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59, 콜로라도 타임즈 February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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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E, � □I��fi1r � 0 IorJ-il£. �<21 �� 1 �I* SBA ,t!g'EJOI fil7JllfilLlq.

Liquor Store in Denver $268,500 + Inventory up to $150,000

Gross sale approximately $920,000/year, 1,111 SF, Rent $5,000, 21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Liquor Store in Golden $280,000 + Inventory up to $120,000

Gross sale approx. $720,000/year, Rent approx. 5,000/month including CAM, Great Location!

Liquor Store in Castle Rock

$270,000 + Inv. Up to $200,000

Gross sale approx. $900,000/year, Rent $5,000 including CAM.

Liquor Store in Aurora $1,150,000 + Inv. up to $300,000

Gross sale approx. $2,300,000/year, Prime Location with ample Parking.

Dry Cleaners in Aurora $160,000

Gross sale approx. $24,000/month, 16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Pet Grooming Business in Centennial $79,000 including Inventory Gross Sale approx.

$100,000/year, 1,500 SF, Seller will provide effective training and knowledge.

Pick-up station and alteration shop in Downtown Denver $230,000

Gross sale approx. $28,000/month, 1,250 SF, Rent $2,550, Sales increase steadily, Excellent location!

Gas Station with convenience store in Lakewood

$650,000 + Inventory up to $100K Chain gas station, Great visibility, A lot of potential to grow.!

Nail Salon in Lone Tree $295,000

Gross sale approx. $420,000/year, Rent $4,300 including CAM, Seller financing available with 50% down payment.

Nail Salon in Parker $167,000

Gross sale average $267,000/year, 1,752 SF, Rent $4,890, Room for growth, Great location!

Nail Salon in Westminster $240,000

Dry Cleaners in Denver $230,000

Liquor Store in Commerce City $280,000

+Inventory $110,000Gross sale $800,000+/year, 3,500 SF, Rent $7,100, Margin approx. 30%.

$1,850,000

$600,000

$579,500

$2,175,000

+Inventory

$825,000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 보험사고 버스사고 · 기차사고 오토바이사고 · 자전거사고

강주영 변호사

승소 무죄

무죄 무죄

무죄 무죄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콜로라도 비영리 재단 의료 캐햅-Family Medicine

Clinic이 CDPHE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파트너

십으로 COVID-19 백신 2024-2025 신 형과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

사는 지역사회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동시에 질

병예방을 높여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하기 위해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CDPHE)파트

너십으로 CAHEP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 행사 정보

▪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정오 12

시까지

▪ 장소: 덴버제자교회 ( Vision Center of Denver Jaeja Church)

8390 East Hampden Ave. Denver, CO 80231

▪ 접종 대상 및 혜택: 어린이 (만 5세 ~ 18세)

◆ 행사 참여 방법: WALK-IN / First Come, First Service. 보험이 없는 분들도 참여 가능하며, 건강보

험이 있는 분은 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며, 코비드 백

신을 접종하면 50달러 현금카드와 20불의 Chipole

기프트카드 두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건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

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CAHEP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덴

버제자교회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H마트 오로라점 20주년

당첨자 발표

▶H마트 오로라점이 개점 2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경품 추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

에서는 1등 상품은 쿠쿠 마사지체어, 2등 당첨자에게 TV가 제공됐으며, 3등 압력밥솥 등 그 외에

도 에어팟, 전기그릴, 상품권, 쌀, 라면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당첨자 명단은 H마트 공식 웹사이트 www.myhmart.com/about-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 수령 기한은 2월 3일(월)부터 4월 2일(수)까지이다. 당첨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H마트 오로라점 고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H마트 관계자는 “20년 동안 함께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행

사를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5년 2월 06일 목요일 1159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칼럼 니스트 · Columnist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기사제보 · 광고문의

Editorial · Advertising

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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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소: facebook.com/coloradotimesnewspaper 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호회, 학교, 결혼 식, 가족경조사 등 사진 또는 내용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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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가능합니다.

점심: ��AM at 서울BBQ ��일(수)

저녁: �PM at Mr.Kim

저녁: �PM at Mr.Kim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속 있는 정보 공유와 함께 무료 식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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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안정: 비용을�고정하고�추가�부담을방지합니다.

스트레스�감소: 한인�정서에�맞춘�특별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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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평화: 어려운�순간에�가족의�부담을�덜어드립니다.

행정적�편리함: 모든�준비를�확실히�도와드립니다.

박제니 Jennifer Park Pre-Planner / Advisor

지난 30일 오로라 시청 시의회당에서 Aurora Fire Academy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기수에서는 760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26명이 선발돼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24주간의

강도 높은 교육과 실습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11

명만이 수료하며 오로라 소방국의 정식 소방대원 으로 임명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한인 2세 배 조나단(Jonathan Pae) 군이 정식 소방대원으로 합류하며 주목을 받

았다. 배 군은 한인 1세 부모님 가정에서 태어난 2

남 2녀 중 장남으로, 오로라에서 출생하고 성장한 한인 2세다. 그는 유년 시절을 Mission Viejo 지역 에서 보내고, 이후 Franktown에서 자원봉사 소방

관으로 활동하며 소방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배 조나단 군은 2024년 Aurora Fire Academy에

지원한 760명 중 최종 26명에 선발되었으며, 24주

간의 혹독한 훈련을 마치고 11명의 최종 수료생 중

한 명으로 소방대원으로 임명됐다.

▲ 소방대원 지원 방법

오로라 소방국(AFR)의 신입 소방대원 모집에 관

심 있는 사람들은 아래의 지원 요건을 참고하면

좋다.

▲ 오로라 소방대원 지원 요건

만 18세 이상 (아카데미 시작일 기준)

국제 소방관 협회(IAFF)의 CPAT(소방관 체력 시 험) 통과 (아카데미 시작일 기준 1년 이내)

National Testing Network FireTEAM 시험 통과

현재 신입 소방대원 모집은 마감된 상태이며, 다음 신입 아카데미는 2025년 6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관심 있는 사람들은 오로라 소방국 채용팀 에 afrrecruiting@auroragov.org로 이메일을 보내 모집 공고 알림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임명된 신임 소방대원들은 앞

으로 오로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중요한 역 할을 수행하게 된다.럭’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 음식을 맛보려는 방 문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현진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오로라시 제공) 왼쪽부터 송민수 오로라시 국제 커뮤니티 협력 담당관과, 조 나단 배, 마이크 코프먼 시장(사진 오로라시 제공)

지난 29일 밤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내

셔널 공항 인근에서 아메리칸 항공 소속 지역 항

공기와 미군 헬리콥터가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발

생했다.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 인근

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로 인해 탑승자 전원

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 전원 사망… 시신 30구 이상 수습, 추가 수색 진

당국은 현재까지 포토맥 강에서 시신 30구 이상을

수습했으며, 사고기에 탑승했던 64명의 승객과 승

무원, 그리고 군용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3명의 병

사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D.C. 소방·응급서비스국 존 A. 도넬리 국장은 “모

든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하는 것이 목표이며, 추가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최

근 24년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 한인 피겨스케이터 모녀 탑승… 미국·러시아 피

겨스케이팅 선수단도 포함

사고 항공기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및 코치들이

다수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인 피겨스케

이터 모녀가 이번 사고로 숨진 것으로 밝혀져 한인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는 성명을 통해 “미국 선

수단과 가족들이 탑승한 비행기에서 비극적인 사

고가 발생했다”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특히 이번 사고로 희생된 한지나 양은 보스턴에서

활동하는 한인 피겨스케이터로, 어머니 한진희 씨

와 함께 캠프 참가를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

로 알려졌다.

한지나 양의 아버지는 이번 일정에 동행하지 않

아 가까운 지인들과 한인 사회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지나양의 지인은 본지에 슬픈 소식을 전하며 “한

지나 양의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깊

은 슬픔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번 사고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10

대 피겨 유망주 스펜서 레인(Spencer Lane)과

그의 어머니 크리스틴 레인(Kristen Lane)도 사

라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레인 군은 미국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로, 이번 피

겨 캠프 참가를 위해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참사

를 당했다.

그리고 워싱턴 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Wilkinson Stekloff) 로펌 소속 변호사 사라 리 베스트(한

국명 강세라·33)도 이번 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

인됐다.

강세라 변호사는 동료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했다. 미국 법조계에서도 촉망받는 인재였던 강 변호사

의 비보에 한인 사회는 깊은 슬픔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전설이자 1994년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부문 우승자였던 예 브게니아 시시코바(Evgenia Shishkova)와 바딤 나우모프(Vadim Naumov)도 희생된 것으로 확 인됐다.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 프는 “이 소식이 사실로 확인됐다. 오늘 워싱턴에 서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깊은 애도 를 표했다.

◆ 희생자 전원 사망 공식 확인

D.C.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후 현재까지 포토맥 강 에서 시신 28구를 수습했으며, 항공기에 탑승했던 64명의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3명의 병사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 24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 사 고 중 최악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 사고 원인 조사 중… 애도 물결 이어져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는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비행기와 헬리 콥터 간 충돌 경위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 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내 피겨스케이 팅 커뮤니티와 한인 사회는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희생자 가족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도 논 의되고 있다. 현재 희생자 가족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 으며, 가족이나 지인들이 추가 정보를 원할 경우 800-697-8215로 연락할 수 있다. <이현진 기자>

유펜 로스쿨 출신 강세라 변호사 비보에…미주총연 "유족 만나 위로할 것"

여객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인 변호사 강세라 씨 (출처 클락스빌한인회)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지난 29일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의 충돌 사고로 인해 한인 변호사도 희생된 것으 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강

일하러 출장을 갔다 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미국 내 180개 한인 단체 등을 총괄하는 미주한 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서정일 회장은 "유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라며 "최근 강 변호사 할아버 지가 돌아가셔서 유족 일부는 로스앤젤레스(LA) 에 머물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밴더빌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유 펜) 로스쿨을 나와 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일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로스쿨에서는 학업 성 적이 좋아 최우등(숨마쿰라우데)으로 졸업했다. <연합뉴스>

피해 확대 탑승자 6명은 멕시코인…美 아동병원서 치료 후 돌아가다 참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달 31일 미 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응급 의

료수송기 추락 사고로 이 수송기에 타고 있던 6명

외에 지상에서도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

셰렐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은 1일 사고 현장 인근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6명 외

에 추락 지점 인근 지상에 있던 1명이 사망한 것으

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최소 19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지

상 피해자 수가 조사 과정에서 늘어날 수 있다고 파

커 시장은 말했다.

필라델피아시 발표에 따르면 전날 '리어젯 55'(Learjet 55) 기종의 에어 앰뷸런스가 미 동부 시간 전날

오후 6시 10분께 필라델피아시 동북부의 '루스벨트

몰' 상업지구 인근 도로에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

이 사망했다.

이륙 직전 엔진 이상… 활주로에서 불꽃과 연기 포착 쇼핑몰 근처 추락하며 화염…인근

피아 소방국 페이스북)

추락 지점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5㎞ 떨어진 노스

이스트 필라델피아 공항을 이륙한 지 불과 몇 분 만 에 발생한 사고였다. 추락 지점 인근에 백화점 등 쇼 핑몰이 있어 평소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인 데다

휴스턴 공항서 뉴욕행 항공기 날개에 불꽃…승객 대피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 국 휴스턴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

던 여객기에 엔진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AP통신과 CNN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 (FAA)은 이날 성명에서 오후 8시 30

분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서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 향할 예정

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1382편 에

어버스 A319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

로 이륙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오

른쪽 날개 부분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FAA는 사고기가 엔진 한 곳에서 이

상 징후가 나타남에 따라 이륙을 중

단했다면서 승객들은 계단과 슬라이

드를 통해 탈출했으며 전원 무사하

다고 말했다.

현지 방송인 KPRC-TV가 한 승객

이 촬영한 영상이라며 공개한 장면

을 보면 사고기가 활주로를 질주하

는 동안 날개 밑에서 주황색 불꽃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영상에는 자리에 앉아달라는 승무원

들의 요청에 불이 났다고 소리치는

승객의 목소리도 담겼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성명에서 사고기

에 104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면서 승객들은 버스를

통해 터미널로 이동한 뒤 다른 항공

기를 이용해 원래 목적지로 떠날 예

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워싱턴 DC에서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

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육군 헬리

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해 전원 사망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번화한 동네에

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7명이 사

망했다.

<연합뉴스>

인근에 주택이 밀집해 있어 지상 피해가 커진 것으 로 시는 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된 사고 직후 영상 에는 화염이 솟구치면서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 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주변 주택과 차량에 불 이 붙었다.

사고 항공기는 응급 의료환자 수송업체인 제트 레 스큐 소속 에어 앰뷸런스로 필라델피아의 슈라이너 스 아동병원에서 치료받고 돌아가는 아동 환자와 모 친, 소아과 의사, 응급구조사, 조종사 2명 등 총 6명 을 태우고 있었다. 멕시코 당국은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모두가 멕시 코 국적이라고 확인했다. 이 항공기는 급유를 위해 미주리주 공항에 한 차례 중간 기착한 뒤 멕시코 티후아나 공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유기견 2마리 극적으로 살아남아…입양 신청 쇄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 국에서 동물 구조 활동을 하던 한국

계 조종사의 목숨을 앗아간 항공기

추락사고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유

기견 두 마리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

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재난 지역에 있는 유기 동물들을 구

조해 보호소로 이송하는 단체 '파일

럿 앤 퍼스'(Pilots n Paws)에서 자원

봉사를 하던 석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비행 중 사고로 사망했다.

메릴랜드주에서 유기견 세 마리를

태우고 비행을 시작한 그는 뉴욕주

캐츠킬 산맥 상공을 지나다 알 수 없

는 문제로 추락, 목숨을 잃었다.

함께 탔던 강아지 세 마리중 래브라

도 혼종 '위스키'와 요크셔테리어 혼

종 '플루토'가 살아남았다.

생후 6개월 된 위스키는 눈 속에서

다리가 부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코

네티컷주 병원에서 수술과 물리치료

를 받은 위스키는 코네티컷주 한 가

정에 위탁됐다. 이 가족은 위스키를 공식 입양해 계속해서 맡아 기르기 로 했다. 타박상을 입은 플루토는 빠 르게 회복돼 뉴욕주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사망한 김씨와 살아남은 개들의 이 야기는 미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유 명해졌고, 곧 미 전역에서 100가구 이상이 입양을 문의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현장에서 사망한 개 '리사'의 유해는 김씨 유족들에게 전달됐다. 유족들 은 리사의 유해가 집으로 이송되는 과정이 고인을 위한 '추모 비행'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씨는 9살 때 가 족과 함께 미국 버지니아주 버크로 이민을 갔다. 대학 졸업 후 월가에서 금융계 경력을 쌓기 시작한 그는 몇 년 후 버지니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결혼 후 세 자녀를 뒀다. <연합뉴스>

오로라 시장·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 등 지역 인사 참석

세컨홈 커뮤니티(대표 하닌 오마르)에서 지 난 1월 29일,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구정 설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 코프만(Mike Coffman) 오로라 시장, 제프 베이커(Jeff Baker)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 제니퍼 킴(Jennifer Kim) 오로라 시스터시티 공동 한국 위

원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행사는 세컨홈 시니어 데이케어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노

래 공연과 부채춤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3456ent 소속의 에이든 양(Aiden Yang)이

한국어로 부른 ‘밤양갱’이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어르신들은 전통음악과 춤을

공연 후에는 한식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점심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함께 둘러

앉아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진 전통놀

이 시간에는 제기차기와 윷놀이가 진행되어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세컨홈 시니어 데이케어 측은 “한인 어르신

들이 고국의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

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컨홈 시니어 데이케어는 오로라 지

역에서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인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성

장하고 있다.

유투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20년 전통의 한양왕족발은 12가지 한약재로 삶아서 영양만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양보쌈은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방광염

하루24시간

당신의질서에항복합니다.그곳에는 죄인의발목을채운쇠사슬과도같은침묵과

감출수없는뿌리의연결고리에무겁게느리게

자물쇠가채워져있습니다.방랑자

비워도비워도비워지지않는어머니얼굴에 문신처럼새겨진그림자저지린그림자여전한

-최진정-

*유티아이를저는천형처럼골반에감고있습니다.마치 영양실조에걸린소녀처럼휑한얼굴에핏기없는중년의여자는 추수철마늘밭마늘대처럼수분이빠져나간몸에언제나

헐렁한고무줄바지에종종걸음질

만번을내려도쇠사슬에잠긴자물쇠는절대열리지않습니다.

생살을파고드는가시는알까요통증이곪는이유를 온몸이다곪고영혼까지곪아도침묵으로일관했던나의어머니

좋아하신국화꽃향기짙게흩날리면그때한번눈시울뜨겁게

바람에날리던희미한웃음지금도제눈에축축하게젖어

배시시한데,어머니를닮은딸은여전히

배시시웃을수있는웃음이아직없습니다.

*UTI(UrinaryTractInfection,요로감염등여러원인으로과다빈뇨증과요실금등을유발하는순 우리말‘오줌소태’를이르는의학용어,구조상남성보다여성이걸릴확률이높다.)

원문은 각 연 2행 나란한 6연 12행의 구조이다. 여기서는 1연 18행 구조로 바꿨다. 내용은 원문에 맞게 퇴고했 다. 문장부호도 원문 그대로 뒀고 일

부 시어만 다른 시어로 옮겼을 뿐 합

쇼체(경어체) 문장을 그대로 유지했

다. 원문이 압축한 진술을 여기서는 묘사를 조금 늘렸다. 위 입상작 최진

정 작가의 마지막 퇴고는 힘든 퇴고였

다. 작가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 등이 겹쳐서 몸이 가장 힘들고 영혼이 나가

있을 때 제게 주신 글이다. 각설하고 입상작이라도 잘못 쓰인 문장은 세상

에 나갈 때 다시 퇴고하는 것이 관례 이다. 심사위원의 눈은 입상자들이 못

보고 지나친 말이 있다. 어쩌면 입상 자가 알고 다르게 표현했을 수 있지만

선자에게만 보이는 눈이 있다. 수상이 결정된 뒤에는 행사를 주관한 곳에서 입상자들에게 퇴고의 시간을 준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에서 우리가 조금

것이다.

(시평 명광일 시인)

80만 달러 목표 중 19만 달러 확보… 추가 기금 마련 절실, 지역 한인사회 동참 호소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원회가 지난 1일 진행 상황 에 대한 중간 보고를 가졌다. 이승우 이사장의 진행으로 현재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박수지, 이상화 고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공동위원장을 비롯 한 이사진들은 이날 모임에서 현재까지의 기금 모금 상황과 향 후 계획을 논의했다. 건립위원회에 따르면 기념비 건립을 위해 총 80만 달러가 필 요하며, 현재까지 확보된 기금은 19만 달러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오로라시 관계자들과 만 나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념비 부지를 제공한 오로라 시에도 현재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오로라시의 자매도시 인 한국 성남시로부터 일부 성금 지원을 확답받은 상태다. 현재 기념비 건립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금액은 약 65만 6천 달러이며, 착공을 위해 최소한 30만 달러가 선행 확보돼야 한 다. 이에 건립위원회는 한국 정부를 비롯해 여러 기관 및 단체 에 기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기 금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념비 건립이 아니라, 한

인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 는 뜻깊은 일"이라며 "각계각층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어 의미 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비 건립 논의는 2016년 4월부터 시작됐으며, 본 격적인 기금 조성은 4~5년 전부터 진행됐다. 그러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현재 시정부의 허가 만 나오면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또한, 전 오로라 시장인 고 (故) 스티브 호건(Steve Hogan)의 미망인이자 한국전쟁 고아 로 입양된 Becky Hogan도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 건립위원회는 긍정적인 신호를 받은 후 추가 논의를 거쳐 한 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개 미팅을 열 계획이다. 기념비 건 립을 위한 모금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인사 회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기념비 건립 사업에 동참하거나 성금 후원에 대한 문의는 전화 303-870-1290으로 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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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 새로운 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다.

시작한 지 단 한 달, Ki's Pickleball은 벌써 18명의

열정적인 멤버들과 함께 피클볼의 짜릿한 "팡팡" 소

리를 울리며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특히 기존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주로 아침 시간에

만 피클볼을 즐기던 이들은, 한인을 위한 최초의 인

도어 피클볼 모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전 시간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저녁 6시부터 9시까

지 진행되는 일정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참여자들의 연령대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며, 남녀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Ki's Pickleball의 가장 큰 매력이다.

심지어 아이다호 스프링스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서 일부러 찾아오는 열성적인 참가자들도 있을 정도

다. 동네 친구들과 소규모로 즐기던 이들도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운동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초보자들도 걱정할 필요 없다. Ki 회장의 친절한 포

인트 레슨 덕분에 많은 비기너들이 빠르게 실력을

키우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인도어 환경에서의 쾌적한 플레이와, 기다림

없이 3시간 동안 거의 풀타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

는 점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Ki 회장은 "우리 멤버들은 한인뿐만 아니라, 수준 높

은 미국인 선수들도 함께하며 게임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탁구나 테니스 경험이 있는 분들은 일주일 정

도만 연습하면 충분히 흥미진진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며 새로운 참가자들의 도전을 독려했다.

오랜 탁구 경력과 현재 테니스까지 즐기고 있는 Ki

회장은 "피클볼은 두 스포츠의 장점을 결합한 듯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운동량이 많지만 발목, 무릎, 허 리에 부담이 적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스 포츠"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가볍게 시작했던 이 운동이 예상 치 못한 재미로 다가와, 결국 이 모임까지 만들게 됐 다고 전했다.

Ki's Pickleball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부 터 9시까지 하바나 Costco 뒤에 위치한 Rising Star Baptist Church(1500 S Dayton St, Aurora) 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드롭인 비용은 $10, 월 회원권 은 $30이다. 자세한 문의는 303-827-5839(문자 전 용)으로 하면 된다. 새로운 도전, 건강한 땀방울, 그리고 따뜻한 커뮤니 티가 함께하는 Ki's Pickleball에 여러분을 초대합니 다! <KI'S 피클볼 동호회 제공>

추적 중…제보 요청

오로라 경찰서(APD)가 1월 28일 밤 9시 30분경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건은 이스트 미시시피 애비뉴 12500블록에 위

치한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식당은 영업을

마감하는 중이었으며 손님은 없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측면 출입문을

통해 식당 안으로 들어와 외투에서 권총을 꺼

낸 뒤 피해자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총격을 받

은 피해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부상이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총격 후 사우스 세일럼 스트리트 북쪽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공개 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다음과 같다. 그는 라틴

계 남성으로, 키는 약 5피트 6인치(167cm), 몸무 게는 약 115파운드(52kg)로 추정된다. 검은색 바 지와 후드 재킷을 입고 있었으며, 신발은 흰색 밑 창이 있는 검은색이었다. 얼굴은 황갈색 스카프 로 가린 상태였다.

오로라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제보는 메트로 덴버 범죄 신고 센터(720-913-STOP)를 통해 익 명으로 할 수 있으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 에게는 최대 2,000달러의 보상이 주어진다.

경찰은 용의자가 무장하고 있어 위험할 수 있다 며, 시민들에게 직접 접근하지 말고 용의자를 목 격하면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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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교통당국이 오는 4월부터 고속도로 공

사 구간에서 과속 단속을 위해 사진 레이더 카메라 (photo radar cameras)를 도입한다.

콜로라도 교통부(Colorado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CDOT)는 특정 공사 구간에서 자동화 단

속을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최근 몇 년간 교통사고가 감소하

는 추세다. CDOT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122,356

건이었던 사고 건수가 2024년에는 95,657건으로 22% 감소했다.

또한, 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022년 764명

에서 2024년 684명으로 10% 줄었다. 지난해 오토바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62명에 달했다. 또한, 치

명적인 사고의 3분의 1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

에서 운전한 사람이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주경찰(Colorado State Patrol, CSP) 매튜

패커드(Matthew Packard) 총경은 “과속 단속 강화

와 차량 안전성 향상이 주요 요인”이라며 “자동 단

봄부터

공사 구간 과속 운전자 집중 단속

했다.

현재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볼더, 포트 콜린스, 푸

에블로 등 최소 12개 시에서 사진 레이더 카메라를

이용한 과속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 법에 따라 스쿨존, 주거지역, 공사 구간, 공원 주변 도로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주 의회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과속 및 사고가 잦은 ‘

속도 관리 구간(speed corridor)’으로 지정된 지역에

서도 단속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공사 구간 사진 레이더 카 메라는 우선 경고장을 발송한 후, 다시 적발될 경우 4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CDOT는 향후 I-70, I-25, US 36, C-470의 익스프 레스 차선에서 차량이 불법적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것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과속 단속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라도 주 의회는 최근 몇 년간 교통 안전을 위한 법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핸드폰을 손으 로 들고 운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했으 며, 어린이는 9세까지 부스터 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는 규정을 도입했다. 또한, ‘무브 오버(Move Over) 법’을 통해 정차된 차량을 피해서 차선을 변경하거 나 감속할 것을 의무화했다.

CDOT는 2025년 교통사고 사망자를 600명 미만으 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자동 단 속 시스템이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로라도 타임즈>

볼더에서 그림자 본 마멋의 예언… ‘봄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전문가 예상…실제 봄은 3월 20일 춘분과 함께 시작

해마다 2월 2일이면 한국인에게는 생소하지만 미국

에서는 독특한 풍습이 펼쳐진다. 바로 ‘그라운드호

그 데이(Groundhog Day)’이다. 마멋(땅돼지)이 자

신의 그림자를 보고 겨울의 길이를 예측한다는 미

국의 전통 행사로, 독일 이민자들의 오랜 민간신앙

에서 유래했다.

이날 콜로라도 볼더시에서도 특별한 전통이 이어졌

다. 실크해트를 멋지게 쓴 ‘플랫

아이언 프레디’라는 이름의 노란

배마멋이 그 주인공이다.

“프레디가 그림자를 봤어요!”

지난 일요일 오전 8시, 챠타쿠아

공원에 모인 시민들은 프레디의

등장을 기다리며 들뜬 목소리를

냈다. 전설에 따르면 마멋이 자신

의 그림자를 보면 겨울이 6주 더

지속되고, 그림자를 보지 못하면

봄이 일찍 온다고 한다.

한국의 ‘입춘’처럼 계절의 변화를

점치는 이 행사는 펜실베이니아

주의 ‘펑서토니 필’이 가장 유명 하지만, 볼더의 프레디도 지역 주

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11년째 이어져 온 볼더시의 독특한 전통인 이 행사

는 매년 색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 다. 스키를 타고 내려오기도 하고, 자동차를 운전하 거나, 심지어 카누를 타고 집라인으로 등장하는 등 프레디의 창의적인 모습은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 을 받고 있다.

콜로라도 타임즈 · 2025년 2월 06일 목요일 · 1159호

이날 행사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레인저 코티지에 모여들었다. 프레디가 자신의 그림자를 보 고 겨울 연장을 선언하자, 시민들은 아쉬움 섞인 탄 성을 내뱉었다. 특히 프레디의 사연은 더욱 흥미롭다. “프레디는 원래 2010년대 초반 플래그스태프 자연 센터의 박제 마멋이었어요. 실수로 겨울 보관에 실 패해 버려질 뻔했지만, 우리 레인저들이 그에게 새 로운 삶을 선물했죠.” 볼더 오픈스페이스 산악공원 의 한 레인저는 프레디의 감동적인 ‘제2의 인생’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로키 마운틴 구조대 의 한 대원은 “오늘 같은 작은 행사도 지역 사회에 웃음을 주는 소중한 순간”이라며 “우리 구조대가 도 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지만, 이 행사는 미국인들에 게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프레디는 최근 7년간 5번이나 그림자를 봤 다고 하니, 올해도 겨울이 조금 더 길어질 전망이다. 한편 기상학자들은 “실제 봄은 3월 20일 춘분과 함 께 시작된다”며 “이는 재미있는 문화 행사일 뿐”이 라고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조준형 특

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전면 관

세' 시행을 하루 앞둔 3일 이를 한 달간

전격적으로 유예키로 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 추가

관세는 '반전' 없이 예정대로 4일 0시

에 접어들면서 일단 발효됐다.

이에 따라 중국·멕시코·캐나다 3개국

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트럼프발 '무

역전쟁'은 전선을 중국으로 좁힌 채 시

작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인 캐나다와 멕

시코에까지 무차별적으로 관세를 부

과하는 것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최악

의 상황은 피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멕시코와 캐나다를 상대로 한

유예 조치가 일단 한시적인 데다 트

럼프 대통령은 지역적으로 유럽연합 (EU), 산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철강,

석유·가스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의지

를 밝힌 상태라 일촉즉발 수준인 관

세 전쟁의 위기감이 계속 고조될 전

망이다.

이에 따라 통상 국가인 한국의 수출

전선도 비상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

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및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각각 통화하고 양국

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 예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트뤼도 총리와 통화를 한 뒤 자신의 소

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

가 마약 및 이민 단속을 위해 국경을

강화키로 했다면서 "저는 이 첫 결과

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와 최종적인 경제 협

상이 성사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지난

1일 발표된 관세는 30일간 유예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셰인바움 대통령과의 통화 뒤에

도 멕시코의 국경 강화 약속 등을 이유

로 한 달간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유예 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미국에 ▲ 마약 문제를 담당

하는 '펜타닐 차르' 임명 ▲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 달러 투입 ▲ 국경에 마

약 차단을 위한 인력 1만명 유지 ▲ 마

약 범죄 조직을 테러리스트로 지정 ▲

마약 및 범죄, 돈세탁 대응을 위한 양

국 합동 타격 부대(Joint Strike Force)

발족 등을 약속했다.

멕시코는 마약 및 불법 이주민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1만명의 군인 파견

등의 방침을 밝혔다.

미국과 멕시코는 향후 한 달간 재무부,

상무부, 국무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미국의 25% 관세 시행 여부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제조업 담당 고문은 기자들과 만나 "

해당 국가로부터 협조를 얻지 못할 경

우 당연히 관세는 시행될 것"이라면

서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오후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어 중국과도 24시간 안에

대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중국 관

세 역시 유예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4일 0시를 넘어선 시점까

지 미중 양국 어느 쪽에서도 관세 유예

와 관련한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의 통화 소식도 확인되지 않

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 대

(對)중국 10% 관세는 4일 0시를 기해

발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측은 트

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주중 추후 통

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10일부터 일부 미

국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석탄

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의 관

세를 부과하겠다며 '보복 조치'를 발표

하면서 미중 간에 무역전쟁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불법 이민

및 마약 유입 단속에 미흡하다는 이유

로 이달 1일부터 캐나다, 멕시코에 각 25%, 중국에는 10%의 전면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가 지난 달

25일, 2025학년도 봄학기를 개강한 가운데, 지난 1

일에는 명절 맞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교장의 심사로, ‘설 사진 찍기’와 ‘보름달에 소원

빌기’ 이벤트가 열렸고, 학급별로 명절에 대해 수

업을 받은 학생들은 단체전으로 사진 찍기에 참여

한 뒤, 개인전으로 자신의 소원을 적은 메모지를

모형 보름달에 붙였다.

이벤트 수상은 순위와 관계없이 소정의 상품을 제

공하는 것으로 통일했으며, 학급별 설 사진 찍기에

서는 전원 한복을 입고 온 유아/유치반인 새싹반

과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세배를 하는 모습을 사

진으로 담은 초등부의 진달래 1반, 남학생들이 다

수를 이뤄 큰 기대가 없었지만, 멋진 모습을 연출

한 초등부의 진달래 3반과 무궁화 3반이 선정됐다.

대보름 상이라고 명칭한 보름달에 소원을 빌었던

개인전에서는 한강 작가만큼 한국어를 하고 싶다

던 성인/청소년부 초급 2반의 83세 고령의 학생인

사디아(Saadia) 씨와 작은 메모지에 그림과 글씨

를 빼곡히 적으며 하늘을 날고 싶다고 소망한 초등

부 개나리 3반의 박현우 학생, K-pop 동아리의 리

더로서 이번 학기에는 클럽 을 더 잘 이끌어감과

동시에 멋진 공연도 선보이고 싶다고 소망한 중고

등부 대나무반의 김유이 학생이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 학기에는 학기가 시작하는 주간에 설 명절이

있는 관계로, 기존에 설이나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진행해 왔던 ‘민속놀이 한마당’은 학기 중간인 7주

차로 시기를 옮겨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개교이래 처음으로 100% 영어로 진행됐다.

이나라 교감은 4개 부서로 나눠진 학교의 학사 운 영 과정을 설명한 뒤, 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다양 한 기부 방법을 소개했다.

2025학년도 봄학기는 1월 25일 토요일부터 15주 간 진행되며, K-12 학급은 수준별 12개 학급에 120명이 등록했고, 성인/청소년반은 수준별 5개 학급에서 6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특히, 5개 학급 중 초급 두 개 학급은 대면 수업으 로 전환해 수업을 시작했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교사 최지수> 콜로라도

또, 명절에 맞춰 하지 않는 만큼, 기존에 재학생과

그 가족들로 참석자를 제한했던 행사의 규모를 키

워, 일반 참석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 획이며, 카페테리아와 학교 체육관을 동시에 활용 할 예정이다.

개강 2주차였던 지난 2일에는 학부모 오리엔테이

션도 열렸다. 신입생과 저학년을 중심으로 비한국 어권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후유증

허리통증 / 허리 디스크 / 관절염 / 좌골신경통 / 고관절, 발목, 손목 통증

2025 봄학기 교사진

덴버 시장 마이크 존스턴(Mike Johnston)이 2025

년 시정 목표로 안전한 도시, 보다 저렴한 주거 환

경, 친환경 정책을 강조했지만, 경제적 현실과 정

치적 장벽이 그의 계획 실현을 어렵게 만들 것으

로 보인다.

지난 29일 수요일에 발표한 존스턴 시장의 '2025

년 로드맵'은 제한된 예산, 높은 주택 비용, 침체된

도심 경제, 연방 기금의 불확실성 속에서 추진된

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 도시(sanctuary cities)"에 대한 제재를 경고하고 있어 연방 지원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

[주요 공약 및 현실 점검]

1. 도심 활성화: 존스턴 시장은 올해 여름까지 16

번가 몰(16th Street Mall)을 완전히 개방하고, 덴

버 각 지역에 대한 전략적 투자 계획을 시행하겠

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같은 약속을 했지

만, 여전히 도심 내 사업체 폐쇄, 오피스 공실률 증 가, 범죄 우려, 건설 지연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2. 노숙자 보호 확대: 그는 2,000명의 노숙인을 위

한 보호소를 추가 제공하고, 2,000명을 영구 거주

지로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2024년 기

준 덴버 카운티 내 노숙자는 6,500명이 넘는다. 이

는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십억 달

러가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3.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 존스턴 시장은 3,000개

의 신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

지만 본인이 추산한 향후 10년간의 필요 주택 수

는 45,000채로, 이번 목표가 전체 수요를 충족하기

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팬데믹 기간 동안

의 연방 지원이 사라지면서 목표 달성이 더욱 어

려울 전망이다.

4. 총기 범죄 15% 감소 목표: 그는 덴버 전역에서

비폭력 범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총기 범죄를

15%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4년 덴버의 총기 폭 력 범죄율은 23% 감소했으나, 살인 사건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

질적인 치안 개선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5. 탄소 배출 감축 및 친환경 정책: 2,000개의 열 펌프, 전기차 충전소 및 태양광 패널 설치, 4,500 그루의 나무 심기, 공공기관 물 사용량 2,000만 갤 런 절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덴버

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달성은 여전히 요원 한 상태다.

6. 가족 친화 도시 조성: 5,000명의 어린이에게 양 질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500명의 청 년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소년 폭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러한 계획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불투명하다.

7. 이민자 정책 부재의 의미: 이번 발표에서 존스 턴 시장은 이민자 지원 정책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덴버의 이민자 대응 정책이 점차 축소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트 럼프 전 대통령과의 이민 정책 대립에서 강경한 입 장을 보였던 그의 태도와 대비된다. 존스턴 시장이 제시한 2025년 로드맵은 대담한 비 전을 담고 있지만, 경제적 현실과 정치적 장애물 로 인해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 다. 그러나 일부 정책은 이미 긍정적인 변화를 만 들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도심 상권의 점진적인 회복과 총기 범 죄율 감소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정 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경우, 도심 경제 활성화와 치안 개선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서 점진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클것으로 보인다. <윤성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이미 치솟고 있는 쇠고기와 달

걀 가격에 더해 고기, 채소, 과일 등 식품 가격이 더

욱 오를 것이라고 경제학자 및 식품 업계 관계자들

이 경고했다.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

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겪어왔으며, 트럼프 대

통령은 이러한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겠

다고 약속하며 지지층의 표를 얻었다.

백악관은 지난 금요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새

로운 관세가 2월 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했

다. 이번 관세는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하고, 조류 독감으로 인해 달걀 생산량이 급감한 상

황에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더욱 압박할 전망이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우유 생산량 감소로 유제품 가

격도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

해 불법 이민자와 치명적인 오피오이드 약물인 펜

타닐 유입을 막지 않을 경우 2월 1일부터 각각 25%

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중국의 펜

타닐 거래 연루를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

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식품 유통 협회(National Grocers Association) 관계자는 “관세 형태의 비용 증가는 수입 제품

에 대한 소비자의 ‘식품 세금’으로 이어지며, 실질적

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세는 수출업자

가 아닌 수입업자가 부담하며, 이는 결국 소비자에

게 전가되거나 수입업자의 이익 감소로 이어진다.

트럼프 행정부는 계획된 관세가 미국 내 물가 상승

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 일요일 소비자 물가가 하락할 것이

라고 언급했지만, 이는 즉각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로 인한 공급 차질은 미국이 이웃 국가들에 식

량 공급을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드러낼 전망

이다. 미국 농무부와 세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미국은 전 세계에서 1,959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수입했으며, 이 중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860억 달

러를 수입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전국 식품 유

통 협회에 따르면, 미국 식품점에서 판매되는 신선

농산물의 최대 40%가 수입품이다. 이는 대부분의

신선 과일과 채소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식료품의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쇠고기 가격 상승 가능성

미국은 일반적으로 매년 멕시코에서 100만 마리 이 상의 소를 수입하지만, 지난 11월 말 멕시코에서 해

충이 발견된 이후 수입이 차단된 상태다. 캐나다산 소도 미국으로 수입되어 비육 및 도축되며, 관세 또 는 무역 차질은 다진 고기에서 스테이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제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내 고기 구매 자들은 2월 1일 전에 국내 공급물이나 수입품을 미 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육류 유통업 체 관계자는 “관세가 예고된 대로 시행된다면 미 국 쇠고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9월 다진 쇠고기 의 소매 가격은 파운드당 5.67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 지했다. 햄버거 고기 가격은 4년 전보다 42% 상승 했다. 하지만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 음에도 작년 미국의 쇠고기 수요는 38년 만에 최고 치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와 소의 무게 증가로 인해 국내 소 떼 규 모 감소가 상쇄되고 있지만, 가뭄으로 인한 목초지 감소로 미국의 소 사육 두수는 수십 년 만에 최저 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소를 도축 가능한 상태로 키 우는 데는 약 2년이 소요된다. 이로인해 쇠고기 가 격이 현재 높은 상황에서 무역 차질은 시장에 혼란 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경제 적 부담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특히, 신선 농산물과 고기 등 필수 식품의 가격 상승은 가계 지출을 더욱 압박하할 가능성이 크다. <콜로라도 타임즈> [한국뉴스]尹대통령 "아무 일도 일어나지

탄핵심판 5차 변론서 직접 발언…"호수 위 달그림자 쫓는 느낌"

5차

권희원 황윤기 이도흔 이민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에 관해 "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국회의원을 끌어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

으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 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이진우 전 육군 수도

방위사령관의 증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

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

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 같

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기억에 따라 얘기하는 것을 대통령

혀 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관해 "수천 명의 민간인이 경 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국회의사당 본관에 도 수백명이 있었을 것"이라며 "계엄이 해제되고 군 철수 지시가 이뤄졌는데 그게 과연 가능한 일 인지…"라고 말했다.

이 전 사령관은 이날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 같

은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에 관해서 양측 대리인 단과 재판관의 질문에 증언을 거부했다. 검찰 공 소장에 적힌 내용 중 대부분이 잘 기억나지 않는

다고도 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이 증인 을 직접 신문하는 것은 금지하되, 증언이 끝난 뒤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재판관 평의 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문 대행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중국에

관세를 전면적으로 부과하기로 하면서 전 세계 자

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만5천달러(약 3천676만원)짜리 차량에 25%의 관

세가 부과되면 6천250달러(약 919만원)의 가격 상

승 요인이 발생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와 CNBC 등 미국 주요 매체는

트럼프발 관세전쟁의 시작이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2일 분석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개국은 자동차 제

조 및 수출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대부분은 미국에도 생산

공장을 두고 있지만, 미국 현지 생산만으로는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 대부분은 멕

시코 등으로부터 수입해온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한

상위 6개 자동차 제조업체를 포함해 미국에서 영

업 중인 거의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는 멕시코

에 최소한 한 곳 이상의 공장을 갖고 있다.

멕시코는 전체 자동차 부품의 49.4%를 미국에서

수입해오며, 반대로 자동차 부품 생산량의 86.9%

는 미국으로 수출한다.

웰스파고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

할 경우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전통적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부담은 56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지

난주 보고서에서 "시기와 관계없이 이런 포괄적 관

세는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면서 "북미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어떤 제조업체나

공급업체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캐나다 또는 멕시코에서 2만5천달러

짜리 차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차량 가격에 6천250달러의 상승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

비용이 모두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

겠지만 수입업체나 제조업체가 떠안지 못하는 부

분은 가격 인상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월가 투자분석회사 울프리서치는 차량 소비자 가

격이 평균 3천달러(약 440만원)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GM이 가장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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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GM은 지난해 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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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에서 84만2천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 중 쉐보레 이쿼녹스와 블레이저 SUV 등은 회사의 주력 제품이다. 캐나다와 멕시코의 GM 공장은 북 미 지역에서 팔리는 GM 차량의 거의 40%를 생산 했다. 이 영향으로 GM 주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및 순익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며칠간 약세에 머물렀다.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보고 서에서 "GM의 4분기 실적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기업의 기회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당분간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 라고 지적했다. CNBC는 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GM은 사업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것으로 평 가했다. 스텔란티스, 도요타, 혼다 등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도 북미에서 팔리는 자동차 및 트럭의 약 40%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다.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회장은 성명에서 " 관세 부과 조치 이후에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 역협정(USMCA)의 재협상과 미국 및 전 세계 노동 자들을 황폐화시킨 기업 무역 체제에 대한 전면적 인 재검토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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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원을 다니던 1998년 여름, 모교회에서

50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 있던 월세집에서 가정

을 이루며 살고 있었습니다. 가을로 가지 않으려

애쓰는 여름이 사람들의 밤잠을 야곰야곰 갉아먹

고 있을 때, 아내와 저는 한 살이 채 안된 겸비는

포대기로 감싸 등에 업고, 두살 반 된 한결이는 손

을 잡고 걸려 아무도 오지 않는 모교회 앞으로 늦

은 밤에 나아갑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기도합니

다. “예수님! 이 땅을 주세요!” 많은 신학생들이

자신을 키워준 교회로 돌아가 멋있게 사역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던 때에, 저 역시 그런 마음이

었습니다. 당시 담임목사님도 저와 함께 사역하고

싶어하셨지만, 꼬맹이들과 드린 기도는 다른 방식

으로 응답되었습니다. 당회에서 저의 부임을 허락

하지 않은 이유는 제가 담임목사님의 편에 설 것

이라고 장로님들이 미리 경계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교회는 큰 혼란 가운데 빠져 담임 목

사님은 강제로 사임을 당하셨고, 장로님들의 결

정에 실망한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미국에서 사역하다 온 다른 목사

님이 잠시 있다 견디지 못하고 떠났고, 선교사였

던 목사님이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약 20년의 시

간이 지난 어느 해 한국에 들렸다가 장모님이 출

석하시던 그 교회의 담임목사 위임 예배에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공군 장교였던 새 담임목사님 의 아들은 제복을 입고와 사진을 찍으며 그 영광

스러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고 사람들 모두 기 뻐했습니다. 새 담임목사를 추천한 교단의 유명 한 목사가 설교하고 또 다른 목사들이 와서 축사 를 했습니다. 그 분들은 교단의 습관대로 그 가

여운 저의 모교회, 이미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어 진 교회로부터 사례비를 받아 자신의 갈 길을 갔

*inauguration:

고 그 교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사람들이 떠났 으며 교회는 낡고 더 가난해져 갔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축사의 내용이 있습니다. “이 지역 이 개발되면 교회가 크게 부흥할테니 끝까지 참 고 기다리세요!” 취임식을 가득 채웠던 사람들의 긍정적인 희망과 지도자의 겸손은 사라지고 이제 남은 것은 재개발이 되지 않아 쇠퇴해 가는 주택 들과 불 꺼진 다윗의 장막이 덩그러니 거기에 있 습니다.

지난 월요일인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새로

운 임기를 시작한다며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어

떤 분들은 환호하고 또 어떤 분들은 걱정합니다.

모든 취임식의 주인공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

에게 희망과 부유함, 평화와 더 나은 세상을 가져 다 주겠다는 장밋빛 약속을 이번에도 선사합니다.

허나 지나간 미국과 한국의 여러 대통령들을 비

롯한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힘과 권력을 주신 분을 두려워하며 그 분의 자녀

들을 섬김에 있어 종으로, 노예로 자신을 여겼을

까 하는 질문에 기쁘게 답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

래도 이 땅에서는 진실하고 거룩한 취임식을 보 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가오고 있는 우리들의 취임식은 다릅니다.

그 날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고 딸들이 되니, 우리는 모두 왕자들이며 공주들입니다(계 21:7).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 픈 것이 다시는 우리 주변을 서성이며 위협하지 못합니다(계 21:4). 더 이상 Our Church 같은 곳 은 없습니다. 우리가 살 집인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은 온갖 보화로 만들어졌으며 그 가운데 성전이신 예수님께서 계시니 거기에는 속

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들이 들 어오지 못합니다(계 21:10-27). 우리가 살 곳에는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생명나무가 심겼으며 우리 는 영원히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며, 우리 도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일부분, 우리가 취임하게 될 그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그 날을 사도 요한이 그 린 것입니다. 로마제국이 힘과 부유함을 자랑하며

영원히 이 땅을 다스릴 것 처럼 폭력적으로 나아 갈 때, 유배되어 갇힌 외딴 섬에서 성령님에 의해 계시록을 써 고난과 핍박, 가난과 질병, 외로움과 억울함 속에 살던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을 버리 지 말고 소망 가운데 미소 지으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격려했습니다.

온 세상을 조용히 하얗게 만드는 눈이 토요일 아 침에 나립니다. 우리들의 Inauguration을 예수님 께서 준비하고 계시니 다시 한번 미소 보여달라 며, 함께 가자며 따스하고 보드라운 숨결 섞어 은 은히 속삭이며 창문을 두드립니다.

이성한 목사 woori.us 우리 교회는 미국교회와

나누어 쓰는데, 피아노가 없이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오후 1시 주일예배 말씀선포 전에 복음 찬양과 찬송가를 부르고, 설교 후에 앞의 곡을 한 번 더 올려 드립니다. 두 분의 보컬, 기타, 드럼, 첼로를 중심으로 찬양하다 때에 따라 베이스 기타가 함께 하기도

"65세

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대만의 유명 배우

이자 가수 구준엽의 부인인 쉬시위안(徐熙媛·48)

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후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이 알려지면서 독감과 폐렴 위험성에 대 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이나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

람에겐 독감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

다며 독감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폐렴은 관련 바이러스·

세균·곰팡이·기생충 등에 감염돼 호흡기(폐)에 염

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기침과 노란 가래, 발열, 늑막염으로 인한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이며 가벼운 폐렴은 감기

와 유사하다. 심하지 않으면 항생제 치료 없이 회

복되기도 하지만, 드물게 폐렴이 심한 경우 호흡부

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군은 소아나 노인,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 등이다.

폐렴의 주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이다. 대부분

기도를 통해 병원체가 침입하여 염증이 시작된다.

특히 쉬시위안과 같이 독감에 걸리면 이 같은 병원

체 침입에 취약해져 폐렴에 걸리기 쉽다.

정재호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독감 바

이러스로 인해 몸이 공격을 받은 상태에서 면역력

이 떨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독감 바이러스 감염과 세균성 폐렴의 주 원인인

폐렴구균 감염은 모두 백신으로 상당 부분 예방

이 가능하다.

정 교수는 "독감이 폐렴으로 이어지고, 합병증으로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예 방접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 처럼 독감이 이례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고 령층 등 고위험군은 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증상이 발현된 경우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는 "폐렴구균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나 타난다"며 "100% 예방은 불가하지만, 백신은 폐렴 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65 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폐렴구 균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또 "최근 통계에 따르면 50세 이후부터 폐렴 유병률이 늘고 있다"며 "폐렴구균 백신은 접 종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50세가 넘으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부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 은 65세 이상 대상자에게 폐렴구균 무료 접종을 지 원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65 세 이상의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PPSV23백신 접 종률은 74.1%였다.

65세 이상의 독감 접종률은 지난해 말 기준 78.2% 였다. 독감 발생은 최근 감소세이지만, 올해 3주 차 (1월 12∼18일)의 독감 의심 환자는 1천명당 57.7 명으로 여전히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의 7배 가량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번 주 레이스(Lay’s) 감자칩에 대한 리콜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 했다.

FDA는 월요일, “미표기 우유 성분” 함유를 이유 로 레이스 클래식 감자칩 6,344봉지에 대해 클래 스 I 리콜을 지정했다. 이는 제품 성분표에 우유

더러워진 커피 포트,

식초,

가 표기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FDA에 따르면 이 러한 누락은 우유 알레르기나 민감성이 있는 소

비자의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FDA는 12월 13일 리콜을 시작했으며, 3일 후 잠 재적 또는 미표기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해 해 당 제품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알레

르기 반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영향을 받는 제품은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의 일부 소매점과 이커머스 유통업체에 배포되었으며, 11 월 3일부터 구매가 가능했다. 리콜 대상은 “유통

기한” 2025년 2월 11일이 표시된 13온스(368.5그 램) 레이스 클래식 감자칩이다. 유통기한과 함께 제조코드 6462307xx 또는 6463307xx가 표기된 제품이 해당된다.

현재까지 다른 레이스 제품은 리콜되지 않았으 며, 버라이어티 팩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클래스 I 리콜은 FDA의 3단계 리콜 중 가장 심각한 수준 으로, “위반 제품의 사용 또는 노출이 심각한 건 강상의 부작용이나 사망을 초래할 합리적 가능성 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효과적인 청소방법은?

베이킹 소다, 레몬 활용이 효과적 및 석회질 제거 가이드

커피 포트에 쌓이는 석회질은 위생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

다. 따라서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석회질을 제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대표적인 방법은 식초, 베이킹 소다, 레몬

을 이용한 청소법과 전용 석회질 제거제를 활용

하는 방식이 있다. 각 방법의 원리와 구체적인 절

차를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식초를 이용한 석회질 제거 방법

식초는 강한 산성을 띠어 석회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며, 동시에 살균 작용을 한다.

커피 포트에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넣는 다.

이 용액을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 후 30분

에서 1시간 동안 그대로 둔다.

용액이 식으면 포트를 비우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군다.

석회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면 과정을 한두

번 더 반복한다.

2. 베이킹 소다를 이용한 석회질 제거 방법

베이킹 소다는 연마 효과가 있으며, 석회질을 분

해하고 세균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커피 포트에 물을 채운 후, 베이킹 소다 1~2 작은

술을 넣는다.

이 혼합물을 끓인 후 15~20분 정도 그대로 둔다.

물을 버린 뒤,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3. 레몬을 이용한 석회질 제거 방법

레몬의 산성 성분은 석회질을 녹이는 데 도움을

주며, 천연 항균 효과도 가지고 있다.

물 1리터에 레몬즙을 짜 넣거나, 레몬 조각을 함 께 넣는다.

이 혼합물을 끓인 후 30분 동안 방치한다. 물을 비우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군다.

4. 전용 석회질 제거제 사용

커피 포트 전용 석회질 제거제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설명서에 따라 사용하면 손쉽게 석회질을 제거할 수 있다.

석회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커피 포트

사용 후에는 물을 즉시 비우고 완전히 건조시키 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하면 석회질뿐만 아니라 세균 번식도 막을 수 있어 위생적인 사용이 가 능하다.

위와 같은 방법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면 커피 포 트를 더욱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석회질로 인한 성능 저하나 위생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Paul Jeong 기자>

미미안경원(303)745.5155

영스미용실(303)337.6222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지난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통합교육구의

다네이카 왓슨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온

라인 사이트에 "이민자 학생과 가족을 지원하겠다"

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렸다.

왓슨 교육감은 "연방 정책의 최근 변화는 이민을 단

속하는 공권력이 학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

제를 제기했다"며 "하지만 모든 학생은 자신의 이

민자 지위에 상관없이 학교에 가서 배우고 안전하

게 느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교들은 모든 학생과 가족, 교직원

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우리 교육구는 학생

이나 가족의 이민자 지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거

나 노출하지 않고 비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는 미 정부가 외국 언론사 특파원에게 발급하

는 비자를 받고 체류 중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

부의 단속 대상이 아니지만, 교육감의 이런 메시지

는 묘한 안도감을 줬다.

무장한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 대원들이 초등

학교에까지 들어와 어린아이들을 잡아가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서다. 그런 장면을 눈앞에서 보게 되

는 다른 아이들 역시 큰 충격을 받을 것임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지난 20일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 ICE를 통한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이 시작되면서 이민자

인구가 많은 LA 일대에는 긴장감이 확산하는 분

위기다.

벤저민 허프먼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지난 21일

ICE 요원이 교회, 학교와 같은 "민감한 구역"에서

단속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하기

도 했다.

LA 공립교육구 교육감이 보낸

기를 반영한다.

남미계와 아시아계 인구 비중이 큰 데다, 트럼프 대

통령이 배척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중시

하는 캘리포니아에서는 특히 불법 이민자 자녀들

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학교 안에서는 당국이 불법 이민자 정보를 제공하

지 않고 외부인이 학교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등

ICE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해도 학교를 벗어나면 아

이들이 쉽게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LA 시내 공립학교를 관할하는 LAUSD 통합교육구 는 최근 명함 크기의 빨간색 종이에 학생들이 주장

할 수 있는 기본권에 대한 내용을 인쇄한 카드를 제

작해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이 카드에는 판사의 서명이 기재된 적법한 영장 없

이는 누구도 집 안에 들어올 수 없으며, 미 수정헌 법 4조에 따라 개인의 물품을 함부로 수색할 수 없 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이런 권리를 주장할 때 당국의 임의 체 포나 구금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지역 일간지 LA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상 원의원인 레나 곤살레스는 학생들에 대한 보호를 학교 캠퍼스에서 반경 1마일(1.6㎞) 떨어진 곳까지 확대하는 법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미국의 비영리기관 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고등 교육 이민자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고등교 육기관(대학)에 재학 중인 서류 미비(불법) 이민 학 생은 총 40만7천899명이다.

초·중학생에 대한 관련 통계는 없지만, 공교육이 대부분 무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대학생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추방 공약은 외국의 사악한 범죄자들이 미국에 몰래 들어와 활개 치고 다니면서 미국인들에게 해악을 끼치고 있다는 주 장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 적지 않은 지지를 받은 게 사실이다.

지난 22일 연방 의회를 통과한 불법 이민자 구금 법 안은 미국에 불법 입국한 베네수엘라인에 의해 작 년 2월 살해된 미국인 여성의 이름을 따 '레이큰 라 일리 법'으로 명명됐다.

이런 불법 이민자 관련 법과 정책의 취지를 살린다 면 단속의 화살이 ICE의 체포 건수 실적 높이기보 다는 실제 중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데 집중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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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센터에서 열리는 재즈와 클래식의 환상적인 만남

오는 2월 8일, 포트 콜린스의 링컨 센터에서 재

즈와 클래식의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회 'Tales of City Lights and Jazz Nights'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트

롬본 연주자 조셉 알레시가 연주하는 칙 코리아

의 신나는 트롬본 협주곡, 조지 거슈윈의 사랑받

는 작품 ' 파리의 미국인' , 듀크 엘링턴의 감미로

운 '검은색, 갈색, 베이지색 모음곡 ', 뮤지컬 '온 유

어 투스'에 수록된 리처드 로저스의 전기 음악 '10

번가의 학살'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 이번 주말 포

트콜린스 링컨센터에 울려퍼질 재즈와 클래식의

선율을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 프로그램

*조지 거슈윈-An American in Paris: 파리의 활

기찬 풍경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거슈윈의

대표작.

*칙 코리아, Trombone Concerto: 뉴욕 필하모닉

수석 트롬본 연주자 조셉 알레시의 연주로, 칙 코

리아의 에너지 넘치는 트롬본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듀크 엘링턴, Black, Brown, and Beige Suite: 흑

인 역사와 문화를 향한 엘링턴의 헌정곡으로, 소 울풀한 재즈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

*리처드 로저스, Slaughter on 10th Avenue (뮤 지컬 On Your Toes 중):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정 취를 담은 리처드 로저스의 역동적인 작품.

◆ 공연 세부사항

*시간: 2025년 2월 8일(토)

*사전 강연 “Maestro’s Musings”: 오후 6시 30분

*본 공연: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장소: 링컨 센터

*주소: 417 W. Magnolia St., Fort Collins, CO 80521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가능

*티켓 가격: 성인: $25-$70, 학생/어린이: $12, 라이브 스트리밍: $25

◆ 라이브 스트리밍 정보

이번 공연은 현장 관람 외에도 온라인 라이브 스 트리밍으로 제공된다. 스트리밍 티켓은 개별 구매 가 필요하며, 한 기기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스트 리밍 중 일시정지나 다시보기는 불가하다. TV로 의 영상 전송은 기기와 TV 간 호환 여부에 따라 가 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스트리밍 FAQ에 안내되어 있다. www.lctix.com 기타 티켓 예매 및 상세 정보는 LCTi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 강연 *“Maestro’s Musings”*를 통해 공연의 깊이를 더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 외에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집에서 편안히 감상할 수 있다. 대도시의 리듬과 감성이 녹아든 이번 음악

역대 최고 강설"

4일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시에서 작업 중인 제설 차량 (사진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4일 홋카이도 등 일본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

지역에 12시간 동안 120㎝의 눈이 내려 일본 내 관측 사상 최고의 강

설량을 기록했다.

종전 12시간 최고 강설량은 2022년 12월 24일 야마가타현 오구치마

치에서 관측된 91㎝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홋카이도에서는 초중고 379개교가 임시 휴업

을 하고 오비히로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는 등

교통 차질도 곳곳에서 빚어졌다.

이날 눈은 동해를 따라 북일본에서 서일본에 걸쳐 한기가 유입되며

홋카이도를 비롯해 니가타현, 히로시마현, 기후현 등 혼슈나 규슈까

지 폭넓게 내렸다.

일본 기상당국은 강한 한기가 일본 열도에 유입되며 홋카이도에는 오

는 6일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등 곳곳에 대설 경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기상연구소 가와세 히로아키 연구관은 이번 홋카이도 폭설과

관련해 "지구 온난화로 폭설 빈도가 약 1.4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

다"고 NHK에 말했다.

진흥책·규제틀 논의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의 연방의회 의사당(사진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

국 연방의회에 가상화폐 진흥책 및 규제

틀 마련을 위한 입법을 논의하는 의원들

의 실무그룹이 설치된다.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프렌치 힐 위원

장(공화·아칸소)은 4일 워싱턴DC의 의

회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화·

민주 양당 의원들이 디지털 자산 발전

을 촉진하는 정책을 개발하는 실무그룹

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힐 위원장은 이어 실무그룹에 참여할 양

당 의원들이 만들 가상화폐 관련 새 법

안은 "(가상화폐 관련) 규제의 틀에 대

아름다운 순우리말

● 함함하다 : ① 털이 보드랍고 윤기가 있다. ② 아늑하고 탐스럽다. 예)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 애면글면하다 :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다.

한 선명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 혔다.

이날 회견에는 백악관 가상화폐 및 인 공지능(AI) 정책 '차르'(총책임자)인 데 이비드 색스도 동석했다.

작년 대선 때 가상화폐 친화 기조를 천 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유관 기관 수장들로 구성된 정부 차원의 가상화폐 실무그룹 결성을 지시한 바 있다. 실무그룹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규제를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가상화폐 비축 방안에 대해 검토해보자는 차원이 었다. <연합뉴스>

예) 어머니가 왜 그다지도 애면글면하며 각별하게 애정을 쏟았는가를 깨달은 것도 마찬가지로 그때였다.(송기원 소설 사람의 향기) ◆ 사투리 : 알탕갈탕하다. 알탕알탕하다. 애탄가탄하다.(전남)

● 소나기밥 : 보통 때에는 얼마 먹지 아니하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 밥. 예) 다이어트도 좋지만 그렇게 오래 굶다가 갑자기 소나기밥을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을 텐데 어쩌려고 그래? ◆ 사투리 : 쌕밥(강원) 쏘내이밥(경남)

● 바지랑대 : 마당에 쳐놓은 빨랫줄을 받치는 긴 막대기.

예) 마당 가운데 빨랫줄을 받치고 서 있는 바지랑대를 잡아채, 거꾸로 들고 휘둘러 닭을 쫓던 아낙은 목청을 돋운다.(최명희 소설 혼불)

◆ 사투리 : 가래이, 경금대, 바지랭이, 빨래장대(강원), 바지작대기, 줄작대기(경남), 바지랑장대(경북), 바짓대기, 바지래이(충청)간지랑대, 꼬짓대(전라), 서답작데기(제주)

● 잘코사니 : 얄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하거나 봉변을 당하는 것을 고소하게

때 하는 말로 ‘쌤통이다’‘고소하다’와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예) 잘코사니! 에이 시원하다. 우리네 호적을 저희네 밭문서로 삼아 곡식을 마음대로 앗아가더니 에라 잘됐어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사투리 : 쎙코나, 씨연코, 씨연콩, 쌩코나(전라), 잘콰니, 잘콴, 잘콴다리(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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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까? 말까? 아니면 반만 줄까?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상속법 (Estate Law)및

노인법 (Elder Law, Medicaid Law) 관련 미국

변호사가 4명 정도 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한국에서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미국에서의 증여 및 상속에 관한 이야기를 조

금만 다뤄 보겠습니다. 상속관련 세금(Transfer Tax) 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증여

세(Gift Tax), 상속세 (Estate Tax) 그리고 세

대를 건너뛰어 그 다음 세대로 바로 상속하는

Generation Skipping Transfer Tax 가 있습니

다만 Generation Skipping Transfer Tax 는 다

음으로 미루겠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겠지만 미국의 증여/상속 기

획(Estate Planning)은 효과적(Effective: 원하

는 사람에게 준다.) 이고 효율적(Efficient: 관련

세금을 포함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준다) 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증여/상속 기획

은 보통 세법을 담당하는 세무사/회계사와 재

정을 담당해온 저와 같은 재정 상담사 그리고

상속 변호사가 한 팀이 되어 축적해온 소중한

연의 기회를 마련 하겠습니다.

미국의 유산 상속및 증여에 있어 핵심 제도는 신탁(Trust) 입니다. 관련한 신탁제도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중 약 9 종류 정도면 한

인분들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 니다. 그 중 대표적인 신탁이 생전 신탁 (Living Trust) 이기 때문에 오늘은 Living Trust에 집 중 합니다.

1. Colorado 에서Living Trust Package 는 변 호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아래의 구성이 일 반적입니다.

Attorney for health care 라고도 합니다)

3. 미국에는 호적등/초본 즉 가족 관계증명서가 없습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병원등에서 위급 하거나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위임장이 없으시 면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Need for POWER OF ATTORNEY for emergency situation

Without POA (Power of Attorney 위임장), even family member, spouse, kids, don't have authority to execute ending up leads to guardianship which takes 6months by average.

4. 연방 증여/상속세 이외에 주마다 별도의 증 여/상속세를 부과합니다만 2024 년 현재 Colorado는 관련세가 없는 38개 주에 해당합니다.

유산을 Effective하고 Efficient하게 상속 시킵 니다.

증여/상속 기획(Estate Planning)은 피상속인 (

본인, 유산을 주는 사람)이 혼수 혹은 뇌사 상태 (Incapacitated) 인 경우및 사망시, 지정된 수탁

자 (Trustee: 유산 관리자)가 본인의 뜻을 받들

어 지정된 상속인 (유산을 받는 사람)에게 본인

이 지정한 방법으로 분배하며, 상속인의 사용용

도 제한을 할 수 있으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

는 유언 검증 절차 (Probate) 를 피해갈 수 있는

법적인 제도를 사용하되, 본인이 사망시 까지

항시 변경 가능하도록 하여, 자녀들이 본인들의

뜻을 존중하도록 합니다.

* 취소 불능 생전신탁 (Revocable Living Trust)

* 잔여 유산 위임장 (Pour over Will)

* 의료, 재정 위임장 (Durable Power of Attorney for Medical and Financial)

* 사망 선택 유언 (Living Will or Medical Directive) 등으로 구성됩니다.

Living Trust의 Package 비용은 사안의 복잡성 에 따라 그리고 변호사 별로 천차만별 입니다.

증여/상속법과 유언 검증법 (Probate Law) 은 연방법이 영향을 미치지만 근본적으로 해당 주

법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타주의 비용과 비교하

는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2. Living Trust Package등 전반적인 준비가

5. 불행히도 연방 증여/상속세는 변동성이 많은 세율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해당되시는 분들 의 경우 변동상황을 지켜 보시고 대비하셔야 고 율의 상속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 20년 전인 2003년에는 연방 증

여/상속세의 면세 한도액이 $2million 으로 해 당금액 이상 상속시에 무려 49%의 세금이 부 과 되었습니다.

반면 2023의 면세 한도액은 $12.92 million (미 국인의 0.5%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으로 2003 년에 비해 무려 6배를 넘으며, 해당금액 이상 상 속시에는40%의 세금이 부과 됩니다. 그마저도 2025년까지의 시한부 (Sunset Rule 이라 합니 다) 이며, 한도액이 다시 $5 million으로 하향 될 예정입니다.

관심들이 많으신 부분이라 해당 변호사들과 협

조하여 추후에 좀더 깊이 지면으로 다루거나 강

구 본 성 Bonkoo0714 @gmail.com (720) 934-6926

필요치 않다고 생각되면, 급한대로 Durable Medical Power of Attorney (위임장) 라도 준비 하셔야 합나다. 응급실 방문이나 수술 혹은 시 술전에 가지고 있는지 묻기도 합니다 (Power of

• 미국 연방 세무사 (Enrolled Agent by IRS)

• 미국 투자 상담사 (Investment Advisor: by SEC)

• 미국 증권 거래사 ( Broker/Dealer by SEC)

• 미국 보험/ 연금 에이전트 (Life & Health Insurance/ Annuity)

• 미국 재정 설계사 (CFP) 과정 PA,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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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MBA (M&A Facilitator, 기업 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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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DNA 테스트!
"나는 '진정한' 콜로라도인일까?" ...

이 중 10개 이상 공감하면? 당신은 100% 콜로라도인!

콜로라도에 사는 사람들은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거친 날씨와 마주하는 건 일상이며, 험난한 산길도 마치 집 앞마당처럼 익숙하다.

당신이 정말 ‘진짜’ 콜로라도 사람인지 아래 체크리스트로 확인해보자.

산과 날씨에 대한 감각

1. 산을 나침반처럼 사용한다. 동쪽? 서쪽? 산을

보면 방향이 잡힌다.

2. 정장보다 등산복을 자주 입는다. 아니, 어쩌면

정장이 아예 없을 수도?

3. 아침에 맑았는데, 10분 후 폭설이 내려도 놀라

지 않는다.

4. 햇빛이 없으면 뭔가 불안하다. 하루 종일 흐린 날은 거의 본 적이 없다.

5. 여름에도 눈이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 였다.

6. 바람이 태풍급이어도 "오늘 좀 바람 부네" 하 고 넘긴다.

7. 기온이 30°F(약 -1°C)인데도 반바지를 입고 다닌다.

8. 온도가 낮아도 태양빛 덕분에 따뜻하다는 걸 안다.

9. 우박이 골프공 크기여도 그냥 ‘콜로라도의 일 상’이라며 넘긴다.

10. 장거리 운전할 땐, 눈보라 속에서 차에 갇힐 가 능성을 대비해 비상용 생필품을 챙긴다. 11. 불꽃놀이보다 번개쇼가 더 멋있다고 생각한 다.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12. 대량 생산 맥주는 거들떠보지 않는다. "콜로라 도는 수제 맥주 천국!"

13. "부에나(Buena), 캐시(Cache), 푸드르(Poudre)"의 현지식 발음을 정확히 알고 있다.

14.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소의 고환 요리)를 먹어 본 적이 있다. (맛은 둘째 치고 경험이 중요하다.)

15. 차 안에 계절별 옷이 항상 있다. 아침에 반팔 입었어도 오후엔 눈이 올 수 있다.

16. 플란넬 셔츠가 한 서랍을 차지하고 있다.

17. 선크림이 차 여기저기에 굴러다닌다. SPF 50+ 는 기본.

18. 콜로라도의 푸른 하늘을 보면 타지 사람들은 감탄하지만, 본인은 그냥 "오늘 평범하네"라고 생 각한다.

19. 자연을 아끼며,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난다.

20. ‘Leave No Trace’ 원칙을 몸소 실천한다. (그 리고 남들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21. 캠핑을 가면 10가지 이상의 장비를 가져간다. 혹시 모르니까. 운전 습관

22. 차 유리에 금이 가 있어도 고치지 않는다. 어차 피 또 깨질 거니까.

23. 녹색 신호가 들어와도 2~3초 기다린다. 빨간 불에서 달려오는 차를 피하려면 필수다.

24. 도로 공사가 안 되어 있는 도로를 본 적이 없 다. 항상 어딘가 공사 중.

25. 도로에서 엘크나 사슴을 보면 당황하지 않는 다. 그냥 조심히 지나간다.

26. 절벽 옆을 운전해도 손에 땀을 쥐지 않는다.

27. 주유소를 보면 무조건 기름을 넣는다. 다음 주 유소까지 100마일일 수도 있다.

28. 도로 위에서 다른 차를 쫓아가며 "어디 가나 보 자" 하고 궁금해한다.

29. 하이킹 가는 길을 위해 SUV, Jeep, 또는 4Runner를 산다. 아니면 사고 싶어 한다.

30. 10마일 거리라고 해도, 운전 시간부터 계산한 다. 산길에선 10마일이 1시간일 수도 있다.

아웃도어 마니아

31. 쉬는 날에도 산행, 자전거, 캠핑, 스키 같은 격 렬한 활동을 한다.

32. 스키장에서 ‘첫 리프트’와 ‘마지막 리프트’를 타야만 만족한다.

33. 등산 장비가 한 방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는 고장 났지만 버릴 수 없다.)

34. 산에서 길을 잃어도 당황하지 않는다.

35. 스키, 스노보드, 마운틴 바이크 중 적어도 하 나는 할 줄 안다.

36. 하이킹 가방에 물, 응급 키트, 간식이 필수다.

37. 해발 10,000피트 이상의 지역에서 캠핑한 적 이 있다.

38. 포틴어(14,000피트 이상 산)를 몇 개 올랐는지 가 자랑거리다.

39. 스노슈잉(눈길 걷기)을 해봤다. (그리고 생각 보다 엄청 힘들다는 걸 안다.)

40. 화장실보다 나무 뒤가 더 편할 때가 있다.

야생동물과 자연

41. 야생동물(곰, 무스, 산사자)을 마주쳐도 대응 법을 알고 있다.

42. "곰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질문 을 너무 많이 받아봤다.

43. 엘크의 울음소리를 듣고도 놀라지 않는다.

44. 뒷마당에 사슴이 지나가도 "또 왔네" 하며 넘긴다.

45. 물가에선 강변 너구리(raccoon)를 조심한다.

46. 산책길에서 코요테를 봐도 당황하지 않는다.

47. 차에 스노우체인을 가지고 다닌다. 언제 쓸지 모르니까.

지역 문화와 생활

48. 덴버 국제공항(DIA)에 대한 음모론을 다 들 어봤다.

49. "South Park"의 실제 지명을 알고 있다.

50. “The Strong Arm” 변호사의 광고를 보고도 고개를 끄덕인다.

51.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보다, 오후 번개 폭풍을 피하는 게 더 중요하다.

52. 힙스터 문화와 카우보이 문화가 동시에 존재 하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53. 콜로라도의 녹색칠리(그린 칠리) 버거를 먹어 봤다.

54. 공기 중 습도가 너무 낮아 코피가 나는 걸 경 험했다.

55.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 고 있다.

56. 자동차 번호판만 보고도 타주 사람인지 단번 에 알아맞힌다.

57. "이곳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라는 사실 을 확신하고 있다.

58. 콜로라도 로드트립 루트는 머릿속에 자동 저 장돼 있다.

59. 하이킹 중 마주치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인사하는 게 기본이다.

60. 도로에서 무지개를 볼 확률이 너무 높다.

61. 콜로라도에서 사는 것 자체가 특권이다. <윤성희 기자>

애초 공유된 지주사 산하 경영통합과 다른 방안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

본 2위와 3위 자동차 제조사 혼다와

닛산자동차 간 경영 통합 협상 과정

에서 혼다가 애초 방향과 달리 닛산을

자회사화하는 방안을 타진하는 등 불

협화음이 나오고 있다고 NHK와 교도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양사는 작년 12월부터 경영 통합 협상

을 개시했으나 협의 과정에서 혼다가

닛산의 주식을 사들여 자회사화는 방 안을 타진했다.

애초 양사는 2026년 8월 설립할 지주

회사 산하에 각각 들어가는 형태로 경

영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협상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혼다가 협상 개시

전 공유한 내용과는 달리 이런 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NHK는 "대등한 관계의

경영 통합을 강조해온 닛산에서는 강

한 반발의 목소리도 나와 경영 통합

실현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협상이

큰 고비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혼다로서는 경영 주도권

을 쥐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

다"며 "닛산 측의 반발은 불가피해 (

경영 통합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양사는 경영 통합 방향성 발표도 애초

1월 말에서 2월 중순으로 늦추는 등

이미 협상이 늦어지면서 감원 등 구조

조정을 추진 중인 닛산의 경영 합리화

대책에 혼다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혼다와 닛산자동차는 미국 테슬라나

중국 BYD(비야디) 등 해외 업체와 경

쟁 환경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술 공동연구 등 협력 분야를 늘려오

다가 작년 12월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경영 통합을 추진하기로 공식화했다.

<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테슬라 주력 차종 모델Y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2023년 1위에서 지난해 4위

로 내려앉았다고 독일 매체 슈피겔이

4일 보도했다.

시장분석업체 자토다이내믹스가 지

난해 유럽 28개국의 자동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모델Y 판매량은 20만9천

214대로 4위를 기록했다.

모델Y 판매량은 전년보다 17% 줄어

전체 순수 전기차(-1.2%)에 비해 감

소 폭이 컸다.

1위는 르노그룹 산하 루마니아 업체

다치아의 1만2천400유로(1천870만

원)짜리 저가 모델 산데로였다. 르노

의 해치백 클리오와 폭스바겐 대표모

델 골프가 뒤를 이었다.

슈피겔은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스웨

덴과 노르웨이에서 최근 테슬라 점유

율이 급감했다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영 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떠오 른 머스크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며 유럽 극우 정당들을 공개 지원했다. 스웨덴에서 테슬라 점유율은 지난해 4.2%에서 올해 1월 2.1%로 감소했 다. 노르웨이에서도 같은 기간 21.7% 에서 7.4%로 급감했다. 스웨덴 여론 조사업체 노부스의 설문에서 테슬라 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 비 율은 트럼프 취임 이전 19%에서 이후 11%로 줄었다. 독일에서는 운전자들이 테슬라를 외 면하면서 중고차 값이 급락했다는 분 석도 나왔다. 중고차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테슬라 모델3 중고 가격 은 19%, 모델Y는 17% 하락했다. 전 체 중고 전기차의 가격 하락률은 4% 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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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의 역사적인 광산 도시 우레이에서 '제3회 우레이 윈터 와인

페스티벌'이 오는 2월 15일에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부 콜로라도

의 다양한 와이너리와 증류주 제조업체들이 참여하여 독특하고 고급스

러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1부와 오후 4시 30

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 세션에

서 다양한 주류를 시음하고, 현장에서 잔 또는 병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사전 구매 시 $50, 행사 당일 구매 시 $65이며, 비음주자용 티켓은

$25에 판매된다. 모든 참가자는 만 21세 이상이어야 한다.

이 외에도 현지 음악가들의 공연과 독창적인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

러 소매 업체가 참여하여 단순히 물품 판매뿐 아니라 쇼핑객들이 직접 참 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활동을 제공한다. 이러한 점에서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더 라이트 오페라 하우스(The Wright Opera House), 엘리베이션 웨딩 & 이벤트(Elevation Weddings and Events), 소바주 스펙트럼(Sauvage Spectrum)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ouraywinterwinefestival.com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윤성희 기자>

알츠하이머병 초기 징후 의심"

美·中 연구팀 "알츠하이머병은 건강한 수면 습관 실천 중요"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잠

잘 때 꿈 단계에 들어가는 데 오래

걸리는 급속 안구 운동(REM) 수면

지연 증상이 알츠하이머병 초기 징

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UCSF) 웨 렁 교수와 중국 베이징대

단타오 펑 교수팀은 29일 알츠하이

머병 협회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

매(Alzheimer's and Dementia)에서

꿈 단계 수면에 들어가는 데 오래 걸

리면 기억 통합 능력이 저하되고 감

정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이같

이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수면의 질과 양이

알츠하이머병(AD) 및 관련 치매 (ADRD)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밝혀졌다며 하지만 수면

구조, 특히 REM 수면과 알츠하이머

병 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

적했다.

REM 수면은 점점 더 깊은 수면 단

계로 들어가는 3단계의 비렘수면 (non-REM sleep)에 이어서 진행된 다. 4단계 수면에 들어가는 데는 연

령에 따라 90분 이상이 소요되고 보

통 하룻밤에 4~5회 정도 반복될 수

있으며, 고령자는 REM 수면에 도달

하는 데 더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렁 교수는 REM 수면 동안 뇌는 기

억, 특히 감정적 기억을 처리해 장기

저장에 기록한다며 "REM 수면이 지

연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이 증가, 기억 통합에 중요한 뇌 해

마(hippocampus)에 손상을 줄 수 있

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64명

과 경도인지장애 41명, 정상 인지기

능 23명 등 128명(평균연령 70.8세)

을 대상으로 수면 검사, 베타 아밀로

이드(Aβ) 측정, 양전자 방출 단층촬

영(PET) 등을 통해 수면 구조와 알

츠하이머병 관계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REM 수면에 빨리 접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이테크+]

그룹은 잠든 지 98분 이내에 REM

수면에 도달했지만, REM 수면 지연

그룹은 잠든 지 193분 이상 지난 후

REM 수면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REM 수면

이 지연될 가능성이 더 컸으며, 알츠

하이머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두

가지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

드와 타우 단백질 수치도 더 높은 것

으로 분석됐다.

REM 수면 지연 그룹은 REM 수면에

빨리 도달한 그룹보다 베타 아밀로

이드가 16%, 타우 단백질이 29% 더

많았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감

소하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NDF)

단백질도 39%나 적었다.

렁 교수는 REM 수면 지연이 알츠하

이머병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

다면서 "향후 연구에서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약물의 효과를

연구할 예정이며, 이런 약물로 질병

진행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멜라토닌이 REM 수면을

촉진할 수 있다며 생쥐 실험에서 멜

라토닌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베이징대 펑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걱정되는 사람은 REM 수면

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건강한 수면

습관을 실천하고 수면 무호흡증 같

은 질환을 치료하고 과음을 피하는

것도 건강한 수면 주기에 도움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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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인의 에너지 섭취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

람의 비율도 지난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났다.

28일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세 이상 국민 가 운데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7.9%였다.

영양섭취 부족자는 에너지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 따른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이면 서,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래빈의 섭취량이 모 두 평균 필요량 미만인 사람을 가리킨다.

2014∼2023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중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은 2014년 8.4%에서 꾸준히 늘어 10 년간 2.1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3년 기준으로 특히 남성 10대(23.5%)와 여성

20대(25.6%)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영양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별는 소득 '하' 그룹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21.0%로, '상' 그룹 14.6%보다 높았다. 영양소별로 보면 에너지의 경우 부족하게 섭취 하는 사람의 비율이 2014년 28.5%에서 2023년 36.8%로 늘었다. 실제로 1세 이상 국민의 1일 에 너지 섭취량은 2014년의 2천67.6㎉에서 2023년 1 천862.1㎉로 200㎉ 가까이 줄었다.

에너지 필요 추정량은 성별, 연령별로 다른데 가 령 20대의 경우 남성은 2천600㎉, 여성 2천㎉다. 칼슘과 비타민A 섭취가 부족한 사람도 2023년 기 준 각각 71.0%, 72.4%로 높게 나타났다.

철은 56.4%, 리보플래빈은 27.9%가 부족하게 섭 취하고 있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매년 국민 약 1만 명을 대상 으로 실시하는 건강통계조사로, 식품 섭취량 조사 는 조사 2일 전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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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노출이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등 비 뇨기계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박

용현 비뇨의학과 교수와 노미정·박지환 단국대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리나라의 지역별 비뇨기계 암 발생률과 미세먼지 농도 분포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또 비뇨기계 암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5만677명을 미세먼지 농도 56㎍/㎥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발병 위험률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미세먼지 노출이 많은 그룹의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비뇨기계 암 중에서도 신장암과 전립선암에서 미 세먼지 노출에 따른 발병 위험이 특히 높았고, 나 이와 성별, 흡연, 음주, 당뇨·고혈압 여부 등을 보 정한 후에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전 했다.

미세먼지는 1군 발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 뇨기계암의 경우 유럽, 중국 등의 선행연구에서 결과가 엇갈렸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박지환 교수는 "장기간의 다양한 공공 빅데이터와 연계해 환경이 우리나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을 확인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박용현 교수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 는 경우 미세먼지 노출이 신장암과 전립선암 위험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 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실내에서라도 꾸준히 운동 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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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HSP 검사로 확인하세요

'매우 예민한 사람'…초감각·초감정·심미안 특성 "예민함, 섬세함으로 전환 가능…긴장 해소책 찾아야" [샷!] 극도로

(서울=연합뉴스) 김유진 인턴기자 = 'MBTI'가 가고

'HSP'가 왔다.

혈액형에 이어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가 우리 사회를 휩쓴 가운데, 이제는 HSP(Highly Sensitive Person) 테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HSP는 2006년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제시한 개념으로, 직역하면 '매우 예민한 사람' 혹은 '

매우 민감한 사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초민감자'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외부 자극의 미묘한 차이를 인식하고 자극적인

환경에 쉽게 압도당하는 민감한 신경 시스템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5~20%가 HSP

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SP는 크게 ▲초감각 ▲초감정 ▲심미안의 세 가지

주요 특성을 가진다.

초감각은 작은 소리나 밝은 조명에도 예민하게 반응

하고 특정 옷감의 질감에도 불편함 등을 느끼는 것

이다. 초감정은 타인의 감정과 기분을 쉽게 감지하

고 사회적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뜻한다.

심미안은 자기 주관과 잣대가 강해서 미적 감각에 대

해서도 확고한 취향을 가지는 경우다.

현재 온라인에는 HSP 테스트가 배포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간이 HSP 검사를 해볼 수 있다.

HSP 테스트에는 '다른 사람들의 기분에 영향을 받는

다', '밝은 빛, 강한 냄새, 사이렌 소리 같은 것에 의해

쉽게 피곤해진다', '깜짝깜짝 놀란다', '경쟁을 해야 한

다거나 무슨 일을 할 때 누가 지켜보고 있으면 불안

하거나 소심해져서 평소보다 훨씬 못한다' 등의 항목

이 포함돼 있다. 해당하는 항목이 많을수록 HSP일 확률이 높아진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은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제목의 HSP 관련 영상을 공개해 1일

현재 누적 조회수 110만 회를 넘어섰다.

영상에 출연한 '하말넘많'의 서솔은 "나는 청각이 정

말 예민하다. 특히 원치 않는 소음 때문에 힘들었던

경우가 많았다"며 "어릴 때부터 밤에 자동차 소리가

들리면 잠을 이루지 못했고 현재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TV 소리가 들리면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밝혔 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이렇게 예민하다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면 그들이 나의 예민함을 불편해할

것 같아서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타인의 기분과 생각에 어떤 식

으로 영향을 미칠지까지 시시각각으로 우려하는 것 도 HSP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본인의 예민함을 잘

드러내지 않아 주변인들은 HSP의 예민함을 잘 인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누리꾼은 HSP 특성에 공감하며 예민함으로 인해 겪 어왔던 각자의 고충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도 예민함을 관리하는 방법

을 공개한 바 있다.

로제는 지난해 11월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 스트레스볼'이라 불리는 제품을 소개하며 "불안해질

때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이걸 만지면 집 중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제품이 해외 직구로 인기를 끌기 도 했다. 또 SNS에서는 특정 이어플러그(귀마개)가 HSP 추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필요한 외부 소음을 차 단해 감각적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 이 된다는 후기들이 달렸다.

전문가들은 HSP의 예민함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 기보다는 오히려 이를 잘 활용하면 장점이 될 수 있 다고 조언한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HSP 의 예민함은 섬세함으로 바뀔 수 있다"며 "보통 사람 과 다른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HSP는 예민한 특성으로 인해 타인과 의 사소통할 때 지나치게 상대방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된 다"며 "대화를 할 땐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에 압 도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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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르티티 흉상

베를린 신 박물관 소장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동서고금 화장

(化粧)은 여인들 부속물이며, 숙명이고, 놀이다.

이집트 유물 중 걸작으로 평가받는 기원전 14세기

파라오 아크나톤의 왕비 네페르티티 채색 흉상을

봐도 그녀는 화장한 모습이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고 분을 바르며 옷매무새를

만지는 여성 모습은 남성이나 여성 화가 모두가

숱하게 그린 그림이다.

인상주의 이후 작품 중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그림

은 베르트 모리조(1841~1895)가 1880년께 완성

한 '화장하고 있는 여자'다.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며 인상주의 전시회에

빠짐없이 참가한 모리조였지만, 여전히 여성 사회

활동이 존중받지 못하던 시절이어서 그녀는 여성 들 실내 활동을 주로 그렸다. 거울 보는 뒷모습으

로 선명하지 않게 그린 건 여성 활동 제약을 은연

중에 암시한 것일까?

비슷한 시기,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한 존 화이트 알렉산더(1856~1915)는 여성들 일상을

윤택하게 그린 화가였는데, '머리 손질을 하는 젊 은 여인'(1890)에서 그녀 표정과 자세는 당당하 고 풍요롭다.

서너 가지 색만 사용했지만, 녹색 원피스와 검정 허리띠는 심적 안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머리 를 만지는 자세에서 여성 고유의 매력을 흠씬 풍 긴다.

입체주의, 표현주의 등 다양한 화풍을 실험한 네덜란드 화가 레오 게스텔 (1881~1941)이 그린 '안방의 여자'(1910)는 모더니즘 시대 돌입에 걸맞 게 명쾌한 표정과 도발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모리조가 그린 거칠고 흐릿 한 풍경에서 서너 발 나아간 모습이다.

미국 인상주의 화가 프레더릭 칼 프리스크(1874~1939) 역시 다양한 여 성 활동을 즐겨 그린 화가다. 스스로 '빛을 탐구한 화가'로 부를 만큼 그 의 그림엔 파스텔 색조를 입은 화사한 여성들이 밝은 빛 아래 유희하듯 움직이고 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1913)이라는 작품 제목에서 보듯 공연에 나서는 한 여 성이 화장하는 모습은 그림 색조처럼 밝다. 거리낄 게 전혀 없어 보인다.

시대를 당겨 동양을 본다. 일본 우키요에 화가 기타가와 우타마로 (1753~1806)는 미인도에 천착한 화가다. '머리 매만지는 여인'(1793) 등 화장하는 유곽 여인들을 다수 그렸다.

다양한 표정과 미세한 손짓 등 개성적인 표현을 통해 집합명사로서의 여 성을 넘어서고자 했던 노력이 엿보인다. 성리학 영향으로 보수적이었던 조선 회화에서 화장하는 내밀한 여성을 그린 그림은 무척 찾기 어렵다. 한 그림에서 보는 조선 여인의 화장 모습이다. 복장이나 자세로부터 여염 집 규수가 아님을 감지할 수 있으며, 들뜬 표정에서 시간을 함께 보낼 연인 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상상하며 감상한다.

화장'(18세기)으로

Ferrari

페라리 첫 전기차 10월 9일 공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

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오는

10월 9일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

베네디토 비냐 최고경영자(CEO)는 4

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비냐 CEO는 이 전기차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총 6개의 신차 모델 중 하나라 고 덧붙였다.

굉음을 내는 가솔린 엔진으로 유명한 페라리는 2019년부터 하이브리드 모 델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에는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비냐 CEO는 "우리는 전기차로 전환 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를 (라인업 에) 추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21% 증가한 15억3천만유로(약 2조3 천억원)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출고량은 1만3천752대로 전

년 대비 불과 89대 늘어나는 데 그쳤

지만, 수익성 강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

비냐 CEO는 "지난해 출고된 차량의

81%가 기존의 페라리 고객에게 판매

됐다"며 "48%는 현재 페라리를 2대

이상 보유한 고객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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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 대한 행동지침 방안-

가족 중에 환자가 있을 때 우리는 성경

적 원리와 실제적인 방법을 함께 적용

하여 도울 수 있다.

아래에서 성경적, 영적 원리, 심리적

지원, 실제적 돌봄, 재정적 준비 등의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 과 같다.

1. 성경적 원리 : 믿음과 기도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것

이다.

(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기도하기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

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

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

여 기도할지니라.” (야고보서 5:14)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

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

서 4:6)

* 실천 방법: 가족이 함께 모여 중보

기도회를 갖는다. 교회나 목회자에게

기도 요청을 한다. 매일 성경을 읽으 며, 치유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 포한다.

(2) 말씀을 통해 소망을 붙잡기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시편 41:3)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

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

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

레미야 29:11)

*실천 방법: 환자에게 하나님의 약속

이 담긴 말씀을 읽어주고 격려한다. 찬

송과 경배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유지 한다.

2. 심리적 지원: 감정적, 정신적 돌봄 (1)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환자는 두려움, 불안, 우울감 등을 경험

할 수 있다. 욥이 고난 중에 친구들에게

“너희가 나를 불쌍히 여길지니라” (욥 기 19:21)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는 환

자가 외롭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야 한다.

*실천 방법: 환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

현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격려의 말을

자주 건넨다. 신체적 돌봄뿐만 아니라

정신적 위로를 함께 제공한다.

(2) 환자의 믿음을 강하게 하기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누가복음 8:48). 믿음이 환자의

회복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

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신앙 서

*실천 방법: 집안 환경을 정리하여 환

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다. 환

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자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4. 재정적 준비: 경제적 어려움 대비 환자가 장기 치료를 받게 되면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1) 재정 계획 세우기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

적, 찬송, 말씀을 통해 격려한다.

*실천 방법: 병실에서 함께 예배드리

거나 찬송을 들려준다. 환자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영적 돌봄 을 제공한다.

3. 실제적 돌봄: 건강관리 및 생활 지원 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해 실제 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1) 병원 치료와 건강 관리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누가복음 10:25-37)에서 예수님은 병든 자를 적 극적으로 돕는 것이 옳다고 가르치셨

다. 병원 치료, 약물 복용, 적절한 영양

섭취를 도와야 한다.

* 실천 방법: 정기적인 병원 진료 및 치

료 계획을 세운다. 의료진과 지속적으

로 소통하여 최선의 치료를 받도록 한

다. 환자의 식단과 생활 습관을 건강하

게 관리한다.

(2) 간병과 생활 지원

환자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생활 속 도

움을 제공한다.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자율성을 돕는다.

정준모 목사(Ph.D & D. Miss)

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신명기 8:18). 병원비, 약값, 생활비 등

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운다.

*실천 방법: 의료보험, 복지혜택, 교회 의 구제사역 등을 적극 활용한다. 가족 이 협력하여 경제적 부담을 나눈다.

5. 함께 견디는 가족의 역할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족 구성원 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1) 가족 간의 협력과 역할 분담 “두 사람이 함께 있음은 좋으니, 그들 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 라” (전도서 4:9). 가족이 서로 돕고 지 지하며 한 사람이 모든 짐을 지지 않도 록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실천 방법: 간병, 식사 준비, 병원 방 문 등의 역할을 나눈다. 지치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며 돕는다. (2) 간병자의 건강도 돌보기 환자를 돌보는 가족도 번아웃(Burnout)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 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태복음 11:28) *실천 방법: 간병자가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한다. 교회 와 친척,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간병 부 담을 나눈다.

결론: 믿음과 사랑으로 끝까지 함께하기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야고 보서 5:14), 환자의 감정과 신앙을 지 지하며(이사야 41:10), 의료적, 생활 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누 가복음 10:25-37), 경제적 부담을 줄 이기 위해 지혜롭게 계획하며(신명기 8:18), 가족이 서로 협력하여 짐을 나 눌 때(전도서 4:9-10), 환자도 가족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아멘.

"스타게이트에

카카오·오픈AI 파트너십 발표

정신아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에 가교"

디자인디지털인쇄소 센터

Digital Printing Presses

기자간담회 하는 정신아 대표와 샘 올트먼 CEO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

표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기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4일 서울 중구 더플

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기자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스타게

이트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

이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주요

내용이다.

▲ Q (정신아) 한국 AI 생태계에 대 한 올트먼 CEO의 인상이 궁금하다.

A (올트먼) 한국의 AI 채택률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산

업이 발달한 만큼 강력한 AI 채택 가

능 국가라고 본다. 카카오와 파트너

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성과를 기대한다.

▲ Q (정신아) 최근 발표한 '딥 리서

치'와 같은 에이전트 AI에 대한 비전

을 공유해 달라.

A(올트먼) 에이전트는 AI에 기반해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

하지만 일을 수행할 수는 없다. 하지

만 '딥 리서치'와 같은 AI 에이전트는

우리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자료를

조사하고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

다. 며칠이 걸릴 일을 몇 분만에 할

수 있다.

▲ Q) 오픈AI의 한국 지사 설립 이야 기가 나오는데 구체적인 설립 시점

이 궁금하다.

A)(올트먼) 지금 일정에 대해 구체적 으로 이야기하긴 어렵다. 하지만 한 국은 정말 좋은 시장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다.

▲ Q) 오픈AI의 '딥 리서치'는 카카오 톡의 이용자를 생각해 보면 고도화 된 서비스다. 챗GPT 내에서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처럼, 이용자 가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A)(올트먼) '딥 리서치'는 범용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에이전 트 AI로, 이용 사례가 광범위하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를 들자면, 소아암 연구 과정에서 '딥 리서치'가 기존의 접근법과 다른 좋은 답변을 내놨다 는 사례가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도 유용했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 이 (전문가를) 고용하기에는 많은 돈 이 들어 하지 못하던 일을 '딥 리서치' 가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 Q)(취재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거나, 논의 중 인 한국 기업이 있나. 이번 방한도 연 관성이 있다고 보는데. A)(올트먼)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기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본 다. 스타게이트는 공급망에 많은 기 업이 참여해야 가능한 프로젝트다. 오늘 이야기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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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그리스의 세계적

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서 전례 없는 연쇄 지진의

여파로 수천 명이 섬에서 탈출하고 있다.

그리스 공영방송 ERT는 4일 지금까지 6천명 이상

이 섬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의 사람들이 짐을 들

고 산토리니의 항구에서 아테네로 가는 페리를 기

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계뉴스]

전날에는 배와 비행기로 섬에서 탈출하려는 사람

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심각한 교통 체증이 빚어지

기도 했다.

최근 며칠간 산토리니섬 인근 해역에서 수백건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구 약 2만명에 불과한 이

섬의 많은 주민이 본토로 대피하는 것이다.

집단 탈출 행렬이 이어지자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가는 배편과 항공편도 추가로 편성됐다.

섬 내 모든 학교는 오는 7일까지 휴교에 들어갔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규모 실내 모임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새벽에도 아모르고스섬 남서쪽 18㎞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규모 4.7의 지진

이 아모르고스섬과 인근의 산토리니섬, 이오스섬,

아나페스섬을 뒤흔들었다.

지난 사흘간 산토리니섬과 아모르고스섬, 이오스섬

사이의 해역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약 550차

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토리니 주민인 줄리안 시나나이(35)는 로이터 통

신에 "오랫동안 이곳에서 살아왔지만, 이런 상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 섬에서 벌어지는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18세 주민 도리는 "모든 것이 멈췄다. 아무도 일하지 않는다. 섬 전체가 텅 비었다"고 전했다.

문제는 지진 활동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다

는 점이다. 그리스 지진방재기구(OASP)는 지진이 앞으로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있 다고 경고했다.

산토리니섬은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이 잦은 지역이지만, 이번처럼 지속적인 지진 활동은 매우 드문 현상이다. 가장 최근의 강진은 1956년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 으로, 당시 5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매년 3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산토리니섬은 푸른 바다와 하얀 집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섬이다.

절벽 위에 마을이 형성돼 있어서 지진 발생 시 주민 들이 느끼는 공포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전날 최근의 지진 활동이 매우 강렬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주민들에게 침착한 대응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한국·미국·호주·말레이·캐나다 등 5개국서 주로 방문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정부가 지

난해 대대적으로 확대한 비자 면제 정책의 효과로

중국의 설인 춘제(春節)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급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

면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인

바운드 관광(국내 유입 관광)이 지난해와 비교해

콜로라도 타임즈 · 2025년 2월 06일 목요일 · 1159호

즐겼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중국의 경제

수도인 상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휴 기간 상하이의 일부 식당이나 카페들 은 관광객이 너무 몰려들어 손님을 다 받지 못했 을 정도였다고 SCMP는 전했다.

상하이의 쇼핑거리에서 이탈리안 젤라토(아이스 크림) 매장 개점을 도와준 사업가 막스 모데스티 는 "지난 한 주 동안 위층 레스토랑에서 테이블을 가져와도 자리가 부족해서 고객들을 돌려보내야 만 했다"고 SCMP에 말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중국의 무비자 관광 확대 정책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에 따르면 춘제 연휴가 시작하고 지난 1일까 지 상하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4만1 천명 중 53.7%(2만2천명)가 무비자로 입국한 것 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지난해 관광 목적의 비자 면제 대상 국가 를 한국을 포함한

최장 열흘까지 비자를 면제 했다. <연합뉴스>

[아시안

(하얼빈=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8년 만에 열리

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

전의 땅 중국 하얼빈에 입성했다.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이끄는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은 4일 오후 타이핑

국제공항을 통해 하얼빈에 도착했다.

이날 하얼빈에 입성한 본진은 대한체육회 본부 임

원 16명과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13명을 합해 29 명이다.

크로스컨트리 대표 이의진(부산시체육회)과 이준

서(단국대)가 태극기를 맞잡고 본진의 선봉에 섰 고, 최홍훈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밝은 표정 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입국장에는 하태욱 부총영사를 비롯해 주선양대

한민국총영사관과 중국한국인회, 하얼빈한국인 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나와 "대한민국 파이팅, 선수단 파이팅"을 우렁차게 외치며 환영했다.

최홍훈 단장은 "날씨가 워낙 춥다고 해서 걱정하 며 왔는데, 열렬히 환영해주셔서 힘이 난다. 응원

의 열기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정당당 히 열심히 해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인 제9회 하얼빈 대회는 오는 7 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 까지 열전을 벌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일 아이스하키를 시작으로 2 일 쇼트트랙과 컬링 믹스더블, 3일엔 스피드스케 이팅 등이 먼저 하얼빈에 들어왔고, 4일 필리핀과 의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1차전으로 경기 일 정을 시작했다.

34개국 1천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 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 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개막일인 7일부터 우리의 '메달밭'으로 여겨지는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 는 8일 시작된다.

<연합뉴스>

기념 촬영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 (사진 연합뉴스)

결전지 하얼빈 입성하는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 (사진 연합뉴스)

720.980.4621 남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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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720.252.3295/ 토요일 오전 9: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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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유명 배우이자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徐熙媛)의

사망 원인 등과 관련해 대만 언론들

이 연일 집중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의약대학 부설병원의 황가오빈

부원장은 독감에 걸렸다가 폐렴으로

악화해 숨진 것으로 전해진 쉬씨의

사인으로 패혈증 가능성을 제기했다.

황 부원장은 인플루엔자(독감)바이

러스에 감염되면 중증화 및 사망률을

높이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이토카인 폭풍은 폐와 다른

장기를 손상해 바이러스성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감염과 의사는 쉬씨가 과거 면역

계의 요인으로 유산을 2차례 겪은 것

으로 알려졌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쉬

씨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

라고 지적했다.

대만언론들은 또 쉬씨 가족의 일본 여

행을 책임졌던 가이드가 전날 소셜미

디어 샤오훙수에 쉬씨가 지난달 29일

에 기침과 천식의 증상을 보였다고 밝

혔다고 전했다.

이 가이드는 당일 밤 쉬씨 가족이 일

본 가네가와현 하코네로 이동한 후

30∼31일까지 숙소를 벗어나지 않았

으며 31일 구급차를 이용해 현지 병

독감에 걸린 것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약을 처방받은 쉬씨가 2일 밤중 에 병세가 악화해 구급차를 타고 도 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일 오 전 7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행에는 쉬씨의 남편 구준엽과 쉬씨의 모친, 쉬씨의 여동생 쉬시디 가족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쉬씨의 절친인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 베이101의 자융제 이사장은 전날 페 이스북을 통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가 쉬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신칸센을 타고 찾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구준엽이 쉬씨에게 깊은 입맞춤과 함께 애틋한 작별 인사를 전 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가슴이 찢어졌 다"고 말했다. 쉬씨의 전남편 왕샤오페이도 태국에 서 전날 급히 귀국길에 올랐으며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 "그 는 영원한 우리 가족입니다"라고 말 했다.대만 TVBS 방송은 구준엽과 쉬 씨가 지난 2022년 2월 8일 한국에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 프레스콜에서 출연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최주성 기자 = "'명성황후'를 더 발전시켜서 100년,

200년 넘어갈 수 있는 우리나라 레전

드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윤호진

예술감독)

뮤지컬 '명성황후'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

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

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30

년간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1천회 공연

을 달성하는 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

을 받았다.

'명성황후'는 30주년을 기념해 부산과

대구에서의 공연을 거쳐 지난달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열

고 있다.

윤 감독은 "지금까지 세계 뮤지컬계에

서 계속 진화해 나간 건 저희 작품 하

나뿐"이라고 자부심도 드러냈다. <연합뉴스>

[한국여행] 경북 경주서 오는 6월

대형한류축제…K팝 등 한자리에

경주시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비욘드 K 인

경주'를 주제로 대형한류종합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

정돼 관련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행사에는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 댄스팀, 해외커버댄스팀, 지역댄스팀이 출연한다.

경주시는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의 협연, 신라복을

활용한 G(경주)패션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K디저트 개발·체험 등을 통

해 독창적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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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Pae Joins Aurora Fire Rescue

Aurora Fire Academy Graduation Held at Aurora City Hall

Aurora Fire Academy graduation ceremony was held at Aurora City Hall on January 30. This year, the academy received 760 applications, of which only 26 candidates were selected for the rigorous training program. After an intensive 24-week training period, only 11 recruits successfully graduated and were officially sworn in as firefighters for Aurora Fire Rescue (AFR).

One of the graduates was Jonathan Pae, a second-generation Korean American who has now joined Aurora Fire Rescue. Born to first-generation Korean parents, Pae grew up in Aurora as the eldest of four siblings (two brothers and two sisters). He spent his early years in the Mission Viejo area and later gained hands-on firefighting experience as a volunteer firefighter in Franktown.

In 2024, he was among the 26 finalists selected from a pool of 760 applicants for the Aurora Fire Academy. After completing the intensive 24-week program, he became one of the 11 final graduates, officially joining Aurora Fire Rescue.

How to Apply for Aurora Fire Academy

For those interested in becoming a firefighter with Aurora Fire Rescue, the entry-level academy has specific requirements:

Application Requirements:

Must be at least 18 years old by the start date of the academy

Successful completion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Fire Fighters (IAFF) Candidate Physical Abilities Test (CPAT)

within one year before the academy start date

Successful completion of the National Testing Network FireTEAM test

Currently, applications for the entry-level fire academy are closed, and the next session will begin in June 2025. However, those interested in future opportunities can email afrrecruiting@auroragov.org to be placed on the notification list for upcoming application periods.

With the newest recruits now officially part of Aurora Fire Rescue, they are ready to serve and protect the Aurora community, ensuring the safety and well-being of its residents.

Aurora Fire Academy graduates posing for a commemorative photo (Photo by City of Aurora)
The Aurora Fire Academy graduation ceremony was held at Aurora City Hall on January 30. Among the 11 graduates, Korean American Jonathan Pae drew attention as the first Korean to be officially appointed as a firefighter. (Photo by City of Aurora)
Minsoo Song, International Community Outreach Coordinator, Jonathan Pae, and Aurora Mayor Mike Coffman

4 in 10 foreign patients say K-culture influenced their choice

of country: poll

SEOUL, Feb. 2 (Yonhap) -- Four out of 10 foreigners visiting South Korea for medical treatment said the country's culture influenced their decision to come here, a survey showed Sunday.

More than 41 percent of those surveyed answered positively when asked if the cultural experience in South Korea influenced their decision to receive medical service in the country, according to the survey by the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The survey was carried out on 1,500 foreigners who received medical treatment at local hospitals in 2023.

The comparative figure stood at 24.3 percent in 2021 before soaring to 49.7 percent the following year as the COVID-19 pandemic came to an end and the number of foreign patients started to recover.

By country, nearly 70 percent of foreign patients from Southeast Asia and the Middle East said the country's culture influenced their decision, whereas only around 20 percent of Russian patients said the same.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Foreigners visiting South Korea for medical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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