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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의 헤브론

특집“회복을

갈릴리 식구들을 생각하며...

넘어 영광으로 가는 길목”

이종훈 집사 (갈릴리 선교회)

헤브론의 갈릴리 식구들과 함께 한 지가 벌써 5년이란 세월이

중 한 아들이 허랑 방탕하여 아버지의 재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가

지났습니다. 갓 결혼한 신혼 부부로 갈릴리 식구가 되었는데, 어느덧

되어 집에 돌아 왔는데, 잃어버린 아들을 찾은 기쁨으로 큰 잔치를

갈릴리에서 가장 오래 머문 식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갈릴리 선교회는

베푸는 아버지의 비유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것의

젊은 부부 (더이상 저희 가정은 젊은 부부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자리를 더 좋은 것으로 채우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들로 구성되어 있는 특성 때문에, 반가움과 아쉬움이라는 것이

많은 가정들이 갈릴리 선교회를 거쳐 가겠지만, 그 빈자리는 항상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반가움이란 갓 결혼한 부부들이

하나님께서 다시 채워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갈릴리 선교회에서 함께

갈릴리로 많이 들어 오기 때문이고, 아쉬움이란 이직 등의 이유로

했던 많은 가정들이 이제는 한국, 미국, 홍콩, 멕시코 등의 세계 여러

또한 많이 떠나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 동안에 갈릴리 선교회를

곳에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먼 다른 곳에 살지만, 갈릴리

꾸준히 나오던 가족들만 떠올려 봐도, 약 50여 가족 정도가 되는 것

선교회에서 함께 했던 기쁨은 잊어 버리지 않고 살고 있으리라

같은데, 현재는 그 중 10여 가족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믿습니다.

항상 갈릴리 선교회에는10여 가족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소망해 봅니다. 흩어져 살고 있던 갈릴리 가족들을 언젠가 다시

저런 이유로 갈릴리 식구들이 떠나도, 항상 다시 그만큼 채워졌던 것

만나서, 젊었을 때 갈릴리 선교회를 통해 받았던 기쁨을 같이

같습니다.

이야기할 날을 말입니다.

갈릴리 선교회만 변화한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도, 교회에서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있고, 30대 후반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교회에도 크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교회가 참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 때문에, 늘 교회에서 만나 뵙게 되던 분들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이제는 얼굴 조차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감사한 일은 사랑하는 갈릴리 선교회의 식구들은 그리 많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항상 그랬듯이 지금도 10여 가정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부족해지면 항상 다시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것에 항상 관심을 가지시는 하나님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잃어 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온 세상을 두루 찾아다니는 목자, 은 닢 10개를 가졌는데 그 중에 한 개를 잃어 버리고 온 집안을 낱낱이 뒤져 잃은 드라크마를 찾는 여자, 두 아들 09


08_특집-이종훈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