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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야 할 시간을 놓치지 마라 3면

더운 여름철, 집에서 만드는 보약처방 11면 피부건조로 인한 피부트러블 케어법 13면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

단기선교 발대식 신문제작문의 02-481-4777 주소창 : 아름다운신문

2012년 7월 1일 / 제31호 발행인 김종원

7월호

마음에 등불 하나 밝혀지면

Column

분주함이 신분의 상징처럼 인식되는 시대이다. 저녁이 되어 그날의 일들을 돌아보면 딱 히 한 일도 없는 것 같아 마음이 허전하고 스산해진다. 진동한동 지내지만 의식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그 시차로 말미암아 의식은 분열 일보직전이다. 재독 철학자인 한병철 교수는 현대사회를‘피로사회’ 라고 규정했다. 성공적 인간이라는 이상에 유혹당한 사람들이 과도할 정도로 자기를 몰아붙이고 착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저마다 스 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는 사회, 성과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사회에서 개인은 소 진되고 마모될 수밖에 없다. 그 결과가 만성적 피로, 우울증 등 신경성 질환의 증가이다. 벗어날 길은 없는 것일까? 있다. 욕망의 허구성에 대해 눈을 뜨면 된다. 어린 시절, 어른 들로부터 밤길을 가다가 도깨비를 만나 씨름을 한 이야기를 듣곤 했다. 도깨비 소굴로 잡 혀가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했지만 기력이 소진되어 포기하려는 찰나 새벽 닭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도깨비가 황급히 달아났다는 것이다. 정신이 돌아와 주위를 둘러보니 자기 옆에 피 묻은 싸리비가 놓여 있더라는 것이다. 다소 허한 결말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참 절묘하다.

김종원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우리가 죽기 살기로 매달리고 있는 대상이 겨우 싸리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깨닫게 된 때는 새벽 닭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여명이 밝아오는 때였다는 것이 아 닌가. 어쩌면 이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것, 아니 우리가 차 마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은 하찮은 것일 수도 있다. 마음에 등불 하나 밝혀지면 과도한 욕망에 바탕을 둔 행복의 꿈이 환상임을 깨닫게 된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교우 한 분이 예전에 심각한 고민에 빠져 찾아온 일이 있었다. 진급 할 때가 되었는데, 진급을 수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진급 을 하면 이익 창출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회사의 논리에 저항할 가능성이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었다. 그는 동화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해결은 상담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가 스스로 찾았다.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문득 ‘생명’ 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꽂혔다고 한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생명’ 이라는 말이 가슴에 들 어온 후, 그는 이윤 창출이라는 자본의 욕망에 복무하던 삶에서 벗어났다. 회사가 생산하 는 제품을 생명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또 그 가치를 구현하도록 연구자들에게 요구하 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승진은 다른 이의 몫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웃고 다닌다. 물론 그가 그렇게 시작한 혁명은 현재진행형이다. 회사 안에서 작은 혁명을 시작한 교우에게 뒤늦게나마 시편 한 구절을 읽어주고 싶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 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 (시37:23-24).

사랑과 감사로…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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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 간증 ]

탄식이 변하여 찬양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유화영 성도(4교구 7구역)

안녕하세요! 대평동에 사는 유화영 입니다. IMF이후 건설 회사를 경영하 던 남편의 사업이 위기를 맞이하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 되었는 데 절에 열심히 다니시던 어머님이 `사 업하는 사람들 무조건 돈 붙게 해주는 용한 점쟁이가 있다고 굿을 해야 한다 고 너무 간곡히 말씀하셔서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굿도 해보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정성껏 108배를 하면서

보낸 세월이 장장 6~7년! 몸도 마음도 지쳐서‘이건 아니다. 뭔가 바꿔 봐야 겠다.’ 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경산중앙교회를 보니까 일 요일 아침만 되면 승용차가 줄지어 들 어가고 교회마당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도대체 뭣 때문에 사람들이 저렇게 몰려갈까? 라고 의문은 가졌지만 마땅히 아는 사 람도 없고, 혼자 가기는 용기가 안 나 고 그래서 그냥 친구가 다니는 성당이 나 한 번 가볼까? 하고 마음먹고 있었 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느닷없이“경 산중앙교회에서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 를 하는데 한 번 와 보지 않겠냐고? 그 날 오면 멸치를 한 포씩 준다.” 고 얘기 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 치의 망 설임도 없이 흔쾌히 가겠다고 했습니 다. 사실 멸치 욕심도 있었지만 저를 초 청한 친구가 제겐 너무 고마운 사람이 고 또 평소에 신뢰가 가는 친구라 그 친구를 위해서라도 꼭 한번 참석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년 전 오늘 같은 행복한 사 람들의 축제날, 경산중앙교회를 처음 으로 와 보게 되었고 그 때 목사님 설 교 말씀에 `지금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그 무거운 짐들을 예 수님 앞에 다~내려 놓고 편

안한 마음으로 살아보라고, 예수님을 믿으면 팔자가 바뀔 거라고 그렇게 말 씀하셨는데 그 말씀 한마디에 `정말 나 도 어깨의 무거운 짐을 다~내려놓고 예수님께 기대고 싶고 그분의 그늘에 서 좀 쉬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면서 갑자기 친구보기에 민망하고 부끄러울 정도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펑펑 쏟 아졌습니다. 그 다음 주에 반신반의하 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러왔는데 또 주책없이 눈물이 계속 나오고~ 그 다 음 주도 또 펑펑 울고… 그렇게 매주 예배를 드리고 집에 돌아가면 지금 처 해진 힘든 상황이나 어려움들이 그전 과 달리 불평과 원망이 아니라 그냥 편 안하게 받아들여지면서 지나온 한주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어답니다. 그렇게 교회를 다니게 된 후 저는 신 앙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그냥 하나님 이 제 옆에 계신다는 믿음 하나로 그냥 제멋대로 기도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제 기도를 들어주시는 겁니다. 그런 일이 계속 있 다 보니 제가 하나님에게 한 것이 없는 데도 자꾸 뭘 받는 것 같아 어떨 땐 좀 염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는 정말 하나님이 제 삶을 이끌어 주신 다는 확신이 들고 또 너무 감사한 일들 이 많아졌습니다. 평생 교회 문턱에도 한번 와보지 않 으셨던 엄마가 제가 열심히 교회에 다 니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엔 "얼마나 힘 들면 하루아침에 저렇게 교회에 꼽혀

서 열심히 다닐까" 하시다가 지금은 저 희 딸과 함께 저보다 더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계십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동생도 전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집이 다사에 있어 너무 멀어서 어떻게 전도를 해야 하나? 고 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생이 뜻하 지 않게 위암 판정을 받고 큰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들도 아직 어린데 이런 일이 생기자 위기의식을 느낀 제 부가 "우리도 처형 따라 교회가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동 생도 멀리 다사에서 우리교회로 예배 를 드리러 옵니다. 사실 동생이 아프다 는 소식을 듣고 정말 혼자 많이 울면서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하나님께서 또 제게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회사에서 6월1일부로 교육매니저로 발령이 났습니다. 제가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목사님께서 팔자가 바뀔 거라고 하신 말씀이 점점 실감이 나더군요. 처음에 친구를 위해 서 한번 참석해 준다고 교회 왔는데 이 렇게 좋은 하나님 때문에 행복하게 살 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두서는 없지만 여러분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제가 만난 하나님을 제 진심을 담아서 전합니다. 제가 경험하는 일들을 많은 분들도 경험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간 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꼭 예수님 믿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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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삶은 사람들이 마치“페르시아의 양탄 자를 짜듯”각자 자신의 존재를 수놓아 나가는 과정이다. 그러면 오늘날 이 사 회를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의 양탄 자를 어떻게 수 놓아 나가고 있을까? 그 세부적인 내용과 방식은 사람에 따라 다 양성을 보이고 있어서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만연한 인간관의 한 유형을 본다. 소유 주의적인 인간관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 의 존재를 소유물로 화려하게 수 놓고 채우려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의 삶을 지배하는 제일 명제는“나는 소유 한다. 고로 존재한다.”이다. 이때 소유의 대상은 물질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들이 남들 앞에서 과시하고 행세할 수 있는‘힘’이면 무엇이든 소유 의 대상이며, 여기에는 권력이나 높은 사회적 지위, 명예 등도 당연히 포함된 다. 이러한‘힘’에의 의지가 사람들의 삶을 끊임없이 지도하고 조종한다. 그들 의 배금주의(拜金主義)는 양심을 뒷전으 로 한 채 온갖 부정과 부패를 마다하지 않고, 권력의지는 무고한 시민들을 마구 잡이로 살상하는 광란과 폭거를 자행하 기도 하며, 명예욕은 절친했던 우정도 하루아침에 원망과 욕설로 바꾸어 버린 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러한‘힘’이야말로 사람됨의 평가 척 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의하면 ‘힘’을 크게, 많이 가질수록 그는 훌륭 하고 위대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힘’은 과연 믿을 만한 것이 며, 사람됨에 있어서 본질적인 요소인가? 당연히 그렇지 않다. 그‘힘’의 원천인 권력과 부와 명예는 득실이 무상한 것이 어서, 하루아침에 주어지는가 하면 이내 박탈당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고로 그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근심 걱정을 떨치지 못하고 항상 불안 속에서 사는 커다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공자의 말대 로,“그것들을 얻지 못했을 경우에는 어 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 고심하고, 얻 고 난 뒤에는 또 잃지나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복지

삶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고전탐사기

소유와 소유와 존재 존재 “자신의 “자신의 소유 소유 지향적인 지향적인 사고가 사고가 세계 세계 인식과 인식과 삶의 정신을 정신을 얼마나 얼마나 왜곡시키며 왜곡시키며 또 또 존재를 존재를 삶의 빈곤하게 만드는지 만드는지 깊이 깊이 성찰해야 성찰해야 한다.” 한다.” 빈곤하게

이는 역시 사람들의 잘못된 인간관에 기인한다. 만약 그것들이 인간존재에 본 질적인 것들이라면 어느 누구도 그것들 을 빼앗아갈 수 없으며, 따라서 근심 걱 정을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맹자는 인 간의 본질(사랑과 의로움의 정신)을 비 본질적인 것(부귀공명)과 대비시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구하면 얻으리라. …… 구하는 것이 내 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구한다 해서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하는 것이 내 밖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내 안에 있는 것’ 보다는‘내 밖에 있는 것’의 획득에만 관심을 쏟는다.‘내 밖’의 부귀공명을 위 해‘내 안’의 존재를 과감히 포기하면서 까지 말이다. 하지만 이는 자신을 사물화 하고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소외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카 를 마르크스의 이른바, ‘존재의 절대빈 곤’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그는 이를 다

음과 같이 예리하게 지적한다. “당신의 ‘존재’가 희미하면 할수록, 그리고 당신 이 당신의 생명을 적게 표현하면 할수록, 당신은 그만큼 더‘소유’하게 되고, 당신 의 생명은 그만큼 소외된다.”이는 존재 와 소유가 반비례적인 함수관계에 있음 을 암시한다. 소유를 지향할수록 사랑과 의로움, 진리 등 존재의 정신은 희미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파우스트가 학자로서 크나큰 명예를 얻었음에도 늘그막에 삶을 견디지 못하 고 자살하려 했던 것도 사실, 명예로는 채워지지 않는 존재의 빈곤감 때문이었 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 이 소유의 풍요 속에서도 무언가 공허감 을 떨치지 못하는 것 또한 근원적으로는 이에 기인할 것이다. 그러나 방황 끝에 뒤늦게나마 존재의 안식처를 찾은 파우 스트와 달리, 사람들은 그러한 자신을 회 의할 줄 모르고 줄기차게 존재의 허기를 부귀공명으로만 채우려 한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예 수님의 말씀을 우리는 이렇게 이해할 수 있다. 재물의 축적에 관심을 쏟는 사람은 자타간 생명을 공감하고 상통하는 사랑 은 물론, 자신의 영혼을 소중하게 돌보는 노력을 게을리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허망하고 무상한 소유의 세계에서 외롭 게 방황하면서, 희미해지고 존재의 빈곤 에 시달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바 로 현세의‘지옥’에 다름 아니다. 이러한 ‘지옥’과도 같은 삶이 바로 우리들의 모 습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말일까? 이에 반해 인간존재의 의미를 추구하 는 사람은 사랑과 의로움과 진리의 정신 에 주목한다. 그 정신은 사람이 고유하 게 타고나는 본성이며, 인간존재는 그 가운데서만 빛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 이다. 인류의 스승들이 무소유의 삶 속 에서 가없는 사랑을 펼쳤던 것도 이러한 깨달음에서 였다. 물론 그 사랑은 사람 들만 대상으로 하지 않으며,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향해 열려 있다.“덕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 는 법(『논어』)”이라는 공자의 말을 우리 는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만 민과, 더 나아가 만물을‘이웃’으로 여기 는 사랑의 덕은 외로움은커녕, 오히려 존재의 풍요를 누릴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평소 삶의 안목을 소유와 존재 가운데 어디에 두고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소유 지 향적인 사고가 세계 인식과 삶의 정신을 얼마나 왜곡시키며 또 존재를 빈곤하게 만드는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 부귀영화 의 소유로는 결코 채워지지 않는 존재의 정신을 일깨워야 한다. 물질 만능의 시대 사조만 탓하지 말고 삶의 한 중심에 존재 의 정신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 소유조차 도 존재의 정신에 봉사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얼마간의 고통을 수반하겠지만, 한 편으로 의미 깊고 가치 있는 삶을 일구어 줄 동력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만 삶 의 허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안이선 기자

도와야 할 시간을 놓치지 마라

“위태로운데도 지켜주지 않고, 넘어지는 데도 붙잡아주지 않는다면 문제가 된다” 아이가 태어나면 처음에는 바닥에 누워만 있다. 그 로 알아듣고 일어나려던 마음마저 내다버릴 수 있다. 넘어진 사람의 일어서려는 의지를 인정하고 그것을 러다 뒤집기를 하고 허리힘이 들어가면 안길 수 있고 또 조금 있다가는 뭔가 손으로 잡고서 일어나려고 한 적절하게 끌어내면서 옆에서 꿋꿋하게 서 있는 게 쉽지 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1년이 지나면 스스 않다. 공자는“도움을 주지만 헤프게 해서는 안 된다”는 로 혼자 일어서게 된다. 1년이 지나도 아이가 서지 못 혜이불비(惠而不備)의 기준을 제시했다. 요즘 정치권에서 던진 화두가 사회 전체에 커다란 반 하면 혹시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걱정 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1보가‘공정’이었다면 제2보는 돼서 마음이 급해진다. 사람은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대개 혼자 설 수 있 ‘복지’다. 보편적 복지니 선별적 복지니 논란이 뜨겁다. 는 체력이며 학력이며 지력을 갖추게 된다. 성인도 실 보편이니 선별이니 말싸움에 골몰할 게 아니라 우리나라 패에 좌절하고 배반에 분노하며 제 발로 우뚝서지 못 실정에 맞는 모델을 세우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 하는 사람이 많다. 부모가 제때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 다. 이와 관련해서‘더 빅 이슈(The big issue)' 잡지 판 를 도와 일으켜 세우듯 가족과 사회도 넘어지고 쓰러 매 방식에 귀 기울여 볼 만하다. 원래 이 잡지는 영국에 진 사람을 도와 일어나게 한다. 공자는“위태로운데도 서 노숙자 자활을 돕기 위해 노숙자 판매용으로 고안된 지켜주지 않고 넘어지는 데도 붙잡아주지 않는다”면 것이다. 자활 노숙자는 잡지를 팔면서 차츰 자활 의지 문제가 된다고 했듯 우리는 위태로우면 지켜주고 넘어 를 더 높이는 것이다. 잡지의 판매수칙은 다음과 같다. 지면 붙잡아준다. 1. 배정받은 장소에서만 판매한다. 한 번 넘어진 사람이 또 넘어질 수 있다. 남의 도움으 2. 빅 이슈 ID카드와 복장을 착용하고 판매한다. 로 일어나다보니 혼자서 하기를 겁내고 늘 누구에게 기 3. 빅 이슈 판매원으로 일하는 동안 미소를 지으며 대려고 한다. 이때 도와주던 사람도 또 넘어진 이에게는 당당히 고개를 든다. 쌀쌀하게“이제는 혼자서 일어나봐요”라는 말을 건넨 4. 술을 마시고 빅 이슈를 판매하지 않는다. 다. 도와주던 사람은 넘어진 이에게 자극을 주어 혼자서 5. 흡연 중 빅 이슈를 판매하지 않는다. 해보라고 한 것이지만 넘어진 이는 자신을 내치는 소리

6. 판매 중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가장 자리에 자리 잡는다. 7. 우리 이웃인 길거리 노점상 등과 다투지 않고 협조한 다. 8. 빅 이슈의 판매원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빅 이슈 만 판매한다. 9. 긴급 상황 시 반드시 빅 이슈로 연락한다. 10. 하루 수익의 50퍼센트는 저축한다. 그 밖에 처음 몇 달간은 고시원(잘 곳)도 제공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스스로 번 돈으로 자립하게 된다. 빅 이슈의 판매방식은 공자가 말한‘혜이불비’ 에 참으 로 어울리는 사례다. 우리도 무상이니 유상이니 싸움으 로 시간을 보낼 게 아니라 도와야 할 시간을 놓치지 말 고 도와 사람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집중해보자. 안이선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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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 파퓨아뉴기니 문 성 선교사의 편지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형제들 악령에 시달리고 종족 살해 공포… 활과 칼 끼고 산다

해발 3,750m의 마이클 마운트를 돌아 정글 속으로 날아가는 소형 5인승 비행기 세스나의 굉음은 언제나 긴장하게 한다. 산악 지역의 바람으로 동체는 좌우상 하로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모으게 된다. 비행기 아래 검은 녹색 정글엔 또 다른 삶이 있다. 큰 뱀처럼 굽이쳐 흐르는 와기(Wagi)강을 따라 20여분 을 비행하면 산 정상을 깎아 만든 앞뒤가 절벽인 코라 비행장을 만난다. 7년 동안 수많은 부족의 남녀가 산 정상 흙을 양쪽 절벽으로 밀어내고 잔디를 덮었다. 정 글 속엔 32개 씨족 2만명의 원주민이 살아간다. 그들 은 미히(Mihi)어를 사용한다. 말소리는 있지만 철자가 없어 기록 문화가 없다. 나 이를 아는 사람도 없다. 딱 구석기문화다. 코라 부족 형제들은 꾸나이라는 풀로 움막을 짓고 산다. 처음 부 족 형제들을 만났을 때 풀과 나뭇잎으로만 몸을 가렸 다. 발은 마치 코끼리 발 같았다. 남자는 사냥을 하고 여자는 밭을 돌보고 돼지를 기르는 것이 주된 일이다. 가끔 남자가 멧돼지 새끼를 산채로 포획해 가져와 자신의 여자에게 주면 여자는 한쪽 가슴으로 그 남자 의 아이를, 그리고 나머지 가슴으로는 돼지 새끼에게 자신의 젓을 먹인다. 어려서부터 엄마 품에서 같이 자 란 아이와 돼지는 마치 형제처럼 지낸다. 이렇게 돼지 를 키워 놓으면 남자는 다시 여자가 키워놓은 돼지로 다른 여자를 사오게 된다. 그래서 여자들 사이에는 시 기와 질투가 심하다. 여인들은 수치를 당하거나 분을 참지 못할 때, 부모나 자녀가 죽어 슬픔을 나타낼 때 손가락을 스스로 자른다. 나이 많은 부족 여인 중엔 양 쪽 손가락이 모두 없는 여인들도 만날 수 있다. 부족 사람들은 움직이는 모든 것을 먹는다. 멧돼지 와 타조처럼 생긴 카스와리와 각종 산 짐승들, 쥐나 뱀, 도마뱀, 벌레를 가리지 않는다. 부족 형제들과 같 이 살면서 알게 된 것은 바퀴벌레의 맛은 메뚜기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또 쥐의 맛도 토끼와 같으며 도마

뱀은 닭고기와 비슷하다. 고구마가 주식인 이들은 날 것을 먹지 않는다. 특이한 것은 코라 부족 사람들은 사람의 맛을 기억 한다는 것이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맛있어요.” “팔과 다리가 더 맛있어요.”구시라는 마을의 한 노인 은 자신이 먹어 본 것 중에 발뒤꿈치가 그 어떤 고기 보다 맛있었다고 말한다. 몇 몇 부족 형제는 땅에 묻 은 시신을 파먹은 적도 있다고 한다. 자신의 부모를 먹어주면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돼지를 잡아 마을 사 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지금은 사람을 먹지 않는다. 계몽운동으로 많이 변했지만 식인문화가 완전히 없어 졌는지는 알 수 없다. 전사들은 사람 잡아먹은 이야기 를 할 때는 흥분하며 말한다. 구사라 마을의 하니포라 전사는 나에게“네가 죽으면 존경의 뜻으로 다리를 먹겠다”고 말하곤 한다. 원시부족에게 질병은 공포다. 말라리아, 이질, 성병, 에이즈, 각종 피부병이 많고 콜레라 등의 전염병도 창 궐한다. 이들은 감기만 걸려도 말라리아 증상이 온 몸 에 퍼진다. 비장이 럭비공만큼 크게 부풀고 높은 열과 통증으로 고통당한다. 부족의 여인 대다수가 성병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며 많은 신생아들은 갑자기 죽어 간다. 평균 수명은 40�45세다. 부족민들을 괴롭히는 것은 질병만이 아니다. 영적 두려움도 있다. 이들은 마살라이라는 악령을 믿고 있으며 상금아라 부르는 무당이 있다. 모든 일이 주술사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어떤 물건은 상금아가 먼저 만진 후에 사용해 야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믿는다. 부족 관습에 따르면 남자들은 여자의 피를 보면 피 가 마르고 근육이 뒤틀려 활을 쏠 때 화살이 빗나가 전쟁에서 패하고 죽는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여자들 이 월경을 할 때 정글로 보내거나 다른 곳에 집을 지 어 놓고 나오지 못하게 한다. 아이를 낳을 때도 여자 들만 정글로 보내지며 남자들은 남자의 집을 만들어 놓고 상상을 뛰어넘는 행위를 하며 지낸다. 오래 전 여자 아이를 데리고 남자의 집에 들어갔다가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다른 3개 마을 전사가 그 남자 가족 200여명을 모두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부 족에는 르부 세계라 부르는 무서운 풍습이 있다. 여러 명이 한 명을 죽이기로 결정하면 정글로 그를 유인해

머뭇거리면… 청춘이 아니다 아이디어는 위대하다 실행하기만 한다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청년이 아이디어를 특허 신청하고 그 청바지에 있었다. 그는 담요와 텐트를 파는 장사 ‘오버올’이라는 이름을 붙여 팔기 시작 를 시작했다. 그러나 텐트가 잘 팔리지 했다. 이 후 회사매출은 20억 달러에 달 않아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문득 했으며 세계 최고의 청바지 브랜드가 되 주위를 둘러보니 세상은 골드러시로 일 었다. 그의 이름은 리바이 스트라우스. 쉰일곱 살. 그는 청바지의 튼튼한 품 확천금을 노리는 남자들이 금광으로 대 거 몰려오고 있었다. 그는 남자들이 거 질을 최고의 판매 전략으로 정하고‘만 친 노동에도 해지지 않는 튼튼한 작업용 약 이 청바지가 찢어지면 환불 해 드리 바지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겠습니다’라고 적힌 가죽 라벨을 붙였 팔고 남은 텐트 천으로 만든 바지는 평 다. 이 라벨에는 제품 번호인‘501’도 범한 바지보다 열 배 이상 비쌌지만 날 같이 적혀 있었다. 그의 아이디어는 위대한 것이 되었다. 개 돋친 듯 팔렸다. 서른일곱 살. 그의 회사는 4층짜리 빌 그가 일흔세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후 딩으로 이전했고 그는 성공한 사업가의 청바지는 젊은이들의 상징이 되었다. 130 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리바이스 501’ 은 반열에 오른다. 마흔세 살. 어떤 남자가 금속 징을 박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청바지이다. 모든 아이디어는 위대하다. 당신이 그 아 주머니가 잘 해지지 않게 만든 청바 지를 보여줬다. 그와 그 남자는 주머니 것을 실행하기만 한다면.

독침으로 죽인 후 땅에 묻어 버린다. 만약 그 중 한 사람이 이 사실을 누설하면 남은 사람이 그를 같은 방법으로 죽인다. 그래서 밤에 움막에서 잘 때면 언제 나 활과 칼을 가까이 두고 긴장하며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젊은 남녀는 움막에 모여 서로 쳐 다보며 머리를 흔들고 춤을 춘다. 모든 사물의 영을 불러들이는 노래는 움막에 피워 놓은 뜨거운 모닥불 과 함께 뜨거움을 더한다. 정신이 혼미하여 춤을 추다 가 남녀가 서로 손바닥을 손가락으로 만져 의사가 전달 되면 한 쌍 한 쌍 일어나 정글 속으로 사라진다. 정글로 간 여인은 3�4개월 후 돌아오게 되는데 만 약 임신을 했어도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는 기다렸다가 딸이 해산을 하면 아이와 마을 남자 얼굴을 비교해 같은 사람을 찾아 아이와 딸을 주고 돼지만 받는다. 이들 삶을 이해하기 란 불가능하다. 오직 동물적 근성으로만 살아가는 이 들은 누구인가. 도덕과 윤리는 있을까. 인천에 있는 선교 100주년기념탑 아래에는 120년 전 부활절 예배의 기도문이 씌어 있다.“아버지, 죽음의 두려움에 있는 조선 백성을….”선교사들의 눈에 우리 는 죽음의 공포에 두려워하고 있는 영혼들이었다. 얼 마 전 우리 모습이다. 기꺼이 자기 삶을 주었던 선교 사들을 통해 오늘 우리가 복음을 아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성경에 붉은색을 칠한 이유는 수 많은 순교자를 통해 성경이 내 손에까지 와 있음을 기억하라는 의미 라고 했다. “부족에서 집을 짓고 밭을 갈고 살아가려고만 한다 면 가지 마십시오. 그들은 당신들을 필요로 하지 않 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면 지금 빨리 가십시오. 그들은 오직 복음만을 필요로 합니다.” 파푸아뉴기니에는 아직도 수 많은 부족이 복음을 듣 지 못하고 있다. 어떤 곳은 20년 가까이 선교사를 기다 리고 있다. 부족 형제들에게는 복음이 필요하다. ● 문성

선교사 문성(60) 선교사는 아내 이민아 선교사와 함께 20년 째 파푸아뉴기니 선교를 하고 있다. 지병 박리성대동 맥류 때문에 인공동맥을 차고 있다. 선교지 코라 부 족은 식인을 할 정도로 원시적이다.

아이디어가 잘 통하지 않으면 바꾸면 된다. 인생도 잘 되지 않으면 바꾸면 된 다. 당신의 인생은 성공하도록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진희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

청바지 브랜드‘리바이스’의 창업자. 독 일 부텐하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 다. 1847년에 뉴욕으로 이주한 후 1853년 골드러시로 부흥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로 건너갔다. 이후 잡화점을 개업하고 야 곱 데이비스가 고안한 금속징으로 내구성 을 보강한 작업용 바지 특허를 공동 획득 해 청바지를 탄생시켰다.


Succes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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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다시 써야 할 새로운 성공의 기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경험하며 사는 것 우리나라를 가만 들여다보면 초등학생도 행복하지 않 고, 청소년도 행복하지 않고, 직장인도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엄마도, 아빠도, 노년도 그리 행복하지 않다. 그 중 가장 행복도가 떨어지는 대상은 40대 남성들이라는 통계 결과도 있다. 맡은 역할이 가장 많으면서 언제나 늠름해야 하는 이들이기에 더 힘이 드나 보다. 그런데 우리는 튼튼한 몸짱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의 백 분의 일도 단단한 마음짱 만드는 것에 쏟지 않는다. 마음 역시 몸처럼 근육을 만들 수 있고, 단단해진 마음 근육들은 어떤 시련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행복감 을 지켜 준다는 것을 다 알면서도 말이다. 돈은 분명 어 느 선까지는 행복을 주고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더 많은 돈이 행복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다 알면서도 말이다. 달라이 라마의 말처럼 행복은 우선 학습을 해야 하고, 연습도 해야 하는 것임을 나 역시 모르고 살았다. 그저 머리로‘행복하다 생각하자’,‘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감사하자’만 외쳤다. 그러나 행복은 머리로만 만들어지 는 것이 아니었다.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에 현실 은 그리 녹록하지 않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행복은 확인해야 하고, 행복은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있던 행복도 묻힌다. 행복은 자동차를 만들어가는 것처럼 내게 있는 여러 부품을 조립할 줄 알아야 하고, 근사한 건축물을 만들 어 가듯 설계부터 하나 하나 내게 맞게 만들어가야 한 다. 도자기를 빚듯이 살살 조심스레 매만져야 하는 것 이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것이기에 그리하는 것이 당연하다. 남 탓만 하거나 공짜로 가지려 들 일이 아니 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공짜는 끝내 내 것이라 주 장하기 어려우니까. 행복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매일 매일 나는 점점 더 행복해졌다.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행복’ 에게 관심을 주고, 자꾸 곁에 두니 행복을 느끼는 순간 들이 하루 하루 더 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확인된 것 들이 있다. 나는 이미 수 없이 작게나마 성공했다는 것 이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 또 행복해졌다. 행복을 찾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 람들의 공통점은 네트워킹, 즉 인맥이 뛰어나다는 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 시 말해 네트워킹이 강한 사람은 행복 하게 사는 사람들이고, 그러한 네트워 킹은 성공적인 인생으로 이어진다. 특 히 40대 이후에는 새롭게 관계를 형성 하는 사람들에 의해 인생의 행복과 성 공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맥 형성을 제대로 잘할 수 있는 것일까? 『개구리 성공학』의 저자 달시 레자크 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무엇 보다도 적극적인 네트워킹의 파워를 이용하라고 주문한다. 훌륭한 네트워크가 된다는 것은 적극 적 네트워킹을 구축하라는 말과 같다. 적극적 네트워킹의 비결은 모든 관계에 뛰어들어서 발을 담그는 것이다. 그렇 게 하는 이유는‘한 명의 왕자를 발견 하기 위해서는 많은 개구리들과 키스해 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개구리들과 키스한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과 만난다 는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개구리들을 만날수록 더 좋은 네트워크가 될 수 있 다는 것이다. 아마추어는 자기를 위해서 인맥을 형

안 사실이 또 행복을 주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중에 성공하면……’이라고 말하며 성공을‘나중’으 로 미룬다. 성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힘들게 노력해서 이룬 것인데 누군가가 성공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네면‘성공은 무슨, 아직 멀었다’라 며 손사래 친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죽을 때 말 하는 것이 아니다. 삶 속의 작은 성공들을 그때 그때 자 축하고 축하받으며 삶의 갈피마다, 일상의 고비마다 힘 을 내야 한다. 인생을 흔히 마라톤에 비유하듯이 삶의 성공은 그렇게 끝의 결과만을 중시하는 의미가 아니지 않은가. 성공은 과정 중에도 얼마든지 있다. 더구나 성공은 사람들이 말하는 정형화된 한 가지가 아니다. 돈을 많이 벌거나 유명해지는 것과는 별개의 것 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들이 인정하는 어떤 자리에 가는 것을 성공이라 부른다. 사회학자들의 말처 럼 급속도의 경제성장 속에 심화된 경쟁심과 좁은 땅덩 어리에서 서로를 관찰할 기회가 많은 환경도 원인이 되 었을 것이다. 어려운 형편에도 자신을 지원해 준 부모님 의 희생에 부응해야 하는 책임 의식도 강하다. 남에게 지지 말아야 한다면서 부모님들이 심어 준 성 공의 잣대는 조심스럽게 진단하건대, 자식의‘행복’이 아니라 남에게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자리’에 더 무 게중심이 쏠린 것 같다. 어느 의사의 말처럼 성적이 좋 다는 이유 하나로 의사를 시키는 부모는 조금 더 고민 해 볼 일이다. 그의 말처럼 앉아서 혼자 책 읽기 좋아하 는 아이의 미래가 하루에 낯선 환자들을 몇백 명씩 만 나서 대화를 해야 하는 날들로 채워진다면 그 아이에게 는 지옥일 것이다. 자연을 좋아하고 활달한 감성적인 아 이가 검사가 되어 하루 종일 검찰청 안에만 있다가 하 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고작 시체 확인 때 뿐이라면 부모가 오히려 나서서 말려야 한다. 또한 자식은 부모님을 위한 것 말고 자신이 진정 원 하는 직업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자신이 원 하는 행복한 삶이 아니라 행복하게 보이는 삶을 사는 것은 행복하지 않을 뿐더러 결국 그 자리가 아무리 높

성한다. 하지만 프로는 진정 타인을 위 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든 다. 이것이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라 고 할 수 있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위

아도 결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 잘못된 성공의 기 준이 애초에 우리들을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한 것 같다. 운 좋게도 부모님이 원하는 삶이 자신도 원 하는 길이라면 그야말로 환상이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드물다. 길게 보았을 때 결국 자식이 행복해야 부모의 마음도 기쁜 것이니 자신의 행복과 자신이 인정하고 기 쁠 수 있는 성공을 제대로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행복도, 성공도‘나 자신을 알라’에서 출발해야 한다. 자신의 DNA와 더불어 모든 조건을 총망라하여 자기 자 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 가장 유리한 출발점이다. 자식들 역시 부모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며 투덜대거나 원망할 것이 아니라 하늘이 주신 내 부모이기에 세상 그 누구 보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지지해 주어야 한다. 그래 야 부모들도 행복해지고 그들의 삶이 성공하게 된다.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경험하며 사는 것.’나는 그것이 행복이라 여긴다. 내가 신문이나 TV뉴스에 얼마나 나왔 고 유명 인사들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으며 월수입이 얼마인지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 것 들 덕분에 부모님에게 기쁨을 드리기도 했고, 주변의 좋 은 분들에게서 배운 거도 참 많고, 어느 정도의 돈을 벌 어 생활의 불편을 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만이 성공과 행복의 기 본이다. 더구나 행복이 감추고 있는 비밀 하나는 내가 하는 일이 그 무엇으로든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하고 있 느냐 하는 것이다. 에머슨의 말처럼 내가 살기 전보다 나로 인해 그 무엇이든 세상이 나아지게 되었다면 그것 은 진정 성공한 삶이고, 그 성공을 알아차리고 기뻐할 줄만 안다면 지금 행복하지 않을 리가 없다. 이제 그렇 게, 조금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성 공에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대해 본다. 이종선의『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에서

사람을 위하는 것이다. 좋은 네트워킹을 만들기 위해서 꼭 알고 있어야 하고 실천해야만 하는 비 결 몇 가지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먼저 베풀어야 한다. 먼저 주고, 먼저 칭찬하고, 먼저 인사

인맥형성도 공부하는 사람이 잘할 수 있다 진실한 네트워킹의 핵심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

하는 네트워크는 좋은 네트워크이다. 이러한 네트워킹을 많이 하면 할수록 40대 이후의 인생은 더욱 더 중요하고 다채롭고 유익한 것들을 많이 얻게 된 다. 진실한 네트워킹의 핵심은 다른

하고, 먼저 대접하고, 먼저 봉사하고, 먼저 섬기라는 것이다. 둘째,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좋은 네트워킹을 만드는 요체는 바로

김영기 기자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 한다는 것이다. 셋째,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라 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는 사람은 생각 이 깊고 멀리 내다 볼 줄 아는 사람이 다. 이런 사람은 분노를 잘 참아내는 사람이다. 먼 훗날 자신의 경솔한 행동 이 어떤 비극을 초래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그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사 람이다. 그래서 자신을 언제나 낮출 줄 알며 사소한 것에 흥분하지 않고 경솔 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사려 깊음은 저절로 생겨나거나 타고나 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참된 공부를 통해서 생각이 깊어지고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눈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공부하는 사람 은 생각이 깊고 경솔하지 않고 쉽게 교 만해지지 않는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무지를 더욱 더 절실하게 깨닫 기 때문이다. 이러한 겸손과 사려 깊음 의 자세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좋아 할 수 있는 기본 자질인 것이다.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들 주위에는 사람들이 모 이게 되어 있는 것이다. 김영기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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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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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상황에 따라 정기적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늘 가슴에 담아두고 있어야 한다.

<행복의 조건>

행복으로 향하는 계단 1. 당신의 우선순위를 평가하라 매일 저녁 아이들과 한 시간씩 시간을 보내거나 매주 운동을 하는 등 작은 목표를 세워 실천한다면 당신의 삶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다. 이런 작은 일로 마 음속 불만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직업을 바꾸거나 이사 를 하는 것처럼 더 큰 스케일의 해결책이 필요할 수도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불만을 이해할 수 없다. 공책에 당신의 생각이나 원하는 바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하게 무 언가를 쓰는 행위는 스스로에게 통제 능력이 좀 더 생 겼다고 느끼게 해준다.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을 찾는 것은 끊임없는 변화 과정이며, 자신의 우선순위도 필요

2. 현실적으로 되어라 지금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삶의 목표는 생존이었다. 어떤 면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권리는 현대 인들의 사치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에 대한 기대치를 낮 추어야 하며, 우리가 가진 것으로 최고를 만드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더 이상 완벽주의자가 되지 마라. 그 대 신 적당히 잘하는 일에 목표를 두어라”라고『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100가지 아이디어(The See-Saw:100 Ideas for Work-Life balance)』의 저자 줄리아 홉스봄(Julia Hobsbawm)은 조언한다.“자신의 가족을 다른 가족들과 비교하지 마라. 오직 당신이 생각하는 가치관과 당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것을 비교해라”고 덧붙인다. 그녀는 이 룰 수 없는 허망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날마다 이룰 수 있는 3가지 목표를 세우라고 제안한다. 3. 유동성 있는 삶을 살아라 이것은 가장 뻔하고 효과적인 답안 중 하나다. 자유로 운 근무는 자율성을 주고, 자율성은 자아실현의 필수 요 소 가운데 하나다. 직원들은 자유 근무를 요청할 권리가 있고, 고용주에겐 그 요청을 거절할 수 있는 아주 타당 한 이유가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아직도 책상 앞에 8시 간 이상 앉아 있지 않으면 자신이 할 일을 다 하지 못 한 것으로 보일 거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더 많 은 고용인이 자유 근무를 실시할수록 그에 대한 부정적 ■

>> 우울한 시대를 사는 지혜

4.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라 거절은 행동보다 말로 하는 편이 쉬운데, 얼마든지 긍 정적으로 거절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이 이루려고 하는 다른 3가지 목표 때문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수 없다 면 그냥 그것을 설명하면 된다. 조금 약삭빠르게 표현하 자면 그것은 당신이 지금까지 이루어 온 바를 보여주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예스맨들이 반드시 높이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주 이리저리 떠넘겨진다. 홉스봄 은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개인의 삶에도 더욱 철저해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해야 할 일 같지만 따지고 보면 굳이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예를 들어 청소를 하거나 사교성 파티를 열거나 친구 집을 방문하는 일들을 포기 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 차광성 기자

인생을 바꾼 명대사

사랑은 훔쳐갈 수 없는 추억

현실을 받아들이라 인간은 현실이라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산다. 현실을 무시하고서는 아무것도 이 루어지지 않는다. 이상과 공상이 다른 것 은 이상은 현실을 바탕으로 꿈을 꾸는 것 이고, 공상은 현실을 무시하고 꿈을 꾸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현실에 대한 태도 는 3단계를 거친다. 첫 단계는 현실을 인 정하는 것이고, 그 다음 단계는 현실에 적 응하는 것이며, 마지막 단게는 현실을 극 복하고 새로운 현실을 창조해 내는 것이 다. 우울한 이 시대를 살려면 우선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용기와 지혜 가 필요하다. 다윗의 예를 들어보자. 그는 밧세바라는 유부녀를 사랑해서 아 들을 낳았다. 다윗은 그 아들을 심히 사랑 했다. 그러나 그 아들이 병에 걸렸다. 다 윗은 이를 비통하게 여겨 금식을 하면서 아들을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 렸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기도를 거절 하셨다. 그 아들은 죄의 결과였기 때문이 다. 결국 아들은 죽었다. 이때 다윗이 취 한 태도를 살펴보아야 한다. 다윗은 기도 중에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눈물을 거두고 기도도 중단하면서 음식을 가져오라고 명했다. 신하들은 아들이 죽 지 않았을 때도 울면서 금식을 하던 왕이 아들이 죽자 더 울지도 않고 금식하지도 않고 음식을 먹는 행동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했다. 다윗은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이미 아들이 죽었으니 아들을 위해 울며 금식할 이유가 없다. 죽은 자는 살아 돌아 오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정한 일을 인간 이 되돌릴 수는 없다.”라고 했다.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우울한 시대를 살고 있다. 경제 위기가 주어졌고,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비통한 일이요, 수 용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언제 까지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 일단 주어 진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사람은 자포자기하게

인 인식도 줄어들 것이니 동료들을 새로운 길로 안내하 는 그들의 결단을 기대해본다. 실제로 고용주들은 당신 에게서 더 많은 노력을 얻어내려고 할 수도 있다. 사무 실에서는 일하는 분위기가 사람들의 나태를 덮어줄 수 있지만, 집에서 일하면 상사들은 당신이 한 일을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브리검영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 연구원들이 IBM 직원 2만4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유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매주 57시간 이상 일했을 때 사생활에 무리가 갔지만, 전통적 인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38시간 이상 일했을 때 사생활에 영향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몇몇 전화 상담원들을 집에서 일하게 한 결과, 그들의 일 생산성은 무려 33%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되고 자살을 시 도하게 된다. 현실을 받 아들이는 일은 쉽지가 않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우선 내 힘으로 는 주어진 현실을 단숨 에 반전시킬 수 없다는 사 실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의 무능을 깨달 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무능을 깨닫 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인정하 기 어려운 아픔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 현 실은 변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람들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주어진 현실이 고착될 것이라는 고정 관념 때문이다. 현실은 생 물이다. 늘 변한다. 오늘의 절망은 계속 되는 것이 아니다. 절망이 희망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은 변한다. 그래서 만물은 유전한다는 명언 이 생긴 것이다. 아울러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해야 한다. 지혜 는 아무 데나 있는 보석이 아니다. 지혜 는 고난 속에 숨겨진 보석이다. 마지막으 로 주어진 현실의 고난에 대한 영적 이해 가 있어야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고난은 영광의 씨앗이라고 말했 다. 현실의 고난이야말로 이제 창조될 또 다른 영광스러운 현실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현실도피는 무모한 행동이다. 현 실을 도피하면 그 현실이 도피하는 사람 을 추적하여 결국 타살시킨다. 도피가 아 니라 수용이 지혜다. 지금 많은 그리스도 인들이 뜻밖에 주어진 경기 침체에 당황 하고 있다.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속출하 고 있다. 이를 극복해야 한다. 현실을 받 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적응해야 한다. 그래야 현실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현실 을 창조해 낼 수가 있다. 명심해야 한다. 현실은 변한다는 것을. 차광성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사랑하는 이를 영영 떠나보내는 건 진정 고통스러운 이별이지요. 그렇기 에 ‘사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 건 생의 고귀한 도전(Coming to terms with the loss of a dear one is the greatest challenge of life)’일 것입니다. 문제는 그 이별이 망자(亡者)에게 도 큰 고통이라는 것이지요. 이승에서 못 다 이룬 사랑은 망자의 혼을 아프 게 할 것이니까요. 사랑하는 이에게 죄를 짓고 떠난다면 속죄의 죄책감이 망자를 고통스럽게 할 테니까요. 그래 서 망자가 못 다 끝낸 이야기들이 애 처롭게 이승의 허공을 떠도나 봅니다. 그 간절한 사연의 목소리가 손에 잡 힐 것만 같아 망자와의 끈을 못 놓는 이승의 인물들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히어애프터(Hereafter)’ 에 등장하는군요.영화의 소재는 내세 (the hereafter, the afterlife)에 갔다 온 자의 임사체험(�死體驗)이며, 주요 등장인물은 셋입니다. 임사(neardeath)를 체험한 마리(세실 드 프랑 스), 쌍둥이 형을 잃고 슬픔에 빠진 소년 마커스 그리고 영매(psy-chic) 조 지(맷 데이먼)가 그들입니다. 먼저 마리의 사연부터! 마리는 프 랑스 TV의 저널리스트입니다. 태국의 휴양지에 쓰나미가 덮쳤을 때 목숨을 잃은 그녀는, 임사체험자들이 공통적 으로 증언하는 내용처럼, 어둠 속에 비친 한 줄기 빛과 누군가의 형체를 목격합니다. 기적처럼 살아난 마리는 목격한 내용에 관해 알고 싶어 집착 하고, 그 체험을 책에 담습니다. 죽음은 치유할 수 없는 심적 고통 을 안겨 주지요(Death leaves a heartache no one can heal). 그렇기에 영국의 소년 마커스도 교통사고로 죽 은 형을 못 잊습니다.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건지 알고 싶어진 마커스는 인 터넷을 뒤져 심령술사에 관한 정보를 찾습니다. 한편 미국의 조지는 영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통력을 가 졌습니다. 그가 듣는 목소리는 이승 에 남은 이에게 보내는 간절한 사랑 의 메시지일 때가 많지만 때로는 안 들었으면 더 나았을 충격적 고백이기 도 합니다. 차츰 내면이 스산하게 황 폐해가던 조지는, 돈벌이가 된다며 재능을 발휘해 사람들을 도우라며 떠 미는 형에게 쏘아붙입니다. “재능이 아니야. 나한텐 저주라고(It's not a gift. It's a curse).”우연처럼, 운명처 럼 그들이 모두 한 공간에서 만납니 다. 장소는 런던의 도서전 행사장. 마 리는 그곳에서 자신의 책을 홍보하 고, 찰스 디킨스의 열렬한 팬인 조지 는 찰스 디킨스의 낭독회에 참여하려 고 도서전에 옵니다. 때마침 정처 없이 떠돌던 마커스 는 마리에게 넋이 나간 조지를 알아 봅니다. 외면하던 조지도 소년의 간 청이 너무나 애처로워 쌍둥이 형이 마커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옮깁니 다.“이별을 두려워하지 마. 너와 난 하나니까(You must not fear this because we are one)." 비로소 이별 의 아픔을 이겨낼 자신감을 얻은 소 년은 이제 형과 쌓은 사랑의 추억을 간직하려 합니다. 사랑은 누구도 뺏 거나 훔쳐갈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우리에게 남겨주니까요. 영화는 대단 원에서 마리와 조지 사이에 교감하 는, 사랑스러운 눈빛을 포착합니다. 제 느낌에, 어쩌면 조지의 존재는 마 리가 임사 상태에서 목격했던 운명 적 그 누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둘 은 서로를 향해 다가가 포옹합니다. 그리고 키스합니다. 이미도(작가, 외화번역가)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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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게는 새로운 착각이 필요하다 지만) 아직도 자신의 젊음을 믿고 더 나 은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모험을 감 수할 심리적 에너지가 충만한 사람이다. 그는 분명히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새로 운 여성에게 버림 받고, 자신이 가족의 소중함을 잠깐 잊었다며 참회하는 눈빛 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웬수’를 가족 이 용서하고 안 하고는 그 다음의 얘기 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심지어‘다른 여자’도 없이 가족을 떠난 사람은 가족의 가치를‘잊은’것이 아니라 ‘잃은’것이다. 아니, 세상 과 자신의 가치를 잃은 사 람이다. 일전에 부부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한 심리학자에게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중년 여성이 상담하러 와서 남편 이 갑자기 집을 나갔다고 하소연하면, 그 심리학자는 꼭 조심스럽게 이런 질 문을 한다고 한다.“혹시… 남편에게 다 른 여자가 있는 것 같습니까?”만약 그 불쌍한 여성이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하면, 심리학자는 웃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곧 돌아올 거라고 말해준다고 한다. 그런데 반대로 그 여성이 확신에 찬 표정으로 남편은 추호도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그럴 리 가 없다고 하면, 심리학자는 매우 걱정 스러운 표정으로 이렇게 얘기한단다. “어쩌면 남편은 안 돌아올지도 모르겠 습니다. 억지로 찾으려 하지 마세요.” 그의 예측이 옳고 그름을 떠나 이 이 야기는 우리나라 중년 남성이 겪는 위 기를 얘기하고 있다.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간 남자는, (결코 그렇게 될 리는 없

■ 십대를

위한 처방전

청춘은 꿈으로 가득차 있는 시기 너도 나도 아프다고들 하지만, 그래 도 청춘은 꿈으로 가득 차 있는 시기 다. 지금의 중년들도 20대였을 때는, 결 국 한때의 착각으로 밝혀질지언정 수많 은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살았다. 대부 분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당연 히 취직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어디에 취직하건 최소한 임원이나 부사장 정도 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가끔 TV에서 보는 멋진 노인처럼 품격 있게 늙어, 은퇴 후에는 근사한 전원주택에 서 뛰어노는 손주들의 재롱을 보며 문 화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사랑에 빠져 그 사람이 아니 면 죽을 것 같았고, 죽을 때까지 변치 않는 사랑을 간직하며 살 수 있다고 상 상하며 결혼했다. 자신의 자식들은 열 심히만 키우면 착하고 똑똑하게 자라 웬만하면‘SKY’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

회사에 취직해 착한 며느리, 유능하고 다정한 남편과 행복하게 살 거라고 예 상했다. 이런 꿈을 꾸었기에 30대에는 미친 듯이 열심히 살았다. 그 꿈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생각할 틈도 없이 열심히 살아왔다. 그러나 이런 꿈 들을 현실로 즐기면서 사는 중년은 몇 명이나 될까. 40대 초반부터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 꿈들은 하나씩‘착각’으로 밝혀지기 시 작한다. 이때부터 인간의 본질 중 하나 인‘비현실적 낙관주의’가 이해되기 시 작한다. 40대 초반에 거울을 보면 예전 의 모습은 간데없고, 자신이 혐오하던 배 나온 아저씨가 서 있다. 한때 미치도 록 아름다웠던 아내는 어디 가고, 10여 년이면 참 오래 살았다는 느낌이 든다. 회사에서는? 임원은 커녕 당장 내년이 걱정된다. 자식의 성적표를 볼 때마다 친자식인지 의심스럽다. 노후 준비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사 회적 금전적 물질적 성공이나 자녀 교 육 같이 그동안 자신을 앞만 보고 달리 게 한 대부분의 가치는 객관적 증거 앞 에서 속절없이 무너진다. 이런 중년들이 갑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기 시작한다. 그동안 자신이 너무 앞만 보고 살았다 고, 아내를 더 사랑했어야 했다고, 자녀 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고. 사 실은 객관적 지표로 명확히(잔인하게?) 드러나는 가치로는 승부가 안 나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로 새로운 착각 에 빠져보려는 시도라 볼 수 있다. 하지 만 이제야 그 가치를 찾았다고 기뻐하 는 중년 남성을 대부분의 가족은 기다 려주지 않는다. 그동안 가족들이 수도

더 간절하게, 더 뜨겁게 사랑해도 된다

나의 사랑 이야기도 그리 평범하지만은 않다. 스물 세 살에 결혼했으니 뭐 그리 대단한 러브스토리야 있 었겠느냐마는, 그래도 꽤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듣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나는 나의 아이들에게 나 와 남편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중학교 2학년이 되 던 때에 자연스럽게 들려주었다. 요즘에야 혼수로 아 기를 가지고 간다지만 당시엔 그것이 보기 좋은 일은 아니어서 자식들에게 조차“너는 뱃속에 8개월 밖에 안 있었어.”하고 이야기를 해두었다가 나중에 아이가 커서 자연스레 알게 해준다고 하는데, 나는 남편이 있 는 자리에서 깔깔대고 웃으며 그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나를 오랫동안 짝사랑 해 왔던 남편에 대한

이야기, 차도녀로 모질게 굴던 내가 그 사랑을 받아준 이야기, 결혼 전부터 극진했던 사위에 대한 장모 사랑 이야기 등을 하다 보면, 내가 이토록 내 자녀들과 벽 없이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없이 감사한 마음 이 들곤 한다. 부모마다 이성관이 다르고, 자녀가 이성에 대해 눈 을 뜨는 시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르겠지만, 십대를 훌쩍 넘어선 그들에게 본능에 대한 억지스러 운 통제는 커다란 부작용만 가져다주는 게 아닐까 생 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기꺼이 사랑하고, 그 사랑을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유도 해주려 애쓴다. 사랑이라는 행복한 감정을 금기시하고

없이 얘기할 때는 귓등으로도 안 들었 으니 당연한 귀결이다. 이런 중년 남성 들이 저녁이면 소줏집에 모여 신세를 한탄하고, 일요일이면 산에 모여 먼 산 을 쳐다본다. 남은 30년을 위한 착각의 선택을 바람나지도 않았는데 집을 나간 남자 들은 대개 성찰을 너무‘쎄게’한 이다. 그들은 모든 걸 내려놨기에 이제는 진 짜 안 돌아온다. 나머지 중년들은 대부 분 억울하다고 토로한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하지만 이 또한 착각 이다. 그들이 앞만 보고 달릴 때 그 물 질적인 가치를 미리 내려놓은 극소수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한, 그들은 분명 선택한 것이다. 이제 그 결과가 두려운 것일 뿐이다. 하지만 과거의 선택을 돌 아보며 후회하고 분노하고 있기에는 아 직 30년 이상의 새로운‘선택지’가 남아 있다. 우리는 매번 지나고 나면 자신과 다른 선택을 한 선각자를 바라보며 부 러워하고 후회한다. 그러나 지금 남이 하지 않고 내가 하지 않았던 선택을 한 다면, 30년 후에는 누군가가 나를 선각 자로 봐줄 것이다. 지금까지 어쩔 수 없 어서 달려 왔다고 믿는 나와 같은 중년 들에게는 남은 30년을 위한 새로운 착 각의 선택이 절실히 필요하다. ◆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안으로 감추기보다는, 드러내어 모두가 공유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말이다. 물론, 나도 부모이기에 나름대로의 기준은 있다. 하 지만 그 기준은 내가 세운 것이 아니다. 남편이 세운 것도 아니다. 만약 나와 남편이 일방적으로 세운 잣대 를 그들에게 들이댄다면, 아마 알게 모르게 또 하나의 벽이 만들어지고 말 것이다. 그 잣대는 아이들과 함 께, 그들이 납득할 수 있고 부모가 허용할 수 있는 선 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야 그 잣대를 함께 정한 것이기에 되도록 지켜내고 충동적이고 순간적인 행동 을 억제하려는 마음도 먹게 되는 것이니까. 감정의 평균을 유지하기란 어른이나 아이나 참 어 려운 일이 아니던가. 어른이 아니라 십대니까, 아직 완성된 그림을 향해 가는 중이니까, 그들의 서투른 감 정도 고스란히 그들의 몫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자. 단,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 그 누구도 그것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는 것을 가슴속에 깊이, 바른 모 습으로 세워준다면, 누구를 만나든 자신의 꿈과 미래 에 좋은 바탕이 되어줄 수 있는 그림으로, 그 사랑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사춘기 시절,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지 는 사고로 몸의 모든 척추를 다시 맞추 고 한쪽 머리를 수십 바늘로 봉합하는 수술을 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을 세상에 남겨준 의미를 되새기며 남은 생을 선물처럼 여기고 살리라 다짐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두 아이의 엄마 이기도 한 그녀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독서치료 지도교수, 영남 사이버대학교 논술지도학과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집회 문의 : 강제원 02-442-0591

김영아 (치유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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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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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에 스트레스 겹치면 돌연사 위험 맥박 100회 이상・60회 미만 땐 부정맥 의심 치료 안하면 급성 심장마비 가능성 커 조심 과로 많은 40~50대 과음하면 부정맥 부추겨

뇌졸중 원인의 6~20%도 부정맥 때문 평소 혈압이 높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치료를 미뤄왔던 남기춘 씨(57)는 두 달 전부터 가슴이 두근대며 덜컥거리는 증 상이 나타났다. 맥이 빠지는 느낌도 들 었다. 그동안 심장의 압박은 자주 있었 고 스스로 고혈압 때문이라고 생각해 대 수롭지 않게 여겼다. 고혈압 약을 처방 받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심장이 이전과 달리 자주 아프다고 하니 심전도 검사를 했다. 의사는 바로 대형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했다. 검사 결과 남씨는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 진 단을 받았다. 김진배 경희대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는“심방세동은 뇌졸중 원인 의 6~20%를 차지한다”며“남씨도 심방 세���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뇌졸 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고령인구가 늘고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심장질환과 함께 부정맥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부정맥은 `정상 ●

맥’이 아닌 모든 심장박동 또는 심장율 동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심장박동수 가 분당 100회 이상인 경우를 빈맥, 60회 미만을 서맥이라고 한다. 부정맥과 관련 된 증상은 두근거림, 호흡곤란, 실신, 어 지러움 등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에는 급사할 수 있다. 부정맥 증상 중 가만히 앉아 있는데 맥박이 갑자기 분당 100회 이상 빨라진다든지, 계단을 오르거나 급 하게 뛰어가는데 맥박이 60회 미만이라 면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다. 이는 대 부분 병적인 상태로 치료가 반드시 필요 하다. 부정맥 진단은 주로 심전도 검사 를 통해 이뤄진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한 것은 심방세동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발 생하며 오래된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일이 많다. 특 히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생 각하지만 전문의들은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정보영 교수는“심방세 동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운동능력이 월 등히 좋아진다”며“만약 이를 방치한다 면 뇌졸중, 심부전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젊은층

빈맥은 간단한 시술로 완치 정상인들은 대체로 분당 60~100회의 맥박(심장박동수)을 유지한다. 운동을 하거나 화가 나 흥분할 경우 맥박은 100 회를 넘어 150회까지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넘어

“소변에 피섞여 나오면 방광암 검사부터” 환자 1만2000명…흡연 남성 주로 발병 여성 많이 걸리는 방광염은 10년새 5배 물 충분히 섭취하고 생식기 청결하게 50대 혈뇨 30%가 방광암 때문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60~70대 에서 주로 발생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방광암은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이고 직업적으 로 각종 화학약품에 노출되거나 커피, 진통제, 인공 감미료, 감염, 결석, 방사선조사, 항암제 등도 발병요 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기과 김영호 교수는“흡연은 하루 피우는 담배 개비 수 및 흡연기간이 방광암 발병 위험성과 비례관계에 있 고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위험성이 높아진 다"고 말했다. 방광암은 한 해 2,550명의 환자가 발생해 남성 암 발병 순위 7위(2009년 기준)에 올라 있다. 여자도 653 명의 방광암 환자가 발병하고 있다. 5년 암유병 환자 ◆

불규칙해지는 현상을 부정맥이라고 한 다.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계통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다. 이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심근경색, 심근증, 판막질환 등 의 질환으로 심장이 손상되거나 알코올 (술)을 과도하게 섭취할 때도 후천적으 로 발생하게 된다. 김진배 교수는“부정 맥은 가슴이 두근대거나 통증, 호흡곤란 등 특징적인 증상과 함께 뇌졸중이나 급 사를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주의를 기 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부정맥은 서맥 성, 빈맥성으로 나뉜다. 서맥의 경우 모 두 병적인 상태는 아니다. 빈맥은 분당 100회 이상 심장박동이 뛰는 경우를 말 하는데 빈맥성 부정맥은 상심실성 빈맥 과 심실성 빈맥으로 나뉜다. 상심실성 빈맥 중 가장 흔한 부정맥이 심방세동이 며 이는 전체 부정맥의 34%를 차지한다. 60세 이상에서는 1%, 69세 이상이 되 면 5% 이상에서 발견된다. 김진배 교수 는“부정맥 질환은 항부정맥 약제를 사 용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부정맥을 유 발하는 부위를 고주파로 태워 없애는 전극도자 절제술로 비교적 간단하게 해 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CARTO 3’라는 최첨단 기기로 심장의 심실과 심방의 구조를 3D 영화를 보듯 이 삼차원으로 보며 정맥 부위를 고주 파열선으로 치료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젊은층에서 발생하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대부분 간단한 시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또한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

방세동도 조기에 적절한 시술을 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 ● 과음은

부정맥을 악화시키는 주범 부정맥은 예방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고령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은 고혈압, 관 상동맥 질환과 함께 동반돼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같은 질환 이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환자가 적절 한 혈압치료와 관상동맥 질환을 악화시 킬 수 있는 당뇨병, 고지혈증 치료를 적 극적으로 했다면 병의 발생을 늦출 수 있다. 또한 일부 부정맥은 스트레스, 과 로, 과도한 음주, 카페인(커피) 섭취, 흡 연과 연관돼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 에 대한 절제가 필요하다. 특히 알코올 은 부정맥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알려 져 있다. 부득이하게 음주를 해야 한다 면 충분히 안정된 부정맥 환자에 한해 와인 1잔 또는 2잔은 가능하다. 부정맥 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튀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들 중에 항응고제인 와 파린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환자들은 녹즙이나 채소 등에 의해 출 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과도하게 콩을 섭취하거 나 청국장을 갈아서 마시는 것을 삼가 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정맥 환자들은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간혹 운동 후 부정맥이 악화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럴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부정맥 환자 에게 좋은 운동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김병헌 기자

(2005~9년)는 남성 9,694명, 여성 2,195명 등 총 1만 수는“급성 방광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만성화 1,889명이다. 되도록 방치할 경우 방광의 정상적 기능을 조절하는 우리나라는 방광암 발병률이 10만명당 8.5명으로 `방광신경’과 척추에 있는 `배뇨신경’에 병변이 발생 미국 21.1명, 영국 11.7명에 비해 낮지만 매년 증가 추 해 만성적인 배뇨장애 및 방광 통증을 유발한다는 세에 있다.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77.6%로 조기 발 연구보고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다. 방광암은 남성에게서 주로 만성 방광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우선 원인균을 발병하지만 방광염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알아낸 다음 항생제나 항균제를 투여하는데, 염증이 방광암의 주된 증상은 통증 없이 소변에서 피가 없어진 다음에도 며칠 동안 치료를 받아야 재발하지 섞여 나오는 것이다. 방광암에 의해 소변길이 막혔 않는다. 을 경우(요관폐색) 측복부 통증, 하지부종이 발생할 김대경 교수는“방광염 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 수 있고 방광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골반에서 덩어리 는 부분은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라며“방광염이 자 가 만져지기도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배 주 재발해 항생제를 남용할 경우 항생제가 듣지 않 재현 교수는“50대 남성에게서 혈뇨가 나올 경우 는 내성균이 자라 치료를 해도 병이 낫지 않고 계속 30% 정도에서 방광암으로 진단되고 있기 때문에 혈 같은 균에 감염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뇨가 없어졌다고 정밀검사를 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 “초기에 철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처 다"고 조언했다. 방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복용하지 않아 항생 제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방광염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방광염은 주로 임상 증상과 요 검사에 의해 이뤄진 평소 6~8잔 이상의 수분 섭취는 체내 세균을 몸 밖 다. 방광염은 특징적인 증상이 있거나 소변검사에서 으로 배출시켜 방광염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피곤하 고름뇨나 세균뇨가 나오는 경우에 진단된다. 따라서 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환절기처럼 온도 변 방광염이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 화가 클 때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적 당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 배변이나 배뇨 후 해 확실한 원인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염 치료는 일차적으로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이 회음부 및 항문 세척 시 앞에서 뒤로 세척하며 부부 다. 급성 방광염은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관계 전후에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고 부부관계 직후 많아 항생제로 치료가 잘되는 편이다. 하지만 근본적 에는 배뇨하는 습관을 갖는다. 소변을 너무 참는 것 으로 완치가 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고 만성으로 진 도 좋지 않다. 행될 위험성이 있다. 을지대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 김병헌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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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inter view

2012년 여름 안방극장을 강타한 손현주 신드롬!

드라마 ‘

작년 가을 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던 담긴 수화를 통해 자신들의 준비한 노력의 KBS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이 본선에 흔적들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장애를 가진 선 날, 뜻밖의 장면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 아픔 속에서도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기 위 을 감동시켰다. 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아이들 때문에 객 청춘합창단이 초조하게 무대에 서는 시 석의 수많은 이들은 흐르는 눈물을 참을 간을 기다리는 사이에, 단정한 제복을 곱 수 없었다. 가히 심사가 불필요한 감동의 게 차려 입은 어린 학생들이 무대를 가득 하모니였다. 그는 또한 국제아동후원단체 채웠다. 그리고 불현듯이 우리에게 너무 ‘플랜 코리아’와 함께 꾸준히 봉사와 기 나도 낯익은 한 인물이 심사위원들에게 부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인사를 하면서 무대에 선 아이들을 소개 그 후 그 감동의 물결이 채 가시기도 한다. 그는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 학생 전에 그는 다시 한 번 우리를 감동시켰 들로 구성된‘에반제리'를 이끄는 단장이 다. 그것은 다름 아닌 SBS 월화드라마 고 2004년부터 무려 7년 동안 이 합창단 ‘추적자’의 주인공 백홍석으로 살아 돌아 을 이끌어왔다고 하였다. 그의 이름은 수 온 것이다. 많은 인기 작품에 나와 굵직한 상도 여러 요즘 손현주 신드롬이 안방극장을 강 번 수상했던 인기 탤런트 손현주. 타하고 있다. 지난 5월28일 시작한 SBS 손현주는 무대 위의 아이들을 소개하면 월화 미니시리즈 <추적자 The Chaser>의 서, 사실 예선에 통과할 것이라는 생각은 주연 손현주에 대한 시청자와 전문가, 동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아이들이 악 료 연기자, 그리고 대중매체의 찬사가 연 보를 볼 줄 몰라 연습하는데 무려 6개월의 일 쏟아지고 있다.‘미친 연기력’‘백홍 기간이 걸렸다고 고백하기도 하였다. 하지 석(손현주 극중 캐릭터) 빙의’‘손현주 만 이와 같은 큰 무대에서 아이들이 무언 앓이’ ‘미친 존재감’ ‘현주 바보’‘연기 가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는 의 神(신)’‘다되는 배우’‘시청률 불패 그였다. 또한 노래를 듣고 결과를 발표할 연기자’… 손현주 열풍을 증명해주는 극 때는 아이들이 듣지 않도록 조그마한 소리 찬의 수식어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단 로 발표해달라고 아이들을 배려하는 마음 역에서부터 조연, 주연에 이르기까지 다 이 물씬 담긴 부탁도 아끼지 않았다. 양한 배역을 소화한 47세의 연기 21년차 그 뒤‘에반제리' 합창단은 그동안 오랫 연기자, 손현주에 대한 찬사는 있었지만 동안 힘들게 갈고 닦아온 노래를 선보인 요즘처럼 강렬했던 적은 없었다. 연기자 다. 맨 앞에 서있는 아이의 또렷한 목소리 스타와 아이돌 스타의 전유물이 된 미니 가 돋보이는 독창으로 시작된 노래는, 비 시리즈에서 47세의 중년의 연기자, 손현 록 함께 나온 합창단에 비해서 완벽한 하 주가 주연을 맡은 것부터 이례적이었던 모니도, 역동적인 율동도 구사하지 못했 그래서 일부에선 우려를 제기했던 작품 다. 다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최 이 <추적자>였다. 방송 전 제기된 우려와 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역력하였다. 무관심을 방송 시작과 함께 열띤 관심과 뿐만 아니라 몇몇 단원은 서툴지만 진심이 환호로 전환시킨 <추적자>의 일등공신은 47세의 주연, 손현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손현주는 <추적자>에서 강력계 형 사로 사랑한 딸을 뺑소니 사고로 잃은 후 거대한 정치권력, 자본권력과 맞서 진 실을 파헤치는 백홍석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초반이지만“목숨 걸고 연기한다”는 손현주는“손현주가 아니었 으면 <추적자>는 불가능했을 것이다”라 는 수많은 시청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이 끌어 낼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한

’ 의 배우

손현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내용. - 실제로는 어떤 아버지인가. “중학교 2학년생인 딸과 초등학교 3학년 생인 아들이 있다. 뭐, 그냥 이웃집 아버지 와 다를 바 없다.‘추적자'를 보면서 딸이 그러더라.‘울화통이 터진다'고. 하하! 아 들 녀석도 울더라." 출신인데, 종교음악에 끌렸다. 자연스럽게 연극을 보게 됐고. 뮤지컬‘지저스 크라이 스트 슈퍼스타’를 보는데 정말 별세계더 라. 신학을 포기하고 연극을 공부하기로 했다. 졸업 후 극단 생활을 했다."

- 왜 화제가 되는 걸까. “말이 되는 드라마라고 할까? 시청자는 드라마를 보며 괴롭고 서글프고 안쓰럽게 느끼는 것 같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혹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그래서 더 그럴 것 이다. 대사도 가슴 아픈 게 많고. 생각해봐 라. 월급 200여만원 받아 임대아파트에서 아내, 딸과 함께 살아가는 가장이 일순간 에 허물어진다. 시청자의 가슴에 박힌 어 떤 응어리와 같지 않을까. 대리만족을 주 면서도 너무도 현실적인 이야기에 나 역시 소름이 끼친다."

- 미쳐서 연기한다고 하더라. 당신을 미치게 하는 건 뭔가. “선택하는 순간 미치는 것이다. 모든 연 기자가 다 그렇다." - 그럼 왜 당신이었을까. “평범해 보여서였을 거다."

- 캐릭터가 명징해보여 연기하는 입장 에서 쉽지 않은 점도 많지 않을까. “진정성이 진해야 하는 드라마다. 나 역 시 갇힌 것 같다. 다른 작품에선 이렇게 몰 리고 갇히지 않았는데…. 돌파구가 없다. 연기자로서도 마찬가지다. 1, 2회 대본을 보고 과연 이 이야기가 드라마로 가능한 것���냐고 묻기까지 했다."

- 연출자들은 당신의 일상 연기의 디테 일에 대해 호평하더라. “내가 서울 흑석동에 살 때 5�6만원 들 고 후배들을 만나면 그 돈으로 3차까지 술 을 마시곤 했다. 선술집을 찾아다니면서. 거기 가면 이 시대 아버지들이 정말 많다. 그들의 대화 속에 시대의 아픔이 담겼다. 그걸 듣고 써놓기도 하고. 그러면 그게 내 것이 된다. 그런 잔상을 기억하려 애쓴다."

- 그래도 후반부로 가면서 시청자가 느 낄 서글픔을 좀 풀어줘야 하지 않을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도 시원함은 못 드릴 것 같다. 허허! 참! 답답함의 현실도 마찬가지일 거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런 생각으로 연기하고 있다. 이젠 머리 좋은 양반들이 좀 풀어 달라. 강자는 전화 한 통이면 되지 만 우린 그런 게 없지 않나."

- 지금도 그런가. “똥배우란 말이 있다. 연기 못 하거나 대충 하는 연기자. 계속 준비하는 거다. 때 와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배우는 욕 심으로 얻는 게 아니다. 학교 다닐 땐 죽기 살기로 연극 보러 다녔다. 인생 수업이기 도 했다." �정리 = 강제원 편집주간 god64420@hanmail.net �사진 = 플랜 코리아 www.plankorea.or.kr

- 공채 탤런트 이전에 극단 생활을 한 건가. “극단 미추 출신이다. 원래는 신학을 전 공하고 싶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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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오인되는

‘하지불안증후군’ 한 소견은 관찰되었으나 하지 말초신경 의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양상에 따라 하지불안 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철 분제를 통해 빈혈을 교정하고 간단한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나서 완전히 증상 이 사라졌다. 지금은 특별한 불편감이 없이 지내시나 가끔 증상이 있으면 간 혈적으로 약물복용 중이다. 다소 생소한(?) 하지불안증후군은 2003년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다음과 같 은 진단기준을 마련하였는데 다음 4가 지를 모두 만족하면 진단이 가능하다.

50대 중년 여성이 주로 저녁이나 밤에 종아리가 근질근질하고 뭐가 기어 다니 는 듯한 느낌 등의 다리 불편감으로 잠 을 잘수 없다며 내원하였다. 이러한 증 상은 수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작년에 근처 신경외과에 방문하여 원인을 찾던 중 요추MRI에서 디스크질환이 의심되어 결국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 다 리 땡김과 보행 시 이상은 어느 정도 개 선되었으나 밤마다 나타나는 다리불편 감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심해 졌다. 수술후유증으로 판단하고 병원과 소송을 고려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본 원에 방문하였다. 신경학적 특이소견은 없었으나 피부가 창백하여 실시한 혈액 검사상 빈혈을 의심하였으며 신경근전 도검사 상 요추의 신경뿌리병증에 합당

1.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동 반되거나 이 감각에 의하여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다. 2.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쉬거나 가만히 있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져 안절부절 못하 게 된다. 3.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걷거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 또는 최소한의 움직임을 지 속하는 한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대부분 완화된다. 4.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들이 주로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거나 저녁이나 밤에만 나타난다. 최근에 실시한 역학조사에 의하면 우 리나라 성인의 약 7.5%가 이 질환에 이 환되어 있으며 대부분 여자가 많다. 이 렇게 흔한 신경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진 단과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진 경우는 단지 15%에 불과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성인에서는 허리디스크 질환의 증상으로 여겨져 때로는 필요 치 않은 수술을 받은 환자도 적지 않으 며 소아에서는 성장통이나 주의력 결핍 장애로 오인 받고 치료가 되지 않아 점 점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특발성 으로 나타나지만 내과적, 신경과적 질 환, 약물 등에 의한 2차적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임산부의 20%, 혈액투석환자의 20~65%, 철결핍성 빈 혈의 30%, 말초신경병의 5%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면 증 상이 많이 개선된다. 이 질환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중추신경계의 도파민의 활동 감소에 기인되는 것이 제안되고 있다. 철분은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레보 도파를 도파민으로 변환시키는 효소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하다. 따라서 빈혈이 있어 철분이 부족해지면 도파민 생성이 잘 안되어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중 빈 혈이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촉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발 생하는 경우는 가족력이 있을 수 있으 며 노년에 발생 할수록 이차적인 원인 을 동반하기 쉬우니 이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특히 가족력이 있고 수면개 시가 힘든 수면장애를 보이며 수면 중 에 주기성 하지운동과 같은 불수의적 운동이 동반된다. 신경학적으로 다른 증 상을 동반하지 않으며 종종 완화되기도 하지만 전형적인 경과는 만성적으로 진 행한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항우 울제, 항정신병약물 등의 도파민길항제

지혜 있는 신앙인의 올바른 건강관리 얼마 전 미국에서 보도된 통계자료는 충격적인 내 용을 담고 있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의 발표에 따르 면 2007년 한 해 행해진 CT촬영으로 2만9000건의 암 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1만5000명 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CT검사 건수는 미국의 년 평균 증가율 10%보다 2배가 높은 20%에 육박한다하니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여기에는 치료에 꼭 필요한 진단일 경우가 더 많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국내 같은 경우 특히 교통사고로 치료 받는 환자들 에 있어서 초기에 X-ray촬영과 진통제와 물리치료에 호전 반응이 오지 않으면 다른 치료방법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CT 촬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 았다. 또한 필자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경험했던 여러 가지 경우를 보면 요즘은 환자가 치료의 패턴 을 결정하는 소위 의료 쇼핑이라고 할 수 있는 경향 을 보이고 있다. 아직 임상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치료법과 과대 선전에만 집착하여 과도 한 치료경비와 부작용으로 몸에 무리가 온 경우들을 많이 보았다. 세상을 살면서 질병이 없을 수 없고, 통증이 없는 삶 역시 불가능하다. 어느 정도 격어야 할 질병과 통 증을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에 의해 흔히 증상이 악화된다. 이러한 특징이 동반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병력청취 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고 이 차적인 원인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며, 실제 수면을 통해 검사하는 수면다원검 사를 통해 확진 할 수 있다. 2차적인 원인에 의한 경우 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철분제 복용을 통해 빈혈을 교정하면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밤에 가끔 나타난다면 약물치료보 다는 발과 다리 마사지∙족욕∙걷기∙ 스트레칭∙체조 등 가벼운 운동이나 비 타민 E∙칼슘∙마그네슘 섭취를 하면 많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다리 이외 에 증상이 동반되거나, 만성화되어 자주 나타나고 낮에도 증상이 있으며 수면장 애가 심하다면 도파민작용제제등의 약 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신속히 나타나는데 어떤 환자는 오랜 기간 고생했는데 너무 쉽 게 증상이 좋아져 허탈하다고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장기간 도파민제제를 사용 하거나 과량투여시 오히려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 의 적절한 진료가 필요하다.

한영수 아름다운신경과의원 원장 의학박사 신경과 전문의 전화 : 02)472-7168

적절한 치료방법의 결정도 중요하지만 병의 상당 부분 원인이 나의 생활환경과 마음자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마음의 욕심을 버리면 오욕 칠정(五慾 七情)이 조화롭게 적절하게 발휘가 되어 기혈(氣血) 이 상하지 않게 되고,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찾아 적 절히 정기가 보존 된다.”라고 하는 것이 동의보감이 나 한의학 의서에서 많이 거론되는 양생법의 근간이 다. 중국 명대(明代)의 주권(朱權)이 쓴 활인심(活人 心)에도 태백진인(太白眞人)이라는 도인의 말을 인 용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병을 치료하려면 먼 저 마음을 다스려야한다. 마음속에 의심, 염려, 잡념, 불평, 욕심을 없애야만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약을 먹기 전에 병은 이미 낫는다.”라고 하였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말했다. “만약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용서를 실 천할 수 있다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정신병자의 3분 의 2는 즉시 그 병이 치유될 것이다.”

예민하게 과잉 대응하는 것 역시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병에는 합당한 치료 의 기간이 있다. 그런데 너무 단시간에 겉으로 보이 는 증세 호전에 얽매이다 보면 필요 이상의 약물의 투여와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가 따르게 된다.

이호민 햇살나무한의원 원장 고려대 물리학과 졸업 / 동국대 한의학과 졸업

전화 : 031-202-8575


Well-being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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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집에서 만드는 보약처방 1. 여름, 더위를 많이 탈 때 『동의보감』에도 여름철 건강관리가 여러모로 쉽지 않다고 적혀 있다. 여름에 무더위가 계속되면 땀을 많 이 흘리게 되고,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더위를 먹게 된다.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므로 건강관리를 잘 해 야 한다. 이때의 처방을 생맥산이라고 하는데, 더위를 많이 먹어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이 빠지면서 식은땀 이 날 때 사용하는 처방이다. 진액을 생기게 하여 목 마름을 해소시키고 체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름 그대로 맥을 살아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철 외부 활동이 많은 사람, 뜨거운 불 가 까이에서 일하는 사람, 운동선수처럼 운동량이 많아 땀을 흘리는 사람,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며 노인을 위 한 여름철 일반적인 보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연하게 달여 냉장보관해 두고 물처럼 마시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탕’이라고 하는데, 위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기운을 돋 워 준다. 약차에 가깝게 처방해 특별한 병이 없는 한 누구에게나 알맞다. 7일 정도 마시면 좋지만 한 번 달 인 한약은 3일을 넘기면 좋지 않으므로 7일 동안 2회 에 나누어 달인다. ■ 필요한 약재(9회분)

황기 10g, 감초 6g, 당귀 4g, 인삼 6g, 승마 2g, 귤피 4g, 백출 6g, 시호 2g, 물 1L ■ 약재 달이기

맥문동 16g, 오미자 8g, 인삼 8g, 물 1L

1. 약재는 분량대로 준비한다. 인삼은 노두(인삼 머리 부 분)를 제거하고 되도록 얇게 썬다. 2. 모든 약재는 깨끗이 씻은 후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자기류, 유리 재질 또는 탕기류 용기에 물 1L와 약재 들을 넣어 30분 정도 상온에 둔다. 4. ③을 중간불에서 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시간 30분 동안 끓인다. 5. ④를 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즙만 용기에 담는다.

■ 약재 달이기

■ 어떻게 먹을까?

1. 약재는 분량대로 준비한다. 2. 모든 약재는 깨끗이 씻은 후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자기류, 유리재질 또는 탕기류 용기에 물 1L와 약재들 을 넣어 30분 정도 상온에 둔다. 4. ③을 중간불에서 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시간 30분 동안 끓인다. 5. ④를 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즙만 용기에 담는다.

2~7일 동안 1일 3회, 식후 1시간에 따뜻하게 또는 미지 근하게 식혀서 마신다.

■ 필요한 약재(9회분)

■ 어떻게 먹을까?

3~4일 동안 1일 3회, 식후 1시간에 따뜻하게 또는 미지 근하게 마신다.

2. 몸이 나른할 때 자연의 변화뿐 아니라 우리 몸과 마음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난다. 기력이 저하되어 많은 영양섭취가 필요하고 기온의 변화로 활동량이 늘어나지만 몸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소화력이 떨어지고, 특히 점 심식사 후에는 나른함이 심해 식곤증을 느끼는 데 변 화를 느끼는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여기엔 기운 을 돋우고 소화기계를 편하게 해주며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처방이 필요하다. 이 처방은‘보중익기

3. 감기, 콧물과 기침이 나올 때 감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 에 도움을 주는 처방을 소개한다. 이 처방과 함께 충 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을 하며,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 을 먹는다. 처방의 효과를 돕고 땀이 나게 하여 초기 감기를 더 잘 낫게 한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 나 먹어도 되지만, 38℃ 이상의 고열일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다. ■ 필요한 약재(9회분)

소엽 8g, 생강 6g, 백출 6g, 귤피 4g, 항부자 8g, 감초 2g, 물 1L

생강, 소엽을 제외한 모든 약재를 넣어 30분 정도 상온에 둔다. 3. ②을 중간불에서 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이 고 30분 정도 지나면 소엽과 생강을 넣고 30분쯤 더 끓인다. 4. ③를 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즙만 용기에 담는다. ■ 어떻게 먹을까?

1~3일 동안 1일 3회, 식후 1시간 안에 따뜻하게 또는 미지근하게 식혀서 마신다.

4. 입맛이 떨어지고 잘 잊어버릴 때 평소에 빈혈이 있으면서 식사를 제대로 못 하거나, 과로했을 때 가슴 위로 열이 오르고 목이 마르며 눈이 충혈된다. 아래 소개하는 보약은 약속을 자꾸 잊을 때,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증상이 잦아질 때 도움이 되는 처방이다. 여성은 지나치게 속이 상하거나 화가 끓을 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입맛이 떨어지면서 기운이 없고 깊이 잠들지 못할 때도 도움이 된다. ■ 필요한 약재(9회분)

황기 25g, 당귀 10g, 물 1L ■ 약재 달이기

1. 약재는 분���대로 준비해 깨끗이 씻어 채반에 올려 물 기를 뺀 후 자기류, 유리 재질 또는 탕기류 용기에 물 1L와 약재를 넣어 30분 정도 상온에 둔다. 2. ①를 중간불로 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줄여 1시 간 30분 정도 더 끓인다. 당귀는 특성상 조금만 달여 도 색이 진해져서 자칫 중간에 불을 꺼버리기 쉬운데 색에 연연하지 말고 1시간 30분 정도 끓인다. 3. ②를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즙만 용기에 담는다.

■ 약재 달이기

1. 약재는 분량대로 준비해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생강은 깨끗이 씻어 500원짜리 동전 크 기로 3쪽을 넣는다. 2. 자기류, 유리 재질 또는 탕기류 용기에 물 1L에

■ 어떻게 먹을까?

4~7일 동안 1일 3회, 식후 1시간에 따뜻하게 또는 미지근하게 식혀서 마신다.

냉면과 쌍벽 이루는 ‘어머니표’여름철 별미

콩국수는 냉면과 쌍벽을 이루는 여름철 대표음식이다. 콩국수는 냉면과는 조금 다르다. 남쪽에서 평양이나 함흥냉면은 어쩌다 밖에 나가서 먹는 특별한 음식이 었다. 반면 콩국수는 여름이 되면 집에서 직접 콩을 갈아 만들었던‘어머니표’국 수다. 남한 사람이 이북 음식인 냉면보다 콩국수에서 더 고향을 느끼는 이유다. 또 콩국수는 서민들의 여름 별미였다. 이 때 문에 많은 사람이 콩국수에는 어떤 그리 움 같은 것이 배어 있다고 말한다. 고향 의 맛, 어머니의 손 맛이 떠오른다는 것

이다. 콩국수가 언제부터 서민들의 여름철 별미가 됐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기록에 처음으로 콩 국수가 등장한 것은 불과 100년을 조금 넘었을 뿐이다. 19세기 말의 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에 보이기 때문이 다. 콩을 물에 불린 후 살짝 데치고 갈아 서 소금으로 간을 한 후에 밀국수를 말아 깻국처럼 고명을 얹어 먹는다고 나온다. 지금의 콩국수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시의전서에 콩국수 만드는 법이 처음 기 록됐다고 우리 조상들이 이전에는 콩국수 를 먹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콩국 수의 주재료인 콩국은 먼 옛날부터 있었 기 때문이다. 콩국에 밀이나 메밀로 뽑은 국수를 말아먹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지금 두유(豆乳)를 마시 는 것처럼 콩국을 미리 만들어 놓고 부족

한 양식 대신에 수시로 콩국을 마시며 영 양을 보충했다. 이익은‘성호사설(星湖僿 說)’에서 자신은 친지들과 삼두회(三豆 會)를 만들어 콩 음식을 먹는다고 적었 다. 그런데 주로 먹었다는 음식이 콩죽 한 사발, 콩국 한 잔, 그리고 콩나물 한 쟁반이라고 했다. 삼두회란 가난한 살림 을 수사적으로 그럴듯하게 표현한 것과 다름없지만 어쨌든 콩국을 마셨던 것은 분명하다. 정조 때의 인물인 다산 정약용 도 춘궁기가 되면 뒤주가 비어 있는 때가 잦아져서 콩국 마시는 걸로 만족하며 지 낸다는 기록을 남겼다. 또 구한말의 학자 이자 의병장이었던 면암 최익현도 밀과 보리는 이미 흉년이 들었고 햇곡식이 나 오려면 앞으로도 까마득하게 남았는데 부 엌의 콩국은 떨어지지 않고 있는지 염려 된다며 유배지에서 고향의 살림을 걱정하 는 편지를 썼다. 콩국수의 주재료인 콩국

김재영 기자

은 이렇게 청빈한 선비들이 절개를 지키 며 먹는 음식이었고 살림이 넉넉지 않은 서민과 농민들의 양식이었다. 사실 지금 은 콩 값이 비싸져서 싸구려 음식처럼 느 껴지지 않지만 옛날에는 감옥에서 콩밥을 먹였을 정도로 흔해 빠진 곡식이었다. 그 러니 가난한 살림에서 콩을 갈아 만든 콩 국은 부족한 양식을 보충하는 역할을 했 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여름이 되면 농촌 에서는 갓 거둔 밀을 빻아 가루로 만든 후 국수를 뽑아 콩국에 말았다. 그러니까 평소에는 모자란 양식 대신 마시던 콩국 에다 새로 추수한 밀로 만든 국수를 말아 여름철 서민들의 최고 별미로 승화시킨 것이다. 한편‘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에는 여름철 계절음식으로 밀국수를 닭고 기 육수에 볶은 깨를 갈아 밭친 국물에 말고 그 위에 닭고기와 오이채 등을 얹어 백마자탕(白麻子湯)을 만들어 먹었다고 적혀 있다. 백마자는 참깨다. 조선시대에 서민은 콩국수, 양반은 깻국을 여름철 별 미로 삼았던 것이다. 요즘은 콩국이 중심 이 되고 깨나 잣, 땅콩은 보조가 됐다. 김재영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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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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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변화 극단적… 나도 혹시 성격장애? 70~90%는 성격장애가 있으며 범죄와 가 좋다.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는 살인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미국 정신 의학회는“성격장애는 편향적이고, 융 “정신질환은 질병이 아닌 스스로 극복 통성이 없어 사회에 흡수되지 못하고 해야 할 문제라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발생해 시간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며“그러나 이 지나도 변화되지 않으며 개인이나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출하는 사례가 늘 주변에 고통을 초래하는 행동을 보인 어나면서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불러일 으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다”고 정의한다. 반건호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그러나 성격장애는 관심과 치료를 통 교수는“내 생각이 옳다면 다른 사람의 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각도 옳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 야 하며 내가 가진 단점이 때로는 장점 인구 7%가 편향・자기학대 등 장애 지녀 이 될 수도 있고 나의 장점이 때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차이를 인정할 평소 괜찮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괴팍해져 수 있다면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주변 관심과 조기 치료 통해 충분히 극복 정신질환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기본 적으로 뇌에서 발생한다. 신체의 다른 부 김율리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위에 발생하는 질병이나 증상과 마찬가 이 저지르는 잔인한 범죄자까지 그 심 각성이 광범위하다. 그 밖에도 감정 변 는“그동안 성격장애는 치료가 되지 않 지로 정신과적인 문제도 조기에 발견해 화가 극단적이고 자기학대적인 사람, 는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제 관심과 치 치료해야 효과도 좋고 치료반응도 좋다. 임세원 교수는“조기 발견과 함께 빨 은둔형 외톨이, 남들에게 의존하지 않 료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으면 불안해하는 사람, 상대에게 지나 입증됐다"며“성격장애는 다른 정신질 리 치료를 해야 만성화로 악화되는 것 치게 무책임한 사람, 다른 사람들을 조 환과는 달리 일단 치료되면 재발하는 을 막을 수 있다"며“주변에 아는 사람, 가족, 친지들 중에 정신과적 문제로 고 종하고 이용하려는 사람 등도 성격장 경우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통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능한 한 애자로 볼 수 있다. ◆ 건강한 성격을 가지려면 어떻게 빨리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성격장애는 파경, 실직, 자녀학대, 사 암과 마찬가지로 정신질환이나 성격 조언했다. 고, 자살률을 높인다. 미국과 유럽의 연 구보고서에 따르면 교도소 수감자의 장애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효과 김민식 기자 권자에게 적지 않은 정신적 피해를 준 다고 설명했다. WHO가 2010년 성격장 애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전 세계 인 구의 7% 이상이 성격장애를 앓고 있으 며 더 이상 사회적으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성격장애는 평소 괜찮다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격이 괴팍해지는 사람처럼 정상 성격과의 연속선상에 있는 이상 성격에서부터 흉악한 범죄를 거리낌없 ◆ 성격장애는 청소년 때부터 발생 `실직, 파경, 자녀학대, 자살, 은둔형 외톨이….` 성격장애와 관련 있는 단어 들이다. 인터넷 발달과 사이버공간 확 장은 우리 사회를 촘촘한 네트워크로 묶었고 한 사람의 잘못된 성격장애는 주위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정신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강제욱 교수는“외형적으로는 정상 성격과 차이가 없어 보이는 성격장애자 일지라도 뉴스에서나 보는 반사회적인 범죄나 살인과 같은 극단적인 일을 저 지르기도 한다"며“유ㆍ무형으로 주변 에 주는 정신적 피해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언어폭 력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것도 일반 유

건강한 밥상이 都農 지킨다

설탕 소금은 마약 ?… 뇌를‘공격’ 한다

남태평양의 세계적인 관광지 미크로네시아에는 발목 을 절단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성인의 70~80%가 당 뇨병에 걸려 고통 받고 있는데, 맨발로 돌아다니다가 상 처를 입고 낫질 않아 절단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충격적 인 재앙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이곳이 미국 통치령이 된 이후에 생긴 일이다. 미크로네시아 원주민들은 주로 섬 에서 자생하는 코코넛이나 바나나, 물고기 등을 먹고 살 았다. 그러나 1947년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으면서 식생 활도 미국식으로 바뀌었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위주 의 미국식 식단은 육류와 당류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만 들었다. 특히 열대지방 특유의 게으름에다 교육수준이 낮은 원주민들은 달고 기름진 음식에 길들여지면서 비만 환자가 늘고, 당뇨도 증가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섭 취하는 음식이 오히려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음식과 관련된 사망자 수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훨씬 많다는 통 계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비만, 암 등 음식 관련 질병에 노출되는 사람도 점점 더 늘어나는 추 세다. 이로 인해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할 식단이‘공포의 식탁'이 되고 있다. 미크로네시아 원주민 의 재앙은 우리나라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산업화가 시작된 1960년대 이후 가공식품이 우리 식생 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게 늘었다. 합성향료, 인공감 미료, 방부제 등 각종 첨가물을 섞어 인공적으로 가공한 음식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사용 가능한 식 품 첨가물만 해도 600가지가 넘는다. 이러한 첨가물은 한 가지 식품에만 들어있는 게 아니며 기준치 이하로 섭취 한다고 해도 체내에 조금씩 쌓이게 된다. 그러다보니 국 민 한 사람이 가공식품을 통해 연간 섭취하는 식품 첨가 물이 자기 몸무게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에는 식품 첨가제 외에도 지방, 소금, 당분 등의 함량이 일반 음식과 비교해 월등 하게 높다. 또 곡물류 대신 설탕과 온갖 향료로 범벅이 된 초콜릿과 핫케이크류를 더 선호한 지 오래됐다. 그

결과는 건강한 식생활의 파괴이자 재앙이다. 여태껏 국 민들이 이토록 많은 지방과 설탕을 섭취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단맛에 익숙한 식습관이 뇌 와 지능의 발달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친다고 경고하고 있다. 당분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뇌에 해를 끼치고,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지나친 설탕 섭취는 이상행동, 과잉행동, 학 습방해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국 작가 케네스 주프리 는 자신의 글에“혈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은 처음에는 주의력과 경계력을 높이고 머리를 맑게 해주지만 설탕이 나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세로토닌 수치가 높 아져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며, 세부적인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썼다. 유럽 식품학 및 영양학연구소 는“설탕은 마약과 유사하게 뇌의 보상시스템을 활성화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처럼 한번 인스턴트 식 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설탕, 소금, 합성감미료가 들어 있는 자극적인 음식만 골라먹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피자, 빵, 과자 등은 대부 분 수입 밀가루로 만들어진다. 수입 밀가루는 오래 저장 해도 썩지 않고 벌레 한 마리 안 생긴다. 수입 밀가루에

구아자닌, 카벤다짐, 디페노코다졸 등의 살균제와 말라티 온, 메치오카브, 벤디오카드 등의 살충제가 들어갔기 때 문이다. 지난 1993년 부산과 목포에 들어온 미국, 호주산 수입 밀에서 허용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농약이 검출된 적도 있다. 이런 농약들이 사회문제화 되자 요즘에는 포 르말린 등의 훈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포르말린은 생물 실험실에서 마취제나 표본 방부제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의 유해성 이 널리 알려지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회복하려는 운동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1960년대 와 197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크게 유행한‘매크로바이 오틱스(macro-biotics)' 운동이다. 동양의 자연사상과 음양 원리에 뿌리를 둔 이 운동은 무가공, 유기농, 몸에 좋은 통음식 먹기를 주장한다. 가공식품, 특히 설탕이 첨가된 식품은 철저히 피하고 유기농 곡류와 채식을 중심으로 식사할 것을 권한다. 매크로바이오틱스의 자연식단 지침 중에는‘청량음료, 착색식품, 캔류와 병류 등 공장에서 나온 음식을 먹지 않는다’,‘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 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이어야 한다’,‘제철 음식을 먹 어야 한다’,‘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에서 온 음식은 피 해야 한다’는 항목들이 있다. 또 하나의 음식문화 개혁 운동은 슬로푸드(slow food)' 운동이다. 이탈리아 피에몬 테의 브라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미국의 패스트푸드 문화에 대한 반발에서 촉발됐다. 전원생활을 통해 정성껏 키운 재료들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드는 음식이 가장 소중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을 즐기는 것이 바로 슬로푸드 운동의 정신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농협중앙회가‘食(식)사랑農(농)사랑 운동’을 주창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운동은 식생활, 식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국민건강 증진과 농(農)의 가치를 확산시키자는 운동이다. 이를 통해 도시 민의 식생활 변화를 유도하고, 우리 민족의 농촌의 다양 한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민식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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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태양이 두렵지만 네가 있어 다행이다” 내 피부의 보디가드‘자외선 차단제’ 성큼 다가온 여름, 산행길에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제(sunscreen)다. 자외선은 일반적으로 가을ㆍ겨울에 비해 봄ㆍ여름에 강해지므로 한낮에 내리쬐는 여름 자외선은 피부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다. 자외선은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침착뿐 아니라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들고 노화를 촉���하는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자외선 왜 해로울까 피부에 해를 끼치는 것은 자외선 A(UVA)와 자외선B(UVB)다. UVA는 자 외선 중 90% 이상을 차지하며 노화를 일으키는 주 원인이다. 피부를 칙칙하 게 만들고 검게 태우는 효과가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진 다. 생활자외선으로 불리기도 하며 사 계절 내내 창문이나 커튼을 통과해 피

부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 탄력을 감소 시키고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UVB는 3월부터 9 월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며 UVA보다 파장이 짧아 피부 깊이 침투하지는 못 하지만 강하게 받으면 일광화상을 일으 킬 수 있다. 피부에 홍반이나 물집 등 화상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얼굴 각질층을 두껍게 하고 화상과 피 부암, 기미와 주근깨를 유발한다. UVB 양이 가장 많아지는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 사이. 따라서 이 시간에 외부 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 단제를 발라 피부가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SPF와 PA 자외선 차단제를 보면 SPF 20, SPF 30 혹은 PA+++ 등 수치가 표기돼 있 다. `SPF`는 자외선B 차단 지수다. SPF

는 숫자로 표시되며 뒤에 붙는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고 오 래 지속된다. SPF 1당 15분 정도 차단 효과가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 시간을 계산하려면 SPF 지수에 15를 곱하면 된 다. 자외선A 차단 지수는 PA로 나타낸 다. PA는 PA+, PA++, PA+++ 등 세 단계로 나뉜다. + 표시가 많을수록 차 단 지수가 높다는 의미다. 하지만 무조 건 이 같은 수치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 제품을 선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생활에서 는 SPF 15~35, PA++ 정도인 제품을 바르고, 지속적 혹은 강한 노출 시에는 SPF 35~50 PA++, PA+++ 정도를 사 용하는 것이 좋다.

한다. 피부 부위에 특수 물질을 발라 차단 효과를 얻는 것이다. 선크림, 선밀 크, 선오일 등 제품이 여기에 포함되며 트윈케이크,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 션 등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갖는다. 요즘 화장품 회사에서는 지수가 높고, 물이나 땀에 잘 지워지지 않는 등 기능 성을 강화한 제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 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전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모두 발라주는 것이 좋다. 얼굴뿐만 아니라 팔이나 다리 등 노출되는 부위에도 꼼꼼히 발라주도록 한다.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이라면 기 초 화장이 끝난 후 차단제를 바르고 메 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한꺼번 에 많이 바르기보다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3~4시간 간격으로 적당량을 여 러 차례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햇빛에 노출된 후 피부가 심하게 따갑 고 화끈거린다면 찬물이나 차가운 우유 등을 이용해 피부 열기를 식혀주도록 한다.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스킨로션을 차게 한 후 화장솜에 적셔 피부에 올려놓고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 도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이렇게 자외선 차단제란 자외선을 흡수 또는 산란시키는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뜻

박옥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피부건조로 인한 피부트러블 케어법 “여름철 피부는 보습이 필요하다” 장마철이면 대기 중에 습기가 많다고 해서 보습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맘 때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탈수로 피부는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그 어느 때보다 건조하다. 여느 계절과는 달라야 할 여름철 보습 케어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 보습케어가 더 필요한 이유 여름에는 땀에 의해 피부의 수소이온 농도가 알칼리 성으로 변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한 땀이 흐르면서 각질층에 남아 있는 천연 보습인 자인 NMF(Natural Moisturizing Factor)가 함께 흘러나 와 피부가 건조해진다. 특히 날이 더워지면 많은 시간 노출되는 에어컨 바 람이 피부각질층 내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바깥기온과 실내의 기온 차 또한 피부 내 수분 균형을 깨는 요인이 된다. 실내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해져 피부나 점막이 마 르고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되도록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땀은 흐르는 즉시 닦는다. 찬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셔 혈액순환 을 돕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면 냉방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면 피부는 이미 겉과 속이 바싹 말라 있는 상 태여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특히 피부보습에 신경 써 야 한다. ■

보습보다 먼저, 각질관리 흔히 각질관리는 기온차가 벌어지는 가을에 중점적 으로 하게 되지만, 여름철에도 보습케어 전 충분한 각 질관리를 한다. 지나친 각질은 수분흡수를 방해하지 만, 거꾸로 각질층 손상이 심해도 보습력이 떨어진다. 또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 과 휴식을 취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술 담배는 멀리한다. ■

조금만 긁어도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는 건성피부라 면 각질관리할 때도 피부에 수분을 남겨 놓자. 세안할 때는 섭씨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피하고, 세정력 강 한 클렌저보다는 자극이 적고 보습제가 함유된 순한 제품을 사용한다. 피부를 뽀드득하게 씻거나 때를 자주 미는 것은 수분손실이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금한다. 샤워한 뒤 1주일에 한번 정도 스크럽제로 몸을 전체적 으로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닦는다. 팔꿈치, 발꿈 치, 무릎 등 거친 부분은 더 세심하게 마사지한다. 피부는 샤워 후엔 일시적으로 많은 수분을 갖게 되 지만, 수분을 유지시킬 능력이 없으면 오히려 더 건조 해진다. 따라서 샤워 후 3분 이내,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아 수분을 좀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보디오일은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발라야 유분 보호막 밑에 수분을 함유 할 수 있다. ■

�민감성 피부:세안 시 박박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러 운 스펀지에 클렌저를 묻혀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더러 움을 닦는다. 또 민감성 피부를 위한 기초제품을 선택 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다. 박옥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피부타입별 보습관리

�건성피부:보습제가 힘유된 스킨과 로션을 택하고 잔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눈과 입 주위는 반드시 전용 제품을 챙겨 바른다. �지성피부:수분 공급에 소홀하기 쉬운데, 피지조 절에만 신경 쓰면 수분부족형 지성피부로 변할 수 있 다. 오일프리의 수분 에센스 제품은 가볍고 사용감이 산뜻하다. 하지만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을 과하게 사 용하면 거꾸로 피부 수분을 빼앗아 피부가 더욱 당기 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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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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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인재의 첫걸음‘기획독서’ 융합인재 융합인재 되기 되기 위한 위한 독서법 독서법

자연과학과 인문학적 지식을 함께 갖춘‘융합인재’가 최근 주목받는 가운데 교육전문가들은“융합인재가 되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독서’” 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적잖은 초등생 학부모는 TV나 스마트폰 등에 빠져 책을 멀리하는 자녀의 독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 그렇다면 융합 인재가 되기 위한 독서법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지도할 수 있을까. 오서경 한우리독서토론논술연구소 실 장은“자녀의 독서습관이 잡히지 않았다 면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주제로 독서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면서“중간에 관심 분야가 변할 수 있고 신간도서도 계속 나오기 때문에 1년간 읽을 책을 미리 모 두 정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조 언했다.

1. 독서주제 정하기:교과서 학습목차, 기념일 활용 융합인재로 키우는 데는 이른바‘기획 독서’가 도움이 된다. 기획독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와 장르의 책만 읽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균형 있게 읽는 독 서방법을 말한다. 독서 주제는 1년을 기준으로 한 달에 하나를 정하면 좋다. 교과서 앞부분에 있 는 목차를 활용하면 효과적. 교과서에 나 오는 학습주제는 각 학년 수준에 맞춰져 있어 이해하기 쉽다. 해당 주제로 독서를 하면 학교 시험과 수행평가를 대비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초등 6학 년 1학기 사회 교과서를 예로 들어보자. ‘우리 국토의 모습과 생활’에서는 우리

나라 기후, 지형, 작물 같은 과학 관련 주제를 뽑아낼 수 있고,‘우리 경제의 성 장과 과제’에서는 용돈을 아껴쓰는 법이 나 무역을 독서의 주제로 떠올릴 수 있 다. 또‘환경을 생각하는 국토 가꾸기’에 서는 환경을 주제로 꼽을 수 있다. 매달 있는 기념일이나 행사 등에 맞춰 주제를 선정할 수도 있다. 호국보훈의 달 인 6월은 현충일과 6∙25전쟁 등이 있기 때문에‘한국사’를 주제로, 한글날이 있 는 10월은 우리말을 주제로 정하는 식. 각 기념일에 맞춰 교내외에서 같은 주제 로 글짓기, 발표,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열리기 때문에 독서주제를 통일하면 한 번에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는 효과를 기 대할 수 있다.

2. 책 고르기:추천 도서목록 활용해 주제당 2, 3권으로 주제를 정했다면 해당 주제에 맞는 책 은 어떻게 결정할까. 하나의 주제 아래 읽을 책은 2, 3권이 적당하다. 같은 주제 이지만 문학과 비문학으로 장르를 달리 해 읽거나 사건중심 혹은 인물중심 등 접근법을 달리한 책들을 읽으면 균형 있 게 독서할 수 있다. 예를 들어‘인권’을 주제로 한다면, 인권이 무엇인지를 개괄 적으로 알려주는 도서를 먼저 읽은 뒤 책에 등장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의 전기 를 읽는 것. 책을 고를 때는 자녀가 직접 책을 보고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반 적으로 아이들은 만화나 그림이 많은 책 을 선호하는 것이 문제. 이때는 자녀가 원하는 책을 1권 정하고 부모가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도록 하는 원칙을 세워 균형 을 맞춘다. 책을 고르기 힘들다면 국립어 린이청소년도서관, 한국간행물윤리위원 회, 지역공공도서관 등 비영리단체가 제 공하는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해도 좋다.

3. 책읽기:매일 가족과 함께 책 읽는 시간 정해놔야 평소 집에서 습관처럼 독서하는 분위 기를 만들면 좋다. 책이 정해지면 매일 10�15분이라도 책을 읽는 것이 효과적. 정해진 시간에 부모를 포함한 모든 가족 이 함께 책을 읽는 분위기를 만들자. 자 녀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면 자녀 가 공부나 숙제처럼 느껴 독서에 흥미를 잃거나 반발심을 가질 수 있다. 평일 저 녁이 부담되면 주말에 1�2시간 집중적 으로 독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독 서관련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독서프로 그램에 참여해도 좋다. 독서 주제와 읽을 책이 정해지면‘독 서 목록’을 문서로 만들면 효과적. 독서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주도록 한 다. 자녀가 자신의 독서활동을 다른 사람 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흥미 를 갖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페이스 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책의 내 용과 책을 읽은 소감을 올리게 하거나 온라인 서점 혹은 독서단체가 온라인으 로 운영하는‘독서 후기’코너에 글을 올리는 것. 이정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는“글을 읽고 정보를 얻는 능력은 귀로 듣고 정보를 얻는 능력보다 발달이 늦은 편”이라면서“초등 고학년이라도 독서습 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는 부모가 15분 내외로 책을 읽어주면 흥미를 갖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항원 기자

2015학년도 高入부터 中 전체내신 반영… 서술형 문제 대비 어떻게 국어 지문요약 연습해야 수학 풀이과정은 자세히 영어 영작・어휘암기 중점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내신을 잘 관리해야 한다. 올해 중1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5학 년도부터 중학교 전 학년의 내신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어고 등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1학년 내신성적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중학교 중간고사가 2~3주 남았다. 올해부터 서울의 경우 중간ㆍ기말고사에서 서술형 문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 등 서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서술형 문제를 술 술 잘 풀면 큰 산 하나를 넘는 셈이라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정확한 문장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국어“교과서 지문 여러 번 읽어야” 국어는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 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의 내용을 잘 요약할 수 있 는지, 주어진 지문에 숨겨진 내용을 잘 추리하고 판단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우선 단원별 학습 목표를 파악한 뒤 교 과서를 여러 번 정독해 지문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 단원별로 제시된 학습 활동은 그 자체 가 서술형 문항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 므로 선생님이 강조한 문제들을 중심으 로 답안 작성을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어휘 수준이 높아진 만큼 국어사전을 통 해 단어 뜻을 올바로 파악해 둬야 하며

◆ 영어“단어와 숙어 암기는 기본” 영어 과목에서는 단원별로 제시된 단 어∙숙어, 문법, 핵심 의사표현 등을 활 용한 영어 표현능력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 지문에 나온 문장을 다양 한 문장 형태로 변형하거나, 수업 시간 에 배운 문법 지식에 맞춰 영작하기 등 은 영어 서술형 평가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다. 해당 단원에 자주 쓰이는 단어와 숙어 를 암기하고 문법도 본문에 어떻게 적용 됐는지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선생님 이 수업 시간에 강조한 표현은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을 하는 것이 좋다. 시험시간에 서술하는 답안은 다른 사 람에게 자신의 문제 풀이과정을 설명하 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만약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중간에 풀이과정을 건너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고쳐야 한 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풀이과 정을 적는 연습을 하다 보면 평소 실수 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고 개념을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는 데 ���움이 된다.

◆ 과학“실험 과정 꼼꼼하게 파악”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을 다양한 현상 이나 실험과 연결하여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과학 서술형 평가에서 높은 점수 를 받으려면 문제에서 말하고자 하는 개 념이 무엇인지를 우선 정확히 파악해야 ◆ 수학“차근차근 풀이과정 적는 연습” 한다. 단원마다 나오는 기본 개념과 다 수학 서술형 평가의 경우 답과 풀이과 양한 활동들을 익혀두고, 특히 실험 및 정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서술하는 것이 탐구보고서의 경우 전체 과정을 꼼꼼하 기본이다. 평소 풀이과정을 노트나 연습 게 파악해야 한다. 답안을 쓸 땐 정확한 장에 꼼꼼하게 써가며 문제를 푸는 연습 용어를 사용해야 하며 실험 목적, 준비

물, 과정, 결과 등 실험이나 탐구에 관한 세부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 사회“그래프 그림 등 자료 활용 능력” 사회 과목 서술형 문항의 경우 수업시 간에 배운 핵심 내용의 이해를 바탕으로 그림, 표, 그래프, 신문기사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제시해주고 이를 올바르 게 해석하거나 인과 관계를 유추해서 논 리적으로 설명하라는 유형이 자주 출제 된다. 교과서 핵심 내용만 암기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평소 신문 기사나 방송 뉴스를 보면서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하면서 교과 서에 나오는 개념과 사회 현상을 연결해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또 교과서에 나온 그림이나 도표는 개 념과 연관시켜 꼼꼼히 익혀두고 관련된 학습 내용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현항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News 15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 경산중앙교회 News ] 이웃사랑 양저금통 수거와 배포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가 열린 6월 3일(주일) 경산 중앙교회는 인도자들과 초대받은 손님들로 온 종일 북적대는 잔치 집이었다. 본당 앞마당에 설치된 등

록∙접수 부스 주변에는 손님을 맞이하는 안내부원들 의 부산함과 초청자와 손 꼭 잡고 들어서는 감격에 찬 인도자들, 선물과 장미꽃을 전하며 축복을 나누는 모 습에는 나중 천국잔치에 초대 받을 우리의 모습이 보 인다. 본당을 가득 메운 2,3부 예배는 80년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시인과 촌장” 의 리더 하덕규 목사님의 신앙 간증과 감미로운 히트곡“사랑일기” 는 교회가 다소 낯 설 수 있는 초청자들의 마음을 평안으로 감싸 주었다. 초청강사로 강단에 오른 강명옥 전도사(사랑의 교회) 는“허물과 죄의 사슬에 얽매여 고통 받는 우리 영혼을 하늘로부터 값없이 내려진 영생의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아 해방 시키자.” 고 선포하였다. 13,000여명의 태신자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섬기며 준비한 두 달 간의 산고는 1,600명을 출산하는 기쁨으 로 찾아왔고 1,000여명의 결신자를 통해 생명구원의 기 쁨을 나누었다.

금요일(6월 22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돌아보게 하는 특별금요성령집회로 드렸다. 워비스 선교단의 찬양으 로 시작하여 송정미 사모의 잃어버린 땅에 대한 아버지 의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찬양으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그 찬양을 통하여 성도들의 마음이 열리고, 함께 하시

는 하나님에 대한 송정미 사모의 간증에 스스로를 돌아 보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이삭선교사의 삶에 고비 고비마다 보이지 않아도, 돕는 것 같지 않아도 결국에는 선을 이루시 게 한 하나님의 역사를 선교사님의 삶을 통해 전해 주었다. 그리고 순교의 각오로 북한땅의 복음을 전하며 활동 하다 고문을 당하면서도 견딜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할 때에는 성도들에게 눈물의 감동이 밀려 왔다. 하나님이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는 북한 땅과, 북한 성 도들에 대한 이삭선교사의 생생한 현장감있는 선교간 증을 듣고 나라와 열방을 품고 온 성도가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집회에서는 서남아시아지역 선교의 길을 여는 선교지로 터키를 선정하여 한영목선교사 가정을 주파송선교사로 파송하는 파송식을 가졌다. 이들의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길 바 라며, 눈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 졌다.

6월 양저금통은 1,031,060원을 모금하여 미국 참전 용사 한국방문 지원금으로 사용하였다. 7월 양저금통 은 주일학교 여름사역 후원금으로 사용되어진다.

임직감사예배 6월 27일 오후 7시 하나님의 사명에 한걸음 더 나아 가는 임직자들의 임직식이 진행되었다. 1부에 정준모 목사의 말씀이 선포되었으며, 2부는 임직식으로 담임 목사님이 임직자들에게 직분을 온전히 감당할 것을 약속하는 서약식이 있었다. 이후 안수기도와 악수례, 취임기도를 하고 직분자들에 대한 공포가 진행되었 다.3부는 임직자들을 축하하며 축사와 답사 등으로 진 행되었다. 이날 임직식은 장로장립 4명 장립집사 장 립 27명 장립집사 취임2명, 권사 취임 40명, 명예권사1 명으로 교회사상 최대 규모의 임직감사 예배였다.

상반기 양육훈련 수료식 2012년 6월 24일 오후 3시. 5부 예배 시에 상반기 양 육 훈련 수료식이 있었다. 20기 성장반(106명), 3기 성경 대학(구약과정, 63 명), 교리 대학(상(上)과정, 61명), 선교학교 (45명) 총 275명이 양육 훈련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 후, 훈련 담당교역자와 환한 웃음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가족 과 구역 목자, 믿음의 형제, 자매들의 아낌없는 축하 도 받았다. 모두 뿌듯함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결 단의 시간이었다.

목자반 종강 열방을 품고 나가는 2012 년 여름 단기 선교 발대식 이 24일(주일) 3부 예배시 에 있었다. 담임목사님의 말씀 후 단 기선교를 위해 선교학교를 통해 훈련하며 준비한 110 명의 단기선교자들의 복음 선포에 대한 선서로 이어졌 다. 이번 선교 활동의 무대 는 무려 6개국(중국, 캄보디 아, 몽골, 터키, 인도네시아, 필리핀)이며 기간은 7월 1 일부터 8월 중순까지이다. 단기선교를 떠나는 선교 사들과 보내는 선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를 기도한다.

2012년 6월 26일 화요일 오전 10시 프라미스홀에서 상반기 목자반 종강을 했다. 김종원 담임목사는“상반기 지난 한 학기를 인도하 신 주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과 경배를 돌립니 다. 영적. 육적인 준비, 2학기를 준비하는 방학도 하나 님의 은혜와 돌보심임을 기억하고, 영적인 공백이 없 도록 늘 깨워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라는 권면의 말씀 을 전했다. 행복원 교재로 목자반 아카데미는 진행되 었다. 목자들의 표정이 한결 여유로워 보이고, 평안함 이 묻어 나오는 것을 보니, 역시 목자로서의 사명 감 당 후에 누리는 쉼은 행복하다.

7월 행사 예고 •7월

1일

•7월 3~4일 •7월 4일~12일 •7월 5일~19일 •7월 11일

맥추감사주일 이웃사랑 양저금통 수거와 배포 영아부 여름성경학교 중국단기선교 구약파노라마 4여전도회헌신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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