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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youth o’ clock! 한국의 TED를 지향하는 Global-KEY 21 첫행사 벡스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려

청춘의 변

기획취재

집구함/ 폰팔이

Global_key21 Vol.1

INTERVIEW 바리스타가 주는 향긋한 교훈

연사소개

연애칼럼 1박 2일

That`s O.K. 빌어먹을 내 얼굴

연사1. 트리플래닛 대표 김형수 연사2. 공부의 신 강성태 연사3. 소중한눈 안과 원장 김승기 연사4. 계명대시각디자인과 교수 임헌우 연사 5.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사회자 MC 김정아

Contributors 청춘이란? 당신이 생각하는 청춘이란? 손바닥에 끄적이고, 스스로에 맹세한다.

DANDI VOL.4 2012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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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Editor's letter 따스한 봄 햇살에 내 마음이 녹으려다, 어느덧 여름이 훌쩍 찾아와 내 곁을 지키네요. 따가운 여름 햇살의 열기가 촘촘 히 창문에 걸려있어요. 남은 여름의 심술을 어떻게 감당할지 벌써 겁이 나네요. 그대는 어떻게 지내나요? 여름이라는 놈 이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로 당신을 괴롭히지는 않나요? 일찍 찾아온 더위에 지쳐있지는 않은지 걱정되네요. 당신이 생각하는 청춘은 무엇인가요? 열정? 도전? 젊음? 개 인이 정의하는 청춘은 각자의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청춘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 스스로 준비 가 되어 있나요? 과연 청춘의 건전한 소비를 위해 우리들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Global-KEY21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지식과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부터 시작해, 청중을 대학생

발행처 한국청년문화개발원(KCDI) 발행인 정백 편집인 김태기 편집장 김민기 기 자 한상훈, 홍경희, 김초원, 조성훈, 정진천, 박가은 디자인 케이피그래픽스 제 작 소셜벤처(주)클로벌 키 21 주 소 부산시 기장군 연화리 227번지 본지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청년문화개발원 (KCDI) 소유입니다. 기사 및 사진 등 모든 내 용은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문

의 TEL. 051-912-3541 FAX. 051-912-3542 E-MAIL. gk_21@daum.net Facebook.www.facebook.com/globalkey21 URL. www.kcdi21.com

들로 한정해 그들만이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뜨거운 공 감과 냉철한 분석을 포함합니다. 그것은 명칭이 가장 잘 표현하지요. Knowledge의 K, Education의 E, Youth 의 Y가 모여 문제해결의 KEY를 완성합니다. 싱싱한 젊은이들이 척박한 사회에서 꿈을 일구기에 그리 녹 록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주어진 환경에서 여전히 순응하고 안주할 것인가요? 비빌 언덕을 학교에서만 찾을 것인가요?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현실과 이상의 경계는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접면을 뚫어내기만 한다면,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열정의 지진파는 두려움의 지진파보다 훨씬 빨라집니다. Global-KEY21을 통해, 함께 노를 저어 나아갑시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중의 80% 이상은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만 듣고도 신체적, 성격적 특징을 규정 짓는다고 합니다. 일단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아야 내 말에 집중시킬 수 있고, 그러고 나서야 논리적 구성과 설득력 있는 말하기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J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자가진단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올바름 발음,발성,호흡법을 익혀 매력적인 목소리를 찾고, 기본적인 언어훈련과 자세, 표정, 시선의 교정을 통해 성공적인 말하기 기술을 습득합니다. 더 나아가 스피치 트레이닝 수업을 통해 개인의 주장과 설득을 조율하는 스피치 능력을 배양합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과정을 통해 매력적인 목소리 찾기, 효과적인 말하기, 논리적으로 설득하기 등 탁원한 능력을 지닌 진정한 커뮤니케이터로 거듭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kimsvoice1 트위터 http://twitter.com/kimsvoice1 사이트 http://www.jspeech.kr 이메일 kimsvoice@daum.net

부산·경남 팔팔청춘 매거진 DANDI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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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변

집구함

폰팔이 한번 보고만 가세요~

박가은(gk_21@daum.net)

20년간 함께 살아온 엄마 품을

7월의 강렬함이 피부로 느껴지는 어느 한날. 미영이를 만나기 위해 서면

떠나 낯섦과 동시에 설렘을 제공해주는

한복판을 당당하게 걸어 나간다. 멀리 보이는 약속 장소로 친구는 보이지 않는

대학생활의 시작을 하기 위해 타 지역

다. 누군가 내 팔을 덥썩! 잡는다. 미영인가? 내 몸의 열기와 손에서 샘솟는 땀과

에서 온 학생들은 거처를 구해야 한다.

의 마찰이 썩 좋지 않다. 미영이의 손이 아니다. 휴대폰 가게 직원이 아니던가.

기숙사, 자취, 하숙 등 선택의 폭이 넓

배시시 웃으며 어딜 가냐고 묻는다. 대답하지 않자 휴대폰을 바꾸라고 한다. 다

겠지만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자취일

짜고짜 이러한 행동 때문에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싫다 해도 막무가내다. 심지

것이다. 자취를 하기 위해서는 통학의

어 가게 안으로 인도하네? 억지로 뿌리치며 그 곳을 벗어난다.

편리함을 위해서 학교 근처에 집을 구

한두번 겪는 일도 아니고 나만 겪는 일도 아니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호

하는 것은 당연지사. 질 좋은 방이되 저

객행위. 휴대폰 대리점이 급증함에 따라 휴대폰을 파는 사람들 또한 함께 늘어나

렴한 가격을 찾아내는 것이 포인트다.

고 있다. 지나친 호객행위로 인해 사람들은 그들을‘폰팔이’ 라고 낮춰 부르기 시

힘들게 구해봤자 500만원짜리 잠자는

작했다. 휴대폰을 파는 사람들이 왜 갑자기 문제화 되고 있는 것일까? 휴대폰 대

곳 이란 역할이 전부다. 교육의 연장선

리점은 경쟁 업체들 끼리 줄지어 분포하고 있다. 업계에서 살기남기 위한 경쟁

상을 이룩하기 위해 타지를 밟은 학생

수단으로 호객행위를 시작한 것이 지금의 호객행위를 만들어냈다. 유달리 서면

들에게 가혹하지 않을까? 학교 밑 자취

사거리에 즐비하는 휴대폰 대리점들이 이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하늘을 찌

방이 모여있어 원룸촌이라고 불리는 곳

를 듯 치솟은 머리하며 몸에 달라붙은 와이셔츠와 정장바지. 거기에 뾰족구두 까

에서 합심해서 월세를 올려 받으려고만

지. 서면에 놀러 나온 품새를 하곤 인도 양 쪽에 문지기처럼 버티고 서서는 가는

한다면 학생들은 곳이 곳대로 집주인이

길을 막는다. 가야할 길이 바쁜 사람들에게는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

원하는 금액을 부담할 수밖에 없어진다.

때문에 일부러 인도를 놔두고 차도를 걷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싫다고, 안한다고 해버리면 방을 빼는

심지어 요즘에는 여자 폰팔이들 까지 합세해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을 한 남자

수밖에 없다. 집은 모자라고 집을 못 구

들을 가게로 데리고 들어가 남은 약정 기간을 확인하고 할부금액을 조회한다. 폰

한 학생들은 넘쳐나는 실태다. 대학생

팔이는 하는 여자들은 대게 어린 학생들이다. 많아야 23세 고등학생인 어린 친

주거 문제는 정부에서 다뤄줘야 한다.

구들이 그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은 직업의 연장선이라 생각해서 고객들 유치를

학비로 모자라서 집세의 부담까지 떠안

한다고 생각할 진 몰라도 당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모르는 사람

게 된다. 지금 대학생들은 빚쟁이나 다

이 무턱대고 내 몸을 잡고 힘을 쓰는데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호객행위

름없다. 사회에 진출한다 한들 몇 년 동

를 하지 않는 휴대폰 대리점들도 존재한다.

안은 4년간 쌓여온 빚을 갚기 위해서

그러나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인식에 사로잡

노동을 해야 될 것이다. 주거 문제. 진

혀 피해를 입고 있다. 가게에 손님이 찾아오기 까지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될 필

지하게 바라봐야 할 때다. 젊은 청년들

요성이 있다. 서면 길거리에 폰팔이가 눈으로만 우릴 인도했음 하는 바람이다.

의 미래가 가려지지 않도록. 부산·경남 팔팔청춘 매거진 DANDI | 5


인터뷰

INTERVIEW

바리스타가 주는 향긋한 교훈 정진천 (Silveradda@naver.com) 첫인상부터 강렬했다. 노란머리에 이해 불가능한 패션.. 반전은 그 머리 모양을 하고 조심스레 커피를 핸드드립 하고 있다. 어째보면 변태 같아 보이기까지 한 이사람 24살 바리스타 라승찬씨를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라승찬씨 당신은 누구십니 까? 안녕하세요 24살 라승찬이라고 합니 다. 지금 기장에 있는 CLE22 라는 커피숍 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이시군요. 바리스타가 무슨 직 업인지 정확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바리스타란 단순히 말해서 커피를 만드 는 직업이에요. 로스팅된 커피 원두를 핸드 드립을 하던지 기계로 에스프레소를 추출 하던지 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바리스타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 나요?곡물이랑 똑같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 나는 곡물과 베트남에서 나는 곡물은 확연 이 다르잖아요. 또 어느 농장에서 누가 재 배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기후에 따라 다르고요. 또 만약에 우리가 똑같은 쌀을 받아도 누가 짓고 물을 얼마나 넣고 하느냐 에 따라 밥맛이 다 다르죠. 똑같은 쌀을 받 고 일정한 밥맛을 짓게 된다면 커피에 비유 하면 바리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각 산지별 커피생두를 로스터가 직접 개발한 로스팅 방식으로 일정한 원두로 볶고 마지막 그 원 두로 일정한 맛을 내게 하는 것 그 몫이 바 리스타의 몫입니다. 그래서 커피는 정말 무 궁무진하고 끝이 없는 것 같은데 그게 바리 스타의 매력인 것 같아요. 바리스타가 되어서 좋은 점이 무엇인가 요? 내가 못하는 걸 하게 만들어줘서 좋 아요. 나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잘 그리지 못했거든요? 근데 라떼아트란걸 배우게 되 면서 커피위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우유를 못먹었는데 라떼를 먹 으면서 우유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어릴 때부터 일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 습니다. 그랬던 이유는? 6 | DANDI

단순히 집을 나오기 위해에요. 18살 때 빨리 나가서 살고 싶은 마음에 일을 시작 하게 되었어요. 그때는 일하는 것 아니면 학교 가는 것이었죠. 그래서 일을 택했습니 다. 이러고 보니 꼴통인 것 같기도 하네 요? 헤헤 다시 18살 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일을 할 것인가? 나는 18살 때 천 만원을 모았었습니다. 천 만원 누가 보면 큰돈이라고 생각하겠지 만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추억이나 일을 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비하면 정 말 적은 돈인 것 같아요. 그래서 18살 때로 돌아간다면 학교를 갈 것이에요. 본인의 성격이 어떤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하하 내 성격이요? 막말을 잘한다고 해 야되나? 좋은 말로 솔직한 것 같습니다. 솔직해서 좋은 것이 무엇인가요? 솔직해서 좋은 것 보단 안 좋은게 더 많 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나쁘게 많이 보거 든요. 솔직한게 좋다고 사람들이 말하지만 막상 솔직하게 말하면 기분나빠해요. 커피말고 관심분야는? 패션이요. 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걸 유심히 봐요.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어 떤 가방을 메고 어떤 머리를 하며 문신 같 은 것도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내 등에 지 금 문신이 있어요. 바코드문양이요. 헤헤 어디를 가도 튈거 같은데 본인은 개성 이란 걸 중시하는 것 같다. 개성이란 본인 에게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좀 그렇지 않나? 내가 옷집에서 일해봤 는데 좀 그런거 같아요. 서면만 지나다녀도 사람들이 똑같은 디자인에 똑같은 컨셉으

로 지나다니는데 마음에 들지 않거든요. 특 히 요즘 감성주점스타일? 너무 싫어요. 으 으~ 똑같이 살 거면 왜 살아? 이해가 되 지 않네요. 청년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요? 아프니까? 하하하하 너무 아류작 같나? 아니 난 책속에 머리말 이라고 생각해요. 책의 모든 내용이 머리말에 간추려져 있지 않나? 그래서 청년이란 책속에 머리말 이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인터뷰가 어디에 나가는지 아나 요? 많은 청년들이 우리 대화를 읽습니다. 이 콘서트에 모이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 은 말은? 지금 시기에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연 애도 많이 해보고 아픔도 겪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부산·경남 팔팔청춘 매거진 DANDI | 7


연애칼럼 1박 2일

That`s O.K.

빌어먹을 내 얼굴

정진천(Silveradda@naver.com)

Man

하얀 피부, 멍해보이는 표정, 애교 섞인 말투 그리고 나와 같은 붉은

빛의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 바로 내가 사랑하는 그녀다. 항상 화장을 한 얼굴로 나타나 민낯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속에 감춰진 얼굴은 보지 않아도 아름답다. 근데 여자 친구는 민낯을 보여주기 싫은가보다. 그래 서 더 장난스럽게 너스레를 떤다.“사진으로 봤는데 생얼도 이쁘더라” 라

김초원(kcw8138@naver.com)

Woman 화장 지운 내 얼굴?, 나도 역겹다. 데이트 시간만 다가오면 미친듯

이 컨실러로 내 얼굴을 색칠 한다. 나보다 피부 좋은 남자친구가 너무 미워지는 순간이다. 난 담배도 안 피고 술도 안 마시는데 왜 내 민낯은 이렇게 생겨먹은 것인가. 투덜투덜 후회하며 얼굴에 살색 색칠을 한 뒤 , 남자친구를 만나로 간다. 난 내 얼굴에 터치만 하지만 말아 달라는 마음으로 웃으며 남자친구

고 타이르기도 하고“다음엔 내가 클렌징을 가지고 와서 화장 다 지워

와 마주한다. 그런데 오늘 남자친구가 나에게 제안을 한다. 여행을 가자

버리겠다”하는 귀여운 협박도 한다. 사실 그 속에 숨겨진 얼굴이 궁금

고 말이다. 1박 2일을 강조하며 말이다. 좋다. 떨리는 그날 밤에 대한

한건 아니다. 사실 정말로 궁금한건 그 화장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진심

기대감과 동시에 다가오는 두려움은 오늘 아침부터 열심히 줄을 긋고 ,

이다. 그래서 계속 민낯을 감추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울 뿐이다.

뾰루지를 감추려고 한 내 민낯이다.

그런 귀여운 여자친구와 1박 2일 여행을 간다. 목적지는 남해. 아름

밤 새 같이 있을 텐데 내 맨얼굴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남자친구

다운 섬과 멋진 펜션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그 곳에서 생각만 해

가 기대하고 고대하던 내 민낯이 만천하에 들어나게 되고 환상을 깨트

도 들뜨는 여행을 준비한다. 물론 1박 2일 이라는 것이 날 가장 설레게

릴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인다. 클렌징 크림이 내 피부를 스치

하지만 티는 내지 않는다. 아무렇지 않은 듯 장난도 친다.“밤만 되면

는 순간 살색 껍질 벗겨지듯 드러나는 내 민낯을 보고 그가 벌릴 입이

내 몸이 제어가 안 된다” 고 웃겨도 본다.

난 너무 두렵다. 사실 밤을 보낸다는 말을 하면 바로 떠올리는게 무엇이

그런데 내 여자 친구의 생각은 나랑 전혀 다른 것 같다. 옷은 어떻게 입지? 아침에 생얼은 어떡하지? 그저 외모 생각뿐 인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여자니까 이해 해줘야 하는 입장이지만 솔직하게 나만큼 기대는 하고 있나 라는 생각도 든다. 그게 성적인 것이든 아니든 내가 기대하고 생각하는 정도의 생각을 그녀도 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진다. 나 이도 먹을 만큼 먹은 성인 남녀 둘이 1박 2일을 가는데 정말 자기 민낯 공개가 가장 신경 쓰인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고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보인다.

겠는가. 남자들이 오로지 그날 밤, 그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지만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다. 그날 밤 자신이 얼마나 상대방에게 예쁘게 보 일지를 고민하고 걱정한다. 내 모습이 계속해서 사랑스러워 보이길 바란 다. 혹시나 내 민낯을 보고 남자친구가 나에 대한 성적매력이 뚝 떨어져 버리는 것은 아닐지 걱정한다는 것이다. 난 내 민낯을 숨겨줄 화장품들 도 차곡차곡. 그야말로 남자친구의 성적환상, 나에 대한 사랑을 깨트리 지 않기 위해 파우치 속에 남자의 기대감을 가득 쌓아 넣는다. 만발의 준비를 갖춘 뒤 나는 그날 밤을 위해서 온갖 애를 쓴다. 쭈뼛 쭈뼛 부끄러워 하며 샤워를 하로 가는 길에도 몰래 주머니에 BB크림을

난 그녀가 그린 아이라인으로 뚜렷해 보이는 눈이 아니라 그저 날 바

숨긴다. 몰래 자그마한 공병에 담아온 파운데이션도 포함한다. 여기에

라봐 주는 눈이 좋은 것이고, BB크림으로 가린 그녀의 피부가 아니라

컨실러와 뷰러까지 더한다면 나는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다. 온 몸에

내가 만질 수 있는 피부가 좋은 것이고, 메니큐어가 칠해진 예쁜 손이

비누향이 폴폴 날만큼 깨끗이 씻은 뒤 재빨리 빠른 손으로 얼굴에 잡티

아니라 날 쓰다듬어 주는 그녀의 손이 좋다. 믿을 수 있고 평생 사랑할

하나 없는 피부를 만든다. 거기다 윤광까지 나게 만드는 화장술을 손가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그녀가 좋은 것 이지 예쁜 옷 화려한 화

락으로 헤치운다. 그런 뒤 부끄러워 하며, 남자친구에게 살포시 안긴다.

장이 좋은 것이 아닌 것이다. 지금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어떤 여성

남자친구를 생각하며 방금 촉촉히 샤워를 한 것 마냥. 혹시 남자들이여

이든 예뻐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는건 안다. 하지만 가장 예뻐 보이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가?. 미안하지만 우리의 이런 노력은 다 당신들을

지 않은 모습을 보고 예뻐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 마운 일인 것인지 알아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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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것임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기획취재

Global-KEY 21 INTRODUCTION (www.global-key21.com)

대학생이 만든 최초의 강연 컨퍼런스 청춘공감콘서트 Global_key21 Vol.1 : It’ s youth o’ clock 부산에서 첫 항해 시작! Global-KEY21은 사회공헌을 위한 강연회 이벤트로서 오직 청년 및 대학 생의 지식과 열정, 도전의식 회복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Global-KEY21은 청년들을 위해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콘텐츠만을 뽑아서 청년들이 직접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강 연이라는 문화를 만들어 냄으로써 그 속에서 청년들과 연사들 간 상호소 통을 이루게 하고, 부산이라는 도시에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생성시키고 있습니다. Global-KEY21은 이러한 강연회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

Vol.1 행사소개 Global-KEY21 vol.1 의 핵심 슬로건은“It's youth o' clock”입니 다. Youth는 젊음을 뜻하고, clock은 시간을 뜻하는 말로 젊은 청춘 들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번 vol.1은 청춘들의 시간을 채워 줄 연사들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는 값진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Global-KEY21 vol.1를 통해 뜨거운 열정들의 침착한 소통을 이룹시다!

을 직접 키워나가고, 성장시키기를 바랍니다.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서 청 년들이 자신의 위치를 한번쯤 생각해 보도록 하고, 연사들과의 질문을 통 해서 청년들의 답답함을 해결 해주고자 합니다.

행사장 안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벡스코 오디토리움

환태평양을 향해 웅비하는 갈매기와 크루즈선을 형상화한 최첨 단 인텔리젠트 빌딩입니다. ·시설규모 : 연면적 4,766㎡ ·주요용도 : 대규모 회의, 각종 이벤트, 문화공연 등 ·객 석 수 : 4,002석

4002석의 초대형 실내 계단식 회의장인 벡스코 오디토리움은 국내외 대형 컨벤션, 대규모 기업행사, 문화공연, 각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조화롭게 개최될 수 있는 멀티(다목적) 시 설로써, 소통과 감동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의 장으로 부산의 새 로운 랜드마크

부산·경남 팔팔청춘 매거진 DANDI | 9


연사소개

연사1. 트리플래닛 대표

김형수

안녕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많 은 나무를 심는 남자 김형수입 니다. 스마트폰으로 나무를 심으면 실 제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 닛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가 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 니다. 김형수는 세상에서 가장 나무를 많이 심는 남자다. ‘베어 버릴 만큼 나무를 심자.’ 이 단순한 생각으로 사회적 기 업을 만든 23살 부산청년이 불과 3년만에 국내 최초 소셜벤처 기업인이 됐다. 그가 부산의 청춘들에게 들려줄 푸른 이야기. 궁 금하다.

게끔 인도하는 멘토. 그는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이 아니라, 공부 가 본인에게 어떤 기회를 열어줬는가에 더 집중한다. -2010년 제 7회 촛불상 - 2009년 소셜벤처 전국 경연대회 대상 - [저서] 공부의 신, 공부의 신(실전편), 공부의 신 강성태의 공부혁신, 공부의 신 돈없이 공부하기

연사3. 소중한 눈 안과 원장

김승기

김승기 원장은 2%의 기적을 믿 는다. 그가 꾸준하게, 전문적으로, 지 속적으로 자신이 가진 의술을 어려운 이들에게 베푸는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기부를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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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8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 (장관상 수상) 2010 G20 서울정상회의 공식 어플리케이션 선정 2011 UN사막화방지협약 공식 어플리케이션 선정 2012 KOREA MOBILE AWARD 모바일광고대상 방송통신 위원장상 수상

연사2. 공부의 신

강성태

안녕하세요? 대학생 여러분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입니다. 저도 어느새 이 십대를 마감하고 서른이 되었네 요. 영원할 것만 같던 그 시간들 지 금 돌이켜보니 아쉬움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쉬움을 줄일 수 있 는 방법은 대학생 여러분들께 제 경험을 나누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마치 공신닷컴 멘토들이 후배들 에게 수험생활 실수들을 공유하 는 것 처럼요.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길 바라면서 7월 7일 제가 사랑하는 도시 부산에서 뵐게요!

조금 조금씩‘습관’ 처럼 자연스 럽게 실천하기를 권하는 의사. 하루하루 쌓이는 그의 작은 사 랑과 실천을 들어본다.

연사4. 계명대시각디자인과 교수

임헌우

청춘의 블루오션은 상상력이 며, 청춘의 스펙은 창조적 생 각이다. 크리에이티브는 갑자 기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 는 것들을 삐딱하게 보는 것만 으로도 다양한 결과가 나온다. 방구석에 굴러다니는 몽당연필 에서 받은 아이디어 이후 세계 3대 디자인상 “Red dot design award” 를 거머쥔 임 헌우. 당신의 상상력에 엔진을 달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초빙 전임교수

과연 공부가 인생의 전부일까? “공부의 신” 강성태는 단언한다. 참고서보다 멋진 멘토가 중요하 다고. 눈앞의 목표가 아닌, 저 멀리 진정한 자기모습을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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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낫커뮤니케이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저서]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인문학 콘서트 2,

새로운 편집 디자인


Contributors

연사 5.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사회자 MC

김정아

안녕하세요! 제 삶을 연주하고

부산의 자랑. 부산 토박이 MC

자 고군분투하는 바이올리니스

김정아.

트 박지혜입니다.

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

개.봉.박.두.하며 살아가는 제

들에 누구보다 공감하는그녀가

삶을 소개합니다!

선뜻 나섰다.

지독히 점잖은 악기로 생기를

자신의 재능이 청년들을 위해

뿜어내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

쓰일 수 있다면 기꺼이 기부하

혜. 열 네 살에 독일 마인츠대

겠다고,

학에 입학한 이 천재소녀는 한 때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 그

- J SPEECH 대표

러나 지금, 다시 환하게 웃으며

- TBN 부산 교통방송 MC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이번 청춘공감콘서트에서 보여줄 그녀 의 생기발랄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Contributors 김성호 공동조직위원장

정백 집행위원장

김성호 조직위원장의 결단이 없었다

정백. 이 분은 이름처럼 담백하다. 너

면, Global-KEY21은 존재하지 못했

무 달지도 쓰지도 않다. 그가 내던지

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구속

는 말에 몇몇은 상처를 받을 지도 모

시키는 등 권력형 비리사건을 도맡아

른다. 하지만 상처는 받지 마라. 그 말

처리한 특수부 검사출신, 제 58대 법

속에는 정백이라는 인물의 진심이 담

무부장관, 제 29대 국가정보원장을 지

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일에서 만

낸 나라의 어른. 세상은 그의 작은 몸

큼은 철두철미하고 강한 사람이다. 분

집으로 저돌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스

명 그 속에서 정백이라는 사람의 깊은

타일을 보며‘김폴레옹’ ,‘작은 거인’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분

이라고 부른다. 나는 그가 만들어가는

좋은 날 호탕하게 웃는 그를 바라보며

행복한 세상을 상상해본다.

그를 느껴보기를.

최영은 공동조직위원장

하부언 수석 이사

피아노 음률을 듣고 있노라면 우아하

세상이 청년들에게“열정” 과“도전” 을

고 고귀한 향이 느껴진다. 피아노를 전

주문하고 있다. 하부언 이사님은“열

공했기 때문일까. 최영은 조직위원장

정” 과“도전” 에“베짱” 이라는 키워드

에게도 같은 향기가 존재한다. 온화하

를 덧입힌 분이다. 그녀가 대한민국

고 차분한 분위기를 통해 조직을 이끄

청년들에게 보내주는 전폭적인 지원은

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녀가 소장으

Global-KEY21이 지향하는 가치가

로 있는‘여성정책연구소’ 도 내가 느

하부언 이사님의 그것과 비슷한 맥락

끼는 이 감정에 충분히 동의할 것이다.

에서 존재했기 때문이 아닐까? 모두 들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그녀의 베짱 에 감동을 준비하라. 부산·경남 팔팔청춘 매거진 DANDI | 11


청춘이란?

당신이 생각하는

이란?

손바닥에 끄적이고, 스스로에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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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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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청춘매거진 DanDi 4호  

2012년 7월7일, 청춘공감콘서트 Global-KEY21 Vol.1에서 배포된 DanD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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