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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I. 프롤로그 1. 학생회 배움터를 열며 … … … … … … … … … … … … … … … … … … 4 2. 한고학연 소개 … … … … … … … … … … … … … … … … … … … … 5 3. 한고학연 활동 내역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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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사 일정 및 내용 … … … … … … … … … … … … … … … … … … … 9

II. 학생회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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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학생회의 정석 1. 학생회의 선거 … … … … … … … … … … … … … … … … … … … … 28 2. 학생회의 구성 … … … … … … … … … … … … … … … … … … … … 35 3. 학생회 1년 계획 수립하기 … … … … … … … … … … … … … … … … 36 4. 학생회 대의원회의 운영 … … … … … … … … … … … … … … … … … 41 5. 학교를 우리 손으로 … … … … … … … … … … … … … … … … … … 47

IV. 학생회 주관 축제 집중 탐구

V. 주요 연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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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학생회 수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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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공연, 아니 편집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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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배움터를 열며...

안녕하십니까. 제2회 전국학생회배움터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80여 명의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열린 지난 제1회 학생회배움터에 이어 더욱 준비 과정과 노하우로 제2회 학생회배움터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큰 주제는 “공감”으로, 학생 관련 이슈에 대해 함께 토의해보고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학생회를 이끌었던 선배들이 학생회 활동 노하우, 기획안 작성법, 성공적인 축제 만들기 등의 주제로 직접 강의를 준비하였고, 리더십 관련한 초청 강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흔히 사람들은 학교의 3주체가 교사, 학부모, 학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중요 한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들은 학교 정책에 아무런 의견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학생들의 의견 을 수렴하여 학교 정책에 반영시켜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 학생회라는 기구가 어느 순간부턴가 학교 의 행사만을 도맡아 하는 심부름꾼으로 전락해 버린 지 오래입니다. 우리 한고학연은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학생자치의 실현'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05년 6월에 출범하여 지금까지 여러 가지 활동을 해 왔습니다. 나아가 전국 고교 학생회 임원들이 모 여 학생회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노하우들을 제공하고자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분들이 참석하셨을 것입니다. 각 학교 학생회 간부이거나 올해 학생회장 출 마를 생각하고 있거나 혹은 학생회의 문제점, 학교와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오신 분들도 있 습니다. ‘입시지옥’이라고 불리는 각박한 환경 속에서도 여러분들은 남다른 고민을 가지고 모였 습니다. 이 고민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 사회를 위한 고민이기에 아름다운 것입니 다. 그리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가 바로 이러한 고민을 가진 사람인 것입니다. 앞으로 1박2일 짧은 시간이지만,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앞으로 의 학생회 활동을 하는데 있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한 명의 사람이 학교를 바꿀 수 있고, 그 학교를 모범사례로 하여 전국의 학교가 바뀔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그 변화의 주역 이 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학생회가 바로 설 때까지 한고학연이 함께 할 것 을 약속드립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의장 최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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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학연 소개

정식 명칭은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韓國高等學校學生會聯合會, The Federation of Korean Highschool Students' Associations).’ 약칭 ‘한고학연’ 혹은 ‘FKHSA'입니다. 용화여자고등학교 표현의 자유 침해 사건,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학내 분규 사건, 대광고등학 교 학내 종교 자유 보장 운동 등 고등학생과 관련하여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였 습니다. 그러나 학생회를 비롯하여 관련 기구들은 그에 대한 대응을 명확하게 하지 못하였고, 이러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고등학생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 증진하기 위해 모여서 만 든 단체가 한고학연입니다. 한고학연은 2005년 11월 한고학연 출범준비위원회가 결성됨을 시 작으로, 다음해 2005년 6월 6일 47개교 고등학교 대표들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출범식을 가 짐으로서 공식 1기 집행부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출범 기획 단계부터 많은 언론의 관심을 끌었고, 그와 동시에 일부 언론의 배후 세력의 의혹 제기 등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활 동에 지장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그러한 오명을 벗고 순수한 고등학생들의 단 체로 인식되었으며, 나아가 전국 고등학생들의 대표 단체로서의 이름에 걸맞는 다양하고 광범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인권 침해 사례, 주5일 수 업과 교과서 사용의 문제점에 대해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급식 식중독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는 급식 감시단을 설치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고학연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회 제자리 찾아주기’, ‘고등학생 권익 보호와 증진’입 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종종 학생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학생의 인권이 침해받는 사례 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제도적 개선을 통한 학생회 법제화이기 때문입니다. 학생회 법제화를 위해서 한고학연은 끊임없는 사회적 의문을 던지고, 뜻이 맞는 단체들과 연대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고학연 조직에는 의결기관(대의원회)과 행정기관이 있습니다. 대의원회는 의장단과 총 8개 산하 부서 - 단체운영위원회, 기획조정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홍보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지원사업위원회, 연구위원회, 학생위원회 -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한고학연은 의결과 행정기관이 통합되어있으며, 전직 대의원과 학생회 전문가, 기타 운영 기술 지원단 등으로 구 성된 자문 보좌 기구, 사무국이 존재합니다. 한고학연의 가입 제도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학생회 대표로서, 다른 한 가지는 전국 대표로서 가입하는 것입니다. 먼저 학생회 대표의 자격 요건으로는, 그 학교 학생회 임 원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임원들에게 서면 동의를 받은 학생을 자격으로 합니다. 즉, 어떤 학 교 학생회 전체가 한고학연에 가입하고 대표자 1명을 파견하는 형태인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 의 자격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학교 학생회의 대표자 직책으로 파견, 활동하는 것 으로 자신이 속한 학교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전국 대표 제도는 학생회 대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학생회 ( 학생 운영위원회 ) 임원이 아닌 일반 학생의 경우에도, 학생회의 운영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참가할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국 대표 대의원은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출마하거나 투표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 인구 비례에 따른 지역구의 개념으로 대의원을 매년 2월 달에 온 라인으로 선발합니다. 웹사이트는 http://www.highschool.or.kr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5


한고학연이 걸어온 길 2004.12  -  2005.05     

출범 준비 및 대의원 모집

2005.06.06

출범식 ( 서울 예술의 전당 문화사랑방 ) SBS 8시 뉴스 인터뷰 ( 6/7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회’ 출범 )

2005.06.07

김원 출범준비위원장, MBC 9시 뉴스데스크 인터뷰 KBS 9시 뉴스 인터뷰 ( 6/7 ‘학생 권익 보호’ 고교생 연합 출범 ) KBS 시사투나잇 인터뷰 ( 6/7 ‘전국 고교학생회 연합’ 떴다 )

2005.06.08

시사저널 인터뷰 ( 6/10 고교 학생회의 진수를 보여주리라 )

2005.06.15

대학내일, 한국고교신문, 입시타임즈 인터뷰

2005.06.16

마산MBC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 ‘고등어’ 인터뷰 ( 6/25 고등어 아홉 마리: 학생회 )

2005.06.18 2005.08.06 2005.08.07

EBS 청소년 원탁 토론 출연 ( 6/26 우리의 권익은 우리가 지킨다,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 주관 ‘경쟁적 입시제도 대안 마련을 위한 청소년 대표 초청 토론회’ 참석 ( 국회 도서관 강당 ) 제1회 정기 대의원회의 ( 서울 방화 국제청소년센터 ) 경성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촬영

2005.08.09

‘2005 e-청소년 좋은 콘텐츠 페스티벌’ 공모사업 선정 ( 전국 고등학생 대토론회 )

2005.08.21

학생회 법제화 연대 구성을 위한 청소년단체 간담회 개최 ( 서울 명동 미지센터 )

2005.09.29

국무총리 청소년위원회 주최 ‘청소년 인권 침해 개선을 위한 국민 대 토론회’ 패널 및 토론자 참석 ( 서울 세종문화회관 )   

2005.12.04

독일의 세계 최연소 국회의원 ‘안나뤼어만’과 함께 하는 청소년 참여 대잔치 토론회 참여 ( 서울 중앙대학교 )

2005.12.23

김백건 1기 의장, 서울MBC 송년특집 ‘텐(10)’에 10대 청소년 대표로 참석

2006.01.05

전국 고교생 2200명 대상으로 두발 문제 및 학교 문제 관련 실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연합뉴스, 세계일보 보도 )

2006.01.06

월간 ‘우리교육’ 인터뷰 ( 서울 사당역 ) 

2006.01.12

청소년의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 경향신문 인터뷰 )

2006.02.01 2006.02.16

제 2대 전국대표 대의원 모집

2006.02.07

방혜리 정보통신위원장, 연합뉴스 인터뷰 ( 고교생대표 선거 총 감독 )

2006.02.08

주간교육신문사 인터뷰

2006.02.08

서울KBS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대화)

2006.02.18 2006.02.19 

한고학연 임시회의(2006년 1차 워크숍)

2006.03.11 -  2차 워크숍 및 임원 구성 (의장 해슬기 외 17명)  6


2006.03.12 2006.03.15

2기 집행부 출범식 (서울 유스호스텔 연회장) 해슬기 2기 의장, 세계일보 인터뷰

2006.03.18

2차 운영회의 (서울 유스호스텔)  한국경제신문 인터뷰 (4/3 ‘한고학연’에 기대해본다)

2006.03.20

전국 고교생 3300명 대상 주 5일 수업 및 교과서 사용 관련 실태 설문조사 ( 한국일보, 중앙일보, 세계일보 보도 )

2006.03.31

대통령직속자문기구 교육혁신위 토론회 참가 ( 학생인권파트 )

2006.04.02

코엑스에서 "주5일제. 교과서” 관련 설문조사 실시  4차 운영회의 ( 서울 코엑스 )

2006.04.22

라디오21 한고학연 특집 방송

2006.05.15 2006.05.19 

KBS '주부 세상을 말하다‘ 출연 ( 청소년특집 5부작 모두 출연 )

2006.05.24

세계일보 인터뷰 ( 5/25 고교생 63% 교과서 구입 아까워 ) 서울경제일보 인터뷰 ( 5/25 “안쓰는 교과서 꼭 사야하나” )

2006.06.06

독일 Deutsche Welle 라디오 인터뷰 한고학연 1주년 기념행사 ( 역삼수련원 )

2006.06.27

MBC, SBS, 연합뉴스, 세계일보, 중앙일보 ( “급식감시단 설치해달라.” ) 뉴시스 ( “고교생들 안전한 급식 원한다.” ) 진주 MBC ‘오늘의 경남’ 인터뷰 서울 KBS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인터뷰

2006.08.05 2006.08.06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대의원총회 ( 서울 유스호스텔 )

2006.09.16

당동문화의집 방문 학생회활동 노하우 전수

2006.12.07

교육인적자원부 국가청소년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방문

2006.12.08

세계 인권의 날 행사 참여 및 권리침해신고센터 오픈식 (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

2006.12.09

바이러스 (“한고학연 - 권리침해신고센터 오픈”)

2006.12.21

한고학연 안양지역설명회

2006.12.22

한고학연 인 지역설명회

2006.12.30 2007.01.31 -02.01 2007.02.05 -02.21

한고학연 청주지역설명회

제 1회 학생회

제 3대 전국대표 대의원 모집

2007.02.21 학교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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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 개최 ( 부천 복사골 문화 센터 )

폭력 온라인 대토론회, “터놓고 말해요-내가 생각하는 학교 폭력”

2007.02.24 1차 워크숍 ( 부 사 문화 센터 ) 2007.02.25 2007.03.10 2차 워크숍 및 임원 구성 ( 의장 최성호 외 17명 )  ~ 2007.03.11 3기 집행부 출범식 ( 부천 복사골 문화 센터)

~

천복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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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7 2007.04.23 2007.06.01 2007.06.03 2007.08.04 2007.08.05 2007.08.18

동아일보 인터뷰 고교생 삼 정 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발표 ( 연합뉴스, 서울경제신문 )

불 책

박람회 ( 코엑스 )

~

대한민국 청소년

~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대의원총회 ( 부

천 복사골문화센터 )

한고학연 안양지역설명회

2008.01.12 한고학연 인 지역설명회 2008.01.19 한고학연 영주지역설명회 2008.01.19 대한민국고등학교총학생회 리 행사 참관 2008.01.20 2008.02.04 제 2회 학생회 터 ( 서울 유스호스텔 ) 2008.02.05

~ ~

더십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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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정 및 내용 일 정 10:00 ~ 11:00

11:00 ~ 12:00

집결 및 출석체크 접수, 그룹별 방 배정 및 짐정리

개회사 및 일정알림

12:00 ~ 13:00

13:30 ~ 17:30

내 용

프로그램

학생회배움터 소개 스태프 소개 각 그룹 도우미와 자기소개 그룹별 '임시회장' 선출 점심식사

강의

2월

1.학생회의 참된 의미 2.기획안 작성법 3.연설을 조리 있게 하는 법 4.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전략 5.성공적인 학생회 만들기

4일 17:30 ~ 18:30

저녁식사

19:00 ~ 22:00

모둠별 토의

22:00 ~ 23:00

레크리에이션

23:00 ~

일 정

취침 및 자유시간

프로그램

08:00 ~ 10:00

세면 및 아침체조

10:00 ~ 12:00

초청 강연

12:00 ~ 14:00

최종 발표의 시간

14:00 ~ 15:00

헤어짐

15:00 ~ 16:00

폐회사

5일

16:00 ~

초청 강연

* 토의 주제 ①언어폭력에 대한 학생의 대처방안 모색 ②흡연학생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 ③수업 중 핸드폰사용에 대한 학생들의 방안 마련 ④강제이발로 인한 학생들의 방안모색 ⑤동아리활동의 활용적 방안모색 ⑥강제자율학습의 타율적인 모순을 파기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깊은 이야기의 시간

내 용

대의원과 참가자 전원 함께 잠도 깨고 상쾌한 아침을 준비 리더십 관련 강연 - 고려대 김희천 교수님 어제 토의했던 내용을 ① TV동화 형식 - 5개조 ② 역할극 형식 - 5개조로 나누어 발표. 설문지 & 느낀점 양식제작 짐정리 수료증 전달 폐회사 역사 강의 -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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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회란 무엇인가? 고등학교 학생회의 의미 • 고등학교 학생회

- 학내 민주화 과정의 일환인 학생자치의 활성화를 위한 학생 스스로의 자치·대표 조직 - 2~30여명으로 구성된 학교 일을 맡아서 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전교생을 포함하는 개념으 로서 동아리가 아닌 별도의 특별 조직으로 관리, 운영되어야함 - 흔히 말하는 학생회는 학생회 소속의 ‘학생 운영위원회’일 뿐임 고등학교 학생회의 구조

• 학생회장단 (대통령)

- 학생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는 학생회의 대표이자 학생회 회의의 의장 - 학생회장이 대의원회 의장을 겸하는 경우가 있음 (현실 정치의 내각책임제와 유사) - 러닝메이트제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가 팀을 이루어 출마) • 학생 운영위원회 (국무회의 및 장관)

- 학생회장단이 학생회의 업무를 나눠 맡게끔 임명하는 각 부서의 부장·차장들을 운영위원으로 하는 조직. 몇 개의 분야로 나눠서,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로 구성 - 학생회장(혹은 학생회장단)이 임명권을 독점적으로 행사 (현실 정치에서 대통령이 내각구성 권을 독점하는 것과 유사) 13


• 대의원회 (국회)

- 각 반의 실장·부실장(반장·부반장)을 대의원으로 하는 대의제 조직 - 학생회 결정 사항의 최종 결정권을 가짐 - 대의원회 의장을 학생회장과 별개로 따로 뽑는 학교가 있음 (현실 정치에서의 미국식 대통령 제적 3권 분립과 유사) 고등학교 학생회의 의의 • 학생자치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교육과정

제17조 (학생자치활동) 학생의 자치활동은 권장·보호되며 그 운영 및 조직에 관 한 기본적인 사항은 학칙으로 정한다. 초·중등교육법

• 학생이 학교생활을 스스로 구성하여 적용할 수 있는 기본단위

-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인 ‘치자와 피치자의 일치’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피치자 인 ‘학생’이 학교운영에 일정정도 참여하는 학생회 활동을 보장해야 함 • 학생들의 자치적 욕구와 토론문화를 반영하는 기구

- 교육기본법 제5조에 대한민국 교육의 이념으로 명시된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는 것에 중요한 교육적 의미를 지님 • 학생 자치조직으로서 학교 구성원인 학생에게 주어진 일정 부분 학교를 자치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기구

제5조 (교육의 자주성등)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을 보장하여야 하며, 지역의 실정에 맞는 교육의 실시를 위한 시책을 수립·실시하여야 한다. ② 학교운영의 자율성은 존중되며, 교직원·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은 법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본법

현재 고등학교 학생회 운영의 문제점 • 제도적 측면에서 학생자치는 선언에 불과함

금지활동 이 회의 회원은 정당 또는 정치적 목적의 사회단체에 가입하 거나 정치활동을 할 수 없으며 학교장의 행정사항에 간섭할 수 없다. - 학생자치는 권장사항·교육과정일 뿐 학생회를 법적 기구로 인정하지 않으며, 학생자치에 관 련된 내용은 학칙에 위임되고 있음 - 지금 현재 모든 고등학교의 학칙에서 학생자치를 보장하지 않으며, 학생회가 학칙 제·개정 에도 참여할 수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학생자치에 대한 제도적 보장은 전무함 학생회칙 교육부 기본안

(

)

• 학생회의 의결 사항이 학교 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구체적인 방법이 없으므 로 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학생들은 학생회 대의원회의 등의 의결 과정 등 학생회의 활 동 전반에 대한 참여 의식이 고양되어 있지 않음 14


- 학급회의, 대의원회의 시간의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태임 - 학급회의, 대의원회의의 회의주제를 회의 전에 교사에게 승인받아야 하며, 회의를 교사가 참관하고 회의 후에 회의록을 승인받아야 하므로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논의에 담 아내기 힘듦 • 학생회칙 상에서 학생회는 교육의 일환이며, 따라서 활동이 지나치게 제한적임

(목적) 본회는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학생의 취미 및 특기 신장과 자치 능력을 배양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건전한 학풍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회칙 교육부 기본안

• 학생회실 등 학생회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학교가 많으므로 학생들 의 학생회 운영 및 활동에 어려움이 있음 • 학생회 사업과 운영에 대한 주요 결정권이 모두 지도위원회에 있어 자율적인 결정이 불가능 학생회칙 교육부 기본안

도 위원회를 둔다.

지도기구 이 회의 건전한 운영지도를 위하여 교직원으로 구성하는 지

(

)

지도위원회 기능 학생지도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지도한다. 학생회의 지도 육성에 관한 사항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지도에 관한 사항 학칙의 제정, 개정에 관한 사항 학생회의 임원 임명에 관한 사항 회비의 책정에 관한 사항 예산, 결산, 감사에 관한 사항 기타 학생회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 학생회의 주요 권한인 회칙 제·개정, 임원 임명, 예·결산 편성, 학생회 운영 등의 최종 결정 권이 교사들로 구성되는 학생회 지도위원회에 있음 학생회칙 교육부 기본안

(

)

• 학생회장단 및 학생회 임원들이 학생회를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치조직이라는 인식을 갖지 못하며, 그런 인식의 부재 속에서 학생회의 활동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활동 이기보단 학교 대·소사에서 교사들의 심부름을 하는 활동으로 전락해버림

고등학교 학생회가 정상화되어야 하는 이유

• 학내 문제의 평화적 해결 국·공립 고등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학교의 제반사항을 결정하는 기구인 학교 운 영위원회에서 논의를 걸쳐 해결하고 있다. 사립학교의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기구화를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도 현재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교육 3주체 중 유 일하게 학생 대표는 학교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길이 막혀 있다. 논의의 장이 학생들과 학생 회에 개방되어 있지 않고, 학교 측에서 대부분 자체적으로 의사결정을 한 후 학생들을 강압적 으로 그것에 따르게 하는 이러한 폐쇄적인 구조 속에서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일도, 지나친 생 활규정으로 신체권을 침해하는 일도 일어났다. 그리고 이러한 권위주의적이고 강압적인 학교 15


현실 속에서 학교 폭력이 발생하고, 집단 수능 부정사건이 일어났다. 학생회의 부재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고등학교 문제들을 발생시킨 원인이고, 학생회의 제자리 찾기는 문제 해결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학생회를 통해 스스로 논의하고, 또 학교의 주체로서 동등한 권한을 부여받아 학교 운영위원회 등에서 교사, 학부모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러한 문제들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런 학생회의 활성화, 법적 지위 보 장 및 학교 운영위원회의 학생회 대표 참여를 통해 일반적인 사회적 분위기와 인식 및 통념과 는 차이가 나는 학교의 현실, 즉 전반적인 학생 인권 침해 상황을 해결하고 나아가서는 학생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한편, 적극적 권리인 참여권의 보장까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국민의 민주시민화

학생회 대의원회의에서 스스로 만들어낸 의결 사항도 전혀 학교 행정에 반영되지 않는 것을 보며 학생들은 학생회에 냉소를 보낸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스스로 지켜가는 진정한 민주 를 체험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결국 사회 시간에 배운 민주주의의 원리와 민주시민이 지녀 야 할 태도는 그저 교과서 속 죽은 지식으로 남는다. 이러한 경험이 모이고 모여 결국 대한민 국을 구성하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불신으로 자리 잡는다. 민주주의의 연원이 된 그리스 시대의 폴리스에서는 청소년들이 도시로부터 지배자와 시민이 되는 법을 사회 교육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그런 사회 속에서의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이 그리스의 새로운 문명 창출 능력을 증대시켰다. 그리스의 청소년들은 학교를 통해 교사로부터 기초 교육을 받음으로써 그리스 도시의 시민이 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청소년들 은 부모들과 함께 정치 집회나 각종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문명과 정치적 발전을 위한 방법을 사회 교육적으로 익혀갈 수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는 “인간은 그 스스로 결정하는 일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그런 기회를 실제로 가짐으로써 비로소 결정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사회적 동물이다.” 라고 했다. 이 말처럼 도덕적 결정을 어떻게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에 직접 참여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훌륭한 시민은 태어나는 것이 아 니다. 사회 교육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렇듯 민주사회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에게 꼭 필요한 토론과 타협, 그리고 도덕적 결정의 방 법은 교과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봐야지만 깨닫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다. 그러나 위에서 예로 든 그리스의 교육과 비교해서 우리의 학교 교육은 교육기본법에 교육 의 목적을 민주시민의 양성이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학생들의 정치적 판단 력 형성을 방해하면서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 정치의 개혁은 참 중요하다. 생각이 각기 다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현대 사회에서 정치 16


를 통해 의견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은 결국 모든 것의 시작이다. 하지만 정치의 개혁은 결코 정치권의 일부 정치인들의 개혁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유권자인 국민의 정치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결코 정치 개혁은 이루어질 수 없다. 정치형태로서의 민주주의도 중요하지만 생 활원리로서의 민주주의도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고등학교 학생회의 변화는 학교만을 변화시키 는 것이 아니다. 학생회의 변화는 곧 학생들의 정치의식 변화를 촉발한다. 학생회 속에서 죽은 결정이 아닌 살아 있는 결정, 책임을 동반한 결정을 내리고 그것들을 토론과 타협을 통해 전체 의 의견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 결정들로 인해 때로는 성공을 때로는 실패를 맛보면 서 학생들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 향상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런 학생들은 결국 미래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 되고, 미래의 유권자가 된다. 그렇게 한국 사회가 바뀌고, 한국 정 치가 바뀌어간다. 유권자 개혁을 통한 정치 개혁, 대한민국 국민이 현명한 민주시민이 되는 것, 그것이 학생회가 변해야 하는 이유이다. 학생회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 • 제도적인 개선 (학생회 법제화 및 학운위 참여권 보장)

현행 법령에서 단지 권장 사항인 것처럼 모호하게 표현되고 있는 학생자치에 관한 부분을 보 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학생회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권한 강화에 그 사항들을 세부적으 로 명문화하여 법조문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지금 현재 학생회에 관련된 사항은 교육법 중 최상위법인 교육기본법과 실질적인 운영에 관한 법률인 초·중등교육법에 나와 있다. 우선 교육 기본법 제5조 2항에는 ‘학교운영의 자율성은 존중되며, 교직원·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은 법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 학생이 법령이 정하 는 바에 의하여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면 중요한 것은 그 법령이 무엇인가일 것이다. 앞 서 학생회에 관한 법률 조항이 수록되어 있는 것은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이라고 했으므 로, 그 법령이라는 것은 곧 초·중등교육법 제17조를 말한다. 제17조의 내용은 ‘학생의 자치활 동은 권장·보호되며 그 운영 및 조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학칙으로 정한다.’라는 것이다. 권장, 보호된다는 내용까지는 매우 바람직하나 운영의 실제를 바로 규정하지 않고 학칙으로 정 한다고 한 것이 문제이다. 학생회칙의 교육부 준칙에서는 학생회의 목적을 ‘본회는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학생의 취미 및 특기 신장과 자치 능력을 배양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건 전한 학풍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교육부 준칙 을 천편일률적으로 가져다 쓰고 있고, 학생회칙이 교칙에 포함되어 그 개정권한이 학생회에 없 는 실정을 감안하면 결국 학생회는 결론적으로 특별활동의 일환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특별활동의 일환이라는 것은 곧 동아리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치조직으로 서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포하는 의미 규정인 것이다. 자치조직으로서 당연히 보 장되어야 할 자체적 회칙 개정권이 상실되어있음은 물론 학생회칙이 교칙에 포함됨으로써 스 스로 스스로의 규칙을 만들어갈 최소한의 권한이 박탈되어 있다. 이는 제도적 측면에서 학생자 치가 선언에 불과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제 제도 미비에 따른 실제적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학생회에 대한 행 정적 지원이 미비하여 학생회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학생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환 경이 제공되지 않거나, 예산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학생회비라는 이름으로 17


징수하여 편성한 예산을 대부분의 학교가 전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결국 이러한 파행적 운영 도 학생회의 존립 근거가 법제적으로 확고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학생회의 활동을 가로막는 교칙 조항들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학생회는 학교장의 행정사항에 간섭할 수 없다.’라거나, ‘이 회의 건전한 운영지도를 위하여 교직원으로 구성하는 지도 위원회 를 둔다.’ 등의 조항이 대부분의 학생회칙에 삽입되어 있다. 우선 학생회가 학교장의 행정사항 에 간섭할 수 없다는 모호한 조항을 둠으로써 학생회의 근원적 활동인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 고 그것을 학교에 요구하는 활동을 언제든지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지도위원회의 존재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학생회 사업과 운영에 대한 주요 결정권이 모두 지 도위원회에 있어 자율적인 결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도위원회는 교���원 전체를 그 위원 으로 하고, 생활지도부장을 그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으로, 교육부 준칙을 비롯한 대부분의 학 생회칙에 따르면 학생회 운영에 관련된 권한, 즉 학생회의 주요 권한인 회칙 제·개정, 임원 임 명, 예·결산 편성, 학생회 운영 등의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다. 교육부 준칙에서는 학생회 지도 위원회의 권한을 학생회의 지도 육성에 관한 사항, 대의원회·운영위원회의 지도에 관한 사항, 학칙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학생회의 임원 임명에 관한 사항, 회비의 책정에 관한 사항, 예 산·결산·감사에 관한 사항, 기타 학생회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라고 규정하고 있 다. 사실 상 학생회가 가져야 하는 모든 권한을 지도위원회가 갖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학생회의 의결 사항이 학교 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구체적인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선적으로 학급회의, 대의원회의 시간의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학급회의를 위해 책정된 H.R.(Home Room)시간은 대부분 자습 등의 대체 활동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학급회의를 통해 아래로부터의 민주적인 목소리를 집약해내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 하다. 게다가 학급회의, 대의원회의의 회의 주제 및 안건을 회의 전에 교사에게 승인 받아야 하며, 교사가 참관하는 가운데 회의를 진행하고, 회의 후에 회의록을 승인 받아야 하므로 실질 적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논의에 담아내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학생회의 법제화가 요구된다. 학생회의 법제화 에 관한 초·중등교육법 등의 관계 법령에는 자체적인 회칙 제·개정권, 임원 임명권, 회의 개최 권, 예·결산 편성권, 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명시하여야 한다. 또한 학생회칙이 교칙에서 독립하 는 한편 위에서 언급된 독소조항들이 삭제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서 초·중등교육법 및 사립 학교법의 개정을 통해 국·공립학교 및 사립학교의 학교 운영위원회에 학생이 정식 위원으로 일 정 비율 참여하도록 강제하여야 한다. • 교육 주체의 인식 개선

이러한 제도적 개선책들과 더불어서 학생회에 대한 교육 주체, 즉 학생·학부모·교사 및 학교 및 교육 당국(교육인적자원부)의 총제적인 인식 변화 또한 절실하다.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및 교육 당국 등 교육 주체 모두가 학생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하는 학생회에 대한 잘못 된 인식, 부정적 인식과 편견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교육 주체에게 다 그 책임이 있 겠지만 결정적인 책임은 분명 학교를 구성하거나, 일정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교사· 학교·교육 당국일 것이므로 이들의 문제점을 먼저 살펴본 후, 학부모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인 식의 문제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18


1. 교사 일단 교육 주체 중 교사가 갖고 있는 학생회에 대한 인식의 문제이다. 교사들은 학생회에 대 해서 가장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회라는 조직 자체 가 교사들로 구성된 지도위원회 산하에 있도록 규정한 교칙이 대다수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결국 교사들의 의지에 따라 학생회가 제한적인 현실에서나마 정상적으로 운영되느냐, 극히 일 부 보장된 권리조차 빼앗기고 심부름꾼으로 전락하거나 아니면 아예 유명무실해지느냐가 결정 된다. 그러나 이러한 큰 책임을 지니고 있음에 비해, 교사들은 학생들이 교사의 결정 사항이나 학교 행정에 관여하는 것을 매우 꺼리고, 학생들의 정당한 요구를 학생들의 학생답지 못한 월권행위 라고 폄하하기 일쑤이다. 교사들이 내린 결정 중 상당수가 학생의 생활을 결정짓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적어도 노력조차 하지 않고 그런 사고를 갖는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학교 라는 곳은 분명 학생들이 가르침을 ‘받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학교의 현 실은 마치 교사들이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곳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사가 내 리는 결정이 실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개 학생들의 삶이다. 스스로에게 영향을 주고 스스로를 강제하는 결정에 스스로가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은 ‘치자와 피치자의 일치’라는 민주 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원칙에 반하는 것이다. 입시 학원들이 대규모화, 전문화되면서 본래 입시 교육 기관의 성격을 짙게 갖고 있던 우리 사회의 고등학교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많은 교사들은 학교는 학원과 다르게 단 편적인 지식 주입식 교육을 넘어서 인성 교육을 하는 곳이라는 식으로 학교의 정체성을 정립 해가고 있다. 학교가 지식 주입소가 아닌 인성을 기르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 만 여기서 말하는 인성 교육이 무엇인지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인생의 일할을 “나는 학교에서 배웠지 “아마 그랬을 거야 “매 맞고 침묵하는 법과 “시기와 질투를 키우는 법 “그리고 타인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는 법과 “경멸하는 자를 “짐짓 존경하는 법 “그 중에서 내가 살아가는 데 “가장 도움을 준 것은 “그런 많은 법들 앞에 내 상상력을 “최대한 굴복시키는 법” 위에 인용한 글은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유하의 ‘학교에서 배운 것’이라는 제목의 시이다. 유하 가 연출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이 시를 모티브로 작곡되어 김진표가 부른 노래가 엔딩 테마로 쓰이기도 하였다. 이 시에서 말하는 것처럼 지금의 학교는 인성교육의 장이라는 교사들 의 주장이 무색할 만큼 사회의 온갖 병폐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사회의 현실과 비교해 봤을 때 학교의 환경은 지극히 비민주적이며 반인권적이다. 학교 안에서 형성되는 학교-학생, 교사19


학생의 수직적 위계관계는 이성적인 옳고 그름보다도 권위가 앞서는 권위주의의 전형이다. 이 는 정당하지 않은 수단이 토론과 타협이라는 민주적 요소보다 우위에 있다는 인식을 학생들에 게 심어주면서 체험을 통해 권위주의라는 비민주적 요소를 체득하게 하고 있다. 또한 몰래 행 해지는 야간 자율학습 등 온갖 부조리한 행태를 통해 학생들은 법과 정의의 죽음을 배우고 있 고, 입시 위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을 감추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책임을 느껴야 할 교사들은 학교가 인성교육의 장 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인성교육에 대한 의지를 함축하는 표현인지, 아니면 단지 학원과 비교해서 학교가 뒤처지는 현실에서 학교의 존립 이유가 필요해서 만들어낸 구차한 변명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2. 학교와 교육 당국 두 번째로 학교와 교육 당국의 인식이다. 학교와 교육 당국의 인식은 대체로 학생들은 판단력 과 사고력이 아직 부족한 시기에 있으므로 제대로 된 요구보다는 비현실적이고 급진적인 요구 만을 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따라 결정된다. 학생회의 권한을 강화시켜 학생들에게 결정권의 일부를 이양해주면 학교의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학생회를 교육 과정이라는 틀 에 가두려고 하는 주된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학교의 혼란이라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학생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정치적 자유와 다양성이 보장된 상태이다. 지금의 학교는 엄밀히 말해 언론·집회·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 상태에 있 다. 학교 안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등의 행위는 교칙에 의해 처벌받는 것이 대부분 학교의 현실 이다. 이러한 비민주성을 극복하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고,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긍 정적인 방향이라는 점을 학교 당국과 교육부는 알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해외의 사례를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일부 주를 비롯하여 호주, 뉴 질랜드 등의 국가에서는 학생회의 학운위 참여를 보장하고 있고, 독일의 경우 전국적 학생회장 단 모임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교육제도 등의 개혁에 학생들의 대부 분이 참여한 시위가 큰 몫을 할 정도로 학생들의 권한을 인정하고 있다.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식의 학생회 활성화 및 학생의 학교 행정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월간 학교운영위원 회에 소개된 뉴질랜드 북섬에 자리 잡은 내피어의 타마티어 고등학교의 학생자치 사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뉴질랜드 타마티어 고등학교의 학생자치 질랜드

심 돼있

뉴 는 학운위가 학교의 운영방법, 교육과정 등을 실 적으로 직이는 중 기구이기 문 에 학운위는 학부모대표 5명, 교직원대표 1명, 학생대표 1명 총 7명으로 구성 어 학생회장 은 시 학운위에 참석해야 한다. 학운위원들이 모두 어 이지만 학생이라고 무시하지 고 은 위원으로 대우하 그만 학생회 대표의 어 가 무거울 수 에 다. 타마티어고는 20 여명의 학급대표로 구성 학생회를 구성해 주일 회의를 는다. 회의에서 결정 사 을 학 교운영위를 통하여 전달하 학교발전을 위해 무 을 인가 의하기도 한다. 학생회가 중 이 서 교 을 바 는 설문을 조사해 학운위에 건의해서 교체하기도 하 다. 이 에도 학교 주 은 론 시내중 가에서 주운전 안 하기 페인 등 학운위 참여와 함께 용을 고 다. 학운위는 학교구성원인 학생들의 의사를 최대한 영하 다.

반드 똑같

심 돼 복 변 물 있

며 된

꾸 심

엇 할것

밖 없

려 힘쓴

된 항

외 큰효

학생이 학교 행정에 일부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는 교육부를 비롯한 사회 일선의 논리에는 위 에서 제기한 문제와 더불어 학생들이 주체성을 잃고 지금도 교육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여가고 20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맹목적 지지 세력이 될 것이라는 편견도 한 몫 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18세 선거권 운동모임 ‘낮추자’에서 시행한 지난 국회의원 총 선거의 모의투표 결과 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코 이념적으로 편향적이지 않다.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것, 자신에게 유리하고 이익이 되는 것을 지지할 뿐, 결코 전교조의 입장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지는 않을 것 이 확실하다. 더욱이 학생회가 제대로 활성화된다면 모든 결정 사항은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 회의를 통해 의결되어야 하므로 학생의 대다수를 만족시키는 의견이 결정 사항이 될 것이다. 이런 여과 과정을 통해 일부의 편향적인 의견도 많이 다듬어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교육 당국이 학생회의 정상화를 바라지 않는, 직설적으로 말해서 정상화를 방해하는 또 하나 의 이유는 행정 사무의 편리함을 위해서이다. 학생들의 목소리가 표출되면 교육 당국은 골칫거 리 하나가 느는 셈이기 때문이다. 교사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의견 표출이 많아지면 그것들을 정책에 담아내야 하는 교육부 직원들의 업무량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예측이 틀린 것은 아니나 자신들의 편리를 위해서 학생들의 기본적 권리를 억압한다는 것, 이 는 참으로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교육 당국은 적어도 자신들의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책 대상자의 대부분이 학생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또한 교육 당국 입장에서는 일선 학교들, 엄밀히 말해서 사립학교들의 눈치가 보이는 것도 사 실일 것이다. 학생 대표의 자격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수장인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오찬회에 참 석했을 때, 학교 내 인권 현실 개선을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을 교육부가 제시하여 전국의 고등 학교가 최소한의 학생 인권은 보장하도록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자 김 부총리는 교육부 의 방침은 학교 자율의 극대화에 맞춰져 있고, 따라서 학교 자율을 침해하는 규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보인다면서 우회적으로 제안을 거절했었다. 하지만 김 부총리가 말하는 학교 자율은 학교 주체 전원의 자율이 아닌 표면적인 소유주의 자율을 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교 육의 수장조차 학교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닌 헌법 제24조, 제36조에 보장된 자주성과 전문 성을 갖고 있는 단체로서 그 소유주인 국가, 지방자치단체, 재단(학교법인) 이외에도 교사, 학 생, 학부모 등이 학교 구성원의 자격으로 일정 부분 학교를 자치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다른 식으로 해석하면 교육부가 일선 학교 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도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이다. 근대 민법에서 보장한 자유가 야기하는 수많은 병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공복리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만 자유를 주장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정된 민법 원리가 현대 민법에 적용되었듯이, 교육부는 소유주의 자유만큼이나 학생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가 지닌 학교 주체로서의 권리도 중요하고 보장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 해야 한다.

3. 학부모 세 번째로 학부모들의 인식을 살펴보자. 학부모들의 인식은 교사나 학교, 교육 당국의 인식과 는 다르지만 그래도 문제가 있다. 우선적으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학교의 학과 외 활동에 ‘대 학 진학 시 학생 생활기록부의 활동 내역에 기재되기 위한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학부모들 역시 고등학교를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기관’ 정도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가 특별활동으로 허가하고 있고, 교육과정이 C.A. 시간을 주간 2시간으로 편성하 면서 사실상 권장하는 자녀의 동아리 활동마저도 학과 공부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금지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취미 활동’으로 인정받기도 힘든 21


학생회 활동에 자녀가 참여하는 것을 학부모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학생회 활동이 동아리 등의 클럽 활동 정도의 의미만으로 치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분명 클럽 활동이 추구하는 것과 동일한 교육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는 하다. 교육 과정의 측면에 서 학과 과정외의 클럽 활동은 책임감·관용정신·협동정신·인내력 등의 사회적·시민적인 자질을 육성하고, 흥미·능력을 발견 및 확충할 수 있으며, 여가이용의 태도나 교양·오락 활동을 발달시 키고, 교과학습을 확충·강화할 수 있게 한���. 쉽게 말해 인간형성에 있어 중요한 의의를 지닌 다는 것이다. 교육부의 제7차 교육과정 특별활동 관련 지침을 참고하면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는 학생회 활동은 더욱이 학생들의 협의, 역할 분담, 민주시민 활동을 통해 민주적 생활 태도와 리더십을 기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이러한 바람직한 방 향의 교육과정 편제가 무의미해지는 것은 결국 학교 당국과 학부모의 인식 부재, 그 중에서도 학부모의 인식 부재의 탓이 크다. 학교가 지식 교육만을 위한 기관이 아니고 자녀의 사회성을 키우는 것에도 일조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한다면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학생회 활동을 포함 한 특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하여야 한다. 또한 학부모들 역시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학교 운영위원 회 참여 권한 등 제도적인 보장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인식 부족으로 인 해 학교의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선 고등학교에서 는 학부모회장이나 학교 운영위원 등의 선출에 입후보하는 학부모들이 극히 일부여서 희망자 만으로는 정해진 수를 채우기 힘들기 때문에, 매 학년 초에는 임원직을 서로에게 떠밀기 위한 전쟁이 한바탕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그러한 권리를 일부 이양하겠다는 학 생회 활성화 주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필요성에 공감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학부모들은 우선적으로 학교의 주체로서 학부모회나 학교 운영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 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자녀를 비롯한 학생들의 의사가 학교에 직접적으 로 개진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4. 학생 지금까지 살펴본 교육 주체들의 인식이 총체적으로 바뀌어야 근본적인 해결을 기대할 수 있 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많다. 이러한 인식들은 여러 사회적 요인에 의해 수십 년 간 형성되어 온 것으로서 우리의 교육 현실에 깊 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개선이 절실한 것은 결국 학생회의 주체인 학생들의 인식이다. 먼저 학생의 인식 개선을 꾀하고 다른 주체들의 인식 개선을 점진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방향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학생들이 학생회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알아보자. 우선 학생들은 학생회에 대해 무관심과 냉소로 일관하며, 학생회가 학생의 자치·대표조직이라 는 인식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하다. 필자가 학생회장으로 있을 때 학생회라는 명칭조차 학생부 등으로 잘못 알 정도로 학생 대부분이 학생회 조직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게다가 학생회 대의원회의를 통한 의견 제시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 무능한 학생회에 대한 냉소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원하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의 두발규제 반대 및 내신제도 반대 집 회를 떠올려보면, 그리고 그렇게 큰 것이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학생회장을 할 당시 건의사항으 22


로 들어왔던 요구사항들을 생각해보면 참 다양한 요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에도 ‘내가 나서봤자 바뀌는 것도 없다’라는 정치적 냉소와 ‘조금만 참고 졸업해서 대학가면 모 든 것이 나아질 것이다’라 미래 중심적 사고로 인해 요구 사항이 소극적인 표출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우선 정치적 냉소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갖게 된 경험에서 연원한다. 요 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비민주적 현실에서 느끼는 절망감들이 쌓여가면서 결국 학생들은 학 교에 대해서 주인의식을 갖지 못하고 지극히 객체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러한 현실은 대부분의 학생들을 이디오테스(바보들)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디오테스란 고대 그리스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아무런 의견도 나누지 않고 자질구레한 집안 일만 몰두하다 결국 은 모든 사람들에게 농락당하고 마는 고립된 개인들에게 사용한 호칭으로 미성숙한 정치의식 과 주인의식의 부재 등을 꼬집는 말이다. 이런 소극적 의식에 대해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4년 발표된 4집 수록곡인 <교실 이데아> (서태지 작사, 서태지 작곡)를 통해 날카로운 비판을 하고 있다. 노래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나온다.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 날을 헤맬까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우리 교육과 학교 현실에 대한 비판이 주제인 이 노래에서 그 책임이 학생 스스로에게도 있 음을 서태지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경험을 극복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변혁을 이뤄내 야 한다는 메시지인 것이다. 물론 인과관계가 순환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선거 및 선출 과정의 문제 때문에 이러한 무관심 과 냉소가 심화되기도 한다. 역으로 무관심이 선거를 파행으로 이끄는 원인이라는 점에서 인과 관계가 순환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학생회장단 선거는 새로운 기수의 학생회를 대표 하는 장을 뽑는다는 의미를 넘어 학생회 소속의 전체 학생이 지난 학생회의 공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학생회 상을 정립해가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의미, 주요한 쟁점을 둘러싸고 분열된 의사 를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럼에도 대부분 고등학교의 학생회장단 선거에서는 다음과 파 행 사태들이 일어난다. 선거의 파행적 운영은 곧 그 기수의 학생회 전체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꼴이다. 학생회 장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지므로 학생들은 학생회장이 구성한 학생회 운영위원회도 신임할 수 없게 되며 1년간의 활동에 있어 학생의 지지 없이, 게다가 두 번째 경우에는 학생회장의 열의 조차 없이 학생회 운영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전국적으로 많은 학 교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현실이 누적되어 학생회의 의미가 완전히 상실되어버 린 지 오래인 곳이 상당수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학생들의 인식을 지배하는 것이 극단적인 미래 중심적 사고인데 이는 입시 준비 기관으로 전락한 고등학교의 현실과 입시 준비기로 전락한 고등학생의 현실이 만들어낸 것이 다. 대부분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권리 주장에 대해 “대학 들어가면 다 할 수 있으니 참아라.”라는 식으로 대응하기 일쑤이다. 이는 현재의 자아를 부정하고 고교 시절을 입시를 위 한 시기로 한정하려는 태도이다. 우리 사회에서 미래를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은 미래를 위해 현 23


재의 주체성과 인권을 유린되어도 되는 신분으로 어느새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 생 시기가 대학을 위한 준비기간이라는 식의 생각을 확장해본다면 결국 우리 인생은 죽음을 위한 긴 준비기간이 될 뿐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일본과 한국, 그리고 세계를 농구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만화 슬램덩크에는 참 많은 명대사들이 나온다. 하지만 나는 이 강백호의 말을 명대사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전국 대회 산왕과의 일전에서 경기 종료 2분이 남은 순간에 허리를 다친 강백호가 그의 선수 생명이 위험할 수 있 다며 코트로 돌아가는 것을 만류하던 감독에게 이렇게 외친다.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국가대표였을 때였나요? 난… 난 지금입니다!” 사실 이러한 인식들의 책임은 학생보다는 사회에 있다는 것이 옳은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그 고리를 끊는 것은 사회가 해줄 수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 당연하다. 결국 학생회가 변화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변해야 하는 것은 학생회에 대한,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다. 학생들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다면 결코 학생회의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아니 설령 학생회의 현실이 변한다고 해도 학생들의 인식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일일 것이다. 학생의 인식 개선은 학생회 변화의 필요조건이자 충분조건이다. 스스로의 인권을 보장받고 싶다면 먼저 잘 알아야 하고, 먼저 요구해야 하고, 서로 싸우기 전 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그리고 그 것을 넘어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해온 자들에 의해, 그리고 그 고민을 행동으로 옮겨온 자들에 의해 역사가 진보해왔음을 알아야 한다. 학생회를 살리기 위해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결코 거창하지 않다. 자기 학교 학생회에 관심을 갖는 것, 지지를 보내주는 것, 그리고 학교에 불만이 있을 때 학급회의와 대의원회의라는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학생회에 건의하는 것,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 좀 더 나아가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학생회 운영에 참여하거나 학생회장에 도전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학생회를 살려낼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난 학생회는 학생 모두의 행복으로 되돌아올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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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의


2. 학생회의 정석 1 학생회 선거 • 학생회 선거

- 보통은 ‘학생회장 선거’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학생회의 구조에 대해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학생회는 그저 학생회장만 있는 조직이 아니다. 학생회장단과 운영위원(각 부 부·차장)들로 구 성된 것이고, ‘사람’이 아니라 한 지향점을 가진 ‘집단’을 뽑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회 선거’라 고 부르는 것이 합당하다. - 선거는 단지 학생회장단을 뽑는 행사가 아니다. 선거를 통해서 여러 학생들의 학교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나 요구 사항이 분출되고 그것이 종합되며, 평가받게 되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 된 학생회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 과정을 통해 후보자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 도 유권자로서 학생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 일반적인 학생회장 선출 방식

- 첫째, 모두 따로 선출하는 방법이 있다. 회장 후보는 개인 별로 출마하고, 최다 득표자가 학 생회장이, 차다 득표자가 학생부회장이 된다. 이 방법으로 학생회장을 선출할 경우 개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서 쉽고, 따라서 많은 입후보자들이 생긴다. 입후보자가 너무 많아질 경우 성적 이나 기타 기준으로 5명만 제한할 경우도 있다. 또한, 학생회장과 학생부회장이 선출된 이후 서로 마찰이 생겨 학생회 활동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 둘째, 러닝메이트 제도가 있다. 학생회장/부회장 후보들은 미리 상대를 구하고 함께 팀으로 출마한다.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고자 하는 후보는 마음이 맞는 파트너를 찾아 회장 선거를 같 이 준비하고 의견 조율을 하고, 선거인단을 구축하는 등 비교적 준비할 것이 많다. 그러나 후 보가 많지 않아 대체로 2~3팀 정도가 나오며, 때로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되기도 한다.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좀 더 진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과 회장단 당선 이후에 서로 마음이 잘 맞아 활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 바람직한 선거 모델 학생들의 아이디어·요구 제언

공약을 지키기 위한 1년 계획 작성

후보자들이 아이디어·요구 수렴

대의원회의를 통해 계획안 심의

▶ ▶

후보자들의 공약 제시 대의원회의를 통해 계획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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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의 공약 평가

선거 및 당선자 확정

계획 실행

① 아이디어와 요구의 분출 : 일반 학생들의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나 학생회에 대 한 요구 사항이 쏟아져 나오는 단계 ② 후보자들의 아이디어·요구 수렴 :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가치관·지향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와 요구 중 자신들에게 맞는 것을 받아들이는 단계 ③ 후보자들의 공약 제시 : 후보자들이 각각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참모들과 함께 받아들인 아 28


이디어와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공약을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제시하는 단계 ④ 유권자들의 공약 평가 :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평가하여 지지할 후보자를 선택하는 단계 ⑤ 선거 및 당선자 확정 ⑥ 당선자가 공약을 지키기 위한 1년 계획 작성 : 당선자가 자신과 뜻을 함께 하는 동료들을 학생회 운영위원으로 임명하고, 그들과 함께 당선자의 공약을 구체화시켜 1년 계획을 작성하는 단계 ⑦ 대의원회의를 통한 계획안 심의 : 대의원회의 개최하여 학생회장단과 운영위원회가 작성한 1년 계획을 대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대의원들은 각 반에 전달하여 전교생이 계획안에 대해 심 의하는 단계 ⑧ 대의원회의를 통한 계획안 의결 : 대의원회의를 통해 계획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의결하여 계획안에 전교생이 승인했다는 정당성을 부여하는 단계 ⑨ 계획 실행 • 선거관리위원회

- 보통 선거가 치러질 당시의 학생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이 된다. 만약 학생회 운영위원이었던 (부회장이나 차장) 학생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서 각 학년에서 학생회 와 관련 없는 학생을 선거관리위원으로 뽑는다든지, 선거관리위원장을 다른 사람이 맡게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고,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후보자수 이 많고 투표율이 높은 흥행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선거 입후보 홍보로 시작해서, 입 후보자 등록 업무, 선거 관리 업무, 불법 행위가 무엇인지 정하고 그것을 통해 부정선거를 막 는 업무, 선거 투표 홍보, 선거 당일 투표소 관리와 개표, 당선자 발표 및 공고까지를 총괄한 다. • 성공하는 선거의 세 가지 조건

① 공정 선거 : 공정한 선거가 되게끔 하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와의 친분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거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소속 위원장이나 위원들이 특정 후보에 대한 지 지 의사를 표명해서는 안 된다. 또한 선거법을 참조하여 스스로 선거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 에 어긋나는 행위를 적발해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져야 당선자가 정당성 있는 학생회장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고, 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가 쌓일 수 있 다. ② 정책 선거 : 고등학교 학생회 선거는 인물 중심의 선거가 ���는 경향이 강하다. 심한 경우에 는 인기투표로 전락해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정책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공약을 기재할 수 있는 양식을 만들어서 공약 제출을 의무화한다던가, 서로 공 약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도 방법이다. 공약을 선관위에 제출하게 한 경우에는 선관위 차원에 전교생이 볼 수 있도록 공지해야 하고, 토론회의 경우에는 장소의 제약 상 전교생이 참관할 수 없을 경우에는 영상으로 촬영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9


③ 흥행 선거 : 선거가 흥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일단 학생 회 선거에 입후보한 학생회장(단) 후보 수가 많아야 한다. 그래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선거를 통해 반영할 수 있다. 또 하나는 투표율이 높아야 한다. 학교 행사로 치러지는 학생회 선거의 특성 상 수치적 투표율(투표를 한 사람의 비율)은 높게 나타나 지만 기권표의 다량 발생이나, 아무나 찍는 표와 같은 후보에 대한 고민과 지지가 담기지 않은 무의미한 표를 던지는 투표 행태 등은 실질적 투표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책흥

끄 <

> 획

tip) 공정/정 / 행 선거로 이 는 학생회장 영상 토론회 기 하기

개포고등학교 17대 학생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 토론회 기획(안)

• 목적 - 유권자들에게 정책적인 측면에서 후보들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판단 및 선 택을 도움으로써 선거가 이미지나 친분 위주가 아닌 인물과 정책 위주로 치뤄질 수 있게 함 - 후보자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정책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여 불필요하게 과열된 선거 운동을 줄일 수 있음 - 의사 결정의 가장 민주적인 절차인 토론에 참여하고, 또 시청함으로써 민주 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음 • 방영 방안 - 점심 시간에 교내 방송을 통해 방영 - 영상물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제 • 내용 ① 후보자별 자기소개 - 각 후보자가 제한 시간 (2분) 내에 자신과 자신의 공약을 간단히 소개 ② 주제별 개별 토론 - 공통 질문 (3개) · 한 질문에 대해 후보자들이 각각 제한 시간 (2분) 내에 답변 · 후보자별 답변 순서는 매 질문마다 다르게 배정 - 개별 질문 (1개) · 토론 전에 추첨을 통해서 후보자마다 다른 질문을 임의로 배정 · 각각 제한 시간 (2분) 내에 답변 ③ 후보간 지정 토론 : 후보자간 직접토론(충돌) 방식 - 후보 간 자유 질문-답변으로 이루어지는 토론 - 후보 각각에게 타 후보를 지정하여 상호간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두 번 씩 제공하 여 제한 시간 (3분) 내에 두 후보 간 토론을 진행함 - 후보자는 한 차례에 한 명씩, 모두 두 명의 후보를 자유롭게 지정하여 질문

• 당선을 위한 극비 전략

★ 한고학연에 모여 있는 학생회장들이 당선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선거 극비 전략들을 모아 봤다. 이런 전략을 잘 이용한다면 수세에 몰려 있는 상황을 헤쳐 나가서 멋진 역전극을 펼칠 수도 있고, 5:1의 경쟁률도 뚫고 학생회장이 되는 영광을 누릴 수도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 은 결국 핵심은 ‘알맹이(정책적 비전)’이라는 것! 30


① 정책 수립 전략 · 학생회에 대한 비전을 정리하라! - 정책 자료집 만들기 · 정책을 한 문장, 한 단어로 표현해보라! - 예) 따라! 변화에 목마른 ○○인이여! · 정책 수립을 함께 할 수 있는 유능한 참모진을 구성하라! ② 홍보 전략 · 정책을 표현하는 단어, 문장을 팸플릿, 포스터 등에 계속 사용하라 - 익숙하게 하기 · 팸플릿은 나의 차별성과과 정책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게 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 포스터는 말하고자 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구성하라! · 명함 홍보 전단은 저가로 많은 양을 뿌릴 수 있다! · 온라인 홍보가 가능하다면 적극 이용해라! - 당신들은 UCC 세대! ③ 표 관리 전략 · 일당백! 100표가 달려 있는 한 사람을 공략하라! · 동아리와 같은 ‘모임’을 공략하라! · 자신에게 적대적일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에게 편지를 써보자! · 상대 후보와의 괜한 신경전은 표를 잃는 주범이다! - 소문은 천리마보다 빠르다. · 3학년은 블루오션이다! ④ 연설문 작성법 : 대부분의 학교가 선거 운동 기간이 짧고, 보통 학생들이 선거에 관심이 없 는 점을 고려할 때 선거 직전의 연설 시간이 어쩌면 자신을 홍보할 유일하고 확실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연설문을 ‘감동적’이면서도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꾸며져야 한다. 좋은 연설문에서는 현실에 대한 적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이 변화를 위한 정책적 아이디어와 능 력을 갖추고 있음을 역설한다. 거기에 덧붙여서 이 선거가 지니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유권자들이 신중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⑤ 시각적인 효과 : 대부분의 많은 학생회 입후보자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동영상 공개 및 퍼 포먼스 등의 전략이 있다. 그러나 ‘누가 더 재미있게’ 라는 단순 흥미 유발적인 요소로 치우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선거 연설을 굳이 어려운 용어만 사용해서하라는 법도 없다. 오히려 학생 들의 공감대를 잘 이끌어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음악이나 시각 영상, 퍼포먼스 보조 도우미 ( 친구들과 함께 올라가는 등 ) 와 같은 보조 컨텐츠를 이용해서 잘 활용한다면, 뜨거운 반응 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연설이란? 연설이란? 사전적으로 ‘여러 사 에서 자기의 주의나 주장 는 의 을 진 함’이라는 의미를 지 고 는 이 바로 연설입 다. 말해서, 연설이 , 여러 사 들 에서 자기의 주장을 명 하 전달하는 행위라고 수 다. 사 들은 공통적으로 이 생 을 합 다. 일명 ‘말 하는 사 ’을 보 주 이 는가 하 , 부러워 하기도 합 다. 그 사 들은 은 경 을 기 문에 대 장하지도 을 이라고 생 합 다. 그리고 연 이도 말이 저 로 나 다는 생 마저 합 다. 과연 그 까 정 은 아 라는 입 다. 일명 ‘말하기 고수’들은 연설을 도 론이거 와 지어는 행사에 참여 을 간 하 인사말 한 두 마디 하는 데에 어서도 은 장을 하고 한 상시에 미

람앞 쉽게 란 람 니 람 런 각 니 런 람 많 습없 절 답 니 것 니 깐 했 때 략 게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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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있 것 할 있습 눅 드 면 않 것 각 니 요? 니 심 잠 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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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리 수 이 은 연 을 해 다. 말을 한 마디 한 마디 하는 데에 어서 결코 그 함부로 내 는 가 운 말이 아 , 신중하 이 는 말을 하 서 자신의 을 기 위함이지 . 그 다 연설을 하는 방법이 무 인지 한 까 지 부터 연설을 하는데 성공 수 는 노하우가 들여 는 은 SP(Success Point)라고 설정 하 다.

SP1. 힘차게 말하라! 또 중요한 부분은 더욱 힘 있게 강조하며 말하라! , 연설을 하는 데에 어서 차 말하는 은 우 중 합 다. 차 으로서 대중들이 지 하지 고, 위기를 연설에 집중 수 도 이 수 는 과를 거 수 다. 간 , 연설문 을 단조 는 사 이 는가 하 , 강조하고자하는 내용이 명한 사 이 다. 이러한 경 우는 결코 성공적인 연설을 거 수가 다. 가정을 해 시다. 만 에 단조 고 지 하 서 연설 의 주제가 명 하 전달 지 은 연설을 하는 사 에 이 가 까 이 가기에 서서 그러한 연설에 집중을 수 는지 . 학교 수업시간에 어서도 가 집중이 는 과 시간에는 그 과 선생 께서 말 하시는 방법이, 지 하 가 치는 선생 께서 말 하시는 방법과 우 다 다는 을 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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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2. 자신감 있게 말하라! 자신감 말하라. 이 말은 어 보 위의 “ 차 말하라 ”와 은 말 들 수도 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자신감 말하라 ”는 바로 대중들 에서 자신감을 보이라는 입 다. 를 들어서, 선거일에 연설을 하 서, 공 을 내세울 말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다.

있게

떻게 면 힘 게 ! 똑같 처럼 릴 있습니 있게 ! 앞 것 니 예 면 약 때 있습니 A:~~~이/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 B:~~~을/를 위해서 계속해서 도전하겠습니다. 어떤 구절이 더 자신감 있어 보입니까? 당연히 B라고 말을 할 겁니다. 될지 안 될 지라는 매우 불만 족스럽고 어정쩡한 말은 청중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동시에 믿음을 줄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도전하겠 다는 자신감은 설혹 공약 실천에 있어서 시련을 겪더라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사 람들에게 심어줄 수 있답니다. SP3. 믿음직스럽게 말하라! 이 말은 무 일까 S 1,2.만으로는 을 주기에는 아직 2%가 부 하다는 이 들지 까 바로 공 을 어 식으로 실 지 대중들 에서 는 입 다. 를 들어서,

또 엇 요? P 믿음 족 느낌 않습니 ? 약 떤 천할 앞 밝히 것 니 예 A:두발규정을 완화를 하겠습니다. 와 B:두발규정을 위해서, 1차적으로 학생여러분들을 상대로 현 두발규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겠습 니다. 그 다음 2차적으로는 설문조사를 철저하게 분석을 하여, 대의원회를 통해서 분석 결과를 발표하 고 새로운 규정을 제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 분석결과와 대의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교장교 감 선생님께 정식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강력하게 반영하겠습니다. 혹은 C:두발규정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입니다. 당선이 된다 면, 학급회의, 대의원회의를 통해서 두발규정을 완화하기 위해서 그에 따른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에, 회의 결과에 따라 공약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발언의 경우에는 후보가 매우 가벼워 보입니다. 물론 당선이 되면 다행이고 또 당선이 된 후 에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연설을 하는 그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 세 상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연설을 할 때 A와 같이 말을 합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뭔가 남과는 다 른 면모를 대중들 앞에서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B나 C와 같은 방법으로 연설을 한다면 대중들 은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그저 어정쩡하게 지킬 수 있는지도 없는지도 불확실한 공약을 아무런 대 책 없이 쉽게 말하는 흔해빠진 연설보다, 남들과는 색다르게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공약을 내 세우는 후보에 대해서 믿음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구태여 참신한 공약을 내세우려 고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참신하지 않은 공약이더라도, B나 C와 같은 연설을 해보십시오. 효과는 분 명 만점입니다. SP1,2,3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32


구 분 태 도 자신 내 용 전 달 효 과

실 패 는 태도

없음

참신한 공 /내용이 범하거나 지 한 이야기

루 원고를 단조롭게 읽음 핵심이 불분명 연설도중 막혀버림 낙선 청중들의 무표정, 불평 신 뢰를 받지 못 함

자신

성 공 는 태도

참신한 공 /내용이 감동을 주는 이야기

있음

있는 연설 핵심 분명함 막힘없이 전달 생동감 이

당선 청중들의 수와 호 신 를 을 수

뢰 받

응 있음

SP4.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라! 사 들은 연설을 장이 자신도 모 리 말을 해 다. 그러 대중들에 연설의 이 무 인지 제대로 전달을 수 는, 성공 이 우 은 연설을 하 는 입 다. 간 무대에 서는 사 들은 연설문에 이 적어 다.

람 할 때 긴 되면 르게 빨 버립니 면 게 핵심 엇 할 없 확률 매 낮 게되 것 니 혹 처음 람 렇게 놓습니 A: 아, 제가 처음 이 자리에 서봐서 무척 떨리는데요.~ 정말로 긴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까? 그저 준비해온 것 같고 어색한 표현처럼 들릴 것입니다. 필자의 친구의 경우에는 그렇게 말하는 후보를 보더니만 바로 “저것도 연설이라고 하나?” “말 못한 다.”라고 비판을 하였습니다. 구태여 긴장하고 있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구어체적 표현 즉, 자연스럽게 “아 떨리네.” “지금 나 떨고 있니?” 이런 식으로 표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히려 더 여 유로워 보이면서 연설을 좀 더 능숙 능란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급하지 않고 여유로우면 서도 느긋하지 않은 연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애드리브를 넣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그 연설 충분 히 성공하고도 남는 연설이 될 것입니다. SP5. 참신하고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하라! 이 은 선 사 입 다. 스는 학교마다 위기상 수 는 학교가 고, 수 는 학교가 다. 만 에 수 는 학교라 , 시 해야 는 상 이라 과감하 참신한 스를 준비해서 학생들 에 당당 서 시오 간 , 인기 는 발라 의 가사를 바 서 부 는 경 우가 다. 실 가가 아 라 대로 그 방법 선 하지 마 시오. 운이 작용하지 는 이상 100% 선입 다. 차라리 다 스를 준비하 시오. 시 자의 연설문의 일부를 보 다.

것 택 항 니 퍼포먼 분 할 있 있 할 없 있습니 약 할 있 면 또 반드 되 황 면 게 퍼포먼 앞 히 십 ! 혹 흔히 있 드곡 꿔 르 있습니 력 니 면절 택 십 않 낙 니 른 퍼포먼 십 잠 필 살펴 겠습니 ♬ 현반 반 믿 봐~! 춤 춘 분! 걀 머 친 걀처럼 약 빠 걀 꽉 쥐 뜨린 삶 걀처럼 물 빠 ! 처럼 력 십니 ?

( 이정 ‘ ’) 만 나를 어 ( 을 다.) 여러 (날달 로 리를 다) 이 날달 해 진 학생회를 원하 을 어 터 다) 은 달 러 진 학생회를 원하 까 아 입고 발차기 ) 저 강 한 학생회를 원하 까

십니까? 아니면 (삶은 달 십니 ? 니면 이얍!(공수도 도복

또는 (♬태권댄스 코요테 ‘Together') 코요테 Together, Together 함께! 안녕하십니까?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저는 「기호 2번 김! 준! 성!」입니다. 여러분들께 인사드립 니다.(인사 꾸벅) 여러분들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 드릴 수 있는 유일한 회장 「기호 2번 김! 준! 성!」(튼튼한 정강이로 야구방망이 격파) 여러분! 제가 왜 여기에 있는지 아십니까? 노래로 답해드리겠습니다. (♬박상철 ‘무조건’) 33


여러 들을 위해서라

면 무조건 달려가기 때문입니다!

어떻습니까? 보통 선거에서는 보기 드문 퍼포먼스는 위와 같은 방법이외에도 많습니다. 물론 위의 퍼 포먼스를 직업 해보셨거나, 본적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와 같은 퍼포먼스는, 기존의 퍼포먼스와는 다른 매우 뜻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퍼포먼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처럼 기존의 식상한 퍼포먼스를 뛰어 넘어서 참신하고 선거에 있어서 깊은 의미를 지닐 수 있는 퍼포먼스를 구상해 서 선보이길 바랍니다.

다음은 그러한 연설의 예이다. 전자는 바로 위 연설 노하우를 작성하였던 ‘퍼포먼스’ 위주의 김준성 학생회장의 연설이었고, 후자는 메니페스토적인 연설과 선거를 준비하였던 김원 학생회장의 연설이다. 연설문 예시 ) 성신고등학교 18대 학생회 선거, 기호 2번 - 퍼포먼스적인 방법

♬ 댄 요테 Tog r 요테 Tog r Tog r ! 녕 십니 ? 항 분 「기호 2번 김! 준! 성!」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인사드 립니 꾸벅 제 공약은! 민주 성신고의 기반을 닦는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주적이고 자발적인 자율과 누군가가 시키지 않고 억압하지 않는 진정한 민주화, 우리가 학교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학생회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 니다. 그러기 위해 3가지 슬로건을 내 걸겠습니다. 첫째 : 교문 앞 선생님의 생활 지도를 폐지하겠습니다. 우리는 교문이 가까워지면 쫍니다. 두발 때문에! 복장 때문에! 우리가 다니는 학교에 당당하게 들어서 지 못 한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왜? 짱나잖아! 우리 스스로도 할 수 있거든! 둘째 : 학생의 발언권을 강력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두발 때문에 많이 속상하지? 학교생활하면서 불편한 것이 없느냐며 여러 학생들에게 항 상 물어 왔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도 학생들의 목소리, 생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소리를 확실히 실어줄 학생회 신문 발간, 그리고 학생의 건의함 설치를 할 겁니다. 여기에는 선생님에 대한 사연도 올리고, 급식반찬 업그레이드, 두발자유, 학교 폭력 누구한테? 쌤한테! 등 마음대로 그냥 올려! 올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확! 실하게 건의하여 확! 실하게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 점진적인 두발 완화에 또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지난 9월 초 교장, 교감 선생님과 학생부장 선생님을 모시고 두발에 대해서 강력히 건의를 하였습니 다. 이 때 저는 우리 교감선생님 만큼이라도 완화 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하였더니 “엥? 교감선생님 정 도면 장발인데!”라고 하셨으나!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학생부장 선생님께서도 지금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선에서 지도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때! “그래! 자꾸 두드려라! 그면 자꾸 열릴끼다!”라는 공자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여기서 저는 결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학생회가 아니라 공약을 실천하는 학생회가 있다는 것을 확! 실하게 보여 드렸습니다. 믿음의 이름! 신뢰의 이름! 「기호 2번 김! 준! 성!」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있겠습니까? 두발은 학교 분위기상 조금씩, 조금씩 점진적으로 완화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왜? 하면 되니까! 안되면 되게 하면 되잖아! 「여러분! 다 같이 큰 소리로 외쳐봅시다.」 학생이 주체가 되는 민주 성신고를 위하여! 파이팅! 여러분들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 줄 진정한 회장! 「지호 2번 김! 준! 성!」 여러분들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 드릴 수 있는 유일한 회장 「기호 2번 김! 준! 성!」(튼튼한 정강이로 야구방망이 격파) ( 태권 스 코 ‘ ethe ') 코 ethe , ethe 함께 안 하 까 상 여러 들과 함께하는 저는 다.(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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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왜 있 십니 ? 래 답 드 겠습니 ♬박 철 분 면 려 때 니 ! 뢰 름 번 확! 게 밀 렷! 같 올 친 「 번 ! ! !」열심히 겠습니

여러 제가 여기에 는지 아 까 노 로 해 리 다. ( 상 ‘무조건’) 여러 들을 위해서라 무조건 달 가기 문입 다 신 의 이 기호 2 김준성을 실하 어 주시기 바 다. 감사합 다. 전체 차 ( 이 무대에 라간 구들) 성신 학우들에 대하여 경 기호 2 김 준 성 하 다.

랍니

례!

연설문 예시 ) 개포고등학교 16대 학생회 선거, 기호 2번 - 연설적인 방법

녕 십니 ? 포 후 번 ○○○ 니 포 후 분앞 할 갖게 되 광 각 니 금 분 드릴 포 변 것 니 존경하는 3학년 선배님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2학년 동기, 1학년 후배 여러분. 개포의 맑은 땅에서 문을 연지 17년, 우리의 개포고등학교는 계속해서 발전해왔고, 이제는 명문 고등학교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혹시 다른 학교 학생들이 우리의 개포고등학교를 개포랜드라고 놀리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런 말들을 들으면서 겉 으로는 아닌 척 했지만 속상했던 경험들을 저도 갖고 있고, 여러분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나쁜 소문들, 사라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저는 개포고등학교가 뭔가 달라지는 모습 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공약의 핵심을 ‘변화’로 잡았습니다. 우선은 구룡제와 같은 학교 행사들을 변화시키겠습니다. 다른 학교 학생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구룡제의 행사 시간을 연장하겠습니다. 무대를 외부에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겠습니 다. 학교 축제의 기획, 홍보 등을 교육하는 열린학교에 참가하여 구룡제를 성공시킬 방안을 배워 오겠습니다. 동창회에서 축제 자금도 지원받겠습니다. 그와 함께 학생회를 활짝 열어드리겠습니다. 학생회에 학생들이 직접 건의할 수 있도록 학생회 커뮤니티를 개방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건 의 받은 의견들을 한달에 한번 교장선생님께 직접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학생회가 단지 학생회 임 원 몇 명만의 학생회가 아닌 개포고등학교 전부를 위한 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구룡제 의 변화를 비롯한 학교 행사, 그리고 학생회의 변화는 개포고등학교의 분위기를 변화시킬 것입니 다. 그것과 함께 개포고등학교에 대한 인식도 변화할 것입니다. 그 기분 좋은 변화들이 개포고등 학교를 명문 고등학교로 만들 것입니다. 저는 개포고등학교의 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지난 1년의 기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저는 지 난 1년 동안 개포고등학교의 학생부회장이었습니다. 학생회에서 저는 구룡제와 수능 응원, 그리고 수많은 학교 행사들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사들을 치루고 나면 제게는 보람보다 후회, 그리고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그리고 저는 제 학 생회 동기들과 함께 개포고등학교를 변화시킬 방안들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 씀드린 두 가지의 변화, 구룡제의 변화, 그리고 열린 학생회 프로젝트, 그리고 다른 수많은 계획들 을 생각하고 또 준비했습니다. 지난 1년의 경험으로 저는 누구도 가지지 못한 큰 무기, 바로 경험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 경험 과 함께 개포고등학교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열정도 지녔습니다. 제 경험과 열정이 개포고등학 교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후보들보다 결코 뛰어나지 않습니 다. 하지만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제게 투표하는 것이 아닌 제 경험과 열정, 그리고 제 머릿속에 그려놓은 개포고등학교를 변화시킬 수많은 계획들에 투표하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감히 이 선거가, 개포고등학교의 제16대 학생회장 선거가 개포고등학교의 1년을 결정하고, 10년을 좌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포고등학교가 변화하느냐 아니면 계속 그 자리에 멈추어 있느냐가 바로 이 자리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여러분! 기호 2번에 던지는 여러분의 한 표, 그 작 은 종이 하나가 개포고등학교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개포고등학교가 명문 고등학교가 되는 첫걸음 이 될 것입니다. 개포고등학교,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선택하십시오. 여러분이 꿈꿔 오신 희망의 개포고등학교,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안 하 까 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 입 보한 기호 2 이라고 합 다. 개 고등 학교의 학생회장 보로서 여러 에서 이야기 기회를 어 무한한 영 으로 생 합 다. 제가 지 부터 여러 께 이야기는 개 고등학교의 화에 관한 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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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생회 조직 구성 • 학생회 조직 체계

★ 각 학교 회칙에는 학생회 부서와 관련된 조항이 있다. 여기서 각 부서의 이름과 역할 등이 명시되어 있다.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다르게 불리는 경우도 있 다. 총무부 / 기획부 / 학예부(학술부) / 체육부 / 환경부(미화부) / 선도부(자율부) 등의 부서 가 있는데, 총무부는 예산에 관한 일을 주로 하고 기획부는 행사 기획을, 체육부는 체육 활동 과 관련한 일을, 환경부는 환경 미화 운동과 같은 일을, 선도부는 학교 질서와 관련한 일을 주 로 한다. 민사고와 같은 특수목적고나 예술고등학교나 농업고등학교의 경우 특별히 부서를 만 드는 경우도 있다. 인천예술고등학교의 경우 음악부, 미술부, 미용부가 있어서 예술고등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학교에서 부서가 하는 역할은 미미하다. 부서를 정해 놓더라도 활동할 때 특별 한 구분이 없고 일부 일 하려는 사람이 여러 사람 일을 한꺼번에 하는 경우도 많다. 심각하게 는, 부서를 나눈 이유가 단지 더 많은 학생회 임원을 뽑기 위한 것일 때도 있다. 학생회가 정 상화되려면 실질적으로 활동을 필요한 부서만 남기고 정리한 다음, 활용도에 따라 재편하는 것 이 필요하다. 학생회를 선출할 때도 그들이 희망하는 부서에 적절히 배치하여 효율을 높여야 한다. - 만들면 좋은 부서 : 기획부, 정보통신부, 대외협력부(동아리부) - 없애면 좋은 부서 : 종교관련 부서, 입시정보부 - 성격을 변경하면 좋은 부서 : 선도부/자율부 부서 예시 ) 각 학교의 부서 조직 - 2007년도 상반기 기준

숙명여자고등학교 : 학예부, 총무부, 봉사부, 체육부, 환경부  만년고등학교 : 학예부, 바른생활부, 봉사부, 체육생활부, 미화부, 학습부 천 예술고등학교 : 총무부, 학습부, 환경부, 선도부, 음악부, 미술부, 무용부 당곡고등학교 : 총무부, 문서관리부, 선도부, 시설관리부, 체육부  울산여자고등학교 : 총무부, 문예부, 학예부, 환경부, 선도부 한성여자고등학교 : 총무부, 기획부, 학예부, 문화부, 홍보부  삼산고등학교 : 총무부, 학예부, 체육부, 봉사부, 선도부 영주고등학교 : 총무부, 학예부, 체육부, 지도부, 봉사부  광성고등학교 : 총무부, 봉사부, 홍보부, 체육부, 클럽부, 종교부, 학예부  영서고등학교 : 총무부, 선도부, 훈련부, 봉사부, 체육부, 환경부, 문예부, 여학생부, 동아리부 성문고등학교 : 선도부, 입시정보부, 학습부, 총무부, 대외홍보부, 문예부, 봉사부, 체육부,

서울 대전 인 서울 울산 서울 울산 영주 서울 원주 안양

미화부, 종교부 부산 경남고등학교 : 총무부, 학 부, 사부, 지도부, 체육부 인 문여자고등학교 : 총무부, 생활지도부, 학 부, 체육부, 종교부, 사부, 정보부 부산 고등학교 : 총무부, 학 부, 학 부, 지도부, 종교부, 사부, 체육부

천박 브니엘

예 봉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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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생회 1년 계획 수립 • 학생회 1년 계획에 들어가야 할 것들

- 학생회 이름 : 학생회의 지향점을 한 단어로 표현 - 예) 개포고등학교 16대 학생회 ‘빛’ - 학생회 표어 : 학생회의 지향점을 한 문장으로 표현 - 로고 : 학생회를 상징할 문양이나 그림 - 활동 목표 : 학생회 활동이 지향하는 목표 - 활동 원리 : 학생회 활동 시 지켜져야 할 원리 - 활동과제 : 활동을 통해 달성해야 할 과제, 활동계획을 몇 가지 주제로 묶어 설정 - 세부 활동계획 : 월 단위의 세부적인 활동계획 • 학생회가 1년 동안 할 수 있는 사업

- 학생회가 모두 구성되어 학생회장 이하 약 20~30명 정도가 모였다면, 앞으로 1년 간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로드맵을 짠다. 물론, 학생회장의 선거 공약이 학생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안이 된다. 학생회장이 공약으로 두발 규제 완화, 축제에 연예인 초청하기 등을 걸었다면 어 떻게 해서든 이뤄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로드맵은 향후 1년 동안 몇 월에 어떤 활동을 하고 몇 월에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다. 학생회 활동은 그 학생회가 어떤 마음 가짐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축제 때만 잠깐 떠서 선생님들의 잔심부름 이나 하다가 끝나는 학생회 있고, 이와는 반대로 학생들이 원하는 축제 기획을 직접 해보고, 캠페인을 실시하여 금연 운동이나 일진회 퇴치 운동을 할 수도 있다. 조금 더 노력한다면 두발 자율화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도전해볼 수 있다. 실제로 두발 자율화 제안서와 여러 번의 토론 회, 공청회를 통해 두발 자율화를 이뤄낸 학교도 여럿 있다. 이런 모든 과정이 1년 로드맵에 들어간다. 학생회장이 먼저 계획한 것이 있다면 학생회의를 소집해서 학생회 임원들에게 설명하고 토의를 할 수도 있고, 학생회 전원이 모여서 함께 1년 활동을 정해볼 수도 있다. 1년 중 비교적 큰 행사를 할 수 있는 시기는 다음과 같다. 2월~3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 학 직후 ‘인사 잘하기’ ‘친해지기’ 캠페인 혹은 신입생 마라톤대회, 학생회 구성 얼마 후 리더 십 트레이닝(Leadership Training), 5월 초 스승의 날, 5월 중순에 체육대회, 여름방학 중 간부 수련회, 9~10월에 축제, 10월 중순 3학년 수능 D-30 파티, 11월 3일 학생의 날, 11월 중순 수능 응원, 12월 말 겨울방학 직전 어수선할 때 특기적성발표대회, 그리고 3학년 졸업식 행사. 이것들 외에도 매달 학생회 신문을 발간하거나, 토론회를 학기마다 개최하거나, 계절마다 교복 설명회를 하거나, 자매 부대가 있다면 자매 부대 위문을 가거나, 어린이집/경로당 봉사활동을 가거나, 학생회 친목을 위한 풋살 대회를 하거나, 인근 지역 학생회와의 미팅을 가져볼 수도 있다. 여기에 두발 자율화 추진을 위해 준비를 하고, 학생들이 부당하게 처벌 받을 때 학생회 가 나서서 저지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학생이 잘못 했을 때 자율적으로 막을 수도 있다. 이 중 두발 등의 큰 문제, 축제 등은 최소 2달 전부터는 준비를 해야 하므로 하려고만 한다면 1 년 동안 빠듯하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 학생회 1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 37


① 일단 당선자가 선거 때 내놓았던 공약을 기초로 하여 당선되지 못한 후보들의 공약 중에서 괜찮은 것을 추가하여 기초적인 계획을 짠���. ② 학생회 운영위원(각 부 부/차장)이 모두 선임된 후에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여 운영위원들 의 의견을 수렴한다. ③ 우선 월별 행사 중심으로 계획을 작성한 후, 월별 계획들 중 정기적인 행사를 제외한 이번 학생회에서 특별하게 준비하는 행사들을 두 개 또는 세 개의 묶음으로 묶고 그 묶음 각각의 특징을 잡아 양대 또는 삼대 활동 과제를 정한다. ④ 활동 과제를 포괄하는 활동 목표를 두세 개 정하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활동 원 리로 삼는다. ⑤ 지금까지 짠 계획에 담긴 학생회의 지향점을 모두 포괄하는 단어 하나를 선정하여 이름으 로 정하고, 그 이름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로고를 제작한다. 활동계획 예시) 예시) 체계적인 학생회 1년 계

획 짜기

개포고등학교 16대 학생회 ‘빛’ 활동계획시안

• 표어 “빛이 되어라. 빛을 밝혀라.” • 로고 틴

라 어로

빛을 뜻하는 LUX를 조합하여 한글의 ‘빛’ 자를 표현

• 활동 목표 - 대한민국의 빛이 되는 개포고등학교 - 개포고등학교의 빛이 되는 개포고 학생회 • 활동 원리 - 주체적 인식 - 민주적 토론 적 권 - 정적 사고

효율 분 긍

• 양대 활동과제 - 개포인 자긍심 증대 및 대외 이미지 제고 제9회 구룡제 ‘변화할래’ 개최 (2003.8.29~30, 개포고등학교) 2004‘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 (2003.11.5, 각 고사장) 제1회 개포컵(축구) / 개포볼(농구) 개최 신형(카드형) 학생증 제작 (2004학년도부터 시행) - 학생 자치 실현의 토대 마련 ‘열린 학생회 프로젝트’ 전교생 대상 설문조사 실시 학생회 웹 사이트 제작 및 운영 (open.gaepo.hs.kr) 대의원회의 활성화

• 활동계획

- 2003년 7월 16대 학생회장 선거 학생회장단 및 학생회 임원( 부 차장) 구성 제 1회 개 구대회 선 제9회 구 제 준비 위원회 발

포컵 축 룡

각 ·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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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8월 제 1회 개 제 9회 구 제

포컵 축구대회 본선 룡 변화할래

- 2003년 11월 2004‘ 대학수학 시 제1회 대의원회의

능력 험 응원 행사

- 2003년 12월 제 1회 개 구 대회

포볼 농

- 2004년 2월 개 고등학교 15회

졸업식

- 2004년 3월 개 고등학교 18회 입학식 신입생 대상 17대 학생회 모집 제2회 대의원회의 신 학생 제작

홍보

- 2004년 4월 학생회 이미지 고 제작 전교생 설문조사

- 2004년 5월 학생회 사이트 제작 ( e . e .hs. ) 학생회 영상 보 제작

op n ga po kr

홍 물

성신고등학교 18대 학생회 하반기 계획 1. 운영계획 3월

4월

5월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 설문조사, 청결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학생회 신문 발간

체육대회

7월 제19회 학생회 선거, 제18회 축제, 축제, 학생회 활동 축제 체육대회 평가 설문조사, 설문조사, 평가 설문조사 제18회 학생회 활동백서 발간 ․

① 설문조사 민주적이고 자 적인 학교생활 실태 조사를 위해서입 다. ② 캠페인 이제는 학생들도 학교 에 구만 하는 이 아 라 총학생회와 ’운동을 일으 야 입 다. ③ 학생회 신문 기본 구성 학생회 활동사진 및 기사 : 간부수련회 및 페인이 주 내용 학생회 운영계 수 대의원회의 결과 및 건의사 리 결과 수 사설 : 학생들의 설(학생회에서 정한 주제를 토대) ④ 체육대회 구, 구, 다리기, 이는 기본 종 으로 설정 다. ․

6월

측 요 켜 할때 니

획 록 항처 논 축 농 줄 릴레

캠 록

했습니

39

각 학급회가 주축이 되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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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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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에 기를 고 기마전, 등을 가 청합 다. 체육대회 당일에 전 학급이 참가 수 는 종 에 점수를 크 설정하 다. ⑤ 축제 전체 은 기 1부 교내무대공연, 2부 공연 전시, 3부 무대공연으로 설 정 다. 동아리는 운동장에 치하 다. 지 까지 우리 성신고등학교 만 아 라 울산 전 지역의 학교 제의 문제점 이 바로 2부 공연 전시가 제가 아 동아리제 라는 입 다. 라서 성신학 우들이 직 준비하고 수 는 제를 만들기 위해, 1 2학년 학급에 마를 주어 그에 라 학급에서 기 을 한 , 제 당일에 교실 개방을 수 도 해주 시오. 티 은 고 을 이 만들어 보하도 하 다. 인 소는 학부모 께서 운영하시는 ‘ 인 ’에 의 하 다. 정 한 계 서는 3월초에 발표하도 하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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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회 1년 계획의 활용 방안

- 활동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계획안’을 만든다. 만들어진 계획안은 내부적으로는 활동 의 큰 틀을 잡는 매뉴얼로 사용하고, 외부적으로는 대의원회의에서 대의원들에게 보고하여 전 교생에게 홍보하는 한 편 학생회 담당 선생님 및 교장선생님을 만나 전해드려 학생회의 활동 에 대한 협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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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생회 대의원회의 운영 • 대의원회의는 변해야 한다! 한다!

★ 지금까지의 대의원회의를 돌아보자. 대의원회의가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소집해서 형식적인 회의를 하고, 항상 비슷한 정형화된 결과만을 내는 ‘비효율적’ 회의에 그쳐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지금의 대의원회의는 항상 결론은 ‘환경 미화를 열심히 하자’ 따위의 당위적 구호로 채워지고, 구체적인 실현 방법보다는 추상적인 의견만 난무하는 회의, 회의 주제는 따로 없고 ‘화장실 문이 고장났어요, 고쳐주세요’ 따위의 건의사항으로 가득한 회의인 것이 사실이다. 대 의원회의가 학생들의 민주적인 의견 수렴과 결정을 통해 학생의 의견을 가장 당위적인 방법 으로 학교 측에 전달할 수 있는 학생 자치를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회의라는 것을 인식한 다면 지금까지의 이런 대의원회의의 파행적 운영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의원회의는 변화해야 한다. 그리고 대의원회의 환골탈태의 중심에 학생회가 있다. 대의원회 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 학생회의 역할은 참으로 크다. 대의원 회의의 절차에 대해 연구하여 매끄러운 회의 진행을 선보여야 하며, 내실 있는 대의원회의를 준비해야 한다. 이번 대의원회의는 지금까지의 대의원회의의 단점을 보완하여 실질적인 토론과 결정 과정이 이루어져서 ‘참여 민주주의의 장’이 되어야 한다. • 학생회 운영위원회 활성화

- 민주주의에 있어 국민들의 의견이 국회에서 모이듯이, 학생들의 의견은 학생회에 모여 ‘여 론’과 ‘정책’이라는 것으로 형성되게 된다. 따라서 학생회 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의무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성신고등학교 제 16,17대 학생부회장 제 18대 학생회장 김 준 성

* 학생 운영위원회 활성화 학생 운영위원회 소위 말하는 ‘학생회’를 가리 는 말로, 학생회 정 부회장, 부 차장을 가리

킵니다.

1. 임원 간의 친목, 단결을 확실히 하라! 이거 중 합 다. 학생회 활동 중 90%는 이 학생 운영위원회가 차지한다고 해도 과 이 아 정도로 학생 운영위원회의 역 은 우 중 합 다. 학생 운영위원회는, 학생 정 부회장과 한 구들이 부 차장으로 선출 어 구성 는 경우가 기 문에 , 단결 부 에 대해서는 이상 급하지 기 로 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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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 부회장의 부족한 부분을 매울 수 있고, 열정과 책임감이 강한 학생을 선출하라. 대부 의 부 차장을 하고 어 하는 학생들의 유 은 다 과 다. 명 문에 하 고 하는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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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더 늦기 전에 활동 해보고 싶어서 하려고 하는 학생 ③대학 진학 시 혜택을 보려고 하는 학생 ④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려고 하는 학생 ⑤정 부회장이랑 친하니까 하려고 하는 학생등 이다. ․

②의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 학생회 활성화에 크나큰 걸림돌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자리 만 지키려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나 하나 쯤 이야.”하는 사고를 가진 사람이 많다. 만약 학생회 선출 하는데 이러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가차 없이 제외해야 합니다. 그러는 한편, 정 부회장의 부족한 부분을 매울 수 있고, 열정과 책임감이 강한 학생을 선출해야 합니 다. 이렇게 되면 학생 정 부회장이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 좀 더 원활하고 단체의 기동력이 상승됩니 다. 쉽게 말해서 일의 진행이 좀 더 능동적이고 빠르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학생 운영위원회를 선출하는 방식에 대해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하자면, ①면접을 보고 선출한다. ②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③호선을 통해 선출한다. ④학급할당제를 실시하여 한 학급당 한명씩 선출한다. ․

3. 선출이 끝났다면, 학생회 운영에 대해 의논하라! 선출이 에는 학생회 운영에 대해서 진지하 회하 회의를 해 보 시오. 회의를 해보 는 이 바로 학생회 활성화를 위한 출발이라고 수 다. 회의하는 과정에서 학생회의 문제 점이 무 인지 다양한 의 이 나오고 정 한 진단을 해 수 기 문입 다. 그리고 해결방안을 모 해 다 그 회의는 한 회의가 는 입 다. 학생회가 활성화 어 는 학교를 보 , 학생회가 적어도 1주일에 한 이상 모이는가 하 , 지어 는 일 는 시간 마다 모여서 의 하는 학생회가 다고 합 다. 자의 경우는 이와 은 방법 들은 우 비 적인 방법이라고 생 합 다. 은 회의는 참가자들 모두에 감 주 다. 직 학생회 활동에다 학업에도 실해야 하는데 자 모인다고 생 해 보 시오. 정말 나는 일이 아 수 다. 한 회의가 다는 기는 회의의 결론을 제대로 지 하 다는 비 적인 회의를 하 다고 도 무방하 다. 월 2회 정도만 준 모여서 회의를 하는 으로도 하다고 생 다. 월 1회도 좋 다. 단, 다 과 은 사 을 지킨다 적이고 e ect한 회의가 수 을 입 다. 적 - 모이는 수를 최소한으로 - 은 시간 내로 결론을 - 경상도 말로 ‘야 지 ’라고 하 하고 에 수정 일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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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천하라! 회의가 다 , 실 에 야 합 다. 회의를 통해서 나 기 안은 말 그대로 종이 한 장에 적 는 이상, 일 입 다. 실 하지 으 공상만 하고 나고 다. 회의한 시간 모두 사 로 아가는 이고 . 그 데 상 실 을 하 안 는 경우가 다. 바로 다 은 그 대표적 인 이자 치명적인 한마디가 수 다.

끝났 면 천 옮겨 니 온 획 있 꿈 뿐 니 천 않 면 헛된 끝 맙니 돌 것 요 런 막 천 면잘 되 많습니 예 될 있습니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 되는데? 난 저 일 하고 싶은데, 존심 상해서 못하겠다.”

항상 기획은 완벽합니다. 하지만 위의 말 한 마디처럼, 헌신적이지 못하고 자존심만 앞세워 일에 임 42


면 천 되 많 죠 니

루 질 없습니다. 결국에는 기획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그림의 떡 맡 추 력 있게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학생이 만점짜리 학생 운영위원

한다 , 결코 실 은 제대로 이 어 수 이 고 은 거 . 일을 도 아서 진 회 임원입 다.

* 학생 대의원회의 활성화 대체로 학생 대의원회는 학급 실장, 부실장으로 이 어지는 경우가 다. 자의 학교의 경우 에는, 학생 운영위원회가 대의원회에 함 , 학생 정 부회장이 대의원회 의 부의장을 하 다. 대의원회는 정부로 지 국회와 은 기구로, 학교 내에서 학생들에 관련 교 을 개정을 학교운영 위원회에 제안 수 는 기 을 지 고 다. 대의원회에 대한 학교의 정 도 가지가지입 다. 라서 학교가 하기 위해서는 대의원회의가 상당 활성화 어야 합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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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의 의제는 학생 관련 의제를 선정하라. 보통 식적으로 대의원회를 소집하는 학교의 경우 의제가 대체로 이러합 다. 학 위기를 조성하자. 학생 자 적 제를 위한 방안 등 입 다. 사실 위와 은 의제들은 나오는 의 이 한 의 이고 실용적이지도 한 의제입 다. 만 진정으로 학 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고자 하신다 세부적이고 의 이 다양하 나 만한 의제를 선정하도 하 시오. 자의 경우, ‘야간 자 학 활성화’라는 의제를 가지고 회 의를 하 , ‘ M 사용 제 화’, ‘감독관 선생 들이 아다 는 수 감 ( 무 신경 쓰인다.)’ 등의 다양한 의 이 나와 적 한 의 을 수 하여 학교 에 영하 다. 그리고 그 중에서 교무회의를 통해 가결 의 도 다. 이 학생 관련 의제를 선정하여 대의원회의에서 회하 토의해 보 시오. 적 적인 회의는 론 이거 와 대의원회에 대한 학생들의 신 도 한 상 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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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필요하다면 임시 대의원회를 소집하라! 자의 학교의 경우, 대의원회 의장은 에 라서 임시 대의원회를 소집 수 는 권한이 가 대의원들을 소집하여 전달하거나 의 하여야 사 들이 생기 다. 그 는 과감 의원들을 소집하여서 토의하는 이 대의원회가 활성화 는 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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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급회 활성화 지 학생회는 학생 운영위원회와 대의원회 중 으로만 운영 어 다. 그리하여 학생회는 자 연스 ‘그들만의 집단’이 어 리고 학생들은 학생 운영위원회와 대의원회가 무 을 하는지 지도 한 소적인 만을 보내 다. 나아가서 학생회 자체에 무관 한 까지 보이 는 결과마저 초 하 다. 정치적 용어로 ‘관 민주주의’라고 하 . 시대가 하고 다. 학생 들이 학교일에 관 을 가지고 적 적으로 참여해서 학교를 화시 고자 한다 , 학생회에 적 적으로 참여를 해여서 자신의 의 을 주장하여야 합 다. 그러나 학생회에서 일일이 학생 개개인의 의 을 모두 다 들어 수도 선정 수도 다. 모 일 에는 차가 기 마련입 다. 라서 학생들은 의 을 제안하기 위한 단계가 바로 ‘학급회’인 입 다. 여러 학급회라는 말을 제 들어 보 나 초등���교 업한 이 로 시 들어보시는 은 아 가 그 정도로 우리는 학급회의 중 함을 전 인식하지 한 생활해 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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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급 운영위원회 학생 운영위원회 학급에도 연 학급 운영위원회가 다. 보통 학생 운영위원회에 는 부 서를 학급 운영위원회에도 이 두어 부 차장을 선출합 다. 그러나 선출하고 나서 하는 일은 무 인 가 기 해야 체육대회, 교실 경 정리 정도입 다. 학급 정 부실장이 학급을 위해서 사하 다고 말하고는 제 사 제대로 한 적은 가 학급 운영위원회도 학생 운영위원회 학급 을 위해서 어 활동을 인지 진지하 회의를 해 보아야 가 다. 그 이 사회적으로 지 지방자치제인 이지 . 활동의 를 한 들어 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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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비 회수 등 제정관련 업무 담당 제 학급에서 진행 수 는 프로그램을 기 담당 선수 선발, 체육부장 선생 께 경과보고 등 업무 담당 교실 경 정리 및 조성, 미기 담당 학급 서 및 자 학 위기 조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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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급회의 = 대의원회의 의제 + 학급 자체적으로 선정한 의제 에서 학급 정 부실장은 대의원이라고 하 다. 대의원회의는 학생들의 의 을 바 으로 집행 어야 합 다. 그 다 대의원회 의제에 대해서 학생들이 의 을 제시 수 어야 하 지 그 이 바로 학급회의 시간에 대의원회의 의제로 토의를 하는 입 다. 이 이 바로 에서부터 위로의 개혁이 민주주의의 바 이 는 입 다. 한 학급 자체적으로 의제를 선정해서 회의를 해보 시오. 자의 학교의 경우 모학급은 회의 의제 를 ‘야간 자 학 의 부당함’에 대해 의 하 다. 그리고 의결 사 을 가지고 담임선생 과 의 하여 하 에 2명 야간자 학 시간에 조 를 하여 자유를 수 도 하 다고 합 다. 어 까 학급 자체적으로도 수 는 일들은 무 무진합 다. 다시 한 강조합 다. 학급회 는 학생들을 위한 기구입 다. 그저 공부 하는 모범생이 정 부실장이 어 차 경 나 하는 그 무 의미한 기구가 결코 아 을 명 하 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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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의 가장 큰 문제점! 문제점! 위와 이 학생회가 활성화 기 위해서는 해결 어야

할 것

할 문제점들이 있다.

1.학생대표는 공부를 잘해야 한다. 리 과 공부는 개입 다. 공부 하는 학생을 학생회장 는 학급실장으로 선출해주 만 일 을 가만 보 하 리를 하거나 오 에 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 나가는 모 을 수 다. 간 학생들에 어 사 이 학생회장이 어야 하 고 문을 하 대부 이 “공부 하는 학생”이라고 말합 다. 그러 대표는 공부보다도 리 이 어야한다고 문을 하 이 대 을 합 다. “그 도 대표라는 직 인데 어 정도 해야지.” 여기서 말하는 어 정 도라는 표 이 장 모호합 다. 도대체 어 정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인가 어 교과서에 학생회를 이 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 설명을 해 가 역대 대통령 중에서 대 출신이 아 고 출신이 다는 사실은 고 계시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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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자가 대표를 해야 한다. 이러한 선입 도 야 합 다. 남자라고 해서 리 의 자 을 고 고 여자라고 해서 리 의 자 을 고 지 다는 은 어 성설입 다. 시대에 남자 여자의 구 이 결코 수 다. 남성 리 보다 여성 리 가 한 성과를 내는 경우도 종종 수 다.

견 없애 니 더 질 갖추 있 않 것 불 니 현 습니 더 더 더욱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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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견을 의결할 때 남녀 성비의 밸런스를 적절히 맞추어야 한다. 남학생이 학생회장일 경우 남학생들의 의 을 수 하거나, 여학생이 학생회장일 경우 여학생들의 의 을 수 하는 경우가 다. 이 의 을 수 하는 데에 어서 남 성비가 스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 다. 대표적인 로, 남학생 체육대회를 실시하 당연 여학생들의 의결권이 해지는 은 론이고, 남학생들만의 체육대회가 고 만다. 남 성비의 스를 적 서 남 모두를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 수 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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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회의에서 다뤄야 할 것들

- 학생회 보고 사항 : 학생회 활동 사항과 결과를 대의원들에게 보고 - 안건 발의(보고) / 채택 / 심의 : 대의원들이나 학생회 운영위원이 안건을 발의하여 회의에 서 논의해야 할 안건으로 채택하고, 심의해서 표결로 실행 여부를 결정 - 건의 사항 • 회의 준비 방법

- 각 부서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 담당 부서가 브리핑을 하도록 하여 학생회장(대의원의 장)만의 대의원회가 되지 않도록 한다. - 프레젠테이션 기기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라! - 학생들의 지루함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화려한 영상효과로 시선을 확 끌자. - 사전에 주제를 공지하자! - 학생회 차원에서 의안으로 상정할 것들은 미리 안건에 대한 대 략적인 내용을 공개하여 대의원들이 미리 학급의 의견을 묻고, 스스로도 생각을 정리하여 회의 에 임할 수 있도록 하자. - 유인물을 이용하여 대의원들에게도 자료가 남는 회의가 되도록 하자! - 안건이 정리된 유인 물이 있으면 학급으로 돌아가서 전달하기도 쉽다! (인류의 기억력은 대체로 좋지 못하다.) - 민감한 내용이라면 회의에 선생님들이 참석하지 않도록 조치하자! (개포고등학교 16대 학생회 제2회 대의원회의의 예) ① 개회 선언 (의장 : 학생회장) ② 국민의례 ③ 의장 인사 ④ 보고 사항 - 개포고등학교 16대 학생회 ‘빛’ 소개 및 활동 사항 보고 · 개포고등학교 16대 학생회 ‘빛’ 소개 (홍보부) · 개포고등학교 16대 학생회 ‘빛’ 활동 사항 보고 (학생부회장) ⑤ 의안 보고 및 채택 - 각 부 부장들의 의안 상정 · <개포고등학교 16대 학생회 ‘빛’ 2004년 활동계획 개요> 발표 (기획부) • 회의 진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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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학생증 제작의 필요> 발표 (학습부·체육부) · <전교생 대상 설문조사 시행 계획> 발표 (봉사부·학예부) · <학생회 홈페이지 제작 계획> 발표 (정보통신부) ⑥ 의안 심의 - 의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표결 ⑦ 건의 사항 - 학교 및 학생회에 대한 건의 사항 수렴 ⑧ 폐회 선언 • 회의록 쓰기

- 회의 내용을 잘 정리해서 문서화하면 여러 장점이 있다. 우선 회의록으로 문서화하면 어떤 내용이 언제 어떤 식으로 바뀌게 되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또 부득이 회의에 불참한 임원 도 회의록을 보고 내용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회 활동을 하면 이에 해당하는 봉사 활동을 주는데, 이는 실제로 잘 인정받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학생회에 이름만 걸어놓으면 봉사 시간이 쉽게 나오기 때문이다. 본래 학생 회 활동을 한 시간에 해당하는 봉사 시간을 주는데, 여기에는 회의를 했던 시간과 축제 준비를 위해 학교에서 일한 시간과 캠페인 활동을 했던 시간, 아침에 선도부가 교문 지도를 한 시간 등이 모두 포함된다. 만약 회의록처럼 확실한 문서가 작성되어 봉사 시간에 올라간다면 무의미 하게 학생회 활동을 한 것보다 훨씬 많은 보람이 있을 것이다. 회의록을 작성하는 방법은 대개 회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새롭게 나온 이야기나 기존의 의견이 바뀐 것들을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다. 회의 중 필기한 것을 바탕으로 손으로 쓸 수도 있고 컴퓨터로 작성할 수도 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다른 방법도 있다. 노트북 을 바로 옆에 두고 모든 사람이 하는 말을 그대로 타자로 찍는 것이다. 타자 속도가 빠른 사람 이 하는 게 좋다. 이런 방법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면 회의 상황이 생생하게 재연되어 누구나 읽 으면서 쉽게 상상을 할 수 있고, 회의 시간에 회의록이 자동으로 작성되어 따로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으며, 잡다한 말을 적게 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내용이 산만했을 때는 문제 가 될 수 있다. 회의 내용이 알차고 좋을 때 쓰면 효과적이다. 회의록은 매번 회의할 때마다 쓸 수 있기 때문에 기획안처럼 일정한 양식을 갖춰놓고 항상 같은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회의록은 총무부가 쓰는 것이 맞지만, 따로 서기가 있거나 하면 누가 써도 크게 상관은 없다. • 회의 결과를 관철시키기 위한 방법

- 회의 결과는 학생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가공되어 세부적인 기획으로 탄생되어야 한다. 기획 안은 내부적으로는 행사 진행에 대한 모든 사항을 담고 있는 매뉴얼로 사용하고, 외부적으로는 홍보 및 협조 요청 시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기획안은 받는 사람의 편의를 고려하여 만들어져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한 페이지로 모든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one proposal 방식이다. 기획안을 받아보는 선생님이나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유심히 읽지 않 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한 눈에도 대체적인 사항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일단은 맨 앞면에 모든 사항을 기록하고, 세부적인 사항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지로 첨부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 다. 46


one proposal 방식 기획안 예시) 개포컵2004 16-2004-1-1호 담당부서 : 기획부, 체육부 | 담당자 : 노혁인(2-5) 방윤석(2-7) 포

2004 하기 체육대회 “개포컵2004”

력 길러줄 행사 목표 : 1학기 기말고사 이후 무의미하게 지나가기 쉬운 기간에 학생들로 하여금 각 반의 단합력을 다시 한번 키우게 하고, 소홀하기 쉬운 체력을 기르도록 한다. 대 상 : 1, 2학년 모든 재학생들 장 소 : 개포고등학교 운동장 일 시 : 2004. 06. 25.(금) ~ 2004. 08. 28.(월) 세부계획 : 일 시 - 2004. 06. 25.(금) HR시간에 체육관에서 조 추첨 ;. 2004. 07. 14.(수) ~ 2004. 07. 19.(월)까지 ;. 2004. 08. 23.(월) ~ 2004. 08. 24.(화)까지 조별리그 경기 ;. 2004. 08. 25.(수) - 토너먼트 경기 (4강전) ;. 2004. 08. 27.(금, 구룡제) - 결승전 방 식 - 세부경기 일정 및 방식은 별지 참조. - 전반전 20분 후반전 20분으로 나누어 경기를 한다. ㄱ . . -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휴식시간은 5분으로 정한다. 기 타 - 심판은 체육교과 선생님과 심판도우미를 사전 선발한다. (도우미는 2명 선발하고 봉사시간을 제공한다) - 시작종 이후 5분 내로 미집합시 경기 몰수패 (2:0) 및 조별리그 탈락 - 조별리그 조 추첨은 제비뽑기로 A1,2,3,4,B1,2,3,C1,2,3,D1,2,3 결정 - 그 밖의 사항은 관례나 FIFA규정에 따름. 현재상태 : 지난 “개포컵, 개포볼”에서는 남학생들만의 행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개포컵2004”에서는 여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는 행사를 기획한다. 지난 “개포컵, 개포볼”에서는 단 한경기로 탈락팀이 정해져 경기를 반감시켰다. 따라서 이번 “개포컵2004”에서는 조별리그제 도입을 통하여 최소경기수를 두 로 늘려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한다. 재 정 : 우승 트로피 - 1,2학년 우승 반에게 각 한 개씩 수여한다. (제작은 지난 “개포컵”행사 때 의뢰했던 곳에 맡긴다) 수상자 상품 - 우승 반 개인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준 비 물 : 학 교 - 팀을 구분할 수 있는 조끼 및 유니폼 (현재 구비되어 있음) - 부상자가 생겼을 때를 대비한 구급상자 (양호실에 의뢰) 학생회 - 각 학년별 리그 상황을 알 수 있는 조별리그 판을 제작한다. 실 행 : - 학생회 체육부에서 기획하고 있는 “개포볼2004”을 검토하시고 허락해주십시오 - 우승 트로피 및 수상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여러 비용을 위한 재정을 허락 하여 주십시오 - 개 인의 단합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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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5 학교를 우리 손으로 • 민주주의의 원리

- 학교는 선생님들이 일방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공간이 아니다. 오늘날 기업이 소유자 ( 오너 ) 의 일방적인 사유물이 아니라, 그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투 자 지분을 가지고 있는 주주, 나아가 사회적으로 공동의 재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듯이, 학교 또한 마찬가지의 공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즉 교육 3주체인 학생 ( 학생회 ), 교사 ( 교무회 ), 학부모 ( 학부모회 ) 가 모여서 서로 의 견을 주고 받고, 나아가 사회적으로 공공적인 성격을 가지며 함께 나아간다는 인식이 자리잡아 야할 것이다. • 우리도 주인이다

- 학교가 교사의 일방적인 명령에 의해 움직일 수 없듯이, 역으로 학생들만이 의견을 개진하 고, 만들어나가는 공간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도 학교의 주인 중 하나라는 인식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한다면 보다 나은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학교 운영 참가 방법’은, 학생회로 말하자면 적극적인 참여이다. 학급 회의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학생회에 건의사항을 내는 등의 방법으로 끊임 없이 변증적으로 발전해가는 방법이다. 그리고 그러한 학생들의 의견이 모여서, 탄생되는 것이 바로 ‘학생회 건의문’이다. 이 장에서는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 학생회란 무엇인가? 파트 참조 ) 기술적이고, 다른 학교 에서 실제로 진행되었던 사례와 방법을 직접적으로 싣기로 한다. 성신고 제18회 총학생회 건의사항 - 01 1. 특별활동시간 2. 학생복지 시설 3. 협의회 4. 선생님흡연 5. 두발규정 재개정 성 신 고 등 학 교 총 학 생 회

1. 특별활동시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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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육과정에서는 ‘C ’, ‘ '등의 교과 이 모두 특 활동으로 으로 고 다. 특 활동 시간에 하는 활동으로는 활동, 학급회의, 교내 정화활동 등이 다. (1) 특 활동시간의 문제점 특 활동시간이 위와 이 다양한 활동을 수 에도 구하고 우리 성신고등학���는 활성화 어 지 다. 활동 시간을 한 달에 1 2회 미만으로 하는가 하 특 활동 시간을 자 시간 으로 서 특 활동 시간을 무의미하 보내고 는 이 실입 다. (2) 해결방안 - 특 활동시간의 의미를 리자 라서 저 성신고등학교 총학생회는 특 활동시간에 자 을 하는 이 아 특 활동의 본 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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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려서 활성화하는 것을 아래와 같이 요청하는 바입니다. ※현재 공식적인 특별활동시간은 매주 금요일 7교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매주 금요일 7교시 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특별활동(클럽 동아리활동)을 실시하기를 요청합니다. 교내외 정화활동은 매달 둘째넷째 주 수 목요일 중 필요에 따라 하루를 정하여 실시하기를 요청합니다. 미를

2. 학생 복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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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을 들고 교실에 입하는 을 ell e과 급식소 램프에서부터 자 부가 차단하 고 다. 하지만 교실이나 스 에서 지 으 학생들이 해 하는 이유는 바로 점 마 당에 학생들이 서 간식을 수 는 공간이 부 하기 문입 다. 점 마당에 치를 여러 개 설치 을 청합 다. 치를 여러 개 설치하 학생들이 간식을 수 는 공간이 마 련 어 ell e이나 급식소 램프를 지나 교실 은 스 로 식 을 입하는 행위를 개선 수 는 과 한 기대해 수 다. 가적으로 학생대의원회의에서 자주 건의 는 학급 방 설치의 성 한 고 다. 에어 을 가동하지 는 날의 야간자 학 시간에는 학생들이 워서 문을 문을 통해서 벌 나 들이 교실로 들어와 학생들이 자 을 하는데 상당 함을 주고 다.

매 앞 니 매 앞 벤 즐길 있 물 반 필요 또 느끼 있습니 창 열면 창 있습니

3.협의회 개최

음 같은 이유로 교사, 학생 간의 협의회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바입

성신고등학교 총학생회는 다 과

니다.

(1) 학생회의 의미 학생회의 의미는 크 가지로 해석해 수 다. 학생 자치 활동을 장 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서의 의미 학생이 학교생활을 스스로 구성하 적용 수 는 기본단위로서의 의미 학생들의 자치적 구와 토론문화를 영하는 기구로서의 의미 학생자치 조직으로서 학교구성원인 학생에 주어진 일정부 학교를 자치적으로 운영 수 는 권한을 행사 수 는 기구로서의 의미 하자 , 학생회는 학내 민주화과정의 일 인 학생 자치의 활성화를 위한 학생 스스로의 자치 대표 조직입 다. (2)성신고등학교 학생회의 문제점 학생회가 위와 이 이 의미를 지 고 는 데에도 구하고 우리 성신고등학교 학생회는 사 실상 20 30명으로 구성 ‘선도부’로 전 해 지 오 입 다. 학생은 교육의 3주체 중 하나로서 학교 운영에 어 그 기본적인 의사가 영 고 참여 수 어야 합 다. 그러한 들을 위한 기구로 서 만들어진 이 바로 학생회 , 학생회에서 의결 사 이나 건의사 등이 교무회의나 학운위(학교 운영위원회)에 시 안건으로 상정 어야 합 다. 그러나 실제로 대의원회의는 식적인 회의에 지 나지 다. 대의원회의에서 의결 사 들과 건의사 들을 회의 에 기 하여 학생회 담당선생 께 상정을 하 은 그 에 결과가 어 는지 소식을 수 다. 학생회의 안건들이 학교 에서는 고 하지 는다는 사실에 학생회의 가 유명무실한 다. 이러한 점들이 학생회의 가장 문제점이 학생회를 인정하지 는 이 학생들에 ‘학생을 무시’한다는 생 까지 들 합 다. (3) 학생회의 기 을 바 해야 하는 이유 학생들의 ‘민주 시민화’에 관한 이야기입 다. 학생회의에서 스스로 만들어 의결사 도 학교 행정에 전 영 지 는 을 보 , 학생들은 학생회에 소를 보 다. 스스로 을 만들고, 스스로 지 가는 진정한 민주를 체 하지 하는 실 속에서 결국 사회 시간에 운 민주주의 원리와 민주시 민이 지 야 태도는 그저 교과서 속에 은 지식으로 남 다. 아리스토텔 스는 “인간은 그 스스로 결정하는 일에 참여 만 아 라, 그 기회를 실제로 가 으 로서, 비로소 결정하는 법은 우 는 사회적 동 이다.”라고 말 다. 이 말 도 적 결정을 어 하는지 기 위해서는 결정을 내 야 하는 일에 직 참여해 보는 기회를 가지는 보다 중 한 은 다. (4) 방안마련 - 의회 이 은 학생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학생회를 활성화시 기 위한 방안으로‘ 의회(교사 학생 의회)’ 가 다고 다. 두 달에 한 정도 의회를 어 그동안 대의원회의에서 의결 사 들과 건의 사 들을 토함과 동시에 선생 들이 학생대표를 통해 직 건의 사 을 들을 수 는 일종의 ‘대화

① ② ③ ④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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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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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경기도 안양고등학교에서는 이미 몇 해 전부터 이 협의회를 마련하여 매 분기마다 교감 선생님께서 의장이 되는 회의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가능하게 하여 학생회가 어느 정도 제 기능을 하게 됨으로써, 학교 당국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 불평들을 최소화시켰 으며 사제 간의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화목한 학교 분위기가 형성되어 학생들이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으며 더불어 학업에도 더욱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협의회’를 개최함으로서 ‘학생회’가 제 기능을 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불평불만을 최소화 하고 학업 증진 등 모든 면에 있어서 탄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내용에 근거하여 성신고등학교 총학생회는 아래 사항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 매 분기마다 교감 선생님께서 의장이 되는 ‘협의회’를 개최하기를 요청합니다. 본회에는 학생회장 을 포함한 학생 대표들과 교사 대표들이 참여하며 학생 대표들이 학생들로부터 수렴해 온 대의원회의 의결 사항 및 건의사항을 주 안건으로 합니다. 의결된 사항은 학교 정책에 적극 반영시키기를 요청합 니다. 추가적으로, 별첨으로 드린 문서와 같이 매달 건의사항의 결과가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지 그 현황을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학생회의 변화는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유명무실한 학생회는 없는 것만 못합니다. 그동안 학내의 지배질서로 인해 학생들은 무력감과 노예의식에 사로잡혀 왔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금까지 선 생님들이 학생들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어떠한 통로도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은 어쩌면 학교의 책임도 있을 것입니다. ․

4. 선생님 흡연

예전부터 간부수련회 또는 대의원회를 통해서 선생님들 흡연을 금지시켜달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 다. 그러나 수차례에 걸친 건의와 상정에도 불구하고 현재 선생님들의 흡연은 줄지 않았습니다. (1)현 선생님 흡연에 대한 문제점 별첨으로 드린 기사는 현재 학생들이 간접흡연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면서 동시에 그에 대한 위험성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PC방, 노래방 등의 장소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은 주말에 국한되어 있고. 하루 종일 학교에서 일과를 보내는 주중에는 선생님들의 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나 학년 교무실 근처에 위치하는 학급에서 불편함을 가장 많이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개선방안 - 선생님 실내흡연 완전 금지! 타 학교의 사례를 보면, 컨테이너 박스를 흡연실로 만드는가 하면 아예 실외에서 흡연을 하도록 하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저희 총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의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생님들의 실내흡연을 금지해주실 것을 간곡히 청하는 바입니다. 5. 두발

규 희 견 ①머 짧 매력 란 져 려온 든 것 판되 재 되 받았 때 배웠습니 현 규 물 니 각 분 십니 현 규 매력 될 없 봅니 ②면 분 친 짧 머 면 분 습능률 올 씀 십니 떠 근 없습니 니 있습니 머 꺾 되 않 것 니 ③ 게 덕 판 능력 없 른 씀 너희 덜배 덕 판 불 능 니 씀 니 런 때 덕 판 불 능 근 없습니 되 것 심 것 있 것 압니 심 콜버 험 면 덕 판 력 습 습

(1)두발 제에 대한 저 들의 의 리가 은 건 성신고등학교의 전통이자 이다 -전통이 과거로부터 전해 내 모 들이 비 고 해석 어 인정 을 전통이 다 고 다. 그러나 우리 성신고등학교의 두발 제에 대해서는 학생들은 론이거 와 선생 들 중에서도 부정적인 시 으로 바라보시는 들이 계 다. 이러한 실정에서 두발 정은 결코 전통 이나 이 수 다고 다. 학 위기를 해 다 - 은 리를 해야 학 위기가 좋아지고, 학 이 라간다는 말 을 하 다. 그러나 이 주 장은 어 한 거도 다. 공부는 자발적인 의사에 의한 활동입 다. 대학생들도 공부를 하고, 여 학생들도 공부를 하고 다. 리모양이 달라진다고 해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사가 이거나 리적으로 공부에 집중이 거나 하지는 는 다는 입 다. 학생들에 는 도 적 단 이 다. -어 들이 학생의 자유를 침해하는 대표적인 말 이 “ 는 아직 어리고 워서 도 적이고 합 리적인 단이 가 하다. 그러 하라는 대로해라”라는 말 입 다. 그 데, 사실 ‘학생은 어리기 문에 도 적인 단이 가 하다’는 말은 거가 다. 교사가 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으로 ‘발달 리이론’이라는 이 는 으로 다. 이 발달 리이론의 유명한 학자인 그의 실 에 의하 인간의 도 적 단 은 ‘전 인 적 수준 - 인 적 수준 50

된 님


후 인습적 수준’의 세 단계를 거치는데, 일반적으로 20%를 제외한 성인은 두 번째 단계에 머물며, 대 개의 경우 10대이면 두 번째 단계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어른이나 우리 청소년이나 도덕적 판단능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④공부나 해라 -선생님들의 말씀을 모두 받아들여서 획일적인 통제가 면학분위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인정 한다 하더라도 면학분위기를 위해서 획일적인 통제를 지속하는 것이 진정 교육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 는지요. 그렇다면 학교가 학원과 다른 것은 무엇입니까? 면학분위기만이 학교의 최우선 목표는 아니라 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학교에서 배운 도덕, 윤리, 정치 등의 내용을 떠올려보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 다. 학교는 입시학원이 아닙니다. 따라서 구성원의 자율적인 논의를 통해 규범을 만들어 자발적 동의 하에 규범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규범이며,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민주주의 를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⑤일단 지킬 건 지키고 요구해라. -지난 해 9월 초 간담회 때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두발규정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 두발규정에 대한 설명, 홍보 부족으로 인해 두발규정을 명확히 알고 있는 학생 은 현 학생회장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없습니다. 그러나 현 규정은 아시다시피 명확하지 않고 애매한 규정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로 하여금 준수하라고 말씀 하시는 것도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학생들이 규정을 잘 준수 할 수 있도록 엄격한 규정을 어느 정도 완화하고 또 명확하게 개정하여 학생들이 준수하는 데 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도 교육이라고 봅니다. 현 두발규정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성신고등학교 두발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1 조(두발규정) : 스포츠형과 단정한 상고머리형을 원칙으로 함 ① 앞머리를 당겼을 때 눈에 닿지 않아야 한다. ② 옆머리는 귀에 닿지 않아야 한다. ③ 뒷머리는 목을 덮지 않아야 한다. ④ 가르마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⑤ 삭발머리를 해서는 안 된다. ⑥ 염색 및 무스, 젤, 스프레이 등을 해서는 안 된다. ⑦ 그 외 학생 신분에 맞지 않는 두발을 해서는 안 된다. (머리카락의 길이가 규정에 맞더라도 단정하지 못하면 제재할 수 있음)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개정을 요청하는 조항은 ②③⑦조항입니다. ②조항은 사실 너무 짧고 파르 라니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③조항은 뒷머리가 어느 정도 덮어야 위반이 되는지 기준이 서지 않는 상 당히 애매한 조항입니다. ⑦조항은 ①~⑥조항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조항입니다. 따라서 저희 학생회 는 아래와 같이 개정을 요청합니다. 제 1 조(두발규정) ① 앞머리를 당겼을 때 눈에 닿지 않아야 한다. ② 옆머리는 귓구멍을 덮지 않아야 하며 구레나룻은 귓불 끝까지 내려와서는 안 된다. ③ 뒷머리는 정자세(차렷)에서 깃에 닿아서는 안 된다. ④ 가르마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⑤ 삭발머리를 해서는 안 된다. ⑥ 염색 및 무스, 젤, 스프레이 등을 해서는 안 된다. 개정을 요청하는 ②③조항은 학생들의 불만을 최소할 수 있는 규정이라고 봅니다. ⑦조항은 선생님들 의 주관적인 기준이 지나치게 적용 되므로 확실한 규정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개정하기를 요청합니다. 저희 학생들은 아래사항과 같이 교칙을 준수하겠으며, 학생회에 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이 교칙을 준수하도록 힘쓰겠습니다. ①경고를 받으면 늦어도 그 주 주말에는 반드시 두발정리를 한다. ②경고를 받아서 두발정리를 할시 규정 커트라인에 맞춰서 정리를 해서는 안 된다. ③특정부분의 두발만을 기르지 않는다. 만약 위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시 2주 단위로 경고를 한다. 3차 경고 시 자동적으로 원래의 규정을 다시 적용한다. 원래의 규정이 다시 적용될 시 그 회에 해당하는 학생회에서는 두발건의에 대해 일체 언급할 수 없다. 51


성신고등학교 건의문 - 02

1. 총학생회 선거 일자 경 2. 학생회 신문 3. 학생의 날 행사 4. 장(교 경, 정 개정)

복변 규

성 신 고 등 학 교 총 학 생 회

1. 총학생회 선거일자 변경 요청

변경 요청일 현 12월에서 9월 29일로 건의 2) 변경의 필요성 현행대로 총학생회 선거를 하여 학생회 출범이 3월부터 실시되면 3학��� 학생회 활동은 입시준비 관 계로 실질적으로 임기가 한 학기로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학생회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 입시부담이 조금이라도 적은 2학기~1학기까지로 하면 회장단활 동이 더욱 활발하리라고 봅니다. 따라서 비록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올해 총학생회 선거일은 저희 학생회와 각 학급 실장들과 의논한 결과 9월 29일에 실시하기를 건의합니다. 9월 29일로 변경하면 1,2,3학년 전교생이 투표에 참여 할 수는 강점도 있습니다. 1)

2. 학생회 신문 발간에 대하여 1) 학생회 신문의 성 21C 정보화 시대를 이하여 수 이 는 정보를 아침에 지 하 모 다. 사회에서 20 대는 디지 1세대, 30대는 아날로그 세대라 부 고 다. 저 10대는 디지 세대의 주인공 이 서도 우리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도 수도 다는 은 교장 교감 선생 이하 여러 선생 들께서도 공감을 가지실 입 다. 이에 저 학생회에서는 학생회 신문의 성 을 실 학생회 신문을 만들고자 학교에 적 건의하고자 합 다. 2) 학생회 신문이 가지는 의미 성신인의 생 을 들을 수가 다. 학생들과 선생 들 간의 공감대를 한 발전시 입 다. 급 하는 정보사회의 정보들을 학생회 신문을 통해서 제대로 고 워 이 시대가 구하는 인 로 자라고자 합 다. 학생회 신문은 명 학교의 발전을 가 입 다. 학교에 대한 사 이 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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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3. 학생회 날의 행사 1) 성 학생 독 운동의 정신을 계 , 발전시 학생들에 자 역 과 국 을 함양시 기 위해 교육부의 주관아 학교에서 행사를 하 하지 에 기고 을 다. 그 지만 우리 학 생들은 11월 3일 학생의 날이라는 만 지 이 날이 어 날인지 모 고 이 날이 학생의 날이라는 조차 모 는 학생들이 을 입 다. 점점 나 해 가는 우리 남학생들의 역 과 국 을 러일으 고 학생들 간의 동, 단결, 사 등 을 위해 학생의 날 행사를 고자 합 다. 2) 행사 내용 마라 , 구대회, 타 고등학교와 공동 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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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복장(교복변경, 규정 개정) 1) 교 경의 성 교 은 학교 상 의 1위입 다. 교 이 어 보이 학교의 이미지도 한 를 들 , 인 중학교 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호도가 성신고 보다 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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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과 교 이 가장 선호도로 작용하고 을 두발과 교 이 학교의 선호도에 은 영향을 미치고 다고 다. 그 다고 문제 는 학생들이 선호한다는 은 아 다. 모범학생들이 선 호한다는 을 우리는 아야 입 다. 교 의 단점은 상하의가 다 고 다 학교( 정보과학고)에서도 타이까지 다는 이 학교상 으로 특 이 어 보입 다. 2) 장 정 개정 제 2 조(교 )의 1) 동 용 시 나 무 가 는 츠를 용하 , 이 다 을 입지 아야 한다. 1) 교 용 시 나 무 가 는 츠를 용하 , 단 ( , 회 ) 다 는 입지 아야 한다. 로 개정하기를 건의합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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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늬 없 흰색 Y셔 착 며 색 른 옷 받 없 흰색 Y셔 착 며 색 T 흰색 색 외 른 T

성남서고 매점 계약에 따른 학생, 학생회가 매점에 권고하는 사항 1. 빵의 명품화. ( 와 삼 을 제 한 타 업체의 모 여 다 회사의 제 을 들여 을 수 )

샤니 른

립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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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빵 판매 금지. 허나 특별한 경우 학생회와 매점의 합의하

2. 사발면은 사발면에 적힌 금액만 지불. 뜨거운 물은 무료 서비스로 받게 한다.

것 윤 취하기 전에 학생을 먼저 생각 )

3. 매점에서 판매 되고 있는 음료의 값을 500원으로 통일할 . ( 학교 점은 학생을 소비자로 하 장사를 하 로 이 을

게 되므

탁하므로 환풍기 설치 의무화 5. 여름과 겨울계절시 냉, 난방을 확실히 해 줄 것 6. 전자레인지 2개 이상 설치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하기 좋은 곳에 배치한다. ※학교 매점은 학생이 요구한 위 사항을 반드시 지켜 주셔야합니다. ※우리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불매운동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서고 총 학생회장으로서 학교 측에 매점과의 계약사항에 대하여 자료를 열람하였습니다. 계약 사항에는 유명의 상표와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구비한다. 라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계약서 말대로 라면 계약서 작성자 갑 사업자 을은 갑의 작성한 계약서에 서명을 하였으므로 계약서의 내용을 동의한 다. 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데 추후에 계약서 해석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 원칙적으로 갑의해석을 우 선으로 합니다. 고로 계약서 작성은 갑 갑은 성남서고 성남서고의 주인은 학생!!! 결국 총 학생회의 권 고사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4. 실내 공기가

성남서고등학교 매점 사용 실태 질문지

녕 십니 ? 질 니 료

안 하 까 성남서고등학교 34 한 문입 다 학생여러 들께서는 가 소중한 자 로 쓰입 다.

분 니

代 총학생회입니다 요즈음 문제가 대두 되고 있는 학교 매점에 관 솔직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답 하나하나

문제1 학교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면과 빵 음료의 가 이 적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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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매우 좋다 6名

② 좋다 60名

③ 좋지 않다 ④ 매우 좋지 않다 243名 222名 문제2 학교에서 판매되고 있는 빵이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① 매우 좋다 ② 좋다 ③ 좋지 않다 ④ 매우 좋지 않다 5名 72名 255名 199名 문제3 학교 매점이 학생들의 요구가 잘 반영 되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로 불매운동을 전개한다면 참 여할 의사가 있습니까? ① 동참한다 ② 동참하지 않는다 무효 504名 26名 1名 문제4 학생들이 매점에 관해서 불만이었거나 개선되었으면 하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셨다면 상세히 적 어주시기 바랍니다 ( 서술형 )

두발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한 알파에서 오메가

그 래 동화 - 옛날 옛날은 아니고. 지금으로부터 대략 6년 전에 어느 여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학교에서는 두발 단속을 했고, 그 규정대로 맞추자니 짧은 머리는 늘 뒤집히고, 오히려 여학생에게는 머리를 길러서 뒤로 묶고 다니는 게 더 편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뭐, 기르고 다녔단다. 뭐 단정하게 묶던 말던, 매번마다 머리끈을 풀어서 길이를 검사받고 지내는 일상이 싫었는지, 하루는 그 여고생이, 교문 앞에서 두발 단속을 하는 학생부 선생님께 여쭤봤단다. “대체 왜 내 머리를 학교에서 간섭하느냐고” 돌아온 대답으로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단정한 차림이 반드시 필수적이라나 뭐라나. 뭐 건강 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그 여고생은 이해할 수 없었단다. 그 이후에도 한두 번 학생부 선생님과 티격태격하더니, 나중에는 단속이 없는 아예 새벽에 학교를 다녔다나 뭐라나. 생각해봐봐. 그때는 0교시 수업이 있을 때라, 7시 30분까지 학교에 도착하면 됐는데, 이 학생은 매일 6시 40분에 학교를 다녔으니까. 말이 6시 40분이지, 집에서 5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갔으니 까. 이 쯤되면 바른생활 어린이로 상줘도 될 만큼의, 생체 리듬이었다. 그리고 치마가 겨울에는 꽤나 추우니까, 여자도 바지를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스타킹을 몇 개 더 신으 라는 반응이 돌아왔다고 하지 아마? 그래서 체육복을 입고 다녔다나 뭐라나. 겨울에도 무슨 치마를 안 입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반응하는, 학교 측의 단속이 싫다고 동트기도 전인 새벽녘에 학교에 등교했으니까. 아마 그렇게 교칙 위반 횟수로는, 소위 ‘껌 좀 씹는 학생’들보다 좀 더 심했었다고 들었다. 그 학교에 서 여고생 이름 석 자 대면 꽤나 유명했다 -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었겠지만 - 졸업장이 나왔다는 것 이, 신기할 정도였다. 그 여고생. 바로 글 쓰는 본인의 누나 되겠다. 신체, 복장 규정 따위는 ‘불편하다’와 ‘번거롭다’라는 이유로 사뿐히 무시해주고, 단속이 없는 새벽에 학교에 등교하고, 그랬다 ( 수업 시간 중 단속하면 그 냥 집으로 와버렸다 ) 그래서, 대학은 어디 갔냐고? 실명은 못 밝히지만, 고등학교 이과계열을 차석 졸업하고, 그 이름도 찬 란한 관악산의 국립 서울대학교 05학번으로 진학했다. 에필로 .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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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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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발 제의 거. 리 이 학업에 지장이 다는 . 과학적 데이터. 하나도 다. 문지방을 으 신이 는다는 민속 신앙도 아 이, 그 학교 주 위에서 도는 설이자 개소리 다. 대 과학적으로 이야기하자 ‘동일한 조건에서의 인 조 을 통한 결과 비교’로 표 수 지 만, 어 학교는 리 기 고 어 학교는 리 고 공부시 서 성적이 달라 까 라는 실 자 체가 센스다. 학교 학생부에 어보라 까. 대체 그러한 거에 대해서, ‘과학적 트’는 마 하 고. 당연 다. 구나 다고 인정하는 거고, 문에 실 을 해 가치조차 이다. 그러나 표 이 간 다 다는 을, 기 해야한다. ‘학업에 지장을 준다’와 ‘학업을 한다’는 연 다 다. 그 정도도 다 고, 그 결과도 다 다. 그 서 보통 학교 에서는 전자의 한 표 을 사용한다. 그 하 ...... 고등학교에서 학업에 지장이 다는 데. 무 을 설이는가. 학교에 입장에서는, 당연 안 해야지가 는 이다. 그 리 께서는 세상을 하직하신다. 아 . 당연 리 의 주인 들. 화가 나신다. 모 미용실의 수익 출을 위한 고도의 모라는 말이 오 가기도 지만, 여 두발 제는 ‘학업’ 그 자체가 아 라 무 가가 는. 한 구조를 가진다고 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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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대충 역사를 배운 고등학생들. 1895년 을미개혁 ( 제 3차 갑오개혁 ) 때 시행된 ‘단발령’이 두발 규제의 시작이라고 떠들어댄다. 실제로 학생운동계에서도 이 주장은 가끔씩 먹혀들어가고 있다. 지금은 공대에서 벡터와 스칼라를 배우지만, 한때 사학과 원서로 도배를 했던 선배로서 한 소리한다. 무식한 거 티내는 거이다. “김태희가 가수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헛소리다. 이때 총리이던 김홍집이라는 사람은, 화가 난 군중들에게 맞아죽었다. 당연히 당황한 고종 임금도 단 발령을 철폐하고, 그 이후부터 머리를 걍 기를 수 있었다. 그 이후 민족혼의 상징이라고 하여, 상투를 자르기도 하였지만 사실 일제가 강제로 머리를 강제로 깎 았다고 보기보다는, 긴 머리가 당시에 불편해서 스스로 자르면서 사회적 인식이 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왜냐? 일단 우리나라는 머리를 기르기가 힘들걸랑. 일단 따뜻한 물이 안 나온다. 우리나라 화장 실 구조는 ‘뒷간’이라 해서 밖에 있는 거고, 사실 문화적으로도 여름이 아닌 이상 그다지 자주 씻을 필 요도 없었다. 그리고 ‘머릿니’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거이 온갖 바이러스와 세균을 포함하고 있어서 질병의 하나로 분류할 정도다. 몇 해 전에도 초등학생 11%가 이 ‘머릿니’에 감염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 였으니, 옛날에는 오죽했으랴. 참고로 이 주장, 내 주장 아니다. 진보 재야 사학자로 추앙받는 ‘이이화’씨가 그의 역작 ‘한국사 이야 기’에서 서술한 문항 되겠다. 즉 결론은 일본의 정치적 의도로 시작하였지만, 한국 민중의 자발적 의사 로 관습이 바뀐 ‘생활사적 변화’가 되겠다. 그리고 비극 1950년 한국 전쟁. 전쟁 때 가뜩이나 영양실조니 질병이니 오는데, 머리 관리가 어디 있 어. 걍 가위로 싹둑 자르는 거지. 이때 사진을 보면 어린 아이들은 대부분이 삭발이다 ( 위에서 말한 머릿니 방지 ) 그리고 군인 출신 박정희 대통령 등장. 국가의 병영화를 모체로 학도호국단과 같은 군대적 요소를 사 회적으로 광범위하게 도입한다. 그 것으로 시작된 것이 ‘교련복’과 ‘두발 규제’라는 거이 되겠다. 그렇게 흘러 흘러, 빼앗긴 머리털에도 봄이 찾아왔으니. 역설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궁정동에서 서 거하시고, 전두환 대통령이 3S ( Sex, Sport, Screen ) 과 함께 가져온 1981년도 두발 및 교복 자율 화가 되겠다. 그렇다. 우리는 두발 및 교복 자율 시대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왜 규정이 있냐고? 이거 이 가장 중요한 두발 자유 쟁취의 수단 되겠다. 이제부터 잘들 보셔. 3. 자율과 자유 - 먼저 사전적 의미. ‘자율’은 자발적 규칙에 따른 준법이 되겠다. 예를 들어 좌측통행합시다, 쓰레기 를 주웁시다 이런거이 자율 들어가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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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유’. 17세기 전 로 서유 에서 발달한 ‘ 부 인권 사상’을 거로, 인간이 가지는 선 적인 권리 중의 하나이다. 말 그대로 남의 간 이, 자기를 결정 권리를 자유라고 해석해도 무방하 다. 그 다. 이거이 차이가 무 이 . ‘두발 자유’는 어 한 제한도 이, 마 대로 기 는 이고 ‘두발 자 ’은 일정한 집단 ( 이를 학교나 회사 )에서 스스로 모여서 결정한 정을 는 이 두발 자 다. 1981년에 개정 법은 ‘두발 자 화’로서, 교육청에서 일 적으로 관리하 학생 정을 학교장 위임으로 이다. 아직도 “교육청에서 시 까 라야해”의 소리를 하는 선생 들의 소리는 소리가 다. 결론은, 학교에서 정하는 대로 는 이 오늘날의 ‘두발 자 화’다. 학교에서는 들이 결정 한 거 까, 스스로 라고 하는 거고, 학생들도 당연 그 라야한다고 생 한다. 한 사고 이 하지만 제도권 교육 내에서 그러한 사고방식을 가지는 은 어 당연하다고 수 다. 를 들어보자. ‘남학생은 시 발해야한다’라는 정이 한다고 가정 , 그 을 는 학교는 두발 자 학교인거이다. 스스로 정을 결정해서 그대로 시행하 그 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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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 ‘즐’이라고 표현하는 등 걍 무식하게 개기는 거 말고, 좀 논리 정연한 알고리즘을 짜보자. 자유권 내에서도 신체 결정권, 즉 자신의 신체는 자신이 결정할 권리를 갖는다는 것은 아무래도 현실 사회에 서 조금 무리가 있다. 생각해보자. 앞의 친구가 디립따 큰 가발을 쓰고 왔다. 칠판이 안 보이는 문제도 있고, 더구나 노란색 으로 염색을 했다면 과학적으로 표현해서 빛 파장을 반사해서, 다른 학생에게 충분히 학업에 있어 방 해를 줄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헌법 정신으로는 자유를 두고, 그 자유의 범위와 한계를 정해둔 것이 법률 이하의 법체계 이 듯이, 스스로가 신체를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 라는 가정 하에서 내려온 것이 현실적으로 ‘두발 자율 화’ 되겠다. 그런데 이 ‘두발 자율’이라는 것이,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결정권을 갖는 ‘자유’에서 나왔다는 거이다. 고등학교 정치학 수준에서 말하자면, 자발적인 권리를 어느 정도 포기하는 조건으로, 사회 구성원간의 합의된 질서를 형성했다는 거이다. 즉, 동의하지 않은 계약이나 규정은 구성원이 무효를 선언해버릴 수도 있는 거다. 대충 눈치 빠른 학생은 알아차렸을 거이다. “어 우리 학교 입학할 때 두발 규정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안 묻던데요?” 맞는 말씀이다. 우리들에게 규정도 안 묻고 만들었다는 것, 혹은 이후에 지속적으로 규 정의 민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만으로 사회과학적으로 접근함에 있어 충분한 문제는 존재한다. 다시 말해서 최소한 헌법 1조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밝혀둔 이상, 국가 체계가 민주주의 인 곳이라면 소속된 학교는 반드시 그러해야한다. 그 것이 아니라 해도 헌법 10조의 행복 추구권 ( 여 기서 자기 결정권이 도출된다 ) , 헌법 12조의 신체 자유권 정도가 있다. 다만 인간의 ‘불가침적인 권리’는 아니다. 사회 구성원끼리 서로 피해를 줄 경우엔 자유는 제한된다. 4. 반

5. 이유 - 학교도, 모를 리가 없다. 사범 대학을 졸업하시고서 교원이라는 분들이, 민주주의의 기본 요건을 모 르실 리가 없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암묵적인 불의 행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왜 하는 걸까. 통제권. 이게 답이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한겨레에서 밝혀놓았듯이, 통 제권 이거이 중요한 거다. 좀 거칠게 표현해보자. 현실적으로 ‘입시’라는 것은 고등학생에게 시간과 행동 등 많은 것을 빼앗고, 모든 것을 학업에 올인하게 한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놀고 싶고, 자고 싶고 하는 욕구는 ‘생리적 욕 구’인 이상 당연하게 작용한다. 자연 반발할 수밖에 없다. 1970년 전태일 열사가 분신자살 했을 때,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근 무하는 것은 세계 최장 노동 시간이라고 알려졌다. 이것을 가지고와서 학업의 공간에 적용해보자. 시 간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는다. 더구나 야간 자율 학습이니 보충 수업이니, 정식적으로 규정된 시간보다 더 학생들을 붙들고 있으니 본능적인 욕구는 갈망을 넘어 학교에 대한 반발로 폭발하게 된 다. 소극적인 학생은 수업시간에 그냥 자고 조용히 땡땡이나 치고 그러겠지만, 적극적인 학생은 이러한 제도 자체에 반발하고 적극적으로 거부를 한다. 이때 사뿐히 두발 규정 운운하면서 통제를 해주면, 사 56


근 약 더막 누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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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무한한 거를 대서 통제를 수 는 이다. 그와 비 한 수단이 체벌, 계 등이 는 이다. 간 말해서. 개를 울 가장 좋은 방법은, 이를 주 서 주종 관계를 명 하 하는 이 다. 교사가 학생에 계권을 가 으로서 일단 지로나마 상하 관계는 성 이 다. 그 이 제도로 적이 제도에 은 사회 가치관, 패러다임이 생성이 다. 독서실 사장 이 리가 다고 무어라고 하지 는다. 제 도 고, 부 일도 다. 그러 나 학교는 다 다. 연적으로 부 야하고, 그 부 속에서 제도와 기구를 유지하 통제를 해 야 한다.

6.

합의

- 사실, 전국의 어느 선생님이 학생 머리 1cm, 2cm를 가지고 통제하고 싶어 할까. 내가 학창시절에 꽤나 미워했던 선생님도- 자신이 그러한 악역을 맡는 것이 많이 괴로웠다고 졸업한 이후에 언젠가 털 어놓으신 적이 있었다. 결국 고등학교는 입시다. 입시의 수단인 학업에 있어, 방해되는 모든 것은 불온시 되고 긴 머리가 살 아남을 수가 없다. 언제 우리나라에 고등학교 스스로를 위한 교육이, 제대로 존재한 적이 있었는가. 내 신이니 수능은 모두 ‘입시 용어’지 않은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머리가 좀 길어도 방해가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가 어렵다.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역으로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가 어렵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솔직히 말해서, 머리 길면 좀 불편하잖아. 여학생들이야 머리가 뒤집어질 수도 있지만, 남학생은 짧을 수록 편한 거, 인정하자. 나도 고등학교 여름방학 시절에 어깨까지 머리가 닿다가, 삭발을 해버린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편하긴 편했다. 그리고 통제권 문제. 사실 ‘통제’한다는 것이 유치한 것이다. 가르치고 사람을 만들어야지, 통제를 한 다니. 허나 현재 입시 교육은 고등학생들의 욕구 불만을 다 받아줄 만큼 자비롭지도 못하고, 학교도 그 것에 대해서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 결국 내가 학생회장 때 내렸던 결론. 남학생 뒷머리 깃 안 닿게, 옆머리 귀를 안 덮게, 그리고 여자는 풀어서 겨드랑이까지. 제한된 범위 내에서였지만 완화하는 데 성공했고,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해보니 대체적으로 찬성이었다. 물론 염색은 금지였지만, 대충 그 정도면 이상해보이지는 않겠다, 라는 지지를 얻어냈고 여학생들에게도 동시에 꽤나 호응을 얻었다. 선생님들께서도 학업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내기 도 했지만, 뭐 결국 합의를 보았고 그렇게 두발 투쟁은 ‘당분간’은 잠잠했다.

7. 두더지

살포 피 염색 냥 르 분 잠잠 했 끝난 것 었 규 밖 놀던 필 죄 질렀 분 님 엎 버린 닭 복 렇게 끝 났 쩔 없 님 렇게 벅 벅 돌 했 렇게 끝 뻐했던 절 끝 버렸 돌 켜 면 냥 난 웃 면 규 반 쳤던 심 했 것 요했 규 따른 논 근 것 요했 병 답 것 더욱 려웠 것 더욱 려웠 8. 요약 - 두발 규정. 치사한 거다. 특히 학교끼리 정해둔거면. 과학적 근거. 없다. 헌법. 법률 체계. 필요 없다. “내 머리 내가 기르고 싶다” 그게 다다. 그게 자유권이자, 니네 권리다. 이런 피켓만 걍 들고 외쳐도 돼. 머리털은 니네 거니까. 걍 싸워라. 의외로 공감해주시는 선생님들도 많다. 건투를 빈다. 필승.

- 정을 시 해가는 학생들. 이나 파마. 그 계속 기 기. 그 ‘당 간 ’ 다는 투쟁이 이유도 그 이 다. 정을 어기고 학교 에서 학생이 하 경범 를 저 고, 노한 교장 선생 이 교무 회의를 어 까 에 두 달간의 행 은 그 이 다. 어 수 다는 학생부 담당 선생 의 말에, 나도 그 터 터 아 나와야 다. 그 , 합의를 보고. 이제는 이라고 기 시 은 나 다. 이 보 그 장 으로, 기 다 서 ‘ 정 위 학생’들을 지나 내가 한 하기도 다. 제도는 운영하는 이 중 다. 두발 정 개정을 제의하고, 그에 리적 거를 준비하는 도 중 지만, 학업과 행해야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하는 은 어 고, 그와 동시에 제도 를 유지한다는 은 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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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관 축제집중탐구


3. 학생회 주관 축제 집중 탐구 • 학생회 활동의 꽃, 축제!

- 축제는 학생들을 위해 존재한다. 존재한다. 축제는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학생들이다. 고등학생들은 1년 간 입시의 압박 속에서 지내야 한다. 이런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는 날, 그 날이 바로 축제이다. 1년 동안 학교 에서 공부를 하면서 이처럼 큰 행사를 기대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은 불행일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행사의 총 담당을 맡아야 하는 것은 당연히 학생회여야 한다. 선생님, 학부모 님의 도움을 받고 여러 조언을 듣는 것은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런 활동의 주축에는 학생 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선생님들이 관례대로 축제를 진행한다면 축제의 초점이 학생에 맞춰지기 힘들고 지루할 수밖에 없다. 축제에 필요한 것은 학생들의 파릇파릇한 생기인 것이 다. -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동아리 활동을 최대한 이끌어 낸다. 학생회는 축제를 주관한다. 그러나 학생회가 모든 것을 하려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선 생님들의 자리에 학생회가 대체해 버린 것일 뿐, 학생들의 생생함을 담아내기 힘들다. 결국 학 생회가 직접 총괄하되, 동아리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1인 1동아리제를 실시 하여 모든 학생들이 하나의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동아리가 축제에 전면적으로 참 여하게 되면, 그것은 곧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가 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1학기 혹은 1 년 동안 준비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 축제가 된다는 생각을 갖고 축제에 임하면 멋진 축제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학생회 부서에 ‘동아리부서’가 있기도 하고, 학생회 부장이 동아리 부장을 겸임하는 학교도 있다. 학생회는 동아리 간에 경쟁을 조율하고 모든 동아리가 축제 때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장 을 마련해 주면된다. 미술부는 교문에서 운동장에 이르는 길에 미술 작품을 걸 수 있게 하고, 음악부는 악기 연주나 성악 공연 시간을 따로 주고, 영자신문부에는 영어 신문을 이쁘게 만들 어 학교 곳곳에 걸 수 있도록 하고, 영상제작부에는 재미있는 영상이나 패러디를 만들어서 쉬 는 시간이나 공연 중간 중간에 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면 된다. 특히, 밴드부는 가장 인기 있는 부서 중 하나이므로 특별히 고려하여 불만 없게끔 공연 시간을 분배해야 한다. 강당에서 는 연극부가 연극을 할 수 있다. 도서부는 퀴즈 대회를 독자적으로 열 수 있으며, 문예부는 시 인 초청 강연을 주관할 수 있다. 학기 초에 각 동아리에 축제 발표할 것을 기획하게 하고, 진 행 상황을 매달 중간보고를 받으면서 활동을 장려하면 더욱 좋다. 이 경우 동아리부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거나, 문서를 제출하게 할 수도 있다. - 그 후에 학생회가 직접 진행하는 행사를 기획한다. 기획한다. 동아리의 활동의 축제의 핵심이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학생회가 직접 진행하는 행사를 기획 한다. 학생회가 할 수 있는 행사도 매우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 우선 중대부고를 예로 들면 동아리 발표 행사 외에 중대부속 초,중,고, 중앙대 및 동창회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중앙인 의 어울림’ 이라는 것이 있다. 초등, 중등학교에서 사물놀이나 장기자랑 팀을 초청하고 대학교 의 일부 써클, 동창회에서 악단이 와서 연주를 한다. 이런 종류의 행사에서는 이들에게 초청장 61


을 보내고 시간을 잡는 것이 학생회의 몫이다. 또, 다른 학교 찬조 공연도 학생회가 신청을 받 고 시간 분배를 한다. 이 외에 주먹이 운다, OX퀴즈를 포함한 많은 행사들을 할 수 있다. - 뛰어났던 학교 축제들 - 개포고, 중대부고, 민사고, 동안고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한 여러 학교의 축제들을 집중 분석하여 이를 공개한다. 서울 개포고 의 축제는 학생회장의 철두철미한 지휘 하에 학생회가 단결하여 축제의 기획안부터 공문 발송, 재정, 스폰스, 팜플릿 등 모든 과정을 잘 소화해낸 뛰어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중대부 속고등학교도 학생회가 주관한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는 민족 화폐까지 만들 정도로 꼼꼼한 축제이면서 적극적인 동아리의 활동으로 인해 풍성한 축제 내용을 볼 수 있다. 안양 동안고등학교도 독특한 축제 컨셉과 학생회 난타 공연 등, 볼거리가 많았다. 기타 영상고등학교에서는 귀신의 집이 특징적이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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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포고등학교 제9회 구룡제

개포고 축제 정보 요약 가. 시기 - 8월 하

순 시행

축 첫째 둘째 목

나. 제 과정 날 : 개 본선, 강당 공연, 제 날 : 부 무대 공연, 부 제 - 종 : 학생회 마송 합 , (주 학교도 초청 공연), 부 방송, 과학부 전시, 프라모 -미 어 등 다. -

축제 기 획

포컵 테

축 각 축 창 밴드 변 델 니 쳐

댄스, CCM, 검도, 팝송, 마술, 방송

학생회장단을 중 으로 제 준비위원회를 소집 학생회 간부들을 중 으로 업제로 운영 공식 기 문을 제작하여 학교 과 동 회 에 지원 청 제 에도 내부 가와 산 의 결산 등 마무리도 치지 아 함

심 평

분 측 예 심

창 측 축 후 라. 축제 홍 보 - 포스터 300장, 팜플릿 3000장을 인쇄 및 배포

록 자료 (2003년 개포고 축제, 학생회장 김원)  개포고 9 회 구룡 제 기획안  축제 세부 일정  팜플릿 표지  동아리 팜플릿 신청서 (팜플릿에 들어갈 동아리 포스터)  구룡제 후원 요청 공문 및 서한  제 10회 구룡제를 위한 충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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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놓


개포고 축제 기획안

제9회

구룡제 · ·

和 來 래 화 할 변 變 割 새로움, 어울림, 나눔, 그리고 나아감

變새

和어

割나

64

來나


인사말

교장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개포고등학교 신임 학생회장 김 원 입니다. 우선 무더운 여름에도 개포고등학 교를 위하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올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학생회장 선거에서 내세운 핵심 공약인 ‘구룡제 활성화’의 실현을 목표로 계획한 이번 제 9회 구룡제의 기획을 선생님께 알려드리고, 선배님의 조언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고등학교 축제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1년에 한번 뿐인 행사이며, 다른 학교 학 생들과 교류하고, 그 학교의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합 니다. 무엇보다도 내용이 충실하면서도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인정받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개포고등학교 학생들의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까지의 구룡제는 아쉽게도 내용과 흥행 모두에서 다른 학교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제9회 구룡제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구룡제 의 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제9회 구룡제의 성공을 위해서 저는 개포고등학교 학 생회 임원들과 각 특별활동부 부장��� 주축으로 하는 ‘제9회 구룡제 준비 위원회’를 7월 23일부 터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 동안 저를 비롯한 개포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은 구룡 제가 좀 더 축제다운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에서 주최하고 한겨레신문사 등이 후원하는 ‘제9회 열린학교’ 학생회 축제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축제의 기획, 홍보, 이벤트, 개·폐막식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그와 함께 학생회 임원들 사이의 많은 논의를 통해 축제 계획을 만들어나갔습니다. 다음 장부터의 축제 계획은 ‘열린 학교’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제9회 구룡제 준비 위원 회’의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개포고등학교의 명예와 개포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서 저희는 이번 방학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하였고, 또 이 계획의 승인이 나는 즉시 실무 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희의 축제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시고 구룡제의 성공을 위해 협조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개포고등학교 학생회장 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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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구룡제의 개요

정식 명칭 : 제9회 구룡제 -변화할래(變和割來)주최 : 개포고등학교 학생회 일시 : 2003년 8월 29, 30일 양일간 장소 : 개포고등학교 프로그램 (요약) - 첫째날 … 개포컵 본선과 강당 공연 및 각 부 축제 - 둘째날 … 외부무대 공연 및 각부 축제 (팝송 콘테스트, 방송제 등) 예상 진행 인원 : 재학생 100여명 (학생회 및 각 동아리) 예상 진행 인원 : 졸업생 및 타학교 학생 20여명 (찬조공연) 예상 참가 인원 : 재학생 1000여명 외부인원 500여명 목적 및 효과 - 학생 및 학생회 활동 - 개포고등학교의 문화적 역량을 지역사회에 알린다. - 개포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증진시킨다. - 개포인과 타 학교 학생의 교류 및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 구룡제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여 계속적인 활성화를 도모한다.

제9회 구룡제의 표어

變새로움 和어울림 割나울눔 來나아감

개포고의 긍정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 개포인과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 함께 개포인의 문화적 역량을 지역 주민과 나누는 축제 개포고의 미래를 생각해 볼 계기가 되는 축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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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구룡제의 상징

쀮 로고

和 來 래 화 할 변 變 割 새로움, 어울림, 나눔, 그리고 나아감

▷ 제9회 구룡제의 표어인 <새로움, 어울림, 나눔, 그리고 나아감>을 의미하는 변(變), 화(和), 할(割), 래(來)를 배치하였다. 쀯 포스터 디자인 : ○○○ (개포고등학교 4회 졸업생, 한국디자인진흥원) 인쇄처 : ○○인쇄 필요 매수 : 300여장 쀰 팜플릿 ▷ 위와 동일 필요 매수 : 3000여장 내용 (A5, 20면) - 교장선생님 인사말 / 학생회장 인사말 (P1) - 행사 개요 (P2) - 내부 약도 (P3) - 전시 동아리 안내 (P4 ~ 10) - 공연 동아리 안내 (P11 ~ 14) - 학생회 안내 (P15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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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구룡제의 준비 계획

운영 기간 : 7월 23일 ~ 8월 28일 운영 목적 : 학생회 구성원 및 각 동아리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운영 목적 : 제9회 구룡제의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진행을 도모함 참가 대상 : 개포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및 구룡제 참가 동아리 대표 운영 계획 - 방학 중 (7월 23일 ~ 8월 20일) - 개포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을 주축으로 기획안 작성 및 축제 전반의 - 기획, 홍보, 예산 편성, 설비 등 논의 - 방학 후 (8월 21일 ~ 28일) - 학생회 임원과 구룡제 참가 동아리 대표들 간의 회의를 통해 학생회 - 의 계획을 보고하고 각 동아리의 의견이 반영된 세부 계획 확정 조직도 구룡제 준비 위원장 학생회장 김 원

구룡제 준비 부위원장 학생부회장 ○○○ 기획분과 기획부장 ○○○ 서 기 ○○○

홍보분과 홍보부장 ○○○ 정통부장 ○○○

섭외분과 봉사부장 ○○○ 체육부장 ○○○

집행분과 학예부장 ○○○ 자율부장 ○○○

총무분과 총무부장 ○○○ 학습부장 ○○○

분과별 담당 업무

획분과 홍보분과 집 행 분 과 섭외분과 총 무 분 과

축제 운영 계획 수립 및 기획안 작성, 부서별 운영 계획 지원 홍보물 (리플렛, 포스터, 현수막) 제작 및 홍보 개·폐막식, 변화할래 페스티벌, 각 동아리 공연 및 전시 기획 및 준비 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 담당, 외부 초청 팀 섭외 및 관리 축제 예산 지원 및 관리, 스폰서 유치, 필요 물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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쀮 공연 및 전시 내역

제9회 구룡제의 세부 계획

⑴ 변화할래 페스티벌 하니브로 (개포고 합창부) D.M.Z (개포고 밴드부) K.P.D.C (개포고 댄스부) 개포고 CCM부 GSM (개포고 검도부) 오경록 (14대 학생회장) 함태환 (13대 학생회장) 김유진 (제1회 팝송콘테스트 우승) 휘문고 마술부 각시탈 (단대부고 밴드부) 일루션 (경기고 밴드부) 밴드 ‘별루’ K-POP (13회 졸업생 주민) 마야, 동방신기 ⑵ 자체 공연 (신관 멀티미디어 실) G.E.M (개포고등학교 영자신문부) 팝송 콘테스트 K.P.B.S (개포고등학교 방송부) 방송제 ⑶ 전시 B-612 (개포고등학교 천문부) C.M.T (개포고 화학부) M.E.G (개포고 환경보존부) PLA-GEN (개포고 모형제작부) 그릴아이 (개포고 만화부) S.G.P (개포고 전산부) 찍새패 (개포고 사진부) kAs ILUMMI (개포고 미술부) 69


마레모네 (개포고 시사토론부) CNS (개포고 생물부) 쀰 첫째 날 (8/29) 세부 일정 시간

~ 11:00 11:00 ~ 01:00 01:00 ~ 03:00 03:00 ~ 03:10

09:00

변화할래 패스티벌 (리허설) 개포컵 결승 (1학년) 개포컵 결승 (2학년) 개포컵 시상식

일정

장소 강당 운동장 운동장 운동장

쀱 둘째 날 (8/30) 세부 일정 시간

일정

장소

01:00

~ 01:10

제9 회 구 제 개 식

강당

01:10

~ 02:00

변화할래 페스티벌 1부 새로움

운동장 야 무대

02:10

~ 03:40

각 동아리 축제 (GEM 팝송콘테스트 등)

멀티미디어 실 등

03:50

~ 05:20

변화할래 페스티벌 2부 어울림

운동장 야 무대

05:20

~ 06:50

각 동아리 축제 (KPBS 방송제 등)

멀티미디어 실 등

07:00

~ 08:50

변화할래 페스티벌 3부 나아감

운동장 야 무대

08:50

~ 09:00

제9 회 구 제

룡 폐막식

운동장 야 무대

외 외 외

쀲 돌발 상황 시 대처 방안 ① 기후상황 악화 우천시 - 실내 행사는 그대로 진행한다. - 실외 행사 중 주 공연 시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서 강당으로 이동한다. - 강당에서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실내 행사를 관람하도록 사회자는 유도한다. - 관람자가 무질서하게 건물로 대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요원은 방송과 호루라기 등을 이용하여 대피시킨다. - 방송반과 진행요원은 물에 젖으면 안되는 방송장비 및 기계등 장비들은 신속하게 건물로 70


옮긴다. 안전사고 및 부상자 발생 - 부상자가 이동이 가능한 경우 양호실로 이동시킨다. - 부상자가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 진행요원의 도움으로 양호실로 이동시킨다. - 부상정도가 클 경우 진행요원은 신속히 119에 도움을 요청한다. 관람자간 폭력 및 구타 발생 - 진행요원은 우선 물리적 폭력을 중단시킨다. - 최대한 진행요원은 중립을 유지하며 중재한다. - 진행요원의 능력으로 중재가 불가능할 경우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다. - 부상정도가 클 경우 진행요원은 경찰의 도움을 받는다. 동아리간 호객행위로 인한 동아리 간 마찰 발생 - 사전에 호객행위를 하지 말 것을 각 동아리 부장에게 주지시킨다. - 호객행위를 할 경우 축제 후 평가에서 불이익이 있을 것임을 미리 밝힌다. 찬조공연 예정자 무통보 미참석 - 연락이 계속 되지 않을 경우 관객에게 정중히 사회자는 사과를 한 후 다음 순서로 넘어간 다. - 교통마비 등 불가피한 상황일 경우 사회자는 관객에게 양해를 구한 후 다음 순서부터 진 행 후 참가자가 도착했을 경우 바로 공연을 진행시킨다. - 무통보 미참석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시간과 상황을 알린다. 전시장에서 강매로 인한 불만 발생 - 사전에 동아리 부장을 통해 강매를 할 경우 축제 후 평가에서 불이익이 있을 것임을 미리 밝힌다. - 행사장 곳곳에 신고지를 배치하여 강매를 하는 전시장을 적어서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소음으로 인한 주변 거주 주민들의 불만 발생 - 최대한 일몰후 마이크 사용을 자제한다. - 사전에 폭죽은 무음 폭죽을 구입한다. - 실제 불만이 들어올 경우 개포고 축제가 지역 축제임을 이야기하고 설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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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구룡제의 예산

쀮 예상 지출 내역 진행비 : 10만원

품목 이름표 목걸이 (30개입, Formtec CF 2387) 무전기 대여

개막식 : 30만원 현수막

품목

단가 수량 가격 18,000 1 18,000 4,000 10 40,000 단가

무전기 대여

50,000

6

300,000

4,000

10

40,000

폐막식 : 69만원 품목

단가

불꽃놀이 (파이어월드) 야광스틱 10“ (파이어월드) 스파클라 18“ (10개입, 파이어월드)

600,000

1

600,000

3,000

10

30,000

3,000

20

60,000

변화할래 페스티벌 : 200만원 품목

단가

평 벤 조명 설치 (40Kw, 이벤트에그) 음향 설치 (5Kw / 악기 설치, 이벤트에그) 무대 걸개 (무상지원, 이벤트에그)

무대 설치 (30 , 이 트에그)

2,000,000

개포컵 : 42만 4천원

72

1

2,000,000


품목 음료 지원 (파워에이드) 트로피 음식점 상품권 (우승팀 상품) 스포츠 용 품 상품권

단가

1200

20

2,4000

50,000

2

100,000

120,000

2

240,000

30,000

2

60,000

홍보비 : 65만원 품목

단가

포스터·팜플렛 디자인 포스터 인쇄 팜플렛 인쇄 현수막 제작

무상지원 300 3000 50,000

학생회 : 20만원 - 안내도 및 표지판 제작 - 이벤트 (설문조사표 제작, 자율부 음식 판매, 로또 이벤트 준비) 쀯 예상 지원 내역 학교 예산 지원 (총액 415만원) 동창회 예산 지원 (미정) 학부모회 예산 지원 (미정) 스폰서 예산 지원 (팜플렛에 광고 게제 대가로 지원)

73

1

600,000 50,000


메인 페스티벌 메인 페스티벌 프로그램

10:00 29일

30일

~ 12:00

~ 14:00 14:00 ~ 15:00 15:00 ~ 15:30 12:30 ~ 01:00 01:00 ~ 02:00 02:00 ~ 04:00 04:00 ~ 05:00 05:00 ~ 07:00 07:00 ~ 08:00 12:00

각 부서 공연 (강당) 각 부서 전시 개포컵 결승 (1학년) 개포컵 결승 (2학년) 개포컵 시상식 제9회 구룡제 개회식 “revolution!“ 메인 페스티벌 1부 GEM POP-CON 메인 페스티벌 2부 “어울림” KPBS 방송제 메인 페스티벌 3부 “나아감”

학생회 학생회

학생회 학생회

GEM 학생회

P

K BS 학생회

팜플릿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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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팜플렛 신청서 안녕하세요? 개포고등학교 학생회입니다. 저희 학생회가 제9회 구룡제의 팜플렛을 제작 하고 있습니다. 팜플렛은 A5 사이즈 (전면 칼라)로 제작되며, 각 동아리 당 A6 정도의 공간이 제공될 것입니다. 각 동아리 소개 페이지에 들어갈 내용을 적어주세요. 동아리 명 | 동아리 소개 | (동아리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문구를 써 주세요)

담당 선생님 | 동아리 부장 | 동아리 부원 |

장소 | (장소 변경을 희망하시면 원래 장소와 희망 장소를 모두 적어주세요)

전시 주제 | 프로그램 내용 |

특별 주문 사항 | (그림이나 사진을 삽입하고자 하시면 적어주세요)

작성자 (학년·반·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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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제 후원 요청 공문

개포고등학교 ‘구룡제’ 후원 요청 발

신 : 개포고등학교 학생회

목 : 개포고등학교 축제 ‘구룡제’ 후원안

1.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저희 개포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 다 음 ……………………………………… 명 칭 : 제9회 구룡제 -변화할래(變和割來)시 기 : 2003년 8월 29, 30일 양일간 내 용 : <별첨1> “제9회 구룡제 기획안” 참고 3. 저희 개포고등학교 학생회는 이번 구룡제가 청소년 사업을 하시는 3. 귀사의 이념에 부합하는 행사이며, 귀사께서 후원하시면 큰 광고 3.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따라서 저희 학생회에서는 귀사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방 식 ……………………………………… - 구룡제 팜플렛에 광고를 게제하는 방식 (세부금액은 팜플렛 디자인이 완성된 후 결정) - 구룡제 팜플렛은 A5 크기 16면 전면 칼라로 제작될 예정이며 - 3000장 정도가 강남구 일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포될 것임. - 또한 개포고등학교 2004학년도 신입생 등록 시 학교 홍보 자료로 - 제공됨 5. 후원 의사가 있으시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학생회장 김 원 (011-888-0246)에게 연락 해주시기 바랍니다.

학 생 회 ♧ 개포고등학교 Gaepo HighSchool Students‘ Association

개포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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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제 후원 요청 서한 안녕하십니까? 개포고등학교의 학생회장 김 원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개포고등학교에서 이번 8월 30일에 제9회 구룡제를 개최하게 되어 귀사의 후원을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개포고등학교 제9회 구룡제는 이전의 고등학교 축제와는 다른 페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움, 어 울림, 나눔, 그리고 나아감>으로, 이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은 포 스터와 팜플렛, 그리고 테마송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이번 제9회 구룡제의 주제는 귀사의 이념과도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고등학생 대상의 사업을 하시는 귀사께서 구룡제를 공식 후원하시고 팜플렛에 광고를 게제하신다면 개포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강남구 내의 많은 학생에게 귀사를 광고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개포고등학교 학생회는 제9회 구룡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 을 다하고 있으나, 고등학생이기에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습니 다. 귀사가 저희 구룡제를 후원해 주신다면 귀사에게도, 그리고 저희 학생회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개포고등학교 제9회 구룡제의 세부 사항은 함께 보내드리는 공 문과 기획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개포고등학교 학생회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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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를 위한 충고 <제10회 구룡제>를 꿈꾸는 후배님들에게

▶ 축제 준비를 하면서 꼭 생각할 8가지 - 다른 학교 축제를 분석하라! (지금부터) 다른 학교 축제 팜플렛을 모두 수집하고, 또 몇 개 학교는 방문해서 배울 점은 배워온다. 다른 학교 학생회장과 연락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보다 전통이 오래된 학교의 학생회장들은 우리 가 모르는 것을 많이 알고 있다. 될 수 있는 한 그들과 친해져라. - 새 학생회가 선출된 그 때가 바로 축제의 시작이다. (학생회 구성 직후) 게으름은 화를 부른다. 모든 것을 미리미리 준비 하자. - 축제 준비위원회를 조직하라. (학생회 구성 직후) 축제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특활부와 학생회 임원, 동아리 간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 를 만들어라. - 예산 분배권을 받아오라. 받아오라. 축제의 예산 분배권을 받아와서 보다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하라. 동아리들에게 예산을 분배하 여 학생회의 권위를 높여라. 비효율적인 비용 지출을 줄여라. - 주제가 있는 축제가 살아있는 축제이다. (축제 준비위 구성 직후) 축제 준비의 시작은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주제가 축제의 모든 방향을 결정한다. 제9회 구룡 제의 '변화할래'처럼 좋은 주제를 정하고, 그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해보라. - 축제의 내용은 학생회가 아닌 동아리가 결정한다. 결정한다. 학생회는 동아리들이 좋은 전시를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다. 동아리 부장들과 수시로 만나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미리 알아야 한다. 특히 방 송부, 밴드부, 댄스부 등에게는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학생회 선출 직후와 방학 중 2~3번, 축제 직전 1번의 축제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회의 생각을 이해 시켜라. - 열린학교에 참가하라. (여름방학 중) 열린학교에 학생회장만이 또는 몇 명만이 참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반드시 전원이 참석하 라. 열린학교에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는 길에 간의 회의를 통해 축제의 큰 틀을 만들어가자. - 기획안, 예산, 팜플렛 제작, 연예인 섭외는 꼭 1~2달 전부터 준비하라! (여름방학 중) 기획안이 없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꼼꼼히 기획안을 준비한다. (혁인이 몫^^) 78


예산 편성은 반드시 축제 2주 전까지 완성하라. 그 후에 들어오는 돈은 예산 편성에서 일단 제 외해라. 모든 수입, 지출은 반드시 총무의 손을 거쳐야 한다. 총무는 모든 내역을 정리하고, 반드시 영수증을 처리해야 한다. 예산의 집행은 반드시 들어‘온’ 것만 한다. 들어‘올’ 것에 대한 예산 집행은 위험하므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한다. 팜플렛 제작은 1달 전부터 준비한다. 팜플렛 제작 1주일 전까지 팜플렛 세부 시안과 안에 들 어갈 글귀를 모두 완성해야 한다. 홍보부는 방학 전에 각 부장들에게 팜플렛에 들어갈 내용을 받아라. 연예인을 섭외하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미리 미리 매니저에게 연락해서 섭외하는 것이 섭 외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축제를 일주일 남겨두고 연예인을 섭외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 다. ▶ 축제 준비를 쉽게 하는 8가지 원칙 - 역할분담은 필수다. 필수다. 역할분담이 안되어 있다면 우왕좌왕하다가 시간만 낭비한다. 학생회장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 게 일을 분담시키고, 학생회장은 전체를 총괄하게 해라. 학생회장이 너무 많은 일을 하면 전체 적인 진행이 엉망이 된다. - 서로에게 진행 상황을 알리자. 알리자. 매일 축제 준비가 끝나기 10분을 남기고 각 부서별 브리핑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자. 자신이 맡은 부분이 진행 상황을 남이 모른다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선생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일을 쉽게 한다. 한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더라도 선생님께 보고 드리자. 선생님은 우리가 모르고 지나칠 것들을 지적 해주시고, 보고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은 우리 책임이 되어버린다. 선생님을 속이지 말고 사실 대로 말하자. 될 수 있으면 10분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해서 선생님께 매일 전달하자. - 자주 교장선생님을 찾아가라. 찾아가라. 일이 안 풀린다 싶을 때는 교장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하라. 교장선생님과의 대화는 가끔 기적 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낸다. (아주 가~끔) - 선배님들을 이용하라. 이용하라. 선배님들께 반드시 미리 미리 연락하자. 그리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반드시 연락해서 도움을 청해라. - 서로를 믿어라. 믿어라. 축제라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런 일을 하면서 학생회 내부에서 분열이 있다면 더 더욱 힘들어질 뿐이다. 그냥 서로를 믿고 의지해라. 힘든 일은 솔직히 서로에게 말하라. 79


- 조금씩 양보하라. 양보하라. 축제 준비 기간 동안에는 사생활은 잠시 미뤄두자. 부모님과의 관계, 공부 걱정... 이런 것들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개포고등학교 학생회에 들어왔다면 그런 것들은 조금 양보할 각오 가 되어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항상 꿈과 희망을 갖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라. 구룡제는 개포고등학교의 혼이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구룡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다. 결코 좌절하고 포기하지 말라. 행운의 여신은 항상 꿈꾸는 여러분의 편이다. 큰 꿈을 가지면 그만큼 좋은 축제가 될 것이다. 꿈꾸어라. 그리고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진 그날 마음껏 즐거워하라.

80


2 서울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가온누리마당)

중대부고 축제 요약 가. 시기 - 9월 초

축 첫째 둘째 재

나. 제 과정 날 : 부 공연, 즈, 모의 , 선생 장기자 날 : 가 제, 시인 초청 강연회, 방송제, - 연 인 (SeeYa 야, MtoM 투 - 단 학교 (중앙대) 이 로, 중대부속 유치원, 장이

밴드 님 요 예 었음

OX 퀴 랑 씨 므

재판 퀴즈왕 선발대회, 동아리 활동, 먹거리 장터, 중앙인들의 만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등 , 테이) 초,중,고,대, 동 회까지 어울리는 제의

엠 엠

다. 제 기 - 중대부고 학생회 부서가 한 프로그램 직 기 , 주관하 - 방학 내내 학생회에서 회의를 통한 기 및 부서 로 프로그램을 아 담당 지도 선생 과 함께 구체적인 구성을 하 . - 제 당일에는 학생회 임원들이 모두 정장을 입고 진행 (정장 로 )

였음

씩 접 획 획 별

축 라 . 축제 홍보 - ‘중대부고 클럽’이라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 - 축제 팜플릿 3,000부를 제작, 배포

수록 자료 (2006년 중대부고 축제, 학생회 대표 최성호)        

축제 행사 내용 및 업무 담당 표 & 행사 일정표 축제 준비 관련 긴급회의 회의록 긴급회의에 의해 구성된 특별위원회 기획위 전체 회의 제 1회 대토론회(모의재판) 기획안 - 총무부 기획/주관 장기경연대회 기획안 - 경제선도부 기획/주관 선생님 장기자랑 코너 - 문화부 기획/주관 축제 강평 회 축제 후 학교 홈페이지 웹진에 올라온 축제에 대한 기사

81

였음

맡 따 맞춤


행사 내용 / 업무 분담 가온누리마당 행사 내용 및 업무 담당 분담 표 (’06 9/1~9/2) 행 사

특 행사

공연 마당

전시 마당

과정 활동

놀이

마당

행사 내용 개 식/ 즈 중앙인의 어울 선생 노 방 대동제/ 식 대토론회 도서 즈 대회 시인과의 대화 페스티발 방송제 가 제/ 스 경연 미 문 만화 작 영상제작 일본문화 전산 영화감상 영자신문 기 대회 산 마시기 대회

막 OX퀴 림 님 래 폐막 퀴 락 요 댄 술반 천 반 창 반 반 반 반 반 반 줄넘 탄 음료 닭싸움 제기차기 친구 안고 오래 서있기 문자 빨리 치기 농구 반 헬스 반

전시마당 거리/바자회 개회 및 대동제 서지도 방송 시설 인 프 시

기타 활동

쿠폰 쇄 래카드 게 차량 통제

안내 경 사단 시상 관리 , 결산

환 봉 품 예

활동 내용 행사 진행/관리 행사진행/관리 / 진행 행사진행/ 서지도 행사진행/관리 행사진행/관리 행사진행/관리 행사진행/관리 행사진행/관리 행사진행/관리 작 전시 자리 즈/사진 전시 시사 자만화 전시 영상제작상연 일본 문화 전시/ 임 임 및 전시 영화 상영과 전시 신문 전시 및 임

섭외

품 퀴 풍

튜닝

행사 진행 및 관리

업무담당 학생 회장단 지부 경제선도부 학생회, 자 부 총무부 도서 문 문탁 신 명 보부 강진아 김지 이 민 준 전 종 선우 범 최민영 정혜연

율 반 예반 허 재 홍 현 승 박규 찬 희

현 박 득

체육부, 공 구 양 준, 안혁원, 정

물풍선 던지기 팔씨름, 풍선 터트리기

특활부서/동아리 관리 도우미 역 , 설치/해체 서 지도/행사도우미 방송시설 인/안내 마당 시설 점 동 동

할 확 별 검 좌 좌 차량통제/학생외출단속 안내/게시/전시물배부 모집 및 관리/운영 좌동 예, 결산

변윤환 김현경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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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부 자 부 학생회 방송 학 부 학 부 보부/학 부

술 술

문화부 교육정보부 회장단 회장단, 학생회계


축제 세부 일정표 (06년 9월 1일 ~ 9월 2일)

날짜

장소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21:00

막 ○ ×퀴

~ +락 +찬 an 님 래 랑                       과정 활동 (14:30~15:30)

            개 식 (13:00 13:30) 즈대회 조D ce (13:30 14:30)                            선생 노 자 (16:30 18:00)

중앙               무대 운동장

~ ~

1 일 교  실                       전시 마당 (동아리, 특별활동) (15:00~18:00) (금)                       도서반 퀴즈 (15:00~17:00) 강  당

락 공연 (17:00~       )                       대토론회    (15:00~        )                              

대회 의실

주차장                바자회 및

      가 제 결선 (11:00 12:30)   중앙인 어울 (15:00 17:00) 중앙                                                   무대                  페스티벌 (12:30 13:30)                  가 리 (18:00       )                                               

~

2일 (토)

먹거리 마당 (13:00~17:00) 림

~

~ ~

온누 밤

강 당                    방송제 (13:00~14:30)

교 실     전시 마당 (동아리, 특별활동) (11:00~15:00) 주차장     바자회 및

먹거리 마당 (11:00~17:00)

두 가지 표는 2006년 가온누리마당 자료임. 위와 같은 여러 행사들을 기획하기 위해 학생회가 방학 중에 여러 차례 회의를 하였다. 다음 장부터 있는 회의록과 기획안은 이 때 회의를 통해 결정되고 작성된 것이다. 행사는 부서 별로 기획하였기 때문에 행사마다 기획안 양식에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83


축제 준비 긴급회의 학생회 운영위원회 회의록 축제 관련 긴급 회의

중대부속고등학교 제 60 대 학생회 운영위원회 회의 성격 회의 날짜

전체 회의 (O) / 부서

별 회의(

)

회의 주체자

김백건 전 학생회장

회의 장소

타워 리스 회의실

200 6 년 8 월 2 일 수 일 5 시 8 시 (총 3 시간)

~

(회장단) 전준형, 조상아, 김지호 (총무부) 최성호, 나인애, 이수현, (학 부) 정위, 노지 , 최우준, ( 지 부) 최진영, 이지석, 유호선, (체육부) 김성원, 장민아, 정철 ( 보부) 김승욱, 김지은, 강은경, (문화부) 이지민, 이상민, 이고은, (경제선도부) 윤정길, 이 한, 박다영, (교육지원부) 정초 , 김문식, 성 - 총 18명

참석자 (부서, 이름)

진한

기타 사항

박창

글씨 - 참가자, 나머지는 불참자.

음 열

회의 목적 및 주제

축 열었음 번 면 얻 알려 었 것 별 획 홍 외협력 외 밑 따 첨

다 달 리는 중대부고 제 준비를 위해서, 김백건 전 학생회장이 주체 하여 학생회 회의를 . 이 회의에서 김 전 회장은 2004년 제를 준비하고 진행하 서 은 노하우를 주 고, 이 을 바 으로 2시간이 회의를 함. 특 위원회를 기 , 보, 대 세 개로 나 . 김 전 회장의 내용과 그 의 자세한 내용은 에 로 부함.

넘게

불참자 중 (경제 선도부) 이한 - 수련회 (학술부) 박정위 - 몽골로 봉사 활동

84


※ 회의 세부 내용

오늘 회의는 우선 김백건 전 전교회장이 여러 가지를 설명하고 노하우를 전달한 다음, 학생회 임원 전체가 회의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오늘이 8월 2일이고 축제는 9월 1일부터이다. 축제가 앞으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김백건 전 전교회장은 회의에서 축제 준비, 진행, 담당 등의 노하우를 이번 학생회에 전달해 주었다. 우선 단대부고의 예를 들었는데 단대부고는 8월 25일과 26일 축제를 한다. 단대부고 전교회장은 우리 학교보다 늦게 뽑는데, 단대부고에서는 이미 6월 달부터 축제 구상에 들어가 서 현재는 팜플랫과 포스터 제작, 재정 마련, 연예인 섭외 등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에 비해 우리 학교는 축제가 1주 정도 늦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준비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 가장 급한 일은 재정, 연예인, 팜플랫과 포스터 및 무대 장치이다. 재정은 스폰서로 충당해야 하는데 현재 여러 조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한 가지로 의견 통합이 안 되어 있고, 다른 학교에 서도 축제 준비를 위해 스폰서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스폰서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 다. 연예인은 최소 1달 전에는 연락을 해야 그들도 일정을 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시작 해야 하며, 더군다나 토요일은 그들에게도 피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인맥을 찾아보고 기획사와 계약하고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팜플랫과 포스터도 최소 2주 최대 4주 전에는 인쇄 업체에 넘겨야 한다. 그러려면 아무리 늦어도 개학 전 8월 16일 정도에는 팜플랫에 들어가야 할 내용 들이 모두 문서로 작성되어야 하고, 스폰서 받은 업체의 배너가 완성되어야 한다. 자연히 스폰 서는 이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무대 장치도 알아봐야 하고, 축제 전체적인 일정과 이에 따른 세부 기획안도 짜야 된다. 오늘이 8월 2일이므로 이 많은 일들을 하기에 현재 시간이 없다. 현재 우리 학생회는 일 진행(예: 스폰서를 받는 일과 행사 기획 등)을 모든 부서들이 조금씩 분담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보다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 3개의 축제 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로 나눈다. 특위는 기획위, 대외협력위, 홍보위이다. 기획위원회 는 축제 행사의 기획을 하는 위원회고 위원장은 조상아, 부위원장은 최성호가 맡는다. 대외협 력회는 대외적인 일을 하는 위원위로 위원장은 윤정길이 맡는다. 홍보부는 축제 홍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은 전준형, 부위원장은 김지호가 맡는다. 밑에 표를 참고할 것. 기획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조상아 부위원장: 최성호

위원장:

나인 , 이수 최진영, 유호선, 이지석 이지민, 이상민, 이고은 강은경, 다영,

이한,

윤 정길

박정위, 최우준, 노지현

85

홍부위원회

위원장: 전준 부위원장: 김지호

김성원, 정 , 장민아 김 , 김지은 정초 , 김문식, 성

승욱 록

박창


기획위는 축제의 전반적인 일을 기획한다. 축제 행사 중 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모두 기획 위에서 기획안을 작성하고, 세부적��� 내용도 결정한다. 세부 계획은 다른 행사와 겹치지 않도 록 시간 안배를 하고, 얼마나 오래 진행할 것인지, 사회자를 누구로 할 것인지,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행사에 필요한 도구들은 어느 어디서 어떻게 구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대외협력위는 무대 업체와 이벤트 업체(풍선, 장식도구)와 인쇄, 디자인 업체 등을 알아본다. 다만, 인쇄 및 디자인 업체는 김백건 전 회장이 싸고 잘 해주는 업체를 알고 있으므로 알아봐 주기로 했다. 대외협력위의 다른 일로는 ‘중앙인의 어울림’ 행사 때 중대부속 초,중,고등학교, 유치원과 중앙대학교에서 축제 때 공연할 사람들을 알아보고 연락한다. 다른 학교에서 축제 때 공연을 하게 되면 이에 대한 대외적 협력도 한다. 마지막으로 연예인 섭외를 담당한다. 참고 로, 학교 축제 비용과 연예인 초청 비용은 별개로 되어 있다. 홍보위는 팜플랫, 포스터, 스폰서 및 기타 축제 홍보 활동을 한다. 위에 이미 썼듯이, 8월 16 일까지는 팜플랫이 나와야 인쇄 업체에 맡길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약 1주일 정도 (8월 9 일) 동안 스폰서가 완성되는 것이 좋다. 팜플랫은 들어갈 내용, 디자인과 전체 페이지 수가 어 느 정도 될 것인지 등을 결정해야 하는데, 팜플랫은 한 장을 반으로 접은 것을 붙여놓은 형태 이기 때문에 4의 배수로 페이지를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능한 페이지 수는 24장, 28장, 32장 등이고, 장수마다 가격이 다르다. 포스터는 500장이 최소 단위이다. 축제 홍보는 이것 외에도 인터넷을 통한 홍보나 학생회 클럽을 이용한 홍보 등, 여러 아이디어를 내서 진행하면 된다. 김백건 전 전교회장이 회장이었을 2004년에 대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회장 당선 이후 매주 점심시간에 학생회 회의를 갖고 매우 다양한 일들을 토의했다. 축제에 관해서도 학생회 회의 때 자연스럽게 토의가 됐으며, 항상 만나서 의논이 되었기 때문에 자기 부서가 맡은 일을 자연스럽게 잘 알고 있었다. 축제 모토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학교 3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축 제’ 였다. 학부모님들은 먹거리 장터 옆에 공간을 마련해서 윷놀이를 했고, 선생님들은 장기자 랑 행사를 했는데 많은 선생님들께서 참가하셔서 좋았다고 한다. 이것 외에 중앙인의 어울림, 가요제, 락 페스티벌 등 여러 행사를 하였다. 또,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캠페인도 하였다. 축제 이전에는 숙명여고와 함께 교문에서 교통지도를 했고,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헌혈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 당시 학생회 담당 교사 이정수 선생님께서 총 진행을 맡아 많은 도움을 주 셨고 교사, 학부모가 스폰서를 위해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이번 학생회 담당을 맡으신 양재준 선생님께서는 학생회가 자치적으로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많은 일들을 학생회에서 해야 한다. 따라서 김백건 전 회장은, 축제를 학생회에서 자치적으로 하되, 축제 진행 노하우를 작 년 학생회나 재작년 학생회와 이정수 선생님 등에게 물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회의록 담당 부서 총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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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준비 긴급회의 학생회 운영위원회 회의록 축제 준비 - 기획위 전체 회의

중대부속고등학교 제 회의 성격 회의 날짜

전체 회의 ( ) / 부서

별 회의(O)

회의 주체자

200 6 년 8 월 2 일 수 일 10시 30 (총 1.5 시간) 9 시

~

대 학생회 운영위원회 특

별팀장 조상아 팰

회의 장소

참석자 (부서, 이름)

60

타워 리스 회의실

(회장단) 전준 , 조상아, 김지호 (총무부) 최성호, 나인애, 이수 , (학 부) 정위, 노지 , 최우준, ( 지부) 최진영, 이지석, 유호선, (체육부) 김성원, 장민아, 정 ( 보 부) 김 , 김지은, 강은경, (문화부) 이지민, 이상민, 이고은, (경제선 도부) 정 , 이한, 다영, (교육지원부) 정초 , 김문식, 성

승욱 윤 길 박 진한 글씨 - 참가자, 나머지는 불참자.

철 홍 박창

회의 목적 및 주제

바로 전 회의(8/2 학생회 전체 회의)에서 구성한 특 위원회인 기 위원회에서 으로의 일정을 고 업무를 담하기 위해 로 회의를 진행함. 결정 사 은 다 장에 부함.

기타 사항

이번 참석자는 8/2 학생회 전체 회의에서 구성한 특별위원회 중 기 획위원회 위원들의 회의였음.

앞 된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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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사항

기획위 앞으로의 일정 날

이전 제 자 와 여러 자 들 모으기. (담당: 위원장, 부위원장)

목 ~ 8/04 (금)

모인 자 들 선 하고 해야 일 공지. (담당: 위원장, 부위원장)

8/03 ( ) 8/03 ( )

8/05 (토)

~ 8/06 (일)

8/07 (월) 8/07 (월)

~ 8/08 (화)

8/09 (수)

목 ~ 8/12 (토)

8/10 ( ) 8/14 (월) 8/15 (화)

금요일 저녁, 클럽에 각 위원들이

각 위원들이 맡은 일을 함. (담당: 모든 위원) 기획위 1차 회의 (주제: 세부 계획 정하기.) 획 짜기 (담당: 모든 위원) 기획위 2차 회의 (세부 계획 종합 + 것 토의) - 온라인으로 할지는 미정.

세부 계

간부수련회

때할

간부수련회 중 결과 보고 및 토의, 수정

때까지 완성되어야 함. 학생회 전체 회의(?) - 미정. 최종 마무리가 이

기획해야 할 축제 행사들 1. 개회식 2. 중앙인의 어울림 3. 대토론회 4. 장기자랑 (가요제, 미스미스터) 5. 가온누리의 밤 6. 환경봉사단 질서유지 7. 선생님 장기자랑 (신설) 8. 주먹이 운다 (신설) - 퀴즈왕을 이것으로 대체 9. 반 대항 행사 (선생님들의 출석부 빨리 외우기, 노래 1초 듣고 맞추기, 귓속말 전달, 우리 반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등) - 더 논의가 필요함. ※ 학부모 마당 ※ 먹거리 장터 ※ 클럽 전시 중대부고 대토론회 88


60-2006-2-1호

담당부서 : 총무부 | 담당자 : 최성호 나인애 이수현 담당교사 : 박정득 선생님 중대부고 대토론회 - Speak Yourself!

- 이제 우리의 생각을 우리 스스로 당당하게 표현한다

목표 : 축제의 본질을 살리기 위해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회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 론회는 모의 재판의 형식을 빌려, 자신의 입장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대 상 :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1, 2학년 장 소 :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2층 대회의실 일 시 : 축제 둘째 날인 9월 2일 오전에, 약 1시간 정도 진행 세부계획 : 1. 주 제 - 두발 규제 2. 형 식 - 학운위, 학생위, 학부모위가 함께 2명의 징계 대상 학생에 대해 각 입장을 밝히는 형식 3. 인원모집 - 개학 후 각 반에 공지하고 14~16명 정도 선착순 신청 받음 (최성호 010-9871-2886) - 신청 인원이 많거나 적으면 추후에 다시 논의함 4. 예비소집 - 축제 며칠 전에 신청자를 소집하여 각자 원하는 역할을 정함 5. 행 사 - 학생회 운영위원회 총무부에서 사회를 맡는다. - 사회자는 미리 대토론회의 큰 흐름을 정하고, 각 발표자들은 이 흐름에 따라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다. - 대토론회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을 모두 배심원으로 하고 재판의 결론을 내린다. - 방송부 2~3명 정도 섭외하여 모의재판 동영상 촬영 및 학교 홍보용으로 활용 (미정) 6. 시 상 - 참가자들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기타사항 : 세부 일정은 뒷장에 첨부하고, 그 외의 일은 학생회 담당 선생님과 협의한다. 예 산 : 합계 75,000원, 자세한 예산안은 뒷장에 첨부 실 행 : - 학생회 총무부에서 기획하고 있는 토론대회(모의재판)를 검토하시고 적극 지원 해 주십시오. - 각 반 담임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토론대회 참가를 적극 권유하여 주십시오.

작성: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총무부 89


중대부고 대토론회 Speak Yourself! 세부 계획

학생운영위원회 총무부

1. 취지 중대부고 축제의 본래 목표는 그 동안 CA활동과 동아리 활동의 발표이고, 동시에 중대인 모 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축제에서 발표의 내용은 없어 지고 다만 순간적인 유희가 있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모의재판을 통한 토론 과정에서, 중대인은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축제는 그 본래의 의미를 되찾도록 한다. 2. 목표 - 모의재판의 형식을 빌려서 중대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한다. - 이전까지는 없었던 축제 중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든다. - 앞으로 토론회를 학생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 학생회가 직접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학생회의 주체성을 높인다. 3. 행사 개요 이번은 첫 토론회기 때문에, 내용의 충실성보다는 후년에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연속성에 더 초점을 둔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홍보를 하고,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한다. 후 년에 진행될 토론회부터는 점차 내용에 더 충실하도록 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많은 학생 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두발 규제’를 토론회의 주제로 한다. 토론회의 형식은 모의재판의 형식을 빌린다. 전체적인 상황은 남학생과 여학생 각 1명이 끝까 지 자신들의 머리를 깎지 않으며 규정을 어긴다. 이에 대해 학교운영위에서는 이들에게 징계를 내릴 것인가에 대해 공개 공청회를 열었고, 여기에는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운영위원회와 학부 모운영위원회가 참가했다. 여기서 두 학생은 자신들을 변호하고, 학운위와 학생위, 학부모위는 각자 그들의 의사를 표현한다. 형식은 모의재판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토론회인 셈이다. 이제 각 위원회의 특징적인 사람들을 약간 패러디해서 3~4명 정도를 정한다. 그리고 교장선생 님과 교감선생님까지 추가하여 14~16 정도의 역할을 정해 둔다. 그리고 토론회 신청자를 받아 방금 정한 역할에 각각 1명씩 배치한다. 토론회의 전체적인 흐름 은 토론회 담당 부서와 담당 선생님이 함께 정하되, 세세한 부분은 정하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맡긴다.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이 내용을 통보하고 각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축제 당일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의 방향은, 약간의 풍자성을 띠는 쪽으로 한다. 참가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풍자적으로, 때로는 익살스럽게 하면서 내용에도 충실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한다. 실제 토론회에서는 최대한 많은 구경꾼들을 모으기 위해 홍보를 한다. 이렇게 해서 모인 사람 들은, 토론이 끝난 후 짤막하게 자신의 의견을 쓰거나 토론회에 대한 평가를 쓰고 갈 수 있는 보드판을 만들어서 일반 학생들의 참여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방송반 2~3명 정도를 섭외하여 토론회 과정을 녹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이것은 내 년에 개최될 토론회 홍보물로 쓰거나, 학교 축제 홍보물로 쓰도록 한다. 90


4. 행사 추진 일정 7월 24일(월) ~ 7월 28일(금) : 초안 작성 및 결재 7월 28일(금) ~ 8월 21일(월) : 토론회 계획 세부화 및 완성 (담당 선생님과) 8월 21일(월) ~ 8월 26일(토) : 토론회 홍보 및 참가자 신청 8월 28일(월) : 최종 참가자 발표 및 역할 결정, 토론회 세부 내용 설명 8월 29일(화) ~ 9월 01일(금) : 토론회 준비 (대회의실 준비, 포스터 제작) 9월 02일(토) : 토론회 개최 5. 예산안 항

산출내역

컵 접시 홍보용 사탕

× 14명) 20,000원 (1.5L 음료 × 8) 3,000원 (초코파이 × 2) 2,000원 (각각 1,000원) 4,000원 (사탕 3~4 봉지)

대회의실 장식비용

11,000원

참가자 시상

140,000원 (10,000원

음료

과자

종이 ,

합계

1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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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부고 장기경연대회 2006학년도 중대부고 가온누리마당 기획서

- 장기 경연대회 1. 장기 자랑의 취지 - 평소에 알 수 없었던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고, 학생들 모두에게 가온누리마당의 재미를 배로 느끼게 하는데 있음. 2. 주관 부서 - 진로진학부, 학생부, 학생회 경제 선도부 3. 대상 : 중대부고 1, 2학년 재학생(남여 두 반 합친 학급단위) 4. 장소 : 중대부고 중앙무대 5. 일시 : 회의 후 결정한다. 6. 경연 방법 ⑴ 동 학년의 두 개 학급을 한 팀으로 만들어 팀별 경연 대회 ⑵ 참가 종목은 미스미스터(남장여장), 가요, 댄스, 코미디, 중창 등 팀별로 자유롭게 종목 을 선택할 수 있음. ⑶ 어느 특정 종목에 많은 팀이 출연했을 시 입상 대상에서 제외함. ⑷ 공연 시간을 고려해서 예선을 치를 수도 있음. ⑸ 각 팀 대표(학급 회장)는 8월 27일까지 종목 및 경연 내용을 학생회 경제부로 제출할 것. ⑹ 심사 위원은 학교 선생님으로 정함(담임교사 제외) ․

7. 세부계획 ▷ 가요제 - 사회자는 회의 후에 결정한다. - 예선 ⑴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사전에 담당선생님께 말할 것 (팀을 이루어 참가할 경우에는 4명까지 허용함) ⑵ 노래와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⑶ 예선 때 노래를 부를 순서는 추첨을 통해 결정함 ⑷ 심사는 음악과 선생님 또는 음악계 관련 인사가 담당함 ⑸ 6~7팀 정도를 본선에 진출시킬 계획 - 본선 ⑴ 추첨을 통해 결정된 순서대로 본선을 진행 한다. ⑵ 심사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또는 팀)이 우승한다. ⑶ 준우승 팀까지 시상을 할 예정(자세한 것은 추후결정) ▷ 미스미스터 중앙 - 사회자는 회의 후에 결정한다. ⑴ 반별로 합쳐 14개 팀으로 구성하는데 제비뽑기로 결정함 ⑵ 추첨을 통해 결정된 남녀합반 팀 내에서 참가할 의사가 있는 남, 여 학생은 각각 여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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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을 하는데, 주제를 한 가지씩 정해야 한다. ⑶ 순서는 사전에 추첨으로 결정한다. ⑷ 각 팀 내 참가자들은 자유로이 선정한 주제에 부합하는 연기를 한다. ⑸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들이 우승한다. 8. 심사 기준 준비 정도(20), 공연 내용(30), 관객 호응(30), 공연 아이디어(10), 무대 매너(10) 9. 유의사항 ⑴ 가요제에 타 학교 학생과 같이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팀은 그 모집 단위를 5팀 이내로 제한할 예정임 ⑵ 가요제 본선 진출자(또는 팀) 중에 타 학교 학생과 본교 학생으로 이루어진 팀이 있다면 그 팀 수를 1팀으로 할 것 ⑶ 무대 공연 인원은 제한 없음 ex)중창 - 30명도 가능, 남장여장 - 10명도 가능 ⑷ 개인이 참가해도 무관하나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움 10. 재정 - 상장 : 우승, 준우승 참가자들에게 수여함 - 상품 : 우승, 준우승 반(또는 팀) 구성원에게 상품을 제공함(상품 품목은 추후결정) 11. 실행 - 최종 사항은 담당선생님과 합의 하에 결정할 예정 - 상황을 고려하여 협의 후에 장기 자랑 우승, 준우승 팀에게 수여할 재정을 최대할 예정 작성자 :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전교차석부회��� 김 지 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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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부고 선생님 코너 중대부고 가온누리 문화제 - “선생님 장기자랑 코너”

《취의(趣意)》- 중대부고의 제명(祭名)은 가온누리제이다. 가온누리란 세상의 중심을 뜻하는 고어이다. 모름지기 세상의 중심에 서려면 이에 걸맞은 중용과 상호협력의 도리를 갖추어야 한 다. 따라서 평소의 상호 형식적이고 유통하지 못한 사제관계를 사회생활의 대선배인 선생님들 이 먼저 벗어나 학생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대상》-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1, 2학년 담당 선생님. 《일시&장소》- 2006. 09. 01(금) 14:00 / 중앙무대 《코너진행》 1.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선생님들이 팀을 이루어 각각 진행. 2. 참가 종목은 개그, 댄스, 가요, 중창, 마술 등 자유롭게 선택 가능. 3. 특정 종목에 팀이 과도하게 몰리는 경우 커트라인을 적용함. 4. 공연 시간을 고려하여 예선을 치를 수도 있음. 5. 각 팀의 대표는 8월 27일까지 종목 및 코너 내용을 학생회 문화부로 제출할 것. 6.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학생회 간부 또는 학생 희망자에 한하여 모집. 7. (시상 - 불확정.) 《심사기준》- 준비(20), 내용(20), 무대적응(10), 관객호응(20), 독창성(20), 태도(10) 《유의사항》 1. 팀의 구성은 1명~5명으로 함. 2. 코너 출전은 10팀 내외로 한정하며 이외 참가 팀이 몰릴 경우 선착순으로 출전. 《주관부서》- 학생회 문화부(이상민), 학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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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부고 찬조 공연

2006학년도

중대부고 ‘가온누리’ 찬조 공연 참가 신청서

1. 참가구분에는 ○를 해 주세요. 2. 준비물에는 ‘중대부고’학생회에서 준비해 줄 내용을 기록해 주십시오. 참가

개인

구분

단체

소속

전시

마 당 놀이 장터

공연 대표자

기타

전화번호

참가자 명단

제 목 준 비 물

개 요

일 시 시 간 소요시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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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관련 웹진 기사 축제가 새롭게 태어난다 - 중대부고 2006 가온누리마당

2006년 9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중대부고 의 축제 '가온누리 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보다 의미 있고 보람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진행하였다. 새롭게 모의 재판이라는 행사를 기획하였고, 동아리 문예부 에서는 시인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었으며, 도서부에서도 작년부터 시작한 독서퀴즈대회를 이번 해에도 이어서 하였다. 학급 별로 나눠서 진행한 과정 활동도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는 데 한 몫을 하였으며, 선생님 장기자랑을 실시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전부터 중대 부고 축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중대부속 유치원부터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창회가 참여한 중앙인의 어울림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축제 첫날에는 1시 중앙 무대에서 학생 모두가 참가하여 개회식을 하고 밴드부의 공연과 더 불어 o/x 퀴즈를 하였다. 3시부터는 대회의실에서 모의재판, 강당에서 퀴즈왕 선발대회를 같이 실시하였다. 동아리는 각각 교실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떡볶이, 떡꼬치, 잔치국수, 순대, 츄러스 등 다양한 것을 판매하였다. 4시 30분부터는 선생님 장기자랑이 1시간 가량 하고 첫날 행사를 종료하였다. 둘째 날의 본격적인 행사는 오전 11시에 가요제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오후 1시에 대회의실 에서 서정홍 시인의 강연회와 강당에서 방송부의 방송제 'CAN' 이 있었다. 이어서 3시부터 5 시까지 중앙인의 어울림을 진행하였고, 6시부터 대동제를 실시하였다. 대동제 때는 학교 운동 장과 도곡렉슬 사이의 문을 개방하여 도곡렉슬 주민들도 참가하여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 자는 개그맨 윤성한이 맡았고 연예인 공연으로는 씨야, MtoM, 테이가 왔다. 중대부고 밴 드부 와 졸업생의 공연도 있었으며 타 학교 찬조공 연도 볼거리였다. 대동제는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끝났고 모두 해산하였다. 2006 가온누리마당이 더욱 값졌던 이유는 이번 행사를 중대부고 학생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했다는 것, 그리고 동아리와 CA 활동이 이전보다 활성화되고 정상화되었다는 점이다. 방학 내내 학생회에서 회의를 갖고 축 제를 기획했으며, 각 부서 별로 프로그램을 맡 아서 담당 지도 선생님과 함께 구체적인 구상 96


까지 하였다. 인터넷에 '중대부고 클럽'을 만들어 활용하였고, 축제 당일에는 학생회 임원들이 양복을 맞춰 입고 축제 진행을 하였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여러 행사의 활동사진에 글을 덧붙여 '2006 가온누리마당 포토북(photo book)'을 만들었다. 이것은 인터넷으로 볼 수 있고, 책으로도 제작되었다. 이 책은 학교와 학 교 도서실에 비치 보관할 예정이다. 앞으로 매년 축제마다 이런 책이 만들어진다면 학교에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고, 이후에 축제 준비를 함에 있어서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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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민족제) 민사고 ‘민족제’ 축제 요약 가. 시기 - 6월 하

순 시행

축 케 물놀 증 술 후 먹 물놀 레 션 극 큐브 물찾 물풍 던 카 게 현금 닌 족 폐 래 물 처음 현금 환 다. 축제 기 획 - 6월 초순부터 학생회에서 주관 및 계획 - 행정위원회에서는 축제 기획, 관리, 예산 배정을 진행 - 배정된 예산은 각 동아리와 문화기획부에서 공동으로 심의 및 집행 - 예산의 모든 집행 기록을 영수증 처리 - 입법위원회에서는 행정위원회 결정 사항을 심의 및 검토 - 문화기획부에서 영양사 선생님과 함께 조리를 함께 하고 행정실에서 이를 지원 - 전야제 180만원, 민족제 300만 원 등 합 500여만 원을 사용 라. 축제 홍 보 -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

나. 제 과정 - 오전 : 오 스타, 사 이 공연, 작가 초청 강연, 권 투자 대회 및 전시회, 마 동아리 - 오 : 거리 장터, 사 이, 크리에이 , 연 , , 보 기, 선 지기 - 종일 : 전시, 동아리활동, 페, 임대회 등 이 아 '민 화 '를 통한 거 ( 론 에 과 교 )

수록 자료 

민사고 학생자치회 행정위원장 노용석

님의 축제 수기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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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축제 수기 민족사관고등학교 ‘민족제’

학생자치회 행정위원장 노용석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민족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민족제는 8년 전부터 매년 여름 개최되었고 2~3일간 이루어졌습니다. 올해에는 학생회가 삼 권분립체재를 도입하면서 자치·명예 위원회에서 입법·사법·행정 위원회로 나뉘어져 민족제 준 비에 대한 역할 결정에 대한 부분부터 준비해야 했습니다. 행정위원회는 축제 기획, 관리, 예 산 분배 등을 관리하였고, 입법위원회는 각 부서 및 동아리의 예산 분배, 사용에 대한 검토를 하였습니다.   민족제 행사 준비는 대략 20일 전인 6월 초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우선 각 부서 및 동아리 에서 어떤 행사를 할 것인지 신청을 받았습니다. 부서 및 동아리에서는 행정위원회를 통해 학 생자치회비를 분배해 주었고 행정위원회와 문화기획부는 각 부서장 및 동아리장과 회의를 하 여 조정을 하였고, 장소 등을 정하였습니다. 돈이 오고가는 활동이기에 매우 신중하였고, 입법 위원회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영수증과 행사 진행에 대해 보고서를 자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행정위원회와 문화기획부가 총 검토를 한 후 예산을 분배해 주었고, 추후에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잦은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민족제 당일 점심을 '먹거리 장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음식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조각 피자, 찹쌀 도넛, 팝콘, 닭꼬치, 국밥, 나쵸, 라면, 쥐포, 등등... 20개가 넘는 메뉴를 문 화기획부에서 결정하고 영양사 선생님과 최종 검토를 합니다. 위생처리를 안전하게 하고 축제 인 만큼 고급스런 재료로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재료비는 학교 행정실에서 제공하였습니다.   민족제를 준비하는 사이에 전야제는 개별적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야제는 체육관에서 공연도 보고 댄스파티도 즐기는 행사입니다. 문화기획부에서 공연신청을 받았고, 분위기 및 조 건에 따라 공연 순서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사회를 맡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분위기 겠죠. 아직 밝은 6시부터 시작하여 밤늦은 11시에 끝났기 때문에 주변 조명과 음향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행정위원회는 음향기기 및 조명을 담당자들께 부탁하여 민족 전야제가 있기 하 루 전에 기기세팅을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추가적으로 레인보우 폭죽, 스모크 등 주의를 요하 는 장치도 있어서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그 후 2주간 깊은 대화가 이루어지면서 시간과 장소, 그리고 예산에 대한 변경이 꾸준히 이루 어졌습니다. 이때는 매년 파티 담당을 하신 학교 선생님과 함께 검토를 합니다. 99


홍보는 따로 할 필요성이 없었습니다. 학교의 공식적인 행사여서 모든 학생이 그날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할 뿐만 아니라, 민족제 당일 거래할 때의 화폐는 현금이 아니라 '민족화폐'를 사 용합니다. 그래서 재밌는 사진이 있는 민족화폐를 구입하는 것도 자연스레 홍보가 되었습니다. 1000원, 2000원, 5000원 권으로 사용되었고, 민족화폐를 사용하면 화폐 자체가 좋은 추억이 될 뿐더러 학생회에서 축제 전에 현금을 다 모을 수 있기 때문에 현금에 대해서 안전하게 관 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팜플렛 제작도 있었는데, 올해의 컨셉은 한지에다가 인쇄를 하는 거여서 고급스러웠습니다. 이는 모두 문화기획부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요약 > 21일 오후 6시 ~ 오후 11시 민족 전야제 22일 오전 9시 ~ 오후 5시 민족 축제 22일 오후 7시 ~ 오후 9시 30분 민족 가요제   진한 글씨체는 의무참석이고, 나머지는 자율입니다. <22일 오전 9시 ~ 오후 5시 민족 축제 스케쥴만 첨부> (시간) / 행사명 / 담당 부서 09:30~10:00 민족제 개막식 - 행정 09:30~09:40 오케스트라 공연 - KMLA오케스트라 09:50~10:00 사물놀이 공연 - 사무침 10:00~12:30 작가 초청 강연 - 도서부 10:00~15:00 증권 투자 대회 및 전시회 - 증권동아리 11:00~16:30 Magic Cafe - 마술동아리 12:00~13:30 먹거리 장터 - 행정 및 문화기획부 12:00~13:30 사물놀이 공연 - 사무침 13:00~13:30 레크리에이션 대회 - 공공정보부 13:00~14:00 연극제 - Life Is Drama 13:00~15:00 Rubik's Cube 대회 - Twister (큐브동아리) 13:30~14:30 보물찾기 대회 - 역사기록부 14:00~15:00 물풍선 던지기 - 체육부 종일 - 김밥 만들기 대회 - Cooking Club 종일 - 네일아트, 팬시판매, 홈메이드 쿠키 - 경국지화 종일 - 문예창작 작품 전시 - 들국화 종일 - 옛 식생활 및 놀이 문화 체험 - 복고풍 종일 - 서예체험 및 서예골든벨 - 묵향 종일 - 법정 드라마 상영, 전시물, 범최현장 체험, 수사 체험, 법의학 체험 - 죄와 벌 100


종일 - 불우이웃 및 친구에게 카드제작 - 하눌타리 종일 - 프라모델 작품 전시회 - KFC 프라모델 동아리 종일 - 몽골 전시전 - MUNESCO 종일 - 사진전시회 및 즉석사진뱃지 만들기 - TTL 사진 동아리 종일 - 태양 흑점, 사진전, 플라네타리움, 별편지, 별사탕 배달, 와플,생과일주스 판매 - 애플 파이 천체 관즉 동아리 종일 - Face Painting, 낙서장, 뱃지만들기, 콜라쥬 전시회 - SD Club 종일 - 보드게임 카페 - 도서부 종일 - 민족카페, 코코아, 냉커피, 핫커피, 홍차, 레모네이드, 케이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쿠 키 - 식품영양부 종일 -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 역사기록부 종일 - 민족오락실 및 게임대회 - 인터넷관리부 종일 - 티셔츠, 손수건, 천연 염색 - 환경부 종일 - 민족 포커 토너먼트 - 보드게임동아리   학생자치회비에서 전야제180만원 + 민족제300여만원 = 500여만원이 사용되었고, 이 중에 일 부는 학교에서 지원해주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행사의 수익의 일부는 주최한 부서 및 동아리에 일정 금액을 받고, 나머지는 2학기 학생자치위원회로 전달이 될 것입 니다.

▲ 민족 오락실, 게임 대회

▲ 경국지화, 하눌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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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민족

▲ 먹거리 장터

▲ 사무침 사물놀이 공연

▲ 오케스트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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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고 축제 수기 4 안양 동안고등학교 (두드림&DoDream)

안양 동안고등학교 (두드림&DoDream) 축제 요약 가. 시기 - 9월 초

나. 제 과정 - 오전 : 동아리 페, 학생회 이 트 ( 즈), 미 작 전시회, 경 페인, 동 공정 역사 속으로, 오 공연까지 는 시간에 학생회 임원들의 기 과정을 다 터리 식으로 상영. - 오 : 무작위 선발 기, 동아리, 개인 참가자의 공연, 학생회 임원들의 타 ( 시간적 여유가 을 연 해야하 로 부담이 크기도 함 ) 공연 - ‘소 지’라 하여 자신의 소원을 쓰는 이 트를 진행 - 무대를 장, 사용하 는데 가설무대의 안전성과 관 들과의 거리 보 - 선생 , 점 아주 , 스 기사 , 영양사 등 어 들의 날 사진 보여주고 구인지 기 등

쉬 춤추

벤 OX퀴

술반 품 획

환 캠 북 큐멘 형 난

후 없 때 습 므 망 벤 확 였 객 확 필요 님 매 머님 버 님 님 른 옛 누 맞추 다 . 축제 기획 - 학생회 9개부서가 오전, 오후 팀으로 나누고 다시 기획팀, 행동팀, 디자인팀 등으로 세분화하여 진행하였음. 이때 세세한 그룹을 지정하였으므로 효율성이 상당히 높았음 - 상품은 문화상품권, 펜, 휴대폰 액정 클리너 등으로 준비 라 . 축제 홍보 - 팜플렛과 포스터는 미술반에 요청, 괜찮은 것을 선발하여 사용하였음. 학교 앞 두 개 버스 정류장에서의 홍보도 하였으나, 지저분해지므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음 - ‘티켓 판매’ 행위를 원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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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주요


4. 그 밖의 주요 연간 행사 1 리더십 트레이닝 L.T.(Leadership Training) - 중대부고

교육의 주체는 학생이다. 학생이다. 한국의 교육은 학생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지 못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에서조차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생의 참여 또한 대부분의 학교들이 부족했다. 학생회가 학생의 리더이면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원인은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인 정하지 않았거나, 교사들의 권위의식과 교과 학습만을 지향하는 대학 입시제도가 그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렸을 때부터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학생들에게 주인 됨을 가르친 적이 없다. 사회교과와 도덕교과에서조차 문제유형을 출제방식만을 가르쳤다. 무슨 일이든 스스로 참여할 때, 민주시민이 될 수 있다. 우리 모두 가장 중요한 이것을 소홀히 해 왔다. 놀이마당은 만들어주었으나 노는 방법과 즐기는 것은 가르쳐주지 않았다. ‘공부도 놀이다.’ 즐거움��� 갖고 하는 일이면 무엇이던지 놀이다. 어른들은 그들이 즐겁게 놀지 않는다. 즉, 참여하지 않는다고 탓만 해왔다. 배움도 즐거움의 방법도 개인의 생각과 관심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직은 배우는 단계, 성숙하지 못한 단계, ‘권위’를 빼앗길 것 같은 위기의 식 등 어떤 문제든지 스스로 해결하고 대안을 실천을 나갈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갖고 있는 그 들을 한마디로 믿음 없이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볼 일이다.

결국 가정과 학교, 사회의 탓이다. 나이가 어리고 많음에 관계없이 믿음과 참여의 ‘활동교육’은 주인의식을 길러주는 가장 훌륭한 가르침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런 가르침을 배워주고자 리더쉽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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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학생회 리더쉽 프로그램 계획서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학생지도부 1. 주인의식을 갖고 출범한 학생회장단과 학생회운영위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2. 아래와 같이 실시되는 2004학년도 학생회 리더쉽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아 래

가. 주최 : 본교 학생지도부 나. 장소 : 본교 대회의실 다. 일시 : 2004년 5월 22일(토) 12:30~21:00 라. 참가 대상 참가 대상

인원

교장, 교감선생 2003학생회장단과 학생회운영위원 부장 (11명) 2004학년도 학생회장단과 학생회운영위원 부장 차장 생활지도부교사 2004학년도 학생회장단과 학생회운영위원학부모 학생회 업생 방송 원 한국경제신문 이동우 부국장 참가 인원 합계

2 11 30 10 30 5 1 1

90

마. 리더쉽 프로그램 내용 주제 : 책임지는 봉사하는 존경받는 학생회 시

◈장소-지하 1층 식당 ○점심식사 후, 식당을 나갈 때, 명찰, 티셔츠와 학생회 역할, 임무 조직표(학생 회담당 교사 준비)를 배부한다. ⇒체육, 체육, 문화부 학부모님 ◆준비물-명찰, 티셔츠와 학생회 역할,

12:30~13:00 점심식사

임무 조직표

13:00~13:30 할

학생회운영위원 부서 자기 연수

임무와 역

13:35~13:55 ○개회식 108

◈장소-각 부서에서 알아서 결정 ◆준비물-학생회운영위원 부서별 와 역할표 ♣진행-각 부서 부장 ◈장소-대회의실 ♣진행-학생회 담당 교사 이정수

임무


1)선생 , 학부모 입장, 2)국민의 (국기에 대한 경 , 국가) 3) 학생회장단 학생회사명 독, 4) 교장선생 사, 5)교가합 , 6) 회사

님축

례 애 낭

○ ○ 때 니 님 ◆

할때 셔 님 님 환 환 니 환 환 니 봉 름 음 님 환 니 른 물애 테 린 물

개회식에 참석 , 준비한 티 츠로 통일한다. 선생 들과 학부모 들이 입장을 하실 , 학생들은 영가( 영합 다. 영합 다. 정말로 영합 다. 우리 위해 사하시는 아 다운 그 마 선생 부모 정말로 영합 다.)를 부 다. 준비 - 국가, 교가 이프, 학생회 사명 프 트

◈장소-대회의실 ○ 기조 강연-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14:00~14:40 이동우부장 ♣진행-학생회 담당 교사 이정수 ◆준비물-물 한 잔, 음료수 한 잔 준비 ○기조 강연자로부터 사회자가 포 럼 받고, 참석자는 기조 강연 ♣진행-학생회 담당 교사 이정수 14:40~15:00 자에주제를 게 질문할 수 있다. ○기념 촬영 ○그룹별 디스커션(A그룹& B그룹) A그룹& B그룹으로 나눠 실시한다. A그룹 총무, 학술, 복지, 자율부 ◈장소-A그룹(소회의실)& B그룹(대회 , 홍보, 문화, 경제선 의실) B그룹 체육 ♣진행-각 그룹 의장 교육지원부 15:20~17:20 ○각 도그,룹별 ※교사와 학부모, 학생회장단은 참관만 로 의장과 기록자를 한다. 회의 중 발언권이 없다. 뽑는다. 주제에 따른 실천 내용에 대 ○회의 시작 전에 경제선도부학부모님은 해 토론을 진행한다. A그룹(소회의실)& B그룹(대회의실)에 간 ①요약 작업-기록자 식을 준비해 준다. ②그룹발표 준비-의장 ◆준비물-전지 2장, 매직 3색 ○신,구 학생회 간담회 1)상견례(구 학생회 임원이 단상에 장소-대회의실 17:20~18:00 서 있고, 신 학생회 임원들이 한 줄 ◈♣진행 -2003, 2004학년도 학생회장 로 악수를 하며 자리에 앉는다.) 2)대화

○저녁식사(만찬)

◈ ♣ 자율, 복지부 학부모님 ◆ 물요 꾸밈 재료

1)학생회장단과 신,구학생회운영위 장소-구내 식당 원 입장 진행-학생회 담당 교사, 2)건 (학생지도부장, 학생회장학부 (상차 에서부터 식 모 , 2004학년도학생회장 으로 장 마무리까지 담당) 건 제의)-건 제의를 , 가단 준비 - 리사 모자 10개, 선, 기타 한 말을 인다. 식장 3)감사인사-2004학년도 학생회장 4)식사 시작

18:00~19:00 님 배

덧붙

순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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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학술, 풍


각 룹별 각 룹별 분 견 환 각 요약 채택 쓴 채택 님 확

1) 그 토의 결과 발표( 그 5 ) 2)참가자간 의 교 3) 발표를 참고로 4) 문 발표 5)전지에 문 선생 , 학 생회장, 학부모대표 인 서명

1)선생 , 학부모 입장, 2)국민의 (국기에 대한 경 ) 3) 의식 (교장선생 , 교감선생 , 학생지 도부장, 학부모회장, 학생회 담당 교사가 학생회장단을 통해 을 전달한다. 이 , 진행자는 의식의 의미를 수 는 말을 인다.) 4)학생지도부장 회사, 5)교가합 , 6) 회사

촛불 때 촛 새길 있 준비 창 폐

불 덧붙 폐

찬 심 료

만 장 점 식사 간식 수 식 및

례 촛불 님

술 율 복지부

총무, 학 , 자 , 체육, 문화부 경제선도부 회식 교육지원, 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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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시 대회의실)

교육지원부, 홍보부학부모님


개회식 후 기조 강연입니다. 기조 강연 내용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이후 학생회를 A조와 B조로 나누어 그룹별 디스커션을 하였습니다. 회의 내용은 ‘중대부고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길’ 할길’이였으며 학생회가 앞으로 해야 할 활동, 학교 에 대한 건의사항 등 학교의 중심이 학생이 되기 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후 저녁만찬에서는 선생님,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모두가 모여 만찬을 즐겼습니다. 교육 의 3주체가 모여 밥을 먹는 역사적인 날 이였습니다.

시간상 저녁 만찬후 간담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졸업한 학생회장단 선배님들이 오셔서 학생회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 좋았던 점 등을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사회 진행은 현임 학생회장단이 하였습니다. 기조강연과 그룹별 디스커션 내용을 바탕으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전체회의를 하였습니다. 회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합의하여 결의문을 채택하였습니다. 111


- 학교 환경을 청결히 한다. - 질서와 규칙을 생활화 한다. - 진지하고 자율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결의문 >

마지막 촛불의식 순서로서, 수료증, 꽃다발 증정식을 하였습니다. 꽃다발은 학부모님들께서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꽃다발 증정과 동시에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포옹을 하였습니다. 연수회가 끝난 후,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채택된 결의안을 선생님, 학부모, 학생 대표들이 모여 함께 현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2004학년도 중대부고 학생회 학생회의 사명 112


중대부고 학생회는 교훈과 교칙에 기초한 가치관을 통하여, 학생들의 자아성취를 돕고, 학교 와 사회에서 건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사 명을 다한다. 책 봉 존 받 격 형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욕 희망 반 돕 - 자율적이고, 협력적이고, 책임감과 확고한 신념을 가진 개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 교훈에 명시된 가치관, 윤리 도덕을 존중하고, 타인에게 아량을 베풀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임지는, 사하는, 경 는 사회인으로서의 인 을 구와 을 영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는다.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학생 회장 김백건 수석부회장 조윤희 차석부회장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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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생에 의한 학생징계 "학생자치법원"제도 - 해운대고

해운대 고등학교 장진구 제가 재학중인 해운대고등학교는 자립형 사립고이며, 다른 학교와 대비되는 독특한 제도가 있 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도 유사한 제도는 존재하지만, 보다 실증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에 있어서는 저희 학교가 더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일탈 및 선도규정 위반행위에 대해 생활지도부(소위 학생부)의 체벌 등 직접처벌 대신, 검사의 기소로 법정 재판절차를 거치게 해서 변호인을 선임하여 피고의 변 론을 맡기고 실제 법정을 개정하여 벌점 및 봉사활동 등으로 판결을 내리는 "학생자치법원"제 도 입니다. 매년 교내사법고시를 실시하여 법관을 선발하고 학교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며 자치 법원을 운영합니다.여기에 실무 운영을 위한 "법정연구부"라는 부서를 두고 있으며 저는 현재 학생자치법원장이며 법정연구부장입니다. 제가 이곳에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학생자치법원"제도 입니다. 이미 저희학교에서는 선 생님들과 학생들 모두가 인정하는 제도로 정착되었구요. 다른 단체에서 흔히 추진하는 "모의재 판"이 아니라 실제 학교 정책(학생징계)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 재판"입니다. 실험적인 재판을 대외적으로 몇 번 진행하였고, 기성 법조인 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까지 학교중심의 일방적인 징계만을 수동적으로 받아야 합니까? 학교에 의한 강압적인 처벌과 조사 과정에서 재현되는 추가적인 인권침해 (체벌 등 이중처벌, 강제이발 및 압수 등) 는 이제 종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 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 처벌의 민주 화를 학교 측에 요구해오면서 학교와 학생사이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선도규정 개정건 의 및 관련 공청회참여 등등, 한고학연에도 저희 자치법원이 지향하는 방향과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관심이 있고요.   그럼 전국 고등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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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생회 해산 및 이임 연설 - 개포고 개포인 여러분께 드리는 헌사 (17대 학생회장단 퇴임사)

친애하는 개포인 여러분. 내리쬐는 햇볕과 교실 안 에어컨이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이 때, 17 대 학생회장단은 개포인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1년간 17 대 학생회 [ZEST]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지와 비판을 아낌없이 해주셨던 학우 여러분께 진심 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간 학생회장단과 학생회 임원은 여러분과 한층 가까워지고자, 개포고 내에서 학생회 의 올바른 위치를 찾고 학생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희의 노력을 학우여러분 과 역사가 긍정적인 발전이었다고 평가할지는 솔직히 두렵습니다. 저희는 현재 고등 학교 내 학생회 운영체계와 한계에 많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고, 그러한 것을 극복하기위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에서 많은 정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렇기에 학우 여러 분이 접하실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부족하였고, 어려움을 느끼셨으리라 예상합니다. (아울 러 선거 때 약속했던 공약에 저조한 추진율 역시 여러분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렸으리라 예 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분의 희생과 저희의 노력이 개포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활동이었 음을 17대 학생회장단은 확신합니다. 앞으로 지난 1년간의 노력이 개포고를 밝은 미래로 이끌 것이며 후대 학생회의 활동을 통해 빛을 발할 것임을 감히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개포인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변화의 끝은 없습니다. 변화는 언제 나 현재진행형이고, 변화가 끝났다는 말은 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포고등학교 는 젊습니다, 개포고등학교에는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개포고등학교에는 변화 할 수 있는 축 이 있습니다. 그 축인 신동진 신임 학생회장을 비롯한 18대 학생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 탁드리며 퇴임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 1년 동안 17대 학생회 [ZEST]를 지켜봐주신 유점영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과 학우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17대 학 생 회 장 노 혁 인                      학생부회장 유 승 현                            이 도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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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졸업식 대표 연설 - 인화여고

아직은 겨울바람이 우리의 코끝을 시립게 하는 2월 입니다. 2월은 하얀 세상인 겨울을 보내 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동시에 새 봄을 맞이하는 달이기에 복잡한 감정이 공존하는 것 같 습니다. 그저 새로운 세계에 신기해하며 교문을 들어선 지가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행복한 3년이었습니다. 친구들의 밝은 얼굴과 가슴으로 전해오는 선생님의 사랑 속에서 포근했던 3년 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행복했던 인화여고였습니다. 새로운 교실, 친구들, 선생님을 만 나 생활해 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든 이 교정을 떠나야 한다니 섭섭함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1학년 체육대회 때 하나가 되어 외치던 힘찬 응원가. 선배 후배와 열심을 다해 준비한 축제와 반별로 준비한 패러디. 마냥 즐거웠던 제주도 수학여행. 언제나 불안함에 가슴 졸였던 시험 보 던 날들. 하루에 1점씩을 외치며 수능을 준비하던 시간들. 이 모든 것들이 다시 되돌릴 수 없 기에 그리워집니다. 이곳에서 저희를 보듬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희 곁에서 바른 길로 인도 하시고, 사랑으로 이끌어 주셨던 선생님. 선생님의 사랑으로 인화여고에서 저희들의 가슴은 한 없이 따뜻했습니다. 선생님의 작은 교훈 하나하나가 길잡이가 되어 힘들고 지쳤을 때 언제나 가슴에 남아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방황할 때 가야할 곳을 넌지시 일러주시던 선배님의 지 혜와 후배님의 열정을 한 데 모아 인화여고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인화여고에서 소중한 만남들, 이곳에서 보았던 우리의 하늘, 우리의 꿈, 우리의 사랑을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할 것입니다.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우리는 삶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사랑하기 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한껏 내뿜었다고 믿습니다. 이제 세상에 나가 우리의 사랑으로 외 롭고 소외된 사람들을 한껏 보듬겠습니다. 행복했던 지난 3년이 추억이 되어버려야 한다는 ���쉬움도 있지만 우리 모두는 지난 3년간의 행복했던 날들을 언제까지고 기억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우리에게 인화여고 학생으로서 의 마지막 순간이지만, 이것으로 다 끝난 것이 아니고 다만 시작의 끝이고 끝의 시작이라고 믿 으며 저희는 물러갑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있게 해주신 여러 선생님들, 선배님들, 후배님 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내외귀빈여러분들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 다. 2007년 2월 14일 졸업생 대표 제 42대 학생회장 권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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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회 수기 모음


5. 학생회 수기 모음 1년 간 전교생을 책임질 학생회

학생회 임원으로서 한 학교를 끌어가는 것은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나 하나만 잘하면 끝나 는 것이 아니라, 전교 천여 명의 학생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을 매년 2,000여개 학교에서 약 6만여 명이 해내고 있다는 사실은 위로가 될 것이다. ‘그렇 게 많은 사람이 하는데 나라고 못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갖고 도전적으로 나가야한다. 바로 그 도전적으로 살아왔고, 늘 고민하면서 살아왔던 선배들의 기록이 담긴 수기를 담았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기 실린 수기들이, 가장 현실적이고 인간적이고 사실적이라는 것에서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학생회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 예로 민족사관고등학교 박형식, 인천예술고등학교 한혜미,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 교 김백건, 삼산고등학교 정성헌의 학생회 수기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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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회 수기

민사고 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박형식 안녕하세요? 저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제 18대 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었고 현재 기숙사 3층 층장과 3 학년 대표, 3학년 국제계열 대표를 맡고 있는 박형식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선 제가 활동했던 제 18대 자치위원회는 제 바로 다음 학생회에 학생공화정이라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저는 마지막 자치위원회를 이끌었습니다. 제가 느낀 점들에 대해 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

1. 학생들과의 의사소통 저희 학교는 현재 입법위원회의 주도 아래 이 주일에 한두 번 정도 기숙사 내 교실에서 대의 원회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활동했던 시기에는 매주 금요일 4교시에 있었던 학급회의 시간이 유일하게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제가 활동했던 자치위원회와 또 다른 학생회인 명예위원회가 번갈아 가며 주제를 선택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 았는데요. 매주 이렇게 모아진 의견들을 저희가 정리하여 학생부장 선생님께 말씀드려 다시 논 의가 필요한 점은 교감선생님, 그리고 교장선생님으로 가야했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학생부장 선생님께 잘리는 의견들은 저희가 공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예’ 고려조차 안 했던 것으로 오해를 샀고 나중에는 "학생회의 왜 하느냐, 반영도 되지 않는데." 라는 말까지 들어서 무척 속상했습니다. 그 때 ‘어느 의견은 건의 했었지만 어떤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리고 어떤 거는 이런 식으로 결정을 보았다’ 등등 공지를 제때 했어야 한다는 후회가 남습니다.

2. 때로는 무법자로?! 저희 학교의 의사처리 시스템은 우선 학생부장 선생님으로 건의가 가면 검토 후에 교감선생 님, 교장선생님으로 가는 식입니다. 하지만 보통 학생부장 선생님에게 의견을 제출하는 단계에 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교장선생님은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사항에 대해 학생들이 "학교 가 학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받아주질 않는다."는 불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신 적도 있었습니 다. 이러한 수직적 의사 처리 시스템은 물론 어느 학교라도 다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끔씩은 무법자로?! 처리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예로 저희 학교 121


는 한 달에 한번 마지막 주 금요일에 귀가를 합니다. 예전에는 금요일 오후 수업이 마친 후에 버스를 타고 귀가하여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이에 금요일 오후 수 업을 하지 말고 오전 수업만 하고 점심 먹고 바로 귀가 하자는 의견에 이를 학생부장 선생님 께 건의하기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왠지 받아들여지질 않을 것 같아 이를 잠시 보류하고 교장선생님과의 직접적인 만남에 의견제시를 하자고 하였고 교장선생님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이 때 물론 학생부장 선생님, 교감선생님 계십니다.) 바로 이 의견을 말씀드렸고 교장선생님 은 흔쾌히 받아들여 현재는 금요일 오후 수업은 하지 않고 바로 귀가를 한답니다! (아참~ 이 이야기는 16대 자치위원회에서..) 법을 어기라는 소리라기보다는, 현명하게 학생들의 의견전달을 확실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보면 분명히 꼼수(?)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100% 다 만족시킬 순 없다 저는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주변 모든 친구들한테 의견을 구하곤 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동의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반대하는 친구들을 만나곤 했습니다. 그러면 여러 의 견들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게 무엇일까 밤새 고민하곤 했습니다. 한 예로 신입생들이 학교에 처음 들어와서 저희학교에 있는 동아리를 소개시키려는 시간을 갖도록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전통대로’ 교내 동아리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에 시간표를 짰고 이를 신입생들에게 공 지하여 기숙사 내 혼정실(혼전신성을 행하는 곳)에서 동아리 소개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었 습니다. 근데 시간표를 짜보니 동아리마다 10분만 주어도 무려 3시간을 넘어가는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그마한 혼정실에서 150명의 학생들이 앉아서 3시간동안 들으 면 무척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대해 여러 친구들한테 물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어 차피 이것은 다 들어야 하므로 어쩔 수 없다는 의견과 그러면 의무참석을 하지 말고 자율 참 석으로 하던지 라는 의견과, ‘그런 거 그냥 하지 마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저는 발표시간 전날까지도 계속 고민을 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그대로 일을 진행했습니다. 학생 모두 100%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을 생각해내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얼마나 만족할 만한 행동인가 보다는 이것이 옳은 행동인지 그른 행동인지 부터 생각하고 이를 이행했을 때 어떤 손실이 나고 얼마나 이익이 되 는 지를 따져서 이익이 더 크면 밀고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회 내에서는 충분 한 토론이 필요하겠죠.

4. 학생회 후배들과 친해져야 / 활동 기록!! 제가 자치위원회 활동을 했었을 때는 2학년 2학기 때로서 저 다음 학생회는 저희 후배가 맡 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후배들에게 '학생회'를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물론 한꺼번에 긴 강의를 통해 이루어 질수도 있겠지만, 후배들이 언제라도 물 122


어볼 수 있도록 학생회 후배들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숙사 식당에 음료수 자 판기가 있어서 학생회 후배들에게 음료수도 쏘고, 가끔 컵라면 필요하다고 그러면 같이 식당에 서 컵라면 먹으면서 얘기하고 했습니다만.. 다른 학교에서는 그 학교에 맞는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후배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 더 확실한 것은 학생회 활동을 할 때 해놓은 자료를 직접 보여주며 코치를 해주는 것입니다. 제가 이것도 지금 무척 후회를 하네요. 활동 기록은 여러 기획안에서부터 학생회의 때 학생들에게 걷은 의견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어떻게 처리 됐나 등이 될 수 있겠지요~! 모두 학생회 활동 열심히 후회 없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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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회 수기

인천예고 학생부회장 한혜미 앞으로 시작할 인천예고 2006-7 학생회 이야기는, 임원 ‘모두가’ 함께한 일임을 알립니다.

I. 시작이 반 처음으로 학생 부회장이 되었을 때 우리가 시작한 일은 학생회 임원진을 구성하는 일이었다. 7개의 부서(총무부, 학습부, 환경부, 선도부, 음악부, 미술부, 무용부) 에 1년 동안 함께 할 부 장과 차장을 신중하게 꾸려나가는 일.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훈화말씀을 듣고..... 어 ? 하지만 그것이 끝이었다. 더 이상 우린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 기만 했다. 머릿속은 6대학생회에 관한 생각뿐이었으며 이 때 나온 아이디어가 ‘학생회 일지’ 였다. ‘다음 기수 아이들은 우리 같은 고민을 하지 않게 하자’ 는 생각뿐이어서 그곳에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적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학생회 일지에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 돌린 설문지 사본, 각 부/차장 인사와 다짐, 추진하려다 실패한 일- 그리고 성공한 일까지 한자도 빼놓지 않고 적 어갔다.

II. 과의 특색을 살려서 난 부회장이었지만 동시에 미술과의 대표였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미술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더 내게 되었는데, 처음 몸으로 뛰어야 했던 일은 전시회 홍보. 다음날인 전시회 홍보가 제대 로 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전날에야 파악하고 선거공약에 따라 직접 뛰기로 하였다. 미술부장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뜻있는 학생들과 인천을 돌며 포스터를 붙이고,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 가 홍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추진하지 못한 계획이 있다면 인천예고 벽화. 예고답게 우리 손으로 꾸미고 싶다는 미술과 학생들의 뜻을 난 회장단과 상의했고, 학생부장 선생님께 알렸으며 교감선생님께 전하였다. 벽화에 관한 기획서를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알렸지 만, 처음으로 교감선생님께서 우리의 의견을 반대하는 순간이었다. 이유는 사립이 아니기 때문 에 교육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 계속 추진하려 했지만 결국 아이들은 지쳤고 다가오는 시험으로 인해 묻혀가게 되었다. 3학년이 되어서야 한 일. 인천예고 미술과 앞치마 무용과는 무용과의 트레이닝복이 따로 제작되어있다는 점에서 나온 우리의 작업복. 사실 작업복에 관한 이야기는 1학년 입학했을 때부터 나온 이야기였지만, 제대로 추진이 되지 못했었다. 나 또한 학생회 활동을 시작한지 반이 지나서야 했는데, 더 이상 끌면 끌수록 손해 라고 판단해서 바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먼저 미술부장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선생님께서는 각 반 담임선생님들께 토요일 1,2교시에 반에 들어가서 홍보하는 것을 허락받아주셨다. 실질적 으로 사용할 1학년부터 2학년까지 각 반을 돌아 필요성을 홍보했고, 직접 이야기를 나누었으 며 100% 찬성을 받아냈다. 다음으로 진행된 일은 ‘인천예고 미술과 디자인 공모전’. 미술과 각 반 반장들을 불러 함께 할 디자이너를 모집했고, 디자이너들이 낸 13개의 디자인을 1주일 124


동안 게시하고 각 반 반장들을 통해 설문조사로 들어갔다. 그 후 학생들의 의견에 따른 작업복 디자인을 뽑았으며, 미술부장 선생님께서는 바로 주문하셨다. 일을 시작한지 몇 개월이 지나 우린 인천예고 미술과만의 앞치마를 입을 수 있게 되었고, 내년에도 이 작업복은 계속 이어 나 갈 것이다.

III. 각 과의 조화도 중요하다 앞에서 미술과에 관한 이야기를 반 이상 써놓고, 이런 얘길 하면 어리둥절하게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이다. 특히 문과/이과 로 나누어진 게 아니라, 음악과/미술과/무용과로 나 누어진 우리 학교에서는 무엇보다도 각 과의 조화도 매우 중요했다. 이 이야기는 학생회장과도 정말 많이 의논한 문제였다. 그래서 처음 일지와 함께 시작한 부/차장 인사에서 우린 각 부서별로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 따라서 이다음부터 이야기 할 체육대회, 스승의 날, 기원제등은 모두 각 과가 함께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VI. 학교 행사를 학생회가 하다 선배님들의 수능 기원제를 이번 해엔 우리가 맡게 되었다. 촛불 의식 때 혹시 일어날 화재를 대비해 시작 전부터 물과 수화기를 준비했고, 스피커 음악이 아닌 음악부장이 직접 피아노연주 를 했다. 우리 의견과 생각을 계속 반영했으며 작은 일 하나도 꼼꼼히 챙겼다. 여기에 관한 모 든 사항도 다음기수 회장단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일지에 적어 내려갔다. 우리 학교는 전시회, 예무제, 연주회로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축제가 없다. 따라서 체육 대회는 우리학교 전교생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큰 행사다. 하지만 지금까지 체육선생님의 노 력으로만 이루어졌던 게 우리학교의 현실이기도 했다. 그래서 학생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을 모색했으며, ‘제 1회 미스 인천’을 하게 되었다. 진행부터 심사까지 모두 학생회임원들이 하 였으며 홍보, 참가자 모집도 모두 학생회가 맡았다. 이 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1등 상품이 있었으니, 바로 [한 학기 두발 자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웃고 넘어갈 일이었지만 우리학교에선 정말 중요했다. 예고임에도 오히려 여학생들보다 남학생들이 두발 때문에 학생부실에 더 자주 불려갔고, 따라 서 남학생들의 불만은 말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매일 건의하는 것보다 다른 쪽을 통해 완화시 켜보자 해서 나온 1등상이었다. ‘미스 인천은 두발도 여학생의 취급받기’ 하지만 이 때 우리가 실수 한 것은 그 남학생은 미스인천이 되었지만 다른 선생님들에겐 예 전과 같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사전에 선생님들께 알리기는 했으나 그에 따른 ‘허가증’ 을 건네지 못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학생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그 학생은 다른 남학생들에 비해 두발에 관한 지적을 ‘들’ 받았고, 선생님들의 인식변화를 함께 도와갔다. V. 우리들의 가장 큰 문제, 給食 어느 학교나 학생들의 불만 중 하나는 ‘급식’ 이라 생각된다. 임기가 끝난 지금까지 후회하는 일이 있다면, 급식 설문지를 만들고도 의견을 묻지 못했다는 것. 학교에서 학생의 날을 맞아 급식 설문지를 만들었으나 여러 의견에 부딪혀 결국 나중으로 미루게 되었다. 물론 나중에 급 식업체와 함께 이야기를 해 나아가며 조정할 수는 있었지만 사전에 학생들의 의견을 더 정확 125


하게 묻지 못했던 점은 아직까지도 반성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우린 2007년 1월. 새로운 급식업체 선정에 함께하였다. 선생님 대표와 학부 모 대표, 그리고 학생대표로서 회장과 함께 그 자리에 앉았다. 우린 사전에 만들어진 점수표까 지 우리 의견을 넣어 고쳐갔으며, 이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냈다. 여 러 불만사항을 학생의 입장에서 냈으며, 궁금사항을 묻고 기록했다. 또 다른 학교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와의 차별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현실적인 약속들을 받아냈다. 대의원회때 급식 업체에서 직접 와서 목소리를 듣기로 했으며 불시에 방문해서 위생사항을 파악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우리 또한 학생 대표로서 보고 느낀 것을 대의원회때 각 반 반장들을 통해 상세히 알 렸다. 이 후 급식에 위생문제가 발견되었을 땐 직접 연락을 드려 사과를 받고 보상을 받는 일 도 있었다.

VI. 제 1회 스승의 날 행사 예술 고등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담임을 맡지 않은 선생님들과도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 었다. 그래서 밤새 대본을 써갔고, 리허설을 통해 빈틈없는 무대를 만들었다. 각 과의 특색에 맞게 미술과는 1,2,3학년 학생들이 강당에 전시회를, 음악과는 연주회를, 무용과는 무용제를 선보였다. 나중에는 스승의 날을 떠나서 인천예고 약 500명의 전교생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며, 끝나기 전엔 학생회 임원들 모두 선생님들께 꽃을 달아드렸다. 스승의 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학생들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자리라 반응도 매우 좋았다.

VII. 마무리의 중요성 어느덧 6대 학생회의 임기는 끝나가고 있었고, 후반부에 우리는 더 이상 무얼 하려는 행동보 다 지금까지의 일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학생회 일지를 정리하였으며, 일지를 보고 추진되지 못했던 일을 파악했다. 학생회임원들의 봉사활동은 대의원회에서 가지 않기로 결정했 으며, 앞치마나 여장남자1등의 두발문제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어느덧 다가온 7대회장선거가 다가왔고, 1주일 전부터는 모두가 온 힘을 쏟았다. 후보자들을 만나 직접 얘기하고, 처음 준비할 때 미흡하고 조금했던 마음이 그들에겐 생기지 않게 하나하나 체크하며 그들과 함께했다. 각 후보자들끼리 인사를 시켜주며 선의의 경쟁을 다 짐받았고, 유세활동 또한 과에 상관없이 서로 응원해주었다. 선거 전날부턴 리허설에 들어갔는 데 강당을 빌려 조명까지 완벽재현하며, 수정사항을 함께 얘기해 나갔다. 당일 시작 한 시간 전까지 리허설을 했는데 학생회 활동에 관해선 호의적인 선생님들 덕분에 수업시간에 양해를 구하고 모두 회장선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학교는 연설도 아주 특별한데, 이번 7대 학생회에서도 찬조연설과 후보자연설에 연극과 춤, 그리고 노래가 등장했다. 따라서 방과 후에 했음에도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학생회 임원 들 또한 개표가 끝난 후에도 자신의 역할에 따라 마지막을 정리해나갔다. 이렇게 6대 학생회에서 7대학생회로 넘어갔으며, 일지를 전해주는 일로 우리의 역할을 마무 리 지었다.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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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부고 학생회 - 중대부고 학생회장 김백건 1. 학생회의 구성과 학생운영위원회의 선발

중대부고 총학생회는 교칙에 따라 중대부고 전체 학생으로 구성되며 그 안에는 학생회운영위 원회, 대의원회, 학급회로 나뉜다. 교칙에 있는 학생회는 이렇지만, 실상의 학생회는 없는 유명무실한 학생회였다. 그 중의 한 예가 내가 학생회장이 당선이 되고 학생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한 면접이 이루어졌 다. 그런데 학생운영위원회 면접에 정작 학생회장단인 나는 선발권이 없었고, 심지여 지원자가 누구인지 조차 알 수 없었다. 미리 제출된 지원서에는 부모님 직업, 집 주소, 학업성적이 기록 되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부모님 직업이 아주 좋다든지, 집이 타워펠리스나 센트로빌등 부유 한 곳에 산다던지, 학업성적이 아주 우수한 이런 학생 28명으로 학생회가 뽑혀 있었다. 명단을 넘겨받고 난 학생회장 못해먹겠다고 했고, 그럼 때려치우라는 학생부장님 그리고 둘 사이의 갈 등을 조절하기 위한 학생회담당선생님. 처음엔 사퇴서 아니 자퇴서까지 쓰겠다던 나였지만 학 생회담당 선생님이 보여주신 모습에 마음이 바뀌어 학생회를 받아 들였다. ‘편견을 가지고 남을 대하지 말자’라는 나의 신조와 학생회 구성원이 누구이건 내가 어떻게 하기 나름이다 는 생각. 그리고 거기에 누구보다 학생을 생각하시는 학생회 담당선생님의 도움 이 있다면 1년을 잘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중대부고 2004학년도 학생회는 구성이 되었다. 학생회 임원들은 학생회에 대한 소속감은 제로에 가까웠다. 대학가기 위해 가산점을 얻는 정도? 선생님이, 부모님이 시켰 으니까? 라는 식의 생각을 가진 학생들의 모임 이였으니...^^ 학생회에 대한 소속감을 기르기 위해 제일 먼저 학생회 뱃지 제작과 학생회 티셔츠를 제작하였 다. 또한 학원, 과외에 찌든 학생회 임원들의 공부시간을 뺏지 않기 위해 점심시간에 식사 후 10분~20분씩의 모임을 매일 가졌 가졌다. 모임은 학생회, 학업, 학교생활 등등 여러 가지에 대해 회 의를 했으며, 회의가 없거나 시험기간에는 함께 공부를 하기도 했다. 사소하지만 이 같은 것들 은 학생회를 하나로 묶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 중략 ) 3. 분리수거 및 학교청결 캠페인

학교가 더럽다는 교장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 말씀 때문에 매점이 매점이 폐쇄되자 폐쇄되자 학생들의 불만이 커져 학 생회가 움직이게 되었다. 내가 중학교 회장일 때 했던 “음식물 실내 반입금지” 캠페인과 분리 수거 운동을 합쳐서 진행하였다. 매일 아침 등굣길, 점심 식사 시간에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구호를 외쳤다. 또한 각 반 담임선생님들께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였다. 동시에 자율부는 쉬는 시간 마다 매점 앞에서 학생들이 음식물을 가지고 위층으로 가지 못하게 하였 다. 이 캠페인이 모범적으로 끝나자 한국경제신문에서 취재요청이 왔고 아래가 그 기사이다. 128


교내 분리수거 캠페인 - 2004년 6월 29일 한국경제신문

이 캠페인을 통해 중대부고인은 학교를 청결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 스스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분리수거를 하자 교장선생님께 교장선생님께서는 다시 매점을 매점을 열어주셨 열어주셨다. (중략) 7. 백혈병 학우 돕기 행사(헌혈+모금운동)

전국에 대부분 학교들이 매년 1번 또는 2번씩 헌혈 행사를 한다. 중대부고 역시 그러했는데, 이 행사는 중대부고 재학생중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을 위한 특별 헌혈 행사였다. 방송 조회를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도움을 요청하여 헌혈을 유도하였고, 헌혈증을 모아서 학우 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헌혈증 전달 뿐만 아니라 백혈병 학우 돕기 모금운동도 진행하여, 전교 생이 얼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천 원 정도씩 걷어서 몇 백만 원을 전달하였다. 여기서 끝낸 것이 아니라 뒤에서 언급할 학교축제에 초청된 연예인들에게 위와 같은 학우의 처지를 말하고 자발적으로 출연료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게 하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하였다. 8. 교통질서 + 숙명여고

중대부고 앞은 왕복 6차선 도로에 가운데 중앙선은 두 줄짜리 노란 줄(절대 넘어가면 안 됨) 이고, 바로 육교가 있고 조금만 위, 아래로 가면 횡단보도가 각각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학생 들이 등하굣길에 무단횡단을 하였고 학생회 회의를 통해 정문까지만 하던 교문 지도를 교문 밖 교통지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중대부고의 바로 옆 학교 숙명여고와 함께 진 행하였다 .

9. 학생회게시판 설치 + 방송조회시간 학생회 활동보고 129


원래는 학생회 신문이나 소식지를 만들려고 하였으나 교내에 영자신문부가 있어서 다른 대안 을 찾다 학생회 게시판을 설치하게 되었다. 학생회 게시판은 학생회의실 앞에 설치하였으며 학 생회가 진행한, 진행 중인 사업 사업들을 알리고 각종 각종 공지사항을 게재하였다. 또한 2주~3주마다 한 번씩 하는 교내 방송 방송 조회 때 10분정도를 할애 받아 학생들에게 학생회 공지사항 및 활동사항에 관해 보고를 하여 전교생이 학생회가 무엇 무엇을 하는지, 무엇 무엇을 기획하는지 알 수 있었다. (중략) 13. 자매부대 방문

예년까지 자매부대 방문은 학생회장단과 학생부장 선생님만 자매부대에 방문하는 관례적인 행사였다. 하지만 2004년도 학생회에서는 자매부대 방문에 변화를 주었다. 먼저 학생회장단이 아닌 학생회 전원, 학생회 학부모님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학생지도부선생님들, 운영위원 회 분들 등 3주체 모두가 자매부대를 방문 하였다. 타 학교의 경우 자매부대지원비(?)를 전달 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끝나는 수준일 것이다. 하지만 04년도 학생회는 부대에 있는 탱크를 타고, 총을 분해하고 조립하고, 수류탄 모형을 던지고, 비디오 감상을 하고, 대표로 나는.... 이발체험을...하는 등 자매부대 병사들과 함께 어울리며 병영 체험을 하였다. 명목상의 자매부 대 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자매부대 방문을 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14. 대의원회의생중계

대의원회의는 한 달에 한번 이루어지는 것으로 학생임원들만 참석하는 자리이지 일반학생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좀더 깊게 말하자면 국가의 시민들이 투표권만 있을 뿐 국회에서 어떤 일 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것과 같았다. 그래서 대의원회의를 학생들에게 좀더 알리고 주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대의원회의 생중계가 기획되었다. 이와 동시에 건의문 용지를 만들어 각 반별 반별로 한 장씩 배부해서 중대부고 전교생(천여 명)의 모든 건의사항을 조사하고 통계를 내 어서 그중 상위 5개를 뽑고 프레젠테이션을 프레젠테이션을 하였다. 학교 선생님과 전교생이 실시간으로 대의원 회의를 지켜 지켜보게 되니 학생운영회와 학생운영회와 각 반별 반별 임원들의 어깨 어깨가 무거워졌 무거워졌으 워졌으며, 학생들의 건의사항 상위 5개가 안건 화 되고 건의되어서 이전까 이전까지는 유명 유명무실한 대의원회가 학생들의 의견 의견수렴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자리로 바뀌 바뀌게 되었다. 되었다. 130


15. 두발공청회

중대부고는 두발이 학생들과 선생님 사이에 큰 문제였 다. 일단 두발 규정 자체가 남자는 기계를 친 단정한 신 사형 머리로 단속하는 선생님들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 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매일 교문에서는 선생님과 학생간의 의견마찰이 줄을 이었고, 역시나 대의원회의에 서는 두발 문제가 거론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발 공청회가 개회 되었으며, 각 반별대표 두 명이 모여 서 “왜 두발규정을 두발규정을 개정해야하는지”에 대해 토론을 하고 안건을 만들었다. 그 후 안건은 학생 지도부에 넘겨지고 학생지도부의 심의를 거쳐 학교 운영위원회에 넘어갔다. 이 부분에서 아쉬 웠던 것은 두발공청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것은 04년도 학생회였지만, 나중에 마무리 지었던 것은 05년도 학생회여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규정이 학생들이 원할 만큼 변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대부고에서 두발 규정이 규정이 개정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놀랬 놀랬으며, 이는 대의원회의 생중계의 힘이었다고 평가했다. 16. 중대컵

각 학교마다 공식적인 반별 축구 대회가 있겠지 만, 중대부고는 학생들끼리의 비공식 반별 축구 대 회는 있었지만, 공식적인 축구 대회는 없었다. 고등 학교 남학생들의 말릴 수 없는 축구 사랑이 중대컵 을 만들었다. 중대컵 진행은 2학기 기말 고사가 끝 나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기간에 진행되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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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고등학교 학생회 수기

삼산고등학교 학생회장 정성헌 정성헌 프롤로그 프롤로그. 로그. 내 고등학교 시절은 두 개로 압축된다. 잠 그리고 학생회. 학생 운동이랍시고, 사실 인터넷에서 논쟁하는 것은 제도에 대한 옳고 그름과, 그 근거에 대 한 논박이었지 학생회가 가지는 중요성이나 그 구성원들의 자세, 그리고 역할에 대해서는 별로 논해본 적이 없었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그 것에서 나아가, 인간적인 삶까지 논해주고 싶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고 원리 원칙에 얽매이는 사람이지만, 내가 만난 학생회 동료들은 모두가 어울려서 왁자지껄 웃고, 조금이라도 더 학생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인간’의 얼굴을 한 친구들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글은 신변잡기적인 글이다. 학생회에 대한 기술보다는, 그때 내가 어 떠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어떠한 방법으로 학생회를 이끌어나갔는지의 그 주인공 정성 헌에 대한 자서전적인 다큐멘터리다. 따라서 귀찮거나 지겨우면 보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만 한 가지만 말해주고 싶다. 나는 신설 학생회를 정말 제대로 하고 싶었던 나는. 이러한 신변잡기적인 경험이라도 말해주는 선배를, 너무도 갈망했다. 그리고 지금, 내가 그 갈망해하던 선배가 되어주려고 한다.

I. 40명 중 27 27표 학급 학급 실장 내 중학 시절은 평범했다. 예습과 복습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가, 불현듯 학업에 뜻을 품고 특목고등학교로의 진학을 나름 노려봤지만, 도저히 가능성 있는 내신이 아니라는 학원 상담을 듣고는 그 길로 학원을 나와 버렸다. 일반 인문고등학교 ( 울산은 인문/실업계를 시험으로 나눠서 뽑는다 ) 만 진학하면 된다는 것 이 목적이었고 모의고사 점수는 충분했다. 학업은 제쳐두고 ‘태백산맥’이나 ‘다시 쓰는 한국 현 대사’와 같은 서적을 접하던 때가 그때였다. 무난하게,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인문계에 진학했다. 학교는 집에서 걸어서 15분 걸리는 신 설 고등학교였다. 배치고사는 반 차석이 나왔고, 성적이 높다는 이유로 학급 실장 후보에 자동 으로 올랐다.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연설이 끝날 때 꽤나 큰 박수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렇게 나는 전혀 모르는 학생들에게 봉사를 다짐했고, 그 전혀 모르는 학생들은 나의 다짐에 대해 투표로 지지해주었다. 7명 후보 중에서 혼자 70%를 쓸어갔으니 압도적인 표차였다. 132


내가 학급 실장이 된 이유는 하나였다. 고등학교 수석 입학이자 수재 소리를 듣던 누나가 하 지 ���했던 것이, 학급 실장이었기 때문이다. 그 선거 사흘 후에 누나도 역시 학급 실장이 되었 다. 학급 실장은 재미있었다. 학급회의 때 의장인 내가 잠들어버린 까닭에 혼자 회의록을 ‘날조’하 는 일도 많았지만, 마흔 명의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즐거웠다. 모든 반 친구들의 휴대폰 번호를 외우고 있었고, 학교를 간다는 것이 기다려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학생회장의 생각은 전혀 없었다. 어머니께서도 2학년 때는 학업을 권유하셨 고, 나 역시 그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학기말인가, 학생회장이자 초등학교 동창이던 친구가 하는 일을 보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을 것이다. 왠지 나라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생각만 들었을 뿐이지 그 것이 전 부였다. 내게 중요한 것은 전교 36등이던 내가 전교 수석이던 짝사랑(A)에게 잘 보이는 것뿐이 었다. 추석 연휴도 내려가지 않고 집에 쳐박혀서 공부를 했고, 성적표에는 ‘10’이라는 숫자가 찍혔다. 열 손가락 등수 안에 들지 못할 거라는 내기를 했던 짝사랑의 담임선생님은, 나의 연 애 후원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 해, 나의 자랑이자 콤플렉스이던 누나는 서울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리고 나는 고교 시절 내내, 대학 진학의 압박 속에서 살아야했다.

II. 사생아, 미숙 미숙아 2학년에 진학했다. 첫 사설 모의고사는 전국 1.5%에 문과 수석이었다. 이대로라면 SKY ( 서 울, 고려, 연세 ) 도 가능하겠다는 말이 교무 회의에서 흘러나왔다. 학생회장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 녀석이었다. 자기가 선거대책 위원장을 맡아서 운동을 도와주는 대신, 선도부장 자리를 요구했다. 나는 학생회에 관심이 없 었다. 정확히는 내가 학생회장이 된다는 걸 꿈도 못 꾸었다. 사실 A와 나는 ‘연애’ 상태는 아니지만, 교내 공식 커플로 인정받고 있었고, 그녀의 담임선생 님은 축제 때 공개적으로 둘을 불러내서, 커플 댄스를 추게 했다. 둘이서 몇 번 데이트도 했 고, 그렇게 지냈다. 친구들도 모두 커플로 인정해주는 분위기였다. 이과반의 처음 듣는 학생이, 나에게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이트 데이 때 A와 나는 그 전날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헤어졌지만 그 남학생은 6만원어치 사탕을 사들 고 A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돌이켜보면 유치한 일이지만, 친구들의 수근거림이 더 힘들었다. 심지어 내가 벌써 채였다, 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그 녀석은 이내 학급 실장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학생회를 하면서 A와 더욱 친해지고 싶기 때문이라고 했다 ( 학급 실장들은 다른 반 여학생들을 만나기가 매우 쉬웠 다. 업무 핑계를 대면되니까 ) 고민의 순간이었다. 문과 남자반과 이과 남자반의 자존심 대결까지 갔고, 1학년 반의 구성원 절반이 올라갔던 우리 반은 단합을 한답시고 뭉치기로 했다. 그 날 학급회의 시간에, 나는 분 133


명 연설도 없이 엎드려 자고 있었고, 출마도 귀찮다는 이유로 안 하고서 일어나보니 ‘학급 실 장 정성헌 당선’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어이가 없었지만 받아들였다. 복잡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친구는 다시 학생회장 출마를 권유했고, 나는 나 서기로 마음먹었다. 입후보 마감 하루 전에 등록하고, 선거인단 50명의 서명을 수업 시간에 양 해를 구하고 20분 만에 끝냈다. 그 날 밤, 집에서 포스터를 만들었다.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도장’을 메인에 넣고, 기호 1번 정성헌 학교를 위해 모든 걸 바친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그리고 숫자 ‘1’을 A4 용지 한 장에 풀사이즈로 뽑아서 인쇄했다. 교무실의 직원 누님을 음료수로 매수했다. 포스터와 숫자 ‘1’ A4 용지를 흑백 토너로 10장씩 인쇄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학교의 모든 게시판에 도배했다. 복학생이던 중학교 동기가 있었 다. 1학년은 복학생 친구가 맡아주기로 했고,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학급 실장 시절에 친해 진 소위 ‘날라리’ 애들이 도와준다고 나섰다. 쉬는 시간마다 유세를 다녔다. 조금 수업 시간을 잡아먹어도, 학급 실장이었던 덕에 수업 선 생님을 설득하는 건 쉬운 일이었다. 선거 전 날, 학생회장 선거에서 당선될 거 같다는 예견을 부모님께 말씀드리자 어머님은 놀라 시더니, 나를 설득하셨다. 하기야 중학교까지의 나는, 학생회장은커녕 학급 실장이 되기도 어 려운 평범한 학생이었으니까, 안 될 줄 아셨단다. “아들아, 어미로서 부탁이니까 제발 학생회장 포기해라” 집안 형편이 부족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유한 것도 아니었다. 누나가 당장 대학을 가야했 고, 어머니는 그 학비를 위해 맞벌이를 나가셔야했다. 학부모회가 부담되는 것도 있지만, 학생 회장의 부모는 막대한 돈을 학교에 내야한다는 말이 소문 같은 현실이었다. 아버지는 그냥 회 사원일 뿐이었다. 선거가 다음 날이었다. 내가 눈물을 흘렸지만, 현실은 현실이었다. 가난하다고 꿈이 작을 수 는 없었지만, 넉넉하지 못하다고 자유는 제한될 수 있었다. 나는 그 넉넉하지 못한 가정의 아 들이었다. 넉넉하지 못한. 날이 밝고 학생회장 입후보 포기서를 제출했다. 교무실 선생님들은 모두 놀랐고, 서류를 제출 하던 순간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수업도 빼먹고 학교를 나갔다. 정확히는 수업 선생님이 교실을 나가는 나를 보고도, 못 본 척 지나쳐주셨다. 한 시간을 그렇게 미친 듯이 울었다. 낙선된 것이 아니라, 입후보도 할 수 없다 는 것이 서러웠다. ‘엄마로서 미안하다’라는 문자에 대해, 전화를 걸어 어머니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렸다. 정말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지만, 너무도 억울했으니까. “엄마. 엄마가 싫어서가 아니라, 아니 나는 엄마가 좋은데. 그래도 너무 힘들잖아. 다음 세상 에서는 정말 만나지 말자. 서로 고생도 하지 말고, 그래서 좌절도 하지 말자. 열일곱에 내가 좌절을 겪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134


아마, 그 말을 들은 어머니도 회사의 구석진 곳에서 우셨던 걸로 기억한다. 다행히 학생부 선생님들이 나를 도와주었다. 일단 선거는 치르고, 나중에 사퇴하라는 학생부 의 중재안에 어머니는 동의하셨다. 눈물 자국이 뻔한데, 나가서 억지로 웃어야한다는 게 싫었 다. 그 전화가 오전 11시였고, 선거는 오후 2시 20분이었다. 내게는 어쩌면, 금기된 자리에 올랐다. 평생 마지막으로, 꿈을 꿀 수 있는 자리였다. 아무 것 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민망할 정도의 연설이었는데, 우렁찬 박수가 나왔다. 복학생이 일학년 동기들을 모두 ‘교육(?)’시킨 탓이었다. 남자 대 여자의 대결이었고, 성비 차이가 있다 고 해도 380대 220의 결과가 나왔다. 압승이었다. 총 선거 비용은 음료수와 스카치테이프의 가격인 800원이 전부였다. 녕 십니 ?

안 하 까 삼산고등학교 기호 1 으로 나 정 성 입 다. 저, 이 자리에 나오 을 정말 영 으로 생 합 다. 리는 자리인 만 , 실수를 하 라도 교로 주시 고

번 온 헌 니 먼 게된것 광 각 니 떨 큼 더 애 봐 면 맙겠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우리 학교는 신설 학교입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경험도 부족하고, 큰 목적인 입시에서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이 절대 단점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주체적인 자세, 명확한 방향성은. 울산의 소위 전통적 명문 고등학교와는 비교되는. 아니, 오히려 더 가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아가, 그러한 분위기가. 딱딱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유연한 학교를 만들고. 그 것이 오히려 ‘다니고 싶은 학교’가 될 것입니다. 저는 그 방안으로, ‘지원금 확대를 통한 동아리 활성화’와. ‘학생 규제 완화’, ‘언제나 열린 학생회’등의 공약을 제안합니다. 2학년 친구, 그리고 1학년 후배 여러분. 제가 완벽한 학생회장이 될 수는 없지만. 노력하는 학생회장이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것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자격임과 동시에. 여러분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 표가 한 해를 결정합니다. 여러분은 그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기호 1번 정 성 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학교를 나왔다. 무작정 태화강가에 누워버렸다. 사실 목적의식도 없이 집 안을 걸고 도박을 하는 건 너무 무모했다. 지우려고 노력했지만 열일곱 소년이 받아들이기에, 머리는 받아들여도 가슴은 그걸 거부했다. 그 날 밤 부모님은 밤새 무언가 이야기를 하셨고, 다음 날 학교를 찾아가셨던 걸로 기억이 된 다. 그리고 사흘 후 최종 선거 공고에는 ‘학생회장 정성헌’이 걸려있었다. 나는 그렇게, 태생적 으로 사생아였고, 미숙아였다. 지나온 지금도 그렇지만, 학생회장 부모는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정치인은 정치만 잘 하면 되고, 학생회장은 학생회장만 잘 하면 되지 부수적인 재력이 135


나 조건이 무엇이 필요하다는 말인가. ‘더 이상 무언가’를 요구하는 세상에 온 몸으로 개기고, 스스로가 반례가 되고자 마음 먹었다. 그 것이 필연적으로 학생회장인 내가 해야 할, 어쩌면 가장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했다. 그 것이 상식이었고, 정의였다. 그날 내가 그렇게, 전화기에다가 어머님을 원망했듯이, 언젠가 내 자식이 나를 원망하지 않도 록. 그리고 세상의 다른 누군가가, 나와 같은 꿈을 꿀 수 있도록.

III. ‘아무 일도’ 하지 않다. 앞서 말했듯, 학교는 신설 학교였다. 자료도 없었고, 노하우도 없었다. 흔해 빠진 논문에는 학생회 이야기가 없었고, 모든 걸 스스로 해야 했다. 친구들이 바라는 것은 너무 많았다. 대의원회 결정문 한 문항에도 서너 시간을 투자해서 건의 문을 만들었고, 그 것을 정리해야했다. 학생회 임원들을 뽑긴 했지만, 솔직히 처리 능력은 시 원찮아서 직접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능률적이었다. 학교에서는 교통 지도를 학생회에 요구했다. 시험 기간이었고, 고등학생 정도면 필요가 없다 고 거부했다. 이어서 나온 요구가 학생들에 대한 자발적 규제였다. 선도부가 있는데, 학생회를 쓰는 건 ‘손에 물 안 묻히기’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누군가 누구를 통제한다는 자체가 싫었다. 역시 거부했다. 학생부 교무실에서 나를 비방하는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서울 광화문 두발 규제 항의 집회 이후, 여론이 바뀌었다. 학생부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두발 규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대략적인 개선안을 제시하고, 공청회를 요구했지만 시기적으로 맞지 않았다.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시험 기간이라는 이유로 회의 참석이 뜸해지기 시작했다. 건의 사항으로는 정말 희한한 것이 다 나왔다. 화장실에 휴지를 설치해달라는 것부터, 특정 선생님에 대한 감정적 항의도 건의 사항으로 올라왔다. 일일이 설명을 해주고, 되돌려보냈다. 나를 지지해주었던, ‘날라리’ 학생들이 흡연실 설치를 요구해왔다. 중학교부터 친했던 까닭에 장난으로 주고 받고 했지만, 분명 해결해야할 문제는 많았다. 다만 실정법상으로 청소년 흡연 은 불법이고 학교 또한 금연 지정 구역이라 실행되지는 못 했다. 혼자서 하려니 너무 힘들어서 일을 나눠서 했는데, 분업 시스템으로 한 것이 문제였다. 사실 학생회 임원은 대외적으로 책임을지지 않으니까, 모든 것이 내 잘못이 되기 시작했다. 물론 체 크를 하지 않았던 내 잘못임은 분명했다. 돌이켜봐도 내가 그렇게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고는 생각 되지 않는다. 뒤늦게 깨닫고 학생회를 소집했지만 학교 운영위원회는 사흘 전에 끝 났다고 했다 ( 내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학교 운영위원회는 네 번 열렸는데, 나는 개최 날짜조차 통보 받지 못 했다 ) 학생부 선생님을 찾아갔다. 다음 학교 운영위원회는 9월이었고 ( 이 역시 추석 연휴 기간과 겹쳐 10월 중순에나 열렸다 ) 그때나 처리가 된다고 했다. 덧붙여 나의 무능을 비판하며, 두발 규제가 시작될 것임을 내비쳤다. 136


여름 방학 보충 때 학생회를 소집했다. 역시나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그냥 ‘두발 규제 완화’ 라는 분야에 한해서, ‘남학생 뒷머리 옷깃에 안 닿고, 옆머리 귀를 안 덮음 + 여학생 뒷머리 풀어서 겨드랑이 안 넘기’까지를 학생회 건의안으로 확정했다. 그때 규정은 남학생 스포츠 머 리, 여학생 어깨에 닿지 않는 머리였고 실제 규정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러나 선생님마다 그에 대한 단속 규정이 달라서, 어느 반은 규제에 걸리고 어느 반은 안 걸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학생회 임원들에게 내게, 두발 문제에 관해서는 전권을 위임해 달라했다. 물론 중도 제동 절 차와 같은 부분을 규정해두고, 그렇게 나는 대표로 나섰다. 초중등 교육법이나 관련 서적을 찾 으며 건의안을 만들었다. 조용히 학생회 임원들을 만나서 의논했고, 회의는 아예 소집도 하지 않았다. 우연히 다음 배너에 일주일간 뜬 ‘한고학연’을 알게 되었다. 2005년 8월 17일자로 가입했다. 서울에 산다는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받았고, 설문지 배포 방 법을 쓰기로 했다. 전교생이 600장이었기 때문에, 학교 인쇄실에서 할 수 밖에 없었지만 학생 부에서 허가를 내줄 리가 만무했다. 과거 운동권이었다는, 스물여덟 살의 젊은 여교사 선생님께 하소연했다. 사실이 알려진다면 기간제 교사라는 특성상 직장이 위험할 수 있지만, 기꺼이 도와주셨다. 선생님의 심부름이라고 둘러대고, 보충 수업 교재라면서 결재 서류를 받아갔다. 그 걸로 학생부에 찾아가서 일종의 협 박을 했다. 나의 안을 들어주지 않으면, 이 설문지를 학생들에게 배포해서 공청회를 개최하겠 다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시간은 내 편이었다. 2주마다 진행되던 두발, 복장 규제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학생회 건의안을 수용하기로 합의 보았다. 학교 운영위원회는 앞서 말했 듯 한참 멀었고, 나 역시도 그 정도면 성공이라 생각했다.

IV. 실패한 개혁 개혁주의자 교실은 축제 분위기였다. 나를 보고 대단하다는 선생님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학교는 열광적 이었다. 학급 회의도 다시 활성화되었고, 뭐든지 된다는 분위기가 깔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막상 내 자신은 불행했다. 제도를 열어놓고 보니 악용하는 학생이 많았다. 깃에 안 닿 게 하려고 ‘샤기 머���’가 유행했고, 여학생들은 아예 허리까지 머리를 길렀다. 친구들이라 싫은 소리도 못 하고, 나중에는 우울해했다. 전교 7등까지 올랐던 내신 성적은 다시 두 자리대로 내 려앉았다. 10월의 막바지 어느 날이었다. 아파트 단지에 모여 학생들이 담배를 핀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위 말해서 ‘날라리’ 학생들이었다. 하필 그 것이 경찰 순찰 중에 걸렸고, 담배를 피던 학생들 은 그대로 달아났다. 교복과 체육복이 우리 학교의 것이었다. 교장 선생님은 진노했다. 하긴 그럴 것이, 그 경고도 누적이 되어 ‘마지막 통첩’성이 짙은 강 력한 것이었다. 교무 회의 때 학생부 선생님들은 쥐가 되었고, 구두 합의를 깨고 다시 학생 규 제에 나설 것을 결정하였다. 나 역시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제도를 악용하는 친구들에게 실망했고, 분노했다. 막상 제도 137


가 열렸지만, 나는 오히려 삭발을 해버렸다. 2학년 300여 명 중 80여명이 그렇게 규제에 걸렸 고, 머리를 잘라야했다. 학생회는 그러한 학생들의 샌드백이 되었다. 내가 지나갈 때 욕을 하는 소리가 들렸고, 휴대 폰 번호로 발신자의 번호를 바꿔 항의하는 문자도 많이 날아왔다. 축제 준비 철이 왔고, 나는 그렇게 꿈꿔왔던 ‘학교 개혁’을 손 놓을 수밖에 없었다.

V. 축제 금

체육대회상 무대 설치비 티 제작비 동아리 지원비 기타 비 티 비 총 사용 액

- 100만원 - 150만원 - 70만원 - 50만원 - 40만원 + 80만원 - 330만원

잡 켓 판매 금

11월 10일은 체육 대회, 11일은 학교 축제였다. 체육대회는 다행히 체육 선생님이 전폭적으로 도와주셨다. 학생회의 때 오셔서 당신께서 짜신 프로그램을 설명하셨고, 의결되었다. 우승 상금 30만원, 응원 상금 50만원이라는 기상천외한 금액은 학생들을 흥분시키고도 남았 다. 1,2학년 각 2반씩 뽑아 네 반으로 묶고, ABCD 네 팀으로 묶었다. 축구, 농구, 피구, 장애 물 달리기, 계주, 닭싸움, 줄다리기, 씨름, 선생님 대항전 등 전일제 수준의 체육대회를 기획하 였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응원 상금으로 묶어둔 덕분에 중도 이탈자도 없이, 미친 듯이 응원해댔다. 오후에 비가 왔지 만 모두가 비를 맞으면서 응원을 했다. 돌이켜보면 그러한 체육대회는, 정말 평생 없을 것이라 고 생각된다. 체육대회는 체육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그렇게 결정이 되었지만, 1회 때는 학교 내부 축 제와는 달리 2회 때부터 외부 개방을 하기로 결정해서 준비할 것이 너무도 많았고, 그에 따른 기대도 컸다. 그러나 예산은 그대로였다. 신설 학교라 동문회 지원도 없고, 학생 수 비례 배정 예산으로 너무도 돈이 적었다. 서울에서 만난 사람들은, 이 돈으로 축제를 해낸 것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꼬박 한 달을 움직였다. 하나의 변경 사항을 가지고도 학생회 소집 - 회의 - 정리 - 학예부 선생님 보고 - 학생부 선생님 보고 - 결제의 절차를 거쳐야했다. 축제를 하루로 하느냐, 이틀 로 하느냐를 가지고 일주일을 토론했다. 힘든 일이다보니, 학생회 임원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다섯 명만 남았고, 끝 까지 함께했다. 이들은 야간 자율 학습을 해본 적이 없고, 나는 10월부터 오후 정규수업시간부 터 야간 자율 학습까지 하루 종일 축제 업무에 매달려야했다. 잡음도 워낙 많았다. 오디션 탈락자들이 학생회에 공개 항의를 했고, 겹치는 동아리 전시 분 138


야도 조절하느라 진땀을 빼야했다. 한 동아리에 겨우 5만원씩 지원금이 배정되었고, 동아리 전 시는 설치비용을 만회하기위해 상업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었다. 5만원이라는 지원금이, 다른 학교에서는 상상도 못 할 적은 액수였고, 때문에 ‘5만원 축제’라는 풍자가 돌기도 했다. 어쩔 수가 없었다. 학생회 운영을 위해 내 용돈을 모두 털어넣을 정도였다 ( 처음에 배정되었다는 학생회 예산 80만원은 학생회실 책걸상을 구매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것도 학생부에서 일방적 으로 계획, 집행하였고 나는 이 사실을 집행 후에야 알았다. 나는 잔액 13만원에 대한 수령을 당연히 거부하였다 ) 교장 선생님은 일주일 전부터 축제 준비를 허가해주셨다. 그도 그럴 것이, 축제 준비랍시고 보충 수업부터 도망가서 학교 주변에서 놀고 있는 학생들이 종종 단속되었기 때문이다. 동아리 담당자들은 당연히 반대했고, 체육 선생님이 평소에 절대 개방을 안 하는 체육관을 열어주셨 다. 체육관에 모여서 준비한다는 전제하에, 축제 준비는 열흘 전부터 허용되었다. 그렇게 축제는 열렸다. 마지막 날까지 축제 진행 파트너와 리허설 한 번 해보지 못 했다. 1,500여명의 관람객 중 1부가 끝나고 절반이 나갔고, 2부가 끝날 즈음에는 다시 절반이 남아 있었다. 남아있는 그들이 감사할 정도였다. 평가는 참혹했다. 그 누구도 ‘성공적’이라고 평하지는 않았다. 신설 학교에서 이만큼 해낸 것 도 잘 한거라고, 그런 평가가 대부분이었고 그냥 끝냈다는 생각에 다행이었을 뿐이었다. 2주일 후 기말고사였다. 수업을 들어가지도 못 한 까닭에 배운 것도 없었고, 시험 범위도 아 는 것이 없었다. 한 달 동안 야간자율학습을 해본 날이 겨우 사흘이었다 ( 나는 고등학교 내내 과외나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다 ) 평균 83점에 전교 58등. 고등학교 최저 성적이었다. 학급 수석이던 석차는 반 4등까지 내려갔다. 허무했다. 그냥 모든 것이 허무했다. 촉망받던 학생이, 학생회에 빠져서 시간을 빼앗기고, 후 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좋은 경험 했다고 하기에는, 생각지도 못한 성적표에 눈물이 주 룩 흘렀다. 겨울 방학 어느 날, 장난을 치다가 학교 창문에서 떨어져 전치 석 달 판정이 나왔다. 2주 만 에 학교에 복귀했고, 진통제로 고통을 버텨냈다. 교실 바닥에 누워서 수업을 들었고, 3학년 첫 모의고사는 357점에 전국 11%, SKY는 커녕 인서울도 못 할 성적이었다. 나와 함께 학생회를 이끌었던 그 친구 녀석은, 제 3기 학생회장에 출마를 하면서, 공개적으로 ‘제 2대 학생회는 우 리들에게 사기를 쳤다’라고 공언했다. 모든 게 싫었다. 내가 꾸었던 꿈이 이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해 줄 사람도 아무도 없었고, 고민을 들어줄 친구도 아무도 없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공부해서 다시 전국 4%에 복귀하다. 진통제도 그만 떼고 다시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올 즈음에, 짝사랑 은 다른 남자와 사귀게 되었다. 괜히 멋있는 척에 ‘고마웠어’라는 말만 나왔다. 그녀로부터 3년 동안 받았던 모든 문자 ( 노트 3권에 옮겨적었다 ), 2,257통의 시간과 내용이 모두 적힌 노트 를 건네주었다. 그 이후 수능 바로 전 날까지 그녀와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139


그녀의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해바라기 같던 짝사랑은 멍청했다고. 잘라서 말하자면 그녀 는 양다리였다. 그 전화를 받고 학교를 빠져나와 사촌 누님 집에서 양주를 얻어마셨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고학연 출범준비위원장 김 원이 했다는 “학생회 - 학교 - 여자, 모두 같이하려면 전부 잃는다”라는 말은 내게 꼭 들어맞았다. 아니, 수능이 다섯 달 남은 시점에서 내게 남은 것은 아무도 없었다. SKY는 넘보지도 못 할 성적에, 2대 학생회는 실패한 학생회로 기억되었고, 짝사랑은 그렇게 나를 떠나갔다. 사랑은 애증이 되었고, 희망은 분노가 되었다. 남들이 공부할 때, 내게 주어진 임무는 ‘살아남 기’였다. 하루하루가 생존의 투쟁이었고, 망가진 나를 쓰다듬기의 연속이었다. 10월 서울시 교 육청 모의고사가 451점이 나왔다. 다시 친구들에게 입시 상담을 해준답시고 또 시간을 빼앗기 고, 학업을 멀리했다. 그렇게 수능 시험장으로 향했다. 원점수 437점에 1등급 3개, 4등급 1개. 내가 꿈꾸던 사회과 학 분야에 회의가 들었다. ‘단순하게 살기’를 갈망했다. 생각한다는 것이 지쳐있었고, 인문계생 을 모집하던 한양대학교 이공계열에 지원, 합격하였다. 그렇게 내 학창시절은, 막을 내렸다.

VI. 급식 신설 학교라서 학생이 적었다. 한 학년만 있는, 300명짜리 학교에 납품을 할 업체가 없었다. 겨우 중소 업체와 계약을 했다. 처음에는 신청률을 높이려고 맛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눈에 띄게 맛과 질이 떨어져갔다. 자주 나왔던 메뉴는 짜장밥이다. 짜장 소스에 흰 쌀밥, 멀건 계란국, 단무지 몇 개와 요구르 트가 전부였다. 이득이 적으니까, 상대적으로 높았던 단가 치고는 원가 1,000원도 안 되어 보 였다. 자연히 신청률이 떨어지면서, 도시락이나 밖에서 사먹는 학생들이 늘어갔다. 나중에는 저녁 급식 신청자가 80명까지 줄어갔다. 경제 법칙에 따라, 음식의 질은 더욱 떨어 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각반에서 급식에 대한 평판을 듣고, 업체 관계자와 학 교, 학부모가 모여서 급식 공청회를 하기로 했다. 학교에서도 공감했는지 바로 처리해주었다. 업체 사장님과 영양사님까지 오셨다. 분위기는 진지했고, 깊은 수준의 건의가 오갔다. 학생들 의 눈이 무서웠는지, 업체에서는 학생회 임원들에게 꽤나 비싼 간식을 안겨주었다. 신설 학교의 특수성 때문에, 그런 아슬아슬한 상태는 지속이 되다가 결국 업체가 변경되었다. 이전 업체보다는 약간 나았고, 학생회에 들어오는 불만도 줄어들었다. 모든 학년이 들어오던 때, 급식실이 완공되면서 직영 급식으로 변경되었다. 저녁 급식은 모 업체에서, 식단 시범 운 영을 위해 우리 학교에 싼 가격과 높은 질에 제공하였고, 샐러드바가 운영되었다. 입소문을 내 기 위한 발판이 우리 학교였던 까닭에, 급식에 대한 갑론을박은 그렇게 사라져갔다. 단순히 급식이 맛이 없다, 업체를 바꿔달라는 말은 의미는 있지만 내용은 없다. 바꾸자고하면 그에 따른 계약기간 문제, 신규 계약 및 인프라 문제를 모두 바꿔야한다. 예를 들어 2년 계약 을 해놓고, 중간에 파기하면 학교 측에서 막대한 위약금을 물어야한다. ‘맛이 없다’고 계약을 140


파기할 수 있는, 애매한 조항은 법률 문서에 들어있지 않다 ( 식중독 정도의 중대 사항이 아닌 이상 ) , 관련 문서를 살펴본 나로서도 “왠만하면 그냥 먹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학교의 모든 문제가 그러하지만, 학부모회의 도움을 받으면 바로 해결되었다. 자식이 학교 밥 이 맛이 없어서 공부를 못 하겠다는데, 유난히 치맛바람이 강한 우리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을 것인가. 사실 내가 한 일은 학생 의견 수렴과 회의 시기 조율이 전부였다.

VII. 매점 역시 신설 학교라서 문제였다. 학교 매점의 손익분기점은 600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때, 라는 상식이 교육계에는 알려져있다. 내가 학생회장일 때 전교생 수는 540여명이었다. 매점 설치는 1학년부터 지속 되어온 문제였다. 역시 설문조사의 방식 ( 학생들의 여론을 조성 하고, 분위기로 압도하는 데 가장 좋은 수단이다 )을 택했다. 결론은 자판기 설치, 외출증 제도의 폐지였다. 쉬는 시간이라면, 실외화를 착용하고서 누구나 담임 선생님의 허락 없이 학교 밖의 가게를 이용해도 무방했다. 대신 실내화를 신고 나갔다가 는 오리걸음으로 학교를 스무 바퀴 돌아야했다. 지금도 내가 졸업한 학교는 매점이 없다. 그리고 이러한 ‘자유 외출’ 제도는 계속 되고 있다. 그 외에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판매’도 부각이 되었다. 막상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교무실 의 여선생님께 살짝 말씀드리거나 양호실에서 조용히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였다. 덧붙여 말 하자면 우리 학교는 생리 공결제마냥, 아침에 학교에 와서 사실을 말씀드리고 조퇴를 해도 출 석부상으로는 체크가 되지 않았다.

IX 교복 중학교 때는 7080틱한 디자인 때문에 교복이 마음에 안 들었다. 입학한 신설 고등학교의 별 관은 아직도 공사중이었고, 교복도 정해지지 않았다. 3개월을 자유 복장으로 학교로 다니고, 학생들에게 교복 제도화 의견을 물었다. 78.2%의 압 도적인 반응으로 학생들은 교복을 요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학생들은, 매일매일 다른 옷 을 입다가 나중에는 귀찮아서 같은 옷을 계속 입고 다녔다. 학생들은 매일 모여서 디자인을 하기로 했다. 지역의 중견 교복 업체에서 타 지역의 교복 샘 플 4~5벌을 갖다주었다. 학생회 임원들이 모델이 되어 옷을 입고, 학생들을 모아두고 선호도 를 물었다.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즐겁게 진행이 되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옷본을 가져와 수정했다. ‘차이나’ 복장으로 할 것인지, 그냥 일반 셔츠 복장으로 할 것인지가 쟁점이었다. 사실 즐거운 고민이었다. 로고 위치, 디자인 등 모든 것을 학생회가 정했다. 정장 스타일의 교복을 결정하였고, 당시 미술 선생님께서 대학 동기이시자 타 학교 미술 선생님께 디자인을 부탁했다 ( 그 분은 대학교 때 의상 디자인을 전공하셨다 ) 그렇게 학교에서는 학생회를 전적으로 존중해주었다. 141


계속 수정되는 샘플이 날아왔고, 교복 업체에서는 가봉 ( 샘플로 만든 옷. 일본어이다 )을 가 져다주었다. 디자인을 자신들이 하다보니 선점할 수 있었고, 홍보도 되니 사장님이 이틀에 한 번 오셔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 실제로 이 업체는 우리 학교 교복의 40%를 공급했다. 그렇게 교복은 결정되었고, 한 달간의 자유복 - 교복 혼용 기간을 거쳐 교복 제도화는 시작되 었다. 디자인을 모두가 함께한 만큼, 아무도 교복에 대해 불만이 없었다. 오죽하면 미술 수행평가가 학교 로고 만들기였을 정도로, 모든 것을 우리가 만든다는 즐거움 에 학교를 다녔다. 마찬가지로 체육복도 그렇게 결정하였고, 다른 학교가 부러워하는 예쁜 디 자인의 복장으로 탄생하였다.

에필로그. 비상. 고등학교도 괴발개발 진학했고, 대학교도 괴발개발 진학했다. 공부를 못 했던 것은 아니지만, 생각이 없었고 늘 막판에 생각이 바뀌었다. 학생회도 그랬다. 막판에 생각이 바뀌었고, 그에 따른 마음의 변화도 컸다. 사실 학생부 선생님께 많이 죄송했다. 학교 특유의 보수성도 있었지만, 내 무능력의 탓이 더 컸다. 나는 ‘리더’라는 자리를 배워가다가, 임기를 끝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틀렸던 것도 있었지만, 옳았던 것도 있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정말 학생이 싫어서 때리고 혼내기보다는, 아끼기에 그렇게 한다는 생각도 든다. 아쉽게도, 내가 이러한 생각이 든 것은 임기가 끝나갈 즈음이었다. 처음부터 그렇게 상생의 원리로, 서로 합의를 보고 즐겁게 학생회를 이끌어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 나는 너무도 거칠었다. 학교 내에서 내 별명은 ‘운동권’이었다. 타협이라는 것이, 한 편으로는 기회주의적이자 변명 같아보이지만, 충돌하는 구성원들 간에 있어 어느 정도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 또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두발 자율’이라는 것이 그 예이고, 사회의 모든 구조가 그러하다. 어쩌면 나는, 무식하게 덤벼들었는지도 모른다. 아쉬운 것이 많다. 물론 지금 다시 학생회장 자리가 주어진다해도,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했지 만, 그리고 잃었던 것이 너무 많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출마를 할 거 같다. 완벽했던 학생회장이 아니라, 인간적인 학생회장이고 싶다고. 가장 부딪히며 살았고, 늘 뜨겁 게 움직였던 학생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었다. 그 것이 출마의 변이자, 내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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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공연, 아니 편집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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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 we gotta say goodbye for the summer 우리가 여름동안 헤어져있어도, Darling I promise you this 당신에게, 약속하겠습니다 I'll send you all my love every day in a letter 매일 내 사랑을 담아 전할께요 Sealed with a kiss 키스로 봉한 편지에 Guess it's gonna be a cold lonely summer 춥고 외로운 여름이 되겠지만 But I'll fill the emptiness 내가 그 공허함을 채워드릴께요 I'll send you all my dreams every day in a letter 매일 내 꿈을 담아 전할께요 Sealed with a kiss 키스를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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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Created by 2007 ver 최성호김 / 원/정성헌 Modefied by 2008 ver 김준성/정성헌 이 책의 저작권 및 배포권에 관한 규약은 Creative Commons License (크리에이티브 커먼 즈 라이센스)의 BY-NC-ND 2.0을 따릅니다. 이용자는 아래의 조건을 따르는 경우에 한하여 자유롭게 이 저작물을 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 및 방송할 수 있습니다. a. 저작자표시. 귀하는 원저작자를 표시하여야 합니다. b. 비영리. 귀하는 이 저작물을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c. 변경금지. 귀하는 이 저작물을 개작, 변형 또는 가공할 수 없습니다. CC BY-NC-ND 2.0 2007-2008,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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