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
12월의 역사
1800년 12월 미국 워싱턴 시를 수도로 결정. 1776년 독립선언 1781년 연방 성립 그리고 1789년 워싱턴이 초대 대통령으로 뉴욕시티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뉴욕이 미국 최초의 수도가 되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로 수도를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제기되어 1790년 필라델피아로 수도가 옮겨졌다. 당시 미국은 13개주의 연방들이 너무나 다른 지역색을 가지고 있었고 남부와 북부의 대립이 심화되어 새 출발을 위한 새 수도를 남부와 북부의 경계에 건설하게 되었다. 새 수도는 남부와 북부의 공평한 이해 관계에 따라 남부와 북부의 경계에 짓기로 1790년 의회에서 결정하고 남부 버지니아주의 북부의 메릴랜드주의 경계지점인 포토맥강 연안에 양주의 일부를 조금씩 분리해 정사각형의 연방 특별구를 만들고 그곳을 수도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이 바로 지금의 워싱턴 DC 이다. 새 수도의 건설은 프랑스 사람인 랑팡의 설계하에 지금과 같은 계획도시의 원형을 갖추게 되었고 1800년 필라델피아에서 이곳으로 천도하며 이름은 초대 대통령 워싱턴을 기념하여 붙여졌다. 1922년 12월 첫 공산국가 소련의 탄생
1922년 12월 30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즉 소련이 탄생했다. 인류 역사상 첫 공산 국가 였다. 소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자카프카스(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4개 공화국으로 구성됐지만 주역은 러시아였다. 이후 1925년 우즈베크공화국과 투르크멘공화국이 연방에 합류했다. 1940년에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과 몰다비아 등이 편입됐다. 공산국가 체제를 이어오던 소련은 1985년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등장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고르바초프는 개혁 정책을 주도했으며 이 여파로 소련에 자유화 물결이 일게 되었다. 1991년 공산당 보수파의 쿠테타 실패와 고르바초프의 사임등으로 인류 역사상 최초의 공산국가였던 소련은 69년만에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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