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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중학교 Donghwa Middle School

http://www.donghwa.ms.kr/ 비전을 가진 창의지성적 인재육성

교훈 교목 : 향나무 사랑 정도 근면 탐구

•교장선생님 축사 •최정훈 목사님 축사

교화 : 장미

•학부모 공개수업, 재난대피 훈련, 과학실험탐구대회, 자존감 세미나

•핫이슈! 메리츠화재 장학금 지원 •1학년 수련회 감상문

•박현철 선생님 축사

•신문체험활동을 다녀와서

•2학년 수학여행 감상문

•이은선 선생님 독후감

•동아리 기사

•문창재 선생님 축사

•우아한 거짓말 독서퀴즈

•복원된 숭례문, 한국인 모두의 유산

•동화를 사로잡은 아이돌은?

•전교회장 당선소감

•떳다! 새로운 얼굴!

•동화 갤러리

•부회장 당선 소감

•교내 신문고를 만들어 울리자!

•기자단 발대식

2013 vol. 01

•입학식, 신입생 대표 소감문

•고발합니다

•편집후기

발행 : 동화고등학교 인문사회부

여름


東 CONTENTS和 vol. 1 Summer 2013

04 교장선생님 축사 05 최정훈 목사님 축사 06 박현철 선생님 축사 07 이은선 선생님 독후감 08 우아한 거짓말 독서퀴즈 10 전교회장 당선소감 10 부회장 당선 소감 11 입학식, 신입생 대표 소감문 12 학부모 공개수업, 재난대피 훈련, 과학실험탐구대회, 자존감 세미나 13 신문체험활동을 다녀와서 14 동아리 기사 16 복원된 숭례문, 한국인 모두의 유산 17 떳다! 새로운 얼굴! 18 교내 신문고를 만들어 울리자! 19 고발합니다 20 핫이슈! 메리츠화재 장학금 지원 21 1학년 수련회 감상문 22 2학년 수학여행 감상문 24 문창재 선생님 축사 25 동화를 사로잡은 아이돌은? 26 동화 갤러리 27 기자단 발대식 27 편집후기

동화중학교 Donghwa Middle School

(우) 472-708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434 (도농동 106) 대표전화 031) 551-0527~8 교장실 031) 567-1964 교 무 실 031) 563-2581

행정실 031) 563-2580 Fax 031) 551-7811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동화속 세상’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이 인터넷 신문이 나오기 까지는 많은 준비와 수고와 인내가 있었음을 압니다. 수고한 학생들과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바라기는 이 신문이 우리 동화 중 학교 학생 모두에게 비젼과 꿈을 갖게 하며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나누어 주는 건강한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 랍니다. 세상의 많은 신문이나 잡지와 글들이 있지만 특별히 우리의 꿈과 희망을 담은 ‘동화속 세상’은 동화의

성공의

열쇠

공동체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소통하는 장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세상사를 보면 시작은 많은 의욕과 기대 를 갖고 출발하지만 중간에 흐지부지 사라지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러나 ‘동화속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정도와 근면과 탐구의 생활을 추구하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향기 를 꾸준히 전하며 성장하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이제 한 학기를 마감하며 방학을 맞게 됩니다. 나는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방학과 우리의 남은 중학교 생활과 장차 여러분의 성공적인 인생을 바라보면서 ‘성공의 열쇠’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피그말리온 효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 섬에 사는 유명한 조각가였습니다. 어느 날 상아를 가지고 여 자를 조각하였는데 어찌나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마치 살아있는 여인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그는 상 아 미녀조각상에 반하여 이 조각상이 살아있는 여인이 되기를 간절히 원했고 그 결과 그의 간절한 기대와 염 원은 그대로 이루어져서 실제로 사람이 되어 그는 그 여인과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으로 여기에서 유래 된 말 이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의 기대감과 부모의 기대감과 선생님들의 기대와 칭찬이 그대로 이루어짐 을 보게 됩니다. 나 스스로 현재 자기보다 잘 되어 보이는 사람만 바라보고 자신감을 잃고 포기 한다든가 꿈 을 꾸지조차 않는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생각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 다. 그러기에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자신이 잘 될 수 있다는 생각과 기대감을 가져야 합 니다. 행복과 불행, 희망과 절망, 성공과 실패에서 우리는 마음과 생각의 방향을 행복과 희망과 성공의 방향 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긍정의 힘이란 책을 쓴 노면 빈센트 필은 “긍정적인 생각만큼 신비로운 것은 없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성공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반드시 성 공하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변한다”고 말합니다. 세상만 변하는 것은 아니라 내가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2 . 늦게 피는 꽃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모두가 부러워 할 만큼 잘되는 친구가 있습니다. 집안도 잘 살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 것이 부 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 친구를 보면 나는 몹시도 초라하게 생각되며 실망스럽고 주어진 환경이 원망스 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은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일찍 출발했다고 결승점에 반드시 1등으로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대학입학을 위해 재 수도 아니고 삼수도 아니고 6수를 하여 대학에 진학한 분이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을 아침마다 힘들게 도서관 에 가는 모습을 보고 좋은 대학에 다니는 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분은 대학 입학하기 까지 매년 거듭되 는 실패의 아픔과 고통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참기 힘든 세월을 견디어 냈고 드디어 대학에 입학한 후 외 국유학을 거쳐서 지금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기업에서 중요한 직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봄에 피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도 있지만 가을에 피는 국화나 겨울에 피는 동백꽃도 있음을 기억하였으면 합니다.

성공의 열쇠는 무엇인가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마음과 몸의 방향을 긍정적인 방향을 바라보며 적극 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동화중학교장 김정칠

그리고 늦게 피는 꽃도 있음을 꼭 기억 하기를 바랍니다.


04+05

무언가 어색함이 묻어납니다.

동화의 학생이라는 거지요.

병아리 서열다툼 하듯

적어도 우리가 공부만 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기싸움도 있습니다.

동화는 우리에게 말해주었습니다.

1학년 후배들의 모습에...

인성, 심성, 영성의 중요함을, 동화는 우리에게

한 해를 먼저 경험한 선배들은

가르쳐 주었습니다.

약간은 거만한 듯한 웃음을 짓습니다.

많은 선배들이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는 경험으로

이젠 적응이 되었습니다.

동화는 인기 1순위에 올랐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려운 경쟁을 뚫고, 당당히 동화에 입학할 때

선생님들의 시야를 피해갈 수 있는지도

그 감격은 대단했습니다.

DONGHWA NEWS

목사님

축사

아는 듯 합니다. 그런데도 어설픕니다.

적어도 우리는 오늘 동화의 주인공들입니다.

이탈을 꿈꾸어 보지만

주인공들이 열어가는 동화의 역사 속에

선생님 레이더에 다 잡히고 맙니다.

우리의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동화의 이름으로 만인에게 알

어른들이 부럽습니다.

리려 합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살짝, 화장도 해봅니다.

동화 신문,

멋진 모습으로 보여지기를 원합니다.

이젠 이 지면이 모자랄 정도로 복되고 좋은 소식

남성의 멋스러움이 잘못된 표현으로 나타나기

을 만방에 알리려는

도 합니다.

우리의 몸짓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른 보기에는 ‘갓 쓰고 자전거 타는 듯’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소

보입니다.

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 학년 때의 일입니다.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 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사52:7)

두 해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동화신문, 새롭게 열리는 이 지면이 복 된 소식

이젠 고등학교가 보입니다.

으로 가득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년의 세월이 후회스럽습니다. 다시 이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작은 몸짓 하나가

아쉬운 마음과 한 숨이 교차합니다.

동화신문의 한 귀퉁이를 차지할 겁니다.

즐겁게 놀아보려 해도 편하지 못합니다.

동화신문,

놀아도 부담스럽습니다.

바로 이것이 동화의 자부심이 되도록 힘써 노력합시다.

10년, 20년 후의 나의 모습은 어떨까? 이대로 어른이 된다면? 생각과 고민이 깊어만 갑니다. 삼 학년 때의 마음입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최정훈 목사님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동화 속 세상’ 처럼 살 수 있다면… 박현철 선생님

동화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가장 먼저 ‘동심(童心)을 바탕으로 하여, 어린이를 위해 쓴 산문 문학의 한 갈래.’라고 풀이 되 어 있습니다. 이 때 동화는 한자로 ‘童話’로 표기합니다. 두 번 째로 ‘본디 성질이나 성격이 다르던 것이 서로 같게 됨.’, ‘ 생물이 외부로 부터 섭취한 영양물을 자기 몸에 알맞은 성분으로 변화시키는 일.’, ‘밖으로부터 얻은 지식 등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듦.’, ‘음운이 서로 이어질 때, 어느 한쪽 또는 양쪽이 영향을 받아 비슷하거나 같은 소리로 바뀌는 소리의 변화를 이르는 말.’ 등으로 풀이되어 있는데 이 때는 한자로 ‘同和’로 표기합니다. 그런데 사실 ‘동화속 세상’에서 동화는 앞에서 예로 든 ‘童話’나 ‘同和’와는 별개로 ‘東和’로 표기하는 것이 옳습니다. 왜냐하면 ‘동화 속 세 상’에서의 동화는 우리 학교의 이름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글자인 ‘동화’가 이렇게 뜻이 다른 것은 ‘동화’가 동음이의어인 까닭입니다. 동화중학교에서 발행하는 웹진의 명칭이 ‘동화 속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졌을 때 우리 어린 학생들의 그 기발한(?) 발상에 감탄 하며 참으로 기쁨을 느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꿈꿉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속의 세상처럼 세상이 아름답 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어른들이 발행하는 신문 속의 세상은 더욱 그렇습니다. 어떤 날은 너무 끔찍한 일들이 너무 많아 신문을 펼쳐 보는 것이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빠르게 전파되는 이야기들 중 에는 부정적이고 슬픈 이야기들이 월등하게 많습니다. 비록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 함께 소망해 봅니다.

우리 ‘東和’의 기자들이 발행하는 ‘童話 속 세상’에는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로 넘쳐 나기를 기 대해 봅니다. 또한 동화 속 세상에서 넘쳐 나는 행복 바이러스가 우리 동화 가족은 물론 우리나라로, 더 넓게는 세상 속으로 ‘同化’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정말 ‘동화 속 세상’처럼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 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06+07

DONGHWA NEWS

조잡한 말이 뭉쳐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창비, 2013 이은선 선생님

천지의 죽음 자기 표현이 부담스러운 천지는 아버지의 사고사 이후 생활고로 힘겹지만 씩씩한 엄마와 삶이 건성인 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잦은 이사 중 전학 와서 처 음 웃어준 화연의 지나친 장난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그대로 눈을 감아 버렸다. 늦둥이 외동딸이지만 생활에 치여 딸에게 진정한 편이 되주지 못한 부모 밑에서 화연은 장난감을 찾고 천지를 이용한다. 왕따를 시키려 해도 계속 살아나는 천지를 못 견뎌하며.... 화연의 지나친 장난을 알면서도 학급아이들은 동조했고 그 상 황을 즐겼다. 잘못을 뒤엎을 능력도, 나서고 싶지도 않은 미란이 반쪽의 진실을 가지고 천지에게 조언하지만 그것이 천지에겐 더 큰 상처가 되었다. 수행평가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했으나 화연의 절친 각서로 보기 좋게 포장된 우아한 거짓에 죽음을 결심하게 된다. 엄마에게 짜장면 때문에 죽는다고, 언니에게 욕하는 친구 밖에 친구가 없다고, 선생님에게 문제없는 아이에게 문제는 어떻게 하냐고 표현해 보지만 말 잘듣는 딸로, 착한 동생으로, 학교에선 투명인간이 되고 마는 천지는 생을 마감하려고 한다. 자극적이고 일방적인 쥐를 코너에 몰아넣고 빙빙 돌리는 고양이식 놀이,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 반복되는 학교에서 상대가 버리지 않으면 본인이 버린다는 생각으로 완벽한 버림을 실행한다. 그리고 죽기 전 자기 자신과 엄마, 언니, 화연과 미란에게 붉은 털실 뭉치를 주고 그들 로 하여금 실을 직접 풀어가게 하므로서 용서한다. 그러나 죽는 순간까지도 천지가 원한 것은 엄마, 언니, 화연의 관심이었다.

나의 많은 생각 참 일찍 세상을 알았다고 착각하던 나, 돌이켜보면 부모님 그늘에서 착한 맏딸로서 마냥 밝고 명랑하지만은 않았다. 천지를 보며 지난 청소년기 ‘진정한 친구’ 에 늘 목말라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연예인이나 남자친구,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욕하던 또래를 눈에 보이지 않게 무시하면서도 외로워서 힘들어 했던 나, 현 실을 피하는 방법으로 무작정 ‘나중에, 어른되면’ 해결될 거라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기대로 시,공간을 넘으려고만 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 그때 미해결과 제는 아직도 내 발목을 잡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몇 년 전까진 생각이 여기에 머물렀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세상에 얼마나 있는가가 의문이며 오히려 죽는 날까지 고민과 행동은 계속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섣부른 자포자기가 아닌 삶을 계속 의지를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 정으로서 바라보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 삶은 그리 화려하지도 또 무언가 거창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쉽지 않지만 소소한 기쁨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말에 대해, 거짓말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포장된 거짓말들을 하고 있는가? 특히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미래를 낙관 하며 지금(현실)을 참으라고 얼마나 우아한 거짓말을 온몸으로 하고 있는가? 삶의 우울함, 어두움을 애써 없는 척하는 것은 아닌가? 현실은 어찌 보면 그 우울함 과 어두움과 늘 함께 인 것을... 노자는 도를 도라고 하는 순간 이미 그것은 도가 아니라 했다. 말이 의식을 만들어내는지, 의식이 말을 만들어내는지, 물론 상호 작용이겠으나 미소나 천지가 운 없이 당했던 말 한마디가 그들을 왕따로, 또한 왕따여서 그런 말을 들어도 되는 존재로 여기게 만들었다. 말의 해악성, 말의 한계성(도를 절대 설명할 수 없음)을 생 각하지 않고 우리는 말에 놀아나는 것이 아닐까, 마치 우아한 거짓말을 정말 우아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디 말 뿐이겠는가 진실과 거짓 사이도 그 렇고 사람에 대한 평가도 그러하다. 심지어 죽은 자에 대해서도. 한면을 전부인 양, 또는 진실과 상관없이 본인의 편의대로 왜곡하고 있다. 또 용서할 사람은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일방적인 사과를 폭력적으로 퍼붓고 있지 않는가. 여기 등장하는 천지, 화연, 미란은 모두가 힘겨운 친구들이다. 자존심은 강했지만 자존감은 약한 그래서 여전히 남들에게 읽혀지는 자신의 모습까지도 의도적으 로 만들어 가고자하는 천지, 관심을 끌기 위해 친구마저도 장난감으로 만드는 화연, 엄마를 잃고 아버지의 횡패를 참고 있는 미란, 모두 상처 입은 아이들의 모습들 이다. 이는 각각의 모습이 아닌 상처받은 모습이 다르게 표현된 것일 뿐이다. 누구도 천지, 화연, 미란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다. 작가는 오대오, 추상박을 등장시켜 사람을 보는 관점을 흔들었던 것 같다. 천지를 말이 많은 아이로 화연과,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로 만지와 다른 관점으로 보았다. 하지만 추상박 마저도 잘 알지 못하는 천지를 우울증으로 결론 내렸다. 천지 자신은 그런 그에게 반박하기 위해 우울증을 철저히 공부해 우울증의 반 대행동을 보임으로서 추상박의 평가를 뒤엎는다. 그러나 여기서 나는 한편으로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그것에 그리 연연할 이유가 있을까? 에 의문을 던져본 다. 누구보다 다른 이를 많이 의식하던 내가.....역시 자존감의 문제로 귀결되지 않을 수 없다. 천지는 세상을 떠나면서도 마지막까지 엄마, 만지, 화연을 꿈꾸었다. 그건 끝까지 그들의 관심을 원했던 것은 아닐까? ‘우아한 거짓말’이 아니더라도 학교현장에서 왕따 문제는 쉬 풀리지 않는 문제로 우리를 답답하게 한다. 당사자는 당사자대로 바라보는 자는 바라보는 자대로 가슴이 갑갑하게 조여 온다.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를 가르는 것, 또는 어떠한 처벌을 줄 것이냐의 문제를 떠나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답답하다고 외면만은 할 수 없다. 또 한 순간에 문제가 확 바뀔 해법은 없다. 해법이 있을 거라는 욕심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이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끝까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힘 있는 자, 상처 준 자, 살아있는 자가 약자, 상처받은 자가 풀어질 수 있을 때까지 용서를 바래야 한다. 또 하지 말아야 할 것 이라 느낀다면 결코 해서는 안 된다는 굳건한 우리의 의식과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우아한 거짓말』독서퀴즈 최상권 선생님

객관식

다음 문제를 읽고, 물음에 대한 알맞은 답을 골라 마킹(●)해 봅시다.

1. 이 이야기는 한 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사실과 진실의 퍼즐 맞

6. 화연이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의 이름은?

추기이다.

① 보신각

② 양명산

( ① ○, ② × )

④ 영민반점

⑤ 만리장성

2. 천지는 초등학교에 전학을 와서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화연이

③ 희래등

7. 학교 측에서 내린 천지의 자살의 원인은?

가 좋았으나 곧 화연이가 자신을 놀리고 있음을 알고 상처 받

① 신상 비관 자살

았다.

② 집 안 목욕탕에서의 사고

( ① ○, ② × )

③ 성적 비관 자살 ④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3. 천지는 중학교 국어 수행평가 발표시간에 언어폭력의 가해자

⑤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

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였다. ( ① ○, ② × ) 8. 공부하기를 싫어했던 천지가 열심히 공부해서 고른 성적을 유 4. 국어 수행평가 시간에 천지는 화연에 대한 경고이면서, 자살을 암시하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천지가 마지막에 한 말은? ① 말로 다른 사람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비수 뽑은 자리에 남은 상처는 어떻게 치료해야

지했던 이유는? ① 홀로 자매를 키우시는 엄마에 대한 예의로 ② 성적이 좋은 언니와 비교당하는 것이 싫어서 ③ 혼자서 조용히 할 수 있는 공부밖에 없어서 ④성  적이 좋아야 남들이 자기 말을 신용하기 때문에

할까요? ②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말로 하는 폭력

⑤ 공부는 자기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의 무게를 여러분은 아시나요? ③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들이 상대방에게는영원히 잊 혀지지 않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④ 그저 장난을 좀 친 것뿐이라구요. 말, 말, 말조심 합시다.

9. 천지는 실뭉치에 자신의 마음의 편지 담아 주변사람들에게 전 해 주었다. 천지의 편지를 받지 않은 사람은? ① 엄마

② 만지

③ 미라

④ 미소

⑤ 화연

⑤ 조잡한 말이 뭉쳐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혹시 10. 천지는 다섯 개의 실뭉치 중 마지막 하나를 누구에게 주었나?

예비 살인자는 아닙니까? 5. 화연이의 따돌림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천지가 가장 싫어하 는 것은? ① 텔레비전

② 떡볶이

④ 만두

⑤ 라면

③ 자장면

① 천지 자신

② 만지

③ 화연이 엄마

④ 오대오

⑤ 담임 선생님


08+09

DONGHWA NEWS

주관식 11. 천지를 직접 따돌리고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곁에서 지켜보

14. 이 글에서 가해자는 누구이며, 피해자는 누구일까요?

며 괴롭힘을 당하는 천지를 말로 상처를 주었던 사람은 누 구인가? ① 미소

② 미란

④ 만지

⑤ 곽만호

③ 미라

12. 만지가 화연이를 만나 천지를 왜 괴롭혔는지를 묻자 화연이가

15. 내가 ‘천지’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요?

대답한 ‘우아한 거짓말’은 무엇인가? ① 절친 각서를 지키지 않아서 ② 너무나 똑똑한 것이 부러워서 ③ 싫은데 싫다고 하면 불쌍해서 ④ 전학 온 천지가 자신보다 예뻐서 ⑤ 발표할 때 자신을 예비살인자라고 말해서

16. ‘천지’는 순간적 충동으로 자살을 결심한 것이 아닙니다. 천지 가 자살을 암시하는 말들을 하는 동안 엄마와 언니, 친구들은

13. 엄마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이

왜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런 말로 우아한 폭력을 행사한다고 말했다. 무엇인가? (정답 두 개) ① 우리 딸들이 제일이야. (너 밖에 없다.) ② 다 너희들을 위해서란다. ③ 엄마도 다 겪어본 일이란다. 이해해. ④ 널 위해서 무엇을 해줄까? ⑤ 조금만 참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17. 화연에게 천지는 ‘관상용 친구’, ‘화풀이용 친구’였으며, 친구 험담은 그 나이 때는 흔한 일이라는 당위성까지 부여합니다. 천지 외에는 진정한 친구를 만들지 못했던 화연이는 친구들과 의 관계 맺기에서 왜 실패했을까요?

18. 아이들이 마음 둘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왕따, 학생 자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학 생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 사회는 어떻게 달 라져야 할까요?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동화중학교 전교회장 당선 소감

DONGHWA. 김주호 학생

우선 저의 당선을 위해 힘써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장마철에 비도 많 이 오고 습도도 높아서 선거운동을 하기에 힘든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와주어서 참 고맙고 한편으로 미안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저의 당선을 위해 한 표를 내어준 여러분에 게, 저를 유심히 지켜봐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 794명의 학생 여러분들과 선생님들 께도 감사 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5개 공략은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다른 후보들의

공략도 되도록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교는 누군가에겐 배움터, 누군가에겐 놀이터, 또 누군가에겐 경쟁터가 되는 곳입니다 . 처음 학 생회장이 되고자 했을 때 전 학교라는 공간에 무언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 니다. 그 문 제 때문에 학교의 어딘가 에서는 분쟁이 발생하고 또 어딘가 에서는 폭력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학생들의 대표가 되었고, 그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학교에 대한 불만이 있을 것이고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 그 의견들을 하 나하나 수렴해서 학생들이 조금 더 밝고 활기찬 학교를 꿈꾸고, 학교가 자신의 의사가 존중되는 곳으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手足觀耳(수족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화중학교 전교부회장 당선 소감 안녕하십니까. 동화의 학우여러분! 연입니다. 저는 이번에 전교 부회장으로 당선된 안소 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부회장으로 뽑아주신 것 에 대해 진심 합니다. 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우리 동화중학교의 부회장으로써 우리 학교 다. 없는 설레임과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습니 지난 선거 기간은 제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준 친구들의 분들과, 의리와 사랑으로 기호2번을 외쳐 저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고 함께 선 님과 선생님과 선,후배 동급생 여러분, 그리 또한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부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의 경쟁을 펼쳤던 다른 후보 여러분께 다. 공약을 지켜 나가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 앞으로 제가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세 가지 하겠습니다. 의한 여러분을 위한 부회장이 되도록 노력 링컨대통령의 말처럼 여러분의 여러분에 으로 옮기 이며 전교 회장을 도와 함께 발로 뛰어 실천 또한 학우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 는 부회장이 되겠습니다. 너무나 큰 선물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제게는 습니다. 여러분의 선물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 다. 최선을 다하는 동화의 부회장이 되겠습니 감사합니다.

DONGHWA. 안소연 학생


10+11

DONGHWA NEWS

새로운 시작, 입학식 2013년 3월 4일 동화중학교 여호수아홀에서 2013학년도 6개반 신입생 236명의 입학식이 열렸다. 도농동 일대 4개 중학교 중 1지망을 선택한 학 생들끼리 추첨을 통해 들어온 신입생들은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초롱초롱 한 눈빛으로 입학식에 참여하였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입학식에서 교장선생님께서는 “신입생과 재학생이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하는 동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신입생들과 재 학생들 모두에게 당부하셨다. 축사가 끝난 뒤 교감선생님의 인도로 다함께 기도하였다. 이어 1학년 6반 노희승 학생이 새로 들어오는 236명의 학생 들을 대표하여 선서하였고, 그 뒤로 신입생들이 기대하던 담임선생님소개 1학년 6반 노희승 양이 신입생을 대표하여 교장선생님께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가 진행되었다. 신입생들은 설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담임 교사는 1반 박미정 선생님, 2반 이주용 선생님, 3반 유경애 선생님,

4반 김상래 선생님, 5반 방완식 선생님, 6반 김란영 선생님이 맡으셨다. 1학년 담임선생님들을 포함한 본교 모든 선생님들이 신입생들의 본 교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셨다. 축가가 끝나고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상호 인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동화중학교를 상징하는 교가를 모두 제창하였다. 신입생들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체험학습 등 학교 행사에 참여하게 되 었다. 박세진 기자

두근두근 설레는 중학교, 그 첫 생활

숭생숭했다. 난 아직 어린 것만 같은데 벌써 중학교라는 곳에 가고 정들었던 곳과도 멀어져야 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다. 내가 그렇게 붙 임성이 좋은 편도 아니었기에 친구들은 제대로 사귈 수 있을까, 급식을 혼자 먹게 되지는 않을까 많은 고민과 걱정도 했다. 특히 입학식 날 에는 배치고사 시험을 잘 본 덕에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하게 되어 긴장도 했다.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말실수를 할까 싶어 선서문을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른다. 듣다못해 언니가 그만 좀 하라고 할 정도였으니....... 다행히도 입학식은 잘 끝나고 각자 반으로 가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 반에는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친구가 단 한 명밖에, 그것도 같은 반이 한 번도 되어 보지 못한 친구였기에 더더욱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중학교에 들어와 1학기가 지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금, ‘아, 그래도 동 화중학교에 오기를 잘했구나, 이 동화중학교에 와서 6반이 되기를 참 잘했구나,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동네에 있는 가 까운 가운중학교에 갈 수도 있었지만, 초등학교 때 항상 봐오던 친 구들을 중학교에서 또 볼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새롭게 시작해 보 고 싶었기에 동화중학교를 선택한 나에게는 새롭게 사귄 현재 의 친구들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앞으로도 중학교에서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쌓 고 싶다. 선생님들의 말씀대로 독서도 많이 하고, 하고 싶었던 일, 해야 하는 일 모두모두 즐겁게 헤쳐 나가고 싶다. 그런 의미로…… 힘내자!♣

신입생 대표 노희승

2013 DONGHWA MIDDLE SCHOOL

그래도 전학 와서 3년 넘게 다녔던 학교라고, 조금 정이 든 것도 같은 초등학교를 떠나 중학교로 오려니 조금 설레기도 하고 마음이 싱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학부모공개수업 지난 4월 23일 학부모 공개수업이 실행되었다. 공개수업은 2교시와 3교시에 있었 다. 학부모들은 수업광경을 직접 보면서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2교시 수업 전에 도서관(글마루)에서 설문지를 작성하고 각각 그들의 아들 ,딸이 있는 반으로 갔다. 2교시 쉬는 시간부터 복도에 많은 학부모들이 모였다. 2교시가 시작되자 학부모 들은 교실 뒤쪽으로 들어와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떠들지는 않는지, 집중은 잘하 는지 유심히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있어서인지 더 집중을 잘했고 떠들지도 않았다. 2교시가 끝나고 잠깐 쉬고 다시 3교시가 시작되었다. 학생들도 수업에 잘 따라 주어 공개수업은 잘 진행되었다. 3교시가 끝나고 학부모들이 가셨다.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가셔서 아쉬워하는 것 같았다. 이유진 기자

재난대피훈련, 개선의 필요가 지난 5월 6일, 정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피훈련이 시행되었다.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대피 경로와 방법 등을 알려주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였다.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집중하지 않고 떠들거나 개인행동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게다가 훈련의 목적은 좋았으나 짜임은 부족했고, 현실성이 떨어진 다는 점이 매우 부족했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이웃 일본은 재난의 위험에 있어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불을 끄는 등의 훈련 이 잘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재난에 의한 피해를 알려주는 동영상을 보여주거나, 여러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 훈련의 구성을 더

2013 DONGHWA MIDDLE SCHOOL

추가하고, 좀 더 학생들에게 위험함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김기태 기자

과학실험탐구대회 개최 지난 5월 21일 동화중학교에서 2학년 과학실험탐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탐구 대회 주제는 금속의 비열 측정에 관한 것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4팀의 학생들은 2인 1 조로 팀을 이루어서 실험을 하였다. 그 후 실험을 통해서 얻은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 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탐구대회는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얻어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는 동화중학교 과학 선생님들의 신중한 심사를 거쳐 평가되었 다. 평가 기준은 ‘주제에 맞게 실험을 했는가’, ‘실험을 통해 정확한 결과를 유추해 냈 는가’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적용되었다. 점수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되었다. 이현지 기자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학부모교육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7월 15일 본교 여호수아홀 에서 학부모 대상 세미나가 열렸다. 강사는 덕양중학교 이준원님으로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좋은 내용의 시간이었다.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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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체험활동을 다녀와서 김기태 기자

5월 6일, 신문부 학생들을 포함해 신문에 관심 있어 하는 후배들과 함께 신문사를 견학 가게 된 기 회가 생겼다. 아침 일찍 시작된 견학 일정으로 학생들은 피곤해 하는 것 같았지만, 한편으로는 설 레어 하는 것 같았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조선일보사, 처음 갖는 신문사 방문이라 기대가 많 이 되었다. 이곳에 도착하여 먼저 한 것은 기자들의 작업실을 둘러보는 것 이었다. 모두들 하나같이 바쁘게 수 화기를 붙잡고 작업을 하고 계셨다. 우리에게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 주기 위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 다. 너무 바쁘게 보여서 일하시는데 방해가 될 까 빨리 빠져나왔다. 우리는 주변에서 손쉽게 신문을 볼 수 있다. 신문은 기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한 편으로는 흔하다는 이유로 신문을 무시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다음으로는 TV뉴스 방송국을 견학하였다. 운이 좋게도 방송중인 뉴스가 없어서 직접 TV에 비쳐지 는 스튜디오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앞에는 큰 카메라가 준비하고 있는 데스크 뒤에 서니, 앵커들 의 기분이 조금이나마 실감이 났다. 신문사 견학을 마치고 우리는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조를 짜서 직접 취재도 해보 고 기사도 쓰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에서 미래를 이어주는 역사가 있는 이 박물관에서 내가 미처 알 지 못했던 조상들의 업적과 상처를 알게 되었고, 취재를 하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이번 취재 는 카메라와 펜만 이용하여 쓰는 신문이 흥미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 다음으로는 이 취재 후 정리한 기사들을 컴퓨터 기사로 옮겨 쓰는 작업 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신문이라면 종이로 된 신문이 먼저 생각날 텐데 인터넷 신문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신문을 제작하게 됨으로써 나 중에 기사를 쓸 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견학을 통해 신문의 소중함과 기자들의 노력을 깨 달았으며 학교의 기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내 년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한번 다시 경험해보고 싶다.

DONGHWA NEWS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려면? 김유진, 박수현 기자

동화중학교는 작년 2학기부터 모든 학생이 참여 가능한 ‘토요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실시 하는 토요방과 후 학교는 주5일제 시행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생들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많은 학생 들이 가지각색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추세이다. 동화중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1개 운 영하고 있다. 많은 선생님들은 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들을 계획하여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만들기 바라는 모습이었다.

NIE 동화 FC 미술과 생활 최상권 선생님과 함께하는 토요 NIE반은 현재 1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NIE반에서는 신문 활용 교육을 통해 학교 공부와 삶 속에서 다양하게 적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또한 초 보 기자가 되어 스스로 신문을 제작해볼 수도 있고,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문제를 정확하게

동화중학교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 동화FC는

파악하여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한다. 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과

외에도 신문사와 방송국 견학 등을 통해 언론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우러 다니고 있다.

최미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운영되고 있는 ‘ 미술과 생활’은 1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

Fun Fun English

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미술에 대한 흥미를 기초로 하여 모든 조형 활동에 기본이 되는 소묘의 기본부터 심화까 지의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간적 공 간적 제약으로 기존 수업 시간에 하기 어려 웠던 입체조형 활동 및 야외 스케치를 하며 시간적 제약으로 하지 못했던 석고나 알지 네이트 캐스팅 기법, 목공예 연필꽂이 만들 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미술과 생활 프로 그램은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며 한 달에

11개의 프로그램 중 하나 인 ‘Fun Fun English’는 이혜경 선생님의 지도아래 운영되고 있다. 현재 5~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 로그램은 영어 문법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앞 으로 영어 공부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되는 개념들을 공부하고 있으며 팝송을 듣고 미국 드라마 (이하: 미드)를 시청하여 기존 수업과 같은 형식이 아닌 색다르고 재미있는 방식으 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Be동 사와 현재시제를 끝마쳤으며 팝송이나 다양 한 미디어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할 계획이다.

한 번은 야외로 나가 미술전시, 관람 및 체험

선수출신 감독, 심판활동 경력 코치가 직접 지도하는 명실상부 프로그램이다. 현재 축구 부는 박유환 선생님과 김영웅 선생님이 지도 하고 있으며 A반과 B반으로 나뉘고 20명 이 상 참여하고 있다. 축구부는 특별히 9시부터 12시까지 교육하고 있으며, 개인기 및 세트 피스, 작전회의를 통해 선발된 인원은 정식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축구부는 2012년 남 양주 시장기 청소년 축구대회 및 학교 클럽 대항 축구 대회에 출전하였으며 현재, 제 7 회 구리 남양주 교육지원청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출전하여 예선전을 치렀다. 홈&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2승1

활동을 하고 있다. 갤러리나 대안 공간 미술

무3패의 결과를 거두었지만 예선 탈락하였

관이나 박물관의 상설 전시 기획전시 야외

다. 하지만 무승전패에서 벗어나 올해는 2

전시 등을 보고나서 그 지역의 맛 집도 방문

승 1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선수들과

해보는 즐거운 활동도 하고있다. 올해는 인

지도자들 또한 만족해 하고 있다. 다음 경기

사동의 갤러리 탐방, 사간동, 삼청동, 가회동

인 9월6일 2013년 남양주시장기 제2회 청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국립 민속 박물관에

소년 스포츠대회(축구부문) 참가를 위해 열

다녀왔다. 앞으로 학생들이 이 활동을 통해

심히 연습하고 있다. 다음 경기를 향한 동화

서 다양한 박물관을 방문해 자신이 좋아하는

FC의 목표는 우승을 하는 것이다. 목표를 이

미술 장르나 작가 한명 정도는 마음에 새기

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동화 FC를 위해

게 되는 것이 선생님의 계획이자 바램이다.

동화인 모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자!


14+15

관악부

DONGHWA NEWS

농구부

관악부는 2008년 6월에 창단되었다. 김상래 선생님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지도 교사 12명이 방문하여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수업을 지도하고 있다. 이 동아리에는 70명이 활동하고 있다.

방완식 선생님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구부

클라리넷, 플릇, 튜바, 드럼, 색소폰, 호른 등 여러 악기로 이루어진 관악부는 매년 정기연주회

는 현재 1학년 7~8명, 2학년 1~2명, 3학년 4~5

와 학교 행사 및 예배연주,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진로와 적성 등 개인차를 존중하는 학

명으로 이루어져있다. 평상시에는 기초 체력 훈련

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상래 관악부 담당교사는 “꿈과 희망, 열정을 갖고 꿋

및 기본기 연습을 한다. 또한 각종 대회에도 참가

꿋하게 임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관악부 운영의 애로를 묻는 말에

하고 있다. 그 성과로는 작년 남양주시 대회 우승

는 “학부형님들의 편견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관악부에 들어간 후부터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

1회, 준우승 1회를 하였다. 경기도 교육감배 동아

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한 가지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

리 농구대회도 참여를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게 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정서함양에도 좋다.”시며 “학생들이 부모의 반대로 관악부에

있다. 방완식 선생님께서는 앞으로의 바램을 묻

서 빠지면 새로운 부원들이 메우게 되어 처음부터 가르쳐야 한다. 단합과 화합이 중요시 되는

는 질문에 “즐겁게 운동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으

관악부에서 가장 힘든 점이다.” 고 말했다. 동화중학교 관악부는 매년 학교 축제 및 정기연주

면 좋겠다. 토요 방과후 활동도 활성화되기를 바

회는 물론, 대외 활동도 열심히 하여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란다.”라고 말씀하셨다.

태권도부

과학탐구부 컴퓨터와 생활

태권도부는 1998년 3월2일에 창단되었다. 태권도부는 1 학년 7명,2학년 2명, 3학년 6명 등 총 15명으로 김범주 지도교사와 이상훈 코치가 지도하고 있다. 훈련은 오후 4시20분부터 7시40분까지 태권도부실에서 기초훈련과

이주용 선생님과 함께 하는 과학탐구부는

겨루기 기술 훈련으로 구분해서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

1학년 6명, 2학년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 태권도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태권도 도장을 다녔

박선종 선생님과 함께 하는 컴퓨터와

과학실에 있는 기자재들을 이용하여 여러

어야 한다. 체력테스트를 통과하면 들어올 수 있다. 여름

생활은 10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하고

실험을 하고 있다. 과학과 실험에 흥미를

방학에는 1주일 정도의 합숙 운동을 하며, 겨울방학에는

있다. 편집 기능을 익히고 가족 앨범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서 자기 주도적으로 실

20일 정도의 합숙 운동을 한다. 올해 경기도 및 전국대

제작, UCC 제작 등을 배운다. 학과 공부

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

회에 참가하여 많은 입상실적을 거두었다. 2013년 경기

와 수학교과 질문의 시간도 함께 가지

생님은 간단한 도우미역할을 하시고 계신

도 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제38회 경기도 학생체육대

고 있다. 그동안 학교 행사에 참여하여

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회,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태권도 최종 선발

기록물을 남기고 학생들이 컴퓨터를 긍

간단한 실험기구를 손쉽게 다룰 수 있게

대회, 제 35회 경기도 태권도 협회장기 태권도 대회 등에

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되었다. 또한 수업시간에는 자세히 배우고

활동하였다. 여름방학에는 1주일 정도의 합숙 운동을 하

주는 방향으로 운영되었다. 선생님께서

탐구 할 수 없었던 것들도 실험하고 탐구

며, 겨울방학에는 20일 정도의 합숙 운동을 한다. 선생님

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토요

함으로써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선생님께

께서는 앞으로 올 한해가 가기 전에 경기도 대회에서 여

방과후가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서는 “앞으로 동아리로 발전하고, 각종 실

자 중등부 종합 우승, 전국 대회에서 종합 3위를 하는 것

운영이 될 수 있다면 간단한 단편영화

험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하고 싶다”는 말

이 목표라고 말씀하셨다.

제작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씀하셨다.

씀을 하셨다.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복원된 숭례문, 한국인 모두의 유산

국보 1호 숭례문이 마침내 부활했다. 가슴 아픈 화재로부터 5년 만에 복원된 숭례문이 서 울 도성에 다시 섰다. 지난 5월 4일, 숭례문 자리에서 많은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그 복구 기 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새로 탄생한 숭례문은 국민 모두의 작품”이라 면서 기와 한 장, 단청 하나에도 혼신의 노력을 담아 땀 흘려준 장인들과 대를 이어 길러온 소나무와 7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준 국민들의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로 탄생한 숭례문에는 몇 가지 변화가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성곽이다. 성곽은 숭례문 동쪽에 53m, 서쪽에 16m가 복원되었다. 성곽이 복원되어 숭례문은 원래 제 모습을 일부 되 찾게 됐다. 숭례문의 목재 대부분은 기존 숭례문의 것을 활용했다. 또한 1층을 받치고 있는 고덕기둥 4개의 윗부분의 손상된 부분을 잘라낸 뒤 다시 사용했다. 화재지점인 2층도 멀쩡 한 목재를 골라 일부를 복원에 썼다. 이로써 복원된 숭례문이 원래 숭례문으로서의 가치를

김성현 기자

잃었다는 논란이 잠잠해졌다. 복원 작업에는 신흥수 대목장을 포함해 총 3968명의 목공사 와 이재순 석장 등 석공사 9938명, 이근복 번와장 등 284명이 기와공사, 홍창원 단청장 등 1541명이 동원되었다. 숭례문은 2008년 2월 10일 토지 보상에 불만을 품은 한 노인의 방화로 불탔다. 숭례문 화 재 직후 거의 모든 언론에서는 숭례문이 ‘전소’ 또는 ‘소실’되었다는 보도를 하였다. 특히, 화 재직후 각종 단체에서 분향과 49제까지 지내는 등 마치 죽은 자를 대하는 듯한 행위가 계 속 이루어 졌다. 그러나 실제 숭례문은 문루 2층에서 방화되어 2층 상부의 적심에서 불씨 가 남아 연소하면서 2층 지붕이 무너져 내렸으며, 문루 1층은 화재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 었지만, 2층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1층 지붕에 영향을 주면서 부분 파손되었다. 문루 2층 은 기둥과 기둥을 연결한 창방과 평방 공포 부재 일부가 남아 있었다. 전체로 본다면 하층 은 90% 가량이 온전히 남았으며, 상층은 90% 가량이 훼손되었다. 국보 1호에 대한 관리 허 술 문제 역시 숭례문 방화 사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진실이다. 5년의 복구 과정은 관리인들 의 ‘한 번 더’ 점검 과정이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정부에서 숭례문 관리로 배정 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점점 교묘해지는 사회범죄에 대한 아무런 방비가 없 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시 옛 모습을 되찾은 숭례문. 좌우에 일부 복원된 성곽은 새로운 모습이다. (출처: http://www.blog.naver.com/myunokmun)

숭례문 방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많은 시민들은 아무 말 없이 눈물로 대답하였다. 그 이유는 숭례문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숭례문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숭례문은 태조 4년, 1395년에 지어져 지금까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600년이 넘게 그 자리를 꿋꿋이 지켜오고 있는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나라에서 가장 소중 하게 여기는 국보 1호에 제정된 것이 아닐까? 그만큼 숭례문에는 지난 날 우리의 역사가 고 스란히 담겨 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조국을 빼앗긴 슬픔의 시대도, 민족부흥 의 기쁜 시대도 모두 함께 견뎌왔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그래서 모든 걸 함께한 ‘동반 자’의 부재에 복받쳐오는 설움과 슬픔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플러스톡톡

박수현 기자

“숭례문 복구 총지휘자, 신응수 대목장” 천 년의 세월을 짓는 장인 신응수 대목장은 숭례문 복구를 지휘하였다. 가장 좋은 나무를 구하는 일부터 못 하나 까 지 끼워 맞춰 하나의 건물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그는 사촌형 밑에서 목수 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일을 배우기 5년 째 되던 해에 숭례문 중수 공사가 일어났다. 그래서 신응수 대목장은 숭례문을 완전히 해체해 서 다시 세우는 큰 공사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지은 건물이 숭례문처럼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킬 때 보람

신응수 중요 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

을 느낀다고 하였다. 쓰러진 숭례문을 다시 일으킨 신응수 대목 장은 우리나라 문화재 보호에 큰 역할을 한 중심적인 인 물이다. 앞으로도 신응수 대목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16+17

DONGHWA NEWS

새로운 얼굴!

이유진, 박수현 기자

황다솜 선생님 (중국어)

중국어 담당 황다솜 선생님은 가지신 것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교육을 바탕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신다. 선생님은 “넘치는 에너지 로 수업시간에 계속 떠드는 아이들을 볼 때 힘이 든다. 하지만 책을 피지 않고 힘없이 앉아 있는 학생들에게 이름을 불러주며 친근하게 대 해주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수업 참여율이 높아졌다.” 며 그동안의 보람 있었던 점을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부모 님의 심정을 알아가고 있다.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선생님이 되겠다. ‘공부해서 남 주자’는 이타적인 마음을 갖고 삶에 임하길 바란다.” 라 고 말씀하셨다.

박정렬 선생님 (국어) 국어 담당 박정렬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시다. 선생님은 “국어가 좋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학기초와 비교하여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있다.” 며 “학기 초에는 조금씩 맞춰 나가며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즐겁다.” 라고 말씀하셨다.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동화중학교 학생들 모두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행복 한 중학교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유재연 선생님 (과학) 과학을 담당하시는 유재연 선생님은 교사와 학생이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여기신다. 선생님은 “ 수 업 시간에 수업에 집중안하고 떠들 때 많이 힘들다. 복습 또는 질문 시간을 학생들이 잘 활용해 주었으면 좋겠다. 선생님 혼자서만 수업하 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많이 속상하다.” 며 “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중학교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만큼 보람 있는 중학교 시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가치있 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하셨다.

구심회 선생님 (사회) 사회를 담당하시는 구심회 선생님은 적어도 절반 이상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시다. 또한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들 을 키우는 사람이 선생님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계신다. 선생님은 “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적용할 때 보람 있었다. 특 히 사회라는 과목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가장 보람 있었다.” 며 “재미있게 수업하고 싶은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운이 빠진다. 수 업을 방해하는 학생들을 보면 힘이 든다.”라고 하셨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인사성도 밝고 착한 동화중학교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기둥이 다.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해주어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하셨다.

채지현 선생님 (과학) 과학 담당 채지현 선생님은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바탕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고 계신다. 선생님은 “늘 밝은 얼굴과 즐거운 분위기로 수 업에 임해주는 학생들에게 늘 고마운 마을을 가지며, 수동적이고 흥미로움을 보이지 못하던 학생들이 점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때 보람 있고, ‘사랑합니다. 선생님~’을 외쳐주는 학생들이 있어 늘 기운이 넘친다.” 며 그동안 보람 있었던 점을 말씀해주셨다. 마지막으로 “ 학교는 학생들이 행복해야 하는 공간이며 학교에서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은 여러분들과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이다. 길지 않은 중학교 시 절을 ‘나는 항상 행복하다’라는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늘 기도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이혜경 선생님 (영어) 영어 담당 이혜경 선생님은 모든 학생은 존귀하고 각자마다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학생이 부족하고 제멋대 로 굴 때도 포기하지 않고 지지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고 계신다. 선생님은 “각반에 수업을 열심히 듣는 학생들을 볼 때 힘이 나고 신난다. 복도에서 반갑게 인사할 때,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학생들을 볼 때 보람이 있다.” 며 그동안 보람 있었던 점을 말씀해주 셨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말을 안 들어서 마음 상할 때도 있다.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성숙하게 수업시간에 참여해 보 자.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 성적에만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평소 태도와 마음가짐도 돌아보자.”라고 말씀하셨다.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우리들의 주장

교내

신문고를 만들어 울리자!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풍기문란’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풍기문란이란 학생의 신분으로 흡연, 음주, 이성교제, 교복불 량 등을 행하여 사회도덕의 기강을 흔드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동화중학교에서도 흡연 및 음주, 이성교제 등으로 논란을 일으 킨 몇몇 사례들이 있다. 생활인권부 선생님들이 학교 건물 뒤쪽과 주위 상가에서 교외 지도를 하던 중, 담배를 피우는 우리 학 교 학생들을 적발하여 처벌하였다. 흡연과 음주는 자신에게도 해롭지만, 학우들에게 해를 주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작년 1학년 건물 2층, 7반 옆 계단의 위쪽에서 담배 냄새가 났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담배를 피운 것인데, 이 때문에 많 은 학우들은 냄새 때문에 곤욕을 치러야 했다. 여자화장실에서도 간간히 담배냄새가 풍겨 화장실을 사용할 때 마다 학생들 은 불편함을 느껴야 했다.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 학우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엄연히 배움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임을 알 아야 한다.

최근 이성교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한 반에 평균 두 커플이 탄생하는 추세다.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은 그 애들을 놀리느 라 소란스럽고 부러워하는 애들도 있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가거나, 이동수업을 가야하고, 책을 읽거나 예습·복습을 해 야 하는 친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애초에 두 사람의 교제가 단순한 호기심과 재미에서 시작된 것인데 다른 친구들에게 이 런 피해를 주어서야 되겠는가? 이외에도 유행을 따라 치마의 길이를 ‘미니스커트’처럼 과도하게 줄여 입거나, 체육복 바지통을 ‘스키니’처럼 줄여 입기도 하고, 더러는 술을 마시는 아이들도 있다. 자신에게도 해롭고,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풍기문란’은 근절되어야 한다. 교 내에 신문고 같은 고발 장치를 두어 ‘풍기문란’으로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DONGHWA


18+19

LE SCHOOL D D I M A W H 2013 DONG

01

생각 없는 행동

02

DONGHWA NEWS

! 다 니 합 발 고

무분별한 낙서

03

소화기 비치 상태

깨끗하게 정돈된 화단 여기저기에 많은 쓰레

학교 곳곳에 있는 낙서들. 동화의 역사의 한

제 2과학실 옆 복도, 소화기가 있어야 할 자

기가 널려있다. 사진 속 하얀 물체들은 모두 학

부분에 자신이 존재하였다는 것을 나타내고

리에 소화기가 없다. 알코올 램프 사용이 잦

생들이 교실 창문 밖으로 버린 쓰레기다. 최근

싶은 학생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런 행동

은 과학실은 그 만큼 화재의 위험이 크다. 그

들어 교실 밖으로 휴지나 과자 봉지 등을 던지

들은 학교를 사랑하는 행동이 아니다. 본 편

런데 소화기가 있어야 할 위치에 소화기가 없

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어떨 때는 물을 흘려

집부가 취재하면서 낙서가 되어 있는 학교 시

으면 화재 시 불을 끄지 못해 불이 번져 더 곤

버리기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길을 가다가도

설들을 보니 마치 울고 있는 것 같았다. 따라

란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바늘과 실이 같이 있

쓰레기를 버린다. 자신이 하는 장난이 조금씩

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 시설도 아

어야 하듯 소화기가 있어야할 자리에는 소화

쌓여서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끼는 동화인이 되자.

기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04

매점 이용 후

05

성인 모방 태도

동화중학교♥

우리학교 학생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 바로

요즈음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화장하는 것을

매점 이용이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매점 이용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여학생들의 얼굴색은

을 즐겨한다. 그러나 문제는 매점 이용 후이

대부분 하얗고 입술색은 빨갛다. 중학생들은

다. 매점 이용 후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며 자신이 가장 좋아

하고 사진과 같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린다.

하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 할 나이이다. 그러나

이 쓰레기는 몇몇 선생님의 노고로 치워져 우

학교에서 화장을 하는 것은 학생으로서도, 선

리학교의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는 것이다. 쓰

생님께도 예의가 없는 것이다. 단순히 성인을

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는 학생은 부끄러운

모방하지 말고 10대일 때만 가능한 행동과 모

줄 알아야 한다. 매점이용 특권을 바르게 사

습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동화인들이 지금 자

용할 때 그 즐거움이 더 커짐을 잊지 말자.

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은 학생다움이라 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사진-렌즈 세척액)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장학금 지원 메리츠화재에서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동화중학교에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장 학금은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음악을 통한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관악부 방과후학교에 사용되었습니다. 미래의 희 망, 동화중학교 학생들에게 후원해 주신 메리츠화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화중학교 교사 김상래입니다. 먼저 어떤 말로도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저희에게 이렇게 멋진 선물을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학생들에게 악기를 통한 배움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동화중학교 관악부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과 낡은 악기가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 준 학생들에게 이번 메리츠화재 의 후원은 정말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생긴 악기장으로 인해 더욱 넓어지고 쾌적해진 연습실과 새로 생긴 악기들을 통해 좀 더 멋진 관악부에서의 추억 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받은 사랑을 학교와 지역사회 연주회를 통해 나누는 일에 동참하겠습니다. 미래의 희망, 저희 학생들에게 선한 일을 베풀어 주신 메리츠화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메리츠화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2013년 7월 1일 동화중학교 교사 김상래


20+21

DONGHWA NEWS

2013학년도 동화중학교 1학년 수련회

힘들었던 수련회, 돌이켜보면 모두 다 소중한 추억 노희승 기자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수련회를 간 것 다음으로는 2번째였 다. 그 첫 번째 수련회는 음식이 잘못되었었는지, 내가 급하게 먹 었던 것인지, 하여튼 체해서 밤에 고생한 경험이 있어 별로 좋은 추억으로 남지는 않았었다. 또 그때는 1박 2일로 다녀온 것이지만 이번 수련회는 2박 3일이었기에 더더욱 기대가 되었다.

첫째 날 첫째 날은 솔직히 그저 그랬다. 가자마자 그냥 박물관 한 바퀴 돌고 드라마 촬영장이랍시고 그냥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오고. 그래도 두 번 째 날의 레크리에이션을 기대하며 꾹 참았다.

둘째 날 두 번째 날이 제일 바빴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주정 산 하이킹을 시작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의 레크리에이션까지. 레크리에이션도 기대했던 것만큼까지는 아니었지만 꽤 재미있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끝이 어영부영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한자리에 서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에서 하다가 실외로 나가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한창 물이 올랐는데 다른 곳으로 옮겨 다니니까 그 열기 는 점점 사그라질 수밖에 없었다.

셋째 날 마지막 날이 가장 재미있었다. 여러 가지 게임들을 하다 보니 지난 이틀 간 가득 쌓여버린 불만이 ‘확’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역시 모든 일 은 끝이 좋아야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재미있었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또 가보고 싶다” 흔한 말들이 지만 한편으로는 잘 표현해주는 말들이다. 이 글을 쓰며 살짝 그리워 지기도 한다. 거기서 우리들을 지도해주셨던 셔플쌤, 무뇌쌤 등등. 앞 으로도 이렇게 친구들과 놀러 다니며 즐거운 추억들을 내 머릿속에 차 곡차곡 채워 넣고 싶다.

동화중 수련회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2013학년도 동화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

우리 국토 와 함께한 즐거운 추억 만들기

김은비 기자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동화중학교 2학년 수

돌라체험, 레일바이크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학여행 일정이 이루어졌다.

어느새 우리들은 모두 친해져있었다.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강원도 정선에서 영월과 태백까지

수학여행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레크레이션 시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한눈에 둘러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번 수학

간... 순식간에 숙소는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여행은 우리 국토와 비경을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의

그 밤은 정말 잠들고 싶지 않은 밤이었다.

단체 활동을 통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를 마

마지막 일정은 모두 다소 지친 가운데 이루어졌는데

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 또한 깊었다. 아직 서먹서먹한 반 친구들

시원스러운 풍광을 가르는 충주호 유람선에서 피

과 처음 수학여행에 오르는 길은 조금은 부담스러워 어색한 표정들

로를 싹 날려버렸다.

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내 친숙해진 친구들은 소란스런 가운데 수학

충주호 유람선을 타게 되면 단양팔경 중 구

여행의 일정 속으로 흠뻑 빠져든 듯했다.

담봉과 옥순봉을 같이 볼 수 있다. 왕복으로

아직은 싸늘함이 느껴지는 강원도였다.

1시간 반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감탄이 절

강원도 영월은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진 곳이다. 그 이름 청령포...

로 나오는 비경이었다. 단양의 고수동굴도 인상

아픈 역사의 숨결이 머무는 곳 청령포를 오가는 배는 아직은 한적하

적이었다. 입구에 서면 서늘한 바람에 한기가 온

게 단종의 유배지를 배회하고 있었다. 

몸을 감쌌다.

단종만이 유독 아주 먼 이곳 강원도 영월에 묻힌 이유를 선생님께

고수동굴은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

여쭤보기로 마음 먹어본다.

다. 가히 놀랄 만한 규모와 자태였다.

그 곁으로 은빛 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호연지기를 함양한다는 기치 아래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한반도지형의 모

이루어진 이번 수학여행은 우리 국토에

습을 하고 있는 영월 선암마을을 보고자 전망대로 향했다. 탁 트인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

전경이 좋았다. 그러나 모두 빡빡한 일정에 지치고 또 지쳤다.

었다.

사진 촬영 포인트 위치가 새겨진 표지에서 사진을 찍어주어야 함

그러나 무엇보다 행복한 것은 우리 모두

은 중요한 센스!

가 하나 되는 추억을 가슴 속 깊이 새

첫 날의 꽉 찬 일정은 마냥 즐거울 줄만 알았던 수학여행에 대한 기

기고 왔다는 것이다.

대를 한 풀 꺾어 놓았다.

우리는 동화중학교의 빛나는 2학년들

다음 날, 세계 최대 규모라는 석탄 전문 박물관을 둘러보고 난 후, 곤

이다.

● 흔들바위

● 삿갓바위

● 현학봉

● 채운봉

● 옥순봉 ● 구담봉

두향이묘 ●

● 선착장

신성봉 ●

노들평지 ●

● 제비봉


22+23

DONGHWA NEWS

3일간의 강원도 투어 김기태 기자

새로운 선생님, 어색한 친구들, 새로운 교실,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됐던 새학기를 지나 봄 기운이 돋아나는 4월이 되었다. 아직은 어 색한 친구들이지만 손에 손 잡고 드디어 3일간의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다.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서 차에 오르니, 친구들도 나 와 같은 마음인지 잔뜩 흥분되어 있었다. 교관선생님과의 만남도 가지고 빠르게 지나가는 창문 밖을 보며 집 생각은 까맣게 잊어 버렸다. 잠시 눈을 감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간 곳이 ‘한반도 지형마을’. 큰 강 한가운데 땅의 모양이 우리나라 한반도의 모 양과 꼭 닮은 것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이 변치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카리스마 넘치는 우리 반 팀장님의 인솔에 따라 다음 목적지 ‘청령포’ 로 이동했다. 자갈밭을 ‘사락사락’ 걸으며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서자, 단종 유배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린 단종이 가족들과 떨어져 지냈을 것을 생각하 다가 문득 가족 생각이 나서 문자를 보냈다. 숙소에 와서 몸을 씻으니 피로가 몰려왔다. 내일은 어떨지 생각하며 꿈속으로 날아갔다. 둘째 날, 그중에서는 ‘레일바이크’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어색한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우정 이 길을 힘차게 달려 갔다. 덕분에 친구와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 저녁에는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친구들과 웃 고 떠들며 긴장을 풀 수 있었다. 셋째 날이자 마지막 날, 그리운 가족을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의 얼굴을 보지 웃음이 나왔다. 추억으로 남을 사진들을 보여주며 설명하자, 기뻐하며 나를 꼭 안아 주셧다. 이번 여행은 나를 포함해 모 든 친구들이 가족과 친구사이에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다. 라 게임을 하고 있 사회자의 말에 따 . 다 인 레크리에이션 중에 보 는 모습이 참여하며 즐거워하 적극적으로 게임에

2학년 학생들은 4월 3일부터 5일까 지 강원도 지역으로 체험학습 을 다녀왔다. 아라리촌 입구에서 2학년 학생들이 아라리촌의 유래 와 역사 등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2013 DONGHWA MIDDLE SCHOOL

동화 속 세상 창간을 축하합니다.

문창재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현 내일신문 논설고문·한국언론진흥재단 특임강사 현 동화중학교 NIE반 글쓰기 지도 선생님

축하합니다.

마침내 동화중학교 온라인 신문인 ‘동화속 세상’이 나왔군요.

오랜 준비와 진통 끝에 첫 선을 보인 <동화 속 세상>의 탄생은 동화인 우리 모두에 게 크나 큰 축복입니다. 동화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 졸업생들에게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여러 구성 원들에게도 여간 기쁜 일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학교라는 작은 사회 에 의사소통의 장이 생겼으니까요. 마음의 통로가 활짝 열린 것입니다. 신문은 나와 너, 우리와 그들의 거리를 좁혀주는 힘을 가졌습니다. 공동 관심사를 같이 생각하고, 느끼고, 사랑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일원이라는 유대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것이 사랑과 우정, 애교심과 애국심의 원천입니다. 학창시절 교내신문 제작에 참여한 일이 계기가 되어 신문에 글 쓰는 일을 필생의 직업으로 갖게 된 저로서는 <동화 속 세상> 창간에 관여하게 된 일이 너무 큰 기쁨 이고 보람입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역점사업인 ‘신문을 이용한 교육’(NIE) 프로그 램 참여자로서 이보다 보람찬 일은 없습니다. 이 신문 창간을 계기로 동화중학교에서도 신문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 많이 나오기 를 기대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교내신문을 편집하는 동아리에 들어가 신문과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것이 계기가 되어 대학시대에는 교내신문 에 글을 써 원고료라는 것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대학졸업 후 직업기자가 된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어려서 우연히 글쓰기에 적성 이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교내신문 만들기에 재미를 붙이게 된 것이 결정적 인 계기였습니다. 교내신문이 없었으면 그런 적성은 드러나지 못 했을 것입니다. 교 내신문이란 학생들의 잠재력과 적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매체라는 점에서도 존재 의미와 중요성이 적지 않습니다. 동화중학교 학생 여러분들도 <동화 속 세상>을 통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하 고, 그 결과 스스로 적성을 찾아 연마하고 키워가는 장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합니 다. 신문에 글도 써 보고 작품도 실어 보세요. 내 재능과 특기를 자랑도 해 보세요. 나도 몰랐던 재주, 자신 있는 분야를 알게 될 것입니다. 교내신문이 그래서 중요하 다는 것입니다.

<동화 속 세상>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4+25

DONGHWA NEWS

DONGHWA IDOL

동화를 사로잡은 아이돌은? 이현지 기자

동화중 학생들은 EXO와 소녀시대를 가장 좋아한다. 동화 속 세상 편집부는 7월 19일 ‘관심 있는 아이돌은 누구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동화중학교 남녀학생 약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여학생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아이돌 1위는 EXO(10명)였다. 2위는 B1A4(6명), 3위는 BIG BANG(5명)으로 순위가 이어졌다. 나머지 약 20명의 학생들은 이 세 그룹 외의 13 그룹 아이돌을 선호하였다. 남학생들은 1위로 소녀시대 (6명), 2위는 수지(4명)였다. 나머지 27명의 학생들은 5그룹이 더 조사되었다. 그 외에 학생들은 나머 지 18 그룹에게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학생들이 아이돌을 좋아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아이돌 노래를 듣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아이돌이 잘생기거나, 예쁜 외모 를 갖고 있고, 가창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요즘에는 아이돌이 꿈인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새로운 k-pop 스타 의 탄생이 기대된다.


2013 DONGHWA

+ 동화속 세상 첫번째 이야기

DONGHWA GALLERY 진호현, 이유진 기자


26+27

DONGHWA NEWS

2013 DONGHWA

동화속 세상 기자단 발대식

2013년 5월 28일 교장실에서 기자단 발대식과 기자증 수여 후 김기태, 박세진, 이유진, 진호현, 이현지, 김유진, 양승희, 박수현, 안지영, 김은비, 이예빈, 김성현 등 본교 기자로 임명된 12명이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박현철 인문사회부장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동화속 세상 편집 후기 편집부장 김성현

동화중 학생들이 만든 첫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기로 했을 때, 우리 손으로 동화의 역사를 직접 기록한다는 사실에 많이 긴장되고 설레 었습니다. 처음 예정했던 신문 발간일보다 일정이 늦어지면서 큰 꿈을 가지고 시작했던 편집부 기자들도 ‘신문이 제대로 나와야 할 텐 데……’하는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그런데 막상 신문이 가편집 되고 차차 수정을 해나가면서 ‘우리도 할 수 있구나!’라는 기분이 들었고, 멋진 신문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하게 되었습니다. 수정하고 고치면서 점점 더 나은 신문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를 보니 아 무것도 모르던 새내기들이 어느새 어엿한 신문 기자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문이 완성된 것을 보니 1학기동안 우리들의 열정 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너무 뿌듯하지만 좀 더 생생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노력이 조금 부족했다는 약간의 아쉬움도 남습니 다. 기사를 작성하는 것도, 신문을 편집하는 것도 모두 다 서투르고 부족했던 “동화 속 세상” 기자들을 도와주신 최상권 선생님, 문창재 선생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많은 지원을 해주신 김정칠 교장선생님, 정철해 교감선생님, 박현철 선생님, 박유환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 다. 우리 멋진 동화속세상 기자들, 너무 수고 많았어.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하자! 마지막으로 동화인 여러분, 더 멋진 소식을 여러분께 전 해드리는 동화속세상이 될게요!


2013 DONGHWA

A MIDDLE S HW

OOL CH

1950

DON G

동화 NEWS

화중학교

동화중학교 Donghwa Middle School

(우) 472-708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434 (도농동 106) 대표전화 031) 551-0527~8 교장실 031) 567-1964 교 무 실 031) 563-2581

행정실 031) 563-2580 Fax 031) 551-7811


2014 donghwa vo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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