

이 글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호주 선교사로 한국(부산) 일신기독병원에서 32년간 헌신했던 민보은 선교사(Dr. Barbara Martin)가 지난 11월 8일 헤브론병원에서 강연한 내용을 정지수 목사(본지 영문편집위원)가 번역, 2회로 나누어 연재한다.<편집자주>

제가 한 가지 실수는 아주 분명하게 기억합니다. 병동에서 환자의 진통 이 언제 시작되었냐고 묻고 있었습 니다. 양수가 언제 터졌는지 물어보 고 싶었습니다. 저는 물이 ‘수’라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 은 ‘수’의 유형에 대해 매우 구체적 으로 표현합니다. 저는 황당하게도 ‘양수’가 언제 나왔냐고 물어 보지 않고, ‘냉수’ 즉 얼음물이 언제 나왔 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말한 장소는 큰 병동이었고 약 30명의 환자들을 포함해서 전체 병동에서 쉽게 저의 말을 들을 수가 민 보은 선교사(Dr. 있었습니다.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나는 양수 와 냉수에 관한 말을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매 우 보람있고 즐거운 일입니다. 종종 다른 방식으로 생 각하게 만들고 어떤 면에서는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 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한 번은 한국어 성경을 읽으면서 크게 놀랐던 일을 기 억합니다. 저는 그것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 해서 저의 영어 성경을 찾아 읽었는데, 그 내용은 똑같 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영어로 성경을 읽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진실한 의미를 찾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문화 의료 선교사가 된다는 큰 장점은 다른 나라를 탐험하 62 Christian Review

고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 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한국이 매우 아름다운 나라이 므로 산과 숲을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도 자기의 아름다움, 특히 고려 왕조의 도자기가 나를 놀라게 했고 그림의 스타일이 뛰어나고, 특히 산과 강이 아름답습니다. 역사는 길고 복잡하며 한국 전쟁의 비극과 남북 분단을 포함한 많은 비 극이 있습니다. 저는 캄보디아의 문 화와 역사의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지만, 캄 Barbara Martin) 보디아가 멋진 고대 문화를 가지고 있고, 현대에 큰 비극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을 알고 있습니다. 일신병원에서 나의 역할 의료 저의 역할은 점차 변했습니다. 처음 몇 년 동안 저는 여러 면에서 기술자였습니다. 언어가 부족하여 환자 를 직접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수술실과 출산실에서만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려운 일이나 출산 을 도울 수 있었으며 동시에 의사와 간호사 및 조산사 를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점차 한국어를 더 많이 배우면서 외래 진료소에서 혼 자 힘으로 일할 수 있었고 환자와 그들 가족들에게 직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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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역 32년은 도전, 눈물, 기쁨, 풍요로움의 시간 접 한국어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1970년대 초 치료를 위한 특별한 클리닉을 열고 결핵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즉 악성이 될 수 있는 임신 합병 증을 가진 환자를 추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당시 화학 요법이 융모성 질병에 대해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였지만 악성 종양 치료를 받은 여성과 암 이 발생한 환자 모두는 수년 동안 긴밀한 연구 관찰이 필요했습니다.

센터가 되었고 저는 이 질병에 관한 여러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저희들의 경험을 발표했습니다. 1988년에 융모성 질환 클리닉은 자궁 경부암의 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점차 ‘특수 클리릭’으로 발전했 으며 산부인과 악성 종양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우리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난소 암환자가 있었는데, 우리가 치료를 시작했지만, 질병은 계속 확산되었습니다 약물 요법을 사용해 보

1952년 개원한 일신병원 초기의 모습들. △설립자 헬렌 맥켄지 원장이 출산한 여선교사를 돌보고 있다. △제왕절개 수술 장면. △산모를 돌보는 설립자 캐서린 맥켄지 간호사. △회진 중인 민보은 선교사(Dr. Barbara Martin). △일신병원 초기 수술실 △입원실(1953년) <*사진 설명=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

환자들이 매번 다른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진료소를 운영해야 했으며, 환자들과 그 들의 가족과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너무 좋 았습니다. 우리 병원의 사회 복지사와 원목의 추천으로 특별한 치료 그룹인 릴리 클럽(The Lily Club)이 생겼습니다.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새로운 환자를 격려 하는 것이 의료진이 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사 실을 발견했습니다. 새로 온 환자들 중 일부는 병원 직 원들이 진료를 받아들이도록 허위의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특별한 그룹의 사람들은 제게 소중한 사람들입니 다. 어떤 분들은 몇 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이런 분들 이 제가 여러 해 동안 한국에서 머물 수 있게 해 주었 습니다. 일신병원은 임신 합병증 관리를 위한 주정부 50 Christian Review

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1994년에 시작 된 말기 암환자 팀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한 명이 되었 고 그 팀은 계속 그녀를 돌봐주었습니다. 1993년에 내가 은퇴하기로 결정할 때 퇴사하기 전에 호스피스(Hospice) 부서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말기암 환자 돌봄에 대해서 배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였습 니다. 저는 영국에서 6개월간 공부를 했고, 1994년 9월 에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저와 고위 간호사, 병원 군목이 모여 팀을 결성하였 습니다. 몇 명의 환자들이 한국의 말기암 서비스 센타 와 접촉하고 일부 강의를 진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머무는 난소암 환자를 만날 수 있었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한국을 떠나기 2일 전에 사망했습니다. 저는 결코 그녀를 잊지 않았습니다. 불행히도 제가 떠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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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헤브론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특강 난 후에는 돌보아줄 다른 의사가 없었고 일정 기간이 지나도 의료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르침 한국에서의 또 다른 특별한 부분은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얻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실용적인 것들을 가르쳤지만, 언어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주민들을 위 한 공식 교육을 맡아 담당했고 산부인과협회 회의 준 비 및 발표를 도왔습니다. 간호사 학생들에 관해서는 캐서린 맥켄지가 가르치는 것을 책임졌지만, 1978년에 는 이것이 제 책임이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어와 영어 를 혼합해서 가르쳤습니다.

▲헤브론병원 개 원 10주년 기념 식에서 민 보은 선교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모든 교과서는 영어로 되어 있었지만 간호 조산사는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한국어 언어 능력은 저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니고 일반 적인 한국어가 더 어려웠습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얼 마나 저에게 친절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한국어 수 준이 유치원 수준인 제가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 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캐서린 맥켄지가 은퇴하기 전에 한국어로 출산에 관 련된 교과서를 저술했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 니다. 의사가 사용하는 모든 의학 용어를 한국어로 표 기했습니다. 한국어로 의학용어를 알고 싶다면 의사 에게 물어 보지 말고 간호사에게 물어보십시오. 한국의 산부인과 학회가 영어 교과서를 한국어로 번 역하기 시작한 1980년대와 90년대는 흥미로운 시기였 으며, 종종 번역할 때 가장 적합한 단어를 찾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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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가 많이 있었습니다. 교육할 때 저에게 가장 큰 즐거움은 제가 습득한 기 술을 사용하여 가르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가르 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기독교 병원? 의료 선교사? 일신병원에는 32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산 부인과 및 신생아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75개의 침대 가 있는 병원에서 320개의 침대가 있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일신병원은 매우 바빴고 몇 년 동안 전 국에서 가장 분주한 산부인과였습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저희 병원에서 연간 1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습니다. 다른 산부 인과 병원의 증가와 소가족 문화로 인해서 지금은 신생아 숫자가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바꾸지 않 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병원의 목적입니다. 그 목적은 그리스도의 명령과 모범과 그분의 성령에 따라 모든 의료 행위와 교육이 진행되어 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 들을 사랑해야 하며, 환자들을 하 나님의 사랑으로 돌보아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모든 환 자들은 빈부에 관계없이 환영을 받 아야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 앙에 관계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기독교병원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기독교병 원이란 가능한 가장 높은 기준으로 일하는 병원이라 고 생각하며 모든 환자들을 그리스도 사랑으로 돌보 는 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술자, 선생님, 새로운 클리닉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행정에서도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제가 유일한 외국인 직원이었을 때 실제로 제게 소중한 것은 병원 직원의 한 명으로 받아 드려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또한 의료 선교사로서의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에 대해서도 도전을 받았습니다. 의료인은 진정한 선 교사입니까? 제가 한국에 가기 전에 의료 선교사는 진 료도 하고 복음도 전하는 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부산에 도착했을 때 저의 이러한 생각은 바뀌었 습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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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역 32년은 도전, 눈물, 기쁨, 풍요로움의 시간 매일 분주하게 일을 해야 했고, 이틀에 한번 야간 근 무를 해야만 했습니다.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 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는 신앙에 대해 말을 했습니 다. 지난 2-3 년 동안 저는 지역 교회에서 영어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저와 함께 일하는 의료진, 간호사, 행정 직원 및 병원 원목 등과 함께 한 팀을 이루어 일하는 것이었습 니다. 우리의 의료 행위 방식과 우리가 환자들을 돌보는 방식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신앙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환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원목의 이 야기를 들어야 할까요? 병원의 일과 다양한 병원 직원의 역할은 변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며 그것은 모든 일에서 드러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해가 뜨고 질 때에, 바다를 건널 때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당신이 가는 발걸음을 인도하시기를 빕니다. 당신이 앉고 설 때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당신 주위를 사랑으로 두르시고, 그 손으로 당신을 붙들고 가시기를 빕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저는 다른 나라에서 사역하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지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크리스찬리 뷰 (Christian Review)의 권순형 발행인은 캄보디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느꼈지만, “사실은 캄보 디아가 나를 변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은 나를 변화시켰고, 한국 은 내 삶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언젠가 저의 새 언니(올케)가 카드에 이렇게 적어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리에서는 진정으로 떠날 수 없고 그의 일부를 가지고 가며 자신의 일부를 그곳에 남기고 간다.”

당신이 가는 길과 쉬는 곳을 아시는 하나님이, 당신이 기다리는 순간마다 함께 하시고, 당신이 나누는 복된 소식이 되며 당신을 영원한 길로 이끄시기를 빕니다. 아멘. 〠

▲헤브론병원 로 비 에 상설전시 중인 헤브론병원 24 사진전을 관 람하고 있는 김 우정 원장, 민보 은 선교사, 본지 김명동 편집인.

- Jan Sutch Pickhard, Walking through Advent

- 작자 미상 -

그것은 분명 저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강림절을 맞이 할 것입니다. 몇 년 전 크리스마스 준비 과정에서 저는 "Walking Through Advent"라는 책을 읽고 이 기도를 발견했습니다. 이 기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역 을 계속하시는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을 위한 기도입 니다. 58 Christian Review

민보은 (Dr. Barbara Martin) 1933. 10.30: 호주 멜본 출생 ·1957. 12.: 멜본의과대학 졸업·1964. 1.~1995 .12.: 한국 부산 의료 선교사(1977년까지 호주장로교선교회, 이후부터 호주연합교회) 일신기독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로 32년간 재직 ·1965. 3.: 한국 의사 면허증 취득 · 1965. 7.: 한국 산부인과 전 문의 자격증 취득 ·1996. 1,~2004. 2.: 호주 뉴카슬 Mater Hospital 완 화치료 전문의·2004.6.~2012. 9.: 호주 멜본 Nothern Hospital 완화치 료 전문의. 사진= 권순형 본지 발행인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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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칼럼

찬양하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김경민

음악의 힘 축구선수 차두리를 앞세워 ‘간 때문이야!’ 라는 CM 송으 로 한 때 크게 히트를 친 약 광고를 기억할 것이다. 무슨 약 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노래만큼은 잊혀지 지 않는다는 사실이 ‘음악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대 변해준다. 조선 왕들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서 익히 아는 곡조를 부 치는 일도 그렇고, 기분이 좋으면 어느새 콧노래를 흥얼거 리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도 음악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 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사실 음악은 인간 사회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상식이나 국가적 기념행사 등과 같은 공 식적인 자리에 음악이 항상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화나 드라마 속에 음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엄청나다. 애플이나 구글같은 대기업들로 음악을 제공하는 앱에 회 사의 사활을 걸다시피하는 모습을 보면, 동서고금을 막론 하고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는 항상 음악이 자리해 왔 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성도들의 모임과 음악 이런 ‘현상’을 감안하면,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모인 자리에서도 음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 고 있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영광, 그 놀라운 능력과 한없는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 속에서 어찌 음악이 터져 나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 한 가지를 던져보자. 성도들 이 교회에 모였을 때, 음악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교회에 모 였는데 그 자리에서 성경이 봉독되지 않거나, 하나님의 말 씀이 선포되지 않는다면 그 모임은 교회라고 부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음악이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 주일 아침 교회에 모였을 때, 음악이 없는 예배를 예배라고 할 수 있을까? 성도로 사는 삶에 대하여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사실들과 어긋나는 가르침이 교회에서 전 해지고 있다면, 그것은 그 교회를 떠날 수밖에 없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음악도 이와 같은 카테고리로 68 Christian Review

여겨야 할까?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가 음악에 대하여 얼마 만큼 ‘성경적’으로 접근하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잣 대 역할을 해준다. 교회의 본질 위에서 성경이 봉독되지 않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 지 않는 성도들의 모임은 교회라고 부를 수 없다고 하였다. 어째서 그런 것인가? 그 근거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는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를 생 각해보아야 한다. 무엇이 교회를 교회로 만드는 것인가? 출애굽기 19:17은 애굽에서 구출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처 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시내산 아래 모인 장면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 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서 있는데...’ 나중에 모세는 이 날의 사건에 대하여 신명기 9:10에서 이 렇게 기록하였다.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 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 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여기 ‘총회 날’이라는 표현에 주목해보자. ESV 성경은 이 부분을 ‘the day of the assembly’ 라고 번 역하였는데 ‘총회’라는 단어나 ‘assembly’라는 단어나 모 두 ‘교회’라는 단어를 번역한 것이다. 즉, 모세는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시내 산 아래 모였던 그 장면을 ‘교회’의 시조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 사실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준 다. 이들은 왜 시내산에 모였던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왜 이 들을 시내산 아래 불러모으신 것인가? 그들에게 말씀하시 기 위해서였다. 이스라엘을 크신 능력과 은혜로 불러내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앞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치시려고 그들을 ‘교회’ 로 불러 모으셨던 것이다. 바로 이것이 교회의 본질인 것이다. 〠 김경민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 담임목사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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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호주 다문화주의의 한계 (3) 주경식

그러나 얼마 후 그러한 판단을 곧 수정하게 되었다. 물론 다행하게도 공공장소에서 놀림과 모욕을 당한 경험은 없 지만, 필자가 아시아인이기 때문에 당한 편견과 차별의 경 험은 오랫동안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그 외에도 자녀 일로 인해 학교에서 겪었던 무례한 대우 (incivility)와 배제(exclusion)의 경험을 당하면서 호주의 다문화주의의 한계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필자의 경험 외에도 내가 알고 지내는 많은 한국인들 또 한 비슷한 경험들을 고백하고 있다. 이처럼 호주가 백호 주의를 포기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백호주의의 잔재가 사 회 곳곳에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 한인사회의 경제는 전적으로 호주의 이민정책과 다문화 정책에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유 색인 이민에 우호적인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그로 인해 증 가하는 한인 이민자들과 학생들로 인해 한인 사회의 경제 는 활력을 얻어 한인 사회의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반면에 유색인 이민에 우호적이지 않은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한인사회의 경제는 움츠려 들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비단 한인 이민사회의 풍속도만은 아닐 것이라 추 측할 수 있다. 호주에 존재하는 많은 수의 소수민족공동 체도 동일하게 겪는 아픔일 것이다. 이처럼 다문화정책과 이민정책에 따라 소수민족 공동체의 경제와 삶의 질이 영 향받는다면 이것은 아직도 호주의 다문화 정책이 소수민 족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성공적인 정책을 이어 왔다고 말 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정용문의 리서치에 의하면, 호주 한인들의 경제적 지위 는 호주인 평균 소득의 64%에 불과하고 이민자들은 언어 적 장벽, 모국에서의 기술과 교육에 대한 불인정, 직장 내 에서의 차별대우와 고용 불안정 등 차별을 겪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호주 사회 안에서 한국인 커뮤니티는 사회적 배제 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 집단으로 호주 ‘사회통합 위원회’(Board of Social Inclusion)가 규정했었다고 보고 한다. 물론 이것을 호주 다문화주의의 한계 때문만이라 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여기에는 호주 한인 이민자들 의 삶의 우선 순위와 가치관 그리고 행동양식 등 고려해 74 Christian Review

야 할 요소들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문경희의 지적대로 백인이 관리하고 백인 기준에 서 다양성이 정의되고 통제되는 다문화주의는 반드시 문 제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호주의 다문화주의 정책은 호주 사회에서 관리자는 늘 백인이고 관리 대상자는 소수 민족 공동체(주로 유색인)라고 하는 인종적 위계질서가 암묵적으로 존재한다(문경희, 2008: 287). 그러므로 소수 민족들이 호주 주류사회와 상호작용하고 사회 전반적 활 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호주의 다문화주의가 갖고 있는 한계에 대해 이규영과 김경미는 “국민들의 폭넓은 이해와 동의에 기초 해서 시행되지 않고 국가 이익에 대한 정치 엘리트들의 판 단에 의해 관철된 하향식의 국가 주도형 정책”(이규영/ 김 경미, 2010: 464)이었다고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그웬다 타반이 지적하듯이, 영국계 백인들의 비 유럽계 이민자들에 대해 근본적인 태도가 변하지 않고 있 고 오히려 유색인들에 대해 불만이나 적개 감정이 커져 가 는 것은 호주 다문화주의 정책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 야 할 부분이다(Tavan, 2005. 4). 이것은 우리에게 법과 제도로써 사람의 인식과 문화를 바꾸는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성 공적으로 보이는 호주의 다문화 사회 안에 여전히 존재 하고 있는 인종 간, 민족 간의 차별과 갈등은 법과 정책만 으로 바꿀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 는 것이다. 5. 호주 다문화주의의 한계와 인종차별 그웬다 타반이 강조하듯이 호주 국가건설은 영국계 백 인으로 구성한다는 건국 초기의 신념과 편견은 몇 세대를 이어오며 존재하지 않는 인종 간 위계 질서를 뿌리내렸고, 백인 이외의 다른 인종에 대해 지독한 적대감과 차별을 유 전시키고 있다(Tavan, 2001: 182). 물론 많은 수의 백인들은 호주 정부의 다문화주의 정책에 동의하며 더불어 같이 협력하며 사는 다문화사회를 만끽하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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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다문화주의의 한계 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종 간 차이에 대한 백인들의 인식들을 조사한 연구물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83.1%가 인종 간에 우열이 있다고 믿는다(Dunn et al, 2004: 416). 아직도 백인들은 인종적으로 유색인이나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러므로 온전한 호주의 정체성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다른 인종을 배제하고, 사회의 주류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백호주의 정책’이 한창일 때 태어난 65+ 이상의 나이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더욱 심화되어 나타나고 있다(윗글: 418). 뿐만 아니라, 케빈 던과 재큐라인 K. 넬슨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인종차별에 대한 표본조사를 통해 조사에 응한 85% 이상의 사람들은 인종적 선입견이 호주사회 안에 존 재한다는 것에 동의할 뿐 아니라 42.3%의 사람들은 영국 배경을 가진 백인들이 호주 사회에서 보다 큰 특권과 혜 택을 누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Dunn/ Nelson, 2011: 593,599). 그리고 호주의 다문화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서는 인종주의가 철폐되어야 할 뿐 아니라 백인들의 특권 들도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윗글: 589). 이것은 호주 의 다문화주의가 극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인종차별인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호주의 다문화주의에 대해 비평하는 대부 분의 분석들은 호주의 다문화주의가 반드시 인종 차별과 시민권의 문턱을 넓혀 가는데 더 몰두해야 하는 것에 동 의하고 있다(Castles, 2000: 145-146). 이러한 연구들은 호주의 다문화주의는 인종차별을 철폐 하지 않고는 절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없음을 여실히 증 명해 준다. 다문화주의가 표면적으로 호주에서 성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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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보일지라도 그 중심에 있는 인종 차별의 어두운 그림 자가 백인들의 인식에서 제거 되지 않는 한 다문화주의는 여전히 갈등들을 품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성공적으로 보이는 호주의 다문화주의 이면에 깔린 인 종차별의 그림자는 인종우월에 대한 선입견에서 시작되었 다. 크리스티앙 들라캉파뉴는 우월한 인종에 대한 선입견 은 이미 18-19세기에 유럽의 수많은 학자들과 철학자들 의 정신속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렸고 이것이 지금까지 특 별한 비판 없이 사람들의 뇌리 속에 자리 잡고 있다고 비 판한다(들라캉파뉴, 2013: 200). 이러한 인종차별은 모든 차별의 원형이라 할 수 있고 인 간의 인권에 대한 가장 깊은 심연을 건드리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들라강파뉴는 인종차별은 학습으로 확대 재생 산된다고 강조한다(윗글: 22). 태어날 때부터 다른 인종에 대해 편견과 차별의식을 가 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로를 거치 든지 학습된다는 그의 주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기독교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호 주에서 인종 차별이 그 기저에 드리워져 있다는 것은 기독 교가 얼마나 성서와 예수의 가르침에서 일탈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이것은 호주의 유력한 종교인 ‘기독교’가 그동안 사회 에 대해 바른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 는 실례라 할 수 있다.〠 .*이글은 <현상과 인식 41권 3호(통권 132호)>에 실린 글을 허락받아

게재했으며, 각주와 참고서는 부족한 지면 관계상 생략했다. [편집자]

주경식 호주비전국제 대학 Director, 전 시드니신학대학, 웨슬리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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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변·호·사·의·세·상·읽·기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엄상익

욕심그릇이 작은 사람들은 항상 행복이 넘쳐흘렀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정작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청빈한 영혼에는 사랑이 충만한 것 같다. 재래시장에서 이십 년간 이불 장사를 하는 사람 이 임대차 분쟁관계로 나의 법률사무실을 찾 아왔다. 대기업에 밀려 동네가게에서는 아예 물건을 보려는 사람조 차 없다고 했다. 자기뿐 아니라 상인들이 뒤로는 모두 점포를 팔려고 내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어떻게 먹고 사느 냐고 물어보았다. 그냥 먹고 산다는 막연한 대답이었다. 그게 서민경제의 적나라한 현주소였다.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움은 예전에도 있었다. 내가 중학 생 때 보던 문학전집 안에는 5원 짜리 수제비 한 그릇 사 먹고 사직공원 벤치에서 오후를 보낸다는 시인도 있었다. 연탄 백 장에 김치 한 독 쌀 한 가마면 한겨울이 푸근하 다고 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는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소록도에서 43년간 환자를 돌 본 외국인 수녀가 대상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았다. 연금으로 최저생활을 하고 있던 수녀는 받은 상금조차 모두 기부했다. 그 정도면 신이 그 의 속에 들어와 있는 게 아닐까. 합천의 산골짜기 암자에 사는 한 스님이 사무실에 들렸 다. 그 암자 바로 아래는 작은 시골교회가 있었다. 목사는 닭을 쳐서 거기서 나온 계란으로 교회를 꾸려가고 있었다. 찾아온 스님이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시골교회 목사님한테 가서 물어봤어요. 헌금도 안 나오는데 왜 이런 궁벽한 곳에서 목회를 하느냐고 그랬 더니 그 목사가 나보고 스님은 왜 골짜기 암자에서 된장 을 만들어 팔면서 절을 하느냐고 되묻더라구요.” 소유보다 진리가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가난은 가난이 76 Christian Review

아닌 것 같다. 정읍 부근의 농가를 개조해서 혼자 사는 여성을 만났다. 텃밭에 채소를 키우면서 경전이나 마하리쉬 같은 인도 철 학자의 책을 읽고 있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한 후 배낭 하나 메고 유럽과 인도 등 전 세계를 돌았다. 그리고 시골 에 묻혀 한 달에 이십만 원의 생활비로도 영혼이 평안한 노년을 누리는 것 같았다. 스스로의 사상과 의지로 가난 한 걸 청빈이라고 했던가. 임대아파트에 혼자 살던 유명한 시인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암에 걸려 있었다. 인근 중학교 식당에서 남은 누룽 지를 보내주고 성당의 자원봉사자들이 나물반찬을 가져 다 주었다. 쇠약해진 몸으로 하루 종일 누워있지만 그는 행복하다고 했다. 창으로 보이는 아침이슬이 맺힌 호박 꽃이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우냐고 했다. 욕심그릇이 작은 사람들은 항상 행복이 넘쳐흘렀다. 인 간에게 필요한 것은 정작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경제 학자인 아담 스미드는 ‘도덕 감정론’에서 인간이 주목받 고 과시하기 위한 게 아니라면 돈은 노동자의 생계비로 충분하다고 했다. 없어도 가진 것에 만족하면 부자다. 있 어도 더 가지려고 하면 거지다. 청빈한 영혼에는 사랑이 충만한 것 같다. 영등포역 부근에서 노숙인들을 무료로 진료하던 선우경 식 원장의 처방전은 특이하다. 약 이름 옆에 ‘밥’이나 ‘담 요’같은 단어가 씌어 있었다. 눌변이던 그는 말 한 마디 글 한 줄 남기지 않고 저세상으로 갔다고 한다. 가구점을 하는 논현동의 내가 아는 부부는 임대료도 밀 리는 형편이다. 그래도 그들은 삼십 년 전부터 남모르게 전과자들을 위해 돈을 보냈다. 그게 누적되어 14억 원의 기적이 된 걸 우연히 알았다. 그들은 아무 것도 한 게 없다 고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의 것 이라고 한 예수는 무엇을 말했던 것일까. 〠 엄상익 변호사, 본지 한국지사장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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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인문학 산책 (34)

이집트, 고대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요람 최성은

이집트는 오래된 나라이다. 지금으로부터 따지면 적어도 6

시대(Pharaonic Period)라 한다. 왕조시대는 고왕국시대 -

천 년 혹은 7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집트는 문명의

제1중간기–중왕국시대-제2중간기–신왕국시대 - 제3중

발상지이다. 나일강 유역에서 발생한 이집트 문명은 메소포

간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로 이어진다. 프톨레마이오스

타미아 문명과 더불어 고대 오리엔트 문명의 주축이다. 이

왕조는 그리스인들의 왕조였는데 주전 30년 로마에 의해

집트는 성경과도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애굽 또는 미

멸망하였다. 중간기는 이집트가 내부의 분열로 인하여 파

스라임(창 50:11)이라는 명칭으로 빈번히 등장한다.

라오의 왕권이 약화되었거나 이민족 파라오의 지배를 받았

일찌기 기근을 피하고자 애굽으로 내려 간 아브라함이 사

던 시대를 말한다.

라의 미모로 인하여 체면을 구겼던 일이(창 12장) 애굽과 연

로마는 이집트를 641년까지 지배하였고 그 뒤를 오스만

관된 성경 최초의 기록이라면 유다왕 요시아의 아들 여호

제국이 다스렸다(641-1798). 근대 이집트는 오스만 제국으

아하스를 폐위하고 여호야김을 애굽의 꼭두각시 왕으로

로부터 독립한 이후를 말하며(1805-1952) 현대 이집트는 나

세운 이가 느고(Nego)였다는 것은 구약의 마지막 언급이다

세르를 중심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왕정을 폐지한

(역대하 36:4). 신약에서는 애굽이 아기 예수님의 피난지로

1952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말한다.

소개되고 있다.(마 2:13)

이집트 역사를 왕조시대로 구분한 사람은 마네토

이집트는 고대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요람이었다. 이

(Manetho)이다. 그는 프톨레마이오스 1세 때 활동한 헬리

집트를 알면 성경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데 적잖은 도움

오폴리스 신전의 대사제이자 역사가이다. 왕조시대 구분법

이 된다. 이집트의 역사는 나일강만큼이나 길다. 나일강은

이란 이집트 전체역사를 파라오의 계보에 따라 1왕조부터

빅토리아 호수에서 발원하는 백나일강(White Nile)과 이디

30왕조로 나누어 서술한 것을 말한다.

오피아의 타나 호수에서 발원하는 청나일강(Blue Nile)이

이집트사를 읽을 때 빈번히 만나는 제 몇 왕조라는 서술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만나 장장 6,690km를 흘러 지중

은 모두 그가 만든 분류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피라미드

해로 들어간다. 이집트의 남쪽은 고지대이고 지중해에 가

는 제4왕조 때가 최고이고 출애굽은 제19왕조 때 발생하

까운 북쪽은 저지대이다.

였다”는 식이다.

고지대의 이집트를 고(상)이집트(Upper Egypt)라 하고 저

필자는 1989년 이집트를 방문했었다. 그때 나는 시나이 사

지대의 이집트를 저(하)이집트(Lower Egypt)라 한다. 이집트

막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카이로 대학의 법대생을 만났었

인들은 주전 5천 년 혹은 4천 년 전부터 나일강을 끼고 고저

다. 그 뜨겁고 황량한 사막을 자전거로 횡단한다는 것이 믿

지대에 나뉘어 나라를 이루고 살았다.

기지가 않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왜요?”. 그 청년

주전 3200년경 나르메르(혹은 메네스)라는 영웅이 혜성같 이 나타나 이집트를 통일하였다.

은 주저없이 대답했다. “이집트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고 싶 습니다”. 이집트의 정신이라… 그는 그것을 발견했을까.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이집트는 선사시대를 마감하고 역사

나도 올 한 해 동안 이집트의 정신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살

시대로 들어간다. 나르메르는 자기의 통일위업을 돌판에

펴볼 작정이다. 나는 그 법대생과는 달리 사막이 아니라 책

상형문자로 돌을 새김해 남겼는데 이를 <나르메르의 팔레

과 인터넷 속을 헤집고 다닐 터이지만 자전거 페달을 밟는

트>라 한다. 그는 흰색과 붉은색 왕관을 사용하였다. 이집

그 청년 이상으로 용을 써 볼 참이다. 일단은 “이집트, 고대

트를 자기가 통일했음을 과시하는 것이었다. 나르메르는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요람”이 출발지인데 도착은 어

고저 이집트가 만나는 멤피스를 수도로 삼았다.

디가 될지 나로서도 지금은 알 수 없다. 〠

이집트의 선사시대를 선왕조시대(Predynastic Period)라 하고 역사시대는 왕조시대(Dynastic Period) 혹은 파라오 78 Christian Review

최성은 시드니선민교회 담임목사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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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무지개교회

시드니경향교회

담임목사 홍성규

담임목사 김성두

교회 : 203 Marsden Road, Carlingford 전 화 : 8677 1227, 0425 375 363

교회 : 85 North Road, Ryde 전 화 : 9807 2935

가나안장로교회 담임목사 문원형 교회 : 2 Gordon St. Petersham, NSW, 2049 전 화 : 9636 9254

시드니우림교회 담임목사 박만경 교회 : 28 Lord St. Roseville 전 화 : 9413 1389, 0404 891 389

빌라델비아교회 담임목사 강성찬 교회 : 289A Kingsgrove, Kingsgrove 전 화 : 0433 631 104 90 Christian Review

보타니-마스콧장로교회 담임목사 남윤우 교회 : 768 Botany Rd. Mascot 전 화 : 9700 1690

시드니소망교회 담임목사 김창훈 교회 : 123 High Street, Willoughby 전 화 : 0401 852 155

시드니주사랑장로교회 THE SYDNEY JU SARANG PRESBYTERIAN CHURCH

백용운 목사 외 교우 일동 교회 : 68 Allen Street. Leichhardt (City) 전 화 : 9787 5348, 0413 049 421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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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뉴카슬순복음교회 www.newcastlechurch.net

·주일예배 1부 9:00, 2부 11:00, 3부 12:00, 4부 4:00 ·수요예배 오후 6:30·금요 오후 7:30 ·새벽 5:20

담임목사 김태운 교회 : 1 Madison Dr. Adamstown Heights, NSW, 2289 전 화 : (02)4023 5466, 0411 110 590

뉴카슬한인장로교회 Newcast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뉴카슬열린교회 www.newcastleylchurch.com

담임목사 김경조 교회 : 19 Metcalfe St. Wallsend, NSW 2287 전 화 : 0433 206 970

케언즈한인연합교회

·주일예배 12:00·주일성경공부 오후 2:00·새벽기도회 5:30

담임목사 원영훈

담임목사 심형권 교회 : 58 Cowper Street Wallsend NSW 2287 전 화 : (02)4950 1933 Mob : 0435 207 712

타운스빌

한인연합교회

Townsville Korean Uniting Church 담임목사 서명희 교회 : 23 Cedarbrook Terrace, Idalia, QLD 4811 전 화 : (07)4729 1706 Mob : 0402 362 126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담임목사 김경식 교회 : 215 Queen St. Southport(Southport 학교 강당) 미 션 센터 : 23 Davenport Southport(헤어 리 더 2층) 전 화 : (07) 5573 3578, 0402 089 896 86 Christian Review

교회 : 327 Brown St. Westcourt, QLD, 4870 전 화 : 0400 708 655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담임목사 윤명훈

교회 : Bellevue Park State School, Sapium Rd. Ashmore 전화 : (07) 5519 3582, 0423 932 742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담임목사 양병구 교회 : 75 Smith St. Southport, QLD 4215 (Southport State High School) 전 화 : (07)5539 2329, 0412 341 868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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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시드니우리교회 담임목사 배진태 교회 : 51 Windsor Road, Northmead 전 화 : 9683 5997, 0411 624 110

나눔과섬김교회 ·주 일예배: 오 후 1:00(1부 ), 2:00(2부 ) ·주 일학교 : 오 후 2:00 ·주 일학교 : 오 후 2:00·영어예배 4:00·수 요 기도 회: 오 후 7:30

담임목사 홍성기 교회 : 2A Brunker Road, Chullora 전 화 : Mob.0451 981 214 www.nasumchurch.com

순복음은혜교회 원로목사 손아브라함

담임목사 전문호

하늘향기예닮교회 담임목사 최창렬 교회 : 31 Harrisons Lane, Glenorie 전 화 : 9624 7668, 0423 376 380

예수! 바로 알고, 믿고, 누리고, 전하자

시드니엘림교회 Sydney Elim Presbyterian Church Cnr. Boundary Rd & Bellamy St. Pennant Hills

담임목사 김종찬 Tel : +612 9874 7572, +61 425 287 549 E-mail : kim_jacob@hanmail.net

호산나교회 이경호 목사와 성도 일동

교회 : 37 Dickson Ave. West Ryde 전 화 : 9831 8731, 0403 670 243

교회 : 3 First Ave. Eastwood, NSW 2122 전 화 : 8807 3655, 0430 509 105

시드니이레장로교회

기쁨의교회

담임목사 김광선

담임목사 장영복

교회 : 27 Church St. Ryde 전 화 : 0404 403 366 92 Christian Review

교회 : 9 Brighton Ave. Croydon Park 전 화 : 9787 9790 Mob : 0425 256 624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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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브리즈번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이용걸

브리즈번동행하는장로교회 담임목사 정충열

교회 : 82 Sherwood Rd, Toowong, QLD. 4066 전 화 : 0425 306 577

교회 : 12 Bank Road Graceville Brisbane QLD 4075 전 화 : 0400 878 882

주찬양장로교회

브리즈번한인중앙장로교회

Praise the Lord Presbyterian Church

담임목사 최기동 교회 : 560 Ipswich Road Annerley QLD 4103 전 화 : 0433 208 905

브리즈번소망교회 담임목사 임민철 교회 : 134 Hertford St. Upper Mount Gravatt QLD 4122 전 화 : (07) 3061 8311, 0401 458 230

HisStory Church 담임목사 박주현 교회 : Unit 1 56-60 Parramatta Rd Lidcombe 전 화 : 8021 5705, 0410 120 170 88 Christian Review

담임목사 김선규 교회 : 74 Station Road, Indooroopilly, QLD, 4068 전 화 : (07)3202 9553 Mob: 0413 515 737

주의영광교회 주일 예배 오전 11:00

담임목사 원광연 교회 : 14 Telopea Ave. Homebush West 전 화 : 0415 296 762

시드니창성교회 담임목사 임세근 교회 : Cnr. Mort & Cardiff Sts. Blacktown 전 화 : 9863 1293, 0421 872 733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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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한빛교회

호 주 장로 교 회 빅 토 리 아주 멜 본 동 노 회

멜본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장기수

'한 영혼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교회'

교회 : 909 Whitehorse Rd Box Hill, VIC. 3128 전 화 : (03)9890 4999, 0405 189 655

교회 : 16 Walnut Road, Balwyn North, VIC, 3104 전 화 : (03)9857 8760 Mob. 0426 816 982

멜본한마음장로교회

멜본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김형남

담임목사 최주호

교회 : 902a Burke Rd, Canterbury Vic 3126 전 화 : (03)9753 6573, 0410 511 771

교회 : 157 Osborne Ave. Clayton South, VIC, 3169 전 화 : 0451 274 286

멜번갈보리교회

멜본벧엘장로교회

담임목사 최효근

담임목사 황규철

교회 : 1 Hyslop St. Glen Iris, VIC 3146 전 화 : (03)9891 7028, 0415 817 553

아들레이드한인교회 담임목사 김도영 교회 : 40 Third Ave. St. Morris, SA, 5068 전 화 : (08)8337 8718, 0430 458 456 94 Christian Review

교회 : 37 Virginia St. Mt. Waverley, VIC, 3149 전 화: (03)8802 8930, 0433 179 155

기 독교대한성 결 교회

아들레이드

은혜교회

담임목사 박천순 교회 : 70 Marion St. Unley SA 5061 전 화 : 0433 500 691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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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울릉공순복음교회

대양주한인 예수교장로회

울릉공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김수경

담임목사 김형렬

교회 : Cnr. Shellharbour Rd. & Northcliffe Dr. Port Kembla 전화 : (02)4243 1752 Mob: 0422 586 904

교회 : Cnr. Princes Hwy & Jardine St Fairy Meadow 전 화 : 0468 937 989

다드림교회 담임목사 김경원

"감사와 찬양이, 섬김과 나눔이 있는 축복의 쉼터"

힐스한인교회 Hills Korean Church

·주일예배 12:15 ·2부찬양예배 2:30 ·주일학교/학생부 12:15 ·영어교실 매주(화) 10:00·수요예배 7:30 ·새벽예배 (월-금) 5:30

담임목사 김성겸 교회 : 3 Hammers Rd. Northmead 전 화 : 9614 6470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시드니성서침례교회

교회 : 247 Old Northern Road, Castle Hill 전 화 : 9683 5891, 0425 378 040

샘물장로교회

Sydney Bible Baptist Church

담임목사 김진수

담임목사 우성찬

교회 : Cnr. Leith & Crieff Sts. Ashbury 전 화 : 9787 8853 Mob. 0404 082 171

교회 : 454 Pacific Hwy(Cnr. Provincia Rd), Lindfield 전 화 : 9872 5937, 0425 390 709

시드니신성교회

시드니행복한교회

담임목사 한창수

담임목사 유종오

교회 : Cnr. Smith & Henson Sts. Summer Hill 전 화 : 8384 4797, 0449 582 700

교회 : 62 The Boulevarde, Strathfield 전 화 : 9801 0048, 0412 990 691

90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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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퍼스순복음교회 www.perthfgc.com

퍼스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정휘윤

담임목사 신관식 교회 : 111 George way, Cannington, WA, 6107 전 화 : 9358 2233 Mob: 0402 009 271

퍼-스 임마누엘교회

교회 : 64 Kitchener Rd. Melville, WA, 6156 전 화 : (08)9312 2454, 0424 827 779

퍼스평강장로교회

대양주한인 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전우진 교회 : 165 Railway Pde, Mt. Lawley, WA, 6050 전 화 : (Mob) 0422 889 082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이재수 교회 : 5 Colombo St. Victoria Park, WA 6008 전 화 : (08)9364 1471, 0438 099 462

대양주한인 예수교장로회

퍼스백양장로교회

www.auccf.org

대표목사 조성제/0447 639 011

담임목사 이병태

교회 : 9 Pacific Way Beldon WA 6027

교회 : Cnr. Portcullis Dr & Gloucester Court, Willetton, WA, 6155 전 화 : (070)7569 3811, 0417 913 484

베센딘장로교회

시드니한결교회

예 배시 간 : 주일 오전 11시 30분

Sydney HANKYUL Church

담임목사 변성모

담임목사 명재현

교회 : 14 Broadway, Bassendean, WA 6054 전화 : 0421 415 221

교회 : 17 Mary Street. Granville 전화 : 0412 336 938

96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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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허스트빌평화교회 허스트빌평화교회 담임목사와 성도 일동 교회 : Cnr. King George Rd & Culwulla St. Hurstville 전 화 : 0430 470 024

시드니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지호 교회 : 458 Burwood Road, Belmore 전 화 : 0425 005 079

호산나장로교회 담임목사 임요셉 교회 : 309 Pennant Hills Rd. Thornleigh 전 화 : 9987 0374, 0404 472 600

호주한인교회 담임목사 최상덕 교회 : 62 The Boulevarde, Strathfield 전 화 : 0433 671 269

새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목사 김효영

담임목사 김창진

교회 : A/11-13 Short St. Auburn 전 화 : 9648 4777, 9737 9600, 0413 547 495

42 Homebush Rd. Strathfield, 2135 전 화 : 9648 4279, 0434 191 674

시드니성신교회

함께가는교회

담임목사 강미순

담임목사 이완우

교회 : 322 Hume Hwy. Bankstown 전 화 : 8664 4687, 0416 392 209 92 Christian Review

교회 : 7 Chalmers Rd. Strathfield 전 화 : 9746 2252, 0414 377 483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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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시드니비전교회 담임목사 서영민 교회 : 621 Victoria Rd.(Cnr. Trumper St) Ermington 전 화 : 8040 3038, 0414 679 822

시드니광염교회 담임목사 김경훈 교회 : 251 Concord Rd. North Strathfield 전 화 : 0431 339 143

소망교회

삼일교회 담임목사 안상헌 교회 : Cnr. Oxford & Chester Sts, Epping 전 화 : 0433 576 500

갈릴리교회 담임목사 최효진 교회 : 36 Evaline St. Campsie 전 화 : 9759 7406, 0416 143 367

시드니주심교회

담임목사 이상진

담임목사 조진호

교회 : Cnr. Haldon St. & The Boulevarde, Lakemba 전 화 : 9759 4999 Fax: 9740 3740

교회 : 17 Acacia St. Eastwood 전 화 : 8819 4976, 0410 343 232

금주/금연/마약금지/순결/평화/절제/봉사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호주지부 담임목사 김홍열 교회 : 5 Matthew Rd. Lidcombe (리 드컴 역 에 서 5분거 리 ) 전 화 : 8065 3634 / 0414 661 634 / 0423 503 419 98 Christian Review

회장 백영숙 Tel: 9648 0037 | Mob: 0404 856 456 크리스찬리뷰 93


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캔버라순복음교회

꿈이 있는 교회! 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캔버라한인교회 Canberra Korean Church

담임목사 최태진

주 일 낮 예배 오 후 1:30

담임목사 김완일 교회 : 80 Murranji St. Hawker, ACT 2614 전 화 : 6254 0923, 0427 540 923

캔버라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서장원 교회 : 56 Coranderrk St. Reid, ACT, 2601 전 화 : 0405 098 400

시드니주안교회 담임목사 진기현

교회 : 61 Templeton St, Cook Belconnen 전화 : 0433 045 200 / 홈페이 지: www.actchurch.org

캔버라은혜장로교회 담임목사 공정원 교회 : 10/15 Darling St. Mitchell ACT 2911 전 화 : 0430 983 536

호바트제일교회 담임목사 최경호

교회 : 2 Station Street. West Ryde 전 화 : 0438 820 691

교회 : 22A Princess St. Sandy Bay, TAS, 7005 전 화 : 0430 727 763

론세스톤순복음교회

론세스톤사랑교회

담임목사 최병희 협동목사 심재기

담임목사 박승민

교회 : 7 Blackwood Drive, Rocherlea TAS 7248 전 화 : 0412 765 963 94 Christian Review

교회 : 11 Frederick St, Launceston, Tasmania 7250 전 화 : 0403 745 837 홈페이지 : agapetas.com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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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을 축하합니다 은 현 교 회

히스교회

•주일 오후 1:00•수요 오후 7:30 •새벽 5:30

담임목사 이수자 교회 : 58 Earlwood Ave. Earlwood 전 화 : 0403 250 502

시드니로고스교회

담임목사 윤지애 교회 : 134 New Line Road, Cherrybrook 전 화 : 0413 249 522

시드니예수마음교회 Jesus Heart Church

담임목사 변상균

담임목사 이연재

교회 : 1 Burns St. Campsie 전 화 : 8542 1068 Mob: 0413 554 091

교회 : 7 Maxim Street, West Ryde 전 화 : 0425 276 285, Jesusheart.com.au

풍성한알곡교회

시드니제자교회

담임목사 윤석영

담임목사 안성민

교회 : 15-17 Blaxland Road. Rhodes 전 화 : 0426 283 040

교회 : 181 Park Road, Dundas 전 화 : 9617 0351, 0414 773 091

시드니복된교회 담임목사 박종철 교회 : 217 Bobbin Head Rd. North Turramurra 전 화: 9449 2475, 0425 833 510 100 Christian Review

넘치는교회 담임목사 라호윤 교회 : Epping Boys High School (213 Vimiera Rd. Eastwood) 전 화 : 8739 5151, 0430 438 285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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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상담 코너

사과 김훈

사과는 구체적일 때 더 효과적이며 사과 후에 ‘하지만’ 이라는 토를 달지 않는 것이 좋고 가식적이지 않으며 진실해야 합니다. 막상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못 한 것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꼭 사과를 해서 ‘용서’를 구해야 하나요? 마가렛 런벡은 “사과는 감미로운 향기다. 그것은 가장 불편한 순간을 자애로운 선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라 고 말했고 게리 채프만은 “완벽한 세상이라면 사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과 없이 살아갈 수가 없다.” 라고 그의 책 ‘다섯 가지 사과의 언어’에서 말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더 성숙되고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처로 인해 마음이 완악해 지고 더 많이 굳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과를 통한 용서를 경험하지 못할 경우 마음의 상처는 분노로 그 분노는 적개심으로 적개심은 쓴 뿌리로 사람에게 남게 됩니다. 쓴 뿌리가 가득한 사람은 원망과 미움으로 가득한 눈을 갖고 과거에 머물러 있거나 현재를 자기 중심적으로만 살아 가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깨끗하고 순결한 아이의 눈을 가지려면 그리고 그렇게 깨끗한 아이들의 눈에 분노와 원망이 생기지 않게 도우려면 아이들에게 사과할 줄 아는 겸손함을 우리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어떤 것을 잘못했을 때 쉽게 야단을 치지만 막상 자신이 잘못했을 한 경우에는 구렁이가 담장 을 넘어가듯 쉽게 무마해 버립니다. 다 지나간 일을 되짚어 사과를 하는 것이 멋쩍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아서 사과를 하 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자존심 때문에 또 아이에게 연약함을 보이기 싫어서 그렇게 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인간 관계는 사과를 필요로 합니다. 부부 관계, 자녀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직장 동료와의 관계 모 두가 사과를 필요로 합니다. 사과가 없을 때 마음에 분노와 적개심이 쌓여서 나쁜 경우 그것이 폭력으로 나타나기도 합 니다. 아이가 부모의 실수로 울고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아프겠다. 울지마, 뚝, 엄마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라고 하며 상 황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아이는 여전히 울고 있었습니다. 갖은 노력이 다 허사였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실수했어, 미 안해, 용서해줘 응! 다음에는 조심할께” 라고 하자 아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 금새 울음을 그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 과의 놀라운 힘을 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관계 가운데서 조금만 더 사과할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그리고 사과를 하기 위해 자존심을 조금만 더 굽힐 수 있다 면 부부 관계에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에 건강함과 평화가 훨씬 더 많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사과는 구체적일 때 더 효과적이며 사과 후에 ‘하지만’ 이라는 토를 달지 않는 것이 좋고 가식적이지 않으며 진실해야 합니다. 사과편지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용서는 과거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확장시킨다.” – 폴 보이스 〠 김훈 호주기독교대학 학장, 기독교상담학 박사 74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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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캄보디아-Project Unwritten Team

‘프로젝트 언리튼 팀’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정지수

저우를 거쳐 프놈펜에 도착했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부 친 짐 하나가 도착하지 않아, 프놈펜 공항 담당자에게 물 어 보니 중국 광저우에서 안전 문제에 걸려서 짐 하나는 내일 도착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일 다시 공항에 오기로 하고 첫 번째 숙소인 엔보이 호 스텔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먼저 도착한 팀원들과 함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고 잠을 잤다. 이화 스랑 학교(Ewha Srang School)

▲이화스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필자 정지수 목사(가운데)

다음 날 아침 팀원들은 중형 버스를 타고 첫 번째 봉사 활동을 펼칠 이화 스랑 학교로 출발했다. 학교에 도착해 서 기숙사에 짐을 풀고 봉사활동 준비를 했다. 점심은 학 교 식당에서 캄보디아 음식을 먹었다. 프로젝트 언리튼(이하 언리튼) 팀은 4명씩 4팀으로 나누 프로젝트 언리튼 (Project Unwritten)은 지난 2016 년 10월에 고등학생 5명이 만든 비영리 단체이다. 프로젝트 언리튼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마 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4월 14일에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주 는 세미나 프로그램인 서밋 언리튼(Summit Unwritten)을 개최했는데, 1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 석하여 많은 도전을 받았다. 올해부터 프로젝트 언리튼 팀은 전 세계에 있는 청소년들을 돕는 것을 비전으로 품고 해외 방문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지난 12월 4일부터 15일 까지 프로젝트 언리튼 팀은 캄보디아의 학교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출발 HSC 시험을 마친 16명의 학생들이 캄보디아로 출발하 였다. 팀원들은 대부분 호주에서 태어난 중국, 한국,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이민 2세들이었다. 호주 백인 학생도 한 명 있었다. 두 팀으로 나누어 출발했는데, 한 팀은 12월 3일 저녁에, 다른 한 팀은 12월 4일 아침에 출발하였다. 우리 팀은 광

102 Christian Review

이화 스랑 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한 프로젝트 언리튼 팀

어 워크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팀은 놀이를 통 한 수학 공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노폴리 게임을 하 면서 재정 사용법을 가르쳐 주기로 하였다. 두 번째 팀은 자기 자신에게 영어로 편지를 쓰는 워크샵 프로그램을 준 비했다.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을 4명의 팀원들이 도와 주 었다. 세 번째 팀은 자신의 미래 계획서를 작성하는 워크 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적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를 적어 보게 하기로 했다. 네 번째 팀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기로 했다. 메모를 사용하는 방법, 플레시 카드 사 용방법 등을 소개하기로 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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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언리튼 팀’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이화 스랑 학교는 설립된지 9년 밖에 되지 않아 9학년까 지만 있었다. 그래서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준비해 간 네 가지 워크샵 프로그램들을 실시하였다. 이화 스랑 학교 학생들은 금새 언리튼 팀원들과 친해졌고, 워크샵 프로 그램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가 있었다. 이화 스 랑 학교에는 영어 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이 있어서 프로그 램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체육 시간에는 언리 튼 팀원들이 이화 스랑 학교 학생들과 어울려 축구를 하 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언리튼 팀원들은 급수대 주 변을 정리하고 페인트 칠을 했다. 팀원들 모두가 모여서 열심히 페인트 칠을 하였다. 처음하는 일이지만, 모두 열심 히 하여 급수대 주변이 아주 깨끗해졌다. 저녁은 학교 식 당에서 현지 음식을 먹었고, 저녁 식사 이후에는 평가회 시 간을 가졌다.

12월 7일 (목), 언리튼 팀은 이화 스랑 학교 중학생 모두 에게 점심을 사 주기로 했다. 중학생들 모두가 도서관 강 당에 모여 언리튼 팀과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학생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수업이 끝난 후 이화스랑학교 교 사들의 기도 모임

프로젝트 언리튼 팀의 페인트 칠하기 봉사 활동

목요일 학교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교사들의 기도 모임 이 있었다. 함께 참석해 설교를 했고 같이 기도 제목을 나 누었다. 교사들과 함께 그들 가족들의 건강과 학생들의 건강 및 학습의 발전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저녁에는 교사들과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학교 식 당에서 봉사하는 캄보디아 식당 아주머니의 음식 솜씨가 너무 좋아서 모두 맛있게 먹었다. 금요일 오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금요일 방과 후 에 모든 학생들과 언리튼 팀이 강당에 모여 함께 송별 예

다음 날에도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 화 스랑 학교 학생들은 금방 친해져서 쉬는 시 간에 함께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김 유선 선교사께서 이화 스랑 학교에서 교장으 로 봉사하고 있는데 캄보디아 학생들을 향한 비전이 크고, 열정도 뜨거웠다. 함께 섬기는 교 사들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학생들을 마음에 품고 전심으로 가르치고 있었다. 이화 스랑 학교는 프놈펜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시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캄보 디아의 시골 마을은 아직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 다. 이렇게 가난한 마을들 사이에 이화 스랑 학교가 세워 져서 가난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로 쓰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한국에 있는 여러 후원자들이 많은 재정을 투자해서 학교 건물을 짓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이 지역에서는 최 고의 학교로 소문이 나서 매년 유치원 신입 등록 신청자들 이 학생 정원보다 많다고 한다. 3대 1의 경쟁을 뚫어야 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다고 한다.

배를 드렸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다. 두 명의 학생들이 나와서 감사의 말을 전했는 데, 한 여학생은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말하며 꼭 다시 와 달라고 부탁했다. 사흘 동안 함께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든 것 같다. 모두 아 쉬워하며 단체 사진을 찍었다. 개인적으로도 기념 사진을 찍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이별의 정을 나누었다. 언리튼 팀도 감사한 마음을 모아 이화 스랑 학교에 후원금을 전 달했다.

▲이화스랑학교 학생들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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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캄보디아-Project Unwritten Team 프놈펜 12월 9일 (토), 이른 아침 일찍 프놈펜으로 출발하려고 하 는데 몇몇 학생들이 찾아와 이별의 정을 나누었다. 눈물을 흘리며 언리튼 팀의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드는 학생들을 보며 다시 또 방문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프놈펜에 도착한 후에 뜨슬랭 킬링필드 박물관에 들려 뽈 보트 공산 정권의 잔인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 간을 가졌다. 팀원 모두가 비참하게 죽어간 사람들을 향 한 긍휼한 마음을 품게 되었다. 뜨슬랭 킬링필드 박물관 방문은 오늘날의 캄보디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팀원들은 토요일 오 후에 쇼핑도 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며 즐거운 휴식 시간을 가졌다.

▲헤브론병원을 방문한 프로젝트 언리튼 팀의 기념 촬영.

교회와 병원 방문 12월 10일 주일에는 ICA 인터네셔날 교회를 방문했다. 이 교회는 좀 규모가 큰 교회로 영어로 예배를 드렸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설교 말씀을 들었다. 예배를 마친 후에 헤브론병원을 방문해서 병원을 둘러 보았다. 언리튼 팀과 한국에서 방문한 다른 두 팀들을 위 해 김우정 원장께서 병원을 소개해 주었는데, 언리튼 팀에 속한 스니하(Sneha) 자매가 한국어를 영어로 통역해 주었 다. 인도 출신인 스니하 자매가 한국어를 영어로 통역하러 앞 으로 나가자 원장님을 비롯한 한국에서 온 팀들이 크게 놀랐다. 스니하 자매는 이번 HSC에서 한국어 과목을 1등 한 학생으로 한국어를 아주 잘한다. 병원 방문을 마치고 프로젝트 언리튼 팀은 뽀삿(Pursat) 으로 출발했다. 뽀삿은 프놈펜에서 차로 약 5시간 정도 걸렸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모임을 가졌는데, 팀 원들 중에는 교회에 처음으로 가 본 학생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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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어떤 학생은 교회 에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 팀원은 헤브론병원 사역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많은 생명들을 살린 귀한 사역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은 것이다. 팀원들에 게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라 고 권면한 후 모임을 마쳤다. 뽀삿 학교 봉사 12월 11일(월) 아침에 뽀삿에서 사역하는 사누 (Sanou) 목 사가 호텔로 찾아왔다. 사누 목사께서 우리 팀을 위해 교 육청과 뽀삿고등학교에 미리 연락을 취해주었다. 뽀삿고등학교는 공립학교여서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사누 목사께서 교육청으로부터 미리 허락을 받아 놓아서, 우리는 뽀삿고등학교로 바로 갔다.

학교를 방문해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을 만났고, 교장 선생의 도움으로 우리 팀들이 각 반에 들어가 준비한 워 크샵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가 있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 시간마다 우리 팀들이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을 만나 워크샵 프로그램을 진행 했는데, 뽀삿 학교 학생들이 너무 좋아해서 난리(?)가 났 다. 10학년부터 12학년까지 있는 뽀삿고등학교는 각 학년 별 학급 수가 15학급이 넘었다. 굉장히 규모가 큰 학교였 다. 둘째 날 방과 후에 전체 학생들을 모아 놓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는데 수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려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 중에는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프로그 램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서로 자신들의 이야 기를 나누며, 꿈을 나누며,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언리튼 팀과 뽀삿 학교 학생들은 점점 더 친한 사이가 되었다. 뽀삿 학교 학생들이 프로젝트 언리튼 팀의 페이스북 페 이지를 방문해서 ‘좋아요’를 눌러 주었는데, ‘좋아요’를 누른 숫자가 1천 명을 넘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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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언리튼 팀’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수요일까지 사흘 동안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뽀삿을 떠나 프놈펜으로 돌아왔다. 뽀삿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 라 교장과 교사들도 언리튼 팀에게 내년에도 꼭 다시 와 달라고 부탁하였다. 언리튼 팀은 뽀삿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청장을 만나 인 사를 나누었는데, 교육청장도 내년에도 꼭 방문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희망 학교 (Hope School) 12월 14일(목)에는 임만호 선교사와 김용순 선교사가 섬 기는 희망학교를 방문하였다. 언리튼 팀원들은 준비한 워 크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마지막 시간에는 희망학교 팀과 프로젝트 언리튼 팀의 축구 시합도 가졌다. 언리튼 팀은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희망학 교에 책상과 의자 16세트를 구입해 기증하였다. 언리튼 팀 원들은 책상 아래 부분에 ‘사랑한다,’ ‘꿈을 이루며 살

자,’ ‘믿음으로 살자’ 등의 글을 남겼다. 귀국 모든 봉사활동을 마치고 12월 15일 (금) 귀국길에 올랐 다. 공항에서 황당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모두 건강하게 호주로 돌아왔다. 마지막 평가회에서 모든 언리튼 팀원들은 다시 캄보디아 에 가고 싶다고 말을 했고, 매년 지속적으로 이러한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언리튼 팀을 통해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사 랑을 경험하고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 일어나 기를 소원해 본다.〠 ·프로젝트 언리튼 홈페이지 www.project-unwritten.com 정지수 본지 영문편집위원

MISSION Cambodia-Unwritten: Volunteering Mission in Cambodia

16 AUSSIE HIGH SCHOOL GRADUATES VISITED CAMBODIA TO HELP CAMBODIAN STUDENTS By Daniel Cheong (정다니엘) Co-founder of Project Unwritten

Dawn was breaking on Sunday, the 3rd of December. At the heart of Sydney International Airport, the team from Project-Unwritten prepared to depart for Cambodia, deciding to fight against the status quo of local parties and overseas holidays. Instead, the passionate and excited high-school graduates were on a volunteering mission to Cambodia as part of Project-Unwritten’s Global-Unwritten program. Project-Unwritten is a non-profit organisation founded in 2016 by 5 high school students and the organisation’s vision is to motivate youth,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through our message of “Empowerment through Passion”. The trip to Cambodia this year was the start of a World Series called ‘Global-Unwritten’ where we aim to send volunteers all over the Asian Pacific region including 32 Christian Review

countries such as Cambodia, Thailand, Indonesia and Vietnam within the next 5 years. The trip was facilitated by Daniel Cheong and Michael Chan, the two co-founders of Project-Unwritten which meant that the oldest member on the team was 18 years of age. Despite the young age, from the 3rd to the 15th of December, we were ready for a truly eye-opening experience. The team of 16 went to schools and held workshops for 1,900 high school students and 100 primary school students across 3 different provinces. We visited 2 private schools, Ewha Srang High School from the Kampong Speu Province and Hope School in Phnom Penh. We also visited a public school called Pursat High School in the Pursat Province. At each of these schools, we ran workshops in the broad categories of Recreation, Study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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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Aussie high school graduates visited Cambodia to help Cambodian students

skills and Personal Development. Through these workshops, we left our marks on Cambodia by transferring our 13 years of education to the Cambodian students. Through the newly developed Global-Unwritten program, our organisation seeks to have a two-fold impact on both the students in disadvantaged communities, as well as Australian students. On one side, Project-Unwritten wants to motivate, inspire and equip students overseas with the tools to effectively study as they build their own future in a tough economic and social environment. We want to challenge students to consider what their future career may be, and what their vision for their life is. On the other side, Project-Unwritten wants to take Australian students on this international program to give them the opportunity to witness firsthand the living conditions, culture, and level of education within a third world country. We believe that engagement with children who live in a world so different to ours will empower students to realise their potential to make a change - whether big or small. These experiences will allow one to appreciate their own social standing and the fortune of being in a country like Australia. During the trip, the team also experienced unique facets of Cambodia. We visited the Tuol Sleng Genocide Museum to learn of the history of Cambodia and the Khmer Rouge Genocide. We also visited Hebron Hospital and were challenged to make a change after hearing stories about how the doctors from South Korea volunteered their time to save Cambodian lives. The Russian Market was also an eye opening experience as we witnessed the hub of retail business in Phnom Penh through first hand bargaining negotiations. The Wooden Train at Pursat and the Boat Cruise Dinner at Mekong River offered scenic views for the students to witness the beauty of Cambodia that so often goes unnoticed. Furthermore, due to the support of friends, family and donators, Project-Unwritten was able to contribute 1,000 USD to each of the private schools, funding essential equipment such as chairs and tables for the students to use. In addition, we donated a PC desktop and monitor to both Pursat High school and the Pursat Provincial Department 106 Christian Review

of Education. Overall, the 12 day volunteering mission was a jampacked experience, with phenomenal lessons learnt by both Australian graduates and the Cambodian students. This is only the start of a world series, and Project-Unwritten is very excited for the grand landscape of opportunities that lie ahead of us as we aim to broadcast our vision of “Empowerment through Passion” across all countries. There were many important individuals that contributed to the success of this program. Amongst them are the two co-founders and program facilitators from Project-Unwritten, President of Project-Unwritten advisory board (Pastor. James Jisoo Cheong), Principals of Hope School(Mrs. Yongsoon KIM and Mr. Manho LIM), Principal of Ewha Srang High School (Mrs. You Sun KIM) and Principal of Pursat High School (Takmony AING). In addition, Project-Unwritten would not have been able to carry out their workshops without the endorsement of Pursat Community of the Churches led by Pastor Sanou Leng and the Department of Education, Sport and Youth of Pursat Province. These experiences reinforced the need for external support and Project-Unwritten believes that by cooperating together, we can change the future of Cambodia. All in all, the team of recent high school graduates had a challenging experience of living in tough conditions which created truly humbling experiences for us that left a meaningful impact on our lives. “…It was only 3 days but it was good for me cause I can improve my English speaking…” - Sathya Sat (Year 11 student at Pursat High School) “…Your passion and influence has spread on us and motivated us to follow what we love.” - Ear Linton (Year 12 student at Pursat High School) “…I finally learnt to work effectively in a team environment which I was never able to learn in high school” - Michelle Huynh (Project-Unwritten Volunteer, Burwood High School Graduate) “Despite the language barriers, we built strong bonds with the kids. The biggest thing I’ve learnt was not to underestimate the children only because they are living in a developing country.” - Jenny Hwang (Project-Unwritten Volunteer, Carlingford High School Graduate) 〠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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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관의 좌충우돌

인생은 삶과 죽음의 협주곡 김환기

2017년은 가고, 2018년이 왔다. 2017년이 홀연히 떠난 것처럼, 2018년도 언젠가 우 리 곁을 떠날 것이다. '시몬느 드 보봐르'가 쓴 <모든 인간은 죽는다>란 소설이 있다. 두 명의 주인공 이 나온다. 죽지 않는 '포스카'와 죽어야 하는 '레진'. '불멸과 필멸'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설명한 작품이다. 작가는 '불멸은 축복이 아님에도 불구 하고, 인간은 영원히 살고 싶어 한다'고 했다. 죽음이 있기에 오늘의 삶이 아름답 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1.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닌 완성이다 죽음은 삶의 끝이라고 한다. 그러나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완성이다. 인간은 이 땅에 우연히 던져진 존재가 아 니다. 유한한 인간의 시각으로 우연이라고 하지만, 무한 한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존재 자체가 필연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우리의 사명이다. 죽음이란 사명을 완성하는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이 있다. 그 중 여섯 번째 말씀이 ‘다 이루었다’(요 119:30)이 다.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 이루었다는 의미이다. 바울도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 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 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살아 있다 는 것은 아직 사명이 있다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사명 을 마쳤다는 것이다. 2. 죽음과 삶의 이유는 같아야 한다 만약 “삶의 이유와 죽음의 이유”가 다르면, 죽음의 앞에 섰을 때 살았던 삶에 대해서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자신을 위해서 살 수는 있지만 자신을 위해 죽을 수는 없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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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신만을 위해서 살았다면 죽음의 순간이 올 때, 살았던 삶에 대해서 후회 하며 눈을 감을 것이다. 바울은 살아야 할 이유와 죽어야 할 이 유를 분명히 하고 있다. "우리 중에 누구 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 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7-8).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 로 영접하는 순간, 살아도 주를 위해서 ©한국경제매거진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는 사람이 다. 삶과 죽음의 이유가 동일하면,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결코 후회하거나 비겁하지 않고 당당할 수 있다. 3. 죽음으로 삶을 설명할 수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다. '삶과 죽음'은 반대의 개념이 아 닌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죽음이 없는 삶은 세상에 없으 며, 삶이 없는 죽음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왜곡을 통해 삶과 죽음을 이분법적으로 이해했 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삶과 죽음은 같은 선 상에 있다. 우매자는 죽음 없이 삶을 이해하려 하지만, 지혜자는 죽 음을 통해서 삶을 이해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 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 우리는 끝 에서 시작을 바라보는 혜안이 있어야 하고, 헤어짐에서 만 남을 생각할 수 있는 명철이 필요하 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 에서 삶을 바라보는 자유함이 있어야 한다.〠

김환기 본지 영문편집위원, 호주구세군본부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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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해설 8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의지(2) 원광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람이 좌우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통하여 주권적으로 행하시는 역사입니다.

아울러 성경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서술하는 방

씀에서는 영생을 얻고 구원을 얻는 것이 사람의 ‘믿는’ 일

식 또한 흥미롭습니다. 이 두 가지 가르침이 서로 다른 문

과 ‘먹는’ 일에 달려 있는 것으로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기

맥 속에서 따로따로 서술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문맥 속

서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와 인간의 자유 선택에 대한

에서 함께 서술된다는 것입니다.

가르침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는, 적어도 성경 속에서는, 함께 나아

사도바울의 로마서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가는 주제라는 것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아무리 사람이 조

9:11-16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의 가르침이 강력하

화시킬 수 없다 해도, 아무리 사람의 눈에 이율배반처럼 보

게 제시됩니다. 에서와 야곱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사람이

여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이 분명하며, 또한 그 말씀이

아직 나기도 전에 이미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의 역사가 있

이 두 가지 사실을 동시에 가르치고 있는 이상, 성도로서는

음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이 두 가지를 다 함께 인정하는 자세를 갖는 일부터 명확히 하는 것이 합당한 일일 것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3장을 보면,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 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5절).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성령’으로 나야 한다 고 하는데, 이는 사람이 좌우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통하여 주권적으로 행하 시는 역사입니다. 그런데 15-16절에서는 "그를 믿는 자"라야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대해 감히 사람 이 불평할 수가 없음을 천명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 냐 그럴 수 없느니라"(14절). 이러한 선택은 주권자이신 하 나님의 대권이라는 것입니다(15-16절). 이는 너무도 명확한 가르침이어서 도무지 다른 뜻으로 이 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10장으로 넘어가면, 사람의 믿 음이 구원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말씀합니 다.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 믿는다는 것은 사람이 자신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

의 의지를 동원하여 하는 행위입니다. 요한복음 3장의 문

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맥 속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와 인간의 자유 의지의 행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

위에 대한 가르침이 함께 녹아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9-10절).

요한복음 6장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37절에

이처럼 성경은 두 가지 사실을 동시에 명확하게 제시하고

서 주님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

있습니다. 누군가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이요..."라고 말씀합니다(참조. 44, 45절). 그런데 40절에서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찰스 스펄

는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

젼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는 이것이니"라고 말씀하고(참조. 47절), 또한 48-58절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의지는 서로 아주 친밀한

는 예수님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묘사하시면서, 그 떡을

친구들인데, 구태여 둘 사이를 서로 조화시키려 할 필요가

‘먹는’ 자가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도 말씀합니다. 전자의

없습니다." 〠

말씀에서는 예수께 나아와 구원을 얻는 일이 전적으로 하 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는데, 후자의 말 108 Christian Review

원광연 본지 편집위원, 주의영광교회 담임목사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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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한국기독교 성령 100년 인물사’ 브리즈번순복음교회 홍요셉 목사 헌정 인물로 선정

와 성경봉독에 이어 이승학 목사는‘하나님의 비밀’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임직자는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 한 확고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라고 임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국 기독교 성령역사 연구원(명예 편찬위원장 민경배 박사, 명 예 편찬 위원장 이영훈 목사, 편찬위원장 소강석 목사)이 개최 한 한국기독교 100년 성령 백년사 포럼과 성령 인물사 헌정예 배가 지난 11월 24일(금) 오전 10시 서울 국민일보 센타 12층 컨 벤션 홀에서 열렸다.

이날 임직식은 서약 및 임 직기도에 이어 성경 증정식

이 헌정 인물 중 한 사람으로 홍요셉 목사(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담임)가 해외교민 목회자 부문에서 성령의 인물로 선정되 어 격려와 시상을 받았다. 이날 홍요셉 목사는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 의 죽음이 그와 같기를 원한다"라고 말하며 “남은 생애도 은혜 의 복음을 전력으로 전하며 성령사역을 하다가 쓰러지면 주님 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시드니새교회

을 가진 후 이승학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안수집사: 유재균 ·권사: 이진화 시드니갈보리교회 임직 감사예배 가져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예배

시드니새교회(담임목사 이승학)는 안수 집사 및 권사 임직예배 를 지난 12월 17일 오후 1시 동교회 본당에서 가졌다. 이승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 예배는 정지수 목사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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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시드니갈보리교회(담임목사 이용일)는 지난 12월 17일(주일) 오 후 3시 동교회 예배실에서 임직 감사 예식을 가졌다.

이용일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예식은 정지홍 목사(좋은씨앗 교회 담임)의 기도에 이어 최창 렬 목사(해외한인장로교회 호 주노회 노회장, 하늘향기예닮 교회 담임)는 '온전한 헌신'이 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새 로 임직을 받게 된 임직자들을 축하하고, 임직자들과 동교회 성도들에게 권면을 하였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김찬수 장로는 임직자들을 소개하고, 이용 일 목사는 임직자와 성도들로부터 서약을 받고 안수기도를 드 린 후 임직을 선포하였다. 이날 임직식은 최창렬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임직자는 다 음과 같다. ·안수집사 취임: 차순철, 국지광, 황우상 ·권사 취임: 백라나 시드니제일교회

이어 한인노회장 최상덕 목사는 노회 회원과 조삼열 목사로 부터 이임에 따른 질의응답을 갖고 “조 목사가 지혜와 격려와 목양과 지도력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라고 감사기도 를 드린 후 안상헌 목사(한인노회 서기)가 △조삼열 목사의 가 정과 미래를 위해 △시드니제일교회와 한인노회를 위해 △연 합교단과 호주 그리고 한국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린 후 송별 행사를 가졌다.

조삼열 목사 이임예배

시드니제일교회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4시 동교회당에서 호주 연합교회 한인노회 주관으로 조삼열 목사의 이임예배를 가졌다. 70 Christian Review

최범욱 목사(한인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임예배는우 병진 목사(시드니한인연합교회)의 기도, 성경봉독(김훈/jerry Fang), 찬양대의 찬양(주님의 손길)에 이어 최상덕 목사는 ‘은혜 와 평강이 충만한 이민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상덕 목사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이민의 삶은 “거룩한 삶 을 살아야 한다,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 구원의 감격 속에 사 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이임하는 조삼열 목사와 가족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송별 행사는 한인노회 목회자들이 특별찬양을 드린 후 김동 규 장로(시드니제일교회 은퇴장로)가 조삼열 목사에게 감사패 와 선물을 증정하고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화환을 증정했다. 교회를 대표한 이갑용 장로(교회의장)는 “조삼열 목사는 말 씀의 종, 기도의 종, 믿음의 종, 신실한 사람이었음에 감사한다” 라고 말하고 “좋은 추억, 아름다운 추억만 간직한 채 떠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사역의 삶의 여정이 되길 바란 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노회를 대표한 서영민 목 사(한인노회 목회자후보위원장)는 “축복받고 축복하며 아름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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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답고 신선하게 떠나는 조삼열 목사께 감사한다”고 감사의 인 사를 했다. 2003년 11월 동교회 부목사로 부임한 이후 2008년 2월 담임 목사로 취임하여 시드니제일교회를 섬겨 온 조삼열 목사는 이 임사를 통해 “그동안 14년 동안 부목사의 마음으로 사역해 왔 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 늘 섬김과 대접만 받는 사역자였다”며 “그러나 때를 따라 양식을 주는 목회자, 생명의 말씀을 성도들 에게 먹이기 위해 정성껏 말씀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시드니한인교회 청년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안수식은 컴벌 랜드 카운슬 고시부장를 지냈던 류석규 목사(시티즌 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어 김규삼 장로(시드니한인교회)의 기도, 장석진 장로(기쁨있는교회)의 성경봉독, 시드니교회 청년부와 김은성 사모의 찬양에 이어 호주 카운슬 의장 조성용 목사(기쁨있는 교회)는 ‘동등하다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약식은 카운슬 서기를 맡고 있는 황선희 목사(다솜교회)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서약식 후에 모든 목사들과 장로들이 나 와 뜨겁게 안수자들과 사모들에게 안수 기도하는 시간을 가 졌으며, 안수 기도 후에 가운 착용식과 악수례를 마치고 안수 자들에게 안수증을 수여하였다. 이날 SCD의 유재인 목사와 김진홍 목사가 축사와 권면을 전 했으며, 김지호 목사의 답사에 이어 이날 안수받은 박영철 목사 의 축도로 안수식을 마쳤다. 시드니신학대학(SCD)

2018년 사역 소개 비전 나이트 개최 조 목사는 최근 사역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담임목 사로 취임한 이후 10년 동안 결혼 52커플,출산 92명, 유아세례 96명, 세례/입교 71명, 별세 23명이었다며 함께 사역하였기에 성 도들이 모두 사역자였으며, 친구였다”고 회고했다. 조 목사는 “자신과 가족에게 베풀어 준 사랑과 값진 추억을 아름다운 시간으로 간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떠난다”고 말하고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 합니다”라고 한 목소리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으며, 서만호 장로(교회의회 서기)의 광고 후 이흥규 목사(한인노회 미래발 전위원장)의 축도로 마쳤다. 김지호·박영철 목사 안수식

컴벌랜드장로교 호주 카운슬

컴벌랜드장로교 호주 카운슬은 지난 12월 16일(토) 그랜빌에 있는 시티즌교회에서 김지호·박영철 목사 안수식를 가졌다. 114 Christian Review

시드니신학대학 한국신학부(학장 김호남박사)는 지난 11월 23 일 시드니지역의 목회자들을 초대하여 2018년을 향한 학교의 사역을 소개하고 식탁교제를 나누며 목회자와 교수 및 교직원 간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소수의 목회자와 사모를 초청하여 좀 더 친밀한 교제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 학장은 SCD 한국신학부 는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연방정부 교육부의 정규 대 학(Higher Education Provider)의 학문적 기준에 맞추어 교과 과정, 교수진, 교육환경이 제공되고 수업 및 평가가 엄격하게 이 루어지며, 비영리 교육기구로서 재정의 투명성이 보장되고 영리 보다는 헌신된 사역자 양성에 힘쓴다는 점, 초교파 신학교로서 여러 교단의 건전한 신앙적 특성과 신학 방법론의 다양성을 인 정하고 동역한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SCD 한국신학부는 지난해 9월에는 목회자와 부교역자를 초 청하여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10월에는 시드니 교 계 장로 15명을 초청하여 유사한 모임을 가진 바 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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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호주비전국제대학 사역 관리 코스 종강 (Australia Vision International Institute) 호주 한인 커뮤니티의 직업 창출을 돕기 위해 노스파라마타 UTC 캠퍼스에서 진행된 사역관리코스 (Ministry Management Certification III)가 지난 12월 4일 종강했다.

시드니순복음교회 신년

축복 금식성회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범석)는 원광기 목사(잠실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 2018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나 님과 동행하는 삶’(요 8:29)을 주제로 신년 축복 금식성회를 동 교회 금식기도원에서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 그러나 마지막 날 저녁 집회는 동교회 대성전에서 모인다. ·일정: 1월 1일(월/오후 7:30) 2일(화/오전 6:00, 10:00, 오후 3:00, 7:30 3일(수/오전 6:00, 10:00, 오후 7:30(교회) ·장소: 기도원 (1537 Bells Line of Rd. Kurrajong Heights) 교회 (204 Waterloo Rd. Greenacre) ·문의: 9750 5777 좋은씨앗교회 (아타몬)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호주 비전국제대학(Director: 주경식 교수)은 호주 한인 커뮤 니티를 섬기기 위해 사역관리 및 리더십, 교육학(TAE)등 다양한 학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히 2018년에는 다문화 리더쉽 과 정(Multicultural Leadership Management Certification IV)을 개강해 점차 한인 커뮤니티의 실제적인 직업 창출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문화 및 이민 정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Resource)들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부터 시작하는 교회 음악학 석사(MAM), 교회 음악학 박사(DCM)과정은 미국의 ATS, ABHE, BPPE 정회원 인준 학교 인 WMU(World Mission University)학위를 제공하므로 음악 인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Min, Th.M M.Div, M.A 학위도 WMU(World Mission University: 미국 ATS 정회원 인준 학교, ABHE, BPPE 정회원 인준)학위를 통해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 문의: ks.joo@hotmail.com /전화: 0401 017 989 (주경식 교수) 열린문교회 신년

아타몬에 위치한 좋은씨앗교회(담임목사 정지홍)는 2018 신년 을 맞아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는 주제로 특별새벽기도 회를 개최한다. ·일시: 2018년 1월 2일(화)~6일(토) 오전 6:00 ·장소: 좋은씨앗교회(16 Whiting St. Artamon) ·문의 : 0422 263 153 (정지홍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2018 신년 특별 새벽 부흥회 실로암장로교회(담임목사 류병재)는 2018 신년 특별 새벽 부 흥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일시 : 2018년 1월 2일(화)~6일(토) 오전 5:30(화-금), 6:15(토) ·장소 : 실로암 비전센터 (5 South St Rydalmere) ·문의 : (02)9684 2530

1·2·3 성경 통독회 시드니주마음교회

열린문교회(담임목사 주정오)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신년 1·2·3 성경통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이번 복음서 통독은 각 복음서의 중심 주제를 살피는 것은 물 론 공관 복음서를 비교 연구하는, 보다 깊이 있는 성경 통독회 로 기대되고 있다. ·범위 : 4복음서 전체 ·일시 : 1월 1일(월)~3일(수) 오전 10:00~오후 5:00 ·장소 : 열린문교회 본당 (28 Smith St. Chatswood) ·문의: 9417 5800 72 Christian Review

1월 센트럴역 인근 노숙인 사역 일정 시드니 센트럴역 인근에서 매월 격주로 노숙인 사역을 펼치고 있는 시드니주마음교회(담임목사 박용대)는 12월 사역을 아래 와 같이 진행한다. <1월 노숙인 사역 일정> ·일시 : 6일, 20일 (매 월 격주 토요일 저녁 7:15) ·장소 : Corner Pitt St. & Eddy Ave. Haymarket NSW 2000 ·문의 : 0404 014 331, 0412 296 062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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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시드니새생명교회

가정교회 연합 신년하례회 및 힐링·블레싱 축제 시드니새생명교회는 가정교회 연합 신년하례회를 시드니 6개 지역이 연합하여 1월 22일(월) 오후 7시 시드니새생명교회당에 서 개최한다. 또한 하덕규 목사(전 시인과 촌장, 현 백석대학교 음대 교수) 를 강사로 초청, VIP와 함께 하는 힐링 & 블레싱 축제를 아래 와 같이 개최한다. ·일정: 2월 14일(수), 17일(토) 오후 7:00 시드니수정교회(15-17 John St. Granville) 2월 16일(금), 18일(주일) 오후 7:00 시드니새생명교회(3/47 Epping Rd. Macquarie Park) ·문의: 8542 9051 시드니순복음교회 제37회

한인친선배구대회 개최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범석)가 주최하고 한인배구협회 가 주관하는 제37회 한인친선배구대회가 호주 건국 기념일에 아래와 같이 개최되며, 대표자 회의는 1월 13일(토) 오후 6시 시 드니순복음교회에서 가진다. - 일시: 2018년 1월 26일(금) Australia Day - 장소: Bressington Park, Homebush (D.F.O. 건너편) - 참가 신청팀: YB팀(연령 제한 없음), 남자 OB팀(만 35세 이상) 여자 일반팀(연령 제한 없음) - 참가 신청 및 문의: 9750 5777(시드니순복음교회) E-mail: church@sfgstv.com *배구협회 0430 580 243 시드니새순장로교회 전임

부목사·교육 전도사 초빙

시드니새순장로교회는 전임 부목사 및 교육 전도사 약간 명을 아래와 같이 초빙한다. <자격> ·전임 부목사: 본 교회 소속 노회 가입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35세 전후 기혼자 ·교육 전도사: 호주 정규 신학교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자, 30세 전후 <제출서류> ·공통: ①이력서 ②자기소개서(성장과정, 성격유형, 사역 경험 과 비전 포함) ③졸업증명서(재학증명서) ④가족관계증명서 ·부목사: ① 추천서 1통 ② 최근 설교영상 1편 - 제출기한: 충원시까지 - 제출처: chungbing@saesoon.org - 문의: 행정목사 김재학 (0433 656 518) 116 Christian Review

<기타> - 제출된 서류는 비밀을 보장하며 반환하지 않음. - 새순교회는 대양주예수교장로회 호주 노회 소속임. - 상세 사항은 웹사이트 참조: www.saesoon.org 국제전도폭발 대양주 본부 시드니 트레이닝 센터

제5기 전도폭발 훈련생 모집 국제전도폭발 대양주본부 산하 시드니 트레이닝 센터(대표 이 상균)에서 제5기 전도 폭발 훈련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본 센터는 전도폭발 대양주 본부의 공식 훈련원이다. ·훈련기간: 2018년 2월 8일부터(13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모집 대상: 1·2·3·4단계 ·훈련 장소: 시드니중앙장로교회(2B Factory St, Granville) ·훈련비: $ 70(교재비 포함) ·신청문의: 0410 648 291 / 0414 502 277 ·신청마감: 2018년 2월 5일(월) ·신청방법: 전화 및 E-mail: evangelicalinsydney@gmail.com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청빙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담 임목사를 청빙한다. 지원 자격은 호주장로교단, 한국 장신대(통합), 총신대(합동), 고신대학 출신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자로 호주 영주권 이상 영어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제출 서류: 이력서, 자기 소개서(신앙 및 성장 배경, 신앙 간증, 가족 소개, 사진 포함) ·제출 방법: E-mail: korpec2017@gmail.com ·교회 사무실: (07)3341 9232 www.korpec.org.au ·제출 기간: 2018년 2월 28일까지 에핑장로(한인)교회 지역주민을

위한 모임

에핑장로(한인)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지역 주민을 위한 모임 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 있다. <아기 엄마들 모임> *방학 중 제외 ·매주 화요일 오전 11:00~오후 1:00 ·문의: 0433 794 710 <브라스밴드/악기 레슨> ·매주 목요일 오후 5:00·문의: 0418 678 658 <탁구 교실> *방학 중 제외 ·매주 목요일 오후 7:00~9:00·문의: 0408 443 244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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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안디옥장로교회 청년부·학생부

담당 사역자 청빙

안디옥장로교회(담임목사 정기옥)는 새벽이슬 청년부와 안전 지대 학생부와 함께 할 사역자를 찾고 있다. 청빙 조건은 “젊은이들과 시간을 자주 보낼 수 있는 자, 리더 들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자로서 45세 미만의 기혼자이다. ·연락처: 0410 449 580 / kojung1957@gmail.com ·교회: 116 Albert Rd, Strathfield (스트라스필드 걸스 하이스쿨) ·홈페이지: www.sydneyantiochchurch.com 엠마오대학

집중강의

엠마오대학(학장 김병근 목사)은 ‘비애 상담’을 주제로 아래 와 같이 집중 강의를 실시한다. ·강사: 김병근 목사(교수) ·일시: 2018년 1월 15일(월)~18일(목) 오전 10:00~오후 5:00 ·장소: 99 Albert Rd. Strathfield(C.I.S) ·대상: 엠마오 재학생 및 상담학에 관심있는 자 ·기타: 점심 제공 2018년 몰링칼리지 방학 특별 이벤트 강좌 이현모 교수 오픈 포럼 및 아카데믹 신학

영어 강좌

몰링칼리지는 21세기 세계 선교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현모 교 수(세계침례교연맹(WBA) 선교위원회 부의장, 아시아태평양 침 례교연맹(APBF)의 선교 및 복음화위원회 의장, 대전침례신학 대학교 선교학 교수)를 초빙하여 21세기 선교의 새로운 길을 열어 줄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전략적인 관점(perspectives) 등을 강의한다. 또한 신학뿐 아니라 일반 대학의 영어 과정으로 진학하기를 원 하는 분들에게 문법,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의 영어 구사 능력은 물론, 대학 수업 시간에 실제로 이루어지는 토론, 프레젠테이션, 에세이 쓰기 등의 효과적인 방법을 훈련시킨다. <이현모 교수 초청 오픈 포럼> ·대상: 시드니 지역 목회자, 선교사, 기타 사역자 ·일시: 2018년 1월 15일 오전 9:30~오후 4:30 ·장소: 몰링칼리지 MRC 강당 (7 Saunders Close, Macquarie Park) ·등록비: $45 (점심 및 간식 제공) ·문의: 0414 337 091 / Korean@morling.edu.au <아카데믹 신학 영어 강좌> ·대상: 1.신학교 영어 과정 준비 2.일반 대학 영어 과정 준비 74 Christian Review

3.EM 사역자(영어설교) 4. 영어 소그룹 리더(영어성경공부) 5.기 타 개인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분 ·기간: 1월 22일~2월 19일 (매주 월,수,금 / 총10회) *2월 5일-9일은 개인 공부 주간(Study Week) ·시간: 오전 9시~12시 ·수강료: $ 400 ·문의: 0414 337 091 / Korean@morling.edu.au Emmaus Bible College 2018년

1학기 신입생 모집

SCD의 정회원 신학대학으로 7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엠 마오신학교(Emmaus Bible College) 한국 학부(학장 김병근 목 사)에서 2018년 1학기 신입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모집학과 상담심리 학사> ·Fee help & Austudy 가능 ·수업 연한 3년 ·수업 시작: 2018년 2월 26일 ·모집 인원 10명 ·주소 : 10 Kiama St. Miranda ·홈페이지 : www.emmaus.edu.au HOPE College 2018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호프신학대학(Hope College, 학장 김덕영 목사)은 2018년도 1 학기(개강일 2018년 2월 5일) 신입생 및 편입생을 아래와 같이 모 집한다. 2018년도 동교 개강 일정은 1학기 2월 5일, 2학기 4월 30일, 3 학기 7월 23일, 4학기 10월 8일 등 4학기로 진행된다. 유학생은 호주 내에서 비자 전환이 가능하며 수업은 월(오전 8:15~오후 3:30), 화(오전 8:15~11:50) 또는 토(오후 4:30~7:30)에 직강 수업으로 진행된다. - 유학생 비자 입학금 $150, 학비는 학기마다 2회 분납 가능 <통신과정 > ·연중수시 입학 ·2003년부터 개강, 완벽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스마트폰으로 학과 수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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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Austudy 적용됨 <대학·대학원 과정> * 미국 신학대학원 ·신학과정 : 학사, 석사, 박사, 철학박사 ·상담학 과정 : 석사, 박사, 철학박사 - HOPE College의 학과와 병행할 때 학비 절감 *학교: Suite 2, 6-8 Railway St. Lidcombe (Lidcombe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 △문의 : (02)9799 0074, 0412 176 707(김덕영 목사) 알파크루시스대학교 2018년

1학기 신입생 모집

70년 전통의 알파크루시스대학교는 2018년도 1학기 신입생 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신학 과정> ·박사 과정·신학 석사·기독교학 석사·신학학사·음악 목회 학사·신학 준학사 <교회음악 과정/실용음악/클래식> ·전공실기: 성악, 기타, 건반 섹소폰, 드럼 등 <온라인 과정 개설> ·개설 학위: 신학 석사(Master of Theology), 기독교학 석사 (Master of Arts), 신학 학사(Bachelor of Theology) ·국내외 저명신학자들의 영상 강의와 온라인 학습 지원 ·지역 여건과 일정에 따라 집중 강의 진행 ·Full/Part Time 등록 가능 ·원서 접수 및 개강: 준학사 과정: 2018년 1월 25일 학사/석사 과정: 2018년 2월 23일 - 문의: +61 2 8893-9000 E-mail: korean@ac.edu.au 호주비전국제대학 (AVII) 학생

모집

한인 커뮤니티의 실질적인 직업창출과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사역관리를 위해 호주 비전국제대학은 아래와 같은 과정들의 학생을 모집한다. 특별히 다문화 리더쉽과정은 정부 펀딩과정 으로 영주권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할 경우 행정비 외에 일체의 Fee 부담이 없다. ·모집과정: 다문화 리더쉽 과정(Multicultural Leadership Management Certificate IV), 교육학 과정(TAE) 과정 ·또한 미국의 신학인준 기관인 ATS 정회원 및 연방정부 인준 학위인 ABHE 정회원 인준학교의 WMU(World Mission University)의 교회 음악학 석사(MAM), 교회 음악학 박사(DCM)과 정 및 목회학 박사(DMin), 신학석사(MAT) 과정의 학생들을 모 집하고 있다. - 문의: 0401 017 989 (주경식 교수) 118 Christian Review

호주기독교대학(ACC) 학생 모집 호주기독교대학(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은 2018년 도 신입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기독교 상담학 학사와 석사 과정으로 상담학과, 기독교 리더십학과(경영학과), 방송영상학과 등이며, 영주권자 와 시민권자는 FEE HELP와 AUSTUDY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대학은 로컬, 온라인, 유학생 과정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문의: (02) 6255 4597, 0402 140 905 ·홈페이지: www.accu.edu.au, E-mail: info@accu.edu.au 시드니신학대학(SCD) 한국신학부

2018년 1학기 신입생 모집 시드니신학대학 한국신학부는 2018년 1학기 신입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모집 과정> ·Dip of Ministry : 1년 6개월 (저녁 Class) ·BTh ( 신학사) : 3년 ·MDiv (목회학석사) : 3년 ·MTh (신학석사) : 1 년 6개월 ·MA (문학석사) :1 년 6개월 ·Online 과정 : BTh MDiv MTh MA - 원서 접수 마감일: 2018년 1월 25일 - 입학문의: 서은경(Kathy) 9888 1867, 0412 278 688 - 시민권자 Fee Help와 Austudy 혜택이 가능함 SCM대학 2018년도

한국어 학부 학생 모집

SCM대학(Sydney College of Mission)은 퍼스 명문 보스(VOSE) 신학대학교와 파트너십으로 2018년도 한국어 학부 학생을 아 래와 같이 모집한다. <학사과정> - Certificate IV+ Diploma in Christian Ministry - 학생 비자 2년 <지원자격> - 고졸 18세 이상, 동등한 자격 인정자 - 새로운 미래를 주님과 함께 시작하고 싶은 분 - 호주에서 유학으로 공부와 일을 병행하고 싶은 분 <입학 등록 서류> - 온라인 www.scm318.org - 서류 접수 후 면접 일정 통보 <모집 및 학사 일정>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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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 2018년 1학기 3월 3일 시(학기중 수시 모집) - 강의 일정: 목요일 저녁, 토요일 하루 ·Sydney Campus: 168 Cattai Ridge RD Glenorie ·문의 및 등록 : 전화 +61 410 138 386 9652-0681 / 070 7885 1132 (Grace Kim) ·E-Mail : sydneycollege318@gmail.com 대양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 직영

코람데오 신학대학원 2018년도 학생 모집 대양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직영하는 교단신학교 코람 데오신학대학원(원장 박명배 목사)은 2018년도 목회학 석사 및 평신도 지도자 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목회학 석사 과정> ·입학자격 : △국내외 대학졸업자로서 학사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 △법령에 의해 학사 학위에 준하는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받은 자 △세례받은지 2년 이상된 자로 동 교단 소속 교회에 등록된 자 <평신도 지도자 과정> ·입학자격 : △세례받은지 2년 이상된 자로서 본 신학대학 원의 신학과 신앙고백에 동의하는 자 - 원서 마감 : 2018년 1월 26일(금) - 입학 전형 : 2018년 2월 2일(금) - 합격자 발표 : 2017년 2월 10일(금) *개별통보 - 개강 : 2018년 3월 5일(월) - 입학 문의: 사무처장: 정민용 목사 (0420 907 071) - 원서 교부, 접수, 면접 장소: 72-82 Burwood Rd. Belfield 국제전도폭발

호주 2차 지도자 임상훈련 시드니새순교회가 주최하고 전도폭발 한국 본부가 주관하는 국제전도폭발 호주 2차 지도자 임상훈련을 아래와 같이 실시 한다. ·기간: 2018년 1월 9일~12일 (오전 9시~오후 5시) 모든 일정 식사, 간식 제공 ·장소: 시드니새순장로교회 (219a North Rocks Rd North Rocks NSW 2151) ·회비: $300(교재비 포함) ·신청자격: 전도폭발 3단계 수료자 이상, 교역자(사모), 평신도 리더(담임목사 추천) ·강사: 홍문균 목사(전도폭발 한국 본부 대표) ·접수: evangelicalinsydney@gmail.com ·문의: 이상균 집사(0410-646-291) 119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창간 28주년 기념

예가헌 목회자·사모 세미나 개최 사전 등록 필수 ‘목회자 부부 50커플’ 선착순 크리스찬리뷰사는 창간 2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예가헌 목회자 및 사모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세미나 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2018년 새해를 맞아 재충전과 회복을 경 험하기 원하는 호주 한인교회 목회자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 행한다. *예가헌이란 ‘예수님의 십자가의 헌신을 본받아 섬기는 목회 자’들을 뜻하며,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한국에서 각분야의 전 문가들을 초청해서 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모임이다. <목회자 세미나> - 주제: ‘현대교회와 설교 강단’ - 목회자들과 나누는 설교학적 대화 - 강사: 김지철 목사 (소망교회 담임목사) ·서울대학교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Th. M.)·독일 튜빙겐대 학교 신학부 졸업(Dr. Theol.)·현)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이사장·현) 한반도평화연구원 이사장·현) 한국리더십학교 이사장

<사모세미나> - 주제: ‘건강한 사모, 건강한 목회’ - 강사: 안순옥 사모 (소망교회 담임목사 사모, 여성상담코칭 예 가은 대표)·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학과(M. A.) ·장로회신학대 학교 신학대학원(M. Div)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목회상담학(Ph. D.) · 라이프 코칭 전문코치(KPC) · (전)서울가정법원 이혼상담 전문위원

<일정/등록> •일시: 2018년 2월 5일(월) 오전 9:45~12:00 •장소: 열린문교회 비전홀 (28 Smith St. Chatswood) •인원: 목회자 부부 50 커플 (선착순) •등록 기간: 2018년 1월 25일(목)까지 (*50커플이 등록되면 등록 기간 전에 마감될 수 있음) •등록 방법: christianreview2@gmail.com (교회명, 목회자 부 부 성명,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이메일로 신청) •회비: 없음 (최상의 중식 제공) •문의: 권순형 발행인 0417 377 577 *예가헌 회원교회 △김지철 목사(소망교회, 회장) △최승일 목사(상도교회, 총무) △김권수 목사(동신교회) △박은호 목사(정릉교회) △배요한 목사(신일교회) △서은성 목사(상신교회)△장창진 목사(부천참 된교회)△이규호 목사(큰은혜교회)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조동천 목사(신촌장로교회) △차영근 목사(두레교회) △황 성은 목사(창동염광교회)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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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이 있는 만남

회복의 길 강승찬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 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지니라”고 말씀하신다. 은혜는 값없이 베푸는 사랑이다. 조건없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회복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독립운동을 해서 쟁취한 회복이 아니라, 온 전히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한다. 회복의 시작은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는 것이다. 은혜는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은혜는 돈으 로 살 수 없다. 은혜는 계산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선한 사람이 되기를 기다리시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자비하 심이 필요하다고 전심으로 고백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그래서 우리가 회복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재빠르게 반 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말씀하 신다. 세상에 “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깨닫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다.” (롬3:10-11).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은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한 죄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죄인이라고 낙심해야 할까? 우리에게 희망이 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 의 행동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우리는 날마다 수십 번, 수백 번 형벌을 받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보다 관계를 더 중요하게 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라는 정체성이 우리가 본받는 행위를 결정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실 수나 행동이 하나님의 은혜를 지우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뿐이다. 회복의 과정은 은혜가 이끄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도 포함 된다. 징계는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이다.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손은 우리를 영원히 붙잡아 주시며 우리 를 보호해 주신다. 그러므로 징계는 무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며 은혜의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은혜가 이끄는 삶에는 징계가 있고 그 징계로 인해 누구든지 정의의 평화로운 열매를 맺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런 하 나님의 은혜가 내 삶을 이끌면 변화는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된다. 우리가 제자훈련을 받는다고 다 변화되지 않는다. 우리가 열정 과 의지력을 가졌다고 다 변화되지 않는다. 우리가 섬긴 결과가 좋다고 변화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다. 무엇이 우리의 삶에 변화 를 가능하게 할까? 그것은 관계를 더 새롭게 하고 더 깊게 하려는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은혜로 누리는 회복의 결과는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기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요, 성령께서 우 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맺게 하시는 성령의 열매이다. 또한 기쁨은 하나님 나라의 특징이다. 하나님을 사랑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는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 성도의 가장 큰 즐거움이 된다. 그 기쁨을 나누는 삶 이야 말로 진정한 회복을 누리는 길이 된다.〠 강승찬 시드니새생명교회 담임목사 78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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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Arts

여름 방학 캠프 및 야외 활동 안내 YMCA Holiday Adventures

Crusaders Camp Crusaders 선교단체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 양한 여름 캠프를 열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캠프 날짜와 장소 및 캠프의 종류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YMCA에서는 다양한 여름 방학 캠프 프로그램들과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야외 활동들 - 서커스 구경, 어린이 자동차 경주, 승마 등 *스포츠 교실 - 수영,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캠프 -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어린이 캠프들 *기타 - 댄스교실, 액세서리 만들기 교실, 인형 만들기 교 실, 요리 교실 등 ·대상: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일시: 여름 방학 기간 ·장소: 각 지역의 YMCA 센터 ·문의: 9687 6233 (시드니 본점) ·홈페이지: www.ymca.org.au ·기타: 시드니 전 지역에 YMCA 센터들이 있다. 홈페이지 에서 가장 가까운 센터를 찾아 연락하면 여름 방학 프로 그램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22 Christian Review

·대상: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일시: 여름 방학 기간 ·문의: 9874 8933 ·홈페이지: www.crucamps.com.au

Vision Valley 여름 방학 캠프들 호주 Wesley Mission에 속해 있는 Vision Valley 단체에서 는 다양한 여름 방학 캠프들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을 모 집하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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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Arts *대상: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프로그램들: 승마 교실, 일일 캠프, 1박 2일 캠프, 산악 자 전거 타기, 청소년 캠프 *일시: 여름 방학 기간 *문의: 9655 2600 *Email: retreatbookings@wesleymission.org.au *홈페이지: www.wesleymission.org.au/centres/visionvalley/default.asp

2018 시드니 페스티벌 2018년 1월에는 시 드니에서 연극, 음악 콘서트, 서커스, 무 용 등 다양한 많은 문화 행사들이 펼쳐 진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일시: 1월 6일~28일 ·홈페이지: www.sydneyfestival.org.au/2018/ ·문의: (02)8248 6500 ·이메일: mail@sydneyfestival.org.au

시드니 천문대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시드니 천문대는 다양한 프로그램 을 운영 중에 있다. ·일시: 2018년 1월 1일 - 25일 ·장소: 시드니 천문대 (Watson Road, Observatory Hill, The Rocks) ·문의: 9921 3485 ·홈페이지: https://maas.museum/sydney-observatory

소년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가자들 을 모집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신청 하면 된다. ·대상: 고등학생 (7학년~12학년) ·일시: 2018년 1월 2일~27일 ·프로그램: 영화관람, 서핑, 승마, 양궁, 농구, 수영 등 ·참가비: 프로그램별로 참가비가 다름 ·홈페이지: www.cityofsydney.nsw.gov.au/community/ community-services/young-people/school-holidays ·문의: 02 8512 8771 E-mail: youthservices@cityofsydney.nsw.gov.au

2018 설 축제 (Lunar New Year Celebration) 설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시드니 시내에서 다음과 같이 열린다. ·행사: 새해 등 달기 행사, 중국 고전 무용 및 음악 공연 ·일시: 2월 16일(금)~3월 4일(주일) ·장소: 시드니 시티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https://whatson.cityofsydney.nsw.gov.au/cmajor-events/chinese-new-year-festival ·문의: 02 9265 9333 council@cityofsydney.nsw.gov.au

2018설 축제 (드래곤 보트 경기)

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 전시회 호주국립해양박물관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은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 로그램들을 다음과 같이 운영한다. ·오픈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장소: 2 Murray Street, Darling Harbour ·문의: (02) 9298-3655 ·홈페이지: www.anmm.gov.au

시드니 시티 카운슬 청소년 방학 프로그램

설을 기념하는 드래곤 보트 경기가 달링 하버에서 다음과 같이 열린다. ·일시: 2월 24일(토)~25일(주일) 오전 8시-오후 4시 ·장소: 달링 하버 ·입장료: 무료 ·문의: 9265 9333 council@cityofsydney.nsw.gov.au ·홈페이지: www.dbnsw.org.au/

시드니 시티 카운슬에서는 다음과 같이 방학을 맞이한 청

정지수 본지 영문편집위원, 시드니새교회 EM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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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교회 주일예배

유료광고 SYDNEY지역

교회명

ARTARMON

좋은씨앗교회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지역별 ABC순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정지홍 16 Whiting St 0422 263 153 •주일예배 오전 11:30 •주일학교(유치/유년/초등) 오전 11.30 •청년부 주일 오후 3.00 •금요찬양 오후 7.30 시드니성서침례교회 김진수 2 Leith Street 0404 082 171 •주일예배 오후 1:00 •새벽기도회 5.30 ASHBURY •어린이 주일학교 1:00pm •청소년부 1:00pm •목장 모임(화,수,목,금,토 각 목장별) •삶공부시리즈(화,수,목 7:00pm) BELFIELD 하나로장로교회 박명배 72-80 Burwood Road 8076 4999, Mob. 0411 66 3000 •주일예배 9:00(1부) 11:00(2부)•주일학교 오전 11:00•한글학교(토) 오전 9:30-오후 12:30•수요 오후 7.30•새벽기도 5:30 BELMORE 구세군한인교회 강태석 286 Burwood Rd. 9789 3192 •11.00•2.00(주일찬양)•수요예배 7:00•금요기도회 7:00 벨모어그리스도의 교회 김홍규 Cnr.Chalmers St. & Burwood Rd. 9759 6465 •10.30(영어/주일학교), 12.00(한국어)•새벽기도(화-금) 5.30 BLACKTOWN 시드니창성교회 임세근 Cnr. Mort & Cardiff Sts. 9863 1293 1.00 3.00 •수요 7.40 •새벽 5.00 Cnr. Sackville & Harold Sts. 0451 410 713 오후 12.30 오후 2.40 •수요 저녁 7.30 한민장로교회 박광규 BLAKEHURST 시드니성광교회 배용갑 973 King Georges Rd. 9648 3446 •9:00(영어) •12:00(한국) •금요 오후 8시 •새벽 5.30 BURWOOD 새빛장로교회 김성주 205 Burwood Rd.(St. Paul’s Anglican Church) 9744 9068, 0403 042 256 •주일예배 오후 12.30 •수요예배 오후 7.30 •토요예배 오전 6.00 •청년 오후 6.00 CAMPSIE 갈릴리교회 최효진 36 Evaline St. 9718 4530 •10.00 •수요 7.00 •새벽(화-토) 5.30•제자교육/화.금.토.일 CHATSWOOD 두란노교회 송기태·김강산 46 Beaconsfield Rd.(체스우드 골프장 입구) 9884 9807 | 0416 2929 39 •주일예배 12.00 •주일학교 12.00 •중・ 고등 학생부 및 청년 대학부 주일 오후 2.30 •수요예배 오후 7.30•새벽기도회 5.00 열린문교회 주정오 28 Smith St. 9417 5800 9.00(1부), 11.00(2부), 오후 2,00(영어예배) •유초등부(주일) 오전 11:00 •중고등부(주일) 오전 10:30 •수요기도회 오후 7.30 •한국어학교(토) 오전 9:30 CHERRYBROOK 히스교회 윤지애 134 New Line Rd. 0413 249 522 •주일 12:00 •수요 7:30 •새벽 5:30(화-토) CHESTER HILL 엔크리스토장로교회 유인열 62-64 Priam St. 9743 8404, 0402 911 912 •주일 오전 예배 영어 9:00, 한국어 11:00 •주일학교,학생부 예배 11:00 •수요 성경 공부 저녁 7.30 •새벽기도(화-토) 5.30•청년 찬양과 성경공부(주일) 오후 1:30 www.enchristochurch.com.au CHULLORA 나눔과섬김교회 홍성기 2A Brunker Road ☎ (02)9863 2682 www.nasumchurch.com •주일예배 오전 10.00(1부), 11:30(2부)•주일 어린이 예배 오전 11:00 •Multicultural Youth Meeting 6:30pm(Sat) Cnr. Concord Rd & Sydney St. 9746 2102, 9746 1583(Fax) *주일 낮 - 8.30(1부), 10.30(2부) CONCORD 시드니제일교회 조삼열 12.00(3부/영어) •주일(오후) 2.30 •수요 7,30•새벽기도회 5.30•유.아동 주일 10.30 •중.고 주일 10.30•청년 토 오후 5.30•한글학교 토요 오전 9.30 CONCORD W. 시드니호천장로교회 서영준 44 Hospital Rd. 9736 1097 11.00 3.00 •수요- 오후 8시•새벽기도 5.00 CROYDON PARK 기쁨의 장로교회 장영복 9 Brighton Ave. 9787 9790, 0425 256 624 •주일예배 오전 9.00 •성경공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9.00 •청년부・ 중고등부 모임 주일 오전 11.00 •수요예배 저녁 7.30 •금요 심야기도 저녁 8.00 •새벽 기도회 (월~금, 매일 아침 5.00) DEE WHY 시드니영성교회 김종규 28 Fisher Rd. 9975 7885(Fax겸용) 주일(1부) 7:00, (2부) 12:00 •경배와 찬양 오후 2:00•영성훈련 오후 2:30•금요유아교실 오전 11:00•수요예배 오후 7:00•새벽기도회 매일 5:30 DUNDAS 두레교회 이상배 85 Kissingpoint Rd (Dundas P.S./후문: 15 Calder Rd Rydalmere) ☎ 0402 928 499 •주일 9.00(1부), 11:00(2부)•수요성경공부 7.30•토요가족기도회 6.00•청년 오후 6.00(토)•청소년(일) 11.00•어린이(일) 11.00 EARLWOOD 은현교회 이수자 58 Earlwood Ave 0403 250 502 •주일 오후 1.00•수요 7.30•새벽기도(화-토) 5.30 EASTWOOD 넘치는교회 라호윤 Epping Boy's High School (213 Vimiera Rd. Eastwood) ☎ 8739 5151 | 0430 438 285 •주일 낮예배 11:30 •주일학교 오후 12:00 •학생부(영어) 주일 12:00 •새벽기도(화-토) 5:30 호산나교회 이경호 3 First Ave. 8807 3655, 0430 509 105 •주일대예배 오후 1:30•양육반(주일) 오후 3:15 •주일학교・ 학생・ 청년예배 12:30 •기관모임 오후 3:00 •집중성경공부 오후 3:00 •영어반 오후 2:30 EPPING 에핑장로(한인)교회 김영걸 Carlingford Rd & Duntroon Ave. 0408 443 244 •주일 오후 1:00시 •수요 오후 7:30•새벽(토) 5:30 ERMINGTON 시드니성결교회 권병만 15 Cowells Lane, 9874 9111 •주일예배 9:30(1부), 11:30(2부)•오후예배 2:00 •수요기도회 19:30 •새벽기도회 6:00•청년예배 (일) 14:00•중.고등부/주일학교/유아부(주일) 11:30•한글학교(토) 9:30 시드니비전교회 서영민 621 Victoria Rd(Cnr. Trumper St) 8040 3038 •주일 11.30 •수요 7.30 •한글학교(주일) 1.30 GLADESVILLE 시드니그레이스장로교회 문종은 Huntley Point Rd ☎ 8084 3340 Mob.0425 376 288 •장년부 11:30•주일학교 11:30 •중고등부 11:30•청년부오후 1:15•새벽기도회(월-금) 5:30 (토) 6:00 •수요기도회7:30 *수요,새벽기도회 L 1, 989 Victoria Rd W. Ryde www.sydneygracechurch.org GRANVILLE 시드니수정교회 송영민 15-17 John St(그랜빌), 16 Shortland St (텔로피아) ☎ (02)9885 0409 (교회) 주일 1부 예배 : 10:00am (Granville 예배당), 주일 2부 예배 : 12:50pm (Telopea 예배당), 수요기도회 : 7:30pm, 새벽기도회 : 5:30am (화-금), 가정교회 목장모임( 목장별), 단계별 삶공부(주중) Mob.0433 068 733 (담임목사) GREENACRE 시드니순복음교회 김범석 204 Waterloo Rd. 9750 5777(교회) •주일예배 - 오전 7.00(1부), 9.00(2부), 11.00(3부) 오후 2:00(청년예배)•저녁예배 5.00 EM 10:30(Chullora Public School) •수요 저녁 7.30•금요철야 - 밤 10.15 •교회학교(영아,유치,유년,초등,중등부.고등부)-(주일)오전 9:00. 11:00 HORNSBY 시드니새날교회 최범욱 24 William St. 9481 0414 12.00 •수요예배 7.00(여)/7.30(겨) •토요기도 7:00/7:30(첫째주 토)•어린이/청소년부 12:00(주일)•한글학교 2:30(주일)•제자양육 7:30(화,목)•목장모임: 격주•청소년 공부방 9:30 •새벽기도(화-토) 5:30 HOMEBUSH 시드니한인장로교회 정재화 59 Arthur St. 9764 3506 9.30(1부)|11.00(2부) •영어예배(EM) 오후 4:00 •수요 저녁 7.30 •새벽(화-토) 5.30 HOMEBUSH W. 주의영광교회 원광연 14 Telopea Ave. ☎ 9858 5105, 0415 296 762 •주일예배: 오전11:00 •수요강좌 : 오후 7:30 리드컴생명순복음교회 김홍열 5 Matthew Rd. 8065 3634, 0414 661 634 10.00(1부/영어), 12:30(2부/한국어) •수요 저녁 7.30 LIDCOMBE 새소망교회 김덕영 Suite 2, 6-8 Railway St 9799 0074 Mob.0412 176 707 •주일예배 오전 10:00 새벽종소리명성교회 최종세 31 East St ☏ 0430 043 042 •주일 9.30(1부), 11.00(2부) •오후 말씀집회 오후 2.00 •유・ 초등부 11.00 •중・ 고등부 오전 11.00•청년부 오후 1.30•수요기도회-오후 7.30•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시드니불꽃교회 한영근 16/2 Railway Parade ☏ 9687 8282(Fax 겸용) Mob : 0410 679 191 •주일 낮 11:00•주일학교 11:00•제자훈련 오후 1:30•학생부 오후 1:30 •청년부 오후 1:30•기도원 집회(목) 오후 7:30 •중보기도회(주일) 10:00 124 Christian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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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ABC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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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Story Church 박주현 1/56-60 Parramatta Rd. Lidcombe 02)8021 5705 •주일예배 오전 9.00(영어), 11.00 •어린이예배 11.00•중고등부(HisYouth) 오후 2.00•주중(화~금) 오전 10:00 •수요 오후 7:30 •금요기도 오후 10:00•토요예배 오후 7:00 LINDFIELD 시드니교회 형주민 33 Tryon Rd. ☏ 9402 7430, 0410 630 409 •주일 10:00(1부), 12.00(2부)•주일성경공부 오후 2.00 •주일학교 12.00 •중·고등부 12.00 •청년부(주일) 오후 3.30 •수요예배 오후 7.30•새벽기도회(화-금) 5.30 (토) 6.00•한글학교(주일) 2:00 샘물장로교회 우성찬 454 Pacific Hwy(Cnr. Provincia Rd) ☎ 9872 5937, 0410 146 789 •주일예배 오후 12:30•수요찬양예배 저녁 7.30 •유초등부/중고등부 주일예배 오후 12.30 •새벽기도회(토) 오전 6.00 NEWINGTON 초대교회 전국진 Newington Public School(Newington Boulevarde, Newington) ☎ 9898 1217, 0410 456 294 ・ 주일 낮 11.00 ・ 어린이부 11.00 ・ 중・ 고등부 11.00 ・ 청년부 1.30 ・ 수요예배 7.30 ・ 새벽기도회 5.30(화-금.토 6.00)・ 한글학교(토) 9.30 NORTH EPPING 시드니갈보리교회 이용일 295 Malton Rd. ☎ 9869 2381 Mob.0425 337 770 •주일 낮 예배 오후 1:00 •주일 오후 모임 3:00•수요예배(성경강좌) 저녁 7:3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청년예배(토) 오후 5:00(Eastwood) •청년셀모임(주일) 오후 3:00(Epping) •주일학교 예배(주일)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 오후 1:00 NORTH ROCKS 시드니새교회 이승학 132 North Rocks Rd. 0452 080 910 •주일 12.00 •새벽 (토) 6:00 1075A Victoria Rd. W.Ryde (비전홀) 시드니새순장로교회 219A North Rocks Rd ☎ 9872 2202, 2279, 2281, 070 8260 1102, Fax (02)9872 2339 •주일 낮 8.00(1부), 10.00(2부), 12.00(3부) 2.30(4부, 한국어 청장년), NLCC 10.00(청장년, 영어), NLIC 2.30(청년, 영어), ANC 2.30, 사랑부 12.00 •영아부, 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한어 중고등부 12.00•수요- 오후 7:30 •새벽기도회:(월-금) 5:30, (토)6.00 •시티 하트 6.20(호주구세군 강당) NORTH RYDE 시드니새생명교회 강승찬 Unit 3/47 Epping Rd ☎ 0411 449 775 홈페이지: newlifesydnye.ch360.org •주일연합예배 오전 10:30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청소년부 주일학교 : 1부 10:30, 2부 12:30)•새가족반(목장체험) 주일 오후 1:00 •예수영접모임(매월)•새벽기도회(월~금 5:30, 토 6:30)•삶공부(매주 월, 화, 수, 목)•목장모임(매주 금, 토)•중보기도모임(주일, 월, 화, 수, 목) 시드니선민교회 최성은 76 Coxs Rd. 9758 6017 11.00 주일학교 11:00 찬양과 성경강해 오후 2:00 OATLANDS 신명장로교회 추성득 Oatlands Public School 0405 051 289 •주일 10:00•수요 7:30pm•새벽(월-토) 5:30am PARRAMATTA 동산교회 이종권 125 Great Western Hwy. Mays Hill 9635 7004(교회) Mob.0422 882 511 •주일 낮- 9.00(1부), 11.00(2부)•젊은예배- 2.00•수요성경강해- 오후 7.30•금요 기도와 찬양- 오후 7.30 •새벽기도회(월-토)- 오전 5.30 시드니작은자교회 장경순 Cnr. Elizabeth St. & Victoria Rd. 0433-003-966 •주일 낮 12.00 •주제별 성경공부(교육관) 오후 2.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Sorrell St. Parramatta, Uniting Church) PENRITH 시드니예담순복음교회 오지연 3 Stuart St. Jamisontown 0415 269 191 •주일 오후 1:30(한국어), 3:30(영어-다민족)•수요 7:30(루티힐) PUTNEY 은혜와평강교회 김제효 1 Delange Road 0410 691 784 •주일 12:00 •금요기도 7:30 QT,성경공부,양육,중보기도 RYDE 시드니경향교회 김성두 85 North Road 9807 2935 주일예배 오후 1:30 •유년주일학교 - 12.30 •중.고등부/한글학교 - 3.00(주일) •청년부 - 오후6시(토) •수요성경공부 - 7.30 •금요기도회 - 7.30 시드니다음교회 김도환 5 Malvina St(Ryde Secondary College) 0451 798 776 •주일 10:00(1부) , 12:00(2부) 2:10(3부-젊은이들을 위한 예배)•유아,유초등,중고등부 12:00 •새벽기도회(월-금): 5:30, (토) 6:00 (8 Railway Rd. Meadowbank) SEVEN HILLS 포도나무장로교회 손영배 2/2 Artillery Cres. 8604 8514, 0420 981 477 •주일예배 11:00 •수요예배 7:30 •새벽기도 5:30 STRATHFIELD 세인트 앤드류스교회 김경민 37 Swan Avenue. ☏ 9706 7517 Mob 0410 642 270 •한국어 회중-오전 11:30 김경민 •다문화 회중-오전 9:00 신휘순 •SBF(영어 청년부) 오후 4:00 •SPARK(중고등부) 오전 11:30 •Kids Church(어린이사역) 오전 9:00 & 11:30 실로암장로교회 류병재 25A Barker Rd.(ACU대학) 9684 2530(교회)|9684 6293(Fax) www.siloamchurch.com •주일예배(1부9:30, 2부11:00) •영어예배 9:30 •주일학교 11:00•청년부 1:30•수요 오후 7:30•새벽 (화-금, 5:30, 토 6:15)•(수요/새벽@ 비전센터 5 South St.Rydalmere) 안디옥장로교회 정기옥 116 Albert Rd(Strathfield Girls’ High School) 9715 7116(교회), 9706 4077(사택) •주일 9.30(1부), 11.00(2부), 오후 1.00•수요 7.30•새벽기도회 5.30(화-토)•주일학교 오전 11.00•중고등부 오전 11.00•청년부(토) 오후 6.00 새임마누엘교회 김창진 42 Homebush Rd. 9648 4279 •주일 12.30, 3.00(찬양예배) •새벽(월-토) 5.30 Cnr. Smith & Henson Sts. 8384 4797, 0449 582 700 주일예배 12.00 2.00•새벽기도회 매일 5:30 SUMMER HILL 시드니신성교회 한창수 TELOPEA 시드니영락교회 이명구 7-9 Manson St. 9684 2090 (교회), •주일예배 9.30(1부) / 11:00(2부) 영어예배(주일) 오후 1:15 •3:00(오후예배) •수요예배 7.30 •새벽기도회 (화-금) 5.30, (토) 6.00 •새가족반 주일 오후 1.30 •유치부,유년,초등,고등부 주일 오전 11.00 •청년부(토) 오후 5.00 •영락문화학교(토) 9.30~13.00 THORNLEIGH 호산나한인장로교회 임요셉 1-3 Paling St. 0404 472 600 12.00 2.30 •수요: 8.00 •새벽: 5.00 WEST RYDE 순복음은혜교회 전문호 37 Dickson Ave. 9831 8731, 0403 670 243 주일 낮예배 10:00(1부/영어), 12:30(2부) •수요예배 7.30•금요구역예배 오후 8.00 •새벽기도(화-금) 오전 5.00 •교회학교, 중고등부 오후 12.30 •청년부 오후 2.00 시드니예수마음교회 이연재 7 Maxim St 0425 276 285 •주일예배 12:30•교회학교|학생부 12:30•주일 오후 3:00 •수요 오후 7:30 시드니예수인교회 송길환 110 Wharf Rd (Melrose Park Public School) ☎ Mob: 0414 477 880 •주일예배 오전 11:00 •유·초등부 11:00 •중·고등부 11:00 •성경공부 및 큐티 모임 1:30 •facebook/시드니예수인교회 2 Station St ☏ 0438 820 691 •주일예배 오전 8:30, 11:00, 오후 1:00 •새벽(월-토) 5:30 시드니주안교회 진기현 (시티)(UTS 도서관 강당/Cnr. Quay St & Ultimo Rd. Haymarket) •주일 오전 9:00, 10:00, 11:00, 12:50(English) 주일 저녁 7:00 •새벽(월-토) 오전 7:00•목요찬양 저녁 7시(Salvation Army, 140 Elizabeth St) WILLOUGHBY 시드니소망교회 김창훈 123 High St. 0401 852 155 •주일 낮예배 12:45 •저녁예배 •기타 매주 신구약 시리즈와 말씀 NSW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NEWCASTLE

뉴카슬순복음교회 김태운 1 Madison Dr. Adamstown Heights,2289 Mob : 0411 110 590 •주일예배 8:30(1부), 12:00(2부), 17:00(3부) •수요 오후 6:30 •금요 오후 7:00 •새벽기도회 5:20 •영어예배(주일) 12:00 뉴카슬열린교회 김경조 19 Metcalfe St. Wallsend (02) 4951 3653 Mob: 0433 206 970 •주일 12:00 •수요 모임(매주) 오후 7:00 •토요셀모임 정오 12:00 •성경통독 10:00(월-금)•새벽 5:30(월-금) 뉴카슬한인장로교회 심형권 58 Cowper St. Wallsend (02)4950 1933 •주일예배 12:00 •성경공부 오후 2:00 WOLLONGONG 울릉공순복음교회 김수경 Cnr. Shellharbour Rd. & Northcliffe Dr. Port Kembla (02)4276 2306, 0422 586 904 •주일 9:00(영어), 11:00(한국어)•새벽기도-매일 5:30 •중보기도 매일 10:00•Free Lunch Friday(영어) 12:00 •금요 기도 오후 7:00 울릉공한인장로교회 김형렬 Cnr. Princes Highway & Jardine Street, Fairy Meadow ☎ 0468 937 989 •주일 낮 12.30(한국어) •수요예배 및 기도회 오후 7:00•새벽기도(화-토) 아침 5:30 •International Bible Study 주일 오후 2:30

46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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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교회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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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ABC순

MELBOURNE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BALWYN NORTH 멜본한인장로교회 16 Walnut Rd. (03)9857 8760 •주일예배 11.00 •2.30(청년예배) •8.00(수요) •새벽(월-토) 5.30 MALVERN 멜본한인교회 송한웅 23-27 Glendearg Grv. (03)9509 8569(교회) •우리말예배 1부(10:00), 2부(정오) •교회학교(정오) •청년1부(영어) 오후 2:30 •청년2부(우리말) 오후 2:30•수요예배 오후 7:30 •금요 오후 7:30•새벽기도 6:00 SPRINGVALE 멜번호산나교회 김종욱 1 Regal Drive (03) 9547 8211 •주일 낮 예배 12:00 •주일 2부 셀모임 오후 2:00 •제자훈련: 화,목요일 오후 7:00•금요예배 오후 7:20•새벽기도(월-금) 오전 5:00 BRISBANE지역 교회명 BRISBANE

SUNNYBANK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새성전) (07)3341 9232(사무실) | 0433 916 128 •낮예배 8:30(1부), 11:00(2부) •수요예배 7:00•새벽기도회(화-토) 5:30•주일학교 11:00 •중고등부 11:00 •청장년예배(주) 1:30 •시티선교예배(주일) 오후 1:30 (목지용 목사 0490 216 027) •145 Ann St. City (교회 07 3341 9232) 브리즈번순복음교회 홍요셉 2642 Logan Rd Eight Mile Plains (07)3341 9090(교회) (07)3273 3845(사택) Mob: 0412 895 031 •주일 9.00(1부), 11.00(2부)•대학청년부 2.00•수요 오후 7.30•금요성령집회 오후 8.00•주일학교 11.00•중고등부/청년부(주) 오후 1.00

GOLD COAST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골드코스트비전장로교회 윤명훈 Bellevue Park State School, Sapium Rd. ☏ (07)5519 3582, 0423 932 742 •주일예배 11:30 •학생부 10:00 •아동부 11:30•새벽예배(화-금) 5:30 (비전하우스 : 8/10 Expo Ct, Ashmore) HELENSVALE 골드코스트순복음교회 김경식 215 Queen St. Southport(Southport Primary 학교 강당) (07)5573 3578, 0402 089 896 •주일예배 11.00 •주일학교 11.00 •청년부예배 오후 2.00 •셀모임(수) 오후 7.00 •금요찬양축제 오후 7.30 •새벽기도(월-금) 오전 5.30 SOUTHPORT 골드코스트온누리교회 양병구 75 Smith St. (Southport State High School/한글학교) (07)5539 2329, 0412 341 868 •주일예배 9.30(1부), 11.00(2부)•아동부 11.00•학생부 11:00 •청년부 오후 1.30•수요찬양예배 오후 7.00•새벽기도(화-토) 오전 5.30 ASHMORE

ADELAIDE지역 교회명

담임목사

교회 주소

전화

낮예배

저녁예배

기타

BEULAH PARK 아들레이드장로교회 문광식 309 The Parade (08)8364 1751 Mob.0407 418 839 •주일예배 오전 9:30(1부), 12:00(2부) •청년예배 오후 2:30 •수요예배 오후 7:30 •홈페이지 www.adelaidechurch.org

호주 한인 교회 전 화 번 호 Sydney

Area Code 02

▶가나안장로교회(문원형) 9636 9254 ▶갈릴리교회(최효진) 9759 7406 ▶구세군시드니한인교회(강태석) 9789 3192 ▶기쁨의교회(장영복) 9787 9790 ▶나눔과섬김교회(홍성기) 8626 0036 ▶낙원장로교회(고강완) 9596 5300 ▶넘치는교회(라호윤) 8739 5151 ▶늘소망교회(윤영필) 9649 9547 ▶늘푸른교회(윤석산) 9872 1129 ▶다드림교회(김경원) 9614 6470 ▶다봄교회(황승균) 0430 280 009 ▶다운교회(김성복) 9787 6325 ▶달란트교회(이용호) 9896 1164 ▶동산교회(이종권) 0422 882 511 ▶두란노교회(송기태·김강산) 9884 9807 ▶두레교회(이상배) 0402 928 499 ▶두잉교회(송중범) 0425 806 813 ▶땅끝사랑교회(조예호) 9707 3899 ▶로뎀교회 ▶리드컴생명순복음교회(김홍열) 8065 3634 ▶리드콤한사랑장로교회(전선호) 9742 5633 ▶리치먼드연합교회(오제곤) 4578 3421 ▶만나교회(유형욱) 9987 0153 ▶명지대학교교회(지병용) 9747 0303 ▶목양장로교회(오경천) 9371 3746 ▶무지개장로교회(홍성규) 8677 1227 ▶맥콰리한인교회(최형구) 9874 7281 ▶맥쿼리성공회한인교회(신재구) 8819 6556 126 Christian Review

▶방주교회(최석진) 0407 071 057 ▶버우드소명교회(서을식) 0411 824 914 ▶버우드한인연합교회(이정열) 9715 2280 ▶벨모어그리스도의교회(김홍규) 9759 6465 ▶보타니/마스콧장로교회(남윤우) 9700 1690 ▶북부해변장로교회(김석동) 9972 3969 ▶빌라델비아교회(강성찬) 0433 631 104 ▶사랑샘장로교회(박경수) 8960 3732 ▶삼일교회(안상헌) 0433 576 500 ▶새문안교회(손상필) 9446 2747 ▶새벽종소리명성교회(최종세) 0430 043 042 ▶새벽별순복음교회(박원자) 9869 1371 ▶새빛장로교회(김성주) 0403 042 256 ▶새사람교회(김강선) 0426 848 778 ▶새소망교회(김덕영) 9799 0074 ▶새언약교회(김곤주) 0466 386 584 ▶새임마누엘장로교회(김창진) 9648 4279 ▶샘물장로교회(우성찬) 9872 5937 ▶소망교회(이상진) 9759 4999 ▶순복음은혜교회(전문호) 9831 8731 ▶스트라스필드리버티처치(장철주)9750 8830 ▶시드니갈보리교회(이용일) 9869 2381 ▶시드니강물교회(이상근) 0402 827 899 ▶시드니광염교회(김경훈) 9758 8145 ▶시드니경향교회(김성두) 9807 2935 ▶시드니교회(형주민) 9402 7430 ▶시드니그레이스장로교회(문종은) 8084 3340 ▶시드니꿈이있는교회(고형민) 9410 1348 ▶시드니뉴비전교회(송승) 0433 305 278 ▶시드니늘사랑교회(채호병) 9831 7716

▶시드니다음교회(김도환) 9638 6036 ▶시드니로고스교회(변상균) 8542 1068 ▶시드니복된교회(박종철) 9449 2475 ▶시드니부르심교회(장대호) 8959 8208 ▶시드니북부장로교회(김은수) 9476 8034 ▶시드니불꽃교회(한영근) 9687 8282 ▶시드니비전교회(서영민) 8040 3038 ▶시드니사랑의교회(박은성) 9617 0944 ▶시드니사랑하는교회(황흥수) 9891 1927 ▶시드니샬롬교회(김호남) 9743 1458 ▶시드니새교회(이승학) 0452 080 910 ▶시드니새날교회(최범욱) 9481 0414 ▶시드니새롬장로교회(서상열) 0410 566 250 ▶시드니새생명교회(강승찬) 7902 1674 9872 2202 ▶시드니새순장로교회 ▶시드니새언약교회(김곤주) 0466 386 584 ▶시드니새장교회(박종호) 9868 7136 ▶시드니샘터교회(문단열) 9738 1004 ▶시드니샛별교회(배창직) 9746 2986 ▶시드니생명나눔교회(한상무) 0432 048 229 ▶시드니서부장로교회(서보성) 9630 8722 ▶시드니서울교회(김태현) 9498 7904 ▶시드니선민교회(최성은) 9758 6017 ▶시드니성광교회(배용갑) 9648 3446 ▶시드니성결교회(권병만) 9874 9111 ▶시드니성서침례교회(김진수) 0404 082 171 ▶시드니성신교회(강미순) 8664 4687 ▶시드니세광교회(김성배) 0414 411 992 ▶시드니소망교회(김창훈) 0401 852 155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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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Area Code 02

▶시드니수정교회(송영민) 9871 3802 ▶시드니순복음교회(김범석) 9750 5777 ▶시드니신성교회(한창수) 8384 4797 ▶시드니엘림교회(김종찬) 9874 7572 ▶시드니영락교회(이명구) 9638 0498 ▶시드니영성교회(김종규) 9975 7885 ▶시드니영안교회(김신형) 9707 3866 ▶시드니예담순복음교회(오지연) 0415 269 191 ▶시드니예수마음교회(이연재) 0425 276 285 ▶시드니예수인교회(송길환) 0414 477 880 ▶시드니예안교회(김세현) 0452 522 128 ▶시드니온누리교회(김철진) 9649 1180 ▶시드니우리교회(배진태) 9683 5997 ▶시드니우림교회(박만경) 9413 1389 ▶시드니이레장로교회(김광선) 0404 403 366 ▶시드니정금장로교회(장원석) 9801 0639 ▶시드니작은자교회(장경순) 0433 003 966 ▶시드니제일교회(조삼열) 9746 2102 ▶시드니제자교회(안성민) 9617 0351 ▶시드니조은교회(전현구) 9806 0906 ▶시드니주님의교회(류성춘) 8970 9853 ▶시드니주마음교회(박용대) 0404 014 331 ▶시드니주사랑장로교회(백용운) 9787 5348 ▶시드니주사랑성결교회(진교식) 9613 0279 ▶시드니주심교회(조진호) 8819 4976 ▶시드니주안교회(진기현) 0438 820 691 ▶시드니주영광교회(민이삭) 9547 1853 ▶시드니중앙장로교회(오성광) 8872 5345 ▶시드니창성교회(임세근) 9863 1293 ▶시드니하나교회(김해찬) 9706 3203 ▶시드니한인연합교회(우병진) 9746 3068 ▶시드니한인장로교회(정재화) 9764 3506 ▶시드니한인침례교회(서기석) 9758 7456 ▶시드니행복한교회(유종오) 9801 0048 ▶시드니호천장로교회(서영준) 9736 1097 ▶시드니혜림교회(홍상은) 0416 780 191 ▶시드니힐링교회(김영진) 0414 579 601 ▶시티팔복교회(김중태) 9647 2672 ▶신명장로교회(추성득) 0405 051 289 ▶실로암장로교회(류병재) 9684 2530 ▶아름다운교회(방병복) 0433 084 096 ▶안디옥장로교회(정기옥) 9706 4077 ▶애쉬필드한인장로교회(김종열) 9718 1134 ▶에핑장로(한인)교회(김영걸) 0408 443 244 ▶엔크리스토장로교회(유인열) 9743 8404 ▶열린문교회(주정오) 9417 5800 ▶영익교회(최요한) 0433 491 938 ▶예본교회(고윤석) 0468 370 391 ▶예은장로교회(이흥규) 0430 468 727 ▶예일교회(박기양) 9746 1171 ▶우리순복음교회(김효영) 9648 4777 ▶은현교회(이수자) 0403 250 502 ▶은혜와평강교회(김제효) 9687 2421 ▶좋은씨앗교회(정지홍) 9873 5808 ▶주생명선교교회(김평안) 0413 274 300 ▶주의영광교회(원광연) 9858 5105 ▶참빛순복음교회(이여호수아) 9707 3493 ▶초대교회(전국진) 9898 1217 ▶큰나무교회(박형찬) 9403 5426 ▶포도나무장로교회(손영배) 8604 8514 ▶푸르름교회(조항근) 9680 0191 ▶하나로장로교회(박명배) 8076 4999 ▶하늘향기예닮교회(최창렬) 9624 7668 ▶한마음침례교회(배용기) 9705 8208 ▶한민장로교회(박광규) 0451 410 713 ▶함께가는교회(이완우) 9746 2252 46 Christian Review

▶행복의교회(김양욱) 0431 433 436 ▶허스트빌평화교회(정진갑) 0430 470 024 ▶형제사랑교회(이모세) 9630 0550 ▶호산나교회(이경호) 8807 3655 ▶호산나장로교회(임요셉) 0404 472 600 ▶호주성산공동체교회(임운규) 9613 3567 ▶호주온성교회(신에스더) 0431 156 630 ▶호주한인교회(최상덕) 0433 671 269 ▶호주한인루터교회(이종수) 9750 9171 ▶히스교회(윤지애) 0413 249 522 ▶힐스한인교회(김성겸) 0425 378 039 ▶HisStory Church(박주현) 8021 5705 ▶St.Andrews Church(Kevin Kim) 9706 7517 ▶St.Ives한인교회(이승재) 0425 535 565

NSW

Area Code 02

▶더보리뉴장로교회(동원익) 0414 478 314 ▶울릉공순복음교회(김수경) 0422 586 904 ▶울릉공한인장로교회(김형렬) 0468 937 989 ▶고스포드순복음교회(정성화) 0410 334 522 ▶뉴카슬순복음교회(김태운) 0411 110 590 ▶뉴카슬새성교회(안동일) 4955 7206 ▶뉴카슬열린교회(김경조) 0433 206 970 ▶뉴카슬한인장로교회(심형권) 4950 1933 ▶Tamworth리본교회(최형찬) 0431 377 165

Canberra

Area Code 02

▶캔버라소망교회(권한준) 0423 122 518 ▶캔버라순복음교회(최태진) 6254 0923 ▶캔버라우리교회(홍준섭) 0416 771 277 ▶캔버라은혜장로교회(공정원) 6166 1328 ▶캔버라한인교회(김완일) 6253 9691 ▶캔버라한인연합교회(서장원) 0405 098 400 ▶캔버라한인장로교회(김광호) 0410 480 811

Melbourne

Area Code 03

▶딥딘연합교회(양성대) 9882 2329 9891 7028 ▶멜본갈보리교회(최효근) ▶멜본목자성결교회(김형만) 9886 7903 ▶멜본벧엘장로교회(황규철) 8802 8930 ▶멜번담없는교회(이루다) 0450 062 580 ▶멜번드림교회(김기윤) 0414 788 431 ▶멜번사랑의교회(이영철) 9893 7033 ▶멜번새순장로교회(김동지) 9888 3887 ▶멜본소망교회(백준호) 0405 796 095 ▶멜본순복음교회(최주호) 0451 274 286 ▶멜본예사랑장로교회(이창엽) 9939 4278 ▶멜본제자교회(이치형) 0401 800 109 ▶멜본침례교회(강성문) 9578 0931 ▶멜본한마음교회(김형남) 9753 6573 ▶멜본한인교회(송한웅) 9509 8569 ▶멜본한인장로교회 9837 5320 ▶멜본한인중앙교회 9889 7553 ▶멜본호산나교회(김종욱) 9547-8211 ▶한빛교회(장기수) 0405 189 655

Queensland

Area Code 07

▶로고스선교교회(박권용) 3890 2404 ▶벧엘장로교회(서상기) 0423 273 365 ▶주찬양장로교회(최기동) 0433 208 905 ▶브리즈번성결교회(조한용) 0433 689 717 ▶브리즈번소망교회(임민철) 0401 458 230 ▶브리즈번순복음교회(홍요셉) 3273 3845 ▶브리즈번동행하는장로교회(정충열) 0400 878 882 ▶브리즈번아름다운우리교회(금진섭) 3191 3743 ▶브리즈번평화교회(김아론) 3420 0597 ▶브리즈번한인연합교회(이용걸) 0425 306 577

Queensland

Area Code 07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3341 9232 ▶브리즈번한인중앙장로교회(김선규) 3202 9553 ▶쿠퍼루침례교회(천용석) 3398 9923 0413 227 533 ▶화성장로교회(김혁) ▶투움바화성장로교회(김홍구) 0425 118 471 ▶골드코스트가까운교회(조성현) 5679 1004 ▶골드코스트비전장로교회(윤명훈) 5519 3582 ▶골드코스트성결교회(장원순) 5535 6235 ▶골드코스트순복음교회(김경식) 5573 3578 ▶골드코스트세프리제자교회(박상윤) 5531 0706 ▶골드코스트온누리교회(양병구) 5539 2329 ▶골드코스트장로교회(곽석근) 5561 8939 ▶골드코스트주안교회(이진우) 5519 9393 ▶골드코스트지구촌교회(박성훈) 0433 609 191 ▶골드코스트한인연합교회(고광덕) 5562 1928 ▶브니엘교회(이백민) 5597 3889 ▶선샤인코스트한인교회(박길영) 0413 836 557 ▶케언즈장로교회(이재명) 0431 581 884 ▶케언즈순복음교회(김국진) 0409 125 425 ▶케언즈제자들교회(이병관) 0422 693 431 ▶케언즈한인연합교회(원영훈) 0400 708 655 ▶세인트앤드류스장로교회(송광호) 4755 1333 ▶타운스빌한인연합교회(서명희) 4729 1706

Perth

Area Code 08

▶기쁨이넘치는교회(정명훈) 0413 512 887 ▶베센딘장로교회(변성모) 0421 415 221 9535 3690 ▶맨두라소망교회(손신우) ▶서부호주한인연합교회(박재범) 0406 332 030 ▶아름다운침례교회(조성제) 0447 639 011 ▶온누리선교교회(김세영) 9332 1004 ▶퍼스백양장로교회(이병태) 0417 913 484 ▶퍼스순복음교회(신관식) 9451 9777 ▶퍼스임마누엘교회(전우진) 0422 889 082 ▶퍼스평강장로교회(이재수) 0438 099 462 ▶퍼스하늘빛교회(김홍열) 9310 5326 ▶퍼스한인장로교회(정휘윤) 9312 2454

Adelaide

Area Code 08

▶Heaven’s Spring U.C.(송용수) 0425 654 877 ▶아들레이드장로교회(문광식) 8365 4873 ▶아들레이드순복음교회(최형준) 0413 537 117 ▶아들레이드사랑의교회(한대주) 7070 7280 ▶아들레이드은혜성결교회(박천순) 0433 500 691 ▶아들레이드한인교회(김도영) 0430 458 456 ▶애들레이드선교교회(안창주) 0423 325 753 ▶애들레이드지구촌교회(유영만) 070 8268 0095 ▶임마누엘교회(오경수) 0430 439 448

Tasmania

Area Code 03

▶론세스톤사랑교회(박승민) 0403 745 837 ▶론세스톤순복음교회(최병희) 0412 765 963 ▶새벽을깨우는교회(Mike,Grace) 0410 427 457 ▶호바트순복음교회(김바울) 0404 842 817 ▶호바트제일교회(최경호) 0430 727 763

NORTHERN TERRITORY

Area Code 08

0451 824 434 ▶다윈다솜장로교회 ▶다윈순복음교회(윤안식) 0433 993 352 ▶다윈한인장로교회(권혁성) 0404 865 176 삶에 빛을 더하는 길잡이

Tel: (02)9457 0055 Fax: (02)9457 0505 Mob: 0417 377 577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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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교회|단체 홈페이지 •구세군시드니한인교회 •골드코스트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온누리교회 •다윈순복음교회 •동산교회 •론세스톤사랑교회 •론세스톤순복음교회 •맥쿼리성공회한인교회 •멜본순복음교회 •멜본새순교회 •멜본한마음교회 •멜본한인교회 •벨모어그리스도의교회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순복음교회 •새빛장로교회 •새벽종소리명성교회 •샘물장로교회 •서부호주한인교회 •소망교회 •시드니교회 •시드니그레이스장로교회 •시드니꿈이있는교회 •시드니새교회 •시드니새생명교회 •시드니새순장로교회 •시드니성결교회 •시드니성서침례교회 •시드니수정교회 •시드니순복음교회 •시드니영락교회 •시드니예수인교회 •시드니온누리교회 •시드니제일교회 •시드니주안교회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시드니한인연합교회 •실로암장로교회 •아들레이드한인교회 •안디옥장로교회 •에핑장로(한인)교회 •엔크리스토장로교회 •열린문교회 •좋은씨앗교회 •호바트순복음교회 •St.Andrews Church •캔버라한인교회 •캔버라한인장로교회 •퍼스백양장로교회 •퍼스순복음교회 •퍼스아름다운침례교회 •퍼스평강장로교회 •퍼스하늘빛교회 •퍼스한인장로교회 •투움바화성교회 •한빛교회(멜본) •호산나교회 •호주성산성결교회 •화성장로교회 •HisStory Church •Come Mission •Hope College, Sydney •YWAM(Sydney 318) •Wycliffe ADM •기도하는엄마들(MIPI 호주다민족본부)

128 Christian Review

ksalvos.org.au gcfgc.net www.gconnuri.org dfgc.org www.dongsanchurch.com.au agapetas.com cafe.naver.com/launceston www.mackorean.org www.mfgctv.com www.melsaesoon.com www.melheart.net www.melhans.org www.belmorechurchofchrist.org www.korpec.org.au www.bnefgc.com www.llpc.org www.mspcs.org livingspring.org www.perthkc.org www.sydneysomang.org www.sydneychurch.org www.sydneygracechurch.org www.ggumi.org www.sncc.com.au newlifesydney.church360.org www.saesoon.org www.sydneysungkyul.org sydneybaptist.ch360.org www.sydcrystal.org www.sfgctv.com www.youngnak.com.au club.cyworld.com/sydneyyesuinchurch syd.onnuri.or.kr www.sydneycheil.org www.sydjuan.org.au www.sydneychurch.com www.kuca.org.au www.siloamchurch.com www.adelaidechurch.net sydneyantiochchurch.com sites.google.com/site/epkoreanchurch www.enchristochurch.com.au www.opendoor.org.au blog.daum.net/goodseedchurch fullgospelhobart.org.au/ andys.org.au www.actchurch.org canberrachurch.org www.baikyang.org www.perthfgc.com www.auccf.org www.perthpyunggang.com.au www.perthch.org www.perthchurch.org.au www.toowoombahschurch.org www.hanbit-church.net club.cyworld.com/sydney-hosanna www.holyhillch.wo.to my.netian.com/~hwasoeng www.hisstorychurch.com www.m2414.org www.hopecollege.com.au www.ywam318.org www.wycliffe.org.au www.momsinprayer.org.au

기독교 기관 및 기타 ▶국제농아인선교회(네빌뮤어) (03)5940 5431 ▶국제성경통독선교원(이종옥) 0433 063 355 ▶기도하는엄마들, MIPI(이경숙) 0420 980 691 ▶기독교여자절제회(백영숙) 9648 0037 ▶기독전인치유상담연구소(김병근) 9716 6526 ▶성경적부모교실(이유자) 0418 776 889 ▶생명나무 상담실(Eastwood) 0416 069 812 ▶시드니신학대학 한국신학부(김호남) 9037 0685 ▶시드니응답기도원(윤영화) 0403 269 956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백용운) 0413 049 421 ▶시드니한인회(류병수) 9798 8800 ▶알파크루시스신학대학(권다윗) 8893 9000 ▶어린이전도협회(이정환) 0437 278 434 ▶오벤에돔의집[금식기도원]|세계여성목회자기도연합(신에스더) 0431 156 630 ▶유진벨 호주지부(서문해주) 9790 6119, 0404 427 733 ▶조국사랑 독도사랑(고동식) 9724 2022 ▶주시드니총영사관(윤상수) 9210 0210 (일반/민원 9210 0200), (문화/홍보 9210 0229), (교육 9210 0228) ▶주호주대사관(우경하) 6270 4100 ▶캔버라 유니티 컬리지 신학부 한국어 과정(오국규|노영미) 0425 694 555 ▶호주가정상담연구소(유종오) 9874 7370 ▶호주기도자학교(김종규) 0438 019 121 ▶호주기독교대학(김훈|서미진) (02)6255 4597/0402 140 905 ▶호주비전국제대학(주경식)

0401 017 989

▶호주시니어선교회(SMA/김측도) 0405 148 698 ▶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정영화) 9682 4577, 0411 864 202 ▶호프(HOPE)신학교(김덕영) 9799 0074 ▶Global Aid Network(GAIN/이성구) 0413 246 458 ▶Dandelion Oceania/민들레 (정영택) 9804 0788 ▶J. Mission International Centre 0412 72 72 18 ▶OM Australia(KOM) 9809 7772, 9809 7774 ▶Sydney College of Mission(SCM/하태식) 9652 0681 ▶Sydney Come Mission(박윤호) 0450 040 652 ▶Wycliffe KDM(정철화) 9787 7687, 0433 717 687 ▶YWAM(예수전도단/하태식) 0416 174 318/9652 0680

대한항공 출발/도착 시간표 노선

편명

출발시간

도착시간

출발요일

기타

시 드 니 →서 울

KE122

09:00

17:40

서 울 →시 드 니

KE121

19:35

다 음 날 07:45

브 리 스 번 →서 울

KE124

08:25

17:35

서 울 →브 리 스 번

KE123

20:05

다 음 날 06:50

월 ,수 ,금 ,토

직항

매일

직항

매일

직항

화 ,목 ,토 ,일

직항

☞ 예 약 및 문의

시 드니 (02)9262-6000 브리 즈번 (07)3226-6000 멜본(03)9920-3853

아시아나항공 출발/도착 시간표 •시드니→ 서울 OZ602 <주 7편> 출발 10:15 •서울→ 시드니 OZ601 <주 7편> 출발 20:00

도착 18:40

직항

도착 08:40+ 직항

☞ 예 약 및 문의 1300 767 234 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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