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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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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하늘다람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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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명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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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원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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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늘다람쥐가 물어오는 생명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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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숨, 고래숨

5. 짧고 굵은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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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초청 DMZ 생태평화공원 심포지엄 개최 김나연 뿌리와 새싹 윈저성 총회 초청 확정 2017년 생명다양성재단 연례보고서 발간 제 6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후원

6. 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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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학교 시즌 2 생활 식물생태학 친절한 과학자 이승사자

7. 생태학자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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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자의 상상놀음 '말해줘 제발'

8. 돌고래 과학자들의 바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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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듸, 곰새기 '살아남기의 어려움, 2017년의 이야기'

9. 살아있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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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 l Bosque Urbano (도심의 자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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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생명을 들여오기: 도심의 일상에 자연을 들여오는 프로젝트

11. 생명다양성만큼 다양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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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와 새싹 국제 청년 리더쉽 프로그램 후기

12. 지속가능한 생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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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재활용 작전

13. 도토리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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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무덤

14.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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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늘다람쥐 인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늘다람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하늘다람쥐> 소식지의 인사말을 재단 편집국에서 드려왔는데 올해부터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저희 동물들에게 직접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제가 처음으로 정식 인사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한 번도 안 해본 일이라 좀 떨리기도 하네요. 에헴. 다들 마찬가지이겠지만 새로운 한 해가 되면 아무래도 기분도 새로워지죠. 게다가 그 길고 길던 겨울이 드디어 가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찾아오니 그야말로 이제 좀 살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실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겨울이 춥고 힘들긴 해도 뭔가 긴 휴가를 떠났다고 볼 수 있거든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나가서 밥 찾는 일을 본격적으로 해야 하고 무엇보다 또 다시 올해의 자식농사를 일궈야 하니까요. 올해는 날개 좀 쫙 펴고 나는 애들이 나오려나... 참 이거 사설이 길었네요. 그래도 참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요즘 같은 인간 위주의 세상에서 저희 같은 동물 얘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이 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다른 동물을 대표로 꾸벅 다시 인사 올립니다. 그럼 인사는 이 정도로 해도 괜찮겠죠? <하늘다람쥐> 벌써 21회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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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다양성


하늘다람쥐 21호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전경과 바로 뒤를 돌면 마주하는 회센터 전경의 모순적 대비 사진 | 고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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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안녕하세요!

회원님 안녕하세요! <하늘다람쥐>에서는 올해부터 재단을 응원하고 후원해주신 고마운 분 들과 함께 만드는 코너를 기획하였습니다. 서로 일일이 알지는 못하지 만 생명과 다양성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에서 깊이 통하는 여러 회원님 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자리입니다. 사무국에서 연락을 할 수도 있지 만 회원님께서 먼저 손을 뻗쳐준다면 더욱 반가운 일일 것입니다. 재단 메일로 언제든지 하고 싶은 말을 써서 보내주시면 선별해서 소개해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재단 대표 메일주소: hello@diversityin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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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올해 초에 강아지 모양의 손뜨개 인형이 등장하는 연하장을 회원님들께 보내드린 바 있습니다. 이 인형은 황금의 개 누렁이가 주 인공인 무술년을 맞이하여 재단의 고기란 연구원이 직접 짜서 만든 것이지요. 연하장에 등장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마친 세 마리 의 강아지는 재단의 최고 기부자 세 분께 각각 선물로 전해드렸습니다. 그 중 직접 만나고 메일을 주고받은 두 분의 회원과의 이 야기를 여러분과 나눕니다.

조윤진 회원님과의 만남

1월 19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생명다양성재단 (이하 생): 원래 최재천 선

데 어떻게 시작을 하셨는지요?

생님 글을 자주 읽으셨어요? 조: 교수님 말씀도 있지만 매번 소식지가 조윤진 (이하 조): 네. 신문에 나오는 그 글

오잖아요. 그걸 보면 동물들에 대한 사랑,

을 보면 울컥하는 게 있어요. 신문을 쭉 읽

마음이 생기고 요즘 동물을 학대하는 그런

으면서 참 아름답게 살고 싶은 그런 생각이

일들이 많잖아요. 그런 것을 보면 마음이 늘

많이 들었어요. 내가 얘기를 잘하는 스타일

아프더라고요. 똑같이 사랑하는 마음이죠.

인데 어떻게 오늘은 떨리는가 봐요.

많이 배우진 못해서 얘기가 잘 되는 진 모 르겠네요.

생: 지금도 잘하고 계세요. 생: 저희 입장에서는 수산시장에서 계시니 조: 내가 장사를 하잖아요. 간혹 가다 나 혼

까 생명과 가까이 계시잖아요. 그런 분이

자서 오늘 장사를 하면서 내 마음의 좋을

후원 해주시는 것이 저희에겐 의미가 있거

것을 많이 담고 살고 싶어요. 가난한 사람

든요.

들 보면 돕고 싶고 크게 돕진 못해도 그렇 게 하다보니까 가끔 또 이렇게 초대를 받았

조: 늘 오랫동안 많은 사람을 돕고 싶은 마

어요. 먼발치에서나 가까운 곳에서나 그분

음이 있어요. 여러 군데를 보내는데 많이 보

들께 인사드린 것 같고요. 조금씩, 조금씩

내지는 못하고요. 우리 어머님 말씀이 이승

하는 그 아름다움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모

에서 잘 살다 가면 다음 생에는 아주 편안

르겠어요.

히 살 거라고 하더라고요. 나도 살아 있을 때 열심히 베풀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있

생: 저희가 더 일찍 이런 자리를 마련했어

어요. 너무 저에게는 큰 행사 같고 벅찬 거

야 하는데 저희가 죄송하고요. 그런데 주변

같아요. 그리고 너무 감사하고요.

에 불우이웃을 돕는 경우는 많지만 저희 같 은 자연, 환경, 이웃, 동물을 위한 재단을 알

생: 저희도 큰 행사인 게 재단 설립 이래로

고 후원을 하시는 분은 많지 않거든요. 그런

후원자님을 찾아 뵌 게 처음이에요.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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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안녕하세요!

님을 시작으로 이렇게 찾아뵙는 것을 진행

생: 재단에 아쉬웠던 건 없으셨나요?

해볼까 해요. 저희에게 오늘이 의미가 있는 자립니다.

조: 아쉬운 건 없어요. 내 개인적으로 아쉬 운 건 내가 참석을 많이 못한 게 아쉬워요.

생: 특별히 동물이나 생명에 관심을 갖게

예전에 몇 번 가긴 했지만요.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생: 후원자님 몇 분을 따로 모셔서 최재천 조: 동물을 키워보진 않았어요. 그런데 그냥

선생님과의 간단한 자리를 마련해볼게요.

강아지를 보면 내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또

오셔서 말씀 나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를 아주 좋아해요. 아기들 보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요. 어떨 때는 내가 졸졸 따

조: 교수님 계실 때는 교수님 강의를 듣고

라가요. 그런 것이 마음속에 항상 갖고 있나

오면 참 좋아요. 참 좋으신 교수님 같아요.

봐요. 너무 자랑한 거 같네요. 생: 끝으로 저희가 드린 선물이 저희 재단 생: 재단에 바라는 거나 앞으로 했으면 하

연구원이 직접 뜬 인형이에요. 인형 한번만

는 활동이 있나요?

들고 사진을 찍을게요.

조: 밀렵꾼들이 많아서 동물을 괴롭히는 게 마음이 아프죠. 돈을 많이 벌어서 후원도 많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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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맹의진 회원님으로부터 받은 메일

1월 17일

닥스훈트 어르신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때부터 최재천 교수님과 제인구달 박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동물행동생태학에 큰 흥미를 느껴온 맹의진 학생입니다. 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약 6년 전에 생명다양성재단 강연을 들으러 갔었고, 그 날 이후로 엄 마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 저는 아직도 여전히 동물을 사랑하고 제 영원한 가족이자 동반자인 말 태풍이와 진돗개 태양이, 지금은 제 곁을 떠났지만 제 어린 시절을 함께 했고 덕분에 제 어린 시절을 빛나게 해준 고슴도치 요롱이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수의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에만 온 신경을 쓰다가 오늘 이 친 구를 받았을 때 마음이 정말 따뜻해졌습니다. 옛날의 순수하게 동물만에 관심을 가지고 호 기심을 가지던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잊고 있던 기억을 찾은 느낌이 었습니다. 따분한 수능공부가 하루의 전부이자 연속이었던 제 일상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 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인이 되고 꿈을 이루게 되면 저도 꼭 생명다양성재단의 발전 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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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단신

짧 고 굵 은 단 신

2017년 생명다양성재단 연례보고서 발간 비영리 공익법인 생명다양성재단은 한 해의 모

그동안은 수십 부를 인쇄하여 배포하였으나, 물

든 사업이 종료되고 나면 이듬해 초에 연례보고

자 절약의 차원에서 올해부터는 인쇄 부수를 대

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일 년 동안 재

폭 축소하고 필요한 몇 개의 기관에만 전달하였

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상세히 기록해서 알리고,

다. 2017년 연례보고서는 생명다양성재단 홈페

동시에 어떤 분들이 재단을 위해 고마운 후원을

이지(www.diversityinlife.org)의 ‘소식・자료’ 메뉴

하였는지 등을 명시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본

아래 ‘재단운영 실적 보고’에서 온라인으로 확인

재단은 2017년 벌어졌던 재단의 모든 활동을 총

할 수 있다.

망라한 연례보고서를 지난 2월에 게시하였다.

제 6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후원 지난 3월 3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

대중적 인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 호랑이 그리

의 날로 올해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이 주요 테

기 행사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올해에도 본 재

마로 정해졌다. 사자와 호랑이는 자연계에서는

단은 한국범보전기금과 피닉스기금이 공동으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지만 늘어만 가는 인간

로 주최하는 ‘제6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

의 영향력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본 재단은

그리기 대회’를 후원한다. 2018년 3월 12일에서

이미 대형 고양이과 동물 보전의 일환으로서 중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국 북동부 지역에서 야생 호랑이와 표범의 행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이다.

동생태 연구를 후원하였다. 또한 호랑이에 대한 18


하늘다람쥐 21호

김나연 뿌리와 새싹 윈저성 총회 초청 확정 전 세계에서 뿌리와 새싹 운동에 참여하고 있

은 대화가 오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올해에는 <

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뜻과 의

온새미로> 소모임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김나

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뿌리와 새싹 총회

연 양이 한국 뿌리와 새싹 대표로 이번 총회에

가 올해에도 영국에서 열린다. 영국 왕실의 도

참석하도록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김나연 양은

움으로 총회는 벌써 여러 해에 걸쳐 윈저성

올해 7월 21-28일 동안 영국을 방문하여 세계

의 세인트 조지스 하우스(St. George's House,

각국 뿌리와 새싹 회원들과 만남을 가질 것이

Windsor Castle)에서 열리고 있다. 성의 경내에

다. 이번 초청은 생명다양성재단과 에버랜드의

위치한 이 공간은 다수의 참석자들의 머물 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있는 숙소, 그리고 강의 및 세미나 시설이 한 데 갖춰져 있어 짧은 기간 동안 밀도 있고 의미 깊

환경부 장관 초청 DMZ 생태평화공원 심포지엄 개최 생명다양성재단은 그동안 수행해왔던 DMZ 연

는 논의가 전개되었다. 본 재단이 주최하고 한

구과제의 최종 결과물로서 정부, 학계, 활동가들

마음평화연구재단이 후원한 본 행사에서는 김

을 두루 모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대안자

은경 환경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최재천 이화여

연’ 개념에 입각한 DMZ 생태평화공원 대안: 한

자대학교 석좌교수, 환경부 자연보전 국장, 통일

반도 분단비극의 자연유산, 그 미래를 준비하다

부 관계자 등이 발제자로 참석하였다. 두 시간

>라는 제목으로 2018년 2월 6일 이화여대 포스

이 넘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재단의 많은 회

코관에서 열린 이번 자리는 보전을 전제로 하되

원과 외부 신청자들이 다수 참석한 덕에 심포지

보전과 양립하는 인간 활동이 절충적으로 공존

엄은 성황리에 치러졌다.

하는 DMZ 생태평화공원 구상에 대한 심도 있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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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생명다양성재단은 2018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입니다. 야생 동식물 연구 학술지원, 뿌리와 새싹과 같은 기 존의 사업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는 다채로운 기획을 준비하였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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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야생학교 시즌 2 김산하 사무국장

자연과 환경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는 이러한 전형적이고 판에 박힌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겪는

반생태적 반응, 질문, 일축, 비아냥거림

일들이 있다. 가령 쓰레기 하나를 아무

등에 대한 전격적인 반박을 하는 내용

데나 버리지 않고 분리수거를 하려고

으로 시즌 2 시리즈를 구성한다. 동물

할 때, 누군가는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

보호, 채식,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등

냐”라고 일축하는 일말이다. 이러한

환경과 생명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반응은 작은 실천을 통해 그만큼 의미

양 진영 간의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대화의 실체를 파헤치고 보다 많은

의욕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세상을

이들이 원래 하고자 한 좋은 생각과

조금이라도 덜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실천에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한다.

심각한 문제 요인이다. <야생학교>에서

'야생학교'의 시즌 1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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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생활 식물생태학 안선영 책임연구원

식물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우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때로는 실천할

식물과 함께 있다고 인지하지 못했던

수 있는 작은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

순간에도 식물은 늘 우리와 함께 있

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 단순히

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로 무언가

식물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

를 먹었다면 분명 식물과 함께 했을

는 것이 아닌 생태계의 구성원으로

것이고 커피나 차를 마셨다면 그리고

식물을 바라보고 우리 생활에서

저녁에 와인이나 맥주 등 술을 마셨

뗄 수 없는 동반자라는 것을 생활

다면 당신은 식물과 함께 있었다.

식물생태학에서 깨달았으면 한다.

집을 나와 어딘가로 향하는 길을 걷

우리가 매일 먹는 밥과 나물반찬들을

거나 공원을 산책하거나 주말에 산에

새롭게 발견하거나, 커피와 차, 와인

올랐다면 당신은 이미 식물과 가까이

과 맥주 등을 한 잔 기울이며 커피,

있었던 것이다.

포도, 보리와 감자 등 식물들이 어떤 문화와 만나 번성하게 되었는지 함께

우리는 원래 자연의 일부인데 친환

즐기거나, 책상 위의 화분과 길가의

경, 자연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가로수, 뒷산의 나무들을 대할 때

자연과 더욱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

마음가짐과 작은 주의사항들을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긴다. 단 하루

실천하기를 바란다.

도 내 곁에 없었던 적이 없었던 자연 을 분리하여 어렵게 생각하려고 애쓰지 말자. 생활 식물생태학은 매일 생활하는 우리 하루하루에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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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김한민 작가의 <혜성을 닮은 방> 한 장면

3월이 오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동네마다 화분을 파는 트럭이나 꽃집들이 많아지고 그 앞에서 화분을 고르는 사람들의 얼굴은 마치 봄처럼 생기 있고 의욕이 충만하다. 자 연을 좋아하고 식물을 좋아해서 화분을 가까이 두는 것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런 사 람일수록 얼마나 많은 식물들을 죽였는지 아니 죽게 방치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요즘 반려식물이라고도 이야기하는 화분을 구입할 때 최소한의 주의사항을 함께 실천 해보자. 화분은 식물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를 지탱해줄 수 있는 흙이 있어야한다. 식물은 흙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화분은 동물의 우리와 같다. 판매할 수 있는 식물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농장에서는 포트(임시화분)에 모종을 넣어 유통시 킨다. 포트를 샀다면 흙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분갈이를 해주자. 오랫동안 같 은 화분에서 자라면 유기물과 영양분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 뿌리가 자라는데 공간도 제 한적이기 때문에 또한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은 많이도 적게도 말고 적 당히 주자. 물을 너무 많이 주고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뿌리가 썩어서 죽는 경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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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고 그렇기 때문에 화분 아래에는 구멍을 통해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식물마다 물을 주 는 횟수나 양도 다르다. 화분을 살 때 물어볼 수도 있지만 내가 키우는 식물의 이름을 알고 인터넷에서 도움을 구할 수도 있다.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의 경우 음지식물(성장 에 필요한 최소한의 빛의 양이 적은 식물)이 많은데 실내(음지)에서 잘 살 수 있다 하더 라도 광합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빛은 꼭 필요하다. 화분의 식물도 햇빛을 보고 바람도 쐬어야 한다.

화분의 식물은 생태성이 제거된 채 우리의 집이나 직장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생태 계에서 단독으로 존재하는 식물은 상상할 수 없다. 한 개체를 깔끔하게 화분에 담아 기 르면서 우리는 더욱 더 야생이 아닌 ‘정리된 자연’에 익숙해지고 만다. 또한 화분에 기 르는 식물을 책상이나 베란다에 전시하며 우리는 식물을 동등한 생명체가 아닌 배경이 나 사물로 생각하기 쉽다. 무엇보다도 식물을 좋아한다면 식물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자. 어떤 식물이 어떤 생태계에서 자라고 있는 것은 햇빛이나 기온, 토양 등에 적응한 셀 수 없이 긴 시간의 결과이다. 그런 존재를 간단하게 화분에 넣어 키우고 때로 죽음을 방치하는 것은 결코 식물의 문제가 아니라 화분이라는 동물의 우리와 같은 시스템을 우리가 구축했기 때문이다. 자연과 식물을 좋아해서 화분을 키우거나 키웠던 사람은 화분 속 식물의 죽음에 얼마나 마음 아파했는가를 반성해보자. 우리는 화분 속 식물을 무엇으로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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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마음만 먹으면 어디에서든, 언제든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항상 지나다니는 길에서 도 가까운 공원이나 학교에서도 식물로부터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 은 내 주변에 원래 살고 있는 식물들을 찾아보고, 발견하고, 함께하는 것이다. 우리 동 네의 가로수나 공원의 나무들이 제 모습대로 살 수 있게 하고 내 마을과 고장에 있는 녹 지들이 사라지지 않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꼭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 있는 식물들을 위해 누군가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씨앗 하나가 이 봄에도 싹 틔우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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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친절한 과학자 안재하 연구원

과학자들이 연구해놓은 논문은 정확

과학자가 일하는 가상의 연구실을

성과 객관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

모두에게 개방하고, 원하는 사람이면

은 딱딱한 말투, 난해한 용어와 숫자,

누구든지 와서 함께 할 수 있는

그래프로 쓴다. 이 때문에 좋은 내용과

'한 자리'를 내어준다. 마치 대학원이나

의도를 담고 있어도 논문을 자주 접하

연구소의 특정 연구실의 어엿한

는 연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고,

실원이 되는 것처럼, 참여자는 친절한

결국 과학 세계를 벗어나 활용되는

과학자와 함께 논문을 읽고, 자료를

일이 드물다. 한편, 우리 주변의 생물들

분석하고, 실제 야외로 나가 관찰하기

과 서식지를 보호하고 더 아껴주고

도 한다. 더 나아가 연구 결과를

싶은데 여러 가지 일 중에서 무슨 일부

바탕으로 대상 동식물이나 서식지를

터 해야 할지, 내가 하는 일이 효과가

보전하는 데에도 참여한다.

확실한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생물이나 서식지에

<친절한 과학자>는 3월부터 시작되며

대해 더 잘 안다면 분명 큰 도움이

보호활동과 탐사로 나뉘어 진행되는

될 것이다. 연구와 보호활동이 서로

데, 어떤 활동을 하든지 그에 앞서서

반영되고 도움을 주며 효과적인

대상 동식물이나 서식지에 대해

자연 보호를 하기 위해 친절한 과학자

자료를 읽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연구원의 마음으로 활동을 펼친다.

<친절한 과학자>는 대중에게 친절하

각 활동이 있을 때마다 재단 웹사이트

기도, 동물과 자연에게 친절하기도 한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되며

친절한 과학자가 이끄는 과학과 보전

활동별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활동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친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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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생명다양성재단 새 프로그램 소개

이승사자 죽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리 주변의 동물의 삶의 이면을 돌아보는 프로젝트 고기란 연구원

죽음의 향연. 전혀 반대의 이미지를

다. 달걀을 비롯하여 고기 또한 산 생명

지닌 두 단어의 조합은 광우병에 대해

이 죽은 후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벽

다룬 리처드 로즈의 저서 제목인데, 요즘

하게 소비자에게 식재료로 인식되도록

우리 사회에서 동물들이 겪는 참상이

노출된다. 이와 같이 디자인된 죽음 앞에

제대로 묻어난 표현처럼 느껴진다. 언뜻

서 실상 죽음을 떠올리기는 힘들다.

와 닿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주변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곳곳의 죽음의

이 과정에서 삶 자체가 통제 및 지배되

향연을 목격할 수 있다.

는 동물들은 살아있지만 실은 죽어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승사자'는

굳이 유심히 들여다봐야만 하는 연유는

산 자를 죽음으로 데려가는 저승사자와

죽음이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

는 반대로,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자를

이다. 가령 어린 반려견은 어둡고 지저분

살도록 하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을

하며 폐쇄된 공간에서 반복적인 강제번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승사자

식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된 어미에게서

프로젝트는 인지상정(人之常情)에 희망

태어나는 거의 즉시 밝고 깨끗한 숍에

을 걸고 기획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분리되어 진열된다. 소비자에게 노출되

사람이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가지는

는 것은 마지막 단계뿐이다. 산란닭은

보통의 정서와 감정, 즉 인정을 통해

햇볕이 전혀 들지 않고 환기가 되지 않는

산 동물을 '진짜로 살도록' 이끌어 낼

비좁은 케이지에서 때때로 죽은 동료의

것이기에.

몸을 밟고 선채로 달걀을 생산해야 하지 만 이 달걀들은 깨끗하게 세척되어 식품 매장의 새하얀 조명 아래 포장ㆍ진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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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과학자들의 바다 소식

돌고래 과학자들의 바다소식

저듸, 곰새기 살아남기의 어려움, 2017년의 이야기 어느 시기에 관찰을 하더라도 대체로 돌고래 무리에는 몇 마리의 어린 녀석들 이 섞여 있습니다. 성체의 반 토막쯤이나 될까 싶은 녀석들도 때로는 어미 옆에 서 슬며시 떨어져 꼬리로 수면을 두드리거나 뛰어올라 몸통으로 떨어지는 연습 을 합니다. 물론, 모두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물보라를 일으키지 못하거 나 엄한 허공에 대고 허우적거리기도 합니다. 가끔은 무리 제일 앞에서 문자 그 대로 폴랑폴랑 뛰어다니는 듯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이런 돌고래들의 모습을 보면 세상 걱정 하나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여 다니면 그야말로 상어 도 두렵지 않은 제주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며 사방에 넘치는 먹이들 을 마음껏 먹고 마냥 자유로울 것 같습니다. 근데, 실은 이들도 살아남기의 어 려움을 겪는 평범한(?) 동물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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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금등이와 대포를 찾습니다 2017년 7월 18일, 서울대공원에 남아있던 두 마리의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 가 제주 함덕에서 방류되었습니다. 바다에 설치된 가두리라도 하더라도 제한된 공 간, 바다로 나가면 낯설고 생소한 환경이 아득하게 펼쳐집니다. 방류는 이 과정에서 서로를 의지하여 생존율이 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두 마리 이상의 유닛을 이루어 방 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금등이와 대포는 오랜 기간 수족관에서 함께 지낸 시간에 비해 서로 각별한 관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가두리의 그물을 내리고 얼마 후, 대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탐색하듯 가두리 주변 여기저기에서 모습을 보여주던 대포는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여 서우봉 끄트머리 로 접근합니다. 아마도 좀 더 동쪽으로 갈 모양인 것처럼 보입니다. 느리게, 그러나 일관된 속도로 대포가 멀어집니다. 대포를 따라가면 좋겠지만 금등이는 여전히 보이 지 않습니다. 대포가 가두리 밖으로 나온 얼마 후 가두리 너머에서 한 번, 등지느러 미를 보여 준 금등이는 이후 어느 방향으로 이동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지금까지 이 두 녀석은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크고 작 은 야생의 무리가 이 지역을 몇 번이고 지나쳤지만 그 무리 사이에서도 보이지 않았 습니다. 누군가는 이들이 방향을 잘못 잡아 바다를 건너간 것은 아닌지, 너무 연안 에 바짝 붙어 있어 아직까지도 눈에 띄지 않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가끔 해변으로 밀려오는 사체 중에도 이 녀석들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연구팀은 물론 제주도에서 저희를 도와주는 많은 분들이 이 녀석들을 찾고 있습니다. 저로서

금등이와 대포의 등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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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과학자들의 바다 소식

는 제가 실수했기를, 눈앞에서 지나가더라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기를, 깊은 바다보다는 연 안 가까이에 서식하던 과거를 깜빡 잊고 어딘가 낯선 지역으로 방향을 잘못 잡아 이동했더 라도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금등이와 대포를 찾습니다. 혹 제주도를 여행하시다가 돌고래를 만나게 되면 아래의 등지 느러미를 가진 녀석들이 있는지 한번쯤 눈 여겨 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월이의 사정 2014년 10월, 새끼로 추정되는 개체를 간절히 밀어내던 시월이는 이듬해 새로운 새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여름까지 이 새끼가 무럭무럭 자라 어미 옆에서 고개를 내미는 모습은 연구팀 모두의 즐거움이었습니다. 활발하게 헤엄치며 무사히 첫해를 넘겼으니 이제 남은 기간 큰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모두 믿고 있었지요. 금등이와 대포를 찾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던 어느 날, 시월이가 혼자 나타난 것 같은 기분 이 듭니다. 시월이는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만날 수 있었지만 새끼는 잘 보이지 않습 니다. 사진을 살펴보니 시월이의 새끼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진에서 시월이의 새끼가 보이시나요? 얼마 전까지 발랄하게 돌아다니던 새끼의 등지느 러미가 90도로 꺾여있었습니다. 새끼의 등지느러미가 쉽게 보일 리 없었지요. 한동안 새끼 는 시월이 옆에서 마치 옆으로 누워 헤엄치는 것처럼 꺾인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엄마를 따 라다니고 있었습니다.

시월이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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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돌고래는 참으로 튼튼하고, 다쳐도 꽤 빨리 회복하는 동물입니다. 프로펠러에 등이 움푹 파이는 큰 상처를 입어도 회복하기도 하고, 낚싯줄에 걸려 등지느러미가 반쯤 잘려 나가도 문제없이 다니기도 합니다. 시월이 새끼도 그럴 거라고 믿었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 겠지만 한동안 시월이 옆에는 납작하게 누운 새끼의 등지느러미가 함께 하고 있었으니까 요. 그리고 2주쯤 지난 어느 날부터인가 시월이의 새끼가 사라졌습니다. 네, 시월이는 또 한 번 새끼를 잃었습니다. 저는 수의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질병이라기에는 등지느러미가 꺾인 시기가 너무 갑작스러웠습니다. 아마도 어딘가에 강하게 부딪힌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시월이는 아마도 한동안 또 혼자 다니겠지요. 그리고 언젠가 새로운 새끼와 나타날 겁니다. 모쪼록, 시월이가 더 이상의 상실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2016년 4월의 시월이와 새끼

꺾여있는 등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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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건

살아있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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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스물 한 번째 이야기

심장이 목소리를 낼 기회를 준다는 것.

글, 그림 | 김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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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만큼 다양한 생각들

생명다양성만큼 다양한 생각들

뿌리와 새싹 국제 청년 리더쉽 프로그램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대학생 옥세린입니다. 저는 작년 7월 말, 제 생 에 가장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생명다양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각국의 뿌리 와 새싹 대표들이 모여 영국 윈저성에서 열리는 국제 청년 리더십 이벤트에 참가한 것입니다. 이 행사는 세계 다양한 나라의 활동가들이 모여 서로의 활 동에 대해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어 세계의 평화를 위한 해결책을 같이 모색하 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열심히 활동한 결과 생명 다양성재단의 추천을 받아 감사하게도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었고 뿌리와 새 싹의 설립자이시자 저의 롤모델이신 제인구달 박사님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제가 영국에서 일주일 동안 보고 느낀 것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자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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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윈저성에 도착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갓 성인이 되어 홀로 떠나는 첫 여행이고, 그것도 비행기를 11시 간이나 타고 아는 사람도 없는 타지로 간다는 것에 이상하게도 걱정보다는 설렘이 앞 섰다. 긴 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는 제인구달 박사님의 ‘희망의 이유’를 다 시 읽고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 ‘옥자’를 보았다. 유전자 조작 거대 돼지 옥자와 여자아 이 미자의 우정, 또 인간의 탐욕을 그린 이 영화를 보며 식량부족, 기근, 육식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윈저성에서 할 활동들에 앞서 가질 태도를 다시 되짚었다. 기 내식을 먹고 잠을 자다 깨니 영국 땅에 도착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예상보다 늦게 도착 하고 입국 심사 줄이 길어지는 바람에 9시가 넘어서 히드로 공항을 나오게 되었다. 늦 은 시간이라 깜깜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밖은 짙은 하늘색으로 생각보다 환해 서 놀랐다. 이렇게 나의 런던의 첫인상은 밤하늘만큼이나 꽤 밝았다. 택시를 타니 기분 좋게 흘러나오는 Bruno Mars의 ‘That’s what I like’ remix를 들으며 30분가량 이동 하여 윈저성에 도착했다. 성 앞에 서 있는 가드들을 통과하고 마중 나온 사람은 이 행 사의 기획단 중 한 명이신 캐나다의 젠(Jen)이었다. 한국에서 2년 동안 교육에 종사했 던 있는 젠은 나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어 나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그녀는 우리가 일주일동안 머물게 될 St. George’s House로 나를 인도하여 나의 방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짐을 풀고 라운지로 내려오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리 도착해 함께 저녁식사 를 한 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간단하게 나를 소개하고 모두와 가 벼운 인사를 한 뒤 방으로 돌아와 긴 시간의 비행으로 피로한 몸을 침대에 눕히고 다음 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잠들었다. 출처 | Dr. Jane Goodall Face book

국제 청년 리더쉽 프로그램이 열리는 영국의 윈저성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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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만큼 다양한 생각들

뿌리와 새싹 활동가들과의 첫 만남 다음 날 아침에는 8시에 식당에 모여 다 같이 식사를 하였다. ‘이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부여잡고 10분 정도 일찍 내려갔더 니 식당에는 나 말고 아직 한 명 뿐이었다. 홍콩에서 온 알피(Alfie)였다. 알피는 동물 과 환경에 관심이 많아 동물원에서도 일을 했었고 지금은 홍콩의 제인구달기관(Jane Goodall Institute HK)에서 학생들을 위한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해변정화 활 동으로 주운 쓰레기들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등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었다. 알피의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의 생명다양성 재단에서 힘써주시는 여러 선생님들 생각도 많이 났다. 학생들을 상대하는 알피의 이야 기를 듣고 나는 내가 했던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었다. 고등학교 때 산 속에서 통 유리로 된 학교 건물 때문에 끊임없이 새가 유리창에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에 문제점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뿌리와 새싹 소모임을 만들어 학교에 건의 하고 보호필름을 붙인 것이었다. 알피는 나의 얘기를 흥미롭게 듣더니 버드 스트라이크 또한 홍콩에서 심각한 문제라서 우리가 했던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며 자신의 학생들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나머지 친구들도 식당에 모여 아침을 먹고 더 많은 이야 기를 하는 중 저쪽 문으로 익숙한 실루엣이 걸어오고 있었다. 제인구달 박사님이셨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쯤에야 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무방비상태에서 이렇게 갑자 기! 제인구달 박사님께서 프로그램 내내 같이 하신다는 사실을 나는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틀어막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덤덤 하게 그냥 제인구달 박사님께 아침인사를 건넸다.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제 일찍 도착해 저녁식사를 하며 구달 박사님과 인사를 미리 나누었던 것이다. 두근거리는 마음 을 부여잡고 나도 용기를 내어서 구달 박사님께 아침 인사를 건네고 빨리 구달 박사님 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침식사가 끝난 후에는 St. George’s House 옆에 위치한 Vicar’s Hall에 모두 모여 공식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곳은 셰익스피어가 예전에 글을 쓰던 곳으로 앞으로 우리 의 모든 회의가 이루어질 장소이기도 했다. 우리는 둥글게 모여앉아 젠의 진행으로 캐 나다 원주민의 환영 방식인 CREE Sharing Circle을 통해 Talking Piece 막대기를 들 고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했다. 자기소개에서도 말 할 것이 정해져 있었다. 첫 번째 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를 소개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최근에 본 가장 아름다웠던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내 이름을 소개하며 구슬 옥(玉), 해 세(歲), 옥빛 린(璘)의 한자 뜻을 함께 소개했다. 또, 내 영어 이름과 한글 이름이 같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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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바라셨던 어머니께서 당시 Celine Dion이 부른 Titanic의 OST를 감명 깊게 들으 셔서 Celine이 되었다고 말했더니 어머님의 센스가 좋으시다며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 다. 두 번째로 최근에 본 아름다운 장면은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본 영화 ‘옥자’의 한 장면을 꼽았다. 옥자가 미란도(Mirando)사에 잡혀갈 때 ‘동물해방전선ALF(Animal Liberation Front)’이 구해주는 장면에서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 했는데 거 기 있던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영화 ‘옥자’를 매우 감명 깊게 봤다고 공감을 해주었다. 그 중 미국 대표 아만다(Amanda)는 육식 반대 운동 모임을 주도하여 ‘옥자’가 모임 회 원들이 필수적으로 봐야할 영화였다고 말하여 우리나라의 영화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느꼈다.

뿌리와 새싹이 세계를 변화시키다 본격적인 토론 세션을 시작하기 전 구달 박사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우리는 지구를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잠깐 빌리고 있는 것인데 마치 빼앗은 것 마냥 행동 하는 인간들을 볼 때면 마음이 항상 아픕니다. 세상은 항상 살기 힘들었지만 문제의식 을 가지고 개선해나가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세계가 발전해올 수 있었고 오늘 이 자리 에 모인 사람들이 바로 그 역할을 해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말씀을 들은 후 구달 박사님께서 2014년에 한국에 방문하셨을 때 처음 뵀을 때처럼 주책없게 눈물이 차올라 참느라고 혼이 났다. 하지만 이내 진행된 토론세션에 집중하기 위해 마음을 가 라앉혔다. 그룹을 지어 진행된 토론세션(Think Tank)의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았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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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생활가이드

지속가능한 생활가이드

비닐 재활용 작전 다른 건 몰라도 분리수거 하나는 우수한 편이지. 다른 나라의 쓰레기 버리 는 관행을 둘러본 이라면 종종 하는 말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재활용 모으 는 날이면 다들 열심히 가지고 나오는 거 보면 때론 뿌듯하기까지 하다. 특 히 비닐류까지 열심히 나눠서 버리는 곳은 정말 드물다니까. 암. 하지만 이 충격적인 사실을 아는지. 이렇게 모은 ‘재활용’ 쓰레기 중 상당수를 그냥 태 워버린다는 것을. 국가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대신 민간 영 세 업체에게 이런 일을 떠맡기는데, 설비와 예산의 부족으로 우리가 애써 모은 비닐이 그냥 소각된다고 한다. 참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와 대응은 일단 별도의 일로 치고, 그렇다면 비닐을 최대한 덜 쓰는 게 당면 과제임은 너무도 자명하다. 결국 있는 비닐을 최대 한 여러 번, 오래도록 쓰는 거겠지? 그런데 어떻게?

가장 기본은 물론 물건을 살 때 가지고 있던 비닐을 들고 다니는 일이다. 그런데 생각만큼 잘 안 된다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에코백 등 장바구니 안에 평소에 보관해 두어야 한다. 중형과 대형으로 2-3개 정도는 늘 넣어 두는 걸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검정과 투명 비닐 모두 필요하다. 검정은 시 장에서, 투명은 마트에서 잘 쓰이기 때문이다. 각 상점마다 원래 쓰는 걸 쓸 때 사고의 확률이 낮아진다. 무슨 사고? 말하기도 전에 상점 주인이 비닐 을 냅다 꺼내는 사고 말이다. 하루에 최소 수십 번 손님을 상대하는 상인들 은 우리가 상품에 대해 입을 뻥긋 하자마자 비닐 꾸러미를 향해 습관적으 로 손을 뻗친다. 그래서 요령이 있다. 하고자 상품이 뭐가 됐든 그것을 언급 하지 말고, 가장 먼저 비닐을 가져왔으니 여기에다 담아달라고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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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원하는 물건을 말해야 한다.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십중팔구 상인의 빠른 손을 이길 수 없다. 더불어 부연설명을 얼른 붙이는 것이 좋다. 비닐 쓰는 걸 싫어한다는 둥, 한 비닐에 이거저거 다 담아달라는 둥. 한마디 로 부산을 떨자. 그렇게 난리를 치고 나면 내가 고이고이 가져온 비닐을 쓰 고 또 쓸 수 있는 거다. 휴. 힘들지만 인생에서 쉬운 게 뭐가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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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품평회

나무 무덤 도토리 품평회 새로운 코너 <도토리 품평회> 는 우리 주변에서 접하는 물건, 소비재, 작품, 정책, 공간, 캠페 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역에

도토리 품평회

2014년 경기도 광명에 문을 열면서 스웨덴의 가구 기업 이케아(IKEA)는 이제 제법 친근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전에는 대행업체나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기에 본래 가격보다도 꽤 비쌌고, 또 번거롭기 도 해서 눈독만 들이던 차에 이사를 하면서 그 빌미로 구경을 갔다. 세상

서 생명다양성의 정신과 관점

에! 그 곳은 마치 어른 버전의 놀이동산 같았다. 진입로부터 시작된 쇼룸

에서 보았을 때 눈에 띄는 것을

을 하나하나 빠뜨리지도 않고 들르며 필요한, 혹은 필요한 이유를 찾아

선정해서 나름의 평을 하는 자 리입니다. 생명다양성재단 사

가며 쇼핑을 시작했고, 그렇게 7시간 30분을 머물렀다. 그러고선 완전히

무국 식구가 돌아가면서 한 가

질릴 법도 한데, 그 다음 방문에서도 거의 비슷한 시간을 머물렀다. 참고

지 대상을 골라 개인적인 평을

로 첫 번째는 남자친구와, 두 번째는 사무국 식구 둘과 함께였는데, 첫 번

곁들여 여러분에게 선보이고

째 동행자는 거의 건물 밖으로 뛰어내릴 뻔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두

자 합니다. 생명과 가까운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좋

번째 동행자들은 시간이 모자랐다며 조속한 다음번 방문을 약속했다. 이

은 건 더 많이 나누고, 나쁜 건

케아 방문은 원만한 인간관계 지속을 위해 반드시 이런 행위를 즐길 수

가능한 한 피한다면 전혀 나쁠

있는 대상과 동행해야, 아니 동행하거나 혼자이길 추천한다. 혹은 정리

것 없겠지요? 그래서 시작해봅 니다. 도토리 품평회!

하고 싶은 인간관계에 이용하면 적당하다. 어쨌든 두 번째 방문까지 흡 사 근무 시간을 쓰고 오자 남자친구가 반문했다. “환경 생각하는 사람이 나무 무덤을 왜 그렇게 좋아해? 나무 공동묘지잖아.”

‘나무 무덤’이란 단어가 귀에 들리자 이케아 쇼룸을 넘나들며 즐거워했 던 내 모습이 불편하고 느리게 머릿속에서 재생되었다. 실제로 매년 세 계에서 생산되는 목재의 1%가 이케아 가구 제작에 쓰인다고 한다. 단 한 개의 기업이 세계 목재 생산량의 1%를 소비한다는 건 실로 엄청난 물량 이다. 이케아에서의 17시간이 회의감으로 점철될 즈음, 광명을 찾았다. 이 케아 가구 재질이 나에게 손을 뻗었다. 국내를 비롯한 가구 업체들은 원 가 절감을 위해 MDP(중간밀도 섬유판)이나 PB(파티클보드)를 주로 사용 하는데, 이는 목재를 곱게 갈아 접착제로 반죽해 고온고압에서 굳힌 것 이다. 이 과정에서 쓰이는 접착제 성분에 따라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 히드’가 길게는 5년까지 방출되는데, 방출량을 기준으로 등급이 나뉜다. 0.3(mg/ℓ) 이하는 SE0, 0.3-0.5 는 E0, 0.5-1.5 는 E1, 1.5-5 는 E2 등급이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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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Halling

민감한 사람의 경우 실내 공기 중 0.04ppm 만 노출되어도 아토피 증상이 있을 수 있고, 1ppm 농도에 5년간 노출되면 1만 명 중 14명은 확실히 암에 걸린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SE0 이상, 유럽의 경우 E0 이 상만 실내 가구에 허용되는데, 국내는 E1도 가능하다. 국제 기준으로 E1 은 가까스로 판매가 가능한 최하 등급이다. E2는 아예 판매가 금지된다.

이케아는 SE0(약 0.4mg/ℓ이하) 등급만 사용한다. 국내의 경우 일룸이 E0 등급을 사용하고 있었고, 리바트와 한샘이 E0 와 E1 을 혼용하고 있었다. 그 외 까사미아, 보루네오, 제니스, 소프시스 등은 모두 E1 등급을 사용하 고 있었다. 이로서 양심의 가책을 조금은 덜었다. 이케아가 그래서 광명 에 있나 보다.

고기란 생명다양성재단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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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후원 생명다양성재단은 생명을 아끼고 존중하며, 생명을 위한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생명다양성재단을 후원해주신 개인, 단체, 기관 및 기업입니다. 생명다양성재단과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의 조유정 행정원 cho@diversityinlife.org 생명다양성재단 hello@diversityin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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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생명다양성재단의 후원 프로그램 1. 정기후원은 CMS 제도를 통해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방법으로, 생명다양성재단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가장 큰 기여를 해주시는 방법입니다. 정기후원 회원가입은 생명다양성재단 홈페이지 www.diversityinlife.org 또는 hello@diversityinlife.org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2. 일시후원은 정기후원을 제외한 모든 후원 방법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시기, 액수, 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후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결혼, 출산, 취업 등 개인적인 기념뿐만 아니라 소속 모임이나 학교 등의 모금활동, 행사기념 등 여러분의 다양한 추억들을 저희 생명다양성재단과 함께 해주세요.

3. 재능후원은 회원님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통하여 재단의 사업과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언제든 부담 없이 사무국에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반짝이는 재능을 생명다양성재단에 나눠주세요.

후원 회원 제도 1. 정기후원 회원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단 주최 행사 회원 우선 초대 - 후원 증서 발급 및 우편 발송 -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 분기별 소식지 인쇄본 우편 발송(1만원 이상) 1년 이상 지속 시 - 재단 디자인 기념품(3만원 이상) - 재단 디자인 기념품, 최재천 대표 친필 사인 저서(5만원 이상) - 재단 디자인 기념품 패키지, 최재천 대표 친필 사인 저서(10만원 이상) 위의 혜택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변경 및 조정될 예정이며, 정기후원 외 기타 일시후원/재능후원 등을 통해서 재단과 함께 해주신 회원님께도 다양한 방법으로 저희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자 합니다.

2. 기념 후원 및 일시 후원 회원님께 감사와 존경을 마음을 전하기 위한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후원증서 온라인 발송 -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 소식지 인쇄본 해당분기호 발송(1만원 이상) - 재단 디자인 기념품 패키지(100만원 이상) 3. 또한, 여러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통해서 생명다양성재단과 취지를 함께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고 도움을 주신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사증서>와 <동반자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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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람쥐 21호

기업/단체후원 ㈜마이다스아이티

㈜비룡소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프리메라

기업/단체 현물후원 도서 : ㈜사이언스북스

손수건, 양말 : 그린블리스

패브릭 : 제이드 소사이어티

개인 정기 후원자 강동웅

강 린

강인숙

강인한

강창구

고선아

고효완

권태용

김경애

김경일

김경정

김경춘

김다영

김다은

김보영

김선홍

김선화

김아름

김안나

김연실

김유진

김윤경

김윤전

김정훈

김주원

김지융

김진주

김창원

김해련

김현정

김혜정

김혜진

김희선

남종영

노난희

마예원

맹의진

박경빈

박경서

박소현

박시우

박채윤

박태진

박현선

배선영

백예빈

서주영

서준영

손민우

손수경

송지원

신경준

신민경

심은영

심재엽

심진희

안다일

안동하

안재하

안홍근

양다온

여숙자

유승연

육아리

윤혜숙

이광섭

이미경

이상미

이서현

이영순

이원영

이유림

이유민

이은주

이은진

이정민

이정식

이정현

이정희

이주현

이혜림

임성은

임인숙

임현수

장은서

장주희

장효정

전민지

전진서

정기용

정은주

정지호

조경재

조수정

조유정

조윤진

천미영

최은별

최창혁

한명숙

한예경

한유정

한지인

현동규

황태환

강원대 동물생태 및 유전체학연구실

뿌리와 새싹 ‘그린친구’

뿌리와 새싹 ‘동고비와 친구들’

뿌리와 새싹 ‘파워에너지’

개인 일시 후원자 배윤혁 김예나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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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다양성재단 뉴스레터 '하늘다람쥐' 21호 (온라인 전용)  

'하늘다람쥐'는생명다양성재단에서 계간지로 발간하는 소식지 입니다. 온라인용 뉴스레터는 인쇄본을 편집한 것입니다. 때문에 일부 내용과 사진이 삭제되어 있으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생명다양성재단 뉴스레터 '하늘다람쥐' 21호 (온라인 전용)  

'하늘다람쥐'는생명다양성재단에서 계간지로 발간하는 소식지 입니다. 온라인용 뉴스레터는 인쇄본을 편집한 것입니다. 때문에 일부 내용과 사진이 삭제되어 있으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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