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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얼마 전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과 동계 올림픽, 월드컵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유치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 습니다. 특별히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과 대구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나타내줍니다. 대한민국과 대구가 이렇게 세계적 대회를 유치하고 진행하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과 수십 년 전만해도 일제의 식민지로 전쟁의 피난민으로 득 실거렸던 대한민국과 이 곳 대구에서 이러한 대회가 열린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적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구의 미래를 그리 좋게 보지 않습니다. 지방의 소외로 많은 인 구와 자본이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고 인적자원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7% 도 되지 않는 대구의 복음화률은 전국 최저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 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대구가 다시 일어날 것을 소망해봅니다. 88 서울올림 픽과 2002 한일월드컵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경제적, 문화적 발전을 도모했습니 다.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을 통해서도 침체되어있는 지역사회에 발돋움의 기회 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발돋움에 저는 대구의 그리스도인들이 중심에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 의 기도와 섬김으로 이 땅에 소망을 주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역사의 주역은 하나님 께 붙들린 소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7% 밖에 되지 않는 대구의 그리스도인들을 통 해 무더운 여름 대구의 역사가 쓰여지기를 원합니다. 약 65억 명이 보게 될 이번 세 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대구의 저력과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섬김을 세상에 드러내 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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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중국단기선교가 7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운남성 일대에서 진행 됐다. 중국단기선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로 가진 것이다. 경산중앙교회 2011년도 해외단기선교사역 가운데 가장 먼저 진행된 중국단기선교는 김종원 담임목사님 부부와 이명도 장로님 등 총 16명의 성도들이 참가해 이뤄졌다. 단기팀원들은 미얀마 접경지역인 노강대 협곡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인 리 수족을 위해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쳤다. 김종원 담임목사님의 설교사역과 팀원들 이 준비해 간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즉석 사진 찍기, 의료봉사 사역, 마을 주민을 위해 준비한 푸짐한 선물전달 등의 사역은 현지 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경사도가 가파른 산길, 천 길 낭떠러지가 펼쳐진 좁은 산길, 좁은 도로에서 과속하는 중국인들의 운전, 높은 고도에 따른 고산병 등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하나님 의 도우심과 팀원들을 성심껏 반겨주는 현 지인들의 따뜻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고 귀국했다. 무엇보다 단기선교팀은 맞기에 앞서 장염 으로 고생하고 있는 선교사님의 노고와 먼

길을 마다않고 선교사역을 하는 헌신과 겸 손은 팀원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기에 충분 했다. 이번 중국단기선교 기간에는 경산중앙교 회 성도들의 후원으로 중국 현지에 3개의 교 회를 세우는 특별한 감동과 은혜가 있었다. 팀원들은 앞으로 세워질 현지 교회가 영혼 을 구원하고, 나아가 중국대륙을 넘어 땅 끝 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 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했다.

필리핀을 향한 사랑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립니다. 저 희 팀은 어른 5명과 주일학교 친구들 12명으 로 구성 된 주일학교 선교 팀입니다. 학생이 많아서 많은 염려가 있었지만, 성도들의 기 도와 섬김으로 감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국경을 넘은 동역자 저희 팀이 가장 크게 감동을 받은 것은 필 리핀 성도들과의 교제입니다. 아가페 신학교 에서 필리핀 신학생들과 예배를 드리고, 교 제의 시간을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쁨과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 저희 팀의 여러 부족한 부분과 처음 필리 핀으로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많은 걱정 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동적으로 변하는 선교지 일정이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러나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무사히 공연 사역과 어린이 사역, 설교 사역을 마무 리 하고 왔습니다. 그 중에 우리가 우리의 노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사역하는 것이라는 것 을 크게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제자를 세우는 사역 서태원 선교사님과 사모님의 만남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죽음을 각오하고 사역하시는 두 분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고 숙연해졌습니다. 마지막 선교사 님과 함께 하는 시간에 선교사님과 함께 헤 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교 사님의 사역을 요약하자면, 현지인을 세워 파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학교를 세웠 고, 벌써 수백 명의 현지인 사역자들이 파송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로도 파송되었습 니다. 아이들의 제자훈련을 맡고 있는 저에 게 다시 한번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번 더! 가장 안타까운 것은 기도와 물질의 후원 이 너무나도 절실한데... 한국교회에서는 너 무 가볍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아무 연락도 없이 끊어지는 후원. 한 번 왔다가만 가는 단기선교 팀. 이런 모습들이 너무 미성 숙한 선교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 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필리핀 단기선교 사 역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필리핀을 향한 사랑을 우리에 게 나누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인 도를 찾았다. 그곳이 어떤 곳인지, 사람들의 생활은 어떤지를 보면서 그 나라와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알아감 에 여행의 목적이 있었다. 카레를 싫어했지만 이번 여행에서 인도카 레를 처음 접하고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카 레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처럼, 우리는 간혹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있다. 인도라는 나라 역시 그러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더 럽고, 가난하고, 우상들이 지배하는 인구대 국’ 이라는 이미지만은 아니었다. 토마스 성당과 토마스 마운틴, 토마스 힐 을 방문하면서 예수님의 제자 도마의 삶과 순교의 흔적을 따라가 보았다. 내게는 너무 나도 뜻깊은 인도 여정의 첫출발이었다. 도 마를 통해 뿌려졌던 선교의 피는 오늘날 나 를 이곳에 서게 한 이유이며, 삶의 이유인 것이다. 12시간 기차를 타고‘우띠’ 라는 곳으로 갔 다. 해발 2,300m 고지대인데 사람들은 이런 높은 곳에서도 살고 있었다. 여러 곳을 견학 하고 헤브론 스쿨까지 방문하고 왔다. 헤브 론 스쿨은 선교사님들의 자녀를 교육하는 MK(선교사 자녀) 사역의 공간이다. 그곳에 서 다시 한 번 MK 사역의 중요성을 느꼈다.

서양의 선교사님들이 줄고 한국 선교사님들 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다음날‘마이솔’ 로 이동하여 영어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마이솔 동물원과 마이솔 궁 전에 들러 인도의 역사를 보았다. 화려하고 웅장했지만 한때 인도를 통일하고 다스렸던 왕조도 지금은 한낱 궁전으로만 남아있음을 보면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헛된 것임을 돌아보게 했다. 뱅갈로에 도착하여 인도 시골의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한 뒤 그들이 준비한 춤을 보면 서 참으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들의 문화 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마을마다 가 가호호 전도하며 복음을 전할 때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하심을 경험하였다. 참으로 하나 님은 이곳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 아니 더 크게 역사하신다. Accept(AIDS) 사역지를 방문했을 때는 한 어린 소녀가 나의 손을 꼭 잡더니 나를 자신 의 아빠인양 끌고 다녔다. 그 때 나는 느낄 수가 있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그들과 함께한 짧은 만남은 내 평생에 잊 지 못할 것이다. 인도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면서 동시에 밝은 빛 또한 공존하고 있음을 보았다. 아무 리 어두운 곳이라 할지라도 빛처럼 살아가 는 사람들은 있다. 예수님을 만난 뒤 어두운 조폭의 삶을 청산하고 거리의 사람들을 돕 는 단체를 만든 인생 스토리를 들을 때 도전 이 되었다. 모든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인도에는 내가 사랑하는 자녀들이 13억 명 이나 있단다. 너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겠니?”

여름의 무더운 기운이 감도는 새벽, 한껏 부푼 기대감으로 31명의 팀원들이 교회에 모 여 곧 밟게 될 캄보디아 땅을 위해 기도하며 8시간에 걸친 비행기길에 나섰습니다. 베트남을 경유하여 도착한 캄보디아는 지 난 간밤의 비로 인해 습한 기운과 후덥지근 한 날씨가 우리를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하고 영화의 촬영장소로 더 유명한 왕코르와트는, 유적지이기 전에 곳곳 에 세워진 불상들과 향내 가득한 신당들이 즐비하였고, 이곳 뿐만 아니라 도심 어디를 가나 한 켠에 신당이 자리해 있고, 어디서나 풍기는 향냄새가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이 땅의 우상이 얼마나 짙게 자리하고 있는 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리던 비구름이 그치고 지나간 파란하늘 과 낮고 큰 구름 아래 펼쳐진 드넓고 푸른 초원이 눈부신 땅 뜰레야에서 아이들을 만 났습니다. 또랑또랑하게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망울과 찬양과 율동을 열심히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비록 이 아이들이 받게 될 선물만을 기대하고 왔을지라도 우리가 전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이들의 마음에 아로새겨져 정말 예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한창 준공중인 뜰래야 중앙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웃리치

준비기간이 짧아 준비하면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교지에서 31명의 대원 을 하나로 엮어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 혜를 체험하였습니다. 문화사역중에 하나인 무언극을 통해 현 지인들의 마음이 열려지는 것을 보았고, 무 더운 날씨로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에도 짜증한번 없이 작은 손으로 섬기는 유초등 부 아이들과 집사님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 를 더욱 섬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밟은 땅 트모툼 예수학교에서 만 난 아이들, 깜퐁솜에서의 축구전도 사역을 통해 만난 사람들, 비록 서툴고 짧은 언어였 지만 집중해서 들어주는 사람들의 모습에 오히려 우리가 은혜를 받는 시간이되었고, 아직은 복음이 무엇인지 신앙이 무엇인지 모르는 그들이었지만, 하나님이 캄보디아 땅 에 아름다운 자연으로 풍요로움을 주셨듯이 많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 세워졌고 세워지 고 있는 현지교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향기로 이 땅을 가득하기를, 이제는 관광지가 된 대학살이 있었던 킬링필드의 아픔이 거둬지기를, 주님의 사랑이 이 땅의 씨앗으로 온전히 심겨지기를 간절히 기도하 며 그 땅을 향한 중보기도의 끈이 계속되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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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이웃과 이웃과 함께 함께 사는 사는 단순한 단순한 기술 기술 ‘유소유(유익한 ‘유소유(유익한 소유)’ 소유)’ 무소유의 반대개념이 아니라‘나누고 공유하기 위해서 소유하자’ 는 신개념 무소유의 반대개념이 반대개념이 아니라‘나누고 아니라‘나누고 공유하기 공유하기 위해서 위해서 소유하자’ 소유하자’ 는 신개념 신개념 무소유의 는 무소유의 반대개념이 아니라‘나누고 공유하기 위해서 소유하자’ 는 신개념 우리는 새처럼 하늘을 나는 기술을 배웠고 물고기처 럼 바다에서 항해하기를 배웠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웃과 함께 사는 단순한 기 술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 미국 인권운동가 마르틴 루터 킹 주니어가 1964년 노벨 평화상 수상식에서 한 말이다. 상황과 시간과 장 소가 다른 곳에서 활동해던 사람이 남긴 말이 왜 지금 우리의 마음에 메아리치는가? 요즘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이혼이 좋으냐 나쁘 냐는 차치하고, 많은 이혼을 발생시키는 주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통계청이나 결혼정보 회사 등의 조사에 따르면 이혼하는 가장 큰 이유는‘성 격 차이’ 라고 한다. 수십 년 동안 다른 배경에서 자란 남녀가 같이 살게 되었으니 당연히 잘 맞지 않을 수 있 다. 그것이 이혼사유가 된다면 요즘 젊은이들이 같이 사는 일에 얼마나 서툰 지 알만하다. 2006년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고등학생들과 대학생 들을 대상으로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물음에‘나라를 위해서 싸우겠다’ 고 한 학생들이 10.2%였다고 한다. 5년이 지 난 2011년에 한국청소년미래연합이 전국 400개 중고등 학교 2,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했다. 그 결과 19.5%가 참전을 하거나 돕겠다고 했고, 58.8% 는 해외로 도피하겠다고 답했다. 놀라운 것은 다른 문항에서 적국에 대해서는 강력한 군사대응이나 보복을 해야 한다고 답한 학생들이 59.9%였는데, 자신이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한 학생들 은 훨씬 적었다는 점이다. 책임은 남에게 지우고 살겠 다는 마음인 것 같아서 씁쓸하다. 그러고 보니 애국가 4절‘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를 부르지 않 은 지가 오래 되었다. 사람들이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내어 놓는 것이 이 런 수준이라면 방향 수정이 필요하다. 스스로 좋은 것 을 가지고 있어야 남(사회)에게도 좋은 것을 줄 수 있 는 것이다. 우리가 사회를 이루고 남과 함께 살자면, 선 한 일에 힘쓰고 내 것을 내놓아서 함께 누려야 한다.‘셰 어합시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 뜻은 우리말로

‘나눈다’ 이지만 이는 의미를 새겨서 음미해야 할 말이 다. 영어 ’ Share'는‘공유한다’ 는 뜻이다. 저 아이는 컴퓨터가 없으니 너의 것을 공유해서 같 이 쓰라는 것이고, 선생님이 결근했으니 두 반이 선생 님 한 분을 공유해서 학습을 하라는 것이다. 100을 둘 로 나누면 50이 되지만 공유하면 200의 효과가 난다. 즉, 나눔으로써 공유하는 것이다. 내 것을 내놓은 일을 나누는 것으로 생각하니 인색 해진다. 그러나 공유한다면 풍성해진다. 그러므로 우 리는 내 것을 내놓아 남과 공유해서 더 좋은 삶을 살 아야 한다. 무엇인가 내놓아 남과 공유하려면 소유한 것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무었이겠는가? 음식이나 꽃이나 책이나 돈과 같은 물질이 그 대상 일 수 있다. 또한 어떤 생각이나 조언이나 가르침이나 격려나 희생이나 봉사 같은 정신적 공유도 있다. 영적 으로 심오한 체험이나 진리나 통찰이나 깨달음이나 사랑이나 용서가 그것일 수도 있다. 이처럼 무언가를 나누어주고 공유하려면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무소유’ 라는 말도 그래서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 다. 무소유의 개념은 불필요하게 많이 가지고 있는 소 유들에 얽매이고 집착하고 더 많이 소유하려고 싸우 는 악순환을 끊으라는 뜻이다. 다 버리라는 것이 아니 라 아름다운 삶을 어지럽히고 망가뜨리는 욕심에 집 착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 뜻이 참 좋다. 무소유라는 말을 직접 언급하지 않거나 쓰지 않은 사람들도 비슷한 말을 한다. 예를 들면 집안을 어지럽히는 것들을 효과적으로 버리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사람, 많 이 벌고 더 성공하려는 경쟁을 벗어나 자기의 리듬을 찾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자는 사람,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버린다는 것에 집착한 나 머지 가정과 사회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거나 아예 삶을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무소유 개념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크게 버려야 크게 얻는다’ 는 말이나‘버리고 떠나기’ 라는 말의 훌륭한 본뜻보다는 자구(字句)에 얽매인 현상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긴 다. 반면에‘무소유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고 하는 목 소리도 있다.

내가 말하는‘유소유’ 는 '무소유 ‘의 반대개념이 아 니라 무소유를 확장하여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토대로 쓰자는 뜻이다. 컴퓨터 용어로 말 한다면 ’ 확장 팩 ‘이다. 즉,‘유소유’ 는 물질적으로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것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불필요한 것들도 버리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버리는 것이다. 미움, 싸움, 오해하기 쉬운 감정, 이기심, 알코 올 중독, 욕심, 탐욕, 시기, 질투, 그런 육체적이고 정 신적인 것들을 버리고, 영적인 다툼이나 독선, 타종교 를 비하하거나 타종교인을 적대시하는 영적인 집착들 을 버리는 것이다. 또 유소유는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릴 뿐만 아니라도 남을 위하여 기꺼이 내주는 것이다. 물질적인 것도, 정신적인 것도, 영적인 것도 즐거이 나누어주고 공유하는 것이다. 이것은 무소유보다 한 단 계 더 나아간 적극적인 개념이다. 나는 그것을 예수에게서 보았다. 예수는 자기를 따르 려는 사람에게 소유한 것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와서 자기를 따르라고 했다. 그리고 그 스스로는 남을 위하여 생명까지 버렸다. 그의 생명을 빼앗아 갈 사람 은 없지만 스스로 버린다고 하였다. 적극적으로 버린 자리에 생긴 공간에는 유익한 것들 로 채워야 한다. 감사, 사랑, 우정, 이해, 용서, 포용, 희 생, 봉사, 희망, 웃음, 격려, 친절, 인내심, 부드러움, 책임 감, 남의 짐을 져줌, 이런 좋은 것들로 물질, 정신, 영성 의 공간들을 채우고 소유하여 자기 주변을 더 밝고 아 름답고 신나고 살맛나는 곳으로 가꾸어 가자는 것이다. 그러니까 유소유의 개념은, 부조리하고 답답한 속세 이지만 그 속에 살면서 맡은 책임을 잘 감당하며 세상 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귀한 것 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다. 즉,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 서 소유하자는 말이다. 소유한 것이 없으면 나누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듯 나누어 주기 위해서 소유한 것이 바로 유소유 이다. 그냥 소유가 아니라 유익한 소유이다. 그렇게 하 여 마르틴 루터 킹 주니어가 한탄한‘아직 배우지 못한 단순한 기술’ 을 실현하고 웃고 격려하면서 살면 좋겠다. -고세진의 <<유소유>>(순정아이북스 刊) 중에서 안이선 기자

반드시 알아야 할 여행의 법칙 197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허버트 사이먼이란 학자가 있다. 인공지능 창시자 로서 뿐만 아니라 경제학과 의사결정학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2003년 12월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HBR)가 선정한‘대가들이 뽑은 대가’중 에서 1위인 피터 드러커 교수, 2위인 네임 스 마치 교수에 이어 3위에 오를 정도로 쟁쟁한 대학자였다. 그는 자서전인 <<내 인생의 모델들>>에서 대단히 논쟁적인‘여행법칙’ 을 제시한 다.“일반적인 미국 성인이 해외여행(1년 이하의 여행)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샌 디에이고 공공도서관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저렴하면서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는 이 법칙을 1960년대 해외여행 실태조사업무를 수행하면서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1960년대는 많은 미국인들이 해외여행을 즐길 때였으므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음은 물론이다. 사이먼 교수에 대한 비난이 대세였다. 대중의 반응에 대 해 사이먼 교수는 이렇게 반응한다.“사람들은 나의 여행법칙에 거세게 항의한다. 나는 그것이 여행의 즐거움과는 관련이 없고, 학습의 효율성 측면을 감안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견문과 안목, 시야를 넓히자! 그런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 대한 여행을 생각한다 면 사이먼 교수의 여행법칙을 한번 정도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색다른 재 미와 경험 그리고 좋은 추억을 위해 가는 여행이라면 대찬성이다. 견학을 위해서

가는 여행이라면 사이먼 교수의 여행법칙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비싼 여행길에 오르기보다 차라리 책을 통해서 지식이나 정보를 습득하 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특히 오늘날처럼 인 터넷을 통해서 추가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시대 에는 더더욱. 다만 여행이 주는 느낌이나 감정은 책을 통 해서 좀처럼 얻을 수 없다. 늘 가보고 싶었던 곳을 방문할 때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냄새, 소리, 촉감 같은 감성적인 부분은 어떤 책도 대신할 수 없다. 게다가 좋은 기억이나 추억을 만들어내는 데도 여행을 대체할 만한 것이 없다. 지나가버린 날들을 생각하 면 열심히 일을 하던 순간보다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갔던 좋은 여행지역의 추억 이 남아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성이나 논리,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감성이나 추 억을 찾는 여행 혹은 노는 여행에 포인트를 둔다면 얼마든지 여행은 찬성할 만한 것이다. 여행 전에 여행 목적이 진정으로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해보자. 학습을 위한 여행 인지 아니면 추억이나 기쁨을 위한 여행인지를 명확히 하라. 후자에 중점을 둔 여 행이라면 사전에 충분히 사전 지식이나 정보로 무장하고 방문지에서는 많이 느끼 고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기서 찰칵, 저기서 찰칵 하는 식으로 분 주하게 움직이는 여행은 아무래도 개선되어야 할 여행 스타일이다.

여행목적에 따라 여행방법도 달리해야

안이선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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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위풍당당 양준혁이 머뭇거리는 청춘에게 버린 만큼 얻는 게임의 법칙 “당신은 왜 득점타를 칠 생각을 하지 않 고 볼넷으로 걸어나가기를 좋아합니까?” 프로입문 후 지겹게 들은 말이다. 팬들 이 그랬고 기자들도 물었고 지도자들까지 도 거들었다. 타자에게‘팀을 우승시키지 못하는 4번 타자’ 라는 말처럼 뼈아픈 평가 는 없다. 나는 야구장으로 출근하면서 항 상 주문을 외운다. 그날 경기에서 안타 하 나, 그리고 볼넷 하나를 얻는 것이 18년 동 안 한결같이 가졌던 목표다. 홈런을 치겠 다고 달려든 적은 없었다. 안타와 볼넷을 얻는 것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랬다. 그게 내가 팀을 위해 공헌 하는 방식이었다. 많은 기록들을 세우고 은퇴하자“어느 기록에 가장 애착이 가는 가?”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모든 숫자마 다 내 피땀이 서려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 를 고르기란 참 어렵다. 한 시즌도 홈런왕 이 되지 못한 나를‘통산 홈런왕’ 으로 만 들어준 홈런 기록은 정말 소중하다. 프로 최초로 통산 2000안타를 돌파하며 많은 칭 찬과 격려를 들었으니 또한 고마운 기록이 다. 그러나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나는 통 산 최다4사구(1380개)를 택하겠다. 4사구는 4구(볼넷)와 사구(몸에 맞는 볼)를 합친 용어다. 난 몸에 맞는 볼을 통산 103개를 기록했다.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내가 가 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건 통산 1278개의 볼넷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이 볼

넷을 얻는 것이다. 전쟁으로 치면 총 한 번 쏘지 않고 승리하는 것과 같다. 메이저리 그가 적극적인 타격을 떠받는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베이브 루스, 테드 윌 리엄스, 베리 본즈 등 대단한 기록을 남긴 선수들은 하나같이 많은 볼넷을 얻었다. 볼넷 위에 안타를 쌓아 올린 것이다. 2001 년 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내게 관심 을 보인 것도 안타 때문이 아니라 볼넷이 많아서였다.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볼 넷의 가치를 강조한다. 나쁜 공을 골라내 면 다음 공을 칠 기회를 얻지만, 나쁜 공을 치겠다고 덤비면 십중팔구 아웃된다. 팀을 위해서, 궁극적으로 자신을 위해서 참아야 한다. 야구의 특성, 팀플레이의 가치를 가 장 잘 설명하는 요소가 볼넷이다. 안타를 치고 싶은 본능을 억누르면 볼넷을 많이 얻을 수 있다. 팀을 위해 희생한다는 각오 가 있다면 다음 타자에게 기회를 이어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안타와 볼넷을 똑같 은 가치로 여겼다. 내 경우는 안타에 대한 욕심이 볼넷을 골라내는 의지를 잡아먹지 않았다. 꼭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려고 노력했다. 안타와 별반 다르지 않은 볼넷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 게 볼넷 하나씩을 쌓아 올리자 안타는 더 많이 늘어났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건 엄 밀히 말해 희생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희생에 대가가 없는 건 아니다. 조직 에서 누군가는 희생하는 사람을 지켜본다. 언젠가는 알아준다. 조직이 성숙할수록 개 인의 희생을 인정하는 문화가 조성된다.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 가, 1990년대보다 2000년대 한국야구가 볼 넷의 가치를 더 알아주는 것도 그런 이유 다. 나의 희생은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보상받기까지 기간이 길었 을 뿐이다. 볼넷을 통한 희생은 다음 타자 에게 더 큰 기회를 줬다. 내가 속한 팀의 승률을 높였다. 팀 성적이 좋아지자 선수 들에게 돌아가는 파이가 커졌다. 삼성이 우승하면서 팀원 모두가 그 영광을 함께 누렸다. 팀플레이어는 단번에 두각을 나타 내지 못하지만 강한 생명력을 가진다. 안 타를 치지 못할 때라도 볼넷은 꾸준히 얻 는 타자가 있다. 감독은 이런 타자를 좀처 럼 빼지 않는다. 그렇게 볼넷을 얻으며 타 석에 서다 보면 다시 안타를 칠 수 있는 감각을 되찾을 수 있다. 통산 볼넷 1278개 는 나를 마흔 살 넘도록 뛰게 한 원동력이 었다. 또 하나, 안타는 팬을 즐겁게 한다. 대신 볼넷은 팬보다 감독과 코치, 동료 선 수들을 즐겁게 한다. 외부에선 누가 희생 하는지 모르지만 안에서는 서로 잘 안다. 볼넷을 통한 희생은 동료들의 마음을 얻는 데 최고의 수단이다. 거꾸로 말해 볼넷을 얻는 것은 팀에게는 물론 내게도 정말 소 중한 플레이였다. 많은 이들이‘한 방’ 을 꿈꾼다. 그러나 내겐‘한 방’ 이 없었다. 그 래서 오늘 안타를 하나라도 더 치기 위해 아둥바둥 뛰었다, 내가 세운 기록들은 처 음부터 목표한 것이 아니었다. 저금하듯 쌓아올린 안타가 2000개를 넘어섰고, 그 가 운데 운 좋게 펜스를 넘긴 안타들이 모여

대학가 흥행대박 안철수-박경철‘청춘콘서트’ 80∙90년대 대학가 '의식화'는 음습했다. 학교 구석진 사 무실에서 선배들은 가르쳤고 후배들은 배웠다. 손에는 '전 태일평전'이나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민족해방운동사' 따위 가 들려있었다. 광주항쟁 '비디오'도 봤다. 그렇게 '의식화'가 됐고 어느새 그들은 40∙50대가 됐다. 2011년 7월 24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춘천 강원대학 교 강당. 1700석을 가득 메운 20∙30대 앞에 50대 안철수(서 울대 교수)와 40대 박경철(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섰다. 선배들은 20∙30대에게 익숙한 토크쇼 형식을 빌려 2 시간동안 "후배여, 나보다 '우리'를 보자"고 호소했다. 사회 적 모순을 갈파했다. 때론 이명박정부를 때렸다. '의식화'의 자리였지만 일방적이지도, 음습하지도 않았다. 웃음이 터지 고 박수가 쏟아졌다. 정치권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20∙30대 공략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어느 누구도 그들의 마음을 잡지 못하 고 있다. 이 가운데 20∙30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안철수∙ 박경철의 '2011 희망공감, 청춘콘서트'가 대학가에서 대박을 터트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등록금과 취업난, 육아에 발목 잡히고 양극화에 치인 20∙30대가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 였다. 20∙30대를 몰고 다니는 콘서트에서 쏟아진 말을 통 해 그들이 감동받는 비밀을 알아봤다. 안철수(이하 안) - 고민해라. 한국국적으로 최초의 동경 대 교수가 된 강상중은 "고민은 행복의 열쇠"라고 했다. 고 민하면 내가 진정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알게 된다. 로또 100억 당첨된 이들을 10년 뒤 조사해보니 90%가 자살하거 나 파산, 이혼했더라. 실제 내게 중요한 것과 사회에서 중 요하다고 덧씌운 것은 다르다. 안 -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어떤 기준으로 하는가) 첫 번째로 의미있는 일을 해야한다. 컴퓨터 백신을 만드는 사 람 없었지만 의사는 많았다. 두번째로 열정을 지속할 수 있 는 일 을 해야한다. 7년간 새벽 3시에 일어나 3시간씩 백신 연구를 했다. 10분 일했나 싶은데 3시간이 흘렀다. 세번째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어제 많은 안타를 때렸다고 만족하지 않았고, 내일 더 많은 안타를 칠 수 있다고 마냥 낙관하지 않았 다. 내겐 오늘이 가장 중요했다. 내가 야구를 오래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간단하다. 나의 에너지를 바로 지금 다 쏟 아내는 것, 하기 싫은 것을 참고 해내는 것 이다. 나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바로 오늘, 절박하게 뛰었다. 그 결과 누구보다 오랫 동안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 온갖 기록 들은 한 방에 터진 게 아니라 하루하루의 작은 성과들이 모인 것이다. -양준혁의 자전적 에세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에서 그의 기록을 빼고 한국 프로야구 를 설명할 수 있을까. 최다경기(2135경기), 최다홈런 (351개), 최다안타(2318개), 최다타 점(1389개), 최다득점(1299개), 최저 타수(7332타수), 최다루타(3879루 타), 최다2루타(458개), 최다사사구 (1380개) 등 공격부문 10개 중 9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기록의 사 나이’양준혁. 그의 기록은 곧 프로 야구의 역사가 되었다. 1993년 데뷔 후 2010년 은퇴까지 18년간 차곡차 곡 쌓아온 이 땀의 결과물로, 그는 이름 대신 흔히‘양神’ 이라 불린다.

현진희 기자

80년대 '의식화', '무대'에 오르다 선배 "후배여, 나보다 '우리'를 보자" 공감대

로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 의사도 그랬지만 백신연 구는 잘하는 일이었다. 박경철(이하 박) - 공부 잘하는 재능을 가진 아이가 서는 줄에 모두가 따라 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재능은 다르 다. 각자의 가슴에 숨은 불꽃은 다르다. 각자에게 숨은 재 능의 불꽃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매일 30분 일찍 일 어나 재능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안 - 지난 50년간 우리는 패스트 팔로우(fast follow)였다. 빠르게 남을 쫓는 전략이었 다. 이 전략은 동료가 넘어지면 밟고 지나가는 문화였다. 실패를 용납하지 않았다. 정부조차 새로운 전략으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꼽는다. 이게 되려면 실패를 용납하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세계적인 천재가 낸 아이디어도 성 공확율은 10%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의 신화를 만든 노하우 가 우리의 미래를 막고 있다. 박 - 빨간신호등을 눈치 보면서 건너가고, 교수는 논문베 끼기를 주저하지 않고, 검찰총장 되려는 사람은 딸이 친한 친구와 학교 다니게 하려고 위장전입을 해왔다. 죄의식없이 법을 어기는 사람이 총장되고 장관되고 대통령됐다. (대통령 빼고를 붙였음) 아무 생각없이 달려왔다. 바꿔야 한다. 한탄 만할 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 요구해서 만들어야 한다. 안 - 최근 3년간 국민 세금으로 대기업 지원해줬다. 대기 업 지원하면 이익이 국민과 국내 중소기업에게 돌아간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97년 이후 구조가 바뀌었다. 대기업 주식 은 대부분 외국인이 갖고 있고 일본∙대만 중소기업과 거 래한다. 대기업 밀어줘봤자 혜택은 국민과 중소기업에 돌아 가지 않는다. 대기업 도왔는데 사회 공헌 안한다고 정부가 강압적인 제스쳐를 보이는 건 누워서 침 뱉기다. '내가 해봤 는데'란 말은 하면 안된다. 박 - 같이 화를 낼 줄 아는 공분이 필요하다. 한진중공업 노동자가 고통받는데 공분하지 않으면 내가 피해를 당했을 때 공분해주지 않는다. 내가 우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지 않 으면 내가 강물에 빠졌을 때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다. 안 - (사회공헌적 삶을 살게 된 사연을 묻자)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하다 할머니와 손녀가 사는 집을 알게 됐다. 어

린 손녀가 신문을 배달해 걷지도 못하는 할머니와 생계를 이어갔는데, 어느날 보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더라. 손녀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치면서, 할머니가 아사한 것이었 다. 국가는 왜 있나. 약자를 보호해주기 위해서다. 박 - (대한민국에 필요한 3가지를 묻자) 재벌개혁 해야 한다. 처벌의 공정성 이뤄야 한다. 탈세한 기업인은 사면해 주고 분유 훔친 엄마는 감옥 가는 세상은 안된다. 마지막으 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줘야 한다. 안 - 정의롭지 못한 사회는 책임의식 없는 대중 때문이 다. 제가 얘기한 사회구조적 모순에 대해 많은 분이 공감하 고 해결하려는 행동으로 나설 때 문제가 해결된다. 그게 우 리의 조그만 기대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희망콘서트를 보고 난 뒤 이렇게 말했다. "좌파에는 대중을 끌어모으는 사람이 저리 많은데, 우파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이래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치르겠는가." 한나라당 의원의 고민은 절박해보이지만, 거 꾸로 이른바 우파의 저명인사가 왜 대중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가에 대한 반성이 없다. '우리'보다 '나'를 챙기기에 급급한, 위장전입 군면제 부동산투기를 밥먹듯 하는 대한민 국 보수로는 대중에게 감동을 주기 어려운 것 아닐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안철수-박경철의 '나'보다 ' 우리'를 외친 콘서트가 대박친 이유이기도 하다. 현진희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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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의 인생역전 인생 2막의 조건 "과거를 긍정하고 연속성의 차원에서 미래를 설계하라" 재야가객이라 부르기엔 그 명성이 너무 커버린 장사 익 씨의 인생은 중년에 새 출발을 하려고 고민하는 이 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들이 뭔가를 이룰 만한 시기인 마흔세 살까지 그는 아무 것도 이룬 게 없었다. 가난한 집안 탓에 상고에 들어가 바로 취직을 해야 했 고, 무역회사 사원과 가구점 직원, 그리고 소리꾼이 되 려고 마음먹기 직전엔 카센터 사무장까지 열대여섯 곳 의 직장을 전전했다. 개중에 단 한곳도 번듯한 곳이 없 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그는 루저의 전형이었다. 하지만 그는 꿈이 많았다. 그는 꿈이 많은 이유를 자 신의 이름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사익(思翼)이란 이름이 생각에 날개가 달렸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척박 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그는 꿈이 현실이 되는 상상의 날갯짓을 계속할 수 있었단 설명이다. 꿈을 잃지 않은 사람에겐 언젠가 한 번은 기회가 찾아오게 마련이다. 그 는 마흔셋에 전통악기인 태평소를 연주하며 장안의 화 제가 됐고, 그의 노래 실력을 흠모한 친구들의 도움으로 가객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비록 반평생을 전혀 다른 길에서 헤맸지만, 끊임없는 관심으로 갈고 닦은 폭발적 가창력과,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열정을 더해 그는 대 중의 사랑을 받는 국민가객이 됐다, 소리꾼 장사익은 이 제 여느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한국의 아이콘이다. 중년에 접어들 때까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 패한 동네아저씨에 불과했던 그가 극적인 인생을 살게 된 것은 이 시대 변화를 갈망하는 중년들에게 많은 생 각을 하게 만든다. 장씨의 경우처럼 숨겨져 있던 재능이 중년에 활화산처럼 발현되면서 원했던 일을 생업으로 삼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일까. 그의 얼굴이 항 상 미소로 가득한 것도 그 행복감이 저절로 배어져 나 왔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마흔 중반에 인생의 극적 반전을 기대하기에 는 타고난 재능도, 일궈놓은 재력도 별로 없는 게 우리 네 보통 사람들의 현실이다. 그 와중에 주변엔 자의나 타의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하던 사업을 그만두는 이들 이 넘쳐난다. 불가피하게 다가오는 인생 제 2막의 선택, 어떤 의미에선 마음 설레는 일일 수도 있을 테지만, 그 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게 본인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이제는 한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날 힘 과 돈, 그리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중년기 변신의 상황은 청년기와는 사뭇 다르다. 우선 주위에 딸린 식구가 많다. 청년기에는 주위의 모든 이들 이 나를 걱정해 주고 후원해 주며 나의 직업과 직장 선

택에 박수를 쳐줄 테지만, 중년기에는 오히려 내가 주위 에 딸린 모든 식구들을 걱정해야 하고, 동시에 주변 사 람들은 박수는커녕 내가 선택하는 인생2막에 대해 자신 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게다가 생각도 훨씬 복잡하다. 무엇보다 선택에 감성 적 요소가 많이 개입한다. 자존심과 갈망에 관한 부분이 다. 인생1막에 비해 현저히 격이 떨어지는 일을 하기에 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완벽한 변신이 성공의 조 건이라지만, 조금만 성공하더라도 자존심은 굽히지 않 고 싶은 마음이 있다. 게다가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 던 것에 대한 애착이 있다. 청년기의 인생이 2지망이었 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제 남은 반생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1지망으로 살아가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은 청년기나 중년기나 다름없이 자존심을 세우기도, 또 하고 싶은 일을 하기도 만만치 않다. 그래 서 스스로 자위할 수단을 찾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 은 삶의 목표와 의미에 대한 재설정이다. 죽을 각오로 큰 목표를 좇으면 다 이룰 거라는 호기를 부릴 시기가 이제는 지났다. 가능한 목표만큼만 애쓰는 대신, 남는 힘은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갖는데 쓰라는 게 중년 이 후를 만족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팁이다.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중년의 삶은 평화와 여유를 갖기엔 너무 가혹하다. 무엇보다 돈이 많이 든 다. 아이들 교육비가 최고조에 달할 때이고, 그 이후에 도 곧 자녀 결혼 등의 경조사가 들이닥친다. 삶의 의미 만 좇다간 가정 파탄이 예고된다. 그래도 조율해야 한 다. 생계를 위해 척박하고 억척스런 삶을 다시 사느냐, 아니면 물질을 어느 정도 포기하면서 마음이 풍족한 삶 을 사느냐의 사이에서 양쪽을 조금씩 깎아서 서로 아귀 를 맞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모든 선택의 순간마다 여유를 가지라 고 성공한 경험자들은 충고한다. 시간이 많지 않은데 어 떻게 서두르지 말라고 하느냐며 푸념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서두르다 당하는 낭패보다는 여유를 갖고 검증 을 거친 뒤에 하는 선택이 더 낫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 이다. 장사를 하든 다른 직장을 구하든, 바쁘고 초조할 수록 한 발짝 떨어져서 내 주위의 상황을 살피란 거다. 장사익 씨 역시 자신의 경험으로 충고하는 거라며, 중 년에 다가온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한 발짝 물러서서 여유를 갖고 자신과 주위를 살피라고 권했다. 그가 중년 의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기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 얘기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어쨌든 그는 마흔세 살에

정말 자신이 뭘 해야 잘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을 것 인가 여유를 갖고 생각했다. 그 여유를 포기했다면 그는 아마도 카센터 사무장 또는 빌딩 경비원으로 지금 세상 을 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장씨는“사람은 누구나 꽃을 피울 때가 있다” 고 말했 다. 그 역시 수많은 변변찮은 직업을 전전한 끝에 40대 중반부터 시대를 대변하는 소리꾼으로 꽃을 피웠다. 중 년의 사람들이‘나도 꽃을 피울 수 있다’ 는 믿음을 잃 지 않는다면, 그 믿음이 지속되는 한은 인생이 정말 행 복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인생은 어차피 기대감에 설레 고 힘을 얻는 게 아닌가. 그리고 그런 믿음과 기대감은 무거운 중년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그렇다면 여유를 갖고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 이 뭘까. 바로 과거를 긍정하고 연속성의 차원에서 미래 를 설계하는 일이다. 전혀 다른 일로 승부를 건다는 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연속성이 있어야 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 생각만 해도 끔 찍한 일이라면 모르되, 가급적 과거와 관련 있는 일 속 에서 내가 한결 좋아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야 한다. 혹 자는 앞에 예로 든 장사익 씨는 과거와 전혀 다른 일로 중년 이후 성공했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청년 기에도 생업과는 별도로 변함없이 노래를 사랑하고 즐 겼으며, 주변으로부터도 소리꾼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 고 있었다. 그리고 40대 중반, 좋아하고 갈고 닦았던 일 을 생업으로 삼으며 인생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결국 연 속성이 그의 성공을 이끈 셈이다. 시류에 너무 민감해지는 것도 경계해야 할 일이다. 귀 농이 인기를 끈다고 따라했다간 정말 골병만 들고 가계 파산할 수도 있다. 인터넷 사업이 뜬다고 따라 했다가 창업비용을 날리는 것은 물론이고, 빚만 잔뜩 떠안을 수 있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다. 중심을 갖는 게 중요하 고, 조금 모자란 것은 마음의 여유로 채워야 한다. 결론적으로 많은 경험자들의 충고는 허망할 정도로 단순하다. 충분히 여유를 갖고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진득하게 승부를 걸라는 거다. 여기에 는 무리한 욕심을 버릴 수 있는 용기와, 현재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자세, 그리고 단기적인 성과에 초조해지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인생2막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꿈을 이루는 마법의 열쇠‘집중력’ 집중력은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능력과 새로 만들 수 있는 힘을 포함 자신이 가진 모든 자원을 집중할 때 나타나는 엄청난 능력은 아직도 우리에겐 미지의 세계다. 잘 조절된 집중력은 레이저와도 같아서 우리를 막는 어떤 것이라도 뚫고 나갈 수 있다. 원하는 시간 동안 마음대로 정신을 집중하는 방법을 배워라. 그러면 권력과 풍요로움으로 향하는 비밀통로에 접근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꿈꾸며, 성공의 문을 열고 싶어 한다. 여기서 성공의 문을 열 수 있는 것을‘마법의 열 쇠’ 라고 부르도록 하자. 그 열쇠를 사용하는 사람은 엄청난 마법 의 힘을 지니게 될 것이다. 이 마법의 열쇠를 사용하면 성공자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또한 권력과 명성의 세계로 통하는 문도 열린다. 건강으로 통하는 문도 마찬가지다. 교육의 문을 열 어 잠재력의 보고로 들어가도록 돕는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지위까지 오를 수 있게 뒷받침한다. 마법의 열쇠를 사용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대한 물질적 부 를 축적할 수가 있었다. 과거의 위대한 천재들은 이러한 마법의 힘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 힘은 비관이라는 감옥의 문을 열어, 인간 낙오자들을 쓸모 있고 믿을 만한 사람들로 변화시킨다. 또

한 실패를 성공으로, 비참함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는다. 당신은 그 마법의 열쇠가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미국의 성 공 철학자인 나폴레온 힐은 그것을 바로‘집중력’ 이라고 말했다. 집중력이란‘어떤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마련하 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는 행위’ 에 필요한 힘이다. 또한 고정된 습관과 연습을 통해 한 가지 주제 를 완전히 정복할 때까지 그것에 집중하는 능력이다. 집중력은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능력과 새로 만들 수 있는 힘을 포함한다. 그리고 완전한 극기를 의미한다. 달리 말하면,‘생각하 고자 하는 대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 ‘사고를 통제하여 명확한 목적으로 이끌어 가는 능력’ ‘지식을 조직하여 확실하고 실행 가 능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 을 뜻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는 집중력의 중요성을 강 조하는 말이다. 아무리 능력이 좋고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도 스스로 그 일에 집중하지 않으면 성공은 물 건너간다. 그러니 성 공하고 싶다면 집중력을 키워라.

낙관주의는 낙관주의는 낙관주의는 낙관주의는 비관주의에의해서 의해서적절히 적절히 비관주의에 비관주의에 의해서 적절히 견제를 받아야 한다 견제를받아야 받아야한다 한다 견제를 견제를 받아야 한다

김영기 기자 goodnewsp@hanmail.net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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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마흔 이후 남자의 생존법 실패 속에 담긴 인생비책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끔찍한 우울증에 시달린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상류층 출신이지만 부모의 무관심 속 에서 유모의 손에 자랐다. 그는 머리가 둔하고 재주가 없 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심한 놀림을 받았다. 6학년 때는 낙제를 했으며, 열여섯 살 때는 "이 아이는 전혀 가망이 없습니다"라고 쓰인 성적표와 함께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그의 이름은 바로 윈스턴 처칠 경이었다. 에이브러햄 링 컨은 여덟 번이나 선거에서 패배했으며, 두 번이나 사업 에 실패해 빚을 갚는 데 17년 이상이 걸렸고, 약혼녀가 갑자기 사망해 6개월 이상을 신경쇠약증으로 고통받았다. 하지만 그는 그때마다 다시 일어섰고 그의 나이 51세에 출마한 선거에서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모든 미국인들에 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으로 존경받고 있다.

인생은 쉽지 않다. 쉬운 인생은 없다. 내 인 생이 아닌 다른 사람 인생이기에 쉬워 보일 뿐 이다. 실패는 누구나 겪는 일이다. 우리가 인간 이기 때문이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많은 실 패를 한 사람들이다. 연구논문을 쓸 때 논문이 한번에 쉽게 써진 적이 없다. 설문내용을 잘못 설계한 탓에 결국 설문조사를 마친 결과물을 그대로 휴지통에 넣어야 하는 쓰라린 아픔을 겪기도 했다. 1건의 대형사고 뒤에는 29건의 작은 재해가 있고, 그 뒤에는 300건의 가슴 철렁한 일들이 있다는 실패 확률에 대한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작은 실수가 전체를 망치는 경우가 생활 속에 많다. 하지만 실패 가운데서도 목표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다면 완전한 실패는 일어나지 않는 다. 실패 속에서도 바른 방법을 찾아가고 결국은 성공이 라는 행복을 짜릿하게 맛보게 된다. 그래서 성공은 실패 속에 피어난 꽃과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트워스키 박사는 '좋은 것부터 시작하자'라는 책에서 자존심이 약한 두 가지 유 형의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자기를 실패작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 기 때문에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의 일까지 포함하여 실 패에 많이 집착한다. 결과가 좋게 나오는 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오직 실패만 기억한다. 두 번 째는 자신을 뛰어난 성공작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자기를 좋게만 생각하므로 자기 실수에 대해서도 핑계 대기에

바쁘며, 다른 사람을 헐뜯고 무시하는 것도 다 자존심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하지만 이런 자신만만한 사람들도 때론 남들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건 아닌가 하는 잠재된 불안감을 나타낸다. 그럴 때는 사랑받기 틀렸다고 자포자기하여 실제로 누군 가로부터 사랑과 칭찬을 받아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오히려 잘난 체하면서 약한 자존심을 방어한다. 성장하면 서 경험한 실패는 나이가 들어 '인생의 트라우마'가 되거 나 '인생의 경륜'이 된다. 실패의 경험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긍정과 부정의 갈림길이 결정되는 것이다. 실패를 환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나이 들어 찾아 오는 시련들 앞에서 과거의 실패를 떠올리며 두려워하거 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허풍을 떨 필요가 없다.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내가 발견한 인생비책(人 生秘策)들이 있을 것이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기 위해 심호흡을 하면서 자신을 안정시키고, 종이와 펜을 준비해 일어난 일들에 대해 최악의 경우와 최선의 경우를 기록 해본다. 최악의 경우를 극복했던 지난 경험을 되살려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도 찾아 기록해보자. 반복적 으로 일을 망쳤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다면 어 려운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중년기 인생비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혜영 기자

대한민국 남편들 아내들에게 고한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지만 차마 서로에게 할 수 없던 이야기들…. 사소한 응석부터 꾹꾹 눌러왔던 속마음까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전한다. ▶▶ 남편이 말한다 아이들 혼자 키운다고 생색내지 마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과 갓난쟁이 아들 둘을 키우느라 죽도록 고생하는 것 다 알고 있다. 아침에 남편 출근 시키고, 큰아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작은아이가 자는 동안 틈틈이 집안일을 해야 하는 당신의 고생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걸핏하 면 아이 둘을 혼자 키운다고 화를 내면 어떡하나? 그럼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 를 함께 키우면 분이 풀리겠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치미는 화를 남편에게 모조 리 다 풀려는 자세를 바꿔야 한다." ▶▶ 남편의 취미생활을 인정하라 "당신이 하면 취미생활이고 내가 하면 시간 낭비인가? 나도 오랫동안 해온 취미라 는 게 있다. 학생 때는 자전거 타는 일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다. 자전거 에 돈 쓰지 말라는 말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자전거용 고글이나 옷 사는 일은 절대 로 돈 낭비가 아니다. 당신은 쇼핑하는 취미를 보장해달라고 하면서, 왜 남편의 취미 생활은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건가? 누구나 호기심 가는 취미가 하나쯤은 있다는걸 인정해달라." ▶▶ 남편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 "아이가 태어나면서 남편을 뒷전으로 밀어냈다는 것을 알고 있나? 나는 외롭다. 연 애할 때처럼 당신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다. 유치원에 새로 온 선생 이야기로 몇 시간째 핏대를 세우느라 남편 얼굴이 수척해진 것은 모르는 당신이 낯설다. 예전처 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 ▶▶ 아프다는 말 대신 병원에 가라 "어제는 허리가 아프다, 오늘은 머리가 아프다…. 매일같이 아프다는 소리만 늘어 놓는 당신에게 남편이 해줄 수 있는 말은 '병원에 가라'는 말뿐이다. 제대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 될 일 아닌가? 시간이 없다거나 돈이 아깝다는 변명은 그만하고 제발 병원에 가서 정기 검진이라도 받아봤으면 좋겠다.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키워서 나중에 고생하지 말았으면 한다." ▶▶ 아내가 말한다 직장을 그만두어도 좋다고 말해달라 "맞벌이 하는 아내들은 정말 힘이 든다. 빠듯한 월급 모아서 내집마련도 해야 하 고, 아이들도 키워야 한다. 그뿐인가. 집안일에 시댁, 친정 일까지 터지는 날이면 가 장 고생하는 게 바로 아내다. 심지어 직장 상사에게 기분 나쁜 소리라도 듣는 날에 는 당장 때려치우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맞벌이 하는 아내들 이 종종 부러워하는 사람은 전업주부다. 나도,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지내고 싶다는

투정을 못 들은 척하는 당신이 밉다. 힘들면 언제라도 일을 그만두라고 말해주는 것 이 그렇게 어려운가?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기운이 날 텐데 말이다." ▶▶ 말 좀 가려서 해달라 "그저 자신의 기분이 안 좋다는 이유로 아무 의미 없이 빈정대는 말투는 참을 만 하다. 하지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무조건 당신 입장에서만 말하지 말아달라. 아내의 입장을 헤아려달라는 기대는 안 하겠다. 적어도 듣는 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 을 함부로 하는 것만은 참아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제발 내가 말할 때 말을 끊지 말 아달라.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하는 상황에서 멋대로 자기 할 만만 해버리면 도대 체 어쩌라는 말인가?" ▶▶ 자연스러운 애정 표현을 해달라 "아이들이 있어서 애정 표현을 안 하는 것인지, 연애 때 같은 감정이 사라져서 그 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남편과 손잡고 산책이라도 한 번 했으면 하는 날이 많다. 하 지만 이런 신호를 모르는 척하는 건지 결혼생활을 하면 할수록 애정 표현에 인색해 지는 남편이 서운하다.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 건지 두려울 때도 많다. 아침에 일어날 때 한 번 안아주거나, 밥은 먹었냐는 남편의 문자 메시지가 이렇게 그리워질 줄 몰랐다." ▶▶ 친정에 신경 좀 써달라 "시동생부터 시부모님까지…,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 시댁 식구 수발이란 수발은 다 들고 살아온 나는 바보인가? 남편에게 볼멘소리로 시집살이가 힘들다는 말을 꺼냈다가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다. 오히려 남편은 힘들면 못하겠다고 하지, 왜 시댁 식구들 수발드느라 고생했냐고 오히려 묻는 것이다. 내가 고생하는 걸 남편이 몰랐을 리 없다. 그러면 자신이 중간에서 말렸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시시비 비를 따지기 전에 친정 부모님 모시고 외식이라도 한 번 하러 가자고 하면 내 마음 이 풀릴 텐데 남편은 그런 걸 모른다. 시댁 일을 나 몰라라 하고 살겠다는 것이 아니 다. 그저 친정에 지금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달라는 이야기다." ▶▶ 늦으면 늦는다는 연락 좀 해달라 "남편의 업무 시간에는 연락할 엄두도 못 낸다. 남편은 회사에 있을 때 급한 일이 아니면 전화하지 말라고 한다. 물론 일의 특성상 이해해야 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저녁때가 지나고 밤 10시, 11시가 지날 때쯤이면 언제쯤 집에 도착한다는 연락은 해 줬으면 좋겠다. 혼자서 잠드는 일이 이제는 신물이 날 지경이다. 또 언제 온다는 연 락을 하지 않으니 아예 남편을 기다리지 않는 날도 많다. 이러다 점점 멀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최혜영 기자 1qoqochoi5264@hanmail.net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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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허울을 쓴 광기(狂氣) 얼마 전 노르웨이에서 76명의 젊은 생명을 앗아 간 테러범 베링 브레이비크에 대한 법정 최고형이 징역 21년이라고 한다. `반인륜범죄` 혐의를 적용하 더라도 최장 30년을 감옥에서 살면 그만이다. 냉혹 한 외국인 혐오주의자에 대한 처벌이라고 하기엔 무기력하기만 하다. 그는 기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마도 십자군원정에서 이슬람교도들을 무차별 도 륙한 사자왕 리처드 1세를 추앙한다는 뜻인지 모르 겠다. 그러나 이방인을 학살하는 것이 기독교의 가 르침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 안에 거하는 객(客)과 함께 초막절을 즐기며, 타국 인을 불러 모아 율법을 듣고 배우게 하라고 했다. 하나님은 이방인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다. 하나님을 빙자한 괴물이 아프리카 르완다에도 있 었다. 국민 대부분을 구성하는 후투족과 투치족은 말과 종교가 같았다. 투치족은 소수(14%)였지만 벨 기에 식민지 시절 백인들 밑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특권을 누렸다. 1994년 다수민족(85%)인 후투족 극 단주의자들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투치족을 바퀴벌 레 잡듯 학살했다. 후투족 목사들은 교회로 피신한 투치족 신도들을 학살자들에게 넘겨주었다. 교회에 감금된 어느 투치족이 후투족 목사에게 "구해 달라 "고 했을 때 그 목사가 한 대답은 브레이비크만큼

이나 냉혹했다. "너희는 죽어야 한다. 신은 더 이상 너희를 원하지 않으신다." 그 목사가 섬긴 신은 하 나님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들먹이며 사실은 하나님을 욕보이는 자 들이 어디 저 후투족 목사뿐이랴.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거나 스스로 한껏 교만 해져서 신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려고 하는 종교인 들이 있다. 종교를 이용하여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자들이 세상을 향해 구원을 외칠 영적 권위를 가질 수는 없다. 단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다. 1945년 목사 신분으로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 했다가 처형당한 신학자 디트리히 본 회퍼는 기독 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종교는 죽은 것, 인간이 만든 것에 불과하다. 기독교의 핵심에는 전 혀 다른 것, 바로 하나님 자신이 생생하게 자리하 고 있다. 기독교는 그분을 대면하는 것"이라고 갈 파했다. 하나님의 본성은 `공의`와 `사랑`이다. 그런 하나님을 떠나 탐욕과 교만을 종교라는 허울로 포 장하고 있는 자들이 끼치는 해악(害惡)은 더 혹독 하다. 외국인 혐오증도 일종의 종교다. 사랑 대신 미움을, 배려 대신 탐욕을 신봉하는 광기의 종교 다. 자신의 실패를 남 탓으로 돌리고 힘없는 이방 인을 괴롭히는 비겁한 종교다. 우리 사회가 이런 광기에 휘둘리는 것을 막아야 할 때다.

국내에도 130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살고 있다 고 한다. 그들은 아직 우리 문화에 완전히 동화하 지 못한 채 구약시대 이스라엘에 우거하던 이방인 처럼 숨죽이며 살고 있을 것이다. 그들 숫자가 늘 어나면서 외국인을 배척하는 극우집단도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동남아 출신 새댁들이 고국을 방문하여 친정 부 모를 만나게 하는 TV 프로가 있다. 우리와 생김새 가 다르고 말은 안 통해도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그렇게 우리와 똑같은지 놀랍다. 한국에 시집간 딸 을 염려하고 한국인 사위가 잘되길 바라는 그들 심 정은 우리 친정 부모와 다르지 않다. 그들은 이미 우리 이웃으로 다가와 있다. 이제는 우리 땅에 사는 이방인들에게 관심을 갖 고 그들을 품어 주어야 할 때다. 태어난 장소는 다 르지만 그들이나 우리나 다같이 인생 나그네길을 걸어가고 있을 뿐이다. 우리가 먼저 이 땅에 장막 을 치고 살고 있다 하여 우리에게 마실 물을 청하 는 또 다른 나그네를 내칠 수는 없다. 누가 알겠는 가. 우리가 대접하는 이방인들 중에 하나님이 보내 신 천사가 있을 줄.

김두식 김두식 김두식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법무법인세종 세종대표변호사)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결혼과 돈 혼인과정에 거액의 예단비를 지불하거나 혼수와 결혼식 비용에도 억대의 돈을 들여 결혼했지만 단 기간에 파탄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즉시 헤어지는 커플도 있고, 결혼식을 올 리고 혼인신고 없이 혼인생활을 하거나 혼인신고를 하고 살았지만 수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하는 부부 도 있다. 이처럼 결혼한 지 단기간에 갈라서는 경우 피해 당사자의 정신적 고통도 크지만 결혼에 들인 비용 이 무의미하게 되어 재산 피해도 많다. 이런 사람 들은 정신적 피해배상뿐 아니라 결혼할 때 준 예물 예단비를 돌려받고 결혼식에 소요된 비용과 살림구 입비 등도 배상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결혼했다가 헤어지는 경우에는 약혼식만 올린 경우와 달라 결혼식 비용의 배상은 안되고 예 물 예단비에 대해서는‘결혼이 무의미하게 될 정도 로 지극히 단기간 파탄된 경우’에 원상회복을 인정 해주고 있다. 약혼식을 올리고 파혼하는 경우에는 부당파혼을 당한 피해자가 책임 있는 자에게 위자료는 물론이 고 약혼예물에 대한 반환청구와 함께 약혼식에 들 어간 비용일체를 배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결혼하 였다가 헤어지는 경우에는 사실혼이든, 법률혼이든 결혼식 비용의 배상은 안 되며, 예물 예단비에 대 해서도 지극히 단기간의 경우에만 원상회복이 인정 된다. ‘결혼이 무의미하게 될 정도로 지극히 단기간 파 탄된 경우’는 무엇을 말할까. 획일적으로 말할 수

“賣買婚의 도덕적 타락에 빠진 사회… 자녀에게 가치와 능력의 중요성 가르쳐야” 없으나 판례에서는 주로 1, 2개월 정도에 한해 예 외적으로 허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결혼한 지 5 개월 만에 이혼하게 된 부부에게도 이를 적용하여 예물 예단비 전액을 돌려주도록 한 서울가정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혼인 과정에서 신부 집에서 신랑 집에 예단비 10 억원을 보내고, 신랑 집에서 봉채비로 신부 집에 2 억원을 보냈으며, 신랑 집에서 아파트를 마련하고 신부 집에서는 아파트의 인테리어 비용으로 4000만 원을 지불했는데 결혼식 올리고 혼인신고를 하고 살았지만 5개월 만에 이혼에 이르게 된 경우, 남자 는 여자에게 부모가 받은 예단비 8억원과 인테리어 비용 4000만원을 반환하라고 한 것이다. 결국 혼인생활 기간이 5개월 정도가 넘어가면 예 물 예단비의 반환청구는 어렵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위자료나 재산분할청구밖에 허용되지 않 는데 혼인생활이 짧으면 위자료도 적고, 재산분할 도 적게 된다. 결혼하면서 해 간 살림살이에 대해 서는 여자가 살림살이 자체를 가져갈 권리가 있어 도 그 구입비의 배상청구는 안 된다. 결혼할 때 들 인 억대 혼수, 예물, 예단비는 무용지물이 되며 호 화 결혼 비용의 배상은 받을 길이 없게 된다. 반면 아파트를 살 때 돈을 보탠 남자는 재산분할에서 월 등하게 우월한 위치에 서게 된다. 결혼과정에 여자 측이 호화혼수나 값비싼 예물, 거액의 예단비를 부담하고 남자 측은 집을 장만하 는 결혼관례는 헤어질 때 여자에게 엄청나게 손해 가 되는 것이다. 호화결혼이 단기간에 파탄나는 대

부분의 원인은 예물 예단비를 둘러싸고 일방의 과 도한 요구와 기대에 충족하지 않는데 대한 노골적 인 불만의 표시에 있는 때가 많다. 이런 소송을 하 다보면 인간의 가장 탐욕스럽고 추잡한 면을 보게 된다. 노골적으로 거액의 현금을 예단비로 요구하 는 경우도 있고, 호화혼수와 예물을 어느 곳에서 해오라고 요구하는 목록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해 간 혼수가 마음에 안 든다고 예비 며느리에게 혼수를 던져버리는 시부모도 있다. 이런 과정에서 결혼하는 부부가 애정으로 결합된 가정을 가꾸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런 결혼은 매매 혼이지 진정한 의미의 결혼이라고 할 수 없다. 이 정도의 돈을 퍼부으며 결혼시킬 바에는 딸이 이 사 회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하며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투자하는 것이 백배 낫다고 본다. 이런 사건에서 호화 혼수와 예물목록을 정리할 때마다 에리히 프롬의‘소유냐 존재냐’를 생각하게 한다.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사람보 다 더 높은 완성을 위해 사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배금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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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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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병? 알고 보니 여자가 더 많네 피로에축 축늘어진 늘어진어깨, 어깨,한잔 한잔걸쳐 걸쳐불콰해진 불콰해진얼굴, 얼굴,부풀어오른 부풀어오른뱃살, 뱃살,종일 종일흘린 흘린땀과 땀과담배연기가 담배연기가뒤섞인 뒤섞인퀴퀴한 퀴퀴한냄새…. 냄새….하루 하루일과를 일과를마치 마치 피로에 피로에 축 늘어진 어깨, 한잔 걸쳐 불콰해진 얼굴, 부풀어오른 뱃살, 종일 흘린 땀과 담배연기가 뒤섞인 퀴퀴한 냄새…. 하루 일과를 마치 고들어오는 들어오는중년 중년가장의 가장의모습이다. 모습이다.아버지들은 아버지들은그래서 그래서자신도 자신도모르게 모르게병을 병을얻는다. 얻는다.피 피속에 속에지방이 지방이늘고, 늘고,위가 위가망가지고, 망가지고,머리가 머리가빠진다. 빠진다. 고 고 들어오는 중년 가장의 모습이다. 아버지들은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병을 얻는다. 피 속에 지방이 늘고, 위가 망가지고, 머리가 빠진다. 자도 자도 피곤은 풀리지 않고, 발은 무좀으로 썩어간다. 이런 병들은 한국 중년 남성의 ‘숙명’ 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통계를 들여다 보면 자도 자도 자도 피곤은 피곤은 풀리지 풀리지 않고, 않고, 발은 발은 무좀으로 무좀으로 썩어간다. 썩어간다. 이런 이런 병들은 병들은 한국 한국 중년 중년 남성의 남성의‘숙명’ ‘숙명’ 처럼 여겨졌다. 여겨졌다. 하지만 하지만 통계를 통계를 들여다 들여다 보면 보면 자도 처럼 자도 자도 피곤은 풀리지 않고, 발은 무좀으로 썩어간다. 이런 병들은 한국 중년 남성의 ‘숙명’ 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통계를 들여다 보면 현실은 좀 다르다. 희한하게도 여자들에게 이런 병들이 더 많다. 내 아내나 내 어머니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 현실은 좀 다르다. 희한하게도 여자들에게 이런 병들이 더 많다. 내 아내나 내 어머니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 현실은 좀 좀 다르다. 다르다. 희한하게도 희한하게도 여자들에게 여자들에게 이런 이런 병들이 병들이 더 더 많다. 많다. 내 내 아내나 아내나 내 내 어머니도 어머니도 예외가 예외가 아닐 아닐 수 수 있다. 있다. 현실은 중년 여성 고지혈증 매년 2배씩 잦은 음주와 흡연, 기름진 음식이나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은 잘 알려져 있듯 피 속에 중성지방이나 콜레 스테롤 농도를 지나치게 증가시켜 고지혈증을 불러온 다. 고지혈증 하면 남자들이 주로 걸리는 질환으로 오 해하기 쉽다. 여성의 몸엔 피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변화시키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호르몬이다. 여성호 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 도(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킨다. LDL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데는 현재 거의 이견이 없다. 문제는 폐경기다.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의 몸에선 에 스트로겐 분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 전까진 남성 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있던 여성의 혈관이 큰 변화를 맞게 된다. LDL 콜레스테롤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갑작스럽게 높아진다는 얘기다. 바로 이때가 여성들이 고지혈증 위험에 취약해지는 시기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05~2009년 고지혈증 진료를 받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다.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20.6%로 남 성 17.9%보다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40대에서 50대 로 접어들면서 진료 인원이 매년 평균 2.2배 증가했다. 맞벌이가 여성 위궤양 불러 위궤양 역시 남자들의 단골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집계 결과 2009년 위 궤양 환자는 여성이 74만9,000명으로 남성 62만7,000명 보다 1.2배 많았다. 연령대별로 나눠도 10~80대 모두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을 앞질렀다. 위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이 스트

레스를 받거나 술 담배를 많이 하거나 진통소염제를 자주 복용하면 궤양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여성 위궤양 이 많아진 가장 큰 이유로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를 꼽 는다. 이광재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스트 레스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며“여성이 남성 보다 병원 이용률이 높아 진통소염제 처방을 많이 받 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병이 없는데 쉽게 피곤하고 지치며 몸이 나 른해지는 등의 피로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피로증후군이다. 이 역시 최근 5년 연속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년부터 지난해까 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를 조사했더니 여성이 15만 1,735명으로 남성(10만2,289명) 보다 48.3%나 많았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만성피로증후군은 세대별 원인 이 뚜렷하게 차이 난다. 40대 이상 여성이 경험하는 만 성피로는 집안일이나 육아, 가족관계 등으로 생기는 스 트레스성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20대 여성이 겪는 만성피로는 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때문에 생 기는 비타민 미네랄 부족 같은 영양상태 불균형이 주 원인이다.

여성 무좀 환자 수 남성의 90% 탈모도 남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40대 이후 병원을 찾는 탈모 환자수는 되레 여자가 남자보다 많아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2009년 국내 40대 탈모 환자 수는 남성이 1만8,537명, 여성이 1만8,741명으로 엇비슷하다 50대로 가면서 남성 8,905명, 여성 1만2,141 명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남성과 여성 탈모는 원인이 명확히 다르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변형된 물질(디 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주요 원인으로 유전인 경우

가 많다. 이 물질이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줄이고 모낭 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굵고 튼튼한 머리카락이 줄어드 는 것이다. 여성형 탈모는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면역반 응 이상, 머리를 당겨 묶는 습관, 호르몬 문제 등으로 원인이 훨씬 다양하다. 특히 40대 이후 여성에게 탈모 가 많은 이유로는 철분이나 미네랄 부족, 갑상선질환, 출산 후 호르몬 변화와 육아 스트레스가 꼽힌다. 무좀(백선증)도 남녀 환자 수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9년 집계한 백선증 환 자 수는 여성이 남성의 최대 89%(2008년)에 이른다. 신체 부위별 여러 백선증 가운데 2009년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가장 많이 생긴 건 손발톱 백선증. 이 증상으 로 병원을 찾은 여성은 당시 약 62만명으로 남성 약 54 만명을 훨씬 웃돌았다. 같은 기간 발 백선증으로 진료 를 받은 인원은 남녀가 약 40만명 안팎으로 비슷했다. 여성 백선증을 일으키는 주범은 단연 하이힐과 스타킹 이다. 폭이 좁은 구두가 발가락 사이를 비좁게 만들어 마찰을 많이 일으키는데다 스타킹까지 신고 있으면 통풍 마저 잘 되지 않는다. 무좀균이 살기 딱 좋은 환경이다. 김병헌 기자

자궁암 80% 백신만 맞아도 예방 난소암 조기 치료때 완치율 95%…유방암 60% 자가진단으로 발견 자궁암과 난소암, 유방암 등으로 대표되는 여성암은 여성건강뿐만 아니라 출산에도 영향을 미쳐 사회의 근간인 가정에 큰 영향을 주는 무서운 암이다. 이들 여성암 역시 조기 치료 시 장기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기 전까지 자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출혈ㆍ분비물 악취 등은 자궁경부암 신호 20년 전만 해도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였던 자궁경부암은 각종 검사 법의 발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보편화된 예방접종으로 1999년 18.6%이던 발생률이 2008년 12.9%로 약 4.4% 줄어들었다. 이처럼 자궁경부암 발생빈도는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사망률은 아직 높은 상태여서 예방과 치료가 그 어떤 암보다 중요하다. 자궁 경부는 자궁 아래쪽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부분으로 전암, 즉 암세포가 되기 전에는 대부분 특이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월경과 월경 사이,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배 변 시 출혈이 있거나 물 같은 분비물이 질에서 나오면서 악취를 동반하는 경우, 아 랫배에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엔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궁경부암은 난소암이나 유방암과 달리 백신으로 70~80% 이상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백신접종이 적극 권장된다. 문혜성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장은 "백신예방접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는 성 관계를 맺기 전인 15~17세가 좋지만, 45세 여성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며 "접종을 하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받아 혹시 모를 암의 조기 발견율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난소암 80%는 50대 이후 여성에서 진단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흔한 암은 난소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500명의 환자 가 발생하고 있는데 조기 진단이 어려워 복막에 전이된 이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 아 전체적으로 생존율이 낮다. 난소암의 80% 이상은 50대 이후의 폐경 여성에게서 진단되며, 불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비만, 유방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환자 등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난소암은 한 번의 임신과 출산으로 발생 가능성을 30~40%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증상은 매우 가벼워 잘 알 수 없으며,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헛배가

부르고 아랫배가 더부룩하거나 식욕이 없고 메스꺼움을 느낀다. 체중이 빠지기도 하 며 자주 소변이 마렵고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난소가 골반강 내에 노출돼 있는 장기여서 난소암이 난소 피막을 뚫고 나오면 곧 골반강과 복강 내로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심하게 진행되면 혈관이나 임파선을 타 고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지기도 한다. 조기 난소암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85~95%나 된다. 매년 정기검진으로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 유방암, 멍울ㆍ함몰ㆍ유방통으로 자가검진 유방암 환자는 2005년 5만8000명에서 2009년 8만8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유방의 유관과 유엽의 상피세포에서 생기는 유방암은 대표적인 `선진암`으로 에스트로겐 호 르몬의 영향,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과체중과 비만, 환경요인 등이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암이 진행된 후에야 알아채는 일이 빈번한데, 간단하게 자가검진이 가능한 암이기도 하다. 실제 전체 유방암 환자 중 60%가 자가검진법으로 유방암을 조기 발견해 높은 완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송병 주 서울성모병원 유방갑상선 외과 교수는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없는 멍울로, 거울 을 보고 손으로 유방 주위를 만져보며 멍울이 만져지는지 또는 함몰된 부분은 없는 지 자가검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에 서 핏빛 분비물이 나올 때, 유방통이 생기고 한 쪽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피부색이 변할 때는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손병호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는 "30세 이후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35 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전문의 진료를, 40세 이후 1~2년 간격으로 전문의 진료와 유 방 촬영을 하면 유방암 조기발견율을 높일 수 있다"며 "비만교정과 모유수유, 육류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도 유방암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헌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추석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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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말고 덜도 덜도 말고 말고 한가위 만 같아라 같아라” “더도 한가위 보름달 보름달만 ” “ >>민족의 대명절 추석의 어원・유래・풍속<< 1. 추석의 어원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 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 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하다(大∙ 正)’의 관형사형이고, 가위란‘가배(嘉俳)’ 를 의미한다. 이때 가배란‘가부∙가뷔’의 음역(音譯)으로서‘가운데’란 뜻인데, 지금 도 신라의 고토(故土)인 영남 지방에서는 ‘가운데’를‘가분데’라 하며,‘가위’를‘가 부’ ‘ , 가윗날’을‘가붓날’이라고 한다. 또 8 월 초하루에서 보름께까지 부는 바람을“8 월 가부새 바람 분다”라고 한다. 이로써 미루어 볼때 가뷔∙가부는 뒷날 가위로 속전(俗轉)된 것으로 알 수 있으니, ‘추워서’를 현재에도‘추버서’로 하는 것에 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가위 란 8월 중에서도 정(正)가운데란 뜻이니, 정 중심(正中心)을 우리가‘한가분데’또는‘한 가운데’라고 하듯이‘한’은 제일(第一), 큰 (大)의 뜻 이외에도 한(正)의 뜻이 있음도 알 수 있다. 한가위를 추석, 중추절(仲秋節∙中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 한 것은 훨씬 후대에 와서 생긴 것이다. 즉 한자가 전래 되어 한자 사용이 성행했을때 중국 사람들 이‘중추(中秋)’니‘추중(秋中)’이니 하고, ‘칠석(七夕)’이니‘월석(月夕)’이니 하는 말 들을 본받아 이 말들을 따서 합하여 중추 (中秋)의 추(秋)와 월석(月夕)의 석(夕)을 따서 추석(秋夕)이라 한것으로 생각된다. 2. 추석의 유래 추석의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고대로부터 있어 왔던 달 에 대한 신앙에서 그 뿌리를 짐작할 수 있 다. 고대 사회에 있어 날마다 세상을 밝혀 주는 태양은 당연한 존재로 여겼지만 한 달 에 한번 만월(滿月)을 이루는 달은 고마운 존재였다. 밤이 어두우면 맹수의 접근도 알 수 없고 적의 습격도 눈으로 볼 수가 없기에 인간에게 있어 어두운 밤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만월은 인간에게 있어 고마운 존재였고, 그 결과 만월 아래에 서 축제를 벌이게 되었다. 그런데 만월의 밤 중에서도 일년 중 가장 큰 만월을 이루는 8 월 15일인 추석이 큰 명절로 여겨진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만월 아래에서 축제를 벌이고 먹고 마시고 놀면서 춤추었 으며, 줄다리기, 씨름, 강강수월래 등의 놀 이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그러므로 고 대에 만월을 갈망하고 숭상하던 시대에 이

<한가위 칼럼>

미 일년 중에서 가장 달이 밝은 한가위는 로 만들어 진열된다. 고조 이상의 윗대는 10 우리 민족 최대의 축제로 여겨지게 되었고, 월에 시제라 해서 묘에서 제사를 지낸다. 후에 와서 의식화(儀式化)되어 명절로 제정 (制定)을 보게 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된 것이 (3) 소놀이 라 할 수 있다. 한가위의 기원에 대해서는 < 추석날 차례를 마치고 난뒤 알맞은 시간 삼국사기>에 잘 나타나 있다. 에 소놀이는 진행된다. 먼저 마을 사람들로 “신라 제3대 유리왕(儒理王) 9년(서기 32 구성된 농악대가 풍물을 울리면 마을 사람들 년)에 왕이 6부를 정하고 왕녀 두 사람으로 이 하나둘 모여든다. 상쇠의 선도에 따라 한 하여금 각각 부내(部內)의 여자들을 거느리 바탕 신나게 풍물을 울리며 어우러져 놀다가 게 하여 두 패로 가른 뒤, 편을 짜서 7월 16 소놀이가 시작된다. 두 사람이 허리를 굽히 일부터 날마다 6부의 뜰에 모여 길쌈을 하는 고 그 위에 멍석을 뒤집어 씌우며 뒷사람은 데, 밤늦게야 일을 파하고 8월 15일에 이르 큰 새끼줄로 꼬리를 달고, 앞사람은 막대기 러 그 공이 많고 적음을 살펴 가지고 지는 두 개로 뿔을 만들어 소의 시늉을 한다. 소 편은 술과 밥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 를 끌고 농악대와 마을 사람들은 그 마을에 하고, 이에 온갖 유희가 일어나니 이것을 이 서 가장 부농집이나 그 해에 농사를 가장 잘 를 가배(嘉俳)라 한다” 고 하였고, 또“이때 지은 사람의 집으로 찾아간다. 대문 앞에서 진 편의 한 여자가 일어나 춤을 추면서 탄식 ‘소가 배가 고프고 구정물을 먹고 싶어 왔으 하기를, 회소회소(會蘇會蘇)라 하여 그 음조 니 달라’ 고 외치면 주인이 나와서 일행을 맞 가 슬프고 아름다웠으므로 뒷날 사람이 그 이한다. 소를 앞세우고 일행은 앞마당으로 소리로 인하여 노래를 지어 이름을 회소곡 들어가 농악을 치고 노래하고 춤추고 놀면 (會蘇曲)이라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인집에서는 술과 떡과 찬을 차려 대접한 다. 마을 사람들은 한참 놀다가 다시 소를 3. 추석의 풍속 끌고 다른 집으로 향한다. 이렇게 여러집을 추석에 행해지는 세시풍속으로는 벌초(伐 찾아가 해가 질 때까지 어울려 논다. 소놀이 草)∙성묘(省墓)∙차례(�禮)∙소놀이∙거북 를 할 때는 당년에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집 놀이∙강강 수월래∙원놀이∙가마싸움∙씨 머슴을 상머슴으로 뽑아 소등에 태우고 마을 름∙반보기∙올게심니∙밭고랑 기기 등을 을 돌며 시위하는 경우도 있다. 농사를 천하 들 수 있다. 의 대본으로 여겨온 농경 민족에게 있어 농 사를 잘지어 풍작을 거두게 하였다는 것은 (1) 벌초와 성묘 큰 공이니 위로하고 포상하는 뜻에서 소에 추석에 조상의 무덤에 가서 여름 동안 무 태우는 영광을 주는 것이다. 한번 상머슴으 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 주는데 이를 벌초 로 뽑히면 다음해 머슴 새경을 정할 때 우대 라 한다. 옛날 조상의 묘를 풍수설에 의하여 를 받게 된다. 명당에 쓰기 위하여 몇 십리 먼 곳에까지 가서 쓰는 수가 많았고, 또 묘를 쓴 다음 이 (4) 원놀이・가마싸움 사를 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묘가 집근 옛날 서당 교육은 훈장을 초빙해서 가르 처가 아니라 먼 곳에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치는 것이었다. 명절이 되면 훈장도 고향에 경우에도 추석을 맞이하여서는 반드시 벌초 가서 차례 성묘를 하게 되므로 서당은 며칠 를 하는 것이 자손의 효성의 표시와 도리로 을 쉬게 되고 학동들은 자유롭게 놀수가 있 여겼다. 한가위 때에 성묘를 와서 벌초를 안 었다. 이럴 때에 학동들에 의해서 원놀이와 했으면 보기에도 흉할 뿐만 아니라 불효의 가마싸움이 있게 된다. 자손을 두었거나 임자없는 묘라 해서 남의 원놀이란 학동들 중에서 공부를 많이 했 웃음거리가 되었다. 고 재치있는 사람을 원님으로 선발하고 나 머지 학동들은 백성이 되어 원님께 소장을 (2) 차례 내어 그 판결을 받는 놀이인데, 오늘날의 대 추석 이른 아침에 사당을 모시고 있는 종 학에서 행해지는 모의 재판과 그 성격이 유 가(宗家)에 모여 고조(高祖)까지의 차례를 사하다. 이 때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원님은 지낸다. 차례 지내는 절차가 설날과 다른 사건을 잘 해결하지만 서투른 원님은 백성 것은 흰떡국 대신 메[밥]를 쓰는 점이다. 조 들의 놀림감이 된다. 장차 과거에 등과해서 상에 대한 추원 보본(追遠報本)과 천신제 벼슬을 하고 백성을 다스려야 할 학동들의 (薦新祭)를 겸하였기 때문에 제물은 신곡으 놀이로서는 매우 적격이었다.

“이번 추석에는”

이제 곧 추석이다. 온 나라가 들썩일 만큼 추석은 민족 대 이동을 피할 수 없는 큰 명절이다. 진담반 농담반으로 필자는 추석을 설날에 이어 노동절이라고 부른다. 가사노동에 전적으 로 매여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대구에 살고 있는 필자는, 이런 명절 때가 되면 동생에게 맡겨놓고 부모님께 성묘가지 못하는 마음이 안타깝다. 생전에 는 공부한다고 설쳐대면서 제대로 챙겨드리지도 못했고, 돌아 가시고 나서도 제 나름대로 바쁘다고 때에 맞추어 성묘도 하 지 못하는 현실이 죄송하다. 이런 생각이 남들보다 유독 드는 것은 어머니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이 말 때문이다.“미안하고, 고마웠다” 는 말이다. 이미 19년 전에 유명을 달리하셨지만, 아직도 내 소원은 스치는 바람결로라도 어머니를 만나, 한 번 이라도“미안하고 고마웠다” 는 말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거다. 솔직히 난 어머니의 일생을 모른다. 스스로 못 배웠기 때문 에 책방을 하시면서 정신적 지표를 세워주려고 했던 어머니 는 내게, 모파상의‘여자의 일생’ 을 읽으면서 여자로서의 나 의 생을 생각해 보라고 했지만, 난 나 이외의 어머니의 일생 에 대해 한 번도 총체적으로 읽어 본 적이 없다. 아니 읽으려 고 한 적도 없다. 학교다닐 때는 공부한다고, 그리곤 유학가

가마싸움도 학동들이 주가되어 행하여졌 다. 훈장이 없는 틈을 타서 가마를 만들어 이웃마을 학동들과 또는 이웃 서당의 학동 들끼리 대결을 하는 놀이이다. 가마를 끌고 넓은 마당에 나아가 달음질해서 가마끼리 부딪혀 부서지는 편이 지게되는데 이긴 편 에서 당년에 등과가 나온다고 한다. (5) 반보기 추석이 지난 다음 서로 만나고 싶은 사람 들끼리 일자와 장소를 미리정하고 만나는 것 을 반보기라 한다. 옛날에 시집간 여자들은 마음대로 친정 나들이를 할 수가 없었다. 그 래서 모녀 사이에 중간 지점을 정해서 서로 즐기는 음식을 장만하여 만나 한나절 동안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회포를 푸는 것이 반 보기인 것이다. 또 한 마을의 여인들이 이웃 마을의 여인들과 경치 좋은 곳에 집단으로 모여 우정을 두터이 하며 하루를 즐기는 수 도 있다. 이 때에 각 마을의 소녀들도 단장 하고 참여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며느릿감 을 선정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반보기란 중로 (中路)에서 상봉했으므로 회포를 다 풀 지 못하고 반만 풀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6) 올게심니 추석을 전후해서 잘 익은 벼, 수수, 조 등 곡식의 이삭을 한 줌 베어다가 묶어 기둥 이나 대문 위에 걸어 두는데 이것을 올게심 니라고 한다. 올게심니를 할 때에는 주찬(酒 饌)을 차려 이웃을 청해서 주연을 베푸는 수도 있다. 올게심니한 곡식은 다음해에 씨 로 쓰거나 떡을 해서 사당에 천신하거나 터 주에 올렸다가 먹는다. 올게심니를 하는 것 은 다음해에 풍년이 들게 해달라는 기원의 뜻이다. (7) 밭고랑 기기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8월 14일 저녁에 아 이들이 밭에 가서 발가벗고 자기 연령 수대 로 밭고랑을 긴다. 이 때에 음식을 마련해서 밭둑에 놓고 하는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그 아이는 몸에 부스럼이 나지 않고 밭농사 도 잘된다는 것이다.

공부한다고 평생 살기 바빠… 어머니 일생 몰라 자책감 추석에 어머니 역사 복원 통해 세대간 역사 복원계기 되길

있는다고 또 산다고 정신이 없었다. 신사임당, 유관순, 로자 룩셈부르크, 잉게 숄, 보봐르, 잉그리드 베르그만 등의 자서전 등을 보면서 여성의 삶과 꿈, 좌절과 용기 등을 비교 분석해 보았지만, 내 사유의 대상에서 어머니는“언제나 보이는 그 자리에 있었지만”항상 제외되었다. 부끄럽지만, 어머니의 고 향은 어떤 곳이며, 젊은 날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어머니의 가장 큰 인생에서의 좌절은 무엇이었으며, 나이 들면서 무슨 일을 하고 싶었는지, 무엇이 가장 힘들었으며 기뻤는지, 어머 니는 어떤 것이 가장 후회스러우며 인생의 행복이뭐라고 생 각하는지 또 어떻게 사는 게 가장 잘 사는 거라고 생각했는 지 등을 난 잘 모른다. 지금은 캐묻고 싶어도 물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명절이 되면 꼭 부탁하고 싶다. 아직 젊은 여 성들에게 어머니와 명절음식을 만들며, 혹은 손님맞이를 끝내 고 차 한 잔 마시면서 평범한 어머니의 역사를 복원해줄 것 을…. 외할머니로부터 내려오는 지나간 삶의 내력을 들어보라 는 얘기다. 부모들의 기대속에 태어나서 고난한 시절을 겪은 어머니의 어린 시절, 그리고 첫사랑, 학창시절과 친구들과의 우정, 연애, 결혼, 그리고 지금의 내가 지금의 이 모습으로 있 기까지의 어머니의 생애사를 들어보자는 얘기다. 멀리 있는

유명한 성공한 여성들의 삶이 아니라‘나’ 라는 존재를 만드는 데 가장 많이 기여한 나의 어머니의 역사를 어머니의 언어로 구성해보고 내가 서 있는 이 땅의 현대사를 이 자리에서 여 성적인 눈으로 구성해보자는 얘기다. 이 어머니들은 그 어느 세상의 위인보다도 소중한 분들이 다. 역사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분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사랑의 주춧돌이 없었다면 우리의 역사는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 오질 못했을 것이다. 세대간에 이야기의 역사를 복원 하고, 어머니의 역사를 통해 나의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이야 기를 시작하자. 그리곤 지금까지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노라고 말하면 어떨까…. 아마도 풀어보면 우리의 어머니들은 품었던 얘기보따리들 이 그득할 것이다. 소설로 쓰면 구구절절 사연이 그득한 여러 권의 책이 될 것이고, 이들 얘기 자체가 우리의 단단한 문화 적 뿌리가 될 것이다. 늦기 전에 시간이 가서 지워지고 훼손 되는 과거의 기억들을 이야기를 통해 엮어, 오래된 묵은 편지 들을 쌓아놓듯 새록새록 사연 가득히 담아 집으로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김재경(방송인・동아대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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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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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칩시다!!” 불과 50년 전만해도 전세계적으로 결핵, 천연두, 소아마비, 홍역, 파상풍, 디프테리아, 장티푸스 등의 감염성 질환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 하는 심각한 질병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 자취를 감추었으며 면역력이 향상되어 발병하여도 더 이상 옛날처럼 아주 무서운 질병은 아니 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의학발달에 따른 치료약물의 발전,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충분한 영양섭취, 청결해진 위생상태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을 통해 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 주요했다고 할 수 있겠다. 예방접종은 병독성이 강한 미생물에 의한 질병을 막 기 위해, 감염되기 전에 능동적인 방법으로 항체를 만들 수 있는 백신(항원)을 투여하여 면역 또는 면역 기억상태를 유도하여 감염병에 의한 사망,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질병을 일으키는 병균이나 그 병균이 만들어 낸 독성 물질, 혹은 병균과 유사한 균을 사람의 몸 속 에 주입함으로써 그 사람이 균에 감염된 것과 같은 상태를 인위적으로 유발시켜 병에 걸렸다 나은 후와 같은 면역성을 얻게 하는 것이다. 이렇 게 얻어진 면역성은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 주거나 혹시 감염병에 걸리더라도 경과를 짧게 하고 증상이나 후유증을 약화시키게 된다. 흔히 예방접종은 영 유아, 어린이 시기에만 하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어린 시절의 예방접종으로 얻어진 면역이 성인이 되면 서 약해지고, 나이가 듦에 따라 취약해지는 원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요구되기 때문에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성인에게 권고되고 있는 예방접종은 다 음과 같다. A형 간염:10-40대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 주로 20-40세에서 호발하는 A형 간염은 70%이상의 환 자에서 심한 황달과 간수치 증가를 동반하여 2%이상의 치명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최근 2007년 이후 환자가 급 격히 증가하였다. 특히 A형 간염이 호발하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의 일부지역을 여행할 사람, 만성 간질 환 및 집단발생이 가능한 지역의 소아, 군입대예정자는 꼭 접종해야 한다. 우리나라4-50대 이후의 성인에서는 대 부분 어렸을 때 경미하게 A형 간염을 앓아, 항체가 형성 되어 있어 항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 될 때만 접종한다. 하지만 40대 이하에서는 대부분 항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기에 항체검사 없이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계절독감(인플루엔자) 2년 전 신종 플루가 크게 유행하여 큰 혼란을 겪었던 것처럼 인플루엔자는 해마다 발생률이 다르지만 수년 간 격으로 세계적인 대유행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 나 라에서는 보통 건조하고 추운 11월 말에서 다음 해 4월 사이에 유행하는데 2,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인플루 엔자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은 정상인에게서는 비교적 드 물지만 소아,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에게서는 입원이나 사망자수가 정상인의 수십 배 이 상이다. 따라서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이 잘 생기는 위험군인 심혈관계나 만성폐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입원 중이거나 요양소에 수용 중인 사람, 65세 이상의 남녀, 당뇨 등 대사이상, 신부전, 면역억제 상태의 환자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다. 올해 들어 세계보건기구(WHO)에 서는 인플루엔자의 심각성 때문에 전 연령에서 접종할 것 권유하는 지침을 발표하였다. 현재 국내에는 여러 종류의 백신이 출시되었는데 면역 증강제가 첨가되어 예방효과를 높인 백신, 주사에 대한 공 “혈액순환이 잘 안되니 손이 저리고 심하면 먹먹한 느낌이 나지요?”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오히려 묻는다. 그럴 때면 대답하기 좀 막연한 느낌이 난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소위 피 순환이 잘 안 되는)는 것은 기가 많이 부족 하니 한약을 먹으라고 엄포 놓 는 한약방 할아버지가 하는 말 처럼 애매하고 두루뭉실한 표현 이다. 물론 혈액순환이 잘 안되 어도 손이 저릴 수 있지만 마치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손 이 저리는 모든 질환을 혈액순 환이 안 되는 탓으로 치부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중년이상의 환자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이 손저림이 혹시 중풍이 오기 위한 예비증상이 아닐 까 하는 것이다. 그러한 걱정을 주위에서 한껏 부채질한다. 잘 아는 아무개가 손이 저렸더니 풍을 맞았다는 둥 , 지금 은 반신불수가 되었다는 둥의 이야기가 오가면 환자는 슬그 머니 걱정이 된다. 진료실에 들어오기 전부터 자신의 손저 림의 원인이 중풍이 오려고 한다고 반쯤은 믿는 눈치이다. 그런데 이러한 손저림의 원인은 팔이나 손의 신경이 어 딘가에서 눌려서 나타나는 신경의 문제일 경우가 더 많다. 물론 가는 뇌혈관이 막혀서 손의 감각이 둔하거나 손의 운 동능력이 감소해 힘이 빠지는 증상은 뇌혈관질환을 의심 해 볼 수 있지만 전기 오듯 저리고 따끔따끔하면서 아프기 도 하고 손끝 감각이 무딜 때는 이러한 신경관련 병증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손의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여성에게 특히 많은 것

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소량의 양을 짧은 주사바늘로 진 피에 주사하는 것, 또한 코로 흡입하는 제품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 효과는 백신에 의해 유발되는 면역 반 응의 정도와 현재 유행하는 균주에 의해 달라지지만 대략 60-80% 정도의 질병억제력을 보이며, 그 면역력은 접종 후 2주 정도부터 나타나서 약 1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매년 가을 11월 이전에 맞는 것이 좋다. 폐렴알균(폐구균)접종: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폐렴알균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80%는 부비동 염, 중이염, 단순폐렴 등을 유발하지만 20%에서는 전신 패혈증, 중증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의 침습적 감염 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고 위험군인 65세 이상 모든 노인, 만성호흡기환자, 만성심 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투석환자), 당뇨병, 간경화, 간염 과 같은 만성 간질환, 혈액응고질환, 악성종양, 면역 억제 제를 투여 받고 있는 장기이식,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들은 반드시 접종 받아야 한다. 이러한 고 위험군은 5년 이상 경과 시 재접종이 고려 되어야 하며 건강한 65세 이상 환자들의 재접종은 권장 되지 않는다. 가임기, 임신부, 임신예정인 여성에서의 예방접종 ① 자궁경부암:10세 이상의 가임기 여성 전세계적으로 여성의 암중 2번째로 흔한 자궁경부암은 조기 성생활, 다산, 흡연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대 부분의 원인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최근에는 발암성 HPV 유형에 대한 백신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여 자궁경부암의 예방이 가 능하게 되었다. 10세 이상에서 성접촉 전에 접종하는 것 이 가장 효과적이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꼭 접종이 가능하다.

손 저림의원인및치료 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이 있다. 증상이 비슷 하여 흔히 목 디스크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손목터널증 후군의 특징은 손가락 중에서도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밤에 심해지는 것이다. 양쪽 손등끼리 맞닿게 한 상태에서 손목을 최대한 구부린 상태로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손가락 끝이 저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손목을 지나는 정중 신경이라는 신경이 손목속에 존재하는 수근관이라는 터널 을 통과하는데 이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해 이러한 증상을 일으킨다. 이 병은 컴퓨터나 마우스의 잦은 사용, 기타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에서 잘 발병하는데 40~50대 주부들의 경우 가사노동으로 인한 손목의 무리로 매우 빈발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걸레를 비틀어 짜거나 청 소, 손빨래, 걸레질, 설거지 등 주로 손을 많이 놀려야 하는 일을 장기간 반복할 경우 이 질환이 걸릴 위험이 높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해지면 통증이나 저린 증상을 넘어 손가락에 힘이 빠지거나 근육의 위축을 불러오기도 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한다. 엄지손가락의 아래쪽 에 볼록하고 두툼하게 만져지는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이 약해져서 근육양이 줄어들고 마르면서 심한 경우 쑥 들어 가고 마비증상이 올 수도 있다. 목디스크의 경우는 팔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되어 팔저 림이나 손의 감각저하, 손목의 힘이 빠지는 듯한 증상이 나 타나게 된다. 또한 목디스크의 경우는 신경이 눌리는 위치 에 따라 저리는 손가락의 위치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상 의 두 질환은 서로 구별하기가 힘든데 목디스크의 경우는

② 풍진 풍진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드문 질환이기는 하나 임 산부가 감염되었을 경우, 특히 임신 첫 3개월 동안에 감 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일으킨다. 우리 나라에서 풍진 예방접종이 실시된 것은 1978년 이후로 주로 생후 15개월 경에 홍역이나 볼거리와 동시에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풍진의 유행이 자주 있어 70%이상의 가임 여성이 면역성을 갖고 있다. 따라 서 모든 여성에게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 지만 산전검사에서 항체가 없다면 접종해야 한다. 풍진 예방접종은 일회 접종으로 평생 지속되는 면역성을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풍진 예방접종 후 최소 4주간 피임 이 필요하다. ③ 임신 시에 계절독감접종은 꼭 실시해야 하며 B 형 간염의 항체가 없다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접 종하는 것이 주산기 B형 간염을 통한 만성간염으로 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수두는 항체검사 상 음성이면 분만 후 접종할 것이 권고 되고 있다. 이 외에도 파상풍/성인용 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은 10 년에 한번씩, 군인이나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생과 직장인 에게는 수막알균 접종이 권장된다. 우리 나라는 B형 간염 의 보균과 합병증이 많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였더라고 검사상 항체가 없다면 다시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 사에 대한 공포나 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예방접종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적극적인 예방접종은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치 는’좋은 방법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한영수 아름다운신경과의원 원장 의학박사 신경과 전문의 전화 : 02)472-7168

저림이 손목 아래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깨, 팔, 손 가락에 모두 나타나는 점이 구별된다. 목디스크와 손목터널 증후군 모두 최근에 컴퓨터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직장인 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마우스의 사용이나 모니터 를 보는 자세의 불안정으로 많이 발생하므로 컴퓨터를 할 때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 당뇨병이 심해지면 말초신경의 합병증으로 손발 저림이 나타날 수 있다. 양쪽 손발저림이 나타나면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당뇨에 의한 저림의 경우는 혈당의 조절이 우선이고 더 이상 당뇨가 진행되지 않도록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고 눈의 망막이나 신장기능을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혈관의 퇴화를 막아야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목디스크에 의한 손저림의 경우는 초기에 적절한 침, 뜸, 한약으로 치료하면 증상의 진행을 막 고 일상생활을 불편치 않게 생활 할 수 있으나, 방치할 경 우 수술적인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는 혈액순환의 문제로 치부하고 혈 액순환제만 계속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에는 큰 도움 이 되지 않는다. 침구치료는 해부학적으로 손목 안쪽의 정 중신경이 지나가는 대릉(大陵)이라는 혈자리를 침과 뜸으로 자극하여 치료를 하는데 증상의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 다. 또한 교차마찰마사지, 신경스트레칭의 운동법과 손목을 사용하고 나서, 골프하고 나서, 컴퓨터하고 난 다음에 찬찜 질을 하는 것이도움이 된다.

신 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석사 경희대학교 한의대 경희맥한의원 원장 전화 : 02)2060-1275


Well-being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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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수제비

수제비는 향수를 자극하는 음식이다. 애호박이나 김치 를 썰어 넣고 끓인 수제비를 먹으면 고향집과 어머니 손 맛이 떠오른다. 중년층에게 수제비는 아픈 추억이다. 배고 프던 시절에 먹던 음식이기에 애증마저 느껴진다. 이렇게 수제비는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한다. 수제비를 6∙25전쟁 때 구호물자로 들어온 밀가루에서 비롯된 음식으로 아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유래를 알고 보면 수제비에는 의외의 사실이 많이 담겨 있다. 수제비는 역사가 오래된 음식이다. 수제비라는 음식 이 름은 최소 조선 중기 이전부터 있었던 낱말이다. 조선 중 종 12년인 1517년에 발행된‘사성통해(四聲通解)’ 라는 중 국어 통역서에 수제비라는 단어가 수록돼 있다.

“배고프던 시절에 먹던 음식 ”

박탁(34)이란 단어를 설명하면서 속언(俗言), 그러니까 우리말로 수저비(水低飛)라고 부른다고 적혀 있다. 그러니 늦어도 16세기 초반 이전부터 수제비를 먹었다. 그리고 당시 외국어 사전에 수록될 정도면 비교적 익숙했 던 음식이었을 것이다. 또 빈민들이 먹었던 허드레 음식으 로만 소개돼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우리말로‘수저비’ 라고 설명해 놓은 박탁은 6세 기 중국 북위(北魏) 때 가사협이 쓴 농업책인‘제민요술 (齊民要術)’ 에도 그 요리법이 나온다. 밀가루 음식 만드는 법 중에 반죽을 손가락 크기로 주물러 끓는 물에 젓가락 으로 끊어서 넣어 만든다고 설명해 놓았다. 반죽을 손으로 뜯어 넣는지, 젓가락으로 끊어 넣는지의 차이가 있을 뿐 지금의 수제비와 크게 다를 게 없다. 6세기면 국수가 막 생겨날 무렵이니 곡식가루를 반죽해 손이나 젓가락으로 뜯어 넣어 끓이는 수제비야말로 국수 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수제비는 넉넉지 못했던 시 절에 먹던 음식이니 주로 서민음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수제비 만드 는 재료와 방법에 따라 잔치국수처럼 양반집 잔칫상에도 놓였다. 잔칫상에 올랐다는 수제비는 밀가루가 귀했던 시절에 밀가루 또는 쌀가루로 만든 것이었다. 지금 쌀로 수제비를

건강식품 부모님께 추석선물 잘못했단 불효자식 •글루코사민 당뇨환자 혈당조절 주의해야 •홍삼 심장약등과 상호작용 일으켜 •감마리놀렌산 항경련제와 먹으면 간질발작 •오메가3 고용량땐 콜레스테롤 높아져 가장 인기 있 는 추석 선물 중 하나인 `건강기능 식품’ . 그 인기만 큼 시중에는 수 많은 건강기능식 품이 나와 있다. 하지만 막상 제품을 고를 때면 선물 받는 사람에게 맞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고민이 된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2008년부 터 2009년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이 접수한 건강기능식품 복용 후 발생한 부작 용 건수가 1013건이었을 정도로 피해 사례는 여전하다. 그렇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어떻게 고 르고 선물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먼저 해당 건강기능식품이 식품의약품안전 청에서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증 제품은 앞면에 `건강기능식품’이란 문구 와 도안이 표기돼 있다. 또 제품 뒷면에 기재된 영양기능정보와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 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구입하는 것 이 좋다.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과 방법에 따라 복용해야 혹시 모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100% 기능 향상’ ,‘치료 효과 100%’등과 같이 질병을 치료나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 는 과대 표시 광고에도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닌 건강 보조제라 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성은주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좋은 원료로 제대로 만들 었는지 따져봐야 한다. 또 효과가 있다는 말은 그 효과에 따른 부작용도 가능하다는 말” 이라 며“건강기능식품이라고 안전하다고 생각해 복 용 후 신체에 좋지 않은 변화가 생겨도 무시한 다면 위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복용 후 이상한 반응이 발생했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도 움을 받을 것” 을 당부했다. 성은주 교수에게 도 움을 받아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살펴봤다.

- 중년층 향수 자극

◆ 글루코사민=관절 연골세포를 구성하고 연골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글루코사민은 관절 에 윤활 작용을 하는 윤활액 생성도 증가시켜 관절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무릎골관절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갑각류 껍질로 만들기 때문에 관련 알 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위 장장애 등 부작용도 있을 수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글루코사민은 연골을 구성하는 당 단백 이므로 당뇨환자는 혈당 조절 여부도 잘 확인 해야 한다. ◆ 홍삼=홍삼은 체력 보강과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효 과도 있어 부모님 명절 선물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 하지만 인삼류는 항응고제, 항우울 제, 에스트로겐, 스테로이드, 심장약 등과 약 물 상호작용이 있으므로 만성질환으로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한 후 복용해야 한다. ◆ 감마리놀렌산=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이다. 감마리놀렌산은 인체에서 항염증 물질로 변환돼 효과를 발휘하므로 아토 피 피부염, 류머티스 관절염 등 염증이나 혈전 질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6 불포 화지방산이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오메가3 지 방산과 4대1 정도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으 며 비타민E를 같이 복용해야 한다. 폐경기 증상 에 도움이 된다는 광고가 있지만 실제로 갱년 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자료는 거의 없 다. 항경련제를 복용한다면 간질 발작 위험이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오메가3=혈행과 중성지방 개선 효과로 최근 주목받는 제품군이다. 오메가3에 함유된 EPAㆍDHA 성분이 혈액순환뿐만 아니라 두뇌 영양 공급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하지만 일부 당뇨병 환자가 복용하면 당 조 절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특히 고용량으로 복 용하면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 로 주의해야 한다. ◆ 종합비타민=종합비타민제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감기와 피로 누 적을 예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종합비타민을 먹는다고 편향되거나 잘못된 식습관이 다 보완 되는 것은 아니다. 김재영 기자

끓인다고 하면 낯설게 느껴지지만 예전에는 시골에서 추 수가 끝나 곡식이 풍부할 때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수제 비를 만들었다. 추수가 끝난 후 쌀은 있지만 밀가루는 없고, 또 밀가루 살 현금도 없으니 쌀가루로 수제비를 끓여 별식으로 먹었 다. 쌀이나 밀가루 반죽을 떼어내 장국에 넣으면 둥둥 떠 서 끓는 것이 마치 물고기가 헤엄을 치는 것 같다고 해서 수제비를 발어(撥魚)라고도 불렀다. 숙종 때 홍만선이 쓴‘산림경제(山林經濟)’ 에‘영롱발 어’ 라는 음식이 보이는데 메밀가루를 반죽해 잘게 썬 쇠 고기나 양고기와 함께 수저로 떠서 팔팔 끓는 물에 넣으 면 메밀로 된 수제비는 뜨고 고기는 가라앉는데 그 모습 이 영롱하다고 나온다. 여기에 표고버섯, 석이버섯을 넣고 소금, 장, 후추, 식초로 간을 맞춰 먹는다고 했으니 지금으 로 치면 고급 메밀수제비라고 할 수 있다.‘산약발어’ 도 있는데 산약(山藥)은 마를 이르는 말이니 마로 만든 수제 비다. 메밀가루에 콩가루와 마를 섞어 수저로 떼어 끓는 물에 넣은 후 익기를 기다렸다가 먹는다고 했다. 영롱발어 나 산약발어는 모두 원나라 때‘거가필용(居家必用)’ 이라 는 요리책에도 보이니 수제비를 별식으로 만들어 먹은 역 사는 무척 오래됐다. 김재영 기자

암환자에겐 식단이 보약 -위암・폐암 환자 메뉴 •위암 •위암 닭 닭 가슴살ㆍ브로콜리 가슴살ㆍ브로콜리 수프 수프‘효과’ ‘효과’ •폐암 •폐암 단백질 단백질 식품, 식품, 신선한 신선한 과일ㆍ채소 과일ㆍ채소 먼저 먼저 먹어야 먹어야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 소는 따로 없지만 균형 잡힌 영양은 암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암 치료 전, 치료 기간 그리고 치료 후 올바른 음식 섭취가 환자의 기분을 좋게 하고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MK헬스는 연세의대 강남세 브란스병원 메디칼쿠킹클래스 영양팀의 도움을 받아 암환자에게 좋은 대표 메뉴 를 암 종류별로 3회에 걸쳐 살펴볼 예정 이다. ◆ 암환자를 위한 식단 공통 사항 암환자에게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므로 육류의 살코기 부위, 생선, 두부, 콩, 달걀, 우유 등을 끼니마다 적당 량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튀김, 볶음, 구이보다는 조림이나 찜, 삶기 등의 조리 방식을 선택하고, 질긴 고기 부위나 섬유 질이 많은 야채는 잘게 다진 후 푹 익혀 먹도록 한다. 밥은 소화를 돕기 위해 잡 곡류보다는 흰밥 위주로 하고, 매끼 반 그릇에서 한 그릇 정도 분량을 먹는다. 간식으로 죽이나 수프 종류를 하루에 4~5번 이상 자주 먹는 것이 좋다. ◆ 위암 환자를 위한 식단 위암 환자는 보통 수술 치료, 항암약물 치료, 방사선치료 중 한 가지 이상 치료 를 받게 된다. 수술 후에는 위 기능이 저 하돼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식사 적응 노 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물→맑은 미음 →미음→죽→진밥→흰밥→잡곡밥 순으로 진행해 볼 수 있다. 식사량이 충분하지 않아 체중 감소가 지속되면 간식으로 영 양 보충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위에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짜고, 맵고, 질기거나 찬 음식을 비롯해 탄 산음료 섭취, 음주와 흡연은 삼가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위암 환자를 위해 마련된 메뉴는 간식으로 자주 먹을 수 있 는 `닭 안심 고명을 곁들인 브로콜리 수 프’ . 브로콜리에는 암세포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와 설포라펜(Sulforaphene), 인돌3카 비놀(indole-3-carbinol) 성분이 풍부하게 함 유돼 있다. 수프에 고명으로 올린 닭 가 슴살은 암환자들에게 적합한 최고 단백질 식품. 그러나 과량섭취는 피해야 한다. ◆ 폐암 환자를 위한 식단 폐암 환자는 특별한 식사 제한이 필요 없다. 다만 다른 암에 비해 기초대사가 높아 80%의 환자가 영양 상태가 좋지 않 으며 이 중 20%가 영양실조로 사망한다 고 알려져 있는 만큼 적절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폐암환자에게서는 식생활을 크 게 변화시키기보다는 환자의 평소 식성 에 맞게 음식을 준비하되 적절한 양의 단 백질 식품과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우선 적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항암치료나 수 술 치료 후 입맛이 떨어질 수 있음을 고 려해 폐암 환자를 위해 추천한 메뉴는 ` 찹쌀 콩죽`. 찹쌀의 단백질 성분이 프롤라 민과 콩의 이소플라본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특히 콩의 제니스테인은 폐암을 비롯한 직장암, 결 장암, 전립선암 등에 효능이 있다. 김재영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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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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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사람도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앓을 수 있다?

만병의 근원 내장 지방을 줄여라!!

뱃살은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다. 고혈압, 심장병 같은 생활습관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비만과 밀접한 관 련이 있다. 눈에 보이는 뱃살인 문제가 아니다. 보기엔 날 씬하지만 내장에 지방이 많은 내장지방형 비만도 문제다. 도대체 내장 지방이 무엇일까?

만병의 열쇠를 쥔 내장 지방 내장 지방은 장기 주위에 붙어 장기 활동을 위측시키고 장기를 강하게 압박하며, 혈액 순환장애를 초래할 수 있 다. 또한 지방이 분해 될 때의 산물인 유리지방산과 글리 세롤 등으로 포도당 인슐린 대사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내장 지방은 뭘까?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체내 지방량 이 정상 범위보다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체내의 지방은 축적되는 위치에 따라 크게 내장형 지방과 피하지방을 구 분한다. 내장형 지방이란 복강 안쪽 내장 사이를 커튼 모

양으로 연결하고 있는 장간막(그물막)에 내장 지방이 쌓 인상태를 말한다. 흔히 지방이라고 하면 내장 지방이 아닌 피하지방, 즉 엉덩이나 허벅지 등의 피부 아래층에 존재하는 지방을 생 각하지만, 내장 지방 역시 비만의 한 유형이다. 내장 지방 은 일반적으로 피하지방보다 인체에 더 해롭다고 여겨진 다. 장기에 쌓이는 내장 지방이 많아지면 대사 증후군, 고 지혈증, 인슐린 저항 등으로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 이 높아지기 때문에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하다.

내장 지방은 왜 쌓이는 걸까? 똑같이 식사를 하고 똑같은 일을 해도 지방이 느는 데 는 개인차가 있다. 각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 문인데 현재로선 의학적으로 어느 것이 진짜 원인인지 밝 혀진 것이 없다. 그러나 지방이 주로 복부에 축적되어 있 는 사과형 비만(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율은남성은 1., 여성은 0.8 이상이면 사과형 비만)이 진행된 사람은 대부 분 과식과 운동부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섭취한 에너지 량인 운동 등으로 소비되는 에너지 량을 초과하면 남은 에너지가 지방이 되어 몸속 지방세포에 축적된다. 과식과 운동 부족이 계속되면 에너지량의 수지결산 결 과는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체지방, 특히 쉽게 쌓이는 내 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내장지방, 어떤 질환의 원인인가? 비만이 각종 생활습관병의 원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대사증후군(내장지방증후군)에 대한 경 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내장지방형 비만을 중심으로 몇가지 위험 인자가 모인 상태를 가리키는 새로운 질환 개념이다.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샘장병이나 뇌졸증에 위 험성이 단숨에 높아진다. 건강한 사람보다 부려 30배 이 상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내장형 비만 2. 고지혈증 3. 고혈압 4. 고혈당 이중 가장 위험인자는 내장형 비만이다. 내장형 비만을 포함해 세 가지 이상 위험인자가 있을 때 대사 증후군으 로 진단한다. 일본 게이유 생활 습관병 연구소 소장 구도 가즈히코박사는 적서<보이지 않아서 더 위험 한 내장지방 >에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은 대사 증후군 위험인자가 하나인 사람은 약 5배, 두개인 사람은 약 10배, 3,4개인 사 람은 무려 3배나 높다고 한다. 조사결과에서 이들 위험 인 자는 상태가 아주 가벼운 경우가 많았다. 중년이 넘으면 질병 한두 가지 정도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위 험인자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중대한 질환을 초래 하는 것이 대사 증후군이며, 그 중심에 내장 지방이 있다. 김민식 기자

배만 볼록나온‘내장지방’나잇살이라고? 40~50대 심장병・뇌졸중 발병 30배 높아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이상 해당, 뚱뚱한 비만보다 마른 비만이 훨씬 위험 ■ 내장비만 BMI(체질량지수)와 개념 달라 비만 진단에 사용되는 지표는 `BMI(체질량지수ㆍBody Mass Index)`다. 이는 키와 몸무게의 균형을 고려해 측정한 값으로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다. 몸무게가 70㎏이라고 했을 때 키가 180㎝인 사람은 BMI(70÷(1.8× 1.8))가 21.6으로 정상이지만 키가 150㎝인 사람은 BMI가 31.1로 비만이다. 그러나 내장지방이나 대사증후군의 판정 기준은 BMI와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BMI가 정상 수치라 도 배꼽 주위의 허리둘레를 측정해 남성은 90㎝ 이상, 여 성은 85㎝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내장지방이 축적된 것으 로 진단한다. 비만은 서양배형 비만, 사과형 비만, 숨은 비만으로 구분 할 수 있는데, 배만 불룩 나온 사과형 비만이 가장 위험하 다. 서양배형 비만은 몸 둘레의 피부 밑에 지방이 쌓이는 유 형으로 대부분 엉덩이에서 넓적다리에 걸쳐 하반신에 지방 이 붙는다. 주로 여성에게서 많고 생활습관병의 우려가 적 은 `양성비만`이다. 사과형 비만은 배만 볼록 나온 상반신 비만으로 내장 비 만일 가능성이 높다. 40ㆍ50대 남성들에게 많은 사과형 비 만은 장 주변과 장간막(장 등의 장기를 감싸고 있는 막) 등에 지방이 축적돼 생활습관병을 일으킨다. 숨은 비만도 골치 아픈 내장 비만이다. 겉보기에 전혀 뚱뚱하지 않고 오히려 날씬한 체형이지만 뱃속에 지방이 가득한 `내장지방형 비만`인 경우가 적지 않다. 숨은 비만 은 소식을 하지만 단 것을 매우 좋아하고 운동이 부족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 많다. ■ 지방, 몸에 꼭 필요하지만 과잉이 문제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 지방과 관련해 가장 익숙 한 용어는 체지방,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이다. 체지방은 몸속의 지방을 총칭한 말이다. 체중에서 체지 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체지방률이라고 하며 남성은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한다. 체지방의 약 90%가 중성지방이고 축적되는 장소에 따라 `내장지방` `피하지방`으로 나뉜다. 중성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의 희고 눈으로 보이는 모든 지방을 말한다. 요리 하기 전의 생고기를 잘랐을 때 절단면에 보이는 흰 지방 부분이 바로 중성지방이다. 인체도 이와 마찬가지다. 중성 지방은 피부 밑에 일정량이 쌓여 쿠션처럼 외부 충격을 완 화하거나 추위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은 고기의 붉은 살(근육) 속이나 혈액 속에 존재하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 을 형성하거나 성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 어른 한 사람의 몸속에 약 100~150g이 들어 있다. 사람의 몸이 약 60조개 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콜레스테롤의 역 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또 호르몬은 몸과 마음 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하고 부족하면 노화가 촉 진된다. 중성지방의 원인은 과식과 운동 부족이다. 전문가들은 중성지방에 해로운 것은 육류 섭취보다 탄수화물의 과잉섭 취라고 지적한다. 구도 가즈히코 의학박사는“육류 섭취를 줄여도 내장에 쌓인 중성지방이 줄어들지 않으며 진짜 주 범은 탄수화물” 이라고 말했다. 구도 박사는“밤이나 빵, 면 등의 곡류, 감자류, 과일, 설탕에 많이 들어 있는 탄수화물 은 몸속에서 포도당이 되며 간ㆍ장에서 혈액으로 운반된 후 온 몸의 에너지원이 된다” 며“남은 포도당은 인슐린이 중성지방으로 바꿔서 지방세포에 집어넣는다” 고 설명했다. ■ 우울증내장지방 줄이려면 기초대사를 높여라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몸 안의 장기들이 열심히 움직 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 하듯이 몸 안의 장기도 에너지(칼로리)를 필요로 한다. 몸 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의학적 용어로 `대사`라고 한 다. 대사는 기초대사, 생활활동대사, 식사유도성 열 대사로 나뉜다. 기초대사는 호흡, 혈액순환과 같이 생명을 유지하 는 데 꼭 필요한 것으로 전체 대사의 60~70%를 차지한다. 50세 전후의 기초대사는 최정점인 15~16세 무렵보다 남녀 모두 200㎉ 정도 떨어진다. 나이를 먹으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생활활동 대사는 일이나 가사처럼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가 소비되는 현상을 가리키며 대사 전체의 20~30%를 차 지한다. 걷기나 운동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식사유도성 열 대사는 음식을 먹는 데 따른 에너지 소비를 말하며 대사 전체의 약 10%를 차지한다. 내장지방을 없애는 지름길은 올바른 식사 및 운동 습관이다. 김남철 365mc비만클리닉 대표원장은“내장지방은 피하 지방에 비해 분해와 합성이 빨라 축적되기 쉽지만 그와 반 대로 없애기도 쉽다” 며“생활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순식간 에 쌓이기도 하고 줄일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김남철 원장은 복부비만이 많은 40ㆍ50대는 과음이 내장 지방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소주 1잔(50㏄)에 약 88 ㎉, 막걸리 한 잔(200㏄)에 109㎉, 생맥주 500㏄에 190㎉로 에너지가 높다. 알코올은 간이 분해해 주기 때문에 알코올에너지는 몸속 에 거의 축적되지 않지만 술은 쌀이나 보리 등의 곡류로 만들어져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간장에서 지질과 일체화돼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게다가 안주는 고열량 에너지가 많 아 더 큰 문제다. 특히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다른 음 식물을 대사할 여력이 없어 영양이 거의 없는 술도 내장지 방 축적에 커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 김민식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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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염증… 블랙헤드… 번질번질‘개기름’ , 모공관리로 깔끔히~! 청결하고 꼼꼼한 세안 / 모공관리가 피지예방 출 통로인 모공이 커지게 된다. 모공과 피지는 상관관 건조해지면 탄력을 잃게 되므로 보습에도 신경을 써 계가 크다. 피지가 과다 분비되면 모공이 늘어나고 커 야 한다. 진 모공을 통해 피지는 더욱 많이 배출된다. 피지를 32세 직장인 A 씨는 10대 때부터 얼굴 가득한 피지, 줄이려면 모공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모공이 ■ 잦은 사우나, 음주는 모공 관리의 적 이른바‘개기름’때문에 고민이었다. 아침에 세안 후 작아지면 피지량도 줄어든다. 생활 습관도 모공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간단히 말 4, 5시간만 지나도 얼굴은 번들거렸다. 저녁이 되면 얼 해‘일반적인 직장 남성의 생활 습관’ 은 모공 관리의 굴 가득한 개기름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들곤 했다. ■ 꼼꼼한 세안이 모공 관리 첫걸음 적이다. 뜨거운 사우나에 자주 오랫동안 있으면 많은 코에는 딸기에 박힌 검은 씨 같은 블랙헤드가 늘었고 모공 관리의 최선은 청결이다. 모공은 짧은 시간에 수분과 땀을 배출하므로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된다. 여드름도 자주 생겼다. 직장에 다니고부터는 불규칙한 커지거나 줄어들지 않는다. 모공이 커지기 전에 미리 사우나는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하고 사우나 후에는 생활 습관과 잦은 음주 탓에 피지 분비량은 더 늘었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핵심은 꼼꼼한 세 찬물로 마무리해야 한다. 다. 요즘에는 모공도 눈에 띄게 커졌다. 이러다 곰보빵 안. 비누보다는 클렌징폼으로 얼굴의 피지와 노폐물을 술이 몸에 들어가면 산화되며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피지가 쌓이기 쉬운 코나 한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몸속의 비타민을 파괴하고 같은 피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마, 턱 부위는 신경을 써 닦아준다. 클렌징폼 거품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깔끔한 피부를 원한다면 음 낼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 헹굴 때는 꼭 주와 흡연을 멀리해야 한다. ■ 피지와 모공 관리 남성은 여성에 피해 피지 분비량이 많다. 피지는 피 찬 물을 써야 한다. 차가운 물은 모공을 수축시키는 맵고 짠 음식도 모공에 좋지 않다. 자극적인 음식은 부 수분이 빠져나가는 걸 막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 역할을 한다. 위산 과다를 일으켜 몸의 균형을 깨뜨리고 이런 신체 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분비는 피부 트 일주일에 한두 번은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고 딥클렌 변화는 피지 분비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얼굴을 손 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지에 땀과 먼지 등이 뭉쳐 산 징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딥클렌징 제품은 피지 잔여 으로 만지는 것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 화돼 검게 변한 것이 블랙헤드다. 블랙헤드가 늘어날 물과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다. 팩과 마사지로 피부를 중 하나다. 수록 피부는 지저분해 보인다. 피지 덩어리들이 세균 진정시켜주는 것도 필요하다. 세안 후에는 유분이 적 모공이 이미 많이 넓어졌다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해 에 감염되면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한다. 심하면 피부 은 화장품을 발라주는 게 좋다. 피지 조절용 에센스나 봄직하다. 피부과에서는 미세박피레이저 시술, 고주파 모공 축소를 도와주는 화장품을 이용하면 모공 관리 시술, 금침모공축소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벽을 파괴하고 짜낼 경우 흉터가 남는 경우도 많다. 피지의 배출 통로가 모공이다. 피지가 많아지면 배 에 한결 낫다. 피지 관리에 몰두하다 피부가 지나치게 박옥자 기자

한가위 한복 입었을 때 메이크업 요령 깔끔하고 고상하게 단아함이 포인트!

산뜻한 색색의 한복이 맑은 가을빛 과 어우러져 곱기만 한 추석. 한복차림 은 평소와 다른 화장법을 요구한다. 한 복의 색상이 일상복의 색상보다 채도 가 높아 평소에 하던 메이크업을 그대 로 해줄 경우 자칫 한복에 치여 얼굴이 죽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그저 화장을 진하게 한다고 해결 되는 게 아니다. 짙은 화장은 오히려 한복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훼손한다. 따라서 한복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한 복의 정적인 여성미를 최대한 살려 깔 끔하고 고상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것. 이는 연령별로 표현방법이 조금씩 달 라지기도 한다. ▲ 연령별 피부표현 : 20~30대는 피부가 좋은 나이. 하지만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으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올 추석 한복차 림에는 촉촉해 보이는 크림 파운데이 션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같이 사용 해 평상시보다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표현해본다. 먼저 크림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 르고, T존과 눈 아래 부분에는 피부톤 보다 한 단계 밝은 리퀴드 파운데이션 을 살짝 덧발라준다. 잡티가 있다면 파 운데이션을 두껍게 하기 보다는 컨실 러를 이용하여 부분적으로 깨끗하게 커버해준다. 혈색이 떨어지고 기미 주근깨가 조 금씩 생긴 40대는 화사한 느낌과 혈색 이 돌도록 핑크 빛이 도는 크림 파운 데이션을 자연스럽게 바르는 것이 포 인트. 50대는 젊은이들처럼 완벽한 피부표 현과 메이크업을 해주면 오히려 추해 보일 수 있다. 평상시보다 화사한 느낌 이 드는 베이지나 핑크 빛 크림 파운데 이션으로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곳은 두드리듯이 곱게 자근자근 덧발라 준 다음 경계선이 지지 않도록 펴발라준 다. 페이스 파우더를 충분히 발라 마무 리하면 화사하고 투명감있는 피부가 된다. 목 주변에도 반드시 파우더를 발 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이때 티슈로 동정을 감싸주고 브러시를 사 용하면 편리하다.

▲ 눈썹선은 부드럽게, 색상은 엷 게 : 눈썹은 펜슬을 사용해 지나치게 굵거나 가늘지 않게, 부드럽게 그려준 다. 자신의 눈썹을 살리되 눈썹끝은 약 간 둥글게 그린다. 눈덩이 전체에 펄이 조금 들어간 연한 엘로우나 베이지색을 펴바르고, 와인색이나 밝은 갈색, 짙은 갈색 또는 옅은 회색 등으로 눈꼬리 부 분에 포인트를 준다. 아이섀도우 색상 은 한복 색깔, 특히 저고리 색상과 조화 되도록 선택하면 무난하다. 50대는 옐로 우나 베이지 골드색을 펴바르고 와인이 나 초컬릿, 선명한 보라색을 과감하게 조화시켜 중후한 멋을 살려도 좋다.

틱을 엷게 펴발라 준 다음 입술 중앙에 만 엷은색 립글로스를 살짝 덧발라 주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마무리는 볼화장으로 : 한복의 화사함을 마무리해주는 것은 볼화장. 색 상의 선택은 전체적인 메이크업 색상과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볼뼈를 중심으로 바깥쪽에서 안쪽 방향으로 여러 번 덧 발라 은은한 색상을 표현한다. 40~50대 는 관자놀이 있는 곳까지 연결해 발라 주면 더욱 지적이고 품위 있어 보일 수 있다.볼터치는 얼굴에 바르기 전 손등에 발라보며 색상을 조절해준다. 박옥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 한복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입술 : 입술은 나이에 관계없이 한복과 가 장 유사하거나 더 짙은 색상, 즉 레드 오렌지 밝은 퍼플 와인을 선택한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엷은 핑크나 연한 베이지로 투명 감 있게 입술 화장 을 해 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이는 금물! 한복이 화려한데 입술이 엷으면 혈색이 없고 병든 사람처럼 보일 수 있 다. 혹 짙고 강렬한 색상이 어색하고 싫다면 레드 오렌지 퍼플 와인색 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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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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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창조도 감정이 한다” 쉽게 감동하는 사람은 창조적 공부에의 강한 동기가 있다는 증거

감정이 공부를 하다니? 이해가 잘 안될 것이다. 하지 만 미운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보라. 공부가 잘될 리 없 다. 신이 나야 공부도 잘 되지 않던가. 감정도 공부나 창조적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정은 이성에 의해 억압받는 단순하고 원시적 충동이 아니다. 이것은 인간지성을 고도의 수준에 이르게 하는 뇌 기능의 중요한 부분이다. ‘과연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가?’ 이 판단은 실은 감정이 한다. 우리는 충분한 자료 없 이도 결단을 내린다. 이 결단을 뒷받침하는 것이 감정 을 관장하는 정동 계통(情動 系統)이라고 최근 뇌과학 은 밝히고 있다. 아파트 광고는 왜 예쁜 여자 탤런트가 할까? 건축 전문가도 아니고 디자인도 모르는 사람이 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광고에 마음이 끌린다. 예쁜 탤 런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파트까지 마음에 든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참 바보 같은 짓이다.

프로 기사는 직감이 먼저 작용하고 다음에 논리적인 수읽기로 들어간다. 어쩐지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은 기 분, 이게 직감이다. 한 수의 논리적이고 이성적 판단보 다. 직감이 먼저다. 운동이든 음악이든 노련한 대가들의 실연(實演)을 보 면서 탄성을 지르게 되는 것도, 그리고 이것에‘동물적 감각’ 이란 표현을 쓰는 것도 이에서 비롯된다. 창조는 기쁘다. 공부를 통해 새로운 걸 알게 될 때 환 희는 극치에 이른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만으로도, 어 려운 문제가 풀린 것만으로도 하늘을 나는 것 같다. 뇌 가 새로운 공부, 새로운 창조를 좋아하는 것도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뇌는 창조적인 본성을 타고난 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공부나 창조의 과정에는 언제나 불확 실과 새로운 것에의 호기심만큼이나 불안과 긴장도 따 른다. 하지만 뇌는 이런 일엔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이를 감당하고 견디게 해 준다. 오히 려 이 고통의 과정을 즐기기까지 한다. 고통이나 불안 이 클수록 그 후에 오는 기쁨이 더 크다는 걸 알기 때 문이다. 불확실 자체를 좋아하게 되니 뇌는 기대하지 않던 일 이 성공했을 때의 기쁨을 더 좋아한다. 바라지도 않던 의외의 선물이 더 반갑고 기쁘다. 불확실이 확실로 되 는 순간 온 뇌의 신경회로가 동시에 발화한다. 이 순간, 우리 표정이나 반응을 보라. 대단히 감동적이다. 그런데 가끔 창조의 과정에 따르는 불확실, 호기심, 의외성 때문에 좌절하는 사람도 있다. 학교 모범생이 사회 낙제생이 되는 것이 좋은 예다. 이들은 언제나 안

전한 틀 안에서 합리적이고 확실한 답이 있는 것에만 익숙해 있기 때문에 창조력이 없다. 용기가 없다. 변화 가 두렵다. 용기 있게 바다로 뛰어드는 첫 번째 펭귄이 되지 못한다. 소위‘공무원의 소심 공포’ 도 이와 같은 기전이다. 전례가 없으면 새로운 일을 하지 못한다. 그 랬다간 당장 나라가 무너지기라도 할 것 같다. 새로운 일은 언제나 자신이 없고 스트레스가 된다. 노인의 옹고집도 여기서 비롯된다. 나이가 들수록 도파 민 회로가 둔해지며 작은 불안도 감당하지 못한다. 거 기다 의욕까지 줄어들면 그저 현상 유지가 제일 안전하 다. 이런 사람들에겐 감동도 없다. 감동만큼 강한 뇌의 활성 촉진제도 없다. 반면 공부를 할 때나 새로운 창조와 발상을 할 때는 뇌의 광범위한 신경 회로가 흥분하며 강한 감동이 수반 된다. 뇌가 이를 놓칠 리 없다. 쉽게 감동하는 사람은 그만큼 창조적 공부에의 강한 동기가 있다는 증거다. 뇌는 무의식중에 그런 감동을 한 번 더 맛보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 감각을 잘 기억해 창고에 보관해 둔다. 기회만 있으면 활동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 다. 그렇기에 작은 계기가 주어지거나 큐 사인만 떨어 지면 뇌가 즉각 반응한다. 그 전의 기억을 총동원해 새 로운 사태에 대응한다. 반응이 빠를 수밖에 없다. 기민 하게 순간적 판단이 선다. 즉답이 나오는 것이다. 우린 이런 상태를 직감력이라 부른다. 직감의 원천도 기분 좋은 감정이요, 감동이다. 이제 공부도 창조도 감 정이 한다는 말이 이해되었으면 좋겠다. 현항원 기자

<요 즘 아이들은 제대로 놀 줄 모른다>

딸딸 외우고픈 감동영어 The Beautiful Global English

창조는 놀이에서 나온다

인류학자들은 고등 생명체의 특징 중 하나로‘신 나게 움직이기(galumphing)'를 든다. 신나게 움직이 기는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순수한 놀이 에너지다. 효율성으로 보자면 과장되 고 과도한, 아무 쓸모 없는 에너지 낭비다. 신나게 움직이기의 예로는 걷는 대신 깡충깡충 뛰는 것, 지 름길 대신 경치 좋은 길을 택하는 것, 이런저런 규 칙이 많은 게임을 하는 것, 결과보다는 과정에 관심 을 두는 것 등이 있다. 괜히 장애물을 만들어 그것 을 극복하고 즐거워하기도 한다. 이는 고등 동물과 인간에게 대단히 큰 진화의 가치를 가진다. -스티븐 나흐마노비치의 <<놀이, 마르지 않은 창조의 샘>> 중에서 “요즘 아이들은 제대로 공부할 줄 모른다.”어른 들은 혀를 차며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더욱 혀를 찰 일은 요즘 아이들이 제대로 놀 줄 모른다는 사 실이다.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 숙제에 찌들고, 그나 마 시간이 나면 손가락 몇 개를 움직이는 컴퓨터 게임이나 하고 앉아 있으니, 운동 부족으로 비만에 걸린 아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 격렬하게 에너지

를 발산하는 운동을 굳이 돈을 들여서라도 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운동일 뿐, 놀이 에너 지의 발산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아이들은 놀 줄 모른 채 성장하게 된다. ‘토요일 방과 후에는 무조건 놀기. “ 만약 초등학 교 선생님이 주말에 이런 숙제를 내준다면, 아이들 이 기뻐할까? 과연 아무 조건 없이 토요일 오후를 놀기만 하는 일이 가능하기나 할까? 함께 놀 친구 들을 찾아낼 수나 있을까? 놀기만 하면 밀린 숙제 는 어떡하나 걱정이 앞서지 않을까? 아니, 그런 숙 제를 내주는 선생님이 있을 수나 있을까? 화창한 봄날, 우거진 나무들, 형형색색의 꽃들, 삭 막한 아파트일망정 갖출 건 제법 갖췄다. 책상머리 에 앉아 컴퓨터 자판이나 두드리고 있기엔 온몸이 근질거리는 토요일 오후, 창문이라도 활짝 열고 맨 손 체조라도 해야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 은 토요일 오후, 바로 토요일 오후다! 하지만 창 너 머로 보이는 놀이터에 시선이 머물자 갑자기 우울 해진다. 아이들이 찾지 않는 놀이터에 빈 그네 3개가 정 물화처럼 멈춰 있다. 도저히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 다. 아이들이 넘어지고 뒹굴어도 괜찮으라고 깔아 놓은 놀이터의 고운 모래들도 딱딱하게 굳어 시멘 트처럼 보인다. 철봉은 페인트칠이 벗겨져 누렇게 녹슬어 있다. 이쯤 되면 놀이터가 아니라 폐허다. “새로운 것의 창조는 지성이 아니라 놀이 충동에 서 생겨난다.” 정신분석학자 칼 구스타프 융 (1875~1961)의 말이다. 단 하루도 제대로 놀 줄 모 르는 굳은 몸의 아이들이 아니라, 신나게 몸을 움직 이며 놀이 삼매경에 빠져본 아이들만이 위대한 창 조의 샘물을 마실 수 있다는 말이다. 어린이들의 영 원한 고향인 놀이터에 다시 어린이들이 모여들기를 기대해본다. 현항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Don't be afraid of Change 변화를 두려워 마라 I am neither the strong with great power nor the genius with an intelligent brain. 나는 힘이 센 강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닙니다.

Just because I change everyday. That is the secret of my success. 날마다 새롭게 변했을 뿐입니다. 그것이 나의 성공 비결입니다.

Replace the letter g of 'change' to c. Doesn't it become the word 'chance'? There must be hidden opportunities with change. ‘Change’ 의 g를 c로 바꿔 보십시오. ‘Chance’ 가 되지 않습니까?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빌 게이츠(William H. Gates, 전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Background>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는 생쥐 스니프, 스커리와 함께 꼬마 인간 햄과 허가 등장한다. 이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미로 속을 치즈를 찾아 뛰어다니며 살아간다. 그런대로 만족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그들에게 일대 사건 이 일어난다. 매일매일 찾아가던 창고의 치즈가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다. 변화를 빨리 알아차린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는 신속하게 다른 치즈를 찾아 떠 나지만 꼬마 인간들은 제 자리에서‘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고 소리 지 르며 집착과 분노만 했다. 햄과 허는 창고의 벽을 박박 긁고 캐보았지만 치즈 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허는 뒤늦게 상황을 깨닫고 생쥐들처럼 새로운 창 고를 찾아 떠난다. 하지만 햄은 친구 허의 충고마저 무시한 채 여전히 계속 창 고에 남아 사라진 치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변화를 깨닫고 도전에 나선 두 생쥐와 허에게는 새로운 치즈 창고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과거에만 집착하 고 제자리에만 있던 햄에게 돌아온 것은 굶주림뿐이었다.


News 15 ♡지금도 좌절하고 있는 분들에게 해주시고픈 말 씀이 있다면요? 저는 저 스스로 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포기하지 말자”입니다. 지금 하나님 앞에서 넘어 진 것이 결코 실패가 아닙 니다. 하나님께서 절망하 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먼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11년 전에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다가 음주차량의 추돌사고로 55%의 3도 화상을 입고도 주님의 돌 보심으로 회복되어 자신의 삶에 함께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이지선 자매를 특별금요성령집 회 직전에 영접실에서 만났습니다.

♡좋아하는 말씀이 있으 시다면 계기와 같이 말씀해 주세요? 시편 40편 1절부터 3절인데요. 그 말씀3절이 일상 가운데 그대로 다윗의 고백인데 저도 같은 하나님 을 만나고 같은 고백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세 가지의 은혜가 있습니다. 첫째,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두 번째는 나를 화상의 수렁에서 건지사 반석위에 세우셨습 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많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시는데 이후의 계획이 있으 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굉장히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고요. 하나님께서 약한 사람, 힘든 사람을 돌볼 마음을 제 안에 주 셨고 보다 체계적으로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사 회복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구 체적인 사람들을 만나게 하실지 공부하면서 찾고 있습니다. ♡청소년에게 해주시고픈 말씀이 있으시다면 희 망의 말씀을 해 주세요? 사는 게 힘들겠지만 저는 우리세대가 지나지 않은

길을 지금의 세대가 가 는 걸 보면 안타깝고 어떤 두려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중학교 때 하나님 을 만났어요. 이 중요한 청소년 때에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면 내영혼 의 아이스크림 같은 시 원하고 달콤한 인생을 살 수 있겠네요.

♡“지선아 사랑해”를 쓰셨는데 작가로써의 꿈은 어떤가요? 작가로 불리기 부끄럽 고요. 불러주시면 고마운 건데요. 내년쯤에 공부 하면서 만나게 된 하나님에 대해서 책을 내고 싶습니다. ♡같이 하시는 어머님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 다면 말씀해 주세요? 감사하고요. 엄마를 보면서 진짜 지난날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나에게 씩씩하 게 하고, 하나님마음을 엄마를 통해 알게 하셨습니 다. 그 엄마가 있기에 견뎌 냈던 것 같습니다. 감 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의 마음 안에도 여러분이 행 복한 이유가 무었인지, 천국이 있는지 질문해 보 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여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있었 으면 합니다. 실패와 좌절이 있더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영원한 실패가 아닙니다. 하나님 때문에 행복한 인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 지도자로 거듭나기 ♡충정교회가 성장하는 때문에 설교가 굉장히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것 성장의 동력과 비젼에 대 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해 말씀해 주세요. 우리 교회는 과거에 참 아 ♡[믿음 사용설명서] 라 픈 역사를 가지고 있던 교 는 책을 내셨는데 책 회였습니다. 교회 내에 내 소개와 믿음의 의미에 분도 있었고 그래서 교회 대해 말씀해 주세요? 가 굉장히 침체에 빠져 있 제가 사역을 하면서 어 었습니다. 제가 부임을 하 려울 때에 믿음이라는 고 난 뒤에 사랑의 교회에 단어에 눈을 뜨게 되었 의 습니다. 특별히 히브리 서 정리했던 교회관과 제 충정교회를 담임하고 계시고“믿음사용설명서” 자훈련 목회 철학 등을 교 저자이신 옥성석목사님을 특별금요성령집회 전에 서 11장에 보면 믿음으 회에 접목을 시켰는데 어 만났습니다. 로 살았던 우리의 믿음 느 정도 정착되기까지 10년 정도의 과정이 필요했 의 위대한 선배들에 대한 그런 걸음들이 잘 소개 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교회를 다시 일산으로 옮 가 되고 있는데 결국은 믿음이라는 것은 우리 마 겼는데 그런 과정에서 온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음속에 담겨져 있는 그런 상태에서 머무는 것이 진력하는 가운데 그곳에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았 아니라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지 표출이 될 때에 던 많은 분들을 보내 주셔서 교회를 성장하게 된 표출을 통해서‘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구나’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사라는 웃음을 통해서 합니다. 아벨이라는 사람은 평소에 삶을 통해서 자신들의 ♡옥한흠 목사님과 사촌 관계이시며 같이 사역하 믿음을 드러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 셨는데 옥한흠 목사님으로 부터 받은 목회철학이 음이라는 귀한 선물을 주셨는데 그 선물도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잘 사용하는 그런 자세 이런 것들 있으시다면 ? 옥한흠 목사님과는 사촌지간인데 어렸을 적에부터 이 아주 중요합니다. 요한복음 11장에 등장하는 목사님과 함께 하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 마리아와 마르다의 나사로 사건에서도 결국은 마 니다. 그 후 사랑의 교회 부목사로 제가 사역을 하 르다가 입술로는 예수님이“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면서 옥한흠 목사님을 통해서 교회가 무엇인가에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했지만 그 믿음이 입술에서 대해서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고, 또 하나는 끝났던 것을 우리가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소그룹에 대한 열정, 두 번째로는 설교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했을 때에 집중하는 준비 자세를 제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 “죽은 지 나흘이나 되었으매 냄새가 납니다.”면서 합니다. 옥한흠 목사님 하면 제자훈련, 제자훈련에 돌을 옮겨 놓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 전념한 목회자로 알려져 있습니다마는 사실 내용 서“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다.”하 을 들여다보면 옥한흠 목사님은 제자훈련 만큼이 였습니다. 결국은 돌을 옮기는 것이 믿음의 최종 나 설교에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던 그런 분이 결정판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현대인들이 하나 님이 주신 이 믿음을 잘 활용하고 사용할 때에 삶 었습니다. 그분의 지론은 일단 메시지를 통해서 처음 오는 성 이 보다 더 역동적이 되고 풍성한 열매가 나타날 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동을 입고 변화를 받을 수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으로 이 책을 저술하게 때에 그 사람들이 들어와서 제자훈련을 통해서 평신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문명고EBS수련회를 다녀와서 “ - 선생님! 이건 기적이예요!” 처음 학원 전도대에서 문명고 “하나님사랑” 동 아리 학생 중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Best Camp를 2박 3일 동안 개최한다고 했을 때 학교 측의 동의, 학부모의 동의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지만 더욱 더 어려운 부분은 Camp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소위“문제아” 들로 학교에서 낙인이 찍혀 관심 밖의 아이들이었다. 음주, 폭행에 흡연까지, 어떤 학생들 은 여자문제까지도 있는 학생들이었다.“과연......” 이란 생각을 지을 수 없는 상황에 서“낮은 자를 섬겨라!” 라는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9명의 학생들과 학원 전도대, 목사님 그리고 전도사님과 함께 Camp를 떠났다. 2011년 8월 17일 아침 10시쯤에 교회에서 출발한 학생들은 나름의 미션을 수행하 고 숙소인 포항의 청룡회관에 도착했을 때,“선생님! 경치가 너무 좋아요!” 란 말을 하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사람의 걱정과 근심은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학생들, 목사님과 전도사님이 함께 축 구를 하는 동안 닫혀있고 억눌러져 있던 학생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함께 동해 바다에서 해수욕을 하는 동안은 모두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에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 병호(가명)가“선생님! 서로 다른 우리가 여기에 모여 이렇게 즐기고 있다는 건 분명 기적이예요!” 라고 말을 하면서 기뻐하는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병호(가명)의 마음속에는 큰 상처가 있었다. 자신이 방황하던 시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문제아” 들이 Camp 기간 중 보여줬던 행동들은, 특히 용주(가명 : 키가 125cm, 선천성 난쟁이)에게 보여준 친절함은 나를 크게 감동시켰다. 2박 3일 동안의 기적은 나에게도 일어났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을 나에게 보여 주셨다. 경산실내체육관에 문명중, 문명고, 경산중, 경산고, 장산중, 사동중, 신상중 등 경산시내에 있는 각 중.고등학생들이 모여“주여!” 를 외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 여 주신 것이다. 또한 이번 Camp를 준비하고 계획하여 앞서가는 교회의 참 모습을 경산중앙교회를 통해 느꼈으며,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웠 다.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 Camp로 인해 학교에서 조차 버림받은 학생들이 교 회의 품 안에서, 예수님의 품 안에서 새로운 비전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일을 우리 경산중앙교회가 지속적으로 해 주기를 바란다. 농인부 하계 수련회가 김천 대방 연수원에서 지난 금요일 부터 토요일 까지 1박 2일간 '예수님 처럼'이란 주제로 유치영 목사을 강사로 모시고 큰 은혜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실천하기를 약속하는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경산중앙교회 관현악선교단이 8월 14일 주일부 터 18일 목요일까지 성주 동일종합수련원에서 4 박 5일간의 하계 수련회를 가졌다.“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찬양하라” 라는 주제 아래, 약 50명의 단원과 교사들이 참석하였다. 앞으로 경산 중앙교회 관현악선교단이 만들어갈 더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대해 본다. 2011년 8월 14일 주일부터 2청년부 수련회가 청도 너와나 펜션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되었다. 회개와 믿음을 통해 더 나은 신앙인으로 도약을 꿈꾸며 이근준 목사을 강사로 모시고 행복한 시 간을 가졌다. 8. 27(토) ~ 9. 4(일)까지 진행되었던 세계 육 상 선수권 대회에 경산중앙교회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안내, 환경정화, 미아보호, 교통안내등을 담당하여 선교 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였다. 8월 27일(토) 프라미스홀에서 15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백경흠목사를 강사로 성장반, 제자 반, 사역반, 청년부리더들 중심으로 QT세미나 가 열렸다. 목자반 개강 수련회는 옥성석 목사을 모시고 평신도 리더인 목자들이 제대로 역할을 할 것 을 바라는‘전환기, 길을 찾다(룻 1:1~5)’의 제목으로 진행되었고, 좋은 리더는 하나님의 말 씀에 기반하여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경산중앙교회 장학부에서는 장학생을 선발하 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8월 21일(주일) 오후 1시, 프라미스홀에서 대학부 13명, 고등부 20명, 중등부 13명에게 장학금 1,795만원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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