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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지피는

나 눔 2011.12.

우리 가운데 와 주신 아기 예수님께 감사 드립시다. 이탈과 겸손으로 아기 예수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생활합시다. 이 거룩하신 아기는 구유의 가난과 겸손이 정말 프란치스코의 빛이었다고 나에게 말씀하시면서 그 빛이 나의 빛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또 다시 확증해 주셨습니다.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Franciscan Missionaries of Mary 후원회 : 사무실 02-3283-0389 H.P. 010-8623-8174 E-Mail: fmmsp @ 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131-1 (우)152-801


실크 잠옷 한 벌 아주 오래 전의 일이다. 내가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였다. 신학교 근처에 병원이 있었는데, 신학생들은 병이 나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그곳을 이용했다. 그런데 그 병원을 다녀온 신학생들은 한결같이 한 수녀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그 수녀님이 사진전을 연다는 소식도 듣게 되었다. 나는 그 수녀님의 다재 다능함에 감탄했다. 어느 날 밤, 평소 친분이 있는 간호사가 면담 요청을 하여 그 병원에 가게 되었다. 그녀는 편견 때문에 병원 간호사 모임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 그 일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싶으니 병원으로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그에 응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녀는 모든 이야기를 다 털어놓은 후, 그 이야기를 확인시켜줄 분으로 자신을 지도해주시는 수녀님을 소개했다. 그분은 소문으로 익히 알고 있던 바로 그 수녀님이었다. 간호사가 나간 후, 수녀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녀님은 자신이 그 병원에서 활동하기 불과 3년 전에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을 내가 알고 있는지 물었다. 나는 깜짝 놀라 되물었다. "그게 정말입니까?" 수녀님은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병명은 긴장형 분열증 이었다. 의사들은 장상 수녀님들에게 '이분은 남은 생을 이 침대에서 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녀님은 병상에 누운 채, 모든 희망을 잃은 듯한 멍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할 뿐이었다.


그런데 수녀님의 정신 이상은 한 가지 특이한 증상을 보였는데 침대보를 모두 벗겨 내고 자신이 입고 있던 환자복마저도 벗어 던지는 것이었다. 수녀님을 담당했던 정신과 전문의에 따르면, 당시 수녀님은 자신을 사람이 아닌 사물로 여겼다고 한다. "사람에게는 옷을 입히지만, 물건에는 옷을 입히지 않지요." 그러던 어느 날, 나이 지긋한 도우미 아주머니가 밝은 분홍색 실크 잠옷 한 벌을 들고 수녀님의 입원실에 들렀다. 그녀는 어머니가 딸을 타이르듯, 다정한 목소리로 수녀님에게 말했다. "이걸 입으면 아주 예쁠 거예요." 그 수녀님은 그때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분이 두 손으로 제 뺨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 순간, 저는 정신분열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입니다. 저는 제 뺨을 어루만지던 그분의 손을 꼭 잡고 얼굴을 더 가까이 밀착시켰습니다. 그 순간, 정말로 사랑이 사람을 치유한다는 것과 성 아우구스티노가 말했듯이 '우리는 진정 다른 사람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로 수녀님은 그것을 자기 인생의 화두로 삼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활함으로써 훌륭한 분이 되셨다. 존 포웰/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

사랑이신 하느님의 발치에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입니다.


영성의 우물 마리 드 라 빠시옹

12월의 가장 으뜸 축일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 대축일이 아닐까요? 우리를 위해 인간이 되어 오신 그분의 사랑을 묵상해봅니다. 오늘 성모님과 성요셉과 같이 지낼 준비를 합시다. 그분들과 함께 현세적인 것은 모두 버림으로써 참아 받읍시다. 그분들은 이런 가난의 길을 통하여 베들레헴으로 가시니, 그분들을 따릅시다. 주님의 성탄을 갈망합시다. 그리고 주님께서 탄생하시려는 구유처럼 주님께 우리 마음을 봉헌합시다. 주님께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써 말씀 드립시다. “주 예수여, 오소서! 제안에 당신을 모시기에 합당치 못하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탈하신 주님을 뵈올 때 우리들은 감히 어떤 애착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임마누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도록 우리마음을 그분께 열어드립 시다. 그리고 주님 사랑을 본받기 위하여 너그럽게 되고, 사랑으로 우리 교만을 꺾 고, 우리를 전부 주님께 맡겨드리기 위하여 모든 것을 떠나게 해 주시도록 우리마음 을 열어드립시다. 성탄 축일은 가난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자녀들에게는 특별히 존귀한 날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원죄 없으신 마리아를 통하여 인성과 가난을 일치 시키셨기 때 문입니다. 주님의 모친이신 원죄 없으신 동정마리 아께서 당신 딸들인 전교자들을 그분 가까이 인도 하시고, 강생하신 말씀이신 예수님과 함께 자아포 기와 가난과 사랑과의 영원한 일치를 누리도록 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임마누엘께서 나에게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우리의 길이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이탈하셨 습니다. 오늘 이 세상에 탄생하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분께 우리가 무엇을 드릴 수 있는지 살펴 봅시다. 주님 위한 사랑으로, 그리고 우리 자애심을 없애기 위하여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살아갑시다.


수녀회 소식 본회 유기서원자매들의 축일인 11 월 7일, 복녀아순따 축일에 관구집 의 자매들은 특별한 대접을 받았답 니다. VIP상영관입장권 및 학교로 점심식사 배달과 카페 이용권 등, 수 도자 신학원의 학생자매들도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11월 15일은 창립자, 복녀 마리 드 라 빠시옹의 축일입니다. 모임 에 참석한 자매들과 추도식을 하 고, 당일 미사는 작은형제회의 김 찬선 신부님의 집전으로 함께 기 쁨을 나누며 세상 안에서의 저희 가 걸어야 할 길을 더욱 마음에 새기는 시간 이었습니다.

새롭게 관구장직을 맡으신 조 헤레나 수녀님과 함께 봉사하게 될 관구평의 원들의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12월 3일, 서영희 비비아나 수녀님, 이남경 레지나 수녀님께서 입국하십니다.

+주님,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12월 13일은 박분득 분다수녀님의 기일입니다. 기도 중에 기억해주세요.


시원하게 웃고 갑시다! 우리 수도회를 사랑하시는 후원자님들께 수녀원안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저희들의 생활 일화집,‘한 마음 한 영혼’에서 발췌했습니다.

처음 가 본 고급뷔페식당에서 ‘익숙한 요리’를 발견하다 때는 한국 관구 현존 50년이 되는 해. 초기 설립 멤버이셨던 수녀님들께서 일본에서 출항한 배를 타고 부산항에 도착한 바로 그날. 6월 26일! 이 날을 기념하듯 하느님의 선물로 수련원 공동체와 조남동 글라라의 집 공동체는 한 신자 분을 통해 근사한 뷔페 레스토랑에 초대를 받게 되었다. 그것도 좀 값비싼 고급 뷔페식당이었지요. 모두 기대를 한 가득 안고 옷도 신경 써서 예쁘게 차려 입은 뒤 식당으로 향했는데, 이런 고급 뷔페식당은 처음인 박정주 레지나 자매로 인한 해프닝이 있었다.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멋진 인테리어에 감탄하고 난생 처음 보는 달팽이 요리 등... 이름 모를 요리들에 놀라며 음식을 고르던 중, 입회 전 먹어보았던 과일 샤베트와 비슷한 음식을 보고 옆에 있는 노석순데레사 자매에게 “수녀님, 이거는 제가 먹어 봤는데요. 맛있어요.” 라고 권하며 여러 빛깔의 이름 모를 그것을 한 그릇 섞어 퍼 왔다. 그리고 이제 막 세상을 등지고 온 젊은 자매가 맛있다고 권하여 함께 이 정체불명의 음식을 신뢰하며 듬뿍 떠 온 노데레사 자매, 레지나 자매와 함께 자리에 앉아 여러 종류의 그것을 한껏 섞어서... 먹어본 그 맛! 입에 가득 넣은 순간, “으~ 짜~” 란 소리가 어찌나 크게 울렸는지... 모두들 놀라 시선을 집중하고. 알고보니... 그것은 바로 그 옆에 있던 야채에 곁들이는 다양한 소스들 이었던 것이다. 모두들 눈살을 찌푸리며 입 안 가득 소스를 넘기고 있는 자매의 얼굴을 바라보며 “푸하하하”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레지나자매를 따라 함께 소스만을 가득 떠온 노데레사 자매의 표정 또한.... !!


올 한해 동안 성원해 주신 회원님들의 희생과 수고, 사랑에 감사 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 내역을 소개합니다.

지로 10월 31일 강순희 권진선 김귀선 김득수 김성용(김미숙) 김용숙 김정매 김주옥 민희원(유경근) 박성근 박재 용 심귀선 이동건 이명화 이연재 임근택(조정란) 전소영 조정희 홍광표 *은행 10월 누락 분 김명자 김민규 김재원 박민선 배국호 서현수 손은주 심주현 이갑수 전정숙 정경필 정득근 정옥희 조진면 지길자 최남현 최민양 최옥자 최일순 태계남 현문숙 은행 10월 27일~10월 31일 강성옥 김덕칠 김덕칠 김병렬 김상미 김수자 김영랑 김영임(김임순) 김영혜 남칠관 문가현 문지 환 문한별 민소영 박숙자 박양순 박인호 박재우 박진수 박혜진 방혜숙 성정남 소원종 손인순 손 정례 송득선 안병기 유경혜 유은분 이금주 이성혜 이숙재 이연신 이일순 이희형 인용석 임지원 전미선 정부강 조미성 조정복 진숙인 최순애 추종현 지로 11월 1일~11월 25일 강숙희 고성희 고준현 고지영(송장숙) 구영희 권경순 김도영 김명문 김미희 김숙희 김순의 김영 일(요셉) 김영준(야고보) 김영회 김용근 김용식 김주옥 김태순 김현희 김효숙 나인준 류재우 류재 우 명영희 민지혜 박노성 박성준 박용경 박용숙(데레사) 박용숙(베네딕다) 박일영 박현혜 배선호 배인호 서덕순 서승범 손양희 송길용 송혜경 신재진 신희식 양동두 오정자 우복명 유경출(오상 석) 윤경숙 윤보미 윤하정(양영자) 이복순 이연실 이유순 이윤신 이정란 이종란 이종란 이종란 이 준우 이홍식 임수환(임근기) 임혜숙 전영선 전태석(조현순) 정경재 정예린 정옥자 조근미 조영희 조영희(베로니카) 조정권 지정희 진현석 차민현 최미라 최선애 최춘화 홍광표(홍지윤) 은행 11월 1일~11월 29일 FMM평신도1기 Fr.김진태 Fr.김진태 강경아 강상호 강승완 강신연 강연호 강영조 고사랑(이현덕 오영순 오경자 이선자 김금자 이양자 남상순 송옥례 정귀선 한혜숙 정미카엘라 최안나) 고영테크 놀로지 고월순 고유연 공해용 곽길남 곽병숙 구윤정 구인순 권순익 권영오 김경자 김광자 김남기 (김민정) 김덕영(김지혜) 김명자 김명진 (박은희) 김명희 김미애자 김미옥 김민규 김병렬 김상률 김성환 김수연 김숙기 김안선 김연진 김영덕(프란치스코) 김영랑 김영민 김영재 김옥주 김용수 김용자 김용주 김재원 김정숙 김정연 김정옥 김정웅 김정임 김정임 김정자 김정주 김정화 김정희 김주리 김준연 김진미 김진식 김태욱 김호생 김흥순 나숙희 노병덕 노정애 로사 문보선 문준식 박고우니 박광용 박규태 박노창 박덕수 박말순 박민선 박수연 박순례 박원옥 박정식 박찬순 박태 분 박행복 박혜진 박희숙 배국호 배선부(신주화) 배장열 배준영 배준희 서춘자 서현수 성상모 성 영주 소기화 소기화 손순덕 손은식 손은주 송광희 송광희 송영희 심재경 심주현 안정혁 양윤석 오미형 오삼숙 오숙자 오영희 우영희 원선주 원세경 유춘성 윤경희(소피아) 윤문섭 윤석현 윤소 라 윤순자 윤영미 윤영호 윤지애 윤한희 이갑수 이관훈 이귀순 이기혁 이기형 이남순 이덕호 이 동세 이동현 이명근 이미애 이미자 이미정 이상철 이선영 이선자 이성욱 이승주 이승준 이신자 이영숙(아가다) 이영자 이용길 이점순 이정숙 이종대 이항남 이해일 임수경 임수남 임우정 장세 옥 장영표 장원태 전순자 전영관 전은자 전정숙 전충엽 정경필 정경화 정광진 정광회 정기태 정 득근 정미영 정복순 정선숙 정승한 정영숙 정영자(헬레나) 정옥희 정일배 정재영 정진명 정혜정 조봉례 조석금 조석금 조성진 조진면 조혜영 조화숙 주명화 지길자 차경애 차형기 천해준 최남현 최민양 최성순 최숙규 최영경 최옥자 최원단 최윤영(마리아) 최일순 최지은 최향미 추영숙 추종 현 태계남 한대희 한대희 한미주 한순영 한순옥 한영미 한옥선 한은희 한효정 현경미 현문숙 홍 말숙 홍명숙 홍승희 홍은숙 황경희 황달수 황인복 황일권 ♥ 감사합니다!


같이 나누어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1. 2012년 달력이 나왔습니다! 이번 달력은 벽에 거는 것으로, 우리 수도원의 중요한 건물과 장소를 소개합니다. 세 계적으로 이름난 곳은 아니지만 저희들에게 정신적 고향이 되며 영적인 영감을 주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곳이기에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달력이 더 필요하신 분은 전화 로 연락주세요. 이웃들에게 수녀원을 소개하실 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연말소득공제에 필요한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주말에는 우편 발송이 되지 않으니 시간을 감안하셔서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3.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회원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아직 나눔의 기쁨을 모르시는 분들과 신앙의 나눔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후원회 가입을 권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녀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후원회 가입이 가 능합니다.

회원님들 가정의 행복을 빌며 새해에 만나 뵙겠습니다 !

축하합니다! *한효정 안나 님의 딸 권주영 글라라 양이 변리사 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하셨습니다. 주 님의 좋은 도구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경혜 도미딜라 님께서 행려인들을 위해 특별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최윤영 마리아 님께서 마다가스카르 선교 지원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예금주: 재)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 국민은행 362737-04-000395 기업은행 420-017389-01-018 농

협 100072-51-060834

새 마 을 0730-09-004326-3 신한은행 590-05-002669 외환은행 035-22-03024-3 우리은행 072-475366-13-401 우 체 국 013078-01-001984 제일은행 453-20-002924 하나은행 355-910035-52905


나눔 12월호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후원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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