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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Robot Records presents

ISSUE:13 2013 JUNE HARO!는 매달 해피로봇 레코드의 아티스트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무가지입니다

당신

권순관

몰랐던 아티스트의 숨겨진

MOMENT

www.happyrobot.co.kr happyrobotkr@naver.com

twitter @HappyRobotKR

매력!

음악 때문에 어쩐지 가녀린(?)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의외로 상당히 넓은 어깨와 튼튼한 다리의 소유자! 순전히 어깨 때문에 그의 상의 사이즈는 105, 어린 시절 육상부에서 활약했던 덕분에 단단한 다리를 갖고 있습니다. 운동도

솔루션스

잘하는 편이랍니다. (나시에 반바지 입고 나오는 건 아닙니다만...) 6월 15-16일

감각적인 음악만큼이나 그림에도 소질을 가진 나루! 모델 뺨치는

단독 콘서트에서 그의 넓은 어깨와 튼튼한 다리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기럭지로 어떤 옷도 훌륭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미소로 관객들의 마음을

THE SOLUTIONS

무장해제시키는 박솔! 이 둘의 조합은 항상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데이브레이크

daybreak

해피로봇 아티스트의 정신적 지주, 든든한 버팀목인 이원석, 평소 스타일에

오지은 Oh ji-eun

대한 지식을 겸비한 스타일리스트 김선일, 전국 방방곡곡 유명한 맛집을

무려 2만 5천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해피로봇 레코드의 제일가는

꿰뚫고 있는 김장원, 음악만큼이나 스포츠에 관한 열정이 뛰어난

트위터리안. 각종 유용한 정보부터 심금을 울리는 한마디까지. 이 모든 걸

만능스포츠맨 정유종까지! 이보다 완벽한 조합이 세상에 존재하기는 할까?!

느껴보고 싶다면! @heaventomorrow

랄라스윗

이지형

LALASWEET

E Z Hyoung

랄라스윗의 숨겨진 매력 중 하나는 역시 아련한 가사와 노래와는 또다른

그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 baristamuzic.com 직설적인 화법과

강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랄라dio에서만 들을 수 있는 호탕한 웃음과

고퀄리티의 애드립, 신개념의 자기자랑에 이르기까지. 바리스타뮤직을 알게

사적인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터프한(!) 모습... 전 알고 있습니다!!

되는 순간 당신은 이미 그에게 빠져들 것입니다.

소란

칵스 THE KOXX

SORAN

아이돌 못지않은 떼창과 응원문구! 거기에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북유럽

항상 수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악동들이지만 칵스처럼 개성이 뚜렷하고

댄스까지! 더불어 TPO에 맞는 신선한 코디까지. 완벽한 그 자체. 참신한

스타일리시하고 멋있는 밴드가 또 있을까? 6월 14일, PiXEL을 놓치면 당신은

트렌드를 원한다면 소란을 주목하세요!

분명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오 지은

interview

Q. 하로 식구분들께 인사 부탁 드립니다. 권순관도 데이브레이크도 솔루션스도 소란도 아닌 오지은이라

수묵담채화의 느낌을 받았달까요? (웃음) 그 노래의 가사도 "나는

죄송합니다. (웃음)

칠해줬구나."라는 내용이라 잘 어울리기도 했었고요. 음악인으로서

도화지의 작은 점인데 수많은 '너'들이 나의 도화지를 아름답게 이런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게 축복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은

Q. 3집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3집은 1, 2집의 완결판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어요, 기존 앨범이

경험이었어요.

현재 진행형 오지은의 이야기였다면, 3집은 30대에 돌아본 20대의

Q. "지극히 감성적인 노래로, 새벽 3시의 SNS 타임라인을 도배해 버리는 여자"와 같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데. 이런 본인의 이미지에

사랑과 감정에 대해 하는 이야기에요.

대해 억울한 적은 없나요? Q. 3집에는 기존 앨범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나요? 제가 쓸 수 있는 리소스가 풍부해졌어요. 금메달리스트 같은 선배

마음 편하고 웃고 떠들 수 있는 것만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2집

뮤지션들이 1, 2집 때 참여해주시긴 힘들었을 거에요. 1, 2집을 듣고

활동할 땐, 수더분해 보이는 모습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또 지켜보셨기에 흔쾌히 연주해 주신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앨범

이제 많은 분들이 음악은 음악, 평소 성격은 성격으로 분리해서

작업이 오지은과 늑대들까지 치면 4장째이다 보니 앨범 제작에

받아주셔서 무대에서는 열심히 노래하고, 연애상담도 성심껏

노하우가 생겼어요. ‘3’이라는 숫자에 걸맞은 완성도, 듣는 분들이

해드리고, 트위터에서는 드립치고 있습니다. (웃음) 그리고 가능한

만족하는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쏟아 열심히

이미지에 국한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고정된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피드백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미지에 갇히는 것보다는 더 많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그런 이미지는 음악으로 항상 이야기하고 있어서, 실제 생활에서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우결도 나가고요. (웃음) Q.가장 마음에 드는 곡을 꼽아본다면? 매일매일 다른데. (웃음) 1번 트랙인 '네가 없었다면'의 처음 기타 파일을 받았을 때 경이로웠던 기분이 떠오르네요. 기타가

Q. 맞아요!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입혀지기 전에는 단조로운 수묵화 같은 느낌의 노래였어요. 그래서

그런가요? (웃음) 솔직히 정인씨의 친구로서 출연하는 거니까라고

기타를 쳐주시기로 했던 고찬용(낯선사람들, 제2회 유재하 가요제

가볍게 생각했어요. 제 음악의 이미지를 생각하느라 방송 출연을 안

대상)씨에게 "오빠의 기타 연주로 이 곡을 컬러풀하게 채워주세요."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았거든요. 스스로가 제 음악을 너무 허약하게

하고 부탁드렸더니, 마법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너무나도 좋은

보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요. 그냥 정인씨의 아는 동생으로 아무

연주를 해주셨어요. 기타가 입혀지고 난 뒤에는 너무나도 화려한

생각 없이 촬영했네요. (웃음) Q.얼마 전 관객과 스태프 투표로 진행되는 Beautiful Mint Life 2013 awards에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소란과 함께 최고의 공연 후보에 올랐어요. 다수가 좋게 봐주셨다니 놀랍네요! 관객분들을 잠깐 오해했는데, 제 공연이 권순관씨와 페퍼톤스 사이라서 명당자리 지키려고 앉아 계신 줄 알았거든요. (웃음) 좋게 봐주셨다니 기분 좋네요. Q. 7월에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어요. 3집 작업에서 가장 염두에 두 건 전반적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하자는 점이었어요. 앨범 커버 촬영도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고, 옷도 심플한 터틀넥을 입었죠. 그래서 공연도 별다른 장치 없이 진행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음악을 잘 들려줄 수 있을까에 집중해서 음악적으로 듣는 즐거움이 있는 공연, 밀도 있는 공연, 기본에 충실한 공연을 만들고 싶어요. 전에는 반가워서 공연 중에 수다를 떨기도 했는데 (웃음), 벌써 처음 공연하고 9년이나 흘렀으니 조금 덜 푼수처럼,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의 공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2

013년, 홍대. 우리는 이곳에서 활동 중인 수많은 밴드가 몇이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일명 '밴드 전국시대'에 살고 있다. 왕의 자리를 놓고 무대 위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최근 무대 아래에서도

이들의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건 바로 아티스트들의 SNS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탁구! 사실 아티스트 사이에서 퍼져나가고 있는 탁구 열풍은 언제, 누구에게 시작됐는지 알 수 없다. 사실 중요하지도 않다. 그저 네모난 탁구대와 지름 40mm 무게 2.7g의 탁구공 앞에서는 지금까지의 친분이나 팀의 소속감도 중요하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남성, 여성, 솔로, 그룹 아티스트 가리지 않고 탁구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이들의 탁구 사랑이 계속되어 언젠가 단체 탁구송, 탁구 컴필레이션, 탁구 뮤직 드라마 '탁구왕 김제빵' 같은 것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된다. ('왕좌의 게임' 로고를 은근슬쩍 차용했습니다.)

핑퐁력 87 

체력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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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데이브레이크)

이지형

슈퍼밴드의 보컬답게 제1차 탁구 대전에서 선전 중이다. 체력적인 약점을 커버하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여 앞으로도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탁구왕에 가장 근접한 사나이.

수준급의 아크로바틱에 버금가는 탁구 실력의 소유자로 추정된다. 탁구왕에 가장 근접한 사나이 이원석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누가 더 우세하다고 보기가 어렵다.

특수스킬 [실리 스매시] 상대방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며 아무 말 못 하고 포인트를 놓치게 하는 기술. 스매시를 날리고 휴대폰을 꺼내 세레모니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핑퐁력 85 

곡예력 80 

미모력 90 

핑퐁력 79 

딕션력 90 

특수스킬 [뜨거운 커트] 웬만한 동네 고수들도 해내기 어렵다는 횡회전 커트. 커트가 날라올 때 뜨거운 김이 보인다고 하여 '뜨거운 커트'라는 애칭이 붙었다. 실은 그의 외모에서 나오는 훈훈함이 커트를 칠 때 반영되어 김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박솔(솔루션스)

김선일(데이브레이크)

서태웅을 능가하는 슈퍼루키.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음악에 준하는 탁구 실력의 소유자라 한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플레이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녹여서 이것이 경쟁인지 아니면 친선경기인지 알 수 없게 만든다. 아직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큰 선수가 될 재목으로 기대된다.

연주력에 버금가는 실력이라는 이야기와 연주력에 비해 석연치 않다는 두 가지 소문이 공존하는 플레이어. 본인 경기 외의 시간에는 입담으로 상대방의 기를 죽이는 지력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수스킬 [Lines(Radio edit)] 빛처럼 깔끔하게 들어가는 서브로 상대방은 탁구공과 평행선을 달리게 된다. 또한 간혹 한글 가사로 노래하며 서브를 하면 그 효과는 증폭되어 모든 것이 멈춰 버린 듯 상대방의 플레이가 정지해버린다.

특수스킬 [베이스라인은 띠따라두두] 핑퐁력 77 

화술

95

장외 스킬이며 경기 전후에 많이 쓰인다. 현란한 말로 상대방을 혼란을 주며 깊은 상실감 혹은 당혹감을 주는 기술이다. 상대방은 그날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적잖은 산만함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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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잡지 화보 촬영할 당시의 사진이네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이렇게 슬림한 몸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 보니 살이 많이 쪄버렸습니다. 슬림륜은 어디로 갔는가... 과일을 좋아하니 과일 다이어트라도 해야겠어요. 앞으로는 과일륜!

with ARTIST 이수륜 (THE KOXX) @MengDuk

ROBOT SAYS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과일 다이어트 성공해서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 6월 PiXEL에서 뜨거운 무대 기대할게요!


haro! recommend

오마쥬

hommage

오마쥬의 음악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뭐지 이 난해한 음악은?’이라는 반응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음악에만 집중해서 다시 한 번 들어보자. 이 앨범이 놀라울 정도로 에너지 넘치고 뛰어난 연주력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음악들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느끼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틀 동안 원테이크 방식으로 녹음된 이 앨범 안에는 ‘즉흥성’을 기반으로 한 그들의 음악이 때로는 부드럽고 따스하게, 때로는 거칠고 스피디하게 표현되어 극적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첫 곡을 플레이하고 마지막 트랙이 끝났을 무렵, 정신을 차려보면 이들의 마력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추천 트랙 fisherman [tektwi] 3개의 파트로 나뉜 이 트랙은, 베이스 솔로로 시작해 그 위에 드럼, 건반, 기타가 하나씩 더해지며 15분에 달하는 시간 동안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차분하게 진행되다가 마지막에는 혼란 속에 마무리되는, 한 편의 대서사시와도 같다. 이 앨범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응축하여 표현하고 있고, 각 파트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 트랙이 아닐까 싶다.

글 : 신동준

EDITOR'S NOTE 지난해 5월을 시작으로 여러분을 만난 HARO!가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HARO!를 맡게 된 '콩나 더 붐붐' 인사드립니다 개편된 만큼 좀 더 알차고 재밌는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HARO!를 위해 열심히 아이디어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힘써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합니다.


HARO!-ISSUE : 13 2013 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