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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발행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발행인 신구 ・ 주간교수 한창완 ・ 편집국장 최경식 ・ 발행 세종대학보사 ・ (143-747)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09 ・ 전화 : 3408-3114(안내) ・ 학보사 : 3408-3352 ・ 인쇄 (주)홍디자인(464-5167)

우물안 개구리에서 글로벌 인재로

달콤 살벌한 연애

국내 대학 재학생 가운데 해외로 나간 숫자가 3만명에 달했다. 우리 대학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해외 유학에 대해 알아봤다.

밤의 통행을 책임지는 심야버스

데이트 폭력에 대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데이트를 자주하는 대학생들이 알아야할 데이트 폭력 의 문제점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미캉말캉 차슈덮밥’

모든 지하철과 버스가 끊기는 자정. 그때부터 심야버스의 운행이 시작된다.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597호

값싸고 맛있는 학식,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대학생활협동조합에서 주최한 스쿱(Scoop) 요리경연대회의 1등 작 요리명이다. 이 귀여운 이름의 음식을 만들어낸 두 주인공을 만나봤다.

다른 학교 학식은 어떨까? 총 6개 대학의 학식을 다니며 맛을 평 가해보고 우리대학과 비교해봤다.

예산 증가했지만 학우들“직원 불친절”,직원“인력 부족, 업무량 과도” 장학금은 삭감 “학생인걸 알고 나선 반말로 응대… 학생 무시 태도 개선돼야” 회의비・조경관리비 증가 교직원 연수비 신규 편성 지난 3일, 우리 대학 추가경정 예 산이 발표됐다. 본예산과 비교해 작 년 이월금이 26.9억원 늘어난 것을 포함해 총 27.3억원의 예산이 늘어 났다. 그러나 학생경비와 교직원 보 수 등 교육여건과 관련된 부분은 되 려 감소했다. 반면 관리운영비는 늘 어났다. 학생경비의 경우 7.8억원이 감소 했는데, 그 중 ▲장학금이 4.5억원 ▲실험실습비가 3.1억원 ▲학생지 원비가 2천3백만원 삭감됐다. 교직 원 보수의 경우 교수가 3.4억원, 직 원이 5.4억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김승억 기획처장은“장 학금은 지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대로, 등록금을 인하하면서

같은 폭으로 장학금도 같이 인하한 것 뿐” 이라고 말했다. 이어“실험실 습비의 경우 학과취업활동비로 전환 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직원 보수 감소에 대해서는“원래는 교직 원의 신규임용계획이 있었다. 그러 나 채용 과정에서 뽑을 사람이 마땅 치 않아 임용을 하지 못했다. 이 때문 에 교직원 보수 예산이 줄어든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대학 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65.1%로, 수 도권 대학 평균인 73.7%에도 미치 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임교원 확보 율은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의 주 요지표이기도 한데 적절한 교수인력 이 없다는 이유로 신규임용계획을 보류한 것이다.

자, 수업과 직원은“맞다” 고 대답했 다. 그래서“그럼 학점교류 계절학기 를 들을 때 성적 증명서랑 재학 증명 서만 가져오면 되나요?” 라 하자“그 렇다” 고 대답했다. 그래서 성적 증명

행정직원들의 태도는 어떠한가? 매우 불친절하다 10.8%

서와 재학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그 러나 학적부와 재학 증명서는 다른 것이었다. 한은샘 학우는“증명서 발 급수수료 500원이 아까운 게 아니라 학생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는

어떤 점에서 불편함을 느꼈는가? (중복응답가능)

매우 친절하다 4.6%

다른 부서로 책임돌리기 43.2%

친절하다 14%

불친절하거나 학생을 무시하는 태도 48.6%

직원들의 전문성 부재 78.9% 불친절하다 26.2%

보통이다 44.4% 잦은 자리비움 17.1%

<최경식 기자> father4416@naver.com ▶ 2면에서 이어짐

학생 소득분위・대출상환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노출 지난 27일, 우리 대학 학우들의 소 득분위가 노출됐다. 학생지원과 측 이 국가장학금 I유형과 에델바이스 Ⅱ 장학금 선발 대상자를 공지하면 서 학우들의 소득 분위와 학자금 대 출 이용 현황 등을 공개한 것이다. 이 날 학교 홈페이지 취업/장학 공지사 항 게시판에는 국가장학금 I유형 선 발 결과 공지와 함께 해당 학우 1,931명의 학번과 함께 대출상환금 액, 현금지급액이 엑셀 파일로 올라 왔다. 또한 소득 분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에델바이스Ⅱ 장학금 역시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학 내 가계곤란 장학금 수혜자 2.028명 의 학번과 장학금 액수를 공개했다. 소득분위에 따라 장학금 지급액이 달라지며 때문에 지급액만 알더라도

한은샘(교육학∙11) 학우는 타대 학 학점교류 계절학기를 듣기위해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수업과에 전화를 걸었다.“학적 부가 재학증명서인가요?”라고 묻

바로 소득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셈 이다. 다음 날인 28일에는‘세종대, 가계 곤란장학금 수혜자 개인정보 노출 파문’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포털사 이트 메인에 게재됐다. 기사에 따르 면 공개된 엑셀파일에는 간단한 절 차만 거치면 이름까지 확인할 수 있 어 네티즌들과 학우들의 비난이 이 어졌다. 유지은(나노공학∙12) 학우 는“학자금 대출과 같은 민감한 사항 을 학우들이 보는 홈페이지 공지사 항에 게재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 는다. 또한 이 사건 때문에 우리 대학 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 같다” 며 불만 을 토로했다. <이경엽 기자> 20362@hanmail.net ▶ 2면에서 이어짐

학생들이 학교행정의 친철에 대해 불만을 느낀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까?

학생들이 불편을 겪은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중복응답가능) 기타의견 23%

친절서비스 교육의 부재 10.3%

아니오 23.1% 예 76.9%

행정직원의 인원수 부족 76.9% 과도한 업무량 61.5%

식공・생공 통합되고 2개 학과 신설 식품공학과와 생명공학과가 바이 오융합공학과로 통합되고 호텔관광 프랜차이즈경영학과와 항공시스템 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식품공학과와 생명공학과의 통합 에 대해 김승억 기획처장은“학과의 규모를 키워 대외경쟁력을 확보해 브랜드학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 며“두 학과 교수들의 동의하에 진행 된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인원은

110명으로, 생명공학과(60명)와 식 품공학과(50명)의 정원을 합친 것과 동일하다. 단, 이는 내년 신입생부터 변경되며 기존 입학자는 이전의 학 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호텔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는 특성화고교졸업 재직자 특별전형으 로 신설되며, 입학정원은 94명이다. 특성화고교졸업 재직자 특별전형은 전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 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또한 항공시 스템공학과는 공군 계약학과로, 20 명을 정원으로 한다. 졸업 후 공군 장 교로 임관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 대 학은 ROTC(육군), 국방시스템공학 과(해군)와 함께 육∙해∙공군 장교 를 모두 양성하게 된다. <최경식 기자> father4416@naver.com

것, 혹은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도 대 었던 것이다. 또한‘서비스 불친절의 답하는 등의 불성실한 태도가 문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중 다” 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복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행정직 최수현(음악∙08)학우 역시 학생 원의 인원 수 부족(76.9%) ▲과도한 지원과에 문의할 일이 생겨 전화기 업무량(61.5%) ▲기타의견(23%) ▲ 를 들었다. 행정직원은 처음에는 존 친절 서비스 교육의 부재(10.3%)라 댓말로 응대를 하다가, 상대가 우리 고 응답해 직원들은 인력 부족과 과 대학 학생인 것을 알고 난 후에는 반 도한 업무량을 가장 큰 서비스 불친 말을 사용했다. 최수연 학우는“행정 절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직원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서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익명의 한 직원 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상 은“행정직원의 수가 부족하다 보니, 호 존중의 자세가 없는 이런 태도는 업무가 자꾸 밀리고 몇몇 직원은 이 너무 불쾌하다” 며 불만을 토로했다. 러한 업무 스트레스로 친절한 응대 본지에서는 학우들이 얼마나 행정 를 못하는 듯 하다” 고 답했다, 직원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학교 행정직원의 서비스에 관련한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5월 31일부 개선방안은 무엇이냐고 묻는 주관식 터 6월 7일까지, 총 214명의 학우를 물음에,‘기본소양이 부족한 직원 인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학 사조치’ ,‘지속적인 교육 필요’ ,‘직 교 행정 직원들의 태도는 어떤가?’ 원 충원’ ,‘문의하는 학생들의 태도 라는 질문에 학우들은 ▲매우 친절 개선’ ,‘단과대 행정직원 배치’ 등의 하다(4.6%) ▲친절하다(14%) ▲보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통 이 다 (44.4%) ▲ 불 친 절 하 다 한편 김진호(신문방송학∙12)학우 (26.2%) ▲매우 불친절하다(10.8%) 는“행정직원 서비스 불친절로 인해 고 응답했다. 생기는 불만도 문제지만 행정업무 ‘어떤 점에서 불만을 느꼈나?’ (중 처리 과정 중 불만이 생겨도 이를 해 복응답 가능)는 질문에 ▲불친절하 소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 라 거나 학생을 무시하는 태도(48.6%) 고 지적했다. ▲전화 돌리기 등 다른 부서로 책임 한림대에서는 행정직원의 불친절 돌리기(43.2%) ▲직원들의 전문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달 16일, 부재(18.9%) ▲잦은 부재(17.1%) 라 ‘친절행정 서비스강화 결의대회’ 를 고 응답했다.‘어떤 부서에서 불편함 연 바 있다. △전화응대 매뉴얼 제 을 느꼈나?’(중복응답가능)는 질문 작∙배포 △직원 명찰 패용 △개인 에는 ▲수업과(43.2%) ▲학생지원 별 업무 알림 명패 부착 △점심시간 과(33.3%) ▲시설과(18%) ▲입학처 민원마당 행정부서 개방 등의 실질 (9.9%) ▲대외협력과(5.4%) ▲기타 적 서비스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 (3.4%) 라고 응답했다. 친 바 있다. 또한 군산대학교에서는 이러한 학우들의 의견에 대해 행정 행정서비스 헌장을 만들어, 불친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 절∙불만족 서비스에 대해 보상을 기 위해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 받을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 실시 안 39명의 행정직원을 대상으로‘행 하고 있다.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불 정직원 친절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친절한 응대가 있을 경우, 사실 확인 실시했다.‘평소 학우들이 학교 행정 을 거쳐 해당 직원이 해명∙사과하 직원의 서비스에 대해 불친절 등 불 도록 하고 특별교육을 실시 하도록 만을 느낀다는 점을 알고 있나?“라 하고 있다. 는 질문에 76.9%의 직원이‘알고있 다’고 응답했으며 23.1%의 직원이 ‘모른다’ 고 응답했다. 행정직원들도 <장미희 기자> rosehee@sju.ac.kr 서비스 불친절 문제를 자각하고 있

장산곶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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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님, 현재의 역할에 충실해주세요” 대학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념 적 주체는‘학생’ 일테지만 실제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을 말하 는 것이다. 그렇다면‘총장’ 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 위에는 ‘재단’이 있다. 재단은 우리 대학 을 설립한 주체이고, 총장에 대한 임명권을 가지며, 예∙결산안의 승 인, 교수의 임용 등 대학의 중요한 사안은 모두 재단에서 결정한다. 지난 3월 28일, 유명환 전 외교 통상부 장관이 재단 이사장으로 선 임됐다. 으레 사립대학의 신임 이 사장은 각종 대학 발전 방안을 내 놓고, 비장한 각오를 선포하곤 한 다. 전임 이사장의 경우도 그랬다. 2010년에 선임된 최동호 당시 신 임 이사장은‘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 목표’ 를 세웠으며 당시 발행 된 학보를 통해“우리 재단은 혼신 의 노력을 다해 가장 모범적인 사 학운영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 러나 유명환 이사장은 취임 3개월 째이지만 어떠한 각오 발표조차 없 다. 반면 외부 활동은 활발했다. 최근 유명환 이사장은 TV조선과 채널 A, MBN 등 각종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하고 있었다. 이사장 선임 이 후 평균 주 1회 가량 TV에 출연하 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인 것과 비 교해 우리 대학을 위한 활동은 4월 11일과 5월 31일, 재단 이사회 회 의에 두 번 참석한 것이 전부였다. 실제로 본지의 인터뷰 요청에도 3개월 째 답변을 주지 않고 있었다. 선임 당시 각종 언론에서는 선임

사실을 재빠르게 보도했다. 본지 역시 해당 사실을 즉시 보도했고 4 월 2일, 유명환 이사장에게 서면으 로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난 지금도 답변은 도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인터뷰 답변이 지체되어 죄송하 다” 며“빨리 답변을 보내주고 싶지 만 이사장님이 출장 등으로 너무 바빠 어쩔 수 없음을 이해해달라” 고 말했다. 이사장으로써 몇 달만에 당장 어 떠한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 다. 그러나 이사장으로 취임한 만 큼, 현재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 이다. 더 이상은‘외교부 장관’이 아니라‘세종대 이사장’ 이라는 것 을 자각했으면 한다. <편집국장 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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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ONGUNIVERSITYNEWSBULLETIN

대학보도

2013년 6월 10일(월) 597호

회의비・조경관리비 2배 증가 교직원 연수비는 신규 편성

대학단신

에델바이스 장학금, 금액 줄고 지급 지연돼

영화예술학과 연극 공연 ▶ 1면‘예산 27억 늘어났지만

영화예술학과에서 연극‘쇼팔로비치 유랑극단’ 을 진행한다. 공연 일시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 간 진행되며, 시간은 매일 오 후 4시, 7시이다. 무방관에서 충무관 지하 1층으로 이전된 세종아트 홀 혼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영화예술학과 김태훈 교수가 예술 감독을 맡고, 장한별 학생이 연출을 맡은 연극‘안녕, 모스크바’ 가 12 일(수)부터 16일(일)까지 5일간 대학로‘스튜디오 76’ 에서 공연된다.

‘창업과 기업가 정신1’전자출결 실시 ‘창업과 기업가 정신’강의에서 전자출결을 실시한다. 이는 기존 출결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위치기반 전용 앱을 통 해 제공된다. 해당과목 수강생은 본인 인증절차 후 출석체크와 출결 조회를 할 수 있다. 앱 설치가 불가��� 학생은 교양학부에서 오프라인 으로 출결처리 절차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양학부(34083929) 또는 정보화사업단 (3408-43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름방학 기업연수 프로그램 진행 여름방학 기간동안 기업연수(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 다. 오는 24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6학 점이 인정된다. 취업지원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다음, 학과장과의 면담 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기한은 28일(금)까지 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 대학 홈페이지‘취업/장학’게시판과 취업 지원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되려 장학금은 삭감’기사에서 이어짐

27억원은 약 2.5%의 등록금 추가 인하가 가능해 지난 2.5%인하를 포함해 총 5%의 등 록금 인하가 가능한 금액이다. 또한 이 금액을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13억원의 장학금을 더 편성한다면 올해 우리 대학이 교육과학기술 부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국가장학금 II유형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김승억 처장은 “학생들은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장학금을 확 충하자고만 주장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게 하기에는 예산상의 여력이 없다” 고말 했다. 그러나 예산상의 여력이 없다는 주장과 달 리 관리운영비의 경우 다수의 항목이 본예산 대비 크게 늘어났다. ▲회의비 2배 (1.2억→ 2.3억) ▲조경관리비 2배 (2.1억→4.6억) ▲ 건축물 관리비 2배 (6.8억→16억) ▲리스임 차료 2배 (2.1억→4억) ▲행정용 기자재 3배 (5천만원→1.4억) ▲인쇄출판비 3배 (1.2억→ 3.2억) 증가했다. 또한 교무위원 업무추진비

여름방학 특강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이 개설된다. 글로벌지 식교육원 호텔경영학과가 주관하는 것으로, 모집대상은 우리 대학 전교생이다. 모집기간은 24일(월)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 으로 이다. 교육기간은 24일(월)부터 7월 16일(화)이며 주 3회로 진 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지식교육원 홈페이지나 조교실 (3408-3472,3850)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식 기자> father4416@naver.com

이번 학기 에델바이스Ⅱ 장학금이 지급됐 다. 아직 지급받지 못한 추가 신청자의 경우 12일까지는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에델바이 스Ⅱ 장학금은 우리 대학 전 학우를 대상으로 국가장학금과 연계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소득분위에 따라 지급된다. 그러나 에델바이스Ⅱ 장학금 지급액은 지난 학기보다 크게 줄었다. 이번 학기 에델바이스 Ⅱ 장학금은 ▲0~2분위 30만원 ▲3~5분위 25만원 ▲6~8분위 23만원이 지급될 예정이 다. 하지만 지난 학기 에델바이스Ⅱ 장학금은 ▲0~1분위 70만원 ▲2~4분위 68만원 ▲ 5~7분위 66만원으로 평균적으로 약 40만원 감소했다. 2학년에 재학 중인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 는“이번 학기에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우리 대학에서 못 받게 돼 에델바이스Ⅱ 장학금을 기대했다. 그런데 장학금이 작년에 비해 많이 감소해 아쉽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처는“이번 에델바이스 Ⅱ 장학 금액은 지난 학기보다 증가한 국가장 학금 I유형의 장학금 지급액과 교내 장학금액

규모 등을 고려해 책정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장학금 I유형의 확대는 박근혜 대 통령의‘반값 등록금 정책’ 의 일환으로 이뤄 진 것으로, 대학 내의 장학금과는 무관하다. 이어 학생지원처는“12년도에는 장학금이 대폭 확충돼 교내 장학금액을 한시적으로 증 액했으나 13년도에는 국가장학금 신청 요건 이 해마다 변경되는 상황에서 변경된 국가장 학금 제도 등을 고려하여 교내 장학금액이 조 정됐다” 며“11년도 보다는 늘어난 금액” 이라 고 말했다. 한편, 에델바이스Ⅱ 장학금 지급이 너무 늦 다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학우는“1학기가 끝나갈 쯤에 장학금을 지급해준다는데 솔직히 너무 늦다. 기다리는 학우도 많을 텐데 늦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 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처는“에델바이스Ⅱ 장 학금은 국가장학금이 결정된 후 지급되기 때 문에 다소 늦어졌다” 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20326@hanmail.net

소득 분위 노출… 학생지원과, 사과문 게시 및 개별 확인되도록 조치 ▶ 1면에서 이어짐

방학특강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개설

(판공비)도 6천만원 증가했으며, 없었던 교직 원 연수비 9천만원이 새로 생겼다. 올해 우리 대학이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된 만큼, 긴축재정을 실시하고 교육여건 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데 대학본부는 오히려 정반대의 예산을 편성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승억 처장은“늘어난 항목은 예 비비로 빼놓았던 것을 추경 예산 편성 과정에 서 복원시킨 것” 이라고 말했다. 학생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열리 는 등 상대적으로 편성이 까다로운 본예산에 서는 작년 이월금 등의 수입을 감소시키고, 제 약이 덜한 추경 예산에서 늘어난 수입을 이용 해 예산을 짠 것이다. 또한 교무위원 업무추진비에 대해서는“한 사람 당 업무추진비가 인상된 것은 아니다. 이 번에 부총장이 4명으로 늘어나고, 각 부처에 처장을 보좌할 부처장을 새로 교무위원으로 임명시키는 과정에서 업무추진비 예산이 증 가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과 측은“1학기에는 국가 장학금 I유형에서 학자금 대출상환금액과 현금 으로 지급받는 금액이 함께 존재하는 학우가 있다. 때문에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대출상환 금, 현금지급액을 공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내용을 좀 더 용이하게 알려드리려고 하 였으나 그 과정에서 학생 및 학부모님께 심려

를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에서는 우리 대학과는 달리 학자금 대출에 관련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 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한, 국가장학금 유형 선발 금액에 관해서는 해 당 학생들이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를 입력한 후에만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에서도 이와 같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선발 공지에 대한 심각성을 뒤늦 게 깨닫고 지난 29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 판을 통해 장학금 선발 결과 공지의 배경과 재 발방지를 약속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엑셀 파일에 학번을 기입하면 장학금 수혜 결 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수정했고, 학사정보시 스템에 로그인하여 개인별로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최종 수정했다. 하지만 지난 7일까

세종신문고

지, 취업/장학 공지사항에는 여전히 친구들의 학번만 알고 있다면 소득분위와 대출 상황 등 을 바로 알 수 있는 엑셀 파일이 올라와 있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학번만 입 력하면 되는 것은 기존 전체공개와 별 다른 바 가 없다.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20362@hanmail.net

세종만평 <강나영 객원기자>

취업집중교육 대기업 통합 인・적성검사 실시 여름방학 중 취업준비 학우들을 위해 대기업 통합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 검사를 통해 12개 기업체의 입사 적합성과 본인에게 적 합한 기업 적합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검사대상은 취업준비생 선착 순 100명이며, 신청기간은 3일(월)부터 24일(월) 오후 5시까지이다. 검사일시는 25일(화)이며,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소요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취업지원과 홈페이 지를 참고하면 된다.

방치된 보도블럭 학생회관 건물에서 이어지는 보도블 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학우들이 넘어지거나 발을 헛 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여름학기 국제교육원 영어강좌 수강

이에 대한 시급한 관리가 요구된다.

여름방학 중 국제교육원에서 YBM TOEIC, TOEFL, OPIC 강좌 를 실시한다. 강의기간은 24일(월)부터 7월 25일(목)까지이다. 광개 토관 1층 로비 어학특강 안내 데스크 또는 광개토관 6층 628호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02-497-2008로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강지수 수습기자> kang13jisu@naver.com

2주 일정표

6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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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Mon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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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기말고사 시작 •여름 계절학기 사이버강의 개강

•총학 야식행사

정답을 적어서 학보사 편집실 (학생회관 616호)로 가지고 오시면 추첨을 통해 세 분께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 (02)3408-3352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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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호관대 야식행사 (군자관 6층 집현전) •총학 야식행사 •생과대/사회대 야식행사 •제 3회 국토대장정 참가신청 마감

•공대 야식행사 (오후 7시, 학술정보원 앞) •쇼발로비치 유랑극단 (오후 4시, 7시, 충무관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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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쓱싹퍼즐’ ( 은 한 학기에 한 번만 당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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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아 미 학 나 의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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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독후감 경시대회 시상자 발표 •쇼발로비치 유랑극단 (오후 4시, 7시, 충무관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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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

① 서울시내에 지하철과 버스가 끊기는 자정부터 오전 5시 사이 에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 5면‘현장’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승연(수학통계학・11) 김선희(산업디자인학・09) 전수정(광전자공학・12)

② 생협에서 주최한 SCOOP 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앞으로 우정당 식당에서 판매될 예정인 메뉴에요. ○○○○ ○○ 덮 밥! 6면‘만남’ 을 참고하세요. ③ 우리 학교의 ○○은 저렴하고 맛있기로 정말 유명한데요, 우리 학교 이외에도 ○○으로 유명한곳으로는 외대가 있죠. 8면 문 화기획에서 다루었습니다. ④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 다. 데이트 폭력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면‘한국 ○○○ ○○’ 로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4면 사회기획을 참고하세요. ⑤ 5월 29일, 공대건물인 충무관 1층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되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이 유독가스의 이름은 ○○○ ○○입니다. ⑥ 이번 책다방 코너에서 다룬 책이죠!‘사립○○ ○○○’ ,이책 을 통해 우리의 그리운 청소년기를 회상해보는 것이 어떨까 요?

595호 KEYWORD 정답

냉방병 조심합시다 3면 탐구생활・7면 취업코너에

[

궁금한 것들을 질문해주세요

학 절 르 성 찬 교

⑨ 대학교에서 방학 중에 강좌를 개설하여 수업을 여는 학기를 말합니다. 주로 모자란 학점을 채우기 위해 듣는 경우가 많아 요. ○○○○

아 는 롬 학 과 바

⑩ 두 나라의 대학 사이에 서로 학생을 보내어 유학시키는 시스 템이에요.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일석 이조의 기회죠! ○○○○ 3면 대학기획을 참고하세요.

칭 슈 이 야 수 화

⑧ 방학이 되면 ○○○○○를 하느라 바쁜 대학생들을 볼 수 있 죠! 우리 학교 학생들은 어떠한 ○○○○○를 했고 할 예정인 가요? 5면‘앙케이트로 보는 세종인’ 코너의 주제입니다.

이번 학보 어떠셨나요?

[

따끔한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정답이라 예상되는 글자를 모두 지우면 남는 글자가 있습니다. 단어 혹은 구로 조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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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의 KEYWORD를 맞춰주세요! KEYWORD

기 이 캉 생 스 차

]

⑦‘○○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의 삶에서 ○○을 생활화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7일 코너에서 확 인할 수 있습니다!

심 전 탑 소 입 캉

화 Fri

596호 쓱싹쓱싹 퍼즐 당첨자

브 •여름 계절학기 수업료 납부 마감

Thu

퍼즐시작!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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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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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013년 6월 10일(월) 597호

SEJONGUNIVERSITYNEWSBULL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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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강나영객원기자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국내 대학 재학생 가운데 해외로 나간 숫자는 2009년에는 2 만 3천 명, 2010년에는 2만 5천 명, 2011년 에는 2만 8천 명에 달했다. 해외로 진출하 는 대학생들의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국가성장과 세계화였다. 97년 IMF 경제위기가 발생하면서 해외로의 진출 은 주춤하는 듯 했지만 이러한 현상도 잠시 였다. 차츰 경제가 회복돼 2002년 월드컵

을 거치면서 2008년도까지 해외진출 부흥 기를 보냈다. 하지만 해외연수가 또 다시 흔들리기 시 작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치솟는 환율로 미국이나 영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난 학생들 이 이중 삼중고를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환율이 안정화되고 미국과 영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유럽까지 해외연수가 확대 돼 봉사활동이나 다양한 목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교환

학생제도처럼 요즘 해외연수를 하면서 대학 에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생겨났다. 교환학생 제도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대 학은 교류 협약을 맺은 해외 대학에 우리 대학 학생을 보내고 외국인 학생은 우리나 라 대학에 유치하는 것이다. 교환학생 제도 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언어 실력을 높이고 사회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또한, 실제

우리 대학 국제교류 프로그램 바로알기 우리 대학 국제교류 프로그램 현재 우리 대학에서 학우들에게 제공하 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교환학생, 방문 학생, 하이브리드, 해외직무체험, ISEP, 복수학위로 총 6가지다. 교환학생은 매 학 기 초에 2학년과 3학년(건축과의 경우 2~4학년)에 재학 중인 학우들을 대상으 로 선발한다. 학점은 3.0 이상으로 영어권 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할 경우 TOEFL IBT 79점 이상이어야 한다. 서류와 면접 을 통과한 후 우리 대학 교환학생으로 선 발될 경우 해외 대학의 등록금은 낼 필요 없이 우리 대학의 등록금만 내면 된다. 파 견대학은 학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대 외 협력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야 한 다. 해외 대학에서 한 학기에 18학점까지 인정하며 파견 학기는 6개월만 가능하다. 방문학생은 교환학생과 지원자격, 선발 방법, 학점인정 부분은 같다. 하지만 방문 학생의 경우 해외대학의 등록금과 우리 대학의 등록금의 30%를 내야한다. 파견 학기는 1년까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는 우리 대학의 어학연수 프 로그램이다. 어학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어학실력을 향상시 켜 상대 대학의 교환학생 선발 기준을 통 과할 경우 1~2학기 교환 또는 방문학생 신분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방문학생과 마찬가지로 우리 대학 등록금의 70%의 감면 ���택을 제공 한다. 파견학기는 1년까지 가능하다. 해외직무체험은 말레이시아 버자야 대

학에서 수업과 인턴십을 진행하는 프로그 램이다. 직무 관련 수업 후 현장에서 실습 을 진행하고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ISEP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과 교류를 맺은 대학이 아닌 비영리단체인 ISEP에 가입된 80여 개 해외 대학으로 연수나 교 환학생을 가는 제도다. 상대 교 등록금은 면제가 되며 우리 대학 등록금은 70%만 내면 된다. 낮은 어학 점수도 지원 가능하 며 1지망부터 10지망까지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면 자동 배정된다. 교환학생이나 다른 프로그램과 공지시기가 달라 별도의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복수학위는 우리 대학과 해외대학 양쪽 에서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제도다. 우리 대학에서 2학년 1학기까지 다닌 후 해외 대학에서 남은 학기를 다니는 것으로 양 쪽 대학 졸업 조건을 이수할 시 양쪽 대학 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 현재 우리 대학에 서 복수학위로 협정을 맺은 대학은 미국 휴스턴 대학, 영국 윈체스터 대학, 상해 교 통대학이며 호텔관광대학 등 일부 학과 학생만 가능하다. 학우들, 국제교류 프로그램 잘 몰라 우리 대학에서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 그램을 제공하지만 교환학생을 제외한 학 우들의 지원은 낮은 편이다. 학우들이 교 환학생 이외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대외협력처 고영경 직원은“학교 홈페이지 국제교류 배너를 클릭하면 대외협력처에서 제공하는 프로

그램에 대해 나와 있다. 모집 중이거나 알 림 사항은 매번 공지사항을 통해 게시하 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가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외협력처를 방문해 모 든 것을 알려달라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 국제교류 홈페이지에 기본적인 것은 모두 나와 있으므로 이를 숙지한 후 방문해줬 으면 한다” 고 말했다. 교환 학생 미리보기 막상 국제 교류 시스템에 지원을 했지만 선정되기까지의 준비와 해외에서는 어떻 게 생활하고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 우들은 고민이 많다. 실제로 ISEP 프로그 램으로 스위스 베른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하늬(신문방송학∙09)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하늬 학우는“ISEP 프로그램은 일반 교환학생 프로그램보다 높은 성적이 요구 되지는 않았지만 TOEFL 준비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 교환학생 지원당시 학 점은 4점대, TOEFL은 78이었다” 고 말했 다. 해외 생활에 대해서는“처음에는 20 명이 쓰는 기숙사 생활을 했다. 하지만 불 편해서 시내 일반 아파트로 이사했다. 생 활비는 쓰기 나름이지만 집에서 요리를 한다면 약 30~40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사용한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기 전 기본적인 국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 다” 고 덧붙였다. <이경엽 기자> 20362@hanmail.net

우리 대학에 대해 궁금한 것,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속 시원히 해결해드립니다. 질문은 010-7633-2933(편집국장)에게 보내주세요. 선정시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도원진(물리학∙11) 학우가 질문했습니다

용덕관에 있는‘체력 측정 분석실’ ,‘스포츠 클리닉’ 을 일반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나요? 용덕관은 종합체육관을 비롯해 현대무용실, 한국무용실, 발 레실, 샤워실 등 무용과와 체육학과 학생들을 위한 시설들로 가 득 차있어요. 한편 용덕관 1층에는 체력 측정 분석실와 스포츠 클리닉이 있는데요, 이를 일반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지 도원 진(물리학∙11)학우가 질문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용과나 체육학과가 아닌 타학 과 학생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체육학과에 문의해본 결과 체 력 측정 검사기는 워낙 고가의 기구인 데다가 시스템이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맞춰져 있다고 해요. 때문에 무용과 나 체육학과 학생이 아니면 여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대신 일반 학생들은 학생회관 지하 2층의 체력 단련장에 있는 인바디 검사기를 통해서 체력 측정을 할 수 있어요. 인바디 검사 기는 체성분 분석부터 시작해 부위별 근육 발달이 균형을 이루 고 있는지. 또 체형 체크, 비만검사 뿐만 아니라 체지방률 평가 까지 해준다고 해요. 그리고 체지방량과 근육량이 얼마나 적정 한지 점수를 계산해줘서 내 몸의 점수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요. 개인별 신체특성 검사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많은 검사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만 검사하는데 1분도 안 걸린 답니다. 검사가 끝난 후에는 인바디 검사 결과에 맞게 운동 상담 도 받을 수 있어요. 인바디 검사를 이용하고 싶으시면 체력 단련 장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거에요. 체력 단련장에서는 운동 초보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 설정 및 지도도 가능하다고 해요. 유산소운동 기구인 런닝머신과 싸이 클도 있고 상체운동, 하체운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근력 운동기 구들도 준비돼 있어요. 시설면에서는 사설 헬스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요. 체력 단련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 지 이용 가능하며 토∙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또한 열심히 운동 을 한 후에는 체력 단련장 바로 앞에 있는 샤워실에서 몸도 깨끗 이 씻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름을 앞두고 몸매에 신경 쓰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우리 학교 체력 단련장에서 인바디 검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후엔 체계적인 방법으로 몸매를 멋지게 가꿔서 자신있게 여름을 보 내도록 합시다. <유정화 수습기자> dbwjdghk93@naver.com

한국에서 유럽까지 교통비만 비행기 왕복으 로 최소 100~200만 원 이상 내는 개별 해 외연수에 비해 교환학생은 대학의 다양한 지원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다. 대학마다 다르지만 충분한 지원이 제 공되기 때문이다. 해외 대학에서 학점을 이 수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학마다 교환학생 선발 경쟁률이 높은 이 유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교환학생과 해외연수라 해도 무작정 해외로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해 외에 나갔다가는 오히려 돈만 낭비하고 돌 아오게 될 수 있다. 해외에 떠날 때는 먼저 본인이 왜 외국을 가는지에 대한 목적의식 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해외 생활에 드는 돈도 비용이 아닌 만큼 경제관념도 있어야 하고 현지에 가서도 생활을 잘할 수 있는 책임감 또한 필요하다. 해외에 발을 들이기

는 쉽지만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다. 해외로 떠나기 전 자신이 영어와 외국어 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과 소위‘스펙’ 을쌓 기 위해 외국으로 향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경엽 기자> 20362@hanmail.net <유정화 수습기자> dbwjdghk93@naver.com

해외유학‘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무턱대고 해외연수를 떠났다가는 돈만 왕 창 쓰고 정작 한 건 아무것도 없게 되는 사 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미리 그 나라에 대해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적응하는 데만 몇 개월이 걸릴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해 외 연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에 대해 알아봤다. 연수를 떠날 학교에 대한 고민 연수를 갈 학교를 정할 때 따지는 기준은 본인이 관심 있는 나라와 관심 있는 분야, 그리고 학생의 성향을 따져서 학교를 정해 야 한다. 영어가 어느 정도 유창한 학생은 대학부설의 기관으로 가는 것이 좋고, 영어 의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학생은 사설 어학 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대학부설의 기관이란 국내 대학의 어학당 과 비슷한 개념으로, 대학교 내에서 수업 하 지만 정규 과목이 아닌 해당 국가의 언어만 배우는 곳이다. 학교 입학 전에 다니는 랭귀 지 스쿨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쉽다. 사설 어학원은 카플란, ELS 등 세계 각국에 퍼 져 있는 어학원들을 말한다. 국가에 대한 선택 학생들이 유학을 떠날 때 어느 나라로 가 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택해야 한 다. 나라별 특징이 있으니 이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우선 필리핀을 선택하면 영어 공 부에 매진할 수 있다. 필리핀은 치안이 다소 우려될 수 있기 때문에, 여가생활을 줄이고

타이트한 학습 일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다. 일명 스파르타 프로그램으로 기간은 8 주에서 12주다. 하루에 일정 시간만큼의 일 대일 수업이 있으며 상위 레벨의 학생들은 TOEIC, TOFEL, IELTS, 비즈니스 잉글 리쉬 등 본인의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 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어학연수 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면 필리핀을 선택하 는 것이 좋다. 미국은 학구적인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강 한 보스턴과 같이 동부의 도시들이 좋다. 프 로그램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여가도 중요 시한다면 미국 서부가 좋다고 할 수 있다. 호주는 날씨도 쾌적하고 근무 환경도 좋다. 또한, 관광명소가 많아 워킹 홀리데이를 고 려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꾸준한 편이다. 최근 유행하는 워킹홀리데이란 워킹홀리데이는 체결한 국가의 만 18~30세 청년들에게 해당 국가에서 최장 1년 동안 체류하면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허가하는 제도이다. 500만 원 정도 의 최소 자금으로 떠나서 현지에서 공부와 일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나라에 따라 모집인원과 모집 시기가 다 른데 호주는 수시로 모집을 하는 반면 캐나 다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모집을 한다. 또, 영국은 특정 시기를 공지해 그 몇 달 동 안만 신청을 받는다. 국가에 따라 한 직장에 서 보내야 하는 최소 개월 수도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으니, 본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해외연수 ≠ 취업 가산점 최근에는 해외 연수를 다녀오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해외경력이 취업할 때 이점을 주지 않는다. 해외 연수가 취업에 직접적으 로 성패를 가르지는 않으며 해외연수의 목 표는 본인이 설정한대로 봉사활동이면 봉 사활동, 어학실력 향상이면 어학실력 향상 에 의의를 두고 떠나는 것이다. 남들이 떠난 다고 무턱대고 떠나기보다 본인이 성실하 고 능동적으로 생활해야 한다. 특정 학교에 돈 받는 유학업체 조심 최근에는 해외연수와 관련한 사기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조심하기 위해서는 여 러 가지를 살펴야 한다. 우선, 웹사이트가 잘 구성돼 있다고 좋은 유학원이 아니다. 포 털 사이트에 올라오는 유학원의 경우에도 일정 비용만 주면 얼마든지 홍보를 할 수 있 다. 또, 특정 해외 학교에 대한 언급이 유독 많거나 심한 경우에는 노골적으로 광고까 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특히 유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에는 그 특정 학교 와 계약을 맺고 광고비를 받는 대가로 홍보 를 해 주는 식의 거래가 있을 수 있기 때문 이다. <이경엽 기자> 20362@hanmail.net <최정원 수습기자> wonnocent@naver.com

한강행복몽땅한강행복몽땅-

별보기체험교실 별보기체험교실 ★ ★ 행사 행사 기간 기간 2013년 2013년 7월~8월 7월~8월 (2개월) (2개월) ★ ★행사 행사기간 기간______2013년 2013년7월~8월 7월~8월(2개월) (2개월) ★ 행사 기간 2013년 7월~8월 (2개월) ★ 행사 기간 2013년 7월~8월 (2개월) ★ ★ 장 장 ★ ★장 장 ★ 장 ★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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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EJONGUNIVERSITYNEWSBULLETIN

2013년 6월 10일(월) 597호

달콤살벌한 연애 지난해 7월, 울산에서 자매가 흉기에 찔려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먼저 동생을 살해했고 처음 살해한 사람이 동생인 것을 알자 다시 집에 들어가 언니를 무참히 살해했다. 범인은 살해된 자매 중 언니의 남자친구였다. 범인은 범행 일주 일 전‘헤어지자’ 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자 격분했 고, 이튿날 다시 이별을 통보받자 범행을 계획했 다. 또한 작년 9월에도 이와 유사한 살인 사건이 발 생했다.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교제를 반대하자 앙 심을 품은 범인은 만취상태로 여자친구의 집을 찾 아가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살해하는 범죄를 저질 렀다. 경찰청에서 분석한 2011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연인관계에서 발생한 11,840건의 범죄 중 살인미 수를 포함한 살인사건은 127건, 강간과 같은 성범 죄사건은 388건이 발생했다. 또한 협박∙감금∙ 폭행∙상해와 같은 폭력범죄는 8,256건으로 70%를 차지했다. 연인관계에 발생한 폭력범죄는 2012년은 약 8,43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 세이다.

결말은 새드엔딩

또한‘한국여성의전화’ 가 2012년 언론에 보도 된 살인사건을 분석한 결과, 데이트폭력을 막았다 는 이유로 자녀나 부모 등 무고한 35명도 중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었다. 이와 같이 연인부터 채팅상대까지 연애감정을 가진 관계에서 벌어지는 신체적∙정신적∙언어 적∙경제적 폭력행위를 데이트폭력이라고 한다. 경찰청 공식블로그‘폴인러브’에 따르면 데이 트폭력에 대한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일 방적인 스킨쉽이나 성관계를 강요하는 유형 ▲연 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간섭하는 유형 ▲ 성적으로 수치심이 들게 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 언어폭력을 가하는 유형 ▲직접적으로 신체적 폭 력을 가하는 유형 등이 있다.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이화영소장은 “최근 걸려오는 상담전화 중 데이트폭력에 대한 상담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접수되고 있 다” 며“특히 20대는 데이트를 많이 하는 연령대 이기 때문에 데이트폭력에 대해 더 주의해야한 다” 고 말했다.

경찰청 공식블로그‘폴인러브’ 가데 이트폭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전체의 3분의 1가량이 데이트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연 인관계에서 폭력은 일어나지 않는다’ 는 질문에 전체의 40.1%가‘아니다’ 라고 응답했으며‘폭력을 하는 것은 진 심으로 상대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 다’ 는 문항에도 48.4%가‘아니다’ 라 고 응답해 폭력과 애정은 별개라고 생 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이트폭력은 신체적∙정신 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범죄이 다.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이 화영 소장은“사랑과 폭력은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며“상담전 화 중 이별통보를 받자 남자친구가 여 자친구를 감금해놓고 얼굴을 때려 상 처가 나을 때까지 밖에 내보내지 않는 경우나 피임을 못하게 해 임신시켜 여

여겨 제대로 된 처벌을 하는 경우가 많 지 않다. 성범죄를 도덕적∙윤리적으 로만 잘못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법 적인 문제로 다루지 않는 것이다.‘여 성폭력 피해자추모 및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이“경찰의 무조치 혹 은 미흡조치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 등 으로 형사 고발조치 하겠다” 고 밝힌 적 이 있을 정도로 경찰은 데이트폭력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화영 소장은“한쪽은 사랑이라고 느끼지만 다른 한쪽은 폭력으로 느낄 수도 있다. 사랑은 상호적인 것이기 때 문에 서로가 사랑이라고 느껴야 진정 한 사랑” 이라고 말했다. <류현지 기자> vividryoo@sju.ac.kr <송선아 수습기자> saa79@naver.com

남 일이 아닌 데이트폭력, 대처법과 예방법은?

□ 내가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질투한다. □ 애정 어린 관심이라는 명목으로 내가 어디를 가는지, 돈을 어디에 쓰는지 일거수일투족 에 대해 시시콜콜 간섭하며 통제하려 하거나, 나의 개인적인 결정사항을‘도와주겠다’ 고 고집한다. □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서 고립시키거나 떼어놓으려 한다. □ 자신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 일상생활이나 사소한 일에도 쉽게 욱하거나 지나치게 예민하다. □ 어린 아이나 동물을 함부로 대하고 괴롭히거나, 그들의 고통에 둔감하다. □ 성관계 도중 재미로 힘을 사용하거나 거칠게 대하고, 아프거나 피곤하다고 해도 성관계 를 요구하거나 잠자는 상대에게 성관계를 시도한다. □ 나를 비하하거나 상처 주는 말, 지나친 욕설을 자주 한다. □ 과거에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경력이 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같은 성격으로 기분이 급변하거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자주 한 다. □“너 죽여 버릴 거야”혹은“나한테 맞을 줄 알아” 같이 폭력을 사용하겠다고 자주 협박을 한다. □ 물건을 던지거나, 내 물건을 파손하고,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치는 등의 사물이나 기물을 부수거나 치는 행동을 자주 한다. □ 싸울 때 상대를 강제로 자리에 앉히거나, 벽에 밀어붙이고, 뺨을 때리는 등 신체적 폭력 을 사용한다. 출처 : 여자가 다시 쓰는 결혼이야기(고즈윈 출판사)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피해자가 증가 하고 있는 만큼 대처법과 예방법을 제 대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단호한 거부표시부터 나타내야 일방적인 스킨십이나 성관계, 폭력 등의 신체적 폭력의 경우 사소한 폭력 징후가 나타났을 때에 강력하게 중지 를 요구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 다. 원치 않는 성적 행동 시에도 단호 하게 거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체적 인 상처를 입었을 시에는 사진을 찍어 두거나 병원에 가서 증거자료를 남겨 둔다면 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폭행의 경우 처벌이 용이하므로 주저 하지 말고 상담소를 찾아야 한다. 반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욕 설을 하는 등의 정신적 폭력은 흔하게 일어나지만 그 처벌 기준이 애매하고 ‘사랑하는 사이니까’ 라는 이유로 묵인 되기 쉽다. 이런 피해들을 막기 위해 ‘스토킹 처벌법’이 개정되는 등 많은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 스토킹 처벌 법에 의하면‘명확한 거절의사를 밝혔 음에도’3회 이상 구애∙교제를 요구 하거나 2회 이상 상대방에게 공포감을

| 과거의 오늘, 우리 대학은?

교육자의 첫 관문, 교생실습 회의로 끝을 맺는데요, 담임학급 조회와 매 교시수업 진행 등 꽤 빡빡한 일정으로 하루 를 보냈습니다. 교생들이 혹독한 실습과정을 거치는 반 면, 어린 학생들은 즐거워했던 눈치입니다. “2학년 8반의 반공도덕시간. 교실에 들어 서자 갑자기 와르르 터지는 박수소리와 웃 음소리. 오늘 수업 중 시험 보기로 했으나 교생선생님이 들어왔으니 시험 안 볼 거라 는 그 나름의 해석엔 그만 모두 다 폭소하고 만다.”엄격한 담임선생님보다 상냥한 교생 의 수업이 더 기다려졌던 건 예전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종합대학이 된 지금의 우리 학교는 사범 대는 없지만, 교직이수과정을 설치하여 선 생님들을 길러 내고 있습니다. 선발된 학생 들은 교직이론과 교직소양 등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수업을 듣는데요, 이렇게 교원자 격증을 취득하면 임용고시에 응시할 자격 을 줍니다. 하지만 모두가 교사로서의 사명의식을 갖

력을 과격한 애정 표현이라고 오인해 초기 대응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심 각한 폭력이 나타난 후에야 피해자가 외부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 이화영 소 장은“대부분의 사람들이 데이트폭력 을‘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문제’라 고 단정 지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연인관계에는 사랑이라 는 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데이트폭 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그 피 해를 키우기도 한다” 고 덧붙였다. 데이트폭력에 대한 법적∙제도적 부 분이 미비한 것도 문제다. 피해자의 구 조요청으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더라 도 연인관계라고 하면 아무런 조치 없 이 가버리거나 피해자가 저항하다가 낸 상처를 가지고 쌍방폭행으로 사건 을 접수하고 합의를 종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연인관계에서 발생한 성범죄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사회부>

<데이트 폭력 일으킬 남자 진단테스트>

교생 선생님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대학생 신분의 어린 교생들 은 설레고 풋풋한 이미지를 연상케 합니다. 교생들은 매년 4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 과 함께 학교를 찾아갑니다. 우리 대학의 전 신인 수도여자사범대학(이하 수도사대)은 이러한 선생님들을 전문으로 길러내는 사 범대학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교사가 되 기 전, 직접 교육현장으로 실습을 나가는 교 생 실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때의 교생 실습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1973년 9월 16일에 발행된 학보에는 다 음과 같은 교생 실습에 대한 글이 실렸습니 다.“교생실습, 그것은 사범대학 학생이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제일의 수련기. 훌륭한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의 첫 연습치고는 너 무나 힘들다는 말처럼, 실습 한 달 간의 생 활은 고되고 피곤한 날들의 연속.”당시 학 생들은 수도사대의 부속 중학교로 교생실 습을 나갔습니다. 교생들의 일과는 오전 7 시 30분 출근을 시작으로 오후 5시경 교생

자를 붙잡아두는 경우도 있다. 최근 이 런 상담전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처럼 데이트폭력은 협박부 터 폭행이 발생하고 더 심한 경우 감금 과 살인까지 일어나 피해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 해도 문제이다.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대인기피증, 공포증에 시달려 정상적 인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상태에 빠질 때까지 방치되기도 한다. 이화영 소장은“신체적 폭력만 폭력이라고 이 해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며“폭력 은 어떤 상호관계에서 이뤄지기 때문 에 상대방이 폭력이라고 생각하면 폭 력” 이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 스스로가 자신이 데이 트폭력의 피해자임을 인식하지 못하거 나 피해를 알리지 않아 피해가 지속되 기도 한다. 정서적∙언어적∙성적폭

고 교직과정에 임하고 있는 것인지는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진정한 교육자의 마음을 갖지 않은 채, 막연히 교사 라는 직업을 바라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 한, 일각에서는 교육대와 사범대 학생들이 처음부터 진로를 교사로 택하고 입학하는 것에 비해, 일반대학에서는 교직이수로 임 용고시 응시자격을 부여받는 게 부당하다 는 의견도 있습니다. 교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키워 내는 직업입니다. 교사의 꿈을 위해 교직과 정을 밟고 있거나 준비 중인 학우 분들은 수 도사대 시절 선배들의 정신을 물려받아 참 된 교육자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채연 수습기자> chaen0308@gmail.com

안겨주는 경우, 스토킹신고를 당했음 에도 신고자를 계속 따라다니는 행위 를 반복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 처 벌이 번거롭거나 어렵더라도 참기보다 는 상대방에게 명확히 자신의 의사를 알리고 상황에 맞는 대처방법이나 관 련된 법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전문상담기관 도움 받을 수도 데이트폭력 전문상담기관으로는 한 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여 성긴급전화 등이 있다. 한국여성의전 화 성폭력상담소 이화영 소장은“전화 상담과 면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며 “연인관계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면 피 해자와 함께 소송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폭행을 당했을 경우에 는 피해자와 경찰서를 동행한다. 이와 더불어 정신적으로 받은 상처에서 벗 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상담 사가 상담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어“데이트를 자주 하는 20대들은 데 이트폭력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 에 이들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캠페인 과 강의를 자주 진행하고 있다” 고 덧붙 였다.

또한 한국여성의전화는‘데이트up 데이트’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자 신의 연애유형을 알아보거나 데이트비 용 계산하는 방법, 서로가 원하는 스킨 쉽의 정도 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데 이트폭력이나 스토킹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사전에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 이렇게 데이트폭력에 제대로 대처하 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트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다. 먼저 서로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 은 것들을 이야기해 서로에 대해 알아 가야 한다. 이화영 소장은“연인들은 충분히 소통해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 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통은 단순 히 많은 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원하는 스킨십의 정도와 경제적 부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견을 나누 는 것을 말한다. 또한 데이트비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서로가 부담되지 않는 선을 정하 는 것도 데이트폭력을 막을 수 있다. 이화영 소장은“데이트 비용은 협박의

미끼가 되기도 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데이트 비용을 내놓으라며 이별을 받 아들이지 않은 상담사례도 있었다” 며 “성형수술비나 생활비를 대주는 등의 경제적 지원이 이별을 어렵게 하기도 한다” 고 말했다. 이별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다. 데이트폭력은 한쪽이 상대방에게 이별을 통보했을 때 자주 발생하므로 연인관계를 끝낼 때 상대방을 배려하 는 것도 중요하다. 이별을 결심하고 나 서 무작정 연락을 끊거나 일부러 상처 를 주는 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상대방이 받을 자책감, 절망감, 박탈감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화영 소장은“사랑과 폭력은 공존 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 하다”며“데이트폭력을 예방할 수 있 는 방법 중 여러 사람에게 나의 연애가 어떤지 얘기하고 힘든 일 있으면 주변 에 상담과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 하다” 고 말했다. <류현지 기자> vividryoo@sju.ac.kr <서하람 수습기자> hahaha7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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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13년 6월 10일(월) 597호

SEJONGUNIVERSITYNEWSBULL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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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걱정, 심야버스가 책임진다 N26 서울 서남권~동북권 (강서차고지-홍대입구-종로-중랑차고지)

N37 서울 서북권~강남권 (은평차고지-종로-강남-수서-송파차고지) 운행시간 : 자정~새벽 5시 (배차간격 40분) 요금 : 1,050원 (시범운행 종료 후 1,850원)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없는 시간에도 이 동해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심야버스가 지난 4월 19일 개통됐다. 현재 시범 운영중인 서울 심 야버스 노선은 N26번과 N37번이다. 버스 노선번 호 앞에 붙인‘N’ 은 밤을 뜻하는‘Night’ 의 약자 이다.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을 이어주는 N26번은 강서 차고지에서 합정, 홍대입구, 신촌, 종로 등을 거쳐 중랑 차고지 까지 운행된다. N37번은 서울 서북권과 강남권을 이어주며, 송파 차고지에서 수 서, 강남, 신사 등을 거쳐 은평 차고지 까지 운행 된다. 또한, 두 노선 모두 종로 2가 정류장에서 정 차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종로 2가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시범 운행 기간인 현재는 약 40분간의 배차간격을 두고 운행한다. 자정부터 시작 되는 운행은 오전 5시 경 차고지로 막차가 도착함으로 써 종료된다. 버스 요금은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일 반 시내버스와 같은 1,050원이다. 시범운행이 끝 나면 1,850원으로 인상 될 예정이다. 심야버스는 야심한 시각에 운행하는 만큼 안전 이 중요하다. 심야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을 위 해 일반버스보다 더 밝은 LED 안내판을 버스 전

면에 부착해 멀리서도 버스가 잘 보이도록 했고 시속 70km 이하로만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과속 방지장치가 장착된 차량으로 운행된다. 또한, 심야 에만 운행하는 운수 종사자를 별도로 채용해 충분

한 휴식을 통해 안전하게 운행 할 수 있도록 했 ④

다. 또한 차 내 운전석에 격벽을 설치하여 심야에 혹시 있을지 모를 취객으로부터의 피해를 미리 예 방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기 사들의 안전도 염두에 뒀다. 한편 버스 내에는 비

① 일반버스보다 밝은 LED 안내판이 부착되어

닐봉투와 휴지를 비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

있다.

다. 이러한 심야버스를 몸소 느끼기 위해 직접 심야 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최정원 수습기자> wonnocent@naver.com

밤 11시 20분, 12시부터 운행되는 심야버스를 타 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학보사 편집실을 나섰다. ‘N26’노선의 기점인 강서 차고지(개화역)에서 승차 해 상봉역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처음엔 12시 40분 버스를 타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출발이 조금 늦어 져 1시 20분 N26 버스를 타게 됐다. 버스의 출발 시각보다 개화역에 조금 일찍 도착한 터라 차고지와 그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다. 역에 내 려 처음 든 느낌은‘황량함’ 이였다. 때문에 마치 MT

책 다 방

의 단골장소인 가평이나 청평을 연상시키게 했다. 개화역 바로 맞은편에는 강서차고지가 있었다. 차 고지에는‘서울의 모든 버스는 여기에 다 있나?’싶 을 정도로 많은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다. 하지만 늦 은 시간인 터라,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 다. 그 중 한 명의 취객이 눈에 띄었는데, 지하철에서 깜빡 졸다가 개화역까지 온 듯 했다. 한참을 기다리자 저 멀리서 버스 하나가 다가왔다. 그토록 염원하던‘N26’ 번 버스였다. 첫 승객으로 탔 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승차했지만 아까 차고지에 서 어슬렁거리던 취객이 먼저 타고 있던 까닭에 아쉽 게도 첫 승객이 되지는 못했다. 심야버스는 일반 버 스와 구조나 생김새는 별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러나 취객을 배려하기 위해 비닐봉지와 휴지를 준비해놓 은 바구니가 준비돼 있었다. 심야버스의 세심함이 돋

보였다. 심야버스이기 때문에 간간히 타고 내리는 정도의 승객들이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한 두정거 장을 지나자마자 버스 안은 승객들로 가득 찼고, 이 내 발 디딜 틈 조차 없는 만원 버스가 됐다. 버스 안에 는 어린 학생부터 회사원, 대리기사 등 다양한 승객 들이 있었다. 이날 승객 중 김포에 사는 서유진(23)씨 는“홍대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막차가 끊겨 택시를 타고 가려 했다. 그러던 중 버스 기사 한 분이 심야버 스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오늘 처음 이용하게 되었 다” 고 말했다. 이후 버스가 홍대입구역에 도착하자 정류장엔 수 많은 사람들이 심야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 다. 이미 버스 안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는데도 끝없이 승차하는 모습은 마치 러시아워를 방불케 했

다. 그러던 중 홍대입구 정류장에서 심야버스를 기다 리던 시민 두 분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었다. 동대문 에 사는 김예진(21)씨는“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심야 버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니 고 이번이 2번째 이용인데 밤늦게까지 놀 때 타게 되 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그는“심야버스가 다 좋 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 비집고 들어가 타야 되는 경우 가 대부분이고 또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불편하 다”며 심야버스의 불편함을 지적했다. 또한 안암에 사는 채미정(27)씨는“원래 택시타고 집에 가려고 했 는데, 어머니께서 전화로 심야버스가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오늘 처음 타보게 되었다. 택시는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도 해서 마음 놓고 탈 수 없고 불안한데 버스는 그런 걱정이 없는 것 같다. 또 첫차가 운행되

② 취객을 위해 버스 안에 위생봉투와 휴지가 준 비되어 있다. ③ 황량한 강서차고지 주변의 지도 ④ 출발 직후 심야버스 안의 모습 ⑤ 홍대입구역 정류장, 심야버스를 타기 위해 승 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는 시간까지 쭉 운행하는 점도 참 좋은 것 같고 무엇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며 심야버스를 긍정적으로 평 가했다. 시범운행은 오는 7월 18일 종료된다. 정식운 행이 시작되면 요금도 정상가격으로 바뀌고, 노선도 8개로 늘어나게 된다. 정식운행부터는 불편함을 개 선해 시민들의 보다 나은 발이 되길 기대해본다. <고유경 수습기자> kohyk0913@naver.com

로 보는

<사립학교 아이들> - 커티스 시튼펠드 지음

세종인의 아르바이트 횟수는?

젊은날의 회상

누구에게나 하나 쯤 청소년기의 추억이 있지 않을까? 청소년기의 추억은 다시 돌 아가고 싶은 시간이기도 하고 지금을 살아 가는 힘이 되기도 하다. 그렇다면 <사립학 교 아이들>과 함께 잠시 자신의 청소년기 를 회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립학교 아이들>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평범한 중산층 소녀가 미국의 상류층만 다닌다는 얼트 사립학교에 입학 해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리 피 오라’가 학교에 입학해 듣는 발표 수업에 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리는 선생님의 실수 로 앞번호 학생과 똑같은 주제를 발표할 위 기에 놓이지만 같은 반 친구들은 그녀의 처 지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비단 수업시 간뿐만 아니고 학교생활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겉도는 리에게서 시공간을 뛰어넘 는 안타까움과 공감이 느껴진다. 그녀에게 는 외로움이란 친구가 항상 따라다녔고, 혹 시 자신이 동성애자는 아닐까 하며 혼란스 러워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해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지, 떨어지는 수 학 성적을 어떻게 올릴 수 있을지,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잘 보 일 수 있을지 등을 고민한다. 이런 사소한 고민이 청소년기에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리는 잘 표현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녀는 뉴욕타임 스의 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된다. 얼트 사

세종인

립학교의 고위 관계자들은 사립학교가‘특 권층의 전유물’ 이라기보다는‘미국 사회의 거울’이라는 말로 포장하기를 원했다. 하 지만 리는 4년 동안 자신이 얼트 사립학교 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것과 사실들을 솔직 하게 기자에게 말했다. 리의 의도와는 달리 며칠 후 실린 그 기사는‘사립학교, 과연 달 라지고 있는가-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불편한 진실들로 뒤덮여있었고 모두가 리를 비난 했다. 사립학교의 암울한 현실과 진실들을 누구보다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리의 시선이 남들보다도 더 예리하고, 또 남들과 다르게 날카로운 안목을 가졌기 때 문일 것이다. 또한 리는 상류층인 다른 친 구들과는 다른 계층이기에 더욱 객관적인 눈으로 그들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사립학교 아이들>은 미국의 문화가 녹 아있어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청소년기’ 에 대해선 그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송선아 수습기자> saa79@naver.com

⑤ 0번 3.2%

④ 10번이상 8.7%

③ 7~9번 13.5%

① 1~3번 50%

② 4~6번 24.6%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아르바이트에 대한 추억이 있을 거예 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일주일동안‘세종학보’계 정 페이스북을 통해‘세종인의 아르바이트 횟수는?’ 이라는 주 제로 앙케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총 126명의 학우가 참여했는데 요, 대학생인 만큼 학우들의 다양하고 특이한 알바 경력들도 함 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앙케이트에 참여한 126명의 학우들 의 알바 횟수를 합하면 대략 534번 정도가 됩니다. 이 숫자는 알 바 경험이 전무한 학우부터 스무 번 이상이 되는 학우까지를 포 함한 결과입니다. 계산해보면 한 사람당 평균 4.2번의 알바 경 험이 있는 셈이네요. 학우들의 알바 경력은 정말 각양각색입니다. 우선 편의점, 패

스트푸드점, 카페, 레스토랑과 같은 대학생이 비교적 많이 접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또 과외, 학원 교사, 공연장 스텝과 같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알바를 한 학우들도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별한 알바 경력의 소유자 이신 두 분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생동성 시험’ 이라는 다소 생소한 알바 경력이 있는 이한얼 (경영학∙12) 학우는“생동성 알바는 기존의 특허를 낸 약들의 복제품을 복용하고, 체내 흡수율이 동일한지 확인하는 실험에 참여하는 것이에요. 다소 걱정이 될 법도 하지만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품의 복제품을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에도 문제 가 없어요. 시간대비 급여도 높아서 소위 말하는‘꿀알바’ 이기 도 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교내 개그동아리인‘개퍼’회원이기도 한 전상진(경영학∙ 13) 학우는 매주 주말마다 돌잔치 MC 알바를 하고 있다고 합니 다. 그는“장래희망이 엔터테이너먼트 쪽과 관련되기 때문에 미 리 실전경험을 쌓기에 적격이라 생각해 시작하게 되었어요. 시 급도 높은 편이고, 돌잔치 행사 후에는 뷔페도 이용할 수 있어 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대학생에게 알바는 돈을 버는 것 이상으로 충분한 경 험과 의미가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들도 앞으로 다가올 여름방 학동안 해볼 즐거운 알바 계획을 짜보는 건 어떨까요? <강지수 수습기자> kang13ji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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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2013년 6월 10일(월) 597호

지난 5월 30일, 우리 대학 생활협동조합에서 주최한‘스쿱(Scoop) 요리경연대 회’ 에서‘미캉말캉 차슈덮밥’요리가 1등을 차지했다. 모든 강의 수업이 끝나고 한적한 오후 6시, 이 귀여운 이름의 음식을 만든 두 명의 주인공을 만나봤다. 우 리 대학 새내기인 김미카엘(호텔관광외식경영학・13), 이현구(생명공학・13) 학우 였다. 수줍게 인사를 건넨 김미카엘 학우의 손에는 대회에서 받은 상장이 들려 있 었다. 이현구 학우도 곧 도착했고, 맛있는 팥빙수를 먹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한국조리과학고 출신, 완벽한 파트너 ‘스쿱(SCOOP) 요리경연대회’ 는 매년 개 최되는 대회로, 참가자는 오천 원의 판매가 로 우정당 식당에서 제공할 수 있는 특식메 뉴를 만들어야 한다. 이 대회에서 김미카 엘, 이현구 학우는‘미캉말캉’ 이라는 팀으 로 함께 출전해 요리를 만들었다. 대회에 지 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묻자 김미카엘 학우 는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제가 광개토관이랑 군자관 건물에서 수 업을 듣는데, 그 건물 게시판에 붙여진 대자 보를 보고 처음 알았어요. 평소 요리에도 관 심이 많았어요. 또한 무엇보다 제가 만든 메 뉴가 학교에서 판매된다는 게 흥미로워서 지원하게 됐어요.” 한편 이현구 학우는 짧게 대답했다.“미 카엘에게 전날 도와달라고 전화가 와서 같 이 하게 됐어요.”여기서 두 학우가 서로 다 른 전공임에도 굉장히 친해보였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두 학우는 조리 특성화고인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동창이었던 것이다. “원래 혼자 나가려고 했었는데, 심심할 것 같아서‘누구랑 같이 할까’고민하다가 현구에게 부탁하게 됐어요. 고등학교 때 같 이 한식부 동아리도 하고, 학생회도 같이 했 던 사이라 신청 마감날 두 시간 전에 현구에 게 전화해서 같이 하자고 했어요. 이 친구도 쿨하게‘그래’이러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팀이 된거죠.” 고등학교 3학년 때에도 같은 반이었다는 두 학우는 극적으로 팀을 결성하게 된 비하 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웃어보였다. 대

회 참가신청서의 팀 소개란에도“한국조리 과학고에서 만난 친구들이 우정당 식당을 정복하러 왔습니다” 라고 적었다는 두 학우 에게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미캉말캉 차슈덮밥’ 의 탄생 두 학우의 남다른 인연만큼이나 궁금했던 건 팀 이름이자 요리 이름이기도 한‘미캉 말캉’ 의 정체였다. 그 의미에 대해 묻자 김 미카엘 학우는 수줍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제가‘마스터’ 라는 보드 게임 동아리 회 원이에요. 마감 두 시간을 앞두고 동아리방 에서 대회 참가 신청서를 쓰면서 팀 이름을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한 동아리 선 배님이 웃으시면서‘미캉말캉으로 해’ 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이름이‘미카엘’이어서 동아리에서 별명이‘미캉말캉’이거든요. 사실 요리 이름은 그냥 차슈덮밥이었는데, 조금 아쉬워서 그 앞에 무언가를 붙여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별명을 그대로 붙였는 데 좋은 이름이 탄생한 것 같아요.” 오천 원 이하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중에 ‘차슈(돼지고기를 양념해 구운 요리) 덮밥’ 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서는 두 학우 모두 진 지하게 설명했다. “우선 학식이 되려면 충족해야 할 조건들 을 생각해봤어요. 먼저 맛이 있어야겠죠. ‘건국대 맛집은 세종대 학식’이라는 소문 도 있듯이, 우리 대학 학식은 맛있어야 한다 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요리하는 사람이 일 반인인 만큼,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간

▲ 2013 스쿱 요리경연대회 1등 출품작‘미캉말캉 차슈덮밥’

단한 조리기술로 만들 수 있어야 했어요. 무 엇보다 오천 원 이하로 만들어야 하니까 경 제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조건 들로 생각해보다가 전에 먹은 차슈라면이 생각났는데, 덮밥으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 하다가 차슈덮밥을 개발하게 됐어요.” ‘미캉말캉 차슈덮밥’ 은 한 그릇 당 이천 원 정도를 사용했다고 한다. 제한금이 오천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요리 비용이었다. 대회 참가자들 중 비용이 가장 적게 들었을 거라고 자부한 김미카엘 학우 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근처 마트에서 소 매로 구매했기 때문에 도매로 구매하면 재 료비가 더 절감될 거라고 말했다. 자신들이 만든 요리에 대해 능수능란하게 설명하는 두 학우의 자신감 있는 목소리와 눈빛에서 그들의 요리 내공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요리 에 필요한 양념도 복잡하지 않아 만들기 간 편했다는 이현구 학우는 대회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저희가 요리를 다 완성했는데 시간이 너 무 많이 남아서 30분 정도를 가만히 서있었 어요. 저희가 그러고 있으니까 심사위원분 들이 오셔서 무슨 일이냐고 묻기도 하시더 라고요. 맛있게 음식을 내보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음식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30분 동안 가만히 있다 보니까 음식이 조금 식어 서 아쉽기도 했어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등 이번 스쿱 요리경연대회에는 총 15개의 신청 팀 중, 참석하지 않은 한 팀을 제외하 고 14팀이 실제 대회에서 경쟁했다. 참가자 격은 학부생을 비롯해 우리 대학 구성원 모 두가 참여 가능했다. 실제로 참가자 중에서 는 케이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마스 터셰프코리아’ 의 본선 진출자와 인도인 참 가자들도 있었다고 하니 대회 현장이 얼마 나 요리 열기로 뜨거웠을지 짐작이 갔다. 두 학우는 특히나“탄두리 치킨을 만든 인도인 참가자도 있었어요. 음식 세팅을 하느라 먹 어보진 못했지만 미니오븐까지 가져오셔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그 맛이 많이 궁금했

▲ 5월 30일 열린 스쿱 요리경연대회에서 두 학우가 요리하고 있다.

▼ 내가 싫어하는 애들을 괴롭힐 것이다. - 이상희 (기계항공우주공학부・13)

▲ 김미카엘, 이현구 학우가 상장을 들고 있는 모습

어요” 라고 말했다. 열정이 넘치는 경쟁자들을 뚫고 1등을 차 지한 두 학우에게 상을 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냐고 묻자, 김미카엘 학우와 이현구 학 우는 서로 조금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김미 카엘 학우가 그 당시를 회상하며 먼저 말을 꺼냈다. “요리가 맛있어 보여야 먹는 사람도 더 맛 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만든 음식이 맛있지만 직접 가져온 그릇에 담아 보니 조금 빈약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약 간 불안하기도 했어요. 대회를 지켜봤던 동 아리 사람들은 너희가 일등할 거라고 그러 는데, 당시에는 확신이 안 갔어요. 긴장을 했던 터라 그랬던 것 같아요.”그에 반해 처 음부터 자신이 있었다는 이현구 학우는 여 유 있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저는 그냥 느낌이 그랬어요. 뭔가 탁,‘이건 우릴 위한 대회다’ 라고 생각했죠.” 대회 신청마감 두 시간 전에 팀을 결성해 당일 날 만나 요리를 완성했다는 두 학우는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무엇을 해야 할지 안 다며 환상의 호흡에 대해 자랑하기도 했다. 하이파이브를 하며 크게 웃는 그들을 보며 절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로서 서로 를 무척이나 신뢰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 었다. 스무 살, 꿈 많은 대학생 새내기 한국조리과학고 출신의 두 학우에게 대회 얘기뿐 아니라 개인적인 얘기도 들을 수 있 었다. 집에서도 요리를 자주 하는지를 묻

자, 이현구 학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배가 고파도 직접 요리해서 먹진 않아요. 다만 빠스(중국식 맛탕)를 좋아해 집에서 가 끔 요리해 먹죠” 라고 답했다. 김미카엘 학 우는“먹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하는 편이 에요. 요리도 계속 하지 않으면 실력도 녹슬 어버리니까요. 집에서 부모님 대신 요리를 하기도 하고, 아버지가 밤에 안주를 부탁하 면 가끔 해드리기도 해요” 라며 세상에서 제 일 맛있는 크림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고 말 했다. 이번 학교 축제 때에도 주방장의 특선 메뉴로 크림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팔았을 정도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도 두 학우는 각 기 다른 전공처럼 서로 다른 꿈을 이야기했 다. 한국조리과학고를 졸업해 대학에서는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현구 학우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제가 생명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요리 보단 식품 포장재나 포장상태에 대해 관심 이 많아서였어요. 그래서 대학 진학해서 이 쪽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를 해보고 싶 었어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생각해왔다는 오랜 꿈 을 얘기하던 그의 말에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다. 그러면서도 대학 재학 중에는 ROTC를 해보고 싶다면서 적성에 잘 맞으 면 아예 진로를 바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유로운 모습만큼이나 자신의 미래 에 섣불리 정답을 두지 않았다. 김미카엘 학 우는 앞으로도 계속 요리를 할 것이고 또 다 른 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남

▼ 개방하지 않는 곳들, 일반인에게는 쉽게 공개 않은 장 소들 (예술품 보관 장소나 은행금고)같은곳! 가보고 싶

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저는 프랜차이즈 기업에 들어가서 메뉴 개발을 해보고 싶어요. 이번에 세종대 학식 메뉴를 개발해본 것처럼, 앞으로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메뉴를 만들 어보고 싶어요. 지금도 프랜차이즈 식당에 서 일하며 경험을 쌓고 있어요. 힘들긴 하지 만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좋아요.”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로 나가 다양한 외국 요리들을 접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싶 다는 김미카엘 학우.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 기하는 그에게서 누구보다도 확고한 의지 와 다짐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두 학우에게 곧 학식 메뉴로 선보이게 될‘미캉말캉 차슈덮밥’에 대한 기대를 들을 수 있었다. “저희가 만든 요리를 학교 전 학우들이 먹 는다는 게 정말 설레요.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미캉말캉 차슈덮밥’이름 그대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가격도 싸서 많은 분들 이 드셨으면 좋겠고요. 말캉말캉한 삼겹살 과 미캉미캉한 소스로 잘 어우러진 밥! 많 이 사랑해주세요.” 두 학우의 돈독한 우정만큼이나 환상의 메뉴가 될‘미캉말캉 차슈덮밥’ 은 이번 달 13일과 17일에 우정당 식당의 특식 메뉴로 판매될 예정이다. 빛나는 스무 살을 그 누구 보다도 값지고 멋지게 보내고 있는 김미카 엘, 이현구 학우. 그들의 멋진 앞날을 기대 해본다. <강지수 수습기자> kang13jisu@naver.com <서하람 수습기자> hahaha708@naver.com

문학사에 길이 남을 고문서들과 문헌들을 정독하고 프 랑스로 넘어가 직지심체요절을 가져오겠습니다.

어요.

내가 만약

▼ 은행을 턴다. 그런데 온오프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면 투명인간은 되기 싫다. 외로울 것 같다. - 황인석 (컴퓨터공학・12)

투명인간이 된다면?

- 조명식 (국문학・10) - 조용원 (국어국문학・13)

▼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 를 몰래 엿들을 것이다.

- 김서영 (디지털콘텐츠학・13) - 유예지 (국어국문학・12)

▼ 내가 싸움을 못하니까 나쁜 짓하는 사람들을 정의의 이 름으로 응징한다.

▼ 백화점 가구코너 침대에서 잘 것이다. ▼ 내가 절대 가 볼수 없는 어딘가에 가볼 것이다

- 신재원 (환경에너지융합학・04)

▼ 사람들 다리를 몰래 만지거나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슬 ▼ 원빈 차 조수석에 타서 드라이브를 즐긴다. - 김향화 (신문방송학・13)

▼ 미술쇼나 공연에서 공중부양 같은 걸 도와주면서 돈을

- 박영훈 (신문방송학・13) - 김동균 (국어국문학・10)

▼ 국회의사당에 침입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국회의원 - 최형준 (신문방송학・13)

쩍한다.

많이 벌 것이다.

▼ 군자관 여자화장실에 변태가 나타난 적이 있는데 그 변 태를 잡고 싶다.

- 유솔희 (만화애니메이션・13)

- 박채범 (생명공학・13)

▼ 배우 이현우의 집에 가보고 싶다. - 정다은 (국문학・13)

▼ 공연을 공짜로 보러 다닌다.

에게 꿀밤을 때릴 것이다.

▼ 재벌들의 돈을 털어서 혼자 흥청망청 쓰고 압구정 고급 ▼ 비행기 몰래 타서 여러 나라 여행하고 싶다.

- 김대희 (경영학・10)

- 김예원 (신소재공학・12)

휘트니스 클럽에 간다. - 유석민 (환경에너지융합학・05)

▼ 강력범죄자들을 사정없이 패줄 것이다. - 최희찬 (경제통상학・13)

▼ 롯데월드에 가서 아틀란티스를 새치기해서 탄다. - 서광덕 (경제통상학・13)

▼ 사람 많은 길거리에 가서 도둑질을 해서 소액으로 털어 보고 싶다. 다 모은 후 노숙자에게 줄 것이다. - 김진주 (역사학・09)

▼ 좀 나쁜 것 같지만 장난을 칠 것 같다. 뒤통수 때리거나 발걸어 넘어뜨리기.

▼ 싫어하는 사람의 뺨을 때린다. - 김지현 (신문방송학・13)

- 김지예 (영어영문학・13) ▼ 씻지 않겠다.

▼ 시험 컨닝해서 과탑한 뒤 장학금을 탄다. - 조동훈 (교육학・12)

▼ 국문학도로서 국립 중앙 박물관에 비공개로 보관되있는

- 박소연 (신문방송학・13)


여론

2013년 6월 10일(월) 597호

자네 잠깐 나좀 보게

교수님이 들려주시고 싶은 이야기, 어려운 강의 내용을 쉽게 들어본다

교수에게 이쁨 받기 권경중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원고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학보사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원고지 매수 7매 내외의 독자여론도 받습니다) 학생회관 616호 세종대학보사 E-mail : press@sejong.ac.kr 02)3408-3352(학보사) 010-7633-2933(편집국장)

익명으로 학교 관련 글을 올릴 수 있는 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학 점 관련 불평을 종종 볼 수 있다. "모 교수님의 학점 주는 기준은 도저히 모르겠다" 이런 글이 올라오면 그 교 수님은 예쁜 여학생을 편애한다던 지, 개인적으로 교수님과 친해야한 다 등의 댓글도 달리곤 한다. 필자의 경우는 계산문제투성이의 전형적인 이공계 과목들만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에 대한 감정이 채점 과정에 개입될 여지가 거의 없으나 썰을 푸 는 문과 계열 과목에는 학생들에 대 한 이미지가 시험 결과에 좀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꼭 학점 때문이 아니더라도 교수님 들께 이쁨 받기를 꺼려하는 학생은 없지 않을까 싶다. 그럼 어떤 기준으 로 교수님들은 학생을 좋아하실까? 공부? 외모? 성실성? 당연히 이 기

준은 교수님마다 다를 것이다. 내 주 변의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관심 과 사랑을 보여주어야 하고 공식적 인 수업 등에서 특정학생을 편애하 는 모습은 절대 안 보이려하지만 마 음속으로는 학생들에 대한 평가가 자리 잡기 마련이다. 가령 학부학생 들이 내 실험실로 석사 지원을 한다 면 선호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 한 학 생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삼성전자 CEO, 장관 등을 지낸 진 대제씨의 유명한 얘기가 있다. 알파 벳을 A부터 Z까지 순서대로 1부터 26까지 할당한 후 우리 인생을 100%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보는 것인데, 그것은 work도, love 도, money도 아니고 attitude라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한번 계산해보 면 attitude는 1+20+20+9+20+21 +4+5로 딱 100이 된다!). 즉 인생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과 일에 대한 태도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필자 도 학생을 볼 때 삶과 학업에 대한 attitude를 가장 먼저 보게 된다. 한

번 학생들에게 중요할 것 같은 것들 을 재미삼아 위의 방식대로 계산해 보 면 , 학 점 (GPA, 24), 토 익 (TOEIC, 52), 성실 (diligence, 68), 외모 (appearance, 80) 등으로 attitude처럼 100은 안 나오게 된 다. 그런데 이 attitude라는 것은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 몇 학기 내 수업을 듣고 교실 밖에서도 만나야지 학생 들의 attitude는 알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대학원 진학하겠다고 찾아오는 학생들의 학점이나 토익 점수보다 이 친구들이 얼마나 긍정 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가, 의욕과 끈기를 가지고 주어진 일에 도전하 는가, 남을 배려하는가, 이러한 면들 을 주로 보고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 같다. 그럼 구직 시에는 어떨까? 회사에 서도 역시 학점, 토익 등의 숫자만 보 면 단번에 알 수 있는 스펙이 아니라 좋은 attitude를 가진 학생들을 사 원으로 뽑고 싶지 않겠는가? 그래서

요즘 취업에 중요한 것은 스펙 쌓기 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자 기만의 이력서, 자기소개서가 중요 하다고 하는 얘기가 나오는 듯하다. 자기소개서 혹은 짧은 면접 시간 동 안 본인의 좋은 attitude를 어떻게 하면 담을 수 있을까? 그건 본인의 삶의,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수밖 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꼭 학과 공부가 아니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대학 4년을 보냈다면, 그리고 면접 장소에서 그런 열정으로 근무하겠다 고 하면 매력적인 구직자로 비춰지 지 않을까? 학과 학생들 중에 학교생활이 재미 없다고 하는 친구들이 꽤 많다. 학교 가 본인을 웃겨주는 예능 프로는 아 니지 않는가? 학교가 재미없으면 다 른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라도 본인 의 열정을 끄집어내야지. 그게 학과 공부던, 동아리 활동이던 (참고로 필 자도 교육, 연구 외에 아마추어 학생 오케스트라 단장일도 하고 있음), 대 외 활동이던 말이다.

신경호의 신경호 : (주)이우곤HR연구소 본부장 / 고용노동부 취업지원관

JOB소리

은 할 때마다 그 내용이 바뀐다. 방 학도 매번 바뀐다. 나의 역할도 바 뀐다. 게임을 게임으로만 하지말자. 내 가 왜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가? 현 재 게임 내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 가? 그 역할에 만족하는가? 남을 위해 희생하는 서포트 역할을 자칭 하고 있지만, 사실은 자유롭게 정글 을 누비고 싶지는 않은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 LOL을 처음하는 사람들이 대게 서포트를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크 게 잘하거나 크게 못하거나 하는 경 우가 적어서 욕을 덜 먹는다는 이유 이다. 사실은 내���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눈치 본다고 잘하지도 못하 고 하고 싶지도 않은 서포트 역할을 할 때 게임은 더 이상 즐기는 게임

게임이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 은 다르다. 나보다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팀을 위해 나를 희생해야 하는 서포트, 끈기와 인내 로 팀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미 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순간의 판 단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해야 하는 정글이 있다. LOL은 5명이 한 팀으로 묶여있 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전략전술을 이야기 한 후, 게임에 들어가게 된다. 짧은 25분~40분의 한 게임 속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있다고 이야기 하 면 많은 사람들이 코웃음을 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방학 때 무엇을 할 것인가 물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은 어학 공부, 아르바이트, 자격증 준비, 여 행, 공모전 등을 이야기한다. 게임

이 아니다. 그건 나의 게임이 아니 라, 다른 누군가의 게임일 뿐이다 그러다 보니 하라는 서포트의 역할 은 하지 않고 트롤링(고의적인 아군 방해 행위)을 하는 것이다. 눈치 보 지 말자. 방학동안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은 있다. 하지만 그걸 한다고 주위에서 이상한 눈초리로 나를 본다는 이유 만으로 나의 선택을 미루지 말자. 당당하게 이야기하자. 나도 이제 서 포트가 싫다고, 나도 정글한번 뛰어 보겠다고,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 다. 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타 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무의미 한 시간을 트롤링으로 보내지 말고, 이번 방학만큼은 정글을 한번 뛰어 보는 게 어떨까 한다. 이젠 나만의 게임을 할 시간이 되었다. 서포트에서 정글로 챔피언을 변

경하면 처음엔 당황하게 된다. 평상 시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이기에 당연 한 것이다.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그 당황을 스릴을 즐겨야 하지 않을 까. 함께 게임을 시작한 정글을 주 로 하던 그 친구도 처음에는 당황을 했을 것이고, 못한다고 팀원들에게 욕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아픔 없이 성장할 수는 없다. 바 로 지금이다. 배낭여행을 생각했다 면 여행을 떠나고, 전국일주를 하겠 다면 방문을 나서자. 토익 만점이 목표라면 미친놈 소리를 듣고 독한 놈 소리를 듣더라도 방학동안 도서 관에서 살자. 선택은 내가 해야 한 다. 그 선택을 내가 하지 않고 망설 이고 있으면 다른 누군가에게 의해 나의 역할을 강요받게 된다. 인생에 서도 LOL에서도 진정한 승자는 스 스로 선택을 결정한 사람이다.

실현

거쳐 자금 추적을 회피한 것으로 분 석되고 있다. 전재국 씨의 페이퍼컴퍼니가 설립 된 시기로 밝혀진 2004년에는 마침 전 전 대통령에 대한 비자금 수사가 한창이었던 때이다. 때문에 전재국

위해서라도

교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전 재산이 29만 원인 사람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 도 했다. 추징되지 못한 나머지는 정 치자금 등으로 모두 썼다는 것이 전 두환 전 대통령 측의 주장이지만 검 찰은 상당액이 비자금으로 숨어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돈은 가명계좌 에 나눠 넣고, 수차례의 자금 세탁을

추징

이재영 (기계공학・09)

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면서도 그에 반발하는 쪽을 위한 대안도 잘 제안했다. 5면에서는 현장기획으로 노량진 고시촌에 다녀온 기획이였다. 노량 진에 대한 설명과 묘사와, 시간단위 로 한 편집은 마치 고시생이 된듯한 생생함을 느낄수 있었다. 마지막 8면에서는 자전거의 계절 인 봄을맞아 자전거에 대한 많은 정 보의 기사였다. 자전거의 종류, 동아 리에 관한 정보가 많았는데 그중에 서 우리 학내 동아리 이야기는 왜 없 을까 궁금했다. 비록 자전거 전문 동아리는 없지 만 점프 등에서 자전거, 픽시 겸용 동 아리로 운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점은 지난주말 스쿱에서 ECO 자전거여행을 진행했는데 서 로 잘 모르는 학교 학우들의 자전거 행사 참가를 주제로 이기사와 함께 다루었더라면 이번 자전거 특집이 더 의미있지 않았을까. 학우들의 자유로운 이야기

아들 전재국씨 페이퍼컴퍼니 설립 드러나 사회정의

596호는 소식을 전달이 많았던 호 였다. 1면에서는 학교 만족도 설문 조사부터 사학 비리에 관한 기사까 지 모두 시의성 좋은 기사였다. 사학 비리 관련 기사는 판결이 나오자마 자 빠르게 보도되었고 학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 학기말이 아닌 결 과가 나오자마자 보도하였다. 그리 고 충무관 공사소음 기사는 페이스 북에서 학우들의 의견도 굉장히 많 았지만 교수님들의 의견도 같이 반 영했더라면 수업 방해에 대한 생각 들이 더 강하게 전달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어진 3면에서 요즘 대학 생으로서 가장 생각해 보아야하고 관심 가져야할 이슈인 학생들의 역 사인식을 좋은 시기에 다루었다. 고 전강독 과목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일부 1,2학년의 학생들에게도, 그리 고 학점과 취업을 목표로 역사에 소 홀히 하고있는 다른 재학생들에게도 의미있는 메시지가 될것이다. 역사 에 관한 교양 필수과목 선정에 찬성

클래식은 classic 하지 않다. 최성혁

모른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그는 29만원 발언뿐만 아니라“마 당 파서 돈 나오면 가져가” 라며 추징 을 회피하고 부정하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러면서도 그는 측근들과 골 프 모임을 갖고, 모교인 육군사관학

지난 해 8월, 우리 대학은 교과부로부터 국민대 등 42개 대학과 함께 정 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됐다. 때문에 이번 학기에 등록금은 2.5%인 하하면서 장학금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학우들은 그 고통을 감내했다. 대학 측은‘재정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장학금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고 했다. 각종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말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추가경정 예산은 쉽게 이해할 수 없었다.‘교육여 건을 개선한다’ 는 명분은 설득력을 잃었다.‘방만한 예산 운영’ 을 지적하 지 않을 수 없었다. 27억원의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원 제 한대학 평가에 반영되는‘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과 관련된 예 산은 줄었다. 이는 학생들의 교육여건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이다. 반면 회의비, 조경관리비 등 관리운영비와, 교무위원 업무추진비, 교직원 연수비와 같은 소모성 비용은 대폭 증가했다. 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서 합의된 바와 같이, 등록금을 추가 인하하면서 동일한 비율로 장학금도 감소시켰다고 했다. 그러나 추가 예산이 확보되었다면 이러한 소모성 비용 보다는 교육여건에 더 투자하는 게 우선일 것이다. 굳이 장학금까지 삭감시켜가며 이러한 비용을 늘려야 했는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대학 예산서의 예산 총칙에는‘예산편성의 기본 방침’ 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지출은 긴축예산 편성을 원칙으로 하며, 분야별로 비효율적인 요소 및 절대적 필요사항이 아닌 부분과 낭비요인이 있는 사항은 과감히 삭제하거나 삭감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제고한다. 단,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교육시설 확충과 우수 교수확충, 교육용 기계기구의 교체 등을 확대 지원한다” 그러나 이번 추경 예산이 이 방침을 따르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긴축 예산’ 이 아니라‘방만 예산’ 이며,‘절대적 필요사항이 아닌 부분과 낭비 요인이 있는 사항’ 은 증액되었고,‘우수 교수확충’ 부분 역시 답보상 태에 있다. 예산 기본 방침은 허투루 있는 게 아니다. 형식적인 내용으로 치부될 수 있지만, 예산 편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예산 기본 방침과 실제 예산이 다른 것은‘한 입으로 두 말 하기’ 와 다를 바가 없다.

596호를 읽고

전두환“나 전 재산 29만원이야”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6년, 내란 죄와 반란죄, 불법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3 년“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 며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은 추징 금 1,672억 원을 납부하지 않고 있 다. 오는 10월 11일 추징 시효까지 추징되지 않는다면 미납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검찰은 그동 안 전 전 대통령이 어딘가에‘꽁꽁 숨겨둔’재산을 찾지 못해 추징이 불 가능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최 근 그의 장남 전재국 씨가 해외에 ‘조세피난처’인 페이퍼컴퍼니(서류 형태로만 존재하는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나고, 정치권에서 추징 을 위한 법안이 잇달아 발의되면서 국민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흐름이 수면 위로 떠오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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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편성, 기본 방침 준수해야 한다

학보모니터

방학은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개강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방 학이 성큼 다가왔다. 많은 학생들은 또다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스펙 향상을 위해 도서관으로 갈 것인가 경험의 스펙을 쌓기 위해 학교 밖으 로 나가야 할 것인가. 그 해답을, 최 근 유행하는 온라인 게임 속에서 찾 을 수 있었다. 몇몇 게임업체가 독차지하고 있 던 온라인 게임시장에 서서히 들어 오기 시작하더니 어느 샌가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게임 이 있다. 얼핏 보기에는 복잡해서 시작하기도 힘들듯 하지만, 친구들 끼리 팀을 짜서 같이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뭔가 한듯한 착각을 일으키 기도 하는 게임이다. 그것은 바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이다. 최고의 챔피언이 되는 것이 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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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씨의 해외 은닉 계좌는 전 전 대통령 의 비자금을 빼돌리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추 징 시효를 앞두고 지난 5월 24일‘전 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추적 전 담팀’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설해 그 의 재산을 추적하고 있으며, 또 전재 국 씨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정 황에 대해서도 자금 흐름 파악에 나

설 것으로 보인다. 빈번한 재산 탈세를 비롯하여 정계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화두에 오 른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 다. 사회 지도층들의 잦은 부도덕한 행동들은 정치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만 키워가고 있다. 최근 밝혀진 전재국 씨의 비리에 대해“29만원 재테크의 달인가족”,“사돈의 팔촌 까지 재산을 몰수하고 29만원만 주 자” 는 등의 국민들의 신랄한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호화 생활로 국민의 비난을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는 등 정부가 앞장서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조세 정의를 확립해야 한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궁은 우리나라의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최정원 수습기자> wonnocent@naver.com

(신문방송학・12)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 에 가진 편견들이 있다.‘클래식은 그저 고상한척 하기 위해 듣는다.’, ‘클래식은 곡들이 다 비슷하다.’이 것이 대표적인 두 가지이다. 하지만 이는 모두 편견 어린 시선이나 관련 지식의 부재에서 비롯된 잘못된 인 식들에 지나지 않는다. 본인의 경우 클래식을 좋아하기 시 작한 이래로 품위를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것은 수많은 클래 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해당되 는 부분이다.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품위를 위해 듣는 음악’이라는 인식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클래식을 듣는 이유 를 묻는다면 클래식이 입맛에 맞아 서 라는 이유밖에는 댈 것이 없다. 대

중음악들 중에서는 내 눈에 눈물이 끓도록 한 곡도, 너무도 설레는 선율 에 잠도 못 이루고 꿈처럼 그 멜로디 만 되뇌도록 한 곡도 없었다. 나에게 그런 것을 가능하도록 해 준 음악들 은 쇼팽이나 푸치니, 드뷔시, 프로코 피예프, 라흐마니노프 같은 사람들 의 음악이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클래식이라 했을 때 사람들이 보통 머릿속에 그리는 음악들은 정말 오래된 클래식들이 다. 그들에게 근, 현대에 작곡된 클래 식 곡들을 들려주면 대다수가 되묻 는다.‘이런 것도 클래식이었어?’라 고 말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클래식의 음악적 범주는 상당 히 다채롭다. 또한 시대별로, 작곡가 별로 악풍의 차이도 크다. 때문에 클 래식 애호가들 또한 개인적으로 선 호하는 작곡가들이 있고, 멀리하는 작곡가들 또한 존재한다. 대중가수

들도 선호도가 나뉘는 것처럼 클래 식이라고 다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클래식을 굉장히 멀 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 나 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클 래식을 향유하는 층은 매우 두텁게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매우 가까운 생활 속에 존재한다. 그 층을 이루는 사람들은 높은 고위층의 사람들부 터, 좋지 않은 형편의 사람들까지 남 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꽤 넓은 범위 에 걸쳐있다. 그들은 그저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귀를 갖고 태어난 사람 들일 뿐이다. 클래식을 즐긴다는 말 에 이상한 눈초리나 비웃음, 심지어 는 고상한척 하냐며 적개심까지 가 지려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강조하고 싶다. 클래식 또한 귀로 즐기는 음악의 한 가지 장 르라는 것을.


문화 cultur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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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Food Road 학생식당(이하 학식)은 교내에 위치한 식당을 말한다. 학식의 메뉴와 맛은 학생들에게 큰 관심사이기도 하다. 임광후(패션디자인학∙12)학우는“우리 학교는 학식이 많아 서 그날그날 먹고싶은 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고 말했다. 또, 거의 매일 학식을 먹는다는 유석민(환경에너지융합과∙05) 학우는“우리 대학은 학식이 정말 맛있는 편이다. 이는 어머니 가 요리를 잘하시는 것만큼 큰 축복이다” 며 우리 대학의 학식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각 학식마다 맛있기로 소문난 메뉴가 있는 것도 우리 대학 학 식의 장점이다. 다른 학우들은 우리 학교의 학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 4월 8일 발행된 594호 학보에서 108명의 학우를 대상으로 조

사한 설문조사에서는‘가장 맛있는 메뉴’ 로 학생회관에서 판매 하는‘참치마요’ 가 선정된 바 있다. 그 밖에 우정당의 돈가스와, 학생회관의 소금구이덮밥이 손꼽힌다. 최근 생긴 진관홀 진관 키친의 얼음골냉면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오종택(신문방송학∙12)학우는“요즘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것이 당기는데 진관키친의 냉면이 정말 맛있다” 며 엄지를 추켜 들었다. 각 건물마다 대표메뉴를 가지고 있는 학식은, 어디가 더 맛있는지 비교해가며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커피 값이 5,000원을 호가하는 요즘 같은 때, 지갑이 한없이 가벼워진다면 외부 식당이 아닌 학식을 먹어보자! 가격도 저렴 하고 가까우며 맛까지 좋다. <장미희 기자> rosehee@sju.ac.kr

학식은‘업그레이드중’ 서 고국의 음식을 그리워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G마켓에서 판매중인‘반값 대학 식권’

G마켓에서는“밥은 먹고 다니니? 굶지 말고 공부하자!”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학생들을 위한‘반값식권’ 을 판매했다. 외 식전문업체인‘아워홈’ 과 제휴를 맺고, 아워홈이 입점해 있는 20개 대학에 식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것이다. 2,500원 식권 4 장을 1세트로 5천원에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총 4세트까지 주 문이 가능하다. 2,500원 이상의 메뉴는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 해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4회를 맞게 된‘반값식권행사’ 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매회 진행할 때마다 매진이 됐다. 명지대에 재학 중인 이예린(문예창작∙10) 학생은“학식이 학 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원래 가격이 저렴하지만, 쿠폰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며“학식은 항상 먹는 것이 니 G마켓에서 이벤트를 할 때마다 사재기하는 친구들도 많다” 고 말했다. 위덕대학교 학생자율식당 위덕대학교 용맹관 푸드카페에는 기숙사에 거주 중인 재학생 과 외국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율조리실이 개방돼 운영되고 있다. 위덕대에 재학중인 서제형 학생은“아침과 저녁을 친구들 과 직접 해 먹고 있는데 귀찮기 보다는‘오늘은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하는 즐거운 고민이 생겼다” 며“일찍 오지 않으면 자 리가 없을 지경이다” 고 말했다. 학생자율식당은 머나먼 타국에

2013년 6월 10일(월) 597호

<중앙대학교> 참치불고기비빔밥 3.5점 ★★★☆

<상명대학교> 삼겹살김치찌개 2점 ★★

<한국외국어대학교> 돈가스카레덮밥 5점 ★★★★★

중앙대학교의 학식은 한식과 양식으로 구 분돼있어서 먹고싶은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은 주로 밥과 국, 밑반찬이 나오고, 볶음밥과 비빔밥 같 은 단품요리가 나오기도 한다. 이세리(철 학∙12) 학생은“양식의 경우 거의 매일 돈 가스가 나온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고 질려 서 먹는 사람이 거의 없다” 고 말했다. 하지 만 가격은 2,5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 중앙대는 트레이에 그릇을 올리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식판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 교시절 급식을 배식 받던 기분을 느낄 수 있 었다. 주메뉴는 참치불고기비빔밥과 순두 부국,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핫도그가 나왔다. 비빔밥과 국은 그런대로 괜찮았지 만, 냉동 핫도그는 밀가루 반죽을 그대로 씹 는 맛이었고 비빔밥과 같이 먹으려니 조합 이 어울리지 않았다. 시원한 음료수나 과일 이 후식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센스 부족 으로 별 3.5개

우리 학교의 우정당 식당처럼 상명대학교 서울 캠퍼스의 학생식당 또한 줄을 서서 음 식을 받아야 했다. 이런 비효율적인 시스템 때문에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김치찌개 의 경우 장시간 줄을 서있어야 하는 불편함 이 있다. 상명대학교 송현영(소비자주거학∙12) 학생은“수업이 많을 때에는 오래 기다려야 해서 불편하고 타 학교에 비해 가격이 비싸 고 맛도 없다” 고 말했다. 자, 그럼 과연 어떤 맛인지 기자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다. 주문한 음식은‘삼겹살 김치찌개’ . 국물을 크게 떠서 한 입 먹었는 데 생각보다 크게 나쁘지 않아서 의외였다. 계란말이도 있고 라면사리도 탱탱하게 있 어 비쥬얼도 좋았다. 우리 학교도 김치찌개 에 라면사리를 넣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그러나 삼겹살이 국물에 녹았나?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총점은 5점 만점 에 2점!

외대는 지난해 경향신문이 실시한 대학평 가에서 학생식당 만족도 1위를 차지한 학교 라 기대가 됐다. 외대의 학식은 저렴하고 맛 있기로 입소문이 자자해서 인근에 위치한 경희대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이로 인해 외대의 재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돼, 지 금은 학생증 없이는 식권을 구입할 수 없도 록 돼있다. 최고의 메뉴로는 참치회덮밥을, 최악의 메뉴로는 철판볶음밥을 꼽았다고 한다. 외대의 학생식당은 매일 다른 3개의 메뉴가 나오며 번호표가 아닌 플라스틱 조 각을 나눠주는게 특징이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굉장히 빨라서 식 당 안이 혼잡하지 않았다. 기자가 먹은 음식 은 돈까스 카레덮밥이었다. 음식을 처음 받 았을 때 허름한 외면에 실망했다. 하지만 음 식을 맛보니 정말 유명할만 한 맛이었다. 가 장 인상적이었던 건 돈까스의 육질이었다. 다른 식당의 돈까스들과는 달리 육질이 입 안에서 살살 녹듯 부드러웠다.

<과학기술대학교> 옛향 4점 ★★★★

<건국대학교> 전주콩나물밥 3점 ★★★

<국민대학교> 미트소스덮밥 2.5점 ★★☆

과학기술대학생들은 어떤 학식을 먹을 까? 과학기술대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 하는 곳은 학생회관에 있는 식당으로, 식당 의 내부는 넓고 깨끗했다. 메뉴는 부대찌개와 돈가스정식, 알밥 등 다양하게 준비돼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인 기 있는‘옛향’ 은 밥과 국, 밑반찬이 기본으 로 제공되는 한식메뉴이다. 돼지고기 볶음, 수제비와 함께 도토리묵, 깍두기, 단호박 샐러드가 나온다. 돼지고기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았고, 다른 반찬들도 전반적으로 맛 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우정당 백반보다 반찬가지 수가 많았지만, 그래도 가성비로 따지면 우정당이 최고!

우리 대학과 가장 가까운 건국대의 학식 은 어떨까? 카운터 앞에 줄을 선 학생에게 메뉴추천을 부탁했는데, 라면을 추천해줬 다. 라면의 맛은 대부분 비슷하니 그나마 낫 다는 게 이유였다. 건국대 학식은 재학생들 에게 그다지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학생식당은 넓고 쾌적했지만, 동선이 불편 해서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헤매기 쉽다. 지하와 1층으로 각각 나눠져있는데, 지하 식당은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고 나서 이용 할 수 있다.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전주콩나 물밥을 주문했다. 매워 보이는 것과 달리 자 극적이지 않은 맛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너 무 평이했다.

국민대의 학생식당은 식권발매기가 구비 돼 있어 주문하기에 편리했다. 오우진(자동차공학∙12) 학생은“메뉴가 너무 단조롭고 특식이 특식값을 못하는게 문제” 라고 말했다. 국민대생의 추천을 받아 미트소스 덮밥을 먹었는데 너무 달았지만 조미료 맛도 많이 안나고 뒷맛이 깔끔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대부분 2000원대로 매우 저렴해서 좋았다. 하지만 우리 학교의 소금구이덮밥보다 약 2.8배 부족하다. 그래 서 2.5점!

타 문화권 학생들을 위한 식단 2013년 4월에 한양대의 학생식당에서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이슬람 전통음식인‘할랄(Halal)’푸드코트를 선보였다. 할랄 은 '허용된'이라는 뜻의 아랍어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도축된 육류를 비롯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과일∙채 소∙곡류 등을 일컫는다. 할랄푸드는 원래 이슬람권 학생들을 위한 식당이었지만 한국 학생도 많이 찾고 있어 연지 채 2달이 안됐지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변으로 입소문이 퍼지 면서 할랄푸드를 찾는 외부인이나 타대 학생들도 늘어가고 있 는 추세다. <박채연 수습기자> chaen0308@gmail.com

▲ 할랄푸드를 배식받고 있는 학생들

<김묘섭 수습기자> rlaaytjq@naver.com

문화벌레

* 또한 1997년부터는 내셔널지오그 아기 원숭이가 엄마 원숭이 품에 안 래픽 채널을 개국해 탐험과 연구의 내 겨 잠자고 있다. 곤히 눈을 감고 자고 용을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 있는 아기 원숭이와 고단해 보이는 엄 고 있다. 마 원숭이의 표정에서 그들의 일상이 2010년 세 번째로 선보 느껴진다. 그것도 단 한▲ 장의 2013년 사진에 1월 개최 지난 예정인 대관령이후, 눈꽃축제 이는 이번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서 말이다. 은 국립 대구박물관에서 6월 30일까 이렇듯 우리가 평상시에 볼 수 없었 지 열린다. 지난 전시의 경우 대구에 거나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의 장면 서 열린 최다관람객을 기록한‘퓰리처 을 담은 사진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 상 사진전’ 의 관람객 수를 넘어서기도 는 사진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바로 했다. 전시된 사진은 현대미술 작품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인종∙문화∙ 럼 조형성과 색감이 뛰어난 사진들로 정치∙환경∙동물∙과학∙우주 등의 가득하다. 덩굴손 위에 알을 낳은 줄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잡지이다. 이 리아나 길쭉나비의 알, 따끔한 침을 잡지는‘어떤 나라, 어떤 국민이든지 쏘는 푸른코나방애벌레, 깡충거미의 진정한 본질만을 보여 준다’ 는 목표로 8개의 눈도 너무나 아름답다. 그 곳 사람들의 사회적 ∙환경적 ∙문 자연스러우면서도 사람들에게 여운 화적 측면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흥미 을 남기는 이런 사진들은 단순히 운에 롭게 제공한다. 의해서 발견한 순간 포착의 사진이 아

니다. 사진을 찍는 그들은 그 사진의 주인공이 될 대상에 대해 오랜 시간 자 신이 원하는 모습이 나타날 때까지 기 다린다. 적어도 보름간은 산속에서 텐 트를 치고 그 순간만을 기다리는 것이 다. 내가 사는 세상, 주위의 모든 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쉽게 접 할 수 없는 자연과 생명체의 모습을 담 은 170여점의 자연과 인류의 위대한 기록을 이곳 대구에서 느껴보자. <이경엽 기자> 20362@hanmail.net

매일 칭찬 5번 하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 다. 정말 고래가 춤까지 추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칭찬은 누구에게나 좋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남을 칭찬하는 것은 생각 보다 쉽지않다. 그래서 이번‘체험 7일’ 에서는 주변 사람 5명에게 매일 칭찬을 해보기로 했다. 평소에 칭찬이랑은 거리가 먼 본인이기 에 프로젝트 첫날에는 굉장히 어색하고 부끄러웠다. 일단 제일 일반적이고 쉬운 외모에 대한 칭찬으로 프로젝트를 시작 했다. 평소와는 다른 행동 때문인지 어색 한 눈빛교환으로 이어지기 다반사였다. 시쳇말로 서로‘뻘쭘한’상황이 연출됐 다. 첫날의 소감은‘사람들은 칭찬에 익 숙하지 않다’ 는 것이었다. 이는 친한 친 구사이일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그러나 누군가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고 말했듯, 다음날부터는 칭찬을 하는게 훨씬 더 수월해졌다. 칭찬을 하는 본인뿐 만 아니라 칭찬을 받는 당사자들도 더욱

자연스럽게 칭찬을 받아들였다. 이러한 결과는 훈훈한 분위기와 대인관계에 있 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또한 칭찬을 하다 보니 외면에 대한 칭 찬을 넘어 성격, 공부 등의 내면적인 요소 들에 대한 칭찬도 할 수 있게 됐다. 더욱 나아가서 칭찬을 받는 당사자들도 칭찬 을 되돌려주는 칭찬의 선순환이 이뤄졌 다. 칭찬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에는 인사 하며 칭찬하는 것이 익숙할 정도가 됐다. 그렇다면 칭찬은 정말 사람에게 긍정적 인 영향을 끼칠까? 심리학자 로젠탈은 어 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칭찬을 한 아이들 과 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각각 지능 테스 트를 실시해 결과를 비교해 봤다. 그랬더 니 앞으로 잘 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했 던 아이들의 지능이 다른 아이들의 지능 에 비해 현저하게 향상됐다. 이렇듯 칭찬 은 사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 실이 연구결과로 나타났다. 물론 친한 친구사이에는 짓궂은 장난을

하면서 노는 것이 재미있다. 하지만 가끔 은 친한 친구의 장점을 칭찬해주자. 마음 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다. 그러나 그때는 잠시뿐, 어색한 눈빛 교환을 하더라도 친구와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억지 로 칭찬할 요소들을 찾아서 칭찬을 하려 다보니 진정성 없는 칭찬이 되고 당사자 도 진정성 없는 칭찬에는 별 기쁨을 느끼 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칭찬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이거나 부담스러워 하기도 했다. 칭찬은 좋지만 과하지 않게, 진정성 있 는 칭찬을 할 때만 긍정적인 효과가 발휘 됨을 깨달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 지만 영혼 없는 칭찬은 춤추던 고래도 시 무룩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두자. <김묘섭 수습기자> rlaaytjq@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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