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Vol.138

크리스천 라이프 ‘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FRIDAY, 2 DECEMBER , 2016 Weekly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모바일 : 0412 683 278 이메일 : auchlife@gmail.com 주 소 : 6 Fetherstone St, Bankstown NSW 2200 Australia

www.chdeulife.com.au

2016 호주 코스타 “복음으로 살라” 개최 · 북한농아축구선수단, 시드니 입국해 해외동포 환영만찬으로 일정돌입 · 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 ‘브라이 언박 목사·손재석 목사 초청 부흥 집회’ 개최 5P · 시드니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안내 6P · 몰링칼리지, Korean Fellowship Night 안내 7P · 다시 만난 다섯 나라, 믹타(MIKTA) 외교장관 회의 · ‘호주 한글학교의 날’ 각 한글학교 경연, 시상식 가져 8P ·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및 민족 캠프 발표회 거행 9P · [묵상시] “허상믿음” 10P · [광복회 성명서] ‘대한민국 수립’ 기술 국정 역사교과서 강력 반대 11P · [호주 투데이] 도시는 산불로 고민, 농촌은 농산물 증가로 환희 3P

강사진의 열정, 스텝진의 봉사와 헌신 빛나 란 제목으로 복음을 전했다.

호주 코스타(대표 김태현 목사,

으로 진행됐다.

14:13-21),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

이하 KOSTA)에서는 2016 KOS-

첫째 날인 11월 29일(화) 오후 2

TA Australia를 11월 29일(화)부

시 개회예배와 개회특강을 통해 코

터 12월 2일(금)까지 “복음으로

스타의 첫 시간을 열었다. 개회예

둘째 날인 11월 30일(수) 새벽묵

살라”(Living Out The Gospel)

배에서 백용운 목사(시드니주사랑

상시간에 박병우 목사(Kingdom

란 주제로 Katoomba Christian

장로교회, 시교협 회장)는 ‘복음의

Voice Ministries)는 “하나님 나

Convention(KCC)에서 개최했다.

능력’(롬 1:13-17)이란 제목으로 말

라의 복음을 전파하라”(마 4:17)란

이동원 목사(코스타 국제 이사

씀을 전하며 “예수님께서 이땅에

제목의 말씀을, 오전 성경강해로

장)는 수련회 책자 인사를 통해 “

오신 목적은 구원을 이루기 위함

정승룡 목사(늘사랑교회)는 “복음

코스타는 젊은이들의 순수한 복음

이다. 우리가 바라보고 생각할 것

으로 살자 1”(마 1:14-20; 히 2:1)란

운동입니다. 복음으로 시작되었고

이 구원의 문제다. 오늘 시작하는

제목으로 복음으로 살아야 할 이

복음 안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한

코스타를 통해 복음으로 살며 구

유가 무엇이며, 복음으로 살기 위

국 땅을 모태로 한 하나님의 사랑

원을 이루는 일에 마음을 두길 바

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이 이 운동의 동기였습니다. 우리

란다”고 서두에 언급하며 “우리 청

대해 나눴다. 특별무대에는 박광식

는 이 사랑의 열정에 감염되어 지

년들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마음

(색소포니스트)의 섹소폰 연주회

난 30년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을 새롭게 하고 이 세대를 본받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조별모

.,.. 2016년 코스타가 개최되는 세

않는 복음의 사람들이 되길 바라

임과 세미나가 진행됐다. 저녁식사

계의 모든 현장마다 한국과 디아

며, 이웃 사람들과 사랑하고 화목

후 일터의 현장(2) 저녁집회 시간

스포라의 젊은이들이 이 하나님의

한 복음대로의 삶을 살길 바란다.

을 통해 최정범 대표(IL Creation

사랑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

그러기 위해선 말씀을 일고 듣고

of MD, Inc)는 “주께서 쓰시겠다

고 이 사랑의 도구로 쓰임 받는 모

지켜야 한다. 그런 가운데 복음의

하라”(눅 19:31)란 주제로 복음으

회)의 ‘은혜의 시간(1)’-부성애적 사랑(눅 15:11-32)이 이어졌다.

로 사는 구체적인 삶의 목적과 적 용을 나눴다. 이어 은혜의 시간(2) 에 안요한 목사(새빛복지재단)는 “ 지식과 지혜”(왕상 3:9-13)란 주제 로 말씀을 나누며 인간은 같으나 인생이 다름을 역설했다. 셋째 날인 12월 1일(목) 새벽묵 상시간에 윤종현 목사(국제생명나 무사역)는 “복음으로 살아가기”란 제목의 말씀을, 오전 성경강해(2) 로 정승룡 목사(늘사랑교회)는 “복 음으로 살자 2”(막 10:42-455; 요 습을 보고 싶습니다. 복음을 단순

능력이 나타난다”고 했다. 끝으로

19:19-22)란 제목으로 “복음으로

히 받는 자일뿐 아니라 복음을 사

마 28:19의 말씀을 언급하며 “너희

사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서두에

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문제는

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물으며 종으로 사는 것과 다른 사

우리가 바로 그 복음이 될 수 있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람을 위하여 사는 것을 강조했다.

냐는 것입니다. 변함없이 예수 그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

또한 “이 패역한 세대 가운데 어

리스도가 복음이십니다. 그러나 이

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

떻게 복음으로 살 수 있을까?” 적

제는 예수를 만난 우리가 바로 복

라”고 역설했다.

용에 힘썼다. 특별무대에는 새빛낮

음이 되어야 합니다. 이 고백을 드

이어 개회특강 강사 윤종현 목사

은예술단(새빛복지재단)의 연주회

리는 2016년 코스타가 되기를 기도

(국제생명나무사역)는

“하나님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조별모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로 돌아가기”란 주제로 그리스도

임과 세미나가 진행됐다. 저녁식사

인들이 삶가운데 버려야 할 것들과

후 일터의 현장(3) 저녁집회 시간

적용해야 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언

을 통해 이요셉 작가(다큐멘터리

급하며 무엇보다 복음으로 살기위

사진작가)는 “나를 사용할 수 있겠

한 적용부분을 강조했다. 저녁식사

습니까?”란 제목으로, 은혜의 시간

후에는 박상준 목사(소풍교회)의 ‘

(3)에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

일터의 현장(1)-복음으로 살기(마

는 “모성애적 사랑”(사 46:3-4)이

강사진들, 열정적으로 매시간 “ 복음으로 살라” 전해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호주 코 스타는 ‘복음으로 살라’란 주제로 2016 호주 코스타를 열며 강사진으 로 안요한 목사(새빛복지재단), 정 승룡 목사(늘사랑교회), 김종원 목 사(경산중앙교회), 윤종현 목사(국 제생명나무사역), 이광명 선교사( 캄보디아 사마키교회), 박상준 목 사(소풍교회), 박병우 목사(Kingdom Voice Ministries), 최정범 대 표(IL Creation of MD, Inc), 이요 셉 작가(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 광식(색소포니스트), 새빛낮은예술 단(새빛복지재단), 유임근 목사(코 스타국제본부) 등 각계각층의 강 사진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르치는 사랑보다 보여주는 사랑

범 대표(IL Creation of MD, Inc)

마지막 날인 넷째 날 12월 2일(

이 좋다”고 나눴다. 박상준 목사

는 “돈, 돈, 돈 어떻게 벌고, 어떻

금) 새벽묵상시간에 박상준 목사(

(소풍교회)는 “사람을 살리는 커

게 쓰고, 어떻게 드리고”(잠언 3

소풍교회)는 “복음으로 살기”란 제

피를 만듭니다-커피복음”이란 주

장)란 주제로, 이요셉 작가(다큐멘

목의 말씀을, 파송특강으로 이광

제로, 이광명 선교사(캄보디아 사

터리 사진작가)는 “결혼을 배우다,

명 선교사(캄보디아 사마키교회)

마키교회)는 “한국 초대교회의 역

하나님을 배우다”를, 윤종현 목사

는 파송의 말씀을 전했다.

사와 복음의 영향 그리고 나아가

(국제생명나무사역)는 “내 달란트

야 할 방향”(요 9:3), 박광식 색소

로 이윤 남기기”(마 25:14-30)와 “

포니스트는 “세상아 미안하다”(야

마음 살리기”에 대해, 박병우 목

고보서 2장)이란 주제로 “바른 그

사(Kingdom Voice Ministries)는

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세상과 화

“성령님과 함께하는 예언적 상담

목하라”고 강조했다. 정승룡 목사

의 이론과 실제”란 주제로 “구약

(늘사랑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

의 소망-하나님 나라, 신양의 성

심을 받고 싶어요”(롬 8:14)란 주

취-성령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도

제로 “신앙생활의 핵심은 무엇일

래, 새로운 종족의 탄생-하나님 나

까요?”라고 서두에 질문하며 “하

라와 제사장이 된 인간” 등에 대

나님의 뜻 이해, 하나님의 뜻 계

해 나눴다.

다양한 선택 세미나도 실시 선택 세미나 시간은 다양한 주 제로 열렸다. 김종원 목사(경산중 앙교회)는 “통(通)하는 사이”(골 3:18-21)란 주제로 “이성간의 소 통, 부모자식간의 소통, 영적 소 통”에 대해 나눴으며, 안요한 목 사(새빛복지재단)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예수님의 장 애인관”(요 9:3)이란 주제로 “장애 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장애 인에 대한 근접 방법, 사랑은 가

시, 하나님의 뜻 알고 인도함 받기,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점검할 수 있을까?” 등에 대해 나눴다. 최정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12P · [김삼오 박사의 또박또박 준비하고 가는 유학과 해외체험] 제10장 한 국에 정책과 유학 리서치가 전무하 다 - 후기 14P · [박광하 칼럼] 까치와 까마귀 이 야기(1) 16P · 마트에서 드러눕는 세살 선배맘 노 하우


2

전면광고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호주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3

북한농아축구선수단, 시드니 입국해 해외동포 환영만찬으로 일정돌입 2016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국제 포럼과 농아인 축구대회’ 개최 장애인 국제 포럼(12월 1일), 농아인 축구대회(12월 3일) 2016년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일시: 2016년 11월 29일(화) 오후 5:30

호주밀알선교단(이사장 서영준 목사)과 Global

.장소: 시드니 한인회관

Blessing(이사장 오상원 안수집사)에서는 ‘손 내밀

.주최: 시드니 한인회

어’(눅 5:13)란 주제로 ‘장애인 국제 포럼과 농아

.주관: 시드니 한인 체육회

인 축구대회’를 개최, 11월 29일 북한농아축구선수

<북한농아축구선수단 호주정부 초청 만찬>

단의 시드니 입국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일시: 2016년 11월 30일(수) 오후 6:00

먼저 도착 당일인 11월 29일(화) 오후 5시 30분

.장소: Marconi Stadium, Bossley Park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시드니한인회(백승국 회장) 주

.주최: 호주 농아인 축구협회

최, 시드니한인체육회 주관으로 ‘북한농아축구선수

<세계장애인 권리증진 포럼>

단 해외동포 환영 만찬’이 있었으며, 11월 30일(

.일시: 2016년 12월 1일(목) 오전 9:00-오후 5:00

수) 오후 6시에는 호주 농아인 축구협회 주관으로

.장소: 44 Hospital Rd. Concord West 2138

Marconi Stadium(Bossley Park)에서 ‘북한농아

<장애인 비장애인 4개국 축구대회>

축구선수단 호주정부 초청 만찬’이 이어졌다. 그리고 12월 1일(목)에는 ‘세계 장애인 권리 증진 포럼’(World Disability Rights Promotion Fo-

.일시: 2016년 12월 3일(토)

School 교장), Dr. Simon Darcy(UTS), 조동진 박

행사 관계자는 “본 호주밀알선교단에서는 2013

위한 포럼과 4개국 농아인 초청 친선 축구 대회를

사(민족통일에스라운동협의회 설립자), 김형식 박

년 우즈베키스탄 농아인 국가대표팀을 호주로 초

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로 북녘 땅에 복음이 심

사(UN장애인권위원회 위원)가 발표한다.

청하여 친선경기를 시작하여 2014년엔 북한과 호주

어지고 평화와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행

8:00pm(장애인 경기) 북한 : 호주

6:00pm(비장애인 경기) 한국 : 네팔

rum)을 포럼장(44 Hospital Rd. Concord West)

또한 12월 3일(토)에는 Marconi Stadium(Bossley

농아인 대표팀과의 친선축구경기를 통해 북녘 땅

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부디 바라기는 함께하여 자

.장소: Marconi Stadium, Bossley Park

에서 “각국 장애인의 삶의 모습과 발전 방향, 세계

Park)에서 ‘4개국 농아인 축구대회’(4 Nations

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작으나마 북녘 장애인

리를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 일정에 대한 문의: 송상구 목사(0433 401 898)

장애인 권리와 건강(네팔, 북한, 한국, 호주)”이라

Deaf Football Tournament)를 네팔, 북한, 한국,

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금번 2016년

는 주제로 Dr. EJ Boyce(Pacific Hills Christian

호주가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 ‘장애인 국제 포럼과 농아인 축구대회’ 안내 <북한농아축구선수단 해외동포 환영 만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 ‘브라이언박 목사·손재석 목사 초청 부흥집회’ 개최 12월 2일(금)-4일(주일), 시드니제일교회에서 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노회장 정선일 목사) 선

terian Theological Seminary, M.Div), 서울장신

교위원회는 12월 2일(금)부터 4일(주일)까지 시드

대학교 예배찬양신학대학원(석사)에서 학업했으며,

니제일교회(조삼열 목사 시무, Cnr Concord Rd &

안양대학교와 프레이즈예술신학교, 한일장신대, 서

Sydney St, Concord)에서 브라이언박 목사와 손

울종합예술학교 등에서 교수사역과 방송사역을 감

재석 목사를 초청해 부흥집회를 개최한다.

당하고 있다. 현재 새이룸교회 담임, 원하트 미니

.일시: 12월 2일(금)-4일(주일) 저 녁 7시30분 .장소: 시드니제일교회(조삼열 목 사 시무) .주소: Cnr Concord Rd & Syd-

브라이언박 목사는 UCLA정치외교학과와 풀러

스트리 대표로 사역중이며, 정규앨범은 1-5집까지

신학대학원을 졸업해 미국 THE CHURCH 담임

발매해 대표곡으로 ‘내게 자유 주셨네’, ‘보내소

.주최: 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

목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CTS 기독교TV “

서’,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부르심’, ‘내가 너

.주관: 한인노회 선교위원회

콜링 갓”, “오직예수” 진행하며 CTS 기독교TV 라

와 함께 있어’ 등이 있으며, ‘살아 있는 예배 매뉴

.문의: 김찬일 목사(0451 350 191)

디오 JOY 사목으로도 재직중이며, 순회부흥사로

얼’을 집필했다.

도 사역중이다. 손재석 목사는 안양대 신학부, 총회신학대학원

ney St, Concord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M.Div), 서북미장신대학교(North West Presby-

- 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 부흥집회 안내


4

전면광고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호주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5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시드니에서 연극 ‘김종욱 찾기’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드니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안내 12월 1-24일, 올해는 버우드 프라자(Burwood Plaza)에서

배우를 무대에 올리는 극단 - 극단 ‘메신져’ 창단

연말을 즈음해 올해도 어김없이 구세

구세군 사관 조지프 맥피(Joseph McFee)

김환기 사관은 “올해도 구세군교회에서

군 자선냄비가 시종식과 함께 모금활동

에 의해 시작되었다. 도시 빈민들과 갑작

는 ‘사랑의 자선냄비’에 동참할 자원 봉

을 시작한다.

스런 재난을 당하여 슬픈 성탄을 맞이하

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하루도 좋고, 한 시

전세계 구세군 자선냄비는 12월 1일 자

게 된 천여 명의 사람들을 먹여야 했던 구

간 봉사도 무관하며, 아래로 연락하면 이

선냄비 시종식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까

세군 사관 조셉 맥피 정위는 어떻게 이 문

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

지 전세계에서 모금활동을 벌이는데 시드

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오

게 될 것”이라고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니구세군에서는 버우드 프라자(Burwood

클랜드 부두로 나아가 주방에서 사용하던

Plaza)에서 모금을 실시한다.

큰 쇠솥을 다리를 놓아 거리에 내걸고 그

시드니 구세군 김환기 사관은 “구세군

위에 “이 국솥을 끊게 합시다”라고 써 붙

은 기독교 단체인 동시에 사회봉사단체로

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성탄절에 불우

서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란

한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만큼

모토로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

의 충분한 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렇

다. 구세군 이웃사랑의 대표적인 활동 중

게 이웃을 돕기 위해 고민하며 기도하던

하나는 ‘자선냄비’이다. 올해도 시드니 구

한 사관의 깊은 마음이 오늘날 전 세계

세군한인교회에서는 12월 1일부터 24일까

100여개국에서 매년 성탄이 가까워지면

지 버우드 프라자(Burwood Plaza)에 ‘자

실시하게 되는 구세군 자선냄비의 출발점

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운동을 펼친다”

이 된 것이다. 또한 구세군은 1947년 유엔

고 밝혔다.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서 특별

자선냄비는 구세군이 연말에 실시하는 가두모금운동으로 1891년 샌프란시스코의

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한 국제NGO기관이기도 하다.

- 시드니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안내 .장소: 버우드 프라자(Burwood Plaza, 40-50 Railway Parade, Burwood) .날짜: 12월 1-3일, 8-10일, 15-17일, 22-24일 (목, 금, 토)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가능한 시 간) .연락처: 9759 6387, 0432 765 722 (김 환기 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될 수 있도록

김종욱 찾기’가 2017년 극단 ‘메

돕겠습니다”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

신져’의 창단 작품으로 연극 ‘김

다. 이진호 연출은 한국에서 수원대

종욱 찾기’로 재탄생한다.

연극영화과를 나와 동숭동 대학로와

극단 ‘메신져’는 매년 ‘넌센

부산에서 배우와 공연 기획 등을 담

스’, ‘사운드 오브 뮤직’, ‘아가

당했었으며 호주한인문화에서 촉망

씨와 건달들’ 등의 수준 높은 작

받는 신예 연출가로 주목 받고 있다.

품들을 제작한 뮤지컬 전문공연

‘김종욱 찾기’는 뮤지컬은 물론,

팀인 ‘메시지 뮤지컬’에서 새롭

배우 공유와 임수정이 출연한 영화

게 선보이는 연극중심의 극단이

까지 만들어질 만큼 한국인의 사랑

다.

을 듬뿍 받았던 작품으로 누구나 갖

새롭게 선보이는 극단 ‘메신

고 있는 첫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현

져’는 ‘배우를 무대에 올리는 극

실에 대한 아픔을 담고 있는 로멘틱

단’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11월

코메디이다.

부터 제작팀 모임을 시작하였다.

극단 ‘메신져’는 내년 1월 본격적

‘메시지 뮤지컬’과 함께, 극단 ‘

인 연습을 목표로 현재 배우나 스텝

메신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임

으로 함께할 창단 단원들을 모집하

기호 대표는 “그 동안 메시지 뮤

고 있으며 자격은 문화 공연에 관심

지컬을 통하여 교민 사회에 ‘좋

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할 수

은문화공연 만들기’운동을 진

있다.

행했습니다. 이제는 시드니에도 3-4개 정도의 문화공연팀이 활 동을 하고 있으며 각 단체의 색 깔에 맞는 공연들을 멋지게 선보 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공 연문화가 많아짐과 동시에 배우

이 연기를 배우고 연기력을 키워가는 모

지망생들도 늘어나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나 무대에 설 기회는 그리 많 지 않습니다.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연기 와 노래와 댄스까지 모든 것이 준비가 되 어져야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지지만 연극은 연기력만 인정받으면 무대 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극단 ‘메신져’는 배우 지망생들에게 더 많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또한 “연 극은 모든 무대 예술의 기본기이기 때문 에 연극 전문 극단인 ‘메신져’는 배우들

판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극단 ‘메 신져’의 창단에 관한 소감을 말했다. 특별히, 극단 ‘메신져’의 창단 작품인 연극 ‘김종욱 찾기’의 연출은 2016 뮤지 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임기호 대표와 함께 조연출로 호흡을 맞춘 이진호 연출 이 맞게 되었다. 이진호 연출은 “누구나 배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 극단 ‘메신져’의 창단 단원 모 집 - 연극 ‘김종욱 찾기’와 함께할 배우와 스텝을 모집합니다. - ‘넌센스’, ‘사운드 오브 뮤직’, ‘아가씨와 건달들’을 제작한 ‘메시 지 뮤지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극단 ‘ 메신져’의 가족을 모집합니다. .자격: 문화 공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문의: 0423 362 603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년 8월 공연을 목표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2017년 학생 모집 “저렴한 유학생과정 신설” 신설예정

기독교 리더쉽 경영학과(고급준학사) 교회사역과 선교사역에 필수 평신도 지도자를 위한 훈련 기독교적 경영학 공부 전문적 지식 습득과 워크샵 현재 호주 관리직 강사분들 산학연계 전공 다양한 진로와 직업 저렴한 학비


6

호주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목회자성경원구원 호주지부, 세미나 개최 안내 12월 12-14일, 새벽종소리 명성교회에서, ‘레위기(하나님을 예배하라)’ 주제로 목회자성경연구원 호주지부(회장 정기

성을 도우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번성

헐몬수양관에서 창세기 말씀세미나를 인

옥 목사, 이하 목성연)에서는 오는 12월

을 도와 국내와 국외의 목회자, 선교사님

도하면서 시작돼, 2015년 현재 국내 4개

12일(월)부터

9시30

들과 교회, 선교지를 말씀으로 섬기고 각

권역 38 지회, 해외 70개국 140여 지회가

분-오후 4시) 새벽종소리 명성교회(최종

사역지마다 말씀의 흥왕함을 이루도록 하

운영되고 있다.

세 목사 시무)에서 박승호 목사(분당 생명

는데 목적이 있다. 1년에 총 4번의 말씀세

샘교회, 목회자성경연구원장)를 강사로 초

미나와 그 외 치유와 대화법 세미나를 개

청해 ‘레위기(하나님을 예배하라)’를 주

최하여 씨와, 밭을 기경하는 일을 돕는다.

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비전으로 첫째 1,000곳의 교회와 선교지에

14일(수)까지(오전

국제목회자성경연구원은 성언운반일념( 聖言運搬一念)의 비전으로 국내와 국외의 씀으로 섬기고 각 사역지마다 말씀의 흥

사(생명샘교회)가 성언운반일념(聖言運搬

왕함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번

一念)으로 지난 1990년 1월 광주 무등산

.회비: 20불(회비에는 중식과 교재, ppt

- 목회자 성경 원구원 호주지부 세미 나 개최 안내 .일시: 12월 12일(월)~14일(수) .장소: 새벽종소리 명성교회(리드컴 소 재)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강사: 박승호 목사(분당 생명샘 교회, 목회자 성경 연구원장)

지 1만 선교지를 지원하는 소망이 있다. 한편 국제목회자성경연구원은 박승호목

.신청 및 문의: 정기옥 목사(0410 449 580) 자료 포함)

서 말씀 운동을 일으키며, 둘째 2020년까

목회자, 선교사님들과 교회, 선교지를 말

.강의: 레위기(하나님을 예배하라)

기도하는 엄마들의 모임 MIPI, ‘Festival of Tabernacle’ 안내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몰링칼리지, Korean Fellowship Night 안내 12월 5일(월) “호주에 계신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7 MIPI 비전과 축복, 성막-어린양의 문으로(출애굽기) 몰링칼리지는 오는 12월 5일(월) 몰링

니다”라며 행사에 초청했다.

칼리지 Dining Room(122 Herring Rd

한편 몰링칼리지(로스 클리포드 학장)

기도하는 엄마들의 모임 MIPI(이하 마

과 은총의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막

Macquarie Park)에서 한인들을 초대해

는 지난 9월 17일 맥콰리파크에 새롭게 건

이피)에서는 오는 2017년 1월 24일(화)부

안에서 인간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예수

‘Korean Fellowship Night’을 개최한다.

축된 몰링 칼리지의 현대식 기숙사 건물

터 25일(수)까지 The Top Conference(51

그리스도 안에 동일하게 계십니다. 이 성

몰링칼리지 관계자는 “지난 100년간 호

MRC 홀(Morling Residential Collge)에

Bendena Garden, Stenwell Tops)에서

막의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기도

주와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앞장서 온 몰

서 100주년 기념식과 기숙사 개관식을 갖

‘Festival of Tabernacle’을 개최한다.

하는 엄마들을 초대합니다”라고 초청했다.

링칼리지는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면서

은 바 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귀한 사명을 호주 한

이번 행사는 “2017 MIPI 비전과 축복, 성막-어린양의 문으로(출애굽기)”란 주제 로 열리는데 준비관계자는 “2017 년이 다 가오고 있습니다. 2017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기 도하는 엄마들이 2017년에는 ‘성막-어린 양의 문’이란 주제로 수련회에 함께 모여 서 말씀을 배우고 기도합니다”라고 취지 를 밝히며, “성막은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용서, 생명

- MIPI, Festival of Tabernacle 안내 .성막의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기도하는 엄마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2017 년 1월 24일(화) 오전 11시 ~ 25일(수) 낮12시 .장소: The Top Conference (www. thetops.com.au) .주소: 51 Bendena Garden,Stenwell tops

인 커뮤니티와 함께 이루어 가고자 한다”

.문의: 0433 614 240 / 0425 369 365 /

고 취지를 밝혔다.

0400 826 411

뽕짝 이 젊어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또한 “이를 위해서 호주의 한인들을 초

.Email: jjj419jjj@gmail.com

대하여 함께 교제하면서 비전을 나누는

.유아/어린이 말씀기도학교가 함께 열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참석하시어 함께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립니다.

트 로 트 뮤 지컬 본격 트로트 회춘 프로젝트!

NSW 2508

.1차 등록 마감은 12월 10일(토)입니다.

호주에 머무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몰링칼리지 부총장 그레이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엄 힐 박사께서 여러분들을 환영할 것입

www.chedulife.com.au


교민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다시 만난 다섯 나라, 믹타(MIKTA) 외교장관 회의

7

‘호주 한글학교의 날’ 각 한글학교 경연, 시상식 가져 호주한글학교협의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ㆍ청소년 꿈 발표제전 열어

회의에는 의장국 호주의 줄리 비숍(Julie Bishop) 외교장관, 대한민국 윤병세 외교장관,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터키와 멕시코 외교 차관과 5개국의 대표단원이 참석하였다. 믹타는 2013년 비공식협의체로 출범한 이후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협의체 인데, 다른 나라들로부터 “창의적인 국가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드니에서는 교통 체증없는 배를 이용 해 이동중에 대화를 나눴다. MIKTA 5개 국 장관들은 뱃머리에 둘러앉아 협의한 후 공동발표문에 최종 합의하였다.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시드니에

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이 국제질서

서 개최된 제8차 믹타(MIKTA: Mexico,

를 훼손한다’고 명시된 5개국 공동성명을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 외

처음 채택하였다.

제공 = 주호주대사관

제4회 한호예술재단 주최 미술 공모전(KAAF Art Prize) 개최 Bush 시리즈로 유명한 Geoff Harvey 작가 우승

제4회

한호예술재단(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 이하 ‘KAAF’) 미술

Susanna Chen Chow의 <Working Har-

여 진행했으며, 출품작들의 높은 수준으로

bour>가 선정됐다.

인해 심사에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공모전(Art Prize)의 시상식과 결선 진

이날 전시 개막식 및 시상식에는 안신

제1회 공모전부터 전시 개최, 홍보 등을

출자 53명의 작품 전시 개막식이 11월 25

영 한국문화원장, 박덕근 KAAF 이사장,

전담한 문화원의 안신영 원장은 “KAAF

일 금요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하 ‘문

이호임 KAAF 회장, 심사위원이자시드니

공모전은 미술을 통해 호주 사회에 기여

화원’)에서 열렸다.

미대 교수인 Colin Rhodes 및 참여 작가

하는 좋은 예로 앞으로도 미술을 매개로

들과 지인 등 2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자

한국과 호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

리를 빛냈다.

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KAAF 주최, 문화원 후원 아래 호주 내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한-호 미술 교류 활성화를 목적

KAAF 미술공모전은 18세 이상 호주

최종 결선에 뽑힌 53명의 작품들은 2017

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우승(First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년 1월 27일까지 문화원 갤러리에서 일반

Prize, 상금 10,000달러)의 영광은 Geoff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270여 작

인들에게 공개된다.

Harvey의 <Burnt Landscape>이 차지했

품이 출품되어 호주 미술계의 뜨거운 관

다. Bush fire를 소재로 단순함과 여백미

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문화

가 두드러지며 Bush의 느낌과 본질을 회

적·인종적 배경의 작가들과 시드니뿐 아

화적으로 잘 살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니라 타즈마니아, 퍼스 등 원거리 작가들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등 공모전이 자리

2등상(Second Prize, 상금 3,000달러)은

를 잡아가고 있다.

한지와 명주실로 시각적 변주를 보여준

올해 공모전의 심사는 John McDon-

이현희의 <Infinity>, 3등상(Highly Com-

ald(미술 평론가, 시드니모닝헤럴드), Co-

mended, 상금 1,000달러)은 목탄을 이용

lin Rhodes(교수, 시드니 미술대학)외에

한 수준 높은 드로잉으로 율동감을 살린

새롭게 Salvatore Zofrea(작가)가 합류하

호주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은경)는

급하며, 학생들도 한글학교와 초ㆍ중등학

글학교 안요셉 군 등 시드니총영사관 관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제5회 호주 한글학

교에서 한국어를 꾸준히 학습해 호주 주

할 한글학교에서 추천받은 각 3명의 모범

교의 날’ 행사를 지난 11월12일 개최했다.

류 사회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길 기원했다.

생에게 교육원장 명의의 우등상을 시상했

주시드니 한국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말하기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4명

다. 한글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

과 시드니 한국교육원, 재외동포재단(이

의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글학교와 장래

육원장 명의로 한글학교 별로 3명씩 시상

사장 주철기)과 시드니한인회(회장 백승

희망 등 다양한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를

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다.

국)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

구사하며 소품까지 사용하면서 발표를 하

이은경 회장은 총 305명이 참가한 글짓

생 100여명과 학부모와 교사 등 약 200명

여 참관한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감탄을

기대회 시상을 맡았고, 모든 참가자는 이

이 참석했다.

불러 일으켰다.

은경 회장 명의의 참가 증서를 받았다.

‘호주 한글학교의 날’ 행사는 국민의례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은 컴퓨터 게임

행사를 마치면서 호주 한글학교협의회

로 시작해 이은경 회장의 환영사, 백승국

과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절묘하게

이은경 회장은 “2017년 1월4일과 5일에

시드니 한인회장의 축사와 강수환 교육원

연결해 발표한 시드니 한인교회 한글학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3회 한글

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의 최성민 학생(5학년)이 차지했으며, 우

학교 어린이와 청소년 캠프’를 톱스 컨퍼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상은 시드니 천주교회 한글학교의 김정

런스 센터에서 다양한 주제로 개최한다”

이은경 회장은 호주 한글학교의 날에 참

현 어린이가 받았고, 시드니 천주교회 한

고 예고했다.

석한 한글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께 감사

글학교 문희경(1학년)과 기쁜소식 한글학

한편, 한글학교 관계자는 “한글학교

를 표하면서 한글학교 학생들이 매우 소

교 김하영 학생(5학년)이 본선 참가상을

는 호주 동포사회에서 한글과 한국 역

중한 학생들이라고 강조했고, 백승국 한인

수상했다.

사와 문화를 교육하고 지켜나가는 중요

회장은 한글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의 지원

이어 진행된 ‘제2회 호주 청소년 꿈 발

한 교육기관으로서 호주의 한글학교는

과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글학교

표제전’에는 재난 지역의 사진을 보여주

초ㆍ중ㆍ고ㆍ대학교의 한국어 교육과 연

에서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무척 자

면서 어려운 사람을 치유하는 의사로서의

계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자랑스러운 한

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꿈을 당당하게 표현한 새움한글학교 황수

국계 호주인으로 교육하는 사명을 수행하

강수환 원장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지(7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고 있다. 한글학교에 대한 한국 정부와 동

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호주 정부가 최근

캔버라에서 인공암벽 등반으로 호주 올림

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

에 주한 호주대사로 한국계 호주인인 제

픽 대표의 꿈을 키우는 캔버라 한국학교

다”고 말했다.

임스 최 대사를 임명한 사실과 호주 ACT

박준형 학생(8학년)이 참가상을 수상했다.

주의원으로 선출된 이슬기 의원 등을 언

강수환 교육원장은 우리순복음교회 한

제공 = 시드니한국교육원

독도 바로알기 강연회 및 독도 체험행사 개최 시드니총영사관, 독도사랑호주연합회 공동주최

- KAAF Art Prize 2016 전시 안내 .기간: 2016.11.25-2017.1.27(월-금, 10am-6pm)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Ground Floor 255 Elizabeth Street Sydney) .문의: 02 8267 3400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극단 울림, 트로트 뮤지컬 “클럽 딴따라” 공연안내 12월 8-11일, 스트라스필드 Latvian Theatre에서 으려하는 투자자간의 좌충우돌 유쾌한 이

의 영토주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호주

야기, 그리고 화려한 음향 조명 신나는 춤

사회에 바른 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

과 음악으로 진행된다.

는 데 청소년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위해 호주를 방문한 최국환

라”를 오는 12월 8일(목)부터 11일(일)까

웃을일 별로 없는 이민 사회에서 다함

지 스트라스필드 Latvian Theatre에서 6

께 즐거워하며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

- 트로트뮤지컬 “클럽 딴따라” 공연 정보 .장소: 스트라스필드 Latvian Theatre (스트라스필드 역 세븐일레븐 뒷편 30미 터) .공연일시: 12월 8일(목)-9일(금) 저녁 7시반, 10일(토)-11일(일) 오후 3시, 저녁 7시반 .티켓 가격: $30(Early Bird: 11월 20 일까지 구매하시면 $25, 단체 10명이상: $25, 단체 30명 이상: $20, 어린이 12세까 지: $15, 가족 4인<성인 4명 가능>: $110) .단체 티켓 및 공연 문의: Facebook. com/woolimsydney, 카카오톡 woolim-

회(주중 2회, 주말 4회) 공연한다.

도록 멋진 음악과 댄스 그리고 스토리로

sydney, 문자문의 0411 144 055

극단 울림은 “트로트뮤지컬: 클럽 딴따

한국인이라면 누구라 함께 공감하고 어

탄생시켰다.

줄거리는 경영난에 빠진 트로트 클럽을

트! 극단 울림이 이 트로트를 뮤지컬로 재

구하기 위한 가수들과 이를 통해 한 몫 잡

쟁지역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 는 평화의 섬”이라고 말했다. 이번 호주 독도행사에서는 ‘독도 포토월을 배경으로 즉석사진 인화’, ‘자신만의 독도 티셔츠 만들기’,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이어 20일 시드니연합교회(우병진 목 사 시무)에서 일반 교민들을 대상으로 개 최한 강연회에는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 송석준 코리아가든건립추진위원장, 강흥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연회에는 한인 입양아 공동체인 뉴카슬한

원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황명하 광복

은 경상북도 독도재단, 호주 동포단체인

글배움터의 학생들, 시드니 거주 동포사

회 호주지회장, 김영신 재향군인회 호주

독도사랑호주연합회와 함께 지난 11월 19

회 청소년들, 고동식 독도사랑호주연합회

지회장, 이강훈 시드니상우회장 등 인사

일부터 20일까지 ‘독도 바로알기 강연회

장 등이 참석했다.

들이 참석했다.

및 독도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엮었다.

깨춤을 들썩이게 되는 매력이 있는 트로

독도재단 팀장은 “독도가 국제적 영토 분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윤상수 시드니총영사는 청소년들에게

먼저 11월 19일 호주구세군회관 본부에

1900년대 일본의 한반도 침탈과정에서 독

서 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

도가 점령됐던 역사를 설명하면서 “우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8

교민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및 민족 캠프 발표회 거행 광복회 호주지회(황명하 지회장)는 지

시상금 $150, 부상) ▶장려상: 강기현(시

난 11월 17일 시드니한인회관(82 Brighton

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금 $100, 부

Ave, Croydon Park)에서 ‘제77회 순국선

상), 한재희(시드니한국교육원장 상장, 시상

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금 $100, 부상), 이정휘(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1부 기념식은 심우성 학생의 사회로 국

장 상장, 시상금 $100, 부상) ▶특별상: 김

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

동훤(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금 $100,

념, 헌화 및 분향이 있은 후 김형 부회장이

부상), 우상우(광복회호주지회장 상장, 시상

‘순국선열의 날 약사 보고’를 대독했으며,

금 $100, 부상), 조민준(광복회호주지회장

애국시 낭송(최샘, 윤찬진 학생), 국무총리

상장, 시상금 $100, 부상), ▶박유철 광복회

기념사(이남일 정부대표단장 대독), 선열 어

장 공로패: 강해연 이유극단·이유프로덕션

록 낭독(김은우 학생 외 5명), 추념사(백승

대표 ▶감사장: 이정헌 선생(국가유공자)

국 시드니 한인회장),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재호 광복장학회 장학금: 인서현, 안예슬,

(나라사랑 청소년 합창단)이 있었다.

옥인서, 이다은, 변예원 / 송태윤(장학증서,

이어 제2부 ‘민족캠프 발표회’는 장윤경 학생의 사회로 인사말(황명하 광복회 호주 지회장), 축사(윤상수 시드니 총영사), 격려 사(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민족캠 프 발표(1) 참가학생 3명의 발표(1), 독립군 가, 압록강 행진곡(푸른솔 청소년 합창단),

민족캠프 발표(2) 참가학생 3명의 발표, 결

신 분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애국선열들의

이 확립되어 지는 것이기에 저희 광복회 호

처장 상장, 시상금 $300, 한국왕복항공권)

의문 낭독(강기현 참가학생 대표), 민족캠프

희생정신이 바탕이 된 것이 바로 독립정신

주지회는 단체 성격에 맞는 민족캠프와 같

▶최우수상: 이지인(광복회장 상장, 시상금

종합평가(강수환 시드니 한국교육원장), 시

이고, 고귀한 독립정신을 바탕으로 통일정

은 사업에 성심을 다하고자 합니다”라고 소

$200, 부상) ▶우수상: 이종은(독립기념관

상 및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신을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제

감을 밝히며 인사했다.

장 상장, 시상금 $150, 부상), 강서영(대한

황명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대로 알아야 뿌리의식, 민족의식, 나라사랑

한편 제2회 청소년 민족캠프 종합시상

민국순국선열유족회장 상장, 시상금 $150,

일제에게 빼앗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

정신으로 이어지는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내역을 살펴보면 ▶대상: 송하늘(국가보훈

부상), 이예송(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상장,

장학금 $300, 부상) / 우현식, 김현우(장학 증서, 6박 7일 중국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교 육경비 전액지원, 부상) 학생이 수상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한국 5차 촛불집회, 사상최대 190만 운집 朴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통해 임기단축 및 퇴진논의 국회에 일임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

만명, 지방 40만명 등 전국에서 190만명이

부터 9개 경로로 2차 행진을 진행했다. 이

함한 퇴진 논의를 국회에 일임한다고 밝

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주말 5차 촛불집

참여했다. 주최측과 집계 기준이 다른 경

행진은 세종대로 사거리서부터 덕수궁·돈

혔다.

회가 지난 11월 26일(토) 서울 도심에서

찰은 최대 인원 27만명으로 추산했다. 역

의문·숭례문으로 향하는 서쪽 경로와 안

이에 해외 주요 언론들은 “비선실세 논

열렸다.

대 최대 인파가 집결한 것이다. 이전 역대

국동·종로·을지로·한국은행을 지나는 동

란에 휩싸인 박 대통령이 드디어 사퇴할

최대 규모는 지난 12일 민중총궐기대회로

쪽 경로로 구성됐다. 종착점은 청와대 근

의사를 밝혔다”며 해당 내용을 속보로 긴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이 참여했다.

방인 경복궁역 교차로였다.

급 타전했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 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8시 정각에 모든

퇴진행동은 행진을 마친 오후 11시부터

서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촛

전깃불을 끄는 1분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27일 오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첫차

불집회)’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상황을 암흑에 비유하며 촛불

타고 집에 가자’ 1박2일 행사를 이어갔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마지막 집계 오후 9시40분)으로 연인원 서울 150

로 어둠을 걷어낸다는 의미가 담겼다. 퇴진행동은 본집회를 마친 뒤 오후 8시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화) 3 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임기 단축을 포

인물 초대석

“오직예수”를 외치며 방송과 순회전도 사역하는 브라이언박 목사 CTS 기독교TV “콜링 갓”, “오직예수”를 진행하고 CTS 기독교TV 라디오 JOY 사목으로 사역하며, 순회부흥사로도 사역중인 브라이언박 목사가 시드니순복음교회와 연합교단 부흥집회, 그리고 시드니언약교회 집 회차 시드니를 찾았다. 이에 호주를 방문한 브라이언박 목사를 만나 사역의 근황과 비전을 들어본다.

세상적인 성공에도 만족없어 방황 한국의 불교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중 3때 미 국으로 이민, 미국의 중·고등학교와 명문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의 증권회사에 입사하여 열심히 일해 그 결과 26살에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증권회사의 부사장이 되고 많은 돈을 벌었다. 돈을 많이 벌다보니, 교만해져서 세상에서 가 장 쉬운 것이 돈 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람 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달성 한 것이다. 신문에 제 기사가 나오고 사람들로부 터 칭찬 받을 때마다 교만이 가득 찼었다. 나는 남들보다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 직하여 돈 많이 벌어서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면 기쁨과 행복, 이런 것들이 넘칠 줄 알았는 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갈수록 방탕하게 되고 허 무함과 고통만 가중되었다. 대학생 때 역기를 들다 허리를 다쳐서 16년 동 안 뼈와 뼈가 닿는 아픔을 당했다. 또 왼쪽 발뒤 꿈치의 암 종양으로 절뚝거리며 다녔으며, 술 때 문에 소화불량과 위산 역류로 고생했다. 스트레 스로 인해 원형탈모가 되고, 온 몸에 피부병이 퍼졌다. 하도 아픈 데가 많아서 밤새 앓다가 진 통제를 먹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야 했다. 하루에 진통제 20알을 먹지 않으면 거동할 수 없 을 정도로 온 몸이 망가졌다.

예수를 전하는 것이다. 그 사역에 방송사역은 매 우 효과적이다. 방송사역에 중요한 것이 내가 자 고 있는 가운데도 누군가에게 지금 이것이 전달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사역은 이런 묘미가 있 다. 제가 시드니에 와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TV나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성령님은 역사하신다. 과거에 녹화했던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지금도 그 영 상을 통해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은혜를 본다. 미 주 CTS에서 5년 한국 CTS에서 3년, 8년째 CTS 에서 방송사역중이다. 부디 기도하기는 우리 남·북한 한민족 8천5백 만이 예수님께로, 그리고 전세계 74억이 예수님 께 돌아오는 것이 비젼이다.

과 제 왼쪽 발뒤꿈치에 있던 암 종양, 위산역류

역하고 있다. 또한 세계를 다니며 순회부흥사역

사람을 찾고 싶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

와 두드러기와 원형탈모도 없애주셨다.

을 감당하고 있다.

은데, 그런 사람이 가뭄에 콩 나기 같이 귀하다.

지금 제 나이가 50대 후반인데 웬만한 30대보

제가 하는 사역은 아주 간단하다. 예수님을 증

이것은 슬픈 사실이다. 종교인들은 많다. 하나님

다 건강하게 세상을 돌아다니며 예수님을 증거

거하는 거다. 제가 전하는 예수님은 모든 분들

은 지금 종교인을 찾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하게 하셨다. 저는 제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 할

을 인격적으로 만남을 통해 그분들이 모두 인생

예수쟁이를 찾고 계시다.

뿐이다. 제가 만난 예수님을 여러분이 한 번이라

의 목적이 오직예수가 되고, 예수쟁이가 되는 소

‘크리스천 프로페셔널’이 되기 전에 먼저 ‘프

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

박한 소망을 가지고 한국과 세계를 다니며 사역

로페셔널 크리스천’이 되자. 먼저 예수에 푹 빠

을 변형시키실 것이며 강력한 간증자로 예수님

하고 있다.

지는 프로페셔널 크리스천 되어서 자기 직업에서

께 영광 돌리며 살게 하실 것이다. 저는 1994년 10월 7일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아 서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교회를 개척하다가 부르

강권함으로 찾아오신 주님 그 당시 제가 제일 의문이었던 것은 ‘나의 존 재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왜 살아있는가’하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예수 믿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 들 을 때마다 그들의 믿음이 허황되다고 생각했으 며 심지어 방해해 교회를 떠나게 하며 쾌감을 갖 기도 했다. 그런데 1994년 6월 17일, 운전하던 중에 예수 님이 저의 차에 찾아오셨다. 그 분과 여섯 시간 동안 초자연적인 사건이 있었고, 제 삶은 새롭게 시작되었다. 예수님이 저를 만나주신 그 순간, 하 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세상에서 중독되었던 것 들이 끊어지게 되었다. 16년 동안 앓던 허리통증

이번에는 시드니를 방문해 시드니순복음교회

도 프로페셔널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선순

와 연합교단 부흥집회, 그리고 시드니언약교회

위’다. 공부를 첫째로, 예수님을 두 번째로 두는

에서 집회를 한다.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첫째로 두면, 예수님으로

심이 ‘순회설교자’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 나님이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를 다니면서 예수 님을 증거 하는 부흥사로 세워주셨다.

현재 소망중에 방송사역과 순회전도 사역중 현재는 제가 CTS에서 세 가지 방송사역을 하 고 있다. 먼저 5일동안 생방송으로 중보기도 프 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콜링 갓”이라고 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생방 송 사역을 한다. 많은 분들이 전화주셔서 치료받 고 회복되고 구원받고 상담하고... 놀라운 일들이 있다. 거기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간증이 일어나 고 있다. 다른 방송은 CTS라디오에서 생방송 기 도사역을 하고 있고, CTS 기독교TV에서 방송사

말미암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학업을 지배하

종교인으로 그칠 때 아쉬워, 예수님 만나 변 화된 삶 목도가 큰 보람 사역중 아쉬움은 우리가 종교인에서 신앙인이 되길, 그리고 신앙인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그리 고 제자에서 군사로 성숙되길 소망한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 을 볼 때 아쉽다. 종교인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신앙인이라면 그 삶속에서 예수의 향기가 나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예수의 향기가 나 타나지 않아 안타깝다. 그래서 종교인에서 신앙 인으로, 신앙인에서 제자로, 제자에서 군사로 세 워지길 소망하며 순회 사역하고 있다. 여기 찔러도 예수, 저기 찔러도 예수인 그런

게 하신다. 그래서 전문적인 신앙인이 되어 종교 인에서 신앙인으로, 제자로, 나아가 군사가 되자. 사역가운데 보람이라면 예수님을 만나고 그 삶이 변화되고 뒤집히는 역사를 볼 때, 예수님 을 만남으로 생각, 관점, 가치관이 바뀌는 걸 볼 때 보람이 크다.

전세계 74억 인구가 예수님께 돌아오는 것 이 비젼 제 비젼은 매우 단순하다. 전세계 74억 인구가 예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74억 인구 모든 자들 이 “오직예수”만 얘기하는 것이 비젼이다. 이 비 젼을 향해 동원할 수 있는 선교의 도구로 오직

복잡한 이민사회의 현장과 모든 문제의 열쇠 는 “오직예수” 이민사회에 힘든 것이 많다. 언어문제, 문화장 벽, 부모자녀간의 소통문제 등 참 많다. 그런데 그 모든 문제에 네 글자면 해결된다. 거기에 정 답이 있다. 그 것은 “오직예수”다. 오직예수님으 로 말미암아 한국의 정치적 문제, 세계의 경제문 제 어떤 테러 문제 등 심지어 IS문제까지도 네글 자 오직예수로 해결된다. 목회현장, 이단문제, 동 성애문제, 이민사회, 직장생활 등 모든 문제는 “ 오직예수”로 해결이 가능하다. 그 내용이 성경에 나와 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4장 6절에 “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이라고 말씀하셨 다. 예수님만이 성공하는 길이요, 예수님만이 승 리하는 길이요, 예수님만이 천국가는 길이요, 예 수님만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다. 우리 의 상처나고 깨진 부분을 고치시는 분은 예수시 다. 그 일을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다. 이민사회 에 필요한 것은 “오직예수”다. 더도 덜도 아닌 “ 오직예수”의 삶가운데 은혜 충만하시길 바랍니 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어 임운규 목사 (호주성산공동체교회 시무, 본지 발행인)


문화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임기호 목사의 컬쳐 스테이지 (Culture Stage)

[묵상 시]

팹시티(Fabcity) 운동을 아시나요? 도시의 자급자족률을 올려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독특한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과거 호텔로 쓰이던 건물을 지역사회에서 인수해서 커뮤니티 센터로

“허상믿음” 속았지, 속아 온 걸 늦게 겨우 알았지

하는 심리적인 효과도 주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더욱 커다란 의

분통 터지는 국민 앞에

미가 있다고 평가 받습니다.

되뇌는 입술,

활용하고 있는 건물인데 카페 형식으로 개조해서 오픈한 수리카

사람들이 모여서 환경을 위해 무엇인가를 같이 하고, 고장났

페(Repair Cafe)가 그것입니다. 커피를 마시거나, 간단한 음식

던 것이 고쳐져서 동작하게 되는 것 자체에서 얻는 기쁨뿐만 아

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카페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다

니라, 자원봉사 기술자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아직 녹슬지 않았음

른 곳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카페에서는 한 달

을 많은 사람들에게 증명하며 인기인으로 부각되기도 합니다. 또

에 몇 차례 집에 있는 각종 고장난 제품들을 들고와서 서로 고

한, 더 이상 낯설고 무서운 이웃들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도

변명, 구실, 핑계

치는 이벤트가 열립니다. 은퇴한 기술자들이나 현역으로 다양한

울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이웃사촌과 같은 관계도 회복됩니다. 그

그리고 책임전가

지식을 가진 분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기도 합니다. 단순히

런 면에서, 이 카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지역사회의

술수로 해를 가려보려는

음식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을 넘어 의미있고 재미있는 협업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허상 대통령 박근혜여,

하는 카페입니다. 이 카페는 지나치게 늘어나는 전자제품 쓰레기를 줄이려고 사 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시커먼 영혼은 뭣이 잘못인가를 몰라 무엇 인정은 더욱 못해

이런 수리카페의 모습은 자급자족 도시에 도전하는 팹시티

설마가 사실로

(Fabcity) 프로젝트의 한 형태입니다. 팹시티는 세계 팹랩 네트

추측이 진실로

워크가 중심이 돼 추진 중인 프로젝트입니다.

상상이 현실로

서 수리카페재단(Repair Cafe Foundation)을 만들고 네덜란드

팹시티는 2054년까지 도시의 자급자족률을 50% 이상으로 끌

정부에서 52만 5천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고, 사람들의 기부를 받

어올리려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외부에서 생산된 것을 들여

아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네덜란드 전역에서

와 소비하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도시가 아니라 식량과 에너지,

핵심은 생산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30개의 그룹이 시작했는데, 이제는 노르웨이와 영국, 독일, 프랑

생활물품 등 도시에 필요한 것들을 자체 생산하고 재활용을 통

만드는 것입니다. 팹시티는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과 경험

해 쓰레기를 줄이며 자급자족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지구

몰상식 불법이 활개치고

스, 벨기에 등에도 공감을 하는 그룹들이 수리카페를 만들었다고

을 도시들끼리 공유합니다. 디지털 제조 실험실로서 거의 모든

합니다. 이곳에서 수리를 하는 제품은 간단한 옷가지부터, 오래

적 네트워크를 지향합니다.

몰지각 영혼이 탈을 쓰고

것을 만들 수 있는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팹랩은 만드는

대국민 사기극연출은

사람들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사회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 역

최순실 감독에

된 커피메이커, 고장난 조명기구 등은 물론 전기청소기나 세탁기 와 같은 대형 제품들도 있습니다.

팹시티는 전세계 팹랩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2014년 스페인 바 르셀로나에서 열린 팹10에서 처음 아이디어로 제안되었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 의 민관 협력 등이 있습니다.

할을 맡게 됩니다.

2016 11월 대한민국이여! 실종된 정치경제의 도

넋 나간 박대통령 주연,

200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처음 생긴 수리카페는 지속 가

이 자리에서 바르셀로나 시장은 향후 40년 안에 자급자족률 50%

바르셀로나와 암스테르담, 파리는 팹시티의 프로토타입 개발

능한 삶의 방식을 모색하던 네덜란드 언론인 '마르틴 포스트마'

이상을 달성하려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을 소개하며 다른 도시들

에 착수했습니다. 파리는 팹시티를 추진하는 민관 협력기구를 만

가 시작했습니다. 암스테르담에 만든 첫 수리카페가 큰 호응을

의 동참을 촉구합니다. 이듬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팹11에서

들었고, 암스테르담은 팹시티 구현을 위한 건축과 디자인을 소

얻어 이용자가 늘자 그는 수리카페 운영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

보스턴을 비롯해 중국 선전, 남아공의 에쿠룰레니 등 7개 도시

개하는 전시로 올해 4월부터 두 달간 팹시티 캠퍼스를 운영했고

해 2011년 비영리 재단을 설립합니다.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 프로젝트 합류를 선언한 데 이어 현재 전세계 16개 도시(지

바르셀로나 팹랩은 디지털제조와 식량, 에너지의 3개 분야에서

현재 전세계의 수리카페는 1,178개. 스위스 전역의 29개 수리카

역, 국가 포함)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 선전에서 열린

자급자족을 실험하는 발다우라랩을 가동하며 팹시티 건설을 위

허탈 억울 분노가 뒤엉켜

페는 올해 10월 29일 제 1회 ‘수리의 날’ 행사를 열어 쓰레기로

팹12에서 벨기에 브뤼셀, 브라질 쿠리치바, 영국 런던, 이탈리아

한 기술과 원칙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불 화산을 내뿜는 밤이여!

버려질 운명이던 물건을 800점 이상 되살렸으며 아시아에는 일

로마, 덴마크 코펜하겐도 내년부터 동참하겠다고 밝혀 참여 도시

본과 인도에 수리카페가 있습니다.

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도시의 팹랩이 주도하는 팹시티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남미에

이제 막을 다 내릴 때다. 2016년 박근혜를 쏜 필설 질서, 법치, 국권을 위한 살아있는 양심들마다

하늘소리는 민중의 소리

서는 아마존 원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아마존 강에 팹랩

민중만이 새 역사를 만든다.

그냥 수리하는 것과는 달리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서로 배우

팹시티의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평가 기준은 아직 없지만, 기

을 띄우는 계획이 진행 중입니다. 2013년 페루의 팹랩이 제안해

저 하늘의 음성

고, 직접 해본다는 측면에서 수리카페의 분위기는 과거 누군가에

본 전략은 백서로 나와 있습니다.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디지

서 남미의 여러 팹랩 등 20개국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하나님의 뜻을 들으려

게 일을 맡기는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완전히 다른 종

털 기술을 결합한 환경 친화적 첨단 제조 생태계, 태양열 등 재

있는 이 프로젝트는 기술과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류의 경험을 선사하고, 이웃들 사이의 결속도 다지며, 은퇴한 사

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 생산, 블록체인 방식의 전자화폐

찾아 나서는 기독인은,

채 가난과 범죄로 망가져가는 원주민 공동체를 재생하는 데 목

람들에게는 멋진 소일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를 통

를 이용한 지역 통화, 식량 자급을 위한 도시 영속농업, 만들기

불의를 떨치고 일어나

표를 두고 있습니다.

해 사람들에게 함부로 제품을 버리거나 낭비를 하는 것을 방지

를 통한 배움을 중심에 둔 미래를 위한 교육, 정부와 시민 영역

자유정의 민주평등을 위해

원주민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아마존 지역의 자원을 활 용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고 교육을 하는 데 팹랩의 기 술과 인력, 경험을 동원하는 것입니다. 전기, 식량, 주택, 생활용 품 등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고, 원주민 스스로 관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합니다.

입으로 손발로 몸부림으로 바람에 촛불을 날리며 새롭게 하려는 이들과 함께 허상믿음을 깨고 진리를 따른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아마존 팹랩은 페루에서 브라질까지 아마 존 강을 따라 오르내리는 이동형 팹랩과, 오지까지 들어가서 활 동할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강 연안의 주요 지점에 정박하는 고정형 팹랩을 최소 10개씩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만드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권리 중 하나로 ‘자가수리(Self Repair) 선언’이 있습니다. 물건을 사서 쓰다가 망가지면 버리

한상무 목사

는 데 익숙한 소비주의를 거부하고, 고쳐 쓰자는 이 선언은 고

(시드니생명나눔교회)

칠 수 없으면 소유한 게 아니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수리가 재

smhan21@naver.com

활용보다 낫다’, ‘수리는 지구를 구한다’ ‘수리는 사람과 사물 을 연결한다’ 등 이 선언을 구성하는 문장들은 생활 방식을 바 꾸자는 제안일 것입니다 어린 시절 목공소와 전파사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왠만한 가 구나 전기제품은 모두 거기에 가서 고쳐서 사용했습니다. 기술 이 좋아지면서 망가지는 일이 줄었고 A.S 라는 개념이 생기면 서 이젠 과거속의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젠 고치는 값이나 새 것을 사는 값이나 큰 차이가 없다보니 고치는 번거러움 보다 는 새로 사는 즐거움을 택하기도 합니다. 결국 새 것을 얻는 동 시에 새로운 쓰레기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혹시, 이런 기술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면 고치시는 것을 좋아 하시는 예수님처럼 수리 카페를 한 번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편 147:3)

9


10

특별기고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2015년 목성연 세미나 참석후기

출애굽 사건이 말하는 하나님의 구원역사! 본인이 목회하고 있는 호산나 장로교회에서는 매

자료들은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제작되어 있어서

년 12월 말에 전교인 여름 수련회가 실시되고 있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주일 오후에 출

출애굽기 말씀 세미나는 ‘출애굽 사건이 말하는

데 지난 해 여름 수련회에서는 출애굽한 이후에(구

애굽기 연속 강해를 마치고 특강을 들은 교인들의

오랜 세월 신앙생활과 목회활동을 해 왔기에 출

하나님의 구원 역사’란 큰 주제를 가지고 시작이

원받은 이후에) 경험하게 되는 광야생활을 주제로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배운 말씀을 더 오래 기억하기

애굽기의 내용은 이미 익숙한 내용이었으므로 큰

되었는데 “출애굽기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라는 슬

전교인 여름 수련회가 진행이 되었는데 성도들마다

위하여 전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출애굽기 성경퀴즈

기대감 없이 참석을 하였다.

로건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출애

대회를 진행하기도 하였고, 많은 성도들이 출애굽

굽기를 통해 발견하게 되었고, 문제의 원인을 출애

기 성경퀴즈대회에 참석하여 열전을 벌이는 모습을

굽기에서 발견하였기에 출애굽기를 통해 문제의 해

보면서 목회의 기쁨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었다.

지난 해(2015년) 12월 초 국제 목회자 성경연구 원(GMBI 이하 목성연) 이 주최하는 출애굽기 말씀 세미나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첫날 첫 번째 강의 시간에 성도들이 가지 고 있는 신앙문제, 경제문제, 대인관계 문제, 주의

하였기에 큰 은혜와 더불어 목회의 도전을 받는 아 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출애굽기의 핵심 성구(요절)는 출 3:7-8이라고 알려 주었다.

종과의 문제, 인생문제 등에 관한 상담 사례를 소

(출 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개하면서 이런 모든 문제는 출애굽기를 이해하면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

다 해결된다는 강사의 말에 기대감을 갖고 출애굽

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출 3: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기 말씀 세미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답을 발견하게 되었다. 수련회 마지막 날 한사람씩 앞에 나와 자신이 격

마음이 힘들어 지쳐 있을 때 새 힘을 얻고 위로를

져내고 12장에 인도하여 13~24장에 데려가려하노라

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이고 그 어려움의 원인이 무

받을 수 있는 비결은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

25-40장에 펼쳐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엇이었으며, 그 어려움의 해결은 하나님과 하나님

밖에 없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의 말씀 안에 있음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간

말씀 세미나의 주 강사로 오신 박승호 목사(목성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

출애굽기 말씀 세미나는 듣는 동안 출애굽기에

연 원장, 생명샘교회 담임목사)는 오랜 세월 목회

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기록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를 통해 나를 구

경험과 철저한 말씀 중심의 성경해석과 성경 연구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은혜가 얼마

2016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주일 오후에 출애굽

를 통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나 크고 놀라운지를 다시 한번 경험하는 소중한 시

기 연속강해를 통해 말씀 세미나에서 받은 은혜

간이었다.

와 여름 수련회에서 경험한 감동을 계속 이어갈

록 가르치는 탁원한 은사를 가지신 목회자로써 오 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달하고자”하는 ‘성언운반 일념(聖言運搬一念)’으로 시간 시간 세미나를 진행

출애굽기 전체의 내용이 이 말씀과 연관되어 있 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고, 듣고, 알고 1~2장에 내려가서 3~11장에 건

광복회 성명서

뉴라이트적 역사관이다.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밀실집필’된 국정 역사교과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바른 역사 서술을

서 현장 공개본이 11월 28일 그 실체를 드러냈다.

끝끝내 외면하고 ‘대한민국 수립’을 고집하는 것

이를 살펴본 우리 광복회는 실망감과 수치심, 분노

은 독립운동을 평가절하, 폄하하는 몰역사적 행위

의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안중근 윤봉길 의사 등

이며,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

선열들 보기가 심히 두렵고 부끄러울 뿐이다.

르쳐 그들의 소중한 미래를 망치게 하는 반교육적

‘특정 이념이나 역사관에 편향되지 않고 헌법 적 가치에 근거하여 내용을 서술한다’, ‘역사적 사

인 작태로써 소통부재의 과거 군부 독재 시대적 발 상에 다름 아니다.

실을 오류 없이 서술할 수 있도록 한다’, ‘학계에

대한민국은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서 널리 인정되는 학설을 수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에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가결하여 동년 4월 13

한다’고 편찬기준을 밝혀놓고, 실상은 헌법정신과

일 대한민국 건국과 헌법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나

헌법가치 부정은 물론, 역사적 사실도 아니고, 학

라이다.

계정설과도 배치되는 ‘도깨비 역사교과서’를 편찬

이러한 대한민국과 태극기 아래서 독립운동을 하

한 교육부에 광복회원들은 통렬한 울분을 감출 수

다가 일본경찰에게 사살당하는 마지막 순간에도 “

가 없다.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짖었던 순국선열을 두 번

광복회와 우리 국민의 절대다수가 반대하고 있음

죽이는 행위이며, 그 당시에도 분명히 대한민국이

에도 불구하고 편찬기준과 현장검토본 국정 역사

있었다는 엄연한 사실을 부정하는 반민족적 망동으

교과서 상의 ‘대한민국 수립’ 기술은 ‘3·1운동으로

로 조국광복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의 영령과 역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사의 이름으로 교육부를 강력 규탄한다.

현행 헌법정신을 정면에서 위배하는 것이며, 1948

이에 광복회는 역사교과서에 ‘대한민국 정부수

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명

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집필한 중차대한 역사

명백백한 역사왜곡이다.

적 과오를 강력히 규탄하며, 집필진과 교육부 장관

편찬기준에 밝힌 ‘집필자의 주관적 평가를 배제

의 역사관, 양심, 자질을 의심하며 당장에 사퇴하

한다’는 말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러기는커녕, 헌

기를 촉구한다. 광복회는 국정 역사교과서 역시 작

정질서를 문란케 하고 ‘건국절 제정’을 획책하는

금의 국정농단으로 인한 사태로 보고, 흩어진 민족

친일잔재를 포함하는 기득권 세력의 역사관을 투영

정기와 무너진 역사정의를 세워나가는데 앞장 설

하여 지극히 편파적인 기술을 하고 말았다.

것을 천명한다.

‘반민족 친일파 청산’을 ‘친일청산’으로, ‘친일

또한 이번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을 기

파’를 ‘친일인사’로 바꾸어 기술하는 것 또한 대한

회로 ‘건국절 법제화’를 시도하려는 세력 역시 역

민국을 대표하는 국정 역사교과서로서 올바른 표

사교과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기를 300만 독

현이 결코 될 수 없다. 이는 친일행위에 대한 반

립운동 선열의 이름으로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다.

민족적 범죄인식을 약화시키고, 매국행위를 개인 적 사안으로 이해케 함으로써 친일세력에 의한 집

2016. 11. 29

단적 조직적 범죄를 은닉시키려는 기만적인 행위

광복회 호주지회

와 다름없다!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역사 를 없애고 감추고 싶어 하던 친일파들의 부끄러운 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반민족적인 행위다. 이뿐 만이 아니다. ‘8.15광복은 우리 민족의 지속 적인 독립운동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이 승 리한 결과임을 유의하여 서술한다’는 지침은 본말 을 전도시켜 전자보다 후자에 더 비중을 둔 서술로 써 8.15 광복은 독립운동의 결과라기보다 ‘광복은 남의 손에 의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출애굽기 말씀 세미나에서 받은 은혜는 목회현 장에서 사랑하는 교우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증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그 때 받은 은혜와 감동이 있었기에 이번 달에 있게 될 목성연 제 2차 말씀 세미나가 더욱 기대 가 된다. 임요셉 목사(호산나 장로교회)

수 있었다. 목성연에서 제공한 출애굽기 강해 교제와 PPT

김세현 교수의 신학논단

‘대한민국 수립’ 기술 국정 역사교과서 강력 반대

지난 1년간 집필진과 편찬기준의 미공개로 온갖

이민자의 삶 속에서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몸과

신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2) 중심부 vs. 주변부 ‘신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관한 두 번째 주제는 중심부와 주변부에 관한 이해이다. 성경은 우주의 중심을 인간에게 두고 있지 않다. 하나님 께 두고 있다(시 93:1-5). 그러므로 온 우주의 중심 은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그리고 핵심적인 명제이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서 계시는 곳이 우주의 중심부이며, 그곳을 성경은 하나님의 보좌라 말한다. 그런 우주의 중심에 대 해 신약은 예수가 바로 그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 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며,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 물이 그 분 안에 함께 서있다고 선언하고 있다(골 1:15-17). 그러므로 세상은 성경의 관점에서 볼 때, 중심부가 아니라, 주변부가 된다. 반대로 예수께서 중심부에 거하시는 분이시다. 결국 예수께서 계시 는 곳이 세상의 중심이라 하겠다. 그런데 이 주변 부에 세상의 중심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 셨다. 이것을 우리는 성육신이라 한다. 우리는 예 수의 이러한 성육신을 통해 세상의 중심부의 이동 이 일어났음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중심의 변화 가 세상의 구원을 가능하게 했음을 우리는 신약을 통해 보게 된다. 다시 말해, 중심부에서 주변부로의 이동은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이 라 할 수 있겠다. 이것을 요한복음은 빛이신 예수께 서 자기 땅에 오셨지만 자기의 백성들이 그를 영접 하지 않았다고 기록함으로 예수께서 세상의 주인, 즉 중심이시지만, 주변부인 이 땅에 오셨음을 선언 하며(요1:11), 새로운 변혁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물론, 당신의 소유가 되시는 이 땅 으로 내려오신 예수는 인류의 구원을 위한 속죄의 사역을 감당하신 후에, 다시 높아지심으로 영속적 인 우주의 중심부로 돌아가셨다(엡 1:210-21).] 또한 이러한 중심부와 주변부의 이동은 세상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즉, 이러한 중심부의 이 동을 통해 하나님은 인류의 구원의 역사를 구체적 으로 시작하셨고, 완성하셨음을 신약은 우리들에게 확증해 주고 있다. 이러한 중심부와 주변부와 관계에 관한 관점을 가지고 신약의 세계를 한 번 들여다 볼 때, 신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신약 안에서 예수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이 세상에서 주변부에서부 터 시작하여 중심부로 이동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구체화시키고 있는지를 우리는 복음의 확 산의 경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먼저 이스라엘 을 한 번 생각해 보자. 이스라엘은 성전을 중심으 로 국가를 경영하였기에, 모든 나라의 중심은 성전 이며, 성전이 있는 곳, 즉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있 어서 중심부가 되었다. 그러나 예수는 그 중심부에 서 태어나시지도, 자라시지도 않았으며, 그 중심부 에서 사역을 시작하지도 않으셨다. 오히려 이스라 엘에게는 주변부였던, 갈릴리로 가셔서, 그곳에서 자라나서 그곳에서 사역을 시작하셨다. 즉, 주변부 에서 시작한 예수의 사역은 그 구원의 완성을 위해 이스라엘의 중심부를 향한다. 그래서 예수의 사역 은 그가 이 땅에 오셨던 방식과 동일하게, 먼저 주 변부(갈릴리)로부터 시작하여 중심부(예루살렘)으 로 향함으로 완성되고 있음을 우리는 복음서를 통 해 발견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과 자녀들 이 주변부에서 중심부에로의 이동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여는 방식은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역사하시는 방식임 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신약을 올바로 읽 기 위해서는 그 시작점이 중심부가 아니라 주변부 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예

수를 따르던 제자들도 갈릴리 사람들로 예수와 함

수 운동이 어떻게 중심부를 정복하고 세상에 우뚝

께 예루살렘을 향했으며,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한

서서 영구적이고, 본래적인 중심부로 회귀할 때의

예수의 사역을 통해 인류의 구원의 사역이 완성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계시록이다.

고, 그 중심부인 예루살렘이 정복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신약 역사의 틀과 신약의 기술하고 있는

그리고 그러한 정복의 모습은 예수의 제자들이 오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완성의 방식을 통해 우리는

순절 성령강림을 통해 이루기 시작한 새로운 운동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로, 하나님

을 통해서 구체화되었다. 예수의 사람들은 이제 더

의 방식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은 중심부에서 시

이상 주변부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

작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주변부로 향하여 그곳에

은 이제 예루살렘을 예수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

서부터 시작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둘째로, 이것은

로 정복함으로 새로운 중심부의 주역이 되었음을

결코 멈추어서는 안되는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그

신약은 보여주고 있다.

영구적이며 완성된 중심부인 예수에게로 돌아갈 때

이제 이러한 관점을 좀 더 넓은 세상, 즉 로마

까지. 역사를 통해 배우게 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제국이라는 틀 안에서 놓고 보자. 로마 제국 안에

세상의 중심부였던 로마가 기독교에 정복되고, 기

서 볼 때,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은 변방, 즉 주변부

독교는 그 방향성을 잃어버렸을 때 타락했다는 점

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정복하며 시작

이다. 천년왕국이었던 로마에 기독교가 정복과 함

한 예수 운동은 사실 로마제국의 주변부에서 일어

께 멈추었을 때, 마치 로마제국이 그 확산을 멈추

난 하나의 사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러한 로마의

었던 것과 궤적을 같이하며, 로마는 타락하고, 기독

주변부에서부터 시작했던 예수 운동이 어떻게 로마

교도 타락하기 시작하였다. 한국의 기독교가 그랬

제국의 중심을 향하여 그 세력을 확산하고 있는지

다. 초기 한국의 기독교 역사가 그것을 증명해 준

를 우리가 이해할 때, 우리는 신약 전체를 보다 더

다. 학교, 병원, 고아원 등 그 사회의 주변을 향했

잘 이해하게 된다.

고, 그들로부터 그 나라를 새롭게 했다. 그러나 언

예수의 승천과 성령의 강림, 그리고 교회의 태동

제부터인가 중앙부에 안주한 기독교는 더 이상 한

과 예수의 사람들의 활동은 로마제국에 볼 때, 지

국 사회의 주류가 되면서 멈추었고, 결국 오늘의

극히 주변부의 일이었다. 하지만, 이 주변부와 주변

기독교의 타락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

부의 사람들이 그 주변부에 머무르지 않고, 그 당

러므로 기독교는 결코 멈추어서는 안된다. 세상의

시의 세속의 역사의 중심이었던 로마를 향하기 시

중심이 아닌, 우주의 중심, 하나님의 보좌로 향할

작했음을 우리는 성경과 기독교의 역사를 통해 분

때까지 그 걸음을 멈추지 않고, 정복한 땅을 주변

명하게 발견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약을 통

부로 삼아, 다시 더 큰 중심을 향해야 한다. 그렇

해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고, 주변부가 중심

지 않으면 타락한다. 그 방향성을 잃어버리고 구원

부를 정복하고 변혁시켰는지를 보아야 한다. 그러

을 향한 하나님의 염원을 상실한채로. 영원할 것같

한 관점에서 신약을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

았던 로마제국 안에서 기독교가 멈추어 서는 순간

를 움직이시고, 구원의 뜻을 어떻게 완성하고 계시

암흑기가 왔던 것처럼, 한국의 기독교가 권력의 시

는가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가 될 것이다. 자세한

녀가 되고, 물질의 노예가 되며, 번영이라는 추악한

내용을 여기서 다 풀어내지는 못하지만, 주변부(예

틀에 갖히면서 몰락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

루살렘)에서 시작된 예수 운동은, 주변부의 사람들

다. 그렇다면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오늘을 사는

(유대인들)을 통해, 이제 세상의 중심(로마)를 향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주변부는 어디이며,

해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우리는

중심부는 어디인가? 오늘 우리들에게 세상의 변혁

신약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들의 주님이 되시는 예

을 위해 먼저 찾아가서 시작해야할 주변부가 어디

수의 정복방식도 자기 희생적 사랑의 실천을 통해

인가? 또한 우리가 향해야 할 중심부는 어디인가?

나타났듯이, 예수의 사람들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예수의 나라의 이념을 성취

로마를 정복하고 있음을 우리는 신약에서 발견하게

해야할 정복할 땅은 어디인가? 예수의 방식으로 변

된다.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삶을 내려 놓고, 전부

혁하여 새로운 세상을 열어야할 오늘날 우리가 이

를 거는 자들이 세상의 힘과 권력과 경제력이 아닌,

겨내야할 중심부는 어디인가? 복음의 능력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확고한 확신과 희생적 헌신을

자유(죄사함)와 구원을 완성해야할 오늘 이 시대에

통해 복음의 확산을 가져오게 되는 내용이 신약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그 가야할 땅은 과

다. 그들은 서로를 주장하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를

연 어디인가? 이러한 질문을 답을 찾아가며 멈추지

사랑했고, 서로를 도우며 섬겼다. 서로를 지지하며,

말자. 중앙부를 향하되, 그것을 위해 먼저 주변부를

한 사람 한 사람 정복했다.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향하는 방향성을 가지며, 중앙부를 정복한 후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능력으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

더 큰 중앙부를 향하는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하자.

는 방식으로.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성공할 수 있 었는가를 신약을 통해 발견할 때, 우리는 신약을 올바르게 이해했다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 님의 방식, 즉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는 방식, 그가 이 땅에서 사역을 시작하고 완성하는 방식, 그리고 제자들로 시작된 교회의 시작과 확산의 방식으로, 이 모두에 공통적으로 나타는 것은 주변부에서 시 작하여 중심부로 향하는 방식이다. 그러한 확산의 내용의 원형을 제시하는 것이 복음서요, 그 복음의 권능이 제자들을 통해 로마 전역으로 확산되는 역 사를 다루고 있는 책이 사도행전이요, 예수 운동을 통해 복음이 확산되며 세워졌던 교회가 어떻게 그

김세현 교수(SCD 신약학)

생명력을 잃지 않고 무수하게 산재되어 있던 문제

시드니예안장로교회 담임, 시드니신학대학한국

들을 풀어가며 중심부를 향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

신학부 교수, 시드니하우스 성경언어연구소 소장,

는 것이 서신서들이며, 결국 주변부에서 시작된 예

영국셰필드 대학교 성서학 박사


칼럼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11

박 종수칼럼 호주 투데이

JS 2세 보고서(3) 높은 한인교회 출석률

도시는 산불로 고민, 농촌은 농산물 증가로 환희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무엇보다 모든 2세 인터뷰 참가자들은 한인

들과 별 관계없는 것일 때가 많다고 말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교사나 목회자들과

교회의 나이에 근거한 계급적이고 권위적인 분

중부교회에 출석하는 17세 남학생 이안은 학생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경

위기를 비판하였다. 그들은 왜 교회 안에서 한

부 분반공부 내용이 자신의 삶과는 거리가 먼

우 주일에 교회에서만 교사나 목회자를 만나

국의 유교적인 문화가 기독교 문화보다 강한지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하였다. 줄리아는 교회학

고 있었고 그들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눈 경우

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모든 2세 학생들은 교

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대부분 자신의 관심 이

가 많지 않았다.

회는 평등한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모든 회중

슈들과 거리가 먼 교리나 성경 이야기인 경우

케이트는 학생부 교사들과 평일에 만나서

시드니 기후가 계속 섭씨 20도 범위

요하게 되어 과거 홍수 지대로 사람들

년 5불43센트였고 2010년에는 7불30센

를 크게 넘지 않다가 봄철에서 여름으

이 살지 않았던 지역까지 주택이 개발

트였다. 그러나 2016년에 13불로 올라

들의 의견이 나이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반영

가 많다고 진술하였다. 윌리엄도 학생부 설교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고 고백하였다. 학생도

로 변화되는 10월말부터 서서히 온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Hawkesbury나

서 큰 호황을 이루고 있다. 양고기 값

되고 평가돼야 한다고 믿는다. 이것이 기독교

의 내용이 자신의 삶의 자리와 거리가 먼 경우

교사도 모두 바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

올라가 급작스럽게 지난 월요일부터 30

Geroge River와 Cook River지역은 과

도 두당 큰 양은 656불, 어린양은 277

문화라는 것이다.

가 있고, 이럴 때는 분반공부 그룹토론에 적극

명했다. 그러나 선생님들과 좀 더 친밀한 관계

도 이상을 기록하여 NSW 전역에 불

거 홍수가 자주 발생하여 사람이 살지

불 정도라고 한다. 소는 700불 이상 호

남동부교회에 다니는 17세 여학생인 그레이

적으로 참여하기가 힘들다고 말하였다.

를 형성하여 부모에게는 말할 수 없는 개인적

청객인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여 긴

않았던 곳이라고 한다.

가 되고 있다고 한다. 풍족한 강우량으

스는 한인교회의 나이에 기반한 계급적인 구

인상적인 것은 2세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또한 산불은 숲속에 있는 가옥만

로 수입이 높아진 농가는 노후된 시설

조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진술하였다. 그녀는 청

겪는 여러 가지 주요 이슈들 중에서 가장 언급

을 위태롭게 하지만 폭우로 인한 홍수

을 확장하거나 은행의 빗을 값고 있다.

소년, 청년들보다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되지 않는 이슈로 학교 생활, 그 중에서 학교

이안 또한 학생부 교사들과 좀 더 개인적인

친구들과의 관계였다는 점이다. 챨리는 자신이

만남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하고 있다. 남쪽에 위치한 관광지인 자비스 베

인 고민들을 나누고 상담할 수 있는 그런 만 남을 기대하였다.

이(Javis Bay)에 산불이 발생하여 이

는 시드니와 같은 대도시에 교통이 마

Menindee는 사막기후였으나 금년

어른들이 교회 목회와 행정에 관한 중요한 의

곳에 머물던 관광객들이 당국에 의해

비되어 경제적인 손실을 주고 있다. 만

5-9월 너무 비가 왔다. 이렇게 비가 온

사 결정을 한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

다니는 학생부 목회자가 2세들의 삶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교사들과 또 목회자와 형식적인 교

한다. 같은 이유로 젊은 세대들의 의견이 1세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실제로

류만 하고 있어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슈들을

성인들의 그것보다 평가절하되고 무시되는 현

교회 밖의 삶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는 것 같다

나누고 싶어도 그러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다.

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

고 진술하였다. 특히 전반적인 학교 생활관련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학생이 교사들에게 다가

철수되었으며, 북쪽으로는 뉴카슬 지

약 24시간 시드니나 멜본같은 대도시의

해는 15년전 인 2001년이었다. 기후변

역과 세스녹(Cessnock) 지역을 비롯해

교통의 원활한 왕래가 제한을 받는다

화로 호주의 강우량이 동남부지역에 많

센추럴 코스트에 자그마한 마을 등 50

면 3,000만불의 손해를 보게 된다고 한

았으나 근래는 내륙지방과 북동쪽 지역

곳에서 산불이 발생되어 인근 RSL클

다. 50만명 가까이 일을 하고 있는 시

에 비가 많이 내려 과거 황무지가 농

럽으로 대피하는 등 자연재해에 대피

드니 시내(CBD)에 금년에 심한 폭우로

업지역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하고 있다. 산불로 인해 농촌 산불방지

교통이 마비된 적이 있다. 경제적으로

국(Rural Fire Service)의 소방대원들

큰 손실을 주었다.

동부교회에 출석하는 15세 남학생 피터는

이슈들이나 친구들 간의 관계, 차별과 같은 문

가기가 쉽지 않은 만큼 교회 선생님들이 학생

자신의 교회에서도 1세들의 의견이 워낙 강하

제들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다:

들에게 먼저 다가와서 관계의 문을 열어주었 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하였다.

여 교회 행정을 한국식으로 이끌어간다고 대

“우린 아직 어리지만 우리 또한 개인적인 고민

농부들은 도시의 일꾼과 달리 주

답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한인1세들은 권위주

들이 있어요. 저는 교회 선생님들이 그 고민들

많은 2세 인터뷰 참가자들은 교사와 학생간

에 평균 49시간을 일하고 있지만 수입

의적이고 계급적이어서 젊은 세대들의 의견을

이 무엇인지 알아주고, 이해해주기를 원해요.

의 피상적인 관계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부족

과 불을 끄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노

시드니 시내 지역에 가장 낮은 곳

이 도시 근로자들보다 못해 젊은이들

무시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크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가이드 해 주셨으면 좋겠

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하였다. 2세 학생들은 이

고는 물론 많은 곳에 자연파괴와 가옥

은 비행장쪽이라고 한다. 그러나 강변

이 도시에 집중되었으나 농산물의 생산

다고 비판하였다.

손실 등으로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지역으로 가장 홍수를 자주 만나는 지

증가로 젊은 일꾼들이 많아지고 있다.

늘고 있다.

역은 학스배리(Hawksbury) 강 유역

어요. 예를 들어, 인종적인 차별의 경우 학교에

러한 교사와 학생 간의 피상적인 관계의 주요

닉은 오랫동안 호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

서는 빈번하게 일어나요. 그러나 교회 목사님

이유로 언어장벽과 문화차이를 제시하였다. 많

호주 농업은 1840년부터 1950년까

다가 인터뷰하기 약 1년 전에 북부교회에 다니

들과 선생님들은 잘 몰라요. . . . 학교는 교회

은 2세 학생들은 1세 교사들보다는 언어와 문

와 많이 달라요. 우리들은 두 세계에서 다르게

화적인 공감대를 가진 1.5세, 2세 교사들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고 진술하였다.

맥콰리 대학 연구팀 조사에 의하

이다. 이곳은 숲도 많아서 산불피해도

지 양털이나 육류생산, 곡물생산 등 농

기 시작했다. 북부교회에 출석하기 전에 닉은

면 숲에서부터 100미터 이내에 있는 시

가장 심하다. 다음은 시드니 서부 캄텐

업분야가 호주 경제를 주를 이루었다.

한인교회에 다니기를 싫어했는데 어렸을 때 한

행동해야만 해요. 언어, 문화, 대화 주제 등이

인교회에서 경험한 부정적인 기억 때문이었다.

완전히 다르기에 교회에서와 학교에서 우리는

그에게 한인교회는 기독교 문화나 신앙보다 한

전혀 다른 사람들이 되어야 하죠.”

그레이스와 로즈 또한 같은 이유로 1.5세, 2

드니 지역과 인근지역을 포함해서 약

(Camden)지역과 훼어필드(Fairfield),

그후 지하자원개발 등으로 뒤로 물러났

10만여호가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하

록델(Rockdale), 울라라(Wollahra) 지

지만 광산붐이 계속 하락되고 중국이나

기 쉬운 곳이라고 한다. 시드니와 가

역이다. 바다를 메워서 건설된 뉴 타운

인도 등 아세아 지역의 경제 발전으로

까운 고스포드(Gosford) 26,595채를 비

지역은 워낙 배수 장치가 잘되어 있다.

호주의 농업이 다시 주를 이루고 있다.

롯해서 시내인 브루마운틴(Blue Mt)

자연은 재해만 주는 것이 아니다.

현재 세계 인구는 70억에 이르고 있

23,068채, Kuringai(구링가이) 15,719

호주주 농촌은 금년에 큰 호황을 누리

으며, 2050년까지 90억에 이르게 되어

채, 슈더랜드·힐스 지역(Sutherland &

고 있다. 호주 내륙은 거의비가 오지

호주의 농촌개발을 인구증가와 더불어

위기 또한 한인교회의 특징이라고 진술하였다.

몰리 또한 교회 목회자들이나 선생님들이

그러나 주목할만한 점은 2세 교사라고 해서

Hills Shire) 12.000채, 학스베리, 와링

않아 농산물생산이 부진하지만 7-8년

현재보다 70%이상 더 개발해야 된다

대부분의 2세 인터뷰 참가자들은 한인교회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

특별히 학생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

가, 피트 워터, 펜리스 각각 5,000채로

마다 비가 많이 오면 많은 수확을 얻는

고 한다. 호주정부는 2012년을 호주 농

의 권위주의적이고 계급적인 구조에 대해 상당

다고 주장하였다. 교회 교육자들이 호주 학교

았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언어소통에 무리가

나타났다.

다고 한다. 금년은 5월부터 9월까지 이

가의 해(The year of Farmer)로 정하

한 문제의식을 제시하였고, 기독교적이며 평등

생활이나 시스템을 잘 알고 있으면 2세 청소

없고 문화적인 공감대를 가지고 있어도 학생들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큰 이익을 보

고 농업발전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한 구조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하였다. 더 나아

년들이나 유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사

학생들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도

용하지 않는다면 2세 학생들과의 관계 정도는 1세 교사의 경우와 별 차이가 없었다.

호주 IAG 보험회사에 의하면 산

챨리는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문제가 있어서

점으로 피터는 자기가 다니는 동부교회 학생

것처럼 보였다. 닉은 현 교회의 한국적인 예

마음이 힘들 때 교회 예배를 통해 많은 위로를

부에 더 많은 2세 교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배 분위기와 신앙 스타일에 만족하고 있었지

받는 편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설교나 성경

바램을 피력했다. 2세 교사들은 1세 교사들보

만, 북부교회 또한 한국적인 정서가 강하다고

공부 내용이 자신의 고민과 상관없을 때는 실

다 자신과 같은 2세들을 더 잘 이해하고 교육

판단하였다. 닉은 한인교회들간의 경쟁적인 분

망을 많이 한다고 고백하였다.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불로 집을 잃은 보상이 많다고 한다.

고 있다. 시드니에서 서쪽 900Km 떨

가 한인교회의 1세 리더들은 2세를 포함한 젊

그러나 태풍이나 홍수 피해는 더 심한

어져 있는 사막지대(호수에 물이 있음)

은 세대들을 그들이 가르치고 교육해야 할 대

움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몰리는 말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준다고 한다. 1970-

Menindee에서 77,000에이커의 목장을

상으로만 보지 말고 목회의 파트너들로 받아

다: “학교 생활은 우리들에게 정말 큰 영향을

2013년 까지 시드니와 NSW에 태풍이

갖고 5대째 메리노(Merino) 양을 기르

들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1세

미쳐요. 특별히 신앙 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

리더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관점으로 2세들을

죠. 그러나 부모님들은 호주 학교시스템을 잘

판단하지 말고 2세들의 독특한 삶의 자리와 경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조언을 하기가

험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기에 학생부가 학교

나 홍수로 인해 가옥이 파괴되어 보상

는 Tony Hilder씨는 가뭄에 늘 시달리

한 금액은 산불 보상보다 무려 9배가

던 농촌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적당

높았다고 한다. 호주인구의 30%이상이

량의 비가 내려서 양털 및 양고기생산

살고 있는 시드니는 폭우와 우박, 홍수

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하고 동시에 양

인한 지불액중 70%나 된다고 한다. 이

털값과 양고기 값이 크게 올라 큰 수익

유는 시드니 인구증가로 주택지가 필

을 올렸다고 말한다. 양털은 Kg당 2005

소선지서 해석(32)

요엘서의 구조에 대한 통설 요엘서의 구조에 대한 학자들의 논의를 여기서 다 언급할 수는 없겠다. 다만 많은 학자들이 동조하고 있는 대표적인 견해 하 나만을 소개하자면 요엘서를 크게 두 부 분으로 나누는 견해인즉, 서론 (1:1) 다음 을, 전반부 (1:2-2:17)와 후반부 (2:18-3:21) 로 나누는 견해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전 반부는 황충 재앙과 여호와의 날이 가까 왔으니 회개하라는 내용 (어두운 내용)이 고 후반부는 성령을 부어주심과 민족들은 심판 받고 시온은 회복되리라는 내용 (밝 은 내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장절 구분 이 히브리 본문과 한글 본문은 차이가 있 는데 이 글은 한글본문의 장절을 따른다). 스튜어트의 구조 이러한 이구분 (二區分)을 토대로 스튜 어트 (D. Stuart, WBC 31: 226)는 더 자 세히 다음과 같이 나눈다. 전반부를 다시 두 구분하여 1:2-20 및 2:1-17로, 후반부를 2:18-27 및 3:1-21로 본다. 이러한 구분의 문제점은, 1) 종래의 역사비평학자들의 문 서비평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분이 라는 점, 2) 히브리 성경 기자의 내용 전 개 방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구분이 라는 점이다. 소박한 자료비평이나 양식비 평, 그리고 여러 신학들의 다양한 편집층 을 상정하는 편집비평은 그것들을 증명할 만한 역사적 자료도 부족할 뿐 아니라, 선 지서의 내용의 유기적이고 통일적인 측면 에 무지를 드러내기도 한다. 결국 얼토당 토 않은 역사적 재구성을 독자들에게 강

세 교사들을 선호한다고 대답하였다. 같은 관

국의 전통문화와 가치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또한, 많은 2세 인터뷰 참가자들은 학생부 목회자와 교사들이 2세 학생들의 주요 이슈들,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을 제 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즉 정체성의 문제, 학교 생활, 가정 생활, 친구

많은 2세 인터뷰 참가자들은 학생부 교사와

관계 등과 같은 주제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

목회자가 2세들의 다양한 이슈들을 제대로 알

박종수 목사

나 관심이 없다고 느꼈다. 예를 들어, 목회자

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주기를 기대하였

(호주 이민교회교육연구소장, 오션그로브

의 설교나 분반공부 토론 주제나 내용이 자신

다. 특히 친밀한 관계형성을 원하였다. 그러나

연합교회담임, PhD)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요엘서 2 요하게 되는 것이다. 빗대어 말하자면, 이

같은 내용임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래서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

사건 (8:12)과 관계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는 마치 건물로 통하는 메인 게이트와 후

우리는 이것을 A’로 놓을 수 있는 것이

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

천체의 격변과 재앙은 더 진행되지 아니하

문과 옆문이 버젓이 있는데 먼저 어떤 인

다. 다만 주의할 것은 A’의 경우는 A’와

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

고 일단은 예루살렘의 남은 자의 회복 (욜

간이 울타리의 어떤 튀어나온 지점을 문

는 그 가리키는 시간대도 다르고 A’의 심

라” 이러한 예언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일

2:32)으로 다시 마감되고 있다.

인양 생각하여 그 지점을 헤집고 통로를

판의 내용과는 반대되는, 말하자면 하나님

어난 것 같지는 않다. 이스라엘을 침략한

즉, 또다시 시점이 약간 거슬러올라가

만들고 그 후에 자꾸자꾸 많은 사람들이

의 그분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심으로 나

군대를 격퇴하셔서 바다로 몰아 죽이시는

는데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만국 사람들을

드나들어 사이를 벌려 놓음으로 나중에는

타나는 조치들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것

것은 ‘출애굽’을 연상케 하는데 이는 종말

심판하시는 내용이다. 이 시점은 초림 어

메인 게이트보다 더 넓어진 꼴과 같다. 나

을 B로 볼 수 있는데, 하나님의 회복의 조

의 사건 (예수님의 재림시로 생각됨)을 시

간은 아닌 것 같다. 즉 2:28의 오순절 사

중에는 사람들이 으례 그곳이 문인 줄 알

치는 1)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심으

사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사건이 아마

건 보다는 재림 어간의 시점으로 이해되

고 드나든다!

로 농사가 잘 되어 먹을 것이 풍족함 (메

겟돈 전쟁을 가리키는지, 곡과 마곡의 전

는데, 물론 이 3:1이하의 내용도 ‘두로, 시

뚜기 재앙에 대해 갚아주심), 2) 북쪽 군

쟁 (겔 38-39장)을 가리키는지는 잘 모르

돈, 블레셋’등에 대한 유다의 보복 내용을

대를 격퇴시키심, 3) 성령을 부어 주심, 4)

겠다 (다만 역사적 전천년설을 지지함으

담고 있기에 요엘 당시의 시기와 그리 멀

민족들을 심판하심 (하나님이 백성이 피

로 이 두 전쟁이 천년왕국의 전후에 있을

지 않은 시기로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천

흘림 당한 것을 갚아주심) 등이다. 이러한

서로 다른 전쟁들이라고 봄). 아무튼 이러

체의 격변과 재앙 (욜 3:15 “해와 달이 캄

전개 방식은 구약의 여러 군데에서 나타

한 재림 어간을 시사하는 내용이 이스라

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의 시기

나는데 예를 들어, 에스겔서도 전체적으로

엘의 온전한 회복 (2:27 “내 백성이 영원

와 맞물려 있는 큰 전쟁 (곧 아마겟돈 전

보면 이런 전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정리

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으로 일

쟁 혹은 곡과 마곡의 전쟁)의 시점으로 이

하자면 A//A’+B이다.

단락되고 있다.

해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쟁은 3:16에 표

A//A’+B의 전개 방식 요엘서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저 자가 어떤 것 (A)을 말한 다음에 다른 주 제로 옮겨가서 다른 것 (B)을 말하고, 또 그 다음에 또 다른것을 말하고 (B)...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엘은 하나를 말하고 (A), 그와 같은 내용을 약간 다른 표현으 로 말하고 (A’) 거기에 이어서 무엇인가 를 첨언 (B)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구체 적으로 말한다면, 요엘은 먼저, 여호와의 날 (1:2)과 메뚜기 재앙 (및 가뭄)과 ‘다 른 한 민족’ (異族)의 침략을 말하고 (1:3, 6 등), 제사장들을 비롯한 백성의 금식-회 개를 권면한다 (1:13-14). 이것을 A라고 하 자. 그런데 요엘은 이 내용들을 변화를 주 어 ‘한번 더’ 말한다. 2:15부터 보면 다시 여호와의 날을 말하는데 이번에는 가뭄과 화재의 재해를 말하면서 (1:16-20, 2:3) ‘ 많고 강한 백성’의 침략 (2:2, 4-11)을 말 하고, 제사장들이 백성을 모아 금식-회개 할 것을 권면 (2:12-17)한다는 것이다. 이 것은 A를 똑같이 반복하지는 않지만 기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B에 해당하는 내용

그 다음에 나타나는 것은 흥미롭게도 오

현된대로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때인데

들의 시점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순절에 성취된 예언인데 이는 시점이 재

(참고. 2:10) 역시 위의 1:15-2:27; 2:28-32

1:15에서 시작된 A’의 내용의 반전을 가리

림 때는 아니고 주님의 초림 어간으로 다

과 마찬가지로 유다와 예루살렘의 종말론

키는 시점은 2:18에서 시작되되 그 내용이

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2:28-29는 베드로

적인 회복으로 마친다. 자연의 회복과 풍

종말에 벌어질 내용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의 설교로부터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성취

요 (3:18),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옴 (3:18),

즉, 가뭄과 불 재앙이 일어나는 여호와의

된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 후에 내

애굽과 에돔은 황무지가 됨 (3:19), 여호와

날을 많고 강한 백성의 침략으로 오버랩

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그런

께서 시온에 그분의 백성과 함께 하심 (곧

시키고, 이에 대해 제사장들의 회개 촉구

데 여기에 이어지는 것은 또 재림 어간의

‘언약의 완성’) 등이 요엘서의 제일 마지

에 이어 나타나는 것은 곡식의 풍부와 더

사건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내가 이적을

막에 오는데 이는 천년왕국과 그 이후의

불어 ‘북쪽 군대’에 대한 격퇴의 내용인데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시점의 사건으로 보인다. 여기서 특히 3:18

(2:20) 이것은 앗수르의 침략에 대한 것이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

나 바벨론의 침략에 대한 것으로 볼 수 없

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

이며...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

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내가 북쪽 군대를

이 변하려니와” (욜 2:30-31). 이 사건은 마

며...”의 내용은 요엘서 맨 앞의 ‘가뭄’의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

24:29나 계시록의 6째인을 떼실 때의 사건

상황과 수미쌍관을 이룬다고 할 것이다.

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6:12-14)이나 4째 천사의 나팔로 나타나는

병행적, 선형적, 수미쌍관적 구조 이로써 우리는 요엘서를 이질적인 두 부 분이 서로 다른 시대에 작성되어 짜깁기 되었고 두 개의 서로 다른 신학을 전시한 다고 하는 역시비평의 무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역사비평은 이사야도 쪼개고 예레미 야도 쪼개고 다니엘도 쪼개고 스가랴도 쪼 개고 또 요엘도 쪼개어 토막살인적 취미 를 드러내었다. 그러나 어디 하나님 말씀 이 쪼개지랴. 오히려 하나님 말씀이 그것 을 쪼개신다. 요엘서는 내용의 반복과 변 화, 병행을 이루면서도 내용의 확장을 꾀 함, 그러면서도 시점은 점차 현재에서 가 까운 미래로 그리고 아주 먼 미래로(오버 랩을 주면서) 오고 감으로 선형적 구조를 띄고 처음과 말미를 열고 닫음으로 수미 쌍관적 구조를 갖는다. 요엘서는 이사야 나 에스겔에 비해 짧은 책이지만 그 자체 로 완결된 전체를 이룬다. 놀라운 문학적 솜씨로 선지자의 설교 특히 예수 재림시 의 세상 세력의 멸망과 하나님 나라의 풍 요를 전달한다.

최영헌 교수 (알파크루시스 신학대학교) yunghun.choi@ac.edu.au


12

교육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제10장 한국에 정책과 유학 리서치가 전무하다 - 후기 김삼오 박사의 또박또박 준비하고 가는 유학과 해외체험 (64) ‘영어 마을’ 해외 영어연수 외화 유출 줄 일 수 있을까 (5) 선후진국가간 존재하는 불균형은 부와 힘 의 관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언어와 국제교육 같은 문화분야에서도 그대로 일어난다. 한국인 이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거나 연구를 하려면 상대국 언어로 말하고 글을 써야 한다. 그러나 미국인은 한국에 와서 자기들 언어로 해도 된 다. 때로는 오히려 환영을 받는다. 서울의 어느 대학에서 한국정치에 대하여 영어로 석사 논문 을 쓰고 돌아온 한 외국 여학생은 공부하는 동 안 한국의 지도교수, 동료 학생들로부터 얼마나 잘 대접을 받았는가에 대하여 말한 적이 있다. 여기에서 필자는 해외유학도 우리말로 할 수 있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자 기 나라에서 영어를 배운 유학생은 어떤 노력에 도 불구하고 영어가 원어민과 같아질 수 없으므 로, 유학생에 대하여는 유학을 받는 나라 교수 들간 보편타당한 기준이 있어야겠다는 것이다. 영미 대학과 교수들은 이런 문제에 대하여 특 별히 생각해보지 않는다. 영어가 자기들과 같지 못하다면 노력 부족으로만 단순하게 받아들이 고, 영어학교에 가서 보충수업을 받게 하는 수 가 많다. 실력이 아주 초보인 사람은 몰라도, 그 외의 경우는 교실에 가 조금 더 공부한다고 크 게 달라지지 않는다. 한국에서 영어교육이 중고 등학교 1학년에서 시작된다고(지금은 일부 초 등학교까지로 내려갔지만) 칠 때 대학을 졸업 한 한국인은 10년 간 영어를 공부한 셈이다. 그 래도 평균적으로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양국의 언어간 구조적 차이 말고도 한국에서 배운 영 어는 공식영어이지만 현지에 나와 보면 이와는 다른 구어체를 쓴다는 사실에 있으므로 조금 더

앞으로 여러 회에 나뉘어 나가는 이 연재는 옆 이름의 책 (도서출판 엠-에드, 2006)에서 저자의 양해를 얻어 발췌한 것입니다.

저자 김삼오박사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편집자 주

에서 지낸 자녀, 조기유학을 몇 년 또는 짧게

타임 교육제도를 한국에서 더 확산시킬 수 있

마치고 돌아와 한국에서 나머지 학업을 계속 한

을 것이다.

자녀들을 나눠 [추적조사/longitudinal study/

온라인 강의의 확대는 대학 등록율의 신장

지나간 오랜 과거를 추적하거나, 처음부터 성

과 함께 캠퍼스와 강의실에는 학생이 보이지 않

장과정을 기록하고 관찰해나가는 두 가지가 있

는 대학문화의 진풍경이 연출 될 수 있다.

을 수 있다]를 해야 하는데 그런 조사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 한국에서 그런 논의가 없다. 국내에서 원어민에 의한 영어교육이 영어연 수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까를 알아 보는 것은 재미있는 연구과제다. 외국어 공부에 끝이라는 게 있을 수 없다. 영어를 알고 배울수 록 영어 사용국가에 가서 더 할 필요와 욕망은 더 커지는 것 아닌지? (7)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교육혁명이 계속되 고 있다. 그 가운데 한 가지가 교실 강의를 대 치할 인터넷을 이용한 녹음 강의다. 이 문제 를 일부 제5장에서 다뤘다. [Podcasting 또는 coursecasting]이라고 불리는 바 교수의 강의 가 인터넷에 입력되어, 먼 곳에 있는 학생이 다 운로드 받아 동시에 들을 수도 있고, 계획하기 세계 명문의 또 하나인 미국의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대학은 매사스쳇 주의 수 도인 보스톤 가까이 캠브릿지 (하버드대학과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오밀조밀한 하버드 캠퍼스 건물 들과는 달리 MIT 전경은 웅장하다. 이 건물 앞 푸른 잔디 공원 넘어 아름다운 강이 흐른다.(사진 저자 현 장 찰영, 전면 저자 부부)

에 따라서는 한 학기 동안의 강의 전부를 저장

김삼오 박사 (커뮤니케이선학)

한 MP3플레이어를 학생들이 구입하여 듣게 하

고려대학교 정외과 졸업 (BA)

는 시스템이 일부 미국과 그 외 영미국가 대학

컬럼비아대학교 언론대학원 졸업

에서 실용화 단계에 있다.

(MS)

그런 시스템이 널리 보급되면 지금의 교실 중 공부했다고 크게 개선될 일이 아니다.

매콰리대학교 박사과정 졸업 (PhD)

안으로 국내에서 일고 있는 [영어마을/English

심 교육의 양상은 크게 달라진다. 먼저 [원거리

전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서울특

Villlage] 프로그램이 과연 소기의 외화 절감과

교육/distance education]이 지금보다 크게 확

파원

당사국이나 학자들간 거론된 적이 없어 한국 유

함께 외국에서 살았을 때와 비슷한 원어민 영

대될 것이다. 이때 원거리는 거리만 이 아니다.

전 호주국립한국학연구소 수석연구원

학생들이 밖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흔하

어 능력 취득 효과를 가져 올 것인가에 대한 연

같은 지역에서도 직장이나 기타 이유로 대학을

다. 앞으로 이 분야 의제가 되기 위해여는 여기

구도 해야 할 시점이다.

못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

E-mail: karckim@optusnet.com.

유학과 관련된 위와 같은 기본 문제가 관련

후자의 연구는 영어마을의 원어민 교사들에

하게 된다. 영미국가에서는 이에 따른 복역 중

au

(6) 말 할 수 있는 ‘산 영어’ 교육의 중요성과

의하여 어려서부터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인 죄수에 대한 교육의 확대 가능성도 논의되

Blog:blog.daum.net/samokim35

해외 영어연수에 지출되는 외화 절감을 위한 대

자녀, 조기유학을 가서 성인이 될 때까지 현지

고 있다. 영미국가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파트

에도 조사. 연구와 이론이 필요하다.

가정폭력 근절 강조주간 특별기고

세대를 가리지 않는 가정폭력 - 한인들의 고립으로 악화될 수도 시드니북부지역 한인네트워크는 호주의 국가적 캠페인인 White Ribbon Day ‘Stop Violence Against Women’ <www.whiteribbon.org.au>를 맞아 한인사회내의 숨겨진 이슈 중 하나인 가정폭력에 대한 특별기고 를 통해 가정폭력 근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한다_편집자 주

호주사회는 작년의 충격적인 가정폭력 실태 보

레스가 가정폭력을 촉발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본

저히 통제하는 경제적인 억압도 가정폭력의 일종

고에 따라 말콤 턴불 총리의 주도 하에 대규모 가

다”면서 “도움을 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언어 등 넘

으로 간주된다. 이런 경우 폭력을 입증하기는 쉽

정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민간 주도로는

어야 할 장애가 많을 것을 우려하여 필요한 때에

지 않지만 자격있는 상담사를 정기적으로 만나 현

남성이 주도하는 캠페인 화이트 리본데이가 유명하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한다.

재 자신이 겪고 있는 상태를 기록하여 남겨 놓는

며 매 해 11월말- 12월 초 시드니 각 지역에서 많

한인복지회의 앤김 매니저는 이것이 다만 젊은

것이 좋다.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70대 여성노인, 이

여성에 대한 폭력 뿐 아니라 자녀에 대한 아동학

그런데 한인 사회는 어떠한가. 시드니북부지역

민 온 지 3,40년이 된 어르신도 여전히 남편의 폭력

대도 호주사회에서는 가정폭력으로 보고 엄격하게

한인네트워크는 격월로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호주

때문에 살 수가 없다고 복지회를 찾아오는 경우가

금하고 있다. 한인사회 내에서도 혹시 부모나 보호

주류 사회의 캠페인에 화답하고자 가정 폭력 이슈

있다. 노인의 경우는 영어로 된 서비스를 찾아 이용

자에게 얻어맞는 어린이들이 목격된다면 이웃들이

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소 에핑 커뮤니

하는 것도 큰 난관이라 갈 곳이 없지만 설사 갈 곳

살펴서 관련 기관, 학교, 유치원등에 도움을 요청하

티 센터, 10월 25일 화요일 오후 2시).

이 마련되어도 언어의 장벽과 사회적인 위신 때문

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사항이다. 이

가정폭력은 익히 알다시피 칼로 물 베는 정도의

에 폭력적인 환경을 떠날 수 없어 더 어려움을 겪

런 관심은 오지랖이 아니라 더 끔찍한 사건을 미연

부부간 말다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심하면 스토

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한다. 가정폭력 문제가 일

에 방지하는 일일 수도 있다(가정폭력을 겪고 있으

킹, 살인으로도 이어지는 가정폭력, 여성에 대한 폭

개 ‘집안 문제’로만 여겨져 왔던, 고립된 한인 이

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커뮤니티 이민자 자

력은 한국이나 호주에서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것

민사회의 깊은 그늘이다.

료센터 northernsydneykorean@gmail.com로 간

은 행사가 열린다.

단한 사연을 보내면 어떤 도음이 가능한지 정보를

이 현실이다. 연인 사이의 데이트 폭력이 부부 사

토론에 임한 커뮤니티 기관의 일꾼들이 입을 모

이의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가정

아서 하는 충고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신체적

폭력은 부부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어린 자녀가

폭력 사건이 발생할 때에는 되도록 꼭 경찰에 신고

11월 25일 화이트리본데이는 1991년 캐나다 토론

있을 경우에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자녀가 폭

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000로 가까운 곳의 경찰을

토에서 남성들에 의해 주창된 ‘여성에 대한 폭력을

력적인 환경에 노출될 뿐 아니라 학대 받는 엄마가

부를 수 있는데 경찰은 필요한 경우 가해자에게 접

멈추자’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이다. 25년이 지난 지

근금지명령(AVDO)를 내려 최악의 경우를 피하도

금, 여기에서 폭력에 대한 관용은 없다. 자녀에게

록 해주며 다른 지원 기관에 도움을 의뢰해 준다.

매를 아끼면 자녀가 잘못된다, 말을 안 듣는 집안

경찰신고에 이어지는 도움은 피해자에게 유용하면

구성원을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은 구시

이스트우드 경찰서의 찬타 마우 다문화 연락관

서도 실제적이다. 피해자는 쉼터를 제공받을 수도

대적이고 폭력적인 관념일 뿐이다. ‘술을 먹고 실

은 한인사회 내의 가정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

있고 정부주택을 우선 신청할 수도 있으며 법률 서

수를 했을 뿐이다’, ‘남자는 그럴 수도 있다’라는

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변명은 2016년 호주사회에서는 전혀 용납되지 않는

자녀들을 학대하여 비극적인 악순환이 대물림되는 경우도 많이 목격할 수 있다(호주에서는 부모의 자 녀 학대 또한 가정폭력으로 간주된다).

는 없지만 들리는 이야기에 비해 본격적인 신고 건 수는 오히려 적다고 지적한다. 언어의 장벽, 경찰 방문이나 사법 제도에 대한 두려움, 가정이 깨지길 원하지 않은, 자녀에 대한 염려 등으로 초기 신고 를 꺼리게 되는 것이 호주내 이민자 사회의 일반적 인 풍경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주 동포들의 익명 온라인 모임에서는 가 정폭력 사례가 많이 이야기 된다고 커뮤니티 이민 자 자료센터의 미나김은 말한다. “특기할 만한 양 상은 호주 시민권자와 한국에서 온 배우자의 경우

※ 사진설명 - 시드니북부지역 한인네트워크 확대회의(10월 25일 화요일 오후 2시, 에핑 커뮤니티 센터) 참석자: 찬 타 마우, 나탈리 스미스, 줄리 버톡도(이스트우드 경찰서), 김지현, 박주혜, 주은미, 장수지, 소이, 이세진, 박정민, 주 은미, 조미영, 스레타 머킥(센터링크)

에 발생된다. 배우자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족의 테두리 밖의 자기만의 사회생활을 할 수 없고

상황에서 호주 시민권자라는 타이틀이 주는 매력

고립되어 폭력 문제 발생시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

으로 결혼을 결심하지만 막상 결혼해 보면 이들은

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몇십년 전의 한국의 가치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

혼스비 성당의 안젤라 장은 “가정폭력 보통 자

을 뿐만 아니 새 식구에게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녀 학대, 청소녀의 탈선, 어른들의 정신건강 문제

경우가 있다. 그러다 갈등이 생길 때 폭력적으로

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고 말하며 많은 경우 문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여성의 경우 특

제의 근원에는 가정폭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히 심각할 수 있는 것이,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느

지적한다.

라 집에 머물러 영어나 기술 등 새 사회에 정착할

윌러비 카운슬의 김선혜씨는 “모르는 나라에 와

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되며 남편과 남편의 가

서 정착하느라 일하고 공부하는 동안 겪는 큰 스트

구할 수 있다).

배우자 비자로 가영주권인 상태에서는 추방의 염

다. 모든 종류의 폭력은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력도 폭력도 묵인하고 참는 경우가 있는데 안될 일

한인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 서로 일깨워야 한다는

이다.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입증되면 영주권 신청

것이 화이트리본데이의 정신을 한인사회에 일깨우

은 가능하다. 영어를 잘 할 수 없어도 통역의 도움

는 길이며 주류사회가 내미는 손을 같이 잡아 화답

을 받아 경찰과 다른 기관과 의사소통할 수 있으

하는 길이 아닐 수 없다.

니 꼭 신고를 하여 기록을 남기라는 것이 이스트 우드 경찰서의 가정폭력 담당관 줄리씨의 말이다. 신체적인 폭력이 아니라 언어로 상대방을 깎아내 리며 모멸감을 주는 언어 폭력, 수입과 지출을 철

제공 = 시드니북부지역 한인네트워크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광고

13


14

교육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까치와 까마귀 이야기(1) 박광하의 생명과학 이야기 38khpark@hanmail.net "필자 박광하 선생은 생물학을 전공하고 평생을 생명과학 강의와 교육에 헌신 하여 왔다. 20여년전 호주로 이주하여 시드니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도 예전부터 저 새는 해로운 새로 여겨져서

유종을 멸종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감을 보이고 있고,

보이는 까치들은 죄다 쏴죽여 버렸고 식량난 때에 시

제주도의회에서는 소송을 고려중이다. 주변 섬까지 건

달리던 1990년대 중후반에는 까치들을 보이는대로 죄

너가서 쑥대밭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한반도에서는 까

다 잡아먹어 버렸다고 한다. 북한에서 까치가 진짜 안

치밥이라고 해서 과일을 수확할 때, 다 따지 않고 한두

보인다고 한다. 스웨덴의 셀마 라게를뢰프(1858~1940)

개씩 남겨 놓는 풍습도 있다. 이는 고수레와 같은 맥

가 지은 “닐스의 모험”이라는 장편동화가 있다. 스웨

락. 현실은 한두 개씩 남겨 놓고 과일을 다 털어간다.

덴의 아름다운 자연을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시켜주는

한국인에게 까치는 친숙하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

동화이다. 이 작품으로 셀마 라게를뢰프는 여성 최초

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라는 동요도

로 1909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대강의 스토리는 허 구한 날 부모 속 썩이고, 농장의 동물들이나 괴롭히던 닐스라는 개망나니 소년이 어느 일요일 집에서 우연 히 발견한 톰테(스칸디나비아 민담에 나오는 난쟁이)

호주까치

하자면 “깎-깎-깎…”(아닌가?) 이소리가 반가운 손님

아침 산책길에는 에누리 없이 마주치는 사람과 개가

이 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들렸는지 한국까치는 소리

있고 새[birds]가 있다. 사람과 개도 제 각각 다양한 모

와 함께 오랫동안 극진한 사랑을 받아 왔다. 한국까치

습이지만 새 종류가 더 다양한 것 같다. 집을 나서면서

는 호주까치와는 족보부터 전혀 다른 종족이다.

첫 번째로 잔디밭에서 어정거리는 코카투[Cockatoos] 무리와 마주치고 200여m쯤 걸어 올라가다보면 2-3마리

한국까치

의 호주까치 무리가 잔디밭위에서 열심히 아침 먹이를

호주까치가 숲제비과(Artamidae)인 반면에 한국까

찾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 까치무리의 지

치는 까마귀과(Corvidae)다. 한국까치는 종친회[宗親

절거리는 소리가 한국의 까치와는 생판 다른 발성을 하

會]를 까마귀와 할 처지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까치

고 검은 바탕에 백색무늬가 한국의 까치와는 영 딴판

까치 설날은…” 동요와 함께 길조[吉鳥]로 극진한 대우

이란걸 알아차릴 수 있다. 호주 조류도감을 열람해 보

를 받아 왔지만 현재는 생태계도 파괴하고 전신주에 둥

니 한국까치와는 전혀 다른 새 종류다. 호주까치(Aus-

지를 틀어 단전[斷電]사고며 농작물 피해 등 해조[害鳥]

tralian magpie)는 분류상으로 과[family]에서부터 한

중에 해조로 낙인 찍혀 버렸다. 과수 농가 입장에서 원

국의 까치와 다르다. 호주까치는 숲제비과다. 숲제비과

수중에 원수가 까치다. 까치도 까마귀 못지않게 6살 정

(Artamidae)는 참새목에 속하는 조류 과의 하나다. 오

도 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까마귀와

스트레일리아,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남(南)아시아

4촌정도 되는 가까운 사이이니 그 머리 어디 가랴? 왠

에서 발견되는 까마귀를 닮은 명금류이다. 명금류(鳴禽

만한 개나 원숭이보다 더 좋다. 그래서 종종 농장에 기

類)는 참새아목(Passeri)에 속하는 노래하는 조류의 총

겁을 하고 도망가라고 험상궂은 허수아비 세워 놔야 아

칭이다. 호주에 처음 와서 동이 트는 새벽녘에 생전에

무 소용도 없다. 게다가 성격도 엄청나게 난폭하고 호

들어 보지 못한 새소리가 들렸다. 낯선 호주 땅에서 살

전적인 녀석들이라 사람 정도나 되어야 슬슬 피하지 독

아갈 방도를 모색하느라고 고심하고 있던 때에 유난히

수리한테도 겁없이 달려들어 사생결단을 하는 새다. 일

많은 새소리가 영 반갑지 않았었다. “저런 소리를 ‘귀

부 종은 번식기에 사람한테도 공격을 한다. 겨울철 비

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하는가?”하고 엉뚱한 생

닐하우스 농가에 심대한 피해를 입힌다. 참새 등이 비

각을 한일이 있었다. 그 새 소리가 호주까치 소리였다.

닐하우스에 한 번 들어오면 출구를 못 찾아서 미친 듯

남태평양 지역의 새종류는 유난히 성대가 발달한 것 같

날뛰곤 하지만, 까치는 비닐을 살짝 들어 올리고 들어

다. 앵무새류가 많고 웬만한 새는 거의가 한곡조 뽑을

와서 과일을 한입씩 다 쪼아 버리고는 들어온 곳으로

수 있는 성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호주에서 새, 쿠

나간다고 한다. 특히 과일을 쪼아먹을 때 하나 먹는게

쿠아바라[Kookaburra]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아니라 과수원 과일 전부 한 번씩만 쪼아놓기 때문에

를 한다. 이 새의 그 요란한 소리를 거의 새벽마다 듣는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뿐더러 이 녀석들이 맛있는 과

다. 한 마리가 “kook-kook-kook-ka-ka-ka…”로 뽑아

일은 귀신같이 알아차려서 맛난 과일부터 드신다. 과수

대면 뒤 따라서 숲속의 모든 쿠쿠아바라가 요란한 합창

원 농가의 주적이며, 까치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여러

으로 숲속의 정적을 깬다. 쿠쿠아바라의 소리를 웃음에

대책들이 실시되고는 있다. 그런데 까치가 영악한 것은

서 나오는 소리로 들리는지, full name으로 Laughing

학습효과가 있어서 이런 것들에 한 번 당하면 다음에는

Kookabura라고 표기하고 있다. 호주의 새들이 화려한

잘 당하지 않는다. 군 부대에서 가끔 두꺼운 비닐을 찢

음성을 갖고 있는 반면에 한국의 까치는 음색이 단조롭

고 고기를 훔쳐먹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다. 그러나 한국까치의 음량은 까치 종을 통틀어서 가 장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까치의 소리를 표현

각국의 까치 이미지

를 괴롭히다가 저주에 걸려 난쟁이가 되어버리는 것 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집에서 키우던 거위 모르텐이 기러기떼를 따라간답시고 날아가는 것을 붙잡고 따라 가 기러기떼와 스웨덴을 거의 일주하는 모험을 시작 한다. 모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와서 착한 소년이 되었다는 훈훈 한 이야기다. 이 동화에 까마귀, 까치이야기가 나온다. 까마귀들은 장난꾸러기인데 반해 까치는 새들의 알을 노리는 흉조로 나온다. 일부 만화에서는 말썽 피우는 새로 까치가 들어가 있다.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먹는 데다가, 본디 나무에 둥지를 지어야할 것을 전신주나 엉뚱한데 지어놔서 인간의 생활에 피해를 주기 때문 에 유해조류로 지정된 것이다. 그리고 이젠 몇몇 지역 에선 아예 비둘기 뒤를 이은(?) 새가 되기도 한다. 취 한 사람이 토한 걸 비둘기랑 어울려 먹는 까치를 목 격한 경우도 있다. 바다 건너 일본이나 땅끝 유럽에서는 까마귀가 비 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까마귀는 유독 한국에 서만큼은 기를 못펴는데, 그 이유가 바로 까치 때문이 라고 한다. 한국에서 까마귀 보기는 정말 힘들다. 까마 귀는 원래 인간이 생활하는 곳에서 많이 발견되는 새 인데, 한국에서 까마귀를 찾으려면 산골짜기로 들어가 야 몇 마리 볼 수 있다. 까치에게 쳐발려서 그렇거니와 까마귀 소리가 재수없다고 여기던 인식 때문에 보이는 대로 사냥당하던 영향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필자도 철없던 어린시절에 까치집, 까마귀집을 습격한 기억이 있다. 까치집은 쉽게 발견되지만 까마귀는 높은 나무 꼭대기에 집을 짓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힘들고 둥지 를 습격해서 알을 꺼내기도 힘들다. 총포상을 하는 분 이 잡아온 까마귀와 까치고기를 먹어본 일이 있다. 의 외로 까치고기보다는 까마귀고기가 훨씬 맛이 있었다. 까치가 역적으로 몰려서인지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까 치의 수도 줄어서 몇몇 지역에선 까마귀도 활개를 치 고 있다고 한다.

까치는 까마귀를 압도한다. 이웃나라인 일본은 우리와 반대로 까치보다 까마귀 가 압도적으로 많이 서식한다. 특히나 까치는 현재 큐

슈 지역에만 분포하고 다른 지역에선 찾아볼 수 없어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다. 까마귀가 이미 터를 잡고 있 었기 때문에 열도 점령에 실패한 것이다. 현재 일본 에 소수 남아있는 까치는 한반도에서 유입됐다고 보 는 것이 정설인데, 유입시기는 임진왜란으로 당시 사 가성 성주 나베시마 나오시게(鍋島直茂)가 조선에서 잡아다가 데려가 번식시킨 것이 현재에 이르렀다고 보 고 있다. 일부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에서 자연유입 됐다고 주장한다고 하는데, 철새도 아닌 까치가 바다 를 건너갔다고 보기엔 힘들어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 야기다. 대전에서는 도시의 상징새로 인정되는 만큼 비둘기만큼 많이 굴러다니는 새다. 물론 광역시 중에 서는 비교적 자연친화적인 관계로 까치뿐 아니라 참 새, 멧비둘기도 흔히 볼 수 있지만.. 특히 모 대학 근 처에 가면 정말 도심의 비둘기 수준으로 굴러다닌다 고 할 정도로 많다.

추락하는 까치의 위상 1980년대 서울의 상징이 까치였는데, 1988 서울올림 픽을 앞두고 까치를 비둘기처럼 길들여서 키워보겠다 고 포획해서 번식시키려다가 실패한 역사가 있다. 이 것은 새의 생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일로서 결 국 까치의 번식은 실패하고 고작 알 하나 낳은게 다 였다고 한다. 그 알에서 깨어난 새끼도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관공서공무원들이 무식하면 죄없는 까치만 죽는다. 1989년 아시아나항공이 제주도에 길조인 까치 를 날려 보내자는 운동(제주도에는 까치가 없었다)을 저지르는 한심한 짓을 해서 제주도 생태계가 엉망이 되었다는 소리가 퍼진 일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사 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1989년 일간스포츠신문사가 창간 기념으로 당시 제주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조인 까치가 없었고 길조를 선물한다는 의미로 제주 도에 풀어줬다고 한다. 아시아나 항공은 당시 창간 기 념행사를 하는데 있어서 제주도까지 까치 운송을 협찬 해 주었다고 한다. 책임을 묻자니 27년전 방사 당시 제 주도내 전문가들도 찬성했었고, 산림청이나 제주도 역 시 후원했던 만큼 업체들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묻기가 어렵다고 한다. 다른 토박이 조류를 깊은 산으로 아내 고 완전이 정권을 장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당시 53마리를 날렸는데 지금은 10만여 마리로 추산하고 있 다. 20년새 2,000배 가까이 번식했다. 생태학자들은 고

있고, 어린이때 유치[乳齒]를 빼면 지붕 위에 던지는 풍습도 있다. 까치가 뺀 이를 가지고 가서 새 이를 준 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까치밥으로 감나무의 감 도 모두 따지 않고 몇 개씩 남겨 두었다. 우리 선조들 은 까치를 아주 좋아했다. 옛이야기 중 은혜 갚은 까 치 이야기도 있다.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수컷 구 렁이에게 잡아먹힐 위험에 빠진 까치를 구해 주었다. 나중에 그 선비가 죽은 구렁이의 짝에게 죽게 생겼을 때, 그 까치가 머리로 절의 종을 들이받아 종을 울려 서 선비를 구해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까치를 싫어 하면 이런 이야기도 없었을 것이다. 까치가 울면 반가 운 손님이 온다고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그 이유 는 까치가 텃새인 데서 찾을 수 있다. 까치는 동네 어 귀의 높은 나무에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 또 영리하고 눈이 밝다. 그래서 마을에 늘 드나드는 사람이나 짐승 을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시각뿐 아니라 후각도 뛰어나서 멀리서 낯선 사람이 오면 까치가 높 은 곳에서 금방 알아차리는 것이다. 옛날에는 사람의 왕래가 잦지 않았기 때문에 까치가 마을 사람들 얼굴 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서 외지에서 모르는 사람 이 오면 경계심으로 울어 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까 치가 진짜 반가워서 우는 것은 아니고, 경계의 표시로 울어대는 것인데, 마을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까치 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길조 로 알려져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까치가 현재는 사 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 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산림 개발 및 도시화를 통 해 생태계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까치의 천적이던 맹금 류의 수가 줄어들어 번식력이 좋은 까치의 수가 급격 하게 증가된 데 원인이 있다. 봄, 여름에 나무의 유해 곤충을 잡아먹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데 반해 딸기, 수박, 감귤, 사과 등의 과실을 쪼아 먹어 과수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하고, 비닐하우스를 쪼아 구멍을 뚫어놓 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재산피해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 이다. 일선에는 까치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다각적 인 연구 및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학습능력이 좋은 까치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 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농작물의 재배시기 에 따라 까치를 유해조수로 분류하여 해마다 포획하고 있어 더 이상 길조로 사랑받던 새의 위상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다음호에 계속>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교육

15


에듀 라이프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고 문 자 문 편집장 편 집 인

박광하 송상구 남진우 임운규

‘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www.chdeulife.com.au

마트에서 드러눕는 세살 선배맘 노하우 case 1 드러눕기 전에 안아 올려요 만 2~3세, 말귀는 다 알아듣는데

운 거고 그래도 안 될 때는 그냥 입을 다물고

쓰기는 엄마의 눈치를 보며 이뤄진다. 안 되는

꽉 안고만 있어요.

일은 주변 사람이 있건 없건, 엄마건 아빠건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할 것. 아

제 고집을 어찌나 피우는지 정말

case 2 잠시 아이를 혼자 둬요

이가 울음을 터뜨리더라도 차라리 그대로 울

집에서야 어떻게 해본다 쳐도 문제는

저는 아이를 무시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려

리는 편이 낫다.

공공장소에서 고집을 피우고 떼쓰는

요. 아이가 드러눕고 소리를 지르는 건 엄마

경우. 최고 난코스는 뽀로로와 또봇

보라고 하는 일종의 ‘시위’잖아요. 엄마가 안

2.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떼를 쓰면 아무것

등 캐릭터 상품이 즐비한 마트 장난감

보이면 떼를 쓰다가도 소리가 잦아들고 입은

도 안 들리는 척한다. 잔소리를 늘어놓거나 큰

코너다. 엄마 치맛자락을 잡아당기며

울면서도 눈으로는 엄마를 찾는 게 느껴지더

소리를 내는 것은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

‘사줘~’ 매달리고 떼쓰고 애걸하다

군요. 잠시 기다렸다 슬쩍 나타나면 안심하는

는다. 매장 물건을 집어 던지며 누워서 고집을

먹히지 않으면 결국 바닥에 드러눕기

표정이 역력한데, 그때 아이를 혼내지 않고 아

피우면, 아예 그 자리에서 못 일어나게끔 아

일쑤. 쏟아지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예 다른 화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대부분 ‘

이 몸을 누른다. 그다음 짧고 분명하게 ‘잘못

불편해 얼른 하나 사주고 상황을

게임 오버’예요. 사탕이나 작은 과자 같은 걸

된 행동이야’라고 말한다. 아이가 일어나고 싶

끝내고 싶은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주머니에 넣고 외출해서 위기 신호가 올 때

을 때 못 일어나게 해야 훈육의 효과가 있다.

공공장소 바닥 좀 굴러본 아이를

바로 꺼내주면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키워본 선배맘들의 노하우 전수를

도 하고요.

엄마를

‘미치게’

만들

때다.

3. 마트에 가기 전 엄마가 언제 무엇을 사줄

알아보자.

것인지를 명확하게 인지하면 어떤 물건을 사 case 3 끝까지 안 된다고 해요 작년에 마트 장난감 코너에서 ‘뽀로로집’ 사 달라고 떠나가라 울고불고 했던 일이 떠오르

두 돌이 지나니 정말 이런 일이 많아지더라

네요. 저는 아무리 아이라 난리를 쳐도 절대

고요. 저는 아이가 짜증을 부리며 드러눕겠다

굽히지 않는 편이에요. “이건 오늘 사려고 했

싶으면 바로 아이를 안아 올려요. 일단 아이가

던 게 아니야. 떼를 쓴다고 사줄 수는 없어”

누워버리면 엄마 혼자 힘으로는 추스르기가 힘

하면서 단호한 어조로 진정시켰죠. 물론 처음

들거든요. 아이가 안겨서도 소리를 지르고 떼

에는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거예요. 하지

를 쓰면 “그래 그랬지” 맞장구를 쳐줍니다. 토

만 안 되는 건 끝까지 안 된다고 했더니, 지

닥토닥해주기도 하고요. 거기서 진정되면 고마

금은 안 되겠다 싶으면 알아서 포기하더라고

달라는 요청을 거절당했을 때 좀더 쉽게 받아 들인다. “오늘 마트에 가서 뭐 하나 사줄게”라

요. 이제는 떼를 부리는 단계를 한 단계 뛰어

실에 가보면 비슷한 상황의 엄마와 아이들이

넘어 눈치를 보며 “엄마, 00 사주면 안 돼요?”

꽤 많아요. 사람들 많은 데서 혼내면 엄마도

라고 묻는답니다.

엄마지만 아이도 상처받을 것 같아요.

case 4 주차장이나 화장실로 데려가요

우리아이 ‘떼쓰기’ 예방법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게 방법이에요. 저

1. 안 되는 건 끝까지 안 된다는 ‘일관성’이

는 얼른 아이를 안아서 주차장으로 가요. 아이

중요하다. 엄마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는 기

울음이 잦아들면 단호하게 ‘무엇을 잘못했는

분이 좋은 날에는 다 받아주다가 기분이 별로

지’ 이야기하고 진정되면 안아주죠. 마트 화장

인 날에는 화를 내는 것. 이럴 경우 아이의 떼

는 막연한 말은 하지 말자. 쇼핑을 갈 때는 오 늘은 뭘 사러 가는지, 아이에게 어떤 것을 사 줄지 또는 사주지 않을 것인지를 미리 말해서 예측 가능하게 한다. 에듀라이프 편집부

2016-12-01  
Read more
Read more
Similar to
Popular now
Just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