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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50

크리스천 라이프 ‘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FRIDAY, 16 JUNE , 2017 Weekly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모바일 : 0412 683 278 이메일 : auchlife@gmail.com 주 소 : 6 Fetherstone St, Bankstown NSW 2200 Australia

www.chedulife.com.au

英 연속테러와 대형화재로 충격, 호주도 테러대처 강화 호주, ‘외로운 늑대’ 전담교도소 건설계획 · 통신法 개정해 對테러 협력의무 강화추진 제를 제기했고,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조차 울리지 않 아 인재(人災)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러 가능성 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 외교부는 교민 피해자는 없 다고 발표했다.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6월 14일 새벽(현지시간) 런 던 서부 래티머 로드에 소재한 24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 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1974년 준공된 이 아

파트에는 120가구가 살고 있었다. 화재는 이 건물 2 층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꼭대기까지 번졌다. 건 지난 6월 3일 오후 10시경(현지시간) 영국의 ‘런던

서 영국 편에 굳건히 설 것”이라고 밝혔으며, 안토니

스북, 구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들과 협

물 대부분이 불에 타버려 무너져 내릴 위험도 제기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승합차가 보행자들

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4일 공식 성명을 통해

력하기로 했다.

고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테러 여

을 덮친 차량돌진과 흉기난동이 이어져 최소한 7명이

이런 사건을 “부당한 폭력행위”로 규정하고 “관련자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은 6월 11일(현지시간) 스카

사망하고 48명이 다쳤다. 용의자 3명은 현장에서 경찰

들이 하루빨리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신 및 기술 업체들이 의심

현지 경찰은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성명을

에 사살됐으며, 당국은 즉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스러운 메시지를 해독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위해 관

내놓았고,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중대 사고’(major

정했다. 런던에서는 지난 3월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

반인륜적 범죄에 크게 분노한다 ... 비인간적인 공격과

련 법안 개정을 고려하고 있다 ... 현행법 하에선 기업

incident)를 발령했다.

스터 브리지’ 차량돌진 테러(6명 사망, 50명 부상), 지

가슴 아픈 희생을 넘어 우리는 연대할 것이며 인간성

들이 충분한 협력의무를 제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난 5월에는 맨체스터의 공연장 자폭테러(22명 사망,

에 대한 믿음 또한 잃지 않을 것 ... 희생자들의 명복

60여명 부상) 후 이같은 연속테러로 유럽 전체가 테

을 빈다”고 인터넷 사회연결망에 올렸으며, 아베 신

러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6월 14일(현지시간) 새벽에

조 일본 총리는 5일 “죄없는 시민들을 상대로 평온한

는 런던의 고층 아프트 타워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건

주말에 공격한 것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 ... 국제사회

영국 런던의 고층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다

물 전체가 불타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또다시 큰

와 연대해 단호하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중국

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입주자들이 예전부터 안전문

충격에 빠졌다.

관영 환구시보는 5일자 사평에서 “테러리즘은 지속적

호주에서는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빅토리아주 멜

으로 확산되는 암세포와 같다 ... 지정학적인 정치에

본에서 소말리아 태생의 호주인 야쿠부 카이레가 아

쓰이고 있는 힘을 반테러에 투입해야한다”고 적었다.

파트에 침입해 한 남성을 살해하고 여성 한 명을 인질 로 잡고 있다가 경찰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

호주에서도 ‘외로운 늑대’ 테러범 사살해

다. 가석방 도중 범죄를 저지른 카이레에 대해 경찰당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빅토리아주 멜본에서는 소

국은 극단주의 무장조직과도 연관이 없다고 밝혔지만

말리아 태생의 호주인 야쿠부 카이레(29)가 아파트에

전형적인 ‘외로운 늑대’ 범죄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총

침입해 한 남성을 살해하고 여성 한 명을 인질로 잡고

리는 6월 11일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돼 ‘나홀로 테

있다가 경찰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09

러’를 저지른 수감자를 최고 보안수준을 갖춘 독방에

년에 카이레는 시드니 홀스워디(Holsworthy) 군 밀

수용하고 감시하는 전담 교도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집 지역에서 호주군 살해를 시도하다 테러자로 명명

밝혔으며,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은 6월 11일 스카

되었으나 2016년 11월에 빅토리아주 다니엘 앤듀루 주

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신법을 개정해 페이스북·구

지사에 의해 가석방으로 풀려났는데 가석방 도중 범

글 등 대(對)테러 협력의무 강화 추진의사를 밝혔다.

죄를 저지른 것이다. 정보당국은 카이레가 어떤 극단주의 무장조직과도

유럽, 영국의 연속테러에 공포 휩싸여

연관이 없다고 밝혔지만 IS는 “우리 전사가 벌인 일”

지난 6월 3일 오후 10시경(현지시간) 영국의 수도

이라고 배후를 자처했다. 전형적인 ‘외로운 늑대’ 범

런던 도심에 있는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

죄였다.

에서 승합차가 보행자들을 덮친 뒤 흉기 난동이 이어

호주 연방의회는 지난해 추가 테러범죄가 예상되는

져 최소한 7명이 살해되고 48명이 다쳤다. 용의자 3명

수감자를 무기한 잡아둘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

도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당국은 즉시 이번 사건

과시켰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지난 8일 경찰에

을 테러로 규정했다. 런던에서는 지난 3월, 의사당 인

게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더라도 테러 용의자들

근 ‘웨스트민스터 브리지’에서 비슷한 수법의 차량 돌

을 바로 총으로 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말콤 턴

진 테러로 6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고.

불 총리는 5일 멜번 테러 사건 뒤 테러범죄자들의 가

지난 5월 22일에는 맨체스터의 공연장에서 자폭 테러

석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 일어나 22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당했다. 이처

지난 2012년 12월 시드니 마틴플레이스에서 테러

럼 불과 석 달 안에 세 차례 테러가 이어지자 영국 사

를 일으킨 Man Harron Moni도 자기 본처를 살해

회가 충격에 빠졌다.

한 살인자인데 가석방 상태에서 시드니 테러를 일으

희생자들 가운데는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온 외

킨 바 있다.

국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런

이런 가운데 테러범죄자들을 무조건 격리하는 것이

던 브리지’와 ‘버러 마켓’이 관광명소이기에 테러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거나, 테러범죄자에 대한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처벌과 예방조치가 강화되면서 공권력이 남용될 여지

메이 영국 총리는 6월 4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

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 “영국은 과도한 관용을 극단주의에게 베풀어 왔다. 이제 더는 안 된다”며 “이슬람 극단주의에 맞서 싸워

호주, ‘외로운 늑대’ 전담 교도소 추진

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대테러 기관

세계의 각국이 테러의 위험에 노출된 가운데 호주

들이 필요한 모든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테러 전략

가 세계 최초로 ‘외로운 늑대’ 테러범을 전담하는 교

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소 건설계획을 밝혔다. 수감된 ‘외로운 늑대’들끼

또한 메이 총리는 6월 5일 오전 안보회의를 주재

리 네트워크가 만들어져 출소해 더 큰 테러를 저지르

한 뒤 회견에서 “경찰이 (사살된) 범인 3명의 신원을

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

확인했고 추후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수

우스웨일스 주총리는 6월 11일(현지시간) 이슬람 극

사당국이 새벽에 “주거지 2곳을 급습한 이후 11명(공

단주의에 경도돼 ‘나홀로 테러’를 저지른 수감자를

범 용의자)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런던 경찰은 전

최고 보안수준을 갖춘 독방에 수용하고 감시하는 교

날(4일)에도 테러범 3명중 1명이 살던 아파트를 급습

도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ABC 등 호주언론들에 밝혔

해 12명을 검거한 바 있다. 테러범 가운데 1명은 파

다. 수용인원은 최대 54명이다. 베레지클리안은 “3년

키스탄계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슬

동안 470만달러(약 53억원)를 투입해 감옥에서 극단

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선전매체 ‘아마크

주의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격리수용하는

통신’을 통해 자신들의 ‘비밀부대’가 이번 공격을 수

시설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 가장 극악

행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사건 발생 몇 시간 전에 인

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는 슈퍼맥스

터넷 사회연결망에 올린 암호 메시지에서 “라마단(이

교도소의 수감 인원도 현재 45명에서 75명으로 늘릴

슬람 단식 성월) 기간 동안 자동차와 칼로 민간인들

것이라고 밝혔다.

을 공격하라”고 추종자들을 선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테러범죄로 뉴사우스웨일스 내 교도소에 수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은 테러 당일(3일) “런던

감된 사람은 총 33명이다. 2013년 이슬람국가(IS)의

과 영국을 돕기 위해 미국은 무엇이라도 하겠다 ... 우

테러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이래 관련 범죄자는 약

리는 영국민들과 함께한다. 신의 축복을!”이라는 글을

2배 늘었다.

인터넷 사회연결망에 올렸으며, 프랑스의 에마뉴엘 마 크롱 대통령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비극에도 불구 하고 프랑스는 영국과 함께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테러와의 싸움에

호주, 통신法 개정해 페이스북·구글 등 對테러 협 력의무 강화 호주가 테러 단체들의 소통을 해독하기 위해 페이

부도 주목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영국, 24층 아파트 전소(全燒)해 다수의 사망 자 발생

· 양기준 찬양사역자 ‘호주집회’ 성료 · 시교협, 제67주년 6.25 상기 통일구 국기도회 안내 5P ·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 ‘제10회 시드 니신학포럼’ 개최한다 6P · 우경하 대사, 통상투자진흥회의 및 수입규제대책반 회의 개최 7P · 광복회,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학 생 모집 8P ·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9P · [묵상시] “믿음으로 사는 의인” 10P · [호주 투데이] 457 비자를 가진 임 시 외국인기술자 유입 크게 제한 11P · [이달의 인물] 의사이며 다문화 목 회하는 Tim Cocks 목사 3P

12P · [김강산 칼럼] 주님의 위로 13P · [인문학 교실] 제6강 인문학의 주 제 - 사람(Saram) (3) 14P · [박광하 칼럼] 유인원을 중심으 로 한 원숭이 이야기(1) 16P · 2017년도 교육원 한국어 전문가 지 원단 1차 간담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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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6일 금요일


호주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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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준 찬양사역자 ‘호주집회’ 성료 멜번(6월 4일, 9일)과 시드니(6월 7-8일), 브리즈번(6월 10일)에서 3집 ‘꿈을 꾸리라’(2017,Yang Ministry) 발매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하

주님의 길로 나아갑니다. 그 사랑을 받았기에 제가

나님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나길 원한다”는 비전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

을 선포하면 사역하는 양기준 찬양사역자의 호주

게 되었습니다”, “결코 나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이

집회가 6월 4일부터 10일까지 멜번(6월 4일, 9일)

드러나시는 예배의 시간, ​마음으로 하나되며, 함께

과 시드니(6월 7-8일), 브리즈번(6월 10일)에서 열

위로하는 시간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전 세계에 흩

려 성료했다.

어져있는 우리 한인 동포들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멜번 집회는 6월 4일(주일) 오전 10시 트리니티

한 분 한 분 만나 뵙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소중합

연합교회(15 Black St, Brighton VIC)와 9일(금)

니다. 이 사역을 하며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

오후 7시 멜번 벧엘교회(37 Virginla St, Mount

릅니다. 이렇게 쓰임받는 자체로 참 감사합니다. 마

Waverley VIC)에서, 시드니 집회는 6월 7일(수)

song writer, 한국 장애인 국제 예술단 음악감독,

이 기뻐하시는 교회’, ‘영원의 날개’, ‘나의 생명을

패를 경험하며 좌절가운데 있을 때 다시금 새로운

음으로 자리만 열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찬

오후 7시 시드니한인교회(458 Burwood Rd, Bel-

2004 혼성그룹 “Litmus” 메인 보컬 (대중가요),

태워’ 외 1집의 대표곡 ‘Love Korea’와 2집 ‘앞서

비전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현재 찬양사

양하고 은혜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합

more)와 8일(목) 시드니주안교회(140 Elizabeth

2010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 OST] ‘할아버지

지 않겠습니다’도 담았다.

역자로, 문화선교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자

니다”라고 사역의 비전과 소망을 밝혔다.

St, Sydney)에서, 브리즈번 집회는 6월 10일(토)

시계’, CTS 라디오 JOY ‘양기준의 신찬소’ 진행,

양기준 사역자는 “저는 어렸을 적 어려운 가정

신을 소개하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전 세계

오후 7시 브리즈번 갈보리교회(481 Broadwater

WOW CCM ‘양기준의 찬양나라’ 진행 등 다양한

형편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래도 저

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

사진 = 송상구 목사

Rd, Mansfield, QLD)에서 열렸다.

영역에서 사역해 오고 있다.

에게는 꿈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노

으로 다시 일어나길 원한다’는 비전을 품고 사역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양기준 사역자는 CCM 찬양사역자로 1집 ‘Love

최근에는 3집 ‘꿈을 꾸리라’(2017, Yang Minis-

래를 너무나 좋아했기에,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Korea’(2008), 2집 ‘앞서지 않겠습니다’(2013)를

try)를 발매했다. ‘꿈을 꾸리라’를 시작으로 ‘주님

서 마침내 K-POP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하

고백합니다. 저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

발매했으며, 국제 KOSTA 강사, K-POP Singer

만을’, ‘주님의 크신 권능으로’, ‘성령이여’, ‘주님

지만, 기획사의 재정난 등 여러 이유로 몇 번의 실

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능력주시기에 오늘도 저는

시교협, 제67주년 6.25 상기 통일구국기도회 안내 6월 25(주일) 저녁 7시, 시드니한인연합교회에서 호주 시드니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회장 백용운 목사, 이하 시교협) 예배중보기도분과위원회(위원 장 유종오 목사)는 오는 6월 25(주일) 저녁 7시( 식사 6시) 시드니한인연합교회(우병진 목사 시무, 98-102 Albert Rd Strathfield)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 상기 통일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행사관련 안내는 시교협 예배중보기도분과(위원 장 유종오 목사, 0412 990 691)와 시교협(서기 송상 구 목사, 0433 401 898)에게 문의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금번 호주 시드니 한인교회 교 역자 협의회 산하 예배중보기도분과 위원회(위원장

- 제67주년 6.25 상기 통일구국기도회 안내 .일시: 2017년 6월 25(주일) 저녁 7시(식사 6시) .장소: 시드니 한인 연합교회 (우병진 목사 시무) .주소: 98-102 Albert Rd Strathfield .문의: 예배중보기도분과 위원 장 유종오 목사(0412 990 691), 시 교협 서기 송상구 목사(0433 401 898)

유종오 목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 상기 통 일 구국 기도회를 개최하오니 관심 가져 주시고 참 여를 바랍니다”라고 참석을 요청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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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6일 금요일


호주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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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6.25 참전용사 위로 음악회’ 안내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 ‘제10회 시드니신학포럼’ 개최한다

7월 15일(토) 오후 5시,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주제 ‘이민목회의 미래’ 강사 김광선 목사·권수경 목사 초청해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소장 김양욱 목 사)는 오는 7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14일(금) 오후 4시까지 시드니성결교회(권 병만 목사 시무, 15 Cowells Lane Emington)에서 ‘제10회 시드니신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민목회의 미 래’란 주제로 김광선 목사(인도선교사)와 권수경 목사(미국 그리니치한인교회)를 강사로 초청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광선 목사는 고려신학 교와 고려신학대학원, 인도 국립 네루대학 교(박사)에서 학업했으며, 인도선교사 파 송(고신), 에코 포트테 임마누엘 국제학 교 이사장, 임마누엘 목회 훈련원 원장( 인도 목회자 목회 연장 교육기관)으로 사 역중이다. 또한 권수경 목사는 서울대학교

제 그리고 나눔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철학과), 고려신학대학원, 예일대학교(종

라며 포럼에 초청했다.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 관계자는 “동역 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바쁘고 분주한 목회일상 속에서 수고하시는 동역자들을 초청하여 이민교회의 목회와 선교에 관해 함께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신학포럼을 준비했습니다. 참석하셔서 좋은 도전과 교

.강사: 김광선 목사(인도선교사), 권수경 목사(미국 그리니치한인교회)

교학 박사)에서 학업했으며, 미국 그리니 치한인교회에서 사역중이다.

심제공)

- 제10회 시드니신학포럼 안내 .주제: 이민목회의 미래 .일시: 2017년 7월 13일(목)-14일(금)오 전 10시-오후 4시 .장소: 시드니성결교회(15 Cowells Lane Emington) .회비: 목회자 $30, 신학생 $10(교재, 점

.문의:

총무

윤석산

목사(yss9146@

hanmail.net, 0402 706 815) 소장 김양욱 목사(happyknock@ gmail.com, 0431 433 436)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한국 생활음악협회(Korea Lifemusic

함대 군악대장 역임, 86아시안게임, 88서

Association)와 한국 아무르 색소폰 합주

울올림픽, 02월드컵, 부산아세안게임, (현)

단(Korean Amour Saxophone Ensem-

(사)한국생활음악협회 계룡시 지부장, 한

ble) 주관으로 오는 7월 15일(토) 오후 5

국관악협회 계룡시 지부장, 한국교회 음악

시, 시드니순복음교회(김범석 목사 시무,

지도자연구회 회장, 창신대학교 음악과 출

204 Waterloo Rd. Greenacre)에서 ‘호주

강교수·음악목사로 사역중이다.

6.25 참전용사 위로 음악회’(부제: 찾아가 는 사랑의 연주회)를 개최한다.

2017 힐송 컨퍼런스(7월 4~7일) 모집중 역자, 예배인도자 등 전 세계 5만여 명 의 예배자들이 예배드리며, 비전을 공유

.메일:

hillsongconference@hillsong.

com

Blvd & Cnr Edwin Flack Ave, Sydney

니) 컨퍼런스가 오는 7월 4일(오후 6시)부

Olympic Park)에서 열린다.

터 7일(오후 8시)까지 시드니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http://hillsong.com/conference/sydney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힐송 컨퍼런스는 목회자, 청년 사

양은순 총장 초청 ‘가정회복 세미나’ 안내 시드니지역 ‘목회자 부부세미나’(7월 3-4일, 새벽종소리 명성교회)도 개최 시무, Cnr. Sydney St. & Concord Rd. Concord)에서, 7월 3일(월)-4일(화) 오전 10:30에 시드니지역 ‘목회자 부부세미나’ 를 새벽종소리 명성교회(최종세 목사 시 무, 31 East St. Lidcombe)에서 선착선 20커플을 대상으로 하며, 7월 7일(금)-8일 (토) 오후 7:30, 7월 9일(주일, 오후 2시) 새벽종소리 명성교회(최종세 목사 시무, 31 East St. Lidcombe)에서, 7월 9일(주 일, 낮 12시) 히스교회(윤지애 목사 시무, 134 New Line Rd. Cherrybrook)에서 세 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뉴질랜드로 건너가 7월 12일( 수)-16일(주일) 한우리교회(49 View Rd, Wairau Valley, Auckland)에서 세미나 를 연다. 강사로 초청된 양은순 총장은 캘리포 니아 코로나에 위한 His University에 재 직하며 캘리포니아주 결혼가족 상담치료 HOMEIA(HOME International Aus-

시드니한인연합교회(우병진 목사 시무,

사 미국 결혼가족차료협회 수퍼바이져도

tralia, 윤지애 목사)와 미국 His Univer-

98-102 Albert Rd. Strathfield)에서, 6

맡고 있다. 또 가정사역 지도자 훈련으로

sity 공동주최로 양은순 총장을 초청해 6

월 26일(월)-28(수) 오전 10시 ‘연합집회’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사랑과 행

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호주(6월 24일-7

를 히스교회(윤지애 목사 시무, 134 New

복에의 초대’ 외 1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월 9일)와 뉴질랜드(7월 12일-16일)에서 ‘

Line Rd, Cherrybrook)에서, 6월 30일(

- 집회문의: 윤지애 목사(0413 249 522)

가정회복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 오후 7시), 7월 1일(토, 오후 2시, 오후

먼저 호주에서는 6월 24일(토, 오후 7

5시), 7월 2일(주일, 오전 8:30, 10:30, 오

시)-25일(주일, 오전 9시, 11시, 오후 1:30)

후 2시)에는 시드니제일교회(조삼열 목사

사들과 식구, 친지들께서는 음악회에 참

를 해오고 있다.

석하시어서 은혜 받으시고 식사도 하께

아무르 합주단 지휘자 공윤팔 목사는

전공)에서 학업했으며, 해군 교육사령부·3

.전화: (+61 2) 8853 5251

Houston)에서 개최하는 2017 힐송(시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섬기며 위로연주

Franklin(Free Chapel), Lauren Daigle,

- 2017 힐송컨퍼런스 문의

에 위치한 Qudos Bank Arena(Olympic

음악회 개최 관계자는 “호주6.25 참전용

학(지휘전공), 공주 교육대학원(음악교육

위한 집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Bobbie

등 10여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2008년부터 세계 여러나라를 순회하면서

Craig Groeschel(Life.Church), Jentezen

위한 집회 외에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

으로 구성된 20명의 색소폰합주단이다.

음악대학 수료, America Judson 음악대

에 분야별로 참석할 수 있으며, 어른들을

힐송교회(Brian

Song), Amazing Grace(J. Newton, 1779)

Beth Moore(Living Proof Ministries),

  참가자들은 집회, 부흥회, 선택강의

호주

군 군악대장 출신인 공윤팔 목사를 단장

컴미디 작곡과) 졸업, Canada Christian

배사역자들이 인도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Naroho

March(Composition Kong yun pal), Arirang / No-Deul Rverside(Korea

이번 2017 힐송(시드니) 컨퍼런스에는

John Gray World(Y&F) 등 세계적인 예

연주회는

.일시: 7월 15일(토) 오후 5-7시(15 July, Sat. 17:00-19:00) .장소: 시드니순복음교회(Sydney Full Gospel Church) .주소: 204 Waterloo Rd. Greenacre

아무르(Amour) 합주단은 대한민국 해

서울 찬양신학원(작곡과)과 창신대학교(

하는 집회다.

당일

Veterans: Mobile love Concert

하시고 선물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라

Sydney .주관: 한국 생활음악협회(Korea Lifemusic Association) 한국 아무르 색소폰 합주단(Korean Amour Saxophone Ensemble) .후원: 시드니순복음교회(Sydney Full Gospel Church) .문의:

John

Noh(0434

468

535,

jungeun4546@hotmail.com)

고 초청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 ‘호주 6.25 참전용사 위로 음악회’ 안내 .Musical Concert for Korean War


6

교민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우경하 대사,

호주, 에너지 위기로 공장폐쇄와 대량해고 전망

통상투자진흥회의 및 수입규제대책반 회의 개최

자재생산·무역 최대기업 클렌코, 전력비 상승에 호주 구리용융·제련공장 1년 폐쇄예정

호주연방경찰청장의 안전연설회 참석

지난해 태풍 피해로 대정전을 겪은 호 주가 계속되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시달 리고 있다. 원자재 생산·무역부문 세계 최 대 기업인 클렌코는 전력가격 상승부담으 로 호주 내 2개의 구리 용융·제련공장을 1년 내 폐쇄할 예정이라고 호주연방·주정 부에 보고했다. 공장 폐쇄 움직임은 다른 유사 산업체에서도 포착되고 있어 에너지 위기가 제조업 탈출, 대량 해고 등의 문제 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렌코에 따르면 용융로를 연중 가동 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기요금은 지난 3년 간 100%가량 올랐다. 이에 구리 원광을

후 아직도 크고 작은 정전이 이어지면서

대해 감산을 결정한 뒤 나온 것으로 향

우경하 대사(주호주대사관)는 지난 6월

Press Club of Australia)에서 열린 오찬

월 우대사-Colvin청장 면담, 11월 AFP

채광하고 용융·제련가공까지 해 온 현행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한·중·일

후 유사업종의 감산·폐쇄 도미노로 이어

9일(금) 대사관저에서 통상투자진흥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호주의 테러대응, 치안정

전문가의 안전교육 및 시설 점검 등)에 사

사업구조를 채광만 하고 용융·제련은 타

에너지 다소비 3국을 중심으로 수출량은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퀸

및 수입규제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책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였다. Colvin 청

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을 당

국 공장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늘어나는 반면, 정작 자국에서는 시추 제

즐랜드주는 클렌코 경영진 설득을 시도했

날 회의에는 호주진출 기업, 기관 대표들

장은 테러, 난민, 사이버 범죄. 정치인 수

부하였다.

그동안 클렌코는 호주 퀼즐랜드주 마

한 등으로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폭등으로

지만 실패했다.

이 참석하였는데, 호주 예산안, 세제개편

사, 부패, 조직폭력배 문제, 경찰독립 등

호주에는 18만여명의 동포, 호주를 방문

운트 아이사 자사 광산에서 채취한 구리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년

클렌코는 “호주 사업이 가능했던 것

안, 수입규제동향을 발표하고, 현안 및 애

여러 현안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날 연설

하는 한국관광객은 연간 28만여 명에 이

원광을 광산 내 용융공장에서 1차 가공 후

간 호주 휘발유 도매가격은 세 배나 폭등

은 에너지 비용을 절약해 고임금을 보전

로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만찬

회에는 우경하 대사를 비롯해 Mark Bin-

르고 있다. 우리 동포 안전보호, 지원을

연안지역의 타운즈빌 제련공장으로 옮겨

했다. 일각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만 치우

했기 때문 ... 고임금, 고에너지 비용 구

간담회에서는 호주시장 개척 방안, 기업별

skin 호주국방총장(Chief of the Austra-

위해, 주호주대사관은 앞으로도 계속 호

완성품을 제조하는 일관 가공공정을 운영

쳤던 정책이 문제를 키웠다며, 관련 보조

조에서는 호주 내 사업의 장점이 없다”

사례 등에 대해 진지한 대화가 이어졌다.

lian Defence Force), George Brandis 법

주 경찰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

해 왔다. 연간 27만5000여톤의 구리 완성

금을 차세대 석탄발전소 건설에도 쓸 수

고 말했다.

무장관(상원의원) 등도 참석하였다.

갈 방침이다.

품을 생산해 왔고, 현장 직원으로 1,000여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호주연방경찰(AFP: Australian Federal Police) Andrew Colvin 청장

우경하 대사는 연설후 Colvin 청장과

은 5월 31일(수) 호주언론회관(National

환담하면서 그간 AFP측의 협조(2016년 8

명을 고용했다. 제공 = 주호주대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클렌코의 공장폐쇄는 앞서 리오 틴토

현재 호주는 지난해 9월 대정전 이

가 같은 이유로 2개의 알루미늄 용융로에

한글사랑도서관 개관 8주년 기념 후원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6월 17일(토) 한글사랑도서관(린필드유나이팅교회)에서 린필드한국학교 한글사랑 도서관(김동

있는 한글사랑도서관은 교민사이에 더 가

이번 후원음악회는 주시드니대한민국총

숙 관장)에서는 개관 8주년을 맞아 오는 6

까이 다가가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오

영사관, 시드니한국교육원, 주시드니한국

월 13일(토) 오후 4시 30분, 한글사랑도서

고 있는 중에 개관 8주년을 맞이해 기념

문화원, 광복회호주지회, 민주평화통일 자

관(454 Pacific Highway Lindfield)에서

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시드니 지역에 계

문회의 호주협의회, 재호한국상공협회, 호

한글사랑도서관 개관 8주년 기념 후원음

신 모든 교민들이 참석하실 수 있는 자리

주시드니한인회,

악회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을 개최한다.

오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

나무에듀컨설팅, 한호일보, 크리스천·에듀

린필드한국학교 한글사랑 도서관 김동

시고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라이프, 한상대문화교실, 시드니인문학교

콘서트에 초청했다.

실, Only You Flowers, LG Purica 정수

숙 관장은 “13,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기가 후원한다.

NSW 2070 http://www.lindfieldkschool.org.au/

- 한글사랑도서관 개관 8주년 기념 후 원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안내 ·일시: 2017년 6월 17일(토) 오후 4:30 ·장소: 한글사랑도서관(린필드유나이팅 교회) ·주소: 454 Pacific Highway Lindfield

.문의: 0430 248 201, nrkds211@empas. com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교민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한마음으로 ‘한국어 사랑’

광복회,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학생 모집

제22회 세계 한국어 웅변 호주 대표 선발 대회 열려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

7

학부모도 모집) 참가신청은 한글명, 영문 명, 성별, 소속 학교명, 한글학교명, 학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거주지역을 빠짐 없이 기재하여 klaa815@hotmail.com으로 신청하고, 마감은 7월 31일까지이며 모집 완료시 조기에 마감된다. 참가비는 $100 이고 운영위원 무료이며 전액 재호광복 장학회의 기금으로 적립된다. 교육은 한 국 역사, 문화, 독도, 일본군 ‘위안부’, 통 제22회 세계 한국어 웅변 호주대표 선

한층 더 발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일에 이르는 강의와 조별 체험학습 및 전

교수가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통민속놀이 등 특별활동으로 쉽고 흥미롭

발대회가 6월 3일 스트라스필드 사우스

이어 강수환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축

이번 대회는 한인동포단체의 관심과 지

퍼블릭 스쿨에서 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사를 통해 “한국어 청소년 웅변대회는 호

지 속에 황명하 광복회호주지회장, 강흥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주에서 크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어와 한

원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임혜숙 월드

참가자들은 광복장학회의 장학금 수

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대회장 이미

국문화 및 한반도 평화 통일의 당위성을

옥타시드니지회장, 조종식 재호주대한체

혜 및 중국 독립운동사적지 답사교육 장

진)가 주최하고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알리기 위한 호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육회장, 신필립 재호스쿼시협회장 등이

학생 선발 시 지속적으로 우대되며 11월

강수환)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한국어와

비전과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17일 제 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

한국문화를 지구촌에 보급시키는 방안’, ‘

고 강조했다.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은 “(

우수상은 다니엘 리(윈스톤 하이츠 퍼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국어, 한류

호주에서)한국어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본

블릭, 3학년), 이채원(린필드한국학교, 6학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는 2017

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은 참가자들의

인의 노력과 부모님의 정성이 없으면 쉽

년), 최병진 (로셀리아 퍼블릭 스쿨, 5학

년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에 참가할 학생

2017년에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2

수상(광복회장 상 1명) 등 11명에게 상장,

연설이 큰 박수를 이끌어내며 열띤 분위

지 않은 일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년), 장려상은 안샤 오자(버우드 걸스 하

들을 모집한다. 2015년부터 시드니 한국교

박 3일 합숙교육으로 채스우드 나마루수

총 $1,500의 시상금과 한국왕복항공권을

기 속에서 진행됐다.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스쿨, 11학년), 윤찬진(호주한국학교, 8

육원(원장 강수환)과 공동주관으로 ‘나라

련장(Lady Game Dr. Chatswood)에서

비롯한 부상이 전달된다. <문의 : 0433 249 567, klaa815@hotmail.com>

게 진행된다.

서 민족캠프 발표회와 시상이 주어진다. 할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대상은 소중한 문화 유산인 한국어를

본 대회는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강서

학년), 김재은 (천주교 한글학교, 7학년),

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의 기치

열리게 된다. 참가대상은 호주 거주 한국

바르게 사용하자는 내용을 논리 정연하게

영 양의 사회로 유초등부 9명, 외국인부 5

김정현(스트라스필드 사우스 퍼블릭 스쿨,

아래 민족의식 고취, 역사인식 확립, 리더

어 사용 가능한 High School 학생으로 60

펼쳐낸 안혜영(하코트 퍼블릭 스쿨, 4학

명, 중고등부 9명 등이 참여해 제각각 주

1학년), 유지윤(린필드 한국학교, 3학년)학

십 함양 및 비전제시 등을 목적으로 민족

명 선착순이고 민족캠프 1, 2기생은 제외

년)양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기민정(

제에 맞게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맛깔스

생이 각각 수상했다.

교육을 강화하고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역

된다. (운영위원으로 봉사할 교사, 대학생,

제임스 루스 하이스쿨, 7학년), 이하영(콩

럽게 한국어로 풀어냈다. 특히 외국인부

코드 하이 스쿨, 7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

참가자들은 한국의 드라마, 화장품, 패션

다. 대상을 받은 안 양은 올해 7월 인도

등 일상에서의 한류뿐 아니라 남한과 북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 한국어 웅변대

한의 통일문제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대

회’에 호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계

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담아내 한국

한국어 웅변대회’는 한국의 자부심과 긍

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 대

지를 심어주고 전 세계 한국어, 한국문화

회 참가자들로 구성된 다섯손가락 ‘손’의

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한국 정부

특별 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심사위원장을 맡은 SBS라디오 주

차원의 국제 대회다. 호주대표 선발대회에 앞서 이미진 대회

양중 수석프로듀서는 “전체적으로 창의력

장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이 있었고 전달력이 좋았다. 선명하게 자

열풍 속에 한국어는 단순한 소수민족언어

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청중들에게 전달했

의 울타리를 넘어서 글로벌 언어로서의

다”고 심사평을 밝히며 “한국에서의 웅변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며 “’K-Speech 대

대회가 아니라 호주에서의 웅변대회란 점

회’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웅변

을 고려해 내용을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대회는 케이팝에서 시작해 음식 패션 드

고 조언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라마 영화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의

강수환 시드니한국교육원장, 백승국 호주

든든한 소프트웨어로 현대 사회의 조류에

시드니한인회장, 신성철 UNSW 한국학

<대회 수상자 명단> .대상: 안혜영 (하코트 퍼블릭 스쿨, 4 학년) .최우수상: 기민정 (제임스 루스 하이 스쿨, 7학년), 이하영 (콩코드 하이 스쿨, 7학년) 우수상: 다니엘 리 (윈스톤 하이츠 퍼 블릭, 3학년), 이채원 (린필드한국학교, 6 학년), 최병진 (로셀리아 퍼블릭 스쿨, 5 학년) .장려상: 안샤 오자 (버우드 걸스 하이 스쿨, 11학년), 윤찬진 (호주한국학교, 8학 년), 김재은 (천주교 한글학교, 7학년), 김 정현 (스트라스필드 사우스 퍼블릭 스쿨, 1학년), 유지윤 (린필드 한국학교, 3학년) 제공 = 주시드니한국교육원

시드니한국문화원과 퀼트NSW가 함께하는 시드니 퀼트 쇼 2017 문화원, 6월 24일 조각보 홍보 부스 운영 - 시드니퀼트쇼 2017(Sydney Quilt

시드니 최대 공예 쇼 중 하나인 시드니

Show 2017) 안내

퀼트 쇼 2017에 아름다운 한국 조각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

.일시:

장 안신영, 이하 ‘문화원’)은 퀼트뉴사우

4:30pm)

스웨일즈(QuiltNSW)의 그룹 멤버로 해당

.장소:

6월

22-25일(목-일,

9am-

국제컨벤션센터(International

쇼에서 조각보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문

Convention Centre, Exhibition Halls

화원 조각보 강좌의 강사로 활동 중인 전

5&6, Darling Harbour), .요금: 어른 $22 (세부내용은 홈페이지

태림 작가의 작품 소개 및 조각보와 한국 전통 옷감, 바느질 등에 대한 설명이 있 을 예정이다.

특한 색과 패턴, 바느질 법 등을 소개하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시드니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퀼트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분야가 참여하는

제로, 호주 관객들에게 한국 조각보의 독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조) .홈페이지: https://quiltnsw.com/exhibitions/quiltshow/

문화원 부스는 6월 24일(토) 하루만 운영된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시드니천주교회한글학교 학예회 성황리에 열려

시상은 대상(국가보훈처장 상 1명), 최우

제공 = 광복회 호주지회

부산 UN묘지를 찾아 떠난 두 엄마의 놀라운 사랑과 인연 한국문화원, ‘부산으로 가는 길, 두 가족을 맺어준 특별한 여정’전 개최 루이스 에반스씨의 한국 방문 기록 등 3

사랑하는 엄마에게, 며칠 전에 한국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

대의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렸어요. 지금 여긴 몹시 추워요. 여기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함께

다 더 추운 곳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을

한 김소연 작가 겸 큐레이터는 힐리 가족

거예요.

의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하기 위해 대형 책 형태를 빌어 이야기를

- 1951년 1월 11일, 빈센트 힐리가 엄마

구성하고, 한국과 호주 그리고 가족의 이

에게 보낸 편지 중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미지가 떠다니는 세라믹 보트를 제작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문화원’)은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시 공간을 구성

오후가 되어 빈센트에게 작별 인사를

산으로 가는 길: 두 가족을 맺어준 특별

했다. 또한 이미지와 텍스트가 중첩된 대

하러 갔단다. 그의 무덤에 입맞춤을 하고

한 여정(Passage to Pusan: the journey

형 편지를 설치하고 빨간 다이어리를 비

작별 인사를 했지.

bridging the relationship of two fami-

롯한 실물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

속으로는 울고 목도 멨지만, 눈물은 흘

lies)’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명의

해를 도울 예정이다.

리지 않았단다. 만약 내가 운다면 빈센트

책(‘Passage to Pusan’, 루이스 에반스

이번 전시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가

가 슬퍼하리란 걸 알기 때문이야. 이제야

저)을 소재로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주

족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한국

마침내 내 마음에 평안이 오는구나. 나는

군인 빈센트 힐리(Vincent Healy, 빈스)

의 모습을 소개하고 한국·호주 양국 관계

묵주를 십자가에 걸어놓은 아름다운 아들

와 그의 무덤을 찾아 부산으로 떠난 엄마

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적으로 조망해보는

의 무덤을 항상 마음속에 그릴거야. 그는

텔마 힐리(Thelma Healy)의 여정, 그리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문화원과 한국의

이제야 평안히 잠드는구나. 언젠가 우리가

고 힐리 가족과 한국 가족 간의 세대를 잇

아리랑TV가 공동으로 제작 중인 동명의

다시 만나게 될 것을 나는 믿는다.

는 인연을 토대로 구성됐다.

다큐멘터리는 금년 8월에 개막하는 제 8

- 1961년 5월 3일, 텔마 힐리가 가족에 게 보낸 편지 중

지난 해 1월 ‘Passage to Pusan’을 출

회 호주한국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호재단(Australia-Ko-

간한 루이스 에반스(Louise Evans)씨는 텔마 힐리의 외손녀로, 그는 할머니의 유

rea

친애하는 힐리 여사에게,

품인 빨간 여행 다이어리를 우연히 발견

(Hanji Industry Support Centre) 협조

나는 당신의 아들과 같은 젊은이들의

하고 그 속에 담긴 할머니와 삼촌 빈스의

로 이루어진다.

희생에 대해 가슴 깊이 고마움을 표하고

1학년 학생들은 ‘친구가 되는 멋진 방 법’ 이라는 동요를 암기하여 부르면서, 가

한지산업지원센터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자 책을 집필했다.

- ‘부산으로 가는 길: 두 가족을 맺어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

빈스의 어머니인 텔마 힐리 여사는 이국

다. 당신이 빈센트의 묘지에 두고 간 묵

땅에 뭍힌 장남의 묘를 보겠다는 일념으

.Passage to Pusan: The journey

주는 햇살 아래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

로 빈스의 전사 후 10년간 돈을 모아 머나

bridging the friendship between two

답니다.

먼 한국 행의 배에 몸을 실었다. 당시 그

families

빈센트의 생일과 그의 전사일을 나에

녀의 이야기는 한국 언론에 소개됐고 이

게 알려주세요. 엄마인 당신이 그랬던 것

를 본 한국의 전쟁 미망인 김창근 여사와

처럼, 이제는 내가 그의 묘지에 꽃다발

의 펜팔이 시작되는 등 한호 양국의 우정

을 둘게요.

이 세대를 넘어 지속되고 있다.

- 1964년 4월 3일, 김창근여사가 텔마 힐리에게 보낸 편지 중

준 특별한 여정’ 안내

.기간: 2017년 6월 23일-9월 1일(월-금, 10am-6pm)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Ground

Floor 255 Elizabeth Street Sydney) .문의: 02 8267 3400

이번 전시에서는 텔마 힐리 여사의 한 국 방문 일기와 기록, 김창근 여사와 주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고 받은 편지, 빈스가 남긴 사진과 편지, 무대를 만들었다.

Foundation)과

진우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영상세미나’ 안내

사 전달까지 정확하게 하여 관객들의 뜨

6월 17일, ‘친환경적인 생활’(Environmentally Friendly Life-Style) 주제로

거운 환호와 심사위원들의 큰 지지를 얻 어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6월 10일(토) 시드니천주교회한글

동요와 함께 수화, K pop을 이용한 일제

학교는 강수환 교육원장, 이남웅 스테파

강점기를 표현한 뮤지컬 등 각기 다른 장

노 신부, 김인옥 전 교감, 강형숙 마라안

르를 준비하여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나 수녀 및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

5학년 학생들이 선보인 ‘흥부와 놀부’

데 개교 28년을 기념하는 학예회를 성대

연극은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희곡화하여

하게 개최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그린 기와와 초가를 이용

학예회는 Kindy 3개 학급과 기초반을

하여 지붕을 만들고, 연극하는 동안 아이

포함하여 9학년까지 총 13개의 프로그램

들이 무대장치 조작, 나래이션, 연기 등을

으로 진행되었고 연극부터 합창, 뮤지컬,

직접하여 학생들에 의해 100% 꾸며지는

9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K-Pop 팀은 빅

환경운동봉사 단체인 진우회에서는 6

뱅의 ’에라 모르겠다‘를 이용하여 일제

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017년 6월 17

강점기때 일제에 저항하는 정신을 직접

일(목)

안무하여 표현함으로써 우린 민족의 독립

27 Marquet St, Rhodes)에서 ‘세계 환

.장소: 시드니샘터교회

정신을 한 번 더 되새겨 보고자 하는 뜻

경의 날 기념 영상세미나(Ceremony of

.주소: 23-27 Marquet Steet, Rhodes

을 담은 의미 있는 공연을 하였다. 그 외

World Environment Day Seminar)’를

에도 수화, 연극, 합창, 싱크로나이즈 댄스

개최한다.

미나 안내 .일시: 2017년 6월 17일(목) 오전 11-12

오전 11시, 시드니샘터교회(23-

NSW 2138 세미나’(Workshop for reducing Home

등을 선보였으면 교사들의 특별 무대로 2

올해 세미나는 “현명한 소비로 70

시간 30분간의 긴 학예회가 막을 내렸다.

억 인구의 지구를 살립시다”란 유엔 메시

진우회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지 하에 “친환경적인 생활(Environmen-

가지신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라며 협

tally Friendly Life-Style)”을 주제로 ‘

조를 요청했다.

제공 = 주시드니한국교육원

가정에서의 친환경 생활과 프라스틱 공해

Waste)에 집중한다.

- 진우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영상세

.RSVP(참석여부):

진우회(0412

909

788), 문단열 목사(0415 775 750) .주최: 로스환경운동 봉사단체, 진우회 (FITA) 공동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8

종합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2017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Let’s Talk about Korea!

슬로건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 文 대통령 “이념 정치, 편 가르기 정치 청산”

회 본선에 자동 지원하게 된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 하 ‘문화원’)은 6월 16일(금) 오후 6시부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세종

터 문화원 및 매쿼리대학 세종학당 수강

학당재단에서 개최하는 본선 진출자를 선

기리자는 취지로 국가유공자들과 동반 입

생 대상 ‘2017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발하기 위한 예선 과정으로 매년 개최되

장했다. 국가유공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그

대회–Let’s Talk about Korea!’를 개최

며,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문화체험연수에

들의 좌석도 대통령 주변에 배치했다. 문

한다. 이번 행사는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5.18 민주화 운동

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한국에서 개최

국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념행사’에서도 민주화 유공자 가족들과

되는 말하기 대회 결승전에 지원할 수 있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

함께 입장하며 그들을 배려한 바 있다.

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 2017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 한식 및 간단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안내

개최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수강생 뿐 아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

니라 대회 관람객들에게도 문화체험의 기

.Let’s Talk about Korea!

고, 나누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히

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시: 2017년 6월 16일(금), 오후 6시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전쟁의 후유증

.장소:

을 치유하기보다 전쟁 경험을 통치수단으

이번 대회 참가자는 ‘한국문화는 [ ] 더하기, [

주시드니한국문화원(Ground

Floor 255 Elizabeth Street Sydney)

]이다.’ 혹은 ‘나에게 한국어

로 삼았던 편 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다”

.문의: 02 8267 3400 / sejong@korean-

란 [ ]는 아니고 [ ]이다.’를 주제로 3분 간 한국어 말하기를 진행한다. 한국어 말

고도 밝혔다.

culture.org.au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포병으

하기가 다소 서툰 초급 학습자의 경우 말

로 복무하고 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다한

하기 이외에 K-팝 노래 부르기 등의 문

에서 개최되는 ‘세종학당재단 우수학습자

화공연 부문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초청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올 하반기에 한국

지며, 동 연수기간에 개최되는 말하기 대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박용규(88)선생와 아들 박종철(59)씨, 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전국에 울려퍼

사이렌에 맞춰 1분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

진 사이렌소리와 함께 거행됐다.

한국의 맛, 발효음식 알리기! 굿푸드 앤 와인 쇼(Good Food and Wine Show)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

중인 헤더정(Heather Jeong)이 김치 담

하 문화원)이 오는 6월 23일(금)부터 25일

그기 및 김치전, 김치볶음밥 시연·실습을,

(일)까지 3일 동안 달링하버에 위치한 시

데이빗 랄프(David Ralph)는 간장, 된장,

드니국제컨벤션센터(International Con-

고추장을 활용한 샐러드 드레싱 만들기를

vention Centre Sydney)에서 열리는 ‘

진행한다. 또한 작년 한식시연회 행사에

굿푸드앤와인 쇼(Good Food and Wine

서 전통주 세미나를 이끌었던 줄리아 멜

Show)’에 참가해 한국의 발효음식을 소

로(Julia Mellor)는 참가자들에게 막걸리

개한다. 굿푸드앤와인쇼는 3일간 연인원

양조 실습, 한국 전통주의 발효 과정에 숨

약 3만 여명이 참관하는 시드니 지역 최

어있는 과학 등 다양한 전통주 관련 지식 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 박람회이다. 수많은 국내외 스타 요리

이어 올해에도 현지 판매 업체와 협력하

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여 참가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 김

마스터클래스 티켓은 입장권과 별도

제공하는 대규모 축제로, 미식가들의 오감

치와 장을 시식하고 원할 경우 현장에서

로 구매해야 하며, 굿푸드앤와인쇼 공식

을 사로잡는 요리와 주류의 향연이 사흘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홈페이지(goodfoodshow.com.au/taste-

동안 펼쳐진다.

에 더해 특히 올해에는 24명이 동시에 참

of-korea)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와

문화원에서는 ‘Taste of Korea-Fer-

여할 수 있는 실습 공간을 마련해 스토

일정을 확인하고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다.

mentation’이라는 이름으로 공간을 마련

리텔링 및 실습강좌로 이루어진 마스터

해 전통주, 김치, 장 등 발효음식을 통해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

한국의 맛을 알린다. 문화원은 지난해에

는 현재 한국문화원의 한식 강사로 활동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UN인권 특별보고관 “호주 역외 난민시설의 인권피해” 발표해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리는

현충일인 6월 6일(화) 오전 10시, 국립

영령에 묵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헌화·

서울현충원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

분향, 영상 상영, 추념사, 국가유공자 증

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

서 수여,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

로건으로 추념식이 열렸다. 추념식에는 전

로 진행됐다.

몰군경과 순직 경찰·소방공무원 유족, 국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에 초점을 맞

가유공자,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

췄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하여 싸

석했다.

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복무 중 지뢰 폭발사고로 다친 김경렬(22) 육군 상병을 비롯한 5명이 국가유공자 증 서를 받았다. 국립대전현충원과 전국 충혼 탑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 군·구에서도 추념식이 열렸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세월호 3층 수습(5.22) 유골은 이영숙씨로 확인 세월호 유류품 3천여점 중 340여점 가족에게 인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이하 수습본부)

3044점(의류 1292점, 신발류 343점, 가방

는 지난 5월 16일 세월호 3층에서 나온 유

류 220점, 전자기기 197점, 휴대전화 96점,

골의 유전자정보(DNA) 검사 결과 단원고

기타 896점)으로 이 가운데 이름표 등이

미수습자 허다윤양으로 6월 2일 확인된데

있어 소유주가 확인된 물품은 수습본부에

이어, 지난 5월 22일 오후 4시40분쯤 세월

서 곧바로 주인이나 가족에게 연락해 찾

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발견된 유골에

아가고 있다. 주인이나 가족에 인계된 품

대한 유전자(DNA) 분석에서 유골은 이영

목은 295점이다. 소유주 확인이 힘든 물

숙씨로 6월 5일 확인됐다.

품 2,306점은 모두 목포시로 이관돼 목포 신항만에 자리한 세월호 유류품 보관소로

수습본부는 발견 당시 유골에서 이씨 의 신분증이 나온 점 등을 들어 유골이 이

고창석 교사, 이씨 등 모두 4명의 신원이

옮겨져 주인을 찾고 있다. 목포시에 인계

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

확인됐으며,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

된 유류품은 의류 1132점, 신발 279점, 가

었다. 당시 이씨의 유골은 머리부터 발까

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신

방 168점, 전자기기 140점, 안경 59점, 기

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수습됐다. 또 옷

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타 528점이다.

과 구명조끼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한편 세월호 유류품 3,000여점 중 340

6월 5일 현재까지 진행된 세월호 관

여점 가족의 품으로 전달됐다. 5일 수습

련 수색에서는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안산

본부와 목포시에 따르면 4일 기준 세월호

단원고 허다윤 양과 조은화 양, 같은 학교

선체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모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호주, 역외난민 수용자에게 594억원 손배·마누스섬 난민시설 10월 폐쇄 예정

美 트럼프, 세계 환경의 날 앞두고 파리협정 중단 발표

지난 6월 12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 르면 지난해 11월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과 나우루공화국에 있는 호주 역외 난 민시설을 방문한 유엔 이민자 인권 특별

文 대통령, 환경정책 강조 및 가습기 살균제 진상규명 지시해

보고관 프랑수아 크레포는 최근 보고서 를 통해 “호주 정부가 난민의 신체와 정 신에 입힌 피해가 명백하고 부정할 수 없

총회에서 온실기체에 대한 획기적 감축,

다”고 발표했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 억제를 약속했다. 이

크레포 특별보고관에 따르면 역외난

파리협정의 발효 시점은 지난 2016년 11

민시설에 수용된 난민 사이에는 외상 후

월이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스트레스 장애, 불안, 우울 등이 만연했고

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수면제와 항우울제

26~28% 감축하고, 2020년까지 30억 달러

를 복용하는 등 정신적 고통의 흔적을 보

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

였다. 크레포는 “언어적·신체적 학대, 여

데 어렵게 마련된 미국의 ‘세계 환경 리

성 난민들에 대한 성적 학대 등이 빈번하

더’ 로드맵은 트럼프 정부에서 백지화될

균 400일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 일어났고 지역 경찰에 대한 신뢰도 부

G4S는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에 있는

족해 신고율이 낮고 신고를 하더라도 제

난민수용시설에서 2012년 이후 갇혀 지낸

대표 원고인 이란 출신의 마지드 카마

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다 ... 역외

난민과 망명신청자 1,905명을 대신해 집단

사에는 자신과 다른 이들이 겪은 고통이

난민시설에 대한 모든 관리책임은 호주정

소송을 제기한 로펌 슬레이터앤드고든과

뒤늦게 인정받긴 했지만 이번 합의를 환

부에 있다 ... 호주정부가 난민의 신체와

합의를 결정했다.

영한다고 말했다. 11개월 간 억류됐던 카

위기를 맞았다. 한편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환 경의 날'을 맞아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강 조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적 절한 수준의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

난민과 망명신청자들은 파푸아뉴기니

마사에는 "나는 종교적 박해 때문에 2013

대법원이 지난해 4월 호주 망명을 원하는

년 이란 집을 떠나, 호주로 왔다. 하지만

이에 호주 정부는 “호주는 국제적 의

사람을 자국 내에 억류하는 것은 위헌이

나는 지옥 같은 마누스로 보내졌다 ... 우

지난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도록 선진·개도국 모두(196개국)가 온실

무를 진지하게 생각한다 ... 난민 구금은

라고 한 판결을 들어 불법감금에 대한 손

리가 마누스 섬에서 받았던 처우는 모멸

Environment Day)로 올해로 44회를 맞

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파리

강력한 국경통제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국

배도 요청했다.

적이고 잔인했다"고 강조했다.

아 ‘자연과 인간의 연결’이란 슬로건 하

기후협정을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신적 피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한 다”고 강조했다.

겠다고 밝히면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에 각종 환경행사들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현지시

가의 안보 등을 포함해 호주 공동체에 잠

로펌 슬레이터앤드고든은 이번 합의

호주는 배로 입국하는 망명신청자들

재적인 위험을 제거하는 것을 보장한다”

금은 인권과 관련된 집단소송 합의금으

을 재정착시키지 않고 파푸아뉴기니와 나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간) 백악관에서 “파리협정의 비구속적인

고 크레포 특별보고관의 비판에 반박했다.

로는 호주 역사상 최고액이라고 말했다.

우루 정부에 돈을 주고 중동과 아프리카,

Environment Day)로 지구 환경을 보전

조항 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히며, “

한편 호주 정부가 운영하는 역외 난

피고 측은 2000만 호주달러(약 169억원)

아시아 출신의 난민과 망명 신청자들을

하기 위한 첫 유엔 국제회의가 열린 날이

파리협정이 미국 경제를 해치고, 미국 근

민수용시설에 억류돼 있으며 정신적·육체

가 넘는 소송비용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관리하도록 했다. 파푸아뉴기 대법원의 위

기도 하다. 1972년 6월 5일 시작된 이 회

로자들을 좌절시키며, 미국의 주권을 약화

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한 난민 약 2,000

마누스 섬 시설은 2001년 개설돼 2004

헌 판결로 마누스 섬 시설은 오는 10월 폐

의에서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됐고, 유엔

시켜 미국의 경쟁력을 떨어 뜨린다”고 했

명이 호주 정부로부터 손해배상금 7000만

년까지 운영됐고, 2012년에 재개설해 배를

쇄 예정이다.

산하에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설치됐

다. 파리협정 탈퇴 선언은 미국 우선주의

호주달러(약 594억원)를 지급받게 됐다고

타고 호주에 입국하려는 난민들은 이 시

다. 그로부터 45년 뒤 미국의 도널드 트

의 결과였다.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에 억류됐다. 입국 절차가 완료될 때까

호주 정부와 보안업체 트랜스필드,

지 난민은 무기한 수용되며, 그 기한은 평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럼프 대통령이 지구 평균 기온을 산업혁

세계 195개국은 지난 2015년 12월 프

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

랑스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확대방안,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자와의 만 남 등도 검토하라고 참모진에게 지시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www.chedulife.com.au


문화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임기호 목사의 컬쳐 스테이지 (Culture Stage)

[묵상 시]

'네이버(NAVER)' 와 '다음(DAUM)' 이 살아가는 법

“믿음으로 사는 의인”

호주에 살면서도 호주 뉴스보다는 한국 뉴스에 더 큰 관심을 갖

는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

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국인이라는 긍지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

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카카오페이’를 활용해 전기요금 등의 공

이라기 보다는 아마도 언어에 대한 편리함에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과금 납부 서비스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 간

온 천지 만물 그 위에

편리함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어디서는 쉽게 볼 수 있는 포털 사

연결을 확대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쇼핑‧음식주문 서비스까지 적

다스릴 사람을 지으신

이트 때문일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네이버'와 '다음'이 으뜸

용된다고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일 것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메일 하나쯤은 가지고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힌 바에

예쁘고 귀엽던 사람은

있는 네이버와 다음... 긍금하면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대한민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카카오톡 사업자용 계정 ‘플러스 친

흐뭇한 기쁨도 주더니

국 공식 '도우미' 인 네이버와 전화기의 문자보다도 더 많이 즐겨

구’를 통해 피자, 치킨 등 20여개 프랜차이즈 상품을 주문할 수

좋은 시절 안개처럼 날리고

쓰는 카카오톡은 전세계에 흩어져 살지만 인터넷 환경이 가능한

있게 될 예정이며 여기에 장기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정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생활 방식일 것입니다.

보 제공 서비스도 추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낙원을 잃은 방랑의 나그네다.

오늘은 한국의 대표적인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이 살아가는 법에

양사의 이 같은 차이는 서로 비슷한 기반에도 다른 사업 행보를

대하여 나누고 싶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업인 '네이버'와 '다음'은

거친 데 따른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해외에서 모바일 메신저 등

모바일 사업인 '라인'과 '카카오톡' 을 운영한다는 공통점이 있습

으로 세를 키우고 있으며 카카오는 국내 O2O 사업에 집중해 왔

니다. 다만 네이버는 원천기술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으

습니다. 국내에서 콘텐츠 유통 점유율 약 80%에 달하는 포털 사

며 카카오는 경쟁력 있는 사업 분야(O2O)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

업자로 위치를 다져온 네이버는 지난해 라인을 미국과 일본에 동

기 때문입니다. 당시 카카오는 신사업 투자로 발생한 2214억원의

새판을 짜 주신 홍수심판

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2013년부터 운영해온 사내 연구개발 조

시 상장하고 라인 메신저와 ‘라인 프렌즈’ 등 캐릭터, 콘텐츠 플

영업비용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수익성이 담보

기대해보던 사람다움은

직 네이버랩스를 독립 법인으로 나누고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보

랫폼, 사업 등을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 메신저 ‘

되지 않은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온데간데없는 세상에서,

틱스 등의 원천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고 해당 분야 선두주자로

스노우’는 ‘아시아의 스냅챗’이란 평가까지 받으며 신성장 동력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꼽히는 구글과 유사한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생들 사는 꼴을 보아하니 이 땅 사람 만든 걸 한없이 한탄스럽게 여기심을,

이후 카카오 실적은 지난해 3분기 연결 매출 3914억원, 영업이

하늘을 막는 바벨탑사건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4조226

익 303억원까지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머리를 쥐어짜서 강구한

‘파파고’의 서비스 적용 범위를 늘리고 있으며 곧 자체 인공지능

억원으로 이 중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1.8%, 국내 매출은 19.5%

전년 동기 대비 52.7%나 상승하는 등 기존 사업 성장이 주효했

잘 먹고 잘 살려는 온갖 술수들,

플랫폼을 적용한 소비자 제품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또한, 카쉐어

증가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1020억원이 되었습니다. 자회

던 것으로 신규 O2O 사업의 수익성은 뚜렷하지 않은 상태고 파

불신 불순종 악행에 대한 심판

링 등 다양한 사업 진출 가능성도 엿보고 있다고 합니다.,특히 네

사 라인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상승세는 한층 가파릅니다. 매출액

악됩니다.

이버랩스는 최근 정관 사업목적에 ‘카쉐어링 및 관련 중개업’과

374억6500만엔(약 3844억원), 영업이익 16억300만엔(약 164억원)으

‘자동차 부속품 및 관련 용품의 제조 임대 판매 서비스업’을 명

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9%, 105.3%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 통역앱

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해외 사업보다는 국내 O2O 사업에 왕성한 확장을 추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가 포털과 메신저라는 핵심 플랫폼을 기본으로 장기적인 영역 확장을 그리고 있다면 카카오는 단기간 에 신규 시장으로 급부상한 O2O에 눈을 돌려 끝없이 수익 모델 을 찾는 사업자”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게 허사로 사라지는 날은 희미한 하나님의 형상이 아른거려. 기꺼이 가던 길 멈추고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없다. 현재는 신

진해 왔으며 다음 포털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카카오 프

사업보다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단계”라고 밝히면서도 “다

렌즈’ 등 캐릭터‧콘텐츠, 게임 등을 주력 사업으로 갖추고 있습

네이버는 포털업체 다음을 제치고 한국의 인터넷 기업 1위로

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차원”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니다. 카카오택시가 시장에 안착하자 카카오는 지난해 상반기 카

올라서자마자 중국의 1위 게임 포털 아워게임을 인수하면서 중국

썩은 것들 훌훌 다 털어 버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모델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부

카오드라이버와 뷰티샵 예약 ‘카카오헤어샵’ 등 신규 O2O 서비

에 진출합니다.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인수업체의 최

그리고 새 길을 찾아 떠나야

분입니다.

스 확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출시가 무산됐지만 '가사도우미' 등

고경영자(CEO)를 한국인이 맡고, 그 한국인은 중국인 개발자들

비로소 사람답게 산다는 걸,

의 서비스에도 진출을 시도했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이

과 동시통역으로 일하는 상황이 연출됐으니 성공할 리 없었습니

믿음으로 결단으로 깨달으며

라는 주제로 소비자 생활 전반에 침투하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다. 이후 네이버는 일본에 조용히 진출해 라인주식회사를 세웠습

하나님만 바라보고 따랐던 아브라함,

그러나, 카카오는 ‘선택과 집중’을 택했습니다. O2O(온‧오프라 인 연결) 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 기존 카카오톡

샅샅이 자신을 되돌아 살핀 후

메신저를 진화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O2O

이를 위해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을 통해 뷰티샵 솔루

니다. 일본인 CEO와 일본인 임원들 그리고 일본인 개발, 기획,

사업에서는 교통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택시 호출 서비스

션 업체 하시스의 지분 51%를 인수하고 주차 서비스 진출을 위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일본 회사였던 것입니다. 라인이 나스닥에

하나님이 선택하는 의인에

해 파크히어까지 인수했습니다. 또한 750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까

상장됐을 때야 비로소 일본인들은 그 회사가 한국인이 세운 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의인은,

‘카카오드라이버’를 출시‧운영한 경험을 기반으로 GPS와 지도,

지 동원해 1조98700억원에 ‘멜론’ 운영사 로엔 지분 76.4%를 인

본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됐고 스톡옵션을 행사하게 된 사람들 이

사람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며

메신저를 결합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수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왕성한 투자가 이뤄지는 당시 카카오의

름 다수가 네 글자 이름을 가지지 않은 세 글자 이름의 한국인이

봐야 할 걸 찾아 훤히 보이고,

카카오 관계자는 “O2O 사업 진입 이후 최근 1~2년간 시장에 사

실적 전망은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분기 매출 2425억원에 전

었던 것입니다.

업자가 많아지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이에 ‘스마트 모빌리티’라

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21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

‘카카오택시’에 이어 수수료 수익 모델을 갖춘 대리운전 서비스

작가 장정일은 유진 오닐의 《느릅나무 아래 욕망》과 《지평선 아래》, 테네시 윌리엄스의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스 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매 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을 인용하면서 ‘집을 떠나는 자 살고, 집

사악한 혀들에서 벗어나게 막힌 귀를 열어 들리게 하고 암울한 곳에서도 길을 묻고 답하며 혼탁한 세력 틈에서 말다운 말을 전한다.

을 짓거나 거기 안주하는 자는 죽는다’ 또는 ‘용기 있게 집을 떨 치고 나가면 성공하게 되고, 집에 남아 어정대면 죽거나 죄를 짓 게 된다’는 미국 문학의 공식을 하나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어 쩌면 네이버와 다음의 생존 전략이 움직이고 떠나는 것에 있을지 도 모르겠습니다. 3차 산업시대를 지나 4차 산업시대를 시작하는 우리가 살아가 야 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움직여야 한다 는 그분의 말씀이 실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인터넷 포털 기업들 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떠난 아브라함의 여정 이 떠오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 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 1)

임기호 목사는 다음세대와 문화사역을 위하여 '메시지 커뮤니티 교회'와 '메시 지 스쿨'을 섬기고 있습니다.

Facebook/jameskiho.lim kiholim72@gmail.com

한상무 목사 (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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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2017 하람맘의 두서없는 이야기 2탄

호주 투데이

457 비자를 가진 임시 외국인기술자 유입 크게 제한 지난주(5월 8일 현재) 말콤 턴볼 연방수

필요하다. 중졸(고등학교 1년 정도) 졸업자

보니 40%가 전혀 일을 하지 않고 지냈으며,

상은 이제껏 호주의 부족한 기술을 해외기

들의 견습공 모집의 문제는 ‘1메타(Meter)

임금도 최저임금도 안되는 연 53,900불 미만

술자들을 초청하여 보충하여 온 바 있는 457

는 몇 미리 메이터(mm)냐?’ 다음은 ‘철 1

으로 일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어떤 기업

비자제도를 제한하기로 하였다. 457비자로

톤(Ton) 무게와 프라스틱 1,000kg의 무게는

은 영주권을 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해외에

호주에 입국한 직종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

어느 것이 무거우냐?’는 물음에 반수 이상

서 돈을 받고 무자격자를 데려오는 경우도

로 늘어났으며 염소 기르는 사람, 사슴 기르

이 대답을 못했다. 육각형과 팔각형 그리기

있었다. 또한 기업들은 저임금으로 457 비자

는 사람부터 골동품 상, 도살장, 구두 메이

도 마찬가지였다. 호주의 수학교육의 필요성

소유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커, 각종 수산업 등 각 분야에 노동조합 간

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 회사는 할 수 없이

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운영

부도 27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모두 651종

457 비자로 온 필리핀 기술자를 채용하지 않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 직업이 허용되었던 이 제도를 216종으로

을 수 없다. 457 비자 소유자는 가족도 데려

현재 457 비자소유자는 81,298명이 된

크게 제한하고 4년간 기간을 2년제로 줄여

오고 2년간 직장을 근무할 경우 호주의 영주

다. 이들은 나중에 영주권을 획득하는 경우

서 호주인 직종을 보호하려고 한다. “호주는

권을 신청하는 제도를 처음 시작한 수상은

가 많다. 45세 미만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작

이민의 나라이기는 하지만 호주인의 직종부

전 노동당 여수상 줄리아 길라드로서 2012

년 한해 만 비자 발행 수는 2만5천명이다.

터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년 11월 24일부터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이들 중에 시드니 3만2천282명, 멜본 1만7천

고 말콤 턴볼 수상은 말했다.

다른 형태로 임시로 해외 기술자들을 영입

800, 브리스번 5천948명, 애들라이드 1천665

했던 일은 많았다.

명, 퍼스 8천494명, 다윈 967명, 호바트 191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와 같은 “이민 제 한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국

2014년까지 457비자로 가장 많이 온 직

명이며, 나머지는 농촌에 근무하고 있다. 이

민도 없지 않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

종 5위까지 보면 제일 많은 직종이 컴퓨터

외에도 임시 기술자 유입으로 워킹홀리데이

국 상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며 미국인의

소프트웨어 기술자 9,111명(75% 인도인)이

일군은 21만4천583명이다. 호주도 앞으로 4

직업을 빼앗아가는 외국인 고용인을 크게 줄

며, 둘째는 의사 4,364명에 이르고 있다. 농

차 산업시대를 맞이해서 많은 사람들이 직

이자(Buy American and Hire American,

촌 지역에 무의촌에서 많은 활약을 한바 있

장을 잃을 수도 있다.

Trump will use an executive order to cut

다. 세 번째가 요리사로서 4,226명이 된다.

back on the number of foreign workers

넷째가 사업 분석가 (Business and System

taking American jobs)”라는 정책과 유사

Analysts) 3,941명, 카페 식당 멘니저(Cafe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콤 턴볼 수상은 “

Restaurant mangers) 3,295명으로 가장 많

호주에 꼭 필요로 한 요리사, 간호사, 보건

은 직종의 사람들이다. 근래 노동당 빌 쇼튼

요원, 매카닉, 제관공 등은 제한없이 입국토

당수가 457비자 때문에 많은 호주사람들이

록 하는 방법을 빠른 시일에 고안할 것이라

일자리를 잃고 있으니 없애라고 했다. 그는

고 했다. 왜 아직도 해외 기술자가 필요한지

특히 호주 청소년들이 주로 일하고 있는 맥

신문의 보도한 내용을 소개 해 본다.

도날드에도 457비자로 온 해외 청소년들이

서남쪽 NSW주 리베리나(Riverina)는

285명이나 일하고 있고, 헝그리재크에도 70

광대한 농업지역으로 인구만 25만의 인구를

명, 켄터키프라이드치킨에도 88명이 일하고

가지고 있고 5명의 주의회 선거구를 가지

있으니 이곳만이라도 호주 청소년들의 자리

고 있다. 무림비지(Murrumbidge) 강이 옆

를 지켜 달라고 했다. 이에 현 정부는 457비

에 흐르고 빅토리아주와 경계를 하고 있는

자는 노동당시절에 만들었고 그 당시 빌쇼튼

광활하고 비옥한 지대이다. 근래 농산품 수

당수가 장관(Employ minister)으로 일하지

출이 크게 늘어나 이곳의 경기는 아주 좋다.

않았느냐고 맞받았다.

실업율은 3.3%이다. 경기 부상과 더불어 이

노동당시절에 68,400명을 수용했지만 보

곳에 농기구 제작소(엔진이어링회사)는 수

수당에 경우 45,395명으로 크게 줄었다. 예

요가 많아져 공장을 크게 확대하고 직원을

를 들어 2016년 6월 말까지 꼭 필요한 간호

더 많이 모집하기로 하였다.

사를 1,009명을 받았다 이 수는 노동당 시절

그런데 이 회사는 “엔진이어링 회사이기

보다 30%에 불과한 수(數)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도면도 보고 약간의 수학의 기초가

런데 2016년 457 소유자들의 실태를 조사해

파마 나는 한 번도 머리를 길게 길러 본

고 하고는 드디어 트리트먼트와 파

치국수랑 유부우동, 샤브샤브가 그리

적이 없다. 한국에서 영양사를 하던

마를 시작했다. 같이 온 하람이는 슬

워지는 이때, 긴 머리의 중요성을 새

시절에는 긴 머리가 위생상 안 좋고

슬 지겨워 지기 시작했는지 왔다 갔

삼 깨닫게 될 일이 있었다. 추워도

늘 머리 망을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

다 하며 언제 끝나느냐고 닥달한다.

답답한 게 싫어 겹쳐 입기나 목도리

어 짧게 잘랐다. 그러다 호주에 왔으

그렇게 어렵사리 파마를 끝내고 계산

같은 것을 하지 않는데 어느 날 어깨

니 한 번쯤 길러볼 법도 한데 성격이

을 하는데 아우! 트리트먼트 가격과

에 닿는 머리카락이 너무 포근하게

못되고 참을성이 부족해 잠시를 참지

파마가격이 동일하다. 생각지도 못한

내 목을 감싸고 있는 것이다. 거추장

못하고 자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짧

2배의 가격에 엄청 놀랐지만 일단 티

스러워 머리를 묶었더니 싸한 한기가

은 머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다

안 나게 계산을 했다. 나오자마자 마

목에 스쳐 지나가는 것 이다.

가 아침마다 고정적으로 출근을 하게

음이 무겁고 괜히 했나 하는 후회가

남들처럼 비싸고 좋은 털목도리는

되었는데 머리손질에 시간이 꽤 걸리

마구 밀려왔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아니지만 풍성한 내 머리카락이 천연

는 것 이다. 짧으니 더 손이 많이 간

일이니 앞으로 일주일 동안 장 안보

목도리가 되어주는 것을 경험 하다

다는 단점이 있었다.

고 살면 괜찮을 꺼야 라고 나름 위로

니…정말 신기한 일이다. 이래서 머

더군다나 반 곱슬 머리라 비가 오

를 하긴 했지만 솔직히 거의 1주일간

리는 기르나 싶을 정도이다. 그렇게

거나 조금이라도 습하면 한때 유행

감아도 감아도 머리에서 나는 파마

머리를 잘 길러가고 있는 요즘 자꾸

했던 모 탤런트의 바람머리가 되버

약 냄새를 맡을 때마다 후회를 엄청

흰머리가 눈에 띈다. 꽤 많다. 혼자

려 한번 길러볼까 하는 마음이 살짝

했다는 사실. 이게 벌써 몇 달 전 일

서 셀프로 염색하기에는 좀 많다. 뽑

생겼다. 그리고 주변 분들께 여쭤보

인데 살짝 만 해달라고 했던 파마의

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

니 긴 머리가 오히려 더 편하다는 의

웨이브는 아직도 넘실넘실 살아 있

꾸 삐죽삐죽 솟아오르는 흰 머리카

견이 많았다. 결정적인 것은 무엇보

고 볼 때마다 나한테 어울리는 건지

락이 영 보기에 안 좋아 신경이 쓰였

다 더 늙기(?) 전에 길러봐야 후회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다. 어느 날은 하람이가 뭐하느냐고

없다는 말에 드디어 결심을 하기에

무슨 일 이든지 장단점이 있게 마

묻길래 흰머리가 많이 생겨 뽑고 있

이르렀다. 그냥 무작정 기르기는 힘

련인데 머리가 길어지니 짧을 때에

으니 앞으로는 엄마라 부르지 말고

드니 파마를 해보라는 권유에 호주

비해 머리 감을 때마다 정말 곤욕스

할머니로 부르하고 했다가 하람이가

에 와서 거의 처음으로 파마를 하러

럽다. 시간도 배로 걸리고 샴푸도 많

울고불고 난리 친 적이 있다. 엄마가

미용실에 갔다. 사실 나는 굉장히 소

이 들어가고 드라이기로 한참이나 말

할머니가 되는 것은 싫었던가 보다.

심한 편이라 정보 없이 무작정 가는

려야 하니 말이다. 시간이 없어 감고

나도 싫다. 늙어가는 것이, 하람이가

경우는 거의 없는데 마침 한 미용실

그냥 출근 하는 날이면 마치 예전 미

내 품을 떠나 커 가는 것이. 조금만

이 밖에 가격을 정확하게 게시해 두

스코리아 대회 때 그 풍성한 사자머

시간을 느리게 가도록 붙잡고 싶다.

고 있어 고민 없이 들어갔다. 앞으로

리처럼 변해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

이상하게 호주에서 시간은 더욱 빨

머리를 기를 예정이고 너무 곱슬거리

생각하기에 잘 어울리지도 않는데 조

리 흘러가는 것 같아 한편으론 불안

는 것은 싫으니 그냥 손질하기 편하

금이라도 젊어 보이려고 애쓰는 사

하고 서글프다. 그럴 때면 따뜻한 긴

게만 해달라고 부탁 드렸다. 그런데

람처럼 보이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

머리로 목을 포근하게 덮으며 다시

얼마 만에 미용실에 오는 거냐고 되

다. 그래도 다시 머리를 할 자신이

한번 이런 마음을 다 잡는다. 아무리

려 묻는다. 조금 머쓱하기는 했지만

없고 이미 결심 했으니 내 생애 한

추워도 버티고 버티면 따뜻하고 향

파마는 거의 처음이고 시간이 없어

번쯤은 긴 머리를 해보자 하고 격려

긋한 봄이 오듯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미용실에는 자주 못 온다고 했더니

하며 참는다.

봄날이 올 것이라는걸 믿으면서 말이

머리가 많이 상했다고 트리트먼트를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약간 차

다. 아니 이미 우리는 그 안에 살고

하는 것은 어떤지 권유를 하셨다. 머

면서 상쾌한 초 가을의 날씨가 너무

있을지도 모른다. 단지 느끼지 못할

리에 영양을 주는 것 인데 머릿결도

좋았는데 단 며칠 만에 기온이 뚝 떨

뿐. 겨울이든 봄이든 하늘의 해는 여

좋아지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어지더니 드디어 집에서도 수면양말

전히 우리를 비추는 것처럼 말이다.

다는데 사실 나는 그것보단 준비하지

을 신어야 하는 계절이 돌아 온 것이

못한 갑작스런 상황과 가격에 고민이

다. 아침에 일어나 난방텐트에서 나

박은정 사모

되었다. 그래도 얼마나 하겠나 싶어

오면 집안의 냉랭한 공기에 나도 모

(우리교회 양화영 전도사)

(진짜는 거절을 못해서 이다) 알겠다

르게 옷깃을 여미게 된다. 따뜻한 잔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소선지서 해석(43)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 아모스서 5 ‘박치기 왕’ 아모스, 아마샤 눕히다 우리나라의 박치기 왕 하면 단연 김일 선수 가 떠오른다. 역도산의 제자로, 6-70년대 세계 프로레슬링 챔피언을 석권한 사람이 김일이다. 그의 박치기 한 방에 다 나가떨어졌다. 아모스 서 7:10-17에 보이는 아모스 선지자의 모습은 김일과 비슷하다. 아모스는 ‘여기 벧엘에서 말 씀을 전하지 말고 유다 땅으로 도망가서 거기 에서나 예언하라’고 지껄여대는 아마샤를 하나 님 말씀의 박치기 일격으로 때려눕힌다. 선지자 나단이 다윗을, 선지자 갓이 솔로몬을, 선지자 엘리야가 아합과 이세벨을 (Expositor’s Bible 참고) 박치기 일격으로 때려눕힌 것처럼, ‘왕’ 을 들먹거리며 위협하는 아마샤를 선지자 아모 스가 때려눕힌다. 아마샤는 어떻게 ‘왕’을 들먹 거리는가. 그는 벧엘을 ‘왕의 성소요 나라의 궁 궐’이라고 한다. 당시 벧엘은 이스라엘 왕 여로 보암 (이는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으로 여로 보암 2세를 말함, 암 1:1)이 우상에게 제사하던 성소가 있던 곳 (4:4; 5:5)이었다. 당연히 우상 숭배날이 돌아오면 왕이 고관대작들을 거느리 고 와서 온갖 음란을 행하였을 것이 틀림없다 (Expositor’s Bible). 아마샤 같은 어용 제사장 이 여로보암에게 온갖 아첨을 떨며 우상숭배를 권장할 때 아마샤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 는 자로서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의 음성 을 듣고 분연히 일어서 고향 유다를 떠나 벧엘 로 올라와 북이스라엘 왕과 백성을 탄핵하였던 것이다. 하나님 말씀,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 에게 예언하라!”는 말씀이 아모스의 발걸음과 입술을 재촉한 것이다. 그러자 당시 거짓 목사

아마샤가 아모스 앞에 나섰다. 그는 먼저 여로

2성전시대의 유대인의 종교는 ‘언약적 율법주

리스도들, 음녀들을 한방에 KO시키는 것이 필

르신 사명의 장소 ‘벧엘’로 가십시다. 제2의 아

보암에게 전갈을 보낸다. 그는 ‘이스라엘 족속

의/신율주의’ (covenantal nomism)이라는 샌

요한 시대다. 아모스 때에도 말씀 전하는 것을

모스, 제3의 아모스가 됩시다. “예수를 증언함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서스 (E. P. Sanders)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

금지했지만 (암 2:12) 지금도 ‘missio Dei를 빙

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아모스가 말하기를

이다. 이 시대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 속에

자한 WCC의 개종전도금지주의’ ( 최근의 최덕

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라고 왕을 빙자하여

서 그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들이었고

성교수, ‘신학충돌’ 등 통찰력 있는 글들을 읽

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

아모스를 죽이려 한다. 마치 왕이신 예수님을

율법을 지켰으며 혹 지은 죄에 대해서는 속죄

어보라)를 표방하거나, 기도를 못하게 (1963년

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하나님과 그리스도

로마 황제 (왕)를 빙자하여 빌라도에게 송사하

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사람

미 공립학교에서 기도문과 십계명을 가르치지

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

는 유대인들 같다.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 힘

들이었다면, 오신 하나님의 아들, 왕이신 예수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 케네디 싸인함)하거나,

어 왕 노릇 하리라.” (계 20:4-6) 이 약속을 믿

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를 질렀다. “이 사람을

그리스도를 그렇게 천히 취급하였을까. 그랬다

길거리 전도를 못하게 반사회 행위 규제법을 입

고, 복음대로 살고, 영혼들을 사랑하여 복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

면, 그들이 로마의 황제를 들먹거리며, 마치 그

안 (영국)하는 등 경우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전하는 자들은 주님께서 이 세상 앞에 ‘견고한

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

왕권을 빙자하여 아모스를 죽이려고 여로보암

러한 것들은 점점 그 도가 높아지다가 급기야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시고 ‘그

이니이다.” (요 19:12) 대제사장들이 말하였다.

에게 고발장을 썼던 아마샤처럼, 빌라도 앞에서

는 적그리스도가 와서 ‘제사와 예물을 금지’ (

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게 하시도록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요

메시야를 죽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을까.

단 9:27; 12:11, 곧 예배를 못드리게 함)할 것이

(렘 1:18) 해 주십니다. 또한 ‘마귀와 통치자들

19:15). 여기서 나는 두 가지 생각을 한다. 그

제2성전 시대에는 메시야를 기다리던 시므온과

며,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

하나는 사복음서 기자 중에 이 말을 하는 사람

안나 같은 소수의 남은 자 구약교회가 있었으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할’ 것이다 (계13:15). 이

에 있는 악의 영들을 능히 대적할 하나님의 전

은 요한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가장 예수님을

나 (이들이야말로 covenantal nomism에 속한

러한 ‘말씀을 금지”하는 종말의 시대에 필요한

신갑주’ (엡 6:10-20)를 입혀 주십니다.

사랑하는 자가 예수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가장

사람들) 대부분은 비록 그들이 피와 겉모습은

것은 ‘아모스의 박치기’다. “하나님이 나를 보

미워한다는 것이다. 만약 다른 세 복음서 기자

유대인이었을지라도 이 언약을 파기하고 언약

내셨다.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주 예

들이 (이 기자들은 다 예수님을 사랑했고 그 복

밖에 있는 자들이었다. 이러한 언약 밖에 있는

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음서마다 특징을 지님) 예수님을 위하여 ‘극렬

자들을 언약 안에 있는 자들로 큰 선심쓰듯 인

으로 마귀는 물러갈지어다!” 이 박치기 한 방

히 질투’했다면 요한처럼 유대인들을 고소했을

정해주고 이방 그리스도인들과 한 가족이 되게

에 마귀는 나가떨어진다. 플로렌스에서 사보나

것이다 (이것이 어찌 소위 antisemitism이라고

하기 위해 사도 바울이 복음을 발명했다는 것 (

롤라가 그러했던 것처럼, 보름스 회의에서 루터

할 수 있는가). 요한복음을 세속 심리학으로 해

새관점주의자들의 주장)은 애써서 유대교와 복

가 그러했던 것처럼 (Expositor’s Bible), 절기

석하여 단순히 antisemitism이라고 한다면 이

음으로 거듭난 백성을 하나로 통합해 보려는 꼴

가 있던 예루살렘에서 우리 주님이 그러하셨던

와 같은 한심한 성경해석도 없을 것이다. 누군

인데 우습기가 한량없다. 피상적인 평화를 위해

것처럼, 왕의 우상숭배 음란잔치가 있던 벧엘

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는 그 사랑하는 자를

종교들을 통합하려는 종교다원주의자들의 거짓

에서 아모스가 그러했던 것처럼 여러분이여 말

미워하는 자에게 적개심을 갖는다. 그 미워하는

되고도 가련하며 교묘하고도 파렴치한 짓이다.

씀의 박치기 한 방을 날립시다! 마귀가 패퇴하

자의 말과 행동을 하나하나 가슴에 새겼다가 그 것들을 하나하나 열거하여 죄목으로 고발한다. 요한은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예수님을 위하여 극렬히 질투한다. 둘째는, 제

도록, 이 마지막 시대에 아직도 죽음의 권세에

제2의 아모스, 제3의 아모스 현시대는 아모스의 뒤를 따라 말씀의 일격으 로 박치기를 하여 거짓 목사, 거짓 교사, 적그

매여 있는 자들을 향해 생명의 말씀의 박치기

최영헌 교수

를 날려 그들이 주님의 구원의 품안에 안기게

(알파크루시스 신학대학교)

되도록, 아모스처럼 유다를 떠나 하나님이 부

yunghun.choi@ac.edu.au


칼럼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이달의 인물

11

의사이며 다문화 목회하는 Tim Cocks 목사

호주에는 180여개 국의 민족들이 살고 있다. 이미 다민족이 소리없이 형성되어 있는 국가다. 또한 다민족의 문화가 여러 특정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깨어있는 많은 목회자들이 다민족을 지향하며 교회를 세우고 있다. 다민족 목회 를 하는 목회자나 교회는 대부분이 이민자이거나, 이민자 2세대이다. 오늘 인터뷰어가 만난 사람은 다민족을 목회하는 목회자다. 특별한 것은 그가 Anglo Saxon이라는 것이다. 인터뷰어가 그동안 만난 다민족 목회를 하는 목회자는 거 의 이민자이거나 그들의 다음 세대들이었다. 물론, 크고 작은 선교 단체나 비영리 크리스천 단체를 제외한 목양을 하는 목회자에 한에서 본 기준이다. 아무튼 조금은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한다_인터뷰어 주 안녕하세요? 크리스천라이프의 인터뷰어 Shaun Kim 강도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자신에 대해서 소개 좀 해주시죠? 예를 들 어 가족사항이나, 현재 하고 있는 일 등(Hi, could you please tell me about yourself? such as your families or what do you do). 네, 저의 이름은 Tim cocks입니다. 그리고 저 는 죽음과 부활로 구원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입니다. 저는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을 하나님께 감 사한다! 그리고 Alison과 결혼했으며 Anna, Sam, James, Katie 이렇게 네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Auburn Anglican Church 및 Newington Anglican Church의 담임 목사로서 하나님을 섬기 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또한 Auburn의 General Practitioner로 일주일에 하루를 병원에서 일 하 고 있습니다.

게 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경 공부 모임이 가장 먼저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백문경 선교사의 선교기고

그리고 저는 소망이 있습니다. Newington과 Wentworthpoint에 여러나라 배경을 가지고 살고

시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Newington과

있는 주민들이 가족간의 세대 갈등이 극복되고, 민

Wentworthpoint의 지역 교회로서 무엇을 해야하

족과 민족의 갈등이 극복되어, 모두가 하나님 나

고, 무엇을 소망 하시는지 말해 주실 수 있습니

라의 영광을 받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복음을 모

까?(Lastly, it is known that, Newington area

르는 자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is multi-cultured, especially there are many

.모임 일시 및 장소-매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

be carried out as a local church in Newington?). Newington과 Wentworthpoint에는 여러 나라 호주는 많은 사람들은 예수를 아직 모르고 살 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것을 모르고 산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안타까 살아가고 있지만, 그 죄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합니 다. 저는 의사로써 환자에게 약을 투여 하여 병을 고칩니다. 그것은 잠시 동안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 니다. 그러나 완전한 치유는 할 수 없습니다. 후유 증이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 이 예수를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더 이상 후유증과 부작용이 없는 완 전한 것을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는 것은 그들이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과 살 아있는 관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독교 사 역을 많이 하고 싶어서 목회자가 되기로 결정하였

GP이시군요. 의사에서 목회자가 되기로 결 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어떻게 Newington Anglican Church를 시작 했습니 까?(you are a GP, what made you to decide to become a pastor? and how did you start the church in Newington?).

마지막으로, Newington과 Wentworthpoint 지역은 다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아

Asians. could you please tell me, what should

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제가 듣기로는 Newcastle에서 자랐고, 거기에 서 공부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언제 시드니로 오시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I was informed that you grew up in Newcastle and studied there, When did you move to Sydney? and what made you to decide to move?). Newcastle에서 의학공부를 마칠 때쯤, 하나님 의 부르심이 있어서, 시드니에 있는 Moor College 에서 신학 공부를 하기 위해 시드니로 이사 오게 됐습니다.

성경 공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국어 성

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동역자들과 Newington 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예수를 알 기를 원하고, 예수님을 향한 그들의 사랑이 자라나 기를 바랍니다.

성공회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전통적인 모습 을 갖춘 교회라는 인식이 많은데요, Newington Anglican Church는 어떠한지 교회 소개와 목표 그리고 비전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Could you please explain the objectives and vision of the Newington Anglican church?). 저희 Newington Anglican Church는 Low Church로서, 현대 예배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말 씀 훈련과 공동체 모임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저희 본 교회는 Auburn Anglican Church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다민족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200여명, 20여개국 성도들로 구성된 교회입니다. 호주가 다 민족으로 형성되어 있고, 다문화의 색을 가지고 있 는 나라입니다. 이러한 사회 환경에서 다민족 목회 는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Anglican Church의 문을 낮추고, 다민족 목회를 합니다. 그래서 Newington 과 Wentworthpoint 지역 주민들이 그리스도의 통 치와 사랑 안에서 영적 성장하는 모습을 갖추길 바 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 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

Newington Community Center. .문의-Tim: tim@auburnanglican.org(0415 354 367), Korean: sensuuu@hotmail.com(0411 685 823)

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을 이미 알 고 있었습니다. 특히 많은 한국인과 중국인이 있습 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공 통점이 있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 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호주의 국어인 영어로 분명 한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 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 나라별 언어로 사역 (예: 작은 성경 공부 모임)을 시작하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 리더가 있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일 전체 예배와 주일 학교는 영어로 하고 있 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중에 성경공부는 Newinton 과 Wentworthpoint에서 영어로 소그룹으로 이미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에게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 다. 왜냐하면, Newington과 Wentworthpoint에는 한국인이 30%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젊은 부부들이 대부분입니다. 호주에서 자란 그들 의 자녀들은 영어가 그들의 언어입니다. 그러나 그

※ 마치며 인터뷰어의 생각 오늘은 목회자를 만났다. 하나님께서 양들을 돌 보라는 한 목회자를 만났다. 인터뷰어가 본 인터뷰 를 시작 할 때, 특이한 점을 ‘Anglo Saxon’이라는 말을 언급한 것이 부끄럽게 되었다. 왜냐하면, 오늘 만나 Tim목사님은 Anglo Saxon이 아닌 하나님께 서 기름 부어 세운 주의 종이었기 때문이었다. 하 나님의 일들을 감당하는데 Anglo Saxon이나 이민 자라는 편견은 어쩌면, 이 땅에 이방인 처럼 살고 있는 인터뷰어가 아직 극복하지 못한 민족간의 이 질성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만난 Tim목사님은 민족과 문화를 구분하 지 않고, 그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의 종이 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노아의 홍수 이후에 흩어 진, 여러 민족들에 속해 있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는 다민족을 섬기는 종이 아 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이다.

들의 부모님들은 영어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 니다. 그래서 주일 모임과 예배는 영어를 사용하고,

인터뷰어 = Shaun KIM 강도사

주중 성경공부 모임은 민족별(각 나라 언어 사용)

다문화사회속의 한국과 교회의 선교적 사명(9)

한국내 이주민 의료선교사로서 필자의 현장 경험들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대한 꿈과 비전을, “다문화사회 속의 한국과 교회의 선교적 사명”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10회에 걸쳐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_편집자 주. 01. 다문화사회로 급변하고 있는 한국

해 이끌어온 여의도의 어느 목사에 대해 법원이 횡령,

패에 맞추어져 있다. 교회안에서의 목회자들에 의한

패시키는, 적그리스도요, 양의 껍질을 두른 늑대들에

를 무너뜨리는 이런 사람들은 양의 탈을 쓴 늑대거나

02. 인구로 본 한국내 이주민의 현황과 추이

탈세 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린 것이다. 2017년 5월 17

성범죄의 실상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상식

다름아니다.

천사의 옷을 입은 사탄이거나 사탄의 앞잡이가 아니

03. 한국내 이주민의 노동현장과 삶의 실태

일 대법원의 상고심도 유죄를 인정해, 징역 2년 6월에

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패와 타락으로 뒤범

04. 점증하는 한국내 이주민의 비중과 그 가치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

벅된 것이, 오늘날 주로 일부 중대형교회를 중심으로

9.3 한국 개신교를 망치는 “개교회주의”

05. ‘선교’란 무엇인가? - 그 새로운 개념의

다. 아들의 주식을 적정가보다 4배 가까이 비싸게 주

한 한국교회의 숨길 수 없는 모습이다.

오늘날 일부 중대형교회를 중심으로한 부패와 타

탄으로 규정하셨다. 마가복음 8장 31절에서 예수님은

조명

고 무엇이겠는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사

고 사들이도록 교회에 지시해, 결국 교회에 131억원

20세기의 능력있는 선지자로 정평이 나 있는

락의 근본원인은 개교회주의 때문이다. 가톨릭 교황

당신이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고발당하여 죽었다가 사

06. ‘선교’의 올바른 이해 - ‘선교’와 ‘

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2년 12월 기소되었고, 혐

Loren Cunningham 선교사는 수년전 한국방문을 마

청의 획일적인 통제로 권력이 집중돼 교회가 부패하

흘 만에 살아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자, 예수님을 붙

봉사’의 구별

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 결국 징역형을 받은 것이다.

치고 시드니에 와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한국교회에

는 것을 보고, 종교개혁자들은 개교회주의를 내세웠지

들고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항변하는 베드

2013년 3월 8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6부는 교회 헌

대해 몇 가지 예언하며 경고했다. 국제예수전도단

만, 자본주의 시장논리와 자유경쟁 원칙에 따른 교회

로를 향해 사탄이라고 부르시면서, “네가 하나님의 일

금 2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목동 J교회 정아무개

YWAM의 설립자인 그는 “한국교회가 너무 돈을 사

운영으로 인해, 자본주의의 필연적인 부산물로 빈익빈

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라고 그를 꾸짖으셨다.

07. 한국내 이주민 선교의 현실 08. 선교적 관점에서 본 한국내 이주민 선교의 효율

목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013년 5월 24일 대법

랑한다.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너무 음란하고, 거짓말

부익부 현상이 교회들에도 심화되어 대형교회와 소형

09. 한국내 이주민 선교의 활성화 과제 (1)

원 형사 2부는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정 목사의 상고

을 잘 한다고 주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다”면서, 이것

교회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결과를 맞게 되었다.

10. 한국내 이주민 선교의 활성화 과제 (2)

를 기각해 징역 2년형이 확정됐고, 정 목사와 함께 교

회개하지 않으면 6개월 안에 한국교회는 피를 보게 하

회 돈을 빼돌린 서 모•홍 모 집사에게도 징역형을 선

실거다“라고 예언했다.

한국 개신교회는 지금 종교개혁기의 가톨릭교회

재정을 노회나 총회 등 상급 기관의 통제를 받지

를 닮아가고 있다. 목사들의 성적 탈선, 돈 횡령, 비

않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5만여개 한국교회의 80%

자금, 과도한 퇴직금 등의 문제가 사법기관에 고발되

한국교회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2010년 ‘기독교

고했다. 2011년 12월 2일 법정 구속되었던 정 목사는

그의 말은, 사실 그대로이다. 한국 교회 지도자들,

는 재정 자립이 안되는 빈약한 상태이지만, 중대형교

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기독교가 개독

윤리실천운동’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바에

2013년 8월 14일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출소한 정목사

한국교회 성도들은 너무 돈을 사랑하고, 너무 음란

회들 특히 일부 대형교회들은 그 현금동원력이 세계

교로 불리기도 한다. 사회의 신뢰도가 10%대로 떨어

의하면, 개신교를 신뢰한다는 사람이 17.6%였고, 신뢰

는 교회 당회장으로 복귀하려했지만, 법원은 정목사는

하고, 너무 거짓말을 잘 한다. 근래 자료를 보면 한국

적인 한국 재벌 기업들을 능가할 만큼 경제적으로 공

졌고, 개신교인들이 성당으로 몰려가고 있다. 이런 때

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48.9%에 달했다. 종교 기관의

교회가 대표자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검사들의 바쁜 업무 시간의 70%가 위증, 사기, 무고

룡과 같은 기형적인 존재가 되었고, 정치적으로도 적

에 교회를 무너뜨리는 악한 지도자들에 대해서 우리

신뢰도 순위는 가톨릭이 41.4%, 불교가 33.5%, 개신교

2017년 6월9일자 보도에 따르면, 계시를 받았다고

사건이라고 하는데, 이 세 종류의 사건들은 모두 거짓

게는 수만에서 수십만 유권자(교인)들과 그 인척들에

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가 20.0%로 개신교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최근에 나

주장하며 ‘복음과 경제 연구소’라는 교회부설단체를

말에서 시작된 것들이다. 그 만큼 한국 사람들 거짓말

게까지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괴물과 같은 정

부패한 교회에는 타락한 목사가 있고, 그 목사에

온 불교 사회연구소에서 조사한 사회적 신뢰도에 따

차려 “10년 만기 연금에 가입하면, 10년 간 매월 4%

을 잘 하는데, 목사라고 다를 것 없고, 성도라고 다를

치집단으로 변해, 대형교회의 영구직 당회장 자리가

게 동조하거나 비리를 보고도 침묵하는 장로들이 있

르면, 가톨릭이 39.8%, 불교가 32.8%, 개신교가 10.2%

의 이자를 보장하고, 만기 시 원금의 50% 를 반환

것이 전혀 없다. 삶이 따라가질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임기직 대통령 보다 더 쎄다는 우스개말

고, 그 비리 목사를 분별력 없이 추종하는 교인들이

로 개신교의 신뢰도는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 투자금보다 많이 돌려 주겠다”고 신도들을 현혹해

평신도의 도덕성이 얼마나 마비되었는지 보여주

까지 나올 정도다.

있다. 한국교회가 조난당한 배처럼 기울고 있는 때에,

220억 원 가량을 모아 가로챈 박아무개 목사가 유사

는 실화가 있다. 수년전 회사돈을 수십억 횡령해 구

수신 행위 및 사기 혐의로 구속되었다. 검찰은 연구

속된 사람이, 그 돈을 교회 건축헌금으로 바쳤다는 것

9. 한국내 이주민 선교의 활성화 과제 (1)

교회를 부패로부터 건지기 위해서 평신도들이 무엇을 9.4 “장기목회”에 따른 교회의 부패

해야 할 것인가? 20세기의 천재적인 신학자 본회퍼는

소 역할 분담이나 내부 질서 유지 체계가 폭력 조직

이다. 국민의 상당수가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도, 거

가톨릭 사제들은 5년 마다 옮겨가며 사목하지만,

불의 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곧 죄며, 안락한 삶을 위

이러한 신뢰도의 저하는, 개신교 교인수의 급감현

과 유사하다고 보고 형법을 적용해, ‘복음과 경제연구

짓말을 누워서 떡 먹듯이 한다. 일본 교회는 성도들

개신교에서는 한 목사가 20년이고 30년이고 한 교회

하여 파렴치한 일들에 대하여 눈을 감는 것은 인간으

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갤럽과 통계청의 발표에

소’를 범죄조직으로 간주했다. 그런가하면 어느 교단

이 0.5% 밖에 안 되는데도 세계적으로 일본 국민은

에서 장기간 목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 장기

로서의 가치를 포기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

의하면, 개신교 교인수가 1985-1995년 사이에 227만명

의 총회장을 6년간 지낸 중견 목사인 박아무개는 교

정직하다고 정평이 나 있지만, 한국의 청렴 정직도는

목회가 목사의 빗나간 권위 의식을 키우고 교회를 부

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행동하는 신학자

증가하여 3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1995-2005

단 자금 22억과 신학교 자금 8억 원등 공금 30억원을

OECD국가들중에서 최하위이다.

패시키는 근본 원인이다. 장기목회 하에서 목사는 쉽

였다.<다음호에 계속>

년 사이에는 876만명에서 862만명으로 14만명 감소하

빼돌려, 이를 카지노에서 노름으로 탕진했고, 학교법

여 1.6% 감소했고, 그 후로 계속 줄어 최근에는 600

인 회의록을 위조한 죄로 징역형을 받았다.

게 자기 사람들로 세워, 자기 뜻대로 교회를 운영할 9.2 교회 안밖에 우글대는 적그리스도 사탄들과

수 있다. 대부분의 장로들은 현실과 쉽게 타협해 목

만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같은 예수

교회돈 횡령이나 사기 뿐만이 아니다. 퇴직금으

님을 믿는 가톨릭의 신뢰도는 매우 높아, 1995-2005

로 200억원을 챙긴 목사가 있는가 하면, 교인들도 모

좁디 좁은 남한 땅에 교회가 5만개나 존재해야하

기로 변하게 되고, 장기 집권으로 정치가 부패하듯 교

년 사이에 가톨릭의 교인수는 295만명에서 515만명으

르는 1천억원의 비자금으로 물의를 빚기도 하고, 북한

는 명분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 명예를 좋아하고, 정

회도 자연스럽게 부패하게 된다. 기름부음 받은 목사

로 220만명이나 증가하여 74.4%의 높은 성장을 했는데

에 교회를 짓겠다면서 미국 선교단체로부터 미화 약

치권력 에 줄을 대려는 의도에서, 총회장 선거에 출마

를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벌을 받는다고 교육시켜 왔

반해, 같은 기간 개신교는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50만 달러(한화 약 5억원 상당)를 받고도, 이를 이행

해 수억원의 돈봉투와 금품이 오가는 건 이미 공개된

고, 모세의 누이가 모세를 비판했다가 문둥병에 걸렸

늑대들

사의 뜻에 따르려고 한다. 결국 장로들은 단순한 거수

날로 쇠퇴하는 한국개신교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

하지 않은 김 모 목사는 사기미수와 무고, 위조사문서

비밀이다. 교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정성껏 바친

다고 말하기도 한다. 장기목회에서 대부분의 교인들이

일한 대안은 매년 30만~50만명씩 새롭게 유입되는 이

행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

헌금이 정치뇌물로 둔갑하고, 일부 대형교회에 초대

침묵할 수밖에 없는, 개신교회의 구조적인 한계이다.

주민들을 선교 대상으로 삼고, 복음화 시키는 것이다.

기도 했다. 이 모두가 각 교파별로 세계 최대라고 자

받아 한번 설교하고 천만원의 돈봉투를 받는다는, 세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개신교의 급격한 쇠퇴

랑하는 한국교회들과 유명 목사들의 이야기다.

속화의 극치를 달리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뭐라고 변

9.5 철저한 회개와 각성

명할 것인가?

개교회주의에서는 제도적으로 장기목회를 막을

의 근본 원인을 찾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한국교회의 철저한 회개와 각성이다.

한국교회의 부패와 타락은 각 부분에 총체적으로

백문경 선교사 *은퇴장로, 예장 대신총회파송 평신도전문인선교

망라되어 있다. 배금주의의 만연으로 인한 물질적 타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으면 안된다. 살

방법이 없다. 목회자들이 자기에게 충성하는 아성을

사(치과의사), 예장합동GMS, 예장 대신선교 대학

락, 가짜 박사학위들의 만연, 성적인 타락, 목회자의

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기독교가 되

구축하면 전횡할 수 있게 되고, 교회재정을 자기 마

원, 호주 원주민사역(2009~2014), 한국내 이주민노

9.1 한국교회의 부패와 타락

자질 문제, 성경의 편향적인 이해, 신학의 보수성 등

어가고 있다. 예수님 이름을 팔아 ‘종교사업’을 통

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돼 교회돈을 횡령하고, 비자

동자사역(2015~2016), 현재 안식중 다음 사역 준비

2014년 2월20일 한국교회사에 있어서 충격적이고

복합적이다. 특히 교회 재정의 횡령, 비자금 조성, 금

해 자신의 명예와 물질의 탐욕을 채우는 이 모든 무

금을 만들고, 자녀들에게 교회를 세습할 수 있게 되

중/원고내용 문의 또는 평신도 전문인선교사 상담:

획기적인 사법판결이 나왔다. 세계 최대 교회를 개척

권 선거, 세습 등 모든 것이 교회의 물질적 타락과 부

리들은, 교회의 신성을 모독하고, 하나님 나라를 부

는 것이다. 교회를 부패의 늪으로 끌고 들어가 교회

dr_mk_paik@hotmail.com


12

교육

박 종수칼럼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JS 2세 보고서 (8): 인종적 차이 인식, 정체성 형성의 시작점

에릭슨, 마르시아, 피니 등과 같은 정체성 연구학자들

주인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자신의 피부색이 호주 친구

한 부모와 다른 한인 어른들이 미웠다. 그러나 자신의 한

들과의 교제가 별로 없었고 학교에서도 그레이스는 동양

랜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고, 때로는 엄청난 스트레스

에 의하면, 정체성을 탐구하는 모라토리움 과정이 정체성

들하고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부터 자신이 엄밀히 말

국인 외모를 깨닫게 되면서 그의 정체성에 일대 변화가

인 친구들보다 백인 친구들하고 주로 친하게 지낸다고

와 분노를 동반한다고 진술하였다.

성취를 선행한다. 모라토리움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여

해 한국인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찾아왔다: “저는 어렸을 때 항상 영어만 썼어요. 엄마와

말하였다.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들은 모두 백인들이었

그렇다면, 두 문화 사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한

러 가지 가능성들을 탐색하는 과정이기에 혼란스럽거나

이 이후로 닉은 자신의 한국어 실력이 서툴고 한국 문화

아빠의 문화를 절대 이해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늘 우리

다. 이 부분에 대해 그녀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고 진

인2세들이 추구해야 할 건강한 정체성은 무엇인가? 필

불편한 경우가 많다. 민족정체성과 관련해서는 이 모라

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이었지만 자신이 속할 곳은 한인

는 싸웠죠. 저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우리는 지금 호주

술했다. 그러나 그레이스는 피부색으로 자신을 판단하는

자는 “하이브리드 통합정체성”의 개념을 하나의 대안으

토리움은 2세들이 처음으로 자신의 피부색이 주류 사회

공동체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닉의 경우를 보

에서 살고 있는데, 왜 한국말을 하고 한국 문화를 지켜

호주 사회의 태도에 대해 아주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

로 제시한다. 이 부분은 다음 지면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구성원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서부터 시작된다. 윌리

면 주류 사회와의 인종적인 간격에 대한 처음 인식이 정

야 하죠?’ 하지만 지금은 많은 것들이 분명해졌어요. . .

다. 그녀의 동양인 외모 때문에 자신이 외국 유학생으로

엄 크로스는 흑인이 자신의 흑인정체성을 정립하는 과정

체성 개종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닉의

. 저는 후배 2세들에게 이렇게 얘기해요. 너의 껍데기 안

취급 받을 때마다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그레이스는

(Nigrescence) 에 대한 그의 연구에서 이런 깨달음을 ‘

정체성 전환은 닉으로 하여금 언어장벽과 문화충격을 감

에만 머물지 말고 할 수 있는 대로 다양한 문화와 언어

자신의 외모와 상관없이 자신을 순수 호주인으로 생각하

대면’ 이라고 명명했다. 크로스는 Nigrescence, 즉 흑인

수하고서라도 한인교회로 돌아가게 했고, 한국 유학생들

를 배우고 경험하라구요. 어른이 되면 우리 모두는 어차

고 있었지만, 동시에 외모에 근거한 호주 사회의 편견을

정체성을 정립하는 과정을 대면 단계를 포함한 다섯 단

과 친하게 지내면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 배우려는

피 자신의 껍데기 안으로 들어가게 돼요. 그래서 아직 젊

자신의 주요 고민으로 나누었다.

계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그는 말한다: “대면 단계에서

열정을 갖게 하였다.

을 때 아이처럼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한인 2세 목회자 벤은 그레이스처럼 자신을 호주인

흑인은 자신과 백인의 차이를 깨닫게 되고 치열한 변혁

동부교회 학생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21세 청년 자비

것을 깨달은 것은 육체적으로 제가 한국인임을 인식했기

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2세들이 호주 사회의 인종에 따른

의 단계인 ‘몰입-출현’ 으로 넘어간다. 몰입-출현 단계

스는 호주에서 태어난 2세이다. 닉처럼 자비스도 초등학

때문이죠. 제가 아무리 호주인이 되고 싶어도 그건 중요

분류 (racial categorisation) 에 큰 상처를 입는다고 말

에서 지금까지의 정체성들과 새롭게 나타난 정체성들은

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자신이 순수한 호주인이라고 생

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 안에 한국인의 피가 흐

하였다. 자신의 동양인 외모에 대해 신경을 쓰고 호주 사

상대방을 지배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각했다. 그렇기에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배울 필요성을

르기 때문에 저는 온전한 호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회의 인종에 따른 판단에 불쾌해 한다는 것은 자신이 누

한인2세 학생들과의 인터뷰 연구를 통해서도 동양인

느끼지 못했고 말도 잘 안 통하는 한인교회를 부모와 함

이제는 압니다.”

구인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의 증거이며, 자신

이라는 인식이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시작점이 된다는

께 나가는 것이 너무 싫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한국의

반면, 호주에서 태어난 그레이스는 11학년이지만 여

이 누구인지 계속해서 찾는 과정이라고 분석한다. 두 문

(호주이민교회교육연구소장,

것이 드러났다. 닉은 자신이 초등학생일 때는 자신을 호

전통적인 가치들과 규범들을 존중하고 지킬 것을 강요

전히 자신을 호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해서 한인

화 사이에서 자기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깨닫는 것은 오

오션그로브연합교회담임, PhD)

주님의 위로

김강산 칼럼

보게 될 것이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니라.

광야에서 말한 그의 목소리는

그러므로 주인들의 주님께서 말씀하시

1998.8.15

구름이 끼었는지 아침인데도 아직

주의 길을 준비하라.

길(베이스로)

한국이 IMF가 시작되고 후원이 중단된

희뿌옇다.

사막을 평탄하게 하여

이전에 없던, 순식간에

북경의 이른 아침에

우리 하나님을 위해 길을 내라.

내가 하늘에 있는 것들과 지구를,

새벽부터

이걸로 시장에 갈 수 있어요. 하니

알레그로 모데라토 풍으로

그녀의 싸움은 이미 끝났다고

아내가 배가 심하게 아프다고 했다.

계란은 좀... 하기에

‘무덤’이라는 구슬픈 곡조가 흐른다

그녀의 죄악은 이미 용서되었다.

같이 사는 아주머니가

가지 같은 채소만 것만 사세요. 했다

아이들은 아직 깊이 잠들었고,

집안에 채소(반찬)가 아무것도 없다고

한줌의 잔돈이 5원( 5콰이)쯤 된 것 같

머뭇거린다.

다.

그냥 아무거나 집에 있는 것 가지고 먹

바다와 메마른 땅을 흔들리라

자니

방에 들어와 보니 아내가

갑자기

네- 하는 대답이 풀 죽어 있다

어느 대사관 관리 자녀에게

부드러운 테너 목소리로

모든 골짜기는 돋우어지고

안쓰러워

가르칠 베에토벤 피아노곡을 듣고 있다.

Comfort ye

모든 산과 언덕은 낮아지며

모든 서랍과 윤기 없는 지갑을

더 밝은 느낌이 드는 바흐의 음악을 듣

Comfort ye my people

비틀어진 것이 바르게 되며,

몇 번씩 뒤져서 동전을 찾았다.

자고 제안하니

saith your God.

거친 것이 곱게 될 것이다.

배가 아프다던 아내도 일어나서

아내가 동의 한다.

너를 위로,

낡은 가방에서 구겨진 몇푼의

좋은 아내다.

너의 하나님이 너 내 백성을 위로한다.

그리고 주님의 영광을 (합창)

약속의 메신저와 함께,

귀한 잔돈을 찾아냈다.

바흐(Bach)를 찾다가, 우연히

너 예루살렘에게 평안을 말하고

선포될 것이다

네가 기뻐하는, 보라,

미안한 마음으로

헨델(Handel)의 메시아를 찾았다.

외쳐라.

모든 육체는 주님의 입으로 말한 것들을

그가 오신다!

삼위일체, 그 바른 이해를 위하여(1) 개념이 어려워진 이유가 아닌가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일체(一體)의 개념이 나

교 교리 가운데 이해가 거의 불가능한 극난

그러나 삼위일체 개념은 통일성과 다양성

온다. ‘일체’의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기 하

한 교리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삼위일체

에서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정의하려는 용어

려면 영어의 알파벳 ‘a’의 뜻을 생각해 보면

는 정말로 이해가 안 되는 그런 극난한 교리

임을 이해한다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 즉 ‘일

쉽다. ‘a’는 숫자 개념에서 보면 하나(one)

일까? 삼위일체가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한

체’라는 용어는 본질과 존재의 관점에서 사

이다. 또 다른 개념은 동등(same)이 있음을

국교회 안에는 이단적으로 보이는 잘못된 삼

용된 것이고, ‘위격’은 하나님의 다양성을 표

알면 훨씬 쉽다. 위의 “나와 아버지는 하나

위일체론이 교회 저변에 퍼져 있는 실정이다.

현한 말이다.

이니라”는 인용구절에서 숫자 하나(one)라는

특히 이단들은 ‘삼위일체’란 단어가 성경에

개념이 아니라 동등(same)이라는 개념이다.

없기 때문에 삼위일체는 성경에 근거가 없고,

삼위(三位)의 이해

즉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교회가 발전시킨 사변이라고 주장하기도 한

한국 교회에서 가장 오해하는 삼위(three

은 신적 존재성, 속성, 능력, 영광, 전능하심,

다. 셋이 하나가 되고 하나가 셋이 되는 그런

persons)에 대하여 알아보자. ‘위’(位, per-

거룩하심, 영원성에서 동일(same)하신 분이

신관이 성경에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며 성도

son)라는 말은 사람에게 사용하는 존칭

다. 세 분이 모두 동일하게 긍휼이 넘치시며,

의 신앙에 도전하며, 자기들의 신조를 침투

어이다. 예를 들어 청첩장을 만들어 보낼

인자하시며, 인자하신 것이다. 성부 하나님의

시키려 하고 있다.

때 “OOO제위(諸位)께”라고 하는데, 이는

모든 성품과 능력이 성자 예수님께도 그대로

삼위일체가 이해가 안 되는 매우 어려운

“OOO분께”라는 뜻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

계신 것이다.

교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삼위일체에 대

다. 즉 ‘위’(位)는 말은 ‘분’이란 뜻이다. 따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해 무언가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삼위일

라서 ‘삼위'(三位)란 말은 바로 ‘세분’(three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체는 사변도 아니고, 이해가 하기 어려운 그

persons)이란 뜻이다. 이렇게 ‘세분이신 하

빌 2:6)

어떤 교리도 아니다. 단지 우리에게 삼위일

나님’이라고 하면 대부분 한국 교회 교인들

이 구절에서 보듯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

체에 대하여 무언가 잘못 왜곡되어 전달되어

은 쇼킹하게 듣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

의 하나님은 숫자적으로 한 분이 아니라, 능

있기 때문이다.

나님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

력과 속성 등 똑같은 신의 성품을 가진 세 분

나님이 계신다.

이 계신다는 뜻이다.

삼위일체에 대한 정의와 삼위일체를 이제까

하나님이 세 분이라는 사실은 성경에 그

지 오해하게 한 몇 가지 이론과 예화를 중심

근거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구약에서 ‘우리’

삼위의 구별되는 특성

으로 삼위일체가 오늘날 왜 중요한지에 대하

라는 복수 대명사가 나오는 창세기 1:26-27절

이처럼 삼위일체 교리는 분리할 수 없는

여 알아보고자 한다.

을 필두로 ‘여호와 하나님과 주(시 110:1), ‘

하나님의 전 본체, 세 인격들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그의 성령’(사 48:6) 등을 통해 성

수적인 통일성(유일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삼위일체의 명쾌한 정의

부 하나님과 더불어 다른 두 위(位)의 하나

있다. 통일성과 동시에 구별성-결코 차별이

삼위일체(Trinity)란 용어는 교부 터툴리

님을 확인할 수 있다. 신약에서는 유일하신

아닌-이 있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은 ‘나와 아버지는 하

삼위이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구별되

나’(요 10:30)라고 하신다. 즉 하나님과 동등

는 특성은 무엇인가?

안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이다. “삼위일체(三位一體)에서 ‘삼위’는 것은 세 위격이 있음을 뜻한다. ‘위격 (person)’

그리고 모든 나라가 돌아오기를 바라느니 라. 너희가 찾는 주님이 갑자기 그의 성전에 나타나시리라

선교사 김강산 목사

시드니 코리안가든과 한국 문화 예술의 전당 건립에 관한 나의 의견 Australian Korean Memorial Garden & Korean Cultural centre construction

본 강좌는 몰링칼리지 한국신학부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브런치 타임에 쉽고 가볍게, 그리고 신앙생활과 교회 스터 디 그룹에 활용할 수 있는 신학의 제반문제를 다루고자 한다_ 편집자 주

이제 삼위일체의 바른 이해를 위해 먼저

그리고 모든 나라들을 진동시키리라

특별기고

몰링 브런치 신학토크

삼위일체는 어렵고 까다로운 교리로 기독

박종수 목사

하신 분임을 밝히셨다.

성경에 따르면 삼위이신 하나님께서는 일

이란 지·정·의를 갖추고 있으면서 다른 인격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정한 순서가 있다. 1위는 성부, 2위는 성자,

체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격적 존재’를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

3위는 성령이다. 각위의 구별은 시간이 존재

의미한다. ‘일체’는 하나의 통일체, 하나의

께 있게 하리니”(요 14:16)

의 순서나 지위의 종속이 아니라 논리적 순

본체, 또는 하나의 존재가 있음을 뜻한다. 간

이 구절에서 보듯이 성부 하나님이 계시

서의 구분을 의미한다. 즉 자존하시는 성부

단히 말해서 ‘세 위격이 일체를 이룬다’ 혹

고, 성자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께 구하시고,,

로부터 영원히 발생하신 분이 성자 예수님이

은 ‘한 본체에 세 위격이 있다’는 말이다. 종

또 그분이 성령 하나님을 보내실 것을 말씀

시고, 성부와 성자에게서 영원토록 나온 분이

합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각 삼위가 동일

하신 것처럼 세분 하나님이 계신다.

성령 하나님이시다.<다음호에 계속>

한 하나의 신적 본질을 공유한다’는 말로 표 현할 수 있다.”(정성욱. 삶 속에 적용하는 삼

일체(一體)의 이해

위일체 신학. 서울: 홍성사, 2007).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

삼위일체에 대한 아주 명쾌한 정의이다.

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양이

본질은 하나이고, 위격은 셋이신 하나님이란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 또 그들을

말이 삼위일체의 역사적인 공식이다. 한국 교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

회는 ‘일체’를 이해해야 할 부분에 ‘삼위’를

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

지나치게 의식하여 ‘유일신 하나님’의 개념

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

이 훼손당할까 두려워하기 때문에 삼위일체

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 10:25-30)

우리는 2011년 9월 말경에 시드니 시티 오

- 코리안가든 건립부지가 매립지라 건물

문했고 국회, 서울시청과 재외동포재단을 방

발탄식당에 모여 우리의 위대한 꿈을 결의했

건립에 큰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위치

문해서 한국정원건립사업 홍보를 했습니다.

습니다. ‘김병일 한인회장님, 우리와 문화적

를 아래 운동장으로 바꾸었습니다. 시의원 총

이미 여러 번 방문을 해서 우리의 사업을 다

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과 일본인들은 이

7명(자유당 3명, 노동당 2명, 무소속 2명)중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히 심재권 외통위원

미 저들의 정원을 몇 개씩 만들었습니다. 우

투표에 6명이 참석했고 5:1의 압도적인 지지

장님을 만났습니다. 1983년도에 심위원장님하

리가 일본인들보다 인구도 훨씬 많은 데 코

로 통과되었습니다. 무소속 의원 두 명이 반

고 같이 NSW 대학교 언어학교에서 공부했습

리안가든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정말로 창피

대했고 투표에 졌는데도 언론을 이용해 방해

니다. 호주에서 공부해서 시드니에 매우 애착

한 일입니다.” 우리는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공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있었고 도와주겠다고 말씀했습니다. 작년

정당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통과된

의 위대한 꿈은 멈추지 않고 “열정과 도약”

안을 혼자 반대한다고 뒤집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국회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의 깃발을 앞세우고 진군했습니다. 많은 분

민주주의 국가에서 100% 찬성은 어디에도 없

“시드니를 대규모 지원하는 것이 공평성의 원

들이 큰 꿈에 회의를 표시했지만 “nothing

습니다. 영어로 “it is too late.”라고 하지

칙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다. 조국의 근대화

impossible”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쉬지 않

요. 오늘 비를 맞으면 코리안가든 부지를 방

과정을 봐라. 준비된 자, 하고자 하는 의지

고 밀어 붙였습니다. 고단하고 험난한 여정이

문했습니다. 공사가 한창이라 철망으로 막혀

가 있는 마을을 도와 단숨에 근대화를 이룩했

었지만 보람이 있었습니다.

있어 뛰어 넘었습니다. 언덕 위 옛 코리안부

다. 봐라. 미국의 한국교포들이 준비되어 있

지난 6년간 추진위원들이 많이 바뀌었습

지를 sports field로 만든다고 흙을 산더미처

는가? 아무도 없다. 오직 시드니 동포들만 준

니다. 저는 위원장이라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럼 쌓아 놓았습니다. 얼마있지 않으면 운동

비되어 있다. 우리를 재외동포 role model로

라 생각했고 높은 절벽위의 소나무처럼 외로

장이 될 것입니다. 반대자들이 언론에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이 서 있었습니다. 봉사로 하는 일은 오랫동

주장했습니다. “코리안들이 우리 애들이 뛰

서울시청은 세계에 7개의 서울정원을 만

안 해 달라고 부탁하기가 어렵습니다. 수고하

노는 운동장에 코리안가든을 짓는다.” “개발

들었습니다. 자기들은 서울공원만 짓지 코리

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업자들이 우리의 운동장을 잠식해 건물을 짓

안가든은 짓지 않는다고 망설였습니다. “서

우리는 2011년 스트라스필드 시청에서

고 있다. 이것이 유행이다.” 아무 것도 모르

울이 곧 코리아고 코리아가 곧 서울이다. 무

General Manager David Backhouse를 만

는 사람들이 들으면 정말 화나게 만드는 왜

엇을 망설이는가? 서울이 나서면 정부가 도

났습니다. “우리 한인사회는 똘똘 뭉쳐서 코

곡된 보도입니다. 운동장이 없어지는 것이 아

와 준다고 한다. 코리안가든안에 서울정원을

리안가든 건립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협조를

니고 위치를 바꾸었을 뿐입니다. 왜곡된 보도

지으면 된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서울하고

부탁한다. 우리는 스트라스필드 시청과 함께

로 인한 반대여론도 운동장이 완성되면 잠잠

NSW정부는 26년 자매결연관계라 명분도 좋

Task Force팀을 구성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해 질 것입니다.

다.”

싶다.” 우리의 전략은 매우 현명했고 매년 시

Western Sydney Courier에서 저에서 질

한국에서 돌아오고 나서 윤상수 총영사님

청은 십만불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이 사업을

문을 보내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시드니총영사관)하고 코리안가든건립팀 위

추진했습니다. Korean Garden Task Force

개발업자가 아니다. 이 사회를 위해 일하는

원님들과 관저에서 만났습니다. 올해 9월경에

팀에서 아래의 일들을 성취했습니다.

사람들이다. 이 정원의 이름을 봐라. Memo-

주 수상님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말씀했습니

- Australian Korean Memorial Gar-

rial Garden이다. 한국전쟁 때 호주군 1개 대

다.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

den and Korean Cultural Centre 이름 정

대가 중공군 1개 사단과 이틀 낮고 밤을 싸

상 도와주시는 총영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

했다.

워서 이겨 중공군의 서울진격을 막았다. 우리

니다.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다했고 신의 가호

는 호주군의 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

가 우리 동포사회에 있을 것입니다. 항상 걱

공원을 짓는다. 경기도 가평에서 올해 말에

정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동포님들에게 다

가평전투기념비석이 시드니로 온다. 호주인

시한번 감사합니다.

- 위 정원의 디자인을 만들어 공청회를 통해 통과 시켰다. - 위 정원과 한국문화 예술의 전당의 내 용물들을 토의를 통해 정했다.

들은 우리에게 감사해야 한다. 이 정원은 한

- 국기봉과 위 정원의 현판을 설치했다.

국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를 위

- 위 정원 땅 정지작업을 했다.

한 것이다.”

2016년 Task Force팀은 임무를 마치

코리안가든 건립공사는 앞으로 약 2년간

고 해산되었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Steering

진행될 것입니다. 계획 되었던 다른 공사도

Team이 구성되었고 옥상두 시의원님이 위원

폐지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간이 지연

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옥의원님은 Acting

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도

General Manager Henry Wong과 함께 결

않을 것이면 포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

정적인 많은 일을 추진했습니다. 두 분의 노

는 우리의 후손들이 아름다운 이 땅에서 긍지

고에 감사드립니다.

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땀 흘리면

- 딜레마에 빠져 지난 몇 년간 허우적 거

송기태 교수(몰링칼리지 한국신학부장

에는 연합뉴스, 문화일보와 인터뷰했습니다.

했고 제가 위원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우리

렸던 Tender(공개입찰)를 폐지했다.

진군할 것입니다. 올해 5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한국을 방

2017년 6월 8일

열정과 도약 시드니 코리안가든 건립 추진위원장 송석준 올림


교육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13

제6강 인문학의 주제 - 사람(Saram) (3)

시드니인문학교실(8)

‘사람’에 대하여 생각하는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을 억누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섬김의 논리와 포기

려해 주고 응원해 주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

동시에 애정을 베풀어야 할 너그러운 존재입니다.

무슨 문제든지 유일한 답은 하나입니다. 사랑입니

에반스(Evans)와 아버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매

오늘의 화두는 ‘균형잡힌 사람’, ‘중용적 인간형’

의 논리 위에 서서 인생을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다’(노만 빈센트 필 ‘긍정적 사고의 힘’), ‘자신을

마지막 여섯째는 이 내적 투쟁의 목표를 완성에다

다’ 도로시에게 있어서 분리는 죄였습니다. 하느님

리가 기독교 교리를 믿지도 않고 기독교 신자가 아

입니다. ‘바람직한 사람이란 어떤 인격을 지닌 사람

아담II의 좌우명은 ‘박애, 사랑, 은총’입니다. 인생

사랑하고 칭찬하고 받아드리는 것이 행복으로 가

두지 말고 보다 나은 성숙한 상태에다 두는 것입니

과의 분리든 사람들과의 분리든 분리는 죄요 통합

니라는 사실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매리는 자신의

일까?’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의 외적 성공이란 실패로 이어지게 마련이라고 믿

는 길 입니다’(칼 로저스), ‘나는 사랑스럽고 할 수

다. 성숙이란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이전의

은 성스러운 겁니다. 도로시는 모든 큰 것에 대해

확신에 따라 용감하고 급진적인 행동을 할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동시에 사회적 예의와 관습을 지

우리는 앞에서 두 시간에 걸쳐 ‘사람 공부’를 했

으며, 가장 큰 실패는 자만이요, 가장 위대한 성공

있습니다’(IALAC–I Am Lovable And Capable

나와 비교하는 겁니다. 인간은 자신의 결함으로 구

서는 의혹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큰 정부 큰 회사

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을 이해하는 데는

은 겸손이라고 확신합니다.

의 약자), ‘자아는 의심의 대상이 아니라 신뢰의 대

원을 받습니다. 심각한 결함을 지니고 있지만 평생

그리고 큰 독지가 조차도 다 의심스러웠습니다. 정

키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방법을 배워야한다는

고대와 현대 사이의 커다란 변화가 있었고 또 동양

(3) 솔로베이치크가 본 아담I과 II에 대한 성

상입니다. 인간의 욕망이란 나쁜 것이 아니라 선

토록 그 결함과 싸우는 것이 곧 구원을 받는 길 입

부, 정권, 회사, 학교, 언론, 종교단체, 지식, 돈, 명

점을 알고 있었고 아버지 역시 모든 사람은 다 자

과 서양 사이에도 엄청난 관점의 차이가 있었음을

찰은 서양 철학사와 윤리학에서도 퍽 오랫동안 논

한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할 때 느낌이 좋으면 그건

니다.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

예, 그 무엇이든지 크고 많은 것을 갖게 되는 데는

기와 똑같은 신앙과 생각을 지녀야 하는 것은 아니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지역과 사

의 되어 왔습니다. 오래된 도덕적 실재론(Moral

옳은 일입니다. 삶의 규칙은 남이 만드는 것이 아

니다. 당신도 결함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도 결함이

그 과정과 그것을 유지하는 체계가 다 의심스럽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엘리엇이 남긴 말들

회적 전통, 교육과 관습에 따라서 사람을 이해하고

Realism)과 18세기 이후 제기되어 온 도덕적 낭만

니라 내가 만드는 것 입니다. 내 방식에 충실하면

있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기쁜 소식 입니다. 결함이

고 보았습니다. 도로시나 테레사는 가난한 사람들

입니다. ‘사랑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사람을 대하는 데는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음도 발

주의(Moral Romanticism)는 솔로베이치크의 종

그것은 선한 일입니다’(챨스 테일러 ‘진정성의 문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은 얼마나 안심이 되

의 거처로 출퇴근을 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통제 능력을 상실하게 만든다. 사랑은

견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사람에 대한 이런

교적 이론에 대한 철학적 개념들입니다. 도덕적 실

화’)라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미국의 대학

는 일입니까? 우리는 모두 발을 헛디디고 휘청거리

그들과 같이 산 사람들이고 그들 자신이 가난한 사

대단히 제한적이다. 하나를 사랑하면 다른 가능성

여러가지 다양한 입장과 생각을 넘어서서 성별의

재론자들은 칸트가 인간을 가르쳐서 ‘뒤틀린 목재’

졸업식에서 들려오는 축사나 졸업연설은 거의가 천

면서 걸어갑니다. 인생의 묘미는 헛디디는 데 있고

람이었습니다. 출퇴근하는 선교사는 선교사가 아닙

은 포기하게 된다. 신랑과 신부는 사랑의 약속을 통

차이나 세대의 차이, 교육이나 소유의 차이, 신념이

라고 말하기 훨씬 이전부터 인간은 죄인이요, 결함

편일률적입니다. ‘당신들은 아주 특별한 존재입니

인생의 아름다움은 휘청거리면서도 좀 더 우아하게

니다. 출퇴근하는 빈민 사업가는 빈민 사업가가 아

하여 사랑의 국지성과 제한성을 인정하게 된다. 결

나 사상의 차이, 종교나 문화의 차이 등 각양 사회

으로 가득 찬 존재라고 보았습니다. 인간의 죄성을

다. 자신을 믿으십시오. 자신에게 솔직하십시오. 열

걸어보려고 노력하는 데 있습니다.

닙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하고 저녁 5시에 퇴근하거

혼에 동의하는 것은 자기의 진짜 모습을 알리겠다

적 다양성과 그 다양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불균

강조하고 인간 이성의 한계와 인간 지식의 편협성

정을 가지십시오. 한계를 거부하십시오. 운명을 개

(7) ‘인간의 품격’은 제 I 아담과 제 II 아담

나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고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

는 약속이다’, ‘결혼이란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형의 차이를 넘어서서 균형잡힌 인간형, 중용적 사

을 내다 보았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인

척하십시오. 당신은 위대하기에 반드시 위대한 일

사이에서 자신의 내적 갈등과 대립하여 싸우면서

는 예수가 어디 있었습니까? 계속 도로시의 말입니

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 행동이다. 한 사

람의 모습을 찾아보고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쳐

간의 이성은 믿을 것이 못된다’, ‘인간은 아는 것

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역사와 세계와 무대의

그 둘 사이에 균형을 이루어 보려고 노력한 사람 8

다. ‘다른 사람의 죄는 자기 자신의 더 큰 죄를 발

람만을 사랑하겠다는 서약은 더 크고 넓고 위대한

진 사람의 모습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일

보다는 모르는 것이 더 많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중심에 놓으라고 충고합니다.

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하에서 간단 간단하게

견하게 해준다’, ‘남을 돕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

다른 사랑들을 제한하거나 줄이거나 포기하겠다는

까? 함께 생각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추

노력해도 결코 자신을 알 수 없는 존재다’, ‘인격을

조엘 오스틴을 비롯한 복음주의적 설교자들도

이들의 삶의 태도와 생각들을 다듬어보겠습니다.

만죄를 짖는다. 봉사하는 일은 범죄의 유혹 속에서

암묵적 약속을 하는 부도덕한 행위가 된다’는 포이

천도서는 데이비스 브룩스(David Brooks)가 지은

연마하고 수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중

비슷합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났습

* 프랜시스 퍼킨스(Francis Perkins, 1880–

사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시기는 시

에르바하의 말을 상기하게 됩니다. ‘당신이나 내가

‘인간의 품격’(The Road to Character)입니다.(김

세의 아우구스티누스로부터 단테, 데이비드 흄, 에

니다. 당신은 위대한 존재입니다. 당신같은 사람은

1965): 1911년 3월 25일 뉴욕 최대의 섬유공장 트라

련을 겪을 때이다. 시련은 자신의 한계를 알게해

평생을 그런대로 나쁘게 살지 않은 것은 반은 드러

희정 옮김, 부키, 2015년) 우리는 이 책을 주교재로

드먼드 버크, 몽테뉴, 죠지 엘리엇, 사무엘 존슨, 라

이 우주에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선택받

이앵글 블라우스사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7, 8, 9층

준다. 시련은 내가 조절 할수 있는 일과 할 수 없

내 놓지않고 말없이 성실하게 산 사람들 덕택이고

삼아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인홀드 니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자들과 종교

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승리하도록 운명지어진 존

에 자리 잡고 있던 제조층의 여공들은 끔찍한 공포

는 일을 파악하게 해 준다. 시련은 모든 것은 노력

또 다른 반은 지금 무덤 속에서 잠자고 있는 사람

유대인 출신의 랍비(American Orthodox

인들과 도덕주의자들은 인간의 이성과 감성과 의

재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설교자들도 대부분

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의 호스는 6층 이상은 물을

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치게 한다. 시

들 덕택인 줄 알아야 한다.’

Rabbi)이며 현대적 정통 유대교 철학자(Modern

지의 한계를 역설해 왔습니다. 살인과 거짓말, 간

이런 식의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 설교를 마치 유

뿜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장주는 노동자들의 손버

련은 평상시 늘 나는 사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 아우구스티누스(라틴어로 Sanctus Aurelius

Orthodox Judaism)인 조셉 솔로베이치크(Joseph

음과 도적질, 탐욕과 불신이 나쁜 것이라는 사실을

행처럼 전파하고 있습니다. 예언자적 전통이나 불

릇을 단속한다고 모든 출입문을 잠궈 놓고 있었습

사람이라고 믿던 사람을 나는 정말 사랑 받을 만한

Augustinus, 354-430): 기독교 신학자. 주교. 교부

Soloveitchik, 1903-1993)는 1965년에 “Lonely

모르는 인간이 어디 있는가? 이것들이 나쁜 일이라

의에 대한 항거는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 SNS에

니다. 대부분의 이민자들이었던 젊은 여공들은 하

가치가 없는데 그 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음

철학자. 대표적 저서로는 고백록, 신국, 삼위일체론

Man of Faith”(고독한 신앙인, 2011년 Korean

는 사실은 다 알고 있으면서도 왜 우리는 이것들을

서 ‘좋아요’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면 자기 말은 맞

루 13시간 작업에 비참한 저임금을 받으면서 일하

을 알게 해 준다. 그래서 시련은 성스러움으로 가는

등이 있다. 그의 책에 나온 말들입니다. ‘인간을 가

Publishers Jerusalem에서 재판이 되었으나 아직

이겨내지 못하는가? 인간은 ‘뒤틀린 목재이기 때문

고 자기는 승리했다고 여기는 시대입니다. 모든 것

고 있었습니다. 번져가는 불길 속에서 많은 여공들

길이 된다’, ‘칭찬 받고 감사를 받는 것은 대단히

장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다. 어려운 사람을

한국어로는 번역되지 않았음)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다’ 이것이 도덕적 실재론자들의 주장입니다. 그

이 ‘셀카 시대’로 바뀌어졌습니다. 자기 점수는 자

이 불길에 사라져 갔습니다. 마침 두 소녀가 창문

위험한 일이다’ 도로시는 자선을 베푼다는 말을 극

도와주는 손. 가난한 사람을 찾아가는 발길. 불행

그는 이 책의 서두에서 히브리 성경의 창세기에 나

들은 오직 신의 은총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

기가 매깁니다. ‘나는 정말로 특별한 존재야! 이 세

을 깨트리고 서로 손을 잡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

도로 싫어했습니다. 그것은 가난한 사람을 폄하하

한 사람을 바라보는 눈길. 한숨 소리를 들을 줄 아

오는 처음 두 장에 주목합니다. 그는 창세기 1장과

는 인간 존재의 비극을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이들

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어!’라고 외치

나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지만 데려가실려거

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녀 에

는 귀가 있는 사람은 사랑이 있는 사람이다. 인간 의 선악을 결정하는 것은 그가 무엇을 사랑하느냐

2장에 출현하는 아담(Adam–그 뜻은 고유 명사 ‘

도덕적 실재론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자

면서 자기광고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1960년

든 고통없이 데려가 주세요’ 그리고 아래로 뛰어내

게 있어서 가난한 사람을 섬기는 것은 곧 하나님을

아담’이 아니라 보통 명사로써 ‘사람’이라는 뜻입

신을 이기려고 몸부림치면서 동시에 인간의 양심에

대 이전 까지는 최소한 겉으로나마 겸손하고 신중

렸습니다. 하지만 그 두 어린 이민자 소녀들은 처참

섬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인간이 감히

에 따라 결정된다’, ‘오만은 모든 죄의 뿌리다’, ‘

니다)을 분리하여 해석합니다. 창세기에 출현하는

귀를 기울이고 하느님의 도우심을 의지해야한다고

하고 고상한척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아예 드러내놓

한 모습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화재현장에서 이

하나님에게 자선을 베풀수 있다는 말인가?’고 묻습

모든 선행은 악행의 고백에서 부터 시작된다’, ‘정

인간 창조 스토리에는 두 가지 서로 상반되는 인간

가르칩니다. ‘인격은 지적으로 가르쳐서 연마되는

고 ‘나는 돈 벌거예요. 돈이 제일 중요해요. 돈 보

를 바라보던 수많은 시민들 중에는 프랜시스 퍼킨

니다. 도로시는 젊은 날 포스터 배터햄과 결혼했으

의의 시작은 악의 처벌에서 부터 시작된다’, ‘우리

형, 두 가지 판이한 인간의 모습이 나온다고 보았

것이 아니라 성찰, 노력, 그리고 은총으로 주어지는

다 더 중요한게 뭔데요? 속으로 호박씨 까지 말고

스라는 뉴욕 소비자연맹의 사무총장도 있었습니다.

나 이혼을 했습니다. 얼마 후 포스터는 나네트라는

는 죄를 지을 뿐만이 아니라 죄에서 어떤 매력을

습니다. 그는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아담은 ‘아담I’

것이다. 겸손, 절제, 과묵, 중용, 존중, 자기 수양은

솔직히 말해 보세요’라고 말해도 괜찮은 시대가 되

퍼킨스에게 이 일은 그녀의 일생을 바꾸어놓는 사

여성과 재혼을 했습니다. 세월은 흘러 30여년이 지

느낀다. 우리는 유명인사들이 스켄들에 휘말렸다는

로 명명하고 2장에 나오는 아담은 ‘아담II’로 이름

평생토록 해야 할 숙제다. 거친 도전을 받아도 온

었습니다. 예전엔 마트에 들어가면 담배는 열린 선

건이 되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난 어느 날 갑자기 전 남편 포스터가 도로시를 찾

소식을 듣고 있다가 후에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을 붙였습니다. 저는 이 강의안을 쓸 때까지 아직

화하게 응답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침묵을 지

반 위에 진열되어 있었고 콘돔은 계산대 뒤에 보관

있을 수 있는가?’ 인간의 탐욕, 제도의 불법과 사

아왔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나네트가 암에 걸

소식을 듣게 되면 실망하는 존재들이다. 다행이라

솔로베이치크의 이 책을 구하지 못하여 읽지를 못

키고 모욕을 받아도 위엄을 잃지 말고 자극을 받아

이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반대가 되었습니다. 콘돔

악함에 치를 떤 퍼킨스는 이후 평생을 가난한 노동

렸는데 좀 와서 나네트를 지켜줄 수 없겠느냐고 물

고 생각하지 않고 미심쩍어하는 것이다’, ‘안을 향

했습니다만 데이비드 브룩스의 책과 저의 성서 신

도 자제력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거나 희생

은 버젓이 열린 선반 위에 눈에 잘 띠게 진열해 놓

자들의 삶에 헌신했습니다. 미국 최초의 여성장관.

었습니다. 도로시는 두 번 생각하지도 않고 그의

하는 길이 사실은 위로 가는 길이다. 내면을 파고

학적 이해를 덧붙여서 ‘아담I’과 ‘아담 II’를 다음

을 하게 될 때는 절대로 눈에 띄지 않게 하고 내가

고 담배는 계산대 뒤에 숨겨져 있습니다. 모든 면

루즈벨트 대통령 내각에서 12년 동안 노동부장관.

부탁을 받아드렸습니다. 그리곤 스태튼 섬으로 가

드는 사람이 결국은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선한

과 같이 해석합니다.

하는 일이 인상적인지 무슨 유익이 있는지를 생각

에서 Little Me는 사라지고 Big Me가 활개를 치

사회보장제도의 도입. 주 40시간 노동 시간의 제도

서 자기의 전 남편 포스터의 새 아내 나네트가 숨

일을 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선에는 항상 악

(1) 아담I은 창세기 1장 27절과 28절에서 출발

하지 말고 절대로 독선적이거나 뽐내거나 고집을

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난날은 자기를 낮추라고

화. 아동노동 제한 법. 최저 임금제도. 고용보험제

을 거둘 때 까지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 그 때 도

이 동반하기 때문이다. 자신감에는 자만심이 따르

합니다. 문서설에 의하면 이 귀절은 E문서입니다.

세워서는 안된다. 내가 얼마나 크고 많은 일을 했

가르쳤는데 이제는 ‘네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부

도의 도입. 30% 노조 가입률 등을 이루어내는 데

로시는 나네트와 함께 있어주는 것이 바로 인간이

고 정직함에는 무자비함이 따라오고 용기에는 만용

‘하나님’(Elohim)이 나옵니다. 그분은 ‘자기의 모

는지 또 내가 얼마나 뛰어난 사람인지 자랑하거나

추기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60년대 전반까

선구자적 역할을 해냈습니다. 미국돈 10불 짜리에

해야 할 태도라고 믿었습니다. 안심시키는 말이나

이 동반된다’, ‘우리의 내면 세계는 밤과 낮처럼 구

습(imago Dei)을 따라서 사람을 만듭니다.’ 인간

자랑하고 싶은 충동이 있는 동안은 너는 아직도 인

지는 자기 희생적 태도, 겸손, 공동체를 중하게 여

는 그녀의 얼굴 모습이 나옵니다. 퍼킨스는 말합니

잘 될 것이라고 말하고 희망을 가지라고 말하고 풀

분이 되는 게 아니다. 한 쪽에는 순수한 빛만 있고

창조에 있어서 무슨 재료를 사용하셨는지는 모릅니

격자가 아니다’라고 가르칩니다.

기는 마음, community, share, united, common

다. ‘겸손 없이는 절대로 위대한 일은 만들어지지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부산을 떠는 게 아니라 그

다른 쪽에는 칠흑 같은 어두움만 있는 게 아니다.

good, character, conscience, virtue, bravery,

않는다’, ‘스스로 겸손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느

냥 그 때 그 자리에 그와 같이 있어 주는 것, 단순

우리는 그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 의 7가지 습관들> 같은 책을 읽는 사람들은 하나님

다. 아마도 이 앞에서 다른 모든 만물을 만드실 때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패전을 선언한 날 미

도 ‘이르시되’, ‘가라사대’로 되어 있으니까 인간

국 뉴욕에서는 수 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gratitude, humbleness, kindness 같은 말들이 문

님이 모욕과 굴욕으로 그를 겸손하게 만드신다’, ‘

하게 밤을 새워 주는 것이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의

역시도 하나님이 그냥 말씀으로 무(無)에서 유(有)

‘We have Victory! We have won!’을 외치면서

화의 중심 개념이었는데 그 후 부터는 자신만만하

올라가기 위해서는 먼저 내려가는 법부터 배워야한

존엄성을 지켜주는 것이며 진정으로 인간을 배려해

과의 관계도 성공적으로 이루려면 학위과정을 이수

를 창조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ex nihilo). 그렇게

승리의 행진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그 날 미국의 한

고 당당하고 화려한 자기도취와 자기표현, 자기중

다’, ‘도덕적 분노가 인생을 바꾼다’, ‘주변 사람들

주는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도로시는 교회의

하고 스펙을 쌓는 식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든 인간을 향하여 하나님은 5가지 복을 내려 주

공영 라디오 프로그램인 Command Performance

심적인 것들이 문화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에게 기쁨이나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결함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인간 세상에는 일정한 제

성경을 열심히 읽고 교회 집회에 부지런히 출석하

십니다. ‘생육하라’, ‘번성하라’, ‘충만하라’, ‘정복

에서는 프랭크 시나트라, 마를레네 디트리히, 케리

바로 아담I이 존경 받는 도덕적 낭만주의가 주도하

진정으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무엇이냐?’,

도와 틀도 필요하다는 점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고 목사가 낸 숙제를 열심히 해서 스펙을 많이 쌓아

하라’, ‘다스리라’ 이것들은 모두 ‘승리하는 인간

그란트, 베티 데이비스가 출연하여 대담을 하면서

는 세상의 모습입니다.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내게 무엇을 하

* 죠지 마샬(George Catlett Marshall, 1880-

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형의 5가지 성공논리’입니다. 이것들은 많은 출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일본을 이긴 것은 우

(5) 우리는 아담I과 아담II 사이에서 끊임없는

라고 하느냐를 생각해야한다’, ‘Job은 내가 구하는

1959): 미육군 군인. 육군 원수. 육군참모총장. 주중

아우구스티누스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알았

대량생산, 끊임없는 노력, 창조, 발견, 건설, 쟁취,

리가 그들 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해서 이긴 것이 아

갈등을 경험합니다. 가면(Persona)을 쓰고 사는 우

것이고 Vocation은 하느님이 주시는 일이다’, ‘job

대사. 국무장관. 미국 적십자사 총재. 노벨 평화상

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냥 공짜로 선물을 주

드높은 위상, 승리하는 인간형을 나타냅니다. 이는

닙니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감사와 기쁨만이 아니

리 인간들은 겸손, 절제, 과묵, 중용, 존중, 자기수

은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수상. 제 2차 세계대전시 미 육군참모총장. 전후 마

시려고 하는데 우리는 자꾸만 그걸 돈내고 사려고

정복의 논리요, 성공과 성취의 이론입니다. 목적 지

라 슬픔과 의혹도 동시에 일으킵니다.’ 도덕적 실

양과 같은 아담II와, 반대로 이기심, 자만심, 탐욕,

지만 vocation은 나를 둘러 싸고 있는 상황이 내게

샬플랜으로 유럽 부흥에 공을 세우고 그 공로로 노

한다’, ‘은총을 받는 길은 은총에 대한 인간의 능동

향적 인간이 아니라 방법 제일형 인간입니다. 실용

재론자들은 원자탄이라는 가공할 무기를 가지고 이

쟁취, 만족, 자기기만과 같은 아담I 사이를 오가면

요구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아무도 하고 싶어 하

벨 평화상을 받음. 그의 말입니다. ‘위대한 사람은

주의적 충동을 포기하는 길 뿐이다’라고 말합니다. *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 1709-1784):

주의적 인간입니다. 경제학적 논리위에 서서 개인

긴 군사적 승리는 참된 승리가 아니기에 오히려 이

서 편리에 따라 가면을 바꿔 쓰면서 살아갑니다.

지 않는 일을 하고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나는 화장실

의 사익을 극대화하고 모든 일에 있어서 효용성의

런 때 일수록 더욱 더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며 삼

도덕적 명령과 현실적 이익 사이에서 괴로워 할 때

으로 가라’ 퍼킨스나 영국의 여왕은 자기가 한 일

청소 같은 잡일이 보다 더 철학적이라고 생각한다’

영국의 시인. 평론가. 영문학자. 처음으로 영어사전

확대를 제일의 목표로 삼습니다. 아담I의 좌우명은

가야하고 지나친 자만심이나 자기애로 흐르기 쉬

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갈등과 고민이

도 ‘I did this’라고 하지 않고 ‘One did this’라

많은 사람이 마샬 장군을 떠올릴 때 생각하는 것은

(A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1755)

‘성공’과 ‘승리’입니다. 오직 외적 만족을 얻는데

운 인간의 본능에 제동을 걸어야한다고 본 것 입

란 것도 오늘날 나이가든 기성세대에게 한정되어

고 말한다. ‘인간이 내리는 판단 중 그 무엇이든 최

그의 진실성이었습니다. 마샬의 유언장에는 ‘국장

을 만듦. 그는 ‘글쓰는 일은 꼭 성찬식을 거행하는

목표가 있을 뿐입니다.

종적인 것은 없다.’

니다. 이 책에는 더 많은 실례들이 있지만 하여튼

있을 뿐이지 젊은 세대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들

은 하지 말게. 내 관을 국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다

것과 같다’고 여겼습니다. 그는 현실에서 선이 악

(2) 아담II는 창세기 2장 7절과 18절을 중심

지난 세기까지는 그래도 아담II를 지지하고 도덕적

은 그렇게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

가져다 놓지 말게. 그냥 예배당에서 하면 되네’ 그

을 이기는 글은 쓰기는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그래

한 인간 해석입니다. 물론 이 귀절은 창세기 1장

권위를 지지(Support)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

서 우리는 한 개인으로서 아담I을 따라서 살 것이

hower, 1890-1969): 웨스트포인트 출신. 미국의 군

의 장례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 몇명과 그의

서 그는 결국 선과 악이 공존하는 정도의 글을 쓰는

과는 전혀 다른 문서인 J기자의 편집 귀절 중 하

늘날 우리 시대는 거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아담I

냐, 아니면 아담II를 따라가야 할 것이야 하는 개인

인. 정치가. 제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 최고 사령

이발사 니콜라스 토탈로만 참석했으며 장군 묘역이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존슨은 ‘당시의 유

나입니다. 갑자기 하나님의 이름이 나옵니다. ‘여

과 도덕적 낭만주의자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

적 양심의 갈등과 고민이 있고, 또한 인생의 근본

관.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에서 전공을 세움. 초대

아닌 일반 장교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행에 따라서’ 교인이 되었습니다. 존슨의 말입니다.

호와’(Jehovah) 하나님이 등장하십니다.(물론 오

퍼지고 있습니다.

적 태도에 대해서 갖게 되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나토 사령관. 미국 제 34대 대통령. 그가 들려준 말

* 필립 란돌프(Philip Randolph, 1889–1979):

‘나는 교회는 가지 않지만 교회 앞을 지날 때는 모

간의 가치관의 충돌에서 오는 아픔을 지니고 있습

들 중에서 기억해야 할 말들이 있습니다. ‘죄와 싸

미국의 노동운동과 공민권 운동 지도자. 미국노동

자를 벗네’, ‘결혼에는 고통이 따르고 독신에는 심

늘날 구약 학자들은 그 발음이 ‘여호와’가 아니

(4) 하여튼 계몽주의 이후부터는 전통적인 도

라 ‘야웨’ 혹은 ‘야훼’라고 봅니다. 영어표기로

덕적 실재론에 맞서는 새로운 도덕적 낭만주의자

니다. 이제 여기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는 어떻

우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다’,

위원회 초대 위원장. / 배이어드 러스틴(Bayard

심함이 따른다’, ‘돈을 바라고 결혼하는 것은 나쁜

는 Yahweh이고 히브리어는 자음으로만 표기했기

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룻소가 첫 깃발을 들

게 이 둘 사이에 균형과 조화를 맞추면서 살 것인

‘인간의 본성은 끊임없이 억제하고 정복해야 할 대

Rustin 1912 -1987) 미국의 시민권, 성소수자 권리

일이고 사랑만 바라고 결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에 YHWH로 씁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었습니다. 인간성 속에는 분명히 선한 요소가 자리

가 하는 문제입니다.

상이다’, ‘KO를 당한 다음 일어설 때 미소를 지을

운동가. 동성애자. 비폭력주의, 평화주의, 사회주의,

이다’, ‘부패한 사회일수록 법이 많다’, ‘애국심이

함부로 부르는 것은 망령된 일이라 하여 그 이름을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세상이 나쁘지 인간이 나

(6) 데이비드 부룩스는 ‘인간의 품격’에서 아

수 없다면 절대로 상대를 이길수 없다’, ‘어렸을

사민주의자. 필립 랜돌프가 조직한 1963년 워싱톤

란 불한당들의 마지막 도피처다’, ‘어떻게 살아야

부르지 못하게 함으로 자음으로만 표기되어있는 이

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간 개개인과 자연

담I과 아담II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살아가는 우리

때는 분노를 누르는 법을 배우고 커서는 야망과 능

행진의 핵심지도자. 그의 말입니다. ‘정의로운 사

할까 이것 저것 생각만 하다가 끝나는 것이 인생이

YHWH를 ‘아도나이-나의 주님-라고만 불러오다

계는 진실하고 신뢰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외

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합니다. 첫째는 인생의 목

력을 숨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전쟁에서 배우는

람들은 고난을 당한다. 불의한 자들은 번창한다. 옳

다’ 존슨에게는 모든 것이 다 도덕적 대결이었습니

가 그만 그 정확한 발음을 잃어버렸습니다.) 창세기

쳤습니다. 초창기 이 도덕적 실재론과 도덕적 낭만

적, 목표를 바로 세우라는 겁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것은 두 가지 뿐이다. 첫째는 순간 마다 변하는 것

다고 해서 꼭 승리하는 세상은 아니다. 인간은 그

다. 그는 평생동안 자기와 싸웠습니다. 그는 무슨

2장에 나타난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을 그냥 말씀만

주의는 서로 다른 입장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적당

살 것인가? 아니면 성스러움을 위해서 살 것인가?

이 인간의 본성이고 둘째는 그래도 끝까지 유일하

존재부터가 죄인이다. 인간은 아무리 선한 사람이

일을 하든지 늘 자기가 지금 하는 일의 동기를 의

하심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신 것이 아니

한 선에서 공존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20세기에 들

그는 인생이란 향락의 드라마가 아니라 도덕적 드

게 변치 않는 것도 인간의 본성이라는 점이다’, ‘

라고 해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을 따라 움직인다.

심했습니다. 자기 속에 자신을 합리화 하려는 속성

라 이미 있던 재료(材料)를 사용하여 만드십니다. ‘

어서자 이 두 주장에는 균형이 깨지고 도덕적 낭만

라마라고 봅니다. 둘째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정직

기다리는 것이 최고의 전술이다’, ‘기다리면 된다.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이 불의한 것이라고

과 싸움을 걸었습니다. ‘자기를 알기 위해서 세상을

땅의 흙’으로 사람의 외적 형상을 만드신 후 그 코

주의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간도덕율의 주도권

한 이해를 촉구합니다. 그에 의하면 인간이란 결함

대통령도 기다릴수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

해도 포기하지 않는다. 모든 이타적 행동은 자신의

연구하거나 세상을 알기 위해서 자기를 연구하거

에다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생령, 곧 살아서 움직

을 잡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자신을 믿어야한다’,

을 지닌 존재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인간이란 이

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극도로 상반되는 두 가

허영과 위선을 채우는 도구일 뿐이다. 인간은 힘을

나 둘 중에 하나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 해야 할

이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창세기 2:7). 그 다음

‘인간은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

기적이고, 오만하고, 생각보다 아는 것이 적고, 아

지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분노와 질서. 믿음

얻으면 힘이 있어서 타락하고 힘이 없으면 없어서

일이 있다. 첫째는 이해하는 것, 둘째는 이해한 것

이 여호와 하나님은 아담, 곧 하나의 인간만으로는

그래야 다른 사람으로 부터도 사랑을 받을 수 있

주 작은 유혹에도 아주 쉽게 무너지는 존재입니다.

과 의혹. 아담I과 아담II. 안전의 욕구와 위험의 감

타락한다. 인간은 자신에게 불리한 순간은 물론이

을 말하는 것, 셋째는 말한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을 아시고 그의 배

다’, ‘자기 속에 숨겨져 있는 본성이나 충동을 두

셋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는 좋은 점도

수. 자유와 통제가 공존한다. 여기에는 균형과 비율

고 유리한 순간에도 죄를 짓는다. 정의의 편에 선

* 결론입니다. 균형잡힌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필을 만드십니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

려워하거나 숨겨서는 않된다’, ‘인간은 무한한 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은 바로

이 요구된다’, ‘큰 문제는 특정한 원칙이나 하나의

사람은 그의 정의로움에 취하여 타락한다. 인간은

우리는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시드니 인문학교

니 하시니’ 서로 돕는 짝을 만들어서 더불어 함께

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못 할 일도 없고 이

내적인 갈등입니다. 괴로워 할 줄 아는 사람이 사

시각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 ‘중용은 갈등에 대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도덕적이지 않다’ 라인홀

실’ 목표중 하나는 ‘죽을 때까지 고민만이라도 하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루지 못 할 기술도 없고 넘지 못할 산도 없다’고

람다운 사람입니다. 인간에게는 양심이 있고 그 양

한 궁극적 해결책을 갖고 있지 않다. 중용의 사람

드 니버의 말이 생각납니다. ‘인간은 스스로 판단

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노력

하는 것만큼 순수한 존재가 아니다.’

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하는 또 다른 본능이

은 모든 것을 다 가질수 없다는 것을 안다. 인간의

호와 하나님은 먼저 인간부터 만드신 후 그 다음에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이 도덕적 낭만주의는 인

있음으로 늘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갈등을 느끼게

목표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안다. 중용이란 한걸

흙으로 각종 짐승들과 조류들을 만드십니다. 창조

간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까지 자신들의 주장을 넓

되어 있습니다. 넷째는 내적 투쟁을 멈추지 말라는

음 뒤로 물러나는 것이다.’

의 순서가 다릅니다. 그리고 아담으로 하여금 그것

혀 갔습니다. 전에 도덕적 실재론자들은 아이가 무

충고입니다. 이기심, 편견, 오만, 그리고 자기 자신

* 도로시 데이(Dorothy Day, 1897+-1980): 미

아 시대의 가장 뛰어난 영국의 여류 소설가. 대표

들의 이름을 짓게 하고 이들 자연계와도 더불어 함

엇을 훔쳤으면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었습니다. 그

과의 싸움을 계속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자신과 싸

국의 크리스챤 아나키스트. 여성운동가. 반전 평화

작으로는 플로스강의 물레방아(1860), 사일러스 마

께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여기 창세기 2장에는 1장

러나 도덕적 낭만주의자들은 이 경우 아이가 훔친

우는 것은 사실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가

운동가. 사회주의 운동가. 작가. 언론인. 반핵운동

녀(1861), 미들 마치(1871), 대니얼 데론다(1876) 등

과 달리 대단히 심오한 ‘4가지 도덕적 논리’가 함

물건과 비슷한 것을 선물로 사주면 아이는 사랑을

아니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며, 단지 조금이라도 더

가. 흑인 민권운동가. 양심적 병역거부운동가. 75살

이 있다. 젊은 시절에는 복음주의적 신앙인이었으

축되어 있습니다. 첫째, 사람은 그 제 1차적 재료

배우고 다시는 훔치지 않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라고 봅니다. 선택과

에도 농장노동자연합 시위에 가담하여 투옥되었습

나 후에는 보편적 인간성에 입각한 과학주의, 실증

가 흙이다. 둘째, 사람은 혼자서는 불완전한 존재

벌로 다스리지 말아라 칭찬이 최고의 훈육이다 사

포기 사이에서 싸우는 노력은 평생토록 이어가야

니다. ‘일생동안 괴로운 사람들에게는 평안을 주고

주의적 사상을 지니게 되었다. 매리 앤은 아버지와

다. 셋째, 사람은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한다. 넷째,

랑으로 안아주어라’ 이것이 도덕적 낭만주의자들의

할 과제입니다. 다섯째는 외부로 부터의 어떤 도움

평안한 사람들은 괴롭게 한 사람’으로 노트르담 대

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진심으로 아

사람은 자연계와도 서로 공존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교육 철학입니다. 물론 도덕적 실재론을 지지하는

을 받으려는 태도입니다. 전진과 후퇴, 후퇴와 전

학교에서 훈장을 받음. (2015년 프랜치스코 교황이

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했지만 아버지를 따라서 교 회에는 다니고 싶지 않았다. 여러 달 동안 두 사람

창세기 1장과는 달리 창세기 2장에 의하면 여

부르짖었습니다.

* 조지 엘리엇(George Eliot, 1819-1880): 본 명은 메리 앤 에반스(Mary Anne Evans). 빅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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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볼 때 아담II는, 사람이란 유한한 존재요, 불

도로시 파커는 ‘오늘날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가르

진 사이에서 우리에게는 적절한 외부의 도움이 필

미국 의회 연설시 한말–미국에는 위대한 인물 네

완전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이에 따라 내적인 고요

치는 게 아니라 선동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람들

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서의 하느님,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에이브라함 링컨, 마틴 루터 킹,

은 교회 출석 문제를 놓고 다투었다. 아버지는 진

함과 평화, 겸손과 선한 의지, 친밀성과 사랑, 자기

은 이미 그런 주장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

가족, 친구, 조상, 규칙, 전통, 제도, 롤 모델 등이

토마스 머튼, 그리고 도로시 데이입니다.) 그녀는

짜 순수한 교인이었고 매리는 진짜 순수한 무신론

희생과 초월적 진리에 대해 순종하는 존재로 규정

자신을 불신하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해

우리의 갈등 현장에서 우리를 많이 도와줍니다. 혼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가난해지도

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침내 두 사람은 타협점

홍길복 목사

합니다. 아담II는 방법이나 수단보다는 목적과 이유

리 오버스트리트 ‘성숙한 마음’), ‘누구나 마음 속

자서 이기기 어려울 때는 도움을 받는 것이 겸손입

록 노력합시다. 제 어머니는 모든 사람이 조금씩만

을 찾게 되었다. 메리 앤(Mary Anne)이 아버지와

(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늘 자신을 성찰하며 욕망

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은 거두어내고 스스로를 격

니다. 우리는 애정을 받아야 하는 연약한 존재이고

덜 가지면 한 사람 몫이 더 나온다고 했습니다’, ‘

함께 교회에 나가기로 한 것이다. 그 대신 아버지

은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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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유인원을 중심으로 한 원숭이 이야기(1) 박광하의 생명과학 이야기 38khpark@hanmail.net "필자 박광하 선생은 생물학을 전공하고 평생을 생명과학 강의와 교육에 헌신 하여 왔다. 20여년전 호주로 이주하여 시드니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다. 원숭이와 관련된 속담이며 우화는 부지기수다. 속담이

어는 보통 굉장히 어리석은 사람을 지칭할 때 쓰이곤 한

나 구비문학[口碑文學]과 탈춤 등 한국의 민속문화 속에

다. 하지만 원숭이를 기르는 사람이 원숭이를 정말 좋아했

나타나는 원숭이는 크게 ‘빨간 엉덩이’로 대표되는 신체

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안타깝게도 원숭이가 너

적 특징을 담고 있거나 잔꾀, 재주 등을 소재로 하는 경우

무 많아져서 그가 원숭이들에게 줄 수 있는 도토리의 양

가 많다. 술을 많이 마셔 얼굴이 붉게 된 사람을 두고 ‘원

은 하루에 일곱 개로 고정된다. 그래서 그는 이 일곱 개

숭이 낯짝 같다’, ‘원숭이 볼기짝 같다’는 속담이 생긴 것

를 가지고 계속 제안하면서 원숭이들과 합의점을 만들려

이나 능숙한 사람도 자만하면 실수하기 마련이라는 의미

고 한다. 노나라 임금은 자기 식으로 그냥 밀어붙였지만

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는 속담이 생겨

원숭이 키우는 사람은 밀어붙이지 않는다. 차이는 거기에

난 것이 그 예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어두워 일을 그르치

있다. 원숭이는 저공이 하는 이야기를 모두 알아들을 정

는 것을 뜻하는 고사성어 ‘조삼모사(朝三暮四)’에서도 잔

도로 저공을 따랐다. 그런데 원숭이가 자꾸 늘어감에 따

꾀를 부리지만 결국 어리석음을 벗어나지 못하는 원숭이

라, 원숭이의 먹이를 사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점점 많

가 주인공이다. 민속학자들은 ‘한국 동물 민속론’에서 “원

사집[筆記放事集]에 ‘성성호주’[猩猩好酒]라는 술 좋아하

아졌다. 마침내 저공은 가족의 식비를 줄이지 않으면 안

숭이는 흉내를 잘 내고 비교 잘하며 독단적이어서 질투심

는 원숭이 이야기가 있다. 한자[漢字] 원문은 생략하고 번

될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당연히 원숭이에게 주던 먹이도

역문을 소개하며 원숭이와 관련된 일화를 찾아봤다. 다음

줄여야 할 형편이 된 것이다. 그래서 결심을 하고 원숭이

은 ‘성성호주’[猩猩好酒]라는 제목의 우화[寓話]다.

에게 이렇게 제안을 했다. “오늘부터 너희들에게 나무 열

통곡하는 어미원숭이

때, 한 여자가 울면서 애원하기를 “제발 그 아기를 살려 주

이 강한 사람, 중개자, 재주꾼, 배우, 사기꾼 등 의미로 풀

위의 글과 함께 게시[揭示]된 사진은 인도의 잘프루에

세요. 차라리 그 아기를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솔로몬은

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성성이는 동물들 가운데 술을 제일 좋아한다. 큰 산자

매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를 주겠다.” 그러자 원숭

사는 사진작가 아비나시 로드히[Avinash Rodhi]가 촬영하

이 여인이 진짜 어머니라고 외쳤다. 성경을 잘 모르는 사

였다는 죽은 새끼를 안고 통곡하는 원숭이의 사진이다. 원

람도 솔로몬 왕에 얽힌 이 지혜로운 일화는 한 번쯤 들어

궁궐 추녀마루의 10신상[神像]

락에 사는 사람이 술상을 마련하고 크고 작은 각종 술잔

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반대를 했다. 그래서 저공은 꾀

숭이 새끼가 실신 했었지만 얼마 후에 깨어다고는 하나 새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모성애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궁궐 지붕 잡상(雜像)에도 원숭이가 등장한다. 잡상은

도 놓아두었다. 그리고 풀잎으로 짠 짚신을 연결해서 길

를 내어, 원숭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좋다. 그렇다 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도록 하지.” 그제서야

끼가 죽은 줄 알고 처절한 통곡을 하는 장면은 사람들에

한결같은 본능이다. 이렇듯 자식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의

궁궐 등 큰 건축물을 지으면서 재앙이나 악귀를 쫓기 위

가에 놓아두었다. 성성이가 이런 것들을 보고는 마음속으

게 많은 충격을 주었다. 원숭이의 모성애[母性愛]는 유명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과학적인 탐색이 있다. 모성

해 추녀마루에 대칭으로 장식하는 토우(土偶)들이다. “조

로 이것은 인간들이 자기를 속여서 잡으려는 것이라는 것

원숭이들은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이야기는 ‘열

한 고사에 나와 있다. 바로 단장(斷腸), 즉 단원장(斷猿腸)

애에 관련된 옥시토신(oxytocin)이라는 호르몬이 관련되어

선도교사(朝鮮道敎史)”에 의하면, 궁궐의 전각과 문루의

을 알아채고는, 그것을 설치한 사람의 이름과 그 조상의

자’라는 책에도 기록되어 있고, ‘장자’라는 책에도 기록되

의 고사이다. 단장의 고사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한 가

있다는 설명이다. 1909년 발견된 옥시토신은 여자가 아이

추녀마루 위에 놓은 10신상(神像)을 형상화하여 벌여놓아

이름을 일일이 들먹이며 욕을 해대었다. 그러나 오래지 않

어 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 대한 생각은 두 책이 조금씩

지 버전은 동진의 환온(312~373)이 346년 촉(蜀)을 정벌하

를 낳고, 포옹하고, 젖을 먹이는 일련의 행동과 직결된 호

살(煞)을 막기 위함이라고 적고 있다. “어우야담(於于野

아 어떤 성성이가 친구에게 말했다. “술을 조금 맛보면 어

다르다. 열자에서는 지혜로운 사람이 교묘한 말로 사람을

려 양자강 중류 협곡(삼협·三峽)을 통과할 때 만들어졌다.

르몬이다. 아기를 낳을 때는 산모의 몸 안에서 농도가 급

譚)”에 의하면, 신임관(新任官)이 선임관들에게 첫인사[色

떻겠는가? 하면서, 조심은 해야 한다. 많이 마시지 않도

설득하는 예로 이 이야기를 하고 있고, 장자에서는 눈앞

부하 한사람이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붙잡아 배에 실었

속히 올라가면서 진통을 자극하여 분만을 용이하도록 만

新許參] 할 때 반드시 대궐문루 위의 이 10신상 이름을 단

록!” 이렇게 말하면서 작은 잔을 들고 술을 마시기 시작해

의 이해나 시비에 사로잡혀서 사물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 는 어리석음의 예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3+4=4+3.

다. 자기 새끼가 붙잡혀가는 꼴을 본 어미원숭이가 강가에

든다. 또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어머니의 몸에서 젖

숨에 10번 외워보여야 받아들여진다고 하면서, ①대당사

서 욕찌거리를 하면서 갔다. 조금 있다가는 비교적 큰 술

서 구슬피 울기 시작했다. 이윽고 배가 출발하자 어미원숭

분비를 촉진하는 옥시토신이 분비되기 시작하여 젖꼭지가

부(大唐師傅), ②손행자(孫行者), ③저팔계, ④사화상(沙和

잔을 가지고 술을 마셨다. 이렇게 몇 차례 술 마시는 것을

이런 간단한 계산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지능지수 제로라

이는 병풍처럼 펼쳐진 벼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필사적

꼿꼿해지는 등 몸이 당장 젖을 먹일 준비를 한다. 동물들

尙), ⑤마화상(麻和尙), ⑥삼살보살(三煞菩薩), ⑦이구룡(二

참지 못하고 큰 술잔을 들고 실컷 마시다가, 이것이 어떤

고 할 수밖에 없다. 조삼모사의 원숭이를 비웃는 것은 쉬

으로 배를 좇아왔다. 배가 100여리를 간 뒤 이윽고 강기슭

의 경우 옥시토신이 없는 동물들은 새끼 출산이 느리고 새

口龍), ⑧천산갑(穿山甲), ⑨이귀박(二鬼朴), ⑩나토두(羅土

결과를 가져올지 까맣게 잊어버렸다. 취한 뒤에 눈을 껌벅

운 일이지만 이와 비슷한 일이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일

에 닿자 어미원숭이가 필사적으로 배에 올랐다. 그러나 힘

끼를 덜 핥아 주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근 <생물정신

頭)의 상을 적고 있다. 곧, 여기에서의 대당사부는 삼장법

거리고 즐겁게 떠들면서 짚신도 발에 신어보았다. 큰 산

어나고 있지는 않은지. 어른들의 경우엔, 봉급이 많이 올

이 빠진 어미원숭이는 그냥 죽고 말았다. 그 어미원숭이

과학지>에 발표된 노리우치 마도카 박사팀의 논문은 모성

사 현장이다. 이들이 잡상[雜像]으로서 기와지붕 위에 놓

자락에 살고 있는 사람이 이때다 하고 소리지르며 추격을

랐다고 좋아하고 있는데, 봉급이 오른 만큼 물가가 껑충

의 배를 갈라보니 창자가 토막토막 끊어져(斷腸) 있었다.(<

애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연

이게 됨은 《서유기》에 나오다시피, 당나라 태종의 꿈속

하자 그 성성이들은 즉시 서로 밟히고 걸려 넘어지고 해

뛰어올라 실제로는 봉급이 전혀 오르지 않은 것과 똑같 은 경우가 참 많다.

세설신어> ‘출면·黜免’) 또 하나의 버전은 같은 동진 시대

구팀은 신체 건강한 어머니들에게 16개월 가량 된 자신의

에 밤마다 나타나는 귀신이 기와를 던지며 괴롭히자 잡상

서, 한 마리도 도망가지 못하고 다 잡혔다. 뒤에 온 성성

의 설화모음집인 <수신기>에 나와 있다. “어떤 이가 산에

아이와 다른 아이들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능성

을 내세워 전문(殿門)을 수호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강화

이들도 모두 이와 같이 해서 끝장이 났다. 성성이가 한 말

원숭이 재판이야기는 동물이야기 가운데 지략[智略]적

서 원숭이 새끼를 잡아 집에 돌아왔다. 그러자 어미원숭이

자기영상공명장치(fMRI)를 통해 영상을 보는 어머니들의

도 전등사 대웅전 추녀는 원숭이가 받들고 있다. 옛날 경

은 맞고, 또 큰 산자락의 사람이 자기들을 속인다는 것도

인 동물로 꾸며진 이야기가 전승된다. 옛날에 이리와 여우

가 그 사람의 뒤를 따라왔다. 그 사람이 새끼원숭이를 뜰

뇌 활동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어머니들이 자기 자식

기도 강화군 전등사의 대웅전을 중수할 때의 일인데, 이

알고 있었지만, 결국 다 죽음을 면치 못한 것은 그들의 탐

가 먹이를 찾아 나섰다가 길에서 고기 덩어리를 발견하자,

안의 나무에다 묶어놓자 어미원숭이가 그 사람을 향해 자

의 영상을 볼 때 다른 아이들의 영상을 볼 때보다 대뇌피

절을 맡아서 짓는 도목수는 온갖 정성과 재주를 다해 집

욕 때문이라 하겠다.>

서로 자기 것이라고 다투었다. 다툼이 좀처럼 끝나지 않아

기 뺨을 치며 애걸했다. 그 애처로운 광경은 차마 말로 다

질과 변연계의 특정 부분이 활발히 반응한다는 사실을 확

에 다녀오지도 못하고 오로지 절을 짓던 중에 인근 주막

이 이야기는 1500여년 전의 선인들이 꾸며낸 우화이지

서 지혜롭다는 원숭이에게 찾아가서 결을 내리기로 한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 사람이 새끼원숭이를 놓아주

인했다. 또한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웃는 영상보다 우는 영

의 예쁘장한 여자에게 반하다. 그 여자의 유혹에 빠진 목

만 현세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도 던지는 이야기이기도

재판을 부탁받은 원숭이는 공평하게 한다면서 고기를 반

지 않고 결국 때려죽이니, 어미원숭이가 구슬피 울며 스스

상에 더 강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모성애란 어

수는 품삯을 모두 맡겼다. 그런데 그 여자는 목수에게 받

하다. 재미로 시작한 주색잡기가 인생을 망치기도 하고 뻔

으로 잘랐는데, 한쪽은 크게 다른 한쪽은 작게 잘랐다. 그

로 몸을 던져 죽었다. 어미원숭이의 창자를 꺼내 보니, 마

머니들이 가진 특화된 신체적 기능이라는 사실이 실험 결

은 패물과 돈을 가지고 도망을 가버렸다. 여자에게 배신당

히 불법으로 쇠고랑 찰것을 알면서도 돈과 권력에 탐닉[眈

러고는 큰 것을 작은 것과 같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자기

과에서 확인된 것이다.

한 목수는 그 여자가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대

溺]하다가 법망에 걸려 두 손 꽁꽁 묶인 채 형무소로 향하

가 베어 먹었다. 그러나 다시 차이가 생겼고, 원숭이는 이

웅전 추녀를 받들고 있으라고 해서 원숭이 나상을 만들었

는 유명인사들을 향해 던지는 우화가 아니겠는가!

런 짓을 몇 번 되풀이 하여 고기를 혼자 다 먹어 버리고는

디마디 끊어져 있었다.”

도망쳐 버렸다. 이 이야기는 다툼의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

한국문화 속에 원숭이

다고 한다. 이것은 불교와 원숭이와의 관련성, 전통 건축

어느 날, 솔로몬 왕 앞에 두 여자가 한 아기를 데리고

한반도에서 원숭이가 사라진지는 까마득하게 오래됐지

물 지붕에 나타나는 귀신을 쫒는 동물들(그 중 원숭이도 있

원숭이의 꾀

가 이득을 차지한다는 내용으로 원숭이는 자신의 지혜를

나왔다. “임금님, 제가 이 아기의 진짜 어머니입니다.” “아

만 한국인들에게 원숭이는 친근감있게 다가오는 동물이다.

음)의 신앙과 연결되어 설명될 수 있겠다. 원숭이 속담은

예컨대 ‘조삼모사(朝三暮四)’의 가해자는 누구인가. 춘

능동적으로 발휘하여 뜻하지 않게 이득을 얻는다. 이리와

닙니다. 이 아기는 제가 낳은 진짜 제 자식입니다.” “그렇

원숭이와 관련된 일화며 속담 등 일상생활에서 어느 동물

원숭이의 생김새나 입내내기나 재주, 꾀를 소재로 하고 있

추전국시대 송나라 사람인 ‘저공(狙公)’이다. 원숭이들에

여우처럼 주위의 상황을 보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의 눈앞

다면 솔로몬 왕께서 누가 이 아기의 진짜 어머니인지를 재

못지않게 등장한다. 10간[干]. 12지[支]로 년·월, 일·시를

으면서 그 재주를 과신하거나 잔꾀를 경계하는 내용이다.

게 아침에 도토리를 세 개 주고 저녁에 네 개 주겠다고 하

의 이익만을 다투다가 결국 그 조그마한 이익마저도 놓치

자 원숭이들이 모두 성내더니, 아침에 네 개 주고 저녁에

고 만다는 교훈이 담겨 있는 이야기다. 여기서 원숭이의

모성애[母性愛]

판해 주세요.” 그러자 솔로몬은 고민 끝에 두 여자에게 판

표시하고 환산해 온 육십갑자[六十甲子]에서 원숭이를 연

결을 내렸다. “나도 누가 진짜 어머니인지 모르겠으니, 이

관시켜 12지의 동물중에 하나로 당당한 지위를 누리고 있

술을 좋아하는 성성이[성성호주-猩猩好酒]

세 개 주겠다고 하자 모두 기뻐하더라는 내용이 아닌가.

교활성은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마땅히 징계해야 하는 수

아기를 둘로 갈라 두 여인에게 나누어 주는게 낫겠소.” 이

다. 그러니 원숭이에 관한 온갖 수다가 생성될 수밖에 없

중국 명[明]나라 사람, 유원[1544-1609]이 썼다는 필기방

이것은 <장자> ‘제물론’에 나온다. ‘조삼모사’라는 고사성

단으로 긍정적인 지혜가 된다.<다음호에 계속>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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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라이프

크리스천라이프 & 에듀라이프

고 문 자 문 편집장 편 집 인

박광하 송상구 남진우 임운규

‘균형있는 신앙과 참교육’ Christian & Edu Life Australia Pty Ltd

www.chedulife.com.au

2017년도 교육원 한국어 전문가 지원단 1차 간담회, 성황리에 열려 지원단장에 신기현 교수(UNSW 한국학과), 부단장에 이은경 회장(호주한글학교협의회)과 유진숙 회장(호주 한국어교사연합회) 선출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주

사들과 호주 교육관계자들을 만났고 어느

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연합회 고동식

중등학교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High, 교장 힐러리 휴즈-2015 호주 교장단

인건비 지원을 NSW주 3개교, VIC주 2개

관하는 <2017년도 한국어 전문가 지원단

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귀임을 앞두고

회장은 한국의 정상급 국악인들을 초청하

을 계획중에 있고, 참석을 희망하는 분들

한국 연수 방문단)의 최희정 한국어교사는

교, WA주 2개교, ACT 1개교에 시행 예정

1차 간담회>가 6월 9일(금) 오후 5시부터

있다” 그리고 “호주의 한국어 교육자들의

여 ‘동해표기 및 독도음악회 (부제: 독도

은 2016년 11월에 창립한 호주 한국어교

NSW School of Languages 교내에 일본

이다.”라고 밝혔다.

시드니한국교육원 강의실에서 성공적으로

노력이 매우 체계적이고 헌신적이어서 호

의 꿈)’를 시드니와 캔버라에서 7월 29일

육자 협회(AUATK)에 가입 후 신청하면

의 단켄센터와 유사한 한국어와 문화를

이번 1차 간담회를 통해 <한국어 전문가

된다고 밝혔다.

체험할 수 있는 “한국 하나센터(Korean

지원단>은 강수환원장의 제안에 따라 상

광복회 호주지회 황명하 회장은 오는 9

Hana Centre)”를 8월 4일(금) 오전 10시

호 추천을 통해서 처음으로 임원단을 구성

개최되었다. 교육원의 <한국어 전문가 지

주 공교육에서 한국어가 발전하고 있는 것

과 7월 30일에 개최예정이라고 소개하며

원단>은 호주 내 한국어 교육 현황을 진

을 확인했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많은 참석을 부탁하였다.

단하고 각 단체의 한국어 관련 정보를 상

간담회의 첫 발표자로 나선 시드니한국

이어 호주한글학교협의회 이은경 회장

월 28일부터 2박 3일간 교육원과 공동 주

에 개설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많은 관심

하였는데, UNSW대학교의 신기현 교수가

호 공유하며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

문화원의 안신영 원장은 시드니한국문화

은 “6월 30일-7월 1일: 차세대 교사 연수

관하는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와 광복장

을 부탁하였다. 교육원은 NSW 주 교육부

<한국어 전문가 지원단> 단장으로, 호주 한글학교 협의회 이은경 회장과 호주 한국

해 2015년 5월에 제 1차 간담회를 개최하

원의 세종학당 운영, 6월 16일의 한국어

회(장소: 시드니한국교육원), 9월 30일-10

학회의 뉴카슬 한글배움터 방문 등을 설

를 통해 한국 하나센터를 위해서 주 1일분

였고 NSW주 중심으로 퍼스와 브리즈번

말하기 대회, 2017 찾아가는 한국문화원(9

월 1일: 오세아니아 교사 연수회(장소: 피

명하였다.

의 한국어교사 인건비와 한국어 학습자료

어교사연합회 유진숙 회장은 부단장으로,

대학의 한국어과 교수, 호주한글학교협의

월 4일부터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5개 학

지), 11월 12일: 호주 한글학교의 날(장소:

버우드여고 안기화 교사는 오는 10월에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홈부쉬초등학교 혜련마틴 한국어

회 및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사회(KOLTA)

교 1300명 방문) 일정, 한국문화 관련 글짓

시드니한인회), 1월 5일-6일: 한글학교 청

버우드여고 재학생 22명이 한국으로 수학

시드니한국교육원의

강수환

원장은

교사(전 NSW 한국어교사회 부회장)이 총 무로 선출되었다. 시드니한국교육원은 호

의 임원단 및 교육 관련 동포단체장 등 30

기 대회 및 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

소년 캠프 등이 2017년도 호주한글학교협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고 2012년에

2017년도 교육원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

여명을 한국어 전문가로 위촉하여 모임을

랑방 토크’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많은 관

의회 연간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다.”라고

6명으로 시작한 한국어 수강생수가 2017

며 “2017년도 호주교장단 한국연수가 21명

주의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

갖고 있는데, 2017년 7월 20일에는 퀸즐

심을 부탁하였다.

언급하였다.

년 현재 257명(한국계 20여명)으로 성장

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

하고 현황을 공유하기 위하여 한국어전문

했다고 발표하면서 교육원과 문화원과 광

고 호주교장단 한국방문 연수와 여러 한

가 지원단 모임을 정례화 시킬 예정이다.

랜드주에서도 윤상수 총영사가 참가한 가

UNSW 대학의 신성철 교수는 2017년

시드니대학의 박덕수 교수는 “현재 시

운데 QLD 한국어 전문가 지원단이 출범

도 UNSW 대학교에 이번 1학기에 549명

드니대학교의 1학기 총 한국어 수강생이

복회 및 호주 청소년 한국어 웅변대회 본

국어 진흥 프로그램으로 인해 올해 71개(

할 예정이다.

이 한국어와 한국학을 등록한 것과 11월

500여명에 달한다”며 언급하며 9월 29일

부 등의 행사와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방과후 학교 2개 포함) 초중등학교에서 약

중순에 UTS대학에서 개최될 KSAA 컨퍼

부터 1박 2일간 시드니대학에서 본국 한

고 말하였다.

8,621명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

런스를 등을 소개하였다.

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을 받아서 호주 초

강수환 교육원장은 인사말에서 “2014년 8월에 교육원장으로 부임 후 많은 동포인

NSW School of Languages(구 Open

혔다. 그리고 “올해 한국어 채택학교 교사

제공 = 주시드니한국교육원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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