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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지 못했던 경쟁의 불편한 진실 3면 무더위로 잃은 입맛 보양식으로 찾아볼까 11면

여름철엔 물이 보약 12면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 15면

UNTIL THE DAY 15면

신문제작문의 02-481-4777 주소창 : 아름다운신문

행복한사람들

2013년 7월 1일 / 제43호 발행인 김종원

7월호

삶의 우선순위 시커먼 하늘에서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면서 마당에 널어 둔 빨래들이 비에 젖기 시작합니다. 밖에 놓아둔 뚜껑이 열린 장독 안으로도 빗물이 들어갑니다. 천둥소리에 놀라 잠을 깬 아이는 자지러지듯 소리를 지르며 울어댑니다. 그 순간 라면을 끓이기 위해 얹어 놓은 냄비에서는 물이 끓어 밖으로 넘쳐 나기 시작합니다. 때마침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어대고, 문밖에서는 누가 찾아왔는지 연신 초인종 누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제일 먼저 무슨 일부터 하시겠습니까? 아기를 달래는 일입니 까? 빨래를 걷는 일입니까? 장독뚜껑을 닫는 것입니까? 누가 왔는지 내다보는 것입니까? 전화를 받는 것입니까? 아니면 가스 불을 끄는 것입니까? 과연 어떤 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까요?

김종원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나중에 해야 할 일이 있으 며, 앞서 해야 할 일이 있고 뒤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 순서를 어기게 되면 모든 일이 뒤엉켜 버 리고 맙니다. 이 세상은 우리에게 제한된 시간, 제한된 능력, 제한된 기회를 제공합니다. 제한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성공적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마도 올바른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그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속에는 올바른 우선순 위가 필요합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 다. 하나는‘가장 가치 있는 일’ 을 우선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가장 급한 일’ 을 먼저 하는 것입니 다. 누구에게나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인생을 부지런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가장 시급한 일인지를 잘 구분해서 그 우선순위대로 일을 처리 해 가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이것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문제로 귀결됩니다. 무엇이 성공한 인생이며 실패한 인생인지, 어떤 인생이 행복한 것이며 불행한 것인지 그 누구도 명확히 구분 지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기준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한된 인생으로 끝내는 삶인가, 아니면 영원 한 생명으로 이어지는 삶인가 하는 것입니다. 소유의 많고 적음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것은 이러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 의한 판단일 뿐, 이미 많은 사람들은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유의 많고 적음에 의해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는 인생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살아 가는 동안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우선순위로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세상의 무더위에 지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지쳐 있을지라도, 우리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기 억하고 있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어떤 가치 관을 가져야 하는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 우리의 삶 이 행복해지시길 축복합니다.

사랑과 감사로…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경산중앙교회 7월 행사 •3~4일 •7~10일 •20~21일 •21~23일 •22~24일 •22~24일 •26~28일 •2~16일 매주 화

영아부 수련회 갈릴리 새벗켐프 유치부 수련회 중등부 수련회 고등부 수련회 고등2부 수련회 유년부 수련회 구약파노라마

•4~18 매주 목 •7~21 매 주일 •7~21 매 주일

로마서12장의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의 재정관리와 세무상식 DSLR 사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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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 부서 탐방 ]

엄마의 마음으로 마음으로 식당일을 식당일을 섬기는 섬기는 엄마의

봉/사/부 더위가 다가올수록 주일 식당주방은 더위가 심해 지고 힘들어 집니다. 그분들의 수고를 기억하며 행복 한 국수를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부 차장 성 미자 권사를 통해 봉사부를 살펴봅니다. 주일 식당봉사는 몇 명 정도가 참여하나요? 고정인원으로 권사 7명이 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20명 정도 입니다. 목요일은 15명 정도가 봉사하고 있습니다. 주일은 어린이를 포함하여 2300~2500여명이 이용하고 목요일은 노인대학(150명)과 무료급식(150명), 그리고 행복전도대(150 명)등 450명이 식사를 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식사를 많이 합니다. 성미자 차장은 식당을 그냥 이용할 때는 몰랐는데 봉사를 해 보니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감사를 배우고 기쁨을 누립니다. 힘들어도 감사함이 더 큽니다. 식당 봉사를 하시면서 힘든 부분은 무엇인가요? 봉사자가 적게 왔을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힘이 듭니다. 다른 부분은 별 어 려운 사항이 없습니다. 봉사부의 주된 사역은 무엇인가요? 주일 국수준비와 배식, 목요일에 무료급식과 노인대학, 전도대 급식이 있습니 다. 또한 겨울과 여름에 하는 김장이 있고, 가을에는 메주를 만들고, 간장을 담 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봄, 가을 특새에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얼마 전 여름김장을 하셨는데 여름김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겨울 김장을 1300포기 정도 하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아 여름에 담아 숙성시 켜야 가을에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야 겨울 김장때까지 먹게 됩니다. 한주 에 4 컨테이너를 사용하니 금방 줄어들게 됩니다.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주일 봉사할 때에 교구별로 봉사자들이 많이 올 때 힘이 나고 즐겁습니다. 교 구별로 선의의 경쟁이 되어 너무도 감사합니다. 특히 힘쓰는 일에 남자 집사님 들의 봉사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성도들의 도움이 없이는 주일날 국수 삶고, 나누는 일을 다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도분들의 참여를 기대합 니다.

국수가 만들어지고, 성도들이 먹기까지의 과정은 어떠한가요? 주일에 새벽기도 마치고, 오전6시부터 국물을 올리고 멸치, 다시마, 무, 양파, 파 등을 넣은 후 푹 끓여 놓고, 1부 예배를 드립니다. 4시간을 푹 끓여 맛있는 국물을 준비합니다.

1부 예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합니다. 김치 썰고, 파 다듬고, 썰고,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파는 한주에 10단을 사용합니다. 마늘 넣고, 고추 갈아 넣 고,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국수 삶는 조, 국수 씻는 조, 국 물 관리조, 양념장조, 배식조, 설겆이조 등으로 나뉘어 분업을 합니다. 배식은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합니다. 이 3시간 동안 2500여명이 식사를 하니 전쟁 터 같은 분위기 입니다. 2부 예배 마치고 난후가 제일 바쁩니다. 올해 식당봉사를 하시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점인가요? 처음에 인수인계를 하고 팀웍 만들 때 까지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금방 서로를 이해하고 역할을 나누고 하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12월에 작년봉사자 들 옆에서 배울 때는 쉽게 할 것 같았는데 막상 새해 들어 저희들끼리 하려니 막막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내년의 봉사자를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기 록하여 남기고 있습니다. 일지만으로도 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특새 때는 처음이라 모두들 긴장하여 힘들었고, 첫날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습니 다. 가을특새에는 좀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매주 목요일에도 많은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의 식사는 일일이 떠서 배식 해 드리고, 다 드신고 난후에는 봉사자들이 남은 음식물과 식판을 정리하, 식당을 청소, 설거지를 하는데 많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시간 되시는 분들의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자, 여자 누구나 오시면 됩니다. 7~8월은 방학이니 9월 첫째주 목요일에 오시면, 봉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내가 가도 될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 각을 버리고 오시면 됩니다. 여름김장과 겨울김장에도 많은 성도의 참여가 필요 합니다. 올해 봉사 하시면서 제일 기쁠 때는 언제였나요? 어느 교역자 분이 주일날 수고하신다며, 박카스를 4박스를 사오셨습니다. 작 은 일이었지만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인가요? 경산중앙교회 된장과 간장 입니다. 권사들이 직접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들어 그 메주로 띄운 간장과 된장이기에 자랑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도들 이 매주 먹는 국수도 자랑거리가 되겠지요.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 국수를 드실 때 시간을 지켜 주셨으면 합니다. 오후2시 넘어서 오시 면, 봉사자들이 쉬어야 하는데 쉬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그냥 돌려보내기에 미 안한 마음도 들고요. 두 번째는 식당에 함부로 들어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국수를 준비하다 보면 방해가 되고, 식당봉사자들과 부딪히게 되면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여름김장과 겨울 김장도 많은 성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식당봉사 문의 성미자 권사 010-770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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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나만 알지 못했던 경쟁의 불편한 진실 “경쟁은 우리에게 참다운 삶을 맛보게 하는 청량제요, 흐트러진 삶을 일깨워주는 자극제요, 보다 나은 삶을 독려하는 촉진제이다.” 케네디 가문은 오랜 시간 동안 미국을 쥐락펴락해 온 명문이다. 이 가문에는 조 상 대대로 내려오는 가훈이 있다. ‘삶에서 공평하다는 걸 기대하지 말라.’ 현실을 직시한 가훈이 케네디 가문을 미국 최고의 명문 가문으로 끌어 올리는 초석이 되었다. 어차피 세상은 태어날 때 부터 공평하지 않다. 공평해야 한다는 강 박관념에 삶이라는 현실을 무리하게 끼워 맞추려 하지 말라. 우리 사회에서 먹물깨나 먹었다는 사람 들이 종종 내뱉는 말이 있다. “세상은 공평하다. 노력하면 얼마든지 계층 상승 사다리를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스스로도 쉽사리 납득이 되지 않는 말일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긍정적인 사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실 제로 긍정은 우리의 잠재의식을 움직일 만큼 큰 힘을 지닌다. 하지만 그런 긍정 적 사고로 성공을 거두었다 하더라도 세 상이 공평하다고 결론지을 근거는 여전히 미약하다. 주변을 둘러보라. 솔직히 세상 어디가 그리 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공평하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람이 순진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미 계층 사다리 맨 위에 서서 여유롭게 세상을 관 조하고 있거나. 서양의 상황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 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를 가리 켜‘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났다.’는 표

현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공평했다면 경쟁은 없다! 백 보 양보해 세상이 공평하다고 치자. 그랬다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경쟁’이란 단 어이다. 세상이 공평하다면 굳이 목숨까지 내걸고 상대방보다 앞서려거나 체제 전복 을 꿈꾸려 들지 않을 것이다. 무수한 경쟁 이 존재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여전히 세상은 뭔가 부족하고 불공평하다는 증거 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불공평을 현실로 받아들인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성공한 반 면, 함께 일해 공평하게 잘 살자는 사회주 의 경제체제가 실패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경쟁의 유무였다. 지난 냉전 시절에 미국과 소련 두 진영 사이에서 벌어진 치열한 우주개발 경쟁은 두 나라의 관련 기술을 급성장시키는 원 동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사회주의 소련 내부에 존재했던 독점 단일 산업은 대부 분 처참하게 붕괴되고 말았다. 경쟁이 없 다면 더 잘해보겠다는 유인이 사라진다. 남보다 더 노력했든 그렇지 않았든 돌아 가는 보상이 공평하다면 누가 더 잘해 보 겠다고 용을 쓰겠는가. 경쟁을 통한 차별 적 보상은 그래서 더욱 값진 것이다. 행복하고 싶다면 경쟁하라!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답은 간단하다. 평소에 강한 경쟁의식 을 가진 쪽이 이긴다. 경쟁의식을 지녔 다는 것은 늘 싸움에 대비해 철저히 훈 련을 해왔다는 뜻이다. 군대가 병사들 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가 훈 련이듯, 개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최강 의 무기는 경쟁의식이다. 삶은 경쟁이 아 니라고 부정해도 좋다. 하지만 경쟁을 원 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 삶의 무수한 장면 에 경쟁은 이미 존재해 있다. 처음에는 상대방을 벼랑 끝으로 몰아갈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 만 자신이 꿈꾸던 승리라는 과실을 맛보 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타인 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 이다. 그래서 인생은‘의자 뺏기 게임’과 상당히 많이 닮아 있다. 그런 경쟁을 전쟁 이라고 표현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피 흘 리는 전쟁을 직접 체험하거나 눈으로 목 격하지 않았을 뿐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 는 것이 전쟁이다. 우리 주변에는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 을 것 같은 미래의 불안감과 초조함 때문 에 경쟁을 부정하고 경쟁이 없는 사회를 꿈꾸는 사람이 많다. 경쟁을 하지 않는 사 람은 인생이라는 경기장에서 벗어난 사람 일 뿐이다. 『러쉬』의 저자이자 저명한 경제학자 토 드 부크홀츠는 국내 한 일간지와의 인

터뷰에서“인간이 경쟁을 통해 좋아진 것 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다음과 같이 답 변했다. “일단 우리는 경쟁으로 인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게 되었다. 인류의 수명은 지난 200년간 2배 가까이 늘었다. 19세기 초 미국의 기대 수명은 47세였으나 지금은 80세이다. 각 회사가 경쟁적으로 의약품을 만들고, 의료 시스템을 개선했기 때문이 다. 에어컨과 난방, 스마트폰 등도 인류가 경쟁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경쟁을 없애 인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소련의 담 대한 실험은 오히려 알코올 중독자만 늘 리는 것으로 끝났다.” 설령 인류의 본성이 경쟁적이지 않더라 도 경쟁이 인류에게 손실보다 더 많은 이 익을 가져다주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경 ��� 없는 시스템이 가져다주는 번영은 늘 몰락과 피폐를 머리에 이고 사는 것과 다 를 바 없다. 도망쳐 도착한 곳에 낙원이 있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경쟁은 우리에게 참다운 삶을 맛보게 하는 청량제요, 흐트러진 삶을 일깨워주 는 자극제요, 보다 나은 삶을 독려하는 촉진제이다. 안이선 기자

비교의식과 집단주의적 문화가 합하여 조장한 것이 만들어진 절망‘상대적 박탈감’ 와 빚, 근심과 걱정을 떠안게 한다는 것이다. 절망을 파는 사람들 “나는 광고지를 읽지 않는다. 그것을 읽으 한마디로‘만들어진 절망’이다. 면 종일 부족한 것을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부추겨진 절망 원하게 될 테니까!” 인간 운명의 부조리와 인간 존재의 불안을 그뿐이 아니다.‘부추겨진 절망’도 있다. 절 통찰한 프란츠 카프카의 말이다. 그가 간파한 망을 부추기는 가장 큰 주범은‘비교’다. 것은 무엇인가? 바로 상업주의의 속임수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남을 많이 의 누구나 알고 있듯이, 현대 상업주의는 우리 식하는 나라에 속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늘 안의 과잉욕망을 부추긴다. 라디오, 신문, 잡 남과 비교하며 등수를 매기는 문화 속에서 지, 인터넷, 거리의 광고판, SNS 등 하루에도 자라났다. 게다가‘집단주의’적 성향도 강하 수천수만 가지 방식을 동원하여 우리에게 전 여, 꼭 경쟁자를 의식하여 따라 잡아야 직성 하려는 메시지는 이것이다. 이 풀리고, 유행을 좇아 해야 뒤처지지 않는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지 않아요. 당신은 다는 안도감이 생긴다. 충분히 누리고 있지 못해요. 당신은 충분히 한때 젊은이들 사이에‘엄친아’와‘엄친딸’ 갖고 있지 않아요…. 때문에 행복해지려면 아 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문제는 얼굴 한 번 본 직 멀었지요.” 적 없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그들 이러한 메시지가 내면에 잠자고 있던 욕망 과 비교 당한다는 것이다. 을 충동한다. 그러기에 예컨대 텔레비전에서 “엄마 친구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합격 ‘궁전 아파트’광고만 나오면 갑자기 내가 했다더라.” 살고 있는 아파트가 초가집처럼 보이는 것! “엄마 친구 딸이 ○○기업에 우수한 성적으 바로‘가짜 절망’의 구렁에 빠지는 것이다. 로 취업되었다더라.” 이러한 현상을 빗대어 꼬집는 신조어가 바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들이 로 어플루엔자(affluenza)라는 말이다. 이 말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비교‘당한다’. 문제 은 풍요로움을 뜻하는 어플루언트(affluent)와 는 그 허락되지 않은‘비교 당하기’탓에 어 유행성 독감을 뜻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 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자신과 타인을 비교 의 합성어로서‘풍요의 욕망을 전염시키는 ‘한다’는 데 있다. 그런데 내가 가진 행복을 독감’으로 번역될 수 있다. 곧 소비지상주의 보지 못하고 남이 가진 행복만을 귀히 여기 가 탐욕병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과중한 업무 고, 배 아파하는 것만큼 미욱한 이가 또 있을

까. 안타깝게도 많은 경우에 우리는 이 비교 가 불러오는 가짜 절망에 쉽사리 빠져 버리 고 만다. 상대적 박탈감 비교의식과 집단주의적 문화가 합하여 조장 한 것이‘상대적 박탈감’이다. 이것이 극단적 으로 심해질 때, 없었던 절망이 슬금슬금 생 겨난다. 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은‘反부자 정서’로 이어진다. 항상 100만 원을 더 벌 때 마다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400만원 이상 올라가면 더는 행복도에 는 도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그 뿐 아니 라 부자의 행복도는 일반인의 행복도보다 오 히려 낮은 걸로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부자들만 보면‘상대적 박탈감’에 휘둘린 나머지, 자신의 처지를 괴로워하면서 그들에 대해 반감을 품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 다. 잘못된 비교가 낳은 불행이다. 그리하여 이는 치유가 녹록치 않은 사회적 재앙이다. 이렇듯이 거의 모든 절망이 정확하게 진실 에 입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선동이나, 조 장이나, 왜곡으로 인해 만들어진 절망인 것! 그러므로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 은 그런 것들에 속지 않는 인식의 전환이다. 안이선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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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인터넷의 선장, www의 창시자 팀 버너스리 한 사람의 천재가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현재 수십억 명이 눈만 뜨면 매달리고 있 는 인터넷이 한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면? 사람 들은 인터넷만 있으면 세계 곳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나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 다. 이제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 다. 이렇게 전 세계인 대다수가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 하고 있는 인터넷이 처음부터 쉽고 편리했던 것은 아 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인터넷의 시초는 미국 국방 성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만든 알파넷이었다. 알파넷을 조금 발전시켜서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사용하기 시 작했지만 사용하기가 너무 까다로워서 몇몇 전문가들 이 e-메일을 주고받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그런데 일반 인들에게 인터넷의 문을 활짝 열어준 사람이 나타났다. 그가 바로 팀 버너스리다. 영국에서 태어난 팀은 컴퓨터에 익숙하기 가장 적합 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그의 부모는 맨체스터 대학의 컴 퓨터 개발팀에 근무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종이 상자를 가지고 컴퓨터 모형과 펀치 카드를 가지고 놀며 컴퓨터 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할 때는 TV세트와 여러 부속품을 이용해 독자적인 컴퓨터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각했다. “각자 동떨어져 있는 컴퓨터를 어떤 고리로 연결할 수 있다면 컴퓨터는 더욱 막강해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정보의 연결’이라는‘웹’에 대한 첫 발 상이었다. 1980년에 그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 자리 잡고 있는 분자 물리학 연구소인‘CERN’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 어로 일하게 되었다. 거기서 일을 하면서도 팀은 늘 생 각했다. “컴퓨터가 어디에 있든 거기에 담긴 데이터를 읽을 수만 있다면 지구만한 엄청난 정보공간이 생길 것이다.” 팀은 1990년 요즘 인터넷에서 쓰이는‘하이퍼텍스트’ 개념을 생각해냈고 웹브라우저를 완성했다. 그러자 그 의 네트워크에 대한 생각에 부정적이던 CERN은 웹의 가치를 깨닫고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1991년 www가 전 세계에 드디어 세상에 선을 보였다. 그 인기는 폭발 적이었다. 5년 만에 인터넷 사용자는 60만 명에서 4천 만 명으로 증가했고 이제 10억이 넘는 인구가 인터넷 을 사용하고 있다. 만약 팀 버너스리가 마음만 먹었다면 억만장자의 길 을 걸을 수 있었을 것이다. 팀의 생각을 모방해서 최초 의 인기 웹 브라우저인 모자이크(Mosaic)을 만든 안드 리슨의 경우 웹 시스템을 통해 백만장자가 되었다. 반 면, 팀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1994년 MIT대학으로 들 어가 묵묵히 학문의 길을 걸었다. 오늘날 지구촌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웹으로 연 결되고 있으면서도 막상 웹 사이트를 개발한 팀 버너 스리의 이름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팀은 돈이나 명예 도 중요시하지 않고 뒤에서 인터넷의 발전을 이끌고만 있다. 그래서 그의 행동은 오늘과 같은 물질우선 사회 에서 더욱 빛나는 것이다. 팀 버너스리는 2004년 7월 16일 영국 엘리자베스 여 왕으로부터 대영제국의 기사 작위를 받았다. 웹을 혼자 서 독점하지 않고 공개해서 인터넷 세상을 만든 공로 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같은 해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위대한 지성 100인’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팀 버너스리 ( Tim Berners-Lee, 1955~ )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팀 버너스리 는 월드와이드웹(WWW)에 대한 영감을 전 세 계에 연결된 무수한 전화선이 하나의 지성으로 탄생한다는 아이디어를 담은 아서 C 클라크의 단편 SF소설‘프랑켄슈타인의 전화’에서 얻었 다고 한다. 그의 위대한 업적은 웹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웹 서버와 브라우저 체계를 개발 해서 무료로 배포하는 데 있다. 그는 웹상에서 어떠한 소프트웨어도 구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모 두 공개함으로써 웹이 인터넷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성공했다. 만약 그가 특허를 내고 사용료를 받으려 했다면 국가나 회사마다 서로 다른 시스템을 개발했을 것이고 인터넷이 지금 처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지적재산권을 고집했더라면 어떻게 됐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각 나라마다 기업마다 다른 표준의 웹을 만 들었을 것이고, 시스템 간에 호환이 안 될 것 이다. 그러면 세상 곳곳에 있는 좋은 아이디어 들이 모이지 못하게 되고, 인류 역사의 발전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진희 기자

2009년 노벨평화상은 미국 부통령을 지 냈고 대통령 후보였던 앨버트 아놀드 고 어와 유엔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를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고어는 2000년 W 부시와의 대결에서 검표 소동까지 가 는 박빙의 승부를 벌였으나 패배를 결단 력 있게 받아들여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정계를 떠났다. 낙선 직후 그는 한때 급 격한 체중증가와 우울증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기도 했으나 결연한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환경운동가로 변신했다. 고어의 환경운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그는 대학 중이던 1960년대 후반에 은 사인 로저 레벨 교수의 영향으로 환경문 제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해서 줄곧 환 경운동에 투신해 온 열렬한 환경운동가였 다. 하원의원 시절에는 의회 역사상 최초 로 환경 청문회를 마련했고, 상원의원, 부 통령 시절에는 리우회의 등 국제 환경 관 련 회의를 주도했다. 부통령으로 당선된 1992년에는‘위기의 지구’라는 환경 책을 펴내 반향을 일으켰고 교토의정서 창설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에 앞장섰다. 고어는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환 경문제를 주요한 이슈로 내걸었다. 하지 만 당시 워싱턴의 정치 전략가들은 고어 의 전략을 비판했다. 당장의 먹을거리와

지구온난화 지구온난화 방지 방지 전도사 전도사

앨 고어 여가에 관심을 쏟고 있는 유권자들에게 환경문제로는 어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고어는 국민투표에서 낙선하고 말 았다. 그러나 과연 고어가 대통령에 떨어 졌다고 실패한 정치인이 된 것일까? 고어는 일반 정치인과는 조금 다른 구석이 있었다. 그에게는 미래를 내다보 는 선견력이 있었다. 그는 환경문제 외 에도 부통령 재임 중 정보고속도로 (초 고속 정보통신망)의 조기 건설과 더불

어 미국 주도의 정보통신, 우주 및 국방 분야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 이었다. 2001년 9.11 테러가 일어나자 고어는 미국 국민들에게 불의에 맞서 일치단결 을 호소했고 2003년 부시정권의 이라크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재기에 성공 했다. 그는 2005년 여름에 허리케인 카트 리나가 미국 남부 지역을 초토화시켰을

당시 구조헬기를 급파하여 200여명의 이 재민들을 구조하는 등 각 분야에서 정치 적 영향력을 발휘하여, 다시금 미국 국민 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 오늘날 부시 행정부가 미국 역사상 가 장 인기가 없는 행정부가 되었지만 고어 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제2의 전성 기를 구가하고 있다. 고어는 교토의정서 를 반대하는 부시 행정부를 지속적으로 비판하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환경운 동에 몰두했다. 그는 세계 각지를 돌며 1,000회에 걸쳐서 지구 온난화 문제의 심 각성을 알리는 슬라이드 쇼를 상연하고 강연을 하면서‘지구온난화 방지 전도사’ 로 변신했다. 그 결과 그가 출연한 영화 ‘불편한 진실’은 아카데미상을 받았고 이 어서 노벨상 수상의 영광까지 얻었다. 고어는 노벨평화상 수상식에서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을 겨냥 해“기후변화에 가장 과감한 조치를 취 하지 않으면 역사 앞에 실패에 대한 책 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 제는 우리가“지구와 화해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현진희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Succes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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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개룡男’ (개천에서 난 용) 장・승・수의 인생역전 1996년 1월 30일 스물다섯 장승수(張承 “내가 성공 했다면 9할은 어머니의 기도, 내 노력은 1할뿐” 守)는 대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있 었다. 6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포 서울대・司試로 인생역전…가스배달・골프장인부 전전 크레인 조수, 식당용 물수건 배달부, LPG 가스통 배달부, 골프장 조경 인부, 신문 홀어머니 부양, 가문 일으켜 배달부, 택시기사를 거치며 홀어머니와 두 살 어린 동생을 부양했다. 토목공사장 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개업하는‘연수원 변호사일 뿐이지요.” ▷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장승수에 막일꾼은 그의 7번째 직업이었다. 그날 변호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서 기계톱으로 한창 목재를 자르고 있던 순 울지방변호사회 9374번째 변호사. 문 닫 서 끝났다고 합니다. “동의할 수 없어요. 기업 사건을 많이 간, 공사장의 누군가가 소리쳤다.“승수 는 변호사들이 나올 때였다. 서른다섯이 던 그는“망하면 다시 막노동을 할 각오 해서 CEO들을 많이 아는 편입니다. 그중 야, 니 서울대 수석 합격했단다!” 장승수(42)는“지금도 그때 장면이 슬 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생각보다 에 동갑내기 CEO가 있는데, 벌써 시가총 로비디오처럼 떠오른다”고 말했다. 1996 잘 벌리더라”며 웃었다.“김&장에 간 동 액 수천억원대 기업을 일궜어요. 지방대 년 대한민국을‘개룡’(개천에서 난 용) 기들보다 많이 번다”는 장승수는 변호사 공대를 나온 사람이에요. 학벌이 성공의 기준인가요? 왜 꼭 서울대여야 해요? 서 신드롬에 빠뜨렸던 청년은 이제 머리숱 10명이 속한 작은 로펌의 대표변호사다. 울대에 가는 것 말고 새로운 꿈을 꿀 기 이 듬성듬성한 장년이 되었다. 인문계 수 ◆내가 龍? 이무기 정도 되려나? 회는 많아졌어요. 학벌이란 고정관념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됐을 때 야 석으로 서울법대에 입학한 그는 그해 여 름 자전 에세이‘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 4수 만에 수석을 했는데, 만약 그때 버리면, 꿈과 열정, 성실��� 성공한‘개 당을 지지하는 한 대학교수는“장 변호 룡’들은 주위에 많습니다.”“어느 정도 사의 성공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많은 를 펴냈다. 지금까지 174쇄를 찍은 이 책 실패했다면? 은 판매고 150만권을 넘었다. “다시 도전을 안 했을 거예요. 지쳐 있 열정을 가져야 개룡이 될까”란 질문에, 사람을 노력 부족의‘패배자’로 만들고 막일꾼을 거쳐 장승수가 8번째 직업으 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으니까.‘십장’ “열정 때문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 약자와 빈자를 위한 구조 개혁을 회피하 로 택한 것은 변호사였다. 2003년 45회 (현장감독)을 하다가 건설회사를 하나 도”라고 그는 말했다. 는 소재로 사용될까 우려된다”고 트위터 ▷ 성공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도움은?” 에 썼다. 장승수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한국 변호사 4 차리지 않았을까요? 그러고는 IMF 때문 좋은 선생님들이지요. 가난 때문에 모 했다.“정곡을 찌른 말이지요. 그래도 난 명 중 1명이 모여 있다는 서울 서초동 법 에 부도를 맞았을 것이고….” 조타운에 자리를 잡았다. 사시 합격 때 ▷ 당신을‘대한민국 대표 개룡남’이 든 걸 포기하지 않도록 해준 분들. 그런 여전히 선택은 두 가지밖에 없다고 생각 훌륭한 선생님들을 배출한 사회의 덕을 해요. 장승수의 말을 믿고 한번 열심히 잠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 라고들 합니다. 는 이후‘조용하게’살아왔다. 그의 이름 “굳이 아니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용 본 것은 분명해요. 그리고 어머니. 나를 해보느냐, 아니면‘나는 운도 없고 잘난 석 자가 다시 언론에 오르내린 건 총선 (�)도 용 나름이죠. 내가 사회적으로나 키운 건 8할이 어머니, 나머지 1할은 어 것도 없으니 안된다’고 포기할 것이냐. 을 앞둔 지난해 봄이었다. 새누리당이 대 경제적으로 그렇게 높은 사람, 성공한 사 머니의 기도였습니다. 그러고도 남은 1할 밑져야 본전이지요. 안 하면 뭐할 겁니 한민국 부(富)의 1번지이자 자신들의 정 람은 아니잖아요. 굳이 분류하자면‘이무 이 있다면 내 노력이었을 거예요.” 까.”총선 공천설의 내막에 대해선“세월 치적 아성인 강남 지역에 장승수를 공천 기’정도라면 모르겠지만.” 이 흐른 뒤에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장승수가 10세 때. 아버지는 관 하나 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잇따라 나왔던 것 ▷ 장승수가 이무기? ◆오십 이후엔 잡스처럼 살고 싶다 이다. 하지만 장승수는 출마하지 않았다. “서울대 수석이라는 한 번의 성공으로 짤 돈도 남기지 못한 채 심장마비로 돌 사람들은“장승수 이후 대한민국 개룡 인생이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 이후 아가셨다. 장승수는“홀로 된 어머니는 ▷ 당신의 꿈은? 은 없다”고 말한다. 에 많은 시행착오, 실패가 있었어요. 그런 운전학원 구내 간이식당부터 구멍가게∙ “쉰까지만 변호사 일을 열심히 하고 이 장승수는 2001년, 2002년 사법시험 2차 경험들이 쌓여 세상 일이라는 게 일희일 도매상∙만화방∙한복가게∙세탁소∙염 공계 공부에 도전하고 싶어요. 스티브 잡 에서 거푸 고배를 들고서 2003년 12월 합 비할 게 아니라는 걸 이제는 압니다. 나 색공장∙버선공장을 전전하며 우리를 키 스처럼 기술로 현실을 바꾸고 싶습니다.” 격증을 받아 들었다. 그는 2006년 판∙검 는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우셨다”고 말했다.그가 새누리당의 강남 김영기 기자

초라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 명가 1세를 만든 바탕

존경의 대상이 아닌 대접을 받는 사람이기에 진정한 행 복을 얻기는 어렵다. 대접을 받는 만큼의 대가를 지불 할 능력이 떨어지는 순간 그의 행복은 경멸의 위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런 측면에서 재벌 2세는 보통 의 청춘들보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위치에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철들기 전까 지다. 성숙한 인식을 가진 사람은 풍요한 환경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다. 명문 가문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자 하는 청춘이 아니라면 스스로 명문 가문의 1세가 되 면 된다. 교수의 자녀로 태어나지 못한 것이 한스러운 사람은 스스로 교수 부모가 되면 된다. 교수 집안의 자녀로 태 어나는 것은 운명이지만 교수 아버지, 어머니가 되는 것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 어린 시절 잘난 집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다면 자신의 자녀를 잘난 집 자녀로 만들 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2세는 될 수 없어도 1세는 될 수 있다. 2세의 길은 태 어나는 것으로 결정되지만 1세의 길은 살아가면서 되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것을 추구하며 살겠는가? 2세를 부러워하며 세상과 하늘을 원망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1세가 되어 자신의 자녀를 2세로 태어나게 할 것인가?

재벌 2세는 운이다. 그야말로 재수 좋으면 돈 많은 집 자식으로 태어나서 되는 것이 재벌 2세다. 2세는 건 달이라도 될 수 있고, 바보라도 될 수 있다. 재벌 2세는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기는 하지만 그 자체로는 결코 존경받지 못한다. 운 좋은 사람을 누가 존경하겠는가? 그 앞에서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는 것은 존경심의 표현 이 아니라 사업적 거래를 위한 행동일 뿐이다.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 재벌 2세는

명가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명가를 세운 1세 가 있기에 명가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명가의 몰 락 또한 저절로 되지 않는다. 수십 년 또는 수백 년을 쌓아온 지명도를 무너뜨릴 만큼 지독히도 못난 사람 한 명이 있으면 명가는 몰락하고 만다. 명가 2세로 태어나지 못한 청춘들이여! 그대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명가를 만드는 1세가 되는 길뿐이 다. 흔한 드라마의 소재인‘출생의 비밀’을 기대하지

청춘 독립! 1세대가 되라

말라. 혹시 내가 어릴 때 실종된 재벌 가문의 2세는 아 닐까? 하지 말라. 아니다. 드라마는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허 구일 뿐이다. 실제로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은 다음에 행복해지기보다 오해와 갈등이 심해져서 더 힘들어하 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인생을 운에 맡기지 말라. 운으로 되는 명가 2세는 아무리 노력해도 잘 되지 않는 복권 당첨과 같은 것이 다. 막연한 가능성에 매달리지 말고 누구라도 될 수 있 는 1세가 되라. 1세의 학력은 그리 높지도 않다. 그들이 처음으로 시작한 일은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니다. 현대그룹의 창립자인 정주영은 쌀집 배달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삼성그룹의 창립자 이병철은 고물장 수 출신이었다. 이랜드 그룹의 박성수 회장은 이대 뒷 골목의 작은 가게에서 옷을 팔던 사람이었고, 디즈니랜 드의 창립자 월트 디즈니는 할 일이 없어서 헛간에서 생쥐를 그리던 사람이었으며, 애플의 스티브 잡스 역시 헛간에서 혼자 전자제품을 조립하던 사람이었다. 1세의 경력은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대단할 것도 없다. 화려 한 경력의 1세는 없다. 초라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 명가 1세와 재벌 1세를 만든 바탕이었다. 청춘이여! 이제 언론에 보도되는 2세들의 화려한 등 장에 눈길을 멈추지 말라. 이루어지지 않을 행운을 기 대하며 망상에 사로잡힌 어린 소년이 되지도 말라. 스 물이면 이제 소년의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바라볼 때 이다.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화려한 2세가 되긴 글렀으 니 1세가 되기 위한 일을 시작하라. 골방이든 헛간이든 뒷골목이든, 세상의 한쪽 구석 정도면 명가 1세가 되기 엔 충분한 조건이다. 김영기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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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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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기

이 땅의 모든 남편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이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성경을 읽으면 예수님이 어떻게 사람들과 제자들을 가르치고 그들의 관심을 끌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주님은 무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비유를 사용하셨다. (마7:6) 부부간에 서로의 느낌을 나누기 원한다면 다음 몇 가 지 방법을 사용해보라. 첫째로 대화하려고 하는 내용에 좀 더 솔직해져야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일로 마음이 상 했을 때 솔직히 털어놓아야 한다. 둘째로 아내가 당신에 게 원하는 것, 개선해야 할 사항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아마 그녀는 대중 앞에서 당신이 자신의 손을 잡아주든 지 아니면 어깨에 손을 얹고 애정을 나타내 주기를 원 할지도 모른다. 셋째로 아내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것 을 재빨리 파악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소금을 칠 필요가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길을 걸어갈 때 내가 당신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

내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겠지?” 넷째로 더 큰 호기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소금을 조금 더 칠 필요가 있다.“당신이 지금 나에게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어? 내가 왜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었 는지 듣고 싶지 않아?”만일 그래도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다면 다음 기회에 재도전할 수밖에 없다. 아래의 구체적일 예를 들어보자. 아내가 고쳤으면 하는 것들 1. 잠자리에서 소극적이다. 2. 집안일로 잔소리가 심하다. 소금 처방 1.“당신은 우리의 부부관계가 더 나아질 수 있는 방 법을 알고 있어?”(아니오.) “우리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야.”(당신 말 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당신이 나에게 협조하지 않는 부분이 있 어.”(그게 뭐죠?) “지금 말해도 될까?”(물론이에요.) “글쎄, 당신은 잠자리에서 날 거절하는 것 같아. 왜 그런지 말해줄 수 있어?”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은 언제나 부드러운 자세로 임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죽음을 두려워 말아야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면 더욱 가치있는 삶 가능해져 생각해 보니 나는 말로 먹고사는 사람이다. 법정에서 딱딱한 법조문을 읽고, 재판소에 제 출할 청원서를 쓰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 해 편지를 논리 정연하게 쓰는 일들이 내가 변 호사로서 10여 년간 해 온 일이다. 법도 사람의 관계를 규정하고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화와 부조화를 다루는 일 아닌가. 그 때문인지 어느 순간부터 사람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싶었다. 가슴에서 우러난 글 말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죽음과 삶에 대해 쓰고 싶었다. 미국에서 유산상속변 호사로 일하는 나는 죽음을 전제로 의뢰인을 만난다. 내 직업이 한국에서는 좀 생소할 수 있 는데, 상속 계획을 하고 싶은 의뢰인과 만나 그 의 삶을 이해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재산 분배 혹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서류를 만드는 일 을 한다. 상속 계획을 위해 만나는 경우 의뢰인 과 대개 몇 시간 또는 두세 번 만나게 된다. 그 런데 막상 유언장에 서명을 하고 돌아가는 의 뢰인의 뒷모습에서 내가 만든 유언장에 적힌 것으로는 담을 수 없는 너무나 많은 사연이 있 음을 느끼곤 한다. 남기려는 것이 거액의 돈이든 낡은 결혼반지 이든, 물려받는 사람이 그것에 담긴 사연과 가 치와 철학까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렇다면 물려받은 부모의 유산을 도박 같은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날려버리지 않을 텐데, 또 유산을 둘러싸고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지 않을 텐데. 어떤 어머니는 재산을 자식에게 미리 상속했 는데 그 후부터 며느리와 아들이 더는 찾아오 지 않아 내게 문의를 해왔다. 그는 자식에게 받 은 상처 때문에“재산을 미리 상속하지 말걸” 하고 후회하다가 나중에는 우울증과 치매증상 을 보이며 눈에 띄게 건강을 잃어 안타까웠다. 당신이 재벌이 아니더라도 남길 무엇인가가 있 게 마련이다. 집안 대대로 시어머니가 며느리 에게 전수하는 갈비찜 레시피일 수도 있고, 신 뢰나 경험 같은 부모가 체득한 것일 수도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무형의 가치를 사랑

하는 가족에게 남기고 가는 것이 돈을 물려주 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유산상속변호사 한길로만 달렸던 내가 많은 상속 관련 사건들을 다루며 얻은 깨달음과 경험 을 묶어‘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라는 첫 책을 냈다. 에세이 겸 자기계발서인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사람, 당신에게도 세상에 남길 무 엇인가가 있으니 생의 마지막 순간 남기고 갈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었다. 특히 유언장을 미리 써보며 후대에 어떤 가치를 전할지, 무엇을 남기고 싶은지, 그것을 위해 오 늘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 기를 주고 싶었다. 나는 죽음이 후회 없는 삶을 사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죽음은 삶의 지극히 자연스 러운 결말이며, 죽음을 생각하고 정리해 봄으로 써 삶을 긴장감 있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상속은 그 죽음과 삶을 연결하는 고리라고 정의 하고 싶다. 비석에 새겨진 출생일과 사망일 사 이에 있는 하이픈(-) 표시는 내가 무엇을 남기 기 위해 살았는가를 말해 주는 상징물이다. 탄 생과 죽음, 두 날짜 사이에 우리는 걸음마를 떼 고 학교를 가고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리 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간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우리가 남기고 갈 것들이 정해 지는 것이다. 그래서 돈과 성공이 무엇인지를 죽음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면 더욱 가치 있 는 삶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책 을 죽음으로 시작해 남아 있는 삶에 대한 내용 으로 끝을 맺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죽음을 피하지 말라. 죽음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사 람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두려워한다. 곧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살아가 야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정리하고 실행 할 수 있다. 40대 초반의 변호사인 내게‘남아 있는 날들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중요한 화두 다. 인생의 한 고비를 돌아 넘어갈 때마다 죽 음을 염두에 둔다면 내가 보는 삶과 죽음의 의 미는 다르리라. - 박영선(재미변호사)

해야 한다. 당신이 그녀의 감정을 상하게 했던 때가 있 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외에도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단 한 번의 대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 려고 하지 마라. 2.“당신이 나에게 뭐라고 충고하는 것 자체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야. 왜냐하면 나도 잘못 하는 것이 있으니 까. 하지만 어떨 때는 정말 짜증이 나.”(그게 언제죠?) “뭐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가 곤란해. 하여간 당분간 내게 집안일은 부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알았으 니까 말해보세요.) “아마 당신과 이야기한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 한 가지 물어 보겠는데 왜 내게 그런 일을 하라고 하는 거지? 그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어?”(다 터놓 고 얘기해봐요.) “사실 당신이 화난 상태에서 나에게 한 두 가지도 아니고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맡길 때면 정말 화 가 나. 기억도 다 못하겠고…. 나라고 집안일을 왜 돕고 싶지 않겠어? 그렇지만 당신이 내게 너무 심하 게 잔소리할 때면 모든 것을 다 때려치우고 싶어져.” 가정이 안정을 되찾고 나날이 부부관계가 발전되기를 원한다면 아내에게 요구하기 전에 당신 스스로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좋다. 차광성 기자

여자들의 푸념에 담긴

속내 남편은 넥타이도 풀지 않은 채 소파에 누워 TV를 본다. 퇴근이 늦 은 아내가 옷을 갈아입으며 그에게 묻는다.“배고프지 않아? 전기밥솥 에 밥 있고, 냉장고에 반찬도 있는데….”남편이 대답한다.“뭐 그냥.” 아내가 저녁을 준비하며 푸념을 한다.“피곤한데 일은 많네. 청소 에 세탁에…. 내일은 일찍 출근해서 회의 준비도 해야 돼.” 남편은 식사를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설거지를 하는 아내가 말을 걸지만 대꾸하지 않는다. 한참 후 아내는 안방에서 이불을 뒤집 어쓴 채 누워 있다. 남편이 이불을 들추며“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는 순간 베개가 날아온다. 결혼한 남자들의 흔한 착각이‘아내를 잘 안다’는 확신이다. 그러 나 실제로는 아는 게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고사하고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별문제 없으니까 잘 사는 것 아니냐”는 태도다. 이런 태도로 인해 부부싸움 때마다 코 너에 몰리지만 왜 당해야 하는지 깨닫지 못한다. 여자의 속마음을 파악하려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 말의 뒷부분에 핵심이 실려 있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용건부터 꺼내 는 남자의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아내가“배고프지 않으냐”고 남편 에게 물은 것은 자신이 배가 고프다는 의미다. 또한“전기밥솥에 밥 이 있고 냉장고에 반찬도 있다”는 언질에는‘누워 있지만 말고 식사 준비를 도와달라’는 부탁이 담겨 있다. 푸념도 같은 맥락이다. 아내 의 속마음을 남자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렇다.‘나 오늘 피곤하거 든. 내일 일찍 출근해야 하고. 그러니까 청소랑 세탁을 분담해줘.’ 지금 장년층 남성들의 시대까지만 해도 이런 여자들 특유의 표현법 과 속마음을 이해하지 못해도 평온한 일상을 누리는 데는 큰 어려움 이 없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인내’라는 두 글자로 결혼의 울타리를 지켜내던 시기였다. 뒤늦게 황혼이혼에 직면하는 경우가 늘고 있긴 하 지만 말이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 남자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여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특유의 대화 방식을 통해 속마음이 구름에서 해가 나오듯 간간이 드러나는 대목을 잡아챌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답답해서 가슴을 치고 싶기도 할 것이다. 왜 속 시 원하게 말을 하지 않는지. 하지만 여성이라는 존재가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 역사가 100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왜 짜증나게 구느냐”고 신경질을 부릴 일만은 아니다. 여성들은 직접적인 표현이 초래할 수 있는 반감의 위 험에 오래전부터 예민했던 것이다. - 한상복(작가)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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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다. 옛날 어 느 유대교의 랍비가 한 남자에게 물었 다.“만일 자네 아내가 벙어리였는데 어 느 날 갑자기 입을 열게 되었다면, 이런 기적을 믿을 수 있겠는가?”사나이의 답변은“랍비님, 그런 기적은 별로 기 적 같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집사람이 별안간 벙어리가 되었다면, 기적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지요”라고 답변했다 고 한다. 우리가 말을 안 한다는 것은 기적 중에도 가장 큰 기적에 속할 만큼 어렵다는 뜻일 것이다. 우리 인간은 말 하기를 좋아하고 그중에도 남의 말 하 기를 참으로 좋아한다.‘남의 말 하기 (Gossiping)’는 인류 보편적 취미활동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남이 잘못

된 일, 실수한 일에 대해서는 더욱 흥미 진진하게 말하고 듣기를 좋아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본성이 아닌가 싶다. 미국의 원주민인‘Sioux(수족)’인디 언들은 이런 기도를 어려서부터 배운다 고 한다.“우주의 신이시여, 내가 두 주 간 동안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 보기 전에는 그 사람을 절대로 판단하 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참으로 뜻이 있는 기도라 생각한다. 우리 기독교인들 은 이 인디언의 기도부터 배워야 할 때 가 있음을 느낀다. 심리학자들은 3살 이 전에 이미 기본 성격이 형성된다는 말 을 많이 한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이 부 족했거나 어머니의 모유가 부족했을 때 구강기의 성격장애가 나타난다고 말한 다. 남을 의심하고, 남을 비난하기 좋아 하고, 수다스럽고 안정되지 못한 성격, 끝없이 의존하면서 보채는 성격, 끝없이 입으로 재잘거리거나 입에 무언가가 물 려 있어야만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흔히‘구강기 성격장애자’라 말한다. 얼마 전 재미있는 연구보고서를 읽은 적이 있다. 한국교회 교인들과 한국인들 의 성격 속에 가장 많이 자리 잡고 있

“긍휼을 을 베푸는 베푸는 결혼(5) (5)” “성숙한 사랑에는 상대방에 대한 지식과 상대방의 특 성을 그대로 용납하려는 자세와 상대방의 필요와 욕구 를 충족시키려는 노력 그리고 상대방의 허물을 덮어주 는 용서가 있어야 한다”(존 포웰 신부) 사람은 비난을 받게 되면 일의 잘잘못을 떠나 감정이 먼저 상하게 됩니다. 상대의 비난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난받는 사람은 상대보다 자신이 더 열등한 취 급을 당하는 것 같아 수치심을 느끼게도 됩니다. 그러 다보니 억울하고 화가 나는 마음에 자기를 보호하려는 본능이 생기면서 감정적인 대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 의 품에 머무름이니라”(전도서7장9절)

관계의 해독제 2 1. 변명보다는 인정하기 사람은 상대에게 비난을 받으면 화부터 나기 때문에 비록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말 속에 가시가 있게 마련입 니다. 진정성이 없는 인정은 상대의 화를 부추겨 싸움 이 되게 만듭니다. ▶ 남편이 옷을 세탁해달라고 부탁한 것을 잊어버려 서 비난을 받을 경우 변명1:“나도 오늘 하루 종일 바뻤거든, 당신이 내일 입어야 될 거라고 생각도 안했네. 미안해” 변명2:“아유... 그걸 잊어버리다니 나는 머리가 나쁜 가봐. 미안해.” 변명3:“미안해. 내가 잘 잊어버리니까 다음부터는 나한테 부탁하지마!” ☞ 얼핏 듣기에는 사과한 것 같지만 상대가 듣기에는 변명으로 들릴 수가 있어서 감정이 상할 수가 있습니 다. 인정에는 진정성이 중요합니다.

는 것이‘구강기 성격장애의 교인들’, ‘구강기 성격장애의 한국인들’이라는 것이다. 대동아전쟁을 거치고, 6∙25를 거치고, 보릿고개를 거치며 배고픈 시절 에 유아기를 보낸 사람이 많아서 성인 이 되고, 잘살게 되고, 기독교인이 되었 어도 끝없이 입으로만 삶의 모든 문제 를 해결하려는 사람들, 교회에서 서로 흉보고, 다른 종파 다른 믿음을 이단삼 단이다 정죄하고, 집 안과 밖에서 만나 는 사람마다 불화하고…. 이 모든 성격 들이 바로 구강기 성격장애의 사람들이 라는 것이다.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남을 비판하는 혀는“배를 삼키는 물”과 같 고,“온 세상을 태워 지옥으로 만드는 무서운 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피차에 큰 원수가 되게 하기 도 한다. 독일의 베벤하우센이라는 오래 된 수도원에는 두 마리 사슴이 서로 싸 우다 결국 뿔이 엉켜 풀지 못하고 그대 로 죽은 것을 보관해 둔 것이 있다고 한 다. 안내하는 사람이 말하기를“이 두 뿔을 모든 가정, 학교, 사회 그리고 교회 에 가져가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한 단다.“피차 물고 뜯으면 다 망할 수밖 에 없다”고 말한 바울의 말은 역시 불변 의 진리다.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또 어 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속단을 하거나 비 판을 하거나, 내 멋대로 판단하는‘성급 한 혀’를 성화시켜야 할 것이다. 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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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와 함께 바울이 지적하는 새 생활 의 법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너그럽게 따뜻하게”의 원칙이다. 냉랭한 가슴을 성화시키는 단어,“너그럽게 따뜻하게!” 를 하루 세 번, 미운 사람, 억울한 일 생각날 때, 분노와 증오심이 가슴에 끓 어오를 때 이 단어를 반복해 보면 우리 마음속 독기를 사라지게 만드는 해독제 역할을 하는 매직 같은 단어이기도 하 다.“너그럽게 따뜻하게”—얼마나 좋은 단어인가. 그러나 또한 우리가 얼마나 이루기 어려운 단어인가. 볼테르란 철학 자는“세상의 모든 종교 중에서 기독교 는 의심할 것 없이 관용을 가장 열심히 가르친 종교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리스 도인들은 모든 인간 중에서 가장 관용 을 모르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2000년 전 로마의 옥에 갇힌 사도 바 울 선생님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오 늘 우리들에게 간곡히 부탁하신다.“여 러분은 서로 너그럽게 따뜻하게 대해주 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여러 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십시 오.”

정석환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인정:“미안해. 당신이 부탁한 것을 그만 잊어버리고 말았어.”

같은 말이라도 호감과 존중의 언어로 표현하는 훈련 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부분적으로 약간만 인정하기 9번 잘하다가 1번 실수했다고 비난을 받게 되면 몹시 억울하고 속이 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럴 때 억 울한 마음으로 빈정거리는 말로 방어를 하게 되는 경우 가 생기게 됩니다. “당신이 부탁한 것을 한 번도 빠트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잊어버렸네” “그래, 나는 머리가 나빠서 항상 잊어버리는 건가봐. 당신한테 나는 도움이 안 되네요.” “다 내 잘못이야. 나 같이 머리 나쁜 여자하고 사는 당신이 참 안됐네” ☞ 이렇게 말하는 것은 진정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닙 니다. 상대가 듣기에는“당신이랑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적 거리두기로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 현재 일어난 일에 대해서 진정성있는 약간의 인정 이면 됩니다. “요즘 내가 자주 잊어버려서 미안해요.” “그 일에 대해서 미안해요.” “이번에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요.”“내가 좀 더 신경을 쓰지 못해서 미안해요.” ♣ 사소한 것 하나라도 진정성이 담긴 말로 약간만 인정을 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공감을 일으키게 되어 문제가 독이 되지 않고 해독이 되면서 부부 의 마음이 순화되게 됩니다. 무심코 하는 방어가 변명이나 빈정거림이나 혹은 과도한 인정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웬일로 오늘은 국이 안짜냐?”/“국이 참 맛있네. 당 신 솜씨 최고야” “그렇게 생각이 없어?”/“나는 당신이 순수하고 순 진해서 좋아” “잔소리 좀 그만해!”/“나를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해 주는 당신이 고마워” “너는 구제불능이야.”/“우리 서로 더 노력하면서 잘 살아보자.”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와! 당신 정말 잘했다.”

관계의 해독제 3 1. 호감과 존중을 말로 표현하기 결혼하기 전에 서로에게 느꼈던 호감과 존중을 결혼 후에도 지속하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부부 인데‘꼭 말로 표현을 해야 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 겠지만, 말로 표현을 하게 되면 마치 은행계좌에 돈이 저축되는 것처럼 부부의 정서통장에도 긍정적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2. 호감과 존중을 몸으로 표현하기 말로 전해지는 것은 7%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표정, 억양, 태도에서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사랑해”하면서도 입을 삐죽인다든지, 목소리가 우울하다든지, 태도가 무성의하다든지 하면 상대가 오 해할 소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진정성을 가지고 했더라도 말과 태도가 다르 게 표현된다면 상대는 상처를 받게 되고, 자신을 이용 하고 조롱한다고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 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 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 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 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 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 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 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 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립보서 2장 5절-11절)

유사라 (영산상담코칭센터 소장 문의:1544-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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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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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무더 심장병・뇌졸중환자 조심 땀 흘리고 빈맥에 호흡 빨라지면 열사병 | 에어컨은 실내외 온도차 5℃내로 조절 | 차 안에 어린아이・동물 혼자 남겨둬선 안돼 ◆ 땀 많이 흘리고 창백하면 일사병 의심 폭염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은 일사병 과 열사병이다. 일사병은 열에 의한 스트 레스로 염분과 수분이 소실돼 생기는 질 환으로 노인에게서 흔하다. 증상은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하며 두통, 메슥거림,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일사 병은 맥박이 빨라지고 체온이 41도 이상 으로 올라가며 땀이 마르고 두통이나 이 명, 어지럼증에 빠지게 된다”며“이럴 때 는 지체 말고 응급구조를 요청하고 기다 리는 동안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얼음찜질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 발작과 혼수상태가 나타나 는 질환이다. 열사병은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고온에서 격렬한 운동 또는 일을 했을 때 발생한다. 만약 고온에 노 출된 뒤 고열과 의식 변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열사병으로 의심하고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열사병 이 발생하면 땀을 아주 많이 흘리면서 빈맥, 저혈압, 빠른 호흡을 보인다. 최현 림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열사 병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인체의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에 고장이 생 겨 나타난다”며“정상 체온인 37도보다 높은 41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고열과 함 께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 즉시 치료하 지 않으면 사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 수면시간 정해놓고 자야 숙면 취해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면 부족을 호 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잠은 피로를 풀 어주고 기억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모든

호르몬을 조절해주는 데 필수적이다. 사 람은 하룻밤에 수면 주기가 3번 이상 되 풀이돼야 피로가 풀린다. 한 주기가 약 90분에서 두 시간 정도 되므로 최소한 4 시간30분에서 6시간 이상 자야 한다. 동 시에 꿈을 꾸는 깊은 잠 단계인 렘수면 이 전체 수면 시간의 4분의 1 정도는 돼 야 한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에는 평소 잠을 잘 자던 사람도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유는 해가 길어지기 때문이 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저녁에 분 비돼 숙면을 돕고 아침에는 분비가 멈춰 잠에서 깨게 하면서 생체리듬을 조절한 다. 여름에는 밤이 짧아지고 늦은 밤에도 밝은 조명 아래서 생활하는 날이 많아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든다. 이동환 고도 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원장은“잠을 충분 히 자지 못하면 피로감과 무기력감에 시 달리고 면역력이 떨어져 여름감기나 냉 방병에 걸리기 쉽다”며“이런 상태가 계 속되면 피로가 누적돼 만성피로로 이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숙면을 취하려 면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정해놓고 실천 해야 한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는 대부분 오전 2~4시 체온이 떨어지고 맥박이 늦어지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따라서 이 시간을 수면시간 에 포함시켜 수면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 다. 기상 시간은 해가 뜨고 멜라토닌 호 르몬 분비가 줄어들며 맥박이 빨라지는 새벽 5시 이후가 적절하다. 카페인과 같 은 각성 음료는 오전에만 먹는 것이 좋 다. 식사는 최소 취침 3시간 전에 마치고 공복감에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따뜻한 우유 한 잔 정도만 마신다. 과음을 하면 잠에 빨리 들 수는 있지만 얕은 잠이라 서 금방 일어나거나 자주 깨게 된다.

A형 간염’주의보! 야외활동・ 해외여행 많은・7월에 기승 성인 때 걸리면 더 악화, 백신 접종이 최선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바짝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 가 됐다. 6�7월은 A형 간염이 연중 가장 기승을 부리 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소화기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 는 성인 환자들 중 상당수가 아직도 A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모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화기병 전문 비에비스나무병원 서동진 박사팀은 5월 한 달간 성인 남녀 578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법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A형 간염 항체 보유 여부를 모른 다는 응답자가 38%, A형 간염 항체 생성을 위한 예방 백신을 맞은 사실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응답자가 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더욱이‘항 체가 없는데도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간 큰’응답자

◆ 냉방병 걸리면 두통ㆍ피로감ㆍ무력감 자동차 내부나 회사와 같이 밀폐된 공 간에서 오랜 시간 찬 공기에 노출되면 두통, 전신 피로감, 소화불량, 설사, 근육 능성이 높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섭 통, 생리통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바 취했을 때 균의 독성에 의해 발생하며 로 냉방병이다. 최민규 한림대 강남성심 대표적인 식중독균은 살모넬라균, 황색포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냉방으로 실내 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으로 이들 3 와 외부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면 우 가지가 전체 발병균의 50%를 차지한다. 리 몸의 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돼지고기, 튀김류, 자율신경계에 기능 이상이 발생해 호르 김밥, 닭고기, 햄 등이 원인이며 개ㆍ고 몬 분비와 스트레스에 대한 조절반응 이 양이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증세는 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최민규 교 심한 복통과 함께 고열ㆍ구토가 나타나 수는“냉방병의 또 다른 원인인 레지오 고 물 같은 설사나 피가 섞인 설사를 한 넬라균은 에어컨 냉각수에서 자라다가 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염분이 높은 바닷 에어컨 가동과 함께 세균이 공기 중에 물에 존재하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퍼져 인체를 감염시키고 호흡기나 전신 활발하게 번식하고 오염된 어패류를 조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냉방 리하는 과정에서 사람에게 옮겨 식중독 병에 걸린 사람은 전신 증상으로 두통, 을 일으킨다. 오염된 어패류(생선회ㆍ생 피로감, 근육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집 선초밥ㆍ굴ㆍ조개 등)를 날것으로 먹었 중력 저하 등이 흔하며 어깨ㆍ팔다리가 을 때나 오염된 칼ㆍ도마ㆍ행주 등 주방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몸에 한기를 기구를 통한 교차오염과 오염된 식품을 느끼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위장 증 만진 조리자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상으로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주요 증세는 음식 섭취 후 6~48시간 안 등을 들 수 있으며 메스꺼움과 구토 증 에 설사, 복통, 발열, 두통, 메스꺼움을 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냉방병은 특별한 동반한 구토증세와 근육통이 발생한다. 이향림 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과장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냉방기구 사용을 줄 이고 실내외 기온 차를 줄이면 수일 내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은 소화기관 에 증상이 좋아진다. 따라서 외부 온도와 뿐만 아니라 관절염, 뇌막염 등과 같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게 설정한 뒤 충 치명적인 질병을 불러올 수 있어 면역력 분히 환기한 다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이 약한 노인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식중독을 예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방하려면 식사 전에 항상 깨끗이 손을 ◆ 식중독 예방하려면 위생 청결하게 씻고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한낮 온도가 25도를 상회하는 무더운 “음식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조리한 음 날씨가 계속되면 식중독지수가 30 이상으 식물도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곧 로 높아진다. 밖에 방치된 음식물이 바로 먹어치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헌 기자 6~11시간 경과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가

도 21%나 됐다. 반면‘항체가 없어서 백신을 맞았다’ 는 응답자와‘항체가 있어서 백신을 맞지 않았다’ 는 응답 자는 각각 18%로 전체 조사 대상자의 36%에 불과했다. 서 박사는“A형 간염은 항체가 없을 경우 백신을 맞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특히 다른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올 여름 정기휴가 때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국 가 쪽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가 까운 병원을 찾아 A형 간염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안 전하다”고 말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조개류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으로 배설돼 전파 된다. A형 간염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지만 야외활 동과 해외여행 등이 많아지는 봄부터 여름을 거쳐 가 을까지 주로 유행한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08� 2010년 3년간 A형 간염 환자 월별 발생 현황 자료에 따 르면 3월(7%)부터 늘기 시작해 6월 16%로 최고조에 이 르렀다가 7월(14%) 이후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 해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각각 4% 안팎의 발생률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A형 간염을 가장 경계해야 할 계층은 20대 청년들과 30대 중년들로 각각 전체 환 자의 37%, 43%를 차지한다. 감염 질환 전문가들은 비 교적 깨끗한 위생환경에서 자란 세대여서 과거 A형 간 염을 가볍게 앓은 뒤 항체를 보유할 기회가 없었기 때 문인 것으로 풀이한다. 특이하게도 어릴 때 감염되면 가벼운 감기 정도로 앓고 지나가는데, 성인이 되어 걸 리면 그 증상이 훨씬 심해진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 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전신피로감, 근 육통이 생기며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타나 감기 몸살이나 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그 후 소변 색깔이 콜라 색처럼 진해지면서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을 겪게 된다. 심하면 전격성간부전으 로 발전,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 A형 간염을 간과하기 쉬운 것은 초기에 감기 증상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 증상을 보이면서 식 욕이 떨어지고 피로감과 온몸에 힘이 빠지는 권태감이 심하며 속이 울렁거릴 경우 한번쯤 A형 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A형 간염은 급성 간염만 일으킬 뿐,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진 않는다. 한 번 앓고 지나가면 항체 (면역)를 보유하게 돼 다시 감염되지 않게 된다. A형 간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 하게 씻고 날것이나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 다. 특히 지하수나 약수 같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도 록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는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A형 간염 백신을 접종 하는 것이다. A형 간염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는지 여 부는 가까운 병원에서 피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예 방백신은 1차 접종 후 6�12개월 후 한 번 더 맞는 것 으로 끝난다. 접종 후 A형 간염 항체 형성 및 예방 효 과는 95% 이상이다. 김병헌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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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inter view

“항상 기뻐하는 룻과 같은 여자가 되고 싶어요.”

팔방미인 방송인

오미희의 신앙이야기

1979년 MBC 공채 1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와 영화, 라디오 DJ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오미희. 그녀는 한 교회에서 10년 동안의 재판, 이혼의 상처 등 숨기고 싶었던 과거를 솔 직하게 고백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송국의 출연료가 가압류 당할 때는 사람들의 시선과 모멸감 때문 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차라리 그분을 몰랐으면 하는 불평도 했었으나 하나님을 알아서 그마나 지금의 내 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제 생각해보면 감히‘그나마’ 가 아니라‘얼마나’행복한 삶인지 느끼게 된다” 고 말했다. 다음은 그녀의 간증내용을 발췌, 정리한 글.

한 곳에서 괴한이 우리 삶에 나타나 곤 해요. 그 깨달음이 있던 그날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어요.

저는 10여 년 전 제 동생의 전도로 “나는 진정한 승리자입니다.”진정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집 승리자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말하는 안은 원래 불교집안이었습니다. 그런 게 그렇게 힘이 있을 수 없었어요. 그 말을 듣고 저는 침대 옆으로 뚝 데 처음으로 저희 집안에 복음이 들 어온 것이죠. 그 당시 저는 이혼의 아 떨어져서 하나님께 회개했어요. 저는 픔을 겪으면서 억울한 일을 겪고 있 지금까지 제 인생에 나타난 괴한과 던 때였어요. 저에게‘절박함’이 있었 싸우느라고 3등은커녕 꼴찌하게 되었 던 것이죠. 그렇게 저의 신앙이 시작 어요. 그런데 저는 왜 저 사람처럼 당 당하지 못했을까. 왜 저렇게 담대하고 되었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는데 기뻐하는 모습으로 뛰지 못했을까. 그 도 왠지 모르게 저의 삶이 좋은 쪽으 때 하나님께 이렇게 물었어요.“하나 로 바뀌기 보다는 오히려 삶이 더 꼬 님! 나 꼴찌라도 괜찮아요? 이제부터 이기 시작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 뛰어도 되겠어요?” 그 때 처음으로 너무나 부드러운 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섭리였지만 그 때에는 하나님께 어깃장이 나서 점 나님의 마음을 알았어요.“누가 언제 너보고 1등하라고 그랬니? 누가 너보 점 더 하나님을 멀리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2004년 어느 날, 집에서 고 금메달 따오랬니? 내가 너에게 바 우연히 TV로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을 란 건‘항상 기뻐하라’란다.” 그런데 저는 기뻐하지 못했어요. 제 보게 되었어요. 37km까지 1등으로 달 리던 브라질의 리마라는 선수가 연도 가 1등을 하려고 집착했던 것이죠. 그 에서 갑자기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때 3등으로 들어온 리마를 마중 나온 끔찍한 사건이 터졌어요. 그 후 리마 하나님의 모습을 환상으로 보았어요. 나는 왜 지금껏 괴한과 싸웠는가? 는 결국 3등으로 완주했는데,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이 리마에게 심경을 우리 인생에 나타나는 괴한은 전적으 물었어요. 그때 리마는 아무런 불평도 로 우리 잘못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 없이 이렇게 딱 한마디 대답했어요. 달았어요. 생각지 못한 때, 생각지 못

그 이후 저의 삶이 차츰 변하기 시 작했어요. 교회 안에서, 세상 속에서 이전의 나가 아닌 새롭게 거듭난 나 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을 때 제 주변에 조금씩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세상을 바꾸기보다 네 자신을 바꾸라’라는 말이 멋있는 말 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그 말이 그렇게 아름다운 말인지를 제 삶속에서 조금씩 보기 시작한 것 은 처음이었어요. 예를 들면, 이전에 는 보아스 같은 남편을 달라고 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주님이 이 러시는 거예요.“네가 룻이니?”뒤통 수를 맞는 기분이었어요. 제 모습 속 에서 제 자신이 룻과 같은 여자가 될 생각은 하지 않은 채, 보아스 같은 남 편을 달라고 떼쓰는 철없는 어린 아 이의 모습을 보았어요. 이제 간증을 마치면서 한 편의 시를 낭송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 나 멀리멀리 가고 있을 때 이 시를 만 났어요. 이 시를 만나서 많은 위로를 받았지요. 길 위에 서면 나는 늘 서러웠다. 갈수도 안 갈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 막했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물, 나는 그것 들과 싸우며 길을 간다. 그대여!

왜 저만치 멀리 서 있는가. 왜 따스하게 손 한 번 잡아주지 않는가. 길을 간다는 것은, 확신도 없이 길을 간다는 것은, 늘 쓸쓸하고 눈물겨운 일이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길 위에 있습니다. 광야입니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서러워요. 시 속���‘그대’가 저에게는 주님이었어요. 왜 내가 안 보이는 저곳에 계신지. 왜 손 한 번 따뜻하게 잡아주며‘미희야’라고 불 러주지 않는지. 그 주님이 너무 그리 웠고 원망스러웠어요. 그래서 그 원망 이 그치지 않는 동안 우리는 길 위에 서 늘 쓸쓸하고 초라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늘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 와 함께 하시길 원하세요. 오병이어의 기적도, 나사로의 돌무덤이 열린 것도 사람과 함께한 주님이셨어요. 하나님 이 여러분의 삶에 이렇게 기적을 베 푸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삶을 주님 께 내어 드리기를 원합니다. 더 이상 확신도 없는 길 위에서 쓸쓸하거나 서러워하지 마시고, 갈 바를 모르는 우리 삶에서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 이라는 지팡이를 꼭 잡기를 기도합니 다. 감사합니다.

�정리 = 강제원 편집주간 god64420@hanmail.net �사진 = 황인철 기자 sqp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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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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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주변 통증 더 이상 참지 마세요!

두통으로 내원하는 많은 환자들을 관 찰해보면 한결같이 어깨부위의 통증을 호소한다. 어깨가 많이 불편하고 목 부 위가 뻐근하게 아프면서 악화되는 두통 을 호소한다. 이러한 환자들의 근본적 두통관리와 함께 어깨, 목 부위 통증을 개선해주면 쉽게 두통이 치료되는 것을 본다. 어깨 뭉침, 목 불편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찜질, 마사지, 안마, 물리치료 등을 받고 있으며 어떤 환자들은 이러 한 치료가 과다하여 심한 근육의 섬유 화 및 경화로 치료가 어려운 지경에 이 르기도 한다. 컴퓨터와 자동차 생활이 일상화되고 운동량이 줄면서 한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일이 점점 많아지면서 이러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점 점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만 성화된 두통과 목이 잘 돌아가지 않고 또 돌리면 어깨가 많이 아프고 항상 어 깨에 돌을 얹어 놓은 듯한 느낌이 지속 되기 때문에 머리의 심각한 문제나 경 추 디스크질환을 걱정하며 병원에 내원 한다. 물론 병원에선 이러한 문제를 염 두하고 진찰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경추 부의 근막동통증후군과 연관되어 있으

며 간단한 치료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 우가 많이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이라 하면 대부분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실제 생활에 서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근막동통증후군이란 근육(myo-)과 근육 을 싸고 있는 막(fascia)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어 그 부위를 누르면 압통이 나 타나고 이에 연관된 근육에 연관통 (referred pain)을 일으키는 통증유발점 (trigger point)이 생겨 통증이 지속되는 병이다. 우리 몸의 근육이 있는 곳은 어 디서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어깨, 목, 허리, 엉덩이 부위에 잘 생긴다. 목, 어 깨 부위에 이러한 유발점을 누르면 머 리를 받치고 있는 목 부위, 두피에 있는 근육들로 통증이 뻗어나가 머리에서 찌 릿찌릿한 두통이 유발된다. 원인은 분명치 않지만 척추질환이나 변형, 스트레스, 나쁜 자세 또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지탱하는 근육에 과민, 과긴장상태가 유지되고 운 동력이 떨어짐으로써 주위의 근육, 신 경, 혈관 등에 영향을 미쳐 발생한다. 통증 유발점을 잘 만져보면 근육 속에 서 딱딱하고 단단한 띠 같은 것이 만져 지는데 이것을‘taut band’라 하고 이 곳에 치료를 위해 주사바늘로 자극하면 연결된 주위 근육이 씰룩거리는 국소연 축반응(local twitch response)이 나타나 는데 이러한 국소연축반응이 분명하면 근막동통증후군이라 진단할 수 있다. 컴퓨터 작업이나 운전을 오래하는 경

우, 여성의 경우 유방으로 인해 어깨부 위에 taut band가 흔히 관찰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갑자기 목이 잘 돌아가지 않거나 뒷목이 뻐근하며 두통이 있으면 두개골과 연결된 목의 근육에서 관찰된 다. 영상에서 특이소견 없이 다리로 뻗 치는 통증이 심하다면 허리나 엉덩이, 종아리에 taut band가 있는 경우가 많 다. 이러한 taut band는 한곳에만 있을 수도 있지만 여러 군데 연관된 근육에 다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X-ray나 MRI, 초음파 등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다 른 심각한 질환이나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척추질환 등의 다른 원인을 찾 기 위해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법으로 먼저 앉는 자세를 바르게 하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이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뒤쪽 으로 당겨주면 쉽게 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다.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있지 말고 적절한 휴식과 함께 해당 부위를 스트레칭 해주고 맨손체조, 수영,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평소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절 한 웨이트 운동을 통해 바른 자세를 갖 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치료와 특히 재 발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 증상이 나타 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찜질이나 마사지,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치료를 하게 되면 통증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유연하게 하 여 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하기에

생명의 원천, 여성 제2의 심장

자궁 건강, 스스로 지키세요 자궁은 생명의 원천이다. 여성이 조심해야 할 자궁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 여성이 반드시 알고 조심해야 할 자궁질환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1. 자궁근종 자궁에 근종(혹)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35 세 이상 여성 중 약 20%에게 나타나는 자궁질환이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자궁의 몸통에서 발생하는데 단독 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여러 개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도 한다. 양성 종양이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0.1~0.6%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폐경기 이후에 근 종이 갑자기 커지거나 자궁출혈이 동반되면 암의 일종 으로 의심한다. ▶ 증상은 어떤가? 대부분 증상 없이 지내기 때문에 다른 이유로 병원 을 찾았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약 3분의 1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난다. 월경과다, 부정기적인 자궁출혈 등 이상자궁출혈증상이 나타나며, 종양이 큰 경우 아랫배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가끔 압박감이나 통 증을 호소한다. 2.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이란 자궁의 안쪽(내강)을 싸고 있는 막 으로 수정란이 착상되는 장소다. 그러나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가는데, 이것이 월경이 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장 소, 즉 난소, 복강 내부, 골반, 장 등에 퍼져 자라면서

출혈, 질분비물 증가 등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 증상은 어떤가? 자궁내막증이 생기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원래 생리는 자궁내막이 부풀었다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 내막세포가 다른 곳에도 번지면 똑같은 작용으로 출혈이 생긴다. 만약 내막세포가 난 소에 번져 있다면 난소에 출혈을 일으켜 난소혹을 만 들고, 나팔관에 퍼지면 나팔관을 막아 불임을 일으키 며, 복막에 있으면 복막유착을 초래해 통증을 일으킨 다. 자궁내막증 정도에 따라 1기(경증)부터 4기(중증) 까지 분류한다. 환자의 30~50% 는 불임증을 동반한 다. 자궁내막증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일시적으로 비정상적인 생리를 없애는 약을 쓰거나 환자의 상황에 따라 알맞은 치료를 한다. 3.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자궁암 가운데 가장 빈번한 암으로 30~60대까지 발생한다. 자궁 입구와 질 사이 에 있는 자궁 경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데, HPV(인 유두종)이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발병한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어떠한 증상도 없는 것이 특징 이지만, 그래도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흔한 증상은

운동치료와 병행하여 실시한다. 하지만 증상이 만성화되고 심해져서 이러한 치 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주사치료(trigger point injection)를 하게 된다. 주사치료는 통증유발점인 taut band를 찾아 그 부위 를 직접 찢어 파괴하는 것으로 가장 효 과적이고 빠른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 다. taut band가 파괴되면 국소연축반응 이 사라지게 되고 압통과 연관통이 사 라지고 단단한 띠도 잘 만질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워져 두통이 사라지고 관 절운동이 좋아진다. 또한 경우에 따라 신경차단술이나 도수치료를 통한 경추 교정도 고려할 수 있으며 말초혈관의 기능을 상승시켜주고 손상된 근막의 예 민성을 줄이기 위한 항산화제치료를 겸 할 수 있다. 수차례 주사 치료 후 대부분의 환자 들은 상당기간 통증이 사라지지만 자세 교정 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시 재발 하기도 한다. 또한 증 상의 악화가 수면장애와 스트레스와 연 관이 있음이 밝혀져 있으니 바른 자세, 적절한 휴식과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를 줄이고 잠을 충분히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영수 아름다운신경과의원 원장 의학박사 신경과 전문의 전화 : 02)472-7168

출혈이다. 특히 부부관계 후 나타나는 출혈이 대표적 이다. 이 외에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나 통증, 요로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증상이 발 생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한다. 4. 난소암 난소암은 전체 여성 암의 4.2%를 차지하는데, 한국 여성의 생식기암 가운데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발생빈 도가 높다. 자궁경부암의 발생빈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비해 난소암은 연간 1400여 명이 새로 발 견되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인다. 난소암의 90%는 상 피성 난소암이며, 전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사춘기 이 전에는 드물고, 대부분 40~70대에 발생하며 56~60세 여성에게서 최고의 발생빈도를 보인다. ▶ 증상은 무엇이고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난소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병이 진행되 면서 통증, 복부팽창, 질 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난소암의 3분의 2는 3기 이상 악화된 때 발견되어 치 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방 및 조기진단이 절실한 이유다. 난소암은 자궁경부암처럼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암의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기가 힘들다. 정기적인 골 반진찰과 질식초음파, CA-125라는 종양표지물질을 찾 아내는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지만 아직 완벽한 조기진단법이 없다. 난소암 진단이 어려운 것은 난소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개복술이나 복강경 수술 등으로 난소 조직을 채취해서 병리검사를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 1년에 1회 정도 산부인과를 방문 해 골반진찰, 골반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면 조기진 단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증상이 없어도 규칙적인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김종운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Well-being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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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잃은 입맛 보양식으로 찾아볼까 며칠째 식사를 대충 건너뛴 유 모씨(54ㆍ주부) 때문에 가족들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유씨는“여름이면 늘 이렇게 입맛이 없다”면서 연방 차가운 물만 들이켠다. 영업사원 조 모씨(34)는 최근 체하는 일이 잦다. 먹기 만 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심할 땐 통증에 구토 증상까 지 나타난다. 반복되다 보니 먹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아진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잘 안 먹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유씨처럼 식욕 이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조씨처럼 소화가 잘 안 돼 마음 편히 먹기 꺼려지는 사람들까지 사연도 다양 하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는 모두 여름이라는 환경 때 문에 발생한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강희철 연세대 세 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여름이 되면 나도 모르 는 사이에 덥고 습한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내가 가진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사용하게 된다”면서“여기서 남은 에너지는 폐, 심장, 간과 같은 주요 장기에 우선적으로 공급되고, 소화기관 같은 남은 장기엔 에너지 공급량이 턱없이 줄어들면서 내 몸을 소위‘입맛이 없는 상태’ ‘소화가 힘든 상태’로 바꿔놓는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올여름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무심해진 입 맛으로부터 내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 장어ㆍ전복 등 수산물로 몸보신하세요 장어는 대표적 보양식이다. 장어류에는 시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레시틴도 다량 함유돼 있다. 또 몸속 불포 화지방산의 산화작용을 억제하고 혈관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E도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하모’라고 불리는 갯 장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영양이 풍부해 장어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허준의‘동의보감’에서는 갯장어의 효 능과 관련해“악창과 옴, 누창을 치료한다”고 소개돼 있 으며 한국 최고 어류학서인‘자산어보’에는“설사가 있 는 사람은 장어를 죽으로 끓여 먹으면 곧 낫는다”고 기

비타민 풍부한 장어 등 원기회복에 도움 신장・간경변 환자는 고단백 섭취 피해야

록돼 있다. 전복 역시 여름철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탁월하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 산후조 리, 허약체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조개 류는 피로해진 신경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특히 전복은 시신경 피로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 보양식엔‘뜨끈한 탕’ 이 제격이지! 각종 보양식엔 탕 종류가 많다. 대표적으로 닭고기에 찹쌀, 대추, 인삼, 마늘 등을 넣어 푹 삶아낸 삼계탕을 꼽는다. 닭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지방이 적고 소화 흡수는 잘되는 고단백 식품이다. 인삼을 우려낸 닭국물 은 입맛을 되살려주는 데 제격이다. 하지만 삼계탕을 조 리∙섭취할 땐 지방이 많은 닭 껍질을 벗기는 것이 건 강에 이롭다. 추어탕 역시 여름철 별미인데, 무엇보다 미꾸라지는 소화 기능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술독과 갈증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미꾸라지를 통 째로 갈아 만든 추어탕은 칼슘 공급이 뛰어나 여성과 노약자에게 특히 권하는 음식이다. 여름철 유난히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는 붕어탕을 추 천한다. 붕어는 성질이 따뜻해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 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칼슘과 철분, 단백질도 풍

부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악성빈혈에 시달리는 사람 에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생충 등의 우려가 있어 반 드시 푹 익힌 다음에 섭취해야 한다. ◆ 시원한 보양식도 있다? 이열치열도 좋지만 여름철엔 시원한 음식이 당길 때 가 더 많다. 냉콩국수나 닭가슴살 냉채, 메밀국수 같은 음식은 어떨까. 냉콩국수는 식물성 단백질인 콩을 주원 료로 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적은 고단백 음식이다. 원기 회복은 물론 심장혈관질환이나 유방암 예방효과가 높은 웰빙 메뉴다. 집에서 냉콩국수를 만들 땐 호두, 참 깨, 잣 등을 함께 갈아주면 고소한 맛이 배가되고 각각 의 영양소가 보완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 지만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맛이 느끼해질 수가 있어 양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메밀국수의 메밀은 내장기 관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어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보양식이다. 단 메밀에는 단백질 성 분이 적기 때문에 메밀국수를 먹을 땐 단백질 음식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 영양과잉 시대,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더 중요 과거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엔 대부분 사람들의 영양 상 태가 나빴기 때문에 영양을 더 필요로 하는 여름철엔 고단백ㆍ고지방 형태의 보양식을 선호했다. 하지만 현 대인은 단백질과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공급될 정도로 영양 상태가 좋아졌다. 이에 보양식 개념도 바뀌어야 한 다. 영양 과잉에 접어든 현대인에겐 단백질이나 지방 위 주의 식품은 빼고(-), 비타민과 무기질은 더하는(+)‘보 양 공식’이 성립돼야 한다. 아울러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보양식 섭취 에 남다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장질환자는 고단백 음식 섭취로 요독증이 생길 수 있고, 간경변 환자는 간성 혼수가 나타날 위험이 있어 지나친 섭취는 삼가야 한다. 김재영 기자

뇌혈관지킴이‘오메가 삼형제’골고루 드세油~ ■ 어지럼증에 좋은 성분 들기름 - 오메가3‘혈관청소’ 옥수수유 - 오메가6‘혈액응고’ 올리브유 - 오메가9‘심장튼튼’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최근 건 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영양성분들이다. 시중에 뇌졸중과 심장병 예방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오메 가3를 비롯,‘오메가’로 통칭되는 이 성 분들은‘대체적으로 몸에 좋다’는 불포 화지방산에 포함된다. 그러나 각기 효능 이 다르기 때문에 잘 구별해서 먹을 필 요가 있다. 성분별로 주요 음식물과 효능 을 각각 알아본다.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을 구분하 는 기준은 탄소와 수소가 나란히 결합된 지방산 구조에서 탄소와 탄소만의 이중 결합(불포화)이 있는지 여부다. 이중결합 이 없으면 포화지방산이다. 수소와의 추

가 결합이 가능한 이중결합이 있기 때문 에 오메가3 등의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막 등을 구성할 때 유연성을 유지하며, 포화 지방산은 추가 화학반응이 사실상 불가 능해 세포막의 지방을 더 굳게 만든다.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오메가’에 따 라붙는‘3, 6, 9’등의 숫자는 탄소와 수 소의 결합으로 이뤄진 지방산 구조의 차 이(탄소와 수소의 이중결합 위치)에 따 라 나눠놓은 것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이 중결합이 하나인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여러 개인 다가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뉘 는데 오메가3와 오메가6는 다가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9은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다. 그처럼 지방산 구조가 다른 만큼 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도 서로 제각 각이고, 이 성분들이 체내에 흡수돼 수 행하는 기능 또한 모두 다르다. 일반적 으로 오메가3계 지방산은 들기름이나 견 과류, 생선 기름 등에 풍부하다. 또 오메 가6계 지방산은 식물성 옥수수유, 면실 유, 홍화씨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등에 많다. 그리고 오메가9 지방산은 올 리브유에 많다. 오메가3 지방산은 사실 그 효능을 새 삼 거론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알 려져 있다. 오메가3는 혈행을 개선해 심 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이는 혈전과 염증, 혈압을 낮추는 데 오

메가3가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메 가3 지방산은 뇌신경세포 보호를 통해 대뇌로부터 시작되는 중추신경계 이상에 서 비롯된 어지럼증이나 우울증, 치매 등 을 예방해 준다.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 의 대부분이 지방인데, 오메가3 지방산이 대부분 포화지방산으로 이뤄진 뇌 신경 세포막에 충분히 포함돼 있으면 뇌기능 이 더욱 활성화된다. 오메가3 특유의 생 화학적 유연성으로 인해 세포와 세포 사 이의 영양소와 신경전달물질 소통을 더 욱 원활하게 해준다. 실제로 하루에 오메 가3 지방산 400㎎을 섭취한 사람이 20㎎ 을 섭취한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률이 낮 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두뇌 기능 활성화와 관련해 그동안 주 로 오메가3 중에서도 등푸른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된 동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DHA 등이 많이 권해졌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오 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 역시 기억력 향상 등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연 구 결과가 국내에 보고돼 주목을 받았다.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줄이고 혈액 응고를 감소시켜 염증이나 종양, 심장 질 환이 생기는 것을 막고 뇌기능에 활기를 불어넣는 반면 오메가6 지방산은 염증을 일으키고 혈전을 만들어 피를 굳게 한다. 따라서 언뜻 오메가3 지방산만 먹어야

할 것 같지만 언제 어떤 질병에 걸릴지 모르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이다. 평소라면 염증이나 혈전이 안 생기는 것이 당연히 좋지만, 부득이 몸에 나쁜 균이 들어오게 되면 염증을 일으켜 그것을 제거해야 하 고 피가 나면 멈추게 해야 한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은 건 강을 위해 모두 중요하다. 문제는‘오메가3냐, 오메가6냐’의 선택 이 아니라 균형 있는 섭취다. 한국영양학 회는 오메가6와 오메가3의 적정 섭취 비 율을 4�10:1로 권장한다. 미국에서는 5 �10:1, 일본은 4:1을 권장한다. 오메가9 지방산은 올리브유에 가장 많 이 들어있다. 오메가9 지방산은 올레인산 (oleic acid)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유의 65 �85%가 올레인산이다. 올리브유는 특히 혈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이라고 알려진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준다. 또 항산화 성분인 폴리 페놀이 풍부해 산화 안정성이 매우 높고,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올리브유는 생산 방법에 따라 등급과 맛, 향이 모두 다르다. 그중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것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이것은 올리브 열매에서 처음 짜낸 것으로 향이 강하고 진한 녹색을 띤다. 김재영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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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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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못떠난 당신‘방콕’ 을 즐겨라 공연보기・수다떨기・독서… 온종일 방안 뒹굴어도 그만 평소 못했던 것 하며 자유만끽 휴가 고정관념부터 깨자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미국의 간판 영어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가 대학 생용 사전에 최근 등재한 신조어 100여 개 가운데 하나이다. 머무르다(stay)와 휴가(vacation)가 합쳐진 말로, 집에서 보 내는 휴가를 의미한다니 우리의‘방콕’ ‘홈캉스’와 비슷한 말인 셈이다.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면서 집에서 보내는 휴가 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아가는 모양 이다. 발빠른 온라인쇼핑몰들이‘홈캉스 족을 잡아라’특집을 마련한다니 이번 여름 우리나라에도 스테이케이션족들이 꽤 많을 것 같다. 여가 전문가들은 방콕 을 잘만 하면 웬만한 피서여행 부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는 집에 있겠다고 선언한 뒤에도 바닷 가나 계곡 사진을 클릭하는 이들이 적 지 않다. 경제적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콕을 택한 경우에는“휴가 한번 제대로 못간다”며 볼멘 소리를 한다. 한 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연구센터장 윤소 영씨는 23일“휴가는 일상성에서 탈출하 는 것”이라면서“휴가를 공간개념으로 한정지어서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벗 어나라”고 말한다. 집에 머물더라도 일 상을 벗어나 즐긴다면 훌륭한 휴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거리 여행보다 는 생활권내에서 휴식하는 휴가를 선호 한다는 윤 센터장은“가족과 함께 아침 저녁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배 드민턴을 즐긴다”고 했다. 최근에는 지 자체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기 등등 시간에 쫓겨 하지 못했던 것들 을 해보도록 한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 지 않고 뒹굴거려 봤으면 좋겠다는 이도 있는데, 안될 이유가 없다. 서울과학종합 대학원 최석호(여가문화학회 이사) 교수 는“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그냥 남는 시간, 버려진 시간이 꼭 필요 하다”면서“휴가 때 여유를 최대한 즐겨 보라”고 권했다. 휴가를 앞두고 누구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적지 않다. 최 교 수는“휴가는 일이 아니다. 휴가 때만이 라도 빈둥거릴 자유를 만끽해보라. 그래 야 창조적 에너지가 생긴다”고 했다.

★ 혼자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 방콕족들이 휴가를 끝낸 뒤 털어놓는 하소연 중 하나가 좁은 집안에서 식구들 과 부딪히다보니 짜증만 더했다는 것.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김정운 교수는“휴 ★ 평소 못했던 것을 적극적으로 하라 가는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한다는 강박관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바빠서 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면서“따로 ★ 발상을 전환하라 못했던 것들이 수두룩하다. 낮공연 보기,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집 떠나면 개고생’이어서 올 여름에 친구들과 수다떨기, 책읽기, 밤새 게임하 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휴식의 한자를

한낮의 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고 갈증으로 목이 탄다. 무 더운 여름철, 물은 생명수나 다름없다. 충분한 수분 섭취 만 이뤄진다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전문 가들은 지적한다. 수분이 체중의 1%만 부족해도 금방 목 이 탄다. 5~6% 수분 부족은 맥박과 호흡 횟수를 증가하 게 만들고 정신을 흐트러뜨린다. 10%가 부족하면 현기증 과 극심한 무력감이 나타나고 이어 근육에 경련이 일어 난다. 여기서 수분이 부족한 정도가 1%만 더 올라가도 열사병에 걸리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신체의 수분 비중이 1~2% 정도 부족한 상태가 만성적 으로 지속되는 것을 만성탈수라고 하는데 만성탈수는 변 비, 비만, 피로, 관절이상, 노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의 70%가 수분(물)으로 구성돼 있지 만 나이가 들면서 50% 이하로 떨어진다. 우리 몸의 수분 함량이 줄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특 히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가 요로결석을 예방해준다. 이영 기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는“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히포크 라테스 시절부터 잘 알려져 있는 내용” 이라며“이미 요로 결석이 생긴 경우 배출을 돕고 재발도 막는다”고 말했다. 식중독ㆍ급성 장염땐 수분섭취 필수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 을 많이 마실 것을 권한다. 이는 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 족하면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식중독, 전염 병, 급성 장염 등 설사의 원인이 되는 병에는 탈수를 막 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는 필수다. 특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변비 예방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단순한 이치로 물을 많이 마시면 암의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물을 많이 먹으면 발 암 물질을 쉽게 배설하기 때문에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 암과 같은 요로계 암이 적게 걸린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 를 통해 밝혀졌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감소했고, 물을 많이 마시 는 여성은 폐경 후 유방암 발생률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 박창해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발암물질이 예 민한 부위에 접촉하기 전에 물이 몸 밖으로 씻어내는 역 할을 하기 때문에 독소를 희석 또는 배출시켜 신체를 정 화해 줄 수 있다”며“만약 독소들이 배설되지 않고 몸에 흡수된다면 암뿐만 아니라 두통, 피로, 통증, 거친 피부,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벌컥벌컥~ 하루 10잔

여름철엔 물이 보약 충분히 수분 섭취땐 암 예방・童顔피부 도움 수분부족 상태 지속땐 변비・비만・피로 불러 커피・녹차 많이 마시면 오히려 물 배출 역효과

피부에 화장품보다 물 섭취가 더 효과 물은 노화와도 관련이 깊다. 노화가 제일 먼저 나타나 는 곳은 피부로 수분이 피부에서 빠져나가면서 피부노화 가 촉진된다. 의학의 아버지라는 히포크라테스는 2300여 년 전 몸을 습한 것, 건조한 것, 따뜻한 것, 찬 것 등 4가 지로 구분해 생각했다. 그는 젊을 시절에는 습하고 따뜻 한 성질이 강하지만 나이가 들면 건조하고 차가운 성질 이 점점 강해져 몸의 세포가 유연성을 잃어가면서 노화 가 된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와 결합조직에는 물이 점점 더 적어지고 여기에 물을 저장하는 능력까지 떨어지면 더 늙어간다는 게 히포크라테스의 주장이다. 피부노화를 막겠다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온갖 비싼 화장품을 사용하지만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 뤄져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분 섭취는 비만과도 밀접 한 관계가 있다. 만성 탈수상태가 되면 갈증이 일어나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갈증을 배가 고픈 느낌 과 혼동해 음식을 더 먹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 체중조절 실패의 원인이 된다. 물은 변비와도 관련이 있다. 물 섭 취가 부족하면 대변이 굳어져 변비의 원인이 되기 쉽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량도 줄였는데, 물까지 마시지 않 아서 생기는 변비는 약으로도 해결하기가 어렵다.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사람 중에도 물 섭취가 부족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피로를 해소하려면 우리 몸의 노폐 물이 원활하게 배설되어야 하는데 소변, 땀, 대변의 주원 료인 물이 부족해 배설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1시간 내 운동, 물 마시는 게 더 좋아 수분 섭취를 많이 하겠다고 음료수를 입에 달고 사는 여성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음료수는 수분 섭취

보면 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알 수 있다고 했다. 휴식(休息)은 나무에 기대 어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본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에 내 안��� 다 른 나를 만나 보라는 것이 김 교수의 조 언. 맞벌이 부부로 어린 자녀가 있다면 한 사람은 아이들을 돌보고 한 사람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 다. 김 교수는 또“휴가중에는 TV를 켜 지 말라”는 제안을 했다. TV를 보기 시 작하면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가게 되 고, 드라마 주인공들과 함께 하느라 가 족과의 교감조차 쉽지 않다. ★ 자녀들에게 이해를 구하라 여름휴가는 산이나 바다로 떠나는 것 이 보통이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라면 해마다 떠났던 피서를 이번 여름에 는 왜 떠나지 않는지 설명해줘야 한다. 윤소영 센터장은“우선 자녀들에게 멀리 떠나지 않는 이유를 솔직하게 설명해주 고, 자녀들과 휴가를 어떻게 보낼 것인 지 의논하라”고 조언했다. 김민식 기자

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권길영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커피, 녹차, 전통차, 우유, 요구르트, 탄산음료, 기능성 음료 등을 마시면서‘물’을 마시고 있다고 생각하 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며“녹차나 커피는 이뇨작용이 강해 상당량의 수분을 배설시키므로 물을 마 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물을 배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료수에 첨가되는 설탕, 카페인, 나트륨, 산성성분 등 의도하지 않은 첨가물들은 열량이 높아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오히려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물도 마 찬가지다. 과일과 채소는 전체의 80�95%가 수분이며, 고 기에도 상당량의 수분이 들어 있다. 그러나 우리네 식단 에서 야채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자연상태보다 데치거나 끓인 후 소금과 장류로 양념한 상태로 먹는 경우가 많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물을 마시면서 수분을 섭취한 다는 주장도 있지만 국물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가 있고 아미노산이 녹아 있는 영양성분이 많아 이 역시 수분 섭 취에는 효과가 없다. 장시간 운동을 할 경우 스포츠 음료 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1시간 이내의 운동은 물이나 스 포츠 음료의 차이가 별로 없다.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 포츠의학실 교수는“스포츠 음료는 필요한 탄수화물을 보충하고 물보다 더 잘 흡수되는 비율로 만들어졌기 때 문에 마라톤과 같은 장시간 운동에서는 스포츠 음료가 운동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인들 조금씩 더 자주 마셔야 사람의 하루 수분 소모량은 소변으로 배설되는 수분이 약 1.4ℓ, 소변 이외로 배출되는 수분이 약 1ℓ로 총 2.4ℓ에 달한다. 그러므로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도 2.4ℓ가 돼야 한다. 사람이 하루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양은 1~1.2ℓ정도 되므로 적어도 식사 이외에 1.5ℓ의 수분을 보충해줘야 하는 것이다. 통상 하루 8~10잔(큰 컵)의 물 을 권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특히 노인들은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둔해져 있으므로 일부러라도 조금씩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통 아침 공복시에 물을 마시라고 권하 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밤 사이 물을 마시지 않았고, 땀 등으로 수분 배출이 이뤄졌을 수도 있으므로 물이 필요 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물은 하루 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 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마치 과식을 한 것 같이 뱃속이 거북할 수 있고, 역류성 식도 염이 있는 경우 악화될 수 있어 식후나 식사 중간보다는 식전 1~2시간 정도에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김민식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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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피부, 당당한 여름 촉촉한 피부 관리로 닭살・뱀살 안녕! ‘입어야 돼 말아야 돼? 올해도 이렇게 넘길 순 없는데….’전신거울 앞에 선 이 수영(가명∙22∙여) 씨가 깊은 고민에 빠 졌다. 지난 여름 준비한 비키니 수영복을 올해 피서지에서 입을지 말지를 결정하 지 못했다. 수영 씨가 매년 여름 같은 문 제로 고심하는 이유는 등과 팔뚝에 가득 한‘닭살’때문. 우리 주변에는 수영 씨처럼 옷 속 깊숙 이 숨겨둔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 들이 꽤 많다. 노출이 심한 여름철이 다 가올수록 이들의 한숨 소리도 점점 더 커 져간다. 4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닭살 닭살은 엄연한 피부질환이다. 의학에서 는‘모공각화증(Keratosis pilaris)’이라고 부른다. 팔 다리 등의 털구멍(모공)에 딱 딱한 각질이 들어차면서 피부가 닭 껍질 처럼 변하는 게 이 병의 특징이다. 닭살 은 4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 다. 주로 2세 전후로 처음 나타나서 성장 기인 20세까지는 돌기의 숫자가 계속 늘 어난다. 성인이 된 이후엔 자연적으로 호 전되기도 한다. 닭살이 고민거리인 이유는 겉보기에 상당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지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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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토돌‘닭살피부’ 건성피부・아토피 환자에게 흔해 지나치게 뜨거운 물 샤워 피해야

게 많이 생성된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서 오돌토돌한 돌기가 점점 늘어난다. 해당 부위 주변은 붉거나 갈색 피부로 변색되 기도 한다. 닭살은 주로 피부가 건성인 사람이나 아토피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 난다. 그나마 닭살 때문에 가렵거나 따갑 지 않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닭살은 염색체에서 우성 유전되는 유 전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전 적 형질을 이어받은 사람은 선천적으로 각질이 많이 생긴다. 각질 생성을 원천적 으로 막는 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상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닭살이 온몸에 붉게 돋아나는 걸 막을 수 있다.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다면 목욕습 관을 고쳐보자.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닭살이 자리 잡은 부위에 딥 클렌징을 해 준다. 불필요한 각질 형성을 억제하기 위 해서다. 각질을 제거한다며 닭살 부위의 때를 세게 밀거나 세정력이 지나치게 강 한 비누, 보디샴푸를 사용하는 건 금물이 다.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 덧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뜨거운 물 샤워도 피부를 건 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미지 근한 물로 샤워한 뒤 피부 보습제를 충분 히 발라주면 좋다. 이종희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닭살피부를 개선하는 데는 무엇 보다 중요한 게 수분유지다”라고 강조했 다. 이것도 효과가 없다면 병원치료를 받 는 게 좋다. 주로 각질연화제와 비타민A 를 함유한 트레티노인 연고가 처방된다. 심각한 환자는 각질을 물리적으로 없애 는 피부박피술이나 레이저 시술을 받으 면 호전될 수 있다.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유 전적 질환이라 아직 완치할 수는 없다”면 서도“심하면 절대로 모공을 손으로 건드 리지 말고 병원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뱀살 피부 세균감염 더 쉬워 속칭‘뱀살’로 속을 썩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뱀살은 피부가 건조해져서 마 치 뱀 허물처럼 비늘이 발생하는 질환이 다. 물고기 비늘과도 비슷해 의학용어로 ‘어린선(Ichthyosis∙비늘증)’으로 불린다. 뱀살은 피부 각질층 밑에 있는 과립층에 서‘필라그린’이라는 단백질이 제대로 형 성되지 않으면서 피부에 수분 공급이 원 활치 않아 발생한다. 뱀살을 가진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피부 면역력이 떨어져 세 균에 감염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통계 적으로 뱀살은 250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인에게 더 많지 만 최근에는 동양인에서도 많이 나타나 고 있다. 닭살과 마찬가지로 유전성 질환 이라 한 가족이 함께 뱀살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 때로는 림프샘암이나 갑 상샘기능저하증, 사르코이드증 등 만성질 환의 전조증상으로 뱀살을 동반할 수도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뱀살 치료 역시 수분 유지라는 측면에 서 닭살 치료와 유사하다. 이 교수는“뱀 살 환자는 평소 피부 보습제 사용을 습관 화하고 가습기를 틀어놓는 습관을 갖는 게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병원에서는 요소연고나 살리산연고 등이 처방된다. 닭살과 뱀살. 비록 만성질환이지만 꾸 준한 피부 관리와 병원 치료를 통해 충분 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들이여, 휴가철 전부터 미리 닭살, 뱀살 피부를 개선하자. 그리고 자신 있게 바닷가에서 비키니 몸매를 뽐내보자. 박옥자 기자

비싼 영양 크림 소용 없다, 선크림 빼먹으면 자외선 차단제, 이것이 궁금하다 품 회사 바비브라운 팀은“하루 2~3시간 간격으로 꾸준 히 발라주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3. 갓난아기도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성인보다 아기에게 해롭다.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간 성분이 걱정된다면 유아 전용 제품을 바를 것.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어른 제품을 같이 발라도 된다. 제아무리 평생 로션 한 번 얼굴에 찍어 바르지 않은 아저씨라고 해도, 이건 발라야 한다. 미국 화장품 회사 ‘키엘’의 연구진이자 피부과 의사인 아담 가이어 (Geyer)는 이런 말을 했다.“값비싼 영양 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빼먹었다면 아무 소용 없습니 다. 돈 낭비인 거죠.”단순히 얼굴이 새까맣게 타는 것 을 막는 수준이 아니다. 미국 피부과학회는“피부 노화 현상의 90%는 바로 자외선 때문에 생긴다”고 했다.‘기 본 중의 기본’이라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1. 해가 쨍쨍한 날에만 바른다? 정답은‘아니요’. 흐린 날에도, 비 오는 날에도, 집에 있을 때도, 4계절 내내 날마다 발라야 한다. 자외선의 강도는 구름이 잔뜩 꼈다고 약해지지 않는다. 프랑스 화 장품 회사 클라란스 관계자는“비 오는 날 집 거실에서 모자를 쓰고 있다고 해도, 자외선 차단제는 발라줘야 한 다”고 했다. 2.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바르면 햇빛 아래 오래 있 어도 괜찮다?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고, 손으로 쓱 문질러도 지워지 는 게 자외선 차단제다. 방수 제품(워터프루프 타입)이 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물속에서도 문지르면 지워지고, 그냥 둔다고 해도 30여분 정도밖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한다. 물 밖으로 나오면 다시 발라줘야 한다. 미국 화장

햇볕 아래 쓰는 경우가 많고, 한번 개봉하면 보호 성분 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한번 사용한 선크림은 다음해엔 안 쓰는 게 낫다”고 말했다. 개봉하지 않고 상온에 보관 했다면, 3년까지는 쓸 수 있다. 8. 얼굴 전용 제품과 몸 전용 제품은 다를까? 국내 화장품 회사 아모레퍼시픽 팀은“얼굴 전용 제 품을 몸에 바르는 것은 괜찮지만, 몸 전용 제품을 얼굴 에 바르는 건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

4. 피부는 태웠던 곳을 기억한다? 그렇다. 한번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금세 약해지고, 9. 노화 방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더 좋다? 햇볕 화상도 더 쉽게 입는다. 햇볕 아래 붉어진 피부가 나이에 따라 다르다. 프랑스 화장품 회사 록시땅 팀은 가라앉기 전까진 일광욕도 금물이다. 미국 화장품 회사 크리니크 팀은“한 번 화상을 입은 피부라면 자외선 차 “여드름이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 주름이 고민인 단제를 뒤늦게 발라도 소용이 없다. 피부가 진정될 때까 사람이라면 항노화 성분이나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 호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괜찮다” 진 절대 햇볕 아래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고 했다. 5. 피부가 새까만 사람은 덜 타니까 괜찮다? 10. 남자는 남성 전용 제품을 바르는게 낫다? 피부색에 상관 없이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얼굴을 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랩시리즈 팀은“땀을 많이 흘리 맣게 하는 것을 넘어, 피부암이나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조심하는 게 상책이다. 각양각색의 자외선 차단제, 고 피지 분비가 많은 남자를 위해 남성전용 제품은 대 항노화성분을 포함한 것도 있고, 남성 전용 제품도 있 개 워터프루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 톤에도 신경 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워터프루 프 제품, 간편하게 뿌 쓰는 젊은 남성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겸용 BB크림도 려서 덧바를 수 있는 제품, 눈과 입술 전용 제품도 있다. 있다. 선택의 문제”라고 했다. 6.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기초 화장품을 바르면 선 크림・선블록은 안 발라도 된다? 프랑스 화장품 회사 랑콤 팀은“자외선 차단제는 무 조건 발라야 한다. 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그 위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파운데이션이나 팩트를 덧 바르면 좀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7. 작년에 썼던 자외선 차단제 계속 써도 될까? 클라란스 팀은“자외선 차단제는 제품 특성상 뜨거운

박옥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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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법 “선생님, 우리 애는 꿈이 없어요. 어떡하죠?” 학부모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다. CF에도 나온다. ‘우리 아이들이 언제부턴가 같은 꿈만 꾸게 되었다’고. 학기 초에 6학년 아이들에게‘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을 적어 내게 했다. 영화‘버킷리스트’내용을 얘기해 주면서 열심히 독려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가수 되기, 여행하기’등으로‘짤막하게’쓴 것이 대 부분이었다.‘없다’ 고 쓴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들에겐‘이야기의 힘’필요 그러던 차에 수련회를 가 저녁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선생님, 저는 스무 살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요.” “그래?” “첫 번째로 클럽에 가고 싶어요. 어른들이 그러는데 꽤 재밌는 곳이라고 했어요. 자전거 국토순례도 하고 싶어요. 선생님이 읽어주신‘불량한 자전거 여행’에 나 온 것처럼 자전거 타고 고생하며 여행해 보고 싶어요.” “와! 멋지다! 선생님도 같이 갈까? 자전거 여행!” “그럴까요? 마음 맞는 친구 몇 명이랑 스무 살 되면 꼭 해봐요, 우리.” “저도 할래요!” “저도요 저도!” 그때 내 머릿속 전구에 불이 켜졌다. 아이들을 꿈꾸 게 할 수 있는 방법, 바로‘이야기’였다. 입으로 전해 들은 이야기든, 책에서 본 이야기든 아이들에겐‘이야

기의 힘’이 필요했다.“엄마가 싫어하지만 축구선수 하 고 싶어요. 박지성 골 넣은 것 보셨어요?” “엄마는 의사 하라는데 저는 마술사 하고 싶어요. 마술사 최현우 아 세요?”“가수도 하고 싶고, 스무 살이 되면 배낭 메고 캠핑도 하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꿈이 없었던 게 아니었다. 그들에겐 그들 나름대로 꿈이 있었고 그런 꿈을 꾸는 이유가 있었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다. 이들은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 하지만 대부분 부모님과는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고 자 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은 부모님이 반대할 거라고 생 각했다. 학교로 돌아와 내가 그동안 여행했던 곳의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어느 날부턴가 아이들이 쓴 글에서‘선생 님처럼 스페인에 가 보고 싶다. 바르셀로나에 꼭 가 볼 것이다’,‘선생님처럼 올레길을 꼭 걸어 보고 싶다’와 같은 이야기가 흘러나왔다.‘대학에 가면 재미있는 동 아리에 들어가고 싶다’,‘밴드나 연극을 해보고 싶다’ 와 같은 이야기도 나왔다.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 고 싶은 일)가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사회 시간에 담임선생님께 서 평야에 대한 설명을 하시다가 이런 말씀을 하셨던 게 지금도 생생하다. “선생님이 여행을 엄청 좋아하는데 호남평야에 가 본 적이 있거든. 엄청 넓고 큰 바둑판같이 생겼어. 끝없이 논이 이어져 있지. 그 호남평야 가운데로 선생님이 걸 어 들어가 서서 두 팔을 벌리고 있었던 게 생각나.”

나는 그 말을 들으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호남평야 에서 팔 벌리고 서 있기’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요즘 아이들은 이야기 들을 시간도, 책 읽을 시간도 없다. 영어학원, 운동학원, 음악학원을 전전하고 학원 숙제와 학습지를 하고 나면 하루가 금방 간다. 논술학 원에서 독서토론논술이라며 억지로 읽히는 지문 속에서 겨우 글을 대한다. 책을 읽는 것은 간접경험을 통해 생 각의 지평을 넓히고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새로 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다. 학원에서 보여 주고 읽어 주는 책은 긍정적인 역할도 하겠지만 즐거움 을 생산해 내지는 못할 것이다. 즐겁지 않은 활동 가운 데 얻은 소재는 지식으로서의 역할은 하지만 이야깃거 리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런 책들에서 본 것, 들은 것들은 실제로 경험하고 싶은‘버킷리스트’에 오 르지 못한다는 얘기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라 말하면서도 어떤 꿈을 꿀 수 있는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아이들 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직업은 한정적이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도 거의 없다. 그런데 꿈이 없다고 아이들을 탓하기만 한다. 내 꿈은 가난한 나라에 작은 학교를 세우는 것이다. 나는 우리 반 아이 들에게 내 꿈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의 후원으로 학 교에 다니는 인도네시아 학생의 사진과 편지를 보여 준 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소박하지만 이렇게 한 사람 을 돕는 것으로 꿈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는데 언젠가 는 진짜 학교를 세울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그러 면 아이들이 나중에 그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겠 다며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어른들의 이야기부터 들려주자 최근 수년간‘스토리텔링’이 유행이었다. 광고에도, 취업에도, 상품에도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외쳤다. 그 런데 아이들이야말로 이야기가 필요하다.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 해보고 싶게 만드는 간접경험 들. 나는 수업을 특별히 잘하는 교사도 아니고, 남보다 뛰어난 인성을 가진 교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 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된 동력은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 야깃거리를 더하고 싶은 마음과 다들 주저하는 모험을 실행하고자 하는 용기였다. ‘왜 꿈이 없느냐’고 아이들을 탓하기 전에 나의 이야 기를 들려주자. 어렸을 때 하고 싶었던 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 기억에 남는 책, 영화, 음악 이야기를 해보자. 그 이야기 끝에 아이가“나도 그거 해보고 싶어”라고 말한다면 성공이다. 그리고 함께 예쁜 공책에 혹은 파 일에‘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바로 지금 말이다. 현항원 기자

자녀 앞에 보여야할 부부의 모습 1. 존경과 사랑을 유산으로 삼는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줄 가장 위대 한 유산은 그 아들의 어머니를 사랑하 는 것이고 어머니가 딸에게 줄 가장 좋 은 선물은 그 딸의 아버지를 존경하는 것이다. 2. 자녀 중심의 부름말을 사용한다 부부가 서로를 부를 때“누구 엄마... 누구 아빠...”라고 부르면 자녀에게도 소속감을 깊게 하여주어 좋다. 3. 부모공경을 보여 준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자식에게 바라 는 것을 부모에게 드려라. 4. 서로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마라 부 부가 서로 돕는다면 그 자녀들은 접시 라도 잡는다.

5. 서로의 허물을 나무라지 않는다 부모의 허물은 자녀의 수치이고 자녀 의 허물은 부모의 수치이다 자녀앞에서 배우자의 허물을 들추거나 좋지 않은 별명을 부르지 마라. 6.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자녀 앞에서 싸움을 했다면 그 앞에서 화해하는 모 습도 보여주어야 한다. 7. 자녀에게도 용서를 청한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부부싸 움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녀들이다 부 부가 함께 자녀에게도 용서를 청하고 보상을 하라. 8. 자녀에게서도 배운다 자녀는 신세대의 모델이다 자녀들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새로운 삶과 지식을

배우고 깨달음을 준 공로를 칭찬과 사 랑으로 갚으라.

지말라. 꾸짖을 일이 있으면 자녀들 몰 래 단둘이 나눌 일이다.

9. 칭찬과 격려를 보여준다 가장 훌륭한 교육은 사랑의 행위이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도 사랑으로 감싸 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말자.

11. 실천함에 소홀하지 말라. 위의 사항을 항상 마음에 담아 실천 하려는 의지로 생활하면 가정은 물론 자녀 또한 타의 모범됨이 빛날 것이고 부부의 정은 더욱 빛날 것이다.

10. 꾸지람은 몰래 하라 자녀들 앞에서 배우자의 자존심을 꺾

현항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News 15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이모저모] 호국 보훈의 달에 새터민을 돕는 이웃사랑의 양저금통

[ 경산중앙교회 News ]

행복한 사람들의

봄 축제!!! 6월 2일 경산중앙교회에서는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가 열렸다. 태신자를 가슴에 품고 작정하고 기도하며 애써온 노력 을 아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꽃 피운 뜻 깊은 날이다.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에 오신 2,574명의 태신자들로 인 해 북적이는 교회 마당을 지나 본당에 들어서니 행복한 감동의 동화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어서 탤런트 송채환, 아나운서 최선규, 선교사 양영자의 경산중앙교회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에 오신 태신자들에게 드리는 영상축하 인 사가 있었다. 그리고 행축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송솔나무 집 사의 영혼이 깃든 플루트 연주가 있었는데 행축에 참석 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움직 이게 하였다. 송솔나무 집사의 짧은 간증 중, 낡고 고장 난 악기지만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는 말씀은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이 되었다. 이동원 목사님은“사람이 무엇이기에”라는 말씀을 통

6월 9일은 양저금통 수거와 배포가 있는 날이었다. 교육관2층 로비에는 이웃 사랑부 의 5명의 봉사자들이 양저금통의 수거와 배 포를 오전 9시 20분부 터 오후 2시까지 진행 하였다. 이날 수거된 양저금통은 70개이고 현장에서 70명의 성도들이 사랑을 나누어서 총 1,072,180원이 모 금되었다. 이날 모금된 금액은 호국보훈의 달인6월을 맞이하여 탈북 새터민 지원금으로 사용되었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마커스 찬양집회

해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어진 존재이며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사랑으로 돌보시며 존귀하고 영화롭게 하시 며 만물의 관리자로 세우셨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하나 님의 아들 예수를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여 행복한 인 생을 시작할 것을 당부하였다. 설교 후 1,453명의 태신자 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을 결단하여 영접의 기도를 하 였다. 신문웹진팀 천경옥 기자

UNTIL THE DAY

6월 8일 오후6시 부터 그레이스 홀에서는 경청 CE 주최의 예수 찬양 축 제가 열렸다. 대구 경산 지역의 1600여명의 청년 들이 참여하여 윤순덕 목사(선교대구 대표)의 “세상을 바꾸라, 예수의 심 장으로" 말씀을 들으며 복음 앞에 열정으로 서기를 다짐하 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경청CE 정순진 회장의 사회로 기도회를 열어 대구 경북의 우상을 깨고 복음의 땅으로 회 복되길 기도하였다. 기도 후 마커스의 본격적인 찬양이 이 어졌다. 청년들은 찬양을 따라 부르며 일어서 박수로 마커 스의 찬양에 화답하였다.

미래의 세대를 바라보는 제1회 태교 세미나 지난 6월15일에 경산 중앙교회 세미나 실(노 인부실)에서는 영아부 주최로 모아사랑태교음 악회 후속 프로그램으 로 지역사회 산모들을 대상으로 태교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강사는 총신대학교에서 이스라엘 지혜교육 을 강의하는 이영희 교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110여명 의 산모와 가족이 참석하여 성경적 태교 방법과 행복한 임신에 대한 나눔과 아름다운 태교의 시간을 가졌다.

가을을 준비하는 여름김장 경산중앙교회 봉사부 (부장 : 김용만 집사)는 6월 18일에서 19일에 걸 쳐 800포기의 여름김장 을 했다. 지난 가을의 1300포기의 김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가 을까지의 김장을 준비하는 여름김장을 한 것이다. 18일 새 벽에는 배추를 자르고 씻고 준비를 하였고 오후에는 배추 를 씻어 준비를 하였다. 19일 새벽부터는 양념을 준비하고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작업을 하였다. 40여명의 권사들 과 장로∙집사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은 특별금요성령집회 로 뮤지컬 “Until The Day” 가 진행되었다. 어둠의 땅 북한 에서의 삶과 믿음의 실상을 보며, 학대받는 자들의 아픔 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Until The Day” 는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던 평양을 배경으로 지 금은 사라지고, 우상이 세워진 장대현교회를 중심으로 총 100분간에 걸쳐, 북한사람들의 삶과 북한 지하 교인의 신 앙생활, 탈북민의 안타까운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극중에서 북한 교인들은“남한의 성도들이 우리를 위 해 기도해 줄꺼야.”라며, 영적 ? 육적으로 비만해져 가 는 남한의 성도들을 위해 그들이 오히려 기도를 하고 있었다.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한성도들이 평생 성경 한 권 갖 기를 위해 기도하고, 몰래 숨어서 예배드리며, 목숨까지 예배에 거는 그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너무 편하게 예배 하며, 성경 읽지 않고, 찬양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우 리의 실제 모습에 많은 성도들이 흐느껴 울었다. 오늘도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원하는 북한의 성도들과 무엇보다 북한 땅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눈물을 기억 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성도들이 넘쳐 나길 기도했다. 마지막 기도로“주님, 똑바로 살게 해 주세요” 라며, 우리의 신앙을 다시 점검하며, 다짐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간절히 올려 드렸다. 신문웹진팀 이은주 기자

2013 하계 해외 단기 선교단 발대식! 경산중앙교회는 23일 주일 3부 예배 후에 2013년 하계 해 외 단기선교단 발대 식을 가졌다. 26(수)일 몽골팀을 시작으로 베트남, 캄 보디아, 중국, 터키로 이어지는 5개국 77명의 단기 선교 단원들의 출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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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 편집진

편집장 : 이인섭 기 자 : 김병국, 서말임, 사공영신, 이은주 윤성희, 천경옥, 전진애,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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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aper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