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방주지 86호

차드 특집호

1

코로나 이후 차드

CCMF

2021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목차

차드 특집호 03

방주칼럼

05

코로나 이후 차드

06

・ 양승훈(최영주) 선교사 (차드 선교부 디렉터)

10

・ 권홍량(임헌진) 선교사 (공동체 사역)

13

・ 이은선 선교사 (신학교 사역)

16

・ 김장섭(오은성) 선교사 (교육 사역)

19

・ 김혜정 선교사 (교육 사역)

23

Special guest ・ 박스마엘(이누리) 선교사 (HOPE 선교회)

27

코이노니아

28

훈련안내, 섬기는 사람들

29

후원계좌 안내


3

방주 칼럼

코로나 시대 선교전략의 변화 이몽식 목사(CCMF 대표)

지금 우리는 COVID-19이후 시대를 대비하여 새로운 선교전략을 세워야 한다. 코로나 이

후 국제 상황은 민족주의, 고립주의, 외국인 혐오, 자유주의 세계 질서에 대한 공격이 일어날 것으로 예견 되는데 기독교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세계화는 주춤하고 자국 이익만 추구하는 지역화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대부분의 나라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런 현 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전의 누렸던 개방 상황으로 돌아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도 한다. 그렇게 보면 우리는 지금까지 했던 선교 사역에 묶여 있을 것이 아니라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선교 사역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 지금까지 전통적 선교 방식은 선교사가 땅끝까지 직접 나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다. 하지 만 코로나로 인하여 나라마다 외부인에 대한 기피 현상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렇게 보면 이제 선교 는 원심적 선교에서 구심적 선교로 방향 전환이 요구된다. 즉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모이는 교회에서 성도가 흩어져 각 삶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회가 강조되는 것이다. 선교지에서 일반적인 교회 개척은 건물을 짓고 교회를 세운다. 그런데 이제 선교지에서 가정 단위의 모 임, 작은 소그룹 단위의 모임들이 교회로 보는 시각이 받아들여질 것이다. 교회 개척 개념이 건물과 지역 에서 사람으로 바뀌는 패러다임의 대 전환이 올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건물 위주의 프로젝트 선교는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교회의 재정 후원이 줄어들거나 끊기 면서 선교 센터 사역이 중단되거나 축소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더 큰 재정이 들어가는 사역들은 쉽 게 진행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사역은 비용 절감을 모색해야 하며,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프로젝트 사역은 자립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재정이 많 이 들어가는 프로젝트 사역보다 현지인 제자 훈련, 현지인 교육사역으로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간이다. 선 교사는 현지 교회와 현지 사역자를 잘 세우고 멋진 파트너십을 이루어 가는 쪽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다. 그 리고 가능하다면 헌신적인 현지 사역자를 세우고 이양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방주 칼럼

코로나 시대에 교회 선교비가 줄어들면서 텐트메이커, NGO 선교, 비즈니스 선교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좋든 싫든 교회의 후원이 어려워지면서 자비량 선교가 대두될 것이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전통적인 목사 선교보다 비즈니스 선교, 전문인 선교에 더 관심이 많다. 특히 평신도 전문인 선교가 많이 증가할 것이다. 이제는 자비량(Tent Maker)정신을 가지고 현장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선교할 것인지 구체적인 적용방 안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 이후 선교 동원의 문제는 교회와 파송단체가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풀어나 가야 할 한국 선교의 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우리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으로의 전환이었다. 즉 대면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었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가 모이지 못하면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 렸다. 대면 예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온라인 예배는 선택의 여지 없이 다가오게 되었다. 선교지에도 마 찬가지로 이것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물론 인터넷 사정이 나라마다 달라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기 는 어렵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에 대부분의 선교지에서 이제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방법은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미디어로 소통하고 온라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IT의 효과와 가능성을 알고 있지만, 코로나가 닥치기 전까지는 적극적으 로 활용하진 못했다. 이전까지는 IT는 어렵다고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지 금까지 기술 장벽 외에도 선교사들이 IT 활용을 꺼리는 이유는 또 있다. IT와 선교의 접목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다.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접촉 등은 신학적으로 맞지 않는다거나, 구제사역 등의 형태로 현지인들 과 부대끼던 기존 선교 방법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IT를 이용한 예배 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I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선교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교회와 기관도 선교사 지원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아지고 있다. 즉 재정 후원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 후원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선교지에서 정보 통신 기술을 통한 다양한 선교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이미 몇몇 단체에서는 줌(Zoom) 을 통한 적극적으로 선교지에서 영상회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꼭 대면해야만 되 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비대면으로 훈련과 양육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유튜브는 세계 모든 젊은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선교지에 젊은

층들을 복음으로 붙들기 위해서는 유튜브를 선교의 도구로 활용할 때가 된 것이다. 그 나 라의 문화에 걸맞는 훌륭한 복음적 콘텐츠를 개발하여 선교지에 보급할 수 있다면 그 효 과는 엄청날 것이다. 이것은 단지 현장 선교사에게 맡길 일이 아니라 모든 교회와 단체가 함께 해야 할 일이다.


5

코로나 이후 차드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차드에서의 코로나 이후 사역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기도 차드 선교부 디렉터 양승훈 선교사

양승훈(최영주) 선교사는 1997년 차드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한 24년차 선교사이다. 신학교, 초등학교, 우물파기, 보건소, 미전도 종족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들어가면서… 현대 선교의 역사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전세계적 Covid-19 팬데믹 현상은 지구촌 세계인들의 삶과 삶의 양식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이미 일어나고 있고 또한 지속적으로 더 큰 변화 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달려갈 것이라는 예견을 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의 요구는 선교지에서도 유효하여 선교적 패러다임 쉬프트를 강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미개발 지역이 많은 불어권 아프리카에서는 그 영 향이 서구 유럽 등과는 비교될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이 변화의 물결은 이곳에도 밀려 들어오게 될 것입 니다. 이미 경제, 문화적으로 21세기와 19세기가 공존하는 충돌과 혼재를 겪고 있는 우리의 선교 현장에, 정보산업 분야의 더 큰 변화와 충돌, 혼재가 다가오고 있음을 보면서 차드에서의 코로나 이후 사역 방향 성에 대해 고민을 하고자 합니다.

1.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 Covid-19 팬데믹 현상은 선교 현장에 있는 선교사에게 많은 면에서 변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실제적이고, 비 경험적인 것이어서 더욱 우리를 당황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 앞에서 우리의 미래와 사역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세상이 흔들리고 혼란스러울 때, 바로 그 때 흔들리지 않는, 결코 변화될 수 없는 본질을 끝까지 부여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세대와 모든 상황에서 여전히 유효한 진실 임이 분명 합니다. 이 진실을 부여잡고 다가오는 변화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변화하지 말아야 할 것은 진리이지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를 결코 흔들리지 않는 바위 위에 세 워두는 것이라 한다면, 방법은 그 진리가 좀 더 효과적이고 유연하게 사역 현장으로 흘러 갈 수 있도록 윤활유가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흔들리지 않되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7

코로나 이후 차드

2.차드 선교 현장에서의 교육 문제 차드는 인터넷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가 격이 너무 엄청나서 선교사 들 조차도인터넷이 쉽지 않 았고, 또한 이런 인터넷 환 경이 대부분 차드 현지인들 에게는 접근할 수 없었던 영 역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인터넷은 더 빨라졌고, 도시를 중심으로 젊은층 등에게 더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여전히 조금 비싸다 할지라도 가격이 많이 내려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 고려 해야할 가장 큰 변화는 선교지에서의 교육과 훈련에 관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차드의 공교육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환경, 재원, 인재풀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보급도 이루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요 어린이 방과 후 모임에서 유튜브를 통해 프랑스 어린이 불어 교육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엄청난 집중력으로 습득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따라서 프랑스 등의 좋은 교육 자료가 팬데믹 상황에서 뿐 아니라, 앞으로도 차드 현지 아이들에게 실시간 효과적인 교 육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1년에 한 차례 차드를 방문하여 단기 선교로 음악학교를 계속 열어주신 “솔크” 라는 음악인들의 모임이 있습니 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방문이 불가능했고 고민 끝에 올 해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 동안 줌으로 음악 학 교를 시작해 보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처음이지만 놀랄 정도로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2021년 3월 23일부터 25일 까지 GAP4FTT 지원을 통해 제1회 미전도 종족 선교대회를 불어자막처리한 영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아주 성공적이었고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방문이 불가능해진 환경 가운데서 더 많은 교육과 훈련의 가능성 들이 열려 있음을 보게 되는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방문이라는 제한적 상황을 뛰어넘어 훨씬 지역적 거리가 좁혀진 인 터넷 환경이라는 다양한 기회가 강제적 으로 가능해 진 상황인 것입니다. 그래서, 훨씬 다양한 교육과 훈련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그 현지 인재 훈 련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물론 대면이 라는 너무나 크고 직접적인 만남을 완전 히 놓을 수는 없기에 이 두개의 트랙이 동 시에 갈 수 있는 지혜로운 조화가 필요하 겠다는 고민도 함께 하게 됩니다.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3.확장성-협력과 신분 코로나로 인한 변화 가운데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지역이라는 거리의 붕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가 까워도 접근할 수 없는 곳이 있고, 멀어도 화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는 변화의 상황인 것이지요. 불어권 아프리카는 서로의 접근성이 결코 용이하지 않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중앙아 프리카 지역 세파권과 서부 지역 세파권은 현장에서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차라리 프랑스에서 만나는 것이 더 편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장에서 서로간 방문과 사역 협력은 거의 불가능하기도 했습 니다. 그러나 Covid-19로 인해 강제화 된 격리 상황에서 오히려 선교 협력의 확장성은 더 늘어나게 되었 습니다. 신학교에서의 강의는 이제 줌 등을 통해 먼 거리의 현장에서 나의 현장에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입 니다. 좋은 강사들, 좋은 세미나들, 좋은 말씀들이 조그마한 노력으로 더 적은 경비로도 우리의 선교 현장 에 동참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빠른 시일 안에 몇 몇 강의가 가능하신 강사님들을 줌으로 초청 하여 신학 강의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나아가 한국에서 선교 현장에 와서 하기 어려운 좋은 세미나들


9

코로나 이후 차드

이 실시간으로 거리를 넘어 선교 현장에서 실시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더 많은 사역적 고민을 하게 됩 니다. 이는 차드의 좋은 강의와 자료가 또다른 곳에서도 전파될 수 있고, 또 다른 곳의 좋은 자료와 메시 지가 차드에서 전파되는 협력의 확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런 확장성은 선교사의 사역과 신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이전에는 차드를 떠나 있는 것이 현장 사역의 중단이고 단절이었지만, 이제는 장소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현장 사역이 가능한 확 장성과 선교사 신분의 확장성을 제공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열악한 환경을 넘어 멀리서도 더 효과적이고 본질적인 깊은 현장 사역을 더 오랫동안 가능케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가며… 차드에서 코로나 이후의 사역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 아직 남은 많은 미지의 영역이 있음 을 보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간이었고, 여전히 어려운 시간이지만 이 위기는 선교적으로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봅니다. 이러한 필요에 알맞은 하드 체제를 갖추는 것, 그리고 그것을 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또다른 노력과 고통을 동반하지 만 더 큰 기회로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변하지 않는 영구한 복음 의 진리를 든든히 붙 잡아야겠지요. 기도하는 바는 “이 위기를 넘어설 용기와 변화에 맞설 용기를 주소서! 이 변화를 기회로 활용할 지혜를 주소서! 변치 않는 영원한 복음에 굳게 서게 하소서! 협력을 일상화 할 수 있는 이해심과 인내를 주소서! 고난을 당연히 하는 의연함을 주소서! 차드의 현지 동역자들을 더욱 아 끼고 사랑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주소서! 카넴부 가운데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소서! 이전보다 더 주님사 랑 이전보다 더 차드사랑!” 입니다. 모든 동역자분들의 처소, 처소 가운데 우리 주님의 은혜가 언제나 함 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CCMF 맏바공동체 PLAN 권홍량(임헌진)선교사

권홍량(임헌진)선교사는 17년동안 담임하던 미국 이민 교회를 뒤로하고, 2011년 차드 선교사로 헌신하여 차드에서 초대교회 공동체 사역의 터전을 구축하고 있다.

공동체 멤버들

맏바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꿈꾸는 크리스천 증인들의 공동체이다. (행 2:17, 32, 46,47)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 2:17)

Vision: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한 전문 직업인들로 구성된 맏바 공동체는 차드의 주요 생활 기반인 농업을 중심으로 하지만 2000년 전에 건설되었던 초대교회의 영성과 삶을 모델로 하여 자신들의 전문 직업분야를 생활의 또 다른 기반으로 현대 사회에 맞게 재 구성하여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준비하는 농업 자립 공동체 설립을 목표로 한다.


11

코로나 이후 차드

공동 주택

복음 초등학교

Core Value:

“N.A.S.I.L.”

우리는 이를 위하여 아래의 것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행2:42-47) new life: 새로운 생명을 갖는 것이다. accompany: 함께 하는 것이다. sharing: 함께 나누는 것이다. integrity: 신실함을 갖는 것이다. loyalty: 충성함을 갖는 것이다.

Goal: 성령의 강림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써 그들의 삶을 나누며 초대교 회 공동체를 현대 사회에 맞게 재 구성하고 실현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갖는다. 1. 복음 전파: 복음적 삶을 전문적인 직업속에서 실천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증언을 통한 복음의 선포, 전도 그리고 나눔을 통한 공동체적 삶을 실현한다. 2. 훈련: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 대한 성경적 기반을 교육하고 제자로써 훈련을 통해 리더로 양육하여, 재생 산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3. 보건예방: 열악한 보건 환경을 개선,예방하기 위하여 보건소 와 간호사 제도를 도입하여 제도적으로 조직하여 운영한다. 4. 생산 공간: 자립을 위하여 급속하게 발전하는 세계에 호응하여 생 분해 필름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농업프로 젝트 “사하라그린프로젝트”의 계속적인 발전과 이를 통하여 얻은 이익의 나눔으로 삶의 질을 향상한다. 보건소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Mission: 맏바 공동체는 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공동체에서 구체적으로 다음의 사역을 진행한다. 1. 교회 개척: 교회를 개척하여 예배와 찬양, 감사와 함께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선포한다. 2. 학교 설립: 학교를 설립하여 성경적 기반을 통한 교육으로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고 재생산을 계속한다. 3. 보건시설 설립: 병원과 보건소 그리고 치과를 설립하고 제도화하여 열악한 보건 환경을 개선하고 예방한다. 4. 농장 설립: 자립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농장을 개설하고 새로운 기술을 통한 농업프로젝트 “사하라 그 린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농업기술 대학을 설립하여 낙후된 농업을 개선한다. 5. 증인 공동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나누고 서로 돕기 위하여 공동체를 위한 공동 주택을 건설한다.

결론: 맏바 공동체는 오순절 성령의 강림 후에 일어났던 초대교회 공동체를 기초 모델로 하며 현대 사회에 맞게 재구성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역하셨던 복음 선포, 제자 훈련, 그리고 치유사역을 계승하는 농업 자 립 공동체이다.

맏바 교회 성도들


13

코로나 이후 차드

차드 신학교 사역 이은선 선교사

이은선 선교사는 2006년 차드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신학교 교수 사역, 소그룹 성경공부, 지방교회를 돕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붓는다, 붓는다, 자꾸 붓고, 계속 붓고, 끊임없이 붓는다. 바닥이 제대로 붙어 있지 않은 독이라는 것을 익 히 알고 있다. 독의 벽면에 사방으로 금이 간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거센 바람에, 뜨거운 땡볕에 독의 균열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조심스럽지 못한 한 번의 손놀림에 독 전체가 박살 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 을 잊지 않기에 나와 내 동료들은 오늘도 그 독을 품에 안은 채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행여나 빚은 흙 반죽이 여러 군데 빠진 독의 밑바닥을 메워주려나, 혹시나 구한 석청이 방사선으로 뻗어 있는 벽면의 금들을 막아주려나 기대하고 또 기대하며 독을 감싸 안는다. 많은 이들이 쓸데없는 짓이라 한숨을 내쉰다, 또 어떤 이들은 필요 없는 일이라 핀잔을 주기도 한다. 이들의 계속되는 만류와 비웃음을 감사히 받는다. 이 또한 관심과 걱정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나와 내 동료들은 이 부실한 독을 조심히 어루 만진다. 뭇 사람에게는 이 독이 깨져도 아쉬울 것 없는, 버려져도 아까울 것 없는 별 볼 일 없는 독 일지 몰라도 나와 내 동료들에겐 이 독이 붓고, 붓고, 자꾸 붓고, 계속 붓고, 끊임없이 부을 수 있는, 부어야 하 는 소중한 독이다. 주판알을 놓아 보지 않아 고집을 피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 계산기 숫자판을 두드려 보지 않아 치기를 부 리는 것도 아니다. 과연 나만큼 셈에 셈을 거듭해 본 이가 있을까 아니면 내 인생의 이 페이지를 접고 싶 었던 이가 있을까? 계산이 딱 떨어지는 문제였지만 애초부터 셈이 필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어 나오는 답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채움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계속 부어야 한다. 얼마간 일지는 알 수 없으나 생수가 독 안에 고일 수 있다면, 그리고 인생의 시간에 이 생수를 간직할 수 있다면 진리를 찾지 못해 삶이 메마르고 지친 많은 영혼은 이 생수로 그들의 목마름을 해갈 할 수 있을 것 이다. 그리고 진리를 찾은 이들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흐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그러한 까닭에 오늘도 나와 내 동료들은 그저 독을 채워 보려고 이 지루한 작업을 묵묵히 반복하고 있 다. 모든 것을 감내할 만한 인격이 있는 것도 아니 고, 인내할 만큼 아량이 넓은 것도 아니다. 주어진 약속을 믿음이라는 것으로 꼭 붙들고 있는 것이다. 2006 년 나이가 다른, 출신지가 다른, 최종학력이 다른, 모국어가 다른, 그리고 국적과 사역지 마저 각 각인 도무지 깔 맞춤이라고는 피부색과 성별 밖에는 찾을 수 없는 제각각의 다섯 명의 남성이 신학교에 입학했다. 끼악! 무엇을 어떻게, 이들을 어디로 답이 없었다. 하루는 천 년 같고, 천 년은 가늠도 안 간다. 답이 없어 답답하고, 불쌍해서 애가 탄다. 도대체 하 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매일이 물음표의 연속 이었다. 빈 책꽂이에 책을 한 권씩 채워 나갔다, 빈 시간표에 하나씩 학 과목을 채워 나갔다, 빈 교실에 한 명씩 강 사들을 불렀다. 학생들의 마음을 채워가고, 그들의 빈 배를 채워가고 또 허기진 지식을 채웠다. 느림보 거 북이처럼 앞으로 잘 나가지 않았다. 피그미족처럼 위로 잘 자라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눈물이 흐르고, 식은땀이 흘렀다. 시간은 세월을 데려가고, 바람은 눈물을 말리고, 생활은 속을 까맣게 태웠다. 부으면 찰 것이라는 기다림은 지침으로, 계속 부으면 채워질 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짐으로, 그리고 학생들을 채우지 못하는 나와 내 동료들의 열심은 이들을 향한 미안함으로 변해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림보의 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사방으로 금이 가고, 터무니없이 약한 바닥을 가 진 학생들 이었지만 그들의 주위에는, 또한 그들의 터전에는 말씀의 부재로 메말라 가는 영혼들이 널려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메마름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로 인생을 시작하고, 또 그 삶을 마감했다. 나와 내 동료들이 부실한 독을 수리하고, 보존하고, 아끼는 까닭은 여기에 있었다. 생수가 필요한 영혼들 에게 그 생수를 담아 전해 줄, 진리의 말씀을 건네줄 학생들이 바로 우리가 소중히 생각하는 '독' 이었기 때문이다. 학생들 스스로가 진리의 말씀으로 해갈이 되고, 그 말씀을 그들에게 담아 그들과 같이 목마른 자들과 이것을 나눌 수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나와 내 동료들이 붓고, 붓고, 또 붓고, 계속 부을 까닭이 되 는 것이다. 때가 이르매 솟아오를것 이라는 약속과 그 약속을 붙드는 믿음을 가진다. 2009년 봄 챠드 신학교에서 4 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했다. 어딘가 어설프고, 여전히 부족한 듯 보이는 졸 업생들이었지만 이에 반하여 졸업가운과 모자를 쓴 큰 키와 떡 벌어진 어깨는 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주었다. 신학교는 짧지 않은 시간, 가지 각색의 어려움에 맞서 악전 고투한 졸업생들의 첫 전쟁지가 됐고, 이들은 이곳에서 전쟁 끝에 살아 남은 용사가 됐다. 이와 같이 나와 나의 동료들 그리고 신학생들은 가난, 재해, 질병, 차별 갈등 등 인간사 안에서 인간이 겪게 되는 모든 일을 꼼꼼히 맞이하면서 한 해 한 해를 지 냈다. 그리고 그 한 해 한 해가 더해져 열 여섯 해가 됐다. 그 세월의 길이 안에 35 명의 신입생과 28 명의 졸업생을 맞으며 또 보냈다.


15

코로나 이후 차드

나와 내 동료와 함께 하는 신학교의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여전히 삶 전체가 깨지기 쉬운, 빠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들이지만 그래서 우리는 이들이 더 귀하고, 그럼에 우리는 이들을 더 아껴주며 격려해야 한 다. 오늘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외로운 곳에서, 그들의 관심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에서 불철주야 땀 흘리며 힘쓰고 애쓰고 있는 그들을 생각한다. 양들을 걱정하고, 돌보고, 먹이는 목자의 심정이 되어 이들 을 아버지께로 인도하는 그들이 나의 동역자임이 자랑스럽고, 또한 그들의 수고를 알기에 그들이 안쓰럽 기만 하다. 28 명의 부족한 신학교 졸업생 사역자들의 내면은 보강되고, 그 바닥은 단단해져 가고 있다. 반면에 그 벽면이 쫘악 하고 갈라지고 견고하지 않은 바닥마저 완전히 빠져 버리기도 한다. 끝없는 반복이다. 나와 나의 동료들은 실망하고, 눈물 흘리고, 분노하고 절망한다. 그럼에도 다시 기대하고, 눈물을 훔쳐내고, 마 음을 가라 앉힌다. 우리 안에 뿌리내린 하나님의 약속, 그리고 그 약속을 붙드는 우리의 믿음, 그 믿음이 품게 하는 그분을 향한 소망이 있는 한 다시 조심스레 독을 품에 안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붓고, 붓고, 자 꾸 붓고, 계속 붓고, 끊임없이 붓는다. 이러한 끊임없는 사투에 동역하는 어느 작은 교회들의 이름 없는 성도들이여 나와 나의 동료들이 세상이 기억하지 못하는 당신들의 이름을 기억하듯 우리를 기억하시며 그 품에 우리를 안으신 그분의 팔과 손에 기대어 봅시다. 그 분이 아끼는 그분의 독이 되어 우리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내리는 것을 경험하면 서, 그 생수를 나누어 주면서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음으로 붙들길 바랍니다.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차드의 지방 도시 사역 김장섭(오은성) 선교사

김장섭(오은성) 선교사는 2006년 차드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현재 ‘싸흐’지방에서 교회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1. 현재의 사역 – 교회, 식수펌프, 학교 1) 교회 : 저희는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서 800여km 거리의 남동쪽에 위치한 ‘싸흐’라는 지방도시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차드로 파송되었고 수도에서 한 텀을 사역하면서 준비하여 2011년도 에 이곳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싸흐'시 외곽에 위치한 ‘호리’마을 교회를 중심으로 현지 전 도자와 함께 사역을 하였는데, 주변 마을들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그 접촉점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식 수펌프를 설치해 주기 시작하면서 많은 만남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시 내 거점마련을 위해 싸흐 시 내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소규모의 어린이 예배로부터 시작한 싸흐 교회는 현재 매주 70~80명의 어른들과 약 150 여명의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개척 당시에는 주변교단들의 오 해와 방해, 교인들의 교회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미성숙함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은혜 가운데 조금씩 말씀으로 자라가게 하셨고, 현재는 현지인 사역자들과 여러 명의 집사들과 교인들이 주도적으로 일하는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2) 펌프 : 초기에 관계를 맺고 전도를 하기 위해 설치해 주기 시작하던 식수펌프 후원이 계속되어 많은 마 을들이 양질의 식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들 중 세 곳의 마을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는 은 혜를 주셔서 사역자들을 파송하여 지속적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트리니티 학교 : 싸흐 교회 주일학교를 보면서 주일 오전에 교회에 와서 듣는 말씀만으로는 너무 부족 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통해 꾸준히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 고, 차드는 모든 면에서 매우 열악한 나라이기에(취약국가지수 7위/178개국-2020년, 매해 2~8위를 유 지함) 사역지 주변의 교육상황을 보면서 말씀교육과 함께 일반교육을 시킬 수 있는 학교가 필요하다는 확 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13년에 교회부설 유치원을 시작하였고, 이듬해 트리니티 초등학교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해마다 상급반을 신설하였고 지난 2020년 10월(2020~2021학년도)에 중학교 과정이 시작되어 1학년 66명이 등록을 하면서 현재 유치원 100여명과 초등학생 730명을 포함하여 약


17

코로나 이후 차드

유치원 아이들

초등학교 4학년 수업시간

중학교 1학년 수업시간

마을 식수펌프 설치

900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교직원 기도회를 하며 세 분의 교목들이 정 규수업과정으로 주 2~3회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은 교사들도 성실하게 학생들을 가 르치면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기독교학교가 되었고, 회교도 아이들의 등록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 세입니다.

2. 코로나 이후 사역의 방향 유래 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싸흐 교회와 트리니티 학교도 그 타격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차드 교회는 주일성수의 개념이 약한데다 수개월간 교회가 폐쇄되면서 주일예배와 각종 모임에 대한 인식이 더욱 약화되었고, 휴교와 함께 트리니티 학교도 상황이 어려워진 학부모들이 학비를 납입하지 못하게 되 면서 특히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팬데믹 과 같은 상황이 언제든지 다시 올 수 있 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준비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상황 에서도 더욱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교회가 복음을 잃게 되면 팬데믹이 없어도 생명없이 소멸되어 갈 것이고, 복음으로 말씀으로 잘 무장되어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사역자들이 말씀을 바로 알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도록, 그리고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며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살아가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선교사로서 복음에 대한 열정과 변함없는 믿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모습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학교 또한 체계적인 말씀교육으로 학생들이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돕고,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후에 신앙과 지성을 겸비한 졸업생들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구원의 통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합니다. 이 를 위해 학교운영과 교직원 훈련에 더욱 지혜가 필요합니다.

3. 기도제목 1) 학교 사역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위한 부지와 해마다 신축교실 두 칸씩 총 12개의 교실, 중고등학교 교무실, 도서관, 시청각실, 실습실, 행정사무실, 보건 실 및 전기시설 등이 필요한데 주께서 동역할 분들을 만나게 해 주시고 재정을 채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 방과 후 예·체능반, 성경 반 등을 만들어 훈련시키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지혜를 주시고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길 기도합니다. 3) 저희들을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들이 되어서 일하도록 인도해 주시고, 개척되어진 교회들에 말씀이 열매 맺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19

코로나 이후 차드

차드의 초등학교 사역 김혜정 선교사

김혜정 선교사는 32년의 교직생활과 한국의 교회사역을 바 탕으로 제2의 인생을 차드에서 펼치고자 2019년에 차드에 서 사역을 시작하여 현재 초등학교와 어린이 교회를 설립하 여 사역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요한복음 10장 17절

‘사랑’이라는 단어와 ‘목숨을 버린다’는 말은 한 문장 안에 있으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주 님은 사랑하심으로 목숨을 버리시는 일을 십자가 위에서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기억하게 하십니다. 2천 마리의 돼지떼의 값보다 귀신들린 한 영혼을 더 귀하게 여기셨던 예수님..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아흔 아홉마리의 양을 두고 찾아나서는 목자의 모습과 그 잃어버린 양을 찾은 후에 너무 기뻐 한 마리의 양 값 보다 더 많은 비용으로 잔치를 벌인 목자의 비유는 한 영혼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한 영혼이 소중하셔서 저같이 부족하고 약한 자를 차드로 불러주셨습니다. 나이 많은 신임선교사 는 매일 실수하면서 현지인들과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한 영혼이 너무 소중해서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차드에 갔지만 오히려 선배 선교사들과 현지 인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 조심스럽습니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사역의 이 야기와 섬김의 모습을 통해 저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에게 32년 교직생활과 교회사역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서는 뒤늦게 차드의 아이들에게 믿음과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초등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두 나라의 교육방법이 다르고 가르침이 다르지만 늘 같은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 것은 “사랑”입니다. 한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데 황금어장이 되는 곳이 학교이기에 주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으로 학 생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터를 닦는 일을 열 심히 하고 있습니다. 본교는 차드 은자메나 중심에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는 뀔리띠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흥도시 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마을입니다. 학교이 름은 마하나임 초등학교입니다. 코로나로 한 달 반 개교가 늦어져 한 달 동안 6명의 학생만 등록한 상 황은 제마음을 참으로 어렵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배 선교사님이 학교를 방문하여 ‘50년, 100년 차드에 우뚝 서있을 학교’라고 말씀해주실 때, 주 님이 저에게 들려주시는 음성과도 같았습니다. 언 젠가 제가 이 땅을 떠나고 없을 때에도 학교를 설 립하고자 하는 정신과 학교의 건물은 오랫동안 남 아 있을 것이기에 건축을 하면서 정직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좋은 자재들로 지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의 후원과 사랑 속에서 학교 는 제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한 달반 늦게 시작된 수업으로 두 달간 보충수업으 로 배워야할 내용을 보충하였습니다. 이때 아이들 에게 빵과 우유를 주었는데, 아이들에게 ‘언제 가 장 행복한가?’를 질문했을 때, 빵과 우유를 먹을 때 라고 답을 해서 먹는 것이 정말 중요안 일임을 깨 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대답할 줄 알았거든요. 하나님께서 기도할 때마다 제 마음에 감동을 주신 것은 ‘마하나임 어린이 전용교회’를 세우는 일이였 습니다. 어릴 때 예수님을 영접해야하는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기에 어린이 맞춤 시설에서 드려지는

어린이 예배를 꿈꾸었던 것입니다. 아이들의 삶 속 에서 교회와 학교를 생각하면 행복하고 즐거운 곳 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하나임 어 린이 교회’에는 현재 226명의 어린이들과 부모 36 명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일이 되면 자신들의 옷 중에 최고로 멋지고 깨끗한 옷을 입고 교회를 오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사랑스럽고 예쁜지요! 서 로 돌아가면서 찬양인도자가 되어 찬양을 하는 모 습을 볼 때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을 때가 있습니 다. 인간인 저도 이렇게 기쁜데 주님은 얼마나 기 쁘실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마하나임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사단법인 프렌 즈의 후원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을 해보았습니다. 차드아이들은 무엇이든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 힌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상적으로 프로 그램이 돌아가는데 2주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불어교실 2개반, 수학반, 즐거운 스포츠반, 축구반 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개설부터 방과 후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조사까지 다 해보았습니다. 또한 아이 들이 좋아하는 간식도 잊지 않고 나누었습니다. 이 방과후 프로그램을 하고자 했던 이유는 아이들에 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의 소질과 관심이 무 엇인지를 알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 어서였습니다. 학생들과 상담을 했는데 모든 학생 들의 좋아하는 운동은 “축구”였고, 취미는 “친구와 놀기”였습니다. 새학년도에 제2회 방과후 프로그 램의 과정이 끝난 다음에 다시 설문조사를 할 때는 다양한 꿈과 취미가 아이들에게 생기게 되기를 기 대해 봅니다. 앞으로 삼성에서 하는 글로벌 국외장학사업 “가자


21

코로나 이후 차드

가자 마하나임” 방과후 프로그램 프로젝트제안서 를 제출 예정입니다. 그래서 본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및 여러 교회 학생들과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땅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주님께 “신 뢰”라는 단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 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 줄까? 그 행복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기를 사랑하시는지 알 아야 하기에 그것을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 생각 해봅니다. 이런 고민과 마음이 차드를 떠날 때에도 변치 않고 한결같았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주님, 코로나 조심하라고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 어도 마스크가 없어요”라고 고백하면 어디선가 한 국에서도 쓰기 어려운 비싼 마스크가 인편을 통해 들어옵니다. “주님, 교실 두 칸이라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하면 여기저기에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시멘트와 페인트 값이 마련됩니다. “주님, 아이들 책걸상이 없어요”라고 기도하면 의 외에 곳에서 책걸상이 준비가 됩니다. 이런 경험들을 매일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놀랍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신실하게 사랑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전 세계가 코로나로 팬데믹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서부 아프리카 차드에서 코로나는 더 큰 두려움을 경 험하게 합니다. 이 땅에 사람들은 코로나를 잘 알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는 일에도 쉽지가 않습니다. 코로 나에 대한 예방교육과 안내에 대해 고민한 결과 한국학교에서 하는 것처럼 SMS문자를 학부모님에게 발 송을 하고 있습니다. 교실 뒷면에는 게시판을 만들어 코로나 예방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가끔 주일 예 배 후 홍보만화를 보여주며 교육을 합니다. 학생들은 식사 전에 손을 씻고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드럼 통을 잘라 만든 물통을 비치하였습니다. 아직 퀼리띠 마을에 코로나 감염자가 없지만 정부에서 감염확산 을 막기 위해 휴교령이 내려지게 되었을 때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학습 자료를 준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에게 개개인에게 전달하며 아이들은 집에서 학습한 후 제출하면 간식이나 곡식을 나눠 주는 것입니다. 휴교령이 내려지게 되어도 아이들은 먹고 배우며 이시기에 견디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며 소망했던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것은 옆에서 도와주시는 선임 선교사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본인들의 일처럼 신경써주시고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신 선교사님들께 지면 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먼저 험한 그 땅의 길을 걸어가셔서 편한 길을 내시고 본을 보여주 신 선교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1. 마하나임 초등학교와 어린이 전용 교회가 주님 안에서 믿음과 실력이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특히 코로나와 말라리아에서 보호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2. 주님께 긍휼하심을 덧입은 자로 그 긍휼함으로 차드 어린이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3. 삼성 글로벌 국외장학사업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제안서 와 사단법인 프렌즈를 통해 아동결연 제안서를 준비 중입니 다. 여러 계획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앞서가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 4. 마하나임이 초등학교 부지 안에 중고등학교를 세우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님 의 가장 최적의 때에 이 교육의 장이 세워지고 열리도록 기도해주십시오. 5. 언제든지 주님께서 차드를 떠나라고 하실 때 떠날 수 있도록 진리 안에 자유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6. 차드와 저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동역하시는 분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기 쁨과 감사가 충만하시도록 나아가 주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 십시오.


23

SPECIAL GUEST

차드 사역을 돌아보며 박스마엘(이누리) 선교사 (HOPE 선교회)

박스마엘(이누리) 선교사는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차드에서 회교교회개척 사역과 지역사회개발 사역에 힘쓰고 있다

실수와 실패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파 할 수 만 있다면 무엇이든 시도하여 일을 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할 때마다 실 수와 실패를 하면서 선교에 대한 희미한 그림자 조차 잡기 어려웠습니다. 일찍 포기 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렇게 20년을 지나 온 지금 무엇을 실패하고 어떤 실수를 했을까요? 선교란 무엇인가? 왜 선교를 하는가? 의 나 자신에 대한 클릭이 명확하지 않고 열정과 오직 예수님을 전하 면 된다고 믿었던 것이 실수였으며, 잘 훈련 되지 못한 나 자신을 돌아보며 실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리고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은 언어였던 것 같습니다. 언어를 대충하며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게 되는 것이고, 또 내가 모든것을 다 하려고하고 나의 방법으로만 일하려고 하면 실패가 연속되었습니다. 저는 지 역사회개발 사역을 통하여 사람의 전인적인 방법으로 주께 돌아오게 하고, 무슬렘 형제들을 주님께 돌아오 게 하는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성공적 관점에서 많은 사람을의식하고 숫자적 개념으로 접근했던 시절이 있 었습니다. 저는 차드에서 지역사회개발을 하면서 무슬렘들을 전도 하고 있는데 지역사회개발이란 말을 들 으면 많은 사람들이 환경적인 개발을 하면서 도움 주고 건축을 하여 건물이 들어서고 많은 돈을 드려 일을 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저를 보면서 어떤 사람은 저에게 선교를 안하고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군요 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선교적 개발의 접근은 그 목표가 사람에게 있습니다. 사람이 잘 되는 것, 사람의 변 화 ,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 대로 온전해 지는 것, 사람이 전인적으로 개발 되고 스스로 일을 찾아 스스로 문 제를 찾아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개발의 목표라고 생각하고 개인의 변화 (개발)가 지역사회의 변화가 되고 지역사회의 변화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직 예 수그리스도만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이지요. 그 일을 무슬렘 사회에서 하는 것이지요. 이 일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루어질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현지의 주민과 계속적은 대화와 함께 지속적 변화를 목표를 두고 시작되기에 현지 주민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대부분 이루어 지지 아는 일이 많이


방주지86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있습니다. 대화와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며 계속적으로 격려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하 는 일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 할 수 있도록 하며 자발적 행동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 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때로는 6개월 때로는 1년 이상이 걸리기도하고 어떤 때는 하지 못하겠다고 포기하 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을 돌아보고 복음을 나누고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 다. 이를 위해 후원 교회와 동역자 그리고 선교단체가 이 일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협력 할 때 지속 가능한 사역이 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대부분 2-3세계의 나라의 사람들의 세계관 속에는 외국인들은 부자고 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 문에 외국인이 뒤에 있다는 것은 나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국인 의 생각이나 방법을 생각없이 따르고 외국인이 하는 일이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 의 생각입니다. 제가 현지인들에게 하는 일은 당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당신의 방법을 생각해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현지 사람들은 그런 일을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나에게 답을 달라고 당신이 하라고 하는 것을 하 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쉽고 빠른 방법이지만 우리는 끝까지 그들의 방법 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가 금 방 건축되거나 멋지게 성공하는 일은 많이 없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도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 로 이루어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예수님을 믿게 되거나 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한 회복이 이루 어지고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 가정과 마을을 돌아보게 되고 또 다른 사람을 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쳐 일을 하면서 이제서야 10명의 현지 훈련가 들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이 사람들 조 차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람들이지요. 예수를 믿는 다고 다 제자가 아니고 예배 모임에 온다고 다 예수 를 믿는 것도 아니고 오직 그 마음을 아시는 이는 주님이시기에 모든 사람이 주님을 사랑한다는 믿음의 바 탕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잘하는 것 하나 없이 지나온 시간이 아쉽기만 하지만 내 자신을 깨닫게 된 것 만으로도 주님께 감사하고 이제서야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차드에서 코로나로 사람이 죽음을 당할 때 우리는 차드가 수 많은 사람들이 금방 죽음으로 휘몰아칠 줄 알았 습니다. 차드의 정부는 지혜롭게 대처하고 국민들도 마스크 및 손 씻기를 잘하고 교회들은 모임을 지혜롭게 하며 잘 대처하고 대응 해나 갔습니다. 차드는 미디어로 모임을 하고 싶어도 인터넷망이나 장비가 부족하여


25

코로나 이후 차드

참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고 이후에 어떤 방법으로 미래를 열어나갈 것 인가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야 할 과제 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모이기를 힘쓰고 여전히 어떤 질병이 나 문제들을 두려워 하지 않고 모이기를 힘쓰는 차드의 믿음의 형제들을 보면서 오히려 그 신앙을 우리가 배 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의 변화가 있다면 앞으로 많은 청년들은 더욱 배우려고 할 것이고 생각하고 스스로 개척해 잘 사는 것이 성공의 목표가 될 것 입니다. 그 잘 사는 것이 공동체에서 서로 잘살아 갈 수 있 도록 도와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 삶의 가치를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문화를 배워 나 가려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차드의 경우 젊은이 들이 해외 이주에 눈을 돌리고 부정과 부패에 싸우기보다는 그 부정과 부패를 통해서라도 잘 살아가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 도 움을 주어야하고 신학교를 가는 사람보다는 목회에 도전하는 사람들보다는 공무원이나 직장을 찾는 사람들 이 더 늘어나고 세상의 방법으로 가치를 만들어주려고 수고할 것입니다. 그 말은 세상을 향한 열정은 늘어나 는 반면 말씀을 지키고 교회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려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입니 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선교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인 접근으로 예수님을 알지만 그 뜻에 따라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 가르침이 있어야 하기에 모든 민족 모든 백성에게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살게 하는 것에 목적이 되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차드의 교회들이 더튼튼 해지고 교회 속의 성도가 아니라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수 있도록 용기 와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금전 지원 보다는 해결책을 찾아 나가고 성경 말씀으로 돌 아가는 말씀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깊은 기도와 문제 해결 방법을 성경에서 찾아 나가도록 도 와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차드 한국 불어권 선교회 식구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고 놀랍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결같은 목표를 향해 일해가는 사람들 여전히 선교사의 가뭄의 시대에 지속적으로 차드에 사람을 보내는 단체 각자의 비전과 뜻을 지원하며 다양함이 모여 새로운 하모니를 이루는 한국 불어권 선교회 차드의 모습은 늘 부러움 차체입 니다. 교육, 개발, 신학, 공동체, 다양한 종족과 지역에서 끝없이 하나님의 꿈을 펼쳐가는 선교사님들 보면서 스스로 격려가 되고 도전이 됩니다. 금메달을 위한 다양한 경기 종목 올림픽에 다양한 경기종목으로 스스로가 금메달을 향해 선의의 경쟁을 하며 메달을 획득하는 것 처럼 우리들에게도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께 드릴 금메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다양한 방법을 서로 존중하여 하나님께 드릴 금메달로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방주지67_26 차드 특집호 LA COMMUNAUTE

C O R E E N N E 코로나 D E S 이후 M I S차드 SIONS POUR LA

FRANCOPHONIE

코이노니아 1. 선교사 동정 * 선교사들의 입, 출국 현황 ㆍ유재동/안정순 선교사가 입국했습니다(4.11). 2. 정기기도모임(4.12) 4월달 정기기도모임에서는 CTM 대표로 사역하시는 이창진 대표가 문화, 예술 선교와 더불어 미디어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서 온라인으로 나누어 주셨습니다. 온라인으로 무릎 선교사님들과 현장 선교사님 들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전문이사 : 현장 선교사 섬김 시작 전문 분야로 선교사들을 섬기는 전문 이사들이 현장 선교사들을 섬기는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홍석의 이사(한의사)가 온라인으로 현장 선교사들의 의료 상담을 진행하였고, 이동우 이사(코칭전문가)가 현장 선교사들과 온라인으로 코칭 상담을 하였고, 오강근/ 채수경(가정사역)이사 한국에 입국하신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방주지86_27 차드 특집호 LA COMMUNAUTE

C O R E E N N E 코로나 D E S 이후 M I S차드 SIONS POUR LA

FRANCOPHONIE

CCMF 광고 미션 미제리꼬듀/긍휼사역 미제리꼬듀는 miséricorde(긍휼)와 Dieu(하나님)를 합친 단어입니다. 모금액은 세계 최빈국으로 분 류되는 서아프리카 불어권 지역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사용합니다. 사역 내용은 어린이 결연, 맑은물 사업, 배움터 사업, 의료지원 사업, 현지인 사역자 후원입니다. 더 나은 사역 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www.missionfund.org에서 <긍휼사역>을 검색하시면 후원 사이트로 연결됩니다(모바일 가능).

선교회 후원 선교회가 발전된 모습으로 더 나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www.missionfund.org에서 한국불어권선교회를 검색하면 쉽고 간단하게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모바일 가능).

선교관 예약 선교사들이 국내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선교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선교관 예약은 전화나 이메일이 아닌 선교관 예약 웹사이트에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관에 대한 정보나 세부사항도 사이트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관 예약 사이트 www.missioninfra.net -

2021년 5월 모임 안내 5월 정기기도 모임은 10일(월) 오후7시 30분에 선교회(화곡동)에서 모입니다. 선교보고 : 김장섭 선교사(차드)


방주지67_28 차드 특집호 LA COMMUNAUTE

C O R E E N N E 코로나 D E S 이후 M I S차드 SIONS POUR LA

FRANCOPHONIE

CCMF 훈련안내 1) IMF 훈련 불어권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한국불어권선교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불어권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하는 불어권선교 입문과정 대상 : 불어권 선교 관심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 기간 : 년 2회 장소 : 한국 불어권 선교회 본부 및 기수별 지정 장소 * 인텐시브 과정은 교회 및 그룹의 요청이 있을 때 협의 후 상시 개설 가능

2) SMF 훈련 개인적인 부르심과 비전을 확인하고 (사)한국불어권선교회의 이념과 철학에 동의한 자로서 장단기선 교사(2년 이상)가 되기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훈련 대상 : 불어권선교회가 인정하는 장단기선교사 훈련 수료자 기간 : 매년 7월 회비 : 개별공지

3) 불어권 단기정탐(6개월 미만) 및 단기사역(6개월 이상 2년 미만) 불어권 선교지를 경험하며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기 원하는 자 연중 상시모집


방주지86_29 차드 특집호 LA COMMUNAUTE

C O R E E N N E 코로나 D E S 이후 M I S차드 SIONS POUR LA

FRANCOPHONIE

선교회를 섬기는 사람들 명예 이사장 이사장 부이사장 대표 실행이사 이사

홍문수 목사 이 웅 목사 이시우 집사 이몽식 목사 홍문수 목사 ㅣ 이몽식 목사 ㅣ 김영일 장로 김교성 ㅣ 김영선 ㅣ 김왕곤 ㅣ 김인강 ㅣ 김종호 ㅣ 김학규 ㅣ 라계동 박경종 ㅣ 박종관 ㅣ 반경남 ㅣ 여오영 ㅣ 윤미숙 ㅣ 이정수 ㅣ 정석중 조성환 ㅣ 차태권 ㅣ 최 윤 ㅣ 허경란 (가나다순) 전문이사 오강근/채수경 ㅣ 오경호 ㅣ 이동우 ㅣ 송창섭 ㅣ 최환열 ㅣ 홍석의 감사 차태권 (본부) 팀장 최혜정 선교사 ㅣ 팀장 양승학 목사 ㅣ 팀장 고승규 목사 선교사

(차드) 양승훈/최영주 ㅣ 김장섭/오은성 ㅣ 권홍량/임헌진 이은선 ㅣ 박진우/정은혜 ㅣ 김혜정 ㅣ 서 광/이은비 (프랑스) 다비드/전경미 ㅣ 강한수 ㅣ 조항덕/구혜선 ㅣ 이강례 (카메룬) 강창석/이미숙 (A국) 안 * * / 한 * * (B국) 정빌립/김사랑 (B국) 신열방/도우리 (B국) 김 별/백합화 (B국) 이진리/전하리 (C국) 지스데반 ㅣ 일성/ 이성 (D국) 최아브라함/유사라 (카보베르데) 조남홍/조연섭 (마다가스카르) 정남현/이은경 (베냉) 최성우 ㅣ 차교범/김옥란 ㅣ 이성진/박은지 (세네갈・감비아) 유재동/안정순 (필리핀) 오은주 (토고) 전미자 (동원・순회선교) 이정근 (동원) 이연숙 (BAM 인턴선교사) 김평안 ㅣ 이사랑 ㅣ 정다운 ㅣ 임해서 ㅣ 강하리 ㅣ송리아 (은퇴 선교사) 박종민/이정자 ㅣ 남현균/김차남


방주지67_30 차드 특집호 LA COMMUNAUTE

C O R E E N N E 코로나 D E S 이후 M I S차드 SIONS POUR LA

FRANCOPHONIE

선교사 및 본부사역자 후원 계좌 안내 가나다순

강창석/이미숙 강한수 고승규 권홍량/임헌진 김장섭/오은성 김별/백합화 김혜정 다비드/전경미 박진우/정은혜 서광/이은비 신열방/도우리 안**/한** 양승학 양승훈/최영주 오은주 유재동/안정순 이강례 이성진/박은지 이연숙 이은선 이정근 이진리/전하리 일성/이성 전미자 정남현/이은경 정빌립/김사랑 조남홍/조연섭 조항덕/구혜선 지스데반/최혜정 차교범/김옥란 최성우 최아브라함/유사라

: 농협 1220-02-003251 강창석 : 신한 110-270-425302 강한수 : 우리 1002-344-246908 고승규 : KEB 하나 620-232713-404 권홍량 : KEB 하나 170-18-60444-2 김장섭 : KEB하나 573-910059495-07 김** : KEB하나 235-910269-73007 김혜정 : go.missionfund.org/mercijkm, KEB 하나 620-163879-173 전경미 : KEB하나 132-910460-07107 박진우 : KEB하나 366-910186-63407 서광 : KEB 하나 031-18-41057-1 신** : KEB 하나 620-162501-617 안** : KEB 하나 145-18-17669-3 양승학 : KEB 하나 062-19-35912-6 양승훈 : 신한 110-048-412190 오은주 : KEB 하나 620-247006-932 유재동 : 농협 171829-52-025828 이강례 : 농협 1118-12-035891 박은지 : KEB 하나 468-18-05596-0 이연숙 : 신한 110-023-953925 이은선 : 우리 1002-251-094604 이정근 : KEB하나 166-890517-01307 이** : 농협 352-5728-3656-33 임** : 국민 829-21-0191-012 전미자 : KEB 하나 620-167560-627 정남현 : 국민 663701-04-050331 정** : go.missionfund.org/nhongcho, 국민 669101-01-107935 김조연섭 : KEB하나 369-910014-04104 조항덕 : 국민 812-21-0477-066 최혜정 : go.missionfund.org/beninlove, 우리 467-08-166285 차교범 : KEB 하나 620-167560-627 최성우 : go.missionfund.org/chmission, KEB 하나 620-176266-119 최**


방주지86_31 차드 특집호 LA COMMUNAUTE

C O R E E N N E 코로나 D E S 이후 M I S차드 SIONS POUR LA

FRANCOPHONIE

본부를 후원해 주신 교회와 지체들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나은 사역으로 귀한 사명 감당하겠습니다. 후원기간 : 2021.1.1 ~ 2021.3.31 교회 구산감리교회(김영선), 동서울성현교회(라계동), 신반포교회(홍문수), 신암교회(이상학), 신일교회(이권희), 울산대영교회(조운), 은혜의샘물교회(윤경화), 주향한교회(이몽식), 창녕주민교회(정석중), 한순교회(이웅)(가나다순) 개인 김민영, 김선환, 김성준, 김순덕, 김영일, 김인강, 김종호, 김태인/이지원, 김원희, 여오영, 오강근/채수경, 유소영, 윤영호/김은희, 윤춘옥, 이시우, 임희정, 장경훈, 정윤욱, 정지혜, 조복용, 조성환, 조항덕/구혜선, 지스데반/최혜정, 최 윤, 최재원, 허경란, 무명(가나다순) 단체 아시안미션(AM)

CCMF 선교사역에 동참하려면 기도후원 자원봉사 재정후원 물품후원

정기기도모임에의 참여 또는 무릎선교사로 자원하여 기도월력을 보고 불어권 선교사와 사역을 위해 기도로 후원 행정, 사무, 발송 작업, 번역, 자료수집, 행사도우미, 홈페이지 관리 등 주님께서 주신 재능에 따라 봉사 정성껏 준비한 정기・ 비정기 선교헌금을 교회, 단체, 개인, 전도회 등의 이름으로 헌금, 재정후원을 하실 분께서는 후원자의 거래 은행에서 자동이체를 하시면 됩니다. 선교지에 필요한 물품들, 도서, 교육자료, 본부 행정 및 사무를 위한 비품 기증 등으로 동역

자동이체 신청 시 (사)한국불어권선교회KEB하나272-890016-64704 (사)한국불어권선교회KEB하나630-006534-646 (사)한국불어권선교회 우리은행 1005-401-988064 (사)한국불어권선교회 국민은행 533901-04-056678 긍휼사역 (사)한국불어권선교회KEB하나272-890022-92704 후원문의

02-409-2287, 070-7625-2287

* 선교사와 본부 사역자들이 더 나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주지67_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 차드

방주지 통권 제 86호 발행일 2021년 4월 30일 발행인 이몽식 편집인 고승규 발행처 (사) 한국 불어권 선교회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 74 전화 02)409-2287 팩스 02) 409-2281 홈페이지 www.iccmf.com 디자인 최은주

Profile for 한국불어권선교회

방주지 86호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에 차드 선교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방주지 86호 (차드 특집호)  

코로나 이후에 차드 선교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Profile for iccmf
Advertisement

Recommendations could not be loaded

Recommendations could not be loaded

Recommendations could not be loaded

Recommendations could not be loa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