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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아인 카렘의 성모방문성당

성녀 엘리사벳의 집에서 마리아께서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그분이 성소에 계셨던 것과 같은 내적 생활 안에 머무르셨습 니다. 나자렛에서 외적인 것이 가장 심오한 내적인 것과 하 나가 되었습니다.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Franciscan Missionaries of Mary 후원회 : 사무실 070-8956-0389 H.P. 010-8623-8174 E-Mail: fmmsp @ 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남부순환로 105라길 25-10(가리봉동) (우)152-801


사과 좀 깎아 주 세요

암(癌) 병동 간호 사로 야간 근 무 할 때였다. 새벽 다섯 시쯤 갑자기 병실에서 호 출 벨이 울 렸다. "무 엇을 도 와 드 릴 까요 ?" 그 런데 대답이 없었다. 환자에게 무 슨 일이 생겼나 싶어 부 리나케 병실로 달려갔다. 창가 쪽 침대에서 불 빛이 새어 나왔다. 병동 에서 가장 오 래 입원 중 인 환자였다. "무 슨 일 있으 세요 ?" 놀 란 마음 에 커튼 을 열자, 환자가 태연하게 사과를 내밀며 말했다. "간호 사님, 나 이것 좀 깎아 주 세요 ." 헐레벌떡 달려왔는 데, 겨우 사과를 깎아 달라니, 맥이 풀 렸다. 옆에선 그 의 아내가 곤 히 잠들 어 있었다. "이런 건 보 호 자에게 부 탁해도 되잖아요 ?" "그 냥 좀 깎아 줘요 .“ 다른 환자들 이 깰까 봐 실랑이를 벌일 수 도 없어 나는 사과를 깎았다. 그 는 내가 사과 깎는 모 습 을 가만히 지켜보 더니 이번에는 먹기 좋 게 잘라 달라고 했다. 나는 귀찮은 표 정으 로 사과를 반으 로 뚝 잘랐다. 그 러자 예쁘 게 좀 깎아 달란다. 할 일도 많은 데 별난 요 구 하는 환자가 못 마땅해 못 들 은 척하고 사과를 대충 잘라 주 었다. 나는 사과 모 양새가 여전히 마음 에 들 어 하지 않는 그 를 뒤로 하고 서둘 러 병실을 나왔다. 며칠 뒤, 그 는 상태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삼일장을 치른 그 의 아내가 수 척한 모 습 으 로 나를 찾아왔다. “사실 새벽에 사과 깎아 주 셨을 때 저 깨어 있었어요 . 그 날 아침, 남편이 결혼 기념일 선물 이라며 깎은 사과를 내 밀더라구 요 . 제가 사과를 참 좋 아하는 데 남편은 손 에 힘이 없어 깎아 줄 수 가 없었어요 . 저를 깜짝 놀 라게 하려던 마음 을 지켜 주 고 싶었어요 . 그 래서 간호 사님이 바쁜 거 알면서도 모 른 척하고 누 워 있었어요 . 혹 시 거절하면 어쩌나 하고 얼마나 가슴 졸 였는 지 , 정말 고 마워요 .” 이 말을 들 은 나는 차마 고 개를 들 수 없었다. 눈 물 이 하염없이 흘 렀다. 나는 그 새벽, 가슴 아픈 사랑 앞에 얼마나 무 심하고 어리석었던가. 한 평 남짓한 공 간이 세상의 전부 였던 환자와 보 호 자. 그 들 의 고 된 삶을 미처 들 여다보 지 못 했던 나 자신이 너무 도 부 끄 러웠다. 그 녀가 눈 물 흘 리는 내손 을 따뜻 하게 잡아주 며 말했다. 남편이 마지막 선물 을 하고 떠나게 해 줘서 고 마웠다고 , 그 것으 로 충 분 했노 라고 .... 가끔 은 우 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헤아리지 못 하고 나의 생각대로 판단하고 행동 할 때가 많습 니다! 우 리의 생각을 역지사지(易地思之)로 해 보 심이 필요 할 것 같습 니다! 누 군 가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나의 무 지함을 깨웁 니다. 늘 내 생각이 먼저인 삶을 돌 아보 게 합니다. 옮 겨온 글

5월 21일은 부 부 의 날이랍니다. 가정의 달에 ‘둘 이 하나’되는 날이래요 ^^ 행복 하세요 ~


영성의 우물

마리 드 라 빠시옹

성모님께서 사촌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덕행을 묵상하며 우리에게 건네시는 창립자의 기도와 권고의 말씀을 들어봅니다.

오 마리아여, 우리 인류에게는 겨울이 지나고, 땅에는 벌써 당신이 가져오신 은총의 꽃이 피고 있나이다. 산비둘기 소리도 들리니, 티없이 순결하신 어머니여, 당신을 구세주의 감실 이시나이다. 마귀의 권세 하에 있는 악의 세대는 당신의 소리를 피하겠나이다. 갈바리아와 성체의 포도나무는 당신의 가슴속에 살고 있어 벌써 향기를 발하기에 세례자 요한은 노예에서 벗어나 덕행의 싹과 은총을 입었나이다. 오 마리아여, 당신은 성자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하여 일하시고, 우리 전교자 성소의 서곡이며, 모범이 되시니 성모여, 이제부터 우리들이 당신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말씀을 잉태하신 후 성모님께서는 계속적인 탈혼 상태에 잠기셨으리라고 사람은 생 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마리아께서 거룩한 은총에 넘쳐 이웃에게 헌신하 기 위해 일어나셨다고 명백히 말합니다. 성모님 께서는 이웃에게 하느님을 전해주시기에 충분한 하느님을 자신이 소유하고 계셨습니다. 진실로 주님과 같은 정신이 되기 위해 더욱 더 인간의 본질을 정화시킬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거룩한 자유를 얻도록 노력합시다. 그리하면 영혼의 선 을 위해 일하는데 가장 중요한 하느님과의 일치 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축일은 전 교자들에게 큰 축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하는 애덕의 사도직 안에서 예수 님과 일치하는 비결을 얻도록 합시다. 이것이 선 교생활의 영혼입니다.


성주간과 부활 대축일을 지내는 거룩한 순간들의 이모 저모를 살펴봅니다~ 이번 전례는 정동 작은형제회의 배요셉 신부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수녀회 소식 사순절의 절정인 성 삼일의 첫 날, 성 목요일 아가페 만찬 예절 에 공동체 자매들의 손을 씻어 드리고 빵과 포도주를 나누며 주님의 마지막 만찬식사를 기념 하였습니다.

성 금요일의 수난 예식에 이어서 성 토요일 부활 성야는 참으로 성대한 전례였습니다. 수 련원 공동체가 함께하였고 헬렌의 집, 어울림 쉼터 자매들, 본회 평신도 회원들이 함께 한 진정 기쁨의 축제였습니다.

출입국 소식 *짧은 가족방문을 오셨던 유근옥 막달레나 수녀님께서 부활을 지내시고 4월 22일 아침 일찍, 일본관구로 떠나셨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오실 것을 기약하였습니다. *케냐에서 선교하시는 김현수 에우제니아 수녀님께서 4월 28일 가족방문을 오셨습니다. 현재 대구 본가에 계십니다.


아하~ 그렇군요! 3월에 이어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인 권고를 나눕니다. 시대는 변해도 여전히 오늘의 우리에게 도전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달은 권고 4번과 5번을 소개합니다.

4. 아무도 장상직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지 말 것입니다.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마태 20,28)고 주님이 말씀하십 니다. 형제들에게 대하여 권한을 가지고 있는 형제는, 그 장상직에 대해 명예스럽게 생각하려거든 마치 형제 들의 발을 씻어 주는 직책을 위임 받은 데 대해 명예스 럽게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발을 씻어 주는 직책이 면직되 는데 대해 흥분하는 이상으로 장상직이 면직될 때 흥분한다면 자기 영혼의 파 멸을 향해 유다처럼 자기 돈주머니를 챙기는 것이 됩니다(참조: 요한12,6).

5. 아무도 교만에 빠지지 말고 주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할 것입니다 오, 사람이여, 주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당신 아드님의 모습대로 그대의 육신을, 또한 당신 자신과 비슷하게 그대의 영혼을 창조하시고 지어내셨으니(참조: 창 세1,26), 그분께서 그대를 얼마나 높이셨는지 깊이 생각 해 보십시오. 그런데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들은 자기 나름대로 자기의 창조주를 그대보다 더 잘 섬기고 인식하고 순종합니다. 그리고 마귀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 이 아니라 바로 그대가 마귀들 과 더불어 그분을 못박았으며, 그대는 지금도 악 습과 죄악을 즐기면서 그분을 못박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대는 무엇을 가지고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실상 그대가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고(참조:1고린13,2) 모든 이상한 언어를 (참조:1고린12,28)해석할 수 있고, 천상 일을 환히 꿰뚫어 볼 정도로 예리하 고 명석하다 하더라도, 그대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자랑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 면 주님으로부터 가장 놓은 지혜에 대한 특별한 인식력을 받은 사람이 있다 해 도 한 마리 마귀는 그 모든 사람들보다 천상 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고, 지 금은 지상 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대가 모든 사람들보다 더 잘 생겼고 더 부유하고, 악령들을 쫓아내는 기적들을 행한다 해도 이 모든 것은 그대에게 방해가 되는 것이고 그 대의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이 모든 것을 가지고 그대는 아무 것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곧 우리의 연약함(참조:2고린 12,5)이며 매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의 거룩한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회원님들의 희생과 수고, 사랑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에 감사 드리며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길 청하면서 내역을 소개합니다.

지로 3월 31일 권경순 김명문 김성용 김성원 이강모 장양주 전소영 조정란 최선애 지로 4월 01일부터 ~4월 25일 까지 강숙희 강순희 고준현 고지영 구영희 구영희 김귀선 김동일 김득현 김상일 김순의 김시 준 김영일 김용덕 김용식 김정매 김주옥 김진욱 김태순 김현희 김현희 김효숙 민희원 박성근 박성준 박일영 박재용 박현혜 변복자 양동두 오보 오정자 우복명 유미경 윤미숙 윤보미 이강모 이경로 이경희 이명화 이연실 이영애 이영혜 이유순 이 재춘 이철희 이 홍식 임진수 정경원 조국제 조근미 조영희 조영희베로니카 조정권 조정희 주형률 지정 희 진성자 최영숙 최인정 최춘화 추상식(장영숙) 홍윤희 은행 4월 01일부터 ~4월 24일 까지 ㈜고영테크놀로지 FMM평신도3기 강경아 강상호 강승완 강신연 강연호 강혜심 고사랑 (이현덕 권순옥 김금자 남상숙 오영순 오경자 이선자 이양자 정경애 정귀선) 고월순 고 유연 고재영 고정숙 공해용 곽병숙 구유회 구윤정 구인순 권순창 권영오 김도상 김명자 김명자 김명진(박은희) 김명희 김미애자 김민규 김병식 김상률 김성환 김숙자만나 김애 자 김영덕프란치스코 김영랑 김영옥 김영주 김옥주 김용국 김용준 김유정 김재원 김정 웅 김정임 김정화 김정희 김준연 김진미 김진숙 김진식 김태욱 김호생 나숙희 노미경 노병덕(권병오) 노병례 노석심 노정애 마다가스카르 문준식 박고우니 박규성(정현정) 박노창 박말순 박민선 박소영 박원옥 박재우 박정식 박태분 박홍권 배장열 배철희 백승 성 서옥순(김덕칠) 서재영 서춘자 성모여고총동창회 소이빈(최성원) 소재록 소재록 손 순덕 손영자 손은주 송영희 신승일 신주화 심귀선 심재경 안병기 양영자 오숙자 오지연 운남동빈첸시오 원선주 원세경 유춘성 윤만중 윤영호 윤정미 윤현숙(변태식) 의선파키 스탄 이갑수 이귀순 이금주 이기향파키스탄 이기혁 이남순 이동세 이동현 이상문 이선 자 이숙재 이승우 이승준 이용길 이은주 이은진 이점순 이정언 이정원 이태금 이항남 이해일 이혜숙파키스탄 임수경 임승욱 장민정 장세옥 장영표 장원태 전순자 전영관 전 영진 전은자 정경필 정기태 정동수 정명국 정복순 정선숙 정선애 정숙용 정영자헬레나 정옥희 정임파키스탄 정학숙 정향숙레지나 정희파키스탄 조기문 조남욱 조성진 조진면 조혜영 조화숙 주명화 진신아 최기진 최성순 최옥자 최향미 최혜정 태계남 한기훈 한미 주 한순영 한순옥 한영미 한은희 한진경 한효정 함가브리엘 함단 함영주 현경미 호경애 홍명숙 홍성본(태쌍례) 홍성본(태쌍례) 홍은숙 홍정희 감사합니다~♥


같이 나누어요

성모 님을 기리는 거룩 한 달, 성모 성월입니다. 매일 묵 주 기도 때 회원님들 을 기억합니다! 모 든 가정에 성모 님의 사랑 이 가득 하시길 기도 드 립니다. 1.주 소 지,전화번호 가 변경되면 꼭 연락주 세요 . 특 별히 달력,영수 증 , 축 일 카드 등 이 반 송 되어오 면 마음 이 아픕 니다. 문 자메시지라도 넣어주 시면 고 맙겠습 니다. 2.함께 나누 면 어려움 은 감소 하고 기쁨 은 커집니다. 나누 고 싶은 소 식 , 기도 청하는 소 식 등 , 전화 주 시면 서로 기도 중 에 기억하겠습 니다. 3.후 원회 미사초 대: 매월 첫째 주 일은 후 원회원님들 을 위해 봉 헌하는 미사입니다. 원하 시는 분 은 오 시어 함께 봉 헌하실 수 있습 니다. 가리봉 동 의 본 원 성당에서 봉 헌 되는 주 일미사는 오 전 9시이며, 평일 미사는 오 전 6시 30분 입니다. 언제나 참석하실 수 있으 니 편하게 와 주 십시오 .

기도해 주십시오! † 지난달은 너무나 힘든 한달 이었습니다. 주님의 부활 대축일 직전 진도 바다에서 채 피지도 못한 많은 어린 꽃들이 어른들의 부주의로 하늘나라로 떠나버 렸습니다. 수도원에서 함께 마음 아파하며 기도로써 그들의 영혼을 위해, 그리고 그들을 가슴에 묻을 부모님들과 가족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며 하느님의 진정한 위로와 평화를 간구하였습니다.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평화 속에 머무르시기를 …

감사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캐나다에서 후원회에 가입해주신 최기진 마리아님과 자녀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 메일주소를 알려주시면 연락을 드 리고 싶습니다. 예금주: 재)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 함 가브리엘을 위한 연미사를 봉헌하며 수녀님들과 함께 기도 드렸습니다. 국민은행 362737-04-000395 농

협 100072-51-060834

신한은행 590-05-002669 우리은행 072-475366-13-401 우 체 국 013078-01-001984 *후원금이 아닌 미사예물 이나 봉헌금은 다음 계좌로 보내주세요. 제일은행 453-20-333154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


2014년 나눔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