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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2. Jul 20(Fri) /11

궁지 몰린 박근혜의 반격?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5.16 군사혁명 발언과 경선룰 변경 등으 로 야당은 물론이고 새누리당에서조차 잇따라 공격을 받으면서 궁지에 몰렸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처음으로 반격에 나 서면서 전선이 형성되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18일 국회 대정 부질문에서 "정수장학회는 빼앗은 것. 공 익법인 환원 발언은 재산강탈 정당화 "(문병호), "'리모컨 리더십'으로는 미래 를 이끌 수 없다"(김진표) 등으로 공세를 폈다. 대선 경선에 나선 문재인 상임고문도 박 전 위원장의 5.16 군사혁명 합리화 발 언에 대해 "유신을 구국의 행동이라고 말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인식"이라고 맹 비난했다.

이같은 공세에 박 전 위원장은 이날 " 저같이 생각하는 모든 국민은 아주 잘못 된 사람들이냐. 정치인이 그렇게 말할 수 는 없다"고 맞섰다. 이날 강원도 철원군 접경지역을 방문 한 박 후보는 "정치권에서 현재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계속 역사적 논쟁을 하냐.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되지 않겠냐"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이 야권 대선 주자를 정 면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 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박 전 위원장이 다른 야권 대선주자들에게도 이 같은 비 판을 할 지 주목된다. 박 전 위원장은 새누리당 내에서도 비 판에 시달렸다. 대선 경선에 참여한 '비박(비박근혜) 4

경남지사 보궐선거 여야 후보군 '극과 극' 오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 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둘러싼 여야 의 분위기가 '극과 극'이다. 새누리당에서는 벌써부터 출마를 공 식화한 인사들이 잇따르는 등 후보군이 차고 넘치는 반면, 야권은 극심한 인물 난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자천타천으로 거론 되는 인사만 20여 명에 육박한다. 당 대표를 지낸 거물부터 기초지자체장까 지 '급'도 다양하다. 중앙 정계에서는 안상수 전 당 대표 와 이혜훈 최고위원, 김학송 권경석 김 정권 전 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후보 로 거론되던 홍준표 전 당 대표는 지난 13일 "집권당 대표를 지냈는데, 결코 경남지사 자리를 탐하지 않는다"며 불 출마 의사를 밝혔다. 관료 출신 중엔 하영제 전 농수산식 품부 차관, 공창석 전 경남도 부지사, 조윤명 특임차관, 이기우 전 부산시 경 제부시장, 윤한홍 청와대 비서관, 임채 호 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현직 단체장 으로는 박완수 창원시장, 권민호 거제 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조유행 하동군 수 등도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이외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경남 도의회 의장 등도 거론 중이다. 이 중 일부는 이미 출마를 공식화했 다. 안상수 전 대표는 18일 한 케이블 채널에 출연, "남은 정치인생을 고향에 서 봉사하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분명 히 했고, 이학렬 군수도 최근 "당 경선

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후보군은 넓지만 '쓸 만한' 인물은 별로 없다는 지적도 있다. 일단 안 전 대표와 이 최고위원은 고 향만 경남일 뿐 정치활동을 수도권에서 했기 때문에 '낙하산' 논란이 불가피하 다. 새누리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미 '이달곤 카드'로 쓴 맛을 봤었다. 현직 단체장의 경우, 당이 비판해 온 보궐선거를 연쇄적으로 일으킨다는 점 에서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몇 달 전 총 선 공천도 못받은 전직 의원들에게도 지사직 공천을 주는 게 맞느냐는 비판 도 나온다. 야권의 경우, 거론되는 인물도 극소 수인데다 대부분은 출마 가능성도 높지 않다.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야권 책임론' 이 지역 내에 비등해 거론 자체를 조심 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장영달 경남도당위원장, 허성무 전 경남도 부 지사,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 정현태 남해군수 정도다. 통합진보당에서는 강기갑 대표와 강 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권영길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이번 도지사 후보는 대통령 후보와 사 실상 '러닝메이트' 성격을 띌 것"이라며 "여야 모두 최선의 카드를 위해 고민할 것으로 보여 후보 선정은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일보

인방'은 18일 당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제 시한 대선 경선룰 변경 방안에 대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이같 은 비박주자들의 반발에 당 선 관위는 합 동연설회와 정책토론회를 확대키로 하면 서 일단 사태가 봉합국면에 들어간 모습 이다. 지난 11일 정두언 의원 체포 동의안 부결에 책임지고 정책위 의장직을 사퇴 했던 진영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의 복귀 권고에도 사퇴 입장을 고수했다. 진 의원은 "당지도부가 임시국회가 끝 나는 8월 초에 사퇴하라는 건지, 이후에 도 그대로 하라는 건지 불분명했다"고 말했다. 지도부의 우유부단함을 언급했 지만 사실상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 반 기를 든 것으로 해석됐다. 부산일보

민주, 박근혜 5ㆍ16 발언 맹비난 민주통합당은 19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ㆍ16 논란에 대 해 "정치권에서 국민의 삶을 챙길 일도 많은데 계속 역사논쟁을 하느냐"고 말한 것과 관련, 박 전 위원장의 역사관을 성 토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 의에서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급락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2년을 사 는 국민이 홀로 1960년대 군사독재시대 를 사는 퇴행적 인물에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지 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이 말한 꿈은 5ㆍ 16 쿠데타와 유신독재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그 분의 측 근들이 연일 5ㆍ16 쿠데타 미화에 앞장 서고 있는 것을 보면 박근혜 캠프가 아 니라 역사전복 세력 캠프라 불릴 만하다

"고 비판했다. 강창일 의원도 "박 전 위원장이 군사 쿠데타와 유신독재를 정당화하는 발언 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였다"며 " 박 전 위원장은 더이상 역사와 국민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군사 쿠데타와 독재권력을 옹호 하고 정당화하는 역사인식을 갖고 이 나 라를 다시 통치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 느냐"며 "대한민국 시민의 자격이 없다. 다른 나라에 가서 대통령을 하라"고 촉 구했다. 김현미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의 경제민 주화 공약에 대해 "재벌대기업 봐주기, 재벌 대기업과 함께 가기 정책"이라며 " 말로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얘기하지 만 본심은 여전히 `줄푸세' 정신으로 살 아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40대 男 숨진 지 10개월 만에 발견 사망한 지 10개월이 된 것으로 추정 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18일 오후 3시 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모 오피스텔에 서 이 모(49)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 (44)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생은 경찰에서 "대출 만기를 연장해 야 하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은행의 전화를 받고 찾아갔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체가 심하게 부패돼

있고 지난해 9월 이후 관리비가 미납 상 태인 점과 휴대폰 통화도 끊긴 점 등을 들어 이 씨가 10개월 전 숨진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 적이 없고 이 씨가 알코올중독성 질병이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급성심 장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체 를 유족에게 인도했다.

Hanca times Vol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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