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리통' 2015. 7. 147호

인의협 Focus

인의협 Talk

4p

14p

메르스, 이후…

2015 학생캠프를 준비하며 -홍종원

인의협 NOW 6p 기아차 고공농성장 방문 -김대희 스타케미컬 고공농성장 방문 -노태맹

지부소식 10p 대경인의협: 권영진 대구시장 보건의료1년 평가

이달의 신입회원 16p 뿌리요양병원 이동언선생님

인의협 Inside 20p <문화유산산책> 언론과 인의협 논평 및 성명 6월 재정보고

'이달의 표지' 기아차 고공농성 현장에서 사무국장 김대희 선생님께서 진료를 하고 계십니다 2015. 7. 8

3


F

o

c

u

s

"메르스 이후…" 올해 아직 태풍이 오지 않았지만 어느 태풍보다도 공포스러웠던 메르스가 한국 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이번에도 우리가 그렇게 강조하던 예방의 원칙은 무색했습니다. 결국 또다시 소 잃고 외양간을 고쳐야 하는 상황입니다. 헌데 한국 정부와 여당은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칠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 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분야 실정을 메르스 탓으로 돌리더니 이제 이를 만회해 야 한다며 또다시 의료산업화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대책을 하루빨리 점검해야 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기세가 꺾이기 무섭 게 의료수출 논의를 가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의료수출 5개년 종합계 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문단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말 많던 중동만 교묘하게 맨 뒤에 언급하며 중국•동남아•미주(중남미)•중동 등 5개 국가에 대한 의료수출을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MERS) 관련 관광분야 간담 회'가 끝나고 "서비스발전기본법에서 보건의료를 빼고 처리하면 사실 할 의미가 없다"며 오히려 메르스를 핑계로 위험천만한 서비스발전기본법 통과를 재촉하 고 있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을 대표해야 할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제도적인 체계를 갖추고, 정부가 안전하게 관리 하는 산업이라는 점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국제의료지원법 제정을 촉구하 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삼기는 커녕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또다시 의료를 상업화시키는 데 에만 혈안입니다. 우리 인의협은 잘못된 메르스 대응을 제대로 잡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각자 위 치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만큼 피로감이 적지 않게 쌓였을 거라 생각합니 다. 하지만 저들의 거꾸로 행보에 가만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외쳐왔던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국민들 스스로가 자각하고 있는 지금,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올바른 틀을 잡도록 끝까지 힘을 쏟읍시다.

5


N

o

w

"여기, 경치가 정말 좋지요?" -기아차 고공농성장 방문기 -김대희

인의협 사무국장

여느 때와 같이 야간 근무를 마치고 병원을 나서는데 전화기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통화가 표 시되어 있었다. 이른 아침에 누구인가 싶어서 전화를 걸어보니, 그 날 퇴근 후 방문하기로 했던 고 공농성장의 ‘한규협 동지‘라고 자신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발가락이 조금 다쳤으니 방문 때 간단 한 소독 기구를 가져다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냥 간단히 드레싱 세트를 챙겨갈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처 부위를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 도착한 사진을 보자 좌측 5번째 발가락의 중족지절 관절 부위가 심하게 찢어진 상태였다. 갑작스레 급한 마음이 들면서 봉합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을 챙겨서 길을 나섰다.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시청 광장에서 바라본, 국가인권위 옥상의 옥외 광고판은 굉장히 생 소했다. 국가인권위에서 작은 일을 맡고 있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들르는 곳임에도, 한 번도 눈여겨 본 적이 없었다. 너무도 높아서 광장에서는 시선도 잘 닿지 않는, 그런 곳에서 누군가는 외롭게 싸우고 있었다. 옥상에 오르자, 많은 경찰들이 안내를 자청하면서 나를 둘러쌌다. 일단은 광고판 위의 상황이 급하였기에, 고분고분한 태도로 경찰들의 안내 지시에 따르면서 광고판 아래 문까지 오르는 사다 리에 올라섰다. 잠시 후 잠긴 문이 열렸고, 또 다른 고공농성자인 최정명 동지가 웃는 얼굴로 나 를 맞아 주었다.


최정명 동지를 따라서 올라간 옥외 광고판 꼭대기는 상상 이상으로 환경이 열악했다. 70m 정 도의 높이만으로도 무서운데, 상판의 폭이 1.7m에 불과했고, 난간마저 없어서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의 폭은 상판 가운데 부분의 1m 정도가 전부였다. 두 동지는 그런 공간에서 차양 하나만을 의지하며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런저런 인사말을 주고받은 뒤 한규협 동지의 상처 부위를 살펴보았다. 사진에서 본 것보다도 좋지 않았다. 상처의 깊이가 예상 외로 깊어서 근육층은 물론이고, 골막까지 드러나 있었다. 게 다가 수상 후 며칠이 지나 이미 상피화가 진행 중이었고, 주변 조직으로는 염증 소견도 보였다. 광범위한 변연부 절제 및 봉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최정명 동지가 공간이 너무 좁아 위험할 수 있으니, 봉합은 광고판 내부에 들 어가서 하는 것이 어떻냐고 물어봤다. 깊게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로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답했다. 지금 다시 생각하면, 여유로운 척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많이 무서웠던 것 같다. 최정명 동지의 배려 덕분에 한규협 동지와 함께 안전한 광고판 내부로 내려와서 봉합을 시작 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빛도 없고, 맨 바닥에 앉아서 봉합을 하려니 이만저만 힘든 것이 아니었 다. 더욱이 평소와 다르게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서 봉합을 하려니 시간도 몇 배나 오래 걸렸 다. 봉합을 마쳤을 때는 어느새 한 시간이나 흘러가 있었다. 한규협 동지에게 봉합 부위 드레싱 요령을 설명한 뒤, 함께 광고판 상판에 다시 올라갔다. 두 분께 고공농성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 탈수증 등 건강상의 문제들과 그에 따른 주의사항과 대처 방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다. 그리고 이런저런 덕담 섞인 대화들을 나누고 있는데, 최정명 동지가 갑자기 내게 물었다. "여기, 경치가 정말 좋지요?" 그 곳의 환경이 그토록 열악한데, 하루하루가 힘겨운 것을 알고 있는데, 갑자기 그런 질문을 받으니 당황스러웠다. 순간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나까지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경치가 좋다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내려오는 길, 최정명 동지가 남긴 말이 내 마음을 한동안 붙잡아 두었다.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그런데 여기, 밤에 별까지 뜨면 더욱 좋습니다."

7


N

o

w

"피 흘리는 이들의 눈물이라도 닦아주고 싶습니다" -스타케미컬 고공농성자 차광호 주치의 노태맹 -노태맹

대구경북인의협 노동인권위원장

요즘 일상적으로 듣는 비정규직과 소득 양극화는 올바르게 이야기하자면 대량 실업의 경향화와 궁핍화일 것입니다. 이윤율이 점점 하락하는 산업 자본은 과잉 자본을 금융에 투자하면서 노동 인 구는 과잉되고, 이로 인한 대량 실업과 궁핍화는 과거의 자본에 의한 노동의 포섭이 아니라 자본 에 의한 노동의 배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동권이라는 말은 이미 먼 나라 말이 되었습니다. 청 년 실업이나 궁핍화의 문제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현 자본주의 구조의 문제이므로 이러한 양상 은 더욱 더 확대 재생산될 것입니다. 궁핍의 문제만이 아니라 노동을 배제하고, 노동에서 배제된 이들에 의한 야만의 시대가 준비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408일을 굴뚝에 올랐던 차광호씨의 스타 케미칼도 결론적으로 현 시대 자본의 논리에서 촉발된 문제일 것입니다. 더 많은 차광호의 공장이 나타날 것이고 더 많은 노동자들이 갈 곳이 없어 높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손배 가압류라는 노동권 없는 전근대 자유주의적 소유 권 주장은 노동자들을 절망 속에 빠지게 하고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윤율 하락이라는 이념적 지도와 금융 자본주의라는 엔진을 장착한 신자유주의는 레토릭도 아니고 패션도 아니고 논리의 추임새도 아닙니다. 가혹한 현실입니다. 미셸 푸코의 말을 빌려, 과거의 사회가 죽게 만들 고 살게 내버려두는 사회라면, 지금의 사회는 (겨우) 살게 만들고 죽게 내버려두는 사회인 것입니 다. 그래서 오직 정책으로서 복지 국가론이나 사회 임금론은 불가능이거나 또는 이데올로기일 따 름입니다.


408일 만에 굴뚝에서 내려온 차광호 씨가 곧바로 경찰서 유치장으로 끌려간 뒤 저는 많은 인의 협 회원들이 그것의 부당함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굴뚝의 408 일 동안 10차례 그곳에 올라갔지만 그것은 개인 자격이 아니라 인의협 회원 자격이었습니다. 저희 대경인의협 뿐만 아니라 전국의 인의협 회원님들을 대신해서 올라갔기 때문에 저는 늘 든든했습니 다. 차광호씨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제가 있는 병원으로 왔을 때 저는 정말로 내가 인의협 회 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했습니다. 한진 크레인의 김진숙씨 뿐만 아니라 많은 노동자들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피 흘리고 아파할 때 인의협은 늘 그곳에 올라 그들과 함께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은 더 좋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노동자들의 대량 실업과 궁핍화는 더 넓게 진행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해 야 할 일들은 이것 말고 제도적인 문제 등, 더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픈 이웃들과 함께 한 다는 인의협의 정신은 더 빛을 발할 것이고 더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서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인의협을 저는 기대합니다.

9


"대구광역시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 1년, 보건 의료를 평가한다"

-김동은

대구경북인의협

민선 6기 권영진 대구 시장은 1년 전 ‘오로지 시민행복’이라는 청사진을 내걸고 당선되었다. 그렇 다면 1년이 지난 지금 대구 시민의 삶은 과연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을까? 물론 1년이라는 시간은 시정을 평가하기에 이른 감이 있지만 보건 의료 분야에서만큼은 그러한 긍정적 변화를 시민들이 피 부로 느끼기 어려웠다. 권영진 시장은 후보시절 ‘주민 안심 건강 프로젝트’ 추진이라는 목표에 따라 보건 의료 영역의 네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소외 계층을 위해 ‘달구벌 건강 주치의’ 제도를 공약했다. 아울러 심· 뇌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될 ‘시민 건강 지원센터’를 설치 운 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구·군에 ‘통합 정신·치매 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했으며, 마지막 으로 ‘지역 사회 공공 재활 전문 병원 이용 활성화 제고’로 지역 친화적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의료원이 중심이 되어 2014년 말부터 시작된 ‘달구벌 주치의 제도’는 병·의원 이용이 힘든 의 료 소외 계층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 서비스다. 심각한 질병으로 거동이 힘든 취약 계층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행 8개월이 지나도록 시 당국의 홍보 부족으로 시민들은 제도 시행을 잘 알지 못한다. 따라서 주치의 서비스가 필요한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 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홍보해야 한다. 아울러 수혜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고, 혈압 측정, 혈당 측정 등에 한정된 현재의 진료 수준을 높이는데 필요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이 목표인 ‘시민 건강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달성군에 한 곳 문을 열었으나 시민들에게는 역시 생소하기만 하다. 달성군 옥포면에 있는 ‘달 성 주민 건강 증진 센터’는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금연, 영양 교육 및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등 몇 가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달성군 내의 더 많은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보기 위해서 는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부터 모색해야 한다. 또한, 치료 중심이 아니라 만성 질환 예방 중심이라는 설립 목표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의료 인력의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 아울러 대구시는 시장이 공약 한 ‘대구시민 건강 지원센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달성 주민 건강 증진 센터’의 경험을 충분히 반 영할 필요가 있다. 전국 최초라며 올해 초부터 언론에 홍보했던 ‘지역 통합 정신·치매 센터’ 역시 최근에야 달성군 유 가면 사무소 내에 한 곳 설치되어 그 활동을 평가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 센터가 효율적으로 운 영되기 위해서는 기존 구·군의 기초 정신 건강증진 센터 및 대구시 광역 치매 센터와 역할을 분담하 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아울러 시민들 가까이에 설치되는 센터인 만큼 치매 와 정신 질환으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 련하고 센터의 홍보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마지막 공약인 ‘지역 사회 공공 재활병원 이용의 활성화’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공 약 제시 단계부터 이해하기 어려웠다. 시민들이 지역의 시설이 좋은 공공 재활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임 1년을 신종 전염병 ‘메르스(MERS)’와 함께 맞았다. 발병 초기 우왕좌왕했 던 중앙 정부와는 달리 시장이 직접 ‘방역대책본부장’을 맡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긍정 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환자 발생 직후 시당국의 초동대처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아 울러 대구시가 이번 사태의 원인을 방역 시스템 차원의 문제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모든 잘못이 마 치 공무원이었던 메르스(MERS) 감염 환자 한 명에게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만들어간 점은 반드시 되짚어보아야 한다.

11


아울러 향후 또다른 신종 전염병의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대구시의 방역 체계와 공공 의료 전반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 이번 메르스(MERS) 사태가 드러낸 대구의 공공의료 체계와 그 수준에 는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시장이 메르스(MERS) 전담병원으로 지정한 지역 유일의 공공병원 대구 의료원은 메르스(MERS) 확진 환자를 이틀간 격리하는 역할 밖에 할 수 없었다. 국가 예산으로 설 치한 음압병상만 있었을 뿐 감염 내과 및 호흡기 내과를 세부 전공한 전문의가 없었고, 중증 메르스 (MERS) 환자 치료에 필요한 에크모(ECMO) 장비도 없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Medi-City) 대구’를 외치지만 그 속에 시민들의 건강은 없다. 오 로지 의료 관광 산업 육성 등 의료를 통한 돈벌이가 있을 뿐이다. 2012년, 시에 ‘첨단의료 산업국’까 지 신설하며 공을 들였지만 지난해 대구시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같은 시기 서울시는 서울 의료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공공병원의 수준을 높였고, 그 결과 이번에 수많은 ‘메 르스(MERS)’ 확진 환자를 주도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여기서 대구시가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일 까? 메르스(MERS) 사태를 겪은 후 대구시도 몇 가지 처방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도 병의 핵심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메르스(MERS)가 종식되기도 전에 백서(白書) 발간 이야기부터 흘러나오는 것이 대표적이다. 기록을 남기는 일은 물론 중요하지만 성급해도 너무 성급하다. 메르스(MERS) 대처에 대한 평가는 병이 종식된 후 차분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평 가를 받아야 하는 대구시가 스스로 나서서 ‘셀프’ 평가를 하겠다는 말은 그야말로 어불성설(語不成 說)이다. 지역의 감염병 및 역학 전문가와 이번 ‘메르스(MERS)’ 사태로 고통 받았던 각 직역의 시민 들이 참여하는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습니다.’ 권영진 대구 시장의 취임 일성(一聲)이다. 이미 약속한 보건 의료 공약을 남은 3년간 잘 실천하고, 이번 ‘메르스(MERS)’ 사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공공성이 강화된 새로운 보건의료 정책을 만 들고 실천할 때 많은 시민들은 권영진 시장을 ‘말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시민을 시장으로 섬긴 시장’ 으로 기억할 것이다.

12


T

a

l

k

2015 학생캠프를 준비하며 -홍종원

인의협편집부장

누군가에게 절대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흑역사이기도, 누군가에겐 일생에 잊지 못할 영광의 순간이 기도 한 그 시절, 바로 의대생 시절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의사가 된 지금보다 더 열정적으로 사회변 혁에 앞장서고 소외된 분들을 돌보던 학창시절을 가지고 계시진 않나요? 최근에는 인의협에서도 학생회원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인의협 30년을 선배님들이 이끌어왔다면 결국 지금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들이 인의협의 앞으로 30년을 이끌어 나 가지 않을까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8월 14-16일에 제5회 학생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주제 로 여러 선생님들이 와서 학생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국제구호, 시민단체, 녹색병원, 쪽방진료, 공공의료 등 여러 장소에서 여러 주제로 학생들을 만났는데요. 이번 5회 캠프는 '지역사 회의료활동'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살림의료협동조합을 찾아가 조합원 활동을 둘러보고 탐방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의협의 많은 선생님들을 통해 의료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 후에 는 취약계층 주거 밀집 지역인 서울 강북구 번동 지역으로 이동하여 지역사회의료활동을 진행합니 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잠시나마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또한 병원 밖의 주민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 다. 의료협동조합에서 일하는 여러 의사선생님들이 숙소로 찾아주셔서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기로 하 였습니다. 그 외에도 기획국장 이보라 선생님이 여러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사무국장 김대희 선생님이 의대생이 알아야할 의료이슈를 전해주실 예정입니다. 숙소는 우이동 펜션으로 정하여 더운 여름, 제법 캠프다운 분위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여러 회원 선생님들께서도 계곡에서 바람 쏘일 겸 찾아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세월이 하수상한 요즘, 학생들 과 편안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오랜만에 학창시절도 떠올려보며 즐거운 이야기 나누며 지난 추억 떠올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쉼표 같은 시간되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의대생들이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스터디를 할 여유도 없고, 사회의 아픈 현장을 찾아볼 시 간도 없을 정도로 바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과는 많이 다르지요. 하지만 사회의 아픔에 함께 우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고 활동하고 있는 우리 인의협을 통해, 학생들 또한 병든 사회를 고치는 의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15


7월의 신입회원 뿌리요양병원 이동언 선생님 '소리통'에서는 매달 '이달의 신입회원'을 소개합니다. 아래 내용은 이동언 선생님과 본지가 서면을 통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Q. 현재 선생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저희 뿌리요양병원은 140병상규모로 2014년 1월1일 개 원하였으며, 병원장인 저와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의사로 네 명의 의료진이 평균 120여분의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Q. 선생님께서는 한의사, 의사 복수 면허라는 상당히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계신데 요, 양방과 한방 모두 공부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혹은 두 분야를 모두 공부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나이 서른 너머 늦게 의학에 입문하였고 그전에는 경영학을 마친 뒤 포스코 인사부에서 근 무하였습니다. 이후 몇 가지 연유로 전직을 고려하던 중 한의학을 먼저 공부하게 됐습니다. 2001년 한의원을 개원하여 한방진료를 하며 석박사 과정을 모두 마칠 무렵 현대의학 공부에 대 한 필요성을 절감하였는데 이는 소위 한방과 양방이라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의료이원화 구조속 에서 현실적으로 한의학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의료활동을 하기가 어렵다고 인식하였기 때문입니 다. 그래서 마흔 셋의 나이에 의학전문대학원을 입학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여건상 전문의 과정은 수료하지 못하였으나 각종 연수교육과 지인들의 병원에서 필요한 임상지식과 술기를 수년간 익혔 습니다. 한의학만으로는 충분한 의료활동을 하기가 어렵다고 느낀 일차적 이유는 제가 현대의학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고 또 한의사에게는 현대 의료기기의 접근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근거중심의 의료라는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의술을 펼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공통의 뿌리를 갖는 전통의학이 존재하는데, 앞의 두 나라와는 달리 우리나라만이 유독 갈등구조의 의료이원화 형태를 갖고 있어 그 폐해가 적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 의료인들 대다수가 말로는 국민건강을 내세우지만 실제는 서로의 직업적 이익을 더 내세우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이젠 서로의 학문적 임상적 성과를 가치중립적 시각으로 이해하고 명백하게 존재하는 서로의 장점을 적극 수용하는 자세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저는 현대의학과 전통한의학을 공부한 바, 두 의료체계 모두 기본적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여력이 된다면 뛰어난 한방의 처 방구성을 현대의학적으로 재해석하여 양쪽이 학문적으로 화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보고 싶습 니다.

17


Q. 앞으로 어떤 의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소설이나 연극 영화 혹은 미술작품 등을 보면 동서양 모두 우리 의료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거나 조롱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의료인 입장에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현상이 생기게 된 이유는 일차적으로 우리에게 책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임상의 료활동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여 우리 사회가 보다 올바른 공동체 로 나가는데 참여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인의협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인의협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성명발표나 사회참여활동을 보며 정의롭고 약자를 배려하는 단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Q. 선생님께서 인의협에 바라는 점이나 기대하는 점은? 의료활동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여 보다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협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에게 인의협은 (신세계)다! 밝은 희망으로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꿈을 갖게 하는 곳이므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동언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I

n

s

i

d

e

인의협 모임 중 가장 조용하게, 그러나 가장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모임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매달 둘째주 일요일 아침에 열리는 <문화유산산책>입니다.

7월의 문화유산산책에는 모두 여섯 분의 회원이 모였습니다. 조촐한 인원이라 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7월 문화유산산책이 열린 12일, 서울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염석호 선생님의 해설을 듣기 위해 모두들 쏟아지는 비를 이 겨내고 모이셨답니다. 해설을 맡아주신 염석호 선생님께서도 빗속에서 우산조 차 쓰지 않고 성심을 다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부산스럽지 않게, 그러나 꾸준 히 모임을 지속하는 이유는 역시 참여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이끌어주시는 염석 호 선생님의 정성 덕분이겠죠.


사실 인의협의 문화유산산책은 인의협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 시민분들에게 도 인기가 많습니다. 염석호 선생님의 해설에 이끌려 이곳저곳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따라붙기 때문입니다. 염석호 선생님의 말씀 곳곳에 어려있는 유머와 누구 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주시는 다정함 때문이겠죠. 실제로 문 화유산산책에 와보시면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와 같은 진귀한 광경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아직 한번도 <문화유산산책>에 참여하지 않으셨다면, 이번 8월에는 꼭 참석해 주세요. '낙산'에 올라 더위를 좇아볼 예정입니다. 모임 후에는 언제나 즐거운 맛집 뒷풀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8월 문화유산산책; 8월 9일(일요일) 오전 10시 동묘-낙산-성균관

21


I

n

s

i

d

e

[성명] 408일 고공농성 차광호씨가 있어야 할 곳은 구치소가 아니라 병원 -노동자들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 -

어제(7월 8일) 스타케미칼 해고자 차광호씨가 408일간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왔다. 그러나 차광호씨는 고공농성을 마친 직후, 경찰이 지정한 병원에서 간단한 검진을 받고, 유치장에 구금되었다. 지금껏 고공농성자들 대부분이 병원 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경찰조사를 받은 전례에 비추어 무리한 조치다. 우리는 차광호씨의 유치장 구금을 강력히 규탄하며, 차광호씨에 대한 제대로 된 건강상태 평가와 치료를 요구한다. 첫째. 차광호씨는 농성중 치료받은 곳에서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 경찰은 차광호씨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경찰이 지정한 병원을 강제하고, 그 곳 의 단순검사결과등을 근거로 그를 유치장에 구금하였다. 그러나 이 병원은 확인 한 바로, 정신질환 전문 병원이었다. 또한 밤(오후8시) 시간이어서 제대로 된 진 료조차 받기 어려웠다. 사실 차광호씨의 건강상태 평가는 특정 진료과목이 아니 라, 모든 질환과 건강상태 전반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또한 이는 차광호씨가 원한 과정이 아니다. 차광호씨가 원치 않는 병원에서의 진료야 말로 또 다른 인권침해라 부를 만하다. 차광호씨가 원하는 병원에서의 안정가료와 건강상태 평가가 우선 보장되어야 했을 것이다. 둘째. 차광호씨에게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 져야 한다. 장기간 고공농성자의 건강상태를 불과 50분여의 검사로 평가할 수 없다는 건 삼 척동자도 알만한 사실이다. 거기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그간 십여 차례 고공농성장을 방문해 그의 건강악화를 확인한 바 있다. 그는 자주 가슴통증과 소화장애를 호소하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다. 이런 증상들에 대


해서 흔한 건강검진에서 하는 내시경검사라고도 시행하는 것이 상례가 아닌가? 심초음파 및 여타 검사는 말할 필요도 없다. 상식적으로도 세계최장의 고공농성자의 우선처치는 안정가료가 되어야 한다. 각종 검사는 차치하고, 안정가료와 심신안정까지 가로막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 어야 한다. 셋째. 치료받을 권리박탈은 기본권 박탈이자 차별이다. 우리는 그동안 범죄를 저지르고도 수많은 재벌과 정치인들이 건강상 이유로 휠 체어를 타고 나타나, 일주일에서 몇 달간 입원조사 받는 걸 보아왔다. 차광호씨 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해고자 복직을 위해 투쟁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경우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싸운 사람이 무려 408일간의 고공농성이 끝나자, 차디찬 유치장에서 첫날밤을 맡는 현실을 어찌 봐야 하나? 치료받으며 조사받을 권리는 부자들과 권력자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노 동자들에게도 온당히 제공되어야 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이는 차별 이요, 명백한 인권침해다. 우리는 차광호씨가 불법해고에 맞서 이루어낸 복직합의와 그의 의기야 말로 우 리사회의 등불 같은 가치라 생각한다. 이는 돈 있고 힘있는 곳에만 특혜가 존재 하는 한국사회의 어두움을 걷어낼 자산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간 외로운 고공농성과 여론의 무관심에도 버틴 차광호씨에게 우리사 회가 보여줄 마지막 양심은 무엇보다, 최소한의 인간적 대우와 인권보장이다. 이제라도 정부와 경찰은 똑바로 처신하고, 상식과 법에도 맞지 않는 구금이 아 니라, 즉각적인 병원이송과 입원치료를 보장해야 한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현 정부가 노동탄압뿐 아니라 기본적 인권까지 탄압하는 패륜정권임을 스 스로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다.<끝>

2015년 7월 9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23


언론과 인의협 외국 신종 감염병 정보 수집·정리체계부터 갖추자_7월 19일 한겨레 메르스 유행의 원인을 짚고 감염병의 추가 확산을 막을 길을 찾으려고, 임승관 아 주대의대 감염내과 교수, 황승식 인하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정형준 인도주의실 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 등 전문가 3인의 의견을 들었다. 좌담회는 지난 13일 오 후 한겨레신문사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회는 김양중 의료전문기자가 맡았 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700926.html?_fr=mt6 서홍관 "식품회사는 담배회사만큼 해롭다"_7월 21일 경향신문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대주면서 담배의 해로움을 감추기 위한 거짓된 연구를 지 시했다. 담배회사의 변호사들은 논문을 왜곡하기 위해서 공기를 측정하는 구체적 인 장소까지도 지시했는데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아서 담배연기 농도가 낮은 곳들 이었다... 그런데 식품회사도 이에 못지않게 연구를 왜곡해 왔다. 미국의 영양학자 인 루드비히가 음료의 건강에 대한 수백 개의 논문들을 검토한 결과 식품회사가 후 원한 경우, 그들이 만든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말하는 비율이 몇 배나 높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2121 23415&code=990100&s_code=ao158 우석균 "메르스 진상규명 통해 세 가지 밝혀야"_7월 21일 오마이뉴스 우석균 정책위원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한 엄격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했 다. 진상규명을 통해 3가지 물음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는 "왜 정 부는 위험 병원을 공개하지 않았는가"이다.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이 공개되지 않음으로써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와 불신은 극에 달했다. 둘째로 규명 되어야 할 것은 2차 유행의 원인인 "5월 29일~6월 7일 동안에 삼성서울병원에 대 한 역학조사는 왜 안 이루어졌나"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위 두 사항을 결정한 책임 자가 누구인가"이다. http://w w w.ohmynews.com/N WS _Web/View/at _ pg.aspx?CNTN_ CD=A0002129205


메르스 온상’ 된 대형병원…주치의 제도만 있었어도_7월 15일 한겨레 이재호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역 대학병원이나 중소병원, 동네의원 에서 치료받아도 될 환자들이 빅5 병원으로 몰리는 이유는 주변 의사에 대한 신 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평소에 환자와 그 가족의 건강을 꾸준히 돌보고 진 료하는 주치의가 없는 게 중요한 원인의 하나”라고 짚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700422.html 에이즈, 관리하는 곳이 없다_7월 2일 한겨레21 김대희 인의협 사무국장 : "요양병원 99%를 민간에서 운영하는 현실에서 질병관 리본부의 요구는 공허하다. 정부가 해결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다... 1300여 개 요양병원 중 국공립에서 직영하는 병원은 5~6곳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가 정책 을 수립해도 수행할 손발이 없다."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9824.html 노태맹 "식스팩 사진" 건강 문제 없다는 경찰, '상식'이 있나?_7월 11일 프레시안 나는 언제나 그의 우울증이 비극적 행동으로 올겨질까봐 노심초사하였다. 경찰 은 정황에 대한 그 어떤 이해도 없이 비공식적으로 파악된 자료만으로 구속을 지 속시키려고 하고 있다. 아직 차광호 씨에 대한 어떠한 정신과적 진단이 내려진 바도 없다. 육체의 건강만으로 정신의 건강을 단정하려는 노력은 소시장에서 소 고를 때 하는 태도와 무엇이 다른가?"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8022 메르스의 ‘경고’…더 센 놈들이 한국 노린다_7월 7일 한겨레 “어제 먼 대륙의 아이가 갖고 있던 병원체가 오늘 당신에게 전파될 수 있고 내일 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최규진 연구위원이 “메르스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여지껏 국내에서 직접 겪어보지 못한 신종 감염병에 대 비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99266.html

25


6월 재정보고 정기회비 진료소 기부금 더불어 기금

12,180,120 1,905,000 535,000

연대사업 후원금

650,000

기타수입

360,000

수입합계

15,630,120

사단법인기본재산

10,000,000

인건비

4,266,680

임대료

654,500

사무비

1,905,554

지급수수료

512,940

회의비

78,750

의대생캠프 운영비

620,000

행사비

12,500

진료소 운영비

988,000

지회 지원비

4,290,120

회원님이 주신 소중한 회비, 이렇게 쓰였습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분담금 1,000,000 연대사업 후원금

650,000

기타단체 분담금

87,500

지출합계

20,776,242

당월합계 -9,436,424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리통' 147호 편집장: 최규진 편집위원: 김규연, 홍종원, 김가람 교정, 디자인: 김가람 발행일: 2015. 7. 28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26-1 엘림빌딩 3층 전화: 02-766-6027 이메일: dr.humanism@gmail.com 홈페이지: www.humanmed.org *필자의 의견과 생각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Profile for dr.humanism

소리통 147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뉴스레터 '소리통'

소리통 147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뉴스레터 '소리통'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