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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교과목: 사고와 표현 담당교수: 김윤선 학과: 사회학과 학번: 2014260329 이름: 임다혜 제출일: 2014. 06. 21


자기소개서 쓰기

희망사항 2014260329 임다혜 독자: 사회학과 친구들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학과 14학번 임다혜 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의 ‘희망 사항’에 대해서입니다. 사실 고등학생 때 까지는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이 있 어도 그저 생각만으로 그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학에 왔으니 그동안 해 보고 싶었던 일들을 실제로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여러분에게 저에 대 해 소개하는 글임과 동시에 저 자신에게 하는 다짐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벚꽃축제에 가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항상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서 벚꽃엔딩을 들으며 학교 입구에 심어져 있는 벚꽃을 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 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비록 중간고사 기간이 겹치는 것은 똑같지 만 고등학생 때 보다 여유를 가지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저에게 설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여기에 살짝 덧붙이자면 남자친구를 사귀어 함께 갈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한 축제 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유럽으로 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제가 고3을 올라가는 겨울 방학, 저희 오빠는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그동안 받았던 장학금으로 친구와 유럽 여행을 떠났 습니다. 저는 집에서 오빠가 여행 경로를 짜고,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 고, 여행에서 돌아와 오빠가 해 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미 동경하고 있었던 유럽에 대한 열 망 같은 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밝혔듯이 제가 유럽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장학금을 받는 것입니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 만, 유럽 여행은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저를 긴장시키는 자극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에 오면서 기대했던 것이 노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공부하고 싶 었던 학문은 ‘경영학’이었습니다. 사회학도 물론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선택했지만, 여전히 경 영학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강신청 정정 기간에 교양 과 목에 ‘기업과 경영’이라는 경영 수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저의 생각을 공유하 고 토론해야 하는 수업 진행 방식이 낯설기는 하지만, 경영학에 대한 매우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수업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저에게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를 더 적극적으로 바꿀 필요성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희망사항은 어쿠스틱 기타를 스스로 연주하며 노래하는 것입니다. 기타를 정말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드라마 ‘몬스타’를 보고 나서부터였습니 다. 제가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원래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갖고 있었지만, 드 라마 속에서 학생들이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니 부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기타를 사지 는 못했지만, 되도록 빨리 기타를 능숙하게 연주 해내고 싶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저의 희망사항은 제가 가장 기본적으로 해내고 싶은 일들을 적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위의 일들을 이뤄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제가 마주 한 새로운 환경이 낯설고, 주위의 모든 것들이 불확실하지만 그러한 가운데서도 꿋꿋이 제 희 망사항을 지키고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감상문 쓰기

죽음의 수용 방식 2014260329 임다혜 사실 죽음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정은 ‘슬픔’일 것이다. 그러나 영화 속 주인공이 지켜본 가족들은 죽음에 있어서 슬픔과 더불어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었다. 어떤 가족은 슬픔 에 겨워 울고, 어떤 가족은 담담하게 고인을 보내주며, 어떤 가족은 누군가를 향해 분노를 터 뜨렸다. 내가 이처럼 남겨진 가족들의 모습에 관심이 가게 된 것은 이번 세월호 참사가 영향 을 미친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검으로 발견되었고, 그에 따라 또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 에게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잃었다. 화면을 통해 본 가족들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운 마 음에 아마 이 영화 속에서도 가족들의 모습이 더 기억에 남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영화 속에서 다양한 생각할 거리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내 기억 속에 가장 인상 깊게 자리한 것은 주변 사람들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있어서의 다름이었다. 물론 슬픔은 죽 음을 대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공통된 감정이었다. 하지만 영화 속의 어떤 가족은 고인의 얼굴 에 입술자국을 남기며 유쾌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가 하면, 어떤 가족은 같이 놀다가 사고가 났음에도 살아서 납관을 지켜보는 딸아이의 친구들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또 주인공의 직업을 알고서 주인공을 멸시했던 친구는 자신의 어머니를 염해주는 친구를 보며 그와 그의 직업을 이해하게 되었고, 고마움 또한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아버 지를 염습 할 때 어렸을 적 자신과 교환했던 돌 편지를 손에 꼭 쥐고 돌아가신 모습을 보며 추측컨대 그는 아버지를 용서하는 마음을 가졌을 것이다. 이처럼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그의 죽음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많은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 또 그 변화는 매우 다양한 양상으 로 나타난다. 사실 내가 겪어 본 죽음이라고는 중학교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 기억나는 전부이 다. 비록 할아버지와 별로 왕래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이모, 삼촌들과 엄마가 슬퍼하시는 모습 을 보며 나또한 굉장히 우울했던 기억이 난다. 친척들은 장례 절차 중에서도 화장이 이루어지 거나 관이 묘에 묻히는 순간에는 쓰러질 듯 슬퍼하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역시 죽음이라는 것은 굉장히 슬픈 일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태껏 그것이 죽음이 가져오는 감정의 전 부일 것이라고 단정해왔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의 가족들의 모습은 내 생각과는 달랐다. 슬픔 은 항상 죽음 곁에 있었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던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번 세월호 사건에도 접목시켜 볼 수 있다. 세월호 사건은 유가 족들뿐만이 아니라 온 국민이 셀 수없이 많은 안타까운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다. 나 또한 국 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사태를 지켜봤지만, 느껴지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었다. 책임과 의무 를 저버린 선장과 선원, 우왕좌왕하던 국가와 과도한 취재경쟁으로 눈이 먼 언론에 대한 분노 와 불신, 같은 국민으로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내뱉는 사람들에 대한 실망감, 죽은 사 람들에 대한 안타까움 등 수 많은 감정들이 섞여 나에게 다가왔다. 영화가 죽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철학적인 질문들이 많이 생겼다. 아마 죽음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상에 속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다가가기에 어려움이 따 라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문에 죽음에 관해서라는 추상적인 생각을 어떤 식으 로 글로써 표현해 내야 할지 막막했지만, 또한 그 막막함 때문에 그만큼 영화에 대해 깊이 생 각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영화 속 내용에서 더 나아가 현재 우리 사회의 상황과 관련시켜 주 제에 대해 보다 풍부하게 사고할 수 있었다.


칼럼쓰기

우리는 모두 성공해야 하는가? 2014260329 임다혜 고등학교 영어시간 선생님께서 전날 방송했던 TV프로그램에 나온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그 사람은 ‘꿈 전도사’였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는 왜 꿈을 가져야만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셨다. 그 리고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현실은 자신이 갈 길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으셨다. 당시 나 또한 꿈이 없었기 때문에 그 말에 깊이 공감하였고, 그러한 의식은 내 머릿속에 깊게 박혀 아직까지도 남아 있었다. 현대에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사람들에게 ‘꿈꾸라, 성공하라!’라는 슬로건을 퍼뜨리는 것을 목적으 로 하는 직업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들이 정말 사람들에게 궁극적인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필요는 없다. 성공을 위해 현재를 불행하게 사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삶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론 아무런 목표도 의지도 없이 죽 은 것처럼 사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고 나와 맞지 않는 길 임에도, 현재 내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들의 삶을 따라 살려고 버둥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서점에 가서 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책을 산 사람들은 이후에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책을 읽은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힘 겨운 삶에 깊은 감명을 받고 그들처럼 열정적으로 삶을 살지 않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새로운 다짐 을 하게 될 것이다. 충분히 밖에서 타인에 의해 이리저리 치이는 사람들은 그 책을 읽고 스스로조차도 자신을 자신에게 치이게 만들 것이다. 그것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싶은 일을 미뤄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미래를 위해 현재 를 투자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일지 모르지만, 한번 생각해 보 자. 우리는 오직 ‘현재’에만 존재한다. 미래나 과거는 누가 만들고 규정지은 것인가? 바로 현재를 살아가 고 있는 사람들이다. 사실은 미래도 과거도 존재한다고 말하기에 무척이나 애매하고 증명할 수도 없는 것들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것들에 현재를 투자하는 것처럼 바보같이 보이는 일도 없을 것이다. 책뿐만 이 아니다. 사회 분위기를 봐도 우리는 언제나 성공을 강요받는다. ‘도전하라.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죽은 삶이다.’ 도대체 어떻게 타인이 타인의 삶을 죽은 삶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단 말인가. 대학만 하더라도 왜 이 학교를 선택했는지 혹은 왜 이 과를 선택했는지를 물어보면 점수에 맞춰서 왔 다는 대답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이 나라의 학생들이 공부 외의 길에 대한 선택을 존중받지 못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안다면 누구도 저 대학생들의 대답을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 직 공부와 대학만을 추구하는 편협한 세상 속에서 무슨 대단한 꿈과 희망을 가진 채 성인이 될 수 있을 까. 대학에 와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학생 신분이기에 공부도 해야 하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알바도 열심히 해야 한다. 혹자는 상황은 사람을 구속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도 없다.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저 앉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심지어 환경을 극복해 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우리가 주 저앉은 사람들을 욕할 수 있을까? 나라면 그렇지 못할 것이다. 당장 나부터도 저 사람들에게 충고를 해 줄 만큼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모습이 내 삶을 생기 없고 죽은 삶이라고 단정 짓도록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비록 찾지 못했지만 앞으로 꿈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고, 설령 찾지 못한다 하더라도 남들에게 굳이 주목받는 성공한 사람보다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당장에 꿈을 갖지 못해서 안달이 나거나, 목표를 설정하려고 혈 안이 되어서 초조하게 살아가는 삶보다는 현재를 충실하고, 행복하게 가꾸어 나가는 것이 나에게는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 수업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만약 당신이 3일 안에 죽는다면 무슨 일을 할 것입니까?’라는 질문 을 던졌다. 학생들은 사랑하는 사람 또는 부모님과 여행을 가겠다. 근사한 곳에서 식사를 해 보겠다. 돈


을 펑펑 써보겠다. 등의 대답을 했다. 학생들의 대답을 들은 교수는 칠판에 이렇게 썼다. ‘DO IT NOW!’ 왜 우리는 죽는다는 가정 하에 던졌던 진심을 지금 당장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그럴듯하게 부풀려 놓은 말들에 현혹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오 늘,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여 살 수 있도록 사고를 바꾸어야 한다. 성공을 중시하던 것으로부터 우 리는 왜 사는가라는 질문 속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해 보아야 한다. 꿈이나 성공도 자신이 깨닫고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지 남이 강요한다고 해서 그것에 압박감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 다. 성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더욱 빛나는 것이다. 우리는 빛을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어둠’이 때로는 더욱 가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빛이 어둠을 초라하 게 만들고, 힘겹게 만든다. 어둠은 성공하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성공을 위해 포기한 현재 의 즐거움일 수도 있다. 우리는 불나방처럼 몸을 날려 빛에 현혹되기 보다는 어둠 속에서 자신만의 상징 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읽기 감상문

읽을수록 새로운 어린왕자 2014260329 임다혜 어린왕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그 이유는 책 속의 대화들이 큰 공감을 얻게 하고, 시간이 지 나서 읽으면 또 새롭게 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한 드라마에서 ‘네가 달라지면 작품도 달라져.’라는 대 사를 들은 적이 있다. 어린왕자가 나에게 갖는 의미는 딱 저 말로 표현할 수 있겠다. 어린왕자는 비행 중이던 ‘나’가 사막에 불시착 하고 만난 아이이다. 어린왕자는 자신의 별에 있는 장미 를 두고 길을 떠났고, 그 여정 속에서 다른 별에 있는 술주정뱅이, 왕, 가로등지기 등의 사람들을 만난 다. 하지만 어린왕자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온 지구에서 어린왕자는 여우를 길들이기도 하 고, 수백송이의 장미를 보며 자신이 별에 두고 온 장미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기도 한다. 그리고 뱀의 도 움으로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 사실 그가 정말로 잘 도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믿기로 하 였다. 어린왕자는 그 내용 속에 생각할 거리를 정말 많이 던져두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읽은 기억 속에 가장 인상 깊게 남은 것은 ‘여우 길들이기’이다.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자신을 길들여 달라고 말하고 길들 인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킨다. 또, 길들인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행복하고, 금빛 들판을 보면 어린왕자의 금빛 머리칼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는 여우의 말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어린왕 자를 생각하는 여우의 행복한 마음이 부럽기도 하고, 괜히 내가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그리움과 설렘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있는지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분명 사람간의 관계에 서도 저렇게 아름다운 비유가 와 닿을 수도 있고, 설레는 느낌이 존재할 것이다. 그렇게 보니 서로가 서 로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 같다. 그만큼 이별의 순간에는 슬픔이 클 것이지만 그럼에도 그 그리움조차 서로에게 온전히 영향을 미치며 살아갈 것이다.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존재일 수 있을까? 아니면 누군가가 나에게 저런 의미가 될 수 있을까? 비록 지금은 어떤지 잘 알 수 없지만, 언젠가 ‘길들 임’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왠지 내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사회29임다혜 e book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