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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RY WORLD MAGAZINE PRESS 2013 JANUARY Vol.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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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TA RY KORE A

소아마비 박멸 이제

요만큼

남았습니다

신년특집

세종의 리더십 신봉승 예술원 회원 한국의 고택 김서령 칼럼니스트 국제로타리 홍보대사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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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30% 할인

WEBSITE www.jworldsport.com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434 TEL 032. 652. 9933 TEL 032. 667. 5160~1 대표이사 김정원(부천복사골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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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영입의 방법

로타리 핀 착용 생활화 저는 일본 비즈니스맨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 정장을 입고 언제나 양복 깃에는 로타리 핀을 달고 있습니다. 로타리안인 것이 자랑스럽기에 핀은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 지 사람들은 핀을 보고 제가 누군지 알 것입니다. 로타리안들은 이를 보고 제가 동료임을 알 것이 고, 로타리안이 아닌 사람들도 핀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이 로타리 핀의 의미를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여러분 모두 로타리 핀을 착용해 핀이 의미하는 바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당부 하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양복 깃에 로타리 핀을 착용함으로써 여러분이 달라진다고 믿습니다. 핀 을 착용함으로써 말을 하기 전에, 혹은 행동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쿠지 다나카 RI 회장 연설과 소식은 rotary.org/presiden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자신이 로타리안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고, 로타리안으로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 이 자리 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로타리에 대해 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 깃에 달려있는 로타리 핀 에 대해 물었을 때, “로타리는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는 언제든 지 대답할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회원을 늘려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예상회원에게 다가가 로타리 가입을 요청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로타리가 얼마나 훌륭한 단체인지, 그들이 로타리클럽 회원이 됨으로 써 전보다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로타리 가입을 권유할 때,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권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로타리안 모두가 자신을 로타리에 불러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삶은 로타리 덕분에 더 행복해졌고, 더욱 생산적이 되었습니다. 제가 야시오RC에 가입했던 바로 그 날, 저는 바로 제 인생의 다른 길로 첫 발자국을 내딛었습니다. 그 길은 더욱 큰 연대와 만족감, 그리고 깊은 성취감과 평화로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감정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신입회 원을 영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로타리와 로타리 활동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킴으로써 로타리 공 공이미지에 역점을 두고 매일 로타리 핀을 착용함으로써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SAKUJI TANAKA 국제로타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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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officers of Rotary International 2012-13 President Sakuji Tanaka 일본 President-elect Ron D. Burton 미국 Vice President Kenneth M. Schuppert Jr. 미국

44 CONTENTS 05

국제로타리 회장 메시지 - 사쿠지 다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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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 권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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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홍보대사 싸이 / KBS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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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세화 - 박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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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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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0지구 초청 로타리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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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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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증강 - 이종민 / 세상에서 가장 큰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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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源 時論 로타리란 무엇일까? - 여성원

26

투고 -김길현 / 박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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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회원증강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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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업

32

모험을 통한 기부

38

이해인 수녀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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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재발견 옛 마을과 오래된 집을 찾다 - 김서령

Treasurer Elizabeth S. Demaray 미국 Directors José Antonio F. Antiório 브라질 Ann-Britt Åsebol 스웨덴 John B. Boag 호주 Kenneth R. Boyd 미국 Jean-Marc Chateigner 프랑스 Yash Pal Das 인도 Allan O. Jagger 영국 Paul Knyff 네덜란드 Takeshi Matsumiya 일본 Anne L. Matthews 미국 Shekhar Mehta 인도 Juin Park 한국 Gideon Peiper 이스라엘 Andy Smallwood 미국 Bryn Styles 캐나다 General Secretary John Hewko 우크라이나

2012-13 한국로타리 지구 총재

3590 김윤태 (존10A)

3680 장영국 (존9)

3600 김진아 (존9)

3690 신정기 (존9)

3610 송영록 (존10A)

3700 여성원 (존9)

3620 정민호 (존9)

3710 오찬교 (존10A)

3630 신두희 (존9)

3720 송시준 (존10A)

3640 홍기호 (존9)

3730 김낙원 (존9)

3650 고성대 (존9)

3740 노경빈 (존9)

3660 서정의 (존10A)

3750 김미영 (존9)

3670 김동길 (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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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리더십 - 신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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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다이제스트 한국의 소리 - 이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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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수필 화신 - 박 원

58

한국로타리총재단 역대 의장단 간담회

60

의학칼럼 독감 - 나병욱

61

FOCUS ON 로타리클럽 봉사활동

70

창립소식

72

지구뉴스

74

클럽속으로

78

유머터치 - 조향래

75

게시판 / 동정 / 신간안내

80

국제대회 등록현황 / 지구대회 현황

81

국제로타리 / 한국로타리 현황

82

국제로타리재단 /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84

Editor’s

Trustees of The Rotary Foundation 2012-13 Chair Wilfrid J. Wilkinson 미국 Chair-elect Dong Kurn Lee 한국 Vice Chair Stephen R. Brown 미국 Trustees Antonio Hallage 브라질 Lynn A. Hammond 미국 Jackson San-Lien Hsieh 대만 John Kenny 스코틀랜드 Ray Klinginsmith 미국 Ashok M. Mahajan 인도 Michael K. McGovern 미국 Samuel F. Owori 우간다 Kazuhiko Ozawa 일본 Ian H.S. Riseley 호주 Julio Sorjús 스페인 Stephanie A. Urchick 미국 General Secretary John Hewko 우크라이나

COVER STORY

사단법인 로타리코리아

국제로타리 홍보대사 싸이 지난 12월 11일 세계적인 스타 싸이가 국제로타리 소아마비 박멸 “이제 요만큼 남았습니다.” 포스터를 촬영했다. ‘행동하는 휴머니즘’의 소아마비 박멸 캠페인으로 로타리안들은 본 공익 광고를 통해 로타리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이사장 권오신 차기이사장 윤성구 부이사장 전창복 감사 한이춘 강정부

로타리코리아 창간 1963년 10월 30일 정기간행물 등록 2012년 8월 20일 등록번호 종로라00384 통권 458호 발행일 2012년 9월 25일 발행 인쇄처 삼화인쇄(주) 이사장 겸 발행인 권오신 고문 박주인 이동건 송인상 채희병 김광태 이규항 신대진 발행처 사단법인 로타리코리아 02.730.25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길 19, 로얄빌딩 930호 한국로타리 편집국 www.rotarykorea.org www.facebook.com/therotarykorea 편집국 편집위원 이은옥 ┃ 편집부장 직무대리 유지승 ┃ 기자 태미림 수습기자 이지혜 ┃ 경영관리 차장 김은정 지구기자 김판남(3590) 정동성(3600) 강득환(3610) 선우석(3620) 김진화(3630) 이서윤(3640) 김정호(3650) 신상종(3660/부산) 장순용(3660/제주) 황교연(3670) 권영길(3680) 김종영(3690)

이사 원동주 윤성구 한이춘 전창복 권오신 최병설 박영구 강정부 정태수 조재호 장익현 박남수 남치전 우용철 주상면 김영일 김윤태 김진아 송영록 정민호 신두희 홍기호 고성대 서정의 김동길 장영국 신정기 여성원 오찬교 송시준 김낙원 노경빈 김미영 김창권 배정완 특별이사 김성우 이종열 문덕환

구본도(3700) 최경천(3710) 이성희(3720) 최종호(3730) 권회삼(3740) 양승만(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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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병원장 문은수 RI 로타리코디네이터 3620지구 전총재 단국대, 이화여대, 고려대, 삼성서울병원외래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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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며, 특히 다음 사항 을 힘써 행하는 데 있다: 첫째,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교우(交友)의 범위를 넓힌다;

네가지 표준

로타리 강령

로타리의 목적은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있는 사업 활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1. 진실한가? 2. 모두에게 공평한가? 3.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4. 모두에게 유익한가?

둘째, 사업과 전문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모든 유익 한 직업의 진가(眞價)를 인식하며 로타리안 각자는 자기 직업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직업의

국제로타리

품위를 높인다;

시작하여 인류가 이룩한 가장 숭고한 조직(組織)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셋째, 로타리안 각자의 개인 생활이나 사업 및 사회 생활에 서 봉사의 이상을 실천한다;

넷째, 봉사의 이상으로 결합된 사업인과 전문 직업인들은 세계적 우의(友誼)를 통하여 국제 간의 이해와 친선 과 평화를 증진한다.

로타리는 지난 20세기 초 점(点)과 같은 작은 불씨에서

로타리의 업적은 지구촌 인류가 21세기로 이어온 가장 자랑스럽고 보람찬 ‘초아(超我)의 봉사’ 활동이다. 1905년 황폐해진 미국 사회, 특히 시카고의 상황을 심히 염려한 청년 변호사 폴 해리스가 세 사람의 친구와 상의하여 2월 23일 첫번째 모 임을 가진 것이 로타리클럽의 탄생(誕生)이다. 로타리라고 한 것은 회원 각자의 사무실에서 번갈아 돌아가며 집회를 가진 것에서 연유되었다. 이 클럽은 이후 꾸준히 성장 발전하여, 현재

로타리 행동 강령

로타리안으로서, 나는 1. 모든 행동과 활동에 있어 핵심 가치인 “정직(Integrity)”을 구 현한다; 2. 직업 경험과 재능을 로타리 봉사에 활용한다; 3. 타인에게 높은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도록 모범을 보이기 위하여, 모든 개인 생활과 사업 및 직업 활동에 있어 윤리적 으로 행동한다; 4. 다른 사람과의 모든 일 처리에 있어서 공정을 기하고 같은 인간으로서 상대방을 항상 존중하여 대한다; 5. 사회적으로 유익한 모든 직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존중 하도록 권장한다; 6.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타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노력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생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나의 직업적인 재능을 제공한다; 7. 로타리나 동료 로타리안들이 보여주는 신뢰를 존중하고, 로 타리나 로타리안들에게 불이익을 초래하는 행위를 하지 않 는다; 8. 사업이나 직업에 관련하여 통상적으로 타인에게는 주어지 지 않는 어떤 특권이나 이익을 동료 로타리안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200개 이상 국가 및 자치령에 퍼져 34,427개 클럽에 회원수 122만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국제로타리는 지구상에서 폴리오(소아마비) 등 전염병을 없애기 위해 12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였고, 로타리재단을 설 립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국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로타리

우리 나라의 로타리 운동은 1927년 京城RC가 창립되

고 RI 가입이 승인된 것이 그 시초다. 그 후 1935년 釜山RC, 1937년 平壤RC, 1938년 大邱RC가 창립됨으로써 로타리 운동 확산의 좋은 계기를 맞았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그 활동이 중단됐다. 해방 후 1949년 경성RC는 가입증서에 의하여 서울RC라는 새 이름으로 재발족 하였고, 그 후 1952년 부산RC, 1954년 대구RC, 1955년 한 양RC, 1957년 인천·남서울·전주·대전RC 등이 창립되었다. 1960년 12월 RI 이사회는 1961년 7월 1일 독립된 지구 설립을 결의하고, 상기 11개 클럽으로 구성된 375지구가 탄생하게 되었다. 한국로타리는 1995년 7월 1일 단독 존9 시대를 맞았으며, 2009년 7 월 1일부터 존9, 10(A)로 재편성되어 1.5존으로 확대되었다. 17개 지 구 중 5개 지구(3590, 3610, 3660, 3710, 3720지구)가 존10(A)에 포 함되며, 존10(B)는 홍콩, 마카오, 대만, 몽골로 구성된다. 존9은 4년 마다, 존10(A)는 8년마다 2년 임기의 RI 이사(理事)를 배출한다. 현재 한국로타리는 17지구 1,575개 클럽, 회원수 60,012명이다. 지난 1973 년에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이 설립되어 현재 1,115억 원이 넘는 기 부금을 출연해 폭넓은 장학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한국로타리는 회원수 세계 4위, 재단 기여도 면에서도 미국, 일본 에 이어 4위로서 로타리 강국(强國)으로 부상하였다. 또한 한국인 최초 로 이동건 RI 회장이 2008~09년도에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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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저마다 성공하는 한 해,

영광의 한 해가 되려면... 저마다 승리하는 한 해, 보람이 남는 한 해, 영광의 한 해가

얽힌 후유증을 털어 버려야만 위기에 빠진 한국로타리를 구

되었으면 합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다시 이의제기가 되

괴테는 행복의 조건으로 다섯 가지를 들었습니다. 즐겁게

면 한국은 세계적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일할 건강과 기본 생활을 충족할 경제적 여유, 인내심, 미래

장학문화재단은 미래가 담긴 재건축이 되어야 한다. 한국로타리

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낼 수 있는 희망이 있어야 하고 마지

장학문화재단은 지금 미증유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막으로는 자비심을 들었습니다. 국내에도 7백만 명에 이르는

처리도 문제지만 관명장학금 지급 인하 문제 등 몇 가지 문

불우이웃들이 새해에도 여전히 나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를 두고 곧 취임할 차기총재들과 집행부는 첨예한 마찰을

지금 세계는 하루 미화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가 40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문제들을 회원들에게 공개

억이나 되며 이들은 산다는 표현보다는 연명한다는 말이 더

하는 한편으로는 실제 학자금과 크게 차이가 벌어진 장학금

맞습니다. 도암 이사께서도 신년 메시지에서 연탄 한 장을 들

이나 의무교육 대상자들에게까지 주는 장학금 등 시대정신에

여 주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고 우리의 진심을 전하는 길이라

맞지 않는 관습을 과감하게 털어버리고 미래가 제시되는 쪽

고 했습니다. 로타리 나눔은 우리들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려

으로 훌륭하게 재건축을 해야 한다고 지적됩니다.

주고 행복을 심어주는 가장 큰 매체입니다.

2012~13년에는 17개 지구 총재들이 어려운 지구 형편을

회원증강 쉽지 않다. 계사년의 국운은 캄캄하다고 합니다. 이

딛고 지구당 5천 달러씩 출연, 예산 4억 원을 들여 지난해

름만 대면 알만한 어느 무속이 점치기를, 새해는 앞이 전혀

10월부터 2013년 1월까지 KBS TV를 통해 톱 탤런트 김상중

보이지 않고 2014년에 가면 바늘귀만큼 열리다가 15년 이후

이 출연한 ‘행동하는 휴머니즘’을 방영했습니다. 17개 지구에

부터 나라 운이 활짝 핀다고 합니다. 예언이 아니더라도 올해

서는 이와는 별도로 지구 및 클럽봉사 프로젝트를 지역 신문

도 어려웠지만 새해는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원증

및 방송에 홍보함으로써 국제로타리의 이미지는 새해 들어

강 현황에서도 이미 나타나 12월까지의 회원증강 현황 수치

그동안의 인식수준에서 이해수준으로 격상되고 있습니다.

는 심상치 않습니다. 이 때쯤이면 지난 6월 말에 빠져나간 숫

그렇지만 리더들에 의해서 말썽이 계속될 경우 예산을 아

자가 어느 정도 채워져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지난해

무리 쏟아 부어도 효과보다는 회원증강·재단기부에 악영향

는 회원증강과 재단기부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여기저기서

을 줄 것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어째든 癸巳年

일어난 흉한 해가 됐습니다.

이 다들 어렵다고는 하지만 나눔의 행로는 멈출 수 없습니다.

존9 이사 선거 후유증을 이겨내자.

지난 1월 4일 존9 이사

(2013~15) 선거가 끝나고 8일 이후에 발표가 될 것입니다.

일신(日新) 우(又) 일신, 과거를 털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새해 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사 선거는 1차 대의원 선거, 2차 우편투표, 다시 우편투표 를 하는 등 세 번 만에 확정짓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 한국만의 현상이지만 내부적 상처 를 많이 입었습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새해에는 이사 선거에

권오신 로타리코리아 이사장,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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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소아마비 박멸 “This Close” 홍보 포스터 촬영 세계적인 스타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국제로타리 공익광고 글로벌 모 델로 나서 소아마비 박멸 “이제 요만큼 남았습니다” 포스터를 촬영했다. 국제로타리 본부 아시아/태평양 홍보 담당관 하워드 장은 싸이의 글 로벌 모델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한 결과 지난 12월 11일 워싱턴에서 싸이 (박재상)를 만나 스튜디오에서 “요만큼” 포스터와 영상물을 촬영했다. 하 워드 장은 3650지구 전총재를 역임한 싸이의 할아버지 박기억 전총재가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 멤버이고, 아버지 박원호 회장은 3650지구 새한 양RC 회원이라는 사실을 국제로타리 페이스북에 올려 국제적인 스타 싸 이가 로타리 가족이라고 홍보했다. 로타리 본부 측은 싸이를 초청했으나, 싸이 공연 일정 등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워싱턴으로 급파하여 로타리 본 부 사진작가 엘리스 핸슨이 촬영했다. 그동안 싸이의 로타리 가족과 뉴스 사진 Alyce Henson

를 게재해온 로타리코리아는 1월 신년호와 영문판 표지로 싸이의 “요만 큼” 포스터를 예정했다. “이제 요만큼 남았습니다” 공익 광고는 일반인들에게 로타리가 목표 한 소아마비 박멸이 99.5% 달성되었음을 알리고, 나머지 0.5% 박멸하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빌 게이츠, 노벨평화

강남스타일 싸이

상 수상자 데스몬드 투투 추기경, 영화배우 성룡, 프로골퍼 잭 니콜라우 스, 미식축구 선수였던 하인스 워드 등 저명인사들이 캠페인 모델로 참여

국제로타리 홍보대사 되다

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강수진 독일 슈투트가르트 수석 발레리나가 참여 했고, 2012년 10월 톱 탤런트 김상중 씨가 공익 캠페인 동영상 제작에 출 연해 현재 KBS TV에 1월까지 방영 중이다.

국제로타리 공익광고 KBS 편성표 2013. 1. 3~26

날짜

1월 3일(목) 1월 5일(토) 1월 6일(일)

프로그램 명 KBS2 생생정보통 2부 전 KBS1 9시 뉴스

(토일 역사드라마 “대왕의 꿈”

)

KBS1 9시 뉴스

(토일 역사드라마 “대왕의 꿈”

)

시간

날짜

19:00

1월 12일(토)

21:40

1월 14일(월)

21:40

1월 19일(토)

1월 7일(월)

KBS2 굿모닝 대한민국 2부 전

07:00

1월 24일(목)

1월 10일(목)

KBS2 생생정보통 2부 전 KBS1 9시 뉴스

19:00 22:00

1월 26일(토)

프로그램 명

시간

KBS1 9시 뉴스

(토일 역사드라마 “대왕의 꿈”

)

KBS2 굿모닝 대한민국 2부 전

07:00

KBS1 9시 뉴스

(토일 역사드라마 “대왕의 꿈”

)

KBS1 9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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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9시 뉴스

(토일 역사드라마 “대왕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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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세화

내 마음이 새마음이면 저기 솟는 태양 또한 새해이어라 계사년(癸巳年) 새해 어둠을 밀어내고 떠오르는 태양처럼 나눔을 실현해 달라는 작가의 염원을 담았다.

소재 박 춘 묵 소재 박춘묵(朴春黙)화백은 여수에서 詩 書 畵 삼절(三絶)을 풀어내는 작가이자 시인이며 국전과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가 되었으니 더 올라 갈 곳이 없는 한국화의 최고 작가이다. 지난 2000년에 출간한 “삶은 꽃구름”에서는 茶와 自然을 노래했으며 10년 뒤의 “이슬향기”에서는자연에서 얻어지는 지혜를 詩와 한국화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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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FRONT

UP FRONT

2012 전 세계 포토 콘테스트 출품작

독창적으로 아이들을 돕는 로타랙터들 우크라이나는 아동 10만 여명이 고아원에 산다. 고아원에서는 아이들을 기본적으로 돌보며 교 육시키지만, 아이들이 창작력을 개발할 기회는 많지 않다. 키이브 멀티내셔널 로타랙트클럽 회 원들은 저그리브카의 고아원에서 우크라이나 민속 예술을 가르친다. 키이브 멀티내셔널 로타

23 우크라이나 로타랙트클럽 숫자

2010 키이브 멀티내셔널 로타랙트클럽 창립연도

랙트클럽은 러시아의 모스코바 이스트 로타리클럽, 키르기스스탄의 비스켁 로타리클럽, 아제 르바이잔의 바쿠 로타리클럽, 이집트의 엘 타르 로타리클럽 등과 공동으로 Creativity Without Borders를 조직하고 각 나라에서 고아들에게 창작력을 개발해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저그리브카의 수공예 장인들은 아이들에게 전통 모탄카 인형을 만드는 법을 지도한다. 이 인형

100 아이들이 만든 모탄카 인형 숫자

이 입은 총천연색 의상은 집안을 지키는 부적을 의미한다. 5개 로타랙트클럽은 양초, 파피루스 종이류 제품, 자수와 같은 수공예품을 서로 교환해 경매에 부친다. 키이브 멀티내셔널 로타랙터 들은 경매 기금으로 목공 및 자수용 재료들을 구입해 저그리브카의 고아원에 공급한다. 사진은 로타랙터인 서지이 코트라가 워크숍에서 한 소녀를 포옹하고 있다.

- 샐리앤 프라이스

1,300$ 모탄카 인형 프로젝트 모금 기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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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봉사 프로젝트를 원할 때, 로타리안들은 로타리재단에 의존해야 했다. 사업 기금이 많은 클럽들도 프로젝트를 실행할 때 수동적이었다.

미래 비전 계획의 일환으로 신설된 패키지 보조금은 클럽이 재단의 전략적 비영리 파트너와 제휴해 프로젝트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 로타리클럽은 로타리재단의 새로운 보조금을 2013년 7월 1일부터 신청해 보조 받을 수 있다. www.rotary.org/futurevision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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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로타리의 위기(危機)와 기회

복되었던 각종 적폐(積弊)와 잘못된 관행(慣行)을 과감히 척결 할 것을 역설, 압도적 지지를 얻어냈고 그 개선방안으로서 한 국로타리가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우정(Friendship)과 관용 (Tolerance), 정직(Integrity) 등 이른바 로타리 5대 핵심가치 의 교육을 통하여 잘못된 행태(行態)들을 바로잡아 나가자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것은 로타리 교육혁신(敎育革新)의 시금 석(試金石)을 놓는 쾌거(快擧)로서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도암 박 주 인 국제로타리 이사

2.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로타리 60,000여 회원들이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구태(舊態)를 청산하고 새롭고, 과감 한 개혁을 위하여 자구책(自救策)으로서 다음과 같은 기본행

1. 2012년은 한국로타리 85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가 시

동지침을 제시하오니 반드시 실천하여 이 위기를 환골탈태(換

작되었고, 다른 한편 한국로타리에 그동안 잠복되었던 각종 비

骨奪胎)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리가 터져 나온 매우 어려웠던 시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첫째: 초아의 봉사정신을 철저히 체득(體得)하여 모든 봉사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부실관리로 인한 거액의 횡령사

활동 및 일상생활의 지표(指標)가 되도록 한다. 그동안 한국로

건, 현 전총재 또는 중간 간부들 간에 파벌(派閥)을 조성하고

타리에서는 초아의 봉사는 공허한 구호에 불과했고 자기를 넘

대립과 분쟁으로 인한 소송사태 발생, 유달리 빈번했던 RI의

어선 봉사나 자기희생을 각오한 봉사는 생각도 없었고 실천도

각종 임원선출을 둘러싼 도전 및 이의제기 사건들, 로타리 행

없었다는 점에 우리의 약점이 있음을 인정한다.

사장에서 발생한 폭력사태 등 부끄러운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 어남으로써 대외적 망신살이 뻗친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혹자는 이런 불상사의 속출(續出)을 두고 초아(超我)의 봉

둘째: 로타리 5대 핵심가치(核心價値)인 봉사, 친목, 다양성, 정직(Integrity), 리더십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갖고 모든 로타 리 활동에 충실하게 반영되도록 한다.

사단체라는 로타리가 위아(爲我)의 봉사에만 관심이 있는 지

셋째: 네 가지 표준정신인 진실과 공평, 선의와 우정 그리고

도자들 즉, 비 로타리적 행태에 익숙한 사이비 로타리안들에

모두에게 유익(有益)이라는 가치를 로타리 활동과 일상생활 속

의해서 점령(占領)당한 꼴이라는 비아냥을 받게 된 것도 불유

에 실천한다. 그리하여 지역사회에서 신뢰(信賴)와 존경, 사랑

쾌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로타리는 못 말

받는 봉사단체로 인정받음으로써 확실한 존재감(存在感)을 확

리는 이기(利己)주의, 자기 과시적 성과(成果)주의, 감투지상주

보토록 한다.

의, 자기현시(自己顯示)욕구 등에 매몰되어 낮술에 취한 사람 처럼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넷째: 로타리는 우정(友情)이라는 반석 위에 세워졌고 그것 을 강고(强固)하게 만드는 것이 관용(Tolerance)이라는 폴·해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로타리 총재단에서 현 총재들이 교육

리스의 말씀을 명심, 관용정신으로 용서하고 항상 화합(和合)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로타리안들에 대한 봉사심성 함양

에 힘쓴다. 로타리의 봉사심성(奉仕心性)은 이웃에 대한 관심

(奉仕心性 涵養)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 작업이 진행 중에

과 배려, 측은지심(惻隱之心)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마음이므

있습니다. 우리의 오랜 숙원(宿願)인 “로타리 정신교육 강화”

로 그런 심성(心性)을 배양하도록 부단히 수련(修練)한다.

과업(課業)의 첫 시도로서 역사적 의의(意義)가 있다고 평가할 만합니다. 또한 2012 한국로타리 (존9, 10A) 여수연수회에서 한국로 타리 유사(有史)이래 처음으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선생

다섯째: 로타리 정관·세칙과 로타리 정책규약(Rotary Code of Policy) 및 로타리 강령 등을 특히 지도자들은 숙지 (熟知)토록 하고 로타리를 인치주의(人治主義)가 아닌 법치주 의(法治主義)로 운영토록 힘쓴다.

의 애민정신(愛民精神)이란 제목의 외부특강을 마련, 전국에

또한 정관세칙 등 법 규정을 무시하고 로타리 직분(職分)의

서 참석한 300여 명의 지도자들에게 큰 감명을 안겨주었습니

호칭을 각 지구마다 자의적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행위는 포플

다. 또한 “한국로타리의 진로” 세션에서는 그동안 오래도록 잠

리즘(populism)의 발로로써 로타리 정신에 반하는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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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호칭을 가지고 시비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므로 공식번역에 따른 호 칭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 여섯째: 이상과 같은 로타리 철학의 핵심가치들을 모

로타리안 승리의 해 2013년

든 로타리안들에게 확실하게 심어주기 위해서 각 지구 에서는 이미 교육준비를 하고 있는 한국로타리 총재단 에 협력을 요청하여 관내 모든 로타리안들에게 봉사심 성 교육을 시킨다.

이동건

3. 한국로타리는 지금 상식과 예절이 경시(輕視)되고 합

로타리재단 차기 관리위원장

리성(合理性)이 도전 받음으로 인해 시비와 분쟁, 송사 (訟事)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로타리 역사상 초

희망찬 새해를 맞아 로타리안 여러분의 건승과 가내의 행복을 기원

유(初有)의 재난(災難)사태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합니다.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로타리는 그동안 회원증강과 재

우리나라와 우리의 주요 우방국들은 국가 최고 지도층이 바뀌는

단기여에 치중하다 보니 봉사심성을 함양하는 정신교육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모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

을 소홀히 해온 탓으로 오늘과 같은 통제 불능의 도덕해

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내외의 상황은 그렇게 만만

이(道德解弛)와 이기적 분쟁(利己的 紛爭)사태가 꼬리를

하지가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이 겪고 있는 불황과 경제

물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일본, 유럽 등 선진로타

난은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리 국가에서는 이미 이런 기본적 행동지침에 따른 합리 적 운영이 일상화(日常化)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부끄러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위 여섯 가지 기본적 행동지침을 반드시 실천하여

새해 계사년은 ‘검은 뱀의 해’입니다. 뱀처럼 구불구불 캄캄한 터 널을 지나야 하는 불확실성의 해가 되리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로타리가 맞고 있는 새해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부 풀어 있습니다.

한국로타리가 세상의 조롱을 받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야

우선 국제로타리의 숙원 사업인 소아마비의 완전한 박멸이 눈앞

되겠습니다. 그 누구도 이런 부실한 단체의 회원이 되겠

에 있습니다. 과거에 천형으로 여겨졌던 소아마비가 지구상에서 완전

다고 나서지 않게 된다면 회원확보 불능으로 마침내 로

히 사라지는 기적을 머지않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로타리안

타리 100년의 찬란한 역사에서 한국이 초라한 로타리

들의 마지막 헌신과 기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약소국으로 기록되는 수모(受侮)를 겪게 될지도 모릅니

다음으로 국제로타리가 그동안 전 세계 100개 지구에서 시범 운

다. 충무공 이순신과 같이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

영해오던 미래 비전 계획이 오는 7월, 새 회기부터 일제히 시행됩니

사(必生卽死)의 결연한 의지로 혁신(革新)을 성취시킴으

다. 이는 국제로타리의 대담한 개혁입니다. 지구의 재량권이 크게 늘

로써 오늘의 이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어남으로 해서 보조금 사업에 획기적인 개혁이 일어나게 됩니다. 지

지금 한국로타리의 현실이 위기임에는 이론(異論)의

구와 국제로타리 본부의 결재 라인도 온라인 형태로 바뀜으로써 절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제시한 자구책(自救策)

차가 크게 간소화되고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로서 세계의 로타리안

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위기는 도약의 기회가 되어 마침

들은 세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로타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내 고품격(高品格)의 일류 로타리 국가로 승격될 것입니

있게 됐습니다.

다. 그러나 만약 이 권면을 외면한다면 한국로타리의 장

친애하는 로타리안 여러분. 우리는 ‘봉사’라는 공동의 가치관으로

래는 패착(敗着)의 악수를 두게 되어 세인들의 냉소 속

묶여진 세계 최고 최대의 민간 기구의 일원입니다. 우리의 활동은 우

에 부자들의 놀이클럽 봉사단체로 전락되고 말 것입니

리의 인생을 고양시키고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게 될 것

다. 각급 지도자 및 로타리안 여러분들의 일대분발을

입니다. 로타리를 통한 세계 평화의 구현에 힘을 모으십시다.

촉구하면서 신년사에 가름합니다.

새해 2013년이 로타리안 여러분의 승리의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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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새로운 로타리

2013년 癸巳年 한해도 우리 로타리안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고 특히 하시는 일 마다 만사형통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정말 어수선한 壬辰年 한 해였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따른 국론 분열, 세계 경기 침체에 따 른 경제 한파 영향으로 우리 살림의 쪼들림, 이런 대내외적 요인에 의한 불쾌지수 상승, 설상 가상으로 Noblesse Oblige를 최우선으로 하여야 할 로타리 지도자들이 방향감각을 잃었는가 하면, 극히 일부이지만 총체적으로 로타리 초아의 봉사정신과 뜨거운 가슴을 잃어버린 일부 지도자들의 관용정신 해이 때문에 야기된 여러 문제들이 우리를 너무 슬프게 만든 한 해로 자 리매김 되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2015년까지 회원 수 130만 명을 확보하여야 할 책무가 있으며 2013년부터는 새

김석화 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

로운 미래 Vision에 걸맞은 재단 Program도 새롭게 변합니다. 우리 목표도 이에 걸맞은 궤 도 수정이 필요하리라 사료됩니다. 지난 10년 사이 세계 인구는 10억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상 대적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로타리 회원순증가는 필연적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10년 내내 답보 상태에 있음은 우리 로타리안 들의 회원증가에 대한 의지부족이요 태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 다. 특히나 이 지구 상에서 가장 존경받고 가입하고 싶은 0순위 봉사단체가 로타리임을 감안 한다면 더더욱 맞는 말입니다. 이제 어수선하였던 壬辰年의 온갖 잡념을 다 강물에 띄워 보내고, 새롭게 맞이하는 癸巳年 에는 로타리의 나눔의 미학을 십분 발휘하여 섬김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 라며 신뢰와 존경, 사랑받는 성숙한 로타리안으로 거듭나시길 기원 드리면서 새해 인사를 드 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존경하는 전국의 로타리클럽 회장, 회원 여러분! 2013년(癸巳)에는 가내행복과 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저는 2012년 2월 15일부터 이사장직에 봉직한 바 취임 이전에 발생한 비리사건으로 어려움 을 안고, 재단의 특별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범법자들을 구속 등 재판 중으로 민사 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어 머지 않아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손실을 최대로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이전의 과오를 거울삼아 2013년에는 로 타리정신에 의한 장학 봉사사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암 이 병 구 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장학문화재단의 모든 사업계획과 집행은 재단이 사회의 결의에 의하여 집행하며, 서울시 교육청의 지 도 감독을 받고 있으므로 재단의 기본임무는 변함없 이 잘 진행되어 갈 것입니다. 신년에도 전과 같이 회장,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 적인 봉사기금 출연을 고대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재단에 봉사기금을 내듯이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 단에도 장학기금을 기꺼이 출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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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을 배우는 청소년 한 해 동안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에 베풀어 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로타리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법인은 지난해에 ‘로타리 청소년봉사 매뉴얼’ 제작·배포와 ‘제1회 로타리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고, 법인의 신세대 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 비 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인 ‘광명 해냄 청소년 문화의 집’이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 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표창 받는 등 청소년들이 봉사를 실천하는 지도자

엄익수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이사장

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타리안 여러분, 신세대 봉사가 클럽봉사, 직업봉사, 사회봉사, 국제봉사에 이어 다섯 번째 봉사부문으로 추가되어 로타리 활동의 중요한 근간을 이룬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로 타리의 5대 봉사부문인 신세대 봉사 활동은 로타리 청소년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이고 로타 리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소년 프로그램인 라일 라, 로타랙트, 인터랙트, 리틀랙트, 청소년 교환을 통하여 신세대들이 로타리의 봉사이념을 배우고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면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희망의 2013년에는 로타리 홍보에도 지대한 역할을 미치고 있는 신세대 봉사활동에 한 국로타리 모든 클럽의 참여와 청소년들이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 심을 부탁드리며,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 원합니다.

RI 단신

창립 클럽 회원 수 20명으로 다시 환원

지구 인증 절차

(2013-14)은 현재 로타리 온라인 업무

(District Qualification Process)

를 통해 2013-14년도 지구보조금을 신청

RI 이사회는 2013년 1월 1일부터 RI에 가

전 세계 모든 지구의 차기 총재(2013-14)

할 수 있다. 재단은 접수된 지구보조금 신

입되는 신생클럽 최소 창립 회원의 수를

및 차차기 총재(2014-15) 그리고 지구 재

청서에 대한 ‘지구보조금 지출 계획서’를

현재의 25명 선에서 20명으로 줄인다.

단위원장 (2013-14)은 2013년 7월 1일부

2013년 4월부터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글로

터 전면 실시되는 새로운 재단보조금 프

벌 보조금 및 패키지 보조금은 2013년 1

로그램 실시를 위해 지구 인증 절차를

월 국제협의회 개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지구 537개 지구 분구 작업으로 2013~14년부터 현행 532개 지구에서 537개 지구로 늘어난다.

영구 기금 위원회 2013년 7월 1일자로 폐지될 예정이다.

밟아야 한다. 12월 현재 전 세계 357개 지구가 인증을 완료한 상태이다.

국제 로타리재단 2013년 7월 1일부터 ‘폴 해리스 소사이어

지구보조금 및 글로벌 보조금 신청서 접수 차기 총재(2013-14) 및 차차기 총재 (2014-15) 그리고 지구보조금 소위원장

티’ 표창이 로타리재단 공식 기부자 표창 으로 채택된다. 이 표창 프로그램은 연차 기금, 폴리오플러스, 또는 승인된 로타리 재단 보조금 등에 매년 미화 1,000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회원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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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계

3640지구 초청 로타리 아카데미

홍기호 총재 강남스타일로 회원증강 드라이브 걸다 서울에 달려 있다면서 올 회기 5개 클럽 창립을 목표하고 있으며, 2 천명 회원 시대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홍기호 총재는 서울대 어린 이병원 수술 어린이 부모를 찾아 위로하고 김장담그기 봉사, 서울제 일RC 로타리 부흥회 등 회원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현장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연수회는 클럽 회장·총무, 지구임원, 총재단, 로타리안들과 예 비 로타리안 600명을 대상으로 홍기호 총재, 김상철 미래발전위원 장, 홍우제 연수위원장이 주관했다. 사회 저명인사 초청강사로 사극 <조선왕조 500년>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신봉승 작가 는 ‘성군 세종의 실천궁행’에서 식견과 표준의 리더십 덕목을 설명했 다. 지구총재 대표 초청강사로 나선 로타리 공공이미지 코디네이터 로 활약하는 권오신 로타리코리아 이사장은 “섬김의 리더십”을 통 해 한국을 넘어 3640지구가 아시아의 중심 지구로 회원증강의 대 혁명이 일어나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유명회원 초청강사로 3620지구 연수팀장 김노설 서천안RC 회원의 “로타리안의 보람, 로 타리 변화를 멈출 것인가?” 대주제로 강연을 펼쳐 회원들에게 기초 오른쪽부터_ 홍기호 총재, 신봉승 작가, 홍우제 연수위원장

적인 봉사 심성과 나눔의 철학적인 강연을 펼쳤다. 홍기호 총재는 회원증강과 로타리 교육을 획기적인 강남스타일

3640지구 초청 로타리 아카데미가 지난 11월 26∼27일 이틀간 오

로 접근하여 다음과 같이 전개하기로 했다.

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됐다.

- 3640지구 로타리안 각자 1인 배가운동 전개

3640지구는 “뜨거운 가슴으로 배우고 봉사하자” 슬로건으로 아카

- 3640지구 미래발전위원회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제안

데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회원증강 몰아가기 연수를 지구에서 전

- 3640지구 로타리아카데미 개설에 따른 교육시스템 구축

액 지원하여 개최했다. 11월 26일 1∼6지역 소속클럽 300명, 11월

이번 연수를 통해 매월 지구 사무국에서 신입회원을 중심으로

27일 7∼11지역 소속클럽 회원 300명이 참가해 ‘로타리의 시대정신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지구 연수위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로

과 로타리안’ 주제로 연수했다.

타리 지식 교육 자원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연수위원을 중심으

홍기호 총재는 올 회기 연도에 서울아름다운RC, 서울테니스RC, 서

로 각 클럽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지속적인 로타리 교육을 실시하

울압구정RC를 창립하고, 장애인들로 구성된 가칭)서울안세RC 창

고, 지구의 로타리안 수준에 맞는 로타리 교본을 작성하기로 했다.

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AMP로타랙트클럽, 서울한수로타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교육을 마치고 만찬을 함께하며,

랙트클럽을 창립, 강남이 한국로타리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회원

정보를 나누면서 강남의 저력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

증강 드라이브를 걸었다. 홍기호 총재는 한국로타리의 회원증강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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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영광을 되찾자 3640 서울제일RC 회원증강을 위한 부흥의 밤 개최

12월 4일 분당 판교 소제의 한컴타워에서 24명의 서울제일RC 회원

공한 분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마음속 한구석에는 무언가 허전

과 초청자 52명이 함께하는 부흥의 밤이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 허전함을 다른 사람들을 위한 봉사로 승화

24명의 회원들이 회원영입 및 기금마련을 위해 비로타리안들을 초

시켜 보는 것도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라고 전해

정 로타리를 알리고 입회를 권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흥의 밤에 모인 70여 명의 로타리, 비로타리안들에게 봉사의 참

모든 인원이 참석하는데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기세만 회장의 감

뜻을 전했다.

격에 찬 인사로 서울제일RC의 부흥을 염원했다. “지금 저는 너무

공로회원 표창에는 호혜경 전 회장이 행운의 열쇠를 받았고, 불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서울제일로타리클럽은 24년 동안 자리해 온

우이웃을 위한 기금모금을 하는 등 부흥의 밤을 축하했다. 2부 행사

역사 깊은 클럽이지만 지금은 회원들이 많이 나간 상태입니다. 그래

로 서울제일RC 원로 회원이자 세시봉의 막내 김세한이 축하무대를

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많은 인원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서운정 성악가의 공연으로 앙코르가 끊이질 않는 부흥 넘치는 밤이

드립니다.” 라고 전해 로타리회원과 비로타리안에게 진심어린 마음

었다.

을 전했다. 축사로 홍기호 총재는 “여러분들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

한편 ‘한글과 컴퓨터’의 김상철 회장이 회의장과 저녁 만찬을 협 찬했다.

- 태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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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김세환의 두 바퀴로 걷는 세상

“내가 젊게 사는 비결이지” 7080시대의 아이콘, 세시봉의 막내이자 산악자전거의 전도사, 그의 이름 석 자에 따라붙는 수식어이다. 70, 80년대를 주름잡던 그가 잊혀지는가 싶더니 세시봉의 위력으로 다시 세상에 기타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런 그가 22년 동안 3640지구 서울제일RC 회원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많이 없을 거다.

사람이 좋고 나눔이 좋은 로타리클럽 “친한 형의 권유로 서울제일RC 가입하게 됐지. 사람을 돕 는 일도 그렇고 어쨌든 좋은 일 이자나~”라고 로타리 입회에 대해 운을 뗐다. 동네 친구이자 형인 최승길 회장의 권유로 입회한 김세환 은 당시 서울제일RC가 3640지구에서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 는 클럽들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친분 있는 사람들 과 우정을 나누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즐겁게 봉사에 임할 수 있는 기회여서 회원가입을 하게 됐다고. 그는 로타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출석이라고 덧붙이며 항시 많은 공연과 행사로 바쁨에도 주회 출석은 절 대 빠지지 않는다며 로타리는 봉사를 위해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니 일단 참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나는 낮보다 야간주회가 더 좋아, 점심때 만나면 점심식사만 하고 가니까 야간에 하면 끝나고 사람들과 친교시간이 있으니 즐겁지”라 고 말했다.

3640지구 서울제일RC

세시봉의 막내, 통기타 가수 김세환 이야기

- 태미림 기자

로타리의 4대 강령은 매번 주회 때마다 가슴깊이 전해온 다. 4가지 물음을 외치며 서로에게 답하는 로타리안의 모습 이 나를 오늘까지 계속 참석하게 하는 원동력. 연예인으로서 다른 봉사단체에 홍보대사로 의뢰가 들어와도 거절하는 이유 는 입회 시기부터 함께해온 애착이 세월이 흘러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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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함께했던 팬들, 지금은 함께 늙어간다 지금도 아날로그를 그리워하는 매니아가 많다는 말에 그 때 함께했던 팬들은 이제 나처럼 같이 늙어간다. 사실은 세 시봉이란 화두가 뜨기 전에 팬들을 생각 못했는데 여전히 관 심 가져주고 나를 생각하더라. 그때 느꼈다. 함께 늙어간다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내가 그 시절을 갈망하는 만 큼 그들도 나를 잊지 않고 갈망하고 있었구나,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활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두 바퀴로 걷는 세상, 산악자전거(MTB) 전도사 김세환 인터넷에 김세환을 치면 연관검색어에 산악자전거가 나올 정도로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긴다. 산악자전거의 매력이 무 엇이냐는 말에 뜬금없이 스키이야기를 꺼내며 60년도 스키

3640지구 서울제일RC 부흥의 밤 행사에 참석해 기타공연을 하는 김세환 가수

장 에피소드를 전하며 당시에는 리프트도 없어서 직접 올라 가서 10초 동안의 스릴을 즐기기 위해 산을 탔다고. 1986년 스키를 타려 미국에 갔다가 산악자전거를 알게 됐다. 산악자전거의 기원은 사실 아주 단순하다. 197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 북쪽 마린 카운티(Marin County)에 있는 타말파이스(Tamalpais) 산에서 젊은이들이 낡은 자전거를 타고 산길을 내려왔다. 이들은 그저 재미로 산에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험 한 산길에서도 탈 수 있는 튼튼한 자전거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연찮게도 김세환 가수는 시내를 구경하다 산악자전거를 보 고 그 매력에 빠져 구매, 직접 분해까지 해서 한국에서 타기 시작했다. 그래서 산악자전거를 한국에 들여온 최초의 산악인인 셈. 자전거를 타면서 손도 꺾이고 어깨 부상도 있지만 아웃도 어스포츠에 대한 애착은 쉽게 버리기 어렵다며 한번 이 맛을 알게 되면 누구나 산악자전거에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사람들도 그렇고 로타리에서도 비즈니스를 하는 사 람들이 많은데 자신의 일에는 야근까지 하며 시간을 내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투자가 적다. 본인은 20대에 입는 바 지를 지금도 입는다.”면서 때론 대학생들이 입는 아베크롬비 후드티도 즐겨 입는다고(웃음). 그처럼 젊게 사는 비결은 서 울제일RC에 몸담아 봉사도 하고 MTB를 온몸으로 즐기기 때 문이 아닐까. 앞으로도 로타리안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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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증강?

세상에서 가장 큰 광고 World’s Biggest Commercial 일석 이 종 민

3630지구 총재(2004~05)/ 지구 클럽확대 위원장(2012~13) 국제로타리 지도자들은 매년마다 회원증강과 클럽확대를 강조합니까? 답은 간단합니다. 국제로타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회원수가 늘어나야 하고 클럽이 확 대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지구총재가 여러분의 클럽을 방문하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클럽의 회원 을 늘릴 수 있겠습니까?” 회원을 증강시킬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신입회원을 영입시키는 일입니다. 둘째는 기존회원을 계속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클럽확대인 신생클럽을 탄생시키는 일입니다. 3630지구 신두희 총재는 신생클럽 7개 창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취임 초 회원 50여 명과 100% PHF 가입을 한 새안동RC를 탄생시 키면서 회원 증강 7,000명 시대 문을 열었습니다. 클럽회장이나 지도자들 이 강력한 응집력과 결단으로 하면 되는데 하지 않고 뫼만 높다고 한숨만 쉬어서는 안 됩니다. 날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고 수 수방관 할 것이 아니라, 날 버리고 가시는 님을 잡아서 돌아서게 하는 용 기와 패기와 모험과 도전과 실천이 필요할 때입니다. 대부분의 신임 RI회장께서는 7월 임기가 시작되면 영유아를 보살피고 우물파기와 지하수 공급 등 수자원보호에 앞장서고 빈곤 문제에서도 깊 은 관심을 갖습니다. 글을 모르는 8억을 위해 문해력 지원 등 6대 초점분

세상에서 가장 큰 광고에 참여한 사람의 수는 12월 20일까지 약 3,700여 명이다. 22만 명 목표로 주변 의 사람들에게 참여를 계속 호소하고 있다. 현재 미국이 800명으로 가장 많고 베네수엘라가 75 명, 일본이 2명이며 한국 역시 인터넷 강국이지만 참여 인원이 적다. 이처럼 북미, 남미보다는 아시아 쪽 참여가 낮아서 4단계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RI 홍보부는 이 사이트에 사진을 올려 주거나 의견,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12월 15일 오전 7시 30 분부터 존9, 10A 로타리 공공이미지 코디네이터(권 오신, 3630 북포항RC)와 RI 홍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스페셜리스트 하워드 장 및 미셀과 1시간 동안 한국 회원들의 참여 문제를 풀기 위해서 전화회의 를 가졌다.

참여방법 1 카메라 화면을 가로로 설정한다. 2 “요만큼”을 나타내는 손 모양을 취한다. 3 사진을 찍는다. 4 http://thisclose.endpolio.org/ko에 접속한다. 5 양식을 작성하고 ‘제출하기’를 클릭한다.

야를 우선 추진합니다. 이런 현실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합니까? 우리는 자녀를 어느 대학에 보내야 할까하고 걱정하고 있으니 천국과 지 옥이 따로 없습니다. 1985년에 시작된 소아마비 박멸 봉사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등에서 1%만 남아 소아마비 박멸의 날이 현실 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로타리안의 힘입니다. 모든 꿈은 현실로 이룩한 큰 성과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회원을 더 증강시키고 클럽을 확대하려면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합 니다. 종은 울려야 종의 가치가 있고, 노래는 불러야 노래의 가치가 있듯 회원증강과 클럽확대에 앞장 설 때 로타리는 멋지게 성장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회원증강에 앞장섭시다! 그리고 클럽확대에 동참합시다! 그리고 모든 것을 행동으로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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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源 時論

사람들은 로타리를 흔히들 자선적 봉사단체(奉仕團體)라고 말하 지만 난 ‘보다나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사람 을 만드는 단체’라고 정의하고 싶다. 권모술수(權謀術數)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시대적 상황에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셀던의 도덕적 윤리운동에서 로타리가 탄생(誕生) 됐다. 아더 F. 셀던의 로타리 철학(哲學)의 중심은 다 함께 더불어 가 자는 사상(思想)이다. 4번의 연설을 통해서 “너 살고 나 살자”라 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이야기했다. 현대 경영학에서도 이익 (Profit)을 직접적으로 추구하기 보다 고객 만족 서비스(봉사)로 이익은 자동적으로 창출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더구나 급속도로 발달한 물질문명과 인간소외(疎外)로 인하여 인간성이 상실되어가는 시대일수록 로타리운동은 더욱 절실(切實) 하게 요청되고 있다. 로타리가 단순한 자선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 으며, 로타리는 스스로 인격을 연찬(硏鑽)하면서 봉사정신을 가진 사람을 육성(育成)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로타리란 무엇일까?

우리가 낭독하는 로타리의 목적인 로타리강령(綱領)이나 포웨 이 테스트(The Four-way Test)는 이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로 타리에서 길러진 봉사정신으로 로타리안 개개인이 가정과 사회(직 업)와 국가, 세계 속에서 스스로 봉사하자는 것이다. 철학과 이념은 정적(靜的) 차원의 인식(認識)으로 그것이 실천 적 방향성을 가질려면 주제(Theme)가 정립되어야 하고 그 주제 (主題)는 다시 비전(Vision)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따라서 로타리 의 철학이념은 봉사(奉仕)라고 하는 수단(手段)을 통하여 풍요로 운 인간성(人間性)을 회복(回復)하고 사회적 평화를 이룩하자는 확실한 주제가 정립(定立)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비전으로 발 전될 때 로타리의 내일은 희망적(希望的)일 것이다. 회원증강도 로타리 순수한 철학적 이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 가능하다. 로타리의 철학을 깨닫고 재단에 대한 자선적 기부가 개 인적 판단에 의해 이루어질 때 더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다. 로타리의 미래를 생각하면 금전적이 아닌 정신적 윤리가 로타 리를 이끌어 갈 때 만연하는 사회의 악습와 부정의 억제책으로 로 타리의 진정한 존재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牧源 여 성 원

상식과 소통이 상실되고 도덕성이 땅에 떨어진 현실을 보며 로

3700지구 총재

타리 정신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진정한 로타리안들이 모여 아름다 운 세상을 만들고 소망을 이루는 로타리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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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한국 로타리의 권위와 권위주의

에도 로타리는 시대정신에 따라가지 못하고 구태의연(舊態依 然)한 모습에서 맴돌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특히 상위 계층의 지도급 로타리안들의 권위주의는 극(極) 에 달한 듯합니다. 무슨 큰 벼슬이나 한 것처럼 권위적(權威 的)이고 고압적 자세로 행세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반 회원들 까지 경악과 분노를 참아가며 원망스럽게 지도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퇴임 후에도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조직 안에 줄 세우기를 하면서 파당(派黨)을 조성하고, 로타리안 상호 간

김길현 3750지구 전총재

불신(不信)과 비방(誹謗), 중상(中傷)과 모략(謀略), 심지어 고소(告訴), 고발(告發)을 다반사로 여기는 위험한 풍조를 만

국가나 사회 모든 분야에서 지도자나 주요직에 있는 자들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영예만을 위하여 조직의 위상

게 반드시 권위(權威)는 있어야 합니다. 권위가 사라지면 체

(位相)이나 이미지가 추락하고, 로타리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

면과 위신이 추락하면서 그로 인하여 질서가 무너지고 생산

가 드리우고 있음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성이 떨어지면서 국가나 사회 발전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받고 존경받아야 할 우리 로타리가 지역사회(地域社

즉 필요한 곳에 필요한 권위(權威)는 꼭 있어야 한다는 것입

會)에서는 물론, 자기 집안에서도 자식이나 부인으로부터 부

니다.

정적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으니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그러나 권위주의(權威主義)만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것 입니다. 권위주의(權威主義)란 지배(支配)와 복종(服從) 관계 에서 지도자가 권위와 독단적 지배력으로 질서를 유지하려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로타리안 여러분!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원인은 바로 우 리에게 있습니다.

통솔 양식(樣式)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독재주의(獨裁主

로타리의 기득권(旣得權)을 놓지 않으려는 비굴한 욕심이

義)적인 통치 개념으로써 현대 정치나 지도 이념(指導 理念)

만들어낸 자화상(自畵像)입니다. 우리 로타리 지도자들이 만

에서 절대적으로 경계하는 통치 개념입니다. 즉 현대 국가나

들어낸 자업자득(自業自得)입니다. 로타리에 쏟았던 열정과

사회 모든 분야에서 권위(權威)는 인정하되, 권위주의(權威主

그간에 터득한 고귀한 체험과 경륜은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義)는 절대로 배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가야할 아름다운 유산(遺産)이지 자기가 무덤까지 가지고 가

지금으로부터 약 60여년 전 한국에 로타리가 뿌리를 내릴

야하는 개인의 전유물(專有物)이 아니지 않습니까?

때 로타리에도 권위와 권위주의가 일정 부분 존재했습니다.

일단 직책에서 임기가 끝나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클

신생 조직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조직의 조기 정착(早期 定

럽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는 아름다운 자세를 후배들에게

着)을 위해 권위(權威)와 권위주의(權威主義)가 필요했을 것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으로 짐작이 됩니다. GOVERNOR를 총재로 명명했고, 로타

이고 그곳에 한국 로타리의 미래(未來)가 있게 하는 길이 아

리안 부인을 영부인으로 호칭하고, 주회는 반드시 고급 호텔

닐까요?

에서 해야했고, 총재는 언제나 단상에 모셔져야 했고, 심지

이제 시대가 변했고 로타리도 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

어 총재 공식 방문에는 경찰의 경호가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

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는 권위주의(權

습니다. 이러한 로타리 권위와 권위주의가 당시 우리나라 로

威主義)를 걷어내는 노력입니다. “로타리를 개혁하자”라는 회

타리의 조기 정착(早期 定着)과 고속 성장(高速 成長)에 많은

원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여를 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우리는 인정합니다. 지금은 그 시대로부터 30년 40년이 지났습니다. 권위주의 시대는 끝나고 민주평등(民主平等)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

한국로타리의 백년대계(百年大計)와 항구적인 발전을 위하 여, 그리고 우리 후손에게 보다 멋진 로타리를 물려 주기위하 여 권위주의를 걷어내는 새 출발을 모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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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와 사회적 기업

적 기업에 대한 시장 확대, 금융 지원, 세재 지원 등 각종 제 도를 통해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왔으나 이러한 정부의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에만 의존해온 사회 적 기업은 스스로 살고자 하는 자생능력을 잃어버린 채 의존 성만 커지게 됨을 직시하고, 정부의 지원과 민간부문의 우호 적인 자원들이 서로 연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사회적 기업 육성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민(民)과 관(官)이 협동

박기성 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 (2011-12)

하는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었다. 「사회적 기업 활성화 전국 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출범 하였으며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인식의 회복을 위해 한국로타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재화

리를 비롯한 여러 봉사단체와 NGO, 종교계, 재계, 학계, 모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

금기관, 전문가, 관계기관, 정부 등이 서로 협력하는 거버넌

하며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스 형태로 출범하였다. 사회적 기업 활성화 전국 네트워크는 현재 13개 시도에서

❶취  약 계층에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으 로 사회적 목적의 실현에 있어야 하며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의 인 적, 물적 자원을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❷서  비스 수혜자, 근로자, 지역주민 등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 주적 의사 결정 구조를 갖추어야 하며 ❸기  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익금의 ⅔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 자해야 하며

로타리의 사회적 기업 지원 방법 ❶ 각 지역에 있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구매 및 캠페인에 참

❹ 유급 근로자의 고용으로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하여야 하며

여하며 설날, 추석, 성탄절 등에 사회적 기업제품으로 선

❺ 영업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이 노무비의 30% 이상일 것 등이다.

물 보내기 ❷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홍보, 자원제공, 구매촉진

이와 같은 사회적 기업의 발전은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이 공생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인식은 비단 한국뿐 아니라 모든 선진국이

❸ 사회적 기업과 자매결연 지원 (지구 또는 클럽과 사회적 기업과의 자매결연) ❹ 청년들의 사회적 기업운동 활성화 지원 및 교육, 홍보 등

공유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이다. 인구의 고령화와 경제적 양극 현상에 따른 복지 수요의 증 가와 경제성장력 둔화 및 재정 여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발전 시키는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육성은 지역사회통합과 사회적 투자 확충 을 통해서 지역 경제가 발전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이룰 수 있

한국 정부도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지

으며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 창출의 효

원 노력을 계속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과도 있는 사업으로 로타리가 지원해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고 한다.

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우리 로타리안들의 관심과 적극 참여

그러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 부족과 사회관계자본의

를 권장하는 바이다.

취약, 사회적 기업가의 경험부족과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아 직까지 사회적 기업으로서 자립성장이 미흡한 상황에 있다. 그리하여 정부는 2011년 국민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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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계

10072 작전으로 목표달성을 이루자 100개 신생클럽 창립, 회원증강 7만 명, 2개 존 시대 각 지구에서 스폰서한 로타리 뱃지

제2차 지도자 회원증강 워크숍이 지난 12

문은수 RC

월 13일 온양관광호텔에서 김종을 ARC의

회원증강 목표

사회로 개최됐다. 문은수 RC, 박주인 RI 이

1. 회원 유지율 향상(매년 2% 성장. 3년 후 유지율 95% 달성)

사, 김석화 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 윤성구

2. 젊은 회원영입 강화(매년 2% 증강. 3년 후 20% 달성)

RRFC, 권오신 RPIC, 김종을·정원교·김호

3. 여성회원 영입 강화(매년 2% 증강. 3년 후 20% 달성)

택·최봉근·최준홍·조영집 ARC, 김석화 총

4. 전력회원 재가입 강화(매년 100명 증가)

재단 의장을 비롯하여 현·전·차기 총재단, 각 지구 회원증강위원 장, 지구확대위원장, 총재특별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5. 신생클럽 창립과 정착화(5년 평균 80개 클럽을 기준. 매년 10% 증가)

- 유지승 부장

문은수 RC는 3개년 회원증강 및 유지계획의 목표와 현재 시점에

김석화 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은 언제나 로타리에 대한 열정과

달성 정도를 알아보고 문제점을 재조명하여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

의지로 매서운 새벽바람을 가르며 참가하는 로타리안들에게 감명

인 17개 지구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회기 초 목표에 비해 회

받는다. 오늘날 한국로타리의 성장의 밑거름이다. 각 지구의 지도자

원증강의 속도가 더디지만 로타리안의 저력과 리더십으로 목표달성

가 참가한 만큼 워크숍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아 지구, 클럽에 전달

이루리라 믿는다. 오늘 워크숍이 다양한 정보와 서로의 노하우를 공

하고 리더십을 발휘해 작게는 클럽에서 나아가 한국로타리 회원증

유하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개회사 했다.

강 목표를 달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주인 RI 이사는 “로타리를 알리는 방법은 화려한 매스컴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3개년 위원 및 총재단, 지구 회원증강위

피부로 느끼는 감성홍보도 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연탄 한 장, 목

원장, 지구 확대위원장, 총재특별대표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가졌다.

도리 하나를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면 그들이

이날 최은숙 전총재가 2005~06년 총재 재임 시 신생클럽 창립과

로타리안의 따뜻한 마음을 고마워하며 주변사람들에게 로타리는

함께 로타리안에 입회한 남편 길광섭 회장이 3690지구 차차차기

회자될 것이다. 신뢰하고 존경받는 로타리로서 대외 이미지가 향상

총재로 선출되어 한국로타리 최초의 부부총재가 탄생했음을 알리고

되면 그것이 회원증강과 더불어 재단기부까지 로타리의 두 개의 큰

가족 회원영입의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박수를 받았다.

기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토론의 시간엔 7월 회기시작을 기점으로 창립일과 RI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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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일이 나누어지는 신생클럽의 문제점, 15%의 반기보고 미제출

럽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각 지구에 스폰서 핀 증정식을 가졌다.

클럽으로 인한 회원증강의 문제점과 반기보고의 중요성에 대해 많

문은수 RC는 폐회사에서 “지도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한국

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권오신 RPIC는 “국제적인 가수로 거듭난 싸

로타리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회기가 아직! 절반이 남았다. 초심의

이가 요만큼 홍보 포스터를 촬영했다. 지구에서 회원증강을 위해 로

큰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의지와 저력으로 회기 초 목표했던 뜻을 이

타리 홍보용으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각 지구별 토의 결과 및 클

루길 바란다.”는 기원과 함께 감사인사로 워크숍의 막을 내렸다.

문은수 RC: 국제로타리 Zone 9, 10A 현황과 도전과제

유력 여성단체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로타리에 대한 관심

한국로타리는 2012년 2월 21일 회원증강위원회를 발족하고 3월

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도록 한다. 가족을 로타리

27일에 계획을 세워 RI 승인을 받아 10월, 만 달러의 예산을 받았음

안으로 영입하고 여성, 남성클럽을 혼성클럽으로 오픈한다.

을 보고한다. RI 반기보고를 하지 않은 228개(15%) 클럽들이 이유

최준홍 ARC: 전력회원 재가입 강화 전력회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여하를 불문하고 모두 보고할 수 있도록 하자.

약 48%가 재가입 의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탈회의 가장 큰 이

김미경 한국지국 회원부장: 국제로타리와 한국로타리 현황 및 통계

유는 회원의 시간에 대한 배려였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

한국로타리의 회원수는 전 세계 회원의 5%(세계 4위)를 점유하나

아 변화하려는 노력과 전략회원에게 로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

지구 수는 3%에 못 미친다. 4,000명 이상 지구는 분구에 대해 고

고 재입회를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려해야 한다. 20명 이하의 약체클럽(303개 20%)에 주변 클럽과 합

남성희 전총재 3개년 회원 유지 증강 계획을 세운 만큼 총재특별대

병을 권장하자. 2013년 1월 1일 이후 최소 창립 회원 수가 25명에서

표가 신생클럽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자. 현대사회에 정

20명으로 감소된다.

해진 날짜, 시간에 매번 주회참석이 힘들다. 의견을 수렴해 1~2주

최봉근 ARC: 회원 유지율 강화 직업분류에 따른 회원영입은 50명

는 요일, 시간을 변경하거나 참석 못한 회원들은 재주회를 갖는 방

미만 클럽은 5명까지, 50명 이상 클럽은 회원수의 10%까지 같은 직

법을 제언한다. 지구 여성위원장이 사회단체로 여협에 가입하거나

종의 회원을 영입할 수 있다. 로타리안의 탈회를 방지하고 유지하기

사회봉사위원장을 그 지역 사회봉사 모임에 참여시키는 등 여성회

위해 로타리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고 테마에 따른 주회, 봉사활동

원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가입시키는 방법의 연구가 필요하다.

참여 등 변화를 통해 로타리만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김호택 ARC: 신생클럽 창립 및 정착화 신생클럽 창립은 많은 회 원증강을 할 수 있는 방법이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차기, 차차 기 총재 시 미리 계획을 세워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총재와 스폰서 클럽 모두 신생클럽에 3년 간 관심을 갖고 자립할 때까지 지원을 아 끼지 않는 ‘돌봄 서비스’와 신생클럽은 모범클럽을 메이크업하고 창 립 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땅 다지기’가 필요하다.

최은숙 총재: 여성회원 영입강화 및 기획영입 전문직업인 여성을 강사로 초청하고 지원(합동) 봉사활동에 참여를 유도한다. 지역사회

왼쪽부터) 박주인 RI 이사, 김석화 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 김종을 ARC, 최봉근 ARC, 김미경 한국지국 회원부장, 김호택ARC, 최은숙 전총재, 최준홍 ARC, 남성희 전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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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FRONT

WORLD ROUNDUP

전 세계 간추린 로타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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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NADA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리는 스탬피드 라운드 업(Stampede Roundup)은 전 세계에서 가수들 이 초청되는 음악 축제다. 이 축제는 캘거리RC의 최대 기금 모금 행 사이기도 하다. 제17회 축제가 지난 7월 11일 개최된 축제에 사상 최대 17,500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앨버타주의 첫 호스피스 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말기 환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모금했다. 이번 음악 축제에는 트레지칼리 힙(Tragically Hip), 매티우 구드, 그리고 록 그룹 54-40가 초청됐다.

[2] MEXICO (멕시코) 인구 850만 명 이상인 멕시코시티

에 한번 씩 무료로 채워준다. ‘Heart

아, 온두라스, 벨리스, 멕

는 식수난을 자주 겪는다. 멕시코의

2 Heart’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시코를 포함한 여러 나라

4170지구와 미국 4개주(일리노이, 인

50~60개 학교에 식수 공급 시스템

의 로타리클럽은 이 프로그램을 롤모

디애나, 루이지애나, 테네시)의

이 마련될 계획이다.

델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3] VENEZUELA (베네주엘라)

[4] USA (미국)

7개 지구는 ‘Heart 2 Heart’ 프 로젝트를 통해 멕시코의 50개 이상 학교에 식수 공급 시스템을 마

멕시코시티,

바퀴시메토에 거주하는 로타리안들

갱 범죄로 거의 폐허가 된 캘리포니아

련해 주었다. 2,640갤론의 물을 수용

주민 38%가

은 HIV/에이즈 발병이 증가하자 전

주 살리나의 콜스터 공원이 지역 로

하는 철제 물탱크를 학교 배관시설에

식수난을

문의들의 협력을 얻어 지역 고등학

타리클럽에 의해 조만간 복원된다. 살

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병에 대한

리나RC가 인도와 멕시코 로타리클럽

계몽 사업을 펴고 있다. 미국 뉴욕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 공원에 어린

타리안들이 공사를 맡아 개당 3,500

코트랜드RC가 십대들의 임신 방지

이 안전 놀이터를 설치한다.

달러로 40년간 사용이 가능한 물탱

사업으로 바퀴시메토 누에바 세고비

로타리안들은 공원에 벤치와 피크닉

크를 운반해, 설치 및 배관을 만든다.

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친구들에게

공간을 만들고 청소

또한 지역 로타리안들은 학교 교직원

조언자가 되도록 학생 임원들을 훈련

년 행사와 문화 행사

들에게 식수 시스템 관리법을 지도한

시킨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 전체가

를 유치한다. 로타리클럽은 45만 달

다. 정부 당국은 탱크에 물을 1주일

HIV 검사를 받도록 권유한다. 콜롬비

러의 기금 및 물품 지원을 확보했다.

연결해 학생들에게 식수와 손을 청 결하게 씻을 물을 제공한다. 지역 로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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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2012년 스템피드 라우드업 음악축제는

25만 달러 (캐나다 달러)의

흑자를 냈다.

[5] TANZANIA (탄자니아)

[6] AUSTRALIA (호주)

[7] ENGLAND (영국)

운 전 중 문자 메시지

9710지구 인터랙터 50여 명이 지

작년 겨울 혹한 때 스윈든

를 보낼 경우 운전자

난 6월 로렐 힐 포레스트 라지에서

노스 로타리클럽 테리 윌

는 평균 4.6초간 정면을 보지 않는

인터랙터 지구대회를 개최해 배움

인터랙트클럽

리엄스는 쉘터박스를 홍보하기 위

다. 시속 55마일로 달릴 경우 4.6초

과 우정의 기회를 가졌다. 2011년

프로그램은

해 도시의 광장에 텐트를 치고 1주

동안 100야드 혹은 축구경기장 거리

창립한 탐바럼바 인터랙트클럽이

를 간다. 다레스-살름RC는 탄자니아

주최한 이 행사에 벨기에, 브라질,

경찰 및 지역 기업체들과 협력해 운

캐나다에서 온 교환학생들도 참가

전 중 문자송신의 위험성을 경고하

해 쉘터를 짓고 왕따 시키기와 같은

는 계몽 사업을 지난 3월 펼쳤다. 이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가졌다. 이들

클럽 회원들이 그를 찾아 독려했고

클럽은 “Driving + Phone = Death

은 지역 및 국제 인터랙트 봉사 프

지역 사업체들이 그에게 음식을 가

(운전+전화=사망)”이라는 슬로건의

로젝트에 대해 배우고 인터

져다 주었다. 윌리엄스는 당초 목표

팸플릿과 차량 범퍼 스티커를 인쇄해

넷 전화 스카이프(Skype)

한 3,000파운드보다 많은 8,000

경찰과 함께 배포했다. 이 슬로건은

을 이용해 스웨덴과 스위스 교환학

파운드를 모금했다. 그는 이 중 일

빌보드 광고에 사용되고, 라디오 방

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부를 END POLIO NOW 소아마비

송에서도 이를 음악광고 캠페인에 사

올해 50주년을 맞는다.

일 동안 그 안에서 생활했다. 윌리 엄스는 영하의 추위에 1주일간 텐트 에서 보내며 쉘터박스 홍보기금을 모금했다. 인근 학교 학생, 로타리

박멸 기금으로 기부했다.

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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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통한 기부

모험을 통한 기부활동 행복을 추구하는 데 가장 큰 저해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다.

글 FRANK B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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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게 삶이라고 여깁니다. 핵전쟁, 공해, 불량식품, 노상범 죄 등 인간은 피해야 할 것이 해야 할 것보다 더 많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맞을 때 ‘참내, 제대로 살아 보지도 못하고 이제 끝이라니.’라고 느낍니다.”라고 말한다. 팔리는 인간의 성격을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그 한 가지가 “빅-T(Big-T)”타입이다, 이들은 모험심이 많고 아인 슈타인처럼 사물을 크게 본다. 이런 타입의 사람들 중에는 도박이나 범죄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별도 데이브 프리맨이란 사람이 2년 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넘

로 “T-네거티브”라고도 표현한다.

어져 뇌진탕으로 숨졌다. 47살이던 프리맨의 죽음은 큰 뉴스

또 다른 타입은 “스몰-T(small-T)”의 사람들이다. 이들

거리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죽기 전 해야 할 일 100가

은 위험을 피해 간다. 실패, 상실, 모멸, 고통을 두려워하며

지(100 Things to Do Before You Die.)”란 책을 1999년 친

어떡하든 이를 피하려 노력한다. 팔리는 “여기저기서 조금씩

구와 공동으로 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희귀한 일들을 경

쌓이는 두려움 속에 삽니다. 이것이 삶을 방해합니다. 랄프

험해 보도록 권했다.

왈도 에머슨은 ‘두려워하는 것과 정면대결하라.’고 했습니다.

별로 친하지 않은 친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프리맨의 책을 받았지만 이 책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맨이 죽 은 것을 알게 되면서, 그가 저서에서 권한 해야 할 일들에 새 삼 관심이 쏠렸다.

위험과 맞닥뜨리는 것이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필수입니다.” 라고 말한다. 테일러 클락은 그의 저서에서 미국인들은 미래에 닥칠지 모르는 불행에 대해 나이지리아 사람들보다 5배 더 불안해

프리맨은 “인생은 짧은 여행이다”라는 말을 책의 서론에

한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미국 인구의 18퍼센트가 불안에 시

남겼다. 또 “더 늦기 전에 세상에 나가 추억에 남을 한두 가지

달리고, 이는 미국인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일을 하라.”라고 권했다. 자기만족에 머물지 말고 우리에 갇

사회학자인 배리 글래스너는 그의 저서에서 범죄, 여객기

힌 짐승같은 삶을 벗어나라는 의미다.

추락, 질병의 영향을 받을 확률이 적은데도 이를 걱정하는

그러나 그가 이야기하는 삶에는 위험이 따른다. 프리맨은

이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990년대에 미국인 3분의

책에서 “해야 할일들에서 즐거움을 찾는 건 좋지만, 압사, 화

2는 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여겼지만, 1990년에서 98년 사

상, 동상, 익사, 교통사, 감전사, 질병감염, 탈진과 같은 일은

이에 살인사건은 오히려 20퍼센트 감소했다. (TV 뉴스에서의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의 경고를 잊지 않고 조심

살인사건 보도율은 이 기간 중 600퍼센트가 증가했다.)

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영국 사회학자인 프랭크 퍼레디는 “사회에 존재하는 두려

책의 내용에 식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움은 위험한 상황에서 인간은 약하다는 문화적 통념에서 기

책은 한 가지 일리있는 의견을 제시한다. 여행은 위험이 따른

인한다. 한 가지 문제는 그 어느 것도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

다. 세상은 험하고 무엇과 맞닥칠지 모른다. 프리맨이 이 책

다. 또 다른 문제는 위험이 실제로 닥치지 않았는데도 위기의

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그가 제시한 일들이 위험부담이 따

식을 느끼는 게 당연시 되는데 있다.”고 분석했다.

르는데도 불구하고 삶의 활기를 되찾아 준다는 것이다.

데이브 프리맨은 죽기 전, 그의 목록에 있는 일들 중 절반

템플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프랭크 팔리는 위험한 상황에

밖에 못해냈다. 하지만, 프리맨이 자신의 목록에서 해야 할

관한 심리 연구의 권위자로 인생은 위험을 안고 사는 것으로

일의 절반 정도 밖에 못했다는 사실보다 그가 그런 목록을

정의를 내린다.

만들었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프리맨을 통해, 우리는 인생

팔리는 “대담한 모험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하다고 헬렌 켈

이 짧은 여정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

러가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

른다. 살아가면서 위험을 피해가려는 것이 가장 위험한 길을

마나 될까요? 사람들은 연속적으로 직면하는 위기를 피해야

택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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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탐험가들

로버트 페니캇은 “매사가 긍정적인 나는 일을 하는 데 성급한 경향이 있습니다. 할 일에 대해 오래 생각 하다 보면 결국 못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I. OZ의 땅에 가다

그는 17피트 길이의 소형 보트를 타고 세계를 일주하 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옮길 계획을 세웠다. 페니캇은 13년 전 고향인 태즈메이니아에서 친환 경 관광 사업을 시작해 현재 약 6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연소득의 25퍼센트를 환경보존사업과 자선단 체에 기부하는 그는 “기부활동은 지난 10년 동안 내 게 매우 중요했지요. 변화된 세상을 보고 싶기 때문 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소아마비 박멸 지원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 환으로 배를 타고 호주를 일주했다. 페니캇(47세)은 2011년 6월, 101일간의 항해에 앞서 4개월 전에 킹 스톤RC에 가입했다. 그는 “아주 값진 것을 성취하길 원했습니다. 소아마비 박멸처럼 시작과 끝이 있는 사 업에 참여하는 게 좋았습니다. 이제는 소아마비를 박멸해 끝을 맺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페니캇은 친구인 믹 소터와 함께 항해 도중 만난 이방인들의 관대함을 보았다. 그가 탄 배가 지나가 자 사람들은 기부금을 던져주었고, 선착장의 인부들 도 20달러에서 50달러 지폐를 던져 기부했다. 항해는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페니캇의 소형 보 트는 카펀테리아 만 한복판에서 전봇대 높이의 파도 와 마주쳤다. 짠 바다물을 눈에서 훔쳐낼 때 파도에 밀려온 물고기가 그의 머리와 몸통을 쳤다. “험한 파도와 싸운 뒤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탈진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멈추어서 두려움에 떨 수 도 있었지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페니캇은 모금한 289,000달러(호주 달러) 중 92 퍼센트를 소아마비 박멸 기금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그가 설립한 “페니캇 재단”의 기금으로 삼았다. 이 재단은 자연 보존 사업을 지원한다. 그는 “향후 10년 간 많은 돈을 벌어 더 많은 기부를 하려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가 할 일이 많지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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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에베레스트 산 정상 정복 조 플랫은 경치를 즐기려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는 게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정상은 가까운 거리를 보기 힘들 정도의 악천후다. 그는 “정상에서 백만 불짜리 경치를 즐길 수는 없지요. 서 있기도 힘들어 주저앉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플랫(57세)은 산의 정상에서 머무는 15분 동안 강풍에 스 키 모자가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험 난했고 정상을 정복했다는 감동은 그 후에 만끽할 수밖에 없 었다. 그는 “정상 정복 후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상 탈환 준비와 그에 대한 기대로 5~6주를 보냈고 약 8시간 동안의 등반으로 정상에 올랐는데 아무런 감각을 못 느꼈기 때문입니 다.”라고 덧붙인다. 그는 “정상 탈환의 뜻을 이뤘다는 기쁨이 한순간 쌓이다가 도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못 된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곳에 서는 숨도 제대로 못 쉽니다.”라고 말한다. 플랫은 지난 5월 20일 에베레스트 산의 노스페이스를 등 반, 정상에 오른 두 번째 미국인으로 기록됐다. 뉴햄프셔 주 래이몬드RC 회원인 그는 정상을 탈환해 모금한 22,000달러 를 폴리오플러스에 기부했다. 또한 그가 에베레스트 등반에 관한 연설을 위해 강사로 초빙되어 벌어들이는 강연비는 그가 당초 목표로 한 100,000달러 달성에 도움이 된다.

III. 자전거 일주 빌 어윈에게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면, “뭐, 전 국을 돌아다니지요.”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러면 사람들은 “압니다. 하지만 어디에 간다는 건지?”라고 되묻는다. 이에 어 윈은 “글쎄, 전국을 돌아다닌다니까요.”라고 못 박는다. 어윈(70세)은 자전거를 통해 오랜 세월 친분을 다진 에드 오트와 지난 10월 4번째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마쳤다. 이들 은 메인에서 마이애미까지의 1,650마일을 자전거로 달렸다. 이들은 2004년에 워싱턴주 아나코테스를 출발해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까지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해냈다. 이외에도, 2007년과 2010년에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연안과 플로리다주 대서양 연안을 각각 자전거로 달렸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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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였던 어윈은 무릎 수술을 받고 뛰는 운동을 그

들이었습니다.”라고 스포트는 회상한다. 그녀는 이들 선원과

만두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이제는 신체 여건상 자전거

마주친 지 6일 후 대서양을 소형배로 혼자 횡단한 가장 어린

라는 운동 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어윈은

여성으로 기록됐다.

2004년 이후 자신의 Trek520 자전거로 약 25,000마일을 달

어떤 사람들은 스포트(25)가 미쳤다고 여길지도 모르지만

린 것으로 추산한다. 한창때는 친구인 오토와 하루 평균 60

그녀의 생각은 다르다. 그녀는 “사람들은 숙명적으로 무엇인

마일을 자전거로 달렸다. 어윈은 “자전거를 타고 가보지 않는

가를 하게 됩니다. 그런 일이 무의미하게 보일 수 있지만, 저

곳을 달리는 것은 가치 있는 일입니다. 사무실과 컴퓨터에서

의 경우 더 큰일을 도모하려는 거지요.”라고 말한다.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 지요.”라고 말한다.

스포트가 의미한 큰일은 식수 개발을 위한 그녀의 사명 이다. 그녀가 2010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남미의 가이아

캘리포니아 주 토리파인스RC 회원인 어윈은 클럽 재단을

나까지 배로 대서양을 횡단했을 때 150,000달러를 모금했

위해 기금 모금을 했다. 그는 자전거 캠페인을 떠나기 전에 기

다. 이 모금액은 안전한 식수 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미국 캘

부를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 기부자들로부터 기부금 약정을 받

리포니아주 환경단체인 “블루 플라넷 네트웍(Blue Planet

았다. 2010년 자전거 캠페인에서는 12,500달러를 모금했다.

Network)”에 기부됐다. 로타리재단 친선사절 장학생으로 런 던 대학에 유학 중인 스포트는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으로 졸 업 후 식수와 관련된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

IV. 젊은 여자와 바다

스포트는 늘 탁월한 운동선수는 아니었다. 어린 시절 후 보 선수로 시합에 출전을 못하기도 했다. 18살이 되면서 그 녀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언제나 불평이 따랐지요. 더 이상 불평하지 않고 뛰면서 노력을 경 주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마라톤 대회, 크로스컨트리 자전거 경주, 325마일 수영 대회 등에 출전해 괄목할 성적을 올렸다. 소포트는 대서양 횡단 항해를 위해 이리호수(Lake Erie) 에서 2년 동안 훈련했다. 그녀는 후원자를 물색하면서 험난 한 항해에 대한 조언을 해양기후 전문가와 심리학자들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항해에서 닥칠지 모르는 모든 걸 예상할 수 는 없는 일이었다. “30피트 높이의 파도에 대응할 방책은 없 지요. 그저 정한 계획대로 하면서 최상의 결과만을 바랄 뿐 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누구도 봐주지 않지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스포트는 항해 중 폭염, 피로, 외로움과 싸워야 했다. (높 은 파도에 떠밀려 신발이 화로에 불붙기도 했고, 짠 바닷물로 인해 기계의 전선에 불이 나기도 했다.) 가장 큰 고통은 끊임 없이 배의 침실을 때리는 파도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었다

캐이티 스포트는 19피트 소형 보트로 대서양을 항해 중이던

는 것이다.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녀의 정신은 극과 극을

64번째 날에 바다 한가운데에서 베네수엘라 선원들을 마주

달렸다고 한다.

쳤다. “선원들은 저를 보고 ‘로카(미쳤다)!, 로카!, 로카!’라고 말했습니다. 2달 반의 항해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사람

“모든 면에서 자신과의 투쟁이었지요. 내가 가능하다고 여 긴 것 이상의 것을 쟁취하려는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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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fashion 최/종/결/산 빅뱅의 지드래곤 고소영

송중기 김남주

고준희

싸이

1, 2 마

3, 4 도이

5 앙또

패션 감각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연예인들. 좋은 옷, 멋진 옷을 입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이들의 옷차림은 늘 대중의 화제 중심에 선다. 그런 연예인들 중 한 해 2012년 동안 화제를 낳았던 패셔니스타들을 소개한다. 첫번째로는 남성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다. 일찌감치 대표적인 아이돌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는 각종 콘서트 활동과 ‘무한도전’ 등 예능프로 출연 등에 힘입어 올해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올라섰다. 명품 패션과 거리 패션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 만큼 스타일의 폭이 넓은 데다 “어떤 옷을 입어도 자신만의 스타일 로 소화하는 감각이 있다”는 평가다. 드라마 ‘추적자’의 여기자, ‘일년에 열두 남자’의 노처녀 등 다양한 배역의 고준희도 눈여겨볼 만한 패션 스타로 “매번 대담하면서 도 세련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전문가들은 “비율이 워낙 훌륭해 옷을 빛나게 한다” “뭐든 입혀보고 싶은 모델 같은 배우”라고. 또한 ‘대세’ 송중기와 ‘미 시들의 로망’ 배우 김남주, 아기 엄마가 된 이후에도 올해 각종 화장품·의류·액세서리 광고를 휩쓸었던 배우 고소영, ‘패션왕’의 유아인은 “옷 입기를 즐겨하고 자신에 게 어울리는 패션이 뭔지 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월드스타 싸이는 “턱시도를 가지고 놀 줄 아는 유일한 남자 연예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세상

은 지금

미스 유니버스에 ‘미스 미국’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9일(현지 시간) 열린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서 미국 보스턴 대학 2학년인 올리비아 컬포(왼쪽)가 미스 유니버스로

© 연합뉴스

뽑혀 왕관을 받아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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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의 단상

용서하십시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연로한 이들에 대한 존경이 부족했고

차분히 심호흡을 하는 오늘

젊은이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으며

해 아래 살아 있는 기쁨을 감사드리며

병약한 이들에 대한 연민과 배려가 부족했음을

우리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용서하십시오

밤새 뉘우침의 눈물로 빚어낸 하얀 평화가 새해 아침을 더욱 아름답게 해 주십시오

자신의 존재와 일에 대해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정성과 애정을 쏟아붓지 못했습니다

원한다고 하면서도 부끄러운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신뢰를 잃어버린 공허하고 불안한 눈빛으로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는 오만함으로 죄를 짓고도

일상생활을 황폐하게 만들었으며

참회하지 않았음을 용서하십시오

고집, 열등감, 우울함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 남에게 부담을 준 적이 많았습니다

나라와 겨레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나라와 겨레가 있는 고마움을

맡은 일에 책임과 정성을 다하지 못하고

소중한 축복으로 헤아리기보다는

성급한 판단으로 일을 그르치곤 했습니다

비난과 불평과 원망으로 일관했으며

끝까지 실하게 깨어 있지 못한 실수로 인해

큰일이 일어나 힘들 때마다 기도하기보다는

많은 이에게 피해를 주고도 사과하기보다는

“형편없는 나라” “형편없는 국민”이라고

비겁한 변명에만 급급했음을 용서하십시오

습관적으로 푸념하며 스스로 비하시켰음을 용서하십시오 잘못하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이가 아니되도록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의무를

오늘도 우리를 조용히 흔들어 주십시오

사랑으로 다하지 못하고 소홀히 했습니다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이들에게

바쁜 것을 핑계삼아 가까운 이들에게도

첫눈처럼 새하얀 축복을 주십시오

이기적이고 무관심하게 행동했으며

이제 우리도 다시 시작하고

시간을 내어주는 일엔 늘 인색했습니다

다시 기뻐하고 싶습니다 희망에 물든 새 옷을 겸허히 차려 입고

깊은 대화가 필요할 때조차

우리 모두 새해의 문으로 웃으며 들어서는

겉도는 말로 지나친 적이 많았고

희망의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말로 상처를 입히고도 용서 청하지 않는 무례함을 거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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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예찬 감사만이 꽃길입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 걸어가는 향기 나는 길입니다. 감사만이 보석입니다. 슬프고 힘들 때도 감사할 수 있으면 삶은 어느 순간 보석으로 빛납니다. 감사만이 기도입니다. 기도 한 줄 외우지 못해도 그저 고맙다 고맙다 되풀이하다 보면

이 해 인 수녀 부산 광안동의 성 베네딕도 수녀원에 있으면서 다양한 문학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어느 날 삶 자체가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기도의 강으로 흘러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가만히 눈물 흘리는 자신을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보며 감동하게 됩니다

저서로는 <민들레 영토>, <꽃이 지고나면>, <작은 기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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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재발견

옛 마을과 오래된 집을

찾다

한국인의 마을은 산에 기대서 들어선다. 조상들은 집을 지을

인은 집을 대우주의 원칙인 <천원지방>에 맞춰서 지었다.

때 뒤에 산을 두어 배산이라 하고 앞에 산을 두어 안산이라 불

사랑채의 기둥은 하늘이니 둥글게 깎고 안채의 기둥은 땅

렀다. 좌우에도 산줄기를 두어 좌청룡 우백호의 호위를 받았다.

이니 모나게 깎았다. 고구려의 주몽이 아버지 해모수가 남

좌우에 산이 없으면 숲을 조성해서라도 산의 힘을 대신했다.

긴 신표를 찾은 것은 다름 아닌 일곱 모 난 돌 위, 여섯 모

집의 모양도 전체적으로 뒷산과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지었 다. 한국인은 사계절 산을 바라보면서 살았다. 눈뜨면 마주보는

난 나무 아래였고 그것은 자기 집 안채의 기둥 아래 주춧 돌 밑이었다.

것이 산이라 심성도 절로 산을 닮는다. 한옥은 자연경관을 해치

집은 사람이 억지로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산

지 않는다. 오히려 산 아래에 집이 들어서면 산의 라인이 살아

을 지키는 산신령이나 땅의 신이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지

나고 활기가 솟는다. 풍수 사상을 간결하게 설명하면 바로 이것

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래된 고가에는 신비한 이야기들

이다. 인간이 자연 속에 가장 잘 스며들 수 있는 장소, 자연과

이 숱하게 전한다. 안채를 지으려니 자꾸 허물어져서 양쪽

인간이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장소를 <길지>로 여기는데 공감하

끝 채부터 지어 들어왔더니 바로 서더라는 강릉 최씨집 이

는 철학인 것이다.

야기, 이것은 땅이 학의 날개 형상이라 양 날개를 먼저 만

인간은 소우주이고 그걸 담는 집은 중우주이다. 그래서 한국

들어 균형을 맞췄기 때문이란다. 뜰에 샘을 팠다가 일하던 종이 눈이 멀어버린 하회마을 양진당 이야기, 이건 하회라 는 땅이 물위에 뜬 연꽃 형상이라 마을에 우물을 파서는 안되기 때문이었단다. 신라시대엔 법령에 이미 방 넓이에 관한 규정이 있었다. 백성집은 15척이고 4, 5두품은 18척, 6두품은 21척, 진골 은 24척인데 기준이 되는 15는 3과 5의 곱이었다. 3은 천 지인(天地人)이고 5는 신라인의 평균 신장이었다니 집을 지을 때 과학적, 철학적 고려가 얼마나 깊었는지 알 수 있 다. 한국인의 집은 살다가 허물어져도 모조리 자연으로 돌 아갈 뿐 환경 폐기물이 생기지 않는다. 재료는 순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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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서 베어온 나무와 제 땅에서 나온 흙과 돌 뿐! 지붕

그렇게 한옥은 우리 땅 기후와 재질과 생활방식에 맞게

을 잇는 기와는 흙을 불에 구워 만들었고 문에 바른 창호지

수천 년 발달해왔다. 방 크기와 문 높이와 대문 너비뿐 아니

는 닥나무 껍질에서 얻었으니 역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런

라 구조 자체가 깃들어 사는 사람의 자세를 겸허하게 만들고

자연 소재는 집과 사람을 한 덩어리로 만든다. 방바닥에 누

집중하게 만든다.

우면 몸이 척 들러붙어 단잠이 솔솔 들고, 자고 나면 날아갈 듯 가벼워진다!

사랑방 방바닥에 방석을 깔고 올라앉으면 엉덩이가 높아 서 허리가 절로 곧게 펴진다. 한식 두 칸 방엔 맞은편 벽이

벽에 이겨 넣은 흙은 습기를 알맞게 내뿜다 머금다를 반

나 방문 외엔 눈앞에 아무 것도 걸리적거리는 게 없다. 한지

복하고 오래 묵은 소나무는 피톤치드를 뿜어내고, 대청마루

로 도배한 바닥은 해맑고 정좌해서 바라보는 건너편 벽은 은

에 누워 올려다 보이는 대들보와 서까래의 구조는 사람을 너

은하다. 서안 하나 외엔 세간을 아무 것도 두지 않는다. 오직

그럽게 안아준다.

장식이 있다면 두텁다지(미닫이문이 들어가는 벽면) 위에 먹

그래서 한옥에는 과학으로 해명하기 어려운 이끌림이 있 다. 아무리 낡아도 들어앉으면 심신이 편안하고 넉넉해지고 아무리 좁아도 답답하지가 않다. 오밀조밀하면서도 여유가 있고 별다른 장식이 없어도 보는 눈이 즐거워진다.

으로 그린 사군자 한 점, 혹은 산수도 한 점 뿐이다. 벽에 걸 더라도 조촐한 글씨 한 폭쯤! 그런 담담한 방안에 앉아있으면 절로 집중력이 생긴다. 자 연히 궁리가 깊어지고 생각이 익어간다.

그 비밀은 우리 살림집의 치수에 있을 것이다. 한옥의 치

조선의 한옥은 일상 속에서 수행하는 사람들, 곧 성리학

수는 정확하게 한국인의 몸의 치수다. 문의 너비는 드나드는

자의 집이다. 불교와 기독교는 성전이 따로 있지만 유교는 집

사람의 어깨 너비에 맞췄고 높이는 키이며 바닥의 머름대는

이 곧 성전이었다. 사랑방은 구조 자체가 유교의 덕목인 성

앉아서 팔꿈치를 편안하게 얹을 수 있는 정도이고 창의 높이

(誠)과 경(敬)을 몸에 익히게 만들어 사람을 경박할 수 없도

는 앉아서 앞산을 내다보는 눈높이로 잡았다. 바깥손님은 안

록 만들었다.

채를 들여다볼 수 없지만 안채에서는 바깥손님을 내다볼 수 있도록 했다. 그래야 묻지 않고도 사랑손님의 수를 알아서 접

한옥은 집이 암만 작아도 뜰이 넓다. 비록 초가삼간에도 마당엔 하늘과 바람이 넉넉히 들어온다.

대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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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재발견

<십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지어 내니/ 나 한 간, 달 한

무 위에 집을 지어 습기와 해충을 막아야 했던 더운 지방의

간에 청풍 한 간 맡겨두고/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

마루가 합해져서 한옥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살림집을 낳은

고 보리>라는 면앙정 송순의 시는 한옥의 정신을 가장 잘 보

것이다. 마루와 온돌이란 상반된 구조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여준다. 실내면적은 되도록 줄이고, 건축자재에 큰 비용을

공존하는 형태다.

들이지 않고 공기가 순환하는 것과 풍경을 집안으로 끌어들 이는 것에 주력한 뜻이 이 시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옥의 또 다른 특징은 처마가 깊다는 점이다. 깊은 처마 는 여름에 태양이 높이 떴을 때 차양이 되고 뙤약볕을 가려

사랑방이 경건하게 공부하는 곳이라면 안채와 대청과 마

준다. 그늘진 실내는 뙤약볕 받는 마당보다 시원할 뿐더러 차

당은 전혀 다른 공간이다. 사람이 북적대는 곳이다. 대청은

고 더운 공기 간에 대류가 생기게 만든다. 그래서 한옥에는

방과 방을 이어주고 마당은 내 집과 남의 집을 연결한다. 대

바람 없는 여름날에도 언제나 시원한 바람이 인다. 흙으로

청과 뜰에 모여 다듬이질도 하고 제사도 지내고 혼인도 한다.

된 방과 나무로 된 마루는 공기의 온도가 다르다. 그러니 문

닫혀있지 않고 언제나 열려있다. 한옥은 그 자체로 공동체 생

열어놓으면 마루와 방 사이에도 영락없이 자연스런 바람이

활을 가르치는 학습장이었고 옛 마을은 동네 전체가 공동체

일어 기의 순환이 이뤄진다. 겨울에는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였다. 커다란 가마솥에 함께 밥을 해먹고 너른 멍석에 함께

낮게 뜬 태양 볕이 집안 깊숙이 들어오고 온돌로 데워진 방

앉아 식사하면서 살았다.

안의 공기는 위로 올라가 처마에 막혀서 밖으로 빠져나가지

무엇보다 한옥은 ‘온돌과 마루가 함께 있는 집’이다. 북방

못한다.

문화인 온돌과 남방문화인 마루가 한국에서 융합을 이뤘다.

창호지문은 한옥의 아름다움의 백미다. 이걸 빼놓고 한옥

방 가운데에 불을 피워 겨울을 나던 추운 지방의 온돌과, 나

을 말할 수가 없다. 문살은 가장 정교한 수공예품이니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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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를 손으로 깎아 만든다. 문살의 종류만도 서른 가지가 넘는 다. 용도에 따라 위치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데 거기 한지를 발라 빛을 은은하게 걸러낸다. 한지를 통해 들어온 햇빛과 달빛은 방안에

신년특집 1월호에 실린 “한국의 고택 삽화”는 11월호 표지 어안도(魚眼圖) ‘그리운 금강산’을 그린 한국화가 소산(小山) 박대성(朴大成)의 그림이다.

앉은 사람의 마음을 고요하게 어루만진다. 유리창이 투과하는 것과

김서령 칼럼니스트가 경북 영해읍 괴시리 고려 말

는 전혀 다른 차원의 빛이다.

문신 목은 이색이 태어나고 영양 남씨 집성촌인

마루와 창호와 서까래와 기둥과 인방의 아름답고 균형 잡힌 조 화는 한옥을 통째로 공예품이라 부르고 싶게 만든다. 한국인은 오 랜 세월 그런 집에 깃들여 살아왔지만 현대 한국인은 한옥에서 사는 사람이 드물다. 인구가 도시로 밀집했고 땅값이 비싸지니 허공중에 겹겹이 쌓아올리는 고층아파트를 짓게 되었다.

괴시리의 한옥 현장답사 때에 동행해 현장을 담아냈다. 박대성 화가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괴시리 고옥(古屋)들에 대해 한국(韓國)의 미(美)적 측면에서 많은 조언을 전하고 즉석에서 삽화를 그렸다. 괴시리 한옥촌은 한국에서는 보존이 잘된 곳이다. 넓은 영해평야를 끼고 있어서 이런 한옥 촌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옥을 떠나면서 차츰 담담함을 귀하게 여기던 우리들의 가치관 도 허물어졌다. 그러나 문명은 순환하는 것, 차츰 한옥의 가치와 철 학과 미를 재발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그만 도시한옥들도 이제 막 생겨나는 중이다. 뒷산에 자라는 나무로 문과 창의 살대를 해맑게 짜고, 부연 걸어 겹처마 올리고, 소나무 다듬어 우물마루 들이고, 한지 장판에 발갛 게 호두기름 발라놓고 싶다. 그러면 어수선한 내 삶도 아연 은은하 고 향긋해지련만! 김서령 작가·중앙일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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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승작가 약력

신 봉 승 작가·교수

신봉승은 1933년 강릉 출생. 강릉사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가 세종, 정조 등 국가 최고경영자들의 역사적 사건들과 그들의 통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대문학>에 시·문학평론을 추천받아 문단에

치술을 냉철하게 분석해 현재의 경영마인드와 접목시켜 한국형 창

나왔고 시나리오 <두고 온 산하>가 당선됐다. 한양대·동국대·경희

조적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들은 세계화의 물결

대 강사,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 대종상·청룡상 심사위원장,

속에서 일방적인 국수주의나 민족주의를 뛰어넘어 우리의 정체성을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1999년 원국제관광EXPO 총감독, 국제펜

찾는 보이지 않는 큰 힘이다. 그의 작업은, 세계화를 우리의 것으로

클럽 한국본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역사문학연구소」를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자신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는 믿음에서 시작

개설, 자료를 정리·분석하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추계영상문예대

된다.

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송대상, 대종상, 청룡상, 아시아영화제 각본상, 한국펜문

저서

학상, 서울시문화상, 위암 장지연상, 한국민족문학상, 대한민국예술

대하소설 - 조선왕조 5백년, 소설 한명회, 찬란한 여명, 이동인의 나

원상, 경희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라, 조선 정치의 꽃 정쟁, 왕을 만든 여자

신봉승 작가는 우리 역사의 큰 줄기를 이끌었던 다양한 역사 인

역사에세이 - 조선도 몰랐던 조선, 조선 지식인의 리더십, 양식과

물과 각종 사건들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정사(正史)를 대중화’하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역사 그리고 도전, 직언, 국보가 된

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대표작인 <조선왕조 오백년>은 유네스코 세

조선 막사발, 일본을 답하다, 조선 선비의 거울, 문묘 18현, 국가란

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을 소설로 완벽 재현한 대한민국 최고이

무엇인가, 소설 1905, 역사란 무엇인가, 노망과 광기, 혁명의 조건,

자 최대의 팩션 소설로 500여 년의 조선 왕실과 조정의 역사에 대

세종-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다

한 보고서이다. 역사적 사건과 왕조 중심의 정치사를 통해 조선의 생활사와 문화사를 다양하게 조명했다. 1980년대 약 9년간 MBC를

시집 - 초당동 소나무 떼, 초당동 아라리, 연산군 시집

통해 동명이름 대하사극으로 방영돼 인기를 얻으며 대중에게 역사 의식을 불어넣었다. 또 신봉승 작가는 ‘잘못된 역사 상식을 바로 잡

기타 - 텔레비전 드라마 시나리오 작법, 영상적 사고, 신봉승 텔레

는다!’는 생각으로 비틀리고 왜곡된 역사관을 파헤쳤다. 여러 사료

비전 시나리오 선집, TV드라마·시나리오 창작의 길라잡이

를 분석하고 철저한 고증을 거쳐 숨겨진 진짜 역사를 풀어내 역사 를 바로 읽는 시각을 제시하고 역사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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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리더십❶

성군 세종의 실천궁행

식견과 표준의 리더십

이번호부터 신봉승 선생의 ‘성군 세종의 실천궁행’을 연재합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시기여서 성군 세종의 리더십이 시대적 으로 요청되는 시기를 선택했습니다. 조선 4대 왕으로 한글을 창제하고 모든 분야에 걸친 업적을 남긴 왕. 세종대왕이 겪은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실천궁행의 삶을 보며 시대를 초월한 리더십, 창조적 지도력, 경영정신, 인재등용 등 오늘날 리더가 갖 추어야 할 조건을 뒤돌아봅니다.

- 편집자 주

조선왕조가 519년의 장구한 세월 왕권을 유지하는 동안 스

고위 공직자는 대략 6~7백여 명을 헤아리게 된다. 물론 이

물 일곱 분의 임금이 왕좌를 오르내렸다. 또 그 스물 일곱 분

중에는 명현(名賢)의 이름을 만세에 남긴 사람도 있고, 사리

의 임금을 보좌한 고위 관료들의 수는 헤아릴 길이 없다.

사욕만을 일삼았던 간신도배(奸臣徒輩)들도 있다.

단순한 계산으로 한 사람의 임금이 자신의 재임 중에 세

나는 이들 중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맡아서 다스려야할

사람의 영의정을 거느렸다면 그 수가 81명이 되고, 여기에 좌

대통령과 각급 장관들을 뽑아 볼 생각이다. 물론 선정의 기

의정과 우의정을 합하면 정승들의 수만도 2백 4십여 명이 된

준은 민족의 큰 유산인 「조선왕조실록」에 기초를 두기로 하

다. 어디 조정에 의정부(議政府)만 있던가, 여섯 사람의 판서

였다.

(判書: 요즘말로는 장관)가 정승들과 임금을 보좌한다. 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의 재목이 꼭 조선왕조시대의

들의 수를 정승들의 경우에 비하여 산출한다면 무려 1백 62

임금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식견과 표준을 갖추고, 실천궁행

명이 되고, 차관에 해당하는 참판(參判)의 수를 더한다면 3

의 삶을 보여주었다면 설혹 그가 조선왕조시대의 참판(차관

백 23명이 된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고위관료는 이들이 전부

급)을 지냈다 하더라도 당연히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모셔

가 아니다. 대제학, 대사헌, 대사간 등 중요 직급이 또 추가

야 할 인물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조선왕조실록」에 등재된

되어야 한다. 이 같은 계산이면 조선왕조에서 임금을 보좌한

수만 명의 인물 가운데 성군 세종을 능가하는 리더십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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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리더십❶

인물을 찾기가 어려웠다.

처지에서도 젊은 세종의 행동거지는 나이든 신하들로부터 존

나는 평소에도 ‘세종이 곧 조선이요, 조선이 곧 세종이라’

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식견과 표준을 갖추고 있었기

는 말을 노래처럼 불러 왔고, 조선왕조 519년의 역사에서 세

때문이다. 젊은 세종의 식견과 표준은 모두 그의 독서량이

종의 재위기간 32년을 빼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고도 말

바탕이 되었다.

해 왔다.

어린 세종의 독서량은 가늠할 길이 없을 정도로 폭이 넓

그렇다. 성군 세종이 살아서 돌아와 오늘의 대한민국의 대

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묶은 가죽 끈이 닳아서 끊어

통령의 자리에 오른다면‥·, 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

질 때까지 읽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책을 묶은 가죽 끈이 닳

른다. 세종대왕의 업적은 식견과 표준, 그리고 실천궁행으로

아서 끊어질 정도면 같은 책을 몇 번이나 읽어야 하는 것일

이어지는 참 사람됨이 이루어낸 결과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

까. 이에 대한 해답은 조선말기의 석학 화서 이항로(華西 李

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대통령의 모습이 성군 세종의 삶에

恒老)의 일기에 나온다.

모두 담겨있다는 사실이 바로 역사가 현재의 맥락임을 입증 하는 데 부족함이 없으리라 보기 때문이다.

내가 중용(中庸)을 외기를 만 번까지 하였는데 한 번 욀 때 마다 뜻이 달랐다. 살아서 한 번 더 읽는다면 무엇을 깨닫

세종은 스물두 살 젊은 나이로 아버지 태종의 뒤를 이어

게 될 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 20세를 약관(弱冠)이라고 하지만, 스 물 두 살이라고 하더라도 약관에 불과한 나이다. 세종의 재

대체 식견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

위 기간이 32년이면 세상을 떠났을 때가 54세다. 지금의 대

해와 분석, 효율과 깊은 관계를 갖는 그야말로 전문지식을

한민국에서 54세라면 모든 일에 겨우 일가를 이루는 시기다.

말한다. 표준은 또 무엇인가. 판단과 결단을 유도하는 윤리성

국회의원이라면 3선 정도를 한 나이가 되겠고, 공직에 있다

이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정치인이건 기업인

면 장, 차관이 되는 나이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성군 세종은

이건, 또 교육자이건 제대로 될 까닭이 없다.

그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면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업적을 남 겼을 정도의 위대한 지도자다.

세종의 모든 식견은 이 같은 독서량에서 얻어진 참으로 귀 중한 것이었고, 그것이 가없는 축적이 되면서 사물을 보는 표

세종대왕이 22세에 임금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

준을 이끌어내게 된다. 그러므로 세종의 식견과 표준은 실천

의 영의정(국무총리)이 황희이고, 좌의정(부총리)이 맹사성이

궁행(實踐躬行)으로 매듭지어진다. 배우고 익힌 바를 실천으

며, 그리고 우의정이 박은이다. 교육부총리격인 대제학이 변

로 옮기는 것이 이른바 조선을 통치하는 근본정신인 성리학

계량, 국방부장관이 조말생, 북방사령관 격인 김종서, 집현전

(性理學)의 핵심이지만, 모든 통치자나 지식인들에게 적용되

부제학이 정인지이다. 신숙주, 성삼문, 최항 등은 아직 신참

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조선의 역사도 선정(善政)과 악

이나 다름이 없었을 때다. 가히 기라성이나 다름이 없는 신

정(惡政)이 교차할 수 밖에 없다.

하들이다. 게다가 이 분들이 모두 50대, 60대라면 마치 아버

조선왕조에는 모두 스물 일곱 분의 임금이 왕위에 있으면

지뻘과도 같은 신하들을 스물 두 살 된 젊은 임금이 거느리

서 절대 권력을 휘둘렀으나, 유독 세종만이 성군(聖君)으로

면서 “오시오, 가시오.” 라는 식으로 다스릴 수는 없다. 그런

불린다. 사람들을 그분의 치적 중에 한글창제라는 찬란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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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있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더러 있을 것 이지만, 세종에게는 한글창제를 훨씬 넘어서는 치적이 있었 음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흔치가 않다. 정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 이 되기 위해서는 하늘의 뜻을 거역하여서는 안 되고, 책 속 의 가르침을 거슬러서는 안 된다는 사실부터 익혀나간다. 관자(管子)와 같은 사람은 나라를 버티게 하는 네 가지 덕 목이 있으니, 예(禮), 의(義), 염(廉), 치(恥)가 바로 그것이라 고 하질 않았던가. 예, 의, 염, 치의 네 가지 중에서 하나가 없으면 나라가 위태로워지고, 둘이 없으면 나라가 흔들리고, 셋이 없으면 나라가 뒤집어지고, 네 가지 모두 없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가르친다. 이 같은 가르침이 현실 정치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다스리는 사람들의 식견과 표준이 실행으로 옮겨지 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 지도자의 자질을 평가하는 척도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지난해 방영된 세종에 관한 드라마 SBS ‘뿌리깊은 나무’의 한 장면으로 세종대왕은 궁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농사직설’을 간행한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초가집에서 불과 30여 미터 거리에

청년 세종이 임금의 자리에 오르면서부터 불행하게도 극

정무를 살피는 사정전(思政殿)이 있고, 사정전 뒤에 침전인

심한 가뭄이 이어진다. 이때의 가뭄을 ‘세종의 7년 대한(大

교태전(交泰殿)이 있는데, 초가집에서 자고 먹고, 정무를 살

旱)’이라고 한다. 수리시설도 관개시설도 오늘과 같지 않았던

피면 어떻게 되나. 마침내 신료들은 초가집 마당에 꿇어앉아

그 때라면 살아갈 방도가 없는 큰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정전(正殿)에서 집무하기를 눈물로 호소한다. 어디 신하들뿐

26세가 된 세종은 지금의 광화문 네거리, 그때는 ‘육조관

이겠는가. 어질고 착한 왕비 소헌왕후(昭憲王后)까지도 초가

아’라고 했다. 그 육조관아에 큰 가마솥을 내다 걸고 죽을 끓

집 마당에 꿇어앉아 애원을 한다. 그럼에도 젊은 세종은 이

여서 백성들에게 먹이게 하였다. 그것도 임금이 먹어야 하는

초가에서 집무를 했다고 그 분의 실록은 적고 있다.

식량인 내탕미(內帑米)로 충당하게 하였다. 죽을 받아먹는 백성들의 몰골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뼈다

임금이 경회루 동쪽에 버려둔 재목으로 별실 두 칸을 짓

귀에다 가죽만 씌워 놓은 참혹한 몰골들이 와서 죽을 받아

게 하였는데, 주초(柱礎)도 쓰지 않고 모초(茅草)로 덮게 하

서 먹고 부들부들 떨면서 돌아간다. 세종은 이 참혹한 광경

였으니 장식은 모두 친히 명령하여 힘써 검소하게 하였다. 임

을 바라보면서 ‘내가 정치를 얼마나 잘못하면 저렇게 백성들

금은 이때에 와서 정전(正殿)에 들지 않고 이 별실(別室)에서

이 고통을 겪어야 하나.’ 하고 탄식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기거하였다.

경복궁으로 돌아온 세종이 경회루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 추고 신하들에게 명한다. “경회루 옆에다 초가삼간을 하나

이 같은 기록은 아무리 많은 서양 책을 읽어도 찾을 수가

지으세요.”라고. 신하들은 완강하게 반대한다. 경복궁의 모

없다. 오직 우리의 왕조실록에서만 읽을 수가 있다. 그래서

든 건물이 기와집인데, 거기에 초가집 지었다가 불이라도 나

위대한 민족은 역사를 기록할 줄 알고, 그에 못지않게 기록

면 어떻게 되느냐고. 그때 젊은 지성 세종은 한 술 더 뜬다.

된 역사를 보존할 줄 안다.

짓기는 짓되 새 재목으로 짓지 말고 경복궁 어딘가에 낡은 재 목이 있을 것이니, 그 낡은 재목으로 초가삼간을 지으라고

역사는 누구라도 읽을 수가 있다. 그러나 역사를 읽고 ‘역 사인식’을 날 세울 줄 모르면 아무 소용도 없다.

재촉한다. 그야말로 왕명이니까 거역할 수가 없다. 그리하여 공조를 동원하여 순식간에 초가집 한 채를 지었다. 세종은 그 초가집에서 집무를 시작하였다. 신하들은 당황

<로타리코리아 2월호에도 성군 세종의 리더십이야기 ‘사람을 쓰는 지혜’편을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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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다이제스트❸

사진 제공

행복한 동행

한국의 소리, 반갑고 기쁘고 고맙다! 겨울은 집요하리만큼 매서웠고 이따금 흩날리는 눈으로 인생에 또 한 번의 청춘을 맞이한다. 가을이 가는가 싶으면 어느새 겨울이고 재빨리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봄을 느낀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때로는 서글프지 만 30여 년 골프와 함께 외길을 걸으며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흔들리며 조금씩 어른이 되고 성숙하는 과정 속 에 삶을 배워왔다. 어쩌면 시련이라는 반전들이 모여 결국은 단단한 토석을 마련해 주었고 지금의 따뜻한 인 생이 되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 배움의 과정속에서 <음악>만큼 내게 위안이 된 것이 없다. 인생의 오후를 바라보는 예순의 나이에도 열정은 여전하다고 자부한다. 지난 12월 밤, 남산에 하얀 눈이 쌓였다. 반짝이는 눈발은 남산골 한국의 집 국악당 안을 하얗게 수놓았고 그곳에서 소리꾼 장사익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모든 교통이 통제되었고 마을버스를 타고 딸과 어렵게 공연장에 도착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40여 개국의 외교사절단을 위한 이번 공연은 각국의 대사 및 가족들이 함께 했다. 한국의 혼을 불어넣어 주는 진실한 장사익의 소리는 인생을 돌아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 었다. 깊이 있는 한국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설레임, 한이 서린 듯한 목소리는 세월의 흔적만큼 혼이 담겨 아 름답기까지 하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노래에 녹녹히 묻어난다. 초연한 가객처럼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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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닌데 김용택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으로 오로지 노래의 힘으로 대중의 심금을 울린다. 그의 노

고 있다.

래 속에 담긴 그 무엇은 그가 살아낸 그의 삶을 반영한다. 노

무대에 함께 선 90세 살풀이 춤꾼 조갑녀 선생이 휠체어에

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서러움

의지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 켠 뜨거움이 솟

이 치밀어 오른다. 그래서 기어코 눈물을 쏟게 한다. 이번 공

는다. 아직도 여전한 몸과 손놀림에서 느껴지는 예술적 전통

연에서 필자는 그가 천상 소리꾼임을 재확인했다. 그의 눈빛,

미가 살아온 그분의 인생 환희를 대변하듯 했다. 모든 욕심을

손짓, 발짓, 몸짓이 그것을 대변한다. 확 트인 개성 있고 독특

버리고 힘을 빼고도 충분히 에너지틱한 그분의 춤사위는 놀

한 느낌의 목소리는 청중을 압도하며 탁월한 소리꾼으로 자리

라움 그 자체였다. 사람이 겉모습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않는

잡게 했다. 이제는 한국 국악의 중요성을 잃어버린 안타까운

것. 딸과 함께했던 가슴 뭉클했던 눈 오는 남산에서의 뜨거

현주소를 생각하며 장사익의 힘이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인가

운 밤. 운명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겠지만 나 역시

에 대해 생각해 본다.

지금처럼 골프와 벗을 삼아 현역에서 머물고픈 마음이 깊어졌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장사익의 소리는 그 가치를 가늠하 기 어려우며 소리의 아름다운 조합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다. 그렇다. 어쩌면 장사익이 살아가는 세상이 그와 함께 숨 쉬는 세상이 내게도 반갑고, 고맙고, 기쁜 것은 아닐까.

이다. 만나서 반갑고 좋은 인연 고맙고 노래하는 삶이 기쁘다 는 그. 그의 노래처럼 봄날은 가고 그렇게 내 생에 봄날은 다 시 찾아오기도 하는 법이다. 편리하지만 삭막한 디지털 시대 를 살아가며 아날로그식 마음으로 또 다른 희망을 품고 여유 를 느껴본다. 앙드레김이 패션쇼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적 으로 알렸듯이 장사익은 소리를 계승함으로 외교 역할을 하

이순숙 3640지구 서울무궁화RC 전회장 3640지구 부총재(2011~12) 골프헤럴드 발행인 / 골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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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화신(花信) 박 원(朴元) / 수필가 한국문인협회 25대 전국위원(현) 경북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현) 대구일보사 전국수필대전 운영위원(현) 경주문인협회 직전회장 및 경주예총감사(현) 경주시 문화상 수상(문학부문)

흐르는 물, 꽃잎 떠가는 시절, 봄이 되기를 기다렸다. 봄에는 내 할 말이 꽃으로 피어서 그대 있는 발아래까지 은은한 향기로 퍼져나리라 믿었다. 따스한 봄날의 정령, 한아름 꽃소식과 함께 해묵은 내 진 정의 모두를 온전히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랬던 하룻날, 어디서 훈풍이 불어와 얼었던 강이 풀리고

촉촉이 젖은 여인의 입술처럼 유혹으로 터트려 있는 세한 의 동백(冬柏)꽃, 한마디의 감당치 못할 부끄러운 고백이기나 한 듯 화끈히 피다가는 몸체로 뚝뚝 져 버리는 정념의 불사 신 앞에서 그 어떤 비련적 상념을 떠올린 적이 한 번쯤 있지 않던가? 선혈인들 이보다 붉었기나 하랴!

나뭇가지마다 새움이 돋으면서부터 주변 가득히 꽃들이 피기

세한의 꽃이라면 비단 동백만이 아니다.

시작했다.

삭풍의 가지 끝에서 시린 가슴 여미며 찬바람에 당당히

때문에 오늘 이렇게 차고 넘치는 충만과 희열로 울긋불긋 개화의 소식을 그대 있는 곳으로 부쳐 보내는 것이다. 돌아보면 지난 겨울, 어제는 너무 추웠고 찬바람에 몸을 떨던 시련이 너무 길었다. 켜켜이 재워야 했던 통증의 더께, 눌러서 삭이어 내린 동 면의 쓸쓸함,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다 꽃눈의 분화를 위한 섭 리의 시간이었을 지금 비로소 깨닫는다. 지순한 성정으로 맺어 낸 연약한 발아, 간절한 염원에서 뿜어 올린 뜨거운 숨결, 이 얼마나 고귀한 목숨이던가? 색과 향의 절정으로 피워낸 한 떨기 꽃의 영광에서 묵묵 잠잠 경건히 신의 은총에 대하여 생각한다. 비단 꽃의 영화로움만이 아니라 크고 작은 생명 탄생의 연 원에는 자연을 주관하는 그 어떤 절대능력이 작용했을 것이다. 이렇듯 오늘의 꽃 소식은 눈앞에 드러난 외적인 현상만을

마주서는 매화(梅花)는 또 어떤가? 매서울 손 한파쯤이야, 빙호(氷壺)같은 기상과 옥골(玉骨) 의 지조를 가꾸며 깨끗한 넋을 피워낸 눈 속의 설중매(雪中 梅)야말로 고상한 풍모를 지녔다. 일지매선천하춘(一枝梅先天下春)이라. 매화꽃 한 가지가 천하의 봄을 앞질렀으니 가이 군자의 반 열에 앞세우는 까닭인가도 싶다. 난(蘭)도 역시 이와 다를 바 없는 것이 청초한 엽장 사이 로 화경(花莖)을 세우고서 머금는 듯 하얀 설판을 드러내며 다소곳 겸손한 자태의 소심(素心), 그가 보내오는 암향소영 (暗香疎影)의 그윽함이란 숨이 멎을 듯 흔히 느끼는 세속의 향취가 아니다. 난이야! 난이야! 어여쁜 가인처럼 부를수록 정겨워지는 이 름인 것을.

말하기보다는 세상사 모든 것의 상대적 감응에 의한 내면의

여기에 수선(水仙)도 빼놓을 수는 없으리라.

사유까지도 은연히 내포하게 될 것으로 본다.

동토에 묻혔어도 세파에 꺾이지 아니하고 역경을 딛고서

하면 어찌 이 봄날에 핀 꽃들의 이야기일 뿐이랴.

일어나 봄빛에 화답하는 해맑은 정신과 얼굴이 이 어찌 매난

가는 듯 오는 듯 천천히 움직이는 저 바람, 저 구름조차도

에 뒤질소냐.

화중에 스며야 할 함축의 의미가 아니겠는가? 꽃이라면 혹한의 엄동에서도 붉게 피어난 열정의 꽃이 있다.

하건만 진작에 보내려는 오늘의 꽃소식은 이들 만에 속한 찬미의 송가이기보다는 입춘을 넘기고서 춘삼월 실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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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 봄꽃의 서정과 분분히 흩날리는 낙화에 대한 애잔함이다. 가로와 언덕과 호반을 걸을 때 물빛처럼 맑은 하늘아래 벚꽃과 더불어 복사꽃 살구꽃이 화 사하게 피었다가 우화(雨花)의 모습으로 산지사방 흩날리는 진풍경의 이 한순간, 무어라 표현 할 길 없는 현란한 춘사 앞에서 한때의 우리들 만남과 이별에 대한 아쉬움의 깊이로 무한정 잠 겨드는 나에겐 이렇듯 남모르는 생채기가 있다. 벌, 나비 춤추고 새들 노래 정답던 옛날의 회한이여! 우리 함께 있던 일들이 저 꽃잎에 뒤섞 여 멀리 어디론가 흩어져 가 버린 뒤의 오늘 같은 이 봄날에. 꽃이야 해마다 피고 지고 할 뿐인 데, 왜 아니 떠나고서 부질없이 남은 가슴속 잔상을 아련히 꽃잎마다 되새겨야 하는 지를 나는 도저히 알지를 못한다. 보내는 소식이면 돌아오는 사연도 있으련만, 몇 번의 봄이 지나도 낙화의 그림자가 사라졌어 도 종내 무소식인 그대 얄밉고 야속할 따름이다. 공산무인수류화개(空山無人水流花開), 이것이 자연의 길이요 법이거늘 사람의 인연이 다한 빈산에도 물이 흐르고 꽃이 피게 마련이라던가? 하지만 지천의 봄은 잠깐에 왔다가 잠깐에 이울어 간다. 꽃이 핀다는 것이야 진다는 것의 전제이기도 하며, 다시 또 겨울을 부르기 위한 가장 먼저인 서곡이기도 하다. 피는 꽃이 황홀함이라면 지는 꽃은 서러움일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간에 봄날은 따스하다. 다른 한편의 생각으로는 순리대로 떠나가는 낙화야말로 기막힌 아름다움의 전형인가도 싶다. 아느냐? 그대 만화방초 향기롭던 봄날의 결별! 송나라 황산곡(黃山谷)의 시 한 구절이 스치어 가는 한나절의 우수. 지금은 흐르는 강물을 혼자서 보아야 한다. 점점이 물 위에 떠가는 저 하얀 뒷모습의 꽃잎,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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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눈, 사랑 그리고 환희’, 태백산 눈꽃축제 2013년 제20회 태백산 눈축제가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태백산 도립공원과 오투리조트, 태백시내 일원으로 눈조각 전시장이 확대되고, 별빛 페스티벌 경관 조명이 화려하게 빛나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그밖에 국내 유명 눈조각가 눈조각 전시전, 태백산 눈꽃등반대회, 이글루 카페, 눈 미끄럼틀, 얼음 미끄럼틀, 눈미로, 개썰매 등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085

부산 북극곰 수영대회 올해 26회를 맞이한 북극곰 수영대회가 1월 20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차가운 북극해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겨울바다를 즐겨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국내외 2,000여 명 이상의 인파가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겨울바다를 이겨내는 짜릿함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부산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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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FRONT

UP FRONT

신선한 식품 기부 BENJAMIN RASMUS 시애틀-인터네셔널RC 워싱턴지구 벤자민 라스머스는 8월 중 11일 동안 워싱턴주를 자전거로 달렸다. 그는 자 전거로 산길을 가며 80마일 강풍을 만 났고 산불을 피해야 했다. “로타리 훠 스트 하베스트(Rotary First Harvest) 사업의 일환인 “하베스트 어게인스트 헝거(Harvest Against Hunger)” 프로 그램 담당인 라스머스에게 동료들은 열렬한 사이클리스트인 그가 자전거로 사업 현장을 돌면 어떻겠느냐는 농담 조의 제안을 했다. 라스머스는 이를 받 아 들여 850마일이라는 장거리를 자 전거로 다니며 그의 사업을 이뤘다. 28 세인 그는 자전거로 워싱턴주를 돌며 농경업자들을 만나 현장 경작을 도우 며 식품을 후드 뱅크에 기부토록 권 했다. 그 결과, 2,500달러를 모금했고 지역 언론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과거 에는 조금이라도 기준미달인 식품은 버려지거나 방치된 채 썩기 일쑤였다. 라스머스는 “지난 5년 동안 긴급 상황 을 위해 기부되는 식품들의 신선도와 영양가가 높아졌습니다. 자원봉사자들 이 농경업자로부터 신선한 식품을 공 급받아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 들에 기부할 수 있게 된 겁니다.”라고 설명한다. 라스머스는 그의 클럽 회원 들이 적극 지원하는 5030지구 사업인 ‘로타리 훠스트 하베스트’ 프로그램에 열심이다. “신선한 식품들이 얼마나 많 이 쓰레기 처리되는지를 알면 놀랄 겁 니다. 농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혐오 하는 일이지요.” – Vanessa N. Glavinsk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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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을 통한 홍보 바이에른 지방을 자전거로 달리며 소아마비 박멸 사업 홍보에 나선 독일 로타리안들 글 Sallyann Price | 사진 Alyce Henson 독일 남부에 거주하는 로타리안 두 명은 지구 두 개가 신설된 것을 기념하고 소 아마비 박멸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자전거 여행을 택했다. 1840지구 지구 총재 보좌역인 우베 바틀과 마이클 벌라는 오는 7월 1일부로 신 설되는 1841지구와 1842지구의 차기 총재들이다. 이들은 신설되는 두 개의 지 구를 가르는 국경지역을 닷새 동안 자전거로 여행하기 위해 4개월 동안 훈련을 했다. 이 두 명의 차기 총재는 지난 5월 파펜호펜(Pfaffenhofen) 남부에서 뮌헨(바 이에른주의 주도)을 지나 로젠하임(Rosenheim)까지 280마일로 이어진 언덕길 들을 자전거로 달렸다. 유럽인들이 즐기는 전통적 자전거 휴가처럼, 바틀과 빌라는 자전거로 시골 길을 달리며 지나는 마을에 들러 지역 풍습을 즐겼다. 그들은 자전거 여행 중 21개 클럽의 로타리안들을 만났다. 이 로타리안들은 지역 상가에 모금부스를 설치해 모금한 소아마비 박멸 기 금 10,000유로를 기부하고 바이에른식 프레첼 브레즌(크래커 과자의 일종)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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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파펜호펜에서 출발해 목적지인 로

2. 뮌  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젊은이가

젠하임에 도착한 마이클 벌라와 우

기부할 돈을 찾기 위해 호주머니에

베 바클(왼쪽). 로타리안의 친척인 셀

손을 넣고 있다. 바틀(하단 왼쪽)과

리나 콘라드 뮌헨에서 소아마비 박

벌라(하단 오른쪽)가 함께 했다.

멸 기금을 모금 중이다. (위쪽) 3. 자전거로 5일 동안 280마일을 달

4. 벌  라와 바틀이 그들의 배우자와 그

려 목적지인 로젠하임(뮌헨에서 남

리고 래이너 스파스 전총재(오른쪽

서쪽으로 45마일)에 도착한 사이클

끝)와 함께 했다. 스파스 전총재는

리스트들.

모터사이클을 타고 빌리와 바틀을 목적지의 결승라인까지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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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 뉴스

INSIDER

전쟁에서 평화로 1970년대에서 1990년대 초까지 북아 일랜드에서는 폭탄테러와 불심검문, 군대 순찰이 일상의 일부였다.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하기 위한 분쟁으로 이곳에서 3,000명 이상이 숨졌다. 폭동과 민란으로 폐허가 됐던 런 던데리는 현재 생동감 있는 문화도 시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북아일랜드에 평화를 정착시킨 “성 (聖) 금요일 평화협정(Good Friday Agreement)”은 전쟁 이후 평화가 도 시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대변해준다. 런던데리 로타리클럽은 평화협정 15주년을 맞아 국제평화포럼을 5월 24~26일 개최한다. 런던데리 클럽의 존 맥몬앵글 행사위원장은 “격동의 세 월 끝에 평화를 찾은 우리의 경험을 전 세계와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행 사에는 당시의 희생자들, 가해자들, 지도자들, 학자들, 그리고 사상가들이 참가합니다.”라고 말한다. 9월 현재 1,000명에 이르는 로타 리안들과 게스트들이 행사 참가 등록 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경제발전, 인 권운동, 그리고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평화 구현에 대해 패널 토 론을 벌인다. 사쿠지 다나카 RI 회장을 비롯해 북아일랜드 분쟁을 목격한 평 화 운동가, 정부요인, 교수, 작가들이 초빙되어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의 목적은 세계평화 증진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화합과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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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평화의 다리” 손을 맞잡으려 하는 두 사람의 동상. 평화의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

로타리재단 관리위원장 메시지

중차대한 변화의 한 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로타리 108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 한 해 에도 모든 로타리안들의 건강과 행 운을 기원합니다. 금년은 로타리재 단에 중차대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나의 로타리클럽이 평화 증진에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이지요.”라고 맥몬앵글 위원장은 말한다. 금년 RI 테마 “섬김으로 평화를”을 추구하기 위해, 국제 로타리는 로타리 글로벌 평화포럼을 3차례 개최한다. 첫 번 째는 지난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두 번째는 이달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세 번째 포럼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5월에 개 최된다. 다나카 회장은 각 클럽과 지구가 평화를 주제로 한 사업이나 포럼을 계획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5040지구(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5050지구 (브리티시 콜롬비아 일부지역과 미국 워싱턴 주)는 합동 평 화포럼을 2월 23일 개최하기로 했다. 합동 포럼을 준비 중인 크리스 오퍼 5040지구 전총재 는 “올해의 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평화와 관련된 지역 혹은 국제 사업을 펴도록 로타리안들과 클럽들에 요청했습니다. 합동 포럼에서 특강과 토론을 통해 로타리안들이 평화 문 제에 관여토록 동기를 부여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 합동 포럼은 청소년 왕따, 경범죄, 로타리평화연구소, 분쟁해소를 위한 로타리재단 보조금 등의 사안을 다룬다. 워크숍은 로타리가 평화증진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제기한다. 또한 소아마비 박멸사업이 개발도상국에 서의 평화를 도울 수 있는 것과 로타리안들이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역 및 국제 평화에 어떻게 이바지 할 수 있는가에

우리의 새로운 보조금 모델이 앞으 로 6개월 후면 런칭되어 모든 지구 가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룩하리라 기대합 니다. 미래 비전에 지구보조금의 기본적 전제 중 하나는 지구 차 원의 로타리안들이 자신들이 성취하려는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구 로타리안들은 지역사회를 위 한 것이든 혹은 지구 건너편의 국제사회를 위한 것이든 에번스 턴 세계본부의 사무실보다는 더욱 효율적으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보조금 모델에서는 결정에서부터 재단 자원의 현명하고 주의 깊은 사용에 이르기까지 주된 책임을 지 구 로타리안들의 손에 맡기고 있습니다. 미래 비전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이 달 중순경 샌디에이고 에서 개최되는 국제협의회에 많은 시간과 기금을 투자했습니 다. 금년 행사에서는 미래 비전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다루어지 고, 집중적인 교육이 실시됩니다. 그 결과 지구 지도자들이 귀 국하면 여러분들은 그들이 2012-13년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로타리와 재단에 대해 심도 깊은 교육을 받았음을 발견 하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2013-14년도에 보다 강력해질 재 단을 위해 단단한 토대를 다질 것이며, 그리하여 로타리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대한 워크숍도 열린다. 원탁 토론을 통해 로타리클럽이 어 떤 사업을 펼 수 있는가를 논의한다. “전쟁이 없는 것이 평화가 아닙니다. 평화는 사회불의를 최소화하고 사람들을 존중할 때 이뤄집니다. 이번 포럼은 평화 구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로타리안들에게 제시할

Wilfrid Wilkinson 2012~13 로타리재단 관리위원장

것입니다.”라고 오퍼 전총재는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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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로타리 총재단 역대 의장단 간담회 한국로타리총재단 역대 의장단 간담회가 2012년 12월 5일 11시부터 한국로타리회관에서 김석화 의장이 주관하여 개최했다. 박종윤, 김백호, 정진원, 임창곤, 김준택, 박기성 전의장, 임효순 차기 의장, 김정삼·홍기호 부의장, 고성대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김석 화 의장 진행으로 11명 의장단은 존9, 10A RI 이사 선출, 정관 개정, 총재들의 불만 사항, 클럽 및 지구의 고소, 고발, 투서에 관한 토의 안건을 논의했다.

존9, 10A RI 이사 선출

클럽, 지구 총재실 고소, 고발, 투서

의장단은 4년마다 선출하는 국제로타리 이사 지명 결과에서

클럽 또는 지구에서 특정 총재의 부당성을 지적하여 시정 조

매번 RI에 이의신청하여 한국로타리의 위상을 격하시키고,

치를 요구하는 진정, 고발 건이 총재단에 접수되고 있다. 특

총재들 간 불신의 감정 악화로 지도자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정인을 고발하여 처벌을 요구하는 문제는 파벌조성이지만 로

합리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 현재 RI 이사는 한국 존9, 10A

타리 직무수행 중 관리, 감독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

17개 지구를 관리해오고 있으며 존9 12개 지구, 존10A 5개

해를 야기하여 민·형사상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지구로 구분하여 지명자를 선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3740지구에서 RI 이사 선거를 앞두고 전국 클럽에

는 현행의 선거 방법에서, 17개 지구 전체 총재단에서 이사를

공문을 발송한 것은 선거운동으로 판단, 과반수 찬성으로 RI

선출하고, 전체 총재단이 지명하는 안을 규정심의회에 안건

에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한편 지구에서 고발장을 총재단에 보내는 것은 지구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총재단 명의로 경고 조치를 촉

정관 개정

구해 달라는 것이므로 검열, 감수, 논의 과정을 거쳐 발전적

총재단은 출석률이 저조하여 정기총회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

이고 합리적인 내용을 수렴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등 운영에 지장이 많아 의결정족수 미달, 상벌 항목 등 15개

한 현 총재 권한 남용으로 예산을 집행, 지구 돈을 개인적으

항목을 개정하기로 했다. 특히 25년 전에 제정된 정관 중 금

로 사용하는 등 부당한 업무수행 문제는 전총재들로 구성된

고 이상 형을 받았을 경우 처벌한다는 조항은 삭제하기로 결

자문위원회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논의됐다. 그러

정했다.

나 총재단에서 가이드 할 의무가 있으므로 기본 지침을 지구 에 발송하기로 했다. 그리고 매년 개최되는 존 연수회에 일부

총재들의 불만 사항

지도자들이 교육·지식 연마에는 관심이 없고, 개회식에만 참

RI 회장대리 및 국제협의회 연수리더, 코디네이터(RC,

가하고 자리를 떠나는 관습적인 문화를 정화하기로 했다. 의

RRFC, RPIC)의 인선과 자격에 불만을 갖는 총재들이 많아

장단은 로타리 발전을 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견인차 역

공정한 선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할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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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여행의 사고 <전 3권>

값싼 중국의 종말

윤여일 지음 | 돌베개

숀 레인 지음 | 와이즈베리 한국인들의 여행 수준은 전투적

미국에서는 이즈음 중국산을 비껴가는

이다. 새벽밥을 먹고 나갔다가 밤

것이 가장 힘이 든다고 한다.

10시쯤 우루루 몰려 들어온다. 사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중국산을 어느

뭇 전투적이어서 천만 명이 오간

날이고 피해갈 수가 없다. 그래서 기업

다 해서 별로 달라질 것이 없는데

가들 사이엔 중국에서 생산 공장 세우

그 원인이 언어구사에 문제가 있

면 망하고 인도에 가서 사업하면 성공한

다하더라도 지금쯤은 고쳐볼 만

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하다. 해마다 수억 명의 지구촌

저자는 대형 마트 선반을 상당 부분 채우는 중국산이 어느

사람들이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서로 다른

날 사라진다면?에 의문을 두고 글을 풀어 나간다. 저자는 지

것을 꿈꾸며 설렌 가슴을 안고 떠나는 여행지에 대해 인문학

난 15년간 중국의 변화를 촘촘히 들여다보고 중국에 대한

자인 작가는 무지무지하게 많은 여행의 기술을 제공한다. 1

오해와 불편스런 진실, 시진핑 출범 이후의 변화에 각국은

권에는 멕시코 등 남미다. 2권에는 영혼의 땅 인도와 히말라

무엇을 대비해야 할 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적었다.

야 설산, 부처님이 태어나신 땅 네팔. 3권에는 우리가 가장 잘 알아두어야 할 중국과 일본편이다. <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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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독감(인플루엔자)과 감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방접종은 필수… 갑작스러운 고열이 주 증상 어린이는 구토와 설사 등 위장관 증상 동반 올 겨울은 다른 해 보다도 유난히 눈이 많이 오고 추울 것으

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2~4월에 2차 유행이 발

로 예견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생한다”면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에서 12월 사

써야 한다. 보건당국은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했다.

65세 이상 노인, 심장 및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 정도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신

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 가량

부 등을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접종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을 권고했다.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독감(인플루엔자)과 감기는 다르다.

수급권자 등을 위주로 자치단체 실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해당되는 주민은 거주 지역 보건소에 접

(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일반적인 감기와 다른 점은 독감의 경우 갑작스러운 발열

보건당국은 보건소 접종대상이 아닌 분들은(만성질환자,

(38℃ 이상),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영유아, 임신부 등)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예방접종을

근육통 등이 흔한 증상이다.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오심, 구

받길 권고했다.

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즉 독감은 감기의 주증상인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 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독감은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다.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 의료인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 만성질환자, 임신부, 65세 이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 ▶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질환자,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 50~64세 인구

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

▶ 생후 6개월~59개월 인구

역억제제 복용자), 아스피린

▶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기관 종

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 균성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커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 65세 이상의 노인

▶ 임신부

사자 ▶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 계 종사자

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만 9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 접종,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소아는 2010년 7월 1일 이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 회 이상 받지 않았다면 2회 접종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

나병욱 내과 전문의 굿스파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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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3600지구

시간이 멈춘 듯한 곳,

라오스에서 얻은 여유 3600지구 이천남천RC(회장 정순애) 김진아 총재, 양정분산부인과 직원, 클

련 바자회를 열었다. 일방적인 나눔이 아니라 적은 돈이지만 스스로 구입하

럽회원들은 지난 11월 22일 동남아시아 라오스 뻥성마을을 방문했다. 라오

게 함으로서 열등감과 수치심 줄이고 구입 금액이 현지 학생들의 장학금 마

스 봉사활동은 이천남천RC과 양정분산부인과의 로타리클럽과 민간업체의

련에 기여한다는 자긍심도 높였다. 수익금 35만 원과 클럽회원 찬조금을 모

협력을 통한 새로운 형식의 봉사이다.

아 백여 만 원을 현지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천남천RC에서

첫날, 뻥성마을 학교 건물 외벽/창틀 먼지 제거, 거미줄 제거, 교실 물청소

사업비를 지원하고 현지인들의 손으로 설치되고 있는 저수조 탱크를 방문했

등 페인트칠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치고 외벽/창틀의 페인트칠로 봉사활동

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기에 발생하는 용수난 해결을 목적으로 지금까

을 시작했다. 라오스 주민들의 삶과 문화에 좀 더 가까이 다가기 위해 숙소

지의 30% 가량 진행됐다. 시간이 멈춘 듯 한 곳. 수줍은 웃음과 맑은 눈망

를 현지인 집으로 홈스테이를 결정했다. 둘째 날, 회원들의 방문에 맞추어

울의 아이들. 순수함을 잃지 않은 사람들. 라오스, 그 곳에서 우리네 일상의

완공된 학교 놀이터에서 그네, 미끄럼틀, 시소를 타며 노니는 아이들을 둘

마음의 여유 ‘쉼’의 소중함을 얻었다.

러보고 한국에서 마련한 옷, 신발, 장난감, 문구류 등을 판매하는 장학금 마

- 3600지구 전총재 양 정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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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김장 나눔의 날

3640지구 지난 12월 1일 360여 명이 참여한 가 운데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훈동)과 한

3630지구 지난 12월 1일 안동시 탈춤축제장에서 관내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 관련기관, 단체, 협회

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이충호)이 함께 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총재배

행하는 ‘로타리안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골프대회에서 조성된 1,500만 원의 기금을 포함한 총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로타랙트

지역사회의 복지 자원을 활용하고 연계체계를 구축, 소통하며 안동시민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나

1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3,000Kg(약 2,500포

눔의 장으로 모든 봉사자들에게 로타리 로고가 그려진 앞치마가 제공되었다. 신두희 총재는 어려운

기)의 김장김치를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과 출소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올 겨울 김치 걱정 없이 따뜻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소외계층의

자에게 전달했다. 홍기호 총재는 봉사는 축제와

따뜻한 겨울을 위하여 연탄 10,000장을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전달했다. 총 2,000박스(20,000kg)

같이 즐거이 해야한다며 영하의 날씨에도 참석해

의 김치는 사회복지 및 기관 40여 곳, 재가대상자 2,000가구에 골고루 전달되며, 안동MBC, 안동케

마음을 나눈 로타리안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블 방송 및 신문사에서 보도돼 로타리를 홍보했다.

3610지구 여천RC(회장 김웅기) 작년 12월, 수천 명이 생명을 잃고 수십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태풍 와시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카가얀을 위해 양근 승 전총재와 지구임원들의 협조로 3610지구 회원들과 여수화양고 인터랙터 들이 생필품과 구호물자 수집에 참여해 5톤 가량의 물자 270박스를 모았다. 여천RC는 지구 DDF자금 25,000달러를 지원받아 총 5만 달러의 봉사 프로 젝트로 필리핀 수재민들이 정착촌에 새로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지붕 강판 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계와 발전기, 지게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했다. 순천RC에서는 총 5만 달러 프로젝트로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했고 3610 지구는 3860지구 다바오지역의 학생들에게 책가방과 태블릿PC를 지원 총 2만 달러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카가 얀과 일리간지역의 로타리가 국제봉사 프로젝트를 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2012년 1월부터 진행된 필리핀 봉사사업의 집행과 완료까지 순탄치 않았으

봉사로

나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양근승 전총재와 순천RC 회원들은 필리핀을 방

필리핀을 정복하다

달 후 재방문하여 구호물자를 비롯 모든 지원 사업을 실질적으로 집행했다.

문해 6개월간 준비한 두 개의 구호물자 컨테이너를 무사히 전달했다.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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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봉사로 버무린 김장봉사 3710지구(총재 오찬교)는 11월 28일 지구회관 2층 강당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 졌다. 이번 김치 나눔 봉사는 3710지구 광산백합RC 등 여성클럽 회원과 혼성클럽의 여성 로 타리안이 추진했다. 배추의 명산지 해남에서 직송한 절임배추 740포기를 사랑과 봉사로 버 무려 300박스의 김치를 담가 클럽별로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찾아 전달했다. 3

3620 김장봉사 1 삼거리RC(회장 김이항) 클럽회원과 배우자들이 함께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지난 11월 15일부 터 1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문화동 천왕사에서 실 시해 사회봉사 7가정과 불우이웃들에게 나누어주 었다. 2 온아RC(회장 원강희) 클럽회원과 영부인이 모여 지체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성모복지원에서 김장봉 3590지구 진주선학RC(회장 최상점) 유곡동 자비의 집에서 회원 및 회원가족 54명이 참석

사를 했다. 이날 부인회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한 가운데 2012년도 사랑의 김장보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상봉동 모우점봉氏, 사천 신애

봉사 기금마련을 위해 새우젓을 판매한 수익금 일

원, 산청 성모노인요양원, 문산 내일을 여는 집, 나눔의 집, 진주시 장애인협회, 금산 장애인

부로 배추 1000포기를 후원했고 10여 개의 단체

복지센터, 자비의 집 등 우리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140박스를 전달했다.

에서 후원한 배추를 포함해 총 2500포기로 김장 을 하고 시설에 전달했다. 3

대구수성RC(회장 강병선) 봉사파트너인

홍성조양RC(회장 박승란) 지난 11월 20일 창립 4

대구보광병원과 함께 11월 28일 월성복지

주년을 기념해 다문화 가정과 군내 거주하는 독거

관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

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하였다.

사에 참가했다. 회원, 영부인들과 병원 관

친정어머니 결연을 맺은 다문화 딸들과 함께 박승

계자들은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란 회장의 자택인 마온월드에서 배추김치와 깍두

김장을 하고 담은 김장김치를 구입해 월

기를 담아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성복지관에 봉사금 35만 원을 전달했다.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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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봉화 인터랙트 여성가족부

장관상(대상) 수상 3630지구 봉화RC(회장 배영진) 봉화인터랙 트클럽 영상팀 ‘Cine Family’가 경상북도 청소 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12 경상북도 청소년 활동 시상’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본 클럽인 봉화인터랙트클럽이 최우수상을 수 상하였다. 1994년에 창립된 이 클럽은 심일용 교사의 지 도 아래 38명의 회원들이 취미와 특기에 따라 봉사, 아트, 영상 등 3개의 봉사팀을 운영하며 매주 주말마다 봉화 노인 회관과 노인복지센 터, 봉화 요양원 등을 찾아 청소와 식사 일손 을 거들었다. 영상팀은 지역 청소년 뉴스를 제 작해 공중파로 방송하고 봉화군 행복 방송국 스텝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나 소년소녀가장 학생도 어

고 있다. 경북인터넷고의 교내 봉사동아리이

려움을 극복하고 남을 돕는 자원봉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고 있는 봉화인터랙트클

기도 한 봉화인터랙트클럽은 시골 학교의 열

럽은 여타 봉사활동 지도교사들 사이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악한 환경을 스스로 극복하면서 이같이 활발

로타랙트 체육대회

인터·로타랙트 지구대회 개최

3660지구 서정의 총재, 사무총장, 지구임원

3700지구 “청소년은 로타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보배요 희망이다.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꿈과

을 비롯 로타리안, 로타랙트 250여 명이 참석

희망, 봉사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다지자.” 여성원 총재는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한 가운데 박재용 로타랙트 지구대표의 개회

인터•로타랙트 지구대회에서 이렇게 당부했다. 여성원 총재, 도재욱 전총재, 차기총재, 인터•로타랙트

선언으로 지난 11월 11일 충렬고등학교 체육관

위원장, 인터•로타랙터 550명 및 지도교사, 스폰서클럽 회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에서 로타랙트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로타랙

이번 대회에서는 사쿠지 다나카 RI회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평화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평화포

터들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

럼 3분 스피치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총 7팀이 청소년 문제, 학교폭력, 아리랑과 같은 우리문화 보호, 남

하며 로타리 봉사정신을 공유하고 의미를 되

북통일, 다문화가정, 세계평화를 위한 봉사활동 등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

새겨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예의 1등을 차지한 왜관 순심고 권익현 인터랙터는 부상으로 2013년 5월 일본 히로시마 평화포럼 참가 권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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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트 지구대회 3630지구 신두희 총재, 인터랙트 위원장, 지 도교사를 비롯 지구 내 79개 클럽 1,500여 명이 참석한 인터랙트지구대회가 안동대학교 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그 간 지도교사들 에게 수여되었던 경상북도 교육감 표창의 기 회가 5명의 인터랙트 회원에게도 주어졌다. 신두희 총재는 더 나은 세상을 개척하고, 미래 의 훌륭한 지도자로서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 해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도

그들만의 축제,

전할 수 있는 내면의 자신감을 키우기를 당부

인터·로타랙트 지구대회

비보이 팀을 초청해 행사장은 젊음의 열기로

3720지구 26년차 인터·로타랙트 지구대회가 11월 25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펼치며 그들만의 축제를 즐겼

했다. 고조됐으며, 입구에 준비된 PHOTO ZONE으 로 인터랙트 회원들은 추억을 만들었다.

다. 이에 송시준 총재는 "이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목과 우정,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 세 상의 질서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연합 지구대회 3620지구 아산 호서대학교 공학관에서 정민 호 총재 및 총재단, 엄익수 청소년연합이사장,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 총재지역대표, 로타• 인터랙터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연합 지구대회가 열렸다. 정민호 총재는 “진정 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볼 수 있는 나눔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교육과 봉사사례발표,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꿈을 펼치고 더 높은 이상을 꿈꾸기 위 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의 잔치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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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15년을 이어온 ‘푸른 숲 가꾸기’ 겨울의 따뜻함을 더하다

3630지구 서영천RC(회장 김영백) 1997년 권영성 전총재의 푸른 숲 가꾸기 사업으로 8지역 6개 클럽(영천, 금호, 영천중앙, 영천목화, 서영천, 동영천 RC)은 산불피해를 입은 산과 지역 곳곳의 자연보호를 위해 식목사업을 시작했다. 나무의 성장과 유지 및 보호에 관심을 가지며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후속 관리 차원의 숲가꾸기 사업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권영성 전 총재, 한승훈 지역대표를 비롯한 각 클럽 회장, 총무를 비롯 클럽회원들이 참가해 15년 전부터 자라온 나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주변 잡목 3톤 트럭을 벌채해 독거노인 세 가구에 땔감으로 제공했다.

의료봉사, 주거환경 개선작업 진주비봉RC(회장 최문석)은 3670지구 전주남RC과 합동으로 함양군 서상

의료혜택이 부족하고 노령화 되어가는 농촌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해주

면사무소에서 회원 및 가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상면민을 대상으로

며 주거환경 개선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로타리안의

양·한방 무료 진료와 방충망, 유리, 수도, 가스 설비, 보일러, 전기 안전 점

봉사 정신이 돋보인 이번 행사는 클럽회원 및 영부인 등 로타리안의 직업봉

검·수리, 독거노인의 집 청소, 마을 환경 정화, 시력측정 및 무료 돋보기 전

사로 실시됐다. 김윤태 총재가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진주 MBC

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뉴스에 보도되어 로타리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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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0지구 필리핀 3790지구 노던탈락RC•3820지구 아티모난 선라이즈RC 방문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500만 원 장학금, 학용품 전달 전주풍남RC(회장 김병이)는 국제로타리 기본이념인 국제간의 이해와 협력, 친선과 우의증진을 위해 지난 11월 22일~27일 22명의 국제결연클럽 방문단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2010~11년도 자

2

매클럽을 결연한 3790지구 노던탈락RC 주회에 참석해 국제자매클럽 연장 조인식을 실시하고

1 사임당RC(회장 홍성단)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한

클럽에서 준비한 청소년 장학금 500달러, 일반의약품 150만 원 상당, 단체티 50여 벌을 전달했

창이다. 지난 11월 관동RC와 합동으로 농촌 일손돕기

다. 노던탈락RC 도밍고 회장도 2010~11년도 매칭그랜트 지원에 감사하며 로타리재단에 최종

봉사에 함께하고 14일에는 ‘늘푸른 마을’에서 미용봉

보고서를 접수해 오지마을 우물파주기 프로젝트가 완벽하게 종결되었다고 보고했다.

사를 실시했다. 3년간 꾸준히 지체 장애인을 위해 활

두 번째로 금회기 상응보조금 프로젝트 국제파트너인 국제우호클럽 3820지구 아티모난 선라

동해온 사임당RC는 커트부터 퍼머, 염색까지 지체장

이즈RC를 방문했다. 지난 10월 11일 전주충남RC를 방문해 국제우호클럽 결연식을 갖은데 대한

애인들과 마음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탐방과 금회기 필리핀에 실시한 초등학교 컴퓨터 지원 매칭그랜트(#77643) 프로젝트를 확인하 기 위함이다. 마닐로 일라야에 있는 빠랄랑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도서관에 설치된 컴퓨터를

2 동두천송지RC(회장 천인자) 12월 5일 회장님을 비롯

시연하고 교정에 로타리 마크와 스폰서 클럽인 전주풍남RC의 이름을 새겨 넣은 조형물을 설치

한 회원 6명은 동두천시 ‘미혼모 천사의 집’에서 150

의약품 150만 원과 학용품 50만 원 상당을 초등학교 교장에게 전달했다.

포기 김치를 김장해 시설에 전달했다.

진주촉석RC(회장 정용근)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남 과기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김윤태 지구총재와 이창희 진주시장를 비롯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봉사와 나눔의 발자 취 30년’을 돌아보고 자축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제적인 봉사를 실천하여 인류애를 실천할 것 을 다짐했다. 진주시 신장장애인연합회에 혈액투석환 자의 병원통원을 위한 승합차 1대를 기증하고 30주 년 기념 촉석루 엽서를 제작하여 진주시에 기증했다. 이 엽서는 진주시 홍보를 위해 무료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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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3680지구 서해RC(회장 박두신) 서면 남촌-춘장 대간 터널 양 입구의 낡은 홍보간판을 설치해 춘 장대해수욕장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서해RC는 지난달 36여 명 회원이 모은 300만 원 상당의 간 판을 설치하고 지역 미관을 해쳐오던 간판을 재정 비했다. 박두신 회장은 “우리가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했을 뿐이다.”라고 전해 지역사 회봉사의 참 의미를 일깨워 줬다.

어르신들의 불편함, 이제 덜어드릴 수 있어요! 원광진양 효도의집에 장애인용 스타랙스 승합차 기증 3670지구 온전주RC(회장 천상호)는 RI3820지구(필리

400명에게 무료 관람

핀) Atimonan SunriseRC과 공동으로 후원해 국제로타

금난새 지휘자 앙상블 연주회

프로젝트로 지난 12월 4일 요양복지시설인 전주시 완

리 인도주의 프로그램인 상응보조금(Matching Grants) 산구 대성동 소재 원광진양 효도의집에 장애인용 스타

3720지구 김해장유RC(회장 류홍열) 11월 20일 장유민을 위한 ‘금난새 지휘자 특강&앙

렉트 승합차(₩42,000,000) 리프트카를 기증했다. 이

상블 연주회’가 장유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금난새의 개성있는 아이디어와 해설

날 전달식에 김동길 총재와 회원 30여 명, 원광진양 효

이 함께 한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호흡하며 아이들의

도의집 황주원 원장을 비롯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김해장유RC는 선착순 400명을 공연 무료 입장시켰다. 답례품으로

진행됐다.

2013년도 캘린더를 증정하는 등 다함께 즐기는 클래식 문화전도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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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1

청주예향RC(회장 권영애) 11월 17일 청주리더스RC, 대 우증권과 연합으로 아동복지시설인 현양원에서 김장봉 사를 실시했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바른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 한 작은 노력이었다.

10년 동안 꾸준히 폴리오프로젝트 참여 3750지구 새부천RC(회장 임태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3610지구 이성현 차 기총재와 차기사무총장, 3690지구 이경하 차기총재와 매 10년간 폴리오 프로젝트에 참석 하는 3750지구 배정완 차기총재가 방콕을 방문 830명의 유아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투 여했다. 폴리오프로젝트 원정대는 방콕에 있는 8개 유치원을 방문해 백신을 투여하고 촌

2

9지역 무료급식 합동봉사 동구 안심 근린공원에서 지난 11월 10일 여성원 총재, 총재보좌역과 9지역 9개 클럽회원 70여 명이 함께 무 료급식 합동봉사주회를 가졌다. 이날 400인 분의 한상 차림과 후식까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부리에 있는 노인요양센터와 몽병원, 방콕 맹인학교를 방문해 급식봉사와 성금을 전달하 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남평택RC(회장 양희운) 김미영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12월 6일 필리핀 루세나대학지구클럽과 합동으로 한 국국립복지대학교의 장애인 학생 9명에게 보청기 11대 (10,000달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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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소식

1

2

3

5

1

3660 부산ROTC영RC 2012. 10. 26

회장

배성용

회원수

35

총무

김형국

스폰서

부산화명RC

전화

010-2302-9338

총재특별대표

김충석

주회

매주(토) 17:00

주소

3

6

2

창립

부산시 남구 대연3동 314-79 경성대학교 학군단

4

3600 경기프랜드 로타리 e-클럽

4

3640 서울압구정RC 5

창립

2012. 11. 17

회장

김구일

회원수

25

총무

장상균

스폰서

구리중앙RC

전화

011-228-3493

총재 특별대표

한상진

3630 문경대학교 로타랙트 클럽 창립일

회원수

회원구성

스폰서 클럽

2012. 10. 25

35

문경대학교

점촌RC

창립

2012. 12. 11

회장

금병택

회원수

39

총무

김현팔

창립일

회원수

회원구성

스폰서 클럽

스폰서

서울씨티RC

전화

010-8245-1545

2012. 12. 6

23

경북도립대학

예천RC

주회

2주(목) 19:00 4주(목) 12:30

총재특별대표 주소

이왕표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254-4 송덕빌딩 202-1호

6

3630 뷰티유니벌룬(Beauty univolun) 로타랙트 클럽

3630 영덕야시홀 리틀랙트클럽 창립일

회원수

회원구성

스폰서 클럽

2012. 12. 18

23

지품초등학교

영덕야시홀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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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2

4

5

1

5

3660 부산클로버영RC

창립

2012. 11. 12

회장

이광수

창립

2012. 11. 29

회장

양용호

회원수

67

총무

이우진

회원수

65

총무

최수연

스폰서

제주서부RC

전화

064) 744-3066

스폰서

부산을숙도RC

전화

051-464-0434

총재특별대표

부창우

주회

매주(금) 19:30

총재특별대표

이장춘

주회

미정

주소

3

2

3660 제주서부영RC

6

제주도 제주시 연동 272-34 로얄호텔 2층

주소

4

3660 한천초등학교 리틀랙트클럽

부산시 중구 중앙동 3가 13-3 금애빌딩 2층

3700 사랑향기 인터랙트클럽

창립일

회원수

회원구성

스폰서 클럽

창립일

회원수

회원구성

스폰서 클럽

2012. 10. 5

22

한천초등학교

제주탐라RC

2012. 12. 3

15

진량고등학교

경산중앙RC

6

3600 산성 리틀랙트클럽

3750 의왕 인터랙트클럽

창립일

회원수

회원구성

스폰서 클럽

창립일

회원수

회원구성

스폰서 클럽

2012. 11. 2

39

성남상원초등학교

성남산성RC

2012. 12. 28

15

의왕고등학교

새의왕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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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뉴스

3660지구

부산 해운대 걷기대회 재단법인 부산걷기연맹 주최, 3660지구가 주관한 ‘부산 해운대 걷기대회’가 지난 11월 10일 해운대백사장에서 개최됐다. 서정의 총재를 비롯한 사무총장, 100여 명의 로타리안과 1,500여 명의 시민들은 달맞이 고개 일대를 걷고 서정의 총재는 지구 후원금을 전달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과 소통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에 이바지했다.

3600지구

3670지구

3690지구

총재배 자선골프대회

인터랙트 백일장 시상식

3600지구에서 “여성 로타리안의 글로벌 평화

BMW전주지사가 후원해 전주C.C에서 제2회 총

안희진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인천본부장, 이경

포럼”이라는 주제로 여성 로타리안 세미나가 개

재배 자선골프대회가 동호회 회원들의 참가 속

하 차기총재, 인터랙트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됐다. 명인 김진아 총재를 비롯한 250여 명의

에 개최됐다.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회원들의 기

지난 11월 17일 지구회관에서 인터랙트 백일장

여성 로타리안이 참석한 가운데 허일회 목포대

금으로 전주시 인후동, 완산동에 거주하는 어려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로타리 청소년 연합 인천

교수는 “평화, 역사의 길을 묻는다.”라는 주제로

운 극빈층에게 이불 60개를 기부해 따뜻한 마

지사가 주최해 3690지구 인터랙트 지구대회에

강의하였으며, A+라이프 박가로 본부장의 “가

음을 전달했다.

서 인천광역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더불어

2012-13년도

여성 로타리안 세미나

족 사랑의 실천 셀 뱅킹 이해하기” 특강에 이어

사는 세상 만들기, 봉사 정신이 표현된 내용 및

여현철 외국어대 외래교수의 북한의 현실과 탈

체험문 중 “정의”에 대한 글짓기로 수상자는 인

북자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천과학고등학교 김도운 학생 외 20명이 수상자 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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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지구

3710지구

평화포럼 인터-로타랙트 지구대회에서 올해의 역점 사업 인 평화포럼 행사를 5분 스피치 형식으로 개최

서구청에 연탄기금 420만 원 전달

했다.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스스로 사고하는

광주시 서구청에 월동용 연탄마련기금 42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 11월 3일에 개최한 자

학생이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선 등산대회에서 마련한 수익금과 광주중앙RC(회장 나승교)가 기부한 3백만 원이다. 오찬교 총재는

모습에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상과 희망을 엿

지구 등산동호회 박찬갑 위원장과 함께 광주 서구청을 찾아 김종식 처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3730지구

능력이 뒤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참가한

3680지구

희망의 씨앗, 재단동창회 12월 1일 지구총재실에서 로타리재단 동창회 결 성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위해 김낙원 총재, 성석환 전총재, 정민시 사무총장, 김성숙

필리핀 학생들에게 재활용품 전달

GSE동호회 위원장과 역대 GSE단원 6명이 참

장영국 총재, 사무총장, 재무, 사회봉사위원장은 2012-13년도 국제봉사프로젝트의 하나인 재활용품

석 GSE동호회 모임을 가지고 향후 로타리재단

(헌옷, 학용품, 어린이장난감, 등)전달을 위해 지난 11월 27일~30일 3박 4일 일정으로 필리핀 민다나

동창 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어 발전

오 섬의 다바오시를 방문했다. 한국에서 가져간 130박스 8,000벌이 넘는 남녀 의류를 수녀원 앞 도

가능성을 제시했다.

로변 상설 천막을 설치해 전달했다. 필리핀 3860지구 총재를 대신하여 Assistant Governor이며, 센 트럴 다바오클럽의 회원인 “아트 탄” 지역대표와 회원이 참석해 국제봉사교류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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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속으로

지역주민들의 휴식터 ‘작은음악회’ 상과 장르의 폭을 넓혀 가요, 국악, 아동극, 뮤지컬 등에 이 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였다. 때론 목각 줄 인형극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래동화를, 쉽 게 접할 수 없는 오페라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을 주제 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박하지만 열정을 담았다. 100회 기념으로 극단 ‘뮤다드’를 초청해 이천아트홀 대공연 장에서 가족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했다. 로타리 봉사를 통해 나눔으로서 얻는 것이 더 많음을 느꼈 기에 작은 음악회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함과 더불어 본인도 생명을 다루는 직업과 많은 직원을 책임지는 원장이라 2012년 12월 5일 ‘양정분의 작은 음악회’가 100회를 맞이했 다. 2004년 9월 처음 시작한 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병 원 2층 로비에서 한 달도 빠짐없이 8년째 개최했다. 처음, 산모와 태아를 위한 태교음악회로 시작했고 점차 대

는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을 통해 치유와 보람을 얻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 힘듦, 좌절의 순간을 맞지만 분 주한 일상의 한순간이지만 다시 최선을 다하고 싶은 에너지와 감동을 느끼고 갈 수 있는 ‘작은 음악회’로 달려갈 것이다. 양정분 3600지구 전총재

로타리언스 야구단 리그 우승 대구통일RC(회장 곽동호) 대구통일RC와 대구한길RC 회원

합우승을 차지했다. 로타리언스 사회인 야구단은 지난 2010

으로 이루어진 로타리언스 사회인 야구단이 대구 내 15개 사

년 대구통일RC 회원 15명과 대구한길RC 회원 2명으로 시작

회인 야구단이 모여 경기를 하는 토요리그 정규시즌을 10승

되어 현재 로타리언스는 대구통일RC 회원 11명, 대구한길RC

1무3패로 우승, 페넌트레이스에서도 우승함으로써 리그 종

회원 12명에 비로타리안 4명인 사회인 야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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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야선생 조향래의 사자성어

유머터치

우선 연령대별로 여자와 공을 비교해 보면 그럴듯한 스토리가 전개 된다. 10대 여성은 당구공이다. 색깔과 개성이 뚜렷해 아무리 굴리고 돌려도 지루하지 않다. 그러나 항상 여러 개의 공이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다루기가 아주 힘들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 공이 따로 없고 손을 대서도 안 된다. 20대 여성은 축구공이다. 20여 명이 떼거리를 지어 서로 차지하

여중지란 女中之亂 女 여자(여)·中 가운데(중)·之 갈(지)·亂 난리(란)

기 위해 기를 쓰고 뛰어다닌다. 그리고 운 좋게 한 사람이 잡더라도 금세 빼앗기기 일쑤이다. 또 공을 잡은 사람마다 여러 차례 슛을 시도하지만, 골인으로 이어지기가 매우 어렵다. 30대 여성은 농구공이다. 축구공에 비해 쫓아다니는 사람이 반 으로 줄었으며 골도 잘 터진다. 자세히 보면 농구공을 잘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테크닉이 현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0대 여성은 골프공이다. 대개 한 남자가 독점을 한다. 그러나 주인을 잘못 만나면 숲으로 처박히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하며 온갖 풍상을 다 겪어야 한다. 그러나 더러는 남이 버린 공을 주워 서 적절하게 활용하는 사람도 있다. 50대 여성은 탁구공이다. 자기에게 다가오기가 무섭게 상대편에 떠넘기려고 혈안이다. 그것도 세게 후려 패거나 상대방이 다시 되넘 기지 못하도록 돌리고 비틀며 온갖 술수를 다 부린다. 60대 여성은 피구공이다. 모두가 결사적으로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여자와 과일을 비교해도 재미있다. 10대는 ‘호두’이다. 비록 까기는 힘들지만 고소한 맛이 있다. 20대는 ‘밤’이다. 구워 먹어도 맛있고 삶아 먹어도 맛있다. 30대는 ‘귤’이다. 물도 많고 달기도 한창이다. 40대는 ‘수박’이다. 슬쩍 건드리기만 해도 쩍 벌어진다. 50대는 ‘석류’이다. 애써 집적대지 않아도 저절로 한껏 벌어져 있다. 60대는 ‘토마토’이다. 과일도 채소도 아닌 것이 홍조만 띠고 있는 것이다. 70대는 ‘곶감’이다. 바짝 말랐지만 그래도 한때는 보 기 좋은 과일이었다.

조선시대 이수광의 ‘지봉유설’에서 여자가 어느 때보다도 아

이번에는 ‘여자가 질투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에 대해 한번

름다운 경우는 세 가지의 위(三上)가 있고 세 가지의 아래(三

살펴본다. 10대는 얼굴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여자이다. 20대는 성

下)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누각(樓)과 담(墻)과 말(馬) 위에

형수술을 했는데 티도 안 나고 더 예쁜 여자이다.

있을 때가 그렇고, 발(簾)과 촛불(燭)과 달빛(月) 아래에 있을

30대는 결혼 전에 오만 짓을 다 하고도 시집가서 잘사는 여자이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다. 40대는 골프 치고 놀 것 다 놀고 다녀도 자식들이 대학에 척척

활짝 핀 꽃이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머잖아 시들기 때문일

붙는 여자이다. 50대는 먹을 것 다 먹고 다녀도 살 안 찌는 여자이

것이다. 여성의 연령과 관련한 유머가 많은 것도 꽃과 청춘의

다. 60대는 건강한데다 돈복까지 타고난 여자이고, 70대는 영감 건

무상함을 자위하는 노래에 다름 아니다.

강하고 자식 효도까지 받는 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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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지난 2010년, 전국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한국 사진전 사상 최대 관람인원이 참관한 <내셔널 지오그래픽展>이 오는 1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그 두번째 전시를 부산 월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구는 인간의 소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과 공존해 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사진전은 지구 환 경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자각과 강력한 경고를 되 새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www.knnart.com | 문의 1577-7600 ⓒMichael Nichols/National Geographic

술 우리나라가 11년 째 고급소비 1위 국가라고 한다. 위스키의 본

일본인들마저 막걸리를 즐겨 마신다 해서 연일 화제가 된 적이

고장 사람들보다 더 마셨다는 통계이다. 더욱이 지난 한 해 인

있었다. 그 덕에 지난해 막걸리 점유율이 12%까지 올라서기는

구가 우리보다 6배나 많은 미국이 47만 상자를 소비한 데 비

했으나 문제는 농민이 갖는 소형 양조장이 아니라 자본이 넉넉

해 한국은 무려 69만 상자를 마셨다.

한 대형 양조장의 몫이 되어 버렸다.

우리나라 술 회사들의 매출 규모도 만만치

술은 원래 신성한 음식이다. 인간과 신을 연

않다. 연간 7조원에 이르고 술과 관련된 산업

결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는 역

의 매출 규모는 30조원에 이르며 마시는 사람

할을 한다. 제사장이 신에게 바쳤던 신성한 음

이나 하루 한두 병이지만 하루 100만 병의 술

식이자 음복(飮福)에서 빠질 수 없는 매개체여

을 쏟아내는 대형 양조장이 있다고 한다.(허시

서 인간과 신이 하나로 되도록 하는 연결체다.

명의 주당천리, 2007년 출간) 곡물로 가공한

조상을 기리는 제사상에 술을 올리는 역사

음식가운데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게 술이

도 삼국사기에서 확인되는 것을 보면 삼한 이

고 음식으로서 가장 쉽게 마실 수 있는 게 또

전부터 술은 늘 민중의 주변에서 있었던 것으

한 술이다.

로 보인다. 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날이나 정월

이번 대선이 더 극명했었지만 보수와 진보

보름날 아침에는 귀 밝게 술을 마시도록 했는

로 찢겨진 나라가 술잔을 권하게 하고 무한 경쟁으로 몰아넣

가하면 반가운 손님이 왔을 때는 술을 빠뜨리는 적이 없었다.

는 우리 사회가 잔을 채우게 만든다.

술은 합일 정신을 가리킨다. 옛 혼례에서는 신랑 신부가 술을

막걸리 붐도 있었다. 막걸리를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험도 있고 건강에 좋다 해서 너도나도 막걸리를 찾고 있다.

마시는 의식이 들어있고 포도주를 마시는 천주교의 성스러운 종교의식은 천년을 넘게 이어졌다.

76

74-79 클럽속으로+유머 광화문 아트+게시판 신간.indd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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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홀릭

화가 박대성 소산(小山) 박대성(朴大成) 화백은 우리나라 화 단에서 한국화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강렬한 수 묵(水墨)이 진동하는 그림을 그린다. 조형언어는 원시주의(Primitivism)에서부터 출발, 무한파장 으로 공명하는 태고의 소리, 천지창조의 에너지 를 함유하는 굉음이다. 극단의 거리감을 압축하 고 확장하는 파격의 신기, 이는 엄격히 음영(陰 影) 화법(畵法)에 근거한 수묵(水墨) 활성(活性) 의 변속적 도법이라 할 수 있다. 소산 화백은 우 리서예전통을 찾고, 하나 된 그림과 글씨 속에서 우리예술의 미래를 찾고자하는 것. 바로 혼융 (混融)으로서의 김생 글씨미학을 통해 그 해법 을 제시하고자 했다.

김생 金生(711~791) 박대성 朴大成

8세기를 살았던 해동서성(海東書聖)이자 필신

금강역사金剛力士 紙本墨書畵, 237×248cm

(筆神)으로 추앙을 받았으니 만큼 동아시아 최고 서예가로 인정받았던 신라인이다. 당나라의 학자

박대성 화백의 <김생 탄신 1,300주년 특별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가운데 석굴

들도 김생의 글씨 앞에서는 큰절을 올리고 읽었

암 전면의 금강역사를 그리고 오른쪽엔 장욱의 초서와 왼쪽엔 혜초스님의 왕오천

으며 가슴에서는 벼락 천둥이 치고 떨림이 있었 다고 전해진다.

축국전에 나오는 여수(旅愁)를 한글로 해석했다.

마한 변한 진한시대를 원삼국시대(1~3세기)라고 부른다. 이 적색 토기는 원삼국시대가 끝나고 삼국시대로 넘어 갈 무렵 진한 땅(경주일원) 어느 곳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 바닥과 몸체는 거칠게 보이지만 그릇 입은 물레 를 쓴 흔적이어서 신석기시대를 막 벗어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 인다. 몸체에 붙은 손잡이 뿔이 이 토기의 백미이자 아름다움을 한껏 높였다. 3, 4세기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토기는 모두가 연질이어서 쉽게 깨어지는 데 용케도 16000년 세월을 견디어 낸 것이 신통스럽다. <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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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동정 총재 지명

총재 지명 3630지구 한승훈(영천RC)

3730지구 권민철(강릉영동RC)

차차차기(2015~16) 총재 지명

차차차기(2015~16) 총재 지명

1957년 1월 16일생

1960년 10월 16일생

1989년 3월 8일 영천RC 입회

2002년 7월 1일 강릉영동RC 입회

2007~08년 영천RC 회장

2006~07년 강릉영동RC 회장

2012~13 총재지역대표(8지역)

강릉영동RC 20년사 편찬위원장

경주대학교 언론학부 대학원 졸업

3730지구 토론리더

영천시 소방서 행정발전 위원장

3730지구 연수실장

영천 기업 경영인 협의회 회장

관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씨 영천 종친회 부회장

관동대학교 경영학 석사

영천경찰서 교통심의위원회 위원단장

관동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국세청 17년 근무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리더과정 수료

중소기업청 경영지도사 등록(제7271호)

호동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태인경영자문(주) 대표이사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위탁운영 기관, 2012년 최우수 청소년 프로그램 수상 이번에 수상한 ‘쏘(SO)~~통 Family 프로젝트’는 부모와 자녀의 소 통, 형제자매간의 소통을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진행한 체험활동과 공연을 통해 단절되어 가는 가족간의 소 통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하게 삶 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2012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156개의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하였다. 이날 수상한 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 프로그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총 3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으며, 모범 청소년 프로그 램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시·도 등 관련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사장 엄익수)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기관에 배포하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및 청소년 공모사업 관리시

립 해냄청소년 문화의집은 지난 12월 20일 여성가족부 ‘2012년 청

스템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냄청소년 문화의집은 2010년 5

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성가

월부터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 경기도 광명시로부터 위탁받아 운

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하는 연평균 청소년 8만 명이 찾는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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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원회 1차 위원회의

유동명 차차기총재, 유화반 작품 전시 전남대학교 여수평생교육원 유화 반에 재학중인 유동명 차차기총 재가 지난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남대학교 여수평생교육원 미술 관에서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연 두 등 다양한 색채를 주제로 한 작품전을 개최했다.

국제위원회 1차 위원회가 12월 4일 한국로타리 회관 대회의실에서

- 강득환 지구기자

김성우 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리스본국제 대회 조찬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방안과 절차에 대해 논 의했다. 앞서 박주인 이사님, 박영구 리스본국제대회 참가촉진위원, 고성대 총재가 간담회를 통해 리스본 국제대회 참가촉진과 조찬회 에 대해 논의했다.

발간 <가슴으로 쓴 편지> 저자 김종일(3720지구 진해RC 전회장) 필자인 김종일 전회장이 가족과 나눈 편 지를 엮은 책이다. 쓰면 쓸수록 마음을 열

백광흠 전총재 백두대간 완주

어주는 편지는 차곡차곡 쌓아 두었던 가 족의 아련한 추억을 한 장 한 장 꺼내어 백광흠 전총재가 대한산 악연맹 대구 K2 산악회 가 주최한 대회에서 백두

읽어보는 과정에서 눈가에 촉촉이 젖어 오는 감동과 입가에 느껴지는 잔잔한 웃 음을 볼 수 있다.

대간(855km)을 완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백광흠 전 총재는 2012년 4월 3일

발간 <원자력을 말하다>

지리산 웅석봉에서 시작 해 2012년 10월 21일 강

저자 이익환 (3690지구 차기총재)

원도 진부령까지 이어진

본 책자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855㎞ 구간(전 44구간)

따른 파장이 국내외에 미치는 영향이 적

에서 온갖 역경을 넘어서

지 않은 시점에 출판되어 일반 대중을 대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상으로 원자력 바로 알리기에 큰 의미를 갖는다.

주소변경 3650지구 팽재유 전총재(사무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12길 22 303호(반포동) 137-807 3600지구 김준택 전총재

전 한전 원자력연료 사장인 필자는 책머 리에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 책 을 쓴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과 우리나라의 원 전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일본의 사고 원인과 같은 조건이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13동 102호

그대로 우리나라 원전에 적용된다 해도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큰

472-918

사고는 일어나지 않게 됨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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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리스본에서의 쇼핑

6월23 - 26일 2013년 RI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로타리안들은 쇼핑을

상인들은 귀금속을 팔 때 규정상 최소 금 19.2 캐럿을 함유시켜야

즐기면서 이 도시 곳곳의 우아함을 발견할 것이다.

한다. 다운타운의 후아 아우리아(Rua Áurea, 뜻 그대로 “금의 거

리베르다데 거리 (Avenida da Liberdade): 리스본의 샹젤리제

리”)에 가면 전문 업소들을 찾을 수 있다.

(Champs-Élysées)로 불리는 리베르다데에는 아르마니, 버버리, 구

프린시페 레알 (Principe Real): 이곳에는 후아 다 에스콜라 폴

찌, 프라다와 같은 명품 업소들이 있다.

리테크니카(Rua da Escola Politécnica)와 후아 돔 페드로 V(Rua

쉬아두 (Chiado): 이곳에서는 자라(Zara)와 나이키 같은 업소들을

Dom Pedro V)와 같은 골동품 상점들이 있다. 파브리코 인피니토

찾아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인 리바디아 베트란드

(Fabrico infinito)는 화랑, 골동품점, 그리고 식당을 함께 가추고 주

(Livraria Bertrand, 1732년 개업)와 리스본에서 가장 작은 상점인

변의 분위기를 살린다.

루바디아 울리시스(Luvaria Ulisses, 주문품 장갑으로 유명)가 있다.

메르카도 다 히베이라 (Mercado da Ribeira): 이곳 농작물 시장은

자수 린넨이나 코크로 만든 제품(지갑이나 핸드백) 그리고 도자기

신선한 생선, 채소와 과일, 그리고 꽃들을 판매하며 사람들의 발길

와 같이 전통적으로 현지에서만 만들어지는 선물을 구입 할 수 있

을 유혹한다. 건물 위층에는 식당과 전통 수공예술을 볼 수 있는

다. 밝은 색상의 도자기 수탉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문화센터가 있다.

바이샤 (Baixa): 포르투갈에서 금은 가장 인기있는 품목이다. 보석

2013년 RI 국제대회 등록방법: www.riconvention.org

2013 리스본 국제대회 등록현황 Γ3630지구 최다등록 지구

3590

3600

3610

3620

3630

3640

3650

3660

3670

3680

가입수

3

35

13

14

124

19

38

31

29

35

지구

3690

3700

3710

3720

3730

3740

3750

사무국 직원

합계

가입수

19

41

11

5

8

2

13

2

442

2012-2013 지구대회 현황 <지구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지구

일자

개최지

지구

일자

개최지

3590

2013. 4. 27~28

거창 실내체육관

3680

2013. 4. 26~27

청소년 평송수련원

3600

2013. 4. 24~25

미정

3690

2013. 4. 19~20

미정

3610

2012. 11. 3~4

여수 히든베이호텔, 진남체육관

3700

2013. 4. 26~27

대구 엑스포

3620

2013. 5. 4~5

온양 관광호텔, 호서대학교 체육관

3710

2013. 5. 24~25

2일차: 조선대 해오름관

3630

2013. 4. 26~27

안동 리첼호텔, 안동 실내체육관

3720

2013. 4. 21~22

울산 KBS 홀

3640

2013. 5. 10~11

그랜드 인터컨티네탈

3730

2013. 4. 20~21

강릉빙상경기장

3650

2013. 4. 12~13

연세대학교 강당

3740

2013. 5. 11~12

라마다호텔, 충북학생회관

3660

2013. 4. 24~25

부산 롯데호텔

3750

2012. 11. 9~10

평택대학교 기념관

3670

2013. 4. 20~21

전북 여성교육문화센터, 우석대학교

80

80-83 로타리재단.indd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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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 한국로타리

국 제 로 타 리 로타리 국가 및 지역 _ 200개 이상 국가 및 자치령_34개 존, 532개 지구 클럽수

34,427

회원수

1,216,816

로타랙트 클럽

인터랙트 클럽

180개국

9,734

143개국

15,229

한 국 로 타 리 존9, 10A 17개 지구 클럽수

1,575

회원수

60,012

로타랙트 클럽

190

인터랙트 클럽

643

리틀랙트 클럽

124

자료: RI 한국지국

구분 지구

2008~2012년 클럽수·회원수 2007~2008 클럽수

회원수

2008~2009 클럽수

회원수

2009~2010 클럽수

회원수

(연도말 기준)

2010~2011 클럽수

회원수

2011~2012 클럽수

회원수

클럽수·회원수 2012~13 (2012.12.17 현재) 클럽수

회원수

3590

경남(서) 진주

67

3,454

69

3,563

71

3,704

76

3,853

79

3,958

78

3,827

3600

경기(동) 성남

91

4,010

94

3,893

93

4,082

94

4,077

94

4,047

94

3,858

3610

전남

73

3,120

77

3,207

77

3,216

79

3,279

79

3,281

78

3,258

3620

충남 (서·북)

64

2,985

100

4,909

102

4,214

98

3,798

98

3,896

96

3,773

3630

경북

105

5,834

110

6,010

114

6,301

115

6,133

115

6,201

116

5,986

3640

서울 (강남)

61

1,842

63

1,948

63

1,770

64

1,773

62

1,556

59

1,394

86

2,600

82

2,422

89

3,033

98

3,266

95

2,806

95

2,546

3650

서울

3660

부산 제주

116

5,353

135

6,612

135

5,819

152

6,463

159

6,953

157

6,414

3670

전북

88

4,451

87

4,266

91

4,251

90

4,233

90

4,296

89

4,239

3680

대전 충남(동)

62

2,159

66

2,129

66

2,252

71

2,514

74

2,501

75

2,473

3690

인천 경기(북)

94

3,262

100

3,529

102

3,463

103

3,492

103

3,353

101

3,155

3700

대구

91

3,204

93

3,166

99

3,179

101

3,152

101

3,552

100

3,329

3710

광주 (전남)

67

2,513

69

2,545

69

2,574

78

3,088

83

2,887

82

2,790

92

4,077

96

4,171

103

4,288

106

4,300

109

4,404

109

4,321

(강북)

경남(중·동) 울산

3720 3730

강원

80

2,937

80

2,881

80

2,970

87

3,248

87

3,157

86

3,019

3740

충북

58

2,179

64

2,582

65

2,664

68

2,750

70

2,769

68

2,677

3750

경기(서) 수원

74

2,940

81

3,026

87

3,273

91

3,355

93

3,148

92

2,953

1,369

56,920

1,466

60,859

1,506

61,053

1,571

62,774

1,591

62,765

1,575

60,012

81

80-83 로타리재단.indd 81

2012-12-28 오후 7:20:01


통계

RI 로타리재단 단위: US $1: 1,100원 / 자료: RI 한국지국

지구

2009~10년 총 기부액

2010~11년 총 기부액

2011~12년 총 기부액

(2009. 6. 30)

(2010. 6. 30)

(2011. 6. 30)

로타리재단 기부

(2012. 7. 1~11. 30)

제한기부 연차기부

영구기금

소아마비

상응보조 금외

합계

3590

564,679

966,082

825,115

293,931

6,000

4,517

5,000

309,448

3600

856,851

1,126,791

1,543,108

458,137

8,000

8,743 22,791

497,671

3610

254,262

275,149

343,927

217,100

2,000

1,417

-

220,517

3620

442,894

456,311

602,374

146,792

2,000

4,407

-

153,199

3630

661,487

1,060,061

922,000

595,500

8,000

678

-

604,178

3640

358,032

419,918

270,508

141,900

-

417

6,136

148,453

3650

725,440

601,253

716,347

153,800

5,000

15,228

-

174,028

3660

721,796

851,711

821,883

296,287

21,000

417

-

317,704

3670

903,710

643,243

583,994

355,037

-

2,117 11,772

368,926

3680

414,108

332,570

361,374

119,900

-

1,417

3,000

124,317

3690

676,040

908,775

704,569

237,900

-

4,117

2,000

244,017

3700

445,151

588,410

523,994

180,359

-

2,217

4,004

186,580

3710

263,654

455,513

363,555

167,669

11,000

117

1,568

180,355

3720

431,925

578,889

627,894

196,500

6,000

417 10,000

212,917

3730

272,498

577,643

485,900

225,935

1,000

1,217

-

228,152

3740

545,028

511,480

594,535

149,630

7,000

3,217 10,691

170,538

3750

772,256

723,924

579,747

246,975

21,000

9,309,809 11,077,723 10,870,822

4,183,354

98,000

고액기부자 1,533명 유증회원 757명

317

5,227

273,520

2012. 11. 1 ~ 11. 30

고액기부 레벨Ⅱ 한승훈 영천RC 11,000달러 총 25,000달러 고액기부 레벨Ⅰ

정용근 진주촉석RC 42,000달러 총 11,900달러

김영빈 덕소RC 10,000달러 총 12,400달러

우광일 동광양RC 3,000달러 총 10,000달러

백민구 여수중앙RC 1,000달러 총 10,100달러

유동근 천안삼거리RC 1,000달러 총 10,000달러

이현상 새온양RC 1,000달러 총 10,030달러

50,977 82,189 4,414,520

문관호 춘양RC 10,000달러 총 10,000달러

손관헌 서울남서RC 1,000달러 총 10,000달러

구교운 서울강서RC 1,000달러 총 10,000달러

유문현 부산금정RC 1,000달러 총 10,800달러

양성홍 제주중앙RC 2,100달러 총 10,000달러

박배균 서전주RC 6,000달러 총 10,000달러

김숙란 대전하나RC 1,000달러 총 10,000달러

이승철 의정부RC 10,000달러 총 11,700달러

김명진 인천북부RC 4,000달러 총 10,000달러

정삼균 남울산RC 1,000달러 총 10,100달러

김진중 강릉영동RC 1,100달러 총 10,800달러

박순준 강릉영동RC 1,100달러 총 10,837달러

정근식 옥천RC 1,100달러 총 10,300달러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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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오후 7:20:03


통계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지구별 출연금 지구

전로타리 연도말 (2012. 6. 30)

11월 중 증가액

1억 2,000만원 이상 기부자 조성태 사북RC 2,730만원 총 1억 2,000만원

(2012. 11. 30 현재 단위: 천원)

연도 중 증가액

출연금 누계

(2012. 7. 1~11. 30)

1억원 이상 기부자

9,000만원 이상 기부자

3590

3,367,682

34,200

154,400

3,522,082

3600

17,517,339

60,400

310,350

17,827,689

3610

4,028,951

18,400

226,300

4,255,251

3620

5,395,902

61,600

114,700

5,510,602

3630

6,378,606

21,000

124,600

6,503,206

3640

5,061,900

16,600

128,100

5,190,000

3650

5,952,886

9,300

49,100

6,001,986

3660

8,526,013

17,400

133,300

8,659,313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3670

8,026,857

32,600

402,600

8,429,457

고액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

3680

4,684,514

16,600

199,000

4,883,514

3690

8,161,098

24,600

219,900

8,380,998

3700

5,407,673

23,600

173,800

5,581,473

3710

6,227,840

35,600

140,700

6,368,540

3720

4,630,766

63,000

133,800

4,764,566

3730

4,300,486

34,500

91,750

4,392,236

3740

3,805,271

16,900

143,800

3,949,071

3750

8,225,599

25,500

273,500

8,499,099

109,699,390

511,800

3,019,700

112,719,090

마산남도RC 3720지구 3,000만원 총 9,000만원

3,000만원 이상 기부자 정용근 진주촉석RC 2,100만원 총 3,000만원

김순자 용인성산RC 1,410만원 총 3,000만원

12월 12일 한국로타리회관에서 장학문화재단 주관으로 고액기부 자 헌액 초청행사가 진행됐다. 지금까지 1억 원 이상을 출연한 고액기부자들을 초청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장학문화재단 의 이병구 이사장은 “올해 재단에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그 가 운데서도 기부를 계속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그동안 매년 실시해 온 헌액행사를 재단의 현안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액기부자 외 3600지구 김진아 총재, 3600지구 남선우 전총

농협

재, 3720지구 송시준 총재, 3640지구 홍기호 총재, 3650지구의 팽재유 특별위원회 위원 등 14명이 참석하여 헌액과 축하하는 자 리를 마련하였다.

단위: 만원

가수금 2011

문은수 천안도솔RC 4,000만원 총 1억원

6/30 봉사의인 성금 150

8/9 안영숙 30

8/10 김 숙 30

8/16 최희재 60

11/23 손진영 100 2012

농협

7/10 구문서 30

8/6 박연숙 120

8/29 이선녀 30

9/6 최병동 30

10/16 김용운 30

10/24 한정숙 30

11/21 서정훈 30 ※ 송금자 미확인 입금분 해당 클럽 재단사무국 문의 T. 02-738-1501

왼쪽부터) 3660지구 신제주RC 한영선 차차기총재, 3650지구 서울문화RC 허수창 전회장, 3640지구 서울서초RC 최병설 전총재, 장학문화재단 이병구 이사장, 3730지구 사북RC 조성태 회원, 3720지구 울산RC 이준호 전회장, 3600지구 성남RC 김광일 전회장

83

80-83 로타리재단.indd 83

2012-12-28 오후 7:20:06


Editor’s

◆ 로타리코리아 광고 게재 월간<로타리코리아>는 국제로타리 공식잡지입니다. 타임지 판형(207×275㎜, 84페 이지, 올컬러, 무가지)으로 7만 부를 제작하여 전국 로타리클럽, 6만 명 로타리 회원 들과 市·道·郡·區廳, 로타리클럽이 스폰서하는 전국의 로타랙트클럽(대학교), 인터/ 리틀랙트클럽(초·중·고교)에 발송하고 있습니다. 로타리코리아는 전 세계 203개 로 타리 가입국가와 시카고 로타리 본부, 로타리 회원들과 가족들이 의무적으로 정기구

인사 유지승 편집국 편집부장 직무대리 이지혜 편집국 편집부 수습기자

독하는 49년 역사를 가진 매체입니다. 로타리코리아지에 귀사의 이미지 광고를 게재 하시면 한국로타리 회원, 가족들에게 최고의 홍보 효과로 파급 효과가 클 것입니다. 문의 로타리코리아 편집국 02-730-2511

손님 박주인 국제로타리 이사 신봉승 예술원 회원

환율변경

박종윤 한국로타리 전총재단 의장 엄익수 한국청소년연합 이사장 홍우제 3640지구 연수위원장

US $1: 1,070원

국제로타리 재단기부금

이서윤 3640지구 지구기자

시행시기: 2013년 1월 1일부터 적용

연차기금 (예 :PHF)

이상해 한강 마케팅 대표(3640지구 회원)

RI 회비

US$1,000 X W1,070 = 1,070,000원 영구기금 (예 :BNF)

김태진 미디어 터미널 대표이사

US$ 26.00 × W 1,070 = 27,820원

US$1,000 X W1,070 = 1,070,000원 각종 제한기금 (예: Polio Plus) US$1,000 X W1,070 = 1,070,000원

+ 각종 미납금도 2013년 1월 1일부터는 상기의 환율이 적용됨

이준재 미래기획 대표이사 김서령 칼럼니스트 겸 작가 권혁만 안동 권씨 청년회장 이달 경북도의원, 동경주RC 회원 윤영길 동경주RC 부회장 이종석 동경주RC 회원 권동찬 동경주RC 회원 임진홍 동경주RC 회원 정용하 동경주RC 회원 권용근 안강RC 부회장

◆ 2013 수첩 주문 접수 내용 연/월/주간 일정표, 메모, 한국로타리 각 기구 전화번호 주문 12월 31일까지

서상호 경주중앙RC 회원 황병욱 경주중앙RC 회원 권태석 경주중앙RC 회원 권국창 경주중앙RC 회원 권오석 경주중앙RC 회원 권덕용 경주중앙RC 회원

가격 1부 2,000원 (발송비 포함) 양식 클럽 발송, 홈페이지 다운 문의 로타리코리아 T. (02)730-2511 F. (02)730-2515 송금 외환은행 630-008037-100 예금주 (사)로타리코리아

◆ 구독회비 안내

로타리코리아 편집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길 19 로얄빌딩 930호 한국로타리 편집국

Tel. 02 730 2511 Fax. 02 730 2515 이메일

로타리코리아 구독회비 = 회원수 × 14,000원 (연 1회 납부) (반기보고 회원수) 계좌번호 기업은행 가상계좌 (1,570개 클럽 회장께 공문발송 완료) 농협 317-0005-3397-51

rotaryko@chol.com 홈페이지

www.rotarykorea.org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rotarykorea

예금주 (사)로타리코리아(로타리코리아 구독회비 RI 회비와 동시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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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로코에디터스.indd 84

2012-12-27 오후 10:58:56


월간 로타리코리아 2013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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