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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원 아시안 펠로우십 리앤원 아시안 펠로우십 3기 봉사활동 체험집


리앤원 아시안 펠로우십 봉사단 3기 리앤원 아시안 펠로우십 봉사단 3기 사와이 란세츠│SAWAI RANSETSU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진남│CHEN NAM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셰랍 소모│SEHRAB TSHOMO (경희대학교 관광학과) 타눗 타나솜밧│THANOOT THANASOMBAT (공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 카라쿠로브 바티르│KARAKULOV BATYR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유제니아 옹│ONG EUGENIA SZE YING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곽전상 (조엘) │QUEK CHUAN XIZNG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쉬리스디│SHRISTI TIWARI (이화여자대학교 보건관리학과) 곽명계│KUO MINGCHI (연세대학교 의예과) 석악봉│SHI YUEFENG (연세대학교 외국인글로벌학부) 윈나이쏘│WIN NAINGSOE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젠슨│YAP JIAN SHENG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굴잔 (사라) │AZIMOVA GULZHAN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부라노바 페루자│BURANOVA FERUZA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하샤│KHASHKHUU BAATARKHUU (고려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국제통상 전공) 부미한│VU MY HANH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완닛차 찐씨리니와닛│WANITCHA JINSIRIWANI CH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목차 I.

개인 수필│완닛차 찐씨리니와닛

II.

봉사활동 보고│부미한, 윈나이쏘, 하샤

III.

봉사활동 소감문│곽명계, 진남, 굴잔, 타눗 타나솜밧

IV. 인터뷰│쉬리스디, 바티르, 유제니아, 란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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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부라노바 페루자, 셰랍 소모 사진편집│조엘, 석악봉 UCC 제작│젠슨


I. 개인 수필

“He who has not the power to dream has not the strength to live.” -Ernst Toller-

꿈을 향하여│완닛차 찐씨리니와닛

꿈은 나무와 같습니다. 씨앗으로부터 천천히 자라나며 몇 십년 걸려 다른

생명에게 그늘을 이루어주는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꿈도 그렇습니다. 꿈은 어릴 때부터 키워 나가야 언젠가 꿈을 지닌 자에게 값진 삶을 이루어주며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 세상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선 우리 꿈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존재하며, 다문화 아이들은 이 현실 속에서 혼란스러워하곤 합니다. 한국은 전쟁과 외세의 침입을 끊임없이 겪어 오던 역사를 거친 탓에 외국인에 대한 거리감을 지닌 경향이 있으며, 다문화 아이들은 다른 출생과 외모로 인해 따돌림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화 시대를 접하며 한국 사회에서도 다양한 출신의 인구들의 증가하고 있으므로 다문화 사회라는 개념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고려한 저희 리앤원아시안펠로우십 봉사단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비교우위를 살려 다문화의 힘으로써 각양각색의 한국 사회를 꾸며 나가는 데에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문화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한국에서 대부분 그들에 대한 편견을 얻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들을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배타적인 ‘외국인’으로 간주하거나 무능력자로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상당히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한국사람들로부터 힘써야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자기 자신부터 인정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다문화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꿈의 씨앗을 뿌리기부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꿈과 희망은 그들을 위한 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꿈은 정체성을 되찾게 도와주며 삶의 목표를 잡고, 열심히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리앤원아시안펠로우십 봉사단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 인구와 지역을 고려해 본 결과,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어린이를 봉사활동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안산 구세군 다문화센터의 협력으로 대상의 다문화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다문화 어린이들은 한국 어린이들과 다름이 없이 한국말을 유창하고 한국문화를 완전히 익히며 능력과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축구 재능도 지니고 있으나 부모님의 출신과 법적 국적에 대한 문제가 생겨 어쩔 줄 모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장벽들은 앞날의 걱정을 끼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나는 한국에서 살고 있고 한국사람처럼 생활하고 있는데 한국인이 아니라면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방법 중의 하나는 이 아이들에게 다문화 출신인 것이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라는 것을 강조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10월 봉사활동에서 아이들에게 리더십 교육을 위해 다문화가정 출신 롤모델과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여, 이를 통해 아이들의 자신의 꿈과 미래를 실현할 목표와 열정을 일으키게끔 하였습니다. 나아가 장래희망의 목표를 삼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11월 봉사활동에서 아이들이 자기 글로벌 커리어 트랙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활동까지 준비했습니다. 이는 미래를 향하는 작은 한걸음일지라도 다른 사람보다 빠른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일초의 빠른 출발이 달리기 선수의 승리를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본 봉사활동은 리앤원펠로우십 봉사단에게도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입니다. 모국의 문화, 언어와 더불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익힌 저희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장래희망 교육이 필요하지만 이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아직 많지 않았습니다. 다문화 어린이에게 교육시키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꿈과 정체성을 분명하게 만들어주면서도, 저희에게는 의미 있는 추억이 되고 한국 생활이 더욱 활발하게 느껴지며 더불어 사는 가치를 깨닫게 하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꿈은 저희의 마음속에도 열정의 불빛이 비춰주기도 합니다. 저희가 다문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다양하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꿈은 그러한 효과가 있다고 믿습니다. 축구선수, 음악가, 과학자 등이 되고 싶다는 이 아이들의 꿈이 사라지지 않고 앞날에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얼마나 아름답고 기운이 찰 것 입니까? 그 아름다움이 실현되도록 하는 데에 저희가 정성껏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다문화 아이들의 성공을 향한 길은 만만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차별이라는 사회적 장벽을 뚫고 그 아이들에게 희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일입니다. 한국말을 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문화차이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고 싶습니다. 민족과 문화의 다양성을 서로 받아들여야 진정한 다문화사회가 될 것인데 이는 한국 사회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II. 봉사활동 보고

6월 봉사활동 내용│부미한

다문화 어린이집 운영하기 봉사자

리앤원 봉사단

봉사 대상

안산 다문화 어린이집 어린이들 (4세~5세)

활동 내용

춤과 노래 가르치기, 그림 그리기, 게임

기간

2013년 06월 15일, 오전 9:00~오후 5:00시

장소

안산시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어린이집

기대 효과

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 제공, 즐거운 시간

어린이들이 러시아어나 중국어를 모르며 아이들이 한국어나 영어로 대화할

수 없었으니 서로 대화하기 불편하긴 했다. 봉사자와 봉사대상자는 서로의 얘기를 다 이해 못하지만 마음을 통한다. 리앤원 장학생들 중에 중국,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키리키스탄, 네팔에서 온 친구도 있는데 그 외에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온 친구도 있다. 또한 4살~7살 아이 대상으로 교육계획을 다 준비를 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이미 준비했던 계획을 그대로 할 수 없었고 대신 리앤원 학생들이 아이들이랑 같이 책을 읽거나 피아노를 치거나 장난감을 같이 놀았다. 신기하게 봉사자와 봉사대상자는 말을 제도로 통하지 않아도 마음을 통했다. 그것이 아마 어린이들이 리앤원 장학생들의 진심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9월 봉사활동 내용│부미한

Ice Breaking 니즈 조사 봉사자

리앤원 봉사단

봉사 대상

안산 다문화 축구문화 교실 “할렐루야 축구단” 어린이들 (초등학교 고학년)

활동 내용

자기소개, 니즈 조사

기간

2013년 09월 29일, 오후 5:00~오후 8:00시

장소

안산시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기대 효과

필요를 파악해서 그들에 맞는 교육과 봉사활동 내용을 준비

새로운 봉사대상자와 만나서 리앤원 장학생들이 각자 자기소개랑 나라

소개를 했다. 이것을 준비하기 위해, 몽골에서 온 친구들이 전통 옷을 챙겨와서 직접 보여주었고 또 키리키스탄 에서 온 친구들은 전통 춤까지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 안녕하세요”이나 간단한 인사말 자기의 언어로 소개한 친구도 있었다.


10월 봉사활동 내용│부미한, 윈나이쏘

Ice Breaking 니즈 조사 봉사자

리앤원 봉사단

봉사 대상

안산 다문화 축구문화 교실 “할렐루야 축구단” 어린이들 (초등학교 고학년)

활동 내용

이민자/다문화 가정 출신 인물의 성공사례 발표,장래희망 발표하기

기간

2013년 10월 27일, 오후 5:00~오후 8:00시

장소

안산시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B1층 대강당

기대 효과

어린이들이 국제적 감수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

본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과의 더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날이었다. 우리는 다문화 정체성이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발표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우리는 먼저 외국의 이민자/다문화 가정 출신 인물의 성공 사례를 준비하여 발표하며 정치인 이자스민, 가수 인순이, 축구선수 강수일 등을 소개하였고, 이들의 성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소개했다. 즉, 이들의 다문화적 요소가 어떻게 한국 사회의 경쟁력 있는 구성원이자 국제적 감수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는지 고찰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나아가, 우리는 아이들의 10년 뒤의 꿈이 무엇인지 그림으로 표현하게 했고, 아이들은 의사, 작곡가, 엔지니어, 사업가 등 다양한 장래희망을 발표했다.


11월 봉사활동 내용│하샤

진로 탐색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 봉사자

리앤원 봉사단

봉사 대상

안산 다문화 축구문화 교실 “할렐루야 축구단” 어린이들 (초등학교 고학년)

활동 내용

직업 소개, 대학생들의 이야기, 부모님과 상담, 나와의 다짐

기간

2013년 11월 24일, 오후 5:00~오후 8:00시

장소

안산시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B1층 대강당

기대 효과

직업에 대한 구체적 정보 및 진로탐색, 교육 및 꿈 중유성, 즐거운 시간

교육 프로그램은 직업 소개 & 준비, 선배 이야기, 나와 다짐이라는3개로

이루어졌다. 먼저, 참가 어린이들 및 리앤원 장학생들을 나이와 국적을 고려해 혼합하여 7개의 조에 나눠 활동을 진행했다. 리앤원 장학생들은 외교관, 조종사,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교수, 경영인 등 8개의 직업 설명과 필요한 준비를 각 5분씩 설명했다. 그리고 장학생들 중 4명이 꿈, 실패 경험과 도전의 중요성을 자신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직업 소개 및 선배들 이야기 부분이 완료된 후에 오후 7:00시부터 8:00시까지 어린이들이 진로에 준비할 수 있는 나와 다짐 활동이 진행되었다. 각 어린이들은 장학생들 도움을 받으면서 진로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할 사항들을 고민하고 향후 10 년, 20년, 30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여 자신의 진로를 정리했다. 대표로 소수 어린이들은 자신의 “나와 다짐”을 친구 어린이들 앞에서 발표했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어떤 대학 전공 및 준비가 필요한지 설명했다. 그리고 장학생 선배들의 더 이해하기 쉬운 인생 이야기로 꿈, 실패 경험, 및 도전 정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 ‘나와 다짐’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장래희망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II. 봉사활동 소감

안산 구세군 다문화센터 활동소감│곽명계

올해 초, 아펠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한 곳에 모였고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함께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가 다문화학생으로써 가지는 장점과 한국에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점을 아울러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대상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아펠짱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올해 여름부터 안산구세군다문화센터를 찾게 되었다.

처음 아이들을 만난 것은 초여름 때. 우리가 어색해하는 만큼 아이들도 난생 처음 보는 거대한 언니, 오빠들이 무서웠는지 섣불리 다가오지 않았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라는 생각에 언어를 가장 많이 걱정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국어를 잘했다. 하지만 평균 4~6세인 아이들에겐 언어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어색했지만 친해지려고 노력했더니 몇몇 아이들은 같이 어울려 놀려고 했다. 하지만 첫날인 만큼 우리가 준비한 율동이나 게임은 크게 아이들의 시선을 끌진 못했다. 이 날은 정말 다문화를 뛰어 넘어 어린 아이들과의 소통을 배울 수 있었던 날이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언니, 오빠들의 반응 하나하나에 예민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언어로 잘 전달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눈높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사소통 하는 법을 조금이나마 터득할 때 즈음에 아쉽게 작별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을 무렵, 우리는 다시 안산을 찾아 갔다. 이때는 전과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만날 거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다. 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 지 고민하다가 이날은 자기소개를 하고 아이들의 ���심사가 무엇인지 알아 보기로 했다. 우리들은 각국의 개성을 살려서 전통의상을 입기도 하고, 춤이나 노래 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다른 문화를 보면서 신기해했고, 특히나 자신과 통하는 문화권의 사람을 반가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자기 소개하는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이 축구 하는 시간이 왔다. 여느 중학생들처럼 남자아이들은 축구 하는 모습이 너무나 활기 찼다. 운동장 옆에서 지켜 보면서 그 때 콩고 출신인 어머님과 대화를 하게 되었다. 어머님들은 한국어가 수준급이었다. 수년 간 한국에 적응해오면서 터득하신 부분을 말씀해주시기도 했고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하셨다. 아이들이 한국학생들과 어떻게 경쟁을 하며 자신들이 어머니로써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고민하고 계셨던 것이다. 이 날 우리들은 한국에서 원하는 글로벌 인재에 대해서 각자 느낌을 말씀 드렸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랐다.


앞선 두 번의 만남은 너무나 짧고도 아쉬웠기에 세 번째 만남은 더욱 준비를 많이 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꿈과 비전을 주고 싶었다. 나는 스포츠 분야의 멘토를 찾아 아이들에게 소개해주었고, 축구선수 강수일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또 다른 분야의 다문화국가 출신의 사람들의 성공기를 소개해주었다. 이 날은 조금 지루할 수도 있었던 수업이었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참여해주고 집중해주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진지했다. 강수일 선수가 인터뷰 하는 장면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질문에도 대답해주었다. 특히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내심 반응이 궁금했는데, 아이들은 생각보다 어른스러웠고 인정을 하면서도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날 무렵에 아이들은 점차 우리들의 칭찬과 격려에 마음을 열어주는 듯 했다. 아쉬웠다. 조금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더 많이 알 수 있을 텐데.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안산에서 봉사하면서 나의 어렸을 때를 떠올려 보았다. 나 역시 이러한 수업을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사실 전체적인 내용 혹은 누가 해 주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그 사람들로 인해 내가 힘을 얻었던 느낌은 잊을 수 없었다. 그러하듯,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이번 경험들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바라 보는 시각을 조금 바꾸게 되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차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는 것은 부족한 것 같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똑똑하고 예민하다. 그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을 차별하고 할 것이고 어떻게 생각해야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지를. 그들은 차별을 더 높은 차원으로 극복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 꿈’이었다. 자신의 ‘꿈’을 향해서 노력을 하면 어느 샌가 차별은 이미 문제가 아닐 거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사회적인 체계를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인 것 같다. 이렇게 나의 생각을 넓혀준 아펠짱,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고맙기만 하다.

봉사활동 소감│진남

시간이 물 흐르는 것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3월부터

지금까지 어느새 겨울로 변했습니다. 처음 봉사활동 기획할 때부터 몇 번 봉사활동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처음에 이 봉사 활동을 시도한 목표와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희 리앤원 아시안 장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013년3월부터 12월까지, 안산 다문화센터 어린이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진행을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앤원의 박애정신을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다문화어린이 및 다문화가정간의 교류를 통해서 한국문화, 어린이 인식 개선, 리더정신 육성, 사랑 나누기, 그리고 우리 모두 한국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실행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있었지만 매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같이 놀 때나 강의할 때 자기도 모르는 행복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은 외국인으로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부모님의 걱정, 우려 등을 누구보다도 잘 알 고 있습니다. 저희도 한국에 처음에 왔을 때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 힘든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고 인식을 개선하여 더 편하고 행복하게 한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그리고 다문화가정 자녀가 한국 사회의 일원임을 당당하게 인식하고, 한국사회 또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게끔 애를 써서 봉사활동 기획을 짜고 지속적으로 봉사를 했습니다. 6월 달에 봉사했던 것은 주로 나이가 어린 다문화애기 대상으로 봉사하는 거라 인식교육 및 강의교육 실시하지 못하지만 그들이랑 하루 종일 있어주는 것도 그들한테 큼 도움 그리고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나이 때의 어린이들은 제일 민감하고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변사람의 배려 그리고 관심이 필요합니다. 봉사활동 중에서 저희와 같이 그림 그리기, 간식 먹기, 춤 추기, 놀아주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애기들 얼굴에 그 표현 못하는 예쁜 웃음이 저희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봉사활동 하면서 이런 생각을 듭니다. 사실 봉사활동은 단발적으로 도와주는 것을 아니고 장기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해서 우리가 봉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도 그들을 도와주면서 행복감을 느껴서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을 느낍니다. 두 번째 봉사활동 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봉사대상은 나이가 조금 더 많은 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봉사하는 것이라서 서로 조금 더 깊이 교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 리앤원 장학생의 재미있고 다양한 나라 소개로 그들의 관심을 잡아서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동시에 다문화가정의 부모님과 한국 생활 및 교육에 관한 것을 교류하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외국인으로서 서로의 감정 및 외국에서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을 나누고 다문화어린이들 진학하는 거에 관한 정보들도 언급했었습니다. 봉사활동 끝난 후에 저희도 많이 힘들었지만 다문화 어린이 및 학부모의 행복한 웃음을 보고 저희 마음은 매우 뿌듯합니다. 세 번째 봉사활동은 제가 개인 사정 때문에 아쉽게 못 갔었지만 친구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사진들 통해서 봉사 못 참여하지만 그런 감정 및 행복감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에도 한국에서 성공한 이민자/ 다문화가정 출시 룰 모텔 스토리 예시로 교육하는 것 이었습니다. 또는 다문화 어린이들의 꿈을 조사했었고 다문화 가정 출신을 어떻게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까? 등 많은 교육하였다는 것은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앤원 봉사단에서 한 구성원으로써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봉사과정에서 저희와 비슷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도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희도 실행하는 데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리더십 육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봉사활동은 딱 한번에 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박애정신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저희 다음의 4기 5기 등 리앤원 아펠짱들 도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면 아이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10월 봉사활동 소감│굴잔

10월 27일 안산에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갔다 왔습니다. 모두들 쉬고 싶은 주말이라 처음에 안산으로 출발했을 때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산에 도착했을 때 방긋방긋 웃는 친구들과 신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에 기쁨이 생기고 금세 에너지가 넘치게 되었습니다. Part 1: 다문화가정 출신 롤모델 성공스토리 다문화가정센터에 도착한 다음에 김희도 조교님과 몇 명 학생들이 간식을 준비하고 나머지 1부 학생들은 발표할 PPT 내용을 열심히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 아이들이 다문화가정센터에 들어왔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또 어린 초등학생들이라서 활동이 잘 이루어질까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조별로 이민자/다문화가정 출신 롤모델 성공스토리를 조사했던 PPT 내용으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1조는 정치인 (이 자스민), 2조는 연예인 (인순이), 3조는 스포츠 (강수일), 4조는 기업인 (김종훈, 장도원, 장진숙 부부)에 대해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조별로 나누어 간단한 퀴즈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집중을 시키기 위해 노력해도 역시 어린 초등학생들이라서 발표하는 동안 말을 잘 안 들으려고 하며 집중력이 떨어질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들은 발표 내용을 가지고 퀴즈를 했는데 모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질문에도 거의 답을 맞추어 응답해서 너무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1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Part 2: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2부에서는 아이들한테 종이를 나누어주고 각자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기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과 미래의 모습을 열심히 그려 봤습니다. 다양한 직업들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 어는 학생은


생물학자, 또는 음악가 파일럿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했던 내용을 가지고 발표한 부분에서 큰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금 전에만 해도 말을 잘 안 듣고 시끄럽기만 했던 아이들이 앞에 나와서 발표를 하니까 그들만의 도 다른 순수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그들이 진심과 마음을 담아서 자신을 미래의 모습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간에 뜻밖에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어떤 학생이 친구가 그렸던 그림에다가 볼펜으로 써 버려서 이것을 당했던 친구가 상처 받고 울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를 놀렸던 학생이 앞에서 발표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어린 아이의 이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저를 감동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부도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지만 이것을 멀리 생각했을 때 아이들을 위해서 의미와 가치가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한테 이러한 기초 교육을 시키고 그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장차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Lee & Won Asian Fellowship 단체를 통해서 우리가 직접 봉사활동의 계획을 짜고 이 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들입니다. 앞으로 이 단체를 통해서 다문화가정아이들뿐만 아니라 요즘 사회에 얼어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단체로 빚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ee & Won Asian Fellowship 단체에서 많은 수고를 하시는 원장님과 비롯해서 재미있는 강의를 해 주시는 교수님들과 늘 수고가 많으신 김슬기 그리고 김희도 조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남기고 싶은 이야기│타눗 타나솜밧

다문화 가정에서 체험활동을 할 기회는 여태까지 많이 있었지만 참가하게

된 것은 11월이 처음이었습니다. 기대와 즐거움 속에 버스를 타고 안산역까지2시간 걸려 도착했습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하는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이전까지 제가 한 봉사활동은 태국에서 맹인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연탄봉사가 전부였습니다. 봉사를 한 경험이 있었지만, 한국에서 나랑 같은 입장이 된 다문화 가정 아이들 앞에서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와도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라서 걱정도 있었지만,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안산 다문화 가정 센터에 도착해 봉사활동에 대한 큰 기대로 손이 떨렸습니다. 가벼운 인사 후 원활한 수업진행을 위해 교육봉사자 대상으로 건축교육 목적 및 진행과정에 대해 짧은 오리엔테이션이


받은 후, 드디어! 아이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날 내가 준비 해왔던 “꿈”을 아이들한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정복을 입고 봉사활동을 온 나는, “예비조종사”라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멀리서부터 사관생도 정복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에게 “조종사의 꿈”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주기 위해 어떤 과정을 통해 선발 하는지, 조종사 장학금 제도는 무엇인지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홍보동영상도 준비해 부족한 생도지만 아이들에게 영상 속 모범적인 생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푸른 희망의 꿈을 전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경험은 물론 무엇보다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IV. 인터뷰

LEE&WON 봉사활동 어린이 인터뷰│사와이 란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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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최하늘 나이: 13세 대상자 선택이유: 1, 2, 3차 봉사활동 모두 참여한 학생이며 적극적으로 참여

1. 1차 -3차 봉사활동 소감 1차 봉사활동(축구) 소감 원래 축구단이라서 축구를 하면 재미 있지만 같이 했었으면 더 재미 있었을 것 같다. 남자들이 많아서 운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2차 (외국인 성공사례 ) 제일 인상적이었던 발표는 축구선수 이야기. 관심이 있는 분야라서 좋았다. 퀴즈를 하니까 맞추는데 재미 있었다. 꿈을 발표하는 시간에서 애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은 부끄러웠지만 하다 보니까 뿌듯했다. 3차 (직업교육과 아펠짱 학생의 이야기) 재미 있었다. 퀴즈 맞췄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직업 발표는 너무 길었던 것 같다. 2. 봉사활동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점은? 퀴즈를 맞췄던 것. 상으로 과자를 받아서 좋았다. 다음에는 축구관련 된 것을 받고 싶다. 예를 들어 축구공. 3. 봉사활동 중에 제일 아쉬웠던 점은? 없다. 4. 리앤원 봉사당과 다른 봉사당의 차이는? 외국인 대학생 형, 누나들이 와서 하니까 좋았다. 5. 리앤원 봉사당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은? 과학실험. 장래희망이 생물학자여서 형, 누나들과 같이 실험을 해보고 싶다. 6. 봉사활동에서 했던 강의 중에 제일 기억 남는 강의는? 축구 선수 강의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앞으로도 계속 활동을 같이 해줬으면 한다.


학부모 인터뷰│바티르, 쉬리스디

우리는 지금까지 한 달에 한번씩 4번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안산 다문화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 동안 했던 봉사활동에 대해 앞으로 또 효과적인 봉사를 진행하려고 하는 목적으로 어머니들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알게 된 정보들을 본 매거진을 통해 나누고 싶다. 처음에 중국에서 오신 부모랑 이야기를 했다. 그 부모님이 Lee and Won 이 현재로써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매우 좋고 선호하셨다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게다가 봉사 활동 프로그램은 따른 분야 보다 공부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하면 아이들한테 더 많은 것을 배우는데 있어 좋을 거라고 말씀하셨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미얀마에서 오신 어머니랑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분도 역시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셨다. 자기 아들이 우리가 했던 다문화 가정에서 나오고 한국에서 성공한 유명한 인물들에 대한 발표를 듣고 새로운 희망을 가졌다고 하셨다. 그 아이는 발표를 듣고 집에 간 후 어머니에게 ” 엄마 나도 이자스민이나 강수일처럼 성공하고싶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미얀마 어머니에 따르면 현재 다문화 아이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정체성 혼란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자기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에 대해 어쩔 때는 ‘난 미얀마 사람이다’, 어쩔 때는 ‘난 한국 사람이다’, 어쩔 때는 ‘나의 나라가 없다’까지 말을 하게 되며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Lee and Won이 아이들의 이러한 고민에 대해서 뭔가 대책을 새웠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정체성 혼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하셨으며 이 주제 초점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셨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Lee and Won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 물어봤다. Lee and Won 프로그램에서 봉사하러 온 학생 들이 매년 바뀌는 것이 걱정이라고 하셨다. 왜냐면 아이들이 정이 들면 마음을 여는데 어차피 그 학생들이 떠나고 다른 학생들이 온다는 생각을 가지면 아이들이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하셨다. 같은 학생들이 1~2년 동안 봉사하는 것이 아이들이랑 신뢰감과 친근함을 형성하기 위해서 더 효과적이라고 하셨으며, 봉사활동을 기획할 때 아이들의 입장을 먼저 고려 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앞으로 봉사활동 내용에 아이들과 현장 체험을 하면 진해지는데도 좋을 거라는 의견을 냈다. 예를 들면 학생들의 공부하는 학교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학교를 보여준다든지 체험을 하면 좋을 거라고 하셨다. 학생들의 나라도 소개하면 좋을 뜻하는 의견들이 나왔다.


센터장 인터뷰: 한국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유제니아 옹

안산 구세군 다문화 센터장님의 말: 1. 한국 다문화 정책의 문제점? 현재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문제점이 두 개가 있는데요, 이는 한국 입장과 다문화 가정 입장으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한국 입장에서는 한국 부모님의 차별문제예요. 안산에 원곡초등학교라는 학교가 있어요. 안산에 있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원곡초등학교로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한국 부모님 자기 아이들을 원곡초등학교에 안 보내려고요. 서로 언어소통도 안 되고 문화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말 그대로 다문화는 multi-cultural인 만큼 아이들이 여러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그만큼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한 학교에 다니는 것 자체가 힘들어요. 한국어를 다 잘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통어가 없어서 같이 공부하는 게 어려워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도록 잘 유도를 하고 한글교제 같은 것을 따로 만들거나, 그리고 외국아이들 위한 특별 수업이 있으면 좋을 텐데 현실적으로 실행이 안 되고 있어요. 원곡초등학교 정부가 지정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학교도 아니고 어떤 아이들의 부모님이 한국사람 아니라서 세금을 안 내니까 안산시 입장에서는 그 자녀들을 위해서 예산을 투입할 수 없어요. 2. 리앤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해서 선생님들 정성을 갖고 아이들을 위해서 신경을 써주고, 그리고 선물도 나눠줘서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웃는 것도 참 좋아요. 그러나 이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뛰어다니고 싶어하는 나이니까 계속 앉아서 수업을 듣는 걸 힘들어해요. 조를 짜서 선생님들과 섞여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토론하며, 수업에 참여하게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거에요. 그리고 아이들이 아직 목표가 없어서 어떻게 대학교에 가서 전공하게 되냐 말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는지, 왜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더 어울릴 거에요. 공감을 시키고 꿈을 이루어야겠다는 마음을 생기게 한 다음에 수업 내용을 소개해주면 더 잘 이해할거니까요. 마지막으로 매달 한번씩만 선생님들을 만나니까 아이들한테 언제나 새로울 거에요. 그래서 다음 봉사활동 때는 멘토-멘티처럼 연락처를 주고받고 아이들과 개별적으로 꾸준히 연락을 한다면 아이들이 더 쉽게 마음을 열 것 같아요.


Lee and Won Asian Fellow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