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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UGUST

www.ilovemorning.com

MorningSpecial 城市漫步北京韩文版 8月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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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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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를 ‘싸게’ 입는다

Interview l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仁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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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11.08

14 그림_엄옥경

10 Editor’s letter 중국식 열차 여행 12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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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Special 14 Special 하늘 더 가까이, 신강(新疆)

Life Style_ 라이프 스타일 22 Fashion style AN ICON OF WRITING CULTURE 24 Enjoy life 악마는 프라다를 ‘싸게’ 입는다 28 Subway tour 지하철 노선에 베이징이 숨어있어요 30 Travel 하나투어가 추천하는 베이징 출발 해외 여행 8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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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_ 비즈니스 34 Economy ‘특색’있는 중국의 부서 36 Interview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仁川) 38 Seeing China 외신기자가 본 ‘통일에 관심 없는 한국’ 40 China market 웰빙 트랜드, 중국의 친환경식품 시장 42 Research 한국•일본•중국대륙•중국대만 4개 지역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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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넷 커뮤니티 관련 공동조사 44 Business 제2의 신티엔띠(新天地)-홍차오티엔띠(虹橋 天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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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11.08 Culture_문화 46 Three kingdoms 여인 삼국지 48 Drama 드라마를 통해 엿본 중국, 중국인 50 Culture code 유리창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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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_정보 52 The gallery 먼지로 현대 인류를 기록하다 54 The gallery 한국-중국 미술 화합의 긍정적인 한 걸음 56 Eureka’s bestseller 여자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책

Best 57 Books 왜 도덕인가? Why Morality? 58 Movie 헤어드레서 59 Hotel 곤륜호텔-易舍산동요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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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Hotel news 62 News &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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ț‫ښ‬঒ࣀń‫܃‬঒  [城市漫步 ](北京版 韩文月刊)   ١ܳ‫ࣺ߻ࣷۻ‬Ԑ߻ࣺьॱ<Ձ֨χ҃> ҚąॢŘࣺ

主管单位 中华人民共和国国务院新闻办公室 主办单位 五洲传播出版社 地址 海淀区北小马厂6号华天大厦23- 26层 http://w w w .cicc.org.cn 总编辑 李向平 期刊部负责人 邓锦辉 审稿 玉河,尚馨  M o rn in g  B e ijin g   地址 北京市朝阳区 霞光里66号远洋新干线 B 座 908号  邮政编码 100027 电话  8471- 1741 ̄ 2  传真  8446- 6127  E- m ail  joaabeijing@ em pal.com (韩文) E- m ail  joaabeijing@ yahoo.com .cn(中文) 总策划 金九贞  总经理 李文杰  责任编辑 金梅花   编辑 徐蔚然, 李清, 金桂花, 金勇桓  美术编辑  金京爱, 全哲斌  撰稿 南光哲,  柳洲烈, 李成贤,  金成淑, 孙成旭, 任宣映, ㏏૫䇃  摄影记者 朱晓安  市场销售总监 ㏏⎉  销售 李慧, 朴香莲, 李仁杰,   金龙浩, 刘景华   发行 金锦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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广告代理 北京甘泉佳桥广告有限公司  印刷 中煤涿州制图印刷厂北京分厂 法律顾问 大成律师事务所 袁媛律师 国内统一刊号 C N 11- 5237/G 0 广告许可证 1000005000021 邮发代号 2- 931

定价 20.00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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ᵲǎ᜾ᩕ₉ᩍ⧪ 휴가철입니다. 올해 휴가철은 어떻게 보내실지 계획을 세웠는지요? 휴가철이면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한국으로 잠시 들어가 친지 분들을 만나실 분도 계실테죠. 또한 가벼운 배낭을 메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중국의 관광지들를 찾아 떠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아침> 이번 호의 특집 역시 여행과 관련된 저 멀리 서쪽 끝의 ‘신강’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신강 현지 정부의 요청에 의해 베이징의 주요 매체기자들이 그곳으로 탐방을 떠나게 된 것이지요. <좋은아침>에서는 새내기 기자 김계화씨가 먼길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장장 5시간을 가야 한다는 그곳 사람들의 삶과 수많은 놀거리, 먹거리들을 한 가득 카메라에 담아왔더군요. 가보지는 않 았지만 작성해온 기사와 사진들을 보면서 저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중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가볼 곳도 신기한 곳도 참 많습니다.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짬짬이 돌아본다면 나중에 귀국하실 때 후회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중국 여행의 주요한 교통수단은 뭐니뭐니해도 열차입니다. 상하이-베이징을 오가는 비즈니스형 호화열차를 타보면 룸 시설이 웬만한 호텔 뺨칠 정도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1일 막 개차한 상 하이-베이징구간을 오가는 고속열차는 1200킬로미터의 거리를 5시간 내에 오가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지요…… <좋은아침>7월호 에디터레터는 원래 위에서 쓴 것처럼 이랬습니다. 신나는 열차여행을 여러분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번호 인쇄 24 시간 앞서 참극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7월 23일 저장성 원저우 구간에서 열차가 서로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필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각 까지 3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문, TV 언론매체 어디서나 핫 잇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살짜리 여자아이가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다리와 머리만 다쳤고 현재 구급 중이라고 합니다. 다행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 아이의 엄마는 아직 실종된 상태입니다. 어린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의 전부를 의미합니다. 누가 그 아이의 ‘세상’을 빼앗아 갔을까요? 사고는 지금도 수습,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미 생긴 사고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다시는 이런 참극이 벌어 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복날 조금 싸늘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네요. 지면을 빌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분 8월 한달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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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word 요밍 은퇴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 던 중국의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ㆍ 31)이 20일 고향인 중국 상하이에서 선수생활을 공식적으로 마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야오밍은 이날 상하이 푸둥의 그 랜드상하이호텔에서 가진 은퇴 기 자회견에서 “부상 때문에 현역에서 물러나기로 마음먹었다”며 “선수 생 활을 마감하지만 다른 문이 열려 있 다”고 말했다. 야오밍은 중국 프로농 구팀인 상하이 샤크스에서 뛰다가 2002년 NBA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미국 무대로 진출한 뒤 휴스턴 로키 츠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여덟 시즌 동안 486경기에 출전해 평균 19점, 리바운드 9.2개를 기록한 야 오밍은 왼쪽 발목의 피로골절 때문에 지난 시즌에는 5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다가 결국 은퇴하는 쪽으로 진로를 정했다. 야오밍은 NBA에서 9년 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총 3,41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해 베이징 방문 한국인 30만명…베이징발 한국행 10만명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䐱⺛㾣㸦㶙)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베이징을 통해 출입국한 관광객이 88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 인의 출입국 수는 410만명이며, 입국한 외국인은 199만명에 달해 사상 최대 규 모를 기록했다. 방문한 외국인들 중 한국인이 3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이 28만명, 일본이 18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베이징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중국인들 중 24만2천명이 미국으로 출국해 가장 많았으며, 홍콩 20만 7천명, 일본 12만8천명, 태국 11만명, 한국 10만2천명으로 뒤를 이었다.

中 고속열차 추락 사고 사상자 224명 중국 남동부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에서 고속열차가 서로 부딪히는 사 고가 발생했다. 24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4분(현지시간) 원저 우 솽위 마을에서 고속열차의 일종인 둥처(動車) D3115호의 탈선으로 인한 추 락사고로 33명이 사망하고 19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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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중국국제세탁 표백업계 전람회 / 2011 제4회 베이징 국제물류전람회 시간: 8월 4일- 8 월 6일 장소: 중국국제전 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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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8회 중국(베이징)국제금속공 업박람회 / 2011 베이징국제전자, 반 도체, 전지공업전람회 / 2011 베이징 국제전기, 공기 압축기 및 기어전동베 어링공업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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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8월 10일- 8월 12일 장소: 중국국제전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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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 슈베르트 4중주 작품 콘 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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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8월 14일 장소: 베이징음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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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피아노 시리즈 콘서트: “Liszt Feast” 레슬리 하워드 피아노 독주 시간: 8월 21일 장소: 국가대극원음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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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중국 베이징국제선물, 사은품 및 가정용품(가을철)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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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8월 17일- 8월 20일 장소: 중국국제전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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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대학교 농구팀 2011 중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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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8월 22일 장소: 완스다센터(원우커쑹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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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베이징국제라디오영화텔레비 전시설전람회 시간: 8월 24일- 8월 27일 장소: 중국국제전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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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다국측정기학술회의 및 전 람회 시간: 8월 30일- 9월 2일 장소: 중국국제전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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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리골레토 (국가대극원 연합 제작) 시간: 8월 25일- 8 월 28일 장소: 국가대극원 가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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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8월 12일- 8월 14일 장소: 베이징전람극장

시간: 8월 13일- 8월 14일 장소: 국가대극원가극원

미국 어린이 뮤지컬: 쎄사미 스트리 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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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플라멩코: 까를로스 로드 리게스

국가대극원 2011 크리스토프 에센바 흐 시리즈 콘서트 시간: 8월 12일- 8월 14일 장소: 국가대극원음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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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댄스: 《䯂•香》 시간: 8월 19일- 8월 20일 장소: 천교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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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Blunt 2011년 월드투어 중국 베이징 스테이션 시간: 8월 20일 장소: 공인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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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포이트 SKY 스트릿볼 올 스 타 게임 시간: 8월 27일 장소: 인민대학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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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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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疆

광지로서의 신강은 우리에게 다소 낯선 이름이다. 미국 의 그랜드캐년을 연상시키는 붉은빛 대지, 실크로드의 땅, 신강産 포도, 위그르족… 필자의 머릿속에 신강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고작 이것뿐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철저한 준비 에서 비롯된다고 했던가? 필자는 신강 여행을 위해 인터넷과 가이드 북을 뒤져가며 신강에 대한 기초지식을 검색해 보았다. 신강위그르자치구, 중국의 서부지역에 위치하여 있는 이곳은 총 면적이 166.49만㎢, 중국대륙의 1/6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땅이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8개 나라와 인접해 있으며 위그르족, 카자크 족, 몽고족 등 13개 소수민족들이 집거해 있는 지역으로 중국 내륙과 는 달리 다문화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장장 8박 9일간의 신강여행은 필자에게 익숙한 ‘중국’이라는 漢문 화와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선물해 주었다. 낯선 이목구비, 아라 비안 나이트에서 등장할 법한 건축물들, 조금은 먹기 불편한 음식 맛 들… 신강은 작은 세계 속에서 여러가지 소수민족 문화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거대한 테마파크 같은 동네이다.

글, 취재_ 김금실(jinjin12347@hotmail.com ), 김계화 (ruth0324@126.com) 사진_ ॳষഁҟˈ㰲৥‫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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ⴳੳϛ‫ا‬὏ᶫ᣷᷏ᆇ੯᪔ᆣҘ؋ 건장하고 투박한 사내들이 준마를 타고 끝이 보이지 않게 드넓은 초원 위를 위풍당당하게 질풍해 달리는 풍경, 필자가 신강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랬다. 신강에서의 첫번째 역은 자오쑤 䍲㯶)이다. 자오쑤는 ‘천마’의 고향으로 불리운다. 말 그대로 이곳은 ‘말’로 유명하다. ‘하늘이 내린 말’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의 준마는 중국 전역에서 가장 좋은 품종으로 손꼽히는데 한마 리 당 천만위안 호가한다고 한다. 중국의 올림픽 승마경기용 말도 이곳에서 선정될만큼 유명 한데 그것은 평균해발 2018미터의 높이에 있는 837만무의 드넓은 대지에서 뛰노는 말이었기 에 가능하다고 현지 가이드가 설명해 주었다. 말로 유명한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는 바로 전국승마경기이다. 해마다 7월이면 열리는 이 경기에는 중국홍콩, 마카오지역을 비롯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나라에서도 선수를 파견할 만큼 유명한 경기라고 한다. 현지 정부는 ‘전국승마경기’를 국제급 경기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투자유치와 기초건설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승마경기에서는 승마뿐만 아니라 신강에서 살고 있는 13개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춤과 노래, 민속경기들도 함께하여 볼거리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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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Ὣ⡇⁌᪸ᢇ⒏ⶳ 필자 일행이 다음으로 들린 곳은 이닝(䄢㛟)시에 위치 한 카짠치(㋇䊿㡅)라는 곳이었다.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 상케하는 건축물들, 이곳의 주요한 교통도구는 6인승 마 차이다. 사각형 위그르족 모자를 눌러쓴 아저씨가 ‘진두 진휘’하는 마차는 일인당 10위안좌우로 시내 택시 값 10 위안에 비하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마차를 타고 길거 리를 거닐다 보면 다양한 민속가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웃집 아저씨처럼 순박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가게 주인 들, 자칫 시골 아저씨로 취급하면 오산이다. 그들이 무역 의 땅, 실크로드의 주인이 아니던가? 그들의 타고난 장 사치들의 수완은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신기한 물건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 가게 안을 기웃 거리는 필자에게 주인장은 ‘홈쇼핑’ MC못지 않은 선전을 시작해댔다. ‘아저씨, 이거 다 좋은데요, 저 돈 없어요’라 고 발뺌을 하자 주인장 아저씨는 ‘그러면 일단 먼저 물건 을 가져가시고 돈은 나중에 주시오’라고 말해 할말을 잃 어버리고 순순히 지갑을 열게 된 에피소드도 있다. 이곳의 가정집들은 대개 300평방미터 이상의 ‘호화’ 자택이다. 오늘 필자일행의 저녁은 이곳에서 먹을 예정 이다. 집안에 들어서면 바닥, 밥상 할 것 없이 전부 다양 한 민속무늬의 카펫으로 ‘무장’되었다. 귀한 손님을 맞을 때면 모자를 선물해 준다는 카자크족 문화대로 주인장은 손님들에게 먼저 사각형 모자를 씌워준다. 모자를 건네 쓰고 집안에 들어서니 벌써부터 진수성 찬이 차려졌다. 포도, 딸기 등 현지산 과일들이 한가득 차려졌을 뿐만 아니라 푹 고아 삶은 양고기, 말젖, 낭과 같은 주식들도 예쁜 무늬가 새겨진 카펫에 보기 좋게 배 열되어 나왔다. 이곳에서는 음식을 손으로 쥐어 먹는다. 때문에 식사 전후의 ‘손씻기’는 필수이다. 한 사람이 은주전자로 손님 들에게 물을 부어주면 그 물에 손을 씻고 다른 한사람이 건네주는 수건으로 손을 깨끗이 닦은 다음 식사가 시작 된다. 이런 ‘의식’은 식사를 마친 후에도 똑같이 진행된 다. 귀한 손님이 오면 꼭 그렇게 해준다는 그들의 풍습은 찾아온 이들에게 ‘제대로 대접을 받는구나’라는 만족감 을 안겨주어 고맙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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⑷ⷷἳഠ᪻ϰ 넓은 땅덩어리만큼 신강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이곳의 자연은 꾸밈 과 단장이 없이도 그 어디에 뒤지지않는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영혼을 맑게 가셔주는 천지와 호수,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일망무제한 초 원과 뜨거운 열정을 내뿜는 사막의 운치가 숨겨져 있다.

싸이리무 호수 싸이리무 호수는 버얼타라(⤊ⱜ㰟㎎)몽골자치주 경내에 위치한 신강에 서 해발이 가장 높고, 면적도 가장 큰 고산호수이다. 높이 솟은 산과 그 위 에 보기 좋게 살포시 내려앉은 눈, 울울창창 수림과 초원, 호수가 잘 어우 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연발케 한다. 총면적은 1301.4평방 킬로미 터, 그중 호수 면적만 458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곳은 하루에도 수십번 변하는 기후때문에 하루사이에 사계절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고 한다. 필자 일행이 그곳을 찾았을 때, 마침 비가 온 뒤라 촉촉한 공기가 허파를 적셔주 었고 호수 한가운데에 3개의 무지개가 동시에 내려앉아 숨막히는 아름다 움을 선물해 주었다.

夏塔古道(샤타 고도) 샤타 고도는 샤타 협곡으로도 불리우는데 몽고어로 계단이라는 뜻이다. 자오쑤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옛 실크로드에서 가장 험준하고 위태로운 길 로 유명하다. 현재는 험산준령을 넘나들며 자극의 취미를 찾아 다니는 국내 외 탐험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신강은 천산산맥에 의해 크게 2개로 나뉘는데 천산 이남은 남강(南疆), 이북은 북강(北疆)이라고 불리운다. 샤타고도는 바로 남강과 북강을 잇는 지름길로 험난한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남북을 오가는 상인들의 많은 사랑 을 받아온 곳이다. 현재 샤타고도에는 다양한 인문고적뿐만 아니라 야생동 물원, 온천 등 관광시설들이 개발되어 있다.

신강의 라벤다 이곳 신강에서 프랑스의 프로방스를 방불케하는 라벤다기지를 발견하게 될 줄이야, 넘실대는 보랏빛 라벤다 파도 속에 묻혀 싱그러운 라벤다 향을 마음껏 들이켜는 것은 신강 여행 중 필수 코스의 하나이다. 인체에 좋은 특 이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라벤다는 오일, 화장품, 꿀, 베개 등 다양한 제품 으로 생산되는데 신강 라벤다기지에서는 진품 라벤다제품을 싼 가격에 구 입할 수 있다. 10g에 60위안좌우하는 라벤다 향유는 이곳을 들리는 관광객 들의 필수 쇼핑품목이라고 한다.

무역과 쇼핑의 천국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쇼핑이 아닐까? 신강에서는 다양한 물품교역 시장과 변경무역항들이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불 리고 있다. 각종 민족복장과 신강 특유의 카펫, 가죽제품, 견과류 등 특산품 들을 사는 재미도 재미지만 서투른 중국어를 구사하는 현지인들과 외국인 간의 가격 흥정이란 듣는 이들이 아연실색하기에 충분하다. 중국 카자흐스탄 훠얼궈쓰(〕ⱜ⺜㯚)국제변경협력센터는 총 5.28평방 킬로미터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 무역중심지로 중앙아시아지역에서 가 장 중점적인 교역센터로서 인근 여러 나라의 수출품들을 싼값에 구할 수 있다. 19


Morning Special

ᢣ့ẏഠ᪻ϰᶫ૛ⴳ᷇ 신강(新疆)은 고대 중국인들이 서역이라고 부르던 지역의 일부분으로 실

다우르족, 투르크멘족, 만주족 등도 있다. 이밖에도 18세기에 들어온 러시

크로드의 주요지역이다. 역사적으로 오래동안 흉노족, 돌궐족, 몽골족 등

아인도 살고 있는데 종교는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으나 일부는 샤머니즘

유목민족의 지배를 받았으며 한나라나 당나라 때와 같이 중국의 왕조가 강

과 라마교를 믿으며, 러시아인은 대부분 정교회 신자이다. 공용어는 중국어

성했던 시기에는 관부를 설치해 직접 지배하기도 했다. 당 왕조 이후 중국

지만 각 민족은 여러 언어를 쓴다.

은 이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여 이 지역은 위구르 제국의 영역이 되 었으며 10세기에 이슬람교를 받아들여 급속히 이슬람화되었다. 신강은 넓은 땅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희박한 지역이다. 총 면적 2

은 160만km 가 넘고 중국 전체 면적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남쪽은 티베트

신강은 포도, 멜론, 배 등 과일 생산으로 유명하며 면화, 밀, 보리, 호두 등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19세기 후반에 이 지역은 소금, 소다, 금, 옥, 석 탄 생산으로 유명했다.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 정책 덕분에 2010년 신강 의 GDP는 약 5000억 위안으로 일인당 3000달러에 이른다.

자치구, 남동쪽은 칭하이성과 간쑤성, 동쪽은 몽고자치구와 인접해 있으며

신강은 5개 국가급 개발구, 3개 국경경제협력지역, 1개 수출가공지역, 1

북쪽과 서쪽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

개 종합자유무역지역, 167개의 국가 및 지역과 무역관계를 수립하기도 했

탄, 파키스탄, 인도 등 나라와 인접해 있다.

다. 중국 정부의 원강프로젝트(신강지원 프로젝트)에 힘입어 현재 내륙 발

신강에는 13개가 넘는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인구의 절반 가량은 위구르

달지역의 19개 성시와 신강 지방 정부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그 성

족이지만, 한족과 카자크족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그밖에 회족 또는 둥간

과로 주택건설, 교육, 의료, 도로건설 등 면에서 신속한 발전을 가져오고

족•키르기스족•몽고족•타지크족•우즈베크족•타타르족•시버족•

있다.

신강, 제1기 중국 아시아유럽 박람회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우월한 지리적 위치에 있는 신강, 그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중국 정부는 다양한 투자를 실행해 왔다고 한다. 올해 9월 열리게 되는 제1기 아시아, 유럽박람회가 바로 그러한 교류의 장이다. 올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신강과 인접해 있는 여러 나라와 정상 회 담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이기도 하며 중국의 서부지역 개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벤트이다. 전 시장은 국제파트, 국내파트, 신강파트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파트와 개발파트로 나뉜다. 국제섹션은 무료부스를 제공해 국가 전시의 방식으로 참가 국가의 투자정책과 관광상품,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내파트는 신강과 자매결연을 맺은 19개 성시의 주요 투자유치정책을 전시할 예정이다. 환경보호, 전자제품전시, 건축자재 및 농산물, 식품, 가정용품, 섬유, 의류, 자동차 등 다양한 품목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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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style Enjoy life Subway tour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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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style

AN ICON OF WRITING CULTURE

고흐에게 동생 테오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노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을까? 예술가만큼이 나 그들의 후원자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몽블랑의 ‘정신’은 오늘날 세계 예술을 살찌우는 또 다른 힘이 되고 있다. 몽블 랑 문화 재단에서 주관하는 몽블랑 문화 예술 후원자상은 1992년에 시작, 올해 20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후원자를 배출했다. 미국의 록펠러 재단과 프랑스 랑 조르주 주 퐁피두 전 프랑스 대통령 부인이 첫 회 수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 미국의 지성파 배우 수전 서랜던, 자선 활동 가 히라오 마사키 등 지위와 활동 영역을 불문하고 그 해 각국 예술 전반에 가장 큰 힘을 쏟은 후원자가 선정되었다. 기획_ 이청 editor.cheong@yahoo.com.cn 기획 dit h @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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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aius Cilnius Maecenas 888개 한정판. 18K도금으로 된 로마숫자 MMXI(2011) 가 새겨져 있다. 2. 엘리자베스 1세 4810점 한정판. 펜촉은 19K Gold닙 수작업으로 가공, 왕관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캡의 데칼에는 아이보리색상의 몽블랑 엠블럼을 넣어 그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3. 근동지역 문화를 연구하는 데 일생을 바친 독일 고고학자이자 탐험가 ‘막스 폰 오펜하임(Max von Oppenheim)’의 이름으로 출시된 2009 한정판. 4. 패트론시리즈 4810 프랑수아 1세 한정판. 바디재질은 호랑이의 눈을 닮은 호 안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판촉이 18K, 정교한 백합을 조각해 넣었다. 5. 알렉산더 폰 훔볼트. 악기를 제조하는데 쓰인다는 흑단을 재료로 만들었으며 캡과 바디에 새겨진 925순은은 인디안문화를 엿볼 수 있다. 6. SIR HENRY TATE 4810점 한정판. 7. 율리우스 2세 4810점 한정판. 교황의 기운을 연상시키는 옻칠을 한 크림색 의 바디와 고대 로마의 대신관의 관 형태를 띤 독특한 캡은 몽블랑 엠블러 로 장식되었다. 8. HOMMAGE AJ PIERPONT MORGAN은 925순은과 탄소섬유로 완벽하게 재 현한 캡과 바디, 그리고 18k로듐도금된 촉에 M자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9. 첼로를 형상화한 클립장식과 토스카니니 얼굴이 조각된 기념주화가 들어있 다. 펜촉은 로듐도금된 18K Gold닙, 바디는 고급레진으로 만들어졌다. 10. 바디와 캡은 진주로, 날개를 가진 소녀 조각은 순은으로 만들어졌으며 엠블 렘은 mother of pearl이라는 진주로 되어있다. 11. Marquise de Pompadour”의 캡은 백색의 마이센(meissen) 자기로 제작되었 으며 캡에 그려진 장미는 퐁파두르가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세피아 컬러(암 갈색)로 손으로 직접 그려 넣었으며, 골드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주었다. 12. KARL DER GROSSE, HOMMAGE A CHARLEMAGNE은 만년필은 바디가 순은으로 만들어졌으며 디자인은 칼대제가 당시 건축한 성당 창문의 문양 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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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

악마는프라다를 ‘싸게’입는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보면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은 구들은 은 뉴욕의 뉴욕의 의 명품 명품 할인 인 백화 백화 점에 들어가 쇼핑 삼매경에 빠지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의 갱스부르 호텔 바에서 올리브가 들어간 마티니 한 잔을 들고 온갖 우아한 척을 다 떠 는 그녀들도 최고 90%의 파격적인 세일 앞에서는 옆 사람과 싸워가면서라도 하나 더 건지려 애쓰는 ‘억척 쇼핑자’가 되고 만다.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하고, 경제적인 문제 도 없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것이 한국 사람이 명품을 소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가치와 기준이다. 명품을 소비하는 한국인의 심리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것 중 하 나가 노골적 욕망을 숨기려는 ‘속마음’과 그 욕망을 우아하고 멋지게 드러내고 싶은 ‘ 겉마음’의 불일치가 아닐까. 아울렛쇼핑, 세컨드핸드매장에서 명품을 구입한다고 해서 트렌드에 뒤쳐지거나 ‘ 싼’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명품을, 어떻게 걸치느냐가 문제다. 세컨드핸 드 제품은 중고제품이지만 깔끔한 그녀들의 성격만큼이나 상태는 최상급이다. 최근 에는 매장에서 팔다 남은 재고 상품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 매장을 많이 볼 수 있는 데, 이곳에서는 중국과 한국에서는 수입 조차 안 된 유럽 디자이너들의 제품들이 나 완판되어 좀처럼 구하기 힘든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취재, 글_ 이청 editor.cheong@yahoo.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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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베이징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SECOO는 럭셔리 쇼핑지 Jin Bao 거리에 위치하여 있다. 오픈한지 2년 정도밖에 안된 이 매장에 에르메스, 까르띠에, 샤넬, 티파니, 루이비통, 구찌, 파텍필립, 바쉐 론 콘스탄틴 등 세계적인 명품들의 파티가 열린다. 이곳 SECOO의 CEO 이일학씨 는 SECOO와 고객을 바둑판과 바둑알로 비유했다. SECOO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잘 짜인 바둑판으로서 3개월 혹은 6개월 뒤 싫증이 난 물건이나, 선물을 받았지만 원하는 디자 인이 아닐 때, 그리고 충동구매로 인해 후회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을 매입하고, 그 물건들 을 다시 원하는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명품매니아들의 교류의 장이 되어준다고 전했다. 또한 대중 화된 명품에 싫증난 패션 마니아들은 디테일이 과하지 않고 심플해서 누구나 꼭 하나쯤은 가지고 있 어야 할 베이식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이 곳에서는 어느 곳에서도 구입하기 어려운 한정판 들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사들일 수 있다. 특히 에르메스의 신상핸드백과 스카프, 액세서리가 다 른 매장보다 구전하다. 전부 새 것임에도 조금 더 가벼운 가격이 놀라울 뿐이다. 피아제와 까르띠에 의 시계를 찾는 손님들이 많고, 386,000위안의 파텍필립의 시계는 이미 예약된 상태였다. 그리고 비밀 하나, 취재를 하면서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핸드백을 만날 수 있음은 물론, VIP고객에 대한 편리와 안전을 위해 VIP룸을 따로 마련했다. 총 1, 2층으 지하고 고, 2층에는 이 집 로 되어 있으며 1층은 주로 코치나 루이비통이 차지하고, 큼 널찍하고 널 물건이 창고에 숨겨두었던 모든 물건을 볼 수 있을 만큼 겨 지갑을 지 구전하다. 필자도 명품가방의 유혹에 못이겨 열게 한 유일한 매장이다. 주소: ⡒㈊㬱Ⰼ⧨㤙㆑⡇ㅷ⼦ ㅷ⼦ 전화: 400- 658- 6659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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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건외SOHO에 자리잡은 V2는 20대들을 위한 매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신상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유럽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이 있어 튀는 것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더 특별한 곳이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 통, 프라다, 구찌, 디올, 까르띠에, 오메가 등 핸드백과 액세서리 등이 있다. 또한 아 아기 라 부를 만큼 아끼는 그녀들을 위해 클리닝, 점검, 수선을 해준다. 다. bag을 ‘아기’라고 7 된 오픈한지 7년을 넘은 V2는 새 제품은 20-40% 할인, 중고제품은 20%-70%할인된 판 HO 가격으로 판매해 이미 많은 젊은이들에게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V2는 건외 SOHO 과 5번 빌딩에 따로 나눠져 있는데, 4번 빌딩의 매장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는 4번 빌딩과 루이비통 통이나 샤넬, 구찌 등 브랜드가, 5번 빌딩에 위치한 매장은 인테리어부 루이비통이나 럭 터 좀 더 럭셔리하게 되어 있으며 에르메스 birkin 30과 샤넬의 신상샌들, 로엔스 오메가, 구찌, 페라가모, 까르띠에의 시계 등이 있다. 로 로엔스와 주소: ⡒㈊㬱⧐䂕㤙ㅉ㶃62+2Ⰼ㤙⼦㔆㩭㠭 전화: 5166- 0088

.JMBO4UBUJPO ዚПቢ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ilan Station은 여기 베이징에서도 그 인기는 마찬가지다. 매장 안 명품의 화려함이 유리창 을 뚫고 나올 것 같이 럭셔리하더니 가게 내부는 그에 걸맞는 명품들로 꽉 채웠다. 루이비통, 샤넬, 페라가모 등 차갑고 고고하던 명품들이 중 고라는 이름으로 한층 더 따듯하게 우리에게 다가올 때,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은 Milan Station의 작은 변화에 안테나를 곧추 세우고 있다. 필자 가 돌아본 매장 중에서 가장 백화점 못지 않은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 스를 느꼈던 곳이며 bag 또한 잘 정리되어 있어 쇼핑하기 쉬웠던 곳이 핑을 하다가 한번쯤 돌 다. 싼리툰과 신광천지 북쪽에 위치하여 있어 쇼핑을 아다녔을 법한 숍이다. 주소: ⡒㈊㬱⧐䂕㤙ㅉ⺛㔘⼦⿋㗔䐱㾥㩭䄖ㅷ/㩭㠭 㩭㠭 㠭 전화: 6530- 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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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MO MOR ORN NIN IN NG#FJ NG #F F KJKJO JO OH


‫ݖ‬ӧࡏ 완다광장 부근에 위치한 㩾⿋㈴는 에르메스를 사랑하는 그녀 들을 위한 숍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2층으로 되어 있는 매 장은 1층에는 루이비통, 샤넬, 구찌, 뮤뮤, 디올 액세서리, 프라다 지갑 등이 있다. 1층의 거의 모든 제품들은 명품을 아끼는 패셔니 스타들의 사랑이 돋보일 정도로 상태가 굿. 2층으로 올라가면 1층 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베이징에서, 혹은 중국에서도 찾기 힘든 에르메스 한정판, 그리고 VIP 고객들도 구하기 힘든 bag들이 있다. 2층의 모든 제품은 새 것으로 29만원부터 75만원까지 다양 한 가격의 에르메스 가방을 볼 수 있다. 구매액이 200만원을 넘을 시 VIP 카드를 지급하며 10%할인이 가능하다. 주소: ⡒㈊㬱⧐䂕㤙ㅉ⺛㔘⼦㶓⫐⺄⧂㩭㠭 전화: 135-2023-9253

4FMBOE ‫ݖ‬П۵  SOLANA 맞은 편, Lucky Street에 위치한 Seland 는 함부로 하기 어려울 것 같은, 왠지 숙연한 분위기가 흐 르는 매장이다. 1층에 쌓아놓은 가방을 지나 2층과 3층으로 올라 가면 박물관 분위기의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이 조용한 공간은 bag, 액세서리, 스카프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특히나 숍 안쪽의 명화와 비 취, 옥 등은 엄숙한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다. 은행의 VIP 고객이 주 고객 층이라는 Seland는 손님에게 내놓는 제품도, 손님에게서 들어오는 제품 도, 최고의 제품만을 고집한다고 한다. 특히 루이비통이나 구찌 한정 판 bag은 언제 이런 bag을 출시했나 싶을 정도로 보기 힘든 bag 이 많다. 가죽 위에 하나하나씩 조각해서 만든 핸드메이커 제 품도 눈에 띈다. 주소: ⡒㈊㬱⧐䂕㤙⧐䂕⹌䊑㔘⼦⼤䊬ㅷ 전화: 586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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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way tour 중국과학기술관 䐱⺛㋧ゝ⹾

베이징 지하철 5호선은 북쪽 창핑구의 타이좡 으로부터 남쪽 조양구의 쑹지아좡까지 총 27.6 키로미터의 길이에 천단공원, 지단공원, 동단, 난뤄구샹 등 베이징의 많은 유람지를 꿰뚫고 있 는 중요한 노선이다. 펑타이, 충원, 뚱청, 조양, 창핑 등 북쪽에서 남쪽으로 총 다섯 개의 구역 을 지나고 있으며 곧게 세로 뻗어있어 지하철 1 호선, 2호선, 10호선, 13호선 등 여러 노선과 환 승할 수 있다. 특히 여름방학기간과 여행하기 좋 은 계절이라 지하철을 타고 중국미술관, 중국과 학기술관, 베이징의 역사가 흐르는 후퉁, 그리고 고가가 많아 베이징을 알아가고 중국을 알아가 는데 도움이 된다.

중국과학기술관은 중국 제일 큰 대형과학기술관으로 딱딱한 박물관의 이미지와 는 달리 거대한 과학오락실 같은 곳이다. 전기학, 인체반응, 성학, 광학, 항공기술, 정 보기술, 컴퓨터기술, 자원관련과 학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디 자인은 주로 과학성에 많은 치중 을 두고 지식성과 취미를 형상적 으로 생동한 수법으로 과학의 신 비를 전시하고 있다. 베이징의 어 린이들은 거의 한번쯤 왔을 법한 곳이다.

취재, 글_ 김계화 (ruth0324@126.com) 사진_ 주소안

난뤄구샹 㚰㕁⹥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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ᓛᾯ∐ᾯbᩣᷯῃᷯỏ Line 5 천단공원 㳍㲔⹌䊑 천단공원은 중국 황실 의 제단 건축물로서 현존하 는 세계최고 최대의 제전이 다. 곳곳에 있는 건물 내부가 용, 봉황, 옥새 등의 도안 장식이 황가의 위엄과 존귀함을 곳

홍챠오시장 ⽍㣦㬱⧂

하다. 천단공원 가운

천단공원 출구에서 바로 맞은편에 보이던 홍챠

데에 서서 손바닥을

오시장. 이제 조금은 식상할지도 모르는 이곳이, 북

치면 소리가 메아리

경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반나절은 충분

로 돌아오는 회음벽

히 보낼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절대 그냥 지나칠

과 큰 붓에 물로 길

수 없는 쇼핑장소이다. 지하에서는 깨와 잣 등 귀

바닥에 한자를 쓰는

국선물을 살 수 있고, 1층부터는 신제품이 나오기

사람 등 한국에서

가 무섭게 등장하는 모조품 시계와 가방 등을 판

는 보기 힘든 광경

매하고 있으며, 주 타깃인 진주시장은 바로 3층에

도 있다.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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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서 드러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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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 남북 방향으로 곧게 뻗 은 786미터의 난뤄구샹의 이름은 예로부터 징과 북을 파는 상점이 많았던 데서 유래한다. 오늘날까지 700년이 넘는 세 월을 품고 있는데 원나라 때의 후퉁 모습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는 곳이라 베이징시 역사문화 보호 거리로 지정되어 있다. 오래된 사합원을 식당이나 호텔로 개조하는 바람이 불 면서 난뤄구샹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天通苑北 ⮯╓♄ᬇ᥋Ⴃ᭷⮰ Markor Furnishings, HENRY•DAI 가구점

天通苑 ⮯▋♄ᬇ᥋⮰

B 출구로 나오면 보행 3분 거리에 있는 여러 유명 가구브랜드들이 눈에 뜨인다.

天通苑南 ⮯▋♄ᬇ᥋ҟ⮰

문화가 품질의 영혼이라는 특유의 기업문 화를 견지하며 중국 최대 가구업체를 향해

立水桥 ⮯දᘛ᭷≛᥇ᨧ⮰ ⮴⮧⮸⮺⨻ᔣ⮧⩛ᚼ᧰⮧

달려가고 있는 美克美家(Markor Furnishings), 유럽과 미국 동방예술가구, 사람들 의 생활가치와 예술적 품위를 높여주는 가

立水桥南 ⮯දᘛ᭷≛᥇ᨧҟ⮰⮧ 北苑路北 ⮯Ⴃ᭷ᬇ᥋೫Ⴃ᭷⮰

구 소개에 전력 다하고 있는 亨利戴家具 (HENRY•DAI) 미국 비즈니스 브랜드로 사 치품 가구만 경영해 60%의 제품은 유럽과 미국에서 수입해 온다. 2004년 중국대륙에 진출한 이래 여러 일선도시에서 이미 정상급 가구브랜드의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길 건너 맞은 편에

大屯路东 ⮯ۧ☳೫ࡨ⮰

는 북유럽 풍의 단 마르크 전문가구점도 있다.

惠新西街北口 ⮯⫇᭷ᛣᛟᰟႣ᭷⋧᪳⮰ 惠新西街南口 ⮯⫇᭷ᛣᛟᰟҟ⋧᪳⮰ ⮴⮧⮸⮷⨻ᔣ⮧⩛ᚼ᧰ 和平西桥 ⮯⧋⥔ᛟ≛᥇ᨧ⮰ 和平里北街 ⮯⧋⥔දႣ᭷᱗⮰ 중국미술관 䐱⺛㗡㭖⹾

雍和宫 ⮯ᬸ⧋Ƅ⮰ ⮴⮧⮹⨻ᔣ⮧⩛ᚼ᧰

북경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왕부정거리에서 경산공원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중국 전통양식으로

北新桥 ⮯Ⴃ᭷ᛣ≛᥇ᨧ⮰

지어진 중국미술관이 보인다. 메인 건물의 1층부터 5층까지 모두 20개의 전시관이 있어 중국의 근현대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고, 총 전시관 면

张自忠路 ⮯ᮨῗὠ೫⮰

적은 7000㎡ 이다. 서예, 전각, 건축 등 다양한 주제

东四 ⮯ࡨᣳ⮰

의 미술을 접할 수 있고, 서양 미술 특별전도 자주 열리고 있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거쳐 깨끗하고 세 련된 느낌을 준다. 서점, 커피숍, 식당도 있다.

싼리엔서점㧞㑋㭊⮋ 㧞㑋㭊⮋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

灯市口 ⮯‫ݬ‬ᚧ⋧᪳⮰

서적을 즐겨 찾는 이들에게 좋은 곳이다. 도서관 1, 2층은 판매를 위주로 하고 있는

东单 ⮯ࡨ۫⮰ ⮴⮧⮸⨻ᔣ⮧⩛ᚼ᧰

평범한 도서관이지만 3, 4층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출판사가 있다. 특히 인문

崇文门 ⮯↬᫓฿⮰ ⮴⮧⮹⨻ᔣ⮧⩛ᚼ᧰

서적을 즐겨 찾는 이들을 위해 랭킹을 걸 어놓아 도서를 구입하는데 좋은 길잡이 가 되어 줄 것이다.

磁器口 ⮯∣≛⋧᪳⮰ 天坛东门 ⮯▋Ⓡࡨ฿⮰

루미창후퉁 㔜㗸⤷⽛㵍

蒲黄榆 ⮯⡻⩬ᬇ⮰

루미창후퉁(㔜㗸⤷⽛㵍), 이름 그대로 명, 청시기 녹봉으로 주는 쌀들을 보관했던 창고가 이곳에 있다. 쌀 창고의 본고장이었던 연유로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커다란 장터가 열려 경성 에서는 알아줄만한 곳이지만 요즘은 빽통을 들고 다니는 유람객들과 그 곳 주민들의 일상을

刘家窑 ⮯൛᷃᥇᪗᪳⮰

찾아볼 수 있는 나른한 오후가 있는 곳이다.

宋家庄 ⮯᡼᷃᥇Ự⮰ 29


Travel

하나투어가 추천하는 베이징 출발 해외 여행 8選 알면 알수록 더 빠져지는 싱가포르

에 관광과 휴양을 적절히 동시에 즐길 수 있기에

말레이 반도의 끝에 위치한 도시 국가인 싱가

언제나 베스트 셀러에 꼽히는 지역이다. 아열대

가장 아름다운 세부 바다는 짙거나 탁해서는 안 된다. 언제 가더라

포르는 놀라울 정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지

기후로 찜통 더위가 다소 적응이 안되고 짜증날

도 아름다운 세부의 에메랄드 빛 바다쯤은 되어

만 큰 관광지’로 다가온다. 싱가포르는 자연과 잘

수도 있지만, 이런 것이 진정한 동남아 여행이 아

야 진정한 바다가 아닐까. 휴양의 천국 필리핀에

어우러진 도시다.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녹

닐까. 방콕의 유구한 역사를 탐방하고 파타야에

서도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각종 부대 시설의

색의 향연이 다운타운에서까지 이루어져 회색 도

리조트들. 한식당은 기본이요, 중식과 씨푸드 뷔

시를 상상했던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아울러 깨

페, 카페와 가라오케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먹을

끗하고 아기자기하게 정돈된, 그러면서도 스타일

걱정은 필요 없다. 배를 채운 후에는 기념품과 현

리쉬한 도시의 모습은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상품, 수영용품 등을 판매하는 아케이드를 거

여성 여행자에게 어필하는 부분이다. 클락카와

닐며 선물을 골라도 좋겠다. 휴가를 즐기는 법은

보트키로 대변되는 강변의 풍요로운 모습은 싱가

사람마다 다른 법. 각종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고

포르의 상징적인 단면이다.

싶은 이는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 스노쿨링, 페 러글라이딩 등의 다양한 워터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마린 스포츠센터로, 느긋한 휴식과 디럭 서 즐기는 휴양과 해양 액티버티 활동들은 꼭 진 정 필수코스로 삼을 만하다. 더불어 비교적 싼 여 행 경비도 이 지역을 우리로 하여금 가게 하는 요 소임에도 틀림없다. 북경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 고, 비교적 저렴한 여행 경비 등 가장 매력적인 지 역 중에 하나 임이 틀림없다. 하나투어 단독-센타라 그랜드

싱가포르는 트로피컬한 열대 해변을 가진 휴

방콕/파타야 5일 5,300위안

양지는 아니지만 다른 형식의 ‘여행자의 천국’이 스를 원하는 이는 카라칼라 스파로 향하면 된다.

가격에 구입하는 쇼핑의 기회, 더 이상 안전할 수

전세계 휴양객을 사로잡은 관광지, 푸켓

없는 치안, 편리한 교통, 다채로운 볼거리와 할 거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로 유명한 푸켓섬은 아름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에서 쌓인 독을 씻어

리를 제공한다. 싱가포르만이라도 제대로 관광하

답고 변화무쌍한 해안선과 석회암 절벽, 숲이 우

낼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을 중심으로 늘어선 선베

고 느끼려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

거진 언덕이 있으며 주변에는 32개의 작은 섬들

드에 누워 세부의 기분 좋은 바람과 햇살을 맞으

할 것이다. 휴양지 빈탄이나 말레이시아 등과 연

이 흩어져 있다. 푸켓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

며 맘껏 휴양 기분을 내는 것도 좋겠다.

계한 여행 일정은 휴양과 관광을 적절히 배합시

사를 알려 주는 유적지뿐만 아니라 전세계 휴양

7가지 파워특전

킬 수 있다. 그 중에서 인도네시아 빈탄 라군 리

객들을 사로잡은 해변과 엔터테인먼트가 잘 갖추

세부 이슬라 리조트 3박5일 6,300위안

조트는 휴양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일 먼저 고려

어져 있어 더한 매력을 주고 있다.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채로운 상품을 저렴한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끝을 통한 오리엔탈 스파와

베트남국수가 유명한 나라, 베트남

해야 될 곳이다. 북경에서 몇 안 되는 동남아 직

푸켓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 피피섬. 디

항 노선으로 보다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해외

카프리오가 출연한 ‘더 비치’의 촬영지로 에메랄

미국과의 전쟁 후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수립,

여행 지역이다.

드 빛의 푸른 바다, 산호초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통일 후 외국원조의 단절, 낙후성, 심각한 전쟁

플라이어포함-싱가포르/빈탄5일

의 고운 모래, 수많은 열대어, 뜨거운 햇살을 받

후유증, 미국과 서방의 제재 및 봉쇄 정책, 이웃

*라군리조트*(NO-TIP) 8,500위안

으며 높이 솟은 야자나무 등 수려한 자연관광으

과의 관계악화, 캄보디아 크메르 정권의 침공 등

로 인해 1년 내내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

으로 많은 어려운 시간을 겪은 베트남. 이런 아

들로 붐비는 곳이다.

픔을 딛고, 현재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나

선택관광특별가

라로, 우리에게는 이제는 전혀 낯설지 않은 곳이

푸껫 5일 - 보트라군(전용객실) 5,900위안

되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고도인 하노이는 물

종교와 미소의 나라, 방콕/파타야 처음으로 동남아 여행을 고려한다면 꼭 빠뜨려 서는 안될 방콕/파타야. 5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 30

MORNING#FJKJOH


론, 이젠 필수 일정으로 자리잡힌 하롱베이 국립 공원. 이곳은 영화 ‘인도차이나’와 로빈 윌리엄스 의 ‘굿모닝 베트남’이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우리 에게 전혀 낯설지 않은 코스다. 이 만을 차지하고 있는 3,000개 이상의 섬들이 보여주는 장관은 스 펙타클 그 자체이다. 하노이/하롱베이/짱안+스트릿카 체험 5일 5,900위안

신들의 섬 발리 발리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발리에 대해 갖

들었던 일상으로 웃음을 잃었던 얼굴이라도 푸른

고 있는 이미지는 아름다운 해변과 고급 리조트

바다를 보고는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질 것이

와 스파 등일 것이다. 한마디로 잡지와 드라마에

다. 이국적인 남태평양 해변에서의 휴양과 미국적

서나 나오는 멋진 휴양지 정도일까. 아, 조금 더

도시의 편리함이 함께 하는 천혜의 관광지 괌. 괌

생각해보면 ‘신들의 섬’이라는 이미지도 있다.

에는 뭔가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NEW 드림팩★ 괌 PIC 골드 5일 11,700위안

남태평양의 또다른 천국 사이판 사이판은 마지막 낙원이라고 일컫는다. 산호초 가 바다 위로 솟아 올라 만들어졌기 때문에 섬주 의 가 매우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또한 동 서양의 문화가 혼합된 매력적인 건축물과 현지인

발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섬이다. 면적 으로만 따져도 제주도의 3배에 달한다. 하지만 실 제로 느끼는 감각으론 3배 이상이다. 발리에는 흔히 상상하는 아름다운 해변도 있지만, 자동차 로 한두 시간만 달리면 금세 해발 3천 미터가 넘 는 울울창창한 산악 지대도 만날 수 있다. 리조 트 또한 매력적이다. 사실 발리는 최고급 리조트 의 경영장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많

들을 볼 수 있어 단순한 휴양지로 치부하기에는

은 고급 리조트와 풀 빌라, 부티크 호텔들로 가

무리가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쇼핑, 식사, 해양

득 찬 곳이다. 선택의 폭이 무진장 다양하니, 자

스포츠 그 모든 곳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 형편을 고려하여 선택한다면 잊지 못할 여행

리조트 PIC와 그리고 남태평양 최고, 최대 규모

이 되지 않을까 싶다.

를 자랑하는 테마형 워터파크를 가지고 있는 월

핵심관광+마사지-발리 일급리조트 5일 7,200위안

드리조트는 20~30대 젊은 층과 아동 가족 고객 들을 유혹한다.

휴식이 있는 그곳, 괌 Hafa Adai(하파다이!) 비행을 마치고 괌 국제

패밀리Full팩-사이판 월드리조트5일 9,900위안 자료 제공_ 하나투어

공항에 첫 발을 디뎠을 때, 반갑게 외국인을 맞는 괌 원주민의 첫 인사말이다. 그들의 넉넉하고 환 한 미소는 영어 한마디 못해서 바짝 얼어 있는 외 국인의 긴장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공항을 빠 져 나와 새벽녘의 상쾌함과 함께 열대지방 특유 의 후끈하고 습한 열기가 피부에 와 닿는 순간 괌 에 도착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괌은 한없이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인 것 처럼 느껴진다. 푸른 하늘과 넓게 펼쳐진 바다는 금세 꽉 닫혀 있던 마음을 탁 트이게 만든다. 찌

해외여행은

와 함께 !!!

세계 전 지역 인천 출발 상품에 조인함으로 인원에 제한 없이 출발이 가능합니다. 위 상품가는 9월 28일 ~ 10월 6일 출발 기준으로 항공 요금 및 현지 사정상 변동될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국경절을 제외한 날짜는 하나투어 북경지사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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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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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특색’ 있는 중국의 부서 중

국인은 부서를 거론할 때 종종 앞에 ‘중

직속기관’이다. 마찬가지로 정부급(正部級)이지만

가’로 시작되는 부서는 정부부서이고 ‘중국’으로

앙’이라는 두 글자를 붙인다. 한 시스템

‘내각’ 부서와는 권력상 큰 차이가 난다. 당초 국

시작하는 부서는 사업기관이다. 이를테면, 국가

이 전국성 정책의 대권을 장악하기 때문이다. 중

가환경보호총국은 환경보호부로 승격되기 위해

심계서, 국가통계국, 국가세무총국은 정부부서이

앙의 여러 법규와 정책 결정은 다수가 부서의 의

다년간 애썼다.

고 중국지진국, 중국기상국은 사업기관이다. 마

견이다. 다만 국가 명의로 발표하면서 ‘중앙’의 감

구체적으로 국무원을 구성하는 부서는 국무원

찬가지로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중국보험감

투를 쓰는 것뿐이다. 특히 최근 10여 년 동안 부

의 중대 정책 결정에 참여하지만 ‘직속기관’은 참

독관리위원회,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등도

서의 자원배분 권력이 점점 커져 ‘부서를 뛰어다

여하지는 못하고 집행만 담당한다. 환경보호총국

정부급 사업기관이다. 이들은 중국사회과학원과

니며 돈을 넣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가 되

은 국무원의 문제를 보고할 수는 있었는데 제도

같은 성격의 기관으로 국무원이 권한을 부여한 ‘

었고 이로 인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小 국무원’

화된 국무원 연석회의에 참석할 기회는 없었다.

업계 관리 직책’을 수행할 뿐이다. 그러나 상술한

으로 통한다.

다만 결정대로 집행하는 상당히 수동적인 위치

업계 관리 권한이 있는 몇몇 ‘국’과 ‘위원회’는 경

실제로 부서는 통칭이고 사실 피라미드식 단계

에 있었다. ‘부’로 승격된 지금은 연석회의에서 의

우에 따라 정부부서로 보도되고 그곳의 종사자가

로 나뉜다. 부서의 지위는 정부 시스템 내에서 명

견을 낼 수도 있고 정책 결정에서도 중요한 위치

정부 관원으로 호칭되기도 한다.

백히 구분되며 직책이 실질적으로 민간에 끼치는

에 있다. 환경보호부는 또 다른 부서와 함께 문

베이징에 설립된 일부 부급 기관은 각종 ‘단체’

영향은 더욱이 천차만별이다.

건에 서명할 수도 있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기각

로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중앙, 전국부녀연합회,

될 수도 있다. ‘부’로 승격되기 전에는 이렇게 큰

전국총공회(全國總工會), 전국공상업연합회 등

권력이 없었다.

이 있다. 이들 단체는 기본적으로 정부급이고 단

첫째, 당 중앙에 예속된 ‘부(部)’에는 중공중앙 조직부(中共中央組織部),

중공중앙선전부(中共

中央宣傳部), 중공중앙통일전선공작부(中共中央

또 관련 사례에 따르면, ‘부’로 승격되고 나면 더

체의 요직들이 다른 직책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統一戰線工作部), 중공중앙대외연락부(中共中央

많은 국무원 환경보호분야 문건이 생기는데 환경

예를 들면, 전국부녀연합회 주석은 전국인민대표

對外聯絡部)가 있는데 기타 부서보다 직급이 높

보호부가 기안을 만들어 국무원 명의로 발표한

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전국공상업연합회

다. 조직부와 선전부 경우 부장이 중앙정치국 위

다. 이렇게 되면 지방에 대한 구속력이 대대적으

주석은 전국정치협상회의 주석을 겸한다.

원이고 통일전선부 부장은 전국정치협상회의 부

로 강화된다. 더 중요한 것은 환경보호부가 여러

주석이자 국가급 부직(副職) 고위급 관료다. 조직

국가 전략에 직접적인 참여자가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서라도 다 같은 부서가 아니다. 권력 에 강약 구분이 있고 그래서 차이가 난다. 그렇다

부와 선전부 같은 당의 부서는 푯말을 걸지 않으

그 다음 정부급 기관에는 국무원 법제판공실,

면 부서의 강략을 판단하는 간단한 방법은 없을

며 입구에 무장경찰이 상시 주둔하고 촬영이 금

국무원 신문판공실, 국무원 교무판공실(僑務辦

까? 우스갯 소리로 중난하이(中南海)에서 가까울

지된다.

公室) 같은 사무기관인 ‘판공실’이 있다. 예전에

수록 중요한 부서라는 말이 있는데, 핵심 부서 대

둘째, 정부 측 표현에 따르면 ‘국무원을 구성하

전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인 차이우(蔡武)가 문

부분이 창안제(長安街) 중난하이 주변에 몰려있

는 부서’로 사실상 ‘내각’ 부서다. 평소에 익히 듣

화부 부장으로 임명된 것이 승진으로 인식되었는

다. 선전부와 통일전선부는 중난하이 서쪽 거리

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상무부, 재정부,

데 그 이유는 바로 ‘입각’했기 때문이다.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선전부에서 다시 서쪽

공업신식화부, 사법부, 환경보호부, 문화부 등이

마지막은 부서가 관리하는 국가 국(局)으로 국

으로 공업신식화부가 있다. 선전부 큰 길 맞은편

다. 국무원 부서들은 거의 무장경찰이 없으며 행

가발전개혁위원회가 관리하는 국가양식국과 국

창안제 남쪽에 조직부가 있고 중난하이 동쪽 맞

인의 입구 촬영이 가능하다.

가능원국(國家能源局),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은편에 공안부와 국가안전부가 있다. 그리고 창안

‘내각’ 부서 아래 독립된 ‘국무원 직속특설기관’

관리하는 국가공무원국, 국토자원부가 관리하는

제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보면 멀지않은 곳이 왕

이 있는데 바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다. ‘직

국가해양국과 국가측회국(國家測繪局), 위생부가

푸징(王府井) 부근인데 그곳에 상무부가 있다.

속특설기관’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것은 100여 개

관리하는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있다. 짚고

의 대형 중앙기업을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

넘어갈 것은 ‘국’과 ‘총국’, ‘서’와 ‘총서’의 차이점이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다. 한마디로 ‘국’과 ‘서’는 부부급(副部級)이고 ‘

‘부(部)’와 ‘위(委)’ 외에 부급의 많은 ‘총국(總局)’

총서’와 ‘총국’은 정부급이다. 따라서 명성이 높은

과 ‘총서(總署)’가 있다. 이를테면 해관총서(海關

국가심계서(國家審計署),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

總署), 세무총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신

국, 국가통계국은 부부급 기관이고 국가세우총국

문출판총서, 국가광파전시전영총국(國家廣播電

과 신문출판총서는 정부급이다.

影電視總局) 등인데 ‘내각’ 부서가 아니고 ‘국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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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또 하나 상식으로 알아둘 것은 기본적으로 ‘국

(저자개인의 관점)


Economy Interview Seeing China China market Research Business 35


Interview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仁川)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들어보는 국제도시 인천의 꿈

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각각 개교했으며, 잭 니클라우

국의 심장, 인천이 용트림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스 골프장이 개장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또 지난해 투자유치 실적도

서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며, 경제무역자유구역인 송도특구 개발에 박차를

2009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으므로 글로벌 경기침

가하고 있는 인천시. 21세기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갈 인천시의 미래를 엿

체에 따른 여건 악화 속에서도 IFEZ 개발사업은 전망이 밝다.

국의 관문이자 동남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허브를 꿈꾸며 대한민

보기 위해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났다. 지난해 민선시장으로 당선된 지 1년

“올해는 송도의 소프트웨어 확충에 집중해,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

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연일 해외 곳곳을 돌며 인천의 발전을 위해 강행

성한 도시 조성’,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국내외 기업 유치’, 개발

군하고 있는 송영길 시장, 그를 통해 국제도시 인천의 꿈을 들어본다.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조정을 통한 ‘핵심 선도 사업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인천의 꿈, 행복한 미래를 위한 플랜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7일 송영길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3대 시정원 리, 3대 핵심사업, 5대 시정목표, 5대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한 ‘3355전략’ 을 발표한 바 있다. 인천이 지닌 각종 잠재력을 활용해 인천을 미국의 뉴 욕, 일본의 요코하마, 중국의 상해와 같은 동북아의 핵심도시, 즉 ‘대한민 국의 심장, 경제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2014 비전과 실천전 략’이 바로 그것이다. “경제수도는 단순히 경제적인 수치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 다. 아이 키우기 좋고, 누구나 교육의 혜택을 누리고, 청년은 일자리 걱정이 없고, 나이 들어서도 복지의 혜택을 누리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도시입니다. 즉, 경제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 문화, 복지, 보 건, 환경 등 삶의 질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라는 Sea & Air의 물류 인프라를 배 후단지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집 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공단의 고도화를 통해 공간효율성을 제 고하고 고부가가치형으로 산업을 재편하여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통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면서 이를 기반으로 김포, 시화, 안산 등 인근도시와 생활경제권을 구축하고, 나아가 경제자유 구역을 중심으로 서해안을 따라 황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과도 상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생할 수 있는 서해안 경제벨트를 모색하고 있다. 동시에 개성, 해주 등과 연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의 공동캠퍼스라는 국내 유일의 교육 모

계한 남북경제협력을 다지고 중국의 동부 연안도시들과 연계한 환황해 초

델로서 각 외국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학위프로그램을 집적해 전체적으로

광역경제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는 종합대학 콘셉트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 중국 등 여러 대학

“이상의 다양한 산업적 성과와 더불어 살기 좋은 인문사회적 환경을 만 들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단순히 경제활동만을 위한

들이 한 곳에 모여 학문적인 교류뿐 아니라 문화적인 교류도 활발히 이루 어지게 될 것이다.

도시가 아니라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시스템으로 육아, 교육, 일자리를 강

각 대학의 학생들은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손쉽게 이수할 수

화하여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있고, 공동시설 이용을 통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 간에 생활 속에서의 교

지난해에는 인천의 잠재적 역량을 가늠하고, 비전 설정과 정책과제 발굴에

류가 이루어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다. 송도글로

주력했다면, 올해는 시정역량을 더욱 집중하여「경제수도」추진 가시화의 원

벌캠퍼스를 필두로 교육 분야의 활발한 국제교류는 송도를 아시아의 교육,

년으로 삼기 위한 Action Plan의 본격적인 실행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연구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만들 것이다.

경제자유구역, 인천 송도국제도시 계획

영종과 청라지구 개발 활성화 노력

바다를 매립해 대규모로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인천 송도개발구는 1단

“송도에 비해 개발이 부진한 영종과 청라지구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서

계 사업기간에 인천대교 등 많은 핵심 인프라가 구축된 데 이어, 지난해 채

도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영종지구의 경우에는 미단시티(운북복합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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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단지) 조성과 관련해 올해부터 주거, 교육, 상업, 문화시설에 대한 테넌트

추진할 계획이며, 음식관광 상품과 공항환승객 상품, 크루즈 관광 상품, 의

를 적극 유치하고 건립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영종지구 활성화

료관광 상품 등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외관광객이 편안하게

의 기폭제가 될 복합리조트는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 전에 최소 1곳 이상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숙박시설도 점차적으로 늘려갈 것입니다.”

오픈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면 FDI 5억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인천의 대표 관광상품인 월미달빛 누리테

불 이상의 외자유치를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고용창출 등

마코스를 다양화하고, 코레일과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과 신혼부부 및 섬

지역경제 활성화, 고부가가치 MICE 산업 집중 육성 및 대한민국의 관광산

지역 펜션을 활용한 온라인 상품, 녹색관광 상품, 청소년 및 학생을 대상으

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 하는 에듀투어 상품 등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갈 계

이와 관련해 올해 안에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적용되면 중국의 자본 유 치와 중국 관광객 확대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도 국제금

획이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행, 재 정적 지원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다.

융단지 사업협약을 맺는 한편 국제업무타운 실시계획 변경 등을 추진하고 시티타워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는 등 개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인권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 다시 행정가로의 여정 송영길 인천시장, 그의 젊은 날의 초상이 흥미롭다. 젊은 시절 7년여에

“최근에 국내 대기업인 삼성이 인천에 대규모 바이오산업 투자를 결정

걸친 노동자 생활을 통해 그가 느낀 것은 바로 자신과 동료 노동자들의 삶

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인데, 이는 해외투자 유치에도 중요한 마중물

의 애환, 부당한 처우, 보장받지 못하는 권리들이었다. 이에 서른이 되던

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채택한

1994년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해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하고 사법고시에 도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발광 다이오드> 등 5개

전해 당당히 합격하게 된다. 이후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법적인

분야에 앞으로 총 2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송도, 청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억울하고 힘없는 자들의 억울한 사정을 해결

라, 영종 경제자유구역에 외국기업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도 활성

하는데 앞장선다.

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하면 할수록 스스로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큰 보탬이 되기 위해서는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한 로드맵

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천을 통해 1999년 계

인천 아시안게임이 지향하는 비전은, 외형보다 내용에 충실한 대회, 경

양구에서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게 되고 낙선의 고배를 마신다. 하지만 그

기만이 아닌 각국 선수단에 감동을 주는 문화의 제전, IT강국임을 각인시

는 낙심하지 않고 10개월여의 재정비를 거쳐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

킬 수 있는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투자를 최소화하는 반

거에서 승리하게 되고, 제17대와 18대에 걸쳐 연속 3선 고지를 달성하는

면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흑자를 구현하는 경제적인 대회는 물론

중견 정치인이 된다.

남북화해 협력의 평화도시로 가는 ‘통일 아시아드’를 구현해 가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아시안게임 청사진이다.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원 때는 아무래도 거대 담론이나 국가정책 외교안 보, 국가 경제정책 등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되고 보니 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총 36개 종목이 어깨를 겨루며, 경기장은

정을 책임져야 하고, 시민들의 구체적인 삶인 하수구 문제부터 시작해서

인천시 37개, 인접도시 13개 등 총 50개 경기장이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

물, 쓰레기 처리, 교통문제, 공기 오염, 녹지 등 생활정치를 많이 돌아보

시의 13개 경기장은 기존경기장을 활용하고, 16개 경기장은 신설하되, 8

게 됩니다. 눈, 비가 와도 걱정, 사고가 나도 걱정입니다. 국회의원은 숫자

개 경기장은 민간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대회에 참석하

가 많으니까 한 번 빠지거나 쉬어도 표가 안날 수 있는데 시장은 제가 정

는 45개 각국의 1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대회기간 동안 거주할 선수

리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기 때문에 도망갈 데가 없습니

촌 건설은 구월동 보금자리주택 3,000세대를 활용, 입주자 사전예약공고

다. 끝까지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면에서 훨씬 더 심리적 부담

를 거쳐 2014 대회개최 전에 준공을 통해 선수촌 활용에 차질이 없도록 일

감이 큰 것 같습니다.”

정을 조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는 국제적인 수준

송영길 시장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중국의 주은래이다. 천안문에 있

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환경개선이 이루어져, 품격 높은 도시 이미지

는 주은래 추모비에 보면 “인민의 총리로 인민이 사랑하고 인민의 총리로

를 창출하고 국제스포츠 메카로서 도시의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여, 인천

인민을 사랑하고 총리와 인민이 동고동락하며 인민과 총리의 마음이 이어

시민의 자긍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졌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주은래는 중국역사상 가장 인민을 위하고 아

입니다.”

꼈던 정치가이자 혁명가 중 한 사람이다. 언제나 인민을 위해 일하였으며, 그 누구로부터도 칭송받기를 원하지 않았다. 이러한 주은래의 국가와 인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계획

을 위한 헌신은 현재에도 중국인들의 마음속 깊이 남아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해외관광객 5만5천명과 국내관광객

이처럼 송영길 시장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며 국민들의 마음속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인

에 남아 있는 진정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그의 좌우명 “화이부동(

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편리한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중국과 일본의

和而不同)”처럼 서로를 존중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그

실버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가 정치인으로서 또 행정가로서 꾸준히 이루고 만들어가야 할 길일 것이

실버축제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다.

“이밖에도 중국, 일본, 동남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일, 한•중 청소년 교류회 개최와 첨단 IT와 개항장 등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취재_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정리_ 김조안 joaa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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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ing china

외신기자가 본 ‘통일에 관심 없는 한국’ 7

월 27일은 6•25 휴전 58주년 기념일이었다.

하지만 한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이 그러했다

으로 볼 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치

전쟁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고, 남북 분단도

면 우리에게는 뭔가 생각할 바를 주기도 한다.

다. 둘째로는 통일을 염원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여전히 ‘현재 진행’ 상태다. 최근에 베이징에서

“서울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물었다. 통일을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실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선을 담당하는 한 베테랑 서방기자에게 물었

원하느냐고. 그러면 반응이 두 가지다. 하나는

무려 절반이 넘는 52.1%이 낮다고 전망한 것이

다. “바깥세상이 조선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Yes, but…” (그렇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다. 다시 말하면 한국인들은 통일을 원하는 것이

큰 오해는 무엇인가?” 그와 같이 동유럽권 나라

주저한다. 둘째는, 간단히 ‘No’ (싫다)였다.” 이

국민 된 도리라는 의무감, 사명감은 막연하게 있

에서 온 기자들은 이전에 조선과 같은 사회주의

렇게 말하며 그는 ‘놀랐다’고 했다. 말을 듣고 보

지만, 막상 실제로 통일이 벌어질까 걱정하고 있

전통의 영향으로 조선에 대한 사정을 의외로 많

니 그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 서서히 이해가 됐

다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이것을 바

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 그 역시 한국인들의 통일에 대한 ‘이중성’에

로 그 외국기자는 작년 세 번의 방문을 통해 알 아채버린 것이다.

그는 마시던 맥주잔을 내려놓았다. “미안하지

대해 충격을 받았다가 나중에는 한국인들의 통

만 그 질문 자체를 조금 바꾸겠다. 나는 이렇

일에는 복잡한 심기가 어려 있음을 이해하기 시

게 묻고 싶다. 바깥세상이 조선반도 문제에 대

작했다고 했다.

사실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에 ‘통일부’가 있다 는 것을 모른다.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정부 부

해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오해는 무엇인가?” 자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을 취재하면서

서이다. 남북 분단의 현실이다. 동시에 그들은 한

기가 질문을 던진 후 그는 본인이 답을 했다. “

한국이란 나라가 6.25 이후 정말로 얼마나 많이

국에 ‘통일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외신기자

그것은 바로 한국이 통일을 간절히 원하지 않는

성취했는지, 그리고 그 경제적 성장을 얼마나 자

처럼 한국이 통일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인

다는 것이다.”

랑스럽게 여기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을 정당

식을 갖게 된다. (필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현

한국인라면 펄쩍 뛸 일이었다. ‘우리의 소원은

하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도 있다는 것을 알

재 마침 한국 통일부에서 통일을 대비해 앞으로

통일’이 국민 찬송가로 불리어진 나라가 바로 한

수 있었다. 동시에 통일이 현실화될 경우 그것이

10년에서 15년 정도 사이에 50조원이 필요하게

국이 아닌가? ‘삼천리 우리강산’을 구호로 외치

안겨질 경제적인 부담을 회피하고 싶은 심리가

될 것이란 언론보도가 나가자 한국 각계에서 거

고 있는 한국이 아닌가? ‘백두에서 한라까지’ 노

존재함을 또한 느꼈다.”

부감이 일고, 그러자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이 “

래를 반복하며 대학시절을 보낸 386세대가 사

매우 예리한 관찰이다. 어쩌면 한국인들이 인

오늘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10년~15년만에 50

회 주류세력이 된 나라가 바로 한국이 아닌가?

정하고 싶지 않는 속마음을 그는 제3자의 시선

조, 20조 플러스 알파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

바로 작년에 대통령이 ‘통일세’를 준비하자며 국

에서 훤하게 잘 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고 아직 규모는 정해진 바 없다”라는 설명을 했

민들에게 다시 ‘통일바람’을 심은 나라가 한국이 아닌가?

다는 내용이 거의 실시간으로 중국에 번역되어

통일이 두려운 한국인들

소개되고, 공교롭게도 이에 대해 문의하는 메시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한국에 가보고

때마침 평화문제연구소가 한국갤럽조사연구

속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대답이었다. 그는

소에 의뢰한 통일의식 설문 중 통일세 관련 질문

작년에 조선반도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사

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시

건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까지 치달은 때

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정부가 향후 통일을 대

한국인의 ‘통일 거부감’, 언론 책임은 없는가?

에 서울을 세 번 방문했다. 거기서 그는 뉴스에

비한 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

한국인들은 왜 통일이 자기들의 ‘소원’이라고

이름이 자꾸 언급되는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을

민 열 명 중 네 명만이 통일세 납부 의사를 갖고

하면서, 막상 통일의 실현이 되는 것에는 거부감

만났고, 연평도를 방문했으며, 길거리에서 시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을 낼 생각이 ‘없다’

을 느끼는지, 그 원인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

들을 인터뷰했다.

는 응답은 30.1%였다. 이외에도 ‘반반이다’라는

다. 이 문제에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으면서 남

“한마디로 말해서 한국 사람들은 실제로 통일

응답도 28.7%나 차지하는 등 통일세 필요성에

북한을 다년간 왕래하며 민간차원에서 양쪽 간

을 할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발견

대한 정부의 대국민 설득이 중요한 과제임을 드

의 불협화음과 오해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했다. 너무 속았던 것은 바로 통일부였다. 통일

러냈다. 또한 응답자의 52.1%는 남북통일의 가

한 인사는 “한국언론이 조선을 ‘자기나라’ 문제

부가 있으니 으레 통일 촉진 일을 하고 있으리라

능성이 낮다고 전망하면서도, 통일을 희망한다

로 안 본다”고 일갈을 하였다. 그러니 민족문제

생각했다. 한데 실제로 통일 일을 하지 않고 있

는 응답은 60.6%에 달했다.

에 대해 “책임감이 없이 글을 쓰게 된다”고 지적

더라.” 좌우 이념으로 갈린 한국에서 어느 한국

기본적으로 볼 때, 첫째로는 통일을 희망한다

인이 이런 발언을 했다면 그 의도를 의심할 수도

는 응답이 60.6%이다. 과반수는 넘었지만 ‘우리

있었을 터이다. 쉽게 ‘종북파’로 몰릴지도 모른다.

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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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지를 받았다.)

하며 “거시적인 통일 국익의 시각으로 이북문제 를 보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언론이 국익을 대변해야 하는 문제는 끊임없


최근에 조선반도 학자들 간에는 ‘통일에 대한 국민의 기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것의 핵심은, 조선을 어떤 대상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다. 한국의 한 신문사의 편집국장은 여기에 대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명제를 제시했다. 그는 남북 문제를 영어로 “two brothers in dispute”(두 형제간의 분쟁)이라고 정의했다. 짧지만 남북 관계의 핵심 맥을 짚고 있다. 그것은 남북이 ‘형제’라는 것이다.

는 논쟁의 대상이다. 특히 언론은 ‘진실’을 대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한국 언론은 어떤 역할을

따끔하게 동생을 혼내줄 수도 있다. 방법은 다르

한다는 믿음이 깔려 있는 한국 언론 풍토에서

하였는가, 먼 훗날 역사가들이 어떻게 기술할지

지만 목적은 똑같다. 결국 화해하고 가족으로 돌

는 더욱 그렇다.(정말로 한국 언론이 ‘진실’을 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당시 한국 주류 신문

아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변하는지는 또 하나의 논쟁 사항이다.) 하지만

들을 한 30년 동안 보았더니 나도 조선이 원수

이것은 ‘민족주의’ 시각이라 비판 받을 수도 있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일찍 서양식의 언론교육이

로 여겨지고 통일을 지지할 생각이 안 들더라’는

지만 조선반도가 한 가족으로 생존하고 번영하

1960년대부터 자리를 잡았던 나라다. 동시에 군

평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는 방정식이다. 한 예를 들었지만, 이런 식으로

사독재 정부 하에서 언론탄압을 겪은 역사를 가 지고 있기 때문에 언론이 ‘국익’(종종 실제로는 ‘

남북 관계에 대한 어떤 범국민적이고 기본적인

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시급

공감대 방정식이 나왔으면 좋겠다. 여기에 맞추

정부’)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피해의

이런 배경 하에서 최근에 조선반도 학자들 간

어 국민의 통일의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한

식과 저항감을 느끼는 언론인이 또한 적지 않은

에는 ‘통일에 대한 국민의 기본 공감대 형성’이 필

국의 언론도 남북관계에 있어 좀더 철학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것의 핵심

보도가 가능할 것이다.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는 측은 종종 미국을

은, 조선을 어떤 대상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

금년 2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 은기수 교

꼽는다. 하지만 언론학계의 많은 논문들은 미국

다. 한국의 한 신문사의 편집국장은 여기에 대한

수의 연구에 의하면 남북이 ‘반드시 통일되어야

의 언론도 국익을 충실히 대변하고 있음을 보여

가장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명제를 제시했다. 그

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995년 58.0%에서

주고 있다. 특히 미국의 언론이 이스라엘을 지지

는 남북 문제를 영어로 “two brothers in dis-

2008년에는12.3%로 뚝 떨어졌다. 대통령이 ‘통

하며 팔레스타인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 것은 널

pute”(두 형제간의 분쟁)이라고 정의했다. 짧지

일세’ 얘기를 꺼내면 국민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리 알려진 ‘이중성’이다.

만 남북 관계의 핵심 맥을 짚고 있다. 그것은 남

세상이 돼버렸다. 주변국들에 조선반도의 통일

북이 ‘형제’라는 것이다.

을 위해 힘써달라고 부탁하는 한국이 알고 보

다시 돌아와 보자면, 위의 미국 교포의 비판 은 한국 언론이 민족과 국가의 장래 문제에 있어

형제는 싸울 수도 있고, 서로 기분이 나빠 얼

니 사실 통일을 별로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외

서 ‘주인의식’이 없다’는 지적이 될 수 있다. 그럴

마 동안 고개를 돌리고 말을 안 할 수도 있다. 못

국인들이 알아채고 있는 세상이 돼버렸다. 암만

경우 언론은 폭로성과 센세이셔널리즘에 집착하

된 행동을 하는 동생을 바로 잡기 위해 형은 떡

생각해도 뭔가 잘못됐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

게 될 수 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겪으면서

하나 더 주며 잘 달랠 수도 있고, 아니면 엄하고

다.

한국인들의 조선에 대한 거부감이 대폭 증가했 다. 어떤 면에서 한국의 주류 언론은 그런 분위 기를 한껏 거들었다. 거기에는 정당성이 있지만,

글_ 이성현(필명 써니리) '韓中未來硏' 연구위원 <boston.sunny@yahoo.com>

앞서 언급한 미국 인사가 지적한 민족적 시각에

미국 그리넬대학 졸업(학사) / 미국 하버드대학 졸업(석사) / 베이징 외국어대학

서 보면 뭔가 ‘큰 그림’을 놓치는 것일 수도 있다.

졸업(석사) / 홍콩 Asia Times, 미국 Foreign Policy, 미국 Global Post,

예를 들어, 남북 국민 사이에 적대감이 형성되

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리트 The National, 중국 환구시보 등에 동북아 정세와

고 통일을 원치 않게 되는 국민정서가 고착될 수 있다. 혹은 국민과 충분한 소통이 부족한 상태 로 ‘통일세’를 언급할 시, 국민들이 통일에 대한

한반도 기고. 현) 한국 영자지 Korea Times 베이징 특파원 겸직. 현) ' 한중미래연'의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 현) 칭화대 정치컴뮤티케이션 박사과정. 중국 관영 CCTV, 알자지라 TV, 홍콩 봉황TV 등에 게스트로 출연. 서울대 국제관계 대학원, 연세대 국제관계 대학원 등에서 특강.

경제적인 부담감을 느끼고 오히려 ‘안티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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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Market

웰빙 트랜드, 중국의 친환경식품 시장 중

국의 친환경식품 시장은 고속 성장기에 진입해 머지않아 세계 친

중국의 웰빙 열풍, 녹색 소비 증가

환경 식품의 성장속도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중국 국

중국인들의 건강추구 의식과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점점 높아

내 자연식품 시장규모는 108억~160억 위안에 달하고 2015년에는 248억

짐에 따라 친환경식품 시장의 발전 잠재력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중국 식

~594억 위안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 의식 제고와 높아진 생

품시장에서 녹색, 저탄소, 건강이라는 단어가 소비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

활수준으로 인해 웰빙을 추구하는 달라진 중국 소비자들이 이왕이면 친환

오르고 있고, 중국경제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점차 자연, 건강, 친환경

경적이고 몸에도 이로운 웰빙식품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러한 트

등과 관련된 소비의식 역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랜드에 따라 중국식품계에도 ‘녹색’, ‘유기농’, ‘무공해’, ‘저탄소’가 마케팅의

친환경식품으로는 무공해식품, 녹색식품, 자연식품 등이 있으며, 모두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으며, 이런 ‘녹색 소비열풍’은 친환경식품 시장에 전

엄격한 인증을 거치는데, 특히 자연식품의 인증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그

에 없는 발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녹색식품, 무공해 식품 순이다. 자연식품(유기농식품)은 생산 환경에 대한 특별한 조건 이외에 생산 과정에서 화학농약, 비료, 식품첨가 물 등 환경과 인체 건강에 유해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말한다. 녹색식품은 생산지가 녹색식품 생산 환경 기준에 부합하고, 지정 화학합 성 재료를 정해진 양만큼만 사용한 제품 중 품질이 녹색식품 제품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말한다. 무공해식품은 생산지 환경, 생산과정과 상품 품 질이 모두 국가 관련 기준과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농산물 중 인증 합격을 거친 우수한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을 말한다. 중국 국가환경보호국 ೑ᆊ⦃ֱሔ) 자연식품 발전센터의 인증 기준이 내 린 자연식품에 대한 정의는 ‘유기농 생산체계로 생산되고 유기농 인증 기준 에 따라 생산 가공되며, 독립된 유기농식품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농산 물 및 그 가공품 등’으로 곡물, 채소, 과일, 유제품, 축산품, 꿀, 수산물, 조 미료 등을 포함. 유기농 식품은 생산과정에서 농약, 비료, 기타 첨가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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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인공 화학물질의 사용과 유전자 변형기술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중국의 구매력 증가도 친환경식품의 발전을 이끄는 주요한 동력 중 하나

방식보다 유통과 홍보 코스트 때문으로 유통판매 방식의 개선을 통해 가 격을 인하하고 안정시키는 것이 시장 확대에 중요하다.

인데, 친환경 식품은 일반제품보다 가격이 약 30% 높으며, 심지어 2배 이 상 비싸기도 해 대다수 사람들에게 사치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친환경식품

유기농 야채는 반드시 국가 자연식품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의 고가 전략 때문에 소비자는 주로 중산층 이상의 화이트칼라 계층과 외

중국 내 국가인가위원회(೑ᆊ䅸ৃྨਬӮ) 산하의 24개 자연식품 인증기관

국인이 대부분으로 아직은 대중적으로 보편화되지 않은 단계이다.

이 이를 위탁처리하고 있어 인증 기준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 그 중 가장 권

그러나 중국사회가 중산층 사회(ᇣᒋ⼒Ӯ)로 나아감에 따라 소비자들이

위 있는 인증 식품마크는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 발행하는 마크로 해당

식품안전과 건강을 더욱 중요시하면서 녹색식품은 이미 일부 소비자들에

제품의 무공해성, 안전성, 우수한 품질, 영양기능을 증명한다. 또한 무공해

게 가장 우선시 되는 선택 조건이 되고 있다. 중국내 까르푸 등 대형 마트에

식품, 녹색식품, 유기농 식품의 품질 및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의 권익을

서는 채소 코너를 유기농 야채, 고급 야채, 일반 야채로 구분하여 진열•판

보호하기 위해 <무공해 농산물 마크 관리 방법>, <녹색식품 마크 관리 방

매하고 있고, 그 중 유기농 식품 판매는 좋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

법>, <자연식품 인증 관리 방법>, <농산물 품질안전법>을 제정하고 있는데,

기농 쌀, 유기농 잡곡 등 특산품과 녹색인증이 표시된 제품의 가격은 동종

실제로 제품 포장에 녹색식품이나 유기농 마크가 없거나 생산지를 명확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 표기하지 않은 채 유기농 야채로 분류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 가 많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중국의 친환경식품 시장 고속 성장기를 눈앞에 둔 중국 국내 자연식품 시장규모는 2011년 108억 ~160억 위안에 달하고 2015년에는 248억~594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높아진 소득으로 자연식품, 고급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 고 있는 데 반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식품 안전 사고가 중국 소비자들 의 식품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켜 반대급부적으로 친환경식품에 더 눈을 돌리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연식품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식품의 안전성 때문이다. 특히 멜라민 분유파동으로 인해 유기농 분유는 자연식품 중 가장 인기 있 는 제품이 되고 있다. 중국녹색식품협회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2009년 6월 중국 내 녹색식품 기업수는 총 3,019개이며, 녹색식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 수는 총 9,830개로 연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친환경식품의 비중을 20%~30%까지 높일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시장의 발전 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부 관계자는 1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녹색식품을 양적,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인증체계 를 정비하고 이를 엄격히 관리 감독해 녹색식품의 공신력과 경쟁력을 높 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녹색식품 사업의 발전은 농민들의 소득향상과 농업 생산환경 보호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도 이를 매우 중요시하고,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농가와 유통업체, 생산자와 판매 자 간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만들고 제품 홍보와 시장조사 등을 적극적 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각급 정부와 농업부처의 적극적인 정책에 힘입어 중국의 녹색식품 사업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현재 중국 내 유기농식품 생산기 업은 약 2천여 개이고, 관련 제품 매출액은 763억 위안이며, 수출액은 5억 달러에 달한다. 2010년 10월 말까지 중국 녹색식품 기업 수는 6,418개, 제 품 수는 16,873개로서 2009년 말보다 각각 6.9%, 7.4% 증가했다. 현재까 지 개발된 녹색식품 및 관련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약 1,000여 종에 달하 고, 생산량은 1억 톤을 넘어서고 있다. 관련 시장 조사에 따르면 일부 중대 형 도시 소비자들의 녹색식품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는 각각 83%, 78%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식품발전센터가 실시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80.2%의 응답자들은 녹 색식품의 가격이 일반식품보다 비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가격 차이 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2%가 10%, 응답자의 37%는 10%-30% 높은 가 격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응답했다. 유기농 식품의 가격이 높은 것은 생산

A급 녹색식품마크

AA급 녹색식품마크

유기식품마크

출처_ 亳કѻϮ㔥(www.foodqs.cn), Ё೑㓓㡆亳ક㔥(www.greenfood.org.cn), ‫⇥ݰ‬᮹᡹फᮍ᮹᡹䞥㵡⬠(www.jrj.com.cn) 자료_ 중국한국상회(kocham-china.net) 차이나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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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한국•일본•중국대륙•중국대만 4개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관련 공동조사 한/중 네티즌, 인터넷커뮤니티 모임 참 석률 높다

이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

오프라인 모임 참석률을 비롯해 각 지역의 인터

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한

넷커뮤니티 관련 차이점이 잘 드러나 있다.

한국과 중국대륙의 네티즌들은 일본과 중국

국, 중국대륙, 일본, 중국대만의 50세 미만 성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발표

대만보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모임에 많

3,8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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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의 경우 오프라인모임 참여율이 47.8%와 41.8

본 조사의 실사를 맡은 리서치전문기업 엠브레

패널(panel.co.kr)이 20~40%대로 가장 많았

로 40% 이상인 반면 일본과 중국대만은 17.9%

인(embrain.com)의 최인수 대표는 이 같은 조

다. 일본의 경우 70.5%의 응답자가 ‘1~2개’의 커

와 18.4%로 20% 이하였다. 이는 인터넷커뮤니티

사결과에 대해 “인터넷커뮤니티라는 가상세계에

뮤니티에만 가입돼 있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적

의 발달과는 다른 각 나라 및 지역별 국민특성을

서도 각 국민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제

은 수의 커뮤니티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하면서 “오프라인모임을 좋아하는 한국인과 중

났다.

인터넷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목적도 지역별로

국인에 비해 개인적인 생활을 중시하는 일본인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의 경우 가입분야,

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친목, 쇼핑정보, 게임정

선호분야는 물론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커뮤니티

보를 목적으로 인터넷커뮤니티를 찾는 각 국민

분야도 모두 ‘친목’ 커뮤니티인 것으로 조사된 반

의 목적 또한 반영된 결과이다”라고 분석했다.

면 중국대륙은 같은 3개 항목(가입, 선호, 운영)

현재 가입되어 있는 인터넷커뮤니티 개수를

모두 ‘쇼핑’ 커뮤니티가, 일본은 ‘게임’ 커뮤니티

묻는 질문에는 일본을 제외한 한국/중국대륙/

가 가장 많았다.

중국대만 3개 지역 모두 ‘3~5개’를 답한 응답

한국최초 중국진출, 중국인 55만 소비자 패널을 기반으 로 한 마케팅리서치전문기관 T. +21-3353-8666 (ext. 801) F. +21-3353-8781 E-mail: jamesmoon@embrain.com (문봉환 총경리) www.emb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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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제2의 신티엔띠(新天地)-홍차오티엔띠(虹橋天地)

안(5,342억원)에 낙찰 받아 제2의 신천지 건설인 홍차오티엔띠 건설계획

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 6월 31일 이곳 신천지를

에 착수했다. 루이안그룹의 총재인 뤄캉루이(㔫ᒋ⨲)와 리진강(ᴢ䖯␃) 총

개발한 루이안 부동산에서는 제2의 신티엔띠인 홍차오티엔띠(虹橋天地)를

경리, 그리고 프로젝트 총감독인 천젠훙(䰜ᓎᅣ)은 지난 6월말 대외적으

개발할 예정이라고 언론발표회에서 밝힌 바 있다. 현재 홍차오 지역은 상

로 가진 언론발표회 행사를 통해 훙차오티엔띠 프로젝트의 이념과 건설배

하이 푸시 지역의 교통허브로서 공항과 고속철로, 지하철 등 주요 교통이

경에 대해 설명했다.

해에 사는 사람이라면 마땅루와 타이캉루에 있는 신티엔띠(新天

밀집되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새로 세워질 홍차오티엔띠는 홍차오공항

이날 뤄캉루이 총재는 “따홍차오 지역은 푸둥(⌺ϰ)에 이어 상하이로부

2호 터미널과는 925m, 홍차오 고속철로와는 185m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터 장강삼각주에 이르는 또 하나의 중앙비즈니스구역(CBD)”이라고 말하

않아 새로운 상업거리의 중심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며, “상하이와 인접한 모든 도시는 서쪽에 있고, 따차오도 상하이 서부에 있으며, 따홍차오는 상하이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무역센

신천지 개발 루이안부동산과 따홍차오 지역 이번에 홍차오티엔띠를 개발하는 루이안(瑞安)부동산(www.shuionland.com)은 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회사 가운데 하나로 상하이에 총본

터로서 향후 국내외기업의 총부와 무역기구가 대거 밀집될 예정”이므로 이 곳이야말로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교통요충지 가운데 한 곳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부를 두고 있다. 루이안부동산은 중국 국내 대형 다목적 도시의 핵심 인

따홍차오(໻㱍ḹ)는 장강삼각주 도심의 핵심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프라 건설을 중점으로 발전하였으며, 현재 중국 내지 주요 도시의 중심지

장감삼각주 주요 도시와 거리가 전부 300km 이내에 있다. 장강삼각주 지

역에 8개의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루이안이 소

역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강소성 절강성을 앙 옆에 끼고, 전세계에 영향력

유한 부동산만 해도 1,160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루이안부동산은 2006년

을 미치고 있는 선진 제조업 기지와 현대 서비스업 기지를 확보하고 있다.

10월 4일, 홍콩 연합거래소에 상장되어 그 해 가장 큰 중국 부동산기업 상

이는 국제경제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엔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구밀도

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종합능력을 갖춘 3대 중점지역 중 하나이다. 장강

루이안은 작년 9월 상하이시에서 공개입찰로 진행한 따홍차오 프로젝

삼각주 지역은 특히 국가 대외무역이 가장 발달한 지역 중 하나로서 2010

트에 총 6만2천㎡ 부지에 건축면적(지상, 지하) 38만㎡를 약 31억8천만위

년 경제총량은 새롭게 최고치를 돌파한 7만억위안을 초과해 전국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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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비중을 차지한다.

로 유명하다. 홍차오티엔띠에서 서쪽으로 1.4km 거리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전시회의센터가 세워질 예정이며, 전시면적은 50만평방미터에 달

장강삼각주 동부아시아 비즈니스센터-홍차오티엔띠

해 독일의 하노버전시센터를 초과하고 규모 또한 푸둥의 새로운 국제엑스

얼마 전에 상하이 홍차오와 베이징을 연결하는 징후(Ҁ≾)고속철도가

포센터의 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홍차오티엔띠 프로젝트 총감독 천젠훙

정식으로 개통되면서 홍차오 지역의 종합교통 요충지로서의 기능과 지위가

은 “홍차오티엔띠의 상업,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남다른 특색을 갖추고 있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는 상하이의 홍차오 지역이 현대비즈니스 서비스센

고, 인근 대형 전시센터와 결합하여 기업이 다양하게 브랜드 이벤트를 진

터로 발전하기 위한 기초를 확보한 것과도 같다. 루이안(瑞安)부동산은 상

행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제품발표회나 전시회, 회의 등 전체를 아우르는

하이의 새로운 유행지표인 ‘뉴 월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난 후, 홍차오 비

브랜드 엑스포 장소로도 가능하다.”

즈니스구역 건설에 우선적으로 참여해 장강삼각주에서 동부아시아 국제비 즈니스센터인 <홍차오티엔띠>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홍차오티엔띠는 부지 면적이 6.2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지상 지하의 총 부지 면적은 약 38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기업센터의 총 부지면적은 9.2만

홍차오티엔띠는 홍차오 요충지에 인접한 최초의 장소로 고속철도 홍차오

평방미터에 달하고, 독특한 진열실(showroom)설계개념을 도입하여 전통

역과 홍차오공항 2호 터미널을 사이에 두고 있고, 서부 교통센터와도 거리

적인 신세대 사무실 개념을 탈피하였다. 생활복합센터로는 뉴월드, 쇼핑백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홍차오 요충지는 민항, 고속철도, 지하철 등 8개

화점과 호텔을 포함하여 총 부지면적 17만평방미터를 초과해 상하이 신세

주요 교통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장강삼각주 등 전국에서 동아시아 교통의

계인 뉴월드 이념을 이어받아 서부 상하이와 장강삼각 도시권의 중심 쇼핑

핵심위치에 있어, 한 시간이면 수저우(㢣Ꮂ), 우시(᮴䫵), 항저우(杭州) 등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부지면적이 약 1.1만 평방미터인 문화연예센터 스타

의 도시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비행기로는 두 시간이면 일본, 한국, 대만

샵은 홍차오티엔띠의 이미지 건축뿐만 아니라 서부 상하이 엔터테인먼트

등 국가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벤트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다.

홍차오티엔띠는 홍차오 비즈니스구역에서 유일하게 교통요충지와 직접

공항과 고속철도 범위 내의 홍차오티엔띠는 차세대 지능형 비즈니스 단

적으로 연결된 신개발 프로젝트이다. 2015년이면 이곳의 일 평균 인구 유

지가 될 것이며, 세계각지에서 온 기업과 방문고객을 위해 전문적인 원스

동량이 110~140만 명에 달할 것이며, 연평균 인구유동량은 4억 명에 달

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개인조수 서비스, 선물 대리구

할 것이라고 한다. 루이안부동산의 리진강 총경리는 “홍차오티엔띠는 홍차

매 및 운송, 탑승 및 짐을 항공으로 운송 대행, 단지내 무료 교통 연결, 휴

오 비즈니스 구역의 핵심으로 최초로 시작된 제1기 프로젝트로서 빠르면

대폰을 이용한 지도 검색 및 각종 서비스 예약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임

2013년에 고속철도 1시간 이내 경제권에 있는 7500만 인구를 위해 각종

대인과 방문고객은 공항에서 VIP 손님 같은 대우로 수시로 가장 편리하고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홍차오 요충지는 동경 하네다,

친절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 김포와 타이베이(台北) 숭산(松山) 공항까지 직접 도착하는 항공노선 을 개척하였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상하이에서부터 일부 ‘1일 생활권’이 실 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리진강(ᴢ䖯␃) 루이안 대표는 “2013년이면 홍차오티엔띠가 완공되어 각종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고 말한다. 홍차오티엔띠는 루이안이 먼저 개발한 후 매각이 아닌

상하이 생활,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지평

임대형식으로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비즈니스센터와 호텔, 외식, 쇼핑, 오

홍차오티엔띠는 비즈니스, 쇼핑, 음식점, 엔터테인먼트와 전시 등 기능이

락, 컨벤션 등을 두루 갖추게 될 홍차오티엔띠는 한국 대기업들의 투자에

일체화되어 있으며 장강삼각주지구, 장강유역과 전국을 위해 세계급 종합

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진강 대표는 “삼성, 현대, CJ CGV, 이마트

상업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차오 비즈니스구역 관리위원회에 의하면, 2025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한국 대기업들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홍

년이면 구역 내 비즈니스 및 총 거주인구는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한

차오티엔띠는 중국과 외국의 유명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받을 것”이

다. 홍차오티엔띠 7-10km 이내, 즉 차로 10분 이내까지 생각하면 이미 150

라고 밝히고 있다.

만 이상의 상주인구를 예상할 수 있다. 상하이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중요한 회의나 전시전람 행사가 많은 곳으

취재_ Erica Lee (espoir1226@gmail.com) / 사진_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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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Kingdoms

여인 삼국지 奇小姐와 오타아 줄리아 韓流의 성공

이 있었는데 백제 사람이 된 우성이 행주에서

남아 있다.

한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던

奇씨를 창성하였고 나머지 두 아들은 각각 신라

황제는 태자를 분만한 奇소저를 황후가 되도

것은 스포츠계에 김연아의 한류가 있었기 때문

에 이주 청주 韓씨로, 고구려에 벼슬하여 태원

록 하였다. 몽고의 전통은 외국인이 황후가 될 수

이라고 한다. 한때 이영애의 “대장금”이 아시아

(충청도) 鮮于씨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없는데도 불구하고 奇소저는 황실의 여러 가문

와 중동지역을 석권하였고 “소녀시대”등 한국의

도 奇-韓-鮮于 3씨는 한집안으로 결혼도 잘 안

의 세력 다툼을 교묘히 이용하여 황후가 되었다.

걸 그룹이 아시아를 휩쓸고 유럽

한다고 한다.

그리고 30여년간 우매한 순제를 제치고 원의 황

과 미국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조선시대에 퇴계 李滉선생의

한국 여인들이 만들어 내는 한

문하생이면서 성리학의 이론을

류의 성공을 보면서 과거 한반도

가지고 스승 퇴계선생과 四端七

출신으로서 기구한 운명을 맞아

情 논쟁을 한 고봉 奇大升같은

기황후가 우리 민족을 위해 해낸 것으로 기억

중국에서 황후로 일본에서 순교

유학자도 행주 출신이다. 그 보

되어야 할 것은 황후로서 중신들이 고려를 중국

자로 생을 살면서 역사의 뒤안

다 수백년 앞서 고려 말 幸州의

의 일개 지방(省)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막아 냈

길에 숨어 있는 두 여인의 이야

세도가 奇子傲의 딸로써 공녀

다는 것이다. 자신의 친정 국가를 지도상에서 없

기가 생각난다.

가 되어 중국으로 건너 간 奇小

애서는 안된다는 논리였다. 그리고 오히려 원의

姐가 오늘 날 한류의 원조인 “高

중신들을 회유하고 元의 황실에 고려의 아름다

麗樣”의 바람을 일으켰다.

운 풍습을 전파시켰다. 고려는 세련되고 선진적

700년 전 당시 세계의 으뜸제 국인 元의 황후가 되었던 奇小 姐의 조국 사랑은 대제국 元에 고려의 문화를 전달하여 오늘 날의 한류의 원조

실은 실세가 되었다.

한류의 원조 고려양

인 문화의 나라임을 인식하게 만든 것이다. 당

황후가 된 고려처녀

시 元에 유행한 고려의 유행을 高麗樣이라고 하

가 되고 있다. 1225년 몽고사신 저고여가 피살되

奇소저가 간 곳은 元의 大都. 지금의 北京이

는 사건을 이유로 몽고는 오고타이가 이끄는 대

다. 그녀는 미모에다 총명하여 고려 출신의 환관

奇황후는 元의 중흥을 위해 무능한 황제를 퇴

군을 보내 고려를 침공한다. 이후 1231년 살리타

의 도움으로 황제의 차 시중을 드는 궁인이 되었

위시키고 황태자를 통하여 개혁정치를 하고자

의 침략 등 28년간 7차례 항쟁 끝에 1259년 고려

다. 당시 원에는 고려의 공녀뿐만이 아니라 고려

하였으나 황제의 비협조로 타이밍을 놓친다. 결

는 몽고가 세운 元의 속국이 되어 元의 요구사항

의 지식인이 환관이 되어 유학지식이 부족한 몽

국 元의 황실은 홍건군에서 시작한 明에 의해

을 들어 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중에서 元에 부

고의 관리를 도와주고 있었다. 원을 세운 쿠빌라

大都를 빼앗기고 八達嶺을 넘어 몽고고원으로

족한 여인을 공물로 바치고 貢女제도가 있었다.

이는 고려의 남자는 학문에 깊고 여인들은 미인

쫓겨 가야 했다. 실의에 빠진 奇황후는 고려의

에다 총명하다고 칭찬한 적이 있다.

아름다운 靑山을 그리면서 삭막한 몽고초원에

행주 대첩과 행주 奇씨

원의 황제(순제)는 고려에서 온 奇소저를 총애

서울 근교의 고양시에 한강을 굽어 보고 있

하기 시작했다. 황제

는 행주산성이 있다. 임진왜란 다음해 1593년 2

자신은 11세 때 황실

월 서울 탈환을 위해 권율장군이 이끄는 3천명

간의 세력다툼에 희

의 소수정예가 조선 침공 총사령관 우키다(宇喜

생이 되어 멀리 고려

多秀家)가 이끄는 3만의 일본군을 무찌른 것으

의 대청도에 유배되어

로 유명하다. 당시 행주의 여인들이 치마 폭에

1년 6개월을 고려에

돌을 싸서 투석전을 도운 것으로 돌을 싼 치마

서 지낸 추억으로 고

를 행주치마로 불러 주부들의 행주치마의 유래

려 여인에 대한 특이

가 되었다.

한 향수가 있었다. 서

행주는 奇씨들의 집성촌이었다. 奇씨는 중국

해 5도의 하나인 황

의 殷(商)나라의 왕족으로 점령군 周의 통치를

해도 앞바다의 대청

거부하고 조선에 망명한 箕子의 후손으로, 조

도에는 지금도 원의

선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의 하나라고 전해지고

순제가 어린 시절 보

있다. 필자의 48대손인 馬韓의 元王은 세 아들

냈던 역사의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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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서 생을 마감한다.


“살으리랐다. 살으리랐다. 靑山에 살으리랐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靑山에 살으리랐다”라는 청 산별곡은 그 무렵 高麗樣을 가져다 준 奇황후가 즐겨 불렀던 고향의 노래였다.

고니시 유키나가와 줄리아 일본에는 “오타아 줄리아”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는 가는 곳 마다 일본인에게 천주교를 전파하 여 聖人이 되었고 그의 유해는 서울 마포구 절 두산 성지에 모셔져 있다. 임진왜란 당시 1593 년 1월 평양성을 지키던 고니시(小西行長)가 조 선을 지원하러 파병된 李如松의 明軍의 공격을 받아 퇴각하면서 평양인근에서 부모를 잃은 전 쟁 고아를 발견하였다. 그 고아가 줄리아로 3세 때였다. 고니시는 평양을 빼앗기고 서울로 후퇴 권율장군의 조선군과 행주산성 전투에도 참가 하였다. 그 보다 1년전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 요시(豊臣秀吉)는 조선의 침공을 명령했다. 일본 군 20만명이 부산에 상륙한 때는 1592년 4월 12 일로 조선 건국 200년이 되는 해였다. 조선 침

을 함락하고 개전 2개월 만인 6월 13일 평양성

라 절조있는 생활은 도꾸가와를 분노케 하여 오

공의 직접 목적은 엉뚱하게도 그가 애지중지하

도 수중에 넣었으나 이듬해 李如松軍에 패퇴한

시마(大島)로 유배된다.

던 아들 鶴松이 조선의 使臣과 함께 온 이름 모

것이다.

불교 신자인 도꾸가와는 천주교의 금교령을 내

를 조선 귀신에 씌여 죽었다고 믿고 아들의 원수

줄리아는 고니시에 의해 일본으로 보내져 고니

리고 천주교신자를 고문으로 개종케 하였다. 도

를 갚기 위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가토 기요마

시의 수양딸로 성장하게 된다. 임진왜란 때 부모

꾸가와 막부에서는 당시 천주교도를 색출하기 위

사(加藤淸正)와 고니시 두사람이 선봉장이 되었

를 잃고 일본군에 사로잡혀 일본에 보내지거나

해 잔인한 “후미에(踏繪)” 방법을 고안했다. 성모

다. 가토는 불교신자였지만 고니시는 독실한 천

제3국에 노예로 팔려 나간 조선인이 3-4만명이

마리아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를 펴 놓고

주교 신자였다.

넘는다. 이태리 화란 등 유럽의 무역상인들이 많

신도들이 진흙 발로 얼굴을 밟고 지나가게 한다.

았던 지방에서는 일본에서 팔려 간 조선인 노예

자연스럽게 밟고 지나가면 통과되나 초상화를 밟

의 후손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한다. 토요토미의

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멈칫하면 곧바로 체포 모

유럽에서는 16세기 초 종교개혁이 이루어지

죽음으로 일본의 조선 침략의 7년전쟁은 끝났다.

진 고문을 하고 처형하였다고 한다.

고 16세기 중반에는 적극적 해외선교를 목적으

순천에 왜성을 쌓고 명령을 기다리던 고니시군은

이러한 천주교 박해 속에 줄리아는 오시마에

로 하는 예수회가 창설된다. 예수회 선교사 프란

토요토미가 죽었다는 통보와 함께 귀국명령을 받

서 오래 있지 못하고 니지마(新島) 그리고 고쓰

시스 짜비에르가 인도 고아를 거쳐 일본에 도착

고 귀환 도중 노량에서 이순신 장군과 중국 수군

시마(神津島)로 유배된다. 유배되는 곳마다 지방

한다. 일본의 지배층을 대상으로 한 선교가 효과

제 독진린(䰜П㉺)장군의 습격을 받고 구사일생

관리와 현지인에게 천주교를 전도하여 위험에 빠

가 있었는지 16세기 후반에는 일본의 천주교(切

으로 일본에 돌아간다. 노량해전은 조선 수군의

지기도 한다. 줄리아는 평생 독신으로 독실한 신

支丹) 신도가 20만을 넘었다고 한다. 천주교 다

승리였지만 이순신장군이 순직한 해전이다.

앙을 쌓아 그가 죽은 수백년이 된 지금에도 오

동양 최초의 이상한 “십자군”

시마 및 고쓰시마의 수호 성인으로 존경 받고 있

이묘(大名) 영주들이 늘어나고 그 중에서 고니시 家門도 포함되었다.

聖人이 된 전쟁고아

“아우그스티누스”라는 세례명을 가진 고니시

일본에 돌아 온 고니시를 기다리는 것은 7년

의 조선 침공 제1군은 주로 천주교 신도들로 이

전쟁중에 세력을 키운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川

루어졌으며 붉은 비단장막에 흰 십자가가 그의

家康)를 중심으로 하는 東軍과 토요토미 사후

군기였다고 한다. 동양 최초의 “십자군”이었지만

그를 대리한 이시다 미쓰나리(石田三成)의 西

무고한 조선을 침공 인민을 살육하는 그들의 행

軍과 내전이었다. 서군편인 고니시는 1600년 “세

동은 전혀 그리스도의 정신에 맞지 않았다. 고

끼가하라”전투에서 東軍에 패배하였다. 고니시는

니시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종군사제를

이시다와 함께 형장의 이슬이 된다.

요청, “세세페데스”신부가 종군하였다. 고니시의

양부모를 잃은 소녀 줄리아는 미모와 총명함

“십자군”은 부산상륙 20일 만인 5월 2일 서울

으로 도꾸가와의 시녀가 되나 천주교 교리에 따

다. 400여년전 천주교에 귀의한 조선의 전쟁고 아의 종교 한류가 일본 현지인을 감동시키고 있 다.

글_유주열 (전 주중대한민국 영사관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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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를 통해 엿본 중국, 중국인 중국 드라마 <갈망>

<갈

드라마를 통해 본 그 시기는 물자가 부족했던 가난했던 시절부터, 높은 건

드라마와 함께 울고 웃던 당시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아직도 그 시절의 특

문혁이 끝나고 본래의 신분을 회복한 후셩의 누나 야루는 미국으로 의학

별한 추억의 그림자가 되었다. 드라마의 배경은 중국의 70년대 초부터 80

공부를 떠났고, 그의 전 여자친구 주신도 미국 유학길에 오르며, 후셩의 아

년대 후기까지 20년간의 중국의 특수한 한 시기를 담고 있다. 20년간의 세

들 역시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된다. 여주인공 후이

월 속에 베이징 사람들의 일상생활, 그리고 넘쳐나는 인정, 사랑과 이별, 시

팡이 다니던 공장은 경영체제가 바뀌며 이탈리아와 투자합작을 체결하고 신

대적 전환기 속에 변화하는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

진기술을 도입하게 되었고,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옷이 등장하고 택시가 다

려내고 있다.

니게 되었다. 코카콜라가 처음 등장했고, 젊은이들은 디스코텍에서 춤을 추

망渴望>은 1990년 말에 방송된 중국 최초의 실내극으로 50부 작 드라마이다. 당시, 이 드라마는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물이 들어서는 도시화와 현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드라마 <갈망>의 이야기는 베이징의 어느 후통에 사는 소시민들의 일상

며 청춘을 즐기게 되었다. 후이팡의 남동생은 광둥지역으로 돈을 벌러 떠났

사다. 만두를 빚고, 물을 끓이고, 빨래를 널고, 겨울이 되면 연탄을 나르며,

고, 춘절이면 냉장고와 컬러 텔레비전, 세탁기를 사가지고 돌아와 이제 막

이웃의 일에 귀 기울이고, 사랑과 이별에 울고 웃는 여느 소시민들의 일상

시작된 물질적 풍요에 행복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 후이팡은 이 시기기를 지나왔던 중국인의 모습이다. 사회

또한 이 드라마의 이야기는 격정의 세월을 지나온 중국인들의 인정사라고

주의 혁명의 열기로 충만했던 시절부터 넘치는 인간미와 곧은 신념으로 살

도 할 수 있다. 정치와 계급의 차이와 상관없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반혁

아왔던 그녀는 시대의 전환에 따라 흔들리고 넘어지며 고통 받았다. 당당한

명” 현행범으로 쫓기면서도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았으며, 이웃의 일을 자신

노동자 계급이었던 그녀는 흑오류로 분류된 후셩을 성분과 사상에 상관없

의 일처럼 도우며 또 의지했고, 심지어 버려진 아이까지 모정으로 보살피는

이 사랑했고 보살펴 주었다. 문혁 이후, 후셩은 본래의 계급을 회복했고, 후

인간미가 넘치는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팡은 소시민이라는 비난 속에 남편에게 버림받았다.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의 이야기는 중국의 시대사이다. 문화대혁명, 개혁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는 후이팡의 동생 때문에 부도가 나게 되었다며 후

개방, 그리고 문화열로 충만했던 낭만적 시기를 지나온 중국의 현대 역사다.

이팡에게 등을 돌렸고, 후셩의 누나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따뜻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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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 주었던 그녀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반신마비가 되었다. 그러나 고통 속 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또한 도시개 발로 후통을 떠나 어디론가 가버린 후이팡을 지켜보았던 당시 1990년의 중 국인들은 또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원래, 어떤 거대한 전환점에 이르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를 돌이 켜보며 새로운 앞날을 준비한다고 하지 않던가. 중국인들은 한 세기의 마지 막 시기를 맞이하며, 또 새로운 중국을 바라보며 이 드라마를 통해 눈물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복잡하고도 사연 많았던 시절을 추억했다. 또한 변화 하는 시대와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잊고 있었던, 사람들 사이의 따 뜻했던 정감을 떠올리며 90년대를 맞이했다. 70, 80년대는 중국의 특수한 시기였다. 76년 문혁이 막을 내렸고, 78년 덩 샤오핑이 개혁개방을 선언하며, 중국사회는 빠른 속도로 전환되었다. 또 80 년대는 서양의 문화와 학문을 배워오는 ‘문화열’로 뜨거웠으며, 새로운 중국 과 새로운 이상을 위해 꿈꾸던 낭만적인 시대였다. 90년, 중국인들은 차분 히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눈을 돌리게 된다. 90년대는 비록 난파된 꿈을 안고 상처를 정리하던 시기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92년 남순 강화(덩샤오핑이 남쪽 연안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혁개방과 경제발전을 강조 했음) 이후, 새로운 경제 체제와 동력으로 다시 희망을 그리던 시대였다. 적 어도 90년대의 이 회고적 정서는 새로운 미래를 담지하고 있었다. 주인공 후이팡은 시대의 변화 속에 흔들리고 넘어지며 상처받으면서도 희 망을 잃지 않았던 중국인 자신의 모습이었을 것이다. 글_고윤실 (koyoonsil@126.com 상하이대학 문화연구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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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ode

유리창과 책

또 구경하는 것 이었다.

나라에 연행사신으로 간 조선 선비들이 베이징에서 가장 흥미롭게 보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유리창(⧝⩗ॖ)이다. 조선 시대 연행록

하지만 책이 아무리 많더라도 원하는 만큼 짊어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아

을 살펴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곳 중 하나가 유리창이다. 연행록을 기록

니었다. 구하고자 하는 책 중에 금서도 있을 테고, 주머니 사정도 생각해

한 저자들은 대부분 삼사로 사행에 참가한 이들로 학식을 갖춘 고위 관료

야 한다. 베이징 물정을 잘 모르는 이들은 바가지 쓰는 것이 다반사였다.

였다. 과거를 통해 관직에 오른 그들에게 책을 읽는 것은 평생의 업이었으

그뿐 아니다. 베이징에서 책을 샀다 하더라도 머나먼 한양까지 가지고 갈

며, 정치는 학문의 연장선에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베이징에서 머무르는

생각도 해야 한다. 1849년 정사의 신분으로 베이징에 온 강시영에게 중국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유리창에 들려 책 구경을 하곤 하였다.

벗 한 명이 유리창에서 책 할인을 하고 있는데 왜 책을 사지 않느냐고 묻

18-19세기 베이징은 중국 전역의 책이 모여드는 보고였다. 건륭제가 사

자, 그는 먼 길을 가는 동안 비에 책이 젖을 것이 걱정되어 『십삼경주소』만

고전서 편찬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국 전역의 학자들과 서적들이 베이징으

구했다고 답했다. 여름에 사행을 와 베이징으로 오는 동안 비로 고생한 그

로 모여들었다. 베이징에는 자연스레 책 시장이 성행하였으며, 학자들 간

에게 이와 같은 고민은 당연하였다.

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 중심이 바로

얼마 전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리창이었다. 홍대용은 『담헌서』에서 유리창에

선배의 이삿짐 얘기를 들었다. 베이징 10년 생활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책가게는 일

에 만만치 않은 이삿짐, 그 중 다수를 차지하는

곱이 있다. 3면 벽으로 돌아가며 수십 층의 시렁

것은 책이었다. 책을 싸기 위해 일주일 동안 씨

을 달아매고 상하로 부서별 표시를 해서 질서정

름했다 한다. 중국에서 문•사•철 전공자들이

연하게 진열을 해 두었는데 권마다 표지가 붙어

박사 학위를 받을 때면 남는 것은 책뿐이다. 적

있다. 한 점포 안의 책만도 수만 권이나 되어 고

어도 천 권은 넘어간다. 베이징에 온 조선 선비의

개를 들고 한참 있으면 책 이름을 다 보기도 전

책 욕심처럼, 그들도 책을 사 모은 것이다. 방 안을 돌아보니 내 책도 만만치 않다. 책들

에 눈이 먼저 핑 돌아 침침해진다.”

이 갑자기 짐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앞으로 몇

유리창의 서점과 책 시장은 조선 선비들의 눈 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그 번화함과 규모는 조선과 비할 데가 못되었다. 박

년은 더 중국에서 보내야겠지만 돌아갈 때를 생각하면 막막하다. 그렇다

제가는 『북학의』에서 유리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내가 서

고 옛 선비처럼 어찌 가지고 가야 하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택배회사

점 한 곳에 들어간 적이 있다. 서점 주인이 거래 문서를 뒤척이며 피곤함

나 이삿짐회사를 이용하면 별 힘들이지 않고 한국에 가져갈 수 있으니 말

에 지쳐 쉴 틈이 없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책 거간꾼은 책 한 질을 끼고

이다. 참 편한 세상이다. 하지만 더 걱정되는 것은 이 책들을 언제나 다 읽

사대부가를 몇 달 동안 돌아다녀도 팔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당시 청나

을까 하는 것이다. 예전에 이사할 때, 이삿짐 나르는 아저씨가 힘들게 책들

라와 조선의 책 시장은 비교되지 않았다. 책거간꾼이 몇 달 동안 돌아 다

을 나르면서 나에게 “이 책들은 다 읽으셨어요?”하고 물은 적이 있다. 괜

녀도 책을 팔지 못했다는 것은 그가 팔던 책이 당시 사대부의 흥미를 끌지

히 머쓱해져, 그 얘기가 읽지도 않는 책을 뭐 그리 많이 샀느냐는 얘기처

못하는 책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거간꾼이 몇 달 동안 발품을 팔아야

럼 들렸다. 책이란 소장하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

한다는 것은 시중에서 거래할 수 있는 책의 수가 많지 않다는 얘기도 된

고 있으니 말이다.

다. 사정이 이러니 베이징에 있는 동안 조선 사신들이 유리창을 구경하고

글 사진_손성욱 (본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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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The gallery The gallery Eurekaâ&#x20AC;&#x2122;s bestseller Books Movie Hotel Hotel news News & Event 51


The gallery

먼지로 현대 인류를 기록하다 <Drift> Su Zhiguang

류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에 어떠한 방법

이번 전시의 행운아로 선정된 젊은 작가 ‘수즈광’

물의 물질적 흐름과 인간적인 개념을 드러내고,

이 있을까? 오래 전부터 우리는 글로, 매

은 광동성 출신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미술대학

심지어 이 젊은 작가는 동서양의 문화 사이에서

체로, 그림으로 우리의 모습을 남기고자 하였고

인 ‘중앙 미술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자

의 자유롭게 넘나든다.” 라고 평가한다.

또 그렇게 해왔다. 현재 21세기, ‘먼지’로 현대 인

기 성찰적인 그가 사용하는 소재들은 ‘세계와 작

첫 번째 개인전을 맞은 수즈광은 자신의 작업

류의 자취를 기록하려는 젊은이가 있다. 말도 안

가 자신의 고민’들에 대한 특유의 사색적인 관찰

에 대해 “베이징곳곳의 먼지를 모아 전시를 통해

되는 발상인 듯하지만, 은은한 정취를 풍기는 그

을 반영한다.

재조합해보는 것은 그것들은 무언가 특별하게 바

의 작품에서는 의문 가득한 나의 머릿속에 조용 히 마침표를 찍어주었다.

UCCA의 관장인 제롬 상스는 전시에 앞서 “수

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문화적인

즈광에게 먼지는 좋은 매체이자 메타포이다. 이

견본들로써 바라보아지게 된다.” 라며 첫 운을 띠

는 중국 현대 도시의 가변성과 혼란을 상징하는

웠다. 먼지를 이용해 이미지를 그려내는 이유에

일상적인 상징으로, 마치 도시 속의 인류학자처럼

대해서는 “이미지가 인간 역사에 관한 진실을 기

작가는 우리의 유동적인 삶의 쓰레기들을 모으

록하는 비교적 독립적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이

고, 이를 후 세대를 위한 샘플로 목록화(카달로

다. 모든 이미지는 특별하고 개별적인 관점의 서

깅)하는 데 힘쓰고 있다.” 라고 그를 소개했다.

머리summary이다. 이러한 이미지들이 예술의

수즈광의 전시를 기획한 구 웬다는 특히 Dust

모습을 보여줄 때, 그것들은 심지어 우리 사회의

Manual, Dust Tiles and Dust Insects, Dust

더 신성한 장소들을 요구한다. 사람들 간에 자유

Flowers의 세 작품에 대해 주목하는 데, 이 세작

롭게 퍼트려지고 건네지면서, 그것들은 우리의 시

품은 작가가 베이징의 3개 지역에서 채취한 256

각역사의 기억을 점령해버린다.” 라고 설명했다.

798 예술구의 대표적 갤러리 The Ullens for

가지의 다른 종류의 “먼지 샘플”들로 만들어졌다.

일상의 ‘먼지’들이 무언가의 특별한 의미로 변

Contemporary Art Center (UCCA)의 장기 프

Dust Manual 에서는 개자원화보나 청대 초기의

화되는 수즈광의 <Drift>전은 우리 현대 현실의

로젝트 전시 <Curated by...>시리즈는 중국의 젊

화풍을 모델로 한, 46개 화면으로 이루어진 우

일시적인 현상이나, 우리 앞에 놓일 변화들에 대

은 작가들이 작품을 노출시키고, 개인전을 열어

아한 병풍을 먼지로 그려냈다. 반면에 Dust In-

한 놀라움에 대해 숙고해 볼 시간을 허용해준다.

대중에게 알려지게 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

sects 나 Dust Flowers 에서는 서구 현대 미술

먼지로 모던化 속 인류자취를 기록해나가는 작가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롱-런으로 이어지고 있

과 중국 고대 미술의 모티브를 결합한 워홀식 프

‘수 즈광’의 전시는 7월 10일까지 UCCA에서 진행

다. <Curated by...>시리즈는 매 전시마다 새로운

린트를 창조해내었다.

되었다.

유명작가의 등장과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젊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번 시리즈의 큐레이터로는 세계적인 작가 ‘구 웬 다Gu Wenda’가 등장 하였는데, 그는 1985년의 ‘차이니즈 뉴 웨이브’운동을 이끌었던 작가로 ‘전 위’, ‘변화’ ,‘모더니티와 전통’ 등에 관한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 전통 서예에 영향을 받은 우아한 작품이나 머리카락을 소재로 이용한 설치작업 등이 대표적이다. 구 웬다 자신이 중국 전통 서예와 한시 등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 었는지, 그가 발굴해낸 실험적인 신인 작가 ‘수 즈 광Su Zhiguang’의 작품 역시 중국 고화의 서정 성과 은은함을 내재하고 있다. 수즈광 작가는 베이징 거리의 ‘먼지’와 ‘모래’를 작품소재로 활용하는 데, 너무나 일상적인 소재 를 좋은 예술적 매체로 변환시킨다. 그리고 그것 들을 새로운 의미로 채워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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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구 웬다는 그의 작업에 대해 “이러한 작업은 유

글_ 이아영 (본지칼럼니스트)


催ᑇ개인전- 㘮Ӯ 전시일정: 8월 6일- 9월 8일 전시장소: Yun Gallery 전화: 8459- 9329

Qin Zhang 개인전 전시일정: 7월 16일- 8월 12일 전시장소: Top Red Art 전화: 5978- 9633

The World of Luan Xiaojie 전시일정: 7월 9일- 8월 31일 전시장소: Xin Dong Cheng Space 전화: 5978- 9356

Cai jin 개인전 전시일정: 7월 9일- 9월 10일 전시장소: Hadrien de Montferrand Gallery 전화: 139- 1165- 1353

Qian Buhui 조각개인전 전시일정: 7월 10일- 8월 8일 전시장소: Art Gallery 전화: 5128- 2297

동방철학의 수학 전시일정: 7월 16일- 10월 8일 전시장소: UCCA 전화: 8459- 9269

가난한 사람들의 지혜 전시일정: 7월 16일- 9월 8일 전시장소: UCCA 전화: 8459- 9269

두 세대의 전시 전시일정: 7월 16일- 9월 8일 전시장소: UCCA 전화: 8459- 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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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llery

한국-중국 미술 화합의 긍정적인 한 걸음 중국 정주시 초정 <한•중 국제 아트페어 KCAF展> 내었다. 이남찬, 임근우, 왕열, 정영모, 손돈호, 이

도 했다. 더구나 작은 도시일거라고 생각 했던 정

재상, 정태영, 정호영, 김태우, 송승호 작가 등 한

주는 이미 현대화 된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음에

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중국의 대표하는 작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가

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엿볼 수 있었기에 더욱 빛

열린 ‘하남성 예술중심’은 반짝이는 금색의 커다

이 나는 행사였다.

란 구 형태로 정주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꼽히

특히 이번 행사의 한국 쪽 운영위원장을 맡은 한국 미술협회의 이남찬 작가를 비롯해, 올해 이

고 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미래 도시의 느 낌을 받게 했다.

명박 대통령이 국가 선물로 아랍에미리트 왕실에

무엇보다도 의미가 있었던 건 아트페어 마지막

•중 간의 수교가 시작된 지 근 이십여 년

선물한 작품의 작가이자, 2002월드컵 서울경기

날인 7월 10일 일요일, 하남성 정부소속의 마강

이 되어간다. 해가 갈수록 양국 간의 교

장 대표 전시물을 제작한 임근우 작가, 독특한

작가 쪽에서 임근우 작가와의 작품교환을 제의한

류는 규모가 커져가고 경제적, 외교적, 국제적으

동양화 세계를 발전시키며 한국보다 해외서 더욱

것이었다. 양국을 대표하는 중앙미술학원과 홍익

로 밀접해진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는 더 이상 떼

주목받는 왕열 작가 등 한국의 유수한 작가진이

대학교 출신의 유명 작가들이 마음을 함께하고

놓을 수가 없게 되었다.

참여하여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의 친밀한 교

이번 아트페어 이후의 계속적인 교류방안을 논의

류를 보여줌으로써 각국을 빛내는 대표 작가들의

했기에 매우 뜻 깊은 사건이었다. 중국의 마강 작

화합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가는 자신의 스튜디오에 작가들을 초청하고 마지

여기서 미술의 흐름 또한 막을 수 없다. 한•중 간의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도 교류가 늘어나고 있는 데, 이러한 발전적 흐름 속에서 한중 미술교

대도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트 페어 첫

류의 긍정적인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아트페어

날부터 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역 방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앞으로도 양국을 오가

가 하남성 정주시에 위치한 하남성 정부 미술관 <

송국에서도 취재를 나와 그 열기를 전하였고 어

는 지속적인 교류행사에 대한 뜻을 같이했기에

하남성 예술 중심>에서 4일간 진행 되었다.

린 아이들부터 연세 드신 노인 분들까지 삼삼오

이번 행사가 미래에 계속 될 한국-중국 간 미

막 밤까지 한국 작가들과 함께 해주었다.

이번 아트 페어는 한국 <아트 피플>이 주관하

오 손을 잡고 전시장을 방문했다. 중국의 미술에

술교류의 긍정적인 주춧돌을 놓았기를 기원해본

여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들과 하남성 정부소속

대한 관심이 비단 대도시뿐 만이 아니라 전반적

다.

작가들이 참여해 80여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뽐

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

취재, 글_ 이아영 (본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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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FJKJOH


James Blunt 2011년 월드투어 중국 베이징 스 테이션 시간: 8월 20일 장소: 공인체육관 티켓: 280/480/680/880/1080/1280 미국 어린이 뮤지컬: 쎄사미 스트리트 라이브 시간: 8월 12일- 8월 14일 장소: 베이징전람극장 티켓:80/180/280/380/580/VIP880 티켓세트:500(280X2)/600(380X2)/750(280X3 )/800(580X2)/900(380X3)/1200(580X3)

현대댄스: 《问•香》 시간: 8월 19일- 8월 20일 장소: 천교극장 티켓: 100/180/280/380/480VIP티켓 티켓세트:50(100x1)학생티켓/90(180x1)학생티 켓/140(280x1)학생티켓/190(380x1)학생티켓/240 (480x1)학생티켓

2011포이트 SKY 스트릿볼 올 스타 게임 시간: 8월 27일 장소: 인민대학세기관 티켓: 100/200/300/500/600/800/1000 듀크 대학교 농구팀 2011 중국 투어 시간: 8월 22일 장소: 완스다센터(원우커쑹 체육관) 티켓: 미정

국가대극원 2011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시리즈 콘서트 시간: 8월 12일- 8월 14일 장소: 국가대극원음악청 티켓: 180/280/400/520/600/680/880

오페라: 리골레토(국가대극원 연합 제작) 시간: 8월 25일- 8월 28일 장소: 국가대극원가극원 티켓: 180/240/300/500/600/700/800/VIP1000

2011피아노 시리즈 콘서트: “Liszt Feast” 레슬리 하워드 피아노 독주 시간: 8월 21일 장소: 국가대극원음악청 티켓: 80/120/200/300/350/400/500

스페인 플라멩코: 까를로스 로드리게스 시간: 8월 13일- 8월 14일 장소: 국가대극원가극원 티켓:160/220/280/450/550/600/680/880

베토벤 & 슈베르트 4중주 작품 콘서트 시간: 8월 14일 장소: 베이징음악청 티켓: 50/80/180/280/380 VIP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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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eka’s bestseller

여자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책 BEST

요일 오후 3시에는 까페에 들어갈 수 없었다. 전부터 좀 알던 친구와 커피라도 한잔 함께 하려고 했는데 스타벅스도 코스타도 파리바게트도 사람 투 성이었다. 괜히 약속을 잡았나 싶다가도 일요일을 혼자 보내고 나면 월요일 내내 후회되더라. 다시 전화를 걸어 약속 장소를 리두광장으로 잡고 좀

넓고 한가하게 안기로 했다. 나보다 더 행복하게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 틈에 있으면 더불어 잃어버린 조각케익 모양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바라보자. 바라만 봐도 내 삶이 그러한 것처럼 좋으리라. 빵을 굽고 화장을 하고 꽃나무를 심고… 서점에도 여자들을 행복하게 하는 저자들이 책장을 아기자기하게 채 워간다. 8월에는 중국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며 독립된 분야로 부상중인 있는 여성 실용서, 건강•뷰티•요리 등의 베스트셀러들을 살펴본다.

쥔즈와 함께 배우는 베이킹 䎳ⴔ৯Пᄺ⚬⛭

변혜옥의 마이 워너비 메이크업북 ៥᳔ᛇ㽕ⱘ࣪ཚк

베란다 화분 키우기 䰇ৄ⾡㦰

초보자들도 쉽게 따

실용서인만큼 책

도시의 좁은 아파

라 하는 재미있는 베이

속의 구절 보다는 내

트를 벗어나 생명의

킹. 우선 베이킹에 필요

용 구성을 간략히 살

아름다움과 함께 지

한 도구를 간단히 소개

펴보자. 전체적으로

내자는 컨셉으로 일

하고 각종 빵과 케익에

는 메이크업의 기본

본 도서가 번역되어

빠질 수 없는 재료인 계

인 피부와 눈매 표

중국에 출간되었다.

란, 버터, 생크림의 작

현, 화장의 핵심인

작지만 태양 가득한

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눈, 화장으로 얼굴 윤곽 성형하기, 사랑스럽고 섹

베란다를 내가 좋아

작가가 직접 만들며 찍은 과정샷이 따라 하기 쉽

시한 입술 만들기, 아줌마의 소소한 화장 테크닉,

하는 꽃나무와 싱싱

도록 독자들을 이끌며 각 빵에 얽혀있는 개인적

클렌징과 수정화장, 내 남자 내가 꾸미자 라는 컨

한 먹을 거리로 가득 채우는 노하우를 담은 실용

인 이야기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덧붙여 자칫하

텐츠 구성이다. 재기 발랄한 초간단 메이크업 특

서. 본 도서의 컨텐츠는 녹색채소 키우기, 여름철

면 실패하기 쉬운 빵 만들기의 tip을 붙여 조금의

강으로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에 먹는 야채 키우기, 몇 번이고 따 먹을 수 있는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베이킹의 세계에 친절한 길

적합하다. 특히 ‘ 인형의 속눈썹을 반만 따라해 보

잎 채소 키우기, 사람과 나무가 숨쉬기 좋은 공간

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내용은 크게 베이킹 도

아요’, ‘눈 두덩이 살쪄도 할 수 있는 핑크메이크업’

조성하기, 알뿌리 채소 키우기, 야채의 영양가를

구편, 쿠키와 비스켓, 케이크, 빵, 파이와 타르트

등 한눈에 봐도 내용을 재미있게 내용을 추측할

더욱 풍성하게 하는 토양 가꾸기 등이 있다. 정보

로 분류되어 있어 독자가 생각나는 대로 먹고 싶

수 있는 제목이 인상적이다.

의 내용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삽화가 있어 일본책

은 대로 책을 펼치고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아줌마” 라는 닉네임으로 한국에서 유명 블

특유의 보는 재미가 가득한 책.

SINA에서 요리 분야 파워블로거로 활약중인 쥔

로거로 활동하는 변혜옥의 2009년판 메이크업 스

친환경 유기농 채소의 바람은 한국과 일본뿐만

즈는 20대 청년이다. 베이킹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킬북. 정작 한국에서는 커다란 이슈를 만들지 않

아니라 중국의 젊은층도 강타하고 있다. 식품 안전

알기 쉽게 적어놓은 레시피로 인기 몰이 중인 그는

았지만 중국 및 타이완에서 오히려 50만부 판매고

사고가 다발적으로 터지는 현재의 중국 상황을 볼

2011년 7월 현재 블로그 누적 방문자수가 6,300만

를 기록하며 장기 베스트셀러 목록 수위에 들고 있

때 젊은층이 자신의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것은 어

명에 달한다.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테이블 세팅이

다. 보통사람이 따라 하기 쉬운 눈화장법, 피부관리,

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거기에 자신이 좋아하

나 요리사진 면에서도 전문가보다는 더욱 전문적이

섹시입술 연출법 등 가장 쉽고 간편하게 그러면서

는 꽃나무를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아파트 베란

고 세련되게 구성하여 중국에 쥔즈 신드롬을 불러

도 적은 비용으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다에서 키운다는 사실이 설레면서도 스스로 건강

일으킬 정도이다. 블로그에서 명성을 얻은 후로 이

는 컨셉이 중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친근하게 다가

한 삶을 사는 것처럼 생각하게 하니 이 트랜드는

제 각종 생활정보 TV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서적을

가고 있다. 친절한 과정샷과 재치스러운 입담이 흥

중국 젊은층에서 확산되어 얼마간 식지 않을 것으

출간하면서 명실상부한 베이킹 전도사로 활약 중

미 요소도 덧붙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0년 11월

로 보인다.

이다. 남자들도 요리를 즐기는 중국 현지의 라이프

에 <마이 워너비 베이크업북> 시즌 2가 나왔는데 이

스타일을 감안할 때 우리보다 조금 더 폭넓은 팬층

에 발맞추어 중국에서도 2011년 5월에 출간되었으

을 확보한 셈이다. 쥔즈로 인해서 중국에서도 빵굽

며 1권과 더불어 뷰티 분야의 베스트셀러 1~2위를

기가 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하나의 취미 생활로 주

석권하고 있다.

목 받게 되었다. 56

MORNING#FJKJOH


Book

왜 도덕인가? Why Morality? 지은이_ 마이클 샌델

자는 정치 철학과 교수로 27세에 이미 하버드 대학의 최연소 교수

을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다양한 도덕적 차이의 입장을 이해함으로써 그

가 되었던 석학이다. 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는 인문

위에 세워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 서적 최초로 외국인 밀리언 셀러가 되었다. 한국 사회에 ‘정의(正義)란 무

저자는 책의 제목처럼 ‘왜 도덕인가’(Why Morality?) 묻는다. 도덕이란 무

엇인가’ 화두를 던진 그가 이제 보다 근본적이고 중요한 ‘도덕’의 가치와 의

엇인지 가르치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미를 말한다.

타자의 의견과 입장을 묻는 것이다. 마치 아테네의 소크라테스처럼 묻고 들

우리는 시민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초등학교 땐 도덕을, 중학교 땐 윤

으며 토론한다. 책에 나오는 케이스들처럼 수 많은 도덕적 딜레마가 존재하

리를 배웠다. 그리고 부모가 되어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 반

는 이상 ‘좋은 삶’에 대해서도 ‘당신의 도덕적 차이’를 경청

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자녀를 가르친다. 그렇게 도덕과 윤

할 수 있어야 현존하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더 나은 시민사

리는 공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초덕목으로 자

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의로운 시민사회는 함

리매김 했지만 어른이 되기까지 학습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

께 공유하는 도덕적 가치의 기반 위에서 만들어져 간다.

이었는지 그 의미를 알 수 없었다.

저자는 경제, 사회, 정치, 교육, 종교에 있어서 비교적 사

중년이 되어 새로운 호기심으로 “도덕”을 대면했지만, 어

회적 이슈가 크게 되었던 사건들을 예로 들면서 당시 독자

려웠다. 왜냐하면 지금이야 말로 생애 그 어느 순간보다 한

들의 도덕적 판단이 어느 입장에 서 있었는지를 확인케 한

개인으로서 도덕적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인지하

다음 ‘과연 그것이 최선이었는지’ 우리를 뒤 흔들며 의문이

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마이클 샐덴 교수의 “왜 도덕인

일도록 한다.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에 담긴 패러다임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던 한 개인이,

관점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 동안 익숙했던 도덕적 입장

한 시민으로서 ‘도덕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시작되

이 낯설어지면 예전으로 돌아 갈 수 없다.

었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첨단 21세기 물질만능주의 시대

그리고 이 시대를 대표하는 공리주의와 자유주의가 우

에 임마누엘 칸트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원류를 따라가는 도덕적 가치를 주

리의 사고방식과 도덕적 기준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그 뒤에 간과했던 위

장하는 것일까?

험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상호보완 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그의 의견을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쿠스의 윤리학’에서 ‘정의(正義 Justice)’가 무엇 인지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정의란, 사람들로 하여금 옳은 일을 하게 하

들을 수 있다. “옳음이 좋음에 우선한다.” –마이클 샌델

고, 옳은 태도로 행동하게 하며, 또 옳은 것들을 바라게 만드는 성품이다.’ 즉 저자가 희망하는 ‘정의로운 시민사회’는 도덕적 가치 위에서 선의의 경쟁

글_ 김상원 (북경 키스톤 영어 & 성공을 돕는 워크숍 대표)

잘 먹어야 쏙 빠진다

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

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

뜨거운 중동 쿨하게 읽기

한지혜 저 | 박용우| 한스미디어

스테파니 엘리존도 그리스트 저 | 오세원 역 | 국일미디어

마이클 킨슬리 저 | 김지연 역| 이콘

매일경제 국제부 저 | 매일경제신문사

세상의 불평등을 완화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익을 창출 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새 로운 시스템을 말한 다. 이 책을 엮은 마 이클 킨슬리는 “도덕적 의미에서의 훌륭 한 삶과 물질적 의미에서의 훌륭한 삶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라는 문제가 인뿐 아니라 기업 또한 직면해 있다고 지 적하며 ‘기업은 자본주의의 원칙대로 이 기적인 운영을 계속해야만 할까? 이타심 을 가지고 수익보다 분배에 더 신경을 써 야 할까? 과연 지금의 자본주의사회는 어떠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답을 내려나가고 있다.

떨어질 줄 모르 는 국제유가는 중동 산유국들 의 위상을 역대 최강으로 키워 놓았다. 그동안 중 동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독자들 에게 쉽고 재미있게 중동을 이해할 수 있 도록 돕는 책이다. 정치, 역사 등 ‘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중동인의 위트와 삶, 문화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무슬림의 성 경 코란, 짙은 눈썹과 오뚝한 콧날을 가 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왜 중동에 가 면 막막한 사막 한가운데 초고층빌딩숲 이 있는지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과학적이고 건 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원리! 한 국인에게 꼭 맞는 식단을 통해 건강 한 몸과 마음을 가꾼다는 취지로 기획된 SBS 출발모닝와이드 ‘밥상보감’ 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화제의 9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모아 구성한 비만 전문 의 김진혁 한의사와 박용우 박사의 꼼 꼼한 감수를 통해 새로이 담아낸 책이 다.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된 식단을 보여 줌으로써 한국인에게 가장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 을 제시한다.

미국의 유명 여 행 칼럼니스트인 ‘ 스테파니 엘리존 도 그리스트’가 열 렬한 여행가이자 「 뉴욕 타임스」, 「워 싱턴 포스트」, 「라 티나 매거진」의 여행 칼럼니스트로 10년 간의 여행 기록을 이 책에 쏟아냈다. 여 행 중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의 아름다움 과 경이로움을 느낄 때 공유할 대상은 항 상 여성이었다고 한다. 「방랑녀들을 위한 팁 10가지」에는 여행가방 챙기기부터 안 전수칙, 출발 직전의 비행기 놓치지 않는 방법 등의 실제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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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샤오린: 최후의 결전 감독_ 진목승 출연_ 유덕화, 성룡, 판빙빙 반란군이 점령한 혼돈의 시대, 대륙을 뒤흔들 전설 이 시작된다! 반란군들이 들끓던 시기, 백전백승의 장군 호우지에(유덕화 분) 는 소림사가 위치한 동봉 성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한 다. 승리에 도취된 채 의기 양양하던 호우지에는 가장 믿던 의형제 카오만(사 정봉 분)의 배신으로 딸을 잃고 사랑하는 아내(판 빙빙)마저 떠나 보내게 된다. 모든 것을 다 잃은 후 소림사에서 은신하며 지내던 호우지에는 독특한 수도승 우다오(성룡)를 통해 깨달음을 얻기 시작하 고, 소림사의 스님들과 함께 피난민들을 도우며 살 아간다. 한편, 갖은 악행을 저지르며 세력을 키워 가던 카오만은 눈엣가시 같은 호우지에와 소림사 를 상대로 최후의 공격을 준비하는데…

감독: 도리스 되리 출연: 가브리엘라 마리아 슈마이데, 나타샤 타샤 라비주스

정적이지만 운은 없는 편이라고 스스로

한 카티는 폴란드 국경지역으로 차를 몰고 가는

를 평가하는 카티(가브리엘라 마리아 슈

데 거기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리고 이후

감독_ 라지쿠마르 히라니 출연_ 아미르 칸, 마드하반, 셔먼 조쉬

메이데)는 혼자서는 원피스 등에 달린 지퍼를 내

낯선 경험을 하게 된다.

릴 수도 없을 정도로 뚱뚱하다. <헤어드레서>는

<헤어드레서>는 페미니즘이나 사회학 담론을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 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 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 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 하는 파파 보이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 야만 하는 라주!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세 얼간 이´!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이 시작된다! 모두다 외쳐봐!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미용사인 카티가 손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영화로 구현해놓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여

주는 액자구조의 영화다. 그녀는 최근 모든 것을

성문제, 불법 이민자 문제, 외모차별 문제 등 온

잃은 것도 부족해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병까지

갖 사회적 이슈들이 거론되고 있어 어떻게 이렇

얻었지만 여전히 유쾌하다. 불운과 맞서 끝없는

게 한명의 여주인공의 삶에 골고루 등장시켰을까

싸움을 벌일 수 있는 힘은 자신의 행복을 아는

싶다. <헤어드레서>는 뚱뚱하지만 씩씩한 중년 여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철학에서 비롯된다.

성의 생존기를 보여주는 한편의 판타지이기도 하

세 얼간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친구와 바람

다. 영화의 모든 고난은 현실적이

이 난 남편을 떠나 딸과 함께 베를

지만 이를 극복하는 주인공 캐릭

린으로 이주한 카티가 자신의 미용

터는 이상적인 모습에 가깝다. 남

실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편은 뺏겼고, 잠시 위로받은 남자

으로 채워진다.

는 떠났고, 딸은 유학을 갔다. 하지

커튼 줄을 잡지 않고는 혼자 일

만 그녀는 운이 좀 안 좋았을 뿐이

개구쟁이 스머프

어서기도 힘들고, 동물용 MRI 촬

고 전부 지난 일이라고 웃으며 말

감독_ 라자 고스넬 출연_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마 메이스

영 장비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비

한다. 카티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

만인 카티는 외모 때문에 취업을

이는 뚱뚱한 남자를 뚱뚱하다는

주책이, 똘똘이, 투덜이, 배짱이, 파파 스머프와 스 머페트…만화와 애니메이 션으로 사랑 받아온 ´개 구쟁이 스머프´가 3D 영화 로 다시 태어난다! 평화로 운 스머프 마을에 들이닥 친 사악한 마법사 가가멜 의 습격! ´파란 달´이 뜰 때만 열리는 마법의 문 을 통해 가가멜을 따돌린 스머프들은 지금껏 한번 도 보지 못했던 인간세상, 그것도 가장 화려하고 정 신 없는 뉴욕 도심 한복판에 떨어진다. 뉴욕에서 만난 패트릭, 그레이스 부부와 친구가 된 파파 스머프와 스머프들이 스머프 마을로 도라 가기 위해 다시 ´파란 달´을 띄우려 고군분투하 는 사이, 뉴욕까지 쫓아온 가가멜과 아즈라엘이 추 격해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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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레서

MORNING#FJKJOH

거절당하자 직접 미용실을 운영하

이유로 거절하고 바람난 전남편이

기로 결심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만만치 않

여전히 매력적인 남자라고 생각하는 철없는 여성

다. 사업계획서나 가게 디자인 도면 같은 것이야

이다. 만일 카티가 동병상련의 정으로 남자를 만

어떻게 마련한다고 해도 선불로 내야 하는 한달

나고 위로받았다면 그녀의 무모함이 설명되지 않

보증금은 현재 그녀에게 너무 큰돈이다. 국가에

았을 것이다.

서 운영하는 취업센터에서 은행 대출 창구까지

갖가지 색깔의 머리카락을 커팅하는 모습으로

동분서주 뛰어다녀봐도 길이 보이지 않던 차에

시작된 영화는 물방울 무늬 원피스를 입고 춤을

전직 미용사 실카를 만나 양로원에 이동 미용실

추는 뚱뚱한 여자들이 등장하는 엔딩 시퀀스로

을 차린다. 양로원에서 번 돈에 딸 저금통까지 몰

마무리된다. 컬러풀하면서도 발랄한 한편의 페미

래 털어서 겨우 보증금을 마련해가지만 이번에는

니즘 판타지로서 영화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헤

취업센터가 파업 중이다. 난감한 카티 앞에 나타

어드레서>는 많은 여성과 여성을 이해하려는 남

난 이민 브로커는 위험하지만 고수익을 낼 수 있

성에게 청량함을 안겨줄 수 있는 영화다.

는 일을 제안하는데 불법 이민자들을 수송하는 것이다. 딸 돈을 갚기 위해 한번만 일을 하기로

출처_ 씨네21


Hotel

곤륜호텔 – 易舍산동요리 레스토랑 곤

륜호텔은 Shanghai Jin Jiang International Hotels (Group)

㒯䲾”, 쾌적한 울안의 “ԧ乎”, 고전매력의 은신처 “平康”과 절벽, 폭포의 결

Company Limited의 베이징 플래그숍이다. 1988년에 그랜드 오

합 “浮碧”,매 룸마다 디자인이 달라 황실정원의 남다른 정취를 느껴보기에

픈하였으며 중국인이 직접 경영 관리하는 5성급호텔로 12개의 레스토랑과

충분히 훌륭한 곳이다.

바가 있다. 이곳에서는 정통적인 중국요리, 서양요리, 일본요리, 인도요리와

易舍산동요리 레스토랑의 메뉴는 중국의 정통적인 순수한 맛을 위주로

동남아시아의 음식들을 그 나라에 가지 않고도 그 나라의 음식문화를 제

신선한 맛, 새콤한 맛, 매운 맛의 요리를 부드럽고 향긋하며 화려하게 조리

대로 느낄 수 있다.

한다. 특히 산동요리의 섬세하고 전문적인 조리비법으로 맛 좋은 튀김, 구

易舍산동요리 레스토랑은 중국고대건축의 미와 황실의 위엄과 존귀함이

이, 국물을 선보인다. 청어알 수프, 파해삼볶음, 산동장맛부세요리, 이 외

느껴지는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입구에 도착해 사자머리 고리가 달린 나

에 꼼꼼한 관청요리, 자사로를 사용해 만든 특제 수프도 있어 다양하게 즐

무재질로 된 문을 밀고 들어가면 고색창연한 황실정원의 외딴 정경이 눈앞

길 수 있다.

에 펼쳐진다. 조잘조잘 흐르는 물과 호수를 돌아 정문에 들어서면 묵직한

易舍산동요리 레스토랑은 고객을 위해 진수성찬을 제공하는 한편 차(茶)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가 눈에 띄는데 정교한 조각이 돋보인다. 또한 바로 머

서비스도 독특하다. 우룽차, 철관음, 룽징차, 신양모첨, 국화차, 벽라춘, 보이

리 위로 보이는 열네마리의 용들은 황제를 상징하는 것들로 그 위엄을 피

차, 홍차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다도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차의

부로 느낄 수 있다.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황실정원에서 당신을 위해 준비한 편

이 레스토랑에서는 건륭황제와 그가 남긴 흔적, 소장품들을 쉽게 찾아볼

하고 색다른 느낌을 체험해보라.

수 있다. 또한 청나라 화려한 색조의 함축성을 잘 표현해낸 청나라 옷을 입 은 웨이터가 정성 들여 섬기는 서빙도 체험할 수 있다. 레스토랑 내에는 5개

전화:6590 3388 # 5673

의 개성 있는 독방과 행궁 별장 같은 “Ⲟᇓූ”, 황실화원을 방불케 하는 “

주소: ⡒㈊㬱⧐䂕㤙㾣䊕㚰㔘⼦㎆㔹Ⳛ⮋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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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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丽亭酒店

北京万达索菲特大酒店

북적거리는 도심 속 고요한 은신처 ㏗㵅㈧⮋

아트 디자인의 럭셔리 박스와 임페리얼 박스 월병으로 친구에게 선물을,

여름철 맥주가든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맥주와

그리고 오리지널 월병으로 진심을 담은 축복도 함께 전해보세요. 고객의

드링크, 특색 바비큐, 아이스크림을 맛보세요.

요구에 맞춰 특별제작주문도

매일 밤 5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픈 하며 5

하실 수 있습니다. 럭셔리 박스는

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의 해피 타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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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맥주 혹은 주스를 하나 구입 시

박스는 358위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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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金融街威斯汀大酒店

北京千禧大酒店 추석을 맞아 웨스틴 베이징

음력 8월 15일 중국전통명절

파이낸셜 스트릿에서는 다양한

추석을 맞아 친구와 함께 Grand

월병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7

Millennium Beijing을 찾아보세요.

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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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王府井希尔顿酒店

北京希尔顿酒店

각양각색 맛으로 명절 선물의 최고의 선택이

지난 6월 30일부터 원소거

되어 주는 168위안, 288위안, 388위안, 888

레스토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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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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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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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丽思卡尔顿酒店

国贸饭店

옥은 아름다움과 고귀함의 대표입니다. 추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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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크랜베리 소 등 다양한 맛의 월병, 이 외에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해와 같이 자선 월병 선물바구니도

광동요리와 향긋한 차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8월 1일전 예약 시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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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丽都维景酒店 텍사스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두 가지 런치 세트를 선보입니다. 150그램의 수입 제 양질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우안, 서랭 중 임의로 선택 가능) 및 수프(호박수프 혹은 닭고기 수프) 세트는 일인당 158위안이며 15% 서비스 비용을 별도로 추가, 멕시코 세트는 일인당 138위안이며 15% 서비스 비용을 별도로 추가합니다. 전화: 6437 - 6688# 1849 주소:⧐䂕㤙ㅌ㲉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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昆仑饭店 곤륜호텔 Simple House Lu Cuisine 레스토랑에서는 농후한 문화적 운치가 살아 숨쉬는 우아한 분위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중국고대건축풍의 인테리어는 황실정원의 전통적인 미를 자랑합니다. 부드럽게 윤이 나는 건강식품 야생버섯 등 저지방, 저칼로리의 신선하고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화: 6590 - 3388# 5673 주소:⧐䂕㤙㾣䊕㚰㔘⼦㎆㔹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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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茂北京威斯汀大饭店 SuperFoods건강원소와 융합해 웨스틴월병은 건강한 생활, 건강한 음식의 이념을 제창하며 월병을 출시합니다. 매 한 박스에 10위안씩 “㲹➣➏㾥㝊䓐” 자선단체에 기부됩니다. 5가지 맛의 월병 선물바구니와 와인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바구니를 마련했습니다. 1000박스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선물 바구니를 드립니다. 7 월 31일 전 예약하시면 30% 할인 특가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호텔 로비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화: 5922 - 8888 주소:⧐䂕㤙Ⰼ㧞⿘⡒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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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大饭店 추석을 맞아 33가지 맛의 12종류의 샹그릴라 시리즈 월병을 출시합니다. 정통적인 연밥, 견과 소를 비롯. 잣, 햄, 자색 고구마와 저당호박 맛 등 다양한 소의 월병도 출시합니다. 애심월병 한 세트를 구매 할 경우 50위안은 화오학교의 건설공정에 지원하게 됩니다. 부동한 월병 및 선물 바구니는 138위안부터 688위안까지 다양한 가격이 있습니다. 전화:6505 - 5838 주소:ㅉ⺛㗦㶃⫔ㅷ⼦ 61


News &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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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세대 아제라 런칭 발표회, 베이징 798예술구에서 가동

3. 농구국가대표 왕즈시에가 크라운 프라자를 방문

지난 6월 28일 현대 자동차는 798예술구에서

6월 12일, 중국국가농구대표 왕즈시에가 베이

‘5세대 아제라 런칭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한

징크라운프라자호텔을 찾아 호텔측 지배인 Jo-

베이징완다소피텔호텔에서 뉴 쉐프의 취임식

모델은 올해 4월 중국상해모터쇼를 통해 중국에

seph Zitnik이 직접 마중해 나섰다. Soho, PPTV

이 있었다. 독일에서 온 쉐프는 26년간의 요리경

소개된 바 있다. 발표회는 VIP고객과 매체기자들

중국국가남자농구팀 및 CBA연합관방합작발표회

험을 쌓고 있는 프로다. 독일 뮌헨의 5성급호텔과

이 참여한 가운데 김선발 현대차 완성차본부장은

가 베이징크라운프라자 6층에서 열렸다.

상하이힐튼호텔, 상하이소피텔호텔 등 5성급호텔

지 않고 영수증 출시)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 완다소피텔호텔에서 뉴 쉐프 취임

에서 쉐프직을 맡은 적이 있다. 그의 요리는 섬세

“신형 아제라는 현재차 글로벌 대표 모델이자 중 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중요한 모델”이라고

4. 궈마오호텔에서 웨딩쇼를 상연

밝혔다. 5세대 아제라는 호화세단과 기능으로 동

6월 24일 오후 베이징궈마오호텔 연회청에서 웨

레벨의 경쟁사 차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며 5

딩쇼를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직접

세대 아제라의 중국진출은 중국 중고급시장을 향

궈마오의 예식장을 체험하고 웨딩기획팀의 이념

7. 에스코트에서 “Ascott Networking Night” 열려

한 현대자동차의 본격적인 출항을 의미한다.

과 디테일한 서비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

7월 7일 밤, 2011년 “에스코트 뉴월킹 밤”이 베

였다.

2. 미스유니버스차이나대회 열려

하고, 창신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징에스코트라이푸스레지던스에서 막을 열었다. 이벤트 중 에스코트는 고객들에게 근년 에스코 트의 발전을 공유하고 고객들과의 커뮤니티를 활

유니버스차이나대회의 관방호텔로서 2011년유니

5. Sheraton Beijing Dongcheng Hotel 그랜드 오픈

버스차이나대회를 위해 중국대회 총재 Yu Xi와 함

2011년 6월, 북3환에 자리잡은 Sheraton Beijing

의 부동한 나라의 지역의 무료투숙권과 iPad 2를

께 호텔을 방문하였다. 우니버스차이나대회는 “미

Dongcheng Hotel이 그랜드 오픈하였다. 지금부

준비해 에스코트를 지지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선발대회의 올림픽대회”라고 할만큼 동방의 오

터 2012년 2월 29일까지 1388위안의 가격으로 체

뜻을 표했다.

리엔탈을 세계로 알리는 무대가 될 것 이다.

크아웃시간을 저녁 4시까지 연장하거나(체크인

7월 6일, Pullman Beijing West Wanda는 2011

시 결정) 택시비용을 지불해주는(100원을 초과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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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히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위해 13개

8. 위엔양식품과 중국펜싱협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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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가동 7월 1일, 국기펜싱훈연관에서 베이징위엔양훙 씽식품유한회사와 중국펜싱혁회가 전략합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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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험은 샹그릴라호텔관리그룹, 카이라이국제 호텔관리회사에서 마케팅 및 프로그램확장 등 직 무를 맡았었다.

계”의 계약을 의식을 열었다. 동시에 국가체육총 국의 비준을 거쳐 베이지왕해빈국제펜싱클럽이 정식으로 성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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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영국 전 총리 그랜드밀레니엄호텔 방문 6월 11일, 영국 전 총리 Gino Tan, General이 베 이징그랜드밀레니엄호텔을 방문해 호텔 측 지배

11. 제7회 인터콘티넨탈그룹베이징자 선미식요리대회 개최

인 천하이양씨가 직접 마중하고 접대를 하였다.

9. Holiday Inn Hotel 주말완벽웨딩 쇼 진행

징지역에서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의 하나이다.

14. 한국 가수 김태우가 매리어트 베 이징 노스이스트에 입주

쉐프간의 경험교류와 사회공익사업에 힘이 되어

원 GOD가수그룹의 김태우가 6월 20일 매리

왕징지역의 인기호텔인 Holiday Inn Hotel에서

주는 활동으로 금년 제 7회를 맞아 7월 7일 베이

어트베이징노스이스트호텔에 입주하였다. 김태우

징크라운프라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는 국민 가수그룹 GOD로 1997년에 데뷔해 <어머

자선미식요리대회는 인터콘티넨탈그룹의 베이

최근 호텔 아웃도어에서 “주말완벽웨딩쇼”를 성공 적으로 진행해 300여 쌍 커플들의 웨딩관련 궁

니에게>라는 노래로 많은 인기와 상을 받았다. 사

라프리 연회청에서는 초대형 LED스크린과 선진

12. Park Plaza Beijing Science Park 에서 민들레중학교와 여름캠프를

적인 조명, 음향시설, 프로 웨딩카운슬러부터 맞

7월 18일 오전, Park Plaza Beijing Science

춤형 웨딩서비스를 자문하고 제공받아 웨딩준비

Park의 관리층 대표 및 쉐프는 베이징대흥에 위

에 큰 도움이 되었다.

치한 민들레중학교의 77명의 아이들과 함께 초밥

7월 2일 예술가 리훠이는 아이들과 함께 그의

만들기 과정을 함께 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호텔

독특한 작품인 레이저빛의 세계로 향했다. UCCA

에서는 아이들에게 케이크와 음료를 준비해두었

에서 전시를 가졌던 그의 작품은 꿈을 갖고 자라

으며 아이들은 호텔쉐프들에게 직접 만든 카드를

고 있는 아이들에게 레이저빛과 연기에 대해 설명

선물하기도 하였다.

해주고 직접 레이저빛 안에 들어가서 체험할 수

금증을 풀어주었다. 호텔 2층 420평방미터의 필

10. 오크우드에서 샤넬 왕을 중국지역 업무매니저로 취임 싱가폴 시간 5월 9일, 오크우드에서는 샤넬 왕 을 중국지역 업부매니저로 취임하였다. 샤넬 왕의

진은 김태우(좌)와 매리어트 베이징 노스이스트 마케팅총감 박재희이다.

15. 예술가와 함께 빛의 세계로

있도록 하였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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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Beijing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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